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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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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대한민국의 대표주자들

최근 울릉도의 한 호텔이 세계 최고의 호텔로 뽑혔다. 영국의 유명 건축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지난달 발표한 '디자인 어워드 2019'의 결과이다. 매년 건축 분 야에서는 호텔, 주거, 공공건물 중 최고 를 뽑는데, 울릉도에 들어선 호텔이 신기 록을 세웠다. 포항이나 강릉에서 배를 타 고 3시간 반을 꼬박 가야 하고, 그나마 있 는 뱃길도 기상악화로 툭하면 끊기는, 한 국에서도 외딴 곳인 울릉도에 세계 최고 의 호텔이 있다니 감동스럽다. 호텔 이름 은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다. 지 난해 4월 정식 오픈했는데 김찬중 건축가 (더 시스템 랩 대표)가 설계했고, 건축주 는 코오롱 그룹의 계열사인 코오롱글로 텍이다.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이다. 코스모스 리조트의 하얀 건물은 완공 당 시부터 전 세계 콘크리트 학계를 놀라게 했다. 월페이퍼의 표현을 빌자면 건물은 거대한 조개 내부처럼 휘어졌다. 위에서 보면 소용돌이 같기도, 무수히 겹친 꽃잎 같기도 하다. 이러한 모양은 콘크리트 건 물임에도 불구하고 철근을 사용하지 않 았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건물 두께가 12 ㎝다. 멀리서 보면 종잇장처럼 자유자 재로 구부러진 호텔의 곡선이 가능했던 것은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Ultra-High Performance Concrete)'를 사용해 지었기 때문인데, 이 콘크리트는 강도가 일반 콘크리트보다 6~7배나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합할 때 강 섬유를 섞어 만든 신소재로 레미콘업체인 동도 레미콘에서 특수 배합처리했다고 한다. UHPC를 한 번에 부어 이 오묘한 모양의

호텔을 통째로 완성하기까지 건축가는 " 드라마를 썼다"고 말했고, 콘크리트 학계 는 "콘크리트의 대발견"이라고 흥분했다. 독일에서 강연 요청도 들어왔다고 한다. 천처럼 얇고 가볍지만 튼튼한 콘크리트로 혁명을 일으킨 대한민국의 건축계에 세계 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 들도 여럿 있다. 그중 대기업이 아닌 중소 기업을 언급하자면 가장 우선적으로 ‘ 기산전자’가 떠오른다. 이 회사의 활약 을 평가한다면 중소기업보다는 강소기업 이 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다. 기산전자 는 지폐 감별기로 세계 위폐감별 분야에 서 거뜬히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한국 시 장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 세 계 50개국에 수출하며 세계시장을 빠르 게 점령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은 20 년 전만 해도 독일과 일본 등 외국에서 100% 수입에 의존해야 했는데, 기산전 자가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들 이 밝힌 성공 비결은 기산전자 직원의 절 반이 연구원인 점을 꼽았다. 연구개발에 중심을 두었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철강사 1 위는 대한민국의 포스코이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줄곧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 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었다. 세계철 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는 지 난해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철강전략회 의에서 포스코를 경쟁력 세계 1위 철강사 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18년간 여러 가 지 복잡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

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쏟아온 결과 일 것이다. 현재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가장 핫한 남자도 대한민국 사람이다. 바로 김기범 CG 감독이다. ‘타이타닉’, ‘아바타’ 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하 고, 심형래 감독의 ‘디워’ CG를 제작 한 대한민국 김기범CG 감독이 CG를 총 괄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이 이번 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김 기범 감독은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 (D-WAR, 2007)’ 데모릴로 ‘ILM’ 에 입사 후 ‘웨타 디지털’ 제작진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CG 감독이 되었다. 당 시 ‘디워’는 이전까지 한국영화에서 제 대로 시도해 본 적이 없는 대담한 시각효 과를 자체 기술로 구현하려고 했던 점에 서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기범 CG 감독은 ‘디워’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가지고 할리우드 제작사에 들 어갈 수 있었고 이후 ‘어벤져스’, ‘스 타워즈’, ‘혹성탈출’ 등과 같은 블록 버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과거 심형래 감 독의 무모했던 도전이 세월이 지나서 나 름의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 김기범 감독은 CG계의 거장으로서 인정 받았으며, 그의 활약은 제2의 문화적 한 미동맹을 방불케한다. 이외에 반도체, 조선, 시멘트, 컴퓨터· 휴대폰 보급률, 초고속 통신망 보급률, 학 교 정보화 시설, 원자력 발전소, 금 세공 기술 등 대한민국의 세계 1위는 수두룩 이다. 물론 나쁜 쪽으로 1등도 많겠지만 국가 면적이 230개국 중 107위라는 것

을 감안한다면 저 많은 1위가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저력이 아닐 수 없다. 여 기 1위 등급에 빠질 수 없는 항목이 국 민들의 애국심이다. 뉴욕주 의회가 올해 100주년을 맞은 3월 1일을 '3·1 운동의 날'로 지정하고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결 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 결의 에 따라 올해 3월 1일은 뉴욕주 차원에서 '3·1 운동의 날'로 지정된다. 당초 '유관 순의 날'을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유관순 열사의 저항 정신을 되새기면서 도 3·1운동 100주년이라는 보다 폭넓 은 의미를 부각하는 쪽으로 조율된 것으 로 전해졌다. 뉴욕 주에 이어 이곳 콜로라 도주 오로라시가 오는 3월 1일을 '유관순 열사의 날'로 제정해 다음 주에 선포식을 갖는다. 한국과 일본의 대립 구도가 아닌, 세계 인권의 차원에서 접근한 결실이다. ‘유관순 열사의 날’ 제정은 그 불굴의 저항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이다. 유관순 열사의 정신은 한국인의 정신이기도 하 다. 백년 전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대한의 애국지사 정신이, 백년이 지난 지금 자유 민주주의의 상징 국가인 미국에서 그 정 신을 기린다는 것은 여간 자랑스러운 일 이 아니다. 콜로라도 한인 동포의 한 사람 으로서 이를 추진해온 관계자와 이를 받 아들인 오로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이번 오로라시의 '유관순 날'의 선 포로 인해 유관순 열사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권의 상징이 되었다. 더불어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영웅 리스트 에 한 명이 더 추가되었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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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로라시, 3월 1일‘유관순의 날’로 제정 2월 25일 선포식, 오로라 시청서 개최 석 3.1운동 기념재단 덴 버 지부 회장 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오로 라시가 미국 에서 두 번 째로 ‘유관 순의 날’을 제정했다. 대 단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의 주요 도시들 이 3.1운동에 故 유관순 열사 유언. 오로라시 '유관순의 날' 선언문. 대한 관심과 오로라시(시장 밥 르게어 Bob LeGare)가 3 지지를 받게 된다면 3.1운동이 유엔/유네스 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제정하기로 지 코에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탄력을 받을 난 11일 결정했다. 오로라시 측은 3.1운동 유 것이라고 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엔/유네스코 등재 기념재단(이하 3.1운동 기 오금석 회장은 이어서 “3.1운동 기념재단 념재단) 덴버 지부 오금석 회장을 통해 이러 덴버 지부 회장을 맡고 나서 우리가 무엇을 한 사실을 전해왔다. 선포식은 이달 25일 오 할 수 있고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 후 7시 30분 오로라시청 1층에 위치한 의회 이 했다. 그리고 이미 유엔/유네스코에 등재 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된 다른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케이스 스터 오로라시는 이미 선언문도 완료한 상태이 디를 했다. 그러면서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다. 유관순의 날 선언문은 3.1운동 및 한국 임 좀 더 철학적이고 생산적인 것을 만드는 것 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것의 의의를 되 이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 새기고, 유관순 열사가 16세의 나이로 자유, 러다 뉴욕에서 ‘유관순의 날’을 제정했다 정의, 평등, 인권의 가치를 인식하고 일본 식 는 것을 접하고 유관순 열사에 관련된 문헌 민 통치에 대항했으며, 한국의 문재인 대통 들을 찾기 시작했다”라고 그동안의 경과에 령이 2018년 4월 북한과의 공식 대화에서 제 대해 설명했다.“하지만 유관순 열사의 자 안한 3.1운동 유엔/유네스코 등재를 전폭적 유, 평화, 해방의 기본 정신은 세계사적으로 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네스코에 등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았 오로라시로 하여금 ‘유관순의 날’을 제 다”라고 말하고 “오로라 시의원들과 시장 정하도록 물밑 작업을 한달 넘게 펼친 오금 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영문 자료뿐 아니라

한국 문헌도 함께 첨부했다. 이 분들이 한국 어를 읽지 못하지만 사실 검증이라는 차원에 서 원본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였다”라고 세 세한 부분에 공을 들였던 점을 설명했다. 또한 오금석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유 관순 열사의 업적을 주류 사회에 알리고 3.1 운동의 취지를 되새길 수 있게 되었다고 본 다. 우리 한인들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동 일성을 잊지 않고 후손들을 교육하도록 지속 적인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금석 회장은 오로라시 의원들이 최 종 승인을 하기까지 다각도로 정보를 제공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며 “과거 콜로라 도 주지사 아시안 자문회장 및 오로라 시 커 미셔너 등으로 수년간 활동하면서 쌓아온 오 로라 시장 및 시의원들과의 인맥을 총동원했 다”라고 밝혔다. 또한 3.1운동 기념재단 덴 버 지부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 손 태극기를 3.1절 기념 행사에 쓸 수 있도록 콜로라도 소 재의 한국학교 9곳과 한인회 등에 전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입양아 대상의 헤리티지 캠 프(Heritage Camp)에도 3.1절에 대한 책자 와 태극기를 기증해 한인 입양아들이 3.1운 동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 국의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와 광복회, 독 립기념관은 공동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 념하는 첫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유관순 열사를 선정하기도 했다. 오로라시의 ‘유관 순의 날’ 선포식이 오는 25일 저녁 7시 30 분 오로라시청에서 열리게 되면서, 이날 참 석을 원하는 한인들은 7시 시청 1층 로비에 모인 후 행사가 열리는 시의원실로 입장할 예 정이다. 관련 문의는 303-268-2025, 720987-3441로 하면 된다. 오로라 시청의 주 소는 14999 E. Alameda Pkwy. Aurora, CO 80012이다. <이인영 기자>

유관순 열사 날 선포 선언문 (번역본) 오로라시는 다양한 언어와 각지에서 온 모든 시민을 소중히 여기는 국제 사회의 일원이다. 또한 오로라시는 한국 커뮤니 티의 지속적인 공헌을 인정하고 박수를 보낸다. 오로라시는 2019년 3월 1일은 3.1운동 과 한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것을 뜻깊게 여긴다. 16세의 여고생인 유관순은 1919년 3월 1일 사람들과 함께 자유를 추구한 영웅이 되었다. 그 당시 그들의 앞장은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유관순은 미국 선교사가 설립한 교육기 관으로부터 자유, 정의, 평등, 인권의 중요 한 가치를 배웠고, 어린 나이에 일본의 식 민 통치에 대항해 일어섰다. 오로라시의 시정에는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세대를 교육하고 한국 문화와 역 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오로라시는 한인 사회와 함께 한국의 문 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남북간 공식 대화에서 제안한 유엔/유네스코 3·1운 동 등재 청원을 전폭 지지한다. 콜로라도 오로라 시의 시장인 나, 밥 르 게어(Bob LeGare)는 3월 1일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유관순의 날 콜로라도주 오로라시는 모든 시민들이 유관순의 날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콜로라도주 오로 라시는 선포서에 인장을 직인하여 2019 년 2월 25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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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톡톡

고급 일식 레스토랑 똘튼

스모 스시 & 그릴

오 50 픈기 %할 념 인

뉴욕 일식요리의 노하우로 개발한 맛으로 승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진 스모 일식당의 실내 모습.

스모 일식당의 쉐프들은 대도시에서 10년 이 상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들이다.

지난 해 10월 똘튼에 오픈한 스모 스시& 그릴(Sumo Sushi & Grill) 레스토랑이 한 인 사회에 인사를 전했다. 중국인이면서 대표적인 일식 요리인 스시 레스토랑을 오 픈하는 아론 첸(Aron Chen) 씨는 “오픈 기념으로 50 퍼센트 세일을 하고 있습니 다. 일단 한번 저희 레스토랑에 오셔서 맛 을 보시는 게 중요하겠다고 생각해서 이 런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스모 스시&그릴 레스토랑은 분위기가 꽤 고급스럽다. 도심 한복판에 있어도 손 색이 없어 보이는 퀄리티이다. 아론 사장 은“20년 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뉴욕에 있는 일식당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10 년 이상 대도시에서 레스토랑 일에 종사 하다 보니 도시적인 감각이 생겼다고 생각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스모 스시를 통해서 보다 격조있고, 고급스러움 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주변의 식당들 과 차별화되는 점이예요”라고 전한다. 또한 뉴욕의 스시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 력을 통해 중국 푸저우 출신의 중국인이 면서도 일식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운

영하고 있는 상황도 설명이 된다. 아론 씨 는 “중국의 음식 문화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음식 문화 역시도 그렇 고요. 하지만 두 나라의 식문화는 너무나 달라서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라 고 말한다. 똘튼의 스모 스시 레스토랑은 콜로라도 에서 세번째로 문을 연 스모스시 체인이라 고 아론 씨는 설명한다. 이미 3년 전에 북 쪽의 그릴리에 처음 스모 일식당을 열었 고, 1년 전에는 롱몬트에 두번째 스모 일 식당을 오픈했다. 이 뿐 아니라 아론 사장 은 10년 전부터 와이오밍 주에 다섯 개의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나 이 마흔에 아직도 앳된 미소를 갖고 있으 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늘려나가는 비결 이 무엇일까? “음식은 당연히 신선하고 맛이 있어야 해요. 하지만 저희 레스토랑에서 가장 중 요한 것은 고객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만족스럽게 해드리는 점이예요. 주문을 받 고, 서빙을 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고객에 게 즐거움을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외식

스시와 롤의 맛을 좌우하는 생선은 알라스카, 시 애틀, 일본 등에서 들여온다.

산업의 핵심이 엔터테인먼트와 맞닿아 있 음을 설명한다. 스모 스시&그릴 레스토랑은 상당히 다양 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 적인 메뉴들은 당연히 스시와 히바치 두 가지이다. 여기에 더해 아론 사장은 일본 식 라면도 독특하다고 설명을 더한다. “ 라면의 모든 면은 우리가 직접 만듭니다. 홈 메이드 라면이예요”라고 아론 사장은 말하고 “모든 국물도 우리가 직접 끓여 요. 채식주위자들을 위한 국물을 빼고는 돼지고기 육수를 내는데 최소한 12시간 이상을 고아냅니다. 여기에 우리 라면 맛 의 비결이 있어요”라고 덧붙인다. 또한 아론 사장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메 뉴라면서 애피타이저 중에서 할라피뇨 범 브(Jalapeno Bomb)를 추천한다. 멕시코 스타일과 일본 스타일을 믹스한 퓨전인데 게살과 크림 치즈, 할라피뇨를 주 재료로 하고 장어 소스를 곁들인다.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덧붙인다. 또한 비프 타타키(Beef Tataki) 역시 직접 개발했는데, 소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라고 아론 사장 은 자랑한다. 일식 메뉴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시 롤 을 비롯한 마키는 모두 23종이 넘는다. 스 페셜 스시롤은 별도로 8종이 더 있고, 이 가운데 “카우보이(Cowboy)나 아웃 오 브 콘트롤(Out of Control)이 가장 특색 있 다”고 아론 사장은 말한다. 아웃 오브 콘 트롤의 경우 참치, 연어 회를 주재료로 하 고, 카우보이는 새우 튀김과 테리야키 필 레미뇽 등이 주재료이다. 사시미로는 문 어, 훈제 연어, 생 연어, 장어, 생굴, 조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히바치 메뉴는 연어, 치킨, 새우, 조개, 랍스터, 소고기가 주 재 료이다. 아론 사장은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 주 방 인력들을 대도시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채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총 8명 이 주방에서 일을 하는데 이들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자들이라고 전한다. 또한 신선 한 식자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고, 생선들은 일본, 시애틀, 알라스카 등 지에서 직접 들여오고 있다고 말한다. 아 론 사장은 “한국분들이 스시를 좋아한다 고 알고 있다. 일단 오셔서 맛을 보시기 바 란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스모 스시 & 그릴 레스토랑의 주소는 10048 Grant St. Thornton, CO 80229이 고, 오전 11시(일요일은 11시 30분)에 문 을 열고, 밤 9시 30분(금요일 10시 30분, 수/일요일 9시)까지 영업한다. 2시 30분 부터 4시까지는 영업하지 않는다. 문의는 (303) 954-9833 또는 (303) 954-9846로 하면 되고, 웹사이트는 www.sumothornton.com/이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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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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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고등학생들의 '자기열정 찾기' 요령

연봉 높은 전공 톱 10 순위

대학들이 지원자들에게 찾는 가장 큰 덕목

1위 항공 우주 공학, 2위 화학

사실 대부분 대학들이 지원자들에게 찾는 가장 큰 덕목은 열정(passion)이다. 열정은 학 생 자신은 발전시키는 힘이며 인생을 활기차 게 만드는 요소이다. 자신의 열정을 찾는 것 도 일종의‘훈련’이다. 자신의 관심사가 될 수도 있고 특기가 될 수도 있는 열정, 어느 덧 2월의 절반도 훌쩍 지났다. 고등학생들의 ‘ 자기 열정 찾기’ 요령을 살펴본다. ▲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열정 찾기를 위해 자신에게 처음 해야 할 질 문은‘내가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 가’가 될 수 있다. 간단한 질문이지만 이 질 문은 고교생활 내내 자문해야 할 수 있다. 과 연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기 좋아하는지, 어 떤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은지, 어떤 액티비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전시 키고 싶은지가 질문이 될 것이다. 이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는 한달 정도 자신 의 여가시간을 꼼꼼히 기록해 보는 것이다. 이때 특정한 활동이나 액티비티로 인해 자신 이 느끼는 감정, 또 그런 것들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지도 함께 체크한다. ▲ 어떤 활동이 신나게 만드나? 비슷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 정말 관심 이 많은 일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누가 듣던 말던 계속 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런 점에서 자신을 진짜 신나고 흥미롭게 만 드는 어떤 주제나 활동이 있는지 생각해 보 는 게 좋다. 수업 시간에 처음 배운 것이 흥미를 느끼는 정도를 넘어 그 주제를 더 깊이 파고드는 게 있다면 열정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그날그날의 뉴스 자신의 열정을 찾는 방법은 또 있다. 바로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주요 신문 이나 방송의 기사를 읽는 것이다. 매일 매 일 뉴스를 읽다 보면 현재 커뮤니티가 당면 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 고 이를 통해 인생에 대한 관점을 가지게 된다. 첫 단계는 일주일 동안 LA 타임스, 뉴욕 타임스 등 주요 신문의 커버를 읽는 것이 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충 헤드라인을 훑 어보고 이중 흥미로운 모든 기사들에 표시 를 한다. 일주일 뒤 체크한 모든 기사를 리 뷰하고 겹치는 특정 주제나 트렌드를 기록 한다. 이런 기사 중에 유독 눈길이 가는 주 제가 있다면 다음 단계로 발전시켜 보는 것 이다. ▲ 관련 분야 인물 만나기 자신이 어떤 한 분야에서 열정을 발견했 을 때 그 분야에 속한 전문가나 인물을 만 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처음에 는 한 두 사람과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하 는 게 좋다. ▲ 온라인 코스 활용 환경과학이나 사회학 같은 토픽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관련 온라인 강좌를 수강해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습득하는 게 좋다. 사실 학교 밖에서 배우는 또 다른 주 제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 습득은 미처 몰랐 던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해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분명치 않을 때 아이디어를 얻 게 해 줄 것이다. 물론 이런 온라인 강좌 수강은 학교 수업 에 더 충실히 임할 수 있게 만드는 동기 부 여도 된다. 온라인 코스를 들을 수 있는 곳으로는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에드엑스(EdX), 쿠세라(Coursera) 등이 있다.

전공별 연봉 높은 톱 10 순위 중 1,2위를 소개해 본다. 1. 항공 우주 공학(Aeronautical/Aerospace engineering) - 우선 항공 우주 공 학에 대해 알아보자. 이 전공에서는 고속차 량의 디자인과 개발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 며 공기, 물 등의 기체역학에 대한 공부를 하는 학문이다. 고속차량의 범주에는 비행 기, 우주비행체, 미사일, 행글라이더, 무인 비행기 그리고 우주 기지 등이 포함된다. ▶ 누구에게 맞을까? - 학생의 성격이 꼼 꼼하고 비판적 사고를 가졌으며 창조적이 고 수학을 좋아하고 정돈하기를 즐기며 공 간 능력도 뛰어나고 상상력이 풍부한, 주도 적이면서도 팀워크를 잘 수행해낼 수 있는 학생이라면 이 전공이 잘 맞을 수 있다. ▶ 학교 선택시 고려할 사항 - ABET 중 어느 공학 전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를 따져야 한다. ABET란 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Inc.,(www.ABET.org)의 약자로 “applied science, computing, engineering, and engineering technology”의 교육 프로그램 학점 이수 관장을 하는 단체명이다. 다음은 어떤 시설(컴퓨터 Lab, wind tunnels, 디자 인 Lab같은 실험실)을 제공하는지를 살피 고 디자인, 시설, 비행 기회 등이 정기적으 로 주어지는지도 봐야 한다. ▶ 직업 기회와 경향 - 졸업 후에는 Design Engineer, Project Engineer, Fighter Pilot(전투기 조종사), Flight Test Engineer, Research Engineer 등의 직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항공산업계와 주 요 관련업체(supplier 등)로 진출하며 그 외 에 학계, NASA, 항공협회, 방위연구소 혹 은 관련 업체, 항공사 등도 포함된다.

전망은 신세대 항공기로의 교체, 국가간의 피할 수 없는 지속적인 방위산업이 차지하 는 중요성 등으로 밝으며 지역적으로도 서 부(Seattle 혹은 LA 포함 남가주)에서 중서 부(St. Louis, Forth Worth) 그리고 남부(Atlanta) 등을 망라하여 골고루 퍼져 있어 일자 리들은 일반적으로 큰 도시나 문화 중심지 의 주변에 널려 있다. 그 중 남가주에는 보 잉사를 비롯 Northrop Grumman, Lockheed Martin등 관련 업체가 많으므로 인근 지역의 대학을 가게 되면 인턴십의 기회도 오픈되어 있는 장점이 있다. 2. 화학(Chemical Engineering) - 수학 과 자연과학의 공부를 통하여 화학공학 전공 은 비즈니스나 정부 혹은 소비자를 위한 제 품을 개발하는 것을 공부한다. 또한 지역사 회나 지구 전체에 대한 환경 문제점들에 대 해 대안을 찾기도 한다. ▶ 누구에게 맞을까? - 자연 근원적인 것에 흥미가 있고 실험실에서 행해지는 일들을 즐 긴다면 적절한 전공이 될 수 있다. ▶ 가능 연관 직업과 전망 - 졸업 후 가능 직업은 환경, 의약, 소재, 연료, 특수 화공 업 계 등에 널리 퍼져 있으며 대체 에너지, 미생 물학, 분자 공학 등의 분야도 빠르게 그 위치 를 넓혀가고 있다. 한가지 기억할 것은 필요 로 하는 학위 외에도 주(state)가 인정하는 자 격증을 요구하기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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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미드사이즈 픽업 트럭과 미국사회 신영수 대표

자동차 제조사들은 2019년도에 미국의 미드사이즈(Mid-Size) 픽업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 기에 미리 미리 준비를 하여 신차 내놓 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드사이즈 트럭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 서 가장 많이 팔리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보다는 작은 픽업트럭을 일컫는 말입니 다. 중형 SUV의 픽업트럭 형태로 상상하 시면 적절합니다. 그동안 미국의 경기 부 진으로 여러 제조사들이 미드사이즈 픽 업의 생산과 판매를 포기했었습니다. 미 드사이즈 픽업트럭은 작은 크기 때문에 작업용 트럭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합니 다. 작고 가볍지만 풀사이즈 픽업에 비해 월등히 좋은 개스 마일리지를 보여 주지 도 못한지라 딱히 장점이 없었습니다. 미 국 운전자들의 픽업트럭 사랑은 유난합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쉐보레에서 생 산하던 S10 픽업트럭은 2004년을 마지 막으로 단종되었으며, 포드의 레인저나 닷지의 다코타 역시 2011년을 마지막으 로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데 상황이 변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로

줄곧 이어지는 낮은 개솔린 가격은 차량 구매자들로 하여금 개스 마일리지에 대 한 부담을 한층 덜어 주었습니다. 건설 경 기의 호조와 낮은 개솔린 가격이 제 몫을 단단히 하였기 때문에 2018년도 미국내 최다 판매 차종은 포드의 F시리즈 픽업이 었으며 2위는 쉐보레의 실버라도 픽업트 럭, 3위는 랩 픽업트럭이었습니다. 이렇 게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이 맹위를 떨 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니 그 탄력으로 미드사이즈 픽업시장도 훌쩍 성장해 버 린 것입니다. 토요타의 경우 작년도 승용 차 판매는 12% 줄었는데 픽업트럭 판매 는 8% 증가하였으며, 2018년도 미국내 미드사이즈 픽업은 총 52만4천대가 팔려 나감으로 한 해 동안 16%나 증가 되었습 니다. 이 숫자는 53만7천대가 팔린 램 트 럭에 뒤이어 4위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픽업트럭 시장의 성장을 예견한 지프 브 랜드는 글라디에이터라는 랭글러의 픽업 트럭 버젼을 이미 발표했습니다. 글라디 에이터는 지프 매니어들의 열광적인 환 호 속에 판매가 되기도 전에 문의와 예약 이 빗발쳤다는 소문입니다. 또한 포드는 생산중단했던 레인저 트럭을 2019년 모 델부터 부활시키고 닷지는 역시 단종되었 던 다코타 픽업 트럭을 2020년에 부활 시 키려 합니다. 니산은 꾸준히 생산을 해왔 던 프론티어 픽업트럭을 내세우고 토요타 는 타코마를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혼다 역시 2017년부터 리지라인이라는 픽업 트럭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심 지어 단 한번도 픽업트럭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던 현대 자동차도 싼타 크 루즈라는 픽업트럭의 미국 시장 판매를

결정하고 2020년 출시를 준비하는 중입 니다. 이제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의 경쟁 이 불붙었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 역사 상 가장 많은 픽업트럭이 쏟아지고 있는 시기이므로 그만큼 다양한 선택의 기회 가 있습니다. 멜세디이즈 벤츠에서도 픽 업트럭인 X 클래스를 미국 시장에 들여 오려 합니다. 2017년 모델부터 이미 유럽 에서 판매되던 X 클래스 픽업트럭은 까다 롭고 부유한 고객층을 사로 잡을 것이라 고 기대되기에 벤츠사는 판매 시기를 신 중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드 사이즈 픽업트럭은 그 크기 와 성능이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작업 용 픽업트럭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4ft X 8ft 단위의 자재들을 표준으로 삼고 있 는 건축업계의 특성상 조그만 적재함의 미드사이즈 픽업트럭들은 공사용 자재들 의 적재가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일하는 트럭이라기 보다는 레져용 트럭입니다. 어른들의 장난감인 셈이죠. 수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퇴행되어 사라지는 추세에 몰렸던 미드사이즈 픽업들이었는 데, 최근 시장에서 자동차 회사들 간의 신 차 출시와 판매 전쟁이 벌어지는 것으로 미루어 현재 미국 사회의 트랜드를 짐작 하게 합니다. 건강과 환경을 화두로 아웃 도어 활동이 크게 관심 받고 있으며, 미국 내 개솔린 가격은 충분히 낮고, 미국인들 은 최근 어느 때보다 시간적으로 경제적 으로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도 타 당하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고객들로 부터 경기가 나빠 소득은 줄어들고, 시간 여유는 없어지며, 생활이 점점 더 어렵다 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소득과

물가가 모두 적당하다는 주장은 간데 없 고 부유한 사람들과 곤궁한 사람들의 양 쪽 이야기만 들립니다. 런던에 위치한 칼 마르크스 묘의 비석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되었다는 뉴스를 들었 습니다. 그는 노동의 실효성과 신성함을 부르짖고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 기 위해 고뇌하며 20세기를 바꾼 사상가 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잘 언급되지도 않으며 시대에 맞지 않는 이론가일 뿐입 니다. 러시아와 중국에서도 그의 이론은 더이상 국가 경제에 적용되지도 않고 영 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오늘날은 세계 어 느 곳이나 모든 가치가 돈으로 환산되는 시장 경제 사회이며 돈이 곧 힘이 되고 힘 있는 자가 죄의식 없이 갑질을 하는 세상 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동향만으로 보면 분명 호황인데 올라가는 모기지 이자율에 가슴 내려 앉는 평범한 사람들의 탄식은 마르크스의 양극화 주장에 힘을 더해 주 는 것 같습니다. 그런 현실에서 보는 런던 의 비석 훼손 사건은 커피 한잔의 카페인 만큼도 우리를 각성시키지 못하는 마르크 스에 대한 실망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 한 테러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본이건 신 분이건 가지지 못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 는 세상이며, 충분히 누리고 가진 사람이 라면 그 능력을 주위에 베푸는 넉넉함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력 자동차 수리 업체 KS Automotive 대표 현대 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구원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성균관 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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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데빗카드 이곳에선 가급적 사용하지 마세요

환급액 늘어나기는커녕 세금 더 물어내야 할 판

주유소·온라인 거래 등 사기범들 개인정보 빼내

각종 공제항목 축소·폐지

◆ 아웃도어 ATM

데빗카드를 아웃도어 ATM에서 사용할 경우 사기범이 설치해둔 ‘스키머’(skimmer)에 의 해 카드정보를 도난당하기 쉽다. 스키머가 카 드 뒷면의 매그네틱 스트립에 저장된 개인정보 를 탈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데빗카드 를 굳이 사용해야 한다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리테일 스토어 내부나 조명이 밝은 실내를 택 한다. ◆ 주유소

계좌의 밸런스 범위 안에서만 소비할 수 있 다는 이유로 데빗카드 사용은 알뜰한 살림살 이를 위한 성공적인 습관으로 인식돼 왔다. 그 러나 데빗 카드 본연의 특징이 약점으로 작용 하면서 전문가들은 주유소, 온라인 쇼핑, 여행 관련 지출 등에서 데빗 카드 사용을 지양할 것 을 권하고 있다. 우선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날로 늘고 있는 해 킹과 관련한 피해가 크레딧 카드보다 크다는 것이다. 도난이나 도용 사실을 은행이나 카드 사에 리포트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건 공통 점이지만 본인 책임 한도에서는 차이가 있다. 데빗카드와 크레딧카드는 얼핏 보면 유사한 페 이먼트 옵션처럼 보인다. 하지만 크레딧카드의 경우 승인받지 않은 사기성 차지가 발견되면 카드회사에 연락해서 차지를 거절할 수 있지만 데빗카드는 사용하는 즉시 돈이 은행 체킹계좌 에서 빠져나가 돈을 되찾기가 쉽지 않다. 데빗 카드는 어디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기를 당 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사용자 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데빗카드를 사용하면 안 되는 4가지 장소를 금융정보 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을 통해 알아본다.

주유소 또한 데빗카드를 사용하기에 위험한 장소다. 개스펌프에 아웃도어 ATM에 설치가 능한 스키머를 심어놓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 보안전문가는 “사기범들은 개스펌프에 스 키머와 카드사용자가 비밀번호(PIN)를 입력하 는 모습을 촬영하는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데빗카드는 주 유소에서 쓰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온라인 상거래

요즘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사람 은 없을 것이다. 보안전문가들은 “카드사용자 의 컴퓨터에 ‘악성 소프트웨어’(malware)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데빗카드를 사용하면 개인 정보는 고스란히 사기범의 수중에 넘어간다” 며 “온라인 상거래시 데빗카드를 쓰게 되면 당사자의 정보를 누가 처리하는지 전혀 모른 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 식당·술집

식당이나 술집에서 비용을 계산하기 위해 데 빗카드를 웨이터나 웨이트리스에게 건넬 경우 서버가 카드로 무엇을 하는지 알 길이 없다. 그 만큼 사기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다.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방해받지 않는 곳 에서 카드정보를 카피할 수 있어 가급적이면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

<사례 #1>

전기기술자로 일하는 한인 김모(48)씨는 지난 10년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세금환급을 받아왔 는데 올해는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이달 초 CPA에게 세금보고를 맡긴 김씨는 CPA로부터 “올해는 1,500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한 다”는 말을 듣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김 씨는 “수천달러의 세금환급을 기대했는데 오히 려 세금을 더 내야 한다니 어이가 없다”며 “ 아이들 봄방학 때 플로리다로 가족여행을 계획 하고 있었는데 계획을 취소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사례 #2>

LA 한인타운의 금융회사에 다니는 박모(34)씨 는 일주일 전 매년 세금보고를 맡기는 CPA로부 터 충격적인 말을 들어야 했다. 지난 6년동안 해 마다 IRS로부터 3,000~4,000달러의 세금환급금 을 받아왔지만 올해는 환급액수가 400달러로 쪼 그라든 것. 박씨는 “과거에 존재하던 교육비용, 이사비용 등의 공제가 올해부터 사라져버린 것 이 세금환급이 대폭 줄어든 이유”라며 “설마 내가 바뀐 세법의 직격탄을 맞을 줄은 상상도 하 지 못했다”고 허탈해했다. 2018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가 한창인 가 운데 연방개정세법(Tax Cuts and Jobs Act·이 하 TCJA)으로 인한 ‘쇼크’가 곳곳에서 나타나 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급여에서 떼이는 원천징 수액(tax withholding)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조 정하지 않았을 경우 세금환금이 줄어들거나 추 가로 세금을 낼 수 있다. 지금이라도 W-4 양식 에 기재된 원천징수 관련 정보를 검토해 바꿀 것 은 바꾸는 게 현명하다. TCJA로 인해 표준공제 액이 두배 늘어나고 개인당 4,050달러의 인적공 제가 사라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 전체적으로 납세자들이 받는 세금환급 규모는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한 세법 전문가는 “특히 결혼, 자녀

출생, 적잖은 봉급 인상 등 삶에 큰 변화가 있거나 은퇴계좌 불입액수를 변경할 경우 원천징수액 조 정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연방국세청(IRS) 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금보고 접수가 시작 된 지난달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일주일간 납세 자 일인당 세금환급금은 1,865달러로 전년동기 의 2,035달러보다 170달러 줄었다. 일주일간 통 계이긴 하지만 올해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정보 사이트 ‘너드월렛’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납세자의 48%는 TCJA로 인해 바뀐 소득수준에 따른 세율조차 모르고 있 으며, 28%는 TCJA가 가져온 기본적인 세법 변 경사항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 CPA들에 따르면 TCJA로 인한 대표적인 변화 는 세금보고 양식 1040의 간소화 및 축소화, 개 인 소득세율 변경(소득에 따라 10%, 12%, 22%, 24%, 32%, 35%, 37%), 표준공제액 상향(싱글은 6,350달러에서 1만2,000달러로 상향·부부공동 보고(MFJ)는 1만2,700달러에서 2만4,000달러로 상향), 주정부 세금·재산세·판매세 등 지방세 공제 상한선(MFJ의 경우) 1만달러, 16세 이하 자 녀가 있을 경우 받는 차일드택스 크레딧 일인당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상향, 패스스루 기업 에 대한 20% 세금공제 혜택 등이다. 또 2018년까지 납세자가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올해 일인당 695달러(성인), 347.50 달러(자녀) 또는 연 가구소득의 2.50% 중 큰 금액 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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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복수국적제' 개정 요구 커진다

BBQ 회장 2세, 미 연방법원에 KBS 제소

재외동포 현실 무시한 악법

'회삿돈으로 유학비' 보도에 3900만달러 손배소

미주 한인사회에서 선천적 복수국적 제 도의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미주지역 현직 한인 회장단은 한국 정부, 국회, 법무부 등에 탄원서(선천 적 복수국적 선의의 피해자들을 위한 특 별사면)를 제출했다. 탄원서에서 한인 회장단은 "대한민국 임 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대 규모 특별사면 대상에 선천적 복수국적으 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들을 포함시켜 이 들에게 일정의 유예기간을 부여, 국적이 탈을 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달 라"고 요청했다. 한인 회장단은 원정 출산을 막기 위해 지 난 2005년 개정된 국적법 때문에 20만 명 의 재외동포가 불이익을 당하면서 '선의 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탄원서에는 "더 이상 한인 2세들이 불이 익을 받지 않고 제약 없이 사랑하는 조국 과 거주 국가를 위해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하고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해외의 우수 인재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 록 기회를 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미주 한인들은 지난주 LA와 뉴욕 등을 찾은 한국 국회방문단에게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의 개선이 시급함을 적극적 으로 알렸다.

지난 15일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동포간 담회에서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의 불합리로 한인 2세들의 사관학교 입학, 주요 공공기관의 취업 길 이 막혀 있는 상태"라며 "이 제도에 대한 개정이 시급하며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 사 회의 현실을 인지해 하루빨리 제도를 시정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뉴욕에서 열린 국회방문단과 의 모임에서도 한인 사회 관계자들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선천적 복수국 적 제도가) 배타적인 민족주의가 돼서는 안 될 것이며 상호 이익을 위한 열린 민족 주의, 포용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재외동포청이 신설돼 해외 교민들에 대한 관리와 한국 정부에 관련 정보 등이 적극 공유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 국적법에 따르면 재외국민이 자녀를 낳을 경우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한 국 국적자이면 그 자녀는 자동으로 선천 적 복수국적자가 된다. 게다가 18세가 되 기 전 국적 이탈을 하지 않을 경우 한인 2 세 남성은 만 37세까지 병역 의무가 부여 되고 국적 이탈이 금지된다. 특히 지난해 5 월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을 새롭게 시행하면서 한 국 국적을 이탈한 시민권자에게 재외동포 비자(F-4) 발급까지 제한시키자 한인 사 회 내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편, 한국 정부와 국회가 선천적 복수 국 적자에 대한 병역 의무 등 관련 법령을 강 화하면서 지난해 LA총영사관에 접수된 국적 이탈 건수는 총 1182건이었다. 이는 2016년(472건), 2017년(740건)과 비교해 이탈 건수가 급증했다.

한국과 미국 등에 수백 개의 매장이 있는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의 아들이 한국의 언론사를 상대로 수천만 달러의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거주자가 타국 기업을 상대로 미국 법 원에 실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향후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소송은 지난 13일 연방법원 매사추세츠 지법에 공식 접수됐다. 소송을 제기한 윤혜 웅(22)씨는 한국의 방송사 KBS를 상대로 ▶ 동의나 허락없이 전화 통화 전체를 녹음한 것 은 도청법(Wire Tapping Statute) 위반 ▶사 실 확인 없이 잘못된 보도 내용이 유튜브 등 50여 개 웹사이트에 게재된 점 ▶이로 인해 발생한 기업 매출 하락, 명예 훼손, 정신적 피 해, 잠재적 손실 등을 주장하면서 징벌적 배 상을 포함, 총 3952만5774달러 25센트의 손 해 배상을 청구했다. 윤씨는 한국의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사진)의 아들로 현재 하버드 대학 익스 텐션 스쿨에 재학중인 동시에 미국 법인 운 영 관리자(operation manager)로서 매사추세 츠주에 거주하고 있다. 이 업체는 전 세계 50 여 개국에 300여 개의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1월 KBS뉴스가 'BBQ 회장 자녀 회삿돈으로 유학 생활비 충당'이라 는 제목의 보도가 발단이 됐다. 당시 KBS는 아버지 윤 회장이 회삿돈을 8년 간 아들의 유학 자금 및 생활비 등으로 유용 했다는 의혹을 보도를 통해 제기했다. 이 과 정에서 KBS 기자가 직접 뉴저지, 매사추세 츠까지 와서 윤씨의 미국 생활과 행적 등을 취재했다. 당시 KBS는 보도를 통해 ▶윤 회장이 아들 에게 월 1만7000달러의 돈을 회삿돈으로 처

리 ▶서류 결재란에 윤 회장이 직접 서명 ▶ 아들 윤씨의 미국 비자 문제 등에 대한 부분 에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보도를 계기로 한 국 경찰은 윤 회장의 횡령 의혹 수사를 펼치 면서 제너시스 BBQ 본사에 대한 압수 수색 도 진행했었다. 소장에 따르면 윤씨는 제너시스 BBQ 그룹 지분의 약 63%를 보유하고 있다. 소장에서 윤씨의 변호인은 "당시 기자는 모든 대화 내 용을 윤씨에게 어떠한 알림이나 동의없이 녹 음했다"며 "기본적으로 은행거래내역서 등 의 최소한의 '팩트 체크(fact check)'도 거치 지 않았고, 자금 유용 혐의로 회사를 그만둔 전직 직원 단 한 명의 진술만으로 방송이 제 작됐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윤씨는 방 송 보도 후 ▶제너시스 BBQ 평균 수익에 비 해 6203만2975달러의 수익 하락 ▶2023년 까지 18억 달러의 잠재적 손실 예상 ▶보도 내용이 89일간 50여 개 이상 웹사이트에 공 개되면서 44만5000달러(1일 피해액·5000 달러)의 피해 등을 주장했다. 한편, 제너시스 BBQ는 KBS 보도 전 해당 내 용과 관련, 한국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 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한 바 있다. 하지만, 제너시스 BBQ측은 성명에서 "법원 의 결정을 무시하고 소명된 부분을 의혹도 아닌 사실인 것처럼 확정 보도했다"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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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구하기 vs 황교안 탄핵 부당 발언

비빔밥·김치찌개 원하던 외국인들

여야 난타전 … 정국 교착 심화

한국 왔다가면 "삼겹살" 그리워

김경수 경남지사와 황교안 전 총리.

여야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구속으로 이어진 1심 재판부의 실형판결을 연일 힐난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를 놓고 충돌을 거 듭하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은 민주당이 '재판 불복'으로 삼권분립을 훼 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나 민주당은 재판 결과를 놓고 법리적으로 다투는 것은 문제가 될 게 없다며 맞섰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유력 당권주자인 황교 안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당성 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을 고리로 역공도 가했다. 한국당의 극단적인 우경화를 주장한 민주당의 공격에 바른미래당 등 다른 야당도 가세하면서 사안별로 민주당, 한국당, 야 3 당의 중층적인 대립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일단 야당은 민주당이 전날 기자간담회와 대국민 토크쇼를 열어 김 지사의 판결 부당 성을 알리는 여론전에 나선 것을 비판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대 한민국 근간인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을 송두 리째 부정하면서 집권당 당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김경수 구하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밝 혔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서 "민주당이 대통령 측근 한 명 살리겠다고 사법부의 권위를 훼손하고 판결 불복을 부추 기며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에 정

면 도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 평화당 문정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김경수 구하기에 올인 중인 민주당의 행태가 가관"이라며 "이젠 재판 불복 을 넘어 직접 판결을 내리겠다는 것인 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야당의 '김경수 구하기' 비판에 방어막을 치는 한편 한 국당이 2·27 전당대회 앞두고 민주 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퇴행적인 역사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며 맹공을 가했다. 민 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5·18 망언으로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에 정면으로 도전하더니 어제는 황교안 등 당 권 주자들이 앞다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 핵이 잘못됐다고 했다"며 "민주주의를 수호 한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했다. 바른미래당 손 대표도 "오로지 당권 쟁취에 만 몰두하고 역사를 과거로 돌리려는 거만함 을 보인다"며 온통 극단적 지지자들에 의해 극우 정치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 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황교안 후보 의 '박근혜 탄핵' 관련 발언은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지지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역사 인식의 수준이 개탄스럽고, 정치지도자로서 자격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황 후보를 겨냥해 "국정농단 박근혜 정부의 부역자로서 그에 딱 맞는 정체와 본색을 드러냈다"며 "사실상 도로 '박근혜당' 회귀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경수 판결'과 '황교안의 탄핵 부당성 발 언'을 놓고 얽히고 설킨 여야 공방이 복잡하 게 이어져 정국 교착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여야의 극심한 대립에 국회 정상화가 요원 한 가운데 올해 들어 본회의 한번 열리지 못 한 파행 국면을 전환할 돌파구가 좀처럼 마 련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세계인들에 널리 알려진 한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주요국에 잘 알려진 한식은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 났다. 20일 한식진흥원의 ‘국내 한식당 외국인 관광객 소비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대표 음 식은 비빔밥(34.5%, 복수 응답)ㆍ김치찌개 (30.2%)ㆍ삼계탕(27.2%) 순이었다. 고기 류에서는 불고기(18.7%)ㆍ삼겹살(17.2%) 의 인지도가 높았고, 면 요리에서는 냉면 (18.5%)을 아는 외국인이 많았다. 한식진 흥원은 지난해 6~7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 인 관광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한 전 알고 있던 한국의 대표 음식 3가지’ 등 을 물었다. 미국인 관광객 가운데선 비빔밥의 인지도 가 유독 높았다. 10명 중 7명(70.4%)이 비 빔밥을 한국 대표 음식으로 꼽았다. 이어 불고기(44.4%)ㆍ전류(22.2%) 순이었다. 미국 내에서 비빔밥이 야채가 많이 들어간 건강식으로 입소문 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 으로 풀이된다.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선 김 치찌개(42.5%)가 1위였다. 조사 대상 국가 중 비빔밥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유일한 국가다. 아예 3위 밖으로 밀렸다. 다른 나라 들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된장 찌개(33.8%)가 2위에 오른 것도 특징이다. 2000년대 중국에서 인기를 끈 ‘대장금’ 같은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 음식에 대 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일 본인 관광객이 꼽은 한국 대표 음식은 비 빔밥(39.4%)ㆍ불고기(33.1%)ㆍ삼계탕 (28.6%) 순이었다. 일단 한국에 와 다양한 한식을 접하면 생각이 바뀐다. 외국인 관광 객들에게 자국에 돌아간 뒤에 다시 먹고 싶 은 한국 음식으로는 삼겹살(22.5%)이 1위 에 올랐다. 이어 소고기 구이류(21.9%), 불

외국인들이 한식 메뉴를 촬영하고 있다.

고기(21.1%), 비빔밥(19.8%) 순이었다. 전 반적으로 고기류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재식 외식산업진흥과장 은 “외국에선 각자 접시에 완성된 요리가 제공되지만, 한국에선 직접 자신이 고기를 화로에 굽고 상추나 깻잎으로 쌈을 싸서 장 을 찍어 먹는다”며 “맛과 함께 이런 독특 한 문화적 체험이 외국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식당의 매력은 ‘ 맛’이었다. 그러나 언어소통이나 위생상태 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자국 음식보다 한식이 좋은 점’으로 ‘ 음식이 맛있다’(47.9%), ‘반찬이 무료 제 공된다’(32.3%), ‘이국적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31.8%) 등을 꼽았다. 서비스 항목 별 만족도에서는 맛에 대한 만족도가 96.7% 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외국어 메뉴판 제공 95.7%, 내부 분위기 94.4%, 접근성 93% 등 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종업원과의 의 사소통 원활성은 75%, 위생상태 84.6%, 가 격 대비 가치 85%, 건강성 85.4% 등은 상 대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졌다. 보고서는 “면 접 조사결과 외국인들은 남녀 공용 화장실 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며 이에 대한 개선과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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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설탕 가격 1년 새 10% 안팎 상승

‘나홀로’ 독도 주민된 김신열 할머니

가공식품 10개 중 7개 올라

CNN·폭스뉴스 집중 조명 … 남편 숨지고 홀로 남아

콜라와 설탕, 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새 최대 10% 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 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 다. 가격조사 품목 조정 등의 이유로 분석에 서 제외한 4개를 뺀 26개 품목 가운데 18개 (69.2%)의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6개(23.1%) 는 내렸으며 2개(7.7%)는 같았다.

지난해 1월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설탕으로 11.0%나 뛰었다. 이어 된 장(9.8%), 콜라(9.7%), 어묵(8.5%)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생수(6.8%), 우유(6.7%), 즉 석밥(5.6%)도 이 기간 5%가 넘는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작년 1월과 비교했을 때 식용 유(-6.1%), 오렌지 주스(-5.3%), 맛살·고 추장(-4.9%) 등 6개 품목은 가격이 내렸다. 2018년 12월과 비교했을 때는 콜라 (6.0%), 된장(4.7%) 등 14개 품목이 올랐고 오렌지 주스(-4.5%), 햄(-2.7%) 등 13개는 내렸다.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2천686원으로 전 월보다 0.2%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두부·시리얼은 전통시장, 국수·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콜라·생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조현아 남편 … 이혼소송 중 폭행으로 아내 고소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혼소송 중인 남편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하 면서 양측의 분쟁이 형사소송으로까지 비화 되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45) 씨는 전날 서울 수서경찰서에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 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으로 고소했다. 박 씨는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아내의 폭언·폭행을 주 된 이혼 청구 사유로 들었는데, 이에 더해 처 벌까지 요구한 것이다. 조 전 부사장은 2010 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전문의 박 씨와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박 씨는 조 전 부사장의 폭언·폭행으로 고 통받았으며, 2014년 12월의 이른바‘땅콩 회항’사건 이후 폭행 빈도가 높아져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주장해왔다. 박 씨는 조 전 부사장이 쌍둥이 아들을 학대 했다는 주장도 고소장에 담았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께부터 별거 중이며, 그는 이혼소송과 함께 양육자 지정 청구 소 송도 낸 상태다.

CNN방송과 폭스뉴스가 15일 한국과 일 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독도의 유 일한 주민 김신열(81) 할머니의 사연을 집 중 소개했다. CNN이 김신열 할머니의 사 연을 소개한 것은 지난해 10월 함께 독도 를 지켜온 남편 김성도씨가 숨진 후 올해 81세인 김 할머니가 거친 동해 바다 한가 운데 홀로 있는 외진 섬 독도에 사는 유일 한 주민이 됐기 때문이다. 물론 독도에는 1개 소대 병력의 독도경비 대가 상주하고 있지만 이들은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거주민이 아니다. 김씨 남편 은 2014년부터는 세금도 꼬박꼬박 납부하 며 주민의 의무를 다하려고 했다. CNN방송은 독도가 누구네 땅인지 분명 한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다. 현재 대한민 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지만 동해에 있 는 독도를 일본 정부는 일본해에 있는 다케 시마로 부르며 수 십년 동안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정도로만 소개했다. CNN은 김 할머니가 1980년 남편 김씨와 함께 독도에 집을 짓고 1991년에는 주민 등록을 옮겨 독도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제주 해녀 출신인 김 할머니는 건강이 나 빠지기 전인 2017년까지도 바닷속에 들어 가 해산물을 따는 일을 계속했으며 기상이 악화되면 몇 주씩 외부 세계와 단절되는 고 립된 환경임에도 “독도에서 사는 것이 마 음에 평안을 준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어업인 숙소 리모델링 때문 에 지금은 포항에 사는 딸의 집에 기거하고 있는데 4월 중순에 수리가 끝나면 돌아간 다는 계획이다. 고령의 할머니가 홀로 독도 를 지키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사실 지 난해 남편 김씨가 숨진 이후 독도에 살겠다 는 지원자들이 적지 않았다.

독도 유일한 주민인 김신열씨가 작고한 남 편 김성도씨와 함께 한 모습.

울릉도가 고향으로 1965년 처음으로 독 도 주민이 된 고 최종덕씨 딸 최은채씨도 울릉군에 공문을 보내 공식적으로 독도 거주 의사를 밝혔다. 최씨는 “1979년부 터 아버지와 함께 독도에서 13년간 생활 한 경험이 있고 남편도 바다 생활에 필요 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거주가 가능한 지를 물었다. 김 할머니의 둘째 사위인 김경철씨도 독 도 거주 의사를 밝혔다. 울릉군 공무원이 었던 김씨는 아내와 함께 장모를 모시고 살겠다며 지난해 12월 명예퇴직까지 했 다. 그러나 경북도와 울릉군은 독도 전체 가 천연보호구역이어서 건물을 증축하거 나 새로 짓기가 어렵고 독도의 서도 어업 인 숙소에는 주민이 살 수 있는 방이 1곳 밖에 없어 김 할머니가 독도 주민으로 있 는 한 추가로 주민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꾸준히 독도 영유권 주 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한국군 의 독도방어훈련에 대해“매우 유감”이 라며 항의했고, 지난달에는 고노 다로 외 무상이 연두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자국의 땅이라고 발언함으로써 6년 연속 외무상 의 망언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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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펠트가 사랑한 고양이, 2200억 유산 받나

‘샤넬의 전설’ ‘패션계의 교황’으 로 불린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86)의 타 계로 막대한 유산의 향배가 주목받고 있 다. 특히 그의 반려묘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슈페트가 상속받을 지분 도 관심사다. 슈페트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서 17만명 팔로어를 거느린 수퍼스타 고 양이다. 슈페트가 광고·화보집 등의 활 약으로 번 돈만 300만 유로(약 38억원) 에 이른다고 한다. 라거펠트는 슈페트를 2011년 친분이 두터운 모델 밥티스트 지 아비코니에게서 ‘뺏다시피’ 데려왔다 고 했다. 그는 슈페트에게 보모 2명과 경 호원 1명을 붙여주고 자신의 전용기에 태 우고 다녔다. 파리의 유명 요리사에게 의 뢰해 킹크랩과 캐비어 등이 혼합된 전용

사료를 먹였다. 식사할 땐 테이블에 함 께 앉혔다. 라거펠트는 슈페트를 “인간 과 똑같은 데다, 말이 없다는 장점이 있 다”고 했다. 버만 고양이 품종으로 알려진 슈페트를 “내 세계의 중심”이라면서 “그의 우 아함과 태도에서 늘 영감을 받는다”고 예찬했다. 2013년 인터뷰에선 “할 수 만 있다면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 기도 했다. 라거펠트는 공식적으로 결혼 하거나 가족을 가진 적이 없다. 라거펠트는 생전 자신의 사후 슈페트 가 현재와 같은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 고 공언했지만 프랑스법에 따르면 고양 이에게 유산을 남길 순 없다. 다만, 라 거펠트는 독일 함부르크 출신. 독일법에 따라 유산이 슈페트의 이름으로 신탁에 맡겨질 수 있다. 그의 유산은 2억 달러( 약 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라거펠트는 1952년 프랑스 이주 뒤 54 년 국제양모사무국이 주최한 콘테스트 에서 코트 부문 1등을 수상하며 파리 패 션계에 입문했다. 82년 샤넬의 크리에이 티브 디렉터로 입성해 ‘마담 샤넬’ 사 후 이후 침체한 브랜드를 디자인 혁신으 로 살려냈다. 이후 37년간 라거펠트는 전 세계 패션계를 장악했다.

February 21, 2019 l Weekly Focus

중국서 위치 추적 기능‘스마트 교복’… 인권 침해 논란 중국에서 위치 추적과 실시간 행동 감 시가 가능한 교복이 보급되고 있어 이 교복을 입는 학생의 인권 침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17일 보도했다. 명보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貴州) 성, 광시(廣西)장족자치구 등의 일부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 하반 기부터 ‘스마트 교복’을 보급하고 있 다. 스마트 교복은 외관상으로는 기존 교복과 차이가 없으나, 어깨 부위에 위 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이 담긴 칩을 장착한 점이 다르다. 이 칩에는 교복을 입는 학생의 이름, 학년, 반, 얼굴 모양 등의 정보가 담겨 있어 이 학생이 교 문이나 기숙사 출입문을 드나들 때마다 교내 경비 시스템과 연동해 이를 인식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정보는 실시간으로 학부모와 교사 에게 전달된다. 이 학생이 무단으로 결 석 또는 지각하거나 밤에 기숙사에 돌 아가지 않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는 학부모 등에게 경보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현재 이 스마트 교복은 구이저우 와 광시 지역 10개 학교에 보급됐으며,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교복도 출 시될 예정이다. 기능이 향상된 스마트

교복은 지문, 정맥, 안면 등을 인식하는 기술이 적용돼 이 교복을 입은 학생이 현 금 없이도 교내에서 물품이나 음식을 살 수도 있다. 이 소비 정보는 학부모에게 즉시 전달된다. 나아가 스마트 교복을 입 은 학생의 하루 운동량이나 심박수 등도 측정해 발육과 신체 상황을 분석할 수 있 다.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학부 모나 교사에게 즉시 알려주는 기능도 있 다. 심지어 이 교복을 입은 학생이 수업 시간에 졸 경우 자동으로 경보를 울려 학 생이 깨어나도록 하는 기능도 갖췄다. 하지만 이 교복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 인 민대학 류융머우(劉永謀) 교수는 “미성 년 학생들도 엄연한 인격과 존엄성을 가 진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철저한 감시와 통제에 의존하는 교육 은 학생들의 자율의식과 자존감, 자신감 을 키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생물학적 자녀가 최대 200명 … 네덜란드 의사 의혹 풀릴까 네덜란드 불임 클리닉의 한 의사가 기 증자 정자 대신 몰래 자신의 것을 이용 해 최대 200명의 생물학적인 자녀를 뒀 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지 법원 이 그의 DNA에 대해 검사를 허용해 의 혹이 가려질지 주목된다. 법원은 이미 고 인이 된 관련 의사가 몰래 자신의 정자를 이용했을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 며 생물학적인 부모인지를 알고 싶어하 는 원고들의 이익이 DNA 검사에 반대하

는 해당 의사 가족들의 이익을 능가한다 고 판결했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의사 얀 카르바트 는 2017년 4월 89살의 나이로 이미 사망 했다. 로테르담 남쪽의 바렌드레흐트 지 역에서 클리닉을 운영했던 그는 생전 자 신에 관한 의혹을 줄곧 부인하면서 진실 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협조 요청을 거부했다. 이번 소송전은 의사 카르바트 의 사망 한 달 전 시작됐다. 카르바트의

도움으로 출생한 22명과 그들의 부모 11 명이 법원에 DNA 검사를 요구하는 소송 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사의 가 족 측은 고인과 그 친척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돼야 한다며 DNA 검사에 강력히 반 발했다. 법원도 소송 초기에는 DNA 검 사를 허용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 면서도, 다만 칫솔을 포함해 27개의 개인 물품에서 수집된 카르바트의 DNA를 안 전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결국 카르바트의 법 률적 자녀와 그의 도움으로 태어난 사람 들 간 DNA의 연관성이 드러났고, 법원 도 입장을 바꾸게 됐다. 한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카르바트의 생 물학적인 자녀는 최대 200명에 이를 것 으로 알려졌다. 그의 클리닉이 2009년 문을 닫으면서 그의 자료와 기증자에 대 한 기재사항이 위조됐을 수 있다는 지적 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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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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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도 먹고, 껍질도 먹고… 달콤쌉쌀 오렌지의 재발견 ‘과일은 껍질과 함께 먹어야 제 맛’이라 는 말이 있기는 하다. 다만 사과나 자두처럼 껍질과 속살 사이에 특유의 맛이 숨어 있으 며 껍질의 약한 쓴맛이 과육의 단맛 및 신맛 과 어우러지며 균형을 잡아 주는 과일이 그 럴 뿐이다. 오렌지를 비롯한 시트러스 류는 이와 상관이 없다. 그렇다면 오렌지를 손으 로 꼭 까야 할까? 무엇보다 손만으로 오렌지 를 까는 게 가장 불편하고도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두꺼운 오렌지 껍질 벗기는 법>

오렌지 꼭지와 밑부분을 과육이 보이는 깊 이까지 썰어낸다. 칼을 안 쓰는 손으로 꽉 누 르며 껍질을 썰어 낸다. ▶첫 번째 방법은 오렌지를 칼 쓰는 반대쪽 손에 가볍게 쥔다. 이제 잘라낸 면에 과일의 둥근 곡선을 따라 껍질에 칼집을 넣는다. 잘 라낸 면으로 흰 속껍질의 두께를 파악할 수 있으니 그에 맞춰 과육까지 칼날이 파고 들 어가지 않도록 조금만 신경을 쓴다. 12, 3, 6, 9시 방향으로 칼집을 넣으면 일단 4등분이 고, 그 사이를 반으로 가르면 8등분이 된다. 이제 칼을 내려놓고 껍질을 과육에서 떼어내 듯 벗겨낸다. ▶두 번째 방법은 조금 더 섬세한 칼질이다.

꼭지와 바닥을 썰어낸 오렌지를 도마에 세운 다. 칼 쓰는 반대편 손으로 윗면을 잡고 역시 오렌지의 곡면을 따라 껍질을 베어낸다. 속 껍질과 과육이 맞닿는 부분을 깎아낸다는 기 분으로 슬금슬금 칼을 움직여 썰어낸다. 그렇게 껍질을 웬만큼 썰어 냈다면 손에 쥐 고, 칼을 가볍게 남아 있는 속껍질을 깨끗하 게 도려낸다. 마지막으로 오렌지를 손에 쥐 고 밑에 공기를 하나 받친 뒤 속껍질의 사이 사이로 칼을 넣어 속살만 가지런하게 베어내 담는다. 다 베어내고 남은 껍질은 즙이 많이 남아 있으니 그냥 먹어도 좋고, 질겨서 내키 지 않는다면 즙을 짜 공기에 함께 담는 것도 좋다. <오렌지 껍질 100% 활용법>

과육을 깔끔하게 발라 먹었다면 껍질의 가 능성을 살펴볼 때다. 특유의 부드러운 향을 지니고 있으므로 일단 샐러드 드레싱에 잘 어울리며, 제과제빵을 손수 즐기는 이라면 파운드케이크나 쿠키 등에 표정을 불어넣어 준다. 강판으로 갈아 낸 자체만으로도 곱고 부드럽지만 질감이나 맛보다 향을 북돋는 데 쓰이므로 씹히지 않도록 칼로 한 차례 더 다 져 쓴다. 더 질긴 오렌지의 바깥면이 도마에 닿는 게 한층 더 썰기 수월하다. 폭 0.5~0.7

㎝로, 똑같이 익을 수 있도록 최대한 고르게 썬다. 일단 넉넉한 크기의 냄비(재료가 다 담겨도 3분의 1에서 절반 이상 채워지지 않는)에 담 아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 중불에 올려 부글 부글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은근히 15분 삶은 뒤 건져 채에 받쳐 찬물로 말끔히 헹궈 물기를 뺀다. 오렌지 껍질에서 물기를 빼는 동안 냄비에 물, 설탕, 물엿, 즉 시럽에 소금을 더해 중불에 올려 끓인다. 오 렌지 한두 개 분으로 만들면 양이 적어 맛이 제대로 들지 않으므로, 껍질을 썰지 않은 채 로 밀폐 봉투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 다가 한꺼번에 끓이면 좋다. 오렌지 껍질 네 개 분을 기준으로 물 500㎖, 설탕 200g, 물엿 1큰술, 소금 한 자밤의 비율 이다. 시럽이 끓기 시작하면 최대한 약한 불 로 줄여 25분가량 졸인다. 시럽이 투명함을 유지하는 가운데 온도를 쟀을 때 섭씨 110도 이면 맛이 든 것이니 불에서 내려 그대로 식 힌다. 오렌지 껍질 설탕 조림(candied orange peel)이 완성되었다. <초콜릿과도 찰떡궁합 >

조린 오렌지 껍질은 잘게 다져 각종 디저트 의 품격을 간단히 올리는 데 매우 유용하다.

일단 아이스크림에 조린 오렌지 껍질을 곱게 송송 다지듯 썰어 고명으로 올려 주는 것만 으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 아이스 크림의 단맛 위에 조린 껍질의 단맛이 한층 더 깔리는 한편 부드러움(아이스크림)과 약 간의 끈적함(오렌지 껍질)이 자아내는 질감 의 대조도 좋다. 유리병이나 밀폐용기에 담 아 냉동 보관하면 두 달까지는 거뜬하다. <오렌지와 마멀레이드>

오렌지는 과육과 껍질을 함께 조려 만드는 잼의 일종인 마멀레이드를 만들기에 가장 적 합한 과일이다. 마멀레이드의 역사는 고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원래 모과 와 비슷한 열매인 마르멜로를 꿀과 조려 만 든 음식을 일컫는 명칭이었다. 근대를 지나 현대에서 마멀레이드는 즙과 과육은 물론 껍질도 함께 졸여 만드는 잼의 문법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조건에 가장 잘 맞는 과일이 오렌지를 비롯한 시트러스 유이 므로 ‘마멀레이드=오렌지’의 공식이 수 립된 것이다. 고를 때에는 최소한의 재료, 즉 오렌지와 설 탕 외에 펙틴을 활성화시켜 주는 레몬즙 정 도가 들어간 제품을 우선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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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배우 이하늬 드라마 ‘열혈사제’도 흥행 호조

배우 이하늬(사진)가 영화 ‘극한직 업’(감독 이병헌)을 통해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이하늬는 지난 15 일 첫 방송이 된 SBS 새 주말극 ‘열혈사 제’로 전국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쌍끌이 흥행’에 성 공했다. 여배우 기근 현상이 심각한 한국 연예계에서 이하늬라는 걸출한 주연배우 가 탄생한 셈이다. 이하늬는 ‘열혈사제’ 촬영 스케줄이 겹쳐 ‘극한직업’ 개봉 전 홍보 인터뷰 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 극한직업’ 성공에 대한 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이하늬는 1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열혈사제’ 제작발표회 에서 “자꾸 현장에서 천만 배우라고 놀

린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내가 잘해 서 그런 수식어를 받게 된 게 아니라 감사 하고 황송하다. 얼떨떨하기도 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하늬는 2006 미스코리아 진이 된 후 이듬해 열린 2007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 에 오르며 한국의 미를 널리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업한 그는 드라마 ‘역적’과 영화 ‘타짜2’‘침묵’ 등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극한직업’ 과 ‘열혈사제’에서 각각 형사와 검사 역을 맡아 털털한 면모를 강조한 그는 ‘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꼬리표와 외모 에 집중되던 평가를 뒤로하고 완연한 배 우로서 재평가받았다. 그는 “차 형사와 박경선 검사는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다 고 느낄 수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온도 차 가 굉장히 심하다”며 “두 캐릭터를 다 르게 연기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박경 선이 갖고 있는 열등감과 트라우마에 집 중하고 그걸 찾으며 연기해가고 있다” 고 설명했다. 매 작품에 임할 때마다 “이 작품이 마지 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절박하고 절 실하게 연기한다”는 이하늬. 그만큼 사 명감을 갖고 출연작에 혼신의 힘을 다 쏟 아붓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하늬는 “배우라는 직업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제 직업” 이라며 “촬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연기 할 때마다 힘이 난다. 앞으로 가야 할 길 이 많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소유, KBS 새 예능 ‘입맞춤’ 진행 이 프로그램은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가장 잘 맞 는 천생연분 듀엣을 만나기 위해 치열한 보이스 파트너 매칭 경쟁을 벌이는 과정 을 그린다. 발라드, 록, 국악, 랩, 뮤지컬 등 장르와 나이를 불문하고 9명의 가수가 플레이어 로 참여한다. MC로는 가수 감종국과 소유가 나선다. 제작진은 “엎치락뒤치락 파트너가 뒤 KBS 2TV는 4부작 새 예능 ‘입맞춤’ 바뀌면서 펼쳐지는 가수들을 지켜보는 을 다음 달 5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재미를 주겠다”고 예고했다.

하현우·허영지, 공개열애 1년만 결별 인 관계임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 히 13살의 나이 차이도 알려지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하현우는 지난 2008년 데뷔한 4인조 밴 드 국카스텐 메인 보컬리스트로서 최근 솔로 활동에 나서며 자신의 가창력을 뽐 냈으며 MBC ‘복면가왕’에서 음악대 장으로 등장, 9주 연속 가왕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밴드 국카스텐 맴버 하현우(39)와 걸그 허영지는 지난 2014년 걸그룹 카라 새 룹 카라 출신 가수 허영지(26)가 공개 열 멤버로 발탁돼 팀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이후 허영지는 카라 해체를 겪고 나서 연 애 1년 만에 결별했다. 하현우와 허영지는 지난 2018년 3월 연 기,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다.

February 21, 2019 l Weekly Focus

영화‘가버나움’… 제3세계 영화 이례적 돌풍 영화 ‘가버나움’(나딘 라바키 감독)이 11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3세계 영화로 는 이례적 돌풍이다. ‘가버나움’이 개봉 26일차 오전 11만 관객을 돌파해 개봉 5주차 장기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개봉 4주차 주말에 도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 고, 좌석 점유율은 2월 16일 31.8%, 2월 17일 31.2%를 차지해 개봉 3주차 주말 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줘 관객들의 놀라 운 사랑을 확인케 한다. ‘가버나움’은 더욱 거세진 입소문 속 에 N차 관람과 단체 관람이 줄을 잇고 있 고, 2월 24일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 에 아랍 여성감독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라있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으며, 흥행 열기 또한 이어질 전 망이다. 무엇보다‘가버나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제3세계 레바논 영화이고 유명한 감 독과 배우가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오직 영화의 힘으로 11만 관객을 돌파해 그 의 미가 깊다. 이처럼 놀라운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버나움’의 특별 상영회가 2월 20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 최되었다. 나딘 라바키 감독의 나라이며 ‘가버나움’ 속 자인이 살고 있는 나라 레바논의 주한 레바논 대사 앙투안 아잠 이 함께 특별 상영회를 진행했ㄴㄴ다. 이 번 특별 상영회에는 주한 레바논 대사 앙 투안 아잠의 초대로 31개국 주한 대사(브

라질,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오 만, 세네갈, 에콰도르, 스페인, 스위스, 이 라크, 튀니지, 케냐, 바티칸 교황청, 수단, 요르단, 아제르바이잔, 포르투갈, 캐나다, 우크라이나, 쿠웨이트, 카타르, 모로코, 페루, 노르웨이, 루마니아, 파라과이, 리 비아, 방글라데시, 르완다, 알제리, 유럽 연합)가 참석해 ‘가버나움’을 관람하 는 시간을 가졌다. 32개국의 주한 대사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으로 ‘가버나움’의 나딘 라바키 감독의 바 람이 또 한번 이뤄지는 기적 같은 일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가버나움’ 을 보며 아동인권, 난민, 불법 체류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는 반응을 쏟 아내고 있고, 이번 32개국 주한 대사와 함께하는 특별 상영회까지 개최되어 ‘ 가버나움’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 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 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 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홍진영, 3월 데뷔 첫 정규 컴백 “뮤비 촬영 끝” 가수 홍진영이 데뷔 첫 정규앨범 컴백 을 확정짓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19일 “ 홍진영이 오는 3월 8일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라며 “지난 17일 타이 틀 곡 ‘오늘 밤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본격 컴백을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홍진영은 지난 2009년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한 이후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하게 됐다. 첫 정규앨범 ‘Lots of Love’(랏츠 오 브 러브)는 그동안 사랑에 관한 노래를 불러왔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 큼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뜻을 담은 앨범. 특히 ‘오늘 밤에’와 함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한 자작곡과 트로트 외 장르도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밤에’(Love Tonight)는 1980 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 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 신스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디스코 팝 사 운드를 트로트에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 나 쉽게 부를 수 있는 홍진영만의 트로트 로 완성됐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지난 1월 발표한 발라드 ‘사랑은 다 이러니’가 평소 활 동했던 트로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

요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홍 진영의 인기와 실력을 동시에 입증시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 킨다. 최근 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SBS 예능 ‘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홍진영은 가수 본업으로 컴백을 알 리게 된 것. 10년 동안 많은 히트곡을 발 표하며 독보적인 트로트 가수로 자리잡 은 그녀가 다가오는 3월 봄, 복고 열풍을 다시 몰고 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할 전 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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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February 21, 2019 l Weekly Focus

7번 아이언 샷거리, 당신은 얼마입니까?

“드라이버샷을 얼마나 쳐야 장타자라고 할 수 있을까?”, “7번 아이언의 적정 거리 는 어느 정도일까?”, “프로들의 샷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골프 입문 후 누구나 갖게 되는 궁금증이다. 궁금증 해결을 위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남녀 선수들의 드라이버, 7 번 아이언 샷거리를 분석했다. 사람은 누구나 체형이 제각각이다. 신체 조 건에 차이가 있으니 몸으로 만들어내는 결과 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골프 스윙이라는 과정, 그리고 볼이 움직인 결과 를 획일적인 기준으로 정해 자신을 그 틀에 맞출 필요는 없다. 그저 평균이 어느 정도이 고, 자신이 평균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지 알 아둘 필요가 있을 뿐이다. ◈ 선수는 남자 306야드, 여자 276야드가 최고

먼저 드라이버샷 장타자의 기준을 알아보 기 위해 우리나라 남녀 선수들의 드라이버샷 을 분석했다. 올해 각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 는 선수들의 드라이버 평균 샷거리다. 살펴 본 결과 K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자

선수 중 최장타자는 송영훈이었다. 그의 평 균 드라이버 샷거리는 306.5야드에 달했다. 평균이라는 점에서 마음먹고 치면 330야드 도 충분히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식 집 계되는 선수 중 샷거리가 가장 짧은 선수가 274.667야드로 나타났다. 집계 기준 미달로 등재되지 않았지만 이보다 짧은 선수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LPGA 투어 최장타자는 장하나였다. 그는 276.38야드가 평균 드라이버 샷거리다. 남자 선수 중 가장 짧았던 선수보다 2야드 정도 길 다. 그리고 여자 선수 중 드라이버샷이 가장 짧은 선수가 235.38야드다. 여자선수의 데이 터는 투어에 출전한 모든 선수의 드라이버샷 을 분석한 결과로 1등과 꼴찌의 격차가 41야 드에 달했다.

다. 여자 선수의 헤드스피드, 샷거리가 아마 추어 남자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드라이버샷 장타자라면 장하나 정도는 쳐야 되고, 평균 235야드는 쳐야 괜찮은 실력이라고 자랑할 수 있다. 핑골프 피팅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 추어 남자의 평균 헤드스피드는 95마일 전 후, 여자 선수들은 90마일 전후가 평균이다. 그런데 헤드스피드는 아마추어 남자들이 조 금 더 빠르지만 샷거리는 여자 선수들이 더 길었다. 중심 타격을 했을 때 샷거리가 가장 길게 나타나는데 아마추어 남자들의 중심타 격 확률이 낮았다. 그 결과 아마추어 남자들의 평균 드라이버 샷거리는 235야드 정도로 나타났다. 여자 선 수 중 가장 짧은 거리인데 이 정도면 훌륭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아마추어 남자는 여자 선수와 비슷

◈ 남자 7번 아이언 샷거리는 150야드

아마추어 골퍼는 어떠할까? 드라이버 기 준으로 평균 헤드스피드는 95마일, 샷거리 는 235야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마추 어 남자를 여자 선수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

드라이버샷은 잘 맞았을 때, 그렇지 않을 때 거리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때문에 자신의 평균 드라이버 샷거리를 알기가 쉽지 않다. 반면 아이언은 거리에 대한 개념이 확실한

편에 속한다. 골퍼들은 자신의 아이언이 번 호별로 거리가 어떠한지 명확한 기준이 있어 야 코스에서 거리에 따라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 골프에 입문해 어느 정도 스윙이 갖춰 지면 아이언 번호별 거리 편차를 체크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아마추어 골퍼(남 자 기준)에게 암묵적인 기준이라면 7번 아이 언으로 150야드를 치는 것이다. 그저 막연한 기준으로 실제 샷거리와는 편차가 있지만 가 장 흔하게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선수들은 어떠할까? 우리나라 남녀 투어에서 우승자 반열에 이 름을 올린 각각 10명의 선수에게 7번 아이언 샷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물었다. 그 결과 남 자 선수는 171.3야드(155.7m), 여자 선수는 150.4야드(136.7m)였다. 남자선수가 무려 20야드 이상 길었다. 여자 선수의 7번 아이언 평균 샷거리가 150야드 정도였다는 점에서 여자선수와 아마추어 남자 골퍼의 수준이 비 슷하다는 논리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졌다. ◈ 당신의 샷거리에 엄격한 잣대를

실제 코스에서 각 홀의 거리는 티잉그라운 드에서 그린까지 휘어지는 지점을 따라 측정 했다. 도그렉홀이라면 직선거리와 큰 차이가 난다. 때문에 전체 거리에서 티샷 후 남은 거 리를 따져 드라이버샷 거리를 측정하면 오류 를 범할 수 있다. 그리고 티잉그라운드와 IP 지점의 고도, 즉 높낮이에 따라 거리가 달라 지고, 바람의 영향도 크다. 특히 한 번 잘 맞은 샷을 자신의 평균 샷거 리로 단정해서도 안된다. 프로선수들처럼 모 든 샷의 평균을 따져야 한다. 자신의 샷거리 에 대해 조금 더 인색한 잣대를 드리울 필요 가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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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February 21, 2019 l Weekly Focus

유머

철없는 남편 냥^^

도박 중독

영.유아 소변금지

갈비탕 한우(미국산)

낱말 퍼즐

<정치인과 아이들> ▶아이들은 어렸을 적에는 다들 토실토실 동 글동글해 다 얼굴이 비슷해 보인다. 정치인 들도 하나같이 아이들처럼 퉁실퉁실 번들번 들. ▶ 아이들은 유치원에 모여 지낸다. 정치 인들도 국회라는 곳에 모여 하루종일 논다. ▶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아이고, 우리 강 아지”라는 소리를 듣는다. 정치인들은 국민 으로부터 “저런 개××”라는 소리를 듣는 다. ▶ 아이들은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 는 것 같으나 유심히 들어보면 말이 된다. 정 치인들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 으나 유심히 들어보면 말이 안 된다. ▶ 아이 들은 그저 먹고 놀고 자고 싸고, 정치인들은 그저 먹고 놀고 자고 싸운다. <시내버스 타면서 이런 적 있다> ▶ 기쁨: 버스정류장에 왔는데 바로 버스 올 때. ▶ 난감: 횡단보도 건너서 정류장이 있 고,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 버스가 지나가는 걸 볼 때. ▶ 안타까움: 있는 힘을 다해 뛰어 왔는데 바로 한두 걸음 남기고 버스 놓칠 때. ▶ 초조: 점점 약속 시간(혹은 출근 시간)이 다 되어 가는 데도 버스가 안 올 때. ▶ 다급: 아무래도 버스 타다간 늦을 것 같아 서 택시를 잡는다. ▶ 무안: 택시를 잡았는 데

저 멀리서 버스 오는 것이 보인다. 택시기사 에겐 죄송하다 말하고 택시를 보낸다. ▶ 당 황: 겨우 버스를 탔는데…. 졸다가 내릴 때를 지나 버렸다. ▶ 답답: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서 있기조차 힘들다. <청혼할 때의 사랑 표현> ▶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사랑하렵니 다. (한국) ▶ 당신이 집에서 만들어 주는 음 식을 먹고 싶소. (일본) ▶ 그대는 작고 사랑 스러운 양배추. (양배추가 여보 그대라는 애 칭으로 쓰인다. (프랑스) ▶ 나는 당신의 사 랑에 중독되었답니다. (미국) ▶ 우리가 아끼 는 암소의 젖을 영원토록 함께 짜봐요. (나미 비아) ▶그대는 태양처럼 아름다워요. (이탈 리아) ▶ 나는 당신의 프라이팬에서 녹는 한 조각 버터. (스웨덴) <영악한 아이> 유치원에 다니는 짱구가 머리를 깎으러 이 발소에 갔다 . “아저씨, 이발하는 데 얼마예요?” “응, 만원.” “면도만 하면요?” “5000원. 그런데 어린놈이 면도할 데가 어 디 있다고?” “그럼, 내 머리 면도해 주세여! ^^”

▲가로풀이 1)자기보다 나이가 많음. 또는 그런 사람. 3)가게가 죽 늘어서 있는 거리. 도매 ○○. 5)높고 큰 산. ○○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7)조선 말기, 1861년 철종 12년에 김정호가 만든 우리나라의 지도. 9)만화를 그려서 인물·사회를 풍자적으로 비평함. 한 컷짜리 ○○이 유행하다. 10)미래의 일이나 사업에 대한 희망적인 계 획이나 구상 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2)그리스도교의 종교 가곡을 부르기 위해 조직된 합창대. 15)뱀의 꼬리. 일이 끝으로 갈수록 보잘 것 없이 되거나 작아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두○○. 16)오늘의 아재 개그, 비가 한 시간 동안 계 속 내리는 것을 뜻하는 말은? 18)기쁘고 반가워서 지르는 소리. 19)자기. 제 몸. 20)신명에게 빎. 또는 그런 의식.

▲세로풀이 2)어떤 일정한 집단 안에서의 개인 학력의 상대적 지위를 나타내는 평가 방식. 3)관청이나 회사에서 월급과는 별도로 업적 이나 공헌도에 따라 직원에게 주는 돈. 4)나무나 풀의 원줄기에서 갈라져 벋은 줄 기. 6)산과 바다에서 나는 갖가지 진귀한 산물로 잘 차린 맛이 좋은 음식. 8)남의 대화나 전화 통화 따위를 몰래 엿듣 거나 녹음하는 일. 9)갑작스러운 증상이 없이 서서히 발병하여 치료와 치유에도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 11)사무 처리나 회계 결산 등을 위해 일 년 을 네 시기로 나누었을 때, 그 네 번째 기간. 13)갈매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에 속한 나 무의 열매. 14)조선 세조 때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실 패하여 잡혀 죽은 여섯 명의 충신. 17)지출이 수입을 초과하여 결손이 나는 일.


性 푹 자는 것만큼 좋은 정력제 없다 수면발기가 잘 되도록 규칙적인 숙면 습관 필요

수면 중 작은 소리에도 쉽게 깨는 A씨. 성실남인 그는 경기가 나빠지면서 회사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일과 관 련된 악몽을 자주 꾸는데, 10년 전 금융 위기 때처럼 일자리를 잃을까 무척 불안 하다. 최근엔 아내가 조금만 부스럭거려 도 잠에서 깬다. 또 다른 남성 B씨는 A씨와 사정이 좀 다 르다. 그는 잠자다가 숨을 안 쉰다는 소리 를 아내로부터 자주 듣는다. 그의 복부비 만은 만삭의 임산부를 능가하게 됐다. 그 러면서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기 시작했 다. 옆에서 자던 아내가 ‘탁’ 막히는 숨 소리에 걱정돼 깨울 정도다. 이런 수면무 호흡증은 급사의 주원인으로 건강의 적 신호다. A씨와 B씨의 공통점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최근 발기부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수면 중 발기 상태를 검사해 본 결과 두 사람 모두 썩 좋지 못했다. 정상적인 남성이라면 밤마다 한 번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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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성 | Health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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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분씩 3번 이상 수면발기가 일어난다. 성기조직에 혈류량을 원활하게 공급하여 발기조직의 재생과 성기능의 유지에 중 요한 역할을 한다. 20세기 초 정신분석 학자 슈테겔 박사에 의해 처음 알려진 뒤 수면발기는 성기능의 중요한 척도로 여 겨져 왔다. 특히 수면발기를 정확하게 측 정할 수 있는 검사법이 나온 다음부터 발 기부전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인지 신체 적인 것인지 감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즉, 같은 발기부전 증세를 보이더라도 신 체적 원인이 아닌 경우 수면발기는 대개 잘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성기능과 관련된 혈관 등 신체 기능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면 발기가 부실해지는 경우도 있다. 숙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수면발기가 부실 해지고, 이로 인해 발기조직에 혈류순환 과 산소공급이 취약해지면서 발기기능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심 한 스트레스와 긴장 때문에 수면의 깊이 가 얕은 A씨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숙면 이 힘든 B씨의 수면발기가 썩 좋지 못했 던 것은 이 때문이다. 야간근무나 3교대 근무 등으로 숙면을 하지 못하는 남성이 나 밤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제때에 수면 을 취하지 않는 사람들도 수면발기의 질 이 나빠 성기능이 부실해질 수 있다. 깊이 푹 자는 것은 성기능의 좋은 영양 제다. 심한 스트레스나 코골이, 수면무호 흡증, 그리고 숙면을 방해하는 술·담배 도 수면발기를 방해한다. 수면발기가 잘 되도록 규칙적인 숙면 습관을 갖는 것은 건강한 성기능을 되찾고, 지킬 수 있는 열 쇠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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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눈물흘림증 · 번쩍거리는 비문증 … 안과 가야 나이가 들면 노안이나 비문증, 안구건조증 등 시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 니지만 생활에는 불편할 수 있는 안과 문제 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자료를 통해 노안, 비문증, 안구건조증, 눈물흘림증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 노안

노안은 40대 이후 흔히 증상이 나타난다. 식당에서 작은 글씨의 메뉴판을 읽기 힘들 어지거나, 바느질을 할 때 작은 바늘구멍에 실을 꿰기 어려워진다. 안과 의사들은 대개 돋보기 안경을 쓸 것을 권한다. 콘택트렌즈 도 노안용 다촛점 렌즈가 나와 있다. ◆ 안구건조증

눈이 심하게 건조하며 빡빡하고, 눈이 시리 고 따끔거리기도 한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 에 따라 시력도 떨어진다. 오버-더-카운터 로 나온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실내에서 는 가습기 사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안구건 조증이 심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간단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 비문증

작은 벌레나 먼지 등 뭔가 부유물이 눈 앞 에 떠다니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비문증

이다. 유리체 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를 채우는 투명 한 젤 성분의 구조물로 나 이들면서 서 서히 수축되거나 수분과 섬유질이 분리되 면서 액화현상이 나타난다. 유리체가 변성 되는 것은 나이, 부상, 질병 등이 원인이다. 비문증 자체만으로는 시력은 떨어지지 않는 다. 그러나 뭔가 눈앞에 떠다니 것들이 점 점 더 많아지거나, 눈 앞에 빛이 빠르게 번 쩍거리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망막박리에 의 한 비문증일 수도 있으므로 즉시 안과 병원 에 간다. ◆ 눈물흘림증

날씨가 춥거나 혹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또는 빛 때문에 눈물이 시도 때도 없이 흐 르는 경우가 생긴다. 빛 때문이라면 간단하 게 선글라스를 착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다. 그러나 감염이나 눈물샘이 막혀 발생하 는 것은 전문가를 찾아가 진단을 받고 해결 책을 찾는다. 안구건조증이 원인이거나 눈 꺼풀 같은 구조적 문제일 수도 있다.

책가방 잘못 매면 허리통증 부른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게 되는 책 가방을 잘못 매거나 너무 무겁게 매고 다니 면 어깨와 목, 나아가 허리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 조언하는 올 바른 사용법에 관해 소개한다. ▲항상 두 어깨에 책가방을 매고 다닌다 : 한쪽 어깨로만 책가방을 매고 다니면 근육 통이 생기거나 근육 결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한쪽 어깨로만 매면 척추 만곡증 위험 도 증가될 수 있다. ▲책가방 끈은 단단히 조 여 고정한다 : 너무 느슨하게 매지 않도록 한 다. ▲무게는 가볍게 조정한다 : 어린이나

청소년 체중의 10~20%를 넘지 않도록 한 다. ▲학교 락커를 활용한다 : 가능하면 책 을 나눠서 들도록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어 올릴 때는 두 무릎을 굽혔다가 천천히 일 어난다 : 허리로만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들 지 않도록 한다. ▲허리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한다 : 허리 주변으로 근육을 튼튼하게 만든 다. ▲자녀에게 통증이 있으면 꼭 말할 것을 가르친다 : 아프거나 혹은 불편해도 참는 경 우가 많다. 어린이나 청소년이라도 통증을 무시하지 말고, 부모나 보호자에게 말할 수 있게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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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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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화사첨족(畵蛇添足)

畵 : 그림 화, 蛇 : 뱀 사, 添 : 더할 첨, 足 : 발 족 뱀을 그리고 발을 더한다는 뜻으로,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거나 필요(必要) 이상(以 上)으로 쓸데 없는 일을 하여 도리어 실패(失敗)함 뱀을 그리는데 발까지 덧붙여 그림. 쓸데없는 것을 덧붙여 오히려 실패함. 사족(蛇 足). 초(楚)의 제관(祭官)이 머슴들에게 술을 내린 바, 여럿이 마시기에는 부족하여 땅 에 뱀을 먼저 그리는 사람이 마시기로 하고 뱀을 그리는데, 먼저 그린 사람이 술병을 잡고는‘나는 발까지도 그릴 수 있다.’하며 발을 그리니, 다음으로 그린 사람이 뱀 에 무슨 발이 있느냐며 술을 빼앗아 마시더라는 이야기로, 위(魏) 나라를 정벌하려는 소양(昭陽)에게 제(齊)의 사자(使者) 진진(陳軫)이 한 말이다.

우리말 바루기

옭맬까? 옥죌까?

바짝 매거나 죄는 일을 뜻할 때 이처럼 ‘옭매다’‘옥죄다’를 쓰곤 한다. 그런데 여기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옭매다’와 ‘옥죄다’가 모 두 조여서 매는 일을 떠올리게 해서인지 ‘옭매다’와 ‘옥죄다’ 둘 중 하나를 틀린 말로 생각하기 쉽다. 어떤 이는 ‘옭매다’ ‘옭죄다’를 바른 표현으로 알고 있기도 하고,‘옥매다’‘옥죄다’가 바른 표현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그러 나‘옭매다’ ‘옥죄다’가 바른 표현. ‘옭매다’는 옭아매다를 줄여 쓴 표현으로, ‘옭다’는 단어에 이미 끈이나 줄로 단단히 감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결국 ‘옭매다’는 옭아서 맨다는 뜻이다. ‘옥죄 다’는 ‘옭아서 죄다’가 아닌‘옥이다’와 ‘죄다’를 더한 말이다.

북한말 배우기

소젖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 로 단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젖소의 젖샘에서 분비되는 특유한 향미와 단맛을 지닌 흰색의 불투명한 액체를 ‘우유’라고 한다. 북한에서 는‘우유’를‘소젖’이라고 표현한다.

우유 - 소젖(북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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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Are you traveling on your own?

A : (At the airport in Istanbul, Turkey) Hi, I saw you on the plane. Are you traveling on your own? B : Yes, it’s my first time traveling alone. I’m a little bit nervous. A : You’ll get used to it. Don’t worry. Are you traveling only in Turkey? B : No, I’ll be here until Friday, and then fly to Athens. A :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안녕하세요, 비행기에서 봤어요. 혼자 여행 중이세 요? B : 네, 처음으로 혼자 여행하는 거예요. 긴장이 좀 되네요. A : 익숙해지실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터키에서만 여행하실 건가요? B : 아니요, 금요일까지 여기 있다가 비행기로 아테네에 갈 거예요.

관련 단어 · It’s my first time -ing. : 처음으로 ~하는 거예요. ☞It’s my first time camping. 캠핑은 처음이에요. · You’ll get used to ~. : ~에 익숙해질 거예요. ☞You’ll get used to this custom. 이 관습에 익숙해지실 거예요. ·on your own : 혼자, 혼자서 ·used : 익숙한

·a little bit : 약간, 좀 ·fly to ~ : ~로 비행기를 타고 가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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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Mon 31-Jul-2017

Daily Sudoku: Mon 31-J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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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very hard

숨은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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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3)

Daily Sudoku: Mon 31-J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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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콜드 체이싱 Cold Pursuit

당한 만큼 갚아주는 냉혈한 복수가 시작된다!

◆감독 : 한스 페터 몰란트 ◆장르 : 액션, 드라마, 스릴러 ◆출연 : 리암 니슨, 톰 베이트먼, 윌리엄 포사이드 ◆국가 : 영국

<콜드 체이싱>은 평범한 가장이자 제설차 운 전사 넬스 콕스맨(리암 니슨 분)이 갑작스러운 아 들의 죽음에 연루된 마약 집단을 처단하기 위해 차가운 분노의 심판자로 분하는 액션 영화다. 명 실상부 믿고 보는 리벤지 액션의 대부 배우 리암 니슨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밀도 있는 리벤지 액션 의 신세계를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용한 마을에서 평범함 일상을 살아가던 넬 스 콕스맨은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과 마주하 게 된다. "아들이 죽었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아야겠어"라고 말하는 그의 차가운 눈빛은 앞으 로 닥치게 될 냉혈한 복수의 서막을 알린다. 시 간이 지날수록 더 강력해지는 넬스 콕스맨의 폭 주 액션은 단 1분 만에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 를 선사한다. 차가운 설원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긴 메인 포 스터는 오직 '콜드 체이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군더더기 없는 이한치한 액션에 대한 기대를 증 폭시킨다. 여기에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

는 리암 니슨의 눈빛은 배로 갚아주는 그의 통쾌 한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복수에도 모범이 필요하다!”라 는 카피는 '테이큰' 시리즈를 통해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절제된 감정 연기와 화끈한 액션을 선 보이며 리벤지 액션의 모범으로 자리잡은 리암 니슨이 선사할 새로운 원샷원킬 폭주 액션에 대 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역 캐릭터들의 강렬한 비주얼 또한 눈길을 끈 다. 남다른 개성을 지닌 악역들의 향연은 다채 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포스트 쿠엔틴 타란 티노’라 불리는 한스 페터 몰란트 감독의 위트 넘치는 연출과 어우러져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출연 작품마다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 려주는 화끈한 복수극으로 극장가를 장악했던 액션 장인 리암 니슨, 그의 더욱 진화된 스타일 리시 폭주 액션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고조 된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알리타 : 베틀엔젤 레고 무비 2 이즌트 잇 로맨틱 왓 맨 원트 해피 데스데이 2유 콜드 체이싱 디 업사이드 글래스 더 프로디지 그린 북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극한직업 증인 알리타 : 배틀엔젤 해피 데스데이 2유 기묘한 가족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드래곤 길들이기 3

명탐정 코난 : 전율의 악보 극장판 헬로카봇 : 옴파로스 섬의 비밀 드래곤볼 슈퍼 : 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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