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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교정치과 HAMPDEN DENTISTRY & ORTH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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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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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1일 l 주간 포커스 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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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목차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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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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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신

14 16,24,26,28,30,36,38,40,47,49,50,51,52,54,60

콜로라도뉴스

62,64,72,74

미국 / 미주한인뉴스 발행처 발행인 신문사 문화센터 홈페이지 전자신문 카카오톡 홈쇼핑 이메일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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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김교철 허성영 맹준호 이동훈 주 활 조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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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76,84,85

월드뉴스

86,88 90,95,97

연예 / 스포츠 골프

99

역사

100

생활 / 패션

104

건강

106

과학이야기

108

슬기로운 가족생활

109 110,111,112

쉬어갑시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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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115

내집 꾸미기

118

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126

운세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6 / 1 1 (목 )

6 / 1 2 (금 )

6 / 1 3 (토 )

6 / 1 4 (일 )

6 / 1 5 (월 )

6 / 1 6 (화 )

6 / 1 7 (수 )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저녁비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최고 83 최저 56

최고 89 최저 59

최고 90 최저 60

최고 88 최저 57

최고 89 최저 58

최고 91 최저 61

최고 93 최저 61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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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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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삐라 금지법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이 발 칵 뒤집혔다.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북한 의 권력 2인자로 부상하고 있는 김여정 이 대북전단 봉쇄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남북관계 파탄까지 경고하고 나서자, 한 국 정부는 마치 하명을 받들듯 ‘전단 살 포 금지 법안을 제정하겠다’면서 김정 은 남매의 진노를 무마하기 위해 분주하 다. 김여정이 대북전단으로 발끈한지 4 시간만에 일어난 일이다. 국격과 자존감 같은 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은 모습이다. 소위 ‘삐라’라고 불리는 대북전단에 는 김일성 일가의 독재와 세습을 비판하 고, 주민들은 굶어죽지만 공산당은 배터 지게 즐긴다고 비난하며, 발전되고 풍요 로운 남한으로 넘어와서 자유를 즐기며 살아보자고 설득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전단지에 북한주민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초코파이나 1달러 지폐 혹은 남한방송을 들을 수있는 단파 라디오 등 을 묶어서 파주 등 휴전선 부근에서 풍선 에 매달아 날려보내고 있다. 삐라는 한국 전쟁 때부터 사용되어 왔는데, 탈북자를 중심으로 한 민간단체들이 날려보낸 것 은 40여년 정도 되어 보인다. 그런데 최 근 주민들이 굶주림에 지쳐 체제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탈북자들이 급증하게 되면서, 북한은 남한에서 보낸 삐라가 주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북전단은 보수 정부에서도 딜레마였 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북한은 포천에서 탈북자 단체가 띄운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고사총 10여 발을 발사했다.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정부는 경찰력 을 동원해 전단 살포를 제지하고 탈북 단

체를 만나 자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대 응했다. 이에 반발한 탈북 단체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자 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면서도 “전단 살포는 표 현의 자유 실현을 위한 것으로, 원칙적으 론 제지할 수 없다”며 표현의 자유를 강 조했다. 이처럼 남북 대화나 접경 지역 국 민의 안전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긴 하 지만,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한국 정부와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맡길 사안이다. 현 정부는 북한에 한없이 너그럽다. 그 러니 세습 독재도, 무자비한 인권 탄압 도, 우리 국민에 위협적인 핵·미사일 개 발도 다 이해하려고 한다. 북한이 미사일 을 발사하자 청와대가 "강한 유감"이라고 했다가 김여정이 "주제넘다"라고 한 소리 하자, 다음 도발 때부터 입을 다물었다. 지난달 북한이 고사총으로 남한측 GP를 명중시키고도 아무런 해명도 않자, 국방 부는 알아서 "고의는 아닐 것"이라고 감 싸고 돌았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북한 이 화낼까봐 F35기 도입 기념 행사도 비 공개로 했다. 2년전 일본의 그 행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평창올림픽 때는 북한이 '남측 언론 보도'를 문제 삼자 현 정부는 "비판적 보도를 자제해달라"고도 했다. 지난해 말, 한국은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에서 11년 만에 공동제안국에서 빠 졌다. 북이 민감해하는 사안이기 때문이 다. 공동제안국에는 유럽연합 국가들과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0여개 회원 국이 참여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평양 에서 무관중·폭력 경기를 겪었는데도 " 북 나름의 공정한 조치"라며 편들었고, 비행기로 5시간이면 갈 거리를 66시간

동안 열차로 이동하는 김정은의 기이한 행동에 청와대는 "탁월한 판단과 선택, 역사에서의 사열"이라고 했다. 여당 중 진들은 한국에서 했으면 아동 학대라고 했을 북한 집단 체조를 보고 "대단하다" 고 감탄했고, "북한 주민은 부러움 없이 살고 있다"고도 했다. 통일부 장관 출신 인사는 "북한은 최고 존엄에 대한 도전을 묵과할 수 없다"면서 북한을 이해해야 한 다고 했다. 북한이 우리 대통령을 겨냥해 '소대가리' '개' '바보'라고 하는 건 괜찮지 만 김정은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러니 현 정권이 북 한의 추종자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김여정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으로 서울에 왔다. 외국 정상 이 와도 차관급이 영접하는 게 관례지만 한국 측에선 장차관급 3명이 몰려가 서 른 살짜리 그녀를 맞았다. 2박 3일간 김 여정은 문재인 대통령을 네 차례나 만났 다. 그때마다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며 " 평양에 꼭 오시라"고 했다. 세차례 진행 됐던 남북 정상회담 장면에서 김여정은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손수 잔일 처리를 하는 성실한 모습도 여러번 포착되었다. 청와대는 김여정이 문 대통령에게 공손 히 술을 따르는 사진, 활짝 웃으며 영부 인과 환담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김 여정을 예의 바른 공주님, 평화의 메신저 인 것처럼 포장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북으로 돌아가는 김여정의 두 손을 꼭 잡 으며, 다정한 눈인사를 나눴다. 그랬던 김여정이 지금 문 정부를 향해 독설을 퍼붓고 있다. "나는 못된 짓 하는 놈(탈북민)보다 못 본 척하는 놈이 더 밉

더라"고 했다. 문 대통령을 겨냥해 '놈'이 라고 한 것이다. 2년 전 님이 놈이 되었다. 지난 3월에도 겁먹은 개, 저능한 사고, 완 벽한 바보라고 막말을 했다. 서울에서 수 줍어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앞으로 도 남북 이벤트가 벌어질 때마다 그녀의 표정은 또다시 바뀔 것이다. 전단지를 빌미로 혹여 전쟁을 일으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은 접어두자. 종이 쪽지 때문에 일어날 전쟁이었다면 예전에 일 어났을 것이다. 이번에 북한은 전단지 살 포 금지와 함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이라는 한결같은 레파토리도 얹혔 다. 언제 또다시 막히고 폐쇄될 지 모르 는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대한 기대는 북 한이 핵을 포기되는 날 가져야 함이 맞 다. 지금은 미국과 전세계가 지향하는 비 핵화를 위한 북한 제재노선에 적극 합류 하는 것이 최선이다. 국가는 국가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 있다. 국내에도 전단지 살포에 대한 시각차가 있다. 그렇다면 김여정의 말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기 이전에 국내 여 론부터 모아야 하는게 순서였다. 그런데 이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한국 정부는 김여정이 담화를 낸 지 4시간 만에 그를 위 한 법을 만들겠다고 요동을 치니, 대북 저 자세를 넘어‘굴종’이라 비판받아도 지 나치지 않아 보인다. 불안정한 북한 내부 사정을 돌파하기 위한 남매의 관심끌기 전략에 흠칫할 필요는 없다. 이번처럼 즉 각 반응한다면, 한국 정권 길들이기에 성 공했다고 확신하는 김정은 남매의 요구는 계속이어질 것이다. 삐라 봉쇄 요구는 시 작일 뿐이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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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 중앙일보 장학생 모집 안내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제1회 온라인 평화통일문예공모전

신청마감 7월8일, 5명 선발 2천불씩

신청마감 6월30일, 2천불씩 지급

접수 5월18일~7월10일

덴버 중앙일보사(사장 김현주)에서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 으로 2020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제33회를 맞는 킴보 장 학생 선발은 1인당 2,000불을 지급하며, 콜로라도주는 5명 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대학 진학 예정자 및 재학생이며, 마감은 7월8일이다. 문의는 303.751.2567(주간포커스)

한미장학재단이 6월30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10~15 명 선발예정이며 2천불씩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콜로라 도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 거나 진학 예정자에 한한다. 신청은 웹사이트 www.kasf. org에서 하고, 문의는 303.755.1124(윤찬기)로 하면 된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에서 콜로라도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온라인 평 화통일문예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분야는 글짓기와 그림 이며, 5월18일~7월1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719.217.8000이나 nuacdenver@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

2020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콜로라도 주 한인회

한인 6.25 참전용사를 찾습니다

8월15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

쌀, 화장지 구입 도와드립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에서 한국인 6.25 참전 용사를 찾고 있다. 그동안 한인사회는 미군 참전용사들에 게 감사의 뜻을 매년 전해왔지만,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0 주년을 맞아 한국인 참전용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 고자 한다. 자세한 문의는 303.667.2605로 연락하면 된다.

매년 여름이면 오로라 시청 앞 잔디밭에서 성대하게 열려 국제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어왔던 글로벌 페스트(Global Fest)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8월15일(토)에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오로라시 웹사이트 https://www.auroragov.org 를 참조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생 필품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에 한해 도움을 주 고 있다. 특히, 한인회 측은 쌀과 화장지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대행 구매와 함께 배달을 돕고 있다. 관련된 자세한 문 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코로나 사태 자원봉사자 모집중

코로나 사태 자원봉사자 모집중

후보 공모 접수 기간 8월까지 연장

음식상자 포장, 전단지 배부 업무

로키스 푸드뱅크 유통창고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와 세계연맹기자단 양 기관은 제 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후보 공모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 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여, 시상부문은 국가공로, 과학, 경제 등 12개이다. 자세한 정 보는 www.wfple.org를 참조하면 된다.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드라이브 스루 분배 프로그램에 서 음식 상자를 포장하고 배포하는 봉사자와 센터에서 전단 지를 나눠주는 등의 업무를 할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자원봉 사를 원하면 웹사이트(https://www.signupgenius.com/go/70a0f4facac23a0f94-drive)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 특히 로키스 푸드뱅크(Rockies food bank / 10700 E. 45th Ave. Denver)에서는 유통창고에서 일 할 건강한 자원봉사자 모집 중이다. 웹사이트(https://www. foodbankrockies.org/volunteer/)를 참조하면 된다.

새문교회 온라인 여름성경학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2020 연방 인구조사 시작

6월22일~26일 5일간

후원 및 모금 진행중

미응답시 5월27일~8월14일 가정방문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는 6월22일~26일까지 온라인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한다. 등록은 5월28일부터 6월20일까 지이며, vbspro.events/p/newgatechurch에서 하면 된다. 자세 한 문의는 720.252.3295(유미순 전도사), 303.520.1949(김은 혜 교사)로 하면 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새기는 기념 비 건립을 위해 모금을 받고 있다. 현재 건립위는 연방국세 청 501(c)3 규정에 의한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가를 받은 상 태다. 문의는 303.870.1290 또는 720.837.4275.

2020년 연방 인구센서스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센서 스 용지는 대부분의 가정으로 이미 발송되었다. 설문지에 대해 응답하지 않은 가정에 대해서는 5월27일~8월14일 사이 센서스 직원들이 직접 방문한다. 한국어 서비스라인 전화번호는 844.392.20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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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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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콜로라도

코로나 여파, 주의회 9개 법안 심의 무기한 연기 운전 중 전화사용법, 시민권 여부 질문 금지법 등

콜로라도주 상·하원의원들이 두 달여 간의 공백 끝에 회기를 시작했음에도 해 당 소위원회에서 표결을 통해 법안 심의 를 무기한 연기함으로써 결국 주요 법 안들은 무더기로 폐기시켰다. 덴버 포 스트지는 최근 앞으로도 이같은 ‘피바 다’(bloodbath)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보도했다. 민주당 조나단 싱어 주하원의원(롱몬트) 은 주하원 공공의료 및 휴먼 서비스 위원 회에서만 지난 2년 동안 폐기된 법안들보 다 최근 하루동안 더 많은 법안들이 폐기 됐다고 말했다. 싱어 하원의원은 그의 마 지막 회기인 이번 회기에 많은 법안을 처 리하길 원했다. 그러나 이러한 희망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무산되게 됐 다. 2020 회기가 3주일안에 끝나기 때문 에 통과시키는 법안보다는 폐기시키는 법안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3월 의회를 폐회시켰던

입법부가 최근 재개됐으나 조지 플로이 드 피살사건에 격렬한 항의 시위가 이어 지는 바람에 지난 주말 주의사당이 다시 폐쇄됐다. 이로 인해 회기가 좀던 연장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양당 지도자들은 지금 남아있는 법안들은 본질적으로 재 정적인 비용이 들지 않고, 긴급하거나 코 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이므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는 법안들은 반대가 없거나 이미 절반 이상 절차를 밟고 있는 법안들이다. 공화당이 반대했던 원격 투 표에 대한 장시간의 토론은 왜 다수당인 민주당이 3주 안에 끝내고 싶다면 많은 논란이 되는 법안들을 계획할 여유가 없 는지를 분명히 그려냈다. 총기 안전, 건강 보험 옵션, 유급 가족·의료 휴가 등 민주 당의 최대 우선 순위인 법안들 가운데 일 부가 소외되는 이유다. 최근 주의회 관련 위원회에서 가장 주목받았지만 법안 심 의를 무기한 연기함으로써 이번 회기에 는 처리가 불가능하게 된 법안 9개는 다 음과 같다. ■ Safe2Tell-하원법안 1005 이 법안은 사용자들이 학생이나 학교 시 스템의 다른 누군가의 안전과 관련된 문 제에 대한 익명으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콜로라도주의 ‘Safe2Tell’ 팁 라 인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법안은 교육 자 료 개발을 위한 5만 달러의 비용, 위기 운 영자가 위기 전화에 응답하도록 하는 과 정,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오용하는 것에

대한 교육 캠페인 등을 담고 있다. 이 법 안은 찬성 3, 반대 2로 무기한 연기됐다. ■ 인체퇴비법-하원법안 1060 이 법안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매장이나 화장의 대안으로 사후에 사체를 퇴비화 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상원 국가 보훈군사위원회는 법안 심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 대장암 검진법-하원법안 1103 이 법안은 의료보험사들이 45세 이상의 콜로라도 주민들에 대해 대장암 검진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주상원 보건 복지위원회는 5대 0의 표결로 법안 심의 를 무기한 연기했다. ■ 동성애자, 성전환자 공황 방어법-하 원법안 1307 법안은 피해자가 원치 않는 성접대를 한 경우를 포함해 실제적이거나 인지된 성 별, 성 정체성, 성 표현, 성적 지향 등을 형 사사건의 주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 발의자들은 이 법안이 초당적인 지지를 얻고 있고 예 산도 들지 않기 때문에 폐기하는 것에 반 대했다. 그러나 상원 법사위는 3대 2의 표 결로 이 법안 심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 운전 중 전화사용 처벌법-상원 법안 65 이 법안은 블루투스 연결 등 핸즈-프리 (hands-free) 장치를 제외하고 운전 중 휴 대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하원 교통 및 로컬 정 부 위원회는 11대 0으로 법안 심의를 연

기했다. ■ 시민권 여부 질문 금지법-상원법안 108 이 법안은 건물주들이 세입자들에게 시 민권 취득 여부에 대해 질문하거나 그 정 보를 누군가에게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 는 내용이다. 하원 경제노동위원회에서 10대 0의 표결로 법안 심의를 무기한 연 기했다. ■ 회색늑대보호법-상원법안 121 콜로라도에 회색늑대를 재도입하기 위 한 관리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이다. 케 리 도노반 주상원의원(민주/베일)은 회색 늑대를 재도입하려는 주민투표법이 잠재 적 이슈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 원 농업 천연자원위원회에서 4대 0으로 법안 심의를 무기한 연기시켰다. ■ RTD 관련, 상원법안 151 시스템 운영과 승객 이탈에 대한 우려 속에서 덴버 메트로 지역의 대중교통수 단인 RTD(Regional Transportation District) 이사회에 감독 권한과 투명성을 좀 더 부여하는 내용이다. 주상원 법사위원 회에서 5대 0으로 법안 심의가 무기한 연 기됐다. ■ 학교 행동분석가, 하원법안 1058 이 법안은 민주당의 정신 건강 의제 중 일부로 교육자들을 위해 행동 건강 훈련 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상원 교육위원회 는 5대 0으로 법안 심의를 무기한 연기시 켰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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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리포트

콜로라도 대표 한인여성 봉사단체 ‘무궁화 자매회’ 푸드뱅크에 식료품 전달 … 나눔정신 실천

무궁화 자매회의 박시나 회장(좌)과 이성희 부회장이 식료품 전달을 위해 푸드뱅크를 찾았다.

한인여성 봉사단체인 무궁화 자매회(회 장 박시나, 부회장 이성희)가 지난 5월 20 일에 저소득층에 음식을 나누어주는 자 선단체인 락키마운틴 푸드뱅크에 900달 러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다. 무궁화자매회의 백윤희 총무는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 들에게 나누어줄 음식이 부족하다는 이 야기를 듣고 회원들끼리 의논한 끝에 푸 드뱅크에 식료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 다”고 밝혔다. 무궁화 자매회는 지난 1999년 1월 9일, 국제결혼한 여성 7명이 덴버에서 함께 모 여 봉사의 목적으로 창립해 올해로 21년

째를 맞고 있는 장수단체이다. 당시 가장 나이가 어렸던 30대 중후반 원년 멤버들 은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그 사이에 돌아가신 분들도 생겼다. 그러나 무궁화 자매회는 꾸준하게 새로 운 회원들이 들어오고 봉사와 친목을 겸 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콜로라 도의 유일한 한인여성 봉사단체로서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는 30명 정 도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백 총무는 “처음에는 미국인 남편과 결 혼해 타국으로 이주해온 외로운 한국 여 성들끼리 자매같은 마음으로 뭉쳐 서로 돕고 위로하며 힘든 이민생활을 극복해

가자는 의도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들은 한달에 한번씩 모여서 함께 음식 을 나누어 먹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나 단체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봉사활동 을 나간다. 또 1년에 두어번씩, 독립기념 일이나 노동절 주말에는 부부동반 야유 회,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파티 등 을 열어 회원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 고 있다. 한인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양로원 을 한달에 한번씩 방문해 한국음식을 대 접하고 말동무도 되어드리기도 했다. 오 래된 이야기이지만, 카멜리아 양로원에 살던 이씨 할머니라는 분이 있었다. 1년 넘게 매달 한번씩 방문을 했는데, 미국인 들 사이에서 말도 통하지 않아 외롭고 힘 들었던 이씨 할머니는 매달 한번 무궁화 자매회의 방문을 그렇게 손꼽아 기다렸 다고 한다. 자매회 회원들이 할머니 방에 들어서면 우울하던 할머니의 얼굴에 금 새 화색이 돌았다. 이들은 때로는 할머니 의 딸처럼, 때로는 며느리처럼 할머니를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 는 이들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후 이틀 후 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한국에 사는 두명의 극빈층 어린이에게 매달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보내기도 했 다. 두 어린이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으 면 참 기뻤고, 그 아이들이 어려움을 딛고 잘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을 준 것 같아 참

뿌듯했다고 한다. 덴버 다운타운의 노숙자들에게 M-마 트의 이주봉 사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 가거나 후원금이나 라면, 양말 같은 물품 을 지원하기도 한다. 가정폭력 사건에 얽 혀 억울하게 감옥에 갔던 한인여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고,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어느 한인여 성을 찾아가 옷가지와 음식을 전달하기 도 했다. 또, 무궁화 자매회는 한인회나 노인회, 양로원, 한인 입양아 캠프 등 지역 사회 내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자원봉사를 자청 해 음식을 만들거나 풍물패를 결성해 풍 악을 울리면서 한인사회에서는 없어서 는 안될 귀한 봉사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백 총무는 “단순히 모여서 친목만을 다 지기보다 무언가 세상에 작은 도움을 주 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단체가 무궁화 자 매회이다. 처음에는 국제결혼한 사람만 회원으로 받아들였는데, 함께 동참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굳이 국 제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도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환영하고 있다. 다만 단체 이름이 자매회이다 보니 남자 회원은 원칙적으로 받지 않는다” 고 밝혔다. 무궁화 자매회에 대한 문의 전화는 303-886-9591(백윤희)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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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주간포커스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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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시의회, 코로나19 재난 선언 종료 2개월 반만에 끝내 … 가상 회의는 유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주간포커스’검색해서 설치하면 끝!

주간포커스 신문사가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이로써 안드로이드폰(삼성, LG 등)과 애플폰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주간포커스를 클릭 한번으로 아 주 손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주간포커스 모바일 앱의 설치는 아주 간단하다. 안드로이드폰일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에서, 아이폰일 경우는 앱스토어(Appstore) 의 검색창에 한글로‘주간포커스’를 입력해서 앱 아이콘이 뜨면 바로 설 치하면 된다. 앱 출시에 앞서 주간포커스의 홈페이지도 함께 업그레이드 되었다. 지난 2009년에 오픈한 본지 웹사이트는 10년 이상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지속적 으로 존재해 온 유일한 언론사 웹사이트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이에 주 간포커스는 다양한 콜로라도 기사와 세련된 레이아웃으로 웹사이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로 하고 지난 5월 29일 작업을 마무리했다. 독자들은 이 제 읽기 편하고, 보기 깔끔하고, 내용도 알찬 웹사이트를 매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또, 위에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바로 주간포커스 앱을 설치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 더 간편하게 설치할 수도 있다. 좌측은 안드로이 드폰, 우측은 아이폰 용이다. 관련문의는 주간포커스 303-751-2567 혹 은 weeklyfocus@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지난 2일 온라인에서 가상 시의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로라 시의원들은 지난 6월 1일부로 지난 2개월 반 동안 지속돼 온 재난 선 언(disaster declaration)을 끝냈으나 가까 운 장래를 위해 원격 회의는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로라 센티널이 최근 보도 했다. 오로라시의 짐 톰블리 매니저(City Manager)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자 지난 3월 18 일 재난 선언을 제정했다. 트라이-카운 티 보건국에 따르면, 오로라시에서는 총 3,66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 국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수백 건 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터블리 매니저는 코로나19 환자가 현저 히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지 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많은 업체들이 재오픈할 수 있도록 하는 ‘재택권고령 (safer-at-home)’으로 공공보건 가이 드라인이 바뀌었기 때문에 재난 선언은 이제 끝나야 한다고 시의원들에게 권고 했었다.

그러나 시의회 회의는 대면이 아닌 가 상 회의로 유지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일 단 화상 채팅을 통해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스티브 루거 시 서기관(City Clerk) 은 시 공무원들이 현재와 같은 일시적인 절차 대신 실시간으로 회의에 대중이 참 여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주민들의 의견은 전자적으로 전송되어 사무원이 큰 소리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루거 서 기관은 “이제는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시스템이 7월 1일부터는 가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니콜 존스톤과 앨리슨 쿰스 시의원은 이같은 접근성은 주민들 이 연단에 올라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때까지 뿐만 아니라 장래에도 하나의 옵 션으로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거 서기관은 앞으로도 하나의 선택으 로서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설 명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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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예배 제한은 헌법에 위배” 웰드카운티 교회, 주지사 및 주보건국 상대 소송

콜로라도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 중인 하이 플레인스 하비스트 교회. 콜로라도주 북부 소재 한 교회가 콜로 라도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임의 참 석자 제한 조치는 종교 기관을 차별하는 것이라며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와 질 라 이언 주보건환경국 국장을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다. 웰드 카운티내 올트(Ault) 타운에 위 치한 ‘하이 플레인스 하비스트 처 치’(High Plains Harvest Church)와 이 교회의 마크 호탈링 목사는 지난 5월 25 일 제기한 소송에서, 주정부가 사람이 직 접 참석하는 집회를 10명 이하로 제한함 으로써 교회측에 돌이킬 수 없고 부당한 어려움을 초래했을 뿐 만 아니라 콜로라 도주민들의 예배 방식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더구나 하드 웨어 스토어 등 다른 비즈니스들은 손님 들을 제한없이 받을 수 있게 하는 반면, 종교 기관만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탈링 목사는 최근 하드웨어

전문점인 ‘로우스’(Lowe’s)를 방문 했더니 수백명의 주민들이 줄을 서서 입 장을 기다리는 모습을 본 후 소송을 제기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 뷰에서 “종교의 자유에 대한 문제다. 로 우스나 홈 디포에서는 수백명의 주민들 이 건축자재와 정원용품을 구입할 수 있 다. 교회도 이들 대형 매장들처럼 똑같이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폴리스 주지사실 대변인은 계류중인 소 송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할 수 없다는 입 장을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콜 로라도주내 기업체, 학교 등에 봉쇄령 이 내려지면서 종교기관들도 예배와 교 육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봉쇄령이 차츰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소송은 일부 사람들이 그들 의 종교적 표현의 자유와 정부의 지속적 인 개입 사이에서 느끼는 긴장감을 보여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각 주정부에 주말에는 ‘필수적인 신앙

의 장소’를 다시 열도록 허용하라고 요 구하면서 자신에게 반항하는 곳들은 가 만 뇌두지 않겠다고 위협했다고 뉴욕타 임스는 보도했다. 폴리스 주지사의 재택명령(stay at home order)과 재택권고령(safer at home) 가이 드라인에 따라, 종교기관은 중요한 운영 체로 간주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안전 지침 준수 하에 최대 10명까지 예배나 장 례식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 다. 그러나 이것은 대부분 종교기관의 예 배를 거의 제한하는 것으로 교회, 회당, 모스크는 이 때문에 재정적으로 큰 어 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폴리스 주 지사는 최근 이같은 제한을 좀더 완화 해 실내 예배의 경우 전체 수용 인원의 50% 또는 최대 50명까지 허용하는 방안 을 제안했다. 약 3,000명의 신도가 출석 하고 있는 콜로라도 무슬림 소사이어티 (CMS)는 어떻게 다시 안전하게 문을 열 수 있는지에 대한 자체 조사를 하고 있 다. CMS의 이만 조데 대변인은 “무슬림 들은 하루에 5번 기도하고 우리는 의자 에 앉지 않고 카펫 위에 앉으며 자주 엎 드린다. 우리는 이마와 코를 카펫에 갖다 댄다. 신도들 사이에 적합한 소독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폐쇄하 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가톨릭교회들은 지난 5월 중순부 터 제한적으로 신도들이 직접 참석하는 예배를 갖기 시작했지만, 다른 기독교 교 회들은 주정부와 연방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면밀히 따르고 있다.

셸리 밀러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 교수 는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 면, 코로나19는 실외에서 보다 실내에서 의 감염 위험이 최대 19배나 높다”고 전 했다. 또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의 건축 공학교수인 존 자이는“두 가지 가장 큰 위험 요인은 건물내 인구 밀도와 환기” 라고 강조했다. 자이 교수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통풍에 대한 효능을 연구하고 있는데, 그 의 연구 결과 말을 할 때 입에서 나오는 침방울이 호흡기 질환을 거의 10피트까 지 옮길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자이 교수는“큰 침방울은 바람이 불지 않아 도 26피트까지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또 그는 “노래를 부르거나 기침을 하 면 입이 더 크게 열리고 내쉬는 탄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숨을 내쉴 때 나오는 침방울의 수와 전달 거리를 크게 증가시 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이 교수는 “ 우리의 연구는 만약 그 밀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면, 현재의 통풍 관행 하에 서 처음 30분 동안의 감염률을 20%에 서 40%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다”고 아울러 전했다. 호탈링 목사를 대리하는 배리 애링턴 변호사는 “하이 플레인스 하베스트교 회가 법원에 예배당 수용능력 제한을 일 시적으로 무효화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소 송은 계류 중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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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개스 검침 업무 다시 시작 엑셀 에너지, 정기요금 청구서도 곧 발송

콜로라도주 최대의 에너지 공급 업체인 엑셀 에너지(Xcel Energy)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4월 중순부터 전기와 천연개스 계량기 판 독을 중단한 후 지난 6월 1일부터 검침업 무를 다시 시작했기 때문이다. 엑셀 에너지가 공급하는 지역내 대부분 의 전기와 개스 계량기는 디지털화됐지 만, 아직도 전체 가구의 20% 정도는 여 전히 검침원이 방문해 계량기를 직접 읽 어야 한다. 엑셀 에너지는 검침원을 보더라도 각 가 정에서는 신경쓰지말고 오히려 그들이 제대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둘 것 을 당부한다. 엑셀 에너지는 검침원들이 현장에 나가 있는 동안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를 착 용하게 되며, 차량 탑승인원도 제한하고

증상이 있거나 몸이 아픈 직원들은 유급 병가를 받아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검침작업을 중단했던 엑셀 에너지측은 일단 두달 동안의 사용 량을 추산해 청구서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셀 에너지의 미셀 아구야오 대 변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사용했던 양을 근거로 산출하게 되며 6월부터는 검 침을 재개한 만큼 향후 청구서에는 실제 사용량을 근거로 산출된 요금이 청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자택에 머문 시간이 많은 가정은 7월 또 는 8월달 전기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아구야오 대 변인은 “전기료가 예상보다 너무 많아 부담된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연락을 주면 조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주 최대 전력회사인 엑셀 에너 지는 전기료 납부가 지연된 고객들이라 도 전기공급을 끊지 않겠다는 현재의 정 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납부 계획 외 에도 우리 회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을 위해 추가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 고 전했다. 고객들은 전화(1-800-895-4999)를 통해 엑셀 에너지사의 자동 전화 시스 템을 이용하거나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 다. 또한 웹사이트(xcelenergy.com) 상의 ‘My Account’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은혜 기자>

주 총무처 예비선거 선거관리요원 모집 콜로라도주 총무처(Colorado Secretary of State)가 오는 6월 30일 실시 되는 예비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요 원(Election Judge/EJ)를 모집한다. 지나 그리스월드 총무처장관은 “EJ 로 일해보는 것은 콜로라도주의 선거 시스템을 이해하고 우리의 민주주의 에서 가장 중요한 참정권 행사를 최전 선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 법”이라고 말했다. EJ는 투표장에 서 유권자들을 안내하고 등록을 도우 며 장비를 설명하고 투표용지를 박스 에서 옮겨 서명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일들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방침아래 EJ들에게는 활동하는 동안 적정한 개인보호장비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PPE) 가 지급된다. EJ는 임시직이지만 임금 을 지급받으며 활동기간은 6월 1일부 터 7월 22일까지고 일부 카운티에서 는 이중언어구사자를 구하고 있다. 시 간당 임금은 카운티마다 다르며 올해 부터 시간당 3달러가 인상됐고 유급 병가(paid sick leave)도 보장된다. EJ 희망자는 주총무처 웹사이트(https:// www.sos.state.co.us/)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덴버시, 시위 참가자 코로나 검사 당부 코로나19 증상은 없지만 호흡기 질 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노출되었다 고 믿는 사람들은 덴버시내 펩시센터 에 설치된 무료 드라이브-업(driveup) 검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덴버시당국은 최근 다운타운 등에서 벌어진 시위에 참가한 수천 명의 주민 들은 검사를 받아볼 것을 촉구하고 있 다. 새 규정에 따르면, 증상이 없는 필 수 노동자(essential workers)도 펩시센 터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은 성명을 통해 “덴버에서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큰 우선 순위였다. 코로나19 증상을 경험하지 않은 사 람들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검사역량 및 접근성 확대는 우리 도시 를 회복의 길로 이끄는데 매우 중요하

다”고 말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 르면, 코로나19은 노출 후 2일에서 14 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 표적인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염, 미각이나 후각 상실, 메스꺼움 등이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먼저 온라인이나 311로 전화해서 등 록해야 하며, 24시간 이내에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검사는 덴버시 거주자만이 아니라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덴버시내 1000 Chopper Circle에 위치한 펩시센터 검 사시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오픈한다. 펩시센터는 NBA 덴버 너기츠와 NHL 콜로라도 애벌랜치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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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재개장하는 야외온천 10곳 제한조치와 함께 일제히 오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잠정적으로 폐쇄 되었던 콜로라도의 온천들이 하나둘 영 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 문에 올여름 온천 풍경은 평년과는 사뭇 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현재 오픈한 콜로라도 소재 온천들의 목록과 제한조 치들이다. 더 자세한 업데이트 사항은 각 온천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션 사이의 30분간의 간격동안에는 풀을 청소하고 소독한다.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어린이는 입장 이 허용되지 않는다. 다코타 핫스프링스 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해 야 하며, 월요일은 쉰다. 주소 1 Malibu Blvd. US Hwy 50 West, Penrose, CO 81240, 전화 719-372-9250.

코튼우드 핫스프링스 Cottonwood Hot Springs Inn & Spa 부에나 비스타 소재 코튼우드 핫스프링스는 현재 영업시간 을 겨울 영업시간인 오전 8시부터 밤 10 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또 온천풀 하나 당 수용 인원은 10명이다. 온천풀 안에서 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풀 바깥 으로 나와 공공장소를 돌아다닐 때는 마 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준 수해야 한다. 코튼우드 핫스프링스의 온 천물 온도는 94도에서 100도 가량이다. 주소 18999 County Road 306, Buena Vista, CO 81211, 전화 719-395-6434.

조이풀 핫스프링스 Joyful Journey Hot Springs Spa 모팻 소재 조이풀 핫스프링스는 지난 6월 1일부 로 개장했지만 몇 가지 제한조치가 병행 되고 있다. 예약이 권고되며, 공공장소에 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체크인하 기 전에 체온을 측정해야 하며, 당일 고 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숙박 고 객들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9시50분 까지, 오후 4시부터 밤 9시50분까지 온 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풀 안에는 한 번에 15명 이상이 입수할 수 없다. 주소 28640 CR 58 EE, Moffat, CO 81143, 예 약전화는 719-256-4328.

다코타 핫스프링스 Dakota Hot Springs 펜로즈 소재 다코타 핫스프링스는 영업시간을 세션 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 세 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 두 번째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세션은 오후 6시 부터 밤 9시30분까지 나뉜다. 각각의 세

마운트 프린스턴 핫스프링스 Mount Princeton Hot Springs Resort 부에나 비스타 소재 마운트 프린스턴 핫스프링스는 예약을 할 필요가 없으며, 입장 후 머무를 수 있 는 시간제약도 없다. 다만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준수해야 하며, 각각 의 온천풀에 입수할 수 있는 인원의 수 는 당일 명시된다. 주소 15870 Coun-

ty Road 162, Nathrop, CO 81236, 전화 719-395-2447. 올드 타운 핫스프링스 Old Town Hot Springs 스팀보트 스프링스 소재 올드 타운 핫스프링스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멤버들에게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 으며, 한번 입장할 때는 1시간만 허용된 다. 영업시간은 월부터 금까지는 오전 5 시30분부터 밤 10시, 주말에는 오전 7시 부터 밤 10시까지이다. 주소 136 Lincoln Ave. Steamboat Springs, CO 80487, 전화 970-879-1828. 스트로베리 파크 핫스프링스 Strawberry Park Natural Hot Springs 스팀보트 스프링스 소재 한인들이 고사리를 딴 후에 고단한 몸 을 적시는 곳으로 유명한 스트로베리 파 크 핫스프링스는 지난 6월 5일부로 재개 장했다. 그러나 예약이 필수이며, 입수 시간도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은 강력히 권고되며, 화장실은 개방하지만 탈의실 은 폐쇄되어 있다. 주소 44200 County Road #36, Steamboat Springs, CO 80487, 전화 970-879-0342. 스프링스 리조트 앤 스파 The Springs Resort and Spa 파고사 스프링스 소재 파고사 스프링스에 소재한 온천인 스프 링스 리조트 앤 스파는 현재 오픈해 있지 만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화장실

과 샤워실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락커룸 과 락커는 폐쇄되어 있다. 마스크와 사회 적 거리두기가 요구된다. 주소 323 Hot Springs Blvd. Pagosa Springs, CO 81147, 전화 800-225-0934. 트윈 피크 핫스프링스 Twin Peaks Lodge & Hot Springs 유레이 소재 트윈 피크 핫스프링스는 풀장과 핫터 브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재 개장했다. 주소 125 3rd Ave. Ouray, CO 81427, 전화 970-633-3144. 글렌우드 핫스프링스 Glenwood Hot Springs 글렌우드 스프링스 소재 100년 된 글렌우드 핫스프링스는 이런 종류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 랑한다. 글렌우드 핫스프링스는 6월 8일 자로 재개장했으며, 오전 9시부터 밤 9 시까지 오픈한다. 마스크는 풀장 바깥에 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주소 415 E. 6th St. Glenwood Springs, CO 81601, 전 화 970-947-2955. 아이언 마운틴 핫스프링스 Iron Mountain Hot Springs 글렌우드 스프링스 소재 글렌우드 스프링스에서 새롭게 떠오르 고 있는 온천 명소로서 각광받고 있는 이 곳도 마스크와 예약은 필수이다. 주 소 281 Centennial St. Glenwood Springs, CO 81601, 전화 970-945-4766.

카지노, 동물원, 체육관 등도 잇따라 문열어

카지노와 동물원, 피트니스 센터 등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블랙호크와 센트럴 시티의 카지노들은 약 3개월 간의 강제휴업 끝에 최근 콜로 라도 공중보건 환경부로부터 일부 제한 사항을 조건으로 6월 17일부터 재오픈 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았다. 이 곳 카지 노들은 일단 슬랏 머신들만 영업을 할 수

있으며, 주 정부는 게임 테이블에 대해서 는 3주 후에 허용할 지 여부를 결정하겠 다고 밝혔다. 덴버 동물원(Denver Zoo) 역시 지난 3 월 17일부로 임시폐쇄되었으나 6월 10 일에 멤버들을 대상으로 1차 오픈을 하 고, 6월 12일부터 일반 대중에게 오픈하 겠다고 발표했다. 또, 샤이엔 마운틴 동물

원(Cheyenne Mountain Zoo)과 푸에블로 동물원(Pueblo Zoo)도 지난 주말부터 문 을 열었다. 하지만 티켓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실내 체육관, 짐, 레크리에이션 센터, 볼 링장, 수영장, 실내 스포츠 센터 등도 6월 5일부터 수용 정원의 25% 혹은 50명으 로 제한하고,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조건으로 일부 오픈이 허용됐다. 특히 실내 수영장은 랩 수영만이 가능 하며, 짐(Gym)에서는 각각의 운동기구 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닦아야 한다. 또 환기를 위해 선풍기를 켜거나 창문을 열 어야 한다. 야외 수영장 역시 수용인원의 50% 혹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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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토리

이상훈 변호사 사무실·텍맥스, 마스크 무료 배포 "한인사회 응원 … 코로나 다함께 극복합시다"

리, 마이어스& 오코넬 법률사무소가 마스크 및 방역 제품들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배포된 덴탈마스크는 1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배포가 완료되었다.

교통사고· 상해사고 전문 법률회사인 Lee, Myers & O’Connell 법률사무소와 오로라 자매 도시 단체가 지난 5일 금요 일 M 마트 앞에서 마스크 및 코로나바이 러스 예방 물품들을 기부하는 행사를 개 최했다. 변호사 사무실 측은 당일 오전 10시에서 12시경까지 오로라 한인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 재사용 가능한 면 마스크를 봉지에 담아 2백여 명에게 배포했다. 지난 몇 주간 신문에 실린 행사 광고를 보고 일찍부터 M 마트 입구에는 마스크 및 방역 제품을 받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 루었다. 자원봉사자 7명은 행사동안 감 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과 장 갑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나눠주었다. 한 봉사자는, “오로라의 한인 커뮤니 티를 집중적으로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IT 시스템 구축 전문업체인 텍맥스((TekMax)가 덴탈 마 스크 5백장을 주간포커스 신문사를 통 해 무료로 배포했다. 당초 주간포커스는 4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배포를 시작한 다는 안내 공고를 내보냈지만 사무실 문 을 열기도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한인들 로 북적였다. 텍맥스 측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많 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계신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인 여러분 모두에게 도움 이 되는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다"면서 " 지금은 마스크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헤서 회사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게 되었다."라면서 마스크 배포를 기획한 의도를 전했다. 또, 텍맥스측은 "주간포 커스 신문사에서 마스크 배포를 도와 주 셨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신문사의 위

마스크를 받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분 들을 보며 힘을 냈다” 며 뿌듯한 마음 을 전했다. 이날 마스크와 장갑을 받은 정모씨는 " 푸짐하게 받아왔다. 신문에 나온 행사 광 고를 보고 아침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아 직까지도 많은 노인분들이 마스크를 필 요로 하고 있다. 이렇게 무료로 많이 주 셔서 감사하다. 이런 행사들이 자주 열렸 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했다. 변호사 사무실 주소는 2851 S. Parker Rd., #760, Aurora, CO 80014 이고, 문 의는 303-632-7172로 하면 된다. 한편, Lee, Myers & O’Connell 법률사 무소측은 코로나19를 다함께 극복하자 는 취지로, 더 많은 한인들을 돕기위해 6 월 중순경 이와 같은 나눔 행사를 또다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찾아오시는 길 이 더 편리할 것 같았다"라고도 밝혔다. 마스크가 필요해 신문사를 방문한 김 모씨는 "항상 좋은 일 하셔서 감사드린 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두꺼운 마스크를 쓰는 것이 불편했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덴탈마스크가 꼭 필요했다. 잘 쓰겠 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인씨가 운영하는 텍맥스 (TekMax)는 CCTV 설치뿐만 아니라, POS, ATM 설치 및 운영, 크레딧 카드 결 제 서비스같은 오프라인 서비스부터, 온 라인 주문, 고객의 리뷰 관리, 온라인 마 케팅 등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 인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텍 맥스 주소는 7290 Samuel Dr., #305, Denver, CO 80221이고 대표전화는 720-487-2248이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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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도 경찰개혁 시동건다 목누르기·권력남용 금지 등 … 주 상원 통과

콜로라도 주 상원이 경찰의 책임과 의무 에 관한 경찰개혁 법안을 만장일치에 가 까운 32대 1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상 원 통과에 성공함에 따라 하원으로 이동하 게 되며, 민주당 측은 회기가 끝나는 금요 일 이전에 하원에서도 이 법안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상원의장 리로이 가르시아(민주당, 푸에 블로)가 주 하원의원 레슬리 헤로드(민주 당, 덴버)와 함께 경찰의 투명성과 책임을 증가시키는 법안을 상정할 계획임을 발표 하자 주 의사당 바깥에 모여있던 시위대들 은 일제히 팔을 들어올리며 지지를 표했다. 이들은 미네아폴리스에서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목누르기 행동으로 인 해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책임 증 가와 인종차별적 부당함을 종식시켜 달라 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콜로라도 주 상원은 지난 9일에 이 상원

법안 217을 투표에 부쳤으며, 2명의 상원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총 33명이 투표에 참가, 제리 소넌버그 상원의원(공화당, 스 털링)만이 반대표를 던지고 나머지가 모 두 찬성표를 던져 통과에 성공했다. 전날 실시되었던 상원 예비 투표에서는 만장일 치로 통과되었었다. 양당 의원들은 최근 며칠에 걸쳐 함께 협 력해 법안을 다듬었으며, 이 법안의 주요 스폰서 중 한명인 가르시아 상원의장은 “ 우리가 함께 완성한 이 일에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지난 주 목요일에 상원 위원회 를 통과한 후, 라리머 카운티 쉐리프 저스 틴 스미스와 함께 3시간에 걸쳐 수정을 하 는 등 12차례에 걸쳐 다듬은 후에 최종적 으로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1페이 지에 달하는 이 법안은 몸에 부착하는 바 디 카메라 착용 의무, 데이터 수집을 늘이

고, 경찰의 과다한 무력 행사에 대한 책임 을 증가시키며, 목누르기 금지, 불법적으로 행동한 경찰관에 대한 면책특권 변경, 최루 탄, 콩알탄, 후추총 등 덜 치명적인 탄약을 경찰이 사용할 수 있는 상황, 동료 경찰관 이 과다한 무력을 사용할 때 다른 경찰관이 이에 개입할 수 있는 의무 등을 전가시키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법안의 주요 스폰서인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콜로라도 와 덴버 전역에서 열린 시위들이 이 법안을 둘러싼 토의에 박차를 가하게 했으며, 덕분 에 많은 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법안 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폰서 중 한명인 론다 필즈 상원의원(민 주당, 오로라)은 성명을 통해, “조지 플로 이드의 살해사건이 이번 운동의 촉매제가 되었지만, 수 십년간 흑인들은 경찰관들에 의해 끊임없이 학대를 당해왔다”며, “경 찰은 그들의 문화를 교활하게 감염시켜온 폭력적인 부패를 근절하는 것을 거부해왔 다. 입법자들이 개입해서 책임과 투명성을 개정해야 할 시기는 이미 한참 지냈다. 정 의를 요구하는 용감한 이들 덕분에 우리는 이 법안을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고 사람들의 힘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도 전날 이 법안에 대한 지 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 법안과 관련해 경찰관들의 요구사항과 시위 동안에 커뮤 니티의 요구사항을 중재하고 균형을 맞춰 수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음을 인정했다. 상원법안 217(SB 217)은 정부 공무원을 고

소 당하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고 면책특권 을 종료하도록 하고 있으며, 목누르기 등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2023 년 7월까지 모든 지역 경찰과 주 순찰은 바 디 카메라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법안은 이제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 으로 이동하게 되며, 통과가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입법자들은 이 법안에 몇 가 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고 밝혀 일부가 수 정된 후 통과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법안에 대해 유일한 반대표를 던 진 소넌버그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자신 이 반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소넌버그는 “ 양측의 입장을 다 들어봤고 변화를 요구하 는 이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그러나 이 법 안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시골 동네의 입 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내가 담당하는 지역의 작은 커뮤니티들은 당장 이 법안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여건이 되지 않다” 고 전했다. 법안 스폰서인 헤로드 하원의원은 이번 시위가 변화를 만들어 하원에서도 법안이 통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로 드는 성명을 통해, “시위가 아무 소용 없 고 비생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잘못 되었다. 지난 며칠동안 수 천명의 콜로라도 주민들은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한 정 의를 요구해왔다. 지난 수 년간 흑인들은 경찰관의 손에 죽임을 당해왔고, 이에 대 한 분노와 좌절이 우리 콜로라도 커뮤니티 안에서도 터져 나온 것이다. SB 217은 이 들의 외침에 대한 대답이다”라고 밝혔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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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테슬라 혁신에 다가서다 신영수 대표

여러 곳에서 코로나 이야기가 화제의 중 심이 되고 또 좋은 일보다 나쁘고 슬픈 이 야기가 많기에 이제 코로나와 연관된 이야 기는 좀 거부감이 생깁니다. 그러나 코로 나 사태는 지금까지 당연하던 우리의 평범 한 생활을 워낙 심하게 흔들어 놓아서 그 영향을 빼고는 이야기가 안 됩니다. 자동차 산업도 그렇습니다. 이동 제한으 로 각 가정의 수 많은 차량들이 차고에만 머물러 있었으며, 어쩌다 장보러 나가거나 필수적인 외출의 짧은 시간만 운행되었습 니다. 한동안 자동차 딜러들의 차량 판매도 금지되었고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는 과정 에서 주유건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는 이야기에, 개스를 채울 때마다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유건을 통한 감염 가능성에 전혀 개의치 않은 분들이 있었으니, 바로 전기차 테슬라 를 타는 분들입니다. 집에서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니까 다른 사람이 만졌던 주유건을 만질 이유도 기회도 없는 것이지요. 테슬라 홈페이지의 정보에 의하면 테슬 라는 1/4분기 88,400대를 출고했습니다. 이것은 1분기 실적으로는 테슬라사상 최 고 성적입니다. 처음으로 2억8천3백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냈으며 생산과 출고 모두 사상 최고입니다. 다른 브랜드들의 2020년도 1분기 실적이 작년에 비해 엄청

나게 줄어든 것에 비교하면 대단한 성과 입니다. 더구나 작년보다 성적이 좋은 소 수의 브랜드들도 대략 1~2% 수준의 증가 인데 테슬라는 독보적으로 2019년 대비 70% 이상의 판매 증가가 기록되었습니다. 이런 수치는 아주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테슬라는 그 동안 생산이 시장의 수요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여 기다림에 지친 고 객들을 다른 브랜드에 빼앗겼습니다. 그 러나 이제 생산이 늘어나며 안정적으로시 장에 차량을 공급합니다. 또한 영업 이익 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투 자가 이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입니 다. 테슬라의 주장대로 정말 이익율이 차 량가격의25%에 달한다면 이제 테슬라를 따라올 자동차 제조업은 어디에도 없습니 다. 이렇게 높은 마진이 가능한 이유는 차 량 가격에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가격 의 반영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신감 때문인지 최근에 테슬라는 차량의 가격을 내렸습니다. 모델S와 X의 가격은 5천불을 깎았습니다. 청신호만 켜진 것은 아닙니다. 팬데믹으 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저유가등은 같은 크기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아직까지는 비 교적 고가인 전기 자동차에게 불리한 조건 입니다. 이동제한 조건으로 재택근무가 널 리 보편화 되었습니다. 그런 조건에서 사 람들은 가정당 여러 대의 차량이 필요 없 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량 한 대만 필요한 가정에서 아직 주행거리 의 제한이 존재하는 전기차 하나를 구입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테슬라 이외의 다 른 브랜드 전기차들도 꾸준히 경쟁시장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의 생 명인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대책도 필요 합니다. 게다가 6월 첫날 타이완의 고속도 로에서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기능을 사 용하던 운전자에게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 습니다. 전복되어 옆으로 넘어져 있는 화 물차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 받 는 사고를 낸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사망 사고는 아닙니다. 테슬라의 운전자가 전방 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에 책임이 있 다고 추측하지만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 능이 도로상의 너무도 뻔히 보이는 장애 물을 인식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 들이 우려합니다. 특히 전복된 트럭의 운 전자가 경고를 위해, 넘어진 트럭 100피트 앞의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옆에 서 있었음 에도 위험요소나 이상신호로 인식하지 않 은 것은 결함이라고 여깁니다.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기술인 오토파일 럿은 현재 양산 차량 중 가장 발달된시스 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 혐오자들 은 테슬라 회사가 불완전한 시스템을 과장 광고하여 팔고 있으며 카메라에만 의존하 지 말고 라이다 같은 값비싼 장치를 사용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테슬라 옹호자들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고자료를 살펴보라고 합니다. 테 슬라는 분기별로 자사 차량의 사고 데이터 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1분기 자료 에 의하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기능이 작 동한 경우 460만 마일 주행에 1회 사고가 발생하고 오토 파일럿은 없이 능동적 안전 장치만 있었을 때는 199만 마일당 1회, 능 동안전장치가 없는 경우 142만 마일에 1

회 사고가 발생하는 한편, 미국의 평균 사 고는 47만9천 마일 주행당 1회씩 발생한 다고 밝힙니다. 사고 데이터는 오토 파일 럿의 사고 확률이 실제 운전자보다 월등히 낮다는 것을 보여주며, 테슬라 예찬론자들 은 불안전하고 미숙한 인간 운전자들이 일 으키는 사고가 훨씬 많다고 주장합니다. 팬데믹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 되지 못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테슬라 모 델 3의 5월 판매량이 11,095대로 4월에 비 해 세배 증가했다는 뉴스에 테슬라의 주가 는 900불 넘도록 치솟았습니다. 이번 타이 완의 사고가 중국시장에서의 테슬라의 인 기를 막지는 못할 것입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스페이스X의 로켓처럼 곧장 하늘로 치솟을지는 모르겠지만, 영업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잉여 자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집니다. 20세기초 포 드가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이루었을 때 포드는 새로운 형태의 차를 만든 것이 아 니었습니다. 생산 속도의 단축과 저가의 대규모 물량 공세로 성공했습니다. 2008 년도 테슬라가 최초의 로드스터를 판매했 을 때 전기차는 자동차 업계의 혁신이라기 보다 흥미거리에 불과했으나 지금의 테슬 라는 아닙니다. 가격을 내리고 물량을 올 리는 테슬라는 이제 업계의 혁신에 정말 가까와졌습니다. 이력 자동차 수리 업체 KS Automotive 대표 현대 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구원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성균관 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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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303-337-6244

웹사이트

www.tekmaxllc.com

7290 Samuel Dr. #305, Denver, CO 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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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기획

좋은 장학금은 경쟁도 치열하다 기회 잡으려면 에세이·성적표 미리 준비해야

대학교 학비가 계속 오르면서 장학금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좋은 장학 금은 경쟁이 치열하다. 또 많은 장학 프로 그램들은 에세이를 요구한다. 그래서 대 입 신청서를 작성하느라 바쁜 12학년생 보다는 10학년과 11학년 때 미리 인터넷 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전략 수립하기 우선 장학금 정보 사이트(scholarship. com)를 통해서 자격이 있는지 알아야 한 다. 대상자가 특정돼 있는 장학금에 해당 하지 않는 지원자가 신청한다면 시간만 낭비하는 셈이다. 둘째, 학교나 프로젝트 를 통해서 써놨던 에세이를 모두 준비하 게 한다. 그 중 몇 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셋째,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해 장학금별로 현황판을 만들어라. 예를 들 어, '신청예정', '신청완료', '수혜'라고 표시 하고 안쪽 한 칼럼에는 마감일을 만들어 서 관리하자. 장학금 신청 준비 장학금 신청은 12학년생은 물론 학부나 대학원에 다니면서도 자주 해야 하는 과 정이다. 그래서 준비도 철저히 해야한다. 장학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필요한 기본 서류로 꼽히는 성적표와 에세이는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에세이는 장학 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 졸업 후 하고 싶 은 꿈, 사회봉사에 대한 비전 등 일반적으 로 3가지 주제로 미리 작성해 놓으면 좋 다. 또 가능하다면 추천서를 미리 받아 놓 는 것도 좋다. 주요 장학금 웹사이트 장학금을 검색할 때는 1주일에 한 시간 씩 시간을 투자하자. 상당수의 장학재단 은 문호를 열고 닫는 때를 홈페이지를 통 해 공개하기 때문에 시간이 든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서 기존 수혜자의 프로 필을 살펴보자.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

면 어디에 초점을 둔 에세이를 써 야 눈에 띄는 지원자가 될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 주요 장학금 웹사이 트는 다음과 같다. -피터슨즈(petersons.com) -유니고(unigo.com) -패스트웹(fastweb.com) -케이펙스(cappex.com) -체그(chegg.com/scholarships) -칼리지보드(collegeboard.com) -니치(colleges.niche.com/scholarships) -스칼라십(scholarship.com) -칼리지넷(collegenet.com) -스칼라십 몽키(scholarshipmonkey. com) 커뮤니티 장학금 한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장학금이 있 다. 전국 규모보다는 경쟁이 적어 유리하 다. -킴보장학재단 장학금: 해피빌리지와 미주중앙일보가 선발하는 킴보 장학금 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 업으로는 미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00달러씩 총 4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 급한다. 킴보장학재단(www.kimbofoundation. org) 또는 중앙일보 해피빌리지(www. myhappyvillage.org) 웹사이트에서 신청 서를 다운받아 대개 7월까지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 외에 에세이, 성적증명서, 부모의 세금보고서, 봉사활동 내역, 수상 경력, 추천서가 필요하다. -오테페 한인장학금: 오테페(OTEFE) 재단이 한인장학생을 선발한다. 미국 거주 한인, 유학생 등 학부 및 대학원생 입학예정자가 대상이다. 장학금은 최소 2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까지 선발인 원은 최대 99명이다. 신청기간은 6월까 지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otefe. org)에서 알 수 있다. ▶문의: info@otefe. org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미국에 와서 힘들게 공부하던 한국 유학생들을 돕고 자 워싱턴 일원 몇몇 인사들이 뜻을 모 아 1969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대학 합 격통지를 받은 고교 졸업생, 대학 및 대 학원 재학생들 중 GPA 3.0 이상의 저소 득층 학생을 우선 지원한다. 홈페이지 (www.kasf.org)에서 다운받은 지원서와 에세이, 교사추천서를 7월까지 접수해야

한다. 총 50여 명을 선정해 1인당 2000달 러씩 지원한다. ▶문의: wrc.scholarship@ kasf.org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금: 재 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미과 학협력센터(KUSCO)가 공동으로 후원하 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전공자 40 명을 선발해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0달 러, 대학원생에게는 1500달러를 지원한 다. 매년 1월 초부터 온라인(http://scholarship.ksea.org)으로 접수하며 수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지원서 외에 영어 에세이, 성적 증명서, 추천서 2장을 요구한다. ▶ 문의: hq@ksea.org -재미한인장학기금: 주미대사관에 서 운영한다.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생 뿐만 아니라 유학생과 입양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사관 홈페이지(www.koreaembassy.org)에서 신청서와 성적증명 서, 추천서, 입상실적이나 특별활동을 적은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202)939-5600, (213) 385-9300 -한미교육연구원 꿈나무 장학금: 한 미교육연구원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신청자격은 성적(GPA) 3.5 이상, 재능이 뛰어난 11~12학년생으로 약 20명에게 500~1000달러의 장학금을 준다. ▶문의: hanmied@sbcglobal.net -미주세종장학재단: 1997년 학비보조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 해 창립됐다. 한인사회가 추천하는 비한 국계 학생도 수혜 가능하다. 대학과 대학 원생을 수혜 대상 원칙으로 하되, 학업 성 적이나 특기로 유망한 고등학생에게도 진학 추천서를 겸한 장학금을 지불하고 있다. 장학금 액수는 1인당 500달러에서 1,000달러. 5~6월 중 장학생을 모집한다. ▶문의: 410-750-2802 한인기업 장학금 한인 기업중에서 장학금을 제공하는 경 우가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장학금: 우리아메 리카 은행 장학재단이 미국 진출 20주년 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설립했다. 연간 60명의 동포 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00 달러씩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웹사이 트: www.wooriamericabank.com, ▶문의: (212)244-3000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학업성적이 우 수하며 리더십이 뛰어난 불우학생들에 1

인당 1000달러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 은 대학입학 예정자로 시민권자나 영주 권자이어야 하며 고교 3년간 평균 GPA 가 3.0 이상, SAT I 성적이 최소 1500점 이상이다. ▶웹사이트: www.bankofhope. com 전국 규모의 관공서 장학금 정부나 전국 규모 비영리단체 등에서 제 공하는 장학금이다. -내셔널 메릿 장학금(National Merit Scholarship Corporation·NMSC): 매년 PSAT/NMSQT 테스트 결과 상위 1%에 오른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메릿장 학회가 자체 기금으로 2500달러의 장학 금을 주는 내셔널 메릿장학금, 기업과 단 체들이 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후원 메 릿장학금, 각 대학이 지원하는 대학후원 메릿장학금으로 나뉜다. -풀브라이트 장학금(Fulbright Scholarship): 대학, 대학원생, 교수 등을 대상으 로 학점, 연구실적, 리더십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들은 미리 지정한 국가에서 1년간 연구활동을 벌이게 되며 재단 측 으로부터 매달 연구비와 생활비, 항공료 를 지급받는다. -대통령 장학금(Presidential Scholars): 시민권자 고교생에게 제공되는 최고 영 예의 장학금이다. 12학년 10월 이전에 치 른 SAT와 ACT 점수가 탁월한 학생은 자 동적으로 장학생 후보에 오른다. 교육부 는 시험 성적을 토대로 각 주별로 상위 30 명의 남학생과 30명의 여학생을 선발한 후 이 학생들 중 에세이, 학교성적, 리더 십, 기타 과외 활동을 바탕으로 각 주별 남녀 1명씩을 뽑는다. -ARTS장학금 : 미국 최고의 예술부문 장학금. NFAA(National Foundation for Advancement in the Arts)가 매년 댄스, 영 화, 비디오, 재즈, 기악, 사진, 연극, 비주얼 아트, 문학 분야에 소질이 뛰어난 17~18 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신청마감일은 매년 10월1일이며 12월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로즈 장학금(Rhodes Scholarship): 다이 아몬드 부호인 영국의 세실 로드스의 유 언으로 1902년 시작된 장학 제도로 수상 자는 2~3년간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학문 성취도와 성실성, 헌신, 리더십, 건강한 육체,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을 바탕으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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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20 l Weekly Focus

목회칼럼

에콰도르선교사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임동섭 목사

책 제목입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지는 게 싫어서’는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저자의 경험과 저의 경험 은 달랐지만 방향은 같았습니다. 저는 공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방에 있는 W대학교 물리학과에서 2년 동안 전임조교 생활을 했습니다. 다음 해에 교 수로 임용될 예정이었습니다. 아내는 돈 을 벌어야 한다면서 교수되는 것을 반대 했습니다. 저는 M그룹 전산실에 특채로 들어갔습 니다. M그룹 창업자는 집안 아저씨였습 니다. 회사원들은 제가 창업자의 후원으 로 낙하산을 타고 입사했다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인사고과는 최고 점을 받았지만 2년이나 승진되지 못했습 니다. 심지어 ROTC 1년 후배들에게 결 제를 받는 일들이 자주 있었습니다. 3년 째에 승진할 자리가 있었고 인사고과도 최고였지만 창업자와 같은 집안이라고 승진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사표를 냈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 이 있어서 일주일 후에 다시 회사로 복귀 했습니다. 그동안 회사에서는 왜 사표를 냈는가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제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저에게 미국지사로 발령을 냈습니다. 미 국지사에서 3년을 지냈습니다. 본사로 돌아온 후 ‘해외사업 팀’에 서 근무했습니다. 본사로 돌아 온지 2년 쯤 된 어느 날 팀장님이 팀원들에게 내

일 인사발령이 있으니 오늘 회식을 하자 고 제안했습니다. 당시 한국회사들은 직 접 해고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해고 하려면 ‘인사과 대기’라는 발령을 했 습니다. 사직을 권고하려면 퇴직금의 3배 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또한 직접 해고하 려면 인간적인 부담이 되기 때문이었습 니다. ‘인사과 대기’라는 발령을 받으 면 해고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또한 인사 과에서 대기해야 하므로 환송식을 할 수 없었습니다. 팀원은 총 5명이었습니다. 회 식 분위기는 우울했습니다. 팀장님은 자 기가 해고 대상일 거라고 하면서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른 3명도 자기들도 해고 대 상일 것이라고 이유들을 말했습니다. 팀 원들은 저만 해고 대상이 아닐 것이라면 서 근거를 댔습니다. 그중 가장 유력한 근 거는 해외지사에서 근무한 사람은 해외 근무 1년당 본사에서 2년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한다는 회사 규정을 들었습니 다. 만약 6년(해외근무 3년이므로) 이내에 퇴직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했습니다. 다음 날 오후에 인사발령지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해외사업 팀’ 중에서 오직 저만 ‘인사과 대기’ 명단 제일 위 에 있었습니다. 저는 다음날 사표를 냈습 니다. 회사를 그만 두면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친구 회사에 서 일했습니다. 일 년 후부터 ‘그릇 도매 업’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이 잘되 었습니다. 수입도 회사원일 때보다 10배 정도 높았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신학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목사가 되고 지금은 에콰도르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반드시 보상받는 것 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면 에 열심히 안 했다고 아무런 보상이 없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열 심히 기도해서 응답받은 것도 많았습니 다만 기도하지 않았지만 받은 것도 많았 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 ‘바람 의 노래를 들어라’에는 이런 장면이 나 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조난당한 한 남자가 튜브를 붙잡고서 표류하고 있는 데 저 멀리서 똑같이 튜브를 붙잡은 한 여 자가 헤엄쳐 옵니다. 그들은 나란히 바다 위에 떠서 이런저런 잡담을 나눕니다. 그 렇게 밤이 새도록 이야기를 나눈 후 여자 는 어딘가 있을지도 모를 섬을 찾아 헤엄 쳐 가고 남자는 그 자리에 남아 맥주를 마 십니다. 여자는 이틀 낮 이틀 밤을 헤엄쳐서 어 딘가의 섬에 도착하고 남자는 그 자리에 서 술에 취한 채 구조대에 의해 구조됩니 다. 몇 년 후, 이 둘은 어느 고지대에 있는 작은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여자는 굉장히 혼란스러워합니다. "나는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열심히 섬까지 헤엄쳐 갔다고요. 너무나 힘들어 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말이죠, 몇 번씩이나 이렇게 생각했죠. 내가 잘못했 고 당신이 옳았는지도 모른다고 말예요. 나는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는데, 어째서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다 위에 가 만히 떠 있는 걸까 하구요." 여자는 그렇게 말하며 조금은 '남자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노라 고백합 니다. 하지만 남자는 살았습니다. 열심히 헤엄친 그녀와 똑같이 말입니다! 성경을 보면 노력이나 선행으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간다고 주장 합니다. ‘하루키’가 예를 든 것과 같은 상황이 교회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봉사하지 않으면서 믿음으로 천국 간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볼 때에 저런 사람은 지옥에 갔으면 좋겠다! 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옳다고 저는 믿습니다. ‘유한한 인간이 유한한 노력으로 영원 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주장은 논리 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영원한 하나 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 다!’는 주장이 논리적이고 믿을만한 좋 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작은 손해에서 그칠 일이 큰 손해로 이어집니다. 무작정 버티 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지 금 우리에겐 노력보다 용기가 더 필요합 니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말입 니다. 괴테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 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방향보 다 더 중요한 것은 ‘사명’을 따라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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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1일 l 주간 포커스

통합한국학교 온라인 여름 강좌 시작 15개반 6주 과정 개설해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에서 온라인 여름 강좌를 시작했다. 사진은 새싹반 학생들이 온라인 강좌를 듣는 모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장문선) 가 온라인 여름 강좌를 시작한다. 코로나 바이러스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 월 7 일 조기 종강을 했던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 교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여름 강좌를 기획했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장문선 교장은 “2020 년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봄학 기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조기 종강 하면서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봄학기 수 업내용을 알차게 준비하신 우리 학교 선 생님들께서 학생들이 여름방학 끝까지 긴 기간 동안 한국어 수업을 못하고 지내 는 것이 안타까워 6 주간의 여름 강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여름 강좌는 지난 학기를 수강 했던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15 개 반이 6 주 과정으로 개설됐다. K-12 를 위한 교과서 진도반을 중심으로 유아반과 성 인 회화반이 개설됐고, 특강으로 저학년

을 위한 독서 클럽과 미술 수업, 고학년을 위한 한국 역사 수업과 기사 쓰기, SAT 이론반 등이 준비됐다. 4 세~6 세 사이 유 아들을 대상으로 한 새싹반은 주 2 회 30 분 수업으로 구성됐고, K-12 와 성인반 은 주 1 회 1 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앞서 각 학급들은 지난 3 일, 성 인반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각 학 급 수업 시간에 맞춰 학부모 오리엔테이 션을 마쳤고, 지난 6 일엔 새싹반이 이야 기가 있는 감성 교육이라는 주제로 첫 수 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독립기념일 주간 을 제외한 6 주 동안 온라인 강좌가 진행 된다. 이와 관련해 장문선 교장은 “재학생과 부모님들의 열렬한 지지로 수강 등록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짧 은 강좌 기간이지만 학생들의 한국어 실 력 유지 및 향상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 란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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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2022년 말까지 금리인상 없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가 불거진 올해뿐만 아니라, 내후년 말까지 2~3년간 ‘제로 금리’ 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0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연 준은 FOMC 성명에서 “코로나19 발병 이 엄청난 인간적·경제적 고통을 가져 다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강도 높 게 압박하고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리스 크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 면서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 올해 미국 경제는 6.5% ‘마이너스 성 장’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5% ‘플러 스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편,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김민 기자>

콜로라도주 연방교도소 탈주범 2명 체포

호세 로드리게스(좌)와 라울 구즈만.

콜로라도주 플로렌스 소재 새틀라이트 교도소(Satellite Prison Camp)에서 탈출 한 남성 죄수 2명이 애리조나주 남부 세 관국경순찰대(CBP) 요원들에게 붙잡혔 다. CBP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 시쯤 애리조나주 셀스 타운내 서부지역 을 순찰하던 요원들이 2010년 니산 타이 탄 트럭을 멈춰세웠다. 당시 30세 여성이 운전하던 트럭에는 남자 2명이 타고 있었다. CBP의 보도자 료에 따르면, 이들 남성은 당초 CBP 요 원들에게 멕시코에서 불법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즉시 멕시코로 송환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CBP 요원들이 계속 심문한 결 과, 이 남성들은 당일 오전 플로렌스 연 방교도소에서 탈출한 미국 시민임을 인 정했다. 연방교도청(Federal Bureau of Prisons/FBP)은 호세 로드리게스(35, 사 진 좌)와 라울 구즈만(42, 우)이 이날 오 전 7시30분 탈옥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FBP에 따르면 구즈만과 로드리 게스는 마약 혐의로 다년간 복역했다. 로드리게스는 50g 이상의 메탐페타민( 히로뽕) 유통과 관련된 마약 혐의로 캔자 스주에서 6년 형을 선고받았다. 구즈만 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마약 혐의로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CBP는 구즈만과 로드리게스, 그리고 트럭 운전자인 30세의 여성을 체포해 연 방마샬(U.S. Marshals)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셀스는 투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61마일 떨어져 있으며 직 항로를 이용할 경우 미국과 멕시코 국경 까지 약 1시간 15분 거리에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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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린 기자의 행복찾기

옛기억

할머니에게는 언니가 한명 있었다. 정말 오래된 기억이지만, 허리가 꼬부라 져 제대로 펼 수도 없는 아주 작고 나약해 보이는 할머니였다. 그러나 하회탈처럼 주름진 얼굴에는 인자함이 가득했고, 웃 으실 때면 몇개 남지 않은 치아가 수줍게 드러났다. 큰할머니는 할아버지와 함께 경상북도 의 용암이라는 매우 작은 시골 마을에 살 았다. 내가 큰할머니댁을 찾아 용암을 방문한 것은 내 평생 어린 시절동안 단 한번이었 지만, 그 기억의 강렬한 잔상은 늘 내 뇌리 한켠에서 마치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늘 반짝이고 있다. 어느 여름의 초입이었다. 아마 여덟살쯤 이었을 것이다. 털털거리는 빨간색 완행 버스를 타고 먼지가 풀풀 날리던 비포장

도로를 한시간 가까이 달렸다. 엄마와 할 머니, 동생들과 함께 짐짝처럼 길 한켠에 내려지고, 흙먼지를 날리며 버스가 떠나 갔다. 우리는 터덜터덜 꼬불꼬불한 산속 에 자리잡은 마을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 했다. 한 30분 정도를 걸었을까, 저 멀리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오는 큰할머니가 보였 다. 큰할머니는 “아이고, 예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며 반갑게 어린 우리들의 손을 덥석 잡았다. 큰할머니를 따라서 우 리는 또 그렇게 한참을 걸어들어갔다. 햇살은 따뜻했고, 길옆에는 내가 한번도 본적이 없는 커다란 보라색 제비꽃이 흐 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분명 제비꽃이고, 잎도 제비꽃이 분명한데 흔히 보던 제비 꽃보다 족히 3배는 커보이는 꽃이었다. 요즘은 보기 힘든 흰색 토종 민들레도 지 천에 피어 있었다. 시골에 살았지만, 늘 보

던 노란 민들레가 아닌 흰색 민들레가 너 무 신기해 쪼그리고 앉아 흰색 민들레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기억이 난다. 앞서 가 던 할머니가 뒤처진 내게 “빨리 오라” 고 채근을 하셨다. 맑은 물이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정겨운 돌담길이 놓인 마을길을 한참 올라가니 드디어 산 밑에 자리잡은 큰할머니의 집 이 나타났다. 흔해빠진 시골집이었지만, 깨끗하게 쓸어놓은 마당에 작은 텃마루가 놓인 집, 삼촌들이 지냈을 별채, 집뒤편의 외양간, 그리고 부뚜막이라고 불리는 아 궁이가 딸린 옛날식 부엌까지… 지금은 보기 힘든 오래된 시골집이었다. 큰할머니 집에 도착한지 5분도 되지 않 아 나는 큰할머니에게 양은 그릇 하나를 받아들고 동생들과 다시 돌담길을 내달려 아까 지나왔던 개울로 달려갔다. 아까 개 울을 지나가면서 커다란 바위에 큼지막한 다슬기가 수도 없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 는데, 큰할머니는 다슬기를 잡아오면 삶 아 주겠다며 그릇을 내주셨다. 다슬기를 큰 녀석들로만 골라서 조심스 럽게 바위에서 떼어내 물을 조금 담은 그 릇에 담았고 동생들과 한참 신나게 물놀 이를 즐긴 후 다시 큰할머니 집으로 돌아 갔다. 큰할머니는 다슬기를 푹 삶은 후 바 늘로 다슬기를 돌돌 돌려서 다슬기 살을 뽑아먹는 신기술을 보여주셨다. 다슬기는 잘 뽑지 않으면 중간에 뚝 끊어지기 때문 에 내장까지 야무지게 뽑아먹으려면 세 심한 손놀림이 필요하다. 우리는 큰할머 니의 그 노련한 손길을 넋을 잃고 바라보

았다. 그것은 진정한 연륜의 내공이었으 리라. 오후가 되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 해 다시 버스가 우리를 내려주었던 마을 입구까지 걸어갔다. 큰할머니는 엄마와 할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팡이를 짚 고 꼬부라진 허리로 힘겹게 우리와 함께 마을 입구까지 40분 가량을 걸어가셨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털털거리며 빨간색 완행버스가 도착했고, 큰할머니는 어여 가라며 손을 내저으셨다. 뿌연 흙먼지를 일으키며 버스가 떠나갔고, 나는 흙먼지 사이로 손을 흔들어주는 큰할머니의 작고 왜소한 모습을 가슴아프게 지켜보았다. 그 기억.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 그 기억은 왜 이렇게 강렬하게 남아있는 것 일까? 지금은 돌아가신 큰할머니의 그 작고 초 라한 시골집이 왜 나는 눈물이 날 만큼 그 리운 것일까? 커다란 제비꽃, 흰 민들레, 그리고 바위에 빼곡이 붙어서 슬금슬금 움직이던 까만 다슬기들…. 기억이라는 것이 왜곡이 되기도 하고, 잊 혀지기도 하지만, 그날의 기억이 40년 가 까이 단단히 내 뇌리 한켠을 붙들고 있는 것을 보면 왜곡이 될 여지는 많지 않아 보 인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선명하게 떠오 르는 그날. 따스했던 햇살, 파란 하늘, 큰 할머니집에서 맡았던 시골집 특유의 냄 새, 그리고 버스가 안 보일 때까지 손을 흔 드시며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계셨던 큰 할머니의 모습…. 걱정없고 행복했던 어 린 시절의 그날이 참 그리워지는 하루다.


2020년 6월 11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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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케치

콜로라도 한인교회 현장예배 재개 한인교회들, 그래도 "신중히"

지난주말 덴버 할렐루야 교회는 교인들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현장 예배를 재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 해 한인교회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보지 못하게 된 지도 3개월이 다 되어간다. 5월 첫째 주간부터 미사를 시작한 덴 버 한인천주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의 한인 교회들은 콜로라도주의 재택명 령이 내려진 3월 22일 주간부터 현장 예 배를 보지 않고 6월 현재까지도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콜로라도주내 재택명령이 해 제되고, 대부분의 비즈니스들이 재오 픈을 시도하면서 교회들도 서서히 본 당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덴버 할렐루야 교회(담임목사 김창훈) 는 지난 5일 금요일부터 현장 예배를 시

작했다. 바깥 출입이 힘들거나 연로한 신도들을 위해 온라인 예배도 함께 진 행한다. 지난 7일 주일, 현장 예배가 진 행된 할렐루야 교회에서는 마스크를 의 무적으로 착용하고 발열 체크를 한 뒤 예배당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사 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 데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한 교 인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을 필수로 하고 있다. 또, 예배당 안에 서도 교인들끼리 떨어져 앉아 예배를 보면서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철 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면서 “오랜만 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니 개인 적으로는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많은

분들이 온라인 예배를 하고 계신다. 모 두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하셔서 전처 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같이 예배를 드 리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른 한인교회들도 현장 예배를 재 개했거나 준비 중이다. 새문교회(담임 목사 권인숙)는 성령강림 주간인 지난 달 30일부터 이미 현장 예배를 시작했 으며, 덴버 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 는 이번주(14일)부터, 뉴라이프 선교교 회(담임목사 정대성)는 21일부터, 그리 고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는 7 월 첫째주부터 부분적으로 현장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하린 기자>

코로나 때문에… 현금 '찬밥신세'

코로나 확진 우려에 현금 사용을 기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언론에 따 르면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 접촉을 최 소화하기 위해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전 환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현금이 찬 밥 대우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골프장이 더는 현금을 받지 않 는 것을 비롯해 수목원 및 동물원에서 도 입장료를 현금으로 받지 않는다. 일 부 소매업소에서는 현금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으 로 현금 결제를 거절하고 있으며 심지 어 식당에서도 종업원들이 현금들을 하나하나 소독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 졌다. 그러나 현금을 통한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 위험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 체적인 연구 자료가 없다. 국립보건원 에 따르면 사스 바이러스의 경우는 최 대 24시간 동안 카드보드 위에 남아있 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은 지난 4 월 하루 평균 25만건의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 현재 총 이용자가 3억2500만명 에 달한다고 밝혔다. 1년 전 2억7700만 명에서 17%가 증가한 것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 미국 내 가입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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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안내

타운 뉴스

덴버 중앙일보 <킴보 장학생> 선발 안내

‘로키산맥 보물’드디어 발견됐다

콜로라도 지역 5명 선발, 각 2천달러씩

10년간 35만명 도전해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20년도 킴보 장학생을 선발한다. 제33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미주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미 전역 에서 213명을 선발해 1인당 2천달러씩 총 42만6천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콜로라도 주는 덴버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만달 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 신청 자격 ·2020년 가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단, 이전 킴보 장학금 수혜자와 대학원생은 제외. ◆ 제출 서류 ·소정 양식의 신청서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Official) ·2019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각종 수상증명 및 사회봉사 활동 내역(근거자료 사본 첨부) ·추천서(교사, 성직자, 봉사기관 단체장 등)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College Admission Letter 첨부 단, 모든 서류는 마감일 이전까지 해당 지사에 도착해야 한다. ◆ 신청서 해피빌리지(www.myhappyvillage.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신청 기간 2020년 5월 14일(목) ~ 7월 8일(수) ◆ 장학생 명단 발표 : 2020년 8월 14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 ◆ 주관 : 해피빌리지(Happyvillage) ◆ 주최 : Kimbo Foundation, 중앙일보 ◆ 신청 및 문의처 : 덴버 중앙일보/ 주간포커스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로키산맥에 약 100만 달러 상당의 보물을 숨긴 골동품 수집가 포레스트 펜의 2013년 모습. 지난 10년간 전 세계 탐험가들의 도 전 정신을 자극한 미국 '로키산맥의 보 물'이 드디어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8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골 동품 수집가 포레스트 펜(89)은 이날 개 인 홈페이지에 한 남성이 10여년 전 자 신이 묻어둔 보물상자를 찾아냈으며, 이 에 따라 "탐험은 끝났다"고 밝혔다. 그는 "보물은 나무가 무성한 로키산맥 어딘가 에 별들이 우거진 하늘 밑에 있었고, 10 년 전 내가 묻어둔 곳에서 옮겨지지 않 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 보물을 발견한 남성은 신원을 밝히 지 않았지만 직접 찍은 보물의 사진을 보내왔다고 뉴멕시코주 지역 매체인 산

타페뉴멕시칸에 전했다. 펜은 2010년 펴낸 자서전에서 금, 루비, 에메랄드, 다 이아몬드 등 약 100만 달러(약 12억100 만원)어치의 보물이 든 상자 1개를 로키 산맥 어딘가에 묻었다고 밝히고, 위치에 관한 힌트를 담은 24행짜리 시를 공개했 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연을 탐험하 도록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보물찾기'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펜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35만명이 보물을 손에 넣 기 위해 로키산맥을 찾은 것으로 추정했 다. 이 중 보물찾기에 전념하기 위해 본 래 직업을 그만둔 사람도 있고, 일부는 탐험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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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힐러리가 못넘은 지지율 50% 훌쩍

실업급여 허위 청구는 사기 … 30% 벌금 추징

대선 승리로 이어갈까

피해액 크면 중범죄 간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 이든 전 부통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50%대의 지지율을 잇달아 달성, 이 기 세를 11월 대선 승리까지 이어갈지 주 목된다. 여론조사 지지율 50%는 4년 전 대선 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 무장관은 한번도 넘지 못한 것으로, 바 이든에게는 청신호인 반면 트럼프 대통 령에게는 위기 신호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이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미 전역의 항의 시위로 홍역을 치르는 등 재선 가도에서 잇따라 강력한 ‘악 재’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반해 바이 든은 최근 1주일간 발표된 여론조사에 서 3차례 50%대 지지율을 달성했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조사 에서 53%(트럼프 43%)가 나온 것을 비 롯해 몬머스대 조사에서 52%(트럼프 41%), NPR과 PBS방송 조사에서 50%( 트럼프 43%)를 나타냈다. 또 바이든은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공동 조사해 내놓은 여론 조사에선 50%에 육박한 49%의 지지율

을 기록, 트럼프를 7%포인트 차이로 앞 섰다. CNN은 최근 여론조사 평균을 보면 바 이든 지지율은 50%를 넘는다면서 “즉 현재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건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이정표다. 이 수치는 힐러리 전 국무장 관도 이루지 못한 수치”라고 말했다. CNN은 “지금은 트럼프가 이미 바이 든과 함께 하는 유권자들을 데려오지 않 는다면 트럼프의 길은 어려울 것”이 라며 재선 성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1976년 대 선 후보 지미 카터는 약 50%의 높은 지 지율을 맴돌았고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CNN은 전했다. 반면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지금과 비 슷한 시점에 경쟁자에게 오차범위 밖에 서 뒤졌지만, 이겼다고 CNN은 전했다. 부통령이었던 트루먼은 1945년 프랭클 린 D.루스벨트 대통령의 사망으로 대통 령직을 승계한 뒤 1948년 대선에선 초 박빙 승부 끝에 깜짝 승리했다. 다만 지난 대선 때에도 여론조사가 한 계를 보인 바 있고 대선은 공화당과 민 주당 지지층이 결집해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는 점 등에서 올해도 끝까지 예측 이 쉽지 않아 보인다. 4년 전 대선 당시 트럼프는 대부분 여 론조사에서 밀렸지만 승리를 거뒀다. 그 는 전국 득표율에서 46.1%를 기록, 클린 턴(48.2%)에게 뒤지고도 선거인단이 많 이 걸린 주요 경합주에서 이기면서 선거 인단 304명을 확보해 227명을 얻는 데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눌렀다.

연방 정부가 실업 수당 사기범 색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KTLA는 오래된 시스템의 빈틈을 노려 불법적으로 실업 수당을 갈취하는 사기 행각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 보도했다. 보통 타인의 신원을 도용해 허위로 실업 수당을 신청한 다음 중간에 서 가로채는 수법인데, 피해자들은 중간 에 실업 수당이 끊기기 전까지, 풀타임 직원일 경우 직접 실업 수당을 신청하기 전까지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 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개인이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허위 진술을 하거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문제가 되고 있다. 가주고용개발국(EDD)은 이러한 경우 피해를 입힌 액수에 따라 중범죄로 간주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단 허위 진술로 자격이 박탈 되면 최 대 23주 동안 실업 수당 지급이 거부된 다. 초과 지급된 실업수당과 추가 30% 의 벌금이 부과된다. EDD는 고용주 정 보와 신청인의 UI 청구 정보를 상호 참조 함으로써 감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 사기 행위 감지 시스템을 통해 취업을 했 음에도 소득 신고를 하지 않은 신청자를 색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는 연방 정부가 이러한 사기 행각 에 따른 정부 자금 낭비가 심각하다고 지 적하면서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전했다. 미 노동부 스콧 달 감사관은 "실업 보 험(UI) 약 10%가 부당하게 지급되고 있 다”면서 이로 인해 실업 급여 260억 달 러가 낭비된 것으로 추산했다.

가주 사이버 보안 회사‘아가리’는 워싱턴DC, 노스캐롤라이나, 매사추세 츠 등 최소 11개 주가 이로 인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기 행각이 증가 할수록 자격이 되는 실업자들의 수혜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밀려드는 실업 수당 신청을 감당하고 있 는 주 정부가 이같은 사기 행각을 발견 해도 즉각 조치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다. 전문가들은 주 정부의 실업 수당 작 업량이 과도하다는 것과 노후화된 시스 템은 사기 범죄에 좋은 환경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신원 도용으로 실업 수당을 허위 신청하는 경우를 방지를 위해 개인 차원의 보안 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업 수 당이 신청될 정도의 개인 정보를 갖고 있는 상태라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확 률이 높기 때문이다. 비영리단체‘네셔널컨수머리그’산 하 사기 부서(Fraud Center)는 개인 정 보가 들어간 웹사이트 비밀번호를 정기 적으로 바꾸고 ▶가능한 2단계 인증 보 안 시스템을 사용하며 ▶개인 정보 기 입 요구 시 항상 경계하고 확인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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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서 8분46초 무릎꿇은 의원들

경찰 과잉진압에 매년 1000명 사망

“참을 수 없는 긴시간”

인구대비 사망률 흑인 최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

8일 오전 미 국회의사당에서 전례없는 광경이 연출됐다. 야당인 민주당 소속 지도부와 의원들이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 하기 위해 의사당 바닥에서 8분 46초간 일제히 한쪽 무릎을 끓은 것이다. 민주당이 이날 경찰개혁 방안 발표 기 자회견 직전 '침묵의 무릎꿇기' 퍼포먼 스를 가진 것으로, 낸시 펠로시 하원 의 장,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20여명 이 동참했다. 아프리카의 대표적 문양 이 새겨진 스카프도 목에 둘렀다. 무릎을 꿇는 행위는 인종 차별에 항의 하는 상징으로 여겨지는 행동이며, 8분 46초는 백인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른 시간이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거의 9분 의 시간이 흐른 후 보좌진 도움을 받아 일어선 펠로시 의장은 경찰 무릎이 플 로이드의 목을 짓누른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 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처럼 느껴졌다"며 "플로이드와 많은 흑인이 그렇게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다는 것 을 어렴풋이라도 알게 돼 고통스러웠

다"고 말했다. 한쪽 무릎을 꿇는 행위는 2016년 8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의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처음 시작한 이래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행동으로 여겨지고 있다. 캐퍼닉은 당시 미국에서 경찰이 쏜 총 에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질 때 무릎 을 꿇은 채 국민 의례를 거부했다. 이후 많은 NFL 선수들이 국가가 나올 때 무릎을 꿇거나 주먹 쥔 손을 들어 올 리는 식으로 캐퍼닉에 동조하면서 논란 을 불러오기도 했다.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이번 사위 과정에서도 시위대는 물론이고 경찰까 지 무릎꿇기에 동참하는 사례까지 생기 며 이 행위는 인종차별 반대는 물론 평 화시위의 상징으로도 자리잡은 모습이 다. 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 난 5일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동참해 무 릎을 꿇는가 하면, 미국 이외 국가의 시 위에서도 종종 무릎꿇기 행위가 이뤄 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퍼진 퍼포먼스 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NFL 경 기에서 국가 연주 전 무릎 꿇기가 재연 될 때마다 해당 선수의 경기 출전을 금 지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 다. 트럼프 대통령은 NFL 선수 드루 브 리즈가 국가 연주 도중 무릎을 꿇는 행 위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가 연민과 공 감이 부족했던 발언이라고 철회하자, 트윗을 통해 브리즈가 기존 입장을 고 수했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는 시민이 매년 1,000명에 달한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보도했다. 미 전역을 휩쓸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총격이 촉발한 것은 아니지만 경 찰 개혁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집 계라 관심을 끈다. 흑인의 경우 무장했거 나 무장하지 않았거나 경찰 총격으로 사 망하는 비율이 인구 대비 높았다. WP는 2015년부터 미국의 경찰의 총격 으로 목숨을 잃는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를 자체 집계했더니 매년 거의 1,000명 씩이었다고 8일 전했다. 2015년에 994명, 이듬해엔 962명, 2017년엔 986명이었다. 2018년과 2019 년엔 991명과 1,004명으로 계속 1천명 수준이 유지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자 택대피령으로 상당수 시민의 활동에 제 약이 있었는데도 이달 첫 주까지 463명 이 사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명이 많았다.

백인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이 미 전 역에 공분을 일으킨 상황이지만 경찰의 총격에 흑인만 목숨을 잃은 것은 아니었 다. 전체의 45%가 백인이었고 23%가 흑인, 16%가 히스패닉이었다. 그러나 전체 인구와 비교해 보면 경 찰의 총격에 목숨을 잃는 흑인 비율이 높았다. 미국 인구 중 백인은 60%이고 흑인은 13%, 히스패닉은 18%다. 용의 자가 흉기나 총기로 무장한 상태에서 94%정도 경찰 총격이 벌어지는데 무장 하지 않은 6%의 상황에서도 전체 인구 비율과 비교해볼 때 흑인이 목숨을 잃는 비율이 높았다고 WP는 분석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재개장 … 예약해야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오는 11일 재개장한다. 국 립공원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재개장이 제한적으로 이뤄진다며, 입장객수 제한을 위해 데이패스를 하루 1,700개만 발급하고 반드시 예약을 해 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요세미티 밸리에 서의 심야 캠핑도 허용은 되지만 숫자가 제한된다. 사진은 요세미티 내 어퍼 요 세미티 폭포의 모습. [국립공원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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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미국 남부기마상 130년만에 사라지나

미 워싱턴DC와 붙어있는 버지니아주의 주도 리치먼드의 모뉴먼트 거리엔 4m가 넘는 기마상이 서 있다. 기마상을 받치는 단의 높이도 15m나 된다. 1890년 5월 이 자리에 세워져 130년간 리치먼드의 역사 를 낱낱이 지켜봤다. 남북전쟁 시절 남부군 사령관이었던 로 버트 리 장군의 기마상이다. 1870년 리 장군이 사망한 뒤 제작에만 20년이 걸렸 는데 프랑스에서 제작돼 바다를 건너온 기마상이 설치될 때 1만명의 시민이 나 와 환호했다고 한다. 그러나 리 장군의 동상은 지금 애물단지 로 전락했다. 받침대는 온통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페인트 구호로 뒤덮였다. 남북 전쟁 당시 남부연합이 노예제를 옹호한 탓이다. 특히 남부군을 이끌었던 리 장군 은 인종차별의 선봉처럼 인식돼 있다. 이로써 기마상이 철거 운명에 놓였다. 민주당 소속인 랠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 사가 지난 4일 동상을 철거하고 창고에 넣겠다고 밝힌 것이다. 백인 경찰의 무릎 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 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 으로 확산되면서, 리 장군의 동상 역시 타 깃이 되자 전격 철거가 결정된 것이다.

◎ 또 과잉진압 논란 흑인, 과속단속 경찰 6발 총격에 사망 뉴저지주에서 백인 교통경찰이 비무장 흑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영 상이 공개됐다고 언론들이 9일 보도했 다. 지난달 25일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 으로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 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이 어지는 상황과 맞물려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뉴저지주 검찰은 전 날 흑인 모리스 고든(28)이 교통경찰의 총격을 받는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 스 영상을 공개했다. 10분 분량의 영상 을 보면 뉴저지주 교통경찰 랜들 웨첼은 지난달 23일 오전 6시 30분께 가든 스 테이트 파크웨이에서 시속 110마일(약 180km)로 달린 고든의 차량을 갓길에 멈춰 세우고 속도위반 사실을 고지했다. 경찰은 티켓 발부를 위해 경찰차로 되 돌아갔지만, 고든은 차량에 문제가 발생 한 듯 곧바로 자신의 차에서 내렸다. 이 후 경찰차 뒷좌석에 앉아 대기하던 고 든은 돌연 경찰차에서 내렸고, 경찰이 제지에 나서면서 차량 밖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차량으로 돌아가라" 고 반복적으로 요구했고, 잠시 뒤 총성 이 울렸다. 뉴저지주 검찰은 "고든이 경 찰차 운전석에 타려고 했다"면서 "처음 에는 후추 스프레이로 제압하려 했다가 고든을 운전석에서 끌어내리고 나서 몸 싸움 끝에 6발을 쐈다"고 설명했다. 경 찰 웨첼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살인경관 쇼빈 보석금 ‘125만불’ 미네소타 살인혐의 경관에 대한 보석금 이 125만달러로 책정됐다. 미네소타주 미

니애폴리스 법원은 8일 해임된 전직 경관 데릭 쇼빈의 인정심문에서 이같이 발표했 다. 지난달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9분 가 까이 무릎으로 찍어누르며 숨지게 했던 쇼빈은 2급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 날 비디오 화면을 통해 심문에 응한 쇼빈 은 유례없이 높은 액수로 결정된 보석조 건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 다. 또 쇼빈의 용의자 학대행위를 옆에서 방관한 혐의로 구속된 동료 경찰 3명의 보 석금은 각각 100만달러로 결정됐다. 한편, 쇼빈의 다음 법원 출두일은 오는 29일로 정해졌다. ◎ 한인 노인 미국 버스서 한국인이라고 무차별 폭행당해 흑인 사망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인 노인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는 인종차별 사건이 벌어졌다. 이 매 체는 재미교포인 피해자의 손녀가 트위터 를 통해 자신의 할아버지가 지난 9일 버스 에서 한국인이라서 폭행을 당해 크게 다 쳤다는 내용을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졌 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로스앤젤레스(LA) 에서 멀지 않은 리알토 지역으로 이 노인 을 폭행한 사람은 흑인인 것으로 전해졌 다. 이 손녀는 트위터에 얼굴에 피멍이 든 할아버지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 들은 차이나 바이러스를 원치 않았다면서 내 할아버지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버스에서 구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이 중국 바이러스라고 칭하고 모두 아 시아인을 쫓아내기 시작했다"는 글을 올 렸다. 이 트위터를 본 많은 네티즌은 댓글 을 통해 이 한인 노인의 고통에 대해 분노 와 슬픔을 표했다. 한 네티즌은 "트럼프 대 통령은 오랫동안 존재해 온 미국인의 인

종 차별 감정을 성공적으로 불러일으켰 다"고 비꼬았다. 다른 네티즌은 "아시아인 들은 인종 차별에 맞서 싸우기 위해 단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 시위중 경찰이 밀쳐 다친 70대 노인에 “설정 아니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인종차별 항의 시위 도중 경찰에 밀쳐 넘어져 크게 다친 70대 노인을 향해 설정이라는 식으 로 음모론을 제기했다. 75세의 마틴 구지 노는 지난 4일 밤 8시께 뉴욕주 버펄로 시 위 현장에서 진압에 나선 경찰이 밀치는 바람에 뒤로 심하게 넘어져 머리 부위에 서 피가 흐르는 영상이 공개됐고, 이후 경 찰의 대응을 놓고 거센 비판 여론이 일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당시 구 지노가 경찰 통신을 살피려는 것처럼 보 인 뒤에 경찰에 의해 밀쳐졌다고 한 뒤 " 내가 보니 그는 밀쳐진 것보다 더 세게 넘 어졌다"며 "설정일 수 있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가 폭력 사태로까지 번지자 강경 대응을 주문했고, 이를 집행 한 경찰 등을 향해 훌륭한 일을 했다고 칭 찬해 왔다. 또 시위가 촉발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폭력시위로 건물이 부서 지거나 불탄 영상을 리트윗한 뒤 "경찰이 그들의 일을 하고 4일째가 아니라 첫날부 터 주방위군을 소집했어야 한다"고 적었 다. 전날 법 집행관들과 간담회에서는 "예 산 삭감과 경찰서 해체는 없을 것"이라며 "경찰은 우리가 평화롭게 살도록 해 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 윗에 대해 미국이 경찰의 잔인성과 인종 불평등을 다루는 와중에 근거 없는 음모 론을 밀어붙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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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업할 수 있어 다행”

“어디 아이 맡길 곳 없나요”

뉴욕시 1단계 경제정상화 첫날 표정

맞벌이, 차일드케어 오픈 안해 고민

브루클린 선셋팍에 있는 옷가게 허니 패션의 한 인 업주가 진열대를 정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피해가 가장 심했던 뉴욕시도 경제활동을 시작하려 한다. 뉴욕시가 8일부터 1단계 경제 정 상화에 돌입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 달 넘게 문을 닫았던 상당수 한인 업소들이 영업 재개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그동안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돼 사실 상 폐업 상태였던 뉴욕시 도^소매 업소 들과 건설업체, 제조회사들이 이날부터 제한적으로 문을 열 수 있게 된 가운데 한인업소들도 퀸즈와 맨하탄, 브루클린 등 곳곳에서 비즈니스 준비를 하는 모습 이 속속 포착됐다. 우선 한인 의류점과 신발가게, 선물점 등이 1단계 경제정상화 첫날 개점 준비 에 바빴다.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 리지에 위치한 여성 유명브랜드 전문점 ‘밀로’와 ‘코스모스 백화점’ 등은 오랜만에 진열대를 정리하는 등 본격적

인 손님맞이 준비에 착수했다. 코스모스 백화점 관계자는 “1단계 정상화 소식 에 고객 맞이를 위한 진열대 정리부터 시작했다”면서 “영업이 정상화되려 면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했다. 한인 신발백화점인 슈빌리지 역시 고객 맞이를 위한 영업 정상화 준비에 나섰다. 슈빌리지의 피터 송 대표는 “2 차 경제정상화 단계에 돌입해야만 온전 한 재개점 시점이 되겠지만 이번 조치 로 그나마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돼 다 행”이라며 “당분간 온라인이나 전화 주문 판매를 타깃으로 한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퀸즈 플러싱의 일부 한인 꽃가게들도 영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문을 연 업소 들도 여전히 어려움은 있다. 옷가게 등 은 특성상 고객들이 직접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고 골라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같은 영업이 불가능하고 업소 앞 픽업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업소들이 주로 온라인 주문을 통한 고객 맞이에 치중하고 있 고, 또 상당수 업소들은 이같은 부담 때 문에 문을 열기를 아예 포기한 곳들도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브루클린 선셋팍 소재 한인 여성의류 전문점 허니패션의 관계자는 “문을 열 수 있게 돼 우선 오픈은 했지만 아직 제 약이 많아 정상적인 영업에는 무리가 많 다”면서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오픈을 하지 않고 좀 더 상황을 지켜보는 한인 의류점 업주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봉 쇄령이 단계적으로 해제되면서 다시 직장 출근을 해야 하는 한인 맞벌이 부 부들이 하고 있는 고민의 하나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3단계 경제활동 재개 조치가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 데 직장인들이 일터 복귀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아직 어린이집 등 맞벌이 부부들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차일드 케어 시설들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에 묶여 있어 차일 드케어가 주요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8일 LA타임스는 많은 직장인들이 어 린 자녀를 돌볼 사람이 없어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빠른 경제회 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차일드케어가 필수 요소라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차일드케어 시설은 코 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전국 차일드케어 직원의 3분의 1 이 해고 또는 무급휴직 상태다. 게다가 수익이 적은 구조의 차일드케어 업체 가 자택봉쇄령에 따라 문을 닫으면서 회사로 복귀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시 설 서비스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차일드케어 업계는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연방 경기부양 구호 패키지로 35 억 달러를 받았지만 이는 필수업종 근 로자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연방 당국 조사에 따르면 고용주들 은 직원들이 일터로 복귀하지 않는 가 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차일드케어 부족 을 꼽았다. 특히 대부분 직장인들이 코 로나19 위기 속 자녀들을 위험에 노출

코로나 사태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 부는 일터로 돌아가는 결정이 쉽지 않다. 하는 것을 꺼려 차일드케어 시설은 물론 베이비시터 고용도 피하는 것으로 나타 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아동협회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만개 이상 차일드케어 업체가 문을 닫았고 개방된 곳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타 안전지침에 따라 시설 의 50% 이하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의 63%는 한 달 미만 폐 쇄에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고 답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업체의 34%가 직 원, 임대료 등 지원 없이 2주 이상 버티 기 힘들다고 답했다. 미국자유주의 진 보센터터 4월 연구에 따르면 경제재개 가 되면 전국적으로 차일드케어 업체의 50%인 450만개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 된다. 니나 페레즈 맘즈 라이징 디렉터 는 “차일드 케어 문제로 직원들이 직장 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고용주에게 영향 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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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모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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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20 l Weekly Focus

"북한에 전단·페트병 불법 반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

트집 잡아 국민 고발한 통일부

검찰, 18개월 수사에도 구속 소명 부족

통일부가 10일 대북 전단·페트병을 살포한 탈북 단체 2곳을 남북교류협력 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 을 두고 “기존의 법 해석을 자의적으 로 바꾸고, 이를 무리하게 소급 적용했 다”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이 화를 낼 때마다 대한민국의 법 해석이 달라 져야 하느냐”는 비판도 쏟아졌다. 통일부 당국자 A씨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발 방침을 정한 이유에 대해 “ 대북 전단이 미승인 반출품이기 때문” 이라고 했다. ‘대북 반출 물품은 통일 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남 북교류협력법 13조를 위반했다는 것이 다. 하지만 이 법은 ‘반출·반입’을 ‘ 매매·교환·임대차·증여·사용 등 을 목적으로 하는 남북 간 물품 이동’ 이라고 규정해 놓았다. ‘반출·반입 승인신청서’에는 무역업 고유번호, HSK번호, 대금결제방법, 원산지 등을 기입하게 돼 있다. 불특정 다수의 북한 주민의 눈과 귀를 열기 위한 전단을 막 기 위해 남북 교역에 적용되는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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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끌어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 유다. ◆ 교류협력법 적용하기 어렵다더니 정부는 최근까지도 대북 전단을 반출 승인이 필요한 품목으로 보지 않았다. 전단 살포를 맹비난한 ‘김여정 담화’ 가 나온 지난 4일 통일부 당국자 B씨 는 기자들과 만나 “기존 법률들이 전 단 문제를 규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보니 기존 법률을 적용하는 데 여러가지 한계가 있다”며 “남북교류 협력법을 통해 전단을 규제하는 건 맞 지 않다”고 했다. 갑작스런 태도 변화 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 A씨는 “사정 변 경이 있었다”며 그 사례로 군사분계선 에서 남북 간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한 4·27 판문점 선언(2018년), 경우에 따 라 대북 전단 살포를 제한할 수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2016년), 대북 살포 물품이 다양해진 점 등을 거론했다. 며 칠 사이 법 유권해석을 바꾸면서 2~4년 전 일어난 일들을 근거로 든 것이다. ◆ 도 넘은 북한 심기경호 논란 북한이 ‘역정’을 낼 때마다 정부가 ‘심기 경호’하듯 조치를 내놓는 듯 한 모습도 문제로 지적된다. 앞서 통일 부는 김여정이 대북 전단을 트집 잡아 “법이라도 만들라”고 하자 4시간 반 만에 긴급 브리핑을 열어 ‘대북전단살 포금지법’(가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다. 통일부는 이날 고발 방침도 예정에 없던 긴급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 다.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끊어 버린 지 하루 만이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새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이재용(52) 삼성전자 부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9일 기 각됐다. 이 부회장은 2018년 2월 국정농 단 항소심에서 풀려난 이후 2년4개월만 의 구속 수감을 피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46·사법연수원 30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 시쯤 이 부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 장을 기각했다. 전날 영장실질심사 시작 15시간30분 만이다. 원 부장판사는 “기본적 사실관계는 소명되었고, 검찰은 그간의 수사를 통하 여 이미 상당 정도의 증거를 확보하였다 고 보인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 어 “불구속재판의 원칙에 반하여 피의 자들을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하 여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이 사건의 중요성에 비추어 피의자들의 책임 유무 및 그 정도는 재판과정에서 충분한 공방 과 심리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

소에 대기하던 이 부회장은 곧바로 귀가 했다. 이 부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 구된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 실 장(부회장)과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 팀장(사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됐 다.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고위 임 원 3명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된 직후 검찰은 “본 사안의 중대성, 지금까지 확보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법원의 기각 결정을 아쉽게 받아들인다”며 “다만 영장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향후 수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 라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된 직후 “본 사안의 중대성, 지금까지 확보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법원의 기각 결정 을 아쉽게 받아들인다”며 “다만 영장 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향후 수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부회장의 신병 확보에 실패한 검찰 은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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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클럽갈땐 QR코드 필수

‘자녀 체벌 금지’민법에 못 박는다

위반업소 적발시 300만원 벌금

법무부, 부모 징계권 삭제 추진

이제는 한국에서 노래연습장과 클럽, 헌 팅포차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 험시설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개인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향후 이들 시 설에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추 적 및 역학 조사 등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 게 수집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본)에 따르면 전국 8개 종류의 고위험시 설에서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 명부 시스템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 행된다. 이에 따라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 헌팅 포차 ▲ 감성주점 ▲ 유흥주점(클 럽·룸살롱 등) ▲ 단란주점 ▲ 콜라텍 ▲ 노래연습장에서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또 그룹으로 모여 줌바·태보·스피닝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시 설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관객석 전부 또 는 일부가 입석으로 운영되는 공연장)도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야 한다.

정부는 앞서 지난 1∼7일 서 울·인천·대전의 16개 업소를 대상으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면서 미흡 한 부분을 보완했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파악된 고위험시설 8종은 8만여 곳에 달한다.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는 먼저 휴대전화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 해야 한다. 그러면 관리자는 애플리케이 션(앱) 등을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하고 방문 기록을 만든다. 만약 해당 고위험 시설에서 전자출입명 부를 도입하지 않거나 출입자 명단을 허 위로 작성 또는 부실하게 관리하다 적발 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사실상 영업 중지를 뜻하는 집합금 지 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다.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방문 기록은 QR 코드 발급회사와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 보원에 분산 관리되고, 역학조사가 필요 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이용 자를 식별하게 된다.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파기된다. 다만 정부는 이달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현장 단속은 하되 처벌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 육과 안내 등도 함께 진행한다. 정부는 아울러 일부 고령 이용자의 경우 QR코드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또 QR코드 사용을 거부하는 이용자가 있 을 수 있는 만큼 신원확인 후 수기 명부 작 성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법무부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학대 사망 사건 등을 막기 위해 아 동 체벌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1958년 민법 이 제정된 이래로 부모의 징계권을 인정 한 민법 관련 조항을 손보기로 한 것은 처 음이다. 이에 따라 체벌을 훈육 수단으로 여겨 온 유교적인 인식과 부모·자식 간 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통념 및 관련 제도 에도 큰 변화가 일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법 개정이 가정교육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개입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 오고 있어 논란도 예상된다. 법무부는 10일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 해 민법 제915조의 자녀 징계권을 삭제 하고 체벌 금지 법제화를 내용으로 한 민 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를 최대한 신속 하게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무 부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 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른 조치로, 지 난 4월 이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법무부 에 제출한 바 있다. 법무부는 “징계권은 자녀를 보호·교 양하기 위해 사회 통념상 허용될 수 있는 상당한 방법과 정도에 의한 것으로 해석 되고, 그 범위에 신체적 고통이나 폭언 등 의 정신적인 고통을 가하는 방식은 포함 되지 않는다”며 “다만, 현행 민법 915 조 징계권 조항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체 벌을 허용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음이 지적돼왔다”며 추진 취지를 밝혔다. 민법 915조는 ‘친권자는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간 아동 단체 에서는 해당 조항의 ‘징계권’이 부모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 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이 지난 3일 오후 영장실 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의 체벌을 허용하는 ‘체벌권’으로 오 인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왔다. 특히, 해당 조항의 징계권 해석에 따라 친권자가 아동을 체벌할 경우 감경되거 나 무죄가 선고되는 ‘면죄부’가 되기 도 했다. 아동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 을 가하면 아동복지법 등에 따라 처벌을 받지만, 친권자의 체벌인 경우 민법 915 조가 참작 근거가 된 것이다. 이에 국제사 회는 아동에 대한 체벌금지법 조항이 존 재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을 ‘체벌허 용국가’로 분류해왔다. 법무부는 오는 12일 세이브더칠드런,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등과 관계기 관 간담회를 갖고 아동인권 전문가 및 청 소년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교 수와 변호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구 체적인 개정시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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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유통된 '혈관청소부'

크릴오일 제품 12개 부적합

최근 시중에서‘혈관청소부’로 불리 며 인기리에 판매되는‘크릴오일’제 품 일부에서 독성 항산화물질인 에톡시 퀸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 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홈쇼핑·온 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릴 오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1개 제품 가운데 29%인 12개 제품에서 항 산화제인 에톡시퀸과 기름 성분을 분리 하는 추출 용매인 헥산·초산에틸이 기 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5개 제품에서 에톡시퀸이 기 준치(0.2㎎/㎏)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출량은 최소 0.5㎎/㎏에서 최 대 2.5㎎/㎏으로 확인됐다. 에톡시퀸은 인체에 유독한 방부제 성분으로 수산용 사료에 항산화 목적으로 허가돼 있다. 인체용은 사료용과 섞일 가능성을 고 려해 극소량의 잔류허용기준만 설정돼 있다. 추출 용매는 기름 성분을 추출할 때 사용할 수 없는 초산에틸이 3개 제품 에서 최소 15.7㎎/㎏에서 최대 82.4㎎/ ㎏이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부적 합 제품은 전량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제품을 제조·수입·유통한 업체에 대 해서는 행정처분 및 수사를 의뢰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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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 마스크 안 썼길래… 놀이터로 돌진한 운전자 횡설수설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 터로 승용차를 타고 돌진해 어린이 등 3 명을 다치게 한 50대 운전자에 대해 경 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경기 광 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장모(5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 씨 는 지난 7일 오후 3시 42분께 광주시 곤 지암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2차례에 걸쳐 돌진해 어린이 2명과 성인 1명 등 3명 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 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의 승용차가 놀이터 시설 일부를 들이받고 멈춰서자 주민들이 달려들어 제압했고 장 씨는 곧이어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장 씨는 범행 당 시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체 포 이후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 거나 "애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광주 시를 오염시키려 하길래 그랬다"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 계자는 "어린이가 다치는 등 사안이 중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본인은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는데 정신병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 고 있다"고 말했다. ◎ 프라이팬으로… 끊이지 않는‘자녀 학대’ 경남 창녕에서 온몸이 멍투성이로 발 견된 이른바‘프라이팬’9세 여아의 계부가 경찰의 1차 조사 때와 달리 방 송 인터뷰에서 학대 사실을 일부 시인 함에 따라 경찰이 고강도 수사를 진행

하고 있다. 10일 창녕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계부 A(35) 씨는 전날 한 방송 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집을) 나간 다고 해 프라이팬이 달궈져 있어서 나 가려면 너 손가락 지져라. 너 지문 있으 니까”라고 말했다. A 씨는 이어 “아 내가 3∼4년 (조현병) 약을 먹었다. 아 내가 울면서 못하면 제가 아이 체벌을 마저 해야 한다. (아내가) 아이를 죽일 지도 모를 정도로 흥분해서 난리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그 러나 A 씨는 경찰의 1차 조사 때 “혼 을 내기는 했지만, 프라이팬에 지지지 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인 딸을 이날 2차 조사한 후 오는 11일 A 씨와 부인 B(27) 씨를 소환해 아동학대 혐의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부부의 아동학대 혐의가 확인되면 구 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성추행 혐의 부장검사 “술 취해 기억 안나” 심야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강 제 추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현 직 부장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 사를 받았다. 부산진경찰서는 9일 오후 부산지검 부장검사 A 씨를 피의자로 소 환해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쯤 부산도시철 도 1호선 양정역 주변 길거리에서 걸어 가던 피해 여성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 씨는 자신에게 항의하면서 뿌리치고 걸어가는 여성을 시청역까지 1㎞를 계 속 뒤따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겁에 질 린 여성이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출동

한 인근 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A 부장검사를 붙잡았지만, 당시 술에 만취 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변호사를 대동한 A 씨는 경찰 조사에 서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 다. A 씨는 연가형식으로 업무에서 배제 됐고, 이후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직무 집행정지 요청에 따라 두 달간 A 씨 직 무를 정지했다.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 여성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부산여성 단체연합은 “철저히 수사해 엄벌 및 중 징계하고, 고위공직자의 잇따른 성폭력 범죄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촉 구했다. ◎“대구 신천지 방문”거짓말 20대 남성… 징역 2년 지난 2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빠르 게 확산한 코로나19 감염원으로 지목됐 던 대구 신천지예수교(신천지) 교회를 다녀와 증상을 보인다고 거짓말 한 20 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수 원지법은 10일 감염병 예방 및 공무집 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28) 씨 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 황에서 거짓 신고로 담당 공무원의 업무 를 방해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큰 범 죄이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 형 이유를 밝혔다. 김 씨는 올해 2월 21 일 충남 공주시 정안휴게소 인근을 달리 던 고속버스에서 119에 “대구 신천지 교회에 가서 31번 확진자를 접촉했고 기 침과 발열 증상이 난다”고 허위 신고해 119 구급차가 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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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에펠탑, 루브르도 다시 문연다 … 풀리는‘코로나 봉쇄’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봉 쇄됐던 '프랑스 의 상징' 에펠탑 이 오는 25일 3 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파리 시는 9일 성명을 통해 오는 25일 오전 10 시부터 에펠탑을 관광객들에게 다시 개 방한다고 밝혔다. 에펠탑은 3월 중순 신 종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적인 봉쇄령이 취해지면서 폐쇄됐다. 이번 에 펠탑 폐쇄 기간은 제2차 세계 대전 이래 가장 길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29 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조치의 2 단계 해제를 발표했지만, 에펠탑을 포함 한 루브르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등 주요 관광지 개방 결정은 보류했었다. 파리시는 에펠탑 방문객 입장을 허용하 는 대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포함한 엄 격한 방역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11 세 이상의 에펠탑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 크를 착용해야 한다. 계단을 이용한 관광

만 허용한다. 에펠탑 위로 올라가는 방문객은 동쪽 계단을, 아래로 내려가는 방문객은 서 쪽 계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방문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곳곳 에 물리적 거리 두기 이행을 위한 표시 도 설치할 계획이다.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 년을 기념해 설치됐다. 코로나19가 확 산하기 전에는 매해 700만 명 가까운 관 광객이 찾은 파리의 명소다. 프랑스 관광업은 코로나19 봉쇄 조치 로 큰 타격을 입었다. 전국적인 이동 제 한과 휴업령으로 호텔, 음식점을 비롯 해 주요 관광지들이 일제히 문을 닫았 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둔 화하자 5월부터 제한 조치를 단계적으 로 완화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상점 영 업이 재개됐고 이달 2일부터는 음식점 과 카페, 주점의 영업금지령도 풀렸다. 베르사유 궁전은 지난 6일부터 다시 방 문객들을 받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7 월 6일 재개할 예정이다.

June 11, 2020 l Weekly Focus

“78세 전 남아공 대통령, 25세 약혼녀와 갈라서” 제이콥 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 통령이 25세 약혼녀 논카니소 콘코와 갈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일요판신문 시 티프레스가 7일 보도했다. 둘 사이에 어린 아들을 둔 이들은 현재 별거 상태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콘 코는 주마 전 대통령이 더반의 발리토 근처에 마련해 준 집에서 나갔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말 결별했다. 이전에 자신이 주마와 함께 있는 사진 을 줄곧 올렸던 콘코는 자신의 인스타 그램 계정에서 그런 사진들을 지웠다. 약혼녀보다 53세 연상인 주마는 콘코 의 집을 찾는 것을 그만뒀으며 그녀는 지난해 12월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졌 다. 올해 초 다른 매체 선데이선은 콘코 와 주마 사이에 불화가 있었으며 그녀 가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부재하는’ 아버지에 대해 절망감을 쏟아냈다고 전 한 바 있다. 콘코의 아버지 파르테스쿠는 딸과 연 락이 안되지만 자신은 한번도 주마와의 관계를 승인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주마 전 대통령과 콘코의 다정한 한때 모습.

주마 전 대통령은 2013년 줄루족 갈 대 댄스에서 당시 19살인 콘코를 만났 다. 이스턴케이프 경계에 있는 콰줄루나 탈 출신인 콘코는 줄루족 전통을 유지 하는 데 큰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과 주마와 관계가 드러나 자 그녀는 홍보담당 일을 하고 있던 비 영리 여권신장단체를 그만둬야 했다. 현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전임인 주 마는 10년간에 걸친 실정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으며 부패 연루 사건으 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아프리카 부룬디 대통령 코로나로 사망? 15년째 장기 집권하고 있 던 동아프리카 부룬디의 피에 르 은쿠룬지자 (55·사진) 대 통령이 타계했 다고 9일 AFP

통신이 보도했다. 부룬디 정부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 을 통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지난 5 일 동부 도시 카루지의 한 병원에 입원 한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8일 심 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오는 8월 3선 연 임 뒤 퇴임할 예정이었으며, 후임에는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후계자로 점찍은 에바리스트 은데이시미예가 지난 5월 대선에서 당선돼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근 본적 사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 기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인의 부인이

열흘 전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출국했 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이어지 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의혹 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로 세계 정상 이 사망한 첫 사례가 된다. 총인구 약 1100만 명의 부룬디에선 현 재까지 83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와 1 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2020년 6월 11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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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코로나로 평양까지 경제난”… 내부 불만 위험수위

북한 평양직할시 내 평천구역 평천초급중학교 학 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일 노동당 정치 국 회의를 열고 화학공업 발전과 평양 시민 생활보장 등 민생 현안과 관련된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노동신문이 8 일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당중앙군사 위원회 확대회의 이후 보름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이 북 한 내 상류층인 평양시민의 생활보장을 언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태로 지난 1월 말 국경을 차단한 이후 북한의 경제난이 북한의 심장부인 평양 까지 타격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김 위 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화학공업 발전 △평양시민 생활보 장 등 당면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화학공 업은 공업의 기초이고 인민경제의 주 타격전선”이라며 강한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화학공업은 김정은 체제 들 어 강조된 국산품 생산과 경공업의 핵 심산업이지만, 최근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 원료 수입이 제한되면서 사업 전 반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수도시민들 의 생활보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시면서 살림집 건설을 비롯한 인민 생활보장 과 관련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 울 데 대하여 강조하셨다”고 밝혔다.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이 직접 평양주민들의 생 활 문제를 언급한 것은 북한 사회 전반 에 경제난이 퍼졌고, 불만도 상당하다 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June 11, 2020 l Weekly Focus

세계은행, 올 세계성장률 -5.2% 전망 세계은행(WB)은 8일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 파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급격히 떨어뜨렸다.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경우 자 료 분석을 시작한 이래 처음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등 제2차 세계대전 이 후 최악의 경기침체라면서 하방 위험성 이 큰 시나리오에서는 -8%까지 역성 장할 수 있다고 봤다. WB는 이날 전 세계 183개국을 대 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에서 올해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 (2.5%)보다 무려 7.7%포인트나 떨어 뜨린 -5.2%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 은 4.2%로 전망했으며 국제통화기금 (IMF)은 지난 4월 세계경제 성장률을 1 월 전망치(3.3%)보다 6.3%포인트 떨어 진 -3.0%로 예상했다. 대공황 때인 1930~1932년에는 전세 계 성장률이 -14.5%, 2차 세계대전의 전쟁 특수가 끝난 1945~1946년에는 -13.8%였다. 신흥·개도국이 1960년 자료 분석 시

작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것은 처 음이다. 선진국에서는 미국 -6.1%, 유로존 -9.1%, 일본 -6.1%로 전망됐다. 신 흥·개도국에서는 중국 1.0%, 러시아 -6.0%, 브라질 -8.0%, 인도 -3.2% 등 으로 예상됐다. 중국은 1976년 이래 최 저 성장률이다. 세계 교역 규모는 13.4% 감소할 것으 로 전망됐다. 이번 전망은 선진국에서 올 해 중반까지 코로나19 확산 억제책을 제 거하고 금융시장 혼란이 오래가지 않는 다고 가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예상보다 오래갈 경우 성장률 을 -8.0%, 단기에 발병 억제책이 제거 될 경우 -4.0%로 예상한 두 가지 시나 리오도 함께 제시했다.

혼전 성관계 커플, 마스크 쓰고‘공개 회초리’100대 결혼 전에 성관계를 가진 인도네시아 의 커플이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 를 지키면서 공개 회초리를 맞았다. 6일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아체주에서 한 남녀가 공개적으로 각각 회초리 1백대를 맞았다. 이들은 결혼 전에 성관계를 맺었다가

적발돼 이런 벌을 받았다.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아체주는 인 도네시아에서 유독 이슬람 율법인 ‘샤 리아’를 엄격하게 해석한다. 음주, 도박, 동성애, 불륜, 공공장소 애 정행각 등을 저지른 이에게 태형을 가 한다. 종교경찰이 위반자를 단속한다. 이날 이들 남녀는 코로나19 감염을 막

기 위해 발열 검사를 마치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회초리형을 소화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바이러스 확산 을 막기 위해 대중 집회가 금지된 상태 지만 지역 당국은 감염 방지 안전 규정 을 지켰다며 공개 태형을 강행했다. 아체주의 이 같은 처벌을 둘러싸고 인 권침해 논란도 자주 발생한다.


2020년 6월 11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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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김수현 “상처 가진 인물로 공감 얻고 싶어”

"정말 저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긴장도 더 많이 되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 습니다." 전역 후 첫 드라마로 tvN '사이코 지만 괜찮아'를 선택한 김수현(32)은 1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대중 앞 에 나타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 서 온 그대'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 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20대 남 자 톱배우이자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영화 '리얼'을 20대 마지막 작품 으로 남기고 군 복무 때문에 잠시 대중 곁 을 떠나있었던 그는 지난해 7월 전역 후 '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반가운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김수현은 "군대에 늦게 간 게 좋게 작용 한 것 같다"며 "휴식이 되기도 했고 무엇 보다 체력이 좋아진 덕분에 여유가 많이 생겼다. 연기할 때 부족한 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보완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

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문강태라는 캐릭터가 가진 상처를 통해서 많은 분들 의 공감을 얻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가 연기하는 문강태는 극 중 정신병 동에서 근무하는 보호사다. 자폐 스펙트 럼 장애(ASD)를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돌보는 데 헌신하지만 속으론 깊은 우울함이 자리 잡은 인물로, 감정을 느끼 지 못하는 인기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 과 점차 서로를 치유해간다. 독특한 제목은 주제 의식을 함축한다. 박 PD는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 여 주는 것이 극의 메시지"라며 "이 드라 마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반성문, 사과문 같다"고 설명했다. 극은 상처를 안고 사 는 주인공들이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과정을 그리면서 힐링과 휴머니즘을 선 사할 예정이다. 배우 오정세(43)는 "극 중 '이 세상엔 환 자복 입지 않은 환자들이 더 많다'는 대사 가 있다. 그만큼 이 드라마는 우리 모두의 얘기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또한 "우리 드라마엔 아무도 무 게잡지 않는다. 시청자 여러분도 드라마 를 보면서 다 내려놓고 울거나 웃으면서 잘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 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tvN 에서 처음 방송되며, 해외에선 넷플릭스 가 독점으로 서비스한다.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첫 방영일 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당일 공개 되고 그 외 지역은 8월 16일 전 회차가 동 시 공개된다.

정담이, 폭행 피해 “청각장애X” 모욕+뇌진탕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얼 굴을 알린 피팅 모델 정담이(28)가 '묻지 마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지자 그를 걱 정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9일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상 해 혐의로 지난 1일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 후 11시께 수유역에서 길을 지나가던 정 담이의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정담이의 가방과 신체가 닿았지만, 정담이가 이 를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려 하자 무 차별 폭행을 했다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고, 정담이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으로 내리쳤다. A씨는 정담이에 게 "청각장애X"이라고 욕설을 하며 머 리를 때렸고, 정담이는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정담이는 A씨를 모욕죄로 고소 준비 중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공분 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기사보고 너무 놀랬어요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선처없이 무조건 고소하세요", "지금 기사 봤는데 머리 괜찮으세요? 많이 놀 라셨을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정담이는 2017년 8월 '효리 네 민박'의 방문객으로 등장, 청각장애 피팅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June 11, 2020 l Weekly Focus

단디, 지인 여동생 성폭행 구속‘충격’ '귀요미송' 등을 작곡하고 TV조선 '내 일은 미스터트롯'에도 출연했던 작곡 가 겸 프로듀서 단디(33, 안준민)가 지 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29 일(한국시간 기준)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를 지난 9일 재판에 넘겼 다. 사건은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넘 겨진 상태다. 검찰 등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여성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잠든 B씨의 여동생 C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조사에서 단디 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단디의 DNA가 C씨의 체내에서 발견되면서 결국 구속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 다. 특히 지난 9일 이 사건에 대한 내 용이 '유명 프로듀서 A씨'라는 이름으 로 처음 알려진 이후 A씨가 누구인지 에 대한 추측도 난무하기도 했다. 일각 에서는 A씨가 폴라로이드 피아노 라는 프로젝트 1인 밴드로 활동했던 임영조 가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지만 이는 사 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단디는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귀요미 송'을 작곡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

단디는 '귀 요미송' 뿐 만 아니라 걸그룹 배 드키즈의 ' 귓방망이' 등을 프로 듀싱했다. 단디는 또 한 여러 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이 있어 여론의 공분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단디는 앞서 엠넷 '쇼미더머 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다. 단디는 지난 1월에는 가수로서도 활약 했다. 단디는 1월에 신곡 '들었다 놨다' 를 발매했다. '들었다 놨다'는 트로트와 EDM를 접목시킨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단디의 자작곡으로, 한 남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애간장 타게 만드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단디는 아티스트 활동 뿐만 아니라 연 예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직접 뛰어든 바 있다. 2018년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해 걸그룹 세러데이를 론칭했다. 그러나 사건이 벌어진 직후 단디는 SD엔터테인 먼트를 떠난 것으로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

스윙스 묵묵부답에‘임보라 결별설’재조명 공개 열애 중이었던 래퍼 스윙스와 모 델 임보라가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스윙스는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 관하고 있다. 8일 현재 스윙스와 임보라의 인스타 그램에는 함께 찍은 사진이 모두 사라 지며 결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 다. 임보라의 유튜브에 게재됐던 스윙 스와 함께 쿠킹 클래스를 방문해 촬영 했던 영상도 삭제된 상태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 4월 교제 사실을 밝히며 당당히 공개 열애 를 이어왔다. 이들은 평소 SNS에 함 께 찍은 사진을 스스럼없이 올리거나 2018년 7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 타'에도 동반 출연하는 등 애정을 과시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결별설과 관련한 스타뉴스의 문의에 일절 답하지 않은 상태다. 스윙스는 2008년 EP '업그레 이드'(Upgrade)를 내며 정식 데뷔했으 며 엠넷 '쇼미더머니'에 심사위원 출연 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스윙스는 힙합 레이블 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과 인 디고뮤직을 이끌며 후배 가수 양성에 도 힘쓴 바 있다.

임보라는 패션모델로 활동 중이며 패 션엔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 진행을 맡으며 대중 앞에 섰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 관련 발언도 재조 명되고 있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결혼 여부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한 바 있다. 스윙스는 "결혼 생각이 없다. 결혼을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라며 "결혼하면 장담 하는데 아이를 낳으면 돌보지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보 라도 "만남 초반 때 그 얘기를 했고 나 도 같다.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라며 "평생 우리 연애하자라고 했다"고 덧붙 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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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라끼남’은 사실상 라면 광고, 방심위 경고 처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라끼남’(라 면 끼리는 남자)이 사실상 특정 업체 라면 광고라면서 법정 제재를 가했다. 방심위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tvN·올리브네트 워크의 ‘라끼남’에 법정 제재 ‘경고’ 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라끼남은 tvN과 올리브에서 지난해 12 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송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와 강호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CJ ENM에서 나영석 PD가 연 출하는 예능 관련 영상을 모아서 서비스 하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도 영상 한 편당 수백만 회씩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강호동은 라끼남에서 농심 안성탕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지리산 천왕봉, 경 기도 국화도 등에서 안성탕면을 끓여 먹

었다. 다른 회차에서도 짜파게티·너구 리 등 모두 농심 제품을 먹었다. 당연히 농심과 방송 간접광고(PPL) 계 약을 했기 때문이었지만, 방송가에서는 “라끼남 정도면 PPL이 아니라 그냥 광 고”라는 말이 나왔다. 결국 이날 방심위도 “라끼남은 특정 업체에 정도가 넘은 광고 효과를 줬다” 며 “사실상 라면 광고를 방송했다”고 판단을 내렸다. 방심위는 “tvN과 올리브는 라끼남을 통해 간접 광고주이자 협찬주(농심)의 상 품(라면)을 다양하게 소개했다”며 “방 송 시간 상당 부분에서 제품을 과도하게 부각했고, 출연자가 해당 라면 상품명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치 해당 업체 라면을 광 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의도적인 구성과 연출로 부당한 광고 효과를 줬다”며 “방송법 에 따라 허용된 간접광고 상품의 단순 노 출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심위는 “특정 상품에 광고효과 를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구성 해서는 안 된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 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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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이혼·재혼설 전면 부인 “고소는 안한다” 가수 양준일이 일각에서 제기된 이혼설 및 재혼설 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 박했다. 양준일 측은 9일 스타뉴스에 입장을 밝 히고 "양준일의 이혼설 및 재혼설은 사 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올해 봄에 팬이 제보를 해서 이와 관련한 댓글을 확인했다"라며 "이 와 관련해서 고소를 하려고 했으나 댓글 이 삭제돼 결국 문제를 삼지 않기로 결론 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양준 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고 첫 부

인은 괌에 있다"는 내용의 글이 지난 3월 게재된 이후 재조명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양준일은 지난 2019년 12월 JTBC '슈가 맨3'에 출연해 '탑골 GD'라는 타이틀로 화 제를 모았다.

AB6IX 임영민 탈퇴 …“4인 체제로 재정비” 최근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리 더 임영민이 팀을 나간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8일 “임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금일 을 기점으로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에 이비식스 공식 팬카페에 공지했다. 해당 글에서 소속사는 “에이비식스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면서 “에이비식

스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 을 다해 지원하겠 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 러운 소식으로 많 은 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 다”고 사과했다. 임영민은 팀 컴백을 앞 두고 지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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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손흥민 여전히 우량주 … 몸값 1천억원대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축소 됐지만, 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은 여전 히 1천억원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 연구소(CIES)가 발표한 ‘2020년 여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 예상 이적료’ 보고서에서 손흥민은 7천560만 유로(약 1천23억원)로 평가받았다. 지금 당장 손흥민을 데려가고 싶은 팀 은 그에게 줄 연봉과는 별개로 소속팀 토트넘에 이 정도 금액은 내야 한다는 뜻이다. 올해 1월 같은 조사와 비교해 명단에

오른 선수들 예상 이적료가 대부분 하 락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몸값이 1월 7 천850만 유로(약 1천22억원)에서 290 만 유로 빠졌다. 그러나 여전히 1천억원대를 유지했 다. 지난 1월에는 5대 빅리그 선수 중 몸값이 54위로 평가됐지만, 이번 조사 에서는 4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손흥민의 몸값 하 락 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이적시장이 얼어붙는 가 운데 손흥민은 상대적으로 ‘우량주’ 로 평가받은 셈이다. 지난 네 시즌 동안 매 시즌 20골을 넘 나든 꾸준한 득점력과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성실성, 늘 팀 분위기를 띄우는 유쾌한 성격 등이 손흥민의 ‘몸값 방 어’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에서는 11위에 자리했다. 세계 최고 몸값은 여전히 킬리안 음바 페(파리 생제르맹)의 2억5천920만 유 로(약 3천505억원)였다. 그 역시 지난 조사 때보다 600만 유로 하락했다.

IOC 도쿄올림픽 간소화 … 개폐회식·관객 축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 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10일 비용 삭감과 감염증 예방의 관점에서 도쿄올 림픽 운영을 간소화한다는 방침에 합의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내년 7월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준비의 3가지 기본원칙으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도쿄도민과 일본 국 민의 이해를 얻기 위한 비용 최소화 ▲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위한 간 소화 등도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개·폐회식 규모와 관객 축소 등 간소화 방안을 내부적으로 정 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토 도시로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 간소화 방침을 확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이 "최 대 과제"라며 전문가의 협력을 받아 대 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PGA 투어, 8시 46분에 추모의 묵념 PGA 투어가 지난달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세상을 떠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추모의 시간을 대회 도 중 갖기로 했다. PGA 투어는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 와브 챌린지에서 오전 8시 46분에는 선 수들이 샷을 하지 않고 잠시 묵념한다” 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 인 경찰의 무릎에 목 부위를 눌려 세상

을 떠난 플로이드를 추모하기 위해서 다.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 는 시위는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했다. PGA 투어는 3월 초 플레이어스 챔피 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중단 됐다가 1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에서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약 3개월 만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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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어쩌나 … MLB 개막 사실상 무산 류현진(토론토)과 김광현(세인트루이 스)이 새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올해 볼 수는 있을까. 심각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메이저리그(MLB)가 양측의 반복 된 공방에 시간만 보내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7일 “7월 4 일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노사가 지금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물리적으로 7월 4일 개막에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 능해졌다”고 전했다. 구단주들은 2020년 정규시즌을 48경 기 초미니로 치르는 방안까지 검토 중 이다. ESPN은 6일 “각 구단은 비용 문제로 팀당 162경기 체제인 메이저리 그 정규시즌을 48경기로 축소할 것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개막 일정을 조율하던 구단과 선수노조가 연봉 문 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디애슬레 틱은 “많은 대화를 하였지만 진정한 소통은 없었고, 협상도 없었다”고 전 했다. 그러자 선수노조는 구단들의 제 안을 거부하면서 연봉 추가 삭감 없이

뉴욕 메츠 홈 구장 시티필드가 굳게 닫혀 있다.

팀당 114경기씩 치르는 방안을 역제안 했다. 이에 구단들이 운영비 문제를 이 유로 선수노조의 역제안을 거부하면서 다시 내 놓은 안이 48경기 체제다. 그러나 7월 초 개막을 위해선 6월 첫째 주에는 노사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 미 틀렸다. 구단들 역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에 맞게 시즌을 준비하는데 최소 10일 이 필요하다. 여기에 3주간의 스프링캠 프 일정을 더하면 지금 당장 노사가 극 적으로 합의에 이른다고 해도 7월4일 개 막은 물건너갔고, 자칫 시즌 취소에 대 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복귀전’오승환 “초구 직구는 계획했던 것”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2천 442일 만에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무 대로 복귀했다. 위기도 있었지만, 특유 의 견고한 투구로 실점 없이 복귀전을 마쳤다. 오승환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 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3-4로 뒤진 8회 초에 등판해 1 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 았다. 공 10개로 1이닝을 채웠고, 최고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졌다. 직구( 포심 패스트볼) 8개를 던졌고, 투심 패 스트볼과 슬라이더를 한 개씩 던졌다. 경기 뒤 오승환은 “등장곡(라젠카 세 이브 어스)을 들으며 마운드에 올라가 니, 옛 생각이 났다”며 “그래도 1점 차로 뒤진 상황이어서 투구할 때는 다 른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고 했다. ‘초구 직구’는 오승환의 한국 복귀 전을 준비할 때부터 계획한 공이었다. 오승환은“한국에 복귀하면 초구는 무조건 직구라고 말해왔다”고 웃었 다. 계획대로 던졌지만, 안타를 맞은 오 승환은 경계심을 키웠다. 경기 전 그는 “한국프로야구에 모르 는 타자가 많다. 그리고 타자들의 힘과 콘택트 능력이 정말 좋다. 내가 노력해

야 한다”고 했다. 박준태의 초구 2루타 는 오승환을 더 긴장하게 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오승환의 복귀를 기다리던 삼성 팬들은 경기장을 찾지 못했다. 대신 삼성은 오승환이 마운드로 걸어오 는 동안 전광판에 그가 과거 삼성에서 뛰 던 장면을 틀며 ‘복귀전’을 축하했다. 오승환은 장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 점 없이 1이닝을 막아내며 국내 팬들에 게 복귀 신고를 했다. 오승환은 6년 동안 국외리그에서 뛰었 고, 2016년에 KBO가 내린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모두 마친 뒤 KBO리그 1군 무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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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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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와 하체를 완벽히 분리하는 방법

■하체 사용 스윙법 하체를 이용해 티샷을 하면 보다 강력하 게 볼을 맞히게 되어 샷거리를 늘릴 수 있 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하체를 사 용하게 되면 몸의 균형이 흔들려 뒤땅과 토핑과 같은 미스샷이 나와 임팩트가 정확 하지 않다. 과연 하체를 효과적으로 이용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체를 사용해 스윙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싶다. -해결책 드라이버로 티샷을 할 때 샷거리를 늘리 고 싶다면 하체를 이용하라는 조언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하체를 이용해 스윙한다는 것은 강력한 파워를 볼에 전

달해 샷거리를 늘리겠 다는 뜻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하체가 지지대가 되어 그 기반으로 원활한 체 중 이동이 동반되어야 가능하다. 반대로 하체 를 사용하지 않고 상체 만 이용해 스윙한다면 샷거리의 증가는 포기 해야 한다. 두 가지 모 두 잘못된 스윙은 아니 지만 경우에 따라 상하 체를 적절히 사용하는 스윙을 배운다면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다. 하체 사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체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상체가 하체를 뒤따라주지 못한다면 강한 파워를 볼에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리고 정확한 체중 이동을 배워 상하체의 조화를 만들어내야 한다. -왜 강한 하체가 필요한가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프 스윙 이 상체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팔로 클럽 을 들고 어깨를 회전시켜 상체를 돌린 후 팔로 클럽을 휘두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하 체를 이용한 스윙이 틀린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로 골퍼들이 하체 운동을 중요

시 하는 이유가 있다. 하체는 스윙의 뿌리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튼튼한 뿌리가 나무를 지탱하듯이 강한 하체는 보다 강력 한 스윙을 구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스윙을 지지하는 하체는 상체의 회전 운동 을 뒷받침하는 회전축의 지지대인 셈이다. 따라서 골프 스윙에서 든든한 하체는 당연 한 필수 요소다. ■하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먼저 스윙할 때 상체를 이용해 클럽을 휘 두른다는 생각을 버리도록 한다. 즉 테이 크백을 시작해 백스윙톱과 다운스윙까지 상체에 대한 생각은 접어둔다. 그보다는 하체의 움직임에 더 집중한다. 몸통보다 는 골반 아래의 움직임 위주라는 뜻이다. 백스윙을 할 때는 왼무릎을 오른쪽으로 넣고, 오른골반을 뒤로 빼듯이 천천히 움 직인다. 이후 다운스윙에서는 타깃을 향해 골반을 밀어낸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체중은 백스윙 때 오른쪽으로, 다운스윙에서는 왼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특히 다운스윙에서는 왼언덩이가 반드시 왼쪽 뒤로 회전되어야 한다. -하체를 이용해 다운스윙하라 스윙은 하나의 동작이다. 동작 하나하나 끊어지지 않고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 어져야 한다. 따라서 테이크백을 시작해 백스윙톱과 다운스윙, 임팩트까지의 동작 을 하나의 연결고리라고 생각하면서 최대 의 효과를 내야 한다. 특히 다운스윙은 골반을 시작으로 오른

쪽으로 옮겨진 체중을 왼쪽으로 다시 옮기 는 동작 중 하나다. 따라서 백스윙 때 오른 쪽으로 넣었던 무릎을 제 위치로 돌아가도 록 해야 한다. 이때 상체는 그 자리에 두고 골반과 왼무릎을 제자리로 돌린다. 그러면 앞서 얘기했던 X-펙터 이론이 적용돼 자 연스럽게 강력한 다운스윙이 만들어진다. 왼다리를 축으로 골반이 돌아가고 그 힘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샷거리도 달라진다. 상체는 하체의 리드에 의해 자연스럽게 따 라오게 되어 있다. 클럽은 하체의 리드에 따라 휘두르기만 하면 된다. -정확한 피니시가 완벽한 스윙 스윙의 마무리 단계인 피니시는 스윙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결과물이다. 즉 피니 시 하나만 봐도 골퍼의 스윙 궤도나 볼의 방향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하체 를 이용해 정확한 체중 이동이 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피니시 자세에 주목할 필 요가 있다. 만약 하체를 이용해 스윙이 정 확히 되었다면, 체중 이동이 올바르게 되 었다는 뜻으로 몸은 정확히 타깃을 향해 돌아가 있을 것이다. 또한 몸은 일자로 곧게 서 있고, 양다리 의 허벅지는 붙어 있게 된다. 만약 하체를 이용한 체중 이동이 정확히 되지 않았다 면 양허벅지는 떨어져 있을 확률이 높다. 왼발이 축이 되어 왼발에 모든 체중을 실 은 균형있는 피니시 자세가 만들어졌다면 볼은 원하는 곳으로 정확히 날아갈 것이 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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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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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역사 둘러보기 6월 11일 ~ 6월 17일 세계 ▶6월 11일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FIFA 월 드컵이 개막

2010년 FIFA 월드컵은 남 자 축구 세계 선수권 대회인 FIFA 월드컵 의 19번째 대 회이다. 이 대

미국 ▶6월 12일 : 흑인운동가 메드가 에버스 사망

1963년 미시 시피주 잭슨 에서 미국흑인 지위향상협회 (NAACP) 소 속 시민운동가 메드가 에버스

한국 ▶6월13일 : 2000년 남북정상회담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은 대 한민국 대통령 김대중과 조선 민주주의인민 공화국 국방위 원장 김정일이

회는 2010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 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렸다. 대회 본선의 유치전 참가 자격은 아프리카 국 가에만 한정되었었다. 2004년, 국제 축 구 연맹(FIFA)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이집트와 모로코를 제치고 FIFA 월드컵 대회 본선을 개최하는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가 되었음을 선포하였다. ▶6월 12일 : 안네의 일기 집필 시작

《안네의 일기》는 유태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국외 탈출에 실패한 아버지의

가 총살당한 사건이다. 메드가 에버스는 남부 흑인의 투표권 과 학교 통합을 위해 싸웠으며, 이 사건 에 따른 시민들의 분노는 존 F. 케네디 대 통령이 종합적인 시민 평등권을 제안하 는데 일조했다. 메드가 에버스는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혔다. ▶6월 14일 : 국기의 도안으로 성조기를 채택

1777년 6월 14일, 미국 의회가 국기 왼 쪽 위의 영국기 무늬 대신에 청색 바탕에

평양에서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 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한 회담이다.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었고 회담 결과로 마지막날 6·15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 됐다. 정상회담 이후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북한의 남한 주최 스포츠 경기 행 사 참가 등 민간 교류 사업이 본격적으 로 진행됐다. 남북 당국간 회담이 지속 됐으며, 북한은 일본, 미국과도 화해 분

결단으로 2년간 은신 생활을 하면서 남 긴 일기이며 오늘날까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1942년 6월 12일부터 8 월 1일까지 썼고, 네덜란드어 판은 1947 년 아버지 오토 프랑크의 일부 원고 편집 에 의해서 출간되었다. 1944년 8월 4일 독일 비밀경찰 게슈타포가 안네의 가족 이 살던 곳을 급습하여 일행이 모두 붙 잡혔고 그 뒤 안네는 다음해 3월 수용소 에서 16살의 나이로 장티푸스에 걸려 죽 고 말았다.

13개의 별자리를 넣자고 결정해서 오늘 날과 같은 성조기(Stars and Stripes)가 탄 생하게 된 것이다. 그 때 이후 미 합중국의 주가 하나씩 늘 어날 때마다 독립기념일, 그러니까 7월 4 일을 기준으로 성조기에 별자리가 33개 까지 늘어났다가 1908년에서 1912년 사 이에는 46개, 1912년에는 48개, 59년에 49개 그리고 60년에 하와이가 합병됨으 로써 성조기의 별은 50개로 늘어났다. 위기를 유지하며 국교 정상화 교섭에 나 섰다. 김정일의 조기 서울방문도 예견됐 으나 국제 정세의 급변 등으로 실현되지 않았다. ▶6월 16일 : 정주영 회장, 소떼와 방북

정주영(1915년 12월 31일~2001년 3 월 21일)은 현대그룹을 창업한 대한민국 의 기업인이며 전직 정치인이다. 1992 년 초 김동길 등과 통일국민당을 창당하 고 대표에 선출되었으며, 제14대 총선에

▶6월 16일 : 빅토리아홀 압사 사건

1883년 영국의 선더랜드에 있는 빅토 리아홀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1,100여 명의 아이들이 공연 후 경품을 타기 위 해 좁은 통로로 몰려들었고, 출입문이 밖 이 아닌 통로 안쪽으로 열리도록 되어 있 어 아이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결국 183 명의 아이들이 압사했다. 영국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건물에서 사람들이 빠르게 피난하도록 구조와 열 쇠장치에 대해 새 법안을 마련하였다.

▶6월 17일 : 미국 독립 전쟁 - 벙커 힐 전투

벙커 힐 전투(Battle of Bunker Hill)는 미 국 독립 전쟁 초기 1775년 6월 17일에 일 어난 대륙군과 영국군의 전투이다. 독립 전쟁에서 두 번째 전투였다. 대륙군은 이 즈라엘 퍼트넘 장군이, 영국군은 윌리엄 하우 장군이 지휘했다. 이 전투는 양군의 당초 목표였던 ‘벙 커 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전장에서 가까운 브리즈힐이었다. 서 전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 되었고 그 해 12월에 제14대 대선에 통 일국민당 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 하였다. 이듬해 2월에 의원직을 사퇴하 고 통일국민당을 탈당하였다. 1998년 이후에는 김대중 정부를 도와 대북사업을 추진하였다. 1998년 6월 16 일을 기하여 1차 소 500마리, 10월 27일 2차 소 501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 어 북한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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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June 11, 2020 l Weekly Focus

손을 써야 뇌를 깨운다 뇌를 자극해 똑똑해지는 손가락 운동법

스트레스 증가와 고령화 가속화로 우울증, 치매 등의 뇌 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뇌를 잘 사용하고 발달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 이다. 정체된 뇌를 깨울 수 있는 방법은 주변 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손'을 활용하는 것이다. 손글씨 쓰기, 바느질, 목공예, 악기연 주와 같은 정교한 손놀림은 지친 뇌에 활기 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관절과 신경망이 많은 손은 뇌와 풍부한 신 호를 주고받는다. 실제로 운동·감각·언 어·기억 같은 기능을 통솔하는 뇌의 중추 신경 중 30%는 손의 움직임에 반응해 활성 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중력・성취감높여정서안정

정교한 손놀림은 스트레스를 낮춰 정서를 안정시킨다. 이는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 다. 손을 움직이면 뇌에서는 상황판단·감 정조절에 관여하는 '전전두엽' 구조물이 활 성화되면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기분이 안정된다. 손놀림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분산시킨다

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우리 뇌는 일반적으 로 한꺼번에 여러 활동에 집중하기 힘든 구 조를 갖추고 있다. 손을 움직이는 것은 뇌에 서 상당히 많은 영역을 차지하므로, 다른 생 각이 끼어들 틈이 없어진다. 손 활동으로 얻는 성취감 역시 정서를 안정 시켜주는 요인에 해당한다. 손놀림으로 완 성물을 만들어 내는 활동은 성취감을 주면 서 동시에 스트레스를 낮춘다.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감상하면서 도구를 활용해 창작물을 완성하는 것은 미적 충족감을 주면서 스스 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 에 정서가 안정된다. 노인의 우울증을 예방 하는 활동으로 뜨개질 수업을 진행하고, 손 바느질·퀼트 같은 프로그램을 임산부 태교 에 활용하는 이유다. ◇손움직이는만큼뇌노화늦춰

손은 뇌가 노화하는 속도를 늦춰주는 항노 화 도구다. 손을 충분히 쓰지 않아 근육이 퇴 화하면 뇌를 자극하지 못해 그만큼 뇌세포 의 기능도 떨어진다. 그러나 이미 노화한 뇌

도 손 활동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도 있다. 손 가락 운동을 하면 뇌세포의 주변 세포들이 활성화하면서 기능을 대신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머리로 생각하며 손끝을 사용 하는 섬세한 작업을 꾸준히 실천할 것을 권 한다. 단순히 손가락을 이용한 활동보다, 끊 임없이 생각하면서 양손을 정교하게 움직이 는 활동이 뇌의 여러 영역을 동시에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뇌를자극해똑똑해지는손가락운동법 ▶손가락 두드리기 운동법

손가락을 두드리면 뇌간이 자극되어 집중 력이 좋아진다. 손가락 끝은 감각 신경이 매 우 빡빡하게 분포되어 마주 두드리면 상당 한 아픔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순 간적인 강한 자극에 의해 뇌의 감각이 되살 아나고 잠들어 있던 영역까지 동시에 깨어 난다. 손가락 끝을 순간적인 동작으로 정확 하게 맞혀 두드리는 것은 집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하나, 열 개의 손가락에 시원한 느낌이 들도

록 양손을 쫙 펴서 손가락 사이사이가 당기 는 느낌을 준다. 둘, 손의 긴장을 풀고 좌우 손가락을 마주보 게 하여 다섯 손가락의 끝을 동시에 마주쳐 리드미컬하게 두드린다. 이때 손가락 끝에 서 탁, 탁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두드린다. 셋, 손가락을 떼었을 때도 둥그런 형태를 유 지하고 각각의 손가락 근육을 적당히 긴장 시켜 주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손가락 꺾기 운동법

평소에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손가락 체 조를 하는 사람들은 건망증에 잘 걸리지 않 는다. 기억력이 떨어졌을 때,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손가락 체조를 15~20분씩 하루 세 번 해주면 가벼운 건망증에 효과적이다. 하나, 한 손의 손가락을 다른 손으로 잡고 위로 힘있게 꺾어준다. 둘, 중지, 검지, 약지, 엄지, 소지 순으로 실 행한다. 셋, 이후 반대로 손가락을 아래로 최대한 구 부려서 힘있게 꺾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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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Health

다양한 노인 우울증 50% 이상 완치 가능 우울증은 노인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진단이 잘 되지 않고 완치 판정을 받는 경우도 드물다. 무엇보다 노인 스스로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 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 연구 보고에 따 르면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노인들 의 10%는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도 절반 만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더구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고 답한 경우는 5명 중 1 명에 불과했다. 실제로 병원에 오는 노 인 환자 중 “우울합니다”라고 먼저 말 하는 환자는 거의 없다. 노인들은 자신 의 감정을 인지해서 언어로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단순히 기운이 없고 몸 이 처지고 무기력한 증상만 호소하는 경 우가 더 많다. 의학적으로 평가하기 애 매한 증상을 호소하는 노인들도 많다. 머리가 띵하고 몸이 화끈거리며 바람이 몸으로 휙 들어 왔다 나간다는 식이다. 가슴 부위의 불편함이나 위장 장애를 호 소하는 노인들도 적잖다. 갑자기 울컥하 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고 털어놓는 경우도 있다. 주의 집중과 동기 부여가 안되기 때문에 기억 등록이 약해 인지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 다. 이는 간혹 치매로 오인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울증에 의한 가성 치매(가짜 치매)는 우울증이 치료되면 좋아진다. 노인의 우울증은 여자에게 더 많고 빈곤 과 고립, 만성 신체질환, 그리고 우울증 의 가족력이 있거나 배우자가 없는 경우 에 더 흔하다. 한 노인이 가족들 가운데 중증 환자나 장애인에 대한 간병의 역할 을 떠맡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돌봄을 제공하던 노인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 진다. 노부부가 같이 살다 사별을 하게 되면 통상적으로 애도 반응 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우울증과 구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더구나 우울증이 만성적인 신체질환으 로 인한 통증과 외로움, 사회적 고립과 동반되면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도 커 진다.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다. 우 리나라 자살 문제의 핵심이 바로 노인들 의 극단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핀란드 에서 1997년부터 2년 간의 자료를 분석 한 연구에 따르면 자살 시도를 하기 전 우울증으로 진단된 노인은 단지 4%에 불과했다. 극단적 시도 후에도 57%의 시도자들이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다 는 게 조사 결과였다. 지역사회를 기반 으로 한 역학조사에선 65세 이상의 5%, 75세 이상의 23%가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됐다. 노인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 한 질병이다. 면담과 항우울제 약물치료 로 대부분 증상의 호전을 확인할 수 있 다. 적어도 50% 이상에서 완치된다. 노 년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 인 우울증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앨 필요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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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서 다이어트 하다가 살 쉽게 찌는 체질 될라 건강검진을 받은 뒤 ‘주의 요망’ 소 견을 받고 체중·식단 관리에 나서는 사 람이 많다. 체중을 줄이고 싶은 욕심에 굶거나 칼로리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근육 소실의 원인이 돼 결국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기 때문이 다. 가장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고단백질 위주의 심플한 식단과 기초대 사량을 높여주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교과서적 방법이다. 자신의 식사패턴과 매일 먹은 음식, 운동량을 기록하면 절 제하거나 더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혈당 수치가 높다면 혈당을 빠르게 높 이는 고탄수화물 식품을 피하는 ‘당질 제한식’으로 건강한 식탁을 꾸리는 게 좋다. 쌀밥·면·빵·떡 등은 멀리하고 통곡물·통밀빵 등으로 대체한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 렸다 떨어뜨려 나도 모르게 탄수화물을 갈구하게 된다. 소·돼지·닭고기와 계 란·생선·두부 등 건강한 단백질은 충 분히 섭취해도 좋다. 요리는 후추·소금 정도로 맛을 내는 게 핵심이다. 조미료 에 대부분 당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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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Science

June 11, 2020 l Weekly Focus

재밌는 과학 이야기

현재 대기 중 CO₂농도는 2300만 년 이래 최고

오늘날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 는 생각보다 훨씬 오랜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노르웨이 국제연구진은 새로운 탄소 측정 기술로 대기 중 CO₂ 농도가 얼마나 오랫동안 변동했는지 그 추이를 자세히 조사했다. 지금까지 대중에게 기 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일반적 으로 쓰던 메시지는 오늘날 CO₂ 농도가 지난 100만 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는 것이었다. 반면 이번 연구는 새로운 측정 기술로 오늘날 CO₂ 농도가 실제로 지난 2300 만 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결 론 짓고 있다고 이들 연구자는 설명했다. 이 연구는 또 오늘날 CO₂ 농도가 지구 역사상 절대 볼 수 없던 속도로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에 참여한 브 라이언 슈버트 박사는 “오늘날 대기 중 CO₂ 농도의 증가는 인간 활동 탓”이라 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물리적으로 100 만 년 정도밖에 대기 중 CO₂ 농도를 측

정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화석 화된 식물에서 탄소 안정동위 원소인 탄소-12(δ¹²C)와 탄 소-13(δ¹³C)의 상대적 질량 을 측정해 당시 식물이 성장할 때 대기 중 CO₂ 농도를 계산 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연구자 는 새로운 기술로 확인한 CO₂ 농도의 변화가 오늘날 극적인 변 화와 비교할 만한 것은 없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오늘날 지구 온난화가 지질학적 역 사 전반에 걸쳐 이례적이라는 점을 시사 한다. 따라서 기후 변화 문제가 지금보다 악화하기 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이 들 연구자는 지적했다. 게다가 이 연구는 지구의 생태계와 기온이 기존 생각보다 더 작은 CO₂ 농도 변화에도 훨씬 더 민 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500만 년 전에서 300만 년 전 사이인 플 라이오세 중기 동안과 1700만 년 전에서 1500만 년 전 사이인 마이오세 중기 동안 나타난 상당한 지구 온난화는 종종 오늘 날 지구 온난화와 비교하는 데 인용됐지 만, 이들 연구자는 각 시기에는 CO₂ 농 도가 완만하게 증가한 것과 관계가 있다 고 밝혔다. 이는 오늘날 CO₂ 농도가 적어도 마이 오세 이후 지구상에 기록된 가장 높은 수 준임을 시사하며 지구의 대기 안에 오랫 동안 유지돼온 CO₂ 농도 변화의 추세가 오늘날에 이르러 붕괴했다는 점을 더욱 더 강조한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초파리가 본능적으로 천적 피하는 비밀 초파리는 여러모로 신기한 곤 충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 고 과일 썩는 냄새를 기막히게 잘 포착하고 인간에게 쉽게 잡히 지 않을 만큼 비행 능력도 뛰어 나다. 과학자에게 초파리의 뛰어 난 감각 기관과 생각보다 복잡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작은 뇌는 흥 미로운 연구 대상이다. 쥐 같은 다른 실험동물보다 단순한 뇌를 지니고 있지만, 크기에 비해 복잡한 행동 이 가능해 뇌의 기능을 연구하는데 제격 이기 때문이다. 호주 맥쿼리 대학 연구팀은 호주에 서식 하는 퀸즐랜드 초파리(Queensland Fruit Fly)가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서 천적을 피할 수 있는지 연구했다. 퀸즐랜드 초파 리는 실험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초파리 (학명’Drosophila melanogaster)의 먼 친 척으로 호주에서는 과일의 해충이다. 연구팀은 자연 상태의 천적인 거미 3종 과 개미 1종, 그리고 천적 관계가 아닌 다 른 곤충의 냄새를 자극으로 주고 퀸즐랜 드 초파리의 행동을 관찰했다. 초파리의 행동은 단순 움직임, 먹이 찾기, 짝짓기, 알 낳기 등 네 가지 형태로 나눠 그 활동 정도를 세부적으로 기록했다. 연구 결과 흥미롭게도 퀸즐랜드 초파리가 천적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행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밤에 주로 사냥하는 천적의 냄새가 나면 퀸즐랜드 초파리는 움직임 을 줄여 천적에 포착될 가능성을 줄인 반

면 낮에 주로 사냥하는 천적을 만나면 빠 르게 움직여 자리를 피했다. 이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실 험에 사용된 퀸즐랜드 초파리가 모두 실 험실 환경에서 키운 것으로 자연 상태에 서 천적과 마주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퀸즐랜드 초파리의 행동은 학습 이 아니라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 다. 퀸즐랜드 초파리 입장에서는 본능으 로 각인된 천적에 대한 두려움인 셈이다. 연구팀은 유전자가 행동을 조절하는 상 세한 기전은 밝히지 못했지만, 학습이 아 닌 유전자로 천적에 대한 행동을 조절하 는 것은 매우 타당한 생존 전략이다. 물 론 초파리도 학습은 가능하지만, 짧은 수 명을 지닌 작은 곤충이 부모나 동료로부 터 생존 기술을 배우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천적에 잡혀보면서 시행착오 를 통해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는지 배 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연구는 작은 뇌를 지닌 초파리에게도 천적에 맞춰 대 응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는 사 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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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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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성감대가 입과 가슴뿐?

고부갈등 해소법 2

성감대를 제대로 자극

시어머니와 잘 지내는 법 … 바로 대화

성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상대의 성 반응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해 성 의학 클리닉을 찾는 부부들이 많다. 적 절한 성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서 로의 성감대를 제대로 자극해야 하는 데, 특히 우리나라의 부부는 삽입 성 행 위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성 트러 블에 직면하고 있다. 클리닉을 찾은 부 부들에게 “어떻게 성적 흥분 상태를 유지하느냐”고 물어보면 “입을 맞 추고 가슴을 자극한 뒤 성 행위를 한 다”고 천편일률적으로 대답한다. 서로의 성감대를 자극하는데 문제가 있는 부부들에게 가장 각광 받는 고전 적인 행동 치료법이 바로 ‘관능촛점 훈련’이며, 이 치료법의 1단계가 바 로 상대방의 성감대를 제대로 알게 하 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많 은 성감대가 숨겨져 있는데 평생 이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성감대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

로 아래와 같은 원칙으로 찾아가면 된다. 첫째 신체 의 말단부위로 손·발가 락, 귀, 턱선, 어깨선 등이 해당된다. 둘째 관절이나 그 반대의 접히는 부위로 목, 팔꿈치와 그 반대편, 무릎이나 그 안쪽, 사타구 니, 척추 등이다. 셋째, 신체의 구멍이나 오목 패인 곳인데 귀, 겨드랑이, 쇄골 안쪽 등이다. 이외에도 성감대는 옆구 리, 허벅지, 종아리 등 수없이 많고 사 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관능촛점훈련 을 받는 부부들은 집에서 과제수행 후 자신도 몰랐는데 온몸이 성감대 였다 며 놀라곤 한다. 그렇다면 매번 성행위에서 머리끝부 터 발끝까지 모든 성감대를 자극해야 할까? 이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 며 피로한 현대인에게 부담이 된다. 적 어도 부부 사이라면 탁 터놓고 서로의 성감대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찾아 서 알아두면 된다. 실제 성행위 시에는 해당 성감대를 몇 개씩 조합하는 요령 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오늘은 귀-옆 구리-손가락-무릎, 다음 번엔 턱선목-척추-종아리로 진행한다. 여기에 체위의 변화를 꾀하면 매번 성생활은 새롭게 느껴지고, 부부관계는 더욱 활 력을 얻게 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마마보이형 남편, 고부갈등의 지름길 아내 심정 ‘공감’해줘야 엄마에게 의존하는 아들, 소위 말하는 마마보이형 남편이 고부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부모와 자식은 개별적인 인격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부모는 자식과 하나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과도한 집착은 결국 며느리에게 전달돼 갈등으 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며느리와 시어머 니는 ‘남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묶 인 관계이기 때문에 중간자인 남편의 역 할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아내도 사랑 하지만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도 사랑하 는 남편. 보통 남자들은 아내가 자신의 어 머니에 대해 섭섭한 말을 하면 욱하게 된 다. 그럴 때는 남편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 같이 언 쟁을 높여서는 안 되고 온화한 태도를 지 녀야 한다. 여자는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 기를 들어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안 을 얻기 때문이다. 아내 역시 남편을 어느 정도 이해하되 자신의 심정을 진심으로 얘기하며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부관계에서 중요한 것 거절 그리고 말조심 시어머니의 말에 거절하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일까. 처음 결혼을 하면 잘하고 싶 은 욕심에 시어머니 말이라면 토를 달지 않고 무조건 복종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말에 ‘네’라고 하면 시어머니 또한 그 것에 익숙해진다.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틀어질까 두려워 섣불리 승낙해서는 안

된다. 거절하는 게 나쁘다는 인식이 많이 있지만 오히려 거절하지 않아 부부갈등 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문제다. 부부사 이에 다툼이 있거나 갈등이 생기면 남편 과 아내는 각자 엄마에게 하소연을 하거 나 상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시어 머니는 아들의 말만 들었기 때문에 며느 리를 오해하게 된다. 이왕이면 부부문제 는 부부선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 다. 더불어 시어머니와 있으면 왠지 모르 게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여성 들이 종종 있다. 자신이 애교가 없어서,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등 다양한 이 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 자신과 친정엄마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 다. 시어머니와 원만한 관계를 맺는 것이 매우 힘들고 괴롭다면 본인이 엄마와 애 증관계에 있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있었 을 가능성이 크다. 시어머니를 친정엄마 라고 생각하며 감정이입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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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June 11, 2020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명심보감

3. 정기편(正己篇)(9)

◆ 景行錄曰 心可逸 形不可不勞 道可樂 心不可不憂 形不勞則怠惰易弊 心不憂則荒淫 不定故 逸生於勞而常休 樂生於憂而無厭 逸樂者 憂勞 豈可忘乎 ▶『경행록』에 가로되, “마음은 편할지언정 육신은 가히 일을 하지 아니할 수 없고 도(道)는 즐거울지언정 마음은 가히 우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나니 육신은 일을 하 지 아니한 즉 게을러져서 허물어지기 쉽고 마음은 우환을 생각하지 아니한 즉 주색에 빠져 행동이 일정치 못하는 고로 편안함은 수고로움에서 생겨 항상 기쁠 수 있고, 즐 거움은 근심하는데서 생겨 싫증이 없나니 편안하고 즐거운 자가 근심과 수고로움을 어찌 잊겠느냐.” ◆ 耳不聞人之非 目不視人之短 口不言人之過 庶幾君子 ▶ 귀로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 말고, 눈으로는 남의 결점을 보지 말고 입으로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아야만 이것이 군자이니라.

우리말 바루기

경신할까, 갱신할까

‘경신’과 ‘갱신’은 일상적으로 흔히 혼재돼 쓰인다. ‘경신’과 ‘갱신’을 혼동 해 쓰기 쉬운 이유는 둘 다 같은 한자어이기 때문이다. ‘更’은 ‘고칠 경’과 ‘다시 갱’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따라서 ‘更新’은 경우에 따라 ‘경신’으로도, ‘갱신’으 로도 읽을 수 있다. ‘경신’은 기록경기 등에서 종전의 기록을 깨뜨리거나, 어떤 분야의 종전 최고치 또는 최저치를 깨뜨리는 일을 의미한다. ‘갱신’은 법률관계의 존속기간 이 끝났을 때 그 기간을 연장하는 일이나, 정보·통신 등의 분야에서 기존 내용을 변동 된 사실에 따라 변경·추가·삭제하는 일을 의미한다. “시스템 갱신으로 인해 잠시 TV 가 먹통이 됐다” 등과 같이 쓰인다.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함을 나타낼 때엔 ‘자 기 경신/갱신’ ‘단체협상 경신/갱신’과 같이 ‘경신’ ‘갱신’ 둘 다 써도 무방하다.

예쁜 순우리말

나비잠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모습이 한 마리 나비가 앉아 있는 것 같다는 뜻이다. ▶팔을 어깨 위로 쳐들고 나비잠을 자던 갓난아기가 얼굴 을 심하게 구기며 울기 시작했다.→ 표준국어대사전, <<박 완서, 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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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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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코로나냥!?

써볼테며 써보세요

갈비의 출처

고양이가 키운 강아지

<초능력 소년> 어느날 아빠는 아들의 기도 소리를 듣게 됐 다. “엄마, 아빠, 할머니에게 축복을 주소 서. 할아버지는 안녕.” 다음날 할아버지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몇 주일 후 또 다시 아들의 기도 소리를 듣게 됐는데, “엄마, 아빠에게 축복을 주소서. 할 머니는 안녕.” 다음날 할머니는 길을 건너 다 버스에 치여 돌아가셨다. 한달 뒤 다시 아들의 기도를 들은 아빠. “엄 마에게 축복을 주소서. 아빠는 안녕.” 공포 에 떨던 아빠는 다음날 경호원을 고용해 출 근을 했다. 하루를 무사히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아빠 에게 엄마가 말했다. “여보! 글쎄 오늘 우유 배달부가 뒷베란다에서 죽었지 뭐에요.”

<슈퍼맨의 비애> “슈퍼맨! 넌 왜 매일 팔짱만 끼고 있는 거 냐?” 시비를 거는 배트맨을 보고 슈퍼맨 이 말했다. “바지에 주머니가 없어서 그런 다 왜! 아니꼽냐?” 그러자 배트맨이 깔깔대 며 말했다. “임마, 바지 위에 팬티를 입으니까 그렇 지!” <부부의 소원> 모든 것을 이뤄주는 옹달샘을 한 부부가 찾 아갔다. 물을 마시려하던 남편이 그 옹달샘 에 빠져 그만 죽고 말았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아내 왈, “정말 모든 소 원이 이뤄지네~ 신기하다!”

<바자회> 한 교회 게시판에 공지사항이 하나 붙었다. “다음주 일요일 오후 여성교구 주최로 바 자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버리기는 아까 우나 그렇다고 가지고 있을 값어치도 없는 것들을 처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자 한 신도가 말했다. “남편은 아내를, 아내들은 남편을 데리고 오면 되겠구만.”

<주부 9단> 서로 옆집에 사는 주부 두 명이 복도 앞에서 마주쳤다. 주부 1 : 매일 어딜 그렇게 열심히 다니세요. 주부 2 : 저요? 매일 남편이 반찬이 맛없다고 투정하기에 학원엘 좀 다녀요. 주부 1 : 아~ 요리학원 다니시는군요! 주부 2 : 아뇨. 유도학원 다녀요. 또 불평하면 던져버리려고요.

◆ 가로열쇠 1.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 3.냄새를 없애는 데에 쓰는 약제 5.헝겊으로 길고 크게 만든 주머니 7.귀한 손님을 위하여 특별히 마련한 방 9.쳐서 깨뜨려 뚫고 나아감 10.상품에 일정한 값을 매김 11.굵은 밧줄 13.최남선의 호 14.어떤 일에 의심을 품는 것 16.하여 온 일의 결과로 얻은 실적 18.둘레의 가장자리 19.은행이나 법인에서 하는 투자

◆세로열쇠 1.길에서 한뎃잠을 자는 사람 2.피부 위에 낟알만 돋은 군살 3.옷을 벗거나 갈아입는 방 4.춘추 전국 시대의 여러 학파 6.빨간 코 사슴 8.비어 있는 사이 10.사리에 맞아 옳고 정의로운 성질 11.돈키호테가 타고 다니던 말 12.착한 마음. 좋은 뜻 14.때릴 때에 쓰는 가는 나뭇가지 15.어떤 일을 하기에 알맞은 나이가 된 때 17.어떠한 임무나 일에 알맞은 사람

낱말 퍼즐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정답 : "뒷집 ○○ 벌어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쓸데없이 남의 걱정을 하는 것을 비유한 말.


이주의 영어 회화

How should we get ready for the summer?

A : How should we get ready for the summer? B : Is the air conditioner working well? A : It's working well, but it cost too much to run most of the time. B : That's true. So how about buying a big fan then? A : That's a good idea, but not a big one becuase they suck up electricity too much. B : Ok, then let's get a medium sized-fan. A : That'll work, and it will save a lot on the electric bill. A : 여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B : 에어컨은 작동이 잘 돼? A : 잘 작동하고 있어. 그런데 거의 항상 틀어 놓으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B : 그건 그렇지. 그럼 큰 선풍기를 사는 건 어때? A : 좋아. 근데 큰 거로는 말고, 왜냐하면 전기를 너무 많이 먹거든. B : 응, 그러면 중간 크기 선풍기로 사자. A : 그럼 되겠네, 전기료도 많이 아끼게 될 거야. 관련 단어

• g e t r e a d y f o r ~ ~을 준비하다 , ~에 대비하다 ☞Let's get ready for the New Year with a new plan. 새 계획으로 새해를 준비하자. • I t c o s t s t o o m u c h t o ~ ~하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It costs too much to run the gas heater during winter. 겨울 동안에 가스 히터를 켜는 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 air conditioner 에어컨 • run (기계 등을) 작동하다 • fan 선풍기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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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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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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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2020) The high Note 서로의 인생을 변화시킬 그들의 뮤직 프로젝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열연한 다코타 존슨이 새 출연작 '나의 첫 번째 슈퍼 스타'에서도 남다른 존재감과 압도적 매력으 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는 프로듀서를 꿈꾸는 매니저와 10년 전 히트곡으로 버티는 슈퍼스타가 서로의 인생을 변화시킬 뮤직 프 로젝트를 담은 이야기다. 매 작품마다 독보 적 캐릭터를 탄생시켜 온 다코타 존슨은 '나 의 첫 번째 슈퍼스타'에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매기’ 역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 릭터를 예고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당차고 열정 가득한 모습부터 불확실한 꿈과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초조 해하는 공감가는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10 년 전 히트곡으로 버티는 슈퍼스타 ‘그레이

스’ 역의 트레시 엘리스 로스와 완벽한 케미 스트리를 선보이며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사로잡는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는 완벽히 다른 두 캐릭터가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아 낸 작품으로 6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다. 여기에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 가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국내 유명 그룹 엑 소 보컬 백현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한 세계 적인 음악 프로듀서 다크차일드(로드니 저킨 스)가 사운드트랙 감독을 맡아 다채로운 노 래를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어바웃 타임' 제작진이 뭉쳐 LA 곳곳의 아름다운 전 경을 펼쳐내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 정이다. 현재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는 유튜브, 구글 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에서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박스 오피스 자료 발표가

◆감독 : 니샤 가나트라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출연 : 다코타 존슨, 트레시 엘리스 로스, 캘빈 해리슨 주니어 ◆국가 : 미국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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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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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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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러운 청년의 사려깊음과 청년같은 중년의 재기발랄함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 합시다> '허프포스트코리아'의 편집장인 김 도훈의 첫 에세이인 이 책은 그가 17 년 동안 글 쓰는 업을 하면서 모은 글 중 가장 아끼는 것들을 솎아내 엮은 것이다. 솔직한 허영과 부끄러움이 담담하 면서도 정제된 방식으로 담겨 있는 그의 단문들은 사람, 영화, 도시, 옷, 물건, 정치까지 소재를 가리지 않는 다. 당연한 것이, 그는 언제나 시대의 최전선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풍요 로웠던 시기, 영화가 새로운 것이던 시기, 온라인 매체가 대안인 시기에 그는 늘 거기에 있었다. 그것은 도시 인의 속성이기도 하다. 도시에서 살 아온 사람은 늘 변화하며, 꼭 그 도시 처럼 복잡한, 여러 겹의 레이어로 만 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외항선 선장이었던 아버지가 사다 준 일본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한국 최초의

세계여행기 '김찬삼의 세계여행'을 보면서 부산에서 유년을 보냈다. 그 리고 캠퍼스 강당에서 불법 복제된 ' 중경삼림'을 상영하고 영화 잡지가 생겨나던, 그에 따르면 ‘한국 역사 상 가장 멋지게 얄팍했던’ 90년대 에 대학을 다녔다. 그리고 경제적으 로 내리막을 걷는 지금, 서울에서 중 년에 접어드는 중이다. 그가 견뎌온 씁쓸하고 유쾌하고 짜증스럽고 행복 한 순간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른스러운 청년의 사려깊음 을, 청년같은 중년 재기발랄함을 발 견하는 것이 이 책의 재미다. 변영주 감독의 추천사처럼, 이 책의 글들에는 당대의 시공간을 풍부하게 상상하는 매력이 있다. 80년대 마산 의 적산가옥 골목과 유년을 떠올리 게 하는 친구, 2000년대 영국 브리스 톨과 그 시절 청춘의 불안을 봉인한 영화, 일본의 버블경제와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머금은 카메라, 체코 여행 을 함께 해준 장난감…. 여기에 담긴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읽 다보면 다른 시공간을 상상하는 재미 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상상 이 구체적이게 된다면, 자기 일상의 작은 것들에서도 작은 낭만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ᅵ김도훈

마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영국 브리스톨 로 건너가 보조교사를 했다. 귀국 후 영화 잡지 '씨네21'에 취재기자로 입 사해 서울살이를 시작했다가, 교통사 고처럼 고양이 한솔로와 사랑에 빠져 서울에 눌러살고 있다. 패션 잡지 '긱 매거진' 피쳐 디렉터를 거쳐 지금은 '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장으로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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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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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VISA 전문

상가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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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꾸미기 | Self-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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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가구를 함께 계획한 거실 인테리어 거실은 주거공간에서 공적인 성격이 가 장 강한 곳이다. 이를테면 가족이 함께 모 여 대화를 나누거나, 이웃을 초대해 함께 여유를 즐기는 데도 유용한 공간이다. 그 럼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 고 눈빛을 마주칠 수 있는 거실은 어떻게 완성할까? 지금부터 빈틈 없이 완벽한 거 실 인테리어를 하나씩 살펴보자.

한 매력으로 공간을 연출했다. 벽을 타고 흐르는 은은한 명암과 조명의 우아한 곡 선이 거실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공간과 가구

예술적인 거실

서울의 인테리어 전문업체 건축일상에 서 작업한 이 거실은 은은한 조명과 조형 적인 가구들이 한 데 어우러져 예술 감각 이 넘쳐나는 공간이다. 전문가는 공간을 장식하기 위해 화려한 패턴이나 색감을 선택하는 대신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의 조명과 수납 선반을 통해 모던

가구와 공간을 함께 디자인한 이 거실 에서는 공간과 공간 사이의 관계를 고려 한 가구배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 에서 볼 수 있듯, 거실의 소파는 바깥으로 이어지는 테라스를 향하고 있다. 집에서 가장 채광이 좋은 자리에 가족들의 공간 을 마련하여 더욱 화사하고 우아한 거실 분위기를 완성했다. 거실을 연장하는 야외 테라스 거실이 마주하고 있는 전면의 폴딩도어 를 시원하게 열면 우드데크로 자연스럽

게 연결된 야외 테라스가 나온다. 따뜻한 느낌의 우드데크가 실내의 바닥을 연장 시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건축가는 데 크와 거실을 단차 없이 매끄럽게 연결하 여 거실의 공간감을 확 트이는 전략을 선 택했다. 이렇게 연결되는 테라스와 야외 가구들은 또 하나의 작은 거실처럼 활용 할 수 있다.

치 몰래 숨겨놓은 보물처럼 반짝반짝 빛 난다. 타일과 우드 데크를 타고 은은하게 흐르는 조명이 굉장히 부드럽고 우아하 다. 날씨가 좋은 봄날이나 여름 밤에는 이 테라스를 주 거실로 활용할 수 있다. 건축 가는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거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힘 썼다. 우아한 곡선 가구의 매력

무드있는 야외 테라스

거실에서 이어지는 테라스의 야경은 마

밝은 자연채광이 쏟아지는 거실은 보다 가볍고 화사한 분위기로 채워진다. 세련 된 무드의 무채색 계열로 인테리어를 살 린 덕에 곡선형 가구의 형태감이 더욱 두 드러진다. 가구는 모던 주택 컨셉에 어울 리도록 심플한 것으로 배치했으며 가구 와 잘 어울리는 공간과 동선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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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기메뉴 Five Spices Noodle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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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안내 ㅣClassifi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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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광고는 무료입니다. 단, 렌트광고는 $20/월이고, 박스광고는 $50/월입니다. 생활 광고 안내는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 www.FocusColorado.net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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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고문의 : Tel (303) 751-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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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751-2567 [접수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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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카운터 직원 구합니다. 720-27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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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02-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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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COMFORT INN에서 하우스키핑 유경험자 구합니다. 719-31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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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안내 ㅣClassifi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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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덴버지역 303-725-7241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49-3285 브룸필드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6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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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천주교 성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덴버) 303-617-7400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 (스프링스) 719-63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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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20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20년 6월 11일 - 2020년 6월 17일 ◈쥐(子)띠.

◈말(午)띠.

◈소(丑)띠.

◈양(未)띠.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항상 모든 일이 당신의 마음과 같을 수 만은 없습니다. 오랜 시간을 같이해온 친구가 당신을 몰라주는 일이 섭섭할 지라도 당신의 포용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84년 : 나의 욕심을 줄이고 친구를 위해 베풀면 큰 행운이 자신에게 돌아올 운입니다. 72년 :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 생기며, 바빠서 힘들고 지치더라도 즐겁기만 합니다. 60년 : 지나친 겸손이 오히려 불신을 부르고 화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올 시기입니다. 48년 : 뒤에 닥칠 일을 미리 걱정하기 시작하여 코앞에 닥친 일도 처리하지 못합니다. 36년 :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 하는 것보다 다른 이의 조언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연인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면 선물 보다는 문제의 근원을 물어 살피는 것이 좋을 것입 니다. 물질적인 선물은 일시적인 방편은 될 수 있으나 그 효력이 금세 잊혀집니다. 85년 : 본인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스럽고 가슴 뿌듯한 일을 성취하게 될 때입니다. 73년 :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할 운입니다. 61년 :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의기소침할 때입니다. 49년 :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면 난처해지니 다른 사람의 의견을 활용하기 바랍니다. 37년 :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이 있을 수가 있으나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진정한 지혜는 결정적인 순간에 현명해지는 것입니다. 한 순간에 공든탑이 무 너질 수 있는 한 주입니다. 가족 빼고는 아무도 믿지 마세요. 86년 : 선택의 여지가 많은 일이 주어져 갈등을 하지만 해결책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74년 : 평소에 원하던 것에 대한 집착이 더욱 커져서 마음 고생이 심해질 때입니다. 62년 :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산만해져 실수를 하거나 일을 그르치게 될 시기입니다. 50년 : 스스로 일을 만들어 놓고 결국 감당하지 못하여 남들까지 피곤하게 만듭니다. 38년 : 지나친 욕심은 삼가십시오. 야망의 크기만큼 위험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토끼(卯)띠.

아랫사람을 다루는 데 특히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한 주입니다. 아무리 아 끼고 신뢰하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실수는 하기 마련이고 흑심도 품을 수 있습니다. 90년 :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거나 쉽게 해결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할 때입니다. 78년 : 걱정을 사서 하는 경향을 보일 때이므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6년 : 작은 일이라도 대단한 의욕을 가지고 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54년 : 결과에만 집착하여 편법을 동원하지말고 과정 자체에 더 충실하기 바랍니다. 42년 : 친한 아랫사람과 인간적인 마찰이 생길 수 있는 한 주입니다. 여러모로 좋은 일이 생기게 되는 한 주입니다. 뚜렷한 악재가 없어 무난하고 평탄한 나 날이 이어지니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91년 :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는 편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79년 :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7년 : 결과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오히려 쉬운 일도 망칠 우려가 있는 때입니다. 55년 :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도 차분히 풀어가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43년 : 괜히 자신감이 없어지고 평소에 잘 해오던 일도 어렵게 느껴질 시기입니다. 판단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늦은 저녁에 과도한 음주나 찬 음식을 피하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92년 : 아직 자신만의 일을 시작하기에는 준비해야 할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80년 :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분발하여 잘 하려고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68년 : 애태우며 걱정만 하는데 시간까지 더디게 지나가니 대책이 없는 때입니다. 56년 : 자기 뜻대로 처리하지만 왠지 불안함을 지우지 못하고 심기도 불편합니다. 44년 : 상황에 적응하기가 어렵고 무언가 중요한 것을 빠뜨린 것 같아 불안합니다.

◈닭(酉)띠.

적지 않은 돈을 구하게 됩니다. 당신과 관련된 일을 하는 이로부터 도움을 기대할 수 있 으니 어렵지 않게 필요한 액수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87년 : 남들 앞에서 체면을 지키고 품위를 유지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75년 : 기대와 흥분을 억누르고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언행을 조심하기 바랍니다. 63년 : 당장의 고통은 많이 따르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으니 잘 참아야 합니다. 51년 : 자꾸 자신만 피해를 입거나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들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39년 : 지금을 버티지 못하면 공들인 것을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여기저기 벌려놓은 일을 수습하지 못하여, 정신 없이 바쁜 한 주가 될 것입니다. 일은 많고 몸은 하나이니 후회가 물밀듯 밀려올 것입니다. 93년 : 금전문제가 해결되는 한 주입니다. 줄지 않는 씀씀이로 고민 중에 다행입니다. 81년 :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며 인내심을 발휘해야 합니다. 69년 : 지금의 자기자신에 대해 불만이 생기거나 소외감을 가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57년 : 노력 여하에 따라 자신의 뜻대로 순조롭게 풀려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45년 : 진퇴양난에 빠져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보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용(辰)띠.

◈개(戌)띠.

◈뱀(巳)띠.

◈돼지(亥)띠.

무엇보다 낙담하지 않는 굳센 의지가 필요한 한 주입니다. 상황이 매우 위태로우니, 만약 당 신이 용기를 잃는 순간 모든것이 무너져 내릴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88년 : 다른 사람과 마찰을 일으키고 불편한 관계를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6년 : 마음의 결정을 빨리 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얻는 것이 생길 시기입니다. 64년 : 자신이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과 만날 기회가 보입니다. 52년 :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다스리지 못하여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40년 : 지금 이 고비만 무사히 넘기면 조만간 성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는 게 바람직합니다. 사소한 일로 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 지라도 말을 조심하고 상 대를 아껴야 하는 한 주입니다. 89년 : 괜히 다른 사람의 행동이 밉게 보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쉬운 때입니다. 77년 : 금전운이 좋지만 망설이다가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65년 : 돈 계산이 빠르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만 아직 실속을 얻기는 이른 때입니다. 53년 : 오랜 기간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만 하는 힘든 일에 매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41년 : 늘 감싸 안는 것으로는 사람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계획성 없이 일에 대한 진행은 아무 성과도 없으니 한 주의 시작은 철저한 계획을 세 운 후에 진행하는 게 유리합니다. 작지만 성과는 있습니다. 94년 : 한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두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은 다릅니다. 82년 : 자신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남이 잘못되는 것을 보고만 있으면 안됩니다. 70년 : 필요 이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불필요한 일 때문에 짜증나고 힘이 듭니다. 58년 : 심리적 안정이 얻게 되므로 힘이 절로 솟아나고 일하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46년 : 포기했던 돈을 돌려 받는 등 생각하지 않았던 좋은 일이 생길 시기입니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분이라면 일에 대한 열정이 계속 끓어오르기는 할 것이나 업무보다 는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할 한 주입니다. 95년 : 만나지 못한지 오래된 당신의 친구에게서 예기치 못한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83년 :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던 일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71년 :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게 나타나더라도 자신감은 여전히 넘칠 시기입니다. 59년 : 자만심으로 아주 평범한 일에서 실수를 하기 쉬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47년 : 허둥대지 말고 신속히 사태를 파악한 후 차분하게 대비를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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