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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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2일 금요일
덴버에 월 1천 달러 미만 아파트 렌트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
인디안 크릭·베어밸리 아파트 가장 저렴
공청회, 8월 8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월 1천 달러 미만에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는 덴버 메트로지역이 아직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레이팅스 아파트먼트.
10년 전만 해도 덴버 메트로지역 에서 한 달에 렌트비가 1천 달러 미만의 아파트를 쉽게 찾을 수 있 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러 나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월 1천 달러 미만의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 했다. 미국내 최대 아파트 임대 사이트 중 하나인 ‘Rent.com’의 가격 조 사에 따르면, 5월 현재 덴버지역에 서 월 1천 달러 미만의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는 곳은 단 한군데 뿐 이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이 곳 은 바로 인디안 크릭의 다세대 주 택 거주지다. 퀘벡 웨이와 체리 크 릭 사우스 드라이브 남쪽, 루이지 애나 애비뉴 남쪽, 그리고 에반스 애비뉴 북쪽을 따라 산재해 있다. Rent.com에 따르면, 이 지역의 5월 1베드룸 아파트의 렌트비는 월평균 969.14달러로 2018년 5월 의 952.52달러보다 다소 올랐지 만 여전히 1천 달러가 안된다. 이
가격은 5개 유닛 이상의 아파트 건물들을 대상으로 Rent.com과 Apartmentguide.com이 조사한 1베드룸 렌트비 가격을 근거로 한 것이다. 덴버 남서부의 베어밸리 는 월평균 렌트비가 1,081.67달러 로 인디안크릭 다음으로 저렴했 다. 체리크릭은 월평균 2647.61달 러로 조사된 지역에서 가장 가격 이 높았다. 인디안크릭과 베어밸 리의 렌트비는 지난 1년 동안 안정 적이었지만, 덴버 남서부를 포함 한 몇몇 다른 지역에서는 큰 폭의 상승이 있었다. 평균 렌트비가 월 1,082.99달러에서 1,366.47달러로 26.2%나 증가한 것이다. Rent.com에 따르면 체리크릭 남부의 벨카로는 지난해 덴버메 트로 중 1베드룸 렌트비가 1년 전 월 1,764.15달러에서 올해 5월에 는 월 2,367.70달러로 치솟아 렌트 비 상승률(평균 34.2%)이 가장 높았다. 워싱턴 파크 웨스트, 케 네디, 버클리 지역도 렌트비가 많
이 올랐다.1배드룸 아파트 렌트비 인상률이 비교적 안정적인 곳들 은 0.1% 증가에 그친 헤일, 0.5% 올라간 덴버 다운타운, 그리고 햄 든 남부(1%↑), 로리(1.6%↑) 등이 다. Rent.com은 지난해 말 덴버 메트로지역의 1베드룸 아파트 평 균 렌트비를 1,694달러로 파악했 다. 그러나 경쟁사인 Apartment Lost는 같은 지역의 중간 렌트비 가격을 월 1,080달러로 파악해 대 조를 보였다. Rent.com은 웹사이 트에 기재된 렌트비의 평균을 사 용하고 있다. 이는 아파트를 찾 는 사람이 주어진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반면, 많 은 새로운 고급 아파트들이 대거 부동산시장에 나오고 있는 지역 에서는 가격대가 왜곡될 수 있다. Apartment List는 같은 아파트의 기간에 따른 렌트비를 조사하는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또한 아파트 렌트비의 절반은 높 고 절반은 낮은 중간 가격대를 기 준으로 하고 있다. 덴버에는 오래 된 아파트가 너무 많아서 고급 아 파트가 모두 추가되더라도 여전 히 교외지역보다 중간 렌트비가 낮기 때문이다. Apartment List 에 따르면, 손튼에 있는 1베드룸 의 중간 렌트비는 1,530달러, 파커 의 경우 1,420달러다. 위트 리지 지 역만 중간 렌트비가 1천 달러인 덴 버 보다 렌트비가 저렴하다. 이은혜 기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 립위원회가 기념비 공원조성 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8월 8일 목요일 오후 7시 주간포커스 문 화센터에서 연다.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그동안 기념비건립을 위한 여러 가지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기념비 건립 장소를 위한 부지의 선택 및 기증을 받기 위하여 오로라 시장을 포함한 오로라 시의원 및 여러 관계자들과 많은 교섭 및 승인의 단계적 과정을 거쳐 왔다. 이러한 결과로 오로라시 가 제공한 몇 곳의 부지에 대한 검토와 설계 등 여러 단계를 거 쳐 2018년 5월 콜팩스와 피오리 아에 위치한 콜로라도 대학병 원 단지 안에 있는 제너럴스 공 원이 최종적으로 선택 및 결정 되었다. 기념비 건립장소로 선정된 제너럴스 공원은 1955년 아이 젠하워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요양하면서 낚시를 즐긴 곳이 며 오랫동안 피츠먼스 육군 병원으 로 알려졌던 곳이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1953년 도에 취임하였으며, 그해 7월 27일 한국전쟁의 휴전이 선 포되었다. 기념비의 설계는 콜로라도대 학교 덴버캠퍼스 건축설계대 학에서 협찬하고 있으며, 기념 비 건립을 위한 예산은 오로라
덴버 중앙일보, 킴보 장학생 신청 마감해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공모 한 2019년도 킴보 장학생 신청을 마감했다. 제32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 발’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으로는 미국 내 최대 규
모이다. 올해는 미 전역에서 205 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 총 41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특 히 이번에는 덴버지역에서도 중 앙일보 지사를 통해 5명의 장학 생을 선발하게 되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줄 수 있게
시에서 기증받은 건립부지 약 54만 달러를 포함하여 전체 95 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현재 기 념비 건축은 2020년 6월 25일 한국전쟁 70주년에 맞추어 완 성될 계획이다. 이에 위원회 측은 “한국전쟁 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준 미국 을 중심으로 한 유엔국참전용 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 능했다. 기념비는 전세계 한국 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 생을 기리고, 한국전쟁의 분명 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 및 참혹 한 전쟁의 교훈을 후세들이 배 우고 익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재정적 후원을 부탁드린다”라면서 기 념비 건립에 한인사회의 적극 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제임스 맥깁니 명예영사와 박수지, 이 윤희, 이승우, 이철범 등의 위원 들이 뜻을 모아 2016년 2월 발 족되었다. 그 후 오로라시, 한국 전쟁 참전용사협회의 도치넬슨 지구, 한인 커뮤니티, 샌프란시 스코 총영사관 및 한국전쟁 참 여국 대표들 등이 건립위원회 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기금마련 및 홍보활동 에 동참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박수지 (303-757-3828), 이철범 (303-564-4733)로 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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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한편, 덴버지역에서는 16명의 학 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이 에 중앙일보 덴버지사는 심의를 거쳐 8월 경에 최종 합격자 명단 을 지면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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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덴버 여성 살해용의자 추격끝에 사살
오로라 시내 모텔 살인범
콜로라도 밀스 샤핑몰인근서
종신형+126년형 추가선고
경찰이 도주하던 살인사건 용의자를 사살한 레이 크우드 타운내 콜로라도 밀스 샤핑몰 인근 사건 현 장.<abc TV>
살인사건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을 받던 중 레이크우드 타운내 콜로라도 밀스 샤핑몰 인 근에서 경관의 총에 맞아 숨졌다. 덴버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정 오쯤 신고를 받은 덴버경찰은 시내 4700대 노스 펄 스트리트로 출동해 수색을 벌여, 여 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초동수사 결과, 덴버 경찰은 이 여성이 살해됐으며 아울러 유력 한 용의자를 특정하게 됐고 4일부터 그를 추 적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4시10분경에는 콜로라도 밀스 몰에서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 해 추격했으며 고의로 충돌해 차를 멈추게 했다. 직후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도주했으 며 경관들이 뒤쫓았다. 용의자는 덴버 웨스 트 파크웨이가 콜 블러바드 인근에서 바짝 뒤쫓아오는 경관들을 향해 총을 쐈고 이에
경관들이 즉각 응사해 용의자를 쓰러뜨렸 다. 폴 페이즌 덴버경찰청장은 “용의자가 먼 저 경찰관을 향해 총격을 가했으며 이에 경 관들은 정당방위로 응사를 한 것이다. 총상 을 입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 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관 중 부상자는 없다. 이번 사건은 용의자의 사망으로 종결됐으며 커뮤니티 안전을 위협할 것은 없다”고 밝혔 다. 용의자와 피살된 여성의 신원은 아직 알 려지지 않고 있다. 피살된 여성의 이웃주민 들은 대다수가 매우 조용하고 선한 사람이었 던 여성이 무참하게 살해됐다는 사실이 믿 기지 않는다며 애통해 했다. 이와 관련, 페이 즌 경찰청장은 “지역주민들이 경찰의 수사 에 적극 협조하고 정보를 제공한 한 탓에 사 건발생 직후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면 서 “커뮤니티와 경찰간의 협조가 범죄 예방 과 해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입증된 케 이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찰의 용의 자 총격사살에 관할인 레이크우드 경찰은 관 여되지 않았으며 제퍼슨카운티 강력범죄팀 이 수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버 경 찰관의 용의자 총격사살 케이스는 최근들어 두 번째로 지난 1일에는 덴버시내 8번 애비뉴 와 링컨 스트리트에서 허공에 대고 권총을 마구 쏘아대던 남성이 경찰의 총에 사살된 바 있다. 이은혜 기자
지난 2016년 추수감사절날 오로라소재 한 모 텔에서 살인을 저지른 프란시스코 마틴 탈라만 테스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3년 전 밀고자를 찾기 위해 오로라시내 모텔에 공범들과 함께 난입했다가 엉뚱 한 사람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평결을 받은 30대 남성에게 종신형 +126년형이라는 중형이 선고됐다. 최근 덴버 포스트지 보도에 따르면, 아라파호카운티 지방법원 벤 러트와일 러 판사는 최근 열린 선고공판에서 지난 2016년 추수감사절날 에두아르도 헤르 난데스-주니가(45)를 살해한 혐의로 유 죄평결을 받은 프란시스코 마틴 탈라만 테스(30, 사진)에게 종신형+126년형을 선 고했다. 탈라만테스와 공범인 루이스 자
모라-오넬라스(20), 다비드 가르시아(30) 등 3명은 당시 밀고자를 찾아 죽일 목적 으로 오로라시내 이스트 6번가 소재 트 래블러지 모텔 방을 뒤지던 중 헤르난데 스-주니가와 마주쳤다. 이때 공범 중 누 군가가 헤르난데스-주니가에게 총을 쐈 으며 범인 3명은 도주했다. 경찰 조사결 과, 헤르난데스-주니가는 밀고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훔친 차를 타고 도주하다 탔던 차량을 불태우고 다시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탈 라만테스는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결국 체포됐다. 공범 루이스 자모라-오넬라스 는 모텔살인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 지 않아 덴버시내 4353 필모어 스트리트 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또 다른 공범인 다비드 가르시아는 2016년 12월 2일 덴버에서 도로주행중 시 비가 붙은 미구엘 바레이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이다.아라파호카운티 검찰은 보 도자료를 통해 “헤르난데스-주니가는 단지 잘못된 시간 잘못된 장소에 있었던 이유만으로 무고하게 살해됐다”면서 “참 혹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중형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 혔다. 이은혜 기자
제나 그리스월드 콜로라도 주총무처장관
연방상원 출마선언전임에도 민주당내 경선지지율 2위
2018년 4월 브룸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민주당 회의에서 당시 주총무처장관 후보였 던 제나 그리스월드가 연설하고 있다. <덴버 포스트>
제나 그리스월드 콜로라도 주총 무처장관(국무장관)이 공화당 소 속인 현 콜로라도주 연방상원의원 코리 가드너에 도전장을 내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주 내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높은 지 지율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덴 버 포 스 트 보 도에 따르 면, 그리스월드는 7월 1일부 터 3일까지 여론 조 사기관 인 ‘KROPA’(Keating Research and Onsight Public Affairs)가 실시 한 민주당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내년 정당 예 비선거에서 투표할 것으로 보이는 500명의 등록 유권자(민주당원 및
무당파)를 대상으로 “오늘 당장 민 주당 후보 경선이 치러질 경우 누 구에게 투표하겠는가”란 질문을 던진 결과, 23%가 전 하원의장 앤 드류 로마노프라고 답했으며, 그 리스월드는 15%의 지지를 얻었 고, 전 주상원의원 마이크 존스턴 도 12%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 다. 나머지 42%는 미결정자였다. 이번 여론 조사를 진행한 KROPA 의 크리스 키팅은 “그리스월드가 어느 정도 지지를 받을지 궁금했 는데,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도 않은 신참이 이처럼 높은 지지율 을 기록했다면 내년 연방상원의 원 민주당 경선은 어느 한 명이 독
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스월드는 올해 초, 연 방하원 원내총무 척 슈머(민주, 뉴 욕)와 회동했으나 아직까지 출마 선언은 물로 후보등록을 위한 서 률작업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내년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후 보 경선에는 이미 12명이 출사표 를 던졌다. 이번 여론 조사는 이중 6명만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로 마노프, 그리스월드, 존스턴에 이 어 앨리스 매든(Alice Madden), 댄 베어(Dan Bear), 존 월시(John Walsh) 등 3명은 모두 2%의 지지 율을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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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목회
쓸모 없는 중국무술 제가 감히 중국무술이 아무짝에도 쓸모없 는 무술이라고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쉬샤 오둥’이라는 중국인이 2017년 초 TV 예능 프로에서 주장했습니다. 그는 1980년 중국 에서 태어났습니다. 종합격투기 선수입니 다. 중국인들은 대부분 중국무술에 긍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주장을 비난하 기에 바빴습니다. 결국 중국 전통무술인들 과의 대결이 연달아 열렸습니다. 중국의 전통무술은 실전능력이 전무한 사기라고 공격하는 ‘쉬샤오둥’에 발끈해서 태극권계의 고수, 전설적인 인물인 ‘웨이레 이’가 중국 중앙 텔레비전을 통해 결투를 신청했습니다. 그는 ‘쉬샤오둥’ 따위는 손쉽 게 격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 의 권법은 바람과 번개처럼 빠르면서 산처 럼 고요하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웨이레이’가 압승할 것이 라고 내다보았습니다. 그러나 2017년 4월 27일 중국 쓰촨성의 체육관에서 기자들과 관객들이 보는 가운 데 벌어진 대결은 매우 싱거웠습니다. ‘쉬샤 오둥’이 ‘웨이레이’의 코뼈를 부러뜨리고, 얼굴에 타박상을 잔뜩 입히고 손쉬운 승리 를 거두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쉬샤오둥’은 경기 이후 중 국무술협회까지 조롱했습니다. 중국권법 은 실전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더 강력 하게 떠들고 다녔습니다. 그러자 중국의 각 무술 파벌들이 발끈했습니다. 각 무술 유파 의 고수들이 ‘쉬샤오둥’에게 한번 붙어보자 고 연이어 도전장을 던지며 분위기가 달아 올랐으나 중국무술협회가 나서서 간신히 진정시켰다고 합니다.
이민
최영의(좌)와 쉬샤오둥.
2018년 3월 18일 중국 모 TV방송국 내부 에 설치한 특설 링에서 다시 한 번 중국 전 통무술과 종합 격투기의 대결이 펼쳐졌습 니다. 자칭 ‘영춘권’의 달인이라고 칭하는 ‘딩하오(丁浩)’ 사범과 ‘쉬샤오둥’의 한판이 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쉬샤오둥’을 손쉽게 물리쳐 중국 전통무술의 자존심을 회복하 겠다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3 분 1라운드로 치러진 경기에서 무려 6번의 다운을 당하며 일방적으로 몰렸습니다. 그 나마 ‘다운 공격 금지 룰’을 정하고 치러졌 기 때문에 간신히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2019년 1월 12일 중국 무술의 대가를 자 처한 ‘텐예(田野)’와 대결을 벌였습니다. 중 국무술의 존엄을 지킨다는 이유로 한 중국 재벌그룹 회장이 거액을 내놓았습니다. ‘톈 예’가 이길 경우 3천만 위안(약 500만 불),
지더라도 300만 위안(약 50만 불)의 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경기 시작 30초 만에 ‘텐예’의 코뼈가 골 절되었으나 경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이후 ‘쉬샤오둥’은 ‘텐예’의 얼굴을 공격하지 않 았고 대부분 로우킥으로만 대응했습니다. 그러다가 ‘쉬샤오둥’은 연이은 로우킥으로 몇 차례 다운을 시켰고, 플라잉 니킥 한 방 으로 ‘텐예’를 TKO시켰습니다. ‘쉬샤오둥’ 은 중국의 전통무술이 지나치게 과대 포장 되었으며, 시대에 뒤떨어졌으며 실전능력 은 전무하다고 신랄하게 공격했습니다. 권 법가들의 방송출연과 홍보영상은 모두 영 화처럼 사전에 합을 맞춰서 제작된 것들이 며, 중국내 무술경기의 상당수는 사실상 심 판의 승부조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술 대회 17연승 소림사 고수, 한방에 KO 굴욕’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이라는 기사(2010.12.22)의 제목을 보았습 니다. 언론들은 소림사 승려인 ‘이룽’이 지난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격투기 시합에서 미국 선수 ‘아드리안 그로티’에게 KO패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시합 은 인터넷 동영상으로도 만들어져 네티즌 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배달(본명 최영의, 1923~1994)’은 한 국계 일본인 무술가로 ‘극진공수도’의 창시 자였습니다. 맨손으로 황소를 때려잡고 세 계 무술가들의 도전에서 무패신화를 창조 해냈던 초인적인 무술가였습니다. 그의 아 들 ‘최광수’씨는 아버지에게서 모든 시합 에서 승리한 비결을 들었답니다. 비결은 상대가 30cm 이내로 들어 왔을 때 정권(주 먹)으로 일격에 쓰러뜨리는 것이라고 하더 랍니다. 화려한 발차기와 같은 기술이 아 니라 가장 기본이 되는 ‘정권 지르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신앙생활도 영적전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술의 고수라는 사람들이 길거리 싸움꾼과 같은 사람들에게 KO로 패하는 것처럼, 신앙의 고수들도 싱겁게 무 너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시합에서 이기는 신앙인이 되려면 ‘최배달’ 처럼 기본기가 튼튼해야 되겠다고 생각합 니다. 과연 신앙의 기본기는 무엇일까? 저 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첫째 구원받는 것입 니다. 즉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 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결하게 사는 것입니 다. 셋째는 기쁘게 사는 것입니다. 신앙인의 최고의 경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는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이민 비자 국가별 쿼터 폐지 통과되나 … 제정되면 한국 이민자 불리
취업이민비자(영주권)의 국가별 발급 상 한선(쿼터)을 없애는 ‘고숙련 이민자 공정 법안(HR 1044)’이 금주 연방하원 본회의 에서 표결된다. 이민 전문 웹사이트 ‘이 미그레이션로닷컴’은 지난 5일 “법안의 공동발의자가 311명까지 증가해 연방의 석의 절반을 넘었고, 하원에서 이번 주 중(11일 혹은 12일)에 표결하기로 결정했 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금까지는 법안이 다수 공동 발의자를 확보해도 소위원회에서 통과 될 수 없었지만, 최초 발의자인 캘리포니 아주 조 로프그렌(민주·19선거구) 의원 의 촉구로 본회의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고 전했다. 공동발의자로는 뉴저지주 앤 디 김(민주·3선거구) 의원과 뉴욕주 그 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민주·14선거구) 의
원 등이 포함된다. 법안은 현재 7%로 제한된 국가별 영 주권 쿼터를 취업이민에서는 아예 철폐 하고, 가족이민에서는 15%로 늘리는 내 용이 골자다. 현재는 한 국가 출신이 전 체 영주권 취득자의 7%를 넘지 못하도 록 돼 있는 규정 때문에 신청자가 많은 인도·중국(취업이민), 멕시코·필리핀(가 족이민) 4개국은 별도의 우선일자를 적
용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인도 출 신 취업이민은 최대 12년 이상, 멕시코· 필리핀 출신 가족이민 신청자들은 다른 국가 출신에 비해 10년은 더 기다려야 한 다. 따라서 국가별 쿼터가 철폐·확대되 면 우선일자가 빠른 이들 국가 출신들이 연간 쿼터를 모두 잠식해 다른 국가 출신 들의 영주권 문호 우선일자가 대폭 후퇴 할 가능성이 크다. 박다윤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 ASK 미국에질문하기 임대계약 종료 후 권리
접촉사고후 음주적발 두려워 장소 떠나
의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대 계약 기간이 끝나가 새로운 구매자와 계약 후, 건물 주에게 새로운 임대계약서를 작성해 줄 것을 요청하였는데 건물주는 그의 재무재표 경력신용상태등의자료를 요청했습니다. 건물주의행위가정당한것인지요?
17세 아들이 파티를 하고 오다가 접촉사고가 났는데 음주운전한 것이 경찰에 발각되 는 것이 두려워 상대방 운전자와 정보를 교환하지 않고 그 사고 장소를 떠나 뺑소니 (Hit&Run)로청소년법원에 출두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어떻게해야하는지요?
임대계약이 종료되게 되면 임차인은 그 임대장소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며 그 임 대장소를 비워 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임대계약 조건에 따라 그 임대장 소를 처음에 임대할 당시의 상태로 환원해야 할 의무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비록 임대계약 기간이 종료되었다 하더라도 임대료를 잘 지불 하면서 아무 문제없이 사업을 해 왔으므로 건물주는 당연히 그 임대계약기간을 연 장해 줘야 할 법적인 의무 또는 도의적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건물주 는 계속해서 그 장소를 임대해 줘야 할 의무가 없으며 오히려 임대계약 기간이 끝나 면 그 장소를 비워주는 것이 임차인의 법적 도덕적 의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일 임대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그 장소에서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사 가 있으면 임대기간이 어느 정도 남아있을 때 건물주와 미리 상의함으로써 서로 간 에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대계약이 종료되기 직전에 건물주에게 그 장소에 대한 임대계약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하든지 자신이 원하는 자에게 그 장소를 임대해 주라고 하면 건물주 역시 임 대계약이 종료된 이후를 대비하여 나름대로 구상을 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만 큼 서로 간에 대화를 통하여 임대기간을 연장하거나 임차인이 원하는 제삼자에게 새로운 임대를 해주기가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또한 건물주가 그러한 급박한 상황 을 이용하여 높은 가격으로 임대계약기간을 연장해 주거나 새로운 임대계약을 체 결하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건물주가 구두로 임대계약 기간 연장에 대 해 서로 약속하고 지키지 않아 그 말이 거짓임으로 소송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대기간 동안 임대료를 잘 내는 것은 이미 임대계약상 임차인이 지켜야 할 의무이 지, 그 자체가 임대계약 기간을 연장해 줘야 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또한 구두로 이 야기를 한 것은 법적인 효력이 상실될 수 있으며 이를 증명하는 것 조차 매우 어렵습 니다. 이 경우도 건물주는 임대계약 기간이 끝난 후 귀하에게 임대계약 기간을 연장 해 주거나 원하는 사람과 새로운 임대계약을 체결해야 할 의무가 없어 보입니다.
자동차법에 의하면 어떤 운전자든지 일단 사고가 나면 비록 작은 접촉사고 일지라 도 일단 차를 정지시키고 상대방 운전자에게 모든 정보를 주어야 합니다. 만약 세워 둔 차에 충돌하여 데미지를 주었다면 사고를 낸 운전자는 모든 개인 정보를 적은 메 모를 충돌당한 차에 남겨 두어야 합니다. 만약 위의 것이 행해지지 않는다면 경범으 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참고적으로 Hit&Run 법을 더 자세히 설명하면 가주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는 우 선 차를 정지하고 운전자의 이름 주소 운전면허 그리고 차 등록증등 필요한 정보를 상대방 운전자와 교환해야 합니다. 만약 사고 당시 누군가가 죽거나 다치는 경우에 는 그 사고는 경찰에 리포트되야 합니다. 만약 차가 단지 부숴진 경우 사고 낸 운전자 가 상대방 운전자에게 정보 교환 없이 도망을 하였으면 페널티는 6개월의 교도소형 이나 1000달러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만약 사고 당시 누군가가 죽거나 다치는 경우 사고낸 운전자가 도망했을 경우에는 페널티는 1년의 Jail 이나 1만 달러의 벌금 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댁의 아들의 경우에는 위의 법조항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입된 보험회사 에 즉시 연락이 됐는지를 확인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다친 정도와 그 차의 피해상황 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고용하여 댁의 자녀가 청 소년 법원으로부터 그 동안 자녀의 성적과 출석상황, 또 전에 그러한 전과가 없었다 는 것을 강조하고 청소년 법원으로부터 약식 집행유예(Informal Probation) 형으 로 받을 수 있게 하면 6개월 동안 자녀가 아무 문제가 없을 경우 이 사건이 아무 범죄 기록없이 종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방법은 검사(District Attorney)와 상의하여 상대방 운전자가 형 사적으로 고소(Criminal Charge)할 의사가 없고 단지 보상만 원하고 충분히 지금 가지고 있는 보험회사로부터 그 보상을 받은 것이 증명될 경우 Civil Compromise 로 하여 이 사건을 종결(Dismiss) 시킬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아버지 학교 개강 뉴라이프 선교교회
홍익미술전문 스튜디오 미술 강의 안내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스프링스 월드 아레나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국회의원 초청 포럼
7월13일, 14일, 20일, 21일
가동빌딩 1층 이전, 7월 등록 시 할인혜택
7월25일~27일
7월28일 오후 5시, Doubletree Hotel
제12기 콜로라도 아버지 학교가 7월13일, 14일, 20일, 21일 오후 5시~10시30분까지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에서 열린다. 주소 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등록 문의는 720.546.4288 혹은 562.972.9637 로 하면 된다.
홍익미술 스튜디오가 가동빌딩 1층으로 이전 해 새롭게 수업을 시작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7월에 등록하거나 형제 자매 등록 시 할인 혜 택이 주어진다. 3D 제작, 데생, 수채화, 동양화, 유화, 그래픽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는 303.995.8216으로 하면 된다.
전미주 태권도인의 축제인 제11회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대회장 이상철)이 오는 7월25 일부터 27일까지 스프링스 브로드 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주소는 3185 Venetucci Blvd, Colorado Springs, CO 80906이며, 문의 는 1.855.853.6565 혹은 www.usopentkd.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 승구)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재외국민 참정권 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초청 포럼을 7월28일 오후 5시 Doubletree Hotel에서 가진 다. 주소는 13696 E Iliff Pl, Aurora, CO 80014 이며, 문의는 720.586.9115로 하면 된다.
한인기독교회 놀이학교 신입생 모집 안내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원회 건축 공청회
하반기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제2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 개최
7월30일까지 등록시 $50 할인
8월8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8월10일 덴버 9시~1시, 스프링스 4시~7시
8월17~18일, 라이프 타임 피트니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운영되는 한인기 독교회 소속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는 2019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3~4세이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Denver, CO 8 0210이며, 문의는 denverkoreanscool@gmail.com.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원회는 기념비 시공을 위한 건축 공청회를 8월8일 오후 7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가동빌딩 지하)에서 가 진다. 현재 건립위는 연방국세청 501(c)3 규정 에 의한 비영리단체로서 공식 인가를 받은 상 태다. 관련 문의는 720.837.4275로 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하반기 콜로라도 순회 영사를 8월10일 토요일에 실시한다. 덴버 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간포커스 문 화센터에서, 스프링스는 오후 4시부터 7시까 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에서 진행한다. 문의 는 720.215.1884(박준상 영사 협력원).
주간포커스에서 주최하고 콜로라도 한인 테 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콜로라도 한인 테 니스대회가 8월17일(오후 2시30분~8시)부터 18일(1시30분~6시)까지 라이프타임 피트니 스(Life Time Fitness)에서 열린다. 참가 문의 는 720.220.64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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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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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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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0일 수요일
한국서먹튀 진료 앞으로 더 어렵다 한국 국회서 건보법 개정안 혜택 받은 달의 보험료 내야
베벌리힐스 중심에 한국식 때밀이 고급 스파 펠레커가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베벌리힐스에 한국식 때밀이 스파 럭셔리 마사지 스파 펠레커 한인 모델 키모라 리 공동 창업 제시카 알바 등 스타 단골 고객 LA인근 부촌 베벌리힐스 중심 에 고급 코리안 스파가 문을 열 어 주목받고 있다 마사지 중심 의 미국식 스파에 한국식 때밀 이를 접목한 것 연예주간지 할리우드리포 터에 다르면 지난 1월에 오픈 한 스파 펠레커(Pellequr136 S Beverly Drive)는 각종 마 사지가 기본이지만 이태리 타올 을 이용한 한국식 때밀이가 첨가 된 것이 특징이다 유명 한인 혼 혈 모델 키모라 리 시몬스(사진) 와 프로 운동선수 관리자 애나 마가리언이 공동 창업했다 개업한 지 반년 남짓 지났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데미 무어 제시카 알바 등도 이곳의 단골 고객이
됐다 마가리언 대표는 한국 식 스파 경험 을 좀 더 고급 버전으로 진 화시킨 것이 라면서 몸과 마음 정신을 모두 안정시킬 수 있는 1:1 맞춤 서비 스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펠레커의 한국식 때밀이 서비 스는 철저히 개인별로 나뉘어 제 공된다 가격대는 한국식 스파 에 비해 비싼 편으로 75분 마사 지를 받는데 195달러 215달러 두 가지 서비스가 있다 화씨 105~108도 물로 가볍게 마사지 가 이뤄지고 이태리 타올을 이용 한 한국식 때밀이 서비스가 진행 된 후 얼굴 몸 머리 케어가 이 루어진다 이때 머리 샴푸와 얼 굴 클렌징 서비스도 제공된다 215달러 서비스는 마사지 시 마 리화나 추출물의 하나인 칸나
한인 해사생도 레드삭스 입단 2세 노아 송 4라운드서 지명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9 신인 드 래프트 4라운드에서 지명한 해 군사관학교 한인 2세 투수 노아 송(사진)과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 com은 7일 보스턴이 노아 송과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A
송은 6피트4인치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속 90마일 중반대의 빠 른 공을 뿌리는 우완투수다 올해 11승 1패 평균자책점 1 44를 기록했고 94이닝 동안 161 탈삼진 31볼넷으로 좋은 탈삼진/ 볼넷 비율을 보여줬다 최고의 대학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 스 파이크상 최종 후보 4인에 이름
비디올(CBD) 오일을 이용한 다는 차별성이 있다 시몬스 대표는 CBD오일을 이용하게 되면 피부에 비타민 A D E를 투입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아직 많은 사 람들이 CBD에 대한 정확한 효 과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서비스 를 제공하기 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국인이라는 성장 배경 덕분에 K 뷰티 한국 스킨케어 스파를 즐 기는 편이라면서 한국식 스파 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고급 스러움을 더해 특별함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펠레커 스파는 매주 화~일 오 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 하며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모 든 서비스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취소는 24시간 전에 해야 홍희정 기자 한다
해외 거주자가 한국에 잠시 방문 해 진료를 받고 다시 출국하는 이른바 건강보험 먹튀 진료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한국 시간) 해외 체류자가 한국에 입 국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경우 그달의 건강보험료를 반드시 내 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강보험법은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모두 해외에 체류하 고 있는 경우 보험료 납부를 면 제한 후 한국에 귀환한 다음달부 터 보험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 고 있다 한 달 이상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타국에 머무르는 유학 생 주재원도 이에 해당된다 보험료는 매달 1일을 기준으 로 부과된다 해외 체류자가 한 국에서 보험으로 진료를 받더라 도 그달 내에 출국하면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현행법에 따르면 외국인 과 해외 영주권시민권을 취득 한 재외동포는 한국에 6개월 이 상 체류해야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입국 후 6개월 동안 연 속 30일 이상 국외에 체류하면 재입국 날짜부터 다시 6개월이 지나야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연속해서 30일 이상 출국 시 에는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자격
을 박탈한다 하지만 해외 영주 권시민권자라도 한국 정부에 해외이주 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 은 내국인으로 분류돼 이런 최소 체류기간이 적용되지 않았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국적 변동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 면 한국에 방문해 병원 진료를 받고 출국해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해외 거주자는 지난해 10만 4309명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 거주자에 쓰인 건강보험 진료비 는 190억 2200만원에 달했다 이에 앞서 건강보험공단 역시 오는 16일부터 외국인재외국 민 건강보험 당연 가입제도를 실 시한다고 지난달 13일 발표했다 외국인(한인 포함 외국 국적 을 가진 사람)과 재외국민(외국 에 살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 하는 사람) 모두 한국에 6개월 이상 머물 경우 건강보험에 의무 가입해 매달 최소 11만원의 보험 료를 내야 한다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가거나 결혼 이민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은 입국 즉시 건강보험에 가입해 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12월 18일 이후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과 재외국민들부터 건강보험에 가입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는 최소 체류기간을 기존 3개월 에서 6개월로 늘리는 등 자격 조 건을 강화해 왔다 김아영이에스더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러한 활약에 도 송은 신인 드래프트 당 시 4라운드 (전체 137순위)가 돼서야 지명 을 받을 수 있었는데 해군사관 학교 생도인 송이 2021년까지는 군에 복무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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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A- U.S. Edition Section B- Korea Edition Section C- Sports Section D- Classified Ads Section G-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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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종합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미국국제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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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트럼프 해임 지시해도 따르지 않겠다 연준 의장
4년 임기 채울 것 재확인 페이스북 가상화폐엔 우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사진) 의장은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의 해임 위협에도 전혀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파월 의장은 10일 하원 금융서 비스위원회에 출석 트럼프 대 통령이 당신을 해임하겠다면서 짐을 싸서 떠나라고 말한다면 어
떻게 하겠느 냐는 질문에 물론 나는 그렇게 따르 지 않을 것 이라고 답변 했다 그러면서 짐을 싸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냐는 거듭 된 질문에 파월 의장은 그렇 다 이 문제에 관련해 내가 말하 고자 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
장에서 해임하려 하더라도 따르 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준 의장으로서 법에 규정된 4 년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는 입장 을 재확인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노골적으로 압박하면서 연준 의 장을 해임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 에서도 그를 강등하라고 제안 한 적은 결코 없다면서도 나에 게는 연준의장을 강등하거나 해
임할 권한이 있다고 말한 바 있 다 이날 하원 의원들은 연준 독립성은 미국과 세계 경제에 중 요한 요인이라며 파월 의장을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민주당 소속 데이비스 스콧 (조지아) 하원의원은 용감하게 맞서도 된다면서 민주당과 공 화당 모두 우리가 당신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페이스북
이 추진하는 가상화폐 리브라 (Libra)에 대해 강한 우려를 드 러냈다 파월 의장은 리브라는 프라 이버시 자금 세탁 소비자 보 호 금융 안전성 등에서 많은 심 각한 우려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기자회견 에서 리브라와 관련 잠재적으 로 많은 용처를 가진 통화는 잠 재적인 혜택과 위험 가능성을 모 두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산 110개 관세폭탄 면제 USTR 미국 기업 피해 등 감안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지난 9일부터 뉴욕 맨해튼에서 JFK 공항까지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우버콥터 서비 스를 시작했다 우버 측에 따르면 소요 시간은 8분 요금은 편도 200달러다 [중앙포토]
우버 뉴욕서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 시작 맨해튼서 JFK 공항까지 8분 편도 200불 이용 등급 제한 40개 도시선 컴포트 서비스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헬리콥터로 뉴욕 도심에 서 공항을 오가는 서비스를 9일 시작했다 우버는 이날 뉴욕 맨해튼 남부 휴스턴가 인근 헬기장과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사이를 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우버 콥터(Uber Copte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와 CNN방송이 보도했다 차로 평소에는 1시간 평일 오 후 러시아워에는 2시간 넘게 걸 리고 지하철과 철도로는 5075 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우버콥터는 최상위 2개 등 급인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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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가격 은 편도 약 200달러로 책정됐다 우버는 우버콥터를 통해 지상 교통을 포함한 전체 이동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는 게 목표라 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 장과 코리 존슨 뉴욕시 의회 의 장 등은 이 서비스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지난달 초 뉴욕 맨해튼의 고층빌딩 옥상에 헬기가 비상착륙 하는 사고가 있 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우버는 우버콥터 를 위탁 운영하는 전세헬기 업체 헬리플라이트가 좋은 안전 기록 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륙하기 전 탑승객들에게 90초짜 리 안전 안내 영상도 상영한다 우버는 이날 추가 요금을 내면 기사가 말을 걸지 않거나 다리를 편히 뻗을 추가 공간을 제공하는 우버 컴포트(Uber Com fort)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전국 40여개 도시에서 시행되 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탑승 자들은 앱을 통해 운전사에게 대 화를 나누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보낼 수 있다 출장 등으로 우버를 타고 공항 을 향하는 길에 운전사와 대화 없이 업무를 처리하거나 조용히 쉬고 싶다고 요청한 고객들의 목 소리를 반영했다 컴포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탑 승자에게는 연식이 5년 이내인 차량이 제공되고 다리를 뻗을 수 있는 36인치의 공간이 마련된 다 탑승자가 원하는 대로 실내 온도도 맞출 수 있어 더욱 쾌적 하게 우버를 이용할 수 있다 컴포트 서비스는 우버의 일반 차량호출 서비스인 우버 X 보 다 시간과 거리별 요금이 20 40%가량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 다 우버가 이 서비스를 통해 수 익을 늘려 적자를 탈피할 수 있 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고율관세 가운데 일부를 시한부 로 철회했다 관세 면제가 미국 이익에 부합 한다는 판정으로 기준은 대체 재가 있는지와 중국의 국가산업 발전 전략을 뒷받침하는지였다 무역대표부(USTR)는 9일 의 료기구와 주요 전류제어와 관련 한 장치 등 중국산 제품 110개 품목에 부과한 25% 관세를 이날 부로 1년간 면제한다고 연방 관 보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관세 가 폐지된 110개 품목은 미국이 지난해 7월 6일 중국과의 무역전 쟁의 포문을 열며 25% 관세를 물린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 품에 포함된 것들이다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메드 트로닉의 간 종양 치료기기 부
미중 무역협상 진행 중 중국 외교부 대변인 밝혀 주요 20개국(G20) 미중 정상회담 에서 양국이 협상 재개를 약속한 이후 지난 9일 처음으로 양측 협 상단 수장들이 전화 통화를 한 가 운데 중국 외교부가 10일 양국 정 상이 달성한 공동인식에 따라 무 역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날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협상 대 표 간 전화 통화와 관련해 구체 적인 내용을 소개해 달라는 요구
품 사이버보안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전류제어 관련 장 치 배리안 메디컬 시스템스의 방사선치료 장비 등이 이번에 시 한부 면제를 받았다 USTR은 면제의 세 가지 기준 으로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야 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인지 해 당 제품을 수입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지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책인 중국제 조 2025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를 따졌다 이번에 면제를 받은 업체들은 미국에서 대체재를 찾을 수 없어 미국이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거 나 수입품이 중국제조 2025와 관 계가 없는 제품이라는 점을 주장 해 USTR을 설득했다 USTR은 올해 5월까지 관세 면제 요청 약 1만3000건 가운데 5311건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양측 대표들은 양국 정상이 오사카 G 20 정상회의에서 달성한 공동인 식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면서 이외에는 더 제공할 소식 이 없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무역협상 재개 시 점이 아직 나오지 않는 등 양측 간 이견이 비교적 큰 것이 아니 냐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중국 상무부는 이미 관련 소식 에 대해 발표를 했다면서 협상 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전망 등은 관련 부문에 문의해 달라 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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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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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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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성범죄 출연…“15세 “15세때때 성폭행” 억만장자 성범죄피해자 피해자방송 방송출연 성폭행 “한 여성이 접근해 14세 때부터 집에서 마사지”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억만장자 제 프리 엡스타인(66)의 미성년자 성범 죄 혐의로 미 전역이 떠들썩한 가운 데 한 피해 여성이 방송에 모습을 드 러내고 15세 때 엡스타인에게 성폭 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제니퍼 아라오스(32)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10일 NBC방송에 공개 출 연, 14세였던 2001년부터 엡스타인 의 맨해튼 자택에서 그에게 마사지 를 해줬다고 말했다. 뉴욕 외곽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 던 아라오스는 어느 날 학교 앞으로 찾아온 “친절한” 여성이 엡스타인 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12세에 아버지를 잃고 브로드웨 이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키우던 아 라오스에게 다가온 이 여성은 가족
제프리 엡스타인이 지난 2008년 7월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법정에 출석한 모습. 작은 사
과 성장배경, 경제 상황 등에 대해 질 문한 뒤 “가까운 곳에 사는 친절하고 부유한 남성”이 있다고 소개해줬다 는 것이다. 아라오스는 “자신이 방황하는 아 이임을 이 여성이 감지한 것 같다”며 처음 몇번은 이 여성과 함께 엡스타 인의 집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혼자 간 첫날 엡스타인이
진은 NBC방송에 출연한 피해자 제니퍼 아라오스.
여성 누드화가 걸린, 마사지 테이블 이 있는 방으로 데려가더니 속옷만 입은 채 마사지를 하도록 했다고 주 장했다. 엡스타인은 매번 300달러씩을 대 가로 지불했고, 아라오스는 1년가량 이 집에 드나들었다.
“다리를 오므렸나요?” 판사, 징계위원회 회부 성폭행 피해자 법원에 항의 판사 “당시 발언에 대해 사과” 과거 재판에서 성폭행 피해여성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한 판사가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뉴저지 언론 ‘NJ닷컴’ 등의 보도 에 따르면 지난 9일 뉴저지고등법원 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판사 존 루소 주니어는 2016년 재판 당시 발 언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존 루소 주니어 판사는 2016년 재 판 당시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에 게 “어떻게 하면 당신을 성폭행하는 누군가를 멈추게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피해 여성은 비교적 논리적 으로 답했으며, 답변에는 현장에서
뉴포트비치 해상서 사체 발견 지난 1일 청년 실종된 곳 인근 지난 9일 뉴포트비치 앞바다에서 사 체가 발견돼 OC셰리프국이 신원 확 인 및 사인 조사에 나섰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뉴포트비치 해변에서 약 300 피트 떨어진 바다에서 셰리프국 헬 기가 표류하는 사체를 발견했다. 발 견 지점은 24번과 28번 타워 사이다. 당국은 사체가 지난 1일 오전 8시 15분쯤 뉴포트비치 피어로 스노클 링을 하러 간 이후 실종된 베트남계 크리스토퍼 우엔(18)의 것일 가능성
S
재빨리 도망치거나 물리적인 힘으 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 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자 문제의 판사는 뒤이어 “당 신의 신체 부위를 잘 막았습니까? 다 리를 오므렸나요? 경찰에 전화는 했 나요? 이런 대처들을 했습니까?” 라 고 되물었다. 성폭행 피해 여성에게 왜 사건이 발생하는 도중에 경찰에 신고하거나
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에 사는 우엔의 가족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여행에 나섰다. 18살 생일 당일 실종된 우엔 의 지갑과 셀폰, 신발은 해변에서 발 견됐다.
국경 체포 불법이민자 급감 6월 10만4천여명 28% 감소 미국과 멕시코가 모두 국경 단속을 강화하면서 지난달 미국의 남쪽 멕 시코국경을 통해 불법으로 입국했다 가 체포된 이민자가 크게 줄었다.
몸을 가리지 않았냐는 판사의 물음 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 중에서 도 ‘다리를 오므렸냐’고 되물은 부 분이 특히 문제가 됐다. 문제의 재판이 있은 뒤 1년 후, 해 당 판사는 장기 휴직을 냈다가 올해 초 다시 법원에 복귀했다. 이후 그의 발언을 문제 삼은 당시 피해 여성이 법원 측에 항의했고, 이에 징계위원 회가 열렸다. 존 루소 주니어 판사의 변호인은 “의뢰인은 재판 당시 피해자에게 성 폭행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오 므렸어야 했다는 의도로 발언한 것 은 아니었다”면서 “현재는 그의 말 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 해 이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당시 피해자가 아픔을 겪었다는 것을 알 고 있다”고 전했다.
9일 국토안보부 국경세관보호국 (CBP)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체포· 구금된 이민자는 10만43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5월의 14만 4278명보다 28% 줄어든 것이다. 당국은 가족 단위로 또는 홀로 미 국 땅을 찾은 성인과 어린이의 수가 모두 줄었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유형별 집계치를 내놓지는 않았다. 통상 기온이 매우 높 은 매년 5~6월은 이민자들이 다른 시기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토 안보부는 올해 이 시기에 불법이민 자들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 줄 어들었다며 단순히 계절적 감소는 아니라고 짚었다.
APㆍNBC ‘투데이’쇼 트위터 캡처
아라오스는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고작 14살이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뭘 알겠느냐”고 해명했다. 아라오스는 그러나 이듬해 가을, 엡스타인이 속옷을 벗도록 강요한 뒤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아라오스는 엡스타인이 “나는 공
포에 질려 그만두라고 요구했다”며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그는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로 신고하지 않은 데 대해선 “엡 스타인이 너무 무서웠다. 그는 힘있 는 사람들을 많이 알았으며 그가 나 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 각했고, 날 보호해줄 사람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이후 발길을 끊었으나 충격으로 몇 년간 인생이 꼬이며 하 락 길을 걸었다고 말했다. 엡스타인은 아라오 스 외에도 미 성년자 수십여명을 상대로 성매매 를 한 혐의로 이달 초 체포돼 기소됐 다. 엡스타인은 11년 전인 2008년에 도 최소 36명의 미성년자에게 성행 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 았으며 당시 종신형 위기에 처했지 만 감형 협상 끝에 이례적으로 불기 소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쿵’ 하면서 객실에 연기 150명 공포 델타항공, 비행 중 엔진 화재 애틀랜타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여 객기 1425편이 엔진 이상으로 비상 착륙했다. CNN 등은 지난 8일 승객 150여 명을 태우고 볼티모어로 향하 던 이 여객기가 공중에서 떨어져나 간 엔진 부품에 불이 붙으면서 노스 캐롤라이나에 비상 착륙했다고 보 도했다. 또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들은 창밖으로 불이 붙은 엔진 부품 을 목격하고 극도의 공포와 맞서야 했다고 전했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에이버리 포치 는 CNN 측에 “쿵 하는 소리가 들리 더니 선실로 연기가 차기 시작했다. 모두들 공포에 빠져 착륙하기 전까 지 기도를 쏟아냈다”고 설명했다. 그 녀의 남자친구 타일러 크루거 역시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무슨 말이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 부모님에게 문자를 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 호세 바하몬드 곤살레스는 “승객들이 패닉에 빠진 사이 엔진이 유실됐으며 비상 착륙 을 진행하겠다는 기장의 긴급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은 이 여객기가 MD88 기종으로, 오후 2시 20분쯤 노스 캐롤라이나 롤리더럼국제공항에 안 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또 착륙
애틀랜타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여객기 1425편이 엔진 이상으로 비상 착륙했다. 유 실된 엔진은 기내에서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승객들은 공포에 떨었다. CNN 뉴스 화면 캡처
직후 항공기의 엔진을 교체했으며 델타항공 측 정비팀이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오 후 2시경 볼티모어에 도착할 예정이 던 이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면서 발 이 묶인 승객들은 6시간이 지난 오후 8시 30분쯤 대체 항공편을 통해 목 적지에 도착했다. 그러나 공중에서 추락의 공포와 맞서야 했던 승객들은 델타항공의 대처에 분노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해당 여객기 승객들에게 대체 항공 편과 함께 30달러짜리 음식 할인권 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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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월드 뉴스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12 미국월드뉴스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억만장자 성범죄정계에도불똥 멋진 녀석 칭찬한 트럼프 오래전에 사이 틀어졌다 클린턴범죄에 대해 몰라 어코스타 노동장관 사퇴론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의 억만장 자 제프리 엡스타인(66)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면서 워싱 턴 정가에도 불똥이 튀었다 그와 얽힌 전ㆍ현직 대통령들 이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린 것은 물론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장 관은 11년 전 엡스타인이 불기소 처분을 받을 때 관할 검사장이었 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사퇴 압력 까지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02 년 뉴욕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엡스타인을 멋진 녀석같이 어울리면 정말 재밌다라고 평 가하고서 그는 심지어 나만큼 미녀를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는 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나이가 어린 편이다고 말했다 그의 발 언은 엡스타인이 14살짜리를 포 함 미성년자 20여명을 상대로 성 범죄를 저지른 행각이 낱낱이 공 개되면서 부메랑을 맞고 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 럼프 대통령은 검찰이 엡스타인 을 기소하기 전날 기자의 질문을 받고서 나는 그것에 대해서 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97년 자신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엡스타인과 함께 찍은 사진 왼쪽은 엡스타인의 개인 전 용기 이용 혜택을 받은 클린턴 전 대통령 [본사전송]
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은 이어 9일 오래전에 그와 사 이가 틀어졌다 15년 동안 그와 말을 하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엡스타인과의 친분에 대해 선을 그었다 엡스타인의 개인 비행기를 여 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황급히 선 긋기에 나섰다 클린턴의 대 변인은 최근 뉴욕에서 기소된 엡스타인의 끔찍한 범죄에 관해 서 클린턴 전대통령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엡스타인의 개인 항공기 이용 과 관련해서는 2002년과 2003 년에 클린턴 대통령은 모두 4차 례 엡스타인의 비행기를 탔다 여기에는 클린턴재단의 업무에 관한 경유지가 포함됐다고 설명
했다 하지만 인터넷 매체 고커 의 2015년 보도에 따르면 비행 기록상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엡스 타인의 비행기를 12번 넘게 탔다 고 더힐은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엡스타인이 피 해자들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장 소로 지목된 맨해튼의 고급 주택 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인물을 인 용해 그곳에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서명이 적힌 사진도 있었다고 보 도했다 가장 큰 위기에 처한 것 은 10여년 전 검찰이 엡스타인을 봐줄 때 관할 검찰청을 지휘한 어코스타 장관이다 앞서 플로 리다주 남부지검의 수사 결과 엡 스타인은 20012006년 사이 최 소 36명의 미성년자에게 성행위 를 강요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종신형 위기에 처
했지만 감형 협상을 벌여 2008년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어코스타 장관이 당시 플로리다 남부지검 장이었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8일 어 코스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 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백악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어코스타에 대 해 2년 반 동안 그는 훌륭한 노 동부 장관이었다며 옹호에 나 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코스타 장 관 논란과 관련 매우 안타깝게 느낀다면서 어코스타가 과거 검사로 재직할 당시 엡스타인 사 건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조사는 신복례기자 하겠다고 말했다. borae@koreadailycom
홍콩 정부 범죄인 송환법 죽었다 시민에 굴복한 캐리 람 장관 연기→폐기→사망 공개 선언 홍콩 시민의 대규모 반중국반 정부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송환 법이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 다 캐리 람(사진) 홍콩 행정장 관이 시위대의 반발에 백기를 들 고 범죄인 인도법의 입법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면 서다 9일(현지시간) 홍콩의 유력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람 행정장관 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인 인도법과 관련해 법안은 죽었 다(bill is dead)고 말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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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법안의 입법절차에 대해서는 완전한 실패라고 인정했다 람 장관은 지난달 18일 나는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러한 불만의 원인은 정부에 있 고 정부가 법안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의구심이 시민들 사이 에 아직 남아 있다며 하지만 그러한(입법 재추진) 계획은 전 혀 없다 법안은 죽었다고 분명 히 했다 람 장관은 송환법 입법 절차에 대한 표현 수위를 조절해왔다 지난달 15일에는 긴급 기자회견 을 통해 보류라고 표현했다가 지난달 18일에는 추진하지 않 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지난 1일 홍콩 반환 22
주년을 맞아 입법회 건물을 점거 하는 등 반발 시위의 수위를 높 여왔다 람 장관의 이날 죽었 다는 표현은 송환법 폐기에 대 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람 장관의 선언에도 최 근 더욱 격렬해진 시위대의 거리 행진은 쉽사리 멈추지 않을 전망 이다 시위대는 의원들이 송환 법을 다시 논의하거나 표결에 부 칠 수 없도록 즉각적이고도 완전 한 폐기를 요구하고 있는데 완 전한 폐기는 이번 입법회가 종료 되는 2020년 여름이 지나야 이뤄 지기 때문이다 시위대는 람 장관의 언어를 주 로 문제 삼았다 죽었다는 표
현이 법안 폐기를 보장하지 않는 다는 주장이다 AP통신 등에 따 르면 람 장관의 항복선언이 나 온 직후 시위대를 주도하고 있는 지미 샴 민간인권전선(CHRF) 대표는 영문과 표준 광둥어로 성 명을 내고 홍콩 법이나 입법회 의 모든 법적 절차에서 죽었다 는 단어는 없다며 (람 장관) 스스로 법의 원칙조차 지키지 않 으면서 정부가 우리에게 법을 지 키라고 강요할 수 있는지 의문 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오원석 기자
민주당큰손스테이어 대선 경선 도전 선언 민주당을 후 원해온 억만 장자 톰 스 테이어(62 사진)가 직 접 대선 경 선에 뛰어들 었다 CNN방송은 9일 스테이 어가 이날 배포한 동영상을 통해 굉장히 중요한 일이 있다고 여 길 때 결과야 어찌 됐든 할 수 있 는 만큼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내 이름은 톰 스테이어이고 대 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 다고 보도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테이어의 순자산은 올해 16억 달러에 달한다 그는 1986년부 터 헤지펀드를 운영하며 거액의 부를 쌓았다 스테이어는 지난해 11월 중간 선거를 비롯해 민주당에 1억 달 러 이상을 쏟아부었으며 의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촉 구하는 TV 광고를 사비로 제작 하는 등 탄핵에도 열심이었다
노예제 배상 반대 매코널 알고보니 노예 소유자 후손 미치 매코널 (사진)상원 공화당 원내 대표의 선조 들이 흑인 노예를 소유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nbc뉴스는 9일 19세기의 인구조사 기록을 열람한 결과 매코널 대표의 고조부인 제 임스 매코널 외고조부인 리처드 데일리가 앨라배마주의 라임스톤 카운티에서 최소 14명의 노예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1850년도 인구조사에서 외고 조부 데일리는 2~22살의 여자 노 예 5명을 두고 있었고 이 가운데 4명은 탈주한 것으로 기재돼 있 었다 고조부 매코널도 1860년 인구조사에서 4명의 노예를 소유 하고 있었지만 이들 모두 탈주한 상태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nbc뉴스는 매코널 대표가 지 금까지 선조들이 노예를 거느리 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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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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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네트워크
정치와 종교와 선거 실버는 즐거워
말 좀 천천히 해다오 우리가 사는 지구를 돌아가게 하는 힘은 자전과 공전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돈이 세상을 돌아가게 한 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이라고 생각한 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이 세상 만 물과 너와 나를 모두 말씀으로 만 드셨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200여 개의 나라가 있다 나는 그 중 100개 국가를 혼 자서 배낭을 메고 가보았다 여행하 면서 내가 가장 애를 먹었던 일은 돈보다는 말이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손짓 발짓 별의별 짓을 다 해 보았다 그래도 말이 통하지 않 을 때는 주저앉아 울었다 말은 국가 수보다도 더 많아서 LA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는 말은 수백 개에 달한다고 한다 그 렇다면 성인들은 무슨 말을 할까? 자기 나라 말을 할 것이다 미국 사 람은 미국말을 한다 나는 미국 TV를 열심히 본다 TV에 나와서 말하는 사람들의 모 습을 주의 깊게 본다 이들은 모두 영어를 말하지만 말하는 방법은 모 두가 다르다 특히 다른 것은 말의 속도다 천천히 말하는 사람과 빨 리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은 자기의 생각과 마음을 표 현하는 것이다 나는 말하는 사람 을 이렇게 분류해 보았다 생각한 다음에 말하는 사람 생 각하면서 말하는 사람 말하면서 생각하는 사람 말하고 나서 생각 하는 사람 등이다 나는 말이 느리기 때문에 생각 한 다음에 말하는 사람이 아닌가 하 고 생각해 본다 미국 TV에 나오는 여성 뉴스 앵커들 또는 어떤 프로그 램에 나오는 여성들의 말 속도는 너 무 빨라서 저 여성들은 과연 생각한 후에 또는 생각하면서 말하는 것일 까 의심이 들 때가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저 여성들은 말하면서 생각 하는 것이 아닐까 또는 말한 후에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기 도 한다 말은 한번 나가면 주워 담을 수 없다 미국여성들은 말을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내가 그 말을 믿을 수 있고 특히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 아닌가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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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관심이 다르다 철학 좋아하는 사람 과학 좋아하는 사람 역사나 고전 좋 아하는 사람이 있다 관심 분야를 오래 파 고들다 보면 전문가가 된다 전문가가 되 면 전문가 함정에 빠져 자신의 전문 영 역이 매우 상당히 혹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싶어진다 세속화된 현대 세계 특히 정치의 세계에서 종교가 과연 중요할 까 종교 사회학자나 종교와 정치의 관계 를 다루는 정치학자들은 종교가 매우 중요 하다고 할 것이다 타산지석 차원에서 미국의 종교와 정치 의 관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를 핵심만 간추리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미국 건 국 이래 대통령이나 대선 후보의 신앙이 나 교회에 꼬박꼬박 출석하고 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특히 1970년대 초 반까지 보수 성향 개신교는 정치 참여가 활 발하지 않았다 종교라는 판도라의 상자 를 연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제39대(1977 ~1981) 지미 카터 대통령이었다 상자 가 열린 다음에는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이 수혜자였다 공화당 소속 제40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카터 대통령을 벤치마킹 해 백인 복음주의 유권자의 3분의 2의 지 지를 받은 덕에 당선됐다 미국 공화당 대 선 후보들이 기독교 신앙 고백으로 재미
김환영 한국중앙일보 대기자
를 보자 민주당 후보들에게도 신앙 고백이 대선전의 통과의례가 됐다 하지만 공화당 과 비교하면 기독교적이라기 보다는 세 속적인 민주당은 항상 수세적인 위치에 놓였다 민주당 후보들이 제아무리 자신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고 말해도 기독교 우 파 유권자는 그들을 불신했다 도널드 트 럼프 제45대 대통령은 기독교 윤리와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라는 세간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책 방향은 힐러리 클린턴보 다는 기독교적 가치에 더 가깝다는 결론 을 내린 백인 복음주의 유권자 80%의 몰 표를 받아 당선됐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열정적인 일반 크리 스천 신앙인과 크리스천 정치인들이 있다 종교에 대해 별다른 관심 없는 대한민국 국 민유권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기 어려울 것 같다 개신교 신자였던 우리나 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속한 교파
는?(정답 감리교회) 장면 총리 전두환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중에서 가 톨릭 세례를 받지 않은 정치 지도자는? (정 답 없음 모두 가톨릭 세례를 받음)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은 각자 집권을 위해 크고 작은 종교적인 타협을 했다 신 앙이 중요한가 권력이 중요한가라는 문 제를 두고 진정한 크리스천이건 불교도건 무슬림이건 권력보다 신앙을 선택하는 게 옳은 길일 수도 있다 모든 문제는 정치화(政治化politiciza tion)할 수 있다 대통령이건 대선 후보건 정치 지도자의 사소한 발언이나 행동이 국가 공동체 전체를 위협하는 건강하지 않은 정치 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정치에는 긍정 적인 정치화 부정적인 정치화가 있다 발 전을 좀먹는 부정적인 정치화는 피해야 한 다고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종교의 정치화는 어쩌면 막을 수 없다 그래도 다음 세 가지는 반드시 지켜야 한 다 (1)정경 분리는 지켜야 한다 정경 분 리는 정치종교 모두에 유리하다 (2)종교 의 정치화로 누군가 생명을 위협받거나 실 제로 잃는 폭력적 상황은 없어야 한다 (3) 궁극적인 통일을 비롯한 국가 이익에 도움 이 돼야 한다
생활 속에서
주방 사람들 쨍그랑 쿠당탕 주방이 박살나는 모양이 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부엌이 물바다다 마틴은 양팔을 낀 채 길길이 뛰는 하비를 물끄러미 보고만 있다 놀라서 다급히 들 어서는 주인을 보고도 난장은 계속된다 겁에 질려 구석에 서있던 마사요가 내 쪽 으로 급히 다가왔다 싱크대에 그릇이 가득한 것에 발끈한 하 비가 마틴에게 싱크대를 좀 치우라 했단 다 마틴이 나도 바빠라고 일축해버린 말대꾸가 사단이 된 모양이다 하비는 제 할 일만 하고 일절 거들지 않는 마틴에게 감정이 쌓여있던 터였다 무엇보다 부엌 책임자의 말발이 먹히지 않은 마틴의 존재 가 못마땅했으리라 나는 속이 상했지만 그들 중 누구를 나무랄 수가 없다 곧 손 님이 올 시간이니 영업 준비부터 하고 나 중에 이야기하자며 그들을 달랬다 마틴이 들어오고부터 하비의 긴장은 시 작되었다 마틴은 칼 놀림부터 달랐다 그 는 능란한 칼 솜씨만큼 오랜 식당 경험으 로 아는 게 많았다 웬 복덩어리가 들어왔 나 싶어 조심하며 그를 다루고 있던 터였
이정숙 수필가
다 그러나 마틴은 제 실력을 믿는 만큼 다 른 사람 참견을 싫어했다 주방 사람들은 내 아들 딸 또래 이민자 들이다 엘살바도르에서 온 미겔은 깍쟁이 로 평이 났다 일본인 마사요는 영어교육 을 마치는 대로 간호학을 공부할 예정이 다 꿈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옆에서 지 켜보노라면 나도 덩달아 마음이 뿌듯하다 마틴과 하비를 화해시키고 싶었다 일 이 끝날 무렵 마사요에게 조용히 그들의 중재를 부탁했다 고운 얼굴에 상냥한 마사요가 잘 해낼 것 같았다 마사요 전 화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둘 사이가 어 그러지지 않게 그녀가 다독여 주길 진심
으로 바랐다 전화벨이 울렸다 서로 화해 를 했단다 다음날 아침 주방에 들어서니 다다 다 다닥 마틴의 칼 소리가 경쾌하다 칼이 지 나간 자리엔 둥글납작 잘린 당근이 가지런 히 엎디어 있다 칼이 튀는 소리 지글지 글 음식 익어가는 소리 물 흘러내리는 소 리가 어우러진 주방 콘서트로 하루가 시작 된다 종업원 다루기가 참 어렵다 몇 명 되 지도 않은 내가 이렇게 힘든데 몇십 명 되 는 곳은 어떨지 상상이 안 된다 평상시 사 이좋게 지내다가도 때로 손발이 맞지 않아 신경전을 벌인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일을 끝내야 하는 성격이 있는가 하면 동작이 굼뜨거나 게으른 종업원도 있다 모두가 다 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바탕 소동을 겪었지만 항상 그래왔 듯 미겔의 익살에 종업원들이 까르르 자 지러진다 말꼬리를 밑으로 내리는 과테 말라의 영어 가냘프고 간드러진 일본인 의 영어 투박한 한국 영어가 주방 안을 날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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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종합
Biz 브리프
이란 위기 유가 혼조 국제유가는 이란 사태를 주 시하면서 혼조를 나타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 3%(015달러) 상승한 57 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 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지만 그 강도는 제한적이었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 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 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 보다 온스당 001%(010 달러) 내린 1400달러에 거 래를 마쳤다
웨이모 무료 와이파이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 이모가 고객 유인책으로 차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험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 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웨이모가 손 실을 보는 (자율주행) 산업 에서 수익 창출의 한 방법 으로 승객들을 유인하기 위 해 편의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웨이모는 애리조나주 피 닉스와 인근 도시에서 운행 중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로보택시에서 이런 서비스 를 시험하고 있다
백악관 소셜미디어 행사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백악 관이 주최하는 소셜미디 어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했다고 CNN 방송이 8일 보도했다 CNN은 익명의 소식통 을 인용해 이 모임이 보수 진영의 고충을 듣는 시간이 될 것이며 정보기술(IT) 공 룡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진 지하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 도 아니라고 전했다 11일로 예정된 소셜미디 어 정상회의와 관련 백악관 은 디지털 리더들이 모여 오늘날 온라인 환경이 처한 기회와 도전에 대해 견실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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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9일 화요일
넷플릭스의 악몽 현실이 되나 콘텐트 공룡 디즈니AT&T 올해말내년부터 서비스 회원 1억5000만명 무기 지난 1997년 리드 헤이스팅스가 캘리포니아주 스콧밸리에서 OTT(오버 더 톱개방 인터넷) 콘텐트 제공업체로 창업한 넷플 릭스(Netflix)는 현재 1억4900 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지상 최대 스트리밍 기업이 됐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0년간 8500% 상승했다 증시에 명예 의 전당이 있다면 당장 입성하고 도 남을 성적표다 지난해 미국의 22~45세 인구 중 절반은 단 1초도 케이블 TV를 시청하지 않았다 3500만 명의 시 청자가 지난 10년간 거실 TV에 연결돼 있던 케이블을 끊었다 대신 그 자리를 넷플릭스로 대변 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채웠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성공 가 도를 달려온 넷플릭스에도 이제 악몽이 현실화하는 시기가 다가 오고 포브스(Forbes)가 8일 진 단했다 포브스는 기업리서치업체 리 스크헤지 리포트 편집장 스티븐 맥브라이드의 기고를 통해 넷플 릭스가 처한 현실을 파헤쳤다
맥브라이드는 슬픈 현실에 관 해 이야기할 시기가 왔다 넷플 릭스의 영광은 이제 저물어가고 있다라고 조망했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넷 플릭스는 사실상 제로 경쟁 시 대에서 영업했다 콘텐트 공룡 디즈니와 NBC 유니버설은 아 주 작은 수수료만 받고 자신들의 콘텐트를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얹어줬다는 것이다 인기 시트콤 프렌즈와 더 오 피스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등이 그랬다 넷플릭스는 다른 기업의 등에 기대어 편안하게 장사할 수 있었 다고 맥브라이드는 해석했다 그렇게 모은 가입자가 1억5000 만 명에 육박하게 됐다 포브스는 하지만 이제 그런 세상은 가버렸다라고 단언했다 넷플릭스의 공룡 같은 경쟁자들
이 하나둘 독창적인 스트리밍 서비 스를 내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디즈니 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올해 말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트는 가히 압도적이다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베스트셀러 영화 3편인 어벤져 스:엔드게임과 캡틴 마블 알라딘이 모두 디즈니 작품이 다 지난해 흥행작 빅3 블랙팬 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인크레더블스 2도 역시 디즈 니의 소유물이다 2017년으로 내려가도 스타워 즈: 라스트 제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미녀와 야수 세 편 모두 디즈니의 판권이 찍 혀 있다 이제 이런 콘텐츠를 접하려는 시청자는 넷플릭스의 월 16~17 달러짜리 스트리밍 회원권에서
2분기 전국 아파트 임대 수요 급증 작년 비해 11%나 늘어 주택소유 보다 경제적 아파트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CNBC는 8일 부동산 정보 분 석업체 리얼페이지의 자료를 인 용 2분기 아파트 임대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평균 임 대료도 3%가 올라 월 평균 1390 달러를 기록했다 아파트 임대가 주택 소유보다 비용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생각 하는 밀레니얼세대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CNBC의 분석 이다 이에 대해 주택 전문가들은 밀레니얼세대의 주택 구입 연령
밀레니얼세대들이 주택 소유 보다 임대를 선호하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 수 요가 크게 늘고 있다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아파트 신축 모습 [AP]
층 진입으로 임대 수요가 감소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얼페이지의 그레그 윌렛 수
석경제학자는 견조한 경제성 장이 새로운 가구 형성을 촉진 하고 있으며 임대가 주택 수요 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며 세입자들이 주택구입에 나
탈퇴하고 디즈니 플러스의 월 6 99달러짜리 새 서비스에 가입할 지 모른다고 포브스는 점쳤다 여기에 2위 이동통신회사 AT &T도 워너미디어를 합병한 기 세를 몰아 내년부터 스트리밍 서 비스를 시작한다 워너미디어는 왕좌의 게임 섹스 앤드 더 시티 소프라노스의 라이선 스를 손에 거머쥐고 있는 HBO 의 모회사다 시청자들이 그동안 넷플릭스 에서 가장 많이 지켜본 콘텐트는 시트콤 더 오피스이다 하지 만 이 역시 넷플릭스 소유가 아 닌 NBC 유니버설의 콘텐츠다 장수 시트콤 프렌즈는 워너미 디어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 맥브라이드는 그럼에도 넷플 릭스는 결국 생존할 것이라고 결 론지었다 그는 무엇보다 넷플릭스의 가장 큰 자산은 1억49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라고 확언했다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1650억 달러로 시총 순위 30위에 해당한 다 스트리밍 제왕의 영광이 한 꺼번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 는 진단이다 하지만 넷플릭스 의 사세가 움츠러드는 것까지 막 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맥브라 이드는 내다봤다
서는 비율은 과거에 비해 상대 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 다고 전했다 프레디맥의 데이비드 브릭맨 최고경영자는 밀레니얼세대와 그 이전 세대인 X세대에게 주택 구입은 가격만의 문제는 아니다 며 대학 학자금 융자 상환과 자 녀양육비 상승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 증가 등도 주택구입에 영향 을 미치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임대 수요의 증가 추 세는 전국 대도시권에서 두드러 지고 있다 리얼페이지에 따르 면 텍사스주의 댈러스포트워 스와 휴스턴 일리노이주 시카 고 뉴욕 워싱턴DC 등에서의 임대 수요 증가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다 밀레니얼세대의 우버 이용 증 가 등 공유경제 선호 경향도 임 대 수요 증가에 일조하는 것으로 김병일 기자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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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2일 금요일
14 한국경제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덴버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ocuscolor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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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일본 경제 보복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이낙연, 정경두·강경화 해임 요구에 “뜻 새기고 상의하겠다” 한국당, 목선·일본보복 대응 질책 “대통령께 인적 쇄신 건의하겠나” 이 “청와대와 상의 기회 있을 것”
야권이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전 면 교체를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나섰다. 9일 열린 국회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목선 의 삼척항 무단입항과 일본의 수 출제한 조치에 대한 정부의 대응 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다.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북 한 목선이 우리나라 영해상으로 들어와서 47시간 동안 아무 인식 도 되지 않은 상태로 삼척항으로 들어왔다”며 “국방부 장관이 책 임져야 하는데 면피성 발언을 하 고 부하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고 비판했다. 주호영 한국당 의원 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 주 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여러 정상이 참석하는 7 개 세션 중 4개에 불참한 것을 지 적하며 “장관이 취임한 2년 동안 7월완전히 10일 수요일 대한민국 2019년 외교가 망가졌
이낙연 국무총리(앞줄 가운데) 등 국무위원들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 해 있다. 이날 여야는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뒷줄 왼쪽부터 김연철 통일·박상기 법무·정경두 국방·진영 행정 안전·강경화 외교부 장관.
다는 얘기가 많다. 오죽하면 언론 에 ‘쇼윈도’ 외교부 장관이라는 말 까지 나오느냐”고 꼬집었다. 윤상 현 한국당,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 원도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요구 했다. 이낙연 총리는 “의원 여러 분의 뜻을 깊게 새기고 상의하겠 다”고 답했다. 또 “의원들의 의견 을 청와대와 상의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날 여야는 북한 목선의 삼척 항 무단입항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질타했고, 이 총리는 “크나큰 실책
임현동 기자
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지원 의원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청와대가 기업인들과 회동을 빈번 하게 갖는데 대해 “(일본의 수출제 한 조치 기미를) 8개월 전에 알았 다는 정부가 이제(서야) 왜 그렇게 도 멀리하던 대기업 총수들을 몇 차례씩 불러서 뭐 하는 것이냐. 중 뿔나게 불러댄다. 그렇게 미워하던 대기업을 불러댄다”고 꼬집었다. 곽상도 문 대통령 동서도 의혹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이날 문 재인 대통령의 사위와 동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태 국 방콕의 ‘타이 이스타제트’사 의 박모 대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 의 사위 A씨가 회사 e메일로 이 력서를 보내 2018년 7월 채용됐 다”며 “업계 경력이 전혀 없는 A 씨가 공개채용 과정도 없이 채용 된 만큼 문 대통령에 대해 부정처 사후수뢰죄로 수사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요구했다. 문 대통령과 동서지간인 김한수 배재대 교수 를 두곤 “김 교수가 재직하고 있 는 배재대는 2012년 부실대학으
로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 1차 평 가에서도 2단계 진단 대상에 포함 됐다”며 “그러나 두 달 반 뒤 최종 평가에서 배재대는 자율개선대 학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 어 “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 에서 ‘배재대는 1차 평가에서 121, 122위를 하다가 예비합격권에 있 던 학교가 탈락하며 합격하게 됐 다’고 했다”며 “교육부는 대학별 평가 점수를 통보할 뿐 순위를 알 려주지 않는다. 교육부가 공개하 지 않은 등수를 김 교수는 어떻게 알았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양과목 교수로 스카우트 되어 1개 과목만 가르치던 김 교수가 1 년 만에 파격적으로 부총장으로 승진했다”며 “대가성 승진이 아 니겠냐”고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아는 것이 전혀 없다”며 “교육부에 알아보겠 다.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곽 의원이 문 대통령의 가족 에 대한 의혹을 거듭해서 제기하 자 이 총리는 “의원님의 억측력은 늘 제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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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서울대병원서 사망한 환자 71%, 연명의료 중단 일본 “수출 규제는 협의 대상 아니다, 생각 안택했다 해”택했다 서울대병원서 사망한 환자 17%,철회도 연명의료 중단 <작년 <작년2월~올 2월 - 올 2월> 2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수출규 최근 1년 존엄사 선택한 809명 제 철회와 성의 있는 협의를 촉구 한 데 대해 사실 본인 서명일본 1%정부가 29%로9일 늘어 상 이를 거부했다. “환자 불필요한 고통 줄여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 간호사·복지사 설득이 한몫 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브 리핑에서 “이번 조치(수출규제) 는 수출 관리를 적절하게 실시하 연명의료 결정 비율 기 위해 필요한 일본 운용 (단위:국내 명) (차원)의 조정”이라며 “협의 대상 2018. 2. 5~2019. 2. 5 서울대 병원에서 연명의료 결정 서식 작성 뒤 사망한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 이 아니고, 철회도 생각하고 있지 809명 조사 결과 않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다만 한국의 수 728 대한 중단 81 당국이 이번유보 출 관리 조정에 사실 확인을 요구해 전체 사무적 수준 809 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 정부가 밝힌 한·일 부처 간 양자협 유보 501 중단 77(13.3%) 가족 의 의제에 ‘수출규제 조치의 철회 본인 중단 4(1.7%) 유보 227 협의’는 없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성윤모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허대석 교수팀 이날 “12일 오후 도쿄에서 일본 측 과 양자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며 참석 대상과 다룰 내용 등은 조
율 중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히로시게(世耕弘成) 60대 여성이 서울대병원 세코 일본 응급실에 실려 왔다. 뇌동맥류(뇌 경제산업상도 기자회견에서 ‘추 혈관이 부푸는 질환)“완 증 가 대응’꽈리처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세를 뇌출혈이 생 전히 모르고 한국에 있다가 달려 있다”며 “확대 겼다. 응급 뇌수술을 했지만 호전 할 가능성도 있고, 만약 (한국이) 되지 불명 상태에 빠 수출않았다. 관리를 의식 확실하게 하고 있다 져 인공호흡기 치 고 중환자실에서 판단되면 상황을 조금 풀 수도 료를 받았다. 뇌파 검사 있다”고 했다.의료진이 ‘다시 한국에 우대 를 했더니 의학적으로 뇌사(腦死) 조치를 해 줄 가능성’을 묻자 “한 로 판정됐다. 회생 가능성이 국의 대응에 달렸다”고 재차 없는 강조 임종기 환자였다. 이 환자는 사전 했다. ‘적절한 수출 관리’를 내세웠 연명의료의향서 서류를 남 지만, 근저엔 ‘조치같은 철회를 원하면 기지 평소 생의 마지막 방 징용않았고, 문제 등에서 한국이 양보하 법에 생각을 피력한 적이 없 라’는대해 메시지가 깔려 있다는 해석 었다고 이다. 한다. 가족들이 의료진의 판단을 연명의료 중단 아소 받아들여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을 인공호흡기를 겸 결정했다. 재무상은 이런 속내를 더 제거 노골 했고 곧 숨졌다. 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회견에서 지난해 2월 연명의료 중단(일명 “한국은 지금 (수출규제 조치 등 존엄사)을 도입한 이후 이 환자처 의) 제재를 철회하라고 일방적으 럼 제거하 로 인공호흡기를 주장하면서도,달았다가 그 전제가 되는
는 경우가 13%에 달하는 것으로 징용 문제 해법 내놓으라 압박 나타났다. 대부분은 처음부터 인 성윤모 “12일 도쿄서 양자협의” 공호흡기를 달지 않았지만, 호흡기 를 단 뒤에 제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뜻이다. 종전에는 연명 의료를 하던 사람에게서 인공호흡 기를 떼면 불법이었다. 또 환자가 직접 연명의료 중단(존엄사) 서류 에 서명한 경우가 많이 늘어났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 센터 허대석 교수팀은 지난해 2월 ~올해 2월 연명의료결정 서식에 서명한 뒤 사망한 19세 이상의 성 인 환자 809명을 조사했다. 이 기 간에 서울대병원에서 숨진 성인 환자 1137명 중 809명(71.2%)이 연명의료 중단 서식에 서명했다. 허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늘려 말기 암9일 환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오 등이 입원하면 가족과 환자를 설 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 득한다”며 “이 계획이 때문에없다고 사망자 중 규제에 대해 철회 밝히고
는 문 대통령의 입으로부터 전혀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한 비율이 나오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높다”고 다른 병원은 대 하기우다말했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 개 30%를 넘지 않는다. 민당 간사장 대행도 기자들에게 연명의료는 “공은 한국 쪽에인공호흡기·심폐 던져졌다”며 “한 소생술·혈액투석·항암제투여·체 국은 일본과의 신뢰관계를 다시 외생명유지술(에크모)·수혈·혈압 재구축하기 위한 확실한 행동을 상승제 등을 말한다. 임종기 취하길 투여 바란다”고 주장했다. 에 접어들면내각, 연명의료를 아예 시 총리실과 당이 일제히 나 행하지 않거나(유보), 시행하다가 서 ‘징용 문제에 대한 양보 없이 중단할 수 있다. 현행 법률에는 보복 조치의 철회는 없다’고 한 환자가 서명하거나 가족 2명이 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처럼 환자 확인하거나 환자의 일본 뜻을 측 요구의 초점은 징용 문제 뜻을 모를 때 가족 전원이 서명하 에 맞춰져 있는데 한국 측 대응은 면 합법적으로 존엄사를 할수 있 ‘수출규제’라는 경제적 보복 조치 게 있다.있어 809명한·일 중 관련 서식에 에돼 맞춰져 간 출구 찾 직접 서명한 환자는 29%(231명) 기는 더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 이었다. 온다. 지난해 2월 이전 시범사 업 기간에 직접 관련된 서명한 환자가 징용 문제와 일본 측1% 요 에 불과했는데, 제도 시행 1년 만 구는 일본 정부가 1965년 청구 에 권 상당히 협정을 늘었다. 기초로 나머지 요청한71%는 제3국 가족이 결정해 아직은 대다수가 중심 중재위 설치에 응하거나
내놓으라는 것이다. 가족에 맡겨져 있다. 하지만 한국의 입장은 수출규 본인이 연명의료를 결정한 231 제 발동 전과 같다. ‘민사소송 당 명 중 유보한 사람이 227명(98.3%) 사자인 징용 피해자들과 일본 기 으로 업들 절대다수를 간에 화해가차지했다. 이뤄지기 중단 전에 은 4명(1.7%)에 불과했다. 가족이 한국 정부가 함부로 관여할 수 없 연명의료를 결정한 578명 중 중단 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사자들 간 한 사람은 77명(13.3%)이었다. 허 화해 없이 중재위 설치에 동의할 교수는 새 13%가 인공호흡기 수 없고,“1년 ‘한·일 양국 기업의 자발 를 제거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명 적 출연금으로 피해자들에게 위 의료를 환자의 불필 자료를중단함으로써 지급하도록 하자’는 기존 요한 고통을 줄였고, 환자가 직접 제안에서 새롭게 추가할 게 없다 서명한 비율이 증가한 것은 는 입장이다. 일본 내에선 이 매우 때문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에 한·일 관계가 당분간 더 악화 서울대병원 조사에서 임종확대 1개 할 수밖에 없다는 비관론이 월 내 있다. 말기 암 이 되고 또 환자의 일본의 중환자실 중재위 설치 용률이 30.4%로 요구에 대한 한국2012년(19.9%)보 측 답변 기한인 다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명 이달 18일, 21일 일본의 참의원 선 의료결정법 시행 전에는 이용률 거, 8월 15일 광복절을 고려할 때 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반 양국 관계의 변곡점이 잘 보이지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대로 갔다.것이다. 않는다는
(징용 문제 해결에 관한) 이야기
있다.
더 진전된 징용 문제 해결 방안을
sswook@joongang.co.kr
“제재 철회 전제되는 얘기 안 나와”
[AP=연합뉴스]
ssshin@joongang.co.kr 도쿄=서승욱 특파원
“도둑 맞았다” 신고했다가 1000억대 도박사이트 덜미 유명희 내주 방미 “애플·구글도 타격 불가피” 설득작전
지인이 7800만원 훔쳐 달아나 >> 1면수사하다 WTO에서 계속 경찰 도박 수익 확인 일본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이
유로 ‘국제 평화와 안전유지 목적’ 돈을 도둑맞은 불법 도박사이트 을 들었다. 또 “한국의 수출 관리 운영 일당이 경찰에 신고했다가 상 부적절한 사안이 있었고, 그들 덜미를 의 말을잡혔다. 신뢰할 수 없다”(아베 신 수원지방검찰청 인권·지식재 조 일본 총리, 7일 후지TV 토론 산범죄전담부는 인터넷 불법 회)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도 백 박사이트 범죄수익금 수수 및 은 대사는 “일본이 주장한 ‘신뢰 훼 닉 사건을 수사한 결과현운영자 손’과 ‘부적절한 상황’은 WTO 인 A씨(40)를 기소 중지하고 규정상 조치의 근거가 될 수도 인 없 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9 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조 치는 우리 기업뿐 아니라 일본의 회사,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전 세계 전자제품 시장에도 부정적 파급 효과가 있으며, 자유무역 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폭력 피해 쉼터 입소 작년 877명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한국 귀화하려면 남편 협조 필수 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 이혼 못하고 계속 폭행 시달려
일 밝혔다. 또 A씨의 내연녀 B씨 (36)와 A씨의 동서 C씨(34)를 범 본의 수출규제 대책을 묻는 유기 죄 수익 은닉의의원의 규제 및 처벌“여 등 준 자유한국당 질문에 에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러 관한 가지를 강구하고 있다. WTO 기소 했다. 제소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경 검찰에 2017년 화 외교부 따르면 장관은 A씨는 “일본 측에 ‘부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필리 적절한 사안’에 대해 설명을 요구 핀에서 카지노라고 했지만 아바타 아직 답변이 없다”며불리 “일 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본 측 조치의 부당함을 적극적으 그 수십억원을 내연녀와 로 수익금 대외에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 동서 등 다른 사람의 예금계좌 했다. 에 입금해 자금을 세탁했다. 아 이와 관련, 유명희 산업통상자 바타 해외에 서버를 두 원부 카지노는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음주
고 카지노를 생중계하는 방식을 말한다. B씨와 C씨는 각자 A씨 한다. 한국 정부는 “한국 업체 피 에게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 7 해가 확산할 경우 미국 업체의 연 억9600만원, 22억2800만원을 받 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아 가상화폐 거래로 불법자금을 적극 펼 것이라고 한다. 정재완 한 세탁했다. C씨는 가상화폐 붐을 남대 무역학과 교수는 “트럼프 미 타고 상당한 수익을 올려 아파트 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을 불 잔금 1억8300만원과 건축 사하는 데다 방위비를빌라 아끼기 위 부지 매입 대금 5억8000만원을 해 한·미 동맹을 저울질할 정도로 지급하기도 했다. 민감하다”며 자국 경제 살리기에 이 수사는 경기도충분히 화성 “대미사건 외교에 이런 상황을 동탄에서 발생한 한다”고 단순 절도 사건 지렛대로 삼아야 말했다. 에서 시작됐다. B씨의 지인인 D 연쇄 타격의 영향권에 있는 미
씨(33)는 지난해 8월 B씨 집 붙 박이장에 보관된 현금 7800여만 도체는 D램·낸드플래시 시장에 원을 훔쳐 달아났다. D씨는 이 서 각각 삼성이 70%, SK가 50% 돈이 불법 수익금인 알고 이상 점유율을 지키는것을 ‘과점’ 상 신고가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태다. 따라서 세계 공장 역할을 하 B씨는 절도 피해를 봤다며 경찰 는 삼성·SK의 반도체 생산에 차 에 신고했다. 검찰은 D씨를 경찰 질이 생기면 미국 IT 업체도 타격 에서 넘겨받아 수사하는 과정에 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펼 예정 서 이 돈이 인터넷 도박사이트 이다. 운영 수익금이라는 것을 확인하 반도체보다 범위가 좁지만 더 고 B씨를 체포하는 등 수사에 들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게 디스플레 어갔다. 이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노트 입금 결과 A 북 등에계좌 쓰는등을 소형수사한 유기발광다이
중 미국 워싱턴을 방문, 주요 통 국 회사는 FANG(페이스북·아마 오드(OLED) 패널은 삼성이 90% 상 당국자를 만날 예정이다. 김희 존·넷플릭스·구글)을 필두로 한 이상을 점유한다. 애플 아이폰에 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 애플·퀄컴·인텔·HP·엔비디아 등 들어가는 OLED 디스플레이 패 국장도 1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업체다. 일본이 내 널은 사실상 삼성이 독점하고 있 워싱턴에서 롤런드 드 린 수출 제한 조치의 직접적인 영 다. 만약 일본의 이번 조치로 삼성 응답한 생산에 이들이 차질이 10명 중생기 4명 이주여성‘연중 쉼터’입소 마셀러스현황 미 국무 출신국 향을순위는 받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다고 디스플레이 이런 여성이 1281 2 중국·필리핀 3 캄보디아 베트남 반도체를 부 국제 금 융개 1 로부터 사들이는 회사 (42.1%)이었다. 면 애플이 직접적인 타격을 상담 입을 4 우즈베키스탄 5 몽골 6 러시아 유명희 센터나 쉼터에 도움을 청한다. 서 1125 발국장과 회동 다.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 수 있다. 애플뿐 아니라 화웨이· 울이주여성상담센터에는 하루 평 1034 연령대: 20~29세가 다수 약 43%(5년 평균) 단위: 명, 균 7명(1~5월)이 찾는다. 전화 상 880 877 쉼터 퇴소 후 상황 동반아동 수치 포함 담을 포함하면 월평균 1000건 이 결혼관계 지속 > 이혼 > 별거 > 이혼소송 중 상이다. 최현진 서울이주여성상 자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2014 2015 2016 2017 2018 담센터 팀장은 “더 심한 사례가 가정폭력 경험 물어보니 유형은 심한 욕설 81.1 많아서 이번 베트남 여성 사건이 단위: % 한국 생활 방식 강요 41.3 전혀 놀랍지 않다”며 “다리가 기 폭력 위협 38 형이 될 정도로 남편에게 맞은 피 “가정폭력 생활비 미지급 33.3 42.1% 경험 있다” 해자도 있지만, 증거가 없다는 이 성행위 강요 27.9 유로 남편이 처벌받지 않았다”
씨가 운영하는 도박사이트에 입 금된 자금은 같은 1006억원대에 달했 샤오미·오포 중국 IT 업체도 다. 이 가운데 360억원이 수십 개 영향권이다. 의 대포통장을 거쳐 서울·수원· 미국은 ‘주판알’ 퉁기기에 들어 화성·용인·성남 등지에서 현금 갔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 ‘톱2’인 으로 인출됐다. 검찰은 삼성·SK가 타격을 입으면자금세 3위 업 탁 범죄에 가담한 공범이 더있 체인 미국 마이크론이 ‘반사이익’ 을 보고 지속해서 수사할 을 것으로 얻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있 계획이다. 현재까지 B씨와 C씨 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IT 기 등이 범죄수익금의 일부인 48억 업이 대거 포진한 나스닥 지수가 9000여 만원을지난 은닉한 사실을 확 0.78% 하락한 8일에도 마이 최은경 기자 인했다. 크론 주가는 2.51% 올랐다. 특히 choi.eunkyung@joongang.co.kr 마이크론은 과거 일본 메모리 반 도체 업체인 엘피다 공장을 인수 해 쓰고 있어 일본과 좋은 관계 를 맺고 있다. 물론 반사이익을 따지던 미국이 (일본의 조치가) 자국의 이익을 해칠 것이라고 판 권이나 귀화자격 취득을 신청할 단할 경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 수 있다. 그런데 모든 과정에서 남 할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 편의 온다.협조가 필수다. 허오영숙 한 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는 “이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국내 에 체류하려면 귀화를 해야하는 데, 이때 배우자들의 조력이 필수 적”이라고 말했다. 귀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혼할 경우 한국을 떠 B 날 가능성이 높다. 남편의 귀책사 유가 명백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 녀가 없다면 체류 연장이 어려워 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아
체류자격 매인 이주여성, 남편 폭력에 집 나가도 절반 돌아가
5년간 사망 확인된 것만 9명
지난해 12월 경남 양산시에서 필 리핀 출신 이주 여성 A씨(당시 38 B 세)가 21세 연상의 남편 손에 살 해된 채 발견됐다. 결혼중개업체 를 통해 2011년 부부의 연을 맺은 지 7년 만이었다. 남편은 환청과
운영 일당이 경찰에 신고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방검찰청 인권·지식재 산범죄전담부는 인터넷 불법 도 박사이트 범죄수익금 수수 및 은 7월 12일 금요일 닉 사건을2019년 수사한 결과 운영자 인 A씨(40)를 기소 중지하고 인 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9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필리 핀에서 아바타 카지노라고 불리 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 수십억원을 내연녀와 동서 등 다른 사람의 예금계좌 에 입금해 자금을 세탁했다. 아 바타 카지노는 해외에 서버를 두
세탁했다. C씨는 가상화폐 붐을 타고 상당한 수익을 올려 아파트 잔금 1억8300만원과 빌라 건축 부지 매입 대금 5억80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 사건 수사는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발생한 단순 절도 사건 에서 시작됐다. B씨의 지인인 D
B씨는 절도 피해를 봤다며 경찰 에 신고했다. 검찰은 D씨를 경찰 에서 넘겨받아 수사하는 과정에 서 이 돈이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이라는 것을 확인하 고 B씨를 체포하는 등 수사에 들 어갔다. 입금 계좌 등을 수사한 결과 A
으로 인출됐다. 검찰은 자금세 탁 범죄에 가담한 공범이 더 있 을 것으로 보고 지속해서 수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B씨와 C씨 등이 범죄수익금의 일부인 48억 본국판 9000여 만원을 은닉한 사실을 확 최은경 기자 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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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eunkyung@joongang.co.kr
체류자격 매인 이주여성, 남편 폭력에 집 나가도 절반 돌아가 폭력 피해 쉼터 입소 작년 877명 한국 귀화하려면 남편 협조 필수 이혼 못하고 계속 폭행 시달려 5년간 사망 확인된 것만 9명
지난해 12월 경남 양산시에서 필 리핀 출신 이주 여성 A씨(당시 38 세)가 21세 연상의 남편 손에 살 해된 채 발견됐다. 결혼중개업체 를 통해 2011년 부부의 연을 맺은 지 7년 만이었다. 남편은 환청과 환각에 따른 우발적 범행이었다 고 주장했다. A씨는 수출업체 공 장에 다니며 남편 대신 생계를 책 임졌다. 7년이나 한국에 있었지 만, 공장과 집만 오갔을 뿐 주변과 교류가 전혀 없었다. 남편의 통제 가 심했다고 한다. 친구나 가족과 연락도 끊긴지 오래였다. 낯선 땅 에서 고독하게 살아온 그는 결국 고통 속에 눈을 감았다. 최근 베트남 이주 여성이 남편 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는 동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는
다고 응답한 이들이 10명 중 4명 (42.1%)이었다. 이런 여성이 상담 1281 1 베트남 2 중국·필리핀 3 캄보디아 4 우즈베키스탄 5 몽골 6 러시아 센터나 쉼터에 도움을 청한다. 서 1125 울이주여성상담센터에는 하루 평 1034 연령대: 20~29세가 다수 약 43%(5년 평균) 단위: 명, 균 7명(1~5월)이 찾는다. 전화 상 880 877 쉼터 퇴소 후 상황 동반아동 수치 포함 담을 포함하면 월평균 1000건 이 결혼관계 지속 > 이혼 > 별거 > 이혼소송 중 상이다. 최현진 서울이주여성상 자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2014 2015 2016 2017 2018 담센터 팀장은 “더 심한 사례가 가정폭력 경험 물어보니 유형은 심한 욕설 81.1 많아서 이번 베트남 여성 사건이 단위: % 한국 생활 방식 강요 41.3 전혀 놀랍지 않다”며 “다리가 기 폭력 위협 38 형이 될 정도로 남편에게 맞은 피 “가정폭력 생활비 미지급 33.3 42.1% 경험 있다” 해자도 있지만, 증거가 없다는 이 성행위 강요 27.9 유로 남편이 처벌받지 않았다” 부모·모국 모욕 26.4 자료: 국가인권위원회 ※결혼이주여성 920명 대상 조사(2017년) 고 말했다. 지난해 877명(동반자 녀 포함)이 여가부의 쉼터(32곳) 가운데 A씨처럼 결혼 이주 여성 다. 10대 자녀 둘은 한겨울에 찬물 에 입소했다. 30~39세가 39.7%이 의 비극은 죽음으로 끝맺는 경우 욕조에서 엄마가 학대당하고 죽 고, 베트남 출신이 46%로 가장 많 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 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정 의원 다. 쉼터에선 최대 2년을 머물 수 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 은 “실제 여가부가 파악한 것보다 있는데 체류 문제 등으로 결국 다 르면 여성가족부가 2013~2017년 훨씬 많은 사망 사례가 있을 것으 시 가정으로 돌아가는 여성이 많 5년간 가정폭력 등의 사유로 이주 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 지난해 퇴소자 514명 중 269명 여성 사망 사건을 조사했더니 9건 결혼 이주 여성들은 가정폭력 (52%)이 결혼 관계를 지속하는 에 달했다. 2017년 경남 창원에선 에 더 취약하다. 2017년 국가인권 길을 택했다. 당시 40대 초반의 중국 출신 이주 위원회가 결혼 이주 여성 920명 결혼 이주 여성이 한국에 오면 여성이 알코올 중독자인 남편의 을 조사했더니 심한 욕설과 성행 외국인등록증과 결혼 비자를 받 태국 보호종 대왕조개 채취 논란 상습 폭행에 시달리다 결국 숨졌 위 강요 등의 가정폭력 경험이 있 게 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영주 이주여성‘연중 쉼터’입소 현황
출신국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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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나 귀화자격 취득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런데 모든 과정에서 남 편의 협조가 필수다. 허오영숙 한 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는 “이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국내 에 체류하려면 귀화를 해야하는 데, 이때 배우자들의 조력이 필수 적”이라고 말했다. 귀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혼할 경우 한국을 떠 날 가능성이 높다. 남편의 귀책사 유가 명백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 녀가 없다면 체류 연장이 어려워 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아 이 양육권을 뺏길 것을 우려해 폭 력 남편을 묵인하는 여성도 많다. 신영숙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 회장은 “현장에서 가장 힘들어하 는 부분이 체류 자격의 불안정성” 이라며 “미국 등에서 폭력 남편에 의지하지 않고도 스스로 영주권 을 신청할 수 있는 등 일정한 체류 권을 보장하는 것처럼 결혼 이민 자를 옭아매는 문제점을 개선해 야 한다”고 말했다. 황수연·윤상언 기자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ppangshu@joongang.co.kr
도 선뜻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 폐지하라 국민청원에도 끄떡 않는 정글의 법칙 “왜 쓸데 없는 것 사냐” 첫 폭행 남편이 화만 내면 싹싹 빌었다 “폐지하라 국민청원에도 끄떡 않는 ‘정글의 법칙’ 영상 촬영 후 지인과 상의를 하면 베트남 아내 “애 아빠인데 ”
거짓말 대응에 조작 의혹
결혼생활 지키려고 신고 안 해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을 시청률 10%대 꾸준한 인기조사 중인 경찰은 아내 A씨(30·여)가 SBS 측 폐지 결정 쉽지 않아 지난달 16일 한국에 온 후 공포 속 에서 지내온 사실들을 확인했다. 국민 기만을 넘어 국가 망신이다. 툭하면 폭행을프로그램으 해온 남편 수년째폭언과 인기 정상의 B씨(36·구속) 한국에서의 로 불려 온 SBS때문에 ‘정글의 법칙’이 폐 18일 동안다다랐다. 지옥 같은애초 시간을 버텨 지 위기에 논란에 대 한 사과를B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 다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겠지 만, 제작진은 거짓말로 무리수를 뒀 고, 나아가 국가적 망신살까지 뻗치 게 했다. 지난달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로 스트 아일랜드’에서는 태국의 한 섬 에서 김병만과 일행이 해양 탐사에 나서는 모습이 나왔다. 배우 이열음 은 바다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했다. 대왕조개는 태국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 채취 금지에 해당하는 보호종. 촬영지였던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책 임자인 나롱 꽁 이아드는 AFP통신 을 통해 태국 경찰에 ‘정글의 법칙’
온 것이다. A씨는 결혼 생활을 지 키기 위해 그간 폭행·폭언을 참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불행은 2016년 초 B씨와 만나면서 시작됐다. A씨는 같은 해 5월 아이를 임신했으나 비자만료 로 베트남에 돌아가 아들(2)을 낳 아 홀로 키웠다. 이후 B씨에게 다 시 연락을 취한 A씨는 “아들의 교 육을 위해서라도 한국에서 키우고
정글의 법칙 방송 장면
여론 의식 참여 지지부진 스타 감독 김원석(사진) PD의 부진 에 영화 ‘인턴’의 한국판 리메이크 제작까지 난항을 겪는다. 한국판 ‘인턴’의 리메이크 작업은 연출자로 거론되던 김원석 PD의 참 여가 지지부진해지면서 무기한 연기 되고 있다. 김 PD의 최근작인 tvN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가 혹평받으 며 그의 스크린 데뷔 프로젝트가 중 단될 위기에 처했다.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 니로 주연 의 ‘인턴(2015)’은 국내에서 3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워너 브 러더스 코리아가 일찌감치 원작의 판권을 구입해 한국판 ‘인턴’ 제작 을 준비하고 있었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가 리메이크를 준비하며 공들 인 연출자가 바로 김원석 PD다. tvN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 씨’까지 손댔다 하면 대중과 평단을 모두 만족시킨 김 PD를 적임자로 여 겼다. 브라운관에서 이미 경지에 오 른 연출력을 자랑하는 김 PD에게 몇 년 전 연출을 의뢰했고, 오랫동안 협 의해 왔다. 김 PD의 스크린 데뷔작 으로 알려지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거대한 제작비와 호화 캐
것을 사느냐”며 차량 운전석에서 A씨의 허벅지와 다리 등을 마구 때렸다. 지난 4일 촬영된 영상에 담긴 폭행도 “가져오라는 물건을 제대로 가져오지 못한다”며 시작 됐다. 경찰은 A씨가 결혼생활을 지키 기 위해 폭행과 폭언을 버틴 정황 도 확인했다. A씨는 폭행 당시 동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화면 캡처
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대왕조개 채취 사건과 관련해 최초 해명 당시 “촬영 때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고 했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 조용
아스달 연대기 혹평에 인턴 제작 난항 김원석 PD 영화 데뷔 예정작
싶다”는 뜻을 수차례 내비쳤다. B씨는 지난 3월 A씨와 혼인 신 고를 한 뒤 지난 4월 “아이가 보고 싶다”며 베트남에 갔다. 당시 아 들을 만난 B씨는 친자확인을 한 뒤 A씨 모자를 영암에 데려왔다. A씨는 입국 9일째인 지난달 25 일 차 안에서 폭행을 당한 것을 시 작으로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 첫 폭행 때 남편은 “왜 쓸데 없는
스팅으 로 무 장 하며 올해 최고 기대 작 으 로 꼽히던 ‘아스달 연대 기’가 예상 외 로 혹 평받자 계획에 차 질 이 생겼다. 애 초 크게 적극적이지 않았던 김 PD가 ‘인턴’을 맡게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김 PD 측은 ‘아스달 연대기’를 향 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하며 더욱 조 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엎친 데 덮 친 격으로 배우 송강호가 지난해 ‘인 턴’ 출연을 제안받았으나 고사했다 는 보도가 최근 나오며 상황이 악화 됐다. 이에 ‘김원석 PD의 영화 데뷔 작’이라는 언급이 이어지자 김 PD 측은 곧장 “‘인턴’ 연출을 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턴’이 언제 본격적인 제작에 돌 입할지 알 수 없는 상황. 김 PD가 소 속된 스튜디오 드래곤 관계자는 이 에 대해 “‘인턴’ 연출을 확정한 것 이 아니었다. 여전히 정해진 바가 없 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아스달 연 대기’의 방송 일정이 마무리되지 않 았다. 드라마 종방까지 ‘아스달 연대 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재 PD가 태국 관광청에 제출한 서류 에는 “태국에서 사냥하는 모습을 촬 영하거나 방송으로 송출하지 않겠 다”고 명시돼 있다. 곧 드러날 거짓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 것이다.
거짓말에 이어 조작 논란도 있다. 한 다이버는 “이열음이 프리다이빙 으로 대왕조개를 들고 나오는 건 말 이 안 된다. 대왕조개 입에 발이 끼 여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종종
서도 “애 아빠를 신고할 수는 없 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25 발생한다.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것 일 폭행을들고 당한나오는 뒤 병원을 가지 을첫 이열음이 것으로 연 않은 것도 이런 사실이 알려지는 출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묵묵부답. 것을 꺼렸기제작진은 때문으로 보인다. A 논란이 커지고“남편이 국가 망신으로 번 씨는 경찰에서 화가 나면 지자 수일이 지나서야 겨우 한 말이 무조건 ‘잘못했습니다’라며 싹싹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SBS는 빌었다. 남편에게 보복을 당할까 철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 봐 두렵다”고 에 따라 강력한진술했다. 조치를 취하겠다. 또 영암=최경호·김준희 기자 출연자 이열음씨에게 피해가 가지 choi.kyeongho@joongang.co.kr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 하겠다”는 것이다. B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글 의 법칙 폐지 청원’ 글이 게재되는 등 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방 송 관계자들은 폐지는 힘들지 않겠 냐고 내다본다. ‘정글의 법칙’은 편 성을 금요일에서 토 요일로 옮기기 전까지 수년째 시청률 부동의 1위다. 변경 이후에도 10%를 웃돌며 이름 값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9년 차 방송으로 SBS 예능 중 효자 프로그 램이다. SBS 관계자는 “당장 시청률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워낙 시 청층이 탄탄해 폐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다시 뭉치는 아이오아이, 성공 가능성은 센터·메인 보컬 빠진 채 재결합 첫걸음 삐걱 우려와 기대 공존 그룹 아이오아이가 2년 9개월 만에 뭉친다. 올 초부터 계속된 재결합설 로 화제성은 입증했다. 다만 9인조 축소와 활동 기간보다 4배나 긴 공백 기간이 발목을 붙잡는다. 아이오아 이는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프로 젝트 그룹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 을까. 아이오아이는 9일 뮤직비디오 촬 영을 취소했다. 10월 컴백을 앞두고 잡은 중요한 스케줄이었지만 결국 타이틀곡 선정부터 원점으로 되돌 렸다. 제작을 맡은 CJ ENM 산하 음 악 레이블 스튜디오 블루 측은 “더 좋은 곡을 찾아보자”는 의견에 뮤직 비디오 촬영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기대와 우려 시작부터 꼬인 컴백에 우려의 목 소리는 당연했다. 센터 전소미와 메 인 보컬 유연정이 빠진 상황에서 멤 버들을 설득하지 못한 타이틀곡에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무산됐기 때 문. 헤이즈 등 솔로가수 위주인 스튜 디오 블루가 처음으로 아이돌 그룹 제작을 맡아 ‘너무너무너무’ ‘와타 맨’ 등 이전 히트곡을 뛰어넘는 신곡
을 잡아 올지 미지수다. 멤버들을 내준 소속사들도 난감 해졌다. 정식 활동에 대한 합의는 10월부터지만 적어도 6월부터 안무 연습과 녹음 등의 스케줄을 빼 왔기 에, 소속 그룹의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유연정 활동 불발 배경도 소속된 그룹 우주소녀가 상승세를 탄 시점 에 단기 프로젝트로 시간을 내기 어 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대 한 기대는 충분하다. 음원 이용량과 음반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는 것은 팬들도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는 방 증이다. 가온차트 3월 발표에 따르면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싱글 ‘소나기’ 는 300위권까지 재진입했다. 2019년 23주 차 기준 아이오아이 앨범의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마지 막 앨범 ‘미스 미(miss me)’는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단일 앨 범으로 초동 기간 10만 장 이상의 판 매고를 올릴 수 있는 걸그룹은 트와 이스·블랙핑크·아이즈원 정도다. 아이오아이는 인기 절정이었던 지 난 2016년 트와이스에 이은 음원 판 매 2위, 음원과 앨범 합산 3위에 오르 는 등 최정상 걸그룹의 성과를 낸 바 있다. 9인 멤버들의 개인적 역량이 눈에 띄게 성장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다. 청하는 대표 솔로 여가수로 자리 매김했고, 주결경은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으며, 정채연과 강미나는 연기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그룹과 유닛으로 실력을 입증한 김 세정·임나영, 위키미키로 다양한 컨 셉트 소화력을 보여 준 김도연과 최 유정, 라디오 등으로 예능감을 키워 온 김소혜까지 제 위치에서 두각을 냈다. 돈벌이는 별로 CJ ENM 입장에선 대외적으로 잘 키운 프로젝트 그룹으로 아이오아 이를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 익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실질적으로 재결합이 큰돈을 벌어다 줄지는 의 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목돈이 들어 오는 광고 길부터 막혔다. 멤버들에게 걸린 기존 광고들이 있어, 아이오아이로 섭외가 들어와 도 광고 성사까지 풀어야 할 계약들 이 많다. 특히 뷰티나 의류 브랜드 쪽은 불 가능에 가까워 생필품이나 아이오 아이 팬덤을 공략한 틈새 광고를 노 려야 한다는 전언이다. 티켓 수익을 낼 수 있는 콘서트도 현 상황으로는 불투명하다. 팬덤의 반응을 살펴본 뒤로 구체적 합의를 미뤄 놓은 실정 황지영 기자 이다.
14 건강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식욕부진은 건강 적신호
더위 먹어서 입맛이 없나? 어디 아픈가 … 조선시대 21대 왕인 영조는 82세까지 산 최 장수 왕이다. 알려진 그의 건강 비결은 의외 로 평범하다. 바로 규칙적인 세끼 식사. 다른 왕과 다르게 고기를 피하고 반찬 수를 줄이 며 소박하게 먹었지만 세끼 수라상은 아무 리 바빠도 챙겼다. 대신과 회의하는 도중이 라도 식사 시간이 되면 밥을 먹으러 자리를 떴고 아들 사도세자가 숨진 날에도 끼니를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에 14대 왕인 선 조는 오랫동안 식욕부진에 시달린 것으로 유명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소화 능력 이 약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잘 체했다. 점점 음식 생각이 없어지고 입맛을 잃어 도통 원 기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처럼 식욕은 건강 상태를 비추는 거울 과도 같다. 식욕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 지와 영양소를 공급받기 위한 생리 현상이 다. 식욕은 본능이지만 사실 꽤 정교한 과정 을 거쳐 조절된다. 뇌의 시상하부가 식사 직 후에는 포만감을 느껴 더는 식욕이 당기지 않게 하고, 반대로 위장관이 비어 있는 공복 상태가 오래되거나 체내 에너지가 부족할 때는 식욕 촉진 물질을 분비해 식사량을 늘 린다. 사람마다 체중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 지되는 건 이런 시스템 덕분이다. 분당차병 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식욕이 부진 하다는 것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일 수 있으니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원인을 찾을
아이·노인 식욕 되찾으려면
스트레스로 밥맛 잃는 건 일시적 암이나 간·폐·갑상샘·장 질환 땐 염증 유발 물질 분비돼 식욕 억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식욕부진은 말 그대로 배가 고프지 않 고 밥을 먹기 싫은 상태다. 어린아이부터 성 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식욕부진을 경험한다. 특히 어릴 때는 먹기를 아예 거 부하거나 매우 적은 양만 먹고 한정된 몇 가 지 음식만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영유아의 10~45%가 이런 식이 문제를 겪는데 대개 자 라면서 좋아진다. 이 시기에는 감기나 잦은 구토·설사, 삼킴 장애, 위장 질환 등 신체적인 문제가 원인이 아니라면 대부분 식습관 문제다. 고대안암 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윤 교수는 “어린아이 의 경우 보호자가 아이에게 음식을 주는 과 정이나 아이가 먹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 든 문제를 종합적으로 따져 봐야 한다”고 말 했다. 아이들은 말로 의사 표현을 하는 데 한계 가 있다. 이럴 때는 보호자의 행동을 통해 아이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아이가 음식 을 완강히 거부하는데도 밥을 계속 먹이는
도 괜찮다. 먹는 양을 아이가 정하게 해서 언제 배부른지 스스로 알 수 있게 한다.
식사 시간은 20~30분 넘지 않기 아이가 식사할 때는 주위를 분산시키는 핸 드폰·장난감·책은 치운다. 식욕을 최대화 하기 위해 식사 시간은 20~30분을 넘지 않 도록 한다. 밥 먹기 싫어할 때는 강제로 먹 이기보다 그냥 놀게 두고 다음 식사 때 잘 먹으면 칭찬해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아이는 보호자가 준 모든 것을 먹지 않아
행동 ▶억지로 아이의 입을 벌려서 음식을 먹이는 행동 ▶아이의 배고픔과 무관하게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양을 먹이려는 행동 ▶음식을 먹이기 위해 TV·동영상·장난감을 주는 행동 ▶밤에 잠자는 아이를 깨워서 밥 을 먹이는 행동 등이 계속되면 치료가 필요 하다고 본다. 이 교수는 “영유아기는 신체의 성장·발육과 뇌의 인지 발달에 중요한 때”라 며 “식욕부진의 원인이 질환 탓이라면 이를 우선 치료하고 그렇지 않다면 식이 습관을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커서도 식욕부진을 흔히 경험한다. 계절 이 바뀌거나 스트레스가 심하고 집중하느 라 긴장한 상태일 때 입맛이 없어지곤 한다. 뇌에서 급성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식 욕 억제 호르몬을 방출하는 탓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위장에도 영향을 준다. 먹어도 소화를 잘 못 시켜 입맛을 잃게 한다. 대부분 일시적인 현 상이다.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기분 전환을 하면 다시 배고픔을 느끼고 식욕이 생긴다. 이런 심리적인 원인이 아닌데도 식욕이 없 고 체중이 준다면 암이나 간·폐·갑상샘·장 의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몸에 질병이 발생하면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 카인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시상하부를 자 극해 식욕이 억제된다. 식욕부진에 가장 취약한 건 어르신이다. 노화로 인해 미각·후각 기능이 떨어진 데다
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저염식·저지방식 말고 고단백식 하기 새로운 음식은 5~15회 꾸준히 먹이기 식사 때는 단백질·곡물·과일·채소·유제품 을 고루 준다. 음식은 씹고 삼키기 편하게 조리하고 성인이 사용하는 것보다 작은 접 시·그릇·컵에 담아주며 먹기 쉽게 잘라준 다. 새로운 식재료는 아주 적은 양을 아이 가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5~15회 줘서 익
만성질환자는 건강을 챙기려고 저염식·저 지방식을 고집보다는 고루 먹는 편이 낫다. 식사 시간을 정해 놓고 밥을 먹을 필요는 없다. 대신에 소량씩 자주 섭취해 열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식사량이 많이 부 족할 때는 경장 영양제 같은 고단백 위주의 보충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당뇨병·고혈압·골다공증·콩팥병 등 만성질 환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이 입맛 저하를 일으킨다. 여기에 불량한 구강 상태와 불안· 우울 같은 심리적인 요인, 독거·은퇴 같은 환 경적인 요소도 식욕부진을 부추긴다. 한 번 떨어진 노인의 식욕이 웬만해선 잘 돌아오 지 않는 이유다. 식욕부진이 오면 간단한 탈 수 증세와 어지럼증을 겪기 쉽고 대사·전해 질 이상이 나타난다. 전 교수는 “이런 상태 가 오래되면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고 면역 력이 떨어져 폐렴이나 감염성 질환에 노출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인은 식욕부진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 지고 그사이 몸무게가 평소 대비 5% 이상 빠졌다면 영양 치료가 필요하다. 체중 변화 가 없어도 외부 활동을 못 할 만큼 기력이 떨 어진 노인도 마찬가지다. 최근에 갑자기 입 맛을 잃었다면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 니 다른 병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 가 있다. 영양 평가와 함께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원인 질병이 없는지 확인한다. 복 용 약이 문제라면 의사와 상의해 대체약이 나 용량 조절을 고려한다. 가장 중요한 건 식 이요법이다. 환자의 입맛에 맞춰 식단을 마 련하되 가급적 열량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 식 위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식이요법을 해 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식욕촉진제의 도움 을 받을 수 있다. 박다윤 기자
향 채소로 요리하고 양념장 활용하기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는 물은 식후에 마신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양배추·땅 콩·브로콜리·커피 등 위장에 가스가 잘 차 는 음식은 피한다. 생강·강황·깨 등 천연 향 신료나 깻잎·참나물·쑥갓 등 향 채소를 이 용해 요리한다. 맛있게 먹기 위해 양념장과 소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양치질을 꼼 꼼히 하면 식욕이 향상된다. 박다윤 기자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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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7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생활경제
2019년 7월 6일 토요일
호텔예약 예약사이트 사이트 무조건 호텔 무조건싼싼것것아니다 아니다 재정고민이 여름 휴가 계획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행보험 회사인 알리안츠 글로벌 어시스 턴스에 따르면 42%만이 올해 여 름 휴가를 갈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갈 확신이 없는 52% 응답자는 재정적인 이유를 언급 했다 실업률이 매우 낮은 10년 동안 경제성장에도 많은 사람들 이 여전히 재정상황에 대해 불안 정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안 쓰는 휴가일 수 가 늘고 있다 미 국 여 행 협 회 (American Travel Association)에 따르면 2017년 평균 휴가일수는 172일 로 2014년 16일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1978-2000년 사이 평균 203일보다는 3일 정도 적다 하 지만 2017년 사용하지 않은 휴가 일수는 7억500만 일에 이른다 재 정적 부담을 줄이면서 여름 휴가 를 즐길 수 있는 여행 관련 비용 절약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호텔과호텔과 직거래직거래 호텔 예약을 위해 익스페디아 또는 오르비츠 같은 온라인 여 행사를 이용하는 경우 최저 요 금으로 예약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여행사이트는 호텔방을 예 약할 때 수수료를 부과한다 일 부 호텔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 해 예약할 때 수수료를 회수하 기 위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여행사는 편리한 검색 도구다 호텔 가격을 비교하기에 좋지만 직접 호텔에 전화해 온라 인 여행사보다 더 좋은 요금을 줄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일반적으로 호텔이 온라인 여행사에 최고 거 래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 하다 호텔에 직접 전화를 걸면 좋은 또다른 혜택은 여행사이트 같이 제3의 업체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 하는 것이 바로 해결된다 수수료 절약절약 팁 팁 수수료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 전 현 금을 확보해두는 것이다 거래 은행이 현지통화를 주문하는데 며칠이 걸리지만 해외은행에서 받는 것보다 항상 환율이 좋다 해외여행지에서 크레딧카드 혹 은 데빗카드 사용에 부과되는 비 싼 외국거래 수수료를 피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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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여름 여름휴가가 휴가가시작됐다 시작됐다. 여행 크게 줄일 수수 있다. 본격적인 여행특화 특화신용카드와 신용카드와항공사 항공사마일리지 마일리지카드를 카드를잘잘쓰면 쓰면경비를 경비를 크게 줄일 있다
호텔에 더 싼 요금 요청 효과 특화 신용카드 잘 쓰면 더 절약 여행 관련 보험 혜택 적극 활용
해 환전한 현금을 사용한다 많은 은행이 해외에서 데빗카 드 사용에 특별 수수료를 청구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적 으로 거래 금액의 3%를 부과한 다 카드를 사용해 구매할 수 없 는 경우 현지 통화를 사용해야 하는데 해외여행지 ATM에서 인출해야 한다 이 수수료는 일 반적으로 3 -5달러 사이거나 거 래 금액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부과한다 외국 거래 수수료가 없는 크레 딧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크레딧카드 또는 데빗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의 은행 및 크레딧유니언 조합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저렴 할 수 있다 외환 거래 수수료가 없는 카드를 인기있는 환전 서비 스인 트래블렉스(Travelex)와 비교하면 931% 은행 또는 크 레딧 조합에 비해 714%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고 여행 크레딧카드는 캐피털 원 360으로 외국거래 수수료와 ATM 수수료가 없다 해외에서 크레딧카드로 지불 할 때 판매자가 현지 통화 또는
미국 달러로 지불할지 여부를 묻 는 경우 항상 현지 통화를 선택 해야 한다 환전율이 은행 보다 항상 나쁘기 때문이다 현지 통 화를 선택하고 크레딧카드 회사 가 환전하도록 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여행 크레딧카드 여행 크레딧 카드 여행 크레딧카드는 리워드와 마일리지를 쌓으면서 여행하는 동안 여행 라운지 이용 같은 혜 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유나이티드 익스플러 같은 여행 크레딧카드 를 사용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 면 카드의 여행 취소 및 연기 수 하물 손실 보험 같은 여행관련 다양한 서비스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하물이 손실되었 을 때 옷 세면도구 같은 특정 물 건 구입에 대해 크레딧카드 회사 에서 배상해 준다 여행을 가기 전 크레딧카드의 약관을 상세히 읽어두면 도움이 된다 항공권 예약 예약 항공권 항공편을 예약할 때 여행 날짜 따라 비용에 큰 차이가 난다 인 터넷 검색을 사용해 여행 목적지 까지 가장 저렴한 날짜를 찾는
다 그리고 화요일 항공권 예약 을 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 이다 혹은 여행 날짜를 정했으 면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혹은 카약(Kayak) 같은 항공 예약 사이트에 가격이 내려갈 때 자동 알람을 요청해둔다 내년 여름 여행을 미리 계획할 때는 전세계 항공사가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싱글 즈데이(11월11일) 블랙 프라이 데이 사이버먼데이 같은 특별 세 일에 미리 항공권을 구입한다 수하물은 적게적게 수하물은 수하물 수수료가 점점 더 비싸 지고 일부 항공사는 기내 반입 수하물에 대해 청구하기도 한 다 이런 수하물 관련 비용은 항 공권 가격에 100달러까지 추가 될 수 있다 여행갈 때 책 여러 컬레 신발 무거운 액체 세면용 품 등은 되도록 빼서 수하물 수 수료를 낮춘다 여행지에서 구 입한 선물 기념품으로 수하물 무게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여행 을 마치며 필요없는 물건은 지역 굿윌 종교기관 홈리스셸터에 기부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좌석 또는 추가 레그룸 좌석은 가방을 무료로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여행 크레딧카드는 무 료 수하물 허용 개수가 있으므로 확인해 사용한다 마일리지 카드카드 마일리지 많은 크레딧카드 사용자들이 포인트나 마일이 실제로 가치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체이스 사파이어 카드나 캐피
털 원 벤처카드 같이 인기있는 여행 크레딧카드는 카드로 지불 할 때마다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 를 제공한다 일부 카드는 일반 크레딧카드 리워드 프로그램과 다르게 포인트와 마일리지 보상 을 제공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포인트와 마 일리지 가치를 과대평가하기도 한다 평균 크레딧카드 포인트 마일은 1센트의 가치가 있다 하 지만 카드 사용자의 45%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다 그중 18%는 포인트 또는 마 일마다 1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 다고 혼동한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은 사인업 보너스를 과대평가할 확률이 높 다 Z세대(23%)와 밀레니얼 세 대(21%) 소비자는 5만 포인트 또는 마일 가입 보너스가 3회 이 상 왕복항공편을 지불할 수 있다 고 답했다 실제로 일반적인 가 입보너스로는 평균 16왕복 국 내선 항공편을 지불한다 여기 에는 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와 마일리지 리워드가 포함되지 않 았다 항공사 마일 크레딧카드를 사 용하면 마일을 누적해 무료 여행 을 할 수 있다 자동차 수리 주택 개조같이 한 번에 큰 돈을 지불할 때 카드 가입 보너스 마일 제공 계절별 특별 마일 보너스 제공 등을 활 용하면 한 번에 마일리지를 많이 쌓을 수 있다 또한 가능하면 공 과금 인터넷 셀폰 비용같은 고정지출과 일반 지출에 항공사 마일 카드를 사용하고 매달 잔액 을 지불한다 지상 교통 지상 교통 자동차 렌트 비용도 여름 휴 가 비용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공항보다 거의 50% 할인하는 자동차 렌트 사이트 혹은 여행 지역 저렴한 자동차 렌트 회사 를 이용한다 국내 여행인 경우 하루 자동차 렌트 비용과 우버 나 리프트를 이용하는 비용을 비교해 본다 한 도시를 오랫동안 여행할 경 우 멀티 라이드 패스를 구입해 기차 버스 등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줄이고 좀 더 여행지를 깊게 경험할 수 있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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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문화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26 문화
2019년 7월 3일 수요일
“성공은 재능만으로 안 된다, 스스로를 믿고 견뎌야 “ 동시대 변화 읽는 작가들에 끌려 임흥순 · 김민정 등 한국 작가 소개
독일 에스더 쉬퍼 갤러리 대표 30년 전 창업, 현대미술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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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9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2019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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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학습내용
어휘 학습 : 뜻을 알고 있는 어휘가 있는지 묻고 설명해 보도록 합니다 영어의 뜻으로 어휘를 익히는 것과 한국어로 쉽게 어휘의 뜻을 설명하여 익히는 것을 함께 학습하도록 합니다
SAT 한국어 준비
제공
Im Korean 지면은 중앙일보 Im Korean 섹션은 한인 자녀 유학생과 학부모를 대 상으로 합니다 섹션은 한글학습면 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중앙일보 학생기 자의 생생한 기사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한글학습면을 통해 한국인 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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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한글학습 교재 음성파일(
)은 edukoreadailycom에 게재됩니다
생기자 기사를 통해 학생 눈높이로 바라보는 사회 이슈를 전달하기 위 해 마련된 교육 지면입니다 한글학습면으로 하루에 10분의 시간을 자녀에게 할애해 같이 공 부하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 미래의 오피니언
도움 주신 분들
리더인 중앙일보 학생기자가 작 성한 기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 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중앙일보는 Im Korean 섹션을 통해 자녀와 학 부모에게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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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포츠·연예
암 투병 환자를 응원합니다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올스타전 경기 중 선수와 관중이 암으로 투병하는 환자들을 위한 캠페인 ‘STAND UP TO CANCER’에 동참하기 위해 각자 응원하는 환자들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서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재밌는 올스타전 자주 해 봤으면 좋겠다” 빅리그 데뷔 이후 첫 출전 소감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답 게 ‘별들의 잔치’에서도 무실점 투 구를 펼친 류현진(32·LA 다저스)은 상기된 표정으로 “(올스타 경험을) 자주 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 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 발 등판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 로 마쳤다. 류현진은 1회말 내셔널리그 올스 타의 선발투수로 등판해 첫 타자 조 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 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 타 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하고 1이 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애초 예고된 대로 1이닝만 던진 류 현진은 클럽하우스 앞에서 환한 표 정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그는 “세 타자로 끝내고 싶었지만, (스프링어에게) 빗맞은 것이 안타가 됐다. 그래도 기분 좋게 내려왔다. 재 밌게 잘 던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마운드에 내려오면서 미 소를 싱긋 지었다. 그는 “1이닝을 깔 끔하게 끝냈다는 의미였다”고 설명 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투구 스타일을 그대로 올스타전 무대로 옮겨 왔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 선발투수 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1회초 강속구로 타자들을 윽박지른 것과 달리, 익숙한 스타일 그대로 타이밍 을 뺏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상대한 네 타자 모두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나도 당연히 강한 공을
던지면 좋겠지만 (벌랜더와는) 반대 의 투수기 때문에 구속에는 신경 쓰 지 않았고, 내가 할 것만 하자고 생각 했다”고 답했다.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 올 스타전 무대를 밟은 류현진은 올스 타전의 매력에 푹 빠진 듯 보였다. 그는 “예상했던 것과 달리 막상 경 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이 정말 진지 하게 임했다. 재미있었다”며 “(올스 타전을) 처음 해 봤는데, 자주 해 보 면 좋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다가올 후반기에 대해서
렉스 코라(보스턴) 감독의 배려였다. 특히 사바시아는 2008년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이날 올스타전이 열린 클 리블랜드 홈구장에서 활약했기에 더 욱 뜻깊은 등장이었다. 사바시아는 내야수들과 돌아가며 악수했고, 팬들은 그런 사바시아가 더 그아웃으로 들어갈 때까지 기립 박수 를 보냈다. 올스타전에 나선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달고 있는 등번호와 유니 폼을 그대로 입고 나왔지만 마이크 트 라우트(LA 에인절스)는 달랐다. 에인 절스에서 등번호 27번의 그는 이번 올 스타전에서 45번을 달고 나왔다. 지난 2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팀 동료 타일러 스캑스를 추모하기 위해 서였다. 스캑스의 등번호가 바로 45번 이었다. 올스타에 뽑힌 또 다른 에인절스 소 속 토미 라 스텔라 역시 45번으로 바 꿔 달았다. 트라우트는 “스캑스와 그 의 가족이 좋아할 것이다. 스캑스가 오늘밤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 고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서 는 모든 올스타 선수들이 스캑스를 떠 올리며 묵념했다.
예우
다저스 상징색 정장 입은 류현진
LA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가 9일( 오하이 오주 클리브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사전 행사인 레드카펫 세리머니에 참석해 가족들 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는 “전반기처럼 할 수 있게 잘 준비 하겠다”며 “전반기가 워낙 좋았는
데, 후반기에도 이어 가면 좋겠다”고 이형석 기자·연합뉴스 했다.
올스타전은 양말 전시장
트라우트 등번호 45 사바시아 마운드 방문 추모와 예우가 있었다 감동이 있었던 올스타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는 ‘진한 감 동’과 ‘예우’가 담겨 있었다. 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 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가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C.C. 사바시아(39) 가 마운드 위 아롤디스 채프먼(이상 뉴욕 양키스)을 방문했다. 앞서 두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한 마 무리 투수 채프먼을 교체할 상황도 아 니었고, 사바시아에게 교체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사바시아는 이번 에 ‘명예 올스타’ 자격으로 특별 초청 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 는 사바시아가 올스타전 굿바이 인사 를 할 수 있도록 한 아메리칸리그 알 S
이형석 기자
추모
사바시아가 10일(한국시간) 올스타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 드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캑스 추모위해 45번을 달고 나온 트라우트.
연합뉴스
생활안내 21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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