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Focus050919

Page 1


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


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


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


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1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


12

www.FocusColorado.net

칼럼 | Column

May 9, 2019 l Weekly Focus

데스크 칼럼

못 다한 선물

지난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덴버에 오셨다 돌아가시면서, “이번이 마지막이겠다”라 고 하셨던 말이 생각난다. 그래도 한번도 더 오실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부쩍 나빠지셨다. 아버지의 예견대로 이제 콜로라도에 있는 딸네 집에는 더 이상 오지 못할 성 싶다. 지난해 1월, 필자의 남편 이 간이식 수술을 받았을 무렵 옆에서 챙겨 주지 못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아버지 와 어머니는 그 해 여름, 팔순의 나이에도 불 구하고 부산에서 이 곳까지 날아오셨다. 오 신 김에 콜로라도를 두루 여행했는데, 걸어 다니실 때마다 아버지의 신발이 불편해 보였 다. 그래서 새 신발을 사기 위해 유명 수제구 두 가게를 수소문해 찾아갔다. 구두 가게의 점원은 아버지의 발 길이와 발 볼까지 꼼꼼 히 체크하면서 딱 맞는 신발을 꺼내왔다. 아 버지는 너무 편하다면서 마치 어린 아이처 럼 해맑게 웃으며 좋아하셨다. 그렇게 좋으 면 두 켤레를 사자고 했더니, 어머니는 한 개 도 오래 신으니까 한 켤레만 사도 충분하다 며 딸이 돈 쓰는 일을 한사코 마다하셨다. 그 런데 요즘 들어 그 때 두 켤레를 사 드리지 못 한 것이 자주 후회스럽다. 필자는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아버지가 편하 지 않았었다. 아버지를 ‘아빠’라고 편하게 부르게 될 때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버지가 편하지 않은 이유는 필자에게 불만 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여 자가 서울로 대학을 진학한 것도 탐탁치 않 으셨고, 배낭 메고 세계를 돌아다니는 딸은 더욱 그랬다. 또, 고등교육을 받았음에도 불 구하고 제사모실 때 지방 쓰는 방법을 익히 지 못한 것도, 9시 넘어서 집에 귀가하는 것 도 불만이셨다. 아버지에게 딸의 미래는 집

소재지 근처의 대학에 조신하게 다니다가 선 생님 같은 안정된 직업을 선택해 좋은 혼처 가 나면 늦지 않게 시집가는 것이었다. 필자가 중학생일 때는 아버지와 대화하기 에 너무 어렸고, 고등학생 때는 입시전쟁으 로 부모님과 대면할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대학을 가면서는 서울살이로 일 년에 한 달 도 채 함께 있지 못했다. 고작 그 한 달도 친 구들 만나서 노느라 정작 아버지 어머니와 보낸 시간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참 오랫동 안 아버지와는 깊이 없는 대화만 나눈 것 같 다. 그러다 결혼을 앞둔 필자에게 당신의 이 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은 적이 있다. 그 뒤 필 자는 아버지의 자서전을 쓰고 싶다는 생각 이 들 정도로 그를 향한 마음이 존경으로 바 뀌었다. 언젠가 언급한 적이 있는데, 아버지는 대학 을 졸업하지 못했다. 군대를 제대하고 임시 직으로 국방부 문턱을 밟았다. 그러고 몇 년 뒤 아버지는 9급 군무원이 되었고, 2급 이사 관까지 가는데 38년의 세월이 걸렸다. 남들 처럼 버젓한 대학이나 국방부 근무에 유리한 사관학교라도 졸업을 했었다면 승진은 훨씬 빨랐을 것이다. 한국에서 성공을 위해 꼭 필 요한 학연, 지연이 없었던 아버지는 남들보 다 더 많이 노력했어야 했다. 참으로 외로운 싸움이었을 것이라 감히 짐작해 본다. 아버지는 매번 승진시험이 있을 때마다 자 식 4명이 복작거리는 집에서 동그란 밥상을 펼쳐놓고 밤샘 공부를 하셨다. 필자의 기억 으로는 떨어지신 적도 있지만, 결국 38년이 라는 세월을 국가에 바쳤고 대통령 훈장을 넘어 자랑스런 대한민국 훈장을 받고 퇴직 하셨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버지의 새로운 모습을

새록새록 발견한다. 나는 대학 시절에 군인 자녀 기숙사에서 1년 정도 지낸 적이 있다. 아버지는 일요일 아침마다 기숙사로 전화를 걸어와 사감 장교와 얘기를 나눈 뒤, 내 방 으로 교환을 요청했다. 막상 통화가 되더라 도 하는 말은 똑같았다. 늘 “밥 챙겨 먹어 라” 라며 간결하면서도 딱딱한 말투였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의 말투에서 정말 딸 이 밥을 잘 챙겨 먹었으면 하는 아버지의 마 음이 전해졌다. 지난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2 주 동안 필자의 집에 계실 때다. 필자는 저녁 마다 반주를 즐기는 아버지 옆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당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었 다. 어머니는 “내일 출근해야 하는 애 붙잡 고 무슨 쓸데없는 소리냐”고 빨리 자리를 파하려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아버지께서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치 영화 속 주 인공의 인생 무용담을 듣는 듯 귀를 쫑긋 세 우고 있는 필자에게 당신의 20대, 30대, 40 대, 50대 시절을 줄기차게 말씀하셨다. 그리 고 아버지는 사회 생활에서 인간관계의 중요 성과 그 만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알려주셨 는데,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게 주옥 같은 조 언들이었다. 어머니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 고 필자는 아버지의 치열했던 인생 이야기 에 푹 빠져버렸다. 예전에는 지겹고 따분한 얘기였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이는 필자의 시각이 달라졌을 뿐, 아버지가 바뀐 것은 아 닐 것이다. 이제 아버지가 말하는 것을 충분 히 공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또 다른 의미가 아닐까. 그런데 이제 막 그를 이해하기 시작했건만, 함께 할 시간은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아 보 인다. 아버지의 무뚝뚝한 말투, 무표정한 얼 굴 모두가 이제는 근심 어린 사랑임을 안다.

비단 필자의 아버지만 그랬던 것은 아닐 것 이다. 이제서야 불러만 봐도 가슴 찡한 단어 가 어머니뿐이 아님도 알게 되었다. 이를 깨 닫는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아버지는 돈 벌어오는 사람으로만 생각했었 다. 무섭게 야단치면서 항상 강할 것 같았던 호랑이 아버지는 어느새 손주들의 말 한마디 에 웃고 우는 사람이 되었다. 비록 나이 들어 외모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가지만, 우 리들에겐 영원히 강건한 호랑이임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 그리고 20대의 풋풋한 시간, 30대의 아름다 운 여인의 시간, 40대의 여유로운 시간을 포 기하면서 평생 자식과 남편에게 헌신한 어머 니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딸 들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엄마처 럼 살지 말아야지. 좀더 당당하고 멋지게, 나 를 위해 살아야지’라고 말이다. 하지만 어 느새 필자도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여인의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아름다움 을 가진 이 세상의 어머니, 언제 불러도 그리 운 이름이다. 이번 주에는 어버이 날이 있다. 때로는 자 식은 부모를 투정의 대상으로, 때로는 무시 할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조건 없이 끝없는 사랑을 베푸는 우리의 부모님 들, 당신의 한없이 넓고 깊은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시길. 대학 입학 후 컴퓨터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딸을 위해 애지중지하던 롤렉스 시계를 팔았 던 아버지인데, 그 신발 한 켤레를 마저 사드 리지 못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올해 한 국을 나갈 때에는 시계는 아니더라도 신발 한 켤레는 더 사 가지고 갈 생각이다. <김현주 편집국장>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실에서 직원 직원 구합니다. 구합니다. 변호사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5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7


1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9


2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1


2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3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5


26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May 9, 2019 l Weekly Focus

커버스토리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 창립 총회 제1대 회장에 장원용씨 선출 …“테니스 동호인들의 구심점 될 터”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가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1대 회장에 선출된 장원용 회장.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Colorado Korean Tennis Association)가 지난 5일 창립 총 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로 라 소재 신명관 한식당에서 열린 총회는 덴 버 한인 테니스 동호회 (DKTC, Denver Korean Tennis Club) 김기형 회장의 사회로 진 행되었으며, 20여명의 테니스 인이 참석하여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제1대 회장에는 장원용(51)씨가 만장 일치로 추대되었다. 장원용 신임 회장은 2015~2018년 7월까지 DKTC 동호회의 회 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주간 포커스가 주최한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의 운영위원장과 본 협회 창립을 위한 추진 위 원장을 맡아 테니스 동호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장원용 회장은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 회는 6월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미주 한인 체 전에 참여를 지원하며, 콜로라도 내 테니스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친목을 도모하는데 우선 순위를 둘 것이다. 또 테니스를 시작하는 초보 분들과 콜로라도 에 오시는 테니스인들에게 동호회를 소개하 고 안내도 해 드릴 생각이다. 각 동호회마다 활동장소와 운동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 오신 분들에게 자신과 맞는 동호회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 드린다. 특히 여성 테니스인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 시 협회 임원이 직접 도 와드릴 계획이다”라면서 협회의 역할에 대 해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김기형 DKTC 회장은 “미주 한인 체전에 콜로라도 스포츠인의 참여를 위 하여 콜로라도 체육회가 새로이 창립 되었으 며, 이 체육회를 통한 테니스인들의 체전 참 여를 위해서 협회가 필요하게 되었다. 지난 해 주간포커스 주관 테니스 대회를 계기로 덴버지역 내 한인 테니스가 매우 활성화 되 었다. 이에 콜로라도 내 테니스 대회 및 동 호회 교류를 지속적이고 원활히 하기 위하여 협회의 필요성을 느껴, 광역 덴버 내 3개 동 호회가 의견을 모아 협회 창립을 추진하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의 회장단 및 임원진들.

되었다”면서 협회 창립의 배경을 전했다. 또, 장원용 회장은 동호회간의 원활한 커 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이에 장 회장은 “협회는 각 동호회 별 부회장 및 총 무를 통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의 사 결정을 통하여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것 이다. 무엇보다 협회는 테니스 인을 위해 봉 사하는 조직으로, 동호회간의 화합과 친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테니스를 통해 서 로간의 친목을 다지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 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콜로라도 체육회의 이 한원 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콜로라도내 체육회가 오랫동안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체육회를 투명하고 바르게 운영하려고 한다. 이번 테 니스협회의 창립으로 인해 콜로라도 체육회 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 하했다. 현재 테니스 협회에는 콜로라도 스 프링스를 포함해 약 80여명의 회원이 입회

했으며, 6명이 다음달 미주 체전에 참가 신 청을 한 상태이다. 협회의 임원진 구성은 적 극적이고 균등한 참여를 위하여 동호회 별로 부회장 1명, 이사 1명 과 실무위원(재무, 운 영위원장, 총무, 부총무직) 1명씩을 추천 받 았다. 협회 관련 문의는 678-332-6758(회 장 장원용), 720-220-6461(부회장 최관규) 혹은 ColoradoKoreanTA@gmail.com로 하 면 된다. <김지우 기자> <협회 임원 명단> ▶ 회장 : 장원용 ▶ 부회장 : 조성연, 장영희, 최관규, 장재용(콜로라도 스 프링스) ▶ 이사 : 이태익, 김성열, 유대식 ▶ 명예 이사 : 수퍼 최 ▶ 재무 담당 : 김성훈 ▶ 운영위원장 : 한규석 ▶ 총무 : 노태룡 ▶ 부총무 : 배성진, 박영민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7


2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May 9, 2019 l Weekly Focus

Enjoy Colorado

놓치기 아까운 클래식 공연 5선 피가로의 결혼, 안드레아 보첼리 등 화려한 라인 업 <알티우스 콰르텟> 5월12일 클라이포드 스틸 박물관

5월 12일 클라이포드 스틸 뮤지엄에서 연주를 하는 알티우스 콰르텟.

5월부터 6월까지 덴버에서 놓치기 아까운 클래식 공연들이 줄지어 무대에 오른다. 특 히 이번 공연들은 정통 클래식 연주 방식에 서 벗어나 현대적인 감각의 시도들을 접목 시킨 새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콜로라도 에서 최고로 꼽히는 앙상블, 오페라, 합창단 들이 클래식의 깊이와 신선한 기획의도로 꾸미는 무대를 소개한다.

듀크 엘리턴의 <성스러운 콘서트> 5월5일 몬트뷰 장로교회 몬트뷰 불리바드 장로교회(Montview Boulevard Presbyterian Church)가 50년 전 에 열렸던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과 몬트뷰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의 두 차례의 콘서트를 기념하며 올리는 무대이다. 듀크 엘링턴은 미국이 낳은 유명한 작곡가이면 서, 피아니스트이자 재즈 오케스트라를 이 끌었던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엘링턴이 자 신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덴버를 두차례나 방문해 연주했던 공연을 기리는 음악회로 서, 당시 엘링턴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합 창단원들 몇 명이 이번 공연에 참가한다. 또

연은 덴버 퍼포밍 아츠 컴플렉스(Denver Performing Arts Complex) 내의 엘리 콜 킨스 오페라 하우스(Ellie Caulkins Opera House)에서 연주된다. 티켓 및 관련 문의는 303-468-2030 또는 operacolorado.org 를 참조하면 된다.

일명 ‘콘크리트 예술 사원’으로 알려진 클라이포드 스틸 박물관(Clyfford Still Museum) 내의 로비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훌 륭한 음악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공연 장에서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갤러 리 안의 갤러리(Galleries in the Galleries)’ 시리즈가 열린다. 그 중 하나인 알티우스 콰 르텟(Altius Quartet)이 5월 12일 무대에 오 르는데, 이들은 뛰어난 재능으로 ‘추상적 인 표현주의의 탐험’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콘서트는 오후 1시부터 3시 까지 Clyfford Still Museum, 1250 Bannock St. Denver, CO 80204에서 열린다. 관련 정 보나 문의는 720-354-4880 또는 www. clyffordstillmuseum.org를 참조하면 된다.

<콜로라도 말러페스트> 5월15일~19일 볼더 공연장

<안드레아 보첼리> 6월21일 펩시센터

매년 말러(Mahler)를 기리고 그의 음악적 유산을 돌아보는 행사인 콜로라도 말러페 스트(Mahlerfest)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올해의 라인업은 특히 예술 감독 케 네스 우즈가 고안한 것처럼 통찰력이 풍부 하고 꽤 영리하다. 말러의 영향을 받은 브 리튼(Britten), 브루크너(Bruckner), 콘골드 (Korngold) 등의 음악을 비롯해 말러의 교 향곡 1번 등이 새로운 편곡으로 연주된다. 좀더 깊이 있게 말러의 음악 세계를 만나기 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심포지움도 함께 열 린다. 말러페스트는 볼더의 여러 공연장에 서 열린다. 티켓 및 일정 등의 정보는 www. mahler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로스 오버의 빅 스타인 안드레아 보첼리 (Andrea Bocelli)가 5년 만에 콜로라도를 방 문해 6 월 21 일 펩시센터에서 공연한다. 보 첼리는 작년에도 앨범 ‘Si’를 발표해 빌 보드 음반차트의 최상위에 오르는 등 여전 히 주가를 높이고 있다. 앨범 ‘Si’는 빌 보드 차트에 올랐던 그의 경력 중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이며, 이 공연은 5년 만에 덴버에 서 다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콜로라도 심포 니가 협연한다. 이 콘서트는 Pepsi Center, 1000 Chopper Cir. Denver, CO 80204에서 열리고, 티켓 및 정보는 www.altitudetickets.com을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매튜 와자와 감독에 의해 재탄생되는 '피가로의 결혼'.

한 이번 공연에는 몬트뷰 장로교회의 음악 감독인 아담 와이트(Adam Waite)가 참가 한다. 이 공연은 시대를 초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치는 1980 Dahlia St. Denver, CO 80220이고, 콘서트 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montview.org를 참조하면 된다.

<피가로의 결혼> 5월4일~12일 엘리 콜킨스 오페라 하우스 매튜 오자와(Matthew Ozawa) 감독이 콜 로라도 오페라(Opera Colorado)와 함께 제 작한 ‘피가로의 결혼’이 무대에 오른다. 모짜르트가 1786년에 작곡한 ‘피가로의 결혼’은 시대를 초월해 세계에서 가장 많 이 공연되는 오페라 10위 안에 드는 작품이 다. 그 이유는 작품성에도 있지만, 극 중 인 물인 거짓말쟁이 로렌조 다 폰테(Lorenzo Da Ponte)의 이야기가 세월이 흘러도 통하 는 코믹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 라노 모린 맥케이(Maureen McKay)가 궁지 에 몰린 수잔나 역으로 출연하고, 아리 펠 토(Ari Pelto) 음악 감독이 지휘한다. 이 공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9


3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May 9, 2019 l Weekly Focus

IN 콜로라도

백신접종법안, 콜로라도 상원에서 부결

콜로라도 입법회기 4개월간 대장정 마침표

탁상행정으로 어린이 건강 관리에 빨간불

헬스케어, 교육 및 환경 부문에 변화 줄 듯

지난 8일 백신접종법안이 콜로라도 상원에서 부 결되면서 어린이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취학 연령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공립학교 에서 요구하는 백신접종 규정에서 자녀를 면제시키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드는 법안이 지난 목요일, 주 상원의회에서 결국 부결됐 다. 현재 콜로라도 상원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4시간에 걸친 난상 토론 끝에 이 법안을 부결시켜 법제화되는 것을 막았다. 이 법안의 스폰서인 카일 뮬 리카 하원의원(민주, 노스글렌)은 “아버지 이자 응급실 간호사로서, 상원이 이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극히 실 망스럽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느냐”며 아쉬움 을 감추지 못했다. 하원법안 1312는 자녀에게 백신접종을 하 지 않기를 원하는 부모는 주 보건부 사무실 로 직접 찾아가서 서류를 작성하도록 요구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은 자녀를 학교에 등록할 때 간단하게 학교측에 해당 내용이 적힌 편지를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이번 법안은 최근에 워싱턴, 캘리포니아, 뉴 욕 등지에서 발생했던 홍역 확산 사태로부 터 콜로라도를 보호하기 위한 작은 첫걸음 으로 지방 및 주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엄청 난 지지를 받아왔다. 콜로라도 아동 백신접종 연맹 책임자인 스

테파니 와서맨은“콜로라도의 이런 긴급 건 강문제를 이런 식으로 미적지근하게 다루고 막판 뒤집기식으로 법안을 부결시켜버린 상 원의 행태에 실망감을 금할 수가 없다. 입법 자들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탁상 행정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며 강하게 비난했다. 지난 목요일 에 민주당이 이 법안을 부결시킨 정확한 이 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티브 펜버그 다수당 대표(민주, 볼더)는 이 법안을 논의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없었던 것이 문제의 일부분이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현재 다 수당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 면 토론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 다. 그러나 펜버그는 이 특정한 법안을 위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백신 법안이 부결된 또 다른 원인은 제레드 폴리스 주지사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폴리스 주지사는 학부모가 직접 보건당국을 찾아가야 하는 규정이 시골지역에 사는 가 족에게 부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 이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지사측은 성명을 통해 폴리스 주지사가 입 법자들이 이 법안에 기울인 노력에 대해서 감사한다며, 앞으로 주의 백신접종률을 개 선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공중보건 환경부를 통해 백신접종 면제와 관련해 최 선의 정책을 마련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케빈 프리올라 상 원의원(공화당, 헨더슨)은 현재 콜로라도의 유치원생 백신접종률은 전국 하위권이라며, “올해는 비록 실패했지만, 내년에 다시 법 안을 가지고 나올 것이다. 이 법안은 콜로라 도를 위해 매우 좋은 정책”이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에서 작년에 상정된 각종 법안들을 검토하고 이를 표결에 부 치는 입법회기가 4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5월 3일 막을 내렸다. 다수당 대표인 스티브 펜버그(민 주, 볼더)는 “매우 긴 4개월이었다. 때로는 진통도 겪고, 때로는 수월하 게 법안을 통과시켰다. 매우 생산적 5월 3일, 콜로라도 입법 회기가 공식적으로 끝나자 상원 인 회기였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 의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다”며 전반적인 결과에 대해 만족 감을 표명했다. 2018년 선거 이후로 콜로라도에서는 민주 민주당측은 이번 회기에서 가장 큰 성과 당이 상, 하원을 모두에서 다수당이 되는데 로 종일반 유치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성공했다. 덕분에 민주당은 양당이 쓸데없 데 성공한 것을 꼽았다. 제레드 폴리스 주 는 소모전을 최소화하고 이번 입법회기에 지사의 후보시절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이 각종 법안들을 제때제때 효율적으로 처리할 기도 했던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덕분에 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물론 완전히 틀린 말 리스쿨에도 5,000명 분의 여유 자리가 생겼 은 아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성향에 따라, 다. 의료보험에 관련된 몇가지 법안도 주지 사형제도, 육아휴직 프로그램, 담배세 인상 사 책상에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캐 등의 일련의 법안들은 모조리 부결됐다. 나다로부터 처방전 약을 수입하는 것을 허 또 공화당 의원들은 성교육 변경 법안을 부 용하는 법안,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다시 보 결시키는데 힘썼고, 어린이들의 백신예방접 험에 들 수 있도록 하는 법안, 퍼블릭 옵션 종 면제를 힘들게 하는 법안을 민주당과 함 보험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법안 등 몇가지는 께 부결시키는데 성공했다. 연방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완전한 법 최소한 한명의 민주당 하원의원을 의원직 제화가 가능해진다. 에서 박탈시키려는 시도도 있었으며, 총기 한편 이번 입법회기에서는 민주, 공화 양 소지 옹호자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 당 의원들이 함께 지지한 법안들도 많이 눈 는 사람들로부터 총기를 압수하는 것을 법 에 띄었다. 정이 허용하는 것이 정말 합법적인가를 묻 탄소 배출의 새 목표치를 정하는 법안 같이 는 소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 대선에 기후 변화와 관련된 법안들도 무더기로 상 서 콜로라도의 선거인단이 전국의 국민투표 정되었으며,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일한 임 의 승자에게 표를 몰아주도록 하는 새로운 금을 받도록 하는 법안이나, 트렌스젠더들 법을 중단시키려는 노력도 이번 입법회기에 이 쉽게 신분증에서 성별을 바꾸는 것을 허 시도된바 있다. 용하는 법안도 상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런 5월 3일을 마지막으로 종결된 콜로라도 입 법안들은 이전 입법회기에서는 상정될 기회 법회기는 내년 1월에 다시 시작된다. 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것들이다. <이하린 기자>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1


32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전면광고

A Road Never Taken Before...

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3


3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5


36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May 9, 2019 l Weekly Focus

비즈니스 톡톡

네일&토탈 스킨케어 서비스,‘스위트핑크’

전문성과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높인다

3D마이크로블레이딩 전문가 재스민 김 사장.

스위트핑크는 론트리에 위치하고 있다.

스위트핑크는 네일, 스킨케어, 반영구 문신, 속눈썹 연장 등의 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님들이 우리 가게에 오셔서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네일과 페이셜 맛사지, 3D 마이크로블레이딩(Microblading, 반영구 눈썹 문신) 등 토탈 서비스를 하 는 ‘스위트핑크(Sweet Pink)’ 재스민 김 사장의 말이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 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매니큐어를 비롯한 일체의 화학 약품 냄새 를 없앴고, 음악이나 TV도 시끄럽지 않게 소리를 낮추고, 스파처럼 라벤더 향으로 충

분히 휴식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김 사장은 덧붙인다. ‘스위트핑크’는 네일관리를 비롯해서 3D 마이크로블레이딩 기법으로 눈썹, 아 이라인, 헤어라인, 문신 등의 서비스 제공 하고 있으며, 얼굴과 바디의 근육을 당기는 E-Trans까지 토탈 스킨케어 서비스를 받 을 수 있는 뷰티살롱이다. 3D 마이크로블 에딩 기법 전문가인 김 사장은 본래 치위생 사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3D 마이크로블레이딩 전

12년의 경력을 가진 한인 네일아티스트들이 수 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문가로서 활동하다가 5년 전 콜로라도로 이주한 뒤 콜로라도 자격증을 또 따게 되 었다. 김 사장은 “저는 준비 상담만 두세 시간 을 해요. 고객의 얼굴형과 피부톤, 전체적 인 분위기, 그리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등 을 제대로 파악을 해야 해요. 그 다음에 어 떤 모양과 색을 원하시는지도 함께 골라야 하고요. 그리고 이 모든 걸 챠트로 만들어 서 다 기록을 하고 있어요. 그래야 다음에 오셨을 때 이 챠트를 기본으로 관리를 해드 릴 수 있어요!” 라면서 마이크로블레이딩 전문가로서 얼마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지를 설명했다. 이렇게 철저한 상담으로 마 이크로블레이딩 시술을 한 뒤 4주 안에 자 연스러운 상태를 만들기 위해 리터치 서비 스를 한다. ‘스위트핑크’의 스킨케어 서비스도 고 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수소 필링’이라고 부르 는 딥클렌징 서비스이다. 김 사장은 “수소 필링은 모공에 있는 잡티, 화이트 헤드, 블

랙 헤드, 유분 등을 제거해서 모공을 비워 내고 그 다음에 수소 워터를 넣어서 완전히 세척해주는 방법이예요. 이 방법을 통해 유 분 등 지저분한 것들이 빠지면서 맑고 깨끗 한 피부를 보여줄 수 있게 되지요”라고 수 소 필링 기법에 대해 소개했다. 클렌징 뒤 에는 고객의 상태와 기호에 따라서 모이스 처, 리프팅, 화이트닝 등의 성능을 가진 압 축 앰플을 공급한 뒤 모공을 닫아주는 스페 셜 케어를 하게 된다. ‘스위트핑크’의 빼놓을 수 없는 서비 스 중 하나가 네일이다. 12년 넘는 한인 경 력자들이 다른 데서는 잘 안 하기도 하고 잘 하기 어려운 UV젤 기법으로 더 단단하 고, 더 오래 유지되는 네일 아트를 하고 있 다. 여기에 얼굴과 바디의 근육을 당기는 e-Trans 서비스도 하고 있다.“팔뚝이나 얼굴을 비롯해서 살이 트고, 쭈글거리는 부 위를 당기는 방식인데, 특히 십대들이 성장 과정에서 살이 트는 경우를 예방하는 데 좋 은 방법”이라고 김 사장은 말한다. 그녀는 “제 목표는 전문성과 맞춤형 서 비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이 분야에서 최 고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꾸준히 새로 나 온 기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지난 주말에도 함께 일하는 분과 캘리포니아로 연수를 다 녀왔어요”라고 비전과 경영 철학을 밝힌 다. 현재 ‘스위트핑크’는 한인 고객들 을 위해 10%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메도우 쇼핑몰과 이어지는 몰에 위치해 교통도 상당히 편리하다. 주소는 8353 S. Willow St. #C, Lone Tree, CO 80124이 고, 문의는 303-397-1929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7


38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이규성 재미 대한 체육회장을 만나다

<재미 콜로라도 체육회> 명칭은 소멸된 상태 “젊은 세대들이 재미 콜로라도 체육회 부활시켜 주길”

6월 21일부터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시애틀 조직위원 회. <사진제공 재미대한체육회>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가 오는 6월 21 일부터 3일간 시애틀에서 열린다. 한창 막 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규성 재미 대한 체육회장(원내 사진)을 전화 인터뷰했다. 기자 :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체육 대회의 준비 상황은 어떤가요? 이규성 : 이번 미주체전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시애틀의 페더럴웨이 셀리브레 이션 파크 내 메모리얼 필드를 주경기장 으로 축구, 야구, 골프, 태권도, 배드민턴, 수영 등 총 21개 종목으로 걸쳐 경기가 진 행됩니다. 금요일에 오프닝 세러모니를 갖 고,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를 진행하 게 됩니다. 보스톤부터 하와이, 알라스카에 걸쳐서 24~25개 지역의 교민들이 참가할 예정이고, 대략 5~6천명 정도가 모일 것으 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기자 : 미주체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요? 이규성 : 미주체전이 올해로 20회를 맞습 니다.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니까 40년이 된 것이죠. 미국 내에 200여개 민족이 살고

있는데 단일민족이 체육 대회를 갖는 것 은 유일하게 한민족밖에 없다는 데 우리 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요. 또 대개는 미 국 내에서 어떤 지역에 살고 있으 면 그 지역밖에 모르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미주 전체가 함께 모여서 스포츠를 통해 교류를 하면 자연스럽게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한인들 과 만남의 장이 열리고, 서로 소 통을 하고, 공감을 하게 된다고 볼 수 있어요. 또 스포츠는 남녀노소, 유소년 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 습니다. 당연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스 포츠를 통한 축제가 되는 것이죠. 이런 활 동은 우리 2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자부 심을 심어주고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미주한인체육 대회가 100회까지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 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자 : 재미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로 등록

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하며, 콜로라도 체육회가 현재 등록이 되어 있나요? 이규성 : 재미대한체육회는 지역체육회 와 중앙경기단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 역체육회는 콜로라도, LA, 뉴욕 등 각 지역 의 체육회들로 이루어지고, 중앙경기단체 는 각 지역 체육회에 소속된 축구, 야구, 농 구 등 경기 단체들로 구성됩니다. 현재 정 관에는 최소 5개 경기단체가 중앙경기단 체에 가맹이 되면 재미대한체육회에 가입 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 애틀 체전을 위해 콜로라도 체육회는 11개 종목이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5개 종목이 정식으로 등록을 마치면 재미단체 소속으 로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가입 단 계에 있는 것이죠. 기자 : 기존의 ‘재미 콜로라도 체 육회’는 언제 자격을 박탈당했 나요? 이규성 : 2013년도로 기억을 하는데, 전임 박길순 회장님 때 콜로라도를 비롯해서 5개 중앙 경기단체가 퇴출을 당했었고, 그 때부터 콜로라도는 사고 단체로 되 어 있었습니다. 사고 단체 지정은 연회비 납부에 문제가 있거나, 두 번 이상 총회에 참석을 못 하거나, 회장의 임무 수행이 이 루어지지 않는 등 정상적으로 체육회가 운 영이 안 되는 경우에 이루어집니다. 2013 년도에 콜로라도가 사고 단체로 지정된 때 부터 콜로라도 체육회는 소멸된 것입니다. 당시에 콜로라도가 경기 단체도 없이 총 회 참석도 안 하고, 재미단체 소속으로서 의 임무를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되었던 것 입니다.

기자 : 그렇다면 현재 콜로라도 체육회의 명칭을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나요? 이규성 : 콜로라도에서 재미대한체육회 에 가맹을 하기 위해 올린 이름이 있습니 다. 현재 콜로라도 지부에 대한 인준은 안 되어 있지만 5개 경기단체가 가맹을 마치 고, 그 증명서를 보내주면 콜로라도 지부 로서 확실하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 미주 체전이 6월에 열리기 때문에 이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을 할 계획입니다. 콜로라도 지부가 가맹을 못 할 이유가 없 습니다. 체전이 끝난 다음에는 9월 정기총 회 때 정식단체로 인증도 할 예정입니다. 콜로라도 지부의 회장 되시는 분이 재미대 한체육회 사무처와 공감대 형성을 잘 마무 리 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5개 단체가 가맹을 마쳐야 정관상 문제가 없게 되고, 현재 일을 하려 는 분들이 잘 하고 있는데 인준을 안 할 이 유가 없습니다. 기자 : 콜로라도 체육회에 조언을 부탁드 립니다. 이규성 : 콜로라도 체육회는 1970년도에 가입을 했었습니다. 가입을 빨리 한 것에 비해서 그동안의 활동이 상당히 저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콜로라도에 서 상당히 젊은 분들이 열심히 일을 잘 하 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체육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분들 을 재미대한체육회가 돕지 않을 이유가 없 습니다. 주위에서도 너무 간섭하지 마시고, 젊은 층에 힘을 실어주면 좋겠습니다. 원 로 분들이 고생해서 만들어 놓았으니, 앞으 로 체육회가 콜로라도에서 반목없이 성장 하길 바랍니다. <이인영 기자>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9


4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May 9, 2019 l Weekly Focus

타운 속으로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 태권도 정신 알린다

오로라 학군 9개 초등학교 태권도 수료식 및 경합대회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의 이 관장은 오로라 학군내 9개의 공립초등학교에서 약 9백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태권도 수업을 진행했다. 이한원 관장이 학교별 경합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5월7일 오전 10시 오로라 힌클리 고 등학교 운동장에 하얀 태권도복을 입은 어 린이들의 힘찬 기합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 졌다. 이날 오로라학군의10개 초등학교에서 3학년 9백여 명이 모여 태권도 클래스의 수 료식과 함께 경합을 벌였다. 이 행사는 이한 원 태권도 아카데미(Han Lee’s Taekwondo Academy. 729 Barranca Dr. Castle Rock, CO 80104)의 이한원 관장이 수 년째 오로라 학군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어 려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기 획된 수업의 연장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Paris Elementary School, Fulton Elementary School, 6th Avenue Elementary School, Jewell Elementary School, Lyn Knoll Elementary School, Boston K-8 School, Crawford Elementary School, Side Creek Elementary School, Virginia Court Elementary School 등 총 9개의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이 관장은 이들 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8주씩 돌아가며 체육 시간에 정규 수업으로 품새와 태권도 기본정 신을 가르쳤다. 지난 봄에 이미 각 학교에서

수료식을 마쳤지만, 다같이 모여 대회를 겸 한 수료식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가 시작되자 각 학교별로 대오를 구 성한 아이들은 자기 학교 차례가 오자 그 동 안 배운 동작들을 이한원 관장의 구령에 맞 춰 열심히 따라 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차렷, 경례, 바로’를 우렁차게 한국 어로 외치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 가 이어졌다. 송판 격파의 경우 이 관장이 먼 저 시범을 보이고, 학부모들은 송판을 들고 자녀들은 송판을 격파하면서 기쁨을 함께 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행사 장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Paris Elementary School의 비길 교장은 “정말 아 름다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이 이렇 게 의젓한 자세로 앉아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한원 관장은 우리가 하지 못한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다”며 이 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행사에 참 석한 김명희씨는 “외손녀의 경합을 응원하 러 왔다. 손녀 딸이 학교를 다녀오면 태권도 연습을 열심히 한다. 한국말로 구호를 외치 고 기본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다” 라며 흐뭇해 했다. 학교 대항 경합은 품새와 발차기 동작 위 주로 이루어졌으며, 각 학교의 교장들이 심 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아이들이 지닌 에너지가 얼마나 태권도 정신에 반영되고 있 는지, 몸을 움직이지 않고 줄을 잘 서고 있 는지, 자신있게 대답을 하는지, 학급의 리더 들이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반을 통솔하 고 있는지 등에 기준을 두었다. 이날 1등 트 로피는 Crawford Elementary School에게 돌 아갔고, 2등은 Fulton Elementary School, 3 등은 Boston K-8 School, 4등은 Paris Elementary School이 각각 차지했다. 이 관장은 “학생들이 부모와 교사의 말씀에 경청하고 순종하며, 질서를 배우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으며, 학습효과가 가 장 큰 3학년이 대상이다. 다음 학기는 학생수 를 2천여 명으로 늘릴 계획” 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한국인으로서 태권도로 봉사활동 을 한다는 것은 하면 할수록 기분 좋고 흐뭇 한 일이다. 한해 두해 햇수가 지나가니 이제 는 학교 교장들이 먼저 클래스를 열어달라고 연락을 해 올 정도가 되었다”며 공립초등

학교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한원 관장은 어려서 이민을 와서 태권도 에서 두각을 나타내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1986년 월드컵에서는 은메 달,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 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미국 팀의 주장이 되는 등 46년 째 태권도 경력으 로 지도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 관장이 특별히 오로라 지역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무상 태권도 클래스를 운영하는 이 유는 어린 나이에 이민을 온 아이들이 경제 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데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다. 일부 아이들은 점 심도 제대로 먹지 못해 학교의 무상급식에 의지하는 형편이라 이런 아이들에게 학교 외 의 활동을 접할 기회가 주어지기 어렵다. 이 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태권도를 통해 ‘자긍심’을 불어넣어 주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된 활 동이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이 관장은 수 업에 참여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1만 불 넘는 태권도 도복을 자비를 들여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윤성희 기자>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1


4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43

일시 | 6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장소 | Hope United Methodist Church

·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5101 S Dayton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전수장학생 · 오영지 소리판 독창회 9회, 베를린 한국 문화원 초청 독창회

I-25

· 독일, 이탈리아, 일본, 폴란드 등지에서 작곡가 김유리, 권은실, 신윤정, 황혜정, 이도훈 등 작곡가들의 곡 초연 다수

Yosemite St

· 대구 CBS FM 음악홍보대사

King Soopers

Dayton St

· 서울대학교 관현악단, 대구시립국악단 및 협연 다수

· 예술단체 흥흥흥 대표 · 다원예술교류연구회 ONENESS, 현대국악앙상블 Goodmori 단원

Belleview Ave

· 2018 세계 평화 대회 공연, 17,18 여성작곡가협회 공연, 현대예술가 시리즈 공연 등 공연 다수

덴버 중앙일보 창간 기념으로 판소리 명창 오영지와 가야금 명인 엄윤숙(고수)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이 오는 6월 15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콜로라도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명창의 무대가 펼쳐질 것입니다. 한국의 귀한 소리, 판소리 공연에 콜로라도 동포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학사, 석사)

티켓 구입처

· 경북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박사과정 수료

성인 : $20, 어린이 : $10 (12세 이하)

Tel. 303-751-2567 후원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koreadailydenver@gmail.com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 경북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역임 · 현) 경북예술고등학교, 고령문화원 출강 사)한국국악협회 고령군지부 부지회장 · 활동) 모던앙상블, 현대국악앙상블 굿모리 다원예술그룹 ONENESS, 경예악회 가야금연주단 한국·일본·대만 국제교류연구회 단원


4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5


4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7


48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복음 방송 www.kgoodnews.com

목회칼럼

‘사람들’을 만나고‘나’를 만나다 맹준호 믿음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 성경통독원장

여행은 가장 좋은 스승이라고 합니다. 여 행을 통해서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 어 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그네 인생 의 실체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습니다. 여 행을 좋아하는 친구는 자주 이런 말을 하 곤 했습니다. ‘사는 거 별거 아냐. 사는데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아. 그러면 자꾸 나만 다쳐’ 조국의 ‘한비야’라는 자매 는 십년 동안 배낭 하나만 메고 홀로 세 계 구석구석을 돌아본 후 이렇게 말했습 니다. ‘사람이 사는데 배낭 하나면 족해 요’ 여행은 이렇게 과욕의 때를 빼는 데 아주 효과가 있습니다. 지난 두 주간 “내가 지칠 때, 나는 지금 내 영혼이 어디를 가고 싶어 하는지 주의 깊게 보겠다, 인생에서 쉬는 날이 어디 있 겠어” 내 처지를 스스로 각인하며 그리 스와 터키(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두 주 전 새벽에 떠나 독일 프랑트푸르트를 중간다리로 45명의 팀들과 감동의 먼 여 정을 마친 5월4일 토요 저녁, 집에 도착하 자마자 매운 김치볶음밥으로 향수적 허기 를 달래고(선택의 여지 없이 그들이 고민 없이 던져주는 올리브 기름과 특유의 향 료 음식에 질린 터라) 오랜만의 단잠에서 깬 주일 새벽은 한마디로 상쾌! 그 자체였 습니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야, 역시 집 이 좋아’ 세상 편한 기지개 속에 두 주 간의 발자취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덴버를 떠난 루프탄자의 비행기 안에서 올곧이 하루를 지새고, 다음 날 저녁 과거 로 먹고사는 나라 그리스 남동부 아티카 반도의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는 수도 아 테네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왠지 가

난한 냄새가 배어나왔습니 다. 아크로폴리스 호텔이라 는데 방문도 열쇠로 여는 구식이었습니다. 실망하지 않으려고 애쓰며 이튿날 일 찍 파르테논 신전에 올라가 신들의 보스 제우스를 비롯 하여 그의 아내 헤라와 포 세이돈. 아테네. 아폴론. 아 르테미스. 아프로디테. 헤 파이스토스. 아레스. 헤르 메스. 데메테르. 헤스티아 이 등 올림푸스의 신들을 만나보니, 우리 와 똑같이 싸우고 사랑하고 질투하고 잔 혹하게 복수하고,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 가 아니라 사람들 이야기라고 설명하는 유능한 가이드와 함께 우리를 태운 리무 진 버스의 운전기사가 얼마나 운전을 잘 하는지 90도 각도의 골목도 원샷으로 꺾 었습니다. 이름이 ‘니코라우스’라 제가 운전의 신(神) <니코>라고 불러주었습니 다. 신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리스의 신 은 별거 아니더라고요. 아테네에서 정확히 36.75Km 떨어져 있 는, 올림픽 때마다 봉화를 붙여오는 마라 톤 평원이 오히려 그립습니다. 당시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페르시아의 대군을 맞이 하여 고립무원의 아테네 병사들이 절망적 인 병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물리 친 격전의 땅입니다. ‘레오니다스’와 300인의 스파르타가 눈에 밟혀옵니다. 두 마음을 넘나들고 있는 나 자신이 당황스 럽지만, 생각해보면 이 마라톤 전투의 승 리는 단지 아테네를 지킨 승리에 그치지

않고 ‘유럽’을 만들어낸 승리입니다. 그러나 가난 한 그리스 사람들을 만나 고 보니 전쟁의 승패나 나 라의 흥망 역시 역사라는 유장한 세월에 비추어 보 면 한바탕 부질없는 춘몽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 린 병사가 숨을 거두며 외 쳤던 한마디 “우리는 이 겼다”가 쓸쓸한 감상에 젖어오는 까닭은 ‘내’가 ‘우리’를 이겨야 하는 현실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테네는 이른바 소피스트(현인)라고 불 리는 철학자들도 많습니다. 아크로폴리스 를 내려오면서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신 감방을 찾았습니다. 석벽을 파서 만 든 허물어진 감방에는 싸늘한 기운이 고 여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51세에 결 혼했는데, 그의 아내 ‘크산티페’가 악 처로 소문났지만 사실은 너무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남편 소크라테스가 너무 무 능했기 때문이지요. 창살을 잡고 한동안 들여다보았습니다. 그가 외쳤던 ‘너 자 신을 알라’가 들려옵니다. 그 감방을 떠 나며 스스로 이렇게 다짐하고 내려왔습니 다. ‘너나 잘하세요’ 예수 믿는 내가 그 위대한 철학자 앞에서 조금도 꿀리지 않 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덕으로 먹고사는 나라, 사 도 바울의 발품에 먹고 사는 나라, 터키 땅 에 왔습니다. 에덴동산의 강(유프라테스, 티그리스)이 지금도 흐르고 있는 나라, 아

브라함의 고향(갈대아 우르)이 있고, 아라 랏 산(홍수 후 노아의 방주가 머문 산)이 있는 나라, 90%가 무슬림이라는데 사람 들은 자유로웠고, 여인들은 히잡(Cover) 을 쓰지 않았습니다. 어디를 가나 에덴동 산의 풍요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대한 민국! 짜짜짠 짜짜!의 엇박자가 아직도 녹 아있는 축구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물건 만 사면 상인들은 ‘I love Korea!’를 외 칩니다. 에베소, 라오디게아, 비시디아 안 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버가, 앗 달리아... 무너진 초대교회의 엄청난 지경 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여정의 종점 이스탄 불에 왔습니다. 이스탄불은 나의 의식 아득히 먼 곳에 있 었습니다. 이스탄불과 콘스탄티노플 그리 고 비잔틴이 구별되지 않는 몽매함으로 소피아 성당과 블루 모스크 앞 광장에 섰 습니다. 바로 벤허의 쥬다와 대적 메살라 의 전차경주를 촬영했던 광장이라고 합니 다. 소피아 성당은 로마에서 세계의 중심 (Omphalion)을 이곳으로 옮겨온 비잔틴 문명(동로마)의 절정을 보여주는 명소입 니다. 지름 32m의 돔을 지상 56m의 높이 에 그것을 받치는 단 한 개의 기둥도 없이 올려놓은 불가사의한 건물입니다. 천정의 원형 돔에 오스만터키가 덧칠해 놓은 예 수 그리스도의 얼굴이 애잔합니다. 오늘 도 수많은 순례객들로 넘쳐나는 이스탄불 이 보여준 것은 동서양 문화의 다양한 공 존이었습니다. 성당과 모스크, 실상과 허 상, 모스크의 박물관에 있는 수많은 허구 를 보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소망 이라고 터키 땅도 외치고 있었습니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9


50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IN 콜로라도

콜로라도 2020년부터 신생아에게

유나이티드, 덴버-프랑크푸르트 직항

100달러씩 지원 예정

덴버를 전 세계와 연결

2020년 이후 콜로라도에서 태어난 모든 신 생아는 조만간 1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법안 HB 1280이 지난 달 29일 최종 승인되었다. 콜로라도 주 의회는 내년부터 태어나는 신 생아의 부모가 콜로라도 주에서 100달러의 기부금을 받게 되며, 이 돈으로 대학 저축 계 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기부금에 대한 세금은 면제된다. 이 법안을 지지한 하원의 레슬리 헤로드(Leslie Herod) 의원은 “우리가 알아낸 것은 젊은 사람이 은행 계좌에 100달러, 500달러를 가지고 있 을 때, 이들이 대학에 갈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년 콜로라도 주에서는 약 6만 6천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고, 매년 3백만 달러 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렇다면 모든 신생아들에게 제공될 100달러 의 예산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납세자 나 일반 기금으로 이 예산을 충당하는 것이 아니다. 콜로라도의 529개 저축 계좌를 운 영하는 비영리 단체인 ‘컬리지 인베스트 (College Invest)’가 후원금과 개별 기금을 모으게 된다. 헤로드 위원은 “대학 자금을 모으는 투자 를 통해 돈을 모으게 된다”라고 말한다. 최 종 통과를 앞두고 공화당 소속의 상원 의원 들은 이 법안과 관련해서 기금이 조성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했다.‘책임지지 않은 책임’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법안의 통 과 여부는 부모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 다”라고 비키 마블(Vicki Marble) 상원 의원 이 발언했다. 그러나 공화당의 우려와 달리, 이 법안은 콜로라도 주 의회를 통과했고, 현 재 폴리스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는 중이 다. <이하린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덴 버에서 독일 프랑크프루 트까지 직항서비스를 개 시했다. 항공기는 보잉 787-8기 로, 덴버-도쿄 나리타 공 항과 덴버-런던 히드로 공항을 오가는 같은 기종 이다. 덴버의 유나이티드 부사장인 스티브 자키스 는 “유나이티드는 덴버 에서 대서양을 오가는 항공노선을 지난 2년 간 꾸준히 추가해왔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추가함에 따라 덴버를 전 세계와 연 결시키는 더 많은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매 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덴버에서 오후 3시 40분에 출발 해 다음날 아침 9시 20분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게 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덴버에는 다음날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하게 된다. 덴버 국제공항 CEO인 킴 데이는 “덴버 국

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가 꾸준하게 확장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프랑크푸르트로 취 항하는 이 새 노선은 덴버 여행자들이 유럽 의 심장부에 닿을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 공할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의 덴버의 입 지를 더 굳히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덴버 국제공항은 2019년 여름부터 유럽까지 매 주 50편의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는 명실상 부한 국제공항으로 부상하게 됐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응급구조요원 자살률 … 근무 중 순직보다 3배 높아 지난주 에 더글 러스 카 운티에서 응급구조 요원 한명 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21년간 군복무 및 커뮤니티 구조요원 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사람이어서 그

의 자살은 더 큰 충격을 알려주었다. 그러 나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업으로 하 는 사람이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다는 사실이 최 근 공개된 통계자료에서 드러났다. 덴버 공 공안전국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 사이 에 발생한 주 전역에서 근무하는 경찰, 소 방관 등의 응급구조요원들의 죽음을 분석 한 결과, 196명의 사인이 자살로 드러났다.

이는 근무 중 사망하는 수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경찰 및 공공안전 카운슬링을 담당 하는 새라 메츠 박사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 에 대해서 “응급구조요원들은 다른 사람 을 돌봐야 한다는 본능이 큰 사람들이다. 위 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는 임무를 가진 이 런 사람들이 의외로 심적으로 연약한 부분 이 있다는 것은 수세대동안 경찰관들이 정 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

다”고 말했다. 메츠 박사는 콜로라도 전역 의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카운슬링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는데, 커뮤니티에서 존경받 고 해당 부서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자신 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정신적 트라우마 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하며 다른 사람들 에게도 필요할 경우 정신과 카운슬링을 받 으라고 권고하는 비디오를 제작해 좋은 반 응을 받고 있다. <이은혜 기자>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1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3

Esther Lee Agency 303-755-7099 2623 S. Parker Rd. Aurora, CO 80014 estherlee@allstate.com

*Savings based on national customer reported data for new policies written in 2016. Actual savings vary. Discounts subject to terms, conditions and availability. Allstate Fire & Casualty Ins. Co., Allstate Vehicle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5


5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7


5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9


6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1


62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미국뉴스 l US News

트럼프 국정 지지율 46% … 취임 후 최고

미국, 이번엔 멕시코와 '토마토 전쟁'

높은 경제성장률 등 반영

7일부터 관세 17.5% 부과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한 로버트 뮬 러 특검의 수사 보고서 발표 이후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 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갤 럽이 지난달 17∼30일 유·무선 전화를 이 용해 성인 1,02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트 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지지도는 지난달 초 여론조사 때(45%)보다 1%포인트 오른 46%로 나타났다. 이는 3월 초 여론조사 때 (39%)와 비교하면 7%포인트 뛰어오른 수 치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1 월 말 이래로 최고치다. 하지만 여전히 응답자의 절반은 트럼프 대 통령의 국정 운영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는 전했다. 비록 3월 초 여

론조사 때(57%)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응답 자의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시점도 로버트 뮬러 특검이 윌리 엄 바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대중에 공개된 특검보고서 요약본 내용이 왜곡됐다 고 항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이었다고 AFP는 강조했다. 다만 뮬러 특검 보고서 발 표 직후 실시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여 론조사 결과는 조사 기관별로 차이를 보였 다.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 폴이 지난달 19~21일 투표권이 있는 성인 1,99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서는 39%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정 운영을 지지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7%에 달했다. 또 CNN이 여론조사업체인 SSRS에 의뢰 해 지난달 25∼29일 미 성인 1,007명을 대 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경제 분야에서 ‘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56%를 기록했다. 그러나 ▲건강보험(38%) ▲인종(39%) ▲ 이민정책(42%) ▲외교(42%) 등 경제를 제 외한 모든 분야에서는 지지도가 50%를 밑 돌았다.

미국과 멕시코가 이번엔 토마토를 둘러싸 고 갈등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정부 관계자를 인용 해 미국이 7일부터 수입되는 멕시코산 토 마토에 17.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보도 했다. 미국은 지난 1996년 멕시코산 토마토에 대 해 가격 하한을 준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반 덤핑 조사와 반덤핑 관세 부과를 일시 정지 하기로 멕시코와 합의했는데, 양국이 이 합 의를 더는 연장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 이다. 앞서 상무부는 토마토 농가들의 요청에 따 라 지난 2월 초 멕시코에 이 같은 결정을 통 보하고 90일간의 유예기간을 준 바 있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멕시코는 해마다 미 국에 20억 달러 규모의 토마토를 수출한다. 멕시코 토마토에 가격 경쟁력을 빼앗긴 미 국 농가들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미국과 멕 시코는 과거에도 토마토 수출입 문제를 놓 고 충돌해왔다. 이전에도 몇 차례 '토마토 전쟁' 위기가 있 었지만 1996년 맺은 반덤핑 조사 중단 합의 를 세 차례 연장해 파국을 피했다. 가장 최근

에는 2013년에 갱신됐다. 멕시코산 토마토에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 면 양국 모두가 영향을 받는다. 루스 마리아 델라모라 멕시코 경제차관은 로이터에 "멕시코 수출업자들의 자금 흐름 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곧 장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이될 것"이라고 말 했다. 실제로 블룸버그는 애리조나주립대의 연 구 결과를 인용해 미국 토마토 소매가격이 40~85%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델라모라 차관은 "매우 실망스럽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조만간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친구 추방 말라”고교생 120명 시위행진

애리조나주 투산의 데저트뷰 고교 학생 120여 명은 국경수비대에 체포된 이 학교

3학년 토머스 토레스(18)의 석방을 요구하 는 시위를 지난 6일 벌였다고 AP통신이 보 도했다. 이들은 “토머스는 아메리칸 드림 이다”“국경수비대를 폐지하라”“정의 없이 평화 없다” 등의 문구를 쓴 팻말을 들고 학교부터 셰리프국까지 약 4마일을 행진했다. 토레스와 한 지붕에서 살던 로 레나 로드리게스는 그가 멕시코에서 태어 난 직후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친척들의

손에 이끌려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넘어 왔다가, 부모님만 멕시코로 돌아간 뒤 혼자 가 됐다고 전했다. 이후 토레스는 몇 년 전 부터 로드리게스 가족과 같이 살며 고교 풋 볼 선수로 활약하고, 아르바이트로 식당에 서 테이블을 닦는 등 여느 미국 고등학생들 과 비슷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지 난 2일 셰리프의 차량 검문에 걸렸다가 불 법 이민자임이 밝혀져 주내 연방 구금시설

에 수감됐다. 결국 원래대로라면 오는 22일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이던 토레스는 그 날 졸업식에 가는 대신 이민법원에 출석하 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모금 사이트인 ‘고 펀드미’에 토레스의 소송 비용을 대기 위 한 페이지를 개설하고, 캠페인 설명에 “이 나라에는 토머스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며 “이 친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 해 열심히 일하는 젊은 청년이다”고 썼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3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5


6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7


6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9


7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1


72

www.FocusColorado.net

3대 미인대회 1등

미국뉴스 | US News

May 9, 2019 l Weekly Focus

몽당연필

모두 흑인 … 사상 처음

왼쪽부터 니아 프랭클린, 체슬리 크라이스트, 캐 일리 개리스.

흑인 여성들이 한때 출전조차 할 수도 없었 던 ‘미스 USA’, ‘미스 아메리카’, ‘미 스 틴 USA’ 등 미국의 3대 미인대회에서 모 두 우승을 차지했다. 흑인 여성들이 이들 3 대 미인대회에서 한꺼번에 1위를 차지한 것 은 처음이다. 지난 2일 열린 ‘2019 미스 USA’에서 흑 인 여성인 체슬리 크라이스트(28)가 우승하 면서 지난 4월 ‘2019 미스 틴 USA’와 지 난해 9월 열린 ‘2019 미스 아메리카’에서 역시 흑인 여성인 캐일리 개리스(18)와 니아 프랭클린(25)이 각각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 개 대회 모두 흑인 우승자가 나왔다. 미스 아메리카 대회는 1940년대까지 유색 인종 여성들에게는 출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1983년 흑인 여배우인 배네사 윌리 엄스가 흑인 여성으로는 첫 우승을 차지했지 만 과거 누드사진 논란이 불거져 우승을 박 탈당했다. 미스 USA와 미스 틴 USA에서는 각각 1990 년과 1991년에 흑인 여성이 첫 우승을 차지 했다. 크라이스트는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변 호사로서 재소자들에 무료 법률 봉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대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소속 카말 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 들 3명의 이름을 부르며 “여러분은 여러분 의 방식으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낸 개척자” 라고 격찬했다.

◎ 아파트 옥상서 사진 찍다 맨하탄 거주 20대 여성 추락사 맨하탄 거주 20대 여성이 아파트 옥상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라일리 해밀턴(22)은 4일 오후 8시께 맨하탄 25 스트릿과 3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5층 아 파트 옥상에서 사진을 찍던 중 지상으로 추 락했다. 목격자인 한 이웃에 따르면 해밀턴 은 추락하면서 건물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과 부딪힌 뒤 아파트 쓰레기 수거 구역으로 추락했다. 추락 이후 고통을 호소하던 해밀 턴은 출동한 긴급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 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중순에는 브 롱스에 위치한 포담대 캠퍼스 내 시계탑에 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시계탑을 오르던 한 학생이 계단을 헛디뎌 추락해 사망한 사 건이 발생한 바 있다. ◎ 시카고 인근 공장 폭발 1명 사망·2명 실종 일리노이주 시카고 북쪽 도시 와키건에 있 는 한 실리콘공장에서 3일 밤 대형 폭발사고 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고 CNN이 4일 보도했다. 부상자는 4명이다. 사고는 시카고에서 약 65㎞ 떨어진 AB스페 셜티 실리콘 플랜트에서 밤 9시 30분께 발생 했으며, 재앙적 폭발로 땅이 흔들릴 정도였 다고 현지 레이크 카운티 경찰이 전했다. 폭 발로 공장 건물은 완전히 무너졌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 공장은 가동 중이었고 소수의 근로자가 있었다. 주변 건물 내부까지 흔들 렸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최소 다섯 동의 인 근 건물이 영향을 받았다. 이날 아침 수색에 서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폭발로 인한 불 이 꺼졌지만, 위험 물질이 많아 수색이 어려 운 상황이다. 재산 피해는 100만 달러 규모 로 추정된다. 레이크 카운티 경찰은 "엄청나 게 큰 폭발음이 들렸고 땅이 흔들리는 수준

이었다" 라고 말했다. ◎ 언쟁 중 아버지를 칼로 살해한 딸 … 체포 자신의 아버지를 칼로 찔러 살해한 비정한 딸이 체포됐다.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경찰 국은 지난 4일 자신의 아버지를 칼로 찔러 살해한 29세 딸 가드니아 구즈만을 체포했 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지난 1월25일 오전 3 시20분께 200 블럭 웨스트 그로브 애비뉴 인 근에서 소동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 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칼에 찔려 쓰 러진 제이미 허난데스 구즈만(58)을 발견, 응 급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딸이 자신의 아버지와 언쟁 도중 칼을 집 어들어 찌른 것으로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 해 딸의 행방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범행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구즈만은 결국 지난 4 일 미션 블러버드와 리저뷰어 스트릿 인근 에서 체포돼 범행 동기 등을 조사받고 있다. ◎ 학회 참석 차 미 방문 한국여성 뇌사 학회 참석차 미국에 온 한국인 여성이 교통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버지니아 주 공원국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9 일 오후 4시30분께 알렉산드리아 구간 조지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웨이의 튤레인 드라이 브와 모닝사이드 레인 사이에서 발생했다. 남쪽 방향으로 향하던 폭스바겐 ‘비틀’ 이 중앙선을 지나 북쪽 방향으로 향하던 택 시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택시 승객이던 두 명의 한국인이 부상을 입고 헬기로 인근 병 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중 여성은 중상 을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 곰쓸개·산삼 불법 유통혐의 한인, 기소 산삼과 곰쓸개를 불법 유통·판매해 온 한 인이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연방 검찰 노스

캐롤라이나 서부지부에 따르면 한인 조모씨 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7년 5월 사이에 노스캐롤라이나 산지에서 채취한 산삼과 곰 쓸개를 구입해 조지아주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조씨는 곰쓸개 를 개당 400달러씩 총 13개를 5,200달러에 구입한 뒤 이를 개당 1,000달러를 받고 판매 한 혐의다. 연방 검찰은 조씨에게 야생동물, 물고기, 식물 등이 주 경계를 넘어 불법 판매 되지 못하도록 규정한 연방 레이시법(Lacey Act of 1900)을 적용해 기소했다. ◎ 소녀팬에 “음란 동영상 보내라” 유튜브 스타 10년형 1인 20역 아카펠라 뮤직비디오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유명‘유튜브 스타’ 오스틴 존스(26)가 소녀 팬들에게 음란 동영상 제작 을 요구해 받은 혐의로 기소된 지 2년 만에 징역 10년 중형을 선고받았다. 존스는 지난 연방법원 일리노이 북부지원에서 한인 존 이 판사(51) 주재로 열린 재판에서 이 판사의 선 처로 연방 교도소 입소 전까지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아이타스카 자택에 어머니와 함께 머물 수 있게 됐다. 존스는 팝스타 저스틴 비 버의 노래 ‘트웬티 원 파일럿츠’와 ‘폴 아웃 보이’ 등을 1인 20역 아카펠라 곡으로 리메이크한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센세이션 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존스의 유튜 브 채널 구독자는 54만7,000명, 영상 조회수 는 3,320만 회에 달했다. 그러나 존스는 인기 를 이용해 소녀 팬들을 희롱하다 청춘을 철 창에 갇혀 보내게 됐고, 유튜브 채널도 모두 삭제 조치됐다. 그는 2016년부터 2017년까 지 당시 미성년자 소녀 팬 6명과 각각 페이 스북 채팅을 하면서 노골적인 성적 콘텐츠 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존스는 2017년 6월 폴란드에서 공연을 마치고 오헤어 국제 공항으로 입국하다 체포돼 아동 포르노그래 피 제작 관련 2개 혐의로 기소됐었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3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5


76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한국뉴스 | Korea News

이인영 원내대표 당선 … 친문 주류 견제

10대 기업 매출 3분의 2는 해외에서 벌어

"이대론 어렵다" 총선 위기의식

삼성, LG, SK 전기전자는 83%

는 의원들의 위기감이 작동했다는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당의 얼굴은 ‘모노톤’이 아닌 ‘듀얼톤’이어 야 한다”며 ‘원팀’을 강조한 김태년 후 보를 견제하기도 했다. 익명을 원한 한 중진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주류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동한 결과”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당내 역학구도 에 대해 의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관측 도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청와대 출신 인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3선의 이인영 의원 사 40여 명이 공천을 받기 위해 대거 몰려 이 선출됐다. 온다는 얘기가 당내에 파다하다. 청와대 출 신 친문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선택은 ‘변화’ 고 전했다. 였다. 과반을 훌쩍 넘는 의원이 ‘원팀’(김 이 원내대표는 당내 정책 모임인 ‘더좋은 태년) 대신 ‘듀얼톤’(이인영)이라는 메시 미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친문 주 지에 힘을 실어줬다. 류에서 분화한 ‘부엉이 모임’(40여 명 규 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모) 등의 지지를 받았다. 이런 조직력이 1차 에서 3선의 이인영(54·서울 구로갑) 의원 (125표 중 54표), 결선(76표) 투표 모두 여유 이 선출됐다. 이인영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있게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수도권이 총투표수 125표(3명 불참) 중 76표를 얻어 지역구인 한 3선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는 김태년(49표) 후보를 27표 차로 제쳤다. 박 내년 총선 공천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빙의 승부가 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큰 위치”라며 “당내 계파 지형의 변화, 임기 표 차였다. 3년 차를 맞는 청와대와의 관계 등도 숙제로 이 원내대표는 이날 정견 발표에서 ‘변화 주어졌다”고 말했다. 와 통합’을 앞세웠다. 선거운동 때도 “머 86그룹의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이 원내대 리부터 발끝까지 바꾸라고 해서 머리부터 표의 이력은 그가 강조한 ‘변화와 통합’ 바꿨다”며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염색한 의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도 있다. 점을 강조했다. 변화의 이유는 내년 총선의 이 원내대표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전국 승리고, 이를 위해서는 당이 하나로 통합하 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 출 고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으로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성골’ 그가 ‘통합’을 강조한 것은 ‘친문 당권 로 꼽힌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 창당 때 김 파’에 대한 견제의 의미라는 게 민주당 내 대중 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 케이스로 정치 부의 분석이다. 원내대표 경선에 가장 늦게 권에 첫발을 들였고, 이후 2004년 17대 총 뛰어들었지만 이해찬 대표와 가깝고 정책위 선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 18대 총선 의장 출신인 김태년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 에선 고배를 마셨으나 19, 20대 총선에선 내 을 경우 당의 이미지가 친문에 쏠릴 수 있다 리 당선됐다.

지난해 10대 기업 매출의 3분의 2는 해외 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총매출 액은 695조6천억원이고 이 중 65.9%는 해 외 매출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97.9%) 와 삼성전자(86.1%)의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아자동차(66.9%), LG전자 (63.5%), 현대자동차(62.0%)가 뒤를 이었 다. 한경연은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 중 국 내외 매출 구분이 가능한 64개사를 대상으 로 분석한 결과로는 해외 비중이 55%였으 며, 상위 기업일 수록 해외 매출 비중이 높 았다고 말했다. 2014년과 비교 가능한 54개사를 보면 35 개사(65%)는 해외 비중이 늘었다. 이들 기업 의 해외매출 비중은 평균 41.4%에서 50.6% 로 9.2%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5년 만에 89.9%에서 86.1%로 3.8%포인트 하락 했지만 80%대에서 유지했다. 현대차와 기

아차는 6.7%포인트와 4.5%포인트 높아져 60%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2.6%)가 해외 매출 비중이 컸다. SK하이닉스와 LG 디스플레이는 90%를 넘었고 삼성전기, 삼 성전자, 삼성SDI는 80%대였다. 지역별로 아 시아(43.7%), 미주(31.5%), 유럽(18.7%) 순 이었다. 매출 상위 10대 기업이 지난해 국내에서 낸 법인세비용은 18조9천억원이라고 한경연 은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 각 11조6천억원과 5조6천억원을 법인세로 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보틀 한국 1호점 VS 공차 하라주쿠 1호점 블루보틀 한국 1호점에 많은 대기자가 몰 리며 인기를 끌자, 일본에서 이와 비슷한 상 황인 한국 브랜드가 눈길을 끌었다.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커피 브랜 드 블루보틀 1호점이 문을 열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에 처음 생긴 블루보틀에 는 커피를 맛보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이 전 날 밤부터 기다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날 일부 SNS 이용자들은 기본 3시간 이 상 기다려야 하는 블루보틀 대기 줄을 보며 "일본 후쿠오카에서 공차 앞을 지나는 한국 인들은 다 '왜 저걸 줄 서서 먹고 있어?'라며 놀랐다"라고 적었다. 지난 2015년 도쿄 하라주쿠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공차는 현재 일본에서 약 30개 매 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50개로 늘 릴 계획을 밝혔다. 공차는 2006년 대만 가오 슝에서 설립됐지만, 지난 2017년 공차 코리 아가 대만 본사를 인수해 재정비한 한국 브 랜드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7


7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9


8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1


8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3


84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한국뉴스 | Korea News

고독사 매년 증가, 50대 비율 높아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93.4%

정부대책 마련 시급

스카이 출신 … 학벌철폐 실패

혼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인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이 보 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근 5년(2014~2018년)간 무연고 사망자는 8 천17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천379명, 2015년 1천676명, 2016년 1천820명, 2017년 2천8 명, 2018년 상반기까지 1천290명으로 해마 다 상승하는 추세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2천473명으로

전체 28.4%, 60~64세 1천222명(14.0%), 65~69세 842명(9.7%), 50대가 1천968명 (22.6%), 40대 834명(9.6%), 40세 미만 292 명(3.4%), 신원 미상 542명(6.2%) 등이었 다. 주목할 점은 한창 가정을 꾸려나가는 50대에서 무연고 사망자 비율이 높다는 것 이다. 김 의원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이 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드 문 현상으로 우리 사회에 어두운 단면을 보 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천403명으로 가장 많 았고 경기도 1천525명(17.5%), 인천 661명 (7.6%), 부산 590명(6.8%), 경남 429명(5%)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난 해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구성해 고독 사 원인·특성 분석, 통계 작업에 착수했지 만, 현재 고독사 개념 정의조차 내리지 못 한 실정”이라며 “장기 경기침체로 인해 가족붕괴가 늘고 부모세대는 가족에게 경 제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혼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 다”고 정부 대책을 주문했다.

올해 서울대 법 학전문대학원(로 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 이상은 서 울대·연세대·고 려대에서 학부를 졸업한 이른바 ‘ 스카이(SKY)’ 출 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시험준비생모 임은 전국 21개 로스쿨의 2019년도 신입 생 출신대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대·고대 출신이 전체의 48.6%로 나타 났다고 6일 밝혔다. 스카이 출신 신입생 비 중은 서울대가 93.4%로 가장 높았고 연대 (86.3%), 고대(75.0%)가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자교 출신 신입생 비율도 63.8% 로 가장 높았다. 서강대·한양대(68.1%), 이화여대(60.9%) 등 서울 소재 로스쿨 역 시 스카이 출신이 많이 입학했다. 전남대 (12.2%), 제주대(13.6%), 충북대(14.2%) 등 은 스카이 출신 비율이 10%대에 그쳤다. 14개 로스쿨이 공개한 신입생 나이를 보면

31세 이하가 84.3%, 32~40세가 13.0%였 다. 서울 지역 로스쿨은 31세 이하 신입생이 98.4%에 달했고 한양대와 서울시립대는 32 세 이상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다. 25개 로스쿨 가운데 경희대·중앙대·건국 대·인하대 로스쿨은 신입생 출신대학과 나 이 공개를 거부했다. 서울대·제주대 로스쿨 등은 출신대학만 공개했다. 모임은 “로스쿨 도입목적 중 하나가 학벌 주의 철폐였지만 로스쿨 비인가 대학과 독학 사 출신이 서울지역 로스쿨에 입학한 비율은 2.7%에 불과했다”며 “장기적으로 로스쿨 을 폐지하고 새로운 법조인력 양성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 관광도‘양성평등’… 2년 연속 남녀 비율 반반 해외 관광에 나서는 국민 중 남녀 비율이 2년 연속으로 ‘50 대 50’을 기록했다. 20년 전 남성 해외 관광객이 여성의 2배 정도이던 세 태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6일 한국관광공사 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 관광객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50.2%, 여성이 49.8%였다. 전년도인 2017년에도 남 성 49.9%, 여성 50.1%였는데 거의 비슷한 수 준이 유지됐다. 남녀 비율이 거의 반반을 차

지하는 이런 기록은 1999년 후 처음이다. 지 난해 해외 관광객의 연령별 점유율은 31~40 세가 2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41~50세 19.7%, 21~30세 18.3%, 51~60세 17.3%, 20세 이하 13.5%, 61세 이상 11.1% 등 순이 었다. 지난 2007년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30 세 이하와 51세 이상이 증가한 가운데, 여성 은 40대 이상 비중이 커졌고, 남성은 중간층 인 30,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의 비중이 커

졌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한편 문화체육 관광부의 국민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해외 관광 목적은 ‘여가·위락·휴가’라는 답이 88%로 가장 많았고, 해외 관광 시 주요 활동 으로는 ‘자연 및 풍경 감상’이 23.4%, ‘음 식 관광·지역 맛집 방문’이 16.7%, ‘역사 유적지 방문’이 11.9% 등으로 많았다. 2017 년 기준 1인 평균 해외여행 일수는 9.02일이 었고, 회당 평균 일수는 6.56일이었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5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7

“Umi No Shizuku Fucoidan 은 일본 내각부가 인정한 후코이단 연구소의 승인을 받아 제조 되었으며, 연구에 사용되고있는 제품 입니다.”


88

www.FocusColorado.net

월드뉴스 | World News

웃으며 귀국한 김정남 살해 베트남 여성 … 누리꾼 충격

말레이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 속기소 됐다가 상해죄로 실형 선고를 받 고 지난 3일 출소한 베트남 여성이 활짝 웃으며 고국으로 돌아가는 모습에 우리 나라는 물론 현지 누리꾼도 상당한 충격 을 받은 듯하다. 북한 공작원의 말에 속 았다고 하더라도 암살에 가담한 게 분명 한데 사과나 자숙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 고 마치 스타 배우처럼 행동하는 것은 적 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도안 티 흐엉(31)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오후 10시께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 이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갈색 선 글라스를 끼고 공항 보안구역을 빠져나 오면서 수많은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었 다. 자신의 출소를 위해 노력해준 베트남 정부와 조기에 석방한 말레이시아 정부, 변호인 등에 감사하다고 밝힌 흐엉은 “ 배우가 되는 게 꿈이고 말레이시아로 돌 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회 하는 말은 없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누리꾼이 먼저 발끈했다. “완전 스타가 됐네. 사 람을 죽였는데 사진마다 웃는 얼굴”이

라는 지적에서부터 “고의든, 모르고 했 든 자기 손으로 바른 약품에 사람이 죽 었는데 풀려났다고 웃는 것을 보니 정 상이 아닌 것 같다”는 비판이 있었다. “사람을 죽여놓고 죄의식이 하나도 없 는 것을 보니 정신 나간 것 같다”는 글 도 올라왔다. 베트남 현지 누리꾼도 다르지 않았다. 흐엉의 출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축 하와 함께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 바란 다는 덕담이 쏟아졌지만, 활짝 웃으며 귀국하는 그의 모습에 반응이 극도로 싸 늘해졌다. 한 누리꾼은 페이스북에서 “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는데 승자처럼 그 렇게 웃으며 들어오는 것은 보기 흉했 다”고 지적했다. 한 언론사에는 “흐엉 이 사형을 면했지만, 무죄인 것은 아니 다”면서 “자신이 저지른 일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는 비판도 제 기됐다. 일간 타인니엔은 “흐엉이 웃 고 스타 배우처럼 환영받는 모습에 누리 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흐엉은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 (27·여)와 함께 2017년 2월 13일 말레 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 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 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 다. 시티는 올해 3월 11일 갑자기 공소 가 취소되면서 전격 석방됐다. 이어 흐 엉은 지난달 1일 살인 혐의에서 상해 혐 의로 공소가 변경된 뒤 징역 3년 4개월 을 선고받았다. 흐엉은 이어 모범수로 감형을 받아 지난 3일 출소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로마, 문화재 훼손 우려 관광객 … 재방문 금지 추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 로 지정된 이탈리아 로마에서 문화재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관광객의 재방문을 막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은 축 구 훌리건(난동을 부리는 광팬)이나 추 태를 부리는 관광객에 대한 ‘블랙리스 트’를 작성해 이들이 다시 로마를 방문 하지 못하게 막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로마시(市) 대변인은 라지 시장의 이번 조치가 “몇 년 전 스페인 광장 앞 분수 를 망가뜨린 이들 같은 야만적인 관광객 과 훌리건을 겨냥한 것”이라며 “이들 은 로마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밝혔 다. 앞서 지난 2015년 술에 취한 네덜란

드 축구 훌리건 30여명이 로마의 명물 스페인 광장에서 술병을 던지며 난동을 부리다 500년 된 분수 조각상 일부를 파 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를 위해 블랙리스트가 완성되면 이 름이 오른 인물들의 출신국 공관에 이들 의 로마 재방문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공 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신문은 공문이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대사관에 발송될 것으 로 예상했다. 로마시의 이런 결정은 최근 외국인 관 광객의 문화재 훼손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안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주에는 29세 헝가리 관광객이 로 마의 고대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 벽면 에 이름을 새겨넣다 적발됐으며, 이스라 엘 여성과 17세 불가리아 학생도 콜로 세움 벽에 가족과 자신의 이름을 새기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콜로세움 관리소는 이달부터 사 설 경비원 수를 두배로 늘리고, 입구에 각국 언어로 경고문을 붙이는 방안을 도 입했다.

May 9, 2019 l Weekly Focus

이란 핵합의 이행 일부 중단에 합의 서명국 반응 양분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란 핵합의 (JCPOA)를 탈퇴한 지 1년 만에 이란 도 8일(현지시간) 핵합의에서 정한 핵 프로그램 제한 의무를 일부 중단하겠다 고 선언하자 5개 서명국의 반응은 미국, 이란과 이해관계에 따라 엇갈렸다. 이 란의 우방이자 핵합의 서명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즉각 이란을 옹호하면서 미국 에 책임을 돌렸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이 핵합의를 철저히 이행했다는 사실에 사의를 표한다”라며 “미국이 이란 핵문제를 놓고 긴장을 고조하는 데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중국과 비교해 미국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타스 통신은 크 렘린궁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 령은 이란에 대한 그릇된 조처, 즉 미국 정부의 결정(핵합의 탈퇴)이 낳을 결과 를 반복적으로 언급했고 지금 그 일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라며 “현재로서 대안이 없는 한 러시아는 핵합의를 지 킬 것이다”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 관은 7일 모스크바를 방문, 이란의 이번 결단을 러시아 정부에 미리 알리고 향 후 미국의 압박에 대처하는 방법을 논 의했다. 프랑스는 핵합의 서명국이기도 하지만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문제 삼아 이란과 종종 마 찰을 빚었다. 독일 외무부도 8일 이란 정부의 발표 에 유감을 나타내고 더는 공격적 조처

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이 란이 핵합의를 지키는 한 독일도 이를 완 전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8일 영국 을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핵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이란의 핵합 의 이행 일부 중단이 달갑지 않은 조처라 고 비판했다. 이들 유럽 측 3개 서명국은 미국이 핵합 의를 탈퇴하자 이란에 경제적 이득을 보 장해 핵합의를 이탈하지 않도록 유럽과 이란의 교역을 전담하는 금융 전문회사 ‘인스텍스’를 1월 설립했지만 가동하 지는 않고 있다. 유럽 3개국은 이란에 먼 저 약속한 인스텍스 가동에는 적극적이 지 않으면서 이란이 핵합의 이행을 일부 중단한다고 선언하자 핵합의를 이탈해서 는 안 된다고 주문한 것이다. 핵합의 서명국은 아니지만 이란의 최 대 적성국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 후 총리는 8일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 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라며 “우리의 생명을 노리는 적들과 싸워 우 리의 땅에 더 깊게 뿌리내리겠다”라고 연설했다.

인도 휩쓴 사이클론 방글라도 강타, 최소 24명 사망 인도 동부지역을 휩쓴 초대형 사이클 론 ‘파니’가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 로 빠르게 이동해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 르면 3일 오전 8시께(현지시간) 인도 동 부 오디샤주에 상륙한 파니로 인도에서 만 현재까지 최소 12명이 숨지고 116명 이 부상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파니는 이어 토 요일인 4일 오전 인도 동부 내륙을 가로 질러 이웃 나라인 방글라데시에 도달하 면서 추가 사상자가 속출했다. 방글라 데시 경찰은 자국 내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벽이 붕괴하는 와중에 6명이 숨졌 고, 벼락에 맞아 나머지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이 현지 재난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최 소 63명으로 집계됐다. 해변 지역을 중심으로 적어도 36개의 마을이 침수됐으며, 2천개 이상의 가옥 이 파손됐다. 또 160만명 이상이 안전 지역으로 대피한 상태다. 애초 중심부 최고 풍속이 시속 205㎞

달했던 파니는 현재 위력이 다소 약해졌 지만, 여전히 시속 80㎞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파니는 앞서 인도 오디샤 주에도 인명 피해와 함께 곳곳에 단수· 단전·침수 등의 상흔을 남겼다. 사망자 12명의 대부분은 강풍으로 나무 가 쓰러지면서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만, 파니 상륙 24시간 전에 주 당국이 120만여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켜 대규 모 인명 피해는 막았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9


90

www.FocusColorado.net

생활 | Life

May 9, 2019 l Weekly Focus

당신의 다이어트를 망치는 속설 건강을 위해서든 탄탄한 몸매를 위해서든 영양 과잉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다 이어트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미신처 럼 믿고 있는 속설이 당신의 다이어트를 망 칠 수도 있다. 다이어트에 관한 잘못된 속설 파헤쳐봤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통곡물과 채소, 현미와 콩, 감자와 고구마 같은‘복합 탄수화물’ 은 천천히 소화되면 서 체내에서 탄수화물이 연료로 사용되는 시 간을 늘리고 남아도는 당분을 줄여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지방 축적 을 억제시킨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 자체 가 아니라 탄수화물의 질이다. <늦은 시간에 먹으면 살이 더 찐다> 식사가 늦어진 만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늦춰 더 움직인다면 몇 시에 먹든 똑같은 결 과를 갖게 된다. 내 몸은 내가 몇 시에 먹는 지는 알지 못하지만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는 알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다이어트에는 아침 공복 운동이 최고다>

공복에 하는 운동이 식사 후의 운동보다 지 방을 태우는 데 있어서 더 효과적인 것은 사 실이다. 하지만 운동이 힘들어지고 운동 후 의 피로가 심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기는 힘 들다. <근력 운동,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요요 현상을 예방하려면 근력 운동을 꼭 해 야 한다는 주장은 다이어트 후에 기초대사량 을 늘려 평소 소모되는 칼로리를 높이자는 원리다. 하지만 하던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 량은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요요 현상을 막는다는 목표가 무의미하다. 근력 운동이든 유산소 운동이든 다이어트 후에도 꾸준히 운 동하는 것만이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30분 이상 운동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 사용하는 에너지원의 비율은 운 동 시간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식사 여부와 섭취한 음식의 종류, 운동 강도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운동할 짬이 30분밖에 나지 않는다고 운동을 포기할 게 아니라 짧은 시간이라도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 지방 연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주를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 술의 칼로리는 안주를 먹지 않으면 무효하 다는 믿음으로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경우 가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지방 분해를 저하

소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시 도해 볼 가치는 있지만 꼭 정답은 아니라는 얘기다. <설탕보다 꿀이 낫다>

하고 지방 연소를 방해하기 때문에 체지방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복부 비만을 가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땀복, 지방을 연소할 수 있다> 운동을 할 때 땀을 많이 배출하기 위해 땀 복이나 두꺼운 옷을 입는 경우가 있다. 하지 만 땀과 함께 배출되는 것은 지방이 아닌 수 분이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꼭 마셔야 한다>

하루 8잔의 물은 다이어트의 기본 공식으 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꼭 물로만 수분 섭취 를 할 필요는 없다. 차를 마시거나 과일, 채 소를 먹는 것도 몸에 필요한 수분을 충당할 수 있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인의 다이어트 실패 요인이 공복감에 의 한 폭식이라면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도움 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적당한 공복 상태 는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자주 섭취해 공복 상태를 없앤다면 지방 연

다이어트 중 설탕을 꿀이나 메이플 시럽 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별 차이 가 없다. 설탕 중에서도 백설탕보다 흑설탕 이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종류 의 설탕이나 시럽, 꿀이든 결국에는 포도당 으로 분해되며 그 미세한 차이는 다이어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지방은 다 살로 간다>

잘만 활용하면 아군이 될 수도 있다. 지방 은 포만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소를 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몇 가지 비타민은 지방 없이는 용해되 지 않기 때문에 지방을 무조건 피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 생선, 아보카도 등을 잘 활용하면 더 건강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91


9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93


9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95


96

www.FocusColorado.net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신해철 생전 목소리 듣는다 … 30주년 앨범 발매

‘마왕’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 범 ‘고스트 터치 파트 2’(Ghost Touch pt.2)가 고인의 생일인 오는 6일 음원사 이트에 공개된다. 5일 신해철 저작권 관 리를 위해 유족이 설립한 넥스트유나이티 드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해 12월 24 일 신해철 30주년 기념일에 발표한 ‘고 스트 터치’에 이은 앨범이다. 앨범 제목이 ‘고스트 터치’인 것은 ‘ 미디(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음악 1세대’인 신해철이 생 전 미디 프로그램 작업 때 남긴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해 고인의‘손길’이 담겼다 는 의미로 붙였다. 이번 발표곡들도 노래 와 연주 모두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음 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 제작했다. 신 해철이 사용하던 컴퓨터 작업 파일 속에 서 찾아낸 목소리 데이터와 정식 녹음을 앞두고 부른 가이드 보컬이 주로 쓰였다. 또 영국에서 찾아낸 1997~1998년 녹음

곡들의 원본 릴 테이프 복원 데이터, 라 이브 공연 기록용 보컬 음원을 통해 생생 한 숨소리를 담아냈다. 신해철이 런던에 서 앨범 작업을 할 때 함께한 프로듀서는 20년 넘게 릴 테이프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원된 보컬에 맞춰 연 주도 새로 녹음했다. 김영석, 이수용, 데 빈 등 신해철이 이끌던 넥스트 멤버들과 미스터 빅의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 그래 미상에 7회 노미네이트된 편곡자 크리스 월든, 래퍼 김진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앨범 제작에는 게임회사 펄 어비 스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다. 펄 어비 스는 앨범의 핵심인 음성 복원, 거친 원 본의 노이즈 제거 기술 등을 지원했다.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밴 드 ‘무한궤도’로 출연해‘그대에게’ 로 대상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90년 1집을 내고 솔로 가 수로 나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등을 히트시 키며 청춘스타로 떠올랐으며, 자신의 뿌 리인 밴드로 회귀해 넥스트를 결성하고 1992년 ‘인형의 기사’와 ‘도시인’ 등의 명곡이 담긴 1집을 시작으로 음악 실험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그는 2014년 10월 27일 갑작스 럽게 세상을 떠났다. 장 협착 수술을 받 은 지 며칠 만에 심정지로 입원했으나,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끝내 팬들 곁을 떠났다.

‘악인전’할리우드서 리메이크 … 마동석 주연 영화 ‘악인전’이 할리우드에서 리메 이크된다.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와 마동석이 이끄는 창작집단 ‘팀 고릴 라’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 아픽쳐스와 ‘악인전’ 리메이크 제작 에 최종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발보아 픽쳐스 측은 “조직 보스와 형사가 손잡 고 연쇄살인마를 잡는다는 콘셉트 그 자 체만으로도 매력이 있다”고 리메이크 이유를 밝혔다.‘악인전’ 리메이크작 은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약 중 인 실베스터 스탤론과 ‘윈드리버’ 등 을 기획한 프로듀서 브레이든 에프터굿,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마동 석 등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는다. 아울 러 마동석은 리메이크작에서도 연쇄살 인마의 습격을 받는 조직 보스 역을 맡 을 예정이다. ‘악인전’(이원태 감독)은 우연히 연 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 폭력배 보스(마동석 분)와 강력반 형사( 김무열)가 연쇄살인마 K를 쫓는다는 내 용의 범죄 액션 영화다. 미국, 캐나다, 독 일, 프랑스 등 해외 104개국에 판매됐 고,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 크리닝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국내에 서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May 9, 2019 l Weekly Focus

한효주·정은채 측, “버닝썬 간 적도 없어” 배우 한효주와 정은 채 측이 버닝썬 사태와 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관련 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 혔다. 지난 4일 SBS TV ‘ 그것이 알고 싶다’에 서는 버닝썬에서 한 화 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 렸으며, 그 자리에 30 대 여배우가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 되는 행동을 보였다는 제보를 방송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이 브랜드와 모델 배 우들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면서 한 효주, 정은채의 이름도 거론됐다. 이에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 라며 “한효주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 소 속 배우들이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 다”라고 밝혔다. 정은채 측 역시 입장문을 내고 “정은 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께 V사(화장품 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달 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 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버닝썬 사건 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다”라 고 반박했다.

양 측은 이어 “허위사실을 추측해 유포 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 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 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히 대응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JM솔루션 역시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 난해 11월 23일 버닝썬에서 행사를 진행 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최근 불거진 문제들과는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JM솔루션은 “해당 장소에서 진행된 행 사 역시 브랜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 었을 뿐 그날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사건 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 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라며 “허위사 실을 유포하고 확대 및 재생산하여 브랜 드를 훼손하는 모든 경우에 강경하게 대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효녀 가수’ 현숙 16년째 목욕 차량 기증 “언제까지 노래를 계속할 수 있을까 요. 노래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봉사하 고 싶어요.” ‘효녀 가수’ 현숙이 어버이날인 8일 경남 산청군을 찾아 거동이 힘든 어르신 들을 위한 사랑의 이동식 목욕 차량을 기 증했다. 2004년 고향인 전북 김제를 시 작으로 울릉도와 강원도 등 해마다 전국 을 돌며 이동식 목욕 차량을 기증해 올해 로 16년째, 차량은 벌써 17대다. 현숙은 이날 산청군청에서 이재근 산청 군수와 지역 인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목욕 차량 전 달식을 했다. 현숙은 이날 기증식에서 “오늘 어버이 날을 맞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 한 목욕 차량을 전달하니 더 마음이 짠 하다”고 말했다. 현숙은 해마다 전국을 돌며 어버이날이 있는 5월 이동식 목욕 차량을 한 대씩 기증해 왔다. 올해도 공연 등을 통해 모아온 돈으로 한대를 마련해 산청군에 기증했다. 현숙 이 기증한 이동 목욕 차량은 1.5t 규모 로 4천500만원 상당이다. 이 목욕 차량 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주민 을 위해 운영된다. 그는 “2008년 산청

군 약초축제장을 찾았다가 약초를 파시 던 98세 할아버지가 건넨 만 원을 받고서 꼭 다시 산청군을 찾아 이동식 목욕차량 을 기증하기로 했는데 이제 왔다”고 말 했다. 현숙은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각별 해 ‘국민 효녀 가수’로 불린다. 그의 아버지는 1996년 치매를 앓다가 세상을 떠났고 2007년엔 어머니가 중풍 으로 별세했다. 그는 이날 기증식에서도 내내 눈물을 글썽였다. 현숙은 이날 이동 식 목욕 차량을 직접 이끌고 산청복음전 문요양원을 찾았다. 어르신들에게는 자 신의 인기 가요를 육성으로 부르며 카네 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엄마, 엄마” 하며 안겼다. 어르신들의 눈가엔 눈물이 고였다. 현숙은 이날 자신이 직접 기증한 목욕차량에 올라 어르신 목욕 봉사까지 펼치며 땀을 흘렸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97


98

www.FocusColorado.net

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류현진에 두차례 기립박수 … 6년 만의 완봉승

류현진이 6년 만의 완봉승을 달성한 뒤 커 쇼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 은 내셔널리그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 하게 됐다. 6회 초였다. 원정 팀 애틀랜타의 선두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의 타구가 좌익수 앞으로 빠졌다. 갑자기 홈 팀 관중들이 모두 일어섰다. 그리고 일제히 기립 박수를 쏟아 냈다. 마운드의 투수를 향한 갈채였다. 그때 까지 단 한명의 주자도 진루시키지 않은 눈 부신 피칭에 대한 찬사였다. 류현진은 7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 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9이닝을 4 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삼진 6개)으로 막았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으로 시즌 4승째를 장식한 것이다. 미국 첫해였던 2013년 이후

무려 2170일 만에 나온 기록이다. 아울러 내 셔널리그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55에서 2.03으로 더 낮아졌 다. 홈에서 특히 안정적으로 투구하는 류현 진의 장점은 이날도 발휘됐다. 지난해 9월 1 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시 작으로 올해 홈 4경기까지 안방에서 치른 8 경기에서 볼넷을 한 개도 주지 않았다. 타선도 경기 초반부터 힘을 냈다. 무엇보 다 저스틴 터너의 화력이 크게 도움됐다. 1 회 말 터너가 시즌 2호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코디 벨린저와 크리스 테일러가 안 타-볼넷으로 출루했고 투수 맥스 프리드의 폭투를 틈타 2, 3루 진루에 성공했다. 맥스 먼시는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후에도 터너의 활약이 이어졌다. 2회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터너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솔 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그리고 8회에는 3점 포로 한 경기 3홈런을 달성했다. 한편 류현 진은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서 8이닝(4피안타 1실점)을 소화한 뒤, 이번 에도 9이닝을 채우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 음으로 2경기 연속 8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손흥민, 다음 시즌 개막전 못 뛴다 잉글랜드축구협 회는 7일(한국시 간)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손흥민 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 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4 일 본머스와의 프 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 전해 전반 43분 퇴장당했다. 본머스 진영에 서 반칙을 지적받은 손흥민은 공을 잡기 위 해 손을 뻗었다. 이때 본머스의 헤페르손 레

르마가 뒤에서 접근해 손흥민이 잡으려던 공에 발을 갖다 댔다. 전반 내내 레르마의 거친 플레이에 고생했던 손흥민은 화를 참 지 못하고 레르마를 거칠게 밀어 넘어뜨렸 다. 주심은 손흥민에게 바로 레드카드를 꺼 내 들었다. 그의 프리미어리그 첫 퇴장이자 프로 통산 두 번째 퇴장이었다. 축구협회는 손흥민의 행동을 ‘폭력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그에게 3경기 출전 정 지라는 중징계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손흥 민은 12일 에버턴과의 이번 시즌 최종전뿐 만 아니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과 두 번째 경기에까지 나설 수 없게 됐다.

May 9, 2019 l Weekly Focus

한 이닝 몸에 맞는 공 4개, 126년 만에 나온 기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 이닝에 몸에 맞는 공 4개가 나왔다. 126년 만에 나 온 진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7일(한국시간) 미 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 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 6 회 말에 사구 4개를 범했다. 양손 투수 팻 벤디트는 6회 말 1사 후 에우 제니오 수아레스의 왼쪽 허벅지를 맞혔다.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고전하던 벤디트는 1 사 1, 3루에서 호세 페라사의 왼 팔뚝을 맞 혔다. 수아레스와 페라사에게 몸에 맞는 공 을 던질 때 벤디트는 오른손으로 던졌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좌타자 조 시 밴미터가 등장하자 벤디트는 왼손 투수 로 변신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밴미터의 엉 덩이를 향해 공이 날아갔다. 벤디트가 밀어내기 사구를 내주자 샌프란 시스코는 투수를 교체했다. 마운드에 오른 우완 사이드암 샘 다이슨은 첫 타자 닉 센젤을 삼진 처리했으나, 조이 보토의 팔꿈치를 맞혔다. 샌프란시스코 벤치에서는 ‘보토가 팔을 내밀었다’는 항의가 나왔지만,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MLB닷컴은 “1893년 8월 2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보스턴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몸 에 맞는 공 4개를 내준 뒤, 126년 만에 한 이 닝 4개의 사구가 나왔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12로 완패했다. KBO리그 한 이닝 최다 사구는 1983년 8월 2일 삼성 라이온즈 투수진이 OB 베어스에 내준 3개다. 이후에도 한 이닝 3사구는 51차 례 더 나왔지만, 4개의 사구가 나온 적은 없 다.

김세영,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연장 우승 김세영(2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 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 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나흘간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정은(23),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 에 나선 김세영은 연장 첫 홀 버디로 두 선 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

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8승을 거둔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 (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5위에 올랐 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6승을 합작했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99


100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골프이야기 | Golf Tips

골프의 기초가 되는 올바른 티샷 방법

◈ 티샷은 각 홀을 시작하는 ‘스트로크’

각 홀마다 시작할 때 티(Tee) 위에 공을 올 려놓고 친다. 공을 맨땅에 놓고 칠 수도 있지 만 각 홀을 시작할 때만큼은 최상의 상태에 서 공을 치도록 허용한다. 티샷을 할 때는 티 잉그라운드(Teeing ground) 구역 안에서 가 장 좋은 자리를 찾는 일부터 한다. 그리고 목 표 쪽으로 어드레스를 하고 공을 친다. 티샷 이후부터는 공이 있는 상태 그대로에서 공을 쳐야 한다. 셋업 자세에 들어가기 전에 목표를 확인하 고 겨냥한다. 티잉그라운드 구역은 티마크를 기준으로, 뒤로 2개의 클럽 길이만큼이다. 이 구역 안에 공을 놓는다. 몸은 구역 밖에 있어 도 괜찮다. 티샷 위치를 정할 때 자기 공방향 의 경향(구질)과 지면 경사를 고려해야 한다. 자기 공의 구질이 ‘슬라이스’인 경우는 티 잉그라운드의 오른쪽에 자리를 잡고 ‘훅’ 인 경우는 왼쪽에 티를 정하는 것이 페어웨

이로 공을 보낼 확률이 높다. 하지만 티잉그라 운드는 배수 때문에 땅이 평평하지 않고 경사져 있 거나 다른 사람이 친 디 봇 때문에 한쪽 발이 기 울어질 수 있어 평평한 자리를 찾아야 한다. 티를 꽂고 목표를 정했 을 때 방향이 어색하게 느껴지면 다시 셋업해야 한다. 목표로 향하는 어 드레스 방향은 매우 중 요하다. 페어웨이 방향 이 아닌 곳으로 향해 있 는 티잉그라운드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티잉그라운드 방향이 바르지 않거나 페어웨이가 휘어있는 홀에서 어드레 스를 바로 섰지만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목표 를 정하기 어려울 때는 다시 뒤로 물러서 목 표를 재확인해야 한다. 어드레스가 확신 없 이 이상하게 느껴지면 정상 스윙을 할 수 없 다.

를 두려워하기보다 목표 지점으로 공을 보내 는데 더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초급자 는 목표 쪽으로 정렬하거나 공을 정확히 치 기가 모두 어려워 매우 불안한 상태이다. 스 윙연습과 함께 정렬 연습을 많이 하고 필드 경험이 많아야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드라이브로 치는 티샷은 슬라이 스나 훅이 더 크게 생긴다. 드라이브는 우드 나 아이언보다 클럽면이 세워져 있어 공에 사이드 스핀이 걸릴 확률이 높고 옆으로 날 아가기 쉽다. 페어웨이가 좁고 어렵다면 드 라이브보다 우드나 유틸리티로 티샷하는 것 이 현명한 판단이다. 바람이 앞에서 불어올 때는 더 강하게 치려 고 하기 때문에 큰 슬라이스가 나온다. 바람 이 앞에서 불면 공이 짧게 날아가는 것을 인 정해야 한다. 짧을 수밖에 없다. 앞바람인데 도 불구하고 멀리 치기 위해 그립을 강하게 쥐고 온몸에 힘을 줘 스윙하면 임팩트 때 릴 리스가 안돼서 거리는 더 짧게 날아가고 슬 라이스가 되기 쉽다. 바람이 앞에서 불 수록 정상 스윙을 하도록 집중해야 한다.

◈ 골퍼 수준에 따라 티박스 심리상태 달라

파3 티샷은 페어웨이에서 칠 때보다 쉽다. 좋은 자리를 정할 수 있고, 티 위에 공을 올려 놓을 수 있어 공을 치기는 최상이다. 그런데 도 공을 잘 칠 수 없는 것은 조금 멀기 때문이 다. 롱아이언이나 유틸리티를 연습할 때 파 3 티샷을 고려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윙 이 되도록 한다. 그린이 넓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말고 편안하게 여유를 가져야 한다. 공 이 꼭 그린에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그린 크 기는 적어도 지름이 25m는 된다. 클럽마다 10m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할 때, 20m 이상 잘못 치지 않으면 공이 그린에 올라간

티박스는 티마크에서 드라이브 2개 길이 만 큼이다. 고수는 목표를 염두에 두고 공에 집 중해 친다. 셋업 능력이나 스윙 방법은 연습 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공을 목표로 보내는 것에 최대한 집중한다. 이에 비해 중급자는 셋업이나 스윙에 확신이 없다. 목표로 공을 보내기보다 아웃오브바운스(OB)나 해저드 등 위험요소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더 강 하다. 연습장에서는 잘 날아가던 공이 필드 만 가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걱 정이 크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위험요소

◈ 파3, 파4, 파5 티샷에서의 마음가짐

다. 그린을 놓쳐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된다. 파4는 홀 난이도를 생각해야 한다. 꼭 드라 이브가 아니라도 좋다. 우드나 유틸리티 티 샷을 연습해 두어야 한다. 파5는 티샷이 쉽다. 티샷으로 타수를 결정 하는 홀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이 멀리 날아 가지 않아도 되므로 평상심을 갖고 연습장에 서 했던 스윙을 그대로 하면 된다. ◈ 티잉그라운드 규칙

▶셋업 실수 : 셋업 중에 공이 클럽에 부딪 혀 티에서 떨어지면 벌타 없이 티 위에 다시 올린다. ▶헛스윙 : 공을 치려고 스윙했는데 공을 맞 히지 못하고 헛스윙했다면 1타를 인정하고 그대로 2타째 스윙을 해야 한다. 이때 클럽의 바람에 의해 공이 티에서 떨어졌다면, 떨어 진 자리에서 그대로 쳐야 한다. ▶티박스 준수 : 티박스에서 벗어나 공을 쳤 다면 2벌타를 받고 다시 쳐야 한다. 수정하 지 않고 다음 홀에서 티샷을 하면 실격된다. ▶순서 위반 : 티샷 순서를 어겼다면 벌칙 은 없다. 하지만 한 경기자를 유리하게 하려 고 순서를 바꿨다면 같은 조 동반자 모두 실 격된다. ▶티마크 : 티 마크를 옮기면 2벌타를 받는 다. ▶규격티 사용 : 규칙에 부적합한 티를 사용 하면 실격. 티 길이는 4인치 이하로 플레이 선을 가리키거나 볼 움직임에 영향을 미쳐서 는 안되고 스트로크에 도움이 되어서도 안된 다. 스트로크는 공을 치려는 의사를 갖고 클 럽을 목표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티잉그라운드 : 공이 티잉그라운드에 있 다면 몸은 벗어나더라도 괜찮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1


10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3


10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5


106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전면광고

새로운 인기메뉴 Five Spices Noodle Soup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7


108

www.FocusColorado.net

쉬어갑시다 | Break Time(1)

May 9, 2019 l Weekly Focus

유머

잘못했어요~~

월급쟁이의 슬픔!

초딩의 당돌한 일기장

엄마~ 나도 좀 보여줘요!!

낱말 퍼즐

<하이힐과 남편의 회식> 남자는 회사 회식에서 한 여직원이 과음해 몸을 못 가누자 차로 집에까지 데려다주었 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아 내에게는 말하지 않았는데…. 아내와 다음날 영화를 보러 가다가 아내가 앉아있는 조수석 에 하이힐 한 짝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자 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아내가 창밖 저쪽 을 바라보는 사이에 창문 밖으로 하이힐을 던져 버렸다. 잠시 후 영화관에 도착한 아내 가 말했다. “이상하네! 내 신발 한 짝이 어디 갔지?” <빌려준 돈 받는 법> 남자가 변호사에게 상담한다. “이웃집 사람이 50만 원을 빌려 간 채 안 빌 렸다고 우기면서 갚지를 않아요. 좋은 방법 이 없을까요?” “뭔가 차용증 같은 거 썼나요?” “아니요.” “그럼 500만 원을 돌려달라고 문자를 보내 세요.” “빌려 간 돈은 50만 원인데요.” “그렇죠? 분명히 ‘50만 원밖에 안 빌렸는 데 뭔 소리냐’라고 답장을 할 테니까 그게 증거가 될 겁니다.”

<영악한 아이> 사람 많은 한 백화점에서 열 살쯤 먹은 아이 가 혼자 울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 이에게 불쌍한 듯 동전을 주었다. 백화점 매 장 감독이 아이에게 말했다. “얘야~, 내가 네 엄마 있는 곳을 알고 있단 다. 울지 마~.” 그러자 아이 왈, “아저씨! 저도 알아요. 그러니까 제발 조용 히 좀 하세요.” <강박 장애> 한 의학단체가 어떤 행위나 의식을 반복적으 로 행하는 강박 장애를 가진 실험대상자를 구 하려고 신문 광고를 냈다. 광고 호응도가 너 무 높아 단 하루 만에 300명이나 되는 지원자 가 신청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신청이 모두 한 사람이 한 것이었다. <건강 수칙> 많은 의학 연구 보고서들이 다음과 같은 생 활 규칙을 권장하고 있다. 1. 경쟁하지 마라. 2. 일에 너무 매달리지 마라. 3. 절대 집으로 일을 가지고 가지 마라. 그러나 당신이 이 규칙대로 산다면 당신은 분 명히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 가로풀이 2)이십사절기의 하나. 입춘과 경칩의 사이 에 있음. 4)마음을 다잡지 않고 놓아 버림. 6)얼굴에 난 잔털이나 수염을 깎는 일. 7)지나치게 많이 먹음. 9)몸 안의 독기를 풀어 없애는 약. 11)사람이 살지 않는 섬. 12)매우 뛰어나게 잘된 작품. 13)한 천체가 다른 천체의 둘레를 주기적으 로 도는 일. 15)낮 12시. 17)무엇을 치거나 두드리거나 다듬는 데 쓰 기 위하여 길고 동글게 깎아 만든 도구. 19)지휘자로서의 능력이나 자질. 통솔력. 21)징병제를 실시하는 국가에서, 징병 대상 자가 군과 관련되거나 법률상 군 복무로 인 정되는 일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일. 22)상을 주는 뜻을 적어서 주는 증서. 23)결혼이 이루어지게 중간에서 사람을 소 개하는 일.

▲ 세로풀이 1)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거나 친척 가 운데 항렬이 같은 남자 사이에서 나이가 적 은 사람. 형만 한 ○○ 없다. 3)잠이 들게 하는 약. 5)깊은 바다. 7)덕이 적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임금이 자 기를 낮추어 일컫던 말. 8)여러 가지 음식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거 움으로 삼는 일. 10)여자가 남편 없이 혼자 지냄. 11)미리 정 함이 없음. 14)멀리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이 만든 대. 16)오늘의 아재 개그, 오리가 무 밭에 들어 가면 중심을 잃게 된다는 뜻의 사자성어는? 18)어떤 계좌에 들어 있던 돈을 다른 계좌 로 옮김. 2 0)썩 잘 어울림. 꼭 알맞은 일이나 물건을 두 고 이르는 말. 24)남김없이 다 팔림.


건강&성 | Health Life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109

性 진짜 남자의 진짜 회춘 꿈속에서 즐기는 성적 욕망은 살짝 눈감아주자

봄이 되면 유독 성생활에서도 회춘하려 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개중엔 멀쩡한 배 우자를 내버려 두고 밖에서 대리만족에 빠진 사람들도 여럿 있다. 젊고 새로운 여성으로부터 받은 신선함 에 성기능이 개선된 것처럼 믿는 남성들 이 있다. 젊은 기운을 받아 ‘회춘’했다 고 기뻐할지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일시 적인 현상이다. 혼외정사에서 평소보다 강렬한 반응은 새로운 느낌에 따른 것일 뿐이다. 사실은 여러 원인으로 성기능에 노화가 오거나 문제가 생겼는데, 자신의 문제는 내버려 둔 채 뭔가 강한 자극과 심리적 흥분의 상승만으로 성기능 개선을 기대하는 것 은 무리다. 이런 노력은 지속적인 성기능 의 회복이나 회춘에 별다른 가치가 없다. 특히 남성 갱년기가 일어나는 40대 중 반 이후엔 전반적인 성기능이 떨어진다.

성기능 저하는 바로 심신의 기능이 떨어 진 데 원인이 있다. 근본 원인을 인정하지 않고 매력이 떨어졌다며 무고한 아내 탓 만 하는 것은 못난 남자다. 아내와의 성 적 다양성을 무시한 채 밖에서 찾는 뻔한 관계는 무료하고 지칠 수밖에 없다. 그래 놓고 성적 다양성을 그저 파트너의 다양 성으로 이루려 한다. 최근 성생활과 관련해 온갖 자기 변명 을 둘러대고 상대 여성 탓만 할 게 아니 라 본인의 성기능 감퇴와 문제를 직시하 는 게 옳다. 술을 먹어서, 요즘 컨디션이 안 좋아서, 몸 관리를 안 해서, 분위기가 어색해서, 상대 여성이 제대로 흥분시켜 주지 않아서, 체위가 불편해서 등등의 이 유로 성반응이 부족했다는 말은 성기능 이 처지는 남성들에게 아주 흔한 자기 합 리화다. 특히 배우자에게 성욕이 줄고, 발기력 이 떨어지고, 성행위 시간이 점점 짧아지 고, 사정 시 쾌감이 줄거나 정액량이 줄 고, 평소에도 성기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 져 너덜거리는 느낌이라면 남성호르몬 부족에 따른 갱년기나 성기능 쇠퇴의 전 형적인 증상이라고 여기면 된다. 회춘은 젊은 이성을 만나 기운을 뺏어 오거나 강력한 정력 음식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 그런 반짝 효과는 그저 신기루 일 뿐이다. 이보다는 쇠퇴하고 있는 심신 의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개선하거나 보 충하는 게 올바른 회춘이다. 내 오랜 정원 에서 꽃을 가꿔야지, 다른 곳의 화려한 꽃 만 쫓다가는 회춘이 아니라 일장춘몽에 불행만 자초할 뿐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 닫고 후회하는 중년 남성들이 제법 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최소 6시간 이상 수면이 ‘최고의 보약’ 숙면(熟眠)이란 ‘깊은 잠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상태’다. 바쁘고 머리 아픈 일이 많 은 현대인에게 숙면은 어떤 보약보다 값지 다. 대한수면학회는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 지를 위해서는 하루 6~8시간 정도 자야 한 다고 권장한다. 미국수면의학협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와 수면연 구회(Sleep Research Society) 역시 어른은 하루 7시간 이상, 13~18세 사이의 청소년 은 하루 8~10시간을 자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 하루 평균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잠을 잘못 잔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하루 6 시간 미만인 경우 55%가 '잘못 잔다'고 답 했고 6시간대 수면자는 38%, 7시간대 수면 자는 23%, 8시간 이상 수면자는 19%로 낮 은 편이었다. 미국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연구 결 과 적절한 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뇌 기능유지뿐 아니라 결정을 내리고 창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반면 수면 부족은 우 울증, 자살 및 위험을 초래하는 행동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숙면은 건강한 신체 유지에 도움을 준 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해 신체발달을 촉진시킨 다. 건강 유지를 위한 면역체계를 안정화시 키고 외부침입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지 속적인 수면 부족은 심장질환, 신장질환, 고 혈압, 당뇨병, 뇌졸중 위험증가와 관련 있으 며 충분한 수면은 심혈관치료와 회복에 도 움이 된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충분한 수면은 생산성 향상에 도 움을 준다. 이는 뇌 기능과 신체 건강이 조 화를 이루면서 나타내는 당연한 결과이기 도 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 기능이 약해 져 판단력이 떨어지고 졸림 현상을 경험하 게 된다. 당연히 생산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 는 것이다. 따라서 뇌와 신체기능이 건강한 조화를 이 룰 수 있는 적정한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는 수면의 질(質)이 삶의 질(質) 을 높인다는 근거로도 작용한다.

발암물질 다이옥신 노출 줄이려면, 튀기지 말고 삶아라 다이옥신은 면역체계ㆍ신경계ㆍ내분비 계ㆍ생식능력에 악영향을 미쳐 국제암연구 소(IARC)에서 발암물질(그룹 1)로 분류됐 다. 흡연ㆍ호흡 등 경로는 다양하지만 90% 이상이 오염된 식품으로 들어와 축적된다. 위험성은 어류 등 수산물이나 육류ㆍ달걀 등 축산물과 연관돼 회자된다. 이는 다이옥 신이 채소ㆍ과일류보다 지방이 많은 수산 물ㆍ육류ㆍ가금류의 체내 축적이 상대적으 로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옥신 같은 환경으로부터 유래

되는 유해물질을 완벽히 피할 순 없다. 따라 서 이 같은 불안을 줄이려면 다이옥신 발생 저감을 위한 국가적 규제정책과 개인의 식 품섭취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다이옥신 노출을 최소화하려면 우선, 생 선ㆍ식육의 내장, 껍질 등 지방축적 부위 를 적게 먹고, 기름에 튀기기보다 물에 끓 이거나 삶는 조리법이 좋다. 둘째, 일회용품 사용 자제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플라스 틱ㆍ폐비닐 등의 임의소각을 금지해 다이옥 신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110

www.FocusColorado.net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May 9, 2019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오우천월 [吳牛喘月]

吳 : 나라이름 오, 牛 : 소 우, 喘 : 숨찰 천, 月 : 달 월 오나라의 소가 달만 보아도 숨을 헐떡인다는 말로 어떤 일에 한 번 혼이 나면 비슷 한 것만 보아도 미리 겁을 집어 먹는다는 의미다. 진(晋)의 2대 황제인 혜제 때 상서령을 지낸 만분(滿奮)에 얽힌 이야기이다. 어느날 진무제를 알현하게 됐다고 한다. 진무제는 만분이 들어오자 북쪽 창문가에 앉으라 고 자리를 권했다. 평생 유리창을 본 적이 없는 그가 휑하니 뚫린 북쪽창을 보고 겁 을 먹는 것을 보고 내막을 아는 왕이 그것을 보고 웃자, 황공해진 만분이 왕에게 자 신을 오 나라의 소에게 비유한 것이다. 오 나라는 남쪽에 위치한 까닭에 무더위가 무 척 심해 소들이 해만 뜨면 더위에 숨을 헐떡였는데 저녁에 달이 떠도 해로 잘못 알고 숨을 헐떡거렸고 한다.

우리말 바루기

'잘'과 '못'의 띄어쓰기

'잘'과 '못'은 띄어쓰기가 쉽지 않다. '잘'은 잘 먹다, 잘 대해 주다, 잘 익은 사과와 같 이 옳고 바르다, 멋지다, 적절하다 등 다양한 뜻을 갖고 있다. '못'은 '학교 못 미쳐 있 는 문방구' '술을 못 먹다'처럼 대개 어떤 동작을 할 수 없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는 부정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경우 '잘'과 '못'은 부사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이 '잘'과 '못'에 '하다' '되다'가 오는 경우 '잘하다, 잘되다, 못하다, 못되다'와 같이 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잘나다, 잘나가다, 잘빠지다, 잘살다, 잘생기다' 와 '못나다, 못살다, 못생기다, 못마땅하다'도 한 단어로 붙여 써야 한다. 잘함과 못함의 의미를 지닌 '잘'과 '못'은 띄어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북한말 배우기

어김돈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 로 단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을 위반하면 일정한 금액을 채권 자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을 미리 약속하는 경우의 그 금 전을 위약금이라고 한다. 북한에서는‘위약금’을 ‘어 김돈’이라는 재밌는 표현을 사용한다.

위약금 - 어김돈 (북한말)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1


이주의 영어 회화

Let me sleep on it.

A : I can’t believe Kevin is leaving the company. B : I know! He is such a hard worker. I’m definitely going to miss him. A : Does that mean there’s a spot opening up on your team? B : Actually, yeah. How about you take his position? A : Really? I don’t know if I can replace someone like Kevin. B : Come on. You are more than capable. A : Wow, thank you. Let me sleep on it. A : 케빈이 회사를 그만둔다니 믿기지 않아. B : 그러게 말이야!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데. 정말 보고 싶을 거야. A : 그럼 너희 팀에 빈자리가 하나 생긴다는 건가? B : 사실, 그렇지. 네가 그의 자리를 맡는 게 어때? A : 정말? 내가 케빈 같은 사람을 대신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B : 왜 그래. 네 능력은 충분해. A : 와, 고마워. 잘 생각해 볼게.

관련 단어 • D o e s t h a t m e a n ~ ? : 그러면 ~라는 건가 ? ☞Does that mean we aren’t going to finish on time? 그럼 우리가 제시간에 끝나지 않을 거라는 말이야? • I d o n’ t k n o w i f I c a n ~ . :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 ☞I don’t know if I can keep up with you in a race. 내가 경주에서 너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 hard worker :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 • definitely : 당연히, 물론 • replace : 대신하다 • capable : 능력이 있는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5 8

4

1 9 6 3 5 4

(c) Daily Sudoku Ltd 2017. All rights reserved.

6

1

3 9 2 8 7 4 6 1 5

4 8 3 6 5 2

1 7 5 6 3 2 8 4 9 8 6 4 1 5 9 7 2 3

9

2

9 2 3 7 4 8 5 6 1 5 4 1 3 9 6 2 8 7 6 8 7 5 2 1 9 3 4

6 4

6

(c) Daily Sudoku Ltd 2017. All rights reserved.

2 8 5 3

7 5 6 4 8 3 1 9 2 4 1 9 2 6 7 3 5 8 2 3 8 9 1 5 4 7 6

Daily Sudoku: Fri 11-Aug-2017

Daily Sudoku: Fri 11-Aug-2017

5 9

4 8 3 6 5 2 2 8 5 3 6 4

4 1 2 6

http://www.dailysudoku.com/

6

1 9 6 3 5 4

(c) Daily Sudoku Ltd 2017. All rights reserved.

8

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medium

숨은그림찾기

May 9, 2019 l Weekly Focus

쉬어갑시다 | Break Time(3)

Daily Sudoku: Fri 11-Aug-2017

www.FocusColorado.net

http://www.dailysudoku.com/

112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3


114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영화 | Movie

요로나의 저주 The Curse of La Llorona

들리니, 밤마다 우는 울음소리?

◆감독 : 마이클 차베즈 ◆장르 : 공포 ◆출연 : 린다 카델리니, 패트리샤 벨라스케즈, 션 패트릭 토마스 ◆국가 : 미국

영화 <요로나의 저주>는 멕시코 괴담의 주인 공인 '요로나'(La Llorona)를 소재로 했다. 1973 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회복지사 애나(린다 카 델리니 분)는 1년 전 남편을 잃고 두 아이와 산다. 그는 어느 날 아동 학대로 의심되는 가정의 아이 들을 보호소로 옮기는데, 이날 밤 이 아이들이 익 사한 채 발견된다. 아이들의 엄마인 패트리샤(패 트리샤 벨라스케스)는 이것이 요로나의 짓이라 면서 애나에게도 똑같은 저주가 내릴 것이라 소 리친다. 그때부터 흐느끼는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흰 드레스를 입은 요로나가 애나의 아이 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물귀신' 요로나의 설정을 십분 활용했 다. 남편의 불륜에 눈이 멀어 자신의 자녀들을 직 접 수장시킨 악령 요로나는 한을 풀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타깃으로 삼는다. 물귀신으로서의 특 징을 부각하기 위해 카메라는 계속 물을 비춘다. 하늘이 뚫린 것처럼 쏟아지는 비, 물웅덩이에 비 친 요로나 얼굴 등 물이 있는 곳에서 요로나는 그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우는 여인'이라는 뜻의 이름값이라도 하듯 요 로나 울음소리 역시 괴기스럽다. 모습을 드러내 아이들을 공격하기 전 한 많은 울음소리로 먼저 그가 왔음을 알린다. 울음소리로 공포의 전조를 알렸다면 그의 외모는 공포의 절정을 달린다. 강 바닥 온갖 찌꺼기가 다 붙은 듯한 얼굴에 흰 드레 스를 입고 나타나는 요로나는 소복을 입고 나타 나는 한국 '처녀 귀신' 만큼이나 무섭다. 긴장감을 조성하다가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반복한다. 갑자기 닫혀버리는 문, 창문으로 갑자기 등장하는 악령 은 심장을 '덜컹'하게는 하지만 그뿐이다. 스페인 어를 읊조리는 퇴마사가 등장한다는 점은 색다 르지만, 제임스 완의 '컨저링 유니버스'에 속한 까닭에 악령을 퇴치하는 방식도 새롭지가 않다. ' 컨저링 유니버스'의 다른 영화인 '애나벨'과의 연 결고리를 찾는 재미는 있다. 이 영화를 스크린X 관에서 관람하면 더 큰 공포 를 느낄 수 있다. 삼면 중 어느 곳에서 요로나가 갑자기 등장할지 알 수 없어 공포감이 배가한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인트루더 롱샷 어글리 돌 캡틴 마블 브레이크스루 요로나의 저주 샤잠! 덤보 리틀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어벤져스 : 엔드게임 나의 특별한 형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보험 명탐정 피카츄 어글리 돌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미스 스티븐스 프렌즈 : 둥지탈출 캡틴 마블 안도 타다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5


11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7


11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9


12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3


12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5


126

www.FocusColorado.net

May 9, 2019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19년 5월 9일 - 2019년 5월 15일 ◈쥐(子)띠.

◈말(午)띠.

◈소(丑)띠.

◈양(未)띠.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당신은 생활 속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가 되겠습니다. 아끼던 사람이 좋은 일거 리를 물어다 줄 것이니, 하던 일은 그대로 하면 되겠습니다. 36년 : 재태크나 다른 취미활동을 해왔다면, 이득을 기대해도 좋은 한 주입니다. 48년 : 얼마나 빨리 행동으로 옮기느냐 하는 문제가 승패를 좌우하는 요인이 됩니다. 60년 : 껄끄러운 부탁이나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는 단호히 거절해야 탈이 없습니다. 72년 : 멀고 험한 길이 당신을 기다리는 때이니 철저하게 준비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84년 : 생각하지도 못했던 잠재력과 숨겨둔 실력을 발휘하여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친구 사이에서 돈을 주고 받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여태까지 쌓아온 우정도 한 순간 에 깨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37년 :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지냈는데 실제로는 아무 성과도 얻지 못하는 한 주입니다. 49년 : 좋지 않은 일로 남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으려면 작은 손해는 불가피합니다. 61년 : 실속 없는 금전운에 마음이 상하고 체면 유지를 위해 지출은 더 커집니다. 73년 : 판단 착오로 신음과 한숨 소리를 그치지 않을 운이니 늘 조심해야 합니다. 85년 : 규칙적인 생활의 틀을 깨지 말고 늘 하던 대로 행동해야 무사한 때입니다. 자신의 내실을 쌓는데 힘써야 하는 한 주이니, 거울보다는 책상 앞에 앉는 시간을 가지 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면 결국 모두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38년 : 이리저리 치이는 것이 많아 더욱 답답한 한 주입니다. 50년 : 다소 소란스럽고 많은 갈등이 생기더라도 지금 시비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62년 : 어려운 일을 풀 수 있는 열쇠를 본인이 쥐고 있으니 모든 시선이 집중됩니다. 74년 : 새로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바랍니다. 86년 : 원리원칙을 존중하고 고지식하게 행동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때입니다.

◈토끼(卯).

직장인의 경우 승진의 기미가 보이는 한 주입니다. 노력한 당신의 근면함의 대가이니 이에 그치지 말고 더욱 정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42년 :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붇는 꼴이니 자제해야 합니다. 54년 : 사명감과 자부심이 넘쳐서 힘들고 고된 일도 즐겁게 해낼 수 있는 때입니다. 66년 : 너무 쉽게 생각하여 자만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시기입니다. 78년 : 소문이 나지 않도록 얼마나 비밀리에 일을 진행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90년 :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이를 방해하는 요인들로 인해 시도를 하지 못합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이라면 서로의 차이점을 깊게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다 른 것은 몰라도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서 행동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3년 : 별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55년 : 아무리 꼬이던 일이라도 실마리가 보이므로 한숨을 돌릴 수 있는 때입니다. 67년 : 체면을 따지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될 운이니 실속 있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79년 : 판단력이 흐려질 때이니 다른 사람의 조언과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91년 : 매사에 있어서 매끄럽고 융통성 있는 태도가 필요한 한 주입니다. 당신에게 새로운 일이 맡겨진다면 두려워 말고 승낙하도록 하세요. 낯선 일이라 할지 라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능력이 당신에게는 있습니다. 44년 : 처음 배우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56년 : 남들의 눈에 거슬릴 만큼 지나칠 정도로 설쳐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68년 : 일단 몸으로 부딪혀보아야 결과가 나올 때이니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80년 : 별 소득도 얻을 수 없는 일에 매달려서 에너지만 소비하기 쉬운 때입니다. 92년 : 가끔은 용서라는 것이 일벌백계보다 훨씬 따끔한 가르침이 되어줍니다.

◈닭(酉)띠.

급하게 큰 돈이 필요해지는 한 주입니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일이 터지게 되니 돈을 구 하려 동분서주 해야 하는 통에 몸과 마음이 모두 바빠질 것입니다. 39년 : 집안의 대소사에 있어, 당신의 다른 식구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51년 : 자신의 뜻대로 일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남을 것입니다. 63년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정성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75년 : 자신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분기기상 어쩔 수 없이 끌려 다니기 쉽습니다. 87년 : 괜히 기분이 들떠서 하는 일마다 실수를 하거나 손해를 보게 될 운입니다.

초반에는 왠지 뜻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까다로운 상대 라고 지레 포기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45년 : 이성과의 대화나 업무에 있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가 없는 때입니다. 57년 : 목표를 소박하게 가지고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만 취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69년 : 한번 일이 꼬이게 되면 계속 엉뚱하고 이상한 일이 이어지게 될 시기입니다. 81년 : 활력과 의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망치고 잃게 될 운이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93년 : 성급한 일 처리는 후에 큰 화가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용(辰)띠.

◈개(戌)띠.

◈뱀(巳)띠.

◈돼지(亥)띠.

금전적인 문제로 형제간의 불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문제인 만큼 한번씩 더 생각한 다음 말을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0년 : 설사 실패를 했더라도 의기소침하지 말고 털고 일어서야 합니다. 52년 : 아무리 마음이 급하더라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64년 : 자신만 특별히 많은 일을 하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낄 시기입니다. 76년 : 상황을 파악하여 이해관계를 잘 따져보지도 않고 앞으로만 돌진하기 쉽습니다. 88년 : 다른 사람에게 비난을 받거나 꾸중을 들을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딘가 훌쩍 홀로 떠나고 싶어지는 한 주입니다. 모처럼 여유가 찾아왔다면 답답한 일 상에서 벗어나 홀로 여행의 호젓함을 느끼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41년 : 고민거리가 있다면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고 주의 깊게 해결해야 합니다. 53년 : 아무리 많은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하더라도 결국 엉뚱한 결정을 할 때입니다. 65년 : 순간적인 기회를 잘 포착한다면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칭송을 듣게 됩니다. 77년 : 평소에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던 엉뚱한 말과 행동이 튀어나올 운입니다. 89년 : 처음 마음먹었던 대로만 잘 진행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극복하게 됩니다.

무엇을 시도하든, 예상보다 못 미치는 성과가 나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시간을 투 자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내심이 필요한 한 주입니다. 46년 : 조그마한 도움이나 성과에도 큰 용기와 희망이 가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58년 : 좋은 예감으로 인해 적극적인 도전의식이 생기고 기대감에 부풀게 됩니다. 70년 : 남에게 보일 수 있는 성과나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요란하기만 할 때입니다. 82년 :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미리 결과에 대해 생각하고 두려움을 갖기 쉽습니다. 94년 : 마음에 들지 않는 동료와 같이 일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실수에 엄격해져야 하는 한 주입니다. 자꾸만 타인에게 실패의 책임 을 전가시키고 자신에게 면죄부를 주려 하는 자세는 그만두어야 할 것입니다. 47년 : 좋은 일이 생기지만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통도 함께 찾아오는 운입니다. 59년 : 자신의 능력에 벅찬 일을 맡더라도 혼자 끙끙대며 협조를 구하지 못합니다. 71년 : 결과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늘 긴장되어 있고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입니다. 83년 : 모든 시선과 관심이 집중되어 나의 결정만을 기다리는 일이 생길 때입니다. 95년 : 무엇이든 결정할 일이 생기면 자신의 직감을 믿고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7


12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9


13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1


13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3


13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고객의 편에서 일하는 실력있는 브로커

캘리킴 부동산 “ 캘리킴 부동산은 정말 다릅니다!” Fax) 303-771-6944 E-mail) BrokerKelly9988@gmail.com

303-332-5910 Office 303-483-2322

Cell


2019년 5월 9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5


13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ay 9, 2019 l Weekly Focus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