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Denver07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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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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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한마당 입장권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배부

주간포커스와 덴버 중앙일보사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대회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50불 상당의 입장권을 주간포 커스와 덴버 중앙일보사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의 대회 장인 이상철 회장이 주간포커스 와 덴버 중앙일보사(사장 김현주) 를 방문해 오는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무료입장권 100매를 직접 전달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주 최대의 태권도 축제로 미국 45개 주 선수들과 한국을 비롯한 캐나 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21개국에 서 약 1,500여 명의 태권도 선수들 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품새, 송판격파, 발차기, 팀 데모 등 총 20여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상철 대회장은 태권도의 정 신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

기 위해 주간 포커스 신문사를 방 문해 약 50불 상당의 입장권 100 매를 전달했다. 이 입장권은 대회 시작일인 25일 목요일부터, 개막 식 축하 공연이 열리는 26일 금요 일(33달러), 폐막식인 27일 토요일 (23달러)까지 3일간 출입이 자유 로운 출입증이다. 특히 오프닝 무 대가 펼쳐지는 26일 금요일 오후 6 시에는 이미 국제적 행사나 미디 어, 영화 등을 통해 인지도가 높 은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K-Tigers)’ 40명의 무대가 예정 되어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 다. K-타이거즈는 태권도의 기본 동작, 품새, 발차기 등에 아크로바 틱, 댄스, 그리고 K-Pop을 접목시

킨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한 국에서 그 외에도 계명대학교 태 권도 시범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 쳐질 예정이다. 장소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 무어 월드 아 레나(Broadmoor World Arena) 이고 관중 2천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이 대회의 창립자인 이상철 회 장(US 태권도 센터 관장)은 “US 오픈 태권도 대회는 올해로 11년째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 회이다. 태권도인들의 결속력을 다 지고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강 화하기 위해 콜로라도에서 매해 진행해왔다. 태권도 선수와 가족 들 뿐 아니라 평소 태권도에 관심 있으나 기회가 없으셨던 분과 세 계적인 태권도 시범단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으신 분들 모두 환 영한다.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료입장권을 준비했다. 이 입장 권은 대회가 열리는 3일 동안 자유 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관심있는 한인분들을 위해 특별히 개막식의 지정석도 배정되었다” 며 적극적 인 관심을 당부했다. 개막식의 입장료는 1인당 4세 이상, 목요일 17달러, 금요일 33달 러(개막식포함), 토요일 23달러 이다. 당일 행사장 구매도 가능하 지만, 개인이나 단체의 경우 주간 포커스와 덴버 중앙일보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입장권 을 증정한다. 한편,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에 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http:// usopentkd.com/ 또는 853.855.6565으로 하면 되고, 무료 선착순 입장권은 주간포커스 및 덴버 중 앙일보 303-751.2567로 연락하거 나 직접 방문 가능하다. 행사장 주 소는 3185 Venetucci Boulevard Colorado Springs, Colorado 80906 이다. 윤성희 기자

2019년 7월 9일 화요일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서비스 8월 10일 덴버, 스프링스 같은 날 실시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 영사 박준용)은 8월 10일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거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 영사를 실시한다. 영사관 측은 모두 같은 날 순회 영사 업무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업무 신청 에 착오 없기를 당부하고 있다.

<콜로라도 덴버 지역> ·일시: 8월 10일(토) 오전 9:00~오후 1:00 ·장소 :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문의 : 720-215-1884 (영사협력원 박준상 회계사)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일시 : 8월 10일(토) 오후 4:00~오후 7:00 ·장소 :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225 S. Academy Blvd. Colo Springs, CO 80910) ·문의 : 720-215-1884 (영사협력원 박준상 회계사) ◈ 순회영사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여권, 비 자, 호적, 국적, 병역, 영사확 인, 위임장 인증, 재외국민등 록 등 각종 영사업무이다.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 할 서 류는 첨부된 목록을 참고하고

서류작성 및 여권, 영주권 등 구비서류를 미리 복사해 오면 편리하다. ◈ 아울러, 재외국민 등록신 청도 받는다. 국내외의 행정처 리 및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정책을 위하여 해외에 90일 이 상 거주할 경우 총영사관에 재 외국민등록을 해야 한다. 필요 한 서류는 여권, 체류 자격별 서류(영주권, 비자 등) 사본, 운전면허증사본 등 이다. ◈ 민원업무별로 수수료, 구비 서류(사진, 신분증 등)가 다르 므로 총영사관에 전화로 문의 하거나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필요한 사항을 미리 확인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 민원실 전화 : 415-921-2251 ◈ 홈페이지 주소 : http://overseas.mofa.go.kr/ us-sanfrancisco-ko/index.do ◈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자문변호사인 김병주 변호사 와 박준상 회계사가 콜로라도 덴버 및 스프링스 순회영사 실시 장소에서 무료 법률, 세 무상담을 할 예정이다. 무료 상담을 원하면 사전에 박준상 영사협력원에게 전화하여 예 약하면 된다. <자료제공 주샌프란시스코 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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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19년 7월 9일 화요일

기획 시리즈 - 맛과 멋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이는 한식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한식은 형형색색 우아한 아름다움뿐 아니라 때로는 은은하 게, 때로는 파격적인 감칠 맛으로 세계인들의 식탁을 슬금슬금 점령하고 있다. 이러한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춰 덴버 중앙일보사에서는 한식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연재하고자 한다. 이번 호는 한식에서 가장 기본 메뉴인 비빔밥의 소개부터 시작한다. <편집자 주>

한식 이야기 … 갖은 나물로 비빈 세계인의 건강식 ‘비빔밥’의 유래 우리의 독특한 제사 풍습에서 유래

섣달 그믐날의 풍습에서 유래

들에서 밥을 먹던 풍습에서 유래

▶밥, 고기 , 생선 , 나물 등을 상에 올려 놓고 정성껏 제사를 지낸 뒤 후손들이 음식을 골고루 나누어 먹었는데, 이때 밥을 비벼 먹었던 풍습으로부터 비빔밥 이 탄생했다는 유래가 비빔밥의 가장 보 편화된 유래이다.

▶사람들은 섣달 그믐날에 부엌 찬간에 먹다 남은 반찬이 그대로 해를 넘기는 것을 꺼려 하였다. 음식을 남긴 채 새해 를 맞지 않기 위해 남은 밥에 반찬을 모 두 넣고 비벼서 밤참으로 먹었던 풍습이 비빔밥의 유래가 되었다.

▶예로부터 모내기나 추수를 할 때 이 웃끼리 서로 일을 도와주는 품앗이라 는 풍습이 있었는데 , 이때 시간과 노동 력을 절약하기 위해 음식 재료를 들로 가지고 나가 한꺼번에 비벼서 나눠 먹던 풍습에서 탄생되었다.

<자료제공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

전주 지방의 향토 음식

잘 가꿔진 화원처럼 아름다운 꽃밥

산나물을 밥에 얹어 유래

뜨거운 곱돌솥에 올린 비빔밥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산채비빔밥

돌솥비빔밥

전주비빔밥은 콩나물 비빔밥이라고도 하는 데, 30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며 양지머리 를 푹 끓여 만든 육수 로 밥을 짓고 녹두녹말 에 치잣물을 들여 만든 노란색 황포묵을 얹 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주비빔밥의 풍미에 중요한 작용은 콩나물 · 황포묵 · 고추장 · 쇠 고기 육회나 쇠고기 볶음 · 참기름 등 이 주 된 역할을 한다.

잘 가꿔진 화원처럼 아름다운 꽃밥, 진주비빔 밥은 고슬하게 지은 밥 위에 국간장, 깨소금, 참기름으로 각각 무친 콩나 물, 숙주나물 , 시 금치나물, 애호박나물, 고사리나물 , 도라지 나물, 황포묵무침, 김을 색 맞추어 얹고 양념 (소금, 참기름, 설탕, 다진 파, 마늘, 깨소금, 후 춧가루)한 육회를 가운데 올린 후, 잣을 올린 것이 유명하다.

스님들이 산나물을 밥에 얹어 비벼 먹었던 데서 전해졌다고 알려졌다. 고슬고슬하게 지 은 밥에 취나물, 고사리, 고비, 도라지, 더덕 등의 산채나물과 채나물과 표고버섯, 시금치 나물, 콩나물 등을 얹어 고추장에 비벼먹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또 자연 그대로의 야 생에서 채취한 재료들을 써서 담백하고 깔끔 한 맛을 낸다.

돌솥비빔밥은 곱돌솥에 밥을 짓고 여러가지 다양한 색의 나물과 다져 양념한 쇠고기를 볶아, 보기 좋게 담고 달걀을 얹은 후 볶음 고 추장을 곁들여 뜨거운 상태로 제공한다. 곱 돌은 음식의 내부 깊숙이 까지 열을 전달시 켜 적은 열만을 가지고도 식재료의 영양가가 그대로 유지된 요리를 가능하게 하며, ‘뚝배 기’를 대신 이용해도 좋다.

이민

반이민정책도 조정 배경

‘최소 투자액 180만 달러’ … 높아지는 투자이민 문턱 투자이민비자(EB-5)의 문턱이 더 높아 진다. 투자액수 하한선이 180만 달러까 지 오르기 때문이다. 백악관 예산관리 국과 규제정보관리실은 이민서비스국 (USCIS)의 투자이민 프로그램 현대화법 개정안의 검토를 마치고 곧 최종안을 연 방관보에 게재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투자액수 하한선이 100만 달러에서 80% 증가한 180만 달러

로 상향 조정된다. 집중고용지역의 투자 하한선도 기존 50만 달러에서 170%나 증 가한 135만 달러로 오른다. 또 TEA 지 정 권한을 각 주의 경제개발국에서 국토 안보부로 이관하며 리저널센터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내용도 포함됐다. 최종안이 관보에 게재된 후 30일, 길게 는 60일 뒤에 대대적인 EB-5 개혁이 뒤 따를 전망이다. 투자 액수의 상향 조정을

앞두고 한인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이민 신청자들이 ‘막차’를 타기 위해 몰리고 있다. 유지영 변호사는 “이번 주에만 한인 10명이 신청을 했다”며 “EB-5 개정에 대 한 큰 골자는 나왔지만, 언제부터 적용 될지 몰라 (투자이민을) 고민하던 사람 들이 너도나도 비자 신청 절차를 시작했 다”고 전했다. 박다윤·진성철 기자


콜로라도

2019년 7월 9일 화요일

민주당 주 상원의원 안젤라 윌리엄스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

코리가드너에 맞서 상원의원 선거에 마지막으로 합류

새끼 기린 태어나 … 출산 장면 생중계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 다. 그러나 민주당의 입장에 서는 눈에 띄는 후보가 없는 데다가 최근 몇 달간 우후죽 순으로 입후보를 선언한 후 보들이 많아서 마냥 좋은 것 만도 아니다. 윌리엄스의 입 후보는 민주당이 잔 히큰루 퍼 전 주지사에게 장기적으 로 볼 때 대통령 선거보다는 상원의원에 먼저 출마하라 콜로라도 하원의원인 안젤라 윌리엄스가 지난 4월 9일에 덴버의 주 의사 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에서 상원법안 19-188의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나온 것이다. 대통령을 노리 는 히큰루퍼는 현재 상원의 콜로라도 주 상원의원 안젤라 윌리엄스가 미 원 출마에는 관심이 없다고 거듭 이를 고사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민 하고 있다. 주당 후보가 되었다. 윌리엄스는 콜로라도 주 상원에서 덴버 국 콜로라도 유마 출신의 공화당 코리 가드너 제공항 주변을 포함하는 덴버 북동부 지역 상원의원은 오는 2020년에 열리게 되는 선거 을 대변하고 있다. 이전에는 콜로라도 주 하 에서 재선 고지를 향한 힘든 여정을 가지게 원의원으로서 이 지역의 대부분을 대변한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콜로라도가 바 있다. 그녀는 미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 급격히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바뀐 데다가 당 후보군 가운데 당선 정치인으로는 유일한 난립한 민주당 후보들의 거센 반격을 받게 후보로 기록되고 있다. 김지우 기자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샤이엔 마운틴 동 물원에서 새끼 기린이 태어나 화제가 되 고 있다. 10살짜리 기린 므시투는 지난 토요일 오후 1시 20분에 건강한 새끼 한 마리를 출산했다. 성별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 지지 않았지만 일단 육안으로 보기에는 건강해 보인다고 한다. 동물원의 전통에 따라 새끼의 이름은 30일이 되기 전까지 는 정해지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기린은 임신기간이 약 14개월에서 15개월 정도 된다. 므시투의 새끼 기린은 이미 태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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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6피트의 키에 150파운드에서 200파 운드 정도의 몸무게가 나갔다. 이번 출산 장면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 었는데, 약 10,000여 명이 출산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들은 일요일부 터 제한적인 시간 동안 새끼를 구경할 수 있으며, 새끼가 꾸준하게 젖을 잘 먹고 건 강하게 지내는 한 계속해서 일반에 공개 할 예정이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 기린은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에 사는 16번째 기 린 가족 이자, 므시투의 세째 기린이라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이은혜 기자

덴버, 대대적인 구스 헌팅 나선다 … 고기는 가난한 가정에 제공할 예정

덴버 지역에 있는 다양한 공원들 과 호수, 연못은 최근 몇 년간 구 스라고 불리는 캐나다산 거위들 의 등쌀에 몸살을 앓아왔다. 이 들 구스들이 잔디밭을 분변으로 훼손시키고 연못을 오염시켜 수 질을 크게 악화시켜왔기 때문이 다. 산란기가 되면 극도로 예민해 진 어미 구스들이 새끼들을 보호

하기 위해 주변을 산책하는 주민 들을 공격하기도 해 인근 주민들 의 불편도 가중됐다. 구스와 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자 결국 덴버시는 연방 당국과 공조해 구스를 사냥해 도살 처리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고 2,200여 마리의 구스가 올여름에 도시공원 등지에서 자취를 감추

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사 냥된 수천 마리의 구스는 육가 공 처리 후 단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덴버시는 약 5,000마리 가량 의 구스들이 1년 내내 덴버 지역 에 상주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겨울을 따라 이동하 는 수천 마리의 철새 구스들의 수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구스 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사냥 을 하지 않기 때문에 1970년대 이후로 구스의 수는 엄청나게 증가했다. 덴버의 공원 담당책임 자인 스캇 길모어는 “우리는 덴 버시에 있는 모든 구스를 없애려 는 것이 아니다. 다만 공원 시스 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구스의 수를 조정하려는 것 뿐” 이라고 해명했다. 구스 한 마리는 10파운드 이상 의 몸무게를 지닌 성체로 성장할

수 있으며, 하루에 1파운드의 변 을 배출한다. 분변 등으로 오염된 연못은 이끼가 급증하게 되고, 사 람들의 불평도 급증하게 된다. 지난 15년 동안 덴버시는 도살 이라는 극약처방을 피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왔다. 리모콘 으로 조종되는 구시네이터라는 기계는 새들을 깜짝 놀라게 해서 도망치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 고, 시 관계자들은 새로 구스 새 끼가 태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 천 개의 알에 기름칠을 듬뿍하기 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덴 버 시에 있는 새들을 생포해서 다 른 주나 카운티로 강제 이주시키 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도 이들을 원하지 않게 됐고, 점점 도시속 에서 진화하며 계속 더 번식했 다. 더 견딜 수가 없게 된 덴버시 와 미 농림부는 살생의 칼을 빼들

기로 결정했다. 미 농림부는 새벽 시간을 틈타 감독관의 감시하에 철새 구스가 아닌 상주하는 거주 구스들을 표적으로 해 이들을 집 중적으로 도살할 예정이다. 한 지 역에서 몇 십마리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도살시킨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도살 방법 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총이나 주사, 가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동물 애호가들은 이번 처분이 잔인하고 불필요하다며 반기를 들고 있다. 이들은 이 시기가 새 들이 털갈이를 하는 시기이고, 산란기라서 새끼들과 함께 온 가 족이 옹기종기 지내는 상황이다 보니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고 항 변했다. 덴버는 미시시피 서쪽 지 역에서는 처음으로 대대적인 거 위 사냥을 허용하는 주가 될 것 으로 보인다. 이하린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7월 9일 화요일

영어과학운세 10 English

2019년 7월 6일 토요일

Science J im R o g e r s 본바닥 본바닥 영어 Jim &&Roger’s 영어

옥스포드대 연구팀, 매 사냥 모델로6일

악당 드론 잡는 법 연구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해설스티브 박(CIU교수)

36년생 주변 사람에게 친절할 것 48년생 등잔불 밑이 어두운 법 60년생 남보다 자신 먼저 챙겨라 72년생 없는 것 불만 말고 있는 것에 감사 84년생 인간관계에 공들일 것 96년생 자부심 자존감 가질 것

hit (somebody) up for (something); ~에게 ~를 부탁하다 물어보다 (Amy is on the telephone  ) (에이미가 통화중이다)

Amy: Hello 에이미: 여보세요 Mrs Lee: Good afternoon Im Mrs Lee from the Cancer Federation 미세스 리: 안녕하세요 저는 암 연합회의 미세스 리인데요 Amy: The Cancer Federation? 에이미: 암 연합회요? Mrs Lee: We are part of the American Cancer Society We provide money to the Cancer Society for research

 never heard of (someone or something): ~을 들어본 적이 없다 Ive never heard of putting ice cream on pancakes (팬케이크에 아이스크림을 얹는다 니 전 들어본 적도 없는데요)  raise money: (특별한 목적을 위해) 돈을 모으다 The students raised money for their trip by having a car wash in their neigh

미세스 리: 우리는 미국 암 협회 소속이에요 암 협회의 연구비를 조달하죠 Amy: Ive never heard of your organiza tion 에이미: 저는 그 단체를 들어본 일이 없는데요 Mrs Lee: We raise money by selling old clothes to thrift stores 미세스 리: 우리는 오래된 옷을 중고 가게에 팔아 서 돈을 모아요 Amy: Oh I thought you were hitting me up for money 에이미: 어머 난 돈을 달라는 줄 알았어요 Mrs Lee: Oh no I wanted to know if you have old clothing to donate 미세스 리: 어머 아녜요 기부할 옷을 갖고 계신 지 알고 싶었어요

borhood (학생들은 동네에서 세차해서 여행 을 위핸 돈을 모았습니다)  look around: ~를 찾아보다 돌아보다 I looked around the house for my keys but I couldnt find them (열쇠를 찾으려고 집을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

매의 탁월한 사냥 비행술을 모델 어 비행궤적을 분석했다. 매가 쫓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東 로 날로 위협적으로 돼가는 ‘악당’ 은 사냥감은 토끼 모조품으로 여 37년생 알아도 간섭하지 말고 포용심 가질 것 49년생 믿고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 드론을 잡는 방법이 있 말고 러될개의 도르래를 달아 빠르게 61년생 안 연구되고 될 일에 시간 보내지 일에 집중할 것 73년생 상대방 입장에서잡 생각 85년생 원인 없는 결과는 없는 법 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따르면 아당김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방향 이 대학 동물학과 그레이엄 테일러 으로 움직이게 했다. 그 결과, 해리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 교수가 이끄는 38년생 연구팀은 스 매는 유도 법칙을 혼합해 사용 나이가 해리스 든다는 것은매 늙는 것이 아니고 완성되는 것 50년생 서로 이해관계 맞아떨어질 듯연구한 62년생 사람이나 좋다 74년생 뭉쳐야사냥 살게 된다 5마리의 사냥 비행술을 결 물건은 하는많을수록 것으로 드러났다. 목표 86년생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들 수도 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 물 방향과 현재 비행하는 방향 간 션스’에 실었다.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각도에 길방 : 南 관한 정보와 목표물이 바 39년생 도울 수불리는 있다면 아낌없이 도와줄 것 51년생 내 자녀 귀하면 남의이용해 자녀도 매가 ‘비례항법’으로 미 꾸는 방향에 관한 정보를 귀한 법 63년생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75년생 감정에 끌려가지 말고 사일 유도방식으로 공중의 사냥감 선회율을 정하는 것이다. 이성적일 것 87년생 부러워하지 말고 당당하자 을 추적해 낚아챈다는 것은 앞선 연구팀은 이런 혼합식 유도법이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南 연구를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다. 근접 :추격에서 목표물을 지나쳐버 40년생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말 것 52년생 대의를 위해서 작은 것은 양보 이 방식은 공중에서 일정한 패 리는 위험을 줄이지만 장거리 사냥 64년생 그림을 그릴 때는 크게 그려야 한다 76년생 이익을 먼저 따지지 말고 일이 턴으로 움직이는 잡는 에서는 되게 할목표물을 것 88년생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자 비효율적 비행을 하게 만드 데는 이상적이나 지상에서 토끼나 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쥐처럼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런 결과를 도심 환경에서 불법 드 41년생 나이 들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법 53년생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움직이거나 주변에 론을 추적해 요격하는 드론’ 65년생 장애물이 무리하지 말고 있는 억지로 하지도 말 것 77년생 계획한 방향으로‘안티 진행되지 않 을 수도 89년생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잊어라 복잡한 상황일 때는 효과를 볼 수 을 제작하는데 응용할 계획이다. 없다. 연구팀은 매가 변칙적으로 무선전파로 조종하는 무인비행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北 움직이는 먹이를 때 이용 기인삶이 드론은 인류의 생활 방식을 30년생사냥할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 42년생 행복의 향기로 묻힐 듯 54년생 가정 의 화목이 행복의 원천 66년생 적재적소에 알맞게 만들어질 듯 78년생 단결과 화 하는 비행술을 확인하기 위해 초 바꿔놓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합이 성공 열쇠 90년생 일하는 재미 생길 듯 고속 카메라로 50차례에 걸친 사냥 있지만 사생활 침해나 안보적 위협 비행을 촬영한재물 뒤:3D 상황도 늘고있다. 보통영상을 건강 : 보통만들 사랑 : 답답 등 길방부정적 :北 31년생 자신에게 쓰는 것은 아끼지 말 것 43년생 알아도 모른 척하자 55년생 지 출하지 말고 투자는 자제 67년생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 79년생 돈을 써야 할 일이 생길 수도 91년생 잠시 넋 놓는 시간 갖자

매 사냥 모델로 악당 드론 잡는 법 연구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東

32년생 재밌는 일이 생길 수도 44년생 유쾌 상쾌 통쾌 56년생 할 일은 미루지 도방식으로 공중의 사냥감을 추 가 쫓은 사냥감은 토끼 모조품으 과학 이야기 콜로라도 아버지 학교 개강 적해 낚아챈다는 홍익미술전문 스튜디오 US중간자 오픈역할태권도 한마당 덴버제자교회 말자 68년생 양쪽 사이에서 할 수도 80년생 유익한 만남이나 일이 것은 앞선 연구 로 여러 개의 도르래를 달아 빠르 생길 수도 92년생 먹을스프링스 복 생길 듯 과음 자제 뉴라이프 선교교회 미술 강의 안내 월드 아레나 여름성경학교 안내 매의 탁월한 사냥 비행술을 모델 를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다 게 잡아당김으로써 예측할 수 없 14일, 20일, 21일 7월25일~27일 가동빌딩 로 7월13일, 날로 위협적으로 돼가는 악 이 방식은7월11일~7월13일 공중에서 일정한 패 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했다 1층 이전, 7월 등록 시 할인혜택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갈등 길방 : 東 33년생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 경계 45년생 좋지만 뭔지 불안할 듯 57년생 한 박 당 드론을 잡는 방법이 연구되 턴으로 움직이는 목표물을 잡는 그 결과 해리스 매는 유도 법 제12기 콜로라도 아버지 학교가 7월13일, 14 홍익미술 스튜디오가 가동빌딩 1층으로 이전 US지출보다 오픈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가 오는 7월11 자 느린 것이 더 좋을 전미주 듯 69년생태권도인의 집착하지 말고축제인 내 갈 길 제11회 가자 81년생 고 일, 있다 지상에서 토끼나 칙을 혼합해 사용하는 것으로 드 20일, 21일 오후 5시~10시30분까지데는 뉴라 이상적이나 해 새롭게 수업을 시작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마당(대회장 이상철)이 오는 7월25 일부터 7월13일까지 3일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수입이 많을 듯 93년생태권도 일의 과정이 괜찮을 듯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정대성)에서 따르면 쥐처럼 방향을 연다. 바꾸며 러났다 사냥 방향과 현재 형제 자매 등록 시 할인 혜 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열린 이리저리 7월에 등록하거나 일부터 27일까지 스프링스 브로드 무어 월드 여름성경학교를 등록비는 $10이다. 교목표물 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택이 주어진다. 동양화, 이 대학 동물학과 그레이엄 테일 움직이거나 주변에 장애물이 있는 비행하는 방향 간 각도에 관한 정3D 제작, 데생, 수채화,재물 열린다. 주소는 3185 Venetucci 회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 지출 건강 : 주의아레나에서 사랑 : 무지개 길방 :北 80014이며, 등록 문의는 720.546.4288 혹은 유화, 그래픽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Blvd, Colorado Springs, CO있자 80906이며, 문의잘 CO 80231이며, 문의는 303.300.9517 혹은 34년생 반신욕이나 좌욕하자 46년생 나가지 말고 실내에 58년생 소화가 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해리 복잡한 상황일 때는 효과를 볼 수 보와 목표물이 바꾸는 방향에 관 562.972.9637로 하면 된다. 는 303.995.8216으로 하면 된다. 는 1.855.853.6565 혹은 www.usopentkd.com. 720.586.1475로 하면 된다. 되는 음식을 먹자 70년생 지난 일을 판단의 자료로 삼자 82년생 달콤한 말에 넘 스 매 5마리의 사냥 비행술을 연 없다 연구팀은 매가 변칙적으로 한 정보를 이용해 선회율을 정하 어가지 말 것 94년생 실천이 아닌 기획단계 구한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커 움직이는 먹이를 사냥할 때 이용 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런 혼합식 뮤니케이션스(Nature Com 하는 비행술을 확인하기 위해 초 유도법이 근접 추격에서 목표물을 사랑 : ♥ 길방 : 西 하반기 콜로라도지역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주간 포커스 /덴버 중앙일보 태권도 포럼 및 지도자들과 한인기독교회 놀이학교 35년생 부모의 사랑은 한결같은 것 47년생 괜찮은 정보가 생길 수도 59년생 배 munications)에 실었다 매가 고속 카메라로 50차례에 걸친 사 지나쳐버리는 위험을 줄이지만 장 순회영사 업무 모집말고공고 국회의원 방미사절단 만남 신입생 모집 안내 우자 말 존중 71년생직원 남에게 맡기지 직접 할 것 83년생 사람이나 일이 마음 비례항법(proportion navi 냥 비행을 촬영한 뒤 3D 영상을 거리 사냥에서는 비효율적 비행을 에 들 수도 95년생 사랑은 밀고 당기는 기술 8월10일 덴버 9시~1시, 스프링스 4시~7시 7월26일~27일불리는 미사일 유 만들어 비행궤적을 7월30일까지 등록시 $50 기자 및 디자이너 gation)으로 분석했다 매 할인 하게 만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태권도 국기법 제정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 3명이 태권도 진흥 및 발전을 위 해 7월26일부터 27일까지 콜로라도를 방문 해서 태권도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다. 자세한 문의는 919.819.2845 혹은 email: bbwjunlee@gmail.com으로 하면 된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운영되는 한인기 독교회 소속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는 2019 ~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3~4세이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Denver, CO 8 0210이며, 문의는 denverkoreanscoo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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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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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하반기 콜로라도 순회 영사를 8월10일 토요일에 실시한다. 덴 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스프링스는 오후 4시부터 7시 까지 남부 콜로라도한인회에서 진행한다. 문 의는 720.215.1884(박준상 영사 협력원).

7월 9일 (화)

7월 10일 (수)

7월 11일 (목)

7월 12일 (금)

대부분 맑음 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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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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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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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와 미주 덴버 중앙일보사는 취 재 및 번역 기자, 디자이너 등 함께 일할 직원 을 모집하고 있다. 자유형식의 국문 이력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 의는 303.75.2567 혹은 koreadailydenver@ 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7월 13일 (토)

7월 14일 (일)

7월 1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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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날씨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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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7월 9일 화요일

26 여성생활

5

2019년 7월 8일 월요일

지진, 흔들릴 땐  ‘준비하면 무서울 게 없다’ 지난 4일, 미국 캘 리포니아주의 곳 곳에서 강진과 여 진으로 수차례 일 어나 도로에 균열 이 생기고 건물이 파손되는 등 현재 까지도 지역 주민 들이 공포에 휩싸 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흔들릴 땐 준비하면 무서울 게 없다 지난 4일 LA 북동쪽 소도시 리지크레스트에서 일어난 6.4도의 지진으로 캘리포니아 주민의 빅원에 대한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캘텍에 의하면 이번 지진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지난 1999년 10월 규모 7.1 강진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 다. 엄청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은 1994년 노스리지 지진 이후 강진에 대해 크게 우려해 온 가주 주민은 이번 지진으로 두려움의 무게를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하지 만 다른 재난과 마찬가지로 지진 역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대응 방법을 숙지해 놓는다면 막연한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해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 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조언하는 지진 발생시 반드시 지켜야 할 대처요령과 지진 대비책을 소개한다. 유이나 객원기자

FEMA 조언 지진 대처 요령

집이나 어떠한 건물이든 실 내에 있을 때 지진이 일어나면 테이블 등 신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곳의 밑으로 들어가 진동 이 멎을 때까지 그 곳에 머무르 도록 한다 테이블 등을 찾을 수 없다면 방석이나 베개 등으 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내의 코너로 이동 하되 무너질 위험이 있는 벽의 곁은 피한다 유리창이나 유리로 된 도 어 곁에서는 떨어져 있도록 한 다 지진으로 깨어질 위험이 있 을 뿐 아니라 유리 파편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 또한 지진으 로 흔들리면 서있기 힘들어 무 엇이든 잡기 위해서 무의식적 으로 벽에 기대는 사람이 많은 데 벽은 오히려 무너질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벽에 기대서는 안 된다 침착을 유지하도록 노력하

고 진동 중 일때는 이곳 저곳으 로 옮겨다니지 않도록 한다 흔 들림이 멈추었다 하더라도 당 분간은 그 자리에 머물러 여진 여부 등 사태를 신중하게 관망 하도록 한다 지진이 발생해 안에 있는 것이 두렵다 하더라도 서둘러 밖으로 나가선 안 된다 실내 보다 밖으로 나가는 것이 여진 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방지하 는 방법이지만 진동 중에는 밖 으로 뛰어나가면 안 된다 떨 어지는 유리창이나 건축물 파 편 등에 다칠 수 있다 밖으로 나갈 때는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집 밖으로 나왔다면 높은 건물이나 나무 가로등 유틸리티 와이어 곁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한다 진동이 완 전히 멈출 때까지는 무조건 공 원이나 공터 등 열린 공간에

머무르도록 한다 지진으로 인 한 사고는 대부분이 건물이나 나무 등이 무너지면서 입은 부 상 등이 원인이다 운전 중일 때 지진을 당했 다면 빨리 차를 길 옆으로 세 우도록 한다 이때도 나무나 건물 옆은 피하도록 한다 차 를 세울 때는 교차로를 피해 길 오른쪽에 정차시켜 대피하 는 사람과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중앙을 비워야 한다 진동이 멈췄다 하더라도 지진의 흔적이 있었던 도로나 다리로는 다니지 않도록 한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지진으로 인한 내부적 파손의 위험이 도 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밖으로 나갈 때 나 야외에서 이동할 때는 가방 이나 손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 도록 한다

기본 응급 대비용품 병물은 일인당 하루에 1갤런으로 계 산해 가족이 최소한 3일 동안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한다 최소 3일간 먹을 수 있는 상하지 않 는 음식(적십자사에서는 2주일분의 병 물과 음식을 권한다) 배터리 혹은 손으로 작동되는 NOAA(National Oceanic and At mospheric Admistration) 기후 전용 라디오(Weather Radio with Tone Alert)

A

지진 후 화재 발생을 방지 하기 위해 가스와 전기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작은 흔들림이 느껴질 때나 진동이 멈췄을 때 사용 중인 가스레인지나 난로 등을 끄도록 한다 진동이 심할 때 자칫 가스 밸브와 전기 차단 기를 끄려다가 낙하물에 부상 당할 우려가 높다 가스 밸브는 평소에 잠가두는 습관을 들이 는 것이 좋다 진동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기 차단기를 내려도 되지만 진동이 심하다 면 안전한 곳에 대기하다 진동 이 멈춘 후 전기차단를 내리고 대피하는 것이 좋다 백화점이나 극장ㆍ공연장 등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 에서 지진을 당했다면 그곳의 책임자 지시에 따라 행동하도 록 한다 곧이어 화재가 발생하 면 자세를 낮추면서 연기를 최 대한 마시지 않도록 대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지진을 느 꼈다면 신속하게 엘리베이터에 서 내려 대피해야 한다 엘리베 이터에 갇혔다면 무리하게 문 을 열려고 하지 말고 비상버튼 을 누른 후 침착하게 인터폰으 로 구조 요청을 한다 만약 산에 있을 때 지진이 느껴졌다면 산사태나 붕괴 위 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해안에서는 해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 한 한 빠른 시간 안에 높은 곳 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지진이 일어나면 지하 대 피소로 피신한다고 하지만 이 는 더없이 위험한 방법이다 전 쟁이나 기타 여러 용도로 사용 하기 위해 마련된 지하 대피소 는 매몰의 위험이 있어 지진 대 피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은 곳 이다

애완동물 대비책

플래시라이트 응급 의료 용품(First Aid Kit) 호루라기 마스크 위생 물휴지 셀폰과 충전기 렌치 혹은 플라이어 캔 오프너 거주지 지역 지도 비상 현금

주인이 집에 없을 때 사고를 당할 경 우를 대비 미리 이웃 등 애완동물을 구 조해 줄 사람을 정해 놓는다 대부분 응급 상황에서 일반 셸터는 애완동물을 수용하지 않는다 미리 비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애완동물을 위한 셸터를 정해놓도록 한다 비상 상황에서 애완동물을 잃어버 렸을 경우를 대비 집 정보와 연락처 등 이 담긴 마이크로칩을 애완동물에게 부 착해 놓도록 한다

가족의 의료 정보와 함께 애완동물 의료 정보도 비상시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애완견을 집에 묶어두지 않도록 한다 아무리 비상상 황이라 하더라도 며칠 동안 애완동물을 홀로 방치해 놓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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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종합

2019년 7월 9일 화요일

10 특집

2019년 7월 8일 월요일

오사카 휴전은 잠깐 멈춤  협약 맺어도글쎄

트럼프 경제팀엔 국제경제 메커니즘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레이건의 경제교사 스티브 행키 존 스홉킨스대학 교수의 첫 마디였다 인 터뷰 주제는 오사카 휴전 이후 시나리 오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 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무 역협상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세계가 한 숨 돌렸다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공격 을 미뤘다 주요 증권시장의 주가가 올랐다 비 극적인 상황은 일단 피했다 하지만 오 사카 휴전은 무역전쟁에서 의미 있는 변 곡점은 아니라고 본다 잠깐 멈춤이다 나는 트럼프와 그의 경제팀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중국 흑자 낸 돈으로 미 국채 사줘 -그게 무슨 말인가 한국에선 트럼프가 국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며 높이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트럼프와 그의 경제팀은 비즈니스맨 들이었다 그들은 한 기업을 운영하는 식으로 국제경제 이슈를 다루고 있다 미중 무역을 흑자와 적자 관점에서만 다룬다는 얘기다 우리가 돈을 더 벌면 더 좋다는 식이다 전형적인 구성의 오 류(Fallacy of Composition)다 개 인이나 기업 차원에서 흑자가 좋지만 국가 경제 단위에선 꼭 그렇지만은 않다 는 얘기다 -구성의 오류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 나고 있는가 트럼프는 틈만 나면 중국이 우리를 강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관세를 매 겨 무역적자를 줄이면 미국에 이롭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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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행키 존스홉킨스대 교수 트럼프와 그의 경제팀이 문제 무역을 흑자적자 관점서만 봐 돈 벌면 좋다는 구성의 오류 중국 80년대 일본과 달리 강해 시진핑은 돈으로 협상 해결 의지 문서상 협약 효과 거의 없을 것

식이다 하지만 중국이 미국과 무역에서 흑자를 낸 돈으로 미국 국채를 사주고 있다 미 국채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연방정부는 낮은 금리로 적자를 메우고 있다 무역적자가 싫으면 트럼프는 재정 적자를 내지 말아야 한다 사실상 불가 능하다 이게 국제경제의 거대한 메커니 즘이다 트럼프와 그의 경제팀은 17세기 눈에 세계경제를 보고 있다 행키 교수가 말한 17세기 눈은 바로 중상주의다 그들은 외국과 교역에서 흑자를 내는 게 한 나라가 잘 사는 길이 라고 믿었다 하지만 18세기 이후 국부 의 원천은 무역 흑자가 아니라 산업발전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무역 적자가 나더라고 교역을 확대하는 게 경제 전체 에 이롭다는 얘기다 -한국 전문가들 대부분이 트럼프가 압박하면 시진핑이 물러설 것으로 예상 했다 그런데 중국이 완강하게 버티고 있는 듯하다 세 가지 이유다 첫 번째는 공산 당이 지배하고 있다 경제계의 목소 리가 정책결정에 곧 바로 반영 되기 어렵다 두 번째는 중 국 자체가 강한 나라다 80 년대 일본과 다르다 세

번째는 중국 지도자들이 아주 긴 안목을 갖고 느리지만 장기적인 전략을 추구한 다 당장의 악재나 걸림돌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런 중국을 상대로 트럼프는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공정한 관계를 만들려 고 한다 공정한 관계라고 했는데 여기 미국 에서는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지속적으 로 강제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한다 80년 대 일본과의 무역전쟁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들이다 -어떤 경험들이었나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일본 을 압박해 통화 측면에서는 플라자합의 (1985년)을 이끌어냈다 실물 경제 측 면에서는 일본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등 을 압박할 수 있는 협약을 관철시켰다 바로 미일 구조협약(Structural Impediment Initiative) 등이다 당시 행키 등 레이건 경제팀은 일본 자동차 등이 품질이 좋은데도 싼 이유가 게이단 렌(기업집단) 구조라고 봤다 제조업체 가 은행 등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묶여 있어 낮은 금리 자금과 싼 중간재를 끌 어다 쓸 수 있어 제품 가격이 낮다는 식 이다 레이건 행정부는 일본을 압박해 게이레츠내 거래를 제한하는 법 등을 만 들도록 했다 -요즘 트럼프도 중국의 국유기업을 제한 하는 법 등을 제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무역에서 흑자를 내는 중국 경제 구조와 관행을 뜯어 고치려는 시도다 성공하기 어려워 보인다 일본을 그렇게 압박해 다양한 협 약을 맺었지만 효과가 없었다 게다가 다시 말하지만 지금 중국은 80년대 일본과 다 ᯇὺ᪻  ἇ 르다

-어떻게 다른가 80년대 일본은 미국의 동맹이었다 일본은 사실상 내정 간섭이나 마찬가지 인 협약을 받아들였다 자발적으로 미 국에 자동차와 전자제품 수출 등을 자제 하는 노력까지 했다 -시진핑이 트럼프 요구를 전혀 받아 들이지 않을까 시진핑은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국 유기업이 공정경쟁을 해치는 일을 금지 하는 법 등을 제정하라는 트럼프 요구를 주권침해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신 그 는 돈으로 해결하고 싶어한다 미국 농 산물과 천연가스 등을 대량으로 사주는 방식이다 경제는 구조 협약으론 작동 안 해 -시진핑이 타협을 뜻을 내비쳐 오사 카 휴전이 이뤄진 것 아닐까 법적 안전장치를 요구하는 트럼프와 돈으로 해결하려는 시진핑 사이에 이런 저런 문서상 협약이 맺어질 수는 있다 80년대 일본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런 협의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다 경제는 구조이지 문서상 협약이 아니다 결과 적으로 트럼프는 이번 무역전쟁에서 얻 을 게 없다 -그렇다면 중국의 기술절도 등을 막 을 길이 없다는 얘긴가 첨단 기술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기 술 이전을 원천적으로 막을 길이 없다 다만 중국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올바른 절차를 거쳐 기술을 얻도록 하는 시스템이 있기는 하다 세계무역기구 (WTO)를 활용하면 중국 정부가 지식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유기업 등에 주는 지원금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트럼프 강남규 기자 가 WTO를 무력화했다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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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7월 9일 화요일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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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6일 토요일

석탄재벌 재벌자선가 자선가 클라인 클라인 석탄 바하마서 헬기 헬기 추락 추락 사망 사망 바하마서 딸 등 동승자 6명도 숨져 미국 최대 석탄업체 포어사이트 에너지 설립자이자 존경받는 자 선사업가였던 크리스 클라인(사 진)이 4일 바하마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5일 CNN방송에 따르면 클 라인은 전날 자가용 헬기를 타 고 바하마를 떠나 플로리다로 향하던 중 헬기가 바하마 제도 그랜드 케이섬 인근 바다에 추 락해 타고 있던 가족 지인 등 6 명과 함께 숨졌다 동승자 중에 는 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사고는 그의 61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일어났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자들 의 신원이 즉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클라인이 태어나고 자 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짐 저스 티스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웨스트버지니아는 의심의 여지 없이 수퍼퍼스타를 잃었다며 베풀 줄 아는 좋은 사람이었다 주지사로서 우리는 위대한 웨스 트버지니아인을 잃었다고 애도 했다 웨스트버지니아 산골 광산촌 서 태어난 클라인은 광부로 시작

해 30대에 자신의 석탄 광산기업인 클라인 그룹 을 일군 입 지전적 인물 이다 2015 년 모기업인 포어사이트 에너지 의 지배지분을 14억 달러에 팔고 이듬해 이 업체의 이사회에서 사 임했지만 회사 소유권의 4분의 1 가량은 지니고 있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사망 시 점 그의 개인 재산을 18억 달러 로 평가했다 억만장자 클라인은 생전 다양 한 자선단체에 거액을 기부한 것 으로 알려졌다 2011년 웨스트버지니아대 의 대와 체육학부에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모교인 마셜대에도 수백만 달러를 기부해 대학 내 종합 체육시설에 자신의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2013년에는 이웃이었던 타이 거 우즈가 성추문으로 시달릴 때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면서 염문 설이 나돌기도 했다 신복례기자 borae@koreadaily.com

총맞고 유산했는데 살인혐의 앨라배마 검찰 결국 기소 철회 앨라배마주 검찰이 임신 중 복부 에 총을 맞아 아이를 잃었다가 우발적 살인 혐의로 기소된 마 세이 존스(28)에 대해 기소를 철 회했다. 앨라배마 제퍼슨 카운티 의 리니스 워싱턴 검사는 존스에 게 적용된 혐의를 취소하고 불기 소 처분하기로 했다고 AP통신 이 4일 보도했다 워싱턴 검사는 현지 교회 지도 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와 적용 가능한 주법을 검토한 뒤 존스를 기소 하는 것이 정의를 위한 조치는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 슬픈 시련 속에 승자는 없고 모 두 패자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앨라배마주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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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낙태법과 맞물리며 큰 논란 이 됐다 존스는 임신 5개월이던 지난해 12월 플래전트그로브의 한 상점 앞 주차장에서 에보니 제미선이라는 여성과 아이의 아 버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배 에 총격을 입어 태아를 유산했 다 경찰은 존스가 먼저 싸움 을 걸었기에 유산을 스스로 초래 했다는 이유로 그를 피해자가 아 닌 가해자라고 판단했고 이후 존스는 지난주 대배심에서 태아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는 앨라배마주에서 최근 성 폭행 피해로 인한 낙태까지 불허 하는 낙태금지법이 통과된 것과 연관돼 여성단체들의 전국적인 반발을 샀다

범죄도시 오명시카고 불꽃놀이하면서도 칼부림 난동 주말이나 연휴만 되면 수십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 해 범죄 도시로 악명이 높은 시카고에서 독립기념일인 4일에도 불꽃놀이 현장에서 칼부림이 난동이 일어나 3명이 칼에 찔리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카고 경찰은 매년 독립기념일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미시간 호수 인근 네이비 피어에서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칼에 찔리고 칼부림 현장을 피하려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16명이 넘어져 짓밟히는 사 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후 말을 탄 경찰이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있다 [AP]

겨울왕국알래스카 90도 폭염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 에어컨 없는 주민들 고통 지구촌 곳곳이 극한 고온 북미 최북단 알래스카주 최대도 시 앵커리지의 낮 기온이 지난 4 일 오후 화씨 90도까지 치솟았다 고 공영라디오방송 NPR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알래스카에서 1952년부 터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기온이다 종전 최고기온은 1969년 6월 14일 기록된 화씨 85 도로 50년 만에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앵커리지의 6월 평균 기온은 화 씨 605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다 앵커리지는 16개월 연 속 평년 이상 기온을 기록하며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번 주말도 90도에 가까운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앵커리지뿐 아니라 알래스카 주의 다른 도시들도 폭염에 휩싸 였다 케나이는 4일 오후 화씨

88도를 찍었고 킹새먼도 화씨 89 도를 기록했다 고온 건조한 날 씨가 이어지면서 알래스카주 곳 곳에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 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알 래스카 남부에는 산불 연기로 인 해 대기오염 경보도 내려졌다 추위를 견디는 데 익숙한 알래 스카 주민들은 이례적인 폭염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알래스 카 페어뱅크스대학의 기후 연구 원 브라이언 브렛슈나이더는 NBC 방송에 알래스카는 여름 주가 아니라 겨울 주여서 주택들 도 온기를 집 내부에 잘 유지하 도록 지어졌다 게다가 에어컨 도 없기 때문에 밤 시간에 열기 를 식히는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알래스카주의 고온 현상은 북 극권에 가까운 주 상공을 덮고 있는 고기압이 촉발한 거대 열돔 (뜨거운 공기가 지면에 갇히는 상태) 현상에 의한 것으로 분석 된다 서유럽을 펄펄 끓게 하는 극한의 폭염과 관련돼 있다는 분 석도 나온다 프랑스 스페인 등은 지난 6월 100도를 넘는 이른 폭염으로 평

균 기온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 다 유럽연합(EU)의 지구 관측 프로그램인 코페르니쿠스에 따 르면 지난달 유럽대륙 6월 기준 평균 기온은 1999년 이후 2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유럽 만이 아니라 인도도 지 난달 델리 최고기온이 118도를 기록해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라자스탄의 사막 도 시 추루는 최고 123도까지 치솟 았다 CNN에 따르면 인도 북 부와 중부 서부에서는 지난달 폭염으로 100여명 이상이 열사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 염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를 지목했다 유럽의 경 우 일차적으로 북아프리카의 뜨 거운 공기가 북상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지구온난화 가 근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 다 기후학자 릭 토먼은 기후변 화 때문만은 아니지만 영향을 주 는 요인은 된다며 고기압 해 수면 온도 상승 등 다른 요인들 과 합쳐져 이러한 극단적이고 전 례 없는 날씨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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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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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8일 월요일

아이스크림 핥고 제자리  ‘엽기 영상’ SNS 공개 용의자 확인 결과 미성년자  중범죄 기소 어려울 듯 한 대형마켓에서 판매용 아이스크 림을 꺼내 혀로 핥는 영상으로 사회 적인 공분을 일으킨 여성이 미성년 자로 확인돼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 질 것으로 보인다. CNN 방송은 최근 SNS에서 텍사 스주 러프킨의 월마트에서 판매 중 인 아이스크림에 입을 대는 장난을 치는 영상이 퍼진 것과 관련, 경찰이 이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찰 당국은 언론 브리핑에 서 논란이 된 영상 속 여성은 같은 주 샌안토니오에 사는 만 17세 소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녀와 그의 성인 남자 친구를 찾아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두 사람 모두 (아이스크림) 제품 조 작 혐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원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성을 특정하기 전에 2급 중범죄에 해당하는 제품 조작 혐의가 인정되 면 최소 2년에서 최대 징역 2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성이 미성년자로 확인되 자 기소 없이 사건을 청소년 사법 당 국에 넘긴 것이다. 다만 사건 당시 소녀와 함께 있던 것으로 확인된 남자 친구는 관여 여 부에 따라 기소될 가능성도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이 점에 대해서는 현 재 검찰 측과 확인하고 있다고 경찰 은 덧붙였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6월 28일 인스

“처진 가슴 감추지 않겠다”

사진= 트위터

타그램에 처음 공개돼 이후 트위터 로 확산됐고, 주말 동안 실시간 화제 영상 목록에 올랐다. 때문에 해당 영 상을 공유한 한 게시물의 조회 수는 1200만 회를 넘기도 했다. 9초 분량의 영상은 17세 소녀가 ‘블루 벨’이라는 통 아이스크림 뚜

‘투박해도 너무 투박한’ 멜라니아

20대 여가수의 소신

고향 슬로베니아에 조각상 세워져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몸을 사랑하 는 방법을 직설적으로 설명한 미국 의 한 가수에게 찬사와 공감이 쏟아 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 보 도에 따르면 가수 타네렐레 스티븐 스(24)는 지난 달 23일 LA에서 열린 2019 BET어워드에 참석했다. BET 어워드는 매년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음악의 다른 소수 민족을 대상으 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했던 스타들에게 수여하는 시 상식으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스티븐스는 블랙과 골드 컬 러가 섞인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 에 섰다.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는 건강한 그녀의 몸매를 한층 더 강조 했다. 무엇보다도 눈길을 끈 것은 자 신의 몸매에 대한 그의 소신있는 발 언이었다. 스티븐스는 가슴 라인을 유난히 강조하는 다른 여성 아티스트와 달 리, 아래로 처진 가슴이 그대로 드러 나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처진 가슴 을 감추기 위한 그 어떤 ‘꼼수’도 없 었다. 스티븐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나는 나의 처진 가슴을 사랑한다. 처음에는 이를 감추기 위해 테이핑 을 할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 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늘 나 의 모습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 인 모든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드레스를 입기 위해 내 가슴을 끌어 올리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한 여성이자, 자연스러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나무 조각상이 그의 고향인 슬로베니아 세브니차에 세워졌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보리수의 밑 동을 남기고 기둥을 실물 크기로 조 각한 이 목상은 다소 촌스러운 모습 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시 멜라니아 여사가 입었던 하늘 색 드레스 차림을 하고 있다. 조각상의 얼굴도 세련되기보다는 투박하게 표현됐다. 마치 완성이 될 던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목상을 제작한 미국 출신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는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의 한 전시회에서 목상의 사진을 전시했다. 전시회 큐레이터는 “대중에게 선 보이기에 아주 흥미로운 작품”이라 며 “항간의 이슈가 되는 주제를 표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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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 어워드에 참석한 가수 타네렐레 스티 븐스(24)의 헐렁한 드레스 모습.

운 내 몸을 사랑하며 당신의 시선에 내 몸을 변화시킬 생각이 전혀없다” 면서 “나는 그보다 더 나은 것에 초 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 로 공감과 격려를 표했다. 한 네티즌 은 “당신의 트윗이 매우 고마웠다. 나 역시 더 이상 속옷으로 가슴을 감 추려 하지 않는다. 당신의 모습이 누 군가에게 큰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껑을 열어 표면을 핥는 모습으로 시 작한다. 영상 속에는 소녀의 성인 남 자 친구가 “핥아봐! 핥아봐!”라며 소녀를 종용하는 목소리도 담겼다. 그 후에는 “다시 집어넣어! 집어넣 어!” 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소녀 는 자신이 핥아먹은 아이스크림의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었다. 논란이 커지자 ‘블루 벨’ 측은 지 난 1일 여성이 입을 댄 아이스크림이 팔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블루 벨은 “자사 직원이 비디 오가 촬영된 장소를 알아냈고, 해당 냉장고를 검사했다“면서 ”감시카메 라 영상에 근거해 (여성이) 손댄 하 프 갤런 크기 아이스크림을 찾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 벨은 또한 “만일을 대비해 해 당 위치에 있는 모든 뚜껑 있는 아이 스크림을 폐기했다”면서 “음식에 손 을 대는 일은 장난이 될 수 없으며, 우리 제품을 망치는 일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업체는 사건이 발생한 매장을 직접 특정한 뒤 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 로 알려졌다.

슬로베니아에 세워진 멜라니아 조각상(왼쪽)과 멜라니아 트럼프.

현지 주민들은 이 조각상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슬로베니아에서는 멜라니아 여사의 백악관 입성을 경탄의 눈으로 바라보는 쪽이 있는가 하면, 그가 고 향의 발전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 았다며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인도네시아 국립공원 호랑이 덫에 걸려 오른쪽 앞발 절단 인도네시아 국립공원 내 정글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호랑이가 사 냥꾼이 설치한 덫에 걸려 오른쪽 앞 발을 절단해야 했다. 7일 일간 콤파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람 풍지역 부킷 바리산 슬라탄 국립공 원 내 정글에서 수컷 수마트라호랑 이가 덫에 걸린 채 발견됐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상처가 난 호

사진 = 일간 콤파스

랑이의 오른쪽 앞발이 감염돼 썩어 들어갔다”며 “당장 절단하지 않으면 다른 장기로 전이돼 생명이 위험할

본사전송

슬로베니아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 는 20대 때 미국으로 건너와 당시 사 업가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17년 이후 공개적으로 슬로베니아를 방문하지는 않았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의사 2명이 지난 5일 호랑이의 상처 난 발을 절단하는 수 술을 한 뒤 합병증이 없는지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호랑이의 회복 기간은 3개월∼6개 월로 예상된다. 부킷 바리산 슬라탄 국립공원 내 수마트라호랑이의 개체 수는 55마 리 정도로, 10년 전 47마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밀렵은 여전히 호랑이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국립공원 관 계자는 지적했다.


OPI N ION 20

오피니언

2019년 7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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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5일 금요일

풍향계

그래도 산이 좋아 뉴스 라운지 옥류관 평양랭면 LA한인축제에 중국 베이징 북 한 옥류관이 참가 의사를 밝혔 다 축제재단에 따르면 옥류관으 로부터 LA한인축제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왔다고 한다 재 단은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고 미 국무부로부터 거부할 이유가 없 다는 긍정적 답변도 받았다 말 로만 듣던 그 유명한 옥류관 평 양랭면을 맛볼 수 있으려나 LA 한인들의 기대가 크다 옥류관은 1960년 8월 평양 대 동강 기슭에 문을 연 북한의 대 표적인 음식점 2000년 남북정 상회담 당시 김대중 전 대통 령 2007년 정상회담 때 노무현 전 대통령 2018년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에서 오 찬을 가진 바 있다 이런 이벤 트가 벌어질 때마다 한국의 냉면 집은 발디딜 틈없는 냉면 한파 가 몰아쳤다 차갑고 슴슴한 평양냉면 광풍은 각종 TV 프로 그램을 장악했다 식초는 면 위 에 뿌리고 겨자는 육수에 풀어 야 한다는 이야기와 먹는 모습 을 볼 때마다 꿀꺽 입맛을 다 시곤 했다 축제재단 조갑제 회장은 옥 류관 LA방문은 북미 간 냉전 분 위기를 녹일 수 있는 계기라며 무엇보다 한 번 먹어보고 싶다 고 했다 불과 얼마 전 트럼프와 김정은의 판문점 깜짝 만남에 이 어 평양냉면의 LA첫 선이 잇 따르게 된다면 LA한인들의 뿌 듯함은 더할 나위 없으리라 잔치에는 국수가 있어야 잔 치의 제 맛이 난다 LA한인축 제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 흘간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에서 열린다 어서 와라! 옥류관 평양랭 면 남북이 면처럼 길고 오랫 동안 연결되라는 의미로 너를 가위 안 대고 속 시원하게 먹어 보자 노랫소리도 들린다 한 촌사람 하루는 성내와서 구경을 하는데/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면 서 별별 것 보았네/ 맛좋은 냉면 이 여기 있소 값싸고 달콤한 냉 면이오/ 냉면 국물 더 주시오 아 이구나 맛좋다 김석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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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들은 산을 관산(觀山) 유산(遊 山) 요산(樂山)의 대상으로 생각했다 멀 리서 바라보기 찾아가서 유람하기 좋아 해서 즐기기라는 말이다 그래서 오른 다 정복한다는 느낌이 강한 등산(登山) 이라는 말은 잘 안 썼다 대신 안긴다 들어간다는 뜻의 입산(入山)을 더 많이 썼다 선조들의 이런 생각을 좇아 나도 가 능하면 자주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고 직 접 찾아가서 살피고 있는 그 자체로 산을 즐기려 한다 이것 말고도 나대로 산을 찾는 이유가 또 있다 무엇보다 산행 뒤의 성취감이다 쉽지 않은 일을 땀과 수고 끝에 이루고 난 뒤에 밀려드는 뿌듯한 감정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모른다 일주일 내내 세상 잡사에 골몰하느라 찌든 심령을 씻어 낸 듯한 해 방감과 청량감도 웬만하면 주말 산행을 거 르지 않으려는 이유다 최근 좀 멀리 블랙엘크피크라는 곳에 다 녀왔다 전에는 하니피크라 불리던 사우 스다코타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그 래봤자 해발 7244피트밖에(?) 안 되지만 그럼에도 미국에서 로키산맥 동쪽에선 가 장 높은 산이어서 꽤 유명세가 있다 명 승지 블랙힐스 일대 커스터주립공원 안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실반호 수에서 출발하면 2~3시간이면 정상에 닿 을 수 있다 그곳에 갔다가 하산 길 8부 능선 쯤 되 는 곳에서 부상자를 구조해 내려가고 있

이종호 논설실장

는 사람들을 만났다 발을 삐었는지 거의 걷지 못하는 여성이었다 구조대는 한쪽 바퀴만 달린 들것에 그녀를 태우기도 하 고 가끔은 부축도 하면서 가파른 등산로 를 내려가고 있었다 그들을 뒤로 하고 먼저 내려오게 되었는데 산 중턱 쯤엔 골 프 카트 닮은 산악용 특수 차량 두 대가 올라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산 아래 까지 다 내려오니 거기에도 앰뷸런스와 911 구급차 셰리프 공원경찰(파크레인 저)까지 다 모여 있었다 한 명의 조난자 를 구조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총출동 한 것이다 단 한 명일지언정 사람의 생 명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수단은 다 동원하는 미국 시스템의 단면을 확인한 현장이었다 며칠 전 LA인근 마운트 워터맨에서 등 반 도중 실종됐던 70대 한인이 일주일 만 에 극적으로 구조된 일이 있었다 이 일은 등산 애호가 사이에서 일주일 내내 화제가 됐다 그 중 밑으로 밑으로 내려만 오면 될 텐데 어떻게 일주일이나 고립될 수가 있을까라며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었다

언뜻 맞는 말 같지만 이는 캘리포니아 산 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 완만한 한국 산과 달리 깎아지른 절벽에 가파른 계곡이 많은 이곳 산은 조금만 발을 헛디뎌도 넘 어지거나 구르기 십상이고 자칫 치명적인 부상도 입을 수가 있다 폭포나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캐녀니어 링(canyoneering)도 생각해볼 수 있지 만 훈련 받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더 위험 하다 산 속 변화무상한 날씨도 복병이다 거기다 부상이라도 당했다면 정말 예측 못 할 상황에 빠지고 마는 것이 산행의 어려 움이다 산은 누구든 받아들이지만 모두 에게 다 너그럽지는 않다 욕심 부리는 자 서두르는 자 자만하고 방심하는 자 에게 산만큼 위험한 곳도 없다 그래서 조난 사고 가 날 때마다 전문 산 악인들은 당부 또 당부한다 혼자보다는 가능한 한 일행과 함께 갈 것 자신의 능 력 이상으로 무리하지 말 것 단체산행일 경우 리더를 잘 따를 것 등이다 만에 하 나 길을 잃었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거나 큰 길을 만나면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훨씬 더 구조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인다 비상용 라이터를 휴대하 고 다니다 조난 시 불 안 나게 조심하면서 연기를 피워 올리라는 분도 있다 이 모든 조언의 공통점은 결국 산 앞에 선 자신을 낮추고 좀 더 겸손해지라는 것 이다 겸손은 어디디나 통하는 마스터 열 쇠이므로

이 아침에

뜻밖의 상견례 새벽 5시 30분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고 맞춰둔 알람시계는 2시 30분에 정확히 울 렸다 너무 졸려워 간신히 일어나 고양이 세수만 하고 우버를 불러 공항에 갔다 치 매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동생에게 맡기고 하루 전 LA에 도착한 엄마와 이런저런 얘 기를 나누느라 잠을 설쳤기 때문이다 보스턴 공항엔 아들이 나와 있었다 아 파트를 얻어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공부 를 시작했단다 두 명의 동기생과 룸메이 트를 하는데 둘은 사귀는 사이라 방을 같 이 쓴다나 요즘 젊은 세대가 결혼 전 동 거를 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주변 에서 확인을 하니 놀랍다 옛날엔 졸업 식에 꽃을 들고 오는 이성 친구를 꽃순 이/꽃돌이라고 불렀는데 너는 누구 없 니? 하고 물으니 오늘 저녁식사에 초대 했다고 한다 LA에서 대학 다닐 때 같은 기숙사를 썼 고 보스턴에 와서 둘을 잘 아는 친구가 소

최숙희 수필가

개해서 가까워졌다는 설명이다 중국 여 자는 살림을 안 한다고 들었기에 아들 배 우자감으로 중국인은 아니었으면 했는데 하필이면 중국 아가씨란다 앞으로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여자 친구 를 정식으로 소개하기는 처음이라 좋은 인 상을 주고 싶었다 시간이 빠듯했다 얼른 샤워하고 머리에 구루프를 말고 화장을 했 다 내가 선을 보는 것처럼 긴장되었다 친 정 엄마도 덩달아 화장을 고치셨다 식당은 분위기와 음식이 모두 훌륭했으 나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중국 아가씨와

함께여서 영 불편했다 우리끼리 한국말 하는 것은 매너가 아닌 것 같아 영어만 쓰 려니 피곤했다 키가 크지 않은 남자친구 에 대한 배려인지 발레 슈즈같은 납작한 구두를 신은 것과 차분한 인상은 맘에 들 었다 이튿날 대망의 졸업식 졸업식 연사로 초청된 독일 총리 메르켈의 연설도 언어의 장벽 때문에 지루하기만 했다 그동안 영 어 공부를 등한시한 것이 후회스럽다 성 인영어학교라도 등록해야 할까 보다 한 시간 걸려 다림질했다는 졸업가운을 입고 나온 아들의 얼굴에선 세상과 대적 하는 결연함은커녕 아직 어린 티가 줄줄 흐른다 500명이 넘는 졸업생이 행진하는데 이 들과 경쟁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 다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아들아 성공 이 아닌 성장을 꿈꾸며 더 넓은 바다로 나 가서 고래를 잡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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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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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9일 화요일

종합

Biz 브리프

보잉 737 유족에 1억불 보잉사는 인도네시아와 에티 오피아에서 발생한 자사의 737 맥스 기종 항공기의 추 락사고 희생자들의 유족 지 원 목적으로 1억 달러를 내놓 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보잉 측은 이번 조치는 진행되고 있는 각종 소송과 는 별개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히고 수년간에 걸쳐 집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 잉은 이번 기금은 유족의 생활비 교육 지역사회 프 로그램 그 밖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면서 각국 정부와 사회단체들 과도 협력하겠다고 했다

5월 무역적자 껑충 미국의 무역적자가 큰 폭으 로 증가했다 상무부는 지난 5월 상품 서비스 수지 적자가 계절 조정 약 555억 달러로 전달 보다 43억 달러(84%) 증 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 (544억 달러)를 웃도는 수 치다 수입은 33% 늘어나 면서 2015년 5월 이후로 최 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수 출은 20%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미국의 내수소비가 늘 면서 수입 증가로 이어졌 다면서 글로벌 성장 둔화 속에서도 미국 경제가 완만 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실업수당 신청 감소 실업수당 신청이 감소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 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000건으로 전주보다 8000 건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2만3000건)를 약간 밑도 는 수준이다 노동부는 2주 전 실업수 당 청구 건수를 당초 22만 7000건에서 22만9000건으 로 상향 조정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00건이 늘어난 22 만225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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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4일 목요일

트럼프 새 연준 이사 후보 2명 공개 크리스토퍼 윌러주디 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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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지지 성향 인물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 비제도(Fed연준) 이사로 세인 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 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유럽부흥 개발은행(EBRD) 미국 상임이 사인 주디 셸턴 등 2명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석 상태인 2명 의 이사에 이들을 지명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을 공식 지명하면 상원 인준 절차를 거쳐 야 한다 현재 연준 이사진 7명 가운데 2명이 공석이다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 난해 연준의 4차례 기준금리 인 상이 미국의 주가와 경제성장을 해친다며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점을 들어 2명의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입장을 지지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결정을 비난하며 자신이 임명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조차도 좌천 시킬 권한을 갖고 있다고 지인들 에게 말할 정도로 노골적 불신을 표시해 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새 연 준 이사 후보의 공개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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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인하하도록 하려는 가장 최 근의 압력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보수적 성향의 학자인 셸턴은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의 고문을 맡았으며 지난 달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가능한 한 빨리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셸턴은 미국이 달러를 금의 가 치에 연동시키는 금 본위제로 돌 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옹호자이 기도 하다 현재 환율 시스템은 정부가 수출시 이익을 얻는 목적 으로 환율을 조작하는 것을 허용 하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WP는 셸턴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연준이 기준금리를

0%로 인하하고 경제를 자극하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한다고 비판 했지만 지금은 저금리 선호로 돌 아섰다며 상원 인준 과정에서 논 란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러는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 힌 경우가 드물지만 그가 몸담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 임스 불러드 총재는 완화적 통화 정책을 선호하는 비둘기파이자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금리인하에 투표 한 유일한 인물로 꼽힌다 WP는 워싱턴주립대에서 경제 학 박사를 받은 월러가 오랜 기간 경제학 교수와 세인트루이스 연 방준비은행의 연구를 담당해온

테슬라 2분기 9만5000여대 배송 사상 최대 모델3 7만7550대 최다 생산량도 역대 최고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분기 배 송량과 생산량에서 사상 최대치 를 기록했다고 CNBC가 2일 보 도했다 테슬라는 이날 2분기에 9만 5200대의 전기차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3는 7만 7550대 프리미엄 세단인 모델S 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 델X를 합친 수치는 1만7650대 였다 이는 부진했던 1분기 배송량 6

만3000대와 견줘 511%나 증가 한 것이자 역대 최고 성적인 작 년 4분기의 배송량 9만700대를 뛰어넘는 것이다 테슬라의 배송량은 고객에게 실제 인도된 차량 대수를 보여주 는 것으로 판매량을 가장 가깝게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테슬라의 2분기 배송량은 또

증권가의 추정치 9만1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기도 하다 2분기 생산량 역시 8만7048대 로 사상 최고였다 테슬라는 2분기에 받은 주문 물량 중 7400대는 아직 배송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는 3분기 배송량에 반영될 전망 이다 테슬라는 우리는 또 글로벌 물류와 더 많은 차량을 배송할 수 있는 배송의 운용을 효율화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또 주문량이 밀린 가 운데 3분기를 시작했다고 밝혀 3 분기에도 실적이 양호할 것임을

점을 들어 연준 이사로는 좀더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백악관은 지난달 월러와 접촉 했으며 월러는 이날 트럼프 대 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인사의 지명 계획을 밝히면서 상원 인준 가능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셸턴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의 지명을 받아 EBRD 미국 상 임이사로 선출될 때 한 차례 상 원 인준 절차를 거친 바 있다 다만 WP는 셸턴이 트럼프 대 통령 백악관 고위 관료들과 너무 가까워 연준의 독립성을 양보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경제 학자들의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반면 월러는 지난 2011년 중 앙은행에 독립성을 부여하는 것 은 정부가 단기적인 정치적 이유 로 통화정책을 오용하는 것을 막 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기고할 정 도로 중앙은행 방어에 좀더 강력 한 입장을 보여왔다고 WP는 평 가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허먼 케인과 보수성향 경제학자 스티 븐 무어를 연준 이사 후보로 추 천했지만 이들은 모두 자질 논 란 속에 상원 인준 청문회의 문 턱에도 가지 못하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이에 앞서 넬리 량과 마빈 굿 프렌드가 연준 이사 후보로 지명 됐으나 지난해 상원 인준을 받지 못했다

시사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여전히 도전이 남아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뗀 것이라며 배송량 수 치는 가장 우호적인 추정치를 뛰 어넘는 것이며 뚜렷한 반등을 보 여준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개척 한 테슬라는 한때 승승장구했으 나 후발 업체들이 잇따라 경쟁 모 델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에 직 면해 있다 재규어 복스왜건 머세이디 스-벤츠 등이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 민 상황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 래에서 7%가량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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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11

2019년 7월 9일 화요일

뉴스

2019년 7월 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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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에‘재팬 쇼크’ 삼성전자 실적 회복 미지수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삼성전자가 5일 발표한 2분기 잠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정실적에서 6조원대의 영업이익 을 지켜냈다. 5일 매출은 56조원으로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잠 1분기(52조3900억원 )보다 6.89% 정실적에서 6조원대의 영업이익 증가했고, 6조5000억원의 영업이 을 지켜냈다. 매출은 56조원으로 익도 1분기(6조2300억원)보다는 1분기(52조3900억원 )보다 6.89% 4.33% 증가했다. 물론 지난해 2분 증가했고, 6조5000억원의 영업이 기의 58조4800억원과 영업이 익도매출 1분기(6조2300억원)보다는 익 14조8700억원에는 못 2분 미 4.33% 증가했다. 물론크게 지난해 친다. 주가는 영업이 0.76% 기의 이날 매출 삼성전자 58조4800억원과 떨어진 4만5650원을 기록했다. 익 14조8700억원에는 크게 못 미 하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친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0.76% 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 떨어진 4만5650원을 기록했다. 급으로 갈등을 빚던 애플로부터 하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받은 패널티가 일회성 이익으로 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 반영됐다. 애플은 첫번째 OLED 급으로 갈등을 빚던 애플로부터 를 탑재한 아이폰일회성 X 출시를 앞두 받은 패널티가 이익으로 고 삼성전자와 플렉시블 반영됐다. 애플은 첫번째OLED OLED 공급계약을 했고, 삼성전자는 2 를 탑재한 아이폰 X 출시를 약 앞두 년에 걸쳐 애플 전용의 A3공장에 고 삼성전자와 플렉시블 OLED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 공급계약을 했고, 삼성전자는 약 업계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연간 2년에 걸쳐 애플 전용의 A3공장 약 OLED 공급계약을 했 에1억대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 업계 을 추정한다. 하지만 는것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연간애플 약1 의 아이폰 X 판매량은 저조했고, 억대의 OLED 공급계약을 했을 삼성에 패널하지만 주문량도 당 것으로주문한 추정한다. 애플의 초 계약분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아이폰 X 판매량은 저조했고, 삼 성에 주문한 패널 주문량도 당초 계약분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 에 따라 삼성전자는 애플에 패널 티 지급을 요구하며 양사가 갈등 을 빚어왔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

삼성전자 실적 단위:조원, 연결 기준 60

65.98

매출

영업이익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추이 단위:조원

65.46 52.39

56

13.7 11.6

40 20

4.1

3조 초반

17.57

15.15

0 2017년 4분기 2018.1

2

3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이익 6조5000억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애플에 패 ‘애플 패널티’ 빼면 전망치 밑돌아 널티 지급을 요구하며 양사가 갈 등을 빚어왔다. 그런데 이번에 삼  디스플레이·생활가전 부문은 선전 성전자와 애플 간에 패널티 규모 “화웨이·일본  악재 해소 안돼  문제” 가 확정됐고, 삼성전자는 2분기 실 적에 애플에게 받은 패널티를 수 익으로 반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 이 실적에 1회성 수익이 반영된 것 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규모는 밝 힐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선우 메리 츠종금종권 연구위원은 “삼성전 자가 애플로부터 받은 패널티가 8

4

6.23

6.5

2019.1

2분기 (잠정)

2018.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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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9.1 2분기 (잠정)

전자와 애플 간에 패널티 규모가 억 달러(약 9000억원) 수준으로 확정됐고, 삼성전자는 2분기 예 실 상된다”고 말했다. 이 금액을 삼성 적에 애플에게 받은 패널티를 수 전자의 2분기 실적에서 빼면 영업 익으로 반영했다. 이익은 5조6000억원 수준으로 급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 감한다. 증권가가 전망한 영업이 레이 실적에 1회성 수익이 반영 익 6조2000억원보다 10% 밑도는 된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규모 수준이다. 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선 이날 잠정 실적 발표에서 사업 우 메리츠종금종권 연구위원은 부문별 성적표는 공개되지받은 않지만 “삼성전자가 애플로부터 패 전문가들은 지난해 사상 최대 호 널티가 8억 달러(약 9000억원) 수 황을 맞았던 D램 가격이 올 들어 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크게 떨어지면서 반도체 부문 영 금액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업이익이 3조원 초반5조6000억원 수준으로 줄 서 빼면 영업이익은 수준으로 급감한다. 증권가가 전 망한 영업이익 6조2000억원보다 10%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잠정 실적 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성적표는 공개되지 않지

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사상 최대 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호황을 맞았던 D램 가격이 올 들 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 어 크게 떨어지면서 반도체 부문 면 D램(DDR4 8GB초반 기준) 평균 거 영업이익이 3조원 수준으로 래가격은 지난해 9월예상했다. 8.19달러에 줄어들었을 것으로 시 서 최근 3달러 초반대로 떨어졌다. 장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에 따 다만 D램(DDR4 파운드리 사업의 가동률이 르면 8GB 기준) 평균 개선되고 있고 LSI시스템 반도체 거래가격은 지난해 9월 8.19달러 의 실적도 메모리쪽의 에서 최근 올라가면서 3달러 초반대로 떨어졌 부진을 일정 정도 만회하는 데성 다. 다만 파운드리 사업의 가동률 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개선되고 있고 LSI시스템 반 가전 부문은 QLED TV의 판 도체의 실적도 올라가면서 메모 매 호조와 생활가전의 선전 덕분 리쪽의 부진을 일정 정도 만회하 에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평 가전 부문은 QLED TV의 판 매 호조와 생활가전의 선전 덕분 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 가다. 스마트폰 분야도 연초에 출 시한 갤럭시 S10의 판매가 지속

이 증가(10.8%)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5개 일본차 브랜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 간 대비 16.6% 늘었다. 수입차 전 체 판매량이 16.3% 줄었고, 국산 5 개 완성차 판매량이 8.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일본 브랜드만 신 차 판매 하락 추세와 반대로 가는 셈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과 교수 는 “지난해 10월 대법원 판결 이후 한·일 양국 간 외교 갈등이 확대하 고 있었지만 국내 소비자는 오히 려 일본 자동차를 더 많이 샀다” 며 “정치적 이해관계보단 차량 상 품성을 중심으로 구매를 결정하 는 국내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의 미”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각에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주장도 나오 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고 있다. 지난 청와대 국민청 대표 연설을 하고1일 있다. 임현동 기자

원 게시판에는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한 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4일 오후 5 시 현재 1만9000여명이 동참했다. 소셜미디어엔 ‘NO. 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 문제점이 여지없이 드러났는데도 니다’라고 적힌 일본상황이 불매 운동 포 정부는 ‘소득 분배 개선됐 스터가한다”며 퍼졌다.“국민이 ‘#불매운동동참 # 다’고 바라는 건 일본불매운동’ 등 일본 제품 불매 함께 잘 사는 나라이지, 모두가 똑 해시태그도 등장했다. 일본의 보 같이 못 사는 나라가 아니다”고 목 복 조치높였다. 관련 기사에는 “당분간이 소리를 그 과정에서 통계 라도 일본 제품을 쓰지 말자”는 댓 청장이 교체된 사실을 거론하며 글이 줄줄이통계청장을 달렸다. 바꿨느냐. “이러려고 한국에서 사업 중인 했다. 일본 기업 부끄러운 줄 알라”고도 목록도 “지금과 공유된다. 한 인터넷 그는 같이 잘못된 커뮤 정책 니티에 3일 등장한 ‘일본기업 제품 으로 경제를 망쳐놓고 재정을 쏟 불매운동 동참합시다’라는 아부어 메우는 방식은 지속 제목 가능 의 게시물은 ‘베스트 글’에 선정됐 하지 않다. 이 길은 한국 경제가 다. 리스트에는 죽음으로 가는도요타·렉서스·혼 길”이라며 “낡은 다 등 자동차 브랜드, 소니·파나소 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을 개

가다. 스마트폰 분야도 연초에 출 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중저가 모 시한 갤럭시 S10의 판매가 지속적 델인 A시리즈가 잘 팔리고 있는 으로 유지되고 있고 고가인 중저가 모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 인 A시리즈가 잘 팔리고 있는 것 시 S시리즈보다 A시리즈의 판매 으로 보인다. 다만 크게 고가인 갤럭시 가 많아 이익률은 개선되지 S시리즈보다 A시리즈의 판매가 않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많아 이익률은 개선되지 2분기 실적을크게 끌어올린 건않 디 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2분기 스플레이 부문이라는 데 증권 업 실적을 끌어올린 건 디스플레이 계의 분석이 일치한다. 일단 삼성 부문이라는 데 증권 업계의 분석 디스플레이가 시장 1위인 OLED 이 일치한다. 일단국내나 삼성디스플레 패널을 탑재하는 중국의 이가 시장 1위인 OLED 패널을 스마트폰 출시가 많아졌다는 탑 점 재하는 국내나 중국의 스마트폰 이 호재다. 또 삼성전자 내부에서 출시가 많아졌다는 호재다. QLED TV 판매가 점이 지속적으로 또 삼성전자 내부에서 QLED TV 증가하고 있는 것도 디스플레이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원 것도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실적이 인으로 꼽힌다. 크게 개선된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3분기 이후 실적은 삼성전자의 3분기 이후 실적은 반도체 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나 반도체 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나 아질 지 여부가 판가름난다. 일본 아질 지규제도 여부가변수다. 판가름난다. 일본 발 수출 일본은 삼 발 수출 규제도 변수다. 일본은 삼 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O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핵심 O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핵심 소재인 포토 레지스트, 고순도 불 소재인 포토 레지스트, 고순도 화수소, 폴리이미드 등의 수출 불 규 화수소, 폴리이미드 등의 수출 규 제를 도입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제를 도입했다. “하반기에는 장정훈반도 기자 애널리스트는 체나 스마트폰 자체만 보면 시장 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 지만 화웨이나 일본 등 주변을 둘 러싼 악재가 명확히 해소되지 않 는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판매 17% 늘어난 일본차 ‘경제보복’ 영향 받을까 <6월 실적>

랜드 판매대수는 지 난해 같은 기간 대 비 일제히 늘었다. 한 국토요타(2690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는 도요타(4.8%)·렉 서스(37.2%) 브랜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판매량 을 크 게 늘 “노동계 주장에  중기 몰락” 려휘둘리면  2위 BMW(3274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 일본의 핵심대표 소재연설에서 수출 제 개)를 바짝 추격했다. 렉서스는 ‘소주성’  10차례  언급하며 폐기  요구 일 국회반도체 교섭단체 한으로 관계가 급랭하고 “문재인한·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있 최 대표 차종인 ES300h를 비롯해 지만 지난달 국내 소비자의 일본 저임금 동결을 선언하라”고 촉구 UX250h·NX300h·RX450h 등 하 차 구매는 나타났 했다. 또 현늘어난 정부의것으로 대표적인 경제 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다. 일본 ‘소득주도성장’을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자 정책인 10차례 (SUV) 판매가 호조세다. 는 주장도폐기를 나오면서 관련 업계는 는도요타도 5월 출시한 SUV 라브 언급하며 요구했다.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의 완 향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4 하이브리드 등 주력 차종이 잘 오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 연설 전한 몰락을 피할 수 없다”고 비 있다. 에서 “소득주도성장론이 저성장 팔린다. 판했다. 혼다(801대)도 지난해 같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자료 은 기간 대비 판매량을 50.3%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상황에서 오 원내대표는 이어 “소득 최하 를 바탕으로 통계를 산정하는 카 끌어올리며 수입차 판매 톱10(12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 위 20% 계층의 평균 소득이 5분 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4일 집계 진입에 성공했다. 닛산도 원으로 인상하자고 한다”며 “더 위→7위) 기 연속 감소하는 등 저소득층을 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휘둘렸다가 일본차 브 고급차 브랜드인 판매량 이상 노동계 주장에 죽음으로 내모는인피니티 소득주도성장의

닉·캐논 등 전자제품 브랜드, 데상 트·유니클로·ABC마트 등 의류 브 랜드, 아사히·기린·삿포로 등 맥주 브랜드 등이 포함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현재는 할 수 있는한다”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 혁해야 주장했다. 다. 당장 매출에 변화는 없지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브랜드 이 법과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 처리 미지에 타격을 받을바란다”며 수 있다. “자 관행이 지켜지길 이런 움직임을 우려하는 목소리 유한국당은 전향적인 입장 변화 도 나온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 를 보여주고 다른 정당들도 강행 학과 교수는 “한일 경제위협적 관계가 긴 처리를 불사하겠다는 태 밀히 연결돼 있고 지리적으로도 도를 거둬달라”고 촉구했다. 붙어 있어 어차피 지속해서 가지 이날 오 원내대표 연설에 대해 않고, 사지 않을 수“소득주도성장 없어 감정적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응은 의미가 없다”며 호 에 대한 큰 편견에 비해 대안이“긴 부족 흡을 갖고 이원내대표)”고 사태를 바라보아야 했다(이인영 지적한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은 “골고루 공감한다.

오신환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동결 선언을”

브리핑

사랑방

국회 예결위원장에 김재원 의원

비정규직 5만 2000명 파업 종료

국제정형외과학회장에 임군일 교수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 원을 선출했다. 예결위는 6조7000 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 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 과 황영철 의원 중 경선을 통해 예 결위원장 후보를 뽑을 예정이었 지만 황 의원이 경선 포기 입장을 밝히면서 김 의원이 단독 후보가 됐다.

급식조리원·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5일 파업 을 종료했다. 사흘간 5만 2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 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체급식 이나 단축 수업을 하는 등 급식을 중단한 학교는 최대 2800여곳으 로 집계됐다. 이번 파업은 전국학 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가 주도했으며, 2017년 파업 인원 3만여 명을 넘기는 등 역대 최대 규모였다.

임군일(사진) 동국대 의학과 교 수가 지난달 22일 캐나다 몬트리올 에서 열린 국제정 형외과연구학회 연맹(ICORS) 2 차 학술대회에서 학회장으로 선 출됐다. 이 학회는 전 세계 정형 외과 분야 연구 학회의 연합체로 서 미국 등 10개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학회장 임기는 22년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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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소벤처기업부<실장급 승진> 소상공인정책실장 이재홍 ◆인천국제공항공사<부사장·본부 장 보직>부사장·경영본부장 임 남수여객본부장 백정선운항 본부장 김종서미래사업본부장 임병기 ◆무역보험공사<임명·임용>중소 중견사업본부장 백승달혁신사 업〃윤종배무역사업〃안혜성 리스크채권〃김석희<전보>전 략경영본부장 이도열프로젝트 금융〃김호일

문희철 기자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나경 reporter@joongang.co.kr 원 원내대표)”이라고 평가했다.

부고 ▶이영일씨 별세, 이태원씨(㈜굿 모닝여행사 대표이사) 부친상=5 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22585940 ▶이필심씨 별세, 박주욱(전 광주 북구청 안전도시국장)·찬미씨 모 친상, 이영문씨(이영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장모상=5일 광주 구호전 장례식장, 발인 7일, 062-960-4444 ▶최석만씨 별세, 최창원씨(국무조 정실 경제조정실장) 부친상=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30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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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을 목 졸라 살해. 평소 A씨는 남편 외도

나는 경우가 꽤 있다. 양육비나 위 폭력이나 극심한 말다툼 등 ‘전조 어나기 위해 남편을 계획적으로 를 의심해 자주 다툼 벌여. 자료 등이 얽혀 이혼 과정에서 서 현상’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살해하는 패턴이 많다”고 설명 ▶전 김포시의회 의장 아내 살인 사건 5월 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많은 데다 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15일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유승현 전 이혼 후에도 상대방의 사생활을 교수는 “갈등이 없는 가정에서 어 경제적인 문제가 부부 간 불화 의장이 아내를 폭행해 살해. “성격 차이로 본국판 빈곤·위자료·보험금 갈등도 많아 2019년 7월 9일 화요일 존중해 주지 않고 집착하는 일이 느 날 갑자기 를 부르는 씨앗이 되기도 한다. ‘묻지마 범죄’가 일 감정이 많이 쌓였다”. 부부 간에 폭행이나 살인이 벌 가정의 빈곤 문제, 위자료나 양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전(前) 부 어나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며 뉴스 7월 8일 월요일 어지는 이유는 한 가지로 단정 짓 육비, 보험금 등 금전 문제가 극 ▶양주 아내·아들 살인 사건 3월 18일 경 부 사이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우 “부부 2019년 간에 물리적 폭력만이 아니 기 어렵다. 피해자가 남편인지 혹 단적인 범죄로 이어지는 케이스 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안모(40)씨 발적이라기보다 계획적으로 이뤄 라 정신적 폭력까지 겹쳐 불화가 은 아내인지에 따라 동기가 엇갈 다. 특히 금전이 얽힌 살인 사건 가 아내(34)와 아들(7) 살해. 차량에서 목 지는 일이 많다. 실제 고유정은 전 커지면 걷잡을 수 없는 범죄로 폭 숨을 끊으려다 체포돼. 리기도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부 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정보다 남편을 살해하기 전 미리 흉기와 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 간 범죄에는 공통적으로 치정· 는 빈곤에 시달리는 가정에서 불 ▶등촌동 전처 살인 사건 2018년 서울 등 졸피뎀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 부부 간 살인은 범행의 잔혹성 가정폭력·금품 문제가 엮여 있다 거질 가능성이 크다. 공 교수는 촌동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김모(50)씨가 고, 살해 뒤에도 시신을 훼손하고 이나 계획 살인 여부, 동기 등에 고 분석한다. 또 혈연으로 맺어 “부부 사이라도 빚이나 금전 손 전처 살해. 김씨는 전처의 차량에 GPS를 유기하는 등 참혹한 범행을 저질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 ‘근로자휴가지원사업’ 고 인식하고 기업은 3.1%에 불과했다. 기업들 공장 가동 진 가족과재고 달리많아 부부는 혼인 전에감소 렀다. 지난해 10월 서울 등촌동의 실 등 문제를 서로 숨기는 경우가 부착하는 등 계획 범죄. 행비를 지원해 주는 다만있는 존속살해처럼 법에 따로 가 기업들 “작년보다 경기 안 좋다 ” 을 도입했다. 특히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올해 경기 는 서로여행비 다른 환경에서 중처벌 조항이 규정돼 있진 않다. 중기 20만원살아온 지원도데영향 단위:% 하지만 여름휴가 기간이 증가한 또 다 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손국희·남궁민 있었다. 부정적 기자 다 언제든 법적으로 남이 될 가 른 이유는 경기가 악화하면서 생산량이 으로 평가한 기업 비율은 300인 미만 기업 71.8 2015년 9key@joongang.co.kr 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툼이 극단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하면서 기업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휴가 기간을 (74.9%)이 대기업(69.0%)보다 5.9%포인트 67.0 2016 근로자가 여름휴가를 지난해보다 더 길 늘린 기업의 34.0%가 ‘경기 부진으로 공 높았다. 56.8 2017 게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악화로 공 장 생산량이 줄어들자 여름휴가를 늘렸 임영태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경총이 장 가동률이 감소하자 재고 관리 차원에 다’고 응답했다. 또 별도로 19.2%의 기업 2012년부터 매년 최근 경기 상황에 대해 질 70.6 2018 서 기업이 근로자 여름휴가 기간을 늘린 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여름휴가를 늘렸 의한 결과 ‘지난해보다 경기가 악화했다’ 73.7 2019 것이다. 다’고 말했다. 고 응답한 비중은 올해가 역대 최고였다” 자료:한국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7일 전국 5 일감이 줄어들면 그만큼 재고가 쌓여 공 고 설명했다. 인 이상 7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장을 돌릴수록 손해다. 재고 관리를 위해 설문에 응답한 기업은 올해 7월 말부터 휴가 실태 조사를 해보니 국내 기업 평균 예정이었다. 이에 비해 300인 미만 중소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8월 초 사이에 주로 여름휴가를 집중적으 여름휴가 기간은 4.0일이었다. 지난해 같은 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3.9일간 확률적으로 국내 기업 2곳 중 1곳은 이런 로 사용할 예정이다. 8월 초순(38.5%) 가장 조사에서 응답한 여름휴가 기간(3.8일)보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이유로 공장을 멈추고 이 기간 근로자에게 많은 기업이 휴가를 떠나고, 7월 말(32.9%) 다 0.2일 늘어났다. 경총이 지난해보다 여름휴가 기간을 늘 휴가를 준다는 뜻이다. 에 휴가 가는 곳도 많았다. 다만 7월 말~8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근로자가 더 려 잡은 기업을 대상으로 원인을 조사한 결 실제로 응답 기업의 73.7%는 ‘올해 경기가 월 초에 여름휴가를 사용하는 기업의 비중 여름휴가를 길게 가는 편이었다. 같은 조 과 가장 큰 이유는 근로자 복지 확대 차원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경 (71.4%)은 지난해(76.3%)보다 4.9%포인트 사에서 300인 이상 대기업 사업장 근로자 이었다(38.3%).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소기 기가 ‘매우 악화했다’는 인식도 15.8%를 차 감소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는 올해 평균 4.6일의 여름휴가를 사용할 업 근로자를 위해 최대 20만원의 국내 여 지했다. 반면 지난해보다 경기가 좋아졌다 됐다. 아내가 남편을 살해한 사건 까지 합치면 부부 간 살인 비중은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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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픈 여름휴가  경기 안 좋은데 작년보다 길게 간다

두살 아들 앞 매맞는 베트남 아내  “남편 하도 때려 몰래 영상 찍어” 80년 만의 7월초 폭염에 온열환자 급증  물 자주 마셔라 고 윽박질렀다. 오후 5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낮 기온은 서울 32도를 22~33도 분 기저귀를 찬비롯해 남자아이가 여성 피해자 지인, 동영상 올리고 신고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또는 양산을 쓰거 포로 평년보다 9일에도 서 옆에서 2~3도 “엄마, 높겠고, 엄마” 부르며 울음 습도 안 높아 체감더위는 덜해 나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울 33도 등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 남편 특수상해·아동학대 혐의 체포 을낮 터뜨렸지만 남성의3~4도 주먹질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며 “폭염 특보가 발효여성 중인곁을 중부지방과 멈추지 않았다. 지키던 7월 들어 전국적인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 밖의 내륙지역에는 9일까지 덥겠다”고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이 두 살배 아이도 급기야 남성의 폭력이 계 이에스더 기자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다. 는 “술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카페인이 함 예보했다. 기 아들이 보는 앞에서 한국인 남 속되자 놀라 저만치 달아났다. etoile@joongang.co.kr 7일 무차별 질병관리본부에 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 편에게 폭행을 당해따르면 경찰 올여름 해당 영상은 피해자 A씨 본인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219명으로 지난해 수를 유발해 온열질환을 부추긴다”며 “폭 이 수사에 나섰다. 이 남성은 아들 이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기간(216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 염 시기에는 술이나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 이 ‘엄마’를 울부짖으며 발을 동 경찰에서 “그 전에도 남편에게 계 났다. 시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동 구르는데도 주먹질과 발길질 속 맞아 (사건 당일) 아들 가방을 특히 지난 5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을 멈추지 않았다. 여성은 남편의 치우는 척하면서 내 휴대전화를 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집안이 폭행이 그치자 놀란 아들부터 끌 지난 4일 전남 영암군 다세대주택에서 베트남 국적 A(30)씨를 남편 B(36)씨가 때리고 있다(왼쪽사진). 놀란 아들(2)이 울 가방에 꽂아 침대 맞은편에 세워 되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 나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 고 있다. [SNS 영상 캡처] 뒀다”고 말했다. 어안았다. 날 하루에만 1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 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둬선 안 된다. 고 전남 영암경찰서는 7일 “한국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제일 친 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 혈압·당뇨병·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이 있 폭염 대비 건강수칙 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베트남 국 이날 소주병으로도 A씨를 때린 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들도 A씨 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영상 한 베트남 친구에게 먼저 해당 동 탈진(일사병)·열사병 등 급성질환을 말 확인됐다. 는모자는 환자는병원 폭염으로 증상이논란이 악화할 수 갈증 안 아들에게 나도 물이온음료 마시기 적 아내 A씨(30)를 수차례 폭행 것으로 또 정 가 돌보고 있다. A씨 을 퍼나르며 커졌다. 영상과 피해 사실을 알렸고, 그 한다.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 있다. 헐렁하고 밝은 색깔에 가벼운 옷 입기 해 상해를 입히고 아들에게 겁준 서적 충격을 안긴 혐의도 받고 있 치료가 끝나면 별도 쉼터로 옮길 2분33초 분량의 영상에는 어깨 친구가 다시 베트남 지인(신고자) 는 오후 3~4시(19%), 낮 12시~오후 한편 6일 서울 낮 36.1도까지 치 뺨을 때 에게 알리자 그분이 (동영상을) 외출 시 햇빛 차단하기(양산모자) 혐의(특수상해·아동학대)로 남편 다. 1시 예정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 에 기온이 문신한 남성이 여성의 (10%)다. 6일 주로긴급 실외 작업장(25%)과 공 5일 오전 8시7분쯤 “A씨 앞서 A씨가 폭행당하는 솟으며 7월영상 상순 기온으로는 80년 만에모습이 가 담겼 보고 ‘(폭력이) 너무 심한 것 아 B(36)씨를 체포했다”고 경찰은 리고 발로 걷어차는 낮 12시~오후 5시에는 휴식 취하기 원·운동장(21%) 등 야외에서 장 높은페이스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습도는 한 채 거실 니냐. 이런 건 신고해야 한다’며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폭행발생했지 가 집에서 남편에게 맞았다”는 A 은 6일 오전 한 누리꾼이 다. 여성이 머리를 감싼 만상습적으로 집 등 실내에 있다가 온열질환을 낮에도퍼졌다. 25% 정도에 그쳐 장마철 이후에 나 머리와 경찰에 신고하고, 동영상도 올렸 이 이뤄졌고, 보복 우 씨얻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 북에 올리면서 급속도로 구석에 웅크려도 남성은 경우도 14%나 됐다. 초기베트남 증상이출신인 나타나면 일을 게시물에 중 타나는 찜통더위와는 달랐다. 이 려가 크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신 수했다. 같은 A씨즉시 이 하던 누리꾼은 베트남어 옆구리 등을 기상청은 또다시 주먹으로 때 다”고 했다. 남편 B씨는 경찰에서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시에는 갈증이 나 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 같은 더위가 9일까지 이틀 정도 이어지겠 청했다. 지인은 경찰에서 “친구(A씨)가 남 로 “한국 남편과 베트남 부인의 렸다. 이 남성은 때리는 내내 ‘XX “아내를 때린 건 맞지만 소주병 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모습. 주의보·경보가 으나 10일적었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B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영 편에게 많이 맞았는데 한국말을 한국 정말 미쳤다”고 새끼야’ 등 욕설을 퍼부으며 “음 으로 때리지는 않았다. 술에 취해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온열질환의 발령되면 가능하면 오후 시간대(낮 12시~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8일 암군 자신의 집(다세대주택)에서 잘 못해 내가 대신 신고했다”고 말 다. 페이스북 측은 폭력성이 심해 식 만들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 페트병으로 때린 건 기억 난다”고 아들 가방에 휴대전화 꽂아 촬영

낮 12~17시엔 야외 활동 줄여야

베트남 출신 아내 A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다.

했다. 남편 폭행으로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은 A씨는 현재 병원에

영상을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

“여기 베트남 아니라고 했지?” “치킨 와, 치킨 먹으라고 했지?”라

주장했다.

영암=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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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13

2019년 7월 9일 화요일

꼭 필요한 야근도 금지“티타임이라 적어놓고 일해요” 주 52시간제 1년 … 현장에선 법정 근로시간 어기지 않으려 추가근무 허위기재 비일비재 국내 금융 대기업 IT·개발 부서의 김모(35) 대리는 앞으로 닥쳐올 상 황이 걱정이다. 김 대리가 근무하는 부서는 2017~2018년 10월까지 1년여 동안 전사 IT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밤 샘·주말 근무 등을 하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불가능해서다. 특례업종 으로 분류돼 1년 동안 연기됐던 금 융업 부문도 지난 1일부터 주 52시 간 근무제 대상 기업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올해 초부터 ‘PC 오프 제’(근무시간 외에 컴퓨터가 꺼지 도록 하는 조치)를 도입했는데 시 스템이 멈추는 등 비상상황이 발 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알 수 없 는 상황”이라며 “제조업과 달리 고 객 돈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보니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걱 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금융·버스운송·방송 등 21개 업종도 주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됐다. 사진 은 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버스정류장에 주 52시간 단축 근로 시행에 따른 노선 폐지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7월 1일 300인 이상 사업 장에 도입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1 주년을 맞았지만 산업 현장 곳곳 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달부터 금융·버스운송 등 21개 업 종도 주 52시간 근무제 대상이 됐 다. 부작용을 경험한 업종을 중심 으로 보완 입법에 대한 요구가 거 센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관련 보완 입법 15건이 표류 중이다. 현장에선 탄력적근로시간제 최 대 단위기간 연장, 정산기간 확대,

인가연장근로 대상 확대 등 지금 보다 유연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금융업보다 1년 앞 서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석 유화학 업종에서는 인가연장근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이고 있다. 국내 한 정유업체는 올 1분기 생산시설 점검에 나섰다가 낭패 를 봤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처음으로 시행된 정기보수여 서 평소보다 더 많은 '헬퍼'(고숙

련 외주인력)를 투입했지만 작업 기간이 원래보다 늘어지면서다. 한 주에 52시간 이상 일할 수 없어 작업의 연속성이 저하된 탓이다. 인가연장근로는 고용부 장관의 허가와 근로자의 동의가 있으면 1 주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하는 근 로를 허용하는 제도다. 지금은 재 난 상황에서만 인가 연장근로제 가 허용된다. 이 회사 노무 담당 김모(52) 과 장은 “1~3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 기보수는 공장을 멈추고 약 3개월 동안 진행하는데 기간이 늘어질 수록 손해가 불어난다”며 “앞으 로 예정된 더 큰 규모의 정기보수 에 훨씬 많은 외부 숙련공을 투입 할 예정이지만 공장을 더 오래 세 워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현장에선 온갖 ‘꼼수’가 난무 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 기업 이모 (35) 연구원은 최근 회사의 근로시 간 입력 시스템에 ‘비근로시간’을 기재하는 일이 잦아졌다. 법에서 정해둔 근로시간 외에 추가로 근 무할 수가 없어 근무하지 않은 것 처럼 꾸미고 일을 해야 해서다.

이 연구원은 “PC를 켜두고 일 하면서도 그 시간 동안 ‘차를 마셨 다’ ‘흡연을 했다’고 기록하는 등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상황이 늘어 났다”며 “딴짓을 한 것처럼 꾸미 고 추가근무를 하는 일이 비일비 재하다”고 털어놨다. 상황이 이렇 다 보니 현장에선 탄력적근로시 간제 최대 단위기간 연장이 선결 과제로 꼽힌다. 현행 최대 단위기간은 취업규 칙상 2주다. 노사가 합의하면 3개 월까지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 어 전반부 한 달 반 동안 주당 60 시간 근무했다면 후반부 1.5개월 은 주당 20시간만 근무해 3개월 평균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맞 추면 된다. 정조원 한경연 고용창출팀 팀 장은 “건설 기자재 업체는 6개월 이상 집중되고, 바이오제약 업계 는 임상시험 단계에서 6개월 이 상의 집중근로가 필요하며, 최대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미 국, 일본처럼 1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남이 사서 포장 뜯는 걸 왜 보냐고?  정보 얻고 대리 만족 낌이 좋다”고 말 했다. 최근에는 70대 유튜브 크 리에이터 ‘박막 례 할머니’가 올 린 ‘반찬거리 잔 뜩 사온 거 구경 해요’라는 영상 (올 2월 18일 게 재)을 봤다. 박막 례 크리에이터 유튜브에서는 장바구니 내용까지 공유된다. 왼쪽 상단부터 ‘ㄹ’자 순서 세은·다예·에바·MR·웃소·트위티·츄삐·치유·흐 는 영상에서 동 림·제이미 추아·소울·카민·한별·김습습·박막례·써니 유투버. 치미에 들어갈 배나 고추, 총각 대학생 김신혜(24)씨는 매일 두 시 무를 사왔다고 자랑하고, 귤이나 간 정도 유튜브를 본다. 보는 영상 코다리도 보여준다. 김씨는 얼마 10개 중 3~4개는 ‘언박싱·하울’ 영 전에 물김치를 담가서인지 영상을 상이다. 그는 “유튜버들이 좋아하 틀자마자 “재미있겠다”는 기대감 는 물건을 대신 사서 포장을 벗기 이 들었다고 한다. 는 것을 보면 같이 설레는데 그 느 장본 걸 보여주거나, 택배 박스

를 뜯는 것도 유튜브에서는 콘텐 트다. ‘언박싱(Unboxing)’은 구매 한 제품의 상자나 택배를 뜯는 것 을 의미한다. 보통 ‘하울(haul)’이 라는 단어와 함께 쓰인다. 하울은 ‘끌다’라는 뜻인데, 유튜브 세계에 서는 매장에 있는 제품을 쓸어 담 듯이 많이 사오는 걸 뜻하는 용어 다. 마음껏 쇼핑하며 ‘하울’을 한 다음, 카메라 앞에서 ‘언박싱’하는 것이 이 콘텐트 영상의 법칙이다. 박막례 할머니의 장바구니 영 상은 92만 조회 수를 훌쩍 넘겼다. 시장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이라면 모두 언박싱·하울 영상의 주인공 이 될 수 있다. 고등학생 유튜버는 문구류를, 뷰티 유튜버는 화장품 을 ‘하울’해서 ‘언박싱’한다. 언박싱은 2007년 IT 제품 리뷰 가 기원이다. 2010년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제프리 스타가 명품 하 울 영상을 올리면서 전 세계적인 유행이 됐다. 그런 이유로 언박싱· 하울 영상은 명품이나 IT 제품이 주를 이룬다. 유튜브 채널 PNB TV의 써니 킴 크리에이터는 “검색 유입의 70% 이상이 ‘명품 하울’”이고, “그 외 유입 검색어도 ‘언박싱’이나 기타 명품 상호”이었다고 설명했다. 해 당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4300 명 남짓이지만 명품 하울 영상은 최대 조회 수 7만4000여 회를 기록 했다. 써니 킴은 20분 내외의 언박 싱·하울 영상 준비에 일주일의 시 간을 쏟는다. 그가 명품 하울 영상 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대 지인 의 추천이었다. “요즘 명품 하울 많 이 보거든요. 언니도 명품 자주 사 니까 한번 올려봐요.” 그만큼 20대

에게는 널리 알려졌다. 명품 언박싱·하울의 인기 요인 은 무엇일까. 김의연 인하대 심리 학과 교수는 “이전부터 자신이 좋 아하는 사람의 소비를 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것은 일반적인 현 상”이라고 말했다. 대리 만족을 느끼는 대상이 재 력이나 외모가 뛰어날수록, 만족 감 역시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장 바구니 하울보다는 명품 하울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어차피 대리 만족할 거, 비싼 거 보고 대리 만족을 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한 유튜브 덧글에서도 드러난다. 명 품 하울을 자주 본다는 직장인 김 랑(25)씨도 “내가 구매할 수 없더 라도 장인이 만든 명품을 클릭 몇 번으로 자세히 볼 수 있어 만족스 럽다”고 설명했다. 강홍준 기자


2019년 7월 3일

건강

수요일

14 건강간호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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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진료?  전문 간호사라서 OK 2019년 7월 9일 화요일

김찬영 NP의 알기 쉬운 궁금증 풀이

간호사인데 환자 진료?  전문 간호사라서 OK

의사(MD)인 줄 알고 진찰을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 NP라고 합니 다 간호사가 환자를 봐도 되는지 또 NP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 다 근래 종종 받고 있는 독자문의이다 한인타운의 닥터 오피스에 서 NP(nurse practitioner)라고 소개하면서 주치의로서 진단하는 RN 3~5년 임상한인들로서는 경력 후,대학원서 면허증 따야 없다 단독 진료권한 받아.. 사례가 많아지자 낯설 수밖에 3가와 하버드에 최근 닥터오피스에 환자 진단하는 NP김찬영 많아져 주치의와 1차 진료 가능 서 주치의로서 환자 진료를 하고 있는 NP를 인터뷰했다

김찬영 NP의 알기 쉬운 궁금증 풀이

- 주치의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환자의 병을 찾아내어 진단 하고 필요한 약처방과 의료 서 비스를 오더할 수 있는 것은 동 일하다 주마다 법이 다른데 요 즘은 전문 간호사가 단독 진료권 한을 가지는 주들이 늘어나는 추 세이다 이곳 가주에서는 예로 전문 간호사는 사망진단서에 사 인하는 것과 같은 일은 할 수 없 고(MD의 권한) 진료시 의사와 협력해야 하는 제한점이 있다 이를 제외한 환자 치료는 주치의 (MD)와 동일하다

도)에 시험을 통해 면허증(li cense)을 받아야 한다 이들의 업무는 RN과 함께 일을 하며 간 호업무를 제공하지만 처음 본 환 자를 인터뷰하고 의사에게 보고 하여 오더를 받는 것과 같은 업 무는 제한될 수 있다 간호사 즉 RN은 정규대학(4년제) 혹은 칼 리지(2년)에서 규정된 교육을 받은 다음에 시험을 통해 면허증 을 받는다 간호사는 의사의 오 더를 받아 전문적인 시술을 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환자 간호에 관여한다 전문 간호사 즉 NP는 대학원 혹은 박사과정으로 평균 적으로 3년 정도 더 공부를 한 다 대학원 입학 자격은 4년제 간호대학 졸업장과 함께 실제 RN으로 3년에서 5년 이상의 임 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 해서 4년제 간호대학을 이수한 다음에 시험을 쳐서 RN 면허증 을 받은 다음에 병원 등에서 환 자를 간호한 경력이 보통 3~5년 이상 있어야 한다 또 주마다 다 르지만 연방정부에서 요구하는 NP 면허증이 따로 있는데 가주 에서는 이것 또한 있어야 실질 적으로 취직이 가능하다 그만 큼 주치의로서 환자를 대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까다롭다고 하 겠다

-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 RN(registered nurse)과 같 은가 그렇지 않다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설명하자면 미국에서 간 호분야는 보조 간호사(CNA) 실무 간호사(LVN) 간호사 (RN)와 전문 간호사(NP)로 구 분된다 보조 간호사는 사설기관 에서 6개월 정도 공부를 하면 자 격증(certificate)를 받을 수 있 다 이들의 업무는 주로 단순한 베드사이드 잡(bedside job)으 로 환자의 누워있는 자세를 편하 게 바꾸어주는 일을 비롯해 씻기 고 음식을 먹여주는 등의 일을 한 다 실무 간호사부터는 공식적인 교육기관에서 요구하는 과정을 이수한 다음(1년반에서 2년 정

- 미국에서 전문 간호사는 언제 시작되었나 배경은 무엇인가 1965년 콜로라도대학에서 처 음 전문 간호사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다고 한다 의사를 만나기 어려워 병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 아짐에 따라 일차 진료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이 시급했다 이때 평소 환자 가까이에서 의료적으 로 전문적인 간호를 해 주는 간 호사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킴으 로써 주치의와 같은 업무를 대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 고 이를 시행하게 된 것이 지금 과 같은 전문 간호사 시스템이 다 또 현실적으로 병이 난 다음 에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막는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서 더욱 1차 진료를 하는 주

- 한국에는 없는 것이라 생소하다 한국말로 어떻게 부를 수 있나 영어로 Nurse Practi tioner인데 전문 간호사 혹은 진찰 실무 간호사 정도로 설명 할 수 있겠다 쉽게 설명하자면 가장 먼저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 를 진단하는 주치의 즉 프라이머 리 닥터(primary doctor)와 협력 비슷한 권한을 가지고 1차 진료를 하는 간호사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호사 (RN)와는 업무가 전혀 다르다 간호사는 환자를 간호하고 전 문 간호사는 병을 치료한다 따 라서 주치의(MD)와 거의 동급 으로 환자를 본다

 22면 식욕부진에서 계속

3개월 이상 못 먹으면 치료해야 노인은 식욕부진 상태가 3개 월 이상 이어지고 그사이 몸무 게가 평소 대비 5% 이상 빠졌다 면 영양 치료가 필요하다 체중 변화가 없어도 외부 활동을 못 할 만큼 기력이 떨어진 노인도 마찬가지다 최근에 갑자기 입 맛을 잃었다면 질병의 초기 증 상일 수 있으니 다른 병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 다 영양 평가와 함께 혈액소 변 검사 등을 통해 원인 질병이 없는지 확인한다 복용 약이 문 제라면 의사와 상의해 대체약이 나 용량 조절을 고려한다 가장 중요한 건 식이요법이다 환자 의 입맛에 맞춰 식단을 마련하 되 가급적 열량과 단백질이 풍 부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식이요법을 해도 호전되 지 않는다면 식욕촉진제의 도움 을 받을 수 있다 A

김찬영 전문 간호사는 간호사로서의 오랜 환자 경험이 주치의로서 시야를 넓게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타운 닥터오피스에 환자 진단하는 NP 많아져 “의사(MD)인 줄 알고 진찰을

주치의와 협력 1차 진료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 NP라

고 합니다. 간호사가 환자를

전문 간호사 면허를 받기 위 해서 수료해야 하는 3년 이상의 대학원 과정을 택할 때 자신이 전 공할 분야를 정하여 그 공부를 하 게 된다 나의 전공은 성인노인 과(adult gerontology)이다

봐도 되는지, 또 NP가 무엇 RN 3~5년 임상 경력 후 인지 알고 싶습니다"

대학원 진학해 면허증 따야 근래 종종 받고 있는 독자문

단독 주는 주 늘어 의에진료권한 대해 소개하기위해 하 버드에서 주치의로 환자 진 료를 하고 있는 김찬영NP를 인터뷰했다.

치의 역할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 대안으로 점점 필요성이 부각된 것이 전문 간호사인 것이다 - 주치의로서 진료를 할 때 한인 환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미국사람들은 특히 오마바케 어 이후에 프라이머리 닥터로 전 문 간호사가 많아져서 친숙하 다 한인도 젊은층은 NP라고 소 개하면 오케이하면서 수긍한 다 1세들은 한국에서는 들어 보 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고 간호 사라고 하니까 의아해하는 경 우가 많다 한인타운에 한인 NP 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낯설어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점점 한인 젊은이들이 NP를 많이 희망하 고 있는 추세라 서서히 친근하게 될 것으로 본다 - 전문 간호사도 스페셜티(전공 분야)를 갖나

- 독자적으로 개업도 할 수 있나 주마다 조건이 다르다 어떤 주에서는 완전 독립적으로 개업 할 수 있다 가주에서는 자신의 전공을 커버할 수 있는 전문의 (MD)가 환자를 진료하는데 있 어서 협력할 수 있으면 개업과 진료를 할 수 있다 - 한인타운에서는 주로 어떤 상 황에서 전문 간호사를 필요로 하 는가 주치의로서 환자가 많아 손 이 모자랄 때라든가 닥터 오피 스가 여러 개 있을 때 한 주치의 가 다 환자를 볼 수 없어서 그 중 하나의 오피스를 전담할 주 치의로서 우리와 같은 전문 간 호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해 당된다고 본다 전문 간호사로 서는 자신의 전공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전문의가 필요하고 또 전문의쪽에서는 자신과 같이 1 차진료를 전문적으로 해 줄 전 문 간호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함께 환자를 보는 관계가 되 는 것이다

정과 면허증을 주는 기관이 다 르다 - 어떤 경우에 간호사가 전문 간 호사가 되고 싶어하나 메디컬대학에 가는 사람과 간호대학에 가는 사람들은 시작 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다르 다 메디컬대학은 병을 찾아 치 료하는 걸 흥미로워 한다면 간 호대학 지원자들은 환자 가까이 서 직접 돌보는 걸 좋아한다 지 금도 계속 간호사로서 일하는 사 람들이 더 많다 전문 간호사가 되고 싶은 경우는 오랜동안 환자 를 직접 돌보다 보면 좀 더 도움 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고 또 그러한 서비스를 직 접적으로 해주고 싶은데 제한 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직접 환 자에게 진료 혜택과 도움을 주고 싶을 때 전문 간호사의 길을 택 하게 된다 나 역시 마찬가지라 하겠다

- 전문 간호사로서 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현실적으로 간호사가 전문 간호사로서 활동하려면 임상 간호 경력이 많아야 한다 간 호사들은 다양한 환자를 직접 대했기 때문에 지금 주치의로 서 환자를 대할 때 시야가 그 만큼 넓어서 개인적으로 큰 도 움이 되고 있다 그러한 경험 - 의사 보조원(PA physiti 을 바탕으로 한인들이 건강하 tions assistant)과 하는 일이 게 생활할 수 있고 필요시 적 비슷하게 들린다 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 환자에 대한 권한과 업무는 선을 다 하겠다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공부과 김인순 객원기자

건강칼럼

성인병 예방과 치료 성인병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병을 총칭한다 고 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각 종 암 중풍 심장병 등이 성 인병에 속한다 이런 질병들 은 가족 병력으로 물려받는 사람들도 있고 나이가 들어 자연적으로 발생하거나 건강 관리를 잘 하지 못해 생기기 도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 람에게 노화는 냉혹하다 피할 수 없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 이 노화와 죽음이다 성경말씀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 번 죽 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 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 니라고 했다 50여 년 전만 해 도 60세를 넘기는 사람이 드물 어 61세가 되면 자녀들이 살아

계신 부모의 환갑잔치를 성대 하게 차렸다 아마 그때는 먹 을 것이 부족하고 의료 수준 이 빈약해 수명이 짧았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인 의 평균 수명이 20년 이상 증 가했다 인간에게 발생하는 질병은 모두 예방이 최선이다 특히 성인병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하다 현대사회는 성 인병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들 이 많다 섭취하는 음식에 가 공식품과 육식이 많고 과식 과음 고칼로리 섭취 등으로 비만이 생기게 된다 또 복잡 한 생활환경으로 많은 스트레 스를 받고 운동을 게을리 하기 쉽다 성인병 예방은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절제하고 삼가하 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 한 나이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 해 일주일에 3번 이상 땀이 나 도록 해야 한다 속보나 뛰는 것이 건강에 좋다 그외에 성 인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 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뒷골 이 땅기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구 역질이 나거나 하품을 자주하 고 사지에 힘이 쭉 빠지는 증상 이 있으면 혈압에 이상이 생긴 증후이고 중풍을 맞을 위험이 높다 또한 갈증이 많이 나서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음식을 많이 먹는데 오히려 체중이 줄어들거나

쉽게 피로하고 사지 말단에 감 각이 없는 증상을 보이고 피부 에 가려움증이 생기면 당뇨병 을 의심해야 한다 한방의학에서는 40세 이후 가 되면 노쇠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신장이 허해진다고 본다 한방의학에서는 중년 기 이후 성인병 예방과 신장 을 튼튼히 하도록 가미 육미 지황탕을 처방해 도움을 드리 고 있다 문의: (213)381-1010

엄 한 신 원장 엄한광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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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9일 화요일

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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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7

2019년 7월 9일 화요일

레저

2019년 6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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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 하얀 백사장 강렬한햇살 햇살하얀 백사장“해변으로 해변으로 가요” 가요 과연 한 나라일까 싶을 정도로 풍경은 판이했다 떠나 온 LA 가 겨울 폭풍우로 몇 달째 몸살 을 앓고 있던 올해 초 마이애 미 해변은 거짓말같이 푸르고 도 싱싱했다 새파란 하늘엔 갈매기 떼 해변엔 새하얀 포 말 백사장엔 젊은이들이 강 렬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LA에서 2762마일 자동차로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달려도 40 시간이나 걸리는 대륙의 끝과 끝 (coast to coast)은 이렇게 달 랐다 플로리다 반도의 끝자락 에서 마이애미와는 비스케인 만 을 사이에 두고 있는 마이애미 비치는 좁고도 긴 섬에 자리한 대서양 연안의 해변이다 둥글게 호를 그리며 멕시코만 으로 뻗어나간 플로리다 키스 (Florida Keys)가 시작점이라 고도 볼 수 있는 마이애미 비치 는 20세기 초 추운 북쪽에서 겨 울을 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 들면서 집중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한겨울에도 바닷물 온도가 화씨 35도 대를 유지하 니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 이지 않고 있다 방문객들로 항상 붐비는 사우스 비치는 장 식미와 기능성 화려함과 단 순함이 공존하는 아르데코 스 타일의 건물들로 세계적인 명 성을 얻고 있다고 한다 카페 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오션 드 라이브와 백사장 사이로는 산 책로와 야자수 비치발리볼 코 트가 늘어서 있어 활기가 넘친 다 미국은 해안의 길이가 무려 1만2383마일(약 2만 킬로미터) 에 이르는 만큼 다양하고도 유명 한 인기 해변이 즐비하다 가족 휴가로 안성맞춤일 전국의 해변 여행지를 소개한다 머틀비치 사우스캐롤라이나 동부 연안을 따라 62마일에 걸 쳐 뻗어 나가는 그랜드 스트랜 드의 한 부분을 장식하는 머 틀 비치는 카약 패러세일링 다이빙 등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가 풍성하다 12마일 길이의 비치 산책로를 따라 아 름다운 해안 풍광을 감상하거 나 대관람차인 스카이휠을 타 고 대서양과 도시의 야경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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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해양스포츠에 적합 휴식과 해양 스포츠에 적합

온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 온 가족 여행지로 안성 맞춤

도 좋겠다 10마일의 해안을 따 라 1000여 개나 되는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고 하얗게 밤을 지새 울 나이트라이프 명소들이 즐비 하다 아이들에게는 과학박물관 을 비롯해서 수족관 범퍼카 등 놀거리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머틀 비치는 골프광들에게는 천 국이나 다름 없다 골프 다이제 스트가 미국 퍼블릭 골프장 톱 100 중 하나로 꼽은 칼레도니아 앤 피시 클럽을 비롯해서 100개 이상의 챔피언십 골프 코스가 널 려 있다

드넓은 백사장, 하늘의백사장 뭉게구름까지. 할 건 다 있는 마이애미의 비치는 한겨울에도 온도가 화 바 새하얀 포말과 드넓은 하늘의 있어야 뭉게구름까지 있어야 할 건 다사우스 있는 마이애미의 사우스 바닷물의 비치 한겨울에도 씨 35도 대를 유지해 연중 나들이객들로 붐빈다. 백종춘 객원기자 닷물의 온도가 화씨 35도 대를 유지해 연중 나들이객들로 붐빈다 백종춘 객원기자

사우스 캐롤라이나 머틀 비치. 사우스 캐롤라이나 머틀 비치

버지니아비치 버지니아 전형적인 해변 도시인 버지니 아 비치는 워싱턴 DC에서 단 몇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 다 이곳에는 수심이 얕고 고요해 서 가족이 함께 하기에 편안한 체 서피크만 비치 자전거나 롤러 블 레이드를 타고 산책로를 달리기 에 좋을 리조트 비치 그리고 남 쪽의 한가로운 샌드브리지 비치 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관광객들 을 반긴다 스토리 요새 안에 있 는 케이프 헨리 등대를 방문하고 퍼스트 랜딩 주립공원에서는 1607년 제임스타운 식민지를 건 설한 개척자들이 처음으로 닻을 내린 현장을 찾아볼 수도 있다 하푸나 비치 하와이 하와이 빅 아일랜드를 찾는 이 라면 꼭 들러야 할 해변이다 파 도가 높지 않아서 수영 바디보 딩 스노클링 등 어린이를 동반

캘리포니아헌팅턴 헌팅턴비치 비치. 캘리포니아

한 가족 물놀이 해변으로 좋겠 다 200피트 넓이로 05마일에 걸쳐 뻗어 있는 넓은 모래사장과 빼어난 풍광으로 인해 미국의 10 대 해변으로 종종 꼽힌다 온화 한 기후로 인해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가오 는 독립기념일에는 오후 6시부 터 카일루아 베이까지 퍼레이드 가 펼쳐지고 8시에는 불꽃놀이 가 밤하늘을 장식하게 된다 헌팅턴 비치 캘리포니아 서프 시티란 또 다른 이름으 로 불리는 남가주의 이곳은 푸른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95마일 길이의 백사장으로 인해 비치 발 리볼이나 서핑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연중 북적 인다 1800년대 소를 기르던 목 장지대였던 것이 1900년대 들어 철도 부호였던 헨리 헌팅턴이 이 지역 토지의 대부분을 사들이면

서 개발이 시작됐다 매년 7월 세 계적인 서핑대회인 US오픈 서핑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해 서 이즈음이면 관람객들로 발디 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린 다 해변에 붙어 있는 볼사치카 자연생태 보호 구역은 조류를 비 롯해서 다양한 동식물의 보고다 키웨스트 플로리다 미 대륙의 최남단의 섬이자 가 장 눈부신 해변으로 유명한 키웨 스트는 수정같이 맑은 물과 산호 초가 자랑거리다 2마일 넓이로 4마일에 걸쳐 펼쳐진 키웨스트 해변은 스노클링과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자들을 만족시킨다 마이애미에서 이곳 에 이르는 1번 국도는 미국내 가 장 아름다운 고속도로로 꼽힌다 산호초의 바다 위로 113마일에 걸 쳐 뻗은 섬들을 이어주는 이 도로 는 42개의 해상 다리로 이뤄져 있

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세븐마 일 브리지도 통과한다 올드오차드 비치 메인 대서양 연안을 따라 7마일에 걸쳐 뻗어 있는 이 해변 휴양 지는 미국인들의 여름 휴가지 로 꼽히는 곳이다 포틀랜드 남쪽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1863년 세워진 역사적인 부두와 부두 산책로 전통적인 뉴잉글랜드풍의 음식 카니발 게임 음악 감상 고래 관찰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 내내이 마을은 파머스 마켓 콘 서트 지역 야구 경기 등을 포함 하여 매일 지역 이벤트에 방문 객을 초대하는데 여름 내내 목 요일마다 불꽃놀이가 펼쳐지기 도 한다 백종춘 객원기자 사진=해당 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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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문화

2019년 7월 9일 화요일

Thursday, July 4, 2019 F

올여름인테리어는 인테리어는 ‘클래식 올여름 클래식스타일’ 스타일 가장 밝고 대담한 색상을 거침없 이 공간에 사용하는 것은 여름 인테리어의 특권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활기차고 펑키한 분위기 대신 전통적이고 편안한 클래식이 가장 세련되고 멋진 스 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인테리어 매거진마다 전통이 가장 세련되다라는 제목이 가 득하다 전통 스타일이라고 리빙룸이나 패티오에 빅토리아 스타일 소파나 라운지 의자로 가 득 채우라는 의미는 아니다 전 세계는 수 세기에 걸쳐 이어진 다양한 데코 전통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놀라울 정도로 현대적이 다 이들의 공통점은 오랜 세월 을 거쳐 실패 혹은 후회가 적다 는 것이다 당장 실내 인테리어를 완벽하 게 클래식 스타일로 업데이트하 기는 힘들다 이번 여름 가장 인 기인 데코 트렌드를 참고하고 지 금 집안 인테리어와 통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 블록 프린트 데코 ] 블록 프린트 데코 나무 블록 프린트(wood block printing)로 알려진 블 록 프린트는 나무 블록을 사용해 직물에 패턴을 인쇄하는 방법이 다 수 세기 전부터 사용한 나무 블록은 섬유에 무늬를 넣는 가장 초기적인 방법이다 수년 동안 현대적이고 대담한 프린트로 변 형되었다가 최근 전통적인 프린

블록 프린팅을 사용한 포터리반의 침구류 제품(왼쪽)과 에메랄드 플라워 벽지

초기초기 섬유인쇄블록 섬유 인쇄 · 블록프린팅 프린팅  전통적 미학에대한 대한 관심 상승 전통적 미학에 관심 상승 트로 재현되고 있다 블록 프린트는 핸드 프린트 불완전한 패턴 클래식한 색상 이 특징으로 보헤미안과 프레피 (preppy) 디자인에 모두 잘 어 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이다 이번 여름 침구류 커튼 창문 장식 램프 갓 등 천을 사용한 모 든 데코 소품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 캐노피스타일 침대 ] 캐노피 스타일 침대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의 영국 왕실 스타일에 대한 대중들 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4개 기

둥 침대(Four-poster beds)의 인기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캐 노피 및 커튼이 드리워진 4개 기 둥 침대는 공주풍 분위기가 연상 되지만 다시 돌아온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침대는 아무런 장식 없 이 침대 기둥이 그대로 두거나 얇은 천을 늘어뜨려 장식한다 오개닉 재료 재료 ] [ 오가닉 현대적인 팜하우스 데코의 인 기 상승으로 소박한 시골풍 가구 도 주택에 점점 추가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여름에는 독특한 질 감을 지닌 오개닉 재료로 만들어

[포터리반]

진 자연스러운 데코 소품이 많이 등장했다 소박한 목공예부터 부드러운 질감의 자연석 소품으 로 자연의 요소를 집안에 장식하 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 출한다 전통적인 미적 감각에 매료되 든지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 호하든지 오개닉 재료는 어떤 분 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실내가구만큼 편안한 [ 소파 처럼 실내가구 만큼야외 편안한 야외 가구 ] 가구 불편한 패티오 가구 시대는 끝 났다 야외생활을 선호하면서 야 외에 있는 소파 역시 패밀리룸의 소파처럼 편안해지고 있다 야외 라운지 가구보다 실내용 소파가 더 비싸지만 실내와 실외 경계가 무너지고 파티나 수영 바비큐 등으로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주택 소유주가 많다 [ 베이지는색상의 색상의 기본 베이지는 기본] 여름에는 공간을 밝게 하기 위 해 에너지가 넘치는 싱그러운 팝 컬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하 지만 올해는 베이지가 많이 포함 된 중립 색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중립 색상이 여름에 주목 받는 이유는 카키와 베이지 색상 이 여름 패션쇼 런웨이를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패션 트렌드 색상이 실내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여름에 베이지가 인기 색상으로 떠올랐다 쿠션 커튼 등 천을 사용한 소품을 리넨같은 천연직물의 베이지 색상으로 선 택하면 깔끔해 보이며 소품의 아 름다움을 자연스럽게 강조할 수 이은영 객원기자 있다

여름 주택 관리

피니싱하는 작업이다 구 는 재료에 따라 다르다 블랙 알 라갈 수 있다 중앙냉방 타입은 현관문과 셔터를 페인트하면 주방 주방 캐비닛 ◆주방 캐비닛 페인트 페인트 성 방수제인 C2 가드(C2 Guard) 같은 제 거나 봉인해야 한다. 캐비닛만 새페인트 루미늄이 가장 대중적인 선택이지 에어컨디셔너 주변에 잎을 치우 주택 외관이 더 신선하고 매력 캐비닛 여름 주택 관리 조는 그대로 두면서주방 품을와이어로 사용해 방수작업을 한다. 나무도 잘라야 한 적으로 보인다 로우스 페인트 따뜻한 날씨는 휴식을 즐기기에 로운 분위기로 바꾸고 싶어하는 만 예산이 적을 경우 연 고 드리워진 에어 컨디셔너 홈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주방 리앤 레일(post and 다 전원을 끄고 코일을 감아넣 ◆에어컨디셔너 청소 청소 좋을 뿐만 아니라 집 안팎의 대 경우 적합하다 결된 전체 포스트 계산기(Lowes paint calcu 수영장 펜스 설치 모델링 비용은 평균 2만3525달러다. 여름 ◆수영장 펜스 설치 에어컨디셔너가 더럽거나 부분적으로 부분 개조 작업에 이상적인 조건 덱 보수 rail with a wire)을 선택한다 고 통풍구를 진공 청소한 후 효 lator)를 이용하면 필요한 페인 에 적은 비용으로 주방을 새롭게 바꿀 수 많은 주에서 주택 수영장 주변에 펜스 막히면 전기요금이 올라갈 수 있다. 중앙 수 을 제공한다 리얼터매거진은 추운 계절에는 현관 패티오 공기 누출 차단 율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트와 프라이머 양을 추정할 따뜻한 날씨는 휴식을 즐기기에 이은영 객원기자 주택 개조 전문가들에게 여름에 덱이 손상되기 쉽다페인트로 여름에는캐비닛을 더운리피니 여름 집안에 차가운 공기 있다.현관문과 셔터 페인트 있다 있는 방법은 설치를 요구하고 펜스 가격은 수영 냉방 타입은 에어컨디셔너 주변에 잎을 좋을 뿐만 아니라 집 안팎의 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여름 주택 이곳을 수리하기 좋은 시간이다 를 유지하려면 다락방 싱하는 작업이다. 주방 구조는 그대로 두 지하실과 장 크기와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다르 치우고 드리워진 나무도 잘라야 한다. 전 개조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얻 퍼티 나이프를 사용해 판자 사이 의 단열재가 틈이 있는지 검사해 면서 캐비닛만 새로운 분위기로 바꾸고 다. 블랙 알루미늄이 가장 대중적인 선택 원을 끄고 코일을 감아넣고 통풍구를 진 었다부분 개조 작업에 이상적인 조 균열 틈 및 공간을 없앤다 추 야 한다 특히 균열이 쉽게 생길 싶어하는 경우 적합하다. 이지만 예산이 적을 경우 와이어로 연결 공 청소한 후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 확 주방 캐비닛 페인트 가로 실러를 바른다 혹은 나무 수 있는 덕트 공사가 중요하다 건을 제공한다. 리얼터매거진은 된 포스트 앤 레일(post and rail with a 인한다. 홈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주방 덱에 방수작업도 추가한다 또한 창문과 문을 확인해 구멍을 덱 보수 ◆덱 보수 wire)을 선택한다. 전체 주택 리모델링 평균 2만 다시 채우거나 봉인해야 한다 개조비용은 전문가들에게 여름에수영장 펜스 설치 현관문과 셔터 페인트 추운주택 계절에는 현관, 패티오,에어컨디셔너 덱이 손상 ◆현관문과 셔터 페인트 3525달러다 여름에 적은 비용 많은 주에서 수영장 주변 청소 공기 누출 차단 되기 쉽다. 여름에는 수리하기 좋 ◆공기 누출 차단 현관문과 셔터를 페인트하면 주택 외 할 수바꿀 있는수 여름 으로 간단하게 주방을 새롭게 있 주택 에 펜스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이곳을 펜 에어컨디셔너가 더럽거나 부 은수영장 시간이다. 퍼티사용하 나이프를분적으로 사용해 판자 더운 여름 집안에 차가운 공기를 유지 관이 더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는 방법은 페인트로 캐비닛을 리 스 가격은 크기와 막히면 전기요금이 올 개조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사이 균열, 틈 및 공간을 없앤다. 추가로 하려면 지하실과 다락방의 단열재가 틈 로우스 페인트 계산기(Lowe's paint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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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를 바른다. 혹은 나무 덱에 방수작업 도 추가한다. 물은 덱에 곰팡이 등을 생기 게 해서 쉽게 표면을 손상시키므로 무독

이 있는지 검사해야 한다. 특히 균열이 쉽 게 생길 수 있는 덕트 공사가 중요하다. 또 한 창문과 문을 확인해 구멍을 다시 채우

calculator)를 이용하면 필요한 페인트와 프라이머 양을 추정할 수 있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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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일 월요일

2019년 7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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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9

고급 과정 수업 선택하기

대학서 APIB 학점 인정해 졸업에 유리 남가주 명문 고교를 꼽을 때면 AP 수업을 몇 개나 제공하는지 기 준을 삼곤 한다 같은 이치로 IB 프로그램이 있는 고교는 곧 명문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AP나 IB 등 고급 과정 수업의 선택 여부다 신입생에 게 아예 AP나 IB 수업을 택할 기회를 주지 않는 학교도 있지만 일 부 학교는 1~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한다 고급 과정 수업 은 대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가르치기 때문에 일반 수업보다 어렵다 또 프로그램에 따라 수업 진행 방식도 다르다 따라서 학 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어떤 것이 본인에게 맞는지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준비하지 않고 수업을 택했다가 성 적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대입지원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 수업보다 학점 높아 유리해 일반 수업보다 학점 높아 유리해 프로그램 내용 · 숙제량 확인해야 프로그램 내용숙제량 확인해야 ◇AP(Advanced Placement)

르면 아이비리그나 스탠퍼드, UCLA, 버클 다. 만일 영국의 케임브리지나 옥스퍼드 대 마지막 2년은 개인적으로 학습 목표를 설정 말 그대로 고급 수업 과정이다. 표준 커리 리 등 주요 공립대학과 사립대 지원자들은 학 등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계획을 갖고 있 해 진행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할 경우 AP(Advanced Placement) 교에 각 AP반에서 가르쳐야 할 학점을 부여하는 이유다 뿐만 등 주요 공립대학과 사립대 지원 지 않았다고 지원서 심사에 영향 큘럼에서 제공되는 것보다 더 많은 내용 평균 8개의 AP반을 수강했다. 하지만 최소 다면 IB프로그램이 유리하다. IB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말 그대로 고급 수업 과정이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매 5월마 아니라 AP반을 수강할 경우 자들은 평균 8개의 AP반을 수강 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AP시 을 가르쳐 일부 과목은 대학에서 학점으 5개에서 최대 13개까지 들은 학생도 있다. I B 프 로 그램은 크 게 3 ~12 세 대상 디플로마 과정은 일반적으로 9~10학년 다 표준 커리큘럼에서 제공되 다 시험을 진행한다 만일 학생 GPA도 높아진다 일반 과목의 했다 하지만 최소 5개에서 최대 험에 통과하면 대학에서 전공과 로 인정한다. 때문에 대입을 SAT 점수가 이유를 알리 의 초교과정인 Years있다 때대 프리-IB 는 것보다 더이 많은 내용을 가르준비하는 이 시험을성적이나 쳐서 3~5점까지 점수떨어진 경우 A학점은 40을 최고로 PYP(Primary 13개까지 들은 학생도 목 과정을 수업을 마치며, 들을 수11~12학년에서 있는 만큼 시 학생들에게는 오랫동안 선택사항으로 여 는 것도 입학 사정관들의 이해를 높인다고 Program), 11~16세 학생을 위한 중급 과정 올라가서는 영어·외국어·개인과 쳐 일부 과목은 대학에서 학점으 를 받았다면 대학이 인정하는 학 계산하나 AP반의 A학점은 입 관계자들은 AP반을 많이 듣 험을 치르는 게 졸업을 사회·실험 앞당기는 겨져 왔다. AP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대학에 강조하고 있다.대학에서 50 GPA로 계산한다 인 MYP(Middle Years Program), 과학·수학과 컴퓨터·과학·예술 등 6가지 영 로 인정한다 때문에 대입을 점을 취득하게 된다 지 않았다면 대입16~19 지원서에 그 데 도움이 된다 -AP시험 응시 졸업도 서 요구하는 수업 수준을오랫동 학생들이학점으로 준비 세 학생용으로 과정'으로 이수하게 각 과목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인정받았다면 이에 대해 미니애폴리스에 있 '디플로마 이유를 밝히는 것이불리 좋다고역의 조언 커리큘럼을 고등학교의 대학된다. 카운슬러들 안 선택사항으로 여겨져 왔다 빨리 할 수 있다 사우스웨스트 교 Program), 하고 있다 최근에 성적이나 SAT 은 점수 할수 있도록 가르치는 역할이다. AP반에 들었다고 시험을 는 치를 필요는 없 고등학교의 는 DP(Diploma 추가 다시 고급반(Higher Level)과 보통반 은 학생들이 일반 과목에서 A를 AP현재 프로그램은 1950년대 대입 사인 케이트 밴 퍼니스는 학점 가 떨어진 이유를 알리는 것도 받는 것보다 AP반을 선택해 B AP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과목은 다. AP시험을 치르지 않았다고 지원서 심사 된 취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CP(Career- (Standard Level)으로 구분된다. 시험인 SAT(Scholastic Ap -일반 또는 아너 수업과 점 하지만 이 높은 만큼 일반related 수업보다 최 과정이 입학 사정관들의 이해를 높인다 학점을 -디플로마 받기받는 것이 대입심사에 더 38개. 영어와 수학 과정과 미국사 및 유럽사, 에 영향을 주지는다른 않는다. AP시험에 Program) 있다. titude Test)를 관할하는등칼리 굉장히 어렵다 소 수업을 30% 이상 수업량이나 숙제가 고 강조하고 좋은디플로마를 평가를 얻는다고 알린다 생물, 화학, 물리, 컴퓨터학 다양하다.수업 각 수준이 통과하면 대학에서 전공과목 들을 평균 고교 과정보다 학업량이있다 많고 수준 정식으로 받기 위해선 최 지보드가 시작했다 AP 프로그 아너반의 수업 내용이 대학 1학 많다며 이 때문에 AP수업을 10년 만에 지원서를 개정한 이는 학생의 도전정신을 보여주 학교가 모든 과목을 제공하진 않는다. 칼리 수 있는 만큼 시험을 치르는 게 졸업을 앞당 이 높아 스위스 IBO 재단 주관하에 엄격한 소 150 시간의 과외활동(CAS)과 4000 단 램의 목표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년 수준의 수업이라면 AP반은 택하기 전 카운슬러와 충분히 상 UC도 의무적인 사항은 아니지 기 때문이다 지보드는 학교에 각 AP반에서 가르쳐야 할 기는데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의 대학 카운 심사를 거친 학교만 도입할 수 있다. 통계에 어의 에세이(Extended Essay) 지식이론 수업 수준을 학생들이 준비할 수 대학 2~3학년 수준의 수업으로 의하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 만 AP수업을 왜 많이 듣지 않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매 5월마다 시험을 진 슬러들은 학생들이 일반 과목에서 A를 받 따르면 2017년에만 전 세계에서 140만 명의 (Theory of Knowledge)을 이수해야 한다. 있도록 가르치는 역할이다 볼 수 있다 한 예로 과학 수업 다고 설명했다 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대 -AP수업 듣기 전 할 일 행한다. 만일 학생이 시험을 쳐서 3~5점까지 는 것보다 AP반을 선택해 B학점을 받는 것 학생들이 IB 프로그램을 듣고 있으며, 15만 그리고 매년 5월 치러지는 6가지 영역 시험 현재 AP 프로그램에서 제공 의 경우 대학 과학실험실에서 진 입 사정관이 지원자를 이해하는 선택하기 전에 담당 교사에게 점수를 받았다면 대학이 인정하는 학점을 이 대입심사에 더 좋은 평가를 얻는다고 알 명이 넘는 학생이 디플로마를 받았다. (과목당 7점 만점)에서 4점 이상을 하는 과목은 38개 영어와 수학 행하는 실험을 그대로 진행하면 -대입 지원에 필요한 AP 수업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숙제량은 어느최소한 정도인지 수업 -프로그램 운영 방식 취득하게 된다. 및 대학에서 학생의 도전정신을 보여주기 때 맞아야 한다. 과정과 미국사 유럽사학점으로 생물 인정받 서 이론과린다. 실험이는 결과의 차이점에 기준 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충분 -프로그램 선택전 할한다 일 일부 학생은 았다면물리 졸업도컴퓨터학 빨리 할 수 문이다.토론하며 응용력 단계별 과정은 토론 수업과 글쓰기 화학 등있다. 다양하 대해 분석하고 칼리지보드가 최근 발표한 -AP시험 응시 과제 히 확인해야 또는 아너 수업과 다른 점 과 사고력을-AP수업 듣기 전AP시 할 일 AP 통계에 따르면 로 아이비리그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 들어가기 위한 절차는 대 다-일반 각 학교가 모든 과목을 제공 배우게 된다 AP반에 들었다고 시험을 IB프로그램에 치 한 학기에 5개 AP과목을 수강하 수업않는다 수준이 굉장히 어렵다. 아너반의 수통과한선택하기 숙제량은 UCLA 고, 스포츠·봉사 다양 입지원과정에 까다롭다. 일부고교 하진 칼리지보드는 학 험에 학생에게전에 대학담당 인정교사에게 나 스탠퍼드 버클리 등 를비교과활동으로 필요는 없다 AP시험을 치르 기도 못지않게 하지만 대학 수준으로 수업 이 진행되는 만큼 쉽지 않다 힘 업 내용이 대학 1학년 수준의 수업이라면 어느 정도인지,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 경험을 하며 의사소통력·협업력 등을 강 에서는 별도의 입학시험을 제공하기도 한 이 들 경우 가정교사의 도움을 AP반은 대학 2~3학년 수준의 수업으로 볼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일부 학생은 한 화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다. 일반적인 입학절차를 살펴보면 먼저 입 받거나 수업을 취소해야 한다 수 있다. 한 예로 과학 수업의 경우 대학 과 학기에 5개 AP과목을 수강하기도 하지만 PYP는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 개 학원서와 함께 8학년 때 배운 교사 한 명의 학교에서 학실험실에서 진행하는 실험을 그대로 진 대학 수준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쉽지 념, 기술, 태도, 행동 등 필수적인 요소들로 추천서를만일 제출해야 한다. AP수업을 입학시험은 등록 SAT 하지 못하게 막는다면 카운슬러 행하면서 이론과 실험 결과의 차이점에 대 않다. 만일 학교에서 AP수업을 등록하지 못 이뤄진 커리큘럼을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 시험과 유사하게 영어와 수학, 에세이 등으 나 교사에게 찾아가 구체적인 이 해 분석하고 토론하며 응용력과 사고력을 하게 막는다면 카운슬러나 교사에게 찾아 라 현재 각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로 구성돼 있다. 유를 물어봐야 한다 배우게 된다. AP시험에 통과한 학생에게 대 가 구체적인 이유를 물어봐야 한다. 이슈에 대한 질문를 탐구하고 스스로 생각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이 개설된 학교에  21면 고급수업으로 계속 학 인정 학점을 부여하는 이유다. 뿐만 아니 할 수 있는 학습 과정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 합격한 학생들은 먼저 9~10학년장연화 동안 아너 기자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라 AP반을 수강할 경우 GPA도 높아진다. 의 사고력을 넓히는 기회를 준다. 과목 위주로 구성된 예비 IB 과정을 마쳐야 일반 과목의 경우 'A'학점은 4.0을 최고로 계 AP에 비해 운영하는 학교가 적어 잘 알려 5년 과정의 MYP 커리큘럼은 8개의 과목 한다. 10학년이 끝날 무렵 정식으로 IB 프로 산하나 AP반의 'A'학점은 5.0 GPA로 계산 지지 않았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위 그룹(언어 습득·언어와 문학·개인과 사회·과 그램을 이수해 학위를 취득할 것인가 부분 한다. 과정이다. 미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외국의 학·수학·예술·체육과 보건교육·디자인)으 적으로 프로그램을 듣고 수료증를 받을 것 -대입 지원에 필요한 AP 수업 기준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 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목 그룹은 최소 50 인가 아니면 IB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인가 칼리지보드가 최근 발표한 AP 통계에 따 에서 더 뛰어난 프로그램으로 쳐주기도 한 시간의 교육 시간을 요구한다. 프로그램의 를 결정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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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포츠 2019년 7월 8일

2019년 7월 9일 화요일

스포츠

월요일

4출루-발목 통증 교체 추신수 전반기 마감 강정호 대수비 출전해 삼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출루 4 번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뒤 발목 을 다쳐 교체됐다 추신수는 7일 미네소타주 미 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 수 2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전반기를 타율 0288 출루율 0384로 마쳤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기록해 첫 출루에 성 공했다 0-1로 뒤진 3회 초 두 번째 타 석에선 눈부신 주루플레이로 상 대 팀을 흔들었다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은 추신 수는 후속 타자 윌리 칼훈의 좌 익수 뜬 공 때 태그업을 시도해 2루로 진루했다 이어 도루까지 성공하며 3루에 안착했다 그러 나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3회초 3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5회 초엔 볼넷을 골라 출루했 다 추신수는 8회 초 공격에서도 볼넷을 기록했는데 1루를 밟은 뒤 왼쪽 발목을 다쳤다 그는 상대 투수의 계속된 견제 구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베이스 를 밟다 발목이 접질렸다 그는

트레이너의 체크를 받은 뒤 대주 자와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 정호(32)는 대수비로 나와 1타 수 무안타의 아쉬운 기록을 남겼 다그는 8회 말 1사에서 첫 타석 에 들어섰는데 상대 팀 제러미

[AP]

제프리스에게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 다강정호는 올 시즌 전반기를 타율 0170(141타수 24안타) 8 홈런 20타점으로 마쳤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A다저스 전반기 최종전서 SD에 석패 LA 다저스가 3연패로 마감했 다 다저스는 7일 LA 다저스타 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 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을 1승 3패로 마무리한 다저스는 60승 32패를 거두고 전반기를 마 감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로스 스트 리플링이 41이닝 6피안타 4실 점으로 부진 경기 분위기를 가 져오는데 어려움울 겪었다 맥스 먼시와 저스틴 터너의 홈런이 터 졌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는 4타수 2안타 2홈런 4

페더러-나달 16강행 테니스 황제 로 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3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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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3M 오픈 공동 15위 신인 울프 PGA투어 첫 우승 임 성 재 (21) 가 PGA투어 3M 오픈(총 상금 64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공 동15위로 마 무리했다 임성재는 7일 미네소타주 블 레인의 TPC 트윈 시티(파71 7468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 운드에서 보기 1개와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 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15위로 대회에 마쳤다 이번 시 즌 6번 톱10에 들었던 임성재는 아쉽게 7번째 톱10 진입에 실패 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신인 맷 울 프(미국사진)가 차지했다 울 프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20 언더파 264타의 브라이슨 디섐 보(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울프는 17번홀까지 디섐보에 1타 뒤져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795m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을 완성시켰다 올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 (NCAA) 골프 개인전에서 우 승한 울프는 지난달 프로로 전향 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대 회에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참가 한 울프는 PGA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레이커스 론도와 커즌스 영입 류현진올스타전 유니폼 들고 미소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 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전에 함께 출전하는 클레이튼 커쇼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 워커 뷸러 데이브 로버 츠 감독(왼쪽부터)과 올스타전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저스 트위터 캡처연합]

타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 등공신이 됐다 루케이시는 6 1이닝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끝으 로 올스타경기 휴식기간을 갖

은 후 12일부터 보스턴 레드삭 스와 3연전을 치른다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 계 랭킹 2위)이 나란히 윔블던 16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7일 영국 런던 올잉 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19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루카스 폴리(프 랑스 세계 랭킹 28위)를 세트스 코어 3-0(7-5 6-2 7-64) 으로 이겼다

윔블던 9번째 우승에 도전하 는 페더러는 16강 진출에 성공했 다 그는 마테오 베레트티니(이 탈리아 세계 랭킹 20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승권 기자

레너드를 놓친 LA 레이커스가 빠르게 플랜 B로 나섰다 이 과 정에서 뉴올리언스 삼각편대가 다시 뭉치게 됐다 ESPN은 7일 레이커스가 드마 커스 커즌스와 1년 계약 라존 론 도와는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 다 커즌스와 론도 모두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다 과감한 페이컷을 통해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커즌 스는 1년 350만 달러 론도는 260 만 달러 수준이다 2년 계약을 맺 은 론도는 계약 마지막해에 플레 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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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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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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