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14, 2018 l Weekly Focus
12
www.FocusColorado.net
칼럼 | Column
June 14, 2018 l Weekly Focus
데스크 칼럼
또 한번의 축제를 마치고
지난주 토요일 청소년 문화축제를 마쳤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필자는 어쩐일인지 행사를 잘 마치고도 쉽사리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큰 일을 무사히 치렀다는 안도감보 다도, 상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눈 앞에 어른거려서였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객들의 응 원은 이 곳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좀 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여기에다 이미 탄탄한 실력을 검증받은 전 대회 수장자들 이 펼친 축하공연은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 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대상 시상을 앞두고 시상대에 오른 필자는 상을 받고 안 받고는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본선 무대에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가능 성을 증명했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심사 기준이 절대적일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 행 사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꼭 뮤지션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꿈을 찾아 포 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를 배우 길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 음은 무거웠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을 참가 자들의 얼굴이 계속 떠오르며 떨쳐지지 않 았다. 마음 같아서는 모두에게 상을 주고 싶 었다. 그들이 무대에 서기 위해 기울였던 노 력의 깊이를 알기에 더욱 마음이 쓰였다. 하 지만 다음날 뜻하지 않게 참가자들로부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 는 감사편지와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만 들어 주고 있는 주간 포커스에 감사하다는 진심어린 부모님들의 인사를 받고서야 미소 를 지을 수 있었다. 지난 대회까지 다소 노래에 치우쳐 있었던 청소년 문화축제의 무대가 올해는 매우 다
채로웠다. 바이올린, 피아노, 노래, 댄스 등 참가 장르가 다양했고 특히 프로 수준의 실 력을 갖춘 클래식 악기 연주자들의 등장으 로 모두가 깜짝 놀랐다. 여기에 우리의 전 통 악기인 가야금까지 더해져 축제의 폭이 확실히 넓어졌다. 이에 더해 참가자들의 수 준도 높았다. 예선 때 보지 못했던 실력들 이 뿜어져 나오면서 공연장을 달구기에 충 분했다. 또, 바쁜 시간을 쪼개어 기꺼이 축하공연을 펼쳐준 쥬빌리 앙상블의 리틀 한국무용팀은 '난감해'라는 곡으로 퓨전 무용을 선보여 관 객들을 사로잡았다. 6회 대상 수상자인 민동 비 양은 훨씬 성숙된 모습으로 관객은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 드럼 연주로 6회 때 동상을 받은 서유나 양 은 행사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음악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다. 알 수 없이 밀려오는 뭉클함, 그리고 감동은 음악이 우 리에게 주는 선물일 것이다. 그래서 음악이 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큰 아 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학년 퍼포먼스를 개 최한다고 해서 참석한 적이 있다. 그런데 한 아이의 이혼한 엄마와 아빠가 참석해서 자 신들의 자녀가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을 보 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음악을 통해서 가 족이라는 끈을 다시한번 이어볼 수 있는 가 능성이 열린 듯했다. 필자가 지난 8년동안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해온 이유는 이런 음악경연을 통해 자 신을 낮추는 겸손을, 무대 위를 장악하는 자 신감을, 그리고 한국사람이라는 동질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무대위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멋져보인다. 벌써 일곱번째 행사를 치뤘다. 주말 비즈니 스까지 포기하면서 행사 기획에 힘써 준 스 카이 뮤직 스테이션의 이재훈 원장과 박용 환 선생, 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할 애해 준 심사위원들과 사회자에게도 감사하 다. 이들 덕분에 청소년 문화축제는 더욱 더 빛이 날 수 있었다. 후원업체들에게도 감사 의 인사를 전한다. 사실 아이들에게 줄 상금 을 마련하는 일은 공연장 섭외에 비하면 훨 씬 수월했다. 많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친 히 후원금을 건네주었기 때문이다. 자기 주 머니에서 1백 달러도 나오기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청소년 문화 축제’라는 말만 듣고 두말않고 후원을 해 주셨다. 형식적으로 이름만 한 줄 쓰여지는 후원자가 아니라, 매년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 한인 커 뮤니티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이번 참가자들은 실력이 뛰어나 심사과정 이 무척 힘들었다. 자칫 수상하지 못한 참가 자들이 불만을 터트릴 수도 있었지만 오히 려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 면서 겸손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무 대 위에서 깍듯이 인사하고, 공연을 마치고 난 뒤 감사했다는 인사를 하는 예절 바른 아 이들을 보면서, 이 청소년 축제가 우리 아 이들에게 또다른 배움을 주고 있음을 확신 했다. 참가자들의 놀라운 실력과 훌륭한 무대 매 너 뒤에는 부모의 역할이 숨어 있다. 이번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의 부모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필자의 두 아들은 피아노를 시작 한지 꽤 되었지만 별 관심이 없다. 이는 우 리 아이들의 재능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엄 마가 바쁘다는 이유로 학원을 자주 빼먹었
기 때문이기도 하다. 바깥일 하랴, 집안일 하랴, 이러저리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레슨을 자주 빠뜨렸다. 아이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의 일정이 먼저였던 탓이다. 그 런데 이날 참가한 학생들의 부모들은 그야 말로 자신들의 생활을 포기하고 아이들에게 정성을 쏟았기 때문에 이렇게 빛나는 무대 가 만들어 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치르 면서 콜로라도의 한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팀, 후원자, 관객 모두 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기성세 대들의 반응을 보면서 뭔가가 빠진 듯하다. 초대장을 받지 못해서 참석을 안 했다는 진 부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입장료가 없기 때 문에 초대장은 애초부터 없었다. 애들 노는 데 어른들이 왜 끼냐는 생각도 틀렸다. 참가 대상을 한국어로 ‘청소년’이란 단어를 선 택했지만, 영어로는 ‘YOUTH’고, 24세 이하의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까지 모두 아우른다. 그러니까 이는 단순히 어린 아이 들만의 행사가 아닌 것이다. 이제는 내 아이 만이 아니라 범동포적 차원에서 ‘우리’의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일 때가 아닐까 싶다. 와서 박수를 쳐주는 것만으로도 “우리 한 인사회의 어른들이 너희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한인 2세들에 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참 가팀, 이 청소년 문화축제는 회를 거듭할수 록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중요한 행사로 거 듭나고 있다. 온 동포가 관심을 갖고 함께 즐 기는 동포사회의 큰 잔치라는 것을 잊지않 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본선에 진출했던 15 명의 친구들에게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보 내고 싶다. <김현주 편집국장>
14
www.FocusColorado.net
June 14, 2018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헤리티지 한인입양아 캠프
2018 스프링스 성당 골프대회
성 안나의 집 거라지 세일
6월14일~17일
7월8일 오후 1시
6월15일~16일
헤리티지 캠프 재단이 주최하는 헤리티지 한인 입양아 캠프(한 인 디렉터 박수지)가 오는 6월14일부터 17일까지 YMCA 스노우 마운틴 렌치에서 열린다. 입양아들의 한국어 문화 교육과 바비큐 파티 등이 준비된다. 주소는 1101 County Rd 53, Granby, CO 80446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837.4275로 하면 된다.
앨버커키 공소지역 인디언을 돕기 위한 스프링스 성당 골프대회 가 7월8일 오후 1시부터 Springs Ranch Golf Club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40(회원)/$70(비회원)이다. 점심과 저녁은 성당에서 제공한다. 주소는 3525 Tutt Blvd, Colorado Springs, CO 80922 이며, 관련 문의는 719.573.4863으로 하면 된다.
성 안나의 집에서 오는 6월15일과 16일 양일간 거라지 세일 을 연다. 또한, 거라지 세일에서 판매할 생활용품 및 가구 등의 후원도 받고 있다. 주소는 13901 E. Quincy Ave., Aurora, CO 80015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627.2986 또는 st.annashome@ 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
덴버 교역자회 연합부흥성회
주간 포커스 상반기 공채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골프대회
6월21일~24일 한인기독교회
광고/편집 디자이너/기자
6월18일 오전 11시
덴버 교역자회(회장 임흥섭 목사)가 오는 6월21일부터 24일까 지 한인기독교회에서 2018 연합부흥성회를 갖는다. "하나님의 부흥을 주소서"를 주제로 예수마을교회 장학일 목사를 초청해 말씀을 듣는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관련 문의는 303.777.6566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No.1 한인신문사 <주간 포커스>에서 광고 및 편집 디자이너, 그리고 기자를 모집 중에 있다. 자유형식의 이력서 를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weeklyfocus@gmail.com)로 접수하 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weeklyfocus@gmail.com) 또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회장 서천용)는 6월18일 월요일 오전 11시 파커의 프라데라 클럽(The Club at Pradera)에서 2018 밀 러쿠어스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75(회원), $100(일반) 다. 주소는 5225 Raintree Dr., Parker, CO 80134이며, 참가문의 는 720.940.8968이나 720.233.9688.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 ESL 여름학기
세계선교교회 입당감사 예배
새문교회 여름성경학교
6월27일~7월3일 접수
7월10일 오후 5시30분
6월18일~22일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는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여름학기 ESL 강좌 접수를 받는다. 강좌 기간은 6월27일부터 7월3일이다. 수강료는 10주에 $180이고 18세 이상만 등록 가능하며 시민권 강좌도 별도로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303.340.7079로 문 의하거나 www.ccaurora.edu/esl로 접속하면 된다.
세계선교교회(담임목사 김교철)가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여 입 당 감사예배를 오는 7월10일 오후 5시30분에 갖는다. 주제는 " 새로운 은혜와 감사"로 본당 재건립을 축하하는 의미다. 교회 주 소는 7249 E. Park Dr. Franktown, CO 80116이며, 관련 문의는 303.688.1004로 하면 된다.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에서는 6월18일부터 22일까지 여름 성경학교를 운영한다. 수업은 오전 9시30분~오후 1시(월-목), 오전 9시30분~오후 2시(금)이다. 대상은 3세에서 5학년까지이 며 등록비는 $40(점심 포함)이다. 교회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며 관련 문의는 720.252.3295.
월드옥타 창업 스쿨 참가자 모집
미주 두란노 콜로라도 어머니학교
은혜 양로보건센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7월27일~29일 SF 하얏트호텔
6월 18,19일 뉴라이프교회
6월26일 1시15분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회장 최윤성)에서 7월27~29일 SF공항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차세대 창업 및 무역스쿨 참가 자를 모집한다. 등록비는 150불(7월부터 200불)이며, 왕복항공 권은 협회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이승우 차세대 위원장 (leesaccounting@outlook.com)으로 하면 된다.
제420차 미주 두란노 콜로라도 12기 어머니학교가 6월 18~19 일 오후 6시에서 10시30분까지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어머니학교는 성경적 여성상을 제시하여 올바른 어머니상을 회 복하도록 돕고 있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은혜 양로보건센터는 6월26일 오후 1시15분부터 센터회원들 을 대상으로 대상포진(shingles)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회원이 아닌 경우 가능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은혜양로보건센터 주소 는 2060 S. Havana St.,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303.750.0036로 하면 된다.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3
24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버 운전사에 피살된 김현수씨 장례식 우버 운전사는 1급살인혐의로 정식 기소
고 김현수씨의 생전모습.
150여 명의 지인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콜로라도에서 한국 소주인 처음처럼과 맥주 카 스 등의 총판을 운영해 온 오픈 트레이딩의 김현 수(45) 사장의 장례식이 지난 7일 오후 7시 햄든 길에 위치한 오링거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장례식에는 우버 운전사에게 비통하게 피 살된 김씨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50여 명의 친지와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김씨가 생전에 가족들과 함께 보낸 사진들이 슬라이드 영상으로 띄워져 장례 식 내내 참석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 LA 에서 김씨의 형 부부와 한국에서 부모님과 누나 가 비보를 접하고 급하게 덴버를 방문했는데, 김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족들의 슬픔은 더욱 깊 었다. 김씨는 지난 1일 새벽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를 이용하던 중 운전 기사의 느닷없는 총격 으로 인해 사망했다. 덴버 경찰에 따르면 1일 새 벽 2시 45분 경 덴버대학 인근의 유니버시티 블 루버드와 I-25가 만나는 지점에서 관련 사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우버 운전기사 마이클 핸 콕(29)은 조수석에 앉은 김현수 씨와 언쟁을 벌 였고, 자신을 공격하려고 해서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 체포당시 모두 열 발의 탄 흔이 발견되었으며 이중 두 발이 김씨의 몸에서 발견되었다. 총상을 입은 김씨는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핸콕은 사건발생 직후 1급 살인 혐의로 보석금 없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가. 사건발생 6일 이
후인 지난 6일 경찰 측이 추가 증거를 확보하면 서 1급 살인협의로 정식으로 기소되었다. 미망인 이모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 엇을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모두들 아는 것 처럼 남편은 좋은 사람이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 로 일도 열심히 했던 사람이었다. 아들이라면 뭐 든지 다 해 주고 싶어하고, 정신 못차리게 예뻐 하는 좋은 아빠였다. 아들한테 곧 새 자전거를 사준다고 하고는 그냥 가버렸다"며 슬픔을 감추 지 못했다. 우버 측은 규정상 운전기사와 승객 모두 차량 안에서 총기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건을 회사가 아닌 운전자 개인 과실로 인한 것으로 돌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 다. 현재 경찰은 김씨의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하고 있지만, 자세한 부분은 언급을 자제하고 있 다. 김씨의 지인에 따르면 김씨는 오로라 모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가까운 지인들과 술을 한 잔한 이후 새벽 1시 15분경 우버 택시를 탄 것으 로 보인다. 그러나 총에 맞은 김씨가 발견된 시 각은 새벽 2시 45분경이어서 1시간 30분 가량의 공백 시간에 대해 의구심이 남을 수 밖에 없게 되 었다. 또한 사건 현장이 집이나 사무실과는 전혀 관계없는 정반대 방향이라는 점에서도 경찰조 사가 심도있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 김현수씨는 미망인과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이은혜 기자>
June 14, 2018 l Weekly Focus
덴버 소망교회 찬양집회 성료 전용대 목사 초청강연 가져 가수다. 특히, 10일 주일설교에서 전 목 사는 디모데후서 2장 15절 '하나님께 합 당한 일꾼'과 관련하여 하나님께 합당 한 일꾼은 말씀을 바르게 분별하고 부 끄럽지 않은 삶을 살며 자신을 하나님 께 드린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한, 3일간 매집회마다 김준홍 목사가 인도하는 "더채움" 찬양팀이 함 께 나서서 찬양을 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이번 찬양집회를 통해 좀 더 하나님 앞에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계 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 답게 말씀을 읽고 기도를 쉬지 않고 하 말씀과 찬양으로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전용대 목사. 면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노력 소망교회(담임목사 우영종)는 지난 8일부터 10 하겠다" 며 은혜를 나눴다. 한편, 덴버소망교회 일까지 복음가수 전용대 목사를 초청해 말씀과 찬 는 6월 23일부터 매월 토요일에 격주로 찬양집 회를 가질 예정이다. 덴버소망교회 주소는 1345 양 그리고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전용대 목사는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S. Dayton St., Denver, CO 80247이며 문의는 <이은혜 기자> 몰랐네" 등 발매음반만 28개에 달하는 전문 복음 303.750.0696로 하면 된다.
덴버 은퇴환경 전국 상위권 … 최악은 뉴욕 ‘매그니 파이 머니’ 가 미 50개 대도시 대상 으로 시니어 의 생활비용, 기후, 레저, 헬스케어 등을 감안해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덴버가 은퇴환경이 잘 갖춰진 도 시 중에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라이프스 타일, 생활비, 의료수준과 비용, 다양한 케어의 이용가능성 등 4개 부문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은퇴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로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가 선정됐다. 포틀랜드는 65세 이 상 인구 유입량이 가장 높았으며 높은 의료 수 준과 시니어들의 야외 활동이 활발한 점이 장 점으로 나타났다. 포틀랜드에 이어서는 탄탄한 시니어 커뮤니티 환경을 갖춘 유타주 솔트레이
크시티가 꼽혔다. 콜로라도주 덴버는 신체운동 을 하는 사람의 비율과 메트로 지역을 중심으 로 한 시니어 거주인구 비율이 높은 점이 크게 작용했고 메디케어 수령자들의 입원비율이 낮 다는 점도 높은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 타났다. 반면에, 최하위인 50위는 뉴욕시가 차 지했다. 뉴욕시는 은퇴자들을 위한 편리한 교 통과 광범위한 레저 활동 등이 장점으로 꼽혔 지만 주택렌트 중간 값이 1,528달러에 달하는 높은 생활비용, 시니어들의 자원봉사활동 빈도 가 낮은 점과 타 도시 대비 불편한 헬스케어 시 설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뉴욕시를 비롯해 텍사스 휴스턴도 열악한 요양 시스템으로 인해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플로리다마이애미, 캘리 포니아 LA,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등도 은퇴자 들이 살기에 좋지 않은 곳으로 꼽혔다. <이은혜 기자>
A Road Never Taken Before...
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36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14, 2018 l Weekly Focus
생활경제
집 사이즈 줄이면 많은 혜택이 따라온다
크레딧카드 이자율 18년만에 최고
스몰 사이즈 주택이 주는 8가지 장점
크레딧카드 평균 이자율이 2000년 이후 1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 이 커졌다. 크레딧카드 정보업체 ‘컴페어카즈 닷컴’(CompareCards.com)은 올해 3월 전국 의 카드 이자율이 15.32%로 지난 2000년 10월 15.37%를 기록한 이후 18년만에 최고치를 기 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 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올리면 가장 민감 하게 반응해서 덩달아 오르는 구조다. 컴페어카 즈닷컴은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는 점에서 카드 이자율도 꾸준히 올라 5월에는 15.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연초 세금환급금으로 카드 빚을 갚아 미국인 전체적 으로 527억달러의 밸런스가 줄었다는 사실은 안 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상 3월 이후 다시 밸 런스가 늘어나는 패턴에 비추면 미국인의 전체 카드 빚은 올해 말 4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상 승 추세인 이자율과 더해져 서민경제를 짓누를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집 사이즈가 작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지비가 적게 들어 다달이 적잖은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크지 않은 주택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5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작은 집을 떠올릴지 모른다. 새로 구 입하는 주택은 물론, 기존에 살던 집에서 다운사 이징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옵션 중 하 나가 이 정도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조 건 작다고 능사는 아니다. 대신 1,000스퀘어피트 정도를 고려해 보면 어떨까 싶다. 평균 싱글홈보 다는 작은 크기지만 실제로 살아보면 그렇게 작 지만도 않다. 실제로 1,000스퀘어피트 정도의 스 몰 홈에서 살고 있는 홈오너들이 전하는 말을 통 해 이들이 누리고 있는 혜택을 8가지로 정리해 봤다. ■ 작은 집, 큰 저축 작은 집으로 이사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살고 있는 제랄 드 아귈라 씨는 “와이프와 함께 살던 2,000스퀘 어피트 싱글홈에서 950스퀘어피트 아파트로 이 사를 했다”며 “큰 집을 팔고 남은 돈과 줄어든 주택 관련 비용을 아껴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큰 집을 팔고 난 뒤 손에 쥔 목돈을 제외하고도 저렴한 렌트비와 줄어든 유틸 리티 등의 덕분으로 주택 관련 비용 부담은 매달 400달러 이상 줄었다. ■ 유틸리티 부담 축소 A&E 채널의 ‘플립 디스 하우스’의 진행자였 던 ‘포춘빌더스’의 탄 메릴 CEO는 “1,000스 퀘어피트나 그 이하의 집에 드는 보험료, 세금,
냉난방과 전기 등의 비용은 확연히 저렴하다” 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보험, 세금과 유틸리티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전기료는 1,000 스퀘어피트 주택의 경우 3,000스퀘어피트 보다 월 200달러 정도 적게 든다. 여기에 만약 싱글홈이 아닌 콘도를 선택한다면 수리 및 유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콘도는 스 퀘어피트 당 관리비용이 책정되는데 면적이 좁 을수록 비용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뜨는 동네 찾기 필라델피아의 홀리 맥-워드 에이전트는 “많 은 도시에서 의외로 주거 환경이 좋은 동네에 1,000스퀘어피트 미만의 작은 집들을 찾아낼 수 있다”며 “다만 이런 비싼 동네로 이사 가기 위 해서는 콘도나 작은 집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집은 작지만 부족한 부분들은 타운 중 심부의 이웃에서 충족할 수 있다. 맥-워드 에이 전트는 “피트니스 센터가 2블럭 떨어진 가까운 곳에 있다면 굳이 집에 트레드밀을 둘 필요가 없 을 것”이라며 “또 근거리에 수퍼마켓이 있다 면 굳이 집에 공간만 차지하는 팬트리가 있을 필 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 손쉬운 유지와 보수 메릴 CEO는 “누구든 3,000스퀘어피트 크기 의 집에 살고 있다면 어딘가는 분명히 고장이 나 는 부분이 있다”며 “게스트 룸에 에어콘이 나 오지 않는다거나, 위층 욕실의 파이프가 고장 나 는 식으로 큰 집은 어떤 식으로든 유지와 보수에 손이 많이 가게 마련이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에 집을 수리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 다고 흔쾌히 말할 수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작 은 집은 그만큼 유지와 보수가 간편하다. 여기에 만약 지붕을 교체하거나 바닥을 새로 하거나 해 야 하는 동일한 상황에서도 작은 집은 큰 집보다 훨씬 적은 비용만 요구하게 돼 오너 입장에서 부 담이 적다. ■ 간편한 청소 방의 개수가 적을 뿐 아니라 집의 크기가 작아 지면서 청소해야 할 배수구 숫자도 줄어든다. 아
귈라 씨는 “때마다 청소해야 할 배수구 숫자만 하나 줄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더해 청소해야 할 공 간이 그리 넓지 않아지면서 얼마나 많은 자유시 간이 늘었고, 와이프와도 새로운 여가를 즐기면 서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저렴한 리모델링 비용 데코 에이드의 알렉스 캐러테치아 수석 디자이 너는 “큰 집을 채울 뭔가를 사는 대신 정말 좋아 하고 취향에 맞는 것만 장만하면 충분하다”고 작은 집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큰 집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는 비용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염가로 판매하 는 소품들을 떨이로 사는 경우가 많다”며 “그 런데 1,000스퀘어피트 정도의 작은 집이라면 이 미 설치된 아이템 이외에 크게 채울 물건들이 필 요가 없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한다고 해도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오직 멋진 그 림과 최신 카운터탑 정도에만 집중해도 충분하 다는 것이다. ■ 파티도 충분하게 커네티컷주 뉴헤이븐의 928스퀘어피트 주택에 사는 작가 질 위버 씨는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파티를 즐긴다. 집의 크기는 물론 작지만 뒤뜰의 데크가 충분한 여유를 준다. 위버 씨는 “거실에서 테크로 이어지는 긴 공간 에 간이 의자까지 모두 배치하고 즐길 수 있다” 며 “캐주얼한 파티 분위기에 지인들도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 보다 안락한 분위기 큰 것이 좋았던 시절도 있지만 지금은 과하게 느껴지는 시대다. 캐러테치아 디자이너는 “뉴 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작은 집으로 줄여서 이사 온 고객이 있었는데 다운사이징으로 안락 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하는 가족이었다”고 말했다. 이사한 뒤 그 고객은 “이전 아파트는 넓 지만 허전한 느낌이었다. 큰 방들도 개성이 없고 황량해 보였다. 그런데 이사 온 작은 집은 꾸며진 무대 같지 않고 사람 사는 곳 같으면서 친근해서 좋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TSA 프리체크 등록 시 카드 혜택 항공기 탑승 전 공항 보안 검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주는 ‘프리체크(PreCheck)’ 등록 시 크레딧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일 AP에 따 르면 국내·국외선 이용자들이 연방 당국에 개 인정보를 미리 입력해 공항 보안 검색 절차 시 간을 줄이는 연방 교통안전청(TSA)의 ‘프리체 크’나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의 ‘글로벌엔 트리(Global Entry)’에 등록할 시 등록 수수료 를 크레딧 카드로 최대 100달러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북가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를 비롯해 산호세, 오클랜드, 새 크라멘토 공항에서 프리체크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체크 등록센터 검색은 웹사이트(universalenroll.dhs.gov/locator)에서 하면 된다. 시민권자의 경우 수수료만 내면 프리체크 프로 그램 사전등록을 통해 공항 이용 때 일반 검색 대가 아닌 별도로 마련된 특별 검색대에서 간편 한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다. 프리체크 프로그 램을 이용하려면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 개 인정보를 제출하고 지문채취와 신분증명을 거 쳐야 한다.
3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14, 2018 l Weekly Focus
이민 뉴스
‘DACA 드리머’구제 안돼
이민법원 추방 소송 적체 심각
해외 여행후 영주권자
ICE 국장대행 초강경 단속 주장
5년 기다려야 첫 심리
미국 재입국에 필요한 서류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이민단속 정책을 일선에서 집행해온 토 머스 호먼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대행이 끝까지 초강경 이민 단속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호먼 ICE 국장대행은 지난 5일 반이민성향 ‘이민연구센 터’(CIS)와 가진 퇴임 인터뷰에서 DACA 드리머 구제 반대는 물 론 비인도적 처사로 비난받고 있는 밀입국 가족 격리 정책도 포기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였던 지난해 1월 ICE 국장에 임명됐으 나, 해를 넘기고도 상원 인준을 받지 못해 결국 퇴임의사를 밝힌 호먼 국장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이 옳은 것이며, 강력 한 이민단속을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은 끝까지 집 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퇴임을 1개월 앞두고 제시카 보건 CIS 국장과 인터뷰를 가진 호 먼 국장대행은 “드리머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는 DACA 구 제안이 실현된다면 대규모 불법이민 물결이 일게 될 것”이라며 DACA 구제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호먼 국장대행은 “강력한 국경안전과 이민단속 조치 없이 드리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드림법안이 통과된다면 새로운 불법이민으로 10년이나 20년이 지날 경우 또 다시 이들을 사면해 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밀입국 가족 격리정책에 대해서도 “밀입국을 선택한 이들은 범 죄를 저지른 것이며 법에 따라 형사기소할 수 밖에 없다” 며 “부 모가 범죄를 저지르면 자녀들과 떨어지는 일은 미 전역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고 이 정책을 강력히 옹호했다.
이민법원 추방소송 적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3 월 69만여 건에 달했던 적체소송 건수가 이민법원 역사상 처 음으로 70만 건을 돌파했다. 시라큐스 대학교 사법정보센터 (TRAC)가 지난 8일 공개한 전국 이민법원에 계류 중인 소송 건 수는 5월 말 현재 71만 4,067 건이었다. 이는 법무부 산하 이민 재심집행국(EOIR)이 최근 공개했던 3월 말 69만 7,777 건보다 1만 7,000여건이 늘어난 것이다. TRAC은 보고서에서 이민법 원 적체소송 건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급격한 증가세 를 보여, 1년 4개월 만에 17만 1,656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던 지난 2017년 1월 말의 이민법원 적 체소송은 54만 2,411 건이었다. 소송적체가 급증하면서 이민법 원 소송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갈수록 장기화되고 있다. 추방소송의 경우, 지난해 보다 28%나 소요시간이 늘어나 추방 결정에 392일이 소요됐던 지난해보다 약 4개월이 지연돼 평균 501일이 걸리고 있다. 이민법원이 결정하는 망명(Asylum) 결정도 14% 이상 지연돼 올해는 평균 1,064일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이 훨씬 넘 는 시간을 대기해야 이민법원의 최종결정을 받아볼 수 있는 셈 이다. 적체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이민자가 이민판사 앞에 서기까지 걸리는 대기시간도 길어져 4년 가까운 세월을 기 다려야 이민판사 앞에서 첫 심리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최 악의 소송적체가 나타나고 있는 휴스턴과 시카고, 캘리포니아 임페리얼 카운티, 덴버 등지의 이민법원은 소송이 시작되기까 지 이민자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최장 6년 넘게 소요되는 것 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릴랜드 연방청사에 위치한 이민법원의 경우, 현재 첫 심리도 하지 못한 채 1,440일간 계류 중인 소송이 6,596건에 달하며, 이 소송들의 첫 심리가 열리려면 앞으로 311 일을 더 대기해야 할 것으로 추산돼 평균 대기기간은 1,751일로 나타났다. 휴스턴 이민법원에서 현재 소송심리 일정을 잡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는 2021년 9월 13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 금 소송 케이스가 접수되더라도 첫 심리일은 2021년 9월에나 잡 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TRAC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는 임페리얼 이민법 원의 적체가 가장 심각했다. 현재 계류 중인 3,239 건의 소송들 은 801일이 지났지만 첫 심리가 열리지 않았고, 앞으로 695일이 더 지나야 첫 심리가 열리게 된다. 7만여 건이 계류 중인 LA 이 민법원도 적체가 심각해 첫 심리가 열리기까지 947일을 대기하 는 것으로 나타났고, 샌프란시스코 이민법원은 평균 1,183일을 기다려야 첫 심리를 받게 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외 여행할 때에는 방문 국가에 따라 여권의 유효기간이 일정 기 간 남아 있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미국 입국시에 영주권 카드에도 유효기간이 일정 기간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영주권 카 드는 입국일에만 유효하면 된다. ▲ 영주권 수속이 진행중인 경우 I-485 수속이 진행중인 경우 영주권 신청자는 출국하기 전에 여 행 허가증(advance parole)이 승인되어 있어야 한다. I-485 접수 이후 여행 허가증 없이 해외 여행이 가능한 비자는 H1, H4, L1, L2, K3, K4, V2, V3 비자 뿐이다. 취업 허가증과 함께 신청한 경 우 카드에 ‘Serves as I-512 Advance Parole’ 라고 적혀 있는 경우에만 이 카드가 여행 허가증을 겸한 카드임을 명심해야 한다. ▲ 영주권자가 재입국시 입국 자격 심사를 받는 경우 이미 영주권자임에도 입국시 입국 자격 심사를 받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심사 후에 이민국에서 영주권 박탈을 시도 할 가능성이 있는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있다. (1)미국에 영주 의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2)180일 이상을 미국에 돌아오지 않고 해외 체류한 경우(8 USC 1101) (3)미국 출국 이후 불법 행위를 한 경우 (4)추방 재판 중에 미국을 출국한 경우 (5)입국 금지에 해당하는 범죄 행위가 있는 경우 - 이민법section 212(a)(2)에 해당하는 이 범죄 리스트는 매우 광범위하다. 한번의 경범죄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일단 범죄 기록이 중범죄이거나 또는 두 번 이상의 도덕성이 심각히 결여된 경우라면 입국 금지 대 상일 가능성이 높다. 해외 여행을 할 때에 서류와 해외 체류 기간을 확인하는 것은 매 우 중요하다. 만약 본인이 재입국 자격 심사에서 결격 사유가 있다 는 의심이 든다면 미리 변호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2018년 6월 7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3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5
4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14, 2018 l Weekly Focus
Esther Lee Agency 303-755-7099
Allstate Fire and Casualty Insurance Co. Northbrook, Illinois Š 2009 Allstate Insurance Co.
173698
2623 S. Parker Rd. Aurora estherlee@allstate.com
4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14, 2018 l Weekly Focus
콜로라도 한인 복음 방송 www.kgoodnews.com
목회칼럼
“부자 되십시오! 삼성장로교회 이동훈 담임목사
하나님은 부자를 싫어하실까요? 성경은 재물을 악하다고 말합니까? 아닙니다. 물 질의 부요함과 풍요로움은 우리가 이 땅 에서 살아가는 동안 누리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한 부분입니다. 성경이 무조건 물질과 그 물질을 소유하 고 있는 부자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닙니 다. 빌게이츠가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 니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그 사람의 잘못이다.” 문제는 물질관이 잘 못된 부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재물을 취득하는 방법이 잘못된 부자들입니다. 그 취득한 부를 잘못 사용하는 부자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에 안재만이 라는 분이 쓴 책 중에 ‘한국의 나쁜 부 자들’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표 지에 이런 재미있는 문구가 나옵니다. “ 부자가 나쁜 것인가, 나쁜 짓을 해야 부자 가 되는 것인가?” 모든 부자들이 다 나 쁜 것은 아니지만, ‘나쁜 부자’들이 분 명히 있습니다. 어떤 부자들이 ‘나쁜 부 자’들일까요?
먼저 나쁜 부자는 재물을 쌓기만 하는 부 자입니다. 신약성경 야고보서 5장에는 부자 들을 향한 경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 다.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너희 재물은 썩 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 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 에 재물을 쌓았도다.”(야고보서5:2-3) 어 느 정도로 쌓았습니까? 재물이 녹이 슬 정도 로 쌓았습니다. 썩고 좀이 먹을 정도로 쌓았 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썩고 좀이 먹고 녹이 슬 정도로 쌓기만 하는 이유가 뭘까요? 한 마디로 ‘욕심’입니다. 욕심은 한정이 없 습니다. 만족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쌓 아 놓는 것입니다. 쌓기만 하고 살면 안 됩니 다. 녹이 슬고, 썩고, 좀이 먹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금과 은은 녹이 슬지 않는 귀 금속입니다. 그런데도 저자는 쌓아 놓은 이 것들이 녹이 슨다고 말합니다. 어떤 의도일 까요? 쌓아 놓기만 한 물질의 무의미성을 강 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쌓인 것들을 비워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잘 쓸 줄 알아야 하고, 이 웃과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물 질의 의미성과 가치성이 살아납니다. 그래야 탐심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쁜 부자는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취득한 부자입니다. 이 부자는 어떻게 쌓은 부를 획득했느냐 하면 이렇게 했습니다. “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 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야 고보서5:4) 여기서 품꾼은 일용직 노동자를 말합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사는 사람 들입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이런 사람들이 일한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떼어먹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었다면, 이
부유함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 겠습니까? 정당하지 못한 부의 획득은 축복 이 아니라 악입니다. 그런데 여기 무서운 말 씀이 나옵니다.‘삯이 소리 지르며’‘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다’는 말입 니다. 여기 이 품꾼은 임금을 떼이고도 항의 한마디 못하는 나약한 품꾼입니다. 그저 소 리 없이 울 뿐입니다. 아마도 부자는 일을 시 키고 임금을 떼먹고도, 자신의 지위와 힘을 사용하여 억울한 자의 입을 틀어막을 수 있 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지불 하지 않은 삯이 아우성을 친다는 것입니다. 숨죽여 눈물 흘리는 품꾼의 우는 소리가 하 나님께 고발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소리를 들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품꾼에게 품삯 지불하는 것을 미루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역시 나쁜 부자는 재물을 자기 치장과 향 락만을 위해 사용하는 부자입니다.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 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야고보서5:5) 약자를 통곡하게 하거나 그들의 절규를 외 면하면서 사치하고 방종 하는 것은 도살장 에 끌려갈 날을 앞당기는 줄도 모르고 제 살 을 찌우는 소와 같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 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태 도요, 이웃의 고통에 눈을 감고 자신만 누리 려는 태도이기에 이웃 사랑도 아닙니다. 부 자라고 해서, 자신이 가진 물질을 가지고 나 자신만을 위해 물질을 누리는 사람의 인생 살이는 하수 인생입니다. 그러나 가진 물질 을 가지고 관계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은 고급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재물은 모으는 과 정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방법 또한 대단 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중요합 니다. 돈이란 가치중립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경 고할 만큼 위험한 것이기도 합니다. 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물질도 내 안에만 머물 러 있으면 썩어 냄새나는 흉물이 됩니다. 그러기 전에 흘려보내야 합니다. 베풀어 야 합니다. 이런 부자들은 한마디로 ‘나쁜 부자’ 들입니다. ‘좋은 부자’는 쌓기만 하지 않습니다. 가치 있게 쓸 줄 압니다. ‘노블 리스 오블리주’의 정신, 즉 더 가진 자로 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습니다. ‘좋은 부 자’는 부를 획득하는 과정에 불의를 행하 지 않습니다. 땀 흘려 일한 대가로 만족합 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의 대부분(세계 50 대 안에 드는 부자들)은 자수성가한 부자 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부자 들은 대부분 상속받은 부자들이랍니다. 어 쩌면 그래서 존경받는 부자들을 손꼽기가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질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재물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입니다. 영원할 것처럼 쌓아놓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이 끝나는 날(‘말 세’, ‘살육의 날’), 물질도 끝납니다. 우유를 오래 두면 썩는 것처럼 재물도 썩 고 좀이 먹고 녹이 슬어 쓸모없이 되고 맙 니다. 부자의 지위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어제의 부자가 오늘도 부자라고 해서 내일 도 부자로 살아가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자라는 소리를 들을 때 교만하 면 안 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가진 부를 가지고, 돈을 가지고 섬길 줄 알아야 합니 다. ‘저렇게 돈이 많은데 겸손까지 하다 니!’ 이런 소리를 들어야 ‘좋은 부자’ 라고 존경을 받습니다. 부자 되십시오! 그 러나 ‘나쁜 부자’가 아닌 ‘좋은 부자’ 들이 되십시오!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1
전면광고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53
주간 포커스 주최
제7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 대성황 속에 마무리 대상 서유나, 금상 하나 팰리시아, 은상 이수아, 동상 양다인, 인기상 서유진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에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
주간 포커스가 주최하고 콜로라도 한인 청 소년 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7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가 지난 9일 토요일 오후 5 시부터 레인지뷰 하이스쿨 오디토리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어느덧 7회를 맞은 대회지만, 여전히 그리 고 계속해서 콜로라도에 다양하고 풍부한 재 능을 갖춘 한인 청소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참가자 본인과 가족들, 심사위원, 관 객 모두가 놀라고 뿌듯한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노래, 춤, 바이올린, 피아노, 가야금, 모 던발레 등 다채로운 장르가 펼쳐져 두 시간에 가까운 공연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더불어 축하공연에 나선 쥬빌리 앙상블 리 틀 한국무용팀, 서유나, 민동비의 무대도 본 공연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그 럼 그날의 현장을 하나하나 소개해보도록 하 겠다.
김현주 사장이 대상을 수상한 서유나 양에게 상금 2,000달러와 트로피를 전달했다. <벼리고 벼른 모습, 리허설부터 대박>
본 공연인 5시에 앞서 3시부터 시작된 리허 설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예심과는 정말 달라 진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 날을 위해 얼마 나 솜씨를 벼렸는지, 마음을 별렀는지 무대 에 떨어져서 한창 준비 중인 스태프들과 일 찍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도 모두 몸으로 느 낄 수 있었다. 예심에서 심사위원들이 해준 충고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성량과 발성에 서부터 몸짓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다듬어 서 리허설에 임했다. 지난 일주일간 이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벌써부터 그 노력과 마 음씨와 열정에 감동의 잔잔한 물결이 일 정 도였다. 그런데 이 깜찍한 참가자들은 리허 설이 다가 아니었다. 본선 무대는 리허설에 서 숨겨둔 또 다른 실력을 120% 보여주었 기 때문이다. <웃고 아쉽고 긴장되고 즐겁던 본선 경연>
제7회 청소년문화축제의 본선 공연은 허은 해 씨의 깔끔한 진행으로 총 14팀의 무대가 물 흐르듯 매끄럽게 펼쳐졌다. 또한, 허 씨는 중간중간 적절한 멘트와 관객들의 호응을 유 도해 긴장한 참가자들에게 편안함과 격려를 불어넣어 주었다. 참가자들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준 스카이뮤직스테이 션의 이재훈 원장과 박용환 선생의 노력도 더 욱 빛을 발한 본선 무대였다. 음향감독과 무 대감독을 맡은 두 사람은 각 참가자들에게 걸 맞는 최적의 조명과 음량으로 그들의 공연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참가번호 1번 이요 한(11) 군은 바이올린으로 Accolay Violin Concerto in A Minor를 연주했다. DSST Byers Middle School 6학년인 이 군은 중 학교에 올라와서는 학교 숙제 때문에 바이올 린을 손에 잡을 일이 줄어서 아쉬웠는데 이
번 참가를 계기로 연주할 시간을 가지게 되 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막상 참가해보니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한편으로는 부 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 짜릿함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사실 이 군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DYAO String Ensemble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실력자이다. 이런 경험 때문인지 예심에 이어 본선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지만 차분하게 공 연을 마쳤다. 참가번호 2번은 Truth Christian Academy 10학년인 김수현(16) 양이었다. 김 양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12현 가야금으로 자진모리 를 선보였다. 가야금을 배운 지 불과 몇 개월 지나지 않았지만 김 양은 정확한 박자와 함께 강약을 조절하는 연주를 들려주었다. <54면에 계속>
54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14, 2018 l Weekly Focus
시상을 하고 있는 하바나 파크몰의 장기복 대표, 제프리김 성형외과의 제프리 김 원장, 마이클 리 변호사, 유미순 콜로라도 재미한국학교 협의회장(왼쪽부터).
이어 STEM School Highlands Ranch 6학 년에 재학 중인 서유나(11) 양이 참가번호 3 번으로 무대에 올랐다. 서 양은 Felix Mendelssohn Rondo Caproccioso, Op.14의 피 아노 연주를 들려주었다. 서유나 양은 지난 대회에서는 드럼 연주로 인기상을 수상한 바 도 있었다. 서 양은 체구가 작고 여리여리했 지만 막상 연주를 시작하자 장엄하게 출발 하여 폭풍이 몰아치듯 강렬함을 선보여 주 었다. 5번 참가자 하나 펠리시아(15) 양은 Valor Christian High School에 재학 중으 로 식구들과 저녁 식사를 위해 들른 식당에 서 우연히 청소년문화축제 포스터를 보고 참 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나 양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On My Own을 불렀다. 매우 슬 픈 짝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지만 하나 양 은 마치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듯 감정을 실 어 표정과 음색으로 잘 표현해냈다. 참가번 호 5번 캘빈 오(13) 군은 앞선 무대의 슬픔 을 잠재우듯이 경쾌한 피아노 곡 Sonatina Op.20을 연주했다. Liberty Middle School 7학년인 캘빈 군은 여유있는 손놀림과 맑은 음색으로 소나티네가 가진 간결함을 잘 표현 해주었다. 참가번호 6번은 모던 발레를 선보 인 Liberty Middle School 7학년 그레이스 조(12)양이었다. Say You Won’t Let Go 에 맞춰 우아하고 고혹적인 춤사위를 보여 준 그레이스 양은 무대가 좁게 느껴질 만큼 폭넓게 무대를 활용하면서 인간의 몸으로 표 현해 낼 수 있는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 그레 이스 양은 상에 대한 욕심보다는 무대에 오 르는 것 자체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 했다. 참가번호 7번 제시카 김(18) 양은 에일 리의 보여줄게를 가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이 어갔다. 올해 Eaglecrest High School을 졸 업하고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에 진학하는 제시카 양은 노래에 잘 어울리 는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청아한 음색으로 에일리의 뭔 가 구슬프면서도 호소력있는 목소리를 잘 구 현해냈다. 음악이 좋아서 참가하게 되었다는 제시카 양은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무척이 나 기쁘다고 밝혔다. 중반을 지나 8번째로 무대로 오른 팀은 강 기쁨(19)·강사랑(20) 남매였다. 같은 학교 를 다니는 남매는 학교에서도 피아노를 줄곧 같이 쳐왔는데 연습만 하기보다는 실제 무대 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 지난 번에도 참가했는데 다시 참 가하게 되어서 기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들 남매는 피아노 듀엣으로 Chopstics를 연주했다. 남매답게 호흡을 잘 맞춰 발랄한 젓가락 행진곡의 여러 가지 변주를 잘 보여 주었다. 참가번호 9번은 25현 가야금을 들고 나온 이수아(10) 양이었다. Heritage Elementary School 4학년인 수아 양은' 가야 금'하면 우리나라 전통악기로서 얼핏 지루하 고 올드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 25현 가야금 을 통해 우리나라 민요를 더 아름답게 편곡 해서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참가 동기를 전했다. 실제로 이 날 관객들 중에서 는 25현 가야금을 처음 보고 신기해하는 사 람들이 적지 않았다. 한국인에게 익숙하지만 다르게 편곡되어 새로운 느낌을 준 도라지를 수아 양은 실수없이 아름다운 음색으로 잘 표현해냈다. 참가번호 10번은 친구사이인 션 박(17) 군 과 앤디 진(16) 군의 바이올린 듀엣이었다. Valor Christian High School의 주니어가 되 는 두 친구는 Passacaglia를 골라 연주했다. 바이올린 듀엣을 시도하는 것조차가 하나의 도전이었다는 션 군과 앤디 군은 외모가 비 슷한 느낌을 주면서 연주도 조화로운 하모니 를 들여주었다. 두 친구는 콜로라도의 큰 청 소년 행사인 이번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기 쁘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는 참가번호 11번 장수아(15) 양이었다. Chatfield High Scool에 재학 중 인 수아 양은 K-pop 에 대해 관심이 많아 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챙겨볼 정도지 만, 직접 참여한 적은 없어서 이번 무대에 나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아 양은 제임스 베 이의 Let it Go를 잔잔하게 소화해냈다. 특 히, 자신의 서정적인 음색을 잘 살려 정갈하 게 노래를 해서 나이에 맞지 않는 원숙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참가번호 12번은 피아노를 연주한 이진 우(11) 군이었다. Belleview Elementary School 5학년이고 가을에 Middle School에 진학하는 진우 군은 피아노뿐 아니라 첼로 도 즐겨 연주해 DYAO에서는 첼리스트로 수 차례 콘서트를 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벤트 패브릭의 Alley Cat을 연주했으며, 경쾌하고 발랄한 곡을 잘 소화해냈다. 참가번호 13번 은 관객들의 눈을 확 사로잡은 양다인(16) 양 이었다. 다인 양의 무대에 관객들이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파워풀하 면서도 귀여운 댄스로 그레이스 양을 제외 하면 주로 귀를 즐겁게 해 준 앞선 참가자들 의 무대와 달리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Rampart Highschool에
재학 중인 다인 양은 학교댄스팀의 부주장 을 맡고 있으면서 자신의 춤을 무대에서 선 보일 날을 고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 참가자인 참가번호 14번은 서유진(10) 양으 로 바이올린 Jean Baptiste Accolay Violin Concerto No.1을 연주했다. STEM School Highlands Ranch 4학년인 유진 양의 연주 에는 언니인 서유나 양이 피아노 반주를 해 줬다. 유진 양은 어린 소녀의 감성으로 연주 하기 쉽지 않은 곡을 나이에 맞지 않게 잘 표 현해주었다. <축하공연 및 시상식> 심사위원들이 수상자를 선정할 동안 축하공 연이 이어졌다. 먼저 쥬빌리 앙상블 리틀 한 국무용팀(박지수, 신채연, 이지아, 장은혜, 전 소정, 윤유리)이 퓨전 국악곡인 <난감하네> 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보여주었다. 이어 본 선에 참가한 서유나 양이 제6회 청소년문화 축제 인기상 수상자의 자격으로 다시 한번 경 쾌한 드럼연주를 펼쳐보였다. 끝으로 제6회 청소년문화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민동비 양이 하바네라 등의 여러가지 바이올린 연주 를 선보였다. 이들은 전년도 수상자들의 면 모를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나아가 그간 더욱 발전된 기량을 갖추었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축하공연을 마치고 잠시 무대와 객석을 정 리하기 위한 시간을 가진 다음 대망의 시상식 이 진행되었다. 이 날 심사에는 김현주 주간 포커스 사장, 김나령 쥬빌리 합창단 지휘자, 쥴리어드 음대 출신의 심정보 바이올리니스 트,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 회장, 백지원 피아니스트가 수고했다. 심사 위원을 대표해서 심사평을 전한 백지원 피아 니스트는 “열심히 준비한 모든 참가 학생들 에게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열정 적인 무대를 통해서 많은 연습을 했다는 것 을 알 수 있었고 심사위원들도 즐겁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여기까 지 이끌어 준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오 늘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주간포커스에도 감 사드린다”고 전했다. 인기상: 유미순 회장이 시상한 인기상은 참 가번호 14번 서유진 양에게 돌아갔다. 인기 상에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상금 $200이 주 어졌다. 유진 양은 “경쟁이어서 긴장이 되 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 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동상: 마이클 이 교통사고전문 변호사이자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이사장이 시 상한 동상에는 참가번호 13번 양다인 양이
선정되었다. 동상에는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300가 주어졌다. 다인 양은 “생각지 도 못한 상을 받게 되어서 머리 속이 새하얗 다”면서 “후반에는 기억이 안 나서 즉흥적 으로 춤을 췄는데 오히려 그 점이 잘된 것 같 다”고 밝혔다. 은상: 제프리 김 성형외과 의사가 시상한 은 상에는 참가번호 9번 이수아 양이 뽑혔다. 은 상에는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500가 주어졌다. 수아 양은 너무 감격한 나머지 “ 감사합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금상: 장기복 하바나파크몰 대표가 시상한 금상은 참가번호 4번 하나 펠리시아 양이 수 상을 했다. 금상에는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700가 주어졌다. 하나 양은 “생각지 도 못하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대상: 김현주 사장이 시상한 영예의 대상에 는 참가번호 3번 서유나 양이 영광의 주인공 이 되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특대 사이즈 트로피 그리고 상금 $2,000이 함께 수여되 었다. 유나 양은 “뭐라 말해야 할 지 모르겠 다”면서 “배워가는 경험이 소중했고 열심 히 연습했는데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무척이 나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전했다. 더불어, 언니인 유나 양이 대상을, 동생인 유진 양이 인기상을 수상한 제임스 서 부부는 “너무 기 쁘다. 그렇지만 과분한 것 같아서 부담도 된 다”면서 “저희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참가 자들에게 이러한 무대를 제공해주신 주최측 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김현주 사장은 “매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별 이득도 없는 이런 대 회를 꼭 해야 하나라는 자괴감이 들 때가 없 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무대를 지켜보면 서 참가자들의 열정을 느낄 때마다 하기를 잘했다는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7회까지 이어지는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 이 있었다. 참가자들 뿐 아니라 심사위원 여 러분 그리고 대회를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참가자들과 부모들이 가장 많이 전한 소감 이 ‘잊지 못할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것이었다. 우리 한인 청소년들 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고 그로 인해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 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자는 것이 이 대회의 취지다. 어렸을 적의 칭찬 한 마디, 따뜻한 격려 한 마디는 이들의 삶에 큰 거름 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대회를 주관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강규 기자>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55
제7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
바이올린 이요한.
가야금 김수현.
피아노 서유나.
노래 하나 펠리시아.
피아노 캘빈 오.
모던발레 그레이스 조.
노래 제시카 김.
피아노 강기쁨·강사랑.
가야금 이수아.
바이올린 션박·앤디진 듀엣
노래 장수아.
피아노 이진우.
댄스 양다인.
바이올린 서유진.
축하공연 중인 제6회 대상 수상자 민동비.
축하공연 중인 쥬빌리 앙상블의 리틀 한국무용팀.
사회자 허은해씨.
심사를 하고 있는 심정보, 백지원씨.
관객석.
드럼 공연 중인 제6회 동상 수상자 서유나.
5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14, 2018 l Weekly Focus
64
www.FocusColorado.net
June 14, 2018 l Weekly Focus
이주의 이슈
6·12 북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흐뭇한 표정 화제, "북미회담, 세계평화 토대"
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 에서 두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6·12 북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 한글 번역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 장은 새로운 북미 관계를 형성하고 한반도에 지속적이고 견실한 평화체 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이며 깊이 있으며 진실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안전 보장을 약속했으며 김 위원 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arization)를 위한 굳건 하고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 새로운 북미 관계를 통해 한반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상호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한반도 비핵 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공동의 인식 아래 다 음 합의 내용을 발표한다. 1.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향한 양국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미국-북한 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 두 나라는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 한 노력에 동참한다. 3. 북한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북미는 전쟁포로 및 전시 행방불명자 유해발굴에 나설 것이며 이미 확 인된 유해는 즉각 송환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북미 양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획기적이고 큰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지난 수 십 년 간 의 긴장상황과 적대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점을 확인 한다. 따라서 두 정상은 공동합의문의 조항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북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측 고위 관계 자가 주도하는 후속 협상을 가능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해 정상회담 에서의 성과를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북미 관계를 증진하고 한반도 및 세계 평화와 번영, 그리고 안전을 촉진하기 위 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부장관과 시내관광에 나섰다. 영어 원문
1.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commit to establish new US-DPRK relations in accordance with the desire of peoples of the two countries for peace and prosperity. 2. The Unite States and the DPRK will join the efforts to build a lasting and stable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3. Reaffirming the April 27, 2018 Panumunjom Declaration, the DPRK commits to work toward complete denucler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4.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commit to recovering POW/ MIA remains, including the immediate repatriation of those already identified. Having acknowledged that the US-DRPK summit - the first in history - was a epochal event of great significance in overcoming decades of tensions and hostilities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for the opening up of a new future, President Trump and Chairman Kim Jong Un commit to implement the stipulations in this joint agreement fully and expeditiously.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commit to hold follow-on negotiations, led by the US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and a relevant high-level DPRK official, at the earliest possible date, to implement the outcomes of the US-DPRK summit. President Donald J. Trump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Chairman Kim Jong U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have committed to cooperate for the development of new US-DPRK relations and for the promotion of peace, prosperity, and the security of the Korean Peninsula and of the world.
6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14, 2018 l Weekly Focus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9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1
8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14, 2018 l Weekly Focus
84
www.FocusColorado.net
한국뉴스 | Korea News
June 14, 2018 l Weekly Focus
[6·13 동시지방선거]
여당 사상 최대 압승 … 한국당, TK만 지켰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재보선 12곳 중 11곳 당선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인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 승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국 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중 11곳 등에서 승리가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2 곳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재보선은 한 석도 건지 지 못했다. 13일 자정 현재 전국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에서 민주당은 13곳, 한국당은 2곳, 무소속은 1 곳을 각각 당선이 확정됐거나 유력시되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박원순), 경기(이재명), 인천(박남 춘), 부산(오거돈), 광주(이용섭), 전북(송하진), 전
남(김영록), 대전(허태정), 울산(송 철호), 강원(최문순), 충북(이시종), 충남(양승조), 세종(이춘희) 등에서 승리했다. 한국당의 경우 권영진 대구시장 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당선됐다. 제주도지사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 가 당선됐다. 개표율 32.1%를 기 록하고 있는 경남지사의 경우 민 주당 김경수 후보가 49.2%로 한국 당 김태호 후보(46.7%)를 2.5포인 트 차로 앞서고 있다. 공중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 56.8%, 김태호 후보 40.1%를 각 각 기록했다. 지방선거와 동시 진행된 국회의 원 재보선 역시 민주당이 12곳 중 11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 서울 송파을 최재성 ▲인천 남동갑 맹성규 ▲부산 김해을 김정호 ▲서 울 노원병 김성환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 ▲광주 서갑 송갑석 ▲울산 북구 이상헌 ▲충남 천안갑 이규희 ▲충남 천안병 윤일규 ▲전남 영 암·무안·신안 서삼석 ▲충북 제 천·단양 이후삼 후보가 각각 당선 이 확정됐다. 공중파 방송3사 출구 조사 결과 한국당 송언석 후보의 승리가 예상됐 던 경북 김천의 경우 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 로 출마한 최대원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민 주당은 경북 김천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총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 당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현재 기초단체장 226곳 중 민주당 146곳, 자유한국당 59곳, 민주 평화당 5곳, 무소속 16곳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 었다. 서울 구청장 25곳 가운데 서초구청장 제외 한 24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확정 또는 유력시되고 있다. 보수 텃밭이었던 부산 구청장 의 경우 16곳 중 민주당은 13곳, 한국당은 2곳,
무소속 1곳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10곳 중 9곳에 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다. 울산은 5곳 중 민주 당 3곳, 한국당 2곳에서 각각 앞서고 있다. 광주 와 대전은 각각 5곳 모두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 위를 보였다. 대구는 8곳 중 한국당 7곳, 무소속 1곳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31곳 중 연천·양평· 가평 등 3곳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 의 당선이 유력하다. 충북은 민주당 7곳·한국당 4곳, 충남은 민주당 10곳·한국당 4곳·무소속 1 곳, 전북은 민주당 11곳·무소속 2곳, 전남은 민 주당 14곳·평화당 4곳·무소속 2곳 등으로 나 타났다. 경북은 한국당 17곳·무소속 5곳·민주 당 1곳 등이었고, 경남은 한국당 11곳·민주당 7 곳으로 각각 집계되고 있다. 강원은 민주당 11곳, 한국당 5곳, 무소속 2곳 등에서 앞서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17개 시·도 중 진보성향 후보가 13개 지역에서 승리가 점쳐진다. 진보진영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광주, 세종, 강원, 충 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에서 승리가 예 상된다. 보수진영은 대구, 경북, 대전 등에서 앞서 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여 성향 정당 포함하면 의회권력 과반 확보 가능
민주당은 현재 119석에서 11석이 늘어 130석 이 됐고, 한국당은 112석을 유지하게 됐다. 최대 원 후보가 당선돼 복당한다 해도 한국당 의석수 는 113석에 그친다. 이번 재보선은 야권의 ‘문재 인 정부 심판론’보다 적폐청산 기조에 따른 한 국당 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 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까지 민주당의 싹쓸 이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한국 정치의 한 축인 지 역구도가 깨졌다는 평가도 있다. ‘미니총선’으 로 불렸던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정치권은 정계개편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어갈 전 망이다. 문재인 정부는 향후 국정 운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동력을 얻게 됐다.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 구성을 위한 개각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 로 보인다.민주당은 친여 성향 정당을 포함하면 의회권력의 과반(150석) 확보가 가능해진다. 민 주평화당(14석)과 정의당(6석)이 구성한 원내교
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까지 포 함하면 친여 성향의 의석수는 150석까지 늘어난 다. 여기에 범여권 성향의 바른미래당 내 비례대 표 이탈파(3석)를 합하면 여권 성향 의석은 153석 에 달한다. 여권 성향의 무소속 의원들까지 흡수 할 수 있다면 민주당은 여대야소의 ‘큰 그림’ 을 그려볼 수 있게 된다. 한국·바른 최악 참패... 보수야권 지각 변동 불가피
6·13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여 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야권의 지각변 동이 불가피하다. 이날 자정 현재 전국 개표율 38.6% 상황에서 17개 시도지사 선거 중 민주당 이 1위를 달리는 곳은 14곳이다. 제1야당인 자유 한국당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선거에서만 당선 됐다.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수성하는 데 그 친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광역단체장과 재보궐 선거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6 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 봤다. 홍 대표는 한국당이 완패하는 것으로 나오 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허탈한 표정을 지 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좀 이따가”라고만 했다. 홍 대표는 그뒤 자신 의 페이스북에 ‘THE BUCK STOPS HERE!’ 이라고 올렸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 으로, 이를 두고 홍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시사하 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88
www.FocusColorado.net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양예원사건’스튜디오, 수지·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유튜버 양예원 씨를 성추행하고 노출 촬영 을 강요했다고 인터넷상에서 잘못 지목돼 피 해를 본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스튜디오 대표 가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4)와 정 부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1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합정동 스튜 디오 대표 A씨는 지난 4일 정부, 수지, 청와 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누리꾼 2명을 상 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씨 측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누리꾼 2명과 수지, 정부가 공동으로 불법행 위를 했기 때문에 이들이 함께 1억원의 손 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의 스 튜디오는 지난달 양예원 씨가 성추행 의혹 을 폭로한 뒤 인터넷상에서 가해 스튜디오 로 지목됐다. 수지는 지난달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 판에 올라온‘합정 XX픽처 불법 누드촬영’ 글에 동의를 표한 화면을 캡처해 SNS(사회 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 이는 양예원 씨 가 3년 전 한 스튜디오에서 모델로 촬영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이후 신체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며 피해자 보호를 호소하는 글이었다. 하지만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지목 된 A씨의 스튜디오는 양예원 씨 사건과는 관 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청원 글이 올라온 직후 사건과 관련 없다는 해명을 하기도 했다.
‘식샤3’ 윤두준X백진희, 한여름 펼칠 미각 여행
컴백이 반가운 이유
오는 7월, tvN 대표 브랜드인‘식샤 시리 즈’의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 일까? 7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tvN 새 월 화드라마‘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 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 했던 이지우( 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 야기로 3년 만에 찾아오는 새로운 시즌 소식 에 그동안 드라마를 기다려온 많은 이들이 반 기고 있다. 2013년 첫선을 보인 드라마 ‘식 샤를 합시다’는 ‘1인가구’와 ‘먹방’ 트 렌드를 반영,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한겨울 시청자들의 추운 마
음을 따스하게 채웠다. 특 히 부대찌개, 김치찌개, 떡 볶이, 샤브샤브 등 익숙하 면서도 겨울을 연상케 하 는 음식들과 오피스텔 이 웃들의 리얼한 먹방이 어 우러져 뜨거운 호평이 이 어졌다. 이후 2015년 봄에는 시 즌2가 제작돼 주목받았다. 세종시로 거주지를 옮긴 식샤님과 빌라 1인가구 사 람들의 소박하면서도 유쾌 한 이야기가 기분 좋은 울 림을 안겼다. 또 태국, 인 도 같은 글로벌 요리는 물 론 캠핑 요리, 시장 먹거 리, 휴게소 음식 등 다양함 을 입힌 장소와 음식들로 안방극장에 풍성한 봄날을 전파했다. 이렇듯 현실적인 공감 을 이끌면서 침샘까지 자 극, 센세이션한 열풍을 일 으켰던 ‘식샤 시리즈’가 처음으로 여름에 상륙하 게 됐다. 다음 달 첫 방송 을 앞둔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는 더운 날씨 로 입맛이 없어지기 쉬운 계절, 사라진 입맛과 재미를 찾아주기 위해 야심 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여름을 상징 하는 대표 먹거리들은 물론 서른넷이 된 식 샤님의 스무 살 시절 찬란한 청춘의 한 페이 지까지, 풋풋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그동안 ‘식 샤 시리즈’에서 시청자들이 열광해온 포인 트인 1인가구와 먹방이 이번 시즌에도 잘 녹 아 들어있을지, 구대영의 대학 시절은 또 어 떤 색다른 모습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지 고 있다. ‘식샤님’ 윤두준과 ‘이지우’ 역을 맡은 백진희의 새로운 호흡에도 주목 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오는 7월 16일 오후 9시 30분,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 로 첫 방송된다.
June 14, 2018 l Weekly Focus
중국·일본의 한국 베끼기 … BTS 이어 여자친구까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어 걸그룹 여자 친구까지…. 중국과 일본의 한국 그룹 콘셉 트 도용 사례가 잇따라 K팝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댄스그 룹 에그자일(EXILE)이 소속된 LDH엔터테 인먼트는 최근 보이그룹 ‘Ballistik Boyz’ 를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히다카 류타, 가노 요시유키, 가이누마 류 세이, 후카호리 미쿠, 오쿠다 리키야, 마쓰이 리키, 스나다 마사히로로 구성된 이 그룹은 정식 데뷔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탄도학(사진)’이라는 뜻의 팀명이 언뜻 방탄소년단(防彈少年團·BTS)을 연상시키 는 데다, 영문 표기법도 ‘BTZ’로 한 끗 차이에 불과하다. 재킷 사진 속 의상은 방 탄소년단의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때와 흡 사하다. 7명이라는 멤버 수, 힙합이라는 음 악 장르도 같다.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도 비슷한 피해를 봤 다. 중국 걸그룹 AOS가 여자친구의 2016년 1월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 콘셉트와 안무를 고스란히 따라 한 것이다. 여자친구 특유의‘파워 청순’ 안무가 인 기를 끌자 여자친구 안무가들도 러브콜을 받 았다. 여자친구의 칼군무를 짠 안무가 박준 희는 최근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과 손 잡고 이들의 신곡 ‘티처 티처’(Teacher Teacher) 안무를 만들었다. AKB48이 한국 인 안무가와 작업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 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에는 중국에서 그 룹 빅뱅을 따라 한 ‘오케이 뱅’이라는 그 룹이 나왔고, 소녀시대·엑소·현아를 베낀 가수도 줄줄이 등장했다. 법적인 보호장치가 없는 건 아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상 담팀 관계자는 “많은 나라가 ‘문학적·예 술적 저작물 보호를 위한 베른협약’,‘세계 저작권협약’(UCC) 등에 가입돼 있다. 중국 과 일본도 마찬가지다. 정도를 넘어선 표절 은 법적 문제가 된다”며 “특히 베른협약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저작물은 해당 국가의 국내법에 따라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경을 넘어선 표절 피해에 적극 대 응하기란 쉽지 않다. 자칫 미묘한 반한(反 韓)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데다, 지난한 소 송 절차를 밟아야하기 때문이다. 한 연예기 획사 관계자는“사실 아무리 콘셉트를 베끼 더라도 결국 음악성과 독창성이 있어야 성 공한다. 시류에 편승해 급조된 그룹은 시간 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이라고 지 적했다.
그룹 위너, 팬 취향 반영 드레스 퍼퓸 출시
그룹 위너가 팬들의 취향을 반영한 드레스 퍼퓸(옷에 뿌리는 향수)을 출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위너의 드레스 퍼퓸‘위너 그런스’를 오늘부터 1 주일 동안 패션 모바일 플랫폼 스타일쉐어에 서 선판매한다”며“일반적인 아이돌 굿즈 (상품)와 달리 2천여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YG는 기획 단계에서 위너의 노래와 떠오르 는 향에 대한 사전 질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 에는 2주 동안 총 2천56명이 참여했으며 위 너는 최종 선정된 노래와 향을 바탕으로 직 접 조향과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 총 4종의 드 레스 퍼퓸을 완성했다. 4종은 위너의 곡명인 ‘에브리데이’(EVERYDAY),‘아일랜드’(ISLAND),‘에 어’(AIR),‘릴리 릴리’(REALLY REALLY)로 이름 붙였으며 단품 1천600개, 세트 구성 2천500개로 한정 판매된다. 세트에는 위너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가 제 공된다. 위너는 지난 4월 4일 정규 2집 타이틀곡 ‘ 에브리데이’로 음악 방송과 음원차트 1위 를 차지했다.
“영감 얻으려고…” 유명 래퍼 씨잼 마약 혐의 구속기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엠 넷 서바이벌 프로 그램인 ‘쇼미더 머니’ 출신 유명 래퍼 씨잼(본명 류 성민·25)이 재판 에 넘겨졌다. 수원 지검 강력부(이진 호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 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고모(25) 씨 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잼은 지 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10차례에 걸쳐 1 천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 씨와 동료 래퍼인 바
스코(본명 신동열·37),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 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 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씨잼은 검찰에서“음악 창작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마약 을 했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씨잼 등이 대마초를 살 때 엑스터시도 소량 무료로 받아서 먹었다고 진 술했는데 진짜 엑스터시가 아니었기 때문이 었는지 정작 검사에서는 아무런 성분이 나오 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원지검은 씨잼 등 에게 대마초를 판매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쫓는 한편 불구속 입건된 바스코와 나머지 연예인 지망생은 서울서부지검 등 각 주거지 관할 검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9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14, 2018 l Weekly Focus
9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14, 2018 l Weekly Focus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95
96
www.FocusColorado.net
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축구 제전’2018 러시아 월드컵 15일 개막 대한민국 험난한 조편성, 독일-멕시코-스웨덴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을‘총성 없 는 축구 전쟁’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 시아 월드컵이 15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러시아 월드컵은 15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 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개막 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2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네 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올라 결승까지 녹아웃 방식(이긴 팀 만 다음 경기에 진출)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오른 ‘전차 군단’ 독일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삼바 군단’ 브라질과 ‘아트사커’ 프랑 스, ‘무적함대’ 스페인도 우승에 도전한다. 독일은 주전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출전한 작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칠레와 멕시코 등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FIFA 랭킹에서 부 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통 강호들의 우승 경쟁 속에 신태용 감독 이 이끄는 한국은 월드컵 도전 사상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타진한다. 1954년 스 위스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열 번째이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원정 무대에서는 2010년 남아공 대회 16강 진출 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신태용호가 16강에 오르려면 험난한 가시밭길을 통과해야 한다. F조 조별리그 상 대가 우승 후보 독일과 북중미의 ‘강호’ 멕 시코, 북유럽의‘복병’스웨덴으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을 앞서기 때문이다. 신태용호
는 불행 중 다행으로 대진표상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막강 전력을 보유한 독일과의 초반 대결을 피 함으로써 1, 2차전에서 스웨덴과 멕시코를 상대로‘그라운드 반란’을 노려볼 수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 ‘바이킹 군 단’ 스웨덴은 만만찮은 전력을 자랑한다. FIFA 랭킹 24위인 스웨덴은 한국(FIFA 랭 킹 57위)보다 33계단이 높다. 역대 A매치 상 대전적에서도 한국은 스웨덴과 네 번 싸워 2 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스웨덴은 특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네덜란드를 조 3 위로 밀어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월드컵 4 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를 1승 1무로 일 축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북유럽 특유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높이 와 파워를 겸비해 한국으로선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2차전에서 맞닥뜨리는 멕시코 역시 얕잡아 볼 수 없는 상대다. FIFA 랭킹 15위로 북중 미 국가 중 가장 높고, 역대 A매치 상대전적 에서도 6승 2무 4패로 한국에 우위를 점하 고 있다. 멕시코는 특히 앞선 여섯 번의 월드컵 본선 에서 모두 16강에 올랐던 만큼 조별리그 통 과를 자신하고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독일은 우승 후보 다. 신태용호로선 스웨덴, 멕시코와 1, 2차전 대결에서 선전한 후 상승세를 타고 독일과 일 전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은 빈틈을 찾기 어려운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을 상대로 2승 1패 또는 1승 2무 이상 의 성적을 거둬야 16강 티켓을 차지할 수 있 다. 1승 1무 1패를 올려도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 대표팀은 11일 세네갈과 비 공개 평가전을 끝으로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을 마무리하고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 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비디오판독시스템이 도입돼 더 엄격한 판정 이 가능해졌고, 코치진 중 한 명이 기자석에 서 상대 팀의 경기 내용을 분석한 내용을 헤 드셋 장비를 통해 감독에게 무선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June 14, 2018 l Weekly Focus
제 118회 US오픈 골프대회 개막 … 별들의 전쟁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18회 US오 픈 골프대회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에서 막 을 올린다. US오픈은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 골프협회(USGA)가 코스세팅을 어렵게 해놔 선수들이 좀처럼 언더파 점수를 내기 어려운 대회로 유명하다. 2000년 이후 US오픈에서 두 자릿수 언더파 우승이 나온 것은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의 12언더파, 2011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16언더파에 이어 지 난해 켑카가 세 번째였다. 올해도 코스를 어렵 게 꾸미려는 USGA와 이를 공략하려는 선수 들의 한판 대결이 필드 위에서 불꽃을 튀길 것 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에서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골프 황제’우즈다. 2008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메이저 우승 소식을 전하 지 못하고 있는 우즈는 10년 만에 패권 탈환 에 도전한다. 우즈가 US오픈에 출전하는 것 은 2015년 컷 탈락 이후 3년 만이다. 2016년 과 2017년에는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다. 11일 끝난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 식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 은 더스틴 존슨(미국)도 상승세를 살려 2016 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다시 노린다.
2015년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와 지난주 까지 세계 1위를 달린 저스틴 토머스(미국),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6번 한 필 미컬슨(미 국)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USGA는 1, 2라운드 조 편성을 우즈-토머 스-존슨, 미컬슨-매킬로이-스피스의 ‘흥 행조’로 묶어놨다.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에 서 US오픈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5번째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3), 안병훈(27), 임 성재(20), 박성준(32) 네 명이 출전하고 교포 선수인 아마추어 덕 김(미국)도 나온다. 14일 오후 7시 45분에 1라운드를 시작하는 올해 US오픈의 총상금은 1천200만 달러(약 128억8천만원), 우승 상금은 216만 달러(23 억1천만원)에 이른다.
류현진, 부상 후 처음으로 불펜에서 투구…복귀 준비 돌입 류현진(31·로스 앤젤레스 다저스) 이 부상 후 처음으 로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MLB닷컴은 13일 (한국시간) “류현 진이 부상으로 이 탈한 뒤 처음으로 불펜 마운드에 올라 투구했다”고 전하며 “ 애초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뒤에 야 복귀할 것으로 보였지만, 복귀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힘을 줘서 던진 건 아니었다. 아직 류현진의 복귀 시점 을 정하지도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류현 진이 순조롭게 재활하는 건 고무적이다”라
고 류현진의 투구를 반겼다. 류현진은 5월 3 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했으 나 2회말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근육 이 크게 손상되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류현진은 곧바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DL)에 올랐고, 6월 3일에는 60일짜리 DL 로 이동했다. 문서상으로 7월 3일 빅리그 복 귀가 가능하다. 실제 복귀 시점은 아직 예상 할 수 없다. 다만 애초 7월 말께나 복귀가 가 능해 보였지만, 순조롭게 재활을 이어가면서 처음 예상보다는 빨리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는 희망이 생겼다. 허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다저스 에 이스 클레이턴 커쇼도 13일 불펜에서 공 10 개를 던졌다. 로버츠 감독은“커쇼가 재활 과 정을 잘 소화하고 있다. 오늘도 긍정적인 신 호를 줬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14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99
100
www.FocusColorado.net
건강&성 | Health Life
性
채식과 성기능 극단적인 채식주의, 성기능 저하시킬 수도
최근 채식에 관심을 갖거나 채식주의자임 을 자랑스레 밝히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각종 연구에서 채식은 당뇨병, 대장암, 폐암, 심혈관 질환, 고혈압의 위험을 낮춘다고 보 고됐다. 소위 말하는 힐링푸드다. 채식주의 남성에게서 발기부전의 위험성이 더 작다는 보고도 있다. 채식에서 호박·해바라기씨 등 에 많이 함유된 아연은 남녀의 성기능에 중 요한 테스토스테론의 필수요소다. 아연은 해 산물에선 굴에 많다. 호두·올리브오일 등에 많은 오메가3는 항노화와 항염 작용을 하며 심장과 뇌, 혈관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성 기능에도 긍정적이다. 콩이나 바나나에 많은 비타민 B는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생식기관 을 조율한다. 그런데 채식주의가 반드시 성 기능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연구들도 많 다. 과거 연구에서는 콩 관련 식품들이 유방 암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을 낮추는 등 건 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것으로 보고됐 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에서는 콩에 포함된 이 소플라본의 여성호르몬 유사효과로 인한 여 러 가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채식주의 자들은 고기 대신 주로 콩에서 단백질을 보 충하는데, 콩류를 너무 많이 섭취한 성인 남
성에게서 성욕 저하와 발기기능 저하가 유발 될 수 있다. 채식주의 식단을 장기간 해왔던 사람의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한 결과 남성호르몬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 주의를 2년간 중단한 이후 다시 측정해 보니 남성호르몬 수치와 성기능이 정상으로 회복 됐다. 그 외에도 채식주의자가 육류를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보충하지 않으면 남성호르 몬 감퇴가 온다든지, 선천성 요도 기형을 가 진 남자아이들 중 어머니가 채식주의자일 확 률이 그렇지 않을 확률보다 5배 높은데 이것 도 이소플라본의 작용 때문이란 논문도 있다. 흔히 콜레스테롤이라면 무조건 나쁜 것이라 고 여기고 육류 섭취를 겁내는데, 이는 지나 친 경우에 해당된다. 적당한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몸에 필수적인 요소다. 사실 남성호르몬의 생산 메커니즘을 거슬러 올라가면 콜레스테롤이 원재료다. 따 라서 무작정 채식은 좋고 육식은 나쁘다는 식 은 바람직하지 않다. 채식주의는 각종 결핍증과 알레르기, 캔디 다 감염증도 유발할 수 있으며, 우울증의 위 험을 더 높인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해도 우울 증은 증가하는데, 우울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 바로 성욕 저하다. 여성 채식주의자에게 흔 한 캔디다 감염증은 채식에 따른 면역력 약 화와 관련이 있다. 성기능 측면에서 보면 질 의 캔디다 감염증은 성교통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결론은 뭐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다. 문제는 성기능 저하가 무엇 때문에 왔는 지다. 고지혈증에 비만 남성에게는 저열량· 저지방의 채식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 나 지나친 채식은 성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 다. 당연한 얘기지만 성기능에는 골고루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비만이 되지 않고 스 트레스 안 받는 게 최고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June 14, 2018 l Weekly Focus
만 6세면 시력 완성… 3~4세때 첫 안과검진 바람직 ‘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속담 이 있다. 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먼저 태어날 때는 좋은 시력이었으나 자라면서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신생아의 시력은 0.03으로 낮은 편이다. 신생아는 큰 물체의 윤곽, 빛 정도만 알아볼 수 있다. 출생 후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세포가 발달하고 점차 시력이 좋 아진다. 의료계에서는 보통 만 6세, 개인에 따라 만 7~8세가 되면 어른 수준의 시세포가 완성된다 고 보고 있다. 만 6세가 시력 발달의 완성 시점으로 꼽히다 보 니 첫 안과 검진은 그 전인 만 3~4세에 받는 게 좋 다. 아이 눈에 특별한 증상이 없고 가족력이 없다 면 만 3~4세부터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시 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력검사뿐만 아니라 사시, 망막 이상 확인 등 정밀 검진을 통해 안구 질환의 발병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굴절 이상, 백내장 등 안질환을 앓았다면 아이는 더 자주 시력 검진 을 받아야 한다. 약시는 3개월, 근시는 6개월, 그 외 시력 문제는 3~6개월 주기로 받는 것을 추천 한다. 안구 질환이 있다면 어릴 때 발견할수록 치 료 효과가 높다.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큰 데 따라
발병하는 소아 약 시의 경우 만 4세 에 발견했을 때 완 치율은 95%에 이 른다. 그러나 만 8세에 발견돼 치료하면 완치율이 23%로 급감한다. 10세가 지나면 아예 치료 할 수 없다. 이에 전문가들은 평소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주 의 깊게 관찰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만 3세부터는 정밀 시력검사 를 실시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실내 조명을 직접 바라보지 않게 하면서 그림자가 생기지 않 는 정도의 조명 밝기를 유지하는 것도 눈 건강을 위한 팁이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유아용 동영상 콘텐츠를 보 여주는 부모들이 많은데 하루 2회 총 20~30분 내 로 시청을 제한해야 한다. 인공눈물의 경우 2~3세부터 사용해도 괜찮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어머 이건 얼려야 해” 얼리니까 더 좋은 음식 아이스크림이 떠오르는 초여름 더위에, 아이스 크림 대신 얼려 먹으면 좋은 건강 음식이 있다면? 얼려 먹을 때 더 건강한 음식을 알아봤다. ▶ 두부-적은 열량에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 할 수 있다. 단백질 농도가 높아져서다. 두부처 럼 수분이 많은 식품을 얼리면 수분은 빠져나가 지만,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 가지 못하고 응축된다. 따라서 상온에 있을 때보 다 얼렸을 때 크기는 작지만, 영양소는 얼리기 전 과 거의 비슷하게 들어있는 상태가 된다. 생두부 와 얼린 두부를 비교하면 얼린 두부의 단백질 농 도는 생두부 5배 이상이다(같은 부피로 비교시). 얼린 두부를 요리에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가열하거나 상온에서 해동하면 된다. ▶ 블루베리-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블루베리를 수확 즉시 냉동 보관하면, 항산화 물
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한다. 안토시아닌 은 보랏빛을 띠는 수용성 색소인데,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 다.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는 것에 비해, 얼려 먹 을 때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팽이버섯-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가격도 저렴하다.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지방 연소 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가장 많다. 하지만 팽이버 섯의 세포벽이 단단한 탓에 일반적인 조리법으로 는 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그러나 얼 리면 팽이버섯의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세포 속의 성분이 쉽게 용출돼 훨씬 효율적으로 섭취 할 수 있다. 팽이버섯 자체를 얼려도 좋지만 물과 함께 갈아 얼음 보관 장소에 얼렸다가, 요리할 때 하나씩 꺼내 쓰면 편리하다.
http://www.dailysudoku.com/
7 2 5 4 9 6
9 8 4 3 1 5
(c) Dail y Sudoku Lt d 2017.
215936487 369487512 847152936
Al lr ight sr eser ved.
6 1 3 7 2 8
476 29 9 14 5
3 5 1 9 8 4
3
4 9 7 2 6 1
5
54
2 6 8 5 7 3
68
1
8 3 6 1 4 2
8
5 7 2 8 3 9
3
1 4 9 6 5 7
easy
2
875 2 36
Daily Sudoku: Tue 27-Jun-2017
15
8
Al lr ight sr eser ved.
8
69
93
(c) Dail y Sudoku Lt d 2017.
2
Daily Sudoku: Tue 27-Jun-2017
Daily Sudoku: Tue 27-Jun-2017
2 3 5 1 9 8
936 간판 재고 판매 679 128 354 $950 743 291 Al lr ight sr eser ved.
5 4 9 7 2 6
131”
69 875 8 2 36 15 2 3
1 2 6 8 5 7
8 1 54 68 5 3
easy
8
Daily Sudoku: Tue 27-Jun-2017
93
792314865
(c) Dail y Sudoku Lt d 2017.
red face / raceway not included installation & tax not included
2
22”
LED 7 8 3 6 1 4
476 29 14 5
4 5 7 2 8 3
Al lr ight sr eser ved.
연봉 $42,000 -
8 1 4 70,000 9 6 5
9
(c) Dail y Sudoku Lt d 2017.
215936487 369487512
112
www.FocusColorado.net
생활 | Life
June 14, 2018 l Weekly Focus
먹는 즐거움에 빼는 기쁨까지 '우리 곁의 수퍼푸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무엇보 다 건강을 헤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아름다워 지기 위해 쏟아붓는 노력이지만 자칫하 면 예상치 못한 위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빠른 효과를 보기위해 식사량을 급작스럽게 줄이는 방 법은 금세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 외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반한다. 탈모가 눈에 띄게 증가 하기도 하고, 뼈가 약해져 가벼운 운동에도 통증 을 느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력 감퇴, 피부 탄력 감소, 우울증, 면역력 저하 같은 평범한 일상 에도 지장을 주는 질병도 발생할 수 있다. 날씬한 몸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도와주 는 다이어트에 필요한 수퍼푸드를 알아보자. *검정 콩-검정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15 그램을 공급하며, 육고기의 포화지방 섭취의 위 험이 없는 안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귀리-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오래 지 속해 주면서도 저항전분 함량이 높아 기초대사와 지방연소를 촉진한다. *아보카도-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지방으로 아보카도에 풍부한 단일불포화 지방은 특히 복부 비만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으깨면 버터 와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큰 만족을 주고, 식 이섬유와 단백질도 풍부한다.
*연어-질 좋은 단백질을 공급 받을 수 있다. 아 보카도처럼 단일불포화 지방이 풍부한데, 2001
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사 조절 다이어트에 단 일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곁들이면 체중감 량의 평균인 6파운드보다 3파운드 많은 9파운드 의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이프프룻-식사 전에 그래이프프룻 반쪽 을 먼저 먹고 식사를 하면 원래 먹던 식사량을 줄 이지 않고도 일주일에 1파운드 정도를 감량할 수 있다. 신맛이 강한 과일은 인슐린 분비와 지방을
축적하는 호르몬 분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 하는 음식 목록에도 항상 이름을 올리는 블루베 리는 1컵의 양을 실컨 먹어도 80칼로리 밖에 안 되며, 4그램의 식이섬유를 보충해 준다. *브로콜리-뛰어난 항암작용으로 잘 알려진 브 로콜리는 1컵은 30칼로리로 열량이 무척 낮으면 서도 풍부한 식이섬유를 공급해주는 최고의 다이 어트 식품이다. *현미-귀리와 같이 저항전분의 함량이 높아 질 좋은 탄수화물 공급원이 된다. 기초대사와 지방 연소를 촉진하면서도 포만감을 잃지 않도록 도 와준다. *배-배 1개에는 하루에 필요한 식이섬유 15% 가 함유되어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 3개 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낮은 칼 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 섭취로 더 많은 체중감 량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포도 껍질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지방
축적에 저항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와인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다른 종류의 알콜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 보다 허리와 복부 지방이 적은것으로 드러났다. *강낭콩-신장을 닮았다 하여 키드니 빈이라고 불리는 강낭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저항전분의 함량도 높아 포만감과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몬드-배고플때 5알 정도를 천천히 씹어 먹 으면 놀랍게도 공복감이 사라지게 만드는 수퍼푸 드다. 칼로리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식단에 아몬드를 첨가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체중을 성공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잣-아몬드에 이어 가장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 는 견과류로 심장질환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 부하다. 80개를 먹으면 95칼로리 정도를 섭취하 므로 다른 간식 대신 조금씩 집어먹으면 만족감 도 크다. *녹차-따뜻한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지방연소와 열량소모에 도움을 준다. 하루 5컵 정 도를 마시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배 정도의 체 중 감소 효가가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렌틸-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탄수화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연소를 돕는다. *바나나-탄수화물을 충분히 먹는 다이어트 식 단에 꼭 필요한 음식으로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하
나를 먹으면 12.5그램의 저항전분을 섭취할 수 있 어 만족감을 준다. *퀴노아-곡물이지만 저탄수화물 식단에 적합 한 전곡류로 공복감을 없애주는데 탁월하다. 칼 로리가 낮으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른 주전부리 생각이 없어지게 도 와준다.
*오렌지-오렌지 하나를 먹으면 예상 외로 포만 감이 대단하고, 칼로리는 59 정도이다. 가장 포만 감을 주는 과일 목록에도 빠지지 않는데, 이는 식 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달걀-비만 그룹에 속해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아침식사로 달걀을 먹는 여성 은 베이글을 먹는 여성보다 2배에 달하는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베이글을 먹는 여성들보다 콜 레스테롤 수치가 높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크 초컬릿-식후에 다크 초컬릿을 먹으면 소 화 작용을 늦추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도록 한 다. 단일불포화 지방이 풍부하고, 짠맛, 단맛, 지 방이 많은 음식을 먹고싶은 욕구를 줄여준다. *감자-완전한 탄수화물이지만 같은 양의 흰밥 보다 3배의 포만감을 주고 지방연소를 도와준다. *치즈-신선한 염소치즈, 페타치즈는 지방산이 풍부해 만족감을 주면서도 보다 많은 지방을 연 소하도록 돕는다. *가반조 빈- 칙피, 병아리콩으로도 불리는 이 콩은 단백질, 식이섬유, 식물성 지방 섭취에 월등 한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