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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경기도 자매결연
콜로라도 주 가뭄으로부터 완전히 해방
경제 협력 및 교류에 집중하기로
이화순(가운데) 행정2부지사가 벳시 마키 콜로라도 주 경제개발청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청 건물 앞에 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와 콜로라도 유사점 많아 하이테크 및 신생사업 연계 강화
경기도가 콜로라도와의 자매결연 을 통해 하이테크 및 신생사업을 강화하고 경제 협력 및 교류에 집 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16일,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수원에서 콜로 라도 주 경제개발 및 국제무역부 (OEDIT)의 최고책임자인 벳시 마 키 경제개발청장과의 회동, 경기 도와 콜로라도 주와의 국제협력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었다.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마키 는 “수원이 산에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콜로라도에 있는 것 같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 마키는 미 래의 산업과 관련해서 “특히 경기 도의 게임 산업은 너무 발전해 있 어서 콜로라도가 배울 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마키 는 5월 14일에 아시안 리더쉽 컨퍼 런스에 참석한 후 유일하게 수원 만 방문한 후 콜로라도로 돌아왔 다. 이화순 부지사는 “콜로라도 주 의 경제개발 최고 책임자인 벳시 마키 씨의 방문을 환영한다. 콜로 라도는 미국 50개주 가운데 일자 리 창출과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콜로라도 기후 센터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는 최근 내린 눈으로 매년 걱정거 리였던 가뭄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하린 기자
미국의 가뭄 상황을 모니터하 는 미국 가뭄 감시국에서 공개 한 최근 자료에서 콜로라도는 현재 99.99%의 가뭄 해소 상태 로 나타났다. 포트 콜린스에 있는 콜로라 도 기후 센터에 따르면, 미국 가뭄 감시국이 2000년에 설립 된 후 콜로라도에서 가뭄이 이 정도 수준까지 해소된 것은 처 음이다. 종전 기록은 2001년 5 월에 기록된 99.87%였다. 가뭄이 이렇게 해소될 수 있 었던 것은 2월 중순까지 콜로 라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제트기류 패턴 덕분이었다. 이 제트기류들은 꾸준하게 콜로
콜로라도 남서쪽에 위치한 145번 고속도로에서 지난 금요일 밤에 산사태와 함께 거대한 바위들이 떨어져 내리는 바람에 이 도로가 일시적으로 완전히 폐쇄됐다. 콜로라도 교통국은 리코(Rico) 에 있는 145번 고속도로 구간이 도로 정비가 끝날 때까지는 폐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사태는 코테즈와 텔룰라이
드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교통량 이 없었던 밤 시간에 발생한 덕분 에 사상자는 없었다. 관계자들은 이 거대한 바위들이 떨어져 내리 면서 깊이 8피트짜리 구멍이 생 겼으며, 양방향 도로를 모두 막는 바람에 운전자들에게 매우 위험 하다며 폐쇄 이유를 전했다. 떨어진 바위들 중 하나는 무게 가 230만 파운드였으며, 또다른 하나는 무려 850만 파운드에 달 했다. 교통국 측은 “빌딩만한 크 기의 이 바위는 다이나마이트 등
환경으로 미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라고 소개하며, “경제성 장의 중심지로 신생기업과 첨단산 업의 보고로 공통점이 많은 두 지 역이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1월, 경기도가 주최 하는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와 9월 콜로라도에서 열리 는 덴버 스타트업 위크에 상호 초 청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간 경제협력과 기업 교류가 본격적으 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거대한 바위 콜로라도 남서부 지역 고속도로 위에 떨어져
라도 지역에 엄청난 양의 눈을 쏟아 부었으며, 동시에 잦은 눈 사태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지난 주에 발생했던 5월 봄 눈을 비롯해 평년보다 더 잦은 눈과 비, 평년보다 더 서늘한 기 후 역시 평년보다 더 높은 산 강설량을 기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다음주에는 서쪽에서 동쪽 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성 구름 의 영향으로 콜로라도에는 비 나 눈이 또 내릴 가능성이 높 아졌다. 9,000피트 이상의 고지 대는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우 기자
으로 폭파시켜 작은 조각으로 만 들어 고속도로에서 치울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인부들이 도로를 다시 개통하기 위해 작업 에 들어갔지만, 145번 고속도로 는 기약없이 일시 폐쇄가 불가피 해졌다. 이 지역을 지나가게 되는 운전 자들은 도브 크릭, 슬릭 로드, 노 우드 등을 이용해 돌아가야 하며, 이렇게 되면 추가로 4시간 이상 이 걸리게 된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미국 역사상 가장 고독했던 죄수
실종신고된 러브랜드 할머니
콜로라도에서 숨져
애리조나 아들 집 뒷마당에 암매장
미국 연방 교 도소 역사상 가장 오랫동 안 독방 생활 을 했던 재소 자인 토마스 실버스타인 (사진)이 지난 5월 11일에 콜로라도의 한 병원에서 숨졌 다. 향년 67세. 실버스타인은 1983년에 교 도소 경비 한명을 살해한 후 35년 이상을 독방에서 살았다. 그 기간동안 그는 이례 적으로 비접촉 명령을 받아 다른 사람들과 의 교류가 거의 없이 독방에 구금되어 생 활해야 했다. 그는 1978년에 강도 사건으로 처음 교도소에 보내졌다. 캔사스에 있는 한 교도소에 있는 동안 그는 또다른 수감 자를 살해한 혐의로 일리노이주 매리언에 있는 최고 보안 교도소로 보내졌다. 그의 첫 살인 혐의의 유죄 판결은 뒤집혔 지만, 매리언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재소 자 2명과 경비 1명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 실버스타인은 백인우월주의 교도소 갱단
인 아리안 형제단의 일원이라는 소문이 퍼 지면서 다른 재소자들의 표적이 되었다. 당국은 그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그를 다 시 아틀란타에 있는 연방 교도소로 옮겼 으며, 실버스타인은 6 x 7 피트의 작은 독방 에 갇혔다. 독방 안의 밝은 조명은 절대 꺼 지지 않았으며, 감시카메라를 통해 끊임없 는 감시를 받았다. 콜로라도에 있는 수퍼맥 스 교도소로 이송된 후, 실버스타인은 텔 레비젼을 보거나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 리고, 크로켓을 하고, 요가와 명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2008년에 친구에게 쓴 편지를 통해, “차라리 즉시 죽여버리는 것 이 의도적으로 사람을 산 채로 매장하는 것보다는 인간적으로 보인다”며 독방 생 활의 고통을 묘사했다. 그의 변호사들은 2007년에 교도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그를 독방에 수감하는 것이 얼마나 잔인 하며 흔치않은 징벌인지를 주장했지만 받 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현재 약 80,000명의 사람들이 미국 내에서 독방에 감금되고 있다. 이은혜 기자
서 혹시나 돌아올지도 몰라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의 끈질긴 수 사 끝에 결국 대니얼은 어머 니가 12월 21일에 숨졌지만, 어머니의 소셜 시큐리티 연 금과 군인 연금을 계속 타기 어머니를 암매장하고 불법적으로 어머니의 소셜 시큐리티 연 위해 어머니의 사망을 신고 금과 군인 연금을 착복해 온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 대니얼 쉐 하는 대신 어머니를 애리조 넌(좌),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교사였던 레오니 쉐넌. 나의 집 뒷마당에 암매장했 러브랜드에 살았던 97세 여성이 실종 5개 다고 실토했다. 월 만에 애리조나 피널 카운티에 있는 아 대니얼은 2008년에 러브랜드에서 스스로 들의 집 뒷마당에 암매장된 상태로 발견됐 뚜껑이 닫히는 변기를 개발했으며, 그 특허 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이 여성의 아들인 권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그 돈을 사용했다 대니얼 쉐넌을 체포했다. 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4월 5일에 레오니 쉐넌 레오니는 제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 (97)을 2018년 12월 이후로 본 적이 없다 자 탐슨 학군에서 대체교사로 10년, 세인 는 누군가의 신고전화를 받고 수사에 착 트 잔스 카톨릭 스쿨에서 과학교사로 2년 수했다. 을 일했다. 대니얼은 사기 및 시신 암매장 레오니의 아들인 대니얼은 경찰에게 어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며, 시신에 대한 부검 머니가 12월 21일에 집을 나갔는데, 예전 결과가 나오면 추가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 에도 그렇게 나갔다가 돌아온 적이 있어 도 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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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목회
세상에 이런 일이! 2017년 종친회 회장님의 이메일을 받았습니 다. 2018년부터 유교식 제사(시제)를 기독교 식 추모예배로 바꾸기로 했으니, 내년(2018) 에 참석해서 설교해주면 좋겠다는 내용이 었습니다. 2018년 4월에 에콰도르 신학대학 원에서 첫 M.Div.(목회학 석사)과정 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참석할 수 없지만, 2019년 도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아마 유교식 제사를 기독교식으로 바꾼 문중은 우리 집안이 최초가 아닌가라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참석한 시제 가 1987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후 미국에 살면서 시제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앞으 로 시제에는 참석할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상이 변하리 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2018년도 시제 때 사용한 순서지를 보았 습니다. 순서지 처음에 ‘안내말씀’이 있었습 니다. ‘안내말씀’은 ‘추모예배로 통합한 배 경’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다행하게도 기독교인이 아닌 어르신 두 분이 제안하시 고 총회에서 결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무난하게 변경된 것 같았습니다. 문중에서 가장 신심이 깊다고 알려진 장 로님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설교제목은 ‘축 복받는 제사’였습니다. 순서지 뒤에 첨부한 자료가 있었습니다. ‘제사에 관한 참고자료’ 에는 주자학 영향으로 조선조부터 토착화 된 ‘전통 제례식 순서’와 ‘제사의 역사’가 있 었습니다. ‘제사의 역사’에는 ‘성경이 말하는
설교하는 필자.
제사기원’, ‘중국의 제사역사’ 그리고 ‘성경 으로 추정한 한국의 제사역사’를 설명해 놓 았습니다. 두 번째 첨부한 자료는 ‘축문 수정 안’이었습니다. 세 번째 첨부한 자료는 추모 예배용 ‘기도문’이었습니다. 순서지를 본 소 감은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분들의 심기를 조 금이라도 불편하도록 하지 않겠다는 노력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약속했던 시제가 점점 다가왔습니다. 그 런데 아내는 첫 설교는 무조건 전도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은근히 고민이 되었습니다. 무난한 내용으로 설교하고 싶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었습니다. 그러나 목사의 사명은 때를 얻든 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에 몇 달 동안 설교를 어떻게 할까를 고민했습 니다. 두 편의 설교문을 보내달라는 종친회 회 장님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설교 문을 보 냈더니 회답을 보내왔습니다. 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춘 내용이었습니다만 결론은 너 무 기독교적인 내용으로 신자가 아닌 분들 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것 같다는 내용이었 습니다. 좀 더 부드러운 내용으로 수정해서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타협을 해야 하 나? 아니면 그대로 가야하나? 고민이 되었 습니다. 내용은 그대로 두고 타 종교와 비교 하지 않고 성경내용만을 부드럽게 전달하 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리 문중 시제는 양력으로 4월 5일과 6 일 두 번 제사를 드려왔습니다. 첫 번째 설교 는 본문을 요한복음 3장 16절을 택하고 제 목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로 정했 습니다.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원숭이로 부터(진화론)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 터 왔다! 그러면 왜 사는가? 우리는 이 땅에 서 천국 갈 준비를 하는데, 먼저 죄를 사함 받아야 한다! 죄를 사함 받는 길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죄 사함을 받았으면 성결하게 살아야 한다. 어디로 가는가? 천국을 가거 나 아니면 지옥에 간다. 천국에 가는 방법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갈 수 없다. 즉 유한한 인 간이 유한한 노력으로 영원한 세상에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원하신 성자하나 님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갈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설교는 창세기 1장 27~28절 말씀 을 택하고 제목은 ‘생육하고 번성한 자의 복’ 으로 정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사라질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이유는 저출 산 때문이다! 우리 문중도 생명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면 몰락하게 될 것이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첫 번째 명령 이며, 사탄을 이길 수 있는 길이며 그리고 하 나님께 영광이 된다! 생명의 기원은 하나님 께 있다.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나온다. 그리 고 생명은 한 명씩 태어난다. 하나님이 만드 신 기관은 가정과 교회다. 가정에서 육적인 생명이 태어나고 교회에서 영적인 생명이 태어난다. 자녀들에게 조혼과 다산이 하나 님의 뜻임을 가르치자. 그리고 온 가족이 함 께 교회에 출석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추모예배 직전에 메모지를 받았습니다. 장로님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설 교 후 반응이 걱정이 되어 보내신 것 같았습 니다. 메모의 내용을 제 스타일로 전했습니 다. 설교 후 영접기도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장로님이 오셔서 아니 영접기도 까지 하냐고 투정(?)하시면서 놀란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목사를 초청한 목적은 하고 싶은 (기독교적인)말씀을 대신 해주기를 원 하신 것 아니냐고 답변을 했습니다. 속으로 는 은근히 만족해 하신 것 같았습니다.
社告
중앙일보 킴보 장학생 선발 미 전역 202명에 40만 4천불 지급, 콜로라도는 5명 선발 2,000불씩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킴보 장 학재단의 후원으로 2019년도 킴보 장학 생을 선발합니다. 제32회를 맞는 ‘킴보 장 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 학 사업으로는 미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 합니다. 올해는 미 전역에서 202명을 선발 해 1인당 2000달러씩 총 40만 4천 달러를 지급합니다. 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콜로라도주 덴버지역도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 입니다. ◆ 신청 자격: 2019년 가을 대학 진학 예정 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 2년제 커뮤니 티 칼리지 포함. 단, 이전 킴보 장학금 수 혜자와 대학원생은 제외. ◆ 제출 서류: 소정 양식의 신청서,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Official), 2018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각종 수상
광고 접수
증명 및 사회봉사활동 내역(근거자료 사 본 첨부), 추천서(교사, 성직자, 봉사기관 단체장 등) 첨부.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 는 College Admission Letter를 첨부해야 하며 모든 서류는 마감일 이전까지 해당 지사에 도착해야 함. ◆ 신 청 서: 해 피 빌 리 지 ( w w w. myhappyvillage.org)에서 다운로드 받 을 수 있음.
720-217-2779
기사 제보
◆ 신청 기간: 2019년 5월 20일(월)부터 7 월 8일(월)까지 ◆ 장학생 명단 발표: 2019년 8월 16일(금) 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에 발표 ◆ 주관: 해피빌리지 (Happyvillage) ◆ 주최: Kimbo Foundation, 중앙일보 ◆ 신청 및 문의처: 덴버 중앙일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303-751-2567
4 콜로라도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 ASK 미국에질문하기 교육
Q
메디케어신청은언제해야하나요
Q
12학년아이를둔학부모입니다. 가을입학을위해지금부터준비를시작한다면무엇부터해야할까요?
우선 아이의 SAT, ACT 점수와 GPA를 보시 고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공을 파악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학을 선택하실 때는 (1)부모님과 자녀 분이 원하는 대학 (2)지원이 가능한 대학 (3) 100% 입학이 가능한 대학의 범주로 선택하 시는 것이 좋으며 대학 선택 후 각 대학별 입 학 요강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원서 제출 마감일, 학교에서 요구하는 원본 서류들의 제출 마감일, 에세이 주제, 입학지 원비, 각 전공별 조건 등을 꼼꼼히 살펴보셔 야 합니다. SAT 점수와 GPA가 좋다면 다른 학생들보 다 경쟁선 상에서 유리한 입지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대학들에서 신입생의 경우 SAT 점 수와 GPA로만 입학 여부를 평가하지 않으며 에세이, 과외활동, 봉사활동 등도 중요하게 봅니다. 에세이는 입학 결정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개 자기소개서나 지원동기를 묻는 주제들이 많지만 학교에 따라서는 예 상 밖의 주제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글자 폰 트 크기, 간격, 글자 수까지 제한하는 학교들 도 있기에 에세이 부분에 대한 요구 사항 역 시 꼼꼼히 살피셔야 합니다. 길게 쓴 좋은 에 세이가 잘 쓴 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주제든지 학생이 말하고자 하는 분명한 논리가 있어야 하며, 각 문단이 원활 하게 잘 연결되어야 합니다. 대개 에세이의 경우에는 학생이 직접 작성하고 담당 교사 나 전문가를 통해 교정을 받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또한 커뮤니티 칼리지에 갔다가 4년제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많은 유학생 분 들이 택하는 방법인데, 2년 동안 학비를 절 감할 수 있고 비교적 수월한 학업 환경 속에 서 공부하며 성적을 취득할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이 과정을 부정적으 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원치 않는 대학에 입 학해 4년을 다니는 것보다는 2년 동안 열심 히 준비해서 원하는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 도 시간과 학비, 성적면에서 좋은 방법이라 고 생각합니다. 4년제 대학에서 1-2년을 다 니고 3학년 때 다른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 합니다.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의 경우 많은 대학교 들이 같은 주 출신의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들에게 입학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으니 원하 는 대학이 있는 주(state)의 커뮤니티 칼리지 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65세가됩니다.메디케어를신청해야하는것으로알고있는데언제해야하며, 메디케어나메디칼등에대해잘모르고있어어떤것인지알고싶습니다.
메디케어는 연방정부에서 65세 이상의 시니 어분들과 장애인의 일정자격을 갖춘 분들에 게 제공되는 건강보험 프로그램입니다. 메디칼은 주정부에서 소득이 낮은 분들 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프로그램으로 메디 칼 가입 및 수혜자격에 대한 규정은 각 주에 서 자체적으로 결정합니다. 메디케어 카드는 파트A=Hospital=병원 보험, 파트B=Medical=의료보험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시기(Effective date)가 적혀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서 65세가 되는 생일달을 기준으로 3개월 전에 소셜시큐 리티 디파트먼트에 가셔서 신청해야 합니다. 1946년 생일 분들은 생일달 3개월 전에 신청하 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메디케어 파트 A와 파 트 B를 취득하신 분들은 의료비용의 약 80% 커버를 받으시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 해야 하며 별도로 처방약 혜택을 받기 위해서 처방약 보험 파트 D구입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메디케어 우대플랜 HMO가입을
통해서 처방약 보험 파트 D와 20%혜택을 받 기 위한 GAP 보험에 가입해야 경제적 비용 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는 병원 입원 시 디덕 터블이나 입원일 수의 제한이 없어지고 의사 방문도 무료입니다. 또한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갖고 계신 분들 을 2009년 7월부터 받을 수 없게 된 치과, 한 방침술, 안경은 물론 한국 등 해외 여행시 응 급비용 지원, 병원 방문 시 교통편 제공 등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 우대플랜 HMO에 가입할 수 있 는 분들로는 (1)2011년 처음으로 메디케어 파 트 A와 파트 B를 받으신 분들이나 앞으로 받 으실 분들 (2)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를 갖 고 계시면서 LIS(로우인컴 썹씨드)를 받으 신 분들 (3)메디케어 파트 A와 B 동시에 메디 칼을 갖고 계신 분들 (4)메디케어 파트 A와 B 를 갖고 계신 분이 타주에서 LA 등으로 이사 오신 분들 그룹 건강보험에서 탈퇴하신 분들 등 입니다. 특히 2011년 처음 메디케어 파트 A와 B를 받으신 분들이나 앞으로 받으실 분들은 처방 약 보험 파트 D와 GAP보험 가입 전에 전문 자격을 갖춘 에이전트와 상담하셔서 본인에 게 맞는 플랜들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정기 연주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후원의 밤
뉴라이프 선교교회 아기학교
해병 전우회 교민 낚시대회
6월1일 오후 6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
6월2일 오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
6월4일~6월6일 오전 10시
6월8일 오전 8시 그랜비 호수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의 제14 회 정기연주회가 6월1일 오후 6시 체리힐스 빌리지 소재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 다. 입장료는 20불이다. 교회 주소는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CO 80113이며, 문의는 720.205.1332 혹은 ckchorus.org로 하 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6월2일 오 후 5시 Pinehurst Country Club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참가비는 75불이며 식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 소는 6255 W.Quincy Ave. Denver, CO 80235 이며,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6월4 일부터 6월6일까지 16개월~35개월 유아와 양 육자를 대상으로 아기학교를 진행한다. 시간 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수강료는 30 불이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412.5725(문영란 간사).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용수)가 교민 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6월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교민 낚시대회를 갖는다. 집합 장소는 Granby Lake 댐 보트 선착장 주차장이며, 참 가비는 20달러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문 의는 303.257.8065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 연합부흥회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 판소리 공연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골프대회
2019년 킴보 장학생 모집 안내
6월6일~6월9일 강사 임현수 목사
6월15일 오후 7시
6월17일 오전 11시 The Club at Pradera
5월20일~7월8일 콜로라도 5명 선발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는 캐나다 토 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를 초청, 2019 년 연합부흥회를 6월6일~9일까지 한인기독 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 갖는다. 교회 주 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는 덴버 중앙 일보 창간 기념으로 명창 오영지와 고수 엄 윤숙(가야금)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을 6 월15일 오후 7시에 Hop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갖는다. 주소는 5101 S Dayton,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문의는 303.751.2567.
5월 2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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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리커협회(회장 윤진기)는 Miller-Coors 가 후원하는 골프대회를 6월17일 월요일 오전 11시 프라데라 골프장(The Club AT Pradera) 에서 갖는다. 접수는 6월11일까지 받는다. 행 사장 주소는 5225 Raintree Dr, Parker, CO 80134이며, 예약 및 문의는 720.300.8657로 하 면 된다. 5월 30일 (목)
5월 31일 (금)
6월 1일 (토)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19년도 장학생을 7월 8일까지 모 집한다. 제32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 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2,000불을 지급 한다. 신청자격은 2019년 대학 진학 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이다. 문의는 303.751.2567(덴버 중 앙일보)로 하면 된다. 6월 2일 (일)
6월 3일 (월)
6월 4일 (화)
부분적으로 흐림 83。/55。
부분적으로 흐림 79。/56。
덴버 날씨 Denver 흐림 55。/41。
맑음 66。/45。
맑음 72。/50。
비 / 번개 75。/53。
비 / 번개 79。/54。
미국종합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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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8, 2019 G
끊이지 10여개추가 추가 끊이지않는 않는타운개발 ‘타운개발’… 올해도 올해도 10여개 아직 주상복합이 대세 총 1700여 유닛 추가 호텔저소득층용 눈길 연말까지 이어질 것 올해 들어서도 LA한인타운의 부동산 개발 열기는 여전한 것으 로 나타났다 한인타운에서 신 축 공사현장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는 가운데 새 로운 개발안도 꾸준히 나오고 있 기 때문이다 본지 집계 결과 올해 들어 발 표된 LA한인타운 내 새 개발 프 로젝트는 10여 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개는 한인 최대 부동 산 개발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 (CEO 제이미 리)가 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개발 형태를 살펴보면 역시 주 상복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저소득층이나 시니어를 위한 아파트 개발 호텔 개발 등 도 포함돼 있어 다양성을 보여주
고 있다 호텔을 제외하고 올해 신규 개 발 계획이 발표된 프로젝트의 아 파트 유닛 수는 총 1700개가 넘 는다 이중에는 20층 이상의 고층아 파트도 2개가 포함됐다 한인타 운과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웨 스트 2가에 24층 335유닛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6가와 샤토 인근에 32층 256유닛 고층아파 트가 자리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 공사가 진행 중인 8 가 길과 주변 지역에서 계속 개 발안이 나오는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 올해 들어 한인타운에서 가장 먼저 발표된 개발안은 제이미슨 이 전했다 1월이 시작되자마자 제이미슨은 세라노길 7가와 8가 사이 주차장 부지(744~762 S Serrano Ave)에 157유닛의 아 파트와 1만 2000스퀘어피트 규 모의 상가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 물을 짓겠다는 개발안을 LA시 에 제출했다 이후 매달 2~3건
2019년 상반기 LA한인타운 및 인근 신규 개발안 개발안 내용
주소
규모
비고
주상복합
744~762 사우스 세라노 애비뉴
157유닛 아파트 1만2000스퀘어피트 상가
개발업체-제이미슨 서비스
저소득층 아파트
1047 사우스 마리포사 애비뉴
41유닛(34유닛은 저소득층용 7유닛은 극빈층용)
시 소유지
아파트
825 사우스 코로나도 스트리트
6층 77유닛 아파트
원래 5층 44유닛 아파트 2168스퀘어피트 상가 주상복합 개발안이었으나 수정 제출
아파트
738 사우스 노먼디 애비뉴
7층 50유닛
개발업체-제이미슨 서비스 현재 주차장
아파트
968~974 사우스 페도라 스트리트
6층 50유닛
제이미슨 서비스
주상복합
626~634 세인트앤드루스 플레이스
8층 227유닛+상가
제이미슨 서비스
주상복합
2101 웨스트 8가 스트리트
7층 57유닛+상가
시니어 아파트
923 사우스 켄모어 애비뉴
75유닛
고층 아파트
1240~1262 웨스트 2가
24층 335유닛
호텔
679~687 하버드 불러바드 (윌셔와 7가 사이)
객실 110개
제이미슨
주상복합
3443 8가 스트리트 (하버드와 호바트 사이)
8층 251유닛+상가
인근에도369유닛 131유닛 규모 주상복합 건물 공사중
아파트
1600 웨스트 윌셔 불러바드
85유닛(12유닛은 저소득층용)
저소득층 시니어 아파트 4200 피코 불러바드 고층 아파트
550 사우스 샤토 플레이스
의 새로운 개발안이 시당국에 제 출되고 있다 한인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한인타운의 신규 개발안은 최소 올해 말까지 계속 이어질 가능 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대신 소 규모 개발안보다는 대형 개발안 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
억9600만 파운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인당 평균 2파 운드를 소비한 양이다 2009년 과 비교하면 65% 소비량이 늘었 다 꿀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늘 어나고 있지만 양봉업자들은 제 행의생산 성장과 이에 어려움을 따른 은행 겪고 업무 품 증대에 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서 전문인 있다 전 세계적으로 꿀 생산은 들의 이사 많아졌다. 지난 5년 영입도 동안 거의 변화가투자 없 다 알 수다른 없는경제 이유로 꿀벌 개 은행이나 분야에서 두 체 수가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 드러진 하던 젊은 이사들 는 큰 요인이다 이게 이사회로 들어오면서 은행에 미국 내 꿀 정 새로운 활력을생산량은 불어넣고2014년 한인은행 점을 찍었고 그 이후 지금은 당시 이 더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로 나 대비 15% 정도 줄었다 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김병일 기자 있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그 러나 주요 고객인 한인 비즈니스 나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1세 대 이사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목 소리도 나온다. 한 은행 관계자는 “한인은행의 성장기반은 한인사회인 만큼 경영 진은 물론 이사회도 한인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런 기반 위에서 전문가 출신 이 사들이 소신껏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한인은행 이사회 꿀값이 금값 된다세대교체 10년전 비해 70 급등
‘1세대 현역’ 명맥만 격이다 반면 같은 기간 설탕 가
화장품 등 수요 증가 꿀벌 줄어 생산량 감소 꿀값이 금값이 되고 있다 국제 꿀 가격은 현재 수년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건강 등의 이유로 자연 감미료 수요는 느는 반면 꿀벌 개체수 감소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 한미은행 노광길 이사장의 은퇴· 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 유니티은행의 매각 등으로 한인 근 전했다 은행권 ‘1세대 이사’의 숫자가 또 최근 꿀은 감미료 뿐 아니라 샴 줄었다. 한인 은행권의 ‘1세대 이 푸나 수분 공급제 등 화장품이나 사'는 한인 은행권 태동기(1980년 미용제품에도 사용되고 있다 ~1990년대)부터 활동한 인물들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 볼 수 있다. 한인은행 중 세계 가장 먼 터내셔널에 따르면 전 꿀 소매가격은 파운드당 평균 469 저 설립됐으며 올해 창립 37주년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노 이는 을 맞은 한미의 경우 은퇴한 이 2013년 이후 25%가 상승한 가 사장이 마지막 1세대 이사였다. 또
최근 매각된 유니티은행의 오용 이사장은 1996년 한미 이사로 은 행권과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은퇴로 이제 ‘현역 1세 대 이사'는 손으로 꼽을 정도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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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은 약 30% 하락했다 이런 현상은 식료품 내용물에 도 반영되고 있다 미국에서 꿀 은 5월 기준으로 파운드당 평균 766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는 1년 전보다 9% 가격이 상승 한 것이라고 전국 꿀협회 자료는 밝히고 있다 지난 10년으로 따 지면 꿀 가격은 거의 70% 정도 상승한 셈이다 다. 한인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호 지난해 미국의 꿀 소비량은 5 프에는 3명이 남아있다. 지난 1986 년 윌셔은행 이사로 시작한 고석 화 명예회장, 중앙은행 출신인 이 정현(1985년) 이사와 정진철(1998 년) 이사 등이다. 여기에 지난 1999 년 새한은행 이사로 합류했던 단 이 퍼시픽시티은행(PCB) 이사를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이들은 한인 은행권 산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립 후 승승장구하던 은 행권이 2009년 금융위기 과정에서 폐쇄되거나 폐쇄 위기를 겪었던 이들이다. 1세대 이사들의 은퇴와 함께 은
5층 54유닛
현재 공터 입주 대상-55세 이상 시니어
32층 256유닛
교회 건물은 식당으로 용도 변경 사용 계획
상했다 그 이유로는 건설 재료와 인건 비 상승으로 인한 재정 부담이 커져 소형 개발업체가 개발에 적 극 나서기에 쉽지 않은 환경을 꼽았다 대형 개발업체는 상대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얻기
수월하고 융자조건도 소형 업 체보다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인타운은 지속적인 개발 소 식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1~2년 전에 공사를 시작했던 한인타운 내 각종 개발안의 완공소식이 줄 을 이을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
꿀값이 ‘금값’ 된다 10년전 비해 70% 급등 꿀값이 ‘금값’이 되고 있다. 당 평균 7.66달러에 판매되고 국제 꿀 가격은 현재 수년래 있다. 이는 1년 전보다 9% 가격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건강 이 상승한 것이라고 전국 꿀협 등의 이유로 자연 감미료 수요 회 자료는 밝히고 있다. 지난 10 는 느는 반면, 꿀벌 개체수 감 년으로 따지면 꿀 가격은 거의 소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70% 정도 상승한 셈이다. 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 지난해 미국의 꿀 소비량은 5 저널이 최근 전했다. 억9600만 파운드에 달한 것으 최근 꿀은 감미료 뿐 아니라 로 조사됐다. 이는 일인당 평균 식용 외에 화장품 재료 등으로 꿀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AP 샴푸나 수분 공급제 등 화장품 2파운드를 소비한 양이다. 2009 이나 미용제품에도 사용되고 년과 비교하면 65% 소비량이 있다. 늘었다. 꿀을 찾는 사람들이 계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속 늘어나고 있지만 양봉업자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전 세계 들은 제품 생산 증대에 어려움 꿀 소매가격은 파운드당 평균 을 겪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꿀 4.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생산은 지난 5년 동안 거의 변 는 2013년 이후 25%가 상승한 화가 없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가격이다. 반면 같은 기간 설탕 꿀벌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 가격은 약 30% 하락했다. 소하고 있는 게 큰 요인이다. 이런 현상은 식료품 내용물 미국 내 꿀 생산량은 2014년 에도 반영되고 있다. 미국에 정점을 찍었고 그 이후 지금은 서 꿀은 5월 기준으로 파운드 당시 대비 15% 정도 줄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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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미·중 통신전쟁
2019년 5월 25일 토요일
6 미국종합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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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화웨이‘약한 고리’정조준 스마트폰 판매 반토막 예상 미, 화웨이 ‘약한 고리’ 정조준… 스마트폰 판매 반토막 예상 <작년 2억580만대내년 1억1960만대>
<작년 2억 580만대 내년 1억 1960만대> 김창우 기자
화웨이의 글로벌 공급망
통신장비 시장점유율
changwoo.kim@joongang.co.kr
미국이 ‘중국제조2025’의 정보 기술(IT) 분야 핵심 기업인 화웨 이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 다.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이라는 화웨이의 양대 제품에 족쇄를 채 운 것이다. 한국 등에서 부품을 들여다 조립·가공한 뒤 재수출하 는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이 무 너질 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약한 고리’를 정조준한 셈이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제 한기업으로 지정하면서 구글·퀄 컴·인텔·ARM 등 주요 정보기술 (IT) 업체들이 잇따라 거래 중단 을 선언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 너는 화웨이가 지난해 미국내 70 여개 업체로부터 260억달러(31 조원)어치의 부품을 사갔다고 집 계했다. 영국 ARM과 미국 퀄컴· 구글의 이탈은 특히 화웨이에 뼈 아픈 부분이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 이 화웨이에 대한 안드로이드 운 영체제(OS) 지원 중단을 선언했 다”고 보도했다. 중국 내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 밖의 지역 에서는 G메일·구글지도·유튜브· 플레이스토어 등을 사용할 수 없 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 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 서에서 “미국 제재가 계속된다 면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 난해 2억580만대에서 올해 1억 5600만대, 내년 1억1960만대로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웨이, 연 매출 120조원 글로벌 기업
로이터는 이날 “ARM도 화웨이 와의 모든 거래를 중지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퀄 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물 론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 프로세서 역시 영국 ARM의 칩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ARM 라 이센스가 없으면 프로세서·통신 장비·서버 등을 개발하기 어렵 다. 독일 인피니온과 일본 파나소 닉도 미국에서 만드는 일부 제품 의 거래를 중단했다. 통신업계도 ‘탈화웨이’ 대열에 합류했다. 일 본 NTT도코모, 소프트뱅크와
※2018년 기준, 단위 %
통신장비
디스플레이 공급
화웨이
공급
31
화웨이(중국)
27
에릭슨(스웨덴)
LG유플러스
삼성/LG (한국)
(한국)
유럽(EU) 등
22 OS 구글(미국) 안드로이드
11 스마트폰
라이센스, 유지·보수
공급
ZTE(중국) 삼성전자(한국) 기타
유럽 인도 등
MS(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018년 기준, 단위 %
공급
메모리 반도체
노키아(핀란드)
5 4
공급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 마이크론(미국)
(대만)
삼성전자(한국)
20.8
TSMC 삼성전자 (한국)
생산
설계 퀄컴 (미국)
프로세서 (AP)
14.9
애플(미국)
14.7
화웨이(중국)
8.7 8.1
ARM(영국)
32.8
샤오미(중국) 오포(중국) 기타 자료:IHS마킷·IDC
대만 칭화텔레콤, 영국 보다폰은 화웨이 신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트럼프, 화웨이 글로벌 공급망 봉쇄 미국 정부는 화웨이의 통신장 영 ARM, 일 파나소닉도 거래 중단 비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화웨이가 통신장비를 이용 시진핑, 희토류 수출 중단 카드 검토 해 기밀정보를 빼돌릴 수 있다는 1조1200억달러 미 국채 매각도 거론 이유다.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 는 핵심 동맹국인 ‘파이브 아이 금융시장 불안 등 자충수 가능성 커 즈(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는 이를 수용했다. 일본과 대만 역시 동 참했다. 영국은 이용자 정보 등 핵심 정보를 담당하는 코어네트 워크를 제외한 기지국 장비에 화 웨이 제품 사용을 허용했다. 독 일과 프랑스는 미국의 요구에 소 극적이지만 미·중 갈등이 길어질 경우 압박을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화 웨이는 인민해방 군 출신 인 런정페이(任正非·74) 회장이 1987년 설립했다. 200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화웨이 제품을 사 는 것이 중국을 위하는 길”이라 는 애국 마케팅을 펼쳤다. 화웨 이라는 회사 이름이 ‘중국(華)을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5일 베이징 연구소를 방문한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5G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위한다(爲)’는 뜻으로 알려진 이 유다. 하지만 2010년 이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화웨이 측 은 ‘중국의 가능성’ 또는 ‘뛰어난 성취’를 의미한다고 말을 바꿨다. 연 매출 120조원의 글로벌 기 업으로 성장했음에도 화웨이의 지배구조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화웨이 주식을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 런 회장 지분 1% 남짓을 제 외하고는 모두 직원들이 갖고 있 다. 퇴사할 경우 주식을 팔 수 없 고 회사에 반납해야 한다. 이사 진을 누가 어떻게 뽑는지는 공개 하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중국 공산당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미 국이 주장하는 이유다. 중국도 대응에 나섰다.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대미 무역협상의 총책인 류허(劉 鶴) 부총리를 대동하고 장시(江 西)성의 희토류 생산업체를 시찰 했다. 희토류를 협상 카드로 삼 을 수 있다는 압박이다. 또 지난 3월 말 현재 1조1200억달러에 달 하는 미국 국채 보유분을 내다파 는 방안도 거론된다. 하지만 희 토류는 미국이 셰일가스를 채굴 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고, 중 국의 미 국채 매각은 위안화 강 세와 외환보유액 축소에 따른 금 융불안 등으로 자충수가 될 가 능성이 크다. 중국은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 고 여론이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 다. CNN 등에서는 농산물 수입 제한이 유력한 대안이라고 분석
했다. 대두·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규모는 연 200억 달 러 안팎으로 크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기반인 중서 부 농업지대의 민심을 흔들 수 있 다. 미국 기업의 실적 악화에 따 른 제재 완화도 기대한다. 반도 체만 해도 중국의 수입물량 중 미국산이 절반 이상이다. 실제 로 관세폭탄이 오갈 때마다 애플 과 퀄컴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 우수근 중국 산둥대 객좌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상처가 심하겠지만 중국은 자신이 최대 의 피해자가 아닐 것이라고 믿는 다”고 말했다. 한국, 1000억달러 대중 IT 수출 위기
미·중 통신전쟁은 단기적으로 한 국에 긍정적인 면이 없지 않다. 미국은 화웨이의 동남아 진출에 제동을 걸기 위해 삼성 등에 5G 장비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지 난해 통신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이 5%였던 삼성전자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 구원은 “삼성전자는 유럽과 남미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5G 및 반도체 시장에서는 수혜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제재가 확대되면 한 국도 유탄 을 피해갈 수 없다. 과학기술정 보통신부 관계자는 “미국 상무 부의 후속조치에서 어디까지 거 래중단 대상으로 올릴지, 세컨 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까지 도 입할지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 다. 미국이 아닌 국가의 기업들 이 중국과 거래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세컨더리 보이콧이 시행되 면 중국에는 재앙이다. 당장 삼 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삼성전기·LG이노텍의 전자 부품, 삼성·LG디스플레이 의 액정(LCD)·유기발광다이오 드(OLED) 패널 등을 중국에 팔 수 없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 라 기업이 화웨이에 수출한 규모 는 51억달러(6조원) 정도다. 반면 반도체 등 중간재 수출액은 1121 억달러로 전체 대중 수출액(1421 억달러)의 80%에 달한다.
한국, 화웨이와 거래 중단 땐‘제2 사드 보복’우려 김홍준 기자 rimrim@joongang.co.kr
대중 수출의존도 높아 고민 이통사들 “지침 전달 못 받아”
미국이 화웨이를 코너로 몰고 있 는 가운데 대미·대중 수출 의존도 가 높은 한국과 대만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다. 한국무역 협회에 따르면 G2(미·중) 수출 비 중 1위는 대만(40.6.%)이다. 한국 은 38.9%로 2위다. 미국은 한국 통신업체에도 화 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요청했다 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이동통신사들은 “아직 정 부로부터 어떤 지침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5G(세대) 기 지국 중 약 30%가량을 화웨이 장 비로 쓰는 LG유플러스는 “평택· 의정부 등 미군기지가 있는 지역 은 이미 LTE 때부터 에릭슨 장비 만 사용 중이고, 화웨이 장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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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LG유플 러스는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 하게 5G 이통망에서 화웨이 장비 를 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삼 성전자·노키아·에릭슨 장비도 사 용한다. 국내 이통3사는 이통망이 아 닌 유선망에서는 모두 화웨이 장 비를 사용하고 있다. 무선망도 기지국과 기지국 간에는 유선으 로 연결돼 있다. 은행권에서도 ATM기와 본점을 연결하는 중 계기에 대부분 화웨이 장비를 사 용하고 있다.
정부는 고민에 빠진 분위기다.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지만, 경제 는 중국에 기대는 형태이기 때문 이다. 미국이 공개적으로 ‘화웨이 아웃’을 요구하고 나설 경우 중국 의 보복이 뻔하다. 한국은 2016년 이후 중국의 사드(THAAD고고 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큰 타격을 입었다. 현대경제연구 원은 사드 보복 여파로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이 입은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 8조5000억원으로 추 산했다. 정부가 화웨이 사태에 대 해 주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화 웨이 핵심 부품업체 92곳 중 대만 이 10곳을 차지한다. 대만 정부로 서는 고심하지 않을 수 없다. 대만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 시하지 않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반
도체 위탁생산업체 대만 TSMC 는 화웨이에 제품 공급을 계속하 겠다고 밝혔다. 24일 대만 자유 시보에 따르면 쑨유원(孫又文) TSMC 대변인은 “자사의 제품을 화웨이에 공급하는 것을 중단하 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대다수 대만 이통사는
화웨이 보이콧에 동참하면서 혼 란스러운 모양새다. 연합보 등 대 만 언론에 따르면 중화텔레콤, 타 이완모바일, 파이스톤, 아시아퍼 시픽텔레콤, 타이완스타텔레콤 등 대만의 5개 이통사가 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를 중단하 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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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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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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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불 부모희생 희생 감사 “500불들고 들고온 온 이민 이민…부모 감사 상무부 아태문화유산의 달 귀감 가정으로 찰스 김 소개 특허청 디렉터로 4만건 처리
부친 동네 식료품점 일하며 어렵게 종잣돈 마련해 사업 부모님 보며 성공하자 결심
연방상무부가 아시안 아메리칸 유산의 달을 맞아 한인 15세 찰스 김(39) 특허청 디렉터 가족 의 인생 이야기를 귀감이 되는 이민 가정 사례로 홈페이지에 게 재했다 김 디렉터의 아내 김애본(37) 씨는 이민 1세와 15세들에게 공감되는 내용이어서 중앙일보 에 소식을 전했다라며 남편의 이야기가 널리 전파돼 더욱 많은 한인 차세대들이 특허청 고위직 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 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김 디렉터가 특허법 전문가들을 지휘하며 연간 4만
건이 넘는 특허 관련 서류를 처 리 미국 정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김 디렉터는 우리 가족은 내가 4살 때 미국으로 왔 다며 다른 아시안 이민자들처 럼 우리 부모님은 내게 더 밝은 미래를 열어주고자 노고와 인내 희생의 삶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부모님은 재정 적 능력과 영어 구사 능력에 한 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어려 움에 직면할 것을 알고 계셨다 며 자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 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과감하게 나아가는 것은 가치 있는 도전이 라고 판단하셨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온 김 디렉터의 가족이 처음 거주한 곳은 뉴욕 퀸즈다 재산은 500달러와 한영사전이 전부였다 김 디렉터의 아버지 김기우(69)씨는 당시 동네 식료 품점에서 일했다 어머니 곽명 환(64)씨는 의류제조회사에 다 녔다 김 디렉터는 부모님은 오 랜 시간 힘들게 일하면서 열심히 돈을 모았고 개인 사업을 시작
연방상무부가 귀감되는 이민 가정 사례로 소개한 찰스 김 특허청 디렉터의 가 족사진 [김 디렉터 제공]
할 수 있는 종잣돈을 마련했다 며 내가 10살 때 뉴저지로 이사 했다고 전했다 뉴저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한 김 디렉터는 뉴저지주립 럿거 스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 다 대학 3학년 때 학교 복도에 서 특허청 구인 공고를 봤고 지 원해 특허심사원이 됐다 일하 면서 조지워싱턴대학 로스쿨에
America 틴들INSIDE 아시안 여학생들 노렸다
6개월 이상
아이 부모 살해한 뒤 유괴까지… 20대에 종신형 로 30년이 넘는 기간 부적절한 잘 모르거나
24일 내부 조사보고서 공개
성추행을르면서 일삼은 의혹을 받았으 이런 판결을 내 며 지난 2016년 교수 자리에서 렸다고 로이터와 AFP 지난해 USC 소속 산부인과 의 물러났다 통신이 보도했다. 사형 사가 수십 년간 재학생들을 상대 LA타임스에 따르면 틴들 교 제도가 없는 위스콘신 로 성추행을 벌인 사실이 공개돼 수는 검진을 한다는 이유로 학생 주에선 가석방 없는 종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의사에 들의 몸을 만지거나 성적 농담을 신형이 법정학생들의 최고 형량성 대한 내부 조사팀의 사건 보고서 일삼았으며 심지어 이다. 찍기도 바블러했다는 판사는학 가 공개됐다 기를 카메라로 패터슨이 여러것으로 소녀를나 LA타임스는 USC 학생 진료 생들의 제보가 잇따른 소에서 근무했던바론 산부인과 의사 크리스 타났다 납치하고 여러 가족을 미국 위스콘신주 카운티 보안관청 피츠제럴드 청장이 용의자 제이크 토머스 패터 조지 틴들(72사진)에 대한 학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틴들 죽이는 환상을 가지고 슨의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교 측 내부조사 결과를 24일 보 교수는 특히 아시안 학생들을 있다고 인정했다며 선대 도했다 앞서 틴들 교수는 대학 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작년 10월 미국 위스콘신주에 고 이유를 설명했다. 내서 수만 명의살해한 여학생들을 상대 미국“당신(패터슨) 의료시스템을 부모를 뒤 13세 소 나타났다 바블러 판사는
녀를 납치한 20대 남성이 가
은 이 행성에 사는 가장 위험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것은 의심 Vol. XXXIII No. 3848 았다. 위스콘신주 바론 카운 할 여지가 없다면서 “당신이 Section A- U.S. Edition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Postal holidays that fall on Mondays 죽을 for $ 때까지 감금돼 있어야만 티 순회법원의 제임스 바블러 Section C-Sports/Korea 240.00 including applicable California Sales Tax per 판사는 24일(현지시간) 1급 살 대중은 안전할D수Classified 있다고Ads 말했 Section year by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인 및 납치 혐의를 시인한 제 다. 패터슨은 타는 Section 스쿨버스에 F- Weekly Calif.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 MASTER: 이크 패터슨(21)을 ‘악의Ilbo, 화신 것을 목격한 있는 제이미 Section적이 G- Business Send address changes to JoongAng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embodiment of evil)’이라고 부 클로스를 납치하기 위해 작년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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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한국 체류 영주권시민권자
USC 성추행 의사
의료시스템영어 미숙 악용
다녔다 졸업 후 컴퓨터 및 소프 트웨어 센터의 특허심사 간부로 선발됐다 김 디렉터는 이런 기 회를 잡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지난 시간을 돌아 보면 자신이 성공적인 경력을 쌓 도록 동기부여 한 것은 부모님 의 희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는 나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바친
부모님의 희생을 보며 나는 그 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성공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성공을 원한다면 편안한 곳에서 벗어나라고 조언 했다 김 디렉터는 당신이 삶에 서 편하게 여기는 구역 안전지 대를 원으로 그려보라며 당신 을 그 원의 바깥쪽에 놓는다면 그 원은 더욱 커질 것이고 지속 적인 성장과 발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디렉터는 현재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살고 있다 한국에서 유학 왔던 아내 김씨를 지인 소 개로 만나 결혼 딸 예나(8)양과 아들 민재(6)군을 낳았다 김 디 렉터의 부모는 현재 한국에 체류 하고 있다 아내 김씨는 시아버 지와 시어머니가 항상 일하러 나 가셔서 남편이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들었다며 시 어머니는 아들에게 지원을 제 대로 못해줬는데도 아들이 훌륭 하게 성장했다며 고맙다는 말 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영어에 미숙 집에 침입한 10월 15일 그녀의 한 약점을 악 뒤 목격자가 없게 하려고 그녀 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보 의 부모를 살해했다고 AFP는 고서에는 나이가 어린 아시안 여 전했다. 성들을 대상으로 골반 검사를 진 현지 경찰에 따르면담겨있다 패터슨은 틴 행했다는 내용이 범행을 저지르기 피해자의 들 교수는 골반전검사를 진행할 집을 두 차례 방문하는 등 신중 때 보조자의 눈을 가린 채 장갑 하게 세웠다. 을 계획을 끼지 않고 진행해 논란이 된 납치된 클로스는 패터슨의 집틴들 바 있다 전문 의학팀들도 골반감금돼 검사 있다가 방식은올일반 에교수의 3개월 동안 부합하지 않는 부적 해의료 1월 기준에 그가 집을 비운 사이에 절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탈출해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 홍희정 기자
했고, 패터슨은 이웃의 신고로 당시 체포됐다. 패터슨의 변호인은 “평생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그가 범 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변론했 다. 패터슨은 법정에서 “내가 한 일을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이 든 하겠다. 매우 미안하다고 외 쳤다고 AFP는 전했다.
플로리다서 악어 물린 20대 중상 7월부터 건보료 납부 의무화 보험료 미납시 체류에 불이익 한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영 주권자시민권자는 7월부터 국 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건 강보험 당연 가입자가 된다 한국 의료매체 메디게이트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언론브리핑을 악어에 물린 수영객을 후송하는 모습.통 해 한국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은 건강보험 미국 플로리다주 호수에서 수영 당연 가입자로 분류한다고 설명 하던 20대 여성이 악어에 물려 했다 한국에 거주한 지 6개월이 병원에 후송됐다고 미국 A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플로리다 주 키 레이크 야생공 원에 있는 호수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수영 중이던 26세 여 성이 몸길이 2.6m 악어에게 다 리 등을 공격당했다. 당시 호수에는 10여 명의 사람
이 있었다. 남성 두 명이 비명을 지난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는 7월 듣고 달려가 여성을 구조했고, 16일부터 건강보험 자격을 갖추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에 후송 고 매달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됐다. 여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 우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법 었지만 지장이 무부 다행히 외국인생명에는 등록자료를 통해 한 없는 전해졌다. 시민권자 체 국 상태로 거주 영주권자와 현지 경찰은자동 “사고 직후 면허한국 류기간을 확인한다 를거주 가진 6개월이 전문가들이 출동해 악 지난 영주권자와 어를 호수에서 제거했다”고 밝 시민권자에게는 현지 거주지로 7월 16일 이후 건강보험 보험료 혔다. 청구서를 발송한다 플로리다에는 ‘악어 농장’ 투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을 어가 관광 상품일 정도로 많은기준 으로 살고 한다있다. 보험료가 낮을 경우 악어가 일부 호수에 전년도 11월 전체가입자 평균보 도 야생 악어들이 살고 있는데, 험료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로 인해 종종 인명사고가 발 한편 한국에서 6개월 이상 거 생한다. 주하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는 플로리다 당국에 따내야 매월 25일야생보호 다음달 보험료를 르면 1948년부터 2017년까지 악 내 한다 시민권자가 보험료를 어에 인명사고는 401 지 의한 않으면 비자연장모두 등 체류허가 건이다. 이 중 사망자는 신청 불이익을 받을 수20여명 있다 김형재 기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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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월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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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9일 수요일
미국월드뉴스
2019년 5월 25일 토요일
트럼프 정부무기수출 정부, 무기수출 위해 비상사태 선포? 트럼프 선포? 수출통제법 긴급조항 발동 사우디 등에 70억달러 규모 의회 승인 없이 판매 추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 승인을 우회해 사우디아라비아 와 아랍에미리트(UAE)에 무 기를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 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마이크 폼페이 오 국무장관과 다른 고위 참모들
이 70억달러 규모의 무기수출을 의회가 막지 못하도록 무기수출 통제법(Arms Export Con trol Act)에 있는 긴급 조항의 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 다 신문은 정밀유도무기와 전 투기 등이 포함된 이번 거래는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을 격분 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의회는 행정부의 무기수 출을 수정하거나 금지할 수 있 는 검토 기간을 갖는다 다만 무기수출통제법에는 미국의 국 가안보를 위해 시급한 무기판매
라고 대통령이 판단할 경우 의 회 심사를 건너뛸 수 있다는 조 항이 있다 의회는 예멘에서 사우디가 주 도하는 군사작전으로 민간인 희 생자가 발생하고 작년 10월 사 우디 요원들에 의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1년 넘게 사우디에 대한 20 억달러 규모의 무기판매를 막아 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수개월 동안 사우디 무기판매에 긴급조항을 발동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했는
데 행정부의 이란 위협 경고와 예멘 반군 후티의 사우디 석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최 근 몇 주 동안 이 문제가 더욱 긴박해졌다고 뉴욕타임스는 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 의회승 인 절차 없이 사우디 등에 무기 판매를 추진하면 의회의 강력한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공화당 마코 루비오(플로리다) 의원은 의회 승인을 우회하는 중동지역 무기수출에 대해 세부사항을 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큰 실수라 고 지적했다 역시 외교위원회 소속인 민주 당 밥 메넨데스(뉴저지) 상원의 원은 성명에서 행정부가 이런 식으로 움직인다면 그것을 무효 로 하기 위한 모든 적절한 입법 및 다른 수단을 고려할 것이라 며 의회의 검토절차는 상원이 특정 무기판매가 국익에 부합하 고 인권과 시민보호를 포함한 우리의 가치를 뒷받침하는지를 질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밝 혔다
에베레스트 올랐다 올랐다 사람에 사람에 치여 5명 숨져 에베레스트 숨져 정상 부근 등반객 정체 오래 기다리다 탈진 사망 높이 8848m의 세계 최고봉 에 베레스트 매년 5월과 10월이 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기 위 해 베이스캠프에서 대기하던 등반객들이 일제히 정상 공략 에 나선다 구르카 용병 출신의 네팔 산 악인 니르말 푸르자가 지난 22 일(현지시간) 촬영해 공개한 사진은 사람들로 붐비는 에베 레스트 정상의 5월 상황을 적 나라하게 보여준다 눈 덮인 바위산 능선을 따라 난 좁은 외길에는 정상에 오르 려는 등반객들이 꼬리에 꼬리 를 물고 긴 행렬을 이뤘다 7개월간 에베레스트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전문 등반가 인 푸르자는 당시 약 320명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 줄을 서
미투 촉발 와인스틴 4400만달러 민사 합의 잇단 성추문으로 미투를 촉발 했던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 비 와인스틴(사진)이 민사소송 을 제기한 피해자와 채권자에게 총 44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 할 것으로 보인다 와인스틴이 이 같은 합의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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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정상 직전 힐러리 스텝 을 오르는 등반가들 ABC 캡쳐
있었다면서 산이 목숨을 앗아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경고는 현실로 나타났다 abc 뉴스는 24일 네팔 현지 언론을 인용해 23일 3명의 등반객이 에베레스트 데드존에서 수시 간동안 대기하다가 목숨을
미국과 캐나 다 영국에 서 진행 중 인 모든 민사 재판을 끝내 기로 잠정 합 의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이 24일 보도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 장이 이끈 와인스틴 관련 민사소 송은 피해자들이 충분한 보상을
잃었고 바로 전날에는 2명이 숨져 이번 주에만 5명이 숨졌 다고 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 유타주 출신의 도널드 린 캐시도 포함 돼 있다 캐시는 정상 등반에 성공한 뒤 하산하다 쓰러져 셰 르파의 도움으로 내려왔지만 결국 지난 22일 사망했다 데드존은 에베레스트 정상 도달 직전에 있는 수직빙벽 힐러리 스텝을 뜻한다 최 근에는 등반인구가 크게 늘며 악명높은 병목구간이 됐다 워낙 폭이 좁아 등반가들이 많을 때는 오르내리는 순서를 기다리는데 수시간이 걸리는 데 시간이 지체되면서 등반객 들이 산소 부족과 고소 증세 로 숨진 것이다 AFP통신은 24일 당국 발표 를 인용해 이번주 5명을 포함 이달 들어 모두 7명이 목숨을 잃 었다고 덧붙였다 신복례 기자
받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만 80명 이 넘는다 합의금은 와인스틴 이 공동 설립한 와인스틴 컴퍼 니의 보험회사에서 지불할 예 정이다 이와 별개로 와인스틴이 받고 있는 2건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은 오는 9월 열릴 예정 이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종신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 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며 울먹이고 있다 [AP]
영국메이 메이 총리 총리 결국… 결국 영국 브렉시트 장벽에 사퇴 보수당 당대표 경선 돌입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결국 총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메이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보수당 평의원 모임인 1922 위 원회 그레이엄 브래디 의장과 만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오는 6 월 7일 당대표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그동안 집권당인 보수당 당대표로 영국 총리직을 수행해왔다 후임 당대표가 선 출되면 자동으로 총리직을 승계 하게 된다 따라서 메이 총리가 다음달 7일 당대표를 사퇴하더 라도 후임 선출 때까지는 총리직 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보수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6 월 10일 시작하는 주에 당대표 경선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6월 말까지 최종 후보 2명을 압 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 월 말까지 당대표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이 총리의 사퇴 발표는 2016 년 7월 14일 총리 취임 후 약 2 년 10개월 만이다 공영 BBC방 송에 따르면 이번 사퇴로 메이 총리는 1900년 이후 재임한 영국 총리 중 6번째로 단명한 총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메이 총리는 이날 런던 다우닝 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발 표한 성명에서 나라를 위해 봉 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 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왔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 습을 보이기도 했다 메이 총리는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 러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의 뒤를 이어 보수당 당대표 겸 총 리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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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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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8일 화요일
중앙 칼럼
눈으로 세상 눈으로 먹는 먹는 세상 뉴스 라운지
따오기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 리 나이든 세대가 어릴 적 자 주 부른 동요 따오기의 일부다 향토적 서정과 애상적 가락이 심 금을 울렸던 노래다 1925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조선인의 애 환을 노래했다고 해서 일제가 부 르지 못하게 했다는 얘기도 전해 진다 광복 후 다시 불렸지만 실 제 따오기를 보는 건 쉽지 않았 다 농약 등으로 생태계가 파괴되 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한 때 문이다 결국 따오기는 1979년 비 무장지대(DMZ)에서 마지막으 로 관찰된 뒤 한반도에서 사라 졌다 이 따오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22일 오후 경남 창녕군 우포늪 따오기 복원센 터에서 우여곡 절 끝에 증식된 40마리가 자연 의 품으로 돌아간 것이다 복원센 터는 한중 정상회담 뒤 화합의 상 징으로 2008년과 2013년 두 마리 씩 중국에서 들여와 그동안 363마 리로 늘려 그중 일부를 방사했다 멸종위기 동물 2급이자 천연기 념물인 따오기는 복원 성공 이 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보다 앞서 복원증식 사업을 벌인 중국일본 의 도움 없이는 국내 복원은 불가 능했을 것이다 따오기가 한중 일 화합 외교의 산물인 셈이다 복 원센터는 매년 따오기를 방사할 계획이다 일본의 예를 보면 방사 따오기의 1년 생존율은 50% 정도 다 우리 기술이 낮아 생존율을 30%로 잡더라도 해마다 수십 마 리씩 방사하면 앞으로 따오기를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려면 따오기 보호에 힘써야 한다 우포늪 같은 서식지에서 덫농약에 희생되지 않게 하고 생태계를 살려 오래 살 수 있게 해 야 한다 한반도 전역을 훨훨 날 수 있게 북한에 증식기술을 전파 하는 것도 고려해봄 직하다 따오 기를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만 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황선윤 한국 중앙일보 부산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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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딸아이가 여행 프로젝트를 하고 싶 다고 해서 일정을 모두 일임했다 연휴에 다 가족끼리 함께 여행에 나서기도 쉽지 않 아 설레는 마음으로 딸이 계획한 일정에 맞 춰 이동했다 그런데 잘 알려진 관광 명소 들을 방문하기 보다는 골목골목 찾기도 쉽 지 않은 생소한 곳들을 찾아 다녀야 했다 인테리어가 독특한 매장이나 보기 예쁜 디 저트를 판매하는 카페 등 이색 장소들이었 다 이런 곳을 어떻게 알게됐나 궁금해 물 어보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됐고 자신 도 사진을 올리고 싶어 찾아 왔다고 했다 팬시한 케이크 전문점에 들어가 주문하 자 정말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몇 가지가 나왔다 식구들 모두가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느라 먹는 건 뒷전이 돼 버렸다 촬영을 끝내고 나서야 시식에 들어갔는데 맛은 보기만큼 특별한 점을 찾을 수 없었다 뭔가 주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긴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성업 중이 었고 대부분 먹기 전에 사진촬영에 열중하 고 있었다 추억이나 기록을 남기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이제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하기 위한 사진찍기가 일 상 속 당연한 행위가 됐다 블로그 스타일의 페이스북과 달리 사진
박낙희 사회부 부장OC담당
동영상 위주로 간단히 포스팅하고 바로 반 응을 알아볼 수 있어 젊은층이 선호한다는 인스타그램으로 인해 입은 물론 눈으로 먹 기 좋은 메뉴를 갖춰야 음식점도 인기를 끌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품 목으로 고객을 유치한다는 인스타그래머 블(instagrammable) 마케팅이 이젠 선 택이 아닌 필수가 돼 버린 것이다 그렇다 면 인스타그램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길래 인스타그래머블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 났을까? 디지털 마케팅 전략 전문업체인 옴니코 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인사타 그램의 월 사용자는 10억명을 넘어섰으며 매일 5억 명이 포스팅하는 사진과 동영상 건수가 1억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금까지 공유된 사진은 500억장에 달하며 매일 평균 42억번의 좋아요(Like)가 눌 러지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에 접속하는 성인 10명 중 6명이 인스타그램 이용자로
18~29세의 59% 30~49세의 33%가 인스 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으며 10대의 경우 는 72%에 달한다 성별로는 여성의 38% 가 남성의 26%가 각각 인스타그램을 이 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7760만명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비즈니스의 71%가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 다 마케팅에 큰 영향을 주는 소셜인플루언 서의 절반 이상이 후원업체 홍보 포스팅을 하고 있으며 건당 최대 10만 달러까지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제는 인스타그램을 빼놓고서는 성공 마케팅을 논할 수 없게 됐 다 건축과 인테리어에도 보기 좋은 전경 이나 셀피 배경이 있는 장소가 인기를 끌자 인스타그래머블한 디자인이 각광을 받으면 서 인스타그램을 위한 디자인책까지 출판됐 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행에 부 합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건물들이 치장되 면서 지역별 특성이나 개성이 묻혀 버리기 시작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 아야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하지만 단지 보 여주기 위한 있어 보이기 위한 그런 음식 이나 장소보다는 요리사의 정성이 담긴 깊 은 맛이 고유의 모습을 간직한 추억의 장 소가 더 소중하고 그리워진다
생활 속에서
데킬라 정을담아 담아 데킬라한 한잔에 잔에 정을 한 모금 입안에 머금는 것으로 사람을 강 하게 끄는 술이 있다 데킬라다 1990년 대에 서울의 친지들이 LA를 방문하면 벌 레가 들어간 술을 찾기도 했다 아가베 웜 (Agave worm)이라고도 불리는 이 벌레 는 용설란 표면에 붙어사는 나방의 유충이 다 술의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했 던 시절에 벌레를 넣어 썩지 않고 잘 보관 되면 충분한 농도로 술이 만들어졌다는 걸 판단했단다 또 실수로 들어간 벌레가 결 과적으로 맛을 향상하게 시켰고 정력 강장 제라는 소문이 나면서 계속 넣었다는 것이 다 믿거나 말거나 데킬라는 격찬 또는 감탄이라는 뜻으로 멕시코 지역의 이름이다 멕시코 특산의 다육식물인 용설란(龍舌蘭)의 수액을 증 류해서 만들었다 마시는 방법이 재미있 다 스트레이트 잔에 술을 따르고 레몬이 나 라임을 손 등에 바른 후 소금을 뿌린다 잔을 비운다 알코올 향이 식도를 타고 올 라오기 전에 레몬즙과 소금을 바른 손등을 재빨리 핥는다 짠맛과 신맛이 입안에 퍼 지며 속에서 불이 확 올라온다 멕시코인 의 열정적인 민족성을 닮아서 강하면서도
이현 숙 수필가
깔끔하다 딸기 주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 마가리타는 달달해서 알코올 알레지가 있 는 나도 한잔 정도는 즐긴다 얼마 전에 멕시코의 산펠리페에 다녀왔 다 작은 어촌마을이다 때마침 방파제에 서 새우 축제가 열렸다 천막이 줄지어 서 고 각종 새우요리와 토산품을 팔았다 보 난자라는 상호가 적힌 깃발이 펄럭였다 그 앞에는 황톳빛 흙을 구워 만든 투박한 잔의 테두리에 고춧가루를 묻히고 오렌지 주스와 데킬라로 만든 칵테일을 10불에 팔 았다 나는 술잔에 끌렸고 남편은 부드럽 게 넘어가고 향도 좋다며 두 잔을 마셨다 카우보이의 대명사 보난자와 데킬라의 만 남이다 그 자리에서 2병을 75불에 샀다 옆집의 헤수스는 데킬라의 고향인 멕시
코 과달라하라 출신이다 우리는 금요일이 면 그의 집에서 데킬라를 마신다 약간의 알코올이 긴장을 풀게하고 영어와 스페인 어가 서로 섞인 보디랭귀지로 언어의 장벽 을 넘어서며 가까워졌다 LA로 돌아와 헤 수스에게 미국에서는 이 상표를 구할 수 없 다며 의기양양하게 내밀었다 호기심 가득 담긴 눈으로 병뚜껑을 연 헤수스는 순간 고 개를 휙 돌렸다 거실에 알코올 냄새가 스 멀스멀 자리를 잡았다 병에는 정체불명인 싸구려 술이 들어 있었다 이럴 수가 사 기다 마주 앉은 네 명은 서로 얼굴을 바 라보다 고개를 저었다 결국 그날은 소주 한잔씩을 마셨다 허탈했다 돈도 아까웠 지만 속았다는 것에 더 화가 났다 그 후 두 남자는 가끔 하이 보난자 하이 데킬라라며 서로 장난을 친다 새 로운 별명이다 한 잔 술에 얽힌 이야기로 자라온 환경이나 문화가 다른 사람이 함께 공감하며 정을 쌓는다 오늘 아침에는 목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남편에게 헤수스는 감기가 뚝 떨어진다며 레몬주스를 넣은 데 킬라를 건넸다 이런 게 살아가는 맛이 아 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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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세금납부 세금납부 통보 통보… 금액 크면 크면 ‘분할’이 추가 금액 분할이유리 유리 수수료 31불 내면 신청 가능 카드 최고 2% 수수료 부담 신용점수에도 영향 가능성
올해 세금보고 마감 결과 지난 해보다 연방소득세를 더 냈다 는 납세자가 꽤 있는 가운데 금 액이 클 경우 납부 방법도 고민 이다 한 번에 낼 수 있다면 좋겠지 만 수천 달러의 세금을 납부하기 란 쉽지 않아 일부는 모아둔 자 금을 깨거나 크레딧카드 등을 사 용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재무관리 소프트웨어 개 발업체 퀵큰(Quicken)이 자 사 소프트웨어 이용자를 대상으 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 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 가 전년보다 더 많은 연방 세금
을 냈다고 답했다 세금 보고 대행 업체 잭슨 휴 잇도 고객의 36% 정도가 소득 세를 납부했다고 전했다 이중 26%는 저축에 손을 댔고 14%는 크레딧카드로 4%는 남에게 돈 을 빌려서 세금을 냈다 또한 IRS의 분할납부 제도를 이용한 납세자도 4%였으며 소장하고 있는 개인물품을 팔았다고 답한 경우도 2%나 됐다 세무 전문가들은 크레딧카드 납부 방법보다는 IRS의 분할납 부 제도를 이용하는 게 훨씬 낫 다고 조언한다 이들에 대한 장 단점을 알아본다 크레딧카드 이용 카드 세금납부는 당장 저축 자 금을 깨는 등의 현금을 쓰지 않아 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더 크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들 의 지적이다 반대 이유는 프 로세싱 수수료 부과 고이자율 적용 신용한도 육박 등이다 일단 카드로 세금을 내면 결제 액의 187~2%정도의 카드 프로 세싱 수수료 부담은 납세자의 몫 이다 따라서 1만 달러의 세금을 크레딧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를 200달러나 부담해야 한다 크레딧카드에 따라 차이가 있 지만 카드 사용 금액에 평균 13% 가 넘는 고이자가 부과될 수 있다 는 점도 불리한 데다 본인 크레딧 카드의 신용한도액을 꽉 채워 신 용점수 하락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자칫 한도를 초과해서 사용 해 추가 수수료를 내야하는 경우 도 있어서 신경을 써야 한다 분할납부 방법 고액의 세금을 부담없이 처리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은 낼 수 있는 만큼 납부하고 나 머지는 IRS와 분할납부를 신청 하는 게 크레딧카드를 이용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납세자는 평균 31달러(direct debit: 본인 은행계좌에서 직접 인출되는 방식)의 수수료를 내 면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미납세에 대해서는 4% 연이자 율이 적용되고 매달 남은 세금에 025%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소위 설정비라 불리는 31달러 의 수수료는 단기(120일 이하 완 납)의 경우 당좌 예금 계좌나 수표 우편환 또는 데빗크레딧 카드를 통한 자동 납부를 설정하 고 온라인전화우편 또는 IRS 사무실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면제받을 수 있다 납부기간이 120일을 넘는 장
기 납부는 2가지로 나뉜다 직접 인출(direct debit)을 설정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다 직접 인출을 설정하면 온라인 만 31달러이며 전화우편직접 방문은 107달러의 수수료가 부 과된다 단 저소득층의 경우엔 한해서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직접 인출을 설정하지 않 으면 수수료는 온라인 149달 러 전화우편직접 방문은 225 달러나 된다 저소득층은 43달 러이며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환 급도 받을 수 있다 세무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크 레딧카드 평균 연이자율인 13 61%보다는 훨씬 유리하다고 입 을 모은다 마틴 박 공인회계사 는 납부기간도 체납되지 않도 록 넉넉하게 잡는 게 바람직하 진성철 기자 다고 말했다
평균 평균크레딧 크레딧점수 점수680점 ‘680점’ 작년 5점 올라 10여년래 최대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는 미달 지난해 평균 크레딧 점수가 전년에 비해 5점 오른 680점 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인 엑스페리언 이 최근 공개한 스테이트 오 브 크레딧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크레딧 점수는 2008년 이후 한해 최대폭 상 승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평균 685점에는 못 미 쳤다 이는 300~850점으로 매겨 지는 피코(FICO) 점수를 운 영하는 밴티지스코어 사의 모 델을 기준 삼아 조사한 것으 로 지난해 연령대별로 최고점 을 기록한 층은 72세 이상으 로 평균 732점에 달했다 반 면 18~21세는 639점으로 가 장 낮았고 이어 22~35세가 644점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36~50세는 662점 51~71세 는 706점이었다 엑스페리언의 로드 그리핀 디렉터는 해가 갈수록 젊은 층의 점수 향상 정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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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는 낮지만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는 경험이 적었을 뿐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리핀 디렉터에 따르면 소 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 은 전체 사용한 크레딧 한도 로 마지노선은 30% 이내지만 고득점자들은 평균 10% 미만 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 평균은 30%였으며 가장 연로 한 층은 15% 가장 젊은층은 37%의 크레딧을 사용한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크레딧 점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제때 갚기 30% 미만 사용하기 크레 딧 한도 상향 요청하기 히 스토리가 중요하므로 크레딧 카드 폐기하지 않기 카드 신청 간격 최소 6개월 이상 띄 우기 크레딧 리포트 확인하 기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 애뉴얼 크레딧 리포트의 웹사이트(An nualCreditReport com) 에서는 1년마다 무료로 본인 의 크레딧 리포트와 점수를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 면 수정을 요구할 수 있다 류정일 기자
식품 유통기한에 사용되는 날짜 표시가 중구난방인 가운데 FDA가 best if used by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FDA 제공]
식품 유통기한 by로 통일하자 통일하자 “식품 유통기한표기 표기best ‘bestififused used by’로 표기 제각각 소비자 혼란 음식 쓰레기 문제도 야기 식품의약국(FDA)이 음식물 쓰 레기를 줄이기 위해 식품 라벨에 붙는 유통기한 표시 방법의 재정 비에 나섰다 현재 식품에 표시되는 유통기 한 관련 표시는 ~까지 판매 (sell by) ~까지 사용(use before) ~까지 폐기(expires by) 등 다양하다 문제는 소비 자들이 혼란을 일으켜 버리지 않 아도 될 식품을 내다버린다는 점 이다 FDA는 최근 식품 회사들에 보낸 협조문을 통해 ~까지 사
용하면 최상(best if used by) 이란 문구로 유통기한을 통일시 키자고 제안했다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 여러 가지 표시 중 가장 명확하게 의 미가 전달됐기 때문으로 다른 표시 방법에 비해 식품이 마구 버려지는 사례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유통기한에 표기된 날짜의 핵심은 품질에 관한 것이 지 안전에 대한 것은 아니다라 며 제대로 보관만 한다면 날짜 가 지나도 버릴 필요가 없지만 표시법 혼란 탓에 먹어도 안전한 식품까지 마구잡이로 버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FDA에 따르면 전체 미
국인 가정이 버리는 식품 규모 는 연간 1330억 달러에 달한다 FDA의 프랭크 이야나스 부국 장은 미국인이 버리는 식료품 은 구매한 것의 30% 수준이라 며 그로서리 3개 백을 사서 그 중 1개 백은 버린다고 한다면 믿지 않겠지만 실제로 미국인 들이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FDA가 추천하는 식품 쓰레 기 절감 방법으로 채소는 껍 질을 벗기거나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예외가 아닌 한 모 든 식품은 냉장고에 넣어두며 신선도가 중요한 야채와 과일 등은 대량 구매를 삼갈 것을 조 류정일 기자 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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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석 부회장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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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소유에서 공유로 갈 것
덴버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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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이재웅 이재웅 겨냥 겨냥 “서민은 “서민은 면허 면허 사는데, 사는데, 날로 날로 먹으려 먹으려 드나 드나” 김정호, <네이버 공동창업자> <네이버 공동 창업자>
<개인택시> <개인택시>
‘타다·택시’ 논쟁, IT 업계로 확전
김 “대기업이 투자 없이 영업하나” 이 “타다가 면허 사줘도 해결 안돼 택시 연착륙할 정책이 있어야” 승차공유 서비스를 둘러싼 설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종전 ‘정부(최종구 금융위원장) 과 벤처 창업가(이재웅 쏘카 대표)간 대립’ 에서, 이제는 벤처 창업가들 내부의 논쟁 으로 격화되는 모양새다. 중심에는 모빌리 티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51) 쏘카 대표가 있다. 이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개인택시 면허권 문제만 해 결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생각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근거는 개인택시 면허를 판 택시 운전자는 면허 처분 이후 현실적으로 이전과 비슷한 수입을 올리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이는 한글과컴퓨터의 창업자인 이찬진(54) 전 포티스 대표의 페이스북 제안을 우회적으 로 반대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3일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타다를 비롯한 승차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개인택시 면허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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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고, 정부는 이 면허를 타다와 같은 사 업의 면허로 전환해 줄 것을 제안한 바 있 다. 이재웅 대표는 대신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논의 없이 개인택시 기사 면허만 돈 주고 사주면 갈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고 보는 것은 너무 한쪽 면만 보는 것”이라 며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번엔 네이버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인 김정호(54) 베어베터 대표가 이 대 표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 대 표는 발달 장애인 등 일반 기업에서 고용 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고용해 인쇄·베이커 리·커피사업 등을 하는 사회적 기업인 베
어베터를 2012년 창업했다. 김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런데 왜 서민 은 돈을 1억원이나 모으고, 그 돈으로 개인 택시 면허를 사야하고, 면허 취득 기준에 맞는 무사고 이력을 쌓아야 하고, 우버 같 은 외국계나 대기업은 그냥 아무런 면허권 취득도 안하고 투자도 안하고 자가용 운전 자나 모으고 카니발이나 사고 아무나 써서 운행을 하면서 수입을 올려도 된단 말입니 까”라고 꼬집었다. 쏘카의 타다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관련 비용은 지불하지 않고, 이익만 누리려 는 ‘무임승차(Free Riding)’와 유사하다고 비난한 것이다. 이어 “그러고는 가격 경쟁
력이 어쩌고 저쩌고 미래 4차산업이 어쩌 고 저쩌고 입니까”라며 “진짜 웃기는 짬뽕” 이라고 공격했다. 그는 “타다가 1000대고 개인택시가 1000대면 타다는 면허권을 안 사서 1000억원을 덜 투자한 상태로 경쟁하 는거 아닙니까. 뭘 어떻게 경쟁하라는 겁니 까”라고 비난했다. 또 “개인택시 면허제도 가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 상황을 해결 해야 한다”며 “4차 산업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날로 먹으러 들면 안된다”라고 재 차 강조했다. 이재웅 대표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이 대표는 댓글에서 “(내 얘기를) 잘못 오독하 셨다”며 “개인택시면허를 팔면 서민택시기 사가 생계 대책이 없다는 이야기”라고 해명 했다. 이에 김 대표가 “국민들이 머리가 나 쁘다고 생각하시네요”라고 반박하자 장문 의 답변을 달았다. 이 대표는 “제 이야기는 분담금을 내던 면허를 사던 그것만으로 문 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복합적인 정책이 결정되어야 개인택시가 잘 연착륙 될 수 있 을 것이라는 취지”라며 “(면허권) 매각 만 으로는 개인택시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수기·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현대중공업 노조, 주총장 점거 농성 현대중공업 노조, 주총장 점거 농성 사측 1명 실명 실명위기 위기 사측경비원 “경비원7명 7명부상 부상-1명 현대중공업 노조가 이달 말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울산 한마음회관을 27일 점거 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물적분할 안건을 올릴 예정이었 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사전 조치다.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 수백명은 27 일 오후 3시 30분 한마음회관 안으로 들 어가 농성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현대중 공업 노조원 500명가량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본관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본관 직원 100여 명이 노조 진입을 막으면서 양측이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노조와 본관 직원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현관 유리 문이 깨졌다. 조합원들이 달걀 등을 던져 경비원 7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됐다. 이중 경비원 3명은 눈에 유리 파편이 들 어가는 상처를 입었다. 현대중공업 관계 자는 “조합원과의 충돌로 직원 1명이 실명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나머지 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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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부상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이 라고 말했다. 주주총회장을 점거한 노조는 오는 31일 로 예정된 주주총회까지 봉쇄를 풀지 않 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 우조선 인수 발표 이후 석 달이 넘도록 단 체협약 승계와 고용 유지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다”며 “물적 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현대중공업은 부채를 떠안는 제작회사로 전락해 껍데기만 남게 된다”고 주장했다. 물적 분할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기존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 바 뀌고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새로 만들어 진다. 한국조선해양은 중간지주사로서 신설 현대중공업과 향후 인수될 대우조선해양 을 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가삼현 현대 중공업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물적 분할과 관련해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 만, 설득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회사 법인분할에 반대하는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27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관 진입을 시도하며 사측 직원들에게 계란을 던지고 있다. 양측의 충돌로 본관 출입문 유리가 깨져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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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대통령 왜왜지지하나 대통령 지지하나묻자, 묻자,1위가 1위가“모름·응답거절” “모름·응답거절 전체 지지율 46% 중 16% 차지 “적극 지지층은 정책 상관 안해” “보기 없는 주관식 때문” 분석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발표한 정 례 여론조사(5월 4주차)에서 문재 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 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 왔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 포인트 오른 46%, 부정 평가가 전 주 대비 3%포인트 낮아진 44%를 기록해 오차 범위 내에서 긍정·부 정이 교차했다. 한국갤럽은 긍정· 부정 평가 응답자에게 각각 “어떤 점에서 (잘하고/ 잘못하고 있다 고) 생각하는지”를 자유 응답 형 태로 묻는데,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자(459명) 중 가장 많은 16% 가 ‘모름/ 응답 거절’을 꼽았다. ‘북
한과의 관계 개선’이 전주 1위였 으나 3%포인트 하락(15%)하며 2 위가 됐다. 부정 평가자(439명)의 50%가 ‘경제/ 민생 문제 해결 부 족’을 꼽았고, ‘모름/ 응답 거절’ 비율은 6%였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지지 이유 1 위로 ‘모름/ 응답 거절’이 꼽힌 건 이번이 두 번째다. 3월 4주차 조사 에서도 ‘모름/ 응답 거절’은 16% 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14%)을 제쳤다. 당시 북한이 개성 연락 사 무소 인력을 철수할 때였다. 사회조사연구에서 ‘모름/ 응답 거절’과 같은 ‘잔여 범주’가 전체 1 위 응답으로 꼽히는 건 이례적이 다. ‘팬덤’ 현상이 강한 정치권 여 론조사에선 더 드물다는 주장도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26일 중앙
일보에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대 통령 지지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 은 적극 지지층인데, 지지 이유를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는 건 정 책이나 성과는 고려 대상이 아니 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지연 한국갤럽 이사는 “지 난 정부에서도 대통령 임기 중 반 직무 긍·부정률이 평행선을 그리는 시기엔 긍정 평가 이유로 ‘모름/ 응답 거절’을 많이 꼽는 경향이 있다”며 “주관식 응답 형 태여서 ‘모름/ 응답 거절’로 분류 되는 응답은 ‘그냥 몰라요’보다 ‘이것저것 많은데 특별히 어떤 하나를 집어 말하기 어렵다’는 뉘앙스에 가깝다”고도 설명했 다. 남북 관계 경색 상태에서 새 로운 반등 모멘텀이 없으면 ‘지 지 이유를 모르는 지지율’ 현상이
조사에서 계속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지지 이유로 ‘모름/ 무응답’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그저 대통 령 얼굴만 봐도 좋은 사람들만 문 재인 지지자로 부각된다면 일반 지지층엔 반감으로 작용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라는 프 로세스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체계라는 관점에서 볼 때 정책에 상관없이 무조건 지지한다는 태 도는 민주주의 공동체에도 바람 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탄핵 청원 20만 돌파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 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오전 답변 기준선인 20만 명을 넘어섰 다. 청와대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문 대통령 탄핵에 대해 답변해야
“무분별한 현금복지 이제 그만”
한다. 청원인은 지난달 30일 ‘문재 인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가 촛불 을 들고 개혁을 외쳤던 세력”이라 며 “국회의원이 문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내놓아 달라”고 요구했 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군 통수 권자임에도 북한의 핵 개발을 방 치·묵인해 국민을 잠재적 핵 인질 로 만들고 있고, 비핵화를 하지 않 았는데도 군 대비 태세를 해이하 게 하는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 을 하고 있다”는 탄핵 사유를 제 시했다. 또 “인권변호사이면서 북 한 독재정권 치하의 처형, 구금, 고 문에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강태화·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북 기밀 트리튬시설 김정은 등 일부만 알아 축구대회 몰랐을 지원까지 신경 쓰인다” 최선희 수도
지자체 복지대타협특위 내달 출범 청해부대 고 최종근 하사 영결식
전국 226개 시·군·구 모두 참여
지난 24일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항 행
“현금복지 전수 조사해 성과 검증
사 도중 정박용 밧줄이 끊어지는 사고로
효과 없는 정책은 일몰제 적용”
숨진 최종근 하사의 영결식이 27일 경남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서 엄수됐다. 최 하
“인접 구에 있는 학교가 내년에 무 상 교복을 시작한다. 부산진구에 살면서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벌써 항의가 빗발친다. 이럴 때 ‘대략 난감’이 다.”(서은숙 부산진구청장) “대학 등록금을 부담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까지 등장했다. 복지 대타협에 대한 공감은 물론 강제 할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김수 영 양천구청장) 문 서울 대통령과 인연 따라 결 달라 27일 낮 12시 KTX 천안아산역 “대통령 지지율 좋아 분란 적지만 사 2층 키로실. 복지대타협특별위 위기준비모임에 상황 땐 당 크게 흔들릴 우려” 원회 참석한 10여 명의
사의 고모부가 조카의 동료들을 부둥켜안 고 슬픔을 나누고 있다. 작은 사진은 이날 한 고등학생이 국립대전현충원 측에 해군 장병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과 함께 맡 긴 손편지. 송봉근 기자, 프리랜서 김성태 27일 충남 아산의 KTX 천안아산역사 회의실에서 열린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 준비모임에서 염태영 준비위원장(수원시장·왼 쪽에서 여섯째)과 정원오 간사(서울 성동구청장·일곱째) 등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 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친문은 좌장 없다 수도권·PK·영입·청와대 4개그룹 연대” 행한다”고 발표했다. 개별 지자체 6~8명, 시민대표 2~명으로 구성돼 입된 기초단체의 복지정책은 668
기초지자체장들이 인사말을 하자 마자 회의장은 ‘현금복지 성토장’ “‘친노’(친 노무현)와 달리 ‘친문’ 으로 바뀌었다. 단일한 성격의 그 (친 문재인)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산 룹이 아니다.” 하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한 이날 중진 준비위원회를 “앞으 의원은 이렇게발족하면서 말했다. 민주당의 로 ‘무분별한 정책에 대 얼개를 ‘친문현금복지’ 대 비문’이나 ‘친문 해 거쳐 일몰제를 대 검증 반문’과정을 구도로 보는 언론의시 관 점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 면서 나온 설명이었다. 그는 “민 주당 의원들은 일단 모두 친문이 고, 그중 핵심 친문은 친소 관계 에 따라 그룹이 나뉜다”고 설명 했다. 과거 친노 그룹이 대중의 인식 에 각인된 것은 2003~2004년 열 린우리당 창당과 노무현 전 대통 령 탄핵 과정을 겪으면서다. ‘공동 의 적’이 있고, 노 전 대통령을 방 어하기 위해 모인 인사들이기 때 문에 생각이 비슷했고 응집력이 높았다. 당내 ‘친노 대 비노’ 대결 속에서 ‘친노패권·계파주의’라는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친문의 상황은 다 르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친 문 대 반문’의 대결 구도는 이미 2016년 국민의당 분당 사태로 끝 났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민주 당 안에서 친문 인사들끼리 계파 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 다. 다른 중진 의원은 “‘계파’라 고 부를 만큼 끈끈한 관계는 아 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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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조정 권고(폐지)를 어기고 정책 을 강행하면 중앙정부의 가까우냐, 어떻게 인연을 제재를 맺었느 받아들인다는 데도 합의했다. 전 냐에 따라 친문 인사별로 결이 국 226개 지자체가 다르다”고 말했다.모두 참여한다. 무차별로 현금을 살포하는 지자체 민주당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 복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 본지 합하면, 현재 당 내 친문 그룹은 보도(2월 21일자 1, 3면 ‘“현금복지 네 개로 나뉜다. 홍영표·전해철 경쟁 그만” 여당 구청장의 의원 등이 소속된 수도권분노’) 재·삼 이후 기초단체 차원에서 논의기구 선 그룹 전재수·최인호 의원 등 가 구성돼 대타협 방안이 제시된 PK(부산·경남) 지역구 그룹 황 것이다. 복지대타협위원회는 희·권칠승 의원 등 노무현 다음 청와 달 정식 20명 안팎의 지 대 출신 출범한다. 그룹 박주민·표창원 의 자체장(위원)과 복지·재정 전문가 원 등 2016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
각 지자체가 시행 중(또는 예정)인 현금복지를 전수 조사해 성과를 신 이 후보를 물밑에서 지원했 분석할 예정이다. 시행 중인 사업 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은 1년, 계획 사업은 실시 후 한 비주류 의원은2년간 “친문을 단 효과가 검증되면보고 중앙정부 사업으 일한 조직으로 당내 상황을 로 옮기도록 건의한다. 효과가 없 해석하면 틀릴 수밖에 없다. 현재 다고 판단되면 민선 7기가 마무리 친문은 이념으로 묶인 관계가 아 되는 때문에 2022년 6월 일몰제를 적용해 니기 문 대통령과 관련된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일에서는 같은 목소리를 내도, 현 기초단체장들이 ‘현금복지 스 안별로 입장은 제각각”이라고 평 톱’에 뜻을 건 재정“일부 부담은 가 가했다. 당모은 관계자는 의원 중되는데, 정책은 들이 스스로 ‘좌장’경쟁적으로 또는 ‘친문 확 실 산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새로 도 세’임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사실
건, 4789억원 규모에 이른다. 특히 현금성 의 친문복지가 그룹을66.7%(2278억원)를 일종의 ‘계파’로 차지한다. 노인수당·청년배당·독 보는 것을 경계한다. 친문 그룹들 서수당·해녀수당 등이며 증 이 당내 세력 확장을 위해날로 경쟁을 가한다.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소모적인 갈등을 부 한 지자체 의원은간 “느슨한 연대 관계”라 르기도 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는 표현도 썼다. 친문 세력이 당내 “지자체들이 저출산시도는 극복방안으 에서 힘을 합치려는 있었 로 출산장려금을 다. ‘부엉이 모임’이경쟁적으로 그것이다. 내 문 놓았다”며상징하는 “효과도 의문스러운 장 대통령을 달(moon)을 려금에 과다한 재정 출혈과 과도 밤낮으로 지키겠다고 만든 비공 한 모임인 경쟁을 벌이고 개 부엉이있다”고 모임은 말했다. 2017년 박용갑 “솔직히 대선 때 대전 친문 중구청장은 핵심들의 결집체 성
영입 인사 그룹 등이다. 한 중진 의 원은 “무 자르듯이 친문 그룹을 딱 나눌 수는 없지만, 당내 선거나 어 떤 이슈가 있을 때 먼저 전화로 의 견을 구하는 쪽이 어느 쪽이냐를 보면 친문을 그룹별로 나눌 수 있 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내 친문 그룹의 성격이 단일 하지 않다는 사실은 주요 당 내 선거에서 드러난다. 지난 8일 치 러진 원내대표 선거에서 핵심 친문으로 평가된 김태년 후보 대신 민주 평화 국민연대(민평 련)계 이인영 후보가 당선됐다. 친문 인사인 홍영표 전 원내대 표와 전해철 의원이 김 후보 대
은 그런 존재가 없다. 그런 사람들 의 영향력이라는 건 자신과 자주 연락하는 의원에게만 미치는 정 도”라고 말했다. 원래 ‘단일체’였던 친문이 여 러 번의 당내 선거를 거치면서 분화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그 에 대한 해석도 엇갈린다. 한 중 진 의원은 “분화된 게 아니라 애 초에 친문 그룹은 나뉘어 있었 다”고 설명했고, 다른 의원은 “기존에도 친문 의원들끼리도 그룹이 있긴 했는데 당내 선거를 거치면서 그 면면이 선명해진 것” 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 인사들은 네 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격이 강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언론에 모임의 존재가 알려지자 곧바로 해산했다. 과거 열린우리 당이 친노와 비노의 계파 싸움으 로 몰락을 거듭한 실패를 되풀이 하면 안 된다는 경계심 때문이었 다고 한다. 정치권에선 당내 계파가 분명 하지 않기 때문에 민주당 내 분란 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여 투쟁으로 똘똘 뭉쳐야 하는 야당 이 더 시끄럽고 여당은 오히려 조 용하다. 5당 중 조용한 당은 민주 당과 정의당밖에 없다”는 우스갯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계파주의가 약하 면 위기 상황이 왔을 때 당이 크 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 다”고 말했다. 한 여권 인사는 “아 직 문 대통령 지지율이 괜찮기 때 문에 잠잠한 것이지 만약에 대통 령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 이 생기면 어떻게 될진 알 수 없 다”고 말했다.
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최고위원, 이 대표, 이인영
윤성민 기자
원내대표.
[연합뉴스]
yoon.sungmin@joongang.co.kr
며 “늦었지만 기초단체 차원에서 합의안을 실천하는 >> 1면 트리튬에서 계속게 중요하다” 고 호소했다. 복지 회담이 대타협이 실효를당일 거두려면 하노이 결렬된 이용 객관적 정책 최선희 검증과 부상은 지자체의 약 호 외무상과 심야 속 이행, 구속력 필수다. 이 기자회견을 열고확보가 “우리는 영변 핵 날 복지대타협위원회 준비위원장 시설의 전부 폐기를 제안했다”고 에 선임된이후 염태영 수원시장은 주장했다. 미국은 국무부“전 고 국 지자체장이 서약 이행을 합의 위 당국자발로 “북한은 말장난을 하고,있다”며 복지부·행안부 중앙정부 하고 “북한은등영변의 일 에 법제화를 제안하며 지자체는 부 폐쇄를 제안하면서 모든 제재 페널티(제재)를 수용하겠다”고 약 를 해제하라고 요구했다”고 반박 속했다. 했다. 미국 측 주장을 되짚어 보면 다만 모든 트리튬을 단체장이 이 같은 다 방 당시 북한은 비롯한 안에 합의할지는 65 른 시설의 폐쇄는 미지수다. 언급하지 만 않았 세가능성을 이상 노인에게 ‘어르신공로수 을 시사한다. 당’을 지급하고 있는북핵 서양호 서울 미국 내에선 이미 위협 중 중구청장은 “자세한 내용은 서울 하나가 트리튬이라는 지적이 제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논의할 것” 기돼 왔다. 게이 새모어 전 백악관 이라며 “(정책 담당 폐기의 경우) 기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하 과 근거가 명확하게 만들어져야 노이 회담 결렬 후 38노스에 ‘영변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의 폐쇄는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이날 준비위 발족식에는 문석진 기고문에서 “트리튬은 우라늄·플 서울 서대문구청장, 정원오 성동 루토늄과 함께 북한 핵의 불확실 구청장, 김종천 과천시장, 홍성열 성을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신범 충북 증평군수 등 전국 15명의 지 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자체장이 참석했다. 장도 “영변의 핵물질 생산시설을 이상재 기자 폐쇄한다고 해도 아산= 트리튬 시설이 존재할 경우 미국이 느낄 위협은 동일할 것”이라며 “북한의 다른 비공개 핵물질 생산시설에서 우 라늄·플루토늄을 생산한 뒤 트리 튬 시설에서 수소탄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 원 선임연구위원은 “원자탄이 터 질 때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되는 데, 그때 트리튬을 만나면 엄청난 핵융합이 발생하면서 수소폭탄 이 된다”며 “트리튬은 핵융합의 원료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선희 부상이 트리튬 시설 폐쇄 여부에 대해 답변하지 못 한 것을 놓곤 여러 해석이 제기 된다. 한 소식통은 “트리튬 시설 은 북한에선 최고 지도자와 관 련 과학자들만이 알고 있는 기밀 이었을 수 있다”며 최 부상이 하노 이 당시엔 관련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 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엔 5개의 핵시설이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그중 1~2개만 없애길 원하길래 내가 ‘다른 3개 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고 공개했다. ‘다른 3개’에 트리튬 시 설이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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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멋
2019년 5월 28일 화요일
삶
쉼
맛
돈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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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진단’ 쉬워졌다 암 ‘조기 진단’ 쉬워졌다 않고도대장암 대변으로 대장암 진단 대장 내시경 대장 하지 내시경 않고도하지 대변으로 진단 소량의 혈액만으로 3시간 내에 폐암 여부 판별 소량의 혈액만으로 3시간 내에 폐암 여부 판별 DNA 메틸화 현상 이용한 대장암 검사 53세의 김모씨는 최근 가슴을 쓸 사이언스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 임상 시험새로 결과나온 90%대장암 이상 정확 어내렸다. 검사 단 키트와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 임상에 참여했다가 암으로 진행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탐색 간편하다는 평가에 병·의원 문의 쇄도 될 수 있는 선종을 발견했기 때문 적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 이다. 검사법도 간단했다. 몸속으 이다. 로 내시경 등을진단 넣지키트 않고 임상 대변 속 바이오 기업인 영인프런티어도 췌장암 1·2기 실험 유전자 분석을 해서 진행성 선종 혈액검사로 췌장암 진단의 정확성 면봉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별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용종 단계 을 기존보다 10~30% 향상시키고, 에서 발견, 바로 대장암을 기존 3·4기보다 빠른 1·2기도 조기 알츠하이머 치매처치해 진단기 등도 개발 중 조기에 예방할 수 있었다.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고 회사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진행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해도 제대로 받지 않는 직장인들 이 진행되며, 올해 말 제품 인허가 53세의 김모씨는 최근 가슴을 쓸어내렸다. 새 도 적지 않다. 이들은 ‘바쁘다’ ‘귀 취득을 목표로 한다. 로 나온 대장암 검사 임상에 참여했다가 암으로 한 건강검진자가 위 내시경 검진을 받고 찮다’ 등수여러 소량의 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진행될 있는이유를 선종을얘기한다. 발견했기 금 때문이다. 검 있는 모습. IS포토 식 등 검사를 위해몸속으로 준비하는 것이 등을 넣지 치매를 조기에 파악하는 진단기 사법도 간단했다. 내시경 한 건강검진자가 내시경 검진을 받고바이오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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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 기술이 증 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 회사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진행해도 제대 다. 0.1% 수준의 돌연변이를 검출 세가 뚜렷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있는 체외 진단기들이 나오기 때 을 말한다. 메틸기는 유전자의 발 이 받는다고 말했다. 바이오 기업인 영인프런티어도 혈액검사로 로 받지 않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현을 억제하는 대사 물질이다. 문이다. ‘귀찮다’ 등 여러 이유를 얘기한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소량의 혈액만으로 다면,정확성을 이 기술은 치매 증상이 발현 췌장암 진단의 기존보다 10~30% 향 ‘바쁘다’ 검사 기존 지노믹트리 측은 이 검사법이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다. 병·의원 도 검사가 가능해 기존 조직상시키고, 되지 3·4기보다 않은 초기빠른 알츠하이머 환자 1·2기도 조기 금식 등 검사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번거롭고, 대변으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대변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지노믹트리의 체외 진단기 ‘얼리텍 대장암 검사(왼쪽)’와 혈액으로 폐암을 진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서 몸속에 검진 기기를 넣었다가 문제가 생기면 정확성도 높다고 말했다. 에는 임상적 결과와 처방을 받기 와 비교해 환자의 고통을 덜어 줄 도 구분한다. 대장암 조기 진단 파나진의 ‘파나뮤타이퍼 IS포토 울대병원에서 임상이소량의 진행되며, 올해 말 제품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생기는 것을 검진을세브란스 꺼 단하는 특이도가 높 병원 암센터와 세브란EGFR.’ 위한 방법을 물어보는 문의가 주를 수 있다. 또 민감도와 이외에 혈액검사로 알레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한다. 리는 이유로 꼽는다.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스 체크업은 30~80세 남녀 585명 이룬다. 얼리텍 대장암 검사는 식 고, 3시간 내 검사가 가능하다. 르기성 질환(천식·비염·아토피성 소량의 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하지만 이제 복잡하고 번거로운 검사와 이 30~80세 남녀 585명을 대상으로 대변 DNA 다. 가격은 20만원대다. 체외 진단 기기가 있다. 암 조기 진 을 대상으로 대변 DNA를 이용한 품의약품안전처 의료 기기 3등급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 피부염 등)이나 면역 관련 질환 및 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점점 없게 된 를 이용한 전·후향적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그 국내 임상을 진행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에 파악하는 진단기도 개발되고 있다. 바이오 단 기업인 이달간단하게 초 전·후향적 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기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처방이 필요하 김남규 결핵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도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대장암은 벤처 메디프론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다. 혈액이나지노믹트리가 침, 대소변 등으로 특정 결과 종양의 단계나 위치, 연구제품으로 대상자의의료진의 성별 병원 정식 출시한 ‘얼리텍예방할 대장암 도이상 개발되고 있다. 결과 종양의 단계나 위치, 연구 현재 100여진곳의조기에 병·의원에서 처 90% 있다. 의료 현장에서 부 진단하면 치료가 가능한데, 알츠하이머선보이고 진단기 상용화 기술을 이전받아 질환을 진단하거나 수검사’ 있는 체외그진단 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암다. 보유 여부를 기존 검진의콜센 낮은 민감도나 불편함 문제로 제품을 있다. 이 기술은 알츠하이머 기들이 때문이다. 내는 민감도(진양성률)가 90.2%,수질병이 기기다.나오기 이 기기는 대변 DNA를 분 대상자의단해 JW홀딩스는 췌장암조초기와 말 만들고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 방받을 있으며, 지노믹트리 드러운 면봉류로 코안 및 인후 원 부 기 검진율이 향상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대 인으로 꼽히는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를 포 없을 때 ‘없음’으로 진단해 내는 특이도(진음 석해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이 대장암 보유 여부를 진단해 내 터로 문의하면 집 근처 병·의원을 기 환자에게서 각각 발현되는 물 위 검체를 채취해 평균 5분 내에 변 DNA를 활용한 얼리텍 대장암 검사로 조기 함한 복합 바이오마커 농도를 측정해 치매를 성률)가 90.2%로 나타났다. 대변으로 간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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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돌연변 이 검사법은 대장암이 있는 경 명에게서 반응)를 기록해 대장암 규 교수는 “대장암은 조기에 진단 도 특허를 취득한 이 기술은 췌장 는 체외 진단 기기를 개발 및 연구 약을 먹고, 천공이 걱정되는 대장 내시경을 하 센터 문의량이 평소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 이 지표인 EGFR 유전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련 질환 및 결핵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도 선 우 대변 DNA에서 신데칸-2 유전 조기 진단의 유효성을 보였다. 하면 90% 이상 치료가 가능한데, 암 말기 환자에게서 주로 반응이 하고 있다며 “얼리텍 대장암 검 지 않아도 간단하고 안전하게 대장암 여부를 며, 병·의원에서도 얼리텍 대장암 검사 처방 프 폐암 진단 기기다. 0.1% 수준의 돌연변이를 검 보이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 부드러운 면봉류 자의 DNA 메틸화 현상이 초·중· 간편한 대장암 검사 기기가 나 기존 검진의 낮은 민감도나 불편 일어나는 암 특이적 항원 ‘CA19- 사를 비롯해 서서히 상용화되는 로세스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출할 수 있으며,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검사가 로 코안 및 인후 부위 검체를 채취해 평균 5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말기 등 병기에 상관없이 95% 이 9’를 검사하는 지금까지 왔다는 소식에 쇄도검사를 함 문제로 조기 검진율이 향상되 추세다. 더 많은바이러스를 진단법이 개발되 내에 인플루엔자 A형·B형 감별하 많이 문의가 묻는 질문은 어디서 받을 이 검사법은 대장암이 있는 경우 대변 DNA 가장관련 가능해 기존 조직 검사와 비교해 환자의 고통 방법과 상 빈번하게 정상인 달리, 초기 환자에게서 한다. 지노믹트리 본부장 이용운 임상적 지 않는다며 “하지만 대변 면 조기 진단을 통해 예방이 가능 는 신속 진단기도 나왔다. 수 있는지다. 병·의원에는 결과와 처방 에서 신데칸-2관찰되지만, 유전자의 DNA 메틸화 현상이 을 덜어 줄DNA 수 있다. 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나타나는 이용운 “현재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 을 받기 위한 문의량이 방법을 물어보는 문의가 주를 이 고, 초·중·말기 등 병기에 상관없이점에 95% 이상 빈번 “최근 3시간검사로 내 검사가 가능하다. 의 경우 관찰되지 않는다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 상무는 상무는 콜센터 평 를 활용한 얼리텍 대장암 한암등 질환도 많아질 것으로 기 업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암 등 질환을 진단 룬다. 하게 관찰되지만, 정상인의 경우 관찰되지 않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착안해 개발됐다. 소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병· 조기 검진율 향상이 기대된다고 단한다. 대한다고 말했다. 할 수 있는 체외 진단 기기를 개발 및 연구하고 얼리텍 대장암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 발견할 수 있는 진단기도 개발되고 있다. 는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DNA 메틸화란, 개별 DNA의 의원에서도 얼리텍 대장암 검사 말했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바이오 권오용 기자 DNA 메틸화란, 개별 DNA의 염기에 ‘메틸 기’가 달라붙는 현상을 말한다. 메틸기는 유전 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대사 물질이다. 지노믹트 리 측은 이 검사법이 정확성도 높다고 말했다.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와 세브란스 체크업은
료 기기 3등급 제품으로 의료진의 처방이 필요 하다. 현재 100여 곳의 병·의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지노믹트리 콜센터로 문의하면 집 근처 병·의원을 안내해 준다. 또 홈페이지에 처 방받을 수 있는 병·의원 목록을 확인할 수 있
JW홀딩스는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게 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 진 행 단계별로 검사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 키트’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국내는 물 론이고 일본·미국·유럽에 이어 최근 중국에서
건강검진 해도 조기 발견 어려운 췌장암·담낭암·담도암 예방법은 채식·금연·금주·비만 조절 중요 암 치료에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 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해도 조기 발 견이 어려운 암이 있다. 바로 췌장암 과 담낭암·담도암이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 과와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이 지난해 ‘대한민국 성인의 건강검진 행위 및 유용성에 대한 인 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년 1∼5월 삼성서 울병원 검진 센터를 방문한 수검자 585명과 의료인(의사·간호사·의료 기사 등) 228명 등 모두 813명을 대 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의료인 73.4%가 건강검진을 받아도 조기 발견이나 치 료 경과에 도움 되지 않는 암 1위로 췌장암을 꼽았다. 다음으로 조기 발 견 가능성이 낮은 암은 담낭·담도암 (43.9%)이었으며, 폐암(13.1%)·신장 S
암·난소암·간암 등이 뒤를 이었다. 췌장암과 담낭·담도암은 우리나 라에서 발병율이 9위·8위를 차지하 는 암이다. 수술 말고는 완치 가능한 치료법이 없어 난치암이다. 이들 암은 왜 조기 발견이 어려울까. 가 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이인 석 소 화기내과 교수 는 “췌장 암과 담낭암·담도암은 연관된 특징적 증 상이 없고, 조기 진단이 가능한 진 단법이 제한적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이들 암은 황달 이외에 암이 유발하는 특징적인 증 상이 없다. 담낭암·담도암은 담관의 폐쇄로 황달이나 간 수치 상승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 되며, 진단 당시 에도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30% 정 도다. 췌장암은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 한 환자가 20% 이내로 알려져 있을 만큼 연관 증상이 따로 없다.
서울성모병원의 이인석 소화기내과 교수. IS포토
췌장암이 췌장 두부(머리 부분)에 발생하는 경우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지만 미부(꼬리 부분)암은 특징적 인 증상이 없어 애매한 복통으로 방 문하거나 심지어 무증상인데 체중감 소·전신 쇠약 등으로 방문해 진단받 는 경우도 흔하다. 효과적인 진단법이 아직 없다는 점도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다. 국민건강보험은 담낭암·담도암과 췌장암에 대한 선별검사로 혈액에서 CA19-9 종양표지자 검사를 시행하 지만 민감도나 특이도가 낮고 조기
있다”며 “얼리텍 대장암 검사를 비롯해 서서 히 상용화되는 추세다. 더 많은 진단법이 개발 되면 조기 진단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암 등 질 환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을 진단할 수 없다. 종합검진 시 시행하는 복부 초음 파로는 담낭암·담도암 진단은 가능 하지만, 췌장암은 진단 민감도가 낮 은 단점이 있다. 임상에서 담낭암·담도암과 췌장 암의 영상 진단으로 사용되는 조영 증강 CT 검사나 MRI 검사는 췌장 암·담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검사 법으로는 아직 효율성이 입증되지 않아 시행되지 않는다. 또 췌장암은 2㎝ 크기 이하 종양을 정확히 감별하고 진단하는 영상 검사 가 제한적이다. 해상도가 개선된 최신 형 CT나 MRI 검사도 1~2㎝ 크기는 진단이 가능하지만 1㎝ 이내 종양은 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초음파내시경을 통한 검사로 작은 췌장 종괴에 대해 확인 및 조직검사 를 시도할 수 있지만 숙달된 전문의 만 검사가 가능하다. 담도암은 70%가 간 내부와 간의 기시부인 문맥에서 발생하는데 영 상 검사에서 조기 병변이 의심돼도 해부학적 구조로 조직검사가 어려워 정확한 조기 진단이 어렵다. 이 교수는 췌장암과 담낭·담도암 을 조기 발견하고 진료하기 위해서
권오용 기자
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암학회에서는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비만·환경 물질 노출· 가족력·유전질환·오래된 당뇨·만성 췌장염 및 음주 등으로 규정했다. 담낭암·담도암의 위험인자는 원 발성경화담관염·담석·담관낭종·기 생충·췌관담관합류이상·간경화·B 형/C형 바이러스간염·염증성 장질 환·지방간 등이다. 이 교수는 “체중감소·소화불량· 복부 불편감이나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 복통과 요통이 동반되는 경우 에도 다른 위장관이나 간질환이 진 단되지 않으면 담낭·담관 및 췌장에 대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이 교수는 췌장암과 담낭암·담도 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사는 육 식보다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채식 을 권장하고, 흡연과 음주를 금하며, 비만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병력에서 담석·담낭 용종·췌장낭종·만성 췌장염·간디스 토마 등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진료 및 추적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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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면광고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여행 17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밤낮으로 숨 쉬는 신라 수학여행의 추억이 담긴 천년 고도 경주 익숙한 듯 새로운 얼굴로 우리를 부른다 조명이 켜지며 연못에 반사된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
고분이 겹쳐지는 대릉원 내 인증샷 명소에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월 벚꽃이 지자, 여름이 다가옴 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푸르른 녹 색 경주가 반겼다. 봉긋 솟은 작은 언덕 같은 고분들은 온통 초록 잔 디로 뒤덮였고, 7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배롱나무는 봉오리도 제대로 맺히지 못한 채 윤기 나는 계란 꼴의 잎만 빛내고 있었다.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자 후텁지 근함이 느껴지는 5월 중순의 경주 를 찾았다. 신라시대, 천년의 자취 와 함께 경주의 분위기가 담긴 ‘요 즘 것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었다.
낮과 밤, 경주를 느낄 수 있는 곳 학창시절 줄곧 수학여행지로 입에 오르내리던 경주. 특히 불국 사는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 히곤 했다. 하지만 불국사 외에도 천년 고도 경주를 보고 느낄 수 있 는 곳들은 많다. 지난 18일 낮의 경주에서 찾은 곳은 ‘대릉원’. 경주역에 도착하자 마자 조금만 걸으면 한눈에 들어 오는 것이 곳곳에 솟아 있는 고분 들이었는데, 대릉원은 30기의 무 덤들이 한 울타리 안에 모여 있는 곳이다. 따지고 보면 큰 무덤들이 곳곳에 있는 것이지만, 무섭기보 다는 웅장하게 느껴지는 천년 신 라의 위상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대릉원은 경주 시내, 최근 핫 플 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황남동, 일명 ‘황리단길’ 바로 옆에 위치해 남녀노소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 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대릉원은 젊은이들 사이 훌륭한 인증샷 명소로 통한다. 두 개의 고분이 엇갈리듯 위치하고, 그 사이에 만들어진 좁은 오솔길 은 연인·친구가 사진을 남기기에 예쁜 장소로 통한다. 그래서 그곳 에는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줄이 늘어져 있기도 했다. 대릉원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 에 ‘미추왕이 백성에 대한 정성이 높아 신하를 각지에 파견해 백성 들의 애환을 듣게 했다. 재위 23년 만에 돌아가니 대릉에 장사를 지 냈다’는 기록에서 유래한 것이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미추왕릉’을 만날 수 있다. 높이 12.4m·지름 56.7m 규모의 이 왕릉 은 담장과 문 그리고 혼이 머무는 자리인 혼유석까지 있는 무덤으로 가장 잘 정비돼 있는 무덤으로 꼽 힌다. 더불어 대릉원 안에는 신라 의 화려한 금관이나 금제 허리띠 등 호화로운 장신구 유물이 발굴 된 ‘황남대총’이 있다. 쌍봉 형태인 황남대총은 동서 길이가 80m·남 북으로 120m·높이 23m로 뻗어 있 다. 이 무덤은 남쪽 주인이 남자, 북 쪽 무덤 주인이 여자로, 부부의 무 덤을 붙여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책에서 한 번쯤 배웠던 기 억이 있는 ‘천마총’도 대릉원 내에 서 볼 수 있다. 1973년에 발굴 조사 된 천마총은 지름 47m·높이 12.7m 로 금관을 비롯한 많은 유물이 나 온 곳으로 유명하다. 당시 천마도 가 그려진 말안장 드리개가 출토
돼 ‘천마총’이라 이름 붙여졌다. 특 히 천마총은 황남대총의 발굴을 위해 시범적으로 발굴된 곳인데, 무덤 주인은 모르지만 신라의 유 물 1만1500점이 출토됐으며 현재 는 내부를 공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밤의 경주를 느끼고 싶다면 ‘동 궁과 월지’를 추천한다. 전 ‘안압 지’, 현 명칭 ‘동궁과 월지’는 야경 이 아름다워 경주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기 도 하다. 이 때문인지 오후 10시까 지 관람이 가능했다. 해가 제법 길어진 5월, 어스름이 내릴 즘 ‘동궁과 월지’를 찾았다 코발트빛의 어스름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곳곳에 조명이 켜진 동궁과 월지는 이미 연못에 반사 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의 별궁터로 사용됐던 곳으로 우리나라 역사 최초·최대의 인공 연못이란다. 연 못은 남쪽은 직선, 동쪽은 굴곡이
심한 부정형으로 만들어졌는데, 동서 길이가 200m, 남북의 길이가 180m라서 어느 곳에서도 연못을 한눈에 담을 수가 없다. 이는 연못 이 넓은 바다처럼 보이게 하기 위 함이라고 했다. 하지만 연못을 한 바퀴 걷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 리지 않았다. 이곳에서는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연회를 열었고, 삼국사기에 의 하면 신라가 통일한 뒤 문무왕 때 궁 안에 큰 연못을 만들고 꽃과 나 무를 심어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도 전해진다. 밤에 보는 ‘첨성대’도 탄성을 자 아낸다.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 된 천문 관측대로, 정상부에서 천 문을 살피도록 돼 있다. 아래로부 터 제13~15단 사이에 네모난 출입 구가 있는데, 이 출입구 아랫부분 양쪽에 사다리를 걸쳐 오르내리 도록 돼 있어 이를 통해 꼭대기까 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을 것으 로 추정한다. 첨성대는 2014년 이후 입장료 무 료가 돼 근사한 야경을 즐길 수 있 는 명소가 됐다.
고즈넉한 골목 속 ‘황리단길’ 저마다 개성 넘치는 식당과 카 페가 즐비한 젊음의 공간을 대표 하던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서 따와, 경주시 황남동에는 ‘황리단 길’이 형성됐다. 이름에서 느껴지 는 그대로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요즘 가게’들이 늘어선 곳이다. 2년 전만 해도 황리단길은 크 게 대단한 곳은 아니었다. 간혹 가 다 아기자기한 카페·식당이 들어 서 있던 초기 번화가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이후 이날 에는 택시에 탑승해 “황리단길로 가 주세요”라고 말해도 단번에 알 아듣고 출발하는 곳이 돼 있었다. 택시기사는 “원래 그 길이 그런 곳이 아니었다. 점집이 많이 있던 길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하기 도 했다. 실제로 곳곳에 ‘점집’이라 쓰인 가게들이 남아 있긴 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옛 건물을 유지한 채 리 모델링한 새로운 카페·식당·소품 숍 등이었다. ‘황리단길’로 불리는 대릉원 옆 포석로를 중심으로 골목마다 한 옥의 분위기를 머금은 가게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었다. 특색 있는 가게, 맛 좋은 가게는 골목 어 디에 있어도 찾아가는 요즘 트렌 드처럼 가게 ‘목’은 그다지 중요하 지 않은 듯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황리단길 곳곳에서 사진관을 찾아볼 수 있 다는 것이었다. 옛 교복을 입거나, 개화기 복고 의상을 빌려 입는 등 ‘과거 여행’을 온 듯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다. 기술이 없 던 과거를 그대로 옮겨 단순한 연 출로 흑백사진을 찍어 주는데 2인 연인 촬영 시 3만원 정도다.
천마총 내 전시된 금관<좌>, 개성 넘치는 카페와 맛집이 늘어선 경주시 포석로 일부의 ‘황리단길’
장영태 기자
18 문화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13 추리·범죄 코드로 캐묻는 삶의 의미 미술 흐름을 바꾼 최초의 전시들
북유럽에서 날아온 서늘한 스릴러
교육 19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19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학습내용
1한국의 자리 양보 문화에 관해 배웁니다 2본문의 그림을 보고 어디에서 봤는지 대중교통 이용시 자리 양 보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해 보며 한국의 자리 양보 문화를 알아봅 니다 3노인을 공경하는 유교사상에 대해 공부합니다
내용알기
자리 양보 문화 여러분은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때 빈자리를 보면 어떻게 해요 한국에서는 빈자리가 있어도 주변을 확인하고 앉아야해요왜 그럴까요 여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서양 문화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때도 빈자리가 있으면 할아버지 할머니께 먼저 자리를 양보해 드려요 그래서 한국의 버스나 지 하철에는 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한 경로석 임신부와 노약자를 위한 임신부 노약자 배려석이 따로 있어요 한국에오면 할아버지나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단어 익히기
다음 단어와 관련 있는 것을 (보기)에서 골라 ( 임산부
대중교통
노인
공경하다
1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
)안에 쓰세요 유교(유학)
)
2인과 예를 기본으로하는 공자의 가르침을 배우는 학문( 3아이를 임신한 여자( 4공손히 받들어 모시다( 제공
Im Korean 지면은 중앙일보 Im Korean 섹션은 한인 자녀 유학생과 학부모를 대 상으로 합니다 섹션은 한글학습면 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중앙일보 학생기 자의 생생한 기사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한글학습면을 통해 한국인 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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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한글학습 교재 음성파일(
)은 edukoreadailycom에 게재됩니다
생기자 기사를 통해 학생 눈높이로 바라보는 사회 이슈를 전달하기 위 해 마련된 교육 지면입니다 한글학습면으로 하루에 10분의 시간을 자녀에게 할애해 같이 공 부하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 미래의 오피니언
)
) )
5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버스 지하철 등의 교통 수단(
)
도움 주신 분들
리더인 중앙일보 학생기자가 작 성한 기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 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중앙일보는 Im Korean 섹션을 통해 자녀와 학 부모에게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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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연예
18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Entertainment
‘기생충’ 황금종려상 외신 반응
2019년 5월 28일 화요일
BBC
AP통신
할리우드 리포터
봉준호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기
‘기생충’의 수상은 한국영화로는 첫 황금종려상 수상이다. 여
‘칸: 봉준호의 기생충 황금종려상’ 심사
생충’은 사회계층 간 역학 관계를 탐구하는 블랙코미디 스릴러
러 장르가 결합한 이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거의 틀림없이 가
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로 2017년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경험이
장 호평받은 영화다. 지난해 일본 ‘어느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심사위원단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있다. ‘옥자’는 당시 넷플릭스 최초 상영작으로 논란을 낳았지
감독)’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는 기염
한국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황금종려
만, 봉준호 감독은 2년 후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을 토했다.
상으로 선정했다.
봉준호의 기적… ‘100세’한국 한국영화는 영화는 행복했다 봉준호의 기적 100세 기생충 칸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영화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올해 100주년을 맞은 한국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족적을 남겼다. 이 발자취 한가운데 봉준 호 감독이 있다. ‘기생충’은 지난 25일 오후 7시15분(현지시 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eatre Lumiere)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72th Cannes Film Festival) 폐막식에서 ‘심사위 원 만장일치’로 영예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했 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지 19년 만이고, 본상 수상은 9년 만이며, 6번 째 주인공이다. 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무척 유니크한 경험이었다. 우리 심사 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예 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다른 여러 개의 장르 속으로 관객을 데려간다. 그리고 한국을 담은 영화지만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도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이 있는 그 무엇을 효율 적인 방식으로 재미있고 웃기게 이야기한다” 는 심사평을 전했다. ‘기생충’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최고 평 점을 받으며 영화제 기간 내내 수상에 대한 기 대감을 높인 바 있다. 칸영화제 공식 데일리지 스크린 인터내셔널에서는 경쟁작 21편 가운데 최고점인 3.5점(4점 만점)을 받았고, 20개국 기자 및 평론가로 이뤄진 아이온 시네마에서 도 최고점인 4.1점(5점 만점)을 찍었다.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되며 한국 영화 역대 최다 판 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생충’은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에 이어 봉 감독이 내놓은 7번째 장편 영화다. 봉 감독은 2006년 제59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괴물’을 시작으로, 2008년 제61회 주목할 만 한 시선에 ‘도쿄!’ 2009년 제62회 주목할 만한 시선에 ‘마더’ 2017년 제70회 경쟁 부문에 ‘옥 자’에 이어 올해 ‘기생충’까지 본인 연출작으 로 5번째 칸의 부름을 받았다.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봉 준호’라는 이름은 한국 영화 100년사에도 아 로새겨졌다. 올해는 한국 영화사 100주년이 된 기념비적인 해로 봉 감독의 황금종려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한국 영화의 발전이 세 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지만, 세계 최 고 영화제의 최고상은 그림의 떡처럼 느껴졌 던 것이 사실. 하지만 봉준호는 역시 봉준호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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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으로 제 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오른쪽)이 26일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수상자 포토콜에 참석해 송강호와 포즈를 취하 고 있다.
다. 네임 밸류에 비해 수상 기회가 적어 팬들 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봉 감독은 한 방으로 100년 만의 기적을 이끌어 냈다. 봉 감독은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 라 “‘기생충’이란 영화는 큰 영화적 모험이었 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이 는 수많은 아티스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2 세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소심 하고 어리석은 영화광이었다. 이 트로피를 만질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환히 웃었다. 봉 감독과 함께 선 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 로움과 열정을 가르쳐 주신, 대한민국의 존경 하는 모든 배우분들께 이 영광을 바친다”는 말 로, 대한민국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 뜻을 돌려 명불허전 국가대표 배우로 위엄을 뽐냈다. 황금종려상 수상 직후 송강호와 함께 현지 프레스센터를 찾은 봉 감독은 “이런 현상은 월
칸(프랑스) =박세완 기자
드컵 쪽에서 벌어지는 건데, 쑥스럽지만 너무 기쁘다. 기쁨의 순간을 지난 17년간 함께한 송 강호 선배님과 함께하고 있어 더 기쁘다. 현실 적으로 머리가 멍한 상태다. 판타지 영화 같은 느낌이다. 수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뒤로 갈수록 마음은 흥분되는데 현실감은 점점 더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수상이 발표됐을 땐 ‘고 국에 돌아가 돌팔매를 맞지는 않겠구나’ 싶어 안도했다”고 회상했다. 송강호는 “위대한 감독들이 함께했는데, 안 불릴수록 점점 기분이 좋아졌다. 긴장한 채로 바들바들 떨면서 기다렸던 것 같다”며 “수상 권 진입이나 다름없는, ‘폐막식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이날 낮 12시41분에 받았다. 12시부터 1시 사이에 연락이 온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40분 동안 피를 말렸다.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기쁨에 웃음을 더했다.
이어진 수상 기자회견에서 봉 감독은 “‘기 생충’이라는 영화가 관심을 받게 됐지만, 내가 어느 날 갑자기 한국에서 영화를 만든 것이 아 니다. 역사 속에 위대한 한국 감독님들이 계셨 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의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길 바란다. 해외 유 명 감독들을 뛰어넘는 한국 영화 마스터가 존 재한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 다”고 강조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 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강호·이선균·조여 정·최우식·박소담·장혜진 등이 출연하는 작 품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연경·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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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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