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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013, 2014 & 2016 2nd place in mountain region
상가
사업체
Cell 303.949.2812 Fax 303.232.6919
토지
주택
Toll Free 800.537.0002 Email jaekimgm@gmail.com 710 Kipling St. Suite 110, Lakewood, CO 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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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0 $3,650,000 BUSINESS $250,000+INV *Price Redu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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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quor Store, Fully occupied 8 units Liquor Store, 3,000 Sq ft shopping mall with strong tenants, Built in 2004,17,754 Sq Ft. 101,461 Sq Ft.(2.33 AC), NOI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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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590,000 Asking price $600,000 Restaurant, Building Size 1,720 Sq ft Lot Size 2,687 Sq ft, Fully equipped, Strong pot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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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000 $1,490,000 $419,000 싱글 하우스, 방5, 화장실4, 차고3, 4,660 Sq ft, 체리크릭 학군, 골프장 근처
Bldg Size 17,707 Sq ft, Lot Size 46,874 Sq ft, NOI $100,203.00
싱글 하우스, 방3, 화장실2, 차고2, 3,079 Sq ft, 오로라 지역
$2,290,000 Franchise Hotel, 42 rooms Gross Income $635,000 Well maintained hotel “Super 8 Pride Award” 3 yrs in a 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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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00 Gross Income $700,000 Liquor Store, Building $550,000 Business $330,000+inv LIVING QUARTERS apt. Attach HIGH POT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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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00.00 $700,000.00 $4,000,000.00 $1,040,000.00 $2,800,000.00 $740,000.00 $2,200,000.00 $700,000.00 $3,500,000.00 $810,000.00 $4,000,000.00 $1,500,000.00 $5,290,000.00 $1,200,000.00 $635,000.00 $2,290,000.00 $430,000.00 $1,400,000.00 $5,290,000.00 NOT DISCLOSED $730,000.00 $2,450,000.00 $900,000.00 $3,590,000.00 $3,000,000.00 NOT DISCLOSED $1,790,000.00 NOT DISCLOSED $400,000.00 $1,190,000.00 $4,890,000.00 $1,450,000.00 $930,000.00 $3,600,000.00 $4,850,000.00 $1,300,000.00 $320,000.00 $1,200,000.00 $580,000.00 $2,150,000.00 $380,000.00 $1,490,000.00 $440,000.00 $1,599,000.00 $450,000.00 $1,700,000.00 $399,000.00 $1,590,000.00 $580,000.00 $1,150,000.00 $320,000.00 $1,350,000.00 $500,000.00 $2,390,000.00
UNITS
40UNITS 40UNITS 40UNITS 40UNITS 48UNITS 40UNITS 72UNITS 42UNITS 18UNITS 100UNITS 50UNITS 68UNITS 47UNITS 38UNITS 30UNITS 60UNITS 71UNITS 51UNITS 30UNITS 41UNITS 33UNITS 34UNITS 30UNITS 30UNITS 40UNITS 30UNITS 28UNITS
REMARKS
FRANCHISE, SWIMMING POOL, WELL MAINTAINED, DENVER NORTH FRANCHISE, CAP RATE 14% MONEY MAKES FRANCHISE, DENVER NORTH FRANCHISE, DENVER SOUTH INDEPENDENT, HIGH MARGIN FRANCHISE, WELL-MAINTAINED, CASH FLOW $500,000, CAP RATE 14% POPULAR FRANCHISE, VERY ATTRACTIVE LOCATION WITH EXCELLENT VISIBILITY, DENVER SOUTHEAST FRANCHISE, RENOVATION COMPLETED, NO PIP, DENVER SOUTH INDEPENDENT, LIVING QTR INCLUDED, HIGH END CONDITION FRANCHISE HOTELWITH SWIMMING POOL, RENOVATION FINISHED, STRONG POTENTIAL WELL MAINTAINED FRANCHISE WITH SWIMMING POOL, GOOD CASH FLOW, DENVER SOUTH FRANCHISE, SELLER RETIRE, REMARK PLUS LIVING QUARTERS, INDEPENDENT, GOOD CASH FLOW INDEPENDENT, GOOD CASH FLOW MONEY MAKER, INDEPENDENT, MANAGERS LIVING QUARTERS FRANCHISE, GOOD CASH FLOW, DENVER NORTH FRANCHISE FRANCHISE, OWNER ABSENTEE OPERATING, DENVER INDEPENDENT, W/LIVING QTR, DENVER NORTH FRANCHISE, DENVER SOUTH FRANCHISE, DENVER SOUTH MONEY MAKER INDEPENDENT, BUILT 1989, DENVER DENVER NORTH INDEPENDENT, W/LIVING QTR, FORMER BEST WESTERN, MOTIVATED SELLER DENVER NORTH, INDEPENDENT INDEPENDENT, 1 SINGLE DETACHED HOME INCLUDED, WELL MAINT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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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0.00
GROSS 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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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RESTAURANT ASKING PRICE HOT
$9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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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SS INCOME
REM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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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00.00 $1,056,000.00 $1,400,000.00 $1,100,000.00 $850,000.00 $1,210,000.00 $1,390,000.00 $1,045,000.00 $1,000,000.00 $1,800,000.00 $1,300,000.00 $650,000.00 $920,000.00 $1,600,000.00 $865,000.00 $1,050,000.00 $1,800,000.00 $9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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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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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한국 손 들어준 WTO
몇 해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였다. 유독 생선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한국에 머무 르는 동안 생선 요리를 자주 먹었다. 그때 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진 일본 물 고기가 밥상에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걱 정을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 더이 상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진 것 같다. 지난 12일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 구는 “한국이 후쿠시마현 등 일본 8개 현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조치는 WTO 협정 에 어긋나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의 손 을 번쩍 들어주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우리나라는 해당 지역의 수산 물 수입을 전면 금지해왔다. 이를 두고 일 본은 과도한 조치라면서 세계무역기구에 한국을 제소했는데, 지난해 1심에서는 일 본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지난주 최 종심에서는 전세계의 예상을 뒤집고 대한 민국이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일이 4년간 무역 분쟁을 벌인 결과이다. 이는 우리의 수입제한 조치가 타당하다는 건데, 이렇게 1심의 결론이 뒤집힌 건 처음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기에 일본의 입장 은 더욱 당혹스럽다. 발표 직후 아베 총리, 수산청장관, 외무성 담당관리, 그리고 자 민당까지 나서서 대책회의를 벌였고, 아사 히 신문은 '한국의 예상 외의 역전 승소'라 는 타이틀을 달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후쿠시마현 등 일본 8개 현 수산물 50개 품목을 수입 금지했다. 이후 2013년 원전 사고 복구 현장에서 방사능 오염수 가 바다로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자, 수입 금지 품목을 8개 현 수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 이에 일본은 WTO 협정이 금지
한 '부당한 수입 제한 조치'에 해당된다며 WTO에 한국을 2015년에 제소했다. 고등 어, 대구, 멍게 등 2014년 이후 방사성 물 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지 않은 28개 품 목에 대해 수입 금지를 풀라는 취지였다. WTO 분쟁 심판은 2심제이다. 1심은 일 본이 이겼다. WTO는 일본산 수산물의 방 사능 검사 수치가 다른 나라와 비슷한데도 일본 수산물만 수입 금지하는 것은 한국 의 포괄적 금수 조치가 필요 이상으로 ‘ 무역 제한적’이라는 이유였다. 1심 때 일 본은 방대한 데이터를 근거로 수산물에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안전기준 이상 검 출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우 리는 수산물뿐 아니라 해양과 토양 등에서 도 모르는 피해가 나올 수 있다고 맞섰다. 하지만 최종심의 판단은 달랐다. 핵심은 수산물 자체의 현재 위험성만으로 판단하 느냐, 아니면 원전사고가 난 일본의 특별 한 환경도 고려해야 하느냐였다. 결국 상 소심은 표본 검사한 수산물의 방사능 수치 가 높지 않다고 해도 원전사고 이후 바다 환경은 여전히 ‘잠재적 위해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대한민 국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번 판결 은 주권 국가의 식품 위생에 대한 재량권 을 폭넓게 인정한 것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은 각별했 다. 1심 패소 이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통상 전문 변호사를 담당 과장으로 영입해 공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상소심 3주 전 부터 스위스 현지 숙소에서 실무진 20여 명은 재판 상황을 가정해 실전에 대비했 다고 한다. 이들의 치열한 준비 덕에 우리 는 1심이 뒤집히는 미라클을 경험하게 되
었다. 사실 국제 외교·통상 전문가들은 2 심이 열리기 전 한국의 승소 가능성을 아 주 낮게 점쳤다. 일본산 수산물의 위험성 에 관해 WTO가 요구하는 수준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처럼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패소를 장 담했던 상황이어서 그런지 승소의 기쁨은 두 배다. 대한민국의 승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 본 아베 총리는 오는 6월 오사카에서 열리 는 주요 20개국 정상회담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개별 회담을 추진하지 않는 쪽 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언론을 이용해 밝 혔다. 고려하지도 않고 있던 문제일뿐 아 니라, 회담을 안하면 조용히 안하면 될 일 인데, 굳이 문 대통령과의 회담을 안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모양새다. 하지 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아베의 말에는 회담 을 할 수도 있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판 단컨데, 이러한 성급한 발언은 WTO 후쿠 시마 수산물 소송의 '역전패'가 영향을 미 친 듯하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정상회담은 작년 9월 뉴욕에서 개최된 뒤 열리지 않고 있다. 둘 사이 전화 회담도 이 뤄지지 않았다. 아베 총리가 성사 가능성 이 높아 보였던 오사카 한·일 정상회담 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데는 이번 세 계무역기구의 판정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이번달 중 의원 보궐선거와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뽑 는 통일지방선거 후반전에 이어, 7월 참의 원 선거를 승리해 개헌작업을 가속화한다 는 계획이었지만 WTO 판정 패배라는 뜻 밖의 복병을 만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일간 갈등을 부추겨 정부에 대한 비 판 여론을 한국 쪽에 돌리려는 아베 정권 의 노림수도 읽힌다. 2010년 서울에서 개 최된 G20 정상회의에서도 한·일 정상의 개별 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때문에 한· 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더라도 문제될 것 은 없다. 이번 WTO의 제소건은 일본이 한국을 가 장 만만하게 봤다는 증거이다. 일본의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54개 나라가 수산 물 등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하 다가 이 중 31개 나라가 규제를 없앴다. 일 본은 남은 23개 국 중 전략적으로 한국만 WTO에 제소했다. 한국에 승소한 뒤, 이 를 토대로 나머지 22개 국을 압박하겠다 는 전략이었다. 최종심 판결 이후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일 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계속해서 양 국 협의를 통해 수입 금지 철폐를 요청하 겠다고 받아주지 않는 고집을 부리고 있 다. 그러나 이번 패소로 인해 일본의 기존 전략에 차질은 불가피해졌다. 일각에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계속 금지돼 한·일 관계 경색이 지속될 것이 라는 우려도 한다. 그러나 안전해야 할 우 리의 먹거리를 놓고 한·일관계 경색을 걱 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번 결과로 인해 일본의 잠재적 위험이 내재된 수산물 을 수입 금지하는 조처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남은 과제에서 긴장을 늦 추지 말아야 한다. 우선 일본이 무역이나 어업협정으로 보복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 또, 110만톤에 달하는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대처도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숙제이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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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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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콜로라도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평화통일 강연 ‘한반도 평화만들기 현재와 향후 과제’ 주제로 방향 모색
박준용 총영사가 평화통일 강연을 하고 있다.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지난 11 일 민주평통자문회의 3개 주 협의회가 주 최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반도 평화만들기 현재 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강연 을 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우선 김일성 주석 당시 부터 김정은 위원장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변화를 소개하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 반도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을 요약했다. 박 총영사는 지난 해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 사를 통해 대화 의지가 있음을 확인한 한국 정부가 발빠른 조치를 취했으며, 평창올림 픽을 기점으로 특사단 교류를 시작, 세 차 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및 두 차례에 걸 친 미북 정상회담이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이어서 박준용 총영사는 2018년 남북미
간 관계의 진전 사항으로 관계 개선, 비핵 화, 평화체제구축 등의 기본 지향점에 대 한 합의를 비롯해 북한 도발 자제, 한미훈 련 중단 등의 군사긴장 완화가 이루어졌음 을 명시했다. 더불어 미군 유해 송환, 남북 관계 개선, 비핵화와 관련된 일부 조치들도 실행되었다. 반면 종전선언, 북한공연단 방남 공연, 김 정은 위원장 방남 등의 목표는 진전되지 못 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총영사는 “목표한 것은 얻지 못했으나 협상은 하나 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협상 자체가 완료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설했다. 계속해서 박준용 총영사는 미국 CIA 출 신의 스탠포드 대학 연구원인 앤드류 김 (Andrew Kim)의 발언 내용을 인용해 미국 의 비핵화 로드맵을 설명했다. 즉, 북한에게 기대하는 조치들은 ‘모든 핵 시설의 완전한 폐쇄, 핵무기, 탄도미사 일 및 생화학 무기 프로그램의 포괄적 신 고, WMD 시설에 대한 미국 및 국제 전문가 의 접근 허용, 핵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 램 및 핵물질 폐기를 위한 시간표 합의 및 이행, NPT 복귀 등이며, 이에 상응하는 미 국의 조치는 경제적 차원에서 인도주의 지 원, 북한 은행 및 북한 관련 금융 거래를 하 는 국제 은행에 대한 제재 완화, 북한 수출 입 한도액 완화, 북한 내 경제 지구에 투자 하는 합작 법인에 대한 제재 완화, 정치적 차원에서 대북 여행금지 해제, 연락 사무소 설치, 문화교류 증진, 김정은 위원장의 가 족 및 북한 고위 관료 개인에 대한 제재 해 제, 테러지원국 해제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 다. 이와 함께 종전 선언 서명, 미북 군사 당 국간 교류, 평화조약 서명, 외교관계 수립,
FFVD 달성 이후 UN 제재 해제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보았다. 박준용 총영사는 “남북한의 신뢰와 관계 발전이 북미 관계 개선과 비핵화에도 도움 이 되면 좋겠다. 그러나 국제적인 대북제재 를 무시할 수는 없기에 이 틀 안에서 남북 관계를 최대한 진전시키고, 북미 협상이 재 개되는 것을 보아야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 정부가 남북 교류, 군 사, 비핵화, 평화협정, 남북한 군축 실시 등 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갖고 있다”면 서 “다만 통일 방안을 너무 빨리 마련하 면 국제사회를 비롯한 북한의 오해를 살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2014년 독일 연설 에서 ‘대박’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중국 과 북한이 굉장히 큰 오해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단기간에 발전한 국가로 인정받았다. 93년도에 김영삼 정부 가 들어선 뒤 문민정부 때부터 민주화된 사 회 분위기에 힘입어 대중 문화도 발전하고 한류도 이때부터 싹 텄다. 이렇게 해외로 진출하며 경제가 발전하고 민주화, 사회 다 양성, 국제화를 성취했다. 인구 5천만 명에 일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이룬 지구상의 7개 나라 중에 식민지를 겪었던 나라는 한 국 뿐이 없다.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많이 지내왔고, 그만큼 발전도 많이 했다”라고 박준용 총영사는 말하며 “앞으로 이어질 100년은 평화, 협력, 질서에 기반할 것이라 고 본다”라고 강연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열띤 자세로 질의응답을 이어 가는 등 이날 통일 강연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인영 기자>
부활절 새벽예배 레드 락스 야외극장 오전 6시
오는 21일로 다가온 부활절에도 레드 락스 (Red Rocks) 야외극장에서 합동 새벽예배가 열린다. 콜로라도 교회 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예배에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신도들이 모인다. 작년에는 11,000명이 참가했던 것으 로 집계되었다. 예배 중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버킷 리스트’ 에 들 정도로 유명한 행사이다. 야외극장은 새벽 4시 30분에 문을 열고, 5 시 30분부터 예배 전 음악 공연이 시작된다. 본 예배는 오전 6시에 시작해서 7시 30분 무 렵 끝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최측은 가능한 한 새벽 4시 30분에 도착할 것을 권한다. 또한 해가 뜨기 전 추위에 대비해 두터운 의류를 준비할 것도 추천한다. 이날 설교는 퀴리노 코르네조(Quirino Cornejo) 신부가 맡는다. 멕시코 출신의 코 르네조 신부는 1991년 텍사스주 샌 안젤로 (San Angelo) 교구에서 가톨릭 사제 서품을 받은 뒤 2012년에 콜로라도주 브라이튼으로 이주해 성공회로 개종했다. 예배는 덴버 성 루크 기독교 감리교 성공회의 앤서니 커티스 힐(Elder Anthony C. Hill) 목사가 인도한다. 그는 아일리프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 를 취득했으며, 현재 부교수로 활동하고 있 다. 예배가 열리는동안 유튜브 채널 Easter Sunrise Service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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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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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콜로라도
이번 주말에 가볼 만한 콜로라도 행사들 PEEK 2019 / 스프링 스플래시 / 야생지구의 날 <주간 포커스>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 는 다양한 행사를 매주 소개하고 있다. 가족 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각자의 취향 에 맞는 행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을 찾으며 색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면 미국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히 눈에 띄는 축제, 스포츠 행사, 콘서트, 미술전 등의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PEEK 2019>
데어리 아츠 센터(Dairy Arts Center)가 마련 한 올해의 가장 큰 행사인 ‘PEEK 2019’가 4월 18일 데어리 아츠 센터에서 열린다. 공 연예술, 시각예술, 마술, 춤, 음악 등 모든 장 르의 예술 형태가 함께 모인다. 또한 각 공연 마다 와인, 칵테일을 비롯한 특별한 음료들 이 준비된다. 행사는 저녁 6시에 시작하고,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행사는 2590 Walnut Street, Boulder, CO 80302에서 열리고, 세부 안내는 https://tickets.thedairy.org/Online/를 참조하면 된다. <마일하이 벌레스크 페스티벌> 제3회 마일 하이 벌레스크 페스티벌(Mile High Burlesque Festival)이 4월19일부터 20 일까지 오리엔탈 극장(Oriental Theater)에
화나 판매 및 안내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수익의 20%는 의약품 연구에 제공된다. 행 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고, 참 가비는 25달러이다. 행사장 위치는 Sheridan Blvd & W. 17th Ave. Denver, CO 80212이 고, 세부 안내는 https://runsignup.com/Race/ CO/Denver/MileHigh420K를 참조하면 된 다. <스프링 스플래시> 서 열린다. 이틀동안 420개의 스펙터클한 테마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쇼케이스 와 경연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베스 트 버즈(Best Buds)는 올해 새로 도입된 팀별 경연이고, 40개 팀 이상이 참가한다. VIP 티 켓은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해 좋은 자리 를 잡을 수 있다. 행사장 위치는 4335 West 44th Avenue, Denver, CO 80212이고, 세 부 안내는 https://theorientaltheater.com/ event/335097를 참조하면 된다. <마일하이 4.20K>
약용 마리화나의 잇점을 알리기 위한 캠 페인성 이벤트인‘마일하이(Mile High) 4.20K’가 4월 20일 열린다. 슬론 호수 공 원(Sloan's Lake Park)에서 4.20K 도로 달리 기를 벌이고, 에반스 에이브에 있는 샐비지 센터에서 특별 판매상들을 위한 팝업 스토어 가 운영된다. 푸드트럭을 비롯해 약용 마리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스프링 스플래 시(Spring Splash)’가 윈터파크 리조트에서 4월 21일에 열린다.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 운데 스키어와 라이더들이 장애물을 헤치 고 빙판 연못을 건너 결승선에 도달하는 경 주이다. 오전 11시부터는 데레일러 바(Derailer Bar)에서 DJ의 공연이 있고, 부활 계란 찾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레 드 불(Red Bull)이 협찬한다. 행사장 위치는 85 Parsenn Rd. Winter Park, CO 80482이 고, 세부 안내는 https://bit.ly/2Iu6uVK에서 찾을 수 있다. <선세이션 > 제 19회 선세이션(Sunsation)이 4월 20일 부터 21일까지 쿠퍼 마운틴 리조트(Cooper Mountain Resort)에서 열린다. 스키와 스노보드 경주가 열리고, 앤디 그래머(Andy Grammar)의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앤디 그
래머는 3집까지 공식 앨범을 발표하고 3억 5천만 번 이상의 스트리밍을 올린 음악계의 스타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장은 509 Copper Rd. Copper Mountain, CO 80443 에 위치한다. 세부 안내는 https://bit.ly/2Xcl7RA에서 찾을 수 있다. <야생 지구의 날>
‘어머니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사람과 동물을 돕기 위해 시작된 ‘야생 지구의 날 (Wild Earth Day)’ 행사가 4월 22일 킨스베 르그(Keenesburg)에서 열린다. 나무 심기 행 사와 야생 동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인 Wild Animal Sanctuary의 위치는 2999 County Rd. 53, Keenesburg, CO 80643이고, 세부 안내 는 www.wildearthday.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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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연합
새벽예배 Hampden Ave
Yosemite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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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 덴버지역 교역자회 문의/ 303-300-9517 (덴버제자교회)
I-25
덴버제자교회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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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1일 (부활주일)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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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톡톡
한 잔 제대로 땡기는 분위기와 맛,
땡술포차
7080 추억으로 향수를 달랜다
하바나 쇼핑몰에 '땡술포차'가 새로 오픈했다.
드라마 세트장처럼 꾸며진 실내 공간.
땡술포차 굿즈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다.
덴버에서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쏘야볶음.
지난 5일 하바나 쇼핑몰 내에 ‘땡술포차’ 가 오픈했다. 예전의 하바나카페의 자리이다. 서울 BBQ의 이종우 사장과 젊은 감성의 소 유자 샌디 리(Sandy Lee) 씨가 의기 투합해 추억의 술집을 ‘제대로’ 꾸며놓았다. 구석 구석까지 섬세한 손길이 닿아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왼쪽 벽면이 독특한 붉은 빛 을 자아낸다. 화투장을 타일처럼 한 장 한 장 이어붙여 벽면 전체를 장식해, 멋진 인테리어 소재가 된 것이다. 기발한 발상에 감탄을 하 는 것과 동시에 가족 친지들과 둘러앉아 고 (Go) 스톱(Stop)을 외치던 아련한 추억들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샌디 리 사장은 “한국을 자주 오가다 보니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생겨났 다. 한국에 가면 옛날 분위기가 나는 동네들 이 많이 있고, 그런 곳에 가면 사람들의 마음 이 편안해지면서 더 마음을 열고 서로를 만 나게 되지 않나”라고 땡술포차의 컨셉에 대 해 설명한다. 이종우 사장과 샌디 리 공동 사 장은 작년 11월부터 사업에 대한 생각이 잘 맞아서 의기투합해 ‘땡술포차’를 구체화 하게 되었다. 이종우 사장과 샌디 리 공동 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땡술포차의 구석구석까지 섬 세하게 반영했다. 우선 직원들은 ‘땡술포 차’라고 쓰인 개나리 꽃처럼 밝은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손님을 맞는다. 마치 연예인 굿즈를 연상시키는 티셔츠이다. 20달러에 판 매도 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글이 쓰인 옷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에게도 좋은 기 념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이블 위의 플라스틱 수저통에서는 친 근함이 느껴지고, 예쁘게 디자인 된 나무판 으로 된 메뉴판에는‘날이 좋지 않으니 한 잔’‘마음 속 이야기 시원하게 털고 가세’ ‘거대한 우주 안에 너도 있고 나도 있고 같 이 있네 우린 하나였네’ 같은 문구들이 마 음을 톡톡 치며 말을 건넨다. 포차 안쪽에는 단체석이 따로 분리되어 있 는데, '서울이발관' '젊음의 행진'이라는 간판 을 달고 있어서 마치 드라마 세트장에 온 듯 한 기분을 느끼게도 된다. 드럼통 테이블 사 이에는 가로등 모양으로 조명이 달려 있어서 이 또한 술 한잔 털어넣는 운치를 돋운다. 그럼 땡술포차에서는 어떤 술을 마실 수 있 을까? 당연히 한국 술들이 준비되어 있다. 소 주, 참이슬, 홍초소주, 처음처럼 순하리, 청 하, 백세주, 생막걸리까지 다양하다. 샌디 리 사장은 “오이소주는 콜로라도에 땡술포차 에만 있다”라고 소개한다. 한국 맥주는 클 라우드, 하이트, 카스, OB가, 생맥주는 쿠어 스, 블루문, 기린 등 6개 종류가 준비된다. 샌 디 리 사장은 “생맥주 중 한 종류는 시즌마 다 바꾸어서 새로운 맥주를 드실 수 있게 할 거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위스키, 데킬라, 파트롱 같은 도수가 높은 술들도 준비된다. 안주류도 토종 한국 음식들이 준비된다. “ 술을 마실 때 ‘땡기는’ 음식들로 메뉴를 구성했다”라고 샌디 리 사장은 말한다. 그
중 대표적인 안주가 칼칼한 맛이 일품인 번 데기탕, 매운족발, 닭발, 뼈없는 닭발, 불닭 등이다. 쏘야볶음, 빨래판 계란말이처럼 부 드러운 맛의 메뉴들도 있다. “쏘야볶음, 뼈 없는 닭발, 번데기탕은 덴버에서 아무도 하 는 곳이 없다. 땡술포차에서만 맛보실 수 있 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또 눈길을 끄는 메 뉴는 ‘추억의 도시락’이다. 햄, 볶음김치, 멸치볶음, 김 등을 밥과 함께 구성해서 제대 로 추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땡술포차 측은 “항상 스페셜한 메뉴를 준 비하고 있다. 돈까스, 아구찜, 매운 등갈비찜 을 비롯해 시즌마다 나오는 신선한 과일 등 의 특별 메뉴를 준비해서 항상 새로운 맛으 로 고객서비스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땡술포차의 주방은 콜로라도에서 한인 식 당의 주방에서 일했던 경력자들이 맡고 있 다. 그래서 콜로라도 한인들의 입맛을 잘 이 해하고 있다는 것이 땡술포차 측의 설명이 다. 땡술포차의 오픈 소식을 듣고 찾아온 손님 들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술이 땡기는 분위기다” “한국 음악이 나오니까 더 기분 이 좋아진다”라고 말한다. 개중에는 지나가 다가 들어와서 구경하고 가는 이들도 있다. 이종우 사장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 간을 마련하고 싶어서 땡술포차를 오픈했다. 처음 시작하는 땡술포차를 위해 지도 편달해 주시기를 바란다. 또 한인 사회의 삶의 수준 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음식은 계속 개발 중이니까 피 드백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주소는 2222 S. Havana St. # E, Aurora, CO 80014(스시가츠 옆), 전화번호는 720485-3682 이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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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소식
콜로라도 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해병전우회 창설 70주년 기념식
10여 개 종목 연합으로 첫발 내딛어
15대 회장에 정용수씨 취임
콜로라도 체육회가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콜로라도 체육회(회장 이한원)가 지난 13일 오후 5시 오로라 소재의 한 리 태권도 아카데 미(Han Lee’s Taekwondo Academy)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콜로라도 체육 회 결성을 알리고, 임원진 및 종목별 협회장 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축사는 오로라 시의원 챨리 리챠슨 (Charlie Richardson), 아라파호 카운티 제3 구역 카운티장 제프 베이커(Jeff Baker), 마이 크 코프만 전 하원의원이 맡아 콜로라도 체 육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한원 회장은 “이 중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고심을 많이 하고 있다. 한편 침 체된 콜로라도 한인 체육에 대해 많은 분들 이 걱정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 하고 “나는 전문 체육인으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아픔과 눈물, 고통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2세들은 더 나은 세상 에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게 꿈이었다. 이제 그 꿈을 실현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체
육회 결성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출발은 미약하지만 스포츠 활동을 통해 콜로라도 한인 동포의 건강 증진과 단결과, 권익신장에도 앞장서 겠다. 그리고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한인 체육대회 참가를 통해 콜로라도 한인들의 건재함을 알려드리겠다. 각 협회와 동호회 를 찾아뵙고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체육회가 되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콜로라도 체육회는 현재 테니스, 야구, 소 프트볼, 태권도, 배드민턴, 펜싱, 탁구, 골 프, 당구, 농구, 수영 협회가 구성되었고, 족 구, 스키, 배구, 볼링, 사격, 검도, 축구는 협 회장을 맡을 사람 찾고 있다. 이날 행사에 서는 부회장 제니퍼 김과 엄찬용, 이사 이 승우, 신양수, 금요셉, 송승근, 감사 강보석, 이준우, 사무총장 조영상에 대한 임명장 수 여도 있었다. 콜로라도 체육회에 대한 문의는 303814-9300으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15대 회장에 취임한 정용수(좌)씨가 김영수 전 회장으로부터 해병대 기를 전달받고 있다.
콜로라도 해병전우회가 지난 13일 오후 5 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회장 이·취 임식을 겸한 창설 70주년 기념식을 개최 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축복기도, 회 장 이·취임사, 감사패 전달, 해병대 회원 들의 군가 합창 등의 순서로 공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의 전병욱 담임목사는 “해병대 창설 70년이 흘렀다. 나라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렸던 귀한 시간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 “정용수 회장을 통해 선한 영향력 이 지배하게 해주시고 해병대를 통해 분열 과 나눔이 하나되길 바란다. 기획은 사람이 하지만 인도는 하나님이 해주실 것”이라 며 기도했다. 6대 회장이자 전우회 고문대표로 나선 정 일화씨는“해병대는 여수 순천 반란사건 이 계기가 되어 1949년 4월 15일 380명의 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에서 창설되 었다”면서 해병대 창설 역사를 소개했다. 또, 그는 “정용수 회장이야말로 콜로라도
해병대를 잘 이끌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수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 년동안 물심양면 도와준 한인사회와 선후배 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쳤다. 앞으로 정 용수 회장이 해병전우회를 잘 이끌어갈 것이 라고 믿는다”라고 이임사를 했다. 제15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 정용 수 회장은“‘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 라는 말이 있다.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훈련 을 하면서도 조국을 위한 마음은 변치 않았 다. 안으로는 회원의 단결과 화합을, 밖으로 는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솔선 수범하는 모범 단체로 거듭나겠다. 지난 2년 동안 열성으로 해병대를 이끌어준 김영수 회 장과 전우들, 동포사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 린다”면서 취임사를 마쳤다. 이어 정용수 회장은 김영수 전 회장에게 감 사패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정용수 회장은 김영수 전 회장으로부터 해병대 기를 전달받 고, ‘가자 해병대’ 군가를 합창하면서 기 념식의 공식순서를 마쳤다. <김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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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콜로라도서 직구 가능
글로벌인터파크가 사이트를 개편하며 해외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확대했다.
한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인터 파크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인 터파크(globalinterpark.com)’를 개편하고, 이달 초 새로 오픈했다. 글로벌인터파크는 해외 거주자들이 한국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써, 이미 2014년부터 일 반 제품을 비롯해 도서, 숙박, 공연티켓 등 인 터파크의 주요 상품들을 판매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는 상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구매혜택을 강화하는 등 해외 구매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도서만을 판매하던‘인터파크 글로벌(US도서)’서비스가 합류하면서 보 다 다양한 상품을 갖춘 종합 쇼핑몰로 거듭 났다는 것이 인터파크 측의 설명이다. 박나 라 인터파크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은“새롭 게 선보이는 글로벌인터파크는 지난 2014년 10월 사이트 오픈 이후 서비스에 대한 소비 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 며“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양해지는 해외 소 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다.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 편리한 주문 결제, 신속한 배송 등을 갖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판매하는 도서 수는 기존 20만 종에서 70만 종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특히 한국 도서를 취급하는 미국 내 온라인 서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보다 높은 가 격의 도서를 구매했던 것과 달리 글로벌인 터파크는 한국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해외배송으로 인해 제공 되지 않던 사은품도 서비스한다. 눈에 띄는 아이템은 케이팝(K-POP) 열풍에 발맞춘 K 스타 카테고리이다. 한국 내에서도 물량부족 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구매할 수 없던 한국 음반이나 공연 DVD, 스타 굿즈 등의 상품들 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식 품, 의류, 뷰티, 유아동 분야 등 일반 쇼핑 상 품과 공연 티켓들이 인터파크 서비스의 이번 개편에 합류되었다. 인터파크 측은 추후 투 어 상품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제는 한국에서 발급한 신용카드 외에도 비자, 마스터, JCB 등의 해외 신용카드와 위 챗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 을 지원하고 있다. 배송은 EMS, DHL, 항공 소포 등의 방법을 지원하고, 여러 카테고리 의 상품을 한꺼번에 통합 배송해 배송비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전용 앱 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의성을 구축했다. 또 한 한국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매 가 가능하다. <이인영 기자>
뉴라이프 선교교회 부활절 맞아 칸타타 공연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의 음악부가 19일 성금요일과 21일 부활절 예배에서 특송 무대를 꾸민다. 매년 성금요일과 부활절 예배에 칸타타 공연을 올리는 전통에 따라 올해도 같은 행사가 준비된다. 19일 성금요일 저녁 7 시 45분에는 윌리엄 가이더(William J. Gaither)의 칸타타‘험한 십자가 능력 있 네’를 공연하고, 21일 부활절 1, 2부 예 배에선 헨델의 메시아 중 마지막 두 악장 인‘죽임 당하신 어린 양’과‘아멘’을 공연한다. 특히 성금요일 저녁 공연에서 는 총 9곡 가운데 예수님이 잡히시고, 빌 라도의 법정에 서시고, 베드로가 부인하 는 등의 하일라이트 부분이 모션과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다. 김태현 지휘자는 “칸타타 ‘험한 십자 가 능력 있네’는 컨템포러리한 곡이고 헨델의 메시아는 바로크 시대의 곡으로 위엄있는 분위기이다. 분위기가 다른 두 곡을 함께 연습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들 이 있다”라고 말하며 “단원들이 3월 중 순부터 연습을 시작해서 주말마다 연습 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연습을 할수록 단 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신앙고백이 되 기도 해서 좋은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에 위치하고, 문 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유나이티드항공 정비사, 공항 제설차와 충돌 사망 덴버국제공항에서 지난 10일 밤 9시 무렵 한 운전자가 제설 트럭과 충돌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운전자의 신원은 하루가 지난 11일에 유나이티드항공의 정비사 제임스 라프(James Raff, 65세)라고 확인되었다. 라 프는 당일 야간 근무를 위해 공항으로 출근 하는 중이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사고는 덴버국제공 항 부지 안에 있는 퀸즈버그(Queensburg) 거리의 11100번지에서 발생했다. 덴버 검 시관에 따르면 눈보라가 심하게 치던 10일 밤 라프가 운전하던 차량이 충돌을 일으켰 고, 그 충격으로 현장에서 그가 사망했다. 제이 카시야스(Jay Casillas) 경찰 대변인은 "라프가 자신의 픽업 트럭을 통제하지 못하 고 제설차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고 말 했다. 카시야스 대변인은 “당시 이 지역에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으며, 라프는 눈과 얼음으로 덮인 도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과속 운전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제설차 운전자는 별다른 상해 를 입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라프가 마약이 나 알코올을 복용했을 것이라고 보지는 않 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노조 대변인은 라 프가 유나이티드항공의 기술자 겸 항공기 검사관으로 오랫동안 근무했었다고 확인했 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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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아이비리그 지원자, 세심한 입시 전략 필요 학교마다 커트라인·체육특기생 등 전형 방법 달라 합격률은 4.3%, 하버드는 4.6%를 기록했다. 이보다 더 바늘구멍 대학도 있다. 커티스음 악 대학의 합격률은 3%에 불과하다. 전체적 으로 미국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명문대 10 곳 중 아이비리그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등 4곳만이 포함됐다. 이외 MIT, 칼텍, 스탠포드, 줄리아드가 이름을 올렸다. ▲ 완벽한 성적과 시험점수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지원자라면 더 철저하고 세심한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 그 렇다면 아이비리그에는 어떤 기준을 거쳐 어 떤 지원자들이 합격할까. 아이비리그는 미국 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학교들일까. 졸업 후의 모습은 어떨까. 아아비리그를 둘러싼 속설을 통해 진실을 알아본다. ▲ 가장 합격하기 힘든 대학?
아이비리그의 명성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면 그 명성만큼 미국에서 가장 합격하기 힘든 대학일까? 아이비리그의 합격률이 갈 수록 떨어지고 대부분 한 자리수이다. 그만 큼 입학 문호는 좁다. 2017년의 경우 아이비 리그 8개 대학에는 28만여 명이 지원했고 이 중 10% 미만이 합격통지를 받았다. 올 가을학기의 경우 하버드대의 합격률은 사상 최저인 4.5%. 유펜(펜실베니아대학)도 의 합격률은 7.44%에 머물러 지난해 사상 최저치 8.39%를 갈아치웠다. 예일대 합격률 은 5.91%로 최근 몇 년 사이 처음 6% 밑으 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이비리그보다 합격이 더 힘든 대학도 있다. 예를 들어 지난 몇 년간 스탠포드대학 합격률은 하버드대학보다 더 낮았다. 2018년을 기준으로 하면 스탠포드
아이비리그 합격자라고 하면 완벽한 내신 과 표준화시험 점수를 떠올린다. 물론 많은 지원자들이 여기에 부합하고 두 가지 요건은 입학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인 것은 맞 지만 당락을 결정짓지는 않는다. 사실 아이 비리그의 거의 모든 지원자들은 이런 학업 성취도를 보여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여기서는 아이비리그와 유사한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스탠포드대학의 예를 들어보겠다. 지난 2015년 스탠포드에는 총 4만2,497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중 약 5%인 2,142명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합격자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76%가 GPA 4.0 이상이다. 이 말은 24%는 완벽한 GPA 가 아니라는 뜻이다. 또 97%는 석차가 상위 10%였는데 즉 3%, 29명은 학급에서 넘버 1 이 아니었다. 전체 지원자 중 SAT 수학 영역 에서 800점 만점을 학생은 18%에 불과했으 며 이 중 9%만이 합격했다. 이런 예에서 보 듯 스탠포드나 아이비리그 대학은 단지 퍼펙 트한 스코어를 가진 학생을 찾는 게 아니다. 내신과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최 선을 다하고 남은 시간은 인상적인 과외활동 에 보내라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 전형은 동일?
아이비리그라는 이름 아래 있는 만큼 각 대 학들의 입학 전형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도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같은 아이비
리그 합격생이라고 해도 학교에 따라 또 스 포츠 종목에 따라 전형 방법을 달리한다. 예를 들어 SAT 커트라인은 예일, 하버드, 다트머스 모두 다르다. 이번에 초대형 대학 비리 스캔들로 문제가 된 체육특기생 전형 역시 같은 하버드대학이라고 해도 풋볼과 소 프트볼의 경우 모집 방법과 입학 허용 인원 이 차이가 난다.
그 뿐 아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들의 등록률이 가장 높은 명문대 탑 10 리스트에 아이비리그 대학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아이비리그가 겉으로는 경제적 상황에 관 계없이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하지만 실 제는 이들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 가난한 학생들이 더 늘었다고?
미국 최고의 대학들로 손꼽히는 아이비리 그. 졸업생들도 미국 사회에서 리더 자리를 꿰차고 있을까. 어느 정도는 예상에 근접한 다.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은 미국의 가장 유 명한 기관 중 몇 곳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 다. 대법관 9명 중 7명이 아이비리그 학부 출 신이며 9명 모두 하버드나 예일대에 법대를 다녔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의 모든 대통령은 아이비리그에서 학위를 받기도 했 다. 놀라운 성과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 비즈니스나 정 계에서의 아이비리그 위치는 기대에 못미치 고 과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UC 리버사이드가 2017년 정부 등 15개 분야 임원직 3,990명을 대상으로 실 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아이비리그 출 신은 고작 10%에 불과했다. 아이비리그 졸 업생들은 출판, 저널리즘, 예술 등 미디어 분 야에도 많이 진출했는데 예상과 달리 절대적 으로 소수다. 즉 아이비리그 졸업이 미국 주 요 분야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다. 이에 반해 영국은 미국과 조금 상황이 다 르다. 영국 양대 명문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 졸업생이 엘리트 포지션을 장악하고 있 다. 역대 영국 총리 4분의 3이 양 대학 출신 이며 판사, 언론인, 공무원의 다수도 캠브리 지와 옥스퍼드 대학을 나왔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입학 사정에 있어 지 원자의 재정상황을 고려할까 안할까. 사실 거의 반세기 동안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지 원자들의 재정적 상황으로 당락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밝혀 왔다. 특히 최근에는 더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연 수입 6만5,000달러 미만 가정 출신의 학생들을 배려해 기숙사 와 등록금을 포함하는 풀스칼라십을 더 많 이 제공한다. 지난해 하버드대학은 학생들의 인종과 경 제적 상황 등을 고려한 새로운 재정지원 프 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제 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배 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홍보했었다. 이런 일련의 정책들은 아이비리그에 예전보 다 더 많은 가난한 가정과 노동자 가정의 학 생들이 입학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 그렇다면 정말 현실에서 그럴까. 그렇지 않 다.‘기회균등 프로젝트’의 최근 연구에 따 르면 프린스턴, 예일, 다트머스, 유펜, 브라운 대학의 경우 소득 상위 1% 출신의 학생들이 하위 60%의 학생들 보다 더 많았다. 뉴욕타 임스의 2017년 보도에서도 다트머스, 프린 스턴, 예일, 유펜, 브라운 등 5개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한 명문대 38곳을 조사한 결과 소득 상위 1% 출신 학생 비중이 하위 60% 출신학생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았다.
▲ 아이비리그 출신이 미국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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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낙타가 주는 교훈 홍해선교회 조완길 목사
2017년 여름에 선교지 오만을 방문했을 때 욥의 고향으로 알려진 살랄라(Salalah) 에 갔었습니다. 그곳은 몬순(Monsoon) 지역이기 때문 에 중동인데도 여름에 비가 내리고 초목 이 무성했습니다. 욥의 무덤으로 가는 길 좌우에는 사육하는 낙타 떼가 편만해 있 었고, 호텔로 가는 길목에 즉석에서 낙타 고기를 구워서 팔고 있는 노점상들이 있 었습니다. 그때 저를 가이드 해 주셨던 선 교사님이 낙타 고기를 먹어 보라고 권하 셨습니다. 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 활할 때에 현지인들이 낙타 고기를 먹는 다는 말은 들었지만 한 번도 먹어보지 않 은 음식이었고, 2015년 여름에 홍해 심포 지엄을 인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불편했 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에 주저하게 되 었습니다. 그러나 낙타고기가 담백하고 맛이 있어서 그 모든 염려를 잊을 수가 있 었습니다. 현재 아라비아에는 백만 마리가 넘는 낙 타가 서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생 낙 타는 주로 깊은 사막에서 번식을 합니다. 사막은 먹이도 부족하고 건조해서 살기
힘든 곳이지만 낙타는 탁월한 기후 적응 력과 양분 저장 능력이 있기 때문에 포식 자도 없고, 먹이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깊은 사막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막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에 차 량 통행이 늘어나면서 야생 낙타로 인해 교통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승 용차가 고속도로에서 낙타와 정면충돌을 하게 되면 탑승자가 살아남기 어렵습니 다. 낙타는 다리가 길기 때문에 승용차가 다리를 치는 순간 400kg-600kg이나 되 는 몸이 승용차 위로 떨어지게 되고, 그 무 게에 짓눌려 승용차가 압축이 되기 때문 입니다. 낙타와의 충돌시 살아남는 방법 은 전 속력으로 다리를 치고 나가서 몸이 차량 뒤쪽으로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가축화된 낙타는 주로 베두인들에 의해 사육이 되는데, 교통수단과 식용으로 판 매되고 있습니다. 21세기에도 낙타는 사 막에서 생존하는 베두인들에게 중요한 교 통수단과 운송 수단이 되고 있으며, 아라 비아 군대에는 낙타 기승대(騎乘隊)가 있 어서 사막을 정찰하는데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동에는 수백 년 전부터 낙타 경주가 전통 스포츠로 자리 를 잡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낙타가 종종 소개되고 있습니 다. 성경 속의 낙타는 아라비아종의 단봉 낙타로서 아브라함 시대에 처음 등장하고 있습니다(창12:16). 아브라함의 종이 이 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하란으로 떠날 때에 주인의 낙타 열 마리를 몰고 간 것 을 보면 아브라함은 낙타를 많이 사육하
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창24:10). 이슬람교의 하디스에도 낙타에 관한 이 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 적인 것은 무함마드의 낙타에 관한 것입 니다. AD 622년에 무함마드가 메카의 쿠 레이쉬 부족의 핍박을 피해 메디나로 피 신을 할 때에 낙타를 타고 메디나에 입성 을 했습니다. 그때 무함마드는 수종자에 게 “내 낙타의 고삐를 놓아라. 낙타가 발 을 멈추는 곳을 내가 있을 곳으로 정하리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낙타가 이곳 저곳을 서성대다가 어느 공터에 주저 않 으므로 무함마드가 그곳에 모스크를 세웠 다고 합니다. 이슬람교에는 신비주의 무슬림 수피파가 있습니다. 그들은 알라의 이름이 99개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사 용하는 33개의 염주(tasbih) 알에 알라의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그러나 알라의 100번째 이름은 오직 낙타만이 알고 있다 고 말합니다. 그래서 낙타가 거만하게 걷 는다고 합니다. 저는 요르단에서 거만(?)하게 걷는 낙타 를 타본 적이 있습니다. 1990년 7월 어느 날, 호르산 정상에 있는 아론의 무덤을 순 례하기 위해 페트라에서 아침 일찍 현지 인과 함께 낙타를 타고 가파른 산을 오르 게 되었습니다. 낙타가 긴 다리로 껑충 껑 충 걸을 때마다 흔들림이 심하여 뒤로 떨 어질 것만 같았고, 산을 내려 올 때에는 앞 으로 꼬꾸라질 것만 같아서 사력을 다해 안장을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중동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
는 낙타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로 교훈 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낙타는 겸손합니 다. 낙타는 주인을 태우고 내려 줄 때에 항 상 무릎을 꿇습니다. 그래서 낙타의 무릎 에는 굳은살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의 최 고의 덕목은 겸손입니다. 어거스틴은 기 독교의 최고의 덕목이 무엇이냐고 묻는 제자에게 첫째도 겸손이요, 둘째도 겸손 이요, 셋째도 겸손이라고 말했습니다(약 4:6).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 십니다(잠3:34; 약4:6). 둘째, 낙타는 인내 심이 강합니다. 낙타는 먹지 않고, 마시지 않고도 수일간의 여행을 할 수가 있습니 다. 낙타는 300kg이 넘는 짐을 지고도 30 시간을 쉬지 않고 보행을 할 수 있는 지구 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낙타로부터 인내 를 배워야 합니다.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 다가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 인생의 짐이 너무 무거워 낙심이 되고, 주 저앉고 싶을 때, 조금 더 참고 인내하면 반 드시 참된 안식과 평안을 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마11:28). 그래서 예 수님은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 으리라”(눅21:19)고 말씀하셨습니다. 셋 째, 낙타는 예비성이 있습니다. 낙타는 l회 에 45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데, 그 물을 혹에 비축을 하고, 물이 없는 건조한 사막 을 걸을 때에 혹에 있는 물을 체내로 공급 해 줍니다. 우리는 내일(영원)을 소망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광 야와 같은 세상에서 겸손과 인내와 영생 을 사모하는 영성을 가지고 다시 오실 주 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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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2019년 1분기, 가장 뜨거웠던 자동차
콜로라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판매왕 모델 5개는?
아라파호 카운티의 홀리 힐스 1위
미국인들의 SUV 사랑은 여전히 뜨겁게 불타고 있지만, 2019년 1분기 판매 성장 률을 끌어올릴 정도는 아니다. 줄어든 세 금 환급액, 관세 불안, 올라간 금리로 인 해 소비자들이 새차 구매를 꺼리는 경향 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첫 분기 동안 GM, Fiat Chrysler, Toyota 와 Nissan 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줄었다. 반면 Honda, Volkswagen, Kia 와 Subaru의 판 매는 늘었다. 지난 1~3월 합계 판매를 기 준으로 선정한 가장 뜨거웠던 5개 모델을 알아 보자.
Acura RDX 1분기 판매: 14,972, 34.6% 증가
Ram pickups 1분기 판매: 120,026, 15.4% 증가
Subaru Ascent 1분기 판매: 19,073
Kia Telluride 1분기 판매: 5,395
Chevrolet Trax 1분기 판매: 24,580, 20% 증가
콜로라도에서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아 라파호 카운티의 홀리 힐스(Holly Hills)가 꼽 혔다. 웹사이트 니치(Niche)를 통해 2,800여 명이 콜로라도의 513개 지역 중에서 가장 살 기 좋은 곳, 가족을 부양하기에 가장 좋은 곳,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곳의 세 부문에서 홀 리 힐스가 모두 최고의 지역으로 꼽았다. 이 로써 홀리 힐스가 아스펜, 볼더, 체리 크릭, 워싱턴 파크 인근을 모두 제쳤다. 니치의 제시카 헤어(Jessica Hair) 대변인 은 이메일을 통해 "홀리 힐스는 생활비, 주 택, 공립학교, 다양성, 보행성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고 밝 혔다. 하지만 정작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사 람들 사이에서 홀리 힐스는 지명도가 낮다. 홀리 힐스는 덴버와 덴버 테크 센터(Denver Tech Center) 사이에 있으며, 햄든 애비뉴 (Hampden Avenue)의 북쪽과 아일리프 애 비뉴(Iliff Avenue)의 남쪽으로 모나코 파크 웨이(Monaco Parkway)와 I-25 중간에 위 치한다. 홀리 힐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나 는 홀리 힐스에서 30년 동안 살고 있다. 경 전철, 산책로, 그리고 여러 쇼핑 몰과 가깝기 때문에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도시와 같다" 라고 웹사이트 니치에 리뷰를 남겼다. 또 다 른 거주자는“홀리 힐스는 가족 단위의 거주 지로 대단히 훌륭하다. 특히 체리 크릭 학교 까지 통학이 용이한 것은 상당한 잇점이다” 라고 썼다. 볼더 외곽의 파인 브룩 힐(Pine Brook Hill) 은 콜로라도주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 시로 선정되었다. 파인 브룩 힐의 집값은 홀 리 힐스보다 두 배 가량 높지만 거주자의 절 반 정도가 석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서, 가 계 소득이 높은 수준이며, 학교들의 수준이
높은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거주민들의 다양성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주에서 살기 좋은 도시 3위로는 사 우스 파크 힐(South Park Hill)과 웰셔(Wellshire)가 꼽혔다. 콜로라도에서 다섯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는 볼더 카운티의 슈페리어 (Superior)가 꼽혔고, 오로라의 이스트리지 프타미건 공원(Eastridge Ptarmigan Park)이 6위를 차지했다. 오로라시의 경우는 거주민 들의 다양성이 가장 높고, 주택 가격이 낮아 집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으로 꼽혔 다. 또한 캐피톨 힐(Capitol Hill,), 덴버 다운 타운, 하이랜드(Highland) 등은 젊은 직장인 들에게 최고의 동네로 꼽혔다. 덴버 메트로 지역은 일반적으로 B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되었 다. 반면 채피 카운티(Chaffee County)의 존 슨 빌리지(Johnson Village), 라스 애니마스 카운티(Las Animas County)의 세군도(Segundo), 볼더 카운티(Boulder County)의 중 심부에 위치한 바크 랜치(Bark Ranch)는 D 등급을 받았다. 웹사이트 니치는 직장, 학교, 지역사회를 평 가해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로서, 생활비, 거 주민 중 대학 학위 소지자의 비율, 가용 가 능한 주택 수, 공립학교의 질, 인종, 연령 등 거주민들의 다양성, 소득수준 등의 항목들을 비교해 2019년도 순위를 측정했다. 또한 니치에 의하면 미 전역 1위는 버지니 아주의 알링턴 옆에 위치한 블루몬트(Bluemont)가 차지했고, 인디애나주의 카멜(Carmel)과 워싱턴주의 오버레이크(Overlake) 가 뒤를 이었다. 홀리 힐스는 콜로라도주에 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전역의 18,000개 도시에서 95위를 차지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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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저가주택 가격 상승률, 고급주택보다 높다
은퇴자를 위한 '6가지 절세 상식'
부유층 지역 5.01%에 크게 앞서 수익률 짭짤
만 66세부터 표준공제에도 추가 혜택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에 거주하는 토 드·마리사 블루스 부부는 2012년에 18 만8,000달러를 주고 1,600스퀘어피트 규 모의 아담한 3베드 하우스를 구입했다. 이 들 부부는 주택을 구입할 당시 충분한 에 퀴티를 확보하려면 최소 10년은 걸릴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4년 뒤 28만4,000달 러에 집을 판 뒤 더 좋은 동네에 위치한 37 만5,000달러짜리 5베드 하우스로 옮겼다. 토드 블루스(34)는 “예상보다 집값이 빨 리 올라 드림하우스 장만을 앞당길 수 있 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위치한 주택을 구 입한 미국 홈오너들이 가파른 집값 상승 에 힘입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USA 투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 면 지난 2012년부터 미국 주택시장이 회 복되면서 저소득층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있는 저가주택 가격 상승률이 부유층 밀 집지역에 있는 고급주택 가격상승률을 압 도하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204개 카운티의 주택가격 동 향을 조사한 결과 거주민 중간 가구소득
이 하위 10%에 속하는 지역의 연평균 주 택가격 상승률은 2011년부터 2018년까 지 7.6%를 기록해 가구소득이 상위 10% 에 속하는 지역내 주택 가격상승률(5.2%) 보다 2.4%p나 높았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트룰리아의 조 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2012년 부터 올해 2월까지 주택가격이 하위 30% 에 속하는 지역내 연평균 집값 상승률은 8.03%로 나타났다. 반면에 중간가격대 주 택들의 가격상승률은 연 6.39%, 가장 집 값이 비싼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연 5.01%에 그쳤다. 무디스의 크와미 도널드슨 경제분석가 는“현재 저가주택 가격 상승률이 고급주 택을 웃도는 이유는 금융위기 발생 후 저 가주택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그 만큼 가격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크기 때문”이라며 “또한 미국내 저가주택 공 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것도 가 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건비, 자재비, 토지구입비 등을 고려할 때 저가주택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주택건걸사들이 저가주택 공급을 기피하 는 것이 저가주택 매물 부족현상을 심화 시킨다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미국내 중간 주 택가격인 28만9,300달러 이하의 집을 소 유하고 있다면 좋은 소식이 있다”며 “ 저가 매물이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가격대를 찾는 바이어가 많아지고 있어 중간가격 이하의 주택을 팔 경우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집 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자들도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위해서는 더욱 스마트한 재정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30년 만에 세법이 대폭 바뀌어 소득세 신고에 유의하지 않으면 세금부담이 더 늘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내년 세금보고를 위해서라도 절세 방법을 알아두면 유리하다. ◆ 표준공제 확대 국세청(IRS)은 지난 세금보고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은퇴자 대부분이 세금보고시 표준공제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 부분 모기지 융자 상환이 끝나 항목별 공제 를 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행된 개정세법으로 표준공제액 은 부부공동 보고시 1만2,700달러에서 2 만4,000달러로, 개인은 6,350달러에서 1만 2,000달러로 두 배 정도 늘어났다. 특히 66 세부터는 각각 2,600달러와 1,600달러를 추 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기부금 공제 표준공제를 선택한 은퇴자도 기부금 공제 를 이용할 수 있다. 70.5세 이상의 시니어는 연간 10만 달러까지 개인 은퇴계좌에서 자 선단체에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자는 개인은 퇴계좌(IRA) 인출금을 과세 소득으로 보고 할 필요가 없고 IRS로부터 은퇴연금최소인 출(RMD)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건 큰 장 점이다. RMD는 은퇴 플랜 가입자가 만 70.5 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최소한의 자금이라도 찾도록 한 연방 세법 규정이다. 인출한 돈은 이미 세금을 낸 부분을 제외하고 소득세가 부과된다. 주의할 점은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인 출해야 할 금액의 50%를 특별세(excise tax) 로 납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 학자금 529플랜 529플랜의 정식 명칭은 529 칼리지 세이빙 프로그램(529 College Savings Program)이 다. 529플랜은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자녀의 대학 학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 손자와 손녀 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싶다면 529플랜 계좌 에 돈을 적립해 주면 된다. 개정세법에서는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학 비로 확대됐다. 단,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기 관이 아닌 경우에는 연간 면세로 찾을 수 있 는 금액의 한도가 학생 한 명당 1만 달러로 제한된다. ◆ 증여·상속 면세 한도 증여(gift) 및 상속(estate)에 대한 면세 한도 가 상향 조정됐다. 2017년에 549만 달러이 던 것이 2018년엔 1,118만 달러로 늘었다. 또 올해는 이마저도 물가 조정분이 반영되면 서 1,140만 달러로 더 늘어났다. 부부의 경우 엔 상속 면세 한도액이 2,280만 달러나 된다. ◆ 의료비용 공제 축소 의료비용 지출에 대한 공제 혜택이 축소된 다. 2017년과 2018년까진 지출한 의료비용 이 조정총소득(AGI)의 7.5%를 넘는 금액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연방의회 의 연장조치가 없는 한 2019년 공제 기준은 다시 10%로 돌아간다. 따라서 의료비용 지 출이 많은 시니어들에게는 세금 혜택이 줄게 되는 셈이다. ◆로스IRA로 전환 취소 불가 일반(traditional) IRA를 가끔 개인 사정에 따 라 로스(ROTH)IRA로 전환 하는 경우가 있었 다. 그랬다가 본인 상황이 다시 바뀌거나 마 음이 변하면 일정 기간 동안에는 전환 조치를 취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정세법에서는 취 소가 안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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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이민 정보
이민서류 처리 지연 “속 터져”
H-1B 당첨 통보 시작
시민권 수속 10개월·취업영주권 12개월·투자이민 30개월
신청자 중 12만명은 탈락, 귀국준비·체류신분 변경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악화되고 있는 이민서류 처리 지연사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시민권신청서(N-400) 처리에는 여 전히 10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취업이민 영주권(I-485)은 12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으며, 투자이민 영주권을 받는 데는 최소 30개월 이상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가 15일 공개 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의 이민서류 별 처리소요 시간 자료에 따르면, I-485, N-400 등 주요 이민서류 처리 소요시간 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2~4배까지 지 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 터 지난 1월까지 이민서류 처리 소요시 간을 집계한 이 자료에 따르면, 처리 지연 실태가 가장 심각한 이민서류는 I-485와 N-400.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5 년 6.5개월이 소요됐던 취업이민 I-485는 지난 1월 현재 12.2개월이 소요되고 있으 며, 가족이민 I-485도 6.6개월에서 12개월 로 길어졌다. N-400 처리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15년 5.8개월이면 처리가 완료됐던 N-400은 2018년 10.2개월까지 지연됐고,
지난 1월에도 10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USCIS가 집계한 자료는 평균 처리기간 이어서 많은 이민자들이 1년 이상 기다려 야 N-400이나 I-485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범죄피해자나 가정폭력피해 이민 자 구제비자인 U비자(I-918)와 T 비자(I914)는 처리기간이 4배까지 지연되고 있 다. 6.4개월이면 처리됐던 T 비자가 14.4 개월이 걸리고 있고, U 비자는 4배나 기간 이 늘어져 43.8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투자이민도 갈수록 처리지연이 심 각해지고 있다. 투자이민 신청자가 1차로 받은 ‘조건부 영주권’(I-526)은 13.9개 월에서 20.4개월로 길어졌고, 정규 영주권 (I-829)을 받는 데는 30.9개월이 소요되 고 있다. 오바마 시절엔 13.1개월이면 처 리가 완료됐다. 이민서류 처리지연 사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당국이 심 사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처리가 지연된 체 쌓여 있는 적 체 이민서류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비해 2배가 늘어난 230여만 건에 달한다. AILA는 적체 증가로 이민서류 처리시간 은 오바마 행정부에 비해 평균 91%가 길어 졌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2년간 46% 나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이민서류 평균 처리기간은 2019회 계년도 현재 9.48개월로 집계돼 오바마 행 정부 시절이 지난 2014년의 4.96개월에 비 해 2배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해였던 2017년 8.4개월까지 지연됐던 영주권 재발 급 신청(I-90) 처리는 정상을 회복해 지난 1월 현재 6.1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 됐다.
2020년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접수 당첨 통보가 본격 시작되면서 한인 신 청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인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연방 이민 서비스국(USCIS)은 15일부터 추첨을 통 과한 심사 대상자들에게 이메일이나 서면 으로 접수증을 발송하고 있다. 기존에는 5 월 초부터 추첨 통보를 한 점을 감안하면 2 주 가량 빨라진 것이다. 석사용 쿼타 2만개, 학사용 쿼타 6만5,000개(싱가포르, 칠레에 할당된 6,800개 포함) 등 전체 쿼타가 8만 5,000개인 점을 감안하면 추첨을 통해 12 만6,011명은 탈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적인 추첨 경쟁률은 2.48대 1을 기록해 지 난해 2.23대 1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민국은 추첨을 통과하지 못한 12만여 명에게도 15일부터 탈락 통지서와 이민국 수수료, 신청 서류 등이 반송되기 시작했으 며, 이에 따라 학사 신청자 대부분은 현재
이민국의 통보만을 기다리며 노심초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추첨 결과에 따라 당첨자들 에게는 접수증이 발급돼 승인을 위한 서류 심사를 거치게 되지만, 당첨되지 않은 사람 들은 한국으로 되돌아가든지 다른 비자로 전 환해 신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더욱 조급해지고 있다. 졸업 후 현장실습(OPT) 기간이 남아 있을 경우 취업 비자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직전 인 9월 30일까지는 연장이 되지만, 낙첨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될 경우 서둘러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다른 비자로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우자 초청 이민비자 심사 강화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배우자 초청 이민비자 신청(I-130)시 배우자가 미성년자 일 경우 대면 인터뷰를 실시하도록 심사관 필드 매뉴얼(AFM)을 개정, 일선에 하달했다 고 지난 13일 밝혔다. 현재는 배우자 초청 이민비자를 신청할 경 우 체류 신분 변경 단계에서 USCIS와, 이민 비자 발급 단계에서 국무부와 인터뷰를 하도 록 하고 있다. 그러나 미성년자일 경우 초기 단계인 I-130단계에서 대면 인터뷰를 실시 하도록 해 사전에 결혼 사기 케이스를 색출 한다는 방침이다. I-130 대면 인터뷰 실시 대상은 신청자나 배우자가 16세 이하이고 나 이 차이가 10세 이상 나는 경우 등이다. 이민
국은 해당 케이스가 신청자 거주 지역의 주 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연방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조사 결과 이민국이 지난 2007년부터 2017 년까지 10년간 미 시민권자가 미성년 배우 자 초청을 위해 신청한 이민 비자 발급 건수 가 무려 7,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기 때문이다. 위원회가 공개한 ‘미국 이민 법 시스템의 아동결혼 조장 보고서’에 따 르면 이민 당국은 70대 남성이 초청한 10대 소녀 배우자와 50대 시민권자와 약혼한 13 세 소녀 등 두 사람에게 결혼 이민비자와 약 혼자비자를 발급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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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l US News
트럼프, 오마르 맹폭 계속
"불법체류 많은 국가 출신 입국불허 검토"
'동영상 올린 것 후회없다 … 反애국적'
트럼프 추가 강경책 고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소속 무슬 림 초선인 일한 오마르(미네소타) 하원의원 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 등에서 인종주의와 분열을 부추기 고 있다고 비난 세례를 퍼붓는 가운데 오마 르 하원의원 본인도 "생명의 위협이 증가하 는 걸 경험하고 있다"며 선동적 언행의 중단 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이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43초짜리 편집 동영상 이었다. 이 동영상은 오마르 하원의원이 한 행사장에서 9·11 테러와 관련해 "일부 사 람들이 뭔가를 저질렀다"고 언급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그 사이사이 에 테러 당시 항공기가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충돌해 폭발하고 사람들이 대 피하는 광경을 삽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를 방문한 15일 지역 방송국인 KSTP와의 인터뷰에서 문제 의 동영상을 올린 데 대해 후회하지 않느냐 는 질문에 "아니다.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 다. 그러면서 오마르 의원에 대해 "그는 이 나 라에 대해 매우 무례하게 행동하고 있다. 솔 직히 말하면 그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무례 해 왔다"며 "그는 삶, 진짜 삶을 정말 이해하
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다시 한번 정 조준했다. 이어 "유감이다"라며 "그는 우리나라 에 매우 매우 안 좋은 습성을 갖고 있 다. 그는 극히 반(反)애국적이며 우리 나라에 극히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화당과 보수 진영은 트럼 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두고 오마르 의 원이 여전히 미국인에게 큰 상처로 남 아있는 9·11 테러 공격을 대단치 않 게 여긴 것이라며 정치 쟁점화를 시도했고,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 의원을 상 대로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서 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 원의장이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혐오적이 고 선동적인 레토릭(수사)은 심각한 위험을 낳을 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련 게 시물을 즉각 트위터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했 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낸시는 그녀의 지도자 오마르를 방어하기로 결심하 기 이전에 오마르가 했던 반(反)유대주의적, 반(反)이스라엘적, 그리고 미국에 대한 혐오 로 가득 찬 배은망덕한 발언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받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 서 오마르 의원에 대해서는 "통제 불능"이라 고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 과 친(親)트럼프 진영의 때리기가 계속될수 록 역설적으로 오마르 하원의원은 반(反)트 럼프 진영의 '신예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인 기를 구가하는 모양새이다. 정치전문매체 폴 리티코는 16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액 후 원금이 답지하면서 오마르 하원의원이 올 1 분기 83만2천 달러(약 9억 4천600만원)를 모금했다고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된 정치후원금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초강경 반이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가 단기 비자 유효기간을 넘긴 불법체류자들을 주로 보내는 국가 국 민들의 미 입국을 제한하는 강경책을 고려 하고 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무비자로 입국해 체류기간을 넘긴 불체자가 많은 국가의 무비자 입국을 제한하는 안을
점검중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이민자들이 본국에 있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불법으로 송금하는 행태와 이들이 저소득층 영양지 원(푸드 스탬프) 등의 공공 혜택을 이용하 는 것까지 단속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어 시행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호건 기 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비자 기한 초과 체류율을 낮추고, 비자 면제를 줄이는 것은 지난 2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트럼프 행정 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납세자를 보호하 기 위해 이민자 복지법을 충실히 시행하려 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트럼 프 행정부는 지난해 중단한 불법 이민자 가 족의 부모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해 수용하 는 '가족 분리' 정책을 재개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망명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의 초기 심사 절차를 국경경비대에서 맡게 하 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석달째 미 국채 샀다 … 보유액 4개월만에 최고 중국이 작년 말부터 석달째 미국 국채를 매입해 보유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재무부가 15일 공개 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 2월 중국의 미국 국 채 보유 규모가 1조1,309억 달러로 집계됐 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월보다 42억 달러 늘어난 것이며, 작년 10월 1조1,389억 달러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미국 국채의 최대 보유국인 중국은 작년 11월부 터 3개월째 미국 국채 보유 규모를 늘렸다. 중국은 작년 7월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본 격화하면서 미국 국채를 매각해왔으나 작 년 11월을 저점으로 다시 매수로 돌아섰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작년 6월 1조 1,912억 달러였으나 같은 해 11월에는 1 조1,214억 달러까지 줄었다. 앞서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 와중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대량 매각하 면 미국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제 기됐었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미 국 국채를 보유한 일본은 지난 2월 보유 규 모가 1조724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2017 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 2 월 외국인들의 미국 국채 순매수 규모는 199억1,000만 달러로 6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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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l US News
홍역 20개주 급속 확산 '25년만의 최악' 우려
사용자들이 모르는‘지메일’편리한 기능
환자 최소 555명…초정통파 유대교 '백신 거부'
유용한 7가지 기능 소개
미국에서 19년 전 '소멸 선고'를 받은 홍역이 빠르게 번지면서 25년 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 어 지난 11일까지 전체 20개 주에 걸쳐 총 555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 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동부의 뉴욕·뉴저지·뉴햄프셔·코네티 컷·매사추세츠·메릴랜드, 서부의 캘리포 니아·워싱턴·오리건, 남부의 플로리다· 조지아·텍사스까지 미국 전역을 아우른다. 이 가운데 90여 명은 지난주 확진 판정을 받 았다. 보건당국의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 역 확산이 가속하고 있다는 의미다.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도 급속히 번지고 있 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1분 기 전 세계 홍역 발병 건수가 11만2천163건 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배로 늘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해 백신 접종률이 높은 선 진국 지역에서 홍역이 폭넓게 확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의 홍역 환자는 지난 1994년 963명에 달했지만, 이후로 급격하게 줄면서 2000년에 는 공식적으로 소멸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후로도 홍역이 꾸준히 발병하긴 했지만,
상당 기간에 걸쳐 미국 전역으로 번지지는 않았다는 의미다. 실제 2014년에도 667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CNN방송은 "현재까지 미국의 이번 홍역 발병은 25년 만에 두 번째로 많은 규모"라 고 전했다. 이번 홍역 사태는 이른바 초정통파(ultra-Orthodox) 유대교 구역에 집중돼 있다. 유대인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시에서만 현재 까지 28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뉴욕시는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고 브루클린의 특정 지역에 대해선 강제적 인 백신 접종명령을 내린 바 있다. 대부분의 유대인은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 만, 엄격한 교리를 따르는 일부 그룹이 종교 적 신념을 이유로 백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에서 처음 홍역이 퍼진 것도 유대교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초정통파 유대교도가 이스라엘에서 가을 수확 축제를 즐기고 돌아온 직후인 지난해 10월부터 뉴욕에서 홍역이 유행한 것으로 뉴 욕 당국은 보고 있다. 당시 이스라엘은 홍역 이 한창 확산하던 때였고, 백신을 맞지 않은 다수의 어린이가 바이러스를 갖고 돌아왔다 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이 길 지나려면 5~10달러 내라”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롬바드(Lombard) 스트릿에 예약제와 통 행료가 도입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교통당국은 연간 200만여 명의 관광객들 이 몰리는 이곳의 혼잡 완화를 위해 온라 인 예약을 의무화하고 굽이진 꽃길을 차 로 내려가는 통행료를 평일 5달러, 주말 과 공휴일 10달러씩 부과하는 안을 추진 한다고 15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15억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의‘지메일’ (Gmail)은 효율적 이고 사용하기 쉬운 세계 최대 이메일 서 비스다. 곧 탄생 15주년을 맞이하는‘지메 일’은 AOL, 야후, 아웃룩, 핫메일 등 다 른 이메일 프로그램들에는 없는 독보적이 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 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USA투데이 는 사용자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그러나 유용한‘지메일’ (Gmail)의 7가지 기능을 소개했다. ■ 무료 전화 통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아웃룩’ 을 통한 무료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 스카이프’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해야 하는 불편 함이 있다. ‘지메일’에서는 왼쪽 화면 하단에 위치 한 ‘전화 걸기’ 클릭 후 연락처를 입력하 면 컴퓨터의 웹캠 마이크를 통해 바로 통화 가 가능하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무료통 화가 가능하며 구글의 ‘행아웃’ 앱에 연 락처를 연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번역 서비스 다른 나라의 언어상단에 위치한 ‘번역된 메시지 보기’나 오른쪽의 ‘더 보기’ 기 능에서 ‘메시지 번역하기’를 클릭하여 원하는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버전에 따 라 사용할 수 있는 번역 기능이 다를 수 있 으니 하는 것이 좋다. ■ 문장 자동 완성 기능 구글의 ‘스마트 어시스트’ 기능을 추가 하면 인공 지능 로봇이 다음으로 입력할 문 장을 예측하여 문장을 자동으로 완성 시켜 준다. 또한 메일 답문을 추천 기능이 있어 답장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언제 만나고 싶어’라는 문 장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내일?’이라는
구글의 G메일을 잘 만 활용하면 송금이나 수금 등 의외로 편리한 서비스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단어가 추가된다. 반대로 답변 메일일 경우 ‘좋아’ 또는 ‘알았어’라는 문장을 제안 해 준다. ■ 일정 시간 동안만 수신 가능한 이메일 보 내기 메일을 보낼 시 만료 날짜를 입력하면 수신 자는 입력된 제한된 시간 동안만 메일을 읽 을 수 있다. 또한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수신 자에게 추가 비밀번호를 요구함으로써 보안 을 강화할 수 있다. ■ 지메일을 통한 송·수금 기능 ‘애플’의 경우 ‘아이챗’을 통해 상대 에게 돈을 부치거나 받을 수 있지만, 구글은 ‘지메일’을 통한 송금과 수금이 가능하다. 본인과 상대가 ‘구글 페이’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중요한 메일은 자동으로 분류 지메일을 통해 메일을 받을 경우 중요한 메 일이 ‘우선 폴더’에 자동으로 분류된다. 판매나 광고 등의 메일은 ‘소셜’ 또는 ‘ 프로모션’ 폴더로 자동 분류되어 중요한 메 일을 놓치게 될 가능성을 덜어준다. ■ 발신 예약 기능 구글에 따르면, 곧 ‘지메일’에 새롭게 추 가될 ‘발신 예약’ 기능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메일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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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기르던 '화식조'
미국뉴스 | US News
April 18, 2019 l Weekly Focus
몽당연필
공격받은 남성, 사망
몸집이 크고 날지 못하는 화식조(주로 호주 와 뉴기니가 원산지인 타조 비슷한 새)를 기 르던 플로리다주 앨라추아의 한 남성이 넘어 진 채 새의 공격을 받아서 숨졌다고 현지 소 방구조대가 13일 발표했다. 앨라추아 카운티 소방대는 게인스빌 부근에 사는 이 남성이 이 새들을 기르고 있었던 것 같으며, 이 날 새가 길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그를 공격해서 숨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게인스빌 선'지가 보도했다. 피살자의 이름 은 공개하지 않았다. 주 야생동물과 관리들 은 그가 이 새를 기르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 다고 말했다. 새 주인이 그 새의 가까운 곳에 서 아마도 넘어진 것 같으며, 그 뒤에 공격을 당했을 것이라고 제프 테일러 담당관이 기자 에게 말했다. 화식조는 타조류의 에뮤와 비슷하며 몸의 높이가 180cm가 넘고 체중은 60kg이 넘는 큰 새이다. 몸의 깃털은 검은 색이며 머리와 목 부위에 밝은 파란 색 깃털이 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화식조 종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맹금류 로, 길이가 무려 10cm나 되는 단검모양의 날 카로운 발톱을 두 발에 가지고 있다. 이 새는 먹이를 주면서 키울 수 없는 종류 이지만, 많은 수집가들이 이 새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존위원회는 이 새 를 기르기 위해서는 허가증이 필요하며 이를 얻으려면 새의 주인이 특수한 새장 시설 같 은 "기본적인 시설과 경력"이 요구된다고 캐 런 파커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 엄마·아들에 애완견까지 마트서 물건 훔치다 잡혀 위스콘신주 오클레어의 한 대형마트에서 모자와 이들의 애완견이 각각 도둑질하다 붙잡히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USA투데이 에 따르면 리사 스미스(여·46)는 자신의 애 완견‘보’와 함께 지난 11일 오클레어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에 들어와 전시된 디스 플레이용 진열상품을 카트에 마구 쓸어담다 직원에 의해 밖으로 쫓겨났다. 쫓겨난 스미 스는 마트 주차장 밖에서 가라테 동작을 선 보이며‘무력시위’를 벌였고, 이 틈에 애 완견 보는 매장에서 머핀 믹스 1개를 물고 나오다 역시 직원에게 붙잡혔다. 한편 같은 시간 매장 내에 남아 있던 스미스의 아들 베 니 반(25)은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 주위 사 람들을 놀라게 한 뒤 진열된 옷을 집어 들고 매장 밖으로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 혔다. 경찰은 스미스와 반 모자를 체포해 정 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으며 함께 붙 잡힌 애완견은 동물보호단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 샷건 들고 도주하던 남성 경찰 쏜 총에 맞아 사망 사람들이 몰리는 LA 다운타운 전철역에서 대낮에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경찰의 추격 을 받다 결국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하 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 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15분께 LA 다운타 운 7가 메트로 전철역 안에서 샷건을 소지 한 남성을 역내를 순찰 중이던 2명의 경관 이 발견, 그를 쫓기 시작했다. 경찰의 명령 에도 복종하지 않고 도주하던 용의자는 이 내 전철역에서 나와 샷건을 들고 호프 스트 릿 쪽으로 도주하다 뒤쫓던 경관 중 1명이 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용의자는 40대 백인 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당 시 현장에서는 몇 차례의 총성이 울렸으며,
용의자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없다고 경찰 은 밝혔다. ◎ 아내 살해 후 남편 자살 어린 자녀 3일간 현장에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께 샌퍼난도 밸리 채스워스 지역 포 스터 레인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신고를 받 고 출동한 경관들이 집안에서 숨진 한 쌍의 커플과 남겨진 자녀 2명을 발견했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는 아시아계 여성이 2층 침실 에서 총격을 받아 숨진 채 발견됐고 그 옆에 서 페르시아계 남성이 역시 총상을 입고 숨 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LA 카운티 검시 국은 숨진 남성의 신원이 올해 46세의 데이 빗 쿠로스 파르사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 다. 희생된 아시아계 여성(38세)의 신원은 이 날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가족의 상태 는 일요일인 14일까지 알려지지 않다가 이 들의 안전을 확인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 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발견 당시 숨진 부부의 자녀들 중 4 세 여아는 충격에 휩싸인 채 소변이 묻은 옷 을 입고 있었고, 생후 3개월 된 남아는 호흡 곤란 상태였다는 것이다. ◎ 죽은 고양이 64마리 가진 여성 유죄판결 집에 죽은 고양이 64마리와 산 고양이 43 마리, 무게가 400파운드가 넘는 돼지 등 여 러 동물들을 가지고 있던 미네소타의 한 젊 은 여성이 12일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 다. 케이시 브리겔(25)은 트윈 시티스 남쪽 의 자기 집과 뜰에서 동물구호 비영리 단체 를 엉망으로 운영하다가 이 날 13건의 동물 학대죄가 적용되었다. 판결 내용은 200시간 의 지역봉사 명령과 2년간의 보호관찰, 90 일 간의 자택 전자 감시장치를 당하는 것으 로 되어 있다. 그 위에 정신감정을 받으라는 명령도 내려졌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 여
성의 집에서 풀려나 돌아다니던 돼지에 대 한 주민 신고로 경찰이 그 집에 대한 수사에 이르게 되었다. ◎ 맥도널드서 흉기 난동 남성 경비원 총격 받고 사망 맥도날드에서 나체 상태로 흉기를 휘두른 한 남성이 경비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께 팜데일 지역 이스트 애비뉴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발생했 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차량을 몰고 인근 패스트푸드 체인점 칼스 주니어로 돌 진한 뒤 차에서 내려 옷을 모두 벗고 근처 맥 도날드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용의자는 맥 도날드 안에서 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고, 이를 저지하려던 경비원에 게도 흉기를 휘둘러 이 경비원이 방어 차원 에서 용의자의 상체에 총격을 가했다고 셰 리프국은 밝혔다. ◎ 쇼핑몰서 20대 남성 5세 소년 발코니 아래로 던져 미네소타 주 블루밍튼의 '몰 오브 아메리 카'(Mall of America)에서 20대 남성이 5세 남 자 어린이를 12m 높이 발코니 아래로 던져 중상을 입혔다. 15일 미네소타 사법당국은 미니애폴리스 주민 이매뉴얼 아란다(24)를 1급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 혔다. 1층 바닥으로 떨어진 소년은 머리 외 상과 함께 곳곳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 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란다는 현 장을 벗어나 쇼핑몰 내 경전철에 올랐다가 출발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아란다 가 한 여성에게 실연을 당해 누군가를 살해 할 목적으로 현장에 갔다면서 "소년을 던진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아란다는 2015 년 같은 쇼핑몰에서 한 여성에게 물컵을 집 어던지는 등 2건의 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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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뉴스 | KOREAN News i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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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경비행기 한인 3명 구사일생
한인 2세 여성 복수국적자 증가
뉴욕 관광중 연료 바닥 … 전기줄에 걸려
취업·경제활동에 유리
한인 조종사와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타고 있던 관광용 경비행기가 연료 부족으로 주 택가로 추락했으나 전깃줄에 걸리면서 탑승 자 모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는 기적같 은 일이 벌어졌다. 뉴욕주 낫소카운티 경찰 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19분께 뉴욕 롱아일랜드의 밸리스트림 지역 주택가로 4 인승 단발엔진 경비행기인 ‘세스나 172’ 가 추락하면서 클래런던 로드 모퉁이에 있는 교회 지붕과 충돌했다. 이 경비행기는 이후 다행히 인근 클래런던 드라이브 선상에 설치된 전봇대 전깃줄에 걸 리면서 비행기 몸체부분은 위로 들린 상태로 머리 부분만 땅바닥에 충돌했다. 이 경비행 기는 김동일(27)씨가 조종하고 있었으며 한
국에서 여행 온 관광객 나홍주(29)씨와 정 점우(29)씨 등 총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비행기가 전깃줄에 걸리면서 탑승자들이 거 의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광하고 돌아오던 사고 경비행기는 파밍데일의 리퍼블릭 공항에서 착륙 허가를 4차례나 받고도 착륙을 못하다 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선회했으나 케네디 공항의 착륙 허가도 2차례나 더 놓 치면서 연료가 떨어져 주택가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경비행기를 조종한 김씨는 상업용 라 이선스 소지자로 파밍데일에서 경비행기를 렌트해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지점 은 일반 주택과 불과 30피트도 떨어지지 않 은 곳으로 하마터면 비행기가 주택을 덮치 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한 주민은 “갑자기 굉음 소리와 함께 전 력이 끊겨 밖으로 나가보니 경비행기가 전 깃줄에 매달려 있었다”면서“아무도 다치 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적이 아닐 수 없다” 고 말했다.
‘타인종에 임대 거부’한인 집주인 피소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주택소유주가 세입자를 모집하면서 타인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주당국으로 부터 인종차별 혐의로 피 소됐다. 주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중순께 뉴욕시 에서 팰팍으로 이사를 오기 위해 집을 찾고 있던 안나 세일란이 케이맥스 리얼티가 올려 놓은 매물을 보고 약속을 잡았지만, 리얼티 측은 바쁘다는 이유를 들어 나중에 전화하겠 다고 해놓고는 다시 연락을 하지 않았다. 기 다림에 지친 세일란은 다른 부동산 중개업
소를 수소문 해 해당 매물을 본 뒤 맘에 들어 계약하려고 하자 집주인이 거부 의사를 밝혔 다. 세일란은‘노던 뉴저지 페어하우스카운 슬’ (FHCNNJ)에 도움을 요청해 연방주택 국(HUD)에 조사를 의뢰했다. 케이맥스 리얼 티의 한 관계자는 뉴저지주에서는 집주인이 함께 같은 집에 살고 있을 경우 세입자를 선 택할 권리가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뉴저지주 차별금지법에는 인종, 출 신국가, 신분, 연령, 성별, 종교 등을 근거로 차별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선천적 복수국적 혜택을 누리려는 한인 2 세 여성이 늘고 있다. 2세 남성은 병역의무 로 인해 만 18세가 되는 해 국적이탈 여부 를 결정해야 하지만, 여성은 복수국적을 유 지한 채 원할 때 국적이탈이 가능하기 때 문이다. 16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에 따르 면 최근 한인 2세 여성 출생신고가 눈에 띄 게 늘었다. 실제 LA총영사관이 접수한 한 인 2세(남녀 포함) 출생신고 건수는 2016 년 536건, 2017년 771건, 2018년 1075건, 2019년 1분기 334건을 기록했다. 한인 2세가 태어날 당시 부모 중 한 사람 이라도 한국 국적자면 선천적 복수국적자 가 된다. 다만 부모가 가까운 재외공관에 출 생신고를 해야 복수국적 혜택이 가능하다. 우선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여성은 남성과 달리 병역의무가 없다. 재외공관 출생신고 를 통해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만 22세 전 '외국국적 불행사서약' 만 하면 두 나라 여권도 모두 사용할 수 있 다. 특히 여성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한국에
서 취업과 경제활동 때 자국민 대우를 받는 다. 또한 지난 3월 기준 헨리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 여권은 일 본·싱가포르와 공동으로 여권 파워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권을 소지하면 해외 189개 국을 무비자(미국 184개국)로 방문할 수 있 다. 선천적 복수국적자 출생신고는 가까운 재외공관에서 하면 된다. 당사자 미국 출생 신고서, 부모 혼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LA총영사관은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 공자 직계비속 대상 국적취득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 보훈처가 선정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직계비속은 나이 상관없이 복 수국적 취득 및 유지가 가능하다.
연매출 1억불 한인기업 트럼프 대통령 표창 수상 뉴저지주 클리프턴에 있는 매니큐어 필름 회사 인코코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박화 영 회장(사진)이 최근 미국의 경제 및 공익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 정 받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표 창장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한양대 음대 출신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뷰티 서플라이 업계에 투신해 독학으로 과학과 기술을 연구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기업을 일으킨 입지전적 인물 이다. 박 회장이 설립한 인코코는 현재 박
회장이 개발한 독보적인 생산설비와 기술을 이용 해 1년에 1억 달러에 달하 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표창장 에서 통해 "귀하는 지난 세월 속에 이웃의 삶 의 발전을 위해 측량할 수 없는 공헌을 했고, 그 헌신은 미국인들에게 정신의 표상이 됐 다"며 "이는 미국의 아름다운 전통이며, 명예 고, 국가의 자랑이다. 미국의 발전을 위해 함 께해 달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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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Korea News
꽉 막힌 4월 대치정국 풀릴까
구치소 나온 김경수
'여야정 협의체' 카드에 촉각
"도정 공백 송구 뒤집힌 진실 바로잡겠다"
물론 여야 모두 최저임금, 탄력 근로제 등 민생법안을 시급히 처 리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 당은 일단 여야정 협의체 가동에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여야정 협의체는 언제 든 열어야 한다고 꾸준히 얘기했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다"면서도 "최저임금법 등은 여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5일 첫 회의를 했다. 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해도 국회 공전만 거듭하는 4월 임시국회의 정상화 로 가져와서 또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 를 위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카드가 해 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참여 법이 될지 주목된다. 여야 대립에 각종 민 하는 여야정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5일 첫 생법안 처리에 차질을 빚자 문재인 대통령 회의를 했다. 당시 분기마다 1회 회의를 하 이 여당 지도부에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제 기로 합의했으나, 첫 회의 이후 여야정 협 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의체가 열린 적은 없다. 당시 첫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쟁점 현안이었던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순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등에 대한 합의 도부에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탄력근 점은 도출하지 못했으나, 탄력근로제 확대 로제 개선 관련 법안을 꼭 국회에서 통과시 적용 보완입법 마무리, 아동수당법 개정 켜달라"고 당부하면서 여야 합의 불발 시 등에 합의하며 민생·경제 입법 추진에 성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쟁점 해결의 방안으 과를 봤다. 여권이 첫 회의 때처럼 꽉 막힌 로 제시했다. 여야 대치에 4월 국회가 중반 대치 정국을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풀어보 이 지나도록 의사일정 합의조차 못한 상황 려고 하지만 협의체 회의가 실제로 열릴지 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는 미지수다. 협의체는 문 대통령이 중앙 4월 국회 초반 청와대의 박영선 중소벤처 아시아 순방이 끝나는 23일 이후에나 가 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임명 강행에 능하다. 그전에 청와대가 이미선 후보자를 강력히 반발한 야당이 주식 과다 보유·매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매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할 가능성이 커 야당의 강력 반발에 대치 마저 반대해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정국이 더욱 경색될 수 있다.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탄력근로제 단 문 대통령이 야당이 반대하는 이미선 후 위 기간 확대 법안,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 보자의 청문보고서를 18일까지 송부해달 논의가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여야 대 라고 재요청한 만큼 19일께 이 후보자 임 치 지형이 이어지고 있다. 명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풀려난 김경 수 경남도지사는 "1심에서 뒤집힌 진실을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남 은 법적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 을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 구치소를 나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오후 4시 51분께 보라색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으로 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 온 김 지사는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꼭 증명하 겠다"며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 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경남 도정에 공백을 초래한 데 도민들께 진심으 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면서 "어려운 경남 을 위해 도정에 복귀하고, 도정과 함께 항 소심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허가 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라고도 말했다. 소감을 말하는 내내 굳은 표정을 유지한
김 지사는 대기 중이 던 흰색 카 니발 차량 에 탑승해 경남도청 관계자와 함께 구치 소를 빠져 나갔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 판사)는 경남 창원시의 주거지에만 주거해야 한다는 등 조건을 달아 김 지사가 청구한 보 석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1심 선 고로 법정 구속된 1월 30일 이후 77일 만에 석방됐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 과 공모해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컴퓨 터등장애업무방해)와 그 대가로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유해 가습기살균제 … SK케미칼 전 대표 구속 유해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홍지호(69) 전 대표가 구속 됐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의 핵심 혐의 인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SK케미칼 관계 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전 대표는 2002년 SK가 애경산업과 ‘ 홈크리닉 가습기 메이트’를 출시할 당시 대표이사를 맡아 의사결정 전반을 책임졌 던 인물이다. 이들 기업이 2011년까지 9년 간 판매한 ‘가습기 메이트’는 옥시의 ‘ 옥시싹싹 가습기당번’다음으로 많은 피해 자를 낸 제품이다. 홍 전 대표 구속으로 검
찰이 지난달 법원 에서 기각된 안용 찬 전 애경산업 대 표에 대한 구속영 장을 재청구할 가 능성에 무게가 실 린다. 검찰은 지난해 말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을 재조사하기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필 러물산(2명), 애경산업(3명), SK케미칼(1명) 전·현직 임원 등 6명을 기소했다. 이 중 4명 은 구속기소 됐으며, 홍 전 대표를 포함한 구 속자는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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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Korea News
결국 팔리는 금호아시아나 항공
“결혼식 꼭 해야”… 미혼남녀 10명중 1명
새 주인은 누가 될까 … SK, 한화, CJ 경쟁
주관적 선택·판단 더 강조 경향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 하기로 결정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항공업계는 물론 재계 전체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30여 년 만에 처음 나온 국적항공사를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라는 희소 가치로 인해 누구 나 군침을 흘릴 만한 매물이지만 막대한 인 수비용과 향후 운영자금 등이 필요하다는 제 약조건이 있다. 대규모 자금을 동원할 수 있 는 재계 서열 10위권 내외 대기업들로 인수 후보가 압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 는 이유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44.17%), 아시아나IDT(76.25%), 아시아나에어포트 (100%), 아시아나세이버(80%), 아시아나개 발(100%), 에어서울(100%)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인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 동원력이 있고 아시아나항 공 인수를 통해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 되는 대기업들이 우선적으로 거론되는 상황 이다. 현재 SK그룹과 한화그룹 등이 유력 인 수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제주항공을 보유 하고 있는 애경그룹이나 면세점 사업을 진행 하는 롯데, 호텔신라, 신세계그룹, 물류사업 을 하는 CJ 등도 잠재적 후보군으로 부상하 는 모습이다.
이 중 SK그룹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을 가져갈 1순위 후보로 꼽힌다. 인 수·합병(M&A) 여력뿐만 아니라 기존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풍 부하다. 항공운수업은 유가 상승 시 매출과 이익이 하락하게 되는데 정 유업을 하는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 시 수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 아 상호 보완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SK 하이닉스의 반도체 등 항공화물 물량을 안 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연계할 경 우 SK텔레콤 가입자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권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시너지 사업이 가 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를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 사업개발담당 총괄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SK항공`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인수 후보 조건을 두루 갖춘 곳으 로 한화그룹도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SK 그룹처럼 M&A를 통해 성장한 배경과 항공 기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계열사(한화에어 로스페이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높은 편이 다. SK, 한화에 이어 자금력이 풍부한 후보군 으로는 CJ가 꼽힌다. CJ그룹은 CJ대한통운 을 필두로 한 물류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 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항공 물류 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애경그룹과 신 세계 등은 자금력에서 다른 인수 후보군에 밀리는 모습이다. 롯데그룹과 호텔신라 모 두 호텔과 면세점 등 관광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두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로 거 론되고 있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전 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20∼44세 미혼남녀 2천464 명(남 1천140명, 여 1천324명)을 대상으로 한 혼인에 대한 태도 조사에서 이런 결과 가 나왔다. 결혼식 필요성 정도에 대한 견해 조사에서 미혼남성 가운데 ‘결혼식을 반 드시 해야 한다’는 견해에 ‘전적으로 찬 성’한다는 응답은 14.5%였고 , ‘대체로 찬성’한다는 응답은 44.2%였다. 미혼남성의 적극 찬성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20∼24세 14.5%, 25∼29세 16.8%, 30∼34세 15.1%, 35∼39세 13.5%, 40∼44 세 7.7% 등이었다. 미혼여성의 경우‘전 적으로 찬성’ 10.8%, ‘대체로 찬성’ 34.4%였다. 미혼여성의 적극 찬성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20∼24세 11.4%, 25∼29세 12.2%, 30∼34세 11.1%, 35∼39세 5.5%, 40∼44세 9.5% 등이었다. 학력별로는 고 졸 이하 9.9%, 대학 재학 10.5% 대졸 이상 11.1% 등이었고, 취업 별로는 취업 10.9%,
비취업 10.5% 등이었다. 전체적으로는 미혼남녀 모두 찬성 응답 성 향이 절반 가깝게 나오긴 했지만, 적극적 찬 성은 10%대의 매우 낮은 비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혼인과 관련된 형식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자신의 판단과 결정을 더 중요시 하는 추세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 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응답자의 연령별, 교육수준별, 취업별 등과 같은 특성에 상관없이 적극 찬성 응답 에서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결혼 에서 기존의 전통적 가치 규범보다는 자신 의 주관적 선택을 더 강조하는 경향이 매우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 은 해석했다.
불지르고 대피 이웃에 무차별 칼부림 … 5명 사망 17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 화·흉기 난동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112신고 녹취록이 공개됐다. 권미혁 의원이 입수한 해당 녹취록을 보 면 이날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는 1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한 신고자는 "여기 누가 지금 사람을 찌르고 있다. 빨리 와달라"며 "(피해자가) 지금 계속 비명을 지르고 X(흉 기)에 지금 맞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신 고자는 "지금 X에 찔리고 피가 흥건하다"
며 참혹함을 알리 기도 했다. 경찰 은 이날 오전 4시 35분께 현장에 도 착해 대치한 끝에 방화·흉기 난동 을 부린 안모(42)씨를 검거했다. 안 씨는 4층 본인 집에 불을 지르고 계단으로 대피하던 이 웃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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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
한국뉴스 | Korea News
April 18, 2019 l Weekly Focus
몽당연필
이준석 선장 옥중편지 공개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옥중편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희생자 가 족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표현한 세월호 선 장 이준석씨의 옥중편지가 공개됐다. 팽목기억공간조성을 위한 시민대책위 공동 위원장 장헌권 서정교회 목사는 지난해 11월 이 씨와 주고받은 서신 일부를 이날 공개했 다. 이 씨는 이 편지에서 “많은 시간이 지나 갔지만 지금도 용서받지 못할 큰 죄를 짓고 항상 죄책감 속에 사로잡혀 있다”며 “하루 도 지난 날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때로는 악몽에 시달릴 때도 있다”며 “모든 것이 괴롭고 힘들더라도 반 성하고 기도드리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지난 날을 수없이 돌아봐도 저 자신 이 미워지고 화만 난다”며 “제가 할 수 있 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에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특히“지금도 사랑하 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 루 힘들게 지내는 모든 유가족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 용서를 빈다”고 말했다. 세월호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 은 이 씨는 자신의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유 일하게‘세월’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이 씨와 승무원들은 승객 에게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남기고 자 신들만 목포해경 123정을 타고 떠나 국민적 공분을 샀다.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 씨 는 2015년 11월 무기징역이 확정돼 순천교 도소에서 수감 중이다.
◎ ‘여행 가방 무게 시비’ 항공사 직원 뺨 때린 40대 입건 인천공항에서 베트남행 항공기에 탑승하 려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여행가방 무게로 시비가 붙은 항공사 직원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폭행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 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인천국제 공항 제1터미널 모 항공사 발권 부스에서 이 항공사 직원 B씨(25)의 뺨을 한 차례 때 린 혐의를 받는다. 이날 베트남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A씨는 항공권을 발권 하고 여행가방 무게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B씨와 시비가 붙었다. B씨는 A씨의 여행 가방 기내 승객석 반입 기준 무게인 10kg 을 초과해 추가 비용을 내고 화물칸에 실 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의 여행가방이 10kg을 넘지 않는다고 주장하 며 손등으로 B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린 것으 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항공 기 내에서 범행한 것이 아니어서 항공보안 법 위반이 아닌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면 서 “B씨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고 말 했다. 한편 이날 사건으로 A씨 일행이 탑 승을 포기하면서 항공기 이륙이 약 한 시 간 지연됐다. ◎ 야산 움막에 살며 10년간 농막·사찰 생필품 훔친 50대 구속 야산에서 생활하며 농막에 보관 중인 음 식물과 생활필수품 등을 훔친 50대가 경 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상습절 도 혐의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 혔다. A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진주시 의 농촌 일대에 있는 농막과 사찰 등에 121 차례 침입해 라면이나 술과 같은 음식물과 생필품 15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 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농막 인근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A씨
가 야산에 은둔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 인했다. 이후 야산 출입로 등에서 1개월 동안 잠복한 끝에 지난 7일 진주의 한 농막에서 생 필품을 훔치는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원양 어선 생활을 하다 약 10년 전부터 진주 비봉 산에 움막을 짓고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0년 전께 주민등록이 말소됐고 야 간에만 이동해 A씨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 전했다. ◎ 공항서 권총 발견 가방에 왜 총이 들었는지 아무도 몰라 항공기 탑승객 여행가방에서 권총이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공항경 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A(21)씨의 검정색 여행가방 뒷편 주머니에서 권총 1자루가 발견됐다. 여행가방 통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 권총은 독일 마우저사가 제작한 것으로 1940년대에 사용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권총은 내부에 탄환이 없었으 며 탄환의 뇌관을 때리는 장치인 ‘공이’도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서 “이 여행가방은 지난해 아버지가 집 근 처에서 주워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 군입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여행을 가려고 이 여행가방을 가져온 것일 뿐 가방 안에 권총 이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A씨의 아버지 B씨 역시 이 여행가방 내부에 권총이 들어있는 것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 로 알려졌다. ◎ “차량 흐름에 방해된다” 시선 유도봉 톱으로 자른 30대 검거 1차선 도로 내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중 앙선에 설치한 시선 유도봉 수십 개를 무단 으로 자른 30대 남성 등 3명이 경찰에 붙잡 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공용물건 손상 혐 의로 A(39)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분양사무소 직
원인 A 씨 등은 지난달 13일 오전 2시 20분 께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도로 중앙선 에 설치된 시선 유도봉 37개(약 56m 구간)를 줄톱으로 잘라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시선 유도봉은 운전자의 주의가 현저히 요구 되는 장소 또는 위험 구간을 예고할 목적으 로 설치하며, 때로는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 기 위해 설치하기도 한다. 강서구는 해당 시 선 유도봉에 대해 편도 1차로에 불법 주정차 가 계속돼 이를 막기 위해 설치했다고 설명 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상가를 찾는 차들 이 시선 유도봉 때문에 1개 차로밖에 쓸 수 없어 민원을 넣었는데도 받아들여 지지 않아 친구들을 불러 이를 제거했다”고 진술했다. ◎ 분만 직후 신생아 떨어뜨려 사망 의사 2명 구속영장 청구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를 떨어뜨려 사망하 자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분당차병 원 의사 2명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 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 이 업무상 과실치사 및 증거인멸 혐의로 분 당 차병원 의사 2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 을 검찰이 이날 청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 사 2명은 2016년 8월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 아를 옮기던 중 수술실 바닥에 떨어뜨린 사 고와 관련, 증거인멸과 사후 진단서 허위 발 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다. 병 원측은 제왕절개 수술 중 아이를 떨어뜨린 사실을 부모에게 숨기고 사망진단서에 사인 을‘외인사’가 아닌‘병사’로 기재한 것 으로 조사됐다. 해당 신생아는 소아청소년과 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태어난 지 6시간 만에 숨졌으며, 병원은 출산 직후 소아청소년과에 서 찍은 아이의 뇌초음파 사진에 두개골 골 절 및 출혈 흔적이 있었는데도 이를 부모에 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 난해 7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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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코이단은 약이 아닌 식품의 카테고리에 속하고 있으며, 따라서 아직 후코이단 제품에 관한 국제적인 표준이 없어, 아주 소량의 후코이단 성분만 첨가해 만든 제품 및 전혀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제품들도 아무런 제재없이 후코이단이란 이름을 붙여서 판매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후코이단 선택시 혼돈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이제 JHFA마크 인증 확인을 통해 후코이단 선택의 새롭고 확실한 기준점이 만들어 졌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JHFA(Japan Health Food Authorization)마크란? *일본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건강. 영양 식품 협회(Japan Health and Nutrition Food Association)는 일본 내 건강유지,증진 및 지식보급에 목적을 두고 설립된 기관으로2011 년 7월 공익 재단 법인으로서 일본 내각부의 인가를 받은 기관입니다. 이 협회에서는 후코이단 제품에 관하여 원료는 물론 분자량과 분자구조, 나아가 제조 공장까지 검증하는 여러 철저한 기준을 세우고,이에 충족하는 제품을 선별해 JHFA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마크를 부착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믿고 제품을 선택 할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기준미달, 함량미달 후코이단 제품은 JHFA인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미국내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후코이단 제품들중 JHFA승인을 받은 제품은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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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 World News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 첨탑과 지붕 소실
인류의 대표적 문화적 유산 중의 하나이 자‘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불이 나 첨탑과 지붕을 크게 태웠다. 다행 히도 성당을 상징하는 대표적 구조물인 2개의 종탑 등은 화마를 면했지만, 프랑 스의 자존심에 큰 상처가 남았다. 에마뉘 엘 마크롱 대통령은 “성당은 프랑스 역 사의 일부”라며 “반드시 재건하겠다” 고 말했다. 프랑스 전체를 큰 충격에 빠뜨린 이번 화재는 15일 오후 6시50분께 발생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중심부인 센강 의 시테 섬에 자리해 있어 즉각 시민들 의 눈에 띄었다. 화재는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을 내뿜으며, 4시간 가까이 계 속됐다. 불은 곧바로 지붕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 문 및 내부의 나무 인테리어를 소실시켰 다. 이어 1시간 만에 나무와 납으로 만들 어진 후면 첨탑을 태워 무너뜨렸다. 또 이 첨탑을 받치고 있던 지붕도 소실됐다. 보수 공사를 위해 첨탑 주변에 설치됐던 비계에 연결된 목재와 성당 내부 목재 장 식에 불이 옮겨 붙으며 불이 번져나갔다. 소방대가 즉각 출동했지만 다량의 물을 한꺼번에 살포하면 성당 구조물의 붕괴 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화재 진압에 어려 움을 겼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완전히 소실되는 게 아닌가 우려가 커졌지만 다행히, 건물 전 면의 주요 구조물인 두 개의 종탑 등은 화마를 입지 않았다. 소방수들은 화재가 종탑 붕괴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3 시간30분이 넘게 분투했고, 다행히 전소 를 막았다. 하지만, 이날 화재로 대성당의 구조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화재 보존을 염두에 뒀기 때문 에 화재 진압이 더뎌진 것으로 전해졌 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건물 자체도 문 화유산이지만, 그 안에도 소중한 문화 재가 많이 보관돼 있다.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의 대표작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 국왕 루이 7세의 명령에 따라 건축이 시작됐다. 1345년 축성식을 연 노트르담 대성당 은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 프랑스 역사 의 현장이었다. 빅토르 위고가 1831년 쓴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와 나중에 그 영화로 대중에게 유명해졌다. 불이 나던 당시 노트르담 대성당은 석 재에 생긴 균열로 인해 보수 작업이 진 행 중이었다. 프랑스 소방 당국은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을 공개하지 않고 있 지만 이날 불은 이 보수 작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보수 공사를 위해 설치한 시설 물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며, 방 화나 테러로 인한 화재는 배제하고 있 다. 파리 검찰은“화재로 인한 우발적 붕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에마 뉘엘 그레그와르 파리 부시장은 언론과 의 회견에서 첨탑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언급한 것으로 언론들은 보도했다. 소 방 당국은 리노베이션 작업이 화재가 시작된 요인인지, 화재를 더 확산시킨 요인인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정부가 파리 노트르담 대 성당에서 화재로 무너져 내린 첨탑의 재건 설계를 국제 현상공모에 부치기로 했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을 위한 특별 각료회의를 마친 뒤 브리 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현시 대의 기술과 경향에 맞는 새로운 첨탑 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프 총리는 “국제공모를 통해서 는 첨탑을 다시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 서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아울러 프랑스의 재벌 과 대기업, 개인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 비용 기부가 이어짐에 따라 기금조성과 관련한 특별 법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April 18, 2019 l Weekly Focus
세계 최초 수륙양용 드론보트‘해상 도마뱀’생산 중국이 수륙양용 드론 보트(사진)를 세 계 최초로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시나 웨이보(微博)와 글로 벌 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선박중공업 집단(CSIC) 산하 우창(武昌)조선공업집 단은 최근 ‘해상 도마뱀’으로 불리는 수륙양용 드론 보트를 중국군에 인도했 다고 밝혔다. 인공위성을 통해 원격으로 조종되며 주로 지상 공격 작전에 사용되지만, 공 중의 정찰 드론 및 다른 드론 선박들과 함께 무인 육해공 통합 전투가 가능하 다. 중국 군사 전문가에 따르면 해상 도 마뱀 드론 보트는 베이둬(北斗) 내비게 이션 위성 시스템으로 불리는 세계 최상 의 위성 항법장치로 조종돼 최대 1200 ㎞ 작전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해상 도 마뱀 드론 보트는 디젤 수소 제트 엔진 으로 구동된다. 해상에서 잠행할 때는 최대 50노트(92.6㎞)의 시속으로 목표
물에 접근할 수 있다. 지상에 도달하면 보트 중앙에 있던 궤도가 밖으로 나와 시 속 20㎞로 이동할 수 있다. 전자 광학 시 스템과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으며 2개의 기관총과 대잠수함 및 대항공모함 미사 일을 수직으로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발사된 미사일은 독자적 으로 방해물을 피하고 운항 궤도도 조정 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17년 상 업용 수륙양용 드론을 세계 최초로 생산 해 중국의 운송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마‘성계단’… 300년 만에 덮개 없이 개방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되던 날, 모욕과 고통 속에 올라갔다는 믿음이 서 린 로마의 ‘성(聖)계단’(Scala Sancta·스칼라 상타)이 약 300년 만에 나 무 덮개를 벗은 본 모습으로 개방됐다. 예수가 당시 로마제국의 유대 총독이 던 빌라도의 법정에서 십자가형을 선고 받았을 때 올라갔던 계단으로 알려진 이 계단은 해마다 수십 만명의 순례객들이 몰려 예수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발이 아 닌 무릎과 손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유 명한 성지이다. 예루살렘에 자리해 있던
이 계단은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의 자유 를 처음 허용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모 친인 헬레나 성녀가 기독교로 개종한 뒤 326년 로마로 가져왔다는 이야기가 전 해 내려오고 있다. 교황 이노켄티우스 13세는 1723년 이 계단을 마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무 덮개를 씌웠고, 이후 대리석으로 된 성계 단의 맨살은 목재 속에 감춰진 채 밖으로 드러난 적이 없다. 본 모습을 드러낸 성 계단은 나무 덮개가 덮여 있을 때와 마찬 가지로 덧신을 신은 채 무릎과 손으로만 오를 수 있으며, 성령강림절인 오는 6월 9일 이후에는 다시 나무 덮개로 덧씌워 질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이 복원을 위해 성계단 의 나무 덮개를 제거하자 계단 안쪽에서 는 수년에 걸쳐 놓인 묵주와 자필 기도 문, 사진, 동전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 해졌다.
중국 남성, 연 날리다 손가락 세 개 절단
중국에서 연을 날리다 연줄에 손가락 이 잘린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장수 TV 보도에 따르면 50대 두 중국 남성이 장수성 난퉁지역에서 지난
10일 연을 날렸다. 이들은 먹구름이 몰 려오면서 비 올 기미가 보이자 연을 감기 시작했다. 이때 갑자기 강풍이 불며 연줄 이 얽혔고 연줄은 이들의 손가락을 잘랐 다. 한 남성은 손가락 세 개가 절단됐으 며 다른 남성은 손 절반이 떨어져 나갔다. 이 중 한 남성은 “마치 날카로운 칼에 손이 잘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16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의 료진은 일단 손가락과 손을 봉합하는 데 성공했지만, 신체가 제 기능을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장수 TV 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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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April 18, 2019 l Weekly Focus
아스파라거스, 메인 요리로도 손색 없어요 ! 우리에게 아스파라거스란 대체로 고기를 보좌하는 채소, 대중적이지도 싸지도 않으 니 고급 요리에서 한두 개 정도 체면치레하 듯 먹는 채소다. 그러나 맛이며 향이 상당히 강하면서도 개성적이라 굳이 고기의 힘을 빌 리지 않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채소다. 바로 그, 고기 없이 아스파라거스 먹는 요령 을 살펴보자. 일단 너무 굵지 않은 것을 고른 다. 성인 남성인 나는 네 번째 손가락인 약지 를 기준으로 삼아 줄기의 지름이 1.5㎝ 안팎 인 것을 선호한다. <밑동은 잘라내고, 줄기는 필러로 살살>
손질의 첫 단계는 단단한 밑동 잘라내기이 다. 가는 것이라면 대체로 괜찮지만 지름 1.5 ㎝만 되어도 맨 아랫부분은 겉껍질이 나뭇가 지처럼 뻣뻣하고 딱딱할 수 있다. 잘라내지 않으면 잘 익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익더라 도 껍질이 조각조각 갈라져 잘 씹히지 않거 나 최악의 경우 이 사이에 끼기도 한다. 아스 파라거스 묶음 가운데 한 개를 무작위로 집 어 맨 밑의 잘린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들 어 본다. 그럼 손가락의 힘에 달려 올라오다 가 저항하는 지점이 있다. 조금 더 힘을 주면 이 지점에서 밑동이 꺾인다. 껍질의 단단한 정도가 갈리는 지점이라는 의미이다. 아스파 라거스는 대체로 같거나 비슷한 굵기끼리 분
류해 포장하므로 한 묶음에 포함된 것들은 모두 그 지점 위로 껍질이 연해 먹을 수 있 다. 따라서 꺾어낸 아스파라거스를 기준 삼 아 나머지의 밑동도 칼로 썰어낸다. 끝의 봉 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아스파라거스를 물 로 가볍게 씻어 2단계를 넘긴다. 3단계인 껍 질 벗겨 내기는 선택이다. 도마나 작업대에 키친타월을 한 겹 깔고 아스파라거스를 올린 다. 그렇게 놓인 채로 봉오리 끝을 쥐고 돌려 가며 껍질을 필러(감자 깎는 칼)로 가볍게 벗 겨 낸다. 딱 봉오리만큼의 간격을 둔 뒤 그 아 랫부분의 껍질을 벗기는 것이다. <살짝 지지거나 데치거나>
집의 조리 여건에서라면 팬에 지지기와 끓 는 물에 데치기의 두 조리법만 익혀도 충분 하다. 일단 지지기부터. 올리브 기름을 두르 고 중불에 올려 기름이 반짝이면 아스파라거 스를 올린다.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종종 뒤 적이며 5~7분 고루 익힌다. 접시에 담고 아 스파라거스가 뜨거울 때 버터 약간을 올려 녹여 맛을 더하는 것도 좋다. 두 번째 조리법 은 데치기이다. 손질한 아스파라거스의 길이 보다 큰 지름의 냄비에 물을 3분의 2가량 담 아 불에 올린다(전기 주전자가 있다면 끓여 담는 편이 훨씬 빠르고 편하다). 표면이 살 짝 투명해지고 집게로 들어 올렸을 때 형태
가 완전히 살아 있는 채 집은 부분을 중심으 로 살짝 굽을 정도까지만 데친다. 2~4분이면 충분할 것이다. 수돗물이든 얼음물이든, 충 분히 담가 식혔다가 체로 건져 종이 행주에 올려 물기를 말끔히 걷어낸다. <된장, 치즈, 계란과 함께 먹고>
지지든 데치든 이제 아스파라거스가 익었 다.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먼저 여느 샐러 드처럼 산과 기름으로 산뜻함과 풍부함을 보 태 먹을 수 있다. 한편 기름은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맛과 향을 좀 더 잘 살려주는 한편 매 끄러움을 한 자락 접시 위에 깔아 준다. 한편 레몬즙과 올리브 기름 같은‘외국’재료만 굳이 써야 하나? 라고 마뜩잖아할 이들에게 는 된장이 섭섭함을 덜어줄 수 있다. 발효의 깊고 구수한 맛과 더불어 신맛도 갖춘 된장 이 아스파라거스에는 조금 더 잘 어울린다. ‘기본적 샐러드 드레싱(비네그레트)의 기본 비율인 기름 3 대 산(레몬즙, 식초) 1’에 된 장을 드레싱이 너무 걸쭉해지지 않을 정도로 만 더해 잘 풀어 아스파라거스에 끼얹거나 버무린다. 파스타에 쓰듯 아스파라거스도 갈 아 솔솔 뿌리면‘치즈의 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짭짤함과 고소함, 진한 감칠맛을 한 꺼번에 불어넣어 차원이 다른 요리가 된다. 결이 조금씩 다른 고소함끼리 엮어 줄 수 있
어 견과류도 아스파라거스와 잘 어울리는데, 지방의 풍성함에 나름의 균형이 잡힌 아몬드 가 가장 좋은 짝이다. 채식의 일부로 소개하 면 좋겠지만 제맛을 내기 위해 버터에 볶아 야 하므로 안타깝게도 동물성 재료로 소개할 수밖에 없다.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 아몬드 를 팬에 녹인 버터에 노릇해질 때까지 6, 7 분 볶아 그대로 아스파라거스에 끼얹어 먹는 다. 아몬드 자체의 맛만 채식에 보태고 싶다 면 버터 없이 팬에 살짝 구운 아몬드를 다지 거나 갈아 비네그레트에 섞어준다. 마지막으 로 아스파라거스를 중심으로 끼니 음식을 만 들고 싶다면? 가장 품이 덜 드는 재료는 계란 이다. 올리브기름에 튀기듯 익히고 토스트를 곁들인다. 아스파라거스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길은 여러 갈래이다. <하얀색은 순한 맛, 자주색은 더 달아요>
녹색 일반 아스파라거스보다 맛이 좀 더 순 하면서도 섬세하며 고급이라 가격도 높지만 그만큼 최선의 맛을 유지하는 기간도 짧다. 한편 자주색 아스파라거스도 있는데, 블루베 리 특유의 색깔을 책임지는 색소 안토시아닌 을 함유해 레드와인색에 가까운 자주색을 띤 다. 당 함유량이 녹색보다 20% 높아 순하면 서도 더 달다. 굵고 튼실해 아래 절반 정도는 잘라내 버리고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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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휘성“에이미 관련 의혹 사실 아니다”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된 방송인 에 이미(37)가 과거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휘성(37)이 “이 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17 일 입장문을 내고 “휘성은 2013년 군 복 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 의 처분을 받았다”며 “당시 군 검찰에 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 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고 말했다. 또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 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에이미는 과거 A씨와 함 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
해 파문이 일었다. 그는 또 자신이 경찰에 불어버릴 것을 우려한 A씨가 “‘성폭행 사진과 동영 상을 찍어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 고 주장하며 녹취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로 가수 휘성이 지목됐고 팬 들은 입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 다”며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 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 가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 겠다”고 반박했다. 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어 서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 다”며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번 심 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 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 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 국 당국은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 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 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그의 체 류를 허가했으나 2014년 졸피뎀 투약으 로 또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 출국됐다.
브란젤리나 커플 공식결별 … 졸리, 이름서 피트 떼버려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려온 앤젤리나 졸 리(43)와 브래드 피트(55) 부부가 공식 결별했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 졸리는 이혼 절차에 따라 자신의 법적 이 름 뒤에 따라붙던 남편의 성(姓) ‘피트’ 를 떼버렸다. 졸리와 피트는 2014년 8월 이후 4년여 만에 완전한 남남으로 갈라섰 다. 둘이 사귀기 시작한 햇수로 따지면 11 년 만이다. 졸리와 피트의 혼인 관계는 지 난 12일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연예매 체 ET는 전했다. ET는 이혼소송 자료를
인용해 졸리의 이름이 앤젤리나 졸리로 복원됐다고 전했다. 원로배우 존 보이트 의 딸인 졸리는 원래 이름이 앤젤리나 졸 리 보이트였지만 아버지와의 소원한 관 계로 보이트란 성도 쓰지 않았다. 앞서 졸리와 피트는 지난해 연말 자녀 양육권 문제에 합의했다. 둘 사이에는 매덕스(17), 팩스(14), 자 하라(13),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 스(10) 등 여섯 자녀가 있다. 이들은 런 던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살고 있다. 졸리는 그동안 단독 양육을 주장한 반 면 피트는 공동 양육을 요구해왔으며, 둘 의 양육비 다툼은 지난해 언론에 각자 주장이 공개되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지 기도 했다. 졸리는 피트가 아이들의 양 육비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주장했고 피 트는 이에 맞서 130만 달러 넘는 양육비 를 지급했는데 졸리가 딴소리한다고 반 박했다.
정형돈-안정환의 JTBC ‘취존생활’내달 방송 JTBC는 다 음달중새예 능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스타가 직접 동호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친구가 되는 과 정을 그려낸다. MC로는 개그맨 정형돈,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아이즈원 권은비, 아나운 서 장성규가 나선다. 또 출연진으로는 배 우 채정안, 이시영, 조재윤, 이연복 셰프 가 낙점됐다.
April 18, 2019 l Weekly Focus
BTS‘빌보드 뮤직 어워드’… 할시와 공동무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한 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를 장악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5월 1일 미국 라 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 서 열리는‘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에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새 앨범 ‘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미국 톱스 타 할시(Halsey)와 함께 선보인다. 시상식 호스트는 켈리 클라크슨이 맡으 며 머라이어 캐리, 샘 스미스, 칼리드, 노 르마니, 패닉 앳 더 디스코, 로렌 데이 글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퍼포머로 참석하게 됐다. 올해는‘톱 듀오/그룹(Duo/Group)’ 부문과‘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최 측 은 방탄소년단의 차트 성적을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의 1위를 차지했다”며“그들의 팬덤 아미 (ARMY) 덕분에 ‘소셜 50’에서 100주 이상 1위를 이어가며 소셜 미디어에서 강 한 영향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빌보 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앨범·디지 털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스트 리밍,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을 집계 해 후보자 및 수상자를 가린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해 3월 23일부터 2019년 3월 7일까지 차 트 기록을 기준으로 한다.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된다.
유인나, 데뷔 10년만에 ‘광고 퀸’ 17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 르면, 유인나는 최근 삼성증권, 코카콜 라 음료 신체건강 W, LG생활건강의 온 더 바디, 스와로브스키 선글라스, S마스 크 등 5개 제품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추가로 3∼4개 브랜드와의 계약을 앞두 고 있다. 2009년 데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TV CF에 얼굴을 비치고 있 는 셈이다. 특히 그가 코믹한 댄스 동작을 선보인 삼성증권 광고는 유튜브에서 중독성 강 한 콘텐츠로 소문이 났다. 채 1분도 되지 않는 이 동영상엔 공개 후 한 달 동안 약 120만 건의 조회 수가 붙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중반 이후 최근 까지 광고 계약이 부쩍 늘었다”며 “건 강하고 세련된 느낌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이유의 절친’, 혹은 여자 주인공 친구 이미지가 강했던 유인나는 지난달 말 종영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를 통해 주연 여배우로서의 존재 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여신’으 로 불리다가 하루아침에 스캔들로 이미 지가 추락한 톱여배우 역을 맡아 코믹하 면서도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줘 시청 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예쁘지만 어딘가 ‘허당’ 같은 이미지는 오히려 친근하 게 다가왔다. 시청자들의 호감도는 지난달 광고 모 델 평판에도 반영됐다. 한국기업평판연
구소가 집계하는 여자 광고 모델 평판(3 월)에서도 처음 1위를 했다. 이전엔 ‘절 친’ 아이유가 줄곧 1위를 했던 차트다. 유인나의 장점으로는 섹시하면서도 건 강한 외모와 친근함이 거론되고 있다. 드 라마 ‘도깨비’(2017)에서 나타난 섹시 카리스마, 지난해 tvN 예능 ‘선다방’ 에서 드러난 공감 능력, 그리고 오랫동안 KBS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를 진행하면서 보여준 친근함 등이 쌓이 면서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모델로 성장했 다는 것이다. 유인나와 2년 연속 광고 모델 계약한 코 카콜라 측은 “유인나는 제품의 주요 타 깃인 2030 여성들의 ‘워너비’ 모델” 이라며 “제품 출시 첫해부터 유인나의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를 효과적으 로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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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타이거‘메이저 폭풍질주’본격 시작될까
타이거 우즈의 매스터스 우승이 역사적인 ‘황제의 귀환’으로 전 세계 골프계를 흥분 시키고 있다. 1997년 매스터스 우승으로 세 계 골프계에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렸던 우즈는 이후‘골프 황제’로 군림하며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으나 지난 10여년 이 상은 성 추문 스캔들과 잇단 부상으로 인해 완전히 바닥으로 추락하는 쓴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는 역대급 스캔들과 무려 4번에 걸 친 허리수술을 이겨내고 11년 만에 다시 메 이저 챔피언으로 돌아오는 저력을 발휘해 스 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컴백 스토리를 썼 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우즈의 역사적인 컴백 스토리는 이 번 매스터스 우승으로 열매를 맺은 것이 아 니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도 있다 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메이저 14승을 따 낸 뒤 무려 11년을 기다려 15번째 메이저 타 이틀을 거머쥔 우즈는 이제 잭 니클러스의 18회 메이저 타이틀에 3개 앞으로 다가섰고 PGA투어 통산 81승으로 샘 스니드의 기록 (82승)엔 1승만 남겨놓고 있다. 스니드의 기 록 추월은 올해에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그가 니클러스의 메 이저 타이틀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거리가 됐다. 그런 우즈에게 ‘굿 뉴스’는 다음 두 번의 메이저대회가 그가 우승 트로피를 치켜들었 던 곳에서 펼쳐진다는 사실이다. 우선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는 다음달 16일부터 뉴 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팍 블 랙코스에서 막을 올리는 제101회 PGA 챔 피언십이다. PGA 챔피언십은 원래 전통적 으로 시즌 마지막인 4번째 메이저로 8월에 치러졌으나 올해는 개최시기가 5월로 앞당 겨져 시즌 두 번째 메이저로 치러진다. 이어 오는 6월13~16일에는 시즌 3번째 메 이저인 US오픈이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진다. 페블 비치 역시 우즈에겐 좋은 기억을 남겨준 곳 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2000년 이곳에서 펼쳐진 US오픈에서 우즈는 출전선수 가운 데 유일하게 언더파(-12)를 치며 2위(+3) 에 무려 15타 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15타차 승리는 역대 메이저 대회를 통 틀어 최다 타수 승리 기록이기도 하다. 우즈 는 당시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해 디 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휩쓴 뒤 2001년 매 스터스까지 우승, 사상 최초로 4연속 메이 저 대회를 석권하는 소위 ‘타이거 슬램’ 위업을 완성한 바 있다. 과연 우즈가 시계 를 20년 전으로 돌려 다시 한 번 폭풍처럼 메이저 타이틀 사냥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 중되고 있다. 그러나 7월18~21일 올해 마지막 메이저로 치러지는 디 오픈은 우즈로서도 생소한 코 스인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에서 개최된다. 북아일랜드 코스로는 지난 1951년 유일하게 디 오픈을 개최했던 곳으 로 우즈는 물론 대부분의 출전선수가 한 번 도 경기한 적이 없는 코스여서 고군분투가 예상된다.
NBA 구단 평균가치, MLB 첫 추월
NBA 구단의 평균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메 이저리그(MLB)를 넘어섰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 NBA 30개 구단 의 평균 가치가 MLB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 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NBA 구단들의 평균 가치 는 18억6,800만달러로 NLB 구단 평균인 17 억7,600만달러보다 9,000만달러 정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NBA가 MLB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NBA는 북미 4대 프로 스포 츠 리그 중 NFL(평균 26억달러)에 이어 2 위로 뛰어올랐고 MLB는 3위로 밀려났다. 이어 NHL는 평균 6억3,000만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NBA는 지난해보다 구단 가치가 13%, NFL은 12%가 늘어난 반면 MLB는 8% 상승에 그쳤다. NBA 구단 중에는 뉴욕 닉스가 구단 가치 40억달러로 1위에 올랐고 이어 LA 레이커 스(37억달러)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5 억달러), 시카고 불스(29억달러), 보스턴 셀 틱스(28억달러) 순이었다. MLB에선 뉴욕 양키스가 46억달러로 22 년 연속 1위를 지켰고 LA 다저스(33억달 러)와 보스턴 레드삭스(32억달러), 시카고 컵스(31억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0 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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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하와이서 세계랭킹 1위 데뷔전 ‘호수의 여인’ 고진영(24)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 이후 처음으로 하와이에 서 LPGA투어 2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뒤 박 성현을 추월,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고진 영은 17일 하와이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 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개막하는 롯 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 다. 이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수요일인 17일에 시작돼 토요일인 20일에 막을 내린 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그녀는 3월 뱅크 오브 호 프 파운더스컵까지 시즌 2승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 례만 빼고 모두 3위 내에 드는 무서운 기세 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상금(100만2,273달 러), 평균 타수(68.750타), 올해의 선수상 점 수(123점) 등 각종 부문에서 1위에 올라 2년 차에 LPGA투어를 지배하고 있다.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이 번 대회는 고진영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출전을 준비하다가 할아버 지(고익주 옹)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출전
을 포기하고 귀국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그 로부터 1년이 지나 할아버지에게 메이저 트 로피를 바친 이후, 할아버지 생각이 더 날 수 밖에 없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할 수 있 을지 관심이 쏠린다. 2012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 승은 단 한 차례 있었다. 2015년 김세영(26) 이 주인공이다. 지난해엔 브룩 헨더슨(캐나 다)이 우승을 차지했고, 박인비(31)가 공동 3 위에 오른 바 있다. 김세영이 출전해 정상 탈 환 도전에 나서고, 박인비도 지난해 못다 이 룬 우승 꿈을 다시 꾸고 있다. 이들 외에 유소연(29), 전인지(25), 이미향 (26), 최나연(31), 신인상 점수 1위 이정은(23)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의 시즌 6번째 우승을 노린다.
류현진 복귀 일정 카운트다운 돌입 류현진(32·LA 다저스)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과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 킷은 16일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곧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는 데이브 로 버츠 감독의 말을 전했다. 지난 8일과 10일자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은 오는 19일부터 복귀가 가능 한데 다저스는 18∼21일, 밀워키 브루어스
와 원정 4연전을 치 른다. 이어 23∼25일 엔 시카고 컵스와 원 정 3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이 7경기 원정여행을 마치고 LA로 돌아오면 26~28일 사흘동안 피츠버 그 파이리츠와 3연전으로 격돌한다. 류현진 이 언제 복귀하느냐에 따라 류현진과 강정호 (피츠버그)의 첫 메이저리그 투타대결이 성
클리퍼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고의 역전승 LA 클리퍼스가 NBA 타이틀 3연패를 노 리는 막강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 로 무려 31점차의 열세를 뒤집는 NBA 플레 이오프 역사상 최고 컴백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15일 북가주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 레나에서 벌어진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 시리즈 2차전에서 8번시드 클리퍼스는 탑 시드 워리어스에 3쿼터 7분31초를 남기고 94-63, 31점차로 뒤져 패배가 확실해 보였 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3쿼터에서만 플레 이오프 신기록인 44점을 뽑아내는 맹추격 으로 3쿼터 종료 후 점수 차를 108-94로 좁힌 뒤 마지막 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41-23으로 압도하는 기염을 토하며 135131로 역사적인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하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31점차 승 부를 뒤집은 것은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고 기록으로 이전 기록은 1989년 LA 레 이커스가 시애틀 수퍼소닉스(오클라호마시
티 선더의 전신)를 상대로 기록한 29점 차 역 전승이었다. 한편 시리즈 1차전에서 121-104로 낙승을 거뒀던 골든스테이트는 스텝 커리가 2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안방에서 1승1패에 그치 며 LA 원정 2연전에 나서게 됐다. 시리즈 3 차전은 18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다. 골든스테이트의 주전센터 드마커스 커 즌스는 2차전 1쿼터 경기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쳐 시리즈 잔여 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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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April 18, 2019 l Weekly Focus
어프로치샷 익히기 … 손목 사용은 절대 금물
◈ 미스샷 방지하기
그린을 벗어났을 때 스코어를 잃지 않기 위 해 가장 필요한 것은 볼을 홀 가까이 붙이는 능력이다. 그러나 그린과 가까워질수록 방심 하는 골퍼들이 많다. 즉 남은 거리가 짧아진 만큼 기본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스윙해 버 린다. 기본을 무시한 샷은 결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에 서 기본기는‘올바른 어드레스’와‘스윙 때 손목 제어’다. ◆ 셋업의 두 가지 핵심 동작 어드레스의 핵심 동작은 두 가지다. 목표 방 향을 향해 바르게 서는 것, 그리고 볼을 정 확히 컨택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탠스를 좁히고 볼은 왼발 안쪽 에 둔다. 짧은 거리를 공략하는 샷인 만큼 좁 은 스탠스가 유리하다. 이어 그립은 가볍게 쥐고 체중을 왼쪽에 조금 더 둔다. 체중을 왼
쪽에 두면 볼을 좀 더 정확히 컨택하는 데 유 리하다. 이때 어깨와 골반이 목표 방향과 평 행하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한다. ▶정확한 볼 컨택에 집중할 것 : 스탠스를 좁게 하고 체중을 왼발에 조금 더 둔다. ▶어드레스의 방향 설정에 주의할 것 : 어 깨와 골반을 목표 방향과 평행하게 만든다. ◆ 스윙의 두 가지 핵심 동작 어프로치샷 스윙은 두 가지만 피하면 된다. 체중이동과 손목 사용이다. 먼저 체중 이동 은 스윙이 커지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일정 한 스윙스피드를 방해해 리듬과 템포를 잃게 만든다. 또한 손목 사용의 원인이 되기도 한 다. 손목을 사용하게 되면 일관된 임팩트를 방해해 미스샷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체중 배분을 기억하고 백스윙과 다운스윙 폴로스루까지 스윙 내내 체중이 이동하지 않도록 주의한
다. 이때 스윙은 어깨턴에 의한 상체 회전이 이뤄져야 한다. 퍼팅하는 이미지를 그 리면 편하다. 이는 체중 이 동을 최소화해 정확한 임팩 트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하 향 타격을 유도한다. 어드레 스 때 스탠스를 좁게 하고 왼발에 체중을 더 둔 이유도 이러한 스윙을 용이하게 하 기 위해서다. ▶ 체중 이동을 하지 말 것 :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체 중 배분을 그대로 유지해 백 스윙 때 오른발로 체중이 이 동하지 않도록 한다. ▶ 손목 사용을 하지 말 것 :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손목 각도를 폴로스 루까지 그대로 유지한다. ▶어깨 턴을 할 것 : 퍼팅하는 이미지를 그 리며 상체 회전으로 스윙한다. ◈ 숏게임 완전 정복
티샷이 오른쪽으로 휘어져 러프 깊숙이 들 어간 것보다 좌절은 몇 배 더 커진다. 특히 이 중요한 순간에 뒤땅과 토핑 같이 터무니 없는 미스샷을 했다면 더더욱 그렇다. 홀과 가까워질수록 미스샷에 대한 충격은 오래 남 기 때문이다. ◆ 왼발을 열고 체중은 왼발에 어프로치샷에서 실수를 줄이려면 스탠스에 변화를 줘야 한다. 먼저 왼발을 살짝 열어 오 픈 스탠스를 취한다. 이는 상체 회전을 도와 어프로치샷을 훨씬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왼발에 체중을 조금 더 두는 것이 좋 다. 보통은 왼발 60, 오른발 40 정도지만, 필
요하다면 70:30 혹은 80:20도 괜찮다. 체중 을 왼발에 두면 체중 이동을 막을 수 있고, 다운블로로 헤드가 내려와 볼을 찍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뒤땅을 피할 수 있는 비결이 다. 왼발을 열고 스윙하면 상체 회전이 좀 더 자연스럽게 돼 미스샷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시야가 더 많이 확보되기 때문에 거리감에도 도움 된다. ◆ 체중 이동을 피하고 머리는 제자리에 어프로치샷은 큰 스윙이 필요하지 않다. 따 라서 큰 스윙 때 필요한 체중 이동을 피하고 상체 회전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이는 정확 한 볼 컨택을 도와준다. 스윙 동안 몸 균형 이 바뀌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이 다. 또한 머리도 고정해야 한다. 짧은 샷을 할 때 미스샷이 나오는 이유는 체중 이동 때문 이다. 머리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상체 회전 을 해야만 실수를 줄일 수 있다. ◆ 손목 사용은 절대 금물 골프스윙에서 손목은 대단히 중요한 역할 을 한다. 볼을 띄우거나 멀리 보내야할 때 특 히 그렇다. 그러나 어프로치샷에서는? 차라 리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니 그냥 팔 에서 움직이지 않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만큼 어프로치샷에서 손목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할 금지 동작이다. 만약 손목을 사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클럽이 빨리 들어 올려지고, 또 빨리 내려오 게 된다. 또한 몸도 상하로 움직이게 만든다. 결국 뒤땅이나 토핑이 발생하는 것이다. 어 프로치샷에서 손목을 사용했다면 절대 미스 샷을 피할 수 없다. 퍼팅할 때처럼 몸과 팔이 만들어낸 삼각형을 계속 유지한다고 생각하 면 손목유지에 도움이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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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기메뉴 Five Spices Noodle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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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April 18, 2019 l Weekly Focus
유머
너무 맛있는 잠~
초딩의 기발한 답안지
낱말 퍼즐
나는 똥싸개 입니다.
<장수(?)의 비결> 어떤 여자가 공원 벤치에서 명상을 하고 있 는 노인에게 다가가 말했다. “할아버지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그렇게 행복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 뭐예요?” 그가 대답하길, “난 하루에 담배 세 갑을 피 우고 소주를 두 병씩 마신다네. 또 기름진 음 식을 먹고 운동은 절대로 안 하지.” “놀랍군요. 그런데 연세가 어떻게 되시 죠?” “마흔여섯.” <직원 평가의 속내> ▶사회성이 좋음 : 술을 잘 마심. ▶두뇌 회전이 빠름 : 잘못에 대해 그럴듯한 변명을 늘어놓음. ▶책임감이 강함 : 모든 공은 자기에게 가길 원함. ▶묵묵히 자신의 일에만 최선을 다함 : 개인 주의 성향이 큼. ▶진지하고 신중함 : 겁이 많음.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함 : 목소리가 큼. ▶애사심이 대단함 : 오갈 데가 없음. ▶시간 관리가 철저함 : 칼같이 퇴근함. <남다른 인생설계> 두 여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20년
만에 처음 만났다. “그래 계획대로 잘 짜인 삶을 살아온 거 야?”하고 한 여자가 물었다. “그럼. 첫 남편은 갑부였고, 두 번째는 배우 였어. 세 번째 결혼은 목사하고 했고, 지금 남 편은 장의사야”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 많은 결혼이 잘 짜인 삶과 무슨 상관이 야?” “첫 번째는 돈을 위한 것이었고, 두 번째는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으며, 세 번째는 끝낼 준비를 위한 것이었고, 네 번째는 떠나기 위 한 거야!” <한심한 공무원> 어느 행인이 두 명의 시 공무원이 보도를 따 라가며 일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둘 이서 열심히 일하는 것에 상당히 감동받았지 만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가 없었다. 마침내 그는 공무원들에게 다가 가서 물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예요? 한 사람이 구멍을 파면 다른 사람이 바로 다시 구멍을 메우는 것 같 은데.”이에 한 공무원이 말했다. “나무를 심어야 할 사람이 오늘 아파서 결 근했거든요.”
▲ 가로풀이 2)하나로 됨. 또는 그렇게 만듦. 4)배우 대 신 사람의 모양으로 만든 장난감을 등장시 켜 벌이는 연극. 6)운동 경기 등에서, 승부가 나지 않고 비김. 9)파도나 해일 따위를 막기 위하여 항만에 쌓아올린 둑. 10)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개는 푸들, 스피츠, 치와와도 아닌 이 개다. 과연? 12)사람이나 농작물, 과수 등에 해를 끼치 는 벌레. 13)차를 타는 데 내는 돈. 찻삯. 14)갓 태어나거나 덜 자란 어린 말. 17)자침이 남북을 가리키는 특성을 이용하 여 방향을 알 수 있게 만든 기구. 19)신라 선덕 여왕 때에 세운 천문대. 21)총이나 활 따위를 잘 쏘는 사람. 22)바다나 호수의 주위에 둑을 쌓고 그 안의 물을 빼내어 만든 땅.
▲ 세로풀이 1)오늘의 다음날. 2)나누어진 단락이 적고 짧은 연극. 3)곱게 단장한 무용수들이 궁중 무 복식에 오색 구슬로 꽃처럼 화려하게 장 식한 관을 쓰고 추는 한국의 신무용. 4)많이 모여 움직이는 사람의 모양을 물결에 비유한 말. 5)형과 아우. 7)고깔과 장삼을 걸 치고 두 개의 북채를 쥐고 추는 민속춤. 8)건 물이나 도로에 쓰이는 땅. 대지. 터. 9)파리· 모기 등의 해충이 날아들지 못하게 창문 같 은 곳에 치는 망. 11)개가 먹는 똥이라는 뜻 으로, 말과 행동이 몹시 더러운 사람을 욕 하는 말. 15)남의 환심을 사거나 잘 보이려 고 알랑거림. 16)지극한 정성. 17)미국의 우 주 개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정 부 기관. 18)물에 젖거나 잠김. 20)풀무를 차 려 놓고 쇠를 달군 후 두드려서 온갖 연장을 만드는 곳. 21)경치 좋기로 이름난 곳. 23)모 순·결함 등을 찾아내어 깨끗이 없앰.
건강&성 | Health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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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性 커 보이는‘남의 떡’ 성의 다양성이란 파트너의 다양성이 아니다
외도 당사자들은 자신의 배우자보다 외 도 상대의 일부 장점을 확대해석하는 경 향이 있다. 자신의 것보다 남의 잔디밭이 더 파랗게 보이기 때문이다. 심리적으로 도 자신을 훨씬 잘 이해해 줄 것으로 착각 을 한다. 하지만 새 잔디밭도 결국 문제투 성이란 점을 뒤늦게 깨닫고 땅을 치고 후 회하는 사람이 많다. 남녀의 외도는 색깔이 좀 다르다.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외도는 상당 히 즉흥적이고 성적인 욕구가 더 많이 관 여하며 그 빈도도 높다. 여성의 외도는 빈 도는 떨어지나 성적 만족보다 외도 대상 과의 관계에서 정서적인 유대감과 친밀 감을 찾으려는 시도가 많으며 기존의 부 부관계에 더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턴버그 박사는 이상적인 사랑의 3요 소로 헌신·친밀감·열정을 꼽았다. 이
세 가지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삼각 대가 되어야 관계가 쓰러지지 않는다. 친 밀감 없이 열정에만 사로잡힌 만남은 초 기의 열정이 식으면 쉽게 권태기를 맞게 된다. 정서적 유대감이라고 불리는 친밀 감을 함께 저축하지 못한 것이 실패의 원 인이다. 일방적인 헌신만 강요하는 부부 사이도 오래가지 못한다. 부부 사이에 성적 만족이 떨어져 외도 를 하는 것은 사랑의 3요소 중 적절한 열 정이 모자라는 경우다. 겉으로 성격 차이 라 말하는 부부 중에도 속내를 훑어보면 성(性)적 차이가 크게 차지할 때가 있다. 성적 불만족의 경우 상대의 성기능 자체 의 문제보다 성의 다양성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 성의 다양성이란 파트너 의 다양성이 아니다. 한 명의 친밀한 대상 과 다양한 방식으로 성생활의 변주곡을 만드는 것이 성의 다양성이다. 매번 똑같 은 놀이가 어찌 재미있을까. 성적인 불만 상태에서 다른 상대를 선택 하는 것보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 성감대·체위·시간과 장소· 분위기 등 다양한 요소에 변화를 줘 신선 함을 즐기는 편이 낫다. 성적 권태기에 빠 진 부부들에게 상대방의 성감대를 다시 찾고, 성 흥분에 집중하는 훈련을 시켜 보 면 그들이 얼마나 상대방을 몰랐는지 자 각하는 경우가 많다. 울타리 너머로 파랗 게 보이는 남의 잔디도 다가가 보면 동물 의 배설물과 잡초 천지일 수 있다. 건넛집 정원을 보며 한숨 짓지 말고, 우리 집 정 원의 모자란 부분을 부부가 함께 조금씩 다듬고 가꿔 가며 서로의 이마에 맺힌 땀 방울을 닦아 주자.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어르신 10%가 변실금 고통 배출조절 장애로 대변이 찔끔찔끔 새는 변 실금(便失禁)은 가족에게도 차마 말하기 쉽 지 않은 병이다. 가스가 새는 가벼운 것부터 대변 덩어리가 하루에 몇 차례씩 나오는 증 상까지 다양하다. 여성이 남성보다 괄약근 이 짧고 두께가 얇아 임신ㆍ출산으로 골반 저근육이 손상되고 신경이 늘어나 더 많이 발생한다. 미국ㆍ유럽 등의 연구에 따르면 변실금은 전체 성인의 1.4~18.0%, 65세 이 상에서 15% 정도가 겪는다. 대부분 식이조절과 지사제(Loperamide) 같은 약물요법, 지지요법, 케겔 운동, 바이 오피드백 치료 등 비침습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된다. 식이조절로는 시간에 정해놓고 변을 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변비ㆍ설사를 예방하는 것이 다. 설사를 일으키는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 과 커피ㆍ맥주ㆍ우유ㆍ귤ㆍ견과류 등도 삼 가야 한다. 지지요법은 환자를 이해하고 위로해 적응
능력을 높이는 일종의 정신요 법이다. 케겔 운동은 골반 근육을 하루 50~100번 정 도 조이고 이 완하기를 반 복해 괄약근을 강화하는 것이다.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항문 내 근육 압력과 복압을 측정하는 센서와 모니터를 활용해 변이 직장(直腸)에 있을 때 느끼는 꽉 찬 느 낌과 괄약근과 골반근육을 조절해 배변 기 능을 교정하는 치료다. 끊어진 괄약근을 복원하는 괄약근 성형술 (자가 횡문근이나 장을 이용함), 주사요법, 인공 괄약근 삽입, 천추신경자극술 등과 같 은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다. 분만 등으로 괄 약근이 손상됐다면 초기에 수술하는 게 좋 다.
‘항균 세정제’의 역습 … 아동 알레르기비염 위험 높여 항균 비누·손 세정제·주방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의 어린 자녀는 알레르기비 염 발생위험이 1.3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 환경건강연 구실 연구팀(김정훈 박사, 김규상 실장)이 학부모 동의를 받은 서울시 초등학생 1학 년 1,538명 중 알레르기비염 진단을 받은 적 이 없는 917명을 6년간(2012~2017년) 추 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추적 전 학부모 에게 가정에서‘항균’이라고 표시된 제품 10종의‘최근 1주일 동안 사용빈도’를 조 사하고 추적 기간 초등학생 자녀의 알레르 기비염 발생과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6년 동안 4명 중 1명
(25.6%)이 알레르기비염 진단을 받았다. 남 학생,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거나 학생 이 천식·아토피피부염이 있는 경우 알레르 기비염 발생비율이 높았다. 항균 제품 10종 중 항균 비누·손 세정 제·주방세제 등 3종이 알레르기비염 발생 과 관련이 있었다. 제품 3종을 많이 사용하 는 군의 알레르기비염 발생비율은 28.1%로 적게 사용하는 군(22.7%)보다 5.4%포인트 높았다. 알레르기비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보정했더니 항균제품 고사용군은 저 사용군보다 알레르기비염 발생 위험이 1.37 배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아 알레르기면역학(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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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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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망운지정 [ 望雲之情 ]
望 : 바랄 망, 雲 : 구름 운, 之 : 갈 지, 情 : 뜻 정 구름을 바라보며 그리워한다는 뜻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부모님을 그리는 마음 을 의미한다. 당(唐)나라 적인걸(狄仁傑)이 병주 법조참군(幷州法曹參軍)에 있을 때 그 어버이는 하양(河陽) 땅 별업(別業)에 계신데, 인걸이 태행산(太行山)에 올라 반복(反復)하여 돌 아보면서 흰 구름이 외롭게 나는 먼 곳을 좌우 사람에게 일러 말하되 「내 어버이가 저 구름이 나는 아래에 계신데, 멀리 바라만 보고 가서 뵙지 못하여 슬퍼함이 오래되 었다.」 하고 구름이 옮겨 간 뒤에 이에 산에서 내려왔다.
우리말 바루기
늘이다/늘리다
표준국어사전을 보면‘늘이다’의 뜻은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이다.‘늘리다’ 는 ‘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가 본디보다 커지다’ 등의 뜻인 ‘늘다’의 사 동사다. 이것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그래서 용례를 살펴보면 ‘늘이다’는 “엿가 락[고무줄]을 늘이다”처럼 사용된다. 그 외에 “선분 ㄱㄴ을 늘여 보자”처럼 선 등 을 연장해 그을 때도 쓴다. ‘늘리다’는 ‘바짓단을 늘리다’‘학생 수를 늘리다’‘실력을 늘리다’ ‘살림 을 늘리다’‘시간을 늘리다’ 등을 예로 들어놓았다. 이것으로 미뤄보면 고무줄이 나 엿가락처럼 잡아당겨서 길게 늘어나는 것에는 ‘늘이다’를 쓰고 치맛단·바짓단 의 숨겨진 부분을 꺼내서 길게 하거나 수·세력·능력·시간 등이 많아지는 것에는 ‘늘리다’를 쓴다는 걸 알 수 있다.
북한말 배우기
피형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 로 단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혈액형을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혈액형은 ABO식 혈액형으로 A형, B형, AB형, O형 이렇게 네 가지 중의 하나다. 북한 에서는‘혈액형’을‘피형’이라고 표현한다.
혈액형 - 피형
(북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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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Would you like to go to the movies?
A : Would you like to go to the movies? B : How about now? A : Now? What time is it? B : It's exactly 10 o'clock. A : I’m so tired that I might fall asleep. B : That’s OK. It’s a holiday and you can relax while watching a good movie. A : Yes, we should go now before we fall asleep. Let's go. B : That's terrific! 0 [접수:7월13일] A : 영화 보러 갈래? B : 지금 어때? A : 지금? 몇 시인데? B : 지금 밤 10시야. A : 나 너무 피곤해서 졸지도 몰라. B : 괜찮아. 오늘 휴일이기도 하고 좋은 영화를 보면서 쉬는 것도 좋지. A : 그래. 잠들기 전에 봐야지. 가자. B : 좋아!
관련 단어 • W o u l d y o u l i k e t o ~ ? : ~ 하기 원해요 ? ☞ Would you like to have an ice cream? 아이스크림 드실래요? • s o ~ t h a t : s o (원인 ) t h a t (결과 ) : 너무나 ~해서 그 결과 ~ 하다 ☞ I’m so tired that I want to go to bed. 나는 너무 피곤해서 자고 싶다. • movie : 영화 •exactly : 정확하게 •relax : 쉬다 •terrific : 아주 좋은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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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공포의 묘지 Pet Sematary
가장 사랑했던 존재가 공포가 된다!
◆감독 : 케빈 콜쉬, 데니스 위드미어 ◆장르 : 공포, 스릴러 ◆출연 : 제이슨 클라크, 존 리스고, 에이미 세이메츠 ◆국가 : 미국
스티븐 킹의 대표 소설인 '애완동물 공동묘지' 가 두 번째로 영화화되었다. 1989년에 처음 영 화화되었고, 정확히 30년 뒤인 올해 다시 발표 된 것이다. <공포의 묘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 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 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가장 원초적 공포를 다룬 이야 기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가장 사랑하는 딸이 가 장 큰 공포의 대상이 된다는 인간 내면의 원초 적 공포를 자극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 고 있다. 89년 작품은 평화로운 가족의 모습이 오래 보 였던 반면,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공포영화로 확 실히 승부를 걸겠다는 느낌이 강하다. 좀 더 음산 한 분위기와 깜짝쇼, 되살아난 시체의 비중 등을 높여서 이전 작품보다 훨씬 무서운 분위기로 만 들었다. 이미 한 번 영화화된 공포영화를 다시 만
든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부분이 분명 있다. 이미 뻔히 내용을 알고 있는 상황이면 공포영화 장르 로서 맥이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색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이번 <공포의 묘지 >도 인물의 설정을 과감히 바꾼 부분이 있다. 30 년 만의 리메이크에서 시대의 차이는 별로 중요 하게 묘사하지 않은 대신, 루이스 가족 4명의 관 계와 역할을 늘려서 이들 가족의 공포와 비극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반면 주변 인물인 저드나 레 이첼의 친정 부모의 비중은 많이 축소시켰고, 딸 엘리를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좀 더 색다른 공포 를 주기 위해서 애쓴 흔적이 보인다. 무덤에서 되살아난 시체라는 설정 자체가 확 실히 소재 만으로서의 재미는 있다. 애완동물 묘 지와 고양이를 활용한 공포 분위기가 영화의 완 성도와 관계없이 공포영화 팬들에게는 기본적인 흥미로움은 제공하고 있다. 유머스러움 없이 시 종일관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는 공포물이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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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샤잠 리틀 헬보이 공포의 묘지 덤보 캡틴 마블 어스 애프터 미싱 링크 더 베스트 오브 에너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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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일 헬보이 미성년 돈 샤잠 바이스 공포의 묘지 어스 아이 엠 마더 파이브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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