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751-2567 Koreadaily.com
The Korea Daily Denver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 창립 총회 제 1대 회장에 장원용씨 선출 “테니스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의 구심점 될 터”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유나이티드 항공사
덴버-프랑크푸르트 직항 서비스 개시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덴버에서 독 일 프랑크프루트까지 직항서비스 를 시작했다. 항공기는 보잉 787-8기 로, 덴버-도쿄 나리타 공항, 덴버런던 히드로 공항을 오가는 같은 기 종이다. 덴버의 유나이티드 부사장 인 스티브 자키스는 “유나이티드는 덴버에서 대서양을 오가는 항공 노 선을 지난 2년간 꾸준히 추가해왔 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추가 함에 따라 덴버를 전세계와 연결시 키는 더 많은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 다. 항공기는 덴버에서 오후 3시 40 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 20분 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게 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하는 항공
편은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덴버에 는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하게 된다. 덴버 국제공항 CEO인 킴 데이는 “덴버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가 꾸준히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프랑크푸르트로 취항하는 이 새 노 선은 덴버 여행자들이 유럽의 심장 부에 닿을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 공할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의 덴 버의 입지를 더 굳히는 역할을 할 것 이다”라고 전했다. 프랑크푸르 트 노선이 추가됨 에 따라, 덴버 국제공항은 2019 년 여름부터 매주 50편의 유럽 직항 항 공 편을 운항 하 는 명실 상부한 국제 공 항으 로 부 상 하 게 됐다. 이하린 기자
지난 5일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의 창립 총회에서 선출된 회장단 및 임원진들.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는 각 동호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동호회간의 화합과 친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의 제 1대 회장에 선출된 장원용 씨.
콜로라도 한 인 테니스 협회 (Colorado Korean Tennis Association)가 지난 5일 창립 총 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 작했다. 오로라 소재 신명관 한 식당에서 열린 총회는 덴버 한인 테니스 동호회 (DKTC, Denver Korean Tennis Club) 김기형 회 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20여 명의 테니스 인이 참석하여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제1대 회장에는 장원용(51)씨
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장원 용 신임 회장은 2015~2018년 7월 까지 DKTC 동호회의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주간 포커스 가 주최한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의 운영위원장과 본 협회 창립을 위한 추진 위원장을 맡아 테니스 동호회의 발전에 중 요한 역할을 해왔다. 장원용 회장은 “콜로라도 한 인 테니스 협회는 6월 시애틀에 서 개최되는 미주 한인 체전에 참 여를 지원하며, 콜로라도 내 테니 스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실력 을 향상시키고 친목을 도모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둘 것이다. 또 테 니스를 시작하는 초보 분들과 콜 로라도에 오시는 테니스인들에 게 동호회를 소개하고 안내도 해 드릴 생각이다. 각 동호회마다 활 동장소와 운동시간이 다르기 때 문에 새로 오신 분들에게 자신과 맞는 동호회를 선택할 수 있게 도
와 드리고, 특히 여성 테니스인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 시 협회 임원 이 직접 도와드릴 계획이다”라면 서 협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김기형 DKTC 회 장은 “미주 한인 체전에 콜로라 도 스포츠인의 참여를 위하여 콜 로라도 체육회가 새로이 창립 되 었으며, 이 체육회를 통한 테니스 인들의 체전 참여를 위해서 협회 가 필요하게 되었다. 지난해 주간 포커스 주관 테니스 대회를 계기 로 덴버지역 내 한인 테니스가 매 우 활성화되었다. 이에 콜로라도 내 테니스 대회 및 동호회 교류를 지속적이고 원활히 하기 위하여 협회의 필요성을 느껴, 광역 덴버 내 3개 동호회가 의견을 모아 협 회 창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협회 창립의 배경을 전했다. 또, 장원용 회장은 동호회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이에 장 회장은 “협 회는 각 동호회 별 부회장 및 총 무를 통하여 항상 의견을 수렴하 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통하여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다. 김지우 기자 <2면에 계속>
청소년 감옥에서 수감자 2명 탈옥
침대 시트 2개 묶어 창문으로 탈출
청소년 감옥에서 탈옥한 하비에 마 데라(왼쪽)와 에밀리오 도밍게즈.
골든 경찰은 지난 6일 월요일 새 벽에 룩아웃 마운틴 청소년 감 옥에서 2명의 수감자가 탈옥했 다고 발표했다. 룸메이트였던 이 두명은 침대 시트를 서로 연결 해 2층에 있던 이들의 방에서 탈 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비에 마데라(19)는 갱단과 연결된 강간범이며, 오른쪽 팔 뚝에 해골 문신이 있다. 마지 막으로 살았던 곳은 커머스 시 티이며, 히스패닉계 남성, 5피 트 10인치, 147파운드, 갈색 머 리와 갈색눈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탈옥자의 신원은 에밀리 오 도밍게즈(17)로, 오른손에 “King”이라는 문신을, 오른팔
에는 장미와 자신의 이름을 문 신했다. 도밍게즈 역시 갱단과 연결된 강간범이며, 증인 피해 자를 협박한 혐의로도 기소가 되었다. 도밍게즈의 부모는 모 두 덴버에 살고 있다. 도밍게즈 역시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5 피트 9인치, 182파운드의 몸무 게, 검은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 동자를 가지고 있다. 간수는 자 정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이 두 사람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 도록 해주었으며, 새벽 2시 21 분에 점검을 했을 때 아무런 이 상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 혔다. 새벽 5시 20분에 일반 점 검시, 교도관이 대형 쓰레기통 이 옆에 쓰러져 있었고, 2층에 서 깨진 창문바깥으로는 흰색 침대 시트가 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골든 경찰은 누구든 이 두 사람의 행방을 알거나 목 격한 사람은 911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 창립 총회 6월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 체전 준비에 박차 <1면에 이어> 무엇보다 협회는 테니
스 인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으로, 동호회간의 화합과 친목을 위하 여 최선을 다하겠다. 테니스를 통 해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면서 건 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면서 “덴 버 지역 내 테니스의 활성화를 위 해서 많은 지원을 해준 주간 포커 스와 테니스인 모든 분께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 날 창립 총회에는 콜로라도 체육 회의 이한원 회장이 참석해 축하 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콜로 라도내 체육회가 오랫동안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체육 회를 투명하고 바르게 운영하려고 한다. 이번 테니스협회의 창립으 로 인해 콜로라도 체육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
하했다. 이번 미주체전을 위해 6명 의 테니스 협회원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장 회장은 “많 은 동호인들이 미주체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현재 6명이 등록된 상태인데, 목표 는 12명 정도 출전하는 것으로 잡 고있다. 첫 출전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보다 경험을 쌓아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시간 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협회 측은 미주 한인 체전에 참 가하기 위한 선수모집과 일정 예 약을 5월 이내로 완료 되어야 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동호인들에게 독려를 당부했다. 또, 미주 한인 체 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비행기표 는 개인 비용으로 지출되지만, 체 류비와 점퍼 등은 체육회에서 후
원한다. 현재 테니스 동호회는 덴 버지역을 중심으로는 덴버 한인 테니스 클럽과 콜로라도 한인 테 니스 클럽 등이 대표적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 이날 창립된 콜로라 도 한인 테니스 협회의 회원은 콜 로라도 스프링스를 포함해 약 80 여명이 입회한 상태이며, 협회의 임원진 구성은 적극적이고 균등한 참여를 위하여 동호회 별로 부회 장 1명, 이사 1명과 실무위원(재무, 운영위원장, 총무, 부총무직) 1명 씩을 추천 받았다. 마지막으로 장 회장은 “우리 협회는 평균 연령이 40대 중 후 반이지만 20대부터 70대까지 모 든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협 회이다. 여성분들의 참여도 늘 고 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분 이면 누구나 회원에 가입할 수 있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가 지난 5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시작했다.
다”고 말했다. 협회 관련 문의는 678-332-6758(회장 장원용), 720220-6461(부회장 최관규) 혹은 ColoradoKoreanTA@gmail.com 로 하면 된다. <협회 임원 명단> ▶ 회장 : 장원용
▶ 부회장 : 조성연, 장영희, 최관규,
장재용(콜로라도 스 프링스) ▶ 이사 : 이태익, 김성열, 유대식 ▶ 명예이사 : 수퍼 최 ▶ 재무담당 : 김성훈 ▶ 운영위원장 : 한규석 ▶ 총무 : 노태룡 ▶ 부총무 : 배성진, 박영민
콜로라도
2019년 5월 8일 수요일
3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 대통령 선거 캠페인 공식적으로 시작 콜로라도의 미 상원의원 마이클 베넷이 2020년에 백악관 입성의 꿈을 안고 공식적 으로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0년간 콜로라도 상원의원으로 재 임해 온 베넷은 “10년 후에는 전례없었던 미국 정치의 흑역사를 마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금 미국의 역사에 대해 서도 잘 모르는 대통령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넷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전선에 공식 적으로 뛰어듬에 따라, 민주당 대통령 후 보군에는 6명의 다른 상원의원들, 6명의 여 성, 전직 미 부통령, 그리고 또다른 콜로라 도 후보인 잔 히큰루퍼 전 주지사 및 전 덴 버시장과 경쟁하게 되었다. 베넷은 히큰루 퍼가 덴버 시장이었을 때, 참모진으로 일하 기도 했다. 그러나 쟁쟁한 후보군들과의 경쟁에 있 어서 베넷이 넘어야 할 장애물은 매우 많 다. 가장 큰 문제는 그에 대한 인지도가 거 의 없다는 점이다. 지난 3월에 먼머스 대학 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민주당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베넷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그나마 베넷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 가운데 20%만이 그
콜로라도 연방 상원의원 마이클 베넷이 지난 4일, 덴버의 오라리아 캠퍼스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페인 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정도로 베넷을 알 고 있었다. 비교적 늦게 후보경쟁에 뛰어든 만큼, 베 넷은 정치자금을 확보하는 것부터 어려움 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콜 로라도에서 민주당 후보가 2명이나 나선 만큼, 기부를 부탁해야 할 기부자 그룹도 겹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히큰루퍼는 이미 2달 전에 대통령 후보 선거에 나서겠 다고 선언하고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베넷은 “다른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떨 어지는 점은 인정한다. 나는 케이블 TV에 나와서 끊임없이 자신의 정관을 이야기하 는 상원의원도 아니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꾸준하게 쌓아온 상원의원도 아니기 때문 이다. 그러나 지난 2013년에 테드 크루즈 가 셧다운을 주도했던 일을 생각해보라. 그때 콜로라도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지 만, 크루즈는 상원의원이라는 신분을 자신 의 정치 경력을 끌어올리는데 사용하는데
콜로라도 응급구조요원 자살율 증가
경찰 및 공공안전 카운슬링 을 담당하는 새라 메츠 박사는 이러한 원인에 대해서 “응급 구 조요원들은 다른 사람을 돌봐 야 한다는 본능이 큰 사람들이 다.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 는 임무를 가진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심적으로 연약한 부분 이 있다는 것은 수세대동안 경 찰관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 왔다는 사실로도 알수 있다”고 말했다.
이하린 기자
러시아 항공기 화재사고
콜로라도 대학 졸업생도 사망
근무 중 순직보다 3배 높아 지난 주에 더글러스 카운티에 서 응급구조요원 한명이 자살 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 했다. 그는 21년간 군복무 및 커뮤니티 구조요원으로 활발 하게 활동을 하던 사람이어서 그의 자살은 더 큰 충격을 주 었다. 그러나 누군가의 생명을 구 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다 는 사실이 최근 공개된 통계자 료에서 드러났다. 덴버 공공안전국이 지난 2004 년부터 2014년 사이 콜로라도 주 전역에서 근무하는 경찰, 소 방관 등의 응급구조요원들의 죽음을 분석한 결과, 196명의 사인이 자살로 드러났다. 이는 근무 중 사망하는 수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만 관심이 있었다. 우리는 그런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을 해나 갈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내가 열심히 일 했다는 사실이 민주당 경선에서 유권자들 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베넷은 히큰루퍼나 다른 후보들과 마찬 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을 패배시키는 것이 가장 주요한 우선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러 나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베넷은 헬스 케 어가 중요하긴 하지만 다른 더 큰 그림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하고 싶어했다. 베넷은 “사람들은 논란을 일으키고, 돈 을 모으기 위해 공직에 출마하는 경향이 많다. 논란의 중심에 서고, 그래서 돈을 많 이 모으고, 그러면 당선이 된다. 후보들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실패한 것 을 찾아내 다른 사람들을 맹비난하면 된 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런 것들을 지난 10 년간 상원의원으로 일하면서 정말 많이 봤 다. 우리가 똑같이 하면 또 앞으로 10년간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나는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내는 첫번째 미국인 세대가 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메츠 박사는 콜로라도 전역의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카운슬 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 히 커뮤니티에서 존경받고 해 당 부서에서 인정받는 사람들 이 자신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 는 정신적 트라우마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하고 필요할 경우 정신과 카운슬링을 받으라고 권 고하는 비디오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은혜 기자
지난 일요일에 모스크바 공항에 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 사건에서 사망한 41명의 희생자 중에 콜로 라도 출신의 학생도 포함된 것으 로 나타났다. 제레미 브룩스(22, 사진)는 최근에 콜로라도 스프 링스에 소재한 콜로라도 칼리지 를 졸업한 후, 자신의 꿈이었던 낚시 가이드가 되기 위해 러시아 북서부 지역으로 향하던 중이었 다. 브룩스가 일했던 리얼 라이 프 낚시 가게의 사장인 이반 발데
즈는 “브룩스가 플라이 낚시 전 문가였다”며 그의 죽음을 안타 까워했다. 문제의 러시아 항공기 는 지난 일요일, 모스크바 공항 을 이륙해 28분간 비행하다 벼락 을 맞았다. 이 항공기는 연료가 가득찬 상태에서 모스크바 공항 으로 돌아와 비상착륙을 시도했 으나 제대로 착륙을 하지 못해 불 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항공기 에 타고 있던 78명의 승객 중 41명 이 숨졌다. 이하린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5월 8일 수요일
? ASK 미국에질문하기 캠퍼스 투어의 의미
Q
개인카드빚관리방법-융자,채무삭감,파산
Q
11학년 아이가 있습니다. 입시준비를 해야 하는데 캠퍼스 투어를 꼭 해야 하나요?
대입 수험생들 둔 학부모들, 특히 미국에서 교 육을 받지 않은 부모들은 미국의 입시제도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4년제 대학 수만 수천 개나 되고, 입시전형 방 법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공부를 열 심히 한 학생이라면 대학에 진학을 못해 한국 처럼 재수를 하는 게 아니라 어느 대학에 입 학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캠퍼스 투어를 권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이 정말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맞는 것인지, 그 리고 그곳에서 4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것 인지를 직접 몸으로 느끼기 위함입니다.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시설과 환경을 눈으 로 확인하고, 투어 담당자들이 전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미래를 그려보게 되는데, 비록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지만 매
우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투 어 앞뒤로 열리는 학교 소개 세미나에서는 입학사정 담당자들이 나와 학생이나 학부모 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답을 해주기 도 합니다. 물론 누가 합격하고, 누가 불합격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들을 수도, 말을 해줄 수도 없지만, 못 들은 것보다는 분 명 나을 것입니다. 또 캠퍼스를 투어하면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빼놓 을 수 없는 득이 될 것입니다. 막연한 상상을 넘어 캠퍼스 분위기를 짧은 시간이나마 몸으로 느끼다 보면 자신의 미래 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면서 재정비할 수 있 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이와 함께 캠퍼스 투어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특 히 사립대학을 지원할 경우 더욱 그렇습니 다. 바로 대학에 입학의지를 보여줄 수 있다 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터뷰까지 응한다면 더 욱 좋습니다. 유명 사립대들은 갈수록 실제 입학할 지원자들을 찾아내는데 주력하는 모 습을 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을 갖췄 다면 투어와 인터뷰, 그리고 합격하면 반드 시 입학할 의무가 있는 얼리 디시전으로 지 원할 경우 합격 기회는 더욱 넓어질 수 있습 니다.
크레딧카드빚의0%이자기간이끝나갑니다.어떻게준비해야할까요?
크레딧을 잘 빌드업 하고, 점수를 관리하면서 좋은 크레딧 점수를 유지하게 되면 많은 카드 사로부터 무이자 카드와 여행자 카드 신청을 하라는 편지나 이메일을 많이 받게됩니다. 하지만 처음에 무이자 혜택을 통해서 카드 를 발급 받고 카드를 처음 사용하실 때는 무 이자 기간 안에 다 페이 오프 하겠다는 결심 과 계획을 갖고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자를 지불하는 것 을 피하기 위해서 특정 기간 동안 얼마를 내 면 페이 오프 할 수 있는지를 계산해서 매달 페이먼트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상 황이나 수입에 변화가 있을 경우 정해진 금 액보다는 미니멈을 하게 되고, 다시 생긴 카 드의 한도를 쓰게 됨으로써, 계획하고는 다 르게 높은 이자를 내고 있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처음에 한도 의 반 정도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다 쓰더라 도 한도의 50%까지는 무이자 기간을 유지해 야 합니다. 이후 페이를 해서 카드 빚을 관리 한 후, 추후 발생되는 추가 인컴을 통해 카드 빚을 페이 오프를 하고, 다시 무이자 프로그 램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최대한 페이를 해 서 나머지 금액 부분도 이자로 나가는 지출 을 최대한 줄인다면 좋은 크레딧점수로 다시 회복이 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다면, Debt Consolidation Loan 즉 개인 융 자를 통해서 카드 빚을 페이 오프 하고 이자 지출을 줄이거나, 한 달 페이먼트 금액을 낮 게 조정해서 캐시 흐름에 도움을 주는 방법 도 있습니다. 그리고 융자를 받게 되면 자연 적으로 크레딧 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여 러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으며, 개인 자산 부 분을 정리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 니다. 이러한 옵션도 힘들면 크레딧이 나빠지더 라도 채무 삭감을 고려 해볼 수 있으며, 채무 삭감도 어디까지나 일정 금액을 내야 하기에, 이 부분도 힘들다면 파산을 고려해 볼 수 있 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YES CLASS 학습 설명회 개최
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 말씀축제
이승민 외 한인 현대작가 미술전시회
뉴라이프 선교교회 아기학교
4월25일, 5월4일, 5월11일
5월10일~5월12일
4월26일~5월25일
6월4일~6월6일 오전 10시
YES CLASS는 4월25일 오전 11시 여름캠 프 설명회, 5월4일 초·중·고등 수학과정, 5월11 일 12시30분부터 2시30분에는 SAT/ACT 설 명회 및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 는 303.800.2108이며, 주소는 6726 S. Revere Pkwy #120, Centennial, CO 80112이다.
콜로라도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박 광규)는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 초 청, 5월10일 금요일부터 5월12일 일요일까지 ‘비전의 산에 오르라’라는 주제로 말씀축제를 갖는다. 교회 주소는 3740 Airport Rd. Colo. Springs, CO 80910이며, 문의는 817.999.8370로 하면 된다.
이승민, 우주연, 김종구, 코리 페더 등 한국계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가하는 ‘Finding Place’ 전시가 4월26일부터 5월25일까지 Walker Fine Art에서 열린다. 위치는 300 W 11th Ave A, Denver, CO 80204이고, 문의는 303.355.8955, www.walkerfineart.com을 이용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6월4 일부터 6월6일까지 16개월~35개월 유아와 양 육자를 대상으로 아기학교를 진행한다. 시간 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수강료는 30 불이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412.5725(문영란 간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통일 골든벨
해병 전우회 교민 낚시대회
한인 입양아 헤리티지 캠프
새문교회 여름성경학교
6월8일 오후 1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6월8일 오전 8시 그랜비 호수
6월13일~16일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
6월17일~6월21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통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제2회 통일 골든벨 행 사를 6월8일 오후 1시에 주간 포커스 문화센 터에서 갖는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720.586.9115(정주석)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용수)가 교민 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6월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교민 낚시대회를 갖는다. 집합 장소는 Granby Lake 댐 보트 선착장 주차장이며, 참 가비는 20달러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문 의는 303.257.8065로 하면 된다.
5월 8일 (수)
|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11000 E. Yale Ave. # 204 Aurora, CO 80014
한인 입양아 헤리티지 캠프가 오는 6월13일 ~16일까지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한인 입양아 캠프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한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소는 1101 County Rd. 53, Granby, CO 80446이며, 문의는 720.837.4275.
5월 9일 (목)
5월 10일 (금)
5월 11일 (토)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가 오는 6월17일 부터 6월21일까지 5일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연 다.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Kristie Yoo) 혹은 303.520.1949(김은혜)로 하면 되고, 교 회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다.
5월 12일 (일)
5월 13일 (월)
5월 14일 (화)
부분적으로 흐림 70。/45。
부분적으로 흐림 74。/47。
부분적으로 흐림 72。/48。
덴버 날씨 Denver 비 46。/33。
비, 눈 44。/36。
흐림 55。/40。
맑음 63。/42。
미국종합
2019년 5월 8일 수요일
5
전국 한인은행 자산규모 350억불 눈 앞 수익은 전년비 13% 줄어 동부지역 감소폭 더 커 SBA융자 부진 등이 원인
전국 한인은행의 총 자산 규모가 3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부동산 대출과 SBA융자 감소 등으로 영업에 어 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전국 19개 한인은행의 2019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집계 한 결과, 자산 합계는 348억9352만 달러를 기록해 다음 분기에는 350 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반해 순익 합계는 1억1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1431만 달 러에 비해 12.8%가 줄었다. ◆ 가주 한인은행 남가주에 본점을 둔 뱅크오
브호프, 한미, 퍼시픽시티뱅크 (PCB), CBB, 오픈, US메트로, 유 니티 등 7개 은행의 순익 합계도 전년 동기에 비해 줄었다. 이들 은 행의 순익 합계는 지난해 1분기 의 8552만 달러보다 6.5% 줄어든 79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 자산 규모는 257억1672만 달 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억 달러 정도 증가했다. 대출은 전년보다 6.7% 정도 늘어난 203 억8150만 달러, 예금도 전년 대비 8.0% 증가한 211억6437만 달러로 집계됐다. ◆ 순익 뉴욕·뉴저지·조지아·펜실베이 니아 등 동부지역 10개 은행의 순 익 감소 폭은 32.8%로 서부지역 은 행들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특히 뉴저지의 KEB하
나은행은 174만 달러 순손실로 전 년보다 손실 폭이 확대됐고 컴플 라이언스 이슈로 고충을 겪고 있 는 신한아메리카 역시 80만 달러 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동부지역 은행 10곳 중 FS제일은행과 노아 (NOA)은행을 제외한 8개 은행의 순익도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이 서부지역보다 더 심했다. 반면, 서부지역 은행의 경우 PCB, 오픈, 유니(시애틀), 오하나 퍼시픽(하와이) 은행 등 4곳의 순 익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 총자산 전국 한인은행의 자산 규모는 꾸준히 늘면서 350억 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자산 성장률은 동 부지역 은행이 12.7%로 서부지역 의 7.0%를 앞섰다. 하지만 서부지 역 은행의 총자산 규모가 전체의
75.1%를 차지했다. 동부지역 은행 의 자산 규모는 86억9856만 달러 로 지난해에 비해서 12억 달러 이 상 증가했다. ◆ 총대출 전국 19개 은행의 대출 규모는 278억1462만 달러로 지난해 1분 기의 257억7953만 달러와 비교해 7.9% 성장했다. 서부지역의 총대 출 규모는 전체의 74.5%에 달하는 207억3062만 달러였다. 전국 한인 은행 중 대출 증가율이 가장 컸던 은행은 조지아의 FS제일은행으 로 전년보다 40.8%나 급증했다. 뉴 저지의 KEB하나 은행은 반대로 전년 대비 19.6% 급감해 대조를 이 뤘다. ◆ 총예금 지난해까지 돈 가뭄에 시달려서 인지 은행들이 예금 유치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예금 증가 율이 자산과 대출 증가율을 넘어 서는 9.0%나 됐기 때문이다. 규모 도 288억5319만 달러로 24억 달러 정도 늘었다. 서부지역 은행의 예 금 규모는 전체의 74.7%를 차지했 다. 예금 증가세가 가장 컸던 은행 은 뉴밀레니엄은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나 늘었다. 서부지역에 서는 40.5%를 기록한 US메트로은 행이 두드러졌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둔화된 대출과 예금 관련 비 용 증가로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 이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실적 이라며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SBA융자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보 다는 나아지는 등 영업환경이 개 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 라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한인 교사 “교육구 비판에 해고 알함브라 통합 교육구를 비판한 학생기자들을 지도해 교육구 공 보관직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뒤 소송을 제기한 한인 여교사가 교 육구 측과 최근 합의했다. 샌디에이고 밸리 트리뷴에 따르 면 샌게이브리얼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김모 교사는 자신의 공보관직 부당해고와 함께 교육구 측이 노동 법 및 교육법을 위반했다며 2016년 12월에 교육구 측에 소송을 제기했
다. 양측의 합의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교육구 측은 변호사를 통 해 “김 교사의 공보관 해고는 보복 행위가 아니라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면서 “교육구 측은 언제 어 떤 상황에서든 공보관을 해고할 권 한이 있다고 밝혔다. 김 교사는 지난 2008년 2월에 샌 게이브리얼 고등학교 교사로 채 용된 뒤 2012년 1월에 교육구 공보 관과 함께 샌게이브리얼 고등학교
교지 ‘마타도르(The Matador)’ 어 드바이저로 각각 임명됐다. 김 교 사의 지도 아래 마타도르는 콘텐 트와 웹사이트 디자인 등에서 두 각을 나타내며 가주는 물론 전국 에서 수여하는 저널리즘 상을 휩 쓸었다. 특히 김 교사는 2015년에 전국 교사 40명만 출전하는 수정헌법 1 조 경쟁대회에 진출했고 학생들로 부터 큰 존경을 받는 교사로 정평
났다. 하지만 김 교사는 2015년 8월 에 교육구로부터 갑작스럽게 공보 관직 해고 통보를 받았다. 김 교사 는 소장에서 “2015년 6월부터 근 무환경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특히, 학생들과 수학여행을 다녀 온 뒤부터 나를 향한 괴롭힘이 본 격화됐다고 주장했다. 학생기자 들은 김 교사가 공보관직에서 해 고된 뒤부터 3개월 동안 교육구의 검열행위와 위협행위를 비판하는
기사를 교지에 연달아 게재했다. 교육구 측은 2015년 9월에 교 지 웹사이트를 셧다운하면서 김 교사 지도 밑에서 학생들이 올 린 기사들도 모두 삭제했다. 이 후 2015년 여름 김 교사는 동료 직 원들이 가주 교육부 예산 전횡행 위를 일삼았다고 고발했다. 김 교 사는 그해 8월10일 교육구 측으 로부터 학교 출입 금지 조치 명령 을 받았다. 원용석 기자
6 미국종합 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8일 수요일
미국국제
화요일
5
트럼프 위협에무역협상 무역협상위기 위기 트럼프추가관세 “추가관세 위협에 회담 진행 너무 늦다 10일부터 25%로 인상 8일 고위급회담 불투명 중국측은 대표단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중 국산 제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중 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취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통 상 현안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하 고 있다 무역협상의 조속한 타결이 어 려워진 것이라는 관측 속에 중국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이 요동 했다 중국 정부는 6일 자국 대표단 이 미국에 건너가서 무역협상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반응했으 나 예정대로 협상에 임할지 밝히 지 않아 불씨를 남긴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중 국을 향해 포문을 열면서 양국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사태가 시작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중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이 재협상을 시도함에 따라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트위터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매기는 관세를 현행 10 %에서 25%로 10일 인상하겠다 고 밝혔고 아직 세금을 부과하지 않은 3250억 달러어치의 다른 중 국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거론했다 양국 무역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하는 가운 데 돌발적으로 위협 카드를 내밀 었다 곧 중국 측의 강한 반발 기류 가 전해졌다 중국은 오는 8일 워싱턴에서 재개될 예정이던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과 CNBC 방송이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 프 대통령이 이날 중국과의 무역 협상 진행 상황에 불만을 표시하 며 트위터에서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것에 많은 중국 관료들이 놀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과의 협상을
G
취소할지 예정대로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중국은 머리에 총이 겨눠진 상태에서 협 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 였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도 중국이 이번 주 예정된 류허 부총리의 방미를 다시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 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초 6일로 예정된 출국일을 9일로 늦추거나 미국 방문 자체를 취소할 수도 있다는 것이 중국 측 입장이라고 전했다 양측이 강하게 대립하는 양상 을 보이면서 파국을 우려하는 목 소리가 나왔다 타이후이 JP모건 자산운용 아 시아태평양 수석 시장전략가는 양쪽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상 당한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으며 최근 몇 달 간 이룬 성취를 간직 하고 싶어할 것이라면서도 중 국은 만약에 미국이 그들이 원하 지 않는 협상 전술을 쓰면 그냥 가버릴 수도 있다고 로이터에 의견을 밝혔다 미국이 실제로 관세 인상을 단 행하면 미중 무역협상에 심각 한 지장을 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무역협상 전망이 어두워지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상하 이 종합지수는 558% 급락했고 선전 성분지수도 756%나 주가 가 빠졌다 두 지수 모두 2016년 초 이후 최대 하락률이었다 AFP 통신은 중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 역시 장중 최근 3년 새 가장 낙폭이 큰 13%나 하락 했다고 전했다 뒤늦게 입을 연 중국 정부는 양 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으 나 협상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인 지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 일 정례 브리핑에서 협상 취소 전 망을 다룬 보도에 관해 현재 알 려줄 수 있는 건 중국 대표단은 미국에서 가서 무역협상을 할 준 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예정대로 미국에 갈 것인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 추가관세 발언으로 미중 무역협상이 불투명해지면서 글로벌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홍콩 증시 상황을 알리는 시세판 [AP]
버핏 반쯤 미친척 행동도 협상기술 증시 전망엔 낙관론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6일 미 중 무역갈등에 대해 실제 무역 전쟁으로 이어진다면 전 세계에 매우 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이날 경제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역 전 쟁의 강도에 달렸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평가했다 미중 무역갈등에 대해선 세 계에서 가장 강한 경제 대국들의 위험한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무역협상의 결론에 대해
서는 구체적인 전망을 피하면 서 어떤 사람 들에게는 가장 좋은 협상기술 이 절반쯤 미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그러면서 강한 어조로 발 언하면서도 협상해야 하는 상황 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폭 탄 관세 위협 역시 협상기술의 일환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뉴욕증시의 하락 세에 대해선 이성적 반응이라
할리 데이비슨 공장 직원 인종차별 논란 수년간 소수계 직원 괴롭혀 모터사이클 회사 할리 데이비슨 생산공장에 파견됐던 계약직 노 동자들이 수년간 인종차별과 직 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 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할리 데이 비슨의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공장에 파견됐던 노동자들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 에서 독일 나치를 상징하는 하
켄크로이츠와 교수형에 쓰이는 올가미를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가미는 과거 미국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흑인들을 린치 할 때 쓰여 오늘날에도 흑인 인 종차별의 상징처럼 인식된다 이 공장에서 2년 넘게 일해온 이매뉴얼 매슈스는 내가 그곳 에서 일하는 내내 그것(인종차 별과 괴롭힘)이 있었다 정말 우 스꽝스럽다며 지금은 2019년
고 평가했다 뉴욕증시에 대해선 말도 안 되게 저렴한(ridiculously cheap) 상태라며 강한 낙관론 을 피력했다 버핏은 30년 만기 채권 금리 가 3%에 불과하다면서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게 3%짜리 30 년물 채권을 보유하는 것보다 낫 다고 말했다 뉴욕증시의 기업공개(IPO) 열풍에 대해선 거리를 뒀다 버핏은 이번 주 상장하는 차량 호출업체 우버에 투자하지 않 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지난 54 년 동안 버크셔해서웨이는 어떤 신규 발행주식도 사지 않았다 고 말했다
으로 이런 것들은 중단돼야 하고 뭔가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노동자들은 흑인 노동자들은 죽어라 혹은 아프리카로 돌아가 라고 쓴 그라피티를 봤으며 하 켄크로이츠를 신고해도 이러한 인종차별적 상징물이 수일간 그 대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할리 데이비슨은 성 명을 내고 자사는 어떠한 괴롭힘 이나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으 며 직원들의 우려를 보고하는 절 차와 행동 수칙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
미국종합
2019년 5월 8일 수요일
7
“한인 동료가 집단 성폭행 유명 피트니스 여성직원 소송 “가주 출장 동행한 한인 디렉터 마약 복용한 뒤 친구들과 범행 부사장에게서 '2차 피해' 주장
유명 피트니스의 여성 매니저가 출장 도중 한인 직장 동료를 포함, 남성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 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했다. 현재 피트니스측은 “당시 사 건에 연루된 직원은 해고시켰다 며 “근거 없는 주장이며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치열 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소장은 지난해 9월 뉴햄프셔주 로킹햄카운티수피리어코트에 정 식 접수됐으며, 재판부는 현재 배 심원 재판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소송은 캐이시 윌라드(변호인 존 셔먼)가 뉴햄프셔주 플래닛 피 트니스(Planet Fitness) 본사를 상 대로 제기했다. 한인 회원도 다수 가입된 이 피트니스는 현재 미국 내 지점 수 1742개에 회원 수 1250 만 명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미 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피 트니스라고 평가할 정도로 급성 장중이다. 사건은 지난 2017년 9월 발생했 다. 소장에 따르면 플래닛피트니 스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개발 담 당 매니저로 근무해온 윌라드는 피트니스 지점 공사 현장을 돌아 보기 위해 건축 담당 디렉터인 한 인 최모씨와 함께 가주 지역으로 출장을 떠났다. 최씨는 피트니스 근무 전 캘스테이트노스리지, 토 런스 지역 ITT기술학교 등을 졸업 한 가주 출신으로 알려졌다.
윌라드는 소장에서 “출장 기간 마약을 복용한 최씨와 그의 친구 들로부터 집단 강간을 당했고 이 후 성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는 물 론이고 경찰에도 신고했다며 “피 해 직후 회사에 조사를 받으면서 수치심 때문에 피해 사실을 다른 동료가 아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고 분명히 알렸는데 회사 사람 대 부분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윌라드는 “회사는 나를 보호하 는 척하면서 오히려 내가 회사를 그만두게끔 환경을 조성하기 시작 했다고 주장했다. 윌라드는 사건 발생 3개월 후 인 부동산개발 부문 조슈아 베이 어 부사장으로부터 ‘2차 피해’까 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윌라드는 “유부남인 그는 출장갈 때 나를 함께 데리고 가서 ‘승진할 수 있
게 도와주겠다’며 갑자기 키스를 시도했다며 “이후 문자 메시지 로 노골적인 성적 내용까지 보내 다가 회사에서 자체 이메일 등을 검사하기 시작하자 ‘해당 내용을 모두 지우라’고 지시했다고 주 장했다. 이후 회사측은 2차 피해와 관 련, 재조사를 펼친다. 이 과정에서 윌라드는 “부사장도 조사를 받았 지만 회사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 지 않았고 이후 나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던 최씨의 친구가 새롭게 고용된 사실도 알게 됐다며 “회 사가 나를 보호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밀려들었다고 전했다. 윌라드는 지난해 4월 사표를 제 출했다. 윌라드는 소장에서 “피트니스의 근무 환경은 ‘방탕’(debaucherous)
그 자체라며 “남성 직원들은 아침 부터 술을 권유하고 그것을 거부 하면 ‘팀워크’를 해치는 행위로 여 겨 사내 이벤트 등에 제외하고 험 담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윌라드는 ▶적대적 환경에 의한 성희롱 ▶보복 및 차 별 ▶추정적 해고(근로자가 직장 을 떠날 수 밖에 없도록 환경을 조 성한 것) 등을 명목으로 소송을 제 기했다. 고용법 김해원 변호사는 “일단 사내 성희롱이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고용주는 가해자, 피해 자, 증인 등을 철저히 인터뷰해서 모든 걸 문서로 남겨놔야 한다”며 “가해 심증이 간다 해도 충분한 조사 없이 가해 직원을 해고부터 시키면 또 다른 법적 분쟁을 야기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 했다. 장열 기자
INSIDE America ‘예쁜 한인 남자’ 방송서 화제
미국 유명 여장 남자쇼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RuPaul’s Drag Race)’에서 넘치는 끼로 시청자 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한인 ‘소주 (본명 하현수, 27, 사진)’가 화제다. 지난 2월 시즌 11을 시작한 해 당 쇼는 최고의 여장 남자 ‘드래 그 퀸(drag queen)’을 가리는 서 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여장을 한 출연진들이 나와 노 래 연기 대결 등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지난달 음악 잡지 ‘빌보 드(billboard)’지에 따르면 소주 는 해당쇼의 한인 시청자들의 지
지를 받고 이번 시즌 11에 출연했 다. 대학 시절 하현수씨는 처음 마셔본 술인 소주의 이름을 따서 가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쇼 방영 당시 일관된 무표정한 얼굴로 던지는 그의 유머와 솔직 한 입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 로잡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방영 1회 만에 탈락의 고배를 마 셨다. 패션 대결을 벌였던 1회에 서 한국의 한복의상을 선보였던 소주는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선호하는 드래그퀸의 취지와는 맞지 않아 심사위원들의 외면을 받았던 것이다. 소주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 있었던 연기와 노래 춤 대결에 참 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라 고 전했다. 소주는 자칭 ‘드래그 K팝 아이돌’로 소개할 만큼 '한 류 전도사'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쇼에서 드래그퀸에 K뷰티 를 더한 화장법과 K팝 아이돌스 러운 패션 스타일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P.F.창’ 냉동식품 200만LB 리콜
어릴 적 미국으로 이민 온 1.5 세인 하씨는 음악가 집안에서 자 랐다고 한다. 대학 시절 부모님이 사오신 한국 가요 프로그램 비디 오를 우연히 보고 하씨는 K팝에 완전히 매료됐다. 그는 “대학 시 절 한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본격 적으로 K팝의 매력에 빠졌다며 “당시 빅뱅이나 소녀시대 등이 인기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드래그를 시작한 나로서는 K팝이 방향을 제시해준 셈이라며 차세대 드 래그 K팝 아이돌을 꿈꾼다"라고 말했다. 현재 소주는 유튜브에서 ‘소주(Soju)’로 개인채널을 운영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성소수 자 축제인 퀴어 K팝 축제 ‘서울 트레인(Seoul Train)’을 개최하 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루폴의 드래 그 레이스에서는 최초의 한인 ‘김치(본명 신상영)’가 최종 3위 까지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수아 기자
인기 중식당 ‘피에프창’(P.F. Chang’s)의 냉동식품 200만 파운드가 리콜 조치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치킨 팟타이’와 두 가지 종류의 ‘치킨 프라이 드 라이스’ 등이다. 미국 농무 부(USDA)는 “알러지를 유발 할 수 있는 우유 성분이 제품 성분 표기란에서 누락됐다며 유제품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섭취할 시 큰 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조일시 2018년10월1 일부터 2019년 4월11일, 유통기 간 2019년 9월26일부터 2020년 4월5일이며, 미 전역에서 판매 된 것으로 확인됐다. 상세 정 보는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청 웹사이트www.fsis.usda.gov/ recal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버킹햄 분수 여름 알려 봄을 제대로 즐겨볼 새 없이 시카고 시가 여름을 알리는 첫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5월, 도심 최대 공원 그 랜트 파크 버킹햄 분수에서 시 원한 분수 쇼와 함께 여름 시 작을 알려온 시카고 시는 지 난 5일 오후 2시, '스위치 온 써 머'(Switch on Summer) 행사 를 열고 올 시즌 처음으로 버 킹햄 분수를 틀었다.
1927년 로코코 웨딩케익 스 타일로 건축된 '세계 최대 규 모' 버킹햄 분수는 매년 5월부 터 10월까지 가동되며, 시즌동 안 오전 9시부터 20분마다 분 수 쇼를 진행한다. 올해 가동식은 특별히 시카 고 공원국의 85주년 기념 행사 와 함께 열려 시카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 리가 제공됐다.
8 월드 뉴스 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월드뉴스
화요일
19
“연료못못비운채 비운채비상착륙 비상착륙, 승객들 연료 승객들짐찾다 짐찾다참변 참변 러 여객기 이륙 직후 벼락 맞아 전자장치 고장으로 회항 결정 착륙 중 활주로에 세 차례 충돌 유출된 연료 불붙어 화염 휩싸여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 바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한 러 시아 여객기에서 불이 나 탑승 하고 있던 78명 중 41명이 숨졌 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 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기 는 이륙 직후 낙뢰를 맞고 회항 한 뒤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화 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5시50분쯤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수 호이 수퍼젯 100 기종 여객기 가 북부 무르만스크로 가기 위 해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 제공항을 이륙했다 여객기는 28분간 비행한 뒤 회항해 해당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공항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 르면 여객기 꼬리 부분이 화염 에 휩싸이면서 검은 연기가 피 어올랐다 승무원들이 비상 슬 라이드를 이용해 승객들을 대
6일(현지시간) 불에 탄 러시아제 수호이 수퍼젯 100 여객기 모습
피시켰지만 기체 꼬리 부분에 탑승했던 이들 중에서 사망자 가 다수 발생했다고 영국 가디 언이 전했다 사망자 중 최소 두 명은 어린이라고 러시아 조 사위원회는 밝혔다 러시아 정 부 대변인은 승무원 5명을 포 함해 78명이 여객기에 타고 있 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37 명이 생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9명이 입원 중으 로 3명 가량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황 상태에서 일부 승객이 기내 수화물 칸에 있던 짐을 찾으려 통로를 막은 탓에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일부 현지 언론은 전했다 조사 당국 관계자는 러시아 타스 통 신에 사망자들 대부분은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유독 가스에 질식되거나 불에 타 숨졌다고 말했다 여객기는 낙뢰를 맞고 회항 중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영국 첫 혼혈로열 베이비
[연합]
생존한 사고기 기장 데니스 예 브도키모프는 당국 조사에서 이륙 후 번개를 맞아 지상 관 제소와 교신이 단절됐고 수동 조종 시스템으로 넘어갔다며 이후 교신이 일부 재개되면서 관제소의 유도를 받아 착륙했 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 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여객기가 이 륙 후 20여분 동안 비행하다 연 료가 많이 남은 상태에서 비상
26분에 태어났다고 전했다 해 리 왕자는 로열 베이비의 탄생 아이산모 건강 대중에 감사 을 공식 발표하면서 내가 지금 해리 왕자 하늘 둥둥 떠다니는 듯 까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출산 소 영국 해리 윈저(35) 왕자의 아 감을 말했다 처음으로 아버지 내인 메건 마클(38) 왕자비가 6 가 된 기쁨도 마음껏 내보였다 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아들 그는 모든 아버지와 부모가 자 을 출산했다 부부의 공식 인스 신의 아이가 절대적으로 놀랍 타그램 계정(@sussexroyal) 다고 말할 것이라면서도 이 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남자 작은 생명체는 정말이지 좋아 아기(Its a boy)라는 소식과 죽겠고(die for) (지금은) 그 함께 몸무게가 7파운드 3온스 저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듯한 (약 326㎏)이라고 공식 발표 느낌(over the moon)이라고 했다 이어 공작 부인(마클) 자신의 기분을 표현했다 과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면서 출생 직후 병원에서 궁으로 부부는 삶의 특별한 순간에 기 가는 로열 베이비를 영국 국민 쁨과 지지를 함께해준 대중에 이 보지 못하게 된 건 근 40년 게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덧 만에 처음이다 현재로서는 이 붙였다 틀 안에 부부가 아기와 함께 나 영국 BBC방송과 CNN 등 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외신은 아기가 이날 새벽 5시 산모 또는 아기만 대중 앞에 모
A
최소 27명 사망한 무력충돌 중지
해리 윈저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AP]
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 새로 탄생한 남자아기는 영국 왕실 역사상 첫 미국인 혼혈아 다 이중 시민권을 갖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CNN은 메건 과 해리의 아들은 자동으로 영국 시민이 되지만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서는 부부가 미국 영사 관에 아이의 출생을 신고해야 한 다고 보도했다 마클은 해리 왕 자와 결혼 당시 흑인 혼혈 미국 인이자 이혼녀인 점 때문에 화제 심새롬 기자 가 됐었다
김성탁 특파원 황수연 기자
이-팔 가자지구 휴전 합의 알자지라 이집트 중재로 성사
메건 마클 왕자비 6일 새벽 출산
착륙했다면서 기체가 세 차 례 활주로와 충돌했고 이 과정 에서 흘러나온 연료가 발화하 면서 항공기 뒷부분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한 소식 통은 타스통신에 사고의 주된 원인은 기체에 떨어진 번개이 고 이후 전자장치가 고장났다 고 말했다 여객기 255대를 운항 중인 아에로플로트는 이번에 사고 가 난 기종인 수호이 수퍼젯을 50대 보유하고 있다 이 항공 사는 추가로 수호이로부터 슈 퍼젯 100대를 주문했으며 2026년까지 인도받기로 돼 있 다 이번 사고 이전에 해당 항 공기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2012년 수호이 수퍼젯 100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자카 르타 상공에서 시험비행 중 실 종됐다 이후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지역의 산악지대에서 항공기 잔해가 발견됐다 이 사고로 45명이 숨졌다 러시아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 구 대표가 최근 발생한 무력 충 돌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의 외신이 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가자 지구 관계자를 인용해 카타르 와 이집트 중재로 현지시간 4 시 30분 부로 양측이 교전 중 지 합의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 자지구 측은 이를 공식 확인 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6일 오전 서로 간의 공격이 없었 고 공습경보에 대피한 이스 라엘 주민도 귀가 중이라고 전했다 가자지구 무장조직 이슬라믹
지하드 관계자도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는 이스 라엘이 가자지구 봉쇄 완화 조 건으로 성사됐다며 어업 허 용 해역을 해안선에서 22km로 늘리고 연료와 전기 공급도 개 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력 충돌은 지난 3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의 봉쇄 조치에 항의하며 인화 물질을 단 풍선을 날리자 이스 라엘군이 총격으로 대응 4명 이 숨지면서 촉발됐다 이에 4일 팔레스타인을 통제 하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로켓 포 수십발을 발사했고 이스라 엘은 대규모 공습과 포격으로 맞섰다 이스라엘의 압도적 화력 속 에서 양측 공방은 5일까지 이어 졌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인이 최소 25명 이스라엘인이 4명 숨졌다
A
오피니언
2019년 5월 8일 수요일
OPI N ION
오피니언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최훈 칼럼 논설주간
평등과 공정, 진보의 특성이지만 인간은 훨씬 복잡한 욕망덩어리 다양한 욕구를 이해조화시키는 균형감각 지녀야 진보정치 성공
의 5년 권력마다 왜 이리 고통과 단죄(斷 罪)를 받는 건가. 공평한 자본주의…. 이 형용모순에 맞 닥뜨린 소시민들의 혼돈은 복잡하다. “하 느님이 다스리는 이 땅이 부로 풍요로워 진다면, 하느님의 선하심과 정의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빈곤과 결핍은 전지 전능한 하느님을 욕되게 할 뿐”이라는 건 프로테스탄트 청교도들의 신념이었다. “상인은 하느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며 이윤 추구와 부의 축적을 죄악시하던 중 세 가톨릭에 맞선 대전환이었다. 이게 자 본주의 정신으로 이어졌다고 막스 베버 는 해석했다(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 주의 정신). 부정한 방법만 아니라면 북돋워줘야 할 자본주의 정신은 지금 공평이라는 매 서운 회초리를 맞을까 잔뜩 움츠러들었 다. 평등이란 의도의 최저임금 인상, 정규 직 전환, 부동산 중과세, 강사법의 정책
중앙일보 덴버지사에서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합니다. 콜로라도 지역 언론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B
15
분수대
설탕과소금만으로는… 소금만으로는 설탕과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할 것이고 결 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현 정권의 이념 지 향을 압축한 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두 구절이다. 1992년 대선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즐겨 썼던 “자유가 들꽃처럼 만 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의 문재 인식 버전이다. 요즘 진보가 ‘기득권 횡포 의 수단’쯤으로 여기는 ‘자유’란 단어를 버린 게 차이라면 차이겠다. 이런 진보 이상의 뿌리는 구약성서의 “공평한 제재와 정의가 물과 강처럼 흐 르게 하라(let judgement run down as waters, and righteousness as a mighty stream, 아모스서)” 인 듯싶다. 평등, 공 정, 정의…. 도덕적이고 강렬하다. 인간이 거역하기 힘든 천상의 복음(福音)인 만 치 지상의 인간이 도달하긴 버거운 가치 가 아닐는지. 애초 속세엔 존재하지 않는 낙원일 수도 있겠다. 아니 표 앞에 마주선 정치인들의 두뇌에나 있는 허상(虛像)은 아닐까. 평등과 공정을 재촉하는 권력의 반복 된 호각 소리에 소시민들의 가책(呵責)은 점점 숨을 곳마저 없어진다. 푼푼이 월급 모아 아파트 평수 늘려가는 재미. 내 땅 한 뼘을 가져 보고픈 소망. 남의 재건축· 재개발 ‘대박’이 부럽기만 한 노후 불안. 돈 좀 모아 내 아이만큼은 학군 좋은 동네 로 옮겨 주고픈 조바심. 자나 깨나 이윤과 사업 좀 키워 보려 궁리하는 기업주. 자식 또래 알바생 급료를 견줘 봐야 하는 편의 점 주인. 정규직 늘려주다 일 년 만에 적 자로 돌아선 내 ‘신의 직장’. 오늘도 ‘갑질’ 과 ‘꼰대’, ‘미투’를 조심하자 다짐하며 집 나서는 부장들. 뭉텅이로 떼 가는 내 세 금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건지. 게으른 이 들에게 내 땀의 대가를 축내는 건 아닌지. 평등은 도대체 기여에 따른 보상인지, 불 평등을 막기 위한 평등인 건지…. 마치 소돔과 고모라에 살며, 소시민과 도덕적 피의자의 경계선을 매일 오락가락 넘나든다. 심판이 두려운 이 고단한 삶은 나의 잘못인가, 권력의 아집인가. 타고난 온갖 욕망덩어리인 소시민의 삶은 세속
9
고통스러운 짝사랑
들. 갈수록 소시민의 삶을 고난의 광야 (廣野)로 헤매게 하고 있다. 노예해방, 인 권법 등 ‘도덕의 혁명’ 시대는 지난 지 한 참이다. 지금은 소득 3만 달러 자본주의 시대 아닌가. 뛰어난 진보주의자인 헬무트 슈 미트 전 서독 총리는 구십 평생 내가 배 운 것들을 통해 “정치는 도덕적 목적을 위한 실용주의적 행위여야 한다”고 회고 했다. 무엇이 몸통이고 뭐가 꼬리인가. 진보주의자들의 ‘평등’과 ‘공정’ 편향 은 인간에게 설탕과 소금만 먹고 살라는 격일 수 있다고 도덕심리학자 조너선 하 이트는 시사했다. 저서 바른 마음(The Righteous Mind)에서 그는 설탕과 소 금만 파는 식당을 가상의 비유로 제시한 다. 설탕만 파는 ‘The True Taste’ 식당의 메뉴라곤 설탕·꿀·나무진액·인공합성물 의 네가지 당류뿐이다. 생물학자인 식당 주인은 설명한다. “혀의 미뢰는 단맛·신 맛·짠맛·쓴맛·감칠맛의 다섯 개 맛을 느 낄 수 있다. 이 중 단맛 수용체가 활성화 될 때 뇌에서 도파민이 가장 강하게 분출 된다. 칼로리당 쾌락의 단위로 봤을 때 감 미료만을 먹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장사가 잘되느냐는 하이트에게 주인의 답이 이렇다. “형편없지요. 그래도 다행 인 건 저 아래쪽에 화학자가 연 소금 식당 보다는 좀 낫습니다.” 설탕은 배려나 복 리, 소금은 공평·인권과 비슷한 성질로 그 는 추론했다. 하이트의 반복된 실험에 따 르면 진보주의자들은 소수자 배려, 공평 성, 충성심, 권위, 고귀함, 자유의 핵심 도 덕 중 배려와 공평성, 자유를 확연히 중시 했다. 반면에 보수주의자들은 여섯 가지 도덕 기반들에 골고루 의지했다. “요리가 맛있으려면 반드시 다섯 가지 미각 수용 체를 지닌 우리 혀를 골고루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하이트의 결론이다. 진보의 공정과 평등, 이해하지만 그것 만으론 곤란하다. 소시민의 욕구에 대한 너그러운 이해와 포용, 균형감각의 조화 가 필수다. 권력의 ‘내로남불’이 왜 반복 되는가. 공정과 평등으로만 갈 수 있는 낙 원이라…. 그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란 단언컨대 없다.
수상 소감은 귀 기울여 듣게 된다. 한 번의 짧은 기회에 북받쳐 오르는 감 사의 마음이 뒤엉키기 일쑤다. 하지 만, 눈물 젖은 목소리엔 삶과 꿈이 응 축돼 있다. 지난 1일 열린 백상예술대 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 을 받은 이지원(38) 감독의 소감도 그 랬다. “저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영화 감독이 꿈이었고, 그래서 오랜 시간 고통스럽게 영화를 짝사랑해왔다. 이 자리에 서니 더 이상 짝사랑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상작인 영화 ‘미쓰백’은 전과 있 는 여성(한지민)과 학대받는 소녀(김 시아)의 만남을 통해 소수자의 삶과 연대를 다뤘다. “실제 고통받던 아이 를 외면한 아픈 죄책감에서 시작”됐 고, 흥행 공식과 거리가 멀어서 “제 작·개봉 과정은 너무 힘들게 진행됐 다”고 한다. 이 감독은 “검증되지 않 은 저를 믿어준 투자·배급·제작사, 용 감하게 뛰어들어준 배우, 진심과 열정 을 보여준 스태프, 미약한 불씨를 살 려준 관객, ‘기약 없는 여정’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 힘들 때 술 사줬 던 지인에게 고맙다”고 했다. 팬들의 ‘영혼 관람’도 화제였다. 이 미 본 영화의 티켓을 다시 여러 차례 구매해 ‘영혼이 대신 관람한다’는 의 미의 소비자 운동이다. 소감의 마지막 은 꿈을 믿어준 팬들에게 바치는 오 마주인 듯하다. “앞으로 더 진심을 담 아서 영혼을 갈아 넣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열심히 살아가 겠다.” 지난 4일 북한의 도발에 이 감독의 소감이 계속 되뇌어졌다. 냉·온탕을 오가는 남북 관계는 ‘기약 없는 여정’ 이다. 진심과 열정, 용기와 응원을 쏟 아붓는데도 다시 제자리다. 미약해진 불씨를 살릴 관객은 다시 모여줄까. 그걸 진심으로 원한다면 정부는 이제 좀 더 진솔하게 응원을 요청해야 할 것 같다. ‘고통스러운 짝사랑’의 여정 에 함께 해줄 수 있겠느냐고.
지원분야
/ 취재 기자 / 번역 기자 / 인턴 기자 / 광고영업직 /
지원서류
국문이력서(자유형식)
접수방법
koreadailydenver@gmail.com
김승현 정치팀 차장
B
10 미국 경제
2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종합
Biz 브리프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우버·리프트 운전사 파업파업 우버리프트 운전사 내일
미이란 긴장 유가 상승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 다 배럴당 05%(031달 러) 오른 6225달러에 거래 를 마쳤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위협으로 미중 무역협 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WTI는 이날 한때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브렌트 유는 4월 이후 최저 수준으 로 하락하기도 했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긴 장 고조 가능성이 부각되면 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LA뉴욕 등 8개 도시 참여 2~24시간까지 지역별 차이 임금인상 요구가 주 이유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 버(Uber)의 뉴욕증시 상장을 앞 두고 우버는 물론 경쟁사인 리프 트 소속 운전사들도 파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혼란이 우려된다 USA투데이는 6일 뉴욕택시 노동자연맹이 가입 회원 투표를 통해 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우버나 리프트 소속 운전사들이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욕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 코 LA 샌디에이고 시카고 필라델피아 워싱턴DC 애틀랜 타 지역 운전자들도 파업에 동참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파업에 참여하는 우버나 리프트 소속 운전사는 차량 이용 수요가 많은 점심부터 저녁 저 녁부터 자정 사이 시간대에 해당 앱에서 로그아웃하는 방식으로 동참한다 LA지역은 우버와 리 프트 운전사 4200여 명이 24시 간 파업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우 버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도 할 계획이다 우버는 9일 뉴욕증시 상장 예 정으로 90억 달러의 자금을 새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들 운전사들의 요구 사항은 임금 인상이다 우버 상장으로 소수의 투자자와 직원만 혜택을 볼 뿐 운전사들은 휴가나 건강보 험 등 기본적 요구사항도 무시되 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불만이 다 현재 전국에서 뉴욕시만 지 난해 말부터 앱 기반 운전자에게 비용을 제외하고 시간당 1722
자본주의의 우드스톡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일본기업 로켓발사 성공 일본 민간 기업이 자체 개 발한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고 NHK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 도 소재 벤처기업 인터스 텔라 테크놀로지즈(이하 인터스텔라로 표기)가 만든 소형로켓 모모 3호 기가 지난 4일 오전 5시 45 분 홋카이도 다이키초에서 발사됐다 인터스텔라는 이 로켓이 목표한 고도 100㎞의 우주 공간에 도달해 발사에 성공 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이사 후보 또 거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로 백악관 출신의 폴 윈프리가 검토되고 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보도했다 윈프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첫해 백악관에 합류 해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내 정책위원회(DPC) 부국장 을 지냈다 연방상원 예산 위원회에서도 활동한 경력 이 있다 현재는 보수성향 싱크탱 크인 헤리티지재단에서 활 동하고 있다 백악관 측은 연준 이사 인선과 관련해 윈프리를 접 촉했고 본인도 의지를 표 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G
달러의 최저임금을 법적으로 보 장하고 있다 뉴욕택시노동자연맹 측은 운 전사의 고용 안전을 보장하고 최 저임금 이상의 생활임금 지급 요구가 파업의 이유라고 주장했 다 또한 수수료 비율을 조정해 기사가 운임의 80~85%를 받아 야 한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파 업과 관련 우버의 대변인은 코멘 트를 거부했고 리프트 측 대변 인은 리프트 소속 운전사의 시간 당 임금은 지난 2년 간 꾸준히 상 승했다고 주장했다 김병일 기자
자본주의의 우드스톡으로 불리는 버크셔해서웨이의 2019년 주총이 지난 4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렸다 이 날 주총장에는 4만 여명이 참석했다 [AP]
구글이 꿈꾸는 미래는? 7일 연례개발자회의 개최 올해도 비밀병기에 관심 기억하라 단순한 검색엔진이 아니다 구글(Google)이 매년 봄마다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 는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가 7일부터 구글 본사가 있는 캘 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다 IT매체 와이어드는 순다르 피 차이(사진) 최고경영자(CEO) 를 비롯해 구글의 최고 엔지니어 들이 사흘간 프레젠테이션을 통 해 암호해독자(개발자)에게 미 래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 상했다 구글은 이제 검색엔진에 머무
는 것이 아니 라 하드웨어 와 음성인식 비서(구글 어 시스턴트)로 사용자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메 일 지도(구글맵) 그리고 모바 일폰 운영 시스템(안드로이드) 자율주행차(웨이모) 배달용 드 론까지 실생활 곳곳에서 구글을 만나는 일은 이미 일상이 됐다는 것이다 구글은 올해로 21세 성년이 됐다 피차이 CEO는 기조연설에서 구글의 책임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를 강타한 프라이버시(개인정 보) 이슈로부터 구글도 결코 자
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앞서 페이스북 CEO 마크 저 커버그는 자사 개발자회의 F8에 서 미래는 프라이빗이라고 선 언한 뒤 특단의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내놨다 구글은 유럽연합(EU)의 프라 이버시 가이드라인을 위반해 거 액의 벌금을 얻어맞았다 구글 경영진은 개인정보 유출 과 관련해 의회 청문회에 여러 차례 불려 나갔다 피차이 CEO가 첫날 키노트 스피치(기조연설)에서 개인정 보 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구글 I/O에서는 인간 의 목소리와 구별할 수 없는 음 성인식 비서 듀플렉스 시연이 단 연 하이라이트가 됐다 올해도 구글이 인공지능(AI) 부문에서 깜짝쇼를 펼칠 가능 성이 점쳐진다
투자의 귀재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89)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 래 업체인 아마존을 중심으로 기 술주 투자를 본격화하는 것일까 지난 4일 자본주의의 우드스 톡으로 불리는 버크셔해서웨이 의 2019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아마존 투자배경에 시선이 쏠 렸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아마존주 매 입을 가치투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서 진행된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총에는 4만 명이 주총장을 가 득 메웠다 인구 약 40만명의 작 은 도시에 4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새벽 4 시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전설적인 투자 구루의 한마디를 가장 가 까이에서 듣기 위해서다 불과 이틀 전 아마존에 투자 한 사실이 공개된 터라 투자배경 에 관심이 쏠렸다 버핏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동차보험 진출엔 회의적 시각 을 밝혔다 버핏은 자동차업체가 보험업 에서 성공하는 것은 보험업체 가 자동차업계에서 성공하는 것 과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며 그 게 쉬운 사업이 아니다라고 지 적했다 아흔을 바라보는 고령인 탓에 단골로 거론되는 후계구도에 대 해선 즉답을 피했다
G
경제 11
2019년 5월 8일 수요일 2019년 5월 7일
한국경제
화요일
윤석헌 ‘칼’에 금융사들 떤다 <금감원장>
G
G
G
G
11
러시아 여객기 꼬리착륙 화재, 41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78명이 탄 러시아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불이 나 4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륙 직후 기체 이상으로 회항한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의 ‘수호이 수퍼 제트 100’ 여객기가 비상착륙 도중 불길에 휩싸여 있다. 타스통신은 기체에 떨어진 번개가 회항 원인이며 착륙 도중 엔진에서 불길 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본국판 12
[신화=연합뉴스] 2019년 5월 8일 수요일
국정원 도발로보기 보기힘들다 힘들다” 국정원“북 “북발사체, 발사체, 도발로 정보위 보고 “미사일 여부 분석 중” 다. 국정원은 “북한 매체에서 ‘방 어적 성격의 통상 훈련’ ‘경상적 “방어훈련 강조, 자극적 내용 자제 (변함없이 일정한) 전투동원 준 북, 대화 판은 깨지 않으려는 듯” 비’ 같은 표현을 쓰며 통상적 훈 한국당 “국정원도 김정은 대변인” 련임을 강조했다. 그런 걸 봐서 트럼프아베북 발사체긴급통화 도발적이라 보기 어렵다”며 “과 거엔 선제타격 등 과격한 보도 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이 지난 4 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너희도 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 훈련하지 않느냐’는 논조였다” “대외압박 성격이 있지만 대화의 고 했다. 판을 깨지는 않으려는 것으로 본 그러면서 국정원은 “북한이 영 다”고 밝혔다. 문판에서는 ‘자주권·생존권을 이날 김상균 국정원 2차장 등 해치려 한다면 추호의 용납도 없 으로부터 비공개 보고를 받은 이 이 반격하겠다’는 자극적 내용 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에 따르면 을 삭제했다. 대미 메시지 수위 국정원은 “한·미·일의 기조는 과 를 굉장히 조절하고 있는 것”이 거 수준의 도발이라 보긴 어렵다 라고 밝혔다. 또 과거 김정은 국 는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국정원은 판단의 근거로 북한 (ICBM) 등을 참관할 때 전략군 매체의 메시지 수위조절을 들었 사령관이 배석했지만 이번에는
2
외교안보
서열이 낮은 포병국장이 영접한 점도 국정원 판단에 영향을 미쳤 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 군의 대응 사 격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 에 대해 국정원은 “2017년과는 상황이 다르다. 대응 발사 할 사 안이 아니다”고 했다. 지난 2017 년 7월 북한이 ICBM ‘화성-14 형’을 발사했을 당시 한·미 당국 은 이튿날 탄도미사일 무력시위 를 했다. 국정원은 “(2017년) 당 시에는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지나갔고 도발이 명백했기 때문 에 지금과 사정이 다르다”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 관도 ‘어떤 나라의 경계선도 넘 지 않고 한·미·일 어느 나라에도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고 했다” 고 보고했다.
‘미사일·발사체·전술유도무기’ 등 논란에 대해 국정원은 “미사 일인지 아닌지는 분석 중이라 답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군사기 술 문제는 국방부 소관이기 때문 에 그쪽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언급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국정원은 이번에 발사한 무기 외 양을 봤을 때 ‘지대지(地對地·땅 에서 발사해 땅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하는 무기)로 분석하면서 도 “공격용인지 방어용인지 일률 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보고 했다. 한편 국정원은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북·러 정상회담에서 단계적 핵 폐기를 주장하는 북한 입장을 이해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 로 보인다고 정보위에 보고했다.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국정원의 분석과 관련, “지난 4 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청와대가 브리핑에서 규탄한다 는 표현도 쓰지 않았다. 그런 상 황에서 국정원이라고 도발이라 고 할 수 있겠나”라며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한 보 고에 불과하다. 국정원도 김정은 의 대변인이 됐나”라고 평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에 서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 화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북한 의 발사체와 관련한 향후 대응방 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영익·임성빈 기자 hanyi@joongang.co.kr 2019년 5월 7일 화요일
휘발유 65원 인상
데 최근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 고 있어서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 1564.21원 기준일 때 한 달 주유 비로 31만2600원을 지출했지만 국 또는 일본에 위협이 되지는 않 7일부터는 1만3000원을 더 써야 았다”고 답했다. 한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유엔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내렸 추가 제재 추진 등 강경 대응을 던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하지 않고 협상 노선을 계속 이 구매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어나갈 뜻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 이된다.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 (2017년 12월) 등은 북한의 장거 리 탄도미사일 위주로 규제하고 있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 은 “단거리 미사일은 미국을 비롯 한 P5(안보리 상임이사국)가 적극 적으로 나설 만한 정치적 동기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며 “국제사 회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 기 때문에 북한이 그 점을 계속 노 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북한의 무기 시험이 미국 에 정치적 부담을 안겨주는 측면 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을 최대 외교 성과로 강조해 온 만큼 단거리 미 사일 시험만으로 이를 뒤집는 말 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대 북 식량 지원에 대해선 부 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는 ABC방송과의 인터 뷰에서 ‘대북 인도
당장 7일부터 휘발유 기준으로 L 당 65원이 오른다. 지난해 정부가 15% 내린 유류 세 인하 폭이 7일부터 7%로 축 소된다. 실제 기름값이 오른 건 아니지만 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사실상 인상 효과가 난다.
폼페이오 “ICBM 아니다” 했지만 “그 돈 주민에 써야” 경고 <L당>
서울 1600원대로 “북 발사체 국경 안 넘었다”신중 경기도 용인에서 서울 강남으 협상 노선 계속 이어갈 뜻 밝혀 로 출퇴근하는 김지웅(34)씨는
요즘 주유소를 방문하는 게 두 미국, 식량지원 부정적 기류 강화 렵다. “한국, 어려워져” 한 식량지원 달 출퇴근꺼내기 거리만 2000㎞인
북한이 지난 4일 강원도 원산 호 도반도에서 발사한 발사체가 단 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 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5일(현지시간)에도 신중 한 태도를 이어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은 이날 오전 세 차례의 방송 인 터뷰를 통해 “(북한이 발사한 게) 중·장거리 미사일, 대륙간 탄도미 사일(ICBM)은 아니라는 높은 확 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 한이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엄(동 결)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도 “모 라토리엄은 미국을 확실히 위협 하는 ICBM시스템에 초점을 맞추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확 히 북한이 테스트한 것이 어떤 종 류의 발사체냐’는 질문에 “우 선 어떤 국경(international boundary)을 넘지 않았다”며 “북한의 동쪽 해안에 떨 어졌고, 미국이나 한 폼페이오
세종=서유진 기자, 오원석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 10면 휘발유로 계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강원도 원산에서 미사일 훈련을 지켜본 뒤 함경남도 금야군에 있는 ‘금야강 2호 발전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지원을 위해 제재 해제를 고려하 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 금요일 밤(한국시간 4일 오전)과 같은 일 들을 볼 때마다 그 돈이 주민들을 돌보는 데 갈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답했다. “제재하에서도 북한이 식량을 구 입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북한 이 무기 개발·실험에 쓸 돈으로 주 민들을 위해 식량을 사야 한다고 비판한 것이다. 이는 지난 2일 중앙일보의 e메 일 질의에 국무부 대변인실이 내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놓은 공식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국무부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 할 돈을 주민에게 돌리면 유엔이 2018년에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 해 요청한 1억1100만 달러를 충분 히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 화 행동 없이 식량을 지원하는 것 에 줄곧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하 지만 최근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 을 담은 유엔 농업식량기구(FAO) 와 세계식량계획(WFP)의 보고 서가 나오면서 미국이 공개적으
로 식량 지원에 반대하기 쉽지 않 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이 북 한에 대한 식량 지원에 부정적 입장을 내고 싶어도 국제사회 분위기 때문에 못하고 있었는 데, 북한의 군사도발은 울고 싶 은데 뺨 때려 준 격이 됐다”며 “한국 정부 입장에선 대규모 식 량 지원 이야기를 꺼내기가 어려 워졌다”고 말했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북한 “남한, 중재자 역할 매달리면 더욱 난처해질 것” 해상 사격 등 저강도 도발하거나 대미 물밑접촉 대화 복귀 가능성
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 일 강원도 원산에서 미사일 훈련 을 지켜본 뒤 금야강 발전소를 현 지지도했다. 대외적인 무력시위 와 경제 챙기기 행보를 하루 만 에 소화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 체인 우리민족끼리는 6일 “남조 선 당국이 계속 부질없는 ‘중재 자’ 역할에 매달리려 한다면 자기 들의 처지를 더욱 난처하게 만들
뿐”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한 국,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김정은 의 다음 스텝은 뭘까. 전직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하 는 사진·연설엔 나름 메시지를 담 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쏘지 말 라고 했던 탄도미사일을 쐈는데 어쩔래’라는 식으로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국방 과학원을 방문했을 땐 시험발사 한 무기(전술유도무기) 사진을 공
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4일 미사 일로 추정할 수 있는 사진을 네 장 (노동신문)씩이나 공개한 것은 미 국 등을 향해 이번엔 단거리지만 중·장거리 미사일 도발도 가능하 다는 위협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따 라서 미국 등 국제사회가 대북 압 력을 강화할 경우 북한이 추가 군 사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직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추가 도발 가능성이 없지 않지 만 북한이 당장 중·장거리 미사일
카드를 꺼낼 경우 대북제재가 뒤 따른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 라며 “해상 사격훈련 등 저강도 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 망했다. 장거리 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인공위성 발사도 북한이 쓸 수 있 는 카드다. 북한은 지난 2월 평북 동창리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기 지(북한은 서해 위성발사장)를 정비했다. 중국 등지에서 인공위 성 기술을 들여다 위성 제작도 마 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
다. 마음만 먹으면 인공위성 발사 는 시간 문제인 셈이다.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B 는 “북한은 현재 중국·러시아와 협력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당장 한국·미국과 공개적인 대화 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하지만 내년 당 창건 75주년을 앞 두고 경제적인 성과가 급한 북한 이 물밑 접촉을 통해 남북 정상회 담과 3차 북·미 정상회담에 응하 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본국판 13
2019년 5월 8일 수요일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사거리 240km,
3
외교안보
사거리남쪽으로 240, 남쪽으로 돌리면 용인 육군 지사정권 작사 사정권 돌리면 용인 육군 지작사 <지상작전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북 단거리 발사체 꼬리 무는 의문점
북, 이스칸데르 핵심 기술 습득 시리아 등 제3국 통했을 수도 한·미, 사전에 도발 포착 가능성 지난 4일 북한의 화력타격 시험에 사용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물 고 있다. 단거리 발사체 중 ‘북한판 이스칸 데르’ 미사일이 포함됐다는 추정이 이어지 면서다. 이스칸데르라면 어떻게 들여갔나=북한 이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러시아에 서 개발한 이스칸데르 전술지대지미사일 과 유사하다는 게 군 전문가들의 분석이 다. 이스칸데르는 미국의 첨단 무기로도 요 격이 불가능한 역대 최강급 미사일이다. 포 물선 궤적을 그리는 일반 탄도미사일과 달 리 저고도로 비행하다 목표 지점에서 급상 승해 목표물로 내리꽂는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북한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어 려운 첨단 기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다. 그 때문에 북한이 제3국을 통해 기술을 습득했거나 실물을 ‘몰래’ 들여다 역설계 하는 방식으로 제작했을 것이란 추론이 가 능하다. 이스칸데르를 러시아로부터 정식 도입한 아르메니아와 알제리, 러시아군이 주둔하면서 이스칸데르를 운용하는 시리 아 등에서 기술을 넘겨받았거나 첩보활동 을 통해 입수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CNN이 미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소재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로부터 입수·분석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 일로 추정된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사체가 북한 원산 호도반도에서 흰 연기를 뿜으며 날아가고 있다.
왜 240㎞인가=러시아가 개발한 이스 칸데르는 사거리가 500㎞를 훌쩍 넘는다. 그러나 북한이 4일 쏜 이스칸다르로 추정 되는 발사체는 240㎞가량 날아간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의 기술력이 그 정도일 수 있고, 또 사거리를 줄였을 가 능성도 있다. 북한이 사거리를 줄였을 경우 나름 치밀한 의도가 담겼을 수 있다는 분 석이다. 북한이 발사한 지점인 호도반도에 서 쏘아올린 240㎞의 궤적을 남측으로 돌 리면 서울 전체는 물론 지상작전사령부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도 사정권이다. 정보당국 사전에 몰랐나=북한이 사격
북, 발사체 쏘아올린 이동식 트럭 러시아 이스칸데르 발사대와 유사 <탄도미사일>
창문 3개, 운전석 배치 등 닮아 북, 이스칸데르 쐈거나 개량한 듯 북한이 지난 4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에 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중 ‘북한판 이스 칸데르’ 미사일이 포함됐다는 추정이 나오 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군이 보유한 이 동식 발사대(TEL)와 동일한 기종을 이번 발사 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쏜 발사체가 러시아의 전술지대지미사일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것일 가능성을 높여 주는 대목이다. 이스칸데르는 1990년대 후반 러시아가 미국의 요격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저고도
B
로 비행한 뒤 회피 기동을 통해 요격을 피 하도록 개발한 미사일이다. 실제 북한은 지난해 2월 8일 건군절 기념 열병식에서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미사일을 선보였다. 당시 군 당국은 이스칸데르 계열 의 미사일로 추정했지만 시험발사를 한 적 이 없어 확인이 어려웠다. 특히 그때 공개된 미사일(이스칸데르 추정)을 싣고 있는 트럭 (TEL)이 러시아 것과 달라 확인이 더욱 쉽 지 않았다. 하지만 4일 발사에선 열병식 때 등장했던 차량과 달리 러시아에서 실전 배 치한 것과 흡사한 트럭을 이용한 것으로 밝 혀져 단거리 발사체가 이스칸데르일 가능 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한 당일인 4일은 연휴 첫날이었다. 그러나 군 지휘부를 비롯해 정보당국자들은 북한 의 이상한 ‘낌새’에 대비했다는 얘기가 군 일각에서 나온다. 사전에 인공위성 등 정찰 자산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감시했다는 얘기다. 북한이 발사한 지 20여 분 만에 군 당국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발표한 것 역시 사전 파악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미국 의 경우 기상에 관계없이 북한 지역을 손금 보듯 감시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역시 기상이 좋을 경우 북한군의 움직임 을 어느 정도 볼 수 있는 천리안 등의 인공 위성이 있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
실제 열병식 당시 이 미사일(이스칸데르 추정)을 싣고 있던 트럭은 차량 전면의 창 문이 2개였지만 4일 발사 당시 차량은 창문 이 3개로 바뀌어 있었다. 또 열병식 당시 트 럭은 앞바퀴 운전석이 앞바퀴 윗부분에 있 었지만 미사일 시험에 사용된 트럭의 운전 석은 앞바퀴보다 앞쪽에 있었다. 특히 새 로 선보인 트럭은 러시아 육군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이스칸데르 전술미사일 발사 차량과 크게 닮았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대량살상무기 (WMD) 센터장은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 되는 발사체를 쏘는 장면을 공개한 사진에 나온 트럭(TEL)은 러시아가 실전에 배치 한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TEL과 거의 흡사 하다”며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이스칸데르이거나 이를 약간 개량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문연구위원은 “천리안 위성이 찍은 당일날 현장 날씨를 보면 위성 영상의 정보 수집에 별다른 제약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상 여건뿐 아니라 발사 준비기간에 수 일이 소요되는 점도 한·미 정보자산의 사 전 포착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군 소식통 은 “이날 북한이 미사일과 함께 발사한 300 ㎜ 방사포의 경우 원래 서부전선에 배치돼 있었지만 훈련 직전 동쪽의 호도반도로 옮 겨졌다”며 “군 당국이 북한의 이상 징후 정 이근평 기자 도는 포착했다”고 말했다. lee.keunpyung@joongang.co.kr
북한 4일 실제로 사용한 발사대
러시아 실전 배치 발사대
북한 건군절서 공개한 발사대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B
14 건강
2019년 5월 7일 화요일
멋
쉼
삶
맛
돈 2019년 5월 8일 수요일
13
노화 증상이 아닙니다 잠 훔치는 ‘야간뇨’ ‘야간뇨’… 멘파워 박경서 원장의
남성탐구생활
“어디가 불편하셔서 오셨습니까?” 진료실에 들어서는 분들께 가장 먼저 하는 말이다. “소변을 너무 자주 봐요.” 돌아오는 대답으로 가장 많이 듣 는 말이다. 내가 재차 물어본다. “그럼 낮에 화장실을 자주 가시 는 건가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대답한다. “낮에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나 이가 들어서 그런가, 밤에 서너 번 잠에서 깨서 화장실을 가게 되네 요.” 소변 보기가 불편해 비뇨기과에 내원하 는 분들은 ‘자 주 마렵다’ ‘참기 힘들다’ ‘가늘게 나온다’ 등 여러 가지 증상을 토로하는데, 그 런 증상들 중 밤에 자다가 일어나 서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가 가장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다른 증상은 그래도 참을 만한데, 밤에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야 하는 것은 병 원에 찾아올 만큼 괴로운 증상인 것 이다. 괴로운 것도 괴로운 것이지만, 밤 에 한두 시간 또는 두세 시간마다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바람에 밤 에 잠을 설치면 굉장히 피곤해서 낮 에 활동하는 동안 지장을 준다. 또 한번 깨고 나면 다시 잠들기 힘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심지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밤에 화장 실 가는 도중 미끄러져 고관절 골절 이나 외상성 뇌출혈을 겪는다. 그만큼 삶의 질과 건강에 밀접 한 연관이 있고, 심지어 어느 순간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 는 야간뇨는 ‘나이가 들어서 그러 려니’ 하고 방치하면 안 되는 증상 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밤에 화장실에 가려고 깨는 것일 까? 몇몇 연구에 따르면, 50대 이상 에서 50% 이상이, 또 70대 이상에 서 70~80%가 밤에 1회 이상 소변
을 본다고 한다. 중년 남성 두 명 중 한 명 이상은 밤에 깨서 비몽사몽 간에 화장실을 간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국제요실금학회(ICS) 정의에 따 르면, 야간뇨는 원인이 무엇이든지 ‘잠자는 도중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을 깨는 증상’이다. 반면 정상이라면 소변을 보기 위해 깨지 않거나 가끔 한 번 깨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원인은 다양하다. 일단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수면 장애·야간에 소 변량이 정상치보다 많은 야간다뇨· 방광의 저장 능력 감소·일차성 다 음·당뇨병·요붕증 그리고 이 중 두 가지 이상이 같이 있는 혼합 야간뇨 다. 원인이 많은 만큼 똑같이 자다 가 소변이 마려워서 깬다고 해도 다 같은 질환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원인별로 치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야간뇨를 교정하려면 정확한 원 인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다. 환자의 야간뇨에 대한 정확한 진 단을 위해 배뇨 습관, 당뇨·고혈압· 뇌졸 중·두통·불면증 등 병력, 소 변 볼 때 증상 등을 세세히 물어보 는 게 우선이다. 그다음으로 신체 검사와 혈액검사·소변검사 등 검사 실 검사, 남성의 경우 전립선 검사 등을 시행한다. 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배뇨 일지’를 작성한다. 이 같은 검사로 만일 요로 감염 등 일시적 문제나 당뇨·수면 장애 가 있다면 그에 대한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밤뿐 아니라 하루 중 소변량이 절대적으로 많아 낮이고 밤이고 소 변을 많이 보는 경우를 ‘다뇨’라고 한다.
정상 성인의 24시간 소변량은 나 이·체중·운동량 등 상황에 따라 달 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1.5리터에 서 2리터 정도가 적당하다. 식사를 제외하고 하루 1.5리터 정도의 수 분 섭취를 하는 게 좋다. 그래서 일 반적으로 하루에 7~8잔의 물을 마 시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환자들이 써 오는 배뇨 일 지를 보면, 하루에 2500㏄(지금껏 내가 본 가장 많은 하루 배뇨량은 무려 5200㏄였다) 이상 소변을 보 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경우가 다 뇨다. 다뇨의 원인으로는 일차성 다음 (몸에 좋다고 하니 그냥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무엇이든 과유불급 인데 말이다) 조절되지 않는 당뇨 와 요붕증(소변이 농축이 되지 않 는 질환) 등이 있다. 실제로 내과가 아닌 비뇨기과에 서 당뇨가 진단되는 경우도 심심찮 게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에 깬다며 비뇨기과에 내원한 중년 남 성이 혈액 검사에서 당이 높게 나오 는 경우다. 자세히 물어보면 몇 달 전부터 입이 많이 타서 물을 많이 마셨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당뇨 약을 복용하고 음식 조절과 운동을 하면 빈뇨와 야간뇨가 드라마같이 좋아져 아쉽게도(?) 당분간 비뇨기 과를 찾지 않는다. 야 간 다뇨는 하 루 총 소변량 은 정상이나 야간 소변량이 낮에 비 해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다. 65세 이하에서 하루 요량의 20% 미만, 66세 이상에서 하루 요량의 33% 미만이 밤중에 소변으로 만들어져 야 정상인데, 그보다 많은 양의 소 변이 만들어진다면 이를 야간다뇨 라고 한다.
사람은 원래 밤에 잘 때는 소변을 농축해서, 즉 소변을 조금만 만들 어서 밤에 화장실에 가지 않도록 진 화돼 왔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사 람은 밤에 소변이 조금만 만들어지 며,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서 첫 소 변을 보면 조금 더 진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 이나 손발이 부었다가 조금 활동하 다 보면 부기가 빠지는 것은 이런 이 유 때문이며, 아침에 어느 정도 붓 는 것은 정상이다. 밤에 소변을 농축하는 기능이 고 장 나면 야간에 상대적으로 소변이 많이 생성되고, 그 양이 내가 참을 수 있는 용적을 넘어서면 소변을 보 기 위해 자다가 일어나야 한다. 이렇게 밤에만 소변이 많이 나오 는 원인으로는 뇌에서 밤사이 분비 되는 소변을 농축하는 호르몬의 부 족·심부전증·당뇨병·콩팥 기능 저하·취침 전 과도한 수분 섭취 등이 있다. 방광이 소변을 저장하 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도 있다. 방광 용적 감소의 원인 으로는 전립선 비대증·과민 성 방광·간질성 방광염·잘못된 배뇨 습관·불안 장애·약 물 복용 등이 있다.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근거 없 는 ‘썰’들을 가끔 듣는데, “소변은 참으면 병이 되고, 대변은 참으면 약이 된다”는 말도 그중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똥 같은 소리 다. 그 말을 철썩같이 믿고 오줌이 조금만 마려워도 바로 화장실에 가 버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 런 행동이 계속되면 소변을 저장하 는 방광의 능력은 점점 더 감소할 것이다. 물론 수시로 과다한 양의 소변을 참는다면 방광에 해가 될 수 있고, 특히 방관요관역류 같은 특정 질환을 갖고 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사실 어느 정도 소변을 참는다고 해서 문제 될 것은 없다. 야간뇨,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증 상이라면 당장 불편해서 병원을 찾 을 텐데, 워낙 조금씩 증상이 심해 지니 말 그대로 ‘나이가 들어서 그 러려니’ 하고 지내는 경우 가 많다. 밤에 깨서 소 변을 보러 간다면 참지 말고 가까 운 비뇨 기과 를 방문 해 보자.
멘파워비뇨기과 인천점 박경서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전공의를 거쳐 현대유비스병원 비뇨기
과 초대과장을 지냈다. 미국 및 세계 비뇨기과의사회를 연수하고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비뇨기과 연구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남성 진료·요로결석뿐 아니라 요실금 수술·과민성 방광·혈뇨 클리닉 등 여성 배뇨 장애에 대해서도 대학 병원·종합 병원에서 섭렵한 노하우로 진료하고 있다.
암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한 부족 햇볕 충분히 쬐며 운동하는 것이 도움 환자 90%가 비타민D 다. 최근 보험개발원에 따르 국내 암 사망자 매년 증가세 남녀 모두 ‘폐암’ 가장 많아 면, 암으로 사망한 생명보험 가입자는 2008년10분 1만8144명에서 2010 췌장암(2054명) 결장암(1314명) 유방 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진통제 이내 통증이 최고조에 달해 로 단순히 해결할 수 년 있는 질환이 아 2012년 1만9560명, 2만1179명, 송곳으로 머리를2015 찌르는암(1260명) 것 같고 순이었다. 남성 암 사망자 1 니기 때문에 군발두통이 의심된다 년 2만3213명, 2017년 2만4940명 등으 만4668명은 폐암(3681명) 간암(3042 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해 머릿속이 불에 타는 것처럼 통증 로 늘었다. 이들에게 발생한 암은 2017 명) 위암(1501명) 췌장암(1051명) 결장 야 한다”고 했다. 년 기준으로 폐암(5138명)이 가장 많았 암(671명) 직장암(454명) 식도암(424 남성이 위암(2385명) 여성보다 약 4배명) 더 발생 다. 이어서 간암(4027명) 순이다. 여성 암 사망자 1만272명은 당국 허가 약제 없어…가장 효과적인 환자의 우울증 발생 위험 약 3배 산소 흡입 치료도 접근 어려워 군발두통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 요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식품의약품 안전처(KFDA)에서 허가받은 약제 는 거의 없다. 조 부회장은 “미국에서는 미주 신 경 자극기나 트립탄 주사·비강 흡입 제 등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치료법으로 허가돼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약물 허가가 이뤄 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치료는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급성기 치 료’와 군발두통이 지속되는 기간(군 발기) 동안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조 절해 주는 ‘예방 치료’로 이뤄진다. 군발두통은 약 15~180분의 짧고 심한 통증이 특징이어서 빠른 효과 를 나타내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급성기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 법은 ‘산소 흡입 치료’다. 이 치료는 100%의 산소를 분당 12L로 비재호흡식 마스크를 통해 통증 시작부터 15분간 흡입하는 방 식으로, 산소 치료를 받은 78%의 환 자가 15분 내 통증 개선 효과를 보이 는 것으로 보고됐다.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는 중에 경 련 등 산소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환자가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산 소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다. 치 료 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주변 물 품을 정리하고 치료 중 흡연은 절대 S
폐암(1457명) 유방암(1254명) 췌장암 (1003명) 간암(985명) 위암(884명) 결 장암(643명) 난소암(540명) 순이다. 남녀 모두 50∼70대에 암 사망자가 집 중적으로 분포했으며, 사망자 수는 30 대에서 40대로 넘어가면서 급증했다.
치료법도 제한적 치료까지 8년
연도별 군발두통 진료 환자 수
7532
2010
8258
2011 2012
1만233
2013
1만274
2014
1만1310
2015
1만992
2016
1만1125 ㅍ9868
2017 연도 2000
명 4000 6000 8000 1만 1만2000
*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금해야 한다. 산소 흡입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급성기 치료법이지만 환자들의 접근 이 쉽지 않다. 조 부회장은 “현재 신경과 전문의
에게 산소 치료에 대한 처방 권한이 없고, 환자의 산소 치료를 위해 정리 된 처방전 양식도 마련돼 있지 않다” 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들은 산소 치료에 필 요한 장비를 개별적으로 구입해 사용 하는데,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미비해 치료비 부담은 고스란히 환자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소 흡입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산 소마스크·코 흡입 호스·조정기·산소 가 충전된 산소통 등 여러 장비가 필요 하다. 일부 유럽 국가나 일본은 제도 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유럽 연구에 의하면 6개월간 1명 당 군발두통의 직접 또는 간접 비용 은 5963유로(약 770만원) 산소 치료 는 334유로(약 43만원)인 것으로 나 타났다. 산소 치료가 어려울 경우 졸미트 립탄 같은 경구용 약제를 사용하는 데, 먹는 약은 효과가 늦게 나타나고 완화 효과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다 만, 주사제는 허가되지 않은 국내 현 실에서는 산소 치료의 유일한 대안 으로 꼽힌다. 예방 치료에는 베라파밀 제제나 스
테로이드 주사·경구용 스테로이드 가 사용된다. 군발두통의 발생 빈도 가 감소하거나 중단되면 2주간 치료 를 유지한 뒤 점진적으로 감량한다. 흡연·음주 연관…충분한 수면 취해야
군발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아 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여 러 연구를 통해 흡연과 음주·수면 무 호흡증·스트레스 등이 군발두통 발 생과 연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군발기에는 소량의 술도 두통 을 유발할 수 있어 알코올 섭취는 자제 하는 것이 좋다. 군발두통 환자의 90%에서 비타민 D 부족이 보고되고 있어 주간에 햇 볕을 충분히 쬐며 운동하는 것이 도 움될 수 있다. 조 부회장은 “간혹 환자들 가운데 군발기에는 수면 중 두통이 나타날 까 두려워하는데, 군발두통 환자는 수면에 관여하는 송과체에서 분비되 는 멜라토닌이 낮다는 보고가 있어 멜라토닌 고용량 요법이 군발두통 환자에게 도움이 되곤 한다”며 “환 자들은 평소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 면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2019년 5월 8일 수요일
26
2019년 5월 8일 수요일
라이프 17
18 문화
2019년 5월 8일 수요일
‘나’를 지우고 문장 다듬은 40년
사후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달변
시민권 상식 19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이젠 미국을 위해 매년 60만~80만명충성서약
미국에서 합법적 이민자로 살아가 는 형태는 크게 두 가지다 영주권 을 받는 것과 시민권자가 되는 것 이 그것이다 둘다 취득 절차가 까 다롭긴 하지만 시민권 취득은 국 적이 바뀐다는 점에서 훨씬 더 엄 중하다 시민권을 취득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미국사람이 되는 것을 의 미한다 물론 시민권 없이 영주권 만 있어도 미국 생활에 큰 불편은 없다 하지만 점점 보수화되고 있 는 미국 사회 분위기가 계속되면 서 추방이나 권익제한 등으로 부 터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고 마음 편히 살기 위해 시민권을 취득해 야겠다는 사람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시민권을 받으면 해외여행이 나 외국 거주 기간에 일체의 제한 을 받지 않게 되는데 이는 영주권 자가 누릴 수 없는 혜택이다 또 주 요 공직에 나서거나 각종 선거에서 마음껏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는 점도 시민권자만의 특권이다 # 선서식장의 충성 서약 매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미 전 역에선 시민권 선서식이 열린다 캘리포니아나 뉴욕같이 시민권 신 청자가 많은 지역에선 이 때 말고 도 연중 몇 번씩 열리기도 한다 선 서식이 열리면 각 행사장마다 새 로 시민권을 받는 사람이 수백 명 에서 많게는 수천 명에 이른다 출 신 국가도 수십개국이다 최근 10 년간 통계를 보면 해마다 60만 ~ 80만명의 외국국적자가 새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있다그 중엔 한국 사람도 2~3% 정도가 매년 시 민권을 받아 미국 국적을 취득하 고 있다(그래프참조) # 선서식의 하일라이트는 충성 서약(Oath of Allegiance)이 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다 나는 지금까지 속했던 국가 와 단절하고 이 순간부터 미합중 국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며 미국 시민으로서 법이 정한 모든 책임 과 의무를 다하고 오직 미국에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이유 한 가지는 좀 더 잘 살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것은 1등 국가에서 자신과 후손들의 안녕과 행복을 누리며 살아 보겠다는 꿈이기도 하다 과거 LA에서 열린 한 시민권 선서식에서 참석 자들이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충성할 것을 서약합니다 이어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Pledge of Allegiance)도 함께 낭독한다 이 또한 미국에 대한 충성 맹세로 각 급 학교에서나 웬만한 행사장에서 빠짐없이 행해진다 충성 서약의 순간은 사뭇 심각 하다 자신이 나고 자란 원래 조국 을 포기하고 이 순간부터 미국만 을 조국으로 섬기겠다는 다짐이고 약속이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시 민권 취득을 뜻하는 영어 단어는 naturalization로 귀화라는 뜻 이다 한국 사람은 과거 일제 강점 이라는 트라우마 때문이지 몰라 도 귀화라는 말 자체에 상당히 거 부감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런 충성 서약에 갈등을 느끼며 시 민권 취득을 망설이는 사람도 적 지 않았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국적에 대한 생각도 바뀌면서 한 인들도 별 거리낌 없이 시민권을 신청하고 미국 시민이 된다 한 인 커뮤니티차원에서도 정치력 신 장이나 권익 수호를 위해 한인 시 민권자가 늘어나는 것이 더 도움 이 된다고 생각해 오히려 시민권 취득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선서 식장의 축제 분위기는 이제 더 이 상 국적이 나를 규정하는 척도가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음을 상징 적으로 보여준다 # 시민권자가 되는 길 현재 미국 시민이 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다 미국 영토 안에서 태어남으로써 자연스럽게 미국 시 민이 되는 것 즉 출생시민권이 그 하나다 다른 하나는 외국 태생의 이민자가 귀화 신청을 하여 미국 당국으로 부터 허락을 받아 시민 권자가 되는 경우다 전자인 출생
시민권 제도는 속지주의에 입각한 미국의 오랜 전통이긴 하지만 최 근 들어 외국인 원정출산이나 서 류 미비자 자녀의 자동 시민권 취 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부각되 면서 폐지 주장도 만만치 않게 나 오고 있다 귀화 신청에 따른 시민 권 취득 역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면서 신청 자격가 진행 과정이 계속 까 다로워 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과거에도 시민권 신청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 라 조금씩 달라져 오긴 했다 그 렇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크게 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권 신청 을염두에 두고 있다면 미리 내 용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 이 될 것이다 다음은 시민권 관 장 부서인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 국(USCIS;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이하이민 국)안내자료와 관련 웹사이트 등 을 참고해 정리한개괄적인 시민 권 신청 과정이다 #시민권 신청자격 (1)만 18세 이상일 것 18세 미만 은부모 중 한명이라도시민권을 받 으면 자동으로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 단 그 자녀는 시민권을 받 은 부모와 함께 미국 내에 거주하 고 있고 그 자녀도 영주권자여야 한다 (2)영주권취득 이후 5년이 지났 을 것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하는 경우는 영주권 취득 3년만에 신청 이 가능하다 (3)영주권자로 미국에서 5년이 상 지속적으로 거주했을것 이는 최근 5년내 미국 외 국가에서 지속 적으로 1년 이상 체류하지 않았어
야 함을 의미한다 (4)시민권을 신청하는 주에서 최소 90일 이상 거주했을 것 실제 해당주에 주소지가 있고 거주 사 실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5)기본적인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할 수 있을 것이는 최소한 인터 뷰 시 담당자의 말을 알아 듣고 대 답할 수 있어야 함을 뜻한다 (6)미국 정부나 사회 역사 등에 대해 기본지식을 갖고 있을 것. 이 는 하루 아침에 준비되는 것이 아 니기 때문에 평소 공부가 필요하 다 다만 시민권 신청 서류를 접 수하고 지문까지 찍게 되면 이민 국에서 주는 Learn About the United States라는 자료로 공부 하면 된다 (7)선한 도덕과 바른 품성(Good moral character)을 지녔을 것 이 는 보통 중범죄나 도덕적으로 문 제가 되는 범죄 경력이 없어야 함 을 말한다 정직을 무엇보다 중시 하는 미국이기 때문에 과거 범죄 사실을 숨기거나 가벼운 범법 사 실이라 해서 무심코 넘어갔다가 발각되면 시민권 거부는 물론 영 주권 취소나 심할 경우 추방까지 될 수 있다 체포 기록이나 음주 운전적발 기록도 솔직히 쓰고 그 에 합당한 대가를 치렀음을 밝혀 야 한다고 변호사들은 조언한다 #신청 후 선서식까지 시민권 신청서 제출부터 최종 선서식까지는 통상 6~8개월이 걸 린다 최근에는 이민 서류 적체 등 으로 1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흔히 있다 (1)시민권 신청 서류(N-400 form)를 꼼꼼히 작성한다 양식 은 이민국웹사이트(wwwUSCIS
gov)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 된 신청서는 최근 사진 2장 등 필 요한 서류와 함께 이민국으로 보 내면 된다 이때 신청수수료 725 달러(2019년 4월 현재)도 함께 보 내야 한다 시민권 신청시 본인이 름을 바꿀 수도 있다 (2)서류접수 후 한 달 정도 지나 면 지문을 찍으라는 편지가온다 그러면 지정된 장소로 가서 지문 을 찍으면 된다 (3)인터뷰를 한다 인터뷰 날짜 가 잡히면 면허증 여권(지금 여 권, 과거 만료된 여권 포함) 영주 권 소셜시큐리티카드 등을 준비 해 지정 장소에 시간 맞춰 가면 된 다 인터뷰는 보통 시민권 신청서 에 기재한 내용이 맞는지를 확인 하는 수준이다 그 다음 미국 정부 나 역사 등에 대해 질문하는데 10 개 중 6개 이상 정답을 말해야 합 격이다 그 다음 영어 시험으로 간 단한 읽기 쓰기 말하기 테스트 를 받는다 50세 이상으로 영주권 취득 20 년이 지난 사람 혹은 55세 이상으 로 영주권 취득 15년이 지난 사람 은 영어시험이 면제된다 이들은 미국 사회 및 역사 시험도 통역을 통해 한국어로 볼 수 있다 또 65 세 이상이며 영주권자로 20년이상 미국에 거주했을 경우엔 영어 시 험 면제뿐 아니라 사회 및 역사 시 험도 더 간단히 볼 수 있다 (4)마지막은 서두에 말한 선서 식이다 선서식이 끝나면 바로 유 권자 등록과 여권 신청을 할 수 있 다 보통 선서식장에 자원봉사자 들이 나와 신청을 도와준다 여권은 나중에 우체국에 가서 신 청해도 된다 이종호 논설실장
20 스포츠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우즈, 현역 스포츠인 첫 미국대통령 자유 메달
“놀라운 일 “진정한 전설, 놀라운 선수다. 어 떤 스포츠에서도 본 적 없는 놀라 운 귀환 중 하나였다. 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 관 로즈가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에게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하면서 한 말이다. 지난달 마 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은 물 론 전 세계 스포츠계에 큰 울림을 선사했던 우즈는 미국에서 민간인 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으면서 “(마스터스 우승은)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내 골프 인생 중 하이라 이트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1963년 처음 만들어진 대통령 자유 메달을 스포츠인이 받은 것 은 역대 33번째다. 골프 선수론 2004년 아널드 파머, 2005년 잭 니 클라우스, 2014년 찰리 시포드 에 이어 네 번째다.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첫 흑인 선수였던 시 포드를 떠올린 우즈는 “찰리에 이 어 내가 골프 선수로서 자유 메달 을 받게 된 건 정말 놀라운 일이 라며 감격해했다. 현역 운동 선수 로서 이 메달을 받은 건 물론 우즈
한 이닝 몸에 맞는 공 4개… MLB, 126년 만에 나온 기록
가 최초다. 메달 수여식에서 트럼프 대통령 은 내내 우즈를 향해 극찬을 아끼 지 않았다. 앞서 마스터스 우승 당 시에도 트위터를 통해 우즈를 치 하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우즈는 미국의 우수성과 헌신, 추진력의 상징이라면서 “경계를 허물고, 한 계에 도전하고, 언제나 위대한 것 을 추구하는 미국의 정신을 잘 구 현했다고 말했다. 우즈를 향해 트 럼프 대통령은 “타이거, 우리는 당 신이 성취한 모든 것에 영감을 받
았다. 당신이 한 일은 놀랍다면서 “놀라운 부활과 놀라운 인생을 스 포츠 팬들에게 평생 기억을 심어 줬다. 다음은 무엇일지 기대된다 고도 전했다. 메달 수여식엔 우즈의 가족들 도 함께 했다. 어머니 쿨티다, 딸 샘 과 아들 찰리는 물론, 여자 친구 에 리카 허먼도 참석했다. 우즈는 “좋 을 때와 나쁠 때, 올라갈 때와 내려 갈 때를 모두 지켜봤다. 당신들이 아니었으면 내가 여기 있지 못했 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2년 평균자책점 2.14… ESPN도 류현진 칭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2주 연 속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 됐다. 그 중심에는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류현진(32)이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은 7일(한국시각) 2019년 메이저 리그 5주 차 파워랭킹을 정하며 다저스를 1위에 올려놨다. 다저스 는 4주차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저스에 이어 최지만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2위, 휴 스턴 애스트로스가 3위,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가 4위, 시카고 컵스는 5위에 올랐다. 다저스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어 우승했던 보스턴(17승 18패, 아메 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은 상위 권에서 멀어졌다. ESPN은 다저 스 전력을 분석하며 류현진을 언 급했다. ESPN "류현진이 2일 샌
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8이 닝 동안 1점만 내주며 시즌 평균 자책점을 2.55로 낮췄다"며 "류현 진은 올해 35와 3분의 1이닝 동안 볼넷을 2개만 허용했다"고 설명 했다. 미국 언론은 최근 류현진을 언급할 때마다 경이적으로 낮은 볼넷 허용률을 칭찬하고 있다. ESPN은 또 "류현진은 최근 2 시즌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4 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왼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 로 시즌의 절반인 3개월을 쉬었
다. 대신 투구 품질이 높아 15경 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 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내전근 부상으로 11일 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했지만 류 현진은 6차례 등판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올렸다.올시즌 30이닝 이상을 던진 내셔널리그 투수 중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7위다. 두 시즌 평균자책점이 2.14 라는 사실은 류현진이 메이저리 그에서도 에이스급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김식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서 한 이닝에 몸에 맞는 공 4 개가 나왔다. 126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 불 펜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 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 즈와의 방문경기, 6회 말에 사 구 4개를 범했다. 양손 투수 팻 벤디트는 6회 말 1사 후 에 우제니오 수아레스의 왼쪽 허 벅지를 맞혔다.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고전하던 벤디트는 1 사 1, 3루에서 호세 페라사의 왼 팔뚝을 맞혔다. 수아레스 와 페라사에게 몸에 맞는 공 을 던질 때 벤디트는 오른손으 로 던졌다. 이어진 1사 만루에 서 신시내티 좌타자 조시 밴미 터가 등장하자 벤디트는 왼손 투수로 변신했다. 그러나 이 번에도 밴미터의 엉덩이를 향 해 공이 날아갔다. 벤디트가
밀어내기 사구를 내주자 샌프 란시스코는 투수를 교체했다. 마운드에 오른 우완 사이드암 샘 다이슨은 첫 타자 닉 센젤 을 삼진 처리했으나, 조이 보 토의 팔꿈치를 맞혔다. 샌프 란시스코 벤치에서는 ‘보토가 팔을 내밀었다’는 항의가 나 왔지만,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MLB닷컴은 “1893년 8월 20 일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보스 턴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 4개를 내준 뒤, 126년 만에 한 이닝 4개의 사구가 나 왔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 코는 4-12로 완패했다. KBO 리그 한 이닝 최다 사구는 1983년 8월 2일 삼성 라이온즈 투수진이 OB 베어스에 내준 3 개다. 이후에도 한 이닝 3사구 는 51차례 더 나왔지만, 4개의 사구가 나온 적은 없다.
‘LPGA 통산 8승’ 김세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김세영 (26)이 세계 랭킹도 껑충 뛰어올 라섰다. 7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 계 랭킹에서 김세영은 지난 주 15위에서 6계단 오른 9위로 올 라섰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끝난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덕분이다. 김세영은 지 난해 10월 10위 이후 6개월여 만 에 다시 여자 골프 세계 톱10에
진입했다. 한국 선수는 이번에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톱10에 4 명 올랐다. 5주째 1위를 지킨 고 진영을 비롯해 박성현(3위), 박 인비(6위)가 그 뒤를 이었다. 호 주 교포 이민지가 세계 2위, 아 리야 주타누간(태국)이 4위, 하 타오카 나사(일본)가 5위에 올 랐다. 반면 최근 부진한 유소연 이 9위에서 12위로 톱10 바깥으 로 밀렸다. 양희영이 14위, 지은 희가 16위, 이정은이 17위에 포 진했다. 김지한 기자
생활안내 21
2019년 5월 8일 수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JOBS
뉴욕 네일에서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초보자 가능 303-814-8824/720-422-8739
파커 & 아라파호에 위치한 페리 네일샵에서 함께 일하실 분을 구합니다. 720-323-2147 (문자 먼저 주세요)
식탁 테이블 무료로 드립니다. 720-308-2185
해병대 전우회에서 콜로라도 주로 이주하신 해병대 분들의 연락을 바랍니다. 303-257-8065
애견미용실에서 직원 구합니다. 주5일 (9시~3시) 시간조절 가능 720-550-8371
운송회사에서 풀/ 파트타임 직원구합니다. 트럭 드라이버, 딜리버리 헬퍼, 오피스 클럭 303-434-6792
보일러, 셔츠머신 싸게 팝니다. 720-272-2256
한국에 계신 양동기씨가 20년전 원아화당 한의원에서 근무하셨던 진경란씨를 찾습니다. 720-878-4365 (순미)
한식당에서 주방에서 쿡, 반찬 만드실 분, 웨이츄레스 구합니다. 720-936-7866
몰딩, 용접, 펜스 등 해드립니다. 핸디맨 720-808-3770
거터 기술자, 헬퍼 구합니다. 720-206-6603
Walkout Basement 독채 렌트 방, 화장실, 거실, 부엌, 여자 싱글 환영 6월3일 입주가능 303-709-4299
무빙세일합니다. 가구, 냉장고, 공구 등 다수 720-231-0855
콜로라도 스프링스 게스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안전한 지역) 410-350-1982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955-1814
콘도렌트 방2, 화2, 차고1 6th&세이블 $1,500 720-486-6997
비겐에서 구입한 비겐 장수돔 팝니다. 720-206-8892
모텔에서 청소하실 분 구합니다. (파커&링컨) 303-506-0228
덴버 국제공항 내 리테일 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213-703-0852/310-863-4109
방렌트 (마스터베드룸) 단독화장실, 인터넷, 유학생 환영 H-MART 2분거리 $600 719-237-1453
한국 청양 고춧가루, 고춧가루, 된장 팝니다. 720-257-3325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49-3285
파크메도우 몰 근처 일식당에서 스시쉐프, 키친쿡, 서버구합니다. 720-837-4033
2층방 렌트, 단독 화장실 남자분, 학생 환영 (아일리프&제나두) 303-358-2610
무빙세일 합니다. 가구, 운동기구 등 303-641-9379
덴버 컵밥에서 열정적으로 즐겁게 일하실 직원 구합니다. 720-998-2550
필리치즈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 캐쉬어 구합니다. 파트타임 가능 720-277-6535
깨끗한 방, 화장실 독채 렌트 600Sq.ft. 파커지역 720-851-4235
영창 피아노 팝니다. $700 303-641-9379
모텔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719-205-2824
세탁소에서 셔츠 터치업, 테깅, 베깅 하실 분 구합니다. 720-601-1027
방 렌트 미씨씨피&세이블 잠만 주무실 여자분, no smoking 720-277-8055
골프 아이언 세트 팝니다. 거의 새 것 (테일러 메이드) 페어웨이우드 2개 포함 $100 720-628-7531
리커스토어에서 저녁시간 스탁, 캐쉬어 구합니다. (6th&챔버스) 720-278-8600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고급 타운홈 방 단기 렌트, 단독 화장실, 인터넷 가구, H-MART 5분거리, RTD 레일 5분, 버스 1분, 720-496-7688
켄모어 세탁기, 건조기 팝니다. (스프링스) 상태 좋음 719-337-2186
파커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주말포함) 303-955-6933
덴버 컵밥에서 함께 일할 젊은 크루 모집합니다. 풀/ 파트타임 지원 가능합니다. 720-660-2522
방 렌트, H-MART 5분거리 $550 (유틸리티, 가구, 인터넷 포함) 학생 환영, 720-999-1904
2014 LEXUS, AWD 250, 57000 MILE, GRAY COLOR, GOOD CONDITIONS, $19,000, 303-618-2929
리커스토어에서 직원구합니다. 덴버 지역 720-422-5333
모텔에서 주말(금.토.일)에 파트타임 하실 분 구합니다. H-MART에서 20분거리 720-384-7193
방 렌트 콜로라도 대학병원 근처 303-335-6479
스프링스 K-BOP 한식당에서 주방장, 서버 구합니다. 높은 급여 719-291-0141
테리야끼 식당에서 오전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493-0726
큰 방, 작은 방 렌트 인터넷 사용 가능, 단독 화장실 831-540-9004
세탁소에서 카운터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스모키힐&오로라 파크웨이) 720-335-5725
네일샵에서 젤까지 하시는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방 2개 렌트, 단독 화장실 스프링스 지역 719-460-9927
그렌데일에 있는 일식당에서 서버 구합니다. 720-589-1821
DTC 델리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시~3시, 시간조정가능 720-343-9267
방 렌트 (오차드&스모키힐) 347-217-0388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테크니션 구합니다. 라이센스 소지자 720-364-9852
파커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주말에 근무할 파트타임 바리스타 구합니다. 303-912-3528/303-955-6933
Havana & Jewell (미도파 근처) 깨끗한 타운홈 렌트 (방2, 화 2.5, 차고2) 4월 첫 주 이사 가능 303-827-8672
셔츠 프레스, 드라이크리닝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798-0515
캐슬락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303-319-3506
룸메이트 구함. 부엌, 거실, 가구완비 DU 근처, 쾌적한 환경, No parties / smoking. 720-435-5947 Marjan
세들락 주유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53-8981
세탁소에서 셔츠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660-1174
하우스 방 렌트. 주인 상주 안 함. 취사 가능 단기/장기 가능, 남자 직장인/유학생 환영 720-280-3520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덴버국제공항 내 리테일 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10-863-4109
웨스터민스터 일식당에서 풀타임 경험있는 스시맨, 키친 쉐프 구합니다. 720-397-3694
델리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874-3198
구인·구직
HOUSING
렌트
FOR SALE 중고매매
냉장고 무료로 드립니다. 720-628-7531
무빙세일합니다. 소파세트, 램프, 장식용 가구 그릇 등 303-524-0407
BUSINESS 매매
Spa Businesses For Sale 6708 W. 44th Ave.
303-910-6523
(0501)
네일샵 매매 9년동안 운영한 네일샵 타주 이사 관계로 매매 롱먼트 지역
646-250-0140
(0508)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셔츠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720-278-0611
(0425)
22 업소안내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떡집
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아시안태평양인성개발원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415-921-2251 720-949-1042 720-982-6316 720-244-2051 303-946-0086 720-937-7298 720-382-9387 303-870-1290 720-244-5678 719-217-8000 303-261-7716 720-982-6316 480-209-9992 720-371-1500 303-923-2920 303-809-4589 303-522-8726 303-562-6015 720-341-9168 303-779-4631 303-759-2280 720-252-3295 720-232-5880 720-709-8733 720-261-0617 720-233-4206 303-941-9366 303-667-2605 720-456-5895 720-260-2859 720-496-9939 720-206-4327 303-667-2605 720-233-9688 970-402-3582 720-205-1332 303-903-5970 303-257-8065 303-960-8158 303-564-4733 303-667-2605 303-921-2934
간판 303-704-1979 303-743-7446
미래간판 프로디자인스
건강식품 비겐의료기 720-401-5016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1-866-566-9191 자연나라건강원 720-415-0382
건축 건우종합건축 거터전문업체 공간디자인건축 덴버루핑&거터 덴버한인건축협회 마이다스핸디맨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건축 시티디자인건축(김경) 씨티건축(이규만) HK건축 에이플러스디자인건축 엔도건축 탑종합건축회사 포레스트마루 프로핸디맨
303-332-3907 720-400-7372 303-523-6195 303-910-6064 720-414-5600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06-3861 303-946-8070 720-404-2992 303-766-6982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303-369-3333
오복떡집
마트 H마트(오로라점) H마트(웨스트민스터점) M마트
303-745-4592 720-287-5340 303-695-4676
올스테이트에스더리보험 유어가디언종합보험 이동석보험 이미옥종합보험 이성선,이크리스틴종합보험 이승우보험 하청수종합보험/파머스보험
문화센터
부동산 303-751-2567
주간포커스문화센터
인쇄/명함 720-937-3106 303-743-7446
이안그래픽스 프로디자인스
미용실 김건임미용실 세라미용실 써니헤어살롱 오헤어미용실 젠미용실 주노헤어 지오미용실 티파니미용실 헤나정 헤어엔나우헤어디자인
720-318-3408 720-366-6348 303-913-0620 720-427-9358 720-278-9426 303-750-0477 303-942-0882 303-344-3199 303-551-4090 720-278-9426
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720-862-8575 720-937-7570 303-359-8838 303-564-4733 303-870-0103
변호사 강주영변호사 김병주변호사 덴버상해법률사무소 리,마이어스&오코넬변호사그룹 마이클이변호사 마크라이다법률사무소 맥디빗로펌 배리아링턴파산전문변호사 브렛마이어스변호사 제임스밀러변호사 이상훈변호사 이홍미이민전문변호사 칼림변호사 콜코법률사무소 크리스틴한변호사 크리스블랭켄십교통사고변호사 피틀러변호사
303-755-7099 303-353-2710 720-322-6768 303-790-1779 303-306-7555 303-870-1290 303-495-5313
303-297-3200 303-558-1075 303-771-1900 303-632-7172 720-282-8050 720-767-2220 303-396-6472 303-997-2456 303-908-6477 720-635-0175 720-340-0733 773-427-8870 720-535-4051 303-371-1822 303-872-3851 720-244-9000 303-758-2221
강종원부동산 공상현부동산 김어빙부동산 김정미부동산 로렌박부동산 박성재부동산 박정희부동산 사이먼김부동산 션심부동산 써니박부동산 신양수부동산 안드라스윤부동산 앤디박부동산 오금석부동산 이엘리자벳부동산 세븐스타부동산(도우미조남순) 장보호랜드마크부동산 제니퍼서부동산 제이킴부동산 찰스가드너부동산 최원호부동산 최준경부동산 캘리킴부동산 콜로라도부동산 타미윤부동산 헬렌부동산
720-862-8575 303-731-7306 303-204-2524 970-402-3582 720-434-7725 303-669-4664 303-808-4668 720-266-8308 303-621-4919 720-512-8523 303-903-5389 303-801-8112 303-903-0529 303-521-5420 719-963-1616 720-808-3770 720-854-8825 303-968-6489 303-949-2812 303-974-8698 303-880-1809 720-206-8303 303-332-5910 303-808-4668 720-979-5486 720-810-9294
303-699-3197 303-755-8100 303-954-0058 720-848-0000 720-216-1297 303-269-4000
병원/물리치료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303-770-4170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효통증클리닉
병원/산부인과 303-721-1670
이선미산부인과
가동빌딩 미시시피상가빌딩임대 매도우쇼핑센터 인도어플리마켓 하바나파크앤아일리프
303-745-5155
미미안경원
양로원 고향집 성녀안나의집 아이보리요양원 그레이스요양원 세컨드홈어덜트케어센터
사진 720-475-1291
박민숙포토스튜디오
선물/화장품
한인인터넷쇼핑몰
303-873-0900 303-752-1033 303-751-2567
갤러리아기프트 케이타운임포트 핫딜콜로라도쇼핑몰
이벤트 720-275-2452
해피홈파티
스킨케어 블로썸뷰티스킨케어 에스테스킨케어 이노베이티브에스테틱스 스위트핑크스킨케어 제이뷰티스튜디오
469-586-9111 213-760-9596 720-274-5590 303-397-1929 206-883-3408
식당
언론사 303-751-2567 303-751-2567 303-667-2778 303-588-4718
덴버중앙일보사 주간포커스 빛과소금뉴스 콜로라도타임즈
위성방송
골프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720-277-5651
크레딧카드기계
꽃집 720-220-2047
써니꽃집(웨딩전문)
네일샵
태권도 박스태권도아카데미 올스타태권도 엘리트마샬아트아카데미 유에스태권도센터 이한원태권도(캐슬락) 이한원태권도(센테니얼) 월드태권도칼리지 송스엘리트마샬아트아카데미 정스엘리트마샬아트패밀리센타 1stBank(SeanChoi숀최) 1stLoanAssociate(타미윤) 노아은행(장우식) 덴버파이낸셜(김소연) CBB은행(이승열) 유나이티드은행 이성선융자 박수정융자 태평양은행(캘빈허) 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한미은행(로라김)
스노우화이트네일샵 스위트핑크네일샵
720-338-0383 303-397-1929
냉/난방 720-260-2859 720-579-6012 303-585-1292 303-263-7764
미주냉동&히팅 스카이냉동&히팅 쿨스냉동&히터 프로즌냉동&히터
노래방 303-755-5658 303-389-7807
패밀리노래방 뮤즈노래방
김성열치과 그린치과(브룸필드) 데이톤치과(오로라) 똘튼타운센터패밀리치과(똘튼) 박치과 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교정전문치과(덴버) 유니스리교정전문치과(리틀턴) 이계원치과 햄든종합치과
당구장
어덜트케어센터 넘버2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세컨드홈어덜트데이케어센터 파라다이스실버타운
720-300-1852 720-990-0276 303-750-0036 720-281-1536 303-210-2082
도매/홀세일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303-758-3284 303-469-5301 303-344-0752 303-450-3199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756-3289 303-930-8888 303-738-8828 303-337-5385 303-930-8828
보석 720-900-3680
큐당구장
303-792-3222 303-353-4537
303-825-7223
큐보석
보안장비 720-583-2649 303-746-2844
리테일테크솔루션 테크맥스
보험 김영훈보험 뉴욕라이프/애나임보험 박현석종합보험 션심종합보험 샘김종합보험 신동윤종합보험
303-337-5400 720-979-5486 720-236-5424 303-955-3000 303-520-7867 303-623-8888 303-306-7555 720-474-5536 303-905-1181 303-641-7496 303-522-7789
의류/수선 303-875-4513 303-332-5079
다모아패션 매직테일러
자동차정비/타이어 올월드오토모티브 케이에스종합자동차정비 킴스오토리페어&바디
303-887-6536 303-745-0012 303-364-6270
자동차판매 센트럴자동차딜러(류지성) 303-845-0953 쿠니렉서스(잭정) 303-434-5313 케이디엠(KDM)오토모티브 303-993-8880
720-999-4835 303-743-8804
303-283-0009 303-359-3103 303-369-5588 303-621-4919 720-364-3442 303-557-4020
720-260-2859 303-906-3861 303-766-6982
뉴욕제과 얌얌베이커리 허니베이커리
303-743-0001 303-353-8266 303-755-0407
종교기관/기독교
병원/치과
대박 돼지(KOREANBBQ) DMZpub 맛나식당 서울BBQ&스시 소공동뚝배기집 스시카츠(하바나) 스시카츠(레이크우드)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쌀쌀맞은치킨 우리반찬 월남국수포99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PHOKim(쌀국수전문점) 퍼니플러스 포케스토리 히로뷔페 히바치그릴&뷔페
720-238-9328 303-873-6800 303-955-2273 720-415-0382 303-632-7576 303-751-2840 303-368-8778 303-619-8191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353-2680 303-974-5425 720-283-6683 303-369-7147 303-427-4399 303-750-3007 303-481-8020 303-745-3477 720-274-5700 303-873-9999 303-337-4264
악기전문점
303-750-9507 720-255-8838
씨디에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
제과점
303-695-4760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720-583-2649 303-755-0911
리테일테크솔루션 컴닥터911
303-337-6919 303-337-6919
손석기척추의료원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720-862-8575
컴퓨터수리
미주전기 씨티전기(이규만) 엔도전기
병원/척추신경
303-617-7400
덴버성로렌스한인천주교회
종교기관/기타
전기/수리
병원/외과
종교기관/천주교
정토회
페어마운트추모공원 호란&맥코너리장의사
720-507-7004
순복음한인교회 303-363-0033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503-927-9520 예수사랑장로교회 720-438-8248 오로라제일침례교회 303-921-1422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720-670-7790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303-601-4996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970-223-4331 찬양의교회 303-693-4280 참빛교회 720-509-9112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하베스트드림교회 303-995-0580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휄로쉽교회 720-313-6004 홍해선교회 303-669-1001
융자/은행
병원/안과
고길산외과(볼더) 고길산외과(오로라)
303-564-4296 720-937-6105
디렉티비(민창환) 디렉티비(오영일)
장의사/묘지
303-741-3131
정유미안과
303-756-1566 303-627-2986 303-503-9544 303-367-0632 720-271-8801
303-503-6331 720-401-1100 720-523-4810 720-335-7790 303-523-4810
병원/성형외과 제프리김성형외과
안경점
빌딩임대
병원 이재용내과 정은주병원 케헵메디컬클리닉 콜로라도대학병원 하모니가정의학(DPC) 파커어드벤티스트병원
303-750-0284
스카이뮤직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김한희세계선교센터 뉴라이프선교교회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사랑의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에덴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덴버주원교회 덴버중앙장로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둘로스장로교회 러브랜드한인교회 로고스교회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믿음장로교회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새문교회 생명나무교회 선교방송다리 세계선교교회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720-382-9387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720-971-9985 303-960-5057 303-423-1392 720-243-3838 714-392-6948 303-503-3909 303-522-2226 720-620-1477 720-350-1722 303-688-1004
303-587-9081 720-496-9939 303-961-0003 303-690-8000 303-814-9300 303-721-7800 303-756-9700 970-313-8028 303-400-7122
택시 303-453-9966 303-646-7769
오로라택시 코리아나택시
페인팅 720-414-5600 303-877-3344 720-434-4230
덴버페인팅 스카이라인페인팅 YJ페인팅
학교/학원 강정화아트스튜디오 720-448-4615 굿모닝학원 720-336-8138 뉴라이프실버대학 720-218-8228 뉴라이프한국학교 720-296-4518 뉴아메리카칼리지 303-894-3195 덴버제자한국학교 720-234-8923 돌체음악아키데미 720-819-6988 멘토스학원 720-232-3185 비티엠영어스쿨 720-933-8014 백지원피아노레슨 850-321-0273 새문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한국학교 720-320-2204 세실김피아노학원 720-308-2185 센트럴덴버랭귀지스쿨 303-399-1967 스카이뮤직스테이션 303-750-0284 스프링인터내셔널랭귀지센터 303-797-0100 아스펜아카데미 303-346-3500 눈높이 720-387-8250 엑셀러닝센터 303-627-0130 예다움종합음악학원 720-207-1945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303-360-4700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303-340-7079 유영인영어교실 720-935-4049 조이스미술학원 720-216-7181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720-538-6064 퀼트공예방 720-588-6589 포트콜린스한국학교 970-266-8707 프로리골프아카데미 720-277-5651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720-771-6494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예스클래스 303-800-2108
한의원 보령한의원 303-755-1516 콜로라도김한의원 303-882-8867 효병원 303-770-4170 양한의원 303-758-1078 원한의원 303-210-5717
회계사 K2(김진국)CPA 김권태CPA
303-632-7589 303-337-7724 박명열,박희교합동공인회계사 303-337-7078 박준상CPA 720-215-1884 공상현세무사 303-731-7306 유태길CPA 303-338-0269 윤찬기CPA 303-755-1124 이승우CPA 720-592-0651 지철공인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CPA 720-771-2464
휴대폰 스프린트(오로라하바나) 스프린트(오로라버클리) 스프린트(센테니얼) 스프린트(다운타운덴버)
303-369-3001 303-597-0014 303-766-7171 303-893-1122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전면광고 23
24 전면광고
2019년 5월 8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