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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09일 금요일 축하합니다
콜로라도주 경제에 23억 달러 기여 효과 주내 30개 매장 운영‘아크 스리프트(Arc Thrift)’ 지적 및 발달 장애인 지원 기금 모금 프로그램
덴버 시내 에 위치한 아크 스리프트에서 주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아크 스리프트(Arc Thrift)’는 콜로라도주 전역에 걸쳐 30개 매 장을 두고 기부받은 중고 의류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체인점이 다. 그런데 이 중고용품 매장이 지난 2005년 이후 콜로라도주 경제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되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지가 최근 보도했다. 덴버대 경영대학원의 연구 보 고서에 따르면, 아크 스리프트 스토어는 2005년 이후 콜로라도 주에 23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00명의 직원들은 지적 및 발달 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덴버대 MBA 과 정에 있는 학생들에 의해 수행됐 다.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은 그들 의 학문적 지식을 실용화시키기 위해 지역 비영리 단체들과 짝을 맺는다.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한 그룹은 아크 스리프트의 모든 독특한 프로그램이 콜로라도주 에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 는지를 평가했다. 경제적 영향 평가가 20억 달러 를 넘었을 때, 아크 스리프트의 사장 겸 CEO인 로이드 루이스는 “놀랍도록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약 10억 달러를 예상했었다. 루이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크
스리프트가 단순한 비영리 단체 일 뿐 아니라 콜로라도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됐다고 전했다. 루이스는 민간업체에서 일하 다 아크 스리프트로 왔다. 그는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15살짜 리 아들이 있는데, 그는 자신의 사업 기술을 아들과 같은 사람들 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 드는데 사용하기를 원했다. 아크 스리프트는 콜로라도주 내 가장 큰 재활용품업체 중 하 나다. 루이스가 재직하는 동안 아크 스리프트는 계속 성장해 왔 다. 올 회계연도에는 브라이튼, 롱몬트, 노스글렌에 매장을 추가 했고,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에 는 그랜드 정션에 매장을 더 추가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루이 스는 1년에 2~3개의 매장을 계속 신설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크 스리프트는 2005년부터 10억 파운드가 넘는 기증품을 수 집해 왔으며 매년 1억 파운드 이 상의 기부물품을 받고 있다. 아 크 스리프트는 전자폐기물을 포 함한 거의 모든 물품을 기부받고 있다. 하지만 유아용품은 리콜이 너무 빈번하기 때문에 팔지 않는 다. “손님들로부터 받는 관대함 이 없었다면 아크 스리프트는 결 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루이스 사장은 “다운 증후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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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고 있는 아이의 부모로서 콜 로라도 주민들이 내 아들과 같은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지원 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 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에게 혜택을 주는 단체 인 ‘아크’는 미국내 거의 모든 주 에 존재한다. 대부분은 정부로부 터 직접 자금을 지원받지만 콜로 라도주에서는 아크 스리프트 스 토어의 수익을 통해 자금을 조달 받는다. ‘콜로라도 아크’(Arc of Colorado)는 콜로라도주 전역에 14개의 지부가 있어 지적 및 발 달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다양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단체는 주정부에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로비활동 도 하고 있다. 콜로라도 아크는 1954년에 설 립됐는데, 당시에는 발달장애인 과 지적장애인을 지원하는 프로 그램이 거의 없었다. 아크의 원래 임무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기 관에서 내보내는 것이었다. 그러 나 지금은 지적 및 발달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지역 커뮤니티와 융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 점을 맞추고 있으며 매년 9천 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콜로라도 아크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아울러 아크 스 리프트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 해 발달 장애와 지적 장애를 가 진 사람들을 직원으로 고용한 다. 장애인 직원들은 ‘앰베서 더’(ambassador)로 불린다. 루 이스 사장이 아크 스리프트에 부임했을 당시 전체 직원 500명 중 10명이 앰베서더였는데, 지 금은 직원수가 1,80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으며 특히 앰베서더 는 300명으로 무려 30배나 급증 했다. 김지우 기자
2019 U.S. OPEN 태권도 한마당대회
참가선수 전원 메달 획득한‘JK 태권도’
지난 7월 26일 콜로라도 스프 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U.S. OPEN 태권도 한마당대회에 는 전 미주에서 1,100여 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석해 기량 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JK 유 나이티드 태권도 아카데미(관 장 김진혁)는 8명의 관원을 출 전시켜, 금메달 6개와 동메달 2 개 등 8명 모두 메달을 획득하 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진혁 관장은 “태권도를 통 해 절도 있는 동작을 몸에 익 히면서 내성적인 성격도 극복 할 수 있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긴 장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대회에 출전하면 연습시간이 늘어나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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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값 진 경험이 될 수 있다”면서 “이 번에 출전한 모든 관원들이 메 달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뿌 듯해했다. 사진은 전미 품새 부문 챔피 언 김진혁 관장(좌)이 이끄는 JK 태권도 아카데미 관원들 (엄호연, 에밀리 호프만, 헨리 오, 세네카 램피어, 데이빗 김, 케빈 오, 에이든 김)과 2019 월 드컵 태권도 미국대표팀 코치 인 양복선(우)씨가 대회를 마 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 습이다. JK 태권도 주소는 22651 E. Aurora Pkwy, Unit A-8, Aurora, CO 80016, 문의는 720-933-42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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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캠핑장 선택에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
크레스트 버트 인근에 소재한 ‘Oh Be Joyful’ 캠핑장 모습,
콜로라도주에는 수천 개에 달하 는 캠핑장이 산재해 있어 캠핑을 즐기는 콜로라도 주민들은 운이 너무 좋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너무 많은 것은 때로는 선택을 곤란하게 만 드는 요인이기도 하다.원하는 캠 핑장을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인 쇄된 안내서를 구입해볼 수도 있 고, 노트북이나 모바일기기를 이 용해 찾을 수도 있다. 모바일 시대 에는 셀폰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가 장 유용한 방법일 수 있다. 다음은 최근 덴버 포스트가 소개한 콜로 라도주내 야영지 선택에 도움을
주는 앱들이다. <텐트 야영객 및 소유자를 위한 앱> ▲ Dyrt(무료, 애플 iOS, 앤드로 이드)는 캠핑을 위한 최신 유행 앱 중 하나다. 사용자가 생성한 크라 우드 소싱된 정보를 통해 야영장, RV 사이트, 캐빈(오두막집) 등을 검색, 평가, 예약할 수 있다. Dyrt 는 야영객들을 연결하는 온라인 공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콜로라 도주내 1,300개의 야영장에 대한 8,500개의 리뷰, 사진, 비디오를 제 공한다. 예약 기능까지 갖춘 Dyrt 는 올해 이용객수가 1,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Campendium(무료, iOS 전
용)은 또 다른 크라우드 소싱된 전 국 2만 8천 개의 캠핑장 데이터베 이스로, 약 20만 명의 회원들이 조 사하고 검토한다. 또한 사이트 사 진, GPS 좌표, 캠핑장 사용료 업데 이트 등에 대한 리뷰, 보고서를 공 유하는 캠핑족들로 구성된 온라 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은 인근 RV 공원, 공공장소 야 영장, 무료 캠핑장, RV 후크업, 야 간 주차 및 덤프 스테이션을 싱글 탭으로 검색할 수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사는 캠핑 전문가인 댄과 린지 맥켄지는 그들의 블로 그(FollowYourDetour.com)에 “Campendium은 RV를 주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를 찾는 앱”이라고 밝혔다. 목적지를 검색 할 때 땅, 가격, 후크업, 레크리에 이션, 할인 클럽의 종류와 WiFi 강도, 청결도, 소음 수준 등 세부 사항을 볼 수 있는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 Tentrr(무료, iOS 전용)는 사 유지의 고급 야영지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보통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를 포함하고 있어 자체 캠핑 장비가 없는 도시민들에게 이상 적인 앱이다. Tentr은 또 비밀 수 영 홀, 인근에서 모험을 즐길만 한 곳, 질 좋은 로컬 식단에 대한 정 보도 제공해준다. Tentr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야영장에서는 나 무 플랫폼에 캔버스 텐트, 나무 캠 프 의자, 모닥불 장비, 휴대용 화장 실, 조리기구, 퀸 사이즈 에어 매트 리스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캠프 키퍼스 소유지에 위치한 텐트와 장비를 본인이 가져와야 하는 원 시 텐트 사이트도 찾아 볼 수 있다. Tentrr 앱을 이용해 야영지를 찾 아 예약하고, 일단 그곳에 가면 매 니저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 Wikamps USA($2.99, iOS 전 용)도 크라우드 소싱된 야영장 데 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강 력한 앱이지만, 셀폰 서비스가 없 을 때 오프라인으로 작업할 수 있 는 추가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캠프 사이트와 정보를 미리 표시한 다음, 그리드를 벗어나기 전에 장치에 개인화된 지도를 다
운로드하면 된다. 캠핑장은 화장 실, 샤워기, 후크업, 애완동물 동 반여부 등으로 필터링할 수 있으 며 이런 기본적인 사항 외에도 사 용자 평가등급, 사용자 리뷰, 가격, 사진, 일기예보 등의 정보가 제공 된다. Wikamps는 사람들이 사진, 토지 소유주 정보 등을 공유하거 나 요청할 수 있는 포럼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운전하면서 이용 하고 친구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한 여행 계획 기능도 있다. ▲ CampUSA(무료, iOS, 앤드 로이드)는 캠핑장, 오두막, yurt(원 형 텐트) 등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하며 사용자는 앱 을 통해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이 들은 RV 캠핑에 초점을 맞추고 있 으며 사우전드 트레일스, 엔코어, KOA 등 미국내 최고의 캠핑업체 들과도 연계돼 있다. ▲ Free Campsites(무료, 앤 드로이드)는 야영장과 야영지 를 찾기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다. 이은혜 기자
뉴라이프 선교교회 15주년 기념집회 성료 이찬수 목사 초청 ‘유지와 변화’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이찬수 목사(분 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사진 내)를 강사로 초빙하여 ‘유지와 변화'라는 주제로 창립 15주년 기념집회를 가졌다. 이 목사는 23살에 미국으로 이민, 시카 고에서 대학 졸업 후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중에 청소년 사역을 하기 위해서 30살에 역 이민을 하였다. 그는 한국교회를 이끌 차세 대 지도자 3인 중 한 명으로 꼽힌 바 있으 며, 대형교회 증축 포기와 사회 환원 선언 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붙들 어주심’, ‘처음마음’, ‘삶으로 증명하라’, ‘보 호하심’ 외 다수가 있다. 이번 집회는 △ 8 월 2일(금) 저녁집회 ‘하나님과 대결하는 자의 어리석음’ △ 3일(토) 새벽집회 ‘하나 님을 인정하는 것이 힘이다’, 저녁집회 ‘예 수님의 쉼터’ △ 4일(일) 주일 1부, 2부 ‘두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분당우리교회의 이찬수 목사를 초빙해 기념집회를 열었다.
가지 간청’, 주일 4부 ‘하나님의 용병술’이 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뉴라이프 선 교교회 교인뿐만 아니라 덴버지역 많은 성 도가 참석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 목사는 목회하던 부친이 40일 금식 기도 중 갑자기 돌아가신 이야기와 23살 때부터 30살까지 시카고에
서 이민자의 삶을 살 때의 고단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인생은 해석이다. 현상이 아 니다. 현상을 바라볼 때는 희망도 없는 인 생처럼 보일지라도 영안을 열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으 로 판단하면 안된다. 고난은 변장하고 찾아 오는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으며, “상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능 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건강한 성도는 말 씀을 사랑하는 성도다. 이번 집회를 통해 서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에 갈급한 심령 이 됐으면 좋겠다”며 말씀의 중요성을 강 조했다. 마지막 날 집회에서 이 목사는 “우 리는 평생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 기도 드려야 하고, 평생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도 또한 함께 드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중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대성 담임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서 15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가 앞으로 무엇을 유지해야 하며 또 어떠한 것을 개혁하고 변 화 시켜 나가야 하는지를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 집회를 인도해주신 이찬수 목사님 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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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목회
참새를 수입했던 사연! 1958년 4월19일 새벽 5시, 중국 수도 베이 징에서는 200곳으로 나뉜 ‘전구(戰區)’ 에서 총지휘관 명령에 맞춰 사수들의 총 구가 불을 뿜었습니다. 총을 들지 않은 시 민들은 세숫대야와 물통을 두들기거나 꽹과리를 쳐대며 ‘진격’을 함께했습니다. ‘참새 섬멸 대작전’이었습니다. 1958년 한 해에만 중국 전역에서 2억1000만 마리의 참새가 소탕됐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태가 뒤따랐습니다. 전국 의 논밭에서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골목 과 가로수엔 온갖 벌레가 들끓었습니다. 농작물이 초토화되면서 대기근이 닥쳤습 니다. 몰래 소련에서 20만 마리의 참새를 얻어다 풀어놓는 궁여지책까지 동원했지 만,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었습 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발단은 한 농민이 중 국공산당 중앙당에 “참새들 때문에 농사 를 지을 수 없습니다!”라는 탄원서 때문이 라고 합니다. 마오쩌둥 주석이 “모든 역량 을 총동원해 참새를 박멸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국영 연구기관은 “참새 한 마 리가 매년 곡식 2.4㎏을 먹어 치우니, 참새 만 박멸해도 70만 명이 먹을 곡식을 더 수 확할 수 있다!”며 ‘마오’의 ‘혜안’을 찬양했 습니다. 문화예술단체 대표를 맡고 있던 ‘궈모뤄’가 잽싸게 장단을 맞췄습니다. “참 새들이 수천 년간 우리의 양식을 수탈하며 저질러온 죄악, 이제야 관계를 청산할 때가 왔습니다.”
중국의 문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참새 들의 ‘적폐’를 규탄하는 시(詩)를 쏟아냈습 니다. 정작 동물학자들은 문외한들의 서슬 퍼런 기세에 눌려 입도 뻥긋하지 못했습니 다.(김명호 ‘중국인 이야기’에서)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위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탈(脫)원전을 밀어붙이 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시행했습니다. 탁상공론(卓上空論)’이란 ‘탁자(卓子) 위에서만 펼치는 헛된 논설(論說)’이라 는 뜻으로, 실현성이 없는 허황된 이론을 일컫는 말입니다. ‘탁상공론’을 영어로는 'armchair theory'라고 합니다. 팔(arm) 을 올릴 수 있는 의자(chair)를 ‘암체어 (armchair)’라고 하는데 일명 ‘안락의자’ 를 뜻하고, 'theory'는 ‘이론’, ‘학설’, ‘이론’ 등의 뜻이 있으므로 단어 뜻 그대로만 해 석하더라도 'armchair theory'가 ‘탁상공
론’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탁상행정의 예를 몇 개 들어본 다면, 먼저 ‘금융거래목적 확인서’가 있어 야 은행계좌 개설을 할 수 있도록 한 행정 명령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린아이, 학 생, 노인, 가정주부들은 계좌개설이 사실 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대형마트 규제 도 탁상공론의 예가 됩니다.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도 실패한 전례가 있었습니다. 실 행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다 그 효과도 뚜 렷하지 않아 탁상행정이란 비판을 받았습 니다. 예비군훈련을 자대에서 받는 안을 2011년 11월 24일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자대 때 했던 보직을 예비군 때도 계속한 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전역 1~4년차는 2박 3일, 5~6년차는 1박 2일이고, 동원훈련 교통비는 60㎞ 이내일 경우 입소 시 6000원, 퇴소 시 6000원, 식비 5000원을 지급. 60㎞ 이상이면 입소와 퇴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소 때 각각 1㎞당 107.84원으로 계산해 지 급하고 식비 5000원을 지급. 또 400㎞ 이상 일 경우는 숙박비 3만원이 별도 지급한다 는 안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보기 싫 은 선임과 후임 그리고 동기를 마주칠 가 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 는 것입니다. 결국 하루 만에 국방부가 백 기를 들고 자원하는 사람에 한정하여 자 대에서 받기로 결정을 변경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63년부터 2008년까지 소 금을 식품이 아닌 광물로 분류하였습니 다. 암염이 있기 때문에 광물로 분류했다 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 유통되는 소금 은 대개 천일염입니다. 그러나 1963년에 제 정된 염관리법에서는 정제염과 천일염을 모두 광물로 분류했습니다. 따라서 식품안 전 관련 부서가 아닌 산업자원부에서 관 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 관행이 이어지고 이어지다, 결국 2008년에 이르러서야 소금 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되었습니다. 일선 실무자가 멍청한 생각을 실천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탁상공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최소한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이고, 책임의 한계도 있기 때문에 벌이는 일의 규모가 제한적이 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앙인들도 ‘탁상 공론’에 빠지기 쉽습니다. 탁상공론에 빠 지지 않으려면 첫째로 일단 현장에 가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넓 고 깊게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겸 손하게 조언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이민
8~9월 영주권 문호 대거 후퇴 충격 변호사들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취업이민 1~3순위 영주권 문호가 크게 후 퇴하면서 영주권을 기다리던 한인들이 충격에 빠졌다. 국무부가 발표한 8월 영주권 문호에 따 르면, 1순위는 지난달에 비해 1년 9개월 후퇴했고, 2순위와 3순위는 2~3년이나 늦어졌다. 그러나 이민변호사들은 매년 회계연도 말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 으로,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10여 년 전에 이민 온 한인 곽모씨는
“우리 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아닌 가”라며 “요즘에는 영주권 진행이 빠르지 만, 내가 왔을 때는 진행이 늦어 대부분의 한인들이 오랜시간 기다리다 영주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와 달리, 8월 영주권 문호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뿐만 아니라 매년 이맘때 쯤 비슷한 현상이 발생했고, 10월부터는 일반적인 상황으로 돌아간다는 것. 이정 은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최근 5년간 회
계연도 말에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며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이 되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 민 변호사도 “매년 10월에 쿼터가 시작되 고 8, 9월에 쿼터가 소진되기 때문에 이런 발표가 나오는 것”이라며 “일시적 현상이 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재운 변호사도 “일시적인 것으로, 속도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 다. 국무부도 “이번달 우선일자는 임시적
인 것으로 10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다시 7월 중 우선일자로 돌아갈 것”이라 며 “한정된 영주권 발급 수를 맞추기 위 해 8월 중 취업이민 비자발급 일자에 조 정이 생겼다”고 11일 밝혔다. 영주권 승인 은 잠시 동결됐지만, 영주권 신청 접수는 꾸준히 받고 있다. 따라서 신청자들은 신 분조정신청(I-485)을 여전히 제출할 수 있으며, 여행허가서와 노동허가서도 문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박다윤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자전거 탄 사람, 보행자, 공사장 인부 등
CBD가 함유된 스파클링 워터 ‘Present’ 출시
차로 치어 상해 입힌 운전자 처벌 강화 법 발효
레프트 핸드 브루잉-WAAYB 올개닉스 협업으로 탄생
2012년 한 운전자가 자신이 몰던 트럭으로 더 글러스 호웨이 전 메트로 스테이트대학 물 리학 교수를 치었다. 하우이 교수는 이 사고 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집 근 처 보도를 걷던 호웨이를 쳐 평생 불구를 만 든 운전자는 171달러의 벌금을 내고 운전면 허증에 벌점 1점을 추가했다. 호웨이는 “당시 이 사회에 정의는 없었지만 지금은 바뀌었 다”고 말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최근 자 전거 운전자, 건설 근로자, 경찰관, 보행자 등 을 차량으로 치어 상해를 입히는 사고를 낸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SB 175)에 서명했다. SB 175 법안은 운전 부주의로 자전 거 운전자, 건설 근로자, 경찰관, 보행자 등을 치어 상해를 입힌 운전자를 1급 교통 경범죄 로 처벌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법은 담당 판사에게 배상 명령과 아울러 운 전면허 정지를 최대 1년간 명령할 수 있는 권 한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 운전개 선 교육을 받거나 공공서비스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콜로라도 주의회에 서 초당적이고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하원
과 상원을 무난히 통과했다. 이 법안을 지지 한 딜런 로버츠 주하원의원은 자신이 부검사 로 일했던 당시 5지구 법원에 상습적으로 부 주의한 운전자들이 재판을 계속 받는 것을 보면서 매우 좌절했으나 기존 법을 따라야 했다고 토로했다. 볼더에 거주하는 아델라이드 퍼는 이 법안 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그는 2014년 10월 자 전거를 타고가다 차에 치어 중상을 입었다. 그녀는 이 사고로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으 며 아직도 입술과 뺨, 목 주위에 걸쳐 있는 흉 터를 안고 살아간다. 그녀는 또한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차를 사야 했다. 퍼는 최근 덴버 포 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친 운전자는 이 미 17번이나 교통위반으로 적발된 적이 있었 고 충돌사고도 4번이나 일으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벌점 4점을 받은 후 계속해서 운전 을 하다가 나를 쳤다”고 전했다. 그녀는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PTSD) 가 심해서 사고후에는 자전거를 탈 수가 없었 다. 아마도 남은 인생동안 PTSD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나는 차를 몰고 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우 기자
미국인들이 탄산음료와 같은 설탕이 많 은 음료 대신 설탕이 없고 칼로리도 적은 건강한 음료수를 찾는 요즘, 향이 가미된 탄산수는 ‘핫’한 음료다. 이와 동시에 삼 베(대마)식물에서 발견되는 비정신성 대 마 화합물 칸나비디올로 만든 CBD 제품 의 판매도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시장에 는 보조식품부터 미용제품, 커피, 반려견 전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CBD 제품이 넘쳐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CBD가 주입된 스파클링 워터가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보 도했다. 롱몬트 소재 ‘레프트 핸드 브루잉’과 버 소드 소재 CBD 제조업체인 ‘WAAYB 올 개닉스’가 협업하여 생산한 새로운 차원
의 탄산음료 ‘프레즌트’(사진)가 그것이 다. 올개닉 CBD 원료를 주입한 이 음료는 내춰럴, 레몬-라임, 블러드 오렌지 등 3가 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CBD 시장과 스파 클링 워터 시장을 모두 겨냥하고 있다. WAAYB 올개닉스의 최고경영자 (CEO)는 “우리는 씨 뿌리기부터 경작, 수 확, 추출, 증류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철저 히 관리, 감독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관 리만이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CBD 제품 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우리는 굳 게 믿는다”고 말했다. 프레즌트는 8월 12일부터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조만간 콜로라도주내 일부 지역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생산업체의 성분정보에 따르면 프레즌트 에는 감미료, 카페인, 나트륨이 들어 있지 않으며 칼로리도 제로다. 이 음료는 소비 자들이 낱개 또는 6팩으로 살 수 있는 16 온스 캔으로 나온다. 대부분의 CBD 제 품처럼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다. 1캔은 4.99달러고, 6팩은 29.99달러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주 한인회 주최 보험 세미나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콜로라도 주 한인회
박한수 목사 초청 심령 대부흥성회
8월11일 오후 1시30분 덴버 제일감리교회
8월13일~15일 덴버할렐루야교회
8월16일 금요일
8월16일 오후 7시~8시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00년의 함성, 새로운 미래’라 는 주제로 8월11일 오후 1시 30분 덴버 제일감 리교회에서 경축행사를 갖는다. 주소는 15095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이며, 관련 문의는 720.586.9115로 하면 된다.
덴버할렐루야교회(담임목사 김창훈)는 박한 수 목사(제자광성교회)를 초청하여 8월13일 ~15일 오전 10시, 오후7시 30분에 심령 대부 흥성회를 갖는다. 주소는 1654,s. Dayton St. Aurora, CO 80247이고 문의는 720.226.8113 으로 하면 된다.
판타지 액션 <사자>가 8월16일부터 AMC 아라파호 크로싱 극장에서 개봉한다. 상영 관 정보 및 티켓 예매는 DivineFuryFilm. com에서, 영화정보 소식은 Facebook.com/ HitKMovie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 의는 303.766.7200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신동윤 보험 전문가를 초청, 보험 전반에 관한 세 미나를 8월16일 금요일 오후 7시갖는다. 행 장 주소는 3033 S. Parker Rd. Aurora. CO 80014(Tower 1, 1층 컨퍼런스룸)이며, 관련 문 의는 720.310.8980 혹은 303.725.8983.
뉴라이프 실버평생교육원 가을학기 개강
제2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 개최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참가자 모집
제자교회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
8월17일 개강 및 등록
8월17~18일, 라이프타임 피트니스
8월16일~19일 월드옥타 덴버 경제인협회
한국학교·어와나·늘푸른대학·마미앤드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실버 평생교육원 가을학기를 8월17일부터 10월26 일까지 진행한다. 등록은 8월17일, 24일 오전 9 시30분부터 가능하며 등록비는 $50이다. 주 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 며, 문의는 720.218.8228로 하면 된다.
주간포커스에서 주최하고 콜로라도 한인 테 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콜로라도 한인 테 니스대회가 8월17일(오후 2시30분~8시)부터 18일(1시30분~6시)까지 라이프타임 피트니 스(Life Time Fitness)에서 열린다. 참가 문의 는 720.220.6461로 하면 된다.
월드옥타 덴버 경제인협회(회장 최윤성)는 8 월16일부터 18일까지 LA에서 개최되는 차세 대 창업&무역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 한 문의는 303.870.0026 (이승우 차세대 위원 장) 혹은 leesaccounting@outlook.com 으로 하면 된다.
덴버제자교회는 가을학기를 맞아 제자한국 학교(8.23~12.6 금), 어와나(9.6~4.24 금), 늘푸 른대학(9.7~11.9 토), 마미앤드(9.4~11.13 수) 등 교육프로그램을 연다. 문의는 한국학교 303.875.9076, 어와나 720.586.1475, 늘푸른대 학 978.473.3711, 마미앤드 720.627.9172.
한국 영화 <사자> 개봉 AMC 아라파호 크로싱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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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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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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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7일 수요일
한인단체장들 극일 전선 동참 한인회 등 16개 단체 긴급회의 광복절 기념식서 결의문 발표 주연방 의회 등에도 발송키로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들이 일 본의 대한 경제보복이 촉발한 극일 전선에 동참한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를 포 함한 16개 단체 관계자들은 6일 가든그로브의 한인회관에서 열 린 긴급 단체장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한 목소리로 현 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체장들은 3 개 항을 담은 결의문을 작성하기 로 결정했다 결의문에 반영될 3 개 항은 일본산 제품 구입 자 제 주 및 연방 의회에 이번 사 태에 대한 한인들의 입장 표명 및 한일 갈등 중재 요청 외교 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 력 촉구 등이다 회의에 참석한 다수의 단체장 들은 입을 모아 일본의 조치는 도를 넘은 것이라고 규탄하고
지난 6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 모인 한인단체장들이 일본의 대한 경제보복 관련 결의문에 담길 내용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우리도 극일을 위해 일본산 제품 불매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연방 정부 의회 가 나서야 한다며 타인종 정치인 들에게 한인들의 입장을 전달하 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의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 다 단체장들은 결의문 작성을 한인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한
인회는 각 단체에 결의문 초안을 보내 최종 문구를 작성한 뒤 오 는 15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 서 열릴 광복절 기념식을 통해 결의문을 발표하게 된다 김종대 회장은 단체장만이 아닌 모든 한인의 뜻을 담는다 는 의미로 광복절 기념식 참석자 들의 지지 아래 결의문을 발표하 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체장회의엔 한인회 외에 오 렌지샌디에이고 평통 OC한미 노인회 OC한인상공회의소 재 향군인회 미 서남부지회 한마
음봉사회 미주한인재단 통일 한마음포럼 OC체육회 OC기 독교교회협의회 OC장로협의 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코 윈 OC지부 OC목사회 OC한 우회 OC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각 단체장들은 불 의의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명복 전 OC체육회장 부부 돕기 운동에본지 8월 2일자 A14면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 글사진임상환 기자 았다 limsanghw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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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혐의 백만장자 4년간 해외 도피 끝 체포 아내를 살해한 뒤 해외로 도피 한 백만장자가 체포됐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7년 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후 잠적한 뉴포트비치의 부동산 투 자가 피터 채드윅(55)은 지난 4 일 멕시코에서 체포돼 5일 LA 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채드윅은 지난 2012년 10월 10일 뉴포트 코스트의 자택에서 부인 퀴 추 채 드윅(당시 46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채드윅은 범행 이튿날 멕시코 국경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페인트공이 아내를 죽이고 자신을 납치했으며 범인이 사체 유기를 위해 멕시코로 도주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일 오후 국경 인근에서 체포된 채드 윅은 경찰의 추궁에 신고 내용이 허위임을 자백했다 검찰 측은 채드윅이 재정 문제 와 이혼 가능성을 두고 언쟁을 벌이던 중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 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쓰레기 통에 유기했다고 밝혔다 체포 기소된 뒤 보석으로 석방된 채드윅은 지난 2015년 1월 법정 출두에 앞서 종적을 박낙희 기자 감췄다
한인사회 독립운동과 통일 강연 통일한마음포럼 10일 개최
지난 3일 스탠턴의 리빙스톤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이 개최한 제6회 무료 헬스페어 참가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검진과 상담을 받고 있다 [리빙스톤 제공
무료 헬스페어에 119명 몰려 각종 검진 과일채소도 받아 리빙스톤 클리닉 역대 최다 지난 3일 스탠턴의 리빙스톤 커 뮤니티 헬스 클리닉(대표 박경 일 전문의 이하 리빙스톤)이 개최한 제6회 무료 헬스페어 가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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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박경일 리빙스톤 대표는 이 번까지 여섯 번 헬스페어를 개 최했는데 이번에 가장 많은 119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 다라며 헬스페어 직후 세컨 드 하비스트 푸드뱅크의 지원 을 받아 과일과 채소를 나누어
줬는데 이 행사에도 많은 주민 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날 행 사에선 혈액 및 초음파 검사 치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걸 친 전문의 상담 등이 제공됐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한인을 포함한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무 료 헬스페어를 개최할 것이라며 여러 사정으로 평소 건강을 돌 보기 힘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임상환 기자 싶다고 말했다
한미 통일한마음포럼(이하 포럼 회장 한광성)이 오는 10일(토) 오후 5시 가든그로 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운영위원 정기회의 및 공개 토의 행사를 연다 공개 토의 시간엔 포럼 운 영위원이자 고문인 민병용 미주한인역사박물관장이 남북통일과 초기 한인사회 의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출동 소방차 승용차와 충돌 출동하던 소방차가 승용차와 충 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라팔 마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시30분 응급 의료 신고가 접수 돼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부에 나파크 현장으로 가던 OC소방
강연한다 질의 응답 시간 도 마련된다 포럼은 오렌지샌디에이고 민주평통의 전 회장 임원들 이 중심이 돼 지난 6월 발족 한 단체다 민간 차원에서 이념을 초 월해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 자는 취지로 결성된 포럼은 짝수달마다 한 번씩 회의 강연 및 공개 토의 시간을 갖는다 문의는 전화(714-4487731)로 하면 된다
국 소속 소방차61호가 오렌지소 프 애비뉴와 밸리뷰 스트리트 교 차로 부근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부딪혔다 경찰은 대파된 승용 차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했을 가 능성을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으 며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박낙희 기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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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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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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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딸딸사망했으니 사위는유산 유산50% 50% 내놔라” 사망했으니 사위는 내놔라 중국 장모의 막무가내 딸이 사망하자 사위의 재산에 대한 상속권을 주장한 아내의 친모, 그러 니까 장모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 다. 더욱이 이번 사건에서 법원은 장 모의 요구를 들어주며 논란이 가중 되는 분위기다. 사건의 주인공은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리밍 씨. 리 씨와 아내 선화 씨는 지난 2016년 9월 결혼 후 이 일 대의 아파트에 거주해왔다. 당시 결 혼 이후 두 사람이 거주한 아파트는 아내 선화 씨의 친모인 왕아포 씨가 마련해준 임대아파트였다. 혼인 이
후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다. 당시 아파트는 아내 선화 씨의 어 머니이자 리밍 씨의 장모인 왕아포 씨가 부동산 전체 중 45%의 지분을 소유, 나머지 55%는 아내 선화 씨가 가지고 있는 공동 명의 형식이었다. 아파트에 대한 남편 리 씨의 지분은 없었던 것. 문제는 지난해 10월 아내 선화 씨 가 평소 앓던 지병으로 유언을 남기 지 않은 채 사망했다는 점이다. 이 무 렵 리밍 씨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사 망으로 장례를 치뤘고, 장례 절차가 종료된 직후 법원으로부터 법정에 출두하라는 안내서를 받았던 것으
로 전해졌다. 법정에 출두하라는 명령서의 내용 에는 사망한 아내 대신 아내의 친모 인 왕아포 씨에게 사위의 재산 일부 를 분할, 지급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 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명령서에 따르면, 리 씨와 선 씨가 결혼 이후 불어난 재산에 대해 죽은 아내 대신 장모인 왕아포 씨에게 재산의 일부 를 분할토록 강제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리밍 씨는 “아내의 장례가 이제 막 끝났는데 장 모님은 딸의 죽음을 슬퍼하는 대신 재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는 것 이 믿을 수 없다”면서 “특히 살고 있
던 집에 대한 본인과 딸의 소유권에 대해 주장한 것을 넘어, 내 친아버지 가 주신 유산에 대한 상속권까지 주 장했다”며 분개했다. 실제로 리 씨의 장모인 왕아포 씨 가 주장한 재산 상속권의 내용에는 리 씨와 선화 씨의 혼인 이후 불어난 재산 목록 중 사위 리 씨의 아버지가 사망하며 남긴 부동산과 현금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2년 전 리 씨의 친부가 사망 하면서 남긴 부동산 한 채와 80만 위 안(약 11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 등 이 리 씨 명의로 상속됐던 바 있다. 리 씨는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재
산은 장모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재산”이라면서 “특히 병사한 아내가 사망한 시점에 이 같은 요구를 하는 것은 그야말로 생떼를 쓰는 것과 다 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원 측은 심리 과정을 통해, “남 편 리밍 씨의 아버지가 사망하며 유 언을 남기지 않았으며, 남편이 상속 받은 유산에 대해 부부 공동 재산으 로 해석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부동 산과 현금 등의 유산 중 50%를 사망 한 아내의 친모인 왕아포 씨에게 분 할, 이전토록 했다. 다만, 해당 판결 에 대해 남편 리밍 씨는 항소를 제기 한 상태다.
베이징 명물 된 로봇경찰 ‘안순사’ 영화 ‘로보캅’ 이 현실로 지난 2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왕푸 징 지하철역 입구. 작은 탱크처럼 보 이는 기계 1대가 나타났다. 왕푸징은 서울의 명동 같은 베이징 최대 번화 가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 다. 높이는 1m 남짓. 하체는 탱크 바 퀴 모양에 파란색 상판이 올려져 있 고, 지지대 위에 사람 눈 같은 카메라 2대가 달렸다. ‘안순사’(安巡士, 안전한 경찰이 라는 뜻)라는 이름의 이 기계는 로 봇 경찰이다. 환구망 온라인판은 6일 “안순사라는 이름의 순찰 로봇이 돌
아다니는 것이 베이징의 거리 풍경 이 돼 버렸다”고 전했다. 이 로봇을 본 궈슈아이 씨는 중국 웨이보(중국 의 대표적 SNS)에 “어렸을 때부터 경찰관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젠 그 꿈을 접어야겠다. (로봇 경찰이 등장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는데 사람이 필요할까?”라고 썼다. 이날 안순사는 지하철역에서 왕푸 징을 거쳐 창안 교차로까지 조용히 이동한 뒤 원래 출발지로 되돌아 왔 다. 카메라는 50m까지 촬영할 수 있 으며 야간에도 적외선 촬영이 가능 하다고 로봇 담당자는 설명했다. 특 히 “촬영되는 모든 이미지는 로봇에 저장되고,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
로 보낼 수 있다. 거리에 비상 상태가 발생하면 로봇은 경고를 할 수도 있 다”고 했다. 원격 조종인지 자율주행인지는 언 급하지 않았다. 안순사의 속도는 최 고 시속 10km. 빠르게 움직일 경우 사람의 평균 걸음걸이보다 2배 이상 빠르다. 자전거 속도와 비슷하다. 영 화 ‘로보캅’ 수준은 아니지만 위험 대상을 식별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사람 대신 수행할 수 있다. 중국에서 로봇 경찰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3 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
구걸하려면 돈내라 스웨덴 도시 ‘구걸허가제’ 도입 논란 “취약 계층의 안전망 접근에 도움” vs “범죄조직 악용될 소지 다분”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알려진 스 웨덴에서 한 도시가 도입한 ‘구걸 허 가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 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롬 서부에 있는 에스킬스투나시는 거의 1년간 의 법정유예 기간을 거쳐 지난 1일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구걸 허가제 를 시행하고 있다. 도심의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250크로나(스웨덴 화폐· 약 27달러)를 선금으로 주고 허가증 을 받아야 한다.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신청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경찰서를 방문하 거나 온라인상에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에스킬스투나시 에서 구걸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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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4000크로나(약 430달러)의 벌금 을 물게 된다. 지미 얀 손 사회민주당 시의원은 구걸하는 행위를 통제해 조금 더 어 렵게 만들어야 한다며 제도의 취지 를 설명했다. 그는 허가제가 노숙자와 기타 취약 계층을 지역 당국, 특히 사회복지기 관과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며 “제도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보자”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 말했다. 반면 제도에 반대하는 쪽에서는 구걸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면 서 허가제가 불가리아나 루마니아 출신 집시들이 대부분인 걸인을 더 취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선단체인 스타드미션의 토마스 린드로스는 오히려 허가제가 범죄 조직에 악용될 가능성을 꼬집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롬에 있는 지하철역에 있는 노숙인들의 모습.
범죄조직이 허가 신청에 대한 비용 을 대신 내주고 걸인들을 갈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웨덴에서는 지난해 12월 최고 행정법원이 남부도시 벨링에 지방의 회가 가결한 구걸 금지 법안을 유지 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몇 달 새 일 부 도시들은 구걸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앞서 벨링에 지방의회는 스웨덴에 서 처음으로 구걸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했지만, 지방정부가 이 를 거부하면서 법정 싸움을 벌였다.
8월1일 중국 시내 중심가인 시단 거리에서도 로봇 경찰이 목격됐다.
고 로봇 경찰이 등장한 바 있다. 경찰 표식을 부착한 이 로봇은 안면 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양회를 앞두고 범 죄 수배자를 사전에 찾아내 검거하
웨이보 캡처
기 위해서였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로봇 경찰 ‘안순사’는 ‘탱크형’ 이 동방식으로 진화했다. 공격적인 형 태에 이동은 더 용이해졌다.
‘수상한 소음’에 빗발친 주민신고 범인은 짝짓기 열중한 고슴도치 한여름 밤 야생 고슴도치의 짝짓기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 하는 사례가 잦아 독일 경찰들이 고 역을 치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 언과 독일 언론 슈피겔 등이 5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흥분하거나 괴로워하는 인간 목 소리로 들릴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우크스부르 크의 경찰은 고슴도치가 내는 ‘수상 한 소음’을 위급한 상황으로 오인한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사례로 한 초등학교에서 수상한 소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건을 소개했다. 보안등까지 작동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에 도착해 주변을 탐색해보니 소음의 주인공은 황당하게도 짝짓기 중인 야 생 고슴도치 한 쌍이었다. 경찰관계자 는 보고서에 “의심스러운 소음은 짝 짓기 중이던 고슴도치 부부에게서 발 생한 것 같다”고 결론냈다. 고슴도치 짝짓기 의식이 활발하게
벌어지는 기간은 4월에서 9월 초다.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수 의학과 전문가는 “고슴도치는 짝짓 기를 하는 동안에 큰 소리로 으르렁 거린다”며 “그중에서도 수컷은 가장 큰 소리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소리가 때때로 흥분하거나 괴 로워하는 인간의 목소리로 사람들 에게 들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슴도치는 매미, 개구리와 마찬 가지로 야간에 소음을 발생하는 대 표적인 동물이다. 조용하게 코를 킁 킁거리는 소리부터 비명을 지르거나 으르렁대는 소리에 이르기까지 고슴 도치는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피니언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OPI N ION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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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6일 화요일
중앙 칼럼
한 일본인의 한국 방문기 독자 마당
일본의 바른 길 지금 한일관계 분쟁의 주인공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다 제2차 세계대전에 항복하면서 다시는 전쟁을 안 하기로 했지만 일본은 또다시 한국과 경제전쟁을 일으 켰다 아베 총리는 A급 전범인 도 조의 후손이다 36년간의 침략에 대해 일제는 조금의 반성도 없이 아직까지도 침략자의 근성을 버리고 못하고 있다 엄연히 대한민국 영토인 독 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면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무역전쟁을 일으켜 한국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한미일 동맹이 무색해질 정도로 일본은 편협한 섬 나라 근성을 드러내고 있다 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을 다시 하려는 야 욕을 버리지못하고있다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가게 마 련이다 아베 총리는 자기가 파 놓 은웅덩이로들어가고있다 오늘 정의의 칼을 뽑아 참된 평 가의 길을 열어 달라고 간곡히 기 도한다 일본은 즉시 잘못된 길을 떠나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길 만이 역사에 크나큰 죄를 지 은 일본이 세계에 사죄하는 길이 최성근독자 될 것이다
우리말 바루기 더위가 한참한여름? 한참과 한창을 잘 구별해 야 한다 한참은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오랫동안 한동안이란 의미 다 한참 기다렸다 한창은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 나는 때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를 이른다 한창이 무엇이 가장 왕성하게 일 어나는 현재진행형의 시간이라면 한참은 시간의 경과를 뜻하는 양적 시간의 개념이다 한참이란 낱말의 유래를 떠올 리면 좀 더 구별하기 쉽다 한참 은 두 역참 사이의 거리를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따라서 한여름은 무더위가 한 창인 요즘이라고 해야 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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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내각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에 이어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강행함 으로써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 다 한국 국민 사이에는 일본제품 불매 및 관광 자제라는 No Japan 운동이 전국적 으로 펼쳐지고 있다 일본 외무성도 한국 내 반일시위 등을 이유로 최근 20여 일 사이에 4차례나 한국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같 은 상황에서 한 일본인의 감동적인 한국 방 문기가 일본은 물론 한국의 소셜미디어를 통 해 확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페인 과 포르투갈 여행에서 만난 21가지 이야 기의 저자인 여행작가 데즈카 다이키씨가 소셜미디어 노트(Notemu)에 올린 지 금 한국을 여행해 느낀 것들이라는 제목 의 글이 노트 편집부의 추천 글로 소개되 면서 한국에까지 알려지게 된 것이다 사진들과 함께 게재된 글(bitly/2 YKaAxk)은 데즈카씨가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대회 관전을 위해 지난달 27일 에서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겪게 된 에 피소드를 소개한 것이다 한일관계가 악 화되고 있어 친구는 물론 자신도 방한에 대해 걱정했지만 각지에서 반일시위가 일어나고 곳곳에 일본제품 불매 현수막 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뿐 어떠 한 신변위협 없이 평화롭게 여행을 할 수
박낙희 OC취재부 부장
있었다는 내용이다 데즈카씨는 특히 일본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때 옆에 있던 한국 남성이 스마트폰 앱으로 축하합니다 2관왕이네요!라는 일본어를 자신에게 보여주며 활짝 웃은 데 이어 일본 선수가 우승 소감 인터뷰 중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답하자 관중 이 환호하는 모습에 놀랐고 감동해 눈물이 났다고 한다 일본선수가 우승해 야유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단다 실제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간접 정보를 통해 알고 있던 한국 이미지와 너 무 달랐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며 한국인들을 조금이라도 의심한 자신이 부 끄러웠다고 했다 이 밖에도 편의점과 관 광지에서 체험한 미담을 통해 언제나 변하 지 않는 다정한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었 다면서 귀국 후 오히려 이런 시기에 한국 을 여행해 정말 좋았다고 했다 이번 여행 을 통해 데즈카씨는 TV나 인터넷의 정보
가 전부라고 생각지 말고 100% 믿지 않길 바란다면서 광주에서 축하한다고 말을 건 넨 한국인의 웃는 얼굴을 믿고 싶다고 했 다 그 아름다운 웃음엔 거짓 따윈 없을 테니까라면서 이 글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대다수가 일본정부가 문제이지 일본인들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찾아 오는 일본인들에게 한국인의 진실한 모 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대부분 공감한다면서 현 사 태를 위정자들 탓으로 돌리며 양국 국민 끼리 사이 좋게 지내길 바란다는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시민활동가로 잘 알려진 이호 더 이음 공동대표는 저서 풀뿌리운동 새로운 복 원을 통해 진정한 세상의 변화는 힘과 권 력 돈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생각과 움직 임을 만드는 과정이 결국 세상을 근본적으 로 변화시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풀뿌리운 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즈카씨의 글이 양국 국민의 공감을 얻으며 연대감을 느낄 수 있게 하듯이 갈수록 골이 깊어지고 있 는 한일간의 관계 개선에도 권력이 주체가 아닌 권력과는 거리가 먼 시민 간의 자발 적 풀뿌리운동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 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 아침에
어느 날 코요테가 나타났다 연이어 총기 사고가 일어나니 마음이 심란 하다 지난봄 딸네 집에 갔을 때 일이 생 각난다 덴버에 도착한 나는 손녀 만날 생 각에 들떠 있었으나 공항에 나온 딸은 우 울해 보였다 내가 비행기 안에 있던 그 시 간쯤 딸네 집과 멀지 않은 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있었다 같은 학군에 있는 모든 학 교에 출입금지 지침이 내렸다고 했다 시 간이 좀 지난 뒤 손녀는 집에 올 수 있었 다 유치원에 다니는 손녀는 총기사고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걱정되어 물어보 았다 운동장에 코요테(Coyote)가 나타 나서 모두 교실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선 생님이 이야기했단다 저녁에 경찰이 사건 개요를 발표했다 용의자는 그 학교 고등학생과 중학생 각 한 명의 남학생이며 둘 다 체포되었다 일반 학생 중 한 명이 총을 든 고등학생 을 덮쳤고 뒤이어 두 학생이 합심하여 고등학생을 잡았다 처음 막아선 학생 은 현장에서 숨졌다 졸업을 겨우 사흘 남겨놓았었다 사고로 1명이 사망했고 부상이 8명이다
한영 수필가
잠시 후 경찰이 정정 발표를 하였다 범 인 중 한 명이 남자 중학생이라고 발표하 였으나 사실은 여학생이라고 했다 남자로 보이고 행동하길 원하는 여자아이였다고 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하면서 모든 학생을 일렬로 건물 밖으로 나오도록 했다 그 학 교는 차터스쿨이라서 유치원부터 고등학 교 졸업반까지 한 교정에 있었다 어린 유 치원 학생들까지 머리에 손을 얹고 한 명 씩 경찰의 지시에 따라서 나왔다 나도 경찰 앞에 팔을 들고 나온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 줄 안다 비즈니스를 할 때였다 출장에 필요 한 서류를 전날 가져오는 것을 깜빡했다
새벽에 공항 가는 길에 사무실에 들렀다 마음이 바빠서 그랬던가 알람 해지를 깜박 했다 잠시 후 밖에서 수선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전화가 울리더니 경찰이라며 나의 신상과 사무실에 있는 이유 같은 것을 꼬 치꼬치 물었다 다 대답을 하고 나니 손을 머리에 얹고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 당황 스러웠고 무서웠다 내가 지금 무슨 취급을 받고 있나? 죄가 없으면서도 마치 죄인인 것처럼 느껴졌다 내가 나간 뒤 경찰이 사무실로 들어섰 다 건물 전체를 샅샅이 뒤지더니 다음 부터는 조심하라는 말을 무뚝뚝하게 하 고는 떠났다 그날 그 교정을 걸어 나온 어린 학생들 이 자꾸 내 마음에 남는다 학생 누군가가 다른 학생을 죽이거나 다치게 했다는 사실 과 머리에 손을 얹고 경찰이 지켜보는 가 운데 걸어서 나왔다는 것을 어린 학생들은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겠다 어느 봄날 교 정에 코요테가 나타났었다고만 기억하면 좋겠다 그러나 다시는 코요테 같은 건 나 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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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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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09일 금요일
종합
Biz 브리프
금리 최대 1%P 내려야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 업 정책국장은 6일 폭스뉴 스에 출연해 기준금리를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맞추 기 위해 연준이 연말 전에 기준금리를 최소 075%포 인트 또는 1%포인트 인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 하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 하를 노골적으로 압박한 것 이다 나바로 국장은 미국 과 다른 나라의 기준금리 차이가 너무 크다면서 그것 이 미국의 일자리를 희생시 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폰11 내달 공개될 듯 애플이 올해 하반기 내놓을 아이폰 1111R과 11맥스 (MAX)를 9월 10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IT매체 씨 넷(Cnet)이 6일 보도했다 애플은 3분기에 아이폰 매출이 12%나 떨어지고 순 익도 96억 달러에 머물렀지 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 으로 갈아탈 수 있을 것으 로 보고 올해도 예정된 언 팩(신제품 공개) 일정을 진 행할 것이라고 이 매치는 전했다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을 발매하는 날은 금 요일인 9월 20일이 될 것으 로 보인다 아이폰은 전통 적으로 금요일에 신제품을 론칭해왔다
유가 하락세 지속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 갔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 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106달러) 하락한 5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부문까지 확전 양상 을 보이는 미중 무역전 쟁이 지속해서 투자심리 를 압박했다 위험자산 으로 분류되는 원유는 통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장세 에서는 약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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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7일 수요일
교내총격 대비하자 방탄 백팩 인기 백투스쿨 핫 아이템 부상 가격 99~490불까지 다양 정부기관 테스트는 없어 잇단 총기 난사 사건으로 방탄 백팩이 백투스쿨 쇼핑 시즌의 핫 아이템이 되고 있다 그러나 출시 제품의 상당수는 방탄 기능 을 공인받지 않은데다 일부는 권 총 탄환 정도만 막을 수 있어 구 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CNBC의 6일 오피스맥스와 오피스디포 등 소매업소 웹사이 트에 방탄 백팩 제품이 속속 등 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 다 이들 제품이 주목을 받으면 서 최근에는 홈디포닷컴 등 다른 소매업체 웹사이트에도 방탄 백 팩이 등장했다 방탄 백팩 제조 및 판매는 가 드독 시큐리티와 불렛 블로커라 는 두 개 업체가 주로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학교 등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이어지면서 방 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불렛 블로커의 관계자
방탄 백팩을 판매 중인 불렛 블로커 웹사이트 캡쳐
도 수 년 전에 비해 매출이 200% 정도 급증했다고 전했다 가격은 다양하다 중국에서 제조된 프로실드 스카우트 방탄 백팩의 가격은 99~119달러 디 자인은 일반 백팩과 큰 차이가 없지만 무게는 1파운드 정도 더 나간다 불렛 블로커 백팩은 160 ~490달러 선이다
이들 업체는 판매 중인 백팩이 내셔널저스티스인스티튜션 (NIJ)의 IIIA 등급과 같은 수준 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IIIA는 9밀리와 44구경 매그넘 등의 권 총을 5차례 발사했을 때 이를 막 을 수 있어야 받는 등급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 가 주장하는 등급은 정부 기관이
최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 결국 파산
나 NIJ에서 테스트를 받은 게 아 니라고 지적했다 즉 제 3의 업 체에서의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정확하게 NIJ의 IIIA 방탄 등급이라고 말하기에 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NIJ 측 역시 백팩 담요 서류 가방 등의 방탄 기능 제품을 테스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가는 방탄 기능의 유효기간은 5년인데다 총기 난 사 사건에서 자주 사용된 총기는 반자동 소총인 AR-15라이플이 어서 권총 방탄 등급이 실제 효 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덧붙 였다 전 뉴욕경찰국 커미셔너는 만약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 어졌을 때 방탄 백팩만 믿고 범 죄자에게 맞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 심리학자는 방탄 백팩 이 부모의 심리적 안정에는 도움 이 되겠지만 자녀의 두려움은 되 레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기아 옵티마 일부 리콜 2019년형 충돌방지 에러
온라인쇼핑비용증가 원인 일부 매장 폐점 절차 진행 100년 가까운 역사의 최고급 백 화점 바니스 뉴욕이 결국 파산 했다 업체 측은 6일 뉴욕 남부법원 에 파산보호신청(챕터11)을 접 수했다고 밝혔다 파산보호신 청과 함께 시카고와 라스베이 거스 시애틀 매장 12개의 콘 셉트 매장 일부 창고도 문을 닫는다 다만 뉴욕 맨해튼 메디슨 애비 뉴에 있는 본점과 베벌리힐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매장은 계속 문을 연다고 업체 측을 밝 혔다 법원에 접수된 서류에 따르면 바니스 뉴욕은 헤지펀드사인 페리 캐피털이 운영하고 있으며 부채와 자산 규모 모두 1억 달러 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바니스 뉴욕의
최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경영난으로 결국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 했다 [AP]
파산 원인으로 고객의 쇼핑 패턴 변화와 비용 증가를 꼽고 있다 뉴욕 맨해튼 본점의 경우 올해 매장 임대료만 3000만 달러에 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라 비텔레 CEO는 온 라인 쇼핑의 급격한 증가와 임대 료 상승 등이 맞물려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다고 밝혔다 바니스 뉴욕은 지난 1923년 뉴욕 맨해튼 지역에서 500스퀘어 피트의 남성복 매장으로 출발했 다 이후 1960년대 고가품 판매
에 주력했으며 1990년대 전국적 으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최고급 백화점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한편 올해도 소매업체의 폐업 이 지속되면서 지난해의 숫자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리서치 업체인 코어사이트는 올해 전국에서 7567개의 소매점 이 문을 닫아 지난해 전체의 5864개를 이미 추월했다고 밝혔 다 코어사이트는 올해 1만2000 개의 소매업소가 문을 닫을 것으 로 예상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 (KMA)이 2019년형 옵티마 1 만1423대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소비자 전문지 컨수 머 어페어스가 6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감마 16 터보GDI 엔진 또는 세타2 20 터 보-GDI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 로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에러 문 제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특히 전방에 멈춰서 있는 차 량이 감지된 상황에서는 제동 보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MA는 해당 모델 소유주 들에게 통보해 무료로 FCA 소 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 으로 리콜(기아 리콜 넘버 SC 179)은 오는 27일 경부터 시작 된다 KMA 고객서비스 전화 (800-333-4542)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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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09일 금요일
한국경제 11
12 본국판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반도체 기업 “최악 면했을 뿐 부품확보 대책 그대로 추진” 개별허가 대상 지정된 세 품목 수십건 허가 신청했지만 답 없어
일본의 새로운 수출 상대국 관리 분류 체계 기존
정부 오늘 일본 조치에 맞대응
화이트국 한국배제 시행령공포
백색 국가
새 분류 체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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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P(자율준수프로그램)를 제대로 갖추지못한 기업과 한국 중소기 업은 사실상 개별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악영향을 받을 우려 가 있다. 지난 달 7월 4일 개별허 가 대상으로 변경한 3개 품목에 대해 수십 건의 수출허가를 신청 했지만 아직까지 일본 경제산업 성의 허가를 받은 곳은 없는 실정 이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수석연 구원은 “세부 품목에 대해 규제를 추가한다고 하면 한·일 간 강대강 국면이 강화할 수 있고, 이에 따 른 자국 기업의 부담, 국제여론 악 화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한국의 대책과 상황 등을 좀 더 지켜보고 이에 따라 대응계 획을 짜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도 “일본 이 확전을 자제한 것으로 판단하 긴 힘들다”면서 “세부 내용을 면
B 비(非) 백색 국가
한국 등 10~20개국 (4대 수출통제 체제 가입국) 대만, 싱가포르 등 대부분 국가·지역
그룹
북한, 이라크 등 1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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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품목 (일반)
미국, 영국 등 26개국 -대부분 품목 포괄 허가 -허가 절차 (원칙적으로 3년간 개별 허가 면제) 면제 등 수출절차 (한국, 대폭 간소화 그룹 B로 강등) -수출기업의 자율관리 폭넓게 허용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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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품목(군사전용 가능)
자료: 일본 정부
-일정 품목 포괄 허가 -나머지 품목 개별 허가 -수출기업에 대한 현장 검사 등 일정 의무 강제 -일부 품목 포괄 허가 -대부분 품목 개별 허가
7일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내용 -군사전용 우려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개별 허가
-개별허가
밀히 분석해 봐야 하고, 이후 일 본이 어떤 추가 수출규제 조치를 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법령 개정에 서 그간 사용하던 수출 상대국 분 류 체계를 기존 ‘화이트국가와 비 (非)화이트국가’ 구분에서 그룹 A·B·C·D로 재분류했다. 그룹 A 는 기존 화이트국가와 비슷한 개 념으로 일본 기업이 수출할 때 일 반포괄허가를 받으면 원칙적으로 3년간 개별허가를 받는 절차가 면 제된다. 그룹 B는 4대 수출통제 체제 가 입국이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한 국
가로, 그룹 A에서 제외된 나라다. 한국은 그룹 A에서 B로 바뀌었는 데 이번 개정안에서 지위가 낮아진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 그룹 B는 특별 포괄허가를 받을 수 있긴 하 지만 그룹 A와 비교해 포괄허가 대 상 품목이 적고 그 절차가 복잡하 다. 그룹 D는 북한·이란·이라크 등 유엔의 무기금수국으로 지정된 국 가들이며, 그룹 C는 A·B·D 어느 그 룹에도 해당하지 않는 국가들이다. 재계에선 최악은 면했다는 반응 이다. 현재로선 기존 반도체 업계 의 피해가 더 커질 우려는 적어졌 고, 반도체처럼 소재 확보에 어려
이 담긴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 관보. [AP=연합뉴스]
움을 겪는 품목도 당분간은 나오 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렇다고 나아진 것도 없다. 반도체 기업의 임원은 “일단 한숨을 돌린 것일 뿐 상황이 끝난 게 아니므로 협력 업체와 부품 재고를 확보하 는 등의 기존 대책은 그대로 추진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에 너지 기업 관계자도 “통관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품목을 정해 자체 적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있다”며 “어떤 품목을 언제 추가로 제재할 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마음 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일본 의존도가 덜한 자동차와 철강 업계는 느긋 하다. 반면에 전기차 배터리 업계
는 긴장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용 리튬이온폴리머 전지를 생산 하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이 대표적이다. 두 기업은 알루미 늄 포일 형태의 파우치(배터리를 감싸는 얇은 막)를 일본 기업에서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삼성SDI 의 경우 소형 배터리 제조에 사 용하는 파우치를 일본에서 들여 오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오늘 발표에서 배터리 관련 소 재가 포함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파우치의 경우 대부분 일본 수입 에 의존하고 있어 소재 수입이 막 힐 경우 단기적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도 속도를 낸다. 정부 는 8일 열리는 일본 수출규제 대 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일본을 우 대국에서 제외하는 ‘전략물자수 출입고시 개정안’을 안건으로 올 릴 예정이다. 일본을 29개국이 속 한 우대국가 지역인 ‘가’ 지역에서 ‘다’ 지역으로 옮긴다. 일본이 한 국에 한 것처럼 포괄허가 혜택을 없애고 개별허가를 받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늦어도 다음달 중 시행할 방침이다. 허정원 기자
문 대통령 이르면 오늘 개각 대상 줄어 6~7명 안팎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8일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 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개각 작 업이 막바지 단계로, 문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 8일 개각 가능성도 있지만 9일이 더 유 력하다”고 말했다. 이번 개각은 진 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연철 통일 부 장관 등이 입각했던 3월 8일 이 후 5개월 만이다. 애초 8~9명으로 예상되던 개 각 대상은 6~7명 안팎으로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박 능후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
부 유영민 장관의 유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박 장관의 후임 으로 강하게 거론되던 김수현 전 정책실장의 경우 검증을 통과하 지 못했다는 얘기가 여권에서 나 온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때 구미·경북고 출신의 김 전 실장을 TK(대구·경북) 지역에 전략 공천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 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문 대통 령에게 직접 요청했다고 한다. 과기 부 장관의 경우 마땅한 후임자를 찾기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지난 3
월 개각 때 KAIST 조동호 교수를 유 장관 후임으로 내정했으나 해 외 부실 학회 참석 사실 등이 드러 나며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박상기 법무, 이개호 농림축산 식품,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교체가 확정적이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 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조 수석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 북에 한국거래소가 이미선 헌법 재판관의 불공정 주식 거래 의혹 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렸 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많은 인
재가 청문회가 두려워 공직을 맡 기를 회피하고 있는 바, 참으로 안타깝다. 도덕성 검증(비공개) 과 정책 검증(공개)을 구분하는 개정이 필요한 때”라고 쓰기도 했다. 여가부 장관 후보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우선 거론 된다. 일각에선 지난 5월까지 조국 전 수석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인 선을 책임졌던 조현옥 전 인사수 석도 여가부 장관 후보로 언급한 다. 농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차관의 승진 기용이 유력하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보 직 변경으로 공석인 공정거래위 원회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 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장관급 자리 3곳에 대한 인선도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 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가 유력 하다.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은 성수 수출입은행장의 이름 이 오르내린다.
당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170개 아이디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 다. 해당 기사에는 당선을 축하하 는 댓글도 있지만, 상당수의 댓글
들에는 나 원내대표를 비난하는 ‘나베, 매국노’등의 악성 댓글도 포함됐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나경원, 악성 댓글 아이디 170개 ‘모욕 혐의’ 고소 … 해당 네티즌들의 거주지 경찰서로 이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 티즌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나 원내
대표가 지난 6월 자신의 기사에 악성 댓글을 게시한 170개 아이디 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 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나 원내대표가 지목한 기사는 지난해 12월 11일 자신이 한국당 첫 여성 원내 대표로 선출된 사실 을 전한 기사다. 나 원내대표는 해
배재성 기자
본국판 13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박원순‘도로 위 아파트’2년 뒤 착공 <북부간선 신내IC~중랑IC>
땅값 절반 임대주택 1000가구 공원·상업단지 갖춘 콤팩트 시티 소음진동먼지 해결이 숙제
서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위에 공공주택과 공원·보육시설, 업 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 된다. 이른바 ‘도로 위의 아파트’ 프로젝트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대주택 8 만 가구 공급계획’ 중 대표 사업 이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는 북부간선도로 신내 나들목(IC)~중랑IC 구간 일대에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을 본 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두 개 의 IC 사이 약 500m 구간 상부에 인공대지(垈地)를 조성하고, 도로 양옆 150m를 더한 총 7만4675㎡ (약 2만2500평) 부지에 주거·여가· 상업 단지가 포함된 ‘콤팩트 시티 (작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 이다. 도로 상부를 활용해 주택을 지은 독일의 ‘슐랑켄바더 슈트라 세’, 일본의 ‘게이트타워 빌딩’ 등 을 벤치마크한 것이다. 북부간선도로 위 2만3400여㎡ 와 도로부터 신내 차량기지까지 창고 부지 3만3500여㎡, 도로 북
위한 보육·문화·체육시설도 들어 선다. 도로 옆에는 청년창업공간 이 마련된다. 일자리와 관계된 업 무·상업시설도 배치해 지역의 자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 인공대지 7만 족 기능을 확보한다. 4675㎡에 들어설 콤팩트 시티 상상도. 도로 위 아파트가 완공되고, [사진 서울시] 공중보행교를 놓으면 북부간선 도로 때문에 단절됐던 신내역과 측의 녹지 일부 1만7600여㎡ 등이 신내3지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 대상지다. 국공유지가 67%, 사유 는 효과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가 33%를 차지한다. 사업비로 “신내역은 경춘선과 6호선(개통 4213억원을 잡아놨다. 김세용 SH 예정), 면목선 경전철역 등이 지 공사 사장은 “인공대지 조성비용 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형성될 은 3.3㎡당 1000만여 원으로 추산 예정이어서 이 일대가 대중교통 한다. 이는 토지 가격(㎡당 1500 중심 생활권으로 탈바꿈할 것”이 만~18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 라고 기대했다. 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로 위에 건축물이 지 서울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 어지는 만큼 소음·진동·미세먼지 쳐 연말까지 이 일대를 공공주택 문제 등을 얼마나 해결할 수 있느 지구(신내4지구)로 지정한다는 냐가 관건이다. 인공대지 하부의 방침이다.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도로는 ‘터널’로 바뀌게 돼 환기 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환경· 문제도 걸림돌이다. 최칠문 SH공 교통영향평가 등을 대폭 간소화 사 복합개발사업단장은 “차폐형 해 사업 속도를 낼 수 있다. 이어 방음설비를 통해 소음 문제를 해 10월 중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단 결하고, 터널 안에 진동 차단·저 지 설계안을 확정한다. 2021년 하 감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필요 반기 착공, 2025년 입주가 목표다. 하면 대기정화 시스템을 도입하 인공대지 위에는 임대주택 겠다”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충 1000가구(주차대수 400대)가 들 분히 대처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어설 예정이다. 주로 청년과 신혼 나왔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부부에게 공급된다. 지역 주민을 lee.sangjai@joongang.co.kr
수능 D-100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하루 앞둔 5일 대구 동구 신천동 청구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교실에 서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시간 동안 무리한 학습 계획보다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뉴시스]
북상하는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부산 송정어촌계 어선들이 피항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남부에 상륙하는 태풍이 많은 비를 동반하는 만큼 침수피해에 대 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스1]
자국중심주의와아름다운 나라 글로벌 아이 김성탁 런던특파원
일본이 한국에 ‘경제 전쟁’을 선 포해 갈등이 높지만 도널드 트럼 프 미국 행정부는 중재나 조정에 나설 의사가 없다고 한다. 방콕에 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후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들이 밝 힌 내용이다.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미국이 개입했는데도 일본 정부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 을 제외했는지 궁금했는데, 익명 브리핑에서 답을 알게 됐다. 미국의 이런 입장에 트럼프 대 통령의 5월 말 일본 국빈방문이 떠올랐다. 헬리콥터를 타고 해상 자위대 호위함 ‘가가’의 갑판에 내린 트럼프는 자위대 함정에 승 선한 첫 현직 미국 대통령이다. 가 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와 이 진주만 공습’ 때 주력이던 항 공모함 가가함과 발음이 같다. 아 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부부와 선상 사진을 찍은 트럼프 대통령 은 일본이 약 20조원에 달하는 F35 전투기 105대를 구입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세계 는 자국우선주의 바람에 휩싸였 다. 미국은 중국뿐 아니라 ‘대서 양 동맹’인 유럽과도 무역 전쟁 을 벌인다. 유럽산 자동차 중과세 에 EU의 미국산 오렌지·청바지 과세가 충돌했다. 트럼프가 반기 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조차 브
렉시트 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 을 체결할 경우 국민건강서비스 (NHS) 민영화가 초래될 것이라 는 경고를 국내에서 받는다. 트 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무역을 국 력 과시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힘 에 밀린 EU는 2일 미국산 쇠고기 의 수입을 거의 3배로 늘리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역사나 명분보 다 이익을 우선하는 ‘트럼프 따라 하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국우선주의는 글로벌 경제 구조도 바꾸고 있다. 김현종 청와 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금 세 계는 다자 차원의 국제분업 체계 로부터 자국중심주의로 전환하 는 시기”라고 했다. 일본과의 현재 갈등이 풀리더라도 비슷한 위협 은 반복될 수 있으므로 정부와 기 업이 기술 생태계 구축에 매진해 야 하는 이유다. 아베 총리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한다. 그 의미 가 전쟁할 수 있는 ‘강한 일본’이라 는데, 트럼프처럼 힘자랑을 하며 쾌재를 부를지 모르겠다. 아베는 패전 70주년이던 2015년 “아이들 에게 사죄의 숙명을 계속 지게 해 선 안 된다”고 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나치 수용소에서 “우리는 희생자와 우리 자신과 미 래세대를 위해 이를 기억하겠다” 고 추도하는 것과 딴판이다. 아베 의 공세는 일본 미래세대의 숙제 를 덜어주지 못한다. 반대로 “역사 에 종지부는 없다”며 그가 끌어안 아야 진정으로 아름다운 일본으 로 가는 길이 보일 것이다.
14 교육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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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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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의 증상
◆식중독 예방수칙
식중독이라고 해서 증상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식중독을 유발한 원인에 따라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설사의 양상도 원인균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또한 일부 세균들은 단순히 소화기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관절염, 뇌 기능장애, 뇌막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불러 오기도 한다. 특히 가족 중에 노인이나 어린이,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손을 깨끗이 씻는다. 손은 가장 중요한 감염원이다. ▶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다. ▶ 수건과 행주는 말려서 깨끗한 것으로 사용한다. ▶ 음식물이 상했다 싶으면 버리는 게 상책이다. ▶ 식품은 신선도가 생명이다. 유통기한 및 보존방법 등을 꼼꼼히 살피자. ▶ 고온으로 소독한 깨끗한 식기를 사용한다. ▶ 잔치나 뷔페 음식을 집으로 가져다 먹지 않는다. ▶ 설사를 동반한 채 배가 몹시 아프거나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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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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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2019년 8월 7일 수요일
알고 보니 열애 중 강다니엘 탈덕선언합니다 <팬을그만둠>
지난 5일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 인정
강다니엘, 공개 열애 후폭풍
소속사 갈등으로 활동 어려웠던 가수 가수 강다니엘의 공개열애에 일부 팬들이 돌 아서고 있다. 많은 K팝 아이돌이 열애를 발표 하는 과정에서 홍역을 치르는 모습을 봐왔지 만 강다니엘처럼 데뷔 3주차인 신인은 없었다. 특히나 연습생 신분에서 워너원의 센터로, 소 속사 분쟁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솔로가수로 대중 앞에 서기까지 팬들의 울타리 속에서 사 랑을 받았던 강다니엘이기에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컸다. 강다니엘은 지난 5일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 애를 인정하고 팬들을 향해 장문의 글을 남겼 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 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루 종일 아무것 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된다”고 사과부터 했다. 그러면서 “지칠 때마다 붙잡아 준 건 팬 여 러분이다.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 여러분 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 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 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 팬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내 몫이자, 내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라며 열애 발표에 요 동치는 팬심을 붙잡았다. 심경문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이번 열애 발 표가 가져올 후폭풍을 예상했다. 스타의 이미
묵묵히 응원했는데 정작 뒤에선 연애 일부 팬들 충격 토로하며 팬덤 분열 데뷔 3주 차인 신인 가수에게 치명적
지를 소비하는 K팝 시장에서 이제 이름을 알 려가야 할 신인의 열애는 큰 타격이었고, 그 대 상이 독보적 팬덤 화력을 자랑했던 강다니엘 이라면 파장은 만만치 않았을 터. 실제로도 5~6일 사이 ‘강다니엘 탈덕’(팬을 그만둠) 사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심심치 않 게 올라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20대 팬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다니엘을 묵 묵히 지지해왔다. 앨범을 사고 밤낮으로 스트 리밍을 하는 등 모든 시간을 강다니엘의 활발 한 활동을 도울 수 있는 곳에 할애했다. 그런데 정작 뒤에서 연애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 큰 충 격으로 다가왔다. 소속사 분쟁이 진행 중인 신 인이 이같은 구설에 오르내린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커뮤니티를 통해 “그동안 고소 공지를 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들어주지 않다가, 열애로 인한 악플이 달리자 곧장 고소 공지가 나왔다”면서 강다니엘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를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강다니엘의 열애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도 있다. “청춘의 연애이고 그동안 봐왔던 강다니엘의 모습이 있기에 응원한다”는 등 다 양한 반응이 공존하면서 강다니엘 팬덤 내부
가 흔들리고 있다. 업계 팬마케팅 관계자는 “열애설 이후의 팬 심 변화는 SNS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 다. 홈마(홈마스터의 준말. 스타의 사진을 찍 어 올리는 팬)들이 활동을 중단하거나 그 숫자 가 줄어든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 응한다. 강다니엘의 경우 실망과 속상함을 토 로하는 익명의 SNS 계정이 다수 생겼다”며 팬 덤 내 균열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요매니저는 “이제 막 앨범을 낸 신인가 수가 열애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다. 앞으로 활동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소속사 차 원의 관 리가 없었던 것으 로 보인다. 1월에 포털사이트에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 를 묻는 글이 올라왔다면 이미 그 전부터 소문 이 파다했다고 볼 수 있다. 강다니엘의 경우 소 속사 분쟁과 관련한 본안 소송을 앞둔 상황인 데 열애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매니지먼트 측면 에서도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보관계자는 강다니엘이 직접 올린 심경글 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흥분한 팬들을 더 자극했다고 보여진다. 장황한 자기해명으로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꼬투리 잡힐 수 있 는 요소들을 제공했다. 글을 올린 시점도 애매 해 오히려 이슈를 키운 듯하다. 열애설을 인정 할 거였다면, 뒤늦은 사과가 아닌 팬들에게 먼 저 열애를 인정하는 방식이 좋았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연예가 너도나도핑클 모시기열기 후끈 캠핑클럽 이후 러브콜 쇄도 특집 프로그램방송 컴백쇼 등 페스티벌 형식의 콘서트 제안도 연예가의 여름방학 숙제는 ‘핑클 초대 하기’. JTBC ‘캠핑클럽’으로 제2의 전 성기를 누리고 있는 핑클을 잡기 위 한 방송계 뿐 아닌 광고계와 공연계 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안달난 곳은 방송계다. 이미 ‘캠핑클럽’으로 시청률 4%대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어디든 나오 기만 하면 ‘핑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네 명 모두가 나갈 수 있는 예능은 많지 않다. ‘라디오스타’ ‘해피투게 더’ ‘런닝맨’ 정도. 이미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때 인연인 정효민 PD 의 예능 ‘일로 만난 사이’ 첫 게스틀 출격한다. 입담과 몸개그, 전후무후 ‘예능돌’이었던 그들이 필요한 곳 이 많다.
핑클만을 위한 쇼를 기획하겠다 는 곳도 있다. 보통 대형 가수들이 컴 백할 때 ‘컴백쇼’를 개최한다. 그것 도 몇몇 특수 경우에 한 해서다. 핑클 만 가능하다면 ‘컴백쇼’가 아닌 한 시간 이상의 특집쇼를 열겠다는 설 명. 그들의 파급력을 감안하면 한 시 간 이상의 특별 편성도 아깝지 않다 는 업계의 반응이다. 광고계는 이미 끓어오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성유리 클렌징’ ‘핑클 베개’ 등 다양한 간접 광고로 재미를 봐 많은 광고주들이 러브콜 을 보내고 있다. 품목도 다양하다. 식 품·음료·가전기기·의류·건강식품 등 과거 트렌디한 제품 위주의 광고가 들어왔다면 이제 나이를 생각해 광 고군도 다양해졌다. 2000년대 ‘핑클빵’의 선풍적인 인 기에 이은 후속작도 기대하고 있다. 대중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40대가 됐지만 여전히 현역 아이돌과 어깨 를 나란히 할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모델로서 가치가 여전히 높다. ‘캠핑클럽’의 마지막은 공연. 지 난 4회에서도 이효리와 옥주현이 이
방송화면캡처
JTBC 캠핑클럽 에출연한핑클의모습.
진·성유리에게 공연을 제안했고 프 로그램이 끝날 즈음 이들의 공연 소 식이 공개된다. 현재로썬 공연을 하는 쪽으로 의
견이 모아지고 있다. 단독 콘서트 외 다양한 페스티벌에서도 핑클과 접촉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솔로로 성공한 이효리와 뮤지컬계
에서 자리잡은 옥주현을 선두로 꼭 전성기의 댄스곡이 아닌 편곡된 음 악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 설 수 있 기에 이런 제안도 많다. 김진석기자
20 스포츠 2019년 8월 7일
2019년 8월 09일 금요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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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간 끝판왕 오승환 내년 봄에나 등판 한국 삼성 라이온즈 복귀 KBO 출전정지 징계 이행 오승환(사진)이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갔다 하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의 3년 전 징계가 적용돼 곧바로 마운 드에 복귀할 수 없다 복귀 시 점은 내년 4월 말 전후가 될 것 으로 보인다 삼성은 6일 오승환과 올해 연봉 6억원에 계약을 완료했 다 다만 출전정지 조치 이행으 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해 실 수령액은 약 50% 수준으로 줄 어들 것이라며 오승환은 오
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해외 원정도박 혐 의로 약식기소돼 2016년 법원 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 시 오승환은 일본에서 미국으 로 진출을 확정한 뒤였다 한국 야구위원회(KBO)는 오승환에 게 국내 복귀 시즌에 전체 일정 에서 50%를 출전할 수 없도록 징계를 내렸다 현행 KBO리그에서 한 팀은 한 시즌 동안 144경기를 소화한 다 오승환에게 허용된 경기 수 는 72회뿐이다 삼성의 올 시즌 에 42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오 승환의 징계는 내년 상반기로
이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판 시점을 내년 4월 말이나 5월 초로 보고 있다 오승환은 2005년 신인 드래 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5순 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 마운 드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2006년과 2011년에 각 47세 이브를 기록했다 2013년까지 KBO리그 통산 444경기에 등 판해 28승 13패 11홀드 277세 이브에 평균자책점 169를 기 록했다 오승환은 2014년 일본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다 일본에 서 두 시즌 동안 80세이브를 달
성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 로 넘어가 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 로라도 로키스에서 셋업맨과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메이 저리그 통산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31을 작성했다 콜로라도는 지난달 오승환과 작별했다 삼성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신분 조회를 거쳐 오승 환과 접촉한 뒤 영입했다 오 승환은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어 기쁘다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데토쿤보 MVP와 월드컵 금메달 바꾸겠다
목 통증 류현진 복귀 가시화
NBA 출신 2명의 형제와 함께 그리스 대표로
11일 홈서 애리조나전 알렉스 버두고는 IL 등재 류현진(32LA 다저스)이 복귀 를 준비하고 있다 ESPN은 6일 부상 선수들의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목 통증 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IL)에 오른 류현진의 복귀 시 점도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선 발 등판을 한 차례만 건너 뛴 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은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전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맞붙는다 하루를 쉬고 난 뒤 13일부터는 마이애 미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쿠어 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 키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목 통증으로 2일 IL 에 등재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1경기에 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전 체 1위를 달리면서 사이영상 유 력 후보로 손꼽힌다 한편 다저스는 전날 경기 직 전 허리가 안 좋아 라인업에 들 어갔다가 빠진 알렉스 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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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NBA 최우수 선수(MVP)인 야니스 아데토 쿤보(25ㆍ사진)가 2019 국제농 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우 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FIBA는 6일 공식 홈페이지 를 농구 월드컵 출전을 앞둔 아 데토쿤보의 각오를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NBA MVP와 농구 월드컵 금메달을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 며 조국 그리스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아데토쿤보는 경기 당 평균 277점에 125리바운 드 5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소 속팀 밀워키 벅스의 동부 콘퍼 런스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제임스 하든과 폴 조지 등 쟁 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MVP를 거머쥔 그는 그리스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 겠다며 일찌감치 농구 월드컵 출전을 선언했다 NBA 선수 중 정규리그 MVP를 거머쥔 직후 바로 열리 는 농구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는 아데토쿤보가 처음이다 아데토쿤보는 NBA에서 뛰 는 2명의 형제와 함께 이번 대 회에 출전한다 형인 타나시스 는 그리스리그에서 뛰다 최근 밀워키에 합류했다 동생인 코스타스는 얼마 전 LA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었다
베컴 금지약물 적발
다고 전했다 스타노졸롤 은 스테로이 드의 일종으 로 메이저리 그 노사가 합 의한 금지약물이다 현재 팀이 시즌 종료까지 48경기 남았기 때문에 베컴은 사실상 올 시즌 더 이상 뛸 수 없게 된다 징계 는 내년까지 이어진다
80G 출전 정지 징계 류현진이 6일 다저스타디움서 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가 10일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오른 복사근 염좌 부상 이다 또한 5일 류현진 대신 선발 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7탈삼
[OSEN]
진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 뷔 첫 승을 기록한 신인 토니 곤솔린은 하루만에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승권 기자
팀 베컴(시애틀 매리너스ㆍ사 진)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시즌 아웃됐다 MLBcom은 6일베컴은 약 물 검사에서 스타노졸롤이 발견 됐다 메이저리그 공동 약물 예 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해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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