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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0일 월요일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대사 자택서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후보 후원회 행사 열려 로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마이크 는 오로라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된 사람이고, 오로라시가 봉착한 다양한 문제들을 정면돌파할 의 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자니 왓슷 오로라 시 의회 위원 역 시 “현재 오로라 시장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보면 마이크 코프만 만 큼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배경을 가진 사람이 없다. 마이크야말로 오로라 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 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사장 은 “마이크 코프만 전 의원은 콜로 라도 한인 커뮤니티에 지속적으 로 연락하면서 참여하려고 노력 해 온 콜로라도내 대표적인 친한 파 정치인이다. 한인 커뮤니티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한인타운이 조성되어 있는 오로라시의 수장 이 된다면 한인사회에도 큰 도움 이 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그에 대 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지우 기자

社告

중앙일보 킴보 장학생 선발 오로라 시장 출마를 선언한 마이크 코프만 전 연방하원 의원을 위해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대사의 자택에서 열린 후원 행사에 1백여 명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그를 응원했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후보가 이날 후원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감사의 말 을 전하고 있다.

오로라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 언한 마이크 코프만 전 연방 하원 의원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4시에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대사가 자 신의 자택에서 후원회 행사를 개 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영석 전 콜로라 도주 한인회장, 박성재 부동산 대 표, 김봉전 노우회 고문 등이 준비 를 도왔으며, 특별 게스트로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사장이 초대되 었다. 그리고 국승구 민주평통 덴 버협의회장, 김동식 가동빌딩 대 표, 최윤성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장, 손순희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장, 박정희 콜로라도 부동산 대표, 이종욱 서울 바베큐 사장, 이승렬 cbb은행 소장, 장우식 노아은행 소장, 한인회, 라이온스 클럽 회원 등 한인 인사들 약 1백여 명이 참석 해 성황을 이루었다. 마이크 코프만 전 연방 하원 의 원은 인삿말을 통해 참석자들에 게 감사를 전한 후,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대사는 2010년에 이라 크로 파병갔을 때 처음 만났다. 당 시 그는 이라크 대사로 재임중이 었다. 이후 콜로라도로 와서 덴버 대학교 조셉 코벨 국제학부 학장 을 역임한 후, 지금은 덴버 대학교

글로벌 참여부 총장의 수석 고문 이자 및 외교 실무 교수로 재직 중 에 있다”면서 힐 대사를 소개했고, 이어 “오로라는 나의 뿌리이자 집 이다. 하원 의원을 10년간 지내오 면서 쌓아온 다양한 실무 경험을 오로라 시정에 적용하고 싶다. 오 로라를 위해 꼭 필요한 시장이 되 고 싶다”고 밝혔다. 힐 전 주한 대사는 “바그다드에 서 주 이라크 대사로 지낼 때 마 이크 코프만을 처음 만났고, 콜로 라도로 온 후에 조영석 전 한인회 장 집에서 마이크를 다시 만났는 데, 워낙 깊이가 있는 사람이라 좋 은 친구 관계로 지내고 있다. 오로 라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도시 이기도 하지만, 콜로라도에서 가 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기 도 하다. 그래서 마이크가 오로라 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결심을 했을 때 정말 적합한 후보라는 생각을 했다. 마이크는 수 십년간 오로라 에서 살아온, 오로라에 터전을 잡 은 주민으로서 오로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문제가 발생 할 때 그 문제를 보고만 있는 사람 이 있고, 문제를 풀려고 적극적으

미 전역 200명에 40만불 지급 콜로라도는 5명 선발 2,000불씩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 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19년도 킴보 장학생을 선발 합니다. 제32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으로는 미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 니다. 올해는 미 전역에서 200명 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 총 40만 달러를 지급합니다. 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비 롯해 콜로라도주 덴버지역도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 신청 자격: 2019년 가을 대 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 학 재학생. 2년제 커뮤니티 칼 리지 포함. 단, 이전 킴보 장학 금 수혜자와 대학원생은 제외. ◆ 제출 서류: 소정 양식의 신 청서,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Official), 2018 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각

종 수상증명 및 사회봉사활 동 내역(근거자료 사본 첨부), 추천서(교사, 성직자, 봉사기 관 단체장 등) 첨부.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College Admission Letter를 첨부해 야 하며 모든 서류는 마감일 이전까지 해당 지사에 도착해 야 함. ◆ 신청서: 해피빌리지 (www. myhappyvillage.org)에서 다 운로드 받을 수 있음. ◆ 신청 기간: 2019년 5월 20 일(월)부터 7월 15일(월)까지 ◆ 장학생 명단 발표: 2019년 8 월 16일(금)자 중앙일보 지면 과 웹사이트에 발표 ◆ 주관: 해피빌리지 (Happyvillage) ◆ 주최: Kimbo Foundation, 중앙일보 ◆ 신청 및 문의처: 덴버 중앙일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2 콜로라도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살 수 있는 파머스 마켓

콜로라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누구나 텃밭에서 갓 딴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좋아한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텃밭을 가꿀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또다른 대안은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 될 수 있다. 콜로라도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수백개의 파머스 마켓이 주중 혹은 주말에 열리고 있는데, 콜로 라도 농림부는 웹사이트 coloradoproud.org를 통해 주소와 지도가 포함된 2019년 콜로라도 파머스 마켓 디렉토리를 공개했다. 이 웹사이트를 통 해 관련 앱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메트로 지역 인근을 중심으로 한 주요 파머스 마켓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하린 기자 매주 화요일 브룸필드 :1700W.10thAve. 일정: 6월 11 - 9월 24, 4 - 7 p.m. 위트 리지 : 7043W.38thAve. 일정: 1년 내내, 12 - 6 p.m.

매주 수요일 볼더:13thSt.betweenCanyon Blvd.&ArapahoeAve. 일정: 5월 1 - 10월 2, 4 - 8 p.m. 캐슬 파인 : 562CastlePines Pkwy 일정:6월5-8월25,9a.m.-1p.m. 콜로라도스프링스 :215S.Tejon 일정: 6월 12 - 10월 9, 3- 7 p.m. 덴버 : 1st&University (CherryCreekShopping Center) 일정:6월12-9월25,9a.m.-1p.m. 포트 콜린스 :810HarmonyRd. 일정: 6월 - 10월, 10 a.m. - 2 p.m. 리틀턴 : 7301S.SantaFe (AspenGroveLifestyle Center) 일정:6월12-9월25,10a.m.-2p.m.

롱먼트: 5thAve.between MainandCoffman 일정: 6월19 - 9월 11, 5 - 8 p.m. 위트 리지 : 7043W.38thAve. 일정: 1년 내내, 12 p.m. - 6 p.m.

매주 목요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 6885Vista DelPicoBlvd. 일정: 6월 6 - 9월 12,일 3 - 7 p.m. 에지워터 : 25th&Sheridan Blvd. 일정: 6월 27 - 9월 19, 5 - 8 p.m. 이리 : BriggsStreet(between MoffattandWells) 일정: 5월 16 - 9월 12, 5 - 8 p.m. 라파예트 : 400E.Simpson St.(betweenS.Iowaand MichiganAve.) 일정: 6월 6 - 9월 26, 4 - 8 p.m. 레이크우드 : Bicentennial Park,DenverFederalCenter 일정: 6월 13 - 8월 29 (7월 4일 은 휴무), 11 a.m. - 1 p.m. 리틀턴 : 5663S.PrinceSt. 일정:6월6-9월26,9a.m.-1p.m.

위트리지 : 7043W.38thAve. 일정: 1년 내내, 12 p.m. - 6 p.m.

매주 금요일 오로라 : StanleyMarketPlace 일정:5월31-8월31,9a.m.-2p.m. 그린우드 빌리지: 5859S UniversityBlvd. 일정: 5월 - 10월, 10 a.m. - 2 p.m. 위트리지:7043W.38thAve. 일정: 1년 내내, 12 p.m. - 6 p.m.

매주 토요일 오로라 : Southlands ShoppingCenter 일정:5월11-9월26,8a.m.-1p.m. 볼더:13thSt.betweenCanyon Blvd.&ArapahoeAve. 일정:4월6-11월23,8a.m.-2p.m. 캐슬락 : 2842FrontSt. 일정: 6월15 - 9월 28, 8 a.m. 12 p.m. 콜로라도 스프링스 : 7350Pine CreekRd.(MargaritaatPine Creek) 일정:6월15-10월12,9a.m.-1p.m.

덴버 : BlakeSt.&Broadway (BoxyardPark) 일정:6월15-10월12,9a.m.-1p.m. 포트 콜린스 : 200W.OakSt. 일정: 5월 18 - 10월 26, 9 a.m. 1 p.m. 골든 : 101010thSt. 일정:6월1-10월5,8a.m.-1p.m. 그릴리 : 9027thAve. (Northeastcornerof10thSt. and7thAve.) 일정: 5월 18 - 10월 26, 8 a.m. 12 p.m. 레이크우드 : Pierceand ColfaxAve. (Casa Bonita 레스 토랑 앞) 일정:6월15-10월5,8a.m.-1p.m. 롱먼트 : 9595NelsonRd. 일정:4월6-11월23,8a.m.-1p.m. 리틀턴 : 8501W.Bowles(W. Bowles&S.Wadsworth) 일정: 5월 4 - 10월 26, 8 a.m. 2 p.m 모뉴먼트 : 66Jefferson 일정: 5월 25 - 10월 12, 8 a.m. 2 p.m

푸에블로 : 61E.CivicCenter Dr.(CivicCenterPark) 일정: 6월 8 - 9월 14, 8 a.m. 12:30 p.m. 스테이플턴: Northfield Stapleton 일정: 6월 1 - 8월 31, 8 a.m. - 1 p.m. 톨턴: 10698GarfiieldSt. 일정: 6월 15 - 9월 7, 9 a.m. - 1 p.m. 위트리지: 7043W.38thAve. 일정: 1년 내내, 9 a.m. - 4 p.m.

매주 일요일 아베다: 57th&Olde Wadsworth (OldTown Square) 일정: 6월 2- 9월 29, 9 a.m. 1:30 p.m. 캐슬락:FestivalPark 일정: 6월 2 - 9월말, 8 a.m. - 1 p.m. 콜로라도스프링스:11894 GrandLawnCr. 일정: 5월 26 - 9월8, 10 a.m. 3 p.m., 9월15 - 22, 12 p.m. 4 p.m.

덴버1: E.29thAve.&Roslyn St.(StapletonFounder’s Green) 일정: 6월 16 - 10월 13, 8:30 a.m. - 12:30 p.m. 덴버2: 2551EastColfax Avenue(E.ColfaxAve.& ColumbineSt.Sullivan Fountain 일정: June 2 - Oct. 27, 9 a.m. 1 p.m. 포트콜린스:810HarmonyRd. 일정: 5월 - 11월 중순, 10 a.m. 2 p.m. 하이랜드랜치:9288 DorchesterSt(Highlands RanchParkwaybetween LucentandBroadway) 일정: 5월 5 - 10월 27, 10 a.m. 2 p.m 파커:HistoricDowntown Parker 일정: 5월 12 - 10월말, 8 a.m. - 1 p.m. 위트리지:7043W.38thAve. 일정: 1년 내내, 10 a.m. - 4 p.m.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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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시장 후보 제이미 지엘리스씨 지지율 2위 … 다운타운서 후원행사 열어 마이클 핸콕 현 덴버 시장 자리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제이미 지 엘리스(Jamie Giellis, 42) 후보가 다운타운의 한 사무실에서 후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5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이미 후보는 “13년동안 아이오와주 릴랜드 시 장이었던 부친과, 35년 동안 아이 오와주 사회복지사로 일한 모친 아래서 어려서부터 가족과 공동 체에 헌신적으로 일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성장했다. 때문에 자 연스럽게 사회를 위해 자신이 어 떤 역할을 해야 할지 배웠다”면서 “덴버 시장으로서 열정적으로 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아이오와주 대학교에서 저널리 즘 및 커뮤니케이션 학사학위를 받은 제이미 후보는 CBS 계열사 의 프로듀서 겸 리포터로 일하면 서, 도심뿐 아니라 도시를 구성하 는 지역구의 다양한 문제들에 관 심을 갖게 되었다. 제이미는 도시

마이클 송 덴버시 수석검사와 제이미 후보.

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지구를 구획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믿도 2006년 덴버로 이주한 후, 덴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 2009년 도시 컨 설팅 사업인 센트로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도시 정책 수립 및 계획, 지역사회와 자치단체의 활성화 등 에 대한 지침을 제공했다. 또, 2010 년에는 싱가포르 전역에서 시행되 는 싱가포르 사업 지구 개선 법안 을 제정했으며, 2011년에는 리노아 트지구, 산타페 예술지구 등의 예 술 조직을 설립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등 덴버 문화권에 대한

제이미 지엘리스(오른쪽) 후보가 후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원에 힘써온 결과 2013년에는 노 동당 위원에 임명되었다. 2014년부 터는 주로 덴버의 신흥 이슈에 초 점을 맞춰 애트마르 파크, 파이브 포인트, 글로브빌, 엘리리아-스완 지, 이스트 콜팩스, 사우스 브로드 웨이, 올드 사우스 펄 스트리트, 플 랫 파크, 하이랜드 등의 다양한 분 야에서 일했다. 특히 2018년에는 리노(RiNo) 예술지구를 설립하 여 사업가, 예술가, 개발자 및 주민 들과 함께 지역의 기반 시설을 확 충하고, 도시 정책 책임자로 일하 면서 일자리 창출, 녹색 환경 조성, 편리한 교통, 합리적인 가격 경쟁,

노숙자 지원 등의 프로젝트를 주 도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제이 미는 “덴버는 무엇보다도 사람들 을 소중히 여기는 도시다. 시민들 과 어우러지는 녹색 공간에 짜임 새 있는 도시 형태를 만들고 싶다. 덴버는 시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 어가는 정부가 필요한 곳” 이라며 “덴버를 고향이라 여겨온 주민들 과, 비즈니스를 위해 이곳으로 이 주한 새로운 분들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면서 덴버를 변 화시킬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6개월 동안 제이미 후보는 5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버스투

어를 통해 덴버 내 78곳의 방문지 점을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막바지 열띤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또,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마이 클 송 덴버시 수석 검사는 “덴버의 시민들은 덴버의 미래를 위해 누 가 합당할 지에 대해 충분한 대화 를 나누어야 한다. 나는 제이미 후 보가 덴버의 변화에 반드시 필요 한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 각한다”고 전했다. 제이미 후보는 오는 6월 4일에 있 을 덴버시장 결선 투표에서 마이 클 핸콕, 챌린저 펜필드 테이트 3 세, 리사 칼데론 등 6명의 후보자 와 경합을 벌인다. 현재 조기 투표 총계에서 득표율 25%로 마이클 핸콕 현시장 39%에 이어 2위를 차 지하고 있다. 한편, 제이미 후보의 후원은 18 세 이상의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 에 한하며, 개인이나 단체 당 최 대 후원금은 3,000달러이고 온라 인(https://www.jamiefordenver. com)을 통해 가능하다. 윤성희 기자

트럼프 새 이민개혁안 공개

가족이민 50% 줄이고, 취업이민 거의 5배 확대 고학력 등 ‘능력우선’ 영주권 영어 구사력 시험도 합격해야 민주당 반대로 통과는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고학 력자와 기술자를 우대하는 ‘능력 (merit)’ 기반의 새로운 이민정책 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 즈가든에서 ‘강력한 미국을 위한 이민제도 현대화’를 주제로 연설 하며 고학력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는 능력 기반 이민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새 이민정책의 골자는 가족 초청을 우선시하는 현 제도 에서 탈피해, 학력과 기술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족 초청 쿼터를 줄이고 고학력 기술자 이민을 늘리는 새 이민 정책 구상을 밝히고 있다. [AP]

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쇄 이민 (chain immigration)’이라고 비판 하는 가족이민을 축소하고, 대신 고숙련 근로자 중심인 취업이민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주권 발급 수를 현재 수준인 연간 110만개로 유지하되, 12%인 취업이민 비율을 60% 이상으로 늘 린다. 정책이 추진되면 가족이민 과 취업이민의 비율은 현재 66% 대 12%에서 33% 대 57%로 개편된다.

새 시스템은 가족관계 대신 학 력·경력·기술력·직장의 취업제의· 영어 구사 능력 등에 점수를 매겨 영주권을 발급한다. 이민 신청자 는 영어 구사 능력과 교육수준을 증명하는 국민 윤리 시험(Civics Exam)을 통과해야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대표적인 ‘반이민’ 정책인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도 새 이민정책에 포함됐다. 또 국경에 신기술을 도 입해 국경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 운송기구, 짐 등을 확인하며, 마약 유통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 임보좌관과 강경 이민정책을 주도 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고

문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의 이민 제도는 대부분의 영주권이 낮은 임금을 받는 저숙련자들에게 주 어지고 있다며 “미국 이민법은 천 재에 대한 차별이며 재능에 대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 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트 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 내에 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 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이에 따라 새 이민제도 발표는 의회 입법을 거쳐 시행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내년 대선을 앞두 고 공화당과 지지층을 결속시키 려는데 목적이 있다는 지적도 나 온다. 박다윤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

콜로라도 그릴리 여성

스팀보트 스프링스 집에서 숨진 채 발견

173파운드 마리화나 운송하다 체포

1999년 4월 20일, 콜로라도에서 발생해 전국을 충격 에 빠뜨렸던 컬럼바인 고등학교의 총기난사 사건 의 피해자이자 생존자 중 한 명인 오스틴 유뱅스크 (37, 사진)가 스팀보트 스프링스에 있는 자신의 집 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라우트 카운티 검시관 사무 소측은 유뱅크스가 지난 18일 오전에 집에서 사망

한 채 발견된 것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당시 이 학교 학생이었던 16살의 유뱅크스는 동료 학생이자 용 의자였던 2명이 학교에서 총을 난사할 때 학교 도 서관에 있었다. 공포에 질린 유뱅크스는 친구와 함 께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겼지만, 손에 총을 맞았 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함께 테이블 아래로 숨었던 코리 드푸터는 총에 맞아 결국 숨졌다.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이 총 기난사 사건의 현장에 있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 졌던 유뱅크스의 삶은 그 이후로도 순탄치 못했다. 절친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해야 했던 충격으로 부터 벗어날 수 없었던 그는 사고 후 3개월만에 각 종 우울증과 진통제에 강하게 의존하는 중독자가 됐고,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야 할 20대에 극심한 알콜 및 마약 중독으로 고통을 받았다. 이 후 술을 끊고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자세한 사인은 부검 후 공 개될 예정이다. 이하린 기자

덴버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에서 유흥의 목적으로 마 리화나를 소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합법이기는 하지만, 한 번에 얼마만 큼 소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엄 격한 제한이 있다. 그런데 그릴리에 사는 한 여성이 지난 8일에 무려 173 파운드가 넘는 양의 생 마리화나와 8 파운드의 농 축 마리화나를 소지한 채 고속도로 를 질주하다 콜로라도 주 순찰에 적 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콜로라도 주 순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경에 이글 인근에서 렌트한 유홀 승합차 한대가 순찰차 량에 의해 정지명령을 받았다. 승합

차 뒤쪽 공간에서는 몇 개의 큰 박 스가 발견됐으며, 강한 마리화나 의 향을 맡을 수가 있었다. 차량의 운전자인 메간 메이어스(28)는 자 신이 이 박스들을 라스베가스로 가 지고 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 찰이 박스를 열자 바로 마리화나가 나 왔고, 마리화나 유홀차량을 압 수했다. 메이어스는 교통법규 위반 및 마 리화나 소지 혐의로 이글 카운티 유 치장에 감금되어 있다. 마리화나 소 지량이 50 파운드를 넘게 되면 1급 마약 중범죄 혐의가 적용된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정기 연주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후원의 밤

뉴라이프 선교교회 아기학교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통일 골든벨

6월1일 오후 6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

6월2일 오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

6월4일~6월6일 오전 10시

6월8일 오후 1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의 제14 회 정기연주회가 6월1일 오후 6시 체리힐스 빌리지 소재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 다. 입장료는 20불이다. 교회 주소는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CO 80113이며, 문의는 720.205.1332 혹은 ckchorus.org로 하 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6월2일 오 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참가비는 75불이며 식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 소는 6255 W.Quincy Ave. Denver, CO 80235 이며,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6월4 일부터 6월6일까지 16개월~35개월 유아와 양 육자를 대상으로 아기학교를 진행한다. 시간 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수강료는 30 불이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412.5725(문영란 간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통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제2회 통일 골든벨 행 사를 6월8일 오후 1시에 주간 포커스 문화센 터에서 갖는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720.586.9115(정주석)로 하면 된다.

해병 전우회 교민 낚시대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 연합부흥회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 판소리 공연

2019년 킴보 장학생 모집 안내

6월8일 오전 8시 그랜비 호수

6월6일~6월9일 강사 임현수 목사

6월15일 오후 7시

5월20일~7월15일 콜로라도 5명 선발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용수)가 교민 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6월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교민 낚시대회를 갖는다. 집합 장소는 Granby Lake 댐 보트 선착장 주차장이며, 참 가비는 20달러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문 의는 303.257.8065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는 캐나다 토 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를 초청, 2019 년 연합부흥회를 6월6일~9일까지 한인기독 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 갖는다. 교회 주 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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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11000 E. Yale Ave. # 204 Aurora, CO 80014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는 덴버중앙일 보 창간 기념으로 명창 오영지와 고수 엄윤 숙(가야금)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을 6월 15일 오후 7시에 Hop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갖는다. 주소는 5101 S Dayton,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문의는 303.751.2567. 5월 21일 (화)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19년도 장학생을 7월15일까지 모 집한다. 제32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 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2,000불을 지급 한다. 신청자격은 2019년 대학 진학 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이다. 문의는 303.751.2567(덴버 중 앙일보)로 하면 된다.

5월 22일 (수)

5월 23일 (목)

5월 24일 (금)

부분적으로 흐림 61。/42。

흐리다 맑음 60。/41。

부분적으로 흐림 70。/45。

5월 25일 (토)

5월 26일 (일)

덴버 날씨 Denver 비 / 번개 49。/39。

비 51。/38。

맑음 69。/50。

부분적으로 흐림 76。/50。


미국종합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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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낙태 강력 반대’… ‘3대 예외’ 제시 앨라배마법엔 선 긋기 ‘산모 건강상 위험’에 더해 ‘성폭행·근친상간’은 예외로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 신이 낙태 반대론자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3대 예외 조건을 제시 했다. 앨라배마주에서 성폭행 피 해로 인한 낙태까지 금지하는 법 이 마련돼 미국 사회에 낙태를 둘 러싼 논쟁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 데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힌 것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밤(현지 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 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지만,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 면 나는 강력하게 낙태를 반대한 다면서도 “성폭행과 근친상간, 산 모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경우 등 3가지는 예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취했던 것과 같은 입 장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앨라배마주에서 최근 마련된 ‘낙 태 전면금지법’을 직접 거론하지 는 않았지만, 내용 면에서 반대 입 장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A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침묵을 깨고 앨라배마주에서 통 과된 법을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주 주지사 가 지난 15일 서명한 낙태금지법 안은 임신 중인 여성의 건강이 심 각한 위험에 처하게 됐을 때를 빼 고는 낙태를 전면적으로 금지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폭행 피해 로 임신하게 된 경우나 근친상간 으로 아이를 갖게 된 경우 등에 대 한 예외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일부 주에서 도입하고 있는 낙태금지법 중 가 장 강력한 것으로, 1973년 여성 의 낙태 선택권을 인정한 연방대 법원의 ‘로 대(對) 웨이드’(Roe vs. Wade) 판결을 뒤엎는 것이어서 전 국적 찬반논쟁으로 퍼지면서 파 문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트윗에서 ‘낙태 반대’라는 기본 원 칙은 분명히 하면서 이 이슈에 대 한 공화당 진영의 단결을 촉구했 다. 이를 통해 전선을 형성, 2020년 대선 국면에서 지지층 결속을 도 모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이 취임한 이후 “지난 2년간 105명의 멋진 연방 판사들 (많은 이들이 더 들어오게 될 것) 과 2명의 위대한 대법관, ‘멕시코

시티 정책’, 그리고 낙태 반대에 대 한 완전히 새롭고 긍정적인 태도 들 등으로 인해 멀리 올 수 있게 됐 다고 주장했다. ‘멕시코시티 정책’은 낙태 지원 국제단체의 자금 지원을 제한하 는 내용의 정책으로, 레이건 전 대 통령 시절인 1984년 처음 도입된 뒤 폐지와 재도입을 반복했다. 레 이건 전 대통령이 멕시코시티에 서 열린 국제 인구 콘퍼런스에서 도입을 주장하면서 붙여진 이름 으로, ‘국제 금지 규정’(global gag rule)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이 정책은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폐지 됐으나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틀 만에 행정명령을 통해 다시 살아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기 낙태(그 리고 그보다 더 안 좋은 것들)를 지지하는 극좌파들은 이 이슈에 대해 내부에서 파열하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뭉쳐서 2020년 생명 을 위해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하 거나 하나로 통합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생명을 위해 힘겹게 싸워 얻어낸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사 라질 것이라고 경계했다. 송수경 기자

부시, 직접 그린 盧초상화 들고 추도식날 봉하 온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그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초상화를 들고 10주기 추도식 에 참석할 예정이다. 19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경남 봉 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 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에 앞서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준비했 다. 이 관계자는 “부시 전 대통 령이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가 지고 올 수 있다고 한다”고 연 합뉴스에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전 업 화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재임 중 만난 각국 정상이나 지인 등의 초상화나 자화상·풍

경화 등을 그려왔다. 이를 토대 로 2014년에는 미국 텍사스에 서 전시회를 열었고, 2017년에 는 퇴역 군인 100여명을 유화 로 그려 『용기의 초상화』라 는 제목의 책도 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문희상 국 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에 앞 서 5분간 추도사를 낭독한다. 추도사 내용은 미리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부시 전 대통령 이 정상회담 등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을 수차례 봤던 만큼 리 더십 회고와 한미동맹,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고인의 업적을 기 릴 것으로 보인다. 박광수 기자

혹시 내 점수도 크레딧 오류 불만폭증 지난 2017년 발생한 신용 평가 업 체 에퀴팩스의 1억4550만 명 고 객 정보 유출 사건의 후유증이 여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단체인 US PIRG 에듀케 이션 펀드는 지난해 연방소비자 금융보호국(CFPB)에 접수된 소 비자 불만 건수를 조사한 결과 크 레딧리포트 오류에 대한 불만이 전체의 43%나 된다고 밝혔다 이 는 에퀴팩스 사건 이전인 2016년의 비율 23%와 비교하면 20% 포인트 나 폭증한 것이다 USA투데이는 크레딧리포트 오 류의 유형과 발견시 대처법에 대 해 소개했다

원인 및 확인 크레딧리포트의 오류는 개인 정보 유출에 따른 신분도용을 포 함해 크레딧점수를 떨어뜨리는  택스 린(tax liens세금저당권)과 시빌뎃(civil debts민사채권) 등 이 해결되었음에도 리포트에서 삭 제되지 않는 경우와 업체의 실수 로 있지도 않은 부채가 리포트에 기재됐거나 살아있는 사람을 죽 은 사람으로 처리한 경우 등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 면 크레딧리포트 5건 중 1건에서 오류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 고 있으며 20건 중 1건은 이로 인해 크레딧카드나 대출 신청이 거부될 만큼 중대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1년에 한 번은 무료로 크레딧리포트를 받 아 볼 수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 하라고 조언했다 크레딧리포트 에 잘못된 점을 발견하면 이를 빨 리 바로잡아야 점수하락을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일부 은행들이 모바 일 앱이나 인터넷뱅킹 사용자가 자신의 크레딧점수를 수시로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조 회를 해도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 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다 크레 딧카드 신청 등의 점수에 영향을 줄만한 일이 없는데도 점수가 크 게 떨어졌으면 바로 크레딧리포트

를 받아서 잘못된 점을 찾아보라 는 것이다 정정절차 크레딧리포트에서 오류를 찾았 다면 이를 정정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연방법은 크레딧리포트에서 오 류를 발견하면 이에 대해서 분쟁 (dispute)과 조사를 요청할 수 있 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분쟁 서 류를 접수하면 신용평가 업체는 반드시 30일안으로 이에 대한 조 사를 실시해야 한다 단 업체 측이 분쟁 신청이 이유 가 없다고 판단하면 조사는 시작 되지 않는다 분쟁 조사가 완료되 면 신용평가업체는 꼭 서면으로

조사결과를 통보해야 하며 조사 로 인해 크레딧리포트상에 변화가 있다면 무료로 크레딧리포트도 제공해야 한다 만약 소비자가 분쟁 결과에 승 복할 수 없거나 불만족스럽거 나 평가업체가 정정 을 거부하면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CFPB) 에 불만을 웹사이트(https:// www consumerfinancegov/ complaint/)나 전화 (855-4112372)로 접수하면 된다 주 검 찰에도 접수하는 게 유리하다 CFPB에 접수된 불만에 대한 신 용평가업체들의 응답비율은 97% 나 됐다. 진성철 기자


6 미국종합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12 미국뉴스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트럼프,전쟁 “전쟁원하지 원하지 않는다 트럼프 않는다 대이란 군사정책 혼선에 매파 참모들에 입장 밝혀 의회는 공개 브리핑 요구

민주당 칼라 메이(왼쪽) 미주리주 상원의원이 16일 제퍼슨시티 의사당에서 열린 초강력 낙태규제법 표결에 앞선 토론에서 법안에 반대하는 주장을 듣고 있다[AP]

미주리도 초강력 낙태규제법 임신 8주 이후 낙태 금지 성폭행근친상간도 적용 앨라배마주가 사실상 낙태를 금 지하는 법안을 제정한 바로 다음 날 이번엔 미주리주 상원이 임신 8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법 안을 가결했다 abc뉴스는 16일 공화당이 다 수인 미주리주 상원이 이날 임신 8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며 이를 어기고 낙태 수술을 강행한 의사 에게 징역 5년에서 최고 징역 15 년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4 대 반대 10으로 통과시켰다고 보도 했다 미주리주 법안도 성폭행이 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에 대해 서도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다 미주리주는 주 하원도 공화당 이 장악하고 있고 마이크 파슨 주지사도 공화당 소속이어서 상

나쁜 돈 받지 않겠다 뉴욕 메트폴리탄박물관 오피오이드 기부금 거부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로 꼽히 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마약성 진통제 책임 논란에 휩싸 인 새클러 가문의 기부금을 거부 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16일 전했다 대니얼 와이스 박물관 대표는 전날 성명을 통해 공공의 건강 위기와 관련된 개인으로부터는 선물을 거부할 시점이 된 것 같 다면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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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통과한 낙태금지법이 큰 반 대 없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주리주 낙태금지 법안은 17 일 법안 만료 시효를 하루 앞두 고 통과됐다 파슨 주지사는 보 수 성향이 강화된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 선택권을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 의원 들에게 법안에 대해 행동을 취하 라고 촉구했다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민주당 질 슈프 주 상원의원은 이 법안 은 여성을 만족의 대상으로 비하 하고 임신의 도구로만 인식하는 것이라며 여성의 삶에 대한 이 해가 철저히 결여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이처럼 낙태금지를 입법화하는 주가 늘어나면서 낙 태 찬반 논쟁이 내년 대선에서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클러 가문은 미국 제약사인 퍼듀 파마를 소유하고 있다 퍼듀 파마는 마약성 진통제 옥 시콘틴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중독성 등을 속인 혐의로 미국 내 2000개 이상 도시와 자치주로 부터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새클러 가문은 50년 넘게 메 트로폴리탄박물관에 기부해왔 다 특히 미술계에서는 자선 활 동으로 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앞서 영국 런던의 테 이트 아트 갤러리 그룹 뉴욕의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도 새클러 가문의 기부금을 거부 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갑작스 럽게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위기 를 고조시키며 12만 병력 파병 설에서 이라크 주재 공무원 철 수령까지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 가자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일부 공화당 의원들까지 이를 저지하 기 위해 나섰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은 16일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상 책임은 의회가 선 전포고를 하도록 돼있다며 트 럼프 행정부 내 강경파들을 겨냥 해 의회 승인 없이 전쟁을 추진 할 수 없다는 경고를 보냈다 펠로시 의장은 백악관은 중 동지역에서 전쟁을 진척시키기 위해 군사력 사용권한(AUMF) 을 요구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 서 대통령에게 부여된 AUMF

를 이란과 전쟁을 벌이는 것에 확대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 히 했다 AUMF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대통령이 테러조직을 대상 으로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2003년 이라크 침공 후 만료됐다 펠로시 의장의 회견이 끝난 뒤 같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 표도 트럼프 행정부가 취하는 어떤 조치도 사려깊게 이뤄질 것 이며 하원 및 상원과 협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행정 부의 독자적인 전쟁 추진에는 반 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의원들은 도대체 이란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행정부 관리 들로부터 설명을 듣지 못하고 있 다며 정부 측에 이란사태 브리핑 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 조차 15일 미국의 항모전단과 폭격기

가 중동으로 파견된 이후 상원의 원들은 사태에 대해 대부분 깜 깜이 상태에 있으며 사태의 급 진전에 우려하고 있다면서 정부 측에 브리핑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방미한 윌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취재진 으로부터 이란과 전쟁을 할 것 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게 되 지 않기를 바란다(I hope not) 고 밝혔다 중립국인 스위스는 외교 관계가 단절된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연락사무소 역할을 해 왔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 이 전날 오전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패트릭 섀너핸 국방 장관 대행에게 이란과 전쟁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 하면서 전쟁을 주장하는 매파 참 모들에게 대이란 압박 전략 강화 가 공개적인 전쟁으로 악화돼선 안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 신복례 기자 고 해석했다

골프 캐디서 백악관 실세된 스커비노 트럼프 트위터 업무 관장 수시로 대통령 집무실 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 터 등 SNS(소셜미디어) 업무 를 관장하는 댄 스커비노(사 진)가 트윗 광 트럼프 대통 령의 백악관에서 새로운 실세 로 급부상했다 올해 43세인 스커비노는 16 세 때 골프 캐디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은 뒤 트럼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 서 보필하는 최측근으로 자리 매김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몇달 전에는 소셜미디어 국 장에서 디지털 전략 선임 보좌 관으로 업그레이드된 새 직책 을 부여받았다고 정치전문매 체 폴리티코는 16일 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트럼프 대통 령은 이민에서부터 시리아 철군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책을 인증하는 데 있어 그의 디지

털국장에 게 의존한 다고 보도 했다 지난해 12월 트 럼프 대통 령의 시리아 철군 발표 소식이 있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일 군의 의원들이 철회 요청을 위 해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 있 었던 일화는 스커비노의 파 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도중 스커비노를 안으로 들여라 고 지시했고 곧이어 들어온 그는 시리아 철군과 관련해 SNS에 올라온 긍정적 댓글들 을 보여주며 의원들을 제압 했다고 폴리티코는 당시 상황 을 아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 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인터 뷰에서 나는 자주 댄의 의견 을 물어본다 그는 진짜 좋은

반응 테스트 대상이다 상 식도 풍부하고 감이 좋다고 말했을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 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 월 대이란 제재를 앞두고 만든 제재가 오고 있다나 지난달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 캔들 수사결과 보고서 공개 직 후 게임은 끝났다며 인기 드 라마 왕자의 게임을 패러디 한 트윗들은 스커비노의 머릿 속에서 나온 작품이라고 폴리 티코는 전했다 백악관 인사들에 따르면 스 커비노는 하루에도 백악관내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를 6번 이상 오갈 정도로 트럼 프 대통령과 자주 대화를 나누 는 인사로 꼽힌다 백악관 회 의에도 대부분 배석한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심 기를 살피고자 하는 참모들 이 스커비노 국장에게 체크하 곤 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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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0일 월요일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LA한인타운서 학생 떠난다 LA 한인타운서한인 한인 학생 떠난다 3가찰스 H 김 초등학교 등 학생수 감소700명대 무너져 한인 선호 타지역 학교는 증가 한인타운 인구학적 변화 반영

LA한인타운내 제2의 원더랜 드 초등학교를 목표로 세워지 는 차터스쿨(비스타 호라이즌 글로벌 아카데미본지 5월15일 자 A-1면)은 현재 LA의 교육 현 실을 반영하고 있다 학부모 김은일(37LA)씨는 아이가 학교에 진학할 시기가 됐는데 요즘 학군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며 주소지와 별개 로 지원하는 매그닛 스쿨도 좋은 학교들은 경쟁이 심하고 한인타 운 내에서 보내자니 보낼만한 학 교가 별로 없다고 전했다 실제 비스타차터공립학교 돈 윌슨 교육감도 한인타운 내 한

인 학부모들이 원더랜드처럼 좋은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지 못해 타지역으로 떠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차터스쿨 신설 이 유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현실은 통계를 통해서 도 어느 정도 입증된다 LA한 인타운 내에서 한인 학생들이 주 로 진학하는 학교로는 3가 초등 학교와 찰스 H김 초등학교 등 이 꼽힌다 가주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3 가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2017-2018년) 총 학생 수는 628명이다 이 학교는 20132014년도(총 학생 수 721명) 이 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5년간 약 13%의 학생이 줄었다 찰스 H김 초등학교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학교의 경우 지난 2016-2017년 당시 총 학생 수는 742명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2017-2018년) 학생 수는 674 명으로 조사됐다 1년 만에 약 9%의 학생이 줄어든 셈이다 반면 원더랜드 초등학교와 같은 최상위 수준의 학교는 상황 이 다르다 원더랜드 초등학교 제니퍼 주 코디네이터는 원더랜드 매그닛 스쿨의 경우 매년 지원자가 줄을 이어 대기 명단까지 생겨날 정 도라며 한인 학부모들과 상담 을 해보면 원더랜드 입학 추첨에 서 떨어질 경우 한인타운 내 학 교를 보내기보다는 아예 밸리 세리토스 풀러턴 어바인 등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 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한인들이 LA한인타운 외에 선호하는 타지역 초등학교 의 통계를 살펴봤다 세리토스 지역 릴 초등학교(742명→743 명) 노스리지 지역 발보아 초등

학교(744명→747명) 그라나다 힐스초등학교(410명→426명) 풀러턴 지역 로버트 휘슬러 초등 학교(915명→918명) 등 한인들 이 선호하는 초등학교의 정원수 는 오히려 지난 2년간 대부분 늘 었다 이는 학생수가 감소하는 LA한인타운내 명문 초등학교의 상황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찬석(40사이프리스)씨는 요즘은 LA한인타운의 주택 시 세나 생활비가 너무 높아진데다 좋은 학교의 입학 경쟁이 심해 져서 비슷한 가격대라면 차라리 타지역 좋은 학군으로 가는 게 낫다는 판단이라며 교회에서 자녀의 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 모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요즘 공통되게 갖고 있는 고민이라 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인타운의 정체성과 의미의 변화도 내포

한다 UCLA 유헌성 연구원(사회 학)은 과거 한인 이민 1세대들 은 미국 사회 정착을 위해 노동 중심 또는 같은 민족끼리 생활권 안에서 묶이다 보니 LA 한인 타운은 한인 다수 거주 지역 개 념으로 인식됐다며 하지만 이 제는 한인타운이 거주지 보다는 일종의 상권 개념으로 변모한 지 오래고 한인들은 경제적 안 정을 바탕으로 교육(학군) 또는 지역 여건을 거주지 선택의 주요 요소로 삼으면서 한인들의 지역 분포가 상당히 넓어진 게 특징 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는 8월 호바트 초등학 교 내에 세워지는 비스타 호라 이즌 글로벌 아카데미는 원더 랜드 초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을 그대로 도입해 화 장열 기자 제가 되고 있다

INSIDE America SSI 수혜자에게도 식비 지원

캘프레시 신청은 웹사이트 (GetCalFreshorg)에서 온라 생활보조금 인으로 가능하며 직접 캘프레시 지역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도 있다 LA한인타운의 경우 이 웃케어클리닉에서 캘프레시 신 내달부터 캘프레시 자격 완화 수혜자가 캘프레시 혜택을 받을 청을 돕고 있다 태를 원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는 필 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것으로 추산된다며 캘프레시를 이웃케어클리닉 이재희 언론 6월부터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 신청한다해도 현재 받고 있는 요할 때 안전하게 낙태를 할 수 있는 권리 실종신고를 받은LA카운티 구조대는 헬기와 산 담당은 소속 소셜워 로그램인 캘프레시(Cal SSI의 혜택과 보조금에는 전혀 커들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마 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며 “내 경험 악바이크, 특수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 Fresh)의 신청 자격 조건이 확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 이웃케어클리닉에 직접 을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많은 것이 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실종 이틀와서 대된다 캘프레시는 연방 기준의 저소 파견 수확은 근무를없었고 통해 한인들의 위험에 처했을 때 침묵하고 있을 순 없었 째까지 별다른 재난관리캘프 가주소셜서비스국(CDSS)에 득 개인과 가정에 식료품 구입 레시 신청을 돕고 있다며 온라 다”고 썼다. 국은 애초 집 근처 0.5마일로 설정했던 수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생활보조 비용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인 신청이 어렵거나 영어가 불편 지난 12일 실종됐던 케네스 닐 하워드(1)가 오래 색 범위를 1마일까지 낙태경험 털어놓은 밀라 요보비치. 드라마 ‘굿 플레이스’에 출연한 영국 여 넓혔다. 하워드의 부 금(SSI) 등을 받고된있는 노인 현재 LA카운티에서만 110만 여 한 시니어들의 경우 이웃케어클 광산 근처에서 구조됐다. 배우 자밀라 자밀도 트위터를 통해 “어렸 모는 수색에 진척이 없자 납치를 의심해 장애인 등에게도 캘프레시 신청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리닉으로 오면 현장에서 곧바로 일부 주의 낙태 금지법 채택으로 불붙은 을 때 낙태를 했다”고 고백했다. 자밀은 생후 22개월 된 영아가 실종 3일 만에 험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지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따라 SSI 신청자가 지원 신청할 수 있지만 대신 반드시 사 미국 내 낙태 찬반 논쟁에 스타들도 가세 “그건 지금까지 내가 했던 가장 잘한마이클 결 준한 홍보 산속에서 구조대는 아기 역 110 주민들 전 역시 하워드를 위한 기도회를 CDSS 웨스톤 담 발견됐다. 자격에 부합할 경우 최대 월 예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했다. 영화배우 밀라 요보비치는 15일 자 정이었다”며 “나 자신에게도, 않고 의 울음소리를 위치를식료품 파악한 것으 열어 아기의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당은원치 신청 자격이 완화되면 시행 듣고 달러의 구입 비용이 문의:(213) 427-4000 이웃 신의 인스타그램에 “낙태는 안전하고 위 준비되지 않았던 내 아기에게도 알려졌다. 켄터키주 지역언론은 간절한 바람에 부응하 즉시 그렇다” 적어도 50만명로 이상의 SSI 15일 EBT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켄터키 지역의 장열 기자 케어클리닉 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수술을 받아야 고 말했다. 지난 12일 실종됐던 케네스 닐 하워드(1) 듯 하워드는 수색 3일 만에 집에서 535m LA강서 남녀 3명 구조 LA카운티소방국 대원들이 16일 비로 갑자기 불 한다는 것 말고도 여성에겐 감정적으로 여배우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비지 필립 가 오래된 광산 근처에서 구조됐다고 보 떨어진 험준한 숲속에서 극적으로 구조 어난 LA강에 고립된 주민 3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LA강 앳워 인 ANC사 캠프에서 무장괴한 공조해 인질 및신 충분히 힘든 일”이라며 “나도 2년밝혔다 전에 긴 구조된 스는주민은 트위터에 프로그 피랍도했다. 됐다. 현지경찰은 공식억류지역 트위터를위치 통해 리비아서 한국인 터 빌리지 지역에서 3명을 구조했다고 남성“오늘 2명 밤 여 진행하는 10여명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주 변안전을 확인하면서 석방 노력 성 1명으로 모두 큰 부상은 없는털어놓았다. 것으로 전해졌다 램에서[KTLA방송 캡처] 얘기했다”며 “여 급 낙태수술을 했다”고 내 낙태 경험을 315일 만에 무사하워드는 석방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쯤 켄 “하워드가 오후 2시쯤 플로이드 카운티 씨가 피랍 315일 만에 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영화 ‘헬보이’, ‘레지던트 이블’ 등에 출 성의 권리를 박탈당하는 동안 가만히 앉 터키주 마고핀 카운티 자택 마당에서 놀 한국시간 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하워드를 발견 작년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고 특히 지난 2월 말 서울에서 열 연한 요보비치는 당시 임신 4개월 반인 아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여 던 모습이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 한 구조대원은 “오래된 광산 근처 숲속 에 납치됐던 한국인 주모(62)씨 밝혔다 린 한아랍에미리트(UAE) 정 채로 동유럽에서 촬영하다 조기진통이 성 4명 중 1명이 낙태를 경험했다. 많은 됐다. 하워드의 어머니 사만다 무어는 며 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가 피랍 315일 만에 무사히 석방 정 실장은 우리 정부는 피랍 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가 와서 마취도 하지 않은 채 수술을 받아야 이들이 주변에 낙태한 사람들이 없다고 칠 전 인터뷰에서 “아들이 남편과 함께 하워드는 150m 높이의 가파른 언덕에 앉 됐다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국가정보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씨 석방 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건 내가 겪은 가 말하지만 그들은 누가 낙태를정의용 경험했는 뒷마당에서 놀다 갑자기 사라졌다”고 밝 아있었으며, 실종 당시와 마찬가지로 알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원을 중심으로 범정부 합동 태 원을 약속한 것을 계기로 UAE 장 끔찍한 일이었다. 여전히 악몽을 꾼다. 지 알지 못했다”며 ‘당신은은 나를 알고 있 혔다. 아버지 엘든 하워드 역시 “아무리 기저귀만 차고사건 있었다. 발견적극적으로 당시 탈 17일(한국시간) 브리핑에서 스크포스(TF)를 구성해몸에 리비 정부가 해결에 그때 난 혼자였고 의지할 곳도 없었다”고 다’(#youknowme)라는 해시태그로 낙태 찾아도 아들이 않았다. 아 수증세가 있었으나 특별한 이상 성 작년 7월 6일 리비아 남서부 자 보이지 아 정부는 물론그저 미국영국프랑 나서면서 건강에 안전하게 귀환하는 돌아봤다. 요보비치는 “어떤 여성도 낙 경험을 공유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으면등하는 바 우방국과 은 없는 것으로 발 하사우나 소재 수로관리회사 스이탈리아 주요 과를 알려졌다. 끌어냈다고 밝혔다

“낙태 반대를 반대한다”… 할리우드 스타들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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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기저귀 찬 그대로… 노인들 월 최대한살 110달러 혜택

험준한 산속 홀로 3일밤 지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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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월드 뉴스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미국국제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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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대로무역협상 무역협상무산 무산 “중국,의무사항 의무사항이행 이행 조치 반대로 손턴 전 국무부 차관보 대행 합의문 공개 등서도 이견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결 렬된 것은 중국 측이 의무사항 이행과 관련된 구체적인 조치 를 적시하는 것을 반대했기 때 문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수전 손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은 SCMP에 미국이 중국 측에 특정 부문

에서 중국이 이행해야 할 의무 를 상세하게 기술한 문서를 건 넸지만 중국으로부터 돌려받 은 문서에서는 구체적인 사항 이 모두 삭제됐다고 들었다 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중국 측은 국내 여론을 의식해 합의문이 공개되 는 것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고 한다 손턴 전 차관보 대행은 중국 측은 누군가가 그들에게 지시하 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반면에 미국은 (무

역협상을 통해) 얻어낸 것을 대 중이 알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행 관세의 부과 여부 를 놓고도 큰 견해차를 보인 것 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국은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장래에 관세를 부과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길 원 했다며 하지만 중국 측은 이행 메커니즘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 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합의문 초안 이 중국 관료들에게 공개됐을 때

미국 국채 매도로 반격 나섰나 중국 2년반 만에 최대 처분 미중 무역전쟁의 악화 속에 중국 이 올해 3월 매도한 미국 국채가 2년 반 만에 최대규모였던 것으 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에 따르면 재무부는 지난 3월 중 국이 미국 국채 204억5000만 달 러 어치를 판 것으로 15일 집계 했다 이는 중국이 한 달 동안 미 국 국채를 매각한 규모로는 2016 년 10월 이후 최대다 올해 3월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규모는 전월보다 104억 달 러 줄어든 1조1205억 달러로 집 계됐다 이는 2017년 5월(1조 1022억 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 다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규 모가 줄어든 것은 작년 11월 이 후 처음이다 외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가운 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해 전체 규모의 173%로 줄었다 이는 2006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인 중국이 보복카드로 미국 국채를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 채를 대량으로 매도하면 미국 국 채 가격이 급락하고 시중금리가 치솟으면서 미국 경제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낮 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미국 국채 가격이 내려가면 중 국의 보유외환 자산가치도 급감 하면서 중국도 심각한 타격을 입 기 때문이다

연방법원 FDA에 전자담배 심사 빨리해야 연방법원이 식품의약품청 (FDA)에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 자담배 제품들에 대한 조속한 심 사를 주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 폴 그림 판사는 15 일 FDA가 수년간 전자담배 제 품들에 대한 감독을 미룬 것은 국가기관으로서의 법적 의무를 회피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 이 판결했다 폴 그림 판사는 법으로 정한 책임들을 FDA가 포기한 것이 라고 지적하며 30일 내로 전자담 배 제품에 대한 감독 계획을 제 출하라고 요구했다 FDA 대변 인은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공식 적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자담배 시장은 제품 사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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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연방법원은 식품의약청(FDA)에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심사를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 결과가 적은 데도 미국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자담배에 대한 우려의 목소

리가 커지면서 FDA는 2016년 관련 제품을 규제할 수 있는 권 한을 얻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규정이나 제품 기준은 없는 상태다

내부에서 강한 의구심이 표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로버트 라 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당한 양보를 하리라 기대하고 미국 측 의 요구를 고수했지만 이러한 기대는 무산됐다고 전했다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 문했던 류허 중국 부총리는 추 가 관세 철폐 중국이 구매할 미국산 제품의 규모 평등과 존 엄의 원칙 고수 등 세 가지 부 분에서 양측의 견해차가 컸다 고 밝혔었다

중국 내부에서는 미국산 제품 의 구매와 관련해 미국이 첨단기 술 제품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 면서도 중국 측에 미국 제품의 구매 확대를 요구하는 것에 불만 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SCMP는 미국 측은 강제 기 술이전 금지 등에서 중국 측의 약속 이행을 검증할 수 있는 메 커니즘을 요구했지만 중국은 이를 일종의 주권 침해로 여겼 다며 당분간 무역 합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 다고 전했다

버핏 아마존 주식 대량 보유 버크셔 48만3300주 보유 시가로 9억400만불 넘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 진)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 셔해서웨이가 아마존 주식을 9억 달러 넘게 보유하고 있다 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CNBC에 따 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15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 출한 올해 1분기(13월) 투 자현황 보고서에서 3월 31일 기준 아마존 주식을 48만 3300주 보유하고 있다고 공 시했다 이는 3월 31일 종가 기준 으로 8억6060만 달러 규모이 며 현재 주가로는 9억400만 달러가 넘는다 해당 보고서에는 버핏과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드 콤스 테드 웨슬러가 투자 한 주식 목록은 나와 있으 나 누가 매수 결정을 했고 매도한 주식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은 없다 버핏은 지난 2일 CNBC 와 한 인터뷰에서 콤스 또 는 웨슬러가 아마존 주식 매수 결정을 했다면서 그 동안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은 자신은 바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찰스 멍거 버크셔해서웨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아마 존을 일찍 사지 않은 것에 개의치 않는다며 베저스 는 일종의 기적적인 사람 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높은 투자 성과를 내온 버핏과 콤스 웨슬러가 어떤 기업의 가 치를 높게 평가하는지 엿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버크 셔해서웨이 분기 보고서에 주목한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새로 매 입한 주식 내용이 공개되면 해당 주식 가격은 대체로 상 승하는 편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 분기에 아마존 주식을 산 것 외에 투자은행 JP모건 주식 보유량을 18%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을 22% 늘렸다 고 밝혔다 델타항공과 PNC파이낸 셜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늘 렸으나 정유사 필립스66 사 우스웨스트 항공 웰스파고 지분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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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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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금요일

스포츠 세상

류현진의 류현진의 스승들 뉴스 라운지

유튜브 전쟁터 나와 비슷한 인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첨단 과학을 몰라도 인간 은 어느 정도 복제가 가능하다 직업 크레딧카드 명세서 그 리고 하나 더 이 세 가지만 있으 면 복제할 수 있다 우선 직업에서 한 사람의 철학 내지는 가치관 인 식 과정 행태나 습성 심지어 못 된 버릇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또 크레딧카드 명세서에 찍힌 사용 위 치와 돈 씀씀이만 봐도 그 사람의 행동 반경과 성향 기질 사회적 직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머지 하나는 인터넷 검색어 내용이다 검색어 히스토리에는 그 사람의 관심과 취미 내면에 은 밀히 감춰둔 재미와 흥미를 알아낼 수 있다 도대체 (그 사람이) 뭘 뒤 져서 찾는지를 알면 한 사람을 통 째로 복제할 수 있나 요즘 인터넷 하면 유튜브다 최근 한국의 한 자료에 따르면 50 대 이상의 유튜브 이용자가 10대보 다 더 많이 본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사 결과 50대 이상의 유튜브 총 이용시간(101억 분)이 모든 세대 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어 10대(89억 분) 20대 (81억 분) 30대(61억 분) 40대 (57억 분) 순이었다 50대 유튜브 1위는 아마도 복 잡한 정치적 산물이 아닐까 싶다 옛날에는 한두 개의 방송에만 매달 렸다면 이젠 무한대의 유튜브다 각기 칭찬과 비판의 주제도 선명하 다 심심풀이로 들어갔다가는 빨 려들어간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 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내달 3 일 유튜브 공동방송을 하기로 했다 는 소식이다 각자 유시민의 알릴 레오와 TV 홍카콜라를 운영하 고 있다 공동방송은 낮술을 먹는 형태로 진행한다고 한다 스타일 로 봐서 진보니 보수니 하는 틀을 확 벗어던지고 앞뒤 안 가리고 얘 기할 것 같다 유튜브는 이제 새로 운 전쟁터가 됐다 앞으로 모든 선 거는 유튜브를 점령하는 자가 쟁취 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 들어 힘과 감각이 뒤지는 나이에 어쨌든 유 튜브는 좋은 심심풀이 땅콩이 된 김석하 논설위원 세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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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괜찮아? 이마에 피가 나는데? 심판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젊은 투수는 손사래쳤다 괜찮아요 아무 일도 아니에 요 그냥 넘어갈 심판이 아니다 어디 좀 볼까? 몸수색이 시작됐다 글러브에 감춰 둔 압정이 발견됐다 그걸로 몰래 공에 흠 집을 내며 던졌던 것이다 그런데 깜빡하 고 땀을 닦다가 이마에 상처를 냈고 유혈 이 낭자해지며 범행이 발각된 것이다 심판은 퇴장 선언과 함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친구 다른 방법을 찾아봐 그러 다가 눈 찔리겠어 10게임 출장정지와 250달러의 벌금이 추가로 조치됐다 지금 은 LA 다저스에서 투수코치로 있는 릭 허 니컷의 26살 때 얘기다 한국은 그저께(15일)가 스승의 날이었 다 군사부일체라는 말처럼 가르침을 귀하 게 여기는 게 우리의 전통이다 그런 면에서 기특한 제자가 있다 다저 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다 그는 자신 의 등판 날이면 어김없이 치르는 의식(?) 이 있다 고국의 옛 스승께 전화하는 일이 다 한화 이글스 시절 고졸 새내기였던 자 신을 에이스로 키워준 김인식 감독이 바로 주인공이다 시시콜콜한 게임 내용을 보 고하고 때로는 조언도 얻는다 그런 통 화 내용은 자주 언론에 공개된다 김 감 독이 여기저기 제자 자랑을 아끼지않기 때문이다

백종인 스포츠부장

그뿐이 아니다 류현진이 비시즌 때 귀 국하면 가장 먼저 찾아가는 어른이다 그 리고는 살가운 말도 잊지 않는다 한국에 있는 동안 점심 시간은 항상 비워놓겠습니 다 감독님이 전화해 주시면 언제라도 달 려가겠습니다 그런 류현진에게 또 한 명 의 큰 스승이 있다 39년 전 압정에 이마 를 찔린 릭 허니컷이다 2년 전 그러니까 어깨 수술 후 힘겨운 재활 과정을 거칠 때다 후유증으로 구속 이 떨어졌다 그걸 보완하려면 새로운 구 종이 필요했다 번민하던 그에게 허니컷 코치가 뭔가를 툭 던졌다 댈러스 카이클 이라는 투수의 동영상이었다 여러모로 류 현진과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였는데 그가 커터를 구사하는 장면만 모아놓은 장면들 이었다 몇 번의 연습을 거쳐 류현진은 그게 자 신과 맞는 구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런데 실전에서 쓰려니 뭔가 완성도가 떨 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때 다시 한번 허니

컷 코치가 나타났다 실밥을 이렇게 쥐고 한번 던져봐 원포인트 레슨은 기가 막혔다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던질 수 있게 됐다 전통적 인 직구를 조금 변형시킨 이 커터라는 구 질은 류현진의 재기에 그리고 최근의 눈 부신 호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허니컷 코치는 2006년에 다저스에 부임 했다 이후 14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기간은 팀에 무수하게 풍파가 일던 시 절이다 심지어 구단 매각까지 겪었다 새 로운 구단주는 사장 단장을 모두 교체됐 다 자연히 프런트 오피스의 주요 책임자 도 대부분 갈렸다 그 사이에 감독은 무려 4명이나 교체됐 다 코치들은 말할 것도 없다 유일하게 살 아남은 사람이 허니컷이다 그가 다저스에서 선수로 뛴 것은 4년간 이다 1983년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했다 그때 다저 스타디움 라커룸에는 소포 하나 가 배달됐다 그 속에는 못과 사포 압정 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몇 년 전 부정 투 구를 비웃는 선물인 셈이다 당시 소포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수 신자가 나중에 사이영상 3회 수상자(클레 이튼 커쇼)를 키워내고 어깨 수술한 동양 인 투수의 극적인 재활을 성공시킨 위대한 스승으로 거듭날 줄을 말이다

열린 광장

위베르 위베르특공대의 특공대의 사명감 사명감 여행 자제 국가인 아프리카의 부루키나파 소에 여행하다 무장단체에 의해 28일간 억 류돼 있던 1명의 여성을 포함하여 4명의 인 질을 프랑스 정부는 위베르 특공대를 투 입해 구출해 냈다 위베르 특공대원 2명의 상사는 안타깝게 도 무장단체 근거지 10미터 전방까지 와서 그들에게 노출되었다 인질들의 안전을 위 해 발포하지 않고 육탄전으로 진압을 시도 하다 결국 근접사격을 받고 숨지고 말았 다 그 늠름하고 출중한 얼굴의 특공대원 두 명의 상사가 희생된 것이다 나는 보병 소대장으로 복무하면서 각종 전투훈련과 기동훈련 야간 도하작전 등 지난날을 회 상하며 부하를 잃은 기분에 싸여 더욱 안 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무모한 관광객 때문에 두 영웅을 잃었 다 정부의 경고를 무시하고 위험지역에 간 여행자 책임론이 들끓고 있으며 프랑스 여론도 싸늘하다 희생된 베르통셀로 상사 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이 고 등학교 졸업 후 원하던 해군에 들어가면서

백인호 송강문화선양회 미주회장

항상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번 작전 은 아들에겐 좋지 않게 끝났지만 다른 사 람들에겐 성공적인 임무였다고 말하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으며 반성할 일이 너무 많은 것을 느낀 다 가슴이 뭉클해 진다 부모라면 그 누 가 아들의 희생에 슬퍼하지 않을 수가 있 겠는가 두 상사는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온 군인 이다 힘이 들고 피곤하고 아파도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해내려는 의지가 있었을 것 이다 한국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 고 박태준 회장은 포항제철 창립 이념인 제 철보국 정신으로 철은 산업의 쌀이라 고 외치며 포항제철을 일궈냈다 기필코

제철소를 성공하게 하겠다는 의지와 사 명감이 있었기에 세계 굴지의 제철소가 탄생한 것이다 요즘 한국 국회는 사명감이 있는가 국 민은 안중에도 없고 사명감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제 밥그 릇 챙기기에 바빠 싸움만 계속하고 있다 부끄럽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사명감이 필요한 때에 살고 있다 국가의 사명 언 론의 사명 교회의 사명 모두가 잘 감당 해 나아 가야할 사명감이 필요하다 위베르 특공대원 두 상사는 자기의 사명 을 잘 감당한 군인이었다 인류의 자유와 독립을 보존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제평 화 유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것이다 프 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두 군인을 영웅으 로 호칭했으며 레지옹 도뇌르 훈장도 수여했다 전사한 2명의 위베르 특공대를 생각하 며 우리 사회의 낯뜨겁고 민망한 일들이 하 루속히 사라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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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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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0일 월요일

종합

Biz 브리프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직장인 벌어 한 한달 달생활 생활 직장인 절반 절반 “한 한 달 달 벌어

4월 주택착공 증가 주택 건설경기가 소폭 개선 되는 분위기다 상무부는 4월 주택착공 건수가 123만5000 건(계절 조정 연율)으로 전월보다 57% 증가했다고 16일 밝 혔다 전문가들의 전망치(5 4% 증가)에도 대체로 부합 하는 수치다 당초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던 3 월 착공건수는 17% 증가 한 것으로 상향 조정됐다 단독주택 착공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반 적으로는 탄탄한 고용시장 을 중심으로 실물경기가 호 조를 이어가면서 주택 수요 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 온다

실업수당 청구 감소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 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 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2000건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보다 1만6000건 줄 었으며 로이터통신이 집 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건)를 밑도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750건이 늘어난 22 만5000건을 기록했다

시카고대 1000명 설문조사

페이체크 한 번 못받으면 기본적인 생활도 어려워 직장인 2명 중 1명은 한 번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할 경우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형편인 것으로 나 타났다 시카고대여론조사센터 (NORC)가 최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 면 페이체크(paycheck)를 한 번 이상 받지 못하면 당장 저축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51%나 됐다 특히 연 소득 3만 달러 미만의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3가구 중 2가구는 페이체크를 단 1회라도 받지 못 하면 기본 생활비도 감당이 안된 다고 답했다 또 페이체크가 1회 라도 끊기면 먹는 것을 제외한 소비를 당장 줄여야 한다는 응답 자도 71%나 됐다 이밖에 5명 중 2명은 저축을 4명 중 1명은 노후자금 적립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6%는 크레딧카드 빚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밝힌 비율 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NORC 측에 따르면 이번 조 사는 미국의 인구 분포를 대표할

수 있게 구성된 패널을 인터뷰하 는 방식도 병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실업률이 역 대 최저 수준을 보이는 등 경제 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일반 직장인들의 가정 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 적인 예라고 NORC 측은 지적 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근 로자의 소득이 늘고 있기는 하지 만 여전히 대부분의 부가 소수에 집중된 부의 편중현상이 개선되 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페이체크가 1회 이상 끊기면 당장 길거리로 나앉 아야 하는 게 직장인들이 처한 현실이라며 절반이 넘는 직장인

CEO 연봉킹 자슬라브 1억2940만불 받아 디스커버리 CEO

중간 연봉 1240만불 수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최고경영 자(CEO)들은 지난해에도 두둑 한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 일 S&P 500 기업 CEO들의 2018년 총보수를 분석한 결과 중간 수준이 1240만 달러로 집 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7년의 1210만 달러보 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총보수 는 연봉을 포함해 보너스 주식 배당 및 주식으로 인한 수익 등 을 모두 포함한 액수다 WSJ은 지난해 주가 급락으로 전체 주주들은 대략 58%의 손 실을 봤지만 S&P 500 기업

자슬라브

엥겔

아이거

CEO 대부분은 총보수가 5%가 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미디 어 금융사 CEO가 상위 25명 가 운데 18명에 이르렀으며 기술기 업 CEO들은 상위 25명 가운데 단 3명에 불과했다고 WSJ은 분 석했다 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톱5가 전년과 비교해 완 전히 물갈이됐다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의

핸들러

맥밀란

데이비드 자슬라브 CEO가 1억 294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자슬라브 CEO는 2017년에는 4220만 달러로 상위 7위를 기록 했었다 산업가스 생산업체 린데그룹 의 스티브 엥겔(6610만 달러) 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6560만 달러) 제프리스 파이낸셜의 리 처드 핸들러(4470만 달러) 의 료장비업체인 홀로직의 스티브 맥밀란(4200만 달러) 등의 순으

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소 위 페이체크투페이체크(pay check to paycheck) 생활에 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처럼 페이체크투페이체 크로 사는 경우 저축은 생각할 수도 없다 주택 수리 서비스업체 홈서브 USA가 최근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응 답자의 절반이 저축액이 500달 러도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는 미국인 10명 중 4명 가까이는 비상금 400달러도 없다는 연방 준비은행의 발표와도 유사하다 진성철 기자

로 5위권에 들었다 2017년 1억320만 달러로 1위였 던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의 혹 탄 CEO는 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총보수가 가장 많이 하락한 CEO 가운데 한명으로 기록됐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알파벳 의 래리 페이지와 잭 도시 트위 터 CEO는 단 1달러의 보수만 받았다 페이지는 2017년에도 1 달러만 받았으며 도시 CEO는 같은 해 한 푼의 보수도 받지 않 았다 S&P 500 기업 가운데 여성 CEO는 20명으로 전년의 22명에 서 줄었다 이들 여성 CEO의 총보수 중 간값은 1370만 달러로 집계됐 다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CEO 2190만 달러 록히드 마틴의 메릴린 휴슨 회장 2150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

유가 사흘째 강세

국제유가가 사흘째 오름세 를 이어갔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 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산 원유(WTI)는 배럴당 1 4%(085달러) 상승한 62 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위 기감이 커지면서 연일 유가 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이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 에 거리를 두면서 WTI는 시간 외 거래에서 1% 안팎 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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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업체 나는 택시 시험비행 성공 2025년 상용화 목표

독일의 스타트업 릴리움 (Lilium)이 실제 크기의 비행택 시 시험 비행에 처음 성공하면서 하늘을 나는 택시 시대가 가까 워지고 있다 CNN은 16일 독일 뮌헨에 본 사를 둔 릴리움이 5인승 전기 제 트기 릴리움 제트의 시험 비행 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업 체 측은 2025년에는 상용화 서비

스를 시작해 일반(지상) 택시 요 금으로 비행 택시 이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밝혔다고 덧붙였다 업체에 따르면 5인승 릴리움 제트는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36개의 제트 엔진을 장착했으며 총 4개의 날개가 있다 수직 이 착륙과 수평 비행이 가능하며 시 속 186마일(300km)의 속도로 60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2인승 시험기의 테스트 비행에도 성공한 이 업체

시험비행 중인 릴리움 제트

는 유럽항공안전청과 미국연방 항공청(FAA)에 5인승 항공택 시 인증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 획이다

릴리움 웹사이트 캡처

한편 에어버스 보잉 우버 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업체 들이 비행 택시 개발에 나서고 진성철 기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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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0일 월요일

경제 종합 11

3기 신도시 분양가 3.3㎡당 3000만원 넘을 수도

허창수 GS 회장 “새로운 것 두려워 말고 배우고 활용해야

한국 ·칭다오시 경제무역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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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국판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마르크스 연구자도 소득주도 성장 비판

“소득 늘려 성장? 인과 바뀐 주장

중앙일보 덴버지사에서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합니다. 콜로라도 지역 언론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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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1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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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0일 월요일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출국  법원 “김학의 도망 염려” 영장 발부 출국시도가 시도가독 독됐나 됐나… 법원 “김학의 도망 염려 영장 발부  1억6000만원 수뢰 혐의 구속수감  김 전 차관, 영장실질심사에선 그동안 창살 없는 감옥서 살아 억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구속수감됐다. 검찰이 김 전 차관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향후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 사는 이날 오후 11시쯤 김 전 차관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주요 범 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 려 등과 같은 구속 사유도 인정된다”고 설 명했다.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 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지난 13일 건설 업자 윤중천씨와 다른 사업가 최모씨 등으 로부터 1억6000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영장 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윤씨의 신병확보 에 실패하며 수사에 난항을 겪었지만 김 전 차관의 구속이 결정되면서 수사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제 검찰은 뇌물 관련 수사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빠르게 마무리하고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이날 김 전 차관은 뇌물수수 및 성 접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실과 수사기관의 은폐 의혹에 대해 중점적 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에 대한 소회를 신 부장판사에게 로 감정이 북받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김 전 차관의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 설명했다. 김 전 차관은 미리 적어온 내용 변호인은 전했다. 질심사는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 을 바탕으로 “이런 모든 일로 인해 참담하 또 변호인 측은 심사 직후 “영장 청구서 렸다. 김 전 차관은 법정에 들어가고 나오면 고, 그동안 창살 없는 감옥에서 산 것과 마 에 기재된 내용을 대체로 부인했다”고 밝 서 취재진의 “윤중천씨를 모르는가” 등의 찬가지 아닌가”하는 취지로 재판부에 설 혔다. 변호인 측은 “(돈을) 받은 사실 자체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 명했다고 한다. 본인 뿐 아니라 아내가 힘 를 부인한다”고 답했다. 수사단은 김 전 차 변호인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법정에서 들어한다는 내용도 담겼고, 긴장한 상태 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1억3000

강신명 구속,  강신명 구속,불거진  불거진정보경찰  정보경찰논란 논란 경찰  “악용하는 “악용하는 정치권력이 정치권력이 문제 문제” 경찰 전국 3000명 지휘 정보국 폐지론 전문가 “정보수집 필요  영역 쪼개자”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국회의원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15 일 구속되면서 경찰의 정보 수집 기능 개 편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 강 전 청장은 2016년 4월 총선 때 경찰 정 보관들을 시켜 친박계 후보들이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정보를 수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개편 논의의 핵심은 경찰청 정보국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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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 정보국은 전국 약 3000명의 경찰 정보관들을 지휘하는 조직이다. 검찰은 강 전 청장이 정보국을 지휘부로 삼아 2016년 총선에서 친박계 후보들이 어느 지역구에 출마해야 당선 가능성이 높을 지 정보를 수집하고 선거 공약으로 활용 할 만한 지역 현안을 파악해 당시 박 전 대통령 측근 인사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처럼 경찰 정보국·정보관 폐지 주장 이 제기될 때마다 “경찰이 범죄·치안 정보 를 사전에 알지 못하면 어떻게 수사를 하느 냐”는 우려가 따라 나온다. 이에 대해 정보

기능 개편을 주장하는 쪽은 “경찰의 본래 영역별로 전문성 있는 정보 수집 역량을 갖추도록 해주면 된다”고 주장한다. 이른 바 ‘기능 쪼개기’ 제안이다. 이번 정부 경찰개혁위원을 지낸 양홍석 변호사는 “지금도 경찰은 수사·교통·경비 등 각 영역에서 나름의 정보수집 기능을 하 고 있고, 이 기능은 각각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다만 정보국이라는 조직이 경찰 본연 임무와 관련이 없는 정책정보·대외협 력·신원조사 같은 기능까지 수행하다보니 정치적으로 기능이 악용되는 사례가 생긴 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불편한 속내를 감추고 있다. 한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정보관들은 지역 별로 과격 성향의 인사들과도 소통하며 사 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하는데, 이들이 없 다면 집회 현장 돌발상황을 대비 못 해 인 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반

만원 상당의 뇌물과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3000만원가량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중 1억원에 대해서는 ‘제3 자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김 전 차 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모씨와 윤씨 사이 ‘1억원 보증금 분쟁’에 김 전 차관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차관이 이씨와의 관계가 알려지는 것을 막 기 위해 윤씨가 돈을 받지 않도록 했고, 윤 씨는 김 전 차관에게 도움을 받을 것을 기 대하고 1억원을 포기한 것이 제3자 뇌물이 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의 변호인은 “법리 적인 문제를 지적했고 공소시효 문제로 무 리하게 구성한 측면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 했다”고 말했다. 사업가 최모씨와 관련해서는 일부 사실 관계를 인정했다. 김 전 차관이 최씨와 같 이 식사 등을 할 때 최씨의 카드로 돈을 낸 점은 인정한 것이다. 다만 최씨 건에 대해 서 “별건 수사 측면이 있다”는 취지의 의견 서를 재판부에 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차관 측은 건설업자 윤중천 을 알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기존 검찰 조사에서 김 전 차관은 “윤씨를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 인은 “기존 수사에서도 잘 기억 나지 않는 다고 했다”며 “부인을 하지 않았고 진술 변 화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지난 3월 심야 출국을 시도한 점을 들어 도망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수정·편광현 기자 lee.sujeong1@joongang.co.kr

박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국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만한 현장 정 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수행하기엔 조직이 나 경험을 고려했을 때 경찰이 적합하다” 고 말했다. 경찰의 불만은 최고 정치권력이 악용하 겠다고 마음을 먹고, 경찰 수뇌부가 이를 거부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조직을 불법 집단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 력과 경찰 최고위층이 결탁해 자기 입맛 에 맞게 경찰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악용 시도 자 체가 없어지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양홍석 변호사는 “정치권이 악용하 기 좋은 조직 자체가 먼저 사라져야 과거 와 같은 시도를 하려는 의지도 함께 꺾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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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어깨근력이 쑥쑥… 어깨부상 야구선수들이 하는 운동은? 운동이 삶에 녹아 있을 때 활기찬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명품운동과 짝퉁 운동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힘만 빼고 몸을 괴롭히는 운동은 이제 그만. 야구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와 피지컬 코치를 거친 건강운동관리사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운동법을 안내합니다. <편집자>

현대인들이 최근 많이 겪고 있는 몸의 문제 중 하나 는 어깨에 생기는 부상일 것이다. 어 깨 부상은 일반적으로 야구, 테니스, 배드민 턴, 골프선수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요즘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프로 선수 또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은 너 무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부상인 경우가 많 으나 일반인은 운동하지 않아서 생기는 경 우가 많다. 운동하지 않으면 어깨 주변 유연 성과 근력이 약해져 부상이 생기게 된다. 지 금부터 어떻게 하면 어깨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지 또는 부상 후 스스로 관리를 통해 회 복할 수 있는지 노하우를 전수 하려고 한다. 신체 관절 중 어깨는 가장 큰 움직임을 가 지고 있는 반면에 부상 위험도 많은 관절이 다. 부상을 예방하거나 회복하기 위해서는 유연성 향상 운동 후 근력의 증가 운동을 하 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스트레칭을 통해 서 근육의 길이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다. 여기서 사람들이 스트레칭에 대해 착각 하는 것 중 하나는 유연하면 유연할수록 근 육이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 지만 근육의 길이는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 도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유연성 을 적절하게 회복한 후 근력을 만들어서 외 부로부터의 저항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근력은 근육의 힘으로 강하면 강할수록 이

로운 점이 많다. 혼자서 홈 트레이닝을 하기 위해서는 어 깨의 유연성과 근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 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먼저 유연성을 확인 하기 위한 첫 번째 동작은 바로 누운 자세에 서 만세를 했을 때 상완 이두근(알통)이 귀 에 닿아야 하고 팔꿈치가 바닥에 닿아야 한 다. 두 번째는 한손을 반대쪽 어깨에 올리고 팔꿈치를 들어 올렸을 때 팔꿈치가 이마까 지 올라가야 한다. 만약 첫 번째 동작에서 팔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거나 두 번째 동작에서 발꿈치가 이 마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유연성이 부족한 것이다.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유연성 회복 을 위한 운동을 한다. 유연성 회복 운동 1. 무릎 꿇고 어깨 스트레칭 ① 무릎을 바닥에 댄 상태에서 엎드린다. ② 손을 테이블, 의자 또는 큰 볼 위에 올리 고 가슴을 아래쪽으로 내려 준다. ③ 스트레칭 시간은 10초에서 시작해서 30 초까지 증가시킨다.

(팁. 스트레칭하는 동안 입술을 얇게 해서 흉곽에 있는 공기를 계속 뱉어 준다) 유연성 회복 운동 2. 앉아서 어깨 스트레칭 ① 앉은 자세에서 스트레칭하려는 허리에 올린다. ② 팔꿈치를 무릎 안쪽에 대고 뒤쪽으로 회 전한다. ③ 스트레칭 시간은 10초에서 시작해서 30 초까지 증가시킨다. (팁. 몸을 회전하는 동 안 몸통이 구부러지지 않게 바른 자세를 유 지한다) 어깨가 유연한 경우 어깨 근력 운동을 한 다. 어깨 근력 운동은 일반적으로 15번 정도 반복 가능한 무게를 들고 하는 것이 좋다. 어깨 근력 운동 1. 팔꿈치 벌려 벽에 닿기 ① 벽에 붙어 반듯하게 선다. ② 손을 머리에 올린다. ③ 팔꿈치가 벽에 닿을 수 있도록 폈다가 오므린다. 어깨 근력 운동 2. 숄더 프레스 운동

① 의자에 앉거나 선 자세에서 양손에 적 당한 무게를 들고 팔꿈치를 90도 구부린다. ② 들고 있는 손을 들어 올릴 때 호흡을 뱉 으면서 수직으로 올린다. ③ 손을 내릴 때는 천천히 어깨에 힘이 모 일 수 있게 약 2초를 유지해 준다. (팁. 적당 한 무게. 15회 반복횟수를 할 수 있다면 무게 를 늘려야 하고 만약 10회 미만밖에 할 수 없 다면 무게를 낮추어서 해야 한다) 위에 제시한 운동은 야구 선수들이 어깨 부상 후 회복을 위해 재활을 할 때 가장 많 이 하는 운동들이다. 프로야구 선수의 운 동방법과 일반인의 운동 방법은 크게 다르 지 않다. 어깨 관절이 건강해지기 위한 노 하우는 이완을 포함한 스트레칭→정확한 움직임→근력 강화 운동이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충 하는 운 동은 효과가 작다는 것을 명심하고 하루에 10분씩만 규칙적으로 투자하면 건강한 어 깨를 만들 수 있다. 김병곤 (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의료사고·병원감염 적은 ‘안전한 병원’ 어디일까? 병 고치러 병원에 갔다가 병을 얻 는 사례가 적지 않다. 수술중 의료사고를 당하거나 병원 세균에 감염되는 일은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다. 환자 입장에 서 이런 위험을 줄이려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된 병원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병원이 환자안전을 위해 얼마 나 투자하는지에 따라 환자안전도 는 달라진다. 병원 매니저가 의료 사고, 병원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 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충분하 게 배치하고 있는지, 의료장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따라

환자안전에 차이가 생긴다. 립프로그(Leapfrog) 그룹은 미 전역 병원의 원내감염, 수술 중 사 망, 수술 뒤 부작용, 병원에서 넘어 져 다치는 사고 건수 등 여러 데이 터를 종합해 병원별 환자 안전 등 급을 발표했다. 버지니아에 있는 병원 가운데 53%가 A등급을 받 았다. 메릴랜드는 병원의 25%가 A 를 받았다. DC에서 A등급을 받은 곳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 다. 립프로그는 “D등급이나 F등 급을 받은 병원에 가면 위험도가 92% 가까이 올라간다”며 “C등급 병원은 위험도가 88%, B등급 병원 은 35%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

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A등급을 받은 병 원은 이노바(마운트버논·알렉산 드리아·페어팩스·페어옥스·라우 든) 병원이다. 버지니아 호스피털 센터-알링턴 헬스 시스템, 노밴트 헬스 UVA 헬스 시스템 프린스 윌 리엄 병원, 스태포드병원, 프레드 릭스버그의 매리워싱턴병원도 A 를 받았다. B등급은 레스턴호스피 털센터, 워렌턴의 파우퀴어병원, 우드브릿지의 센터라 노던 버지니 아 병원, 프레드릭스버그의 스팟 실배니아 병원, 윈체스터병원이다. ▷메릴랜드=A등급을 받은 병 원은 서버반병원, 메드스타 성매

리병원, 앤아룬델 병원, 메릴랜드 대 찰스 리저널 병원, 존스홉킨스 병원, 볼티모어의 멀시병원, 타우 슨의 메릴랜드 성요셉병원, 그레 이터볼티모어병원이다. B등급은 어드벤티스트 헬스케어(섀디 글 로브·워싱턴 어드벤티스트) 병 원, 캘버트 헬스 병원, 메드스타 (몽고메리·프랭클린스퀘어) 병 원, 하워드카운티제너럴병원, 프 레드릭메모리얼병원, 메릴랜드 대 볼티모어 워싱턴 병원이다. C 등급은 메드스타 서던 메릴랜드 병원, 포트워싱턴병원, 메드스타 (굿사마리탄·하버·유니언메모리 얼)병원, 볼티모어의 메릴랜드대

병원 미드타운 캠퍼스, 메릴랜드 대병원, 본시코우스병원, 시나이 호스피털오브볼티모어다. D등 급은 홀리크로스 저먼타운병원, 실버스프링의 홀리크로스병원, 메릴랜드대프린스조지스병원, 닥터스커뮤니티병원, 볼티모어 의 성아그네스병원이다. ▷워싱턴DC=A등급을 받은 병원이 없다. B등급은 메드스타 조지타운대 병원, 시블리메모리 얼병원이다. C등급은 조지워싱 턴대병원, D등급은 메드스타 워 싱턴 호스피털 센터와 하워드대 병원이다. F등급은 유나이티드 메디컬 센터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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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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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여행 ‘웰니스’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핫 플레이스 3곳

서울서 찾는 웰빙·행복·건강

한방 차로 치유와 위안을 얻는 ‘티 테라피’ 수업.

세계 여행 업계가 ‘웰니스 여행’ 에 주목한다. ‘웰니스(Wellness)’ 는 ‘웰빙(well-being)’ ‘행복 (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 성어다.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크 게 특별한 것은 아니다. 마음이 안 정되고 편안한 상태, 건강해지는 느낌과 기분을 온전히 느낄 수 있 다면 지금 하고 있는 ‘그것’이 웰니 스다. 차를 마시며 느낄 수도 있고, 마사지받으며 느낄 수도 있다. 방 법은 다양하다. 서울에도 웰니스 바람이 분다. 웰빙과 행복·건강 세 가지를 서울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 국관광공사가 다음 달 8일 전 세계 에서 기념하는 ‘글로벌 웰니스 데 이’를 맞아 선정한 31곳 중 서울의 3곳을 지난 9일 다녀왔다. 한방 차로 마음을 위로하는 ‘티 테라피’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 종로 구 윤보선길에 위치한 ‘티 테라피 (tea therapy)’다. 한방 차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카페로, 티테라피 스트 이은경 대표가 도움을 준다. 압구정 1호점에서 시작해 종로 2 호점을 운영 중인 티 테라피는 옛 석탄 창고로 쓰이던 100년 넘은 건 물로 현재 문화재청의 관리를 받고 있어 전통 차와 더욱 어울리는 공 간이다. ‘약’으로 전통 한방재를 이 용한 차를 달여 효과를 강조하기보 다 ‘치유·위안·위로’를 컨셉트로 맛 있게 차를 마시며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 준다. 티 테라피에서는 ‘스트레스’ ‘여 성을 위한’ ‘안티 에이징’ 등 테마 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날

현대인이 가장 공감할 만한 스트 레스를 위한 티 테라피 수업을 들 을 수 있었다. 티 테라피는 허준의 ‘동의보감’ 에 나오는 단방 요법을 근거로 개 발한 차들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 는 것으로, 90분 동안 차의 효능 을 알려 주고 맛보며 자신의 취향 에 맞는 차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우리 몸에는 기가 있는데, 기분 좋은 상태에서 몸에 기가 흐르는 모양은 밖으로 뻗어 나가는 모양으로, ‘야호’를 외 칠 때 팔을 쭉 뻗는 것과 같은 모양 이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은 기 의 모양은 안쪽으로 뭉친다. 고민 할 때 몸을 움츠리는 것과 같다”며 우리 몸속 흐르는 ‘기’에 대한 이야 기로 수업을 시작했다. 우리 몸에 흐르는 기는 스트레 스를 받으면 뭉치는데, 이를 풀어 주지 못하면 흔히 말하는 ‘화(火) 병’으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불은 뜨겁고 빨갛고 건조하며 위로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뭉친 기가 ‘화’로 번지면 빨갛 게 트러블이 나고, 머리로 화가 올 라가면 건조해져 탈모가 오는 것 이다. 또 배가 건조해지면 변비가 오기도 한다”라며 “‘불통즉통’, 기 가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라고 강 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뭉친 기를 푸는 데 좋은 한방 차인 박하·곽 향·귤피·지황·둥글레·구기자·대 추·갈근·감국·하고초 10종을 소개 했다. 이 대표는 “티 테라피에서는 차를 끓여 먹어야 하는 귀찮음을 줄이려고 허브티처럼 ‘티백’으로 만들기도 하고, 뜨거운 물만 부으 면 먹을 수 있게 재료를 로스팅해

티 테라피에서 판매하는 전통 차들

‘여용국’에서 체질을 확인하는 고객.

에스테틱을 받을 수 있는 공간.

서 제공해 쉽고 간단히 마실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체질 맞춤형 웰니스, ‘한방 스파 여용국’ ‘여용국’은 조선 시대 안정복 선 생의 소설 ‘여용국전’의 ‘여자가 얼 굴을 가꾸는 것이 임금이 나라를 경영하는 것과 같다’는 내용으로 탄생한 웰니스 공간이다.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등 한번쯤 들어 봤을 법한 사람의 네 가지 체질에 따라 다른 방식으 로 마사지 등 에스테틱 프로그램 을 진행하는 곳으로, 가장 먼저 한 일은 ‘체질 감별’이었다. 체질을 알아보는 방법은 꽤나 의아했다. 오른쪽 손의 엄지와 검 지로 원을 만들어 떨어지지 않도 록 일정한 힘을 주고, 왼손의 검지 를 체질 감별 키트에 하나씩 대고 오른손엄지와 검지가 떨어지는지 를 통해 확인했다. 개인의 체질이 무엇인지 확인했 다면, 그 체질에 이롭거나 해로운 음식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예 를 들어 ‘소양인’이 간이 안 좋을 때는 닭고기보다 돼지고기가 좋 다.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면 호박 이나 오리고기·딸기를 먹는 것이 이롭고, 불면증에는 꿀과 로열젤 리가 쥐약이라고 한다. 또 체질별 특성도 설명해 주는 데, 이를테면 소음인은 전체 인구 의 약 27%를 차지하며, 여성들이 많고 성격은 꼼꼼하며 정확히 일 처리하는 성격이 대부분이라는 식이다. 또 하체보다 상체가 약하 니 상체 집중 운동이 좋다고 했다. 나에게 해당하는 체질과 그에

수면 패들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비스타 워커힐의 실내 수영장.

맞는 음식을 알아본 뒤에는 체질 에 맞는 차를 내준다. 이날 소양인 에게는 ‘레몬티’, 소음인에게는 ‘생 강차’가 제공됐다. 여용국에서는 체질에 맞춰 달라 지는 아로마 마사지와 도자기 미 용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도자기 미 용은 이곳에서 개발한 청자·백자 도구를 이용해 마사지받는 것으 로, 체질에 따라 사용하는 도구가 다르다. 전인현 여용국 이사는 “꽃 뱀을 형상화한 전통 도자기에 온 열을 결합해 도자기 각각의 원적 외선을 방출시킨 뒤 피부 위에 화 사의 이빨 모양을 가진 돌기로 격 자 모양의 특수 자극을 가해 내 얼 굴의 최선의 축소 라인과 수려하 고 맑은 얼굴을 만들어 주는 전통 도자기 미용법”이라고 말했다. 전 이사는 또 “백자토는 성질이 따뜻해 몸이 차거나 기력이 없는 사람에게 사용하고, 옹기토는 성 질이 차고 기를 내리는 성질이 있 어 열과 화가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사용한다. 청자토는 성 질이 평이하고 온화하며 가장 많 은 원적외선을 방출해 누구나 사 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여신 케어·여용 케어·임 산부 케어 등 프로그램을 이용하

면 된다. 국내 고객보다 일본인 관 광객에게 더 인기를 끈다. ‘비스타 워커힐’에서 한강을 보며 ‘요가’를 이번에는 ‘한방’ 웰니스가 아닌 ‘요즘’ 웰니스다. 송파구 올림픽로 비스타 워커힐에서는 다양한 방식 의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싱 잉볼 요가·정통 요가·볼란스(볼을 이용한 요가) 등 ‘명상&요가’ 프 로그램과 실내 수영장에서 진행 하는 수면 패들 이용 요가 프로그 램·댄스 필라테스 등이 있다. 특히 실내 수영장은 비스타의 강점인 탁 트인 한강 전망을 보며 요가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다. 이외에 서울에서 웰니스를 즐 길 수 있는 곳으로는 6년 근 홍삼 을 트리트먼트에 적용시킨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의 스파 시설 ‘SPA 1899 동인비’와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운영하는, 설 화수의 모든 것을 오감으로 체험 가능한 뷰티 공간 ‘설화수 플래그 십 스토어’가 있다. 또 올리비움 산후조리원과 연계한, 임산부들 을 위한 산전·산후 스파 마사지 프 로그램이 특화된 ‘올리바인 스파’ 도 있다.


18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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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의 ‘제3의 물결’ 스페셜티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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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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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내용

1 본문의 그림과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지 질문을 하여 말해보 게 합니다 - 그림의 두 어른은 어떤 사이일까요? - 그림의 상황을 상상하여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야기 해 보세요 2 본문 읽기를 한 후 질문을 통해 이해를 확인합니다 - 이 상황을 설명해 보며 본문을 읽기 전에 얘기했던 내용과 비 교해 봅니다 - 왜 이웃집에 떡을 가지고 갔습니까? -어디로 이사했습니까? - 이웃분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3 한국의 이사 문화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SAT  한국어 준비

1문법과 표현 (1)AV + 아/어도 되다 : 허락이나 허용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예) 지금 점심을 먹어도 돼요 (2)AV + (으)면 안 되다 : 금지나 제한의 뜻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예) 공연 중에는 나가시면 안 됩니다 (3)AV/DV +(으)면 : 그렇지 않은 사실을 가정하거나 조건을 이 야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예) 배가 고프면 이 빵을 드세요 (4)AV + 아/어 주다 드리다 :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 행동을 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예)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었어요 2어휘 익히기 -다음 단어의 뜻을 생각해 보세요 계단 안내 이용 제자리 체육실 넘어지다 뛰다 위험하다 갖 다 놓다 반갑게공공장소 수저 쓰레기 안마 어버이날 이웃 카네이션 닦다 달다 떠들다줄을 서다 동네 금지 요즘 도 시 사촌 규칙정류장 직업 제공 

Im Korean 지면은 중앙일보 Im Korean 섹션은 한인 자녀 유학생과 학부모를 대 상으로 합니다 섹션은 한글학습면 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중앙일보 학생기 자의 생생한 기사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한글학습면을 통해 한국인 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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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한글학습 교재 음성파일(

)은 edukoreadailycom에 게재됩니다

생기자 기사를 통해 학생 눈높이로 바라보는 사회 이슈를 전달하기 위 해 마련된 교육 지면입니다 한글학습면으로 하루에 10분의 시간을 자녀에게 할애해 같이 공 부하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 미래의 오피니언

도움 주신 분들

리더인 중앙일보 학생기자가 작 성한 기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 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중앙일보는 Im Korean 섹션을 통해 자녀와 학 부모에게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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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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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만 못한 맨시티, 손흥민 때문이야 온 2016년 이후 잉글랜 드에서도 ‘점유율 축 구’가 유행처럼 번졌 다. 영국 가디언과 통 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최근 세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팀의 볼 점유율이 70%가 넘는 경기가 166경기였다. ‘킥 앤드 러시’의 시대 였던 2003~06년 볼 점 유율 70% 이상인 경기 가 3경기에 불과했다. 맨시티의 올 시즌 평균 볼 점유율은 64%로,

FA컵 우승, 잉글랜드 대회 3관왕 과르디올라의 ‘점유율 축구’ 빛나 막강 전력 불구 챔스리그 8강 탈락 손흥민 8강전 3골에 좌절된 4관왕

맨체스터시티가 ‘도메스틱 트레블 (국내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잉 글랜드 축구에서는 처음이다. 사 실 축구에서 진정한 ‘트레블(3관 왕)’은 리그와 메인 컵대회, 그리고 대륙 메인 대항전 등 세 대회를 제 패하는 경우다. ‘콘티넨털 트레블’ 이라고 부른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FA(축구협회)컵 결승 전에서 왓퍼드를 6-0으로 꺾고 우 승했다. 앞서 맨시티는 지난 13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월 25일에는 카라바오컵(리그컵) 결 승전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꺾

고 우승했다. 맨시티는 리그·리그 컵·FA컵을 석권했다. 한 시즌 자국 의 모든 대회를 우승한 첫 팀이다. 이 밖에도 맨시티는 지난해 8 월 6일 커뮤니티 실드(전 시즌 리 그-FA컵 우승팀 간 대결)에서 첼 시를 2-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올 시즌 61경기에서 169골, 경기당 2.77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에 6-0 승리는 종종 있는 일이다. 왓포드를 상대로는 이번 뿐 아니라, 2017~18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도 6-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또 2월 11일에는 프리미 어리그에서 첼시를 6-0으로 완파 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식스 앤드 더 시티(Six and the City)’다.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 빗댄 표현이다. FA컵 결승전에서 6-0이 나온 건, 1903년 번리가 더비 카운 티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116년 만 이다. 펩 과르디올라(48·스페인) 감독 은 맨시티를 맡은 뒤 바르셀로나 (스페인) 시절 구사했던 ‘티키타 카(패스 축구)’에 잉글랜드 축구 의 힘과 스피드를 결합했다. 높은 볼 점유율, 라인을 끌어올린 강력 한 압박, 자유로운 스위칭이 핵심 이다. 과르디올라는 ‘전술 혁명가’ 아 리고 사키(이탈리아) 전 AC밀란 감독처럼 전술 패러다임에 큰 영 향을 미쳤다. 과르디올라가 넘어

“달에서도 잘할걸? 로버츠 감독, 류현진 향한 믿음 가득 농담

“달에서도 잘 던질 것이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 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 리는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 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 3경기에 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으

로 무결점 피칭을 펼치고 있다. 어느덧 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 수가 되자 로버츠 감독도 유쾌한 농담으로 류현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신시내티의 홈 구장인 그레이 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타자 친화 적인 구장으로 알려져있다. 올 시 즌 홈에서는 5경기 5승 무패 평균 자책점 1.22를 기록한 류현진이지 만, 원정에서는 3경기 1패 평균자 책점 2.93으로 아직 승리가 없다. ‘원정징크스’ 극복에 대해서 로 버츠 감독은 “동부로 와서 시차 가 다소 있지만, 며칠의 여유가 있 어서 잘 적응했을 것”이라며 “제 구만 좋다면 아마 달에서 공을 던

져도 잘 던질 것이다. 컨디션도 좋 다”이라고 굳은 믿음을 보였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 익수)-맥스 먼시(1루수)-저스 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 익수)-코리 시거(유격수)-알렉 스 버두고(중견수)-키케 에르난 데스(2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 인업을 구성했다. 류현진이 선 발로 나설 때마다 특급 도움을 주던 터너가 복귀한 라인업이 다. 터너는 18일 자신이 친 타구 에 맞아 19일 9회초 2사에 대타 로 나왔다. 로버츠 감독은 “휴식 을 주려고 했는데, 괜찮아서 냈 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전체 1위다. FA컵 결승전에서도 맨시티는 거의 전원이 공격에 가담했고, 유 기적인 패스로 골망을 흔들었다. 11명이 아니라 14명이 뛰는 것처럼 느껴졌다. 득점자만 라힘 스털링 등 4명이다. 과르디올라는 베르나 르두 실바를 기용했다. 르로이 사 네 등과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포 석이었다. 앨런 시어러는 BBC를 통해 “맨시티는 3-0, 4-0으로 앞설 때도 계속 앞으로 나가길 원한다” 고 말했다. 한 시즌 내내 이토록 압도적인 맨시티가 ‘콘티넨털 트레블’에 실 패한 건 챔피언스리그 8강전 탈락 때문이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토트넘(잉글랜드)을 만 나, 1·2차전 합계 4-4를 기록한 뒤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려 탈락 했다. 특히 맨시티는 8강전에서 토 트넘 손흥민(27)에게 3골을 얻어 맞았다. 손흥민은 원정경기였던 8 강전 2차전에서 전반 10분간 2골 을 터트렸다. 맨시티의 콘티넨털 트레블은 물 론, ‘쿼더러플(4관왕)’을 저지한 주 인공이 손흥민인 셈이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손흥민은 올 시즌 최 고 공격수로 인정받을 만한 활약 을 보였다. 그 정점이 맨시티와 챔 피언스리그였다”고 평가했다. 맨시티의 FA컵 우승으로 맨유 가 예상 밖 소득을 얻었다. FA컵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권을 얻는데, 맨시티는 이미 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받았다. 따라서 유로파 리그 예선을 거쳐야 했던 리그 6위 맨유가 직행권을 얻었다. 로비 새비지 BBC 해설위원은 “(맨유가 맨시티 덕을 봤지만,) 맨 시티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기 전까지는, 1999년 (콘티넨털) 트레 블을 달성한 맨유 그림자에서 벗 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맨시티로선 손흥민이 원망스러울 것이다. 박린 기자

레알 마드리드, 베티스에 0-2 패 ‘최악의 결말’… 베일 작별인사 거부 3위가 확정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무기력 했다. 가레스 베일은 최종 전이었지만 팬들과 인사 없이 경 기장을 빠져 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 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21승 5무 12패 승 점 68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초라한 3위다. 이미 최종 순위가 결정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의지가 떨어진 상황. 최 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레알 마 드리드는 전반서 여러차례 공격 기

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 다. 반면 레알 베티스는 후반 16분 로 셀소가 올린 크로스를 모론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득점, 선제골 을 뽑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스코를 투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반면 레알 베티스는 후반 30분 헤 세의 골로 완승을 챙겼다. 팀 분위기도 최악이었다. 이미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진 가레스 베일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치에서 대기했다. 그러나 그는 홈 팬들과 인사도 하지 않고 경기 장을 빠져 나갔다. 유럽 언론들도 베일의 퇴장에 대해 “베일이 팬들 과 작별인사를 거부했다고 설명 했다. 우충원 기자


생활안내 21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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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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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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