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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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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기해년(己亥年) 신년사

황금돼지띠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해 가 밝았다. 2018년의 아쉽고, 부족했던 일 들을 메꿔 나갈 수 있다는 간절한 바람으로 부터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한 해를 정 리할 시간도 부족했기에 신년 계획을 세우 는 일은 여간 벅찬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올 해 이것만은 지켜졌으면 하는 한인사회에 대한 바람을 제안해 본다. 일단 크게 3가지 의 숙제를 안기고 싶다. 첫 번째는 한인회관을 만들자. 콜로라도 주 한인회와 콜로라도 연합합인회가 11년 만에 어렵사리 통합을 했다. 물론 통합한인 회가 해야 할 일은 많다. 주류사회와의 교 량역할도 해야 하고, 때마다 있는 각종 기념 행사도 개최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 통합한 인회는 교민들과 힘을 모아 가장 우선적으 로 집중해야 할 숙제가 바로 노우회관을 노 인들에게 열어주는 일이다. 그러나 한인회 에 대한 한인사회의 신뢰도는 아직까지 불 투명하다. 그 동안 한인회는 서로 다투고 영 역을 만들면서 관계자들 몇 명을 제외하고 는 한인사회에 철저하게 외면당해 왔다. 한 인회가 신뢰를 잃게 된 이유는 공정성을 잃 었기 때문이다. 한인회 수입과 지출에 대한 명확한 공개도 없은 지 오래되었다. 지난 한 인회 관련 서류를 요청하니, 불에 타버렸다 는 어이없는 대답만 돌아왔다. 결국 한인회 의 공금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를 위해 사 용되었는지 알 길이 없었다. 특히 1997년 한인회관 건축위원회가 만들어져 십시일반 으로 거둔 기금으로 한인회관을 마련해놨 더니 단 일 푼도 안낸 인사들이 한인회관을 팔아먹고, 이제는 노우회관까지 팔려고 마 음먹었다. 한인회관을 팔았으니 이제 우리 사회에 남은 건 노우회관이다. 그러나 노우 회관도 20년동안 노인들을 위해 열리지 않 고 있다. 그렇기에 통합한인회는 올 한해 노우회관을 한인사회와 노인들에게 돌려놓 는데 주력해야 한다. 한인회관에 이어 노 우회관까지 팔아먹도록 내버려 둔다면 콜

로라도 한인사회에서는 더 이상 기금을 모 을 수 없다. 실컷 모금해 보았자 또 팔아먹 을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한인회관 도 10불, 20불, 100불, 1000불씩 십시일반 모아 만들었지만, 결국은 팔았고 한인사회 에 돌아온 재산은 없다. 변호사비와 통역비 운운하면서 한인회관을 팔아먹은 것도 부 족해, 지난해는 노우회관까지 팔겠다는 증 거가 포착되었다. 고의적으로 회원을 받지 않아 회원도 한 명 없는 노우회, 지난 15여 년 동안 노인들을 위한 행사를 거의 해 본 적이 없는 노우회, 노인들을 위해서 사용되 어야 할 회관을 히스패닉계 교회에 렌트를 주고 한인 노인들은 접근조차도 못하게 만 들어 놓은 이런 노우회에 엮여 있는 인사들 도 때가 되면 공개될 것이다. 여하튼 올해 는 꼭 노우회관을 되찾아 각종 행사, 단체 및 협회 모임, 그리고 한인과 노인들이 함 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인을 위한 회관으로 만들어 놓아야 한다. 또한 어른들이 한인회 관을 팔아먹었다는 오명을 자녀 세대로 넘 기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는 젊은이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 자. 요즘 갈수록 세대차이를 느낀다. 영어권 인 차세대와 한국어권인 기성세대간의 대 화 단절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이 비리그를 포함해 유명 대학을 졸업한 유능 한 한인 2세들이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지만 우리 교민사회는 이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능력을 우리 교민사회에 끌어 오기 위해서는 영어권의 차세대들에게 한 인사회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주어져야 한다. 필자가 지난 15년 동안 현 장에서 많은 차세대들을 만나 얘기를 나눈 결과 이들이 한인사회에 참여하고 싶지 않 은 이유는 하나였다. 욕 먹는 한인회와 단체 에 괜히 관여해 자신의 커리어를 더럽히고 싶지 않다는 얘기로 일괄했었다. 하지만 지 금까지 한인회에 오명을 끼친 인사들은 극 소수다. 하지만 이들의 오만이 너무 오랫동

안 계속되면서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에 들 어오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차세대들 을 내세워 주류사회에서의 역할을 강조하 기에 앞서 올해는 기성세대와 차세대들간 의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서로 소통하 고 얼굴을 익히는 해가 되길 바란다. 차세 대들에게 야비한 이들보다 반듯하고 정의 로운 기성세대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우선 한인회가 개최하는 구정잔치, 삼일절 행사 혹은 광복 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인사들은 아들 딸 혹은 손자 손녀 등 최소 2명 정도 동반하는 것으로 차세대와의 만남을 시작해보는 것 을 어떨까. 특히 구정이나 추석잔치에는 전 통 차례상을 마련해 참석자들 모두가 한복 을 입고 절을 올리고, 한국의 전통을 차세 대들에게 직접 대면시켜주는 것도 차세대 와 기성세대가 가까워지는 방법 중의 하나 가 될 것 같다. 세 번째는 스포츠 대회를 많이 개최하자. 스포츠야말로 한인사회를 단합시키는 최고 의 방법이 될 것이다. 스포츠는 차세대와 기 성세대를 잇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테 니스, 골프, 축구, 농구, 탁구, 배구 등 한인 회나 교역자회, 혹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면, 한인사회의 새 로운 단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 으로 보인다. 번외로 포커스 신문의 신년계획도 있다. 사람들 이야기가 넘치는 신문으로 거듭날 생각이다. 잘한 사람은 더 큰 칭찬으로, 모 범이 될 수 있다면 작은 기사라도 마다하지 않고, 공공의 적은 냉철하게 동포사회에 알 릴 것이다. 지금까지 덴버, 오로라 시장, 각 교육감, 정치인 등 많은 주류사회 인사들과 의 인터뷰를 통해 지면으로나마 주류사회 와의 교량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한인사회 의 기사도 지금에 멈추지 않고, 더 많이 알 찬 기획기사를 준비해 차별화된 신문을 읽 을 수 있도록 독자들의 시야를 한층 업그레

이드 시킬 계획이다. 콜로라도 한인업소록, 웹사이트, 전자신문, 카카오톡 그리고 인터 넷 방송까지 연계해 신문 외에 또 다른 여 론 수렴의 장 역할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 다. 또, 주간 포커스 신문사는 청소년 재단 을 통해 청소년 문화축제, 교육세미나, 동요 대회, 장학생회 등으로 우리 2세들이 자랑 스러운 한인사회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개인적으로 건의하고 싶은 숙제는 양심을 지키는 일이다. 식상한 얘기이긴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다. 문득 오 래 전 인기 있었던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인 ‘양심 냉장고’가 생각난다. 보는 사람이 전혀 없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교차로 정 지선을 정확하게 지키고, 좌우 깜빡이를 정 석으로 켜는 운전자를 찾아 선물로 냉장고 를 한대씩 선물한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이 프로그램의 붐이 일면서 전 국민은 혹시라 도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몰래 카메라로 자 신을 찍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 을 갖고 교차로 정지선을 지키기 위해 최선 을 다했다. 이 프로그램은 건널목 정지선 지 키기를 시작으로 술, 담배 판매 등 시민 의 식을 고취시켜 공익성과 사회 정의감을 불 어넣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중용에서 그토록 강조한 신독(愼獨)의 현대 판 해석이었다. 참고로 신독은 홀로 있을 때 에도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고 삼가 하라는 뜻으로 인간의 내면적 도덕성을 강 조한 것이다. 비록 진짜 양심 냉장고를 받아 공개적으로 양심을 인증받을 수는 없겠지 만, 올해가 끝날 즈음 우리 모두 양심 냉장 고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길 바란다. 무언가 시도를 해본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 다. 실패해도 좋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도 좋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계획을 세 워보는 것이 중요하다. 2018년에 얻은 경 험과 자신감으로 더 큰 2019년을 그려보길 <김현주 편집국장>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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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세일 $1,100,000 1999년 방6/화7/차3 7,833sf (B3,157) Castle Rock.Walkout꾸밈.안방1층

은행매물 $1,399,900 리모델 방6/화5/차3 6,812sf (B3,406) 단층랜치.80016.Walkout꾸밈.서재

숏세일 $939,960 전체리모델 방5/화4/차8 3,243sf (B1,032) 급매.Denver. Solar.지하꾸밈.서재

Lone Tree $1,097,950 빌더새집 방3/화4/차3 5,964sf (B2,400) 안방1층. Loft.서재.기와.높은천장

Westminster $649,950 2017년 방5/화5/차3 5,204sf (B1,647) 빌더새집 스펙홈. Solar.바로입주

Lakewood $679,900 2018년 방4/화4/차2 4,538sf (B1,458) 높은천장. Loft. 1층에 방 & 서재

Highlands Ranch $599,000 방4/화3/차3 3,910sf (B1,181) 높은천장. 서재. Stucco. 2006년

Lakewood $650,000 2003년 방3/화3/차3 4,170sf (B1,468) 급매물. 높은천장. Loft. Updated

80016 $500,000 2015년 방6/화4/차2 4,592sf (B1,268) 체리크릭학군.서재.지하꾸밈.Fence

C.C.고교 $449,000 2010년 방3/화3/차2 1,795sf 복층구조 Loft.타운하우스.Campus 중학교

C.C.고교 $649,900 1982년 방4/화3/차2 4,192sf (B1,288) 체리크릭 고교. 서재. Lot 10,846 sf

Lone Tree $699,500 1997년 방6/화3/차3 4,390sf (B1,056) 높은천장. 지하꾸밈. 서재. 리모델

Stapleton $429,900 2018년 방2/화3/차2 1,152sf Granite 빌더새집. Single family home

Lakewood $414,900 2007년 방4/화3/차2 2,034sf (B 836) 단층랜치.급매.지하꾸밈.오픈구조

80016 $429,000 1999년 방3/화4/차2 2,101sf (B 683) Farm.높은천장.Walkout꾸밈.서재

Highlands Ranch $475,000 방3/화3/차2 3,703sf (B1,272) 1,536 급매물.2000년.Solar.기와.컬데섹

숏세일 / 스프링스 $315,000 방2/화2/차2 1,162sf 2013년 단층랜치.컬데섹.Granite.Stucco

80016 $475,000 2011년 방6/화4/차2 3,336sf (B1,016) 급매.체리크릭학군. Walkout꾸밈

은행매물 $145,000 1981년 방1/화2 952sf 체리크릭 학군 RTD / 쇼핑센터 근접. 오픈 구조

Lakewood $399,900 2006년 방3/화3/차2 1,961sf 타운홈 안방1층. Loft.컬데섹.리모델.Granite

한인마트 $375,000 1999년 방3/화3/차2 2,520sf (B 972) 높은천장.지하꾸밈.샷또.한아름5분

단층랜치 $399,000 1997년 방3/화2/차2 1,836sf (B 754) Highlands Ranch.리모델.Fence

Parker $399,900 2006년 방4/화4/차2 2,458sf (B 704) Walkout 지하. Mother-In-Law

숏세일 $330,000 1985년 방3/화3/차2 1,452sf. Shed Castle Rock. Dog Run. F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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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콜로라도

이번 주말에 가볼 만한 콜로라도 행사들 벨기에 맥주 페스티벌 / 스포츠맨 엑스포 / 스팀보트 음악 축제 <주간 포커스>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 양한 행사를 매주 소개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즐 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사 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을 맞 아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을 찾으며 색 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면 미국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히 눈에 띄는 축제, 스포츠 행사, 콘 서트, 미술전 등의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벨기에 맥주 페스티벌>

세계적 수준의 맥주 축제인 '빅 비어 벨지언스 & 베얼리와인스 페스티벌(Big Beers Belgians & Barleywines Festival)'이 1월 10일부터 12일까 지 브레큰릿지(Breckenridge)에서 열린다. 유명 한 맥주 양조업자 및 양조장 주인들이 모이고, 수백 가지의 벨기에식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또 한 맥주에 관해 토론할 수 있는 전례없는 기회 를 누릴 수 있다. 행사장 위치는 130 South Main Street, Breckenridge, CO 80424이고 세부 안내 는 https://bigbeersfestival.com/를 참조하면 된다. <덴버 인터내셔널 스포츠맨 엑스포지션> 콜로라도 파크 & 와일드라이프(Colorado Parks and Wildlife)가 주최하는 '덴버 인터내셔널 스포 츠맨 엑스포지션(Denver International Sportsmen's Exposition)'이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 흘동안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엑스포 중의 하나이며 사냥과 낚 시가 핵심이다. 콜로라도 주 및 인근 7 개 주의

매니아들이 참석한다. 행사장 위치는 700 14th Street, Denver, CO 80202이며, 세부 안내는 www.sportsexpos.com/를 참조하면 된다. <스톡 쇼 퍼레이드>

서부 시대를 재현하는 이벤트인 '스톡 쇼 퍼레 이드(Stock Show Parade)'가 1월 10일 덴버 17번 가에서 열린다. 카우보이, 카우걸들이 말을 타고, 트랙터, 밴드들이 퍼레이드를 벌이는 광경은 멋 진 볼거리이다. 행사는 낮 12시에 시작되고 입장 료는 무료이다. 행사 위치는 17th Street, Denver, CO 80202이고, 세부 안내는 https://nationalwestern.com/special-events/parade/를 참조하 면 된다. <스팀보트 뮤직 페스티벌> 세계적인 수준의 스팀보트(Steamboat)의 스키 리조트에서 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동안 스키 와 음악이 어우러진 뮤직 페스티벌 '스팀보트 뮤 직 페스티벌(The Music Fest at Steamboat)'가 열 린다. 이 축제에는 전설적인 뮤지션들과 새로 떠 오르는 신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행

사 위치는 Steamboat Springs, CO 80487이고 세 부 안내는 http://themusicfest.com/home/를 참조 하면 된다. <울러 페스트>

브레큰릿지에서 55년 째 열리고 있는 눈 축제 인 울러 페스트(Ullr Fest)가 1 월 9 일부터 12 일 까지 4일동안 열린다. 바이킹 모자를 쓰고 스키 와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퍼레이드를 벌이며, 큰 모닥불을 피우는 등 12,000 명 이상의 애호가들 이 모일 예정이다. 행사 위치는 Breckenridge, CO 80424이고, 세부 안내는 www.gobreck.com/ event/ullr-fest/를 참조하면 된다. <커뮤니티 쉐어 페스트>

덴버의 노숙자를 위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독창적인 창작 뮤지컬과 커뮤니티 모임인 '커뮤 니티 쉐어 페스트(Community Share Fest)'가 1 월 11일 덴버 서커스 콜렉티브(Denver Circus Collective)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 리는 이번 행사에는 알카폰즈(Alcapones), 번트 md(BURNTmd), C. 워터스(C. Waters) 등의 뮤 지션과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행사는 저녁 7시 부터 밤 12시까지 진행되고, 참가비는 20~30달 러이다. 행사장 위치는 2041 Lawrence St, Suite A, Denver, CO 80205이고, 세부 안내는 www. facebook.com/events/507986953037128/를 참 조하면 된다. <라파예트 오트밀 페스티벌>

올해로 23회째 열리는 라파예트 오트밀 페스 티벌이 1월 12일 파이오니어 초등학교(Pioneer Elementary School)에서 열린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가족 행사로 인기를 모으 고 있는 이 페스티벌은 오트밀 아침식사, 5K 달 리기와 걷기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된 다. 참가비는 성인 8달러, 청소년과 60세 이상 은 6달러, 2세 미만은 무료이다. 행사 시간은 오 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행사장 위 치는 101 E. Baseline Rd., Lafayette, CO 80026 이고, 자세한 내용은 https://business.lafayettecolorado.com/events/details/lafayette-oatmeal-festival-and-5k-walk-run-january-12-2019-7682를 참조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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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속으로

덴버시, 저소득층

2019년 시행되는 법안들

세금 감면 프로그램 확대

맥주 판매 도수 규제 해제, 최저 임금 인상 등

2019년부터 맥주 판매 규제가 해제되었다.

최저 임금은 1월 1일부터 90센트가 인상되었다.

2019년부터 주립공원 입장료가 인상되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콜로라도인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법안이 변경된다. 우선 주유 소, 편의점, 일반 상점에서 알콜도수 3.2도 이 하의 맥주만 판매되던 규제가 풀리고, 운전면 허 취득시 소셜시큐리티 번호 사용, 시간당 최 저임금 인상 등 새로 시행되는 법안들을 정리 해 본다.

을 만드는 데 소셜 시큐리티 번호 사용이 가능 해진다.

<주립공원 입장료 및 라이센스 수수료 인상>

달러에서 12달러로 올랐다. 큰 동물 사냥 라이 센스 역시 인상되 사슴은 30달러에서 38달러 로, 엘크는 45달러에서 53달러로, 곰은 40달러 에서 48달러로, 무스는 250달러에서 300달러 로 올랐다. 이와관련한자세한내용은https://cpw. state.co.us/aboutus/Pages/Our-Story2019-Changes.aspx?utm_source=CPWWeb&utm_medium=Feature1&utm_campaign=Fee-Changes&utm_source=CPWWeb&utm_medium=Feature1&utm_campaign=Fee-Changes#ParkFees를 참조하면 된다.

2019년 1월 1일부터 콜로라도 주립공원 입장 료가 인상되었다. 차량은 차종에 따라 일일 입 장료가 7~9달러에서 8~10달러로 오른다. 도보 로 입장하는 경우 1인당 3달러에서 4달러로 인 상되고 애완견은 2달러에서 3달러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연간 입장료는 차량을 기준으로 70 달러에서 80달러로 올랐다. 낚시 면허증 취득에 드는 연간 수수료는 25달 러에서 33달러로 인상되고, 일일 낚시 허가증 은 8달러에서 12달러로 올랐다. 청소년과 65 세 이상은 무료이던 수수료가 각각 8달러씩 내 야 한다. 사냥은 연간 작은 동물 사냥 라이센스 가 20달러에서 28달러로, 일일 라이센스는 10

콜로라도주 세무부가 분기별 마리화나 평균 세금(average market rates)을 발표함에 따라 2019년부터 마리화나 판매 가격이 바뀌게 된 다. 그러나 이 변화가 바로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세무부의 이 발표에 따라 마리화나 새싹은 파 운드 당 759달러에서 781달러로, 말린 마리화 나는 파운드당 325달러에서 396달러로 오르 고, 마리화나 한 뿌리는 100달러에서 151달러 로, 씨는 4달러에서 5달러로 인상된다. 마리화 나 재배에 따른 세금이 인상되면서 소비자 가격 도 인상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알코올도수 3.2도 이상 맥주 판매 규제 풀려>

2016 년 통과된 상원 법안 197 호(Senate Bill 197)에 의해 ‘발효 맥아 음료’로 간주되는 것 에 대한 정의가 바뀌면서, 1월 1일부터 알코올 도수 3.2도 이상의 맥주를 일반 상점뿐 아니라 주유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새로운 법안에 의하면 맥주를 판매하는 상 점은 학교로부터 최소 500 피트 이상 떨어져 있 어야 하며 맥주를 판매할 수 있는 직원의 나이 역시 21 세에서 18세로 낮춰졌다. 맥주를 제외 한 다른 주류에 한해서는 여전히 주류 판매점에 서만 구입할 수 있다. <운전면허 취득시 소셜 시큐리티 번호 사용>

콜로라도 거주 사실을 합법적으로 제시할 수 없는 상태의 체류자들은 이전까지는 개인 납세 자 인식 번호(Individual Taxpayer Identification Number)를 통해서만 신원을 증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는 콜로라도주에서 운전면 허를 따거나, 운전 교육 허가, 신분증(ID 카드)

<최저 임금 11달러 10센트로 인상>

콜로라도주에서 최저 임금은 1월 1일부터 90 센트가 인상되어 시간당 최저 임금이 전년도 의 10.20 달러에서 11.10 달러로 상승한다. 이 법안은 2016년 투표에서 유권자들이 개정안 70(Amendment 70)을 승인한 데 따른 시행이 다. 이로 인해 팁을 받지 않는 근로자의 최저 임 금이 2020년까지 시간당 8.31 달러에서 12달러 까지 오르게 된다. 이후에는 물가상승분을 감안 해 매년 최저 임금이 인상된다.

<마리화나 산업 세금 인상>

덴버시가 저소득층 주택소유자에게 400달러 이상의 세금 감면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65세 이상과 장애인에게만 적용되던 특별 세금 환급을 오는 5월 1일부터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주택 소유자에게도 확대 실시할 수 있 는 법안이 지난 1월 2일 덴버 시 의회에서 최초 승인을 얻었다. 아직 해당 법안에 대한 최종 투 표가 남아 있지만 이 법안의 도입과 시행에 적 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덴버 시 의원인 로빈 니치 (Robin Kniech)와 스테이시길모어(Stacie Gilmore) 의원은 법안의 통과를 확실시하고 있다. 이 법안의 취지는 최근 덴버시의 부동산 가격 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재산세 역시 상승한 것 에 대한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이러한 부동산 가격의 급등과 관련이 적은 현실을 감안해서 이들에 대해 대략 400달러에서 500달러의 지방 재산세(local property taxes) 리 베이트를 적용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 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중에 18세미만의 자녀가 적어도 한 명 이상 있어야 하고, 가구소득은 중위소득(median income)의 40% 이하, 즉 3인 가구의 경우 26,880달러 이하 여야 한다. 또한 가족은 집을 소유하고 재산세를 내야 한다. 환급금 규모는 소득에 따라 결정되며, 적게 벌수록 환급금이 더 커진다. 하지만 환급금 은 저소득층 가정들이 재산세로 낸 금액을 초과 하지 않는다. 로빈 니치 의원은 "이 법안의 시행 되면 우리는 처음으로 저소득층 가족을 도울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덴버시는 2017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들과 장애인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 난 2년 동안 대략 3,000건을 환급했다. 덴버시는 새로 확대되는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으로 얼마 나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지 아직 확실시하 지 못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의 예산은 2018년 310만달러에서 2019년 560만달러로 늘어난 상 태이다. 노인과 장애인에게 적용되는 재산세 환 급은 중위소득 35퍼센트 이하로써, 2인 가족에 게는 대략 23,520달러인 경우에 해당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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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에 만난 피플

"2019년 같이 운동할까요?" 김효 퍼스널 트레이너 꾸준한 운동은 파워볼 당첨보다 멋진 삶 만들 수 있어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ing)을 하고 있는 모습. 김효 씨가 스테어스(Stairs) 와 사이드 스텝 시범을 보이고 있다.

“열 개만 더! 열 개만 더!” 활기찬 음악 소리 사이로 김효 트레이너의 구 령 소리가 바이킹 파워 피트니스(Viking Power Fitness)에 울려 퍼진다. 연신 땀을 흘리고 호흡 이 가쁘지만 구령을 따라 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는 성취감과 만족감으로 가득 차 있다. “죽겠습 니다, 아주 죽겠어요!”라고 말문을 연 한 남성은 “2018년도에 운동을 시작한 건 정말 대박이예 요, 대박!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요!”라고 찬 탄을 금치 못했다. 3주째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이 남성은 “운동 자체로도 좋은데 자신감이 생겨납 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교회 다니라고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니 는 그 심정이예요. 운동하세요, 운동!!!!”이라며 즉석에서 기자도 운동을 시도해보게 만들었다. 센테니얼(Centennial)에서 효 통증 클리닉을 운 영하고 있는 한의사 김효 씨가 지난 해 11월부 터‘효 퍼스널 프레이닝(Hyo Personal Training)’을 오픈하고 트레이너로도 활동을 시작했 다. 김 효 씨는 “한의사면서 물리치료사로 일하 고 있지만 퍼스널 트레이닝이 더욱 중요한 일이 라고 생각한다. 한의사나 물리치료는 이미 병이

난 것을 치료하지만, 퍼스널 트레이닝은 운동을 가르쳐줌으로써 예방도 하고, 치료도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퍼스널 트레이닝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한의사 또는 물리치료사 한가지만 하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이 두가지를 하면서 또 퍼스널 트레이닝까지 하게 되었을까? 김효 씨는 “퍼스널 트레이너 자격증을 따기 전에 지인 중 한 사람과 같이 운동을 했는데 굉장히 건강해지 는 것을 보게 되었다. 돈도 정말 많은 굉장한 부 자인데 몸이 뚱뚱하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 는데 운동을 하면서 체중이 40파운드가 빠지고, 모든 게 다 바뀌면서 너무나 행복하게 변화했다. 이 친구가 극적으로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이 일 이야말로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일이라고 느끼 게 되었다”라고 퍼스널 트레이너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미국 사람들에 비하면 한인 분들 이 운동을 많이 안하는 편이다. 물론 생활이 바쁘 기도 하지만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 서 못하는 분들도 많으시다. 게을러서 일부러 안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누가 조금만 도와주면 하 실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 가이드를 받아 운동

바이킹 파워 피트니스 입구.

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고, 그렇게 꾸준히 할 수 만 있으면 파워볼 맞는 거 보다 훨씬 낫다고 본 다. 한인분들이 다 운동을 하시면 좋겠다”라고 운동을 권유한다. 퍼스널 트레이너로서의 김효 씨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은 김효 씨 스스로가 전문적으로 운동을 했 었고, 운동하는 데 하루의 절반 정도의 시간을 쓸 정도로 운동 마니아라는 것이다. “제 자신이 운 동을 했었고 트레이닝을 굉장히 많이 받았었다. 내가 운동을 해봤기 때문에 운동을 가리키는 데 어드밴티지가 있다. 보디빌딩 같은 근육 운동도 전문적으로 배웠고, 보디 빌더로 15년 동안 선수 생활도 하면서 육체미 대회에도 나갔었다. 2005 년도에 대회 나가는 것을 끝낸 다음에는 여름이 면 산악 자전거, 겨울이면 스키를 타고 산을 다닌 다. 스노우 보드도 타고 크로스 컨츄리 스키 타 고 산을 오르기도 하고, 포티너(14,000 피트 이 상의 산) 하이킹을 다니기도 한다. 하루 일을 끝 내고 나면 테니스를 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라 고 이야기했다. 운동을 하는 세부 목표는 클라이언트마다 다 다 르지만 김효 씨는 일단 클라이언트들이 기초 체

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우선 실내 피트니스센터 에서는 한가지 운동에서 다른 운동으로 중간에 휴식 시간 없이 유기적으로 신체의 각기 다른 부 분을 단련하는 운동법인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ing)을 하고 있다. 서킷 트레이닝은 무엇보 다도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같이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수백가지의 운동법 중에서 트레이닝 받는 사람의 상태와 목적에 맞춰서 운 동 프로그램을 짜주는데, 일반적으로 3가지에서 5가지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 성한다. 트레이닝은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1시간동안 하고, 일주일동안 해야 할 숙제를 하는 방법으로 해나간다. 하지만 김효 씨는 “실내에서 근육 만 들고, 살 빼는 운동도 운동이지만, 밖에서 하는 운 동이 진짜 운동이다. 햇빛 쬐고, 바람도 맞고, 눈 도 맞고, 이러면서 운동을 해야 진짜 운동이 되 는 것이다. 짐에서만 운동을 하면 재미가 없다. 그 래서 클라이언트들이 기초 체력을 키우고 나면 포티너(14ers) 등정 훈련도 하고, 메니토우 인클 라인 2,760계단 등정 훈련도 나가고 싶다. 또 골 프이든 테니스이든 각자가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어떤 운동이든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 기한다. 김효 씨는 “운동은 저축이 안된다. 죽을 때까 지 해야 하는 것이다. 잠깐 운동하고서 ‘이 정도 운동했으니까 됐지, 나는 건강하니까 안해도 되 지’ 하는 생각들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다. 운 동은 저축이 안되기 때문에 꾸준히 계속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렇게 개인이 건강하고 스트레 스가 없으면 가족 구성원이 건강해지고, 사회가 건강해지고, 나라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바이킹 파워 피트니스 위치는 8775 E. Orchard Rd. #604,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고, 문의는 303-472-4427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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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치과 소아치과 in office laughing gas

최지연 DDS - University of Hawaii Bachelor of Art in Biology -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 Peninsula Hospital Center Dental Residency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ember - Colorado Dental Association Memeber - Metro Denver Dental Society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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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찬영 DDS -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Bachelor of Science in Psychology -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 Peninsula Hospital Center Dental Residency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ember - Colorado Dental Association Memeber - Metro Denver Dental Society Member -Clinical instructor, 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D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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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소식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 송년의 밤 개최

생명나무교회, 성녀 안나의 집 찾아 훈훈한 연말보내

유엔군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에 후원금 전달

신도들과 어르신들간의 친밀감 높여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원들이 송년회에서 '나가자 해병대'를 합창하고 있다.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김영수)가 지난 달 29일 오후 5시 오로라 소재 가동빌딩에 위치한 주 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2018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과 가족, 한인회 주요 인사, 로버트 하킨스 등 한국전 참전용사, 교민 등 백여 명 가까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정용수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 부 공식행사에서 국민의례를 가진 뒤 콜로라도 해 병대 전우회 창설부터 이후의 발자취를 돌아보았 다. 이에 이어서 예닮장로교회 윤우식 목사의 축 복기도가 이어졌다. 윤우식 목사는 “나라를 위 해 젊음과 생명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시고, 대한 민국의 정치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것들이 회복되게 하시고,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관심 을 가지고 오늘 모인 모든 이들이 항상 대한민국 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 되도록 함께 해주소서’ 라고 기도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 소개에 이어, 김영수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 들 덕분에 무사히 한 해가 지난 것에 감사를 표현 했다. 또한 차가운 날씨에 자리를 참석하여 자리 를 빛내주시는 내빈 여러분과 교민분들께도 감사 하다. 남북 화해의 무드가 조성된 이 시점에 우 리가 마음을 모아 통일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인사말을 했다. 정용수 전 회장은 “해병대 전우 회는 우리끼리만의 단체가 아니다. 우리는 해병 대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교포 사회

의 일원이다. 대한민국 해병대를 전역한 우리들 의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강력하고 투철한 정신 으로 교포사회의 단결과 화합에 기여해야 한다. 교포 사회가 우리로 인해 즐겁고, 반목이 없으 며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단단히 뭉치는 사 회가 되길 기원하면서 해병대가 앞으로도 교포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라며 해병대 전우회의 정신을 고 취 시켰다. 이에 이어 해병 전우회 회원들이 ‘ 나가자 해병대’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저녁식사 후 루비 라인댄스팀 12명이 캐롤 송에 맞춰 라인댄스 공연을 벌이며 연말 축제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이어진 장기자랑시 간에는 25명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과시했으며, 그 가운데 대상은 김영아, 최우수상은 이헌갑, 인기상은 루비라인댄스 사에나 외 5명이 수상 했다. 이들에게 부상으로 한아름마트와 미도파 마트 상품권이 수여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 는 유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 측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유엔 한국 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 측에서 박수지 이사가 참가해 후원금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 전 체는 한아름마트, 미도파 마트를 비롯해 다수의 지인들이 후원과 협찬을 보내왔다. 콜로라도 해 병대 전우회의 활동에 관한 문의는 720-2073956 으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생명나무교회 신도들이 성녀 안나의 집 어르신들과 송년 행사를 가졌다.

생명나무교회(담임목사 문태주) 성도들이 지 난 달 29일 오후 3시 오로라 시 소재의 성녀 안 나의 집을 찾아 음악 공연을 하며 어르신들과 훈 훈한 연말을 보냈다. 생명나무교회 신도인 건우건축의 이건우 사장 이 성녀 안나의 집 마루 공사를 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고, 생명나무교회 신도들은 연말을 성 녀 안나의 집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 련하면서 보다 의미있게 보내게 되었다. 문태주 담임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고, 기꺼이 나서서 동참하신 신 도분들께 감사하다.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즐 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인 사했다. 1부 싱어롱 시간은 문태주 목사가 인도하고 신 성녀 전도사가 피아노 반주를, 신 전도사의 고 등학생 두 딸인 구기쁨, 구평안 자매가 바이올 린 연주를 맡았다. 성녀 안나의 집 가족들과 생 명나무교회 신도들은 찬송가, 동요, 가곡, 트로 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시간 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자발적으로 ‘메기의 추 억’‘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노래를 신청하 시고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시고, 소 요한나 원장 수녀를 비롯한 수녀들도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흥겨운 분위기 로 인해 어르신들이 피로함도 잊은 채 본래 1시 간으로 예정했던 시간을 훨씬 넘겨 5시가 되어

서야 1부 행사를 마쳤다. 공연에 이은 2부에서는 생명나무교회 신도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피자와 치킨 파티를 열었다. 성 녀 안나의집 어르신들과 수녀님들, 생명나무교회 신도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 행사를 처음 기획하게 된 이건우 건우건축 사 장은 “어머님께서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서 부모님을 그리는 마음으로 안나의 집 어르 신들을 찾아뵈었는데 정말 많이 즐거워하시는 모 습을 보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모님 이 더 많이 그립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날 피아노 반주를 맡은 신성녀 전도사는 “오랜 이민 생활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요를 기 억하시고, 독창도 하시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 는 어르신들 모습에 마음이 뭉클하고, 감사했다” 라고 말했다. 생명나무교회 권민정 사모는 “안나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수녀님들께서도 연세가 많으 시다. 수녀님들께서도 피곤하실텐데 정말 성심성 의껏 어르신들을 돌보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 다”라고 말했다. 성녀 안나의 집의 한 할머니는 “이렇게 많이들 모여서 노래하고 같이 밥을 먹으 니 사람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라고 소감을 말씀하셨다. 생명나무교회에 대한 문의는 720620-1477, 성녀 안나의 집에 대한 문의는 303627-2986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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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장 핫했던 6개 차량 모델, 내 차는 몇 등? SUV 붐이 2018년을 장식해 승용차 판매는 주춤했고, 새차 평균 가격도 올랐다. 2015년 승용차가 판매의 43%를 차지했지만, 2018년에는 30%로 줄었다. 2019년에 판매될 2대 중 한 대는 SUV 나 크 로스오버가 될 거라고 Edmunds.com 은 예상하고 있다. 차가 커지면서 차 평균 가격도 올라서, 11월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9% 상승한 사상 최고인 $37,188를 기록했다. 그래서 USA Today 에서 선 정한 2018년 가장 핫했던 모델 6개 중 4개가 SUV나 크로스오버인 것도 놀랄 게 없다. 핫한 기준은 판매량 이외에도 모멘텀, 온라인 반응 같은 주관적 요소도 포함됐다. 1. Jeep Compass 2018년 판매량: 106% 증가, 17만1,167대

4. Honda Pilot 2018년 판매량: 25.4% 증가, 15만9,615대

2. Tesla Model 3 2018년 판매량: 14만5,846대

5. Toyota Tacoma 2018년 판매량: 24% 증가, 24만5,659대

3. Subaru Crosstrek 2018년 판매량: 31.1% 증가, 14만4,384대

6. Lincoln Navigator 2018년 판매량: 69.5% 증가, 1만7,83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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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대입 합격자 어떻게 결정하나

‘핵심과목’ 학점·이수기간 제대로 됐나 확인

카운슬러의 추천이 합격과 불합격 결정에 영향

AP 욕심만 앞서 저조땐 수강 과목 재조정 필요

처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에게는 대학에서 합격자를 어떻게 결정하는지 그 과정 과 방법은 막연히 추측할 수 밖에 없는 미스터리 한 과정일 것이다. 입학 사정관들은 비슷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이 되지 않는다. 오랜기간 사정관으로 일 해 온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젊은 대학을 졸 업하고 대학원이나 직장인이 되기 전 에너지 많 고 성숙한 열정으로 그 일을 해 낼 사람들로 선별 되며 아시안, 히스페닉, 흑인 등 서로 다른 인종 구성과 서로 다른 흥미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이 선택된다. 입학 사정관은 사정기간 이외에는 학교 홍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풍부한 지원자를 모으기 위한 홍보 대사의 역할도 함께 하는데 매 년 가을 6주에서 8주 동안 자신이 담당한 지역의 고등학교들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직접 만날 기회 를 가지며 눈에 띄는 학생들을 만나면 그들의 신 상을 기록해 두기도 한다. 입학 지원서가 마감이 되고 고등학교 카운슬러 들이 보내는 성적 증명과 추천서들이 모두 접수 되면 대부분의 사립 대학은 그 지역의 고등학교 들을 담당하는 2명의 사정관이 학생당 10에서15 분의 시간을 소요하여 원서를 검토한다. 첫 단계 는 4년만에 졸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지원 자 선별을 위해 GPA, SAT 점수, 특정 학업의 성 과, 과외활동, 운동 및 음악 등의 재능, 지원에세 이, 각 고등학교의 추천서와 스쿨프로파일 등을 리뷰한다. 스쿨 프로파일은 각 고교에서 제공하는 AP, IB 등과 같은 클라스 유형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는 학교에 대한 조합 참고 자료다. 대개 졸업률과 학 교에 대한 주목할 만한 사실들이 열거되어 있으

며 카운슬러가 추천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UCLA의 경우는 특별히 학생들의 재능과 탁월 한 학업 성취와 확고한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들 을 선발하기 위해 리드스코어를 가장 높은 1에서 낮은 5까지 다섯 단계로 분리하는데, 학업 성취 와 리더십 및 학교에 대한 기여도 및 뛰어난 개 인 자질을 가진 비범한 학생들이 1로 구분이 되 며 남다른 업적은 없어도 우수한 학생들이 2.5에 해당되며 1에서 2.5 까지의 학생들이 상위 25% 에 해당된다. 그리고 다른 사립대학들과는 다르 게 각 지역의 고등학교의 커리큘럼과 그 학교의 평균 시험 성적을 지원자의 성적과 비교 계산하 는 등 소득이나 배움의 기회가 적어 성취에 제한 을 받은 학생들을 고려하여 입학에 더 많은 기회 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리버럴 아츠 대학인 Wesleyan 대학은 1-9 단계로 분리, 대부분 합격, 불합격, 보류 이 외에 합격 마이너스, 불합격 플러스의 단계도 있 어 좀 더 토의가 필요한 경우는 사정관 회의를 거 쳐 각 사정관들의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학 생의 자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투표로 최종 결 정을 한다. 서류 심사에서 에세이를 읽어본 후 남 들과 뛰어난 다른 성취로 Stand out이 되는 경우 는 학장에게 바로 보고하여 합격 통보를 내보내 기고 하지만 like many other 즉, 다른 지원자들 과 상황이 비슷한 경우인 Gray zone의 학생들의 결정이 가장 어려운데 이들의 최종 합격 결정은 시니어 입학사정관들과 지역담당 사정관들의 토 의 후 투표로 결정하며 지원자의 수가 아주 많은 대형 대학의 경우는 토의 과정을 전혀 걸치지 않 기도 한다. 이 경우 해당 고등학교 카운슬러의 강 력한 추천이 합격과 불합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 기도 하므로 평상시 자신의 고등학교 대입 카운 슬러와 충분한 개인적인 상담을 해 두는 것이 도 움이 된다. 대부분의 공립 고등학교는 한명의 대 입 카운슬러가 수백명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경 우도 있으므로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므로 학생들이 이 점을 충분히 알고 대 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적표는 한 학기 자녀의 성적과 출석사항, 행 동 등 학교 생활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바로미터 다. 특히 고교생 자녀의 성적표는 대입과 직결된 다는 점에서 더 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많은 학 부모들이 성적표에서 단지 학점에만 관심을 가 지고 자녀의 학교 생활을 평가한다. 하지만 성 적표 안에는 그 보다 훨씬 많은 자녀의 현재 학 교생활과 다가올 대입전형에 대한 준비상태 등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고교생 자녀 를 둔 학부모들이 성적표를 제대로 보는 법에 대 해 알아보자. ▲성적표 왜 중요할까 대입전형의 중요한 기준인 도전적 AP나 어너 클래스와 필수 과목 수강 여부 등도 모두 나타 난다. 예를 들어 생물학을 전공할 학생이라면 대 학측은 성적표에서 원하는 과학과목들을 제대로 수강했는지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자녀의 성적표에서 반드시 체크할 사항도 잊어 서는 안된다. ▷수강 과목 등에서 고교 졸업 요 건을 제대로 충족하고 있는지 ▷자녀가 관심 있 어 하는 대학들의 입학 요건에 부합하는지 ▷대 학에서 공부할 계획인 과목을 수강해보거나 수 강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다. ▲ 학점 일반적으로는 4.0으로 하는 곳이 가장 많다. 학 점의 경우 핵심과목을 눈여겨 봐야 한다. 고등학 교에서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는데 중요한 것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학 등 핵심과목의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일반 적으로 GPA에서는 부수적 과목들까지 계산을 하지만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주요 핵심과목으로 재평가하기도 한다. 부수적 과목에서 높은 점수 를 받고 핵심과목에서 점수가 낮다면 속빈 강정 이 되는 이유다. ▲수강과목 대입 전형에서 사정관들이 가장 주의 깊게 보 는 것은 어려운 과목을 얼마나 도전적으로 잘 이 수해 왔는가(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이기 때문이다. 수강한 AP 과목의 숫자에

만 급급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AP 과목이 16 개 개설된 학교에서 4개를 들은 힉생보다는 4개 과목만 있는 학교에서 4개를 들어 모두 5점을 받 은 학생을 더 높이 평가할 것이다. ▲자녀의 특성과 강점파악 성적표를 통해 자녀가 어떤 과목과 분야에 강점 이 있고 관심이 많은지도 대략 파악할 수 있다. 수 학이나 과학 등 이과 분야의 성적이 저조하고 적 성에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이와 관계없이 대학 전 공 등 진로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 행동기록과 교사 코멘트 부모들이 주목해야 할 또 하나는 행동기록이다. 여기에는 결석, 지각 일수 등과 징계 조치(정학이 나 디텐션) 정보가 포함된다. 같은 맥락으로 교사 의 자녀 평가도 중요하다. 일단 부모보다 교사는 보다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신뢰 할 만한 판단이라고 봐야 한다. 교사의 커멘트를 통해 알게 된 문제는 원인부터 찾고 해결해 나가 로도록 한다. ▲ 성적 관리 성적은 학업의 기본이다. 성적을 잘 관리하는 가 장 쉽고 간단한 요령은 홈웍과 프로젝트를 성실 히 이행하는 것이다. 여기에 수업 중간에 실시하 는 퀴즈나 중간 및 기말고사에서 높은 성적을 낸 다면 좋은 GPA를 받을 수 있다. 일부 학생의 경우 학업수준이 높지만 덤벙거리고 주의력이 산만해 홈웍을 빼먹거나 제출하지 않아 낭패를 보기도 한 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모가 틈틈히 점검하며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준에 맞는 클래스 AP 등 어려운 과목에 도전하는 것은 좋지만 자 신의 학업수준도 고려해야 한다. 너무 높은 수준 의 과목을 들었다가 오히려 성적만 떨어뜨리는 결 과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학년의 경우 학기 초 AP과목 등을 너무 많이 수강했다 가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자신 의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해보고 과목을 선택하고 필요한 경우 카운슬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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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본향 세계선교교회 김교철 담임목사

마침내 우리는 2018년을 보내고 여지없 이 새로운 황금돼지해인 2019년을 맞이 하게 됐는데 참으로 우리 인생을 되돌아 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 도 언젠가는 끝이 오게 되기에 갈 곳을 정 해야 하는데 많은 인생들을 보면 인생의 끝이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을 보면 유종의 미 를 이루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는 오늘 이 칼럼을 쓰면서 인생의 끝부분에 도달 했을 때 갈곳이 있고, 쉴곳이 있고, 기다리 는 곳이 있는 인생이 가장 행복하고 복이 있는 인생들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본향을 생각하면 늘 생각나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바로 연어입니다. 성어가 된 연 어는 자기가 알에서 부화되었던 강으로 되 돌아와서 짝을 구하며, 그러고 나면 연어

의 생활사가 다시 시 작됩니다. “참으로 경이로운 것은 이 놀 라운 물고기가 과거 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대양을 수천 킬 로미터나 착오 없이 통과하여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런 일을 하는지 과학 자들은 지금도 그저 당혹스러울 따름입니 다. 연어가 지구의 자 기(磁氣)나 해류, 심 지어 별을 이용해서 바다에서 길을 찾는 다고 말하는 사람들 도 있습니다. 일단 강 어귀에 돌아오면,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모 천(母川)을 강의 ‘냄새’ 즉, 그 화학 성분 에 의해서 알아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어들은 다시 한 번 민물 생활에 적응하여 강으로 들어갑니다. 이 회귀 본능이 어찌나 강한지, 폭포나 급류가 가로막고 있다 해도 이제 훨씬 크고 강해진 이 연어들은 장애물 이 나타날 때마다 끈질긴 노력으로 극복합 니다. 회귀하는 연어는 뛰어오르는 것이 거 의 불가능한 댐이나 수력 발전 시설 같은 인공 장애물과 맞닥뜨리게 될 때 더 큰 난 관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어떻 게 합니까? 연어 연구가인 디어드리는 이렇게 말합니 다. “자연보호 정신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대체 통로를 마련해 주지요. 커다란 장애물 을 피해갈 수 있도록 좀 더 완만한 경사로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물고기 사다 리 또는 물고기 통행로라고 하는데, 그 덕분

에 연어는 산란지로 가는 길에 있는 더 높은 물로 안전하게 뛰어오를 수 있게 됩니다.” 디어드리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 하지만 그러한 대체 통로를 만든다고 문제 가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찰된 바 에 따르면 어떤 연어는 그 우회로를 무시하 거든요. 그들은 원래의 길만을 알아보고는 새로 생긴 인공 장애물을 넘어가려고 끊임 없이 시도합니다. 그러다가 많은 수가 기진 맥진해서 죽거나 장애물에 부딪쳐 죽습니 다.” 자신의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는 연어의 일생은 신 비롭습니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 에서 살다가, 다시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가 서 알을 낳고 죽습니다. 연어에게는 모천 회 귀본능이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길이지 만 자신의 본향으로 돌아갑니다. 마찬가지 우리 인간에게도 회귀본능이 있 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본향이 있는데 인생 을 마감할 때 우리는 돌아가셨다고 말합니 다. 그 말인즉 볼래 있던 곳을 돌아갔다는 말입니다. 하늘나라 본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회귀 본능 말입니다. 지금은 이 세상에서 살고 있 지만 다시 본향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세상 의 물결을 역류하여 강 상류까지 오는 동안 찢기고 상처를 받습니다. 많은 것을 내어 주 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른 것들의 먹이감이 됩니다. 높은 폭포도 뛰어 넘고, 온갖 위험 들을 헤치고, 위로 위로 올라갑니다. 마침내 목적지에서 생명을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 사자성어에 `수구초심`이라는 말이 있습니 다. 여우도 죽을 때는 제가 살던 언덕 쪽으 로 머리를 향하여 죽는다는 말입니다. 짐승 도 그러한데 사람이야 더할 나위가 있느냐 는 의미로 쓰는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 들이 고향을 떠나 도시에 나가 돈을 벌고 평

생을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다가 죽으면 다 시 고향 땅으로 돌아와 묻히는 것을 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원래 고향은 두 곳이 있습니다. 육신의 고향과 영혼의 고 향을 말씀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 을 만드실 때 육신은 흙으로 만드셨고 영혼 은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인간이 되 었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사람을 아담이라 고 하는데 아담이라는 말의 뜻이 `사람`이 고 또한 `흙`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람 이 죽으면 그 사람의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육신은 본래의 고향인 흙으로 돌 아가고 영혼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는 것 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 `고 합니다. 우리는 나이를 물을 때 `몇 살입니까?` `몇 살 먹었느냐?`라고 묻습니다. 이 말은 굉장 히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여기 `살`이란 말 은 `삶`을 뜻합니다. 그래서 타향살이, 머슴 살이, 더부살이, 셋방살이, 처가살이라는 말 이 있습니다. 이것은 삶을 말할 때 `살이`라 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나이를 먹는 다`라는 말도 참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먹 는다`라는 말은 몸 밖에 있는 것이 몸 안으 로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즉 나의 것으로 소 유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자기 것으로 소유한다는 뜻입니 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다시 본향 을 향하여 달려가는 존재입니다. 독자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에 아주 좋은 집이 없을 지라도 하나님께서 예비한 하늘 나라에 영원한 집이 있습니다. 영원히 살아 야 할 하늘나라에 집이 없다면 이처럼 불행 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인생은 참 으로 빠르게 지나가고 정말 짧습니다. 언제 나 본향을 그리워하며 준비 잘하시는 모든 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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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교역자회 신임 회장 손창달 목사 인터뷰 “덴버를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 도모할 것”

덴버지역 교역자회 신임회장 손창달 목사.

덴버지역 교역자회가 지난달 신임 회장으로 덴 버제일감리교회의 손창달 목사를 선임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매년 12월 둘째 주일에 시작해서 1년간 유지된다. 포커스 : 이번에 어떻게 회장에 선출되신 건가 요? 손창달 목사 :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순번에 의 해서 돌아가면서 회장을 뽑습니다. 이번에 제 순 번이 되었을 뿐이죠. 포커스 :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어떤 모임인가 요? 손창달 목사 : 덴버지역 교역자회에 소속한 목 사님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섬기는 단체입 니다. 목사님들이 친목을 도모한다는 것은 단순 히 노는 게 아니라, 믿음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목회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한가지 특징을 덧붙이자면, 외부에서 부흥회 강 사를 맡으시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덴버를 오시 는 목사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미국의 어느 지역 을 가더라도 이렇게 잘 뭉치고, 좋은 교재를 나누

는 교역자 회는 보기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하 나같이 이런 말씀들을 들려주고 계십니다. 포커스 : 교역자회에는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계 신가요? 손창달 목사 : 덴버에 있는 교회의 담임 목회자 들이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단이나 정식 교 단에서 인정하지 않은 교회나, 목사 안수가 불분 명한 경우가 아니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2003년 11월에 덴버에 처음 왔 을 때는 속하지 않았다가 7, 8년 정도 뒤에 참여하 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감리교 교단에 소속되어 있는데, 덴버 교역자회의 목사님들과 더 친밀하 고, 마음이 열려 있고, 유익한 교재를 나누고 있다 고 느낍니다. 소속된 목사님들 또한 교역자 협회 에서 힘을 얻게 되고요. 참 좋고 귀한 모임입니다. 포커스 :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어떤 활동을 하 십니까? 손창달 목사 : 모든 교회가 협력해서 이 땅에 하 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을 추구합니다. 통치 하시는 믿음의 삶, 교회, 덴버 땅이 그렇게 되기 를 바라면서 모여서 기도하고, 영성의 성장을 돕 습니다. 어느 분이 회장을 맡든 덴버지역 교역자 회가 해마다 하는 일은 1월에는 조찬기도회, 4월 에는 부활 연합 새벽 집회, 6월 지역연합 부흥회 개회, 그리고 후반기에는 장학금 사업을 하고 있 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기 모임을 두 달에 한번 갖습 니다. 부서별로 부장을 중심으로 그 부서에서 맡 은 일을 합니다. 선교부의 경우에는 매년 6월 셋 째 주에 강사 목사님을 모시고 연합집회를 갖습 니다. 이때 교역자회에 속한 교회의 모든 교인들 이 모이게 됩니다. 또 매년 4월에는 부활 주일 연 합 새벽기도회를 엽니다. 이때도 모든 교인들이 함께 모이게 됩니다. 교육부의 경우는 목사님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 록 세미나 등을 주관합니다.

세 번째로 교역자 협회는 2세와 3세를 위한 사 역을 돕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2세와 3세를 위 한 수련회, 부흥회 등을 서포트합니다. 네 번째로 는 덴버 신학교를 후원합니다. 덴버 신학교에 재 학중인 한국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또 한국 유학생뿐 아니라, 2세들 중에 신학과 교 회 사역을 원하는 2세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 고 있습니다. 포커스 : 회장 임기동안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손창달 목사 :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제가 교역 자 회장이 된 것은 순번에 의한 것이고요. 그럼 에도 불구하고 회장으로써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회장이 명예 위치가 아니고 섬기는 위 치라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교역자에 소속 된 모든 목사님들 잘 섬기고 싶습니다. 얼마나 더 감당할 수 있는지, 얼마나 행동으로 나타날지 쉽 지 않은 일입니다. 교역자회에 많은 분들이 소속 되어 있지만, 목회가 힘들어서 제대로 활동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십니다. 회장으로서 열심히 하 시는 분들도 섬기지만, 너무 바쁘고 힘든 목사님 들까지도 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일만 감당했는데, 위치가 달라지니까 이 런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책임감 을 느끼면서 섬겨야겠다는 마음입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일 외에 정말 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을 한 가지 더 하 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후반기에 고등 학교 큰 강당을 빌려서 덴버지역 교역자회에 소 속된 모든 교회가 주일 오후에 다 모여서 함께 찬 양하고, 함께 기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습니 다. 모든 신자들이 다 같이 모여 서로 위로하고,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 영적인 부흥이 일 어날 수 있는 연합 기도회를 열고 싶습니다. 덴버 를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

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목사님들이 개인적으로 교회의 세를 불리는 경 쟁이 아니라, 또는 일부의 교세가 성장하는 게 아 니라 덴버에 있는 사십 여 개의 교회가 모두 부흥 하고 함께 영적인 성장이 되고, 안 믿는 자들이 교회를 나오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이 사라지고, 교인들이 옮겨가거나 빼앗기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계획이 불가능하 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포커스 : 목사님들 사이에 경쟁심 같은 건 어떻 다고 보시나요? 손창달 목사 : 덴버지역 교역자회 안에 경쟁심이 있어서는 안되고, 한 분이신 하나님을 믿는 한 믿 음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고 , 우리는 몸입니다. 우리가 지역 교 회로써 나뉘어 있을 뿐이지 우리는 한 교회입니 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교회가 세를 불리기 위한 경쟁은 있을 수 없습니다. 포커스 : 목사님은 개인적으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목회를 하고 계신가요? 손창달 목사 : 덴버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장학 일 목사님께서 계신 예수마을 교회에서 10년 동 안 부목으로 지냈습니다. 그 후에 파견을 받아서 덴버로 왔습니다. 목회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복음을 통해서 사람들이 거듭나게 하고, 복음으로 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 간다고 봅니다. 내년에 우리 교회가 새로 건물을 구입해서 이사할 예정입니다. 새 건물을 꾸미는 일도 거의 다 끝났습니다. 그 다음에는 난민을 대 상으로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해 구원받게 하고, 2 세대와 3세대 위주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데 어 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포커스 :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창달 목사 : 새해에 주간 포커스도 더욱 발전 하시기 바랍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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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응급실 대신‘어전트 케어’찾는다 “의사 금방 볼 수 있고 비용은 10분의 1도 안돼”

요즘 일반 의사 진료시설과 병원 응급실의 중 간쯤 되는‘어전트 케어’(Urgent Care) 클리 닉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어전트 케 어 클리닉은 의사를 즉시 만나 볼 수 있고 또 비 용도 응급실보다 훨씬 적게 들기 때문에 젊은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드리아나 벨레즈-리온(29)은 어느날 목이 붓고 온몸이 쑤시고 아픈 몸살 기운으로 죽을 지경이었다. 머리도 아프고 콧물까지 흘러나오 는 것이 악성 독감이 분명했다. 그녀는 워싱턴 DC에 사는 변호사다. 아픈 몸을 끌고 출근을 했는데 동료들에게 눈치가 보이고 동료에게 옮 길까봐 병가(sick day)를 쓰고 조퇴할까도 생각 해봤다. 그녀는 건강보험은 있지만 주치의 제 도는 아니어서 아무 의사에게나 찾아가도 되지 만 예약이 필요해 갈 수도 없다. 응급실을 찾아 갈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다. 벨레즈-리온이 찾은 곳은 사무실에서 두블럭 다운타운의‘어전트 케어’(urgent care) 센터 였다. 간단한 검사 결과 그녀의 증상은 다행히 독감은 아니고 감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 다. 그녀가 클리닉에 들어가 진단받고 문을 나 설 때까지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벨레스-리온은 이번이 여기를 이용한지 3번 째라고 말했다. 그녀가 방문한 시설은 조지 워 싱턴대학 의과대학 의사 그룹에서 운영하는 ‘ 맥퍼슨 스퀘어 어전트 클리닉’이다. 이 클리닉은 넓은 공간에 2명의 리셉셔니스 트가 근무하는 프론트 데스크, 그리고 9개의 대

기실을 갖췄다. 그녀는 “이용이 편리하고 또 빠르며 내 오피스에서도 가깝다”고 소개했다. ■ 어전트 클리닉 이용 환자 급증 지난 10월 발행된 미국 의사협회 내과 학술지 에 따르면 최근 수년동안 어전트 케어 클리닉 을 찾는 환자수가‘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2015년 대형 건 강보험 회사의 공동 연구 결과, 발목이나 손목 을 삔 부상이나 호흡기 감염, 독감과 같이 심하 지 않은 증상으로 비응급 케어센터를 활용하는 환자 수가 140%나 늘어났다. 이에 반해 심하지 않은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 는 환자는 동 기간 중 36%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미국내 비응급 상황에 찾는 어전 트케어센터의 숫자도 놀랄 정도로 빠르게 늘 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국 어전트케어 협회가 가장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 전국에 약 8,250개소의 어전트 케어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다. 또 UCLA가 지난 1월 발표한 “어전트 케 어 센터의 주요 역할”이라는 연구 보고서에서 도 2014~2017년 새로 문을 여는 어전트 케어 클리닉만도 1년에 400~500곳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어전트 케어 클리닉의 수요가 급증하 는 이유는 벨레스-리온과 같은 밀레니얼과 X 세대의 이용이 많기 때문으로 연구 보고서들은 보고 있다. 학회지는“비 응급 상황에서 모든 연령대 환자들은 주치의 오피스를 찾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학회지는 “45세 이상 환 자들은 시니어들보다도 더 주치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18~34세 밀러니얼 세대나 젊은 X세대(35~44세)들은 나이든 세대들보다 어전 케어 센터를 더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 응급실 보다 저렴 미국내 201개 어전트케어 클리닉을 운영하는 ‘아메리칸 패밀리 케어’(AFC)의 브루스 어 윈 회장은 어전트 케어 센터는 약국의 응급 치 료실에서 제공하는 수준보다 한단계 높은 서비 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응급실

에서 서비스를 받아야 할 응급 환자들을 치료 할 시설은 갖추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응급실은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생명 을 살릴 수 있는 기타 전문 의료진들이 상주하 면서 총기 사고와 자동차 충돌, 심장마비, 뇌졸 중 같은 심각한 외상환자를 치료한다. 이런 응급실에는 수술을 할 수 있는 장비가 갖 춰져 있고 또 의료 전문인들이 혈액 검사, 소변 감사, X선 촬영, CAT 스캔 등을 할 수 있는 진 단 장비 역시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어전트 케어 센터는 이런 약국 클리닉 보다는 높고 응급실보다는 낮은 중간 단계의 의료 시설공간으로 보면 된다. 최소 1명 이상 의 의사와 임상간호사(NP), 또는 보조의사 등 의 의료진이 있다. 또 X선, 소변검사 장비를 갖 추고 있고 어떤 곳은 혈액 검사도 한다. 어윈회 장은 “약국 클리닉과 응급실의 중간”이라면 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즉시 응답 시스템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 접근성과 편의성 일반 의사 오피스를 찾으려면 예약을 해야 하 는데 예약 전화를 하면 1주 이내에 약속을 잡기 어렵다. 반대로 어전트 케어 클리닉은 쉽게 찾 아갈 수 있다. 많은 클리닉이 주 7일 문을 연다. 또 주중 영업 시간도 길다. 보통 오전 8시에 문 을 열고 밤 8시 닫는다. 예약도 필요 없다. 그냥 가면 된다. 어전트 케 어 클리닉 대부분은 20분 이내에 의사를 볼 수 있다. 2017년 UCLA 설문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가 진단 받고 치료를 마칠 때까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어떤 클리닉은 온라인으로 도 같은 날 예약을 받는다. ▲ 광범위한 서비스 어전트 케어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과 부상을 치료받는다. 벨리스-리온이 찾은 클리닉은 천식, 귓병, 호 흡기 감염, 게실염, 음식 과민증, 고혈압, 중독 또는 바이러스 감염, 요도염, 다리 삠, 단순 골

절, 상처 등등 심각한 병도 치료할 수 있다. 어전트 케어 클리닉이 광범위한 부상과 질병 을 치료할 수 있지만 환자들은 별로 이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응급 케어 센터의 매튜 키펜한 디렉터는 어전트 클리닉을 주치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주치의는 암, 당료, 심장병, 비만과 같은 환자들의 증상을 관리해 준다면서 이런 만성 질환을 가진 의사는 주치의를 두는 것이 좋다 고 설명했다. 많은 의사들은 어전트 케어 센터 의 이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AFC 의사 벤자민 발로는 “어전트 케어 센터는 편 리하고 비용도 낮아 즉시 의사를 보고싶어 하 는 환자들에게 좋은 옵션”이라고 전했다. 어전트 케어 클리닉 이용이 높아지면 심장마 비나 뇌졸중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 해야 하는 응급실 직원에게도 도움을 주는 셈 이다. 발로는 “무작정 응급실을 찾지 않게 하 는 환자들의 대체 시설로 이런 어전트 클리닉 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비용 절약 어전트 케어 센터는 이용이 편리하고 비용 이 적게 든다. UCLA 러렐 스텀미노프 교수는 2016년 시그나 보험의 클레임 데이터를 인용 해 “어전트 케어 센터를 찾는 환자 거의 절반 은 평균 150달러 미만의 비용을 지불한다”면 서 “이에 반해 응급실은 평균 2,250달러”라 고 설명했다. 많은 환자들은 코페이만 낸다. 보 통 코페이는 100달러 정도다. 가르시아는 20달러를 지불했다. 의료시설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전문회사인 ‘ECG 매니지 먼트 컨설턴트’의 레오나드 헨즈키 대표는 “ 응급실 방문 비용이 얼마나 비씬지를 아는 사 람이 얼마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응급 실 비용의 몇십분의 1로도 어전트 케어 클리닉 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UCLA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어전트 케어 클 리닉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환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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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위기…강철장벽 필요"…트럼프 대통령 대국민연설

중간가 62만5,000달러 전년비 5%상승

의회에 57억달러 예산 요구

작년 11월 LA카운티, 주택판매 분석

린 글에서 "우리나라는 여러 방면에서 매우 잘하 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기록을 세운 일자리 숫 자도 엄청나다. 우리는 군을 재건하고 있고 경제 와 GDP(국내총생산)도 강하다. 세금과 규제도 역 사적으로 줄었다. 무역 합의들도 대단하다"고 취 임 후 실적들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는 우리의 남쪽 국경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장벽 건설을 거듭 촉구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 운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비상사태 선포 방안이 결국 최종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대통령 주변의 법률 쪽 인맥들을 포함해 보수 진 트럼프 대통령이 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국경보 영조차 국가비상사태 선포가 자칫 권한 남용으로 안 대국민 연설에서 장벽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인 "민주당은 정치게임 그만하라!" 터뷰에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 "대통령은 셧다운을 즉각 해제하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백악관 집무실에 상사태 선포는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는 게 분명 서 국경보안 대국민 연설을 통해 멕시코 국경 장 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벽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의 낸시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부와 다시 회동하고 셧다운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곧 사태 해소를 위한 장벽 예산 접점 찾기를 재시도 바로 이어진 반박 연설에서 '장벽 무용론'을 주장 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날 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캘리포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이민은 임금을 내려 가게 하는 악영향을 미쳤고, 특히 흑인과 히스패 니아) 하원의장과 척 슈머(뉴욕) 민주당 상원 원내 닉 커뮤니티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문을 연 뒤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반론권 차 장벽 이슈가 옳고 그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일 원에서 낸 'TV 논평'을 통해 "미국인을 인질로 삼 각의 예측과는 달리 비상사태(state of emergen- 고 위기를 만들어내는 일을 그만두라"고 직격을 날리는 등 대치가 격화되고 있어 전망은 극도로 cy)를 선포하지는 않았다. 이민세관단속국(ICE) 통계자료도 언급했다. 그 불투명해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 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6만6000여 명의 일, 4일 백악관에서 여야 의회 지도부와 회동했으 불체자가 체포됐고, 이중 폭행죄 10만여 명, 성범 나 접점 찾기에 실패했다. 그는 4일 회동 후 백악 죄 3만여 명, 살인죄 4000여 명이 체포됐다"며 " 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비상사태 국경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아 가장 큰 피해를 보 선언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에는 국가안보와 인도주 는 것은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 면서 "나는 우리의 무너진 이민 시스템을 기필코 의적 위기를 주제로 남쪽 국경을 직접 방문하며 고칠 것이다. 장벽 건설을 위해 57억 달러의 예산 여론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 이 필요하다"고 장벽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 주당이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이날로 19일째 러나 민주당의 펠로시 하원의장은 "불체자들을 로 접어든 셧다운 사태는 극적 타결이 이뤄지지 향해 보다 인도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 셧다운 않는 한 이번 주말 역대 최장 기록(21일) 경신이 으로 인해 공무원 80만여 명이 수당을 받지 못하 라는 '불명예'를 목전에 두게 됐다. 역대 최장 기 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셧다운을 끝낼 것 록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21일(1995년 12월 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 16일∼1996년 1월 5일)이다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11월 판매가가 전 년 대비 5%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세는 둔화 됐지만 연말을 맞아 주택 판매가 활기를 뛴 것으 로 분석됐다. 또 11월 중 판매된 단독주택 중간가 가 46개월 연속 50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9일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11 월 LA 카운티에서 단독주택 3,626채가 판매됐지 만 매물 부족으로 전월 대비 12%, 전년 동기 대 비 11% 각각 큰 폭으로 감소했다. 11월 LA 카운 티에서 판매된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62만5,000 달러로 전월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5% 각 각 상승했다. 콘도의 경우 11월 LA 카운티에서 1,182채가 판매됐으며 역시 매물 부족으로 전월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나 급감했 다. 반면 11월 판매된 콘도 중간가는 52만달러 로 전월 대비로는 1%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

비로는 3% 상승했다. LA 카운티 주택시장에서 가격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아 직도 주택 매물 부족과 모기지 상승 등으로 판매 량은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판매가는 매입 경 쟁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으로 분석됐다. 11월 LA 카운티 단독주택 매물은 1만3,185채로 전월 대비로는 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 는 25% 증가했다. 매물 부족에 따른 매입 경쟁으 로 11월 단독주택 매물 중간가는 70만달러를 기 록하며 35개월 연속 60만달러 선을 넘었으며 스 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16달러에 달했다. 11월 콘도 매물은 4,283채로 집계 돼 전월 대비 로는 3%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11월 콘도 매물 중간가는 59만9,000달러, 스퀘 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35달러를 기록했다.

백악관, "북미회담지 방콕·하노이·하와이 답사"

베트남·태국 유치 강력 희망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태 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CNN이 8일 보도했다. CNN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절차에 대해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차 북미정상회 담 장소로 세 곳을 검토 중이라며 "항공기 비행 거리 내(within plane distance)"라고 언급한 바 있 고, 6일에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 고 있으며 아마 그리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그러나 미국 정부가 여러 후보지 리스트 가운데 어디가 가장 유력한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 후 보지 도시에서 양국 정부 실무 관계자들 간 어떠 한 만남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 였다. 앞서 CNN은 지난 3일 기사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말 2차 북미회담 개최 후보지 들을 사전 답사했으며, 답사지 가운데에는 아시

아의 여러 지역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후보지 가운데 베트남은 북한 대사관이 있고, 회 담 유치를 적극적으로 희망한다는 점이 주목받는 다. 태국 역시 북한 대사관이 있어서 1차 정상회 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북측이 대사 관을 중심으로 회담 준비를 할 수 있다. 하와이와 관련,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 별대표는 "미국 안에서는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 가 있는 뉴욕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그동안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왔지만 미국이 이에 동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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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계속돼도 환급금 지급 세금보고 서류

누구 소행? … 식물인간여성 출산

28일부터 접수 … IRS 직원들 업무복귀 예정

병원 모든 남자 직원 DNA조사

연방국세청(IRS)이 연방정부 셧다운이 계속 돼도 세금환급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면 서 오는 28일(월)부터 2018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세금보고 마감일은 오는 4월15일(월)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IRS가 세금보고 강행 의지를 천명하고 나선 것은 러셀 보우트 백악 관 예산관리 실장 대행이 이날 열린 브리핑에 서 “셧다운 중이라도 세금환급이 차질없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나온 것으로 백 악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RS도 이날 세금보고 신청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는 고지문과 함께 척 레티그 IRS 커

미셔너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지속돼도 납세자들이 세금환급금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직원들 의 노고와 납세자들의 납세의무 이행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IRS는 셧다운 동안 강제로 무급 휴가를 떠났던 90%에 가까운 세금환급 관련 인력 중 상당수 직원들을 업무에 복귀시키기 로 했다. 이와 함께 IRS는 금명간 ‘셧다운 비 상대책안’을 만들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IRS가 밝힌 세금보고 일정을 살펴 보면, 오 는 15일은 자영업자들의 2018년 4분기 세금 보고 마감일이며, 이달 31일까지 각 사업체는 W-2 양식과 1099 양식 발송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세무전문가들은 IRS의 이 같은 언급 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행정부가 부분 셧다운 기간 동안 세금 환급을 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IRS에 있는 게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IRS의 상급기관인 연방재무부는 셧다운 기 간 동안 예산집행이 정지된 기관 중의 하나이 기 때문이다.

아마존 무료샘플 배달 서비스 … 구매 패턴 파악 제품 선별 아마존이 맞춤형 무 료 샘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마존을 통 해 쇼핑하는 고객이 좋 아하는 브랜드나 제품 을 선별해 무료 샘플을 배달해 준다. 아마존 측은 "선별된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함으 로써 깜짝 기쁨과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 다"며 "고객은 실제로 제품을 제공받아 신제품을 사용하고 냄새를 맡고 느껴보고 맛보게 된다. 여 기에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사용 후기를 남겨야 하는 조건도 없고 만약 이 같은 서비스를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 탈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 다. 아마존은 현재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선두를 지키고 있는 페이스북과 구글 등과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아마존은 고객의 누적 된 구매 역사와 선호하는 배송 주소를 기반으로 이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의 사 생활 침해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쇼핑 고객의 기호에 대한 누적된 정보와 디지 털 사용자의 상세한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사용자 정보를 이용한 브랜드 마케팅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4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입원해있던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자 경찰이 병원의 모든 남자 직원 들을 상대로 DNA 샘플 채취에 나섰다. 애리조나주의 사립 요양병원인 '해시앤더 헬스 케어'측은 성명을 통해 경찰이 직원들의 DNA 샘플에 대해 수색영장을 집행했으며, 병원 차원 에서 경찰 조사에 기꺼이 협조할 것이라고 밝 혔다. 앞서 병원 이사회측은 병원 최고 경영자(CEO) 인 빌 티몬스의 사임안을 통과시켰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 병원 직원까지 모 두에게 큰 상처를 준 전례 없이 끔찍한 이번 사 건의 전모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CBS는 병원 직원들은 피해 여성이 출산하기 전까지 임신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말 제왕절개를 통해 남자아이 를 출산했다. 그는 익사할뻔한 사고를 당한 뒤 식물인간 상태로 14년을 병상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용의자의 신원 특정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워싱턴포스트 는 8일 보도했다.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딸 아이는 그렇다, 아니 다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다"며 "비록 걷거나 말

애리조나주의 '해시엔더 헬스케어' 요양병원.

하진 못하지만, 분명히 (상황을)이해한다"며 분노 했다. 그는 문제의 요양병원에 관해 묻자 "(병원에 대한)신뢰는 깨졌다. 아주 산산이 부서졌다"고 답 했다. 더그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요양병원과 관련한 주 정부의 조항 및 규제 권한을 재검토하고, 필요한 안전 조치가 제 대로 마련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긴 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병원의 직원 수를 늘리고,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안전 장치 보강에 나섰다. 병원측은 이번 사고 이후 남자 직원들이 여자 환 자의 방에 들어갈 땐 다른 여자 직원을 동행하도 록 규정을 바꿨다.

‘연봉 6만5000달러’ 등대지기 찾습니다 연봉 13만달러를 받고 작은 섬에서 바다를 밝 혀줄 등대지기를 찾고 있다. 8일 폭스뉴스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작은 섬 ' 이스트 브라더 라이트 스테이션(East Brother Light Station.사진)'에서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등대지기 2명을 구인한다고 보도했다. 13만 달 러는 2명에게 나누어 지급된다. 등대는 숙박업소를 겸한 명물로, 선발된 등대 지기는 등대 업무뿐만 아니라 투숙객 운송 및 전 반적인 숙박시설 관리 업무를 함께 맡게 된다. 현재 비영리 단체 '이스트 브라더 라이트 하우 스 (East Brother Lighthouse)'가 관리하고 있다. 해당 단체 측에 따르면 등대지기 지원자는 숙

박업소와 항해 관련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미 연안경비대(USCG) 상업용 보트 조종사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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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캠핑장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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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살인 등 16건 혐의로 7일 기소

7일 말리부 연쇄총격 용의자 앤서니 라우다가 인정 신문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리부 크릭 캠핑장에서 두 아이의 아빠 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다. LA카운티 검 찰은 이 남성이 최근 3년 동안 말리부 캠핑장 인 근에서 11건의 총격사건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7일 검찰은 앤서니 라우다(42)를 1건의 살인 및 10건의 살인미수 등 총 16건의 혐의로 기소했다. 라우다는 지난해 10월 칼라바사스에서 절도혐 의로 체포됐으며 지난달 총기 및 탄환 관련 위반 혐의로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앤서니 라우다는 지난 6월 22일 말리부 크 릭 캠핑장에서 두 딸(2.4세)과 야영하던 트리스탄 뷰뎃(35)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지게 했다. 다행이 두 딸은 무사했다. 이 사건으로 말리부 크릭 캠핑장 인근 연쇄 총격 사건이 크게 알려졌다. 2016년 11월 3일에는 말 리부 캠핑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한 남성이 팔을 다쳤다. 이후 작년 7월까지 11차례 총격이 발생해 지역 주민이 불안에 떨었다. 검찰은 라우다가 말리부 크릭 인근 총격 사건 용 의자라고 기소장에 밝혔다. 검찰이 밝힌 라우다 의 범행은 무모할 정도다. 그는 해먹에서 자고 있 던 남성에게 총을 발사했다. 차를 멈추고 잠시 눈 을 붙이던 운전자를 향해서도 총을 쐈다. 2017년 에도 3차례 이상 차량을 향해 발포했다. 트리스탄 뷰뎃을 살해하기 4일 전에도 테슬라 전기차에 총 격을 가하고 도주했다. 그동안 LA카운티 셰리프 국은 범행 단서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4일 말리부 크릭 캠핑장 인근 건물에서 누군가 물건을 훔쳤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 인 상착의를 확보했다. 라우다는 유죄가 인정될 경 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 캘리포니아 볼링장서 총기 사건 3명 사망 4명 부상 캘리포니아주의 한 볼링장에서 총기 사건이 발 생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이 5일 전했다. 현지 경찰은 로스앤젤 레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해안도시 토런스의 한 볼링장에서 전날 늦은 밤 총기 사건 이 발생해 이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 격자들은 볼링장에서 벌어진 두 그룹 간의 다툼 이 총기 사건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토런스 주민 인 웨스 하마드는 "(싸움을 피해) 도망갈 때 15발 의 총성을 들었다"며 머리와 목에 여러 발의 총 상을 입은 한 남성 옆에서 여성이 울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총격의 원인에 대 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 디즈니월드 가던 어린이 5명 참변 플로리다주 75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트럭 두 대 와 미니밴 등이 다중 충돌 사고를 일으켜 탑승자 7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루이지애나에서 미니 밴에 타고 플로리다 디즈니월드로 향하던 어린 이 5명이 포함됐다고 고속도로 순찰대는 전했다. 사고는 전날 플로리다 게인스빌 인근에서 북쪽 으로 운행하던 트럭과 승합차가 충돌하면서 일 어났다. 두 차량이 가드레일을 뚫고 반대편 차로 로 넘어가면서 남쪽으로 향하던 트럭과 또 다른 한 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충돌해 미니밴이 전 복됐다. 사고 충격으로 탑승객 일부가 차창 밖으 로 튀어나왔다. 시뻘건 화염이 사고로 멈춰선 차 량 4대를 집어삼켰으며,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주변에는 탑승자 유류품과 떨 어져 나간 차체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사고 당 시 참혹한 상황을 보여줬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새벽기도 한인 모녀 귀갓길 교통사고 … 중태 새벽기도회에 다녀오던 한인 모녀가 교통사고 를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께 해링턴팍의 올드훅 로드 선상에서 한인 새라 이(34)씨와 8세 딸 글로리 이양이 탑승한 혼다 오

딧세이 밴 차량이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오던 도 요타 하이랜더 SUV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 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어머니 이씨와 딸 이 양 모두 중상을 입고 인근 해켄색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 태이다. 이양은 노우드 공립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어머니 이씨는 이양 외에 5학년 딸, 1학 년과 유치원에 다니는 두 아들 등 네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차량과 충돌한 도 요타 차량은 잉글우드에 사는 74세 남성이 운전 했으며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차건물서 차량 추락 1명 중상 노스 할리웃의 한 주차건물 3층에서 차량이 추 락해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3 일 오후 11시께 5400 블럭 터헝가 애비뉴에 위치 한 한 주차건물 3층에서 한 남성이 운전하던 벤 츠 G클래스 차량이 주차장 유리벽을 뚫고 건물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은 주차장 아래로 떨어져 전복된 채 발견됐고, 차량에 갇혀있던 운전자는 LA 소방 국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페달로 착 각해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엄마 말 안들은 덕에 가족 구한 10대 소년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새벽까지 넷플릭스를 시 청하던 미국의 10대 소년이 잠들지 않은 덕분에 끔찍한 화재에서 가족을 구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델라웨어주에 살던 소년 다미르는 전날 새벽 넷플릭스를 보고 있다가 집에 불이 난 사실 을 알아챘다. 그의 어머니 앤절라 마리 보든은 페 이스북에 “아들 다미르가 오전 1시께 자고 있던 나와 남편을 깨워 모두를 구해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아이가 내 말을 듣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면 우리 가족은 지금 어떻게 됐을지 모른 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보든 가족이 키 우던 반려견 네 마리 중 두 마리는 화재로 죽었 고, 다른 두 마리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번 화

재는 조립식 이동주택의 누전차단기에 전력 과 부하가 걸려 일어났다고 보든은 전했다. ◎ 텍사스 7세 소녀, 마트 주차장서 ‘묻지마 총격’에 희생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월마트 주차장에서 엄마 와 함께 차에 앉아있던 7살 소녀가 옆에 주차한 트럭의 40대 남성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 건이 벌어져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미 ABC방송이 31일 보도했다. 해리스 카운티 경찰 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전 30세 흑인 여성 라 포샤 워싱턴이 딸(7)과 함께 월마트 주차장을 떠 나려는 순간 벌어졌다. 빨간 픽업트럭에 있던 턱 수염 기른 40대 남성이 갑자기 워싱턴의 차량을 향해 무차별로 총을 쐈고, 딸은 총탄에 맞아 현장 에서 숨졌다. 워싱턴도 팔에 상처를 입어 근처 병 원에서 치료받았다. 차에는 10대 여자아이 3명 이 더 있었지만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에드 곤살레스 경관은 트위터에 "차에 있던 4명이 총 격 순간을 목격했다. 그들의 눈앞에서 7세 소녀 가 숨졌다"면서 "믿기 어려운 무차별 총격"이라 고 말했다. 경찰은 총격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상 태라고 말했다. 숨진 소녀와 어머니는 흑인이고, 용의자는 백인 남성이다. ◎ ‘코뿔소 체험’ 하던 두살배기 우리 안으로 떨어져 부상 플로리다 주의 한 동물원에서 1일 코뿔소 먹이 주기 체험을 하던 두살짜리 여자아이가 우리 안 으로 떨어져 다쳤다고 폭스뉴스,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 멜버 른의 브러바드 동물원에서 부모와 함께 코뿔소 관람을 하던 두살 여자아이가 코뿔소 우리의 철 제 기둥 사이로 떨어졌다. 기둥 사이 간격은 11인 치(약 30cm) 정도였다고 CNN은 전했다. 동물원 의 홍보담당자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가 휘청거리다가 코뿔소와 관람객을 가로막는 철제 기둥 사이로 떨어졌다"며 이후 "암컷 코뿔소 한 마리가 아이와 접촉해 아이가 넘어졌다"고 밝혔 다. 폭스 뉴스는 아이가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사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 다고 전했다. 동물원은 지난 2009년부터 매일 ' 코뿔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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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뉴스 | KOREAN News in USA

2001년생 국적이탈 서둘러야

출생 당시 부모의 국적에 의해 자동적으로 선 천적 복수국적이 된 미국 태생 한인 남성들의 국적이탈 신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18세가 되는 2001년생들의 국적이탈 신고 마감일이 2019년 3월 31일로 3개월 앞으 로 다가왔다. 또 1994년생 병역의무자가 2019 년 이후에도 계속 미국 등 해외에 체재하기 위 해서는 내년 1월 15일까지 병무청장의 국외여 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한국 내 혼인신고 및 해당 자녀의 출생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을 경우 서류준비에 3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내년 3월31일 마감되는 2001년생 국적 이탈 신고와 관련해 주요 사안들을 알아봤다. ◆ 2019년 국적이탈 신고 대상은? ▶내년도 18세가 되는 2001년생들로 병역의 무가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이다. 2001년 이후 출생한 남성들도 언제든지 국적이탈을 할 수 있지만 2001년생의 경우 3월 말까지 국적이 탈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한국 국적과 미국 국적 모두 갖게 돼 병역 의무가 부과될 수 있다. ◆출생 시점 기준 신고 의무가 달라지나? ▶그렇다. 1998년도 6월14일 이전 출생자들 의 경우 출생 당시 아버지의 국적에 따라 선천 적 복수국적 여부가 결정되지만 이후에 태어난 경우는 출생 당시 아버지와 어머니 둘 중 한 명 이라도 한국 국적을 보유할 경우 선천적 복수 국적자로 자동 분류되며, 국적이탈 신고를 마 쳐야만 병역의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기한내 국적이탈 신고를 하지 못했을 경우 한 국 방문에 제약을 받나?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 한인 남 성들 가운데 국적이탈 신고를 놓친 경우 한국에 90일 이상 장기체류 때 병역의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단 국적이탈 신고를 놓친 선천적 이중국적 남성의 경우 병역의무 없이 한국을 출입국 하 기 위해서는 24세부터 25세가 되는 해 1월 15 일 사이에 총영사관을 통해 ‘국외 이주’ 사 유로 국외여행 허가를 받으면 37세까지 병역을 연기 받을 수 있다. ◆복수국적 신분의 한인 2세 남성이 한국을 방 문할 때 강제징집 등 불이익이 있나? ▶아니다. 국적이탈 신고를 놓친 경우라도 국 외 여행허가를 받으면 한국 출입국이 자유롭고 영리활동을 하지 않는 한 1년 중 6개월까지 체 류가 가능하다. 공항에서 선천적 이중국적 남 성을 강제로 징집하는 일은 없다.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한국 출입국시 미국 여 권을 사용해도 되나? ▶현행 병역법과 국적법에 따르면 복수국적 자는 대한민국 여권으로 출입국하는 것을 원칙 으로 정하고 있다. 단, 미국에서 출생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거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다면 예외적으로 외국 여권 으로 1회에 한해 입국할 수 있다. 이 경우 무비 자로 90일간 체류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 체류 를 원하면 한국에서 출생신고를 한 뒤 한국 여 권을 만들어야 한다. ◆국적이탈 신고시 주의사항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15세 이상의 국적업 무 때 본인이 직접 해당 영사관을 방문하는 개 정 국적법 시행령이 변경됨에 따라 이탈 신고 시 부모와 함께 신청자 본인이 직접 영사관을 방문해야 한다. ◆국외여행허가서 신청 방법은 ? ▶총영사관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또는 병무 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온라인으로 도 신청 가능하다. 단, 온라인 신청은 유학이나 단기여행 사유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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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달라지는 재외동포 관련 규정 지난 1일부터 재외국민이 한국내 부동산 등기 신청시 처분위임장에 인감증명을 첨부하는 대 신 재외공관의 인증을 받아 제출이 가능해졌다. 오는 3월부터는 미국에서도 LA 총영사관을 방 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재 외국민 무임승차 논란으로 한국 건강보험 가입 을 위한 체류조건이 6개월로 강화된다. 올해부 터 달라지는 재외동포 관련 한국 규정들을 소개 한다. ◆ 재외국민 부동산 등기규칙 개정 지난해 8월 31일 부동산등기규칙 개정안이 통 과됨에 따라 1일 부터는 부동산 처분위임장에 인감을 날인하거나 본인이 작성했다는 취지의 재외공관의 인증을 받아 제출하도록 간소화됐 다. ◆ 재외국민등록부 온라인 발급 오는 3월부터는 미국에서 재외공관을 방문하 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교부가 현재 추진 중인 통합전자행정시스템(G4K) 구축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3월 1일부터는 새로 구축되는 영사민원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재외국민등록부와 해외이주신고 확인서를 수수료 없이 신청·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이들 서류를 발급받기 위 해서는 50센트 가량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온라인 발급서비스가 시행되면 그동안 LA 총영 사관 등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했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 건보 가입 ‘6개월’ 체류해야 한국 정부가 재외국민 및 외국인의 건강보험 무 임승차 논란이 거세지자 체류기간을 대폭 늘린 가 입 자격 강화 조치를 지난 1일부터 적용했다. 기 존에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등이 건강보험에 가입 하려면 최소 3개월 이상 체류하면 됐으나, 1일부 터는 6개월 이상 한국에 거주하거나 체류자격이 인정될 경우에 한해 한국내 지역가입자 수준의 보 험료 부과기준을 적용받는다.

'아내 총격살해' 사건 … 가정불화·금전문제 동기 20대 딸이 보는 앞에서 별거중인 아내를 총으 로 살해하고 자살을 기도한 남성이 사건 발생 당 일 병원에서 숨졌다. 애틀란타 둘루스 경찰은 7 일 오전 플레전트 힐 로드 선상 '엣지토털헤어'에 서 부인이자 업주인 이모(48)씨를 살해하고 자신 의 머리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한 남편 차모(62) 씨가 로렌스빌의 귀넷메디컬센터에서 숨졌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이틀간 여러차례 사실관계를 번복 했다. 사건 당일 사도우스키 대변인은 "부부가 아직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튿 날인 8일에는 "지난달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 고 정정했다. 또 가해자의 이름도 정정했고 연령 을 59세에서 62세로, 피해자가 입은 총상의 개 수도 3개에서 2개로 변경하는 등 초동수사 과정 의 허점을 드러냈다. 이들 부부와 가까웠던 지인들에 따르면 이번 사 건은 가정불화와 금전 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 숨진 이씨와 알고 지낸 지인

총격 사건이 일어난 '엣지토털헤어' 앞.

들에 따르면 이씨와 차씨는 15년 전 한국에서 재 혼한 뒤 8년을 살고 7년 전 미국으로 건너왔다. 지 인들에 따르면 사망한 이씨와 차씨는 금전 갈등 과 가정불화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씨가 운영 하는 미용실에 지난해 11월 말 찾은 한 목격자는 "남자(차씨)가 가게로 들이닥쳐 다짜고짜 돈을 내 놓으라고 강요했다"고 증언했다. 이씨와 차씨는 이혼 수속이 진행 중이었으며 아 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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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먹으면 잠이 솔솔 … 숙면을 도와주는 천연수면제 밤에 잠을 잘 자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 복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이 잠을 드는 데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심장병과 암 같은 질병에 걸리기가 쉬 워진다. 그렇다고 수면제에 기대는 것은 만성화 될 위험이 있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최선의 방 법은 잠이 들도록 하는 천연 수면 보조제를 먹는 것이다. 올빼미 생활을 청산하고 숙면을 도와줄 천연수면제를 소개한다. <바나나>

이 존스 아물은 “체리 그중에서도 타트 체리는 수면과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화합물인 멜라토닌 의 독특한 원천”이라며 “체리는 아주 이상적인 천연 수면 보조제”라고 말했다. 약용 식품 저널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연구에 따 르면, 매일 두 번식 타트 체리 주스를 마신 만성 불면증 환자는 그 증세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 타났다. 건조되거나 냉동된 것, 주스로 만든 어떤 체리도 멜라토닌 보충 약의 대안으로 좋은 것으 로 나타났다. <상추/시금치>

<생선>

칼륨이 풍부하고 비타민B6가 들어있다. 미국국 립수면재단(NSF)에 따르면, 비타민B6는 수면 호 르몬인 멜라토닌이나 멜라토닌 합성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 사이 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체리>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의 대변인인 토레

저녁식사 때 상추를 곁들이면 잠을 일찍 자고 잘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 들 어있는데 이 성분은 강한 쓴맛을 내면서 진정, 최 면, 진해 효과가 있어 신경을 안정시킨다. 또 시금 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칼슘이 많아 멜라토닌 생성을 돕기때문에 수면에 중요한 역할 을 한다. 케일 근대와 어두운 녹색채소들도 시금 치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레젤> 비스킷의 일종인 프레젤은 칼로리는 낮지만 탄 수화물이 풍부해 졸음이 오게 한다. 프레젤 1온스 (약 28g)에는 마그네슘 하루 필요 섭취량의 2% 가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양질의 수면을 위해 필 요한 미네랄로써 잠자는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게 만드는 마그네슘 결핍증을 막아준다.

참치와 연어, 넙치(광어) 같은 생선은 잠자기 전 에 먹으면 멜라토닌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B6를 다량 공급한다. 이런 생선에는 또 잠 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트립토판이라는 필 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었다. 이런 생선들을 잠자기 1~2시간 전에 먹어야 하는 이유는 소화 기관을 거쳐 잠이 오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데 이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탄수화물/단백질 조합> 잠이 오지 않을 때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먹으 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 는 우유에 트립토판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트립

토판이 함유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 면 수면유도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더욱 좋다. 저 녁 간식으로 정제하지 않은 곡물 시리얼과 우유 를 같이 먹으면 효과를 2배로 볼 수 있다. <레몬밤/허브차>

민트계열의 레몬향은 잠을 잘 오게 만든다. 또한 소화를 돕고, 상큼한 향기가 불안을 감소시켜 심 장 박동수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잠이 오 지 않는다면 1~2 티스푼 정도의 마른 레몬밤을 따뜻한 물에 풀어 마시면 안정된 마음으로 깊은 수면에 빠질 수 있다. 레몬밤 이외의 샐비어 같은 허브차도 천연 수면제로 좋다. 케모마일이나 발 레리안 등도 티백 형태가 아닌 가공 이전의 형태 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약물 없이도 올바른 수면 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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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미국판 ‘복면가왕’ 첫방 … 폭발적 반응

MBC ‘복면가왕’의 미국판 ‘더 마스크 드 싱어(The Masked Singer)’가 미국 내에 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첫 데뷔 전을 치렀다. 첫 번째로 복면을 벗은 복면 가 수 ‘하마’는 미식축구 선수 안토니오 브라 운이었다. 지난 2일 FOX에서 첫 방송된 미국판 ‘복 면가왕’은 미국 전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 중 7년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7년 전 FOX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의 첫 방송 시청 률 4.4% 이후 최고 기록이다. 총 시청자수는 936만 명으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18~49세의 시청률 3.0%를 기 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미국 TV바 이더넘버스 기준) 요즘 미국 내 한창 인기 있 는 시트콤 ‘빅뱅이론’이 시청률 1.0%, 총

시청자수 691만 명인 것에 비춰 본다면, 미국판 ‘복면가왕’이 거둔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시청자수는 집계 방식에 따라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TV 수 상기 외에도 VOD, OTT 등으로 시청한 시청자수도 집계 중이라, 미국판 ‘복면가왕’을 시청한 총 시청자 수는 더 확대될 예정 이다. 첫 방송 이후, 미국판 ‘복면가 왕’에 미국 내 언론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화려하고 환상적 인 무대와 복면 가수들의 가창력, 그리고 복면을 벗은 첫 번째 복 면 가수의 정체에 대한 기사량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USA투데이 는 “피와 폭력 없이 노래만으로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 스릴 과 두근거림을 느끼게 한다”고 평했다. SNS의 반응도 뜨겁다. 복면을 벗은 첫 번째 탈락자 외에도, 다 른 복면 가수들에 대한 추측성 댓 글과 응원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FOX 내부에서도 미국판 ‘복면가왕’의 흥행에 상당히 고무된 모습이다. 제작자 크레이그 플레스티스도 ‘초대 박’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2명의 참가자가 노래 경연 결과에 따라 차 례로 정체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두 명씩 세 라운드에 걸쳐 노래 경연을 펼친다. 그중 세 명은 탈락 위기 에 놓이게 되며, 패널 투표에 따라 최종 탈락 자가 결정된다. 한편,‘더 마스크드 싱어’는 엄청난 스케 일을 자랑한다. 참가자들이 쓴 가면은 제작 비만 2억 원 이상에 제작 기간도 1년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참가자 전원의 경력을 모두 합치면 그래미 어워드에 65회, 에미상에 16회 노미 네이트됐고, 슈퍼볼 우승 기록도 4회에 달 한다.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는 총 10개의 에 피소드로, 미국 지상파 방송 FOX에서 프라 임타임인 매주 수요일 저녁 9시에 방영된다.

January 10, 2019 l Weekly Focus

‘골목식당’… 고로케집 프랜차이즈 의혹에 위기 평일 심야 방송에도 시청률 10%를 목전에 뒀을 만큼 흥행 가도를 달려온 SBS TV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영세상인 살리기 라는 방송 취지에 부적합한 출연자 섭외 논 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최근 청파동 편에 출연 중인 고로케 가게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프랜차이즈라 는 의혹에 휘말리고, 피자 가게는 방송 내용 과 달리 주인이 건물과 고급 외제 차를 소유 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프로그램 진정 성이 의심받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고로케집 사장 김요셉 씨는 8일 SNS에 “건축 디자인·컨설팅 회사에서 업 종 추가로 고로케집을 시작했다”며 법인사 업자 의혹이 사실이었음을 인정했다. 아울 러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프랜차이즈화는 먼 목표 중 하나였다”며 고로케집의 프랜 차이즈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을 시인 했지만 “그건 ‘골목식당’과 전혀 상관없 는 촬영 전 일들”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어 “골목식당 측 업체 선정 방식이나 기준 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방송에 참여 해 줄 수 있냐는 제안에 동의했을 뿐”이라 고 주장하며 책임을 제작진 측에 미루는 모 습을 보였다. ‘골목식당’ 제작진은 9일 “최근에 김씨 가 얘기한 고로케집 프랜차이즈화는 제작진 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라고 해명 했다. 제작진은 고로케집 선정 과정에 대해 “사전 조사할 당시 고로케집은 다른 식당 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원 내

외의 영세 식당이었다”라며 “첫 대면 당시 고로케집 가게 명의가 건축사무소여서 제작 진은 (김 씨에게)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고 했 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진은 재차 관련 여부를 확인했고, ‘건축회사와 전혀 관련 없 다’는 김 씨 말에 상황상 오해의 소지가 있 으니 명의를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 달했다”고 강조했다. 피자집 사장은 절박하지 않아 보이는 태도 논란에 이어 ‘건물주 아들로 페라리를 몰고 다닌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내세운 ‘골목식 당’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요리 와 사업 노하우를 여과 없이 전수하는 백 대표 덕분에 대중의 큰 지지를 받았다. 지난 연말 SBS연예대상에서 백 대표가 대상을 받지 못 한 것을 두고 네티즌의 분노와 질타가 일어났 을 정도였다.‘골목식당’은 이전에도 식당 섭외를 놓고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백 대표의 열정과 연출 효과로 무사히 고비를 지나왔다. ‘골목식당’이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에 시청자의 이목이 쏠린다.

배우 이상아 측 ‘딸 협박 등 악성 댓글 고소’ 배우 이상아가 도가 넘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는 8일(이하 한 국시간기준) “이상아에 대한 끊임없는 허 위사실 유포와 악성 게시물 게재 등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아 법적으로 대응하게 됐 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상대로 지 난 7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소속사는 “이상아는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픈 가정사가 알려졌을 뿐인 데 8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악

플과 협박으로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겪어왔 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 다. 이상아는 최 근 딸과 tvN 예 능 ‘둥지탈출 3’에 출연 중으로, 순탄하게 보이지 않는 과 거 개인사에 대해 일부 누리꾼이 심한 악성 댓 글을 달아 고통받아왔다.

방탄소년단 ‘DNA’ 뮤비 6억뷰 돌파 … 한국 그룹 최초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히트곡 ‘DNA’ 뮤직비디 오가 한국 그룹 최초로 6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2017년 9월 공개된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 곡 ‘DNA’ 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7시 18분 기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6억 뷰를 넘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 초로 6억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를 보유하 게 됐다. ‘DNA’ 뮤직비디오는 가상현실 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을 통해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 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는 가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DNA’는 2017년 9월 공개 이후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2018년 2월 미 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골드’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불타오르네’, ‘쩔 어’, ‘FAKE LOVE’, ‘MIC Drop’ 리 믹스 등 4편의 4억뷰 뮤직비디오와 ‘피 땀

눈물’, ‘Save ME’, ‘IDOL’ 등 3편의 3억뷰 뮤직비디오, ‘낫 투데이’(Not Today), ‘상남자’, ‘봄날’ 등 3편의 2억뷰 뮤직비디오, ‘Danger’, ‘I NEED U’, ‘ 호르몬 전쟁’, ‘하루만’ 등 4편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2019년 1월 10일 l 주간 포커스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아이유 “부동산 투기 아니다”… 건물 내부 공개

과천시 매입 건물 내부의 아이유 작업실.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6)가 과천시에 매입한 부동산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투기 의 혹이 일자 “투기 목적이 아니다”고 반박하 며 건물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7일 저녁 입장 자료를 내고 “아이유의 건물 및 토지 매입과 관련 해 제기된 투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 현재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획이 없으므로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엠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해 초 본가 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소재 전원 주택 단지 내 건물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로 현재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어머니 사무실, 창고,

후배 뮤지션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작업 실 등 실사용 목적으로 매입 당시 모습을 유 지하고 있다. 이 같은 해명은 이날 경제전문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가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 도(GTX) 건설을 가속하면서 수도권 일대 부 동산 시장이 들썩인다며 아이유 등이 GTX 수혜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매체가 “아이유가 지난해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6억원을 들여 건 물·토지를 매입했다”면서 현재 시세가 69 억원으로 23억원이 상승했다고 전하자 일각 에서는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카카오엠은 이날 오전 반박 입장을 냈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이유의 투기 의 혹 관련 청원이 올라오는 등 관련 의혹이 인 터넷을 달구자 “유언비어 확산 차단을 위 해 현재 사용 중인 건물의 내부 사진을 공개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엠 측은 “확인되지 않은 전언과 무분별하게 쏟아진 각종 악성 루머에 매우 유감”이라면서 “해당 건물의 매각 추정가 역시 일각의 추측일 뿐 전혀 확 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강조했다. 또 “해당 지역이 조용한 주택가여서 단지 내 주민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매우 조 심스럽고 우려스럽다”면서 가수에 대한 허 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선 법적 대 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조부와 분쟁’ 신동욱, 차기작 자진하차

배우 신동욱(오른쪽)과 조부.

조부와 ‘효도 사기’ 논란에 휘말려 재산 권 분쟁 중인 배우 신동욱(36)이 출연하기로 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자진 하 차한다.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 자는 “신동욱이 자신의 논란 때문에 프로그 램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제작진과 상의 끝 에 스스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7

일 밝혔다. 다만 현재 촬영 중인 MBC TV 드 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끝까지 나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동욱의 조부는 지난 2일 TV조선에 출연해 신동욱에게 효도 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지만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동욱 법률대리인은 “신동욱의 조 부가 신동욱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동욱의 조부는 과거 아내, 아 들, 손자 등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 하며 신동욱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 은 상처를 입혔다”고 반박했다.

‘커피프렌즈’ 유연석·손호준 “카페 운영”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에서 ‘커피 프렌즈’ 카페를 연 후기에 대해 “장사는 아 무나 하는 것이 아니더라”라고 밝혔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 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프로그램 ‘커피 프렌즈’ 제 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연석 은 “’커피 프렌즈’에서 오너셰프 역할을 맡았다. 작년 이맘때 즈음부터 ‘커피 프렌 즈’라는 행사를 기획해 기부를 해왔다. 저 희가 직접 찾아가고, 사람들도 쉽게 참여하 게 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커피

트럭을 운영하다 보니 장소 섭외 등에 어려 움이 많았다. 제주도에서 카페를 열어준다 는 기회를 마다할 수 없었다”고 프로그램 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손호준 또한 “제주도에 예쁘게 카페를 마련해 준다고 해 서 ‘많이 벌어서 다 기부하자’는 마음으로 했다. 그런데 장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 라. 힘들었다”고 덧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 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절친한 두 사람이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 ‘커피 프렌즈’에서 시작됐다. 직접 트레일러를 몰 며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며 원하는 만 큼 커피값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 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준 두 사람 은 커피와 브런치를 함께 파는 카페 사장으 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커피 프 렌즈’는 4일 오후 9시 10분에 tvN에서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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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게임 소재‘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현빈, 박신혜, 찬열(왼쪽부터).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게임을 소재로 삼은 tvN 주말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시 작부터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치고 올라오는 저력은 역시 게 임이라는 배경과 볼거리보다 이야기 그 자 체에 기인한다.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점점 오류를 일으키 는 게임은 인물 간 갈등 또는 협력 구도와 극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게임 오류가 크게 불거질수록 미치광이로 취급받는 진우 (현빈 분)와 IT투자회사 제이원홀딩스 주요 인물 간 대립 구도도 선명해진다. 아울러 희 주(박신혜)의 동생 세주를 고리로 하는 진 우와 희주 두 사람의 로맨스도 점점 농밀해 진다. 특히 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쓴 10회(지난달 30일 방송) 는 게임을 고리로 진우와, 진우를 완전히 믿 은 정훈(민진웅)의 가슴 아픈 동맹이 핵심이 었다. 죽기 직전 맞은 화살을 잔뜩 등에 꽂힌 채 NPC(Non-Player Charactor, 게임 안에 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 로 등장한 정훈은 대사 한마디 없이도 ‘살 아서 적은 죽어서도 적, 동맹은 죽어서도 동 맹’이라는 서사를 완성했다. 물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정말 게임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설명할 수 없 는 부분이 너무 많다. NPC에 무수히 죽고 도 죽지 않은 진우와 달리 왜 정훈은 죽었 는지부터 스마트렌즈와 인이어 장치만으로 게임 속 모든 감각을 생생하게 느끼는지까 지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없는 대목이 한둘 이 아니다.

일부 시청자는 “이 모든 것을 ‘마법’이라 는 단어 하나로 설명하는 것은 무성의하다” 고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게 임 드라마가 아니라 서스펜스를 동반한 멜로 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비문(非文)도 시적 허용처럼 느껴진다.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현빈은 허공 에 칼질과 총질을 해야 하는 환경에서도 뛰어 난 몰입과 감성을 보여준다. 전공분야인 박신 혜와의 멜로는 물론 박훈, 이승준, 민진웅 등 과의 세밀한 관계, 그리고 총검술을 기반으로 한 화려한 액션까지 현빈이 이 작품에서 차지 하는 지분은 압도적이다. 신비로운 NPC 엠마와 사랑스러운 희주를 오가는 박신혜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 해내는 이승준과 민진웅, ‘악역 끝판왕’ 김 의성과 그의 주니어 박훈까지 주·조연이 모 두 안정된 연기력을 자랑하는 것도 드라마의 강점이다. 진짜 이런 게임이 있다면 형석(박훈)이나 정 훈처럼 죽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꼭 한번 게임 을 해보고 싶게 만드는 수준급 CG는 화룡점 정이다. 개중에서도 극 초반 그라나다 광장에 서 등장한 중세 기사들, 그리고 진우 손에 매 형태로 날아든 마스터의 전령 등은 백미였다.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촘촘한 서사, 배 우들의 열연, 탄탄한 CG 등 삼박자가 맞아떨 어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지막 관문 은 송 작가가 심은 복선과 장치들을 잘 회수 하는 일이다. 송 작가는 전작들에서 촘촘한 구성을 자랑 했으나 초반보다 후반부는 다소 빈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이런 약점을 극복

빅히트, 연예매체와 방탄소년단 초상권 도용 공방 빅히트는 ㈜엠지엠미디어가 ‘스타포커스 스페셜 매거진’이라는 출판물에 방탄소년 단의 사진을 도용했다고 경고했지만, 엠지엠 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빅히트는 지 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엠지엠미디어가 ‘스타포커스 스페셜 매거진’을 예약판매 하는 것을 확인했다. 부록으로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등을 제공한다고 명시했는데, 사전 승인을 얻지 않은 출판물로써 아티스트의 초 상권과 성명권을 불법으로 침해하고 있다” 고 밝혔다. 빅히트에 따르면 엠지엠미디어와 초상권 분쟁은 처음이 아니다. 이 매체는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 데뷔 2천일을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화보집 ‘BTS History 심층취재 판’ 발행을 시도했다. 빅히트는 이들이 별 다른 기사 내용 없이 멤버들의 사진들을 짜 깁기했다는 이유로 도서출판금지 등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 51민사부는 빅히트 주장을 인정해 “동의 없이 방탄소년단 초상 및 성명을 이용해 화

보집, 브로마이드 등을 인쇄, 제본, 제작, 복 제, 배포, 판매, 수출해서는 안 된다”며 “이 명령을 위반할 경우 빅히트에 하루당 2천만 원씩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빅히트는 “최 근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지적재산권을 무단 으로 사용하는 불법 출판물과 콘텐츠 등이 급 증했다.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사내외 법주 자 원을 활용해 적극 대응 중”이라며 “팬분들 은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출판물 및 콘텐츠 구입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매체는 8일 반박 입장문을 내고 대응에 나섰다. 엠지엠미디어는 “방탄소년단 멤버 들의 사진을 짜깁기한 화보집을 만든 사실이 없다”며 “모든 콘텐츠는 직접 생산 또는 정 상적인 경로로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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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터닝슛 장인’ 황의조, 한국 축구의 진정한 해결사

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 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이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본선 무대에 데뷔한 필리핀을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 리핀과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2분에 터 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한 방에 힘입어 1-0 으로 이겼다. 이로써 1960년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한국은 59년 만의 정상 복귀에 힘찬 시동을 걸었 다. 한국은 필리핀과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8연승을 달렸다. 또 지난해 8 월 한국 사령탑에 오른 벤투 감독은 A매치(국가 대표팀 간 경기) 무패 행진을 8경기(4승 4무)로 늘 렸다. 반면 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지휘한 필리핀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에서 한국의 벽에 막혔다. 필리핀이 밀집 수비로 나선 가운데 황의조가 위치를 옮겨 가며 빈틈 만들기에 나섰다. 완벽한 찬스를 만들 지 못하던 한국의 공격은 황의조의 슛과 함께 더 욱 달아올랐다. 황의조는 전반 39분 이용의 패스 를 받아 수비 두 명을 등지고 깔끔한 턴 동작 이 후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2분 후에는 정우영의 패스를 낮고 빠른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 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필리핀은 밀집 수비를 이어가면서 조급해하는 한국의 뒷공간을 노렸다. 이러한 분위기를 바꾼 것은 황의조의 발끝이었다. 황의조는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온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측면 돌파 후 내준 공을 한 차례 트래핑 후 환상 적인 터닝슛으로 연결해 필리핀의 골망을 흔들 었다. 패스도 좋았지만 각도가 별로 없는 지역에 서 몸을 틀어 득점까지 만들어낸 황의조의 해결 사 본능이 돋보인 순간이다. 황의조는 후반 23 분에도 날카로운 헤딩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골 대를 넘어갔다. 후반 35분에는 이청용의 스루패 스를 받아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발을 떠난 공 은 옆 그물을 때렸다. 황의조가 없었다면 끔찍한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었다. 첫 단추를 잘 끼운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 시 최약체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 른다.

쇼트트랙 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혐의로 고소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 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 전 코치의 기존 폭행 혐의와 성폭력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수사 하고 있다. 조 전 코치 측은 일단 심 선수의 주장 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강하 게 부인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심 선수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2차례 벌인 데 이어 조만간 조 전 코치가 수감 중인 구치소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 침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심 선수가 밝힌 수 차례의 성폭행 피해와 조 전 코치가 받는 폭행 혐 의의 연관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 으로 살펴보고 있다. 실제로 심 선수가 조 전 코치의 폭행 혐의 재판 에 나와 “평창올림픽 전에 ‘이러다 죽을 수 있 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폭행당했다”고 밝힌 사례 역시 이후 성폭행으 로 이어졌다고 고소장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석희 선수에 대한 피해자 조사는 고소장 제출 이틀 뒤인 지난달 19일과 이달 초 2차례 이뤄졌 다. 심 선수는 지난달 17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 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일 조 전 코치에 대 한 성폭행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그는 고소장에서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여름부터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 한체대 빙 상장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조 전 코치에게 성 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 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인 비교 적 최근까지 계속됐으며, 국제대회를 전후로 집 중 훈련을 하던 기간에도 피해를 봤다는 주장도 고소장에 포함됐다. 심 선수는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 기 위해 성폭행 피해를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 다. 심 선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의 임 상혁 변호사는 이날 “심 선수는 정신적 충격 때 문에 지금도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며 “얘기하기 어려웠을 텐데 제2, 제3의 피해자 가 생기는 것을 우려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심 선수는 자신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 전 코치가 법정에서 반성하지 않고 폭행 을 정당화하는 모습에 고소 결심을 더욱 굳힌 것 으로 전해졌다. 반면 조재범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 해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 다. 조 전 코치 변호인은 “오늘 오전 조 전 코 치를 구치소에서 만나고 왔는데 심 선수가 이런 주장을 한 데 대해 굉장히 당황스러워하며 ‘자 신은 절대 성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억울해했 다”며 “아직 고소장도 받지 못한 상태여서 도 대체 어떤 주장인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성폭행은 없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심 선수가 성폭행을 당한 장소라고 밝힌 태릉 및 진천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의 라 커룸을 언급하며 라커룸은 지도자나 선수들에 게 공개된 곳이어서 성폭행이 일어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전 코치는 2011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 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January 10, 2019 l Weekly Focus

추신수“1천500안타·경기 눈앞 … 오래 버틴 덕” 코리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2019시즌 대기록 2개를 예약했다. 추신수는 안타 4개를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개 인 통산 1천500안타 고지를 밟는다. 32경기를 더 뛰면 1천500경기 출장 기록도 달성한다. 시 즌 초에 기록을 달성하며 2019년을 더욱 풍성하 게 만들 수 있다. 5일 텍사스주 댈러스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 제공항에서 만난 추신수는 ‘1천500안타와 경 기’가 화두에 오르자 기분 좋게 웃었다. 그는 “그 기록을 의식하지는 않는다. 개인 통산 기록 은 내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쳤을 때 자세히 들 여다볼 생각”이라고 말하면서도 “고교 졸업 후 바로 미국으로 왔을 때 1천500안타, 1천500 경기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오래 버틴 덕에 기록을 하나씩 쌓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중반에도 의미 있는 기록이 탄생할 전망 이다.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중 개인 통산 홈런 1위(189개)에 올라있다. 11홈런을 추가하면 아 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에서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추신수는 “200홈런도 의식하지 않는 다. 물론 빨리 달성하면 기분 좋은 일”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2주 동안 휴가를 즐긴 추신수는 미국 에 도착하자마자 본격적인 2019시즌에 돌입한 다. 그는 곧 텍사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 리조나주로 건너가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메

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오전에 시작한다. 2001 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매년 1∼3월에는 ‘ 새벽형 인간’이 됐다. 추신수는 “이제 이 시기 에는 새벽에 눈을 떠 움직이는 게 습관이 됐다. 몸 이 알아서 반응한다”며 “지난해 후반기에 아쉬 움을 느꼈으니 스프링캠프에 돌입하기 전부터 많 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2018시즌 추신수 는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560타수 148안 타), 21홈런, 62타점, 83득점, 출루율 0.377, 장타 율 0.434, OPS(출루율+장타율) 0.810을 올렸다. 전반기에는 타율 0.293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 타율은 타율 0.217로 뚝 떨어졌다. 추신수는 “문제점을 다시 파악하고, 열심히 준 비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다”라고 했다. 이런 성실함 덕에 추신수는 오랫동안 메이저리그 무대 를 누비고, 기록을 생산해내고 있다

농구스타 커리가 주최하는 PGA 투어, 개최 무산 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사진)가 주 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의 연내 개최가 무산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8일 “오는 9월 커 리 주최로 새로운 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는 계획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오는 9월 19∼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 시스코에 있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이 대회가 열린다는 내용을 2주일 이내에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잠재적 타이틀 스폰서인 재 무·인적자원 소프트웨어업체인 ‘워크데이’ 와 협상이 예기치 못하게 결렬되면서 차질이 생 겼다. 올가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설명 이다.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은 오는 5월 열리 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 언십은 차질 없이 개최할 예정이다. PGA 투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려면 거액을 투자해야 한다. 이 신설 대회의 상금은 600만∼800만 달러로 예상됐다. 타이틀 스폰서 는 보통 상금의 2배가량을 대회 개최비로 투자

한다.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 회원들은 지난해 말 ‘대회를 개최하는 전제 조건으로 360만 달 러 규모의 코스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안 을 가결했고, 대회 매니지먼트사인 ‘옥타곤’은 이 가운데 280만 달러를 담당한다는 데 동의한 것 으로 알려졌다. 커리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우리는 여전히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대회를 개 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지 올해가 아닐 뿐이 다”라고 말했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에서 뛰는 농구 스타 커리는 지난해까지 PGA 2 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에 2년 연속 출전하는 등 꾸준히 골프 애정을 드러냈다.

대학풋볼 … 클렘슨, 2년 만에 정상 탈환 클렘슨이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 십 게임에서 시즌 내내 1위를 지켰던 디펜딩 챔 피언 앨라배마를 44-16으로 대파하고 3년 만 에 두 번째로 대학풋볼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7일 북가주 샌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테디 엄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클렘슨은 도박사들이 터치다운 2개차로 우세를 예상했던 앨라배마를 압도한 끝에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능가한 28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앨라배마 팀이 역대 대학풋볼 최강팀 중 하나로 평가됐을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이날 클렘슨의 압승 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것이었다.

이로써 클렘슨은 1897년 펜실베이니아 대학 팀 이후 처음으로 시즌을 15승무패로 마친 팀이 됐 고 지난 4년간 플레이오프에서 앨라배마와 맞대 결 전적을 2승2패로 만들었다. 클렘슨은 전반을 31-16으로 앞선 채 마친 뒤 3쿼터에 터치다운 2 개를 보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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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January 10, 2019 l Weekly Focus

스코어를 망치는 주범 … 슬라이스 탈출 방법

◈슬라이스의 원인 슬라이스는 골프입문 당시부터 골퍼들을 괴롭 히기 시작해 고수가 되더라도 가끔씩 나타나 스 코어를 망치는 주범이다. 그렇다면 슬라이스의 가 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이 1000가지도 넘 는다 하니, 어쩌면 영원한 탈출은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평생 슬라이스를 달고 살 수 도 없다. ▶클럽 헤드의 궤적 : 아마추어 골퍼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슬라이스 원인은 몇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바르지 못한 클럽 헤드의 궤적이다. 백스윙 때 지나치게 바깥쪽으로 클럽을 들어올리는 경우가 이에 속한

다. 이렇게 하면 임팩트 때 클럽 헤드가 열린 상태 로 내려오면서 공을 깎아 치는 아웃사이드-인의 궤도가 되고, 공이 클럽 헤드를 떠나자마자 오른 쪽으로 휘어지는 악성 슬라이스로 연결된다. ▶ 레이트 히트(Late Hit) : 다음은 다운스윙 때 클럽이 늦게 떨어지는 레이트 히트(Late Hit)다. 하체가 왼쪽으로 빨리 돌아가면 클럽을 쥔 손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늦게 내려온다. 이때 도 헤드가 열린 상태에서 공을 때려 슬라이스가 날 수밖에 없다. ▶잘못된 습관 : 이 밖에도 슬라이스 원인은 공 의 위치, 그립 등 셀 수 없이 많지만 가장 잘못된 습관부터 바로잡는 게 슬라이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슬라이스가 다시 발생하 지 않도록 꾸준한 연습으로 스윙을 완벽하게 만 드는 게 최선이다. ◈간단한 슬라이스 탈출법 볼을 똑바로 멀리 치는 것. 볼이 좌우로 휘어지 는 아마추어 골퍼의 간절한 바람이다. 특히 슬라 이스는 떨쳐내고 싶은 1순위로 꼽힌다. 슬라이스 원인을 진단하고, 간단한 탈출 방법을 소개한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상체를 바로잡아라(어드 레스) : 양 어깨가 정확히 양발의 중심에 놓이도 록 자세를 잡는다. 여기서 척추는 오른쪽으로 기 울지 않으면서 오른손 그립만 조금 내려 잡는 자 세가 정답이다. 대다수 골퍼들은 그러나 ‘체중 을 오른쪽으로 옮겨라’ 등 잘못된 조언으로 머 리를 오른쪽으로 향한다. 시선의 각도가 열리면 목표 방향을 향해 ‘스퀘어’인 듯한 착각을 일 으킨다. ▶ 좋은 얼라인먼트를 갖춰라(스탠스) : 헤드페 이스가 타깃을 정확하게 향하는 에임(조준)이 중 요하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양발의 연장 선이 왼쪽을 가리키는(이렇게하면 스웽궤도 역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진행하는 아웃-인으로 형 성된다), 임팩트 순간에는 특히 몸 전체가 목표 방 향을 향해 더 많이 열리면서 휘어지는 정도가 더 욱 심해지는 악성 슬라이스가 탄생한다. ▶샤프트는 지면과 수평을(백스윙) : 양발의 끝 이 목표 방향의 연장선과 일치되도록 에임이 됐 다면 백스윙에서는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으로, 그립의 끝 부분은 목표 방향을 가리키는지를 체 크한다. 여기서 헤드의 위치가 연장선상 바깥쪽( 몸쪽)으로 이미 돌아섰다면 아웃-인의 잘못된 스 윙이 예정돼 있다는 의미다. ▲ 어드레스와 임팩트는 똑같게(임팩트) : ‘임 팩트는 어드레스의 재현’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어드레스에서 임팩트의 이미지를 갖고 자세 를 잡도록 연습하라는 것이다. 특히 양손의 위치 가 똑같아야 한다. 양손의 위치가 앞으로 빨리 나 가면 당연히 슬라이스가 날 수 밖에 없다.

▶ 허리와 그립, 헤드가 모두 일직선으로 : 릴리 스는 클럽헤드가 임팩트구간을 지나면서 왼쪽 어 깨 위로 빠르게 올라가야 하는 과정이다. 다시말 해 양손의 위치가 왼쪽 허리정도에 이르면 샤프 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는 동시에 오른손이 왼손 을 덮는 동작이 이뤄져야 한다. 릴리스가 안되면 클럽 헤드는 계속 열린 상태를 유지하고, 당연히 슬라이스로 이어진다. ▲ 완벽한 몸통 회전(피니시) : 아마추어골퍼들 은 통상 양손과 양팔로 볼을 쳐내는 경우가 많다. 오른손을 사용해 급하게 볼을 밀어버리면 페이스 도 열리게 된다. 왼쪽발을 중심으로 체중을 왼쪽 다리 위에 올려놓으면서 오른쪽 발등, 오른쪽 허 벅지 앞쪽, 배, 가슴이 차례대로 목표방향을 가리 키도록 몸을 돌려주는 동작이 피니시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슬라이스 정복하기 ▶해결책 : 슬라이스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 타난다. 똑바로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샷(슬라이스)과 왼쪽으로 출발해 오른쪽으로 크 게 휘어지는 샷(풀슬라이스), 오른쪽으로 출발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샷(푸시슬라이스)이다. 해 결책은 간단하다. 스퀘어 임팩트와 사이드 스핀 제거다. ▶따라 해보자 : 슬라이스를 해소하려면 인투인 궤도를 만들어야 한다. 클럽을 가파르게 들어올 리지 않고, 옆으로 회전하며 백스윙하고, 다운스 윙도 동일한 궤도를 그리도록 한다. 이때 야구스 윙하듯 클럽을 휘두르면 도움이 된다. 날아오는 볼을 야구방망이로 친다는 느낌으로 옆으로 스윙 한다. 그리고 점차 볼 위치를 낮추는 것이 요령이 다. 슬라이스를 만드는 아웃-인 궤도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임팩트 된 볼에는 스핀이 걸린다. 백스 핀은 볼이 뜨고, 보다 멀리 날아가는 배경이다. 그 런데 스핀이 옆으로 걸리면 볼이 휘어진다. 슬라 이스를 해소하려면 오른쪽으로 휘는 스핀을 최소 화해야 한다. 가장 먼저 수정할 것은 스윙 궤도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19년 1월 10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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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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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2019년 기해년 띠별 토정비결 ◈쥐(子)띠.

◈말(午)띠.

돈에 곤란한 일은 거의 없을 듯한 좋은 운세이다. 갖고 싶은 것을 손에 넣을 수 있고 충실한 생 활을 보낼 수 있으며. 원만한 인간관계, 그리고 자신을 어필하는 씨앗을 뿌려두면 큰 기회를 잡 을 수 있습니다. 36년 : 이동수가 있으니 이사를 가는 것도 좋고, 집에만 있지 말고 여행을 자주 떠나는 것도 나쁘 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매우 안정적인 한해를 보낼 것입니다. 60년 : 사업이나 투자에 큰 진 척은 없지만 자신의 노력에 상응하는 대가를 얻게 됩니다. 72년 : 적성에 맞는 사업일 경우 화려 한 결과를 얻어 주변으로부터 신임을 받을 것이며 작은 실수나 실패가 있어도 하반기에 가서 모 든 것이 해결됩니다. 84년 :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 하더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 서 즐겁고 무난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업이나 사업, 감정면에서 많은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되며 자신만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가지게 됩니다. 42년 : 투자하기 좋으며 그 동안 지켜보고 있던 투자항목은 올 해 좋은 기미가 보이며 괜찮은 수익을 가지게 됩니다. 54년 : 마음이 울적하고 정서를 해소 하지 못하면 침체된 정서를 유발 하여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어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66년 : 자신의 성질을 억제하지 못하고 가족에게 자주 화를 낼 수 있는데 가정의 화목과 심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끊임 없이 찾아야 합니다. 78년 : 사업상 약간의 곡절이 있을 수 있고 높은 목표에 집착하는 것이 사 업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니 늘 차분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90년 : 학교를 다니고 있다 면 학교에서의 지도자의 인정을 받거나 자격시험도 한번에 통과할 운세입니다.

◈소(丑)띠.

◈양(未)띠.

운이 매우 강해져 욕심부리지 않고 너무 바라는 것이 많지 않으면 2019년은 무탈하고 행복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37년 : 다른 사람의 인생에 귀 기울여서 좋을 것 없습니다. 최대한 본인의 건강에 유념해야 하는 한해 입니다. 49년 : 모험을 두려워하면 항상 현재에 머무를 뿐이니 도전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61년 : 남의 것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면 곱절의 수익이 생기는 해입니다. 73년 : 현재 어렵다고 해도 조금만 참으면 여름 지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바쁜 가정생활로 인해 스트레스가 늘어나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습니다. 85년 : 건강 운과 재 물 운은 좋으나 사랑 운은 좋지 못해 자주 사소한 부분에서 상처를 받게 되므로 잘 타이르고 우호 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운이 좋고 귀인의 도움을 받아 생활에서의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맘이 깊은 지 인의 도움으로 바로 벗어나며 매일 좋은 기분을 가지고 일과 사업에 임하면 자신의 업무집 중력이 높아져 일에 효율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43년 : 아니다 싶으면 체면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실속을 따져서 행동해야 합니다. 55년 : 은퇴 후 집에서 생활하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므로 가족의 소통을 유지하여 마음속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합니다. 67년 : 재물 운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을 것이고 올 해는 욕심 을 부리지 말고 투자 사전 정보수집에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79년 : 너무 많은 부정적인 소 식은 자신과 가족들의 전체적인 정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91년 :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 로 올해는 환한 햇살이 비추는 한 해가 될 것이며, 학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얻을 것이다.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전반적인 형세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하반기에 특출한 표현이 나타날 수 있고 호랑이띠 사람들은 올해에 "삼합" 과 "금난" 이라는 두 길성이 본궁에 들어 섰으므로 2019년 전화위복이 되고 귀인 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8년 : 다른 사람과의 다툼을 피하고 모든 일은 화합을 목적으로 행하여야 하며 부드러운 태도로 일 처리하면 논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50년 :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이 두려워 일을 더 어렵게 만들 우려가 있습니다. 62년 : 길성의 도움과 귀인의 협조가 있기 때문에 무역 협력에서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 되지만 당장의 성과에 조급해 하면 안 됩니다. 74년 : 돈, 사랑 모두 다 잡을 운세입니 다. 하지만 사람 간의 교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관계가 소홀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86년 : 주 변의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큰 경제 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기개발에 적합하며 예를 들면 해외연수 등의 문화적인 소양을 높이는 것이 향후 비즈니스 교류와 개인적인 일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건이 허락된 상태에서 연수를 하는 것도 좋 은 투자입니다. 44년 : 혼자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외롭더라도 상당히 이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56년 : 올 해 많은 무역을 하는 원숭이띠 사람의 경우 몸의 피로 때문에 자신의 일을 그만둘 생각을 하게 됩니다. 68년 : 투자든 사람을 사귀는 방면이든 자신이 보고 있는 것만 믿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솔하게 믿어서는 안되며 또 무턱대고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80년 : 도화기운이 왕성 해 올 해는 아주 순조로운 한해가 될 것입니다. 92년 : 오랫동안 함께 했던 사람이 당신을 떠날 수 있고 붙잡지 못하는 좌절감으로 한 해 내내 괴로우니 새 사람을 속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토끼(卯).

◈닭(酉)띠.

더더욱 안정적으로 한 해를 보내게 되며 특히 애정 운에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럭 저럭 순조롭다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점점더 그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큰 일을 이루어내기위해서는 남에게는 보이지 않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9년 : 덕을 베풀면 인재들이 주변으로 모이리라. 그동안 베푼 덕이 한꺼번에 모이는 길 해입니 다. 51년 : 주위 사람들과 말다툼을 하게 되면 자신의 침체된 정서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어 가슴에 화가 맺히거나 신경적인 질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두어 야 합니다. 63년 : 암암리에 족쇄를 걸어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영향을 줄 수있으나 " 함지" 라는 길성의 도움으로 이런 골치 아픈 일은 알아서 해결될 것입니다. 75년 : 올 한해 동안 가 장 주목해야 할 것이 건강 문제이며, 재물 운과 금전 운은 대체적으로 좋습니다.

◈용(辰)띠. 올해 용띠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편안한 운세가 점쳐집니다. 좋은 일이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자신의 본분에 집중하고 딴 데 한눈 팔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현재 하는 일에 좋은 성과가 예상됩니다. 40년 : 투기나 도박 같은 것에만 눈을 돌리지 않으면 무난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잘 될 것 처럼 보여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52년 : 고목에 꽃이 피어나는 형상으로 왕성 한 사회활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절염이나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정기검진 을 꼭 받아봐야 합니다. 64년 :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할 운이어서 윗사람에게 자주 조언을 구 하면 좋습니다. 76년 : 건강을 소홀히 한다면 잔병에 시달릴까 두렵습니다. 지금은 때가 오지 않았 으니 기다려야 합니다. 88년 : 작은 이익은 얻을 수 있지만 큰 이익을 탐하면 힘만 들고 이뤄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실리보다 의리를 중요시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전반적인 운이 왕성해지며 닭띠들은 올해 감정 운과 사업 운에서 좋은 수확을 거둘 수 있으며 속설처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좋은 때입니다. 즐겁게 일 하려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45년 : 인간관계가 순조롭고, 재물운에서는 투기성 투자는 뛰어들거나 믿어서는 안됩니다. 57년 : 즉각적인 대응이나 반응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후 처신해야 합니다. 69년 : 올 해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특히 일상 중에서 위험한 곳에서의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 다. 81년 : 쉽게 누명을 쓰거나 트집을 잡는 일이 발생하여 너무 나대지 말아야 합니다. 93년 : 올해 감정운이 좋으며 주변에서 작용되며 사랑신의 도움으로 그분에게 고백하면 성공합니다. 일도 대인관계도 만사가 생각하는 대로 술술 풀립니다.

◈개(戌)띠. 2019년 기해년 돼지해에 들어서서 올 해 개띠사람들의 전체적인 운세는 비교적 좋으며 본 궁에 "천희" 와 "옥양" 이라는 길성의 존재로 개띠 사람들의 일상에서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귀인의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46년 : 신체적 건강 방면에 경각심을 가지고 특히 혈관 및 뇌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58년 : 사교 운은 순조롭지 못하며 일과 사업에서 쉽게 협력자가 맘이 바뀌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우울한 감정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70년 : 수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와 조급한 감정 때문에 갈림이 생기기 쉬우니 마음을 다스려 야 합니다. 82년 : 맘이 통하는 파트너를 만나 서로의 생각과 방안에 대한 의견 일치로 전체 적인 진행이 매끄러워지므로 올해 미리 준비하고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94년 : 소 원이 이루어지고 특히 오랫동안 그리워한 사람과의 사랑이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뱀(巳)띠.

◈돼지(亥)띠.

재물 운이 평범하며 큰 돈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지출이 균형을 이루며 올 해는 뱀띠 사람들은 외 출할 때 안전에 주의하고 의외의 사고는 재물의 유실의 원인이 됩니다. 일을 벌이면 어려움이 찾 아올 수 있으니 현상유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41년 : 몸 상태를 가볍게 여기면 안되며 최대한 업무에 너무 신경 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건 강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53년 : 구설수가 있을 수 있으니 항상 말을 조심하는 편이 좋 으나, 경제운은 아주 좋아 투자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65년 : 밤을 새거나 지나친 업무는 정서적인 파동을 초래하여 병증의 엄중성을 가중시킬 수 있지만, 승진운이 높아 하는 일에서 성과를 거두 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77년 : 여러 해 동안 서화 경험을 쌓은 사람들은 올해 전문가로 인정을 받 을수 있습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수 있지만 휴식을 취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89년 : 다크호스가 나타나고, 준비가 끝난 업무를 성실히 해내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체적인 운세는 그다지 난관적이지 않으나 본궁 내에 길성이 자리하여 본명년이 일정한 부 정적인 영향을 제거해 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는 기회가 생겼을 때 덤으로 당신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므로 조력을 얻어 성공하게끔 이끌어 줍니다. 47년 : 정해년에 태어난 돼지띠 사람들은 기름진 음식을 먹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올 한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59년 : 올해 창업에 적합한 한 해이며, 당신들의 건 강한 신체조건은 여러 장소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습니다. 71년 : 이성군에서 좋은 인간관계 와 독특한 성격 그리고 개인의 매력으로 인하여 우수한 이성의 추구를 얻을 수 있습니다. 83 년 : 계해년에 태어난 돼지띠에 사람들은 올 해 사업에서 약간의 도전이 있었지만 본명년인 것은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므로 이런 굴곡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95년 : 현실에 두려 워하지 말고 이번 주는 좀 더 현실적으로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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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성 | Health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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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극도의 긴장감으로 인한 사정 성적 자극을 피하기보다는 익숙해지도록 적응

직장을 옮기겠다고 나선 L씨. 그런데 극도 의 긴장감에 황당한 경험을 했다. 면접시험 중에 그만 사정을 해버린 것이다. “저는 성에 환장한 놈이 아닙니다. 게다가 면접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을 했을 리 있겠습 니까. 무슨 성적 쾌감을 느낀 것도 아닌데 사 정을 하다니요. 정말…. 이런 얘기 아무도 안 믿더군요.” 당황한 L씨는 면접 내내 낯이 달아올라 고 개를 들지 못했다고 한다. 면접관들은 그런 L 씨의 태도를 자신 없고 쑥스러운 성격이라 여 긴 듯 퇴짜를 놓았다. 시험이 어찌 끝났는지 도 모를 공황에 빠진 L씨. 사실 그는 심한 조 루 환자다. 면접시험뿐만 아니라 예전에 운전 면허 시험을 볼 때도 사정한 적이 있다. 그가 황당한 경험을 반복하는 것은 바로 시험이라 는 극도의 긴장상태가 사정을 관장하는 교감 신경을 항진시켜 전혀 성적 쾌감이 없는 상태 에서도 사정을 유발하는 탓이다. 다소 섬뜩한 얘기지만 추락을 하거나 교살 을 당할 때 사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 메커 니즘을 잘 모르는 사람들 중엔 인간이 추락하 거나 목을 졸려 죽기 직전에 극도의 성적 흥

분을 느껴 사정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이도 있 는데, 실은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극 도의 긴장이 교감신경을 상승시켜 사정이 일 어나는 것이다. L씨처럼 시험이나 극단적인 긴장 상태에서 사정하는 조루 환자는 중증에 해당된다. 하지 만 그리 심하지 않은 조루 환자들이 성행위를 할 때 삽입하기도 전에 사정하는 것도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다. 특히 성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젊은이에게 그런 일이 많다. 스킨십에 따른 성적 흥분에다 성행위를 잘 치러야 한다 는 긴장감이 겹쳐 교감신경이 쉽게 항진된 탓 이다. 조루 환자들은 평소 성격이 다소 조급 하고 다혈질이거나 쉽게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남성도 낯선 상대와의 첫 성행위이거나 카섹스처럼 누가 볼 것 같 은 성행위 환경일 때, 또는 불면이나 스트레 스 등으로 인해 심신이 상대적으로 긴장된 상 태에서는 평소보다 사정이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도 교감신경과의 관련성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조루 남성이나 일부 비전문가는 조루가 그저 귀두의 감각이 예민 해 그런 것으로 착각하고 감각을 마비시키는 다소 비과학적인 접근을 한다. 하지만 이는 당장 사정이 지연되게 할 수는 있을지 몰라 도 성적 쾌감에는 역행하는 일이라 권고할 만 한 방식이 못 된다. 매운맛을 너무 예민하게 느낀다고 해서 혀 신경을 잘라서야 되겠는가. 또 이런 착각 탓에 조루를 두려워하는 남성 들은 성적 자극을 아예 피하려고도 한다. 그 러나 사실은 성적 자극을 피하는 것보다 자극 에 익숙해지도록 적응시켜 나가는 것이 조루 치료의 중요한 원칙이다. 너무 잘하려 긴장하 지 말고, 몸을 이완시키고, 무섭다고 도망가 는 쪽보다는 여유를 갖고 성 흥분에 자꾸 노 출되고 몰입하는 쪽이 장기적으로는 조루를 치료하는 데 더 낫다. 급할수록 돌아가란 선 조의 말이 틀린 얘기가 아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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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우습게 봤다가 심장질환 키울라 빈혈은 혈액, 그중에서도 적혈구를 통해 온몸 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12.0g/ ㎗ 미만)해 생기는 질환이다. 빈혈은 생리·출혈에 따른 혈액 손실, 적혈구 를 만드는 중요한 재료인 철분·비타민B12·엽 산의 섭취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원인 질환으로 는 위염·식도염·위궤양·십이지장궤양과 위 암·대장암 등 위장관질환이 가장 많다. 빈혈이 심하지 않을 때는 계단을 올라가거나 달리기·등산 같은 운동을 할 때 산소가 많이 필 요해져 숨이 차게 된다. 적혈구가 정상의 3분의 2 정도로 줄어 빈혈이 심해지면 움직이지 않을 때도 숨이 찬다. 머리가 아프고 피로감, 어찔한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다만 어지럽고 빙빙 도 는 증상은 귀 안쪽이나 머리의 문제 때문인 경 우가 많다. 등산·에어로빅 같은 운동을 하는 여성에게 빈 혈이 생기면 숨이 차 병원에 오게 된다. 반면 운 동을 별로 하지 않는 여성은 빈혈이 생겨도 증상 이 적어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빈혈이 심해져 새 적혈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온몸에 산소 부족 사태가 빚어져 심장이 더 자주 펌프질 을 하느라 무리하게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 도 빈혈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다. 중년 남성, 폐

경 후 여성, 노인에게 빈 혈이 있다면 위장 등 몸 속 어디선가 피가 새고 있을 가능성 이 크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철분제 복용이 능사가 아 니다. 흔히 빈혈약이라고 하면 철분 보충제를 말 하는데 철분이 부족한 사람에게만 효과가 있다. 폐경 이후 여성은 생리를 하지 않아 철분 부족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재생불량 빈혈 등 다른 질 환 때문에 혈액·적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사람이 철분제를 먹으면 철분이 너무 많이 축적 돼 해로울 수 있다. 철 결핍성 빈혈인 경우 철분제제를 먹고 1주 일 정도 지나면 몸 컨디션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 지만 6개월 정도 복용해야 한다. 부족했던 적혈 구를 만들고 충분한 양을 몸에 저장하는 데 시 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철분제제와 녹차를 함께 마시면 약효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녹차 안 의 탄닌 성분이 철분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 하기 때문이다.

겨울에 더 심해지는‘당뇨발’… 방치하며‘발 절단’ 당뇨병은 30세 이상 인구의 7분의 1가량이 앓 는 국민질환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상실감을 가장 크게 주는 합병 증이 바로 ‘당뇨병성 족부변성’이다. 흔히 ‘ 당뇨발’로 불린다. 발의 피부나 점막이 헐어 발 생하는 발 궤양이 대표적이다. 당뇨병 환자의 20%가 한 번 이상을 당뇨발을 겪 는다. 증상이 심하면 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등을 절단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는, 당뇨병 환자 의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아 당뇨발이 생길 위험 이 더 높다. 처음에는 발에 감각이상 정도를 느끼 지만, 점차 감각이 마비돼 상처가 나도 몰라 방치 하게 된다. 염증으로 악화해 괴사하고 심하면 발 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당뇨병 환자는 실내에서도 양말이나 실내화를

신어 발이 외부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 다. 되도록 발에 상처가 생기고 마찰이 가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발 예방을 위해 발을 자주 씻어야 한다. 씻는 물 온도도 발의 감각이 무뎌져 있어 손으로 확인해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한 다. 발을 씻은 후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물을 충분 히 말리고, 상처나 물집이 생긴 곳이 없는지 꼼꼼 히 확인해야 한다. 발가락과 뒤꿈치 부분이 막힌 편안한 신발을 신 고, 상처가 있는 곳은 신발에 구멍을 뚫어 상처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당뇨발을 단순한 상처라고 여겨 방치하다가 치 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발을 절단하 지 않고도 치료하는 길이 많으므로 당뇨발이 의 심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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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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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백면서생 (白面書生)

白 : 흰 백, 面 : 얼굴 면, 書 : 글 서, 生 : 날 생 얼굴이 하얀, 글 읽는 선비. 글만 읽고 세상일에는 조금도 경험이 없는 사람을 뜻한다. 《송서(宋書)》 <심경지전(沈慶之傳)>에 나온 일화로, 송(宋)나라의 효무제가 숙적인 북위 (北魏)를 토벌하기 위해 귀족들과 의논하여 군사를 일으키려고 했다. 그런데 심경지라는 장군 은 북벌 실패의 전례를 들어 출병을 반대하며 이렇게 말했다. "밭일은 종에게 물어야 하고 길쌈질은 하녀에게 물어야 잘 알게 됩니다. 그런데 북위를 징벌 하고자 하는 일을 나이 어려 희고 고운 얼굴에 글 읽는 것밖에는 모르는 풋내기들과 도모하신 다면 어찌 성공을 기약할 수 있겠나이까?" 그러나 효무제는 그의 의견을 듣지 않고 문신들의 말을 따라 출병했다가 대패하고 말았다.

우리말 바루기

於此彼 <어차피>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또는 이렇게 되든지 저렇게 되든지’의 뜻을 나타낼 때 위에 서처럼 ‘어짜피’라고 표현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바른 표현이 아니다. ‘ 어차피’가 맞는 말이다. 소리를 착각해 ‘어차피’를 ‘어짜피’라고 적기 쉽다. 하지만 ‘ 어차피’가 한자어에서 온 말이고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알면 ‘어짜피’로 헷갈려 쓰지 않 을 수 있다. ‘어차피(於此彼)’는 ‘어조사 어(於)’에 ‘이 차(此)’ ‘저 피(彼)’ 자가 만 나 이루어진 단어다. ‘이 차(此)’가 ‘이렇든’, ‘저 피(彼)’가 ‘저렇든’의 의미로 쓰이 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짜’가 아닌 ‘차’로 바르게 적을 수 있다. ‘어차피’는 ‘어차어피(於此於彼)’가 줄어든 말이다. 따라서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어차어피’ ‘어차어피에’로도 바꿔 쓸 수 있다. “동생에게 산타가 없다고 말한 게 좀 마 음에 걸리긴 하지만 어차어피 알게 될 진실을 미리 알려준 것뿐이다” “어차어피에 엄마는 비싼 선물은 안 사주리란 걸 알았기 때문에 산타에게 항상 소박한 선물을 적은 편지를 썼다”

북한말 배우기

두벌자식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로 단 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벌자식' 이라는 북한말은 두 번째 결혼으로 얻은 자식 또 는 '손자' 표현할 때 사용한다.

손자 - 두벌자식(북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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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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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you don’t need to lose weight.

A : Come and have some dinner, Inge. This is called kimchijjigye, a slightly spicy stew. B : Wait. You’re not eating? A : Actually, I’m on a diet. B : Come on. You know you don’t need to lose weight. A : I want to lose about three kilograms, but it’s not easy. A : I’ve tried a few different kinds of diets but nothing was successful. A : 와서 저녁 먹어, 잉거. 이건 김치찌개라고 하는 건데, 약간 매운 스튜야. B : 잠깐. 넌 안 먹어? A : 실은, 난 다이어트 중이라서. B : 어머. 너 살 안 빼도 되잖아. A : 3킬로그램 정도 빼고 싶은데, 쉽지 않네. A : 몇 가지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 성공한 게 없어. Computer Profi-

cient, 관련 단어 · You know you don’t need to ~. : 너 ~하지 않아도 되는데. ☞You know you don’t need to worry about that. 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 · I’ve tried ~ but nothing was … : ~를 해 봤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 ☞I’ve tried several dishes but nothing was delicious. 몇 가지 음식을 먹어 봤는데 맛 있는 게 없더라. · spicy : 매운 · lose weight : 살을 빼다

· stew : 스튜 · successful : 성공적인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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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아쿠아맨 AQUAMAN

히어로의 무대가 바뀐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해의 수호 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분)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 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아틀란티스 왕국의 공주 아틀라나(니콜 키드만 분) 는 정략결혼을 피해 육지로 온다. 평범한 등대지기 토 마스(테무에라 모리슨 분)에 의해 발견되어 이후 둘 은 사랑에 빠지고 아이 아서 커리(제이슨 모모아 분) 가 태어난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아틀라나는 아틀란 티스로 돌아가 정략결혼을 하고 옴(패트릭 윌슨 분)을 낳지만 결국 쫓겨난다. 이 세계와 저 세계, 바다와 육 지를 잇는 유일한 다리 아서 커리는 커서 근육질 아쿠 아맨이 된다. 그는 무지막지한 힘을 갖고 있으며 바다 와 육지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다. 한편 육지의 공 격에 옴 왕은 아틀란티스 7왕국을 모아 육지와의 전 쟁을 치르려 한다. 이에 옴의 약혼녀이자 동맹국 제벨 의 공주 메라(앰버 허드 분)는 아쿠아맨을 찾아와 옴 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라 육지와의 전쟁을 멈춰줄 것 을 간청한다. 아쿠아맨은 옴의 최측근이지만 사실은 아틀라나와 아쿠아맨과 더 가까운 벌코(윌렘 대포 분) 에게 이미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싫다고 거절한다. 하지 만 옴의 야망이 도를 지나쳐 수많은 이들이 죽고 다칠 게 분명하기에, 아쿠아맨은 메라와 함께 벌코의 지원

을 받으며 육지와의 전쟁을 멈춘다는 명분을 앞세워 왕위 찬탈을 위한 여행을 떠난다. <아쿠아맨>은 가장 걱정거리이자 가장 기대되던 바닷속 화려한 액션과 전투를 기본 장착 아이템인 것 처럼 자유자재로 보여준다. 바닷속 액션의 새로운 이 정표를 세웠다. 시작부터 다른 세계, 다른 계층의 두 남녀가 결혼하여 낳은 혼혈이 주인공이 되어 왕위에 오르려 하고 나아가 영웅이 되려 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말레이시아계 호주인으로 미국에 서 살고 있다. 영화는 시종일관 대사와 행동과 캐릭터 를 통해 순혈주의를 비판한다.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베를린을 석권한 명배우 니 콜 키드만과 베를린, 베니스를 석권한 명배우 윌렘 대 포가 아쿠아맨과 메라와 옴을 보필한다. 물론 옴을 분 한 패트릭 윌슨은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기 도 하다. <아쿠아맨>은 DCEU 이전부터 꾸준히 DC가 추구 했던 특유의 '진지함'을 한껏 몰아내고 명품 오락영 화 감독에게 전권을 주어 보다 대중친화적으로 세계 관 자체를 살려낸 케이스이다. 한편 씁쓸하지만, 한 편 이후 마블과의 훌륭한 라이벌 관계로 보다 건설 적인 앙상블이 기대된다. 관객으로선 볼거리가 많아 져서 좋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감독 : 제임스 완 ◆장르 :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출연 :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니콜 키드만, 웰렘 대포 ◆국가 : 미국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아쿠아맨 이스케이프 룸 메리 포핀스 리턴즈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범블비 더뮬 바이스 세컨드 액트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홈즈 앤 왓슨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아쿠아맨 보헤미안랩소디 PMC : 더 벙커 범블비 말모이 언니 스윙키즈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 새로운 낙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라면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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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단체 및 협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광산김씨 종친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긍휼의 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 록키마운틴 라이온즈 클럽 무궁화 자매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백두산 한인 야구 동호회 상공인 연합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세탁협회 아시안 태평양 인성개발원 ROTC 문무회 연세대학교 동문회 영월엄씨 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코코스 한인 봉사 단체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 콜로라도 북향회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콜로라도 장로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콜로라도 한인재단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탁구 동호회 한미 연합회 호남 향우회 화목회 골프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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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 부동산 공상현 부동산 김어빙 부동산 김정미 부동산 로렌 박 부동산 박성재 부동산 박정희 부동산 사이먼 김 부동산 션 심 부동산 써니박 부동산 신양수 부동산 안드라스 윤 부동산 앤디 박 부동산 오금석 부동산 이 엘리자벳 부동산 세븐스타 부동산(도우미 조남순) 장보호 랜드마크 부동산 제니퍼 서 부동산 제이 킴 부동산 찰스 가드너 부동산 최원호 부동산 최준경 부동산 캘리 킴 부동산 콜로라도 부동산 타미 윤 부동산 헬렌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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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과 김성열 치과 그린 치과 (브룸필드) 데이톤 치과(오로라) 똘튼 타운 센터 패밀리 치과(똘튼) 박 치과 안헨리 치과 오로라 패밀리 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 교정전문 치과 (덴버) 유니스리 교정전문치과 (리틀턴) 이계원 치과 햄든종합치과

가동빌딩 미시시피 상가빌딩 임대 매도우 쇼핑센터 인도어 플리마켓 하바나 파크 앤 아일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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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민숙 포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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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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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뉴스 콜로라도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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