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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교정치과 HAMPDEN DENTISTRY & ORTH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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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S. UC San Diego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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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목차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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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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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신

14 16,24,26,28,30,36,38,40,47,49,50,52,54,60

콜로라도뉴스

62,64,72,74

미국 / 미주한인뉴스 발행처 발행인 신문사 문화센터 홈페이지 전자신문 카카오톡 홈쇼핑 이메일 연락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김현주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www.focuscolorado.net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weeklyfocus hotdeal.focuscolorado.net weeklyfocus@gmail.com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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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김교철 허성영 맹준호 이동훈 주 활 조완길

선교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원로목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세계선교교회 드림교회 미주 에스라성경통독원장 삼성장로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홍해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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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76,84,85

월드뉴스

86,88 90,95,97

연예 / 스포츠 골프

99

역사

100

생활 / 패션

104

건강

106

과학이야기

108

슬기로운 가족생활

109 110,111,112

쉬어갑시다 영화

114

이주의 신간

115

내집 꾸미기

118

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126

운세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4 / 3 0 (목 )

5 / 1 (금 )

5 / 2 (토 )

5 / 3 (일 )

5 / 4 (월 )

5 / 5 (화 )

5 / 6 (수 )

맑음

맑음

오후비

오후비

맑음

맑음

맑음

최고 83 최저 52

최고 81 최저 48

최고 73 최저 49

최고 72 최저 48

최고 74 최저 39

최고 59 최저 37

최고 60 최저 38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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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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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진정한 코로나 영웅

이번 주에 해제될 것 같았던 재택명령 (Stay-at-Home)이 오로라를 포함한 일 부지역에서 또다시 연기되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4월 27일부터 일부 비즈니스 오픈을 허용하겠다고 했 지만, 그 다음날 덴버와 트라이카운티 지 역은 좀 더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 하면 서 5월 8일까지 재택명령을 연장했다. 지 침이 시시때때로 바뀌고 있어 지금의 추 세라면 비즈니스 오픈 시기가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한 치 앞을 예상하기가 힘 든 상황이다. 한국인의 일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주 정부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맞지 않 겠나 싶겠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철 저한 자치제이다 보니 시 혹은 카운티의 자체적 행정명령이 더 우선시 된다. 현재 콜로라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 가 발생한 지역은 덴버, 두 번째는 오로 라가 포함된 트라이(Tri) 카운티이다. 그 렇다 보니 이 지역들은 확진자가 적은 지 역보다 더 강력한 명령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콜로라도주내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주 말 기준으로 1만4천 명에 이르고 사망자 도 680여 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만 보 면 벌써 한국의 3배에 육박하는 데다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감염자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러 한 상황에서 생업을 포기하고 집에만 있 는 것도, 그렇다고 무조건 비즈니스를 오 픈하는 것도 난감하다. 그러나 이성적으 로 판단하자면 지금은 행정명령을 따라 야 한다. 비록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 해도, 희생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 기적인 정책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재택명령의 기간이 길어짐에 따 라 전국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 작했다. 덴버만 해도, 지난주에 다운타운 에서 자택대피령에 대한 반대시위가 주 의사당 인근에서 열렸다. 마스크도 쓰지 않고 모인 이들은 가까이 붙어 사회적 거 리두기도 지키지 않은 채 "공포보다 자유 가 우선이다", "사회주의보다 코로나바이 러스가 낫다" 등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 를 들고 서 있있다. 일부 시위대는 차를 끌 고 나와 경적을 울리며 항의 표시를 하기 도 했다. 자칫 과격해질 뻔한 이 시위는 뜻 밖에도 의료진들에 의해 진정되었다. 의 료진들이 담담한 표정으로 차량 앞을 막 아 시위대의 행동을 저지한 것이다. 녹색 의료복을 입은 한 간호사가 시위 차량 앞을 막고 서 있는 사진이 SNS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들에게는 ‘망토 없 는 영웅’ 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망토 없는’ 혹은 ‘맨몸으로’라는 표현은 아이러니하게도 열악한 미국 의료환경 과 겹쳐 연상된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의하면, 인구 천 명당 병상 12개 가 확보되는 한국에 비해, 미국은 3개가 고작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의료인들이 코로나 사태로 가지는 공포 와 절박함은 맨몸으로 차량을 막아설 수 밖에 없었던 한 간호사의 모습으로 익히 짐작이 간다. 그러나 이러한 의료진들이 있어 미국의 코로나도 언젠가는 종식되 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대한민국이 전세계적으로 모범 사례로 꼽히며 서서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 나 가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의료진 덕분이 다. 많은 사람들이 힘쓰고 있지만, 아무래 도 코로나와의 전쟁의 최전방에 있는 이 들이 바로 의료진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일선병원은 그야말로 전쟁터 였다. 방호복을 전투복처럼 입은 의료진 들은 생명 하나를 더 살리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 잠시만 입고 있어도 온몸에 땀 이 차는 방호복과 마스크에 고글까지 쓰 면 숨쉬기조차 쉽지 않았다. 장시간 고글 을 끼는 바람에 수많은 의료진의 얼굴 피 부가 짓물러 온통 반창고투성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천막으로 쳐진 진 료소에서 밤낮없이 대기하며 환자를 맞 고 있다. 자신의 개인병원 문을 닫고 대구 로 달려간 66세 의사를 비롯해 치료를 자 원한 의료진만 해도 3천 명에 이른다. 또, 세계적 찬사를 받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에서도 우리 의료진의 노력은 빛을 발했다. 차에 탑승한 사람들 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의심 환자의 체온 을 재고,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 모두 의료 진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확진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병원 전 체 방역 활동도 의료진의 몫이다. 외래, 진 료실, 대기실, 간호사실, 병실 등 구석구 석을 소독하고 분무하는 방역 활동은 물 론, 음압병실의 청소와 배식, 의료폐기물 처리, 시신 소독까지 해냈다. 환자를 치료 하다 자신이 감염된 의료진도 240명이 넘 는다. 의료진들은 코로나 신규 사망자 0 명을 달성하는 그날까지 제 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코로나 영웅들을 위해 '덕분에 챌 린지'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캠페인에 참 가하는 사람은 우선 한 손은 엄지를 치켜 세우고 다른 한 손은 이를 받치는 수화 동 작을 한다. 이는 '존경'을 뜻한다. 참가자 들은 이런 동작을 한 사진이나 영상과 함 께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이야말로 수 퍼 히어로' 라는 응원 메시지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 기고 있다. 본인의 목숨도 위협받지만, 한 명이라도 더 완치시키기 위해 최전선에 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주간포커 스도 지면으로나마 존경의 메세지를 전 한다. 나아가 코로나19과 사투 중인 전세 계 의료진들에게도 응원의 메세지를 전 하고 싶다. 그들이야말로 코로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진정한 영웅이다. 코로나가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지 도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대수롭지 않 게 여겼던 신종 바이러스가 이렇게까지 전세계로 퍼져나가게 될 줄은 아무도 몰 랐다. 설마 하며 방심한 결과가 엄청난 고 통을 초래했다. 지금은 희생자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방법밖에 없다. 미국에 서도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못지않게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생활화하면서, 정 부를 믿고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경제 활동 재개 시기는 더욱 빨라질 것이 다. 그 시기도 국민들의 손에 달려 있는 셈 이다. 다들 조금만 힘내자.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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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실에서 직원 직원 구합니다. 구합니다.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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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2020 연방 인구조사 시작

콜로라도 주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미응답시 5월27일~8월14일 가정방문

쌀, 화장지 구입 도와드립니다

후원 및 모금 진행중

2020년 연방 인구센서스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센서 스 용지는 대부분의 가정으로 이미 발송되었다. 설문지에 대해 응답하지 않은 가정에 대해서는 5월27일~8월14일 사이 센서스 직원들이 직접 방문한다. 한국어 서비스라인 전화번호는 844.392.2020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생 필품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에 한해 도움을 주 고 있다. 특히, 한인회 측은 쌀과 화장지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대행 구매와 함께 배달을 돕고 있다. 관련된 자세한 문 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새기는 기념 비 건립을 위해 모금을 받고 있다. 현재 건립위는 연방국세 청 501(c)3 규정에 의한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가를 받은 상 태다. 문의는 303.870.1290 또는 720.837.4275.

유공재외동포 포상추천 접수 중

메트로 지역 파머스 마켓 잇달아 오픈

베토벤 3번 심포니 에로티카 공연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사우스랜드 5월9일, 체리크릭 5월16일 등

5월22일부터 5월24일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제14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 재외동포 들의 권익 신장에 공헌한 해외동포 유공자에게 포상한다. 증빙자료와 함께 추천서를 총영사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5월4일까지이며, 문의는 정광용 부총영사 이메 일( kychung97@mofa.go.kr)로 하면 된다.

5월부터 메트로 지역의 파머스 마켓이 하나둘씩 오픈한 다. 코로나 사태에 맞물려 조심스럽지만 규정을 준수하며 영업을 할 예정이다. 사우스랜드는 5월9일, 파커는 5월10 일, 체리크릭은 5월16일 등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기도 하므로 미리 확인해두면 좋다.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020 베토벤 기념 공연을 오는 5월22일부터 24일까지 한다. 베토벤 3번 심포니‘에로 티카’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잇는 명곡이며, 베토벤 의 중기 작품으로 브렛 미첼이 지휘한다. 공연 티켓은 http:// tickets.coloradosymphony.org/evnets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스시가츠> 무제한스시 투고 시작

코로나 사태 자원봉사자 모집중

SAT, ACT 전문, 굿모닝 학원

런치 디너 가격동일 $12.99

로키스 푸드뱅크 유통창고

온라인 강의 진행중

무제한 스시 레스토랑인 스시가츠에서는 All You Can Eat To-Go 서비스를 실시한다. 벤토박스 2개와 우동을 별도 포장해서 $12.99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런치와 디 너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이다. 1호점은 303.368.8778, 2 호점은 303.790.8822, 3호점은 720.638.0879이다.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 특히 로키스 푸드뱅크(Rockies food bank / 10700 E. 45th Ave. Denver)에서는 유통창고에서 일 할 건강한 자원봉사자 모집 중이다. 웹사이트(https://www. foodbankrockies.org/volunteer/)를 참조하면 된다.

굿모닝 학원에서 2020 여름강좌를 위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읽기,쓰기,수학,어휘중심의프로그램과SAT/ACT프 로그램, 북클럽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금은 비디오 및 온라인 강의가 주로 진행중이다. 주소는 12395 E. Cornell Ave. #1,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689.0740

<서울바베큐> 구이, 콤보메뉴 10% 할인

코로나 사태 자원봉사자 모집중

SAT, ACT 전문, 예스클래스 학원

야채전, 된장찌개, 쌈, 파절이 포함

음식상자 포장, 전단지 배부 업무

기존 모든 수업 온라인 강의로

서울바베큐 식당이 모든 구이와 콤보 메뉴를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모든 구이 메뉴를 2개 이상 구매 할 경우, 반찬과 야채전, 된장찌개, 쌈, 파절이를 함께 제공 하고 있다. 콤보 메뉴를 구매할 경우 술 한병도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문의는 303.632.7576.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드라이브 스루 분배 프로그램에 서 음식 상자를 포장하고 배포하는 봉사자와 센터에서 전단 지를 나눠주는 등의 업무를 할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자원봉 사를 원하면 웹사이트(https://www.signupgenius.com/go/70a0f4facac23a0f94-drive)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SAT, ACT 전문 예스클래스 학원에서는 기존의 모든 수업 들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SAT/ACT/AP/방과후 수 업/사고력 수학/일기/쓰기/ 개인튜터 등을 온라인으로 수 강할 수 있다. 주소는 6726 S. Revere Parkway, #120, Centennial 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656.91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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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및 전미 코로나19 최근 확산현황은 주간포커스 웹사이트 focuscolorado.net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재택명령 종료 … 재택권고령 시작 덴버와 오로라는 5월 8일까지 여전히 재택명령 유효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가 32일간의 주 전역에 걸친 재택명령을 종료하고 앞으로 한달간 두 번째 단계인 재택권고령이 4월 27일부터 공 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32일 간의 주 전역에 걸친 재택명령(Stay-atHome order)의 공식종료를 선언했다. 이 에 따라 앞으로 한달간 두번째 단계인 재 택권고령(Safer-at-Home order)가 4월 27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주지사는“재택명령이 종료되었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재택명령 덕분에 코 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꺾이고 확진자 의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콜로 라도는 정상 생활로부터는 한참 멀어져 있다.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계 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다양한 제한조치들은 계속해서 실행이 될 것이 며, 덴버 메트로 지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 은 지방정부의 명령에 따라 계속해서 재

택명령이 발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스는 재택권고령 기간을 일단 30 일로 잡았지만 다음달까지 이어질 가능 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재택권고령과 관 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 covid19.colorado.gov/safer-at-home에 서 찾아볼 수 있다. 재택명령과 아주 큰 차이는 없지만, 4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재택권고령이 요구하 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집 안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바 깥에 나갈 때는 항상 마스크 착용 ▶어디 서든 6피트 거리두기 유지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는 사람들은 꼭 필요한 상황 을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10명 이상 의 모임 금지 ▶필수업체들은 사회적 거 리두기, 직원 전원 마스크 착용, 자주 청 소하기 등의 규정을 준수하며 영업 계속 콜로라도주 영업 재개 안내 덴버와 아라파호·아담스 카운티는 제외 ◆4월 27일 ▶레스토랑과 바는 테이크아웃/배달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영업을 금지한다. 현재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방안 검토중 ▶나이트클럽, 피트니스 센터, 스파는 계 속해서 영업 금지 ▶리테일 비즈니스들 은 바깥에서 물건을 픽업 ▶부동산 업 자들은 고객들에게 집을 보여줄 수 있 음 ▶K-12 학교들은 2019-2020년 학 년 남은 기간 전체동안 휴교 ▶데이케어 는 엄격한 규정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 업 재개 가능

◆5월 1일 ▶리테일 비즈니스들은 엄격한 규정을 준 수하는 조건으로 서서히 오픈한다. ▶선 택적 의료치료와 치과 진료는 영업을 개 시할 수 있으나, 충분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필수적인 케어 물품이 확보된 상태에서 엄격한 주의 하에 영업한다. ▶ 개인 서비스 (미용실, 네일샵, 개 미용실, 피부 미용실, 타투 샵, 테일러, 드라이 클 리닝, 개 훈련 서비스, 선 태닝 서비스, 4 명 미만의 학생을 두는 개인 트레이너 등) 은 엄격히 규정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 업을 개시한다. ▶전화업무를 계속해온 긴급하지 않은 사무실들은5월 4일부터 직원 50%는 직접 출근해 근무할 수 있다. 그러나 사무실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를 유지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전화로 업 무를 하기를 권장한다. ▶원격 근무가 불 가능한 기술적, 직업적 프로그램들은 제 한적인 조건 하에 재개될 수 있다. 덴버, 아라파호·아담스 카운티 날짜별 영업 가능한 비즈니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재택명령을 종료하 고 재택권고령으로 전환했지만, 상황이 심각한 일부 덴버 메트로 지역은 주지사 의 권고령보다 더 강력한 지역 명령을 발효, 5월 8일까지 재택명령을 이어가기 로 했다. 덴버에 이어 두번째로 확진자 가 많은 아라파호 카운티 역시 이를 따 르기로 했다. 아라파호, 아담스, 더글러스 카운티 등 세개의 카운티를 합해 불리는 트라이 카

운티는 이중 확진자가 적은 더글러스 카 운티는 5월 8일까지의 재택명령에서 제 외하고, 아라파호와 아담스 카운티만 재 택명령 연장을 시행한다. 아라파호 카운 티와 아담스 카운티는 오로라시가 걸쳐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오로라시 도 이에 해당된다. ▶리테일 비즈니스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커브사이드 픽업만 가능하다. 아담스와 아라파호 카 운티에 위치한 리테일 비즈니스들은 트라 이 카운티의 재택명령 연장 결정에 따라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바깥에서 물 건을 픽업하는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이나 배달 서비스만 가능하다. ▶미용실, 네일샵 등 개인서비스업 아라파호 카운티, 아담스 카운티, 덴버 카운티가 재택명령을 5월 8일까지 연장 함에 따라, 리테일 비즈니스의 커브사이 드 픽업 규정을 제외한 나머지 비즈니스 들의 명령은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이를 다시 말하면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미 용실과 네일샵은 최소한 5월 8일까지는 계속해서 영업이 금지된다. 그러나 트라이 카운티 가운데 더글러 스 카운티는 이 명령에서 제외됨에 따라 더글러스 카운티 내에 위치한 미용실이 나 네일샵은 주의 재택권고령에 따라 5 월 1일부로 영업이 가능해진다. 더 자세 한 사항이나 업데이트는 트라이 카운티 웹사이트 http://tchd.org/818/Coronavirus-COVID-19를 참조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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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리포트

콜로라도에서 신청할 수 있는 코로나 경제지원책 연방정부 지원금부터 재난 구호금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인 부담과 압박에 시달리기 시작하는 가정 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명령이 계속 연장되고 이에 따라 비 즈니스들도 운영이 중단되면서, 줄어든 임 금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거나 아예 일자 리를 잃은 사람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방 정부를 비롯한 지방 정부들은 경제 대공황이 오는 것을 방지하 기 위해 여러가지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경제지원이 필요하다면 내게 해당되는 재정보조를 찾아서 최대한 빨리 지원하는 것이 경제적 타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이다. 이에 본지는 현재 콜로라도에서 신청 가능한 코로나 관련 경제지원금들을 정리해봤다.

자, 합법적으로 노동활동이 가능한 사람 들 가운데, 연소득이 75,000달러 미만(부 부 합산 15만달러)인 경우, 1인당 1,200 달러, 17세 미만 자녀 1명당 500달러씩 을 받을 수 있다.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 지만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있는 경우, 웹 사이트 https://www.freefilefillableforms. com/#/fd/EconomicImpactPayment를 통해 이름, 주소, 소셜 시큐리티 번호, 부 양가족 정보, 은행 계좌번호 등을 입력하 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국세청(IRS)에 돈 을 자동이체로 환급받기 위한 은행 계좌 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납세자들은 다음 의 링크 https://www.irs.gov/coronavirus/ economic-impact-payments로 들어가 서 Get My Payment 탭을 클릭해서 은행 정보와 작년 혹은 올해 세금보고한 금액 을 입력하면 된다. IRS에 이미 은행계좌 가 등록된 납세자들은 지난 4월 9일부 터 돈을 입금받기 시작했으며, 은행계좌 가 등록되지 않은 납세자의 경우, 4월 24 일부터 저소득층부터 순차적으로 수표가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다.

연방정부 지원금

실업보험 및 실업수당 신청

코로나19 피해 구제 경기부양법에 따 른 연방정부 지원금(Economic Stimulus) 은 따로 신청이 필요 없이 자격요건이 되 면 자동으로 지급이 되는 연방정부의 지 원금이다. 지원대상은 소셜 시큐리티 번 호를 소지하고 있으며, 세금보고를 완료 한 주민 및 소셜 시큐리티 연금 및 장애 연금 수령자이다. 미국시민권자, 영주권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거나 근무 시간이나 임금이 줄어들었다면 실업수당을 신청할수있다.신청웹사이트주소는https:// www.colorado.gov/pacific/cdle/covid-19workers 이며,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먼 저 개인식별번호인 핀(PIN)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같은 페이지에서 새로운 핀 신청하 기(Request a New PIN)을 클릭해서 신청하

면 된다. 일단 핀을 받고 나면 실업수당 웹 사이트 https://myui.coworkforce.com/Registration를 통해 핀과 함께 등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없었던 혼자서 일하는 self-employee나 Independent contractor들도 지난주부터 실 업수당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들은 https:// www.colorado.gov/pacific/cdle/covid-19/ pua로 들어가서 신청할 수 있다. 실업수당 은 연방법에 의해 세금이 부과되는 수입이 며, 원하는 옵션에 따라 세금을 제한 금액 을 매주 받을 수 있다. 또 1주일에 한 번씩 수입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실업 수당이 끊기지 않는다. 급여보호프로그램

급여보호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은 연방중소기업청(SBA,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이 융자를 보 증해주는 은행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되면 지난해 에 지급한 월평균 직원 급여의 2.5배를 SBA 를 통해 융자를 받게 되며, 이를 직원 임금 지불 등 적합한 비즈니스 지출로 사용하게 될 경우 일정 금액을 탕감받을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직원을 500명 이하로 둔 소규 모 비즈니스나 자영업자들이며, 구비서류 는 소득세(payroll tax) 1099-MISC, 수입과 지출 내역 등을 기재한 증빙자료이다. 경제손실재해대출

경제손실재해대출(EIDL,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은 연방중소기업청(SBA)에

다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하게 되며, SBA는 신청자의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융자 여부 를 결정하게 된다. 관련 링크는 https://www. sba.gov/funding-programs/loans/coronavirus-relief-options/economic-injury-disaster-loan-emergency-advance이다. 고용유지공제

고용유지공제(Employee Retention Credit) 는 급여보호프로그램을 통해 융자를 지원 받은 기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규모의(직원 의 수와 상관없음) 고용주가 신청이 가능하 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방침으로 인해 업소 영업을 중지했거나 부분영업을 하면 서 임금을 지불하고 있는 경우, 정상영업을 하며 임금을 지급하고 있기는 하나 수입이 현저히 감소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승인이 된 후 분기마다 심사를 진행해 적격여부를 재판단하게 된다. 재난구호기금

코로나19 재난구호기금(Disaster Loan Assistance)은 연방중소기업청(SBA)에서 소규 모 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최대 1만달러까 지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이며, 2020년 9월 30일에 마감되는데, 개인의 신용점수나 사업형태 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링크는 https://covid19relief.sba.gov/#/이다. 이 밖에도 거주하는 카운티나 시 웹사이 트, 전문 회계사, 혹은 거래 은행을 통해 받 을 수 있는 융자나 지원금을 문의해볼 수 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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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소식

콜로라도 차량국, 5월 4일에 영업용 운전면허 업무만 재오픈

수술용 마스크 중국서 수입

당분간 예약한 사람만 이용 가능

테스트 거쳐 배포 예정

차량국(DMV)은 오는 5월 4일부터 단계적으 로 재오픈 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 는 가운데 콜로라도 차량국(DMV) 역시 지 난 3월 18일 이후로 문을 닫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증 신규 신청과 갱신 등이 필요한 사람들은 제한된 온라인 이 용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 근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의 경 제제재 완화 방침이 발표되면서, 차량국 역시 오는 5월 4일 월요일에 차량국을 단 계적으로 재오픈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차량국은 1단계 오픈 계획만 공개 한 상태이며, 나머지 단계들은 추후 차량 국 웹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단계로 오픈이 허용되는 부문은 커머 셜 운전 면허증(CDL)이다. 미국과 콜로라 도 경제에 있어서 운송업계는 매우 중요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업계는 필수 적인 물품들을 필요한 업체에 배달을 해주 기 때문에 운송업계를 원활하게 잘 유지하 는 것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DMV 역시 재오픈에 있어서 CDL 라이센 스 관련 업무를 가장 먼저 시작하기로 했

다. 그러나 CDL 라이센스를 신청하거나 갱신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만 하며, 오로라, 노스글렌, 콜로라도 스프 링스, 푸에블로, 레이크우드, 러브랜드, 글 렌우드 스프링스, 몬트로스, 골든 등 9개의 DMV 사무소에서만 업무를 볼 수 있다. CDL 관련 업무는 모든 트레이닝 요구사 항을충족한신청자에게CDL라이센스발 급, CDL 퍼밋 발급, CDL 라이센스 업그레 이드,CDL라이센스필기시험등에한한다. 예약을 하려면 303-205-5613으로 전화 해 4번을 눌러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을 하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었 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DMV에 오지 말아 야 하며, 장갑과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사진을 찍을 때만 잠시 벗 을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 도 금지된다. 다음은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DMV 의 업무 상황이다. 아담스 카운티

아담스 카운티 DMV는 현재 문을 닫은 상태이지만,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 프로 그램이 있으므로 차량 번호판 갱신 등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화 업무만 보고 있다. 전 화는 720-523-6010으로 하면된다. 아라파호 카운티

아라파호 카운티는 직접 고객을 응대하 지 않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전화 업 무만 보고 있다. 303-795-4500.

브룸필드 카운티

브룸필드 카운티는 셀프 서비스 키오스 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키오스크 이용은 가능하다. 직원은 우편 접수 및 온 라인 접수만 처리하고 있다. 볼더 카운티

볼더 카운티는 4월 20일까지 문을 닫았 으며, 셀프 키오스크 프로그램에 참여하 고 있다. 덴버 카운티

덴버 카운티는 현재 문을 닫은 상태이 며, 셀프 키오스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 지 않고 있다. 현재는 우편과 온라인 업무 만 하고 있다. 더글러스 카운티

더글러스 카운티는 http://mydmv.colorado.gov를 통해 전화 및 온라인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셀프 키오스크 프로그 램에 참여하고 있어 키오스크를 이용해 갱신을 할 수 있다. 엘파소 카운티

엘피소 카운티는 http://mydmv.colorado. gov를 통해 대부분의 전화 및 온라인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번호는 719520-6240, 혹은 이메일 motorvehicledept@elpasoco.com. 셀프 키오스크 프로그 램에 참여하고 있어 키오스크를 이용해 갱 신을 할 수 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주가 중국으로부터 일선 의료진 을 위한 수술용 마스크 100만개를 수입했 다. 최근 덴버 포스트지 보도에 따르면, 코 로나19 보호장비를 구하기 위한 콜로라도 주 태스크포스팀은 지난 3월말, 100만개 의 수술용 마스크와 공기 중에 있는 세균 으로부터 더 많은 보호를 제공하는 또 다 른 100만개의 N95 마스크 등 총 200만개 의 마스크가 콜로라도주로 오고 있다고 말 했다. 이중 100만개의 마스크가 최근 콜로 라도주에 도착했으며 의료진에게 배포하 기전에 안전성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나 머지 100만개의 N95 마스크가 언제 도착 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주정부는 만약 이들 마스크가 테스트 기 준에 부합한다면, 주정부는 곧바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태스크포스팀은 정확한 배포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 히기를 거부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총 200만개에 달하는 마 스크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은 콜로라도주 내 보건시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이들 마스크는 중국의 제조 업체에서 공급받았지만 주정부는 어떤 업 체로부터 공급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 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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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s) 시즌 돌아왔다 메트로 덴버는 5월 2일부터 시작, 볼더 카운티는 온라인 판매 준비 일반가정의 많은 요리사들에게 봄은 야외 시장 시즌의 시작이고, 주말 샤핑 여행은 가족, 친구, 농부들의 사회적 외 출이다. 미 전역의 농장들은 코로나19 에 따른 셧다운 기간 동안 이미 수백만 파운드의 식량을 낭비해야만 했기 때문 에 올해 파머스 마켓은 그 어느 때보다 도 필수적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 다. 콜로라도주에서도 생존위기에 처한 생산자들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연결 시키기 위해 파머스 마켓은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온라인 주문, 보도(curbside) 픽업, 코로 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건강 프로토콜이 강화된 대면 판매 등에 상관없이 앞으 로 몇 주 안에 많은 파머스 마켓들이 서 서히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올해 의 파머스 마켓들은 우리가 익숙했던 예 전의 경험과는 사뭇 다르겠지만, 콜로라 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것만은 전과 다를 것이 없다. 메트로 덴버 파머스 마켓은 올해 정시 에 시작한다. 첫 번째 시장은 5월 2일 토 요일 리틀턴의 사우스웨스트 플라자와 5월 3일 일요일 하이랜드 랜치 타운 센 터에서 열린다. 마켓 관리자인 존 헤리안에 따르면, 올 해는 부스의 레이아웃이 다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우선, 텐트는 10 피트 간격으로 배치될 것이며, 각 부스 에는 샤핑객들과 농부들을 구분하는 빈 테이블이 놓여 있을 것이다. 벤더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소비 자들은 한 방향으로 줄을 서야 하며 주 어진 시간에 샤핑객수도 제한될 것이 다. 메트로 덴버 파머스 마켓이 샤핑객들 을 직접 만날 계획인 가운데 볼더, 롱몬 트, 덴버, 라파예트 타운에서 열리는 볼 더 카운티 파머스 마켓은 현재 픽업과 배송만 허용하는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마켓 디렉터 브라이언 코팜에 따르면 4월말부터 WIC, SNAP 등 프로그램 수혜자들을 위한 고기, 빵, 치즈, 계란 등이 담긴 샤핑봉투가 준비될 것이며 이후 일반 샤핑객들을 위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해질 것이다. ▲사우스웨스트플라자 남동부 주차

장의 토요일 파머스 마켓은 워즈워스와 보울스길이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연다. 하이랜드 랜치타운센터의 일요일 파머 스 마켓 위치는 9288 도체스터 세인트 길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2 시까지다.(참조: denverfarmersmarket. com) ▲볼더 카운티 파머스 마켓에 대한 자 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bcfm.org’를 참조하면 되며, 매주 주문은 ‘bcfm. localfoodmarketplace.com/Products’ 를 참고하면 된다. 메트로 덴버 파머스 마켓은 고기부터 야채, 빵, 와인, 저장식품 등 다양한 제품 을 판매한다. 그러나 매년 이맘때면 마켓

에서는 이른 봄과 여름철 농작물 사이에 시차를 보이게 되는데, 즉 시금치와 야채 는 곧 아스파라거스, 무 등에 자리를 내 주게 된다. 겨울에 재배된 작물 중 일부 는 아직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고객들은 농부들에게 직접 연락해 지금 재배하고 있는 작물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볼더 카운티 파머스 마켓의 새로 운 온라인 샤핑가이드는 참여하는 20개 지역 농장주들이 제공하는 야채, 과일, 곡 물, 고기, 계란, 유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 다. 고객들은 각 농장의 상품을 살펴보고 연락처 정보와 영업시간 등의 다양한 정 보를 접할 수 있다. 이들 파머스 마켓은 예년처럼 5월과 6 월 내내 개장할 예정이다. 마켓을 방문 하기전에 해당 웹 사이트에서 업데이트 및 변경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매일 계획과 프로토콜이 바뀌기 때문이다. 5~6월에 개장하는 파머스 마켓들은 다음과 같다. ▲사우스랜즈(Southlands) : 5월 9일 ▲파커(Parker) : 5월 10일 ▲ 체리 크릭(Cherry Creek) 매주 토요일 : 5월 16일 ▲사우스 펄 스트리트(South Pearl Street) : 5월 17일 ▲이리(Erie) : 5월 21일 ▲루이스빌(Louisville) : 5월 23일 ▲스탠리 마켓플레이스(Stanley Marketplace) : 5월 29일 ▲하이랜드 (Highland) : 5월 31일 ▲페스티벌 파크 (Festival Park) : 6월 7일.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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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코리 가드너 연방 상원의원 콜로라도에 한국산 진단키트 15만개 수입 도와 주간 포커스와 전화인터뷰로 수입 배경 알려

한국에서 15만개 진단키트 공수에 큰 역할을 한 코리 가드너 콜로라도 연방 상원의원.

코리 가드너 연방 상원의원(공화당, 콜 로라도)이 한국으로부터 코로나 진단키 트 15만개를 요청해 수입이 성사됐다. 이 들 키트는 지난 23일에 콜로라도 주에 도 착했으며, 현재 주 정부가 어떤 식으로 이 진단키트들을 배포할 것인지를 논의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간 포커스는 가드너 상원의원과 의 전화인터뷰를 요청, 이와 관련한 사항 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 었다. 현재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태평양 소위원장도 역임하고 있는 가드 너 상원의원은 이 외교적 직위를 통해 한 국의 진단키트 업체와 연락해 콜로라도 주에 이들 물품을 공급하기로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한국으 로부터 진단키트의 수입을 간절히 원하 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15만개나 진단 키트를 확보할 수 있었을까? 진단키트 15만개 확보 배경 한국 대사들과 돈독한 관계가 역할 가드너는 “지난 6년간 외교위원회 동 아태 소위원장직을 겸하면서 한국과 굉 장히 긴밀한 관계를 쌓아왔다. 수차례 한 국을 방문했으며, 이수혁 주미대사와 문 성현 대사 등과도 친분을 유지하며 법안 을 통과시키거나 무역관계를 돈독히 하 는데 서로 힘을 합해왔다. 이번에 한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훌륭히 치 뤄나가는 것을 보고 나는 당장 한국에 연 락해 진단키트와 추가 장비를 확보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워싱턴에 있는 주미대사관의 이수혁 주 미대사에 연락해 미국과 한국의 대사관 이 동시에 작업에 들어갔고, 거기서부터 급물살을 탔다. 한국 정부는 우리에게 진 단키트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 몇 군데 를 알아봐줬고, 나는 그 정보를 콜로라도 주정부에 넘겨 직접 협상을 하도록 주선 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혁 주미대사가 큰 역할을 해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자체 진단키트 개발사 확보 충분한 공급위해 노력 중 가드너 상원의원은 한국으로부터 15 만개의 진단키트를 수입해 당장 급한 불 은 껐지만 이렇게 계속 외국에만 의존하 게 되면 항상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 음을 우려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내 수시장에서 자체 소진이 가능한 공급책 을 여러곳 확보해두는 것이 추후에 발생 할 수 있는 또다른 팬데믹을 대비할 중 요한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가드너 는 현재 잉글우드에 위치한 아이투 바이 오사이언스(AYTU Bioscience)사를 통해 이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COVID-10 lgG/lgM Rapid Test Kit) 역시 100,000개를 확보해 두었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최근에 FDA로부터 승인 을 받았으며, 빠르면 2분 안에 감염여부 를 진단해낼 수 있는 제품이라 대량 생산 으로 미국 내 코로나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드너 상원의원은 “일단 미국 내의 공

콜로라도에 도착한 한국산 진단키트 박스들. 박스 하단에 Made in Korea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급량이 안정적이고 충분하도록 하기 위 해 꾸준하게 한국 등지로부터 진단키트 를 수입하고, 그 동안에 다양하고 저렴한 비용의 더 많은 진단키트를 미국 내에서 생산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래 서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킹 수퍼스 같 은 그로서리 매장에서도 손쉽게 감염여 부를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대비책 진단키트 외에도 필요한 조치 모색 중 콜로라도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한국 전체 코로나 사망자의 3배를 넘어섰다. 앞으로 코로나가 콜로라도에 서 더 크게 확산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 해 상원의원으로서 그는 어떤 대책을 마 련하고 있을까? 가드너는 3가지를 강조 했다. “첫번째는 확산을 막아야 한다. 이는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고, 접촉자들을 찾아내 이들을 격리시키는 것을 포함한 다. 두번째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원조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비즈 니스들이 계속해서 직원을 고용할 수 있 고 비상상황이 종료되는 즉시 비즈니스 를 오픈해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이다. 진단율을 높 이고, 그 동안에도 개인과 비즈니스에 대 한 지원을 계속하며, 이런 바이러스에 대 비한 치료나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나는 현재 진단과 감염경로 추적, 특별히 확진자의 동선 추적을 포함한 정

보를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필요한 치료 를 제공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이 없는 사람들도 추가 비용없이 코로나 테 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이미 통과시켰다.”가드너 상원의원은 이 밖 에도 로우스(Lowes)와 협력해 100,000 개의 마스크를 콜로라도에 공급하기로 하고, 대만과 계약을 체결해 총 200만 개의 마스크를 미국에 공급하고, 이중 100,000개를 콜로라도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방 정부로부터는 100개 의 산소호흡기를 콜로라도가 받을 수 있 도록 조치했으며, 미국 내에 재고로 있 는 수만개의 산소호흡기가 제대로 작동 하지 않는다는 신고에 대해 조사를 착수 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9일에 가드너 상원의원의 지원 에 힘입어 미 상원은 코로나 테스트 역 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250억달러를 승 인했다. 가드너는 폴리스 주지사와 연 방비상관리국(FEMA), 마이크 펜스 부통 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제조사들 및 미국의 동맹들과 실시간으로 긴밀히 협 조해 콜로라도의 의료진들을 위해 더 많 은 코로나 테스트 키트들과 개인 보호 장 비(PPE)들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 고 있다. 가드너 상원의원은“한인 여러 분 가정이 모두 건강하고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미국 정부도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고 희 생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금만 참고 희망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한인들에게 바람을 전 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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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ad Never Taken Before...

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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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과 알러지 어떻게 다른가? 발열여부가 가장 큰 차이점 … 알러지는 열 안나 증상이 고열인데 반해 알러지 환자는 열 이 나지 않는다. 또한 알러지는 전염성이 없다. 따라서 봄철 알러지로 고생하는 사 람들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더라도 주 위 사람들은 눈총을 주지말고 너그럽게 이해를 해야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콜로라도주를 비롯한 미전역에서 계 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봄철 알러지 시 즌이 다시 돌아왔다. 계절적 요인이 강한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해마다 특정 계 절이 돌아오면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나 타난다. 알러지가 고질병인 이유다. 재채 기, 기침, 콧물, 눈물, 코막힘, 눈충혈, 가 려움 등이 대표적인 알러지 증상이지만 알러지 유발인자가 수천가지이다보니 사 람마다 증상도 다양하고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코로나19이 대대적으로 번지고 있는 요즘같은 시기에는 알러지로 기침 이나 재채기를 하게 되면 주위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 일쑤다. 혹시 코로나 19 감염 증상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알러지 환자들은 “재 채기할 때마다 사람들이 긴장하며 내게 서 멀어진다. 코로나19 환자가 아니라 알 러지가 있을 뿐인데”라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과 알러지 는 완전히 다른 증상이라고 강조한다. 가 장 큰 차이는 발열.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알러지 유발 요인들: 알러지 전문의들 에 따르면, 근래들어 기후변화로 인해 알 러지 철이 빨라지고 길어지는 추세를 보 인다. 알러지를 유발하는 요인은 수만가 지에 달해 환자마다 다르고 특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가장 흔한 요인중의 하나는 꽃가루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물 들이 수분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봄철에 는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온천지에 날리 므로 꽃가루 알러지 환자들에게는 최악 의 계절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성인 인구 의 10~30퍼센트가 이같은 계절성 알러 지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문가들은 나이가 든다고 알러지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중노년기에도 알러 지가 처음 발현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60세 이상 여성의 15%와 남성의 13%에 서 계절성 알러지 증상이 발견된다는 연 구결과도 있다. ▶코로나19과 알러지 증상의 차이: 코로 나19과 계절성 알러지 증상을 어떻게 구 별할까?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코 로나19는 주로 고열과 기침을 유발하며 단 5%의 환자들만이 비강 관련 증상을

보인다. 이에 비해 알러지는 거의 대부분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며 재채기나 기 침을 유발한다. 눈이 건조하고 가려울 수 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알러 지 환자는 열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 문가들은 창문이 닫힌 실내에 있을 때는 괜찮다가 건조하고 바람 많은 야외에 나 갔을 때 재채기를 시작하는 것은 알러지 증상이라며 해당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 인을 주시하라고 조언한다. 다행히 약국 에서 쉽게 구입 가능한 약품들이 대체로 도움이 된다. ▶알러지 환자들 생활 수칙 ▲꽃가루 노출 줄이기 : 1. 창문을 닫고 실 내 공기를 정화한다. 운전시에는 공기 순 환 모드를 ‘재순환’으로 설정해 꽃가 루를 포함한 바깥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 록 한다. 2. 야외활동시에는 장갑과 모자 를 착용하여 얼굴과 눈이 꽃가루에 노출 되지 않게 한다. 3. 꽃가루가 몸이나 옷에 붙지 않게 하고 외부활동 뒤에는 옷을 갈 아입으며 가능하면 샤워를 하여 머리와 몸에 묻은 꽃가루를 씻어내는 게 바람직 하다. 신었던 신발도 문 바깥에 놔둔다. ▲약국에서 치료제 구입하기: 1. 비강 전 용 스테로이드제: 전미알러지천식면역 학회는 비강 스프레이 제품들을 계절성 알러지 질환 치료의 주축으로 여기고 있 다. 해당 약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두 어번 뿌리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스프레이 사용은 알러

지철이 오기 전에 시작해 매일 사용하면 효과가 가장 좋다. 2. 구강 복용 항히스타 민제: 이 약제들은 알러지 반응시 인체에 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의 효 과를 상쇄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전문 가는 베네드릴과 같은 1세대 항히스타민 제들이 ‘특히 고령 환자들의 반응 속도 를 늦춰 운전시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 며 1세대보다는 알레그라, 저텍 등 2세대 항히스타민제 사용을 추천한다. 3. 항히 스타민제 안약: 항히스타민제를 포함한 안약 케토티펜이 안구의 가려움과 충혈, 뻑뻑함을 줄일 수 있다. 해당 약제의 효과 는 최대 12시간 유지된다. 4. 부비동 세척: 매일 하루 일과 뒤 콧속을 세척하면 하루 동안 부비동과 비강에 쌓인 알러지 유발 물질과 이물질을 씻어낼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수돗물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증류수나 정수, 끓였다 식힌 수돗 물을 사용해야 한다. ▲알러지 전문의 찾기: 전문가들은 증상 의 정도와 관계없이 가능하다면 자가 치 료를 시도하기 전에 알러지 전문의를 찾 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알러지 전문 의들은 알러지 유발물질 검사를 시행하 고 항히스타민제 스프레이 등 더 강력하 고 효과적인 약품의 처방을 내릴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는 ‘알러지 유발 물질 면역치료’를 수행하여 해당 물질 에 대한 신체 노출도를 서서히 늘림으로 써 면역력 강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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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월마트 직원 3명 코로나로 사망

덴버시 골프장 4월 22일부터 오픈해

보건국, 매장 폐쇄 후 조사 중

8개 시영 골프장 영업 개시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 다. 보건국은 이번 매장 폐쇄 에 이은 정밀조사는 직원이 코 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이유외에도 그동안 상당수 매 장 종업원과 고객들이 불만을 접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불만내용은 매장내 사회적 거 트라이-카운티 보건국은 오로라시내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고 직 코로나 19로 직원 3명이 사망하자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원들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 아담스·아라파호·더글라스 카운티 았으며 그동안 매장에 너무 많은 고객들 를 관할하는 트라이-카운티 보건국이 의 입장을 허용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오로라시내 14,000 E. 익스포지션 애비 는 것이다. 뉴 소재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코로나19 이에 대해 월마트측은 이미 입장객수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데 이어 이중 3명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라인을 설치 이 사망하자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정밀 했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 조사에 착수했다. 으며 출근시 체온 측정도 하고 있다고 설 최근 오로라 센티널 보도에 따르면, 트 명했다. 또한 매장 폐쇄기간에는 전문업 라이-카운티 보건국은 오로라시내 월마 체를 동원해 청소와 방역작업을 실시중 트 슈퍼센터에서 일해온 72세 여성직원 이라고 덧붙였다. 과 그녀의 60대 남편이 코로나19에 감염 트라이-카운티 보건국은 월마트 관계 돼 차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 자들이 보건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진 여성의 남편은 부인이 근무한 월마트 있다고 전하고 조사가 끝나야 매장 재오 에서는 일하지 않았다. 보건국은 같은 월 픈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트 매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던 또다 존 더글러스 트라이-카운티 보건국장 른 60대 남성도 코로나19 감염후 사망했 은 “이번 월마트 직원의 사망은 코로나 다고 아울러 밝혔다. 19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 보건국은 이 월마트 매장 직원 가운데 주는 사례다.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총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 된다. 모든 주민들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 악되고 있으며 이중 3명은 최종 검사결 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 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 트라이-카운티 보건국은 보도자료를 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해 이 월마트 매장을 임시로 폐쇄하고 <이은혜 기자>

마일하이 시티(덴버)의 골 퍼들이 수주일만에 골프 아 우팅을 하게 됐다.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은 4월 22일부터 덴버시에서 운영하는 시립골프장 8곳 의 영업재개를 허가했다. 물론 골퍼들은 사회적 거 덴버시 골프장이 지난 22일부터 영업을 재개했으나 사회적 거리 리두기 등 관련 지침을 지 두기 등 관련 지침을 지켜야 한다. 켜야 한다. 골프를 치기를 <골프 코스에서 알아야 할 사항> 원하는 사람은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 고 골프장에서 준수해야하는 지침을 안 ▶연습용 그린은 티오프 10분 전에 개방 된다. 티타임 없는 사람은 출입할 수 없다. 내받아야 한다. 다음은 덴버시가 공지한 골퍼들이 알 ▶홀컵에는 항상 깃대를 놓아둬야 한다. ▶홀컵은 지상에서 2인치 위에 놓여있으 아야할 사안들이다. 며, 공이 컵에 부딪히면 홀아웃으로 간주 <골프 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티타임은 720-865-4653으로 전화 한다. ▶가방, 클럽, 공, 티, 풀 카트 등 다 하거나 웹사이트(www.CityOfDenver- 른 사람의 골프 장비를 만져서는 안된다. Golf.com)로 할 수 있다. ▶1인승 카트만 ▶벙커 레이크, 골프공 세척기, 워터 쿨러, 이용할 수 있으며, 유일한 예외는 간병인 모래병, 수건통 등은 사용할 수 없다. ▶ 이 동반하는 장애인이다. 카트의 수가 제 코스내 화장실은 문을 닫기 때문에, 라운 한되어 있기 때문에, 당신의 티타임에 이 딩 전에 클럽하우스에 있는 화장실을 이 용할 수 있는 카트가 없을 수도 있다. ▶ 용한다. ▶물이 가득 담긴 물병을 꼭 챙겨 케네디 웨스트 9번과 파 3번은 카트 사 와야 한다. ▶손 소독제 및 소독제 물티슈, 용을 할 수 없다. ▶스코어카드와 연필은 마스크 및 기타 필요한 개인 위생 및 보호 사용할 수 없다. 덴버시는 골퍼들이 ‘덴 장비를 챙겨간다. ▶캐디나 갤러리는 허 버 골프’ 앱을 이용하기를 장려한다. ▶ 용되지 않는다. 한편, 덴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티타임 15분 이상 전에 도착하지 말아야 한다. ▶코스에 도착하면 프로 샵에 전화 따르지 않는 골퍼들은 환불 없이 골프장 해서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로 요금을 결 에서 퇴출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하면 된다. ▶골퍼들은 클럽하우스 안/ 온라인(https://www.cityofdenvergolf.com/ 주변에서 직원들과 교류할 때 반드시 얼 covid-policies)을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굴을 가리는 덮개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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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온라인 SAT 원격 시스템으로 감독

전국홈리스학생수

대입지원 항목에서 SAT 제외 대학도 늘어

150만여명 사상최대

기에 예정됐던 시험 스케줄 을 모두 중단했다. 칼리지보 드는 8월 29일에 정상대로 학교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지만, 가을학기까지 학교가 문을 열지 않을 경 우 온라인으로 시험을 제공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 입 시험과 관련된 주요 내용 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 했다. 칼리지보드가 AP시험에 이어 대입시험 인 SAT도 집에서 응시할 수 있는 온라인 시험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오 는 9월에 실시되는 시험은 학생들이 집에 서 치를 수 있도록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 된다. 칼리지보드는 학생들의 부정행위 를 감시하기 위해 원격 감독 시스템 도구 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도구에 는 학생들이 시험 도중 움직이거나 대화 하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컴퓨터 카메라와 마이크로폰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칼리지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지난 3 월 14일과 5월 2일에 예정돼 있던 시험을 전격 취소했다. 이 때문에 약 100만 명의 SAT 첫 응시자들이 응시할 수 있는 기회 를 잃었다. 이들은 대부분 2021년 대입을 목표로 하는 11학년생이다. 칼리지보드는 취소된 시험을 6월로 미 뤘으나 각 학교들이 여름방학이 끝날 때 까지 휴교하기로 결정하면서 결국 상반

◆6월 SAT를 취소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불안해 하는 학생들과 학부 모들을 위해서다. 칼리지보드는 재택권고 령(Safer at Home)으로 집에 있는 학생들 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외출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 않게 하고 다음 시험을 준 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라 고 밝혔다. ◆언제 SAT를 치를 수 있나?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현재 예정돼 있는 날짜는 8월 29일, 10월 3일, 11월 7일, 12 월 5일이다. 9월 26일은 디지털 시험을 치르게 된다. 칼리지보드는 연방 질병통 제예방센터(CDC)에서 안전하다고 발표 할 경우 8월 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고 밝혔다. 시험 등록은 5월부터 가능하다. 저소득 층 학생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고 등록 할 수 있다. SAT와 함께 미국 양대 대입시 험인 ACT도 올해 늦은 가을 또는 초겨울 에는 '홈 옵션'을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도 대입 지원 항목에 SAT를 제외한 대학들은?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코넬 대가 SAT 점수를 대입 지원 필수 항목에 서 제외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코넬 대는 이번 전환은 일시적인 것으로 영구 적인 정책이 아니며 2020년 지원자를 대 상으로 한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코넬대는 그러나 "여전히 많은 학생들 이 시험점수를 제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험 점수를 제출할 경우 '의미 있는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전해 점수가 있는 학생들은 제출할 것을 권하 고 있다. 다른 아이비리그인 프린스턴 대 학과 브라운 대학은 ACT나 SAT 시험 날 짜가 제한돼 있는 만큼 학생들이 여러 번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알린 상태다.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와 캘스테이트도 이미 이달초 SAT 점수를 필 수 항목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한다고 발표 했다. 그러나 UC 역시 SAT나 ACT를 이미 응시해 점수를 갖고 있는 학생들은 제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우수 리버럴아츠 대학으로 꼽히는 포 모나 대학을 포함해 윌리엄스, 앰허스트, 하버포드, 스크립스, 바사 칼리지 등 50여 곳이 넘는 대학들이 대입시험 점수를 조건 부로 변경했다. ◆9학년과 10학년생이 보는 PSAT(10, 8/9) 시험은?

칼리지보드는 올해는 PSAT 10과 and PSAT 8/9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방교육부 산하 국립 홈리스 교육센터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7-18학년 기간 150만여명의 학생들이 홈리스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11%가 증가한 것은 물론 사상 최대 치다. 홈리스 학생 중에서는 자동차, 공원, 길거리에서 사는 케이스가 가장 많이 늘었는데 2016-17학년~2017-18학 년 사이 103%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모텔에 머무는 홈리스 학생 수는 17% 증가했고, 다른 사람들과 일시적으로 지내는 학생 수는 9% 늘었다. 반면 셸 터 등 긴급 시설에 머물고 있는 학생은 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홈리스를 경험한 학생 수가 가장 큰 폭 으로 증가했다. 2017-2018학년 텍사스 의 공립학교 학생 중 23만1,000명이 홈리 스 경험을 했는데 이는 전년의 11만1,000 명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치솟은 수치다. 플로리다의 경우도 같은 기간 7만 5,000여명에서 9만5,000여명으로 뛰었 다. 뉴욕, 네바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 아 등도 홈리스 학생이 크게 증가했으 며 전체적으로 총 16개 주에서 10% 이 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계가 공립학교만 대상으로 한데다 한시적 홈리스 학생 과 프리스쿨 미등록 어린이 등을 포함 하지 않아 실제 홈리스 학생수는 휠씬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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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범 한인원 대표는 복수의 저서를 통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한 영어교육의 결정적 원인은 집중적인 말배우기 훈련의 결핍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년 동안 BTM 영어 및 BTM 플레이어라고 하는 집중적인 말배우기 훈련 중 심의 BTM 영어 교재와 학습도구를 개발하였다. BTM 영어 교재와 학습도구는 www.btmschool.com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영어 습득의 길>은 저자가 현재까지 개발한 말배우기 중심 영어교습법 이론과 학습 및 교육 방법의 완결판이다.

발음과 억양이 중요한 이유

영어의 다양한 영역 가운데서 말배우기 훈련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 위한 목표를 달 성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이미 소개하였다. 이것은 인풋-아웃풋 가설에서 이미 그 배 경이 설명된 것이다. 즉, 능숙한 말하기는 말배우기 훈련이라는 집중적인 인풋을 제 공해줄 때에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영어의 말하기능력을 습득 하면 종합적인 영어능력을 습득하게 되어 기본적인 읽기와 듣기 및 쓰기능력까지 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그러나, 말배우 기 훈련 외에 다른 방법으로 이처럼 영어 의 모든 영역에 대한 기본적인 능력을 동 시에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즉, 읽 기를 통하여 말하기와 쓰기 및 듣기능력 이 습득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쓰기나 듣기를 집중적으로 한다고 해서 다른 영 역의 영어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전 반적인 영역에서의 기본적인 영어회화능 력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말배우기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다. 이처럼 말배우기 훈련을 통하여 영어의 종합적인 영역에 대한 기본적인 능력을 습

득하는 것은 곧 말배우기 훈련이 가장 종 합적인 훈련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집중적인 말배우기 훈련과정에서 입으로 만 하는 말배우기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수 준의 읽기와 쓰기 및 듣기 훈련이 자연스 럽게 수반되기 때문이다. 즉, 말배우기 훈 련과정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종합적인 직 관이 형성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종합적 기능의 말배우기 훈련 을 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 영어 의 소리를 제대로 습득하는 것이다. 영어 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것은 영어의 소리 를 제대로 습득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삐뚤삐뚤하고 꺾꺽거리는 영어 발음에 대 하여 상당히 관대하다. 이처럼 도저히 의 미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삐뚤삐뚤 꺾꺽거 리는 발음에는 아주 관대한 사람들이 의아 하게도 문장 속에서 대수롭지도 않은 작은 토씨와 문형이나 문법 요소 등에는 상대적 으로 대단히 민감하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신체적 기능이 바로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적어도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까지는 발 음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원 어민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까지 의 발음 실력을 갖추기 위하여 각각의 표 현을 수 십 번 또는 수 백 번씩 연습을 해 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대부분 깨닫지 못

하고 있다. 또한 원어민의 소리에 귀기울 여 듣지 않고, 제 멋대로 상대방도 알아들 을 수 없는 수준의 발음으로 수 십 번씩 반 복하여 연습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잘못된 발음 습관을 완전히 고착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발음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사람 들은 주로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필리핀 식, 인도식 등등의 영어 발음이 각각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주로 인용한다. 또한, 미 국인들끼리의 발음도 다르고, 영국인들끼 리의 발음도 다르고, 부부의 발음도 다르 다는 점을 인용한다. 영어를 영어다운 발음과 억양으로 하도 록 집중 훈련해야 되는 이유는 영어가 부 드럽고 유창해진다는 것 외에, 또 다른 중 요한 진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영어가 ‘ 쉬워진다’는 것이다. 영어가 쉬워진다는 것은 여러 가지 효과를 의미한다. 학습자 들에게 영어가‘재미있어지는’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영어에‘자신감이 생기 는’ 효과도 줄 수 있다. 어린 학습자들의 경우 언어적 저항이 상대적으로 미약하여 영어다운 소리로 영어를 익히는 것이 특 별히 많이 어렵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지 만 어린 학습자들에게 정확한 소리와 억 양을 강조해 주지 않으면 영어의 정확한 소리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다. 정확한 소리와 억양을 익히 면 영어가 쉬워진다는 것은 영어의 체계 적인 소리 현상에 대한 직관적 능력을 갖

게 되기 때문이다. 영어의 소리 현상에 대 한 직관적 능력은 영어 듣기를 쉽게 해주 고, 말하기를 쉽게 해주어 결국 커뮤니케 이션을 쉽게 해준다. 요즈음 학습자들은 매일같이 넘치는 외래어를 자연스럽게 쓰고 있다. 그와 같이 한국에 정착한 무수히 많은 외래 어들을 무심코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 게 되면 발음이 철저하게 한국적 영어 발음에 고착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영 어를 올바르게 하는데 적지않은 지장이 초래된다. 또한 영어의 정확한 소리를 익혀야 한 다는 것은 단순히 개별적인 단어의 발음 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유창한 흐름 속에서 묶음으로 나타는 단어들의 소리 와 억양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 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듣기와 반복적인 따라하기 및 되새김 그리고 실생활에서 의 유의적 활용 과정을 포함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BTMschool.com 대표 전 University of Colorado 교수 저서 BTM 매일 영어(전체 14권 편저) 영어습득의 길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미국 이야기 대한민국 영어교육 가이드 Thoughts On Foreign Language Education 영어를 포기하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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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린의 행복찾기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집 앞 잔디밭에는 어느새 파란 잔디가 돋 아나기 시작했고, 노란 민들레도 그 강인 한 생명력을 보여주듯 올봄에도 어김없이 강렬한 노란 꽃을 피워내기 시작했다. 코 로나 때문에 나라 전체가 우울해서 그런 지 여름내내 꽃을 피우고 홀씨를 뿌려대 는 그 얄미운 민들레가 요즘에는 예쁘고 장해 보이기까지 한다. 웃을 일도 많이 줄어들어 오늘은 얼마 전 에 한국 라디오를 듣다가 한참을 웃었던 이야기를 지면을 통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장미란 씨의 이야 기를 각색했으며, 당시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소개되었다. <때는 바야흐로 2000년 3월, 내 나이 꽃 다운 17살, 고1때였다. 여고에 입학하게 되 었고, 신입생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써 클에 가입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꽃피는 봄이 오면 남고 써클이랑 여고 써클이랑 가까운 공원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게임도 하고 노래도 하는‘상견례’라는 것을 하 곤 했다. 한 학년 위 선배들은 옷차림을 신 경쓰되 절대 선배들보다는 튀지 않게, 꾸 민 듯 꾸미지 않게 하고 오라고 으름장을 늘어놓았고, 바짝 군기가 든 1학년들은 “ 네에~”하고 대답했다.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을 때라 나는 써클 상견례 날만 기다렸다. 그런데 문제는 옷 이었다. 정말 입고 갈 만한 옷이 하나도 없 었다. 옷을 고민하던 나는 당시 대학생이 었던 언니의 옷에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성격이 포악했던 언니가 절대로 빌려주지 않을 것을 알았기에 나는 마치 한 대의 블 랙 스텔스기가 몰래 적진에 침입하듯 언니

의 옷장을 조용하고 치밀하게 뒤지기 시작 했다. 나는 그중 하얀색 쉬폰 블라우스 하 나를 빠른 속도로 집어서 내 티셔츠 안에 숨겼다. 그러나 그 순간 뒤에서 “동작그 만!”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언니에게 들 킨 것이다. “너 내가 내 옷장 뒤지지 말라 고 했지?” 언니는 내 귀를 잡아당기며 자 기 방에서 끌어냈고 나는 “아, 그냥 무슨 옷 있나 보기만 한거야”라고 항의하며 끌 려 나왔다. 다행히 언니는 내가 티 속에 숨 긴 블라우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 너 다시는 여기 얼씬도 하지마!” 언니는 으름장을 놓으며 나를 방 밖으로 내팽개 쳤고, 나는 아픔보다는 블라우스를 득템 했다는 생각에 속으로 희희낙락했다. 하 지만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편이라 그 위 에 걸칠 자켓 하나만 있으면 완전 딱이겠 다 싶었다. 언니가 그 블라우스 위에 베이 지색 린넨 자켓을 걸친 적이 있는데 그게 참 예뻐 보였다. 그래서 며칠 후 기회를 봐 가며 그걸 훔치려고 언니 방에 몰래 들어 갔는데, 글쎄 그 사이에 언니가 옷장에 굳 게 자물쇠를 채워놓은 것이 아닌가! 결국 언니의 자켓을 훔치는 데는 실패, 자켓을 구하지 못한 채 하루이틀 시간이 지났다. “블라우스만 입고 나가면 추울 텐데 어쩌 지? 아우, 짜증 나…. 저 마귀같은 언니… 하여튼 도움이 안돼… 근데 어떡하지?” 나가야 할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입고 나 갈 자켓은 없고… 그런데 그때 내 눈에 거 실 한켠에 놓인 예쁜 박스가 보였다. 안을 열어보니, 글쎄, 그 안에 언니가 입었던 것 과 비슷한 린넨 자켓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색도 베이지색인 게 너무나 이뻤다. “어

디 한번 살짝 걸쳐볼까?” 나는 신이 나서 자켓을 입어보았다. 조금 품이 크고 여밀 수 있는 단추가 없는 것이 흠이긴 했지만 허벅지 정도 길이에 하얀 블라우스와 딱이 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약간 품을 크게 입 는 것이 유행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 자켓 을 얼른 주워입고 나갔다. 지하철을 타고 상견례 장소로 가는데 사람들이 모두 나 만 흘끔거리며 바라보는 것이었다. ‘어 머, 뭐야뭐야…. 모두들 이쁜 건 알아가지 고…’ 나는 으쓱했다. ‘혹시 선배언니들 한테 너무 튄다고 혼나는 건 아니겠지? 예 뻐서? 아하하하하하~’ 그렇게 나는 상견 례 장소에 도착했고,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남학생들과 게임도 하고 노래도 하며 재미 있게 보냈다. 특히 내 눈에 들어온 한 남학 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도 내가 마음에 들 었는지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내 귀에 속 삭였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온갖 내숭을 다 떨어가며 우리집까지 걸어오고 있는데 집 앞 골목쯤이었을까? “야! 장미란이!!!!” 누가 버럭 소리쳤 다. ‘앗, 엄마! 나 언니 옷 입고 나간 거 걸 린거야?’ 나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엄마는 꽹과리처럼 소리를 지르며 무서운 속도로 내게 돌진해오셨다. 오자마자 등짝 스매싱을 하시며, “야, 이 철딱서니 없는 지지배야!! 이게 하다하다 별짓을 다하네? 아이구야, 내가 못산다… ” “아야, 아야, 왜왜!!!!” “너, 입고 나간 이 옷!!!” “아 니, 이 옷이 왜?” “너 할머니 수의는 왜 쳐입고 나간거야!!!” 그랬다. 언니의 새 린넨 자켓인줄 알고 입고 나갔던 그 옷은 윤년 윤달에 자식이

직접 수의를 마련하면 부모가 오래 장수 한다 하여 엄마가 직접 마련하신 할머니 의 수의였던 것이다. 태어나서 수의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나는 그게 그저 언 니의 새 린넨 자켓이라고만 믿었다. 박스 안에는 두루마기 외에도 손싸개와 버선 도 있었다는데 급한 마음에 미처 보지 못 했던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할머니 수 의 입고 미팅 나간 정신나간 아이라는 놀 림을 받아야 했고, 할머니는 윤년 윤달에 지은 수의 덕분인지 지금까지도 건강하 게 장수하게 계신다.> 마가렛 미첼 원작으로 영화화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지막 장면에서 레트 버틀러가 타라 농장으로 떠나고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는 분연하게 이렇게 말한다. “Tomorrow is another day.” 원안을 그 대로 번역하면 “내일은 또 다른 하루이 다”라는 다소 무미건조한 문장이 되지만, 한국어로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라는 문장으로 번역되면서 영화가 전달하 고자 하는 내용을 맛깔스럽게 전달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돌이 푸가 아기돼 지 피글렛에게 물었다. “오늘이무슨날(요일)이지?(Whatdayisit?)” 피글렛이 대답했다. “오늘이지 뭐. (It is today.)” 푸가 대답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네~ (My favorite day.)” 그렇다. 오늘 하루는 내가 살아가면서 제 일 좋아하는 날이 될 것이고, 내일은 또다 른 내일의 해가 뜰 것이다. 내가 제일 좋아 하는 또 다른 날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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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선택 설계자! 에콰도르 선교사 임동섭 목사

공포정치로 악명 높았던 프랑스 ‘막시 밀리앙 로베스 피에르’를 무너뜨린 건‘ 우유’였습니다. 그는 혁명 당시 국왕이었 던‘루이 16세’를 단두대에서 처형한 사 람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프랑스 아이는 우유를 마실 권리가 있다!"며 우유 값을 반 값으로 낮추도록 했습니다. 정부 고시가격 보다 비싸게 파는 상인은 차익의 2배에 이 르는 벌금을 내야 한다고 엄포했습니다. 물가를 안정시키고 아이들에게 영양이 풍 부한 우유를 마음껏 먹이겠다는 '선한 의 도‘에서 출발한 정책이었습니다. 우유 값은 금세 하락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농민들이 반값에 우유를 팔 다 보니 건초 값도 건질 수 없었습니다. 농민들은 젖소를 내다 팔기 시작했습니 다. 젖소가 감소하자 우유 생산량이 감소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정부가 건초가격을 통제 했습니다. 이제는 건초업자들이 이익을 낼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건초를 불태워 버렸습니다. 우유 생산량이 급감하자 우 유 값이 폭등했습니다. 우유는 암시장에 서 부유층만이 사 먹을 수 있는 고급 식 료품으로 둔갑했습니다. 우유뿐만 아니라 베이컨, 버터, 와인, 식초, 감자 등도 이 같 은 가격 상한제로 가격이 더 올랐습니다. 선한 의도라도 시장원리를 무시한 인위 적인 가격 통제가 어떤 결과로 나타났는지 를 말할 때마다 인용되는 사례가 되었습니 다. 설령 좋은 의도로 시작했을지라도 그 일의 결과는 의도와 반대로 나쁠 수도 있

습니다. 특히 먹고사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경제에서 근시안적인‘선의’는 심각한 폐해를 입히기 일쑤였습니다. 경제학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이‘수요와 공급의 법칙’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그래프이지만 현실은 단순하지 않 습니다. 수요가 곧 인간의 욕망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욕망을 단순한 가격 통제로 제어할 수는 없습니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통치하던 시절, 인 도에 맹독성 코브라가 창궐해 사람을 물 어 죽이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총독부에서는 코브라를 퇴치할 묘안을 내놓았습니다. 그것은 바 로 코브라를 잡아오면 포상금을 지급하 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총독부의 의도대로 사람 들이 코브라를 잡아오는 노력을 한 결과 코브라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시 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줄어들었던 코브라 의 수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코 브라로 포상금을 타간 횟수도 같이 늘어 났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총독부에 서 조사를 했습니다. 그 원인이 밝혀졌습 니다. 포상금을 타기 위해 코브라를 사육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총독부에서 코브 라 포상금 제도를 없앴습니다. 이번에는 포상금을 목적으로 코브라를 사육하던 사 람들이 코브라를 그냥 방생해버렸습니다. 결국 코브라의 수가 포상금 제도 시행 전 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역효과를 가져오는 현상을 ‘코브 라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식민통치 시절 쥐떼가 창궐하자 쥐 박멸에 포상금을 내걸었던 적이 있었 습니다. 쥐꼬리를 가져오면 포상금을 지 급했습니다. 베트남에 꼬리가 없는 쥐들 이 늘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쥐 꼬리만 자르고 쥐를 풀어주었고, 꼬리 없 는 쥐들이 번식하면서 더 많은 쥐꼬리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일이 생기는 것을 보고 많은 정책 입안자들이 '넛지(Nudge)'라는 개념 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넛지’는 ' 팔꿈치로 쿡쿡 찌르다'라는 뜻이 있습니 다. 일종의 자유주의적인 개입, 혹은 간 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유도하되, 선택의 자유는 여전히 개인에게 열려있 는 상태를 말합니다. ‘넛지’를 좋아하 는 이들은‘넛지’의 개념으로 좋은 성 과를 거둔 예를 들기도 합니다. 그들은 단지 '내일 투표할 거냐?'고 묻는 것만으로도 실제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 고 합니다. 학교 급식을 하며 몸에 좋은 과일을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놓는 것은 ‘ 넛지’지만,‘정크 푸드’를 금지하는 것은‘넛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각 지에서 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표본으로 선정한 후, “향후 6개월 안에 새 차를 구 매할 의사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했 습니다. 이 간단한 질문만으로도 구매율

이 35%나 높아 졌다고 합니다. 단지‘내 일 투표할 거냐?’고 묻는 것만으로도 실 제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질문: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 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은? 1. 금지 : 지 저분하게 이용하는 사람의 입장을 제한 한다. 2. 인센티브 : 깨끗하게 이용하는 사람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 넛지 :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인다. 여러 분은 몇 번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암스테르담 공항에서는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 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 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에 는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라는 경고의 말이나, 심지어 파리를 겨냥하라는 부탁 조차 없었습니다. 어떠한 금지나 인센티 브 없이도, 인간 행동에 대한 적절한 이 해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 것 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았 지만 결과는 훌륭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힘, ‘ 넛지’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파리 스티커를 붙이기로 결정 하는 사람을 ‘선택 설계자(choice architect)’라 부르고 있습니다. ‘선택 설 계자’가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금지 하거나 그들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훼손 하지 않고도,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그들 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인센티브 만능의 시대가 가고 ‘넛지’의 시대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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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소식

코로나19 사태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영향

이민국, 6월 4일 업무 재개

입찰 거의 마무리 된 사업도 무산될 위험

지역 사무소들 오픈 준비

지난 몇 주 동안 12억 달러 규 모의 I-70 프로젝트는 10마일 작업 구역의 서쪽 방면으로 더 많은 진입로를 폐쇄하고 교차 교통을 중심 구역의 콜로라도 블러바드에서 우회시켰다. 수주 후 첫 번째 구간이 완공될 예정 인 이 프로젝트의 동쪽 방면에 서는 인부들이 원래 밤시간대에 할 예정이었던 포장작업을 낮시 센트럴 70번 고속도로 공사 현장 모습 .<사진=CDOT> 간동안 할 수 있게 됐다.“이 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업은 밤시간대의 좀더 높은 온도를 기다 확산 사태로 콜로라도주내 상당수 대형 려야 하기 때문에 봄과 초여름에 하기로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위기에 처했 예정되어 있었다”고 센트럴 70 프로젝 다. 코로나19 대유행의 경제적 여파는 불 트의 대변인 스태시아 셀러는 전했다. 하 과 5개월 전에 승인된 16억 달러가 투입되 지만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 코로나19의 는 콜로라도주 전역의 주요 도로 사업들 대유행은 향후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대 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게 될 위험에 처했 해 부정적인 여파가 가시화되고 있을 뿐 다. 콜로라도 주교통국(Colorado Depart- 이다. ment of Transportation/CDOT)은 단기적 콜로라도주 교통위원회(Colorado Trans인 주정부의 예산 차입 계획에 대한 불확 portation Commission/CTC)가 작년 11월에 실성으로 인해 아직 입찰 공고가 나지 않 승인한 CDOT의 16억 달러 프로젝트는 수 은 수십 개의 프로젝트가 중단될 것이라 년만에 가장 실질적인 자금후원 도로 계획 고 밝혔다. CDOT는 입찰 절차가 거의 마 이었다. 쇼샤나 루 CDOT 국장은 최근 열 무리된 몇 개의 프로젝트도 무산될 위험 린 CTC 화상회의에서 잠재적인 문제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택대피령으로 교통량이 급감 플로이드 힐의 악명 높은 병목현상을 하면서 덴버 북동부의 70번 고속도로와 포함한 산악지역의 70번 주 고속도로에 25번 고속도로의 공사는 공사 관리자들에 대한 대형 프로젝트와 프런트 레인지를 게 무엇보다도 호재로 작용했다. CDOT는 따라 25번 주 고속도로를 확장하는 공 통근자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낮 공 사, 그리고 메트로 덴버의 270번 주 고속 도로를 정비하는 공사들이 코로나19 때 사에 대한 정상적인 제한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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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달부터 업무를 중 단한 연방 이민서비스 국(USCIS)이 빠르면 오는 6월 4일부터 이민수속자의 인터뷰 등 직접적인 대 인접촉 업무를 재개한다. 24일 USCIS 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업무를 중단하고 폐쇄 중인 각 지역 USCIS 오 피스들의 이민업무를 오는 6월 4일부 터 재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 혔다. USCIS는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지역 사무소와 망명신청 사무소, 어플 리케이션 서포트센터(ASC)에서 진행 되는 영주권 및 시민권 인터뷰, 지문채 취, 망명신청, 시민권 선서 등 신청자와 직원이 직접 대면해야 하는 업무를 모 두 중단했다. 당초 4월 1일부터 재개할 계획이었지 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7일까 지로 1차 연장한데 이어 다음 달 3일까 지로 또 다시 재개를 늦춘 바 있다. 하지만, USCIS는 지역 사무소들은 외부인에게는 문을 닫고 폐쇄된 상태 지만 내부에서는 대면 업무를 제외한 모든 필수업무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 며, 긴급하게 대면 업무가 필요한 경우 USCIS 컨택센터(www.uscis.gov/contactcenter)를 통해 제한적으로 대면 업 무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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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갑자기 중단 위험에 처하게 된 것 이다. 그러나 포트 콜린스 인근의 I-25 북쪽 방 면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년간 많은 예산 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는 여전히 예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고 CDOT는 전했다. 루 CDOT 국장은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콜로라도주 재무국이 올 여 름 수십 개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으로 3월에 계획됐던 5억 달러의 교통 차입금을 연기시켰다고 밝혔다. 이 예산 은 이제 6월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기 대된다. 루 국장은 개스세 수입 감소 등 경기 침체로 인해 2023년까지 CDOT의 예 산에 2억5천만 달러 정도를 반영했다. CDOT가 도로 유지보수를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에 수익 감소는 훨씬 더 많은 프로젝트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그 녀는 덧붙였다. 반면, 주의원들은 주정부 전반에 걸쳐 경쟁적인 요구를 균형있게 조율해야 하 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주정부 예산 전 망은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이 집행해야 하는 예산 차입 약속을 미룰 수 밖에 없 는 상황에 처했다. 루 국장은 “연방정부가 대규모 교통 부양책을 마련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하 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CDOT는 약 25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자 금 확보를 위한 준비도 진행중이다”라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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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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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수퍼스,드라이브스루검사소열어

취업이민1순위20개월만에전면오픈

덴버 오라리아 캠퍼스 5번가 주차장

2020년 5월 영주권 문호

여부를 따지기 위해 질병통 제예방센터에 기반을 한 온 라인 검사 장비를 이용하게 된다. 그런 후 검사 자격을 얻게 되면 검사 장소와 검사 시간을 선택한다. 등록이 된 사람은 이메일로 등록 확인 서를 발송받게 되며, 여기에 함께 첨부된 서류를 먼저 작 성해야 한다. 검사를 받기 위 킹 수퍼스가 코로나 드라이스-스루 검사소를 덴버 해 검사 장소로 도착하게 되 오라리아 캠퍼스에 설치했다. 면 신분증을 준비하되 차량 의 창문은 검사를 실시한 의 지난 27일, 킹 수퍼스가 콜로라도 비 료진이 차로 오기 전까지는 계속 닫 상운영센터와 협력해 이번 주에 코로 아두어야 한다. 검사를 위해서 환자는 검사 절차 내 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검사소는 덴버의 내 차량안에 머물러 있어야 하며, 검 오라리아 캠퍼스, 5번가 주차장이며, 사는 이비인후과용 면봉을 직접 코에 오라리아 캠퍼스 주소는 650 Walnut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몇 St. Denver, CO 80204, 일시와 시간은 분 정도 소요된다. 이런 방식은 훨씬 28일 화요일과 29일 수요일 오전 10 덜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안전도도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었으며, 높이도록 도안되었다. 테스트 결과는 약 48시간 안에 나올 예정이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무료 검사를 킹 수퍼스의 스티브 번햄 회장은 “킹 받을 자격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퍼스의 비전은 사람들이 더 건강한 먼저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은 웹사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콜로라 이트 krogerhealth.com/covidtesting을 도 전역에 이런 검사소를 확장하는 것 통하거나 전화 1-888-852-2567로 이 지금처럼 중요해진 적이 없었다. 우 전화해 1번을 누르고 다시 3번 옵션 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의 고객 을 누르면 된다. 오라리아 캠퍼스 검 들과 커뮤니티의 안전을 우위에 둘 것 사소는 하루에 최고 250대 차량을 수 이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와 비용을 기부하게 되었 용할 수 있다. <이하린 기자> 검사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격 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영주권 문호. <출처 : 연방 국무부>

취업 이민 1순위 영주권 문호가 우선일 자가 도입된 지 20개월 만에 전면 오픈 됐다. 연방 국무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0년 5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 이민 1순위는 우선 수속일자가 수개월 만에 없어지고 문호가 활짝 열렸다. 취업 1순위는 2018년 8월 문호에서 우 선일자가 도입돼 지난 20개월간 우선 일자 적용을 받아왔다. 4월 문호에서 1 순위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이 2019년 6월 1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1년 진전된 셈이다. 하지 만 취업 3순위는 전문직과 비숙련직 모 두 전월의 2017년 1월 1일 우선일자에 서 진전이 없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 로 나타났다. 다만 ‘사전접수 우선일 자’는 전월의 2019년 1월1일에서 3개 월이 당겨진 2019년 4월 1일을 나타냈

다. 취업 4순위와 5순위의 종교이민과 투자이민 그리고, 취업 2순위(석사학위 자 및 5년 이상 경력자) 등은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가족 영주권 문호에서는 ‘영주권자 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대상인 가족 이민 2A 순위가 전월과 동일하게 오픈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시민권자의 21 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대상의 가족 1 순위는 2014년 3월22일 우선일자를 나 타내 2개월이 진전됐다. 2B 순위(영주권 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는 2015년 1월 15일로 전월 대비 10주 진전됐다. 3순위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분에서도 6주 가 당겨졌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대 상의 4순위는 전월의 2006년 7월 1일에 서 3주가 진전된 2006년 7월 22일 우선 일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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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디테일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센터, 생필품 배달

코로나19 사망 노인의 반지 등 절도

외출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

덴버 검찰, 20대 간병인 여성 중범 기소

코로나19로 사망한 여성의 돈과 보석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엘리자베스 대니얼스. 세컨드 홈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는 지난 22일과 23일 덴버와 오로라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들에게 생필품을 배달해 주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하바나 파크몰 내 세컨드 홈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대표 Haneen Omar)는 지난 22일과 23일 덴버와 오로라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생필품을 배달해 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세컨드 홈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는 취 약계층인 노인들이 이번 코로나바이러 스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 어 생필품 중에서도 야채, 과일, 쌀, 라 면과 같은 조리되지 않은 식자재 위주 로 배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 했다. 한편 세컨드 홈 측은 노인들에게 외출 을 해야할 때는 집을 나서기 전에 반드 시 마스크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

하며, "입만 가리는 분들이 있는데 입 만 가리고 코는 노출할 경우, 공기를 들 이마시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입자들이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 마스크 겉면 이 바이러스로 오염됐다면 코가 겉면 에 닿으면서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또 만약 본인이 감염자라면 코가 마스 크에 닿으면서 교차 오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에 대해 서도 조언했다. 배달 봉사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 은 303-999-7763으로 문의하면 된 다. 센터 주소는 10730 E. Iliff Ave. #4707, Aurora, CO 80014이다. <박선숙 기자>

베스 맥캔 덴버 검사장은 최근 코로 나19으로 사망한 86세의 여성으로부 터 돈과 보석 등을 훔친 혐의로 29 세의 오로라 여성을 기소했다고 발표 했다. 오로라 센티널 보도에 따르면, 엘 리자베스 대니얼스는 코로나19에 감염 된 80대 여성을 간병하면서 신용카드와 약혼반지를 훔친 혐의로 체포된 후 3건 의 중범죄 혐의와 추가 경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니얼스가 덴버시내 노인요 양시설인 벨뷰 스테이션역 카릴론 입 주자였던 바바라 구스트로부터 물건을 훔쳤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대 니얼스는 직업소개업체를 통해 결원이 생긴 이 요양시설에 파견돼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양시설 입주자 와 직원 가운데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증 6명이 목숨을 잃 었다. 구스트의 유가족은 그녀의 다이 아몬드 약혼반지가 없어졌을 뿐 아니라 4월 15일 그녀가 사망한 후 그녀 명의의 신용카드가 여러번 결제된 사실을 알게 된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덴버 경찰은 구스트가 죽은 날 잉글우 드 소재 중고차 판매업소에서 구스트 소유의 크레딧카드로 200달러가 결제 된 사실을 밝혀냈다. 구스트의 유가족 들은 대니얼스가 구스트의 신용카드로 총 3,000달러 상당의 물건을 구입한 것 으로 추정했다. 또 경찰은 구스트의 시 가 1만3천달러 상당인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가 전당포에 맡겨진 사실도 밝혀냈 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대니얼스는 가장 최근까지 오로라 시내 이스트 콜팩스 애비뉴와 라레도 스트리트가 만나는 모 퉁이에 소재한 하이 라인 플래츠 아파 트 단지에 거주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니얼스는 지난 20일 체포된 후 22일 기소돼 덴버 카운티 교 도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 심리에서 1 만5천달러가 책정됐다. 그녀는 보석금 일부(10%)를 지불한 후 석방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첫 재판은 6월 22일 로 예정됐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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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죽쑤는 데도 바이든 못 받아먹네

마스크 안쓴 부통령, 교외 놀러간 뉴욕시장

코로나로 집에 갇혀 존재감‘제로’

여론에 혼쭐 … 위선자라고 비난받아

대선(11월 3일)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73) 대통령은 코로 나 방역 실패 책임에다 잇단 망언으로 지 지율이 하락세다. 그런데 그 반사이익을 누려야 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도 존재감을 전혀 부각시키지 못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쏟아진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 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밀 리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USA투데이 와 서퍽대가 27일 발표한 전국 차기 대통 령 지지도 조사에서 바이든은 44%, 트럼 프 38%, 제3후보 8%로 나타났다. 두 사 람만의 양자 대결에선 바이든 50%, 트럼 프 40%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격전지인 경합 주 조사에서도 바이든이 트럼프에 앞선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론조사 수치만으로 바이든 승 산을 점치기는 힘든 분위기다.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은 27일 "경합 주 지지율 등을 토대로 실제 투표 결과를 시뮬레이션하 면 트럼프는 선거인단 249명을, 바이든 은 248명을 확보할 것"이란 전문가 분석 을 소개했다. 2016년 대선 당시 경합 주에 서 트럼프 지지자가 투표장에 쏟아져나 와 힐러리 클린턴이 총 300만표를 더 얻 고도 선거인단 확보에서 졌던 일이 재연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최근 방역 실패에다 코로나 브 리핑에서 했던 '살균제 인체 주입' 발언 등 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바 이든이 크게 앞서지 못하는 데는 그가 코 로나 국면에서 존재감을 잃다시피 했다 는 점이 꼽힌다. 바이든은 지난 2~3월 경 선 승리 드라마를 쓰고도, 이때 미국을 덮 친 코로나 때문에 딱히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를 누리지 못했 다. NYT는 "야당 후보가 전국 유세를 다 니며 화제를 만들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바이든은 집에 갇혀 전화만 돌리고 있다" 고 전했다. 또, 바이든의 현재 지지율 우세는 막연 한 반 트럼프 정서를 반영할 뿐, 확고한 득표로 이어지기 힘들다는 지적까지 나 온다. 안정감과 경륜, 공감 능력 등 많은 장점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 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낸 '오바마 향수' 를 넘어서는 자신만의 의제를 내세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열혈 지지층 여부를 가 늠하는 지표인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바 이든은 뒤진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측 이 1억8700만달러를 모금한 데 비해, 바 이든은 4670만달러밖에 모으지 못했다.

마이크 펜스(사진 좌) 미 부통령이 병 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얘기를 나누는 중 에도 마스크를 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 켰다. 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불 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지침에도 불 구하고, 교외의 공원으로 산책을 갔다가 한 시민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2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펜 스 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을 방문한 자리 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환자와 직 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는 이 병원의 코로나 대응 방침에 명백히 위반하는 것 이고, 트럼프 행정부의 권고조치에도 반 하는 것이다. 메이요 클리닉은 ‘US뉴스&월드 리포 트’에 의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미국 최고 병원으로 꼽힌 세계적인 병원이다. 미 공영방송 PBS의 당시 동영상을 보면 영상에 보이는 6명의 사람들 중 마스크 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은 펜스 부통령밖 에 없다고 WP는 전했다. 기자들이 ‘왜 마스크를 쓰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펜 스는 “미국 부통령으로 정기적으로 코 로나 검사를 받고 내 주변 사람들도 모 두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선 코로나 증상이 없는 사람도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하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은 환자와 방문객들은 마스크를 쓰도록 하 고 있고, 마스크가 없을 경우 병원이 제 공하는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있다. 메 이요 클리닉도 이날 WP에 ‘펜스 부통

령과 그의 팀에 마스크 정책을 미리 알렸 다”고 밝혔다. 병원은 그러나 펜스 부통 령이 어떻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입장 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지 않았다. 또, 뉴욕포스트는 27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그의 부인이 맨해튼에서 11 마일 떨어진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공원 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한 시민으로부터 “위선자”라고 봉변을 당했다고 보도했 다. 뉴욕시는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집 주 변 산책 이외에 비 필수적인 여행은 가급 적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 남성은 동영상을 찍으면서 “당신의 집도 공원 한가운데 있는데, 브루클린까지 올 이유 가 없다”며 “당신은 스스로 진보적이 라고 부르지만 지극하게 이기적”이라고 했다. 이 남성은 뉴욕시장이 차를 타려고 주차장으로 갈 때까지 따라가며 동영상 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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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코로나 2차 유행 올 것으로 확신

코로나로 미국 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파우치 소장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

경제사실상 침체국면, 2분기는 더 나빠질 듯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 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은 28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발 생할 것으로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화상 회의로 진행 된 미 워싱턴DC의 '이코노믹 클럽' 행사 에서 올해 미국에서 코로나19의 2차 유 행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 는 그것(코로나19)이 돌아올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내 생각에는 이 바이러 스가 돌아오는 게 불가피하다"며 이처 럼 올해 하반기 2차 유행이 닥친다면 "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우리 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남아프리카 일부 지역 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 점을 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며 "그것은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응 조치들 이 시행된다면 적당히 잘 지내겠지만 그 러지 못할 경우 "나쁜 가을"과 "나쁜 겨 울"을 맞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벅스 조정관은 "보통 북반구의 호흡기 질환은 여름 동안 남반구로 옮겨간다. 왜냐하면 거기는 가을이기 때문"이라며 "여름에 이 바이러스에 무슨 일이 일어 나는지 알기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 남 부 아프리카, 칠레, 아르헨티나를 지켜 보는 일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 했다. 벅스 조정관은 이어 코로나19 검사와 의료용 개인보호장비(PPE), 인공호흡 기, 무(無)증상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환 자를 추적할 감시 시스템 등을 언급하 며 백악관이 "가을에 어떤 일이 일어나 든 그에 준비가 돼 있기 위해 일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 언론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약 10년간 이어오던 미 경 제의 확장이 종료되고 사실상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8%(연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2.1% 성장에서 코로나19 충격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 다. 미 CNBC 방송은 -1.1%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성 장이자 -8.4%를 기록했던 2008년 4분 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0%)보다 마이너스 폭이 더 컸다. 미 경제는 사실상 경기침체 국면에 접 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통상 GDP 증가율이 2개 분기 연속 감 소하면 기술적 경기침체로 분류된다. 그 러나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되면서 미

국의 2분기 성장률은 더 큰 폭의 역성장 을 기록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 배적인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2분기 GDP는 역대 최악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 상된다면서 따라서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은 경기침체가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하 며 2009년 중반 이후 이어져 왔던 미 경 제의 확장도 종료됐다고 평가했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된 것 은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지난해 미국의 성장률은 1분기 3.1% 에서 2분기 2.0%로 급격히 둔화했다가 3~4분기 2.1%로 제자리걸음을 이어갔 다. 지난 한 해 연간으로는 2.3% 성장세 를 기록했다.

연방정부, 600달러 실업 수당 근무시간 단축자도 혜택 코로나19 비상사태 속에서 연방정부 의 경기부양 패키지법에 따라 완전히 직장을 잃은 실직자 뿐 아니라 단지 근무시간이 일부 줄어든 직장인과 근 로자들도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LA타 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근무 시간이 최소 10% 줄어든 직장인과 근 로자까지도 연방 정부로부터 600달러 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자격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양 패키지법에 따라 연방 정부 는 오늘 7월 말까지 최장 4개월간 코로 나19로 인해 실업, 임금 삭감, 근무시 간 감소 등에 놓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를 지원

하고 있다. 일부 근로자들은 해당 패키지법이 시 행되는 7월 말까지는 풀타임으로 일할 때 벌어 들이던 월급보다 일시적으로 더 많은 돈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신문 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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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계란생산업체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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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텍사스주 검찰 소송제기

미국 내 최대 계란 생산업체가 계란 가격 을 300% 가까운 폭리를 취한 혐의로 기 소됐다. 켄 팩스턴 텍사스 주 검찰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내 최대 계란 생산 업체인 칼메인푸드가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란 가격을 300% 가까이 인상했다며 23일 소 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장에는 10만달러 이상의 손해배상 청구가 포함되어 있다. 미시시피 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칼메인푸 드 사는 전국 15개 주에 42개의 계란 생산시 설을 두고 운영해오고 있다. 이는 미국 내 계 란 판매량의 2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텍사스 주 검찰은 계란 가격 폭등은 이 업체 영업매출에 엄청난 이익을 불러일 으켰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칼메인푸드는 자택대피령 이 발효된 지난 3월 이후 계란 가격을 12개 당 1달러 선에서 3달러 44센트까지 올렸다 고 명시되어 있다. 이와 관련 칼메인푸드는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며 계란 가격은 시 장 가격에 의거해 책정되고 있다고 주장 했다. 또한 칼메인푸드 대변인은 이익과 손해 여부를 떠나 가격 책정 관행을 일관 되게 유지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텍사스 주는 현재 가격 폭리를 취할 경우 최대 1만 달러를 부과하고 있으며, 피 해 소비자들이 고령일 경우 최대 25만 달러 까지 부과하고 있다.

◎ 가정집 총격 일가족 추정 5명 사망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격이 발생해 일가족으로 추정 되는 5명이 사망했다. 27일 NBC방송 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께 911 신고 전화를 받고 밀워키의 한 가정집으로 출동, 사건 현장에서 총상 을 입은 시신 5구를 수습했다. 숨진 사 람의 연령대는 10∼40대 사이라고 경 찰은 전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을 최초 로 신고한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 고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911에 전화해 “내 가족이 모두 죽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희생자들 은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다”며 “이 것은 매우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말했 다. 다만 경찰은 숨진 5명 모두 한 가족 인지, 용의자도 가족의 일원인지에 대 해선 확인해주지 않았다. ◎ 자택대피령 와중 가정집서 100여명 파티 코로나19 사태로 자택대피령 및 ‘사 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내려진 일리노 이주 시카고의 가정집에서 대규모 파티 가 열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시 카고 언론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5 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시카고 웨스 트사이드의 한 가정집에 10~20대로 추정되는 남녀 약 100명이 모여 파티 를 즐겼다. 팅크 퍼셀이라는 이름의 참 석자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동영상 을 보면 파티가 열린 집의 거실과 부엌 은 물론 계단과 2층 방까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2~3명 눈에 띄지만, 대부분 아랑곳하지 않고 파티를 즐겼다. 23분 분량의 이 영 상은 삽시간에 퍼져나가 27일 현재 228 만여 명이 시청했고, 8만여 명이 공유했 으며, 4만9,000여 명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카고 WGN방송은 파티가 열린 곳이 흑인 다수 거주지역이라면서“시 카고 인구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관련 사 망자 가운데 흑인 비율은 50% 이상” 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최전선’ 응급의사, 감염 뒤 극단적 선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던 미국 뉴욕의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앨런 병 원'의 응급실장 로나 브린(49) 박사는 지난 26일 자해로 인한 부상으로 숨졌 다. 브린 박사는 코로나19 환자를 치 료하다가 감염됐다. 열흘간 회복기를 거쳐 일터로 복귀했지만 상태가 다시 악화하자, 가족들과 함께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요양해왔다. 아버지 필 립 브린은 NYT에 "딸은 최전선의 참 호에 있었다. 코로나19 환자가 응급 차량에서 내리기도 전에 죽어가고 있 었다면서 비통해했다"고 말했다. 어떤 정신질환 병력도 없었지만, 극단적 선 택을 하기 직전에는 마치 넋이 나간 듯 코로나19 환자들이 어떻게 죽어갔 는지를 얘기했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병원은 200명의 환자를 수용하는 규

모로, 지난 7일 기준으로만 60명에 가 까운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병 원 측은 성명을 내고 "브린 박사는 응 급실에서 위기에 빠진 환자들에게 최 고의 희망을 전해준 영웅이었다"고 추 모했다. 브린 박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구체적인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 을 맡은 의료진들이 상당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현 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 플러싱 노상서 60대 한인여성 날치기 봉변 60대 한인여성이 퀸즈 플러싱 노상에 서 수 천 달러가 들은 핸드백을 날치기 당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 섰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6일 오전 8시30분께 퀸즈 플러싱 35애비뉴 148가 선상을 걷고 있던 중 갑자기 뒤 에서 덮친 히스패닉계 괴한으로부터 핸드백을 강탈당했다. 박씨는 당시 핸 드백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지만 괴한은 박씨를 넘어 뜨린 뒤 길가에 세워뒀던 자신의 검은 색 SUV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박씨는 넘어지면서 팔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 고 현재 치료 중이다. 빼앗긴 핸드백에 는 약 3,000달러의 현금과 크레딧카드, 각종 신분증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박씨는“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 는다”면서도 “날이 환하게 밝은 아 침나절에 이 같은 일을 당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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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 반아시안 정서 대책 없어

한국 귀국길 막힌 국제결혼 한인가정

한인 에디 송씨의 스토리

배우자, 90개국 무사증 입국금지 대상

한인을 포함, 아시안 아메리칸은 현 재 또 다른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바로‘혐오’다. 탐사보도 전문 기관 CPI(Center for Public Integrity)는 최근 한인 사업가 에디 송씨의 이야기를 통 해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급증하고 있 는 아시안에 대한 인종 차별 문제를 집 중 보도했다. 뉴욕에 사는 송씨는 요즘 마치 전투를 하러 가는 비장함으로 집 을 나선다. 마음가짐만 그런 게 아니다. 가죽 오 토바이 재킷과 장갑을 착용하고 해골 모양의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가린다. 송씨는 “집을 나서자마자 곧바로 ‘ 고프로(액션 카메라)’를 켜고 위협을 받는 상황에 대비한다”며 “만약 누군 가 나를 혐오의 대상으로 삼아 공격하려 한다면 그들은 내가 완벽히 대응할 준비 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괜한 조바심에 그러는 게 아니다. 송씨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가 불 거진 후 아내와 함께 한 대형 마켓을 방 문했다가 실제 인종 차별적 공격을 당

했다. 송씨는 “쇼핑 카트를 끌고 가는 데 한 남성이 내가 아시안이라는 이유 로 ‘카트를 내놓지 않으면 얼굴에 주 먹을 날리겠다’고 협박했다”며 “일 주일 후 맨해튼 빌딩 엘리베이터 앞에 서 한 사람이 ‘사람들은 당신 같은 인 종을 원하지 않아’라고 차별적 발언 을 내뱉었다”고 말했다. 그 이후 송씨 는 이런 인식이 확산하고 있음을 직감, 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하게 된 것이다. CPI는 송씨의 사례를 보도하면서 “ 연방 기관은 반아시안 정서가 확산하 고 있는데 별다른 조치가 없다”고 비 판했다.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 회 스튜어트 쿼 대표는 “우리도 연방 기관들로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한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한 상태”라 며 “혐오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한다 면 즉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총기 구입 에 필요한 신원 조회가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기 구입자의 인 종을 따로 집계하지는 않지만 복수 매 체에 보도를 인용, “총기를 구입하기 위한 줄에는 아시안 아메리칸도 상당 수”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 국 내 아시아계가 느끼는 위협이 그만 큼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정책기획위원회 (A3PCON)에 접수된 아시안 아메리칸 혐오 피해 사례는 현재(4월) 1500여 건 에 이른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사진가 강미 현씨는 남편, 3살배기 딸과 함께 한국에 영 구 입국하기 위해 모든 짐 정리를 마치고 지난 22일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공항 당국으로부터 강씨의 남편은 한국 입국이 불가하는 청천벽력같은 통보를 받았다. 남편은 한국 정부에서 최근 무비자 입국 을 금지한 전 세계 90개 국가들에 속하는 아르헨티나의 국적자이기 때문이었다. 영 구 귀국을 위해 살던 집까지 정리한 강씨는 졸지에 오갈 데 없는 상태에 놓여 현재 지 인들의 집을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이처럼 외국 국적자와 결 혼을 한 미주 한인들 중 일부가 배우자가 한국 정부로부터 입국이 금지된 국가의 국 민이라는 이유로 한국을 방문할 수 없는 상 황에 직면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한국인 입국 을 금지한 전 세계 90개 국가들(미국은 제 외)을 상대로 사증 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 정 정지하고 모든 외국인의 기존 단기 비 자 효력을 중단했다. 특히 강씨 가족의 경 우 뉴욕 총영사관에 한국 입국 가능 여부 를 문의했으나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영사관의 잘못으로 사전 준비를 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주 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해당 국가 외국인들은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한국 영사관에서 비자를 발 급받아야 하는데, 이에 따라 강씨가 남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남편이 한 국 영사관에서 단기방문비자를 발급받아

야 한다. 하지만 뉴욕 총영사관이 현재 코 로나19로 인해 관련 업무를 전면 중단한 상 태여서 긴급 비자를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 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씨는 “앞서 17일에 뉴욕 총영사관 측 에 전화해서 남편이 아르헨티나 국적자인 데 한국에 방문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물었고, 영사관 측에서 결혼증명서만 있으 면 방문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영사관의 잘못된 설명으로 22일 공항에 가서 허탕을 쳐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뉴욕 총영사관 민원실장 운옥 채 영사는 “뉴욕 총영사관은 코로나19 사 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지난 4월6일부터 민 원실 운영을 중단했다”며 “때문에 13일 부터 시행된 한국 정부의 90개국 무사증 입 국 금지 조치에 대한 자세한 세부사항을 모 든 직원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착오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매일 한국 외교부 웹사이트에 접속 해 실시간으로 바뀌는 입국 관련 정보를 숙 지하고 있다는 강씨는 “하루 아침에 어린 딸아이와 함께 뉴욕에서 오갈데 없는 신세 가 돼 걱정이 많다”며 “하루 빨리 가족들 과 함께 한국에 입국할 수 있기만을 기다린 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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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30, 2020 l Weekly Focus

20대 국회 사실상 마무리 … 극한 대치

이천 물류창고 대형 화재로 최소 38명 사망

‘동물국회’재연한 최악국회 오명

12년전 복사판 … 불길 순식간에 퍼져

20대 국회는 4년간 충돌과 고성으로 얼룩진 최악의 국회라는 평이 나온다.

국회가 30일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 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을 처리 하면서 20대 국회 마무리를 코앞에 두게 됐다. 여야는 비쟁점 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를 다음 달 6일 한 차례 더 여는 방 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굵직한 현안들을 이날 매듭지으며 사실상 이번 국회의 막 이 내려가는 모습이다. '일하는 국회' 다짐 과 함께 개막한 20대 국회지만, 4년간 충 돌과 고성으로 얼룩져 '최악'이라는 오명 을 피할 수 없다는 평이 나온다. ◇ 20대 국회 … 악수보다 반목 여당인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122 석)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123석)·국민 의당(38석)의 3개 교섭단체로 출발한 20 대 국회는 '여소야대' 다당제에 대한 기대 감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여야는 대화보다 는 고성을, 악수보다는 반목을 더 많이 보 여줬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처리라는 역사적 기록을 남겼지만 그로 인 해 여야 갈등의 골이 깊어져 그림자 역시 짙었다. 실제 2017년 조기 대선을 통한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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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뒤바뀐 여야의 대치 전선은 더욱 가 팔라지는 양상이었다. 심지어 2018년 말 부터 지난해 말까지 꼬박 이어진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선 '동물국회' 가 재연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 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 찰개혁을 위한 법안들을 제1야당인 자유 한국당(현 통합당)을 뺀 민주당과 소수정 당들이 밀어붙이면서다. 민주당과 소수 정당들은 2019년 4월 29일∼30일 자정을 넘긴 '육탄전' 끝에 두 개혁안을 패스트트 랙에 태웠고, 이 과정에서 '육탄전'이 발생 했다. 상대 당에 대한 무더기 고발로도 이 어졌다. 이후 패스트트랙으로 인한 본회 의 자동부의 시기가 도래한 지난해 12월 부터 올해 1월까지는 한국당의 필리버스 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와 이를 무력화하기 위한 민주당의 ' 살라미 회기' 전술이 서로 맞서는 진풍경 이 벌어졌다. 지난해 9월∼10월에는 조 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으로 여 야가 극렬히 대치했다. ◇ 국회 법률안 처리 실적 저조 국회사무처의 '20대 국회 법률안 처리실 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20대 국 회 법안 처리율은 34.8%로 19대 동기간 (42.3%) 대비 7.5%포인트 낮았다. 제출된 법안 2만4천18건 중 8천359건만 처리된 것이다. 이날 본회의 처리 법안과 6일 본회의가 개최될 경우 처리될 법안을 합치면 처리율은 소폭 늘 수 있지만, 19대 최종실적인 43.9%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 로 전망된다. 또한 예산안 역시 4년 내리 법정시한을 넘겨 '지각 처리'했다.

황금 연휴 바로 전날인 29일 경기도 이 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최소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불은 폭발과 함께 지하에서 시작해 건물 전체로 순식간에 퍼지며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원인은 소방 당국이 조사를 진행중이지만 가연성 소 재가 가득한 곳에서 화재 위험이 높은 작 업을 하다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돼 2008 년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냉동창고 화재의 복사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 찰은 수사본부를 편성해 안전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 폭발과 함께 불길 치솟아 불은 이날 오후 1시 32분께 이천시 모가 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시 작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이후 진화 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5시간여만인 오후 6시 42분에 불을 모두 껐다. 불이 진화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된 인명수색을 통해 오후 9시 현재 사망자는 38명으로 파악됐 다. 중상자는 8명이며 경상자는 2명이다. 이번 화재 사망자는 지하 2층, 지상 4층 짜리 건물 전체에서 발견됐다. 지하 2층 4 명, 지하 1층 4명, 지상 1층 4명, 지상 2층 18명, 지상 3층 4명, 지상 4층에서 4명이 수습됐다. ◇가연성 소재 많아 인명피해 커진 듯 불이 지하에서 시작된 점이 인명피해가 커진 첫번재 이유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 방당국은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주 변에서 우레탄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다가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 고 있다. 이 때문에 지하 1, 2층과 지상 2,

29일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3, 4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출구로 몰리면서 사망자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 다. 당시 이곳에서는 전기, 도장, 설비, 타 설 등 분야별로 9개 업체 70여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 재에 불이 붙어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전 체로 퍼졌고 연기가 많이 발생한 점도 주 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인명 피해가 커진 것이 맞다면 이번 참사는 여 러모로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와 비 슷하다. 아울러 이 건물은 아직 완공이 되 지 않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충분하 지 않았던 점도 피해가 커진 원인 중 하나 로 추정된다. ◇ 우레탄 작업 도중 폭발 추정 화재 진화와 인명수색 작업이 길어지면 서 아직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는 확실히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소방당국은 근로 자 진술 등을 토대로 지하2층에서 이뤄지 던 우레탄 작업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하 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용접 작업이 이 뤄졌다는 진술도 나와 우레탄 작업으로 발 생한 유증기가 용접에 사용되는 불꽃과 만 나 폭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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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성범죄 은폐는 선거 개입” 시민단체,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고발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인사하고 있다.

시민단체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범 죄 사실을 총선 후까지 숨긴 것은 선거 개입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 했다. 시민단체‘행동하는 자유시민’ 은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사퇴 시점을 두고 청와대와 (오 전 시장 사이 에)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 다”며 오 전 시장과 청와대 공무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28일 서울중 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오 전 시장의 범행은 선거전에 발생했지만, 그 는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는 이유로 이를 숨겼다”며 “법무법인 부산에 선거 후 시장직 사퇴에 대해 공증 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법무법인 부산은 1995년 문재 인 대통령이 설립한 곳이며, 정재성 대 표변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 사위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오거돈 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며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도 법무 법인 부산 출신이라는 점에서 청와대 와 사전 조율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 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성범죄 사실을 선거에 반영되 지 못하게 한 것은 명백한 선거 개입 행 위”라며 “검찰은 신속한 수사로 모든 의혹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최근 시장 집무실에 서 한 여성 공무원과 면담하다가 해당 여 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사실을 인 정하고 지난 23일 사퇴했다. 피해 여성 은 부산성폭력상담소를 찾아 성추행 피 해 사실을 알렸고, 오 전 시장에게 사퇴 를 요구했다. 다른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 회’는 지난 26일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며 오 전 시장과 신 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오 전 시장은 지난해 부산 시청에서 근무하던 여성 A씨를 자신의 관용차로 불러 성추행했다”며 “A씨가 이를 문제 삼으려 하자, 오 전 시장은 서 울시의회로 전보시켜주겠다는 말로 피 해자를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의장은 오 전 시장의 청탁을 받고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A씨를 채용 했다”며 “A씨는 최근까지 서울시의 회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 다”고 부연했다. 서울시의회는 이에 대해 “언론에서 거 론되고 있는 직원의 관련 여부 등 일체 를 알지 못한다. 부산시 등으로부터 연 락을 받은 바도 없다”며 “서울시의회 는 응시자의 전문성과 경력에 기반해 외 부위원만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고 해 명했다.

April 30, 2020 l Weekly Focus

한국 인구, 사상 처음 4개월째 자연감소 넉 달 연속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섰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인구 동향’ 보고서를 보면 올 2월 출생아 수는 2만2854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3% 감소했다. 2월 출생아 수를 기준으 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저다. 반대로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월 2만541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월간 사망자 통계를 내기 시작한 83년 이후 가장 인원이 많았다. 사망자 수 급 증, 출생아 수 급감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월간 인구 감소 폭(사망자 수-출생아 수)은 지 난해 11월 1682명, 12월 5628명, 올해 1 월 1653명, 2월 2565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 생아 수를 추월하면서 인구 감소가 나타 나기 시작했다. 인구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출산율 탓이다. 2018년 2만

7575명, 2019년 2만5772명이었던 2월 출생아 수가 올 들어 2만2000명대로 내 려앉았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 하는 조출생률도 2월 5.6명을 기록하면 서 조사망률(6.2명)에 못미쳤다. 고령 인구 비중이 늘어난 것도 인구 감 소에 영향을 미쳤다. 인구 1000명당 사망 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2월 6.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5.8명)과 비교해 0.4 명 증가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은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통계로도 한국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사방’공범 … 군, 최초 피의자 신상공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 과 공범인 육군 일병 이원호(19·사진)의 신상이 공개됐다. 육군은 28일 “오늘 오 후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 최해 군 검찰에서 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 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다. 육군은 이원호의 실명, 나이, 얼굴을 공 개했다. 군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민간 경찰이 성 (性)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사건 피의자 2명의 신상을 공개한 데 이어 박사 방 관련 3번째 신상 공개다. 이원호는 박사방에서 미성년자를 비롯

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 의(아동 청소년성보 호법 위반 등)로 군 사경찰에 구속됐다. 이원호는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 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이기야’ 인 것으로 파악됐다. 명확한 신상 공개 규정이 없었던 군은 최근 이원호 수사를 계기로 피의자 신상 공개 관련 지침을 새 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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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팬티 세탁 숙제낸 교사 파면 청원 … 경찰수사 착수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팬티 세탁 숙 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 용한 교사를 파면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울산의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팬티 빨기 숙제 내고, 학생 사 진에 '섹시 팬티'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매력적이고 섹시한 ○○'이라고 성희롱 한 남교사를 파면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날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라 는 제목의 게시물은 전국적인 논란을 일으켰다. A교사는 최근 주말 숙제로 '자 기 팬티 빨기(세탁)'를 내주면서 사진을 찍 어 함께 올려달라고 게시했다. 그는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확산하자 포털사이트 게시자에게 '부모와 소통이 덜 된 상태에 서 과제를 내준 것이 실수다'라는 입장을 전하면서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비판을 받았다. 이들 게시물은 대부분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대화 내용이나 성적인 소재의 유머 나 농담 등이다. A교사는 현재 블로그와 개인 SNS 등을 모두 닫은 상태다. 울산교육청은 A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가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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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 고층아파트서 투신한 중학생 에어매트 덕에 무사 구조 2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의 한 고층 아파 트에서 여중생 A양이 투신했으나 에어매 트 위에 떨어지면서 목숨을 구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양은 이날 오후 5 시 30분께 전화해 "아파트에서 투신하겠 다"고 말한 뒤 서둘러 끊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즉시 출동,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관이 A양을 설득하는 사이 소방관 20여명은 아파트 아래에 에어매트 를 설치했고 출동 30여분 뒤에 A양은 100 여m 아래로 떨어졌다. A양은 에어매트 위 에 떨어진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 나, 오른쪽 늑골 2개만 부러지고 다른 부상 은 없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추락 경 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양귀비 재배한 80대 적발 “함평 꽃 축제서 씨앗 구해” 제주해양경찰서는 마약의 원료인 양귀 비를 자택 텃밭에서 키운 혐의(마약류 관 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80대 A씨를 적발 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제주시 일도동 자신의 주택 텃밭에 양귀 비 꽃망울이 직경 4㎝가 넘는 양귀비 28그 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 경 조사에서 "전남 함평의 꽃 축제를 갔다 가 예뻐서 씨앗을 가져와 텃밭에 심었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 는 "꽃 축제에서 씨앗을 가져왔다면 관상 용인 꽃양귀비일 가능성이 있어 현재 해 당 양귀비를 국과수에 보냈다"며 "현재 자 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양귀비 개화기에 맞 춰 이달 중순부터 오는 6월 말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양귀비는 열매 등

에 포함된 마약성분이 일시적인 통증 완 화 등 환각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술 취해 시청서 소리 지르고 1m 대형견 목줄 푼 50대 강원 동해경찰서는 술에 취해 대형견을 데리고 시청을 찾아 소란을 피운 혐의(공 무집행방해)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 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부터 11시 40분 까지 네 차례에 걸쳐 셰퍼드로 보이는 몸 길이 1m가량의 대형견을 끌고 시청을 찾 은 후 소리를 질렀다. 당직자가 "돌아가 라"고 하자 A씨는 대형견 목줄을 풀어 시 청 주변을 돌아다니게 했다. A씨의 소란 은 경찰이 출동하면서 끝이 났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 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온라인 수업 시간에 오토바이 타던 고교생 교통사고로 사망 광주의 한 고등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듣 고 있을 시각에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 고 가다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 르면 20일 오후 4시께 광주 남구 한 둑길 에서 친구 2명과 각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광주 모 고교 A(17·3년)군이 넘어 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다친 A군은 병원 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평소라면 학교 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을 시간이지만 A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으로 온라인 수업을 받게 되면서 친 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A군은 이날 자 신이 수강해야 하는 온라인 수업을 몰아 서 들어 오후 1시 40분께 수업을 모두 마 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오전 8시 30분과 오후 4시 20분 2차례에 걸쳐 온라

인을 통해 조회와 종례를 하고 있었지만, A군이 해당 시각 수업을 듣지 않고 있다 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A군이 조회에 참 석했고, 온라인 수업을 모두 수강한 만큼 특별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게 학 교 측의 설명이다. ◎ 수술 후유증 겪자 의사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 5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허경호 부 장판사)는 수술 후유증이 남게 되자 의 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특수상해 등)로 구속기소 된 최모(59)씨 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 다. 검찰은 최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 용했지만 재판부는 특수상해 혐의만 인 정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노원 구의 한 대학병원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 료하고 있던 의사 A씨에게 흉기를 휘둘 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씨는 2014년 10월 A씨에게서 손가락 수 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손가락이 제대로 굽혀지지 않는 후유장애가 발생했다. 최 씨는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여 러 차례 제기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소송 에서 끝내 패소하자 최씨는 앙심을 품고 병원으로 찾아가 범행했다. 재판에서 최 씨 측은 범행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최씨 가 당시 피해자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시 도하지 않은 점, 칼을 거꾸로 쥔 점 등 여 러 정황을 들어 A씨를 살해하려는 고의 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 9명 중 7 명이 최씨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무죄 라고 판단했고, 재판부 역시 "미필적으로 나마 살해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충분 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특수상해 혐의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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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 막는다며 해변에 표백제 살포

스페인 남부 마을의 한 관리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며 해안에서의 희석한 상태의 표 백제 살포에 대해 사과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 자하라 데 로 스 아투네스 마을에선 지난주 일부 표백 제를 포함한 분무기 장착 트랙터들이 인 근 해안에 보내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스 페인 정부가 6주 만에 아동들의 야외활 동을 허용하자 관리들이 이에 대비 활동 을 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유럽 국가 중에서도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에선 지난달 중순 봉쇄조 치를 시행하다가 이달 26일부터 14세 이 하 어린이에 대해 하루 최장 1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해안에서의 표백제 살포 결정에 환경론

자들은 분노를 나타냈다. 마리아 돌로 레스 이그레시아스 베니테즈는 "해안 에 표백제를 뿌릴 때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비 판했다. 그는 흰물떼새와 철새의 보금 자리 역할을 하는 해당 지역에서 자연 보호 활동을 펼치는 연합체를 이끌고 있다. 최근 6주간 해안 출입이 금지되 면서 조류 둥지가 올해 2배로 늘어날 것 을 기대했다는 그는 "트랙터들이 새알 을 파괴했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 의 소속 단체는 지역 당국에 이러한 불 만을 제기했고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스 페인 지부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린피 스 스페인 지부는 트위터에 "새들이 부 화하는 시기에 해안을 표백제로 소독하 는 일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 중 하나가 아니라, 이곳 자하라 데 로스 아투네스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적 었다. 이번 일과 관련된 지방 관리들과 업계 단체는 이에 필요한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지 지방 관리인 아구스틴 코네조는 자신의 행동 은 해변 인근으로 나올 아동을 보호하 기 위한 것이었다며 "실수였음을 인정 한다"고 시인했다.

April 30, 2020 l Weekly Focus

‘늦둥이 아빠’된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늦둥이 아빠가 됐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29 일(현지시간) 존슨 총리의 약혼녀 캐리 시먼즈(32,)가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말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상태가 악화되면 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다. 시먼즈 역시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인해 1주일간 앓은 뒤 회복했다. 앞서 존슨 총리와 시먼즈는 지난 2월 말 임 신 사실을 공개하면서 초여름에 출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말 자 신들이 약혼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 들 커플은 지난해 7월 존슨 총리가 취 임한 뒤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우 닝가에 입성한 첫 번째 커플이기도 하 다. 워릭대에서 미술사 등을 전공한 시 먼즈는 여러 정치인 밑에서 자문역 등 으로 일했고 이후 보수당의 커뮤니케이 션 책임자로 임명돼 정치인들과 교분을 쌓았다. 영국 현직 총리가 아이를 갖게 된 것은 2010년 8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이후 처음이다. 그 이전에는 노동

영국 존슨 총리(왼쪽)와 약혼녀 시먼즈.

당 출신 토니 블레어 총리의 부인인 셰리 블레어 여사가 2010년 5월 아들을 낳은 바 있다. 이번에 태어난 아들은 시먼즈에 게는 첫째 아이지만, 존슨 총리는 이미 다섯명의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총리는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 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 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 네 명의 자 녀를 둔 존슨 총리와 휠러는 그러나 지 난 2월 2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 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 총리 는 이와 별개로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 킨타이어와의 혼외관계에서 딸을 뒀다. 존슨 총리가 다우닝가에 머무는 동안 시 먼즈와 결혼하면 최근 200년 동안 재임 한 영국 총리 중 처음이 된다.

민주콩고, 에볼라·홍역·코로나19‘동시창궐’ “수영장만 월 860만원”싱가포르의 기묘한 임대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 주콩고)에서 에볼라와 홍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동시 창궐 해 주민의 고통을 가중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콩고에서는 지난 해 8월부터 에볼라 바이러스로 모두 2천 262명이 사망했다. 텔레그래프는 19개 월간 에볼라와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이 지난 3월초 마지막 환자 퇴원과 함께 환 호성을 질렀다고 소개했다. 에볼라 바이 러스 잠복기인 3주간의 두 배인 42일 동 안 증상이 발현하지 않으면 완치자가 된 다. 그 이후 세계보건기구(WHO)가 역사 적으로 두 번째 치명적이었던 에볼라 바 이러스 종식을 선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활절 이전 성(聖)금요일인 지

난달 10일 민주콩고 베니의 에볼라 치 료센터에 26세 전기공이 들어오면서 이 바이러스는 다시 창궐했다. 그리고 이 환자를 태운 택시기사, 그리고 그들 과 접촉한 20세 남성, 11세 아동이 잇달 아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 다. 지난 26일까지 6건이 발병했고 4명 이 사망했다. 사실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낸 질병은 홍역 이다. 민주콩고 동부에서 유행한 홍역 으로 6천200명 넘는 환자가 사망했고 이들 중 대다수인 5천300여 명이 어린 아이였다. 민주콩고는 이런 와중에 코로나 19와 도 맞서 싸워야 할 지경이 됐다. 민주콩 고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442명이고 사 망자는 28명이다. 유엔난민기구 대변인 베이버 밸로크 는 세 감염병이 동시 다발한 현지 상황 에 큰 우려를 표시하면서 "정정이 불안 하고 인도주의적 접근이 줄어들고 있 기 때문에 가뜩이나 자원이 부족한 의 료 서비스가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 했다.

싱가포르에서 한 영국인이 한 달에 860 만원을 내고 대형 고급 주택의 수영장만 을 빌리는 계약을 맺었다고 블룸버그 통 신이 28일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콘도 내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 게 되자, 거금을 주고서 자신 및 자신의 가 족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수영장'을 임차 한 것이다. 통신에 따르면 주인공은 싱가포르에 센 토사섬에 사는 한 영국인이다. 이 영국인 은 싱가포르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억제 조치로 콘도 수영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해법을 모색했다. 그러던 중 싱가포 르 센토사섬에 있는 유명한 부촌인 '센토 사 코브'에 있는 3천만 싱가포르달러(약 258억원)짜리 고급 주택이 눈에 들어왔 다. 그러나 한 달 임차료 3만 싱가포르 달 러(약 2천580만원)는 너무 부담스러운 금 액이었다. 이번 계약을 성사시킨 부동산 중개인 레 스터 첸은 통신에 "집이 좁아서 저택을 빌 리려는 거냐고 묻자 그는 '코로나 때문에 콘도 내 수영장이 폐쇄됐다. 단지 수영장 을 사용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싱가포르 대표적 부촌 센토사 코브 내의 저택들.

전했다. 중개인은 이 말을 듣고 저택의 주인에게 연락했고, 결국 월 1만 싱가포르 달러(약 862만원)에 이 집의 풀장과 정원만을 빌리 는 것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다만 임차 기 간은 3개월로 한정하고 누군가가 이 대형 고급주택을 통째로 빌리기를 원하면 계약 을 종료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중개인 첸씨는 "집 안 편의 시설에 대해 서만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고 말했다. 6월1일까지 4주간 연장된 싱가포르 정부 의 코로나19 억제 정책에 따라 각종 스포 츠 시설이 문을 닫은 것은 물론 콘도 내의 체육관이나 수영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사 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폐쇄됐다.


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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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일터 돌아가는 이탈리아 …“아이는 누가 돌보나”

이탈리아에서 단계적 봉쇄 조처 완화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시점과 일선 학교의 개 학 시점에 엇박자가 나면서 집에 홀로 남겨 진 아이들에 대한 돌봄 문제가 사회적 현안 으로 떠올랐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dpa 통신 등 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내달 4일부터 거의 모든 제조업과 건설 공사, 도매 상거 래 활동을 재개하는 봉쇄 조처 완화 방안 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어 18일부터는 일반 소매 상점이 문을 열고 6월 1일에는 음식점·주점 등이 영업을 재개한다. 하지만 각급 학교 휴교령 해제는 이번 봉 쇄 완화 대상에서 빠져 아이들 돌봄 이슈

가 이탈리아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가 됐 다. 이탈리아 정부는 점진적 봉쇄 완화안 발표 당시 휴교령 기한이 최소한 새 학기 가 시작되는 9월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소 3개월 이상은 부모들이 아 이들을 집에 남겨둔 채 일터로 나가야 하 는 상황인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는 아이들을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른 유럽 국 가들과 달리 이탈리아는 육아·탁아 복 지제도가 잘 정비돼 있지 않아 맞벌이 부 부의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돌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 만 노령자들이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러한 조부모 돌봄 이 더는 유효하지 않은 분위기다. 이런 배경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순 차적으로 휴교령을 풀어야 한다는 주장 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책 결정권 자들이 육아 또는 아이들 돌봄 문제에 지 나치게 무신경하다는 비판론도 나온다.

독일의사들 누드 시위 …“보호장비 없어 취약”

독일 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에 대한 개인 보호 장비가 부족하다며 누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 리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

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의료진의 코로나 19 감염 위험에 따라 장비를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의사들은 사진에서 벌거벗은 상태에서 휴지나 진료 파일, 청진기와 같은 의료 장 비만 걸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독일 의사들은 코로나19가 발견된 지난 1월 말부터 보호 장비 지급을 요청했지만, 독일 회사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는 실정이다.

April 30, 2020 l Weekly Focus

한반도 8개 크기 북극 초대형 오존 구멍 사라졌다 북극 지방에 형성됐던 한반도 8배 크기 의 초대형 오존 구멍이 말끔히 사라졌다. CNN방송과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 이언스 등은 28일(현지시간) 대기질 변 화를 측정하는 유럽우주국의 '코페르니 쿠스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CAMS)를 인용해 북극의 오존 구멍이 마침내 닫혔 다고 보도했다. 오존 구멍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오존층 이 각종 오염 물질에 의해 파괴되는 현상 으로, 남극이 아닌 북극에서 초대형 오존 구멍이 관측된 것은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특히 지난달 하순 발견된 북극 의 오존 구멍은 이달 초에는 160만㎢ 크 기로 커졌다. 이는 한반도 전체 면적(22만 ㎢)의 8배와 맞먹는 크기로, 1982년 북극 에서 오존층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 대 규모였다. 하지만, 북극의 오존 구멍은 언제 그랬냐 는 듯 다시 닫혔다. 다만, 오존 구멍이 사 라진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중단이나

대기 질 변화와는 관련이 없었다. CAMS는 "인간의 의식적인 활동 때문에 북극의 오존 구멍이 닫힌 게 아니다"라면 서 북극의 오존 구멍이 만들어지고 사라 진 것은 '극소용돌이'(polar vortex·남극과 북극 상층에서 회전하는 강한 저기압 덩어 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CAMS에 따르면 지난달 북극에는 전례 없이 강력한 극소용돌이가 형성되며 북극 상공에 오염 물질을 가뒀고, 이는 오존층 파괴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소용돌이가 약해지자 오존 물질이 풍부한 중위도의 공 기가 북극으로 유입됐고, 오존 구멍도 자연 스레 닫히게 됐다.

인도 중학교 3곳, 한국어 정규과목 첫 채택 한국어가 인도 중학교 3곳에서 처음으 로 정규과목으로 채택됐다. 29일 주인도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델리 주의 ASN 스쿨, 그린웨이 모던 스쿨 등 두 학교는 한국어를 중등과정(6∼8학년) 정 규과목으로 채택하고 27일과 29일 각각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 동부 마니푸르주의 망갈 키즈 스쿨은 개 학 후 한국어 정규과목 수업을 시작하기 로 했다. 인도에는 현재 국가 봉쇄령이 내 려진 상태라 전 학교는 문을 닫은 채 온라

인 등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의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가 정규과 정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4개 학교에서 493명이 한국어 수업을 들었고 올해는 15개 학교로 확대 됐다. 김금평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은 " 지난 학기에 한국어 수업을 들은 학생들 의 열정이 대단했다"며 "양국 대학 입시 에서 한국어와 힌디어가 동시에 제2외국 어로 채택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 다"고 말했다.


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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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극장 대신 온라인 택한‘트롤 월드투어’흥행 대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극장 상영을 포기하고 온라인 배 급 전략을 택한 미국 애니메이션이 출시 3주 만에 1억달러(1천219억원) 매출을 올렸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28일( 현지시간)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애니메 이션 '트롤: 월드투어'가 지난 10일 온라 인 동영상 플랫폼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 지 이 같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유니버설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트롤 2편인 '트롤 월드투어'의 개봉 일정을 연

기하지 않고, 온라인에 바로 출시했다. 디지털 대여료는 프리미엄 주문형 비디 오(PVOD) 가격인 19.99달러로 책정됐 다. CNBC방송은 트롤 2편의 온라인 매 출은 1편이 5개월 동안 극장에서 거둔 북 미 박스오피스 매출(1억5천370만달러) 보다 작지만, 수익 면에서는 더 나은 장 사를 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영화를 극장에서 개봉하면 극장 체인과 제작사가 박스오피스 매출 을 절반씩 가져가는데, 유니버설이 트롤 1편에서 챙긴 몫은 7천700만달러였다. 반면 유니버설은 트롤 2편에서 1억달러 디지털 대여료 가운데 80%를 자기 몫으 로 가져갔다. 반면, 전미극장주협회(NAT0)는 성명에 서 유니버설을 성토하며 트롤 2편의 성 공을 할리우드의 '뉴노멀'(새로운 표준) 로 해석해선 안 된다고 평가절하했다. 미국 최대 극장 체인인 AMC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니버설 영화에 대한 보이콧 을 선언했다.

엑소 첸 아빠 됐다 … 결혼 발표 3개월 만에 득녀 결혼과 2세 소 식을 깜짝 공 개해 화제가 된 보이그룹 엑소 첸(본명 김종 대·28)이 29일 득녀했다. 소속사 SM엔터 테인먼트 측은 이날 "첸이 금일 득녀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첸은 올해 1월 공식 팬클럽 커뮤 니티 '리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과

예비 신부의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했 다. 첸은 편지에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 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회사 및 엑소 멤 버들과 상의를 하던 중 "축복이 찾아오 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소속사는 첸이 비연예인인 신부 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가족 들 의사에 따라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 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인 기 정상의 현역 아이돌 그룹 멤버가 결 혼과 함께 혼전 임신 소식을 발표한 것 은 드문 일이어서 당시 화제가 됐다.

April 30, 2020 l Weekly Focus

혜은이-김동현, 30년만에 결혼생활 종지부 가수 혜은이(64)와 배우 김동현 (70)이 이혼했다. 29일 가요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상호 협의 로 부부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1990년 결혼했다. 김 동현이 사업에 연거푸 실패하면 서 혜은이가 오랜 세월 거액의 빚 을 갚아나가는 등 어려움을 함께 한 사연은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잘 알려졌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 야'로 데뷔해 최고 전성기를 누렸지만 결혼 전에는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 릇을 했고 결혼 후에도 이 같은 어려움 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 도 그는 '진짜 진짜 좋아해', '당신만을 사랑해'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유 지했고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무대에 서고 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내의 유혹', '대조

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혜은이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 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 연해 가수 인생 45년을 돌아보는 시간 을 가진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는 황혼 이혼에 대 한 이야기보다는 무대에서의 기억과 힘들 때 그의 옆을 항상 지켜준 전영 록, 남궁옥분, 민해경, 그리고 그의 팬 클럽들과의 이야기가 주로 전파를 탈 것으로 예고됐다.

JTBC 부부 관찰예능‘1호가 될 순 없어’ JTBC는 다음 달 20일 밤 11시 새로운 관찰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를 선보인 다고 28일 밝혔다. 개그맨 부부 세 쌍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보여주면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사례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집 중적으로 탐구해보는 콘셉트다. 먼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자 '개그 맨 부부 1호'로 잘 알려진 팽현숙-최양 락 커플이 출연해 결혼 32년 차의 격이 다른 '부부의 세계'를 보여준다. 이어 개그계 원조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는 김 지혜-박준 형 부부는 온라인상 에서 크게 화제가 됐 던 '부부 예 약제'의 실태를 낱낱이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디스전'을 선보인 이은 형-강재준이 4년 차 부부의 신선한 모 습을 가감 없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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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THE RIGHT COVERAGE TO HELP YOU PURSUE YOUR DREAMS Maybe it’s a trip around the world. Starting a family. Or finally paying off that last student loan. Whatever your dream is, it’s important to you — and to me.

Let’s talk about your dreams, and how I can help protect them.

Dong Shin, Agent Bus: (303) 557-4020 Fax: (855) 712-9472 2712 S Havana St Ste D Aurora, CO 80014

Da Kim, Sales Specialist - All Lines

Donghua Yu, Sales Specialist Personal Lines

Kyounghui Lee,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Kyung Lee,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for Dong Shin, Agent

for Dong Shin, Agent

for Dong Shin,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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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Family Mutual Insurance Company, S.I. & Its Operating Companies, American Family Insurance Company, 6000 American Parkway, Madison, WI 53783 011780 – Rev. 6/18 ©2016 – 9740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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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치과 소아치과 in office laughing gas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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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굿캐스팅’최강희, 첫 회부터 단숨에 시청률 12.3%

국정원 요원(드라마 ‘7급 공무원’, 2013)에서 탐정(‘추리의 여왕’ 시리 즈, 2017~2018)으로 잠시 전직한 최강 희가 국정원으로 복귀하며 무주공산이 었던 월화극 무대를 접수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 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한 SBS TV 월화드라마‘굿캐스팅’ 첫 방송 시청률은 9.5%-12.3%를 기록했다. 전 작‘아무도 모른다’의 최고 성적인 마 지막 회 시청률(11.4%)도 훌쩍 넘겼다. ‘굿캐스팅’은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으면서 KBS 2TV ‘본 어 게인’(2.8%-3.5%), MBC TV‘365: 운명을 거르스는 1년’(4.4%-4.9%), tvN‘반의반’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월화극 1위에 올랐다. ‘굿캐스팅’ 첫 회에서는 현직에서

물러난 국정원 요원인 백찬미(최강희 분),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이 국제적인 산업 스파이이자 동료 요원 들의 목숨을 잃게 한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위장 잠입 작전에 투입되는 모습 이 그려졌다. 재미없기 어려운 조합인 코미디와 첩 보 액션의 만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해 진 속을 뻥 뚫어주는 데 특효약이었다. 할리우드 영화 ‘미녀 삼총사’를 떠 올리게 하는 멤버 조합에, 주인공들이 각자 사연 있는 중년 여성들이라는 점 은 국내 드라마 주요 타깃인 30~50 대 여성 시청자들이 대리만족할 수 있 을 만한 지점이기도 했다. 이러한 점들 은 영화‘걸캅스’나 드라마 ‘미세스 캅’시리즈를 연상하게 했다. 7년 전 풋풋한 국정원 신입 요원이던 최강희는 이번에는 능수능란한 베테랑 요원으로 돌아와 스토리를 견인했고, 김지영·유인영과의 호흡도 기대하게 했다. 다만 도입부임을 고려하더라도 다소 우악스럽게까지 보이는 백찬미 캐릭터 의 완급조절은 앞으로 작가와 최강희에 게 남은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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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학폭 피해자에 반말 사과로 빈축 학교 폭력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김유진 PD가 이번에는 반말 사과로 도 마 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 명 셰프의 예비 신부 집단폭행사건 공론 화 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됐다. 해당 게시물은 앞서 이원일 셰프 의 예비 신부로 알려진 김유진 PD의 학 교폭력을 폭로한 글쓴이 A 씨가 작성한 것이다. 곧 A 씨는 김유진 PD에게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으로 직접 사과를 받았으며, 추가 사과글 역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 씨는 사과의 뜻을 전해온 김유 진 PD의 태도를 지적했다. A 씨가 공개 한 김유진 PD와의 대화 내용 캡처에 따 르면, A 씨는 김유진 PD에게 SNS에 올 린 사과문에‘저는 가해자입니다. 저희 에게 괜찮다는, 사과했으면 됐다는 말은 피해자에게 비수로 꽂힙니다. 자중해주 세요’라는 내용을 추가해줄 것을 요구 했다. 이에 김유진 PD는 “그래 미안하 고 수정본 올렸어”라고 답했다. 이외의 메시지에서도 A 씨는 계속 존댓말을 사 용하고 있지만, 김유진 PD는 반말로 일 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1일, A 씨는 MBC ‘부러우

면 지는거다’에 출연하고 있는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 김유진 PD에게 학교 폭 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22일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부러우면 지는거 다’ 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표현을 사용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이어 김유진 PD가 사과문을 발표한 이 후에도 A 씨에게는 직접 사과하지 않았 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추가 피해자도 잇 따라 등장하며,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은 더 욱이 거세졌다. 이원일 셰프가 이미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의혹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무 시하고 방송 출연을 강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이원일 셰프와 김유 진 PD는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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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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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한국 프로야구 중계할 듯 … 협상 직전

축구 새 경기 규칙, K리그 개막전서 세계 첫 시행

낸 에이클라에 가장 먼 저 중계권 협상을 요청 한 곳이다. 하지만 미국 내 유료 시청자 수만 1 억명에 달하는 ESPN이 그 규모에 걸맞지 않게 KBO 리그 경기 영상을 무료로 요구하면서 협상 은 난항을 겪었다. ESPN에 KBO 리그 영 상을 제공하려면 미국 2020 KBO리그 연습경기 두산 대 LG 경기가 열린 지난 21일 잠실야구 으로 영상을 전송하기 장에서 외신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위한 인력 투입과 장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미국 스포 구매 등 상당한 투자 비용이 발생하기 츠 전문매체 ESPN을 통해 미국 스포츠 에 무리한 요구였다. KBO 역시 “KBO 팬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리그가 미국에서 중계되는 건 긍정적 ESPN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인 일이지만 판권을 가진 업체가 손해 “ESPN의 KBO 리그 중계권 계약이 거 를 감수하면서까지 협상하는 걸 원치 의 성사 직전”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않는다”며 “한국야구를 ‘무료 콘텐 요구한 이 소식통은“일주일에 5경기 츠’로 인식하면 협상을 진행할 수 없 안팎으로 중계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 다”고 난색을 보였다. 였다. KBO 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ESPN의 무료 중계권 요구는 미국 내 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5월 5일 어 에서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 린이날 개막을 준비 중이다. 세계에서 2 았다. 교착 상태에 빠졌던 협상이 어떻 번째로 빠른 개막을 준비하는 KBO 리 게 돌파구를 마련해 성사 단계까지 이 그는 먼저 시작된 대만보다 한 등급 위 르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 리그로 평가된다. 에이클라 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가 언제 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재개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미국에서 한 KBO 리그의 미국 중계가 성사된다면 국 야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2018년 대만에 중계권을 판 이후 두 번 ESPN은 KBO 리그의 국외 판권을 따 째 해외 판매 사례가 된다.

이달 초 결정된 2020-2021 축 구 경기 규칙이 다음 달 8일 국내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부터 적 용된다. 대한축구협회는“8일 전북 현대-수원 삼성의 K리그1 개막전부터 새 경기 규칙이 적용 된다. 이후 대한축구협회(FA)컵 과 국내 모든 아마추어 대회에서 도 시행된다”고 밝혔다. 2020-2021 축구 경기 규칙이 다음 달 8일 국내프로축구 K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이달 7 리그 개막전부터 적용된다. 일 공표한 2020-2021 경기 규칙 은 6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데, 4∼5월 키퍼가 위반 행위를 하면 처음에는 주의 새 시즌을 시작하는 경우엔 미리 적용할 를 주고, 그다음 위반 시에는 경고 조치한 수 있다. 축구협회는“현재까지 새 경기 다’를 비롯해 페널티킥, 오프사이드, 핸 규칙을 적용하는 나라가 없어 K리그가 드볼 반칙 관련 사항 등이 달라졌다. 2020-2021 경기 규칙을 적용하는 세계 ▲ 핸드볼 반칙 여부를 판정할 때 겨드 첫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랑이의 맨 아래와 일직선이 되는 위치 국내 축구에서는 매년 4월 새 경기 규 를 팔의 위쪽 경계로 한다. (팔의 정확 칙이 발표돼도 한 시즌이 시작된 이후 한 부위 언급) ▲ 우발적인 핸드볼이라 이다 보니 새 규칙을 적용하기 어려워 도 본인 또는 동료가 핸드볼 이후 즉시 이듬해 1월 1일부터 시행해왔다. 득점을 하거나 즉시 득점 기회를 만들어 지난해 4월 발표된 2019-2020 경기 내면 반칙이다. (‘동료’와 ‘즉시’를 규칙도 올해 1월부터 적용 예정이었다. 추가) 등 기존 규칙의 내용을 명확히 한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부분도 있다.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회들 원창호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변 이 4월 이후 시작하면서 2019-2020, 화의 폭이 크지 않아 새 규칙 적용에 큰 2020-2021 규칙을 한꺼번에 적용할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면서 “K리그 수 있게 됐다. 개막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심판을 철 새 경기 규칙에는 ‘경기 중 받은 경 저히 교육하고 일선 팀에도 정확히 전 고 조치는 승부차기에는 연계되지 않는 달해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 다’, ‘페널티킥이나 승부차기에서 골 다”고 말했다.

LPGA 투어 재개, 6월에서 7월로 연기

미국 고교농구 빅3, NBA 하부리그로 진로 선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재개가 7월로 연기됐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9 일(한국시간) 당초 6월에서 7월 중순으로 늦춰 정규 투어를 재개한다는 일정을 발 표했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 여행금지 조치와 진단 가능 여부, 스폰서 와 선수들이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지를

살피고 이를 토대로 최대한 안전하게 경 기를 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시즌 일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 일정 재조정에 따라 6월 19~21일에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 언십은 8월28~30일로 자리를 옮긴다. 7월 9~12일에 오하이오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마라톤 클래식은 7월 23~26 일로 조정됐다. PGA 오브 아메리카(PGA of America) 도 6월 25~28일에 펜실베이니아주 뉴 타운 스퀘어의 아로니밍크 골프클럽에 서 열릴 예정이었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10월 8~11일로 옮긴다고 밝 혔다. 모든 선수가 출전하는 공식 풀 필 드(full-field) 대회의 일정 제한에 따라 UL인터내셔널크라운이 2020년에는 열 리지 않는다. 또 기존에 한차례 연기됐 던 볼빅 파운더스컵과 롯데챔피언십,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LPGA 메 디힐 챔피언십 등도 2021시즌에 열린다.

올해 졸업하는 미국 고교농구의 스타 들이 대학도, 미국프로농구(NBA) 신 인 드래프트도 아닌 NBA의 하부리그 (G리그)를 택했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네바다 고교 를 졸업하는 포인트 가드 데이션 닉스 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NBA G리그 에서 뛰기로 했다고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닉스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학(UCLA)으로 진학할 것으로 알려졌 으나 계약 직전에 진로를 바꿨다. 이에 앞서 제일런 그린, 아이제이아 토드도 대학이나 NBA 신인 드래프트 를 포기하고 G리그를 택했다. 이로써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빅 3’가 모두 G리그로 진출하는 이례적 인 일이 벌어졌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이 G리그를 택하 는 건 G리그의 유망주 육성 정책 때 문이다. 닉스는 G리그에서 1년을 뛰면 서 30만달러(약 3억6천500만원)와 함

께 NBA 베테랑들의 지도를 받는다. 또 그린, 토드 등 유망주들과 선발팀을 이뤄 G리그 팀들과 대결하는 실전 경험 을 쌓을 수 있다. 닉스는“옳은 선택이라고 본다. G리 그에서 뛰면서 드래프트를 준비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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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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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스윙으로 러프 탈출하기

◈ 아이언샷 노하우 긴 파4 홀 티샷이 휘더니 볼이 페어웨이 옆 러프에 빠졌다. 볼 상태를 확인도 하기 전에 당황부터 하게 된다. 일단 심호흡부 터 하고 볼 상태를 확인해본다. 그린과 거 리는 180야드, 핀의 위치도 뒤 핀이라 그 린에 떨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볼은 길지 않은 러프에 약간 떠있다. 예상보다 어렵

지 않은 상황이다. 자신 있는 스윙으로 러프를 한 번에 탈출하자. ▶해결책 러프에 볼이 빠지면 골 퍼들은 부담부터 가지기 마련이다. 클럽이 잔디 에 엉킬까봐, 뒤땅을 칠 까봐 걱정부터 앞선다. 부담감에 자신감을 잃기 보다는 러프 탈출을 목 표로 삼을 것인지, 그린 을 공략할 것인지 결정 부터 해야 한다. 또 러프가 깊지 않고 그 린과 거리가 멀지 않다 면 충분히 그린을 노려 볼만 하다. 먼저 볼이 러 프에 박힌 정도, 잔디의 방향, 그린과의 거리 등 을 고려해 클럽을 선택 한다. 페어웨이 보다 러 프는 런이 많아 거리가 더 나게 되므로 굳이 긴 클럽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러프에서는 클럽이 감기면서 훅이 발생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그립을 짧 게 잡고 자신 있게 스윙하면 된다. 특히 임 팩트 존을 길게 가져간다. ▶볼 상태 확인 후 어드레스 러프 탈출을 위해서는 어드레스 전에 볼

의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 다. 잔디가 길고 볼이 깊게 박혀있다면 러 프 탈출에 중심을 둬야 하지만 잔디가 짧 고 볼이 떠있는 경우라면 볼 뒤편 잔디를 제대로 때려 그린을 직접 노린다. 러프라고 해서 무조건 평소보다 긴 클럽 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긴 클럽이 깊은 러프에서는 잔디 저항을 많이 받아 미스샷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러프는 페어웨이보다 백스핀양이 적어서 볼이 많이 구르기 때문에런을 감 안해 클럽은 평소와 같이 잡되 컨트롤이 쉽도록 그립은 짧게 잡아야 한다. 또 러프 가 깊지 않기 때문에 스탠스와 페이스 모 두 평상시와 변함없이 하고 볼 위치만 볼 반 개정도 오른쪽 정도에 둔다. ▶임팩트존을 길게 가져가라 러프에서 볼을 칠 때는 볼이 풀 위에 약간 떠 있다고 생각하고 벙커샷을 한다는 느 낌으로 스윙하는 게 좋다. 러프에서는 스 핀을 구사하기 힘들기 때문에 런을 감안해 스윙한다. 그립은 견고하게 잡고 평소보다 스윙을 좀 더 크게 해주면 된다. 백스윙 때는 코킹을 빨리 시작해 클럽을 가파르게 들어준다. 임팩트 순간까지 코킹 을 유지하면 다운블로샷을 구사하기 쉽다. 볼을 직접 맞히려는 욕심이 앞서다보면 뒤 땅이나 토핑 같은 미스샷이 나올 수 있다. 스윙궤도와 임팩트 지점을 생각하고 볼 뒤 잔디를 쳐 헤드가 지나가도록 하는 것 이 좋다. 러프샷에서 피니시를 하지 않는

골퍼들이 있는데 그러면 스윙이 끊겨 볼 이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 임팩트 존을 더 길게 끌고 간다는 마음으로 스윙하는 것 이 중요하다. ◈ 긴 러프에서는 숏 아이언으로 볼이 살짝 잠긴 러프에서는 단순히 임 팩트 순간에 클럽이 러프에 적게 걸리게 하면서 볼을 치면 볼이 쉽게 빠져나간다. 즉, 평상시에 볼을 약간 쓸어쳤다면 러프 에 있을 때는 볼을 약간 내려치면 해결 된다. 그렇지만, 러프가 길어서 볼 전체 가 잔디에 파묻혔다면 신중하게 판단해 야 한다. 먼저, 그린까지의 거리는 잊어야 한다. 우드나 롱아이언은 볼을 쓸어 쳐야 하므 로 러프를 뚫고 나가기가 어렵고 심지어 6번까지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만 약, 잔디가 약하거나 그런대로 잔디의 밀 집상태가 적다면 6번이나 7번도 가능할 수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쉽게 내려칠 수 있는 숏 아이언을 선택하는 편이 긴 러프 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리고, 러프에서는 내려쳐야 하므로 어 드레스를 달리해야 하는데 첫째, 볼의 위 치가 약간 오른발 쪽으로 옮겨져야 하고 둘째, 백스윙 시 체중의 이동이 없이 머 리를 고정해야 하고, 셋째는 코킹을 빨리 해서 올려야 한다. 이때, 그립은 강한 러 프에서도 견뎌야 하므로 강하게 잡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볼을 강하게 치면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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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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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역사 둘러보기 4월 30일 ~ 5월 6일 세계 ▶5월 5일 : 나폴레옹 사망

나 폴 레 옹 보나파르트 (1769년 8월 15일 ~ 1821 년 5월 5일)는 프랑스 제1공 화국의 군인 이자 1804년

부터 1814년, 1815년까지 프랑스 제1제 국의 황제였다. 코르시카 출신의 하급귀 족으로 시작해 프랑스 혁명의 혼란한 시 대 속에서 탁월한 군사적 재능을 통해 프 랑스를 승리로 이끌며 유럽의 모든 열강 들을 굴복시키고 황제 나폴레옹 1세가 된 인물이다. 나폴레옹이 유럽 대부분을 지배하면서 법치주의, 능력주의, 시민 평 등사상 등 혁명의 정신들이 온 유럽에 전 파 되었다. 근대 유럽은 영국의 산업혁명 이라는 경제적 혁명과 프랑스 혁명이라

는 정치적 혁명을 통해 탄생한 세계였으 며 결국 이후 전 세계가 제국주의 시대를 거치며 근대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유 럽화된 만큼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 역 사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5월 6일 : 프랑스 에펠탑 개관

에펠탑은 1889년 파리 마르스 광장에 지 어진 탑이다. 프랑스의 대표 건축물인 이 탑은 격자 구조로 이루어져 파리에서 가 장 높은 건축물이며, 매년 수백만명이 방 문할 만큼 세계적인 유료 관람지이다. 이

되고 나서는 다시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엠파이어 스 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은 뉴 욕주 뉴욕 시 맨해튼 섬 5번 가와 34블록의

모퉁이에 있는, 1931년에 지어진 울워스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지상 102층에 높 이는 381m이며 1953년에 설치된 안테나 탑을 포함할 경우 443m이다. 86층의 콘 크리트 건물 위의 16층짜리 철탑은 본래 비행선의 계류탑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 나 바람이 심해 비행선 정박이 위험하다 는 이유로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현재 는 전망대와 방송용 안테나만이 위치해 있다. 9.11 테러로 세계 무역 센터가 붕괴

머큐리-레드스톤 3호(Mercury-Redstone 3, 또는 프리덤 7호(Freedom 7))는 미 국 항공우주국의 유인 우주 비행 계획의 하 나인 머큐리 계획에 있어서의 첫 유인 로켓 발사 임무이다. 1961년 5월 5일에 발사되 어 우주 공간까지의 탄도 비행에 성공했다. 이것은 미국의 첫 유인 우주선 발사가 되었

1986년 5월 3 일 대한민국의 재야 및 학생 운 동권 세력이 국 민헌법제정과 헌법제정민중 회의 소집을 요

구하는 시위를 벌였던 민주화운동의 일원 이다. 1만여 명의 시위대는 도로를 장악하 고 산발적인 시위를 하다가 오후가 되면서 스크럼을 짜고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경찰 과 충돌하였다. 시위대는 신한민주당의 각 성을 요구하고 이원집정(二元執政) 개헌 반대를 외치며 국민헌법제정과 헌법제정 민중회의를 소집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 사태로 319명이 연행되었고 129명이 구속되었으며, 김영삼, 김대중 중심의 제도

권 야당과 재야 및 학생 운동권 세력의 공 조는 1987년 4월에서야 회복될 수 있었다. 12대 총선 이후 급부상한 신민당을 거북 해하던 민정당은 이 사건 이후로 갑자기 신 민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대통합을 추진하 기 시작했다. 물론 당시에는 야당들로부터 호응이 없어 성사되지 않았으나, 민주정의 당은 제6공화국 출범 뒤로도 꾸준히 보수 대연합을 주장, 결국 1990년 3당 합당이 일 어나며 보수 대연합은 현실화된다.

미국 ▶5월 1일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완공

한국 ▶5월 3일 : 인천민중항쟁

▶5월 5일 : 사람이 탑승한 우주선 비행 성공

를 디자인한 프랑스 공학자 및 건축가 귀 스타브 에펠의 이름에서 명칭을 얻었으 며,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세 계 박람회의 출입 관문으로 건축되었다. 1889년 3월 31일 준공식을 하였고, 같은 해 5월 6일 일반에 공개되었다. 에펠 탑은 여러 영화에서 배경 화면으로 자주 보여 지면서 프랑스와 파리 모두를 나타내는 가장 눈에 띄는 상징물이 되었다. 밤이 되 면, 매 시각 정각부터 약 10분간 에펠탑 이 반짝거리는 쇼를 볼 수 있다.

다. 1961년 5월 2일부터 발사 대기를 해 앨 런 셰퍼드가 우주선에 탑승했지만, 기상 상 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발사가 연기되었 다. 머큐리-레드스톤 3호는 비행 시간 15 분 22초, 최고 고도 187.42 km 의 탄도 비 행을 실시하고 지상에 귀환했다. 착수 지점 은 발사 장소에서 487.26 km 떨어진 대서 양 해상이며, 앨런 셰퍼드 및 우주선은 헬 리콥터에 의해 구조되어 항공모함 USS 레 이크 챔플레인 호에 회수되었다. ▶5월 5일 : 어린이 헌장 제정

1957년 3월 1일 한국동화작가협회 7인 이 성문화해 처음 발표하였고, 보건복지부 가 아동 및 모자관계단체, 관련전문가들과 함께 심의, 보완·수정하여 같은 해 5월 5 일 내무부·법무부·교육인적자원부· 보 건복지부 등 4부 장관명의로 〈어린이 헌 장〉이라는 명칭으로 9개항으로 된 내용을 발표(선포)하였다. 1988년 보건복지부에서 11개항으로 재개정하여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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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가만히 세워둔 내 차, 괜찮을까?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자동차 관리 팁

코로나 19로 인해 콜로라도주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계속해서 집에 있도록 권 장하고 있다. 필수 업무 종사자가 아니면 대부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줄로 안다. 지난 자택대피 상황 속에서, 문득 오래 서 있는 자동차는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든 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자동차 엔진

우선 자동차의 엔진부터 살펴보자. 엔진 은 다양한 부품과 함께 각종 오일류가 들 어가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자동차를 1주 일 동안 운행하지 않은 채 세워두면 엔진 오일이 밑으로 흘러내려 유막이 얇아진다 고 한다. 이럴 때 시동을 걸면 엔진 내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 그 때문에 적어도 1주일에 2회 정도는 잠시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동차 배터리 자동차 배터리 역시 1주일 이상 장시간 주차를 하면 배터리 상태에 따라 자칫 방

약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은 피하는 것도 좋다. 자동차 외장관리

전될 우려도 있다. 특히 블랙박스와 같은 전기 제품들이 연결된 상태라면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한 차를 세우고 내릴 때 실내등을 켜놓은 채로 나왔거나 도어 틈 사이가 열려 있는 경우도 방전의 우려가 있다. 최근 자동차들은 배터리 세이버라고 해 서 실내등, 기타 전기 장치를 오래 켜둔 상태가 지속하면 스스로 배터리 전력을 끊는 기능을 가진 모델도 있다. 그렇다 하 더라도 장기간 자동차를 세워야 한다면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시동을 걸어 배 터리 방전을 막는 것이 좋다. 이때는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시동을 걸어 두는 것 이 좋다고 한다. 다만 실내이거나 공회전 이 금지된 구역이 아닌지 미리 확인할 필 요가 있다. 자동차 타이어 타이어 바람은 빠지지 않았는지, 손상 등 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타이어 점 검과 정열도 중요하다. 특히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고 있는지 훼손된 곳이나 바람이 빠 지지는 않았는지를 적어도 이 틀에 한번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내리막 또는 경사 로의 경우는 타이어 방향이 미끄러지는 것 을 막는 방향에 놓여있는지 꼭 확인하자. 엔진 오일

자동차를 오래 사용하지 않을 때. 엔진 오 일 등 교환주기로 미리 살펴보면 좋다. 차량 관리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자 동차를 오래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오일 등의 교환 주기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고 한다. 자동차 정비소는 필수 비즈니스에 속하기 때문에 코로나 19로 인한 비즈니스 폐쇄 기간에도 문을 열 수 있다. 방문 전 예

실외 보관 시 커버를 사용하면 좋고, 불 가능하다면 도장면에 묻은 새 분비물 등 오염물질을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자동 차 외장관리도 중요하다. 실내에 보관하 는 경우라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외부에 오래 세워두어야 한다면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만약 사정이 허락하지 않다고 하면 차에 도장에 새 분비물이 떨 어지지는 않았는지, 스크레치가 생기지 는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세워두면 도난 등의 표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시동이 필요할 때 가능하다면 다른 주차 위치로 옮기는 것도 좋다. 정말 급할 때 자동차가 말을 듣지 않는 다면 요즘 같은 때에 정말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오래 세워놓은 자동차 관리 팁을 통 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하도록 하자.


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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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Health

핫아이템‘달고나 커피’과잉섭취 … 혈당 급상승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 만성질환 발병 위험 높여 요즘 핫아이템은 '달고나 커피'다. 커 피가루와 설탕, 물을 넣고 400번 넘게 저으면 꾸덕해지면서 달고나처럼 색 깔이 변하는데, 이를 우유 위에 올려 서 마시면 완성이다. 유명 연예인부터 인기 유튜버, 일반인들까지 인증샷을 올리며 달고나 커피 열풍에 참여했다. 하지만 달고나 커피처럼 단 음료는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과잉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설탕이 과도하게 첨가된 음료나 고열량, 고지방 위주의 식단을 지속적으로 즐기면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 기고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당뇨병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은 크게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병, 고열량·고지 방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 는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비 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 환자

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 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250만 7347명, 2018년 284만 7160명, 2019년 321만 3412명으로 집계됐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 중일 수 있다. 당뇨병의 주요 증상 은 다뇨, 다갈, 다식이다. 혈당이 올라가 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 다. 또한 당분을 흡수하지 못해 이유 없 이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 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

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이 위험한 것은 여러 합병 증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 기 때문이다. 당뇨병을 인지하지 못 하고 고혈당 상태가 오랜 시간 유지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혈 관이나 신경이 손상되면서 합병증 이 동반되는데, 대표적인 합병증으 로는 망막변증, 신기능 장애, 신경 병증, 뇌졸중, 심장혈관 질환 등이 있다. 당뇨병 치료는 환자의 특성과 질환 정도 에 따라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 을 진행한다.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 린 결핍 상태로 반드시 인슐린 주사치료 가 필요하다. 반면 2형 당뇨병의 경우 식 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조절이 어려울 때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의 경우 과도하 게 섭취할 경우 당뇨병뿐만 아니라 고혈 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 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당 뇨병은 대표적인 면역저하 질환으로 코 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도 취약하므 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April 30, 2020 l Weekly Focus

찬물에손끝만닿아도통증 ‘사구체 종양’의심 손톱이나 발톱에 차가운 물이 닿거나 살 짝 눌리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 다면 ‘사구체 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사구체 종양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손 톱ㆍ발톱 아래에서 생기며 눈으로 보이 는 병변이 없어 여러 병원을 찾아도 정확 한 원인을 찾지 못 해 수 년을 고생하는 환 자들이 많다. 사구체는 피부 온도 조절을 돕는 모세 혈관이 털 뭉치처럼 얽혀 형성 된 것으로, 이 사구체에 이상이 생기면 사 구체 종양이 된다. 손가락과 발가락 끝을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이 주증상이다. 차가 운 온도에 민감한 특성을 가진다. 종양 크기는 보통 5~11㎜ 정도로 아주 작 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로도 발견하기 어 려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만 진단 될 때가 많다. 여성에게 잘 발생하고 아직 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전 문가에 따르면 “사구체 종양 제거는 손 톱을 들고 종양을 절제한 후 손톱 바닥을 복원하는 수술로 30분 정도 걸리는 비교 적 간단한 수술”이라며 “드물지만 종양 이 커지면서 손가락 뼈 함몰이나 변형이 생길 수 있기에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의 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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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Science

April 30, 2020 l Weekly Focus

재밌는 과학 이야기

직장 여성, 업무 스트레스 체중 증가 영향 스트레스 심하면 체중 늘 가능성 커 스트레스가 심한 직 장 업무를 하는 여성 은 남성과 달리 나중 에 체중이 늘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최근 스웨덴 예 테보리대 연구진은 30 세 이상 직장인 남녀 3872명을 각각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 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년간 총 세 차례에 걸쳐 모든 직장인 참가자의 몸무게와 식단 변화를 조사했다. 또 이들 참가자 에게는 자신의 업무량과 업무를 마치 는 데 필요한 시간을 질문하고 이런 요 구 사항을 스스로 모순이라고 생각하 는지 물어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 는지 추정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연구 시작 당시 과 체중 또는 비만이었던 여성은 27%, 남성은 39%였다. 이후 10년차 조사 에서는 여성의 33.5%와 남성의 26% 가 체중이 원래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늘어난 체중은 여성 평균 4.58㎏, 남성 평균 5.08㎏ 이었다. 그후 20년차 조사에서는 여성의 48.9% 와 남성의 43.7%가 체중이 원래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뒤로 걷거나 걷는 상상, 단기 기억력 향상 빨리 외우려면 뒤로 걸으세요?

경우 여성은 평균 6.8㎏, 남성은 평균 7.2 ㎏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연구 진은 체중 변화를 직무 스트레스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직장에서 업무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만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다. 특히 업무 스트레스가 큰 여성 들은 여유롭게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 들보다 체중이 약 2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소피아 클링베르그 박사 는 “여성들만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체 중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면서 “아마 여성은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 오는 스트 레스가 결합해 이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직 업·환경건강 국제기록’(International Archive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짧은 시간 안에 무언가를 외워야 할 때 뒤로 걷는 운 동 또는 뒤로 걷는 상상만 으로도 단기 기억력이 상 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로햄턴대학 연구진 은 성인 11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 은 실험 참가자를 세 그룹 으로 나눈 뒤 이들에게 한 여성이 길에 서 가방을 도둑맞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게 했다. 이후 세 그룹에 각각 10m 뒤 로 걷기, 10m 앞으로 걷기, 제자리에 서 있기 등을 하게 한 뒤 위 영상과 관련한 질문 20개에 답하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걷기를 한 그룹이 앞으로 걷거나 가만히 서 있었던 그룹에 비해 평균 2개 이상의 정답을 더 맞춘 것이 확인됐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몇 개의 단어가 적 힌 리스트를 보게 한 뒤 역시 임의대로 그룹을 나눴다. 첫 번째 실험과는 달리 실험 참가자들에게 각각 뒤로 걷는 모습 상상하기, 앞으로 걷는 모습 상상하기, 앞으로 향하는 또는 뒤로 향하는 기차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보기 등을 실시했다. 이후 단어 테스트를 한 결과 뒤로 걷는 상상을 한 그룹 또는 뒤로 달리는 기차 의 모습을 본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 들에 비해 단어를 더 많이 기억하는 것 으로 확인됐다.

다만 연구진은 뒤로 걷는 실제 움직임 또는 뒤로 걷는 상상과 기억력 사이의 정 확한 연관관계에 관해서는 밝혀내지 못 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통해 사람 들이 뒤로 향하는 상상이나 움직임만으 로도 단기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확 인했다”면서 “아마도 이는 시간과 공 간의 개념이 우리의 기억력과 밀접한 연 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 확한 연관관계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 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뒤로 걸으면 시선이 뒤로 흐르면서 과거의 일이 더 잘 기억난다는 것이 다. 뒤로 걷기는 기억력 향상뿐 아니 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 졌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균형을 잡다 보면 뇌 기능 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이 라고 하네요.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유명 과학매거진인 뉴사이언티스트 최 신호에 소개됐다.


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앉아만 있는 당신, 괜찮나요? 전립선이나 고환 기능 일찍 쇠퇴

40대 초반에 대기업 부장까지 오른 한 남성은 남부러울 게 없었다. 그런 그에게 최근 서글픈 변화가 찾아왔다. 몇 년 전만 해도 신입사원 시절이 부 럽지 않던 몸이 녹슬기 시작한 것이 다. 그는 승용차로 출근해 16층의 사 무실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하 루 종일 책상 앞에 편히 앉아 인터넷 과 책상 위의 결재서류만 훑어보고 술 과 담배로 하루를 마감하면서 배가 점 점 나왔다. 특별한 성인병도 없는데 발기력이 떨 어진 그는 성생활을 기피하게 됐다. 간 혹 주변에서 건넨 발기 유발제를 얻을 때만 아내와 잠자리를 가졌다. 하루 종 일 운전을 하거나 중장비를 조작하는 기사, 앉아서 연구에만 몰두하거나 컴 퓨터만 들여다보는 사람들 등등. 일 때 문에 앉은뱅이가 된 사람들은 모두 그 남성처럼 성기능 저하의 위험에 처해 있다. 운동과 성기능에 관해 3만 명을 조

사ㆍ연구한 베이컨 하버드 의대 박사 는 운동을 하지 않는 중년 남성의 발기 부전 위험성이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 해 30% 높다고 보고했다. 절대적인 활동량이 부족한 모든 남 성에게 해당된다. 운동 부족은 혈관 기능에도 치명적이지만 회음부에 미 치는 악영향도 심각하다. 음낭과 항 문 사이의 부위인 회음부는 성기로 들어가는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기 때 문에 회음부 손상은 곧 성기능 저하 로 이어진다. 승마 선수나 사이클 선수들이 회음 부가 손상돼 성기능이 저하된 경우는 많이 보고돼왔다. 하지만 이런 극단 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앉 아서 일과를 처리하는 직장인들 역시 회음부가 지속적으로 무딘 압박을 받 게 돼 성기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떨 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앉아만 있 다 보면 전립선이나 정자와 성호르몬 을 생산하는 고환의 기능도 일찍 쇠 퇴할 수 있다. 그는 우선 차를 주차할 때 현관에서 가장 먼 위치에 차를 세우기로 결심했 다. 엘리베이터를 타더라도 몇 층 미리 내려 걸어서 올라간다. 회음부에 좋다 는 반신욕과 좌욕을 즐기고 회사에 앉 아 있을 때도 남모르게 케겔운동(항문 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회음부 운동)도 한다. 책상에 앉아 일하다가도 수시로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운동에 열심 이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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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참으면 조기 사망 위험 높아 화를 참지 말고 똑같이 대응 부부는 누구나 살 다 보면 다투기 마 련이다. 이에 ‘ 힘들어도 참고 살 아라’는 말이 격 언처럼 이어져 왔 지만 연구 결과로 보면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최 근 미국 애리조나 대 심리학 연구진 은 배우자와 말다 툼을 벌이면 화를 참지 말고 똑같이 대응하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훨씬 좋다는 논문을 발 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32년 동안 미국인 부 부 192쌍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로, 부 부 싸움이 일어났을 때 참지 않고 서로 똑같이 대응한 부부가 조기 사망 가능성 이 2배는 적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배우자와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묻는 설문조 사와 각 부부의 건강 상태를 장기간에 걸쳐 추적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 다. 조사 결과 부부 싸움 시 양측 모두 감정을 표출한 부부들은 조기 사망 위험 이 가장 낮았는데 남편은 24%, 아내는 18%였다. 이에 반해 부부가 모두 감정 을 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남편은 35% 로 대폭 늘어났으나 아내(18%)는 별 차 이가 없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부부 싸움 방 식이 서로 다른 경우다. 남편이 화를 내

고 부인이 참는 경우에는 남편은 51%, 부인은 36%, 그 반대의 경우는 남편은 49%, 부인은 28%로 나타났다. 결과적 으로 부부 싸움이 일어나면 서로 꾹꾹 눌러 담지 말고 똑같이 감정을 표출하라 는 과학적인 충고인 셈이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카일 부라사 연 구원은 “부부 사이 갈등이 있을 때 서 로 대응이 다르면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일상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일일 스트레스를 더 많이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자와 말다툼할 때 비슷하게 대응하는 부부는 상대적으로 갈등이 덜할 수 있어 결과 적으로는 더 나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심신의학 협회에서 발간하는 전문지 ‘심신의 학’(Psychosomatic Medicine) 최신호 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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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April 30, 2020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명심보감

3. 정기편(正己篇)(3)

◆ 康節邵先生曰 聞人之謗 未嘗怒 聞人之譽 未嘗喜 聞人之惡 未嘗和 聞人之善則就 而和之 又從而喜之 其詩曰 樂見善人 樂聞善事 樂道善言 樂行善意 聞人之惡 如負芒刺 聞人之善 如佩蘭蕙 강절소선생왈 문인지방 미상노 문인지예 미상희 문인지악 미상화 문인지선칙취이화지 우종이희지 기시왈 락견선인 락문선사 락도선언 락행선의 문인 지악 여부망자 문인지선 여패난혜 ▶ 강절소 선생이 가로되, “남의 비방을 들을지라도 즉시 성내지 말며 남의 칭찬을 듣더라도 곧 기뻐하지 말며 다른 사람의 악한 얘기를 듣더라도 곧 이에 화내지 말라. 다른 사람의 좋은 얘기를 듣거든 나아가 즐겁게 답하고 기뻐하며 따르라.” 그의 시에 가로되, “착한 사람보기를 즐겨하며 착한 일 듣기를 즐겨하며 착한 말 하기를 즐겨하 며, 착한 뜻 행하기를 즐겨하라. 남의 좋지 못한 것을 듣거든 가시를 몸에 지닌 것 같이 하고 남의 착한 것을 듣거든 향초(영지와 난초)를 지닌 것 같이 하니라.”

우리말 바루기

쇠고기와 소고기

언론 매체에서도 소고기와 쇠고기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어떤 것이 바른 표현인지 잘 모르겠다는 이가 많다. 그러나 고민할 필요 없이 ‘소고기’ ‘쇠고기’ 둘 다 써도 된다. 예전에는 ‘쇠고기’만을 표준어로 삼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여겨 ‘쇠고기’로만 적어야 했다. 1988년 맞춤법이 개정되면서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 는 점을 감안해 ‘소고기’와 ‘쇠고기’가 모두 표준어로 인정돼 지금은 둘 다 써도 무 방하다.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기에 둘 다 쓸 수 있으므로 ‘소-’와 ‘쇠-’를 아무 구 분 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쇠-’를 쓰면 안 되는 단어가 있으므 로 주의해야 한다.

예쁜 순우리말

깜냥깜냥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아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긴 하 지만, 알면 알아갈수록 순우리말은 예쁜 말이다. ‘깜 냥깜냥’은 “자신의 힘을 다하여”라는 뜻의 부사어다. ▶ 그를 안쓰럽게 여기고 그래도 깜냥깜냥 거두어 먹 이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불구자인 데다가…. <출처 : 최일남, 타령>


2020년 4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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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나.....밥 먹어야 해 ~~~

처음 맞이하는 순간^^

이쁘게 김치~~

자전거 달인

<왜 갔을까?>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다. 얼마 후 라면과 참기름이 경찰서에 모두 함께 잡혀갔다. 왜, 잡혀갔을까? 라면은‘참기름 ’이 ‘ 고소’해서 끌려갔다. 참기름은‘라면’ 이 ‘다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 다. 왜? ‘말려들어서’ <너도 내 나이 돼봐 >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거기..누구요?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에요 나무꾼 : 엇!!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있어요.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옷의 호주머니에 넣 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 이봐요,,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 춰 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 까요!! 나무꾼 : 쿵!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 왜 내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 : 믿어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않고 나를 주머니속에 넣어두는 거죠?? 나무꾼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단다. 너 도 내나이 돼봐.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마징가> 어느날 한 여교사가 늦게까지 업무를 마치 고 혼자서 학교를 빠져 나가고 있었다. 마침, 차를 타고 퇴근하던 교장선생님이 여교사 앞 에서 차를 세우고 물어보았다 "이 선생님,같 은 방향이면 타시죠." 여교사는 처음엔 거절 했지만 교장 선생님이 계속 채근하자 어쩔수 없이 교장선생님의 차를 타게 되었다. 이상 하게 스리 말한마디 없이 차를 몰던 교장선생 님이 신호에 걸리자 말을 건네왔다. "마징가? 당황한 여교사는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다시 계속해서 운전을 하고 가다 신호에 또 걸리자 교장선생님이 또 말을 건네왔다. "마징가?" 여교사는 이번에는 대답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고 교장선생인에 대한 예의가 아닐것같아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제트" 그러자 교장선생님이 한마디 더 했다. "그럼, 막낸가?"

◆ 가로열쇠 1.된장 ○○. 김치 ○○ 3.소금에 절인 통무에 소금물을 부어 담근 김치 5.지세가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 7.우리가 사는 천체 10.물이 거슬러 흐름 11.크리스마스 13.조금 굵고 기름한 막대기 15.초를 꽂아 놓는 기구 16.다시 채움. 영어 18.단군이 고조선을 개국할 때의 도읍 20.벼슬이나 문벌이 높은 집안의 사람 21.여러 사람을 이끌고 감

◆ 세로열쇠 2.간결하게 추려 낸 주요 내용 3.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절기 4.아직 알지 못함 6.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 8.구멍이 뚫린 연탄 9.불길하고 무서운 꿈 11.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일 12.곡식을 빻거나 찧는 기구 14.새가 깃들이기 위하여 둥글게 만든 집 17.베끼어 씀 18.남의 비위를 맞추어 알랑거림 19.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 생활의 ○○

낱말 퍼즐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정답 : ○○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 남의 마음속 깊이 있는 걱정은 아무리 친한 사람도 모른다는 말.


이주의 영어 회화

I think still need to drop by there.

A : Aww...I alreday miss home-cooked food in Korea. B : Do you know that there's a Korean food store here? A : Really? Thank youfor the information. You're Polish, but how did you know that? B : I'm a big ran of Korean food, so I bought some food there. B : We can share this if you'd like. A : Oh, thanks. But I think I still need to drop by there. A : 아… 벌써 한국의 집밥이 그립네. B : 여기에 한국 식품점이 있는 거 아세요? A : 그래요?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폴란드 사람인데 그걸 어떻게 아세요? B : 제가 한국 음식을 아주 좋아해서 거기서 음식을 좀 샀어요. B : 괜찮으시면, 이거 같이 먹어도 되는데요. A : 아, 감사합니다. 근데 그래도 거기에 들르긴 해야 할 것 같아요. 관련 단어

• D o y o u k n o w t h a t ~ ? 있는 거 알고 계세요 ? ☞ Do you know that there’s a Korean food store here? 여기에 한국 식품점이 있는 거 아세요? • I t h i n k I / y o u s t i l l n e e d t o ~ . 그래도 ~해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 I think I still need to drop by there. 그래도 거기에 들러야 할 것 같아요.. • information 정보 • drop by 들르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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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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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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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애프터 웨딩 인 뉴욕 (2019) After the Wedding 모든 것을 마주하게 된 그날의 결혼식, 그리고 운명적 만남! 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무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이 개봉한다. 특 히 이 작품은 줄리안 무어의 남편 바트 프룬 디치 감독이 연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은 인도에서 아동 재단을 운영 중인 이자벨(미셸 윌리엄스)이 뉴욕의 거대 미디어 그룹 대표 테레사(줄리 안 무어)로부터 후원금을 제안받는 동시에 그녀의 딸 그레이스(애비 퀸)의 결혼식에 초 대받게 되면서 밝혀지는, 두 여인의 운명적 인 만남과 선택을 다룬 작품이다. 수잔 비에르 감독의 <애프터 웨딩 >(2006)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크로 스 젠더’ 리메이크로 제작단계부터 화제 를 모았고,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와 미 셸 윌리엄스가 출연을 결정하며 영화에 대 한 신뢰감을 더했다. 바트 프룬디치 감독과 줄리안 무어, 빌리 크 루덥 세 사람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이전에 2001년 <세 계 여행자>와 2005년 <트러스트 더 맨>을 통해 이미 두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줄리안 무어는 1997년 바트 프룬디치의 데뷔 작 <사랑의 이름으로>에도 참여했는데, 이 후 동료에서 연인이 된 그들은 2003년 결혼 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이처럼 부부와 친구로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세 사람은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촬영 현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의견들을 주 고받았고, 그 결과 각각의 인물들을 현실적 이고 생동감 있게 담아낼 수 있었다. 바트 프룬디치 감독은 가족, 친구와의 작업 에 대해 “서로 상의하며 뭔가를 찾아내는 것 을 좋아하고 문제가 생기면 대화를 통해 해결 해 나간다”고 말했다. 현재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은 유튜브, 구 글 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에서 유 료로 서비스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박스 오피스 자료 발표가

◆감독 : 바트 프룬디치 ◆장르 : 드라마 ◆출연 : 미셸 윌리엄스, 줄리안 무어, 애비 퀸, 빌리 크루덤 ◆국가 : 미국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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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냥의 시간 1917 유령선 서치 아웃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라라랜드 익스트랙션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 헌트 그녀의 비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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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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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ving!> 부와 행운을 만나는 출발점, 마법의 감정

이서윤 / 홍주연 지음 수오서재

영미권을 비롯 프랑스, 독일, 이탈리 아, 러시아 등 21개국에 판권이 수출 되어 ‘불안감이 사라지게 해준 책’, ‘행운의 바이블’, ‘이 책을 읽고 행 운이 찾아왔다’ 등 찬사를 보낸 이 책 『더 해빙』은 마음가짐을 다듬으며 원하는 것을 얻는 놀라운 가르침을 담 고 있다. 버락 오바마가 로스쿨 학생이 던 시절 대통령의 자질을 알아보고 그 를 세상에 알린 출판 에이전트 제인 디 스털은 『더 해빙』의 전 세계 에이전

트를 자처하며 “돈에 대해 우리 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가장 새 롭게 담고 있는 책이다”라고 말 했다. 세계적인 부자들이 성공 비결 로 꼽았다는 ‘운’. 행운은 타고 나는 것일까? 소수에게만 주어지 는 것일까? 물려받은 재산도, 특 출난 재능도 없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대기업 창업주와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가 절체절명 의 순간 찾는 사람, 이서윤. 그들은 그녀 에게 자문을 구한 뒤 일생일대의 기회 를 잡는 인생의 퀀텀 점프를 이루어냈 다. 일곱 살에 운명학에 입문해 동서양 의 고전을 마스터하고 오랜 기간 한국 의 경제계 리더들을 자문해온 저자 이 서윤은 수만 건의 사례를 분석하고 성 찰한 끝에 밝혀낸ㅤ‘부와 행운의 비 밀’을 이 책에 집대성했다.ㅤ 자신의 감정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풍 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이 책 은,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감에서 벗어

나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 록 이끌어준다.ㅤ두 사람의 대화를 통 해 쉽게 전달되는 Having의 가르침을 단계별로 따라가다 보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변화를 일으키도록 돕는다. 저자 소개 이서윤/ 홍주연 ▷이서윤 : 이서윤은 사주와 관상에 능했던 할머니의 발견으로 일곱 살 때 운명학에 입문했다. 할머니가 본 어린 손녀의 삶은 행운을 불러오는 운명이 었다. 할머니의 지원과 이서윤의 신념 으로 주역과 명리학, 자미두수, 점성학 등 동서양의 운명학을 빠짐없이 익혔 고, 10만 건의 사례를 과학적으로 분석 했다. 그녀에 대한 소문은 부자들의 귀 한 비밀이었다. 이미 고등학생 때부터 자신을 찾아오는 부자들의 자문에 응 했고 이후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해 세상에 필요한 공부를 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지를 오

가며 세계 각지의 운명학 대가들과 교 류하며 내공의 깊이를 더했다. 그녀에 게 자문을 구하는 이들은 대기업의 오 너와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 등 상위 0.01%에 해당하는 부자들이다. 그들은 이서윤의 조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 거나 조직의 인사를 단행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개명 전 이름은 이정일. 저술 한 책으로는 『오래된 비밀』, 『운, 준 비하는 미래』 등이 있다. ▷홍주연 :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 고 중앙일보 사회부와 산업부 등에서 10년 가까이 기자로 일했다. 2008년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 펜실베이 니아대학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MBA)를 받았다. 경영컨설팅 회 사 맥킨지앤컴퍼니에서 대외협력 담 당 이사로 근무했다. 기자로 일하던 시 기 이서윤을 만났으며, 10여 년 후 기 적적으로 다시 만나 그녀로부터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Having을 배우 고 실천한 뒤 『더 해빙』을 함께 집 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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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2020censu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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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39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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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 Spa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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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AND PACIFIC ISLANDER AMERICAN V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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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토지

비즈니스

투자전문

거래계약

E-2 VISA 전문

상가임대

커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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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꾸미기 | Self-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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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채운 우리집 인테리어 2 <지난호에 이어> 자신만의 개성을 고려 해 실내에 알맞은 식물을 위한 화병을 찾 아 인테리어를 연출해 보자. 다이닝룸&주방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곳인 만 큼, 깔끔하고 상쾌한 공기는 필수인 다 이닝룸에는 어떤 식믈 놓으면 좋을까? 식사하는 테이블 위헤 꽃시장에서 막 사온 계절 꽃을 장식을 위해 올려 놓아 도 좋고, 또는 관엽식물을 다이닝룸에 놓인 선반에 놓아도 된다. 일단 관엽식물이란 물의 잎을 관상의 대상으로 하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용어로서 잎과 동시에 모양 전체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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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관상하는 경우도 많다. 근래에는 아 열대 및 열대 원산의 아름다운 잎, 잎자 루, 줄기 등을 지닌 이국적인 상록식물 을 말한다. 관엽식물은 놓는 것은 풍수 적으로도 좋은데, 주방에는 싱크대와 가스렌지사이에 놓아두면 서로 간의 싱크대의 물의 기운과 가스레인지의 불의 기운이 나무의 기운을 갖게하는 식물을 놓음으로서 완화시켜준다. 대 표적인 주방식물의 예로는 스파트필름 이라는 식물로 가스나 난방 연료를 태 울때 발생하는 이산화질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면 좋다. 물은 3일에 한번정도로 자주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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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나 현관은 집의 첫인상으로 통하 는 곳이기에 더욱 더 중요한데, 먼저 현 관의 조명은 항상 밝게 하고 좋은 기운 을 불러오는 작은 꽃병이나 화분을 놓 는 것이 좋다. 복도에는 큰 화분을 두거 나 벽면에 화분걸이를 만들어 아기자 기하게 다육식물이나 관엽식물로 꾸미 면 공기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장식에 도 효과적이다. 계절 꽃을 두어 생기있 는 거실로 만들면 드나드는 손님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이동이 많은 공간이기 때문에 움 직임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에 방해 가 되는 너무 큰 식물이나 가시가 있는 식물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

복도&현관 서재&공부방 서재는 집 안에서 집중을 위한 장소이 다보니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반 그늘 인 곳이 많은데, 아담한 미니 화분을 두 면 공기정화는 물론 분위기 전환으로 도 좋은 아이템이다. 공간의 특성상 반 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위주로 선택

하고, 빛이 필요한 식물은 창가에 두어 키우는 것이 좋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 는 식물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 는 드라세, 건조에는 강하지만 과습에 약한 스투키 등이있다. 집중을 필요로하는 서재& 공부방에 어울리는 식물로는 피키라.가 좋다. 이 산화탄소 제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 해서 음이온을 다량방출하며 공기정 화에 좋은 파키라는 심리적으로 안정 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알파파의 발생 을 촉진시켜 독서를 하거나 공부할 때 에 집중력을 높여준다. 또한, 햇빛을 많 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므로 창가에 두 어 자주 햇빛을 내주고, 4~5일에 한번 씩 물을 듬뿍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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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고문의 : Tel (303) 751-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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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공항 리테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own business 관심있으신 분 환영 808-398-9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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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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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30, 2020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20년 4월 30일 - 2020년 5월 6일 ◈쥐(子)띠.

◈말(午)띠.

◈소(丑)띠.

◈양(未)띠.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중요한 계약이나 약속을 성사시켜야 한다면, 그 장소는 서쪽으로 잡는 것이 좋겠습니 다. 어떻게든 길하게 영향을 끼치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84년 : 남의 이성문제에 관여하지말고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72년 : 뜻하는 대로 일이 술술 풀려나가며, 금전문제에 있어 특히 좋은 일이 생깁니다. 60년 : 누군가 자신을 모함하거나 깔보는 듯한 느낌을 받고 흥분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48년 :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비싼 외식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36년 : 이번 주는 순간의 기분으로 과욕을 부린다면 다음이 힘들게 됩니다. 물건을 선택함에 있어 외양이나 주위의 평판에만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성급한 판단을 하지말고 폭넓은 관찰을 시도해야 합니다. 85년 :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행동해야 얻는 것도 많고 좋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73년 : 지나친 갈등이나 고민으로 일이 더욱 꼬이기 쉬우니 쉽게 생각하기 바랍니다. 61년 :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 할 계기가 생기는 때이니 기회의 포착이 중요합니다. 49년 : 인생의 전환점이 되거나 아주 특별한 일이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37년 : 당신의 소신과 주관에 맞는 태도를 계속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식으로 던진 말이 일파만파 확대되어 뜻이 곡해될 수 있으 니 괜한 분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면 타인에 대해서는 함구해야 할 것입니다. 86년 : 말 한마디로 승패가 갈리고 행운과 불행이 뒤바뀌니 입 조심이 필수입니다. 74년 : 모든 면에서 안정되는 운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62년 : 노력에 비해 큰 발전이 있을 때이니 도전적인 마음과 적극성이 필요합니다. 50년 : 호랑이 굴로 스스로 들어가야 할 운이니 강한 정신력만이 살아날 길입니다. 38년 : 무엇보다도 가정으로 눈길을 돌려보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토끼(卯)띠.

체육계통 관련자는 신체적 부상이 예상되니 충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먼 길을 떠나지 않도록 하십시오.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0년 : 지나간 일들이 자꾸 생각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자신도 모르게 움츠려 듭니다. 78년 : 돌아서면 들통이 나고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일단은 사고를 저지를 운입니다. 66년 : 조금씩 새던 물이 큰 사고를 일으킬 운이니 작은 일부터 잘 점검해야 합니다. 54년 : 기분 좋은 일 하나로 즐거움이 계속 이어지고 웃음이 끊이지 않을 운입니다. 42년: 그동안 모은 재물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성급한 결말을 원하면 될 일도 안 되는 법입니다. 경쟁에서 알아서 물러나야 길한 법입니다. 모든 상황에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91년 : 오얏나무가 때를 만나 활짝 피었으니 일마다 순조롭습니다. 79년 : 근거 없는 소문으로 마음 고생을 하게 될 운이니 당당하게 극복해야 합니다. 67년 : 소신을 가지고 노력했던 일이 인정을 받게 되므로 의욕과 희망이 넘칩니다. 55년 :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고 구두를 신은 것처럼 모든 일을 편하게 느껴집니다. 43년 : 바깥일과 대인관계가 바쁘고 힘드니 표정에서 어두움이 느껴지기 쉽습니다. 가까운 친구라는 것이 소홀하게 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소한 약속들을 변경 하고 어기다가는 당신에 대한 신뢰를 거두어 가게 될 것입니다. 92년 : 만족이라는 단어의 중요성이 크게 평가되는 한 주입니다. 80년 : 새로운 선택을 하거나 하지 않던 일을 시작하면 불상사가 생기는 때입니다. 68년 : 인생살이에 있어 짧은 기간에 많은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될 운입니다. 56년 : 자신의 지위와 나이에 맞게 행동하지 못하여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44년 :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지만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닭(酉)띠.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이기보단, 조금 답답할 지라도 면밀히 살펴 확실한 방법을 찾는 신중함이 필요해요. 자칫 서두르다간 현재의 문제를 더 헝클어뜨릴 수 있어요. 87년 : 돈을 써버리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모아두어야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75년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질 기회가 주어지는 운이니, 이를 잘 포착하기 바랍니다. 63년 : 남의 의견보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행해야 일이 쉽게 풀릴 시기입니다. 51년 : 사소한 일이라도 과욕으로 인해 실망도 커지니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39년 : 오랫동안 기다려 온 기회를 아깝게 놓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해결되지 않는 난제에 봉착해있다면, 자꾸 고집을 피우며 혼자 하려 하기보다는 도움 을 구하거나, 그도 안되면 깨끗이 포기하는 게 나은 한 주입니다. 93년 : 뜻하지 않게 재운이 생기는 한 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게 유리합니다. 81년 : 지금까지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던 일이 갑자기 이루어질 운입니다. 69년 : 좋은 인연과 때를 만나는 운이니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57년 : 먹고 사는 일에 집착하지말고 조금 더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기 바랍니다. 45년 : 주식 등 금전적인 투자에 있어 남보다 본인 스스로를 믿어야 할 때입니다.

◈용(辰)띠.

◈개(戌)띠.

◈뱀(巳)띠.

◈돼지(亥)띠.

포기의 유혹을 자주 받게 되는 한 주입니다. 막상 포기하는데 따르는 손해가 크지 않으니 심각하게 대안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88년 : 시작을 하면 반드시 끝을 보아야 할 것이니 여류를 부릴 틈이 없을 것입니다. 76년 :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누어야 할 운이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64년 : 걱정만 한다고 일의 결과를 뒤집을 수 없으니 몸으로 직접 부딪혀야 합니다. 52년 :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일에 휘말리기 쉬우니 늘 조심하기 바랍니다. 40년 : 마음이 혼란한 한 주이니 판단하는데 애로사항을 겪게 될 것 입니다.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하는 일들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아무런 소득도 없을 것이지요. 89년 : 피곤하고 아프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되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77년 : 이제야 내 세상을 만났다는 생각이 드는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될 때입니다. 65년 : 성공과 발전의 예감으로 인해 기대가 커지고 의욕이 넘치게 되는 때입니다. 53년 : 막혀있던 숨통이 확실히 트이므로 여유와 분별력을 찾게 되는 시기입니다. 41년 : 진정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마땅한 도움이 있을 수 있는 한 주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어느 항구로 갈지 정하지도 못하고 노를 젓는다면 바람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94년 : 집안에 일이 끊이지 않으나 해결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 한 주입니다. 82년 :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일에 괜히 자존심을 내세워 손해를 보게 됩니다. 70년 : 남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말하여 곤경에 빠지는 운입니다. 58년 : 타인을 통해 마음을 달래지 말고 근본적인 해결에 신경을 쓰기 바랍니다. 46년 : 남을 과소평가하여 무시하고 자신만 잘났다고 착각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가족들과의 외식으로 기분전환부터 시작하고 보내면 기분 좋은 한 주 가 될 것입니다. 95년 : 친구와 동료들에게 쏟는 관심만큼, 당신의 부모님께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83년 : 열심히 모아둔 돈으로 무엇인가 큰 일을 계획하고 즐거운 상상에 빠집니다. 71년 : 음주가 과해져서 불상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59년 : 행운이 주위에 가까이 다가오지만 준비가 되어있지 못하면 그림의 떡입니다. 47년 : 하고 싶은 일 때문에 몸이 쑤시지만 어쩔 수 없이 애만 태우게 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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