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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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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3일 월요일

어깨춤이 덩실 흥겨운 ‘판소리’공연보러 오세요!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공연 6월 15일 열려 은혜양로보건센터 ‘어버이날 행사’ 열어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명창 오영지씨가 독일 베를린에서 교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판소리 공연을 하고 있다.

콜로라도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명창의 무대가 오는 6월 15 일 토요일 오후 7시 DTC에 위 치한 Hope United Methodist Church 에서 펼쳐진다. 이번 판소리 공연은 우리의 소 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한민족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판소리의 명창 ‘소리꾼 오영지’ 씨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 하고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34 호 판소리 흥보가 전수장학생으 로 서울대학교 관현악단 및 대구 시립국악단과 다수 협연하였다. 오영지 명창은 2018 세계 평화 대 회 공연에서 열연 후 기립 박수를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고, 독일, 이 탈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공 연했으며, 현대예술가 시리즈 공 연(ONENESS)을 하는 등 다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 표적인 국악인이다. 명창 오영지 씨와 함께 공연할 가야금 명인 ‘고수 엄윤숙’ 씨는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 묘제례악 이수자이다. 현재 현대 국악앙상블 ‘굿모리’대표이며, 모 던앙상블, 다원예술교류연구회,

경예악회 가야금연주단의 단원 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하는 콜로라도 공 연은 ‘귀한 한국의 소리, 판소리’ 를 모티브로, ‘여기 오신 손님네 들 반갑소’ 로 오프닝 무대를 꾸 밀 예정이다. 이어 우리에게 잘 알 려진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 뜨는 대목, ‘유관순 열사가’ 중 3.1만세 대목 등 한 시간 동안 총 7 곡의 각기 다른 테마로 관객들과 한데 어우러져 신명 나는 우리가 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남도민 요인 ‘진도아리랑’을 함께 불러봄 으로써 기존의 공연 방식과는 다 르게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 대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콜로라도 합창단 지휘자 김태현 씨는 “판소 리는 우리의 전통 예술입니다. 출 연자는 오로지 소리꾼 한 명과 고 수 한 명, 아주 단출합니다. 그런데 도 공연 내내 청중들을 울렸다 웃 겼다 하지요. 판소리를 즐기는 사 람들은 판소리에 인간의 희노애락 이 담겨 있다고 말합니다. 판소리 는 이러한 매력으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네 스코는 판소리를 2003년부터 '인

은혜양로보건센터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갖가지 행사를 준비했다.

류구전 및 무형유산'으로 인정했 어요. 하지만 어린이들이나 신세 대들은 K-POP에 더 익숙하고, 콜 로라도 지역의 한계성 때문에 이 판소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 습니다. ”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사장은 “그 동안 국악에 관심이 있어도 공 연을 직접 보거나 들을 기회가 없 었던 많은 한인 분들과 한국문화 애호가분들, 그리고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외국 분들께도 크나큰 선물이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공연하시는 분들이 상 당히 실력자들입니다. 콜로라도에 서는좀처럼 만나기 힘든 분들이지 요. 우리의 귀한 소리 판소리를 가 까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 치지 마시고 관람하시길 추천합니 다.”라고 덧붙였다. ‘판소리’ 공연 티켓 구입처는 덴 버 중앙일보(11000 E. Yale Ave. # 201 Aurora, CO 80014) 이고, 티 켓은 성인 $20, 12세 이하 어린이 는 $10이다. 공연장 주소는 5101 S Dayton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이며, 자세한 문의사항

은 303.751.2567(주간 포커스)로 하면 된다. 윤성희 기자

한인이 운영하는 오로라 소재 노인케어 시설인 은혜양로보 건센터(원장 이재우)는 어버이 날을 맞아 경로사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 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어 버이날 행사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열렸으며, 참석한 원내 어르신들에게는 한국의 음식 인 간장게장, 수육, 전, 잡채 등 을 정성껏 준비하여 제공하고, 간단한 레크레이션 게임과 다 과시간을 가졌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흘러간 옛 노래 등을 부르며 직원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또 ‘우리의 장하신 어머님’이라는 주제로 어르신 들의 사진을 액자로 만들고 카 드형식의 앨범을 제작하는 등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 음으로 특별한 기념품을 준비 했다. 또 9일에는 지난해와 마찬 가지로 피아니스트 백지원씨 와 콜로라도 합창단(단장 손 순희)을 초청하여 ‘고향의 봄,’ ‘어머님 은혜’ 등의 노래를 합

창해 고향이 그리운 어르신들 이 눈시울을 훔치기도 했다. 시 간이 지날수록 흥에 겨운 어르 신들은 박수를 치며 앵콜을 외 치는 등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 었다. 올해로 두 번째 어버이날 행사를 마친 은혜양로보건 센터는 매달 어르신들의 생 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 효 심을 담은 마 음으 로 크 고 작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 다. 오는 6월에는 어르신들 을 모시고 야외활동 프로그 램의 일환인 식물원(Dever Botanic Gradens)을 다녀올 예정이다. 현재 은혜양로보건센터는 미국 자격증을 가진 간호사가 상주하여 정기적인 검진 및 병원 동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303-7500036(사무실) 또는 720-5463256(휴대전화)으로 하면 되 고, 주소는 2060 S. Havana St. Aurora, CO 80014(서울바 비큐 옆)이다. 윤성희 기자


2 콜로라도

넘버 투 홈케어 어버이날 행사

2019년 5월13일 월요일

더글라스 카운티 쉐리프국,

작년에 스템 스쿨에서 쉐리프 철수해

콜로라도 한인 최대 홈케어 회사인 넘버 투 홈케어에서는 지난 10일 금요일 오전 11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레크레이 션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주, 끔찍한 학교 총기난사 사 건이 발생해 학생 한명이 숨지고 8 명이 다쳤던 하일랜드 랜치 스템 스쿨에서 사고 당시에 더글러스 카운티 쉐리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글러스 카운티 쉐리프 토니 스퍼락은 작년 여름에 스템 스쿨 측과 언쟁을 벌인 끝에 스템 스쿨 과의 보안 계약을 철회하고 이 학 교에 배정되었던 경찰을 철수시켰 다. 학교측은 학교에 배정된 경찰 의 수행임무가 기대치보다 낮다고 불평해 수개월간 쉐리프국과 갈등 을 겪어왔다. 쉐리프국은 학교측 이 경찰을 학생과 학교에 대한 보 안 임무보다는 학교 주변의 교통 업무나 주차 업무에 투입하는데 더 관심이 있어했다고 밝혔다. 결국 스템 스쿨은 쉐리프국과 의 재계약에 실패하자, 비번인 경

찰을 고용해 교통관 리를 처리하게 하고, 사설 경비업체인 보 스 하이레벨 보안회 사(BOSS High Level Security)와 계약을 체결해 무장한 보안 요원이 학교를 지키게 했다. 이번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 을 때 이 경비업체의 보안요원은 용의자 중 한 명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보안요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더글러스 카 운티 쉐리프 경찰관에게 총을 발 사한 혐의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 다. 쉐리프국은 이 보안요원이 코 너에서 총구를 겨누고 있는 누군 가를 보고 총을 2발 발사했다고 증 언했다. 그러나 총구를 겨눈 사람 이 쉐리프 경찰관으로 밝혀졌지

만, 혼란 속에서 정확하게 용의자 가 몇 명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보안요원이 경찰관을 용의자로 착 각하고 발포했을 가능성이 높아 정상 참작도 예상되고 있다. 쉐리프국 측은 “경찰이 사건 발 생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 사이에 사설 보안요원과 학생,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 로도 스템 스쿨에게 그 공을 돌리 고 싶다”고 밝혔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2019년 5월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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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건강

만성 피 로

김병우 콜로라도 한의원 원장

어느날 젊은 군인 한 명이 클리닉에 찾아왔 습니다. 팔과 목에 화상자국이 있는데 조심 스러운 행동으로 묻는 말이 아침 달리기도 못 할 정도의 체력에 기억력은 심하게 감퇴 되어서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쉬는 날은 하루종일 잠을 자는데도 피곤한데 침 으로 치료가 되냐고 물었습니다. 맥을 보니 간과 신장맥은 복맥으로 잡히지 않고 삼초 경과 명문화도 잡히지 않는 극도의 허로증 이었습니다. 그는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등 의 전투와 사고에서 심신이 반복되는 충격 을 받았고 피로가 회복이 안되는 상태였는 데, 한 달 치료를 받고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 능할 정도로까지 몸이 회복되었습니다. 운 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군인들이라선지, 젊 어선지 치료가 아주 빠른 편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성피로'하면 간을 떠올리 고 해독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간기능 회복제부터 찾는데 실제로 간은 70%이상이 기능을 잃어도 자각증상이 없어 간 기능 이 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습 니다. 일반적으로 느끼는 만성피로의 원인 으로는 수면장애, 근육 골격의 문제,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암 등이 원인이며, 우선은 혈액검사부터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 니다. 그리고 이런 특별한 원인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도 6개월 이상 피로가 회복되 지 않는 경우는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로 분 류하는데 현재 미국에서만 80만명에서 2백

만 명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중 80%는 여자 환자들로 대부분은 2년에서 6 년사이에 회복되나 10년이상 지속되는 경우 도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CDC)는 아래 의 8개 항목 중 4개 이상이 해당되면서 이유 없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1. 단기 기억력 또는 집중력 저하 2. 목구 멍의 통증(인후통) 3. 두통 4. 목과 겨드랑 이의 임파선 통증이나 부종 5. 근육통 6. 염 증이 없는 다발성 관절통(부종이 있거나 발적되지 않음) 7. 운동 후 24시간 이상 무 력감 지속 8. 잠을 잔 후에도 계속되는 피곤 함의 지속.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정신적인 스트레 스,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면역체계 이상, 중추신경계 장애, 영양부족, 신경매개 성 저혈압 등 여러 요인들이 추정되고 있을 뿐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적으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신경병증성 통 증치료제, 뇌혈순환 개선제, 영양보조제, 면 역기능 강화제 등의 치료 약물들이 사용되 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를 ‘허로(虛勞)’라 하는데, 동의보감에 보면 피부, 근육, 힘줄, 골수, 기혈, 진액이 부족한 일반적인 허증에 서부터 5로(五勞), 6극(六極), 7상(七傷)까지 의 증상을 경중으로 구분한 후 다양한 증상 과 원인, 치료 약물, 방제들을 기재하여 놓

고 있습니다. 허(虛)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음식 먹는 것이 줄고, 정신이 맑지 못하고 유정(遺精)과 몽설(夢泄)이 있고, 허리, 잔 등, 가슴, 옆구리의 힘줄과 뼈들이 켕기면 서 아픈것, 그리고 조열이 나고, 저절로 땀 이 나며, 가래가 성해서 기침이 나는 것 등 의 증상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부위별로 도, 피부가 허하면 열이 나고, 맥이 허하면 놀라기를 잘 하며, 살이 허하면 몸이 무겁 고, 힘줄이 허하면 켕기며, 뼈가 허하면 아 프고, 골수가 허하면 몸이 늘어지고, 장(腸) 이 허하면 설사를 하는 등 다양한 허증 증상 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勞)증에서 는 장부별로도 구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기뻐하고 성내며 대변보기 힘들고 입안에 헌데가 생기는 것은 심장의 로증(心勞), 숨 결이 밭고 얼굴이 부으며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고 기침하며 가래를 뱉으며 양쪽 옆구 리가 뻐근하고 아프며 계속 숨차하는 것은 폐의 로증(肺勞), 얼굴이 마르고 검으며 정 신이 불안하여 혼자 누워있지 못하며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자주 눈물을 흘리는 것은 간 의 로증(肝勞) 등 자세한 증상과 치료방법 등이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인 클리닉 경험으로는 간기가 허 해서 소설작용 부족으로 몸이 자꾸 피곤 해지는 증상이나 삼초경의 울결로 신진대 사가 떨어져 피로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장 허로 정이라는 몸의 연료가 떨어진 경우,

명문화의 약화로 몸의 엔진이 꺼져 몸이 추 우면서 피로가 오는 경우, 가슴부위는 열, 배부위는 냉으로 상하가 분리되면서 오는 피로감들이 많으며 맥과 설진, 질문 등으로 진단도 쉽고 치료도 잘되는 편입니다. 다만 오랜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소모성 질환들 이 복합된 경우는 보다 오랜 치료기간을 필 요로 합니다. 체질적으로는 소화기가 약하고 몸이 찬 소음인들이 원래 몸의 기운과 혈액이 부족 해서 항상 만성피로에 시달리기 쉬워서 몸 을 덮히는 약과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향사양위탕이나 팔물군자, 승양익기부자 탕 계열의 체질약으로 치료가 잘되는 편입 니다. 신장이 약해서 원래 지구력이 약한 소 양인들도 연료가 다 떨어져서 찾아오는 경 우가 많은데 보중익기합 육미나 팔미계열의 약으로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간단하게 는 몸이 추워지면서 몸이 붓고 피로감이 오 는 경우는 카레가루를 많이 추천해드리는 데 10가지 이상의 매운 향신료가 들어가있 어서 체온을 높이면서 신진대사를 강하게 자극하여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몸의 불균 형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에 단시간 에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 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평소 스트레스 관리, 영양 및 생활습관 조절,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등을 치료와 병행하여야 합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이승민 외 한인 현대작가 미술전시회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정기 연주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후원의 밤

뉴라이프 선교교회 아기학교

4월26일~5월25일

6월1일 오후 6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

6월2일 오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

6월4일~6월6일 오전 10시

이승민, 우주연, 김종구, 코리 페더 등 한국계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가하는 ‘Finding Place’ 전시가 4월26일부터 5월25일까지 Walker Fine Art에서 열린다. 위치는 300 W 11th Ave A, Denver, CO 80204이고, 문의는 303.355.8955, www.walkerfineart.com을 이용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의 제14회 정기연주회가 6월1일 오후 6시 체리힐스 빌리 지 소재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다. 입장 료는 20불이다. 교회 주소는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CO 80113이며, 문의는 720.205.1332 혹은 ckchorus.org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6월2일 오 후5시 Pinehurst Country Club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참가비는 75불이며 식사와 다양한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소는 6255 W.Quincy Ave, Denver, CO 80235이며,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6월4 일부터 6월6일까지 16개월~35개월 유아와 양 육자를 대상으로 아기학교를 진행한다. 시간 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수강료는 30 불이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412.5725(문영란 간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통일 골든벨

해병 전우회 교민 낚시대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 연합부흥회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 판소리 공연

6월8일 오후 1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6월8일 오전 8시 그랜비 호수

6월6일~6월9일 강사 임현수 목사

6월15일 오후 7시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통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제2회 통일 골든벨 행 사를 6월8일 오후 1시에 주간 포커스 문화센 터에서 갖는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720.586.9115(정주석)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용수)가 교민 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6월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교민 낚시대회를 갖는다. 집합 장소는 Granby Lake 댐 보트 선착장 주차장이며, 참 가비는 20달러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문 의는 303.257.8065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는 캐나나 토 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를 초청, 2019 년 연합부흥회를 6월6일~9일까지 한인기독 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 갖는다. 교회 주 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문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는 덴버중앙일 보 창간 기념으로 명창 오영지와 고수 엄윤 숙(가야금)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을 6월 15일 오후 7시에 Hop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갖는다. 주소는 5101 S Dayton,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문의는 303.751.2567.


4 콜로라도

2019년 5월13일 월요일

Festivals in 콜로라도 <덴버 중앙일보>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을 찾으며 색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면 미국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히 눈에 띄 는 축제, 스포츠 행사, 콘서트, 미술전 등의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뮤지컬 위키드

가이드 따라 자연 즐겨

라이브 재즈 무료 공연

“오즈의 마법사, 그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잘 알 려진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Wicked)가 덴버 다운타운의 뷰엘 극장(Buell Theatre)에서 5주간 에 걸쳐 공연을 하고 있다. “Defying Gravity” 같 이 날아오르는 듯 환상적인 곡들로 이루어진 뮤지 컬 “위키드”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오즈에 대해서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위키드”는 오 는 6월 9일까지 뷰엘 극장에서 공연을 계속할 예정 이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시간은 DenverCenter.org 에서 알아볼 수 있다.

록키 마운틴의 수려한 산세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브레큰리지 마운틴 탐험가 프로그램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 까. 브레큰리지의 어스파이어 투어(Aspire Tours) 여행사가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의 비용은 1인당 129달러이며,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종일 진행된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출발해 11,990피트 지 점의 콘티넨탈 디바이드를 통과해서 브레큰리지까 지 이동한 후, 록키산을 즐기고, 무료 곤돌라를 타고 블루 리버에 잠시 발을 담글 수도 있다.

덴버의 상징적인 기차역인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무료로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매주 화요일 밤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그레이트 홀에서 덴버의 재즈 그룹인 라폼프(LAPOMPE)가 공연을 펼친 다. 클래식한 “핫 클럽” 스타일의 재즈를 표방하 는 라폼프는 집시 재즈, 버닝 블루스, 그리고 미 국식 재즈까지 다양한 재즈 장르를 선보이며, 콜 로라도 출신의 재즈 뮤지션의 끼를 아낌없이 발 산한다. 이 무료 공연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계 속될 예정이다.

유니언 스테이션 파머스 마켓

레이크사이드 놀이 동산 개장

블랙홀, 무한대의 또다른 면

덴버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유니언 스테이션 (주 소: 1701 Wynkoop St. Denver, CO 80202)에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 후 2시까지 파머스 마켓이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쉐프의 시범 요리 데모 가 실시되며,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라이브 뮤 직을 즐길 수 있다.

1908년 개장 이후 매년 여름이면 가족과 연인, 친 구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 온 레이크사이 드 놀이동산(Lakeside Amusement Park)이 지난 11일, 2019년 시즌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I-70와 쉐리단에 위치한 이 놀이공원은 기차, 회전목마, 자이로드롭, 범퍼카, 그리고 뱅글뱅글 도는 놀이 기구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구비해두고 있다.

덴버 자연과학 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and Science)이 오는 12월 12일까지 블랙 홀의 미스테리에 대해 파헤치는 블랙홀 영화를 상 영한다. 별은 물론, 심지어 빛조차도 빠져나오지 못 한다는 블랙홀의 이야기와 은하수의 탄생 등을 실 감나는 영상으로 보여주며 우리를 우주 저 끝까지 데리고 간다.

5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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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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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화)

5월 15일 (수)

5월 16일 (목)

5월 17일 (금)

5월 18일 (토)

5월 19일 (일)

부분적으로 흐림 78。/48。

부분적으로 흐림 65。/45。

부분적으로 흐림 65。/44。

덴버 날씨 Denver 맑음 77。/53。

맑음 80。/52。

맑음 80。/54。

맑음 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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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5월13일 월요일

Friday, May 10, 2019 G

중국산 관세 가방50불 50불 된다 중국산 관세오르면 오르면 40불 40불 가방 된다 샴푸에서 개목줄까지 다양한 제품에 여파 연 767불 지출 늘어 무역협상 결과 촉각 미중 무역협상의 최종 담판이 진 행중인 가운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오를 경우 소비자들 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일단 미국 정부는 오늘(10일) 오전 0시1분(동부시간)부터 중 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다고 관보를 통해 고지했 다 이에 따라 세관국경보호국 (CBP)도 정해진 시간에 인상된 관세율에 따라 징수를 시작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수입품 전량에 해당 하는 3250억 달러 어치에 대한 25% 관세 부과 추진 소식 등도 알려졌다 리서치 그룹인 트레이드파트 너십은 현재 10%인 2000억 달 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의 관세가 25%로 오르면 4인 가족 기준으 로 가구당 연평균 767달러를 더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지출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

다 중국 수입품 전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추가 부담액은 2000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오늘(10일)부터 관세율이 10%에서 25%로 오르는 품목은 샴푸 개 목줄 냉장고 자전거 일부 생선 과일 견과류 일부 가구 백팩 핸드백 일부 가방 지갑 등 다양하다 현재 40달러 인 아동용 백팩은 관세가 오르면 50달러로 뛴다 80달러이던 가 죽 핸드백은 96~108달러까지 치 솟게 되며 150달러인 수하물 가 방은 165~187달러까지 오를 전 망이다 또한 관세부과를 전체 수입품 으로 확대할 경우 의류 장난감 신발 가구 전 품목 셀폰과 부 품 전자장비 전자기계 TV 등 의 가격도 급등하게 된다는 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전망 이다 10달러 대의 장난감은 시 장에서 사라지고 아이폰 가격도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UC버클리와 예일대 등의 공 동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의 공언과 다르게 중국과의 무역분 쟁으로 인해서 지난해에만 78억 달러 규모의 후생손실(aggre gate welfare loss)이 발생했

9일 오후 5시(이하 동부시간)부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시작됐다 타결이 되지 않으면 10일 0시 01분부터 2000억 달 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의 관세가 10%에서 25%로 올라간다 중국의 LED 제조 공장 모습

다 후생손실은 소비자와 공 급자의 이익과 손해를 종합해서 금액으로 추산한 것이다 한마 디로 무역분쟁으로 소비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이야기다 관세 인상은 미국 경제에도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리서치그룹 트레이트파트너 십은 추가 관세조치가 시행되 면 소비자의 부담만 느는게 아니 라 93만40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최악의 경우 지난해 2

Economy

9%였던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18%포인트 깎일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에스워 프래서드 코넬대 교수 는 무역전쟁이 고조되면 기업 투자심리가 약화돼 장기적인 경 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 게 가장 큰 우려라고 설 명했다 중국수입품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의 불만은 날로 커지는 상 황이다 소규모 신생 IT업체들도 존망 의 기로에 놓여 있다는 게 전문

[AP]

가들의 설명이다 20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목록에는 차세대 이 동통신망인 5G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장비는 물론 반도체와 데 이터센터 부품 등 다양한 IT부 품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전국소비자기술협회(CTA) 는 관세에 따른 비용 상승을 상 쇄하려면 기업들 일부가 정리해 고에 나서거나 신제품 출시를 최 소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 국 공장을 둔 애플과 같은 대기 업도 관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 진성철 기자 울 수밖에 없다

9

원달러 환율 1180원대 근접 미미 재무부, 명단서 제외 예상 재무부,한국 한국환율 환율 관찰대상국 관찰대상국 명단서 제외 예상

학자는 무역분쟁으로 인해 경 제상황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주에 이어 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이번주 평 채권시장에 몰리면서 10년 만기 다시 소폭 하락했다 균 이자율도 357%로 낮아졌 재무부 채권 이자율이 하락하고 국책모기지기관 9 중다 지난주의 0 있다며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블룸버그 보도프레디맥은 “3가지 기준 경상흑자 기준 360%에서 강화” 일 이번주 30년 고정 모기지 전 03%포인트 떨어졌다 1년 전에 견고한 고용시장 적정 수준의 국 평균 이자율이 410%를 기록 는 401%였다 임금 성장의 조합이 잠정 주택구 수위가평 낮 매자를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기 미 재무부가 한국을 이는 환율 관찰대상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심층조사대상국’보다는 5년 후 변동금리 모기지의 지만,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는 국가 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 의 414%에서 004%포인트 하 균 이자율은 363%를 기록했 존 주택소유주에게는 재융자 기 라는지난주에는 뜻이다. 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이455% 사안을 다 락한 것이다 1년 전에는 368% 1년 전 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 블 룸버그에 따르면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 를 기록했다 에는 377%였다 올해 상반기 망했다 한국이 ‘관찰 도했다. 김병일 기자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 보고서에서는 프레디맥의인도와 샘 카터 수석경제

모기지 금리 또 하락  30년 고정 410%

재무부는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환율보고서를 내놓지 만, 지난달에는 2019년 상반기 보고 서를 내지 않았으며 블룸버그는 이 번 달 내로 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라 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17일 발표된 2018년 하반기 보고서에서는 상반기 보고 서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이른바 ‘환율조작국’으로 불리는

대상국’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보 고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환율조작 여부를 조사하는 대상을 기존 12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베트 남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 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국이 기존에 환율조작을 판단 하는 기준은 지난 1년간 200억 달 러 이상의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 하는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 12개

9일 종가 11798원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 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또 갈아치우며 1180원 대에 근접했다 원달러 환율은 한국시간으로 9일 전날보다 104원이나 크게 오른 11798원으로 마감됐다

2019년 4월 말 외환보유액이 4040억3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2억2000만 달러 준 것으 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 이 달러화를 검수하고 있다.

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 매수하는 지속적·일방적인 외환 시장 개입이었다. 이 중에서 경상수지 흑자 기준을 이번 보 고서부터 GDP의 3%에서 2%로 낮추기로 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연합

지난번 보고서는 한국이 2018년 6월까지 1년간 대미 무역 흑자 210억 달러, GDP의 4.6%인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2가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평 가했다. 외 환시장 개입 규모는 GDP 의

덴버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KAL, ‘올해 최악의 항공사’ 4위  고충처리는 꼴찌 아시아나항공, 72곳 중 56위

이는 종가로 2년 4개월 만에 최 고치다기준선인 2%에 한참 미치 0.3%로 11335원에서 지 지난달 못했으나 17일 환율보고서는 “2017년 22일 사이에 46원 이상 껑충 11월과 2018년 1월, 달러에 대한뛰 원 화 절상을 늦추려는 목적으로 보이 었다 는,역외 두드러지고 우려스러운 시장에서는 1180원외환개 선위 입 있었다”고 로증가가 치솟기도 했다 압박했다. 그러나 올해는 여건이 바뀌어 미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 상무부 인구조사국 통계에 따르면 상 결과에 따라 1200원선을 돌파 지난해 한 국의 대미 무역 흑자 는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179억 달러로, 기준선인 200억 달러 전문가의 진단도 나오고 있다 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10 한국 외환 당국은 지난 3월 처음으 일 열린 한국개입 외환시장에서는 개 로 외환시장 내역을 공개, 일방 장과 함께 전날 않았다는 종가보다점을 18원 적으로 개입하지 입 내린 11780원으로 출발하며 증했다. 외환 당국은 지난해 하반기 미중 무역협상 예의주 약 1억9천만 달러를결과를 순매도했다. 시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3가지 요건 가운 김병일 기자 데 지난해 GDP의 4.7%였던 경상수 지 흑자 1가지만 요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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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한국산 차량 블랙박스 40% 세일 Radio 홈쇼핑

인천공항은 132개 중 105위

구입시 차량내 무료설치 대한항공이 세계 72개 항공사 가운 데 꼴찌에서 4번째로 평가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8일 항공 사 보상 대행 서비스 업체 에어헬프 (Airhelp)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항 공사 순위에서 올해 대한항공은 작 년보다 3계단 하락한 69위로 내려앉 았다. 대한항공은 3개 평가항목 중 ‘서 비스 질’에서 8점(10점 만점), ‘정시 운항성’에서 6.9점을 받았으나 고객 의 보상 요구 처리와 관련한 ‘고충처 리’에서 항공사 중 최하점인 1.6점을 받아 총점 5.49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6위로 지난 해보다 3계단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서비스 질 8점, 정

시운항성 6.3점, 고충처리 4.9점을 받았다. 에어헬프가 꼽은 세계 최고 항공 사는 카타르항공이 총점 8.23점으 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아 메리칸항공, 아에로멕시코, SAS 스 칸디나비안 항공이 뒤를 이었다. 최악의 항공사로는 토머스쿡항공 이 1위의 오명을 안았고 이지젯, 쿠 웨이트 에어웨이가 각각 최악의 항 공사 2, 3위로 꼽혔다. 에어헬프가 132개 공항에 대해 매 긴 올해 세계 공항 순위에서 한국의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은 작 년보다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에어헬프는 정시운항성(60%), 서

비스(20%), 음식·쇼핑(20%) 등 3가 지 항목으로 공항 점수를 매겼다. 김포국제공항은 정시운항성 7.3 점, 서비스 질 8.4점, 음식·쇼핑 부문 에서 7.9점을 받아 53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서비스와 음식·쇼 핑 부문에서는 각각 8.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정시운항성 항목에 서 5.8점을 받아 105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세계 141개 공항 중 김 포국제공항이 27위, 인천국제공항 은 81위였다. 카타르의 하마드 국제공항이 올해 최고의 공항으로 꼽혔고 일본 도쿄 국제공항(2위), 그리스 아테네 국제 공항(3위)이 뒤를 이었다.

‘일품진로’ 2종, 국제 주류 품평회 ‘몽드셀렉션’ 대상 대회 도전 첫해 증류주 부문 수상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일품 진로 1924’와 ‘일품진로 18년산’이 G 국제 주류 품평회인 ‘2019 몽드셀렉 션’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두 제품은 대회 도 전 첫해에 대상을 받았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 품평회로 영국 런 던 국제주류품평회, 샌프란시스코

‘일품진로 1924’와 ‘일품진로 18년산’.

국제 주류 품평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힌다. 매년 100여

명의 주류 전문가가 제품 맛과 향 등 을 분석해 90점 이상 받은 제품에만 대상을 준다. ‘일품진로 1924’는 1924년부터 이 어온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류 초기와 말기에 나오는 원액을 제외 하고 중간 원액만 사용한 제품이다. ‘일품진로 18년산’은 6천병 한정 제품으로 18년간 최적의 온도·습도 를 맞추고자 주기적으로 목통의 위 치를 바꾸는 등 정성을 쏟아 숙성시 킨 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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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ily Ilgan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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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5년안에 안에 달에 달에 간다” 간다 제프 베저스, 달 착륙선 ‘블루문’ 공개 머스크와 민간 우주탐사 ‘불꽃 경쟁’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이자 민간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 창립자인 제프 베저스가 9일 3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달 착륙선을 공개 했다. IT·과학매체에 따르면 베저스는 이날 워싱 턴 D.C.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 달 착륙 선 ‘블루문’(Blue Moon)의 실물 모형을 청중 에게 보여줬다. 블루문은 장비·화물을 가득 채우면 15톤, 화물을 비우고 귀환할 때는 7톤 정도 중량이 나간다. 블루문은 장비·화물을 탑재하고 궁극 적으로는 우주비행사 또는 우주관광객인 사 람을 태울 전망이다. 달 착륙선에는 4대의 자율주행 로버(천체 탐 사용 차량)가 실린다. 베저스는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우주선, 블 루문”이라며 “이제 달에 돌아갈 시간”이라고 말했다. 베저스는 달 탐사선의 발사 시점을 구체적으 로 못 박지는 않았다. 그는 다만 “우리는 시간표를 맞출 것이다. (블루문 개발은) 불과 3년 전에 시작했다”라고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이자 민간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 창립자인 제프 베저스가 9일 워싱턴 D.C.에서 3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달 착륙선 ‘블루문’을 공개 발표하고 있다.

말했다. 베저스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024년 이전에 미국 우 주인이 달에 돌아갈 것이라고 약속한 언급을

지칭한 것이라 과학매체들은 해석했다. 블루오리진의 탐사선은 달의 남쪽 극점인 얼 음층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저스의 이날 달 착륙선 공개는 블루오리진

한국계“미국이 풋볼 스타 머리, 거액나라 계약 성공 안좋아하는 지키려고 50억 달러 쓴다”

AZ 카디널스와 4년 3516만 달러

야구를 포기하고 풋볼을 택한 카일러 머리(22)의 선택은 결국 현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한국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9일 머 을 “엄청나게 부자지만 우리를 좋 리를 포함해 총 6명의 신인 선수와 아하지 않는 나라”라고 지칭하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애리조나는 다시 방위비지난달 분담 증액을 압박 26일 NFL 신 했다. 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 을트럼프 오클라호마대 쿼터백 대통령은 이날 머리에게 저녁 플 행사했다. 로리다 패너마시티 비치 유세에

서 “이름은 직접 말하지 않겠지 11·12어떤 일자 쉽니다 만, 우리가 나라의 매우 위험 한 영토를 방어하는데 50억 달러 를 쓴다”고 말했다. 그는 “장군에 게 ‘이 부자 나라를 지키는 데 얼 마나 드냐’라고 묻자 50억 달러라 고 해서 ‘그들은 얼마나 부담하느 냐’고 물었더니 ‘5억 달러’라고 하 더라”면서 “엄청난 부자인데다 아마도 별로 우리를 좋아하지도 않는 나라에 45억 달러나 손해를 보고 있다. 이걸 믿을 수 있느냐”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 나라 지도자에게 전화해 ‘우리가 세계 최고의 남녀(미군)를 당신네 매우 위험한 나라에 보내며 이 많은 돈

S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 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오클 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된 머리는 MLB와 을 쓰는 NFL에서 것 공평하모두 1라운드 지 명을 받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지 않다’고 하니 전 한국 태생 외할머니를 둔 머리는 화 한 통에 5억 달 지난해 오클라호마대에서 4361패싱 러를 더 내겠다고 야드, 터치다운 패스 42개를 기록하 하더라”며 “나는 7 영예인 하이즈 며 대학풋볼 최고의 먼 트로피를 달러로 거머쥐었다. 억5000만 애리조나 구단은 맞추라고 했지만머리와 4년 계약 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2359만 달러 결국 5억 달러에 합 를 포함해 3516만 달러를 보장했다. 의했다”고 했다. 그 5년째인 2023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AP

걸려 있다. 머리의 계약 규모는 작년 NFL 전 체 1순위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의 3270만 달러를 추월한 액수다. 머리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열 심히 준비해서 팀에 많은 승리와 많은 우승 반지를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 머리는 고 교 와 대학야구에서도 내외야를 넘나들며 탁월한 운동 능 력을 뽐내 MLB 오클랜드 구단의 선 택을 받았다. 오클랜드 구단은 1라운드 지명권 을 허공에 날릴 위기에 처하자 머리

는 “지난번 얘기했 던 다음 연도 시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플로리다 패너마시티 비치 유세에 이 두 달이 지나 이 서 한국을 겨냥해 “엄청난 부자인데 미국을 별로 좋아하 제 참모들에게 ‘그 지 않는 나라”라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했다. AP 들에게 다시 전화 를 걸어 나머지를 내게 하라’고 지 않은 채 조금씩 각색을 추가하고 시했다”라고도 했다. 있다. 이날 유세에선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분담금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유세보다 협정(SMA) 서명 직후인 지난 2 “매우 위험한 영토” “미국을 별로 월 12일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한 좋아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추가 국’을 직접 언급하며 “전화 두어 한 것이다. 미국의 소리(VOA)방 통에 5억 달러를 더 내게 했다”며 송도 “한국을 직접 지칭하진 않 “계속 부담 금액이 올라갈 것”이 았지만 수치가 한국에 대한 과거 라고 처음 말했다. 이후엔 줄거리 불평들과 일치한다”고 한국을 지 는 비슷하지만 직접 지목은 하지 목했다.

이 우주 공간에 식민지 형태의 기지 구축 프로 젝트를 구상하는 것과도 관련돼 있다. 블루오리진은 이에 앞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우주 관광용 유인 탐사선인 ‘뉴셰퍼드’ 개발 에 주력해왔다. 뉴셰퍼드는 지난해 4월 상공 66마일(106㎞)까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블루오리진은 또 ‘뉴글렌’으로 불리는 초중 량 재활용 로켓 개발 프로젝트에도 공을 들이 고 있다. 베저스의 달 착륙선 공개로 일론 머스크 테 슬라 CEO가 이끄는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 X와의 민간 우주탐사 경쟁에도 불이 붙을 것 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달 탐사 프로젝트에 최초로 탑 승할 민간인으로는 일본 기업인 마에자와 유 사쿠(前澤友作)를 선정했다. 스페이스X의 달 여행 왕복 거리는 47만5천 마일(약 76만4천㎞)로 약 5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3년을 첫 여행 시점으로 잡아 두고 있다. 스페이스X는 또 미국 땅에서 미국 우주인을 유인 우주선에 실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테스트 과정 에서 유인 캡슐인 크루 드래곤이 소실된 것으 로 드러나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미·중 무역담판 합의없이 종료

카일러 머리가 9일 애리조나 카디널스 구단과 4년 3516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카디널스 구단 공식 트위터

에게 이미 지급한 466만 달러의 계 약금과 별도로 1400만 달러를 현찰 로 주겠다며 머리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하지만 머리는 NFL 진출을 선택 했고, 결국에는 오클랜드의 풀베팅 액수를 훌쩍 뛰어넘는 돈을 손에 쥐 게 됐다.

"건설적" 평가…간극은 못좁혀

미국과 중국은 9~10일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 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 다. 미국이 협상이 진행 중이던 10일 오전 0시 1분(동부시간)을 기점으로 중국에 대한 관세를 전격 인상하며 압박 수위를 최 고조로 올린 가운데 양국은 일 단 협상을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 일정 을 잡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지 면서 미중간 난기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협상이 종 료된 이후 트위터를 통해 “지난 이틀간 미중은 솔직하고 건설 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앞 으로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 오전 트윗을 통해 대중 관세 지속 입 장과 중국의 보복을 염두에 둔 듯 미 농가에 대한 지원계획 등 을 밝히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 며 배수의 진을 쳤다.


미국종합

2019년 5월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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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0, 2019 A

엄마 가족생계 생계책임진 책임진가장 가장 엄마5명 5명중 중2명 2명, 가족 마더스데이 어머니상 보고서

현모양처서 수퍼우먼으로 50년 사이 노동시간 3배 늘고 육아노동 주평균 4시간 증가

엄마되는 시기도 점점 늦춰져 24세 엄마 비율 20년새 14%↓ 오늘날 어머니의 모습이 변하 고 있다 현모양처를 떠올리던 과거와 달리 일 가사 양육 등 을 두루 소화해내면서 전통적인 어머니상의 개념은 완전히 달라 지고 있다 마더스데이(12일)를 앞두고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 에 따르면 여성 5명 중 2명은 가 정의 수입과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breadwinner)의 역할 을 맡고 있다 50년 사이 여성의 사회적 진출 이 활발해지면서 일하는 엄마 (working mom)의 유급 노동 시간도 늘어났지만 동시에 육아 를 감당하는 시간까지 늘었다 우선 엄마들의 유급 노동 시간 은 일주일에 평균 25시간(2016 년 기준)이었다 이는 1965년 (일주일 평균 9시간)과 비교하 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엄마들 은 일주일에 평균 14시간을 육아 에 할애했다 이는 1965년(10시 간)에 비해 오히려 평균 4시간이 늘어난 셈이다 이러한 현상과 맞물려 2000년 대 들어서 수퍼우먼(super woman)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등장했다 주부는 물론이고 직 장 생활까지 너끈히 소화하는 여 성을 일컫는 신조어다

INSIDE America “손가락 튕겨 다 죽이고 싶다 철없는 협박 문자 중학생 체포

여성의 역할 확대로 인해 엄 마가 되는 시기 역시 점점 늦춰 지고 있다 1994년의 경우 여성 의 절반 이상(53%)이 24세에 엄 마가 됐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2014년 조사에서 24세에 엄마가 되는 여성은 39%에 불과했다 UCLA 유헌성 연구원(사회 학)은 과거에 비해 오늘날 여 성의 교육 학력 수준이 높아지 면서 결혼 및 출산 시기가 늦춰 진 것이 원인 중 하나라며 결 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진다는 것은 여성의 역할 확대와 사회 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 미한다고 말했다 여성의 활동이 사회적 경제 적으로 활발해지면서 엄마들의 고민도 달라지고 있다 이는 아 빠들의 고민과 차이가 있다 부모로서 고민을 분석해보면

외모가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한 압박에 시달린다(여성 71% 남성 27%)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중압감이 있다(여성 77%남 성 49%) 성공적으로 사회적 경 력을 쌓기 위한 고민이 있다(여성 44%남성 68%) 생계 부담에 따른 압박이 있다(여성 40%남성 76%) 등 남성과 여성 사이의 고 민이 달랐다 에블린 서(캘스테이트대학 심 리학) 박사는 여성의 지위가 높 아지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오히 려 심리학계에서는 수퍼우먼 증후군(superwoman syn drome)이 화두가 될 정도라 며 여성이 여러 방면에서 완벽 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정신 적 신체적으로 심각한 스트레 스에 시달리는 경우를 말한다 고 전했다 외국 태생의 엄마도 증가하

고 있다 특히 가주(37%) 뉴욕 (37%) 뉴저지(38%) 등은 외 국 태생의 엄마 비율이 가장 높 은 지역이다 퓨리서치센터 그렛친 리빙스 턴 연구원은 1970년대 이후 미 국 내 출산율이 감소 추세이지만 반면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해 외국 태생은 늘었다며 이는 지 난 25년간 이민자 엄마들의 출산 이 미국 전체 출산율에서 차지하 는 비중 역시 상당히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마더스데이는 지난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법 안에 서명하면서 전국적인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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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계 구매력 1조 달러 맥도널드 전68% 세계 메뉴 9860억 달러였던 아시안 구매력 2010년 대비 작년 늘어 인기 이 지난해에는 1조 달러로 집계 13조 달러 예상 미국서2023년엔 판매 결정, 올 여름부터 판매 시작 됐으며 2023년에는 지난해보다

미국 내 아시안(태평양아일랜드 32%늘어나 1조3000억 달러에 계 포함) 주민의 구매력이진한 연간 달할 소용돌이처럼 전망이다 미국 전체 구매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LA 북쪽 발렌 인피니티 건틀렛이란 최근 개봉된 ‘어 카라멜이 들어가있 1조 달러를 돌파해 2010년에 비 력은 2023년까지 16%스트룹 늘어날 것 시아의 중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에게 협 벤져스 엔드게임’ 영화에 등장하는 악 고, 여기에 네덜란드의 다엘만스 해 68%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 으로 예측된다 박 문자를 보내 경찰에 체포됐다. 당 타노스의 무기다. 손가락을 튕기는 와플의 카라멜 와플 쿠키 조각을 잘게 다 같은 기간 미국인 전체의 구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 LA카운티셰리프국은 8일 밤 8시30 것만으로 우주의 절반을 사라지게 할 다져 넣었다. 매력은 32% 늘었다 전체 인구는 8% 증가한 데 비해 분쯤 이 학생의 집으로 찾아가 협박 수 있다. ● Grand McExtreme Bacon Burger 세계적인 통합 정보분석 기업 아시안 인구는 45% 늘었다고 지 다음달부터 가까운 맥도널드 찾기 전, 여 (스페인): 1/4파운드 100퍼센트 신선 쇠 (criminal threats) 혐의로 체포했으며 문자를 받은 학생들은 학부모들에게 닐슨이 9일 발표한 보고서 정보 적하며 특히 아시안 인구의 경 조사 후 부모에게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알렸고, 이를 인지한 윌리엄하트교육구 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새로운 맛이 다가 고기에 두껍게 썬 애플우드 훈제 베이컨 력이 있는 인플루언서와 힘있는 우 기대수명은 타민족보다 긴 아마존과 오리진 창업자인 제프 베저스 회장은셰리 9일 위싱턴 DC의 윌터 전 E 세계 맥도널드의 최고 인기 억만장자 베저스의 달 착륙선 리오 체포된 학생은 발렌시아의 노테블루측의 신고로 셰리프국이 출동했다. 온다. 이제 훈제맛이 물씬 나는 맥베이컨 소스, 소비자: 아시안 소비자과동향 반면 중간연령은 더 낮아 앞으로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루 문(BLUE MOON)이라 명명된 달 착륙선을 공개했다베저스가 착 (Rio Norte) 주니어 하이스쿨 8학년생 프국은 “체포된 학생의 집에서 무기도 메뉴들을 만날 수(Informed 있기 때문이다. 진짜 가우다 치즈와 양파 조각을계속 얹어증가할 갓 Influencers and 도 아시안 구매력이 륙선 모형 앞에서 2024년 달착륙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AP 으로 문제가 된 문자에서 “‘인피니티 건 발견되지 않았고 협박을 행동으로 옮길 전 세계 인기 메뉴는 6월5일부터 미국 구운 참깨 번 사이에 올려 서빙된다. Powerful Purchasers: The 것으로 예측했다 틀렛’이 실제로 있었다면 손가락 한번 의도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 전역의 참여 레스토랑에 한정 기 ● Tomato Mozzarella Chicken계속 Asian 착륙해 American Consumer  2면 구매력으로 빈곤층 축소 수(Consumer Price Index 기준점으로 따르면 으로복지혜택 너희들을 다 죽일우려 수 있을텐테”라 러 명을 협박한 점 등 훈방받기위한 조치는 어렵 간적용된다 동안 판매된다.Journey)에 맥도널드의 린다 벤고 2017년에 Sandwich (캐나다): 육즙 넘치고김아영 연한 기자 CPI) 대신다고 연쇄방식 소비자물가 소득 담당 부사장은 “맥도널드 닭가슴살을 굽거나 튀겨 만든 토마토 모 고 썼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케이드 수혜자격의 센 메뉴 혁신 트럼프연방빈곤선하향 추진 지수(Chained CPI)로 변경할 기준은 연방빈곤선의 는138%까지 전 세계에 사업장을 보유한 강점을 활 짜렐라 치킨 샌드위치는 토마토와 허브 트럼프 정부가 연방빈곤기준을 것을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다 올해 연방빈곤선은 개인의 용해, 전 세계 인기 아이템들을 다음달부 소스,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와 양파 조 하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문제는 이렇게 빈곤기준 척도 경우 지난해에서 350달러 오른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렙니 각, 신선한 양상추와 로마 토마토 슬라이 터 선보여드릴 빈곤층의 복지혜택 감소에 대한 가 변경될 경우 다양한 복지혜택 연소득 1만2490달러이며 4인 다.” 라고 말했다. 여름이 되면 고객들은 스를 갓 토스트한 아티산 롤 사이에 넣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을 받던 저소득층 비율이 줄어든 가족은 650달러 오른 2만5750달 더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게 서빙된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백악 다는 것이다 빈곤선은 저소득 러다 8인 가족은 4만3430달러 된다. 여권 없이도 말이다. ● Cheesy Bacon Fries (호주): 미국 소 관 예산집행부는 6일 빈곤기준 층 개인들이 푸드 스탬프 메디 며 한 명 추가될 때마다 4420달 세계기자 수 많은 메뉴 아이템중 미국 고 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호주의 치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먹으면 따르면 합법화 여부를 놓고 전된다 전 홍희정 을 정하는 척도로주도인 소비자물가지 케이드 등과 같은매직버섯 복지 서비스를 러를 더하면 객들을 만나게 되는 맛과 인기를 겸비한 베이컨 프라이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프 환각 효과가 있는 ‘매직 버섯(magic 날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mushrooms)’이 찬반 주민투표 끝에 기 비율은 50.56%로, 49.44%의 반대표를 네 가지 메뉴는 아래와 같다: 렌치 프라이 위에 진짜 체다 치즈 소스를 소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미국 내 근소한 차이로 누른 것으로 잠정 집계 ● Stroopwafel McFlurry (네덜란드): 듬뿍 얹고 잘게 다진 애플우드 훈제 베이 부드러운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컨 조각들을 얹은 메뉴다. 도시 중 처음이다. 8일 덴버 선거당국에 됐다고 AP,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덴버 ‘마약 버섯’ 처벌 안 해 주민투표 통과 미국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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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월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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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3일 월요일

미국월드뉴스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숨겨진북한 북한미사일 미사일기지 숨겨진 기지 싱크탱크 첫 공개 싱크탱크 보고서 보고서 첫 공개 <CSIS> CSIS

서울서 220km 유상리 기지

동서에서 달려온 기차  대륙횡단철도 개통 150주년 미국 대륙횡단철도 완공 150주년을 맞아 10일 유타 주 골든스파이크 국립기념공원에서 재현 행사가 열렸다 대륙횡단 철도는 센트럴퍼시픽철도가 가주에서 동쪽으로 유니언퍼시픽철도가 오마하에서 서쪽으로 건설해 유타주에서 만나 개통됐다 개통 당일 양쪽에서 달려온 두 기차가 침목 하나만의 너비를 두고 마주섰고 마지막 침목에 박아넣은 황금 못을 골든스파이크라고 부른다 AP

“특검 보고서 보고서 트럼프 처벌 특검 처벌충분 충분 코미 전 FBI 국장 CNN서 최소 2건 사법 방해 사례 제임스 코미(사진) 전 연방수사 국(FBI) 국장이 로버트 뮬러 특 검의 트럼프 캠프 러시아 유착 스캔들 조사보고서에 트럼프 대통령을 사법 방해로 처벌할 증 거들이 충분한 것으로 확실해 보 인다고 주장했다 코미 전 국장은 9일 CNN 타 운홀 프로그램에서 앤더슨 쿠퍼 앵커로부터 뮬러 특검 보고서 에 트럼프 대통령을 처벌할 증거 들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최소한 2건의 사법 방해 사례가 드러나고 있음이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 통령에 대한 비판론자인 코미 전 국 장은 또 만 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아 니었다면 당연히 사법 방해로 기 소될 것이라면서 법무부는 트 럼프 대통령의 임기 후 그를 처 벌하는 것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면서 트럼프 대통 령을 비롯하여 그가 대표하는 모 든 것들은 선거를 통해 패배시켜 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경우 오히려 그를 풀어주는 상 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 다 코미 전 국장은 공직에 출마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출마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그러 나 오는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코미 전 국장이 해임 된 지 2주년을 맞아 그를 타운홀 프로그램에 초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코미 전 국장 해임은 뮬러 특검 보고서에 트럼프 대통 령이 범한 10개 잠재적 사법 방 해 사안에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지난 3월 뮬러 특검보 고서의 요약본에 이어 지난달 편 집본을 공개했으나 윌리엄 바 장 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사법방해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사교계 속인가짜 상속녀최대 12년형 독일계 20대 여성 중절도 혐의 부유한 상속녀 행세를 해 뉴욕 사교계에서 환심을 사고 이를 이 용 20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로 챈 독일 국적의 20대 여성이 결 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9일 AFP로이터 등에 따르면 뉴욕주 대법원은 다수의 중절도 혐의 그리고 위조 서류로 여러 은행으로부터 수만 달러를 대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애나 소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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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사 진 ) 에게 징역 4 년에서 최대 12년을 선 고했다 재판부는 또 2만4000 달러의 벌금과 20만 달러에 달하 는 피해배상금도 부과했다 다이엔 키젤 뉴욕주 대법원 판 사는 (피고인은) 뉴욕의 화려 함과 황홀한 매력에 빠져 눈이

멀었다고 꾸짖었다 러시아 출신 트럭 운전자의 딸 로 독일에 살았던 소로킨은 뉴욕 에 도착하자마자 애나 델비라는 사교계 명사로 둔갑했다 자신을 67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부자의 상속녀라고 주변을 속였다 부자의 상속녀라는 배경은 은 행과 지인들을 상대로 수만 달러 에 달하는 금액을 사기 칠 수 있 도록 도왔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 는 발사체를 쏜 가운데 미국 싱 크탱크가 지금까지 거의 알려 지지 않은 북한 유상리 미사 일 기지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 았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 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 좌와 조셉 버뮤데즈 연구원은 9일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게 재한 보고서에서 평안남도 운 산군의 전략 미사일 벨트에 위 치한 유상리 기지를 집중 분석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상리 기지 는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63km 서울에서는 북동쪽 220km 떨어 진 곳에 있다 이 시설은 45km 떨어진 작은 마을 이름을 따 때 때로 밀천리 기지라고 언급되기 도 한다 이 기지는 지원 부대와 함께 여단급 내지 더 큰 규모의 부대 를 수용하고 있으며 최근에 건설된 북한 전략군의 미사일 작전기지 중 하나라고 보고서

는 전했다 보고서는 이번 연구 이전에는 이 지역에 대한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었고 북한도 이 기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분단을 넘어가 유상 리 기지와 관련해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급을 보관하는 기지일 가능성을 거론해 주목 된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유상리 가 아직 시험발사가 이뤄지지 않 은 ICBM급인 화성-13 미사 일이나 2017년 7월 2차례 시험 발사된 화성-14 혹은 화 성-15(2017년 11월 시험발 사) 미사일을 보관한다고 알려 지긴 했다면서 그러나 이들 미 사일 시스템의 개발 및 생산 상 황이 알려진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런 보고들은 조심스럽게 살 펴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단정 하진 않았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이 보고서 내용을 전하면서 미국 정 보당국이 약 3제곱마일 면적의 이 기지를 수년간 감시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표적 테러리스트만 제거한다 미미사일 개량해 병기 개발 비폭발 칼날 배출 닌자 폭탄 미국 정부가 대전차용 헬파이어 미사일을 개량해 민간인 희생 없 이 표적인 테러리스트만 제거할 수 있는 비밀 병기를 개발했다고 복수의 전현직 미국 관리를 인 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중앙정보부(CIA)와 국방부 가 비밀스럽게 사용해온 이 무기 의 이름은 헬파이어 R9X로 폭발하지 않고 6개의 칼날을 배 출해 표적을 제거한다 이 비밀무기의 배치에 관해 WSJ은 12명 이상의 전현직 미 국 관리로부터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헬파이어 R9X는 그 존 재를 아는 사람들에게 날아다니 는 긴수(미국 부엌칼 브랜드)

또는 닌자 폭탄으로 불린다 이 미사일은 버락 오바마 행정 부 때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라크 시리아 소말리아 예 멘 등 지역에서 미군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막을 목적으 로 개발됐다 정부의 한 관리는 WSJ에 국방부가 리비아 시리 아 이라크 예멘 소말리아 작 전을 포함해 약 6번 이 무기를 사 용했다고 전했다 WSJ이 확인한 구체적인 헬파 이어 R9X 사용 사례는 2건이 다 올해 1월 미 국방부는 2000 년 미 해군 이지스함 콜에 대한 폭탄 테러로 승조원 17명을 죽인 자말 알바다위를 제거하는데 이 미사일을 사용했다 이 미사일의 원형인 헬파이어 는 아파치 등 공격 헬기 혹은 무 인 공격기(드론)가 발사하는 대 전차용 미사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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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5월13일 월요일

OPI N ION 20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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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50대 보다 50대아저씨, 아저씨BTS BTS 공연을 공연을 보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뉴스 라운지

메이준 그레이글룸 반짝 반짝한 LA 날씨가 실종됐 다 눈이 부시게 푸르러야할 날은 수주째 우중충하다 LA에도 이렇 게 구름이 많았나 싶다 5월에 비가 내리지 않나 춥고 어둡다 엔젤리노 입장에서는 매 일 똑같은 화창이 지루하기도 했 는데 특별한 기분이다 관광객한테는 최악이다 날씨가 최고라는 LA에 왔는데 연일 을씨 년스러운 분위기다 마치 북유럽 에 와 있는 거 같다고 푸념한다 관 광 특수와 여름 대목을 기대하던 업소들은 매출감소로 울상이다 선 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용품 판매업소 는 물론 냉면과 콩국수 등의 여름 음 식 식당 여름 옷 판매에 나선 의류 업체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캘리포니아 의 5월은 이렇지 않았다 원래 여름의 시작인 6월 달에 지금과 비슷한 이상기후가 나 타나기는 했다 이른바 준 글룸 (June Gloom) 현상 칙칙하고 흐린 6월이라는 뜻의 준 글룸은 캘 리포니아의 따뜻한 공기가 태평양 의 차가운 수면을 만나 구름층을 만들고 북서풍이 구름층을 내륙 으로 내몰면서 햇살이 지표면에 닿 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이에 따 라 습하고 차가운 날씨가 지속되 고 번개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9년 6월 2일에는 무려 6200번 의 번개가 치면서 사망자까지 발 생했다 준 글룸이 이제는 메이 그레이 (May Gray)로 앞당겨진 것 같 다 5월부터 흐린 날이 계속돼 준 글룸과 연결되는 모양새다 너무 장기간 이런 날씨가 지속하다 보 니 일부에서는 우울피로감마저 호소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고 아침 저녁으로 옷을 어떻게 입 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신조어라도 만들어야 할 판이다 메이준 그레이글룸 (MayJune GrayGloom) 참고 로 7월과 8월의 흐린 날씨는 노 스카이 줄라이(No Sky July) 포거스트(Fogust)로 불린다 김석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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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LA인근 패서디나 로즈보울 스 타디움에서 BTS(방탄소년단) 공연이 열 렸다 이틀치 좌석표 12만 석은 이미 두어 달 전 온라인 발매 몇 분만에 매진됐다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주제로 한 이들의 월드 스타디움 투어는 LA를 시 작으로 시카고-뉴저지-브라질-영국-프 랑스-일본 등 세계 유수의 대형 경기장에 서 석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물론 그 좌 석들도 진작 다 팔렸다 마음은 여전히 20대인 열성 아내 덕에 이 역사적인(?) 공연에 함께할 수 있었다 BTS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았지만 정말 이 정도였나를 체험한 하 루였다 3시간 전에 갔는데도 로즈보울 주 변은 벌써 난리 였다 주변도로는 아침 부터 통제되고 스타디움 옆 골프장까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신해 있었다 하늘엔 경찰 헬기와 주류 방송 헬기들이 수시로 떠다니고 수만 명 아미(ARMY: BTS의 열성 팬그룹)들은 서너 시간 전부 터 장사진이었다 한인은 4~5%정도이고 95%는 타인종이었다 20세 전후의 젊은 아가씨들이 대부분이었고 의외로 40~50 대 한인 여성들도 꽤 보였다 스타디움 안은 더 뜨거웠다 6만 명이 함 께 BTS를 연호하며 내지르는 함성은 그야 말로 천둥소리였다 나로서는 하나도 알아 듣기 힘든 노래들을 그것도 한국말로 척 척 다 따라 부르는 광경은 경이로움 그 이 상이었다

이종호 논설실장

사실 나같은 50대 아저씨가 요즘 노래 특히 떼거리 군무가 트레이드마크인 K팝 에 관심 가지기는 쉽지가 않다 외모도 노 래도 춤도 그게 그것처럼 보이거니와 정 서적으로도 감정이입이 잘 안 돼서이다 BTS 역시 그렇겠거니 했다 하지만 지난 해 잇따라 빌보드 최정상에 서고 유엔 연 설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얘들은 뭔가 다 른 게 있겠구나 했는데 이번 공연을 보고 나서 그게 뭘까 더 궁금해졌다 도대체 인기 비결이 뭘까 지역 인종 나이 구분 없이 왜들 그렇게 BTS에 열광 할까 여기저기 찾아보니 이미 사회 문화 현상으로 BTS를 조명한 글과 책이 적지 않았다 탁월한 노래와 춤 실력은 기본이 니 제쳐두더라도 다음과 같은 분석들엔 고 개가 끄덕여졌다 우선 노래 가사가 다르다 기존 힙합이 나 랩은 온통 섹스 마약 뒤틀린 사랑 타 령이지만 BTS 노래들은 전혀 다른 차원에 서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부 모가 자녀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젊은이들 스스로 외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준다 멈춰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달릴 필요 없어/ 꿈이 없어도 괜찮아/ 잠

시 행복을 느낄 네 순간들이 있다면/ 멈춰 서도 괜찮아- Paradises(낙원) 중에서 멤버 각자가 뿜어내는 스토리텔링도 남 다르다 별로 잘 난 것 없던 보통 아이들 이 바닥부터 시작해 죽기 살기로 달려 여 기까지 왔다 그렇다고 무작정 달리기만 한 게 아니다 무엇을 하겠다 어떻게 하 겠다는 철학이 있었고 그것을 SNS로 팬 들과 직접 나누었다 아미들은 그래서 더 푹 빠졌다 그들은 정상에 섰음에도 여전히 겸손하 고 성실하다 그 나이 또래의 천진함 순 진함도 잃지 않았다 이런 BTS를 미국 언 론들이 더 열심히 띄워준다 누구든 열심 히 하면 성공한다는 아메리칸 드림의 모 델로 그만한 사례도 없기 때문이다 내가 봐도 BTS는 이제 K팝이라는 범주 에 가두어 두기엔 너무 커져 버렸다 비틀 스나 그룹 퀸 못지않은 아니 그 이상의 월 드 스타가 됐다 그들은 달라진 한국의 위 상을 대변한다 미국과 유럽 것만 선진인 줄 알고 그것 따라가기만 급급했던 한국 대 중문화가 이제는 스스로 패러다임을 만들 고 세계를 이끌어 가는 수준이 되었음을 증명해 보인 것이다 7명 한국 청년들이 그런 일을 해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아니다 어쩌면 그들은 여전히 한국에 집착하는 나의 이 런 생각마저 뛰어넘었는지 모른다 그들은 이미 세계를 하나로 묶었고 나와 너 우리 와 저들을 가르는 일체의 경계마저 허물고 있기 때문이다

발언대

영어 표기 현지 발음 존중해야 본인은 미국에서 35년간 거주하면서 주로 미국 회사에서 근무했다 그러다 보니 영 어는 문법도 중요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발음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 번 실 감했다 한인들은 머리가 좋고 부지런하 다 그런데 영어 발음은 엉터리가 많고 그 것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미국인 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는 콩글리시 발음 인 것이다 한국사람들이 왜 영어를 특히 영어 발음을 잘 못할까 그 이유를 생각 해보니 한국의 외래어표기법에도 한 원인 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나는 이 문제와 관련해 국립국어원 등 본국의 관계 기관에 여러 차례 질문하고 건의도 해 보았다 그러나 매번 돌아온 대답은 실제 영어 원어 발음과 한글 외 래어 표기법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 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영어 발음 잘해서 원어민과 대화하고 싶

다면 미국 현지에서 영어 원어민 발음을 배워서 하라는 식의 답변만 들었다 정 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유권해석이라 고 생각한다 요즘은 한국 정부까지 나서서 영어 교육 을 위해 수조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 중에는 원어민 강사들을 초청 해 정확한 영어 발음 교육에도 힘을 기울 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신문이나 교과서 등에 실리는 외래어 표기법이 정확 하게 바뀌지 않는 한 콩글리시 발음은 영

원히 개선되기 어렵다고 본다 바라기는 미국에 있는 한인 신문들이라 도 영어발음은 현지 실제 발음에 가깝게 표 기해 주었으면 한다 예를 들어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다음 단어들만 현지 발음대로 표기해도 한인들의 영어 발음은 훨씬 더 좋 아질 것이다 super(슈퍼→수퍼) top news(톱뉴스→탑뉴스) shopping(쇼 핑→샤핑) thank you(쌩큐→땡큐)  지명 Quees(퀸즈→쿠인즈) 사람 이름 John(존→잔) 사람이름 Scott(스콧→ 스캇) 강이름 Hudson(허드슨→헛츤) 등이다 본국의 외래어표기법만 믿고 따르다 보 면 정작 미국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하는 콩 글리시 발음은 결코 시정되지 않을 것이 다 부족한 게 있으면 보완하는 게 정책이 다 한국 정부와 언론들의 각성과 시정을 촉구한다 조셉 리 조지아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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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3일 월요일

종합

Biz 브리프

실업수당 청구 감소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8000건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주보다 2000건 줄었으 며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 가 전망치(21만8000건)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 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견조했던 노동시장이 일 부 모멘텀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역적자 다시 확대 무역적자 규모가 석 달 만 에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무역분쟁 중인 중 국에 대한 상품수지 적자는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 록했다 상무부는 지난 3월 상품 서비스 수지 적자(계절 조 정치)가 500억 달러로 전달 의 493억 달러보다 1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증가 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출은 1% 증가한 2120 억 달러를 수입은 11% 늘어난 2620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카드는한도액의 한도액의 25%만 사용해야 카드는 사용해야 크레딧 올리는 법

전기료 등 잘내도 점수 올라 잘못된 기록은 신속히 수정 카드 숫자 많아지면 불리 크레딧점수가 경제활동에 미치 는 영향은 막대하다 크레딧점 수에 따라 자동차 대출은 물론 주택융자 이자율에도 차이가 크 다는 건 상식 이 때문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항상 관심 사다 전문가들은 크레딧점수의 등 급과 산정 방식을 알고 이를 잘 활용하면 쉽게 점수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크레딧점수(FICO)의 최고 등급은 800-850점이며 740~ 799점은 매우 우수 670~739 점이면 우수 580~669점은 보통으로 평가된다 크레딧점 수가 300~579점이면 최하 등급 에 해당된다 다음은 USA투데이가 소개한 크레딧점수 올리는 6가지 방법 1오류 정정 크레딧리포트에 잘못된 점이 발견되면 이를 빨리 바로 잡아야

점수 하락을 막을 수 있다 실상 크레딧리포트 5건 중 1건에서는 오류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 고 있다 1 년에 한 번은 무료로 크레딧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으 니 이를 잘 활용하라는 게 전문 가들의 조언이다 2자동결제 설정 크레딧카드를 쓰고 연체 없이 갚은 기록이 길면 길수록 점수는 올라간다 만약 카드 페이먼트 마감 날짜를 자주 잊어버린다면 차라리 자동결제를 설정하는 게 안전하다 페이먼트 기록이 크 레딧점수 산정의 35%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는 걸 꼭 기억해야 한다 3밸런스 관리

크레딧카드 이용률을 25% 정 도로 낮추는 게 점수를 올리는데 유리하다 크레딧카드 밸런스는 매월 전부 갚아야 한다 카드의 월 신용한도가 5000달러라면 1250달러만 쓰는 게 유리하다 카드 한도액 사용률이 25%를 넘 어가면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카드 빚을 남겨 두지 않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비법이다 만약 신용한도액에서 25%를 넘게 쓰고 있다면 한도를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 도 방법이다 4신규 카드 개설 크레딧카드를 새로 만들 때마 다 크레딧점수는 떨어진다 따 라서 할인이나 마일리지 추가

대한항공 올해 최악의 항공사 4위

한국 환율관찰국 제외 예상

에어헬프 72개사 조사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 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이 사안을 잘 아 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재무부는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환율 보고서를 내놓지만 지난달 에는 2019년 상반기 보고서 를 내지 않았으며 블룸버그 는 이번 달 내로 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17일 발표된 2018년 하반기 보고서에서 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 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 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고충처리 점수는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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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점수를 올리려면 크레딧카드는 최소한으로 만들고 사용액도 한도액의 25% 이하를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 [AP]

아시아나항공은 56위 대한항공이 세계 72개 항공사 가 운데 꼴찌에서 4번째로 평가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8일 항공사 보상 대행 서비스 업체 에어헬프(Airhelp)가 매년 발 표하는 세계 항공사 순위에서 올 해 대한항공은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한 69위로 내려앉았다 대한항공은 3개 평가항목 중 서비스 질에서 8점(10점 만 점) 정시운항성에서 69점을 받았으나 고객의 보상 요구 처리 와 관련한 고충처리에서 항공 사 중 최하점인 16점을 받아 총 점 549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6위로

대한항공이 항공사 보상 대행 서비스 업체 에어헬스가 서비스의 질 등을 조 사해 발표한 항공사 순위에서 꼴찌에서 4번째를 기록했다 [연합]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했다 아 시아나항공은 서비스 질 8점 정 시운항성 63점 고충처리 49 점을 받았다 에어헬프가 꼽은 세계 최고 항 공사는 카타르항공이 총점 823 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 지했다 아메리칸항공 에어로 멕시코 SAS 스칸디나비안 항 공이 뒤를 이었다

최악의 항공사로는 토머스쿡 항공이 1위의 오명을 안았고 이 지젯 쿠웨이트 에어웨이가 각각 최악의 항공사 2 3위로 꼽혔다 헨리크 질머 에어헬프 최고경 영자(CEO)는 많은 항공사가 고 충처리 운영 부문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에어헬프가 132개 공항에 대 해 매긴 올해 세계 공항 순위에

제공 등의 프로모션에 혹해서 무작정 크레딧카드를 만들면 크 레딧점수에는 불리하다 그러 나 현재 크레딧이 나쁜 상황이 거나 아예 없다면 반대로 신규 카드를 만들어서 크레딧을 쌓는 게 좋다 5점수 상승 도구 전기개스료 등 유틸리티비와 셀폰 요금을 연체 없이 납부해도 점수가 올라간다는 사실을 모르 는 소비자가 꽤 많다 신용평가 업체인 익스페리안 의 부스트(https://wwwex perian com/consumerproducts/credit-score ht ml)를 사용하면 점수 향상에 도 움이 된다 다만 트랜스유니언 등 다른 신용평가업체의 크레딧 리포트에는 적용이 안 된다 즉 익스페리안 크레딧리포트에서 만 인정된다는 게 단점이다 6카드 빚 청산 크레딧점수를 올리는 가장 빠 른 방법은 개인 대출이나 홈에퀴 티론 등을 받아서 크레딧카드 채 무를 완전히 갚아버리는 것이 다 이 경우 본인의 채무액은 엇 비슷하지만 크레딧점수 상승은 물론 이자율도 낮을 수 있어 돈 을 절약할 수 있다 진성철 기자

서 한국의 김포국제공항과 인천 국제공항은 작년보다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에어헬프는 정시운항성 (60%) 서비스(20%) 음식쇼 핑(20%) 등 3가지 항목으로 공 항 점수를 매겼다 김포국제공항은 정시운항성 73점 서비스 질 84점 음식 쇼핑 부문에서 79점을 받아 올 해 53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서비스와 음 식쇼핑 부문에서는 각각 88점 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정시 운항성 항목에서 58점을 받아 올해 105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세계 141개 공항 중 김포국제공항이 27위 인천 국제공항은 81위였다 카타르의 하마드 국제공항이 올해 최고의 공항으로 꼽혔고 일 본 도쿄 국제공항(2위) 그리스 아테네 국제공항(3위)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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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

2019년 5월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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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시스템 바꿔라 중 “무역흑자 미“경제 시스템 바꿔라” 중줄이겠다 “무역흑자 줄다리기 줄이겠다” 줄다리기 뉴스­-­미·중­무역전쟁­시즌2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중국산 2000억 달러에 관세 폭탄

행크­교수“생각보다­충격­크다” “2000억 달러에 대한 25%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스티브 행크 교 수(경제학)가 지난해 10월 중앙 SUNDAY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이 2019년 1월로 예정된 관세 인상 이 무역전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 말이다. 이전 까지 미중이 상대에 부과한 관세 는 “두 나라 경제 규모에 비춰 큰 충격은 아니었다”고 행크 교수는 경고했다. 행크 교수가 말한 티핑포인트는 올 1월에는 현실이 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미중이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이따 금 긍정적인 말을 입에 올렸다. 세 계는 무역전쟁이 협상으로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었다. 그런 데 돌연 티핑포인트가 10일 오후 1 시1분(한국시간)에 다가왔다. 넉 달 정도 지연된 현실화다. 경제 장 치 가운데 증권시장만큼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없다. 블룸버그 통 신에 따르면 트럼프가 관세율 인 상을 알린 이달 5일 이후 세계 증 권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약 2360조원) 넘게 사라졌다. 이번 인 상이 불러올 충격을 시장이 주가 에 서둘러 반영한 결과다. 시간 끌수록 양국 모두 피해 커져

미중 대표들이 지난해 12월 이 후 다섯 달 넘게 협상을 벌였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로버 트 라이트하이저는 중국 류허(劉 鶴) 부총리와 마주 앉기 앞서 “굿 딜(Good Deal)을 원한다”고 말했 다. 로버트 앳킨슨 정보기술혁신 재단(ITIF) 대표는 지난해 중앙 SUNDAY와 인터뷰에서 “라이트 하이저가 말한 굿 딜은 중국의 경 제 시스템과 법규를 바꿔 기술 도 둑질 등을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라이트하이저의 목표는 1980 년대 미국이 일본과 독일(당시 서

올해­글로벌­성장률­0.1%P­하락 트럼프,­내년­대선­전­성과­필요 중국­압박해­연내에­매듭지을듯 미·중­무역­아닌­패권­전쟁­양상 양국­갈등­장기화­될­가능성도

류허 중국 부총리(왼쪽)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오른쪽)가 10일 무역협상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독)을 상대할 때 추구한 것과는 딴판이다. 당시 미 정부는 일본과 독일 시장을 개방해 무역적자를 줄이는 게 목적이었다. 일본과 독 일은 정부 차원에서 미국산을 사 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효과는 일 시적이었다. 경제 구조와 글로벌 자본흐름 메커니즘 때문에 발생 하는 무역역조는 정부간 협상으 로 해결될 성격이 아니었다. 이런 경험을 익히 알고 있는 라 이트하이저는 국영기업이 시장을 교란하고 시장 접근을 미끼로 기 술 제공을 강요하는 중국의 행태 를 ‘꾸준히’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요구했다. 이와 달리 중국 은 1980년대 일본식으로 해결하 려고 했다. 천연가스와 콩 등 농산 물을 대거 사주는 방식으로 대미 무역흑자를 줄여준다는 전략이 다. 돈으로 미국의 예봉을 일단 피 하고 보자는 식이다. 미국이 요구 하는 법규를 개정하고 시스템을 바꿔주면 발목이 잡힐 수 있어서 다. 양쪽의 입장 차이는 쉽게 좁혀 질 성격이 아니었다. 결국 사달이 났다. 트럼프가 이달 5일 “협상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 통을 터뜨렸다. 이후 사태는 빠르 게 관세 인상으로 치달았다. 이날 관세 인상으로 중국이 해 마다 미국에 수출하는 5800억 달 러어치 상품 가운데 44%인 2600 억 달러에 관세 25%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중국산 가운데 이익률

미국의 대중국 수입과 수출 단위:억 달러/월

트럼프의 관세 부과 내용

자료:미 무역대표부

중국산 340억 달러에 관세 25%

무역전쟁 예고: 중국산 600억 달러에

중국산 160억 달러에 관세 25% 중국산 2000억 달러에 관세 10%

보호관세 발표

중국산 철강재 등에 최고 25%

500.32 478.63

중국산 첨단제품 등에 최고 25% 500 400

422.89

413.43

470.96

수입

미-중 휴전합의:

무역협상 시작 416.03

382.56

341.86

300

100

331.94

99.61

97.19

97.17

123.82

수출

92.94

102.61

97.89

71.34

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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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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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높은 기술제품엔 추가 관세가 매겨지고 있다. 영국 경제분석회 사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에 다르 면 이번 관세율 인상으로 글로벌 성장률은 올해 0.1%포인트, 내년 엔 0.3%포인트 정도 낮아질 수 있 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3% 안팎 이다. 미중이 협상을 가능한 빨리 끝내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관세 인상 충격은 시간이 흐를 수록 더 커질 전망이다. 이번 인 상 때문에 중국의 내년 성장률은 0.8%포인트 정도, 미국 성장률은 0.3%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 여기 에다 트럼프가 공언한 중국 수입 품 나머지 3250억 달러에도 관세 25%를 매기면, 세계 경제의 충격 은 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이 받을 충격이 가장 크다. 미국이 라고 충격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더욱이 내년이 되면 트럼프가 대 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트럼프 는 대선 이전에 중국을 압박해 유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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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자들에게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 올 해 안에 협상을 매듭지어야 하는 이유다. 미중 두 나라가 자국 경제에 미 치는 충격을 최소화해야 협상에 서 우위를 점하거나 상대 공세를 오래 견딜 수 있다. 경제분석회사 인 IHS마킷의 아시아-태평양 수 석 이코노미스트인 라지브 비스 워스는 “미중은 무역전쟁 흐름 에 맞춰 경기부양에 나설 전망”이 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은 공격적 으로 돈 줄을 풀고 재정지출을 확 대할 전망이다. 한국, 대만 이어 두번째 큰 피해

그렇다고 무역전쟁 충격이 모두 경기부양으로 흡수되지도 않는 다. 한국 등이 적잖은 피해가 예상 되는 대목이다. 실제 미국 금융그 룹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중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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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도에서 한국은 대만에 이어 2번째다. 무역전쟁의 피해가 실시 간으로 전달될 수밖에 없는 처지 인 셈이다. 무역전쟁의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공일 세계경제 연구원(IGE) 이사장은 “미중 갈등은 단순히 무역분쟁이 아니 다”며 “패권전쟁이기 때문에 협 상으로 해결될 성격이 아니다” 고 진단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재편에 나설 가능성이 엿 보이는 대목이다. 중국에서 생산 기지를 철수해 제3국으로 이전한 다는 얘기다. 경제역사가들이 말하는 ‘대륙 봉쇄령 효과’다. 19세기 나폴레옹 의 대륙봉쇄령 때문에 유럽의 네 덜란드 등 해안가 산업지대가 쇠 락했다. 대신 스위스와 프랑스 리 옹 등 내륙 지역의 산업이 흥했다. 200여 년이 흐른 지금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지로 베트남와 태국, 인 도네시아 등이 꼽힌다.

미 1분기‘G 서프라이즈’비결은 기업 재고투자 급증 덕 강남규 기자

미국의 올 1분기 예상밖 성장의 비밀이 무역전쟁 악화 때문에 풀 릴 전망이다. 미 경제는 올 1~3월 사이에 3.2%(연율) 성장했다. 월가 전문 가들의 예상치인 2%를 훌쩍 웃 돌았다. G(성장)-서프라이즈였다. 트 럼프가 중국산 2000억 달러에 관 세율을 25%로 인상을 발표한 직 후 “우리 경제가 훨씬 좋다”고 장 담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월가 전문가의 예상 이 왜 그렇게 빗나갔을까. 블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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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좋을­때­재고­늘어나 트럼프“우리­경제가­훨씬­좋다”

미국 기업의 재고 단위: 달러/ 분기

1284억 968억

644억 178억

119억

-141억 2016년 2분기

2017. 1

2018.-3681억 1

2019. 1

자료: 미국 상무부

그 통신 등은 기업의 재고투자 급증을 원인으로 전했다. 실제 미 기업들이 올 1분기에 제품을 만들어 창고에 쌓아둔 규모가 1283억9000만 달러(약 164조원) 에 이른다. 어마어마한 재고물량 이다. 2차대전 이후 최고 수준은 2015년 1분기의 1663억7000만 달러였다. 올 1분기 재고는 역사적 기록 에 버금가는 규모였다. 그 바람에 1분기 성장률 3.2% 가운데 0.65% 포인트가 재고투자 증가에서 비 롯됐다. 재고투자가 급증하지 않 았다면 성장률은 2%대였을 가능 성이 크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적시 생산(Just in Time)’이 일반화한 바람에 경영자들이 재고를 많이 쌓아둘 필요성이 크지 않다. 다만 경기 전망이 좋을 때 재 고는 증가한다. 그런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 경제 둔화를 경 고하 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 왔다. 미 경영자들이 둔화 경고를 무 시하고 재고를 쌓기 시작한 이유 로 영국 경제분석회사인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무역전쟁 불 확실성”을 꼽았다. 미 경영자들 이 중국산 부품 등에 추가 관세 가 부과되기 전에 일단 수입해

제품 을 만들어 쌓아놓았다 는 분석이다. CE는 “미 기업이 트 럼프가 추가로 부과한 관세 전 액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중국산 관세율을 인상하거나 다른 중국 산에 관세를 새로 부과하는 상 황을 대비해 부품 등을 미리 수 입해 제품을 미리 만들어 놓고 있 다”고 설명했다. CE의 분석 대로라면, 미 기업 은 10일 관세 인상 이후 재고투자 를 줄일 가능성이 크다. 소비와 교 역과 함께 미국 경제 성장을 주도 한 엔진 하나가 힘을 잃을 수 있다 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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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국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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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3일 월요일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한국인 한국이노리는 노리는아프리카 아프리카마약조직 마약조직 일본에 가방 전달 부탁받은 60대

마약 운반책 된 한국인들

공항서 필로폰 2 적발돼 체포 3~4월 운반책으로 걸린 건수 5건

“대가를 제공할 테니 의약품 가방을 일본 지인에게 전달해달라”

“친분 있어도 짐 절대 맡아선 안돼”

SNS에서 알게 된 가나 출신 ‘크리스’

필리핀에서 무역 사업을 하는 60 대 이모씨는 지난해 가나 출신의 사업 파트너 ‘톰’을 만났다. 이씨 는 활달하고 언변이 좋은 톰과 가 정사나 사적인 이야기까지 나눌 정도로 친해졌다. 어느 날 이씨가 일본에 갈 일이 있다고 하자 톰은 “마침 잘됐다. 일본 공항에 마중 나올 지인이 있는데 가방 하나만 전달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톰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 이씨 는 지난달 일본에 입국했지만 공 항 관계자들이 그를 막아섰다. 일 본 세관이 이씨의 가방에 숨겨진 필로폰 2㎏을 찾아낸 것이다. 이 씨는 “지인인 톰의 부탁을 들어줬 을 뿐”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유치장에 수감됐고, 일본 사법당 국의 형사처벌을 피하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가나,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마약 범죄조직이 한국인들을 속여 마약 운반책으 로 이용하는 일이 늘고 있다. 국가 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에 따르 면 한국인이 마약 운반책으로 해 외에서 검거된 횟수는 지난 두 달 (3~4월) 동안에만 5건에 이른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아프리카 조직에 속아 마약 밀수범 처지가 된 한국인들이 급증해 마약 조직 원들과 범죄 활동 내역 등을 추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 지역은 마약으로 악명이 높다. 마약을 유통할 뿐만 아니라 코카인, 헤로인, 필로폰 등 을 자국에서 대량으로 생산한다. 이들이 생산한 마약은 주로 미국, 남미, 유럽 등에 유통됐지만 최근 에는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까지 밀수되고 있다. 국제 수사기관에 서는 마약 판매 수익이 내전에 시

“지휘권 폐지 공감하나 경찰수사 감시 강화를”

“공항에 마중 나온 지인에게 가방 하나만 전달해달라” 필리핀서 친분 쌓은 가나 출신 사업가‘톰’

“급한 서류 가방이 있는데 일본에 갈 때 전달해달라” 라오스에서 만난 아프리카계 흑인

달리는 아프리카 군벌이나 범죄 조직의 자금으로 흘러가고 있다 고 의심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아프리카 마약조 직의 타깃이 된 것은 한국이 국제 적으로 마약청정국으로 인식돼 한국 국적의 사람들이 큰 의심을 받지 않고 밀수를 할 수 있어서다. 최근 남미, 대만 등 마약조직에서 한국을 중간 경유지로 삼아 대량 의 마약을 일본·중국 등에 유통 해 논란이 된 적 있다. 그런데 단 순히 국가를 경유지로 삼는 차원 을 넘어 한국인들이 직접 마약을 운반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사 당 국은 과거에는 아프리카인 조직 원들이 직접 몸에 마약을 숨기고 밀수에 나서기도 했지만 검색이 강화되자 차선책으로 한국인들 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마약은 일본, 싱 가포르 등에 넘어가기만 하면 가 격이 10배가량 뛰기 때문에 범죄 조직들이 유통에 사활을 걸고 있 다고 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일 본이나 싱가포르 같은 국가들은 마약의 유통이나 투약을 강력하 게 규제하는데, 이로 인해 마약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오히려 가격 이 급등했다”며 “결국 이들 국가 에 마약을 유통하는데 한국인 만 한 운반책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약 밀수범으로 전락한 한국 인들은 대부분 50대 이상의 평범

60대 김모씨 사례 지난 3월 아내와 일본 갔다가 필로폰 3㎏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

60대 이모씨 사례 지난 4월 일본 세관에 필로폰 2㎏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

70대 최모씨 사례 가방에 숨겨진 필로폰 적발돼 일본 공항에서 필로폰 은닉 혐의로 체포

한 일반인이다. 친근하게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급한 물건을 전 달해달라”는 마약조직원들과 브 로커들의 유혹을 거절하지 못해 화를 입었다. 지난 3월 라오스에 서 아프리카계 흑인을 만난 70대 남성 최모씨는 “일본에 갈 때 서류 가방을 친구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줬다가 일본 공항에 서 필로폰 은닉혐의로 체포됐다. 마약조직들은 아프리카 봉사 활동 등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을 표적으로 삼아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로 접근하기도 한다. 아프리카 현지로 초청한 뒤 의약 품 등을 제3국으로 전달해 달라 고 부탁하는 방식이다. 피해사례가 잇따르자 정부 기 관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여름철 여행 성수기가 다가 오면서 피해사례가 급증할 것으 로 예상된다. 국정원은 여행업체 등과 협력 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주요 수 법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안내 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해외 정 보기관들과 공조해 서아프리카 마약조직에 대한 정보 수집에 나 섰다.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 관계자는 “아무리 친분이 있는 외 국인이어도 가방 등을 해외로 전 달해달라거나 공항에서 물건을 맡아달라는 등의 부탁을 하면 거 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더불어 수사의 개 시와 종결이 구분 돼야 국민 기본권 이 온전히 보호될 있다”는 입장에 리디아는 “현재수민주주의 체제 글로벌 아이 동의한 의원은 20 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하 명중 6명에 상류 불과 원 의원 대다수는 부유한 김성탁 했다. 또 검찰이정 경 런던특파원 층이자 토지 소유주들이라 찰의사람들을 비대화를대 막 말 도움이 필요한 기 위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영국 런 변하지 않는다”고 쏘아대안으로 붙였다. 내세운 ‘연방형 자 던 하이드파크 주변 마블 아치. 그래서 멸종 저항은 정부를 향 치경찰제’를 잔디밭 곳곳에 텐트가 설치돼 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찬성 진 하는 의원도 3명 있다. 열흘 넘게 기후변화 대응 실을 말 하고 화석연료를 줄일 뿐이었다. 다만 응 을 촉구한 ‘멸종검경 저항’ 시위대 수사권 어디로 강력한 대책을 시행할 것과 함 절반요구 이상 의원 20명께설문 다. 워털루사개특위·법사위 브리지 등을 점거하 ‘시민의회’를답자의 만들자고 은 수사권 조정안 포함 16명 “법안자 수정 가능” 다 경찰이 여당 쫓아내자 이곳에 했다. 이‘등교 그대로 통과되 공수처 설치엔 찬성 11 반대 런던 9명 시위에는 리를 잡았다. 오후가 되자 교복 거부’ 환 는 것을 우려했다. 을 입은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경 운동을 시작한 스웨덴 16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20명 중 10명은 검찰의참석했다. 수사지휘 15살국회 가브리엘은 “과거 세대의 소녀 그레타 툰베리도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연단에서 권을 폐지하면서 마련한 보완 조 실수으로 때문에 수명이 짧아지고 그는 “정치인과 힘있 두고왔다”고 관련 위원회 대해 “경찰 수사에 대한 감 싶지안을 않아서 했다.소속 영국국 는 항에 사람들이 너무 오랫동안 기후 다수는 검찰의 시·감독이 어렵다” 또는 “보완이 에서회의원 두 차례 벌어진 등교수사지휘 거부 변화나 생태계 문제를 방치했다. 폐지가 국민 그는 기본권을 침해하 외면하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7명만 “개 에도권참여했다는 “기후변 것을 더는 지켜보지 않 진 않지만 경찰 수사에 대한 감 정안에 따른 고소인의 이의제기, 화 목표를 이루려면 정부가 엄 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지난해 감독이 어려워 보완이 필요 8월검사의 재수사앞 요청으로 경찰이 사 격한시와 규정을 마련해야 하는데, 국회의사당 1인 시위에 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앙 어 법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리가 뭉치면 변화가 일어날 그가 시작한 금요 등교 거부 일보가 12일 국회 사법개혁특별 의견을 보류한 3명은 “수사지휘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동은 독일·벨기에·프랑스·영 위원회(사개특위)와 법제사법위 권 폐지가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 학교에 빠지고 시위에 나오면 국·호주·일본 등으로 퍼졌다. 노 원회(법사위) 소속 의원 20명(전 다”며 사실상 반대했다. 패스트 결석 처리되지만 참가할 가치가 르웨이 의원들의 추천으로 노벨 체 30명, 10명은 무응답)을 트랙을 공조한 민주당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12살 상대 딸 평화상 후보에도 올랐다.등 여야 4 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사진 더불어 당 소속 9명 중있던 3분의젊은이 2인 6명이 ) 마블 과 함께 온 교사 더글러스( 아치에 중 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7명, 바 “개정안만으로는 경찰에 대한 는 “기후변화는 모두가 뭔가를 몇몇이 시위 폐막식을 앞두고 빗 사법통제가 어렵다”고 밝혀 “사 해야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하는 문제”라며 “변화를의 자루와 솔, 물이 담긴 양동이를 원 각 1명씩이 의견을 후 통제장치가 있다”는 일으키는 중요성을 아는보내왔다. 게 학 가져왔다. 이들은마련돼 광장 바닥에 4명은 정당을 밝히지 않았다. 조국 청와대 교 공부보다 큰 가르침일 수 있 시위하며 그린민정수석의 멸종 저항입장과 상징 또 대부분의 의원들은 패스트 배치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 다”고 했다. 그는 “영국을 포함 마크를 깨끗이 지웠다. 최근 유 트랙 안건도 논의를 통해 하다 수정이 엔 처(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11 해 세계가 소극적 대응만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100 의견을 보여 향후 정당에 따라 답변이 경 갈 가는가능하다는 딸과 손주들이 살아갈 미 만대 종 9로 이상이 멸종 위기라고 법안이 통과되는 과정 고했다. 렸다. 현존 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래가국회에서 어둡게 된다”며 딸이 학교 동식물종의 8분의4 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란 당 의원은 대부분은 “공수처가 에 돌아가 친구들에게 시위에전 1이다. 위협 요인 대부분은 인간 나온다. 기대했다.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지만 한 대해망이 말해주기를 이다. 고교생 가브리엘은 이런 의원들은 수사지휘권 폐지를 메시지를 국당 의원은 전부 반대했다. 설 정부와 의회에 대한 불신도 전해달라고 했다. “시 두고시위의 ‘기본권한 침해’를 들고나온 간이 문에 답한 의원 지금부터라도 중 80%(16명) 대규모 원인이었다. 별로 없으니 검찰텐트에서 주장에 공감하지 가 “향후뭔가를 국회에서 법안 수정 며칠간 생활한 못했다. 19살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지난 7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밝 이 가능하다”고 답해 논의 가 힌 “수사에 대한 사법적 통제와 능성을 열어뒀다. 정진호 기자

시위 나온 10대들의 이유 있는 아우성

사랑방

예고된 버스대란, 정부·지자체 뭐했나 취재일기

지원분야 / 취재 기자 / 번역 기자 / 인턴 기자 / 광고영업직 / 중앙일보 덴버지사에서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합니다. 지원서류 국문이력서(자유형식) 콜로라도 지역 언론을 이끌어 갈 접수방법 koreadailydenver@gmail.com 유능한 인재들의 부탁드립니다. 만 많은 준비참여를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 는 데 조 단위가 필요하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2만여 대의 버스가 15일 시동을 끌 태세다. 서울 버스노조는 9일 89.3%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경기 부산·울산·충남·충북 노조 등 도 파업을 가결했다. 대부분의 버스노조는 오는 7 월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 52시간제를 시행하면 버스기사 의 월급이 70만~110만원 줄어 드니 이를 보전해달라고 요구한 다. 버스업체는 “가뜩이나 경영 이 어려워 수용 불가”라고 맞선 다. 지자체와 국토부도 평행선이 다. 지자체는 “정부가 52시간제 를 도입했으니 재원 대책도 마 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 부는 “요금 인상이 순리”라고 말한다. 주 52시간제는 노동시간을 단 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삶 의 질을 개선하자는 게 애초 취 지다. 기사에게 안정적인 휴식 을 보장해 승객의 안전한 이동 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하지

다. 대형 노선버스 업체가 몰려 있는 경기도에선 주 52시간제를 시행하면 1일 2교대 근무 체제 가 되면서 최소 3500명의 기사 를 추가 채용해야 한다. 전국으 로는 1만2000~1만5000명이다. 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부랴부 랴 채용을 늘렸지만 무경력 기 사가 운전대를 잡는 사례가 허 다하다. 버스 운전 경력자를 찾 기 어려워서다. 도로교통공단 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기도 노선버스 사고는 1833건으로, 2016~2017년 평균(1779건)보다 5.8% 늘었다. 주 68시간 장시간 운행을 줄여 사고를 줄이겠다는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 무작정 세금으로 메울 수도 없다.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서 울시는 올해 버스업계 연료비·인 건비로 2915억원을 책정했지만, 실제론 3200억원을 예상한다. 오희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업체 지원금이 연평균 200억 ~300억원 늘고 있다”고 하소연 한다. 전국 버스회사를 지원하

고용부와 국토부는 그동안 뭘 했나. 버스업계에 52시간제 시행 을 1년 유예한 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장 닷새 뒤 버 스 대란이 우려되지만 수송 차 질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노선 정리, 버스비 인상이 지자체 소관이며 요금을 올리면 되는데 단체장들이 표를 의식해 손 놓고 있다는 소리만 반복한 다. 내년 1월 50인 이상 사업장 으로 52시간제를 확대하면 문제 가 더 커질 텐데 그때도 같은 소 리를 할 건가. 무능한 건지, 무심 한 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제라도 기사 수급·안전대책· 요금 인상방안을 따져보고, 경 우에 따라선 버스를 당분간 ‘예 외 업종’으로 두는 것까지 고려 해야 한다.

이상재 복지행정팀 기자

삼양그룹 수당상 시상식 삼양그룹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은 9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제28회 수당상 시상식을 열었다. 3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1억원의 상금 과 상패를 수여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형목 서울대 교수 부부(기초과학), 김 이사장,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부인, 이 명예교수(인문사회). 뒷줄은 권익찬 한국과학기술 연구원 책임연구원 부부(응용과학).

이제훈·서현진 국세청 홍보대사

국세청(청장 한승희왼쪽)은 지난 3월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이제훈(오른쪽) 과 서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 다고 9일 밝혔다. 국세청 홍보대 사로 위촉되면 성실한 납세 문화 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공익광 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성실한 납세 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 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 는 모습이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 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 순일)는 10일 오전 10시 과천시민 회관에서 ‘소중한 권리, 아름다운 유권자’ 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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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양그룹]

최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 창길)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람 중심 의 농정 개혁 성과와 과제 대토론 회’를 개최한다.

부고 ▶박경수씨(제13·14대 국회의원) 별세, 전정순씨 남편상, 박정희·정 은·정하·영선·흥선씨 부친상=9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11 일, 033-741-1991 ▶박진호씨 별세, 안효대씨(전 국 회의원) 장인상=9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 분, 053-258-4444 ▶임정표씨 별세, 임진구씨(호반건 설 차장) 부친상, 양성호(서울경 제신문 마케팅국 부장)·박상욱씨 (SPC GFS FS사업팀 부장) 장인 상=8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6986-4455 B


본국판 13

2019년 5월13일 월요일

이미지센서 시장,

삼성·소니 빅매치 벌어진다 반도체 1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이다.

이미지센서, 2030년이면 메모리만큼 시장 커져

삼성전자 SLSI 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이 9일 서울 태평로 빌딩에서 열 린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를 넘어 ‘비메 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내건 이후 비메모리 중 이미지센 서 분야부터 세계 1위에 오르겠 다는 계획을 내놨다. 삼성전자 는 9 일 세계 최초 로 개발한 0.8㎛ 픽셀을 적용한 64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공 개했다. 이미지센서 시장은 일본 소니가 51%의 압도적인 점유율 로 1위고, 20% 점유율의 삼성전 자는 추격자다. 이날 공개한 0.8 ㎛ 픽셀 기반의 6400만 화소 이 미지센서는 현재 시장 표준인 '0.8㎛ 픽셀 4800만 화소'를 뛰어 넘는 제품이다.

“시스템반도체 중 이미지센서부터 1등 할 것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 업부 센서사업팀장(부사장)은 이 날 “(1등의) 시장 점유율은 영속적 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며 “우 리는 급변하는 그 순간을 준비하 고 있고, 2030년보다 일찍 세계 1위 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전자는 지난달 133조원을 투자해 비메모리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 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 했다. 이번엔 시스템 반도체 중 성 장 가능성이 큰 이미지센서 분야 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비메모리

이미지센서는 카메라나 스마트 폰에 탑재돼 사물의 정보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는 반도체다. 최 근 스마트폰 1개에 5~6개의 카메 라가 들어가면서 수요가 크게 늘 고 있다. 또 스마트폰뿐 아니라 주 변 상황을 정확하게 감지해야 하 는 자율주행차, 보안 시스템 카메 라, 스마트 TV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 인다. 박 부사장도 “인공지능(AI), 5세대(G) 통신 등이 본격화하면 이미지센서 시장은 2030년이면 현 재의 메모리 시장(1630억 달러)과 맞먹는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삼성, 과거 가전 라이벌 소니와 재대결 불가피 삼성전자가 도전장을 낸 이미지 센서 시장은 일본의 소니가 강자 다. 1990년대 후반 세계 가전 시장 에서 맞붙었던 두 회사의 맞대결

이 이 분야에서 불가피하다. 시장 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소 니는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51.9%의 압도적인 점유 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5% 로 2위다. 특히 소니는 2000년 초반부터 이미지센서 분야에 집중했다. 가 전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에 밀 리고, 특히 DSLR(디지털 일안 반 사식) 카메라마저 캐논과 니콘에 게 뒤지자 이미지 센서를 선택해 특화한 것이다. 소니는 이후 스마 트폰용에 머물지 않고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개발도 서둘러 닛산 과 현대차, 보쉬 등을 고객으로 확 보했다. 특히 소니는 지난해 이미 지 센서 분야에 투자를 크게 늘 려, 올해는 생산능력을 지난해보 다 20~30%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 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소니의 이미지센서 사업은 스마트폰은 물 론 자동차용 등 다양한 포트폴리 오를 갖추고 있는 게 강점이라고 평했다. 소니는 현재 게임과, 영화· 음악 콘텐트, 금융이 주력이다. 이 미지센서는 소니가 제패했던 가전 세트·부품 사업 중 마지막 남은 자

존심인 셈이다.

삼성, 한 개 분야씩 차근차근 선두 도약할 것 삼성전자가 이런 소니의 이미지 센서마저 누를 수 있을까. 스마트 폰용 고화소 이미지 센서를 한발 앞서 개발한 삼성전자는 소니의 강점인 차량용도 노리고 있다. 권 진형 삼성전자 센서사업팀 마케 팅팀장(상무)은 “삼성전자도 승 용차용은 물론 미래 자율주행차 제품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고 했 다. 지난해 10월부터 준비 중인 차 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이다. 전문가들은 충분히 해 볼 만 한 싸움이라고 말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 성전자가 이미지 센서 분야에서 선두에 오르려면 모바일이나 차 량용이 주특기인 소니와 맞대결 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두 회사의 연구개발 능력, 주력 사 업, 규모의 경제 실현 가능성 등 을 따져보면 승산이 있다고 말 했다. 장정훈 기자

15일 버스 파업 다가오자… 정부, 지자체에 “요금 인상 필요” 전국 버스 1만7900대 파업 예고 정부 “추가고용 재원 마련을”

정부가 버스 노조 파업을 앞두고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 는 입장을 내놨다. 버스 요금을 올려 임금 인상에 필요한 재원으 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갑 노동부 장 관이 주재한 합동 연석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노선버스 근 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버스 업계 의 인력 추가 고용 등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추가 재원이 필요 하다”며 “고용기금, 공공형 버스

등 중앙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계 획이나 현실적으로 시내버스 요 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에 양 장 관이 입장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내버스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최근 4년 주기로 요금을 인상했고 다른 지역도 2012~2017년 이후 요금이 인상되 지 않는 등 수년에 한 번씩 요금을 인상 중”이라며 “각 지자체는 시 내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요 금 인상을 포함한 다양한 재원 마 련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 속한 서 울·부산·대구·광주·울산·충남·전 남·창원·청주·경기 지역 버스노 조는 오는 15일 파업을 결의했다. 지역 버스노조는 총 193개 버스

회사 소속으로 파업이 진행되면 1 만7900대의 버스가 운행을 중단 한다. 파업 참가 인원은 3만2300 명으로 예상된다. 버스 노조는 주 52시간 근로시 간 단축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부 족한 인력 확충을 파업 명분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정부 입장은 좀 다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 번 파업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에 따른 것이라는 시각에는 “직접 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다만, 주 52시간 적용에 따라 추가 고용 등 대책이 필요한 업체들이 있다”고 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도 “사업 장별로 임금인상, 근무제도 개편, 정년 연장 등 여러 현안이 논의되 고 있어 타결이 쉽지 않지만, 준공 영제 시행 지역 상당수 업체는 주

52시간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노선버스 의 경우 지역별로 재정여건이나 교 섭상황에 차이가 있지만 버스 노 사, 자치단체가 조금씩 고통 분담 을 통해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국 토부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면서 14일 2

차 전국 시·도단체장 회의를 열어 지자체의 비상수송 대책을 점검하 기로 했다. 고용부는 쟁의 조정 기 간 적극적으로 중재 노력을 하고 14일 장관 주재로 전국 지방노동 관서장이 참석하는 노선버스 대책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곽재민 기자


14 건강

2019년 5월13일 월요일

간편식 즐겨요? 영양성분표 살펴 건강 챙기세요 가공식품 고를 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편식 등 가공식품 섭취가 늘 고 있다. 이런 식습관은 자칫 비만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 기 쉽다. 자극적인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반면 영양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땐 소비자의 알 권리인 식품의 영양 정 보를 살펴보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영양 정보는 제품의 총 열량과 지 방, 당, 나트륨 등 건강과 밀접한 영양 성분과 함량을 표시한 일종의 ‘식 품 이력서’다.

총 열량과 1회 열량 혼동 말아야 무설탕·NO콜레스테롤·저지방 등 영양 강조표시 제대로 이해하길

우리가 구입하는 식품에는 유통기한만 표시돼 있는 게 아니다. 원재료명, 성분과 함량, 안전을 위한 주의 사항 등 다양한 표 시가 있다. 과자류·빵류·만두류·음료류· 즉석섭취식품 등 다양한 유형의 식품에 이런 내용이 적혀 있다. 이 중 영양 정보에 는 열량·단백질·지방·나트륨·탄수화물·당 류·포화지방·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총 9가지가 표시돼 있다. 가공식품이나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표시 된 영양 정보를 확인하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잘 챙겨 먹게 되고 과잉 섭취하 기 쉬운 영양소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혀끝은 무디기 때문에 매 운 음식을 먹었을 때 이 음식이 얼마나 달 거나 짠지 잘 느끼지 못한다”며 “입맛에 만 의지하지 말고 성분표를 보면서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달 초 한 시민단체가 국내 편 의점 5곳의 도시락 15개를 조사했더니 평 균 나트륨 함량이 1390㎎으로 세계보건 기구(WHO) 1일 섭취 권고량(2000㎎)의 70%에 달했다. 한 편의점에서 파는 치킨 도시락에는 나트륨이 2950㎎나 들어 있 었다. 오 교수는 “가공식품이나 외식 메 뉴에는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나트륨 이나 포화지방 같은 성분이 상당한 경우 가 많다”며 “특히 ‘혼밥’을 많이 하는 혼자 사는 남성은 나이 들수록 비만과 성인병 위험이 커지므로 영양 성분표를 꼭 챙겨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음료수 살 땐 특히 당류 함량 확인 영양 정보를 비교하고 식품을 선택하는 습관은 건강관리의 초석이다. 식품 포장 지의 영양 성분 표기 내용(라벨)을 챙겨 읽는 사람의 경우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7%로 영양 표시를 모르는 집단의 유병 률(47%)보다 훨씬 낮다는 연구결과(강남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 2013) 가 있다. 오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은 특 히 이런 영양 성분표를 잘 읽지 않는다”며 “한 번 먹을 때는 모르지만 영양의 질이 떨어지는 가공식품을 오랜 기간 먹으면

건강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영양 표 시에 대한 인지 수준은 43%였다. 하지만 이런 영양 표시를 실제로 식품 선택에 활 용하는 경우는 17%에 불과했다. 영양 성분표는 특히 만성질환자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사람들이 챙겨야 할 항목이다. 하지만 영양 성분 표시를 꼼 꼼히 따져봐야 하는 만성질환자 10명 중 8~9명은 영양 성분표를 활용하지 않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 원 교수팀, 2014). 당뇨병·비만 환자, 이상지질이 있거나 혈관이 안 좋은 사람은 영양 성분표를 비 교해 당·나트륨·포화지방 함량이 적은 식 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 교수는 “현 대인의 많은 질병 원인 중 하나는 혈당이 순간 올라가서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 문제”라며 “음료수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탄수화물 항목에서 당류가 낮은 것을 고 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편의점 볶음밥 먹을 땐 계란 추가 영양 성분표를 볼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1회 제공량과 총 제공 열량을 헷갈 리면 안 된다. 예를 들어 총 120g의 과자

한 봉지의 열량은 600㎉나 된다. 그런데 영양 성분표를 보면 1회 제공량(30g)의 열량이 150㎉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적 힌 경우가 있다. 자칫 과자 한 봉지의 열 량이 150㎉라고 오인할 수 있다. 전체 과 자 봉지의 열량과 성분(나트륨·당류 등) 을 비롯해 1회 적정 섭취량도 확인하는 게 좋다. 영양강조 표시를 볼 때도 주의해야 한 다. ‘무설탕, 무가당’은 설탕·당을 인위적 으로 넣지 않았을 뿐 아예 없다는 의미 는 아니다. ‘저지방’ 표시도 오해하기 쉽 다. 저지방 표시 식품의 대부분은 지방 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의 지방 함량을 줄인 것이다. 기존 제품보다 지방 함량 이 적지만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반조리 식품을 선택할 때는 영양 정보 를 확인한 뒤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조 리해 먹으면 좋다. 예컨대 간편식 볶음밥 에 계란이나 두부 등을 넣어 먹으면 부족 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샐러드를 곁 들이거나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부족 한 비타민·무기질 등을 챙길 수 있다. 당류 가 높은 간식을 먹을 때는 함께 마시는 차 나 음료라도 단순당이 없거나 낮은 걸 고 르는 것이 낫다. 이민영 기자

[Tip] 영양 정보 볼 때 이것 기억하세요

영양소 기준치(%) 비교해 선택해요

당뇨병 환자는 당류·탄수화물 확인해요

무설탕·NO콜레스테롤 맹신 말아요

포장지의 ‘영양소 기준치(%)’를 보면 얼마나 먹어야 하는 지 알 수 있다. 퍼센트 영양소 기준치는 제품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의 1일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다. 지방 15%라고 적혀 있으면 해당 제품의 1회 제공량에 하루 필요한 지방 의 15%가 들어있다는 뜻이다. 그날 지방이 많이 든 식품 을 먹었다면 이후에는 저지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식이섬유·칼슘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일일 ‘영양소 기준치(%)’가 높은 것을 선택하고 나트륨처럼 많 이 섭취하기 쉬운 영양소는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당뇨병 환자는 당류·탄수화물·열 량,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자는 지방·포화지방·트랜스 지방·콜레스테롤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급적 적게 든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무설탕 제품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다른 당류가 첨가됐을 수 있다.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하지는 않았지 만 원재료에 당 성분이 들어 있어 당류 퍼센트가 적거나 높을 수 있다. ‘무(無)·저(低)·NO’라고 해서 열량이 낮은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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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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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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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팍팍… 모험 찾아 떠나 볼까


18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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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아이디어 ‘디자인 TV 쇼’ 서 얻는다 요즘핀터레스트인스타그램등SNS에는멋진주택인테리

자의60%가개조가필요한주택구매를고려하고있다고답

달러다.기타인기개조작업은욕실또는하드우드바닥재마

어디자인사진이넘친다.HGTV의'픽서어퍼''플립오어플

했다.이런개조에대해바이어들이관심을갖는이유는개조

감작업이었다.주택개조및디자인TV쇼의매력은혼잡한개

럽'등개조및인테리어디자인TV쇼는화제성이높다. 리얼

가주택가치를높일것이라고기대하기때문이다.바이어의

조작업현장과예상치않은큰비용을직접경험하지않고도

터닷컴이향후12개월이내주택구입계획이있는1000명

95%는일부주택개조가긍정적인투자회수율(ROI)을가져

주택이세련되고아름답게변신하는것을1시간이내볼수

의바이어를대상으로실시한설문조사에따르면응답자의

올것으로믿는다.설문조사에따르면바이어의25%가개조

있다.시청자가늘어나면서지난10년간주택개조및디자인

60%는주택개조TV쇼가개조에대해더긍정적으로만들었

작업을통해50%이상의긍정적인수익률을예상했다.28%

TV쇼프로그램은다양해지고훨씬커졌다.현재는수백개의

다고답했다.

는1만달러까지A20%는1만1000~2만달러50%이상은주

쇼가있고어떤쇼가주택개조와디자인에적합한지알기도

택개조에2만달러이상을기꺼이지출할생각이있다고답

어렵다.

주택재고가적은일부부동산시장에서바이어들은주택 개조에대한새로운시각을가지고관심없던매물에다시주

했다.

개조할만한주택을찾는바이어혹은주택가치를높이기

목하고있다.마음에드는드림하우스를찾을수없을때개

바이어들이가장원하는주택개조프로젝트는주방으로

조를통해직접만들기를원한다.설문조사에따르면응답

비용은평균6만6000달러이며작은개조작업도2만2000

픽서 어퍼 2013년부터 시작해 지난 3일 마 지막 에피소드를 마친 HGTV의 인기 디자인 쇼다. 호스트인 남 편 칩과 아내 조애나 게이니스 는 텍사스 와코에서 리모델링 및 디자인 회사 매그놀리아 홈스를 운영하고 있다. 픽서 어퍼(Fixer Upper)는 칩과 조애나 부부가 텍 사스 중부 전역에 낡고 황폐화되 었지만 잠재력이 풍부한 주택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름답게 변신 시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칩은 건 축과 부동산을 조애나는 수석 디 자이너로서 함께 최고의 주택으

은 두 개의 팀이 500달러 예산으 로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현대적이고 세련된 장식품으 로 변형해 재판매해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남긴 팀이 5000달러를 받 는다. 이 쇼는 평범한 인테리어 제

장 재밌는 부분은 서로 어떻게 방 을 바꿀지 전혀 얘기하지 않는다 는 것이다. 10년이 지난 후인 2018 년 쇼는 페이지 데이비스 디자이 너 더그 윌슨이 합류하며 예산이 많아지고 기간도 늘어나면서 팬 층도 늘어나고 있다.

HGTV의 하우스 헌터스(House Hunters)는 각 에피소드마다 잠 재적인 바이어와 부동산 에이전 트가 주택 구입 시작부터 끝까지 진행해 바이어들이 좀 더 주택 구 입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 는다. 바이어의 생각과 주택 구입 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바이어가 주택 구입을 할 때 필수 아이템과 꼭 원하는 것에 대 한 조사가 흥미롭다. 완벽한 개조

품을 멋지게 변형시키는 창의적 인 아이디어와 팀 사이 경쟁이 재 미를 더한다. 트레이딩 스페이시스

플리마켓 플립 벼룩시장 마니아인 굿모닝 아메 리카 앵커 라라 스펜서가 진행하 는 HGTV 플리마켓 플립(Flea Market Flip.벼룩시장 뒤집기)

개조아이디어를줄인기TV쇼를소개한다.

하우스 헌터

1시간 내 주택 개조 완성 등 다양 플리핑·소형 주택·팜하우스 인기

로 변신시킨다. 픽서 어퍼 인기로 타겟에 매그놀리아 홈스라는 섹 션이 마련되어 있고 조애나 스타 일의 팜하우스풍 인테리어 소품 을 판매하고 있다.

위해주택개조를하려는주택소유주들에게디자인영감과

디즈니 채널 트레이딩 스페이시 스(Trading Spaces)는 이웃들 이 주택을 교환하고 1000달러 예 산을 가지고 디자이너와 목수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48시간 동 안 방을 변형시킨다. 이 쇼의 가

이하 공간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접 건축한 소형 주택에 맞춤 가구 실용적인 구조 편의시설 등으로 디자인한 주택 을 소개한다. 프로퍼티 브라더스 HGTV 프로퍼티 브라더스 바 잉 앤 셀링(Property Brothers: buying and selling) 시리즈는 쌍둥이 형제 드루와 조너선 스컷 이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팔고 새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을 도 와준다. 성공적인 주택 판매를 위해 조너선은 현재 주택을 개조 하고 드루는 새로운 주택을 찾아 나선다.

및 디자인 쇼는 아니지만 주택을 구입할 때 개조와 디자인 필요 여 부를 생각할 수 있다. 타이니 하우스, 빅 리빙 타이니 하우스 빅 리빙(Tiny House Big Living)은 작지만 거 주하기 좋은 주택을 선호하는 요 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재정 적인 자유 미니멀 라이프 환경 보 호 등을 감안해 500스퀘어피트

건축과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시리 즈다. 원래 디자이너이자 작가인 케빈 맥클라우드가 평범한 가족 의 삶에서 건축 기술 라이프 스타 일을 실험하는 사람 이야기인 다 큐멘터리 시리즈로 생각했다. 현 재 그랜드 디자인스는 채널4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17시즌 동안 160개 에피소드가 있다. 각 에피소드에 는 고향에 꿈의 주택을 세운 사람 들 이야기가 나온다. 케빈 클라우 드가 주택 건축 계획을 만들고 위 험한 보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가

그랜드 디자인스 그랜드 디자인은 영국에서 현대

족들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준 다. 프로젝트마다 독창적이고 예 술 작품적인 요소가 살아있다. 플립 오어 플럽 플립 오어 플럽(Flip or Flop)은 수백만 달러 맨션 브로커였던 타 렉과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부동 산 중개인인 크리스티나가 플리 핑 팀을 이뤄 차압 매물 숏세일 은 행 차압 주택을 구입 후 세련되게 개조해 판매한다. 개조 예산을 짜 면서 완성된 개조 공간을 3D 시 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것이 흥 미롭다. 타렉과 크리스티나는 주 택을 옥션으로 구입하는 것부터 개조하는 모든 과정을 상세히 보 여준다. 이은영 객원 기자


교육 19

2019년 5월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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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30일 화요일

학습내용

1다른 사람을 위해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식사할 때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공부하거나 일을 할 때 등의 상황이나 가족 간 친구 간 이웃 간에 지켜야 할 것 등을 팀별로 나누어 각 상황에 맞는 예절에 관해 이야 기하게 하고 팀에서 나눈 것을 발표하게 합니다 -많이 나온 내용이나 꼭 지켜야 할 예절에 관한 리스트를 만들어 교실에 붙이거나 자기 점검표를 만들어 실천에 옮기는 분위기를 만 드는 것도 좋겠습니다 2본문 읽기를 하게 하고 우리가 나눈 것과 비교하며 이야기해 봅 니다 3문제를 풀게 한 후 답을 확인하고 새로운 어휘를 설명합니다

SAT  한국어 준비

제공 

Im Korean 지면은 중앙일보 Im Korean 섹션은 한인 자녀 유학생과 학부모를 대 상으로 합니다 섹션은 한글학습면 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중앙일보 학생기 자의 생생한 기사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한글학습면을 통해 한국인 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학

C

기사와 한글학습 교재 음성파일(

)은 edukoreadailycom에 게재됩니다

생기자 기사를 통해 학생 눈높이로 바라보는 사회 이슈를 전달하기 위 해 마련된 교육 지면입니다 한글학습면으로 하루에 10분의 시간을 자녀에게 할애해 같이 공 부하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 미래의 오피니언

도움 주신 분들

리더인 중앙일보 학생기자가 작 성한 기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 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중앙일보는 Im Korean 섹션을 통해 자녀와 학 부모에게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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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포츠

2019년 5월13일 월요일

역대급 EPL 우승경쟁, 승자는 펩시티 역대급 선두경쟁의 승자는 '펩 시티(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 스터 시티)'였다. 맨체스터 시티 가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 했다.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최 종 38라운드가 12일(한국시간) 오 후 11시에 동시에 킥오프됐다. 맨 시티는 37라운드까지 승점 95점으 로 선두였다. 2위 리버풀이 승점 94 점으로 맨시티에 승점 1점 뒤져 있 었다. 올 시즌 1위가 30차례 넘게 바뀌는 치열한 선두경쟁이 펼쳐졌 다. 맨시티는 이날 최종전에서 이 기면 자력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 다. 리버풀은 최종전을 이기고, 맨 시티가 비기거나 지길 기대해야 했다. 맨시티는 13일 끝난 브라이턴 과 원정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 뒀다. 맨시티가 전반 27분 글렌 머 레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리 버풀이 잠시나마 역전우승의 꿈 을 키웠다. 하지만 1분 뒤 맨시 티 세르히오 아게로가 골키퍼 가 랑이 사이를 뚫는 슛으로 1-1 동 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전반 38 분 코너킥을 라포르테가 헤딩 역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2연패 우승청부사 과르디올라 감독의 힘 리버풀은 승점 97점 +1패하고도 준우승

역대급 우승 경쟁의 승자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가 38라운드 끝에 리그 2연패 를 달성했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전골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후반 에 리야드 마레즈의 중거리슛과 일카이 귄도간의 프리킥으로 2골 을 더 보탰다. 맨시티는 승점 98점 (32승2무4패)를 기록하면서 우승 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이날 사디 오 마네의 2골을 앞세워 울버햄튼 을 2-0으로 꺾었지만 맨시티에 승 점 1점 뒤졌다.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1992년 이후 네 차 례(2011~12, 2013~14, 2017~18시즌, 2018~2019시즌) 우승했다. 반면 리 버풀(30승7무1패)은 단 1패만 당하 고, 역대 최다승점 2위인 승점 97 점을 기록하고도 준우승에 그쳤 다. 맨시티 구단주는 ‘원유 갑부’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47·아 랍에미리트)이다. 그는 2008년 맨

시티를 인수했고, 전력 강화를 위 해 2조원 이상 투입했다. 하지만 선 수들을 묶어내는 과르디올라 맨 시티 감독의 지도력을 빼놓을 수 는 없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와 함 께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독일을 차례로 접수했다. 이젠 영 국에 상륙했다. 2016년 맨시티 지 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2 연패를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볼 점유율 의 극대화, 강력한 압박, 골키퍼·수 비수부터 시작되는 공격 등 그간 영국에선 볼 수 없었던 축구를 했 다. 수비 때 좌우풀백이 중앙으로 이동해 볼을 커트하는, 공수밸런 스가 좋은 축구를 펼쳤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절의 ‘티키타카(탁 구공을 치듯 짧고 빠른 패스플레

이)’ 스타일을 버렸다. 패스를 위 한 패스 대신, 분명한 의도를 갖 고 상대 골문으로 향하는 패스를 추구했다. 공격수 아게로와 스털 링이 공격을 이끌었고, 팀원 전체 가 고른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시티는 비록 유럽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에 게 3골을 내주면서 탈락했다. 하 지만 리그컵에 이어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맨시티는 오는 19일 왓 퍼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통해 시즌 3관왕에 도전 한다. 리버풀은 1990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했으 나 좌절을 맛봤다. 리버풀은 정규 리그를 18차례 제패했지만, 프리 미어리그 출범 후 우승이 없다. 하 지만 최종전까지 명승부를 펼치 면서 박수받기 충분한 시즌을 보 냈다. 리버풀은 다음달 2일 토트 넘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을 치른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에버턴과 2-2로 비기면 서 리그 4위를 기록, 다음시즌 챔 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첼 시가 3위를 차지했다. 박린 기자

“손흥민은 아시아의 베컴” 국내외에서 손흥민(27·토트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손흥 민이 전 세계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해의 골’도 손흥민의 차지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식 서포터스 클럽이 선정하는 올해의 시상식 행사를 열었다. 전 세계 토 트넘 팬클럽 회원들은 2018~19시 즌 올해의 (토트넘) 선수로 손흥 민을 뽑았다. 또 손흥민이 지난해 11월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50m 드리블을 한 뒤 터트린 원더 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토트 넘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토트넘 팬클럽인 ‘프라 우드 릴리 화이츠’가 11일 이 소식 을 먼저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1일 ‘런던 풋 볼 어워즈’에서 런던 연고 팀 소속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미

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요즘 ‘아시아의 베컴’ 이라 불린다. 잉글랜드 축구의 대 명사이자 전 세계 축구의 아이콘 인 데이비드 베컴(44·잉글랜드)에 빗댄 표현이다. 영국 신문 가디언 이 지난 3월8일 “손흥민은 아시아 의 베컴”이라고 소개했다. 마우리 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올 해 초 “손흥민은 ‘아시아의 베컴’ 으로 불릴 만하다”고 말했다.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잉글랜

드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한 베 컴은 잘 생긴 외모와 명품 프리킥 이 돋보였던 월드 스타다. 영국 밴 드 비틀즈처럼 전 세계적인 팬덤 을 형성했다. 베컴의 ‘닭벼슬 머리’ 가 한국에서도 유행할 정도였다. 손흥민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 단처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서 사랑받고 있다. 미국 CNN은 지 난달 17일 손흥민을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3월 기준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198만 명으로 아시아 스포츠 스타 가운데 1위”라고 전 했다. 일본축구선수 가가와 신지 (베식타스·175만명), 대만계 미국 인 농구선수 제러미 린(토론토·170 만명) 등을 제쳤다. 국내외 정치권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마르주크 쿠웨이트 국회의장은 지난 2일 쿠 웨이트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 게 “손흥민만 우리에게 주면 압둘 라 신도시와 뉴자흐라 병원을 모 두 주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애써 외면하던 중국과 일본 언론도 최 근엔 손흥민의 활약을 집중 조명 하고 있다. 손흥민이 아시아의 베컴으로 불리는 이유는 성실한 자세에다 실력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큰 경 기에 강한 면모도 보인다. 베컴은 2002년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는 등 3회 연속 월드컵에서 득점을 올렸다. 손흥

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맨체 스터 시티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3골을 몰아쳤다. 현재 영국 레스터셔 러프버러 대학교에서 머물고 있는 체육철학 자 김정효 박사는 “적어도 토트넘 팬의 입장에서만 본다면 손흥민 의 인기는 베컴을 능가한다. 이렇 게 훌륭한 선수를 싼값에 보유하 고 있는 토트넘은 매우 운이 좋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BBC 방송의 공익 PR 프로그램에서도 손흥민이 드리블하는 모습이 나 올 정도”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 다. 손흥민은 베컴처럼 등 번호 7 번을 달고 뛴다. 대표팀 주장을 맡 았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베컴이 그랬던 것처럼, 손흥민도 CF 스타 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는 현 재 면도기(질레트)·시계(태그호이 어) 등 8개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 약 중이다. 두 스타 모두 수퍼카를 즐겨 탄다.


생활안내 21

2019년 5월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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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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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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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한인교회 303-363-0033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503-927-9520 예수사랑장로교회 720-438-8248 오로라제일침례교회 303-921-1422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720-670-7790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303-601-4996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970-223-4331 찬양의교회 303-693-4280 참빛교회 720-509-9112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하베스트드림교회 303-995-0580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휄로쉽교회 720-313-6004 홍해선교회 303-669-1001

융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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