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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0일 화요일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협의회 교사연수회 개최

제5회 콜로라도 한인 어린이 동요대회

‘한국학교에서의 역사와 문화교육’ 강조

10월 26일 토 오후 3시, 포커스 문화센터

지난 2017년 10월에 열렸던 제4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대회 참가자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가 주관한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김선미 강사(아랫줄 가운데)와 한국학교 교사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 의회(회장 유미순)가 지난 7일 새 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에서 교 사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 회에는 김선미 미시간 한국학교 협의회장을 초청해 ‘한국학교에 서의 역사 및 문화교육’에 대한 강 의를 들었다. 연수회에는 콜로라도 통합한국 학교, 콜로라도스프링스 통합한 국학교, 한인기독교회, 덴버제자 교회, 성로렌스천주교회, 새문교 회의 한국학교 교장 및 교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참석 한 김선미 회장은 고려대학교에 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현재 미시 간주 디트로이트 세종학교 교장,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수준별 역 사/문화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 고 있다. 또, 김 회장은 포드, GM, 삼성, 대우 등의 대기업 회사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역사 교육을 담당해 온 한국어 교육의 전문가로서, 이날 강연에서는 그 가 가진 교육 노하우를 콜로라도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전달했다. 김선미 회장이 연구개발한 한 국 역사 및 문화 교육자료는 학생 들의 한국어 수준과 연령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차등 제작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 역사와 문화와도 비교해 놓 아 학생들에게 더 깊은 이해와 흥 미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이 자료에 대해 “한국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미국에 서 자라나는 한국인 2세 3세들에 게 한국 역사와 세계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긍정적 정 체성을 정립하게 하여 훌륭한 세 계인으로 성장시키는데 교육 목 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효과적으로 한 국 역사와 문화를 교육시키기 위 해서는 한국을 상징하는 설날, 추 석, 어린이날, 돌, 태극기, 한복, 한 옥, 한식 등과 관련된 문화수업 은 유아반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 장했다. 그리고 초등 저학년은 각 부분의 이름 외우기, 태극기 직 접 그리기, 초등 고학년은 태극기 각 부분 의미 익히기, 애국가 외 우기, 중고등학생은 다른 나라 국 기와 비교하고 애국가 가사 내용 파악하기 등 같은 주제라도 나이 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역사 와 문화를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

서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 장은 “이 자료는 전국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 도록 NAKS의 홈페이지(www. naks.org)에 올려 놓았다. 많은 교사들과 학생들이 사용하길 바 란다”고 전했다.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 도지역 협의회장은 “교사들이 다 함께 모여서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주제를 항상 찾으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제는 학생 들의 한국어 수준과 연령에 맞춰 교육할 수 있는 귀한 자료를 소개 하는 시간이어서, 이곳 교사들에 게 아주 유익한 정보가 되었을 것 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 역 협의회에는 오는 10월 5일 오 전 10시 덴버제자교회에서 ‘한국 문화/역사 체험장’ 행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 문화/ 체험장 행사에서는 탈 만들기, 떡 매치기, 투호놀이, 줄다리기, 장구 체험, 제기차기, 부채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되었다. 현재 콜로라도협의회에는 9개의 한국학교가 속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720-252-3295로 문 의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콜로라도 대표 한인 언론사인 주간 포커스 신문사에서는 창 간 13주년을 기념해, 제5회 콜 로라도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 최한다. 주간 포커스와 콜로 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동요대회 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개 최된다. 참가대상은 만 4세에 서 13세(6학년)의 개인이나 단 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행사 취지상 한국 동요만 가능하며, 접수는 10월 23일 수 요일 오후 5시까지 주간 포커 스 신문사로 하면 된다. 아름다운 한국 동요의 보급 과 어린이들의 재능 계발을 위 해 기획된 콜로라도 어린이 동 요대회는 2012년에 처음 시작 한 이래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주간 포커스 김현주 사장은 “콜로라도 어린 이 동요대회가 어느덧 5회를 거 치면서 청소년 문화축제와 함 께 한인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면서 “어린이 동요대회를 통 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아 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 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대상 상금은 300달러이 며, 금상 200달러, 은상 2명 각 100달러, 동상 2명 각 100달러, 인기상 50달러가 준비되어 있 다.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주 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이며. 문의 및 참가 신청은 303-751-2567이 나 weeklyfocus@gmail.com 로 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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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9월 말~10월 중순 콜로라도 단풍 절정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 삼림이 우거진 콜로라도의 산에서는 가을철 눈부시게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콜로 라도주 북부지역 산은 9월 20~30일, 중부지 역 산은 9월 말~10월 중순, 남부지역 산은 10 월 1일 ~10일까지가 통상 단풍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다. 단풍이 드는 이유는 가을철이 되면 나무 는 월동준비를 위해 나뭇잎을 떨어뜨리는데 나뭇잎이 떨어지는 원인은 나뭇잎과 가지 사이에 떨켜층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떨켜 층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나뭇잎은 뿌리에서 충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나 잎에서는 계 속 햇빛을 받아 광합성이 진행된다. 이때 생 성된 양분은 떨켜층 때문에 줄기로 이동하 지 못하고 잎내에 남게 되고 이로 인해 잎내 산성도가 증가한다. 이에 엽록소는 파괴되 고 대신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카로틴 (Carotene)이나 크산토필(X anthophyll)과 같은 색소가 나타나고 안토시아닌이 생성되 어 나뭇잎의 색이 붉게 혹은 노랗게보이는 것이다. 이 시기동안은 언제든지 눈이 내릴 수 있어 만약 단풍 구경을 간다면 날씨 예보 를 잘 체크해야 한다. 다음은 콜로라도주 내 최고의 단풍 명소들이다.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Rocky Mountain-National Park)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콜로라도에서 가 장 잘 알려진 명소 중 하나다. 에스테스 파 크와 윈터 파크 사이의 10,000 피트가 넘는 고도의 포장도로인 트레일 리지 로드(Trail Ridge Road)를 따라 드라이브로 즐기며 단 풍구경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사 슴, 산양, 엘크, 무스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도 있다.

마룬 벨스 (Maroon Bells)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산인 마룬 벨스는 설

매우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자전거족들에게 사랑받고 있 다. 코튼우드 패스는 주변에 산 이사벨라 국 유림과 기니슨 국유림을 비롯해 풍부한 숲 들로 둘러싸여 있어 테일러 인공호수까지 단풍구경에 안성맞춤이다. 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밤색 또는 적갈색 벨 모양의 눈 덮인 산봉우리들 이 겹쳐 있고 마룬 호수와 함께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콜로라도의 대표 관광지 사 진에는 마룬 벨스 정상 사진이 항상 등장한 다. 아스펜에서 혹은 근처 스노우메스 동네 에서 마룬 벨스를 오를 수 있다.

케블러 패스는 북미에서 단풍 사진 찍기 제 일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최대의 아스펜 나무숲을 보유하고 있다. 크레스티드 부테 에서 서쪽으로 기니슨 12번 지방도로를 따 라 시냇물과 초원지대, 높은 산들을 만끽하 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오하이오 크릭 로 드 12번 도로로 진입하는 것도 추천하며, 중 간중간 화려한 아스펜 단풍을 구경할 수 있 다. 크레스티드 부테에서는 각종 지역 문화 와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쉬어 가기에 좋다. 인디펜던스 패스 역시 12,000 피트가 넘는

산 후안 하늘길은 236마일의 구불구불하고 아찔한 콜로라도 남서쪽에 위치한 산 후안 산 맥을 넘는 도로다. 유레이의 남쪽 550번 국도 를 시작으로 실버톤을 향하는 밀리온 달러 하이웨이를 따라 운전하면서 다양한 가을 단 풍 구경을 즐길 수 있다. 남쪽의 듀랑고에서 숙박하면서 메사 벌데 국립공원이나 파고사 스프링스를 관광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라 베타 패스 (La Veta Pass) 콜로라도 남쪽의 또 하나의 드라이브 코스 로 유명한 라 베타 패스에는 골드 아스펜 나 무들과 침엽수들이 섞여 있는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인디펜던스패스(IndependencePass) 라 베타 패스 (La Veta Pass)

코튼우드 패스 (Cottonwood Pass) 코튼우드 패스는 최고 높은 곳이 12,000피트 에 달하며, 부에나 비스타 서쪽의 306번 지 방도로를 따라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의 단풍 은 그 어떤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산 후안 하늘길 (San Juan Skyway)

케블러 패스 (Kebler Pass)

케노사 패스 (Kenosha Pass)

덴버에서 남 서쪽으로 1시간 정도 285 국도 를 타고 가면 케노사 패스를 지나게 된다. 이 곳은 오로라 한인타운에서도 그리 멀지 않 고, 트레일 코스가 유명해 9월 중순부터 10 월 말까지는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케 노사 패스의 가을은 금색의 아스펜 나무들 이 주변의 초록색 나무와 대조되어 단풍 절 경을 자아내고 있어, 사진 작가들이 자주 찾 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트, 라 플라타 피크, 마룬 벨스, 스노우매스 마운틴, 캐피톨 피크 등의 아름다움과 웅장 함을 감상할 수 있다.

산길로 아시펜과 트윈 호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콜로라도 82번 지방도로를 따라 단풍 을 구경하며 중간중간 멀리서 마운트 앨버

콜로라도 북서쪽에 자리한 버팔로 패스에 는 아스펜 나무들이 길을 따라 군집해 있다. 스팀 보트에서부터 서밋 호수 캠프장까지의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단풍을 볼 수 있다. 그랜드 메사에 위치한 웨스턴 슬로프 는 세계에서 산 정상의 평지가 제일 넓으며 콜로라도 와인의 고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와인의 공정 과정과 함께 화려한 단풍을 즐 기기에 제격이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제라드 폴리스 소환투표 시도 무산

9월 1일부터 덴버공항 주차요금 인상

소환투표에 필요한 유권자 63만명서명확보실패

최근 2년새 누적상승률 31% 기록

제라드 폴리스 콜코라도 주지사.

콜로라도 주민연합이 제라드 폴리스 콜 로라도 주지사를 소환하기 위한 특별선 거를 강제할 충분한 서명을 받지 못했다. 소환선거를 주도하고 있는 ‘디스미스 폴 리스’(Dismiss Polis), ‘레지스트 폴리스 PAC’(Resist Polis PAC) 등의 단체들은 지난 6일 현재,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30만개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고 발표했 다. 그러나 이 서명 숫자는 유권자들이 마 감일인 6일까지 소환투표를 실시하기에 필요한 63만1,266개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이들 단체 지도자들은 이러 한 좌절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주지사가 콜로라도주를 잘못 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입 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디스미스 폴리스의 캐런 카탈 린 대변인은 “충분한 서명을 받아 역사적인 일을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디스 폴리스와 레지스트 폴 리스 PAC는 주지사 소환투표 를 위한 캠페인을 끝내는데 60 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들은 5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모으는 작업과 콜로라도 주전역에서 사용될 투표용지 제작비용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내분까지 겹쳐 골머리 를 앓았다. 이와 관련, 폴리스 주지사는 성명을 통 해 정적들이 소환투표 성사를 위한 서명 자 확보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환영한다면 서 소환투표는 당파적 게임 기법에 이용돼 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트니 페테르센, 피트 리, 레로 이 가르시아 등 3명의 민주당 소속 주상원 의원도 주민 소환투표에 직면해 있다. 이 들에 대한 소환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유 권자 서명은 9~10월 사이에 펼쳐진다. 이은혜 기자

랐으며, 4일 이상 연속 주차할 경우에는 4일째부터는 하루 15달러로 요금이 내려간다. 선 불(prepaid) 주차장인 61번가 와 페냐 로트는 종전보다 1달 러가 오른 12시간당 3달러 또 는 2달러가 오른 24시간당 6달 러다. 발렛 주차의 경우는 첫 3일은 현행보다 2달러가 인상 된 35달러, 그 이후에는 지금 보다 10달러가 오른 하루 14달 러다. 시간당 발렛 주차 요금 은 이전과 동일하다. 9월 1일부터 주차요금이 인상된 덴버 국제공항 전경. 덴버공항의 마지막 주차요 금 인상은 지난 2018년 2월이 덴버국제공항의 주차요금이 2년도 안돼 었다. 당시 이코노미 주차장의 요금은 13 다시 인상됐다. 인상된 요금은 9월 1일부 달러였으므로 2년도 안 돼 누적 상승률 터 적용됐다. 차고(garages)의 시간당 주 31%를 기록한 셈이다. 차요금은 종전보다 1달러가 오른 5달러, 점차 더 많은 여행객들이 우버와 리프 단기 주차장(short-term parking)도 1달 트, A-라인 이용, 사설 주차장을 이용함 러 오른 6달러, 차고의 하루 주차요금은 3 에 따라 덴버공항 주차장의 이용은 예년 달러가 올라 28달러다. 수준이거나 아니면 다소 감소했다. 덴버 DIA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기있는 공항은 타지역 대형 공항들이 주차요금을 하루 8달러짜리 셔틀 주차장, 즉 파이크스 지속적으로 인상했다는 시장조사 결과에 피크, 마운틴 엘버트의 요금은 인상되지 의거해 이번에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않는다. 그러나 A라인 기차역 옆에 위치한 주차 수입은 덴버공항의 입장에서는 여 이코노미 로트(close-in economy lots)과 전히 큰 비즈니스다. 덴버공항은 지난해 더 멀리 떨어진 61번가와 페냐 로트는 인 총 수입 10억 달러 가운데, 약 1억 8,500만 상된다. 이코노미 주차장의 경우 시간당 5 달러를 주차장에서 벌어들였다. 달러, 하루 17달러로 이전보다 1달러씩 올 이은혜 기자

새문한국학교 추석잔치 … 음식 만들고, 놀이 하며 추석 체험

새문한국학교 학생들이 추석을 맞아 꼬치와 송편 등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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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토요일 오전, 새문한국학교(교 장 유미순)는 잔칫집 분위기였다.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잔치가 열렸기 때 문이다. 아침 일찍부터 교사들은 송편 에 들어갈 소와 색깔 예쁜 꼬치 산적 재 료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학생들은 송 편과 꼬치 등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우리 의 대명절인 추석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 우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 체험 외에도 줄팽이나 추석 액자를 만드는 시간도 가 졌으며, 강강술래, 수건돌리기, 줄다리 기와 같은 놀이도 함께 진행되었다. 유미순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한국의 음식을 만들어 보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올해는 학년별로 다양한 추석 행사를 진행했는데, 참가한 학생들과 교 사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면 서 “추석을 맞아 한국의 음식과 놀이를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의 고유한 명 절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한편, 새문한국학교에서는 다음 주부 터 2주간은 ‘한글날’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하는 행사들이 기획되어 있다. 새 문한국학교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 로 하면 된다. 윤성희 기자


4 콜로라도

? ASK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미국에질문하기 동업중인업체에국세청서감사통보

셀러의보상청구

친구들과함께수년전부터동업을하고있습니다.최근연방국세청으로부터동업체에 대한 감사를 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난감합니다. 시작 때와는 달리 몇몇 동업자가 바뀐 시점이라어느선까지가책임의한계인지도궁금합니다.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부동산을 매매하려고 에스크로를 개설 했으나 바이어의 이유 없는 거부로 에스크로가 클로징되지 않아 계약 위반을 한 바이 어에대해청구할수있는보상에어떤것이있는지궁금합니다.

파트너십(동업)에 대한 감사는 개개인의 파트너(동업자) 차원에서가 아닌 파트너십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통례입니다. 일반적인 상식과 같이 파트너십은 법인체와는 달리 그 자체로서 세금을 내지는 않 습니다. 파트너십의 과세가 가능한 수입은 파트너에서 파트너 개인들에게 이전되어 파 트너들의 개인적 차원에서 각자의 세율에 따라서 과세가 됩니다. 하지만 감사와 관련 한 과세와 추징은 일반적으로 파트너십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파트너십에 대한 감사가 있을 때는 백명이상의 파트너로 이루어진 파트너십에서 1% 이하의 소유주를 제외한 전 파트너에게 감사에 관한 통보가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합계 5% 이상을 구성하는 파트너들은 대표 파트너를 선임해서 그에게 모든 통보가 가도록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통보를 받을 수 없는 소액 파트너들이라도 세금에 관한 문 제를 다룰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해서, 그를 통해서 모든 통보를 받고 이어 파트너십에 서 이루어 지는 모든 행정적인 절차와 법률적인 절차를 전달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감사가 진행되고 타협과 절충이 필요하게 될 수 있는데, 이때에 선임한 파트너 는 국세청과 타협을 하게 되고 합의를 이루게 됩니다. 이때에 그 타협안에 동의한 파트 너들과 그와 유사한 타협안을 제안한 모든 파트너들은 이 합의된 사항에 관해 법률적 인 책임을 갖게 됩니다. 위에서 세금문제로 선임된 파트너가 더 이상 파트너쉽에 속하 지 않는다고 하여도, 세금문제 파트너로서 공식적으로 해임되지 않은 이상은 위의 세 법은 그대로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파트너들로서 주의할 것은 일단 파트너십에서 결정되고 보고된 세금과 관련된 사항 은 일관성있게 파트너들의 개인 보고에도 그대로 보고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치않다 면, 파트너 개인이 과태료와 상당한 법률적 제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파트너십에 서의 처리에 상당한 과실이 있다고 여겨지면, 미리 파트너는 국세청 폼8082를 사용해 서 파트너십의 과실을 지적하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세법에 합당한 처리를 할 수도 있 겠습니다.

부동산 매매에 있어서 바이어가 계약위반을 했을 때 셀러는 크게 두 가지의 피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매매계약서와 에스크로 계약서에 명시된 가격과 조건에 따른 계약 이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매매를 강요하는 소송에서 승소했을 경우에는 매매를 강요 하는 법원명령을 받게 되고 소송진행에 따른 변호사비나 관련된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매매 강요명령을 받으려면 무엇보다도 현금보상이 셀러가 입은 피해 를 보상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만약에 셀러가 입은 피해를 현금으로 계산할 수 있다면 바이어에게 매매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 셀러는 계약위반을 한 바이어에게 셀러가 계약위반으로 인하여 발생한 현 금피해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매매계약서에 명시된 피해 금 조항이 있을 경우와 없는 경우로 현금피해를 계산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많 은 매매계약서에는 바이어가 매매계약서를 위반했을 경우 현금피해액의 계산의 어려움 때문에 피해금을 명사해야합니다. 매매계약서에 명시된 피해금 조항이 없을 경우에는 가주 민법 3307조에 명시된 피해보상금 조항에 따라서 피해금이 결정됩니다. 부차적인 피해보상에는 제삼자 에게 매매를 성사하는 데에 따른 비용 브로커 중개료 이자 등이 포함됩니다. 물론 변호사비용도 청구대상에 포함됩니다. 현실적으로 부동산 매매계약이 바이어가 위반했을 경우에는 명시된 피해금 조 항이 대부분의 매매계약서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명시된 피해금과 이에 따른 변 호사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입니다. 그러나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셀러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보상 청 구방법이 있으므로 바이어가 계약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와 상의하여 가장 적절한 피해보상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강

한스 시니어학당 추석 대잔치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추석 대잔치

드림교회 성전이전 감사예배

9월1일~11월24일

9월11일 오전 10시

9월13일 오전 11시30분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9월15일 오전 11시45분

덴버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이형만)는 한국 학교 가을학기를 9월1일부터 개강한다. 수업 은 9월1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주소는 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이며, 자세 한 문의는 303.422.6950으로 하면 된다.

한스 시니어학당은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 을 맞이하여 추석 대잔치를 9월11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푸짐한 식사와 즐거운 게임, 경 품 추첨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주소는 911 S Havana St, #A Aurora, CO 80012이며, 자세 한 문의는 720.300.1852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회장 문홍석)는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13일 오전 11시30 분 파라다이스 실버타운에서 추석 대잔치를 갖는다. 행사장 주소는 10691 E. Bethany Dr. Ste 900, Aurora, CO 80014이며, 자세한 문의 는 720.490.2386으로 하면 된다.

드림교회(담임목사 허성영)가 9월15일 오전 11 시 45분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이전의 기 쁨을 함께 나누는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갖는 다. 교회 주소는 5400 South Yosemite Street,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자세한 문의는 404.536.3244로 하면 된다.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시상식

제자교회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

주간 포커스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주간 포커스 /덴버 중앙일보 직원 모집 공고

9월21일 더블트리호텔 오후 6시

한국학교·어와나·늘푸른대학·마미앤드

10월26일 토요일 오후 3시

기자 및 디자이너

50년 전통의 모법적 비영리단체인 한미장학재 단의 중서부지역 장학금 시상식이 오는 9월21 일 더블트리 호텔에서 오후 6시에 열린다. 총 15명의 장학생에게 2천 불씩 수여할 예정이다. 후원 및 자세한 문의는 303.358.2900(윤찬기) 으로 하면 된다.

덴버제자교회는 가을학기를 맞아 제자한국 학교(8.23~12.6 금), 어와나(9.6~4.24 금), 늘푸 른대학(9.7~11.9 토), 마미앤드(9.4~11.13 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문의는 한국학교 303.875.9076, 어와나 720.586.1475, 늘푸른대 학 978.473.3711, 마미앤드 720.627.9172.

주간 포커스가 ‘제5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 대회’를 개최한다. 만 4세 이상 13세 이하의 개 인 및 단체로 참가 가능하고 대상 $300, 금상 $200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권을 증 정한다. 행사는 10월26일 토요일 오후 3시이며 관련 문의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주간 포커스와 미주 덴버 중앙일보사에서는 취재 기자, 디자이너 등 함께 일할 직원을 모 집하고 있다. 자유형식의 국문 이력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303.75.2567 혹은 koreadailydenver@gmail. com 으로 하면 된다.

9월 1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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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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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수)

9월 1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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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종합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로컬

2019년 9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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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대형마켓 파고 드는 한국산 제품들 코스트코크로거 등 진출 활발

오리온 꼬북칩 최근 입점 수협 김 올해 1억불 수출 기대 빙그레 미국 공장설립 전망 코스트코 월마트 크로거 (Kroger) 등 대형 주류마켓에 한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반가 운 한국산 제품들이 꾸준히 늘어 나고 있다 코스트코에는 최근 오리온이 꼬북칩 스낵을 입점시킨데 이 어 수협중앙회는 다양해진 김 스 낵을 선보여 올해 한국산 김의 미국 수출액 1억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또 한국산 원료로 만든 풀무원 김치는 전국 1만여개 매장에 선 보이게 됐으며 빙그레는 바나 나맛 우유와 빙과류의 판매 호조 로 미국 현지생산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달 말부터 터 틀칩스(Turtle Chips)란 이름 으로 꼬북칩을 코스트코에서 판 매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 20여 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LA 샌디에이고 등 핵심 지역 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미국 수출을 시작 해 한인마켓에서 첫 선을 보인

오리온의 꼬북칩 스낵이 8월 말부터 샌프란시스코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LA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조만간 판매될 예정이다 [오리온 제공]

수협이 선보인 한국산 김으로 만든 각종 스낵류를 코스트코 매장에서 고객들 이 시식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LA수출지원센터 제공]

꼬북칩은 미국 상륙 1년여 만에 주류시장 진출의 성과를 올렸 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은 해외 유수의 스낵들과 당당히 경 쟁해 오리온 초코파이에 이어 K-스낵 열풍을 이끌고 있다며 지난 7월까지 글로벌 합산 누적 판매량이 1억5000만 봉을 돌파 했고 코스트코에 이어 향후 샘스 클럽 월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코에는 올해 들어 한층 다양해진 한국산 김 제품도 소개 되고 있다 김 사이에 아몬드 슬 라이스를 넣어 만든 스낵을 비 롯 미국인 입맛에 맞춘 김 부각 스낵 밥 반찬으로도 좋은 김자 반 등이 그 주인공이다 기존 올 개닉 김 스낵 이외에 품목이 다 양해진 것으로 수협중앙회는 올

여기에 풀무원은 최근 크로 거 등의 입점이 결정되며 기존 월마트 등까지 총 1만여 개 매 장에서 한국산 김치 제품을 선 보이게 됐다 풀무원은 지난 6월 월마트 3900여개 매장과 동부 지역 1100여개 퍼블릭스(Publix)에 한국산 김치 납품을 결정했 다 이어 지난달 말에는 크로거 와 세이프웨이 푸드 라이언 등 추가로 5000여 개 매장에 입점이 확정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미 국 시장에서 김치를 판매할 여건 을 갖춘 점포 수는 약 2만여 개 로 이미 절반 가량 입점에 성공 했다며 20여 개 유통회사와 협 의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지역 마을 단위까지 한국산 김치 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해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액이 사상 첫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LA수출지원센터 의 변성민 센터장은 올 상반기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액이 전년 대비 9% 늘어난 5400만 달러에 육박했다며 새롭게 소개된 제 품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하반기 기대감을 높여 올해 1억 달러 수 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변 센터장은 특히 신제품 중 김 부각은 특유의 바삭한 식감에 한국산 김의 깊은 맛이 더해져 미국인 사이에서도 제품명 그대 로 부각(Bugak)이 하나의 고 유명사처럼 쓰이며 맛있는 김 스 낵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이밖에 빙그레는 지난해 일부 지역 코스트코에 메로나 붕어 싸만코 등 아이스크림과 바나나 맛 우유 등을 입점시칸 뒤 실적 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3년 전 설립한 미국 판매법인의 올 상반 기 매출액은 140억 원으로 77% 늘었고 순익은 63% 늘어난 25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처음으로 중 국법인 실적을 넘어섰다 빙그레는 일부 코스트코 매장 의 경우 정식 입점 전 시험 판 매 중인 상황으로 판매량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 국 수출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 고 향후 코스트코를 통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미국에 생산 공장을 설립할 것이란 전망도 제 류정일 기자 기되고 있다 ryujeongil@koreadailycom

메트로시티은행 IPO공식 서류 제정 제출 LA ‘태권도의 날’ 승인되면 상장선포식 한인은행 어제5번째 시의회서

송도 아메리칸 타운 2단계 오피스텔 설명회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 송도 아메리칸 2단계 오피스텔 청약신 청을 위한 부동산 에이전트 초청 설명회가 6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 선풍기·에어컨 불티…폭염에 업소들 ‘방긋’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6일 LA한인타운 마당몰에 있는 설&빈에서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강세돈 보여주 기자 고객들이 빙수를 먹으며나타냈다 더위를 달래고 있다(왼쪽). 김스전기에서 매장 관계자가 요즘 많이 팔리고 있는 아이스박스를 고 있다.

부동산협 차기회장 선거 는 15일부터 제31대 회장선거에 표로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LA 지역에 2주 이상 고온다습한 찜통 더위가 이어지 인타운 생활가전용품 업소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현재까지 뚜렷하게 떠오르는 이에 따라 15일부터 15일부터 접수 신바람난 돌입한다 는 가운데 일부후보 한인업소는 비지땀을 흘리 구매하려는 고객으로 붐볐다. 29일까지 2주 동안 선거에 나설 회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있다. 아이스팩이나 아이스박스 등 보냉용품의 판매도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피 장후보를 접수한다는 공고가 곧 하지만 막판에 후보가 나타날 여 여름철 음식점, 마켓들이 주말부터 띄게 찾는 것이 사람이 늘었다. 잘 터가전제품 백이하업소와 부동산협) 제31대 회 그리고 지도 있다는 협회 주변 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접수기간 동안 눈에 다. 습기까지 머금은 무더위로 평소보다 냉방용품을 팔리는 제품은 40~70달러대, 계자들의 전언이다 얇은 여름이 회장 후보자가 있으면 내달 17일 선풍기는 장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찾는 한인이 크게 증가했고 여름철 과정기이사회에서 불은 30~150달러대. 에어컨은 300~400달러대가 많 김병일 기자 열리는식품, 제4차 투 부동산협 관계자에 따르면 오 음식과 일 판매량도 서너배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 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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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메 9월 4일은 앞으로 LA시 트로시티은행이 나스닥‘태권도의 상장을 날’로 기념된다. 6일 태권도의 날제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정 은행의 기념 선포식이 LA시의회 대회 지주사인 메트로시티 의실에서 열렸다.지난 4일 기업공 뱅크셰어스는 개(IPO)를 위한 서류(S-1)를 이날 행사는 ‘태권도의 날’ 제정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결의안을 발의한 데이비드 류 LA 제출한 것으로 시의원과 함께 밝혀졌다 캘리포니아태권도 이 서류에 따르면 공모 자금 위원회 김진섭 회장, LA 한국문화 은 총 4000만 달러 규모다 하지 원 박위진 원장, 한국 국기원 태권 만 공모주 수량과 주당 가격은 도 시범단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공개하지 않았다 거래 심볼은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류 시의원은 장외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많은 태권도인의 지지사용할 속에 한국의 MCBS를 그대로 것으 국기 태권도가 미국에서 성장할 수 로 보인다 있었다며 “태권도는 자기수련과 지난 4일 메트로시티은행의 단련 그 이상으로 문화 그 자체라는

장외시장(OTC) 종가인 28달러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를점에서 감안해 공모자금을 모은다면 이날 LA시의회석에 142만8571주 52주 평균자리한 거래가12 지구 2905~4642달러로 존 이 의원도 “태권도는 LA 격인 환산 10대86만1698~137만6936주 청소년들에게 교육하고자규하 하면 모는선에서 주식 수도 결정 규율과공모 덕목을 모두 포함하고 될있는 것으로 보인다문화라며 “이 자 스포츠이자 메트로시티은행이 상장에 성 리를 만든 한인들이 자랑스럽다 공하면 애틀랜타 한인 자본으로 고 격려했다. 설립된 한인은행 중 최초의 상장 ‘태권도의 날’은 지난 4월 류 LA 은행이 된다 시의원의 주도 아래 매년 9월 4일 또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을 로 지정됐다. 김진섭 캘리포니아태 비롯해 지난해 상장한 오픈뱅 권도위원회장은 “이번 LA시 크 퍼시픽시티뱅크에 이어 태권 미 도의 날 제정으로 한인들의 자긍 주 한인은행 가운데 다섯 번 째 심과 위상을 증명해낸 계기가 진성철 기자됐 상장은행이 된다 다밝혔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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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종합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미국국제

2019년 9월 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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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불 현금부자 애플, 2년 만에 채권 발행 저금리 속 이자비용 줄이려 값싼 돈 차입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등 너도나도 회사채 2000억 달러가 넘는 현금과 증 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현금 부자 기업 중 하나인 애플 (사진)이 2년 만에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가 사 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돈을 빌리는 비용이 낮아지자 애플마저도 다른 기업들의 추 세에 합류해 저리 자금을 활용 해 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 플은 4일 70억 달러 규모의 채 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애플 이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7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2017년 말부터 시작된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 세 정책으로 인해 기업들이 해 외에서 벌어들인 돈을 미국으 로 송금하는 비용이 줄어든 이 후 채권을 발행하지 않았으나 2 년 만에 다시 채권시장으로 돌 아온 것이다 애플이 빌리려는 70억 달러 가운데 15억 달러는 30년물 채 권이다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 리가 2%를 밑돌면서 애플이 신 규 발행하는 30년물 회사채 금 리는 30년물 국채 금리보다 1 03%포인트 높은 299% 수준 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 식통은 전했다 2015년 당시 미국 30년물 국

채 금리가 345%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애플 입장에서는 돈을 장기간 낮은 금리에 빌릴 기회인 셈이다 장기물 국채 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 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 려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높 아지면서 연일 하락세를 이어

트럼프 백열전구 퇴출 없던 일로

가고 있다 또 국채 금리가 낮은 만큼 그 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도 기업들의 채권 발행을 부 추기고 있다 애플은 이번 30년물 채권 발 행을 통해 연간 700만 달러에 가까운 이자를 아낄 수 있으며

마이너스 금리 시간문제 그린스펀, 방송서 주장

전기료보다 전구 구입비 비싸

주가 하락 우려도 제기

오바마 친환경정책 뒤집어 반(反)환경 정책으로 환경단체 와 잦은 갈등을 빚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에 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전구의 퇴출 계획을 백지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에너 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소 비 전력이 큰 백열전구를 단계 적으로 퇴출하고 발광다이오 드(LED) 전구로 대체하겠다는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와 연 방 의회의 친환경 정책을 완전 히 뒤집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연방 에너지부가 곧 시행을 앞둔 백 열전구 퇴출 계획을 취소했다 면서 (퇴출 조치로) 절약된 부분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 가격 역시 또 다른 문제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비자들이 가격이 좀 더 비싼 고효율 LED 전구를 사서 전기세를 절 약하는 것보다 고효율 전구를 구매하는데 더 큰 비용이 든다

LED 조명으로 꾸민 LA카운티미술관의 작품 어반 라이트

고 주장했다 에너지부도 이날 연방 관보 에 개정안을 고시하기에 앞서 성명을 통해 가정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조명에 대한 선택권 을 연방정부가 아닌 미국 시민 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 다 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나 섰다 유력 환경단체인 천연자원보 호협의회(NRDC)의 노아 호로 비츠 이사는 이번 조치로 가정 과 기업이 더 큰 비용을 지불하 게 될 것이며 필요 이상으로 과잉 생산된 전력 낭비가 명백 히 환경 오염을 유발할 것이라

고 우려했다 또 다른 비영리 환경단체는 미국 산업의 경쟁력과 혁신을 저해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 는 이들의 노력을 가로막는 조 치라고 비난했다 LED 전구는 백열전구의 20 ~25%에 해당하는 전력을 소 비하며 수명은 10~25배 더 길다 묶음 기준으로 LED 전구가 1달러가량 더 비싸지만 평생 LED 전구를 사용할 경우 평 균 50~150달러를 절약하는 효 과가 있다고 AFP 통신은 전 했다

30년 동안 총 2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블룸 버그는 추산했다 애플은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내년 만기 예정인 100 억 달러 규모의 부채와 올해 만 기가 돌아오는 20억 달러 규모 부채의 재융자 등에 보탤 것으 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 다 저금리에 돈을 빌릴 기회를 틈탄 기업은 애플만이 아니다 이미 지난 2일 월트디즈니 등 미국 투자등급 기업 21곳이 총 270억 달러에 이르는 채권을 발 행했으며 다음 날인 3일에도 코 카콜라 등 기업 12곳 이상이 채 권 발행에 나섰다 이번 주에 발행된 채권 규모 는 이미 540억 달러에 달할 것 으로 추산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앨런 그린스펀(93) 연방준비제 도(Fed연준) 전 의장은 미국 경제의 침체 여부와 관련 증시 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놨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4일 경제 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 에서 경제에 있어 부(富)의 효과의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변동성 장세 는 우리가 충분히 이해하거나 측정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할 수 있지만 (침체 여부는) 상당 부분 증시 에 달려있다면서 주요 증시 가 조정을 받는다면 우리 경제 가 매우 짧은 지연을 느끼게 된 다는 점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 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당신이 만약 차트분석가라면 증시가 어디로 향할지 약간 걱정되는 시기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덧 붙였다 뉴욕증시가 꺾이게 되면 미 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글로벌 경제를 훼손하는 중 대 이슈로는 미중 무역전쟁을 꼽았다 마이너스 금리도 거듭 예 고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전 세 계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꽤 많이 보고 있다면서 미국에 서도 단지 시간문제라고 말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이너스 금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 각하곤 하지만 인구의 중대한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인 구 고령화로 채권 투자수요가 늘면서 금리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특히 최장기물인 30년 만기 미국 국채의 움직임에 주목해 야 한다고 조언했다 30년물 미 국채 금리는 현재 19% 선에 머물고 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 서도 미 국채 수익률이 제 로(0) 밑으로 떨어지는데 아 무런 장벽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교통사고 관련 모든 상담 환영 차량 구입 및 폐차 상담 /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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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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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선원 4명 전원 생존 확인…선체 구멍 내 물자전달”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된 현대 글로비스 차량 운반선 ‘골든레이 호’ 내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한 국인 선원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이 공식 확인됐다고 미국 해안경비대 (USCG)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USCG는 이날 공식 트위터(@ USCGSoutheast) 계정을 통해 “골든레이호 내 한국인 선원 4명 의 생존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 다. 이어 “곧 물자 전달을 위해 선 체에 구멍을 뚫을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앞서 USCG 관계자는 선원들 상태와 관련해 “초기 징후는 그들 이 배 안에 있고 (상태가) 괜찮다

(OK)는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구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또 USCG 대변인도 “오전 헬기 를 통해 4명의 (구조) 팀이 배 위에 올라가 작은 구멍을 뚫고 신호를 보냈다”며 “20~30분 간격으로 (생 존자들로부터) 신호가 왔다”고 한 국 사고대응반 측에 밝혔다. 골든레이호는 8일 오전 1시 40 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2시 40분) 미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 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 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크게 기울 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승선한 24명 가운데 현재까지 20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민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나머지 한국인 1등·2등·3등기 관사와 실습기관사 등 4명은 배 아래 쪽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박광수 기자

민영화 방안 나오자 주가 곤두박질


8 미국₩월드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News

2019년 9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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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타임 챙기려 150명 탄 여객기 일부러 고장 아메리칸 항공 정비사 기소 야근 수당을 챙기기 위해 일부러 여 객기를 고장 낸 비행기 정비사가 기 소됐다. 뉴욕타임스와 폭스뉴스 등 은 아메리칸항공 정비사가 비행기를 고의로 파손시켜 기소됐다고 보도 했다. 아메리칸항공 정비사로 일하던 압 둘 마지드 마루프 아흐메드 알라니 는 지난 7월 17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여객기의 항공 데이터 모듈 시스템을 조작한 혐의로 체포 됐다. 바하마의 수도 나소로 갈 예정 이던 2834편 여객기에는 승객 150명 이 타고 있었다. 보잉737-800 기종인 해당 여객기 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접근해 엔 진에 동력을 공급하던 중 경보가 울 려 이륙이 중단됐다. 승객을 하차시

오버타임 수당을 챙기기 위해 일부러 여객기를 고장낸 비행기 정비사가 기소됐다. 뉴욕타 임스와 폭스뉴스 등은 아메리칸항공 정비사가 고의로 비행기를 파손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고 보도했다.

킨 뒤 격납고로 여객기를 옮긴 항공 사 측은, 점검 도중 조종석 아랫부분 에서 이상을 발견했다. 비행기 바깥에서 항공 데이터 모

AP

듈로 연결되는 튜브 안에 스티로폼 조각이 들어 있었고, 이 때문에 시스 템이 마비됐던 것. 이 시스템은 비행 기의 속도 등 중요한 비행 데이터를

“지팡이 맛 좀 봐라” 80대 할머니 반격에 강도 줄행랑

터너 할머니가 돈을 내놓지 않자 이 강도는 카운터 안쪽까지 밀고 들

아침 6시 30분 영국 런던 외곽의 한

어왔고, 놀란 할머니는 뒷걸음질 쳤

마을. 45년간 신문잡화점을 운영한

다. 그러나 할머니는 이윽고 들고 있

파란색 담요를 뒤집어 쓴 채 잡화점에 들어

준 터너(82) 할머니는 아들이 잠시

던 지팡이로 강도의 등짝을 내리치

선 강도.

자리를 비운 사이 가게를 지키고 있

며 반격에 나섰다.

었다.

거칠게 금고를 뒤지던 강도는 할머

그때, 파란색 담요를 뒤집어쓴 수상

니의 반격에 당황했고, 허겁지겁 돈

한 손님 한 명이 가게로 들어왔다. 아

을 챙긴 뒤 할머니를 밀치며 혼비백

니나 다를까 강도로 돌변한 이 남자

산 달아났다.

는 몽둥이를 들이밀고 현금을 내놓으

3년 전 고관절 수술 후 지팡이를 짚 게 된 터너 할머니는 “본능에 따라

라며 할머니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차 보험증 허용 ‘고바우 영감’ 디지털 김성환 화백 별세 한국 시사만화의 상징 과도 같은 ‘고바 우 영 감’을 낳은 김성환 화백 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한국만화가협회에 따 르면 김 화백은 이날 오 후 3시 45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남다른 그림 솜씨로 17세에 앞으로 된 온타리오주 연합신문종이로 전속 만화가로 데뷔했으 운전자들의 보험증이 전자화 며, 한국전쟁 후 한국 만화계를 세 우고 이끌었다. 그가 그린 네 컷 ‘고 될 방침이다. 바우 영감’은 격동기 세태를 풍자 캐나다 온타리오주정부는 최 하고 우리 국민의 애환을 대변하는 근 자동차 보험증서(핑크 카드) 시사만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독자 의 전자화를 허용한다 발표했 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다.‘고바우 따라서영감’은 앞으로1950년 운전자들은 육군본 전자화된 보험증서를 스마트폰 부가 발행한 ‘사병만화’에 첫선을 보인 후 ‘만화신문’넣어 ‘월간희망’ 같은 휴대기기에 휴대할

S

수 있다. 등을 거쳐 동아일보, 조 선일보, 문화일보 등 주 로드 필립스 재정부 장관은 요 일간지에 게재됐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결정이 1958년 경무대(현 청 다”라며 “와대)의 증서를 절대권력을 잃어버리거나 비 소지하지판 않아 경찰에게 불이익 했 다가 만 화 임에 도 허위보 도줄어들 유죄 선고를 을 받는 주민들이 것”이 받은 ‘경무대 똥 통 사 라고 밝혔다. 건’은 유명한 일화다. 어려운 상황 앞으로 1년간 동안 운전자들 에서도 바위처럼 단단한 민족성 은 종이 증서와 전자 증서 중 선 을 상징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고 택해 사용할 수 한다. 있다. 또한 혼선 바우로 지었다고 을‘고바 방지하기 위해 보험업체들 우 영감’은 195 5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돼 에게 앞으로1만4천139회 1년간은 기존대로 단일 만화로는 우리나라 최장수 고객들에게 종이 증서를 지급 시사만화로 2001년 한국 기네스 할 예정이다. 북에 등재됐다. 원화는 2013년 2 현재 온주 이외에도 알버타, 월 근대 만화 최초로 등록문화재 노바스코샤,되는 뉴펀들랜드가 이 (제538호)가 영광을 안았다. 미유족으로는 전자 보험증서를 허용한 부인 허금자 씨와 상 아 들 규정 씨, 딸 규희·규연 씨가 있다. 태다.

CCTV 화면 캡처

움직였다. 우리가 열심히 번 돈을 강 도에게 빼앗길 수 없었다”면서 “지 팡이가 나무였으면 아주 끝장을 낼

보고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만약 경 보가 울리지 않았다면 조종사는 비 행 내내 수동조종을 해야 했을 것이 라고 전했다. 알라니는 여객기가 고장 나면 정 비사인 자신이 야근을 해야 하고 그 러면 시간 외 수당을 챙길 수 있을 거 라고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 다고 털어놨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정비사 등 항공사 직원 3만 명의 계 약이 걸린 노조와 사측의 협상이 교 착상태에 빠지면서 재정적으로 문제 가 생겼고, 이 때문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시스템이 무력화되면 점검을 위해 여객기의 이륙이 지연 되거나 취소될 거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고, 절대 승객의 목숨을 위 태롭게 하려던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에서는 고의로 항공기

를 파손 또는 무력화시킬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로스 파인스타 인 아메리칸항공 대변인은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 고 있다”면서 “사건 당시 항공기는 운항을 중단하고 유지보수를 시행 했으며, 안전성 확인을 위해 철저한 검사 후 운항에 재투입됐다”라고 설 명했다. 또 “범행을 저지른 정비사는 회사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수사당 국으로 넘겨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장 난 여객기를 수리하 는 격납고가 근무지였던 알라니가 어떻게 비행을 앞둔 여객기가 있는 장소에 드나들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한편 알 라니가 체포되기 하루 전, 아메리칸 항공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을 재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강도가 밀치며 바닥에 고꾸라진 할머니는 그대로 주저앉아 있다가 매일 아침 가게를 찾는 단골손님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얼마 후 가게로 돌아온 아들 앨런 (62)은 “15분 남짓 자리를 비운 사 이 이런 일이 벌어졌다. 내가 돌아왔 을 때 어머니는 바닥에 주저앉아 있 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CCTV 를 확인했는데 어머니는 용감하셨 다.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지

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를 바랄 뿐”이라고 분노했다. 경찰은 강도가 흘리고 간 담요와 몽둥이를 수거하고, CCTV 화면을 토대로 달아난 강도를 추적하고 있 다. 경찰은 “용의자는 25~30세 사이 의 백인 남성이며, 검은색 옷을 입고 금발 콧수염을 기르고 있다”라며 제 보를 독려했다. 한편 이 강도는 현금 50파운드(약 60달러)와 담배 6갑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과제물 대행, 글로벌 성업  年수백만건 거래” “미·영·호주 대학생 주요고객  케냐·인도 등에서 대행” 대학생들을 위한 에세이 등 과제물 대행이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 으로 성업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7 일 지적했다. 돈을 받고 대학생들의 과제물 작성을 대행해주는 것이다. NYT에 따르면 주요 고객은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선진국 대학생들이다. 대행 작업은 주로 영어 구사자가 많 은 나라 가운데 일자리 보다 대학 졸 업자가 많은 케냐, 인도, 우크라이나 등 개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NYT는 이 같은 방법으로 연간 수 백만건의 에세이가 거래되고 있고 과제물 대필자들에게 ‘풀타임’ 일자 리로서 충분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특히 케냐의 한 페이스 북 그룹은 5만명 이상의 대필자를 확 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행업체 가운데 한 곳인 ‘아카데 미즈드’(Academized)는 “우리의 신뢰할만하고 전문적인 집필자들은 표절에서 100% 자유로운, 오직 당신

만을 위한 최고의 에세이를 제공하 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2 주 만에 제공하는 에세이에 대해 장 당 15달러, 3시간 만에 제공하는 에 세이에 대해서는 장당 42달러를 각 각 받고 있다. 또 다른 업체인 ‘에세 이샤크닷컴(EssayShark.com)’은 “어떤 종류의 과제물이라도 여러분 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간단하고 안심할 수 있다”면 서 “여러분 자신을 위해 더 많은 시 간을 절약하라”고 광고하고 있다. UC 버클리의 학업 청렴 담당 디렉 터인 트리시아 베트트램 갤런트는 “이런 사태를 그냥 놔둔다면 모든 대 학이 졸업장을 주는 공장으로 전락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NYT는 최근 적발된 초대형 대학 입시비리 스캔들을 거론하면서 미국 사회가 일부 부유층 학생들의 입학 후 ‘트릭(속임수)’에 대해서는 주의

를 덜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에세이샤크닷컴 측은 “대 행 서비스를 속임수로 생각하지 않 는다”면서 “학생(고객)들에게 제공 되는 에세이는 연구·참고용 목적이 며 자신(학생)들이 작성한 과제물이 라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 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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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OPI N ION 20

독자 마당

갈바람이 문턱을 넘는다 한낮에 백도를 넘나들어도 구 월의 더위는 한물간 느낌이 다 석류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은 아무래도 지난해 스 쳐간 갈바람인 듯 복중의 것과 다르다 가을은 꽃과 열매와 단풍을 한아름 안고 산들바람으로 문 턱을 넘는다 설악산 권금성 꼭대기에 서 부슬부슬 내리는 밤비를 판초 우의 몇 장으로 지새우 던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워 진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속에 아침도 거르고 내리길 두어 시간 만에 찾은 곳이 바위절 벽 위다 저 아래 손바닥 만 한 주차장 길이 실금으로 가 물거린다 다시 오르고 내리 다 겨우 비탈길을 찾아 미끄 러지며 내려 평지에 다다르 자 비 젖은 몰골들을 밝은 해 가 전설처럼 나타나 비쳐두고 있다 삥 둘러싼 산은 온통 단풍으 로 치장을 하며 멋을 부리고 있 다 잎 하나하나의 조직이 예 술이라 자연의 진실을 말해 준 다 60년 넘은 이야기다 3등 완행열차의 낯선 이들의 틈에 끼어들어 한바탕 어울리 고 싶기도 동해의 모랫바닥 이 철 지났다 무어라 하겠는 가 권금성 집터에 남아 있 던 방 구들장이 아직 있으려 나 모르겠다 산들바람이 곧 불어 오리라 구석진 모퉁이에서 제대로 물 맛을 못 보던 국화가 짤따란 키 에 꽃망울을 맺는다 아나헤임 고추가 한 뼘 넘게 자라 빨갛게 물들고 있다 석류 잎 하나 머 리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갈바 람 초대장이다 그냥 오십시오/ 모두 두고 오십시오/ 쌈지도 가방 끈도/ 기도도 두고 오십시오/ 그냥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 는 모두가 단풍 고운 우리이 지요 지상문파코이마

A

9

2019년 9월 9일 월요일

대학 학위의 무게

올 초 모습을 드러낸 미국판 초대형 대입 비리 사건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 되면서 그동안 감춰졌던 대학 기부금의 의 미가 일부 드러났다 LA타임스의 지난 4일자 기사에 따르면 USC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지원자 가족 이 어느 정도 기부금을 낼 수 있는 형편인지 를 조사해 이를 심사에 반영했다 그 증거는 자녀의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된 한 아버지 의 변호인이 보스턴 연방법원에 제출한 이메 일이다 이 아버지는 입시 비리의 주역인 윌 리엄 릭 싱어와 그와 가까운 USC 직원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혐의로 기소된 마이애미 재 력가인 로버트 잔그릴로 그가 공개한 이메일에는 각 지원자의 부 모 직업은 물론 부모가 학교에 기부한 금 액이나 예상 기부액을 표기해 놓은 기록이 있었다 USC가 특별관심 대상으로 분류 한 지원자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200명 이들의 파일에는 100만 달러 약 속이라든지 2만5000달러 확인 추후 추 가 아버지가 외과의사 등의 메모가 적 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잔글릴로의 변호인 마틴 와이버그는 잔그릴로는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고 USC의 VIP 가정 입 학 절차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LA타임스는 보도에서 입학사정처가 어떻게 특별관리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증거라며 돈이면 다 된다는 진리가 유효

중앙 칼럼

장연화 기획콘텐트부 부국장

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다 물론 거 액의 기부금을 학교에 냈다고 이들 자녀의 입학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하 다 대학측은 입학 결정은 기부액의 영향 을 받지않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국 대학이 거액의 기부자에게 관대한 건 사실 이다 이번 대입비리 사건에 연류된 학부모는 33명이다 그 중에는 잔그릴로처럼 돈 많 은 이들도 있고 유명 배우들도 있다 대학 운동 코치들은 자격이 없는 그들의 자녀를 유망 선수라고 속여 조지타운대학 등에 입 학시키고 그 대가로 수백만 달러를 받았 다 이렇게 해서라도 자녀를 대학에 보내 는 이유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졸업장 즉 대학 학위 때문일 것이다 없는 게 없다는 아마존 사이트에서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대학 학위다 지금이 라도 검색어를 입력하면 화면에 가득 차게 보이는 건 대학 입학과 졸업에 대한 책들 과 졸업장을 장식할 액자들뿐이다

거액의 돈을 들여 명문대에 쉽게 입학했 어도 동네에 있는 커뮤니티칼리지에 다녀 도 졸업은 스스로 해야 한다 졸업장을 받 으려면 전공 필수과목에서 모두 최소 점수 를 받고 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 에 대학에 들어갔어도 졸업을 제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도 어렵지만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라면 계획한 기간 안에 졸업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졸업생 들에게 건네는 선물 문구에는 포기하지 않 고 공부해 졸업한 걸 축하한다는 의미를 함축시킨 서바이버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대입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단체 중 한 곳인 전국대학입학상담협회(NA CAC)가 올 가을 열리는 연례회의에서 윤 리 및 전문가 행동강령을 개정할 예정이 다 대입 카운슬러와 대학 입학처가 투명 하게 대입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덕 윤리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들의 대 입 심사 과정을 조사해 온 연방법무부의 수사 결과 때문이기도 하다 국립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올 가을 미 국의 대학에 입학한 학생 수는 1990만 명 이다 이들에게 대학 학위가 단순한 상품 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학문을 공부한 결과의 무게로 남길 기대해본다

나이 들면 연민의 정이다 황혼이혼이니 졸혼이니 하는 말들이 널리 회자 되는 세태다 이러한 때 영어교실에 서 본 애틋한 부부애가 마음에 깊은 감동 을 주었다 매학기 시작하기 전에 실시하 는 설명회에 부부가 같이 와서 듣고 부인 만 등록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영어를 잘하는 남편이 설명회에 같이 와서 듣고 자신의 부인이 영어회화를 위해 공부할 만 한 곳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 K씨는 한국에서 학교 교사였다 미국 생활 40년 이제 손자 손녀를 돌보는 나이 가 되었다 그동안 몇 번 영어공부를 시도 해 보았지만 성과가 없었다 남편이 영어 를 잘해서 불편 없이 살 수 있었다 갑자 기 남편이 부인에게 영어공부를 하라고 권 하기 시작했다 건강이 옛날 같지 않자 자 신이 먼저 떠나게 되면 혼자 남을 부인이 영어를 못해 얼마나 답답할까 걱정되는 모 양이었다 설명회에 같이 참석한 남편이 권해서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오전반에 와서 공부하는데 문제가 생겼 다 낮에 일이 생겨 저녁반에 와야 하는데 야맹증이 있어 밤에 운전을 못 하는 것이

이 아침에

최성규 베스트 영어훈련원 원장

었다 25마일의 거리 학원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남편이 운전해서 왔 다 남편은 수업 중 차에서 1시간 40분을 기다렸다 아무리 캘리포니아라도 겨울밤 은 매섭다 교실에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권해도 학생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차에 서 기다렸다 문맹인 채로 미국에서 혼자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는 부인에 대한 염려 가 그를 추운 겨울에 1시간 40분씩 밖에서 기다리게 했을 것이다 # P씨는 은퇴한 산부인과 의사였다 그 녀 역시 영어를 잘하는 남편과 같이 설명 회에 참석한 후 남편이 권해서 등록을 했 다 미국병원에서 근무하는 중 영어 때문 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자 남편이 권해서

일찍 정년 퇴직을 했다 남편은 치과 의사 이고 영어를 잘했다 그녀도 남편이 일은 그만두어도 영어는 해야 한다고 권해서 영 어공부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학원에서만 공부하고 집에서 반복연습 을 하지 않는 것은 음식을 씹고 넘기지 않 는 것과 같다 음식을 씹고 넘기지 않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아 몸이 지탱할 수가 없는 것처럼 영어회화는 집에서 배운 것을 반복 연습하지 않으면 절대 말할 수 없다 이것을 잘 아는 남편 이 매일 퇴근하면 방문을 열어놓고 공부하 라고 한다며 그녀가 웃었다 같이 있지는 못해도 지나다니며 공부하는 것을 확인하 겠다는 것이다 남자보다 평균 7~8년을 더 사는 부인이 자신이 없을 때 영어 때문에 겪게 될 어려 운 상황에 대한 염려가 그가 그렇게 하도 록 했을 것이다 오랫동안 같은 삶을 공유 하면서 만들어진 동지애 같거나 삶을 같 이 헤쳐 온 상대에 대한 연민의 정이 아니 면 할 수 없는 일들이다 나이 들면 사랑 보다 연민의 정이 더 귀하다 하지 않는가

A


10 경제종합

2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종합

Biz 브리프

2019년 9월 6일 금요일

향후 10년 가장 장래성 있는 직업은?

신규 실업수당 21만7000건 연방 노동부는 5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보다 1000건 증 가한 것이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1 만5000건을 소폭 웃도는 수 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 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나빠졌다는 의미이 지만 역사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00건 증가한 21만 6250건을 기록했다 8월 서비스 PMI 564 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 수(PMI)가 564로 7월의 537에서 더 높아졌다 ISM은 5일 기업 활동 및 신규 주문 증가로 서비스 PMI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미국 경제의 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서 비스 PMI의 증가는 미국 경제가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관 세 부과와 지정학적 불확실 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 만 위축 기미를 나타내고 있는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 업은 아직 후퇴 조짐을 보 이지 않고 있다

8월 민간고용 19만5000명 8월 민간부문 고용이 호조 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ADP 전미고용보고 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증가는 19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4월 이후 최고 수준 이다 4월 고용증가는 27만 5000명을 기록한 뒤 5월 2 만7000명으로 급감했고 이 후 6월 11만2000명 7월 15 만6000명으로 다시 상승세 를 보이고 있다

G

하이테크매니지먼트헬스케어 그래도 꿋꿋 연봉 10만 불 전후 각 분야 매니저급도 안정적 미국에서 향후 10년래 가장 장래 성(promising) 있는 직업으로 제너럴 매니저가 꼽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 근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직종별 일자리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연봉 수준과 향후 취업 기회 를 기준으로 800여 개 직업을 비 교 분석한 결과를 5일 보도했다 1위는 제너럴과 오퍼레이션 매니저로 지난해 연소득 중간값 은 10만930달러였고 2028년까 지 향후 10년간 매년 새롭게 생 길 일자리 숫자는 평균 23만 개 로 종합 평가한 결과 가장 유망 한 직업으로 뽑혔다 이어 2위는 파이낸셜 매니저 3위는 전업종에 걸친 매니저 잡 4위는 스마트폰 용 애플리케이 션 개발자 5위는 변호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신문은 하이테크 매니지먼 트와 헬스케어 분야의 일자리가 향후 10년래 가장 장래성 있는 직업군으로 나타났다며 대신 공장의 생산직과 수작업을 통한 근로직은 장래성이 떨어지는 것 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모두 800여 개 직업의 전망을 관통하는 특징은 취업 기회가 많 은 직종은 임금이 낮고 고소득 직종은 신규 고용의 문호가 넓지 않다는 점이다 즉 최근 미국에 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 간병인 패스트푸드 종사자 등 은 저임금 직군으로 구별됐고 의사와 변호사 등은 신규고용 전 망이 밝지 않았다 대신 간호사(RN)와 소프트 웨어 개발자는 높은 임금에 일자 리 기회도 많아 가장 돋보이는 직군으로 꼽혔다 5위를 차지한

가장 장래성 있는 직업 순위 순위 직업

2018년 연봉 중간값($)

2028년까지 연간 일자리(개)

1

제너럴 오퍼레이션 매니저

100930

230000

2

파이낸셜 매니저

127990

64900

3

전업종 매니저

107480

91300

4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103620

99200

5

변호사

120910

45700

6

컴퓨터 정보시스템 매니저

142530

38800

7

세일즈 매니저

124220

39000

8

경영 분석가

83610

99900

9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110000

35400

10

메디컬 헬스서비스 매니저

99730

42200 자료: 월스트리트저널(WSJ)

앱 개발자와 함께 시스템 소프트 웨어 개발자는 지난해 연소득 11 만 달러에 향후 10년간 매년 3만 5400개의 일자리 기회가 열릴 전 망으로 9위를 차지했다 또 간호사는 지난해 연소득 중 간값 7만1730달러 향후 10년간 매년 필요한 일자리 21만4000개 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의사는 20만890달러의 소득에 매년 1만6500개씩 일자 리가 늘어날 전망으로 18위를 차 지했지만 박사 수준의 학력이 필

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인들 도 많이 도전하는 회계사는 연소 득 중간값 7만500달러에 매년 14만6000개의 일자리 전망으로 19위로 조사됐다 또 농부는 지난해 연소득 중간 값 6만7950달러에 향후 10년간 매년 9만5600개씩 일자리가 생 겨날 전망으로 24위를 차지했는 데 고졸 학력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 중 최상위로 나타났다

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 로도 PIH헬스의 다양한 리소스 를 기반으로 더 나은 의료 서비 스를 각 커뮤니티에 선사할 계 획이라고 설명했다 굿사마리탄병원의 앤드류 리 카 CEO도 양사의 오랜 경험 및 지식과 실력이 뛰어난 의료진의 협력을 통해서 한 차원 업그레이

드된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 였다 양측은 통합 과정에 수개월이 소요되지만 그 기간 동안 환자 진료에는 전혀 차질이 없게 할 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도 원할하 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하는 연준 내부에서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025%포인 트 하락을 점쳤다 국채 금리 하락 등 경기에 대한 시장의 암울한 신호에도 연준 위 원 대다수는 약 11년간 이어져 온 경기확장세가 완만하게 지속하 고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도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오를 것

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페 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연방 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오는 17~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가 0 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958% 동결될 가능성을 42% 반영하고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굿사마리탄 PIH헬스로 통합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약속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LA의 굿사마리탄병원(사진)이 PIH 헬스에 합병됐다 위티어에 기반을 둔 PIH헬스 는 굿사마리탄 병원LA와 합병 계약서(Affiliation A greement)에 서명을 마쳤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병 원의 명칭도 PIH헬스 굿사마리 탄병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PIH헬스는 비영리 헬스케어 네트워크로 위티어와 다우니에 각 병원 1곳씩을 보유하고 있으 며 외래진료 센터 26곳과 다수의 메디컬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심

장 여성 건강 암 어전트케어 홈헬스케어 호스피스케어를 포 함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제 공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에도 파이오니어 메디컬 그룹을 인수하는 등 서비 스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1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굿 사마리탄 병원은 한인커뮤니티 와의 강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비 영리 병원으로 우수한 의료서비 스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PIH헬스의 제임스 웨스트 최 고경영자(CEO)는 130년 넘게 LA에서 탁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굿사마리탄병원과 통

연준 기준금리 025% 인하할 듯 WSJ 연준 관계자 발언 분석 전망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 가 이달 중순 회의에서 기준금리 를 05%포인트가 아닌 025% 포인트만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최근 연준 관계자의 언론 인터뷰 와 공개 연설 등을 분석한 결과 05%포인트 이상의 대폭 금리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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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국 명백한 위법 없다” 임명 강행 “의혹으로 임명 안하면 나쁜 선례” 야당 “국민에 대한 폭거, 특검 추진” 문 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강조 조국 의혹 수사·검찰개혁 맞물려 청와대·정부 vs 검찰 대립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조국 법무 부 장관을 ‘사법개혁의 동반자’로 택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조 장관 을 비롯한 6명의 장관(급) 인사들 을 임명했다. 이례적으로 생중계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해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 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조 장관의 경우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 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 국민 분열 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 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 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다. 문 대통령은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검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 수사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가족이 일부 기소까지 된 상황 에서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엄정 한 수사에 장애가 되거나 장관으 로서 직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검찰은 이미 엄정한 수사 의지를, 행동을 통해, 의심할 여지 없이 분명하게 보였다”고 했다. 그러곤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간다면 그 역시 권력기관의 개혁과 민주

“검찰은 검찰 일, 장관은 장관 일 하라” … 조국·윤석열 충돌

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 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이날 조 장관을 임 명하면서 정국은 한 치 앞도 가늠 하기 어렵게 됐다. 문 대통령이 “권력기관 개혁의 남은 과제는 법을 제도적으로 완 성하는 일”이라고 했지만, 국회는

마비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자유한국당은 긴급 의원총회 를 열고 원내·원외 투쟁을 병행하 기로 했다. 당장 이날 오후 ‘국민 명령 임명철회’라고 쓴 피켓을 들 고 광화문 광장으로 나왔다. 나경 원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과 국 정조사, 특검 등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쓰겠다. 범 야권과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 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상정을 추

진하고 나섰다. 야권에선 이번 결 정을 “국민에 대한 폭거, 모욕”이 라고 보고 있다. 정기국회는 상임 위원회든, 예산결산위원회든 회 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조국 청 문회’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 안 처리는 물론 내년 예산안 처리 과정에도 극심한 진통이 예상되 는데, 내년 총선 때까지 극한 대립 이 불가피하다. ‘여 대(對) 야’라는 익숙한 구도 에 ‘청와대·행정부 대 검찰’이라 는 초유의 대립 구도도 연출될 것 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 사정권 내 법무부 장관’이라는 희귀한 장 면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검찰은 “임명과 상관없이 수사는 일정대 로 진행한다”는 입장이고, 조 장관 은 취임사로 “법무부의 검찰에 대 한 적절한 인사권 행사 등 감독 기 능을 실질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차 문 대통령의 ‘명백한 위법 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발언이 수 사가 진행될 때마다 재론될 조 장 관의 거취 논란, 그에 맞선 조 장 관의 인사권과 수사지휘권, 그리 고 야권의 해임건의안이 만들어 낼 거친 동역학은 그간 한국 정치 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경지다. 더욱 이 문 대통령의 임기는 반환점을 돌았을 뿐이다. 권호 기자

한국 · 미래당 … “대통령이 국민과 맞서 싸우겠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야권은 해 임건의안과 국정조사 추진은 물 론 여권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 우 정권 퇴진 운동까지 나서겠다 고 반발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의 조국 장 관 임명 기류가 전해지자 원내교 섭단체 3당 회동을 앞두고 따로 만났다. 오 원내대표는 “임명을 강행한다면 정의와 공정의 가치 라는 기준 속에서 뜻을 같이하는

범야권 모든 분과 손을 모아 강력 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3당 원내대표 회동은 조국 장관 임명 발표와 함 께 결렬됐다. 자리에서 일어난 나 원내대표는 “참담하다”며 “결국 이 정권은 민심을 거스르고 개혁 에 반대하며 공정과 정의를 내팽 개치는 모습이다. 대한민국 역사 상, 헌정 사상 가장 불행한 사태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 면서 “저희로서는 할 수 있는 모 든 행동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도 “결국 대통령은 국민 과 맞서 싸우겠다는 결심을 한 것 같다”며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생각하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다른 야당과 함께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추 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해임건의안 발의는 국회 재적의원(297명)의 3분의 1 이상이면 가능하며, 과반 이상 찬 성하면 통과시킬 수 있다. 야권은 한국당(110명)·바른미래당(28명) 외에도 민주평화당(4명)·대안정

치연대 등 무소속(28명)·우리공 화당(2명) 등이 합세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당 차원에선 국립현충원 을 참배했다. 황교안 대표는 “나 라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 의 마음”이라며 “민주주의는 이 땅에서 종언을 고하게 됐다. 문재 인 정권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은 국민 뜻을 거스르는 폭거”라 고 했다.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조국 사퇴, 문재인 사죄’를 내건 1인 시위에 나섰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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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할퀸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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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 역대 5번째 강풍  지붕 고치다 30m 날아가 참변 27명 사상, 수확철 과수원 쑥대밭 담벼락 붕괴로 버스기사 참사 16만 가구 한때 정전, 배 23척 전복 8일 오전 9시 충남 예산군 오가면의 한 과 수원. 2000여평(6630㎥)에 달하는 과수원 곳곳에는 수확해 내다 팔아야 할 사과가 떨어져 있었다. 지난 7일 충남 서해안을 따 라 올라간 제13호 태풍 ‘링링’이 할퀴고 간 흔적이었다. 다행히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 입해 일부는 보상받을 수 있지만 1년 농사 가 한순간에 날아가는 모습을 본 농장 주 인 박모(83)씨는 한숨을 내쉬었다. 태풍 링링으로 전국에서 인명과 재산 피 해가 속출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 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태풍 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3명, 부상 13명으 로 집계됐다. 전북 부안에서는 주택이 부서 지면서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과 경찰관도 각각 5명, 6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충남과 경기·인천이 각각 1명이 다. 충남에서는 7일 오전 10시30분쭘 보령 시 남포면에서 최모(75·여)씨가 강풍에 날 아가 숨졌다. 최씨는 트랙터 보관창고 지붕 이 강풍에 날아가는 것을 막으려다가 함석 지붕과 함께 30m를 날아간 뒤 숨진 것으로

8일 경기 안산시 중앙동 한 빌라 지붕. 전날 불어닥친 태풍에 날아갔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파손된 흑산도 양식장.

추정되고 있다. 인천에서도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인하대병원 주차장 인근 건물 담벼 락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 (38)가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 졌다. 태풍 링링 여파로 전남 흑산도에서는 순 간 최대풍속이 초속 54.4m를 기록했다. 이 풍속은 1959년부터 우리나라를 거쳐 간 역대 태풍의 강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2003년 ‘매미’ 초속 60.0m 등에 이어 5위에 해당한다. 태풍특보가 해제된 뒤 본격적으로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시일이 다소 걸릴 것이 라는 게 관계 당국의 전망이다. 태풍으로 전국 농경지 1만4468㏊에서 피해가 발생했

다. 7516㏊의 논에서 벼가 쓰러졌고 3396㏊ 는 침수됐다. 3356㏊의 과수원에서 사과· 배 등이 떨어졌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도 229㏊가 피해를 입었다. 태풍으로 16만1646 가구에서 정전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이 가운데 99.8%가 복구됐다. 항공기는 인천 공항과 제주공항에서 국제선 각각 5편, 1편 이 결항했다. 지난 7일에는 13개 공항에서 232편이 결항하기도 했다. 전국 5개 국립공 원 91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여객선은 강릉 ~울릉 등 6개 항로에서 7척의 운항이 통제 된 상태다. 큰 피해는 제주와 전남·충남 등 주로 바 닷가 지역에서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정전 으로 넙치 2만2000여 마리와 돼지 500여 마

[연합뉴스, 뉴시스]

리가 폐사했다. 전남과 제주에서는 피항했던 선박 23척 이 전복됐고 수산물 양식시설 7곳도 부서 지는 피해가 났다. 제주도에서 감귤을 재배 하는 현모(79)씨는 “젊은 시절부터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강한 태풍은 처음 봤다”며 “추석 대목을 대비해 한 해 동안 애지중지 키웠는데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은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 치단체로 이뤄진 합동조사단을 꾸려 복구계 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예산·제주·춘천=신진호·최충일·박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김정은 비상대책에도  곡창지대 직격탄, 식량난 악화될 듯 <황해·평남·강원·함경도>

북한 남포 해안 상륙해 내륙 관통 5명 숨지고 460여 세대 침수 북한이 태풍 ‘링링’의 직격탄을 맞았다. 링 링은 지난 7일 오후 북한 남포 해안에서 육 지로 상륙, 평양 등 북한 내륙을 관통하며 러시아로 빠져나갔다. 북한 매체들은 8일 “해주와 개성, 사리원, 함흥 등 도심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가정집 과 공공건물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조선 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국가비상재해위원

회에 현재까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460여 세대의 살 림집(가정집)과 15동의 공공건물이 완전 및 부분적으로 파괴되거나 침수됐다”고 전했 다. 그러면서 “4만 6200여정보(약458㎦)의 농경지에서 작물이 넘어지거나 침수 및 매 몰됐다”며 복구에 총력전을 펼칠 것을 강조 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긴급회의를 소 집해 당국자들을 현지에 파견해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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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지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7일 오전 부터 재난 방송을 했다. 정부 당국자는 “통상 태풍의 눈 오른쪽 지역의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링링이 북한에 직접 상륙한 만큼 대규모 피해가 발 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북한 당 국이 피해 지역으로 꼽은 지역도 태풍 경로 의 오른편에 위치한 황해도와 평남, 강원, 함 경도 등이다. 북한의 곡창지대다. 조선중앙 TV 등은 이 지역의 도로가 물에 잠긴 화면 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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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 를 다시 하는 등 올해 내내 농사에 어려움 을 겪었는데, 추수를 앞두고 태풍 피해까 지 보게 됐다. 영국의 BBC 방송도 이번 태 풍이 북한의 식량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WFP)은 북한 지역을 방문해 현장 조사 를 한 뒤 올해 북한의 식량이 130만t 이상 부족할 것이라고 지난 5월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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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문화

2019년 8월 29일 목요일

한국작가 LA를 담다 이종철 작가 개인전 31일부터 SoLA서

오지영 작품

조상연 작품

홍선애 작품

한옥가 작품

정은실 작품

김경애 작품

또 다른 반세기 시작하는 전시 남가주한인미술가협 정기전 63명 작가 다채로운 작품 LA한국문화원 내달 12일부터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미협회 장 미셸 오) 가 또 다른 50년을 시작한다 제51회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정기전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전에는 총 63명의 회원 작가 들이 내놓은 평면화부터 3D까지 개성있는작품들을소개한다 미셸 오 회장은 이번 전시는 회원작가들의 참여율이 높다 90여 명의 회원 작가 중 63명이 참여해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작품

들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 작가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신인 작 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발한 활 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 시에서도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부터 중견작가들의 성숙미 넘치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작품 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협은 1964년 후 발족해 정기전과 그룹 전을 통해 한인 작가들의 작품활 동과 전시를 적극 지원해 왔다 참여작가로는 배정연 장제인 장정자 장사한 조현숙 조민 조상연 노희자 최성호 최윤

정정니나한옥가홍정화 수잔 황전미영정인옥 정은실 주선 희 전종무 강영일 김종성 김 천애 김현숙 김인철 김진실 줄리아 김 김혜영 이진희 김연 숙 김미수 김경애 김소문 김 성일 홍선애 김원실 김영식 김유경 이부남 이종남 이정 미 이미정 이나경 이승규 사 베리아 리 문미란 오지영 미셸 오 백혜란 카라 박 박다애 박 미경 박영국 박영구 애스터 심 신정연 손영숙 윤영은 성 수환 양민숙 그레이스 임 유기 자 윤태자 데미안 서 등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7 시 주소: 5505 Wilshire 오수연 기자 Blvd LA

고 전달문 시인 2주기 추모 국제펜 한국본부 미주서부지역 위원회(회장 이승희)가 고 남훈 전달문 시인을 기리는 2주기 추 모행사를 내달 6일 오전 11시 30 분 강남회관에서 개최한다 전달 문 시인은 1980년 LA로 이민온 후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쳤으며 뜻이 맞는 문인들과 함께 미주 한국문인협회를 창립했고 미 주문학을 창간했다 또 재미시 인협회와 재미수필문학가협회 국제펜미주서부지역위원회를 창

립했다 문의:(818)389-5166

문화 브리핑

국악 대상 나진영씨 지난 24일 반스달 공연장에서 열 린 미주 예술원 다루 주최 제 7 회 미주한국 국악경연대회 종합 대상에 소리부문에 참가한 나진영 (워싱턴) 씨가 차지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무용부문에 우리사위 탈춤놀이(샌호세) 타악부문에 우리사위 앉은반 설장구(샌호 세) 창작부문에 샹란 진(중국국 적)이 차지했다 기악부문에서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asking price

가톨릭미술가회 정기전 제 23회 남가주한인가톨릭미술 가회(회장 김성일) 정기전이 내 달 7일부터 20일까지 LA한인타 운에 있는 리&리 갤러리에서 열 린다 나는 있는 나다(탈출기 314)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사진 알 공예 등 27점의 작품을 소개할 할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7 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다

이종철 작가의 개인전 유레카/ 적 응 (Eureka/Adaptation) 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갤러리 사우스 LA 컨템포러리 (SoLA)에서 열린다 이종철 작가는 홍대에서 판화 를 전공했고 호주 멜버른에서 공 부했다 1996년 가람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9회의 개 인전 200여 회의 기획전과 그룹 전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 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미술대전에서 최 고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양여대 시각미디어디지 안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SoLA 레지던 시 프로그램을 통해 LA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완성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예술은 모든 것이 될 수 있고 모든 것은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말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목에서 보 여주듯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유레카라는 단어와 작가가 생 활하고 작품제작을 하는 스튜디 오 주변에서 채집된 나뭇조각 나사 종이박스 장난감 해체 된 바이올린 등의 사물을 그리 고 찍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

이종철 작가의 작품들

해 현재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들에 적응해 나가는 예술의 진화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31일 오후 4 시부터 7시까지 주소: 3718 W Slauson 오수연 기자 Ave LA

LA한국문화원 전시 공모 10월 31일 마감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 이 LA 아트 프로젝트에 참 여할 전시 작품을 공모한다 LA 아트 프로젝트는 LA한 국문화원 2층 갤러리를 활용 한 전시회로 역량 있는 한국과 미주 한인 작가들을 발굴 다 양하고 우수한 작품들을 소개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박위진 원장은 한국문화 원은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미 술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 여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 원할 예정이다 2020년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는 LA한국 문화원 전시 공모에 많은 미

술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 다고 밝혔다 문화원 측에 따르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설 치 전시물은 전시실 규격 등 내부 사정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또 그룹 형태로 참여를 신 청할 경우 그룹전시의 주제 등 간단한 큐레이팅 작업이 포함 되어야 한다 응모에 필요한 신청조건 및 요령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 이트(wwwkc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마감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당선 자는 12월에 발표하게 된다 문의:(323)93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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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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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2019년 9월 9일 월요일

17년째 병역논란 유승준, 파기환송심 앞두고 공개 분노 ‘17년째 병역 논란’ 유승준, 파기환송심 앞두고 공개 분노 CBS 아나운서 발언에 사과 요구 유승준은 괘씸죄  한국 활동 이득 유승준 나보다 어려 보이던데  내 면상 앞에서 똑같이 해 봐라

가수 유승준(43·스티브 승준 유·사진)이 병역 기피 논란을 둘러싼 루머에 참았던 분노를 터 뜨렸다. 그동안 지지해주는 팬들 곁에서 신념 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만을 해왔던 유승준은 이례적으로 법적 처벌까지 시사하며 대노했다. 유승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연미 CBS 아나운서의 발언을 공개 저격했다. 서연 미 아나운서는 지난 7월 유튜브를 통해 방송 된 CBS ‘댓꿀쇼PLUS’ 151회에 출연해 한때 유승준 팬이었다면서 “괘씸죄가 있다. 어린 시 절 본 방송에서 해변을 뛰면서 해병대를 자원 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유승 준의 F4비자 신청 배경에 대해선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유승준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 이 이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 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한 다.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거 같은데 ‘얘’라 고 하더라. 용감한건지 아니면 멍청한 건지 똑 같은 망언을 내 면상 앞에서 할 수 있길 기대하 겠다”면서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에 하나는 꼭 받아야 겠다. 준비 중에 있다”라고 법적 대 응까지 언급했다. 또 팬들에게는 “미안하다. 조금 나답지 않아서. 그런데 정말 너무 답답해 서 몇 줄 적었다”고 적었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대국민 사기극을 연출 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 만을 생각해 거짓말 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을 것”이 라고 반박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 의 계정은 비공개 상태다. ‘유승준 살리기’ 나선 팬들 유승준이 개인을 특정해 법적 책임을 묻겠 다고 나선 것은 대중의 반감에 고개를 숙여왔

던 그간의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해병대 입 대 의사를 직접 밝힌 적이 없고, 세금 회피 목 적으로 F4 비자를 발급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02년 미국 시민권 취 득으로 병역기피 논란을 일으켰던 유승준은 17년만에 한국 입국의 희망을 본 듯 하다. 그는 20일 예정된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 (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파기 환송심을 기다리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김 재형 대법관)는 원고 패소 판결의 원심을 깨고 “영사관의 비자발급 거부 처분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서울 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 려보냈다. “유승준에 과거 입국금지 명령이 내 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영사관이 법 규정이나 절차를 확인하지 않고 비자를 내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또 17년 넘게 입국을 제한한 점도 과 하다고 봤다. 병역기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 을 획득했더라도, 2002년 당시 현행법상 38세 가 되면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하고 있기 에 유승준의 나이를 고려해 제한 조치를 해제 해야 한다는 사정도 들었다. 재판부는 “병역의 무 위반 내용과 제재처분 사이 비례 관계가 있 어야 한다”며 비례의 원칙을 적용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지지에 힘을 얻었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파기환송심에 팬들도 똘똘 뭉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the.truth_ ysj’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유승준 을 옹호하고 과거 자료들을 바탕으로 가짜뉴 스에 가려진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였 다. 5주 전 첫 게시물로는 “LA 총영사관의 비 자발급 거부는 재량권 불행사로 위법하다” 등 의 내용이 담긴 대법원 판결문이 올라왔다. 유 승준은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활동하면서도 국내 팬 베이스를 놓지 않고 최근까지도 팬들과 의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판 결 당시에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유승준 대신 다수의 팬들이 참석해 원심 파기 결정을 듣고 환호를 내지르기도 했다. 또 SBS가 유튜 브로 스트리밍 중인 ‘2000년대 인기가요’가 일 명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인기를 끌면서, 당 시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유승준에 대한 대중 적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댓글엔 “유승준 내 한공연”이라며 미국 시민권자인 그를 지적하 면서도 “공익이라도 갔어야 했다” “무기한 입 국금지는 너무하다” 등 시민권 취득과 그로 인 한 입국제한을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나온다. “입국 문 당장 열리긴 어려워”

진짜 입국까지는 두 번의 소송을 거칠 것으 로 보여진다. 서울고법에서 진행되는 파기환 송심에 따라 LA 총영사관 측이 상고할 가능 성이 있다. 대법원 재상고심으로 넘어가게 되 면, 취소 소송에 대한 심리를 다시 열고 판결 을 할 수 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라 지지만, LA 총영사관이 유승준의 비자신청을 다시 심사해 비자 발급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 이다. 하지만 여론이 좋지 않다. 여론조사 전문기 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5일 CBS 의뢰로 진행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8.8%가 유승준의 입 국을 허가해서 안된다고 응답했다. ‘유승준은 대표적인 병역기피 사례’라고 지적했다. 2001 년 유승준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 한국 국적 을 포기했다. 하급심에서도 “일본 공연 및 미 국 가족 방문을 빌미로 국외여행 허가를 받은 후 미국에 입국하여 시민권을 취득하는 방법 으로 병역의 의무를 기피하였고, 위와 같이 탈 법적인 방법으로 병역의 의무를 기피하였음에 도 자숙하지 아니하고 국적상실신고를 한 바 로 다음날 공연·음반출판을 목적으로 한 재외 동포 자격의 사증 발급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유승준 입국금지가 타당하다고 봤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유승준 입국금 지’ 청원글은 올라온지 닷새만에 20만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가 답변해야 한다. 청원 동 의는 지난 8월 10일로 마감됐고 25만9,864명 이 동의한 상황에서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의 답변은 아직이다. 이에 따라 영사관이 비자발 급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재외동포법상 대 한민국 안전보장·질서유지·공공복리·외교관 계 등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체류 자격 을 제한할 수 있다. 유승준의 법률대리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한국은 유승준에게 태어나서 중 학교 2학년까지 살았던 나라이며, 생활 기반도 한국에 있었다. 자녀와 아내는 들어갈 수 있는 데 본인만 못 들어간다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면서 “대법원 판결에 깊이 감사하며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그동안 사회에 심려를 끼친 부분 과 비난에 대해서는 더욱 깊이 인식하고 있다. 대중들의 비난의 의미를 항상 되새기면서 평 생 반성하는 자세로 살아가도록 하겠다는 다 황지영 기자 짐을 했다”고 전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100만 관객 돌파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포스터)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 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28일 개봉한 이후 11일만에 전국 관객 100 만명을 넘어섰다. 흥행과 맞물려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그 때 그 시절 로 소환시키는 주옥 같은 영화 음악들 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의 숨어있는 명곡 뿐 아니라 전세계 최고의 화제곡까 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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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980·1990년대를 강타한 뉴 에이지 음악의 선두주자 야니의 ‘원 스 어폰 어 타임’ 및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픽스 유’ 등이 한국 영 화 속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는 것만 으로도 파격적이고 신선하다. 이와 함께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이 부 른 적이 있었던 모자이크의 ‘자유시 대’와 영화 속 제목에도 등장한 유열 의 대표곡 ‘처음사랑’ 신승훈 곡 ‘오 늘같이 이런 창 밖이 좋아’ 윤상이 부른 토이의 대표곡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도 등장해 1990년대의 감성 과 향수를 자극시킨다. 깜짝 선곡으 로 핑클의 ‘영원한 사랑’까지 나와 신선한 플레이리스트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더불어 루시드 폴 ‘보이나요’ ‘오, 사랑’ 및 이소라의 ‘데이트’까지 2000년대를 대표하는 감성 뮤지션 의 곡까지 모두 수록된 ‘유열의 음악 앨범’ 영화 음악들은 가을로 접어들 면서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영

화 음악 신청 쇄도 및 각종 음원 사이 트에서는 플레이리스트 저장 붐이 일어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멜론 에서는 김고은과 정해인이 들려주는 영화 음악 코너가 역대급 반응을 일 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 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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