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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January 17, 2019 l Weekly Focus
데스크 칼럼
김정은이 시진핑을 만났을 때 북한과 중국이 만났더니 전 세계가 들썩거 렸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주 3박4일간 중국을 방문했다. 이를 두고 전 세계 언론은‘2차 미북 정상회담이 초읽기 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김정은의 방중 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별장인 캠프 데 이비드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에게“양국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협상하고 있다”면 서“2차 미북정상회담 일정을 머지않아 발 표할 것”이라고 말한 지 이틀만에 이뤄졌 다. 지난해 북·중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난 뒤 김정은이 달라졌다”고 공 개 경고하자 한동안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 었다. 그러나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가시권 에 들면서 다시 밀월을 과시하고 있다. 그리 고는 양쪽 모두에서는 두 정상이 비핵화 협 상 과정을 공동으로 연구·조종해 나갈 것 이며,‘중국은 북한의 믿음직한 후방'이라 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북·중 수교 70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 로 방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정은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이나 미북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 일정 직전에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했다. 미북정상회담 에 앞서 북중정상회담을 개최함으로써 중 국이 한반도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만남이다. 이번 방문에 서 김정은은 시진핑에게 확실한 윗선의 대 우를 했다. 중국 CCTV가 북중 정상회담을 방영하면서 김정은이 시진핑의 발언을 받 아 적는 모습을 일부러 서너 차례 보여주었 다. 이 부분은 마치 중국 주석의 훈시를 지 방관이 메모하는 광경을 떠올리게 했다. 북 에서 신의 존재와 다름없는 김정은이 누구 말을 받아 적는 장면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중국 CCTV는 김정은이 시 주 석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는데, 그 환대와 관심 부분을 '관화이(關懷)'라고 표 현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보이는 관 심과 배려에 감사했다는 뜻이다. 즉 김정은 을 슬쩍 '아랫사람'으로 만든 것이다.
더구나 이번 방중은 미북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대남·외교 수뇌부가 총출동 했다. 대남·대미 사업을 총괄하는 김영철 당 통일전선 담당 부위원장과 북한의 외교 사령탑인 리수용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 상 등이 동행했다. 특히 김영철은 이번 방중 수행단 명단에서 첫 번째로 호명돼 주목받 고 있다. 작년 5월 2차 방중 때는 리수용에 이어 두 번째였다. 김영철이 이번에 처음으 로 리수용보다 먼저 호명된 것은 김영철의 북한 내 위상과 역할이 높아졌음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부분에서 주목 할만한 것은 미국이 기피하는 김영철을 첫 번째로 앞세운 부분이다. 이는 미국의 제 재·압박에 북중 공조로 대응하겠다는 의 도를 드러낸 것이다. 이렇게 북중이 가까워질수록 한미동맹도 탄탄해야 할 터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 다. 영국과 프랑스가 대북 제재를 감시하기 위해 해상 초계기와 군함을 일본에 보내기 로 했다. 북핵과 함께 중국 팽창을 막으려 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한국은 애매한 처지 에 놓여 김정은과 트럼프만 쳐다보고 있다. 6·25 이후 한국은 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안보를 지켜왔다. 그런데 북중 정상회담이 열리고 트럼프와 김정은, 문 대통령과 김정 은이 각각 친서를 교환하는 동안 문 대통령 과 트럼프가 전화 한 통 했다는 소식이 들 리지 않는다. 현실은 굳건한 한미동맹이라 는 말을 쓰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면, 트럼프에게까지 소외당하는 대 한민국은 '시 황제' 소리를 듣는 중국 시진 핑 주석에게 어떤 대접을 기대할 수 있을까.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는 역사관 을 피력한 사람이다. 중국은 1861년 외교 전담 부서를 만들기 전까지 주변국과 동등 한 관계로 마주 앉은 적이 없다. 중국이 패 권을 추구할 때 한반도가 어떤 운명을 겪었 는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 중국은 주한 대 사에 하급직을 보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특
사를 두 차례나 테이블 하석에 앉혔다. 그 자리는 홍콩 행정장관이나 지방관이 주석 에게 보고하는 자리 배치였다. 그 무렵 방중 한 일본·베트남·라오스 특사는 시 주석 과 대등하게 나란히 앉았던 것으로 기억된 다. 심지어 방중한 문 대통령까지 노골적으 로 홀대받았다. 길들이려는 시도가 명백한 데도 우리 정부는 항의조차 하지 않았다. 오 히려 대한민국은 사드(THADD) 배치에 대 하여 중국 정부가 격렬하게 반발하자, 중국 정부에 미국의 MD체계, 사드 추가배치, 한 미일 군사동맹 등의 세가지에 참여하지 않 는다는 즉 3불(不)로 주권까지 양보하려 했 다. 그런데도 한국과 북한 모두 제 발로 중 국 밑으로 기어 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중국 TV가 시진핑 앞의 대한민국 대통령을 어떤 모습으로 방영할 지 염려스럽다. 1차 미북정상회담의 결과는 어땠는가. 1 차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과 아 무런 협의도 없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김정은에게 안겼다. 이는 북한뿐 아니라 동 아시아에서 미국 영향력을 줄이려는 중국 도 원하던 뜻밖의 선물이었다. 그러나 한국 은 원하는 것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트럼 프는 주한미군도 돈 문제로 보는 인물이다. '동맹'을 중시하던 매티스 국방장관도 물러 났다. 그 틈을 북중이 놓칠 리 없다. 미국 국 내 정치에서 궁지에 몰린 트럼프가 북핵과 대중 무역 협상에서 성과를 얻는 데 급급한 나머지 한국 안보를 재앙에 빠뜨릴 엉뚱한 결정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미국 과의 동조가 소원해지고 동시에 중국의 입 김이 커질 경우 북한은 중국을 등에 업고서 터무니없는 배짱을 부릴 수 있고, 한반도 문 제가 자칫 미중 간 전략적 대결의 협상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김정은은 올해도 자신이 주도하는 정상외 교를 꿈꾸고 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도 거드는 형국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남북 경협은 우리에게 예비된 축복이며 우리 경 제에 획기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
다.‘국제제재로 당장 할 수는 없지만’이 란 전제를 달았지만,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 감부터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생 긴다. 김정은이 노리는 것은 지난해 초부터 6·12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진 외교 라 인일 것이다. 중국의 지원과 한국의 동조를 얻은 상태에서 미국을 상대로 담판 외교에 나서겠다는 태도다. 중국과 한국이 자기편 이라는 생각에 기고만장해질 경우 김정은 의 외교는 비핵화라는 본질에서 벗어난 한 바탕 쇼가 될 수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 이오 미 국무장관은“미국인의 안전이 최 종 목표”라고 밝혔다. 곱씹어 봐야 할 걱 정스러운 발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 초점이‘완전한 비핵화’에서 미 본 토를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제거’로 옮겨가는 징조일 수 있기 때문이 다. 사실 트럼프 행정부가 완전한 비핵화에 어려움을 겪으면 대륙간탄도미사일만 제거 하는 수준에서 사태를 마무리할지 모른다 는 관측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런 불 길한 예상이 현실화되면 우리는 북핵을 머 리에 이고 살면서 김정은 정권에 마냥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자칫 방심했다간 조만간 열릴 북미간 2차 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 올지 모른다. 트럼프의 돌출 행동을 막으려면 어떻게든 한·미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 령이 신년 회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 광 재개를 언급하자 미국에선 바로 "미국과 관계를 악화시키고 북핵 폐기를 위한 노력 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왔다. 미국은 북핵 폐기의 유일한 지렛대인 제재를 한국이 기회만 있으면 흔들려 한다 는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완전한 비핵 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남북관계로 선 을 그을 필요가 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 화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사안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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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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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뉴라이프 선교교회 찬양세미나
민주평통 2019 신년 하례식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 구정잔치
1월19일, 2월2일
1월19일 오후 5시 신라식당
2월2일 오전 11시30분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덴버 한인북부장로교회 정유성 담임목사를 초빙하여 1월19일과 2월2일에 '하나님 눈길 머무신 곳',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등 다수의 찬양곡으로 찬양 세미나를 갖는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 이며, 문의는 www.newlifeco.org나 303.337.9191로 하면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2019년 기 해년을 맞아 신년 하례식을 1월19일(토) 오후 5시 오로라 소재의 신라식당에서 갖는다. 행사장 주소는 3005 S. Peoria St. Aurora, CO 80014이며, RSVP 및 관련 문의는 719.213.1416(김창일 간 사)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회장대행 문홍석)가 2월2일 토요 일 오전 11시30분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민족 고유의 명 절 설날을 맞아 구정잔치를 갖는다. 행사장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303.667.2605 또는 720.490.2386으로 하면 된다.
대호모피 정기바겐세일
2018년 한인 리커협회 장학생 모집
2019년 한인 리커협회 <신년의 밤>
1월21일~27일 오전 10시~오후 8시
신청 마감일 1월18일
1월27일 오후 5시
최고 품질의 덴마크산 고급 밍크를 비롯해 최신 트렌드의 모피 제품들을 판매해 온 41년 전통의 대호모피가 1월21일부터 27일 까지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2019년 정기세일을 갖는다. 주소 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이다. 제품 구매 문의 전화는 718.578.3911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리커협회(회장 서천용)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 지 원 하고자 콜로라도 소재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19년 1 월18일이며 이메일(krlac303@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관 련 문의는 720.340.9667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회장 서천용)는 '2019년 한인 리커협회 신년의 밤'행사를 2019년 1월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Mr. Kim Korean BBQ에서 갖는다. 주소는 12201 E. Mississippi Ave. #113, Aurora, CO 80012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940.8968(강 연웅) 또는 720.340.9667로 하면 된다.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성로렌스 한인 천주교회 문화센터
한인회, 노인 무료 헤어컷
메디케이드 서류 작성, 매주 금요일
1월7일~2월23일
2월8일 오후 2시~5시 JP스타일
양로보건센터인 파라다이스 실버타운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메디케이드 서류 작성을 돕고 있다. 파라 다이스 실버타운 주소는 10691 E. Bethany Dr. #900, Aurora, CO 80014 이고, 자세한 문의는 303.210.2082(낸시김)로 하면 된다.
성로렌스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채동호)가 1월7일부터 2월 23일까지 7주동안 문화센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법, 라인댄스, 한국화, 꽃꽂이, 헤어컷, 플루트, 요리 등이다.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이며, 관련 문의는 303.617.7400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노인 을 대상으로 무료 헤어컷 봉사를 실시한다. 다음 행사는 오는 2 월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이피(JP) 스타일 미용실에서 열 린다. 행사장 주소는 10640 E. Bethany Dr. Aurora, CO 80014 이며, 관련 문의는 303.369.0369로 하면 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한
주간 포커스 신문사 직원 모집
새문교회 씽씽대학
건립 추진 위원 모집 중
인터넷 방송 PD 및 기자
매주 수요일 11시 예배 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이사회(이사장 이승우)는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 를 새기는 기념비 건립을 위해 이를 함께 추진할 위원을 초빙 하고 있다. 초빙 대상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자세한 문의는 303.870.1290 또는 720.837.4275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No.1 한인신문사 <주간 포커스>에서 인터넷방송 PD 와 기자를 모집한다. 자유형식의 이력서를 직접 방문 또는 이메 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weeklyfocus@gmail. com 혹은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이다.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가 62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 일 11시 예배 뒤에‘씽씽대학’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로 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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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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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콜로라도 주의회 2019년 주요 안건은 ? 기후 변화, 에너지 산업 규제, 의료보험 옵션 확대 등 8개 분야 주목 번 회기에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서 추진되는 항목으로 의료비가 많 이 드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공공 재보험 프로그 램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보험사들이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고객들에게 지불하는 보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금 풀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인슐린 및 기타 처방약의 비용에 대한 법안과 병원비 청구 이전 에 소비자가 금액을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함으 로써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으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 총기 규제에 대한 보다 강력한 법안 논의 콜로라도 주 의회가 지난 4일 업무를 시작했다.
콜로라도 주 의회가 2019년 회기를 시작함에 따 라 민주당이 콜로라도 주 의회에서 다수당이 되 면서 지난 4년간 교착상태에 빠졌던 상태를 벗어 나 상당한 정책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년 이후 의회 주도권을 잡았던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4일에 시작된 120일 동안의 법률 제정 기간동안 관중석에 앉는 신세가 되었다. 역 학관계가 바뀐 올 해 콜로라도 주 의회가 어떤 법 압들에 집중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1. 어느 정도의 진보적인 목소리를 반영할 것인가?
콜로라도 주 의회의 민주당 장악뿐 아니라 43대 주지사인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는 전임자인 같은 민주당 소속의 존 히켄루퍼(John Hickenlooper)보다도 더 진보적인 인물로 간주되고 있 다. 폴리스는 정부 주도의 공공 의료보험 제도 및 향후 20년 이내 100 % 재생 에너지 도입을 공약 으로 내걸었다. 이러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공격적인 추진력이 필 요하다. 또한 폴리스는 교육과 같은 특정 정책 분 야에서 당의 기조를 벗어나기도 하다. 이런 상황 에서 주 의회가 어느 정도의 진보적인 목소리를 반영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 기후 변화 적극적 대응, 석유 및 가스 산업의 변화
민주당 의원들은 기후 변화를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이번 회기에 다루려고 하고 있다. 기후 변화와 관련한 세부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 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 색하고 있다. 고려 중인 법안에는 주정부와 민간 기업 모두에서 전기 자동차의 사용 확대, 태양열 및 풍력 에너지 사용 증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 한 주정부의 관심은 석유 및 가스 산업 분야에 대 한 규제에도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3. 공공 의료 보험 및 의료 비용 절감을 위한 시도
베일(Vail)의 케리 도노반(Kerry Donovan) 상원 의원과 이글(Eagle)의 딜런 로버츠(Dylan Roberts) 하원의원은 공중 의료 보험 옵션을 만들기 위한 법안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옵션 선택에 따르는 비용, 운영 방법 및 의사들이 이러 한 계획을 수용할지에 대한 여부는 분명하지 않 다. 이 법안의 제안은 이번 회기에서 폴리스 주 지사 역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이다. 도노반 의원은 “이 문제는 긴급한 사안이다. 따라서 이
민주당 의원들은 콜로라도 판사들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로 부터 일시적으로 총을 압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 여하는 법안을 다시 제안할 예정이다. 2018년에 도 비슷한 법안을 논의했었지만 초당적인 지지에 도 불구하고 실패했다. 이 법안은 콜로라도 주 의 회에서 가장 격렬하게 토론되는 법안의 하나이 며, 상원 의장인 레로이 가르시아(Leroy Garcia) 를 포함한 일부 의원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5. K-12 및 고등 교육을 위한 예산 증액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가 우선적인 비중을 두고 있는 종일 유치원 운영과 그 비용에 대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법안 역시 이번 회기의 주요 안건 이다. 이 법안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전 회기에서는 추가 비용을 충당하는 방법을 마련하 지 못해 실패했다. 종일 유치원 운영에 추정되는 연간 비용은 2 억 2,500만 달러 내지는 2 억 4,700 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종일 유 치원이 공립 교육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지 또는 부모가 감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한편 페이쓰 윈터(Faith Winter) 상원의원 은 학생 대출 기관의 면허 및 소비자 불만과 관련 한 법안을 작성 중에 있고, 대학 내 성폭력에 대한 법안을 조정할 계획이다.
6. 무효화된 법안의 재 상정
이번 의회에서는 과거 공화당원들에 의해 무효 화된 법안들이 대거 재 상정될 것으로 보이고 있 다. 낙태 및 출산 관련 의료 보험 보장, 여성 권익 단체들의 목소리를 다시 반영하고, 정신과 의사 들이 18 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동성애 전환 치 료법’의 시행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 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이 법 안이 통과되지 않았지만 상하원 모두에서 민주당 이 다수인 이번 회기부터 새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출산이나 신생아가 아플 때 유급 휴가를 사 용할 수 있는 ‘사회 보험 프로그램(a social insurance program )’이라고 불리는 법안도 다시 논의된다. 공화당 의원 로이스 랜드그라프(Lois Landgraf)는 세금 공제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보 상할 수 있는 유급휴가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공화당 하원의장인 패트릭 네빌(Patrick Neville) 은 세금이나 수수료를 인상하는 어떤 제안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7. 마리화나 산업에 대한 재검토
마리화나 소매업계에서 ‘시음 방’을 확대하 여 외부 투자자를 늘리는 법안에 대한 허용과 의 료용 마리화나의 조건을 완화하는 법안에 제러드 폴리스가 서명할 것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또한 어린이가 의료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 부모 모두가 합법적으로 마약을 구입, 운송 및 소유할 수 있는 법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는 한 명의 부모만 자녀의 보호자로 지정할 수 있다. 8. 선거 자금법 및 집행에 대한 신규 법안 검토
민주당 소속의 예나 그리스월드(Jena Griswold) 신임 주무국장관은 기부자를 밝히지 않고 엄청난 액수의 자금을 소비하는 정치 조직의 투명성 문 제의 해결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정치계에 막 대한 돈이 유입되는 경우 기부자 공개 등 더 엄격 한 규제를 요구하고, 후원자를 언급하지 않는 정 치 광고에 대해서도 규제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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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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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속으로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성전 이전
콜로라도 주 한인회, 노인 무료 헤어컷 봉사
창립 26주년 감사 예배 드려
매월 둘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새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주활 담임목사.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목사 주활)가 지난 6일 성전 이전 및 창립 26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제자훈련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새롭게 거듭나는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다. 주활 담임 목사는 “이전에 있던 교회에서 계약 이 끝나서 새로 이전할 장소를 찾아야 하는 상황 에서 쉽지 않은 마음이었는데 더 좋은 로케이션 에 더 좋은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 를 시작하며“킹스웨이교회의 임흥섭 목사님이 볼티모어로 가시면서 이 교회가 문을 닫게 되었 고, 우리는 교회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 서 킹스웨이교회가 빌려 쓰고 있던 교회로 우리 가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 교회가 마침 연합감 리교단 소속이다. 이렇게 여러가지 여건들이 딱 맞는 과정을 통해서 너무나도 놀랍게 일을 하시 는 하나님을 체험했다”라고 교회를 이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주활 목사는 “새 성전 이 너무 크고 아름답다. 너무 과분할 정도로 좋은 성전이다. 또한 우리가 빌려쓰는 그레이스 연합 감리교회 측에서 우리를 대단히 환영해주고, 여 러가지로 마음을 열고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사역을 하던 주활 목사는 YWAM(예수 전도단)의 DTS(Discipleship Training School) 훈 련을 받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2000년도 에 하와이 코나로 이주했다. 그 뒤 메릴랜드에서
사역을 하다가 1년 반 전에 그리스도중앙연합감 리교와 연을 맺게 되었다. 주활 목사는 “목회자 가 바뀌면서 인원이 최소가 되면서 가장 어렵고 바닥을 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 님께서 저를 보내셨으니 분명히 하실 일이 있으 실 것이라고 믿고, 기도하면서 이 지역이 어떤 지역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목사님들과 다른 많 은 분들과 교제하면서 기초를 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부임 초기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주활 목사는“부임한 이후로 어떤 프로 그램이나 개인적인 노력으로 사역하기 보다 성 령님께서 인도하심에 따라서 가만히 기다렸더 니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거 같다. 점차 주변의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뜻밖의 선물을 받게도 되었다. 연세들이 높으시 고, 더군다나 교회 다니신지 얼마 안되셨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교회에 나오신 분들이 정말 아름 답게 섬기고 계시다. “지금까지 36년의 사역에 서 가장 소중한 사역이 되겠다는 생각에 감사하 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주활 목사는 활발하게 대외활동을 늘려가고 있 는데, 그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에 네 곳의 작은 교회들이 연합해서 예배를 드리는 데 참여하고 있다. 작은 교회들이 함께 모여서 지역을 위해 서, 교회를 위해서,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내리 면 좋겠다는 취지로 연합기도회를 갖고 있다. 또 한 9명의 목사님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 아침에 모여서 같이 성경공부하고, 중보기도 하며 나눔 을 해나가고 있다. 교회와 지역사회의 커넥션을 늘려갈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콜로라도 한인 합 창단도 조인해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는 DTS 제자훈련 학교 참가자를 모으고 있으며, 3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새성전의 주소는 4905 E Yale Ave, Denver, CO 80222이며, 문의 전화는 303-269-9192 또는 443-754-0888 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가 지난 11일 노인 무료 헤어컷 봉사를 JP 스타일 미용실(원 장 박정현)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눈이 많 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자르러 온 어르 신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취소를 하 는 상황이었지만, 이 분들은 매번 머리를 자를 때면 항상 한인회의 노인 무료 헤어컷 봉사를 다 녔었기 때문에 더 이상 머리 자르는 걸 미루거 나 다른 곳에 가고 싶지 않아서 이 행사를 찾았 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노인 무료 헤어컷 봉사 활동은 현재 28대 집행부에서 문화사업국장을 맡고 있는 김현주씨가 4년 전부터 시작해 온 일 이다. 김현주 문화사업국장은 “봉사활동을 시 작한 게 4년 넘어서 정확히 언제 시작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고 “본래 부터 봉사활동을 굉장히 하고 싶었었다. 그러다 미용 일을 하다 보니까 이런 생각을 내게 되었다. 지금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전에 콜로라도주 연 합한인회에서도 활동을 했었고 그래서 일하고 있는 JP 스타일 미용실의 박정현 원장님과 상 의를 하니 너무 좋다고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다. 아무리 내가 하고 싶어도 원장님께서 장소 제공 을 하지 않으시면 시작하기 어려웠을텐데 흔쾌 히 장소를 오픈해주셔서 시작할 수 있었다”라 고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 “매달 두번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시간동안 봉사를 하는 것이라서 매번 6~7명 정도 오시고, 네 분 정도는 고정적으로 오신다. 그리고 이제는 가족같은 느낌으로 챙겨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무슨 날이면 쿠키도 만들어 오시 고, 목도리도 떠다 주시고, 손녀처럼 엄청 잘 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할머니 할 아버지가 다 돌아가셔서 두 분께 못한 효도를 대 신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김 국장은 봉 사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현주 문화사업국장은 콜로라도주 연합 한인회에서 일을 시작했던 계기에 대해서 “한
헤어컷 봉사를 하고 있는 김현주 한인회 문화사업국장.
인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연령대가 조금 높은 편이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서 다 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조 금씩 일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한 데 이어“ 한인회 일을 하면서 가장 바라던 바가 통합이다. 통합이나 화합이라는 단어는 일상 생활에서 잘 쓰지도 않고 멀게만 느껴졌지만 콜로라도에서 한 인회의 통합은 정말 많이 바라던 일이라서 지금 의 상황이 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 는 생각이 든다”라고 한인회 통합에 대한 소감 을 밝혔다. “현재 콜로라도 주 한인회에서 28대 집행부에서 문화사업국장을 맡고 있는데, 한인회 의 주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을 한다. 그러다 보 니 보이지는 않지만 굉장히 많은 일을 하게 되는 부서다. 앞으로 큰 행사들이 많이 있을 예정인데 이럴 때 열심히 활약할 계획이다”라고 문화사업 국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 문화사업국장은 “노인 무료 헤어컷 봉사는 몰라서 못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이라면 재산 여부에 상관없이, 남녀 모 두 무료로 머리를 자르실 수 있다. 커트만 해드리 는 거고, 원하시는 경우에는 샴푸도 해드린다. 미 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오시기 바란다”라고 말 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노인 무료 헤어 컷 예약이나 문화사업국에 대한 문의는 303-5050129로 연락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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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피플
인터뷰ㅣ 제 28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조석산씨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다져가는 한인회로 거듭날 것!”
제 28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조석산.
지난 11년 간 두 개의 한인회로 갈라져 겪었던 분쟁에 종지부를 찍고 조석산 회장이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콜로라도 주 한인회와 콜로라도주 연합한인회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의지를 밝힌 후 4개월 여 만에 이루어 낸 성과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취임식을 마치 고 회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한 조석산 회장을 주 간 포커스가 만나 보았다. 포커스 : 축하드립니다. 통합을 이루어낸 소감 은 어떠신가요? 조석산 : 사실 통합이 쉽게 되리가 생각을 안했 습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골이 깊어졌기 때문에 사람들 개개인의 감정적인 대립과 구성원들 각 자가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통합이 순탄하지 않 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통합을 위해 서 누군가는 내려놓았고, 또 언론이 믿고 참아주 어 큰 잡음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포커스 : 통합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떤 것을 가 장 중점에 두셨나요? 조석산 : 통합은 말 그대로 화합입니다. 즉, 이 쪽 저쪽 하는 구분없이 생각이나 견해 차이가 있
어도 다 끌어안고 가야 합니다. 실질적인 화합은 말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물과 기름 같은 의 견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설득을 하고 끌어안으 면서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이 다르다 고 해서, 그리고 다른 한인회 소속이라고 해서 우 리 교민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끌어안고 가야 합니다. 포커스 : 통합 회장으로서 어떤 비전을 갖고 계 신가요? 조석산 : 우선은 한인회 외의 여러 단체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됩니다. 각 단체들이 추구하는 바와 목표가 서로 다르고, 정치적으로 생각이 다 르더라도 네 편 내 편 없이 뭉칠 수 있고, 서로 협 력하면서 한인 사회를 이끌어 가게 되기를 바랍 니다. 또한 이제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한 인회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1세대 분들이 한인회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에 반해 1.5세 대와 2세대는 다소 무관심합니다. 우리 자녀 세 대가 한인회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발 붙이게 만 들고, 자신들의 뿌리를 찾아, 어머니의 나라 한국 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합니다. 특 히 우리 한인사회가 주도하는 문화 페스티벌 같 은 행사를 열어볼 계획입니다. 우리 교민 사회 뿐 아니라 여러 아시아 민족들, 미국인들 모두가 모 여서 함께 즐기고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자리 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포커스 : 어떻게 이런 비전들을 실현하실 계획 이신가요? 조석산 : 각 단체장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 니다. 한인회 안에 있었던 고소고발 등의 불편한 문제들로 인해 함께 가는 것을 여전히 불편해 하 는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걸림 돌을 해결해 나가고,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주력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일이 빠른 시일 안에 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 노력 할 것입니다.
포커스 : 한인회관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 고 계십니까? 조석산 : 한인회관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고 우리 교민들의 숙원 사업이기도 합 니다. 그동안 한인사회가 더욱 성장했기 때문에 더더욱 한인회관이 꼭 필요하고, 1.5세대나 2세 대들이 뭉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도 있습니 다. 하지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한인회관을 마련 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준비할 수가 없는 상황입 니다. 제 임기 동안 한인회관을 만들 수 있는 기 초를 다지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는 생각 을 갖고 있습니다. 포커스 : 한인회가 한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계획이십니까? 조석산 : 한인회가 교민들에게 필요한 단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를 위 해서 앞으로 추진할 방향은 미국 정부나 콜로라 도주 정부, 경찰국, 오로라시 등을 상대로 한인들 을 대변할 수 있도록 힘을 키우고자 합니다. 또 한 한인회가 통합이 되었기 때문에 한국 정부와 도 단독 채널로써 대화를 해나가고 지원금을 받 을 수도 있게 됩니다. 다양한 방향으로 콜로라도 주 교민들의 권익을 신장시켜서 교민들이 살아 나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만들어내려 고 합니다. 포커스 : 한인회 이전에는 어떤 활동을 하셨었 나요? 조석산 : 1987년도에 미국을 왔고, 그 이후로 한 인사회에서 열리는 많은 행사에 참석해왔는데, 특히 3.1절과 8.15 행사를 단 한번도 빠지지 않 고 참석했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던 한국인으로 서 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기 위 해서였습니다. 단체장으로서의 활동은 호남향우 회장부터 시작했고, 이후에 한미인권연구소 콜로 라도 지회장, 상공인회장, 노인회장, 그리고 콜로 라도주 연합한인회장을 맡았었습니다. 그리고 지
금 한인회가 통합을 해서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을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인사회내 봉사단체 에 발을 디딘 것은 2000년도 1월 17일입니다. 당 시 조영석 전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과 연결이 되면서 활동을 시작을 했으니까 햇수로 20년이 되는 셈입니다. 포커스 : 새로 꾸린 집행부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조석산 : 서성기 27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 이 수석 부회장을 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무 국장은 김현태 씨가 맡았고, 홍보부, 문화사업국, 대외협력사업국, 체육부, 재정부, 봉사부로 구성 된 집행부가 있습니다. 김숙희 이사장을 비롯해 서 8명의 이사진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집행 부와 이사진에 공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뜻이 있는 분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놓은 것입니다. 새 로운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내주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커스 : 한인회에는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 요? 조석산 : 기본적으로 18세 이상이면 모두 한인 회 회원 자격이 있고 부모 중 한 사람만 한국인인 경우에도 한인회 가입 자격이 있습니다. 정식 회 원은 회비가 20불이고, 회비를 내는 회원에 한해 투표권, 발언권, 의결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 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한인회 성장에 밑거름 이 됩니다. 포커스 : 끝으로 교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 으신가요? 조석산 : 통합된 한인회 회장을 맡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대단히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족 한 제가 원만하게 회장직을 수행하기 위해서 교 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열고, 질책도 마 다하지 않고 듣겠습니다. 한인회가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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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소식
업소 엿보기
오로라 여성, 자녀 학교 학부모-교사 모임 기금 횡령
복합 후코이단으로 당뇨와 췌장 건강도 챙긴다!
라스베가스 등에서 총 21,000달러 탕진
세계 최초 복합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기금 횡령 혐의로 기소된 애슐리 앤 그린.
오로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학부모-교사 공동체(Parent-Teacher Community Organization, 이하 PTCO)의 공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되었다. 애슐 리 앤 그린(Ashley Ann Green)으로 알려진 이 여 성은 빌리지 이스트 초등학교(Village East Elementary School)의 PTCO의 회계를 맡고 있었으 나 퍼스트뱅크(FirstBank)의 PTCO 계좌와 관련 한 의심스러운 행동이 발견되면서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이 학교의 교장 존 크레이머 (John Cramer)는“ 학교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그린 씨 가 여러 차례에 걸쳐 현금인출기를 통해 현금을 출금하고, PTCO 명의로 수표를 발행했으며, 기 금 사용과 관련한 증빙 자료 제출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애슐리 앤 그린(Ashley Ann Green)은 진술서에 서 부당하게 사용한 돈의 일부를 라스베가스에서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 증거자료로 채택된 퍼스 트뱅크의 문서에는 애슐리 앤 그린이 라스베가스 의 베네치아 호텔 내의 레스토랑에서 바닷가재 롤과 랍스터를 먹는 데 퍼스트뱅크 직불 카드를 두번 사용했고, PTCO 명의로 1,100달러 짜리 수 표를 발행했으며 라스베이거스 남쪽에 위치한 현 금인출기에서 PTCO 명의의 카드로 300달러를 인출한 기록이 들어 있다. 26세의 애슐리 앤 그린은 2016년도부터 PTCO 의 회계를 맡고 있으며 총 21,000달러 이상을 훔
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린이 PTCO의 돈을 도박 으로 탕진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 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이러한 절도 행위가 학생 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애슐리 그린의 사기 행각을 잡 는 데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에 대한 의 문을 제기하고 있다. PTCO의 위원장인 크리스틴 리터(Kristine Ritter)는 이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 다. 손주가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여성은 “ 손주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이러한 횡령 사 건이 일어나는 것은 대단히 불미스러운 일이다. 나는 이 학교가 좋은 학교이고 모든 것이 잘 진 행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이 아이들의 교육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 면 대단히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아베 스미스 (Abbe Smith) 체리 크릭 스쿨 홍보실장은 “횡 령 사건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다”라고 말하고, “PTCO의 기금은 일반적으로 컴퓨터나 카메라 같은 장비를 구입하거나 독서 프로그램, 현장 학 습, 체육 장비 구입 같은 학습과 관련한 예산으로 사용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제퍼슨 카 운티(Jefferson County)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제시카 타포야(Jessica Tafoya) 역시 5만 8천달 러 이상을 횡령한 것으로 기소되었다. 제시카 타 포야는 2015년 10월 회계사 선임 때부터 2017 년 9월까지 제퍼슨 아카데미 초등학교(Jefferson Academy Elementary)의 학부모 모임의 회계를 맡고 있었고, 유일하게 이 학부모 모임의 은행 계 좌를 관리하는 사람이었다. 타포야는 주유소, 패 스트푸드점, 콜스, 타겟, 월그린즈, 베스트 바이, 에스테스 파크, 코모토도 스시 바 등에서 PTO의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타포야는 다른 임원진이 학부모 모임의 계좌를 공동 관리하게 되자 학부모 모임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내 ‘개 똥(dog shit)같이 더러운 기분이다, 학부모 모임 기금에 빚이 있다’라는 이메일을 보내면서 절 도 혐의가 드러났다. <이은혜기자>
한국의 당뇨병 유병률은 30세 이상 인구의 7 분의 1이 앓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의 2018년 통계에 따르면 한 국 당뇨 유병 인구가 30세 이상 성인 중 501만 명이었다. 또한 당뇨 질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 하고 있다. 당뇨는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지 만 합병증이 동반될 때에는 무서운 결과를 초 래하게 된다. 당뇨는 의학적으로 여러 원인이 있으나 만성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혹사를 당해 찾아오는 대표적인 성인병이다. 이러한 췌장이 하는 일의 과부하를 막고 식후 급속히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조절하는 데 도 움을 준다는 연구 내용이 보고 되어 있다. 후코이단이 항암, 항종양 및 면역력 향상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1500여 편에 이 를 정도로 많이 나와 있고, 부가적인 효능으로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자료 도 다수이다. 그 가운데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 인 펍메드(PubMed)를 비롯해 복합 우미노 시 즈쿠 후코이단이 NPO후코이단과 연계해 실 시한 실험용 쥐 실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가고시마대학의 후지이 노부 명예교수가 유 전자에 고혈당을 일으키는 쥐에게 ‘후코이 단’이 들어 있지 않은 먹이와 ‘후코이단’ 이 들어간 먹이를 주고 혈당치가 어떻게 변화 하는지를 조사하였다. 그는 후코이단이 끈끈 한 점액 물질로 구성된 황산화 다당체이기 때 문에 식후에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을 억제하 는 기능이 있어, 췌장의 부담을 덜어주어 당뇨 병 예방 및 개선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 를 발표하였다. 그림에서 보듯이‘후코이단’ 을 섭취한 고혈당 쥐는 확실히 혈당치 상승이 억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후코이단이 당뇨 치료약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보더라인에 있는 경우 식이요법과 운 동을 병행하며 후코이단을 복용하며 도움을 받은 고객들이 상당히 많다. 전체 고객의 80% 이상이 효능을 경험한 주변인들의 소개로 후
코이단을 찾거나 재구매를 하는 소비자 층이 두텁다"고 우미노 시즈쿠 측은 말한 데 이어 " 단순히 오래된 기업이기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라 최고의 제품력과 안전성을 바탕으 로 16년이라는 세월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며, 2019년 새해에도 고객과의 신뢰를 최고 의 가치로 여기며 보다 차별화된 변함없는 최 상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는 한국어 상담전화 (866-566-9191) 또는 웹사이트(kfucoidan. 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전세 계 배송이 가능하고, 비교용 샘플과 관련 책자 무료 신청도 가능하다. <기사제공 kamerycah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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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치과 소아치과 in office laughing gas
최지연 DDS - University of Hawaii Bachelor of Art in Biology -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 Peninsula Hospital Center Dental Residency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ember - Colorado Dental Association Memeber - Metro Denver Dental Society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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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소식
존 덴버 소유였던 아스펜 저택 매물로 나와
퓨마 출몰,야외활동 주의
7,735스퀘어피트 침실 5개, 1,100만 달러
웨스트 글렌우드 일대
7,735스퀘어피트 규모의 존 덴버가 거주하던 집이 개조를 거치고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콜로라도와 덴버를 사랑한 나머지 예명까지 존 덴버(John Denver)로 바꾼 싱어송라이터이자, 음 악프로듀서, 배우, 인도주의자로 활동했던 헨리 존 도이첸도르프 2세(Henry John Deutschendorf Jr.)가 생전에 소유했던 아스펜(Aspen) 소재의 주 택이 최근 1,100만 달러에 주택 시장에 나온 뒤 이달 초 오픈 하우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 주택은 아스펜과 우디크릭(Woody Creek)사 이에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내의 존슨 드라이브(Johnson Drive) 570번지 에 위치하고 있다. 존 덴버가 싱글 앨범인‘테이 크 미 홈, 컨츄리 로드(Take Me Home, Country Roads)’를 발매한 후 전 세계적으로 3,300만 장 이상의 판매를 올리며 스타덤에 오른 뒤 1년 만 인 1972년에 지어졌다. 이후 존 덴버가 1997년 10월 12일 53세의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 기 전까지 살던 집이다. 이후 신원 미상의 구매자 들이 이 주택과 게스트 하우스를 368만달러에 인 수했었다. 7,735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집은 침실이 총 5개, 욕실 5개, 샤워실 2개, 운동실 1개, 바(bar) 3개가 있고, 인근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가 포함되어 있 다. 이 가운데 게스트 하우스는 존 덴버의 음악 스
튜디오로 사용되었으며, 존 덴버의 사망 직후 구 입한 사람들이 현재까지 계속 소유하고 있는 상 태이고, 이번 매매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본채를 소유하고 있는 커플인 데니스 (Denis)와 켈리 오도노반(Kelly O’Donovan)은 2016년 12월에 이 집을 275만 달러에 구입한 뒤 대대적인 수리를 했다. 켈리 오도노반은“남편과 나는 집을 구매하기 위해 주택 시장을 검색하던 중 이 집을 발견했다. 우리의 예산 범위 내에 이 집이 있었다. 우리는 인스펙션을 하지 않고‘애 즈 이즈(as-is) 상태로 이 집을 사야 했다. 이 집 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없었지만, 아일랜 드 출신인 남편과 텍사스 출신인 나는 존 덴버의 영향을 받으며 자란 세대라서, 그가 살던 집을 구 매하게 된 것에 대단히 흥분했다”라고 말했다. 오도노반 부부는 이 집을 구입한 뒤 지붕을 교 체했고, 전기선을 모두 새로 연결하고, 모든 배관 을 다시 교체했다. 또한 바닥과 창문도 새로 설치 했다. 이들 부부는 “우리는 이 집을 더 우아한 모습으로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름다운 스 테인드 글라스, 싱크대, 수도꼭지, 벽난로 4개를 복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침실을 추가 하고부엌 천장을 2층으로 올려서 확장하고, 구석
존 덴버의 히트앨범.
구석에 개인용 공간을 더 마련했다. 개인의 사생 활과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공간 두 가지를 모두 고려했다. 주택 내부는 현대식으로 다시 개조되 었지만 46년된 건축물의 특성은 그대로 담고 있 다. 켈리 오도노반은 "집 안에서, 그리고 외부에 서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여우, 매, 사슴, 그리고 거대한 엘크와 같은 수 많 은 야생 동물들이 함께 어울리고 있다. 정말 평화 롭고 아름다운 곳이다”라고 말했다. 존 덴버의 명곡 중 하나인 ‘록키 마운틴 하이 (Rocky Mountain High)’가 콜로라도주의 주가 (州歌)로 지정되어 있지만, 그가 생전에 살았던 이 집은 별도의 보호 지정이 되어 있지 않다. 아 스펜의 부동산 에이전트인 짐 비노(Jim Bineau) 는 “이 집은 언제든, 누구에 의해서든 철거될 수 있다. 하지만 오도노반 부부는 이 집이 존 덴버 의 집이라는 데 매우 흥분했었고, 이 집을 보존하 기를 원했다. 결국 이들에 의해‘록키 마운틴 하 이’와 ‘스타우드 인 아스펜(Starwood in Aspen)’ 같은 노래를 부르며 자연에 대한 기쁨을 노래하던 존 덴버가 살던 집이 아름다운 자연 속 에서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 했다. <이은혜 기자>
웨스트 글렌우드(West Glenwood)에 살고 있는 커비 윈(Kirby Wynn) 씨는 지난 해 말 큰 개 한 마리가 뒷 마당의 데크에서 테리어(terrier) 종인 자신의 애완견을 물고 달아나는 것을 보고 그 개 를 뒤쫓아 따라잡았다. 그러나 그 큰 개는 개가 아니라 퓨마였다. 거리가 가까워지자 퓨마는 윈 씨의 개를 떨어뜨리고 달아났다. 윈 씨의 애완견 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정도이고 현재 회복이 되 는 중이다. 이 사건 외에도 인근에서 다른 개 한 마리가 죽 는 등 또 다른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다른 주민의 애완견이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 일 주일 전에는 웨스트 글랜우드의 한 주택 뒤뜰에 서 죽은 사슴이 눈 속에 파묻힌 채로 발견되었으 며, 오아시스 크릭(Oasis Creek) 지역에서는 새 끼 엘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야생동물 관리 자들은 퓨마가 이런 일들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 고, 미끼를 이용해서 지난 금요일 아침에 몇 마 리의 퓨마를 포획해 안락사시켰다. 콜로라도 주립 공원의 야생동물 관리자인 페리 윌(Perry Will) 씨는 “웨스트 글렌우드에서 보 고되고 있는 퓨마들의 공격성을 특정지을 수 없 어 보인다. 이는 전형적인 퓨마들의 행동과 다르 게 보여 우려가 된다”라고 말했다. 윌 씨의 설 명에 의하면 퓨마는 일반적으로 이른 아침과 늦 은 저녁에 가장 활동적이다. 또한 퓨마를 포획할 때는 덫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퓨마들이 사냥을 한 후 며칠이 지난 뒤에 다시 사냥을 하고, 다른 퓨마가 사냥한 먹이 는 절대 쫓지 않는다. 콜로라도 파크 & 와일드 라이프(Colorado Park & Wildlife)의 사냥 담당 인 단 카쵸(Dan Cacho) 씨는 “최근 이 지역에 서 눈에 띄게 퓨마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을 보게 된다. 글렌우드 스프링스 전역이 퓨마들의 서식 지가 되었다. 사슴과 엘크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이 퓨마들로 인한 것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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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간병보험‘하이브리드’ 간병장소·커버리지 등 약관 꼼꼼하게 검토
요즘 생명보험에 장기 간병 보험 혜택까지 추 가되는 혼합형 ‘하이브리드’ 생명보험을 찾 는 50~60대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보도했다. 신문은 업계 기금을 받아 운영되는 리서치 회사‘림라’의 자료를 인용, 2017년 판매된 하이브리드 형 생명보험은 26만건에 달 했다. 같은 해 판매된 전통 장기 간병보험은 6 만6,000건에 그쳤다. 많은 재정 어드바이저들이 장기 간병 보험을 고객들에게 권하지만 실제 고객들 상당수는 이 런 간병 보험 구입을 꺼려한다. 보험을 사용하 지 않고 죽는다면 결과적으로 돈을 허비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부분적인 이유다. 또 장기간병 보험 시장은 수년전 보험료를 대폭 올렸고 또 일부 보험회사들은 아예 더 이상 장기 간병 보 험을 판매하지 않을 정도로 보험 손실이 커지 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장기 간병 보험을 포함 하는 하이브리드 생명보험의 인기는 최근 크 게 올라가고 있다. 하이브리드 생명보험은 가 입자가 간병 보험으로 사용하지 않고 죽을 경 우 생명보험금이 수혜자에게로 고스란히 넘어 가므로 돈을 버린다는 생각을 갖는 소비자들 을 사로잡는다. 특히 보험료 또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장기 간병 보험과는 달리 보험료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상되지 않고 고정돼 있거 나 일정기간 동안 고정돼 있어 장기 간병보험 의 보험료보다도 훨씬 안정돼 있다. 어떤 보험
은 또 보험료를 되돌려 주는 옵션을 제공하기 도 한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생명보험의 단점 도 있다. 혼합 상품이어서 보험료가 비싸 많은 소비자 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쉽게 구입을 하지 못한다. 어떤 경우는 별도의 장기 간병 보험보다도 혜택 기간이 더 짧을 수도 있 다. 단순 가격면에서도 어떤 상품들은 사망 보 험금을 포함하기 때문에 전통 장기 간병 보험 비용보다 더 비쌀 수 있다. 다음은 하이브리드 생명보험을 결정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점들 을 정리한 것이다. ■ 모든 하이브리드 형 생명보험이 동일하지 않다 각 회사마다 독특한 약관과 가격을 가진 독자 적인 하이브리드 형 생명보험을 판매하고 있 다. 장기 간병보험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생 명보험을 판매하는 여러 회사들과 일하는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 ‘D.A. 데이비슨사’의 앤드 류 크로웰 부이사장은 이런 종류의 생명보험을 구입할 때는 사망 보험금을 얼마나 원하는지, 또 필요한 장기 간병 혜택이 얼마나되는지 잘 살펴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베니핏이 왜 필요한지 또는 필요한 시간 이 언제가 될지 등을 잘 고려하고 생각해 결정 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또 집에서 간병을 받을 것이지 아니면 시설에서 받을 것인지, 또는 둘 다 선택할 것인지 등 도움을 받는 종류에 따라 서도 보험 약관이 다를 수 있다. 복지 자문회사 ‘파이넌셜 1 웰스 매니지먼 트 그룹’의 타탸나 번니치 대표는 보험회사에 서 지급하는 하루 간병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또 인플레이션 비율에 따라 지급되는 간병비용 이 조정되는지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 고 설명했다. 실제 인플레이션 보험 정책을 확 인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현재 지불되 기로 약정된 금액이 향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면 지불금의 가치도 크게
반감되기 때문이다. 많은 하이브리드 생명보험 은 대기 기간이 없다. 다시 말해 의사가 장기 간 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면 보험 가입자 는 대기 기간 없이 곧바로 간병 비용을 지급 받 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어떤 생명보험 상 품은 일정 대기 기간을 지난 후부터 비용을 지 불해 준다. 따라서 이 기간이 있는지의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비용을 지불해 주 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도 중요하다. 또 어떤 방식으로 비용이 지불되는지, 누구에게 지불되 는지, 보험사의 신뢰도 등급 역시 보험 상품을 구입하는 데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이다. ■ 늦게 가입할수록 보험료는 비싸다 재정 어드바이저들은 일반적으로 이 하이브 리드 생명보험은 50~65세가 주 고객이라고 설 명한다. 생명보험의 보험료는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게 되고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악화돼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아예 보험회사에서 가 입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높은 보험료를 책 정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 장기 간병보험이 됐 던 하이브리드 보험이 됐던지 간에 건강할 때 가입해야 보험료 책정에 매우 유리하다. 하이브리드 형 생명보험을 많이 판매하는 ‘ 링컨 파이넌셜 그룹’의 마이크 해밀턴 부사장 은 “상품은 80세 까지 구입할 수 있지만 나이 가 들수록 가격을 올라가고 혜택은 줄어들게 된다”면서 “일반 장기 간병보험과 하이브리 드 형 모두 이같은 나이에 따른 보험료나 혜택 산정이 불리해진다”고 설명했다. ■ 쇼핑한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하이브리드 형 보험 이 나와 있다. 따라서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정 리하고 이를 제공하는 보험상품 여러 개를 비 교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서 판매되는 보험은 각 개인의 필요에 맞지 않 을 수도 있다. 또 시중의 장기 간병 보험과도 가격과 혜택을 비교해 가장 좋은 상품을 선택 한다. 전문가들은 바이어스 마켓이라면서 여러
가지 상품을 쇼핑해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 했다. ■ 비용은 매우 다양하다 하이브리드 상품이 처음 보험 시장에 소개될 때만 해도 많은 소비자들에게는 6자리 숫자의 일시불 보험료 지불 때문에 구입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 이후 보험회사는 추가 페이먼트 옵 션을 만들어 고객들이 쉽게 예산에 맞춘 상품 을 더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다양하게 나 와 있다. 어떤 보험사 상품인지, 또는 얼마나 자 주, 그리고 보험료를 얼마나 오랫동안 내야 하 는지, 구체적인 보험 약관 등에 따라서 큰 차이 가 날 수 있다. 어떤 하이브리드 상품은 고객들 이 일시불로 6만~10만 달러를 내고 구입할 수 도 있다. 구입할 때 일시불로 보험료를 지불하 는 고객들은 매달 보험료를 내는 고객들보다 총 보험료가 적다. 물론 일시불로 지불할 능력 이 없거나 일시불 지급을 원치 않은 고객들은 5 년 7년 10년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장기간에 걸쳐 보험료를 나누어 내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 10년, 20년, 평생 보험 료 지불 옵션으로 하이브리드 상품을 판매하는 ‘원아메리카’의 데니스 마틴 개인 생명 및 재정 서비스부 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하 이브리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회사마다 이런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경우에는 고객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생명보험 에 장기 간병 옵션을 추가하거나 현재 가입된 생명보험을 장기 간병 옵션이 포함된 하이브리 드 생명보험을 바꿀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 토 랜스의 ‘EP 웰스 어드바이저 그룹의 데릭 홀 만 공동 대표는 이 고객의 바꾼 새 생명보험의 보험료는 1년에 1,200달러 정도라고 밝혔다. 보험료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부 어 드바이저들은 이 혼합형 생명보험은 일반 소시 민들이 구입하기에는 아직도 가격이 높은 편이 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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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SAT·ACT 고득점’ 장학금 듬뿍 받고 대학에
고교생 ‘새해 결심 실천’ 대입 성패를 가른다
학점과 함께 일정 기준 넘는 입학생에 자동 지급
매일 리스트와 월 단위 스케줄 작성
대입 전형에서 SAT와 ACT 같은 표준화시험은 당락을 가를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 다. 이런 점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철저한 표준 화시험 준비는 필수다. 사실 적지 않은 대학들이 지원자의 표준화 시험 점수 등을 기준으로 장학 금을 제공하며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 SAT ACT 고득점으로 받을 수 있는 자동 장학금 헤택에 대 해 알아본다. ▲대학들 표준화시험 점수 장학금 표준화 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한 자동 대학 장 학금(automatic college scholarship)제도를 시행 하는 대학들은 꽤나 많다. 이 장학금은 각 대학이 SAT나 ACT 시험의 특정 점수에 부합하는 학생 에게 자동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물론 대부 분의 경우 표준화 시험점수와 함께 학점과 석차 도 기준으로 적용된다. ‘자동’이란 이름이 붙 은 만큼 학생은 장학금을 받기 위해 경쟁할 필요 가 없다. 이런 표준화시험 성적 장학금은 많은 대 학들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내세운 프 로그램이다. 대개 이런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서에 추가로 정보를 제공할 필요는 없다. 간 혹 일부 대학에서는 특정 시한을 정하고 있다. 표준화 시험 점수에 따른 자동 장학금을 지급하 는 주요 대학으로는 베일러대, 클램슨대, 콜로라 도주립대, 플로리다 A&M,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
대, 조지아주립대, 루이지애나주립대, 텍사스텍, 애리조나대, 미시시피대, 미주리대, 네바다주립 대 라스베가스, 오리건대, 테네시대, 텍사스주립 대 알링턴, 유타주립대 등이 있다. 4년간 풀 스칼 라십 제공에서 수천 달러까지 대학별로 제공하 는 장학금 액수는 천차만별이다. ▲내셔널메릿 장학금 표준화 시험 점수에 따른 자동 장학금과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내셔널 메릿 장학금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 장학금은 비영리기관‘인내셔 널 메릿 장학금 코퍼레이션’(NMSC)에서 주관 하며 대학 진학 예정 우수 고교생들에게 수여된 다. 전국적으로 매년 160만명이 SAT 모의시험 인 PSAT(Preliminary SAT)를 치르는 것으로 장 학금 경쟁에 뛰어들고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면 2,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내셔널메릿을 통해 각 대학들로부터 크고 작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표준화 시험 점수 가장 기본 비록 많은 대학들이 표준화시험 점수, 내신성 적, 석차를 기준으로 자동 제공하는 장학금제도 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SAT ACT 점수는 대부분 대학에서 장학금 지급시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자동 장학금 찾기 대학들의 자동 장학금 정보를 꿰차고 있으려 면 손품 발품을 팔아야 한다. 우선 성적 장학금 (merit scholarship)으로 서치를 시작하는 것이 현 명하다. 서치할 때는 반드시‘Merit-Based’ 또 는 ‘Academic-Based’ 장학금이라는 페이지 를 찾아야 한다. 많은 칼리지와 종합대학들은 학 생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별도의 메릿 스칼라십 페이지를 제공한다. 물론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면 대학의 입학처나 재정 지원 관련 부서에 직접 연락한다. 또 이런 장학 금 정보를 찾을 때는 반드시 ‘신입생’ 대상인 지 여부와 거주민과 비거주민 혜택 차이와 별도 의 지원 양식이나 마감일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모든 장학금이 그렇듯 마감일이 있다면 서둘러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해를 맞이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새해 결심 이다. 모든 사람에게 다 그렇겠지만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새해 결심은 대입의 성패 를 가를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효과적인 시간 관리에서 건강 챙기기까지 올 한해 꼭 실천에 옮 겨야 할 새해 결심들을 모아봤다. ▲Daily To-Do Lists 만들기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고교 생들도 꼭 염두에 둬야 할 금언이다. 새해부터는 매일 그날 해야 할 일의 목록(Daily To-Do Lists )을 만들어보자. 이 때 우선순위를 정해 홈웍 등 가장 중요한 일은 맨 위에 올려놓고 그것부터 처 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이 목록에는 본인 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포함시켜도 된다. 목록 에 들어있는 모든 일을 끝마치게 되면 자신에게 더 힘을 주고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약간의 보상을 하는 것도 괜찮다. 이런 목록 작성을 통 해 실천하다 보면 평소에 미루거나 꾸물거리는 습관도 고칠 수 있다. 홈웍이나 프로젝트를 미루 는 것이 당장은 달콤하지만 마감일 전날 밤난리 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마음 속에 새겨두자. 매 일 리스트를 통해 홈웍을 바로 해치우고 그 다음 에 오는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만끽하면 다시는 미루거나 꾸물거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데일리 투 두 리스트는 대학 진학 후에도 큰 도움이 된 다. 대학생이 되면 홈웍부터 독서, 세탁, 공동 프 로젝트까지 해야 할 일과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고민이다. 하지만 이런 목록을 통해 실천했 던 학생이라면 대학 신입생 시절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목록 만들 땐 실천 가능하게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는 큰 이유는 자신 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고 욕심만 앞서기 때문이 다. 실천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무리한 일정이라 면 제대로 실행도 못해 보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 게 된다.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인정하고 거기 에 기준을 삼아 목록을 작성하면 오랜 기간 지속 할 수 있고 스트레스 지수도 최소화하는 데 도움 이 될 것이다.
▲모든 스케줄표를 만들라 하루 중 해야 할 일, 데일리 투 두 리스트를 만들 었다면 주간, 월간, 분기별 스케줄표도 만든다. 이 때 스마트폰 캘린더 앱을 이용해도 좋고 잘 보이 는 곳에 걸린 달력에 마크해도 괜찮다. 이 스케줄 표에 들어가는 내용으로는 시험, 과제, 리허설, 실 습, SAT ACT 같은 표준화시험 일자, 자원 봉사 시 간 등 모든 것을 망라한다. 이렇게 하면 스케줄끼 리 충돌하지 않고 공부할 시간을 정하는 데도 도 움이 된다. 스케줄표는 자신은 물론 가족도 모두 볼 수 있도록 키친의 냉장고 등에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하는 시간을 지켜라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책상에서 일어났다 앉았 다를 반복하다 보면 학습 효과를 거두기란 불가능 하다. 이런 점에서 오롯이 공부나 과제에만 집중 하는 일정 시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다. 너무 힘 겹다면 처음에는 30분, 그 다음은 40분으로 늘려 가는 식으로 진행한다. 물론 이 시간에는 스마트 폰은 끄고 일체 문자와 전화도 받지 않는다. 이렇 게 하나에 집중하는 것은 공부 뿐 아니라 다른 것 에도 적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을 다지는 운동습관 공부에 대한 의욕이 넘쳐난다고 해도 건강이나 체력이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사상누각일 뿐이다. 이런 점에서 꾸준한 운동은 필수이다. 운동은 학 업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뿐 더러 학습 의욕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체육관을 이용해도 좋고 하루에 1~2마일 정 도 집 근처를 걷는 것도 추천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 록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이 시기에는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적정한 수면시간은 7~9시간 정 도다. 중요한 것은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이다. 잠자는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잠자는 동안 뇌는 낮에 한 일들을 정리, 기억 하고 내일을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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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눈 좀 맞춥시다 그리스도중앙교회 주활 담임목사
<눈 좀 맞춥시다> 제가 즐겨 읽는 책 중에 켄가이어가 쓴 ‘ 묵상의 삶’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멕 시코시티의 대형시장 그늘진 한구석에 ‘ 포타라모’라는 인디언 노인이 있었는데 그 노인 앞에는 양파 스무줄이 걸려 있었 습니다. 시카고에서 온 미국인 한 명이 다 가와 물었습니다.“ 양파 한 줄에 얼마입 니까?”“10센트라오” 포타라모는 말했 습니다. “두 줄에는 얼마입니까?” “20 센트죠”“세 줄에는요?”“30센트입니 다” 그러자 미국인 말합니다.“별로 깎아 주는 게 없군요. 그러면 스무 줄 다 사면 얼 맙니까?” 그러자 그 인디언은 “스무 줄을 다 팔 수는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왜 못파신다는 것이죠? 당신은 양파를 팔 려고 나온 것이 아닙니까?”하고 미국인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노인은 대답합니다. “아니오. 나는 지금 인생을 살러 나온 것 입니다. 나는 이시장을 사랑합니다. 북적대 는 사람을 사랑하고 서라파(멕시코의상)를 사랑하고 햇빛을 사랑하며 흔들리는 종려 나무를 사랑합니다. 페드로와루이스가 다 가와 인사를 하고... 친구들을 보는 것을 사 랑합니다. 이것이 내 삶입니다. 바로 그걸 위해 하루 종일 여기 앉아 양파 스무 줄을 파는 것인데 한 사람한테 다 팔면 내 하루 는 그것으로 끝이란 말입니다.” 돈벌이나 경제적인 효율성과 수익성에 맞추어 사는 삶이 아니라 이웃과 눈을 맞추며 더불어 살 아가는 것을 중시 여기는 사람의 이야기입 니다. 이 글을 읽다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뭔 지 모를 찜찜함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살아
오긴 했는데 모두 다 해치운 느낌입니다. 주어진 사역의 책임을 어느 정도 감당하긴 했는데 그 과정에서 눈을 맞추며 미소도 지 어야 했고 마음을 맞추며 그 자리에서 잔잔 한 감동도 더 많이 느꼈어야 했는데 주어진 일들을 끝내기는 한 것 같은데 여전히 빨리 빨리 해치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한번도 내게 눈을 떼지 않으시고 바라보신 주님과 눈을 좀 더 맞추지 못한 아 쉬움이 많습니다. 주변의 이웃과 사랑하는 벗들과 눈과 마음과 손을 좀 더 맞추지 못 한 아쉬움 또한 큽니다. 2019년 새로운 한 해를 주님으로부터 성 찬을 받듯이 받아 들었습니다. 이 새해에는 주님과 눈을 맞추며 섬김을 통해 이웃과 마 음을 맞추며 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 망해 봅니다. <계영배> 한국의 유명한 소설가인 최인호씨가 쓴 상 도(商道)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조선 후기 의 거상이었던 임상옥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인데 이익을 위해 사는 상인이 아닌 의 를 위해 사는 상인의 도를 그린 소설입니 다. 소설 내용은 계영배(戒盈盃)라는 작은 술잔의 비밀을 추적하면서 이루어지는 내 용입니다. 계영배라는 술잔 안에 쓰여진 글 이 있는데 그 내용은 "계영기원 즉 가득채 움을 경계하라"는 뜻의 글이 있었습니다. 계영배라 불리우는 이 잔은 술을 가득 부으 면 술이 천천히 다 사라지게 되고 2/3정도 만 부으면 그대로 남아있는 그런 특별한 잔 이었습니다. 의를 위해 사는 상인으로써의 삶이 가능 했던 것은 바로 이 계영배의 교훈을 지켜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의 잔은 가지면 가질수록, 채우면 채울수록 계영배의 잔이 가득 채워질 때 빠
져 나가듯 계속 빠져 나갑니다. 그래서 더 목마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 한국의 TV 방송에 하루에 딱 국수 100 그릇만 파는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하루 매 출은 4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딱 100인분의 육수와 국수를 준비 하고 그 날 준비한 국수 100그릇만 팔면 문 을 닫습니다. 남자MC가 국수를 200인분으 로 늘려 팔면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지 않느 냐고 하자 돈은 벌려고 달려들면 오히려 도 망간다며 100그릇의 행복을 말합니다. 이 국수집 부부는 한 때 부산에서 가장 큰 식당을 운영했답니다. 100억원의 자산가로 종업원 150명까지 있던 큰 부자였던 겁니 다. 하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갖고 있는 돈 으로 겨우 할 수 있었던 것이 국수집이었다 고 합니다. 큰 식당을 할 때는 하루 매출이 2700만원 이상 돼야 운영이 됐는데 하루 27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날은 1년에 겨우 7일 정도랍니다. 그래서 1년에 7일만 웃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국 수집은 40만원 매출만 올리면 되기에 매일 행복하다고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타보았을 욕망이란 이름 의 전차를 멈추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지점에서 멈출 수 있는 절제와 나눔과 포기야말로 이익을 추구하는 장사꾼이 아니라 의를 이루는 장 사꾼이라는 내용을 소설에 담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나서 나 또한 목회의 도를 이 루기 위해 그 계영배란 잔을 하나 구해 가 슴에 품고 다니고 싶은 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이미 십자가란 귀한 계영 배가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나눔과 포기의 가르침을 피를 묻혀 가르쳐 주고 있는 이 귀한 십자가의 도가 바로 우 리의 품에 있어야 할 계영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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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톡톡
전라도 맛과 서울 맛이 어우러진 <우리반찬 >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입맛 사로잡아
이른 아침부터 그날 판매할 반찬을 직접 만드는 우리반찬의 이태경 사장.
이른 시간부터 주방에서 그날 판매할 반찬들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한쪽에서는 김치를 버무 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다양한 전 종류를 하나 하 나 손으로 빚어내고 있다. 중간중간 아침 식사를 사러 오는 손님들이 간간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오픈한지 두달을 맞은 우리반찬의 아침 풍경이 다. “이전의 올래분식의 식당 분위기를 완전히 바 꾸었어요. 페인트도 새로 칠했더니 오시는 분들 이 밝고 깨끗한 분위기가 난다고들 하세요. 그래 도 아직 소문이 많이 난 상태는 아니고요.”라고 이태경 사장은 말한다. 우리반찬은 반찬류를 위주로 판매하면서 단체 김밥 주문을 받기도 하고, 대/소규모 케이터링 서 비스를 한다. 여기에 순두부찌개 등의 식사류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반찬의 이태경 사장이 캘리 포니아 산호세에서 10년 동안 순두부 식당을 했 었던 경력으로 우리반찬만의 순두부 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시는 분들마다 음식이 깔끔하다, 담백하다 라고 하세요. 그동안 대도시에서 운영하던 식당 경험을 살려서 한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반찬 종 류를 만들고 있어요”라고 이태경 사장은 설명한 다. 얼마 전에는 중국 할아버지가 오셔서 식당이
40여 종의 반찬류, 김치, 국을 판매한다.
작아서 우습게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맛이 결코 작은 맛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어요”라고 에피 소드를 들려주며 “아무래도 많이 치열한 산호세 에서 10년동안 식당을 운영했으니 그 노하우가 결코 작은 것은 아니죠. 이 경험이 우리반찬의 자 산이라고 봐요. 그래서인지 드셔보신 분들은 사 람들을 많이 데려오시는 편이예요”라고 이 사장 은 이야기한다. 서울이 고향인 이태경사장은 결혼을 하면서 미 국에 오게 되었다. “결혼 초에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전라도 분들인 시어머님과 시누들에게 전 라도 음식 맛을 배우게 되었어요. 게다가 식당을 크게 하는 시누와 큰 동서를 통해서도 음식을 배 웠고,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남편에게 맞추다 보 니 솜씨가 더 늘었어요”라고 이 사장은 말한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어렸을 때 입맛 을 찾게 되요. 친정 어머니가 서울 토박이셨어요. 그래서 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한 특징이 있어요. 맛이 강하면 처음에는 끌리지만 질리게 되죠. 식 당을 하다 보면 음식 맛이 강해지데 그렇지 않으 려고 많이 노력을 해요. 되도록이면 순한 맛으로 하려고 하고 짠맛과 매운맛을 내지 않으려고 되 게 노력을 하고 있어요”우리 반찬이 매일 준비 하는 반찬 종류는 대략 서른 가지정도 된다. 취나
우리반찬 입구.
물, 도라지나물, 고사리 나물, 멸치볶음, 두부조 림, 우엉조림, 더덕, 미역무침, 김무침, 콩자반, 오 징어채무침, 소고기 장조림, 미역줄기볶음, 마늘 쫑, 절인고추, 오이지, 연근조림, 김치 볶음, 차요 테(무와 비슷한 멕시코 과일, 양파와 할리피뇨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무침) 등이 있고 창란 젓, 고춧잎, 오징어젓 등의 젓갈류가 준비된다. 여 기에 생선 조림과 생선 구이 등도 매일 매일 신선 하게 제공하고 있다. 국 종류로는 우거지 된장국, 어묵탕, 육개장, 무국, 미역국 등이 준비되고 대략 5달러에서 8달러 선에 판매한다. 이태경 사장은 제일 자신 있는 반찬으로 ‘김 치’를 꼽으면서 “손님들도 김치가 맛있다고 선 호하세요”라고 말한다. 포기김치, 썬 김치, 파김 치, 총각김치를 비롯해서 겉절이는 매일 매일 새 로 담근다. 또 “적은 양으로 포장해서 젊은층들 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라고 이 사장은 덧붙인다. 여기에 만두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 다. 김치 만두와 소고기 만두 두 가지가 있는데 “ 소고기 만두는 자신있게 하고 있어요”라고 이태 경 사장은 자신감있게 말한다. 특히 김치 만두의 경우에는 김치를 씻어서 담백한 맛이 나도록 만 들고 있어 역시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다. 손으로 빚은 만두를 쪄서 냉동상태로 판매하
고 있어서 전자렌지에 바로 데워서 먹을 수도 있 다. 또 우리반찬 내에서 식당처럼 식사를 제공하 기도 한다. “반찬가게로만 생각하시는 데 식사 를 하고 가실 수도 있어요. 제가 제일 자신 있는 돌솥 비빔밥을 비롯해서 순두부, 소고기 불고기, 돼지 불고기, 설렁탕이 준비되요”라고 이황 사 장은 식사 메뉴를 소개한다. 이태경 사장은 이 많은 음식 종류의 반찬 대부 분을 매일 만들어서 그날그날 다 순환을 시키고 있다. 콩자반은 장조림이니까 조금 더 길게 판매 하기도 하지만, 국이나 대부분의 반찬은 거의 매 일 새로 만들어서 냉장고를 채워넣는다. 이 사장 은 “지금은 혼밥 시대잖아요. 그래서 많이씩 포 장하지 않고, 양을 적게 해서 한끼씩 바로 먹을 수 있는, 혼자서 한끼를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으로 포장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한끼용 도시락 같은 것도 준비해볼 생각이 있어요”라고 설명한다. 이태경 사장은 “지금은 집에서 먹는 것같은 가 정식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계속 손님들이 무 엇을 더 원하시는지 파악하고 있어요. 손님들이 다들 본인들이 원하시는 걸 말씀을 많이 해주세 요. 앞으로도 꾸준히 귀를 기울일 거예요. 더 많은 말씀을 들려주시면 좋겠어요”라고 말하고 이어 서 “앞으로는 단체 카카오톡방을 만들어서 그날 그날 만든 메뉴를 보내드리려고 해요. 죽 같은 것 도 오래 가면 안되니까 만들어서 바로 고객들에 게 연락을 드리면 아무래도 편리하시겠지요. 그 래서 원하시는 분들 전화번호도 받고 있어요”라 고 이야기한다. “이름이 우리반찬이잖아요. 저는 우리라는 말 이 참 좋아요. 그리고 예전에 모두 둘러앉아서 한 밥상에서 밥을 먹는 것처럼 여러분들의 밥상에 오르는 반찬이 되고 싶어요”라고 이태경 사장은 우리반찬을 운영하는 마음을 들려주며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우리반찬의 주소는 2648 S. Parker Rd. #9, Aurora, CO 80014(구 올레분식)이며, 연 락처는 303-974-5425이다. 영업시간은 10시 부터 8시까지이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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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보
올부터 달라지는 5가지 이민정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이 지속되 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새롭게 바뀌거나 시행되 는 이민 규정이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달라 지는 5가지 주요 이민정책에 대해 알아봤다. ■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규정 변경 시민권자와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했을 경 우 최소 3년간의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만 미국 으로 귀화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만약 이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에는 시민권을 취득할 수 없다. ■ 결혼 통한 영주권 인터뷰 면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결혼을 통해 임시 영주권을 취득한 자가 정식영주권을 신청할 때 인터뷰가 면제된다. USCIS는 이민법을 위반하지 않고 제공된 서류만으로도 심사가 가능한 경우 와 정식영주권 신청서(I-751)에 문제 등이 없으
면 면제사유가 된다. ■ 신체검사 보고서(Form I-693) 규정 변경 USCIS는 I-485 등 이민서류를 제출하는 이민 신청자는 이민서류를 내기 전 60일 이내에 신체 검사 검진 의사의 서명을 받은 I-693양식을 제 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I-485를 내는 이민신청 자는 I-485를 제출하기 전 60일 이내에 검진의 로부터 서명 받은 I-693 양식을 내야 한다. ■이민신청 기각시 추방재판 즉시 회부 영주권 신청이나 비자 신청이 기각될 경우 즉 시 ‘추방재판 출석 명령’(NTA·Notice to Appear)을 내릴 수 있게 됐다. USCIS는 이민사 기나 허위서류 제출자에 대해서만 이 규정을 적 용시킬 계획이었지만 합법이민 신청자들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 영주권 서류 불충분하면 바로 기각 영주권 신청서 등 이민 신청서류가 불충분하면 보충서류요청이나 사전 기각 경고 절차 없이도 곧바로 기각 당할 수 있게 됐다. 일선 이민심사관 들은 보다 강화된 재량권을 갖고 이민서류가 심 사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증빙서류가 부족하 다고 판단된 경우 단칼에 ‘거부판정’을 내릴 수 있다. 다만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 램(DACA) 신규 및 갱신신청의 경우 제외된다.
이민비자 받아 입국한 한국인 지난해 5,027명 한국에서 이민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한 한국 국적자는 지난해 5,027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 다. 이는 4,893명에 그쳤던 지난 2017년에 비해 서는 소폭 증가한 것이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8회계연도 비 자발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미 대사관에서 이 민비자를 승인받아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 국적 자는 가족 및 취업이민, 직계가족 초청 이민 등 을 합쳐 5,027명에 달해 전년에 비해 134명이 늘 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취업 이민비자가 2,384명으로 가 장 많았고, 직계가족 초청 이민비자도 1,706명 으로 나타났다. 연간 쿼타 제한을 받는 순위별 가족 이민비자는 924명이었다. 취업이민 비자 를 받은 2,384명 중 취업이민 2순위로 비자를 받은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이민비 자를 받은 취업 2순위는 1,149명으로 취업이민 비자를 받은 한국인의 절반에 달했다. 숙련직 및 비숙련직 취업 3순위에서 이민비자를 받은 한 국인은 455명이었다. 또, 최근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취업 1순위에서 이민비자를 받은 한국인 은 281명이었다. 전년에 비해 한국인의 이민비 자 취득이 늘어난 것은 직계가족 초청 이민과 취 업이민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직계가족 초
청이민은 2017년 1,611명에서 지난해 1,706명 으로 95명이 증가했고, 취업이민은 2,298명에서 2,384명으로 늘었다. 이민비자는 한국에 체류하 면서 미 대사관을 통해 영주권을 승인 받는 것으 로 이민비자로 입국하면 곧바로 영주권자 신분을 취득하게 된다. 한편, 한국인의 이민비자 취득은 지난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국에서 체류신분 변경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을 포함 하면 한국인의 취업이민은 최근 감소세가 이어 지고 있다. 한인들의 취업영주권 취득은 트럼프 첫해인 2017년에 17%나 감소했고, 2018년에도 5.6% 더 감소해 2년 연속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체류신분 변경을 통한 영주권 취득자를 합 치면 지난해의 경우,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에 서 감소한 반면 취업 1순위와 종교이민, 투자이 민은 증가 했다.
텍사스 국경 토지 소유주들 “땅 안 팔아” 법정 소송 준비 … 장벽건설 반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계획이 민주당뿐 아니라 국경지역 토지 소유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텍사스주 국경지역을 방 문한 가운데 텍사스주 국경 부근 토지 소유주들 이 국경장벽 건설에 반대해 싸울 준비를 하고 있
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멕시코를 구분하는 리오그란데 강 주위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정부의 부지 매입 제의를 거부하고 법 정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방정부는 이미 텍사스 국경지역에 대한 조사 를 시작했고, 다음달 공사를 시작할 것이란 계획 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연방의회가 텍사스 주 국경 33마일(53km) 구간에 벽과 울타리를 만 들고, 보수하기 위한 예산을 승인한 데 따른 것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리오그란데 강 인근 14만 3000여명의 인구를 가진 국경도시 맥캘런과 국
경지대를 방문했다. 연방정부는 리오그란데 강 인근 계곡의 사유지 를 가로지르는 장벽 건설 계획을 세웠다. 이 지역 에는 여러 세대에 걸쳐 살고 있는 땅 소유주들과 환경단체, 19세기에 지어진 기념비적인 예배당 등이 자리잡고 있다. 텍사스 국경지역 리오그란데 강 주변 땅을 소유 하고 있는 엘로이사 카바조스는 AP통신과의 인 터뷰에서 "정부가 나에게 1조달러를 준다고 해도 나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돈의 문 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미 많은 토지 소유주들이 변호사를 고용해 정 부에 대항할 준비를 마쳤다.
이곳 텍사스주에서 리오그란데 강을 따라 이어 지는 국경지대 215마일(약 346km) 구간 지역주 민들의 반발은 장벽건설계획과 예산이 구체화될 수록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텍사스주 토지 소 유주들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이 침해 받거나 옮겨져야 하고, 자연환경도 훼손되기 때 문이다. 법률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지역 주민 들을 위해 국경장벽 건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 라고 내다보고 있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을 통해 정부가 공 공의 목적을 위한 땅 수용 명분을 입증하고, 보 상금을 지급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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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상 인구 5182명 50대가 861만명, 평균연령은 42.1세
2018년 말 기준 한국 주민등록 인구는 5천182 만6천59명이며 통계 공표 이래 평균연령이 처음 으로 42세를 넘어섰고 0∼9세 인구는 50대의 절 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인구는 2017년보다 4 만7천515명, 0.09% 늘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 록했다. 1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 구 통계에 따르면, 통계 공표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 증가율이 0.1% 이하를 기록 했다. 인구 증가율은 2009년 0.47%에서 2010년 1.49%로 오른 뒤 매년 하락 추세에 있었고 2017 년 0.16%로 당시 최저치를 찍은 다음 이번에 기 록을 경신했다. 전년과 비교할 때 40대 이하 연령대는 대부분 인 구가 감소했고 50대 이상은 늘어났다. 특히 0∼9 세 인구는 50대의 49.94%에 그쳐 처음으로 절반 이하를 기록했다. 0∼9세 13만2천명, 10∼19세 17만3천272명, 30∼39세 9만8천506명, 40∼49세 21만4천165
명 각각 감소했고, 20∼29세만 1만3천6명 증가 하고 40대 이하 인구는 60만5천73명 감소했다. 50대 이상은 ‘100세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 구간에서 인구 증가세를 보여 총 65만 2천588명 늘어났다. 100세 이상 인구는 2017 년 1만7천850명에서 2018년 1만8천783명으로 933명 많아졌다. 2018년만 연령대별로 보면 40 대 이하는 3천201만6천918명, 50대 이상은 1천 980만9천141명이었다. 50대가 861만5천884명 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848만8천587명, 30대 727만143명, 20대 682만3천973명, 60대 594만 9천639명, 10대 513만1천153명, 0∼9세 430만 3천62명, 70대 349만7천936명, 80대 151만6천 992명 순이었다. 평균연령은 42.1세로 2008년 이 통계 공표 시 작 이래 처음 42세 선을 넘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62만8천610명으로 총인구의 12.8%를 차지했고 2017년 678만5천965명과 비교해 15 만7천355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65만408명으로 전체 의 14.8%에 달했고 2017년과 비교하면 735만6 천106명에서 29만4천302명 증가했다. 고령 인 구는 유소년보다 102만1천798명 많아 격차가 100만 이상으로 벌어졌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천204만2천947세대로 2017년보다 1.9% 늘어났다. 세대당 평균 인구 는 2017년 2.39명, 지난해 2.35명으로 기록됐 다. 시·도별 인구를 보면 경기 20만3천258명 을 비롯해 세종, 제주, 충남, 인천, 충북 등 6개 시 도가 증가했다. 경기, 세종, 제주는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 시도로부터 순 유입이 많았다. 시·군·구 중 순 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 기 화성으로 6만2천609명 늘어났다. 순 유출은 경기 안산에서 1만8천6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9만1천803명을 필두로 부산, 전북, 경북, 대구, 전남, 광주, 대전, 울산, 강원, 경남 등 11개 시도는 감소했다. 통계의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www.mois.go.kr)의 ‘정책자료’ 코너에 있는 ‘통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nuary 17, 2019 l Weekly Focus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친필 글씨
미국서 환수 … 한글자료 68점 돌아와 조선 22대 왕 정조는 1777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창경궁 양화당 옆 작은 언덕에 전 각을 지었다. 정조 아들 순조는 1808년 효의왕 후(정조 비) 명을 받들어 자경전 유래를 설명하 는‘자경전기’(慈慶殿記)를 지었다. 이후 순 조와 순원왕후 사이에 태어난 막내딸 덕온공 주 또한 어머니 명에 따라 한문으로 된 ‘자경 전기’를 한글로 옮겨 썼다. 원문에 토를 달아 한글로 쓰고, 이어서 우리말 번역문을 적었다. 조선 마지막 공주(정실 왕비가 낳은 딸) 덕온 공주(1822∼1844)가 남긴 ‘자경전기’가 국 내에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자경전기’를 비 롯해 덕온공주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한글 자료 68점을 지난해 11월 미국에 사는 후손으 로부터 매입해 16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공개 했다. 덕온공주는 인기사극 ‘구르미 그린 달 빛’에서 박보검이 분했던 주인공 효명세자의 막냇동생이다. 그는 열다섯되던 해 양반가 자 제 윤의선과 혼례를 올렸지만, 결혼 7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 사이에 자식은 없었으 며 대신 윤용구(1853∼1939)를 양자로 들였다. 문화재청이 덕온공주가 쓴 ‘자경전기’(慈 慶殿記)와 ‘규훈’(閨訓)을 비롯해 68점으로 구성된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지난 해 11월 미국에서 사들여 국내로 들여왔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 재단과 국립한글박물관이 협력해 환수한 ‘덕 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는 덕온공주와 양자 윤용구, 손녀 윤백영(1888∼1986) 등 왕실 부 마 집안에서 3대에 걸쳐 전해진 책, 편지, 서예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돋보이는 유물은 단아한 궁서체로 쓰인‘자경전기’다. 덕온공주 어머니 순원왕후 글씨와 대조시 결 구, 획 흐름 등이 흡사한 점과 윤백영이 서책 마 지막에‘덕온공주가 어머니 명을 받들어 직접 쓴 글’이라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은 공주 친필이라는 점에 설득력을 더한다. 글씨는 빼 어나지만, 같은 글자를 반복해 쓰는 등 잘못 쓴
16일 오후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덕온공 주 한글 유산 언론공개회가 열리고 있다.
흔적도 보인다. ‘자경전기’는 혜경궁 홍씨부터 정조, 효의 왕후, 순조, 순원왕후를 거쳐 덕온 공주까지 대 를 이어 효로써 봉양하고자 했던 왕실의 효성 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도 높다. 덕 온공주가 규훈(閨訓·여성이 지켜야 할 덕목 과 예절을 소개한 수신서)을 한글로 번역한 서 책 일부도 이번 자료에 포함됐다. 순원왕후가 사위 윤의선에게 보낸 편지와 신 정왕후(추존왕 익종 비), 명헌왕후(헌종 계비), 철인왕후(철종 비), 명성황후(고종 비) 등이 직 접 쓰거나 상궁이 대필해 덕온공주 집안에 보 낸 한글편지도 함께 돌아왔다. 이 중 신정왕 후가 1874년 윤용구의 첫 부인 광산김씨에게 보낸 편지는 조선 최고 한글명필로 꼽히는 궁 중 여성 서기 이씨가 대필한 것으로 사료적 중 요성이 크다. 내용은 그해 2월 8일 명성왕후 가 원자(훗날 순종)를 출산한 기쁨을 전한 것 이다. 윤용구가 1909년 고종 명으로 왕실 여 성들을 위해 쓴 역사책 ‘정사기람’(正史紀 覽)과 윤영구가 1899년 12살 딸 윤백영을 위 해 여성과 관련된 역사를 발췌해 정리한 ‘여 사초략’(女史抄略) 등 한글 역사서 2권도 환 수됐다. 문화재청은 덕온공주 인장 등 관련 유물을 다 수 소장한 국립한글박물관에 이들 자료를 이 관할 계획이다.
2019년 1월 17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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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벌금 금괴밀수범 일당 13억원‘황제노역’하나
한국 공항 거쳐 일본 밀수된 홍콩 금괴.
1년 6개월간 홍콩 금괴 4만개를 한국 공항 환 승 구역을 통해 일본으로 밀반출한 일당이 1심에 서 전원 유죄 선고와 함께 역대 최대 벌금을 받아 처분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법원으로부터 징역 5 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주범 윤모 (53) 씨와 운반조직 총책 양모(46) 씨에게 선고된 벌금은 1조3천억여원씩이다. 국내 법원 역사상 단일 사건 최대 벌금이라는 것 이 검찰 설명이다. 윤씨, 양씨 외 운반 총책 김모 (49) 씨가 벌금 1조1천829억여원을, 그 외 공범 5 명이 벌금 669억∼2천691억원의 벌금을 각각 선 고받았다. 이들은 금괴 중계밀수로 400억원 시세 차익을 거뒀으나 법원의 추징보전 명령으로 대부 분 범죄수익이 묶여 있다. 이 때문에 사실상 천문학적인 벌금을 낼 수 있 는 여력은 없는 상태다. 벌금은 판결 확정일로부 터 30일 이내에 내지 않으면 노역장 유치로 대신 해야 한다. 형법상 벌금 50억원 이상이면 최대 3년까지 노 역장에 유치할 수 있다. 윤씨와 양씨는 벌금 1조3 천억여원을 내지 못하면 징역형과 별개로 노역장 에 유치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벌금액이 워낙 크 지만 노역장 유치일수는 최대 3년이라 ‘황제 노 역’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윤씨와 양씨 경우 최대 3년(통상 1천일)을 노역장에서 보낸다고 하 더라도 하루 일당은 13억원에 달한다. 보통 노역 일당은 하루 10만원으로 책정된다. 윤씨와 양씨 는 이보다 1만3천배나 많은 일당을 받게 되는 셈 이어서 형평성·실효성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 실제 과거 수억∼수천억원 벌금을 선고받은 재벌 총수들은 벌금을 내지 않고 하루 억대 일당 노역 으로 대신해 황제 노역 논란이 일었다.
한국뉴스 | Korea News
January 17, 2019 l Weekly Focus
몽당연필
◎‘암사역 흉기난동’ 10대 구속 법원 “도망 염려 있어” 서울 암사역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양 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 처벌법상 보복상해 등 혐의로 체포된 한모(19) 군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부장판사는 “도 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 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 다. 한 군은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서울 지하철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스패너와 커터칼 을 친구 박모(19) 군에게 휘둘러 허벅지 등을 다 치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한 군과 박 군은 같은 날 오전 4∼5시께 서울 강동구에 있 는 공영주차장 정산소, 마트 등의 유리를 깨고 들어가 함께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도 받 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 군은 박 군으로부터 경찰에 출석해 범행 사실을 자백하고 공범이 누 구인지 털어놨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흉기를 휘 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 ‘친모 청부살해 계획’ 중학교 교사 구속기소 … 남편이 신고 친모를 청부 살해할 계획을 세우던 학교 교사 가 남편의 신고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검 찰은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임모(31·여)씨를 지난달 26일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검 찰에 따르면 임씨는 자신의 친모를 살해해달라 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천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서울의 한 중학교 기간제 교사 인 임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심부름센터 업자 정 모(60)씨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씨의 계획 은 남편의 신고로 무산됐다. 평소 임씨의 외도 를 의심하던 남편은 부인의 이메일을 몰래 열어 봤다가 심부름센터 업자와 주고받은 내용을 확 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 는 검찰 조사에서 “일찍 아버지를 여읜 뒤 어 머니가 억압적인 방식으로 훈육했다”며 “그 때문에 두렵고 미워하는 감정이 생겨 이런 일 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심부름센터 업자는 임씨로부터 돈만 받 아 챙겼을 뿐, 실제로 임씨의 친모를 살해할 의
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재 판에 넘겼다. ◎ 성매수남 이틀 동안 감금·폭행 무서운 10대 7명 검거 경찰은 15일 20대 남성을 모텔방에 감금하고 금 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18)군 등 10대 남녀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 난 13일 오후 11시 30분부터 15일 오전 2시까지 광주 북구의 한 모텔방에 B(28·남)씨를 감금해 집단폭행하며, 현금 258만원을 빼앗고 렌터카 3 대를 억지로 빌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 과 B씨는 약 2주 전 채팅앱으로 미성년자 C(14) 양을 만나 성 매수를 했다. 이후 B씨는 13일 다시 성 매수를 하려고 C양을 만나 모텔방에서 샤워하 는 사이 C양의 친구들인 A군 등 6명 10대 남녀 가 모텔방에 들이닥쳤다. “C양의 오빠·언니인 데 동생을 찾으러 왔다”며 모텔방에 들어온 A군 등은 “미성년자와 성관계했으니 신고하겠다” 고 B씨를 폭행·협박하며 금품을 빼앗았다. B씨 는 이틀 동안 모텔방에 감금당했다가 이날 오전 2 시께에 풀려났다. 풀려난 B씨는 경찰에 신고, 3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원들이 이들 중 3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광주 북부경찰서 강력팀은 사건을 넘겨받고 곧장 추격 에 나서 렌터카를 빌려 타고 고향으로 향하던 공 범 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다수의 전과로 대부분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있던 이들은 유흥비를 마 련하기 위해 서로 짜고 B씨를 유인, 범행을 저지 른 것으로 드러났다. ◎ 말다툼하다 흉기로 친구 수차례 찌른 20대 체포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친 구를 수차례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 날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빌 라에서 친구 B(28)씨의 어깨 등을 수차례 찔러 숨 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싸움을 말리 던 C(25)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손가락 등을 다 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해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C씨
등은 경찰에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빌라 에 들어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 말다툼 을 하던 중 갑자기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 외딴 주택 골라 양주·귀금속 등 상습절도 2명 구속·1명 수배 경북 상주경찰서는 15일 전국을 돌며 외딴 전 원주택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 수절도)로 A(30)·B(28)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주 범 C(31)씨를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세종 시 한 전원주택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천 여만원의 금품을 훔쳤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최근까지 세종시, 경기 용인, 충남 공주, 경북 상 주 등 농촌지역 전원주택에 침입해 11차례에 걸 쳐 현금, 귀금속, 수입 옷 등 2천500여만원의 금 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C씨 가 대부분 금품을 가지고 장물로 처분해 피해액 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 은 주로 외딴 전원주택을 골라 초인종을 누른 뒤 인기척이 없으면 대형 드라이버로 대문을 따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수법을 썼다. ◎ 제주서 전기SUV 식당으로 돌진 1명 사망·2명 부상 16일 오후 10시 29분께 제주시 인제사거리 인 근 식당 안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EV 렌터카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모(55)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운전자 김모(52·여)씨와 또다른 김모(55)씨도 다쳐 병 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이 식 당 안쪽까지 돌진, 구조물과 집기류 등을 들이받 으면서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차량은 식 당 방향으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 1대 도 들이받았으며, 사상자 2명은 식당 앞에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승용차 돌무더기에 ‘쾅’ 1명 사망·1명 부상 15일 오후 3시 10분께 강원 홍천군 남면 월천리 44번 국도에서 심모(69·여)씨가 몰던 투싼 승용 차가 도로를 벗어나 돌무더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남편 홍모(84)씨가 숨지고, 심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19년 1월 17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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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7일 l 주간 포커스
월드뉴스 | World News
방콕‘미세먼지와의 전쟁’… 물대포· 인공강우까지
초미세먼지 수치가 악화한 방콕 시내에서 초고압 방콕시 당국이 주민들에게 N95 보건용 마스크를 배 물대포를 발사하는 모습. 포하고 있다.
태국의 수도 방콕이 최근 초미세먼지의 기 습으로 급격히 악화한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도로에 물을 뿌리거나 보건용 마스크를 배 포하는 것은 기본에 속한다. 하늘을 향해 초고압 물대포를 발사하는 것 은 물론 항공기를 이용해 하늘에서 물을 뿌 리거나 인공으로 비를 내리도록 해 미세먼 지나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 다. ‘미세먼지와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 을 정도다. 15일 일간 방콕포스트와 더 네이션 등 현 지 언론에 따르면 방콕시 당국은 이르면 이 날 저녁부터 방콕시 일대 상공에서 인공강우 를 실시할 예정이다. ‘왕립 인공강우 농업항공국’ 책임자인 수 라시 킷띠몬톤은 언론에 “날씨의 조건에 따 라 인공강우가 이날부터 시작해 최소한 18일 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 대의 인공강우 실시용 항공기가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라시 국장은 “인공강우는 (방콕 동쪽에 있는) 차청사오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방콕에서는 방나, 사이마이, 랏 크라방 등 동쪽 지역에 이날 저녁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국 공군은 산불 진압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BT-67 수송기를 방콕 돈므앙 공항에 배치했다. 장치를 개조 해 산불 소화제 대신 정화된 물을 하늘에서 뿌린다는 계획이다. 태국 공군 대변인은 “수송기 한 대당 약 3 천 리터의 물을 뿌릴 수 있다”면서 “물은 깨끗해서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
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콕시 소방당국은 앞서 지난 14일에는 시 청 앞에 화재진압용으로 사용하는 초고압 물대포를 설치, 하늘을 향해 물을 뿌리기도 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전날 치앙마 이 방문시 “(보건용) 마스크 사용을 장려하 는 운동이 펼쳐져야 하고, 미세먼지가 ‘안 전’ 수준을 넘어서는 지역에서는 물도 뿌 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 군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 (NCPO)도 같은 날 회의을 열어 방콕 대기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중기·장기 계 획 수립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NCPO는 군이 보유한 소방차 60대를 동원 해 실롬과 사톤 등 방콕 곳곳에서 전날 밤부 터 물뿌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은 최 소한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기 질의 급격한 악화로 시민 건강 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콕 시내 곳곳에 서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마 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방콕시 당국은 상점주들에게 해당 마스크 판매 시 바가지를 씌우거나 마스크를 몰래 사재기할 경우, 최대 14만 바트(약 490만 원)의 벌금이나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 당국은 초미세먼지(PM 2.5)를 막을 수 있는 N95 보건용 마스크 1만개를 룸피니 지 역을 포함해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방콕 시내 일부 국제학교도 이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N95 마스크를 배포하겠다는 안내 문을 학부모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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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모계‘자존심’요코즈나 은퇴에 열도 발칵 일본의 국민 스포츠인 스모계에서‘일본 의 자존심’이었던 요코즈나 기세노사토가 16일 선수 생활 은퇴 의사를 밝히면서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기세노사토는 몽골 출신 스모 선수들이 주 름잡던 스모계에서 2017년 1월에 일본 선 수로서는 19년 만에 요코즈나(좋은 성적이 라는)가 되면서 열도를 흥분시킨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3일 시작된 올해 첫 스모 대 회에서 3연패 하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지난해 성적까지 포함하면 3경기에서 8연패를 기록했다. 그나마 지난해에도 성적 이 좋지 않아 경기 도중 불참을 선언해 부전 패한 것은 제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스모계는 2년 만에 일본 출 신 요코즈나 부재에 빠지면서 흥행 부진 상 황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기세노사토 의 스승인 다고노우라는 이날 기자들과 만 나 이런 방침을 밝혔다. 다고노우라는“오늘 기세노사토가 은퇴한 다. 본인과 이야기를 했으며, 본인이 결정했 다”고 말했다. 은퇴 이유에 대해 다고노우라는“열심히 전력을 다해 스모를 했지만, 생각한대로 이 뤄지지 않은 점이 첫번째”라며 “요코즈나 는 결과를 내지 못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기세노사토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은 퇴를 공식 선언한다.
기세노사토의 성적 부진 원인으로는 왼쪽 팔 부상이 우선 꼽힌다. 그는 2017년 봄 대회 에서 당시 요코즈나였던 하루마 후지와 겨루 던 중 왼쪽 가슴과 팔을 다쳤다. 그는 이후 열린 5월 경기 출장을 포기한 것 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나고야 스모경기까 지 8대회 연속 출전을 포기했다. 스모경기는 1년에 6차례 열린다. 이후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중도에 경 기 출장을 포기했다. 이런 부진에 그는 일본 요코즈나 심의위원 회로부터 좀 더 분발하라는‘격려’결의를 받았다. 심의위원회가 요코즈나에게 이런 결 의를 한 것은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그는 19년만의 일본인 요코즈나라는 점에 서 일본 국민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부상과 성적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 하면서 요코즈나 등극 이후 12경기만에 은 퇴하게 됐다.
한국봉사단 제공 음식 먹은 캄보디아 학생 140명 식중독 우리나라 봉사단이 제공한 음식을 먹은 캄 보디아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현 지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씨엠립 분관 과 현지 일간 크메르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캄보디아 북서부 반테아이메안체이주 (州)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한국 모 대학 학생들과 현지 자선단체로 구성된 봉사단이 학생 287명에게 점심으로 돼지고기 덮밥 등 을 제공했다. 이 음식은 봉사단이 당일 오전 현지에서 조 달한 식재료로 직접 조리한 것으로 알려졌 다. 봉사단은 이날 해당 학교에 지어준 화장
실 준공식을 한 뒤 음식을 제공했다. 그런데 같은 날 오후 8시께 학생 140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병 원을 찾았다. 이 가운데 50명가량이 입원 치 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한국 봉 사단이 제공한 음식으로 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시료를 채취, 분석에 착수했다. 당일 같은 음식을 먹은 봉사단은 건강에 이 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24명과 인솔 교수 등 25명으로 구성된 대학 봉사단은 지난 5일 입국해 해당 학교에 서 건물 보수 등 봉사활동을 펼쳤고, 오는 16 일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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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January 17, 2019 l Weekly Focus
흰머리를 예방하고 싶다면 비타민을 먹자! 우리가 통칭 흰머리라고 말하는 흰색 또는 회색 머리카락은 체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긴 다. 흰머리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흰 머리가 생기는 이유부터 공부해보자. 생리학적으 로 나이가 들면 체내 멜라닌 색소가 점차 줄어든 다. 30세 이전에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경우는 주로 조기 노화의 증상으로 본다. 백모증은 머리 카락이나 눈썹, 속눈썹 같은 국소부위에 흰 털이 자라는 증상이다. <비타민 B5 함유 음식>
판토텐산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5는 다음 기능 에 필수적이다. ▶면역체계를 개선하는 항체 행성 ▶상처 치유 ▶조기 노화로 인한 흰머리 예방 ▶피로 퇴치 ▶ 피부와 머릿결 개선 임신 기간에는 6mg, 모유 수유 기간에는 7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혈우병이 있는 사람 이 비타민 B5를 섭취하면 응혈에 영향을 줄 수 있 으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비타민 B5를 다음 음식에서 찾을 수 있다. ▶ 간 ▶달걀노른자 ▶브로콜리 ▶생선 ▶우유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구리가 풍부해 흰머리가 늦게 나 게 하는 훌륭한 음식이다. 구리는 멜라닌과 카탈 라아제의 형성에 없어서는 안 될 무기질이다. 멜 라닌과 카탈라아제는 모공에 쌓여 흰머리를 유발
하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한다. 또한 간은 흰머리 의 원인인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음식 중 하나 다. 또한 과산화수소에 반대로 작용하는 카탈라 아제가 풍부해서 흰머리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 이 된다. 하지만 간을 한 달에 4번 이상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간에 포함된 다량의 트랜스 지 방과 콜레스테롤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 이다. 간 요리를 준비할 때는 다음 방법을 따르자. ▶지방량을 최대한 제한한다. ▶신선한 채소를 많이 넣고 조리한다. <비타민 B1 함유 음식>
티아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은 탄수화물로 부터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에 없어선 안 될 물질 이다. 지방의 대사 작용과 흰머리 예방 이외에도, 신경계 기능을 개선하고 인지적 민첩성을 증가 한다. 비타민 B1을 충분히 먹으면 제2형 당뇨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심혈관 계 질환, 눈 관련 질환, 신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이 포함된 음식은 다음과 같다. ▶해바라기 씨 ▶통곡물 ▶건포도 ▶옥수수 ▶ 아스파라거스 ▶견과류 ▶콩류 <비타민 B12 함유 음식> 복합 비타민 B군의 일원으로, B12는 음식을 에 너지로 변환하는 대사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 다. 이상적인 비타민 B12 일일 섭취량은 최소 4mg이다. 흰머리가 걱정이라면, 비타민 B12는
위에서 언급한 음식을 챙겨 먹으면서 생활 습관 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피하기 차분한 삶을 살면 흰머리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몸을 젊게 유지할 수 있다. 요가나 스트레 칭 등의 충분한 운동을 하면 몸이 편안히 이완된 다. 일주일에 3번씩 30분간 운동을 하자. ▶고온을 조심하자 다시 머리카락 색을 짙게 하고 원래 색깔을 유지 하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 B12를 포함하는 음식 들은 다음과 같다. ▶소고기 ▶생선 ▶닭 ▶양 ▶당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연체류 <차>
규소를 다량 포함한 차라면 무엇이든 좋다. 규소 는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하고 천연 색깔을 유지 하게 한다. 규소는 세포 신진대사를 자극해 노화 를 늦춘다. 모공의 순환을 돕는 혈관 벽 형성을 촉 진한다. 이 모든 작용은 새치를 예방한다. <흰머리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들> ▶흰머리를 예방하는 명상
끊임없이 고데기나 헤어드라이기 등 머리카락 에 직접 열을 가하는 제품을 조심해서 사용하자. ▶자외선으로부터 머릿결을 보호하자 지속해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암과 조기 노화 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자외선은 두피를 손상해 흰머리를 발생시킨다. 자외선으로부터 머 릿결을 보호하는 샴푸를 쓰거나 모자를 써서 장 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일을 피하자. ▶금연
담배는 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주름 등 피부의 조기 노화, 대머리, 흰머리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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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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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벙커샷하는 방법
◈긴 벙커샷 임팩트때 양손 풀어라 ▶긴 벙커 샷 : 골퍼가 라운드 중 겪게 되는 가장 곤란한 벙커 샷은 40~70야드 거리의 벙커 샷이 다. 이 샷은 숙달된 프로에게도 어려운 샷이므로 주말 골퍼야 말할 것도 없다. ▶해결법 : 클럽 페이스는 표적선에 직각으로 하 고 볼은 스탠스의 중앙에 놓고 어드레스를 한다. 보디라인(양어깨-히프-양발)은 약간 표적의 왼 쪽으로 열어 줌으로써 4분의 3 크기의 스윙을 하 기 쉽게 해 준다. 샤프트 밑으로 그립을 조금 내 려잡고 스윙을 하는 동안 체중이 왼쪽에 실려 있 게 해야 한다. 긴 벙커 샷을 할 때 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한 것 은 샌드웨지를 사용하지 말고 임팩트때 양손을 풀 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볼이 지면에 떨어지 면 많이 구르게 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젖은 모래에선 가파른 스윙
▶ 젖은 모래에서의 샷 : 볼이 젖은 모래에 놓여 있는데도 골퍼들은 정상적인 익스플로전이나 스 플래시 방식의 벙커 샷을 하려고 한다. 이렇게 하 면 클럽헤드가 딱딱하고 젖은 모래에서 너무 일 찍 튀어 오르며 볼 윗부분을 직접 때리게 돼 벙커 표면에 바로 처박히게 된다. ▶해결법 : 클럽헤드가 모래에서 튀어 오르기 전 에 모래를 파도록 훨씬 더 가파른 스윙을 하는 것 이다. 가파른 스윙을 위해서는 볼이 스탠스 조금 더 뒤쪽에 오고 클럽페이스는 직각이 되도록 해 야 한다. 정상적인 벙커 샷처럼 볼 뒤 5~7㎝지점 을 겨냥해야 한다. 그런 다음 양손과 양팔로 상당히 업라이트한 백 스윙을 한 후 1~2㎝지점의 모래를 겨냥한다. 볼 을 내려치고 난 후에도 팔을 계속 던져 주어야 한 다. 모래가 비교적 평평하고 벙커 턱이 매우 낮 다면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으로 칩 샷을 할 수
도 있고 극단적인 경우는 퍼터 로 할 수 있다. 항상 발을 꿈틀거려 모래의 깊 이와 질을 파악해야 한다. 물에 젖고 거친 모래는 표면이 단단 하기 때문에 클럽의 바운드가 커지므로 클럽 페이스는 어드레 스 때 직각을 이루어야 한다. 모 래가 부드럽고 가늘며 말라 있 을 때는 클럽이 더 많이 파고들 기 때문에 바운드를 키우기 위 해 클럽 페이스를 더 열어야 한 다. 익스플로전 샷은 임팩트시 클 럽 페이스가 닫히는 것을 막기 위한 샷이라고 즐겨 가르치고 있다. 단순히 임팩트 때 클럽페 이스에 물 한컵이 올려져 있다 고 생각하고 폴로 스루때 물이 엎질러지지 않게 해서는 안된다 는 것을 상상하라는 것이다. ◈ 벙커 모래에 선긋고‘퍼내기’연습 ▶벙커에서의 티업(Tee-up) 클럽 헤드가 모래를 통과하면 볼을 벙커에서 탈 출시키는 샷에 익숙해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 습해 보라. 벙커에서 볼을 티에 올려 놓고 눌러서 티가 보이지 않게 한다. 그런 다음 통상적인 스플 래시 샷을 하되 길고 얕은 디보트를 만들며 티를 모래에서 파내는 것에 집중한다. 또한 양손과 양 팔이 길고 높게 피니시되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 는 것도 중요하다. ▶모래 퍼내기 아마추어들은 대개 벙커샷을 할때 모래를 얼마 나 퍼내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렵다. 이 문제 때 문에 골치가 아프다면 다음 연습비결을 시도해 보기 바란다. (좌)연습벙커에서 볼 뒤 5~6㎝모래 에 선을 하나 긋는다. 그런 다음 다운 스윙시 샌 드웨지의 리딩에지로 그 선을 치도록 한다. (우)샷
을 한후 얼마나 선 가까이를 쳤는지 확인해 본다. 이렇게 반복하고 항상 벙커에서 모래를 ‘폭발 시키거나(explode)’ ‘튀겨서(splash)’ 밖으로 날려보내고 피니시까지 클럽헤드를 가속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골프장에 나가 라운드중 익스플로전 샷을 할 때 는 볼 뒤 5~6㎝지점에 있는 한알의 모래에 초점 을 맞추어 그 모래를 피니시 마지막까지 쳐 보내 도록 한다. 이렇게만 하면 언제든지 볼이 벙커에 서 빠져 나올 것이다. ◈ 페어웨이 벙커샷 세계적인 선수들도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실수 하거나 욕심을 내다 망가진다. 아마추어 골퍼들 은 톱 프로들의 페어웨이 벙커샷 실수를 타산지 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 ▶발을 모래 속에 단단히 고정하라 : 하체가 안 정돼야 볼을 정확히 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럽 선택 : 스트리커는 “일단 벙커 턱을 넘길 수 있 는 클럽, 평소보다 긴 클럽을 택해야 한다”고 조 언했다. ▶주저하지 말고 공격적으로 스윙 : 모래 에서 볼을 치는 것은 주저하게 만들고 볼을 맞히 는 데만 집중하다 보니 임팩트 이후에 공격적으 로 움직이는 스윙을 하지 못한다. ▶볼을 먼저 맞 혀야 한다 : 이를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의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발이 모래 속으로 들어간 것을 감안해 그립을 조금 내려 잡아야 한다. ▶벙커에서 볼만 걷어내는 요령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볼만 걷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보다 턱을 들어야 한다. 그러면 등이 펴 지고 클럽의 최저점이 지면보다 살짝 위에 만들 어진다. 턱의 위치를 폴로스루 동작까지 유지해 준다고 생각하면 쉬워진다. 볼을 걷어내려고 하 다 보면 어드레스 때 체중이 오른발에 실려 클럽 이 모래에 먼저 닿을 수 있다. 피니시는 끝까지 해 줘야 한다. 임팩트 이후 몸이 성급하게 일어나면 서 스윙을 마무리해서는 안된다. 피니시를 끝까 지 한다는 생각으로 클럽을 휘둘러야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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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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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싸움에서 지는 세대별 유형> △유치원생 : 울면 진다. △초등학생 : 코피 나면 진다. △중학생 : 많이 맞은 쪽이 진다. △고등학생 : 넘어지면 진다. △사회인 : 때리면 진다.
<백수의 기도문>
아 놔....이것 좀 나봐!!
피망의 두 얼굴
나란히~ 나란히 ~ 나란히~~~
우유가 넘어지면? 아야
△TV에서 어제 저녁에 봤던 프로가 오늘 아침 에 재방송으로 또 나와도 전혀 지루함을 못 느끼 게 하소서. △운동복 한 벌만으로 능히 한 달을 버틸 수 있 게 하소서. △목욕과 세수 그리고 머리 감는 일은 1주일에 한 번만 하게 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영화 없이는 인생을 무슨 재미로 살까 하는 철 학적 고민도 하게 해 주시옵소서. △소주 알기를 생명수로 알고, 김치보다 더 좋은 안주는 없단 걸 알게 해 주시옵소서. △주위 사람들의 구박과 구타를 묵묵히 견뎌내 는 무신경함을 자랑하게 해 주소서. △언제나 바쁜 척하게 해 주시옵소서. △1000원만 들고 PC방을 가도 반나절은 버틸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처음 본 친구집에 가서도 전혀 불편함을 못 느 끼게 하소서. △부모님이 잠드는 시간에 맞춰 눈을 뜰 수 있게
해 주시옵고, 부모님이 깨시는 시간에 맞춰 눈을 감을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대형서점 직원들에게 호감이 가는 낯짝으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시간 감각이 둔해지게 해 주시옵소서. △다시는 위와 같은 인간이 되지 않게 해 주시 옵소서, 아멘.
<인생이란?> △장의사 :“인생은 시한부 환자다. 죽기만을 기 다리니까.” △경제학자 : “인생은 사양산업이다. 누구나 늙 으면 기능과 용도가 줄어든다.” △철도기관사 : “인생은 기차다. 출발한 인생은 잘못 탔다고 도중 하차할 수 없다.” △도박꾼 :“인생은 도박이다. 첫 끗발이 개끗 발이다.” △신구 “인생은 게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
<운명적인 만남> 외로운 개구리 한 마리가 전화 상담 서비스에 전 화해서 그의 장래에 대해 물었다. 상담 전화를 받 은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날 것이오.” 개구리는 정말로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우아, 정말 잘 됐네요. 그럼 파티장 같은 곳에 서 만나게 되나요?” “아닙니다. 생물 시간에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낱말 퍼즐 ▲가로풀이 2)축하할 만큼 매우 기쁘고 즐거운 일. 4)정실 왕비가 낳은 임금의 딸. 6)끼니 외에 군음식을 먹는 일. 주전부리. 9)어떤 일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곁에서 보기만 함. 누구도 이번 일에 ○○○가 되어서는 안 된 다. 11)어떤 스승의 아래에서 배우는 제자. 13)오늘의 아재 개그, 매일 매일 망을 쳐야만 돈 을 버는 사람은? 15)일정한 가게 없이 옮겨 다니면서 잡살뱅이 물 건을 파는 장사꾼. ○○○ 출입금지. 17)중국에서 비롯하여 한국, 일본 등 동양 여러 나라에서 발달해 온 그림. 18)새끼를 낳은 동물의 암컷. 20)어떤 단체나 조직 등을 해체하여 없앰. 21)장사하는 솜씨나 꾀. 23)새로 시작하는 해. 새해. 24)거래 관계에서 얻는 이익. ○○가 맞는 장사.
▲세로풀이 1)뛰어나게 아름다운 경치. 3)동양화에서, 매 화·난초·국화·대나무를 일컫는 말. 5)음식을 만들거나 차리는 방. 7)의문이나 이유 를 물음. 8)사람에게 잡힌 물고기나 새, 짐승 따위를 산이 나 물에 놓아서 살려 주는 일. 10)보면서 즐기려고 기르는 물고기. 금붕어·열 대어 따위. 12)계급이나 신분이 낮은 사람이 예 의나 규율을 무시하고 윗사람을 꺾고 오름. 14)토지·가옥·임야와 같이 이동할 수 없는 재 산. 15)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일상 필수품을 파 는 가게. 16)상반신은 사람과 같고, 하반신은 물 고기와 같다는 상상의 바다 동물. 19)종교적·과학적으로 망령되다고 생각되는 믿음. 점·굿 따위. 22)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을 꾸미는 교 묘한 생각이나 방법. 25)아주 가까운 거리.
건강&성 | Health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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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부실한 남자의 특징 성생활은 남녀의 인간관계를 의미
외모와 체형·언행·습관을 보고 그 사람의 성기능을 맞힐 수 있다. 성기능 장애환자를 치료할 때는 그 원인과 정도를 분석하면서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심리적 원인 요소들을 여러 검사와 상담을 통해 찾아낸다. 다만 굳이 그런 검사가 아니라도 사람의 일반 적인 성기능은 여러 면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 그 해답은 그 사람의 체형·체력·성 격·인간관계 등에 있다. 우선 체형에 있어 특히 팔다리는 가는데 복부 비만, 가슴이 봉 곳 솟은 여성형 유방, 너무 작은 고환 등은 적 신호다.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모습이기 때문 이다. 식사만 하면 병든 닭처럼 조는 사람도 남성호르몬 저하의 또 다른 소견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여러모로 안 좋다. 허리 둘 레가 엉덩이 둘레의 90%를 넘으면 주의신호, 100%를 넘으면 심각한 위험신호다. 쉽게 확 인하려면 그냥 알몸으로 똑바로 서 보면 된 다. 서서 발끝을 내려다볼 때 튀어나온 뱃살 때문에 성기가 안 보이면 이는 정말 적신호 다. 일반적인 허리 둘레로는 34~36인치를 돌 파하면 성기능의 위험신호다. 복부 비만은 남 성호르몬 저하와도 관련되지만 남성의 발기
와 여성의 분비에 반드시 필요한 혈관 을 망쳐 놓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근본 이유다. 아울러 술과 담배에 찌든 채 운동조차 하지 않는다면 성기능이 좋을 리 없다. 간혹 “나는 워 낙 근본이 강해 아직 멀쩡하다”며 큰소 리치는 사람이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없다. 성격적으로는 소심하거나 예민함, 사 소한 스트레스에 설사 등 과민성 대장 증상, 늘 찌푸린 인상, 다혈질인 사람들 은 감정적 불안정에 쉽게 휩싸이고 이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반응이 불안정해 발 기부전이나 조루가 많다. 특히 조루의‘ 조’자는 말 그대로 조급증의 ‘조’자 와 같아 삶의 모든 패턴에서 속도에 집 착한다. 운전할 때도 과속을 일삼고 밥 먹고 걷는 속도도 빠르며 늘 바쁘다. 반면 성 흥분의 극치감을 못 찾고 사정이 잘 되지 않는 지루 환자들은 과묵하거나 감 정 억제가 심하고 강박적인 성향을 가진 경 우가 많다. 성생활은 결국 남녀의 인간관계를 의미한 다. 따라서 인간관계의 능력이 드러난다. 유 달리 수줍음 많고 내성적이라면 친밀관계에 서툴다. 발표하거나 노래를 부르려 무대에 서 면 쉽게 낯부터 붉게 달아오르는 모습은 긴 장감에 교감신경의 불안정이 심해 성반응이 억제된다. 무엇보다 여러 성향 중 가장 한심한 모습은 남 탓하는 사람들이다. 아내가 이제 매력이 없네, 몸매가 망가졌네, 분위기가 안 받쳐 주 네, 피곤하네 등 온갖 핑계를 늘어놓는다. 그 저 점점 쇠퇴하는 성기능을 의미할 뿐이다. 어떻게 성기능을 유추하는지 간단히 힌트를 줬으니 부디 술자리에서 자기가 정력남이라 며 무협지 장풍 수준의 과시를 해대는 남성들 은 반성하길 바란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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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정맥 혈전증(DVT) …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어 혈전은 피가 응고돼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는 것으로 혈관 손상으로 과다한 출혈이 생기는 것 을 방지하기 위해 생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 람은 손상된 부위가 낫게 되면 자연히 없어지나, 가끔 확실한 혈관 손상 없이도 혈전이 생기거나, 혈전 자체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거나 염증, 동맥경화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혈전은 정맥혈관이나 동맥 혈관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일단 발생하면 혈관의 흐름을 막게 된 다. 혈전 관련으로 잘 알려진 심부정맥 혈전증 (DVT)은 비정상적인 혈전이 하지 정맥에 발생해 심장으로 가는 혈액 흐름을 방해하면 혈관이 붓 고 피부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고 통증이 발생 하는 질환이다. 미 혈액학회(ASH)에 따르면 미 국내 매년 90만 명의 DVT 환자가 발생하는 것 으로 추산된다. <혈전 발생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 ▲비만 ▲임신 ▲부동자세(지속적인 운동부족, 장기간의 비행이나 운전) ▲흡연 ▲경구 피임약 ▲트라우마 ▲특정 암 ▲60세 이상 ▲혈전 가 족병력 ▲만성 염증성 질환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이전에 중심 정맥관 삽입수술 을 받았던 병력 ▲심장 또는 폐 질환 등이 있다. <혈전의 증상> 혈전이 생기는 신체의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 라진다. ▲ 심장 = 가슴 통증, 상체 다른 부위가
불편함, 호흡곤란, 식 은땀, 구역질, 가벼운 두통 ▲ 뇌 = 얼굴이 나 팔, 또는 다리에 마 비가 올 수 있으며, 말 이 어눌해지고,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갑작 스럽고 극심한 두통 이 찾아올 수 있으며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 팔 또는 다리 = 갑작스럽거나 혹은 점진적인 통 증이 생기거나 혹은 붓기가 발생하며, 발생 부위 에 열도 생긴다. ▲ 폐 = 심한 가슴통증, 심박수 가 빨라지며, 호흡곤란, 식은땀, 열, 피가 섞인 기 침을 하기도 한다. ▲ 복부 = 심한 복부 통증, 구 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DVT에 관한 오해> ▲ 운동도 열심히 하고, 뚱뚱하지 않고 몸매도 좋은데, DVT 발생을 걱정할 필요가 있나? 누구에게나 DVT는 발생할 수 있다. 젊다고 안 심할 수도 없고 운동선수라고 해서 걸리지 않는 다는 보장은 없다. 장기간의 여행 등의 요인들이 DVT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여성 DVT환자가 더 많다? 임신이나 피임약이 여성에게 발병 위험을 높이 는 요인들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 인 남성 DVT발생 환자가 더 많다.
구강건조증 … 물 자주 마시면 증상 완화 구강건조증은 침이 충분하게 분비되지 않는 상 태를 말한다.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혹은 긴장 될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누구나 경험할 수 있 는 증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이나 암환자로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화학요법을 받을 때, 침샘 질환, 쇼그렌 증후군, 당뇨병 등 원 인으로 구강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은 입 안이 마르고 혀에 백태가 끼거나 입 술에 끈적한 느낌, 입냄새도 심해지고, 미각도 떨 어지며, 음식물을 삼키거나 씹는데 곤란을 겪기 도 하며, 말하기에도 문제가 생긴다. 입술이 갈라 지며, 목구멍도 건조한 느낌이 들고, 입 안이 자주 헐기도 하며,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양치질을 규칙적
으로 하고, 증상 완화를 위해 물을 자주 마셔준다. 양치질은 하루 2~3회 한번에 2~3분은 골고루 닦는다.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 있는 무가당 껌이 나 사탕 역시 침샘 분비를 유도해 도움된다. 카페 인이나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며, 알코올 이 들어있는 마우스 워시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것 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 지 않게 환경도 조성한다. 입술 전용 보습제를 사 용하며, 금연한다. 지나치게 설탕이 많은 음식이 나 맵고 짠 음식도 좋지 않다.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도 피하고, 산도가 너무 높은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 1 티스푼을 4컵 분량의 물에 녹 인 소금물로 하루 5~6차례 1~2분간 린스를 해주 는 것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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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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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교각살우(矯角殺牛)
矯 : 바로잡을 교, 角 : 뿔 각, 殺 : 죽일 살, 牛 : 소 우 조그만 일에 힘쓰다가 큰 일을 그르친다는 뜻으로, 굽은 것을 바로잡으려다가 지나치게 곧 게 하여 오히려 나쁘게 된다는 뜻의 교왕과직(矯枉過直)이나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다는 뜻의 소탐대실(小貪大失)과 비슷한 말이다. 중국에서는 예전에 종을 처음 만들 때 뿔이 곧게 나 있고 잘 생긴 소의 피를 종에 바르고 제 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 한 농부가 제사에 사용할 소의 뿔이 조금 삐뚤어져 있어 균형있 게 바로잡으려고 팽팽하게 뿔을 동여매었더니 뿔이 뿌리째 빠져서 소가 죽었다. 이 이야기에 서 유래하였는데, 조그마한 결점을 고치려다가 수단이 지나쳐서 오히려 큰 손해를 입는 경우 를 비유한 말이다.
우리말 바루기
‘데’의 띄어쓰기
문장에서 어떨 때는 붙여 쓰고 어떨 때는 띄어 쓰는 말이 적지 않다. ‘데’가 대표적이다. “지금 굉장히 추운데 그렇게 입고 괜찮으세요?”의 경우‘추운데’로 붙여 써야 한다. “그 추운 데서 하루 종일 고생이 참 많다”의 경우 ‘추운 데’로 띄어 써야 바르다. 왜 그럴까? 먼저 의미를 살펴봐야 한다. ‘데’가 ‘곳이나 장소’‘일이나 것’이라는 뜻을 나타낼 때 에는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지금 네가 가려는 데가 어디지?”“이번 과제는 환경의 소중함 을 깨닫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에서 ‘데’는 각각 ‘가려는 곳이’‘깨닫게 하는 것에’로 바꿀 수 있다. ‘데’가‘경우’의 뜻을 나타낼 때도 의존명사로 띄어 써야 한다. ‘데’가 어미일 때는 붙여야 한다. ‘-ㄴ데/-는데/-은데’ 등은 뒤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 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해 그 대상과 관련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에 쓴다. 뜻으로 구별이 잘 안 될 때는‘데 뒤에 격조사 ‘에’를 붙여 보는 방법도 있다.
북한말 배우기
차마당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로 단 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은 자동차를 주차시키기 위하여 일정한 설비를 갖춘 장소를 뜻한다. 북한에서는‘주차장’을 ‘차마당’이 라는 재밌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주차장 - 차마당(북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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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Yes, back there.
A : Do you have blended coffee? B : No, sorry, we don’t. We have only single origins. A : Then I’d like 200 grams of Panama Esmeralda Geisha, please. B : Would you like beans or ground? A : Please grind them. And do you have coffee filters here? B : Yes, back there. There are two types of filters. A : These are the ones I’m looking for. I’ll take these too. A : 블렌드 커피 있어요? B : 아니요, 죄송하지만, 없어요. 저희는 싱글 오리진만 있습니다. A : 그럼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200그램 주세요. B : 원두로 드릴까요, 갈아 드릴까요? A : 갈아 주세요. 그리고 여기 여과지 있나요? B : 네, 거기 뒤에요. 두 종류의 여과지가 있어요. A : 이게 제가 찾는 거네요. 이것도 주세요. r Proficient,
1-2 yrs Dental experience
관련 단어
· Would you like ~ or...? : ~를 드릴까요, …를 드릴까요? ☞Would you like tea or coffee? 차를 드시겠어요, 커피를 드시겠어요? · These are ~ I’m looking for. : 이게 제가 찾는 ~네요. ☞These are the shoes I’m looking for. 이게 제가 찾는 신발이에요. · blended coffee : 블렌드 커피 · look for ~ : ~를 찾다
· beans : 원두 · take : 사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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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very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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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단체 및 협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광산김씨 종친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긍휼의 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 록키마운틴 라이온즈 클럽 무궁화 자매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백두산 한인 야구 동호회 상공인 연합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세탁협회 아시안 태평양 인성개발원 ROTC 문무회 연세대학교 동문회 영월엄씨 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코코스 한인 봉사 단체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 콜로라도 북향회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콜로라도 장로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콜로라도 한인재단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탁구 동호회 한미 연합회 호남 향우회 화목회 골프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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