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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테니스 선수단 결단식 가져 미주체전에 테니스 첫 출전, 11명 참가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덴버협의회 정원은 40명
오는 6월21일 부터 23일까지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콜로라도 테니스 선수들.
남자 일반부·여자 일반부·장년부 덴버지역 3개 동호회에서 선수 선발해 출전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협회(회장 장원용)의 주관으로 지난 11일 오 후 5시 30분에 주간포커스 문화센 터에서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협 회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오는 6월21일부터 23 일까지 3일간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 20회 미주한인 체육대회’의 출 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콜로라도 테니스 협회 선 수단, 임원진, 체육회 관계자 등 30 여 명이 모여 선전을 기원했다. 미주한인 체육대회는 1981년 LA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37년간 이어온 명실상부한 전 미주 한인 사회의 최대 스포츠 축제이며, 2년 에 한번씩 종합경기 형식으로 진 행된다. 올해는 테니스 종목을 포 함한 야구, 축구, 볼링, 골프, 농구, 수영, 육상, 펜싱 등 총 20개 종목 에서 3,035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 일 예정이며 5백여 명의 임원과 1 천여 명의 자원 봉사자가 행사진 행을 도울 예정이다.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는 남자 일반부 4명(박성재, 김명철, 배성진, 임경훈)과 여자 일반부 1
명(최용주), 장년부 6명(장원용, 최 관규, 조성연, 장영희, 최진영, 유 대식) 등 총 11명의 선수들이 참가 한다. 장원용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주한인 체 육대회를 통해 한인단체들간의 교 류를 활성화시키고, 한인 2세, 3세 에게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 취시킬 뿐 아니라, 전 미주한인 동 포의 위상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것이 이 대회의 목표다. 콜로라도 의 테니스협회는 체육인으로서 함 께 동참하고자 하며, 콜로라도 한 인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 체육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참가 취지를 밝혔다. 또, “이번 대회가 미주한인 체 육대회의 첫 출전이다. 콜로라도 에 있는 3개의 테니스 동호회 회원 이 한데 모여, 평일 오후에는 잉글 우드의 테니스장에서 연습을 하 고 주말에는 오로라 유타 테니스 장에서 꾸준히 연습하는 등 실력 을 다져왔다. 이번 전국 무대가 선 수들의 기량을 발전시키는 토대가 되길 바라며, 모든 선수들에게 좋 은 결과가 있길 희망한다”고 선수 들을 격려했다. 이날 결단식을 후원한 김현주 주간포커스 및 덴버 중앙일보 사 장은 “지난해 주간포커스 주최로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
를 개최하면서 많은 테니스 인들 과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콜로라도 테니스 동호회의 실력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다. 미주 한 인체전에 첫 출전을 축하하며, 우 리 선수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건 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한원 콜로라도 체육회장은 축 사에서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 어 미국의 동서와 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한인 체육인들의 화합 의 장이다. 콜로라도 체육회는 콜 로라도 테니스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여자 일반부의 유일한 참가자 인 최용주 선수는 “테니스는 노력 에 비례하는 정직한 운동이고 여 성의 근육 만들기와 다이어트에도 좋아서 꾸준히 하고 있다. 새로 오 시는 분들께는 기본자세와 테니스 입문을 직접 도와 드린다” 며 여성 과 청소년들에게도 테니스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협회 는 지난 5월 협회 창립 총회를 개 최했으며 약 80여 명의 회원이 입 회하여, 콜로라도 체육회 활성화 의 결의를 다졌다. 회원 가입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678-332-6758(회 장 장원용)으로 하면 된다. 윤성희 기자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 사관(총영사 박준용)은 ‘헌법’ 제92조 및‘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법’제3조 및 제10조에 의거하 여,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 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 할‘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해외 자문위원’추천을 실시 한다. ▶ 덴버협의회 후보 추천기간 - 북가주(샌프란시스코협의회 관할) : 2019년 6월 24일 23:59 분까지 접수된 서류에 한하여 인정 -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주 (덴버협의회 관할) : 2019년 6월 27일 23:59분까지 접수된 서류 에 한하여 인정 ▶ 접수처 이메일, 등기우편, 직접 방문(샌 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안내데스 크) 접수 가능 - 이메일: ykalee19@mofa. go.kr (이원강 동포 영사 앞) - 등기우편 및 직접방문: Attn.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 신청 서류 담당자, Korean Consulate General in San Francisco, 3500 Clay St. San Francisco, CA 94118 ▶ 관련문의: 415-921-2012 (#2012) ▶ 제출서류 : 총 7종
1)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및 정보제공 동의서 (인적사항, 연락처 등 모든 항목을 정확히 기재, 반드시 자필 서명 또는 날인) 2) 자문위원 활동동의서 (내용 확인 후 동의 여부를 체크하고 반드시 자필 서명 또는 날인) 3) 자기 신원기술서 및 정보 제 공 동의서 (모든 항목 정확히 기재 후, 반드시 자필 서명 또는 날인) 4) 신원진술서 및 정보 제공 동 의서 (반드시 1페이지로 작성, 명확하고 정확하게 작성 필요) * 한국어 사용이 불가능한 경 우만 영문 양식 사용 (국문 또는 영문 중 1개만 선택하여 작성) 5) 여권 사본 (칼라 복사) 6) 해외 범죄기록증명원 (거주 국 중앙 공안기관에서 발급, 예 시: 미국 FBI) * 거주국 최초 입국일~발급 신 청일, 후보자 범죄사실 확인 필 요 *발급 이후 공관 영사 확인 필요(당초 아포스티유 인증 및 번역 공증에서, 영사 확인으로 갈음) 7) 사진 1매(3.5X4.5cm, 컬러) (최근 3개월 이내 촬영) * 후보자 추천서류는 민주평통 홈페이지(www.nuac.go.kr)에 도 게재된다. <3면에 계속>
2 콜로라도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화목회’ 골프대회 성료
한국 유명브랜드 이불 대박 행사
챔피언이순원, 2등문영주씨
6월 22일까지 가동빌딩 1층
지난 11일 플럼 크릭 골프장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마친 화목회 회원들.
한국 유명브랜드 이불이 대량 입고되어 있는 예닮 행사장 모습.
콜로라도 덴버지역 골프 동호회인 화목 회(회장 김항식)는 지난 11일(화) 캐슬락 에 위치한 플럼 크릭 골프장(Plum Creek Golf Club)에서 올해 두 번째 친선 골프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회원 및 게스트 총 24명 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챔 피언은 언더 5타를 친 이순원 씨가 차지 해 트로피와 3백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준우승은 문영주, 3등은 배신현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콜로라도의 긴 겨울이 지나고 화창한 여 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을 법하다. 우선 지난해 묵은 이불부터 갈아치워보 면 어떨까. 다음주까지 오로라 가동빌딩 에서 열리는 한국산 유명브랜드 이불 대 박행사가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 다. 미국에 살다 보면 포근하면서도 시 원하고, 촉감 좋은 한국 이불이 늘 그립 다. 이번 덴버 행사는 한국 고가구 및 한 국물품 전문점인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화목회 측에 따르면 “좋은 날씨에 항상 모임을 지지해주는 회원들과 즐거운 시 간을 가져 기쁘고, 많은 게스트들도 함께 자리해 주셔서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 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열어 서 개인 기량의 향상 및 회원들 간의 친목 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목회 입회에 관심 있으면 이 규남 총무(303-921-2934)에게 연락하 면 된다. 김지우 기자
‘예닮’에서 최신 유행하는 한국 이불들 을 대량 입고하면서 기획되었다. 행사장 에서는 집에서 편하게 덮을 수 있는 여 름 차렵이불, 혼수 예단 이불, 신혼이불, 어린이 이불, 침대 커버 세트, 베개, 침대 보 등 질 좋고 다양한 한국산 이불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6월 22일까지 가동빌딩 1층 119호에서 열린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119,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19.354.6455로 하면 된다. 윤성희 기자
콜로라도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수십건의 윤리 규정 위반한 콜로라도 검사
볼더에 있는 소변을 마시는 단체
법정 비용 청구하는 소송 냈다 대법원서 패소
양약이 못고치는 병, ‘소변으로 고쳤다’ 주장
프랭크 루이발리드 검사.
지난 2015년에 콜로라도의 제 3 사법구역의 전직 검사였던 프랭 크 루이발리드는 혼란스러웠던 사무실을 총괄한 책임자였다. 주 당국은 형사 사건에서 증거 를 보류함으로써 150건이 넘는 법적 윤리 위반 사례를 들어 루 이발리드를 기소했다. 이런 허점 의 결과로 인해서 콜로라도 서부 지역에 위치한 라스 아니마스와 허파노 카운티를 관장하는 제 3 사법구역이 담당하고 있던 사건 들 가운데 15건이 기각되었다. 여기에는 아동 학대, 가정 폭
력 및 살인 사건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변호사 자격박탈 가능성까지 직면한 루이발라드는 법률면허 를 집행유예하는 대신에 20개 이 상의 윤리 위반 혐의를 인정했 다. 그러나 이걸로 끝이 아니다. 루이발라드가 자신의 혐의를 풀 기 위해 자비로 지급한 223,000 달러 이상의 변호사 비용 및 기 타 금액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 문이다. 이에 대해 콜로라도 대법원은 검사가 선을 넘은 행위를 했다면 이를 공식 업무라고 볼 수 없으 며, 따라서 루이발라드에게 해당 카운티는 한푼도 변제해줄 필요 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결했다. 또한 브라이언 보트라이트 판 사는 “루이발라드는 너무 많은 케이스에 대해서 제대로 공식 임무를 이행하지 못했지만 이에 대해 사면을 받았다”며 더이상 을 요구하는 것은 과하다고 못
박았다. 현재 뉴 멕시코에서 어린이, 청소년, 가족부에서 변호사 일 을 하고 있는 루이발리드는 이번 최종판결에 대해 실망은 했지만 놀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연방 헌법 문제가 걸린 부분 이 없기 때문에 이번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결정은 항소가 힘들 것 으로 보인다. 루이발라드는 “검사 비용 변 제법령이 상당히 광범위하기 때 문에 대법원을 설득하는 것이 상당히 힘든 전투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루이발라드는 자신의 실수가 의도적이지 않았으며, 제 한된 리소스의 압박에 의해 “과 실적인 감독”이었다고 포장했다. 그러나 보트라이트 판사는 대법 원의 판결문을 통해 루이발라드 에 의한 윤리적 위반의 일부가 무모하거나 고의적으로 행해졌 다고 적시했다. 이하린 기자
볼더에는 ‘소변 테라피’를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5명으로 구 성된 이들 그룹은 자신의 소변으 로 각종 건강 문제를 치료했다고 주장하며 지금도 꾸준하게 자신 의 소변을 마시거나 바르며 지내 고 있다. 심지어는 한달에 한번 씩 도서관에서 만나 소변음용으 로 인한 건강상 변화를 토론하기 도 한다. 크리스토퍼 마코라는 남성은 자신의 손에 생긴 아토피를 치 료하는데 어떠한 연고도 도움이 되지 않자 자신의 소변을 발라 아토피를 치료했다. 그는 자신 의 소변에 손을 담그자 아토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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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사라졌다고 밝혔다. 마코 는 소변 요법이 4,000년 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이를 쉬밤부라고 불러왔다며, “소변은 당신에게 주어진 당신 몸 안의 액체일 뿐 이다”라고 주장했다. 인디라 바트 굽타라는 여성은 1983년부터 소변을 이용해 각종 건강상 문제를 해결해 왔다고 말 했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 자 소변을 한컵 마신다. 그녀는 “처음 일부 소변은 그냥 흘려보 내고 중간 부분부터 받아서 마 시고, 일부는 눈에도 넣고 얼굴 에도 바른다. 그런 다음 차이티 를 마시며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 다”라고 밝혔다. 의사인 카밀라 새션은 소변에 포함된 박테리아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생각 을 바꾸면 소변의 유용함을 알 수 있을것” 이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1면에 이어>
▶ 정원 배정 규모 :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68명, 덴버지역협의회 40명 - 샌프란시스코협의회 : 총 68명 (여성 27명, 만19~45세 청년 21명, 의무 배정) - 덴버협의회 : 총 40명 (여성 16명, 만19~45세 청년 12명, 의무 배정) ▶ 위촉 방침 및 선정 기준 - 만 19세 이상, 해외에 거주지를 둔 재외동포 * 제19기 임기 개시일 기준으로 2000년 9월 1일 이전 출생자 * 청년 후보자의 경우, 제19기 임기 개시일 기준 만45세 이하, 즉 1973 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 - 평화통일에 관한 여론 수렴, 합 의 도출, 지지기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를 위촉 -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여 운영 정 원 설정 - 성별 및 연령별 균형 있는 참여 가 이루어지도록 안배 : 여성 40% 이상, 청년 30% 이상 의무 배정
* 여성 및 청년 인원 미준수 시, 당 초 정원에서 축소(대체 불가) * 45세 이하 여성을 추천하는 경우, 여성 및 청년 추천으로 각각 집계 * 29세 이하 청년을 추천하는 경 우, 배정 대비 최대 2명까지 추가 추천 가능 - 전문성, 활동력, 상징성을 보유 한 각계 인사 발굴 필요 * 통일 관련 신진 전문가 또는 활 동가, 입양인 동포의 경우 관련 단 체에서 연계 활동 가능한 인사 * 후보자들의 활동 가능성 및 의 지를 사전에 확인하여, 추천 이후 후보자 의사 확인 과정에서 제외 되는 경우 최소화 필요 <추천 대상자> - 평화통일에 관한 동포사회의 여론 형성 및 수렴, 자문 및 건의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 - 평화통일 관련 분야 활동가 또 는 연구자 - 동포단체 구성원
- 청년단체 인사 또는 청년 관련 활동가 - 여성단체 인사 또는 여성 관련 활동가 - 한글교육기관 관련 인사 - 평화통일에 관한 동포 청소년 의 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인 사 - 평화통일에 관한 거주국의 지 지와 협력,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 - 그 밖에 평화통일에 관한 범민 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 <추천 제외 대상> - 대한민국 공무원 (단, 연구직공 무원, 교육공무원인 교수 또는 교 사는 추천 가능 - 최근 5년 이내 민주평통 자문위 원 재임 중 위촉 해제된 인사 - 후보자 검증(신원조사 등) 결과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인사 - 추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체
류할 여건을 갖추지 못하여 해당 지역 민주평통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인사 - 공사생활 불성실로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지탄을 받고 있는 인사 - 조직 또는 업체를 부적절하 게 운영하여 개인의 이익을 추구 하거나 거주국과 마찰을 초래한 인사 - 정파적 이해관계로 민주평통 운영 및 활동을 저해하는 인사 - 부적절한 업소를 운영하거나 조 직을 활용해 개인의 이익을 추구 한 인사 -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활 동 실적이 극히 저조한 인사 - 직계가족이 동일 협의회 관할지 역에서 추천된 경우 : 1인당 위촉 추천방식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 며, 유관단체의 추천이나 본인 추 천 모두 가능하다. ▶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각 지역별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주평통사무국으로 추천되고, 이후 관계기관의 신원조사 및 민 주평통사무처의 최종 심사에 따 라 임용 제청된다. ▶ 제19기부터는 여성 40% 및 만 45세 이하 청년 30% 의무 배정이 실시되어, 여성과 청년의 적극적 인 신청이 필요하다. ▶ 또한 금년부터 재외공관 추천 과는 별개로, ‘재외동포 참여공모 제’를 실시한다. ▶ 전 세계에서 만19세 이상 재외 동포 300명(여성 40% 이상, 청년 30% 이상)을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사무처에 직접 추천할 수 있 다. ▶‘재외동포 참여공모 안내서’는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웹사이트 혹은 덴버 중앙일보사와 주간 포 커스 신문사에서도 구할 수 있다. ▶http://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brd/m_4677/ view.do?seq=1346158 <자료제공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 콜로라도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Opinion 목회
여자 친구세요? 경기도 ‘파주’의 한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음식 주문을 받던 주인 이 아내를 보면서 “사모님 참 예 쁘시네요!” 그리고 저를 보면서 “여자 친구세요? ”하고 물었습니 다. 세상의 관점으로 본다면 젊고 예쁜 여자 친구를 둔 남자라면 재 력과 매력이 넘치는 남자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은 칭찬(?)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기 분 나쁜 질문인 것입니다. 여자 친 구라면 즉 아내가 아니라면 불륜 관계라는 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아니요! 제 아내입니다! 아 내는 염색을 했고 저는 염색을 하 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 했습니다. 식당 주인은 “아 그래 요! 사모님이 너무 젊게 보여서요.” 라면서 미안해 하셨습니다. 요즈 음은 “아내 말고 애인 하나쯤 두어 야 현대인의 자격이 있다!”라는 말 을 아주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시
대가 되었습니다. 제 친구의 고등학교 동창이 식 당을 개업했습니다. 식당을 개업 한 동창이 말하기를 친구들이 일 부러 음식점에 들러 식사를 해주 어 그럭저럭 식당을 꾸려간다고 하면서 동창들이 도와주는 것이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유 는 식당에 같이 온 여인 중 많은 사 람이 아내가 아닌 여자친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에 기숙사 생활 을 했었습니다. 자주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토론 주제 중에 기 억에 나는 주제는 “남자 친구와 여 자 친구 중에 누가 더 좋은가? ”라 는 주제였습니다. 결론은 “밤이 깊 었으니 그만 자고 다음에 또 토론 하자!”였습니다. 저의 여자 조카가 유치원에 다 닐 때였습니다. 죽고 싶다는 것이 었습니다. 죽고 싶은 이유는 남학 생 때문이었습니다. 자기 반에 여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학생이 남학생보다 많다고 합니 다. 선생님은 남학생과 짝을 지어 앉도록 하는데 남학생이 모자라 면 여학생끼리 앉도록 한다고 합 니다. 여학생끼리 앉게 되면 자기 가 좋아하는 남학생하고 같이 앉 을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 여학생이 짝 이 되었기 때문에 죽고 싶다는 것 이었습니다. 김형석 교수님과 인터뷰한 기사 를 읽다가 안병욱 교수님의 재미 있는 일화를 읽었습니다. 안 교수 님은 숭실대에서 철학을 강의하 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철학자 이셨습니다. 안 교수님이 단골로 다니시던 다방에 예쁜 ‘레지’가 있 었답니다. 그 당시에 다방에는 ‘마 담’과 ‘레지’가 있었습니다. ‘레지’ 는 ‘레이디(lady)’를 일본사람들이 ‘레지’로 부르기 시작해서 생겨난 단어라고 합니다. 이 레지는 80대 노 철학자를 아버지처럼 존경했 고, 가끔 인생에 대한 자문을 구하
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이 레 지가 안 교수님께 주례 부탁을 하 더랍니다. 그런데 그 후부터 그 다 방에 가기가 싫어지더랍니다. 제가 아는 T 교수님은 미국의 한 대학에서 강의를 하십니다. 여 학생이 학점문제로 상의하러 왔다 고 합니다. 이성과 상담을 할 때에 실내가 보이는 투명 유리창이 있 거나 아니면 출입문을 반쯤 열고 상담하는 것은 상식이 되었습니 다. 결론은 성적을 올려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결석도 많고 시험성적 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려줄 수 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 학생이 이에 앙심을 품고 T 교수님 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학교 당 국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 해 6개월 정도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설계는 단순하고 쉽고 평범합니다. 누구나 쉽게 알 수 있 도록 성경이 기록되었습니다. 하나 님께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매
력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나이가 달라도 언어가 달라도 사랑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이성을 보고 매 력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입니다. 그러므로 결혼할 대상이 아니라면 유혹에 넘어갈 환경을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 로마서 1장 24~27절까지 보면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 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 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 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 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 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 이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 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 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 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 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 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 판소리 공연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골프대회
새문교회 여름성경학교
한국 유명브랜드 이불 대박 행사
6월15일 오후 7시
6월17일 오전 11시 The Club at Pradera
6월17일~6월21일
6월6일~6월22일 가동빌딩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는 창간 기념으로 명창 오영지와 고수 엄윤숙(가야금)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을 6월15일 오후 7시에 Hop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갖는다. 주소 는 5101 S Dayton,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문의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한인 리커협회(회장 윤진기)는 Miller-Coors 가 후원하는 골프대회를 6월17일 월요일 오전 11시 프라데라 골프장(The Club AT Pradera) 에서 갖는다. 접수는 6월11일까지 받는다. 행 사장 주소는 5225 Raintree Dr, Parker, CO 80134이며, 문의는 720.300.8657로 하면 된다.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가 오는 6월17일부 터 6월21일까지 5일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연다.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Kristie Yoo) 혹 은 303.520.1949(김은혜)로 하면 되고, 교회 주 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이다.
한국이불총판 <예닮>은 한국 유명브랜드 이 불 대박 행사를 6월6일부터 6월22일까지 가동 빌딩 1층 119호에서 갖는다. 여름 포탈 차렵 이 불, 혼수예단 이불, 신생아 이불 등이 판매된 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119,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19.354.6455.
청정 강원도 우수상품 특판전
덴버한인장로교회 여름성경학교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2019년 킴보 장학생 모집 안내
6월13일~6월23일 미도파 마트
6월24일~6월28일
신청마감 7월1일
5월20일~7월8일 콜로라도 5명 선발
강원도의 70여종 명품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청정 강원도 우수상품 특판 전’이 6월13일부터 6월23일까지 미도파 마 트에서 열린다. 이번 특판전에는 각종 나물 과 젓갈, 반찬 등이 판매된다. 주소는 2000 S. Havana St. Aurora, 문의는 303.695.4803.
덴버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이형만)가 ‘In the Wild’라는 주제로 6월24일부터 6월28일 까지 5일간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등록비 는 $40불이다. 교회 주소는 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이며 문의는 253.222.103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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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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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이 7월1일까지 장학생을 모집 한다. 지원 자격은 콜로라도 주를 포함한 미 서부 5개 주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진 학 예정자에 한한다. 신청은 웹사이트 www. kasf.org로, 문의는 720.606.3018(이도영) 또 는 303.755.1124(윤찬기)로 하면 된다.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19 년도 장학생을 7월8일까지 모집한다. 제32회 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들을 대 상으로 1인당 2,000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 은 2019년 대학 진학 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이 다. 문의는 303.751.2567(덴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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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100% 보장 피해 한인 속출 LA 한인타운내 한인 이민법 변호 사를 상대로 의뢰인이 업무상 과 실 및 법적 사기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해당 변호사에게 영주권 신청 등을 맡겼다가 피해를 입었 다고 주장하는 한인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LA카운티수피리어코트에 따 르면 지난해 1월 조모씨 부부 가 LA지역 김모 변호사를 상대 로 ▶변호 업무 과실 ▶법적 사 기 ▶허위 진술 ▶신의성실 의무 위반 ▶고의에 의한 정신적 고통 등 총 8개 혐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달 22일 재판 전 합의 과정을 거쳤으나 원고 측 은 "처벌을 원한다"며 합의를 거절 했고, 현재 배심원 재판을 기다리 고 있다. 이에 대해 김모 변호사 측 은 법원에종합 재판 자체를 기각해달 라는 내용의 심리 생략 판결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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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 상태다. 소장에 따르면 조씨 부부는 지 난 2013년 9월 김 변호사에게 소액 투자(E-2) 비자와 관련, 영주권 수 속을 의뢰했다. 당시 조씨 부부는 김 변호사에게 업무 비용 명목으 로 체크 및 현금 등 총 3만6425달 러를 전달했다. 조모씨는 “당시 변호사가 ‘영주 권 100%’를 보장한다며 자신이 알 고 있는 회사 스폰서를 연결해줬 다며 “이후 이민 청원서(I-140)가 나왔다고 하는데 당시 어떤 서류 도 받은 게 없고 심지어 2017년에 는 다시 청원서가 취소됐다는 통 보를 받아 수속 과정에 의심을 갖 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변호사에게 “그동 안 이민국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서류 등을 모두 보여달라고 요구 했다. 그러나 서류 자체를 계속 돌 려받지 못하자 결국 가주변호사협
회를 통해 관련 서류 반환을 요청 했다. 조씨는 “이후 김 변호사는 관 련 없는 서류들만 우편으로 보내 왔고 결국 다른 변호사를 통해 이 민국에 직접 서류 반환을 요청하 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알고 보 니 스폰서 업체에 문제가 있었고 심지어 서류에는 우리의 서명까 지 위조돼 있었는데 변호사가 스 폰서 문제를 숨기고 우리의 과실 로 영주권이 거절당한 것처럼 사
건을 종결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이들 부부는 소송을 진행하면 서 한 유명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에 사연을 올려 또 다른 피해 사례 를 찾았다. 본지는 지난 9일 피해 자라고 주장하는 한모씨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한씨는 “김 변호사 측과의 전 화 통화 내용이 있다며 녹음 파일 들을 함께 제시했다. 한씨는 “업무 비용으로 3만 달
러를 전해줬는데 영주권을 신청한 지 4년이 지나도록 영수증이나 접 수증조차 받은 게 없다며 “최근 에는 이름도, 업체명도 밝히지 않 고 다짜고짜 ‘고용주’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이 갑자기 전화가 와 서 올해 말까지 기다려보고 안되 면 영주권 신청을 취소하겠다고 하길래 현재 우리도 이민국에 관 련 자료 요청을 준비중이라고 말 했다.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모씨 역시 6일 본지와의 인터뷰 에서 “조씨 부부와 이야기를 해보 니 내가 당한 피해 사례와 매우 유 사했는데 심지어 우리 서류에도 스폰서를 해준 교회의 담임 목사 서명까지 위조했었다며 “이후 김 변호사는 ‘서명은 전에 일하던 직 원이 했고 지금은 그 직원이 그만 2019년 6월 모른다’는 12일 수요일 변명만 했 둬서 행방을 다고 주장했다.
석달 한국 유학생 출국 못해 “석이상 달 이상 한국체류 체류 유학생 출국 못해 24세 이상 24세 이상
한국 병무청 LA서 설명회 유학생국외여행허가서필수 학사과정 26세까지 입영연기 선천적복수국적자 국적이탈 18세 되는 해 3월 31일까지 대한민국 국적 남성은 성인이 되면 병역의무를 져야한다 한 국 병무청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선천적 복수국적자 출입국 기록을 토대로 입영통 지 등을 보낸다 지난 10일 LA 한국교육원에서 병무행정 설명 회를 개최한 병무청 측은 병역 의무를 위반한 국외여행자는 1 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병역 기피 목적) 또는 3년 이하의 징 역에 처한다며 관련 정보 숙지 를 당부했다 재외국민 국외여행허가 필수병역의무 대상인 한국 국적 남성이 해외에 거주할 때
지난 10일 LA한국교육원에서 한국 병무청 자원관리과 이연우 서기관이 병역법을 설명하고 있다김상진 기자
는 반드시 국외여행허가서를 가까운 병무청이나 재외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국외여행허가 서는 병무청이 병역의무 대상 자 사유를 고려해 입영을 연기 (최대 37세까지 가능)해주는 제도다 희망자는 24세가 되는 1월부터 25세가 되는 해 1월 15
일 사이 국외여행허가서를 받 아야 한다 국외여행허가를 위 반하면 여권발급을 제한한다 국외여행허가 대상은 일반인 과 국외이주자로 나뉜다 일반허가 대상인 유학생은 대 학 26세 대학원 27세 박사과 정 28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단 일반허가 대상이 한국 에 귀국해 3개월 이상 체류하면 국외여행허가는 취소된다 국외이주 허가 대상은 영주 권 취득 후 해당 국가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재외국민 영주권 (시민권) 취득 후 부 또는 모와 함께 해외 거주하는 재외국민 부모와 같이 5년 이상 해외에 거주한 재외국민 선천적 복수 국적자로 10년 이상 해외 거주 또는 24세 이전 부모와 해외 거 주한 재외국민이다 국외이주 허가 대상은 가까 운 재외공관에 국외여행허가서 를 제출하면 된다 이들은 37세 까지 병역을 연기해 사실상 병
역면제를 받는다 국외이주 허가자가 한국 영 주귀국 신고 한국 6개월 이상 체류 국내 취업 등 영리활동을 하면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한다 병무청은 허가 취소 전 1회에 한 해 3개월 유예기간을 준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미국 등 속지주의 나라에서 한국 국적 자(부 또는 모)가 2세를 출생하 면 해당 자녀는 선천적 복수국적 자가 된다 선천적 복수국적 남 성은 18세가 되는 해 3월 31일까 지 국적이탈을 해야 병역의무를 지지 않는다 국적이탈 기회를 놓치면 병역의무를 해소할 때까 지 국적이탈을 할 수 없다 다만 선천적 복수국적 국적 이탈을 놓쳐도 한국 단기방문 과 병역연기는 가능하다 병무 청은 선천적 복수국적자를 국 외이주자로 분류한다 해당 남 성은 37세까지 병역의무 연기 하고 38세가 되는 해 병역을 면제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은 재외 공관 또는 한국 방문 때 출생신 고를 해야 한다 22세 이전에 외국국적불행 사 서약(한국에서는 한국 국 민으로만 살아가겠다는 약속) 도 필수다 24세가 되는 1월부 터 25세가 되는 해 1월 15일 사 이 재외공관에서 국외여행허가 서도 받아야 한다 영주권자 입영지원병무 청은 미국 영주권 소지자 선천 적 복수국적자가 한국군 복무 를 희망하면 지원에 나선다 지 원자는 병무판정검사 및 입영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군 복무 중 국외여행을 보장하 고 항공료도 지급한다 미국 등 해외 영주권자(선천 적 복수국적자 포함)의 한국군 복무는 2004년 38명 2010년 191명 2015년 604명 2018년 685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ocuscolorado.net 덴버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주간 포커스 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 통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한인들 아 동 학 대 예 방 치 료 프 로 그 램
힘들면 힘들다 말하세요 한인가정상담소 무료 상담 부부갈등자녀문제중독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유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희 은(34)씨는 두 달 전부터 한인 가정상담소에서 무료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2년 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김씨는
올해 초부터 향수병에 시달렸 다 하지만 미국에 친구도 없고 마음을 털어놓을 곳도 없어 우 울증을 겪다가 한인가정상담소 의 상담 서비스를 알게 됐다 김씨는 영어가 아닌 한국어 로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어 편안했다면서 어디에서도 말 할 수 없는 속내를 털어놓으면 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중
다 일반 정신과 의사와의 개인 상담은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가정상담소에서는 무료로 서비 스를 받을 수 있어 부담이 없 다고 전했다 김씨의 사례처럼 이민 후유 증 부부갈등 인간관계 등으 로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있는 한인들은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에서 무료 상담 서 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인가정 상담소는 LA카운티 정신건강 국과 아동보호국 프로그램을
에게 무료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A정신건강국의 ISM 프로그램이 있다 LA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26세 이 상 한인 중 건강보험이 없는 저 소득층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 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증이 나 불안증 등 정신적인 어려움 으로 고통을 겪고 있거나 술이 나 약물 중독으로 도움이 필요 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LA아동보호국이 지원하는
(CAPIT)은 LA와 인근 지역 에 거주하는 한인 중 18세 이하 의 자녀가 있으면 서비스를 받 을 수 있다 자녀 문제로 어려 움을 겪는 경우 아동보호국 지 원으로 심리 상담과 부모 교육 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근 도입된 LA정신건강국의 스텝케어는 삶의 큰 변화나 스 트레스로 정신적 고통 갈등 관 계의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 신분 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 홍희정 기자 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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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4일 금요일
미중 G20 앞두고 기싸움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트럼프 2025모욕적, 모욕적,시진핑에게 시진핑에 말했더니 폐기” 트럼프 “중국제조 “중국제조 2025 말했더니 폐 기 중국 핵심정책 자신이 없앴다 주장 “시진핑 G20 안 오면 추가 관세 25%보다 높아질 수 있다”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 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 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제조 2025 는 ‘나에게 매우 모욕적’이라고 했 더니 정책을 폐기했다”고 주장했 다. 또 “(시 주석이) G20에 안 오 면 즉시 3000억 달러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세율 을) 25%보다 훨씬 더 올릴 수 있 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통 신장비업체인 화웨이·ZTE에 대 한 제재를 설명한 뒤 “나는 이들 기업을 망하게 하길 원하지 않는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중 국이 잘하길 바라지만 그들이 우 리만큼 잘하길 원하진 않는다” 며 “여러분은 중국(제조) 25를 더는 못 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 25는 중국이 2025년까지 훨씬 더 커지고 지배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나는 시 주석 에게 이건 ‘나에게 너무 모욕적 이고 그럴 수 없다’고 했다”고 소
개했다. 그런 뒤 “그들이 그것을 없앴고, 더는 중국 25란 말을 사 용하지 않는다”며 “시 주석이 내 의도를 정확히 이해했기 때문”이 라고 덧붙였다. 중국제조 2025는 전기차·반 도체·통신·로봇·항공우주·의료 기기·바이오 등 10개 첨단기술 분야에서 최강국으로 올라서겠 다는 계획으로, 중국 국무원이 2015년 3월 발표했다. 미·중 기술전쟁의 도화선이 된 중국의 국가 경제정책을 자 신이 없앴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셈이다. 중국이 올해 중 국제조 2025 용어 사용을 피하 는 건 사실이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난 3월 5일 13기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연례 회의에서 한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선 진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의 융 합 발전을 촉진해 제조 강국 건 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만 했다. 정부 업무보고에서 중국제 조 2025가 빠진 것은 올해가 처 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정부 가 시 주석의 G20 참석을 확인하 지 않고 있다. 오지 않는다면 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 레이스’의 우승자 초청 축하행사 에서 선물받은 헬멧을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G20에 오지 않는다면 바로 25%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억 달러 추가 관세는 즉시 부과되 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 라고 답했다. 이어 “그(시 주석)는 G20에 참석할 것이고 회담이 예정 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나지 못 하더라도 괜찮다. 우리 입장에선 6000억 달러에 25%의 관세를 매기 는 것도 최선의 거래”라고 했다. 현 재 25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 에 대해 부과하는 25% 관세에 더
[AP=연합뉴스]
해 3000억 달러 이상 중국산 제품 에 추가로 관세 25%를 매기겠다 는 뜻이다. 그는 또 “지금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면서 중국이 절대적 으로 초토화되고 있다. 수많은 팩 트와 지식에 근거한 내 의견으로 는 중국은 합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자동차 경주대회 우승자들
과 만나 “언제나 (중국에) 나머 지 3000억 달러에 25% 관세를 매 기는 옵션을 갖고 있다. (현재의) 25% 관세는 25%보다 훨씬 더 높 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곁 에 있던 로저 펜스케 ‘펜스케 코퍼 레이션’ 회장이 “그 정도면 충분 하다”고 말리기도 했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트럼프 “문 대통령, 한·미·일 왜 소극적이냐” 물었다 아시안공조 졸업생 ‘학자금아베에게 빚’ 최저 상환했지만, 여성의 경우 28% 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4월 한·미 정상회담 보름 뒤 대화 를 진보 싱크탱크 '데모스' 보고서 밖에 갚지 못했다. 히스패닉은 남 “트럼프, 잘 모르면 아베에게 질문” 이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성 21%·여성 14%, 흑인은 령은 미·일 정상회담 도중오히려 “그런 입학 12년 후 절반 이상 줄여 부채가 남성 11%, 여성 13% 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늘었 한· 백인 남성 44%, 여성은 28% 다. 전체 평균 상환비율은 20%였 미국과 일본의 밀착이 두드러진 미·일 공조에 왜 그렇게 소극적인 졸업 때에도 부채 가장 적어 또 대학 입학좀 12년 후 학자금 가운데 지난 4월 26일 워싱턴에서 다. 것이냐. 이유를 설명해 달라” 빚이 남아있는 비율도 아시안 여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 는 취지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아시안들이 타인종보다 대학 학 가장 낮았다. 아시안 이 ‘한국은 왜 한·미·일 공조에 소 성이 일본 12%로 총리에게 물었다. 북한 핵문 자금 부채를 잘 갚고 있는 것으로 남성은 통계가 잡히지 않았지만 극적이냐’를 놓고 대화했다고 일 제 등 동아시아 정세를 논의하던 나타났다. 진보 싱크탱크 ‘데모스 여성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 본 정부 소식통이 11일 전했다. 중이었다고 한다. (Demos)’가 보 여 소식통은 백인 남성(21%)·여성(20%), 앞서 보름지난 전인6일 4월발표한 11일 백악 “트럼프 대통령의흑 질 고서에 따르면, 대학 입학 12년 후 인 남성(55%)·여성(45%), 히스패 를 기준으로 타인종과 비교했을 닉 남성(35%)·여성(35%)과 비교 때 아시안이 학자금 부채를 가장 했을 때 현저하게 낮다. 많이 상환했다. 졸업 때에도 아시안 학생들이 지난 2003~2004학년 대학 입학 가장 적은 학자금 부채를 안고 있 생 통계에 따르면, 아시안 남성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 전체 부채 중 평균 55%, 여성은 년 4년제 공립대 졸업생 중 학자 53%를 갚았다. 백인 남성은 44% 금 빚이 있는 아시안 비율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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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68%, 흑인자신의 82%, 히스패 문에백인 아베 총리는 생각을 닉 61%보다 훨씬 낮았다. 4년제 솔직하게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 사립대 졸업생은 아시안 82%, 백 했다. 인 이어 85%,“사업가로서 흑인 90%, 히스패닉 84% 활동해 온 트 가 부채를 안고 졸업했다. 보고서 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관계 등 에서 ‘데모스’는 학생들의 학자금 아시아 내부 사정은 잘 모르는 부 부채 상환이 가정환경, 입학 후 상 분이 있어 아베 총리에게 편하게 황, 대학교 입학 나이와 관련이 있 자주 묻는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다고 회담 설명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신조 또 19세 이하 대학 입학생들이 가 예스라면 나도 예스”라고 말해 20세 이후보다 학자금 부채를 잘 배석자들이 놀라는 일도 있었다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하 입학생은 12년 후 26%를 상 환했고, 19세는 27%, 20~23세는 5%, 24~29세는 1%밖에 상환하지 못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크레디블 서베이’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 내 학자금 부채
는 한다. 1조5700억 달러까지 치솟았 고 다. 이는 지난 2006년‘한·미·일 4810억 달러 트럼프 대통령의 공 에서 226% 증가한 것으로, 연 평 조’ 질문을 놓고 일본 정부 내에 균 “미·일 10%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전 선 대 중·러·북한으로 짜 국에서 총 4290만 명이 대출을 받 인 동북아 구도에서 미·일 쪽 입 았으며, 학생 한동조하지 명 당 학자금 장에 확실하게 않는 부 한 채는 평균 3만3310달러다. 또 10 국의 태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만 ‘절친’인 달러 이상인 270만 명 이 아베학생은 총리에게 불만 이다. 을 표시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트럼 연방상원의원 등 프 샌더스·워렌 대통령이 한국이나 독일과의 공약 4290만 명, 1조5700억 달러 빚더미 대학원생이나 법대, 의대 등 전 문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대학원생은 8만 4300달러, 법대.의대생은 18만 6600달러다.
날로 증가하는 학자금 대출 문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를 놓고 제에 정부 차원의대화했다”는 탕감 방안도 제 도 아베 총리와 얘 기되고 있다. 2020년 대통령 선거 기도 돌고 있다. 에 뛰어든 버니 샌더스(민주·버몬 아베 총리는 대립이 격화하고 트) 연방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 있는 미국과 이란의 중재를 위해 렌(민주·매사추세츠) 12일 이란을 방문한다.연방상원의 출발 하루 원 등이 최근 빚을 없애주는 공약 전인 11일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 을 발표했다. 워렌 의원은 연간 가 통령과 20분간 전화 회담을 하며 구소득이 10만 달러 이하인 모든 양국 입장을 조율했다. 사람의 학자금 도쿄=서승욱 빚 5만 달러를 탕 특파원 감해주고,sswook@joongang.co.kr 10만~25만 달러의 경 우 일부를 탕감해 주겠다는 계획 이다. 이 정책이 실현되면 4200만 명이 혜택을 받는다. 또, 사모펀드 최고경영자인 로 버트 스미스는 “졸업생 중 대출을 받은 학생 약 400명의 학자금 부 채를 모두 갚아주겠다고 약속해 화제가 됐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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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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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 인기, 전복어묵으로 이어진다
한국산 김으로 만든 스낵은 이미 주류사회에 건강 식품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지 난해 11월 수협중앙회가 마련한 K 시푸드글로벌위크행사장에모인소비자들이 시식을즐기고있다[ 수협중앙회LA무역지원센터제공]
한국산 수산물들이 미국 소비자 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최근 김 뿐만 아니라 어묵, 전복 등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도 급증 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건강 스낵으로 자리매김하 며 한국 수산물 중 단연 미국 수출 1등인 김은 다변화 전략을 구사하
고 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 전 복도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수협중앙회 LA무역지원센 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김의 미국 수출 규모는 전년보다 10.4% 늘어난 4482톤을 기록했다. 금액 으로는 9.9% 증가한 9517만 달러
로 전체 대미 수산물 수출액의 34%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의 조미 김은 스낵처럼 소비 되며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건 강식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LA에 지사가 있는 김 가공업체 삼해상사의 경우, 지난해 스낵용 김으로 8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회사 측은 “이미 올해 1분 기까지 152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 해 올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약 40% 정도 증가한 1240만 달러의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전했다. 코스트코에는 한국산 조미 김과 유기농 김에 이어 올해 들어 바비 큐 맛이 나는 김과 아몬드 슬라이 스가 가미된 김 스낵도 판매되고 있다. 설탕 성분이 없고 봉지당 20 칼로리의 낮은 열량이 미국인에게 는 믿을 수 없는 건강 스낵으로 비 춰지며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출 시되고 있는 것이다. 수출 후발주자인 전복은 아직 수
출 규모는 김에 비해 미미하지만 빠른 성장세가 주목된다. 지난해 48톤, 164만3000달러의 미국 수출 실적을 올렸는데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전복 수출량 은 올해 들어서도 빠르게 늘어 최 신 통계인 지난 2월 기준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6%나 급증 한 37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냉 동 전복 수출은 152% 이상 늘었다. 수협중앙회 LA무역지원센터의 변성민 센터장은 "활전복은 동부, 냉동 전복은 서부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직 주요 소비층은 한인, 중국계, 베트남계 등 아시아 계지만 주류 마켓으로도 판로 확 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한국산 활전복과 냉동 전복, 전복죽 등의 제품은 경쟁 상 대인 중국산에 비해 품질과 포장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어묵도 수출이 늘고 있 는 품목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물량은 전년에 비해 13.3% 증가한 2607톤, 금액으로 는 20.6% 늘어난 890만달러를 기 록했다. 이에 수협중앙회 측은 보다 적극 적인 판로 확보에 나서 지난 4월부 터 월마트 840개 매장에서 농무부 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한국산 김 을 판매하고 있고, 아마존과 이베 이에서는 오징어 스낵, 큐브 모양 의 김 스낵 등 12종을 선보이고 있 다. 오는 10월 말까지 이들 온·오프 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산 수산물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 반응도 체 크한다는 계획이다. 변 센터장은 “앞으로 타겟, 스프 라우트 등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 도 소개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 혀갈 것이라며 “여기에 한국 지 자체 수출시장개척단의 수출상담 주선, 미국 내 시푸드 박람회 참여, 거대 바이어와 MOU 추진 등도 꾸 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INSIDE America 아마존 ‘노숙자 문제 해결 위해 800만 달러 기부’
앨라배마 주, 아동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케이 이베이 주지사, 법안 서명 초강력 낙태금지법을 통과시켜 낙태 찬 반논쟁을 일으킨 앨라배마 주가 이번에 는 아동 성폭행 범죄 피고인에 대한 화학 적 거세법을 승인했다. 11일 CNN방송에 따르면 케이 이베이 (사진) 앨라배마 주지사는 주의회 상하 원을 통과한 화학적 거세법에 전날 서명 했다. 이베이 주지사는 “이 법률은 앨라 배마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법률은 올해 말부터 발효한다. 화학적 거세 대상은 13세 미만 아동을 성폭행한 피고인을 포함한 특정 성범죄 위반자로
국한했다. 법률은 피고인이 가석방되기 한 달 전부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 론 생성을 억제하는 주사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주사 투약 비용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하며 화학적 거세 의무를 미이행할 경우 가석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화학 적 거세 대상 피고인은 법원이 투약 필요 성이 없어졌다고 판단할 때까지 주사제 를 맞아야 한다.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 스티브 허스트 주의원은 “혹자는 이 법이 비인도적 처 사라고 주장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성폭 행 당하는 아동을 생각해보라고 요구한 다라고 말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앨라배 마 지부는 이에 대해 “화학적 거세는 헌법에 위배될 수 있는 이례적 처벌이 라며 반대했다. 또 일부 인권단체는 투 약은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결정돼 야 하는 사적 영역이라며 화학적 거세 를 위한 강제투약에 반대했다. 옥철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11 일 본사가 있는 지역의 노숙자 문제 해결 을 위해 8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 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은 시애틀에 있는 노숙자 지원 비영리단체인 플라이마우스 하우징에
500만 달러를, 알링턴 지역사회재단에 300만 달러를 각각 기부한다. 아마존은 또 9월 30일까지 두 지역의 주택·노숙자 문제를 다루는 자선단체와 최대 500만 달러에 달하는 직원들의 기 부를 연결해줄 예정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대기업에 과세하려 는 시애틀 지방정부의 방침에 반대한 바 있다. 시애틀 시의회는 결국 이런 증세안을 폐지하자는 투표를 했고, 연간 4800만 달러를 조달해 노숙자 문제에 대처하고 적정 가격의 주택을 공급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소셜워커 사칭 여성 체포…신생아 납치 시도 혐의 소셜워커를 사칭해 신생아 납치를 시도 한 여성이 체포됐다. 샌타애나경찰은 지 난 7일 오전 샌타애나의 한 가정집을 방 문해 소셜워커라고 사칭한 후 산모에게 1개월된 신생아를 보호시설로 데려가
야한다며 납치를 시도한 혐의로 38세 히 스패닉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튿날 자수를 해옴 에 따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8 미국·월드 뉴스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10 미국월드뉴스
2019년 6월 13일 목요일
화웨이 화웨이 냉전 냉전 글로벌 눈치 싸움 미국+5 화웨이보안 문제 중국 유럽아프리카 공략 각국안보경제 놓고 수 싸움 중국과 미국이 기술 냉전을 시 작했다면 화웨이 제재는 디지 털 철의 장막 도입 신호탄이 다 뉴욕타임스 미국이 우방국들을 끌어들이 자 중국이 러시아로 달려가 손 을 잡았다 전세계를 무대로 한 편가르기는 철의 장막이 견고 했던 과거 냉전 시대를 연상케 한다 현재까지 정부 또는 기업 차원 에서 최소 한 번 이상 명확하게 화웨이 배제 메시지를 던진 나라 는 미국을 제외하고 총 5곳이다 우선 미국의 1급 동맹국인 파 이브 아이즈(Five Eyes 이하 FVEY) 소속 영국 캐나다 호 주 뉴질랜드가 모두 반화웨이 노선으로 분류된다 FVEY는 2차 세계대전 직후 부터 지구상 통신 감시 정보 등 을 긴밀히 교류해 온 상호 첩보
동맹이다 화웨이 반대 노선에 적극 동참 중인 나머지 한 곳은 일본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강력한 유대를 원하는 아베 신조 정권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화웨이 배 제를 일찍부터 추진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작년 12월 화웨이표 LTE 장비를 전면 교 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들 어서는 5세대(5G) 통신장비 사 업에서도 화웨이를 배제하겠다 는 방침을 확인했다 대신 화웨 이 경쟁사인 핀란드 노키아스 웨덴 에릭슨과 손을 잡았다 이달 5~7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러 기간에 열렸던 중 러 정상회담 최대 이벤트는 양국 간 통신 동맹 출범이었다 러 시아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모바
일텔레시스템스(MTS)가 6일 (현지시간) 화웨이와 장비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5G 서비스를 출범하기로 했다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중국과 한 배를 탄 건 미국에 큰 위협 신 호다 게다가 최근 여기저기서 전향적인 화웨이 수용 표현이 나 오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중국 우방이거나 현 재 미국과 갈등노선을 걷는 나라 들이 화웨이 살리기에 동참을 선 언하면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는 8일 브라질 이동 통신사 TIM이 이달 중 화웨이 장비를 이용해 5G 네트워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유럽과 아프리카 를 최우선 전략 요충지로 삼아 화 웨이 지원을 본격화할 태세다 지난해 화웨이 글로벌 매출 1070 억 달러 중 28%가 유럽 및 중동 ㆍ아프리카 지역에서 나왔다 아직은 많은 나라가 명확한 입 장 표명을 미루고 있다 특히 독 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주 요국들이 판단 보류 상태다 미국 우방으로 꼽히는 사우디아 라비아 필리핀마저도 선뜻 한 쪽 편에 서기를 꺼린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안보 논리 를 끌어들여 화웨이 제재를 정 당화한다 문제는 가격 대비 품 질이 우선시되는 시장 논리가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는다는 점 이다 이는 미국 내에서조차 현 트럼 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 접근방 식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 심새롬 기자 기도 하다
성난민심에 민심에 홍콩 송환법 심의 연기 성난 ‘송환법’ 심의 연기 수만 명 집결 입법회 봉쇄 법안 철회 때까지 시위 계속 홍콩의 사법체계와 자본주의를 지키려는 시민의 힘이 홍콩 정 부의 입법 폭주를 멈춰세웠 다 12일(현지시간) 범죄인 인 도법 개정안 2차 심의를 맞아 또다시 수만명의 시민들이 거리 로 몰려나오자 홍콩 정부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심의를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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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2차 심의 가 연기됐으며 입법회(국회) 사무국이 추후 변경된 심의 시간 을 의원들에게 통보할 방침이 라고 발표했다 사우 스차 이 나 모 닝 포 스 트 (SCMP)는 분노한 홍콩 시민 들 특히 젊은 층이 전날 밤부터 입법회 근처로 모였다고 전했 다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홍콩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호신용
스프레이 등을 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진압봉으로 시위대를 폭 행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범죄 인 인도법 개정안은 중국 본토 와 대만 마카오 등 홍콩과 조약 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 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시민단체 등은 중국 정부가 반중 인사나 인권운 동가를 중국으로 송환할 것을 우 려해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백만장자 조사하니 백만장자 표심 조사하니 트럼프 바이든선호 선호 “트럼프 보다 바이든 CNBC 자산가 750명 설문 미국 내 자산가들이 2020년 대선 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보다 민주당 선두주자인 조 바이 든 전 부통령을 선호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자산가 750명을 상대로 실 시한 백만장자 설문에서 응답 자의 53%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된다면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재선행 보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 하겠다는 답변은 39%에 그쳤다 이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 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는 일반 여론조사에 이어 큰손 그룹에 서도 우세하다는 뜻이어서 주목 된다 앞서 퀴니피액대가 실시한 트럼프-바이든 1대1 대결 전 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53% 대 40%로 트럼프 대통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공화당의 지지기반으로 꼽히
는 부유층의 표심이 달라졌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번 백만 장자 설문에서도 응답자 가운 데 261명은 공화당 성향 218명 은 민주당 성향 261명은 무당파 성향이었다 다른 민주당 주자와의 대결 구 도에서는 대체로 트럼프 대통령 이 우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 령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는 46% 대 40%로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에는 45% 대 42% 엘 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는 47% 대 40%로 각각 앞섰다 자산가들의 여론은 전반적인 바 닥 표심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016년 대선 에서도 자산가들은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CNBC방송은 대체로 급진 적인 다른 민주당 후보들에게 부 정적인 자산가들이 바이든 전 부 통령에는 호의적이라는 뜻이라 며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서는 부유층 큰손들과 대기업 로비스 트들과 가깝다는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자료 소환 불응 법무상무장관에 하원감독위의회 모독 결의안 승인 하원 감독위원회가 12일 윌리엄 바 법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 관에 대해 의회 모독죄 적용 결 의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12일 민 주당이 장악한 하원 감독위가 두 장관이 2020년 센서스 질의 문항 에 시민권 보유 여부를 추가하려 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 에 대한 의회의 추가 자료 제출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의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표결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위원회가 발부한 소환장에 대 해 행정특권을 주장한지 몇시간 만 에 이뤄졌다 민주당은 향후 초당 적 법률 자문단을 거친 민사상 의 회 모독죄와 전체 하원의원의 투표 가 필요한 형사상 의회 모독죄 중 한가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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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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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2일 수요일
중앙 네트워크
한국정치 정치, 3년 꼴 한국 3년전 전미국과 미국과닮은 닮은꼴 독자 마당
콩과 갱년기 여성 건강 내가 사는 동네 병원에선 한인 환 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매달 열린 다 대학 때의 전공 덕분에 최근 음 식과 건강이란 주제로 세미나 강사 로 참석했다 그날 얘기했던 내용 을 나누고자 한다 음식과 건강은 떼놓을 수 없는 관 계다 음식이 약이다는 말은 약 만이 음식이다라는 비참한 상황이 생기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예방 주 사와 같다 콩은 심장병 예방에 좋은 식품으 로 알려져 있다 또 중요한 여성 호 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촉진하 는 성분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미 국 심장학회에서는 갱년기에 접어 든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의 증가 가 유방암 등 여성 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콩 섭 취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 표했다 또 현재 시판되는 콩의 95%가 GMO라서 그런지 콩 섭취 의 부정적 견해도 많다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의 장수 비 결 중 하나로 발효 콩인 낫또 섭취 가 종종 이야기 된다 낫또와 된장 청국장의 차이는 무엇일까 모두 발 효식품이지만 된장은 곰팡이로 발 효된 것이고 낫또와 청국장은 바 실러스 균이라 불리는 미생물로 발 효시킨 식품이다 낫또는 철저히 다 른 세균을 차단하고 낫또균만을 합 성하게 해 날 것으로 먹어서 열에 의해 손상되지 않은 발효균이 몸 속 에서 최고 상태의 좋은 균으로 작용 하게 하는 그런 메커니즘이다 반면 청국장은 발효되는 동안 다 양한 모든 균을 침투시켜 자극적인 냄새를 가지며 갈색으로 변한 콩이 끈끈한 실 같은 입자를 만들어 내는 데 이 끈끈함이 많을수록 많은 미생 물이 좋은 영양 성분으로 몸에 작용 한다고 한다 된장의 메주 곰팡이도 몸에 이로운 균이다 옛날엔 식중독 해독제로 배탈이 난 아이에게 할머 니가 된장을 씀씀하게 풀어 마시게 도 했었다 이렇게 콩과 콩 관련 식품이 좋 긴 하지만 에스트로겐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 은 의사의 권유대로 콩 섭취량이 너무 많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허유선뉴저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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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정치 상황은 20152016년의 미 국을 연상케 한다 미국이 2016년 11월 대 선을 치르기까지 나타났던 현상들인데 나 름 한국과 유사점이 있다 먼저 야당의 강성화다 최근 자유한국당 에서 꽤나 거친 발언들이 계속 나오는데 집 권세력을 향한 분노를 숨기지 않는다 막 말은 개인 차원에서 등장하지만 막말이 반 복되는 배경엔 야권 지형에서 협력적 보수 보다는 투쟁 보수 강성 보수가 더 힘을 얻 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2016년 미국에선 야당인 공화당에서 여러 후보가 나섰는데 결과적으로 온건 성 향 후보들은 밀려나고 제도권 내 강성 보 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워싱턴 정치 바 깥의 반이민 보수 도널드 트럼프가 경합하 다 결국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다 당초엔 부시 집안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가 가장 주목받았지만 이민규제 강화 반대 등 온건 성향의 그는 트럼프에 밀렸다 둘째는 현직 대통령을 둘러싼 지지층 과 반대층의 대치다 문재인 대통령을 놓 고 누군가가 빨갱이라고 비난했다는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무슬림 루머로 시달렸다 당연히 대한민국이 빨갱이 대통 령을 뽑았을 리 없고 오바마는 무슬림 대 통령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미국에선 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루머가 사그라지지 않
채병건 한국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장
았다 2015년 9월 CNN 여론조사 때 민주 당 성향 응답자의 54%는 오바마는 기독 교인이라고 답한 반면 공화당 성향 응답 자의 44%는 무슬림으로 답했다 물론 오 바마에 대한 지지층의 존경과 믿음은 강력 했다 문 대통령이 지지층으로부터 변함없 는 지지를 받는 것처럼 말이다 셋째는 경제다 미국 대선 기간 내내 이 슈가 됐던 게 백인 블루칼라 노동자의 표 심이었다 이른바 퇴락한 제조업 지대(러 스트 벨트)를 상징하는 이들은 트럼프의 반이민반세계화 구호에 전기 자극을 받은 것처럼 반응했고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만들기의 공 신이 됐다 그런데 원래 백인 블루칼라 노 동자는 민주당이 텃밭으로 삼을 이들이었 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은 도시 근로 자와 노조 동부와 서부의 리버럴 고학력 고소득층 소수인종 등인 반면 공화당은 광활한 농장이 상징하는 중부남부와 내륙
지역 주민들 보수 기독교계가 강고한 지 지층이었다 현 정부 들어서 실시한 급격한 최저임 금 인상은 심각한 역효과도 가져왔는데 그 중 하나가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고통이다 그간 여당의 일관된 구호는 중산층과 서 민의 정당인데 정책 성과로 본다면 당이 지향하는 지지층 살리기와 역행한 대목이 있는 건 분명하다 마지막 넷째는 현실과 다른 여론조사 인데 한국에서도 이럴지는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가봐야 안다 미국에선 2016년 11 월 대선 직전까지 대부분의 주류 언론과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은 트럼프 승리를 예측하지 못했다 대선 한 달 전인 2016 년 10월 워싱턴포스트는 기사에서 도널 드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은 0에 가까 워지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국의 각종 여론조사에선 집권 여당이 넉넉히 앞서 는 결과가 많다 내년 4월까지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유 지된다 해도 정부 여당은 안심해선 곤란하 다 야당이 합리성을 잃고 강성으로 치달 아도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의 사랑이 굳 건해도 여론조사는 그다지 나쁘지 않게 나온다 해도 먹고 사는 게 힘들다는 사람 이 늘면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게 2016년 미국 대선의 교훈이다
기고
센서스 꼼수 센서스질문 질문논쟁과 논쟁과 정치판 정치판 꼼수 미국은 10년 마다 실시하는 센서스 조사로 그 시점의 인구 수를 파악하고 그 결과대 로 선거구를 개편한다 현재 연방하원에는 435개의 선거구가 있는데 선거구 하나가 대략 74만7000명 주민을 대표한다 다가올 2020년 센서스 조사와 2021년 선 거구 개편을 앞두고 센서스에 시민권 소 지 여부의 질문 추가는 뜨거운 논쟁거리 다 윌보 로스 상무부 장관은 (시민권 질 문 추가는) 흑인과 라티노 투표자들이 자 신들의 대변인을 뽑을 만큼 충분한 인구 수 가 되도록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것이 목 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주장을 뒤집는 놀라운 증거가 드러났다 자기 편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개편하는 게리멘더링의 일인자인 토머스 호펠러가 작년에 타계했는데 올해 그의 딸이 아버지의 컴퓨터에 저장된 7만5000개 의 문서를 발견하고 이를 투표권 옹호그룹 인 커먼코즈에게 전한 것이다 문서에는 공화당을 위한 선거구 개편과 모든 거주자 에게 시민권 소지 여부를 질문할 것을 촉 구하는 내용이 자세히 담겨있다
정 레지나 LA독자
호펠러는 시민권 질문 추가 제안을 2015 년부터 해왔다 새로운 데이터를 근거로 선거구 지도를 새롭게 그리면 공화당과 백 인들에게 유리한 반면 민주당에게는 불리 하다는 주장이다 즉 전체 인구수 대신에 자격있는 투표자 수를 근거로 선거구를 개 편하자는 말이다 실례로 노스캐롤리나주 에서는 호펠러의 주장에 따른 지역구 재배 치로 2018년 중간선거에서 하원 13자리 중 10자리를 공화당이 차지했다 지난 4월에 대법원의 보수 판사들이 질 문 추가의 찬성 쪽으로 기운 것이 보도되 었기 때문에 5월 30일에 미국시민자유연합 변호사들은 공화당의 계책을 알리는 서한 을 대법원으로 발송했다 트럼프 행정부
의 시민권 질문 추가의 속내는 소수계 투 표권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다 헌법상 전체 거주 인구 수를 측정해야 옳다 변호사들은 많은 이민자들이 주목받을 공 포심 때문에 센서스에 응하지 않을 것을 염 려한다 시민권 질문 논쟁은 뉴욕주를 필두 로 30개의 주와 도시 카운티가 상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으로 이어졌다 또 메 릴랜드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개 인적으로 소송했다 상무부 장관인 윌버 로 스의 보좌관인 마크 뉴먼은 시민권 질문은 라티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극대화할 것으 로 믿는다라고 법정 진술을 했다 센서스국은 6월 중의 대법원의 심의 종 결을 기대한다 이달에 인쇄 내용을 마무 리해야 내년의 조사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 주면 캘리포니아주는 연방기금을 잃고 민 주당 하원의원 수가 줄어들 수 있다 하지 만 다행히 선거구 재구획은 주의 재량이 다 이미 여러 주에서 비시민권자를 제외 한 선거구 새로 짜기 구상을 시작했다 정 치판의 계략과 오리발은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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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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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종합
Biz 브리프
애플공장 이전도 가능 애플의 주문을 받아 아이폰 과 아이패드 등을 조립생 산하는 대만의 폭스콘(훙 하이 정밀공업)이 필요시 중국 내 애플 제품 생산기 지를 해외로 이전할 수 있 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폭스콘의 반도체 부문 책임자인 영 리우는 전날 투자자 콘퍼런 스에서 애플이 서플라이 체인을 이전할 필요가 있다 면 폭스콘은 중국 밖에서 신속히 생산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비만소비자들 소비자들비만세부담한다 ‘비만세’부담한다 비만 <Fat FatTax> Tax
플러스 사이즈 옷 비싸 항공사들 좌석 2개 사라 가구자전거 가격도 차이 비만세(Fat Tax) 아세요? 비만세란 실제 세금이 아니 라 비만 체형으로 인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 더는 플러스 사이즈를 사용해 야 하는 소비자들은 의류 자전 거는 물론 가구 항공 티켓 구입 시에도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의류 체인점 올드네이비에서 1699달러인 일반 사이즈(XS~
XXL) 타셔츠의 경우 동일한 제 품의 플러스 사이즈는 3달러가 더 비싼 1999달러에 판매된다 타겟의 여성용 파자마 바지 역시 플러스 사이즈는 일반 사이즈보 다 2달러가 더 비싸다 플러스 사이즈 소비자의 부담 이 가장 큰 것은 항공권이다 현재 미국 항공사 가운데 12곳 이 승객의 체격 관련 규정을 두 고 있다 예를 들어서 알래스카 항공의 경우 좌석 팔걸이를 내린 상태에서 한 개의 좌석에 편안하 게 앉을 수 없으면 좌석 2개를 구 매하도록 하고 있다 유나이티 드 항공도 유사한 규정을 시행하 고 있다
한 플러스 사이즈 소비자는 이코노미 좌석 2개를 사는 것보 다 비즈니스를 사는 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며 비즈니스석이 여의치 않을 때는 1등석까지 구 입해 봤다고 말했다 또한 가구도 비만세 부담 대 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홈디포 와 타겟 웹사이트에 게재된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패티오 의자의 경우 감당할 수 있는 무게는 최 대 250파운드다 미국 성인의 평균 체중이 200 파운드인 점을 감안하면 50파운 더 정도 더 지탱할 수 있는 셈이 다 몸무게 250파운드 이상의 거 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가
격이 더 비싸다 이밖에 매트리스 구입시에도 체중 지지 및 분산 기능이 좋은 비싼 제품을 선택해야 하고 자전 거는 일반제품보다 800달러나 비싼 제품을 골라야 체중을 견딜 수 있다 장례식에도 비만세는 붙는다 플러스 사이즈용 골리아스급 관 은 일반 관보다 가격이 500달러 정도 더 비싸다 전문가들은 비만 인구가 많아 지면 사회경제적 비용 지출도 증 가하지만 소비자 개인에게도 큰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 진성철 기자 명했다 jinsungcheol@koreadailycom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 생산자 물가가 소폭 상승 했다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 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계절조정치) 상승했 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 계한 전문가 예상치도 0 1% 상승이었다 지난 4월 의 PPI 02% 상승은 수정 되지 않았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PPI는 전월에 비 해 02% 상승했다고 노동 부는 밝혔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2% 증가에 부 합하는 수준이다 근원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가 올랐다
페이스북 화상통화 추진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 스북이 올가을 화상통화 스 마트 스피커인 포털 신제 품을 출시한다고 CNBC가 11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증강현실 (AR)가상현실(VR) 부사 장인 앤드루 보즈워스는 10 일 피닉스에서 열린 코드 콘퍼런스 행사에서 이런 계 획을 밝혔다 그는 포털과 관련해 올가을 우리가 공 개할 것이 더 많다 우리가 출시할 새로운 폼팩터(하 드웨어의 특징적 형태)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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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중 중1명 1명, 카드빚 4명 카드빚1만불 1만불넘어 넘어 이자율 높은 카드부터 정리 밸런스 트랜스퍼도 유용
부동산협 장학기금 포커대회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KREBA회장 피 터 백)는 지난 5일 베벌리힐스 그레이터 LA부동산중개인협회와 공동으로 기 금모금 포커대회를 열었다 협회의 청년세대 모임인 YPN이 마련했으며 3300 달러를 모금했다 기금은 협회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장학금 전 달식은 7월18일로 예정돼 있다 오른쪽부터 피터 백 협회장 다니엘 황 YPN 위원장 이날 1위를 차지한 센트럴 에스크로의 애론 유씨 [KREBA 제공]
아마존 아마존음식 음식 배달사업 배달사업 손 뗀다 24일 서비스 종료 아마존이 음식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레스토랑 사업을 접는 다고 AP가 11일 보도했다 4년 전 시작된 아마존 레스토 랑은 20여개 도시에서 운영됐 지만 우버이츠 도어대시 등 경 쟁사에 밀려 오는 2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아마존 레스토랑은 영국에 서도 운영됐지만 지난해 말 먼저 사업을 포기했다 미즈호 은행의 제레미 스콧 애 널리스트는 아마존 레스토랑의
시장점유율은 2% 정도로 미미 했다며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 지 않았고 대형 프랜차이즈와 의 제휴도 없었다고 실패 이유 를 분석했다 반면 경쟁사인 우버이츠는 맥 도널드와 도어대시는 웬디스 와 그럽허브는 타코벨 KFC와 제휴를 맺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은 지난달 캥거 루 로고로 유명한 영국의 배달업 체 딜리버루(Deliveroo)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어 배달업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라는 분석 류정일 기자 도 있다
크레딧카드 사용자 4명 중 1명은 카드 빚이 1만 달러 이상인 것으 로 나타났다 더구나 본인의 정확한 카드 채 무 상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 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카드 부채가 1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응 답자의 24%나 됐다 크레딧카 드 1개에만 빚이 있다는 응답자 는 37%정도인 반면 12%는 5 개 이상의 크레딧카드에 채무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5명 중 1명은 카 드 채무 상태에 대해 정확히 모 르고 있다고 답해 재정교육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이다 전문가들은 사회초년생 등 일 부 젊은층은 미니멈페이를 하다 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카드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빚 탕감을 받는 등의 방법이 있 지만 크레딧은 완전히 무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크레딧카드 빚을 갚는 방법에 대해서 연이자 (APY) 부담이 큰 빚부터 정리 소액부터 없애기 밸런스 트 랜스퍼 계획적인 소비 등을 권
했다 만약 3개의 크레딧카드에 밸 런스가 각각 2만 달러(APY 9%) 2000달러(APY 13%) 1 만 달러(APY 22%)가 있다고 할 때 연간 이자는 1800달러 260달러 2200달러가 된다 따 라서 연이자가 22%가 적용되 는 카드의 밸런스를 먼저 갚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 당 장 1만 달러를 갚을 수 없다면 2000달러부터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만약 크레딧점수가 우수하다 면 저이자나 무이자로 밸런스 트 랜스퍼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다 이자율이 높은 카드 밸런스 를 일정기간 무이자를 제공하는 카드로 트랜스퍼하고 그 기간 동 안 빚을 줄이는 것이다 다만 이 때 유의할 점은 통상 트랜스퍼 금액의 3%선인 수수료는 따져 봐야 한다 카드 빚을 해결하면서 더 부채 를 늘리지 않도록 소득 수준에 부합하는 예산을 세우고 계획적 인 소비를 해 나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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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합 11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한국경제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11인승 밴 이어 ‘타다 고급택시’ 도 나온다
기존 법인·개인·모범택시와 협력 ‘베이직’처럼 승차거부 없이 배차 프리미엄 콜서비스 서울시 인가 노동계 “타다는 불법” 주장 여전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 운영사인 VCNC는 VCNC와 서울 고급택 시 사업자가 손잡고 내놓은 ‘타다 프리미엄(사진)’이 서울시의 인가 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의 고급택시는 법인·개인· 모범택시 중에서 인증을 신청하 면 서울시가 배기량·사고 경력 등 을 심사한 뒤 인증마크를 내준다. 배기량은 2800cc, 사고 이력은 중
형택시는 5년 이상, 모범택시는 1 년 이상 무사고라야 받을 수 있다. 타다 관계자는 “안전성이 보장 되 는 운전자가 모는 대형 고급 차량 을 탄다는 것이 타다 프리미엄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타다 프리미엄은 타다 베이직 과 마찬가지로 승차거부 없이 바 로 배차된다.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을 운영 시스템에서 자동으 로 배차해 드라이버가 호출에 응 하지 않아 생기는 승차거부가 없 다. 요금은 일반택시보다 약 30%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며, 시간대 와 콜 수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는 탄력요금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반 택시가 아 닌 타타 프리미엄과 유사한 고급
택시 콜 서비스인 카카오 블랙의 경우 기본요금 6000원(기본거리 없음), 거리요금 71.4m당 100원, 시간 요금은 1분당 400원이다. 타 다 프리미엄은 이보다 낮은 수준 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타다 측은 “고급 승용차로 이동을 원하는 승객에게는 기다리는 시간을 최 소화한 빠른 승차 서비스를, 프리 미엄 택시 기사에게는 더 나은 수 익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번 인가는 타다 서비스를 두 고 택시 업계가 ‘불법 서비스 아니 냐’며 공세 중인 가운데 나온 것 이어서 주목된다. 불법인지 아닌 지를 놓고 논란 중인 타다 앱(애 플리케이션)에 서울시가 추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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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를 허용했다는 의미가 있다. ‘타다 베이직’은 여객운수사업법 상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운전자 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조항 에 따라 렌터카 업체로 등록한 뒤 승차공유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택시업계는 “렌터카를 이용 한 불법 택시 영업”이라며 반발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유럽 을 방문 중인 박재욱 VCNC 대표 는 “타다 프리미엄은 기존 사업자 와 손잡고 고급 이동시장을 확대 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택 시업계, 시민사회, 정부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상생 모델을 만들 겠다”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돼지 콜라겐으로 잇몸막 생산… “천연물로 뭐든 만드는 건 세계 최고 <임플란트 치조골 재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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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국판 이희호 192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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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4일 금요일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이희호 여사 유언 “국민 화합·행복하시길” 여야 없이 조문 이희호 여사 유언 “국민 화합·행복하시길…여야 없이 조문 “동교동 사저는 DJ기념관으로” 이낙연·권노갑·장상 장례위원장 청와대 “문 대통령 최고 예우 당부” 이해찬·황교안 조문 “유지 받들 것”
고(故) 이희호 여사 장례의 명칭 이 11일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 호 여사 사회장’으로 정해졌다. ‘영부인’보다 ‘여성지도자’란 표현 이 먼저 나온다. 생전엔 영부인으 로 주목받았지만, 여성지도자의 모습이 기억됐으면 하는 유가족 의 바람을 담았다고 한다.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여사 는 사회운동가, 여성운동가란 점 에서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 여성 의 지위 향상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 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오 전부터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 졌다.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은 김 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유족들은 모두 임종을 지키면서 성경을 읽어드리고 기도하고 찬송 가 부를 때에 여사님도 함께 찬송 을 부르시며 편히 소천하셨다”고 했다. 김 이사는 이 여사가 지난해부 터 준비한 유언도 공개했다. “우 리 국민들께서 남편 김대중 대통 령과 나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왼쪽 둘째)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된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 여사가 이 여사의 차남 김홍업 전 의원(오른쪽 둘째), 삼남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 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우리 국 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 행 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 하늘 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 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 다”는 말과 함께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사저기념관(가칭)으로 사 용하도록 하고 노벨평화상 상금 은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 으로 사용하라”는 말을 남겼다.
김상선 기자
조문객들은 여야를 불문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에 헌신한 고인의 삶을 기렸다. 문희상 국회 의장은 “10년 전 김대중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이 여사는 ‘이 아 프고 견디기 힘든 인생을 참으로 잘 참고 견뎌준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지금 이 여사께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방명록에 “어머 니처럼 따뜻하고 쇠처럼 강인했 던 여사가 국민 곁에 있었던 것은 축복이다”고 적었다. 이 총리는 순 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따 라 권노갑 민주평화당 고문,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과 함께 공동장 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가 할 수 있는 최대 의 예우를 갖추는 차원에서 문 대
통령이 당부한 사항”이라며 “북한 의 고위급 조문단이 올 경우를 대 비하는 차원도 있다”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님은 저의 정치적 스승이었다. 정치에 입문할 때부 터 돌아가실 때까지 30년 이상 모 셨고,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대통 령의 정치적 동지라고 생각한다” 고 회고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여사께 선 한평생을 함께 민주화의 한 길 을 걸어 왔다. 또 1세대 여성운동 가로서 여성 인권에도 많은 역할 을 하셨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민 주주의와 여성 인권을 위해 남기 셨던 유지를 저희가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별세 전날 오후 5시쯤 고 노무 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이 여사를 찾았다. 권 여사는 “여 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제가 외로울까 봐 자주 오셨는데 최근 에 찾아뵙지 못했다. 여사님, 좋으 시겠다. 대통령 곁에 가실 수 있어 서…”라고 말했다고 한다. 장례는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치러 지며 14일 오전엔 신촌 창천 감리 교회에서 장례 예배가 진행된다. 이 여사는 동교동 사저를 들른 뒤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통일부,통일부, 이 여사 개성 부음 북한에 전달 통해 김정은 조문단 보낼까 연락사무소 北에 이희호 여사 부음 전달 통일부가 11일 북측에 남북 이 여사, 김정일 사망 때 개성 평양 조문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이희호 김여정·장금철 방한할지 주목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전달했다. 통일부는 “고(故)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요청으로 오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11일 애써 온 부음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에 북한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고 밝혔다. 이 공식 조문단을 파견할지 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이 여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 이희호 장례위원회 요청으 한 ‘북한에서 문 로뒤 이날 오전 이조문단이 여사의 오는 부음을 제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인가’ 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 여사 의) 부고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 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남측이 남북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부음을 전달한만큼, 북측이 조전 또는 조문단 파견 등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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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전달해올지 주목된다. 통해 북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북한은 2009년 8월밝혔다. 18일 김대중 측에 전달했다고 이에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조문단 따라 북한이 조문단 파견을 결 을 파견했는데, 연락사무소가 없 심할 경우 연락사무소를 통해 던 시절이라 팩스를 통해 조문 의사를북한은 전해 올 것으로 보 조문 의향을 타전했던 것으로 알 인다. 려졌다. 북한은 북한은 20 019일 9년조선아시아태 5월 노무현 평양평화위원회 김대중평 전 대통령 서거 명의로 때 조전을 보냈 화센터에 팩스를 보내 조문 의사 다. 이어 석 달 뒤 김대중 전 대 를 전달했고, 양측은 팩스를당주고 통령 서거 때는 김기남 비 받으며 조문 관련 협의를 한 것으 로 전해졌다.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한반도 평 화에 기여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 북한은 조전을 띄우거나 남측에 직접 조문단을 파견해왔다. 북한이 최초로 남측에 조문단을
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으 로 구성된 고위급 조문단을 파 견했다. 이 여사의 건강이 악화 된 후 북한은 이 여사의 아들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 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측 을 통해 이 여사의 안부를 물었 다고 한다. 북한은 하노이 2차 북·미 정상 회담이 결렬된 이후 공식적으로 파견한 것은 2001년 3월 21일 전 현 대그룹 회장이 별세했을 때다. 정 전 회장 별세 이틀 후인 23일, 북한 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전을 띄우며 조화 전달 및 조문단 파견 을 알렸다. 2003년 8월 4일 정몽헌 전 현대
남측과 접촉하지 않고 있지만 이 번에 조문단이 내려올 경우 남북 관계 관련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09년 8월 북한 조문단 은 ‘김정일 위원장의 친서가 있다’ 며 출발 일정을 하루 늦춰 가며 이 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사실상 ‘대남 특사’였다. 이번엔 김여정 제1부부장이 장금철 통일전선부 장 등을 이끌고 조문을 올지에 관 아산 회장 사망 때도 북한은 이튿 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전을 보냈다.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는 이틀 후 인 25일 조전을 띄웠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다음 날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보내고 특사 조의방문단을 심이 쏠린다.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생전 네 차례 방북했 북한은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 다. 2000년 6월 첫 남북 정상회담 담이 결렬된 이후 공식적으로 남 때 영부인으로 방북했고, 2007년 측과 접촉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8월엔 금강산을 찾았다. 2011년 12 에 조문단이 내려올 경우 남북관 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홍 계 관련방북해 협의도 금수산기념궁전 이뤄질 것으로 보 걸씨와 인다.상주인 김정은 위원장을 만 에서 한편, 이 여사는 생전 네 차례 백민정 기자 났다. 방북했다. 2000년 6월 첫 남북 정 baek.minjeogng@joongang.co.kr 상회담 때 영부인으로 방북했고, 2007년 8월엔 금강산을 찾았다.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홍걸씨와 방북해 금수산 기념궁전에서 상주인 김정은 위 원장을 만났다. 김동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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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을 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 가 발생해도 외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조치다. 이 공장 화학물질 관리책 임자인 이창원씨는 “완벽하게 밀폐돼 있어 사고 시 공기를 빨아들여 위험물질을 걸러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낼 수 있다”며 “안전 설비를 강화한 결과, 화학사고 때 외부에 미치는 영향 범위가 3
수 있도록 5년의 시간을 줬는데, 이 유예기 간은 올해 말 끝난다. 이씨는 “과거엔 공장 에 관리자 한 명만 있었지만, 이제는 제품 생산시설까지 화학물질 관리 영역이 되면 서 수백 명 직원이 함께 화학물질을 관리 하는 체제가 됐다”고 말했다. 화관법이 적용되면서 화학사고는 점차
만을 제기한다. 이에 환경부는 기존 시설이 강화된 안전기준을 지킬 수 없는 경우, 기 업이 내놓은 대안을 심사해 안전성이 확보 됐다고 평가되면 특례를 인정하는 보완책 도 내놓았다. 홍가람 환경부 화학안전과 사무관은 “화 학사고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에
기업과 정부가 다 같이 예방에 노력할 필요 가 있다”며 “중소기업 등이 화관법 기준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안전 컨설팅 이나 개선자금 지원 등 지원책을 강화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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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경찰, “완벽한 재혼생활 꿈꾼전남편 고유정, 전 남편 방해물 여긴 듯 경찰 “완벽한 재혼생활 꿈꾼 고유정, 방해물 여긴 듯” “공범 없이 계획살인” 검찰 송치
전남편 살해 고유정 행적
무인펜션서 수면제 먹여 범행
4 김포
정확한 살해 동기는 못 밝혀
1 2019년 5월 17일 주거지인 청주시 병원에서 졸피뎀 처방받아 구매
전문가 “사이코패스는 아니다”
2 25일 오후 8시~9시16분경 제주도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 살해
5 1 5 청주
27일 오후 11시30분경 펜션 내에서 시신 훼손 후 퇴실
전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고유정(36)의 범행 은 사전에 치밀한 준비 속에 이뤄진 계획범 죄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시간대 고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 등으로 볼 때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살해 동기는 고유정의 진술에 따른 추측 수준에 머물러 부실 수사 논란은 여전하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기자회견에서 고유정을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등의 혐 의로 12일 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 은 고씨가 범행 전 ‘니코틴 치사량’ ‘시신 유기 방법’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청 주 일대 병원·약국에서 졸피뎀 성분의 수 면제를 처방받아 구매하는 등 범행 도구 를 산 점 등에 비춰 계획범죄로 판단했다. 범행에 쓰고 남은 물건 마트서 환불
박기남 제주동부경찰서장은 11일 “재혼 해서 완벽한 가정을 꿈꾸고 있던 고유정이 전남편과 아들의 면접 교섭권이 인정되면 서 현재 결혼생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 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부 터 9시 16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무인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36)씨를 흉기로 살 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이튿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30분 펜션을 나올 때까지 강씨의 시신을 훼손하고, 28일 오후 9시 30분부터 7분간 완도행 여객선에서 시신의 일부를 바다에
3 28일 오후 9시30분~37분경 완도행 여객선에서 시신 일부 유기 4 29일 오전 4시~31일 오전 3시경 경기도 김포 소재 가족 명의 아파트에서 남은 시신, 종량제 봉투에 담아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
고유정이 지난달 29일 인천의 한 마트에서 시신훼 손용 물품을 사고 있다.
완도
5 31일 주거지인 청주시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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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주동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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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동부서]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달 29일 경기도 김포시 아버지 명의 아파트에 도착 한 고씨는 이날 오전 4시부터 5시 31분까 지 집에 있던 예리한 도구를 이용해 시신 의 남은 부분을 2차로 훼손하고, 이 시신 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이틀 뒤인 31일 오 전 3시 13분부터 21분 사이 분리 수거장에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가 지난달 25일 무인 펜션 에 입실은 했으나 나가는 장면이 폐쇄회로 TV(CCTV)에서 확인되지 않는 점, 펜션 내 부 감식 및 루미놀 검사 결과 혈흔 반응이 확인되는 점 등에 비춰 고씨에 용의점이 있 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키 160㎝·몸무게 50 ㎏인 고씨가 키 180㎝·몸무게 80㎏인 전남 편을 살해하는 데 졸피뎀을 썼을 것으로 보 고 있다. 고씨는 지난달 17일 충북 청주시 한 병원에서 졸피뎀 성분이 든 수면제를 처 방받아 인근 약국에서 산 것으로 조사됐다. 고유정은 범행 이후 쓰고 남은 물품을 환 불하는 등 평소 같은 생활을 이어갔던 모 습이 포착됐다. 제주 동부경찰서가 확보한 CCTV에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25분쯤
고유정이 마트에서 범행 과정에서 쓰고 남 은 물품을 환불하고 빠져나가는 장면이 담 겨있다. 고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 물건들 이)시체 옆에 있었으니 찝찝해 환불했다”고 진술했다. “성폭행 시도 미안” 자작 문자까지
고유정과 전남편 강씨는 이혼 후에도 아 들의 양육 문제를 둘러싸고 사이가 좋지 않 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권이 있는 고씨 가 강씨와 아들의 만남을 막자 강씨가 법원 에 면접 교섭 재판을 신청해 2년 만에 만나 기로 한 날이 바로 범행일인 5월 25일이었 다. 실제 고유정은 면접 교섭이 결정된 다 음 날인 지난달 10일쯤 스마트폰으로 ‘졸피 뎀’ 등 범죄와 관련된 검색을 시작한 것으 로 확인됐다. 고유정은 여전히 우발적 살인 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편이 성폭행하 려 했고, 이를 막기 위해 수박을 자르러 산 칼을 이용해 우발적으로 일을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고유정은 지난 27일 오후 살해한 남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전화에 ‘성폭행하려 한 것 미안하고, 고소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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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 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행동이 전남편이 그때까 지 살아있었다는 가짜 증거 등을 만들 목 적으로 보고 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3월 2일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고씨의 네 살배기 의붓아들이 숨진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숨진 아들은 현 남편 A씨가 전처 사이에서 낳은 자녀다. A씨는 경찰 조 사에서 “자고 일어나 보니 아이가 죽어 있 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근 “질 식에 의한 사망일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받았다. 고유정을 조사한 범죄심리전문가(프로 파일러)들은 일부 성격 장애가 관찰되긴 했 지만, 사이코패스로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 다. 오윤성 순천향대 교수(경찰행정학과) 는 “고유정이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도 남 은 물품을 반납해서 환불까지 받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볼 때 당시 평정심을 유지했던 것 으로 보인다”며 “이런 놀라운 평정심은 죄 책감이라든지 후회, 괴로움을 느끼는 공감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주·청주=최충일·김준희·최종권 기자 B
대한민국 사상 첫 결승 , 월드컵 최초 우승 도전
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을 앞세 운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 표팀이 한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 다.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를 꺾 고 국제축구연 맹(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한 국 은 11일 (현지시간) 폴란 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U-20 월드컵 4 강전에서 전반 39분 왼쪽 윙백 최
준(연세대)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 대회 결승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품 을 기회를 얻었다. 폴란드 우치에 서 오는 15일 오전 9시(LA시간) 에 열릴 결승전 상대는 4강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유럽의 복병 우크라이나다. 각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한 국 축구가 FIFA 주관 국제대회에 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과 2002년 한 일월드컵에서 이룬 4강이다. 결승행 문턱에서 만나 신중한 경기 운영을 이어가던 양 팀의 승 부는 전반 막판에 갈렸다. 이강인 의 스루패스를 받은 최준이 상대 위험지역 내 왼쪽을 파고든 뒤 골 키퍼와 맞선 상태에서 침착한 오 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골망을 흔 들었다 에이스 이강인의 재치가 돋보 였다. 프리킥 찬스에서 볼을 세워
두고 다른 방면을 바라보며 상대 수비수들을 속인 뒤 최준이 파고 드는 모습을 보고 발 앞에 떨어지 는 정확한 스루패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미드필더 박태준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 어났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축 구팬들이 수준 높은 플레이로 경 기의 품격을 높인 이강인에게 뜨 거운 박수를 보냈다. 송지훈 기자
14 건강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약은 시간 맞춰 복용해야 최대 효과 있어 나이가 들면서 하루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의 종류도 늘어나는 것이 인생사이다. 약이 두려워 마다하면 나이드는 것을 거부할 수 없듯이 나중엔 더 큰 어려움과 맞닥뜨리 게 된다. 약사 경력 27년째인 김모나 약사(라이트 에이드, RITE AID)는 "미국인들보다 한인들이 혈압약이나 당뇨약 등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을 처음 처방받았을 때 거부 반응이 많은 것 같다"며 "의사가 먹는 것이 좋겠다고 권할 때 시작하는 것이 치료와 예방차원에서 도움된다"며 지시대로 잘 복용하면 얻는 것이 더 많은 것이 약이라며 안심시켜 준다. 독자들이 약복용시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모아 답을 들어 보았다.
에 하나인 공황장애약은 아침 식 사 후가 좋은데 어떤 공황장애약 은 저녁에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좋은 약 종류도 있기 때문에 의사 나 약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안전 하다.
하루 여러 개 먹을 때에는 30분 간격으로 나눠 복용 식사 전이나 후 잘 지켜야 위장을 보호할 수 있어 간ㆍ신장에 영향주는 약은 의사 처방 때 안전성 확인
- 지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복용하 는 약들은 어떤 것인가.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은 거의 다 혈압약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당뇨약이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약 도 많이 복용하고 있다. 20대와 30 대의 젊은층은 주로 항생제, 진통 제, 감기약 그리고 호흡기질환 계 통의 약들을 많이 찾고 있다. - 50대 이상자들이 대부분 먹고 있는 위의 세 가지 약들은 거의가 지속적으로 장기복용해야 하기 때 문에 복용자들이 항상 간이나 콩 팥(신장) 등의 기능에 문제는 없는 지 걱정한다는 독자 문의를 종종 받는다. “약 종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다 말하기는 어렵다. 예로 당뇨약, 혈압약 콜레스테롤약 같 은 약은 콩팥 기능에 영향을 준다. 다른 당뇨약, 혈압약, 콜레스테롤 약 등은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 혈압약은 임산부들이 절대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들이다. 따 라서 평소 이와 같은 혈압약을 복 용하고 있었다면 임신하고 난 다 음부터는 즉시 끊고 담당의사와 의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너무 겁먹지 말길 바란다. 간이나 신장 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담당의사들도 알고 있기 때 문에 그 사람의 상태에 맞는 약처 방을 내리기 때문이다. 환자쪽에
서 미리 위와 같은 정보를 알고 있 으면 환자쪽에서도 '지금 이 약이 나의 간기능이나 신장기능에 어떤 해가 되는 것은 아닌가요' 하고 확 인 질문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 위와 같은 경우 약사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약 뿐 아 니라 어떤 약을 먹기 전에는 반드 시 의사 혹은 약사를 찾아와 이야 기를 한 다음에 안전함을 확인한 후 먹을 것을 당부하고 싶다. 가족 중에 혹은 아는 사람 중에 복용하 고 있는 혈압약 등을 마음대로 먹 기 시작하는 것은 가장 위험함을 재차 강조하고 싶다. 가족이라도 자신의 신체상황은 다 다르기 때 문에 반드시 의사를 먼저 보고 의 사지시대로 잘 따르고 먹어야 하 는 것이 바로 약이기 때문이다. 먹 는 방법에 따라 약효도 다름을 아 울러 지적하고 싶다. - 몇가지 예를 든다면? “콜레스테롤약은 아침보다는 잠 자기 30분 정도 전에 먹을 때 가장 약효가 있다. 협심증약은 저녁 식 사 후에 먹는다. 소화장애약들은 식사하기 전 30분이 제일 적당하 다. 많이 복용하고 있는 위장약인 오메플라졸은 아침에 일어나서 식 사 전 30분에 먹을 때 가장 효과가 있다. 또 요즘 많이 복용하는 약 중
- 함께 먹어도 되는 약은 어떤 것 인가. “같은 종류의 약인 경우, 예를 들 어 2종류의 혈압약이라든가 당뇨 약일 때에는 굳이 시간 간격을 둘 필요가 없이 한번에 복용해도 무 관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약들은 서로 성분이 달라 동시에 먹을 경 우 몸안에서 상반되는 작용을 일 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약효가 그만 큼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 약들은 하나씩 한번에 먹은 후에 20~30분 정도 지난 다음에 다른 약을 먹으라고 하는 것이다." - 골다공증약은 위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먹고 난 다음에 한동안 눕 지 말라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 “골다공증약은 위보다 식도에 머 무는 것이 더 위험하다. 그래서 복 용 후 30분 동안은 몸을 비스듬히 하거나 눕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약이 완전히 식도를 통과해서 아 래로 내려가도록 하려면 자연히 몸을 반듯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 기 때문이다. 약 중에서 특별히 식 후에 복용하도록 할 경우에는 위 에 부담을 주는 약들이다. 예로 진 통제로 먹는 아스피린은 위에서 소화가 되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 람이라든가 위산역류증이 있는 경 우에는 안 먹는 것을 권하고 있다. - 변비 치료약의 하나로 의사들이 많이 권하고 있는 대변을 묽게 해 주는 약(Colace, MiraLAX)들은 장기복용해도 습관성으로 되는 것 은 아닌지 묻는 독자 문의가 종종 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 람들에게 권하기 때문에 장기복
아주사에 위치한 라이트 에이트에서 27년째 근무하는 김모나 약사는 약은 의사와 약사 지시에 따라 제 시간에 맞춰 복용할 때 가장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용해도 무관하다. 그러나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약을 먹어도 효과가 크지 않다. 하루에 8잔 이상의 수분섭취를 해주면 약 의 도움 없이도 배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변비이다. 그러나 어떤 약들 예로 진통제 종류는 약의 부 작용으로 변비를 일으킬 수 있어 서 이런 경우에 의사가 위의 약들 을 권하기도 한다. 나이 들면 변비 도 많아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신 경써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 이 더 중요하다. -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영양보조제가 참 많다. 요즘 한인 들이 코스트코 등에서 즐겨 찾고 있는 영양보조제가 크릴 오일(krill oil)인데 오래 복용해도 신장에는 이상이 없는지도 궁금하다. “크릴 오일은 미국사람들도 좋아 하는 것 같다. 콜레스테롤을 없애 주는데 도움이 되어 혈관을 깨끗 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 리가 흔히 먹는 오메가-3와 같은
종류라 생각하면 된다. 신장 기능 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영양보조제를 먹기 시작할 때에도 미리 담당의사 혹 은 약사에게 가져와서 의논을 한 다음에 복용할 것을 아울러 권하 고 있다. - 오랜 경험의 약사로서 특별히 당 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항생제는 의 사의 말대로 남기지 말고 끝까지 복용할 것. 둘째는 혈압약이나 콜 레스테롤약, 당뇨약은 항상 제 시 간에 맞춰서 먹을 것. 그래야 효과 가 큰다. 셋째는 어떤 약을 먹었을 때 몸이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감) 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처방을 해준 담당의사나 우리와 같은 약 사에게 와서 조언을 들을 것. 이 중에서도 세번째가 가장 중요 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모든 약에 는 부작용이 있는데 개인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이다. 김인순 객원기자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여행 17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아드리아해에서 알프스까지 400㎞ 페달을 밟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도로 사이클대회가 3개 있다. 지로 디탈리아(Girod’Italia)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부엘 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na)와 함께 그중 하나다. 2019 지로 디탈리아(줄여서 지로)가 5월 11일~6월 2일 열렸다. 1908년 첫 대회가 열렸으니 올해로 111년째다. 지난해부터는 같은 기간, 같은 코스에서 비경쟁 번외 대회인 지로E 대 회가 열린다. E는 전기자전거를 뜻한다. 대회를 후원하는 이탈리아관광청은 전 세계에서 참가자를 모아 팀을 꾸렸 다. 기자는 5월 21~23일 브라질·독일·오스트리아에서 온 참가자들과 한 팀으로 출전했다. 지로E는 모두 18개 구간 으로 구성되는데, 기자는 8~10구간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10구간은 산악구간이다. 아드리아해에서 알프스까지, 이탈 리아 반도 북부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여정을 만끽했다.
여행정보 이번에 자전거로 둘러본 지역은 이탈리아 북부 최대도시 밀라노에서 가깝다. 대한항공이 주 4회 인천~밀라노 직항편을 띄운 다. 로마에서 항공편으로 이동할 경우 루고·모데나는 볼로냐공항, 파르마는 파르마공항을, 노비리구레·살루쪼는 토리노공항을 각각 이용한다. 이탈리아는 자전거 천국이다. 도시에는 서울의 ‘따릉이’ 같은 공유 자전거 서비스가 있다. 현지 관광안내소를 통해 자전거 대여 및 투어 예약을 할 수 있다. 이탈리아관광청 홈페이지(enit.it/ko) 참조.
치와 연관성이 없나’ 찾아 나선 분위기다. 파르마 시내 곳 곳에도 다빈치 이름이 적힌 그림 포스터가 나붙었다. 그 의 회화작품인 ‘흐트러진 머리의 여자’다. 국립 파르마 미 술관이 소장한 딱 하나의 다빈치 작품이다. 파르마는 인구 19만의 작지 않은 도시다. 시내 중심 가리발디 광장을 출 발해 5㎞ 정도 도심 구간을 도는 시범 레이스가 먼저 펼쳐
8구간(루고~모데나, 115㎞) 이탈리아는 20개 주(regione)로 이뤄졌다.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위치한 루고(Lugo)는 인구 3만 명의 소도시다. 이탈 리아 전역이 지로 대회 기간 축제 분위기다. 레이스 통과 지 역은 더욱 들뜬다. 전국 일주대회라고는 해도, 모든 도시를 다 들를 순 없다. 출발·도착지는 특별히 선택된다. 지로 기 간 전 세계가 이탈리아를 주목한다. 선택받은 도시는 이탈 리아가 이 대회를 계기로 세계에 알리고 싶은 도시다. 루고의 출발 지점은 1500년대에 세워진 에스테 성 앞. 아 침부터 구경 나온 시민이 운집했다. 이날은 특별 참가자가 있었다. 이탈리아가 우승한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아주리 군단(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공격수 루카 토니(42)다. 2026년 겨울 올림픽 유치에 나선 밀라노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 사다. 8구간 도착지인 모데나(Modena)가 그의 고향이다. 출 발과 함께 세계적 스타에게 말 한 번 건네보려는 출전자들 이 토니 옆에 붙었다. 기자도 빠지지 않았다. “루카, 토트넘 손흥민 알아? ” “손흥민 경기하는 거 봤다.” “토트넘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갔는데? ” “유럽이 아니라 잉글 랜드 챔피언스리그지.” “누가 이길 거 같나.” “리버풀. 작년에 (준우승해)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클롭 (리버풀 감독)을 좋 아한다. 한국 기자랬지. 밀라노를 응원해줘.”
9구간(파르마~노비리구레, 106㎞) 1452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519년 별세했다. 올해가 서거 600주기. 이탈리아 전역에서 ‘혹시 우리 지역은 다빈
졌다. 이어 차량을 이용해 피아첸차 외곽까지 이동했다. 본 격적인 레이스다. 풍광은 전날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후 반에 서서히 고도가 올라갔다. 도착지 노비리구레(Novi Ligure)는 이탈리아 사이클 영웅 파우스토 코피(1919~60) 의 도시다. 별명이 캄피오니시모(Campionissimo), ‘챔피 언 중의 챔피언’이란 뜻이다. 그는 지로에서 다섯 차례 우 승하는 등 1940~50년대 세계 사이클계 정상에 군림했다. 노비리구레에는 이 지역 출신인 코피를 기념하는 자전거 박물관이 있다.
10구간(살루쪼~피네롤로, 112㎞) 전날 9구간 출발지였던 파르마는 스파게티에 뿌려 먹는 파 르메산 치즈의 이름이 유래한 도시다. 발효식품 치즈는 서 양의 대표적 슬로푸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슬로푸드 운 동이 피에몬테 주의 소도시 브라(Bra)에서 시작했다. 10구 간 출발지인 살루쪼(Saluzzo)가 바로 옆이다. 눈 덮인 산맥 이 이어진 풍광이 사뭇 달랐다. 공기가 차다. 마침내 도로 사이클대회의 꽃, 산악구간의 시작이다. 팀원인 독일 출신 한스가 뭔가 귀띔해준다. “이틀간 타
보니 이 자전거(이탈리아 피나렐로 E-바이크 ‘나이트로’) 는 페달링을 65rpm(분당 회전수)으로 할 때 모터 효율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오늘 업힐(오르막)에 참고해.” 정상이 해발 613m인 첫 업힐은 가뿐했다. 피네롤로를 돌아 해발 1248m 몬토소 정상에 이르는 업힐이 시작됐다. 모터 출력 을 최대로 올리고 페달을 밟았다. 해발 1100m 지점이 한계 였다. 나아갈 수도, 포기할 수도, 끌고 갈 수도 없는, 그야말 로 진퇴양난이다. 그때 패트롤 오토바이가 다가와 등을 밀 어줬다. 길가의 응원 관중이 웅성거린다. 부끄러웠다. 하지 만 그것도 잠깐. 다운힐(내리막)의 시원함에 취해, 어느새 환희에 차올랐다. 사흘간 400㎞ 가까운 레이스를 무사히 끝낸 팀원들과 토리노 인근의 호숫가 중세도시 아비글아 나에서 포도주로 완주를 자축했다. 장혜수 기자
18 문화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16 엔터테인먼트
2019년 6월 8일 토요일
19년 대장정의 ‘인류생존의 문제’ 각인 19년 대장정의피날레… 피날레 인류생존의 문제각인 다크 피닉스 (Dark Phoenix) 감독: 사이먼 킨버그 주연: 소피 터너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장르: 액션/어드벤처/SF 등급: PG-13 상영시간: 113분
엑스맨의 주인공들은 유전자 변이로 특 이한 능력을 가진 새로운 인류 호모 수 피리어로 구분된다 이들은 인종이 다 르다는 이유로 평범한 인간들 사이에서 배척을 당해야 했고 핍박과 차별의 대상 이기도 했다 소수자로서 사회에서 겪는 차별에 대한 엑스맨 시리즈의 메시지는 나름 감동과 품격이 있어 보였다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의 12번째 영 화로 19년간 지속돼 온 엑스맨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종결편이다 엑스 맨: 퍼스트 클래스(2011) 엑스맨: 데 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로 이어지는 프리퀄 의 피날레다 영화는 진 그레이(소피 터너)가 어린 시 절 비극적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게 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성인이 되어 엑 스맨의 일원이 된 진 그레이는 우주 공간 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지에 몰리는 위기 상황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내면 세계에 치명적인 흑화 현상이 일 어난다 진 그레이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강 력한 힘을 얻게 되지만 그 파괴력은 동시 에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엑스맨의 동료 들을 다치게 하고 혼란스럽게 한다 엑스맨들은 사랑하는 친구이지만 난공 불락의 빌런이 되어버린 진 그레이의 잃 어버린 영혼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그 녀의 힘을 이용해 은하계를 지배하려는 외계인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매 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와 손을 잡는 다 전작에서 보았던 프로페서X(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의 대립 구도는 어 느덧 협력 구도로 전환되어 있다 처음부터 진 그레이를 통제하려 했던 프로페서X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고 진 그레이는 매그니토를 찾아가 방황에 서 헤어나오기 위한 조언을 구한다 레이 븐(제니퍼 로렌스)은 프로페서X에게 책 임을 묻는다 매그니토는 다시 헬멧을 꺼 내 쓴다 진 그레이와의 운명적 대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진 그레이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그 녀의 어두운 정신 세계를 끌어 낸 것은 가
20세기 폭스사
족과 엑스맨 시리즈의 서사를 우주로 확 장시키려 한 의도로 보인다 사이먼 킨버 그 감독은 은하계의 침입자들로부터 돌 연변이와 인류의 생존을 지키려는 엑스 맨 시리즈의 대주제를 마지막 편에서 다 시 한번 각인시키고자 한다 히어로 장르의 다른 영화들과 달리 사 실감 있는 캐릭터 묘사로 차별화를 둔 설
상식과 판을 흔드는 흔드는 “배심원들” 배심원들 상식과 질문으로 질문으로 판을 CGV LA 부에나파크 상영중
한국에 최초 도입된 국민참여재판 소재
미 배심원제도와 비교 재미도 미 배심원 제도와 비교 재미도 CGV LA와 부에나파크에서 상영 중인 배심원들은 2008년 한국에 처음 도입 된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다 법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들이 상 식과 집단지성으로 이미 짜인 판을 뒤흔 들고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제법 감 동과 쾌감을 준다 또 미주 한인들만이 알 수 있는 미국의 배심원 제도와 비교하 면서 보는 재미도 있다 세간의 이목이 쏠린 첫 국민참여재판 이 열리는 날 직업도 나이도 제각각인 8 명 배심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재판은 유 죄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양형 결정만 남은 상태 피고인은 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아들이다 자백과 범행을 목격한 증인 범행에 쓰인 도구 등도 있어 중형 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재판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 는다 개인회생 신청을 하러 법원에 갔다
A
온디멘드코리아
가 뒤늦게 8번 배심원으로 합류한 청년사 업가 남우(박형식)는 유죄 자체에 의문을 품는다 배심원 제동에 재판장(문소리) 은 유무죄부터 다시 다투기로 한다 늦깎이 법대생 10년간 남편을 보살핀 요양보호사 재판보다는 일당에 관심이 많은 무명배우 일찍 귀가해야 하는 주 부 지식을 뽐내는 대기업 비서실장 평 범한 20대 취준생 등이 배심원 면면이다 평생 남의 죄를 심판해본 적이라고는 없 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각자 살아온 환경과 처지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의견을 개진한다 8명
이 모인 공간은 사회 축소판이다 짧은 대화 속에서도 빈부 격차 세대 차이 등 이 드러난다 대세 의견을 따를 것을 종 용하는 모습 역시 한국 사회 단면이다 그러나 남우는 끈질기게 수사 기록을 들여다보며 사건 정황에 의문을 제기한 다 모두가 유죄라고 말할 때 홀로 무죄 라 주장한다 소수 의견은 대세 의견에 조금씩 균열을 내고 이미 기울어진 운동 장처럼 보였던 재판도 균형추를 다시 찾 아간다 영화는 법 정의란 무엇인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재판이 얼마나 신중하
정에서 진 그레이의 인간적인 모습이 엿보인다 그녀는 엑스맨이지만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부모가 죽었다는 자책감 으로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 소피 터너가 마침 왕좌의 게임을 마 친 직후여서 그녀가 영화의 중심에 서 있 는 사실은 영화 흥행의 호재로 보일지 모 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진 그레이의 캐 릭터는 소피 터너의 연기에 살아있지 않 다 헬리콥터와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 버리는 등의 괴력만이 돋보일 뿐 트라우 마와 불안한 감정 표현에서 설득력이 모 자란다 터너의 연기는 그런 기대를 충족 시키지 못했다 중량감 있는 내면 연기가 필요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최강의 빌런 릴렌 드라 네라마니로 등장한다 그녀의 뛰 어난 내공 연기가 전혀 활용되지 못해 아 쉽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기차 안에서 의 마지막 신은 컴퓨터그래픽 사용을 최 소화하고 장비와 스턴트를 사용한 오개 닉 액션으로 홍보되었지만 이 역시도 현 란한 그래픽에 묻혀 버린 느낌이다 뭔가 새로움을 기대하며 한참 부풀어 있다가 리사이클 제품을 받아본 후의 실망감이 라고나 할까 더 이상 새로움을 창출할 수 없다면 이즈음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김정영화평론가 것도 괜찮을 듯싶다
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질문할 수 있는 용기와 편견을 버리고 그 질문을 받아들이는 자세 또한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 영화는 주제에 진지하게 접근하면서도 한편의 소동극처럼 유쾌하다 한정된 공 간에서 대화로 주로 전개돼 자칫 단조로 울 수 있지만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한 데 어우러지면서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 는다 배심원들과 관객의 눈높이가 맞아 떨어진 점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쉬운 대목도 있다 극적 반전을 위해 서라지만 애초 부실 수사에 의문을 제기 하지 않는 변호사나 검사도 그렇고 뜬금 없는 판타지적 설정도 작위적으로 느껴 진다 일부 캐릭터는 너무 평면적으로 그 려진다 극 중심을 잡는 인물은 재판장 역을 맡 은 문소리다 그는 카리스마는 물론 지적 인 매력 인간미 고뇌 등을 동시에 보여 준다 첫 스크린에 도전한 박형식의 연기 도 합격점을 줄 만하다 이 작품으로 장편 데뷔한 홍승완 감독 은 2008년 실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 된 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유사 사건 80 여건과 판결문을 찾아보며 시나리오를 썼 장연화 기자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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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9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특별활동 항목별 최대 20개 작성 가능 10년 만에 사이트 대대적 개편 대학 장학금 신청 제한도 없애
UC 온라인 지원서가 10년 만에 개편됐다. 오는 8월 1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예비 지원자들에게 공개되는 새 온라인 지원서 는 작성자가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툴(tool)’ 박스를 곳곳에 추가시키 는 한편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단 순한 단어로 교체했다. 또 세부 페이지는 간 결하고 일관된 형태로 정리하고 최신 정보 를 빨리 업데이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디 자인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상 및 활동 섹션으로, 그동안 항목별로 5개 씩만 쓸 수 있었던 공 간의 제한을 없앴다. 이는 학생들이 원하는 만큼 활동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는 뜻이라 앞으로는 UC 지원서에 추가하기 위해 특별 활동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UC에 따르면 온라인 지원서 개편 작업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돼 왔다. UC 관계자는 “지원서는 단순히 작성해 야 하는 양식이 아니다. 가장 우수한 공립대 로 통하는 관문인 만큼 지원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재설계하게 됐 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무엇보다 지난 10년동 안 학생들의 습관이나 환경, 기술이 변화하
고 개선됐다. 이같은 변화에 대처해 온라인 지원서도 진화시킨 것이라며 "탐색하기 쉬 운 인터페이스와 단순한 언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툴을 추가시키는 등 사용자 환경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지원서 작성이 쉽고 작 성한 내용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계속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업데이트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서 섹션별 내용 -로그인: 웹사이트(http://admission. universityofcalifornia.edu)에서 이메일 주소와 암호를 넣어 지원서 어카운트를 개설해야 한다. 어카운트를 개설할 때 지 원자는 재학중인 고등학교의 학업성적표 (transcripts/academic records)나 다른 교 육기관에서 이수한 성적표가 필요하다. 또 대입시험(SAT/ACT)이나 AP, SAT서브젝 트 시험 점수, 수상 기록과 특별활동 내용, 자원봉사 활동이나 파트타임 근무 기록도 있어야 한다. 미군으로 등록했다면 관련 날 짜도 필요하다. 로그인을 한 후 만나는 첫 번째 섹션의 화 면을 위쪽으로 스크롤 하면 도움 받을 수 있 는 정보와 기능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화면 상단으로 가면 지원서 헬프데스크 운영시 간과 연락처, 트위터 어카운트 등을 볼 수 있 다. 또한 지원자와 연계된 입학 사이트에 있 는 관련 정보도 화면에 보인다. 또 각 질문 항목에 파란색의 ‘i’ 아이콘을
추가해 이곳을 클릭하면 관련 설명과 정보 를 볼 수 있게 했다. -지원자 정보: 첫 두 페이지는 지원자의 정보를 묻고 작성하는 곳이다. 시민권자 여 부인지, 서류미비자인지 여부도 묻는다. 서 류미비자라면 시민권자 질문 항목에 ‘No Selection’을 표시하면 된다. 소셜시큐리티 번호 대신 임시납세자번호(ITIN)를 써도 된다. 인종과 성별을 묻는 항목은 지원자의 선택 사항으로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 부모의 정보를 입력하고 지원 캠퍼스를 선택하는 페이지에서는 지원자의 가족수에 따라 지원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UC는 가 주민일 경우 지원서당 70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타주 거주자나 유학생일 경우 캠퍼스 당 80달러를 내야 한다. -학업 기록: 학년별로 과목과 학점을 입 력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이곳에서 7 학년과 8학년에 택한 영어와 수학 과목을 제출해야 한다. 고등학교는 학교 이름을 먼 저 찾아 등록하고 입학 및 졸업 연도를 쓰고 등록한 수업내용과 학점을 입력하면 된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업을 들었다면 관 련 내용도 제출해야 한다. -시험 성적 기록: 이곳에 대입시험 점수 와 AP, SAT서브젝트 시험 점수, IB나 토플 점수를 제출할 수 있다. -활동 및 수상: 학업 기록 외의 내용을 쓰
는 곳이다. 이곳에는 수상기록과 교육준비 프로그램, 특별활동, 기타 수업, 자원봉사/ 커뮤니티서비스, 취업경험까지 6개 종류로 나눠져 있다. 지금까지는 각 종류당 5개로 제한해 쓸 수 있도록 했지만 새 지원서는 최 대 20개씩 쓸 수 있다. 또 각 활동 내용을 쓸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설명하는 공간을 추가했다. UC는 만일 지원자가 자원봉사나 커뮤니 티 활동을 한 기록이 없다면 왜 활동하지 못 했는지 설명할 것을 조언했다. UC는 “지원 서를 심사할 때 지원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 이기 위한 것이라며 “대신 그 시간에 무엇 을 했고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 설명하 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장학금 및 프로그램: 이곳은 지원자가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역시 이곳도 기존에는 선택할 수 있는 장학 프로그램 숫자를 제한했으나 새 지원서에 서는 없앴다. -개인 에세이 질문(PIQ): 질문은 기존과 같다. 8개 질문 중 4개를 각각 350자 안으로 작성해야 한다. PIQ 섹션에는 질문을 이메 일로 보낼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이를 사용 해 질문을 받아 일찍 읽어보고 어떻게 쓸지 구상하고, 작성전 워드파일로 작성해 읽어 보는 것이 좋다. 이 섹션에는 추가 코멘트를 작성하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 앞에서 쓸 수 없었던 가족사나 개인 이야기를 쓰면 된다.
“진실한 자기 모습 표현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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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 진출 2 20 스포츠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이제 한 경기 경기 남았다 남았다 “이제 한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 정정용 감독은 11일 폴란드 루 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 린 에콰도르와의 2019 U-20 월드컵 4강전을 마치고 난 뒤 기자회견에서 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운동장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하나가 돼 뛴 것 같다 감사드 린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정 감독은 한쪽으로 함정을 파고 상대를 모는 전략으로 들 어갔는데 그런 게 잘 통한 것 같다며 의외로 전반에 득점 이 나와 후반엔 전략적으로 지 키는 축구를 하면서 카운터어 택을 나간 게 적중한 것 같다 고 경기를 돌아봤다 후반 막바지 에콰도르의 공 세에 위기도 있었지만 정 감독 은 선수들이 이겨낼 거라고 생 각했기에 두렵거나 긴장된 게
없었다며 끊임없는 믿음을 표 현했다 정 감독은 기지회견을 마치 고서는 한국 기자들에게 자 이제 마지막 경기가 남았습니 다라고 웃으면서 말하고는 자 리를 떴다 -결승 진출 소감은 늦은 시간까지 우리 국민 과 선수들이 하나가 된 것이 힘 이 됐다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축구 팬과 국민 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한 경 기 결승전도 후회 없이 90분 120분을 최선 다해 뛸 수 있도 록 잘 준비하겠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결 승 진출을 이뤘는데. 제가 유소년축구를 지도한 것이 10년 넘었는데 이제 체계 적으로 잡혀간다는 생각이 든 다 한국축구의 뿌리가 될 것이 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축
한국수비 너무 강해 뚫기 어려웠다 에콰도르 셀리코 감독 에콰도르 20세 이하(U-20) 축 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뒤 한국의 강한 수비를 패인으로 꼽았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셀 리 코 (사 진) 에콰도 르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 에서 굉장 히 복잡한 전반전이었다면서
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세 계무대에서도 경쟁이 가능하다 는 것을 느껴 기쁘다 -승리 요인은.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 지만 다행히 평가전에서 이겨 봐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 고 준비했던 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후반에 이강인을 뺐는데 전략적으로 생각했다 전 반에 우리가 고재현과 김세윤 을 넣었는데 상대를 한 쪽으로 몰아 압박을 하려고 했다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 그러고 나서 강인이에게 연결만 되면 기회 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이 후반이 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걸 안다 득점 하면 변형된 포메이션으로 지 키려고 했다 그중 하나가 이강 인을 빼는 것이었다 더 뛰는 선수가 필요했다
한국의 수비가 너무 강해 뚫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를 변화시킬 가능성은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가진 모든 것을 경기장에 쏟아부 었다 제가 보기에는 최선을 다 했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 지만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이 더 나은 팀이었다고 말해 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자마자 골발렌시아, 직감 인생 최고 장면
“이강인뿐아니라누구도주전보장없다
결승골 폭발 최준
차는 순간 슬로비디오처럼 천 천히 볼이 골대로 날아가는 느 낌이 들었어요 차면서 들어 갔다라고 직감했습니다 결승포의 주인공 최준(20 연세대)은 (이)강인이의 패 스가 좋았죠라며 공을 후배 형 이강인(18발렌시아)에게 돌렸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 전반폴란드 39분월드컵’이 페널티지 세 최준은 이하(U-20) 역 왼쪽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끝난 후에도 이강인(18, 발렌시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 아)의 거취는 확실하지 않을 것 승골을 꽂아 정정용호의 결 으로 보인다. 승 진출을 이끌었다 14일(한국시간) 매체 ‘데 3-5-2 전술의스페인 왼쪽 윙백으로 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다른 매체 ‘COPE’을 인용, “이강인의 에이 전트가 발렌시아 구단과 만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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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한 최준은 고등학교 때까 지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최 준은 정정용호에 승선하면서 강인의 미래에 대해자리바꿈에 이야기를 나성 왼쪽 수비수로 눴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답 공했고 준결승전에서는 결승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포까지 책임지며 축구 인생 최 기사에 따르면 U-20 월드컵에 고의 순간을 경험했다 최준은 경기가 끝난있는 뒤 취재 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이 진과측은 만나발렌시아 제가 생각해도 축구 강인 구단과 만나 인생 최고의 골이라고 활짝 이야기를 나눴으며 수많은 구단웃 었다 들이 이적료를 묻는 등 이강인에 득점 상황에 대해선 프리킥 관심을 나타낸 사실을 확인했다. 때 (이)강인이와 눈이 맞았다 또 이강인 측은 마테우 알레마 강인이가 패스를 잘 넣어줘서 니 발렌시아 단장에게 다음 시즌 골을 쉽게 넣었다라며 강인 에 대한 이강인의 다음 그림에 대 이와 계속 눈을 마주쳤다 서로 해서도 하지만 결론적으 눈으로물었다. 마주치면서 공간을 봤 로 누구도 한 특정 선수의 출전시 간을 더 늘려 주거나 보장할 수 없 다는 대답을 들었다.
고 패스가 그쪽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콰도르의 수비가 측 이 매체는 운용에 대한 못 면 공세에 “선수 제대로 반응하지 주도권을 마르셀리노 한다는 갖고 점을 있는 분석을 통해 알아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그와 관 냈다라며 이강인의 패스가 련에 그 어떤 확정된 답을 내놓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지 않은 상태라며 “이강인을 포함한 그 어떤 선수도 출전시 하이라이트 간이나 자리를 보장받을 수 없 다고 강조했다. 또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12일(수) “어떤 팀이 이적료를 내거나 임 프로야구(MLB) 대를 원한다면 완벽할 하 오클랜드 at것이다. 탬파베이 지만 발렌시아의 포지션이TV) 변하 (오전9시ㆍMLB 는 일은 없을 것이며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세네갈을 꺾고 4강 진 출에 성공한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10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의 4강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하던 중 위를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최준은 특히 볼을 차는 순간 손흥민, 케인 제치고 토트넘 간판모델 슬로비디오처럼 천천히 볼이 골대로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차면서들어갔다라고 생각했 다라고 강조했다
최준이 선제골을 넣은 뒤 팔 을 벌리며 그라운드를 달리 고 있다 [연합]
‘수퍼손’ 손흥민(27)이 해리 케인 (26)을 제치고 토트넘 간판 모델 로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시카고 13일 C at2019-2020시 콜로라도 그 사무국은 (정오ㆍMLB TV) 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영국 밀워키 at 휴스턴일정을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오후5시10분ㆍESPN) 전하면서, 1~5위팀 간판 선수들 프로하키(NHLㆍ스탠리컵) 사진을 게재했다. 밀워키 at 휴스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대 (오후5시ㆍNBC) 표로 잉글랜드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을 올렸 다. 손흥민은 세르히오 아게로
(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 라(리버풀), 로스 바클리(첼시), 오바메양(아스널)과 어깨를 나 축구(여자 란히 했다. 월드컵) 나이지리아 vs 각종대회 한국 손흥민은 지난 시즌 (오전6시ㆍFS1) 에서 20골을 터트리면서 토트 독일 vs 스페인 넘 에이스 역할을 했다. 반면 케 (오전9시ㆍFOX) 인은 부상여파로 제몫을 다하지 프랑스 vs 노르웨이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유럽 (정오ㆍFOX)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토 트넘 대표모델로 손흥민을 내세 우기도 했다.
강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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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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