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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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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2019년 6월 6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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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날씨 데스크 칼럼

12

지역 단신

14 16,24,26,28,30,36,38,40,50,54

콜로라도뉴스

발행처 발행인 신문사 문화센터 홈페이지 전자신문 홈쇼핑 이메일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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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부동산 회 계 영 어 음 악 자동차 건 강 법 률

김정미 부동산 이승우 회계사 이철범 한인원 대표 백지원 피아니스트 / 제임스 김 지휘자 잭정 자동차 브로커 김병우 콜로라도 김 한의원 크리스틴 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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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콜로라도뉴스·목회칼럼

48

콜로라도뉴스·전문가 칼럼

52 62,64,72

미국뉴스

74

미주한인뉴스 한국뉴스

76,84,86

월드뉴스

88

생활/패션

90

연예

96

스포츠

98

골프

100

건강&성

109 108,110,112

쉬어갑시다

114

영화

121,122

벼룩시장

126

운세 주간 날씨 전망

AURORA, CO 80014 기준

6 / 6 (목 )

6 / 7 (금 )

6 / 8 (토 )

6 / 9 (일 )

6 / 1 0 (월 )

6 / 1 1 (화 )

6 / 1 2 (수 )

약간 흐림

저녁 비

맑음

저녁 비

약간 흐림

약간 흐림

맑음

최고 7 7 최저 5 5

최고 8 1 최저 5 6

최고 8 1 최저 5 1

최고 6 4 최저 4 9

최고 6 7 최저 5 0

최고 7 2 최저 5 0

최고 7 3 최저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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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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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국익이 최우선

일본 아베 총리가 미국 전투기 105대를 사 겠다고 발표한 뒤 트럼트 대통령은 ‘동 해’를 ‘일본해’라고 발언했다. 지난주 4일간 일본을 국빈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주일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우리 병사들은 황해, 중국해 그리고 일본 해를 위풍당당하게 순찰한다”고 연설했다. 트럼프의 이번 일본해 발언은 아베 정부가 1 대당 1천억 수준인 미국 전투기를 105대나 구매하기로 한 뒤 나온 발언이다. 미국이 전 투기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일본에 관련 기 밀을 제공한 후 얻은 보답이다. 이런 미·일 밀월 분위기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지칭한 것은 단순한 말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는 ‘동해’를 병기하는 것이 공식입장이라고 기자단에게는 밝혔지만, 정작 미국에는 반박 조차 못한 채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중 "우리는 우릴 별 로 좋아하지 않는 나라를 지키느라 연간 50 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그 나라는 우리에게 5억 달러만 주고 있다. 그들에게 나머지도 내 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표현으 로 봤을 때 한국을 지칭했을 가능성이 높다. 50억달러와 5억달러는 트럼프가 한국의 방 위비 분담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할 때마 다 언급했던 숫자이다. 만약 이게 한국을 가 리킨 것이 맞고, 미국 대통령이 실제로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최근 미국 조야에는“한국은 동맹 편이 아닌 북한 편”이라는 불신이 팽배해 있다. 동맹 은 상대방이 위험할 때 함께 피를 흘리겠다 고 약속한 사이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이 한 국을 "우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 나라"라고 하

면서 툭하면 방위비를 운운하는 등 이런 불 신이 바탕에 깔린 관계라면 더 이상 동맹이 라 부를 수 없다. 북한은 국제기구에 140만톤의 긴급 식 량 지원을 요청했고, 곧바로 세계식량계획 (WFP)이 현지 실사를 받아들였을 정도로 식 량 사정이 다급하다. 그런데도 북한은 한국 정부의 식량 지원 방침에 대해‘공허한 말치 레와 생색 내기, ‘시시껄렁한 물물 거래’ 라고 깔아뭉개고 있다. 어차피 남한은 북한 에 식량을 주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어 무슨 말로 약을 올려도 식량을 보낼 것을 알고 있 기 때문이다. 북한은 또 지난달 초 단거리 탄 도미사일 2발과 신형 방사포 등 18개월 만의 공백을 깨고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 대한 민국은 안보리 결의를 지킨다며 군사 분계선 인근에서 공중 정찰도 포기하고, 서북 5도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포격 훈련도 중 단했지만, 상대는 대놓고 공격훈련을 했다. 북한은 불을 뿜는 미사일 발사 장면을 보란 듯이 공개하면서 북 스스로 “우리가 미사일 을 쐈다”고 하는데도 우리 정부만 “정밀 분석 중”이라고 했다. 외국 전문가들도 명 백히 한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마도 한국 정부는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파탄난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을 것 이다.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도 못하는 한국 정부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굴욕도 반복되면 버릇이 된다. 동맹국이라 고 믿는 미국은 일본을 방문해 바로 옆에 위 치한 대한민국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한치 의 망설임없이 동해를 일본해라 칭하면서 일 본의 두 손을 꼭 잡았다. 북한과 사이좋게 지 내면 모든 것이 해결 될 것이라고 믿었던 한

국 정부는 오히려 북한한테 조차도 조롱당하 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중국은 미 국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일본과의 역사·영토 분쟁에서 벗어나 빠르게 관계를 회복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 함정은 지난달 욱일기를 달고 중국 관함식에 참가했고, 중 일 외교장관은 이미 양국 관계 정상화를 선 언했다. 한국만 쓸쓸히 남겨진 모습이다. 중국인들은 공항마다 골칫거리이다. 지난 해만 해도 여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는 난동을 부리고, 이란 공항에서는 기상악화로 발이 묶인 자국민을 위해 대사관에서 호텔과 식사를 재빨리 제공하자 1백여 명의 중국인 들이‘중국’을 큰소리로 외치며 소란을 피 웠다. 중국인의 안하무인격 행동은 지난해 9 월 방콕 국제공항에서도 일어났다. 당시 중 국인 관광객이 소동을 부리다 공항 경찰에 게 폭행을 당했는데, 결과는 중국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그 일로 태국 총리는 중국에 사과했고, 공항 경찰대장은 직무 정지, 주먹 을 휘두른 경찰관은 해임됐다. 필자는 이 외 신을 접하며 막강한 중국의 힘을 실감했다.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 대학교에서 연설을 했다. 그때 중국은 ‘높 은 산봉우리’라고 말하면서 한국은 ‘작은 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작은 나 라지만 ‘대국’ 중국의 중국몽에 함께 하겠 다고 했다. 들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달갑지 않은 발언이다. 개인을 낮추는 겸손은 예의라고 할 수 있지만, 일국 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존엄을 내려놓는 것 은 국민 전체를 하대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중국을 휩쓴 미세 먼지가 하루 이틀 뒤면 어김없이 한반도를 덮치는데 중국에 찍

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않았다. 중국 전투기 는 작년만해도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140여 차례 무단 진입했고, 올해는 대한해협 을 지나 강릉과 울릉도 사이 해역도 뚫고 지 나갔다. 그런데 중국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대했을까. 작년 9월 소말리아에서 귀환하던 문무대왕함이 태풍을 피하느라 중국, 베트남 이 서로 영해라고 주장하는 해역에서 10여 분간 항해했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은 애초 참 여하기로 했던 제주도 관함식에 불참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미국이 추진한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한국에 선택권이 없는 줄 알면서도 이를 빌미로 기업보복, 관 광금지 등 수많은 보복을 일삼았다. 국익을 창출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책 임이다. 북한에 들이는 정성의 몇 분의 일이 라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찾는데 써야한다. 한국 언론들이 트럼프가 지칭한 일본해를 문 제 삼자 미국 국무부는“미국 정부는 미국 지 명위원회가 결정한 명칭을 쓰고 그 수역에 승 인된 이름은 일본해”라면서 아예‘동해’ 자체를 뭉개버렸다. 독도가 다케시마가 되어 도, 동해가 일본해가 되어도, 온 국민이 미세 먼지에 죽어가도, 타국에서 한국인이 피살되 어도 한국 정부가 외교적 보복 조치를 했다 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제라도 정 부가 나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임을 밝히고 방위비 분담금 에 대한 소명도 규명해야 한다. 또 중국에도 대한민국 영토 침공 금지와 미세먼지 방지책 등 요구할 건 요구해야 한다. 북한에 대한 식 량지원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 국가가 국익 앞에서 점잔 빼고 눈치 보면 결국 국민이 호 구가 된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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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2019년 킴보 장학생 모집 안내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 판소리 공연

신청마감 6월30일

신청기간 5월20일~7월8일 콜로라도 5명 선발

6월15일 오후 7시 Hope United Methodist Church

한미장학재단이 6월30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콜로라도 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있는 대 학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 예정자에 한한다. 신청은 웹사 이트 www.kasf.org로, 문의는 720.606.3018(이도영) 또는 303.755.1124(윤찬기)로 하면 된다.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19년도 장학생을 7월8일까지 모집한다. 제32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2,000 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2019년 대학 진학 예정자 및 대 학 재학생이다. 문의는 303.751.2567(덴버 중앙일보).

덴버 중앙일보사는 창간기념 공연으로 명창 오영지와 고 수 엄윤숙(가야금)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을 6월15일 토 요일 오후 7시에 Hop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갖는 다. 주소는 5101 S. Dayton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이며, 문의는 303.751.2567.

한국 영화 <악인전> 개봉

청정 강원도 우수상품 특판전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 연합부흥회

6월7일 AMC 아라파호 크로싱 극장

6월13일~6월23일 M마트내

6월6일~6월9일 강사 임현수 목사

조직 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가 연쇄 살인마를 쫒는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이 6월 7일부터 AMC 아라파호 크로싱 극장에서 개봉한다. 상영 관 정보 및 티켓 예매는 GangsterCopDevil.com에서, 영화 정보 소식은 facebook.com/HitKmovie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의 70여종 명품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 는‘청정 강원도 우수상품 특판전’이 6월13일부터 6월 23일까지 M마트에서 열린다. 이번 특판전에는 각종 나물 과 젓갈, 반찬 등이 판매된다. 주소는 2000 S. Havana St.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695.4803.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는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 회 임현수 원로목사를 초청, 2019년 연합부흥회를 6월6일 ~9일까지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 갖는다. 교 회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해병대 전우회 교민 낚시대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골프대회

새문교회 여름성경학교

6월8일 오전 8시 그랜비 호수

6월17일 오전 11시 THE CLUB AT PRADERA

6월17일~6월21일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용수)가 교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6월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교민 낚시대회를 갖는다. 낚시 대회를 위한 집합 장소는 Granby Lake 댐 보 트 선착장 주차장이며, 참가비는 20달러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문의는 303.257.8065로 하면 된다.

한인 리커협회(회장 윤진기)는 Miller-Coors가 후원하는 골프대회를 6월17일 월요일 오전 11시 프라데라 골프장 (The Club AT Pradera)에서 갖는다. 접수는 6월11일까지 받 는다. 행사장 주소는 5225 Raintree Dr. Parker, CO 80134이 며, 예약 및 문의는 720.300.8657로 하면 된다.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가 오는 6월17일부터 6월21 일까지 5일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연다.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Kristie Yoo) 혹은 303.520.1949(김은혜)로 하 면 되고, 교회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이다.

한인 입양아 헤리티지 캠프

한국 유명브랜드 이불 대박 행사

덴버한인장로교회 여름성경학교

6월13일~16일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

6월6일~6월22일 가동빌딩

6월24일~6월28일

한인 입양아 헤리티지 캠프가 오는 6월13일~16일까지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한 인 입양아 캠프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한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소는 1101 County Rd. #53, Granby, CO 80446이며, 문의는 720.837.4275로 하면 된다.

한국이불총판 예닮은 한국 유명브랜드 이불 대박 행사를 6월6일부터 6월22일까지 가동빌딩 1층 119호에서 갖는다. 여름 포탈 차렵 이불, 혼수예단 이불, 신생아 이불 등이 판 매된다. 행사장 주소는 11000 E. Yale Ave. #119,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19.354.6455로 하면 된다.

덴버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이형만)가‘In the Wild’라 는 주제로 6월24일부터 6월28일까지 5일간 여름성경학 교를 진행한다. 등록비는 $40불이다. 교회 주소는 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이며, 문의는 253.222.1030으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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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디테일

“제 2의 도약 함께 해주세요” 콜로라도 주 한인회‘후원의 밤’성료

조석산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후보.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제3구역 카운티장.

진행자인 정주석, 김현주 한인회 이사.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 이사장 김 숙희)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일 일요일 오 후 5시 파인허스트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됐 다. 이날 행사는 The CORE, Google, Amazon 등이 후원하고, 조영석 전 한인회장, 강경순 전 한인회장, 문홍석 노인회장, 국승구 민주 평통 덴버협의회장, 국선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장, 마이클 코프만 전 연방 하원의원,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 마 이클 송 덴버시 수석 검사 등 120여 명의 한 인들이 참석하였다. 조석산 회장은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분 열과 대립을 끝내고 맞는 첫번째 후원행사 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발 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전임 회장 님들을 비롯해 원로님들의 노고와 이사장님

의 협력, 임원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봉사, 그리고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 심이 있었기 때문” 이며 “이번 후원금으 로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복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인 커뮤니티에 필요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길 것이다. 통합된 한인회가 전진 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한인사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마 음의 문을 열어달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 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주석 대외협력국 이사와 김현주 한인회 문화사업국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 는 5인조 그룹 Mile High Band의 연주와, 박 남희 씨와 문하생들의 가야금 연주로 오프닝 이 시작되었다.

오로라 시장 후보에 나선 마이크 코프만 전 연방 하원의원은 격려사에서 “한인회 후원 의 밤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활동적 이고 호감이 가는 한인회가 오로라 지역에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 올 11월에 열릴 오로 라 시장에 출마할 예정이며, 오로라 시와 한 인 사회가 목표하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제 3구역 카운티장 은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미 주류사회 정 치인 등을 초청해 행사를 자주 하는 등 미국 인들과 친분이 돈독하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한인사회와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 다”고 전했다. 김현태 한인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날 모

은 후원금은 한인회 웹 사이트 활성화, 콜로 라도 주 한인 법률공단 구성 및 무료 법률 상 담 창구 개설, 6월 세금관련 세미나, 7월 보험 관련 세미나, 8월 광복절 행사, 10월 창업지 원 프로그램 설명회, 12월 교민 노래자랑 및 한인들의 축제 마당 등의 행사에 사용될 예 정이다. 후원의 밤 2부 순서로는 저녁 만찬 과 더불어 경매와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이 어졌다. 지난 11년간 두 개로 나뉘어져 있던 덴버 지 역 한인회는 지난 1월 6일 콜로라도 주 한인 회 제 28대 조석산 회장의 취임식과 더불어 공식적인 통합 한인회로 출범해 ‘제2의 도 약’을 선언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 관련 후원을 원하거나 문의 사항은 720.532.3145 로 하면 된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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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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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25 도로 재포장 공사

이민세관단속국 … 콜로라도 이민자 구금 반대법 통과에 유감 미 이민 세관단속 국(ICE)이 최근에 콜 로라도가 통과시킨 이민자 구금 반대법이 위험하며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레드 폴리 스 주지사가 지난 화요일에 최종서명함으 로써 통과시킨 하원법안 1124는 콜로라도 에서 불법 체류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발 견하면 이민국에 협조해 석방 날짜를 최 장 48시간까지 넘겨도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기존의 법을 무효화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민세관단속국 측은 즉각 성 명을 발표해 콜로라도가 이민국의 구금 요청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이민자를 구 속해 두는 것을 금지하는 이 새법은 매우

위험하며 폭력사태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민단속국측은 성명을 통해 “콜로라 도가 하원법안 1124에 서명함으로써 이 나라의 합법 이민시스템을 방해하는 위험 한 정책이 성문화되었다. 이는 위험한 범 법 외국인 범죄자들을 보호하고 공공안전 을 위협하고 약화시키는 행위나 다름없 다”고 밝혔다. 또 이민단속국측은“새로 운 법의 결과로 범죄자들은 이제 콜로라 도 전역에서 자유롭게 다시 돌아다닐 수 가 있게 되었다. 매우 무책임한 법으로 향 후에 더 비극적인 결과가 초래되어 무고 한 시민과 합법 거주자, 방문자들이 그 값 을 치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방이민국이 이례적으로 이렇게 공격 적인 성명을 낸 것은 “대중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의무”를 위반한 콜로라도 의회

와 폴리스 주지사에 대한 비난으로 풀이 된다. 주지사 사무실 측은 이민단속국의 이러한 반응을 “주전자가 잠시 끓어오 르는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주지사 측 은 “이 법은 법이 이미 요구하고 있는 기 존 관행을 법으로 규정했을 뿐”이라며, “이민단속국과 트럼프 행정부는 거짓 된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주지사는 캠페 인 기간과 입법 회기 동안에도 꾸준히 콜 로라도가 불체자들의 성역 주가 되는 것 에는 반대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경찰은 판사가 영장 을 발부하면 계속해서 연방 이민당국에 협조하게 된다. 이민단속국의 억류 요청 은 판사가 서명한 법원 명령이 아닌 다음 에는 자발적인 요청에 불과하게 된다. <이하린 기자>

실종 신고된 러브랜드 할머니 … 애리조나 아들 집 뒷마당에 암매장

아들 대니얼 쉐넌(좌), 암매장 상태로 발견된 레오니 .

러브랜드에 살았던 97세 여성이 실종 5 개월 만에 애리조나 피널 카운티에 있는 아들의 집 뒷마당에 암매장된 상태로 발 견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이 여성의 아 들인 대니얼 쉐넌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

난 4월 5일에 레오니 쉐넌(97)을 2018년 12월 이후로 본 적이 없다는 누군가의 신 고전화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레오니의 아들인 대니얼은 경찰에게 어 머니가 12월 21일에 집을 나갔는데, 예전 에도 그렇게 나갔다가 돌아온 적이 있어 서 혹시나 돌아올지도 몰라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의 끈 질긴 수사 끝에 결국 대니얼은 어머니가 12월 21일에 숨졌지만, 어머니의 소셜 시 큐리티 연금과 군인 연금을 계속 타기위 해 어머니의 사망을 신고하는 대신 어머

니를 애리조나의 집 뒷마당에 암매장했다 고 실토했다. 대니얼은 2008년에 러브랜 드에서 스스로 뚜껑이 닫히는 변기를 개 발했으며, 그 특허권 비용을 충당하기 위 해 그 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레오니는 제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탐슨 학군에서 대체교사로 10년, 세인트 잔스 카톨릭 스쿨에서 과학교사로 2년을 일했다. 대니얼은 사기 및 시신 암매장 혐 의로 기소될 예정이며,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가 나오면 추가 혐의로 기소될 가능 성도 있다. <이하린 기자>

올 10월 말까지 I-25에서부터 파커 길까지 이어지는 I-225 도로의 아스팔트 재포장 공사가 6 월 9일부터 10월 말까지 수개월에 걸쳐 이 어질 예정이다. 콜로라도 교통국(CDOT) 은 상기 공사가 주로 교통량이 적은 밤시 간대를 이용해 양방향 모두 동시에 실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인부들이 작업하는 일요 일 밤부터 금요일 새벽까지 매일 밤 8시 부터 새벽 5시 30분까지는 남북 방향 모 두 한 차선만 개방한 채 공사가 진행된다. 또 공사가 진행되면서 운전자들이 때때로 밤사이에 전체 공사 구간의 입출구 램프 가 완전히 폐쇄가 되는 경우도 맞닥뜨리 게 될 경우가 생길 것도 예상된다. 여기에 는 DTC 램프, 타마락 램프, 파커 로드 램프 등도 포함된다. 교통국 측은 이번 공사가 더 매끄러운 운 전 도로 표면을 만듦으로써 도로의 내구 성을 향상시키고 안전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고가 도로의 데크 부분에 발생한 미미한 손상 을 수리하는 것과 기존의 가드레일을 현 재 기준 제품으로 교체하는 공사도 포함 된다. 또 파커 로드 쪽 북쪽방향 램프와 연 결되는 차선 하나를 추가하고, 이 구역의 교통량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는 신호등 하 나를 교체하는 공사도 예정되어 있다. 총 공사 비용은 960만달러이며, 공사 시공사 는 Brannan Sand and Gravel, 관련 문의 핫 라인은 720-572-4475로 하면 된다. 공사 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교통국 웹사이트 https://www.codot.gov/ projects/i-225-resurface-i-25-parkerroad를 방문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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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콜로라도 기차 여행 일상의 궤도에서 벗어나 낭만이 흐르는 콜로라도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콜로라도 열차를 탐험하는 것이다. 콜로라도의 전망 기차들은 자동차로 가기 힘든 곳의 경치들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차가 유일한 운송수단이었던 증기 시대로 우리를 이끈다. 현재 콜로라도에서 운행되고 있는 관광 열차는 다음과 같다.

로열고지 열차 Royal Gorge Route Railroad

물 전용으로만 선로가 사용되면서 다소 침체 기를 맞았다가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인기있 는 여행지로 선택 받고 있다. Bonus Track 라 베타 패스(La Veta Pass)를 지날 때 모든 경치를 감상하기에 이 상적인 선 라이트 돔에 탑승할 수 있는 일등 석 티켓.

크리플 크릭과 빅토 협궤 열차 클래식한 로열 고지의 열차는 10마일이나 되는 협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칸소 강을 따라 가며 뿜어내는 엔진 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딘가로 훌쩍 떠 나고 싶은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모든 각도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 장한 비스타 돔 레일 카에서는 신선한 캘리포 니아의 요리도 즐길 수 있다. Bonus Track 콜로라도에서 생산된 프 라임 립과 레드버드 팜(Red Bird Farms), 치 킨 마르살라(Pollo Marsala)와 잘 선정된 와 인 리스트가 있는 고급 디너 열차.

리오그란데 전망 열차 Rio Grande Scenic Railroad

CrippleCreek&VictorNarrowGaugeRailroad

듀랑고와 실버톤 협궤 열차 Durango&SilvertonNarrowGaugeRailroad 이 기차여행은 45분 정도 소요되는데, 자녀 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크리플 크릭 앤 빅터 협궤 열차를 선택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00년 이상 된 이 증기 기관차를 타 고 크리플 크릭부터 버려진 채굴장까지 달리 다 보면 일확천금을 노리고 ‘세계 최고의 금광’을 찾아 파이크스 피크 또는 버스트 지역에 수천 명의 광부가 몰려 들던 이 곳의 흥미로운 역사와 만날 수 있다. Bonus Track 주변의 역사와 경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이드.

조지타운 루프 열차 Geogetown Loop Railroad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중남부 지역인 알리 모사를 출발해 라베타 패스 위를 달리는 리 오그란데 전망 열차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표준궤도 위를 달린다. 알리모사는 1890년 부터 1950년까지 승객과 화물열차로 늘 붐 볐다. 그러나 1950년대부터 2006년까지 화

덴버에서 45마일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 는 열차로, 록키 마운틴의 사계절 전경을 모 두 접할 수 있다. 2마일 이상 떨어져 있는 실 버 플룸(Silver Plum)과 조지타운을 연결하 기 위해 1884년 당시 최첨단 기술로 탄생된 협궤열차로 콜로라도의 첫 번째 관광 명소 중 하나였다. 클리어 클릭 계곡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Bonus Track 기차여행 중간에 하차 하여 경험할 수 있는 역사적인 레바논 실버 광산(Lebanon Silver Mine)과 에버렛 광산 (Everett Mine) 투어.

이 열차는 록키산맥에서 뻗어나오는 뾰족 뾰족한 봉우리들의 특별한 경치를 위해 아 칸소 강 상류의 1000피트나 되는 꼬불꼬불 한 길을 여행한다. 주변은 래프팅으로 유명 한 아칸소 강을 끼고 있어 래프팅과 카악을 즐기는 사람들과 기차 지붕 위로는 짚 라인 을 즐기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 콜로라도 의 풍요로운 자연을 실감하게 된다. Bonus Track 사진가와 자연 애호가들 이 사랑하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봄)와 단풍 (가을).

쿰브레스와 톨텍의 전망 열차 Cumbers&Toltec Scenic Railroad 듀랑고의 산 꼭대기부터 몇 마일이나 되는 자연 그대로의 황야를 거쳐 실버턴의 옛 광 산촌으로 가는 하루코스이다. 콜로라도 남서 부 경치를 확실히 즐길 수 있는 루트이다. 이 열차는 한 때 실버톤과 듀랑고 사이에 금은 광석 3억 달러치를 실어 날랐다. 이 열차 여 행은 실버톤, 또는 텔루라이드에 머무르면서 운전을 하지 않고, 열차 속 자연을 즐기고 싶 은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Bonus Track 특별한 열차 경험을 위 해 여름동안 진행되는 블루스(Blues) 열차, 와인 열차, 맥주 열차와 공룡 열차. 리드빌, 콜로라도&남부 열차 Leadvile, Colorado&Southern Railroad

올해는 5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행 된다. 안토니토(Antonito)에서부터 뉴 멕시 코의 차마(Chama)까지 지그재그로 운행하 는 열차이다. 여행 중 오시어(Osier)에 있는 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총 운 행 거리는 64마일로, 가파른 산 협곡, 높은 사 막, 그리고 무성한 초원을 통과한다. Bonus Track 선 라이트 디너 열차와 갤로핑 구스(Galloping Goose)에서의 단풍 열차 등 테마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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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속으로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 성료 “북과 함께 춤을(Dances with Drums)”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이 지난 1일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북과 함께 춤을(Dances with Drums)’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기 연주회 는 전통적인 합창에 북과 장구, 드럼 등의 타악기를 가미한 색다른 느낌이 드는 곡 들로 꾸며졌다. 1부 공연은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클래 식 작품 치체스터 시편(Chichester Psalms) 이 연주되었는데, 히브리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의 향연과 함께 시편을 응 용함으로써 중후함이 느껴지는 공연이었 다. 특히 시편 공연의 솔로로는 12살의 이 해나 양이 무대에 올랐는데, 어린 나이에 도 불구하고 맑고 고운 목소리에 자신감 이 어우려져 매끄러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타악기를 담당한 테일러 에드워즈는 ‘전 세계의 리듬(Rhythms from Around the World)’이라는 제목의 곡을 통해, 브라질과 아프리카-쿠바 리

듬을 이용해 구아관코, 벱베, 차차, 살사, 삼바 등 다양한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고차원적 연주를 선보였다. 느린 템포에 서부터 빠른 템포까지 쉴새없이 이어지 는 다양한 연주는 청중을 숨막히는 긴장 속으로 끌고 갔다. 2부 공연은 한국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당달구’로 시작됐다. 평안도 지방에 서 집을 지을 때 불렀던 노동가로 알려진 당달구는 처음에는 무미건조한 색채를 보 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힘찬 에너지를 발 산하는 곡이다. 두 번째곡은 아시안 미사 중 글로리아(Gloria)라는 곡으로, 소프라 노 솔로 이지민씨와 테너 솔로 김종윤씨, 박남희씨의 장고와 백지원씨의 꽹과리가 함께 어우러져 한국식 리듬과 서양식 선 율이 조화를 이루면서 독특한 느낌을 안 겨주었다.

이 밖에도 화려한 혼성 합창곡인 쉐넌도 아(Shenandoah), 에너지가 넘치는 흥겨운 리듬과 두 종류 이상의 타악기로 감칠맛 을 더한 할렐루야, 그리고 소울이 충만한 블루스에 북과 각종 타악기가 합해진 열 정적인 곡인 계시자 요한 등이 연주되어, 꾸준하게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콜로 라도 한인합창단의 진가를 깨달을 수 있 게 했다. 마지막 곡은 관객과 함께 부르는 한국의 전통곡인 ‘아리랑’이었다. 아리 랑은 모든 한국인의 뇌리 속에 마치 문신 처럼 각인된 곡이다. 먼 타국에서 아름다 운 아리랑의 선율과 신명나는 타악기의 동행으로 함께 부르는 아리랑은 관객들 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 중간에는 지난 3월에 폐암 투 병 후 숨진 송은주 전 한인합창단 단장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한인합창단 측은

타악기를 담당한 테일러 에드워즈는 다양한 스타일의 고차원적인 연주를 선보였다.

故 송은주 단장의 남편 송요준 박사에게 감사패를 대신 전달했으며, 송 박사는 담 쟁이꽃에 관한 시 한소절을 인용하며 먼 저 간 아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 냈다. 김태현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히 브리어, 이탈리아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 를 함께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특별히 힘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고 끝 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한 단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내년은 특별히 콜 로라도 한인합창단 15주년을 맞아 모든 한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싶다” 고 밝혔다. 손순희 단장은 “다음 번 공연에는 청중들의 요청을 참고해 좀 더 귀에 익고 친숙한 음악들로 구성된 연 주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합창단 가입 관련 문의는 720-205-1332 로 연 락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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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분을 가득 채운 신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극한의 긴장과 몰입 & 짜릿한 액션과 위트까지!”

- enews 24 고홍주 -

- 스포츠 투데이 한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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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콜로라도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 창립

콜로라도-경기도 자매결연

초대회장에 서울바비큐 이종욱 대표

경제 협력 및 교류에 집중하기로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가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이미숙 이사, 이종욱 회장, 이원규 이사, 조세희 이사, 차동민 수석 부회장.

이화순(가운데) 행정2부지사가 벳시 마키 콜로라도 주 경제개발청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관 계자들과 함께 경기도청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가 지난달 25 일 오로라 소재 서울바비큐 식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이종욱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 립 총회에서는 회장단 및 이사진을 선출하 고,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합회 시애틀 총회 참석 여부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에는 이종욱 대표(서울바비큐&샤브 샤브), 수석 부회장은 우종일 대표(소공동 뚝배기)와 차동민 대표(콜로라도 스프링스 산장식당), 부회장은 이재용 대표(M마트), 상임이사는 이미숙 대표(김스 바비큐), 조 세희 대표(밥&고기) 등이 각각 선임되었 다. 또, 모상언 서울바비큐 총괄 매니저가 초대 사무국장에 임명되어 협회의 실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콜로라도 한인 요 식업협회 창립은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 합회의 이원규 홍보 이사가 참석하여 한식 진흥원에서 제공하는 한식당 실무 매뉴얼

경기도가 콜로라도와의 자매결연을 통 해 하이테크 및 신생사업을 강화하고 경 제 협력 및 교류에 집중하기로 결정했 다. 지난 5월 16일, 이화순 경기도 행정 2부지사는 수원에서 콜로라도 주 경제 개발 및 국제무역부(OEDIT)의 최고책 임자인 벳시 마키 경제개발청장과의 회 동, 경기도와 콜로라도 주와의 국제협력 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었다.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마키는 “수 원이 산에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콜로라 도에 있는 것 같다”며 방문 소감을 밝 혔다. 또 마키는 미래의 산업과 관련해 서 “특히 경기도의 게임 산업은 너무 발전해 있어서 콜로라도가 배울 점이 많 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마키는 5월 14일에 아시안 리더쉽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유일하게 수원만 방문한 후 콜로라도로 돌아왔다.

E-Book(www.hansik.or.kr)을 포함해, 외국 인을 위한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길라잡 이 700’ 앱 다운로드 시범을 제공했다. 또 한식당에 근무하는 종업원에게도 앱 다운 로드를 통해 외국인 손님에게 한식의 이해 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종욱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등에 협회를 적극 홍 보해 식자재 공동구매 등 사업을 펼치고, 농수산 유통공사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 다”고 약속했다. 또 한인회, 체육회, 노인 회 등이 개최하는 체육대회, 설날행사, 추 수감사절 등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 는 6월 23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북미주 한 식 세계화 총연합회 세미나에도 참가해 콜 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를 알리겠다고 밝 혔다. 회원 가입 및 자세한 문의는 303888-2162(이종욱 회장)으로 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이화순 부지사는 “콜로라도 주의 경 제개발 최고 책임자인 벳시 마키 씨의 방문을 환영한다. 콜로라도는 미국 50 개주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환경으로 미국에서 1위를 달 리고 있는 주”라고 소개하며, “경제성 장의 중심지로 신생기업과 첨단산업의 보고로 공통점이 많은 두 지역이 앞으 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 속적으로 대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1월, 경기도가 주최하는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와 9 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덴버 스타트업 위크에 상호 초청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 도하는 등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 간 경제협력과 기업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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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ad Never Taken Before...

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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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소식

브룸필드, 10대 청소년 전자담배 가져오면

가뭄 감시국에서 공개한 자료, 콜로라도 주

레크리에이션 센터 3개월 패스와 교환

가뭄으로부터 완전히 해방

브룸필드 시가 10대 청소년들의 전자 담 배 흡연을 막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권장 하기 위해 18세 미만의 브룸필드 청소년 들이 전자 담배 및 흡연장비(vaping device) 를 가져오면 3개월짜리 레크리에이션 센 터 패스와 교환해주는 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폴 데르다 레크 리에이션 센터에서 지난 3일 오후 6시부 터 9시 사이에 열렸다. 관계자들은 “어떠 한 질문도 하지 않았으며, 가지고만 오면 무조건 패스와 교환해줬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의 고등학생들이 베이핑이나 전자 담배 제품을 사용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의 두배나 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 는 전국 37개 주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 로 베이핑이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지 여 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펼쳤는데, 콜로라 도 고등학생 26%가 현재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국 평균은 13.2%였다. 반대로 콜로라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10 대 학생들의 수는 줄어들었다. 2017년에 담배를 피운다고 답변한 콜로라도 고등학 생의 비율은 단 7%에 불과했다. 2년 마다 실시하는 건강한 콜로라도 아 이들(The Healthy Kids Colorado) 설문조

사에서 87%의 10대들은 흡연이 “위험 하다”고 답변했으나, 베이핑이 “위험하 다”고 답변한 학생의 비율은 50%에 불 과했다. 그러나 2017년 당시 편의점과 수 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전자 담배의 90%는 제품 겉면에 명시를 하든 명시를 하지 않 든 실제로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다. 현재 연방 규정에 의해서 전자 담배는 니코틴 함유 여부를 제품 겉면에 표기할 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8년 8월 10 일부터 전자 담배 역시 미 식품의약청의 새로 생긴 법에 의해 니코틴 함유 여부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참고로 전국을 비롯 해 콜로라도에서 전자 담배는 담배 제품 으로 간주되어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합 법적으로 담배를 구매할 수 없다. 리스 주지사에 대한 비난으로 풀이된다. 주지사 사무실 측은 이민단속국의 이러한 반응을 “주전자가 잠시 끓어오르는 수 준”이라고 일축했다. 주지사 측은 “이 법은 법이 이미 요구하고 있는 기존 관행 을 법으로 규정했을 뿐”이라며, “이민 단속국과 트럼프 행정부는 거짓된 공포 를 조장하고 있다. 주지사는 캠페인 기간 과 입법 회기동안에도 꾸준히 콜로라도가 불체자들의 성역 주가 되는 것에는 반대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경찰은 판사가 영장 을 발부하면 계속해서 연방 이민당국에 협조하게 된다. 이민단속국의 억류 요청 은 판사가 서명한 법원 명령이 아닌 다음 에는 자발적인 요청에 불과하게 된다. <이하린 기자>

미국의 가뭄 상황을 모니터하는 미국 가 뭄 감시국에서 공개한 최근 자료에서 콜로 라도는 현재 99.99%의 가뭄 해소 상태로 나타났다. 포트 콜린스에 있는 콜로라도 기후 센터 에 따르면, 미국 가뭄 감시국이 2000년에 설립된 후 콜로라도에서 가뭄이 이 정도 수 준까지 해소된 것은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001년 5월에 기록된 99.87%였다. 가뭄이 이렇게 해소될 수 있었던 것은 2월 중순까 지 콜로라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제트 기류 패턴 덕분이었다. 최근에 발생했던 5월 봄눈을 비롯해 평년 보다 더 잦은 눈과 비, 평년보다 더 서늘한 기후 역시 평년보다 더 높은 산 강설량을

콜로라도 기후 센터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는 최 근 내린 눈으로 매년 걱정거리였던 가뭄을 충분 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주에는 서 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성 구름 의 영향으로 콜로라도에는 비나 눈이 또 내 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9,000피트 이상의 고지대는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된다. <김지우 기자>

지난해 구조된 마운틴 라이언 새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져 지난해 11월, 마운틴 라이언 새끼 한마리 가 라 베타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되었다. 당시 주민은 제설트럭이 지나간 후에 눈 쌓 인 길가에서 추위에 떨던 마운틴 라이언 새 끼를 구해냈다고 진술했다. 이 주민은 새 끼를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으나, 마운 틴 라이언 새끼는 주민이 준 소시지를 먹 고 위장에서 탈이 나서 죽을 뻔 했다. 주민 은 할 수 없이 콜로라도 야생동물 분과에 연락을 했고, 분과 측에서 새끼를 데려가서 돌봤다. 야생분과 측은 아마도 어미가 먹이 를 구하러 간 사이에 사람이 새끼를 데리 고 가버렸고, 야생분과 측에 신고를 한 시

발견 당시의 마운틴 라이언(왼쪽), 최근 모습

점은 30시간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아마 새끼 잃은 어미는 새끼를 포기하고 그 지 역을 벗어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야생분 과 측은 할 수 없이 겨우내 새끼를 돌봤고, 드디어 지난 3일, 성체 몸집만큼 커진 마운 틴 라이언은 자연으로 돌려보내졌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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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예측 불가 악한 놈들의 강렬한 혈투 <악인전> 6월 7일 금요일 아라파호 AMC에서 개봉

한국에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악인전 (이원태 감독)>이 7일 금요일부터 덴버 AMC 아라파호 크로싱 극장을 비롯해 뉴 욕, LA, 시카고, 캐나다 등 북미 20여개 스 크린에서 개봉된다. 한국에서 지난달 15일에 개봉한 영화 < 악인전>은 지난 칸 국제 영화제에서 미드 나잇 스크리닝에 상영되어 환호와 함께 5 분간 기립 박수를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찬사와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도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현황에서 개 봉 첫 날 17만여 명을 동원했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하루 만에 장기간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어벤 져스: 엔드게임>(6만2,172명)과 라미란의 첫 주연으로 관심을 모은 <걸캅스>(6만 4,014명)를 가뿐히 넘어섰다. 칸 국제 영화제 상영 직후 이탈리아 터커

필름의 사브리나 바라체티 대표는 “갱스 터 영화의 게임의 법칙을 깨는 놀라운 영 화다. 강렬하고, 재미있고, 모든 캐릭터가 개성있고 멋지다” 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악인전>팀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이 원태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늦은 시간까지 관람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개 봉 소감을 전한 후,“돌아가실 때 이 남자 를 조심하라”며 극중 연쇄 살인마 K역을

맡은 김성규를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칸 국제 영 화제에 입성하고, <악인전> 할리우드 리 메이크판과 마블사의 히어로 영화 <더 이 터널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이제 는 존재 자체가‘하나의 장르’가 되어버 린 배우 마동석은 극중 연쇄 살인마에게 희 생될뻔한 조직 보스 장동수로 등장해 마동 석 영화의 정점을 찍는 강렬한 액션 연기 를 보여준다. 범인을 잡고 싶어 연쇄 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나, 연쇄 살인의 유일한 생존자 이자 목격자가 된 장동수와 손을 잡게 된 강력반 형사 정태석으로 분한 김무열은‘ 김무열의 재발견’이라는 호평 속에 마동 석과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극의 스릴 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범죄 액션 장르에 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제작진의 새 로운 이야기 <악인전>은 드라마틱한 설 정과 강렬한 캐릭터, 스릴 넘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재미를 갖췄다. 또 새로운 연기 에 도전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다채로운 액 션씬, 그리고 범죄 액션 장르에 탁월한 제 작진의 노력이 더해져 올 6월의 극장가는 북미 관객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악인전>의 영어명은 <THE GANSTER, THE COP, THE DEVIL> 이 다. 7일 금요일부터 AMC 아라파호 크로 싱 16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극장주 소는 6696 S. Parker Rd, Aurora, CO 80016 이고, 상영시간 등 관련 문의는 (303) 7667200 으로 하면 된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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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똑같은 인생, 다르게 사는 법 그리스도 중앙교회 주활 담임목사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증명하는 많은 방 법이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것 하나는 누 구나 예외 없이 인생을 딱 한번 살게 한다 는 것입니다. 그 시간의 차이가 다소 있기 도 하고 달란트의 비유처럼 처음 가지고 시 작하는 달란트가 다르기도 하지만 어떻게 시작하든 상관없이 딱 한번만 사는 것이 인 생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공평하 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을 무엇으로 채 우며 살아야 할지 매일 묵상하며 가치있게 삶을 그려갑니다. 그리고 주어진 인생을 한 번으로 끝내고 이 땅에서 그칠지, 영원으로 이어져 또 다른 영생으로 이어갈지는 우리 에게 주어진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사느 냐에 따라 결정되어 진다는 것도 늘 마음 에 새기며 살아야 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아 보이지만 그 많은 길이 다 영원 으로 안내하는 길일 수 없고 하나님 마음 에 기억되어질 삶 또한 아닐겁니다. 그래 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단 한번의 인

생의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느냐는 참 중요 한 것이죠. 그래서 제가 만난 어떤 청년은 인생의 십 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80년 인생의 십 분의 일인 8년을 세 번에 나누어 선교 사로 헌신하는 이도 있고, 어떤 의사는 여 름이면 한 달을 휴업하고 의료장비를 싸들 고 선교지로 떠나 의료봉사와 영혼구원의 사역으로 매년 하나님께 드리는 분도 만나 보았습니다. 어떤 청년은 사법고시를 패스 하고 연수원에 들어가서 빨리 판사나 검사 로 임용되야 하는데 연수원을 일 년 연기하 고 캄보디아에서 일 년 선교사로 섬기고 법 관의 길을 간 청년도 만나보았습니다. 어떤 가정은 자녀와 함께 일 년에 한번 주어진 휴가를 온 가정이 선교지로 떠나 봉사하고 선교사님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고 그 자 녀들과 함께 놀아 주기도하며 가치 있게 휴 가를 보내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공항을 가보면 휴가를 이용해 서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많은 선교팀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질과 시 간과 쉴 수 있는 여유를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계신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기꺼이 제 단에 부으려는 이들의 행진이 아니겠습니 까? 교회는 여러분에게 단 한 번의 인생에 서 가치 있고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고 그런 삶을 권면하며 인도하고자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영혼을 살찌우 기 위한 말씀을 가르치고 영성훈련을 제시 하고, 선교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후원

하고, 중보기도하며 선교지를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인생 다르게 사는 법을 가르쳐 드 릴 가까운 교회를 찾아 가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상이몽[同床異夢]> 이 말은 한 자리에서 같이 자면서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각기 딴생각을 하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은퇴한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서 ‘은퇴한 부부는 동상이몽이다’라고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남편은 아 내가 가장 가깝다고 느끼지만, 아내는 자 녀가 가장 가깝다고 느낀다던지, 노년기 여 가 생활을 함께할 사람으로 남성은 배우자 를 가장 많이 꼽았지만, 여성은 자녀나 친 구를 선호했습니다. 또 자신이 아플 때 간 병해 줄 사람으로 남성은 아내를 원하지만 여성은 자녀나 전문 간병인을 남편보다 선 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은퇴 후 남성들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할 이는 자녀라고 답했지만, 여성들은 은퇴 후 가장 힘들게 할 사람은 남편이라고 답을 했습니 다. 그래서 부부간에 동상이몽이라는 표현 을 썼나 봅니다. 정치권에서 같은 소리를 내도 여당과 야당은 서로 다른 목적이 숨 겨져 있는 동상이몽의 모습을 봅니다. 세상에서는 속성상 그럴 수 있다지만 거 룩한 영토여야 하는 신앙의 세계속에서 이 런 동상이몽을 본다면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회자와 성도 사이의 동상이 몽, 성도와 성도 사이의 동상이몽, 교회와 교회의 동상이몽,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 의 동상이몽이 그런거 아닐까요? 우루과이 한 성당에 적혀있는 주기도문 에 관한 글은 신앙의 동상이몽을 표현한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하늘에 계신”이라고 하지 말아라. 세 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 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하지 말 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라고 하지 말아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 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 지 말아라. 네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 고”라고 하지 말아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 만체 하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하지 말아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하지 말아라. 죄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다만 악 에서 구하옵소서”라고 하지 말아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 서 /“아멘”하지 말아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너 자신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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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7월 대입지원 스타트 … 대입 수험생이 알아야 하는 날짜들 날짜 체크해가며 철저한 지원서 작성 돌입

올 가을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대학 지 원 프로세스의 첫 단추를 꿰어야 하는 시 기가 다가온다. 커먼앱 오픈, 학자금보조 신청시기부터 표준화시험, 조기, 정시전형 마감까지 모두 대입지원에서 중요하다. 대 입 지원 관련 중요날짜와 내용에 대해 살 펴본다. ▲ 7월1일 : 텍사스주 내 특정 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텍사스 자체 대입 지원시스템‘어플라이 텍사스 (ApplyTexas)’가 이날 오픈한다. 관심이 있다면 어카운트를 개설하고 개인정보, 학 력, 고교 정보 등 지원서를 작성해 나가면 된다. ▲ 8월1일 : 이날 커맨앱과 UC 어플리케 이션, 콜리션 어플리케이션 등이 일제히 오 픈한다. 어카운트를 만들고 정보를 입력하 기 시작하면 된다. 지원서 작성 과정이 생 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서둘러 등록 하고 에세이 주제 등을 파악하며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10월1일 : 10월1일부터 내년(2020 ~ 2021학년도)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 인‘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접수가 시작된다. FAFSA는 학

생들에게 연방 및 주에서 제공하는 그랜 트, 공부하면서 일하는 웍스터디 프로그램 과 연방 학자금 융자 자격을 결정하는데 사 용된다. FAFSA에 기재할 것으로는 소셜시 큐리티 번호, 영주권 번호(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연방세금 보고 자료(W2, 은행 명세 서와 투자기록 등 각종 수입기록), 미과세 수입 기록 등이다. 10월 1일은 또 CSS/Financial Aid Profile을 신청할 수 있다. CSS 프로파일은 약 250개 대학과 프로그램에서 보조금과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 10월 5일: 표준화 시험 날짜는 대학 지 원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가을에 SAT에 재응시하고 조기전형인 얼리디시전이나 얼리액션에 이 점수를 제출하기 원한다면 이날이 SAT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일부 대학들은 조기전형에 있어 11월 2일 의 SAT 점수 제출을 인정하지만, 많은 대 학들은 한정된 기간내 조기전형 과정을 마 쳐야 하기 때문에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지원한 대학의 표준화 시험 관련 규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10월6 일에 시험 보기를 원한다면 9월7일까지 등 록해야 한다. ▲ 10월 26일 : 가을에는 9월14일과 이 날 ACT 시험이 치러진다. 특히 10월 26일 ACT는 조기 전형 마감일 전에 볼 수 있는 마지막 ACT 시험이다. 이날 시험을 보려 면 9월 20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10월에 ACT를 치르는 경우 대부분의 대학교들의 원서 마감일이 11월 1일이기 때문에 얼리 디시전이나 얼리액션 때문에 학교에 보내

기 전에 성적을 볼 수 없다는 점도 감안해 야 한다. ▲ 11월 1일과 15일 : 대부분 대학의 얼리 디시전과 얼리액션 지원 마감일이다. 에세 이, 추천서, 내신성적, 시험 점수 등 모든 자 료를 마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얼리디시 전을 통해 지원을 마쳤다고 해도 손을 놓고 있으면 안된다. 얼리디시전 결과가 나오는 때와 정시전형 사이의 기간이 넉넉치 않다 는 점에서 이 기간에 준비할 보충 자료가 있다면 처리해야 한다. ▲ 11월30일 : 같은 정시전형이라도 다른 곳보다 지원마감일이 더 빠른 대학들이 있 다. 한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UC 계열 은 이날이 지원 마감일이다. ▲ 12월7일 : 대부분 대학 정시전형 마감 전 마지막 SAT 시험날이다. 가장 좋은 것 은 12학년의 10월이나 11월에 표준화시험 을 보는 것이다. 12월에 마지막으로 SAT 시험을 재응시하고 싶다면 11월2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단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자 가 몇 번의 SAT를 보았는가도 확인할수 있 다는 점도 알아야한다. ▲ 12월14일 : 정시전형 마감 전 마지막에 치를 수 있는 ACT 시험날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12월에 시험을 치르고 이를 제 출하는 것은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가능하 면 가을에 일찍 ACT를 응시하는 편이 현 명하다. 이날 보는 ACT 시험 등록 마감일 은 11월 8일이다. ▲ 12월15일 : 얼리디시전을 통해 지원했 다면 보통 이날 쯤 합격 여부를 통보받게 될 것이다. 얼리디시전이 구속력이 있다면

이를 수락하고 디파짓을 보내야 한다. 합격 유보가 난 경우 지레 포기하지 말고 다음 단계에 할 일을 하고 정시전형 준비도 진 행한다. ▲ 1월1일 : 대부분의 정시전형과 얼리디 시전II의 마감일은 1월1일과 1월15일 사이 다. 모든 지원서를 목록에 들어있는 학교 에 제출한다. 에세이의 경우 여러 번 읽어 보고 문법상 오류, 탈자와 오자를 확인해야 하며, 선생님과 카운슬러가 추천서를 제출 했는지도 확인한다. 액티비티나 과외활동 의 경우, 업데이트를 하고 지원한 각 대학 에서 필요한 모든 질문과 에세이를 완료했 는지도 확인한다. ▲ 2월15일 : 얼리디시전 II를 통해 지원했 다면 2월 초와 중순 사이 합격 여부를 통 보받는다. ▲ 4월1일 : 몇 년간의 고생과 노력의 결 과가 발표되는 날. 대부분 정시전형 대학 들의 합격여부가 통보된다. 정말 가고 싶 은 대학에서 합격 통보대신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면 대학측에 계속 관심이 있다는 편 지를 보내고 추천서를 추가로 보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 5월1일 : 합격한 대학에 입학 여부 (SIR·Statement of Intent to Register)를 통 보하는 마감일이다. 여러 대학 사이에서 고 민해 왔다고 해도 이날까지 선택을 해야 한 다. 합격자는 대학 웹사이트에서 등록 의사 를 밝히고 디파짓을 내야 한다. 이메일 대 신 우편으로 SIR를 등록하라는 통보를 받 았다면 5월1일까지 소인이 찍힌 것만 유효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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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두통의 원인을 찾아서 한의사 김병우

많은 사 람들이 경 험하는 가 장 흔한 증 상중의 하 나인 두통 은 의학적으로 분류하면 150여 종이나 되 어 전문의사들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정 도입니다. 두통이 일어나는 머리를 먼저 살 펴보면 2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눈, 코, 귀, 입 등의 감각기관이 있으며 내부에는 약 1300cc 정도의 뇌가 있어 인체가 필요로 하 는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판단하 고 명령을 출력시키는 복잡한 기관입니다. 뇌의 중량은 전체 몸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곳으로 유입되는 혈류는 15% 정 도나 되어 다른 기관에 비하여 7-8배 가량 의 혈액을 소모하고 있으며, 인간의 행동중 뇌를 거치지 않는 것이 거의 없으니 과중한 업무에 따른 혈액의 소모도 자연히 많은 곳 입니다. 임상적으로 질병과 연관되는 두통은 진단 과 치료를 통해 원인 질병을 다스림으로서 해방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적이면서 어떤 특정질병과 연관 성이 없어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는 경우입 니다. 이런 경우 장기간 혹은 평생을 두통 으로 고생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있습 니다. 현대의학적 치료에서 소외된 사람들 에게 한방적 치료는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 며 필자의 경험으로 봐도 치료율이 높은 질 환에 속합니다. 특히 머리는 인체의 모든 정 보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단지 머리를 조

사하는 부분적인 방법보다는 인체을 전체 적인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고 원인 을 찾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은 의외로 단기 간에 치료의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이있습 니다. 가장 많은 두통의 유형 중 첫 번째로 많은 것은 머리에 열이 쌓여서 오는 두통입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이런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스트레스 를 받고 화를 빈번하게 내다보면 간이나 위 장, 심장 등에 열이 쌓이고,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듯이 이 병리적 열이 주로 얼굴 과 머리로 올라가 머리에 정체되어 생기는 두통입니다. 이 두통의 특징은 더운 방이나 뜨거운 장소에 가면 두통이 심해지고 시원 한 바람을 맞거나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면 두통이 약화되는데 특히 이런상태에서 사 우나에 오래있거나 화를 심하게 내면 풍을 맞게됩니다. 한약이나 침으로 장부의 열을 꺼주면 머리가 맑아지면서 두통이 소실되 지만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스트레스에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을 나름 대로 찾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둘째로는 대사산물이 정체되어 혈행 장애 를 초래해서 나타나는 두통입니다. 동의보 감 잡병편에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고 마치 고인물이 썩듯이 기 운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에 통 증이 온다는 이야기로 머리뿐만 아니라 몸 일부분의 순환정체는 전체 몸을 조절하는 머리의 통증으로 이어지는데, 이 두통의 특 징은 두통의 양상이 아주 심하는 것입니다.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눈을 뜨면 더욱 심해

지기도 하고 어질어질 하기도 하고, 손발은 차지고 몸은 태산처럼 무거워 마치 구름위 에 떠있는 듯 아른아른해 지기도 합니다. 이 런 사람들은 대개 몸이 약하고 호리호리하 며 멀미를 잘하고 소화기가 약한 특징을 가 지고 있습니다. 제 경우 두통 환자들의 50% 정도는 식체에서 오는데 머리아파서 진통 제만 먹다가 진통제가 안 들을 때쯤 한의원 에 찾아오십니다. 맥보고 체했다고 말씀드 리면 대부분 머리아파서 머리만 검사했다 고 한숨을 쉽니다. 셋째는 몸이 뚱뚱하고 몸이 잘 붇거나, 음 주를 자주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과 함께 머리에 무거운 모자를 쓴 듯하고 비가 오거나 저기압의 날씨가 되 면 자주 발생합니다. 인체의 여분의 물기를 빼주기 위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음식 을 줄이며, 금주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넷째는 눈썹에 붙어 있는 뼈가 있는데 이 뼈를 중심으로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역 시 몸에 담음이라는 물질이 많이 생기고 순 환이 정체되어 생기는 것으로 해독제에 해 당이 되는 이진탕을 가감하여 쓰면 신기하 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섯째는 눈썹이 끝나는 부위에서 조금 더 뒤쪽으로 움푹 들어간 부위를 태양혈이라 고 하는데 이곳이 상습적으로 아픈 사람들 이 있습니다. 이는 인체의 기혈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두통입니다. 오른쪽이 아프면 기 운을 보하는 처방을 사용하며, 왼쪽이 아프 면 혈액을 보하는 처방을 일반적으로 사용 합니다. 만일 양쪽이 모두 아프면 기혈을 동 시에 보하는 처방이 적방이라 봅니다. 일반

적으로 시중에서는 기운을 보하기 위해 인 삼이나 홍삼을 사서 드셔보시고 혈을 보하 는 방법으로 B-12를 꾸준히 복용하는 방 법도 좋습니다. 그외에도 두통시에 반드시 치아가 함께 아 픈 경우가 있고. 또 두통이 정수리 부위로 오면서 맑은 침을 게우고 아랫배가 몹시 찬 경우도 있고, 두통과 함께 삼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 등 복합적인 증상과 함께 오 는 두통도 많이 있습니다. 급만성 식체에 의 해서 나타나는 두통은 주로 앞이마 부위에, 감기로인한 두통은 주로 뒷머리로, 분노로 인한 두통은 정수리 부위에, 스트레스가 간 에 쌓여서 나타나는 두통은 옆머리로 오는 등 위치에 따라서도 원인이 분류되기도합 니다. 양방적으로 머리검사 후 이상이 없다 고 판정된 두통의 다양한 증상은 한의적인 접근법이 많은 효과를 보이며, 한의학적 근 본 원인은 10가지 이내로 귀결됩니다. 예부터 인간은 건강상태를 두한족열이라 하여, 머리를 서늘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여 야한다고 하였으나 과도하게 머리를 써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두통은 어떻게 보면 당 연한 병증이란 생각도 듭니다. 하루 몇분이 라도 단전호흡 등으로 머리에 쌓인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방법이나 하루 30분씩 찜질 팩을 아랫배에 대는 방법, 걷기와 같은 운동 으로 하체를 단련하는 방법 등을 일상에서 매일매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 고 몸이 주는 중요한 건강상의 이상신호를 아스피린, 아이비프로핀, 타이레놀 등으로 잠시 마비시키기 보다는 근본 원인을 찾아 서 치료를 해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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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라이프

시민권 신청 탈락자 역대 최고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

9만 2,700명 거부

도난피해 대비 … 알람 시스템 유용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달 31 일 공개한 ‘2018 회계연도 연례 통계보 고서’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에 USCIS 가 심사를 마친 시민권 신청서(N-400)는 84만 9,500 건으로 집계됐으나 시민권 심 사를 통과한 승인건수는 75만 6,800개로 시민권 심사 승인율이 89%에 그친 것으 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 해인 2017 회계연도에 이어 2년 연속 승인율 89%를 기록한 것으로 2018 회계연도에만 시민권 신청자 9만 2,700명이 시민권 심사에서 탈 락한 것이다. 시민권 승인율이 90% 이하 로 떨어진 것은 최근 5년 새 2017년이 처 음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시기와 겹친 다.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4년과 2015 년에는 승인율이 91%를 기록했고, 2016 년에는 90%였다. 2014 회계연도부터 2018 회계연도까지 지난 5년간 시민권 신청자는 84만 9,500 명으로 집계된 2018 회계연도가 가장 많 았던 반면, 승인율은 가장 낮았던 셈이다. 더욱 주목한 점은 영주권자들이 영주권 카드 기한 만료나 분실 등을 이유로 영주 권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는 I-90(영주권 재발급 신청서) 거부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갈 수록 거칠어지면서 영주권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는 영주권자는 1년새 2배 이상 급 증했으나 당연히 승인 받을 것으로 예상 했던 영주권자들이 영주권 카드를 받지 못 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에 영 주권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이민자는 114 만 2,100명으로 전년도의 50만 1,700명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영주권 카드를 재 발급을 받은 영주권자는 108만 1,600명으 로 재발급 승인율이 93%였다. 이는 지난 5년새 가장 낮은 재발급 승인율로 영주권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영주권자 10명 중 약 1명 정도가 카드를 받지 못한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4년, 2015, 2016 년 승인율은 각각 95%, 96%, 95%를 나타 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2017년 94%로 낮아졌고, 2018년 다시 93%로 떨 어졌다. 취업비자(H-1B) 승인율은 더욱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추첨에 당첨됐 지만 심사에서 탈락하는 취업비자 신청자 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4년 95%를 나타냈던 H-1B 승인율은 2018 회 계연도에는 85%로 낮아져 5년 새 10% 포 인트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H-1B 승인율 90%선이 무너져 85%까 지 떨어지기는 처음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H-1B 심사가 갈수록 거칠게 바뀌고 있음 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 회계 연도에 심사를 마친 H-1B 신청서는 39만 6,300건였으나, 승인 판정을 받은 신청서 는 33만 5,000개였다.

지난주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었다. 9월2일 노동절(Labor Day) 연휴까지 이 어지는 여름휴가 시즌은 수 많은 사람들 이 가족여행 등을 떠나기 때문에 집이 비 어있는 경우가 늘어난다. 빈집을 노리는 도둑들이 가장 먼저 살피 는 것은 집 앞에 신문이 쌓여있거나 우편 물 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을 경우, 그 리고 며칠간 계속 밤에 불어 꺼져 있는 경우 등 이다. 빈집임이 확인되면 범행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다 면 미리 친지나 가까운 이웃들에게 이를 알리고, 수상한 사람들이 기웃거리지 않 나 살펴봐 줄 것을 부탁해 놓는 것이 바 람직하다. 또 신문을 구독한다면 미리 신 문사에 연락해 배달을 집에 오는 날까지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우편물은 우체 국에 보관하도록 할 수 있다. 그리고 거실 등의 불을 켜놓는 것도 작은 대비책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범시스템을 설치해 무단침입 시 알람이 울리도록 해놓는 것 도 적극 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난피해를 당했다 면 주택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만, 정말 귀하고 비싼 물건을 도난당 했을 경우는 보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한 것이 바로 스케줄 (Schedule)이다. 스케줄이란 쉽게 설명하 면 집안에 아주 값비싼 물건들이 있을 경 우 주택보험에 이를 추가함으로써 도난 을 당했을 때 보상을 받는 것이다. 그런 데 많은 주택 소유주들은 주택보험으로

피해를 모두 보상받을 수 있다고 잘못 생 각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보험에서 도난 피해를 입었 을 경우 퍼스널 프로퍼티(Personal property) 커버리지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 지만 아예 커버가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고 가의 다이아몬드, 명품시계, 예술작품, 유 명 카메라, 도자기, 악기, 골프채 등 운동 기구 등과 같은 값비싼 물건들은 해당되 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런 고가품 들은 스케줄이란 방법을 통해 따로 보험 에 들어야 하는데, 그냥 가입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증 거를 제시해야 한다. 물론 이렇게 할 경우 보험료에 영향을 주게 된다. 주택보험과 스케줄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택보험으로 커버받을 경우 디덕터블을 가입자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스케줄 된 고가품은 공인된 가격만큼 디덕터블 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스케 줄 한 고가품도 화재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해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때문에 가능한 방법을 통해 예방노력을 기울여 야 하고, 동시에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비를 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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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도 총리도 트럼프에‘처칠’연상 선물 “옛날 끈끈했던 관계로 돌아가자는 의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게 버킹엄궁을 안내하고 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테리사 메이 총리가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스턴 처칠 전 영 국 총리의 글을 선물했다. 각각 처칠 전 총리가 직접 쓰거나 타자기로 친 ‘제2 차 세계대전’ 초판 축약본과 ‘대서양 헌장’ 초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2차 세계 대전 승리의 분수령이었던 노르망디 상 륙작전 75주년 기념식과 맞물렸다는 점 에서 의미있는 선물들이지만 일각에서 는 여기에 보다 깊은 속뜻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왕과 메이 총리가 생전 동맹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국수주 의를 경계했던 처칠 전 총리의 유물을 통 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날카로운 메시 지’를 던졌다는 것이다. 1940~1945년 영국 총리를 지낸 처칠은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연합군의 2차 세계대전 승리 를 이끈 인물이다. 전쟁이 끝나고 정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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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은퇴한 뒤에는 미국 정부로부터 공로 를 인정받아 명예시민권을 부여받았다. 미국이 외국인을‘미국 명예시민’으 로 인정한 첫 사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트럼프 대 통령을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에서 연설 을 통해 "우리(영국과 미국)의 공동의 가 치와 공유된 이해관계가 계속해서 우리 두 나라를 하나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확 신한다"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피력했다. 메이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서 양 헌장’을 선물한 것도 의미심장하다. 처칠 전 총리와 루스벨트 대통령이 함께 작성하고 발표한 이 헌장은 이후 유엔 설 립에 토대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 엔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비판적인 견해 를 내비친 바 있다. 메이 총리 부부는 트 럼프 대통령 부부와 함께 4일 ‘처칠 워 룸’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칠 전 총리를 매우 존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취임 첫날 집무실에 처칠 전 총리의 흉상을 가 져다 놓는 등 그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 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메이 총 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처칠 전 총리는 1940년 6월 유명한 연설에서 국 민을 향해‘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조 국을 지키라’고 촉구했다”며“숭고 한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일을 맞아 우 리는 나라를 지키는 것이 전쟁터가 아닌 애국자들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해튼 유례없는 마천루 건설붐 부유층의 초호화 주거용 대세 뉴욕 맨해튼의‘마천루 경쟁’이 유례 없는 열풍을 보이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 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초고층 빌딩 이 빽빽하게 들어선 맨해튼의 스카이라 인은 새삼스럽지 않지만 최근의 건축붐 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크게 차별화 된다. 우선 초고층 빌딩의 숫자가 폭발적 으로 늘어나고 있다. 뉴욕 내 1천피트 이상 빌딩이 2007년 이 후로 7개 들어선 것을 감안하면, 갑절을 웃도는 빠른 속도다. 높이 500피트(152m) 로 범위를 넓히면, 올해에만 16개 빌딩이 완공된다. 맨해튼 서부 허드슨강 강변의 재개발 지역인 허드슨 야드와 일명‘억 만장자의 거리’로 불리는 57번가에 늘 어선 초호화·초고층 빌딩들이 새로운 트레이드마크로 떠올랐다. 고층빌딩의 용도도 확연히 달라지고 있 다. 그동안 대기업 사무공간이나 임원진 사무실이 초고층 공간을 차지했다면, 이

제는 부유층 의 초호화 주거 공간 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 다. 2010년 이후로, 뉴욕 초고층 공간의 64%는 주거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57번가에 건립 중 인‘센트럴파크 타워’(1,550피트)가 대 표적이다. 센트럴파크가 훤히 내려다보 이는 이 빌딩의 자산가치는 4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옛 세계무역센터 부지에 들어선 원월드트레이드타워가 약 400피트의 첨탑까지 포함해 1,776피트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뉴욕의 최고층 공 간으로 자리 잡게 되는 셈이다. 초고층 건 설이 가능한 법적 요인으로는 이른바 공 중권(Air right)이 꼽힌다. 주변 저층 건물의 공중권을 사들여 값비싼 좁은 땅에 높은 건물을 올리는 방식이다.

베벌리힐스, 첫 '담배 판매금지' 조례 승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소도시 베벌리힐스 시의회가 4일 담배 및 담배류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AP통신 등 언론 이 보도했다. 시의회가 통과시킨 조례는 2021년부터 베벌리힐스 시 관내에 있는 주유소, 편의점, 식료품점 등에서 궐련형 담배, 시가, 씹는 담배, 파이프 담배, 전자 담배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호 텔과 3곳의 시가 라운지에서만 담배를 판 매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베벌리힐스 시는 웨스트할리우드와 로스앤젤레스 캘

리포니아대학(UCLA) 캠퍼스 사이에 자 리 잡은 호화 쇼핑가로 상주인구는 3만 여 명에 불과하지만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ABC방송은 이런 형태의 담 배 판매금지 조례는 미국에서 처음 통과 된 것이라고 전했다. 베벌리힐스 시내 소 매점 단체는 매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하는 불공평한 처사라며 시의회에 재고 를 요청했다. 한편 맨해튼비치 등 캘리포 니아 해안 일부 도시들이 시 전역을 담배 판매 금지 구역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ABC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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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1년새 12%급증, LA카운티 5만8,936명 임금상승 앞지르는 렌트비 가장 큰 원인

LA 지역 노숙자 수가 올해도 크게 증가해 6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타운 을 포함한 LA 시의회 10지구의 경우 노숙 자 증가율이 LA 전역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의 홈리스 문 제 심각성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로컬 정부가 노숙자 문제 해결 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붇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은 현실에 우려와 비판의 목소 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4일 LA 카운티 노숙자서비스국(LAHSA) 은 올해 초 실시된 노숙자 전수조사 결과 2019년 LA 카운티 노숙자 수가 5만8,936 명으로 지난해 5만2,765명보다 6,000명 넘 게 늘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2%에 달했다. 이중 LA시 관내의 경우 노숙자수가 3만 6,300명으로 작년보다 16%가 증가한 것 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11년의 3만 9,414명과 비교하면 50%나 증가한 수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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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시의회 10지구는 작년 1,310명에서 올해 1,647명 으로 26%나 불어나 증가율이 LA 전체보 다 2배나 높았다. LA 시의회 15개 지구 중 12개 지구에서 노숙자 수가 증가했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현재 LA 노숙자 중 75%가 거리 생활(unsheltered)을 하고 있 다. 이는 작년 73%에서 높아진 비율이다. 또 LA에서 18세 미만 청소년 노숙자는 11%, 62세 이상 시니어 노숙자는 5% 각 각 늘었다. 만성 노숙자는 21% 많아졌다. 마크 리들리 토머스 LA 카운티 수퍼바이 저는 “LA의 전례 없는 부 이면에는 전례 없는 빈곤이 자리 잡고 있었다”며 “그 것이 홈리스(노숙)의 형태로 나타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수치는 어 느 정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했 는데, 올해 (노숙자) 통계는 충격적”이라 고 덧붙였다. LAHSA는 주거난을 노숙자 증가의 주원 인으로 분석했다. LAHSA는 노숙자 지원 금 확충으로 사실 어느 때 보다 많은 노 숙자를 돕고있다면서, 작년 2만1,631명 에의 노숙자에게 주거 시설을 제공했으 며 이는 5년 전의 9,658명의 2배 이상이라 고 밝혔다. 그러나 주거난으로 인한 노숙 자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는 설명이었다. LAHSA는 세입자들의 임금 상승이 렌트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 가구 중 72만1,000여명이 렌트를 감당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렌트가 소득 의 50% 이상 차지)이라고 지적했다. 이 어 LA는 무려 51만6,946개의 적정가 주 거 유닛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18년 만에 아이튠스 종료 애플이 18년 만에 아이튠스(iTunes) 서 비스를 종료하고 스트리밍 서비스에 집 중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가디언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애플이 아이튠스 서비스를 스트리밍 서 비스로 대체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추측에 힘을 실어주듯, 세계개 발자회의(WWDC) 개최를 하루 앞두고 아이튠스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 정 게시물이 모두 삭제되어 계정 활동이 중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튠스는 다운로드를 기반으로 한 다. 이용자들은 CD의 음원을 압축파일 형태로 휴대전화에 저장하거나 아이튠 스에서 직접 앨범이나 노래를 구매해 다 운로드받는 형식으로 음악을 들었다.

P2P공유 방식으로 유통되는 불법 MP3 파 일이 성행하던 2001년 아이튠스의 등장은 혁신 그 자체였다. 아이튠스는 음악이나 영화 콘텐츠를 저장하는 합법적인 플랫폼 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시대 의 흐름이 바뀌었다. 가디언은 다운로드가 감소하면서 스트리밍 모델이 가장 강력한 디지털 음악 서비스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고 분석했다. 아이튠스에서 한 곡씩 구매하기보다는 스 트리밍 앱의 정액제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 하고 가격도 싸다. 스포티파이(Spotify)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이튠스의 대항마로 급부상하면서, 애플이 아이튠스의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 금지” 뉴욕주가 법제화한 이유 뉴욕주가 고양이 발톱을 제거하는 수 술을 법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뉴욕주가 동물복지를 위해 고양이 발톱 제거술을 금지하는 첫 번째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주의회는 이날 고 양이 발톱 제거술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발톱 제거 술을 한 수의사에게 1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하고 있다. 법안은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주지사 대변인 등은 그가 법안을 검토한 뒤 서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들은 딱딱한 것 을 긁는 고양이의 습성 때문에 집안의 가구, 물건에 흠집이 난다는 이유 등으 로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을 하곤 한다. 그러나 고양이 발톱 제거술은 단지 발톱

을 잘라내는 게 아 니다. 고양이 발톱 은 사람과 달리 뼈 에 붙어있기 때문 에 발톱과 연결된 발가락 마디에서 뼈와 힘줄, 신경을 잘라내야 한다. 현재 미국에 있는 고양이 4분의 1 이상 이 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수년 간 법안 통과를 위해 힘써온 뉴욕주 하원 의 린다 로즌솔 의원은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이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이라며 “뉴 욕의 고양이들이여, 발톱을 드러내라”라 고 말한 바 있다. 법안을 지지하는 동물복 지 옹호론자와 일부 수의사 등도 뉴욕주가 이를 금지하면 다른 주도 동참할 것이라 주 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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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평가등급 낮은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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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탑승 금지할 것”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평균보다 크게 등급이 낮은 고객은 앞으 로 우버 앱을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구체적으로 “습관적으로 쓰레기를 차에 놔두고 가거나 운전자에게 무례하게 구는 승객은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보도 했다. CNN은 이번 조치가 미국과 캐나다 에서 우선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우버가 이용자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면서 추가된 내용 중 하나다. 우 버를 계속 이용하려면 승객들은 이 가이드 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우버 승객은 우버 앱에서 자신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5점이 만점으로, 우버 승 객이 운전사를 평가하듯 운전사도 승객을 별 다섯 개의 등급에 따라 평가할 수 있다. 승객의 등급은 이처럼 내려진 개별 평가를 합산한 결과다. 우버는 구체적으로 어떤 등급의 승객이 탑승 금지 대상이 될지는 밝히지 않은 채 등급은 도시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금지 조치 전 몇 차례에 걸쳐 사전경고가 이뤄질 것이란 얘기다. 또 승객들이 좋은 태도를 유지할 경우 등급이 개선될 수도 있다고 우버는 밝혔다. 우버는 등급 향상 을 위한 방법으로 예의 바른 행동, 쓰레기 차에 남겨두지 않기, 운전사에게 속도 위반 요구하지 않기 등을 들었다.

◎ 버지니아비치 시청서 총기 난사 13명 사망 버지니아주 최대 도시인 버지니아비치 의 시청사에서 지난 31일(현지 시각) 총 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죽고 6명 이 다쳤다. CNN은 "올해 미국에서 발생 한 총기 사건 중 가장 피해 규모가 크다" 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쯤 한 남성이 시청사 단지 내 건물에 들어 가 건물 3개 층을 돌아다니며 45구경 권 총으로 직원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 다. 이로 인해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범 인 역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범 인은 시청 공공시설물 부서에서 엔지니 어로 15년간 일했던 드웨인 크래덕(40)으 로 밝혀졌다. 경찰 당국은 크래덕의 범행 동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사망자 6명이 크래덕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점을 고 려하면 개인적 원한에 의한 사건일 가능 성이 제기된다. ◎ 해안서 10대 소녀 상어에 물려 아빠가 뛰어들어 구출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에서 상 어가 10대 소녀를 공격해 중상을 입힌 사 건이 발생했다. 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애틀랜틱 비치 인근 포트 메이콘 스테이트 파크에 서 17세 소녀가 수영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한 목격자는 현지 WCTI 방송에 " 해변에 있는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 다가 가니 10대 아이가 심하게 다친 채 해변에 쓰러져 있었고 응급 대원들이 달려왔다" 라고 말했다. 다친 소녀는 다리와 손에 심 한 자상을 입었고 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 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생명에

지장이 없고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소녀 의 할머니는 페이스북에 "아이 아빠가 뛰 어들어 상어 머리 부분을 다섯 번 정도 후 려쳤고 아이가 그제야 풀려났다"라면서 " 손녀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적었다. 해안 공원 관리인은 "상어가 공격할 당시 물이 매우 흐릿흐릿해 식별이 불가능했다"면 서 어떤 종류의 상어가 공격했는지 추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하 와이 마우이섬 카어나팔리 해변에서 수 영하던 미 캘리포니아 출신 남성이 상어 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 쥐 한마리가 지하철서 ‘폴 댄스’화제 뉴욕시 전철 내 손잡이 봉을 타고 올라가 는 쥐가 마치 폴 댄스를 즐기고 있는듯 한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온라인을 타고 급속히 퍼지면서 뉴욕시 전철 위생 문제 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29일 올라 온 동영상에 따르면 F 전철 내 승객이 비 어있는 좌석 위의 손잡이를 쥐 한 마리가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만인 30일 67 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동영상을 시청 하면서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90억대 사기 행각 가짜‘사우디 왕자’ 징역 18년 철창행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서니 기그낵(48)은 자신을 사우디 왕자로 사 칭해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난 2017 년 연방검찰에 체포된 뒤 전날 마이애미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18년 6개월의 징 역형을 받았다. NYT에 따르면 기그낵은 1977년 미시간주의 한 가정으로 입양된 콜롬비아 고아 출신이다. 그는 자신이 사

우디의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인 것처 럼 행세했다. 칼리드 왕자는 79세의 사우 디 메카 주지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그 낵은 존재하지도 않은 아일랜드의 제약 회사와 몰타의 카지노 투자 명목 등으로 수십명의 투자자들로부터 800만 달러(약 95억원) 이상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행각으로 모은 돈의 상당수는 호화 생활을 위해 썼다. 2017년에는 마이애미 의 한 럭셔리 호텔 측에 4억4천400만 달 러에 호텔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하고, 두 바이 은행이 자신에게 6억 달러 대출을 약속했다는 위조 서류를 제시하기도 했 다. 그러나 수상히 여긴 호텔 측이 보안회 사를 고용, 조사에 들어가면서 기그낵의 사기 행각은 드러났고 연방검찰의 수사 로 이어지면서 그는 체포됐다. ◎ 텍사스주서 트랜스젠더 숨진 채 발견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증오 범 죄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CNN 등에 따르면 3일 르네 홀 댈러스 경찰서장은 지난 1일 저녁 화 이트록 호수에서 흑인 트랜스젠더 여성 인 차이날 린지(26)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댈러스 지역에서 흑인 트렌스젠 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은 벌써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에는 흑인 트랜스젠 더 여성 브리트니 화이트(29)가 댈러스 남 동부 지역에서 주차된 차 안에서 총에 맞 아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달에는 역시 흑 인 트랜스젠더 뮬레이시아 부커(23)가 거 리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부커는 숨진 채 발견되기에 앞서 집단으로 폭행당한 영 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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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유람선 인양 본격 준비

커피 찌꺼기로 바이오 원유 개발

최대 관건은 시신 유실방지와 선체 보전

한국기계연구원 성과

허블레아니호 들어올릴 클라크 아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 사고가 선체 인양 국면으로 5일(현지 시간)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대형 크레 인을 통한 인양이 어떻게 이뤄질지가 초 미의 관심사다. 선체 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실종자 시신을 유실하거나 훼손하지 않 고, 추돌사고와 이후 침몰로 약해진 선체 또한 최대한 보전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하 게 인양하는 것이 헝가리 정부의 당면 과 제다. 인양의 핵심 장비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대형 크레인인 ‘클라크 아담’이다. 이 크레인은 200t가량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높이 50.95m, 길이 48.95m 의 대형 크레인으로, 헝가리가 보유한 크 레인 중 유일하게 허블레아니 호를 인양 할 수 있는 장비다. 허블레아니 호는 선체 무게만 50t인데, 선내에 가득 찬 물의 무 게 등을 더하면 무게가 100t에 이를 것으 로 추정된다. 클라크 아담은 사고 지점 바로 위의 머르 기트 다리 아래를 통과한 뒤에는 침몰 선 체의 남쪽 끝부분으로 돌아 들어가 수중 의 선체를 체인으로 고정해 들어 올리게

된다. 선체의 본격 인양 전에는 고정장치 설치와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한 작업이 이 뤄진다. 헝가리 당국은 크레인과 침몰 선 체를 체인으로 연결할 결속 장치를 이날 중으로 침몰 선체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 로 하고 있다. 이 작업은 헝가리 측 잠수사들이 진행하 고 있다. 체인을 감은 뒤에는 인양 직전 시 신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낮은 선체의 소형 창문 일부를 깨뜨려 물을 빼 수압을 낮추는 작업도 이뤄진다. 헝가리 측은 크 레인과 배를 연결하는 작업과 더불어 시 신 유실 방지용 그물망을 선체 중간의 파 손된 출입문 쪽에 설치하고, 이어 보트 대 기, 부표 설치 등이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이르면 6일 오후부터 배를 들어 올릴 것으 로 보인다. 최대한 신속하게 선체 그대로 인양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헝 가리는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의 인양작업을 이르면 오는 9일까지 모두 완 료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목표는 실종자들의 시신을 단 한 구 도 놓치지 않고 온전하게 배를 들어 올리 는 것과, 헝가리 측이 밝힌 대로 선체를 최 대한 보전하는 것이다.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인 헝가리가 침몰한 배를 인양하는 작업에서 얼마나 전문적인 노하우와 기 술력을 가졌는지도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 다만, 선체의 파손 정도는 이전에 판단했 던 것보다는 좀 더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가 크레인을 통해 바지선으로 옮겨지 면 선박 안의 시신 확인은 가장 먼저 한국 측 합동 신속 대응팀 소속 대원들이 하기 로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합의했다.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 고 남은 찌꺼기로 친환 경 신재생에너지를 만드 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 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5일 환경 시스템연구본부 청정연료발전 연구실 최연석 책임연구원이 경사 하강 식 급속 열분해 반응기(Tilted-Slide Fast Pyrolyze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커피 찌꺼기에서 바 이오 원유를 얻는 데 성공했다. 반응기 상 단부에서 건조된 커피 찌꺼기가 경사로 를 따라 중력에 의해 떨어지면 500도로 가열된 모래와 만나 증기 상태로 변한다. 이 증기를 모아 얼리면 바이오 원유가 된 다. 반응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한 숯가 루는 모래를 가열하는 에너지로 재사용

하도록 설계했다. 바이오 원유 에너지는 나무로 만든 것보다 열량이 뛰어나다고 연 구팀은 설명했다. 커피 찌꺼기로 만든 바 이오 원유 발열량은 1㎏당 6천㎉로, 나무 로 만든 바이오 원유의 4천㎉보다 높다. 반 응기 처리용량은 커피 전문점 1천곳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커피 찌꺼기 전량을 수 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연구는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연구에 활용한 커피 찌꺼 기는 모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 기부 했다.

경찰,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 신상 공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고유정(36) 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제 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신상 공개 심의 위원회를 열어 고 씨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얼굴은 차후 현장검증이나 검찰 송치 시 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이라고 경찰은 전 했다. 위원회는 피의자 신상 공개로 인해 피의자 가족이나 주변인이 당할 수 있는 2 차 피해 등 비공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 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남편을 살해해 시신을 심하게 훼손하고 유기하는 등 수법이 잔인하고, 범행의 결과가 중대 할 뿐만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범행

도구도 압수되 는 등 증거가 충분한 상황 이라고 설명 했다. 그동안 이 사건 피해 자 유족들은 고 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신상정 보 공개를 요구해왔다. 고씨는 지난달 25 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 의를 받는다. 경찰은 고 씨가 피해자의 시 신을 훼손해 해상과 육지에 유기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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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전 박막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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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에세이 발간 유튜브와 구글 CEO도 만나고 온 실버 크리에 이터계 독보적 존재인 박막례 할머니, 그리고 오로지 할머니 의 행복을 외치 는 손녀이자 박 막례 채널의 PD 김유라 씨가 에세이‘박 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를 출간했다. 책을 펴면 1947년생 박막례의 전반전 인 생부터 만난다. 전남 영광에서 농부의 막내 딸로 태어나 글도 못 배우고 집안일을 하며 살았던 그는 스무살에 결혼해서도 밖으로 나돌기만 하는 남편 대신 홀로 일하며 세 아이를 키웠다. 모진 세상에 사기를 당하기 는 일쑤였고, 매일 새벽 4시부터 일하는 사 이 자신은 일흔이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박 할머니는 치매 위험 진 단을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손녀 유라 씨 가 직장도 때려치우고 달려와 할머니와 호 주 여행을 가자고 했다. 그리고 무작정 떠 난 그 호주 여행은 박막례 인생 후반전의 시작점이 됐다. 여행지에서 호탕하게 웃는 박 할머니의 매력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 들까지 푹 빠졌고, 할머니는 자신감을 얻 어 화장도 요리도 패션도 모두 특별한 자 기 코드로 소화해내며 스타 유튜버로 자리 매김했다. 현재 박막례 채널 구독자는 87만명에 이 른다. 박 할머니는 유튜브를 하면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되찾았다. 이번 에세이에는 박막례의 73년 인생 도전기가 뭉클하게 그 려졌다. 또 손녀가 관찰한 할머니에 대한 존경심, 애정도 솔직하게 담겼다.

◎ ‘손님인 척 둘러보면서’ 금은방서 귀금속 훔친 10대 2명 구속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손님으로 가장 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 로 A(18) 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 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창원시 성산구 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매장을 둘러 보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등 1천300만원 상당 귀금속 8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 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파악, 창원 의창구에 있는 한 PC방과 근처 도 로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일 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 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사안이 중하고 유사한 범행으 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어 법원에서 구속 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 응급실 실려 와 침대에 불 지른 50대 남성 체포 병원 응급실에 실려 와 난동을 부리고 침대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 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3일 현주건조 물방화 혐의로 박모(51) 씨를 붙잡아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는 이날 오전 6시께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서 병원 침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앞서 자해를 시도해 응급실에 실려 왔다가 난동을 부 렸고, 이를 제지당한 뒤 갑자기 옷 주머니 에 있던 라이터를 꺼내 침대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침대 시트와 이불 약 30㎝가 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 은 없었다. 경찰은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

시 박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 해졌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 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거리서 본 여성들 집까지 쫓아간 30대 구속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 려 한 이른바‘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을 계기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길거리 에서 본 여성들을 집까지 쫓아간 30대 남 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 는 주거침입 혐의로 천모(30) 씨를 지난 달 31일 긴급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천 씨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길거리에서 세 차례에 걸쳐 각각 모르는 여성을 쫓아가 이들이 사는 아파트나 빌 라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천 씨는 지난달 9일 저녁 길에서 여성을 보고 따라가 외부인은 출 입할 수 없는 아파트 공용 출입문을 여성 과 함께 통과해 엘리베이터에 동승했다 도망갔다. 또 지난달 22일과 27일에도 각 각 여성이 사는 빌라와 아파트까지 쫓아 갔다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를 통해 천 씨의 신상을 파악했고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노상에서 천 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천 씨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에 관심이 있어 쫓아갔으며 성범죄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조현병 운전자 고속도로 역주행 어린이·예비 신부 등 3명 사망 정신질환을 앓는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어린이와 예비 신부 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7시 34분께 충남 공주 시 우성면 당진∼대전 고속도로 당진 방

향 65.5㎞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라보 화 물차가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 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라보 화물차 운 전자 박모 (40) 씨와 박 씨의 아들(3)이 병 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포르테 승 용차 운전자 최모(29) 씨도 숨졌다. 숨진 최 씨는 이달 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남 양 산에 거주 중인 박 씨는 이날 새벽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 아들을 자신의 화물 차에 태운 박 씨는 오전 3시 34분께 경부 고속도로 경남 남양산IC로 진입해 오전 7 시 15분께 당진∼대전 고속도로 충남 예 산 신양IC 인근까지 정상 운행했다. 그러 나 7시 16분께 무슨 이유에선지 당진 방 향으로 정상 운행하던 차를 반대로 돌려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박 씨의 화물차는 고속도로를 19㎞가량 역주행하다가 최 씨의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 사약에 쓰던 독초 끓여서 먹은 70대 숨져 민간요법으로 독초를 끓여서 먹은 7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께 A(75) 씨가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민간요법 으로 복용하던 초오를 명탯국에 넣어 끓 여서 먹었다가 몸 상태가 이상해지자 병 원을 찾았다. 하지만 A 씨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의식 을 잃었으며 결국 숨졌다. A 씨는 월남전 참전 고엽제 환자로 평소 손발이 저리다 는 이유로 종종 초오를 복용해 왔던 것으 로 알려졌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 오(草烏)는 풍이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 는 한약재로 독성이 있어 조선 시대에는 사약을 만들 때 이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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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 World News

55년간 서랍에 있던 체스 말, 15억원 가치 유물

55년 동안 가정집 서랍 속에 보관됐던 체 스 말이 알고 보니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 유물로 밝혀져 화제다. 1964년 스코틀랜드의 한 골동품 상이 당시 5파운드(약 7천500원)에 구매 한 체스 말을 그의 가족이 영국 소더비 경 매장에 가져갔더니 역사적 유물인 ‘루이 스 체스맨(Lewis Chessmen)’ 세트 중 하 나로 확인됐다고 CNN은 4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루이스 체스맨은 1831년 스코틀랜드 헤 브리디스 제도 중 하나인 루이스섬에서 발 견된 체스 세트다. 당시 발견된 체스 말 93

개 대부분은 바다코끼리 상아로 만들어 져 있었고, ‘나이트(knight)’ 1개와 ‘ 워더(warder)’ 4개가 빠져 있었다. 워더 는 현대 체스에선 직선으로 움직이는 ‘ 룩(rook)’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번에 발 견된 루이스 체스맨 세트 중 하나는 워더 여서 ‘루이스 워더’로 불린다. 세계적인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보도자 료를 통해 루이스 체스맨과 관련한 가장 유력한 설은 12세기 후반 혹은 13세기 초 노르웨이 항구도시인 트론헤임에서 제작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831년에 발견된 루이스 체스맨 93개 중 82개는 런던 대영박물관에, 11개는 에든 버러에 있는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에 보 관돼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번에 발견 된 3.5인치(약 9㎝) 크기의 루이스 워더는 수염이 있고, 오른손에는 칼을,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다. 소더비는 오는 7월 2 일 루이스 체스맨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 다. 루이스 체스맨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 번이 처음으로, 경매 예상가는 최고 100만 파운드에 달한다.

“왕위보다 사랑” 말레이시아 전 국왕 부부 득남

왕위 대신 사랑을 택해 `세기의 로맨스`로 주목받은 말레이시아 전임 국왕과 러시아 국적 여성 모델이 아들을 출산했다. 말레이 시아 클란탄주의 술탄인 무하맛 5세와 지 난해 결혼한 러시아 미스 모스크바 출신 모 델 옥사나 보예보디나는 4일 SNS를 통해 아기를 낳은 사실을 공표했다. 보예보디나 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발 사진을 올

리고 “5월 21일은 내 인생이 이전과 이 후로 나뉜 날이다. 출산 후 여성에게 일어 나는 변화에 대해 들었던 모든 말은 사실 이었다”며 “이 사랑은 특별하다. 이 감 정은 완전히 새롭다. 이제는 우리 세 명이 됐다”고 기쁨을 전했다. 무하맛 5세는 병 가 중이었던 작년 11월 22일 모스크바 근 교에서 보예보디나와 비밀리에 결혼식 을 올렸다. 무하맛 5세는 50세, 보예보디 나는 26세로 24살 차이가 난다. 무하맛 5 세는 올해 1월 6일 국왕 직무에 복귀한 직 후 전격 퇴위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9개 주 최고 통치자들이 5년 임기의 국왕직인 `양 디-페르투안 아공`을 돌아가면서 맡 는다. 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사람은 무하 맛 5세가 처음이다.

중국서 여학생 25명 강간한 40대 남성 사형 집행 5일 중국 온라인 관영 펑파이(澎湃)신문 은 허난성 카이펑(開封)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여학생 25명을 강간한 남성 자오(趙) 모(49)씨를 형장으로 압송해 사형시켰다고 공고했다. 자오씨는 카이펑시 총상회 부회장, 웨이 스(尉氏)현 공상업연합회 부주석 등을 지 낸 인물이다. 웨이스현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대표도 수차례 역임했다. 그는 이런 범죄를 여성 리(李)모씨와 함께

꾸몄다. 범행은 모두 2015년 6월부터 2017 년 1월까지 이뤄졌다. 리씨는 웨이스현 중 학교에서 여학생들을 찾아 자오씨에게 보 냈다. 리씨는 여학생들을 구타·협박하고 하체 사진을 찍어 위협하기도 했다. 이런식 으로 리씨는 여학생들이 자오씨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도록 했다. 허난성 고급인민법 원은 지난해 12월 자오씨에게 사형을, 공 범으로 강간·매춘강요를 한 리씨에게 사 형집행 유예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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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잇따르는‘중년 히키코모리’사건에 골머리 일본에서 중장년의‘은둔형 외톨이’ 가 강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범죄의 피해 자가 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본에서‘히키코모리’로 불리는 은둔 형 외톨이는 장기간 집에 박혀 사회 활동 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을 뜻한다. 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아침 등굣길에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 사키(川崎)시 주택가에서 발생한 흉기 난 동 사건의 범인 이와사키 류이치(岩崎隆 一·51) 씨는 히키코모리 성향을 가진 인 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생 등을 상대로 흉기를 무 차별적으로 휘둘렀다. 이로 인해 초등학생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부모가 이혼하고 어린 시절부터 삼촌 부부 밑에서 자란 그 는 장기간 직업을 갖지 못한 채 집에 틀 어박혀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후 고 령의 삼촌 부부가 과거 나가사키시와 상 담하는 과정에서 개호(介護·환자나 노 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것) 인력을 집 에 들일지 고민하면서 히키코모리 성향

이 있는 이와사키 씨가 반대할까 봐 걱정 이라는 얘기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은 그의 집에서 대량 살인 사건을 다룬 잡 지 2권을 발견하기도 했다. 방에 틀어박혀 이런 잡지를 읽으면서 범행을 계획했을 가 능성이 있다. 지난 2일 발생한 전직 차관의 장남 살해 사건도 히키코모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 이 크다. 농림수산성 사무차관(차관급)을 지낸 구마자와 히데아키(熊澤英昭·76) 씨 가 도쿄도 네리마(練馬)구의 자택에서 장 남 에이이치로(英一郞·44)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그는 3일 경찰 조사에서 는 가와사키 집단 살상사건을 직접 언급하 기도 했다.

14세 때 ‘성폭행’ 당한 17세 소녀 … 안락사 택해 11살 때 성추행을 당하고 14살에 성폭행을 겪은 네덜 란드의 17세 소녀가 합법적 인 안락사를 선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현지시 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2001년생인 노아 포토반(사 진)은 2일 의료진과 가족들 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 게 눈을 감았다. 포토반은 자신의 안락사 결정을 하루 전 인 1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 안락사 확정 사실을 공유할지 말아야 할 지 꽤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어쨌든 하기 로 했다. 계획은 오래전부터 세운 것으로 충동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어“난 숨을 쉬고 있지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사건 이후) 살아있다고 느껴본 적 이 없다”고 말했다. 딸의 안락사 결정에 충격을 받은 어머 니는 현지 언론 ‘더 헬데를란더르’와 의 인터뷰에서 “딸은 항상 상냥하고 아 름답고 똑똑하고 사고적이었다. 어떻게 죽기를 원하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말 했다. 포토반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다가 지난해 자신의 자서전 『이기거나 배우거나』를 출간하 면서 성폭행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서전에서 “11살 때 한 학교 친구

의 파티에서, 그리고 1년쯤 뒤 다른 10대 청 소년의 파티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14살 때 는 같은 지역에 사는 두 남성에게 성폭행까 지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토반은 성폭행을 당한 당시 두 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한동안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그는 “나는 매일 그 고통 으로 공포를 다시 느낀다. 항상 두려웠고 항상 조심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안락사를 위해 부모 동의가 필요 없는 17세가 될 때까지 버킷리 스트를 만들었다. 스쿠터를 타고 술을 마시 고 담배를 피우는 등 소원 15가지 중 14가 지를 이뤘다. 2017년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로 생을 마 감한 사람은 6585명이었다. 네덜란드에서 는 12세 이상의 아이도 부모 동의를 받으면 안락사를 신청할 수 있다. 적극적 안락사와 조력 자살 등을 모두 허용하는 국가는 캐나 다(퀘벡주 제외), 네덜란드, 벨기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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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유럽대륙 흔드는 방탄소년단 신드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럽 전역의 팬 들을 ‘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제 젊은 층의 문화적 아이콘을 넘어 유럽대륙을 뒤흔드 는 신드롬을 낳고 있다. 투어를 앞두고 일 거수일투족이 현지 언론과 SNS에 생중계 되는 가운데 유럽 각지에서 이들을 보기 위 한 팬들의 발걸음이 런던 콘서트장 주변으 로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에선 방탄소년단 노래와 춤을 따라 하는 리액션 영상이 끝없 이 쏟아지며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5시 영국 수도 런던 의 중심부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에는 방탄 소년단 팬‘아미’(ARMY) 1천여명이 운 집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현대자동차 광고가 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인 파였다.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은 스 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자신의 나라 국기 를 흔들며 환호했고, 취재진에게 “방탄소 년단의 나라에서 온 것이냐”며 동경 섞인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불타오르네’,‘ 피땀 눈물’,‘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 히트곡을‘떼창’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연대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 자체가 더없이 기 쁜 듯했다. 스페인에서 온 카를라 미로 로페즈(19) 양은 “혼자 왔지만 여기서 마드리드, 세 비야,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여러 도시에 서 온 또래들을 다 만났다. 금세 친구가 됐 다. 모두 방탄소년단 덕분”이라며 흥분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건너편 전광판에는 LG전자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의 방탄소년단 버 전 광고까지 함께 나와, 런던 쇼핑·관광 의 중심지 피커딜리 서커스가 서울 시내 중심가로 변신한 듯한 인상을 줬다. 방탄소년단은 6월 1일 영국 스포츠와 공 연의‘심장부’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 한다. 웸블리 측은 미리 방탄소년단의 얼 굴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분위 기를 끌어올렸다. 구장 근처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공식 기념품 가 게 외에도 한국 관련 기념품을 파는 가게 들이 곳곳에 들어섰다. 멤버들은 세계 취 재진을 상대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 뒤 이틀간 총 12만석 규모 콘서트를 펼친 다. 이어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 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매듭짓는다.

15세 관람가‘기생충 … 프랑스에선‘전체관람가’

5일 프랑스 현지에서 개봉한 ‘기생충’ 은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 등급분류 위원회로부터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프랑스는 등급 분류 잣대가 비교적 관대 한 편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CNC는 2017년 693편 영화 중 623편을 모 든 연령대가 가능한 영화로 분류했다. 한국에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분 류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가디 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덩케르크’ 도 프랑스에서는 전체관람가로 분류됐다. 국내에선 청소년 관람 불가였던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프랑스에서 12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했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 기생충’은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와 르 피가로 등 유력지로부터 별점 5개 만점 중 4개를 받는 등 호평받는다.‘기생충’은 국내에선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 다. 영등위는 “주제, 내용, 대사, 영상 표 현에 있어 해당 연령층에서 습득한 지식 과 경험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것을 제한적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했 다”며 이같이 분류했다. 반면, 인터넷과 SNS 일각에선 극 중 주인공 부부의 애정 장면과 사회 비판적인 주제 등을 감안할 때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매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개봉 엿새 만에 누적 관객 400만명 (4일 기준)을 돌파한 ‘기생충’은 프랑 스를 시작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및 뉴질랜드, 대만 등지에서 이달 중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북미 개봉일은 오 는 10월 11일이다.

June 6, 2019 l Weekly Focus

잔나비 최종훈, “부친 관련 모든 의혹에 결백” 밴드 잔나비 측은 보컬 최정훈(27)이 김 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 제공 혐의 를 받는 사업가의 아들로 경영에 참여했 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 과 논란에 전혀 관련이 없고 결백하다” 고 4일 주장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검찰 수사 결과 최정훈의 부친은 입건·기소되지 않았고, 앞서 검찰에서 도 최정훈과 관련해서는 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그러면서“지난달 최정훈이 SNS로 밝 힌 바는 한 치의 거짓 없는 사실”이라며 김 전 차관과 무관하다는 최정훈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 모든 일은 최정훈이 부친 의 사업 건으로 아들로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전부”라며 지난 1일 SBS TV ‘SBS 8 뉴스’가 제기한 의혹을 부인했다. 당 시‘SBS 8 뉴스’는 최정훈 부친이 검찰 에 ‘아들이 경영에 적극 참여했다’라 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최정훈이나 최정 훈의 부친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최정훈은 임시 주총에 참여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부친이 지정한 분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고, 그 이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 했다. 경영 참여 또한 하지 않았다”고 의 혹을 전면 부인했다. 다만 온라인 게시판에서 학교폭력 가해 자로 지목돼 밴드를 탈퇴한 유영현(27)에 대해선 “글 작성자에게 지속적으로 연락 을 취했고, 작성자의 부모님과 만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유영현은 작성자의 상실감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하 고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윤종신, ‘라디오스타’등 방송 하차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50)은 4일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MBC TV ‘라디 오스타’ 등 출연 방송에서 하차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SNS에“내년 2020년 ‘월간 윤종신’ 이 10주년을 맞게 되는 해에 제가 꿈꾸 고 바랐던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재 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고 올해 10 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 쉽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고 말 했다. 윤종신은 2007년 5월 ‘라디오 스 타가‘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서브 코

너로 발할 때부터 12년 동안 단 1회도 빠지 지 않고 프로그램을 지킨 터줏대감이다. ‘ 라디오 스타’는 뮤지션 출신인 그에게 ‘ 깐족거리는 서브 MC’라는 예능인 이미 지를 굳힌 일등공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추자현♥위샤오광,‘동상이몽2’100회 특집 출연 SBS TV 스타 부부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배우 추자현(40)-위샤 오광(于曉光·37) 부부가 약 1년 만에 프 로그램에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100회를 맞는‘동상이몽2’에서 는 많은 시청자가 다시 보고 싶어한 부부 의 근황과 함께 최근 열린 두 사람의 결 혼식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부부는 지 난달 29일 결혼식을 했다. 아들 바다의 돌 잔치도 함께 이뤄졌다. 추자현은 최근 종 영한 JTBC 드라마‘아름다운 세상’으 로 9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열연했으 며, 위샤오광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 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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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이정은, 메이저 US여자오픈 제패

‘핫식스’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 인 US여자오픈에서 달성했다. 이정은은 2 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 클럽 오브 찰스턴(파71·6천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 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단독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 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유소연 (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 뒀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 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이 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해 더욱 뜻깊다. 이정은은 우승상금 100만 달 러(약 11억 9천만원) 잭폿도 터트렸다. US여자오픈은 올해부터 우승상금을 역 대 최다인 100만 달러로 인상했고, 이정은 이 이 상금의 첫 주인이 됐다. 이정은은 우승 트로피, 금메달과 함께 US 여자오픈 10년간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정 은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6위로 최종 라 운드를 시작했지만, 빛나는 집중력을 발휘 해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 홀(파4)에서 보기 를 적어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2번 홀( 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파 세이브 행진으로 숨을 고르던 이정은은 후 반에 본격적으로 버디 사냥에 나섰다. 10 번 홀(파4)에는 세컨드 샷이 그린 뒤 러프로

굴러 내려가 위기를 맞았다. 이정은은 침 착하게 세 번째 샷으로 핀을 바로 공략했 다. 공이 컵에 들어갔다가 튕겨 나오면서 버디를 놓쳤지만, 파로 잘 막았다. 이정은은 이번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 를 탔다. 11번 홀은 언덕처럼 생긴 그린 양 옆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많은 선수가 타수를 잃는 홀이다. 이정은은 11번 홀 티 샷을 핀 약 2.3m에 붙이며 손쉽게 버디를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12번 홀(파4)에서 는 1.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연속으로 타 수를 줄였다. 이정은은 15번 홀(파5)에서 추가 버디를 잡아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6번 홀(파 4)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18번 홀(파4)도 보기로 마무리했다. 티샷을 러프에 빠트 린 이정은은 약 3.35m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선두로 경기를 마친 이 정은은 1타 차로 마지막까지 추격하던 셸 린 부티에(프랑스)의 마지막 18번 홀 결과 를 기다렸다. 부티에는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무너져 공동 5위로 밀려났다. 퍼팅 연습을 하며 차분히 기다리던 이정은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정은은 10번째(9명 째) 한국인 US여자오픈 우승자다. 앞서 1998년 박세리(40), 2005년 김주연 (38), 2008·2013년 박인비(31), 2009년 지 은희(33), 2011년 유소연(29), 2012년 최나 연(32), 2015년 전인지(25), 2017년 박성현 (26)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메이저대회도 휩쓸 었다. 지난 4월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고진영(24)이 정 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이날 1타를 줄이고 최종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위를 차지, 자신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4라 운드에서 1오버파를 친 박성현은 최종 1 언더파 283타로 이민지와 함께 공동 12위 에 올랐다. 듀크대 학생 선수인 재미교포 지나 김(19)도 공동 12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은 공동 16위(이 븐파 284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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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도 넘었다 ’U-20 월드컵 8강 진출 한국 축구 유망주들이 목표를 향해 한 걸 음 더 다가섰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 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 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일본을 1대0으로 격파 했다. 이로써 한국은 9일 오전 3시30분 세 네갈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의 8강 진 출.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1991년 포 르투갈 대회(남북 단일팀), 2009년 이집트 대회, 2013년 터키 대회에 이은 통산 5번 째 U-20 월드컵 8강이다. 정정용 감독은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F조 3차전(2대1 승)과 같이 오세훈(아산) 과 이강인(발렌시아CF)이 투톱에 서는 3-5-2 포메이션으로 16강을 시작했다. 전반 내내 끌려다녔다. 볼 점유율은 고작 28%. 사실상 한국 진영에서만 공이 움직 였다. 전반 32분 이강인의 프리킥이 빗나 간 것과 전반 43분 김정민(FC리퍼링)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품에 안긴 것이 유일한 슈팅이었다. 한 방이 터졌다. 후반 39분 최준(연세대) 이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로 방향만 바꿨다. 오세훈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한일전을 끝내는, 한국을 8강으로 이끄는 결승골이었다.

챔스리‘올 시즌 팀’에 손흥민 빠져 리버풀(잉글랜드)의 우승으로 끝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UCL)에서 득점왕에 오른 리오넬 메 시(바르셀로나)와 호날두(유벤투스)가 ‘ 올 시즌 팀’에 뽑혔다. 하지만 손흥민(토 트넘)의 이름은 없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2일 UEFA가 발표한 20명의‘스쿼드 오브 시즌’ 공격수 5명 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가 준결승 에서 리버풀에 덜미를 잡혀 결승에 오르 지 못했지만 메시는 대회 12골로 득점왕 을 차지했다. 호날두 역시 소속팀 유벤투 스가 8강 상대 아약스(네덜란드)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6골을 넣으며 활약했 다. 메시와 호날두 외에 다른 공격수에는 손 흥민의 동료로 아약스와 4강 2차전 때 해 트트릭을 작성한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 해 사디오 마네(리버풀), 두샨 타디치(아

약스)가 선정됐다. 토트넘 선수로는 모우 라 외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가 포함됐다. 한편 토트넘을 꺾고 14년 만에 패권을 탈 환한 리버풀은 공격수 마네와 골키퍼 알리 송,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 더-아널드, 앤드루 로버트슨, 미드필더 조 르지니오 베르날둠 등 가장 많은 6명이 뽑 혔다.

류현진, MLB닷컴‘이달의 팀’선발투수에 선정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발투수로 인정받았

다. 류현진은 1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인 MLB닷컴이 발표한 ‘이달의 팀’에 선 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리그를 가리지 않고 5월에 가 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포 지션별로 선정해 자체 인스타그램에 올렸 다. 5월에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 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 린 류현진은‘이달의 팀’ 선발투수에 선 정됐다. 리그 선발투수 중 5월에 류현진보

다 많은 승수를 거둔 투수는 없다. 월간 투 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도 모두 1위 다. MLB닷컴은 류현진을 5월에 리그를 통 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발투수로 인정 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변이 없는 한 내 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될 것으로 보 인다. 미국프로야구 사무국은 내셔널리그 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매월 빼어난 성 적을 올린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뽑는 다. 나머지‘이달의 팀’에는 포수에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가 뽑혔다. 내야진에는 조시 벨(피츠버그 파이리츠), 데릭 디트리 히(신시내티 레즈), 글레이버 토레스(양키 스),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이 름을 올렸다. 또 에디 로사리오(미네소타 트윈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 스), 코디 벨린저(다저스)가 외야진을 구성 했다. 애덤 오타비노(양키스)가 불펜 투수, 오스틴 메도스(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명타 자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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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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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아크 최대화로 샷거리 늘리기

◈ 스윙아크 최대화로 샷거리 늘리기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흔한 문제점 중 하나는 백스윙 시 왼 팔이 구부러지면서 스윙아크가 작아지고 몸의 회전이 안 되는 것이다. 스윙아크의 크기를 키워 회전력을 높이려면 백스윙을 할 때 왼팔을 쭉 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 반 아마추어 골퍼들이 왼팔을 곧게 편 상태 로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톱스윙을 만들어 내기는 쉽지 않다. 물론 반드시 왼팔을 곧 게 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왼팔을 구부 리면 팔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스윙을 구사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왼팔을 곧 게 펴는 것은 1차적으로 스윙아크를 최대 화해 헤드스피드와 샷거리 증대를 도모할 수 있으며, 좀 더 안정적이고 일체화된 스

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팔을 구부 리지 않기 위해서는 팔의 이두박근이 아닌 삼두박근을 이용해야 한다. 이두박근은 무 언가를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근육으로, 백스윙 때는 이두박근을 사용해 팔을 구부 리면서 클럽을 들어 올리면 안 된다. 삼두 박근을 쓰면 팔을 쭉 펴주는 느낌을 유지 하면서 몸을 지탱할 수 있다. 백스윙 아크를 크게 하기 위해 익히 알려 진 방법으로는 골반과 몸통을 좀 더 회전 해 그만큼 회전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다. 티를 이용해 삼두박근 사용의 느낌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유연성이 조금 떨어 지면 이 방법을 이용해 백스윙 크기 조절 할 수 있다. ▶잘못된 동작 : 백스윙 과정에서 클럽이

들리고 왼팔이 구부러지면 그만큼 스윙아 크의 크기가 줄어들고 몸의 회전이 잘 되지 않아 팔을 주로 사용하는 스윙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샷거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올바른 동작 : 백스윙을 크게 가져가면 스윙아크가 커져 헤드스피드가 증가되고 몸의 회전이 수월해져 몸통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유연성 부족을 탓하는 골퍼도 있 겠지만 유연성은 반복적인 스트레칭을 통 해 향상될 수 있다. 팔을 펴면서 몸통 스윙 을 만들어야 한다. ▶티를 이용한 간단한 팁 : 양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를 이용해 티를 잡는다. 티를 잡 은 부위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약간의 힘을 가하면서 지면을 향해 팔을 밀어주는 느낌 을 가져보자. 그 상태에서 백스윙하면 왼팔 을 곧게 펴고 백스윙을 올리는 느낌을 확실 히 가질 수 있다. ◈ 큰 스윙 아크를 만들자

샷거리의 열세를 우세로, 동반자의 장타 를 내 무기로 만들 수 있다. 드라이버샷에 대한 내용 중 모든 것을 장타 구사에 초점 을 맞춰 기본기부터 핵심 동작까지 살펴본 다. ▶큰 스윙이 장타를 만든다 : 스윙아크가 커야 빠른 스윙스피드를 낼 수 있고, 빠른 스윙스피드로 볼을 때려야 볼스피드가 그 만큼 빨라져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낮고 긴 테이크어웨이를 백스윙으로 연결한다. 자신의 유연성이 허락하는 지점까지 왼 팔 꿈치(오른손잡이 기준)를 최대한 구부리지 않고 스윙을 크게 가져간다. ▶양팔을 끝까지 뻗는다 : 테이크어웨이

와 백스윙으로 크게 만든 스윙아크는 임팩 트 후에도 유지해야 한다. 임팩트 시 클럽 을 릴리스하면서 손목을 꺾어 올리지 말고 양팔을 쭉 뻗으며 큰 폴로스루를 만든다. 스윙의 시작부터 마무리로 이르는 단계까 지 일관되게 스윙을 크고 넓게 가져가야 최 대의 스윙아크로 최대의 스윙스피드를 발 휘할 수 있다. ▶과욕은 금물! : 스윙 크기를 최대화하 기 위해 팔꿈치를 굽힌다거나 팔을 과도 하게 틀면 사진과 같이 오버스윙이 발생한 다. 이론적으로는 오버스윙이 스윙스피드 를 빠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 지만 오버스윙으로는 정확한 임팩트가 매 우 어렵다. ◈ 비거리를 위한 스윙 아크 만드는 방법

비거리와 방향성을 위해서는 스윙 아크 가 중요하다. 비거리를 위해 백스윙을 크게 하거나 방향성을 위해 폴로스루를 크게 만 들면 오히려 스윙 아크가 흐트러져 방향성 에 문제가 생긴다. 이는 비거리 감소로 이 어진다. 백스윙이나 폴로스루 때 스윙 축이 고정되면 일관성 있는 스윙 아크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 아크를 만들 기 위해서는 양팔에 볼을 끼우고 연습하길 추천한다. 양팔에 볼을 끼우는 것은 팔과 몸이 조화를 이룰 수 있고 팔이 몸에서 가 까워지거나 멀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 기 때문이다. 일관성 있는 스윙 아크는 방향성 향상은 물론이고 비거리 증대에도 효과적이기에 스윙 중 꼭 기억해야 할 동작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19년 6월 6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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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i No Shizuku Fucoidan 은 일본 내각부가 인정한 후코이단 연구소의 승인을 받아 제조 되었으며, 연구에 사용되고있는 제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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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기메뉴 Five Spices Noodle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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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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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제대로 된 수염

쉿! 조용히...슀

아이고~ 좋아라~~

뒤지즈..기발한 영어 단어 암기법

낱말 퍼즐

<산수 시간> 선생님이 초등학생 아이에게 물었다. “네가 천원을 갖고 있는데 아빠에게 천원 을 더 달라고 했다면 너는 얼마를 가지게 되니?” 그러자 아이가 곧바로 씩씩하게 대답했다. “천원이요!” 선생님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너는 산수를 잘 모르는구나!” 그러자 아이 한숨을 쉬며 “선생님은 저의 아버지를 잘 모르시는군 요!” <특종> 인기 절정의 여배우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나자 각종 신문사 연예부에 비상이 걸렸다. 특종을 얻으려던 한 여기자가 간호 사로 변장하고 병원으로 잠입해 들어갔다. 연예부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여기자에 게 잔뜩 기대하고 보고를 기다렸다. 다음 날 신문사로 돌아온 여기자에게 연예부장이 물 었다. “그래! 특종은 건졌나?” 쭈뼛거리며 여기자가 하는 말, “죄송합니다. 타 신문에서 온 의사가 절 내 쫓는 바람에….”

<엄마의 포기> 여자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 을 골고루 바르고 있었다. 여섯 살 난 아들이 물었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란다!” 잠시 후 여자가 화 장지로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이 말하길 “왜 닦아내 엄마? 포기하는 거야?” <부부를 위한 거짓말> △아내 기 살려주는 남편의 거짓말 “예쁘고 날씬하기만 하네.” “내가 다 할게, 당신은 쉬고 있어.” “엄마가 얼마나 예뻤었는데.” △남편 기분 좋게 하는 아내의 거짓말 “모델이 따로 없네.” “나 화 안 났어.” “돈 많다고 행복한 거 아니잖아?” <직장에서 바쁜 척 하는 노하우> 1. 항상 컴퓨터 자판을 쳐라! 2. 친구와 통화하더라도 거래업체 직원인 양 자연스럽게 높임말을 사용한다. 3. 상사가 없을 때는 특별히 급한 일이 아 니면 미뤄라. 상사가 오면 그때 몰아서 한다. 4. 항상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무언가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5. 상사 앞에서는 말을 많이 하라.

▲가로풀이 1)직업적으로 머리를 손질해 주거나 얼굴, 피부를 관리하는 사람. 3)문관인 신하. 4) 봄·여름·가을·겨울의 네 철. 6)말을 탐. 또는 그 말. 7)웃어른 앞에서 일컫는 자기 남 편의 낮춤말. 10)통신에 이용하는 훈련된 비 둘기. 11)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 울 때에 하는 의식. 13)품삯을 받고 일하는 막벌이꾼. 14)임금의 거룩한 은혜. 16)한 마 리의 고기가 물을 흐린다는 뜻. 17)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평산 신씨의 호. 18)항상 움직이는 차 안에서만 먹을 수 있 는 국은? 22)마음에 느낀 바. 느낀 바의 생각. 23)바다의 밑바닥으로 끌고 다니면서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를 잡도록 만든 그물. ▲세로풀이 1)종교적·과학적으로 망령되다고 생각되 는 믿음. 2)이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춘정을

느낄 만한 나이. 3)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을 막기 위해 문짝 가에 붙인 종이. 5)조선 때,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날 때에는 말에서 내 리라는 뜻을 새겨, 대궐·종묘·문묘 따위 의 앞에 세웠던 돌비석. 8)제 논에 물 대기. 9)중요한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직속되어 있으면서 기밀문서나 사무 따위를 맡아보 는 직위. 11)진실하고 참된 성질. 12)한집에서 같이 살며 끼니를 함께하는 사 람. 식솔. 13)상반신은 사람과 같고, 하반신 은 물고기와 같다는 상상의 바다 동물. 15)가르침을 받은 선생님을 높여 이르는 말. 16)하루에 일한 대가로 얼마씩 정해서 주는 수당이나 보수. 18)사는 곳을 다른 데로 옮 김. 19)고려 때, 유학을 가르치던 최고의 국 립 교육 기관. 20)어떤 일을 해 달라고 청하 거나 맡김. 21)숟가락과 젓가락. 22)어떤 일을 바람. 또는 그 바라는 것.


건강&성 | Health Life

2019년 6월 6일 l 주간 포커스

性 성적 끌림이 없는 무성애 정신분석적 갈등에서 비롯되는 증상

무성애(asexuality)는 이성이건 동성이건 어떤 대상에도 성적인 끌림이나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무성애자 에 대한 보고는 킨제이 보고서가 처음이 다. 미국의 생물학자인 알프레드 킨제이 박사는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을 이성 애와 동성애 성향에 따라 등급을 매겼다.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 어 X등급으로 분류했고, 이들을 무성애자 라고 불렀다. 1980년대 스톰즈 박사가 킨 제이의 등급을 개정, 성적 기호에 따른 새 로운분류를제시하면서무성애에대한이 론이 확립됐다. 이후 1994년 영국에서 실 시된 연구에선 조사 대상자의 1.05%가 무 성애자로 분류됐다. 무성애자들은 성욕이 나성적끌림이없음에도불구하고아이를 갖고싶거나사랑하는사람을위해일시적 으로 성관계를 갖기도 한다. 성적 욕구를 느끼지 못한다는 점에서 무성애는 성욕저

하증과유사해보인다.하지만성욕저하증 환자는 스스로 불편해하는 데 비해, 무성 애자는그런자각증상이없고평생지속된 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사실 무성애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타인 과공유하지않고표면적인관계를유지하 는 데 그친다. 초기 성관계 외엔 궁극적으 론섹스리스(sexless)문제로빠져든다.그런 데무성애당사자는이게고통이라는것을 모르거나부정한다.배우자입장에선깊이 있는 감정 교류와 정서적 유대감 없이 겉 돌고, 남과 별 다를 바 없는 거리감에 고통 받는다. 결국 무성애자의 성적 기피는 그 의 표면적 인간관계를 대변하는 셈이다. 무성애자의 성적인 기호와 정신건강과 의 연관성을 분석한 1983년의 연구는 주 목할 만하다. 여기서 무성애자는 자존감 이 낮고 더 쉽게 우울증에 빠지는 것으로 드러났으며,실제이들이심리적으로취약 한 부분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학계에선 무성애가 강박증·불안장애·분열성 성 격장애·우울증, 과거의 부정적인 성 경 험에 따른 회피나 혐오 반응, 발달장애· 성격 문제·심리적 거세 같은 정신분석적 갈등에서 비롯되는 증상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신의 성욕저하증, 상대와의 갈등, 본인 의 심리적 문제, 성 기능 문제,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에서 도망가기 위한 또 다른 방 패막이로 무성애를 끌어들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않다.스스로무성애자라며섹 스리스를 정당화하려는 상당수는 바로 치 료를 받아야 할 대상이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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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저렴한 복제약‘제네릭’은 효과 떨어지나 약을 처방받으면 브랜드 약이 아닌 ‘제네 릭’(generic)은 효과가 떨어지는지 궁금해하 는 한인들이 많다. 연방 식품의약품청(FDA) 은 처방전 10개 중 약 9개는 제네릭으로 조제 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 닉에서 알려주는 제네릭에 대한 궁금증에 대 해 정리했다. ▶브랜드 네임 약과 제네릭은 어떤 차이가 있나? 제약회사에서 신약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 이게되면FDA에서는해당회사가일정기간 동안 해당 약에 대한 독점 제조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 른 제약회사 역시 복제약을 만들 수 있는데, 이 복제약이 바로 제네릭이다. 제네릭 약도 환자에게 제공되기 전에 FDA의 승인을 받아 야 하지만, 브랜드 네임의 약과는 다른 승인 절차를 거친다. ▶제네릭약이안전한지어떻게알수있나? FDA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제네릭을 제하 는 제약회사도 ▲유효성분 ▲형태 ▲어떤 증 상에 사용되는지 ▲복용 방법 ▲체내 흡수율 ▲효과지속기간등브랜드약과동일한버전 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약의 모양이나 색이 다를 수는 있다. 제네릭 을 만들 때 사용되는 비활성 성분이 안전한 지,현행우수제조관리기준에적합한지FDA

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제 네릭을 만드는 회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많 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임상실험을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 제네릭 약이 승인을 받게 되면 FDA에서는 브랜드 네임 약을 계속 검토하듯 이, 제네릭도 현행 우수제조관리 기준이 준 수되고 있는지 등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제네릭 약이 더 저렴한 것은 약의 품질이 낮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브랜드 네임 약 제조회사가 임 상실험이나 마케팅에 사용한 비용을 쓰지 않 았기 때문에 제네릭 약이 더 저렴할 수 있으 며, 또한 다른 복제약 제조회사와 경쟁 구도 를 갖기 때문에 비용을 낮추는 점도 있다.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을 때는 : 브랜드 네 임의약을처방받고싶다면보험사가약을어 느정도까지커버하는지확인해야한다.주치 의의서명이필요한부분도있으므로,주치의 나 약사에게 문의한다.

발바닥 굳은살 … 따뜻한 물에 족욕 크림 발라주면 도움 발바닥 굳은살은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 나, 반복되는 마찰, 체중 과부하 등에 의해 잘 생긴다.풋케어전용도구로신경써서관리해 줘도 재발하기 쉽다. 굳은살 방지를 위해서 는 깔창을 활용해도 좋다. 따뜻한 물을 받아 족욕하면서 풋케어 용품으로 위생적으로 살

살제거하며부드럽게만든다.발에도로션이 나크림을정기적으로발라굳은살을예방한 다. 발에 잘 맞는 신발과 양말을 착용해 마찰 부위를 최소화한다. 한편 굳은살을 억지로 손톱으로 마구 뜯어 내는 방법은 감염 위험 도 있으므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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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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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도행역시 [倒行逆施]

倒 :넘어질 도, 行 : 다닐 행, 逆 : 거스릴 역, 施 : 베풀 시 차례(次例)를 거꾸로 시행(施行)한다는 뜻으로, 곧 도리(道理)에 순종(順從)하지 않고 일 을 행(行)하며 상도(常道)를 벗어나서 일을 억지로 함을 뜻이다. 도행역시는 중국 사마천이 저술한 역사서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로, 춘추시대의 오 자서가 그의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 동을 했다’고 말한 데에서 유래했다.

우리말 바루기

왜 밥을 않(?)먹을까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보면“아이들이 왜 이리 밥을 않먹을까요”“않아픈 수술” “ 오늘은 실수 않했다” 등과 같은 문장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문장들은 ‘않다’의‘ 않-’과‘안’을 구별하지 못해 생긴 오류들이다. ‘않-’과 ‘안’을 제대로 사용하 기 위해서는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이고,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이라 는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한다. ‘않아픈 수술’ 역시 ‘아니하아픈 수술’이 아니라 ‘아 니 아픈 수술’이고 ‘실수 않했다’도 ‘실수 아니하했다’가 아니라‘실수 아니 했 다’이므로 줄이면 ‘안 아픈 수술‘실수 안 했다’가 된다. 뉴스에서 인용한 ‘검토 않 하고’도 똑같은 이유로 ‘검토 안 하고’로 쓰는 게 옳다.

북한말 배우기

눈맛이 난다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 로 단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눈맛이 난다’라는 이 표현은 겨울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 계절 언제든지 쓸 수 있는 말이다. “눈에 보기 좋다” 혹 은“감상할 곳이 많다”라는 의미에서‘눈맛이 난다’라 고 한다. 즉, 눈요기 거리가 많을 때 사용한다.

눈에 보기 좋다 - 눈맛이 난다

(북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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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What’s the cause of the pain?

A : Jenny, how was the Viking amusement park? B : My whole body aches. A : Why? What’s the cause of the pain? B : It was a little more challenging than I thought. B : And I wrenched my arm. A : Really? You should be more careful. A : 제니, 바이킹 놀이 공원 어땠어? B : 온몸이 다 아파. A : 왜? 아픈 이유가 뭐야? B : 생각보다 조금 더 힘들더라고. B ; 나 팔도 삐었어. A : 진짜? 너 더 조심해야겠다.

관련 단어 • W h a t’ s t h e c a u s e o f : ~한 이유가 뭐야 ? ☞What’s the cause of the bed bugs? 빈대가 생긴 원인이 뭐야? • b e a l i t t l e m o r e : 조금 더 ~하다 ☞It will be a little more harder project. 이것은 조금 더 어려운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 • w r e n c h o n e’ s + 신체 부위 : ~를 삐다 ☞I had an accident and wrenched my arm. 나는 사고가 나서 팔을 삐었다. • aches : 아프다 • ride : 타다

• challenge : 도전하다 • wrenched : 뒤틀리다, 삐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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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Mon 14-Aug-2017

Daily Sudoku: Mon 14-Aug-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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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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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3)

Daily Sudoku: Mon 14-Aug-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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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알라딘 Aladdin

함께하는 순간 모든 마법이 현실이 된다!

◆감독 : 가이 리치 ◆장르 : 모험, 가족, 판타지 ◆출연 : 메나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국가 : 미국

<알라딘>은 가이 리치가 감독과 공동각본 을 맡았으며, 월트 디즈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다. 천일야화의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이야기 를 원작으로 한다. 2D 애니메이션 <알라딘> 은 1992년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역 대 북미 판타지 애니메이션 장르 흥행 TOP 10 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그 <알 라딘>이 실사화됐다.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 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좀도둑 알 라딘은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 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 는 지니를 만난다. 그는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지도 못했던 모험에 휘말린다. <알라딘>은 뮤지컬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를 비 롯해 주옥같은 명곡들이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미드‘왕좌의 게임’프로덕션 디자이너가 참여한 아그라바 왕국은 실재하

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영국과 요르단 을 오가며 완성한 화려한 비주얼을 보는 재미 도 쏠쏠하다. 알라딘 역을 맡은 메나 마수드와 자스민 공주의 나오미 스콧은 높은 싱크로율 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지니를 연기한 윌 스미 스의 활약이 돋보인다. 윌 스미스는 능청스러 운 연기와 수준급 랩 실력으로 제 몫을 다한다. 원숭이 아부와 마법 양탄자의 깜찍한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실사 영화 <알라딘> 은 기술의 발전이 느껴질 만큼 현란한 시각적 효과, 여기에 OST가 더해져 매력적인 세계를 완성했다. 다만, 원작의 감동을 100% 재현하 거나 넘어서지는 못한다. 어딘가 허전하고 아 쉬운 마음을 떨쳐내기 힘들다. 다시 애니메이 션을 <알라딘>을 찾아보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대급 4DX 효과로 관객들에게 완전 새로운 4DX 세계로 초대한 <알라딘>은 관객 들에게 완벽한 매직 카펫 라이드 체험 및 극강 의 롤러코스터 효과를 전해준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알라딘 로켓맨 마 존 윅 3 : 파라벨룸 어벤져스 : 엔드게임 명탐정 피카츄 더 보이 북스마트 더 허슬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기생충 알라딘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악인전 O.OMHz 어벤져스 : 엔드게임 걸캅스 피터팬 : 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 교회오빠 어린 의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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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19년 6월 6일 - 2019년 6월 12일 ◈쥐(子)띠.

◈말(午)띠.

◈소(丑)띠.

◈양(未)띠.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주위 사람과의 마찰이 예상됩니다. 괘씸한 태도를 보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 또한 그리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했기에 후회는 남아있기 마련입니다. 36년 : 주위에서는 실망이, 스스로는 자괴감이 들게 되는 한 주입니다. 48년 : 남이 사정을 하면 이를 거절하지 못하여 불행의 씨앗을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60년 : 비록 여러 번 실패하여 움츠리고 지냈더라도 결정적인 기회가 손에 잡힙니다. 72년 :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84년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야 오해가 없을 것입니다. 갚을 돈이 있다면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이번 주에 해결하는 게 고생을 면할 수 있습니 다. 거짓을 멀리하고, 진실을 가까이 해야 한다. 37년 : 마무리되어 가는 일이 있다면 끝맺음을 잘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9년 : 자신이 직접 나서서 간섭하며 설치고 싶더라도 참고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61년 : 가족과 형제간의 모임이 편하고 즐겁지만 그만큼 힘든 일이 같이 생깁니다. 73년 : 생각만큼 결과가 즉시 나타나기 어려우니 참고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85년 : 조금만 잘하면 사방에서 좋은 일이 생기고 즐거운 비명이 그치지 않습니다.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여러 곳에서 긍정적인 화답이 오게 되나,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38년 : 계약이나 약속을 성사시켜야 한다면, 그 장소는 서쪽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50년 : 피해 다녀도 끝까지 쫓아오는 사람으로 인해 결국 손해를 보게 될 운입니다. 62년 : 속으로는 울화통이 터지더라도 냉정하게 판단하고 태연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74년 : 대수롭지 않은 일에 쉽게 자극을 받아 신경질적이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86년 : 있는 척 아는 척 하며 계속 품위를 유지하자니 정신적으로 고통이 따릅니다.

◈토끼(卯).

조직의 리더라면 조직원 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당신이 잘못했으면 빨리 뉘우치고 상대방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2년 : 포기의 유혹을 자주 받게 되는 한 주입니다. 심각하게 대안을 생각해야 합니다. 54년 :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쓰지 못하면 인심도 얻지 못하고 돈은 돈대로 나갑니다. 66년 : 돈을 쓰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않고 버는 것에만 신경을 쓰기 쉬운 운입니다. 78년 : 모든 것을 잊고 마음 편히 쉬는 시간을 갖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시기입니다. 90년 : 요령을 피우고 잔머리를 굴리더라도 남는 것은 더 크고 긴 고통일 것입니다. 지나간 것에 미련을 가져보았자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나간 일은 빨리 잊어버리도록 하세요. 한 뜻과 꿈을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43년 : 힘들고 불가능해 보여도 도전을 시작하면 뒤에 엄청난 것들을 얻게 됩니다. 55년 : 무시해도 될 일을 가지고 부담을 느끼게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67년 :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대하여 큰 상처를 입힐 운입니다. 79년 : 다른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를 망치기 쉽습니다. 91년 : 한 번의 위기만 넘어간다면 그 이후에는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 한 주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투면 지금 당장은 이길 것입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자기가 졌다는 걸 알게 되는 한 주입니다. 일을 할 때 공과 사를 정확하게 구별하시기 바랍니다. 44년 : 다른 사람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당하기 쉬운 때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56년 : 음주나 방심으로 인한 사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68년 : 무심코 한 일로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행동해야 합니다. 80년 : 머리가 맑아지고 판단력이 뛰어날 때이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92년 : 당신의 힘이 닿지 않는 부탁이 들어오면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酉)띠.

비단 주위사람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가정에 있어서도, 당신의 무뚝뚝한 태도는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품기 어렵게 만듭니다. 좀 더 부드러운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39년 : 물건을 선택함에 있어 외양이나 주위의 평판에만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51년 : 늘 만나던 사람 그리고 늘 하던 일에서 벗어나 변화를 시도해 볼 운입니다. 63년 : 잦은 이동이나 변화는 심신만 지치게 할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때입니다. 75년 : 이곳이 천당이냐 지옥이냐 하는 것은 오직 당신이 하기에 달린 문제입니다. 87년 :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이것이 너무 힘들고 어렵게 보여 자신을 잃게 됩니다.

약간의 다툼이 있다면 당신의 너그러운 아량으로 용서하는 게 필요합니다. 사람들 이 당신을 우러러 바라본답니다. 또한 모든 상황에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5년 : 조금만 무리를 해도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운이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57년 :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충고를 쉽게 받아들여 큰 도움을 얻게 됩니다. 69년 : 필요 이상으로 걱정을 많이 하다가 오히려 일을 망치기 쉬운 시기입니다. 81년 : 관심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기고 자신의 숨은 재주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93년 : 아직 더 올라갈 곳이 있다는 점을 가슴 속에 새겨두고 행동하시면 좋겠습니다.

◈용(辰)띠.

◈개(戌)띠.

◈뱀(巳)띠.

◈돼지(亥)띠.

필요하다면 아랫사람의 도움이라도 구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 은 절대로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 스승에는 나이를 따지지 않는 법입니다. 40년 :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다른 사람에 대한 인평은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합니다. 52년 : 자기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64년 : 고민이나 갈등이 생기면 쉽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76년 : 체면이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실속을 차리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88년 : 전혀 엉뚱한 생각만 하고 꼭 해야 할 일이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할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얻겠지만 동시에 무엇인가를 잃게 될 수도 있는 운수입니다. 그래도 전진 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전진하지 않으면 기백이 꺼져 버립니다. 41년 : 조금 답답할 지라도 면밀히 살펴 신중함이 필요한 한 주입니다. 53년 : 지나치게 자신의 손익을 계산하다가 인심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5년 : 식구와 가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생기고 관심이 커질 시기입니다. 77년 : 새롭고 신나는 것을 접하여 한동안 다른 생각 없이 마냥 즐거울 것입니다. 89년 : 남에게 지지 않으려 욕심만 앞서게 될 것이니 자제력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건강에 적신호인주가 될 수 있으니, 무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삼가기 바랍니다. 사람이 찾아 오니, 자신이 정한 어느 정도 선을 유지 하는 게 좋습니다. 46년 :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가 자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모르기 쉽습니다. 58년 : 모래성을 높이 쌓아 가다가 한 순간에 모든 것이 사라지게 될 시기입니다. 70년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앞을 헤쳐나가게 될 운입니다. 82년 :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는 사람이 생겨서 신경이 날카로워 질 시기입니다. 94년 : 사람들 사이에 입장이 갈리니 당신의 입장이 곤란해지게 됩니다. 뜻밖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는 한 주입니다. 맹호가 나타나더라도 대적한다면 그 영광 이 대단할 겁니다. 재산이 산처럼 쌓일 수 있어요. 47년 :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 안타까움만 커질 운입니다. 59년 : 괜히 힘이 빠지고 의욕도 잃게 되어 어떤 일도 이루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71년 : 딴 생각은 하지 말고 무조건 열심히 할 일을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83년 : 특별히 신나는 일이 생기지 않아서 따분하게 시간만 보내게 될 운입니다. 95년 :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을 통감하게 되는 한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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