TheKoreaDailyDenver042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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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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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기념,

기후 변화 보고 및 관련 행사 열려

콜로라도 주 미 평균보다 기온 상승 높아 우려

이브 공연, 지구를 테마로 한 재 활용 예술 창작물 등이 전시되었 다. 볼더에서도 20일 오전 11시부 터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 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정보 등 을 공유했다. 웨스트민스터는 오 전 11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동 물 보호 프로그램과 전기 자동차 시운전, 장비 시연, 전문가와의 대 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아바다의 내츄럴 그로서 (Natural Grocers)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곤충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고, 야 생동물 보호소(Wild Animal Sanctuary)에서는 오전 9시부터 화분에 심은 나무 또는 식물을 보 호소에 기증하는 사람들에게 야 생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무료 입 장권을 제공했다. 야생동물 보호

콜로라도주

미국 내 경제 성장률 1위 차지 3.08%로 미국 평균치 앞서

지구의 날 시가 행진을 벌이는 활동가들.

지난 22일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덴버의 기온이 미국의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고 덴버 기상 관측소 가 밝혔다. 덴버 기상 관측소 에 따르면 1970년 처음으로 지 구의 날이 시작된 이후 지난 49 년동안 미국 전체 평균 2.5도 가 상승한 반면, 콜로라도는 2.9도가 상승했다. 다른 주들과 비교했을 때 콜로라 도는 기온 상승 속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 역시 기온 상승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하고, 알래스카가 가장 높은 기 온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주 내에서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의 온도가 덴버 지 역보다 더 높았고, 그랜드 정션은 온도 상승폭이 좀더 낮았다. 한편, 지구의 날을 앞둔 주말이 었던 20일부터 덴버 일대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우선 모 든 국립공원이 지구의 날에 입장 료를 면제했다. 롱몬트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지구의 날 기념식을 롱몬트 박물 관에서 열었다. 20여 개의 환경 교육용 부스가 마련되었고, 라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소에는 현재 480마리 이상의 대형 육식 동물(사자, 호랑이 등)들이 안전한 자연에서 서 식하고 있으며, 이들은 불안 전한 상태에 노출되었다가 구조되었다. 한편, 레이크우드에서는 지 구의 날 기념식이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레이크우드 헤 리티지 센터(Lakewood Heritage Center)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는 지구 환경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과 자료들이 공개되 고, 어린이 공예품과 미술품, 음식 과 맥주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무 료 자전거 발렛 서비스도 제공된 다. 행사장 주소는 801 S. Yarrow St., Lakewood, CO 80226 이다. 골 든에서는 2 7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Earth Sweet Botanicals Earth Day’ 기념식 이 열린다. 유기농 팝콘, 천연 재 료로 만든 초콜렛 푸딩을 시식할 수 있고, 양봉가를 만나서 양봉장 비를 입어보는 체험이 준비된다. 또 무료로 꽃씨를 나누어 준다. 행사장 위치는 1224 Arapahoe St., Golden, CO, 80401이다. 이인영 기자

미국 내 시사 주간지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미국 내 50개 주 전체를 상대로 실시한 평가 에서 콜로라도주가 경제 부문 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콜로라도는 3.08 퍼센트의 경 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미국 전체 평균 성장률인 2.9 퍼센트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콜 로라도주의 이러한 경제성장 률은 IT, 전자, 항공우주, 바이 오,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 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분야

한인 라이온스클럽,

의 성장은 콜로라도주 전체 취 업자 소득의 30 퍼센트, 기업 매출의 30 퍼센트, 수출의 35 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2위는 유타주, 3위는 워싱톤주, 4위는 캘리포니아 주, 5위는 플로리다주로 나타 났고, 오레곤, 아이다호, 텍사 스, 매사츄세츠, 델라웨어주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 조사는 경제 성장률 50%, 고용 30%, 비즈니스 환경 20%의 가중치 를 두었다. 이은혜 기자

장학생명단발표

총 10명, 수여식은 5월 19일에 록키마운틴 한인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승우)이 제30회 라이온 스 클럽 한인 학생 장학생을 선정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5월 19일 일요일 오후 5시 덴버제자교회 소예배실에서 갖는다. 이번 2019년에는 총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갔으며, 장학생 명단과 소속은 다음과 같다. <장학생 명단> ▶ Shelby Andrist ▶ Geena Bendul ▶ David Chong ▶ Jacob Jeong ▶ Hana Kim ▶ Jisoo Kim ▶ Kacey Kim ▶ Joseph Nam ▶ Angela Na ▶ Lauren Yu

< Longmont High School > < Grandview High School > < Grandview H.S. > < Rampart H.S. > < Regis Jesuit H.S. > < St. Mary's Academy > < Cherry Creek H.S. > < Academy Charter School > < Grandview H.S.> < Mountain Vista Ridge H.S. >

덴버 제자교회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이며, 장학금 수여식이나 록키마운틴 한인 라이온스 클 럽에 관한 문의는 720-837-4275 또는 303-870-1290으로 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2 콜로라도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Festivals in 콜로라도 <덴버 중앙일보>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을 찾으며 색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면 미국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히 눈에 띄 는 축제, 스포츠 행사, 콘서트, 미술전 등의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제 3회 룰루스 브루 & 큐

벨기에 맥주 축제

디아 델 니뇨 : 어린이 축하 행사

올해로 세번째로 열리는 룰루(Lulu)의 브루 & 큐 (Brew & Que)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금 요일 저녁 6시부터 밤10시까지는 스테이크 , 라이브 음악, 푸드 트럭, 수제 맥주와 칵테일이 준비되고, 둘 째 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KCBS BBQ 대회, 키즈 큐(Que) 대회, 벤더들을 위한 이벤트들이 준 비된다. 이틀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장인 Lulu's Farm & Roadside Market의 주소는 13201 E. 144th Ave. Brighton, CO 80601이다. 세부 안내는 http://lulusbrewnque.com/를 참조하면 된다.

정통 벨기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벨기에 맥주 축제 (Belgian Brew Fest)가 4월 28일 덴버의 브루즈 비 어(Bruz Beers)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7년 덴버 의 양조장들이 주도해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모두 10곳의 양조장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맥 주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첫 옥외 축제로 라이브 공 연도 함께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 어지고, 참가비는 40달러부터 48달러이다. 위치는 1675 W 67th Ave. Denver, CO 80221이고, 세부 안내 는 http://belgianbrewfest.com/를 참조하면 된다.

덴버 자연사 박물관이 4월 28일 SCFD 커뮤니티 행 사의 하나로 ‘디아 델 니뇨(Dia del Nino) : 어린이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 번째를 맞는 이 행 사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으며, 과학, 건강, 예술, 문화에 걸쳐, 제3세계 음악과 춤 공연, 공예품, 페이 스 페인팅, ‘우리의 감각 : 현실을 창조하는 것’ 전 시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 시까지 열리고, 행사장 위치는 2001 Colorado Blvd. Denver, CO 80205이다. 안내는 www.facebook. com/events/1724608157600681/를 참조하면 된다.

우먼 투 우먼 2019

코메디 쇼, 프리크 트레인

사바스 선데이

콜로라도 히브리어 여성 합창단인 콜 나심(Kol Nashim)이 4월 28일 ‘우먼 투 우먼 2019(Woman to Woman 2019)’ 무대를 연다. 이 행사는 여성 과 어린이의 힘을 기리기 위해 여성 시인들에 의 해 쓰여진 곡들을 선정했다. 입장료는 18달러이 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열린다. 행 사장인 Northside Aztlan Community Center 의 위치는 112 East Willow Street, Fort Collins, CO 80524이고, 세부 안내는 www.facebook.com/ events/1724608157600681/를 참조하면 된다.

덴버의 버그 극장((Bug Theatre)에서 열리는 코메 디 쇼 ‘프리크 트레인(Freak Train)’이 4월 29일에 열 린다. 가수, 코미디언, 배우, 댄서, 삐에로, 마술사 등 이 출연하며, 덴버에서 가장 오래된 코메디 쇼이다. 총 슬롯은 12개이다. 게리 힌쇼(GerRee Hinshaw) 가 공연을 주최하고, 출연진들은 오후 7시에 신청을 하면 된다. 공연은 저녁 8시에 시작하고, 입장료는 5 달러이다. 행사장인 Bug Theatre Company의 위치 는 3654 Navajo St. Denver, CO 80211이고, 세부 안 내는 https://bugtheatre.info/를 참조하면 된다.

아트, 타로 등 내면세계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들이 준비되는 ‘사바스 선데이(Sabbat Sunday)’ 가 4월 28일 덴버에서 열린다. 본 행사 이전에 열리 는 해피 아워 스페셜 (happy hour specials)에는 네 송이의 장미 프로그램이 5달러, 위스키, 테킬라 등 의 술과 간단한 안주가 5달러에 제공된다. 행사 시 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 료이다. 행사장인 Middleman의 주소는 3401 E. Colfax, Denver, CO 80206 이고, 세부 안내는 www. middlemanbar.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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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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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수)

4월 25일 (목)

4월 26일 (금)

4월 27일 (토)

4월 28일 (일)

4월 29일 (월)

대체로 맑음 73。/48。

부분적으로 흐림 69。/48。

대체로 흐림 76。/52。

대체로 맑음 74。/51。

대체로 흐림 78。/48。

대체로 흐림 62。/45。

4월 30일 (화)

덴버 날씨 Denver 비 65。/46。


콜로라도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3

이승민 등 한인 현대 작가들,‘파인딩 플레이스’ 전시 오픈 워커 파인 아트서 5월 25일까지 사진, 조각을 비롯해 현대 미술을 위한 갤 러리인 워커 파인 아트(Walker Fine Art) 에서 한인 작가들이 포함된 아시아 작가 6 인의 전시회 ‘파인딩 플레이스(Finding Place)’가 이달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이승민(Sammy Lee) 작가를 비롯해 김 종구(Jongku Kim), 우주연 등의 한인 작 가들과 한국계인 코리 페더(Cory Feder) 를 비롯해 친 왕(Chinn Wang), 카추 오바 (Kazu Oba) 등이 이번 공동 전시회에 작 품을 선보인다. 이승민 작가는 이번 전시의 기획에 참가 했으며, 현재 덴버에서 스튜디오 SML k를 운영하고 덴버 미술관의 아시아 미술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승민 작가는 한국과 아 시아의 문화를 미국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 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도 그 런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한국에서 ‘쇳가루의 예술’로 알려진 김 종구 작가와 사우스 플로리다 주립대학 (University of South Florida)의 우주연 교 수, 덴버 출신의 작가로 현재 서울에서 작업 을 하고 있는 코리 페더(Cory Feder) 씨도 이승민 씨의 초대로 이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작가들의 특징은 서구화된 기술에 매이지 않으면서 전통적 인 소재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인 방식으 로 재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6인의 아티스트들은 각각 독창적인 형식과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 공통적으 로는 서양화된 기술에 국한되지 않으면서, 내적인 영감으로 끌어올린 위치(place)에 대한 감각을 아시아의 전통과 토착적인 요 소들을 통해 재배치하고 있다. 작가 이승민 씨는 종이를 사용해, 물에 적 시고, 구기고, 던지고, 비트는 방식으로 개인 적인 기억들을 새로운 오브젝트로 창조해 냈다. 이러한 작업은 우선적으로 심리적인 요소를 재구성하고, 종이로 덮으면서, 보이 지 않거나 희미한 기억을 손가락으로 더듬 으며, 중력에 의해 모양이 잡히는 것으로 형 태를 마무리했다. 우주연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과 신체적, 심리적인 경험의 재배치를 연결시킨다. 이 번 전시를 위해 덴버에 방문한 우주연 교수 는 자신의 주변 환경에서 이미지 요소들을 수집해 재배열했다. ‘여행자의 컵(Traveler’s Cup)’ 시리즈를 통해 고정되지 않음으로써

한인 현대 작가들이 참여하는 '파인딩 플레이스' 가 이달 26일부터 한달간 열린다.

개방되고, 특정 장소에 종속되지 않는 유동 적인 정체성을 표현했다. 김종구 작가는 겸제 정선의 원작들을 쇳 조각으로 재구성한 산수 프로젝트인 ‘만포

동’을 선보인다. 전통적으로 고요한 유토피 아를 상징하는 산수화에 감추어진 시간과 공간적인 허무함 등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 다. 김 작가는 통 쇠를 그라인더에 갈아서 만 든 쇳가루를 동양화의 먹처럼 사용해 육중 함과 공격성이 제거된 쇠를 작품에 활용하 고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뉴욕 북부 브롱크스 출 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자라난 코리 페더 (Cory Feder) 작가는 문화, 정체성, 언어 사 이에 존재하는 자신을 발견해 왔다. 마음으 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페더 씨는 자신의 경 험에 울타리를 치지 않으면서 실타래를 풀 어내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외 친 왕 작가는 현재 덴버 대학의 교수 이며, 카주 오바 작가는 볼더와 일본에서 활 동하는 조각가이다. 전시 오프닝은 4월 26일 금요일 오후 5시 부터 9시까지 열리고, 전시는 5월 25일까 지 계속된다. 워커 파인 아트(Walker Fine Art)의 위치는 300 W 11th Ave A, Denver, CO 80204이고, 자세한 정보는 전화 303355-8955 또는 www.walkerfineart.com을 이용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뉴라이프 선교교회 부활절 예배 칸타타 특송으로 올려

콜팩스서 남성 흉기에 찔려 사망 용의자 매튜 나겔 체포

당하신 어린 양’과 ‘아멘’을 특 송으로 불러 부활의 기쁨을 표 현했다. 뉴라이프 선교교회의 음악 부는 이번 특송을 위해 6주동 안 연습을 했다. 김태현 지휘자 는 “연습하는 동안 단순히 노 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 고 뉴라이프 선교교회가 성금요일과 부활예배에서 특송으로 백이 되었다. 고난주간을 보내 칸타타를 불렀다. 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다”라고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 말하며 “기존의 곡들을 뉴라이프 선교 가 성금요일과 부활절 예배에서 칸타타 교회와 성도들의 특성에 맞추어 발췌해 를 특송으로 불렀다. 서 재구성했다. 성금요일 맨 마지막 곡 지난 19일 저녁에 올린 성금요일 예배 이었던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를 신앙 에서는 오병희 작곡자의 ‘부활’과 ‘험한 으로 고백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예배 십자가 능력 있네’ 등의 곡을 묶어 예수 뒤 특송을 통해 부활의 의미를 더 되새 님의 고난과 죽음을 표현했다. 특히 곡 기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는 분들이 중간에는 모션을 함께 담아 뮤지컬 형식 계셨다”라고 전했다. 뉴라이프 선교교 으로 꾸미기도 했다. 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21일 부활절 1부와 2부 예배에서는 헨 80014에 위치하고, 문의는 303.337.9191 델의 메시아 중 마지막 두 악장인 ‘죽임 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지난 17일 수요일 밤 이후 시민들에게 제보를 오로라 북부에서 한 남 요청하며 지속적으로 수 성이 흉기에 찔려 괴로 사를 벌이던 오로라 경찰 워하는 상태로 경찰에 국은 지난 19일 28세의 매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 튜 나겔(Matthew Nagel) 겨졌으나 사망했다. 을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 오로라 경찰국은 이 목하고 1 급 살인 혐의로 날 저녁 7시 59분경 이 체포했다. 스 트 콜 팩스 애비뉴 오로라 경찰국은 성명을 오로라에서 흉기로 살인한 (East Colfax Ave.) 용의자로 체포된 매튜 나겔. 통해 현재까지 이 사건에 9801번지에서 이 남성을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 발견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응급 조 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치들을 취했다. 동시에 그의 부상이 위 애덤스 카 운티 검시소(Adams 급해지기 전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County Coroner’s Office)는 피해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의 가족을 찾은 뒤 피해자의 신원을 이후 경찰은 이 지역을 수색하면서 확인할 예정이다. 오로라 경찰국은 현 용의자로 여겨지는 한 남성을 발견했 재까지 피해자의 신원을 발표하지 않 으나, 그가 혐의를 부인했으며 경찰 고 있다. 도 그의 혐의를 밝힐 만한 뚜렷한 단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한 사건이 일 서가 없어서 그를 체포하지 않았다고 어난 것은 드문 일이며 범행의 동기에 밝혔다.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은혜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 ASK 미국에질문하기 리버스모기지집넘기지않고도가능

Q

집 재산세가 적어서 다운사이징보다는 에쿼티를 활용하고 싶습니다. 리버스 모기 지는 제한 사항이 많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까다로운지 알고 싶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리버스 모기지는 정 부의 지침에 따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 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은행 과 소비자에게 각각 보증을 해주고 대신 모 기지 보험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 모기지 보험 기금을 통해 리버스 모기 지 신청자가 그 집에 평생 거주할 수 있도록 보장을 받는 동시에 신청자가 사망했을 때 에도 자녀들이 집을 직접 매각한 다음에 남 은 에쿼티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 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리버스 모기지는 집 을 넘겨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 습니다. 이러한 연방정부의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약간의 자격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콘도의 경우를 놓고 보면 연방정부 FHA의 승인을 받은 단지만 가능합니다.

또 재산세와 유틸리티 및 최저 생활비에 해당하는 인컴을 증명해야 자격 조건이 됩 니다. 인컴은 소셜연금과 각종 예금 등도 인 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컴이 부족할 경우에 는 재산세를 평생 대신 납부하는 조건으로 리버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택 시세는 72만6,000달러까지 인정하고 있습니다. 만일 150만 달러 집에서 리버스를 신청하더라도 72만6,000달러짜리 주택 소유자와 동일한 리버스 금액을 받게 됩니다. 이런 자격 조건과 더불어 모기지 보 험금이 한 차례 부과되어 융자금에 포함되 게 됩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들 어 다양한 리버스 모기지가 나오고 있습 니다. 이자는 약간 높지만 보험금 부과도 없고 50만 달러가 넘는다면 대부분의 콘 도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주택 시세 를 400만 달러까지 확대하고 소득에 대한 규정도 완화시켰습니다. 1차 모기지를 그 대로 인정하고 2차 모기지도 가능하게 했 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정 부 보증이 없다는 것과 연금 방식이 불가하 다는 것입니다. 일시불 혹은 부분적인 라인 오브 크레딧 형태만 가능합니다. 평생 매월 연금 방식의 리버스는 정부 보증 HECM만 이 현재로선 가능합니다.

은퇴할곳은기존생활반경안에서정해야

Q

은퇴를 고려 중입니다. 보유한 주택을 팔고 다른 주택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전반 적으로 고려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너무 외곽 지역보다는 ‘기존 생활 환경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 곳’으로 은퇴지 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시니어들은 일단 병원과 한인 마켓, 출석 교회나 사찰 등이 로컬 길로 10~15분 안에 위치한 곳으로 은 퇴지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퇴는 기존의 생활 환경과 단절이 아닌 연결 선상 에서 좀 더 편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가급적이면 주택 매입 시 판매 에 유리한 조건의 주택을 선택하셔야 합니 다. 가급적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민감하지 않은 대도시권과 외곽 지역에서도 너무 깊 숙이 내륙으로 들어간 지역은 피하시고 은 퇴 단지로 55세 이상만 거주가 가능한 단지 보다는 누구나 매매가 가능한 일반 콘도 또 는 유지가 쉬운 적당한 크기의 단독 주택 등 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주 구입 층

이 되는 밀레니엄 세대가 좋아할 만한 구조 를 갖추고 업그레이드가 된 주택 구입을 고 려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먼저 현 소유 부동산을 매매하 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현재 집을 팔고 새집을 사는 것이 힘든 이유는 시 장에 매물의 숫자가 많지 않아서 구입 시 선 택의 여지가 적은 데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 비싼 매물의 경우에는 모기지 등이 상승하 게 되면 매매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 기 때문에 일단 매매를 먼저 하시는 게 맞다 고 생각합니다. 바이어스 마켓의 현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약간 싸게 팔고 약간 싸게 산다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 인컴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꾸준 한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면 굳이 매매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트럼프의 세재 개혁 으로 전반적으로 임대를 하는 것이 세제상 여러 가지로 혜택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 에 절세가 더 가능한 방법들 예를 들면 LLC 설립이나 회사 형태의 절세 방안 등을 연구 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후 자녀들에게 상속 에 따른 소유 형태의 변경이나 리빙 트러스 트 어카운트 설정 등에 대해서도 알아 보시 기 바랍니다. 인컴용 부동산은 외곽 지역에 서도 세재 개혁 후 어느 정도 거래량이 늘고 있는데 꾸준한 임대 수익과 은퇴 후 인컴 확 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9헬스 페어 건강검진

노인회·한인회·평통 어버이날 행사

제8회 한인기독교회 장학생 모집 안내

YES CLASS 학습 설명회 개최

4월27일 오전 8시~12시, 뉴라이프 선교교회

5월4일 오전 11시30분 포커스 문화센터

서류접수 마감 5월5일

4월25일, 5월4일, 5월11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적인 건강검 진을 받을 수 있는 9헬스페어(9Health Fair)가 4월27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뉴라 이프 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자세한 문 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주 노인회(회장 대행 문홍석), 한인회 (회장 조석산), 민주평통(회장 국승구)이 공동 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오는 5월4일 토요일 오 전 11시30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연다. 주소 는 11000 E. Yale Ave. #30(가동빌딩내), 문의 는 720.490.2386 또는 303.667.2605.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제8회 '한 인기독교회 장학생'을 5월5일까지 모집한다. 콜 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서 2019년 가을 대학 진학을 앞 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03.903.5389(신양수) 로 하면 된다.

YES CLASS는 4월25일 오전 11시 여름캠프 설명회, 5월4일 (초·중·고등 수학과정), 5월11 일(SAT/ACT) 설명회 및 학부모 상담을 12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 는 303.800.2108이며, 주소는 6726 S. Revere Pkwy #120, Centennial, CO 80112이다.

한인기독교회, 키즈 유니버시티 신청

잉글리쉬 러닝 센터 생활영어 강좌 안내

한국학교,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 말씀축제

4월27일까지 등록시 할인 적용

3월5일~5월16일

4월27일 토요일 새문교회

5월10일~5월12일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3.5세부터 7 학년을 대상으로 키즈 유니버시티를 6월24일부 터 7월26일까지 진행하며, 4월27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할인을 적용한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kidzunversity.org@ 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생활영어 강좌가 3월5일 개강한다. 아침반 (월~목)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저녁반(수,목)은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이며, 5월16일까지 운영된다. 주소는 2122 S. Lafayette St.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303.669.0429로 하면 된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회장 유 미순)가 주관하는 ‘2019년 제15회 나의 꿈 말 하기 대회’가 오는 4월27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새문교회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국 내의 1학년~12학년 협의회 소속 학생에 한한 다.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며, 문의는 720.252.3295.

콜로라도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박광규)는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 초청, 5월10일 금요일부터 5월12일 일요일까지 '비전의 산에 오르라'라는 주제로 말씀축제를 갖는다. 교회 주소는 3740 Airport Rd. Colo. Springs, CO 80910이며, 문의는 817.999.8370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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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미국종합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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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스팸주의보 주의보 “저작권위반했다 위반했다” 스팸 SNS 올린 사진 본인 소유 사칭 경고이메일 열면 악성코드 감염 인터넷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수상한 이메일(사 진)을 한 통 받았다 자신을 포 토그래퍼라고 소개한 여성 김씨 는 이메일에서 자신이 찍은 사 진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안 된 다고 경고했다 김씨는 제가 어렵게 만든 작품은 무료가 아 닙니다 그러므로 귀하가 허락 없이 이것을 이용하시면 저작권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저도 예 전에 다른 작가들의 이미지를 이용해 봤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이 사진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원본을 첨부하였습니다 체크하 고 조치해 주십시오라며 저작 권 위반 경고장을 보냈다 A씨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 양한 이미지를 사용했던 터라 혹

시나 저작권 위반을 한 적 있나 걱정되는 마음으로 첨부된 파일 을 클릭했다 다행히 압축파일 속 사진은 A씨가 사용했던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후 몇 시간 이 지나자 PC의 여러 파일들이 열리지 않게 됐고 결국 컴퓨터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다 최근 이미지 저작권을 위반 했다는 스팸메일이 극성을 부 려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스팸메일에는 반드시 압축파일 이 첨부돼 있는데 이 파일을 열게될 경우 악성코드가 PC에 침입해 파일들이 암호화돼 열

별거 아내 집에 방화 시도 70대 한인 대치하다 체포 접근금지 명령 어기고 침입 사무라이칼 휘두르며 저항 별거 중인 아내 집에 침입해 불 을 지르려고 한 70대 한인이 경 찰에 체포됐다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경찰국 은 22일 별거 중인 아내 집에 침입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로 종 윤 (Chong Yoon77)씨를 붙잡 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21일 오후 8시 18분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의 알맨도 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주택에 서 발생했다 용의자 윤씨는 가 정 폭력으로 아내에게 접근 금 지 명령을 받고 있던 상태에서 아내와 살던 집에 유리창을 깨 고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 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 다 당시 친구와 함께 집에 돌 아온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는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도

어볼 수 없게 된다 일명 랜섬 웨어의 일종인 것이다 랜섬웨어는 PC 내 파일에 암 호를 걸어 사용자가 자신의 파 일을 열어볼 수 없게 만들고 결국 금품(ransom)을 요구하 는 악성프로그램이다 돈을 지 불하면 파일을 열어볼 수 있지 만 복구를 보장받을 수 없어 그 피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 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수상한 이메일이 왔을 때 확장자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 다 일반적으로 사진 파일은 jpeg 또는 png 등으로 저 장되고 흔히 파일을 압축했을 땐 zip파일이 대부분이다 하 지만 이번 저작권 관련 스팸메 일의 경우 파일의 확장자명이 egg alz 등으로 돼 있다 보낸 사람의 이메일 주소도 확 인할 필요가 있다 홍희정 기자

사무라이칼을 들고 있었으며 도 주를 시도하다 체포됐다 그는 저항하다 부상당해 인근 뉴포트 비치 병원으로 옮겨졌다 미들타운 소방국 폴 포드 서장 은 22일 휘발유에 어떠한 불도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가는 전기를 끊었다며 집 안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기 위 해 환풍을 했다고 말했다 윤씨는 5급 가정 폭력과 체포 시 불응 보호 명령 위반 등 혐의 를 받고 있다 22일 첫 재판에서 보석금 없이 구금 명령이 내려져 보스턴 인근 크랜스턴에 위치한 성인 교정시설로 옮겨졌다 다음 재판은 5월 7일이다 황상호 기자

강아지 7마리 유기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국은 최근 코첼라 지역 한 업소 CCTV에 찍힌 영상을 공개하고 강아지 7마리를 유기한 용의자 제보 를 당부했다 지난 18일 흰색 지프를 타고 나타난 여성은 생후 3일 된 테리어 종 강아지 7마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났다 다행히 버려진 강아지는 점 원이 곧바로 발견해 신고했다 [트립라이브 캡처]

미입국 탈북자수 정체 지난 6개월간 1명 사상 최저 미국 거주 218명  가주 선호 미국에 입국한 북한동포가 난 민 지위를 얻지 못해 정체 상태 에 놓였다 22일 보이스아메리카(VOA) 는 따르면 국무부 통계를 인용 해 지난 6개월 동안(2019 회계 연도) 미국에 입국한 북한 출신 난민이 1명이라고 보도했다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이 최근 갱신한 난민 현황 자료에 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2017년 1월) 미국에 입국 한 탈북 동포는 2017년 1월 1 명 2018 회계연도 5명 2019 회계연도 1명 등 총 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2019 회 계연도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6 개월 간 1명으로 올해 사상 최 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VOA는 우려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탈북

동포는 총 218명으로 과반은 20~30대로 나타났다 탈북동포 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캘리 포니아주가 꼽혔다 탈북동포가 가장 많이 입국 한 해는 2008 회계연도로 37명 에 달했다 가장 적은 해는 2018회계연도로 5명이다 VOA는 미국이 수용하는 전 세 계 난민 규모가 2018 회계연도 만 4만5000명이라며 북한동포 수용률은 턱없이 낮다고 지적 했다 이에 반해 국무부 측은 탈북 동포 미국 입국 저조 이유가 트 럼프 행정부 대북 관여정책이 나 난민정책과 관련 없다고 밝 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난민 심 사를 철저히 하면서 취약한 상 황에 처한 난민 보호를 우선한 다고 설명했다 미국 난민 심사 절차가 복잡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점도 탈북동포의 미국 입국을 주저 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4월 23일 화요일 (음력 3월 19일)

이름주고 돈 챙긴 한인 변호사

수임료를 받아 김씨 20~25%, A씨 는 김씨의 이 같은 행위가 보험 사 85/60 84/53 86/60 75~80% 비율로 나눴다. 두 사람 기 및 부도덕한 행위라고 명시했 85/53 87/60 82~59 이 다룬 교통사고 합의 건만 약 18 다. 2015년 김씨는 한 교통사고 피 호사 자격 박탈(disbarment)을 씨를 알게 됐다. 당시 A씨가 변호 건으로 알려졌다. 소장은 김씨가 해자 의뢰를88/58 받고도 보험 합의 시 (73/53) 24일(수) 78~58 77/58 82/59 결정했다. 김씨는 변호사로서 해 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변호사 수임료를 일반인과 나누 한을 넘기기도 했다. 93/58 (72/56) 서는 안될 부도덕한 행위(moral 그가 렌트한 사무실 안에 변호사 는 행위는 가주 변호사 윤리위반 SBC는 2016~2018년 사이 김 76~57 25일(목) (83/59) 87/58 turpitude) 및 업무상 과실을 인 사무실을 차렸다. 임을 인지했다고 지적했다. 씨 가 변 호 사 자 격 임시정 지 (88/65) 90/56 26일(금) 74~57 정했다. A씨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직접 2013년83/59 1월에는 김씨는 두 자매 (probation) 징계를 두 차례 받고 (56/44) SBC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대면하고 파손차량 수리 물리치 의 교통사고를 다루면서 스테이 83/58 도 이행과정 보고 마저 소홀히 했 27일(토) 71~58 (81/62) 2010년 10월부터 가주 변호사 활 료 병원 안내 등을 도맡았다. 사 트팜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료를 다고 밝혔다. 특히 김씨는 2018년 76/58 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씨는 2012 무장 역할을 하면서 변호사가 해 과대청구하기도 했다. 에는 분기별 보고를 이행하지 않 77/58 77/57 흐림 교통사고 (74/53) 흐림나(70/61) 년 자동차 변호사로 야 할 일을 대신한 셈이다. 실제 A A씨는 두 자매에게 척추신경전 았다. 결국 SBC는 김씨가 징계규 비 (63/46) 비 (78/60) 서면서 윤리규정을 위반했다. 씨는 변호사 지시 없이 상대 보험 문의를 추천했고 김씨 변호사 사 정76/58 및 변호사법을 위반했다며 자 김씨는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 사 측과 합의까지 주도한 것으로 무실은 이 병원에 과잉진료 및 과 격박탈을 결정했다.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인 A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변호사 다청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SBC 김형재 기자 613 AM 731 PM

사무장과 법률사무실 차린 뒤 서류 서명만 하고 수수료 받아 "잘못 알고도 행위" 면허 박탈 A지역에서 활동하던 한인 변호 사가 변호사 윤리 및 규정 위반으 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캘리포니아변호사협회(The State Bar of California)에 따르 면 최근 가주 변호사 자격심사 법 원(SBC)은 한인 김모(여)씨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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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종합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18 미국뉴스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이란산원유 원유 수입 수입 금지 미, 이란 이란산 금지 예외 예외없다”… 없다 미 이란압박 압박 한국중국 등 8개국도 적용 폼페이오 내달 2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에 대한 예외조치 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란 에 대한 최대압박 기조를 재확인 했다 백악관은 22일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에 대한 이 란산 원유수입 금지 예외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 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동맹들 은 이란에 대한 최대 경제압박을 유지하고 확대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국무 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

산 원유 수입금지 예외조치를 연 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우리는 그 지도자들이 그들의 파괴적인 행동을 바꾸고 이란 국 민의 권리를 존중하며 협상 테이 블로 돌아올 때까지 이란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초 발효된 180 일 한시적 예외 조항에 따르 면 만료 기한은 5월2일 밤 12시 이나 폼페이오 장관은 면제

조치는 5월1일 밤 12시에 만료 된다며 이란산 원유 수입 제 로(0)화가 5월2일부터 시행 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 은 우리는 더이상 어떠한 면 제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산 원유를 계속 사들이는 어떤 나라든 미국의 제재에 직 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산 원유의 수출길을 완전 히 막아 돈줄을 끊어버리겠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이다 특히나 이번 결정은 대이란 제재 가 실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인 식에 더해 원유시장 안정 등을 감안할 때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가중 가

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대선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하며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 예외를 인정받 은 8개국 가운데 그리스와 이탈 리아 대만 등 3개국은 이미 이 란산 원유 수입을 제로로 줄인 상태다 또 정부는 원유시장 충 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우디아 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들과 원유 공급 보장에 만 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압박의 고삐를 강하게 죄고 나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적 외교 성과로 꼽아온 대이란 정책에 서 선명성을 강화하고 지지자 를 결집하는 차원으로 해석되 고 있다

이란은 다시 해협 봉쇄 카드 꺼내 실행하면 유가 200달러설 이란 군부는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 유예를 연장하 지 않은 데 대해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 해군 의 알리레자 탕시리 사령관은 22 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익을 얻지 못한다

면 이 전략적 해협을 봉쇄하겠 다라며 우리는 이란의 영예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대응 조처를 하겠다라고 강조 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해역의 입구로 사우디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중동 주요 산유국이 원유를 수 출하는 요로다 전 세계 원유 의 해상 수송량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란은 과거에도 협상 테이블 에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꺼낸 적이 있다 해협 봉쇄를 실행한 적은 없지만 이란이 실제로 이 해협을 막으면 원유 가격이 배럴 당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 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미 국의 조치 발표 하루 전인 21일

트럼프 재무기록 제출 막아달라 소송 민주당 자료 소환장 발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사 업체가 22일 자신의 분식회계 의 혹과 관련 과거 수년 치의 재무 기록을 확보하려는 하원 민주당 에 맞서 이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측 이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 민주당 소속인 엘리자 커밍스 하 원 정부감독개혁위원장을 상대 로 그가 발부한 소환장을 막아달 라는 소송을 냈다 앞서 커밍스 위원장이 이끄는 감독개혁위는 지난 15일 트럼프 기업의 회계감사를 맡아온 회 계컨설팅그룹 마자스 US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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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의 호세인 살라미 (59사진) 부사령관을 총사령관 으로 진급 임명했다 서방 언론 들은 살라미 신임 총사령관이 과 거 미국과 이스라엘에 강경한 발 언을 한 점을 들어 강경파로 전 격 교체됐다고 풀이했다

공립대 수업료 아예 없애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 참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린이 옆에 앉아 자신이 색칠한 워싱턴 모뉴먼트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AP]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10년 치 재무문서를 제출해 달라고 소환 장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측 은 민주당이 100개 이상의 소환

장을 발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과 별 관계가 없더라도 그와 접 촉한 사람에게는 소환장을 마구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대 1000만 달러 현상금 국무부는 22일 친이란 성향 레 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재 정 시스템을 붕괴시킬 정보에 최대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 해 국무부가 헤즈볼라의 국제 금융망에 대한 정보에 현상금을 건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하면서 헤즈볼라의 수입원이나 주요 기 부자 헤즈볼라 조직원이나 지지 자의 재정적 이익을 위한 범죄계 획 등과 관련한 정보가 현상금 대 상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 헤즈볼라를 재정적으로 파괴 할 정보에 국무부가 거액의 현상 금을 내건 것은 헤즈볼라의 중동 지역 영향력 축소를 겨냥한 것이 지만 대이란 제재 강화의 일환으 로도 풀이된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헤즈 볼라가 이란으로부터 무기와 군 사훈련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 며 이란과 후원자 돈세탁 등으 로 거둬들이는 액수가 1년에 10 억 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 공 때 창설된 헤즈볼라는 1980 1990년대 항공기 납치와 자살폭 탄 테러로 악명을 떨쳤지만 레바 논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워런 학자금 부채 탕감안 발표 부유세 부과해 재원 마련

부활절 행사 어린이와 함께 한 트럼프 22일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친이란 헤즈볼라 정보에

민주당 대선주자로는 처음으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 추세츠사진)이 대학 학자금 대 출금 탕감과 공립대학 학비를 없 애는 교육개혁안을 발표했다 22일 abc뉴스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이날 웹사이트 미디엄에 올린 자신의 정책에서 교육정책 과 관련 연간 가구소득이 10만 달러 이하인 모든 사람에 대해 5 만 달러의 학자금 채무를 탕감해 주는 안을 제시했다 또한 가구소득이 10만 달러 에서 25만 달러인 경우도 학자 금 대출의 일부를 탕감해준

다 abc뉴스 는 이 정책 이 시행되면 미국인 4200 만명이 헤택 을 받게 된다 고 전했다 워런 의원은 또 2년제와 4년제 공립대학이 수업료를 받지 않도 록 해 학자금 부채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안도 제시했다 abc뉴스는 이 개혁안을 실행 하려면 6400억 달러의 재원을 마 련해야 한다면서 워런 의원은 500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가구에 2%의 부유세를 부과하 면 재원을 충당할 수 있다는 입 신복례 기자 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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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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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만료 집중 단속 트럼프, 국토안보부에 명령 10% 넘을시 입국 제한 조치 한국 비자면제에 영향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자기 간을 어기고 불법체류 중인 불 법 방문자들을 본격적으로 단속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연방국 무부와 국토안보부에 무비자 또 는 비이민비자로 입국한 뒤 비자 기간을 어기고 초과 체류하고 있 는 일명 '비자 오버스테이' 국가들 을 조사해 단속하는 안을 120일 안에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비자 오 버스테이를 줄이기 위해 모든 조 치를 취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무 비자 국가일 경우 비자 면제 프로

그램의 재검토도 명령해 자칫 오 버스테이 비율이 높은 한국도 비 자면제 프로그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국무부는 백악관의 업무 지시에 따라 입국자의 10% 이상 이 오버스테이하는 국가 출신의 경우 입국을 제한시키는 안을 검 토중이다. 국무부는 오버스테이 비율이 10%가 넘는 국가 중 상위 20개 국가에 대한 비자 단속 조치 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안보부의 경우 무비자 국가 의 오버스테이를 줄이기 위해 입 국심사를 강화하는 등의 단속안 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무비자 국가 출신이라도 미국 방문이 까 다로워질 전망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미 국에 비이민비자로 입국한 뒤 불

법체류하고 있는 오버스테이 외 국인은 41만5,000명이다. 이중 30 만 명은 비이민비자를 받고 입국 했으며 나머지는 무비자로 입국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토안보부의 2018회계연도 (2017년 10월~2018년 9월)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불법체류 중인 오 버스테이 규모는 3,524명으로 무 비자 국가중 23번째로 많다. 또 학생비자(F/M/J)로 입국했 다가 불법체류하고 있는 규모도 3,069명에 달해 이를 합칠 경우 전 체 입국자의 2% 가까운 비율이 불법체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 인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법 이 있으며 이를 지켜야 한다. 지금 도 아메리칸 드림을 찾기 위해 줄 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수백

만명에 달한다"며 단속안의 필요 성을 강조했다.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우리가 여기서 하고 있는 것은 불법 이민 을 위한 뒷문을 닫는 것"이라며 " 불법 이민과 싸우기 위한 행정부 의 포괄적인 접근방식의 일부분"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경세관단 속 국 (CBP)는 무비자 입국자에게 체 류기간 만료일을 사전에 통지하 고 있다. 국토안보부 역시 오버스 테이 비율이 2%가 넘는 무비자 국가에는 체류기간을 지키는 공 공캠페인을 진행하도록 요구하 고 있다. 장연화 기자

INSIDE America 美 교회에 아기 안은 여성이 총기 들고 난입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교회에 21일 10개월 된 아기를 안은 여성이 총기를 들 고 난입해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다 신 도들에 의해 제압된 뒤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CNN 등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치드케누 교회 가 전날 오후 시내 마운트 에베레스트 아카데 미에서 부활절 예배를 진행하던 도중 한 여성 이 들어와 총을 휘두르며 신도들을 위협했다. 이 여성은 아기를 안고 있었으며 건물을 폭파 하겠다고 위협했다. 옆에 있던 한 신도가 여성

에게 다가가 총을 든 손을 붙잡았고 다른 신도 들이 달려들어 여성을 제압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이 여성을 연행했다. 여성이 안고 있던 영아와 다른 곳에 있던 5세 아동은 보호시설 로 보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교회 난입 직전 자신이 다니던 방송국에 '메시아가 될 것이 다. 교회를 폭파하기 위해 왔다'는 내용의 이 메일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폭 파위협, 학교시설 공격, 종교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옥철 기자

캐나다 로키산맥 등반 중 유명 산악인 3명 사망 캐나다 서부 로키산맥을 등반하다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던 유명 산악인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캐나다 국립공원 관리당국은 지난 17일 실종됐던 미국 산악인 제스 로스켈리(36) 와 오스트리아 산악인 데이비드 라마(28), 한 스요르그 아우어(35) 등 세 명의 시신을 발견 했다고 AFP통신과 CNN 방송 등이 21일 보 도했다. 당국은 세 산악인이 규모 3, 즉 작은 건 물이나 자동차를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눈사 태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국 은 사망자들의 “가족, 친지, 사랑하는 이들에

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 서 지난 17일 세 산악인은 로키산맥 밴프 국립 공원 내 외딴 곳의 험난한 하우스피크(Howse Peak) 루트에 도전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들 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후 원을 받는 프로 등반팀 소속이었다. 사망한 산악인 중 로스켈리는 역시 유명 산 악인인 존 로스켈리의 아들이며, 스무살이 던 2003년에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른 것으 로 유명하다. 그는 당시 에베레스트를 오른 최 연소 미국인이었다. 임성호 기자

안전확인차 출동, 맥도날드 경유… “긴급상황에만 신고해야” 가르쳐

“911입니다. 무슨 긴급 상황이시 죠?” “저에게 맥도날드를 가져다줄 수 있나요?” 911(긴급신고 전화)에 연락해 맥 도날드 음식 배달을 요청한 미국 의 5살 남자아이 앞에 경찰관이 실 제로 맥도날드 제품을 들고 나타 난 사연이 눈길을 끈다. 21일 USA 투데이가 지역 방송 WZZM TV 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미 국 미시간주에 사는 맥도날드 마 니아인 5살 아이지아 홀은 최근 911에 전화에 맥도날드 음식을 가 져다 달라는 부탁을 했다. 홀이 가

지고 있던 휴대전화는 전화 기능 이 차단돼 있었으나 집에 함께 있 던 할머니가 자는 사이에 와이파 이에 접속해 911에 연락한 것이다. 전화를 받은 911 담당자는 맥도날 드 제품을 갖다 줄 수 없다고 거절 하고서 이런 상황을 지역 경찰에 게 알렸다. 연락을 받은 경찰관 댄 패터슨은 홀이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출동했고 중간에 맥도날드에 들렀다. 맥도날드 제품을 들고 집에 도 착한 패터슨을 본 홀은 뒷일이 걱 정됐는지 “할머니가 정말 화를 낼 거에요. 제발 가주세요”라고 반응 했다. 패터슨은 할머니가 일어나 문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렸고 이후 홀 에게 911에 어떤 경우에 전화해야 하는지 가르쳐줬다. 홀의 할머니 는 이제 손자가 911 신고해야 할 긴 급 상황이 어떤 것이 알게 됐다고 반응했다. 이세원 기자


8 월드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월드뉴스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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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에화난 화난 국민들 ‘부패 부패에 부패 청소부’ 청소부연기한 연기한배우에 배우에몰표 몰표 우크라이나 대선 민심의 반란

정치신인 41세 젤렌스키 집권 유대인 엘리트 출신 코미디언 외교 무경험-재벌 후원 약점

대통령을 연기한 배우가 진짜 대 통령이 됐다 러시아와 유럽 사 이에 있는 인구 6000만의 국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일이다 TV 드라마를 현실로 만든 주인 공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배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 21일 (현지시간)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잠정 개표 결과에서 젤렌스키가 7317%를 얻어 페 트로 포로셴코(53) 현 대통령 (245%)을 3배 가까운 득표율 차이로 꺾었다고 뉴욕타임스 등 이 보도했다 포로셴코는 패배 를 인정했고 옌스 스톨텐베르 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 무총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젤렌스키에게 잇따라 축하 메 시지를 전했다 젤렌스키는 소비에트연방 시 절인 1978년 우크라이나 중부 드 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경제연구소 교수 어머니는 공 학자였다 엘리트 교육을 받은 젤렌스키는 키예프 국립 경제대 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어려 서부터 예능 쪽 재능이 두드러졌

다고 한다 17세 때 러시아 TV 코미디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이후 러브 인 더 빅 시티 등 TV 코미디 영화에 출연 하거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그를 국민 배 우로 만든 작품은 우크라이나에서 2015 년부터 방송 중인 정치 풍자 드라마 국민의 종 이 드라마에서 젤렌스키 는 부패한 정권을 비판하는 영상 으로 SNS 스타가 된 뒤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고교 교사 역할을 맡았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부 패한 정치인을 척결하고 재벌을 개혁하는 활약상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2013년부터 친서방 운 동인 유로마이단(Euromaid an) 운동을 지지하며 정치적 입 지를 굳힌 젤렌스키는 2017년 드 라마 제목과 이름이 같은 당 국 민의 종을 창당한 뒤 대선에 뛰 어들었다 지난달 31일 1차 투표 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젤렌스키는 선거운동 과정에 서 정치 신인임을 특히 강조했 다 그의 대선 승리 원인에 대 해 전문가들은 기성 정치인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아웃사이 더 정치 신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됐다고 분석한다 뉴욕타임스는 (현 대통령은) 러시아와 5년간 전쟁을 벌였지만 유권자들은 그 보다 부패빈곤 등 국내 문제에

젤렌스키가 주연을 맡은 국민의 종은 2015년 첫 방영 이래 높을 시청률 을 기록하며 2차례의 시즌을 마쳤다 코미디언 출신인 젤렌스키는 시즌1에 서 현실정치에 무모하게 부딪치는 교사를 연기했다 [유튜브 캡처]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젤렌 스키는 드라마에서처럼 부패와 빈곤 척결을 공약으로 내세웠 다 포로셴코와 젤렌스키 모두 친서방주의자이지만 대러시아 정책에선 젤렌스키가 상대적 으로 온건하다

형과 불화설 해리 왕자 커플 아프리카로? 마클 왕자비 출산 후 떠나 수개월씩 머물며 왕실 업무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 자비가 첫째 자녀 출산 후 아프 리카에서 영국 왕실을 대변해 각 종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이 검토 되고 있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22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클 왕자비는 며칠 내에 첫째 자녀를 출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리 왕자는 영국연방 (Commonwealth이하 영연 방)의 청년 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엘리자베스 2세 영 국 여왕은 영연방 트러스트의 회 장에 해리 왕자를 부회장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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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세손(왼쪽)과 해리 왕자

클 왕자비를 각각 임명했다 이와 관련해 왕실에서는 출산 이후 해리 왕자 커플이 해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업무를 수행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당초 호주나 캐나다가 유력했지 만 최근 아프리카가 가장 선호되 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리 왕자는 그동안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친밀감을 나타내왔 다 20대 때 남부아프리카에 위 치한 레소토에서 지내는가 하 면 보츠와나를 제2의 고향이 라고 부르기도 했다 다만 해리 왕자 커플이 영구적으로 해외에 거주하기보다는 각 지역사회의 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 록 수개월씩을 보낸 뒤 다시 영 국으로 돌아오는 방식이 거론되 고 있다 해리 왕자 커플이 해외 활동 에 전념할 경우 최근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는 형 윌리엄 왕자 커플과의 관계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워싱턴포스트는 2014년 우크 라이나에 친서방친유럽연합 (EU) 정권이 들어서며 변화에 대한 갈망이 크게 일었으나 포로 셴코가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 정을 거듭했다는 점을 지적한 다 정권 교체 후 5년이 지났지 만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유럽 대

륙의 최빈국 중 하나다 한때 형 제국가였던 러시아와 크림 사태 등으로 심각한 갈등을 빚으며 정 치권은 친러냐 친서방이냐를 두 고 첨예하게 갈려 있다 1만3000 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 교전은 5년째 진행형이고 우 크라이나의 EU 가입은 안갯속 이다 젤렌스키는 돈바스 지역의 무력분쟁을 종식하겠다고 공 약했다 대통령이 되면 반군 을 지원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담판을 벌이 겠다고도 했다 탄탄한 지지 기반 없이 불어 닥친 젤렌스키 돌풍을 두고 서 방 언론은 우려의 시선을 보낸 다 젤렌스키에게는 강력한 정 치적 견해나 공약이 없었다 (BBC) 새 대통령의 경제 공약 은 불확실하며 금융계의 걱정은 여전하다(로이터) 등이다 포 로셴코의 실정으로 인한 반사이 익에 기댄 무공약 당선 국민의 기대는 크지만 정치 및 외교에서 의 무경험은 큰 약점이 될 것이 란 지적도 나온다 그의 재벌 후원자에 해당하는 콜로모이스 키와의 긴밀한 관계를 우려하는 여론도 적지 않다 그가 재벌의 영향력을 극복하고 푸틴에게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라고 BBC는 분석했다 김성탁 기자

필리핀 61 강진 6명 사망 60km 떨어진 마닐라도 흔들 22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에 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 지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1분께 필 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 원의 깊이는 20㎞로 측정됐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63 진원의 깊이를 40㎞로 각각 발표 했다가 이를 수정했다 지진이 강타한 팜팡가주의 릴 리아 피네다 주지사는 현지 ANC 방송에 포락 마을에서 수

퍼마켓이 있는 4층 짜리 건물이 무너져 2명이 숨졌고 루바오 마 을에서도 건물 벽이 붕괴해 할머 니와 손녀가 숨졌다고 밝혔다 무 너진 수퍼마켓 건물에는 다수의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 ㎞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 하게 감지됐으며 수천 명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 큰 혼란이 빚어졌 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로이 터 통신은 마닐라의 주요 업무지구 에 위치한 다수의 오피스 빌딩이 흔들렸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 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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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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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3일 화요일

중앙 칼럼

자본주의 모순을 외치는 사람들 뉴스 라운지

화해 비용 조지타운대학교는 워싱턴DC에 있는 가톨릭계 명문이다 미국 건 국 초기인 1789년에 개교해 올해 로 꼭 230년이 되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모교이자 2017년 주 한 미 대사로 내정됐다가 낙마한 한반도 문제 전문가 빅터 차 교수 (정치학)가 몸 담고 있는 곳이기 도 하다 요즘은 카톡 대화방 음 란물 유포 혐의로 소환 조사 받고 있는 가수 로이 킴이 적을 둔 학교 임이 밝혀져 더 유명해졌다 최근 이 학교 학생들이 벌인 일 하나가 잔잔한 화제다 워싱턴포 스트 등 주류 언론 보도에 따르면 181년 전인 1838년 이 대학이 재 정난 타개를 위해 노예 매매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팔아 넘긴 노 예들의 후손을 지원키로 하고 매 학기 등록금 에 추가로 조금 씩 더 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화 해 비용(reconciliation fee)이 라 명명된 추가 등록금은 1인당 272달러로 당시 팔려간 노예 272 명을 상징한다고 한다 미국의 아픈 과거인 흑인 노예 노동자들에 대한 반성과 사과 보 상은 이미 여러 곳에서 진행되어 오고 있는 바다 조지타운대학은 2006년에도 과거 노예매매 사실을 공식 사과하면서 속죄 차원에서 당 시 노예 후손들을 입학 사정시 우 대하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었 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미국의 저력을 다시 느낀다 배금주의의 막장으로까지 추락하고 있다는 비 난을 받고 있는 미국이지만 여전히 한 쪽에선 지성과 양심이 굳건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도 과거의 아픈 상처가 많다 그럼에도 치유가 쉽지 않은 것은 가해자는 멀쩡히 잘 사는데 피해자만 억울한 나라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어서일 것이다 화해란 가해자가 먼저 손을 내미는 데서 시작된다 말로서만이 아니라 구 체적인 행동과 비용도 수반되어야 한다 누군가가 먼저 조용히 손 길을 내밀었다는 한국발 화해의 뉴스도 듣고 싶다 이종호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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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문화를 결정하는 것은 이념일까 아니면 물질적 힘(기득권)일까?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나오고 여기에 일부나 마 동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시장경제의 상부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도덕이나 법 정치 는 사유재산을 소유한 자본가 권익을 위해 형성된 것이고 대부분의 시민 또는 국민 인 피지배계급은 이런 상부 구조를 통해 길 들여지고 있는 것일까? 상식적으로 이해 하기 힘든 일반 노동자와 CEO와의 임금 격차는 당연한 것일까? 이것은 나만의 의 문이 아니다 150년 전에도 있었고 앞으로 도 한동안 계속 이어질 진행형이다 칼 마르크스는 상품가격(가치)이 생산 에 투입한 노동량에 의해 결정된다는 논리 (노동가치론)를 기반으로 착취이론을 주 장했다 노동이 가치의 유일한 창출자이기 때문에 노동자가 생산에 기여한 만큼 보수 를 받는 게 순리이고 이는 가격과 일치해 야 한다는 게 주장의 핵심이다 그러나 기 업주는 가격만큼 보수를 주지 않고 이윤으 로 자기 몫을 챙기고 노동자에게는 겨우 먹 고 살 정도의 임금만을 주는데 이게 바로 착취라고 말했다 또 기업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저임금 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자본을 축적하려 한 다 축적하고 또 축적하라 이것이 자본 주의의 진리다 착취를 통해 생긴 이윤은

김병일 경제부 부장

다시 재투자된다 축적의 경쟁은 독점화와 기업 몰락을 몰고 온다 이는 대기업의 횡 포와 착취 그리고 실업으로 이어진다 생산은 늘어나지만 노동 대중은 수요 능 력 부족으로 소비를 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견했다 이때가 150년 전이다 자본주의가 태동하는 시기였다 그리고 지 금 21세기 우주를 오가고 자율주행차가 다니고 인터넷으로 정보의 물결이 넘실대 는 문명 시대가 됐지만 150년 전의 고민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자본주의의 혜택을 만끽하고 있는 결정체다 하지만 이런 미국에서도 자본주의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고 있다 일부 학자의 주장을 넘어 이제는 의회에서 그리고 대선 출마자 기업가까지 공공연하게 자본주의를 비판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대선에 출 마한 버니 샌더스나 엘라자베스 워런 연 방 상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 르테즈 연방 하원의원을 꼽을 수 있다 경 제계는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 디즈니사의 상속녀 이자 자선사업가인 애비게일 디즈니 헤 지펀드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가 있 다 이는 모두 뉴욕타임스와 어깨를 겨루 는 워싱턴 포스트(WP)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이 21일 전한 내 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 서 자본주의의 재 해석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레베카 핸더슨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점점 더 기업과 정부에 대해 시니 컬해지고 있으며 미국과 세계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주의가 야기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점은 소득의 불평등 확대와 기회의 상실이 다 자본주의가 전 세계를 절대적 빈곤에 서 벗어나게 해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 실이다 하지만 그 자본주의가 기득권 세 력을 위한 장치로 변질하고 있다면 생산 수단을 쥔 자본가가 노동을 지배하는 모습 이 심화하고 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다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는 시대 가 됐고 부의 세습뿐만 아니라 권력과 고 등 교육이 세습되고 있다 자본주의가 계급을 만들어 사람들을 분 열시키는 불평등과 분노의 원인이라는 깨 달음이 더 커져야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 아질 수 있다 체제에 순응만 하는 삶으로 는 더 나은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아침에

가족의 위대한 힘 인간승리라고 표현해야 마땅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화려한 귀환이다 흔히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들 하는데 올해 마스터스 골프대회야말 로 그 말이 딱 들어맞았던 대회인 것 같 다 타이거 우즈가 다시 마스터스 대회 그린 재킷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과정 도 놀라웠지만 그 뒤에 가족이라는 위대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스토 리는 더 감동적이다 1997년 20대 초반 에 압도적 스코어로 우승했을 때는 아버 지가 있었고 40대 중반의 올해 그에게 는 아들과 딸이 있었다 우승을 확정한 후 특유의 빨간 셔츠와 까만 모자를 쓴 그가 같은 복장을 한 아들과 끌어안고 눈 물을 흘리는 모습은 각본 없는 드라마의 결정판이었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의 호쾌한 스윙과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팬 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동의 세계 랭 킹 1위의 자리를 당연한 것처럼 지키던 그 는 어느 날 섹스 스캔들과 약물 그리고 이

송훈 수필가

혼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몰락해 갔다 골프 팬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허탈한 심정이었다 그도 한 인간에 불과 하다고는 해도 전 세계 골프 팬의 우상인 공인으로서의 행동과 처신이 못마땅할 수 밖에 없었다 전성기 때 그와 한 조에서 시합을 하면 잘 치던 선수들도 주눅이 들어 제풀에 무 너져 버리고 몇 타는 뒤처져 있던 타이거 우즈가 결국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 은 익숙한 모습이었다 세계 랭킹이 1000 위 밖으로까지 떨어지며 샷도 퍼팅도 전 성기 때 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였던 지라 그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았다 그런 타이거 우즈가

가족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보 여주는 감동적인 모습으로 황제의 자리 로 돌아왔으니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골 프계에도 호재임에 틀림없다 필드에 나 오기만 해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고 그 의 출전 여부에 대회 흥행과 방송 시청 률이 좌우되는 식이었으니 말이다 평범한 우리들에게도 가족의 힘은 위대 하다 특히나 이민자들에게 가족은 훨씬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지치고 힘들고 낙 심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우리를 일 으켜 세우고 힘을 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역시 가족 간의 사랑이다 한국에서는 결 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독신 인구가 늘어 가고 있다는 보도다 주위 친척이나 지인 들만 봐도 비혼(非婚)자녀들이 많이 늘었 다 가족의 소중한 의미가 퇴색되며 세상 이 더 삭막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가족의 위대한 힘을 일깨워 주며 화려 하게 귀환한 우즈에게 지난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사랑받 는 진정한 우상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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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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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종합

Biz 브리프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카드만들고 만들고지출 내역 카드 내역꼭 꼭확인토록 확인토록

타겟 중고카시트 보상

대형 할인매장 타겟이 중고 카시트 보상 프로그램을 다 시 시작했다 유아용 등 각종 중고 카 시트를 타겟 매장으로 가져 가면 타겟에서 카시트 구 입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올해 이벤트는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시작됐으 며 5월4일까지 이어진다 할인 쿠폰은 타겟 매장은 물론 온라인 구입시에도 사 용이 가능하며 5월11까지 유효하다 타겟은 지난 2016년부터 중고 카시트 보상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케인 연준이사 후보 낙마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로서 부적격 논란 을 빚은 허먼 케인(74)이 낙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정말 훌륭한 사람인 내 친구 허 먼 케인이 연준 이사회 자 리에 자신을 지명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나 는 그의 바람을 존중한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진정으 로 이 나라를 사랑하는 위 대한 미국인이라고 강조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 난 4일 기업인 출신 경제학 자인 케인을 연준 이사 후 보로 추천한 이후 비판이 잇따라 제기됐다 주택거래 다시 감소세

주택거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NAR)는 지난 3월 기존주 택 판매량이 전달보다 4 9% 줄어든 521만채를 기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룸버그 전망치(530만 채)를 밑돌았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 월 연속 줄었다가 지난달 반짝 증가했지만 다시 감 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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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재정관리 팁

교재는 중고 구입이 유리 체킹계좌 연결 ATM 이용 오는 가을부터 대학 신입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시작한다 그동 안 부모들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줬지만 대학부터는 스스로 알 고 챙겨야 할 일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재정관리다 이전까 지는 필요할 때마다 부모가 도움 을 줬지만 대학생부터는 일정 규 모의 돈을 알아서 현명하게 사용 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계 획성 있게 쓰지 않는다면 학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부모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다 다음 은 전미은행가협회(ABA) 등이 소개한 대학 신입생을 위한 재정 관리 팁 10가지 예산 계획 세우기: 책임 있 는 재정관리를 해야할 때다 가 장 먼저 할 일은 예산계획을 세 워서 규모에 맞게 돈을 쓸 수 있 도록 해야 한다 지출 내용 확인: 영수증을 보관하고 필요하면 간단한 지출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각종 지출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캠퍼스 생 활 시작 전 재정관리 교육도 필요하다 [중앙포토]

메모장을 만들어 돈을 어떻게 쓰 고 있는지 확인하라 외식이나 쇼핑 등을 줄여 절약한다면 예산 내에서 정해진 학기를 잘 지날 수 있을 것이다 크레딧 활용하기: 크레딧 혜 택을 알고 책임있게 잘 사용한다 면 졸업 후에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필요에 맞는 크레딧카 드를 만들어 구매 시 활용하면서 크레딧을 쌓을 수 있다 은행 온라인 툴 이용: 대부 분 은행들은 온라인 모바일 텍 스트 뱅킹 툴을 제공한다 시간 날 때마다 이런 도구를 이용해 밸런스나 거래 내역을 체크하 고 페이먼트를 늦지 않게 하고

체크도 디파짓하라 크레딧을 쌓는 좋은 방법이다 돈 되는 일 찾아라: 당장 일 자리를 찾아 돈 벌기는 어려우 니 가능한 일부터 시작하라 커 뮤니티나 기업의 장학금을 신청 하고 학생 할인 메뉴 등을 적극 적으로 찾아 이용하라 중고서적 구매: 책이나 교재 는 중고를 온라인에서 사는 것도 괜찮다 물론 내용이 크게 바뀐 것이 없다는 전제이며 그런 경우 는 새책보다 훨씬 싸게 구매 가 능하다 오락비 지출도 계획성 있게: 공부만 할 수는 없는 일 더구 나 새내기 대학생이라면 재미

난 무료 활동이 널려 있어 많은 유혹을 받게 된다 하지만 어 쨌든 활동이 많으면 지출도 덩 달아 늘게 마련 오락비 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예산을 제 한해야 한다 외식보다는 학교 밀 플랜을 잘 활용 것도 좋은 방 법이다 계좌와 연결된 은행 ATM 이용: 자신의 체킹계좌와 연결된 은행 ATM를 이용하면 불필요 한 수수료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만약 그럴 상황이 못 된다면 한 꺼번에 큰 금액을 인출해서 반복 이용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줄이 는 것이 좋다 긴급한 상황 대비: 대학 새 내기에만 해당하는 일은 아니지 만 응급한 상황에 쓸 수 있는 돈 을 조금이라도 마련해 두는 게 좋겠다 차량 접촉사고나 컴퓨 터가 부서지는 일 등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묻고 또 물어라: 많은 것을 배우는 시기다 재정에 관한 것 이라면 부모나 은행에 문의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빠르면 빠를 김문호 기자 수록 좋다

세탁기 올랐다 무역전쟁역풍 역풍현실화 현실화 세탁기12% 12%올랐다…‘무역전쟁’ 연준시카고대학 보고서 관세 부담 소비자에 전가 미국 기업 덩달아 값 올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 쟁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 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 욕타임스(NYT) 등은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로 이들 제 품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이 급등 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또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 기업의 중국 사업도 크게 위축되 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 스트 정책은 결국 아메리카 로 스트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다 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카고대학과 연방준비제도 (Fed연준)는 22일 수입 세탁 기에 대한 고율 관세로 인해 소 비자들이 부메랑을 맞았다는 내

트럼프 정부의 무역전쟁으로 수입품에 관세 부과가 잇따르면서 세탁기 등 각 종 생활용품 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포토]

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율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세탁기 가격은 지 난해 평균 86달러 퍼센티지로 는 12% 올랐다 제조사들이 관 세 비용 상쇄를 위해 가격을 인 상하면서 결론적으로 소비자들 이 세탁기 고율 관세 비용을 떠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추가 관세로 8200만 달러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미국 소비자는 이 때문에 15억 달러를 더 부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세탁기에 대한 추가 관 세로 미국 내에 총 18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 는데 이는 일자리 한 개당 81만 70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셈이 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 당시에는 일자리 1 개에 12만5000달러를 지출했다 미국은 지난해 삼성LG 등 외 국 업체가 제작한 수입 세탁기에 대해 120만대 이하 물량에 20% 그 이상 물량에 50% 관세를 물 리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했다 세탁기 가격 인상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제 품인 건조기 가격까지 덩달아 오 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 묶음으로 사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기업들이 세탁기 관세 비 용을 건조기에 나눠 전가함으로 써 가격 상승을 일부 은폐했다 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관세에 따른 20% 가격 인상을 세탁기에 만 반영하지 않고 세탁기와 건조 기 가격을 모두 115%씩 올리는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상황에 편승해 미국 회 사인 월풀도 세탁기 가격을 인상 해 결국 소비자만 더 비싼 가격 에 세탁기를 구입해야 하는 피해 를 입고 있는 것이다 WSJ은 무역전쟁이 끝나더라 도 장기적으로 미중 마찰을 사 실상 상수로 여기고 중국과 의 사업 관계를 점차 줄여나가 려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고 김병일 기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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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미국국제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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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리프트기업공개로 기업공개로 요금 올릴 듯”듯 우버리프트 요금 올릴 IPO

주주들 이익 창출 압력 정책 선회 가능성 높아 WSJ 고객 부담만 증가 차량공유업계 1 2위 우버 (Uber)와 리프트(Lyft)의 기업 공개(IPO)가 탑승 요금 인상으 로 이어져 결국 고객에게 부담이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 일 우버리프트 IPO가 높은 요 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제목 의 기사에서 두 회사가 지난 수 년간 벤처캐피털의 지원으로 택 시요금보다 획기적으로 낮은 수 준의 가격경쟁을 벌일 수 있었지 만 기업공개로 이제 사정이 달 라졌다고 평가했다 우버에 투자한 리드엣지캐피 털의 미첼 그린 창립자는 WSJ 에 이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기

를 원하는 주주들을 가지게 됐 다 여러 지렛대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가격이다 (우버는) 사 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력 한 가격결정력을 갖고 있다라 고 말했다 리프트는 지난달 IPO를 통해 23억 달러를 조달했다 다음 달 상장이 예정된 우버는 100억 달 러를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리프트는 지난해 9억77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 우버 도 영업손실 규모가 30억 달러에 달했다 우버와 리프트가 요금을 20~ 25% 인하하는 출혈 경쟁을 벌인 탓이다 우버는 럭셔리 서비스 를 도입해 고가 정책을 펴려다가 리프트가 값싼 요금제를 도입하 자 불가피하게 가격경쟁을 벌여 야 했다 WSJ는 리프트의 2018년 1회 평균 탑승 요금은 13달러로 2016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리프트에 이어 우버도 기업공개에 나서면서 주주들의 압박으로 요금 인상이 우려된다는 전망 이 나왔다 지난달 리프트의 기업공개 당시 모습 [AP]

년의 117달러보다 상승했다면 서 IPO 여파로 향후 요금 인상 폭은 훨씬 더 가파른 곡선을 그 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버와 리프트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 등을 줄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지만 궁극 적으로 고객에게 주는 각종 요금

할인 제도를 없애고 평균 탑승 요금을 올리는 쪽으로 정책을 선 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 신문은 관측했다

페이스북구글 직원들 스타트업으로 이직 각종 사고 등으로 반발 페이스북구글 등 정보기술 (IT) 공룡들이 각종 사고에 시달리면서 이들 회사에서 신 생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기 는 인재들이 늘고 있다고 CNBC가 21일 보도했다 CNBC는 건강 및 교육 분 야 스타트업 임원들과 인터뷰 한 뒤 이들이 최근 페이스북 이나 구글 같은 IT 업체로부 터 인재를 영입하는 데 성공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이전만 해도 스타트 업들은 인재 확보 과정에서 IT 공룡들의 유명한 고액 연 봉이나 여러 수당 때문에 경 쟁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최 근 이런 분위기가 바뀌고 있 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용자 정보유 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작 년 7월에는 저조한 실적을 내 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20% 하락하기도 했다 구글은 국방부와 무인공격 기 관련 인공지능 기술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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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었다가 직원들의 반발에 직 면했고 주요 임원들의 성추 행 의혹이 제기돼 구설에 오 르기도 했다 CNBC는 직원들이 일에 서 더 큰 의미를 찾으려 하면 서 뚜렷한 사회적 임무를 지닌 스타트업들은 수혜를 보고 있 다고 전했다 헬스테크 기업인 플러쉬케 어의 라이언 맥퀘이드 최고경 영자(CEO)는 대형 IT 기업 들로부터 더 많은 인력을 수 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 사는 건강과 행복을 전달합 니다란 슬로건 아래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물론 이 회사가 연봉으로 경 쟁할 수는 없다 대신 이 회사

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자 사주 등을 제안한다 또 다른 헬스테크 기업 수 키의 푸닛 소니 CEO 역시 페 이스북이나 다른 IT 기업 직 원들 사이에서 자신의 회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5060장의 이력 서를 받는데 이 중 한 자릿수 비율은 대형 IT 기업 직원들 이 보낸 것이다 물론 그렇다 고 이런 이탈이 대규모로 진 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헤드헌터 업체 비자스 서치 의 설립자 케빈 비자스는 연 봉이 100만 달러에 달하는 고 위급 엔지니어들 사이에서는 대규모 이탈이 일어나지 않지 만 그보다 한두 직급 아래 직 원 중에는 스타트업으로 옮기 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헬스테크 기업 컬러 제노믹 스의 오스먼 라라키 CEO는 사회에 더 직접적으로 영향 을 미칠 기회를 찾는 엔지니 어들이 많다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보잉 드림라이너의 전시 모델

보잉 드림라이너도 안전성 문제 제기 NYT 생산속도만 중시 탓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주력 기 종인 787 드림라이너 생산 과 정에서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뉴 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 다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두 차 례 추락 참사를 일으킨 737 맥 스(Max)에 이어 787 드림라이 너도 기체 결함의 가능성이 있다 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보잉의 전현직 직원 인터뷰 수백건의 회사 이메 일과 문서 당국 기록 등을 검토 한 결과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근본적으로는 품질보 다는 생산속도를 우선시하는 보 잉의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 공장의 부실한 감독 탓에 787 드

림라이너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 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가령 결함이 있는 부품을 조 립한다거나 엔진 내부의 금속 파편이 있는 상태에서 시험비행 을 했다는 내부자들의 증언이 있 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보잉 직원들은 항 공당국에도 수차례 안전문제를 제기했지만 오히려 보잉 측으 로부터 내부고발을 하지 말도록 압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737 맥스와 787 드림라이너 등 두 가지 주력 기종에서 시스템적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잉 측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 산되는 제품은 역대 최고 수준의 품질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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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2 본국판

2019년 23일수요일 화요일 2019년 4월 4월 24일

비메모리·미래차·바이오가 문문정부 축 비메모리·미래차·바이오가 정부혁신성장 혁신성장 세 축 문재인표 3대 육성산업 발표 당·정·청“경제 살리는 게 최우선” 비메모리, 2030년 세계 1등 목표 “미래차는 한국 제조업 부활 상징” 대통령, 오송 의료산단 방문 검토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형 자동차, 그리고 바이오 산업. 문재인 정부 가 팔을 걷어붙이고 중점 육성하겠 다는 산업이다. 청와대와 정부, 여 당은 이 세 산업을 이른바 ‘문재인 표 혁신성장’의 중추로 삼을 예정 이다. 이런 기조는 기업 운영 경험 이 있는 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 위원회에서 오래 활동한 노영민 청 와대 비서실장 취임 후부터 구체화 했다고 한다. 다음은 세 산업 선정 배경과 전망, 육성 방안에 대한 청 와대 핵심 관계자들의 발언 종합 이다. 비메모리 반도체=“대선 전부 터 고심 끝에 뽑아낸 중점 육성 분야다. 삼성전자가 최근 개발

한 극자외선(EUV) 기술을 기반 으로 2025년까지 (파운드리 분 야에서) 의미 있는 2등, 2030년 에는 세계 1위를 목표로 투자하 고 고용하겠다고 한다. 파운드리 (foundry·다른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사업) 1위로 세계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 는 대만의 TSMC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의 90%다. 만약 삼성 전자가 세계 1위로 올라서면 지 금 삼성전자 규모의 두 배가 되는 것이다. 하이닉스 쪽은 용인에 반 도체 클러스터를 지정해 줬다. 10년 만에 수도권에 용지를 공급 해준 거다.” 미래형 자동차=“한국의 제조 업을 다시 일으키는 상징이다. 광 주형 일자리는 그간 외국에만 공 장을 만들던 현대차가 23년 만에 국내에 자동차 라인을 까는 거 다. 향후엔 전기차, 수소차, 자율 형 주행차에 미래 자동차를 위한 배터리 산업까지 무궁무진하다. 자동차 산업은 한국의 주력 전략

산업 중 하나지 않나.” 바이오 산업=“셀트리온이 나 삼성 바이오를 보면 이미 한 국의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 로 올라가 있다. 바이오 시밀러 (biosimilar·세포나 조직에 특정 물질을 삽입해 만든 바이오 의 약품의 특허 기간이 끝난 뒤 이 를 복제한 약)는 한국 실정에 알 맞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8대 선도 사업에 바이오 산업을 새로 추가했다. 머지않아 문 대 통령이 보건의료 산업단지가 있 는 충북 오송을 찾는 방안도 검 토하고 있다.” 청와대가 3대 산업 육성에 적 극적으로 나선 것은 결국엔 민생 과 기업 활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는 생각 때문이다. 청와대와 당뿐 아니라 정부도 같은 기류다. 이달 초 취임한 박영 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를 찾아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한반도·중앙아 평화·번영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 르술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하고 “한반도와 중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 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진하겠다. 반도체 비메모리, 바이오, 수소 경제를 포함한 미 래형 자동차 등 세 분야에 좀 더

강정현 기자

관심을 두고 일을 추진하려 한다” 권호·위문희 기자 고 밝혔다. moonbright@joongang.co.kr

‘필게이트 논란’ 갤럭시 폴드 중국 출시 연기  미국서도 늦출 가능성 <보호막 벗기면 스크린 문제?>

삼성, 결함 지적된 시제품 수거 삼성전자가 올 2월 미국 샌프란시 스코에서 공개한 첫 폴더블 폰 ‘갤 럭시 폴드’의 중국 출시를 미뤘 다. 26일로 잡힌 미국 출시일 역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22일 삼성전자는 23일로 잡혔 던 갤럭시 폴드의 홍콩 출시 이벤 트, 24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기로 한 언론 대상 브리핑을 연 기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에 예정된 독일이탈

리아스페인 언론 공개행사도 잠 정 연기했다. 미 정보기술(IT) 매 체 엔가젯 소속 리처드 라이 기자 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화요 일과 수요일에 진행될 홍콩과 상 하이에서의 삼성 갤럭시 폴드 이 벤트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출시 행사 연기에 대해 삼성전 자는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 았지만 미국에서 불거진 갤럭시 폴드의 스크린 결함 이슈 때문으 로 보인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 션팀은 “지난주 미국에서 제기된

이슈를 점검한 후 지역별 행사 일 정을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간 삼성전자는 미국 에서 결함이 발생한 리뷰용 제품 을 받아 본사에서 분석 중이다.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일 자체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더버지·블룸버그·CNBC 등 미국 매체 일부는 삼성전자에 서 받은 갤럭시 폴드가 하루 이틀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였다고 지 적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화면 보호막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디 스플레이 모듈 구조의 한 부품” 이라며 “절대 임의로 제거하지 말 고 사용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고 지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 다. 갤럭시 폴드의 메인 화면엔 얇 은 플라스틱 보호필름이 부착돼 있다. 보호막과 화면 베젤 사이에 작은 틈이 존재하는데, 설명서를 자세히 읽지 않은 사용자는 단순 한 보호필름으로 오인하고 제거

민갑룡 “안인득 사건 진상조사…반복적 위협 행위 일제 점검” 경찰이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묻 지마 방화·살인 사건’과 같은 범죄 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반복적인 위협행위 신고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2일 서울 서 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 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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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반복적 위협행위 신고를 일제 점검한다”며 “그 결과를 통해 ‘(타 인 등에게)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 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적인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정신건강 복지센터 내 응급개입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인 걸로 알고 있다”며 “(복지부 정책 등과 잘 융합해) 현 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 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응 급개입팀은 중증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관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진주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주민 과 경찰 등에 따르면 조현병 환자 였던 피의자 안인득(42)은 지난달 부터 폭력 증세가 심해졌다. 아파 트 주민과 시비(3월 8·13일), 진주 시 내 행인 폭행(3월 10일), 이웃집 오물 투척(3월 3·12일 두 차례) 등 폭력 사건이 계속 이어졌다. 하지

를 시도하기 쉽다. 월스트리트저 널(WSJ) IT 담당 조안나 스턴 기 자는 이번 사태를 놓고 ‘필게이트 (peelgate)’라고까지 일컬었다. 보호막을 벗기면 스크린에 문제 가 생길 수 있다는 삼성전자의 해 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논리다. 다만 이번 결함 문제를 처음 제기 했던 더버지는 이번 현상에 대해 “지금 상황이 노트7 폭발 사태 때 겪은 낭패와 완전히 같진 않다”고 김영민 기자 평했다. bradkim@joongang.co.kr

만 경찰은 강제입원 등 적극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경 찰이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면 끔 찍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 아 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도 출 동 경찰관의 현장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민 청장은 “이번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나면) 합당하고 필요한 조처를 해나갈 계획”이라 고 말했다.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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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13

외교안보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참매 타면 90분 열차론 탈까 참매 타면 90분, 열차론24시간, 24시간,김정은 김정은방러길 방러길 뭘 뭘 탈까 <전용기>

평양~블라디보스토크 1179㎞

김정은 열차 방러 때 예상 경로

철로 노후해 빨라야 시속 60㎞ 김정은, 푸틴과 대미 압박 논의

투먼

“러 태평양함대사령부 시찰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4일로 예 상되는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블라디보스 토크로 곧 출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부 당국자는 22일 “평양에서 블라디보 스토크까지 직선거리로는 700여㎞로 항공 의 경우 1시간 30분가량 걸린다”며 “김 위 원장이 전용기인 참매-1호를 탈 경우 당일 출발하겠지만 열차를 이용할 경우 오늘(22 일)이나 내일(23일) 평양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평양에서 나진과 하산을 거쳐 블라 디보스토크까지 물리적인 거리와 북한의 열악한 철도 사정을 고려하면 열차 이동시 간에만 24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철로가 노후해 김 위원장의 전용 열 차라 하더라도 평균 시속 60㎞ 이상을 달리 기 힘들다”며 “평양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1179㎞를 가는데 열차 이동에만 20시간 안 팎이 걸리고, 북한과 러시아의 철도 궤가 달 라 대차(바퀴)를 교체하는데 3시간 이상(시 간당 6~8량 교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해외 출국 때 김일성 주석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상회담 예상)

지린

중국

훈춘

경로 1

하산 나진 경로 2

만포

북한

김책

함흥

동해

평양

북·러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철규 북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오른쪽)이 22일(현지시 간) 회담 장소로 알려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대학교에서 짐을 옮기고 있다.

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달리 전용기를 이 용하고 있지만, 베트남 하노이까지 60시간 이상을 타고 갈 정도로 열차도 애용하고 있 다. 땅 위를 달리는 기차가 가장 안전하고, 선대(先代) 지도자들의 뒤를 잇는 모양새 를 보여준다는 이유에서다. 김정일 위원장 도 2002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때 열 차를 이용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격인 김창선 국무위 부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역 을 점검했다. 북·러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푸틴 대통령

[연합뉴스]

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까지 북한의 대(代)를 이은 최고권 력자 두 사람과 모두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일본 NHK 방송 등은 이날 김 위원장이 방러 기간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 등을 시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과 비핵화 협상이 결렬(2월 말 베트남 하노이) 된 상황이어서 참관보다는 푸틴 대통령과 경제 이슈 및 대미 압박 카드 모색 논의에 집 중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관측이다. 장세 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러시

경로 1 평양

투먼

훈춘

블라디보스토크

경로 2 평양

나선지구

하산

블라디보스토크

아로서도 북한에 줄 선물 보따리를 고민할 것”이라며 “제재 결의안에 따라 올 연말 송 환해야 하는 북한 노동자 문제에 있어 제재 를 회피해 노동자 체류를 보장해주는 방안 을 적극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 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러 정상 회담에 대해 “비핵화 과정에서 하나의 프로 세스로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한국 입장에선 좋은 일이라고 생 각한다”고 밝혔다. 정용수·백민정 기자 nkys@joongang.co.kr

청년 체감실업률 25%  시대, 정부는 “일자리 증가” 또 홍보 정 경두·서 욱 이어 에이브럼스, 고성 DMZ둘레길 점검한다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

청년들의 체감 일자리 지표는 최

<유엔군사령관>

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 지역만 우선 개방키로 했다. 그런데 고성지 유엔사는 고성지역을 승인한 뒤 시범관 27일 민간인 시범있다. 개방이앞두고 악 수준을 보이고 와중 다. 다른 일쯤에는 지표까지 로버트 포괄적으로 보 “정부가 재정을 풀어 일시적으로 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같은 코스를 돌아볼 역도 유엔사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뒤늦게 광 결과를 보아가며 철원·파주지역의 둘레 에 정부는 “일자리 개 면 긍정론을 펼치기엔 시기상조 질 나쁜 청년 일자리만 늘리고 있 한국, 유엔사 승인양과 얻기질이 총력 계획이다. 파악했다. 이번에 선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인 데다 오히려 ‘최악’이라고 분석 는 것”이라며 “늘어났다는 일자 둘레길로 지정된 고성의 길 승인을 검토한다. GOP 후방에 위치한 고 오는 27일 민간인들에게 시범 개방될 비무장 군이야기다. 수뇌부의 연이은 방문은 관광객 안전 실제 도보취업자인지 구간의 경우 남방한계선 위로 형성된 성지역보다 비상주 GP에 오르는 나머지 두 고용노동부는 22일 ‘정보통신 할 수 있다는 리를 살펴보면, 지대(DMZ) 고성지역 평화둘레길을 점검뿐 유엔사 승인을 차질 없이 이 GOP 철책 친인 근처까지 들어가게 돼 DMZ 관 지역의 안전점검이 더욱 면밀히 이뤄져야 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중심 군 수뇌 무엇보다 체감아니라 실업률인 확장실 업주가 보조금을 타기 위해 부가 찾고 있다. 긴장완화의 끌어 내려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당국자 지닌 유엔사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 한다는 게 유엔사 측의 판단이다. 웨인 에어 으로잇따라 청년 일자리 양과군사적 질 개선’ 업률이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 척의군 이름만 걸어 할권을 놓은 건지 등이 일환으로 비무장지대 관광을 추진중인 정 높은 는 “고성지역은 일반전초(GOP) 철책을 통 다는 것이다. 유엔사 부사령관(캐나다 육군 중장)은 지난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청 후 가장 25.1%를 나타냈다.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성 부가 이곳을 관할하는 개방 과하지 않아 유엔사 승인이 진 없어도 개방이 군 당국은 ‘철저한 점검’의 의미를 더하 18일 유엔사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둘레길 년 일자리의 양과 질이유엔군사령부의 개선된 근 확장실업률은 기존의 실업률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선진 승인을 얻기 위해▶청년 총력을고용률 다하는상 모양새다. 가능한제대로 것으로 반영하지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 는 협업해 수뇌부의 거로 고용부는 이 노동시장을 국들처럼 산업계와 질 현장 좋 방문이 유엔사의 승인에 이나 안보견학 문제는 위치, 지형 등에서 각 군 당국에 따르면 20일 정경두 국방 르다”며 도움이 될 것으로 승 ▶취업자 수 증가지난 ▶실업률 하 못한다는 지적에 “감시초소(GP)를 따라 마련된 고 포함하는 은 제조업철원· 일자리를 늘리려는 근 보고 있다. 에이브럼스 사 각의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장관은 고성지역 둘레길을 직접 점검했 파주지역처럼 고성지역도 유엔사 령관의 고성지역 락 등을 강조했다. 용보조지표로, 잠재경제활동인 본적인 승인이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 시찰도 이런 맥락에서 계 정부 관계자는 “유엔사와 상황을 공유하 다.실제로 정부 소식통은 장관이 이날 비공개 있어야포함하는 한다”고 말했다. 획됐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현지 시찰과 고 있고, 참모장도 수차례 현장을 다녀왔 올해 3월“정 청년 고용률 구까지 계산에 게 특징 했다. 일정으로 둘레길 돌며 관광객이다. 안전 정부는 당초 고성과 함께 파주와 철원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등 5개 부처 다”며 “고성지역 승인을 놓고 유엔사와 별 은 42.9%로 전년 코스를 동기 대비 0.9% 이에 대해 이상복 고용부 과장 에 문제가 없는지같은 꼼꼼히 말했 역 DMZ 둘레길을 이 두 지역 의 안전 대책을 포인트 올랐다. 기간확인했다”고 취업자 또한 전체 청년 취업자 수가개방하려다 4만 은 “최악의 고용 상황에서 벗어나종합적으로 보고 받은 뒤 승 다른 이견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다. 이어 22일에는 증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23 증가했지만, 의 민간 관광에 유엔사 고성 인 여부를 결정할 수는 4만3000명 실업률은 3000명 질 좋은 일자승인이 기 필요해 위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같 방침이다. 10.8%로 0.8%포인트 하락했다. 리가 몰려 있는 제조업만 떼 보면 은 단기적 처방을 지속해서 추진 고용부는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되레 감소했다. 구체적인 감소 폭 하는 것과 더불어 직업능력개발 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 은 비공개 대상이라고 고용부는 혁신, 공공고용서비스 혁신 등의 내일채움공제’ 등이 활발하게 집 설명했다. 근본 대책을 병행해 청년 일자리 행된 영향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내 일자리의 90% 가 의 양과 질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주무시는 부처님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동자승 단기출가 삭발 수계식에서 한 동자승이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시 눈을 붙이고 있다. 동자승들 그러나 “정부가 입맛에 맞는 통 까이 책임지는 중소기업의 구인 밝혔다. 은부처님오신날까지 연등회 등 주요 봉축행사에 참여해 일반인에게 불교를 알리 계 지표만 지목해 현실을 왜곡하 난이 여전하다. 김기문 중소기업 임현동 기자 김민중 기자 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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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자율 신경은 몸의 컨트롤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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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7일 수요일

복식 호흡 소음 차단 온수 목욕 몸과 마음이 저절로 편해져요 내 안의 또 다른 나 자율신경 자율신경은 몸의 컨트롤타워다 신체가 일정한 상태에 있도록 항상성을 스스로 유지하면서 내 몸을 관리한다 심장박동호흡체온도 상황감정 등의 변화에 맞춰 즉각 적으로 조절된다 하지만 자율신경의 기준점이 흐트러지면 온몸의 신체 반응이 도미노처럼 오작동을 일으킨다 당장은 괜찮아 보이지 만 이 상태가 지속되면 서서히 질병에 취약한 몸 상태로 변한다 자 율신경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권선미 기자

심장혈관폐위장 등 스스로 활동하는 기관은 자율신경의 지 배를 받는다 자율신경은 내 안 의 또 다른 나다 보이지 않는 손 처럼 모든 일상생활에 관여하면 서 내 몸을 섬세하게 조율한다 예컨대 밥을 먹으면 위는 위산 등 소화액을 분비하고 장은 연 동운동을 하면서 소화한다 심 장박동혈압체온호흡소화 배설 역시 당연하게 여겨지는 신 체 반응이지만 모두 자율신경의 작용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는 자율신경은 신 체가 적절히 긴장이완하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생명 유지 자동 조절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몸 상태 유지하는 컨트롤타워 자율신경은 교감부교감 신경으 로 이뤄져 있다 몸을 움직이면 서 변화에 재빠르게 대처하도록 하는 액셀러레이터가 교감신 경이다 부교감신경은 몸을 이

완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브 레이크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는 두 신 경이 오르내리는 시소를 타듯 작 동해야 우리 몸도 긴장과 휴식 사이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 다고 말했다 문제는 자율신경 균형이 깨졌 을 때다 교감부교감 신경 중 한쪽이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활 성돼 있어 기본적인 신체 반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자율 신경 불균형으로 혈압체온 등 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노화과로스트레스 등으로 교 감신경의 기능이 항진된 경우가 많다 자율신경이 제 역할을 못 하면 서서히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갉아먹는다 반복적인 과로스트레스는 교 감신경의 지속적 흥분을 유도한 다 의식하지 못해도 심장이 평 소보다 빨리 뛰고 심리적으로 초 조불안감이 커진다

서 심장혈관에 부담을 준다 소 화불량도 잘 생긴다 교감신경 이 위액침 등 소화효소 분비를 억제한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 음식을 먹으면 잘 체하는 이유 다 장방광 운동이 제대로 이뤄 지지 않아 배변장애를 겪기도 한 다 장의 움직임이 느려져 변비 가 생기거나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찼는데도 배뇨가 힘들다 눈부 심도 심하다 동공이 커진 상 태에서 줄어들지 않아서다 큰 동공으로 자외선이 과도하 게 들어와 녹내장백내장 위 험이 커진다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미쳐 늘 불안초조한 상태가 지속된다

과로스트레스노화 원인 교감부교감 신경 불균형 심장 질환ㆍ변비 등 유발

노화도 한몫한다 나이가 들 면 신경세포의 수가 줄고 신경전 달물질의 생산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율신경의 반응이 더뎌진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윤정한 교수는 한쪽으 로 치우친 자율신경은 몸을 병들 게 한다고 말했다 그 여파는 전신에 미친다 뇌 졸중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 발 생 위험이 높아진다 심박수가 증가하고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

생활습관 바로잡으면 균형 회복 자율신경은 이름 그대로 자율적 으로 작동한다 내 의지대로 조 절할 수 없다 하지만 습관환경 을 바꾸면 자율신경 불균형을 교 정할 수 있다 억눌렸던 부교감 신경이 작동하도록 유도해 비정 상적으로 흥분한 교감신경을 진 정시키는 것이다 첫째는 복식 호흡이다 명상 을 하면서 코로 공기를 깊게 들 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으 면서 호흡한다 횡격막이 움직 이도록 폐 전체를 사용해 숨을 쉰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채 원 교수는 호흡이 깊으면 심박

지원분야

/ 취재 기자 / 번역 기자 / 인턴 기자 / 광고영업직 / 지원서류

중앙일보 덴버지사에서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합니다. 콜로라도 지역 언론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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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이력서(자유형식) 접수방법

koreadailydenver@gmail.com

수가 낮아지고 근육이 이완돼 편 안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연세대 간호대학 연구진이 조 산 스트레스를 겪는 임신 24~37 주의 조기 진통이 있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3일 동안 26명은 하루 5분씩 복식 호흡을 20명은 평소 처럼 숨 쉬게 했다 그 결과 복 식 호흡을 한 그룹은 심리적 불 안감을 나타내는 점수가 10점 만 점에서 평균 135~158점 감소 했고 혈압은 204~358㎜Hg 줄어 안정을 되찾았다 둘째는 소음 차단이다 시끄 러운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 면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긴 장흥분 상태를 유지한다 미국 하버드대와 보스턴대 영국 울 프슨연구소의 연구팀이 각각 대도시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 기록을 조사해 소 음과 심혈관 질환 발생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더니 소음이 10 dB(데시벨) 증가할 때마다 심 혈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비 율이 35% 늘었다 신경 쓰이 는 소음을 무작정 견디기보다 는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소음을 상쇄하거나 잠시 그 공 간을 피한다 셋째는 온수 목욕이다 따뜻 한 물에 몸을 담그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다 몸이 따뜻해지 면 온열 효과로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된다 물 자체의 수압은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혈액순환 도 활발해져 젖산 등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빨리 배출돼 피로 해 소에도 긍정적이다 지속적인 목욕 습관은 혈압을 낮춰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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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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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7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넓어도 너무 넓다 대자연도 탐낼식물천국 싱가포르의 역사는 짧다 말레이 시아 연방으로부터 1965년 독립했 으니 이제 겨우 50살을 넘겼다 하 나 땅의 역사는 다르다 싱가포르 심장부에 자리한 식물원 보타닉 가든이 160년 역사를 헤아린다. 국가보다 그 땅에 뿌리내린 수목 의 역사가 곱절 이상 길다 그나마 도 물 건너 외국에서 옮겨와 심은 것이 대부분이지만 지금은 천연 숲 못지않게 아늑하고 화려하다 보타닉 가든만이 아니다 싱가포 르에는 첨단 과학을 동원한 정원 도 있다 사흘간 싱가포르를 걸어 보고 알았다 싱가포르가 왜 스스 로 정원의 도시(Garden City)라 추켜세우는지를 보타닉 가든은 영국 식민지 시 절의 유산이다 1859년 문을 열었 다 호랑이가 사는 정글과 인근 토 지를 개발했던 초창기엔 레저시설 같았다 식물 연구소 옆에 동물원 이 있던 시절이다 19세기 말에는 커피나무와 사탕수수 무엇보다 고무나무가 많았다 모두 돈벌이 용 식물이었다 1960년대 정부의 녹색 싱가포 르 캠페인을 벌이면서 보타닉 가 든은 지금의 화려한 꼴을 갖추게 됐다 놀라운 건 160년 세월이 식 물원 곳곳에 아직도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2015년 유네스코가 보 타닉가든 일대를 세계문화유산으 로 지정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 다 1866년 만든 인공호 백조의 호수에는 지금도 백조들이 헤엄 치며 논다 군악대용 무대로 1930

년에 세운 건축물이 현재 기념사진 명소로 사랑받는 밴드스탠드 다 보타닉 가든의 주인 공은 누가 뭐래도 모진 세월을 이기고 자란 풀 과 나무다 레인 포리 스트 어귀의 젤라와이 (Jelawai)는 식물원이 세워지기 전부터 있었 던 나무로 추정하는데 1980년대 번개를 맞아 탔는 데도 꿋꿋이 살아 남았단다 키가 47m로 보타닉 가 든 최장신이다 그 밖에도 식물원 나무 44종이 국가유산으로 지정 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난 초도 있다 플랜트 하우스 옆 호 랑이 난초는 식물원 전체를 디자 인했던 로렌스 니븐이 1861년 심은 것이다 국립 난초 정원에는 VIP로 불 리는 난초가 약 180개 있다 싱가 포르 정부는 1950년대부터 새로운 난초 교배종에 국가 귀빈의 이름 을 붙여 관리해 왔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오바마 전 미국 대통 령,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이 름을 딴 난초가 이곳에 있는 이유 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 방 문 때는 문재인김정숙 난초도 생겼다 한데 문재인김정숙 난초 는 보이지 않았다 아직 꽃을 피 우지 않아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식물원장인 나이젤 테일러박사 가 2년 전 개장한 러닝 포리스트

미래 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1만여㎡유리 온실 가상세계 같아

로 안내했다 열대우림과 습지 생태계가 조화 를 이룬 그 곳에는 잠자리 같은 곤 충이 유독 많았다. 동식물이 사는 데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길을 습지 위에 나무 데크로 깔아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보타닉 가든 에서 목격한 알락검은코뿔새 물 론 야생이다 가족을 알아본 것인지 테일러 박사의 행차에 붉은 다리 뜸부기 라켓 꼬리 까마귀 등 희귀 새가 가 까이 날아 들었다 새 마니아가 작 정하고 탐조 여행에 나서 돌보기 어렵다는 알락검은코뿔새까지 출 몰하자 식물원에서 풀어놓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었다 모두 야생인데 관람객을 만나 도 피하지 않아요 이 정원의 주인 이 누군지 자신들도 아는 거죠 싱가포르는 작다 면적이 721 5㎢로 서울보다 조금 더 큰 수준 아이러니하게도 싱가포르를 돌아

보며 가장 놀란 건 압도 적인 규모였다 보타닉 가든은 넓어도 너무 넓 었다 자그마치 74만㎡ (약 22만3850평)에 달해 이틀에 나눠 걸었지만 끝내 다 볼 수 없었다 2012년 마리나 베이연 안을 매립해 만든 가든 스바이더베이는 더 크 다 무려 101만㎡(약 30 만5525평) 규모의 정원 이다 여의도 공원(약 23만㎡) 보다 4배 이상 넓다 도시 전체를 정원처럼 가꾸 겠다는 싱가포르의 야심이 느껴 지는 대목이다 보타닉 가든이 너른 숲을 닮았 다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정교 하게 프로그래밍한 가상 세계 같 았다 1만2000㎡(3600평) 규모의 유리 온실 플라워 돔은 온난 건조 한 지중해 기후에 맞춰져 있었다. 약 3,000개의 유리 패널로 지었는 데 온도조절 센서가 부착되어 있 어 자동으로 돔이 열리고 닫혔다 온실에는 지중해 올리브나무와 아프리카 바오바브나무가 공존하 고 있다 초대형 인공나무 수퍼 트리그로브클라우드 포리스트 는 고산식물 천국이다 유리돔 안 에 아예 58m 높이의 인공산을 만 들고 고산식물을 심었다 정상부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30m)로 기네스북에도 올랐 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에 오 른 뒤 스카이워크를 따라 산둘레

를 돌아보며 내려오는 구조인데 고도에 따라 자라는 식물이 확연 히 달랐다 산다운 산이 없는 싱가 포르에서는 클라우드 포리스트의 인기가 꽤 높단다 식충식물 네펜 테스 트룬카타 흉측한 모양의 난 초 드라큘라 다이아나앞에선 어 른도 아이처럼 좋아했다 사실 가든스 바이더베이의 상징 은 따로 있다 25~50m 높이의 초 대형 나무가 모인 수퍼트리 그로 브다 철근 구조물이지만틸란드 시아이끼같은 기생식물이 자라 고 있는 인공 나무다 수퍼트리는 모두 12개인데 기능은 서로 다르 다 폐목재를 태워 냉각 에너지를 만드는 수퍼트리가 있는가 하면 태양 에너지를 모으고 돔의 나쁜 공기를 빼내는 환기구 역할의 수 퍼트리도 있다 수퍼트리를 구름 다리 형태로 이은 22m 높이의 스 카이웨이에서는 마리나 베이의 풍 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안내를 맡 은 지인탄 디렉터가 말했다 가 든스 바이 더 베이를 대표하는 게 바로수퍼트리예요 사람의 힘을 빌렸지만 대자연처럼 순환하죠 날이 어둑해지자 수퍼트리 그로 브 밑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자리를 깔고 눕기 시작했다 매일 오후 7시 45분 8시45분에 열리는 조명 쇼 가든 랩소디를 보기 위 한 일종의 준비 과정이다 누워서 봐야 가장 아름답단다 사람들 틈 에 끼어 수퍼트리를 올려다 봤다 꿈이었을까 별빛이 쏟아지는 듯 했다 싱가포르백종현기자


18 문화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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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8일 목요일

톡 쏘는 쏘는주도권 ‘주’도권 싸움 싸움 [酒]

<酒>

신제품출시하고, 출시하고, 라인업 확장하고 신제품 라인업 확장하고 맥주 업계, 여름 앞두고 치열한 경쟁 맥주 업계, 여름 앞두고 치열한 경쟁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맥주 업체 간 ‘샅바 싸움’이 본 격화된다. 발포주 ‘필라이트’ 성공에 오비맥주가 ‘필

수입맥주

굿’을 내놓으며 반격에 나서자 하이트진로는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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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새 맥주 ‘테라’를 출시하며 업계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후발 주자인 롯데주류는 기존 클라 우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입 맥주 라인업 확장에 나 섰다.

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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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맥주 시장점유율 (단위: %)

오비맥주, 발포주 ‘필굿’ 출시 포문 17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맥주 전쟁의 포문을 연 곳은 업계 1위 오비맥주다. 다른 업체들보다 앞서 지난 2월 발포주 신제 품 ‘필굿’을 내놨다. 발포주는 맥아 비율을 줄 여 만든 술이다.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지만, 주세법상 기타 주류로 분류돼 세금에 따른 가 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오비맥주는 알코올 도수 4.5도인 필굿이 사 전 소비자 조사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패키지에 고래 캐릭터를 그려 넣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색감을 사용한 것 도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18일부터 필굿의 신 규 광고를 선보이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대박 상품’으로 거듭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를 내놓으며 발 포주 시장을 선점했다.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누적 판매량은 1년 10개월 간 5억 캔을 넘는다. 이는 1초에 8캔씩 판매된 것으로,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6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비맥주는 최근 주력 제품인 ‘카스’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달부터 20대와 소통을 위해 ‘그건 니 생각이 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비맥주는 이 캠페 인을 통해 작년 말 동명의 음원 ‘그건 니 생각 이고’를 발표했던 가수 장기하를 비롯해 스케 이트보더 김건후, 페이크아티스트 김세동의 이야기를 3편 영상에 각각 담아 선보였다. 또 오비맥주는 카스 외에 글로벌 맥주 브랜 드인 버드와이저 500㏟ 병맥주 신제품을 출시 하며 음식점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달 26일부 터 자사 광주 공장에서 처음 출하하기 시작했 다. 비록 광주 공장에서 생산되긴 하지만, 수입 맥주 브랜드가 카스·하이트 등 국산 맥주 브랜 드와 참이슬·처음처럼 등 소주와 나란히 음식 점 냉장고에 놓이는 생경한 풍경이다. 지난달 말 풀리기 시작한 버드와이저는 아 직 음식점에 많이 풀리지는 않았다. 이달 말부 터 눈에 자주 띌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오비맥주 ‘필굿’, 하이트진로 ‘테라’, 롯데주류 ‘클라우드’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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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2월 ‘필굿’출시로 발포주 시장 도전 주력 브랜드‘카스’마케팅까지 강화

하이트진로

6년 만에 신제품 녹색병 ‘테라’ 출시 공격적 마케팅  업계 1위 탈환 목표

롯데주류

주력 ‘클라우드’ 점유율 올리기 집중 수입 맥주 라인도 확대‘투 트랙’전략

하이트진로, 녹색병 맥주 ‘테라’로 맞불 오비맥주 공세에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맥주 로 맞불을 놨다. 녹색병 맥주로 불리는 ‘테라’ 가 그 주인공이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3 년 ‘퀸즈에일’ 이후 6년 만이다. ‘테라(TERRA)’ 는 라틴어로 흙·대지·지구를 의미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난달 신제품 출 시 간담회에서 “테라 출시를 통해 어렵고 힘들 었던 맥주 사업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며 “혼 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만큼 신제품 성공을 위 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테라는 호주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의 맥 아만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 생하는 리얼 탄산만 100% 담아 라거 특유의

일로 마음의 병이 된 분들에게 자주 찾아오고 본인보다 앞서 이 세상과 이별을 한 자식으로 인해 마음에 응 어리가 된 분들에게도 찾아오는 몹 쓸 병이다. 한마디로 뼈에 사무쳐 뼈 가 숨을 쉬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답을 찾지 못하는 병으로 커지게 되 는 것이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치매 나 우울증을 예방하고 고생하고 있 는 분들이 빨리 탈출이 가능한지 알 아보자. 2018년 대한민국 치매현황을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2%가 된다. 약 75만명이 치매환 자로 나타나 있는데 향후 5년이 지나 면 대략 100만명을 넘어선다고 한다. 2039년 200만명, 2050년이 되면 300 만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인 인구를 가정할 때 몇 집 건너 한 명이 치매로 고생할 수 있다는 무서운 수치이다. 이렇게 되면 부양하는 자식들의 부담도 늘 어날 것이고 그 갈등으로 인한 사회 문제가 될 것이 뻔하다. 요즘엔 요양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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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감이 강화되고, 거품이 조밀해 탄산이 오 래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다. 또 맥주 제품으로 는 이례적으로 녹색병을 사용해 청정 이미지 를 강조하고, 역삼각형 로고와 토네이도 모양 의 양음각 패턴을 적용한 병 디자인으로 차별 화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고품질의 대한민국 대 표 맥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 과 적극적인 소통과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모델 공유와 함께 촬영한 새로운 포스터 2종을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있다. 지난 11일 에는 노조와 ‘노사 상생 협력 선포식’을 갖고 테 라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앞세워 올해 국산 맥 주 업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야심 찬 포부 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 시장은 오비맥주 (52%) 하이트진로(24%) 롯데주류(7%)가 삼 분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 의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려 하이 트와 함께 국내 맥주 시장점유율을 40% 이상 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청정’ 이미지를 앞세워 한 차례 국내 맥주 시장을 뒤집은 경험이 있다. 하 이트진로 전신인 조선맥주는 ‘OB’를 만들던 동양맥주(현 오비맥주)에 밀려 ‘만년 2위’에 머물렀지만, 1993년 ‘크라운’이란 대표 브랜 드 이름을 과감히 버리고 ‘하이트’로 바꾸면 서 1996년 역전에 성공한 바 있다. 롯데주류, 클라우드+수입 맥주로 승부 맥주 강자들에 맞서 롯데주류는 기존에 출 시한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특징을 살 린 마케팅에 힘을 실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주류가 클라우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은 지속된 ‘피츠’의 판매 부진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6월 출시된 피츠는 롯데주류가 유흥

채널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야심작이다. 당 시 롯데주류는 피츠에 대해 국내 음주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소개 하며, 매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 라고 밝혔다. 하지만 출시 이후 1년간 1억5000만 병 판매 하는 데 그칠 만큼 소비자들 반응은 크지 않았 고, 광고 모델 교체 등 노력에도 시장에 연착륙 하는 데 실패했다. 롯데주류가 당초 피츠를 통해 경쟁사 시장 점유율 일부를 뺏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오히려 클라우드 점유율만 잠식하는 등 최악 의 결과만 거뒀다. 이에 롯데주류가 지난달부터 피츠 프로모션 은 줄이는 대신 클라우드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 다. 도매상들에게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의 경우 피츠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클라우드는 웃돈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최근 모델 ‘김태리’를 앞세운 새로운 클 라우드 광고 동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광고는 ‘맥주를 만들 때 물·보리·홉만을 사용해야 한 다’는 맥주순수령을 뜻하는 독일어 ‘라인 하 이츠 거 보트’를 전면에 부각하며, 맥주순수령 과 프리미엄 홉을 사용하고 100% 올몰트 맥주 클라우드를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 클라우드 의 제품 속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롯데주류는 수입 맥주 라인을 대폭 강화해 신제품 자리를 보강하는 ‘투 트랙’ 전 략을 펼친다. 지난달부터 체코 프라하를 대표 하는 프리미엄 맥주 ‘스타로프라멘’을 판매하 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맥주 업체 몰슨쿠어스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수입 맥주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러 제뉴인 드 래프트·밀러 라이트·쿠어스 라이트·블루문 등 수입 맥주 5종이 대표적이다. 또 롯데주류는 발포주 신제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아직까지 출시 계획을 밝히진 않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구체적 컨셉트와 시점 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발포주의 진입 장벽이 높진 않다”며 “관련 부서에서 출시를 고민하 안민구 기자 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치매, 우울증에서 해방되려면

뼈를 살리니 건강이 보인다 #1. 한국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것 이 얼굴을 가리고 산책하는 모습이 다. 햇볕에 그을리지 않기 위해 얼굴 가리개로 얼굴 전체를 가리고 눈만 빼 놓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노화되면서 기미, 주근깨가 생기지 않기 위해 하는 행동이기는 하지만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격 이다.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이 숨을 쉬고 염증이 몰아내기 위해서는 인 체는 에너기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 가 바로 우주로부터 오는데 그 중 하 나가 바로 태양 에너지이다. 하루 종 일 건물이나 집 안에 틀어박혀 있다 보니 햇볕을 쬐일 시간은 더욱 없고 그나마 걸어 다니기보다는 차로 이 동하는 문화에 젖다 보니 몸은 점점 자연과 멀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 다. 이것이 치매, 우울증과 무슨 관련 이 있을까. #2. 인간은 살아가면서 산전수전 을 겪는다. 특히 잊지 못할 충격을 많 이 당한 분들에게 찾아오는 것이 바 로 치매나 우울증이다. 돈과 관련된

오비맥주

병원이라는 이름 지어진 곳에 부모 를 맡기고 따로 사는 자식들의 세대 가 되어 치매에 걸린 부모 세대는 어 디다가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죽을 날 만 손꼽아 기다리는 세태가 되었다.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며칠마다 죽 어 나가는 생명들을 보며 더 우울해 지고 삶의 의욕을 잃어 몸은 점점 망 가지게 된다. 일 년에 몇 번 찾아오는 자식들을 목 빼며 기다리는 서글픈 우리들의 자화상이 된 것이다. 한국에서 또 하나 유행하는 것이 바로 ‘먹방’이다. TV를 켜면 이 방송 저 방송에서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넘친다. 그래서 온 종일 먹는 방송이 판치면서 사람들은 대박 음식점을 찾아 전국일주를 한다. 배출을 제대 로 하지 않고 마구 뱃속으로 집어넣 으니 그렇지 않아도 뱃속이 변독으 로 썩어가는데 점점 배가 남산만하 게 나올 수밖에 없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배가 나옴으로 인해 등 판의 에너지 흐름선이 점점 막혀 두 개골로 가는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두개골에는 압 력이 생겨 고혈압, 편두통, 어지럼증, 이명, 비문증 등이 생기고 두개골에 끼여 가는 석회로 인해 치매환자가 더 늘어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찜질방 문화로 인해 치매환자는 더 양산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찜질방에서 땀을 내고 시원 한 맛에 자주 찾는다. 문제는 고온의 찜질방에 있다 보면 머리의 뼈는 점

치매나 우울증은 뼈를 자극해 독소를 없애 주면 예방이 가능하고 점점 빠르게 호전이 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눌러주면 된다.

점 익어간다. 항상 시원해야 하는 곳 이 계란 완탕처럼 점점 익어가니 치 매가 더 생길 수밖에 없다. 하나는 알 고 둘은 모르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또 한 가지는 바로 비데 문화이다. 변비를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항문 내 압력방을 자극해 변을 보게 된다. 문제는 압력방에서 제대로 나오지 못한 변이 안에서 썩어 밖에서 밀어 주는 힘을 통해 거꾸로 직장, 대장으 로 역류해 들어가게 도와준다는 점 이다. 그래서 비데가 나온 이후로 직 장, 대장암 환자의 수치가 많이 늘어 난 것도 이를 잘 대변해준다. 항문 주 위를 깨끗하게 해주는 정도는 괜찮 지만 안 쪽까지 깊숙하게 물을 쏘아 주는 것은 스스로 용종이나 암을 만 들어주는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점 을 깨달아야 한다. 인간의 환경은 살기에는 점점 편 해지지만 창조주의 잣대로 보면 완 전 거꾸로 살게 된다. 앞서 보았듯이 차량 문화로 인해 이 곳 저 곳을 빨리 왔다 갔다 하면서 움직이지만 정작

자신의 발로는 잘 걷지 않는다. 발 뒤 꿈치를 통해 발전을 해야 인체 전기 가 생성이 되는데 이를 멀리 하다 보 니 점점 골반에서 생성된 에너지가 두개골로 전달이 되지 않는 환경에 살고 있는 것이다. 또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시간 에 쫓겨 바쁘게 살다 보니 부부관계 를 멀리 하는 가정이 많다. 성관계는 창조주가 인간에게 준 가장 좋은 운 동이다. 뼈와 뼈끼리 부딪혀 맞닿을 때 최고의 전기가 만들어진다. 이것 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찾아오는 것 이 바로 중풍이다. 중풍환자는 이미 부부가 각방을 쓴지 오래된 분이다. 그래서 뼈가 약해져 찾아오는 것이 바로 중풍이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치매, 우울 증을 예방하고 해방될 수 있을까. 바로 창조주가 준 자연 원리대로 따라하면 된다. 매일 햇볕을 1시간 이상씩 쐬어주고 자주 걷고 부부관 계도 해주면 된다. 그리고 뼈 속에 스 며 있는 골석을 제거해주면 된다. 치 석처럼 끼어 있는 골석은 바로 미라 클터치로 해주면 된다. 매일 머리부 터 발끝까지 눌러주고 문질러주면 역한 냄새가 피부와 대, 소변으로 빠 져 나온다. 그러면 두개골도 시원해 지고 가슴에 담아 두고 살았던 응어 리가 터져 나가면서 몸은 저절로 원 상태로 찾아가게 된다. 문의:L A( 2 13) 6 7 5 - 6 8 7 7, 풀러턴 (213)255-1410 미라클터치 뼈과학 연구소 주소: 3544 W Olympic Blvd #212 LA CA 90019 (LA), 653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CA 92832 (OC)


교육 19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우리 미합중국 국민’이 만든 세계사적 문건

1787년 필라델피아 제헌회의 기록화 13개주 55명 대표 중 헌법 초안에 서명한 39명 건국의 아버지(The Founding Fathers)들이 묘사돼 있다 단상에 서 있 는 사람이 조지 워싱턴 의장 앞에 지팡이 들고 의자에 앉은 사람은 벤저민 프랭클린 그 뒤는 훗날 초대 재무장관을 역임한 알렉산더 해밀턴이다 [중앙포토]

우리 미 합중국 국민 이 만든 세계사적 문건

1787년 필라델피아 제헌회의 기록화 13개주 55명 대표 중 헌법 초안에 서명한 39명 건국의 아버지 들이 묘사돼 있다 단상에 서 있는 사람이 조지 워싱턴 의장 앞에 지팡이들고 의자에 앉은 사람은 벤 <We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저민 프랭클린그 뒤는 훗날 초대 재무장관을 역임한 알렉산더 해밀턴이다 [중앙포토]

᭎᧡ᛪ ᫂᭏ # 연방헌법이 제정되기까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만큼 힘 들고 가치 있는 것도 없다 미국 건국이 그랬다 사실 독립전쟁 이전 북미 13개 식민지는 17~18세기 유럽 사회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었다 말은 신대륙이고 신 세계였지만 구대륙의 낡은 전통과 시스 템으로 움직이는 것은 여전했다 미국 독 립과 연방 헌법 제정은 매우 짧은 시간에 그런 구질서를 무너뜨리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다 완성된 답안은 없었다 참고할 자료도 없었다 모두 새로 시작하는 것이었던 만 큼 당시 지도자들은 매사를 재차 생각하 고 거듭 논의해야 했다 각 주의 이해관 계에 따른 일진일퇴의 분투도 벌이면서 한걸음씩 나아가야 했다 미국 헌법은 그 렇게 만들어졌다 1787년 제정된 미국 헌법은 현대 민주 주의 시스템을 확립시켰다는 점에서 세 계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삼권분립에 따 른 통치 구조 인간의 기본 인권 등을 세 밀하게 규정한 미국 헌법이 나온 후 수많 은 나라에서 이를 참고하거나 모방해 자 국 헌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는 100년 전 1919 년 상해 임시정부 임시헌장에까지 닿 아있다 미국 헌법도 13개주가 영국에 맞 서 독립전쟁을 하면서 만든 연합규약 (The Articles of Confederation)이 라는 뿌리가 있다 연합규약은 1777년 대 륙회의에서 초안이 작성되고 1788년 비 준된 것으로 독립 후 연방의 역할과 권한 을 처음 규정했다는 점에서 미국 헌법의 전신으로 인정받는다 미국 역사에서 헌법제정회의 곧 제헌 회의로 기록된 1787년 필라델피아 회의 는 원래는 이 연합규약을 손질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회의 참가자들은 미국 헌법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매디슨 (훗날 4대 미국 대통령이 됨)의 초안을 기초로 몇 달 동안 격렬한 토론과 협상을 벌였다 그리고 마침내 연합보다 훨씬 강력한 연방 결성이라는 성과를 도출 해내고 역사적인 미합중국 헌법 초안까

연방헌법 (The Constitution)

지 완성했다 1787년 9월 17일 확정된 연 방 헌법 초안은 이듬해부터 각 주에서 미 합중국 국민(We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의 이름으로 비준되기 시 작해 1789년 3월 4일 미국 헌법으로 공식 발효됐다(자세한 미국 헌법 제정 과정에 대해서는 본지 2018년 8월 20일자 A12면 이종호의 시민권 미국역사-연방헌 법 편 참조) # 미국 헌법 전문과 본문

미국 수정헌법 27개조 주요 내용 조항

다음 본문은 모두 7개조로 구성되어 있 다 첫 3개조는 연방정부를 입법 사업 행 정 등 3개의 부로 나눈 권력 분립에 관한 것이다 제4조는 각 주의 권리와 의무 주 간의 관계를 제5조는 헌법 개정 절차를 제6조는 연방 최고 법으로서의 헌법에 대 해 규정했다 제7조는 헌법의 비준과 효 력의 발휘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다 (미국 헌법은 주한미대사관 홈페이지 (https://krusembassygov/ko)에 가면 한글로도 읽을 수 있다) 

비준발효연도

제 1조

종교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  정부 청원 권한

제 2조

국민 무장 권한 (총기 소유 인정)

제 3조

군대의 숙영지 제한

제 4조

불합리한 수색 체포 압수 금지

제 5조

이중처벌 금지 묵비권 행사 재판의 적법 절차 재산권 보장

1789년~

제 6조

공정 배심신속 공개 재판 등 형사상의 인권 보장

1791년

제 7조

민사 사건의 배심원 심리 보장

제 8조

잔인하고 이상한 형벌의 금지 등

제 9조

국민의 권리에 관한 일반 조건

제10조

각 주와 국민에 유보된 권한

제11조

각 주의 사법권 영역 규정

1795년

제12조

대통령과 부통령 선거에서 선거인 투표 규정 러닝메이트제

1804년

노예제 폐지

1865년

제13조

미국 헌법은 전문과 총 7개조의 본문 그리고 27개의 수정조항(Amendment to Constitu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미국 헌법 전문을 한 번 읽어보자 (전문의 첫 세 단어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이 시민권 시험에 자주 나온다) We the People of the United S tates in order to form a more per fect Union establish Justice in sure domestic Tranquility provide for the common Defense promote the General Welfare and secure the Blessings of Liberty to Ourselves and our Posterity do ordain and establish this Constitution for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우리 미 합중국 국민은 더욱 완벽한 연방을 구성 하고 정의를 확립하며 국내 안녕을 보 장하고 공동 방위를 도모하며 모든 국 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우리와 우리 후손 들에게 자유의 축복을 보장해주기 위해 이 미합중국 헌법을 제정한다)

주요내용

제14조

인권의 정의 시민의 특권  면제 적법 절차의 권리와 법 아래 평등  국가에 의한 침해 금지 하원 의원 정수 규정 출생 시민권 규정 등 흑인 참정권 규정

1870년

제16조

소득세 과세

1913년

제17조

상원의원 선출 규정

1913년

제18조

금주법 제정

1919년

제19조

여성 참정권 규정

1920년

제20조

연방의회 회기와 대통령 임기와 상속 규정

1933년

제21조

수정헌법 제 18조(금주법) 폐지

1933년

제22조

대통령의 3선 금지 연임을 2기로 제한

1951년

제23조

컬럼비아 특별 행정구에 대통령 투표권 인정

1961년

인두세 등 세금 납부 여부를 이유로 대통령 연방의회 등의 선거권을 제 한하는 것 금지

1964년

제25조

대통령 및 부통령 유고 시 승계 규정

1967년

제26조

18세 이상 선거권 부여

1971년

제27조

연방의원 보수 변경 허용(최대 2년 동결 가능)

1992년

# 수정헌법이란 대한민국 헌법은 1948년 제헌헌법 이 후 모두 9번의 개헌이 이루어졌다 마지 막 개헌은 1987년에 있었다 대통령 직선 제 5년 단임 국회 국정감사권 부활 등 이 주 내용이었다 미국 헌법은 1787년 최초 제정 후 모두 27번 개정됐다 한국의 개헌과 다른 점은 첫 헌법 내용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수 정되거나 보완된 부분만 추가되었다는 점 이다 그렇게 추가된 조항을 수정헌법 (Amendment)이라 한다 그중 1789~ 1791년 사이 발효된 제1조부터 제10조까 지를 특별히 권리장전(The Bill of Rights)이라 부른다 수정헌법 각 조항을 들여다 보면 미

권리장전 (The Bill of Rights)

1868년

제15조

제24조

비고

1933년 폐지

사실상 흑인 투 표권 제한 철폐

국 역사가 보편적 인권 확대의 역사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제1조부터 10조까지의 권리장전은 최초 헌법에 빠져 있던 언론 집회의 자유 같은 국 민의 기본권을 규정하고 있다 제13조 는 노예제 폐지 제15조는 흑인 참정권 규정이다 1920년에 비준된 제19조는 여성 참정권 규정이다(수정헌법 각 조 항에 대한 내용은 위 표 참조) 마지막 수정헌법은 1992년 연방 상하 원의 보수 변경을 허용한 제27조였다 하지만 현재 효력을 발생하고 있는 수정 헌법은 모두 26개 조항이다 금주법 제 정을 규정한 수정헌법 제18조가 1933년 수정헌법 제21조 제정으로 철폐되었기 때문이다 이종호 논설실장

헌법 관련 시민권 시험 예상문제 문미국 최고의 법은 무엇인가?(What is the supreme law of the land?) -답:헌법(The Constitution) 문헌법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What does the Constitution do?) -답:정부 조직 구성(set up the government) / 정부의 범위 규정(defines the government) /미국 인의 기본권 보호(protects basic rights of Americans) 문자치의 개념은 헌법의 첫 세 단어에 들어있다 그 세 단어는 무엇인가?(The idea of selfgovernment is in the first three words of the A

-답:권리장전 (The Bill of Rights) Constitution What are these words?) -답:위 더 피플(We the People)로 시작하는 헌 문첫 수정헌법의 권리나 자유 중 하나를 말해보 법 전문의 세 단어를 말하면 된다 헌법 전문은 위 라(What is one right or freedom from the 본문 참조 First Amendment?) 문수정헌법이란 무엇인가?(What is an a -답:언론(speech) 종교(religion) 집회(as mendment?) sembly) 출판(press) 정부에 청원(petition the -답:헌법에 대한 변경 사항 혹은 추가 조항을 말한 government) 중 하나를 대답하면 된다 모두 민주 다 a change(to the Constitution) 혹은 an ad 주의의 근간이 되는 기본권들이다 문미국 헌법은 모두 몇 개의 수정조항이 있는가? dition(to the Constitution)이라 대답하면 된다 문수정헌법 중 처음 10개 조항을 무엇이라 부르 (How many amendments does the Constitu 는가?(What do we call the first ten amend tion have?) -답:27개(twenty seven) ments to the Constitutio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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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3일 화요일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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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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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타이거 시대는 이제 ‘인간’ 타이거우즈의 우즈의 시대는 이제 시작시작 인간 타이거 우즈의 시대는 이제 시작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추락했던 골프 인간적 부활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지켜본 팬들 기쁨의 공감대 추락했던 골프 인간적 부활 지켜본 기쁨의 공감대 잉글랜드팬들 프리미어리그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다가 지금은 미국 프로축구맨체 D 스터 유나이티드의 뛰고 공격수였 C 유나이티드에서 있는 다가 미국 프로축구 D 웨인 지금은 루니(33)는 타이거 우즈 C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44)의 우승을 앞두고 대단히 웨인 루니(33)는 설렜던 것 같다 타이거 우즈 (44)의 우승을 앞두고 대단히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그 설렜던 것 같다 는 콜로라도 원정 경기 후 마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그 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골 는 콜로라도 원정 새벽 경기1시 후비 마 프장에 가기 위해 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행기를 예약했다 그러나 골 연 프장에 새벽 1시 비 착으로 가기 새벽 위해 5시 비행기를 타 행기를 연 야 했고예약했다 연결편도 그러나 끊기는 바 착으로 새벽 5시 비행기를 타 람에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 야 했고 바 에서 차를연결편도 빌려 타고끊기는 170마일 람에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4 거리를 달렸다 그는 마지막 에서 빌려 타고지켜봤다 170마일 ~5개 차를 홀을 현장에서 거리를 고 한다달렸다 그는 마지막 4 ~5개 홀을자동차로 현장에서 가는 지켜봤다 루니는 길이 고 한다 길게 느껴졌다고 했 엄청나게 루니는 자동차로 가는 길이 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차를 빌 엄청나게 느껴졌다고 했 린 시간 길게 도착시각 등을 따져 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빌 보면 엄청난 과속을 한차를 것으로 린 시간 도착시각 등을 따져 보면 엄청난 과속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루니는 우즈 의 우승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보인다 그래도 루니는 가치가 있었다고 했다 우즈 의지난 우승을 볼수 있었기 때문에 15일 마스터스에서 우 가치가 있었다고 승한 우즈에 대한 했다 호감도가 역 15일 마스터스에서 대지난 최고라고 한다 부상과 우 스 승한 우즈에 대한 역 캔들로 성적을 못 호감도가 낸 잃어버 대 최고라고 부상과 스 린 10년 동안한다 우즈는 지탄도 캔들로 성적을말이다 못 낸 잃어버 많이 받았는데 린왜 10년 동안 우즈는 지탄도 우리는 타이거 우즈를 응 많이 받았는데 원할까 우즈의말이다 우승은 밑바닥 왜 우리는 응 까지 추락한 타이거 선수의 우즈를 재기 스토 원할까 우즈의 우승은 밑바닥 리를 넘어선다 요즘 뛰어난 까지 추락한신계(神界)로 선수의 재기 스토 운동선수를 구분 리를 넘어선다 요즘 뛰어난 하는데 기자의 기억으로는 그 운동선수를 신계(神界)로 구분 원조가 타이거 우즈였다 2008 하는데 기자의 기억으로는 그 년 우즈가 무릎이 아파 절뚝거 원조가 타이거 우즈였다 2008 리며 US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년 우즈가 무릎이 아파 절뚝거 뉴욕타임스는 단순한 인간의 리며 US오픈에서 우승했을 신분을 넘어 불멸의 존재가 때 됐 뉴욕타임스는 단순한 인간의 다고 썼다 그는 이전에 아무 신분을 넘어 불멸의 도 못 갔던 곳에 혼자 존재가 갔다 됐 다고 썼다 그는 이전에 아무 우즈는 마스터스 12타 차 우 도 갔던 곳에 혼자차갔다 승못US오픈 15타 우승 4 우즈는 마스터스 차우 연속 메이저 우승인12타 타이거 슬 승 US오픈 15타 차 우승 램 등의 기록을 세웠다 우즈4 연속 메이저연속 우승인 타이거 슬 는 142경기 컷 통과 기록 램 기록을 세웠다 도 등의 남겼다 깨지지 않을 우즈 기록 는 142경기 연속 또 컷 하나 통과 놀랄 기록 으로 평가된다 도 않을 기록 만한남겼다 기록이깨지지 있다 스포츠 기 으로 평가된다 또 하나 놀랄 만한 기록이 있다 스포츠 기

우즈가 지난 14일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그린 재킷을 입고 있다

우즈가 지난조 14일 마스터스에서 그린 재킷을 입고것을 있다알고[AP] 록 전문가 페타에 의하면우승한 우 뒤 비슷한 사람인 있 즈는 2000년 89라운드 연속 참 다 이번 마스터스 4라운드에 록 조 페타에 의하면 우 비슷한 사람인 토니 것을피나우 알고 보 있 가 전문가 선수 평균보다 좋은 스코어 서 그는 동반자 즈는 2000년 89라운드 연속 참 다 마스터스 4라운드에 를 기록했다 다 샷이번 거리가 20~30야드 짧았 가골프는 선수 평균보다 좋은1등 스코어 토니 피나우 보 1등이 계속 하는 서 고그는 짧은동반자 퍼트에 자신도 없었 를 기록했다 거리가역전승했다 20~30야드 짧았 스포츠가 아니다 이런저런 사 다 다샷어렵게 과거 골프는 계속망칠 1등 하는 짧은 퍼트에 정으로 한1등이 두 라운드 수도 고 엔 완벽에 가까운 자신도 우승을 없었 거뒀 스포츠가 역전승했다 있다 아니아니다 망치게이런저런 돼 있다 사 우 다 지만어렵게 지금은 그렇지않다과거 그 정으로 한 두 라운드 망칠 수도 엔 완벽에 우승을 즈는 그러지 않았다 우즈가 래서 그에게가까운 더 정이 간다거뒀 있다 망치게 돼 있다 우 지만 지금은 그렇지않다 경기한아니 시간에 폭풍이 불거나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에 그 즈는 그러지 않았다 그에게 더 정이 장대비가 내렸을 거다 우즈가 래서 의 퍼포먼스는 물론간다 많은 것 경기한 시간에 폭풍이 불거나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에 그 독감에 걸렸거나 뭔가 잘못 들이 세상에 알려졌다 2009년 장대비가 우즈가 물론 많은 것 칠 상황이내렸을 있었을거다 텐데도 그랬 의 우즈퍼포먼스는 스캔들이 터졌을 때 타블 독감에 뭔가 잘못 로이드인 들이 세상에 알려졌다 2009년 다 그는걸렸거나 무너지지 않았다 뉴욕포스트는 관련 칠이제 상황이 있었을그텐데도 그랬 스캔들이 터졌을 타블 사람들은 신 같던 존 우즈 기사를 21일 연속 1면 때 톱으로 다 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관련 재가 여러 부상과 스캔들로 로이드인 내보냈다 뉴욕포스트는 911 테러 때보다 이제 사람들은 신 같던 존 기사를 21일 연속 1면 톱으로 인해 실은 결점이그많은 우리와 더 길었다 재가 여러 부상과 스캔들로 내보냈다 911 테러 때보다 인해 실은 결점이 많은 우리와 더 길었다

TEX 갤로 1337타석 만에 첫 희생플라이

밀워키 4연승 1회전 통과

TEX 갤로 1337타석 만에 첫 희생플라이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밀워키 4연승 1회전 통과

장타력만 좋은 공갈포

텍사스 레인저스 팀 타선에서 장타력만 좋은 공갈포 공갈포로 불리는 조이 갤로(사 텍사스 레인저스 진출 팀 타선에서 진)가 메이저리그 5년 만에 공갈포로 불리는 조이 갤로(사 첫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진)가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에 갤로는 21일 텍사스주 알링턴 첫 희생플라이를 에서 열린 휴스턴기록했다 애스트로스와 21일3타수 텍사스주 의갤로는 홈 경기에 2안타알링턴 5타점 에서 열린 휘둘러 휴스턴 11-10으로 애스트로스와 의 맹타를 팀 의 홈 경기에 3타수 2안타 5타점 승리를 견인했다 의자신의 맹타를한 휘둘러 팀 경기 11-10으로 최다인 5타점 승리를 을 쓸어견인했다 담은 갤로는 빅리그 데 한 희생플라이를 경기 최다인 5타점 뷔자신의 후 처음 날려 을 쓸어끌었다 담은 갤로는 빅리그 데 눈길을 뷔3-1로 후 처음 날려 앞선희생플라이를 3회말에는 1사 2 눈길을 끌었다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추신수를 3-1로 앞선 1사 2 불러들여 추가 3회말에는 타점을 뽑았다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추신수를 텍사스가 9-1로 달아난 4회말 불러들여 추가 타점을 1사 23루에서 타석에 뽑았다 나선 갤로 9-1로 는텍사스가 바뀐 투수 콜린달아난 맥휴의4회말 초구 1사 23루에서 타석에 나선 갤로 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큼직한 는 바뀐 투수 콜린 맥휴의 초구 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큼직한

뜬공으로 3 루 주자를 불 뜬공으로 러들였다 뛰3 루 주자를 불 어난 장타력 러들였다 뛰 에도 타율이 어난 낮아 장타력 공갈 에도 포로 타율이 불리는 낮아 공갈 갤로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 린 것은 메이저리그포로 데뷔불리는 5시즌 갤로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 1337타석 만에 처음이다 린풀타임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메이저리그 3년5시즌 차인 1337타석 만에 처음이다 갤로는 2017시즌 41홈런 2018 풀타임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시즌 40홈런을 기록했으나 통 갤로는 2017시즌 41홈런 2018 산 타율은 0208로 극히 저조 시즌 40홈런을 기록했으나 통 하다 산극단적으로 타율은 0208로 극히 저조 끌어당기는 타법 하다 으로 인해 매번 상대 팀의 수비 극단적으로 끌어당기는 시프트에 걸리는 갤로는 올 타법 시즌 으로 인해다소 매번짧게 상대잡기도 팀의 수비 방망이를 하는 시프트에 걸리는 시즌 등 타석에서 여러갤로는 가지 올 변화를 방망이를 짧게 잡기도 하는 추구하는 다소 가운데 생애 첫 희생플 등 타석에서 가지 변화를 라이로 타점을여러 올렸다 추구하는 가운데 생애 첫 희생플 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AP]

그래서 다들 그를 잘 안다 혹은 그렇게 생각한다 좋아하 다들 그를 잘친숙한 안다 든그래서 싫어하든 그는 매우 혹은 그렇게 존재다 그런생각한다 면에선 좋아하 우즈의 든 싫어하든 매우함께 친숙한 여정에 골프 그는 팬들도 했 존재다 면에선 우즈의 다 내가 그런 잘 아는 사람이 어려 여정에 골프 재기했으니 팬들도 함께그를 했 움을 겪다가 다 내가 것이다 잘 아는 사람이 어려 응원하는 움을 겪다가 재기했으니 그를 2014년 타이거의 시대를 보 응원하는 내며라는것이다 칼럼을 쓴 적이 있 시대를 수 보 다2014년 내용은타이거의 이랬다 넘을 내며라는 칼럼을동시대 쓴 적이사람 있 없는 벽 우즈와 다 내용은 이랬다 넘을 수 인 것을 한탄한 필 미켈슨 비 없는 동시대시대가 사람 제이 벽 싱 우즈와 어니 엘스의 인 것을 한탄한우즈와 필 미켈슨 가는 것이다 동반 비 라 제이 어니 엘스의 운드를싱 많이 했던 한국 시대가 최고의 가는 것이다 우즈와 라 골퍼 최경주의 시대가동반 저무는 운드를 최고의 것이다많이 우즈했던 보다한국 두살 아래 골퍼 저무는 로 일최경주의 년 늦게 시대가 스타덤에 오른 것이다 보다우즈라는 두 살 아래 박세리의우즈 시대도 태 로 일 년함께 늦게사라질 스타덤에 오른 양 빛과 것이다 박세리의 우즈라는 그들에게 시대도 환호했던 동시대 태 골 양 빛과 함께 사라질 것이다 프 팬들의 시대가 저무는 것이 그들에게 환호했던 동시대 골 기도 하다 프결과적으로 팬들의 시대가 저무는 것이 기자의 칼럼이 기도 하다 틀렸다 우즈는 시간을 멈추게 결과적으로 칼럼이 하고 동화 같은기자의 해피엔딩을 만 틀렸다 우즈는 시간을 멈추게 들어냈다 그리고 그 불가능한 하고 동화 같은 해피엔딩을 여정에 함께 한 많은 사람이 만 기 들어냈다 그리고 그 불가능한 뻐하고 있다 여정에 함께 한 많은 사람이 기 뻐하고 있다

NBA 밀워키 플레이오프 벅스가 가볍게1라운드 1라운드 를 통과했다 밀워키 벅스가 가볍게 밀워키는 22일 원정 1라운드 경기로 를 통과했다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밀워키는 22일 원정 경기로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스 1라운드 4차전에서 127-104 NBA 플레이오프 컨퍼런 로 승리 시리즈를동부 스윕하면서 스 1라운드 진출했다 4차전에서 18년만의 127-104 2라운드로 로 승리 시리즈를 스윕하면서 경사다 2라운드로 진출했다 18년만의 승리의 일등공신은 야니스 경사다 아데토쿤보였다 아데토쿤보는 승리의 일등공신은 야니스 승부의 고비였던 3쿼터부터 눈 아데토쿤보였다 아데토쿤보는 부신 활약을 보이며 팀을 이끌 승부의 고비였던 3쿼터부터 었다 상대가 파울로 끊으면 눈 차 부신 보이며 팀을쌓아가 이끌 곡차곡활약을 자유투 득점을 었다 상대가 지켰다 파울로 끊으면 차 면서 우위를 아데토쿤 곡차곡 자유투뛰며 득점을 쌓아가 보는 31분을 41득점 9리 면서 우위를 지켰다 아데토쿤 바운드를 기록했다 보는 31분을 뛰며 미들턴(18득 41득점 9리 여기에 크리스 바운드를 기록했다 점)과 에릿 블렛소(16득점)가 여기에 크리스밀워키는 미들턴(18득 지원 사격했다 이날 점)과 에릿 블렛소(16득점)가 지원 사격했다 밀워키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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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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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업소안내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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