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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금요일
하일랜드 랜치 스템 스쿨 총기사고 희생자
스템 스쿨 l 18세 용의자 48개혐의 적용
고(故) 켄드릭 카스티요 군 추도식 열려
16세 용의자는 성인 범죄로 기소
지난주 콜로라도 전체를 경악하게 만든 하일랜드 랜치 스템 스쿨의 총기 난사 사건에서 유일하게 희생된 켄드릭 카스티요 군의 장례식이 15일 체리힐스 커뮤니티 장로교회에서 열렸으며 2천 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지난 7일 하일랜드 랜치 스템 스쿨 (STEM School)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유일한 희생자 고(故) 켄드 릭 카스티요(Kendrick Castillo, 18) 군의 추도식이 지난 15일 오후 1시 체리힐스 커뮤니티 장로교회 에서 열렸다. 카스티요 군은 사고 당시 범인 에게 태클을 걸어 그들의 행동을 저지했으며, 그로 인해 피해 학생 들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추도 식에는 2천 여명이 넘는 조문객들 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에 동행했다. 교회 입구에는 카스티요 군의 로봇에 대한 애정을 기리기 위해 로봇 동아리에서 준비한 로봇들 이 줄지어 서 있었고, 본당 입구에 는 평소 그가 즐겼던 지프와 가족 들과 함께 찍은 사진, 좋아했던 카 약, 스포츠 재킷, 책과 그가 쓴 시 등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추도식에서 설교를 맡은 조성용 목사(영어명 캐빈 조, 마운트 캘버 리 교회)는 “아들 둘 모두 스템 스 쿨에 재학 중이며 큰 아이는 10학 년, 둘째 아이는 7학년이다. 같은 학부모로서 애통하게 생각한다”
며, “크나큰 고통 속에 계신 유가 족을 위해 기도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카스티요 군의 부모인 존과 마 리아는 “나의 외아들인 그가, 그 날 해야 할 일을 했다는 것은 나 와 내 아내에게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우리 아들을 사랑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전 하며, 아버지 존은 “다른 사람들 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이며, 총격사건의 충격으 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모 든 일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 했다. 이어 고(故) 카스티요군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묵념의 시 간이 이어지고 모두 함께 부른 추 도곡 ‘Amazing Grace’가 본당 안에 울려 퍼졌다. 카스티요 군은 2001년 3월 14일 생으로 사고 당시 스템 스쿨 12학 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졸업을 불 과 3일 앞두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 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 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콜로라도에서 매 년 5월 15일을 ‘켄드릭 카스티요의 날’로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산들바람에 아빠의 목소리를
듣는다. 우리 둘 사이에는 많은 좋 은 추억들이 있었다. 우리가 겪었 던 힘들었던 시간들도 기억한다. 이제 이곳에서도 내가 산들바 람 속의 아빠 목소리를 들을 수 있 을까? 아빠는 무엇을 내게 말하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사냥하 러 가고 싶었을까? ’ - 고(故) 카스티요 군의 시 ‘사 냥’ 중에서윤성희 기자
지난 7일 오후 2시경 하일랜드 랜치 스템 스쿨에서 발생한 총 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1명이 사 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총기 난사 사건에는 두 명의 용의자가 연루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신속하게 투입된 스왓팀 에 의해 사건 당일 곧바로 학교 에서 체포되었다. 첫 번째 용의자인 데본 에릭슨 (Devon Erickson,18)은 1급 살 인, 1급 살인 미수, 방화, 절도를 포함해 총 48개의 혐의로 기소 되었으며, 나이가 18세이기 때문 에 자동으로 성인 범죄 혐의가 적용된다. 공범인 마야 맥키니(Maya McKinney,16)는 남성으로 성전 환한 여학생으로 ‘알렉’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맥키니 는 이번 총기사건과 관련해 에릭 슨과 같은 살인, 살인미수, 방화, 절도 혐의 뿐 아니라 아직 공개 되지는 않았지만 또다른 혐의도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맥키니의 경우에는 어 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성년 자로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 을 것으로 보인다. 더글라스 카 운티 법원의 온라인 기록에 따 르면, 맥키니는 16세의 미성년
중앙일보, 킴보 장학생 선발 콜로라도는 5명 선발 2,000불씩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 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19년도 킴보 장학생을 선발 합니다. 제32회를 맞는 ‘킴보 장 학생 선발’은 미 전역에서 200 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 총 40만 달러를 지급합니다. 콜 로라도주 덴버지역은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을 선 발할 예정입니다.
◆ 신청 자격: 2019년 가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단, 이전 킴보 장학금 수혜 자와 대학원생은 제외. ◆ 제출 서류: 소정 양식의 신청 서,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 적증명서(Official), 2018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각종 수상증 명 및 사회봉사활동 내역(근거
이지만 성인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피고의 변호인단은 즉시 이의를 제기하면서 판사에게 맥키니를 소년법원으로 보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검사 측은 성인으로 기소할 것을 강력하 게 주장하고 있다. 에릭슨에 대한 심리는 학교에 서 사망한 켄드릭 카스티요(18) 의 장례식이 열리던 15일 오전 더 글라스 카운티 법원(Douglas County District Court)에서 진 행되었다. 하지만 테레사 슬레이 드(Theresa Slade) 판사가 사건 에 연루된 자세한 혐의나 문건들 의 공개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 어 현재까지는 알려진 자료가 거 의 없다. 수사도 비밀리에 진행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18 사법지구의 조지 브라 클러 담당 검사는 총격사건과 피고인에 대한 세부 사안이 담 긴 진술서를 제외하고는 일반에 게 사건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조지 브라클러 검사는 “조사관 들이 일을 마치면 2주 안에 관련 문서들을 일반에게 공개해야 한 다. 재판부에 다시 한번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면에 계속>
자료 사본 첨부), 추천서, 금년 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College Admission Letter첨부 ◆ 신청서: 해피빌리지 (www. myhappyvillage.org)에서 다 운로드 받을 수 있음. ◆ 신청 기간: 2019년 5월 20일 (월)부터 7월 15일(월)까지 ◆ 장학생 명단 발표: 8월 16일 (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 트에 발표 ◆ 신청 및 문의처: 덴버 중앙일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2 콜로라도
2019년 5월17일 금요일
스템 스쿨 총기난사 사건 18세 용의자는 48개 혐의 적용, 16세 용의자는 성인 범죄자로 기소
스템 스쿨의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인 데본 에릭슨이 지난 15 두번째 용의자인 마야 맥키니는 1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 일 더글라스 카운티 법정에 모습을 보였다. 인 범죄로 기소되었다. <1면에 이어> 이렇게 두 용의자는 2
살 차이로 서로 다른 법적 경로와 형량을 받게 된다. 에릭슨에게는 1 급살인 1건, 1급살인 미수 33건, 2 급 방화 2건, 권총 소지 1건, 3급 강 도 사건 2건, 교내 무기 소지 1건, 절도 1건, 학교 직원업무 방해 1건, 극도의 무모함 1건, 강력 범죄 1건, 무기 사용 1건 등 총 48개의 혐의
가 적용되었다.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에릭슨은 자신의 심리 절차 를 조용히 지켜보았다. 하지만 에 릭슨은 법원에 출두하기 전 감방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 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머리를 늘어 뜨린 채 의자에 털석 주저 앉아 있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브라클러 검사는 “피고
측 변호사들은 총격 사건이 발생 한 교실 몇 개를 제외하고는 학생 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개방 했으며, 우리 조사관들은 학생들 과 직원들이 혼란 속에 두고 온 노 트북과 휴대전화와 같은 소지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심리는 사건이 발생한 직
후인 지난 주 열릴 예정이었으나 검찰과 변호인단의 요청에 따라 한 주 연기되었다. 사건 조사 관 계자들은 아직까지 용의자들의 사건 동기와 그들이 사용한 것 으로 추정되는 권총의 입수 경 위, 그리고 학교가 총격전의 위 협에 대한 경고를 받았는지에 대 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총기 난사범 중 한 명을 태
클한 후 학교에서 사망한 켄드릭 카스티요 군의 부모도 이날 심리 에 참석했다. 졸업식을 3일 앞두고 변을 당한 외아들의 장례식을 2시 간 앞두고 법정에 참석한 카스티 요의 부모는 조용히 심리를 지켜 봤다. 현재 두 피고는 보석이 불허 된 상태이며 에릭슨은 6월 7일에, 맥키니는 6월 14일에 법정에 출두 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덴버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2019년 5월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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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목회
돈을 담는 그릇! “돈 그릇이 무엇인지 아는가? ” 재벌 회장님 이 물으셨습니다. 이 회장님은 M그룹을 창 업하신 분이십니다. 한 때 한국에서 세금을 2번째로 많이 낸 적도 있었습니다. 재벌 회 장님을 독대하기가 쉽지 않았었지만 집안 아저씨이기 때문에 명절마다 찾아뵙고 인 사를 드렸었습니다. “같은 대학을 나오고 같이 입사했는데도 한 사람은 몇 년이 지나면 집이 2채나 되는 데, 다른 한 사람은 전세로 살고 있는 것을 보면 각자의 ‘돈의 그릇’이 다른 것을 보네! 똑같이 유산을 물려주어도 한 아들은 큰 부 를 이루고 다른 아들은 끼니를 걱정하는 것 은 ‘돈의 그릇’이 다르기 때문이네!” 제가 아는 권사님 한 분은 집을 사고 싶어 계속 집값의 동향을 파악하고 계셨습니다. 집값이 오르면 비싸서 사지 못하겠다고 하 셨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더 떨어질 것 같 아 사지 못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5년이 지난 지금도 집값을 알아보기만 하고 계십 니다. 제가 아는 다른 권사님은 처음 만났을 때 방이 하나 있는 아파트에서 장성한 아들과 살고 계셨습니다. 아파트 주인은 렌트비(당 시 900불)를 더 올리려고 했습니다. 우리 부 부는 권사님께 집을 사시라고 권했습니다. 남의 보증을 선 관계로 크레딧이 낮고 모아 둔 돈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확인해 보니 다행히 크레딧도 융자를 받을 만큼 되 었고 다운페이먼트는 5%만 해도 되었습니 다. 결국 방 2개에 75,000불짜리 타운 하우
스를 5% 다운하고 집을 사셨습니다. 모기 지, 관리비 그리고 세금을 포함해도 월 700 불 정도라고 합니다. 집값은 현재 약 20만 불 정도라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경기가 좋으면 금방 집이 팔려 돈을 벌었고, 집값이 떨어지면 세 를 놓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집값이 떨 어지면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살았습니다.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전세값이 오르게 되고 따라서 집값이 오르게 됩니다. 집값이 오르면 다들 집을 사려고 합니다. 그 러면 어김없이 집값이 내려갑니다. 가족이 이사 다니지 않고 평온하게 살기 위해 장만하는 집은 집값이 오르거나 내려 도 상관없이 사게 됩니다. 사는 동안 집값이 오르면 세금만 더 냅니다. 집은 팔 때 올라 야 이익을 봅니다. 제가 볼 때 집을 돈의 가치 로 보기보다는 가족의 행복으로 보는 분들
이 집을 장만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아는 한 권사님은 매년 10만 불 정도 세금을 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십일조 를 하시라고 권했습니다. 해야겠다고 다짐 을 하시지만 다음 해에 만나면 또 10만 불 정 도를 내고 계셨습니다. 계속 10여년을 반복 하고 계십니다. 이 권사님은 부잣집 딸로 곱 게 자라셨고 결혼 초창기(1970년대 말)에 부 러울 정도로 좋은 집에 이미 자가용을 갖고 계셨습니다. 은퇴하실 연세가 되셨습니다 만 지금도 동대문에서 옷가게를 하십니다. 제가 아는 또 다른 권사님은 결혼 후부터 교회에 출석하셨습니다. 결혼 후 2개월 쯤 된 어느 날 성경공부 시간에 십일조에 대해 배우셨습니다. 그 날부터 십일조를 하겠다 고 결단하고(1980년대 초) 지금까지 지속하 고 계십니다. 그 분은 지금까지 돈 때문에 고 민해 본 적이 없다고 간증하십니다.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저의 조카사위는 소위 잘나가는 국제 변 호사입니다. 약 25년 전에 종교잡지사를 타 의에 의해 인수했습니다. 당시 그 잡지는 매 월 500부 정도 발행되었습니다. 광고를 싣지 아니하고 구독료와 후원으로 경영하고 있 었습니다. 잡지사는 적자 상태였습니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라도 잡지 사를 돌려주거나 폐간을 하라고 조언했습 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차피 인수했으면 광 고주를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 다. 조카사위는 광고를 싣지 않고 구독료로 만 경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들 인쇄 신문이나 잡지사는 사양사업이라고 걱정들 을 했습니다. 지금은 두 권의 잡지를 발행하 고 있는데 합해서 매월 17만권 정도 발행하 고 있습니다. 직원만 20여명이 넘습니다. ‘돈을 담는 그릇’의 크기는 마음의 크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돈 을 담는 그릇’이 크다고 할지라도 그릇에 돈 이 담기려면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 때 결단을 내리는 결단력에 의해 채워진다 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덴버에 왔을 때(2002년) 여러 신문사 들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신문사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일간지들은 다 문을 닫았습니다. ‘주간 포커스’에서 일간지 ‘덴버 중앙일보’를 발행한다고 했을 때 은근히 걱 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덴버의 교민들에 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가 치 있는 일에 집중한다면 성공적인 신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민
영주권자 직계가족 대폭 진전 … 6월 중 영주권 문호 발표 영주권자 직계가족(가족이민 2A 순위)의 영주권 신청 적체가 대부 분 해소됐다. 국무부가 14일 발표한 6월 중 영 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2A 순위의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지 난달 2018년 1월 8일에서 약 1년 2 개월 빨라진 2019년 3월 8일로 대 폭 진전했다. <표 참조> 이에 따라 영주권자 직계가족 은 사실상 대기 기간 없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반면 가족이민 2B순위(영주권 자의 성인미혼자녀)는 전달 2014
년 8월 1일에서 2014년 8월 8일로 7일밖에 진전하지 못했다. 그 외 가족이민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전달과 비슷하게 약 2달가량 진전 했다. 또 가족이민 비자발급 우선일 자 역시 전달과 유사하게 1순위(시 민권자의 성인미혼자녀) 5주, 2A 순위 8주, 2B순위 14주, 3순위(시민 권자 기혼자녀) 6주, 4순위(시민권 자 형제자매) 7주 진전했다. 취업 이민의 경우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채 또다시 동결돼 2018년 9월 1일에 머물렀다.
4 콜로라도
2019년 5월17일 금요일
진짜 개주인은 누구?
머룬벨, 5월 24일 다시 문연다
원래 주인 vs. 키운 주인
눈사태 잔해 처리 속도 빨라진 덕분
덴버에 사는 한 남성이 6년간 키우던 개를 잃어버렸다 다시 찾는 과정에서 원 소유 주에게 개를 빼았겼다며 억울함을 호소 했다. 클린턴 턴슨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6년 전에 크게 다치고 다리를 절던 개 한마리를 발견해 프린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지중 지 키웠다. 그러나 2주 전에 프린스는 뒷마 당에서 놀다가 가출해버렸다. 개를 찾아 헤 매던 턴슨은 나중에 프린스가 덴버의 한 동 물 보호소에 있다가 목에 심어져 있던 마이 크로 칩을 통해 프린스의 원래 주인에게 개 가 인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턴슨은 “우리 가족 모두 화가 나 있다. 우 리는 프린스를 사랑하고, 보고 싶으며, 프린
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동물 보호소 측은 프린스의 원래 주인이 개를 누가 훔쳐갔는지 도망쳤는지 아니면 죽었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숙고 끝 에 동물 보호소 측은 개의 소유권이 원래 주 인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프린스를 원 주인 에게 인계했다. 턴슨은 2주 안에 다시 항소해 결정이 번 복될 수 있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별안간의 개 소유권 공방에 난처해 진 것은 동물 보호소 측도 마찬가지다. 보 호소 측은 턴슨이 원래 주인과 잘 이야기를 해서 최선의 결론이 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애스핀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인 머룬벨 (Maroon Bell)이 눈사태로 인해 임시 폐쇄 되었다가 예정보다 빨리 재개장하게 되었 다. 지난 겨울, 이 지역에 눈사태가 빈번하 게 발생하면서 뿌리채 뽑힌 나무와 바위 등 이 머룬벨로 향하는 머룬벨 크릭 로드를 완전히 막아버리자 안전을 위해 이 도로의 개통을 늦추기로 했다. 원래 이 도로는 겨 울에는 폐쇄를 했다가 5월 중순 경에 다시 재개통을 하곤 했다. 그러나 핏킨 카운티 도로국이 중장비 등을 이용해 이 도로의 잔해를 처리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보인 덕 분에 예상보다 빠른 오는 5월 24일에 도로 를 다시 개통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개통 예
정일은 6월 15일 경이었다. 핏킨 카운티 도로국의 책임자 스캇 메티 스는 지난 몇주간 최대한 빨리 도로를 재 정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그래도 작년에는 5월 중순에 개통을 했는데, 올해 는 그것까지는 못 맞출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머룬벨 크릭 로드는 메모리얼 데이를 기점으로 개통을 하겠지만, 산림청은 머룬 벨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는 6월 1일 이전에 는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머룬벨 방문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 으면 970-945-3319(정보 라인)나 970-9632266(애스핀 소프리스 레인저 구역)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2019 쥬빌리 앙상블 정기공연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정기 연주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후원의 밤
뉴라이프 선교교회 아기학교
5월19일 오후 6시 PACE CENTER
6월1일 오후 6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
6월2일 오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
6월4일~6월6일 오전 10시
콜로라도 한인사회 내 유일한 유스 합창단인 쥬빌리 앙상블(지휘자 김나령)이 2019 정기공 연을 5월19일 오후 6시에 PACE CENTER에 서 갖는다. 행사장 주소는 20000 S. Pikes Peak Avenue, Parker, CO 80138이며, 자세한 문의 는 720.232.5880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의 제14회 정기연주회가 6월1일 오후 6시 체리힐스 빌리 지 소재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다. 입장 료는 20불이다. 교회 주소는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CO 80113이며, 문의는 720.205.1332 혹은 ckchorus.org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6월2일 오 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참가비는 75불이며 식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 소는 6255 W.Quincy Ave. Denver, CO 80235 이며,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6월4 일부터 6월6일까지 16개월~35개월 유아와 양 육자를 대상으로 아기학교를 진행한다. 시간 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수강료는 30 불이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412.5725(문영란 간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통일 골든벨
해병 전우회 교민 낚시대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 연합부흥회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 판소리 공연
6월8일 오후 1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6월8일 오전 8시 그랜비 호수
6월6일~6월9일 강사 임현수 목사
6월15일 오후 7시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통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제2회 통일 골든벨 행 사를 6월8일 오후 1시에 주간 포커스 문화센 터에서 갖는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720.586.9115(정주석)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용수)가 교민 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6월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교민 낚시대회를 갖는다. 집합 장소는 Granby Lake 댐 보트 선착장 주차장이며, 참 가비는 20달러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문 의는 303.257.8065로 하면 된다.
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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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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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는 캐나다 토 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를 초청, 2019 년 연합부흥회를 6월6일~9일까지 한인기독 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 갖는다. 교회 주 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5월 18일 (토)
5월 19일 (일)
5월 20일 (월)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는 덴버중앙일 보 창간 기념으로 명창 오영지와 고수 엄윤 숙(가야금)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을 6월 15일 오후 7시에 Hop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갖는다. 주소는 5101 S Dayton,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문의는 303.751.2567. 5월 21일 (화)
5월 22일 (수)
5월 23일 (목)
덴버 날씨 Denver 비 73。/45。
흐림 63。/42。
흐림 64。/45。
비 55。/41。
비 51。/39。
맑음 65。/45。
맑음 72。/47。
미국종합
2019년 5월17일 금요일
LA한인타운도 ‘몰카’ 공포 분 단위로 21개 동영상 녹화 경찰 “매달 2~3건 피해 접수 호텔·식당 등 안전지대 없어
가장 흔한 몰래카메라중 하나인 연기 감 지기. [LPD 제공]
LA한인타운 한 업소 화장실에서 여성들을 노린 ‘몰래카메라’가 발 견돼 주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강모(20대·여)씨는 지난 3월 LA 한인타운에 있는 ‘M’ 커피숍을 찾 았다. 남녀공용인 화장실에 들어 간 강씨는 변기 맞은편 장식장 밑 칸에 놓인 꽃이 평소와 달라 자세 히 들여다봤다. 강씨는 조화인지 생화인지 확인하기 위해 꽃을 들 어올렸다가 깜짝 놀랐다. 꽃을 심 어놓은 부분에 작은 카메라가 달 려있었던 것.
강씨는 “아주 작은 소형 카메라 뒷부분엔 작은 USB가 달려있었 고 카메라의 위치는 정확히 변기 쪽을 향하고 있었다며 “너무 당 황스러웠고 직원에게 곧장 사실을 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직 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USB를 확인해본 결과 총 21개의 영상이 녹화돼있었다. 강씨는 "정확히 변기에 앉은 사 람의 얼굴과 신체를 확인할 수 있 도록 영상이 찍혀 있었다. 고의적 으로 여성을 노린 범죄로 보였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를 포함 해 영상 속에는 이날 함께 카페에 간 친구의 모습도 담겨있었다"며 " 혹여나 영상들이 유포될 수도 있 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다" 며 분노했다. 강씨에 따르면 카메라는 사람 이 화장실 칸에 들어오면 자동적 으로 1분씩 녹화되도록 세팅돼 있었다. 이에 대해 ‘M’커피숍 업주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손님들께 그저 죄송할 따름이다 며 “당시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 조했으며 이후 화장실 및 커피숍 내 보안 점검을 더욱 강화했다 고 말했다.
LA한인타운 전담지서인 LA경 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의 성 범죄 수사과의 리 경관은 “한인 타운에서 이와 비슷한 범죄 피해 가 매달 2~3건씩 접수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는 특 정한 패턴이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타운 내 호텔, 식 당, 일반 주택 등 다양한 곳에서 몰카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 경관은 “카메라의 위치 도 사건 마다 모두 달랐다. 화장실 천장 혹은 문쪽에 카메라가 숨겨 져 있는 경우도 있었다며 “아직 까지 특정한 예방책이 없기 때문 에 공공시설을 이용시 스스로 살 피며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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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출생률 32년내 최저 4년 연속 하락 … 9만 명 감소 지난해 미국의 신생아 출생률이 4 년 연속 하락세를 보여 1986년 이 후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 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생률을 견 인하는 10대에서 20대 미국 여성 의 출산율이 최저로 떨어졌기 때 문이다. 미국 정부가 내놓은 잠정 보고 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수는 37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9 만명이 줄었으며, 여성 1명당 출 생아 수도 전년도 1.7명에서 2% 감소해 현세대 인구 유지에 필요 한 2명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A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연구에서 사용한 출생률은 생 애 주기에 따른 연령별 출산율 을 추정한 값이다. 15세에서 44 세의 가임기 여성 1000명당 출생 아 수도 59명으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여성들 이 임신을 미룬 것인지, 아예 포 기한 것인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양상이 지 속할 경우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 한 노인 돌봄 시스템 등에서 노동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
망했다. 인구통계학자인 뉴햄프 셔대 케네스 M. 존슨 사회학 교수 는 "출생률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상해왔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 았다"며 "만약 지난 10년간 출생 률이 현재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 았다면 570만명의 신생아가 더 태 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30대 후 반과 40대 초반 여성에서는 출산 율이 조금 더 높게 집계됐다"면서 현재 젊은 여성들이 좀 더 나이가 들면 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며 긍 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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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번호가 동결됐습니다
사기 주의 “귀하의 소셜시큐리티 번호 가 동결됐습니다.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이 용한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 능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 연 방거래 위 원회( F T C) 에 따르면 최근 전화로 사 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등을 사칭,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동결됐 다며 번호 확인이나 송금을 요 구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꾼들은 해당 소셜시큐 리티 번호가 범죄에 사용돼 사 용이 금지됐다며 피해자에게 겁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걸음 더 나아가 프리페이 드카드나 기프트카드,비트 코인 등으로 송금을 요구하 기도 하는데 나중에 연방은 행을 통해 환급될 것이라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킨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로보콜인 경우 라도 1번을 누르면 정부 직원 과 상담이 가능하다는 말에 현혹됐다고 털어놨다.
FTC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1년 간 7만6000건이 넘었고 전체 피 해액도 1900만 달러에 달했다 고 밝혔다. 피해액 중간 금액 이 1500달러로 적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내셔널컨수머리그의 존 브 레요트 부회장은 “요즘은 신 분도용 사기를 당한 적이 없 다고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 라며 “이미 수많은 굵직한 개 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언제든 사기꾼은 그럴 듯한 방법으로 접근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FTC는 사기 예방을 위해 ▶전화의 발신자 정보를 믿 지 말고 ▶소셜시큐리티 번 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넘기 지 말며 ▶소셜시큐리티 번 호는 절대 동결되지 않는다 는 사실을 기억하고 ▶직접 사회보장국에 전화(800-7721213)로 문의하고 ▶이런 전 화를 받게 되면 주변에도 알 리고 FTC 웹사이트(ftc.gov/ complaint)에 신고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트럼프 LA등 대도시 서 불체자 대대적 체포 계획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이대도시 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체포 작전을 펼 계획이었던것으로 알 려졌다 13일 워싱턴 포스트와 시카고 트리뷴 의회전문지 더힐 등은 커스텐닐슨전국토안보부장관 을 비롯한 이민 당국 수뇌부가 지난달 초 차례로 경질되기에 앞 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이 민자 단속계획을 저지시켰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 토안보부 전 현직직원 7명을 인 용,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로부터의 불 법 이민을 억제하고 국경 수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뉴욕시 카고LA등 10대 도시에서 수천 명의 불법체류자와 그 자녀를 잡아들여 추방시킬 계획이었다 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이민법 원소송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이민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불법 이민자 추방에 대한 정부권한을 확대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었 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아직 아무 반응을 내 놓지 않았다
6 미국종합
2019년 5월17일 금요일
12 미국뉴스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트럼프, ‘12만 중동 트럼프12만 중동 파병설’ 파병설부인 부인 이란 대응 군사계획 검토 NYT 보도는 가짜뉴스 이란에는 경거망동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정 부가 최대 12만 병력의 중동 파 견을 골자로 한 이란 군사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뉴욕타임스 (NYT) 보도에 대해 가짜뉴 스라고 부인했으나 만약 앞으 로 상황이 악화하면 더 많은 병 력을 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루이지 애나주의 액화천연가스 수출시 설 방문에 앞서 백악관 사우스론 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대응을 위해 중동에 12만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냐는 질문을 받고 가짜뉴 스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야기는 어디에 있을까 뉴욕타임스?라
고 스스로 묻고서는 뉴욕타임스 는 가짜뉴스다라고 말했다 그 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그 렇게 할까? 물론(absolutely) 이라고 자문자답을 해 군사 행 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우 리는 그것을 계획하지 않았다 고 말하면서 이어 우리가 그것 에 대해 계획하지 않기를 바란 다 만약 그것을 한다면 그 보다 훨씬 많은 병력을 파견할 것이 라고 엄포를 놨다 뉴욕타임스는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지난 9일 이란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 의에서 12만 병력 파견 구상을 보고했으며 백악관이 이를 검 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섀너핸 장관 대 행 외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 보회의(NSC) 보좌관 조셉 던
퍼드 합참의장 지나 해스펠 중 앙정보국(CIA) 국장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이 참 석한 회의에서 국방부 보고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계획은 이란이 미군을 공격하거나 핵무기 개발 을 가속할 경우 중동에 최대 12 만 명의 미군 병력을 보내는 방 안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12일 호르 무즈 해협 인근 아랍에미리트 (UAE) 영해에서 상선 4척이 공 격을 받은 사건에 이란이 연관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13일 이란 과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그들이 무슨 짓이든 한다면 그것은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란이 무슨 짓을 하건 큰 고 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 신복례 기자 조했다
푸틴 만난 폼페이오 미국과 러시아가 이란베네수엘라시리아북한 문 제 등 각종 국제 현안에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국무 장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소치에 머물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오른쪽)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란 베네수엘라 북한 핵 사태에 있어 이견을 보인 양국 외무장관은 최악의 갈등관계에 있는 미러 관계 개선 필요성에는 입 장을 같이 했다 [AP]
러 스캔들 수사 어떻게 시작됐나 바 법무장관 적법성 역수사 지시 더햄 연방검사장 수사 맡아
인질구출 작전서 전사한 프랑스 군인들 국장 아프리카 무장세력에 납치된 4명의 인질을 구출하다 숨진 프 랑스군 특수부대원 세드리크 드 피에르퐁(33) 상사와 알랭 베르통셀로(28) 상사의 장례식이 14일(이하 현지시간) 파 리 도심 군사박물관이 위치한 앵발리드에서 국장으로 엄수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주재해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장례식은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과 3군 참모총장 등이 도열한 가운데 장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군인의 유해가 담긴 관이 이들이 복무하던 해군 특수부대원들의 운구로 장례식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AP]
2050년 치매인구 1억5200만 명 WHO 3배 증가 전망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2050년이면 현재 5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치매 인구가 1 억5200만명으로 3배 넘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펴낸 첫 치매 예 방 가이드라인에서 치매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하면서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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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금연 등 올바른 생활습관 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 수스 WHO 사무총장은 치매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필요가 있다며 건강한 생활습 관이 인지 능력의 쇠퇴를 더디 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습관들이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 조했다 WHO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 구 중 58%가 알츠하이머를 비 롯한 다른 치매 질환을 앓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치매 환자들을 돌보 는 사회적 비용이 2015년 8180 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2조 달 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30년간 인구 증가세에 있는 중저소득 국가에서 치매 환자 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연방검찰 에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착수 경위를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폭스뉴스는 14일 바 장관이 존 더햄(사진) 코네티컷 연방검사 장을 수사 책임자로 임명해 2016 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 화당 후보 캠프에 대한 FBI(연 방수사국)의 정보 수집 활동이 합법적이고 적절했는지를 집중 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바 장관은 지난달 10일 상원 세출위원회 소위 청문회에 출석 해 트럼프 캠프 인사에 관한 FBI 의 수사를 가리켜 스파이 활동 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 한 후 한 달여 만에 실제 관련 조 사에 나선 것이다 바 장관은 당 시 스파잉(염탐)이라는 표현 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으나 세간에선 트럼프 캠프 의 외교정책 고문이었던 카터 페 이지의 통신기록에 대한 FBI의 2016년 감시활동을 지칭하는 것 으로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 더햄 검사장의 임무는 로버트 뮬러 특 별검사가 수행한 것과 같은 종류 의 특검 수사는 아니라고 전했 다 더햄 검사장이 특별한 임무
를 맡았지만 특별한 권한 은 없다고 평 가하면서 그 런 임무를 맡 긴 것은 또 다른 특검을 임명하는 드문 사례 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햄 검사장은 1982년부터 법 무부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민주 당과 공화당 양쪽 정부에서 모 두 특수수사 및 부패 사건을 다 루며 잔뼈가 굵었고 2017년 트 럼프 대통령에 의해 현직에 지 명됐다 더햄 검사장이 트럼프 캠프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의 적법성 여부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2016 년 대선 당시 FBI의 방첩 활동 에 관한 조사는 알려진 것만 3건 에 달하게 됐다 마이클 호로위츠 법무부 감찰 관은 페이지에 대한 FBI의 감청 영장 발부 과정 등에 문제가 없 는지를 살펴보고 있고 존 후버 유타주 연방검사장은 FBI가 감 청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들 여다보고 있다 앞서 뮬러 특검의 보고서는 FBI가 적법한 사실에 기반을 두 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결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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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부동산
2019년 5월17일 금요일 2019년 5월 16일 목요일
전국 심각한깡통주택 깡통주택 전국주택 주택91%가 9.1%가 심각한 전분기 조금 늘었지만 작년보단 적어 에쿼티 많은 주택 가주 도시에 몰려 부동산 정보 분석회사 아톰 데 이터 솔루션스에 따르면 올해 1 분기 전국적으로 론이 시세보 다 25% 이상 많은 심각한 깡통 주택이 522만3524채로 나타났 다 이는 모기지가 있는 전국의 주택 91%에 해당한다 이 수 치는 전분기 88%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고 전년 같은 기간 의 95%와 비교하면 소폭 줄었 다 심각한 깡통주택은 전반적 으로 2012년 이후 꾸준히 줄어 드는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 고 있다 표 참조 반면 가주는 집값 시세가 모 기지보다 2배 높은 에퀴티 리 치 주택 비율이 43%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은 것은 하와이주(381%) 뉴욕 주(342%) 워싱턴주(33 2%) 버몬트주(328%)였다 전국 99개 대도시를 비교한
자료에 의하면 에퀴티 리치 주 택 비율이 높은 도시 상위권도 가주가 휩쓸었다 1위는 샌호 세로 683%를 기록했으며 2위 는 샌프란시스코(584%) 3위 는 LA(481%)였다 4위와 5 위도 샌타로사(476%)와 샌디 에이고(393%)로 가주 도시가 차지했다 이를 집코드별로 분류하면 에퀴티 리치 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5곳은 모두 샌호세와 샌프 란시스코였다 94040(마운틴 뷰)은 823% 94116(샌프란시 스코)은 817% 94087(서니베 일)은 816%나 됐다 94085 (서니베일)와 94122(샌프란시 스코)도 각각 811%와 81%를 보였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의 토 드 테타 최고제품책임자(CPO) 는 심각한 깡통주택이 전분기
보다 소폭 증가한 것에 대해 지 난해 집값 상승 속도가 둔화되 면서 깡통주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잠재력이 떨어졌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에퀴 티 리치 주택에도 해당된다 집값 상승 폭이 줄면서 에퀴티 리치 주택으로 진입하는 잠재 력도 함께 떨어졌다 현재 심각한 깡통주택은 주 택 11채당 1채꼴로 금융위기 당 시의 3채당 1채와 비교할 때 주 택시장이 안정권에 머물고 있 음을 보여줬다 테타 CPO는 다만 최근의 흐름이 지속되면 바이어에 좋고 셀러에게는 덜 좋은 주택 시장 둔화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심각한 깡통주택 비율이 가 장 높은 주는 루이지애나주로 207%였다 미시시피주는 17 1% 아칸소주는 63%를 기록 했으며 웨스트 버지니아주(16 2%)와 일리노이주(162%)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깡통주택과 에퀴티 리치 주택 분기별 추이 분기
론이 집값보다 25% 많은 깡통주택수
깡통주택 비율
2012년 1분기
12533155
278%
2012년 2분기
12824279
286%
집값이 모기지 2배인 에퀴티 리치 주택수
에퀴티 리치 주택 비율
185%
2012년 3분기
12472262
276%
2013년 1분기
10894743
258%
2013년 2분기
11336033
257%
2013년 3분기
10714924
232%
2013년 4분기
9274126
188%
9097325
2014년 1분기
9065741
175%
9935939
191%
2014년 2분기
9074449
172%
9945646
189%
2014년 3분기
8135648
150%
10812968
201%
2014년 4분기
7052570
127%
11249646
203%
2015년 1분기
7341922
132%
11053055
198%
2015년 2분기
7443580
133%
10963041
196%
2015년 3분기
6917673
127%
10476259
192%
2015년 4분기
6436381
115%
12621274
225% 220%
2016년 1분기
6703857
120%
12335651
2016년 2분기
6666622
119%
12383345
221%
2016년 3분기
6063326
108%
13125367
234%
2016년 4분기
5408323
96%
13877315
246%
2017년 1분기
5497771
97%
13718473
243%
2017년 2분기
5433684
95%
14038372
246%
2017년 3분기
4628408
87%
14030394
264%
2017년 4분기
5032185
93%
13731767
254%
2018년 1분기
5206446
95%
13841082
253% 249%
2018년 2분기
5181467
93%
13907758
2018년 3분기
4940724
88%
14464379
257%
2018년 4분기
5001482
88%
14566363
256%
2019년 1분기
5223524
91%
14401555
251%
안유회 기자
자료: 질로
INSIDE America 럭셔리+로케이션 주목 앨라배마주, 성폭행 낙태도동선이 불허하는 다 스타일리시하고 편 리한 주방을 갖추고 있어 주부 초강력 낙태금지법 통과 어바인에 위치한 배리나 앳 오 들이 좋아한다는 평가를 받고 어바인 소재 배리나리릭
‘20년 미제’ 한인 모자 살해… 체포된 남편 1급 살인 기소
차드 힐스와 리릭 액 케이던스 있다 앨라배마주에서 강간(성폭행) 및 근친상 신 후 6개월까지 중절을 선택할 수 있는 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전국 언론들은 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내에는 공연장은 물론 피해자의 낙태까지도 금지하는 초강곳의 헌법상 ‘빌보드 아래 묻힌 소년(The Boy Under 두간주택이 주목을 받는 이유 여러 공원과권리를 저전거인정한 도로1973년 연방대법 력 낙태금지법이 14일 상원을 원 ‘로한다 대(對) 웨이드’(Roe vs. Wade) 판 the Billboard)’ 사건이라 부르며 대대적 는 편리한 위치와 럭셔리한 라통과했다. 수영장도 함께 공화당이 동시에 장악한 앨라배마주 결에 도전할 목적으로 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수사기관이 사건 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상원에 배리나는 넓고 세련된 2층마련됐다고 이 법 임신 이후 어떤 단계에서든 낙태 시술 안의 지지자들은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20여 년간 미제 있기서때문이다 주택이다 고전적인 유럽설명했다. 스타 배리나와 리릭이대해 위치한 일혹은 디자인을켄터키주, 갖춘 4베드룸과 5 오하이오주, 조 을 하는 의사에 최고 곳 99년형 미시시피주, 로 남아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사우스캐 로버트 바비 아담 휘트(왼쪽)과 어머니인 한국인 롤라이나주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소 은 오렌지 카운티 베드룸이 120만 달러에서 종신형을 선고할최고의 수 있는학군 이 법안이 찬성 지아주는 임신 6주 140 이후 태아의 심장 박 조명화씨의 모습/WCPO 으로25표, 불리는 통합 교육 만 달러 판매되고 있금지하는 법안을 반대어바인 6표로 가결됐다. 이 법안이 낙 사이에 동이 감지되면 낙태를 속 팀 혼 수사관이 유골 DNA를 유전자 구와 터스틴 통합 교육구에 다 리조트 스타일의 클럽하우 태를 허용하는 유일한 예외는 임신 중인 승인했다. 미국 내 16개 주에서 임신 6주 20여 년 전 한인 모자를 살해한 범인이 컨설턴트인 바버러 래-벤터에게 의뢰했 포함된 곳이며 사우스 코스트 스와 수영장을 갖춘 커뮤니티 여성의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됐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거 대배심에 기소됐다. 다. 그 결과 사망자 부모의 친척이 하와 플라자나 어바인 스펙트럼과 안에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을 때뿐이다. 나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워싱 지역언론 ‘더뉴스앤옵저버’에 따르면 이에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친척은 같은 쇼핑몰과도 매우 가깝다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강간 및 근친상 턴포스트는 전했다. 13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오렌지카운티 아이의 아버지이자 감옥에 수감중인 용 헌팅턴 비치 라구나 비치 뉴 한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 간 피해자에 대해서도 예외를 인정해주 낙태 시술을 받는 여성은 처벌하지 않 대배심은 존 러셀 위트(57)에 대해 1급 살 의자의 이름을 알려줬다. 스파르탄버그 포트 비치와 같은 바닷가와도 제 중 하나인 교육적 측면에서 는 수정안을 찬성 11표, 고 시술하는 의사만 처벌하는 것도 앨라 인 및 사망 은폐 혐의로 기소했다. 위트는 카운티 셰리프국은 연방 교도소에 수감 가까워 럭셔리 발의했으나 라이프스타일 봐도반리릭과 배리나는 탁월하 대 21표로 아들 로버트 바비 애덤 위트(당시 10세) 중인 존 러셀 위트를 찾아가 추궁한 끝에 에 가장 알맞은부결됐다. 곳이라고아이비 할 수 주지사의 다 리릭은배마주의 어바인 낙태금지법이 통합 교육구 다른 주의 낙태 대변인인 로리 존스은 성명을 통해 “주 금지법과 점이다. 과 아내 조명화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위트는 아내 명 있다 소속이며 배리나는다른 터스틴 통 지사는그레이트 통과된 법안을 민단 체인 미국시민자 유연맹 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씨 역시 1998년 목 졸라 살해한 뒤 사 리릭은 파크 철저히 지역 검토하기 합 교육구 시 소속으로 A랭크의 에 위치하고 3베드룸과 오차드 힐스 초등학교를 전까지는 있다 의견 표명을 보류할4 것이라고 (ACLU) 앨라배마걸어 지부의 랜들 마셜은 사건은 지난 1998년 9월 노스캐롤라 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에 유기한 베드룸 주택이 80만 달러라는 서 등교할 앨라배마주의 수 있다 밝혔다. 낙태금지법과 관련해 “소 힐스와 이나주 도로변 대형어바인 광고판 아래 크게 혐의를 시인했다. 위트는 이미 무장 배리나 앳 오차드 리릭 미베인 액 케이던스 파크가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리릭 앳 강도 케이던스 조원희 기자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 파크의 내부 모습 [TRI 포인테 제공] 이번 초강력 낙태금지법은 여성이 임 장이 작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서 백골화된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면 죄로 연방교도소에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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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월드 뉴스
2019년 5월17일 금요일
미국국제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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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해결 해결기미 기미안보여 안보여 vs “확전 연내 확전지속 지속어려워” 어려워 무역전쟁 엇갈리는 전망 상호 보복관세 조치 등으로 치 킨게임 양상을 보이는 미중 간 무역 전쟁의 총성과 포화가 얼마나 오래갈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 이 진행 중이던 지난 10일 대중 관세 폭탄을 투하한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은 관세 지렛대가 유지 되는 한 손해 보는 건 중국이며 미국으로선 서두를 게 없다는 속도조절론을 펴며 연일 압박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일본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 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 며 매우 결실 있는 회담이라고 예고 치고 빠지기식 강온 양 면 전략을 구사하며 극적 타결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이다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는 14 일 트럼프의 긴 무역 전쟁이라 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 중국과의 무 역 합의가 근접해 있지 않으며 미국은 오랜 무역 전쟁으로 골치 를 앓게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합의점에 근접하지 못해 관세는 트럼프에게 신앙 양국 경제관계 얽혀 있어 기업소비자들 고통 클 것 한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미중 양측간 간극이 엄청나기 때문에 연말 전에 이 싸움이 해 결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 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시 주석 과의 다음 달 만남을 예고하긴 했지만 타결의 가능성을 시사 한 것이라기 보다는 주식 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한 차원이 더 크 다는 것이다 악시오스는 2020년 재선 도 전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의 종신 주석을 견뎌낼 수 있 을지에 대한 문제도 남아 있다 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모 두 내부 강경론자와 씨름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둘 중에서 시 주석만이 권위주의의 모든 도구 를 휘두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트럼프 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쉽게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장기전으로 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AP]
통령의 인식은 간단하다고 악시 오스는 전했다 완력을 행사해 야만 중국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 로 중국이 관세를 지불할 것이라 고 믿고 있다고 복수의 전현직 행정부 당국자들이 악시오스에 전했다 이와 관련 한 전직 당 국자는 다른 쪽으로 트럼프 대 통령을 설득하는 건 무의미하 다 관세에 대한 그의 믿음은 신앙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반면 CNN 비즈니스는 미 중 무역 전쟁이 오래가지 못할 것 같은 이유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미국과 중국은 그저 공존하는 것이 아니다 양국의 거대한 경제는 서로 복잡하게 얽 혀있어 무역 전쟁 확전이 지속되 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번창하는 중산층은 보 잉이나 애플 나이키 등 미국 브 랜드로선 매우 중요한 성장 엔 진이며 중국은 구매자로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 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저렴한 제품에 대한 미국의 끝없 는 욕구는 중국을 수백만 명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비대한 생산 지로 만들어왔다고 CNN 비즈 니스는 전했다
CNN 비즈니스는 세계에서 양대 경제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과 중국은 상호 최대 무역 파트 너로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 면서 양국이 앞으로 20년을 내다 보고 미래지향적 룰을 구축해 야 할 때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 누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 간 맞불식 보복성 전투는 국제적 으로 매우 중요한 경제적 관계와 나아가 국제 경제 자체를 위협할 뿐이라는 우려인 셈이다 무역 전쟁 과정에서 미중 양 국 모두 협상 지렛대를 강화하기 위해 관세라는 무기를 휘두르고 있지만 소비자들과 기업들만 이러한 십자포화의 한가운데 볼모 잡힌 형국이라고 CNN 비 즈니스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지렛대는 비용 증가와 공 급사슬 교란 불확실성 가중만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비즈니스는 낙관론자 들은 무역 전쟁에 따른 고통으로 인해 그 전쟁이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으며 많은 경제학자는 워싱턴과 베이징이 종국적으로는 정신을 차리고 무 역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텐츠왕국 월트디즈니 스트리밍업체 훌루 장악 21세기폭스 엔터테인먼트 부문 인수로 날개를 단 콘텐츠 공 룡 월트디즈니가 온라인 스트 리밍 업계 알짜 기업인 훌루 (Hulu)의 경영권까지 손에 넣 었다 14일 AP통신CNBC에 따르 면 디즈니와 케이블 통신기업 컴 캐스트는 NBC유니버설이 보유 한 훌루 지분 33%를 2024년 디 즈니가 사들이는 계약에 합의했 다고 양사가 성명을 통해 밝혔 다 컴캐스트는 NBC유니버설 의 모회사다 디즈니는 훌루 지분에 대해 최 소 275억 달러의 가격을 보장하 기로 컴캐스트와 합의했다 디즈니는 대신 훌루에 대 한 전적인 운영통제권을 컴 캐스트로부터 즉각 넘겨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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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협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성황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피터 백)는 지난 9일 위티어 소재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연례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회원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아마존 이어 월마트도 24시간내 배송 35불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올해 말까지 전국 서비스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 가 아마존에 이어 하루 배송 (One-day shipping) 서비스 를 출시하면서 유통업계의 배송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월마트가 14일부터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주문 후
하루 즉 24시간 내 무료로 배 송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하루 배송 서비스는 세탁세 제 장난감 전자기기 등 가장 많이 팔리는 22만개 상품을 대상 으로 제공되며 신선상품과 냉동 상품은 해당하지 않는다 해당 서비스는 35달러 이상 구 매한 고객을 상대로 제공된다 월마트는 며칠 내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전체 인구의 75%가 하루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의 이런 행보는 라이벌 인 아마존에 쇼핑 시장의 주도권 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5일 아마존은 프 라임 회원을 상대로 하루 안에 물건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출 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부동산협 제공]
2분기에만 8억 달러를 투자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하루 배송은 연간 119달러의 연회비를 내는 프라 임 회원만 최소 구매액 조건 없 이 이용할 수 있다 월마트 하루 배송 서비스는 35 달러 이상 구매 조건이 있는 대 신 별도의 회비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월마트는 2017년 1월부터 35 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 로 2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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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5월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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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5일 수요일
뉴스 속 뉴스
‘빠까’의 정치학 빠까의 정치학 독자 마당
검은 피부의 슬픔 버스나 메트로 열차를 이용할 때 흑인이 앉아있는 좌석 옆 자리가 비어있어도 선뜻 앉기를 주저하는 나를 보고 나 자신도 놀란다 론 데이비드는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살아가는 흑인 청년 이다 왜 직장을 구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대답이 걸작이다 300년 전 자기 조상이 노예로 잡혀와서 죽도록 매 맞고 일했기 때문에 자 기들은 일을 하기 싫단다 흑인들 이 놀고먹어도 백인들이 먹여 살 려야 할 의무가 있단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응보인가 광대한 신대륙을 개척하려고 노예로 잡아와 개처럼 부려먹은 백인들은 론의 말처럼 흑인을 평 생 먹여 살려야 하는 무한책임이 있는지도 모른다 늘 검은 선글라 스를 끼고 다녀서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자기 피부가 검기 때문에 밝은 세상을 보기보다 검은 선글 라스를 끼고 보는 세상이 마음 편 해진다고도 한다 자신은 검은데 바깥 세상은 온통 환하게 보이면 피부에서 오는 열등감이 배가 되 어 불편하다는 깊은 고뇌가 깃든 말인 듯하다 그에게 검은 피부로 태어난다는 것은 극복될 수 없는 천형 같은 아픔인 것이다 백인사 회로부터 받은 냉대와 멸시를 어 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랴 하느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흙 으로 빚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만드셨다고 하는데 무슨 연유로 백인 흑인 동양인을 차별하여 만드셨을까 답답한 마음이다 혹자는 우스갯소리로 하느님이 백인은 덜 구어 하얗게 됐고 흑 인은 너무 구워 검게 태웠고 동 양인은 알맞게 잘 구어진 최상의 걸작품이라는데?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 왜 무엇 때문에 인간을 유색인종으로 만들어 인간들의 삶을 힘들게 하셨는지 알 길이 없 으나 성경이 주장하는 창조론이 라는 것이 어린아이 소꿉놀이 장 난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중생을 구원하러 예수가 다시 오셔서 부디 차별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기구해본다 아멘 이산하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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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5세기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가장군인 아리스테이데스는 마음이 깨끗하고 사심 이 없는 사람이었다 또 아주 공평했기 때 문에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별명까지 얻 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도편추방(陶片追 放:시민들이 도자기 조각에 투표해 쫓아 내는 것)을 당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에 따르면 투표 당일 한 시골 출신 문맹 자가 아리스테이데스에게 도자기 조각을 건네면서 자기가 추방하고 싶은 사람의 이 름을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누구 이름을 적어 넣을까요? 묻자 문맹자는 아리스 테이데스라고 했다 그가 무슨 나쁜 짓 을 했습니까? 그런 건 하나도 없어요 사 실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왜? 오는 23일 서거 10주년을 맞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빠라는 정치적 접미사(노 빠)가 붙은 사실상 첫 인물이다 빠는 속 된 말로 열렬한 지지자그룹을 뜻한다 연 예인을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집단(fan)을 오빠 부대라 부른 데서 나왔다는 설이 대 세다 빠는 원래 뉘앙스가 지지자 그룹을 비하(빠순이빠돌이)하는 게 목적이었다 천박하거나 철없는 것들 정도의 중의적 표현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한 여고를 방문한 자리에 서 여학생들이 창이 오빠라며 박수를 치자 여러분들을 보니 빠순이 부대가 많 은 것 같아요라고 응답해 곤욕을 치렀다 빠순이는 술집 바(Bar)에 나가는 유흥업
김석하 논설위원
소 종사 직업여성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 되기 때문이다 대쪽 이미지에 근엄한 판 사 입에서 나올 단어가 아니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주 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가리켜 문빠 달창이라고 언급했다 문빠야 그 뜻을 바 로 알아챘지만 달창은 생전 처음 들었다 문 대통령의 문을 달(moon)로 빗댄 건 알겠는데 달창은 뭐지? 요즘엔 하도 줄여 쓰는 단어들이 많아 도무지 감이 안 왔다 알고 보니 달빛 창녀단이란다 빠야 일상 용어가 되면서 듣는 빠들도 과 히 싫어하지 않는 눈치지만 달창은 너무 나 갔다 과거 이회창의 빠순이 검은 그림자 보다 더하면 더했다 역시 판사 출신에 자 칭 예쁜 누나가 뱉을 단어가 아니다 맹목적 열렬 팬들은 안티를 만들어 낸 다 이를 속된 말로 빠가 까를 만든다고 한다 까는 빠의 반대 세력을 지칭한다 이는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는다 2500년 전 도편추방 투표날 그 문맹자는 알지도 못하고 나쁜 짓도 안 한 아리스테이데스를
내쫓는 데 한 표를 던졌다 그는 이유를 말 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를 가리켜 정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하는 게 너무 지겹 고 짜증나서요 인터넷 커뮤니티가 발달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 현대 정치는 빠까의 전 쟁터가 됐다 무한정의 온라인에서 빠는 여기저기 생겨난다 곧이어 까가 생겨나 고 그 까는 빠를 결집시키는 이분법적 악 순환이 무한대로 계속되고 있다 명백히 안 좋은 부분까지도 마냥 좋게 포장하는 빠짓과 괜한 트집을 잡아 물고 늘어지는 까짓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자들을 빨 아들인다 빠(까)가 뜨거우면 수면 밑은 까(빠)의 부글거림이 맹렬차다 중도층이 원하는 생 산적인 토론이나 이성적 시시비비는 그 거 품에 함몰될 뿐이다 사실 인간은 좋고 나 쁘고가 먼저다 옳고 그름은 이를 뒷받침 하는 증명의 논리일 뿐 선거에서는 더더 욱 모 아니면 도의 논리가 편하다 중간 의 개걸윷은 복잡하고 피곤하다 종국엔 빠까의 진영이 거의 절반씩을 점하는 이유 다 최근 미국과 한국 대선의 지지율이 이 를 증명한다 현대 선거전은 누가 1%를 더 챙기느냐 가 승패를 가른다 문제는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말실수를 가장한 빠(까)짓의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지지율은 빠까 사이에서 욱 터지며 출렁인다
이 아침에
다시 신문을 구독하며 구독하며 다시종이 종이신문을 공무원을 그만두고 타운의 회사로 이직을 하며 집에서 보던 한글신문의 구독을 끊었 었다 매일 사무실로 두 가지 한국 신문이 배달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마트폰까 지 장만을 해서 언제든지 보고 싶은 기사 를 찾아볼 수 있었다 얼마 전 중앙일보 논설실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한인사회의 공통 관심사 를 나누고 이민 생활의 정보도 나누고 떠나온 고국 소식도 나누고 나아가 우리 문화와 전통한글 등의 지킴이로 다음 세 대에 이어주는 전달자로서 한글 신문의 역 할은 막중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를 맞으면서 종이 신문의 설 자리가 점점 좁 아지고 있습니다 한인 밀집지라는 LA에 서조차 신문 구독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 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몇 년 안에 모든 한글 신문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 주류 사회 를 향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우리의 존재감을 키우고 한인 정치인들
고동운 전 가주공무원
을 더 많이 키워내 정치력도 신장시키고 모국을 향해 해외동포로서 우리의 권익 과 자존감도 지켜나가야 하는데 그 구심 점에 바로 한글 신문이 있습니다 () 신문이 약해지면 커뮤니티 힘도 약해집 니다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 었다 얼른 신문사에 전화를 해서 구독을 신청했다 한 달에 20달러도 안 되는 돈으 로 집에서 한국 신문을 받아 볼 수 있는 것 이다 우리 부모님 또는 형님 세대는 아무래도 영어가 불편하다 그분들에게 신문은 단순
히 뉴스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생활정 보와 여가 그리고 독서의 기회까지 제공하 고 있다 무엇이든지 없어지기는 쉬워도 새로 만들기는 어려운 법이다 독자 감 소로 한인 신문이 더 이상 발행되지 않 게 된다면 다시 또 생겨나기는 쉽지 않 을 것이다 이국땅에서 모국어로 발행되는 신문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다민족이 살아 멜팅팟이라 불리는 남가주지만 과 연 모국어 신문을 갖고 있는 민족이 몇이 나 되겠는가 게다가 나처럼 글을 쓰는 사람이 독자를 만날 수 있는 매체가 신문 아닌가 며칠 전 성당 친구들을 만나 커피를 마 시며 신문구독 여부를 물어보니 대부분 안 본다고 한다 한글 신문의 필요성을 역설 하며 구독을 권유했다 오피니언 필자의 한 사람으로 더욱 유익하고 공감할 수 있 는 좋은 글로 구독자들의 후원에 보답할 생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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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7일 금요일
종합
Biz 브리프
4월 산업생산 감소 4월 산업생산이 감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 준)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5% 감소했다 고 15일 밝혔다 산업생산 은 지난 3월에는 02% 증 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을 차 지하는 제조업 생산도 0 5% 감소세를 나타냈다 자 동차 및 차량부품 생산이 26% 감소하면서 전반적 인 생산 둔화를 이끌었다 큰 틀에서는 글로벌 성장 세가 둔화하면서 미국 생산 지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설비가동률은 785%에 서 779%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소비 감소세 전환 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 매가 전월 대비 02% 감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 가 전망치(02% 증가)를 크 게 밑돌면서 3월의 17% 증 가에서 감소로 돌아선 것이 다 지난 2월에도 02%의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자동차 전자제품 및 가 전 의류 건축자재 등의 판매가 줄었다 AP통신은 견실한 고용 시장과 양호한 임금 증가에 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 갑을 여는데 신중해졌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유가 이틀째 오름세 국제유가가 이틀째 올랐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 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산 원유(WTI)는 배럴당 0 4%(024달러) 상승한 62 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 이 커지면서 국제유가에 상 승 압박을 가했다 일각에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거론되 는 가운데 이라크에 주재하 는 미국 공무원에 대해선 철수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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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6일 목요일
홀푸드 월마트보다 34% 34 비싸다 비싸다 홀푸드, 월마트보다 BOA 식료품 가격 조사 오개닉 제품 격차 덜해 아마존이 소유한 홀푸드가 식료 품 체인 가운데 그로서리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 릴린치가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월마트에서 100달러에 구입한 식료품들을 홀푸드에서 구입하려면 평균 134달러가 필 요했다 이같은 결과는 BOA 메릴린 치가 지난 1년간 메트로 지역 8 곳에 있는 대형 그로서리 체인들 의 식품 가격 변동을 추적 조사 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랄프스 등을 소유 한 크로거는 월마트에 비해서 평 균 7%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 은 8% 정도 높게 가격대가 형성
홀푸드의 그로서리 가격이 주요 마켓 체인 가운데 여전히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AP]
돼 있었다 홀푸드는 아마존이 인수한 직 후 가격을 내렸으나 조금씩 다시 올리다 최근 다시 가격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사인 월마트와는 격차를 줄이지 못하 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BOA메릴린치의 로버트 옴스 애널리스트는 5월 가격 조사를
실시한 필라델피아 지역의 경우 홀푸드의 그로서리 가격이 월마 트에 비해 훨씬 비싼 것으로 나 타났다며 아마존이 그로서리 분야에서는 월마트의 아성에 아 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이 유라고 진단했다 심지어 양 측 의 핵심 매장 아이템의 가격 차 이는 58%나 됐다고 보고서는 덧
우버 운전사는 직원 아닌 독립계약자
에 근로자들을 쥐어짜는 착취 구 조가 있다고 주장했다 운전자들은 우버리프트가 법 적으로 보장된 휴가는 물론 건강
만 P에 두지 말고 주차(파킹) 브레이크를 꼭 해 두어야 한다 이같은 변속기 문제로 지금까 지 4건의 사고가 보고됐다 포드
측은 교체 부품이 준비되는 대로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개별 통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해 변속기 결함으 로 퓨전을 포함한 이스케이프 소 형 SUV 등 총 55만 대를 리콜 했으며 올해 초에도 변속기 문 제로 148만 대에 달하는 F-150 픽업트럭을 리콜 조치한 바 있 진성철 기자 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의 운전사들이 지난 샌프란시스코 우버 본사 앞에 서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모습 [AP]
글로벌 동맹파업을 벌였다 우버리프트 운전자들은 회사 측이 천문학적 규모의 주식 공모 를 통해 돈 잔치를 벌이는 이면
포드 퓨전 변속기 결함 27만대 리콜 포드가 대규모 리콜을 실시 한다 포드 측은 변속기 결함으로 2500cc 엔진이 장착된 2013~ 2016년 모델 퓨전(사진) 차량 27 만 대를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변속기 고정 케이블 결함으로
인해 운전자가 선택하지 않은 기 어가 작동될 수 있는 것이 이유 다 특히 주행 중 갑자기 저속으 로 변속되면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리콜 차량은 반드시 정 비를 받아야 하며 주차 시 기어
진성철 기자
보험 연금 등 근로자의 복지 혜 택을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았다 고 성토했다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은 노 조를 결성하지 못했지만 앱플 랫폼 노동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근로자 지위 향상 운동에 나서고 있다 노동관계위원회는 우버 운전 자의 연금 수령 적격 여부와 관 련된 결정에서 우버 운전자는 실질적으로 자신의 차량을 통제 하고 있고 근무 스케줄과 로그인 위치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한 다 다른 운전자들과 자유롭게 경쟁하며 사업상 기회를 누리고 있다라고 판정했다 위원회는 이런 점에 비춰 우 버 운전자는 근로자가 아니라 독 립적인 계약자 지위에 있다라 고 덧붙였다
노동관계위 업무 자율적 결정
연방기관인 노동관계위원회 (NRLB)가 차량 공유 서비스 업 체 우버(Uber) 기사의 지위를 근로자가 아닌 독립계약자로 간 주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판단은 연방 노동부의 인 식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갈수 록 방대해지는 긱(gig) 이코노 미(임시직 선호경제)에서 프리 랜서 근로자의 법적 지위를 둘러 싼 논란이 가열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 2위 우버와 리프트(Lyft) 기사들은 지난주 우버 기업공개(IPO)와 증시 데뷔를 앞두고 전 세계에서
붙였다 이처럼 일반 식품군에 서는 가격 차이가 컸지만 오개닉 식품 분야에서는 차이는 크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소매업체들이 e커머스 대기업인 아마존에 고객을 많이 빼앗기자 대형 그로서리 체인들 은 고객을 잃지 않으려고 적극적 으로 가격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월마트와 아마존은 가격 경쟁 뿐만 아니라 배달 경쟁도 치열하 게 벌이고 있다 월마트는 아마존을 겨냥 자 사 웹사이트의 20만 개 이상 제 품에 대해서 35달러 이상 구입자 에 한해 무료 익일(Next Day) 배송을 론칭한다고 최근에 밝혔 다 이는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 대상으로 1일 무료 배송 서비스 발표 후에 나온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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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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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9년 5월 16일 목요일
제조업침체 침체깊었다, 깊었다,30대 30대상장사 상장사 영업이익 1년새 반토막 제조업 영업이익 1년새 반토막 지난해 1분기 34조 → 올 19조로
주요 상장사 영업이익 증감률
매출은 0.55% 늘어 제자리걸음
단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고용·투자 효과 큰 제조업 더 침체
SK 셀트 삼성 전자 하이닉스 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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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학
올 전체 영업이익 부동산 48조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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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제자리걸음인데 이익은 거의 ‘반 토막’이 났다. 반도체·화학·철강 등 고용· 투자 효과가 큰 제조업에서 침체의 골이 깊 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1분기(1~3월) 보 고서를 제출한 국내 30대 상장회사(시가총 액 기준)의 실적을 종합한 결과다. 30대 상장사들은 1분기에 총 267조8300 억원어치(매출액)를 팔았다. 지난해 같 은 기간보다 0.5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 (-13.5%)와 SK하이닉스(-22.3%)는 나란히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30대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총 19조4600 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14조5100억원(42.7%) 감소했다. 30곳 중 20곳에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한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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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7.7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제의 성장 엔진인 수출이 부진해지면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지고 이것이 고 용·투자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삼성전자 (-60.2%)와 SK하이닉스(-68.7)는 큰 폭으 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셀트리온(-32.9%)· 삼성바이오로직스(-334%) 등 바이오 기업 과 네이버(-19.8%)·엔씨소프트(-61%) 등 인터넷 기업도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컸다.
LG화학(-57.7%)과 포스코(-19.1%) 등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에 현대차(21.1%)와 기아차(94.4%) 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담배를 생산· 판매하는 KT&G(12.7%)의 영업이익도 확 대됐다. 금융업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 금융(11.4%)과 삼성생명(2%)은 영업이익 이 늘었지만 KB금융(-5.5%)과 삼성화재 (-23.4%)는 줄었다. 30대 기업의 순이익은 15조4300억원으 로 1년 전(26조7600억원)보다 11조원 넘게 쪼그라들었다. 30곳 중 20곳에서 순이익이 축소된 가운데 한국전력(-7612억원)과 삼 성바이오(-385억원)는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이후 전망도 밝지 않다. 증권사 연 구원들은 올해 상장사 실적 전망치를 갈수 록 낮추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 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을 140조7925억원(평균 예상치) 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 내놓은 전망치 (188조7127억원)보다 48조원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최원철 한양증권 자산운용부 이사는
“국내 상장사 실적과 증시의 흐름을 주도 하는 반도체 업종에서 경기 부진이 2분기 까지는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3분기에는 반등의 신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불확실성이 큰상 2019년등으로 5월 16일 목요일 황”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당분간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에프앤가 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2분기(-5.95%) 와 3분기(-1.75%)에도 설비투자 감소세 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분기 (1.05%)에는 소폭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윤성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많은 기업이 신규 투자를 늘리기보다 재고를 줄 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업종별로는 정 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수출에 연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와 같이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 황에선 설비투자가 회복세로 돌아서기 어 주정완·정용환 기자 렵다”고 설명했다. jeong.yonghwan1@joongang.co.kr
한미연합사 평택 이전 거부 힘든 상황 전작권 전환 과정 문제 불거질 가능성
“싸게 공급 그린벨트 풀더니 분양가 6억
>> 1면 한미연합사에서 계속
그러나 지난해 11월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부임한 뒤 사정이 바뀌었다. 그는 국방부 영내 입주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 했다. 최소 2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독립 건 물이 필요하다는 조건도 내놨다. 그러다 이 번에 평택 미군기지로 옮기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 또 다른 소식통은 “에이브럼스 사령관 은 정 장관에게 ‘연합사가 국방부에 있으 면 연합사의 미군 참모들이 평택의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된다. 이런 근무 여건에서 우 수한 참모를 미국에서 데려올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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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했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 은 주요 사령부와 참모가 평택 미군기지에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이틀만 서울에 머무 르며 연합사령관 임무를 수행한다. 미군은 평택 미군기지에 새 연합사 건물이 들어서 면 한국군을 위한 숙소도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연합사를 한국 국방부 내에 놓을지, 평 택 미군기지 안에 놓을지는 단순한 위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 령 임기가 끝나는 2022년 5월 이전까지 전 작권 전환을 마친 뒤 합동참모의장이 연합 사령관을 맡는 그림을 짜놨다. 그러나 연
합사가 평택 미군기지로 들어가면 합참의 장이 서울과 평택을 오가며 지휘해야 해 사실상 ‘합참의장 겸 연합사령관’ 자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진다. 미군 관할 지역 내 연합사가 있는 만큼 전작권 전환 이후 에도 미군의 주도권이 상당 부분 유지될 수 도 있다. 연합사는 한·미가 2004년 7월 용산기지이 전협정(YRP)을 맺을 때 평택 미군기지로 의 이전 대상이었다. 그러다 2006년 8월 노 무현 정부가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면서 연 합사는 해체 대상이 됐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0월 제46차 SCM에서 조건이 맞을
때까지 전작권 전환을 무기 연기하기로 하 면서 연합사는 용산 미군기지에 잔류하기 로 했다. 그러나 용산 미군기지를 공원으로 만들 때 연합사 건물이 걸림돌이 될 수 있 다는 지적에 국방부는 2017년 연합사를 옮 겨 달라고 미군에 요청했다. 따라서 미군이 당초 약속과 달리 연합사 를 평택 미군기지로 옮긴다 해도 이전 자체 는 한국이 요청했다는 점에서 거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은 “앞으로 한·미가 전작권 전환 과정에서 크고 작은 현안이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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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7일 금요일
뉴스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트럼프 트럼프“신동빈 “신동빈미국에 미국에31억 31억달러 달러투자, 투자,일자리 일자리창출 창출감사” 감사 국내 대기업 총수 첫 백악관 방문 트럼프 셰일가스에 각별한 애정 셰일가스 에탄올 공장 짓자 친서 트럼프 “롯데, 뉴욕팰리스 잘 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오 후(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 났다. 약 2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 은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 다. 백악관 집무실 테이블을 사이 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신 회장 일행이 자리한 사진이다. 긴장감 속에서 훈훈함이 배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왼편에 매슈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 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자리했 고, 신 회장 양편으로 조윤제 주 미대사를 비롯해 윤종민 롯데지 주 경영전략실장과 김교현 롯데 화학BU장이 자리했다. 2017년 1월 취임한 트럼프 대 통령이 백악관에서 한국 대기업 총수를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신 회장의 백악관행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의 면담은 확정되지 않았다. 롯 데그룹 관계자는 “백악관에서 ‘들어오라’ 연락이 왔지만 대통 령 면담은 직전에 성사됐다”며 “내심 기대는 했지만 마음을 비 우고 있다 막상 성사되니 뿌듯하 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에탄크래커·에 틸렌글리콜 공장 준공식을 열었 다. 전날 저녁 실비아 메이 데이 비스 백악관 부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현장을 찾아왔다. 친서는 기대하지 않 은 뜻밖의 환대였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부보좌관이 ‘대통령 이 롯데의 공장 준공식에 관심 이 있다’고 전했다”며 “미국이 강조하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라 백악관에서 초청이 올 수도 있겠구나 기대했다”고 말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롯데에 각별 한 애정을 보인 이유는 셰일가 스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이 31 억 달러(약 3조6000억원)를 들 인 루이지애나 공장은 셰일가스 에서 나오는 에탄을 원료로 에 탄올을 만든다. 기름에서 추출한 나프타를 원료로 할 때보다 원가 가 절반밖에 들지 않는다. 롯데그 룹 관계자는 “내년에 매출 9000 억원, 영업이익 30%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의 미래 성 장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셰일가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게도 비장의 무기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었던 미국은 셰일 가스 개발로 사실상 석유를 자 급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산유국을 향해 큰소리치게 된 이 유다. 트럼프 대통령과 롯데그룹의 인연은 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서 이낙연 국 무총리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미국의 화학공장에 투자한 것으로 는 가장 큰 규모”라고 적었다.
지난해 유엔총회 동안 롯데 소유 의 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업무를 봤다. 이날 백악관 면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호텔을 언급 하며 “좋은 투자를 했다. 전통이 있는 훌륭한 호텔이니 잘 보존해 달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1 월 한국 방문 당시 “서울에는 롯 데월드타워 같은 멋진 건축물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고 말하기
[연합뉴스]
도 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트 럼프 대통령과 신 회장의 면담 은 세 가지 정도를 화제로 삼았 다. 신 회장은 먼저 롯데그룹이 어떤 기업인지 설명했다. 또 9일 있었던 준공식에 친서를 전달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 뉴욕팰리스호텔이다. 트 럼프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를 비롯해 다수의 호
텔·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신 동빈 회장을 환영한다. 롯데는 루 이지애나에 3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인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 했다”며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 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 다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썼다. 8시간 만에 8000여 김영주 기자 명이 리트윗했다. humanest@joongang.co.kr
실업급여 지난달 52만명 7382억 또 신기록 건설·도소매·숙박업 실직 많아 취약업종 고용보험 가입자 급증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역 대 최대치를 경신한 지 한 달 만에 또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급액은 사상 처음으로 월 7000억원을 돌 파했다. 경제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고용시장도 요동치고 있는 셈이다. 무역 갈등과 같은 외 부 요인이 없던 이전에도 경제가 안 좋았는데, 미·중 무역분쟁 같 은 대외 악재까지 겹쳐 상황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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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고용노동 부가 15일 내놓은 ‘2019년 4월 고용시장 동향’에 따 르면 지난달 실업급여를 새로 신 청한 사람은 9만7000명이었다. 지 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7000 명)나 늘었다. 실업급여를 받아간 사람은 52 만 명이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4월보다 무려 14.2%(6만 5000명) 불어났다. 지난 3월 역대 최고치였던 50만6000명보다도 1 만4000명 많다. 건설업과 도·소매,
음식·숙박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많이 받아 갔다. 지급액은 눈덩이처럼 불었다. 738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30억원(35.4%)이나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지급액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건 올해 들어서 만 세 번째다. 1월 6256억원으로 지급액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뒤 3월 6397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4월에는 이마저도 가뿐하게 갈아 치웠다.
고용부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어나 실업급여 신청 대상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실업급여를 받 으려면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는 지난달 51 만8000명 늘었다. 주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업과 같은 서비스 업종 에서 늘었다. 문제는 이들 업종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는 업종이란 점이다. 일자리 안 정자금을 받으려면 고용보험에 가
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고용보험 증가세를 주도한 꼴이다. 사실상 이직이 잦은 고용 취약 업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한 셈이다. 연령별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보 면 이런 현상은 명확하게 확인된다.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가장 가파 른 증가세를 보이는 연령층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15.2%나 불었 다. 이어 50대가 7.1%, 쪼개기 아르 바이트를 전전하는 29세 이하에서 3.4% 증가했다.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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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13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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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7일 금요일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문 문대통령 대통령 여·야·정 의체 재가동 뒤,5당 5당대표 대표회동 회동 “여·야·정협 협의체 재가동 뒤, <원내대표 회의>
<원내대표 회의>
5당 원내대표 대화가 우선 입장 “경제 여건 악화돼 추경 서둘러야” 나경원 “3당 협의체는 거부하면서 여권에 유리한 대화방식 고집”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여야 5당 원 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국 정상설협의체를 재가동시킨 뒤 5 당 대표와의 회담이 이뤄져야 한 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대외경제의 불확 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 생에 온기를 느끼게 하기 위해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 로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부터 조속히 개 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상설협의체에 이어 5 당 대표 회동도 열 수 있다”며 대화 채널의 선후관계를 분명히 했다. 이어 “여·야·정 협의체는 생산 적 협치를 위해 여·야·정이 함께 국민 앞에 한 약속으로, 대통령 과 여야 5당 합의로 지난해 8월 구성되고 11월 공식 출범을 발 표했다”며 “올해 3월 개최하기 로 한 2차 회의를 아직 열지 못했 다”고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막힌 정 국을 풀기 위해 야당도 협의체 상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올해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셋째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 대통령,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설화에 합의해 논의 끝에 5개 정당 이 참여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 이 당시 합의 정신이었다”며 “자 유한국당이 이제 와서 교섭단체 로 참여를 제한한다거나 일대일 회동 등을 고집하며 대화 방식까 지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 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섭단체인 3당의 여·야·정 협의
체는 극구 거부하면서 자신들에 게 유리한 5당 범여권 협의체를 고집하고 있다. 그런 기준이라면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왜 포함 하지 않는지 묻고 싶다”며 재 차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협 의체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 회의에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중 무
역협상까지 더해 세계 경제의 불 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는 대외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만전 을 기하고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더 속도를 내주길 바 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재정의 적극 적 역할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정 부가 제출한 추경의 신속한 처리 를 위한 (국회) 논의가 시급하다” 며 재차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정현 기자
그러면서 “민생 입법도 중요한 논의 과제인데 지난 4월 임시국 회에서 법안이 한 건도 통과되지 못했다”며 “탄력근로제 개편과 최저임금제 결정체계 개편 등은 야당도 요구했던 법안이다. 더 늦기 전에 신속히 처리해 시장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 였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한국당 지지율 상승 이유 뭐냐” 질문에 이해찬 “여론조사가 이상” 이상 “한국당 지지율 상승 이유 뭐냐 질문에… 이해찬 “여론조사가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불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 일 자유한국당과의 지지율 격차 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일부 여론조사에 대해 “전혀 사 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대 표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한 국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이유 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 부 2주년을 기념해 여러 여론 조사 기관이 조사했는데 1곳만 이상한 결과를 보도했다”고 덧 붙였다. 전날 리얼미터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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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과 한국당(34.3%)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 혀져 주간집계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소 격차를 보 였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가 말한 ‘이상한 결 과’란 리얼미터 조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대 구·경북 지역에서만 민주당이 뒤 질 뿐 부산·경남·울산은 양당이 비슷하고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 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은 표정으로 당 공보실 관계자 에게 “다른 여론조사 결과를 기 자들에게 배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불거진 정부
관료에 대한 당청의 불만과 관련 해 “지난 정부와 새로운 정부가 정책이나 분위기가 달라 적응 못 하는 관료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 니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 는 지난 10일 당정청 회의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개 인적으로 “정부 관료가 말을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결) 해야 한다. 잠깐만 틈을 주면 엉뚱 한 짓들을 한다”고 말했는데 이게 방송사 마이크를 통해 공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정확한 방 향을 주고 인사를 공정하게 하면 관료사회는 아주 효율적으로 움
직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이 “정치권은 촛불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달라진 것 같지 않 다”고 말한 데 대해 “최근 듣기 거 북할 정도였던 야당의 언행을 지적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추가경정 예산안이 제 출된 지 20일 가까이 됐다는 점 을 지적하면서 “5당 원내대표 회의를 요청하고 협상해 국회를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 및 공천에 대한 입 장도 밝혔다. 이 대표는 내 년 총 선 목표 의석 수와 관 련해
“많이 얻는 게 목표다. 가능한 많이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현역 의원의 총선 출 마 시 전원 경선, 정치 신인에 대 한 파격적 혜택 등을 골자로 한 총선 공천룰이 이 대표의 ‘물갈 이’ 의지로 해석되면서 현재 당 내에선 의원들의 위기감이 적 지 않은 상황 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난 물갈이라 는 표 현을 잘 안 쓴다. 경선 결과에 따라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략 공천은 꼭 필 요한 경우에만 절차에 따라 추 진하겠다”고도 했다. 현일훈·이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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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건강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통증 참는다고 해결 안돼… 안돼 치명적 합병증 막아야 막아야 중년 남성 노리는 통풍 세종대왕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헨 리 8세 등 왕들이 앓은 질환이 있다 아플 통자 바람 풍자를 합친 통풍이다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픈 병이다 왕이나 귀족처 럼 고기와 술을 즐기며 뚱뚱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고 해서 황제병 이라고 불렸다 현대사회에서 통풍은 더 이상 왕의 질병이 아니다 식습관의 변화와 고령화로 이제는 비만한 중년 남성에게 흔한 서 민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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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축적돼 생기는 병이다 고기나 생선 같 은 음식물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푸린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몸 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되고 난 뒤 남은 찌꺼기 물질이 바로 요 산이다 요산은 대부분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요산이 과도하게 유입되거나 잘 배출되지 않으면 몸속에 계속 쌓 여 결정체를 이룬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요 산 결정체가 피를 타고 돌아다니 다가 관절이나 신장 혈관에 쌓 인다며 백혈구가 이 요산을 세 균이나 바이러스로 착각해 공격 하면서 몸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통풍이 생긴다고 말했다 통풍은 비만이거나 고혈압콩 팥병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 는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주로 나 이 많은 사람이 앓지만 잦은 회 식과 과식 고지방식을 선호하는
20~30대도 안전지대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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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 젊은 층도 안심 못 해 통풍은 4단계로 진행한다 1 단계는 무증상 고요산혈증이 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에서 요산이 7㎎/ 이 상 나온 경우다 이런 무증상 상 태가 10~20년 이상 지속하면 2 단계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온다 발가락이나 발등손가락 팔꿈치무릎 등 관절이 빨갛게 붓기 시작한다 이때 통증이 워 낙 극심해 발작이라고 표현한 다 통풍 발작의 강도는 출산의 고통보다 더 심하다고 알려져 있 다 이런 통증이 7~10일 이어지 다 저절로 사라진다 3단계는 간헐기 통풍이다 첫 급성 통 풍 발작 후 6개월에서 2년 이내 에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한다 그 러다 4단계인 만성 결절성 통 풍으로 악화한다 이때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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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통풍 발작이 잦아지고 통 풍 결절 덩어리가 나타난다 통 풍이 위험한 이유는 관절염보다 합병증 때문이다 한양대 류마 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는 요산 수치가 계속 높은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심장이나 신장 등 장기에 염증 반응을 유 발해 심혈관신장 질환이 발생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현철(가명62)씨는 5년 전 통풍 진단을 받았다 발가락에 급성 통풍 관절염이 와서 걸을 수조차 없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은 후 통증이 점차
사그라지자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했다 간간이 엄지발가락 통증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약을 먹으니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러다 1년 전 김씨는 갑자기 쓰 러져 응급실에 실려 왔다 검사 결과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이 었다 송 교수는 통풍을 제대로 치 료하지 않아 합병증인 뇌경색이 발생한 것이라며 통풍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관절의 통증만 조절하는 것이 아 니라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을 막 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생활습관 교정 요산 수치 관리 무증상 고요산혈증은 보통 약 물치료를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에 요산 수치가 증가한 원인을 찾는다 원인에 따라 음식 조절 이나 혈압 관리 등 생활습관을 교정해 요산 수치를 관리한다 식이요법도 필수다 닭고기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와 간 내장류 청어고등어정어리 꽁치 등 등푸른 생선 새우 바 닷가재처럼 푸린이 많이 들어 있 는 음식에 주의하고 기름진 음식 은 적게 먹는다 술은 통풍 환자 김선영 기자 와 상극이다
건강 칼럼
어떻게 앉아야 앉아야 디스크를 예방할 수 어떻게 수 있을까 있을까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 몸은 300만년 전 석기시대 생활에 맞추어져 있다 하루에 최소 몇 시간씩을 걷고 달리며 야생 동 물을 사냥하고 높은 나무에 달 린 열매를 따서 집으로 가져오 는 것이 그 당시 일상이었다 의자라는 것은 아예 없었고 푹 신한 소파는 더욱더 없었다 장 시간 운전도 없고 3시간이 넘 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을 보는 것도 없던 그 시절에는 당연히 허리 디스크도 없었다 하지만 2019년 현대의 생활 은 어떤가 아침에 일어나서 씻 고 아침을 먹고 운전을 한다 차 안에서 불편하게 한시간을 앉아 서 출근을 하고 직장에서는 또 자기 의자에 앉아서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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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본다 점심시간에도 역시 구부정하게 스마트폰을 보 면서 연락을 하고 유튜브를 본 다 일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 도 역시 교통체증 때문에 한시 간 이상 운전석에 앉아 있어야 한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쉬 는 시간에도 역시 고개를 푹 숙 이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누 르는 것이 일상이다 한마디로 우리의 척추는 앉 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안타 깝게도 300만년 전 석기시대의 모습처럼 걷고 뛰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하지만 현대의 생 활은 앉아서 하는 일이 훨씬 많 다 운전도 역시 앉아서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앉아
야 허리 디스크를 예방할수 있 을까 평소에 신경을 써서 똑바로 만 앉아 있어도 허리는 훨씬 편 하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 이에 무의식적으로 우리 몸은 틀어지게 된다 특히 다리를 꼬 고 앉는 자세는 순간적으로 반 대쪽 허리의 근육을 쉬게 해 줄 지는 몰라도 그 반대쪽의 허리 근육은 두배의 힘으로 지탱해 야 한다 또한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인 디스크에도 한쪽으로만 체중이 실리게 된 다 이 자세 때문에 척추 퇴행 화가 가속화되고 디스크 탈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다리를 꼬지 않고 똑바로 앉아 야 한다 만약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잠시 줄이고 싶다면 다 리를 꼬는 것보다 구두박스 정 도의 딱딱한 받침대를 의자 바 로 앞에 두고 양 발을 10분 정 도씩 번갈아 올려두는 것이 가 장 이상적이다 운전을 할때도 조금만 신경 쓰면 허리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일단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가능하면 크루즈 컨트롤 을 쓰는 것을 강하게 추천한다 오른 발이 엑셀레이터에 올라 가 있으면서 계속 누르고 놓기 를 반복하다보면 오른쪽 엉덩 이는 왼쪽에 비해서 살짝 들릴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장시간 다리를 꼬면서 앉아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자세이다 크 루즈 컨트롤은 운전 중에도 양 다리를 편하게 바닥에 놓게 해 주어서 허리를 편하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시내 주행의 경우 운전석 시
트를 조금더 앞으로 당겨서 핸 들에 가깝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오른 발로 엑셀레이터를 누를 때 발목을 까딱까닥하는 것만으로 조작이 가능해야 결 국 허리가 편해진다 운전석 시 트가 너무 뒤로 빠져 있으면 악 셀레이터를 밟을 때마다 오른 쪽 다리 전체가 들려야 하고 이 로 인해 오른쪽 엉덩이가 들려 서 결국 척추가 옆으로 구부정 해질 수밖에 없다 운전을 시 작하기 전 몇 초간의 노력으로 허리 디스크를 매우 효과적으 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자생한방병원 미주분원 대표원장 이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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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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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면광고
2019년 5월17일 금요일
여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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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서 500년, 아이같이 맑은 미소 “지난해 춘천국립박물관에서 소개됐을 때 관람객들 반응이 좀 특이했죠. 전시장 안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계속 빙글빙글 돌며 작품을 보고 또 보는 분들이 유독 많았거든요. 그리곤 많은 분이 나중에 몇 번씩 다시 오셨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의 ‘창령사 터 오백나한' 전 1부 전시장.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오백나한’ 전시 2001년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견 불교의 '깨달음 얻은 사람' 형상화 고려시대 조성, 조선 때 땅에 묻혀
지난해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 린 한 특별전 얘기다. 당시 국립춘 천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올해 국 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온 미술부 강삼혜 학예연구사는 “한 스님은 이 전시를 네다섯 번이나 보셨고, 고고미술사를 전공한 한 교수님 은 ‘유럽의 수많은 미술관을 다녔 지만 이만큼 감동을 주는 작품은 없었다’며 계속 찾아오셨다”고 전 했다. 지난해 춘천에서 3만여 관객 을 매료시킨 전시는 강원 영월군 창령사 터에서 나온 나한들로 꾸 민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영 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전이었다. 지난해 8월 춘천에서 개막해 올 해 3월까지 연장 전시된 이 전시는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이 뽑은 ‘2018년의 전시’로 선정됐다. 창령사 터 나한들이 처음으로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해 전 문가들로부터 압도적인 평가를 받 고 서울 순회전의 특전을 받은 것. 올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전시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시의 감동이 크다. 이토록 친근한 얼굴 벽을 더듬어서 들어갈 정도로 어두운 전시장 입구를 지나 처음
에 만나는 것은 각기 독립적인 좌 대에 앉은 32구의 돌 조각상이다. 그런데 이 나한상들은 우리가 그 동안 사찰에서 흔히 보아오던 불 교 조각상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
려 야심 만만한 어느 현대 조각가 의 작품 같다. 세월의 흔적에 돌은 닳고 이지러져 있지만, 거친 표면 을 타고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이 빚은 나한들의 친근한 표정이 묵 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진경 서울과기대 기초교육학부 교수가 “일상의 누추함을 어루만져 주는 얼굴”이라고 부른 것들이다. 이번에 서울을 찾은 나한들은 창령사 터에서 발견된 나한상 중 88점이다. 1부에서 32구를 보여 주고, 2부에선 스피커 700여 개를 탑처럼 쌓아 올려 그 사이사이에 나한상 29구를 배치해 현대미술 과 만난 나한상을 보여준다. 김승 영 설치작가가 도시 빌딩 숲에서 성찰하는 나한을 형상화한 작품 이다. 박경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 구사는 “2부 전시는 국립박물관과 설치작가 김승영이 머리를 맞대고 과거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번 잡한 현대 도시의 삶에서도 지속 되고 있는 ‘자아 성찰’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500년의 세월을 넘어 “마을에 있거나 들판에 있거나/ 평지에 있거나 높은 언덕에 있거 나/ 아라한이 지나는 곳이라면 어 느 누가 그의 은혜 입지 않으리. (『법구경』10장 나한품 중에서) 불교에서 나한은 아라한(阿羅 漢)의 준말로, 수행을 통해 깨달 음을 얻은 인간을 말한다. 나한은 신통력을 지니고 중생이 복을 누 리도록 돕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나한 신앙은 중국에서 7세기에 본 격화돼 우리나라에 전해졌는데, 기록에 따르면 고려 왕실에서는 나한재를 열어 기우와 국왕의 장 수, 외적의 퇴치 등을 기원했다고 한다. 창령사 터 나한상은 2001년 5월 영월에서 농사를 짓던 김병호씨 가 땅을 일구다가 처음 발견해 세
상에 알려졌다. 이후 강원문화재 연구소가 발굴조사를 벌여 형태 가 완전한 상 64점을 포함해 머리 118점, 신체 일부 135점 등 총 317 점을 찾아냈다. 그 과정에서 ‘창령 사’(蒼嶺寺)라는 글자를 새긴 기와 가 나왔고, 중국 송나라의 동전 숭 녕중보(崇寧重寶)와 고려청자 등 도 함께 출토됐다. 그곳이 바로 고 려 시대(12세기 무렵)에 지어진 창 령사가 있던 자리임을 알려주는
단서다. 한편 나한상은 고려 말~조 선 초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최선주 국립중앙박물관 연구 기획부장은 “창령사 절터는 발굴 조사 이전까지는 사찰의 이름조 차 알려지지 않아 창원리 절터 혹
은 무덤 절터로 불려온 곳이라며 “발굴된 일대가 나한상을 봉안한 나한전 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박경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 구사는 “출토 유물과『신증동국여 지승람』(1481년, 1530년)과 『동 여비고』(1682년 경)등의 기록으 로 추정하면 창령사는 12세기에 지어져 조선 중기 이후 사라진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학예연 구사는 이어 “창령사 터 나한상은 파손이 심한 상태였고, 머리 부분 이 신체에서 잘려나간 경우도 많 았다”며 “학계 일부에서는 고의로 상을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을 넘나든다. 대개는 온화한 미 소를 짓고 있지만, 드물게 서글프 고 고통스러운 표정도 눈에 띈다. 조은정 미술사학자이자 미술평 론가는 “창령사 나한상이 주는 감 동은 다양한 표정에 있다”며 “나 한상은 인간의 승화한 성품을 나 타내는 도구이자 친근성을 기반 으로 한 대중조각이었다"고 말했 다. 조 평론가는 이어 "나한은 슬 픈 표정 대신 웃음이 가득한 얼굴 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깨달음에 이르렀고 중생을 위해 존재한다 는 점에서 나한상은 희망의 공간 에 위치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교수는 “창령사 터 나한 상은 부드러운 선이 특징”이라며 “따뜻하고 편안한 표정을 통해 부 처란 지고한 인격체의 형상이 아 니라 길거리와 장터에서 살아가는 중생들 자신임을 말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깨달음이란 그 누추한 일상을 평안한 미소로 채워 넣는 것이라고 말하는 듯하 다”고 전했다. 한편 창령사 터 나 한은 머리 위까지 가사를 뒤집어 쓰거나 두건을 쓴 것이 많은 것도
나한은 그저 웃지요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을 사로잡 는 것은 각기 다른 나한의 얼굴들 이다. 산과 바위, 동굴에서 수행하 는 구도자들의 모습을 형상화했 는데, 그 얼굴이 천진무구한 아기 의 표정과 삶을 달관한 노인의 표
특징이다. 가사를 덮어쓴 나한상 의 모습은 북위 시대숭산 소림사 에서 9년간 면벽 수행하고 깨달음 을 얻었던 달마의 모습과 닮아 있 다. 전시는 6월 13일까지.
18 문화
2019년 5월17일 금요일
주례 없어도, 드레스 짧아도 좋다 이젠 ‘개취존’ 시대 “부부는 일심동체” 라는 주례사가 많다. 한마음으로 지내라는 좋은 뜻일 것이다. 그러나 난 아내와 일심동체 되기 싫다. 그저 서로를 존중하는 남편이고 싶다.
최근 들어 인터넷에는 “주례 없는 결혼식하려는데 사회자 소개해주 실 분? ” 하는 질문과 “저희도 주례 없이 했는데 정말 좋았어요”하는 응원 댓글이 많다. 전문 사회자가 안정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밝고 편하게 진행해주어 인기 높 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점잖고 품위 있는 주례가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 다. 시대가 바뀌면서 신랑·신부 동 시 입장, 전문 주례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주례 없는 결혼 식이 가장 획기적인 것 같다. 어른 들 입장에서는 평생 한 번뿐인 진 지한 자리에는 품격 있는 주례사 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주례가 없다 는 게 장난처럼 가볍게 느껴질 수 도 있다. 그런데 내가 주례 없는 결 혼식에 참석해서 직접 보니 꽤 괜 찮은 것 같다. 일단 결혼식의 의미 가 달라지고 있다. 이제 결혼은 집 안 간의 관계가 아닌, 남녀 개인 간 의 일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자리잡혔기에 웃어른들은 하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따라서 주인공들을 향해 ‘앞으로 어떻게 살라’는 지침은 부자연스럽다. 분위기도 달라졌다. 결혼식은 엄숙한 독립기념행사가 아니라 사 랑과 의지로 새로운 가정이 탄생 하는 기쁜 이벤트다. 굳은얼굴의 신랑, 눈물짓는 신부는 옛말이 되
었고 환한 미소, 박수와 함성이 넘 쳐나는 축제다. 근엄하고 교훈적 인 주례사는 어울리지 않는다. 사실 예전의 주례사가 품격은 있었을지 몰라도 이면에 허세와 거품도 있었다. 존경할만한 인물 보다 국회의원, 교수처럼 사회적 위세가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기도 했고 그들은 신랑 신부가 어떤 사 람인지도 모르면서 제 할 말만 하 고 가버렸다. 하물며 요즘처럼 경 험이 지혜로 대접받지 못하는 시 대에 그들의 천편일률적인 메시 지가 귀에 들어올까. 그러니 주례 사 같은 답답한 순서는 빼고 마음 에 와 닿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담백하게 예식을 치르려는 의도가 충분히 이해된다. 그런데 도대체 주례의 위상과 인기가 왜 그렇게 떨어진 걸까? 나 는 그게 더 궁금하다. 신랑 신부가 주례사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한 문장씩 뜯어보면 전부 훌륭한 말이다. 그렇다면 전체적 으로 형성하는 메시지가 그들의 취향, 나아가 그들이 지향하는 미 래와 다르기 때문에 피하는 것 아 닐까. 신랑 신부를 축복해주고 앞 날에 비전과 영감(inspiration)을 줄 만한 내용이 없는 것이다. 도전보다는 현실적 안정을 선택 해서 성공한 기성세대가 당부하 는 말이니 젊은 세대의 현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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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훈계보다 부모들 덕담 화려한 축가 대신 신랑 사랑가 당사자 뜻 존중하고 응원해야
생각과는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 ‘아이 많이 낳아라’ ‘절약해서 집 부터 사라’, 전부 좋은 말이지만 자 기 시대의 이야기다. 공감할 수 있 을까? 그런 주례사는 금언(金言) 으로서의 생명을 잃었다. 주례사도 시대에 맞게 다시 쓰 거나 새로워져야 한다. 주례사는 기본적으로 ‘축사’여야 한다. 처음 부터 끝까지 기를 북돋워 주고 치 켜세워주는 말, 그들의 꿈을 응원 하고 축복하는 말만 필요하다. 이어 ‘우리는 유경험자, 당신들 은 무경험자, 결혼생활이 뭔지 알 고 있나?’ 하는 전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예를 들면 “부부는 일 심동체” 같은 메시지다. 도무지 마 음에 와 닿지 않는다. 도대체 사람 이 자웅동체의 하등생물도 아닌 데 어떻게 일심동체일 수 있을까? 그렇게 말하는 세대는 일심동체로 살았을까? 수십 년간 다른 환경에 서 성장한 사람들이 한마음, 한 몸
1963년 부모님 결혼식. 경험이 곧 지혜였던 그 당시 주례사는 결혼 새내기들에겐 진리 에 한 발 다가간 교훈으로 인식됐다. [사진 박헌정]
으로 움직이는 것은 누군가의 일 방적 희생이나 불이익이 따르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나부터도 아내와 일심동체 되 기 싫다. 만일 내가 주례를 선다면 ‘일심동체’ 대신 ‘화이부동(和而不 同)’을 이야기하겠다. 두 사람은 분 명히 같지 않은 존재이지만 조화 를 이뤄 살아가야 하고 그 기반에 는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 부 부가 평생 싸우지 않으려면 집 바 깥에서 다른 사람에게 지키는 예 의의 절반만 지키면 된다. 우리는 어머니, 배우자처럼 자기에게 가 장 소중한 사람한테 가장 함부로 대하기 쉽지 않은가. 서로 무척 다 르지만(不同) 그래도 존중하며 맞 춰가는(和)게 부부이고, 가정이다. 모든 개인이 제각기 다르지만 조 화롭게 사는 ‘화이부동’이 사회와 나라가 유지되는 근간 아닌가. 일심동체는 군대에서 할 수 있
는 말이다. 개성 강한 요즘 사람들 을 하객들 앞에 세워두고 하나 되 어 살라고 하면 좋아할까. “걱정하 지 마세요. 우리끼리 알아서 잘 살 게요”가 주례 없는 결혼식의 속뜻 아닐까 싶다. 앞으로 혼주가 될 나로서는 지 루한 주례사보다 신랑 신부 부모 님의 덕담이 더 크게 마음에 다가 왔다. 이제 새로운 가정으로 분리 되지만, 아빠 엄마는 너희들을 영 원히 사랑하고, 너희들은 행복하 게 잘 살 것이고, 그 행복이 곧 우 리의 행복이라는 축복과 격려의 메시지가 주례사보다 훨씬 아름답 지 않은가. 다음 세대를 우리 시대 의 틀에 가두는 것은 부질없거나 어리석은 일이다. 남의 물건에 손 대지 않아야 하듯 그들의 미래는 그들 것이니 주례사를 넣든 빼든 그들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게 아름다울 것 같다.
지원분야
/ 취재 기자 / 번역 기자 / 인턴 기자 / 광고영업직 /
지원서류
국문이력서(자유형식)
접수방법
koreadailydenver@gmail.com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2019년 5월17일 금요일
이원빈
라이언 박
김신우
아이자야 존 김
윤세찬
이원빈
라이언 박
김신우
아이자야 존 김
윤세찬
20 교육20 19
한인 대통령 장학생들의 조언 한인 대통령 장학생들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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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다. 정치학이나 외교학을 공부해서 관련 분야에 도움이 되 리지 수학과학고교) 아이자야 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 존 김(펜실베니아주 스트라스헤 혔다. 수학과학고교) 아이자야 리지 이븐 고교) 이(펜 3.98,크리스토퍼 ACT 36점 만점의 우 존GPA 김(펜실베니아주 스트라스헤 실베니아주 노스앨러게니 고교) 등생인 김양은 대입 시험에서 만 이븐 고교) 크리스토퍼 이(펜 군이 선정됐으며 해외에서는 점을 받은 비결을 “10학년 겨울방 실베니아주 노스앨러게니 고교) 괌의 하베스트 크리스천아카데 학 때 대입시험을 준비해서 11학년 군이 선정됐으며 해외에서는 미에 재학 중인 윤세찬군이 대통 괌의 하베스트 크리스천아카데 이 장학생으로 되기 전에 응시했다. 자신있다 령 이름을 올렸다 미에 재학 중인 윤세찬군이 대통 고또 생각했을 때 시험을 봤는데 좋 지난 10일 내셔널메릿장학 령 장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은 점수가 나왔다며 “시험을 재단(NMSC)에서 발표한 일찍 2차 또 지난 10일 내셔널메릿장학 치르니 대입지원서 준비도 수월 장학생 명단에 따르면 세리토스 재단(NMSC)에서 발표한 2차 했고 11학년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위트니고교 졸업반인 데이비드 장학생 명단에 따르면 세리토스 안 등학업에 40명에몰두할 달하는 학생 않고 수 한인 있었다고 위트니고교 졸업반인 데이비드 이 가주에서 메릿 장학생으로 선 말했다. 안 등 40명에 달하는 한인 학생 발됐다 잘어 이스스로를 가주에서“주위 메릿 사람들과 장학생으로 선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메릿 울리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걸 발됐다 장학재단에서 직접 수여하는 것 좋아한다고 밝힌장학생은 김양은 역사와 이번에 선발된 메릿 으로 2500달러씩 지원받는다 외국어 과목을직접 가장수여하는 좋아하지만 장학재단에서 것 대입을 앞두고 있는 후배 고등 드라마, 뮤지컬, 연극 활동 외에 학 으로 2500달러씩 지원받는다 학생들에게 대통령 장학생들은 앞두고 있는 후배 고등 교대입을 치어리더가 되어 적극적으로 어떤 조언을 해줄까? 합격자들 학생들에게 대통령김양은 장학생들은 학창시절을 즐겼다. “초등 을 전화 인터뷰와 이메일 인터뷰 어떤 조언을 해줄까?이주해 합격자들 학교통해 6학년 때 미국에 영어 를 앞으로의 계획과 공부 을 전화 인터뷰와 이메일 인터뷰 를 배우는데 법 조언 등을어려움이 들었다 있었지만 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과 공부 기자 부딪치고 도전하다 보니장연화 여기까지 법 조언 등을 들었다 왔다며 대입을 준비하는 10학년, 장연화 기자 11학년생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지원서를 준비하면 스트레스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 라고 조언했다. 북가주에서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된 도허티밸리고교의 이원빈 (영어명 브라이언)군도 도전 정신 을 강조했다. 이군은 미국에 10살 때 이민왔 다. 올 가을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진학해 신경경제학을 공부할 예정 인 이군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경 제적 판단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또 어떻게 생각을 하고 행 동하는지 항상 궁금했다며 “경제
정책을 만드는 정부 기관이나 관 싶다는 윤군의 경우 STEM 클럽 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목표 을 개설하고 매스아너소사이어티 를 밝혔다. 회장으로 활동하며 좋아하는 과 가주에서 3명미 전역 11명 선정돼 이군의 공부법은 독서다. 어릴 목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무엇 가주에서 3명미 11명 선정돼 때 작가가 되고 싶었다는 이군은 전역 보다 클럽 학생들이 괌 대학의 실 좋아하는 특별활동 앞장서서 리드 ‘밀레니얼 세대’라는 수식어가 맞 험기구와 장치를 사용해 다양한 좋아하는 앞장서서 리드 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특별활동 날미리다양한 때마다 실습을 하고 프로그래밍을 시험 준비는 독서 추천 배울 종이책이나 매거진 등을 읽는다. 수 있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데 시험 준비는 미리다양한 독서 추천 이군은 “나 스스로 싫다고 생각 앞장섰다. 했던 철학과목도 관련 책을 읽다 ACT 만점자인 윤군은 공부 비 보니 호기심이 생기고중에는 재미있었 법으로 꾸준한 복습을 존 올해 대통령 장학생 언 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꼽았다. 싶다고 다. 꾸준히 읽으면서 스홉킨스 청소년프로그램(CTY) 니에 이어 책을 동생이 나란히부족하 뽑혀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통령 장학생 중에는 언 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고 모른 끈 점을 배워나간있다 게 좋은 성 을GPA 통해 미적분 온라 눈길을 주인공이 바로 398 과정 ACT수업을 36점 만점 니에 이어 동생이 나란히 뽑혀 소감을 밝혔다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김신 의 우등생인 김양은윤군은 대입 시험에 적을 받은 비결 같다고 설명했다. 인으로 수강했다는 “수학 눈길을 끈 주인공이 있다 바로 GPA 398 ACT 36점 만점 우양 메텔리파크 컨트리데이스 서 만점을 받은 비결을 10학년 박윤희(오크우드스쿨)양과 윤 이나 과학은 계속 문제를 풀면서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김신 의 우등생인 김양은 대입 시험에 쿨 졸업반인 김양은 2년 전 대통 겨울방학 때 대입시험을 준비해 세찬(하베스트 크리스천아카데 이론이나 이해했다. 이과 우양 메텔리파크 컨트리데이스 서 만점을공식을 받은 비결을 10학년 령 장학생으로 선발된 언니 김연 서 11학년이 되기 전에 응시했 미)군도 일찍김양은 준비하라고 조언했 정은 다른때 분야를 공부하는데에 쿨 졸업반인 2년 전 대통 겨울방학 대입시험을 준비해 수(컬럼비아대 컴퓨터학 2학년) 다 자신있다고 생각했을 때 시 다.장학생으로 6살 때 이민 온 박양의 공부 스 서 도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령 선발된 언니 김연 11학년이 되기 전에 응시했 를 따라 대학도 컬럼비아 대학에 험을 봤는데 좋은 점수가 나왔 타일은 조용한 밤에 혼자서 차와 다윤군은 대입을생각했을 준비하는때 학생 수(컬럼비아대 컴퓨터학 2학년) 자신있다고 시 일찌감치 합격했다 다며 시험을 일찍 치르니 대입 커피를 집중해 공부하는 들에게 “대입지원서를 작성할 때 를 따라마시면서 대학도 컬럼비아 대학에 험을 봤는데 좋은 점수가 나왔 김양은 대통령 장학생으로 지원서 준비도 수월했고 11학년 일찌감치 합격했다 시험을 일찍 대입 타입이었다고. “모든 과목을 다 좋 다며 까지 기다리지 말고 치르니 먼저 에세이 선정됐다는 이메일을 보고 믿지 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학업 김양은 그중에서 대통령 장학생으로 지원서 준비도 수월했고 11학년 아했지만 역사 질문을 읽고 실제 못해서 또 읽었다며수학과 언니가 있 에 몰두할 수 습작하다 있었다고보면 말했다 선정됐다는 보고 믿지 에는 스트레스를 않고 과목을 가장이메일을 좋아한다는 쓸때 더받지 수월할 수 학업 있다 는 컬럼비아 대학에 가게박양은 돼 마 에세이를 스스로를 주위 사람들과 잘 못해서 또 읽었다며 언니가 있 에 몰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학생회 공동회장으로 뽑혀 며 무엇보다 “유명한 학교에 지원 음이 든든하다 정치학이나 외 어울리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는 컬럼비아 대학에 가게 돼 마 스스로를 주위 사람들과 잘 학생회 공부해서 임원 및 교직원들과 함께 만 하는 친구들이밝힌 많은데 진짜 역 가 교학을 관련 분야에 도 걸 좋아한다고 김양은 음이 든든하다 정치학이나 외 어울리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성폭력 방지 및 피해 학생을 보호 고싶은 대학을 찾아 신청하는 것 교학을 공부해서 관련 분야에 도 걸 좋아한다고 밝힌 김양은 역 하는 자원 가이드를 확립하기 위 이 좋다고 덧붙였다. 해 열심히 일한 게 가장 자랑스럽 한편 미 전국에서 주목받는 ‘영 다며 ‘열정과 참여’를 강조했다. 아티스트’로 대통령 장학생에 뽑 올 가을 예일대에 진학해 통계· 힌 아이자야 존 김(펜실베이나아 데이터학을 전공할 예정인 박양은 스트라스해이븐고교)군은 “시간 “11학년이 되면 서서히 대입을 준 을 잘 활용하고 계획을 미리 세우 비해야 한다. 늦어도 12학년이 되 고 일을 미루지 말 것을 후배들에 기 전인 여름방학 때까지는 에세 게 조언했다. 하버드대 학사과정 이를 마무리하는 게 좋다며 10학 과 음대 석사과정을 동시에 공부 년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복수학위(NEC Dual Prog.) 지속적으로 하면서 어려운 과목 에 합격해 첼로 연주자의 꿈을 향 도 선택해 듣는 등 계속 도전하라 해 걸어갈 김군은 이미 11살 때 필 고 말했다. 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반면 라이스 대학에 진학해 물 했을 정도로 음악계에서 실력을 리학 또는 전기공학을 공부하고 인정받고 있다.
역시 첼리스트인 앤소니 최(한 국명 원재·뉴욕 뉴욕시티칼리지 사와 외국어 조언은 과목을 ‘정직함’이다. 가장 좋아하 과기고)군의 지만 드라마 뮤지컬 연극 활동 최군은 “스스로에게 정직하고 솔 사와 외국어 과목을 가장 좋아하 외에 학교 치어리더가 되어 적극 직하게 에세이를 쓰고연극 필요하다 지만 드라마 뮤지컬 활동 적으로 학창시절을 즐겼다 김 면 주위 다른 사람의 도움을 기꺼 외에 학교 치어리더가 되어 적극 양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 받아라. 나 역시 많은 사람들로 적으로 학창시절을 즐겼다 김 이주해 영어를 배우는데 어려움 부터 초등학교 도움을 받았다며 또미국에 자신에 양은 6학년 때 이 있었지만 부딪치고 도전하다 이주해 영어를 배우는데 어려움 게 맞지 않는 대학에 지원하지 말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대입을 이 있었지만 부딪치고 도전하다 고 본인이 즐길 수 있고 사랑할 후 수 준비하는 10학년 11학년생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대입을 있는 환경과 철학을 가진 대학을 배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 준비하는 10학년 11학년생 후 찾아 지원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고 지원서를 준비하면 스트레스 배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 들려줬다. 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 고 지원서를 준비하면 스트레스 언했다 어머니(백혜선)가 피아니스트 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 북가주에서 장학생으 이지만 연습을 대통령 강요하지 않고 스 언했다 로 선정된 도허티밸리고교의 이 스로의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도 북가주에서 대통령 장학생으 원빈(영어명 브라이언)군도 도 록 선정된 지켜봤기에 지금의 실력을 이 키 로 도허티밸리고교의 전 정신을 강조했다 울 수 있게 됐다는 최군의 꿈은 도 다 원빈(영어명 브라이언)군도 이군은 미국에 10살 때 이민왔 양하다. 커뮤니케이션을 전 정신을사람의 강조했다 다 올 가을 펜실베이니아대학 돕는 심리학과 언어학에도 관심이 이군은 미국에 10살 때 이민왔 에 진학해 신경경제학을 공부할 다 올 의대 가을 과정도 펜실베이니아대학 있지만 좋아한다는 예정인 이군은 사람들이 갖고 에 진학해 신경경제학을 공부할 최군은 올 여름 보스턴에서 열리 있는 경제적 판단력이 어디에서 예정인 이군은 사람들이뮤직캠 갖고 는 모닝사이드뮤직브리지 비롯되는 것인지 또 어떻게 생각 있는 경제적 판단력이 어디에서 프에 참여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을 하고 행동하는지 항상 궁금했 비롯되는 것인지 또 어떻게 생각 가 하버드에 진학할 예정이다. 다며 경제 정책을 만드는 정부 을 하고 행동하는지 항상 궁금했 기관이나 분야에서 일하고 이밖에 관련 하와이주의 라이언 박 다며 경제 정책을 만드는 정부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푸나호우스쿨) 군은 스탠퍼드대 기관이나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이군의 공부법은 독서다 어 에서 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예비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릴 때 작가가 되고 싶었다는 이 의대 과정을 공부할 계획이다. 박 이군의 공부법은 독서다 어 군은 밀레니얼 세대라는 수식 군은 팀장이자 과학사 릴 때수학클럽 작가가 되고 싶었다는 이 어가 맞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이언스팀과 해양과학팀의 주장 군은 밀레니얼 세대라는 수식 날 때마다 종이책이나 매거진 등 으로 맞지 활동하며 어가 않을푸나후우교향악 정도로 시간이 을 읽는다 날 때마다 종이책이나 매거진 등 단과 하와이청소년교향악단에 21면 장학생으로 계속 을 서 읽는다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또 작년 21면 장학생으로 계속 에는 ‘HOPE(Helping Oncology Patients Everywhere)’이라는 비 영리 학교 클럽을 설립해 병원 봉 사활동, 기금 모금, 암환자 및 가족 들의 지원 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활동으로 프루덴셜 보험회사에서 커뮤니티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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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포츠
2019년 5월17일 금요일
데릭 지터, ‘뉴욕의 연인’에서 ‘마이애미의 공적’이 되다 마이매미, 올 시즌 평균 관중 9515명 성적도 MLB 30개 구단 중 꼴찌 류현진은 20일 새벽 2시 6승 도전
미국 매체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탬파베이 레 이스 경기의 관중석은 야구에서 가장 슬픈 장면 중 하나’라는 제목 의 기사를 16일 게재했다. 전날 양 팀의 경기가 열린 마이애미의 홈 구장 말린스 파크의 썰렁한 관중 석 사진도 함께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올 시 즌 마이애미의 홈 평균 관중(9515 명) 순위는 최하위다. 홈 평균 관 중 29위(1만4540명) 탬파베이와도 꽤 차이가 난다. 메이저리그에서 홈 평균 관중이 1만 명도 되지 않 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16일 마이 애미-탬파베이 경기에는 5947명 의 관중만 입장했다. 한국 KBO리 그 평균 관중(1만1000만명)의 절
반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이애미 는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2017년 9월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 주로 부임한 데릭 지터(45)에게 비 난의 화살이 몰린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전성시 대를 이끌었던 지터는 선수 시절 ‘뉴욕의 연인'이란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경영인으로 변신한 뒤에는 ‘마이 애미의 공적’이 됐다. 구단주 지터가 비난을 받는 가
장 큰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16 일 경기에서도 탬파베이에 0-1로 졌다. 올 시즌 마이애미의 승률 은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꼴찌 (0.244·10승31패)다. 이 페이스가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하 면 마이애미는 40승122패를 기록 한다. 1900년대 이후 메이저리그 최다 패 기록(1962년 뉴욕 메츠의 120패)을 뛰어넘게 된다. CBS스포 츠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지 만, 마이애미는 정말 형편없다. 역 사상 최악의 팀 중 하나로 남을 것’
토트넘, “손흥민의 ‘올해의 골’에 투표해 주세요 손흥민(27, 토트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 해의 골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 렸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EPL ‘올해의 골’ 후보 10명 중 한 명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3-1로 승리 한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9분 중 앙선 부근에서 50m를 드리블해 골을 성공시켜 ‘이달의 골’ 수상자 로 뽑혔다. 당시 손흥민은 조르지 뉴는 물론 다비드 루이스까지 첼 시의 수비핵을 모두 제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올해의 골 후보 명단에는 각 ‘이달의 골’ 수상자인 장 미셸 세리(풀럼), 다니엘 스터리지(리버 풀), 아론 램지(아스날), 손흥민(토 트넘), 앤드로스 타운젠트(크리스 탈 팰리스), 안드레 쉬를레(풀럼), 파비안 셰어(뉴캐슬), 안토니 녹카 트(브라이튼), 에당 아자르(첼시) 9 명이 기본적으로 들어갔고 5월초
레스터 시티전에서 성공시킨 빈센 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의 중거 리 골이 포함됐다. 수상자는 전문가 패널의 투표와 함께 팬들의 투표가 결정적인 영 향을 미친다. 그런 만큼 토트넘은 되도록 많은 팬들이 손흥민에게 표를 던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 다. 이 투표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17일 오후 5시 마감돼 다음주 발표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31경
기에서 12골 7도움, EFL컵 4경기 3골, FA컵 1경기 1골 2도움, 챔피 언스리그 11경기 4골 1도움으로 총 47경기에서 20골 10도움을 올 렸다. 손흥민은 런던 연고팀 대상으 로 뽑는 ‘런던 풋볼 어워즈 2019’ 에서 올해의 EPL 선수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토트넘 팬들이 선정 하는 올 시즌 최고 선수로도 뽑힌 바 있다. 강필주 기자
이라고 비난했다. 지터는 구단주 부임 후 지안카 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크리스 티안 옐리치(밀워키), 마르셀 오수 나(세인트루이스), 디 고든(시애 틀),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등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했다. 전 력 약화가 불 보듯 뻔했지만 지터 는 “많은 사람이 야구장을 찾지만, 그들은 누가 이겼는지 모른다. 때 로는 누가 경기를 하는지도 모른 다. 그들은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이는 지터가 말린스 파크의 새 로운 먹거리 메뉴를 소개하며 곁 들인 설명이다. 양키스에서 20년 을 뛰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5차례 나 차지했고, 누적 연봉을 2억2000 만 달러(약 2600억원)나 받았던 지 터가 한 말이라곤 믿기 어려울 정 도였다. 그런데 올 시즌 마이애미의 전력 이 워낙 형편없자 팬들은 분노하 고 있다. 래리 브라운 스포츠의 기
사에 한 네티즌은 “올해 경기 중 20%가 완봉패다. 팬들에게 무얼 바라나. 지터는 관중 6000명을 받 을 자격도 없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 팀의 경기력은 마이너리그 트 리플A 수준이다. 그 정도 수준의 입장권 가격을 받아야 한다고 비 꼬는 팬도 있었다. 올 시즌 홈 경기 최다 관중을 기 록하고 있는 팀은 LA 다저스다. 홈 24경기에 113만6293명(평균 4만 7345명)이 입장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다저스는 성적과 흥행 모두 호조를 보인다. 한편 다저스 에이스로 우뚝 선 류현진(32)의 20일 오전 2시 10분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 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리 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8경기에 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원정 경기에 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김식 기자
ESPN이 꼽은 ML 1/4분기 히트 상품
류현진의 압도적 퍼포먼스
류현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는 메이저리그 시즌 4분의 1 이 막 지난 시점에서 모두가 손꼽을만한 모습이었다. 미국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4분의 1을 막 지난 시점에 서 눈에 띄었던 선수들과 기록 들을 언급했다. 이 중 류현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테드 윌리언스와 같은 초반 페이스 로 55홈런 페이스다”고 전한 팀 동료 코디 벨린저, “타율 3할3 푼3리 출루율 4할5푼1리, 장타 율 0.716의 시작으로 또 한 번의 MVP 시즌의 시작인 것 같다” 고 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 키 브루워스)에 이어 3번째로 류현진의 이름이 언급됐다.
매체는 “54삼진 3볼넷의 삼 진/볼넷 비율을 기록하고 있 다. 놀란 라이언은 커리어에서 118이닝에 최소 3개의 볼넷을 내준 바 있다”고 말하며 류현 진의 경이적인 삼진/볼넷 비율 (18.00)을 언급했다. 류현진의 현재 페이스는 사 이영상급이다. 삼진/볼넷 비율 뿐만 아니라 전 지표에서 최정 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 피안타율 0.189, WHIP 0.73의 성적이다. ESPN의 사이영상 예측 프 로그램인 ’사이영 프레딕터(Cy Young Predictor)’의 사이영 포 인트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 를 달리고 있다. 조형래 기자
생활안내 21
2019년 5월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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