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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금 수여식 개최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결과 발표
장학생 5명 선발, 2천 달러씩 지급
덴버협의회장 국승구씨 연임
연임된 국승구 제19기 민주평통 덴 버지역협의회장.
지난 4월에 창간된 덴버 중앙일보는 미주본사와 해피빌리지의 후원으로 콜로라도지역 킴보장학생 5명을 선발해, 지난 31 일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수여식을 갖고 상장과 함께 2천 달러씩을 각각 지급했다.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2019년 킴보 장학금 수 여식이 지난 31일 오후 2시 주간포 커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중앙일보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 덴버 중앙일보사를 통해 처음으로 선발된 콜로라도 지역 킴보장학생은 총 5명이다. 이들 은 장학금 신청 기준인 GPA,추 천서, Essay, 입상실적, 특별활동, Leadership 등을 종합적으로 검 토해 엄중한 심사 끝에 최종 선발 되었다.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사 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을 만 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 지 금까지 최선을 다해 학업에 임하 고 학교생활을 보낸 것처럼, 대학 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했을 때 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 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 믿는다. 보 석 같은 여러분들을 적극 응원한 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현민, 쉘비 안드리스트, 장 제니스, 윤 승하, 김 케이시의 장학금 수여식 이 진행되었다. 윤승하 학생은 “덴 버캠퍼스에 재학 중이고 생물학
을 전공하고 있다. 내년에 대학원 을 진학할 예정인데 학비를 모으 기 위해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 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더 욱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생활할 것”이라고 당차게 소감을 밝혔다. 또 김 케이시 학생은 “체 리크릭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스쿨 오브마인즈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 다. 장래에 엔지니어링이 되고 싶 고 과외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 저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열 심히 공부하겠다”라며 연신 즐거 운 웃음을 지었다. 특히 쉘비 안 드리스트 학생은 한인 입양아 출 신으로 올해 콜로라도 주립대학 (CSU)을 우수한 성적으로 진학했 다. 안드리스트는 “한인사회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해주어 감사하다. 입학한 대학 에서 좋은 한국 친구들을 만났다. 그들과 함께 한국에 대해 얘기하 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또 우 수한 성적으로 오로라 소재 체로 키 트레일 고교를 졸업한 최현민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 다.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할 때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사회로 나가 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다섯 번째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 제니스 학생은 아리조나 대학 약 학과에 입학하면서 참석이 어려운 관계로 덴버에 거주 중인 어머니 가 대신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한편, 킴보 장학재단은 익명의 한인 복지가가 자신의 어려웠던 유학생활을 돌아보며 불우한 환경 에서 공부하는 한인 학생들을 격 려하기 위해 1988에년 설립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킴보 장 학금은 지금까지 1000여 명이 넘 는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 급해 온 미주 내 가장 큰 장학 사업 이다. 이번 장학금 역시 중앙일보 미주 내 전 지사를 통해 미 전역에 서 신청자를 접수하였으며, 이중 최종 210명을 선발, 2000달러씩 총 42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금이 지급된 지역별 로는 LA 105명, 뉴욕 20, 샌프란시 스코 15명, 애틀랜타 20명, 워싱턴 DC 15명, 시카고 10명, 시애틀과 댈러스 5명, 흑인 및 라티노 커뮤 니티 학생들도 각 5명씩 선발되었 으며, 특히 콜로라도 지역은 지난 4 월 덴버 중앙일보의 창간을 계기 로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윤성희 기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 영사 박준용)은 지난 30일 관 할 지역에서 선정된 제19기 민 주평통 지역협의회장 및 자문 위원을 공식발표했다. 덴버협 의회의 자문위원은 총 46명으 올 지난 18기 대비 17명이 증 가했다. 이중 여성은 23명으로 선발된 위원 인원의 50%를 차
‘뜨거운’노동절 주말 낮 최고 100도 육박 노동절 주말 기간동안 콜로라도 덴버지역은 화씨 100도를 육박해 올들어 최고 더운 날씨를기록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8월 마지막 날인 31일 덴버 다운타운 화씨 99 도, 오로라 지역 98도, 콜로라도 스 프링스 97도 등 한인 밀집지역이 화씨 10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 를 나타냈다. 특히 햇볕이 따가운 콜로라도주는 바람이 불지 않을 때
지했으며, 청년은 13명(28.3%), 연임 위원은 9명(19.6%)으로 새 로운 인재를 등용하는데 심려 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 히 19기 협의회장은 이전 18기 협의회장인 국승구씨가 연임 하기로 확정되었다. 이어 영사 관측은 “개별 자문위원 선정 결과는 추후 해당 협의회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 위원의 임기는 2019년 9월 1일 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 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관 관할인 샌프란시스코 지역 협의회는 협의회장에 최성우 씨, 자문위원은 61명이 선정되 었는데, 이는 18기 대비 16명이 감소한 인원이다. 김지우 기자
에는 체감온도가 더욱 높게 느껴진 다. 이에 오로라에 거주하는 김영 애씨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다. 일요일에 골프를 치러 나갈 려고 했는데 98도까지 올라간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바로 취소했다. 가 만히 있어도 땀이 나 힘이 빠진다 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러한 더운 날씨 는 이번주 주말부터 다소 내림세를 보여 낮 최고 기온이 80도 중후반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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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19년 9월 3일 화요일
덴버 메트로 신규 주택 건설 지속 감소세 첫 주택구입자 등 작은 집 수요는 계속돼 2009년 주택경기가 침체됐던 이래 처음으로 덴버 메트로지역의 신 규 주택 건설이 3연속 분기에 걸쳐 감소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1년 전 같은 기 간에 비해 10.5% 줄었다. 전국의 새 주택 건설을 추적하고 있는 메 트로스터디스의 통계에 따르면, 감소율은 17.6%에 달했으며 대부 분은 단독주택이었다. 이 메트로스터디스의 덴버 메 트로지역 통계를 지켜본 존 커버 트는 “이같은 현상이 반드시 수요 감소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금 리가 급등했던 2018년 여름 당시 느꼈던 분위기의 일부”라고 말했 다. 당시는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 상, 주식시장의 변동성, 중간선거, 그리고 연방정부의 폐쇄 위기 등 이 결합돼 구매자와 건설업자 모 두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코버트는 “이런 요인들이 주택
덴버 메트로지역의 신규 주택 건설이 1년 넘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작고 가격대가 높지 않은 주택들은 꾸 준히 건설되고 있다.
건설업자들을 개스 페달에서 발 을 떼게 만들었고 결국 바닥을 치 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후 주가가 빠르게 회복되고 주택담보 대출 금리도 크게 하락했지만 주
택 건설 경기는 회복하는데는 훨 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코버트 는 “현재 건축업자들이 시장에 내 놓는 주택의 평균 크기가 18% 감 소했다고 지적한다. 건설업자들
이 첫 주택 구입자들이 구입하기 에 부담이 적은 집을 더 많이 제공 하고 있기 때문이다. 콘도의 경우 도 비록 매우 낮은 수준이긴 하지 만 마침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
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적 인 변화가 있었다. 건설업자들은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려고 노력 했고, 부담을 덜 주는 주택을 건설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콜로라도대학(볼더캠퍼스)이 올해 중반기에 전망한 콜로라도주 의 경제 전망은 상당히 불투명하 다. 단독주택 신규 허가는 5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18.4%가 감소했고, 아파트 신규 허가는 무려 30.3%나 크게 줄었다. 코버트는 “이같은 신 규 주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 택이 필요한 구매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있다고 본다. 건설업자들 도 이같은 수요를 알기에 부담이 되지 않는 적정 수준의 주택들을 계속 지을 것이다. 콜로라도 부동 산 시장이 과도하게 건설될 위험 은 거의 없다. 10년 전 불황 때 소 화하지 못한 재고량이 없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제퍼슨 파크웨이 토양에서 플루토늄 방사능 검출 같은 토양 샘플 일부에서는 극히 미량 검출
제퍼슨 파크웨이 유료 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 부지의 토양 샘플에서 플루토늄 방사능이 상당히 높게 검출됐다. 반면, 일부 샘플에서는 극히 미량만 검출되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제퍼슨 파크웨이 공공 고속도로 국(Jefferson Parkway Public Highway Authority) 관계자들은 토양 샘플 조사 결과 상반되는 보 고서를 내놨다고 CBS뉴스(채널 4)가 최근 보도했다. 제퍼슨 파크웨이 유료 고속도 로가 건설될 지역은 과거 핵무기
제조공장이 있었던 로키 플랫츠 (Rocky Flats)의 플루토늄 방사 능 오염 가능성을 테스트하기로 예정된 곳이었다. 이 토양 샘플은 제퍼슨카운티 북쪽의 인디안 스 트리트 인근에서 채취된 것이다. 로키 플랫은 핵탄두용 플루토늄 방아쇠를 제조했고 화재, 누출, 유
출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3년 만 에 처음으로 옛 핵무기 기지 안과 주변의 토양에서 방사능 검출 실 험을 하고 있다. 제퍼슨 파크웨이 공공 고속도로국은 토양 샘플중 의 하나는 미래의 유료도로 현장 근처에서 채취됐으며 플루토늄 방 사능 수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샘플에서 나온 두 번째 테 스트는 상당히 낮은 결과를 보였 는데, 관계자들은 다른 모든 테스 트 결과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제퍼슨 파크웨이 유료 고속도로 는 덴버 메트로폴리탄 벨트웨이 를 완성시키기 위한 도로로 민간 에서 자금을 대고 정부 당국이 소 유하는 프로젝트다. 당국은 2020 년에 건설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 의 최종 후보자로 3개 건설사를 선 정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은 이 프
로젝트가 인디애나 스트리트 양 쪽에 남아있는 플루토늄 오염으 로 인해 공중 보건을 위협하고 있 다고 우려하고 있다. 5월 이후 250 여점의 토양 샘플이 채취됐으며 연말까지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 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연방법무부는 27년간 에 걸친 로키플랫 공장의 안전 및 환경 위반에 대한 수사에서 60박 스 이상의 문서가 분실됐다는 사 실을 밝혀냈다. 1992년 형사적인 기소로써 관련 수사가 종결된 이 후 이같은 문서 분실 사실은 비밀 에 부쳐져 왔다. 최근 2명의 젊은 여성이 로키 플랫의 플루토늄 오 염이 젊은 환자들에게 유방암의 환경적 원인을 제공했는지를 조사 하기 시작했다. 이 여성들은 어린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다른
여성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기 위 해 페이스북에 관련 페이지를 오 픈했다. 제퍼슨 파크웨이 공공 고속도 로국은 콜로라도주 공중보건환경 국에 일관되지 않은 토양 검사 결 과를 통보했다. 제퍼슨 파크웨이 공공 고속도로국의 빌 레이 국장 은 “공공안전 문제가 우리의 최우 선 순위”라면서 “우리는 현재 진 행 중인 토양 분석에 대해 콜로라 도 공중보건환경국과 긴밀히 협력 하고 있으며 주공중보건환경국의 지도아래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레이 국장은 “토양 분석이 완료되면, 제퍼슨 파크웨 이 공공 고속도로국 이사회가 건 설업자를 고용하는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우 기 자
콜로라도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콜로라도 비와 눈속에 ‘미세 플라스틱’
남편은 맨손, 부인은 야구방망이로
지질조사국연구결과 … 건강에유해우려
집에들어온곰과 싸워물리친 부부
콜로라도주의 빗물과 눈 샘플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결과, 색색의 미세 플라스 틱이 발견됐다.
미세 플라스틱이 해류와 바람을 따라 전세계를 뒤덮고 있는 가운 데, 콜로라도주에서 수집된 빗물 과 눈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 돼 있다는 사실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덴버 포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내무부와 지질조사 국의 연구결과, 콜로라도주내 덴 버와 볼더에서 수집된 빗물 속에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색색의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돼 있는 것 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수집된 빗물 샘플의 90%에서 플라스틱 이 발견됐으며 대부분은 섬유 형 태로 존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채집된 눈 샘플도 마찬가지였다. 발견된 플라스틱은 대개 파란 색이었다. 이어 빨간색과 은색, 보라색, 초록색, 노란색 플라스
틱들이 있었으며 그 외 다양한 색상의 플라스틱이 있었다. 프랑 스 남부 피레네 산맥에 내린 비에 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된 적 이 있다. 연구진은 이 플라스틱 들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미세 플 라스틱이 발생지 상관없이 먼 지 역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이다. 현재 지구상의 바다에는 빈 병, 비닐봉투, 일회용기 등 버려 진 플라스틱 쓰레기만 1억 톤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 히 5mm 미만의 미세 플라스틱 은 처치곤란으로, 걸러지지 않은 채 강과 바다에 그대로 유입되며 깊은 심해에서까지 검출되고 있 다. 청정지대인 북극도 예외는 아 어서 북극 눈 1리터에서 1만여 개
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동물성 플랑크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미세 플라스틱은 이 제 바닷물은 물론 빙하에서도 다 량으로 검출되고 있을 뿐 아니라 바람을 타고 100km씩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로라도 빗 물에서 발견된 미세 플라스틱도 바다 등 어디에선가 바람을 타고 옮겨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은 전세계 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간이 버 린 플라스틱은 잘게 쪼개져 해수 면을 떠다니는가 하면 바닷속 생 물체의 몸 속에 들어가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매주 평균 5g의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 문제는 아 직까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 향이 충분히 입증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장폐색이나 에너 지 할당 감소, 성장 등에 악영향 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플라 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일 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연구가 진행된 볼더에서도 일회용 비닐봉지 사 용은 금지돼 있다. 김지우 기자
곰과 사투를 벌인 존 존슨과 조지 앤 필 드 부부.
콜로라도주에서는 곰 등 야생동 물들이 집 근처에서 목격되거나 심지어 집안으로 들어와 난장판 을 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하지 만 집주인이 곰과 맨 몸으로 맞짱 을 뜨는 일은 극히 드물다. 최근 콜로라도주 파인 타운에 사는 존 존슨과 조지 앤 필드 부부는 어 쩔 수 없이 곰과 사투를 벌여야했 다. 다행히 둘다 크게 다치지 않았 지만 어쩌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 었던 아주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 존슨(70)과 필드 부부는 지난 달 26일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 데, 2층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듣 고 존슨이 부엌에 들어갔다가 빵 을 먹고 있던 어미곰과 새끼 한 마 리와 마주쳤다. 곰들은 스크린 도 어를 열고 들어온 것이었다. 존 슨은 맨몸으로 어미곰과 싸울 수
밖에 없었다. 존슨은 “곰도 으르 렁거리고 나도 으르렁거렸다. 둘 이서 기싸움을 벌였다”고 말했 다. 존슨은 곰의 배를 주먹으로 때려 쫓으려 했다. “곰이 몸을 낮 추고 내 코를 찰싹 때렸다. 난 휙 돌아 코를 주먹으로 때렸다. 그 때부터는 춤추듯 서로 한 방씩 주고받았다. 곰은 여기(팔)와 내 가슴을 후려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는 동안 필드가 ‘루이스 빌 슬러거’ 야구 배트를 들고 위 층으로 올라와서 몇 번 휘둘렀 다. 필드는 아직도 그때의 기억 은 흐릿하다고 지역 언론과의 인 터뷰에서 밝혔다. 그녀는 “상상 할 수 있는 이상으로 힘을 냈다. 내가 그렇게 강했던 적은 없었 던 것 같다. 양손으로 배트를 잡 고 있는 힘껏 곰을 때렸다”고 전 했다. 존슨은 아내가 위급한 상황 에서도 잘 처신한 것에 감탄했다. 이튿날인 8월 27일 아침에 이 집에서 약 820미터 떨어진 곳에 서 존슨을 공격한 것으로 보이 는 곰이 발견됐고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Colorado Parks and Wildlife/CPW) 요원 들이 출동해 곰을 안락사시켰다. 이은혜 기자
이민
두드리면 ‘틈새 비자’열린다 … 취업비자 기각률 높아졌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취업비자(H1B)와 주 재원비자(L1)를 발급받는 게 까다롭다고 알려진 가운데, J비자와 E2비자 등이 대 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안보부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정
부 H-1B, L1 기각률은 오바마 재임 기간 에 비해 2배 이상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 다. 그러나, 최근 J비자나 E2비자 등으로 미국에 들어온 한인들은 어려움 없이, 쉽 고 빠르게 비자를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 다. J비자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는 미 드웨스트대 워싱턴캠퍼스 고유경 학장은 “들어오는 학생들을 보니 J비자는 100% 가까이 나오더라며 “공부도 할 수 있고 일도 할 수 있는 비자여서 한인들이 유용 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직원 E2 비자를 받은 이모씨는 “신청서를 접수하고 하루만에 승인났다
며 “변호사도 이렇게 빨리 나올지 몰랐 다며 깜짝 놀라더라고 말했다. 오모씨도 하루 만에 승인받았다. 오씨는 “비자만 료가 임박해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했고, 혹시나 해서 E2를 넣어봤는데 하루 만에 승인받았다며 “내게 이렇게 신속하게 응답해준 미국 이민국에 감사하다고 말 했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H-1B나 L1이 아 니어도 J비자, E2비자, O비자, I비자 등 비 자 종류가 많고, 다양한 방법으로 영주권 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관점 가운데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 터넷 등에 떠도는 '영주권 꽉 막혔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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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률 급증' 등 부정적 소문에 영향받지 말 고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해 법을 찾으라는 것. J비자를 처리하고 있는 한상준 변호사 는 “J 비자 특성과 관련된 경력이 있으면 한국에 가지 않고도 미국 내에서 J로 갈 아타기 할 수 있다며 “한국의 일부 대행 업체가 J비자 발급을 도와주며 많은 돈을 받고 있는데, 한국 대행업체를 거치지 않 고도 미국 내 이민법 변호사와 상담하며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좋은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4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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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미국에질문하기 ‘차도난'’어느선까지인가
세입자집에도둑침입,보험처리를?
친구의 차를 말을 하지 않고 빌려 탈 경우도 차 도난에 해당된다고 들었는데 미국에서 ‘차도난’은어느선까지인가요?
세입자 집에 도둑이 들어 물건이 없어졌다며 주인인 저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는데 이런경우를대비할수있는방법은없는지요?
차도난 ‘Grand Theft Auto'’. 좋게 표현하면 차주인 의 허락없이 남의 차를 운전한 것 Joy-Ride라고 하 는데 이 범죄는 젊은 청소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 지 않고 장난삼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척이나 친구의 차를 곧 돌려 줄 마음으로 허락 없이 타고 다닌다든지 길거리나 상점 앞에 차를 시 동시켜 놓은 채 운전사가 잠시 가게 안에 들어 간 사 이 차를 몰고 가버리는 경우도 차도난에 속합니다. 이 범죄를 규제하는 법은 교통 법 10851(a) 조항으로 누구든지 자기 차가 아닌데 차 주인의 승락없이 차를 가지고 가거나 또는 운전하는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남의 차를 가지고 갈 때 그 차를 잠시 운전하다 돌려 줄 마음이었거나 아니면 끝까지 안 돌려 주 려고 마음먹거나에 상관없이 이 법이 적용됩니다. 또한 이 교통법조황 위반은 형사처 벌 받습니다. 전과가 없이 초범인 경우는 경범죄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고 경범일 경우 형량은 최 고 일년 이하의 감옥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5000달러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으며 어떤 경우는 둘 다 받을 수 있읍니다. 중범일 경우엔 최고 3년까지의 형을 받을 수 있고 1만달러 이하의 벌금 또는 둘 다 받을 수 있읍니다. 그러나 공무 중인 앰블런스나 소방 차경찰차 혹은 신체 장애자가 타는 특수차를 허락없이 재미삼아 운전하면 중범 처벌 받습니다. 그리고 최고 4년까지 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유자를 위한 차 보험 집 소유자를 위한 집 보험이 있지만 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세입 자 보험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습니다. 집 주인들은 26%는 보험료가 비 싸다는 이유로 17%는 왜 필요한지를 몰라서 그리고 나머지 8%는 알고 있지를 못합니 다. 그래서 세입자들 중 70%는 가입 되어 있지 않습니다. 집 소유자들이 집 보험을 들어 집과 소유물에 대해 보호를 받는 것과 같이 아파트 세 입자들도 보호 되어야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입자들은 집 소유자들보다 강도 를 52.6%나 더 당하고 차 도둑은 118%나 더 생기며 집 도둑은 33.5%나 더 일어나고 있 다고 합니다. 세입자 보험은 월 평균적으로 약 $16정도 되는데 월 $16가지고 여러분의 재산을 도둑 화재 폭발 낙하물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재난 등으 로 인해 아파트에 거주가 불가능 할 때에는 12개월 간 규정 한도에서 생계비용을 보상 해 드립니다. 또한 집안에 있는 물건뿐만 아니라 집 밖에 있는 차 안의 물건 노트북 가 방 골프채 등의 도난 시 에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차 량에서 고급 골프채들을 도난 당하시고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 뿐 만 아니라 세입자 보험에는 가족 상해 및 방문객 비용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방문객이 사고로 다쳤을 경우 과실 여부 따짐 없이 규정한도에서 의료 비용을 보상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체크하실 것은 현재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 보 험회사에서 세입자 보험을 추가 가입 시 할인혜택들도 있을 것이니 확인하시기 바라고 각 보험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Allstate에서는 세입자보험에 10% 자동차 보험 10%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강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 성경통독 세미나 개최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창립 41주년 감사예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9월1일~11월24일
9월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9월8일 오후 4시
9월9일 헤리티지 이글벤드 골프 클럽
덴버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이형만)는 한국 학교 가을학기를 9월1일부터 개강한다. 수업 은 9월1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주소는 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이며, 자세 한 문의는 303.422.6950으로 하면 된다.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준호)은 하 나님 말씀을 갈구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 로 제23회 성경통독 세미나를 9월5일부터 매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주소는 11000E. Yale Ave., #90, Aurora, CO 80014(가동빌딩내)이다. 문의는 720.971.9985.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담임목사 정유성)는 창립 41주년 기념으로 감사예배 및 장로 은 퇴, 권사 임직식을 9월8일 오후 4시에 가진다. 교회 주소는 9730 Huron st. Northglenn, CO 80260이고 자세한 문의는 303.452.4632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는 장학금 기금 마 련을 위한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 은 9월5일까지이며 리커스토어 업소당 두 명 무료이고 초과시 참가비 50불이다, 일반 참가자는 75불이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720.300.8657(윤진기)로 하면 된다.
한스 시니어학당 추석 대잔치
제자교회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
주간 포커스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주간 포커스 /덴버 중앙일보 직원 모집 공고
9월11일 오전 10시
한국학교·어와나·늘푸른대학·마미앤드
10월26일 토요일 오후 3시
기자 및 디자이너
한스 시니어학당은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 을 맞이하여 추석 대잔치를 9월11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푸짐한 식사와 즐거운 게임, 경 품 추첨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주소는 911 S Havana St, #A Aurora, CO 80012이며, 자세 한 문의는 720.300.1852로 하면 된다.
덴버제자교회는 가을학기를 맞아 제자한국 학교(8.23~12.6 금), 어와나(9.6~4.24 금), 늘푸 른대학(9.7~11.9 토), 마미앤드(9.4~11.13 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문의는 한국학교 303.875.9076, 어와나 720.586.1475, 늘푸른대 학 978.473.3711, 마미앤드 720.627.9172.
주간 포커스가 ‘제5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 대회’를 개최한다. 만 4세 이상 13세 이하의 개 인 및 단체로 참가 가능하고 대상 $300, 금상 $200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권을 증 정한다. 행사는 10월26일 토요일 오후 3시이며 관련 문의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주간 포커스와 미주 덴버 중앙일보사에서는 취재 기자, 디자이너 등 함께 일할 직원을 모 집하고 있다. 자유형식의 국문 이력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303.75.2567 혹은 koreadailydenver@gmail. com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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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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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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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종합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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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LA지역 주택개발 활기 2분기 총 7445건 접수 전분기 비해 27% 급증 저소득층용 비중 높아져 LA시의 올해 2분기 주택개발 신 청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7% 급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개발국이 최근 발표한 4~6월 주 택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에 제출된 주택개발 신청건수는 총 744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장가격 개발신청 은 4859건으로 65%를 차지했고 나머지 35%(2586건)는 저소득 층용이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 면 시장가격 신청건수는 3건이 늘어 사실상 변동이 없었던 반 면 저소득층용 개발 신청 건수 는 1분기의 985건에서 163%가 폭증했다 형태별로는 역세권주거지개발 프로그램인 TOC를 통한 개발신 청이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있지
만 비중은 전 분기에 비해 줄었다 TOC를 통한 개발안 신청은 1 분기 3140건에서 2분기 3467건 으로 수적인 면에서는 증가했으 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에서 47%로 축소됐다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신청은 553건에서 705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비중은 1 2분기 모두 9%를 유지했다 반면 인구밀집지역 보너스 프 로그램을 통한 개발신청은 수적 으로나 비중 모두 크게 증가했 다 1분기의 240건 4%에서 2 분기 712건 10%로 조사됐다 2018년도와 비교하면 전반적 으로 TOC 개발이 큰 폭으로 늘 었고 인구밀집지역 보너스를 통 한 개발과 기타로 분류되는 개발 이 많이 줄었다 TOC 프로그램 신청을 통한 개발은 2018년도에 모두 1만807 건이 제출됐으나 올해는 상반기 동안에만 벌써 7914건이 제출돼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전 망이다 지역적으로는 TOC 개발의 절 반이 센트럴 LA에 몰려 있고 웨 스트사이드 지역이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사우스 LA지역이 새로운 TOC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처로 급부 상하는 모습이다 전체 TOC 개 발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 사우스 LA지역은 사우스 LA 외에 사우스이스트 LA 웨스트 애덤스지역도 포함된다 한편 지난 1분기 일명 뒷마당 별채로 불리는 보조 주거용 유닛 (ADU) 건축 붐이 주춤했으나 2분기 들어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1409건을 기록 했다 올 1분기 1276건으로 감소 했던 ADU 건축허가 신청건수 는 2분기에 다시 1366건으로 증 김병일 기자 가했다 kimbyongil@koreadailycom
객실 857개의 대형 호텔로 재개발 될 글렌데일 다운타운 빌딩
글렌데일에 객실 857개 대형 호텔 다운타운 지역 브랜드 길
LA와 인접한 도시로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에 대형 호텔이 개발된다 온라인 부동산매체 어바나이 즈LA에 따르면 글렌데일 다운 타운 지역 브랜드 불러바드(611 N Brand Bl)에 객실 857개 규모의 호텔 개발안이 제출됐으 며 현재 디자인 검토 단계에 있 다 객실 숫자로는 이 지역 최대 규모다 개발사는 캐나다 개발업체 온 니 그룹으로 최근 LA다운타운에 도 고층아파트를 개발한 바 있다 호텔 개발부지에는 1970년대 에 건축이 된 사무실 빌딩이 있
으며 134번 프리웨이와 인접해 있다 총 면적은 약 40만 스퀘어 피트로 알려졌다 호텔은 포디엄으로 연결되는 2개의 건물로 구성되며 857개 객 실 외에 7500스퀘어피트 면적의 소매상가와 식당 등이 들어설 예 정이다 온니 그룹은 2017년 이 건물을 83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온니 측은 이곳에 600 유닛 규모의 아 파트 단지 개발도 고려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글렌데일에는 현재 객실 85개 의 어로프트 호텔 145개의 레지 던스인 173개의 하얏트 플레이 스 등의 호텔이 최근 완공됐거나 김병일 기자 공사 중에 있다
새상품
롯데주류 순하리 요구르트 출시 LA한인상의 신임이사 상견례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가 최근 신임이사 상견례 행사를 가졌다 박성수 회장과 강일한 이사장이 마련 이 자리에는 최근 이사로 합류한 신임이사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뱅크오브호프 영 조 부행장의 경기전망 강연도 있었다 [KACCLA 제공]
공항 이용객 증가둔화
남가주 공항 이용객 성장률 비교 그래프 2017
2019 상반기
2018
올 상반기 이용객 5540만명
LAOC지역 5대 공항 이용객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OC레지스터지는 가주 정부 발행 여행전문지 비지트캘리포 니아 자료를 인용 5대 공항 이 용객 증가율이 올해 상반기 1 1%에 머물렀다고 최근 보도했 다 이는 2017년 52% 2018년 41% 증가율과 비교하면 아주 낮은 수치다 5대 공항은 LA국제공항 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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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남가주 5대 공항 LA국제공항
오렌지카운티
지카운티공항 버뱅크공항 온타 리오공항 롱비치공항을 말한다 이들 공항 가운데 버뱅크공항은 유일하게 전년 대비 승객 증가율 이 두자릿수 증가한 반면 롱비치
버뱅크
온타리오
롱비치
남가주 외 5대 공항
공항은 155%나 급감했다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이 들 5대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모 두 5540만 명으로 집계됐다
롯데주류가 요구르트의 새콤 달콤한 맛을 살린 순하리 요 구르트(사진) 소주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순하리 요구르트는 인기 를 끌고 있는 순하리 과일소 주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롯데주류 측은 현재 미국 에서는 약 20여종의 과일소주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며 차 별화를 위해 순하리 요구르 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인종 고객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최초로 영 문 라벨도 부착했다고 덧붙 였다 롯데주류 측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첫 수출을 시작한 순 하리는 그동안 수출 실적이
4배 이상 급 증 했 다 미국 시장에서 도 순하 리 유자 복숭아 사과 딸 기 등의 제 품 이 판매되고 있다 롯데주류 김경동 미주법인 장은 순하리 요구르트의 미주시장용 초도 물량 선적을 마쳤다며 순하리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대표적 인 소주 브랜드가 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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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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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미국뉴스
2019년 8월 31일 토요일
폭스 앵커 트럼프에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닐 카부토 뉴스서 작심 비판 한때 우군진짜뉴스 칭송 트럼프 이젠가짜뉴스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근래 들 어 자주 폭스뉴스를 비난하고 있 는 가운데 폭스뉴스 닐 카부토 앵커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우리는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 는다 나의 일은 당신을 취재하 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8일 폭 스뉴스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자들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 한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트 위터에 올리면서 말미에 폭스 가 더는 우리를 위해 일하지 않 는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정면 으로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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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팩트 지적을 하 는 닐 카부토(왼쪽)와 크리스 월리스
트럼프 대통령 정책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션 해니티(왼쪽)와 터커 칼슨
카부토 앵커는 29일 자신의 뉴 스프로그램 클로징멘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의 공정한 보도에 염증을 내는 것으 로 보이는데 나의 일은 당신에 대해 보도하는 것이지 당신에게 굽신거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듣 거나 질문받고 싶지 않은 소재나 팩트가 포함된 균형 잡힌 보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가 되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자 유 세계의 지도자라는 이유로 무 임승차(자유언론)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애 청자임을 공공연히 밝혀왔고 폭 스 출신 앵커들을 정부나 백악관 고위 관료에 중용하는 등 그동안 밀착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근 래들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이 폭스뉴스에 등장하거나 자신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싫어하 는 사안을 언급하는 것은 가짜 뉴스가 아니며 트럼프 대통령 의 실제 발언을 전혀 다루지 않 는다면 오히려 그것이 가짜뉴스 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행한 숱한 거짓말과 발언 번복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마음에 들지 않아 서가 아니라 틀렸을 때 가짜뉴스
을 지지하지 않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불만을 표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폭스뉴스 앵커들 의 순위를 매긴 것으로 알려졌는 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팩트 폭 격을 가한 카부토와 중립적인 보도로 폭스뉴스 창립 후 처음으 로 에미상 보도부문 후보에 오른 크리스 월리스가 가장 낮은 점수 를 받았다 시사주간지 뉴요커 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유세현 장 무대에 함께 오른 션 해니티 와 트럼프 정책 지지에 앞장서고 있는 터커 칼슨이 10점 만점을 받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종종 인 터뷰하는 폭스 앤 프렌즈의 공 동진행자 스티브 두시가 10점 만 점에 12점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신복례 기자 있다
기자들에 사생활 발설 50달러 빼앗고 35년 복역 남성 풀려나 초인종으로 범죄대통령 감사한다 22세때 종신형 선고 받아 교도소 과밀 문제로 재심 빵집에서 50달러를 빼앗은 죄로 35년 넘게 감옥살이를 한 앨라배 마주 남성이 마침내 풀려나 집으 로 돌아가게 됐다 30일 CNN방송에 따르면 데 이비드 카펜터 앨라배마주 연 방지방법원 판사는 29일 1급 강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 고 35년 넘게 복역한 앨빈 캐 너드(58사진)에게 석방 판결 을 내렸다 지난 1983년 당시 22세 청년 이었던 케너드는 앨라배마주 베세머의 한 제과점에 칼을 들 고 들어가 계산대에서 5075달 러를 훔쳤다 경찰에 붙잡힌 케너드는 1급 강도 혐의로 기
소돼 유죄 판결을 받 았다 당시 앨라 배마주는 상 습범을 엄중 하게 처벌하기 위해 3건 이상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에게는 종신형을 선고하는 이른바 삼 진 아웃제를 도입한 상태였고 케너드는 과거 10대 때 사람이 없는 주유소에 무단으로 침입 해 3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던 탓에 해당 법에 따라 중 형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다 지난 2013년 앨라배마 주 교도소의 재소자 과밀 문제가 불거지자 당국은 판사들에게 지 난 판결을 재고할 수 있는 재량 권을 부여했고 케너드에게도
멕시코서 암매장 시신 4874구 발견 마약조직 소행 추정 멕시코에서 지난 13년간 5000구 가까이 되는 암매장 시신이 발견 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멕시코 정부 는 마약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 작된 지난 2006년 이후 최근까지 멕시코 전역에서 모두 3024곳의
암매장지가 발견됐고 여기서 총 487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암매장지가 주로 발견된 곳은 마약 카르텔의 범죄가 많은 지역 들이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4일
재심의 기회가 돌아왔다 케너드의 변호를 맡은 비영리 법률단체 법과 정의를 위한 앨 라배마 애플시드 센터의 칼라 크라우더는 만약 최근의 형법 기준에 따라 케너드의 형이 결정 됐다면 케너드는 이미 20년 전 에 가석방 자격이 있었을 것이 라고 주장했다 케너드는 10년 이상 행동 위반 이나 징계를 받지 않은 모범수였 다 그는 이날 공판에서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 하고 싶을 뿐이라며 과거에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대로 되돌려놓을 기회를 얻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석방 된다면 목수로 일하면서 가족과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까지 발견된 암매장지는 522구 발굴된 시신은 671구로 훼손된 시신이 많은 탓에 671구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것은 200구에 그 쳤다 멕시코에서는 마약커머셜 카르텔이 임대 경쟁 조직원이나 무고한 이들을 살해한 후 이를 은폐하기 위해 집 투자용 단으로 매장하는 부동산 일이 흔하다 주택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게 시신을 훼손하거나 토막 내기도 한다
로렌 박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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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비서 사실상 해고 취임 첫날부터 문지기 역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개인 비서인 매들린 웨스터하우 트(29사진)가 전격 사임했다 폭스뉴스는 30일 트럼프 대 통령 취임 첫날부터 트럼프 대 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 며 게이트키퍼(문지기) 역 할을 해온 웨스터하우트가 돌 연 사임했다며 그가 최근 기자 들에게 대통령과 가족의 사생 활을 발설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백악관에서 행정보좌관 (executive assistant)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웨스터하우트 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에 동 행한 기자들 과 오프더레 코 드 (비 보 도 전제)로 마 련된 저녁 자 리에 참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그가 이 자리에서 대통 령 가족이나 자신이 참여한 백악 관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부주의 하게 발설했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웨스터하우트가 기자들과 만났을 때 자신의 발언 이 오프더레코드라는 말을 하지 않았고 이 자리에 있던 기자가 들은 이야기를 백악관 직원에게 옮기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귀에 까지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홍콩 시위 지도부 체포
2014년의 우산혁명을 주도해 학 생 지도자로 유명한 조슈아 웡에 충돌 우려에 시위 취소 이어 그의 동료 저우팅 그리고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 홍콩 독립 조직인 홍콩 민족당 법) 반대 시위를 이끌어온 조슈 의 창시자 천하오톈 등이 경찰 아 웡 등 시위 지도부가 경찰에 무 에 체포됐다 29일과 30일 이 비즈니스 더기로 체포되면서 오늘(31일) 틀 동안에만 약 20여 명 이상이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던 재야단 잡혔다 비즈니스 체 민간인권전선이 충돌을 우려 조슈아 웡 등 일부는 보석으로 해 시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풀려났지만 홍콩 사회에 경종 office 303-752-0007, ext.2263 30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울리기엔 2851 S. Parker Rd. Suite 201, Aurora,을CO 80014 충분했다
720-434-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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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9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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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기소판결엔 한미 양국 국경 없다 장열 기자의
법정 스트레이트
샌 피드로 군 함대축제 개막 LA지역의 대표적인 노동절 축제인 군 함대축제(LA Fleet Week)가 30일 샌 피 드로 항구의 전함 아이오와호 정박장 광장에서 개막됐다 플릿 위크는 미 해군 해병대 및 해안 경비대 전통으로 미 국내 주요 도시를 방문해 개최하는 행사다 30일 해군 최신예 전투함인 툴사함(USS Tulsa LCS-16)이 소방정의 환 영을 받으며 샌 피드로 항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 제공 wwwlafleetweekcom
두드리면 틈새 비자 열린다 취업비자 기각률 높아졌지만 학업취업 병행 J비자 대안 E2는 하루 만에 승인나기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취업비자(H 1B)와 주재원비자(L1)를 발급 받는 게 까다롭다고 알려진 가운 데 J비자와 E2비자 등이 대안 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안보부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H-1B L1 기각률 은 오바마 재임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최근 J비자나 E2비자 등으로 미국에 들어온 한인들은 어려움 없이 쉽고 빠르게 비자 를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J비자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는 미드웨스트대 워싱턴캠퍼
의료용 마리화나 교내 반입 최종 통과 주지사 서명남아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캘 리포니아주가 초중고등학교 의료용 마리화나 허용 법안을 승인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 서 명만 남긴 법안을 놓고 찬반이 갈리고 있다 LA타임스와 NBC4 뉴스에 따르면 30일 가주 상원에서 K12 공립학교 의료용 마리화나 허 용 법안(SB 223)이 통과했다 이 법안은 하원을 이미 통과해 뉴섬 주지사 서명만 남게 됐다 법안은 발작을 일으키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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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고유경 학장은 들어오는 학 생들을 보니 J비자는 100% 가까 이 나오더라며 공부도 할 수 있고 일도 할 수 있는 비자여서 한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최근 직원 E2 비자를 받은 이 모씨는 신청서를 접수하고 하 루만에 승인났다며 변호사도 이렇게 빨리 나올지 몰랐다며 깜 짝 놀라더라고 말했다 오모씨 도 하루 만에 승인받았다 오씨 는 비자만료가 임박해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했고 혹시나 해 서 E2를 넣어봤는데 하루 만에 승인받았다며 내게 이렇게 신 속하게 응답해준 미국 이민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H-1B나 L1이 아니어도 J비자 E2비자
O비자 I비자 등 비자 종류가 많 고 다양한 방법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관점 가운데 일을 추진해야 한다 고 말한다 인터넷 등에 떠도는 영주권 꽉 막혔다 기각률 급 증 등 부정적 소문에 영향받지 말고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상담 을 통해 해법을 찾으라는 것 J비자를 처리하고 있는 한상준 변호사는 J 비자 특성과 관련된 경력이 있으면 한국에 가지 않고 도 미국 내에서 J로 갈아타기 할 수 있다며 한국의 일부 대행업 체가 J비자 발급을 도와주며 많 은 돈을 받고 있는데 한국 대행 업체를 거치지 않고도 미국 내 이 민법 변호사와 상담하며 더 저렴 한 비용으로 더 좋은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전증(간질) 등 질병에 시달리 는 학생이 공립학교 안에서 의료 용 마리화나를 사용하도록 허용 하는 내용이다 마리화나 CBD 성분은 발작 완화에 효과가 있 다 가주 의회를 통과한 법안은 공립학교 내 의료용 마리화나 사 용 기준도 명확히 했다 우선 공
립학교에 마리화나를 반입하려 면 의사 진단서가 필수다 의료 용 마리화나는 알약 연고 오일로 한정한다 흡연 형태 제 품은 금지한다 한편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는 지난해 퇴임 전 비슷한 법안을 김형재 기자 거부한 바 있다
한국 법원 판례로 본 재판권 미국 시민권자 한국서 실형 양국 판결 서로 인정되기도
최근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한 국 법원의 재판권이 화두다 지난 25일(한국시간) 한국 수 원지법 성남지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미국 시민권자 한인 A (56)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을 선고했다 A씨는 재판에서 피고인과 피해자가 모두 미국 시민권자이 며 사건 공소 사실이 외국인의 국외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국 법원에 재판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이 사건은 양측의 합 의로 미국서 소추가 면제된 경 우였다 즉 사건 당사자 모두 가 미국 시민권자이며 이미 합 의를 통해 분쟁이 종결된 상태 였으나 이와 별개로 한국 법원 이 재판권을 행사한 셈이다 이유는 영역이라는 단어 하 나에 모두 담겨 있다 피해자가 A씨에게 미국 은행 계좌로 돈을 송금한 행위 자체 가 한국 영역에서 이뤄졌기 때 문이다 속지주의가 적용된 셈 이다 즉 재판부는 피해자 및 피고 모두 미국 시민권자라 해 도 행위의 시작이 한국 내에서 발생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한국 법원의 재판권 행사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한국 국적자와 미국 국적자의 이혼 소송도 그렇다
데이브 노 변호사는 얼마 전 한국 국적자인 부인이 한국에서 제기한 이혼 소송에 대해 미국 시민권자 남편은 주소도 미국 결혼 생활도 미국에서 했다는 근거로 한국 법원은 재판권이 없다고 주장한 사례가 있었다 며 하지만 한국 재판부는 두 사 람이 한국서 교제하고 결혼식을 올렸다는 점 등을 들어 한국과 실질적 관련이 있다고 봤고 부 인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인 사 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LA한인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이문규 변호사의 이민 사기 사건도 한 예다 미 국 시민권자였던 이 변호사의 혐의를 두고 한국 법원은 피해 자들이 한국 국적자이기 때문에 한국서 재판을 받는 것에 아무 런 제약이 없다고 판단했었다 변호 업계에 따르면 한국 또 는 미국 법원에서 내려진 판결 이 양국 간에 인정이 되는지 여 부도 문의가 많다 판결 인정을 위해서는 국제 재판 관할권 인정 패소한 피 고가 소장 또는 통지서 등을 송 달 받은 사실 판결 내용이 해 당국의 풍속 또는 사회질서에 어긋나지 않을 경우 양국 법 원 사이의 상호 보증 등의 일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송동호 변호사는 한국과 미 국은 UN협약 가입국이기 때문 에 서로의 판결이 상대 국가에 서 인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특정한 판결에 대해 미국 또는 한국에서 집행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변호사와 상의 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 예로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미국 법원의 판결을 갖고 한국 에서도 인정해달라고 신청할 경 우 거부될 수 있는 것이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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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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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동대문 신화’ 포에버21 위기 소식 안타까워 CNN·블룸버그 등서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 보도 ‘미국판 동대문 평화시장’ LA 자바 시장 내 25평 옷가게에서 포브스 억 만장자 대열의 부를 일궈낸 한인 의 류업체 ‘포에버21’(FOREVER 21) 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 소식에 한 인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CNN·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여러 경제매체가 의류업계 신화를 개척한 재미 한인 장도원·장진숙 씨 부부가 세운 포에버21이 최근 유동 성 위기 속에 파산보호신청 가능성 에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포에버21은 LA 시내 패션 디스트 릭트에 있는 자바시장에서 출발했다. 자바시장이란 일용직을 뜻하 는 ‘자바’(Jobber)에서 유래한 한인 의
류 업계의 은어다. 영세 소규모 의류공장의 형태가 동 대문 평화시장과 비슷해 미국판 평 화시장으로도 불렸다. 패션 디스트 릭트는 LA 아트 디스트릭트(예술지 구), 토이 디스트릭트(장난감 지구) 등과 더불어 관광 명소로도 꼽힌다. 1981년 미국에 이민 온 장도원 회 장 부부가 세운 패스트 패션업체 포 에버21은 자바시장 내 가게 이름에 서 따왔다. 당시 가게 규모는 900제곱피트, 자 본금은 1만1천 달러에 불과했다. 포에버21은 한인 2~3세들을 겨냥 한 싸고 질 좋은 의류를 공급해 입소 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사세를 확장
CNN·블룸버그 등 경제매체들이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FOREVER 21)이 최근 유동성 위기 속에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 LA 시내 주요 쇼핑몰에 체인점을 늘려갔다. CN N 비즈니스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을 비롯한 전 세계 57개국에
80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를 중심으 로 미국에만 500여 개 매장을 뒀다. 장 회장 부부는 한때 15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해 경제매체 포브스 가 선정한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 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포에버21도 근래 이어진 의 류 유통업계의 사이클 하강 국면에 서 급격한 위기를 맞았다.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의류 유통시장을 장악하 면서 오프라인 의류 소매점이 타격 을 받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이다. 짐보리 등 유명 의류업체들이 잇달아 파산보호 신청을 낸 것과 비 슷한 맥락이다. 한 관계자는 “포에버21은 자바시 장에서 기적을 일궈낸 한인 기업의 대표 격으로 한인 경제인들이 자부 심을 느껴온 업체여서 최근 유동성 위기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길 잃은 승객 한 명 때문에 뮌헨 공항 4시간 ‘마비’ 스페인 청년 ‘민폐’에 항공편 200편 취소·승객 5천명 불편
지난 14일 요트를 타고 영국의 남서부 항구도시 플리머스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15일 만인 28일 뉴욕에 도착한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AP
16세 환경운동가, 요트로 대서양 건너 자폐증 극복한 인간 승리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15일만인 28일 뉴욕에 도착했 다고 CNN, BBC 방송이 보도했다. 툰베리는 이날 새벽 트위터에 “육 지다! 롱아일랜드와 뉴욕시의 불빛 이 앞에 있다”라고 썼다. 툰베리는 당초 전날 도착해 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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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예정이었으나 캐나다 영해인 노 바 스코샤에서 거친 바다와 만나면 서 일정이 지연됐다. 툰베리는 다음 달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 넜다. 항공기를 타지 않고 요트를 이 용한 것은 탄소 배출로 인한 환경 영 향을 줄이기 위해서다. 툰베리가 타고 온 경주 용 보 트 말리지아 2호는 태양광 패널과 수중 터빈을 이용해 탄소 배출 없이 운항 한다. 영국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의 남 서부 항구도시 플리머스에서 출발 한 그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4800 ㎞(2983마일)에 달하는 자신의 여 정을 알려왔다. 툰베리는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 거 증후군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그 덕분에 “관행을 벗어나 사물을 볼 수 있게 됐다”고 BBC에 말했다.
길 잃은 승객 1명 때문에 독일에서 가장 번잡한 공항 중 하나인 뮌헨 공 항의 기능이 4시간 동안 마비되는 일 이 일어났다. 28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화장실에 갔다가 길을 잃은 승객이 제한 구역으로 잘못 들어가는 통에 지난 27일 오전 뮌헨 공항에서 큰 혼 란이 빚어졌다. 20대의 스페인 청년으로 알려진 이 승객은 휴가지인 태국에서 귀국 하는 길에 경유지인 뮌헨공항에 내 렸다가, 본의 아니게 큰 민폐를 끼치 게 됐다고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 등 은 보도했다. 마드리드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에 화장실에 가려고 잠깐 탑승객 대 기 구역을 벗어난 이 승객은 자리로
돌아왔을 때 다른 승객들이 모두 자 리를 뜬 것을 발견하고 당혹감에 빠 졌다. 연결 비행편을 놓칠까 봐 조바심이 난 그는 이리저리 헤매다가 비상 출 입구 버튼을 눌렀고, 보안 검색을 거 친 승객들이 머무는 제한구역으로 진입하고 말았다. 그의 행동 때문에 경보기가 울리 자 공항 당국은 터미널 1과 터미널 2의 일부 구역을 폐쇄하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이 여파로 뮌헨 공항 운영이 부분 적으로 4시간가량 중단됐고, 비행기 약 200편의 운항이 취소돼 여름 휴가 지에서 돌아오던 승객 5천여 명이 불 편을 겪었다.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오바마 막내딸 샤샤, 미시간대 입학 가족 중 나홀로 ‘非 아이비리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막내딸 샤 샤(18)가 대학생이 됐다. 본명이 나타샤인 샤샤는 워싱턴 DC에 있는 집을 떠나 다음 주부터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미시간대학 에 다닌다고 디트로이트뉴스가 29 일 보도했다. 샤샤는 이번 주 앤아버캠퍼스에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의 경호를 맡 은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이 캠퍼스에서 눈에 띄기도 했다.
2012년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 가족. 오른쪽 에서 두 번째가 막내딸 샤샤.
이 학교 3학년생 잭 라센은 디트로 이트뉴스에 “복도에서 진공청소기
길 잃은 승객 1명으로 인해 지난 27일 큰 혼 란이 빚어진 독일 뮌헨공항.
AP
받기도 했지만, 일부러 혼란을 야기 한 것이 아닌 만큼 처벌을 받지는 않 을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예상 했다. 그는 의도치 않게 수천 명의 승객 에게 폐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놀랐고,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를 돌리고 있는데 샤샤가 내 앞으로 지나갔다. 경호 요원까지 지나다니 기에는 복도가 너무 좁았다”라고 말 했다. 샤샤는 오바마 가족 중 유일하게 ‘비(非) 아이비리거’가 됐다. 아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 동부 명문대 그룹인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컬럼비아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나 왔고 엄마 미셸 오바마는 역시 아이 비리그인 프린스턴대와 하버드 로스 쿨 출신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큰딸 말리아 도 하버드대로 진학했다. 디트로이트뉴스는 샤샤가 오바마 패밀리와 사뭇 다른 ‘빅 10’(미시간 대가 속한 그룹)을 택했다고 평했다.
OPI N ION 20
오피니언
2019년 9월 3일 화요일
독자 마당
반일 정부 친일 목소리 요즘처럼 공개적으로 친일을 표 시하는 경우는 없었다 이전에 는 일본은 전적으로 비난의 대 상이었다 축구 한일전이라도 열리면 마치 독립운동을 하는 것처럼 한국을 응원했다 지면 곧 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낙심 하기도 했다 지난 반공시대에 도 공산당은 용서가 되지만 일 본은 결코 화해의 대상이 아니 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일제의 강제 위안부 를 부정하고 한국의 근대화에 일제의 역할도 있었다는 내용의 책도 나왔다 또한 일본과의 갈 등이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한국도 반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공공연하다 이제까지의 획일 적인 일본관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경향은 한국 정부의 강력한 반일에 대한 반 발일 수도 있다 정부가 일본을 배척하고 적대시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이에 대한 반감의 결 과가 친일일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한국 사람들의 일 본에 대한 반감과 미움은 국민 적인 정서에 기인한다 어느 누 구도 일본을 미워하라고 한 적 은 없다 역대 어느 정부도 일 본을 미워하라고 국민들에게 종용한 적은 없다 반일감정 은 한국민의 마음에서 우러나 오는 자연스러운 정서였다 전 국민이 이런 정서를 가진 상황에서는 친일이나 일본에 대한 호감은 매국노와 동의어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변했 다 한국정부의 반일감정이 거 세지면서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친일의 목소리가 국민들 속에서 고개를 드는 것이다 모든 일에 서 한쪽이 강하면 반발도 크기 마련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역 대 어느 정부에 비해 일본에 대 한 반감을 가장 강하게 표시하 는 정부에서 일본을 옹호하는 국민들의 의견은 더 많이 나오 김자영그라나다힐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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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홉슨의 선택 치닫는 한국과 일본
평소 가장 존경하는 유명 언론인이 즐겨 인용한 말(word)을 새달 첫 칼럼에 소 개해 본다 홉슨의 선택(Hobsons Choice)이 란 경제 용어가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언 뜻 재량권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 만 사실은 가질래 안 가질래 둘 중의 하 나다 생선 먹을래 고기 먹을래가 아니라 생선 먹을래 아니면 굶을래 식이다 좀더 과감한 해석을 더하자면 불량배들 이 우리 조직에 들어올래 아니면 맞아 죽을래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선택이 아니라 강요인 셈이다 유래는 영국의 말(horse)에서 탄생됐 다 토머스 홉슨은 17세기 잉글랜드 케임 브리지의 마구간 소유주였다 사립명문 케 임브리지 대학생들에게 말을 렌트해주며 수익을 챙겼다 그러나 승마에 서툰 학생들이 행여 소중 한 말을 다치게 하거나 혹사할지 모른다는 의구심으로 비싼 명마는 아예 감춰두었다 시시껄렁한(?) 것들을 매어둔 채 입구 쪽 말만 빌려줍니다라고 홍보했다 학생 입장에선 말을 빌리냐 그냥 포기 하고 걸어가느냐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중앙 칼럼
봉화식 디지털부 부장
없었다 실질적으로 울며 겨자먹기 억지 찬성이었다 이를 두고 홉슨의 선택이란 말이 나왔다 최근의 한국-일본 관계가 이런 식인지 모르겠다 쾌도난마식의 선과 악 이분법 으로 악다구니에 다름 아니다 한두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과 거사와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얽혀서 화해 와 타협을 멀게 만든다 정치란 살아 움 직이는 생물이라는데 서로들 더 심하게 꿈틀대고 있다 감정적 대립이 장기화되 며 이것 아니면 전부 다 집어치우겠다 는 홉슨 스타일로 일관하고 있다 도통 해결책이 나오기 어렵다 정치력이 대안이 되지 못한 채 문제 해 결의 걸림돌로 전락한 지 오래다 한일 문 제를 보노라면 문재인 대통령아베 신조
총리가 혹시 홉슨 아바타는 아닌지 모르 겠다 특히 아베는 반도체 품목을 인질로 잡은 데 이어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대상에서 한국을 배제하며 항복할래 쫄 딱 망할래라는 식이다 문 대통령 역시 북핵 이슈에는 그토록 관대하면서 이웃나라가 가장 민감히 여기 는 위안부 문제만큼은 굉장히 단호하다 경제인들의 비명이 이어지지만 원칙에 양 보가 없다는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300만 명에 못 미쳤다 반면 우리 국민의 일본행은 753만 명으로 25배가 넘었다 13억 인구대국 중국에 이은 2위다 한국 입장에선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훨씬 큰 실정이다 내년 7월에는 도쿄올 림픽이 개막한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한국인들의 보이콧이 장기화되면 일본 도 유형 무형으로 관광산업이 엄청난 타 격을 받을 전망이다 초극단으로 치닫는 치킨게임에서는 결 코 승자가 나올 수 없다 갈수록 홉슨을 닮 아가는 두 나라 지도자들이 최종적으로 언 제 어떤 길을 선택하게 될지 개인적으로 도 상당히 궁금하다
하필이면 왜 나에게? 필그림(Pilgrim)이라는 지구인이 외계의 별 트라팔마도(Trafalmadore)에서 온 사람들에게 납치된다 그 별 거주민을 위한 동물원에 지구인 (Earthling)의 표본으로 전시되기 위해서 끌려간다 이 지구인이 묻는다 Why me? 하고 많은 지구 사람들 중 에 왜 나를 잡아가니? 트라팔마도 사람 이 대답한다 Why me? 이런 질문을 하는 놈은 지 구인밖에 없어 왜 너냐고? 그렇게 따지 면 왜 우리? 왜 이런 모든 일들이? 부질 없는 질문이 한이 없지 이 순간은 그저 있을 뿐이야 호박(am ber) 속에 갇혀 있는 벌레 너나 나나 그 벌레와 다를 바 없어 이 순간이라는 호박 속에 갇혀 있는 신세 커트 보네것 (Kurt Vonnegut)의 1969 년 소설 5번 도축장(Slaughterhouse 5)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Why me? 왜 나를? 왜 나에게? 왜 내가? 나라는 자의식이 생긴 이후 이 질문을 해보지 않은 지구인이 있을까? 그 소설 속의 외계인들은 왜 Why me? 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까? 이들은 4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구인을 보면 그의 현재만 보는
이 아침에
김지영 변호사
것이 아니고 지나간 모든 시점에서 있던 그가 보인다 따라서 지금 여기에 있는 한 지구인을 보면 그가 어떻게 지금 여기까지 왔는지를 다 알 수 있다 Why me? 이 말을 곱씹어 보면 세상 에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누군가의 디자인 또는 선택의 결과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또한 이 말 속에는 그 상황에서 나라 는 존재가 항의 앙탈을 하면 마주치고 있 는 현상이 바뀔 수도 있다는 확신 없는 바 람이 깃들어 있다 3차원의 세계에 사는 지구인은 지금 여 기를 느끼는 능력밖에 없다 그래서 이 순간 이 자리에 존재감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이 자리가 고통스러운 상황이면 나 를 여기까지 끌고 온 그 누구를 원망한다 그리고 억울해 한다 Why me? 하고
항의라도 하면 혹시 그 누군가 들어주리라 는 희망을 갖기도 한다 4차원의 세계에 사는 트라팔마도리안(Trafalmadorian) 은 공간뿐만 아니라 시간의 차원에서 한 존 재를 본다 한 지구인을 시간 차원에서 보면 그의 지 금 현재는 그의 지나간 시간의 연속적 모 음의 한 단면일 뿐 이 외계인들은 석가모 니 부처님의 천안통을 가지고 있다 천안통 을 얻으면 모든 것이 막힘이 없이 보인다 트라팔마도라는 아마도 석가모니 부처님 께서 지상에 태어나기 전에 계셨다는 도솔 천인듯 Why me? 우리말로는 왜 하필이면 나?로 번역하는 것이 제격이다 우리는 적어도 내가 있는 지금 이 자리가 우연이 아니라 어떤 필연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그 필연이란 부처님 가르침에 의하면 무 시이래로 인연들이 얽힌 결과 그 연기를 이해한다면 Why me?라는 한탄의 질문 은 부질없는 짓 억울해서 앙탈을 한다해 도 지금까지 내가 쌓아 온 업보는 변하지 않는다 지금 여기의 나는 시작 없는 지난 세 월의 수 없는 나의 뭉텅이 가없이 오 는 시간 선한 인연으로 새 뭉텅이를 만 들 수밖에
A
10 경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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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종합
Biz 브리프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해외투자자 미국 부동산 팔기 시작했다
화웨이 추가 조사 받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가 또다른 기술탈취 혐의로 미국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 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29일 보도했다 이미 기소된 화웨이의 혐 의 사실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화웨이 이 슈는 미중 무역 협상에서 도 쟁점이라는 점에서 주목 된다 WSJ은 복수의 수사 관 계자들을 인용해 화웨이 가 수년 동안 여러 사람 및 업체로부터 지식재산을 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브루클린의 뉴욕동 부지검이 수사를 주도하고 있으며 화웨이 측에 소환 장도 발부됐다
상반기 매각 214억불 7년만에 매입 앞질러 총매입액 40% 급감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경고 등이 켜졌다 해외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팔기 시 작했기 때문이다 CNN은 29일 상업용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인 리얼 캐피탈 애날리틱스의 자료를 인용 올 해 상반기 해외투자자의 미국 상 업용 부동산 매각액이 7년 만에
처음으로 구입액을 추월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해외 투자자의 오피스빌딩과 쇼핑몰 등의 총구입 규모는 213억 달러 를 기록한 반면 매각은 214억 달러로 집계됐다 매입액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 간에 비해 40% 이상 급감한 것 이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해외 상업용 부동산 취득 붐이 거의 역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정도로 뜨거웠던 데에 뒤이어 나타난 것 이다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짐 코스 텔로는 해외 투자자들은 여전 히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을 매 입하고 있지만 매각이 매입 규모 를 추월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 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 투자자의 상업용 부동산 매각 현상은 특정지역에 국한되 지 않고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 다는 것이 리얼 캐피탈 애날리 틱스의 분석이다 출신 국가별로는 2017년 3위 2018년 4위를 기록했던 중국이 9 위로 밀려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보고서는 해외 투자자
의 상업용 부동산 매각 현상이 위험 수준이라기보다는 경고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했다 보고서는 해외 투자자 전체 가 미국 시장에서 벗어나려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들이 원하는 가격대의 거래가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 했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해외 투자의 상당 부분은 캐나 다가 차지했다 전체 투자 규모 의 55%였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실업수당 4000건 증가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21만5000 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증 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가들의 전망치에는 부합하는 수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 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나빠졌다는 의미 다 다만 20만건 안팎의 실 업수당 청구 건수는 역사적 으로 낮은 수준이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4500건으로 500건 감소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 20% 상무부는 올해 2분기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이 연 율 20%(잠정치)로 집계 됐다고 29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증가율을 연율로 환산한 개념이다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 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 표된다 이번에 발표된 것 은 잠정치로 한 달 전 발표 된 속보치(21%)에서 0 1%포인트 하향조정됐다 1분기 성장률보다는 1 1%포인트 낮은 것으로 성 장세가 둔화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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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측은 보험료가 타 보험사에 비해 20~30%는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AP]
테슬라 몰면 차보험도 테슬라로 자사 고객에 한해 서비스 보험료 20~30% 저렴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동차 보 험업에도 진출했다 테슬라 측은 가입 대상은 자 사의 전기차 소유주들로 보험료 는 타 보험사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테슬라는 블로그를 통해 테슬라의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주체는 테슬라 뿐이라며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테슬라의 첨단
기술과 안전장치 그리고 서비스 등을 감안해 저렴한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서비스 지역은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점차 타주로 넓혀 전 국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차 실현을 위한 수순이라는 분 석이다 테슬라는 보험료를 책정하면 서 차량에 탑재된 각종 센서들로 수집한 운전자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 혔다 대신 자사 모델들을 통해 얻게 되는 보다 광범위한 안전
관련 데이터를 사용하며 당연히 운전자의 운전기록과 다른 요소 들을 통해 보험료를 산출한다는 설명이다 테슬라 오너는 테슬라 웹사이 트에서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새로 구입한 경우는 차량이 배 달되기 전에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테슬라 보험은 우버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 용으로 운행 되는 경우는 커버되지 않으며 이런 상업용 보험 상품은 향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타겟월마트코스트코 등 에서 판매된 콘티고(Con tigo)사의 어린이용 물병 (사진) 570만개가 질식 위 험으로 리콜됐다 업체 측은 주둥이 부분이 어린이들의 질식을 유발할 수 있다며 2018년 4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판매된 제 품을 리콜 한다고 27일 밝 혔다 이어 리콜 대상 물병 소 지자들은 즉시 사용을 중지 하고 무료 부품 교체 서비 스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문제로 인한 부상 등의 피해 보고는 없었지만 주둥 이 부품이 빠졌다는 불만은 총 149건이 접수됐다 특히 18건은 주둥이 부품이 어린 이 입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업체 웹사이트(https://recall gocontigocom)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진성철 기자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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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뉴스
2019년 8월 31일 토요일
유·문·이‘조국 엄호’ 나섰지만 여당서도 엇갈린 기류 <유시민>
<문준용>
<이재명>
임장혁·이우림 기자 im.janghyuk@joongang.co.kr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자신 의 페이스북에 “살아오면서 몸으 로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그건 바로 ‘한쪽 말만 듣 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라며 “당사자의 소명이 결여된 비 판은 많은 경우 실체적 진실과 어 긋난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해 관계가 개입되면 더 그렇다. 그래 서 삼인성호(三人成虎) 세 사람 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든다는 뜻) 라는 말도 생겼다”고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원에 나선 여권 인사들. 왼쪽부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이재명 경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원 지사. [중앙포토] 사격에 본격 합류한 셈이다. 이 지사는 “조 후보자를 둘러 문회를 열어 질의자는 충분히 묻 혹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 대해 싼 지금의 상황은 비이성의 극치 고 후보자에게는 해명 기회를 준 원칙을 지키자고 한 것”이라고 해 인 마녀사냥에 가깝다”며 “일방 뒤 판단은 국민이 하게 해야 한다” 석했다. 적 공격을 가해 놓고 반론 기회조 고 말했다.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제기 차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이 지사의 글을 본 더불어민주 와 검찰 수사를 두고 이심전심 또 덧붙였다. 그는 “사람이 하는 일 당 당직자와 보좌진들 사이에선 는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는 건 에는 금도라는 것이 있다”며 “수 “이심전심으로 조 후보자 지지 대 이 지사만이 아니다. 유시민 노무 사나 재판도 아닌 청문회에 당사 열에 합류한 것 같다”는 말이 나 현재단 이사장은 전날 tbs 라디 이재명 “비이성의 극치 마녀 사냥 자가 아닌 가족을 끌어들이는 건 왔다. 이 지사는 지난해 친형 강제 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가족 끌어들이는 건 지나쳐” 주장 입원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 수사 2006년 자신의 보건복지부 장관 이 지사는 또 “국회 청문 절차 를 받는 과정에서 혐의 사실이 언 임명 때를 떠올렸다. 에서 묻는 것은 질의자의 권한이 범여권 차원 대반격 나선 모양새 론에 보도되자 연일 소셜네트워 유 이사장은 자신이 “청문 보고 지만 답하는 것도 후보자의 권리 “청문회 무산돼도 임명 강행해야” 크서비스(SNS)에 “국가 권력을 서 채택이 안 되고 장관 임명을 받 다. 무엇보다 청문회 공방을 통 사적·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최 은 첫 케이스”라며 “(청문회 직전 해 양쪽 주장을 모두 들어보는 것 일각선 “계속 여론 반등 없으면 악의 적폐”라는 등의 글을 올려 여론이) 반대 65%, 찬성 26%였다” 은 국민의 권리”라며 “청문회를 반박했다. 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그래서 제 당 차원에서 반대 의견 내야” 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그것이 직권 남용과 선거법 위반 등 혐 가 (조 후보자에 대해) 감정 이입 우리가 합의한 규칙이기 때문”이 의로 기소된 이 지사는 1심에서 이 잘 된다”며 “조국이여 너무 슬 라고 강조했다. 무죄 선고를 받고 다음달 6일 항 퍼하지 마라. 그대보다 더 심했던 그는 이어 “잘못이 있더라도 은 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 사람도 여기 있노라”라고 읊었다. 폐하고 두루뭉술 넘어가자는 것 관계자는 “(이 지사가) 지난해 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이 아니다. 고발하면 수사해야 하 사 과정에서 겪었던 일들이 떠올 는 자신을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 니 수사 개시가 청문 거부 사유가 라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두를 전문대학원 입학과 관련한 의혹 될 수는 없다”며 “수사는 수사 기 잡은 것 같다”며 “수사 과정을 포 에 휩싸인 조 후보자 딸의 처지에 관에 맡기고 법에서 정한 대로 청 함해 본인 해명의 기회도 없이 의 투사한 경우다. 지난 대선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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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야권은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취업에 대해 “채용 비리”라고 공 격했다. 준용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 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름대 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을 텐데, 그간 충분히 훌륭한 성과를 이루 며 살아왔는데도 사람들은 노력 을 말하지 않고 그의 부모만 말하 고 있다”며 “그동안의 자기 인생 이 부정당하는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썼다. 준용씨는 이어 조 후보자 딸의 실명이 공개되는 상황 등에 문제 를 제기한 뒤 “기자들이 달려드는 데 혹시 한마디라도 실수할까 봐 숨죽이고 숨어다니고 있다면, 저 는 그랬지만 (조 후보자의 딸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지금은 부모님의 싸움이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싸움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여권을 중심으로 조 후 보자와 그의 가족을 옹호하는 발 언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지만 국 회는 조 후보자의 부인 등 증인 채 택을 둘러싸고 여야 간 입장이 팽 팽히 맞서면서 인사청문회 개최 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비해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조 후보자 임명 여 부를 두고 ‘단일대오’를 강조해 왔던 민주당 내부의 시선도 미묘 하게 엇갈리고 있다. 친문재인 그 룹으로 분류되는 한 초선 의원은 “청문회가 무산되더라도 반드시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 중진 의원 보좌관은 “청문회가 무산되 거나 개최 이후에도 여론이 반등 하지 않으면 당 차원에서 임명 반 대 의견을 내야 한다는 기류가 작 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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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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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소득대체율 40 45% 보험료 9 12%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가 10개월간의 논의 끝에 마련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30일 발표했 다. 단일안 마련에 실패해 소득대 체율을 40%에서 45%로, 보험료 를 10년에 걸쳐 소득의 9%에서 12%로 올리는 방안을 다수안으 로 제시했다. 경사노위 개혁안에 따르면 ‘소 득대체율 45%-보험료 12%’ 안이 다수안, 현행 유지안(소득대체율 40%-보험료 9%)과 ‘소득대체율 40%, 보험료율 10%’가 소수안이 다. 또 연금 지급 국가 보장을 명 문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민연 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 제도 개 선을 위한 권고문’을 냈다. 경사노위는 30일 이런 논의 결 과를 국회로 보냈다. 국회에서 여 야가 합의해야 국민연금 개혁이 마무리된다.
한 권고문’을 발표했다. 권고문에 는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 현행 유지안 등은 소수안에 담겨 회복을 위해 법 개정을 통해 국가 연금 지급‘국가 보장’명문화 권고 의 국민연금 지급 보장을 명문화 기초연금은 하위 70% 이상 확대도 하라는 제안이 담겼다. 다만 “연 금보험료·급여액 등은 국민연금 의 장기 재정균형 유지와 인구구 조의 변화 등에 뚜렷한 변동이 생 기면 그에 맞게 조정되도록 한다” 라는 단서가 붙었다. 또 기초연금 수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 이상 점진적으로 확대 하고, 소득 하위 20% 노인에 대한 집중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 을 담았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 감액을 단계적으로 폐지하 라는 제안도 했다. 유족연금의 지 급률을 가입 기간에 상관없이 점 이날 경사노위는 보험료율과 진적으로 기본연금액의 60%로 소득대체율 조정을 골자로하는 하고, 자녀 출산 때 연금 가입 기 노후소득보장과 재정지속가능성 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출산크 논의 결과와 함께 ‘국민연금개혁 레디트를 첫째아이까지 확대하 과 노후소득보장 제도 개선을 위 라는 권고도 마련했다. 경사노위 10개월 진통 끝 다수안 제시
장지연 연금특위 위원장(오른쪽)이 30일 경사노위 회의실에서 국민연금 개혁과 노 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윤홍식 위원 (인하대 교수).
[뉴시스]
인사
배터리 진흙탕 싸움 격화 SK이노“LG가 특허 침해”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 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에서 맞소송에 나섰다. SK이노베 이션은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한 LG전자도 미 연방법원에 30일 제 소했다. 윤예선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는 “국내 기업 간 선의 의 경쟁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 해 대승적으로 해결하려고 다양 한 노력을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 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자 사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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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해결 노력 무산” 미 ITC에 LG화학 상대 맞소송 LG “30년 개발, 특허 14배 많아” 다른 특허 침해 법적 조치도 경고
했다고 주장한다. SK이노베이션 은 “배터리 사업의 직접 경쟁사로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 LG화학뿐 만이 아니라 LG화학에서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배터리 모듈과 팩 등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LG전자 도 소송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 했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지난 4 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핵 심 인력과 기술을 가져가 영업비 밀을 침해당했다”며 ITC와 델 라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LG화학을 상대로 하는 명예훼 손 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국내 법원에서 제기했고 여기에 더해 미국에서도 맞소송에 나선 것이다. LG화학은 배터리 특허 건수를 공개하며 소송에 맞섰다. LG화학 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전지
분야 특허 건수는 1만6685건인데 SK이노베이션은 1135건으로 LG 화학의 특허가 14배 넘게 많은 수 준이다. LG화학 관계자는 “LG 화학은 지난해 연구개발에 1조 원 이상을 투자(전지 분야에만 3000억원 이상)했지만 경쟁사는 2300억원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또 다른 소송전도 예고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본 질을 호도하는 경쟁사의 행위가 이어지면 다른 특허 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더는 묵과하지 않고 또 다른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것”이 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이어진 연구개발과 투자로 개발한 핵심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글로벌 소재 기업을 육성하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승진>국 립전파연구원장 김정렬 ◆동국대 서울캠퍼스<보직>남산 학사 겸 고양학사 관장 정경훈 출판부장 백승규공과대학 교 학팀장 겸 자율사물(AT)사업단 (TF) AT행정팀장 유변성불교 학술원 행정팀장 송민수다르마 칼리지 교학팀장 길홍모산학협 력단 산학회계팀장 신하균국립전 파연구원장 김정렬
부고 ▶박태순씨(소설가) 별세, 박영윤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영회씨 (MBC 보도국 차장) 부친상, 조 소형씨(MBC 콘텐츠시너지국 차 장) 시아버지상=30일 신촌세브 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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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4 교육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월~토 11:00am~8:30pm
일 12:00pm~8:30pm 화:휴무 주문은 8시 20분까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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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5
2019년 9월 3일 화요일 2019년 7월 6일
특집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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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20분 멍 때리면 스트레스 사라져
스트레스 너무 강하거나 오래가면
만성염증 고혈압당뇨치매암 등 유발 동료들보다 승진이 늦은 건 스트레스 다 이런 스트레스 기간이 길어지면 그 사람 DNA는 변할까 맞다 변한다 워 싱턴대학 연구진은 장기간 스트레스가 면 역세포 DNA 3차 구조(패킹 정도)를 변 형시켜 이후 스트레스 대응력에 차이가 나게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람과 가장 유사한 히말라야 원숭이들에게 11개월(사람 27년 해당) 동안 환경스트레스를 각각 달리 주었다 원숭이는 사회 서열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 는다 방에 먼저 들여보낸 놈이 우두머리 제일 늦게 들어간 놈이 서열 꼴찌다 감 방에 제일 늦게 들어온 놈이 궂은일을 하 는 현상과 같다 11개월 후 원숭이들 세 포를 꺼내 스트레스 대응능력을 검사했 다 면역세포에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 솔)을 똑같이 주었을 때 각 세포가 반응 하는 정도가 달랐다 즉 세포수준에서도 이미 스트레스 대응능력이 달라져 있었 다 장기간 스트레스(가족관계 직장 학 업 수입 친구관계 등)가 몸속 세포자체 를 스트레스에 약한 체질로 만들어 놓았 다 그럼 이렇게 약해져 있는 사람은 가 슴만 답답해질까 아니다 병에 걸린다 노래 단장의 미아리 고개는 625 전 쟁 당시 이별사별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단장이란 지팡이가 아니다 장 을 끊는(斷腸) 아픔이다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면 실제로 장에 구멍이 난다 장 에는 두뇌와 연결된 직통 신경망이 있 다 슬픔이 두뇌에서 스트레스 신호를 만 들고 이것이 장세포벽을 녹인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이유다 야생동물과
세포장기 탄력 잃고 DNA 뭉쳐져 흥분된 면역세포 자기 몸에 총질 쥐 운동 실험서 강제땐 30% 사망 스트레스 여부는 마음먹기에 달려 삼림욕 이틀 새 면역력 3배 증가
코넬대학에는 유명한 다리가 있다 캠퍼 스 뒤편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찔한 100피트 높이 자살다리다 시험 스트 레스로 뛰어내린 학생이 15명(1990~ 2010년)이나 된다 시험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다 왜 같은 시험에 누구는 가볍 게 지나가고 누구는 다리에서 뛰어내릴 까 스트레스 대응능력은 타고난 천성일 까 아니면 노력하면 나아질까 스트레 스는 마음만 좀 불편할 뿐이지 몸에는 큰 문제가 없는 걸까 최근 과학은 스트레스를 분자수준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결과는 놀랍다 장기 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세포 DNA 3 차 구조가 변한다 DNA가 변해 있으면 같은 스트레스에도 남보다 쉽게 녹다 운된다 스트레스는 단지 가슴만 답답 하게 만들지 않는다 직접 암세포를 전 이시키고 심장혈관을 막히게 한다 대처 방법은 무얼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동 네 주위 산에서 멍 때리기 20분이면 스 트레스 해소에 충분하다 스트레스를 들 여다보자 ᯇὫᥔᯇ ᩇᴁ ᚫᥫ ៙ἆᬣ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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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친 호모 사피엔스는 즉시 줄행랑치거 나 맞붙어야 한다(Flight or Fight) 어 떤 경우든 근육을 순간적으로 팽팽하게 만 들어야 한다 근육에 보낼 포도당 준비로 인슐린이 높아진다 심장은 더 뛰고 핏줄 은 팽창된다 가슴은 쿵쿵거리고 눈은 핏 발이 선다 이런 스트레스 반응은 2단계 로 생긴다 먼저 두뇌에서 이게 스트레 스라고 판단을 해야 한다 같은 사건이 라도 스트레스로 판단하는가 여부는 순전 히 생각 즉 개인의지에 달려 있다 첫 단 계에서 스트레스라고 판단되면 둘째 단계 로 온몸 장기에 비상 신호가 전달된다 신 호는 2가지 경로(신경망 스트레스 호르 몬 방출)로 전달된다 두뇌-척추-장기로 연결된 신경망(교감)을 통해 심장이 빨라 지고 숨이 가빠진다 또 다른 경로는 두뇌(해마 뇌하수 체)-부신피질-코르티솔 생산이다 코르 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신호를 받은 장기 들은 비상이다 외부 침입 균이 들어온 전투상황과 같다 면역세포는 최고 흥분 상태다 몸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다 원숭이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몸 전체 유전자 71%에 불이 켜졌다 즉 온몸이 온 힘을 다해 스트레스에 죽어 라 대응한다는 의미다 다행히 상황이 끝났다 신경망(부교 감)은 흥분을 가라앉힌다 사건 발생 15 분에 최고조로 올라섰던 혈액 속 코르티 솔도 1시간이면 원상태로 내려온다 다 시 평화가 찾아온다 이게 정상적인 스트 레스 반응이다 즉 고무줄처럼 탄성이 있 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강하거나 오 래가면 세포장기들이 탄력을 잃는다 원 숭이 연구에서도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 은 세포들은 DNA가 단단히 뭉쳐졌다 그래서 이후 스트레스 신호에 제대로 반 응하지 못했다 탄성을 잃은 면역세포는 늘 흥분상태다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해 져 수시로 자기 몸에 총질을 한다 만 성염증상태다 만성염증은 고혈압당뇨 비만치매심장병암을 일으킨다 스트 레스는 암세포도 전이시킨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는 말이 빈 말이 아니다 그럼 어떻게 대응해야 할 까 두 단계다 두뇌에서 예방하라 안 되면 적극적으로 해소하라 외부 사건이 스트레스인가 아닌가는 두뇌(개인 사고방식)가 결정한다 일단 스트레스라고 판단되면 그 뒤로는 내 손 을 떠난다 즉 두뇌가 온몸에 스트레스 비상을 알리면 세포는 신호세기에 비례 하여 그대로 반응한다 같은 사건이라 도 스트레스가 아닌 걸로 마음먹어야 한 다 가능할까 마음먹기 달렸다 가슴 찢어질 듯 아프면 장에 구멍 나 일리노이대 연구진은 같은 일이라도 스 트레스 여부는 마음먹기 달렸음을 보였 다 쥐는 특성상 오락 삼아 바퀴를 돌린 다 쥐를 두 그룹(A B)으로 나누고 주 사로 일부러 대장염증을 유발했다 이후 A그룹 쥐는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바 퀴를 돌리도록 했다 반면 B그룹 쥐는 그 만큼을 강제로 돌리게 했다 차이는 컸 다 강제적 운동 그룹(B)은 대장염증이 악화되었고 30%가 사망했다 반면 자발 적 운동 A그룹은 대장염증이 줄고 두뇌 해마부위 세포 연결이 늘었다 사망도 없 었다 같은 일을 해도 자발적으로 하면 스트레스가 안 된다는 이야기다 긍정적 사고 마인드 컨트롤 명상이 도움이 되 는 이유다 그럼 어떤 방법이 높아진 스 트레스 수치를 확실하게 낮출까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은 운동(36 5%) 음악 감상(331%) 게임 독서 순 이다 최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낮추 는 방법을 찾았다 삼림욕이다 올해 미시 간대학 연구진은 성인 30명을 8주간 산속 에서 지내게 했다 삼림욕 시간에 따라 침 속 스트레스 호르몬을 측정했다 1박 2일 이 필요 없었다 20분이면 충분했다 즉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멍하니 산속에 들어가 있으면 20분 만에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캐나다영국 미국 등에서 삼림욕 치유프로그램을 본 김은기 인하대 교수 격 운영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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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면광고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여행 17
2019년 9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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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삶
쉼
맛
돈
2019년 8월 15일 목요일
수묵화로 느끼는 해남
녹우당이 품은 공재의 자화상과 마주하다 일지암 풍광을 벗 삼아 차 한잔 기울이다 1년 내내 날씨와 꽃 피는 장소에 따 라 눈에 담을 거리들이 진득하게 이 어지는 전라남도 해남이다. 옛부터 사계절 내내 보고 그림에 담아낼 것 들이 넘쳐나는지, 해남은 남도 수묵 의 고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알리고자 해남군은 행촌문 화재단과 ‘예술과 함께 떠나는 남도 수묵기행’을 기획, 계절에 따라 다른 해남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아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투어에 따라 사찰에서는 주지 스 님과 차를 우려내 마시며 담소를 나 누기도 하고, 수묵화가의 지도 아래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소음이 일절 없는 산 속의 암자에서 판소리 공연 도 즐길 수도 있다. 지난 8일 다녀온 해남 예술의 성지 는 ‘녹우당’에서 예술을 배우고, ‘대 흥사’에서 수묵을 그리고, ‘일지암’ 에서 차 한 모금을 머금는 코스였다. 녹우당에서 공재의 ‘자화상’ 만나다
녹우당은 해남윤씨 고택의 당호이 자, 600년 이상 이어 온 대표적인 종 가의 이름이기도 하다. 현재 녹우당 하면 고택과 박물관 일대를 말하기 도 하지만, 본래 고택 사랑채의 이름 이었다. 녹우당은 말 그대로 ‘녹색 비’라
는 뜻인데, 고택 뒤편의 비자림에서 이는 바람소리가 빗소리 같다고 해 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비자숲은 뒷 산의 바위가 보이면 마을이 가난해 진다는 해남윤씨 입향조의 유훈에 따라 500년 전부터 후손들이 가꾼 숲이란다. 녹우당은 보존이 잘 된 조선시대
600년 이어온 해남 윤씨 고택 녹우당
건축 유산이기도 하다. 한때 아흔 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대흥사
조선 유일 자화상 화가 윤두서 배출 한국 최초 다도 서적 집필한 초의선사 두륜산 속 깊숙한 암자 일지암에 자취
홉칸에 달하는 저택이었던 녹우당 눈에 담는 장면들 모두 한 폭의 작품 의 건축형태는 시대에 따라 중건하 거나 보수해 현재 55칸 정도만 남아 있다. 현재 녹우당의 주 건물로는 안 데, 그 세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채, 사랑채, 행랑채, 헛간 그리고 안 윤효정은 해남의 대부호 해남정씨 사당, 어초은사당, 고산사당 어초은 정귀영의 사위가 되면서부터 이 곳 에 터를 잡았다. 이후 해남정씨의 소 추원당이 남아 있다. 이 일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성 유였던 엄청난 땅을 상속받고 강진 인 남자가 두 팔을 벌려 끌어안아도 덕정동에서 해남 백련동으로 터전 채 손이 맞닿지 않을 정도의 몸통을 을 옮긴 것이라고 했다. 임진왜란 이 자랑하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보이 전에는 남녀차별 없이 균분상속하 는데, 수령만 500년이다. 이 은행나 는 것이 관습인 터라 처가의 많은 재 무는 입향조 윤효정이 아들 윤구의 산을 물려받게 된 것이다. 진사시 합격을 기념해 심은 것이다. 이 나무를 왼편으로 끼고 길을 오 수묵화그리기체험. 르다 보면 왼편에 사랑채로 들어가 는 문이 보이는데, 해남윤씨 후손이 이 터를 지키고 있는 곳이라 자유롭 게 방문하기는 어려운 듯 했다. 이날 은 양해를 구하고 녹우당이라는 글 씨가 적힌 낡은 현판을 볼 수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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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윤효정 이래 6대가 내리 문과에 합격해 호남의 대표적 인 명문가문으로 자리를 잡았다. 윤 효정의 4세손, 공재 윤두서는 이 집 안이 배출한 인물 중의 인물이다. 공재는 조선 후기 회화의 개척자 이자 조선 유일의 자화상 화가로 불 리고 있다. 그의 대표 작품 역시 당시 의 거울을 닦으며 확인해 자신의 모 습을 그려낸 작품 ‘자화상’이다. 국 보 240호인 ‘자화상’은 녹우당 일대 에 위치한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에서 볼 수 있다. 공재가 40대 후반에 그린 것으로 알려진 이 그림은 한 올 한 올 수염을 그려낸 섬세한 붓놀림이 금방이라 도 입김에 흩날릴 것 같고, 사진을 찍 은 것만 같은 꾹 다문 입과 깊게 패인 팔자주름 등 세밀한 묘사는 반백살 (50세) 선비의 카리스마까지 느껴진다. 자화상을 두고 전시관 해설사는 “프랑스에 ‘모나리자’가 있다면, 한 국에는 공재 선생의 ‘자화상’이 있 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불교 전통문화예술의 보고‘대흥사’
로마의 성바오로성당이 395년에, 성 베드로성당이 440년경에 각각 세 워졌고, 해남 두륜산 아래 대흥사는 426년에 창건돼 지금까지 자리를 지 키고 있다. 1600년 동안이나 불교를 통해 가르침을 받고 위로를 받는 ‘산 중절집’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 는 곳이다. 서산대사가 “만년을 허물어지지 않을 곳”이라며 자신의 가사와 발우 를 전하게 했다는 곳이기도 하다. 대 흥사는 이후 사세가 계속 확장된 것 은 물론 당대의 고승들을 배출한 명 찰이 됐다. ‘남도수묵기행’에서는 역사 깊은 대흥사와 그 뒤를 든든히 지키는 두 륜산을 바라보며 수묵체험을 할 수도 있다. 이날 수묵화가의 지도 아래 대 흥사 대웅보전을 바라보며 그리는 서 툰 그림 실력으로 부채에 그림을 그려 가져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글·사진 권지예 기자
대흥사의 중심을지키고있는대웅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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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호텔&
잠 못드는 열대야, 카바나에서 와인과 함께 휴양지 분위기를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며 호텔들이 열 대야에 잠 못 이루는 고객을 위해 야 간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 이고 있다. 카바나부터 풀파티와 클 래스까지 끈적이고 답답한 열대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호텔에서 마 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 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열 대야를 식혀줄 ‘서머 나잇 인 카바 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 로모션을 이용하면 반얀트리 서울 의 회원 또는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카바나를 일반 고객도 누 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반얀트리 서울의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는 행사다. 카바나는 온 수 시설이 설비된 개인 풀이 마련되 어 있어 야간에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침대형 소파와 테이블 등 이 구비돼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 빗한 휴양을 누리기에 좋다. 카바나에는 스파클링 와인과 과 일 플래터로 구성된 웰컴 테이블이 준비된다. 물놀이를 즐기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하는 카바나 이용객 R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의카바나와오아시스야외수영장.
은 아웃도어 키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키친의 메뉴도 카바나에 별도로 마련되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 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모 든 요일에 운영된다. 단, 8월 14일은 풀파티로 이용이 제한된다. 카바나 는 4인 또는 8인 규모만 해당되며, 오 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한정 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67만원부 터다. 올 여름 호텔 전체를 ‘비치’ 컨셉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제공
트로 새단장한 유러피안 럭셔리 호 텔 르 메르디앙 서울은 이국적인 해 변 무드의 아웃도어 라운지 ‘비치 파 크’를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빌딩으로 가득한 강남 한복판에 푸르른 녹음과 유럽의 어느 해변에 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파라솔·선배 드·태닝 매트·그래피티 아트 등을 더 해 한국에서 보기 드문 해변의 감성 을 그대로 재현했다. 모래가 깔린 미니 비치존도 있어 시원한 물에 발 담그며 늦은 밤까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서머 칵테일, 맥주, 와인 등 다채로운 주류와 비치 그릴(BBQ 플래터), 피자 프리토(피 자 튀김), 포케 볼 등 휴가지 무드가 한껏 느껴지는 메뉴도 선보인다. 또 ‘비치 파크 서머 패키지’를 이 용 고객에게는 페로니 시그니처 비 치 타월과 페로니 맥주를 무료로 제 공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주말 저녁 7 시부터 8시 40분까지 켄싱턴호텔앤 리조트의 전문 액티비티팀 ‘케니’가 지도하는 ‘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 래스’를 운영한다. 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래스는 아이들이 호텔 내에서 저녁까지 알 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되는 주말 전용 클래스다. 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래스는 여의도지역 내 호텔 최초로 선보인 ‘포인포 키즈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1교시와 2교시로 구분된다. 1교시는 나만의 에코백, 나만의 바캉스백을 직접 만들 수 있는‘키즈 크래프트 클래스’, 2교시는 림보, 컵 쌓기, 술래잡기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 는 ‘키즈 스포츠 클래스’로 운영된
다. 투숙객 전용 사전 예약제로 운영 되며 만 3세부터 10세까지 선착순 10 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매일 오후 9시까지 포인포 키즈 라운지를 개방해 아이들이 오감 발달 놀이와 유익한 학습 콘텐트를 자 유자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웅진북클럽 서적과 북패드가 제 공돼 아이들 스스로 독서에 대한 흥 미를 유발하고, 친환경 발포폴리프 로필렌 소재를 사 용한 ‘어린이 블 록’과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 득한 슬라임코리아의 ‘슬라임 제품’ 을 구비해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 서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오는 18일 까지 매 주말 감각적인 음악으로 채 워진 ‘서머 스플래시 인 씨메르’ 풀 파티를 개최한다. ‘서머 스플래시 인 씨메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9시 30 분까지 씨메르 1층 아웃도어 풀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씨메르의 휴식 테 마에 맞는 잔잔한 비트의 음악을, 노 을이 지고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간 에는 대중적 팝음악을 플레이해 판 타스틱한 파티를 연출할 예정이다. 권지예기자
18 문화
2019년 9월 3일 화요일
14
안드라스 부동산 asking price
Burlington에 위치한 모텔 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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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9
8 연예
2019년 9월 3일 화요일
2019년 8월 31일 토요일
멜로가체질 천우희전여은한지은
글로벌 K팝퀸 선미 해외차트도 접수
서른살 친구들의 멜로 예측도
아이튠즈 K팝차트 32개국 1위
멜로가 체질의 서른 살 동갑내 기 3인방 천우희 전여빈 한지 은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멜로의 기류를 타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 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 웍스)에서 각자 아프고 쓰린 지 난 사랑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진주(천우희) 은정(전여빈) 한주(한지은)하지만 사랑은 다 른 사랑으로 사람은 다른 사람 으로 잊혀지는 법 진짜 멜로가 체질일까 궁금한 이들의 멜로 향 방을 예측해봤다 천우희-안재홍 서로를 향 한 심쿵! 연인 발전 가능성? 진주의 집에서 그녀의 저세상 논리로 탄생한 가만히 있기를 함께 시전한 범수(안재홍) 하 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진주는 떡볶이가 싫 었다 어렸을 때 좋아하던 남자 아이 앞에서 떡이 코로 나오는 망신을 당하고 결정적으로 구 남친 환동(이유진)이 떡볶이를 좋아했기 때문 하지만 범수가 여기에 좋은 새로운 기억을 심었 다 떡볶이의 떡 대신 파를 먹어 MSG향이 가득한 양념의 진정 한 맛을 느끼게 해준 것 이렇게 조금씩 좋은 기억을 쌓아나가면 서 진주는 집 안에 가만히 있다 가도 현관문 쪽을 자꾸만 슬쩍 확인했고 범수는 덩실덩실? 폴짝폴짝? 자신의 마음을 가늠 해보다가 심쿵 이 감정이 무 엇인지 깨달았다 그렇다면 이 제 작가와 감독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까 한준우가 안 보이기 시작한 전여빈 지난 상처 극복할까? 은정은 자신도 모르게 사이가
멀어진 대학 동창이자 스타가 된 소민(이주빈)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시작했 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부터 그녀에게만 보이던 환영의 연인 홍대(한준우)의 모습이 종종 보 이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나 그 녀의 옆을 든든하게 지키며 듣고 싶은 말을 쏙쏙 골라 해주던 홍 대가 갑작스레 보이지 않자 혼란 스러웠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환 영의 존재에게 의지하며 잊은 척 할 수는 없는 바 그녀는 어떻게 상처를 극복해 나갈까 한지은의 마음에 자리 잡은 신입사원 공명 아리송한 관계 의 끝은? 후배 재훈(공명)의 여자친구
변신 배성우X성동일 흥행 스페셜 포스터 올 여름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공포 스릴러 변신이 흥행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배급사 측은 주연을 맡은 배우 배성우와 성동일의 흥행 포 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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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시킨다 변신(감독 김홍선 제공배 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 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은 사람 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하윤(미람)이 다른 남자와 호텔 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한주 실장으로 승진해 축하가 이어져도 제대로 기뻐하지도 못했다 그런 그녀 의 고민을 눈치챈 재훈은 한주가 목격한 남자가 하윤의 사촌 동생 이었다며 오해를 풀어줬고 마 음 여린 한주는 눈물까지 글썽이 며 안도했다 그러나 하윤은 그 날 다른 남자를 만난 것이 맞았 다 재훈은 이를 모두 알고 있었 음에도 한주를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 혹여나 재 훈이 상처받을까 전전긍긍하던 한주와 그런 한주를 위해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거짓말을 한 재 훈 이 두 남녀의 애매하고도 안 쓰러운 관계는 어떻게 발전해나 갈까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이달 21일 개봉해 8일째 100 만 관객 돌파에 이어 어제(29일) 까지 113만 5861명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오늘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속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했던 지하실을 배경으로 강구(성동일
가수 선미의 신곡 날라리가 해외차 트도 접수하며 글 로벌 K팝퀸다운 흥 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선미의 '날라리'는 지난 29일 아이튠즈 가 발표한 전세계 K 팝 차트에서 미국 일본 독일 프랑 스 영국 이탈리 아 브라질 캐나 다 스페인 인도 멕시코 네덜 란드 호주 러시아 스웨덴 대 만 벨기에 스웨덴 오스트리 아 터키 홍콩 폴란드 노르웨 이 포르투갈 이집트 칠레 페 루 체코 뉴질랜드 헝가리 루 마니아 베트남 등 총 32개국 1 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새 싱글 날라리를 발표한 선미는 컴백과 동시에 국 내 8개 음원사이트 1위를 싹쓸이 하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국내 를 넘어 해외 음원차트까지 1위 에 올라서며 강력한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더불어 국내 를 넘어 해외에서도 수많은 댄스 커버 영상이 업로드돼 선미의 글 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독보적
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선미는 한층 유니크해진 날라 리 무대로 퍼포먼스퀸의 진 가를 발휘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를 비롯 해 냥냥펀치 세일러문 안 무 삐삐춤 등 청량과 파워를 오가는 포인트 안무까지 독창적 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날라리는 국악기 태평소의 또 다른 이름인 동시에 자유분방 하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선 미의 자작곡이다 댄스홀과 라 틴풍의 이국적인 사운드 위로 시 원하게 쏟아내는 가사가 인상적 이며 인트로를 압도하는 태평 소 가락을 전면에 내세워 듣는 재미를 더했다
분) 중수(배성우 분) 형제의 모 습이 담겼다 일명 악마와의 조우 포스터 에서는 단독 주택 지하실의 으스 스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카리스 마 느껴지는 눈빛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배우들은 사람 으로 변하는 악마를 마주한 형제 의 공포심과 경계심을 눈빛에 담
았다 변신은 한국 영화에서 드물 게 스타 배우를 기용하지 않고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을 적절히 조화시켜 흥행에 성공한 사례 이에 배성 우와 성동일은 변신을 통해 진 정한 티켓 파워는 유명세보다 연 기력임을 몸소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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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포츠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아! 마지막 홀…그래도 잘했어, 예리미 노 2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 주 포 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 프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 열린 이 골프장 리더보드엔 이날 첫 홀부터 17번 홀까지 내내 한 선 수의 이름이 최상단에 있었다. 그 러나 마지막 한 홀에서 순위가 뒤 집혔다. 갤러리 사이에서 환호와 탄식이 동시에 쏟아졌다. 다 잡았 던 우승 트로피를 놓친 이 선수는 “결과는 아쉽지만 온종일 난 최선 을 다했다. 내년에 다시 돌아오겠 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 선수는 2001년 7월생인 재미 교포 예리미 노(18·한국이름 노예 림). 이번 대회에서 이른바 ‘21세 기 소녀’가 일으킨 돌풍은 어느 때 보다 거셌다. 월요 예선을 거쳐 본 선에 출전한 그는 대회 3라운드에 서 8타를 줄여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의 로럴 킨(미 국), 2015년 포틀랜드 클래식의 브 룩 핸더슨(캐나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월요 예선 출신 우승자 탄생 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 회 내내 그를 따라다닌 부모의 응 원도 큰 힘이 됐다. 그러나 경험 부 족이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 메이 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
십에서 우승했던 한나 그린(23·호 주)에 마지막 한 홀에서 리드를 지 켜내지 못했다. 예리미 노는 14번 홀까지 3타 차 로 앞서 우승이 눈앞에 있었다. 그 러나 15번 홀에서 그린이 버디를 잡았고, 16번 홀에선 노가 보기를 했다. 17번 홀에서 그린이 다시 버 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가 됐다. 마 지막 홀 예리미 노의 티샷은 벙커 에 빠졌고 두 번째 샷은 얇게 맞아 그린을 넘어가면서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예리미 노는 나이가 어려 지난 해 LPGA Q시리즈에 나가지 못해 출전권이 없다. 월요예선을 통해 이번 대회에 나와 우승경쟁을 했
다. 우승 했다면 LPGA 투어 역대 3번째 월요예선 출신 우승자가 될 뻔했다. [AFP=연합뉴스] 21언더파로 예리미 노(20언더 파)를 1타 차로 누른 그린은 시즌 2 승을 거두고 우승 상금 19만5000 달러(약 2억3000만원)를 챙겼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정은6(23)과 허미정(30), 김세영(26)이 공동 9위 (12언더파), 세계 1위 고진영(24)은 공동 20위(10언더파)에 올랐다. 우승을 놓쳤지만 예리미 노는 또 한 번 LPGA 무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여자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 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을 휩
쓸면서 미국 아마추어골프협회 (AJGA)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 혔던 기대주다. 미국 UCLA 진학 대신 지난 2월 프로 전향을 선택 한 그는 지난 7월 초 열린 손베리 크릭 클래식을 통해 처음 LPGA 투어 대회에 나섰다. 이 대회 역시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땄던 그는 최종 6위에 올라 여자 골프 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1세기에 태어난 선수론 처음 LPGA 투어 대회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기록됐다. 이어 이번 대회에선 준우승까지 거뒀다. 그는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수준급 퍼트 능력과 샷을 뽐 냈다. 평균 퍼트수는 26개에 불과
했고,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 272야 드에다 그린 적중률도 70.8%를 기 록했다. 예리미 노 자신도 “전체적 으로 퍼트가 잘 됐다. 중요했던 퍼 트들이 많이 들어갔다. 점점 좋아 졌다”며 만족해했다. 최종 라운드 에서 예리미 노와 동반 플레이를 한 그린은 “솔직히 그의 플레이에 감명받았다. 손베리 대회 때 이미 그의 플레이를 봤지만, 내년엔 상 위 랭커에서 좋은 경기를 자주 보 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칭찬했 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예리미 노는 올 시즌 LPGA 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두 차례 든 수준급 결과를 냈다. 예리미 노는 올 시즌 LPGA 투 어 대회에 더는 나서지 않는다. 대 신 다음 달 열릴 LPGA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한다. 만약 이번 대회 에서 우승했다면 예리미 노는 일 찍 LPGA 시드를 확보할 수 있었 다. 물론 올해 벌어들인 LPGA 투 어 대회 상금이 40위 안에 들면 내 년 1년 동안 뛸 수 있는 시드를 받 고 출전할 수 있지만 더는 대회에 나올 수 없어 불가능하다. 예리미 노는 “인생 전체를 통틀 어서도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은 값졌다. 내년이 정말 더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발렌시아 타깃’ 하피냐, 셀타 비고 임대 … 이강인에겐 희소식 발렌시아가 노리던 하피냐 알칸 타라가 셀타 비고로 향한다. 주전 경쟁에 나서야 하는 이강인에게는 그나마 희소식이다. FC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 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 피냐의 1년 연장 계약을 비롯해서 셀타 비고 임대를 발표했다. 임대 팀 셀타 비고가 옵션과 연봉으로 150만 유로(약 19억 원)까지 지불 한다. 하피냐는 당초 발 렌시아의 No.1 타깃이었다. 마르셀리노 가
르시아 토랄 감독과 마테우 알레 마니 단장이 강하게 영입을 원했 으나 피터 림 구단주에게 거절당 했다. 피터 림 구단주는 하피냐 영입 대신 이강인과 같은 자체 생산 유 망주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 장했다. 이러한 갈등이 심화되며 알레마니 단장이 사임을 검토했 으나, 적당히 무마된 상태다. 수뇌부의 의견 차이로 발렌시아 가 하피냐 영입에서 물러서자 셀 타 비고가 나섰다. 바르셀로나 역
시 과거 하피냐가 임대를 떠난 적 있는 셀타 비고행을 수락했다. 하피냐 영입 무산은 이강인 입 장에서는 그나마 희소식으로 보 인다. 그는 지난 라운드 마요르 카전서 교체로 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포메이션 문제와 스피드와 수비 력 보강 등 여러 문제가 남아있으 나 이강인 입장에서는 하피냐와 경쟁을 피하게 되면서 한 시름 돌 리게 됐다. 이인환 기자
생활안내 21
2019년 9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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