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Denver052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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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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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4일 금요일

‘8000만 달러 이민사기’ 한인 적발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

160여 명 피해, 영주권 보장 50만 달러씩 받아

학생 비자 200 →350달러로

연방검찰은 버몬트주 생명공학 연구 단지 조성을 빌미로 투자금을 끌어모아 이민 사기 행각 등을 벌인 한인 최종원씨를 포함, 4명을 기소했다.

버몬트 주 최종원 등 4명 기소 생명공학 연구 단지 조성 명목 연방검찰, FBI, IRS 공동 수사

버몬트주 생명공학 연구 단지 조 성을 빌미로 8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끌어모아 이민 사기 행 각 등을 벌인 혐의로 한인을 포함, 4명이 연방검찰에 기소됐다. 검찰 측은 “이번 사기 사건은 투 자 이민 프로그램(EB-5)을 이용 한 것으로 버몬트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민 및 금융 관련 범죄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연방검찰 버몬트주 지부 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인 최종원 (영어명 알렉스 최·58)씨와 아리 엘 퀴로스(63), 윌리엄 켈리(70), 윌 리엄 스텐거(70) 등 4명이 투자 이 민 사기를 비롯해 텔레뱅킹을 이 용한 금융 사기, 회사 서류 은폐 및 조작, 허위 진술,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최종원씨 는 수배 중이며 나머지 3명은 22 일 연방마샬국에 의해 체포됐다. 이번 수사는 연방검찰 및 연방수 사국(FBI), 국세청(IRS) 등이 공 동으로 진행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버몬트 주 뉴포트 지역에서 생명 공학 관 련 회사를 설립, 지난 2011~2016년 4월까지 일명 ‘AnC 버몬트 프로젝 트’를 진행하면서 투자 이민 명목 으로 160명 이상에게 8000만 달러 이상의 돈을 끌어 모았다. 이 프로젝트는 버몬트주에 줄기 세포 및 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하 고 연구하는 제이 피크 생명 공학 연구 단지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기소장에는 “피고들은 영주권 취득 등을 명목으로 1명당 50만 달 러씩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사기 혐의가 다수 포착됐다며 “이들 은 투자 이민 프로그램 승인을 받 으려고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사업 수익과 일자리 창 출 등의 기록을 허위로 꾸며 이민 서비스국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을 착 복 또는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 도 발견됐다. 연방검찰 크리스티나 놀런 검사 는 “이들은 투자금 중 2100만 달러 를 AnC 버몬트 프로젝트와 전혀 관련이 없는 대출금 상환에 사용 했고 특히 아리엘 퀴로스의 경우 600만 달러를 자동차 구입 등 개인 목적에 썼다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동안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에 회 사 운영에 대한 거짓 진술까지 했 다고 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최씨는 한국 에서 ‘AnC 코리아’를 설립, 대외적 으로는 이번 프로젝트에 관련 기 술을 공급하는 역할이었으나, 비 밀 파트너 형식으로 송금 등을 통 해 투자금을 빼돌리는데 일조했 다. 놀런 검사는 “이들은 투자자들 에게 AnC 코리아가 재정적 어려 움을 겪고 있다는 것과 최씨가 금 융 범죄 혐의로 한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겨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최 씨와 퀴로스가 주도한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 우 재산 몰수 및 최대 20년형에 처 할 수 있다. 또, 25만 달러의 벌금 또는 피해자 손실에 대해 2배에 달 하는 배상금을 물 수도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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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F)·직업연수(M) 비자와 교환방문(J) 비자 등 비이민 학 생·교환방문자들에 대한 비자 수수료가 대폭 인상된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21 일 학생·교환방문자 프로그램 (SEVP)의 효율적 운영을 위 해 F·M비자와 J비자 신청자 들이 납부하는 ‘학생 및 교환 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I-901 수수료와 유학생 입학 허가서(I-20) 발급 학교들의 인가 수수료 등이 최종 인상된 다고 밝혔다. 인상된 요금은 내달 24일부 터 적용된다. 변경 내용에 따 르면, F·M비자 수수료는 현행

200달러에서 350달러로, J비 자는 수수료가 180달러에서 220달러로 각각 오른다. 다만, 입주 가정부(au pair) 취업을 통한 언어학습 프로그 램, 캠프 카운슬러, 여름 취업 여행(SW&T)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J비자에 대한 수수 료는 종전과 같이 35달러로 유 지된다. 또 I-20를 발급하는 학 교들의 I-20 인가(Form I-17) 수수료도 1700달러에서 3000 달러로 76%나 인상된다. 특히 분교를 갖고 있는 학교는 캠퍼 스가 추가될 때마다 현장 방 문 조사 수수료를 655달러씩 더 내야 한다.

스팀보트 스프링스

비닐봉지 퇴출

콜로라도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인 스팀보트 스프링스의 매장에서는 10 월 1일 이후부터 비닐봉지의 사용이 금지된다.

스팀보트 스프링스가 매장에 서 비닐봉지를 퇴출하기로 결 정했다. 시 의회는 지난 화요일, 비닐 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통과시키고, 세이프웨이, 킹 수 퍼스, 월그린, 월마트 등에게 10월 1일까지 비닐봉지를 완전 히 철수시켜라고 지시했다. 따 라서 10월 1일 이후로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장을 보려면 반

드시 장바구니를 가지고 가야 한다. 만약 장바구니가 없으면 종이가방을 개당 20센트에 구 매해야 한다. 스팀보트 스프링 스는 이 수입의 일부를 주민들 과 방문객들에게 나누어 줄 재 사용 장바구니를 구매하고, 비 닐종이와 기타 쓰레기들이 환 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교 육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하린 기자


2 콜로라도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역사와 경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콜로라도 열차 여행 일상의 궤도에서 벗어나 낭만이 흐르는 콜로라도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콜로라도 열차를 탐험하는 것이다. 콜로라도의 전망 기차들은 자동차로 가기 힘든 곳의 경치들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차가 유일한 운송수단이었던 증기 시대로 우리를 이끈다. 현재 콜로라도에서 운행되고 있는 관광 열차는 다음과 같다.

로열 고지 열차 Royal Gorge Route Railroad

크리플 크릭과 빅토 협궤 열차 CrippleCreek&VictorNarrowGaugeRailroad

클래식한 로열 고지의 열차는 10마일이나 되는 협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칸소 강을 따라 가며 뿜어내는 엔진 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딘가로 훌쩍 떠 나고 싶은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모 든 각도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롭 게 단장한 비스타 돔 레일 카에서는 신선한 캘리포니아의 요리도 즐길 수 있다. Bonus Track 콜로라도에서 생산된 프라임 립과 레드버드 팜(Red Bird Farms), 치킨 마 르살라(Pollo Marsala)와 잘 선정된 와인 리 스트가 있는 고급 디너 열차.

이 기차여행은 45분 정도 소요되는데,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크리플 크릭 앤 빅터 협궤 철도를 선택하면 즐거운 시 간을 보낼 수 있다. 100년 이상 된 이 증기 기관차를 타고 크리플 크릭부터 버려진 채 굴장까지 달리다 보면 일확천금을 노리고 ‘세계 최고의 금광’을 찾아 파이크스 피크 또는 버스트 지역에 수천 명의 광부가 몰 려 들던 이 곳의 흥미로운 역사와 만날 수 있다. Bonus Track 크리플 크릭 주변의 역사와 경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이드.

리오그란데 전망 열차 Rio Grande Scenic Railroad

조지타운 루프 열차 Georgetown Loop Railroad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중남부 지역인 알 리모사를 출발해 라베타 패스 위를 달리는 리오그란데 전망 열차는 미국에서 가장 높 은 표준궤도 위를 달린다. 알리모사는 1890 년부터 1950년까지 승객과 화물열차로 늘 붐볐다. 그러나 1950년대부터 2006년까지 화물 전용으로만 선로가 사용되면서 다소 침체기를 맞았다가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로 선택 받고 있다. Bonus Track 라 베타 패스(La Veta Pass) 를 지날 때 모든 경치를 감상하기에 이상적 인 선 라이트 돔에 탑승할 수 있는 일등석 티켓.

덴버에서 45마일 정도 밖에 떨어져 있 지 않는 열차로, 록키 마운틴의 사계절 전 경을 모두 접할 수 있다. 2마일 이상 떨어 져 있는 실버 플룸(Silver Plum)과 조지 타운을 연결하기 위해 1884년 당시 최첨 단 기술로 탄생된 협궤열차로 콜로라도의 첫 번째 관광 명소 중 하나였다. 클리어 클 릭 계곡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 한다. Bonus Track 기차여행 중간에 하차하여 경험할 수 있는 역사적인 레바논 실버 광 산(Lebanon Silver Mine)과 에버렛 광산 (Everett Mine) 투어.

발행인 김현주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11000 E. Yale Ave. # 204 Aurora, CO 80014

듀랑고와 실버톤 협궤 열차 Durango & Silverton Narrow Gauge Railroad

는 짚 라인을 즐기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 콜로라도의 풍요로운 자연을 실감하게 된다. Bonus Track 사진가와 자연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봄)와 단풍 (가을). 듀랑고의 산 꼭대기부터 몇 마일이나 되 는 자연 그대로의 황야를 거쳐 실버턴의 옛 광산촌으로 가는 하루코스이다. 콜로라도 남서부 경치를 확실히 즐길 수 있는 루트이 다. 이 열차는 한 때 실버톤과 듀랑고 사이에 금은광석 3억 달러치를 실어 날랐다. 이 열 차 여행은 실버톤, 또는 텔루라이드에 머무 르면서 운전을 하지 않고, 열차 속 자연을 즐 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Bonus Track 특별한 열차 경험을 위해 여 름동안 진행되는 블루스(Blues) 열차, 와인 열차, 맥주열차와 공룡 열차. 리드빌, 콜로라도 &남부 열차 Leadville, Colorado & Southern Railroad 이 열차는 록키산맥에서 뻗어나오는 뾰족 뾰족한 봉우리들의 특별한 경치를 위해 아칸 소 강 상류의 1000피트나 되는 꼬불꼬불한 길 을 여행한다. 이 열차 여행의 주변은 래프팅 으로 유명한 아칸소 강을 끼고 있어 래프팅 과 카악을 즐기는 사람들과 기차 지붕 위로

5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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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고지 비스타 돔 디너열차의 내부.

5월 25일 (토)

5월 26일 (일)

5월 27일 (월)

쿰브레스와 톨텍의 전망 열차 Cumbres& Toltec Scenic Railroad

올해는 5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 행된다. 이 지역들은 국가의 역사적 명소 로 명명된 곳이며, 콜로라도의 안토니토 (Antonito)에서부터 뉴 멕시코의 차마 (Chama)까지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열차 이다. 여행 도중 오시어(Osier)에 있는 산 정 상에서 따뜻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총 운행 거리는 64마일로, 가파른 산 협곡, 높 은 사막, 그리고 무성한 초원을 통과한다. Bonus Track 선 라이트 디너 열차와 갤로 핑 구스(Galloping Goose)에서의 단풍열차 등 테마 열차. 5월 28일 (화)

5월 29일 (수)

5월 30일 (목)

덴버 날씨 Denver 맑음 72。/43。

맑음 75。/47。

맑음 77。/48。

비, 번개 68。/44。

비 57。/44。

맑음 66。/45。

부분적으로 흐림 68。/47。


콜로라도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레이크우드 양조장, 세금 체납으로 압수

록키산 국립공원에서

연체된 세금 15,409달러 못 내

결혼식 사진에 무스 끼어들어

레이크우드에서 30년 가까이 운영해오던 양조장 겸 술집이 연체된 세금을 내지 못 해 결국 압수됐다. 아 이언워크 브루 어리 & 퍼브 (Ironworks Brewery & Pub)는 총 15,409 달러의 세금 및 각종 수수료를 내지 못해 시로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은 끝에 결국은 압수 절차를 밟게 됐다. 레이크우드시는 현재 이 사업장 바깥에 붉은 글씨로 “압수 됨(Seized)” 이라고 크게 써 붙였으며, “ 이 제 이 부동산은 레이크우드 시의 소유임 ” 이라는 경고도 함께 부착되어 있는 상태이 다. 레이크우드 시에 따르면, 이 세금 체납 액은 레이크우드 시 전체에서 가장 큰 체

납금이다. 미스터 메이더 엔터프라이즈 LLC가 소 유한 이 사업체는 1989년에 설립되어 30년 가까이 운영되어 왔다. 12354 W. Alameda Pkwy에 위치한 이 양조장은 2017년에 미 국 최고 맥주 축제에서 메달을 수상한 콜 로라도 양조장들 가운데 하나일 만큼 뛰어 난 맥주맛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연체된 금액은 $12,656의 판매세, $1,341의 벌금, $912의 이자, $500의 수수료 등이다. 아이언워크의 웹사이트에는 “아이언워 크는 경찰과 세금당국에 의해 2019년 5월 21일부로 압수되어 폐쇄되었다”고 적어 놓 았다. 이하린 기자

록키산 국립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린 일 리노이주의 한 커플은 결혼식 사진을 찍 는 과정에서 우연히 이 지역 주민인 무스 (moose)가 사진에 찍힌 것을 알게되었다. 이 커플은 태어나서 한번도 무스를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말코손바닥 사슴, 혹은 유럽 엘크라고 알려진 무스는 보통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사슴과에서는 가장 큰 동물이다. 이 무스는 다행히 결혼식 중간에 끼어들 어 난장판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결혼식이 끝난 후에 스프라그 호수 주변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할 때 인근을 어슬렁거렸 다. 이들의 사진사인 새라 고프는 계속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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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에게 서로를 바라보라고 했지만 공포에 질린 이들은 무스가 달려들지나 않을까 싶 어서 계속해서 무스에게만 신경을 곤두세 웠다. 고프는 “무스가 계속해서 조금씩 가까 이 접근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무스 의 행동을 주시할 수 밖에 없었다. 잠시 휴 식 시간에는 트레일까지 올라왔었다”고 당 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하린 기자

알 덴버 중앙일보 5월 27일 월요일자 림 메모리얼 데이 휴간합니다


4 콜로라도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Opinion 종교

심리분석을통해서본성경인물

윤우식 예닮장로교회 담임목사

아브라함을 통해서 본 우리가 성경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부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아브라함’ 입니다. 그가 ‘믿음의 조상’인 이유는 하나님 께서 우리를 의롭다라고 하신 것이 우리의 선한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인한 것임을 잘 보여준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5장6절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 고” 이렇게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서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 하나를 성경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창세기 12장에서 자신의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인 사건입 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나안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그 땅의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그리고 애굽에 가까이 왔 을 때 문득 두려움이 생깁니다. 바로 애굽이 라는 나라에 들어가서 겪게 될 것 같은 일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 따운 여인이라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 이 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 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 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 리라”-창세기 12장11절~13절. 여기에 ‘아리 따운’이라고 번역이 된 히브리어 ‘예파트’는 ‘야파’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빛나 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사라의 나이가 65세

사회공포증

정도였습니다. 지금의 65세와는 좀 다릅니 다. 사라가 127세에 죽는 것으로 보면 인생 의 절반을 산 나이입니다. 65세의 사라는 사 람들의 눈에 띌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애 굽 사람들의 피부색은 갈색입니다. 그러나 사라는 애굽사람들과 다르게 흰 피부를 가 진 민족의 후손이었기 때문에 애굽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의 미모는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굽 사람들이 아브라함이 사라의 남편인 것을 알면 미모의 사라를 빼 앗기 위해서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 각을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애굽’은 새로운 사회입니 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자신의 고향 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가나안에 들어왔 지만 지금 애굽으로 가게 된 아브라함은 자 신의 판단으로 옮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 이게 됩니다. 애굽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 까? 그들이 나에게 어떤 해를 가하게 될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여러 생각들 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새로운 환경에 대 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했습니 다. 그리고 그는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을 하 게 된 것입니다. 심리 증상 중에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신 과 장애 중 아주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보통 일반사람 중 약15% 이상이 평생에 한 번 이상 불안장애를 앓는 것으로 보고됩니 다. 그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사회공포증 (social phobia/social anxiety disorder)’이 있습니다. 이것은 당황스러운 특정한 사회 적 상황 또는 활동상황을 지속적으로 두려 워하고 피하려 하지만 피할 수 없다고 생각 될 때에 심한 불안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사회적 불안이나 수행불안(performance anxiety) 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각 해서 반복적으로 사회적 상황들을 회피하 거나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어 심각한 불 안감을 겪습니다. 이 증상은 평생 유병률이 10% 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여성에게서 더 많은 것으로 보고가 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남자들이 더 높은 것 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10대에 가장 많이 발 병하지만 10세 이전이나 중년 이후에 발병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부모의 사망, 부모와의 이별, 학대, 가정폭력 등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의 노출 경험이 어느 시 기에 와서 사회공포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 니다. 또한 부모의 지나친 과잉보호나 반대 로 돌봄이 부족한 환경이 원인이 되기도 합 니다. 임상적인 특징은 낯선 사람들로부터 평가받는 상황에서 공포심을 가지며, 타인 의 평가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불안정한 사 람, 약하고 미쳤으며 멍청하다고 생각할까 두려워합니다. 이 증상이 18세 이전에 나타 난다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진단 을 내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불안증상’ 이 아동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환경과 사회’에 적응 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과 공포감이 약간 씩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서 자 신을 하찮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두려운 상황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일이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어난다고 해 도 우리는 그 일을 충분히 이겨 내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길 수 있도록 도우시 기 때문입니다. 사회를 향한 나의 두려움은 삶의 모든 문제를 나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변에 나와 함께 할 동 역자를 주셨고, 또한 자녀인 우리를 하나님 께서 책임지시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두려 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가 운데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삶이 되시길 바 랍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정기 연주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후원의 밤

뉴라이프 선교교회 아기학교

해병 전우회 교민 낚시대회

6월1일 오후 6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

6월2일 오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

6월4일~6월6일 오전 10시

6월8일 오전 8시 그랜비 호수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의 제14 회 정기연주회가 6월1일 오후 6시 체리힐스 빌리지 소재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 다. 입장료는 20불이다. 교회 주소는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CO 80113이며, 문의는 720.205.1332 혹은 ckchorus.org로 하 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6월2일 오 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참가비는 75불이며 식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 소는 6255 W.Quincy Ave. Denver, CO 80235 이며,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6월4 일부터 6월6일까지 16개월~35개월 유아와 양 육자를 대상으로 아기학교를 진행한다. 시간 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수강료는 30 불이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412.5725(문영란 간사).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용수)가 교민 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6월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교민 낚시대회를 갖는다. 집합 장소는 Granby Lake 댐 보트 선착장 주차장이며, 참 가비는 20달러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문 의는 303.257.8065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 연합부흥회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 판소리 공연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골프대회

2019년 킴보 장학생 모집 안내

6월6일~6월9일 강사 임현수 목사

6월15일 오후 7시

6월17일 오전 11시 The Club at Pradera

5월20일~7월15일 콜로라도 5명 선발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는 캐나다 토 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를 초청, 2019 년 연합부흥회를 6월6일~9일까지 한인기독 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 갖는다. 교회 주 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는 덴버중앙일 보 창간 기념으로 명창 오영지와 고수 엄윤 숙(가야금)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을 6월 15일 오후 7시에 Hop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갖는다. 주소는 5101 S Dayton,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문의는 303.751.2567.

한인 리커협회(회장 윤진기)는 Miller-Coors 가 후원하는 골프대회를 6월17일 월요일 오전 11시 프라데라 골프장(The Club AT Pradera) 에서 갖는다. 접수는 6월11일까지 받는다. 행 사장 주소는 5225 Raintree Dr, Parker, CO 80134이며, 예약 및 문의는 720.300.8657로 하 면 된다.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19년도 장학생을 7월15일까지 모 집한다. 제32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 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2,000불을 지급 한다. 신청자격은 2019년 대학 진학 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이다. 문의는 303.751.2567(덴버 중 앙일보)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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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페이 보조 22세청년도 청년도 집 샀다 ‘다운페이 보조’활용 활용 22세 집 샀다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 보조금 10만5000불 확보 본인 지출액 3000불 불과 한인단체가 지원 서비스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들도 각 급 정부의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 램을 이용해 내집 마련에 나서 고 있다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 영하는 한인 비영리단체 페이 스(FACE회장 임혜빈) 측에 따르면 최근 캐인 리베라라는 22 세 청년이 이 단체가 운영하는 홈바이어 에듀케이션 프로그 램을 활용해 첫 주택구입에 성공 했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경제적 으로 안정이 돼야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회 초년생도 마음만 먹으면 각 급 정부나 융자기관의 도움을 얻 어 어렵지 않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데 의 미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 명이다 캐인은 연소득이 3만4000달러 정도다 페이스 측에 따르면 그는 총 10만5000달러의 다운페이 지원 을 받아 지난 4월 밴나이스지역 레이크 발보아의 25만 달러 짜리 콘도 구입에 성공했는데 주택구 입 과정에서 자신의 돈은 3000달 러도 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 다 그는 은행 융자금 14만 여 달러에 대해서만 매달 상환하면 되는 셈이다 그의 이런 첫 주택구입 이야기 는 ABC7 뉴스 등에 보도되기도 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 소폭 상승세

페이스의 임혜빈 회장은 캐 인의 성공적인 내집마련 이야기 는 내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이 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현재 LA지역 한인사회에서 내집 마련에 필요한 다운페이먼 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 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페이스와 샬롬센터(소장 이지 락)가 있다 일반적으로 각급 정부나 금융 기관의 다운페이먼트 보조금 혜 택을 받으려면 관련 기관에서 실 시하는 8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과거 3년 동안 주택소유 기 록이 없어야 한다관계표 3면 프로그램마다 자격조건이나 지원금 액수에 차이가 있다 2~ 3개 프로그램의 혜택을 동시에 받는 경우도 있다 캘리포니아 주택금융청에서

수 있도록 임시 면허를 발급한 바 있다 이에 전날 2% 넘게 내렸던 구 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09% 반등했다 중 동 시민권법화웨이와의 수혜 대상에거래 해당되 단 우려에 큰 폭큰 하락했던 지 않아 어려움이 상황이다.반도 체기업 주가도 일제히 반등하며 지난 2013년까지 미국으로 입 장을 주도했다 양된 한인은 거의 전원이 양부모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가 입양아의 국가로 오지 않고 입 다소 부진했다 전미부동산중개 양기관이 대신 절차를 완료하는 인협회(NAR)는 4월 기존 주택 방식이었다.조정치)가 이 경우 입양인은 시 판매(계절 전월보다 민권이 보장되지 않는 ‘IR-4’ 비 04% 감소한 519만 채로 집계 자를 받고 미국으로전문가 오게 되며, 됐다고 발표했다 전망 양부모가 미국에서 입양 절차를 치로 27% 증가한 535만 채를 완료해야만 시민권이 주어진다. 큰 폭 하회했다 문제는 IR-4 비자를 받은 입양인 은 아동시민권법 대상에 해당하 지 않기 때문에 양부모가 입양 절 차를 완료하지 않았다면 시민권 을 받을 길이 없다. 연방국무부 에 따르면 2001~2013년까지 미국 으로 입양된 한인 입양아 총 1만 5,615명 중 99%가 IR-4 비자를 발급받았다. 입양인 구제 법안을 발의한 스 미스 의원은 “2000년 만들어진 아동시민권법의 허점을 보안하 고 강제 추방의 위기에 처해 있는 입양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모든 입양인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입양인 시민권 법안’ 연방하원 상정 화웨이 완화 조치 덕분 기술주 중심 일제 반등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상무 부의 화웨이 거래제한 완화 조치 에 힘입어 상승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43포 인트(077%) 오른 2587733 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 입양되고도 시민권을 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득하지 못한 채 살고 있는 한인 입 양인들을 구제해주기 위한 법안인 ‘입양인 시민권 법안’ (HR 2731) 이 지난14일(화)에 연방하원에 상 정 되었다고 ‘입양인 정의 캠페 인’(Adopteesforjustice.org)이 알 려왔다. 연방의회에 따르면 아담 스미 스(민주·워싱턴)·롭 우달(공화·조 지아)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14일 (화) 모든 입양인들에게 조건 없 이 시민권을 자동 부여하는 내용 을 골자로 한 ‘2019 입양인 시민권 법’(Adoptee Citizenship Act of 2019·HR2731)을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의 공동 후원자로는 크리스 스 미스 하원의원(공화당, 뉴저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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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지수는 2413포인트(0 85%) 뛴 286436에 기술주 조 로프그렌 하원의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캘리포니 8335포 원(민주당, 인트(108%)아)이 상승한 778572 있다. 에 장을 마감했다 법안이 상정되기 시장은 미국의 중국 통신장비 전, ‘입양인 정의 캠 업체인 화웨이 거래제한을 주시 페인은 아홉개 주(캘 했고 상무부는 거래제한 조치를 리포니아, 조지아, 일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리노이, 메릴랜드, 미 전날 상무부는 화웨이가 기존 시간, 로드 아일랜드, 네트워크의 보수점검이나 소프 테네시, 버지니아, 워 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목적으 싱턴)와 워싱턴 D.C.제품을 출신의구매할 20명의 로 90일간 미국산 국제입양인들과 함께 중요한 법안 의 지지를 얻고자 의원 사무실 42 곳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 재 미국내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양인들 은 미 전국적으로 3만5,000여 명으 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 인 입양인이 절반이 넘는 1만8,000 여 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 2000년 통과된 ‘아동시민 권법’(Child Citizenship Act)에 따 라 1983년 2월 말 이후 출생한 입양 인은 자동적으로 미 시민권을 취 득할 수 있었으나, 문제는 1983년 이전 출생한 입양인은 법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더욱 이 한인 입양인들은 대다수가 아

22세 청년이 한인 비영리기관 FACE(회장 임혜빈)의 도움으로 25만 달러 상당 의 주택을 구입해 화제가 되고있다 주인공인 캐인 리베라 [ABC7뉴스 캡처]

도 다양한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 로그램이나 저리 모기지 융자 제

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사람 운전’ 보다 더 위험”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최근 자 동으로 차선을 바꾸는 오토 파일럿(자율주행) 소프트웨 어 업데이트를 했음에도 실제 도로에서 시험한 결과 이 기능 은 사람이 운전할 때보다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소비자 전문지 컨수머리포트 (CR)가 22일 보도했다. 이 매체 는 지난달 테슬라 오토파일럿 내비게이터 기능 업데이트 이 후 제이크 피셔 오토테스팅 선 임국장이 시험 운전한 결과를 이렇게 전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운전자 가 시스템을 가동하고 나면 브 레이크를 밟거나 운전대 또는 방향 지시등이 달린 바를 건드 리기 전까지 자동으로 차선을 바꿔준다. 오토파일럿은 내비 게이션 맵의 지시에 따라 운행 한다. 피셔 국장은 그러나 “테슬 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인간이 운전할 때의 반응 속도 와는 약간의 격차를 느끼게 한 다면서 “차선을 바꿀 때 충분

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 에도 무리하게 끼어들 때가 있 었고 주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도 발견됐다라고 말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3개의 센서가 달린 사이드미러를 통 해 옮겨가려는 차선에서 앞뒤 로 진행하는 차량을 탐지해 차 선 바꾸기를 시도하는 방식으 로 움직인다. 피셔 국장은 사람이 방향 지 시등을 켜고 차선을 바꾸기 위 해 핸들을 꺾는 것과는 약간 다 른 방식의 시간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또 테슬라 자율주행 기 능은 앞에서 진행하는 차량에 추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센서를 가동하는데, 교통 혼잡 이 있는 상황에서 차선을 바꾸 게 되면 차선 변경 소프트웨어 및 앞차와의 추돌 방지 센서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차량이 급 정지하게 돼 자칫 바뀐 차선의 뒤따라오는 차와 추돌할 위험 을 초래한다고 컨수머리포트 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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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장벽 모금 2200만 달러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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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전화(213)3682500 고객센터(213)36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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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듀서가 달러 착복 “유명 프로듀서가 250만 250만 달러 착복 그래미 수상자 말릭 유세프에 한인 안경업체 계약위반 소송

할리우드 연예인 출연 약속 후 서명까지 위조해 계약금 착복 그래미상까지 수상한 유명 프 로듀서 말릭 유세프(사진)가 한인이 운영하는 선글라스 생 산 업체로부터 사기 혐의로 소 송을 당했다 유세프는 선글라스 판매 회사 젠틀 몬스터의 홍보 프로젝트 제 작과 관련 업체 측에 카니예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등 유명 인사를 참여시키겠다며 계약을 체결한 뒤 수백만 달러의 계약금 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젠틀 몬스터는 지난 16일 LA카운티수피리어코트에 소송장(공동 변호인 김형순수

잔 리더 브렛 매 니스코) 을 정식 접수하고 배 심 원 재 판 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소송은 젠 틀 몬스터가 지난 2월14일 유튜 브 등을 통해 공개한 영상물 프 로젝트 13에서 비롯됐다 이 영 상물은 업체 측이 진행 중인 브 랜드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제작하는 영상 시리즈물이다 소장에 따르면 유세프는 젠틀 몬스터의 미주 법인 대표 이원 씨와 만나 프로젝트 13에 카니예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제이든 스미스 패리스 잭슨 등을 참여 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사업을 제안했다 유세프는 비욘세 제이지

(Jay-Z) 등과의 인맥을 내세운 뒤 실제 이 대표와 카니예 웨스트 의 만남을 한차례 주선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미팅 이 후 유세프는 카니예 웨스트 퍼 렐 윌리엄스 등이 프로젝트 참여 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서명이 담 긴 서류를 보내왔다며 심지어 운전 면허증 사본이 담긴 카니예 웨스트의 음원 사용 동의서까지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젠틀 몬스터 측은 (유세프 의) 이러한 제안은 전 세계적으 로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계약을 체결했고 25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영상물 공개 직전 불거졌다 지난 2월 유세프 가 제작을 마치고 보내온 영상물 에는 계약 조건과 달리 유명 인 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카 니예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등 의 이름은 영상 말미에 자막 정

INSIDE 캘리포니아 전국America 최초로 불체 “난 성인 추진 항소 무죄,건강보험 성병 검사 안받겠다” <정부보조 보험>

도로만 처리됐을 뿐이었다 심지어 영상이 공개된 뒤 카니 예 웨스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이 트위터를 통해 카니예는 영상 물 및 음악 제작과 관련해 어떠 한 참여도 하지 않았다고 밝히 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21일 젠틀 몬스터 데이브 주 디렉터는 확인을 해보니 카니 예 웨스트 등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어떠한 동의 서명도 제작 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었다며 일단 해당 영상은 내려진 상태 라고 전했다 업체 측은 소장에서 이러한 모 든 행위는 사기극(scheme) 수 준이라며 유세프는 애초 영상 물 제작 마감 기한(2018년 12 월25일)도 지키지 않았고 이 일을 위해 웨스트의 서명까지 위조한데다 이미 고인이 된 카 니예 웨스트 모친의 회사 서류 를 조작해 영수증까지 내보였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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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당한 트랜스젠더 결국 총맞아 숨진 채 발견

올 해 초 미 겪고 있으며 약간의 표정으로 반응하는 가주 상하원 관련 법안 심의 하면 매년 상태라는 34억 달러 예산이 필 설명이다. 전역을 충격 것이 병원 측의 요하다 상원은 성인 서류미비 뉴섬 주지사 19~25세 대상 에 빠뜨린 식 그러나 서덜랜드는 체포 이후 묵비권 자 정부보조 건강보험 적용 때 물인간 환자 을 행사해왔으며 지난 2월 5일 재판에서 21일 AP통신은 가주 의회가 전 나이제한을 둬 부담을 낮추고자 성폭행 사건 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뻔뻔함을 보였 국 최초로 정부보조가 가능한 건 한다 가주 하원과 상원은 이번 용의자의 근 다. 또 그뒤 전날 애리조나 강보험을 성인 서류미비자에게 주 법안을 절충한 뉴섬 주지 주 마리코파 카 황이 전해졌 운티 법원이 명령한 성병 및 에이즈 검 제공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와 협상한다는 방침이다 다. 21일이와 AP 관련 사개빈 역시 뉴섬 거부했다. 고 보도했다 가주 의회와 정부 주지사는 통신 등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네이 서덜랜드의 변호사 지난달 텍사스주에서 군중에 둘러싸여 모두 성인 서류미비자에게 정부 새 회계연도 예산에 19~25세 서에드워드 몰리나 보조선건강보험을 제공하자는 류미비자 정부보조 건강보 서덜랜드(37·사진) 측이취 지난주 성병 대상 는 “법원이 명령한 성병 검사는 서덜랜 집단 폭행당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지에는 동의한 검사 상황이다 험항소 예산 2억6000만 달러를 배정 및 에이즈 명령을 거부하는 드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 올라와 논란이 됐던 트랜스젠더(성전환) 가주 하원에는 19세보도했다. 이상인 서 세간에 했다큰19~25세 서류미비자검사를 상당 받는 것이 더 쉬 장을 제출했다고 면서 “피해자가 여성이 거리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 류미비자에게 정부보조 건강보 수가 저소득층인 사실을 고려해 충격을 던진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29 운 방법이 아닌지 숙고해달라”고 주장 됐다고 CNN·폭스뉴스가 20일 보도했 낙태금지법 반대 전국서 시위 험을일적용하는 법안이 발의됐 정부보조 메디캘 혜택을 받게 하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한 요양병원 해왔다. 이어 “법원이 왜 피해여성이 아 다. 애초 사건은 지난달 12일 텍사스주 댈 다 가주 상원도 성인 서류미비 자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후 낙태금지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21 에서 식물인간 여성이 아기를 출산하면 닌 서덜랜드에게 검사 명령을 내렸는지 러스의 한 주차장에서 접촉사고 시비 끝 일 전국 500여곳에서 동시다발로 자 대상 정부보조 건강보험 적용 보 시절부터 주민 모두가 체류신 서 알려졌다.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에 일어났다. 열렸다 21일 낙태금지 반대자들이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분에 상관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당시 경찰은 남자 직원들의 DNA 전 앞서 검찰 측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뮬레이시아 부커(23·사진)라는 흑인 트 새크라멘토 주청사 앞에 집결해 피 상원은 재정부담을 이유로 정부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병원의 성병승여부를 랜스젠더 여성이 차를 후진하다 접촉사 켓을파악하기 들고 여성의 낙태권리를 옹호 보조수대상은 19~25세 65세 이 의회는 6월사람들은 15일까지모두 예산안 간호조무사로한정했다 일하던 서덜랜드를 위해 검사를 법을시위를 이유로 고를 내자, 피해 차량 차주가 따지기 시작 펼치고 있다 상 서류미비자로 인성폭 여부를 다뤄야 한다받는다는 주 하는 관계기사 6면 [AP] 차에 끼친 피해를 물어내라 행 혐의로 체포했다. 서덜랜드의 검사를 명령했다. 했다. 자신의 김형재 기자 가주 하원 법안이 의회를 통과 아기를 출산한 29세의 피해여성은 뇌 이에 서더랜드 측은 법원에 성병 검사 며 남성 운전자가 부커를 밀쳐 넘어뜨리 병변으로 14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요 에 대한 재심 요청을 제출해 기각되자 자 주변에 있던 다른 남성들이 몰려와 부 양원에 입원해왔다. 이번에는 아예 항소장까지 제출하고 나 커를 발로 짓밟는 등 집단 구타했다. 코마는 아니지만 심각한 인지 장애를 섰다. 그 과정에서 트랜스젠더와 성 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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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젠틀 몬스터측은 유 세프를 상대로 의도적 사기  계약 위반 공정 거래 등에 대 한 약속 위반 신의성실 위반 가주법에 의거한 불공정 거래 등 4가지 혐의에 대한 소송을 제 기했다 한편 젠틀 몬스터는 지난 2011년 한국에서 설립됐다 이 후 팝스타 모델 등으로부터 관 심을 받으면서 급성장 현재 LA 와 뉴욕을 비롯한 런던 파리 등 전세계 4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주 지역 법인은 LA지역 브로드웨이 길에 있다

를 비하하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부커 가 군중에 의해 얻어맞자, 한 시민이 차 주에게 200달러를 줄 테니 폭행을 멈추 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부커는 뇌진탕, 손 목 골절 등 상처를 입었다. 현장에서는 에드워드 토머스(29)라는 남성 한 명만 체포돼 상해 혐의로 구금됐다. 부커는 일주일 뒤 댈러스에서 열린 한 집회에 참석해 성 소수자로서 겪은 수모 에 대해 증언했다. 그는 당시 집회에서 “여러분이 없었다 면 나는 지금쯤 장례식장에 누워 있었을 것”이라며 울먹였다고 댈러스 모닝뉴스 가 전했다. 부커는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나고 한 달여 후인 지난 18일 새벽 댈러스의 한 거 리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 은 피해자가 총에 맞아 도로에 엎드린 상 태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집단폭행 사건과 사망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현재 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단폭행 사건의 경우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있다 고 보고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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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월드 뉴스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12 미국월드뉴스

2019년 5월 22일 수요일

맥갠증언 증언거부에 거부에 뮬러입에 뮬러 ‘입’에 쏠리는 맥갠 쏠리는눈눈 백악관전법률고문 백악관 전 법률고문

트럼프 사법방해 핵심 증인 백악관 지시에 청문회 불참 하원 민주당 특검 증언 추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 아 스캔들 의혹 수사에서 핵심 적 진술을 한 도널드 맥갠 전 백 악관 법률고문이 21일 하원 민주 당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 의회 증언이 무산됐다 AP통신은 21일 민주당이 이 끄는 하원 법사위원회가 이날 오 전 맥갠에게 청문회에 출석해 증 언하라고 요청했지만 맥갠이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백악관의 소환 불응 지 시에 따른 것이다 백악관은 전 날 성명을 내고 맥갠에게 하원에 나가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 고 법무부는 의회가 그에게 증언

을 강제할 수 없다는 법률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맥갠은 2월 마무리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의혹 조사에 서 핵심적 진술을 한 인물이다 특검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 통령은 2017년 6월 당시 맥갠 고 문이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 장관에게 뮬러가 물러나야 한다 고 말하도록 그에게 지시했지 만 맥갠은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민주당은 맥갠의 증언을 반드 시 듣겠다며 향후에도 소환을 추 진하는 한편 법적 대응도 불사하 겠다고 밝혔다 제럴드 내들러 법사위원장은 맥갠에게는 예정 된 출석을 위해 이곳에 있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분명히 말하는데 증언을 확보하기 위

특검 특검

해 비록 법정에 가야 할지라도 위원회는 맥갠의 증언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는 그의 행위를 의회모 욕으로 간주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내비쳤다 의회모 욕 결의안이 하원 전체 표결에서 승인되면 검찰에 고발해 처벌을 의뢰할 수 있다 맥갠의 증언이 무산되면서 이 제 관심은 뮬러 특검의 공개 증 언이 현실화할지 여부로 쏠리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법사위 는 그동안 뮬러 특검의 증언을 추진해왔지만 특검은 공개적으 로 증언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뮬러 특검은 지난 22개월간 수사 하는 내내 대중에 모습을 내놓지 않은 채 장막 뒤에 머물러 왔 는데 이제 와 의회에서 공개적으

알래스카 해안 해안 근접 근접비행 알래스카 비행 러시아 전폭기 차단

21일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 증언에 불출석한 도널드 맥갠 전 백악관 법률고 문의 증언석이 비어있는 모습 [AP]

로 입을 열게 될 경우 정치적 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법사위는 특검의 증언 을 위해 필요하면 소환장을 발부

공군 F-22 스텔스 전투기 편대 가 20일 알래스카주 서부 해안을 향해 근접 비행한 러시아 전폭기 4대와 Su-35 전투기 2대를 차단 했다고 CNN방송이 21일 보도 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NORAD)는 이날 트위터에 러 시아의 핵탄두 탑재 가능 장거리 전폭기들이 전날 알래스카 서부 해안에서 200마일 떨어진 방공 식별구역(ADIZ)으로 날아 들 어와 이에 대응 출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NORAD는 성명에서 공군 F-22 제트기와 E-3 공중 조기 경보통제시스템이 4대의 투폴레 프 Tu-95 전폭기와 2대의 Su35 전투기가 알래스카 방공식별 구역에 진입한 것을 분명히 인지 했다며 러시아 전폭기는 처음 출격한 F-22 두 대가 차단했으 며 Su-35 전투기들은 나중에 출 격한 F-22가 차단했다고 밝혔 다 NORAD는 러시아 전폭 기전투기는 국제 공역으로 물 러났고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 공에 근접한 비행체는 없다라 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이번 근접비행은 마

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러시 아 소치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지 일 주일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공군 관리들은 러시아 측이 잠 재적 위기 상황에서 전폭기의 대 응 능력을 훈련하고 가상의 적에 대해 메시지를 보내는 차원에서 미 영공에 가까이 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 Tu-95 전폭기 편대는 추코트 카 베링 오호츠크 등 중립 해 역에서 예정된 훈련 비행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베레스트(해발 8848m) 최 다 등정 기록을 보유한 네팔 셰르파가 1주일 만에 자신의 기록을 또 경신했다 21일 BBC뉴스에 따르면 셰르파 카미 리타(49사진) 는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 또 다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 했다 1주일 만에 두 번이나 에베 레스트 정상을 밟은 것이다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22 번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 른 그는 이로써 이날까지 24 번째 에베레스트에 등정하게

트럼프이란 종말외쳤지만테헤란 트럼프 ‘이란 종말’ 외쳤지만 ‘테헤란진격쉽지 진격’ 쉽지않다 않다 중동배치 지상군 태부족 제한적 작전엔 이란 반격 중동에 미국 전력이 모이고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싸 우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 종말이라는 경고를 하 며 연일 중동 위기 지수를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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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지만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전 때 바그다드로 진군한 것처럼 당장 지상전을 불사하기엔 군사 전력 정치 국제 여론 모두에서 미흡하다는 것이 전문가 다수의 진단이다 이란은 정규군인 공화국군 52 만명과 혁명수비대 12만5000명 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미국이

중동 지역에 배치한 전력은 5만 명 정도다 지상전을 치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17~18일 기동 훈련을 했던 해병원정대는 2200 명 남짓이다 인도양에서 대기 중인 사전배 치전단(MPSRON)도 1개 여단 (4500명)을 무장할 수준이다 따라서 이란과 지상전을 벌이

신복례 기자

에베레스트 최다 등정 셰르파 동네 앞산 오르듯 24번

공군 전투기 편대 대응 출격

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비공개로 증언하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선 택지를 놓고 특검팀과 협상을 벌 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려면 미 본토는 물론 필요할 경 우 주한미군 일부까지 차출하는 등 전세계 미군기지에서 병력과 물자를 가져와야 한다 그전까지 지상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이 지상군 투입 대신 정밀 유도무기를 이용한 해공군 작전 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는 심각한 전력 손실을 입지 않은

됐다리 타는 역 시 산악 가이드 일을 하 는 아버 지를 따라 1994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올랐고 이후 거의 해마다 에베레스트 정 상을 밟았다 리타는 BBC뉴 스에 나는 아직 건강하며 은 퇴 계획은 없다며 앞으로 60세까지 등정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타에 이어 에베레스트 21차례 등정 기록을 가진 셰 르파는 현재 3명이다

이란의 반격에 대비해야 한다 이 란은 현재 유럽 일부까지 사정권 에 둔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보유 하고 있다 이란은 해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대함탄도미사일(AS BM) 시험 발사에도 성공했다 또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 부에서도 이란 강경론은 소수 다 이란이 미국을 선제공격하 지 않는 한 의회가 전쟁에 동의 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이철재이근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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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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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2일 수요일

중앙 칼럼

지금까지 지금까지 이런 이런미국은 미국은없었다 없었다 독자 마당

막내 낳은 축복 아! 오늘이 막내 태어난 날이네 잊고 있었는데 아침을 먹다 갑자기 생각이 났다 카톡을 보냈다 너 낳고 지금 쉬고 있다 예쁜 달 답 이 왔다 에구머니나 46이네 1973년 생인 막내는 그때 둘만 낳 아 잘 기르자는 표어 아래 친구들이 거의 둘만 낳아 잘 기르려고 열심일 때 나는 예쁜 아기를 하나 더 갖고 싶어 어머니의 야단을 맞아가며 또 한 명을 품에 안았다 막내다 언니 오빠가 7살 5살 되었을 때 우리 집에 찾아온 아기는 보물 이었다 자라면서 막내 노릇은 할 줄 모른다는 듯이 너무 의젓하고 마음이 넓은 아이로 자라주었다 초등학생 때 학급에서 제일 키가 커서 키 작은 아이들이 언니 언 니 하며 따랐고 아이들을 잘 돌보 아주는 학생이라고 담임선생님의 칭찬을 들었다 언니 오빠하고도 다 툼이나 떼 한번 부리지 않는 착한 동생이었다 중학교 1학년 다니다 이민 가는 부모 따라 미국에 건너와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며 학교에서 여러 번 상도 타고 가족 모두를 즐 겁게 하는 모범생이었다 그 막내 가 46살이 되었다 내가 삼남매 데리고 미국에 건 너온 나이도 46살이었다 착한 남 편 만나 둘이 손잡고 22살 20살 된 남매 키우며 열심히 사는 모습 이 너무 보기 좋다 언니 오빠에게 는 지금까지도 마음이 넓은 동생으 로 자리매김했고 이제 장성한 삼 남매가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면 그렇 게 행복할 수가 없다 막내가 너무 고마워 내가 막내 낳기를 정말 잘 했지라는 생각이 든다 막내는 나에게 선생님이다 엄 마 노인들은 이래서는 안 돼요 그리고 이런 말은 절대 하시면 안 돼요라며 나의 말과 행동을 잘 가르쳐주는 친절한 선생님이다 나는 막내의 말을 잘 들으려고 노 력한다 검버섯 감추려 열심히 발 라놓은 얼굴에 엄마 화장이 고 루 안 먹었어요라며 다시 열심히 손봐주는 것도 막내 딸이다 하나하나가 참으로 고맙다 세 월이 참 많이 흘렀구나 생각하며 막내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져 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정현숙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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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출신 지정학 전략가인 피터 자이한 의 저서 셰일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The Absent Superpower)는 논쟁적인 주제 를 다룬다 셰일가스 덕분에 에너지 독립 을 이룬 미국이 더 이상 세계의 경찰국가 로 나서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패권국 가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도 주목해야 할 큰 변화다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 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변수로 새로운 전 략적 프레임이 필요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현장을 방문 해 우리는 에너지 독립을 이뤘다 우리 는 다른 이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선언 했다 허세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의 엄청난 셰일가스 관련 소식들 때문이다 당장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의 그린 리버 분지에 매장된 셰일만도 지구 총 매장량의 60% 인 2조 배럴 정도로 알려졌다 미국의 하 루 소비량 1800만 배럴을 기준으로 300년 이상 쓸 수 있는 규모다 지하에 액체 상태로 고여 있는 원유와 달 리 셰일가스는 암석에 함유돼 과거에는 추 출할 길이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 수년 사 이 수압을 이용해 지하에서 암석을 파쇄한 뒤 가스를 끌어올리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난방 발전 석유화학 원료로 각광받고 있 다 채굴 단가도 낮아져 미국의 원유 수입

류정일 경제부 부장

의존도는 지난해 30% 아래로 떨어지며 1988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이 70년 넘게 경찰국가를 자임해온 속내는 석유 때문이었다 2차 세계대전 말 미인 1944년 뉴햄프셔의 브렌튼우즈에서 열린 국제통화금융회의에서 미국은 동맹 국들에 미국시장 개방과 교역통행 안전을 약속했다 당시 소련의 부상을 견제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석유시대를 맞아 미국 스 스로 안정적인 원유 확보 및 수송이 절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자급자족은 물론 에너지 수출까지 가능해지면서 쇄국 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상황은 부자의 뒷마당에서 유 전이 발견된 모양세지만 역설적으로 경 제와 관련해 경계할 점이 한둘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우선 천연자원이 개발 된 뒤 오히려 경제가 침체하는 네덜란 드 병이 걱정이다 1959년 북해에서 대 규모 가스전을 발견한 네덜란드는 이후 수출로 매년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

다 그러나 수출 대금이 유입되자 당시 화폐인 굴덴화의 가치가 상승했고 1970 년대 들어 수출업체들이 해외 경쟁력을 잃어 경제가 휘청거렸다 18~19세기 청나라 사례도 있다 차를 수입하기 위해 막대한 은이 청나라로 유 출되자 영국이 교역 확대를 요구했는데 청나라는 차 도자기 비단 등을 믿고 고 자세를 보였다 이에 영국은 인도산 아 편 수출을 악용했고 1842년 아편전쟁에 까지 이르렀다 최근 미국 국방부와 국 토안보부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하는 방안 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일맥상통해 보여 섬뜩하기까지 하다 바다 건너 한국의 상황도 우려스럽다 미국이 펼쳐 놨던 안보 우산과 자유무역 체 제 속에서 세계 11위의 부자 나라로 성장 했지만 어느 순간 혼자가 된다면 중국과 일 본 사이에서 어떤 전략으로 생존할지 궁금 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과의 불안한 안보 이슈 수출 의존도가 큰 경제구조 급격하 게 진행 중인 인구 고령화 정권마다 반복 되는 정쟁까지 믿을 구석이 적어 보인다 이런 까닭에 왜 미국이 산유국인 베네수엘 라 내전 사태에 대해 과거와 달리 미온적 인지 최근 다시 핵무장에 나선 이란에 대 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혼란스런 화법을 쓰는지 생각이 깊어갈 뿐이다

생활 속에서

성지순례로 변모한 이태리 성지 순례로 변모한 이태리여행 여행 지난달 이태리 여행을 다녀왔다 로마제국 의 유산과 유물이 여기저기에서 현재와 뒤 섞여 존재감을 뽐낸다 터와 기둥 잔재만 남은 포룸 전차경기장이었다는 푹 패인 흔적의 서커스 맥시머스 벽에 파여진 수많은 구덩이가 만든 지하무덤 카타콤 베는 실체 없는 잔존으로 제국의 빛나는 유적이 되었다 부활절 하루 전에 로마 공항에 도착했 다 기차를 타고 아씨시로 향했다 복잡 한 로마와 달리 아씨시는 그림 같은 중세 도시다 마을 아래로 초록의 움브리아 평 원이 평화롭게 내려다보이고 성문을 지나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마을은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왔다 소박한 수도원 숙소에서 첫밤과 아침식사를 한 후에 Basilica of St Francis 에서 부활 미사를 참례했다 아씨시에서 두 밤을 머물고 다시 도착한 로마는 4월 25일이 이태리 독립기념일 연 휴인 탓에 북새통이었다 주요 관광지들은 인파로 덮혔다 성 베드로 성당과 바티 칸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의 줄은 돌고돌

레지나 정 LA 독자

아 끝이 없었다 후에 방문한 나폴리와 폼 페이 플로렌스도 마찬가지였다 여행 동안에 30개도 넘는 성당 경내를 보 았다 13세기에 건축된 고딕 양식의 성 프 란시스코 성당 부터 16세기의 바로크 양 식의 성 베드로 성당까지 성전 내부의 디 테일은 인간의 힘 하나만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다 바티칸 박물관 안에 위치한 Sistine Chapel 천장 위의 천지창조와 벽에 그 려진 최후의 심판을 바라보고 서있으면 미켈란젤로의 존재감에 숨을 고르게 된다 미켈란젤로와 라파엘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자신들의 작품에 매진했다는 사

실은 짜릿하다 성 베드로 대성당 제대 뒷벽에 달린 베드로 의자 위의 동그란 창문으로 저녁 햇살이 비쳐들 때는 실제 로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리는 듯 신 비했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 레오 마사초 브루넬레스키 지오또 보 티첼리와 13 세기에 인간 중심의 작품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연 단테의 고향인 플로렌 스에는 귀한 예술품이 도처에 널려있다 단테가 짝사랑한 여인 베아트리체와 마주 쳤다는 베키오 다리 아래를 아르노 강이 유유히 흐른다 하양 초록 분홍 세 가지 색 대리석으로 화려함을 자아낸 두오모 성당 외벽은 기이할 정도였다 성당 돔의 빨간색 지붕은 이태리를 홍보하는 대표 모 델이다 관광으로 시작한 이태리 여행을 성지순 례로 마무리한 기분이다 시끄럽고 불친절 한 로마가 익숙한 LA로 바뀌는 순간 공기 마저 싱그럽다 긴 여운이 따르는 만족스 런 떠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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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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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종합

Biz 브리프

구글 화웨이와 거래 구글이 중국의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보류했다고 비 즈니스 인사이더가 21일 보 도했다 구글은 화웨이에 스마트 폰 운영체계(OS)인 안드로 이드나 구글의 서비스에 대 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유예했었는데 이를 일 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한 것 이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화웨이 스마트폰 이 용자들은 당분간 업데이트 등의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택거래 두달 연속 감소 주택거래가 두 달 연속 감 소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NAR)는 지난 4월 기존주 택 판매량이 전달보다 0 4% 줄어든 519만채를 기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에 49%의 감소세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 문가 전망치(27% 증가) 와는 반대 흐름을 보였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 월 연속 줄었다가 지난 2월 잠시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 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국제유가 혼조세 지속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이어 갔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 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011달러) 내린 배 럴당 62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 더프는 미국과 이란 간 갈 등 고조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 라는 두 개의 강력한 힘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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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2일 수요일

베이비부머 집 집 다운사이징 다운사이징 미룬다 베이비부머 미룬다 절반 이상 이사 안할 것 60세 이상 경제활동 증가 추억 등 정서적 이유도 자녀들이 독립해 떠나면 작은 집 으로 이사하는 주택 다운사이징 은 그동안 당연한 순서로 받아들 여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공식이 깨지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체이스 은행의 조사 결과를 인용 21일 전했다 54~73세 사이의 베이비부머 세대 73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2%는 다 운사이징을 하지 않을 것이라 고 답했다 또 10명 중 9명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업그레이드 하는 쪽에 더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USA투데이가 지난 2017년 45~65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 사에서는 응답자의 43%가 현 재 사는 집에서 계속 살 것이라 고 응답했다 주된 이유는 이들이 은퇴를 미 루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 통 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가운데 계속 일을 하고 있는 비율은 1996년 121%에서 최근 20%로 늘었다 전국은퇴자협회(AARP)는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더 많은 은퇴자금이 필요해 일을 하는 시 니어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성인이 된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도 늘어 작은 집 으로 옮기지 못한다는 분석도 제 기됐다 인터넷 부동산 정보 업 체인 트룰리아는 대학을 졸업한 자녀와 함께 사는 비율이 2005년

144%에서 2016년 161%로 높 아졌다고 밝혔다 이밖에 저렴한 가격의 주택 매 물이 없어 다운사이징을 통한 주 거비용 절약도 어렵다는 것이 다 실제 2012년부터 올해 2월 까지 전국의 집값을 상중하로 나눠 분석한 결과 연간 가격 상 승률은 각각 501% 639% 803%로 낮은 가격대 주택의 상 승폭이 가장 컸다 일리노이대 사회학과의 바바 라 리스만 교수는 다운사이징 시점의 연기는 그동안의 통념에 반하는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다른 경제적인 이유가 없다면 살 던 집에서 노년을 보내는 것이 장수하는 방법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실제 정서적인 이유로 살아왔 던 집을 고집하는 이들도 있다

우정국도 자율주행 트럭 시험 운행 스타트업 투심플과 제휴 2100마일 구간 5차례 왕복 연방우정국(USPS)이 애리조 나뉴멕시코텍사스 등 남서부 3 개 주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 한 우편화물 수송 서비스를 약 2주간 시험 운영한다고 CNBC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우정국은 샌디에이고 소재 자 율주행차 스타트업(창업기업) 인 투심플(TuSimple)과 손잡 고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에 착 수한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스 주 댈러스 등지에서 화물을 실은 트럭이 미 대륙을 동서로 가로지

우정국이 시험 운영중인 투심플의 자율주행 트럭

르는 10번 주간 고속도로를 달리 는 시험이다 다만 현 단계에서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은 시기상조여서 운전 자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 에 앉고 운행 중 자율주행 기능 을 점검할 엔지니어가 조수석에

여름 항공 여행객 사상 최대 전망 6~8월 2억5740만명 예상 티켓값 24년래 최저 수준 이번 여름 항공 여행객 숫자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항공사들의 연합체인 에어라 인스 포 아메리카(A4A)는 올 6~8월 항공기 탑승객이 총 2억

5740만명에 달해 신기록을 달성 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어난 것으로 여름 석달 동안 하루 평균 280만명 이상이 항공기를 이용할 것이란 예상이 다 이에 대비해 항공사들은 하 루 평균 11만1000개의 좌석을 추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착석한다 시험운행은 2100마일 구간을 45시간에 걸쳐 5차례 왕복 운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투심플은 17대의 자율주행 트 럭을 가동한 경험이 있다 이 회 사에는 대형 칩메이커 엔비디아

A4A의 존 하임리히 수석 이 코노미스트는 저렴한 티켓 가 격과 항공사들의 재투자로 여행 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 며 올해 여름 미국 항공사들은 사상 최대 규모의 승객들을 실어 나를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연속 하락세인 국내선 티 켓 가격은 현재 세금을 포함해 평균 350달러로 여름에도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물 가상승률을 감안해도 교통부가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아이들 이 자라는 모습을 함께 한 추억 이 있는 집에서 이제는 손주들과 함께 하는 데서 만족감을 느낀다 는 것이다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은퇴 자로 올해 70세인 짐 피트씨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80대 이전까지는 지금 살고 있 는 3300스퀘어피트 규모의 집을 팔 계획이 없다며 손주들이 놀 러와 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 행 복이고 좋은 이웃도 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주택 전문 건설업 체인 델웹이 지난 1월 50~60 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 는 이사할 새로운 집도 현재 크 기 정도를 원했고 22%는 더 큰 집으로 이사하고 싶어하는 것으 류정일 기자 로 나타났다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USPS 대변인 킴 프럼은 이 번 시험운행은 장거리 자율주행 운송을 위한 첫 번째 구상이라 며 신기술을 통합할 미래 수송 방식을 가동하기 위해 연구와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라고 말 했다 우정국은 장거리 자율주행 트 럭이 상용화할 경우 갈수록 악화 하는 트럭 운전자 구인난을 해결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장은 그동안 구 글 알파벳의 웨이모 차량공유 업체 우버 등 실리콘밸리 IT 기 업들이 주도해왔다 연방 공공 기관이 자율주행 시험에 주도적 으로 참여하는 것은 USPS가 처 음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24년래 최저가다 다만 공항에서의 보안검사에 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 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세 관국경보호국(CBP) 요원들이 대거 남부 국경지대로 파견된 상 황이라 인력 부족이 우려되기 때 문이다 게다가 내년 10월1일부 터는 모든 항공기 탑승객은 리얼 ID나 여권 등을 소지해야 한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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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합 11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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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9년 5월 23일 목요일

IMF 빼고 성장률 다 낮췄다,

IMF 빼고 성장률 다 낮췄다, OECD2.6→2.4% 이어 KDI도 2.6→2.4% OECD 이어 KDI도 <2019년 전망치>

KDI “수출·내수·투자 모두 악화”

주요 기관의 한국 성장률 전망

국내외 9개 IB 평균 2.3% 전망

단위: % 정부 올해 성장률 목표치 2.6~2.7%

대부분 정부 목표 2.6% 밑돌아

KDI

ING그룹 1.5%, 노무라선 1.8%

2.6 2.5

한국은행 4월 LG경제 연구원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22일 ‘2019년 상반기 경제 전망’을 통 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 존 2.6%에서 2.4%로 0.2%포인 트 내렸다. 전날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가 하향조정한 수치와 같다. KDI가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이유는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이어진 수출 감소가 내수 부진으 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이다. 민간소비는 정부 재정 동 원을 포함한 ‘소득주도 성장’(소 주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낮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이 지표는 지난해 하반기엔 전년 대비 2.4%2019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 5월 23일 목요일

2.6 2.4

직전 전망 최신 전망(5월)

2.5 2.3

4월

2.7 2.5

국회예산 4월 정책처 OECD

5월

노무라

4월

ING그룹

2.4

IMF 무디스

1.8 2.3

4월

아시아 개발은행 4월 S&P

2.6 2.4

4월

1.5 2.6 2.5 2.5 2.4 2.6 2.6

4월 3월

2.3 2.1

했지만 이번 전망에선 2.2% 수 준에서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크게 악화한 부분은 투 자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등 주

력상품 수출 감소로 부진한 상황 이 심화(1.3%→-4.8%)할 것으 로 예측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에 따른 주택건설 감소로 건설투 자 부진(-3.4%→-4.3%)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수출 증가율은 1.6%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전망치 (3.7%)에 비해 2.1%포인트 낮췄 다. 김현욱 KDI 경제전망실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글 로벌 교역이 현재 예상보다 더 둔 화할 경우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현재 전망보다 0.1~0.2%포인트 내 려갈 수 있다”며 “2분기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그 런 조짐이 나타나면 금리인하를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통화정책 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부문에서도 최근 정부 단기 공공일자리 정책으로 서비 스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 지만 수출 부진 탓에 양질의 일 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제조업 부

문의 ‘고용의 질’ 개선이 쉽지 않 다고 봤다. 올해 실업률은 지난해 (3.8%)와 비슷한 3.9%로 전망했 다. 다만 취업자 수는 지난해(9만 7000명)보다 늘어난 20만 명 안팎 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경제전 망기관들의 전망치는 대부분 우 리 정부의 목표치(2.6~2.7%)를 밑 돌게 됐다. 국제금융센터의 9개 투자은행(IB) 전망치 집계에 따 르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평균 2.3%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 다. 이는 불과 한 달 사이에 0.2% 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노무라 1.8%, 바클레이스 2.2%, 골드만 삭스 2.3% 등이다. 신용평가회사 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2.4%)· 무디스(2.1%)를 비롯해 국내 한 국은행(2.5%)·국회예산정책처 (2.5%)·LG경제연구원(2.3%) 등 도 최근 1~2개월 새 눈높이를 낮 췄다. ING그룹은 ‘나쁜 상태가 더욱

<2019년 전망치>

나빠졌다(From bad to worse)’ 라는 논평에서 기존 2.3%에서 0.8%포인트나 낮아진 1.5%를 올 해 전망치로 내놓았다. ING그룹 의 로버트 카넬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연간 성장률 2.5%를 달성하 기 위해서는 분기마다 전 분기 대 비 1% 이상 성장을 지속해야 하 는데 이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3월 이후 전망치가 정부 의 목표치 내에 있는 곳은 국제 통화기금(IMF·2.6%)이 거의 유 일하다. 이는 IMF가 성장률 전 망을 보수적으로 내놓는 경향이 있는 데다, 발표 시기상 한국이 1 분기 마이너스 성장한 것을 반영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례적으로 한국의 추경 편 성을 전제로 기존과 같은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는 게 당시 기 재부의 설명이다. 세종=손해용·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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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n.yong@joongang.co.kr 뉴스

서울시, 창업하는 청년에30분 5000 만원 지원 삼성가와 부시, 이재용 부회장과 회동 23년 인연 부시,지방서 이재용 부회장과 30분 회동… 삼성가와 23년 인연 <최대>

삼성전자,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 서 서울시가 지방에서 창업하는 울 청년에게 최대 5000만원의 사 업비를 준다.삼성전자 또 지방 부회장이 기업으로의 이재용(52) 고 취업을 주선하고, 지방자치단체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와 함께 인건비도 댄다. 찾은 인적 자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조지 등을 지방과 전 활발히 서울 W 부시(73) 미국 교류해 대통령과 22 과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 지방간에 만났다. 부시 전 대통령이 한국 지방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 을 찾은 후 첫 일정이다. 지다. 지자체가 대상이고, 수 두 기초 사람은 2015년 10월 부시 도권과 광역시에 창업하거나 취 전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 대회’ 업하는 제외된다. 개막식 건 참석차 한국을 찾은 이후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 약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당시 두 로 한 ‘서울시 지역상생함께 종합계획’ 사람은 골프 라운드를 했다. 을 22일두 발표했다. 사 이날 사람 간 2022년까지 회동은 비공개

업비 2403억원을 댄다. 이날 오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유통, 엔 태백·평창·공주·괴산·남원·무 지역·재생·마을활성화, 문화·복지 주·강진·거창 등 29개 기초 지방자 등이면 된다”고 말했다. 연간 청년 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상생 선언 200~300명을 뽑아 지방 도시의 사 문’도 발표했다. 김종수 서울시 협 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의 일자리 력상생담당관은 “우수한 인재와 를 주선한다. 자본이 집중된 서울시의 책임과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자체가 창업을 지원하는 건 고 하지만 일각에선 “중앙정부가 용 창출 측면에서 좋다고 본다. 하 아닌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세금김포공항을 지만 창업지역이 서울이 아니고,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 통해 입국하고 있다. 노무현 전 으로 지역의 활성화 지방이란 점에서 과연 적절한지 대통령다른 추도식 참석차경제를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이 시키는 것은 적절치 지적전 대통령과 의문이다”면서 “서울시가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않다”고 이날 밤 부시 면담을 위해 한 호텔로지방과 들어가 한다. 의 불균형 해소에 건 맞지 고 있다. 변선구나서는 기자, [연합뉴스] 서 울 시 는 올 해 부 터 연 간 않다고 본다. 오히려 지방의 어떤 100~200명의 청년(만 19~39세)을 장은 면담 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 도시보다도 다고 한다. 서울시를 더 윤택하게 선발해 사업 게 서울시가 할 일 아니냐” 느냐’는2000만~5000만원의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 만드는 삼성은 부시 전 대통령의 정치 이상재·임선영 기자 비를 담당관은 변을 지원한다. 하지 않은 김종수 채 호텔을 빠져나 고 적 말했다. 고향인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 youngcan@joongang.co.kr “창업 주제는 꼭 농업이 아니어도 갔다. 재계 안팎에 따르면 이 부회 을 건설하면서 자연스럽게 부시

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이 부회 장의 부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 부회장이 부시 전 대통령의 숙 소인 서울 광화문 인근 한 호텔에 서 목격되면서 알려졌다. 이 부회

장은 면담에서 부시 전 대통령에 게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 경에서 기업의 역할을 놓고 조언 을 구하는 동시에 삼성이 추구하 는 지향점과 자신의 의견도 밝혔

“지역 상생” 4년간 2400억 노무현 추도식 참석차 방한 투입 4년 전에는 이 부회장과 골프부적절” 일각 “중앙정부도 아닌데 1996년 부시 주지사 초년병 시절

집안과 ‘연’을 맺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1996년 텍사 스 주지사로 재직하며 삼성전자 의 첫 해외 반도체 생산라인인 오 스틴 공장을 유치했다. 당시 부시

대통령은 2년 전인 1994년 뉴트 차례 외국 정상급 인사와 회동했 깅리치 전 하원의장 주도로 공화 다. 올 2월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당이 중간선거에 승리했을 때 처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오찬에 초 음 주지사로 당선된 ‘정치 초년병’ 청받았고, 같은 달 아랍에미리트 이었다. (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 한 삼성 출신 재계 관계자는 하얀 왕세제는 삼성전자 화성 반 “부시 전 대통령은 주지사 때 삼성 도체 공장을 찾아 이 부회장을 만 전자의 공장 유치 등 경제 실적 등 났다. 을 바탕으로 2000년 대선에서 앨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 고어 전 부통령과의 접전 끝에 승 예 판결로 석방된 이후부터 보면 리를 거뒀다”며 “부시 전 대통령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 여섯 차례 입장에선 삼성에 대해 좋은 기억 외국 정상급 인사와 만났다. 대표 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2003년 오스틴 공장에서 열린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응우옌쑤 인도네시아 불복 시위대에 인도네시아 22일 대통령 선거 삼성전자의대선 ‘나노테크 3개년 총격 투 언푹 총리와경찰이 면담했다. 결과에 불복해 시위를 벌이는 야권조지 후보 지지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다. 이날 자’ 기념행사에는 부친인 지난해 7월에는 인도 노이다 휴 자카르타 주지사는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대전화 시위대 6명이 숨지고 200여문재인 명의 부상 HW 부시 전 대통령(아버지 부시) 공장을 방문한 대 자가 발생했다고아버지 밝혔다. 부시는 1992 통령과 함께 모디[로이터=연합뉴스] 이 참석했다. 총리를 만났다. 년 2월 현직 대통령 시절 이 부회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장의 부친인 이건희 회장과도 로 이 부회장이 갖는 ‘민간 외교관’ 스앤젤레스(LA)의 한 호텔에서 역할이 한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김영민 기자 40분간 단독 면담을 하기도 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bradkim@joongang.co.kr 이 부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세

중국 빅3 항공사, 보잉에 손배소  미국은 중국 CCTV업체 제재 검토 <세계 최대 생산기업 하이크비전>

미·중 무역전쟁 관련 없지만 사실상 무역 보복조치 해석 미국 정부가 중국의 세계 최대 폐 쇄회로TV(CCTV) 생산업체인 ‘하 이크비전(Hikvision)’을 ‘무역 블 랙리스트’, 즉 수출제한 기업 명단 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1일 보도 했다. 중국 당국이 이 업체의 기술 을 소수 민족 탄압에 이용해 왔다 는 점에서 외견상으론 미 정부의 대중 ‘인권 압박’ 카드로 보이지만, 실제론 화웨이 제재에 이은 무역전 쟁의 일환이란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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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 상무부가 반도체 첨 단기술 분야의 중국 인력에 대한 고용 승인을 늦추고 있다”는 보도 (월스트리트저널)도 나왔다. 하 이크비전이 수출제한 기업 리스 트에 오르면 미국 업체들은 하이 크비전에 부품을 공급할 때 정부 승인을 얻어야 한다. NYT는 중국이 하이크비전의 보안기술을 이용, 신장위구르 등 무슬림이 다수인 자치구에 안면 인식 시스템과 CCTV 카메라 등 을 설치해 소요에 대비해 왔다고 전했다. 이 업체의 시스템은 얼굴 모양새나 걸음걸이로 중국 전역

의 사람들을 추적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미 의원들은 정부에 서한을 보내 상무부가 중국의 무 슬림 탄압 기업에 기술수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달 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 국은 정보를 훔치기 위해 전 세계에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중국의 이런 행동은 미국 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미국은 대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어찌됐든하이크비전이수출제한 대상 기업이 되면 무슬림을 탄압했 다는 이유로 미국이 중국 기업을 제

재하는첫사례로기록될전망이다. 한편 21~22일 에어차이나(중국 국제항공)중국남방항공중국동 방항공 등 중국의 3대 국유 항공 사가 미국 보잉을 상대로 손해배 상 청구 소송을 일제히 제기했다. 지난 3월 에티오피아에서 추락 사 고가 난 ‘B-737 맥스’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인해 항공사가 입은 손 해를 배상하라는 요구다. 법적으 로는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이 없 지만, 사실상의 보복 조치라는 해 석이 나온다. 일본선 화웨이폰 발매 돌연 연 기=미국이 제재 중인 대표적인 정

보통신 대기업 화웨이의 런정페 이 회장이 미국에 연일 날을 세우 고 있는 가운데 일본 주요 통신 기 업인 소프트뱅크와 KDDI가 화 웨이의 스마트폰 단말기 신상품 발매를 연기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4일 신형 스마 트폰을 발매할 계획이었던 소프 트뱅크는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예약접수를 중단하고, 이미 예약 한 고객에게는 취소토록 연락을 취하는 중이다. KDDI는 발매일 미정인 상태에 서 연기를 발표했다. 업계에선 미 국의 제재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 성이 거론된다. 김상진·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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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 R&D에 연 연4조… 4조  블록버스터급 신약 나올 것 것” <2025년까지> <2025년까지>

문 대통령, 오송서 비전 선포 “규제도 글로벌 수준으로 합리화 2030년 시장점유율 6% 달성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 회”라며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 시장 점유율 6%와 500억 달러 수출을 달성 하고 바이오헬스를 5대 수출 주력산업으 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오송에서 열 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 끌어갈 시대도 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 혔다. 바이오헬스는 문재인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3대 중점 육 성 산업으로 선정한 분야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 도체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던 문 대통령은 이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의지를 천명하 기 위해 식약처를 비롯해 국가 주도 보건의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앞서 식물 기반 바이오신약 단백질(항암제 원료) 생산 기업 전시관을 료산단이 들어서 있는 오송을 방문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2016년 기준으로 바이오의 관람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약품과 의료기기 분야 세계시장 규모는 1 조8000억 달러 수준으로 커졌다”며 “신흥 통령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 기업 또 문 대통령은 “세계시장 진출을 고려 회장이 문 대통령 좌측에 착석해 눈길을 끌 제조국에는 쉽지 않은 분야지만 우리에게 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건의 임상시험 해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게 합 었다. 문 대통령은 비전선포식 행사가 끝난 는 인재와 기술력, 선진국을 뛰어넘는 기업 을 진행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블록버스 리화해 나가겠다”며 “자금이 없어 기술개 직후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한 기업인 모임 의 도전정신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 터급 국산 신약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발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R&D를 인 ‘오송 신약 혁신살롱’을 찾아 이들을 격 준 한국의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연구와 빅데이터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 려했다. 문 대통령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 은 1.8%에 불과하다. 활용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꼭 필요한 전 고, 스케일업 전용 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장이 바이오신약 분야는 반도체 시장과 맞 문 대통령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바 문인력을 키워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의 2조원 이상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자하 먹을 정도의 시장 규모와 그보다 빠른 성장 이오 의약품의 복제약) 세계시장의 3분의 2 꿈을 이뤄낼 것”이라며 “중견기업과 중소· 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 청 잠재력을 갖고 있고, 우리가 아주 대단히 를 우리 국내 기업이 점유했고, 바이오의약 벤처기업이 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 주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노영민 비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했다”며 “정부도 이 품 생산량도 세계 두 번째 규모”라며 “의약 도록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 서실장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역 방문 런 바이오헬스 분야를 3대 전략적인 신산 품과 의료기기 수출도 144억 달러로 매년 시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혁신생태계를 에 노 실장이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려고 한 위문희 기자 20%씩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 또 바이오업계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다”고 말했다.

강효상 공개한 한·미정상 통화 내용  고교 후배 주미대사관 직원이 유출 <한국당 의원>

청와대 적발  기밀누설 고발 검토 강 “대통령, 트럼프 방한 요청”주장 지난 5월 7일 한·미 정상 간의 통화 내용을 야당 의원에게 유출한 주미 한국 대사관 직원 K(54)씨를 청와대와 외교부가 합동 감찰을 통해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 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K씨는 한·미 정 상의 통화 내용을 워싱턴의 한국대사관에 서 열람한 뒤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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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을 전달했다. K씨는 강 의원과 대 구 대건고 선·후배 사이다. 강 의원은 K씨와 통화한 후인 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공 개했다. 강 의원은 “미국 정부 소식통과 국 내외 외교 소식통의 정보를 종합해 보면 미 국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 의 방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시그널을 보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5월 하순 일본을 방문한 후 잠깐 이라도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했고 트럼

프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한 뒤 미국에 돌 아가는 귀로에 잠깐 들르는 방식이면 충분 할 것 같다’ ‘주한미군 앞에서 만나는 방안 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며 상세 한 내용도 전했다. 강 의원은 5월 말 정상회담 추진 배경으 로는 대북 메시지 발신 차원 겸 한·미 동맹 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고도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은 볼턴 보좌관의 단독 방한은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강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무 책임하며 외교 관례에도 어긋나는 근거없 는 주장에 강 의원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 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해당 내용 을 유출한 내부자를 색출하는 ‘보안조사’ 를 진행, K씨로부터 “통화 내용을 열람했 다”는 진술을 받았다. 청와대는 징계는 물 론 외교상 기밀누설죄로 K씨를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위문희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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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3일 목요일 2019년 5월 23일 목요일

미국 전자담배 1위 정권” 쥴 한국 상륙 황교안 성공은 미지수 “북한 대변인” “최악의 독해지는 언어 왜왜? “북한 대변인 “최악의 정권 독해지는 황교안 언어 “장외집회 취해 오버” 정식분위기에 판매 전부터 각종 논란 편향’ 효과다. 확증편향이란 자 신의 생각에 맞는 정보만 보고 듣 “지지층 구축 전략” 분석 엇갈려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교체하는 가 하면 당시 야권보다 더 과감한 게 되면서 기존 신념이 더욱 강화 ‘경제민주화’를 들고나와 선거 승 이해찬 그만해라” 궐련형“황, 아닌강경발언 폐쇄형 시스템 액상 담배 되는 현상을 말한다. PK(부산·경 리를 이끌었다. 외관 탓에 미국서 청소년 흡연율 높여 남)의 한 의원은 22일 “정치인들 TK(대구·경북) 지역의 한 의원 “진짜 독재자의 김정은에 이 처음에 장외집회에 나가면 열 은 “아직은 당이 탄핵 후유증에 소 셜 마케팅 진행후예인 NO  법규 준수할 것 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기나 분위기에 취해 ‘오버’하게 된 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고정 전자담배 전쟁 ‘2라운드’가하고 시작됐다. 이번에“정치 현장 경험이 아직 부 지지층을 더 단단하게 묶을 수 있 지금 (북한) 대변인이라고 있 다”며 는 않나”(21일 액상형 제품이다. 지 인천) 담배 업계의 판도 변화를 족한 황 대표가 당원들의 집회 현 는 확신을 줘야 한다”며 보수층 향한 업계 간 ‘불꽃 전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대한민국 경제는 최악이다. 이 장에서 지지자들이 보여준 분위 을 겨냥한 황 대표의 강경 발언을 전망이다. 런 최악의 경제를 만든 문재인 정 기에 동화되면서 언어가 다소 격 긍정적으로 봤다. 민경욱 대변인 쥴 랩스 코리아는 22일 서울 성수동에서 간 권은 분명 정권”(22일 것 같다”고 말했다. 도 “5·18 행사에서 김정숙 여사의 담회를 열고최악의 한국 시장에 액상형페 담배 해진 ‘쥴’을 이스북) 수도권의 한 의원은 “황 대표가 ‘악수 패싱’ 논란이 있었지만 황 출시한다고 밝혔다. 쥴은 미국 전자담배 업계 1위 제품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말 처음길나왔을 땐 홍준표 전 대표와 대표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김 여 쭉한 USB 모양을 한 이른바 폐쇄형 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2·27 시스템의 의 대비에서 점수를 많이 얻었다. 사가 성악을 전공해서 그런지 애 전자담배로, ‘팟’으로 불리는 액상 카트리지 전당대회 직후만 해도 ‘교장선생 덕분에 그동안 고개를 돌렸던 중 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쥴랩스제공 를 기기 본체에 끼워 피우는 방식이다. 기기에 쥴기기와니코틴카트리지팟 님 같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무 도보수층도 다시 돌아오게 한 효 때 노래를 잘하더라는 덕담을 했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 미건조한 말투가 4·3 선거 과가 최근엔 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캐 코리아 대표이사는 “어떠한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판매한다.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재·보궐 궐련 담배에서 나오는있었다”며 리고 있기“그런데 때문이다. 이승재개인 쥴 랩스 를 거치면서 점점 날카로와 등으로 목소리가 릭터가지적이 바뀐 것은 아니라는 이야 담뱃재가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지더 꼽힌다.북한·이념 당장 청소년 흡연을강경 부추긴다는 일 소셜 마케팅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또 릴 베이퍼는 쥴과 유사한 긴 USB 형태를 그러면서도 폐쇄형국면에선 시스템의 “독 액상 담배 기 고 있다. 쥴은보수’로 USB를 돌아 닮은 세련된 니, 최근 장외투쟁 해지면서 다시 ‘올드 기다.외관을 무기 관련 법규를 전적으로 준수할 것이다. 공식 홈 띠고 있지만, 디바이스 상단에 슬라이드가 장착 기가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을 작동해 일반 로 미국 소비자의 ‘힙한’ 감성을 자극하며 큰 페이지는 성인 인증을 마친 뒤에야 들어가 볼 수 된 것이 특징이다. 슬라이드를 내리면 바로 흡연 해졌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가 가는 분위기”라고 우려했다. 여권은 황 대표가 연일 내놓는 담배와 비슷한 수준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인기를 끈 바 있다.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할 수 있다. 기기에 입만 대면 피울 수 있는 쥴과 됐다. 반대로 전략적 고려에 따른 발 메시지에 대해 견제구를 날리기 그러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는 이에 끌린 청 세금 논란도 풀어야 할 숙제다. 팟 가격은 일 는 다르다. 1개비(11~12모금 분량) 정도를 흡연 는 게 쥴 랩스 측 설명이다. 원래 황 대표의 이미지는 ‘절제 언이라는 시각도 있다. 시작했다. ‘민생투쟁 버스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 정식 판매는 24일부터다. 편의점·면세점 등 소년들이 쥴을 통해 전자담배에 손을 대는 통 반 담배와 동일한 4500원인데, 이에 매긴 세금 하면 진동으로 알려 주는 기능도 넣었다. 기기 와 품격’에 거친 충전 도크 한국당에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 신조어까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의도 국회에서 백팩을 메고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황 대표는1000원 23일부터 강원도 지 절반에 불과하기 이 주요 판매가까왔다. 채널이다. 과거에 가격은 USB ‘쥴링(Juuling)’이라는 등장 은 가격은 쥴(3만9000원)보다 비싸다. 때문이다. 언사로 논란을 종종 일으켰던 홍 통령은 변함없는 콘크리트 지지층 황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 역을 방문한다. [뉴스1] 포함 3만9000원이다. 하며 사회 문제로 비화됐다. 소비자 입장에서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또 쥴은 아이코스·릴 등 기존 궐련형 전자담 쥴의 카트리지 팟은 프레시·클래식·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해 담배 포장에 ‘보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이 적어 배와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준표 전니코틴 대표와 대비되는 측면도 30%를 확보했기 때문에 과감하 “진짜 독재자의 후예(김정은) 딜라이트·트로피컬·크리스프 등 5가지 종류 기 불편한’ 사진과 경고 문구를 삽입하는 등 업계 관계자는 “신개념 액상형 전자담배에 쥴이 가져가는 일반 궐련 담배보다 월 더불어 있었다. 그런데 요즘 황 대표의 언 게 중도층 공략을 할 수 있었다”며 에게는 말 한마디 못한다”고 비수익은 대응했다. 22일엔 이해찬 하게 하는 발언은 어제까지만 하 로 돼 있다. ‘예쁜 담배’가 흡연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겠다 등히 높아진다. 대한 호기심으로 쥴 출시 초기 흡연자들의 구 어가 격앙되고 가시가 들어간 것 “황 전 대표도 그런 지지층을 구 판하자 “하나의 막말이 또다른 민주당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 고 내일부터는 안 했으면 한다” 팟은 리필 팩 4개 기준 1만8000원, 2개는 고 나선 상태다. 경 쟁 사도 바로 등 장 했 다. 국 내 담 배 시 장 매가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쥴이 미국에선 에 대해 두 가지 관측이 나오고 축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막말을 낳는 상황이다. 말은 그 서 강경 발언하는 것이 능사가 아 고 말했다. 9000원에 책정됐다. 1개에 4500원꼴로 일반 이에 대해 쥴 랩스는 제품 판매 시 담배사업 1위 KT&G는 쥴의 출시에 맞서 오는 27일 경 인기를 모았지만, 국내시장에선 입증이 안 된 있다.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기타 대통법령에 사람의 품격을 니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권한대 선택이 궐련형 형태에서 유성운 기자 담배와 같은 가격이다. 법·청소년보호법과 명시된 연령 나타낸다는 만큼 소비자 액상형으 쟁 제품 ‘릴말로 베이퍼’를 내놓는다. 하나는 장외집회를 통한성공 ‘확증 령은 총선에서 당 준수하겠다며 색깔을 청와대의 입장을 지내신 분이 국민들을로걱정 pirate@joongang.co.kr 다만 쥴의 한국 시장에서 여부는 아직2012년 제한을 전적으로 광고 역시 성 대신하겠다”고 옮겨 갈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쥴이 서울 지역을 행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미지수다. 정식 출시 전부터 각종 잡음에 시달

인 흡연자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KT&G는 편의점 CU를 통해 서울·부산·

안민구기자

대한항공, 내달 10일부터 경찰 “손석희 대표 배임 무혐의”검찰 송치 반도체 노동차, 백혈병·혈액암 발생위험 위험 1.55배 반도체 노동자, 백혈병혈액암 발생 1.55배 높다높다 ‘이코노미 플러스석’ 폐지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 사 대한항공은 내달기자 10일부터 국내선 장과 프리랜서 김웅(49)씨 과 국제선에서 비즈니스석과 이코노 의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한 경 미석의 중간 개념인 ‘이코노미 플러 찰이 손 대표에겐 배임 혐의가 스석’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혔다.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플러스석은 대한항공의 이코노미 현재 국내선과 일부 지방발 국제선 서울 마포경찰서는 22일 “오 노선에만 운용중인 A220-300기종 늘 중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 10대에만 장착돼있다. 한다”며 “김웅 전 기자의 공갈 대한 항 공 은 지난 해 1월부터 미수 혐의와 손석희 JTBC 대표 A220-300 기종이 투입되는 노선에 한해 편도 기준 국내선 1만5천원, 국 제선 2~3만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이코노미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총 10㎝(4인치) 더 긴 이코노미 플러스 석을 도입해 운영해왔다. 대한항공은 이코노미 플러스석의 좌석을 이코 노미석으 로 재배치하 고, 이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들에 게는 차액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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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안전보건공단 조사 결과 발표 의견으로, 손 대표의 배임 등 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머지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 로 제조업 노동자의 백혈병 발생 위험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일반 노동자의 1.55배에 이르는 경찰은 “일부 보도를 통해 손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의 배임 산하 혐의가 논란이 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22일 ‘반도체 제조업 근로자 지만 수사를 통해 확인된역학조 사실 사 결과’를 발표했다. 관계만으로는 배임 행위에 해당 이는 공단이 삼성전자(10만1173명) 하지 않는다는 것이 경찰과 검 와 SK하이닉스(6만4115명)를 포함 찰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설명 한 6개 기업 반도체 사업장 9곳의 전· 현직 노동자 20만1057명을 2009년부 터 추적 조사한 결과다. 공단은 2007년 반도체 노동자의 백혈병 발생을 계기로 이듬해 역학 조사 결과를 내놨으나 관찰 자료 부 족 등 한계 가 있 다 는 판 단 에 따 라 10년 동안 추적 조사를 벌였다. 이번에 나 온 역학조 사 결과 는 2008년 조사와 달리 반도체 제조업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미비한 점이 있 다며 보완 수사를 하라고 지휘 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마친 뒤 이런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 계자는 “‘경찰 수사가 부실하고 검찰과 경찰이 일부 혐의에 이 견이 있다’는 취지의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은 검찰의 공식 입장 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 노동자의 암 발생 위험을 일반 국민뿐 아니라 전체 노동자와도 비교했다. 공단 측은 “일반 국민보다 건강하 다고 판단되는 노동자 집단과 비교 해 위험 평가에 정확성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제조업 노동자의 백혈병 발생 위험은 일반 국민의 1.19배, 전 체 노동자의 1.55배였다. 백혈병으

로 인한 사망 위험은 일 혔다. 반 국민의 1.71배, 이번 사건은 김씨가 “1월전체 10 노동자의 2.30배로 파 일 마포구 한 일식집에서 손 대 악됐다. 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 백혈병과 함께 혈액 에 신고를 한 것이 공개되며 불 암에 속하는 비호지킨 거졌다. 김씨는 “손 대표가 2017 림프종의 경우 반도체 노동자의 발생 위험은 년 일어난 교통사고를 무마하기 국민의 1.71배, 전 위해 JTBC 일반 기자직 채용을 제안 체 노동자의 1.92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조사됐다. 사망 위험은 대표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 일반 국민의 2.52배, 전 체 노동자의 3.68배였다. 공단 특은 “혈액암 발생에 기여한 특정한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여러 사항을 종합할 때 작업환경이 발병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 다”고 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라인인 ‘클린룸’ 에서 작업하는 엔지니어와 오퍼레이 터 등의 혈액암 발생과 사망 비율이

높은 나타났다. 이들 중에서 업을것으로 청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도 20~24세 여성 오퍼레이터의 않자 오히려 협박을 한 것이혈액 이 암 발생 비율이 높았다. 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반박했 현재로부터 10년 이전에 입사한 여 다. 이후 김씨는 폭행과 폭행치 성 노동자의 혈액암 발생 비율도 높 상·협박·명예훼손 은 것으로 나타났다. 혐의로 손 대 표를 고소했고, 대표도혈액암 김씨 조사 대상 반도체손 노동자는 외에도 위암·유방암·신장암과 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피부 맞 흑색종을 포함한 일부 희귀암 발생 고소했다.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해리 기자 공단 측은 “반도체 근로자가 일반 park.haelee@joongang.co.kr 국민보다 상대적으로 암 검진을 받 을 기회가 많아 위암 등이 발견된 것 은 아닌지 검토해야 하고 희귀암의 경우 사례가 부족해 추가 관찰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공단은 역학조사 보고서에서 반 도체 제조업 사업장의 작업환경 관 리를 강화하고 노동자 건강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를 할 것을 제안했다. 권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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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24 건강

2019년 5월 22일 수요일

뇌세포 오메가3, 치매 가족행복 행복지키는 지키는효자 ‘효자’ 뇌세포 보호 보호 오메가3 치매 막아 막아 가족 가정 평화의 적 치매 예방법 가정의 행복을 위협하는 대표 질병 중 하나는 치매다 치매 환자를 간 병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육체적정신적경제적 고통의 삼중고에 온 가족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치매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치매의 싹은 40~50대부터 소리 없이 자란다 그러다 60대 후반~70대에 들어 증상으로 나타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면 뇌 건강을 유지하는 치매 예 방 습관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 라 65세 이상 노인의 10%가량이 치매 환자다 가장 흔한 알츠하 이머성 치매는 활성산소나 베타 아밀로이드 같은 독성 물질이 뇌 세포를 공격해 기억력 감퇴를 촉 진하면서 발생한다 혈관성 치 매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 혈증과 관련이 깊다 수면 부족이 치매 위험 높여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부 족 같은 환경은 뇌세포를 피로하 게 해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올 초 학술지 알츠하이머병에 실 린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연구에 따르면 중년기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될수록 알츠하이머 발병 위 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 ~9가지의 스트레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보 다 치매 발병 위험이 25% 10~ 17가지 스트레스 증상을 보고한 사람은 40% 더 컸다 평균 연령 60세인 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 한 결과다 특히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면 뇌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한

다 수면 부족이 알츠하이머 치 매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뇌 속 체액에 노폐물 단백질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 올 초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워 싱턴의대 연구에서는 30~60세 성인을 불면 유무에 따라 두 그 룹으로 나눠 뇌척수액 속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잠을 자지 못한 경우 베타아밀로이드는 13배 타우 단백질은 15배로 증가했다 이 들이 엉겨 덩어리가 되면 치매 발병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 금주금연 메모 습 관 독서 충분한 수면이 도움된 다 뇌 혈류를 개선해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뇌세포가 위축 되는 것을 막아 인지 기능 저하 를 예방할 수 있다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소를 섭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 인 영양 성분은 뇌세포를 보호하 는 오메가3다 뇌세포는 신체 내 어떤 세포보다 더 많은 오메가3

오메가3 계열 DHAEPA 세포 간 원활한 소통 도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줄여

로 둘러싸여 있다 오메가3는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오메가3 계열 지방산은 DHA와 EPA다 두뇌의 60% 는 지방인데 이 중 20%가 DHA 다 세포 간 원활한 연결을 도와 학습 능력을 높인다 EPA는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 전(피떡)이 생기는 걸 예방해 뇌 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돕는다 오메가3의 뇌 기능 향상 효과

는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일 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먹으 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35% 감소하고 혈중 DHA 농도가 높 은 상위 그룹의 치매 위험이 하 위 그룹의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여럿 있다 경도인 지장애 노인에게도 오메가3 섭 취가 도움된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 계다 이 환자들에게 매일 03~ 17g의 DHAEPA를 섭취하도 록 한 결과 즉각적 회상력과 집 중력 등 일부 인지 기능이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DHAEPA 총 함량 900㎎ 돼야 오메가3는 우리 몸에 꼭 필요 한 필수지방산이지만 자체적으 로 생성되지 않는다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주로 고등어참 치연어 같은 생선과 해조류에

많다 오메가3가 든 건강기능식 품을 살 땐 용량이 얼마나 들었 는지 따져 보는 것이 좋다 적어 도 500㎎ 이상의 오메가3를 복 용해야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뇌 건강을 위해 오메가3 건 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땐 DHA 함량과 기억력 개선이라는 기능성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도 움된다 DHA와 EPA의 합이 900㎎을 충족해야 기억력 개 선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메가3와 함께 챙기면 좋은 영양소는 비타민D다 비타민D 는 뼈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 수인 영양소다 최근에는 비타민 D가 뇌 기능에도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비타민D 결핍이 인지 기 능 장애 치매 발병의 주요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건강 칼럼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 임플란트 수술을 받고 나면 치 과의원이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었을 것이다 이중에서 대표 적인 몇 가지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할까 한다 수술 당일 날은 뜨거운 음식 을 피하고 미지근한 유동식을 드실 것을 권한다 뜨거운 음 식이 혈관을 확장시켜서 수술 후 피가 나는 것을 멈추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 술 환자에게 처음 만 하루 정도 는 얼음찜질을 해주고 3일 정 도 지나면 더운 찜질을 해주라 고 권하게 되는데 상황에 따라 얼음찜질만 권하기도 한다 이

A

유는 개인적인 회복차이 때문 이다 3일이 지나도 피가 나는 분들께 더운 찜질을 권하게 되 면 출혈을 막지 못해 상처가 아 무는 것을 막게 되기 때문이다 3일 정도 지나면 뜨거 운 찜질 을 해주라는 이유는 3일 정도 지나면 일차적으로 조직이 아 물게 되는 현상이 생기고 반면 각종 출혈로 인한 붓기가 빠지 지 않아서 더운 찜질을 해주게 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붓 기가 빠른 속도로 빠지기 때문 이다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하는 이유는 수술 시 생긴 상처에

균이 침입하고 몸의 방어 기 전이 작동하여 막게 되지만 항 생제라는 지원군이 있다면 훨 씬 쉽게 방어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통제는 수 술 후 첫날 정도 많이 아플 때 드시게 되지만 항생제는 3~5 일 정도는 반드시 드시고 혹시 많이 붓고 아프다면 일주일 정 도는 계속해서 드실 것을 권한 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전에도 한 두 개 정도를 심는 수술이라 면 하루 전 정도에 항생제를 드 시게 하지만 위의 턱 전체에 심는다든가 하는 등의 커다란 수술이라면 3~5일 전부터 항생 제를 드셔 주실 것을 권한다 치과에서는 클로로헥시딘 (chlorohexidine)제재를 처 방하고 있는데 이는 광범위 항

생제로서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 모두에게 작용하므로 1 주일 정도는 가글을 용법에 맞 춰서 써 주시길 권하고 있다 이는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하 는 가글제 보다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니 장기간 사용하 시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수술 후 피가 하루 이틀 정도 는 스며나오 듯이 나올 수가 있 는데 입안의 피가 찝찝 하다고 해서 계속 뱉어 낸다든가 하여 음압을 발생시키면 더욱 피가 나오면서 멈추지 않을 수 있으 니 주의를 요한다 수술 당일은 과격한 운동을 피하라고 권하고 있다 환자분 들 중 골프는 괜찮죠? 라는 분 들이 계신데 백스윙(정확히 는 백스윙부터 임팩트까지)시

숨을 멈추고 힘을 주는 일반 골 퍼들의 특성상 일주일 정도는 피하라고 주의를 주고 있다 이 외에도 담배는 금물이다 임플 란트라고 하면 어떨 때는 지나 치게 쉽게 어떨 때는 지나치게 긴장하는 선입견이 환자분들께 있는데 부모님으로 받은 치아 를 잃게 되면 그때부터는 조심 해야 할 것이 이렇게 많다는 것 을 주지하셔야 한다 문의: (626)810-0887

김성구 치의학박사 참 덴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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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7

19세기 공장 개조… 통조림의 역사 한자리에

덴버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ocuscolorado.net


18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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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드 개조 비용은 집값의 10% 미만이 적당 백야드는 주택 가치에서 28%를 차지하고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하지만 반드시 비용을 고려하고 시작해야 한다

주택 가치 28% 차지…덱·패티오 등 선호 통로용 분쇄돌·재생 벽돌·라임스톤 인기

관리 안 된 백야드를 꽃과 나무와 잔디로 아름답고 푸르게 조경하기 위해 업그레이 드를 하고 싶다면 첫 번째 고려해야 할 것 은 단연 비용이다. 다른 공간 개조 프로젝 트에 비해 백야드 개조는 예산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 홈어드바이저의 트루 코스트 가이드에 따르면 4분의 1에이커에 식물과 나무를 적 당히 심고 새 잔디를 까는 평균 비용은 1만 ~7만5000달러다. 만약 주택을 판매할 계획 이 있다면 커브어필을 높이기 때문에 백야 드 개조는 투자수익률(ROI)이 좋다. 조경경 제학자 존 해리스에 따르면 백야드 개조는 주택 전체 가치의 28%를 차지한다. 리모델링 매거진의 2019 비용 대 가치 보 고서에 따르면 덱을 추가하면 투자회수율 이 더 높아진다. 2019년에 1만9150달러 비용 이 소요되는 덱 설치는 주택 판매 시 69.1% 의 수익(1만232달러)을 제공한다. 백야드 개 조 정보를 소개한다. 백야드 개조 비용 백야드 개조 비용에는 대지 크기 토양 질 심는 식물과 나무 수 관개시스템 범위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백야드 개조에서 가장 선 호하는 항목은 잔디 설치 덱 혹은 패티오 같 은 하드 스케이핑이다. 백야드 개조 예산을 세 가지로 나눠 할 수 있는 개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1000~5000달러 이 예산 범위 안에서는 식물을 심고 잔디 씨앗을 뿌리고 불필요한 나무를 자를 수 있 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조경의 절반을 차지 한다. 식물 비용은 선택하는 식물 유형에 따 라 가격 차이가 난다. 주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심는 레이랜드 사이프리스는 8~10인치 경우 15달러 정도다. 5000~1만5000달러 이 예산 안에서는 1000~5000달러 개조 프로젝트 같은 기본 조경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 아예 새 잔디밭으로 바꿀 수 있다. 잔디는 스퀘어피트당 25센트에서 1달러 정 도다. 이 정도 예산 프로젝트는 조경 디자 이너를 고용해 상세한 조경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조경 디자이너 비용은 2000~6000달 러 정도다. 1만5000~5만 달러 이 예산에서는 일반적인 백야드 개 조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하드 스케이핑 (hardscaping)이 추가된다. 하드 스케이핑 에는 패티오 정자 진입로 연못 등 조경에서 사람이 만드는 비생물적인 요소다. 하드 스케이핑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재 료는 콘크리트 벽돌 돌 목재 및 금속이 있다. 연못 및 분수도 포함된다. 새 패티오는 크기

와 재료에 따라 300~5만 달러까지 비용이 든다. 이 예산 안에서 인기 있는 백야드 개조 프 로젝트는 야외 주방이다. 홈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야외 주방을 만드는 데 드는 평균 비 용은 1만670달러이며 일부 프로젝트는 5만 달러까지 올라가는데 주로 전기 개스 및 수 로 설치 비용 때문이다. 백야드 업그레이드 비용 절약법 조경건축협회는 주요 백야드 조경 프로젝 트 예산으로 주택 가치의 5~10%를 책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개조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은 다음과 같다. 거주지역 식물 찾기 거주하는 지역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심 으면 비용이 적게 들고 유지 및 관리가 쉽다. 또한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백야드에 하 드 스케이핑 작업으로 대체할 필요가 없다. 돌 사용 가장 예산이 적게 드는 백야드 개조 작업 중 하나로 식물이나 잔디를 까는 대신 분쇄 한 돌이나 정원용 돌로 백야드를 채우는 것 이다. 개조 비용뿐만 아니라 잔디와 식물을 관리하기 위해 매달 추가로 들어가는 수도 세를 절약할 수 있다. 비싼 편의시설 추가 전 고려 수영장 연못 등 비싼 하드 스케이핑 편의 시설을 결정하기 전 장단점에 대해 살펴봐 야 한다. 수영장 경우 투자수익률(ROI)이 가 장 낮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전국개조산업 협회에 따르면 수영장에 1달러를 쓸 때마다 주택 판매 시 39센트 정도만 회수할 수 있다. 하드 스케이핑 트렌드 주택의 커브어필을 높이기 위해 주택 외 관 디자인은 실내 인테리어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주택을 업그레이드할 때는 새로운 창문 블라인드 조명기구 바닥재 교체 등에 밀려 하드 스케이핑의 일부분인 진입로 통 로 보도 교체는 뒤로 밀려나기 쉽다. 사실 하

드 스케이핑은 조경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야외공간을 업그레이드할 때 첫번째 고려 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백야드 식물 선택이 나 현관문 색상 선택처럼 하드 스케이핑 트 렌드로 주택을 업그레이드하면 주택 외관 이 더욱 돋보인다. 하드 스케이핑에는 진입 로뿐만 아니라 잔디밭을 통과해 한적한 백 야드 정원으로 안내하는 통로도 포함된다. 리얼터 매거진은 조경건축 전문가가 제안 하는 최근 하드 스케이핑 진입로 및 통로 트 렌드를 소개했다. 분쇄 돌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고 싶지만 시간 이 없다면 분쇄 돌(crushed stone) 사용을 고려해본다. 분쇄 돌을 깔면 밟을 때 느슨한 느낌 많은 질감 부서진 돌이 내는 자연의 소 리로 마당에서 걷는 기쁨을 배가시킨다. 또한 외관상 멋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저렴하다. 분쇄 돌 50파운드는 40달러 미만 이다. 분쇄 돌은 콘크리트 돌판보다 침투성 이 높기 때문에 통로 밑 물과 잔디는 계속 물 과 영양을 공급받는다. 재생 벽돌 재생 벽돌(Reclaimed brick)은 고유의 색 과 질감이 있다. 자연스러운 푸른 녹의 색상 은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풍긴다. 현대 와 전통 사이의 경계선을 흐리게 만드는 특 별한 분위기를 풍겨 요즘 인기다. 고급 석회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펜타곤 등 모든 유명 건축물에는 석회암(Limestone)이 사 용됐다. 분쇄된 돌과 재생 벽돌은 하드 스케 이핑 재료로 적합하고 매우 특별한 멋과 분 위기를 풍긴다. 반면 석회암은 정원을 고급 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이끈다. 또한 미리 정해진 모양을 가진 벽돌과 다르게 원하는 모양으로 자를 수 있어 조경 디자인을 하기 에 가장 적합한 통로 재료다. 이은영 객원기자


교육 19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대학 전공 선택하기…전공 선택까지 노력한 증거 보여야 “어떤 학문 영역이 당신의 관심이나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것 같으며 왜 그것이 당신에게 어필하는가?(예일대학교 에세이 질문)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당신의 지적 학문적 이익을 어떻게 탐구할 것인가? “당신의 현재와 과거의 경험(학업적이든 개인적이든)으로 인해 지원서에 적어 놓은 학문 분야로 빠져들게 됐는지 말하라. 만일 전공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현재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써라.(콜롬비아대)

대학이 전공을 질문하는 이유 아이비 대학들은 지원자에게 대학에서 언 젠가 공부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말하라고 요 구한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학생들의 전공 을 굉장히 알고 싶어한다. 이 질문은 대학에 진학한 후 4년 내내 특정 전공에 전념할 것 을 요구하는 구속력이 없다. 학생은 대학에 서 여러 번 전공을 바꿀 수 있고 그렇게 하 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다. 한 엄마는 “내 아들은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 그가 대학에서 예비 의대 과정을 마치 는 게 우리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모는 딸이 언젠가 변호사가 될 수도 있어 철학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학부모의 아들은 실제로 과학 성 적이 우수했고 병원에서 자원봉사와 관련 인턴십을 마쳤다. 다른 학생은 중학교 시절 여름 캠프에서 토론에서 한 획을 그은 세계 적인 뮤지션이다. 하지만 이것 말고는 대부 분의 시간을 첼로를 연주하는 데 사용해 법 률 공부와 관련된 다른 주목할 만한 활동이 나 수업은 없었다. 예일이나 컬럼비아대에서 질문하는 건 학 생들이 학문적으로나 대외적으로 캠퍼스 에 어울릴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함이다. 만약 지원자가 생물과학에 관심이 있다 면 예비 의대 과정을 넘어서 병원에서 자원 봉사를 하거나 STEM 연구에 참여하면서 교실 밖에서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 입학 심사에 전공이 미치는 영향 입학 사정관으로서 대학에 적합한 지원 자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필요를 생 각해야 한다. 이는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캠퍼스내 50~70개 전공 사이에서 활발하고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학문적 환경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많은 경우 고전학을 전공하는 수학 천재 나 전기공학 학위를 가진 젊은 시인이 졸업 하는 걸 볼 가능성은 작다. 대학은 들어오는 대부분의 신입생이 의사가 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전공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고 어떤 경우에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학생은 지 원서에 러시아 및 유럽 연구나 중세 및 르네 상스 연구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전공들을 선택해 멋있거나 독특하게 보일 수 있다. 하 지만 만약 인문학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 여줄 수 없고 SAT 작문 샘플이나 지원서 에

세이에 자신의 관심사항을 제대로 증명하 지 못하고 역사 과목 점수도 그리 좋지 않다 면 이 모든 건 소용없다. 실제로 그것을 추구 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보여줘야 한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는 12학 년생들이 많다.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의 8월 에 공개되는 공통지원서를 보면서 그제서 야 대학 지원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10월이 지나면 그들은 아이비리그를 포함 한 학교들로부터 다양한 에세이 질문들을 받는다. 답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금 갖고 있는 것으로만 지원서를 채워야 한다. 운이 좋으면 특별활동과 학업 성취도 항목 에 ‘경제학’이나 ‘음악’ 점수를 써 넣을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쁠 경우 시작은 ‘화학’을 했지 만 나중에는 이와 전혀 관계가 없는 SAT 과 목의 점수나 활동 내용으로만 채울 수 있다. 여기에다 일부 전공은 그대로 포화상태 다. 2018년 하버드에 입학한 학생의 약 21% 가 생물과학(예를 들어 인간진화 생물학 또 는 분자 및 세포 생물학)을 공부한다고 선언 했다. 또 24%는 사회과학(사회학 또는 심리 학 등) 전공을 선택했다. 이 두 분야만으로 도 신입생들이 공부하는 전공의 거의 절반 을 차지했다. 내가 하버드에서 전공한 ‘정부’는 그 대학 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였다. 그러 나 나는 지원서에 표시한 전공으로 졸업까 지 함으로써 대학 입학처에 지원자가 대입 지원서에 표시하는 전공이 그 학생의 잠재 적 기여를 캠퍼스에 한번쯤 효과적으로 반 영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각인시켰다고 믿는 다. 그리고 하버드대에서 학생 대표직에 출 마하고 학생회와 하버드 로스쿨에서 일하 고 젊은 수감자들을 가르치며 사회 변화를 위한 내 역할을 수행했다.

전공 선택 첫 단계 더 늦기 전에 올 여름부터라도 전공에 대 해 생각하고 준비하자. 이상적으로는 9학년 부터 전공에 대한 목표를 갖고 시작한다면 올 여름에 해야 할 일들을 정신없이 하는 것 보다는 낫다. 부모를 따라 15살에 이미 세계를 여행한 소냐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콜롬 비아 크로아티아 캐나다 호주 일본 피지 그 리고 미국의 모든 주요 도시들까지 섭렵했 다. 하지만 소냐는 처음 만났을 때 엄마처럼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난 시간 이 흐를수록 그녀가 좋아하는 건 오픈하우 스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라는 걸 발견했 다. 한 달에도 몇 번씩 개발자인 아버지를 따 라 현장에 가는 소냐는 하다못해 잔디밭에 난 잡초를 뽑는 일을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건축 책자를 들여다보곤 했다. 소냐는 한 두 번쯤 의료 분야에 대해 얘기했 지만 피사의 사탑이나 이집트 신전에 대해 얘기할 때만큼 신나지 않았다. 건축을 전공하면 어떻겠느냐는 나의 제 안에 그녀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집 근처 우 수 사립고교에 다니던 GPA 4.0점의 엘리트 학생이었지만 그녀 역시 다른 아이들처럼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생각해야 할지 몰 랐던 거다. 그러나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녀의 마음속에서 불이 타오른 것 같았다. 진작에 생각을 못했던 건 자신감 부족과 관련이 있 었다. 소냐는 건축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은 하지 않았지만 생물학 수업은 계속 공부했 기에 ‘건축’ 보다는 ‘예비 의대생’이 더 타당 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전공 선택전 열정 확인하기 내 눈에는 그녀보다 그 직업에 더 적합한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다. 루브르 박물관부 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골든 파빌리온까 지 세계를 여행하고 직접 본 그녀는 예술과 건축 삶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 았다. 그녀는 몬트리올 중심부에 있는 생데 니스에서 식사를 했고 오래된 장벽 도시를 둘러보고 중세기 성 같은 샤토 프롱트낙 호 텔을 조사했다. 소냐는 그녀의 또래 대부분 의 사람보다 더 교양이 있다. 대학 진학까지 는 아직 몇 년 남았기에 소냐의 경험을 활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기로 했다. 나는 해머뮤지엄과 게티 빌리에서 일하고 여러 건축상을 수상한 하버드 동문이자 건 축가 에드 오고스타에게 소냐를 소개했다. 그는 소냐에게 값진 지식과 경험을 나눴고 소냐는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겠다는 목 표를 확고히 세웠다. 그녀는 프랭크 게리의 마스터 클래스를 들으면서 디자인 철학에 몰두했고 건물의 맥락과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 소냐는 여름 별장이 있는 텔루라이드에서 지역 건 축가 인턴으로 변신해 건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나갔다. 도예가로서의 재능도 넘치든 그녀는 워 싱턴 D.C.에 있는 내셔널 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건축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각적인 메모를 하는 법을 배우고 그림과 도표를 편 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RTKL 에어즈 세 인트그로스 호드 코플란 마흐트를 포함한 수상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을 만났다. 또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을 배웠고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밤새도록 그림 그리기 스케치 제도 모델 제 작 등을 했다. 이 외에도 그녀는 디자인 건 축 디지털 제작 및 기초 교육을 포함하는 워크숍을 돕기 위해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저소득층 지역 학생들의 보조교사가 됐다. 전통적으로 백인 남성이 지배하는 건축 분 야에 대해 거의 배울 기회가 없는 중학생들 과 함께 일하면서 소냐는 교육을 통해 이 직업 공간의 다양성을 지원하려는 열정을 보였다. 아직도 과정이 남았지만 소냐는 오는 가 을학기에 작성할 대입 지원서를 채울 건축 에 대한 열정에 대한 내용은 벌써 넘쳐난다. 그녀가 겪고 본 다양한 이야기와 이를 통해 배운 교훈이 풍성하다. 꿈을 위해 어떻게 했 고 그것으로 인해 받은 도움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한다면 언젠가는 건축가가 되겠다 는 소냐의 꿈도 곧 이뤄질 것이다.


20 스포츠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올해 프랑스오픈 꼭 봐야하는 이유 ‘페더러가 온다’ 올해 두 번째 테니스 메이저 대회 인 프랑스오픈(26일 개막)을 꼭 봐 야할 이유가 있다. '테니스 황제' 로 저 페더러(38·스위스·세계 3위)가 4년 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페더러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프랑스오픈에 불 참했다. 클레이 코트 시즌은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프랑스 오픈은 그동안 페더러가 유독 좋 은 성적을 내지 못한 대회다. 윔블 던에서 8번, 호주오픈 6번, US오픈 5번 등의 우승 경력이 있는 페더러 지만 프랑스오픈에서는 2009년에 딱 한 번 우승했다. 그래서 '수퍼스타로서 메이저 대회에 나서지 않는 것은 옳지 않 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페더러는 ' 선택과 집중' 전략을 고수했다. 그 런 페더러가 기존의 전략을 수정 하고 올해는 프랑스오픈에 출전하 겠다고 선언했다. 페더러는 올해 클레이코트 대 회 출전을 앞두고 "사실 클레이 코

트에서 잘할 자신은 없다. 미끄러 지면서 샷 하는 방법조차 잊었다. 클레이 코트에서 마지막으로 연 습한 건 2년 전 딱 이틀뿐"이라고 했다. 그런데 성적은 나쁘지 않다. 이달 초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오픈과 로마오픈 에서 모두 8강까지 올랐다. 페더러의 프랑스오픈 참가를 두 고 그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러나 페더러는 로마오픈에서 "내

년에도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아 직 코트를 떠나지 않겠다는 뜻이 다. 페더러가 갑자기 클레이코트 를 뛰겠다고 한 것은 심경의 변화 때문이었다. 그는 "지고 나면 기분 이 안 좋았다. 올해는 그런 감정 변 화가 심하지 않다"고 했다. 클레이 코트에서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을 정도로 멘털이 단단해졌다는 의미다. 여전히 클레이코트의 황제는 라 파엘 나달(33·스페인·2위)이다. 나

달은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프 랑스오픈에서 2005년부터 2008년 까지 4년 연속, 2010년부터 2014년 까지 5연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2017년부터 다시 우승 트 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올해 또 3연속 우승을 노린다. 나달은 프랑 스오픈에서 통산 전적 86승 2패, 승률 97.7%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2·세르 비아)도 있다. 조코비치가 올해 프 랑스오픈에서 우승하게 되면 지 난해 윔블던, US오픈, 올해 호주오 픈을 거쳐 4대 메이저 대회 왕좌를 차지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2015년 윔블던부터 2016년 프랑스오픈까 지도 4개 메이저 대회를 연달아 제 패한 바 있다. 한동안 부상과 슬럼 프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세계 1위 에 오르면서 다시 무결점의 조코 비치로 돌아왔다. 조코비치는 지 난 12일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하 면서 클레이코트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 올해 무섭게 치고 올라온 20대 선수들도 눈여겨 봐야 한다. 지난 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일군 도 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4위)은 여전히 클레이코트에서 뜨겁다. 지난달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오 픈에서 우승했다. 팀은 클레이코 트에서만 9개의 투어 우승 트로피 를 차지했다. 그 외 알렉산더 즈베 레프(22·독일·5위), 스테파노스 치 치파스(21·그리스·6위) 등의 경기 도 기대된다. 지난해 호주오픈 4강 까지 오른 정현(23·한국체대·156 위)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 았다. 한편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 상 금은 지난해 220만유로에서 230 만유로(약 31억원)로 올랐다.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탈락 상금은 4만 6000유로(약 6100만원)다. 이 대회 는 JTBC3 FOX Sports가 생중계 한다. 박소영 기자

움츠렸다가 독침 한방…한국 ‘말벌 축구’ 보라 말벌 축구.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에서 ‘죽음 의 조’에 배정된 한국의 필승 전략이다. 정 정용(50)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 표팀은 25일 오후 10시30분 폴란드 비엘스 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유럽의 강호 포르 투갈과 F조 1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부터 이번 대회 최강 팀을 만난다. 한국은 그동 안 갈고 닦은 ‘말벌 축구’로 포르투갈을 잡 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말벌 축구’는 빠르게 상대의 약점을 파 악한 뒤 강력한 독침 한 방으로 제압하는 말벌의 공격법에서 따온 이름이다. 주전 골 키퍼 이광연(20·강원)은 “한 방 제대로 쏴 서 곧장 독이 오르게 하는 축구”라고 설명 했다. 말벌 축구는 ①유인 ②압박 ③역습의 3 단계로 이뤄진다. 수비라인을 의도적으로 내려 세워 상대 선수들을 우리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게 먼저다. 이후 조직적이고 빠 르게 에워싸 볼을 빼앗는다. 마지막으로 서너 명의 선수가 상대 측면 또는 뒷공간 을 일시에 파고들어 수비 라인을 허물고 골 찬스를 만든다. 공격 에이스 이강인(18·발 렌시아)의 활약이 중요하다. 전세진(20·수

원), 조영욱(20·서울) 등 최전방에서 호흡 을 맞추는 동료 공격수들과 함께 상대 위험 지역에 침투한 뒤 패스 또는 슈팅의 타이밍 과 방향을 결정한다. 공격 완급 조절에서부 터 ‘독침’을 꽂을 방법과 시점을 판단하는 것까지 모두 이강인의 몫이다. 말벌 축구는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당 시 한국의 4강 신화를 일궈낸 ‘벌떼 축구’ 의 21세기 버전이다. 36년 전 선배들은 압도 적인 체력을 바탕으로 모든 선수가 일사불 란하게 움직여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멕시코 고지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심폐 지구력을 기르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훈련 한 일화가 유명하다. 당시 외신은 “한국 선수들은 90분 내내 지치지 않고 벌떼처럼 달려든다”며 “상대 를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달라붙어 괴롭히 는 모습이 붉은 악령들(Red Furies) 같다” 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붉은 악 마(Red Devils)’라는 별칭이 붙은 것도 여 기에서 연유했다. 정 감독은 ‘벌떼 축구’의 전제 조건인 ‘강 한 체력’에 현대 축구 전술의 핵심 요소인 ‘압박’과 ‘역습’을 결합했다. 정 감독은 말 벌 축구 전술의 핵심을 ‘사소취대(捨小取

大)’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했다. 그는 “작은 이익을 탐하지 말고 더 중요한 목표에 집중 하자는 뜻”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이 1983 년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 있다. 경기 중에는 ‘완벽한 한 방’을 만 들기 위해 때를 기다리며 집중하자는 의미 도 있다”고 설명했다. 첫 상대 포르투갈은 지난해 이 대회 예선

을 겸해 열린 19세 이하(U-19) 유럽챔피언 십에서 우승했던 강호다. 스트라이커 하파 엘 레앙(20·릴)을 비롯해 유럽 1부리그 무 대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즐비 하다. 우리나라는 U-20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지 난 1979년 이후 통산 8번 싸워 3무 5패에 그 쳤다. 2년 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서도 16강에서 만나 1-3으로 졌다. ‘포르투 갈 징크스’를 끝내기 위해서는 ‘말벌의 독 침’이 필요하다. 정정용 감독은 포르투갈전 기자회견에 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 했다. 이 제부터는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과 열정, 패 기를 바탕으로 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면서 “공격 기회가 자주 오진 않을 텐데, 유효 슈팅으로 이끌고 득점으로 연결 하는 집중력만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FIFA는 “한국은 기니에 3-0으로 이긴 뒤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를 대담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승점 3점을 거머쥐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2년 전 의 추억을 되새겼다. 송지훈 기자


생활안내 21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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