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Focus062520

Page 1


2

www.FocusColorado.net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전면광고

햄든 치과

및 교정치과 HAMPDEN DENTISTRY & ORTHODONTICS

www.mymagicsmiles.com

일반 치과

투명 교정

구강 외과

치아미백

(General Dentistry)

(Invisalign)

(Oral Surgery)

(Teeth Whitening)

Under IV Sedation

임플란트

치아 교정

(Dental Implants)

(Braces)

교정후

Most Insurances Accepted MEDICAID(20세 미만 100% 커버), CHP+ 보험 받습니다

Eunice P. Lee, DMD, MPH, MS Stephanie Lee Bosshard, DDS Christopher Morris, DMD

Rosa Le, DMD

교정전문의

일반치과의

일반치과의 (구강외과)

일반치과의

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S. UC San Diego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25

Mother and Daughter Team

Hampden Ave. Yosemite St.

교정전

최고의 의료진

225

925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Tel. (303) 930-8888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


4

www.FocusColorado.net

제 이 킴 부 동 산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


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


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Tel: 303-353-2680 1930 S Havana St. Suite 13, Aurora, CO 80014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www.FocusColorado.net

목차 | Contents 목차 / 날씨

9

데스크 칼럼

12

지역 단신

14 16,24,26,28,30,36,38,40,47,48,50,51,52,54,60

콜로라도뉴스

62,64,72,74

미국 / 미주한인뉴스 발행처 발행인 신문사 문화센터 홈페이지 전자신문 카카오톡 홈쇼핑 이메일 연락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김현주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www.focuscolorado.net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weeklyfocus hotdeal.focuscolorado.net weeklyfocus@gmail.com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전문가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김정미 부동산 이승우 회계사 이철범 한인원 대표 신영수 KS AUTO 대표 김병우 한의사, 김기태 치과전문의

부동산 회 계 영 어 자동차 건 강

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김교철 허성영 맹준호 이동훈 주 활 조완길

선교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원로목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세계선교교회 드림교회 미주 에스라성경통독원장 삼성장로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홍해선교회

9

한국뉴스

76,84,85

월드뉴스

86,88 90,95,97

연예 / 스포츠 내집 꾸미기

93

골프

99

역사

100

생활 / 패션

104

건강

106

과학이야기

108

슬기로운 가족생활

109 110,111,112

쉬어갑시다 영화

114

이주의 신간

115

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126

운세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6 / 2 5 (목 )

6 / 2 6 (금 )

6 / 2 7 (토 )

6 / 2 8 (일 )

6 / 2 9 (월 )

6 / 3 0 (화 )

7 / 1 (수 )

약간 흐림

오후비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최고 89 최저 59

최고 78 최저 56

최고 88 최저 62

최고 94 최저 62

최고 90 최저 62

최고 87 최저 59

최고 86 최저 59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1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


12

www.FocusColorado.net

칼럼 | Column

June 25, 2020 l Weekly Focus

데스크 칼럼

그 일이 일어났던 방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났던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이 출판 전부 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을 정도로 초미 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법원에 볼턴의 회고록 출판을 금지해 달라는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기각당했다. 볼턴은 이 저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와는 전혀 상 관없이 자신의 재선을 위해서만 행동하 고 있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비밀스런 거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과의 정상회담 이면 등을 공개하고 있다. 볼턴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늘 트럼프 대통령 옆에 붙어다니던 최측 근 참모였다. 우리들의 기억속에는 흰 콧 수염에 고집스러워 보이는 백인 할아버 지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그는 전쟁을 불 사해서라도 북한을 제압해야 한다는 북 한에 대한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로, 지난 9월에 트럼프로부터 전격 경질되었 다. 또 볼턴은 트럼프를 탄핵소추로 몰고 간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비밀을 가장 많 이 알고 있는 실무자로서, 탄핵심판을 담 당한 상원에 증인으로 출석할 의향을 밝 혀 트럼프와 공화당을 긴장시켰다. 하지 만 증인 채택 여부를 가리는 투표에서 공 화당이 이기면서 볼턴의 복수는 불발에 그쳤다. 그렇게 뉴스에서 사라진 볼턴은 회고록을 준비해왔다. 알려진 사실대로 이 책의 주 내용은 트 럼프에 대한 폭로이다. 여기에 한국과 북 한의 이야기도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하 고 있는데, 대부분이 평가절하성 발언이 다. 실지로 볼턴의 회고록에는 문재인 대

통령은 미북정상회담의 중재자를 자임 했지만 미북 양측 어디에도 장단을 못 맞 추는 '박치'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소리만 높이는 최강 '음치'였으며, 북한 김정은은 정권의 명운을 건 협상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협상 전략도 없는 '길 치'처럼 적어 놓았다. 추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재선 승 리를 위한 지원을 간청했다는 폭로도 담 겨 있다. 이 내용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겠지만, 트럼프는 이미 지난 선거에서도 러시아의 선거 개입으로 승리했다는 의 혹을 받았기 때문에, 볼턴의 주장이 맞다 면 올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로서는 그 야말로 진퇴양난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책에 대해 예민한 반 응을 보이는 이유는 한국정부에 불쾌감 을 안겨주는 내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볼턴은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를 두고 '조현병 환자 같았다’라고 적었다. 당시 북한은 완전한 핵폐기가 아닌 영 변 핵시설 폐기, 즉 일부 핵시설만을 폐기 하고 미국에 경제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이른바 '주고받기'를 협상 카드로 꺼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이 같은 변화와 미국 의 협상 전략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중국이 주장했던 비핵화와 경제 제재 완화가 동시에 이뤄 지는 협상 전략에 대해서도 지지를 보내 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볼턴의 설명이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태 도를 두고 볼턴은 '조현병 환자'라는 표현 을 썼다. 한국의 입장으로서는 망언적 비 유가 아닐 수 없다.

또, 볼턴은 회고록에 지난해 6월 판문점 에서 이뤄진 남·북·미 3자회담 뒷얘기 를 실었다. '판문점 회동'이 열린 지난해 6 월 30일 당일 미국과 북한 모두가 문 대 통령의 동행을 수 차례 거절했지만 문 대 통령이 동행 입장을 계속 고수해 관철했 다는 내용이다. 문 대통령이 그간 비무장 지대를 방문한 대통령들은 많았지만, 미 국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이 함께 가는 것 은 처음이라며 동행 주장을 꺾지 않았다 는 것이다. 즉, 트럼프와 김정은 모두 문 대통령의 참여를 원치 않았는데 문 대통 령이 우겨서 할 수 없이 같이 갔다는 말이 다. 한국의 입장으로서는 체면이 깎이는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그의 회고록에는 문 대통령이 김정은이 핵포기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는 정 보를 트럼프에게 전달했고, 미국은 이를 믿고 미북정성회담을 열었지만, 문 대통 령의 오락가락한 태도로 낭패를 봤다는 내용도 비친다. 다시말해 미북 외교는 트 럼프의 즉흥적인 성격이 한국의 장단에 놀아났으며, 결국 별 소득없이 끝났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대북 비 핵화를 위한 접근은 조현병 환자 수준이 며, 아무도 원하지 않던 판문점 회동에 억 지로 끼어 들어 포토쇼만 잠깐 연출했다 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이 공개되자 한국 정부는 볼턴의 입장을 반대하며 미국 정부에 그 의 책 출간에 대해 강한 반감을 전달한 상 태다. 정부 간 상호 신뢰에 기초해 협의한 내용을 개인의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공 개하는 것은 외교의 기본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향후 협상시 국가간의 신뢰를 심

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한국 정부에 대한 공격은 미국뿐만이 아니다. 북한은 지난주 개성에 있는 남 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뒤, 대남 전단 살포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 다. 지난 20일에는 노동신문을 통해 대남 전단의 일부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 얼굴 사진 위아래로‘다 잡수셨네. 북남합의 서까지’라는 문구를 합성한 전단더미 가 보이고 그 위에 담배꽁초와 담뱃재를 뿌려놓은 사진들은 가히 충격적이다. 국가간에도 지켜야하는 예의가 있다. 사실 북한의 남한 비방은 늘 해왔던 것이 고, 최근 그 강도를 조금 높인 것이라 그 리 놀라울 일이 아니다. 하지만 미국은 우 방으로서 입장이 다르다. 트럼프 정부 이 후 주한미군 방위비로 한국을 계속해서 괴롭혀온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최근까 지 국가안보보좌관까지 지낸 사람이 국 가안보와 관련해 중요하고 민감한 기밀 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있다. 현직 대통령과 현재 진행중인 국가의 정책을 개인적인 시각으로 도마에 올린 다는 것은 국가기밀누설에 해당된다. 국 가간의 협상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밥 먹 는 자리에서 성사될 리 없다. 어시장에서 의 생선 가격 협상에도 물밑작업은 필요 하다. 하물며 한 국가의 대통령에 대한 진 심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 채 얄팍한 시선으로 이를 싸잡아 비하한다면, 이는 분명한 외교 결례이다. 또한 한국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흠잡히는 외교는 자제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길 바란다. <김현주 편집국장>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실에서 직원 직원 구합니다. 구합니다. 변호사


14

www.FocusColorado.net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 중앙일보 장학생 모집 안내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리, 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사무실

신청마감 7월8일, 5명 선발 2천불씩

신청마감 6월30일, 2천불씩 지급

7월15일 수요일 식료품 나눔 행사

덴버 중앙일보사(사장 김현주)에서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 으로 2020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제33회를 맞는 킴보 장 학생 선발은 1인당 2,000불을 지급하며, 콜로라도주는 5명 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대학 진학 예정자 및 재학생이며, 마감은 7월8일이다. 문의는 303.751.2567(주간포커스).

한미장학재단이 6월30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10~15 명 선발예정이며 2천불씩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콜로라 도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 거나 진학 예정자에 한한다. 신청은 웹사이트 www.kasf. org에서 하고, 문의는 303.755.1124(윤찬기)로 하면 된다.

리, 마이어스 변호사 사무실은 푸드키친 콜렉티브 및 오로 라 자매도시와 함께 지역 소규모 업체들에게 식료품 1,000 봉지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7월15일 오후 2시~4시까지 Stampede 주차장에서 갖는다. 행사장 주소는 2430 S. Havana St., Aurora, CO 80014 이며, 문의는 303.632.7172.

캐햅 패밀리 클리닉

총영사관, 한국전쟁 70주년 맞아

콜로라도 주 한인회

코로나19 무료 검진, 월~금

참전용사 메시지 발신 프로젝트 참여 요청

한인 6.25 참전용사를 찾습니다

캐햅(CAHEP) 패밀리 클리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 여부 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월요일부 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 전화는 303.954.0058 로 하면 된다. 캐햅의 주소 는 5250 Leetsdale Dr., Suite 110, Denver, CO 80246이다.

총영사관에서는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 국 국민들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관 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용사들로부터 사진이나 메시지 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 혹은 메시지는 sfkoreancg2@mofa. go.kr 로 보내거나 혹은 415.622.5735 로 연락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에서 한국인 6.25 참전 용사를 찾고 있다. 그동안 한인사회는 미군 참전용사들에 게 감사의 뜻을 매년 전해왔지만,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0 주년을 맞아 한국인 참전용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 고자 한다. 자세한 문의는 303.667.2605 로 연락하면 된다.

제1회 온라인 평화통일문예공모전

새문한국학교 온라인 여름특강

2020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접수마감 7월10일

7월11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8월15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에서 콜로라도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온라인 평 화통일문예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분야는 글짓기와 그림 이며, 5월18일~7월1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719.217.8000이나 nuacdenver@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새문한국학교(교장 유미순)는 코로나로 인한 학습공백 기간 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여름 특강을 실시한다. 수업은 7월11일, 18일, 25일, 8 월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매주 60분씩 오전 10시부터 12시 까지 반별로 진행된다. 문의는 720.252.3295 로 하면 된다.

매년 여름이면 오로라 시청 앞 잔디밭에서 성대하게 열려 국제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어왔던 글로벌 페스트(Global Fest)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8월15일(토)에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오로라시 웹사이트 https://www.auroragov.org 를 참조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쌀, 화장지 구입 도와드립니다

후원 및 모금 진행중

후보 공모 접수 기간 8월까지 연장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생 필품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에 한해 도움을 주 고 있다. 특히, 한인회 측은 쌀과 화장지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대행 구매와 함께 배달을 돕고 있다. 관련된 자세한 문 의는 303.667.2605 로 하면 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새기는 기념 비 건립을 위해 모금을 받고 있다. 현재 건립위는 연방국세 청 501(c)3 규정에 의한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가를 받은 상 태다. 문의는 303.870.1290 또는 720.837.4275.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와 세계연맹기자단 양 기관은 제 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후보 공모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 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시상부문은 국가공로, 과학, 경제 등 12개이다. 자세한 정 보는 www.wfple.org 를 참조하면 된다.

엔도 전기 & 건축 ENDO ELECTRIC & CONSTRUCTION

303.766.6982 ENDO

SINCE 1989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5


16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IN 콜로라도

올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보기 힘들다 메트로 지역 대부분 취소 … 캐슬락과 스프링스는 예정대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덴버 메트로 지역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서 올해 독립기념일에는 이날의 상징과도 같은 불꽃놀이도 앞다투어 취소되고 있다. 덴버 메트로 지역 대부분의 시들은 이 미 연간 행사인 불꽃놀이를 올해는 취소 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 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힘들어 불꽃놀이를 열지 않기로 한 것도 있지만, 콜로라도 전역에서 계 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화재가 발 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이번 취소 의 배경이 되고 있다. 불꽃놀이 규정은 시에 따라 다르지만, 허가를 받은 상태로 쏘아올리는 전문 불 꽃놀이와는 달리, 콜로라도 주민들이 스 파클러나 로만 촛불 같은 개인적인 불 꽃놀이를 터뜨리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

된다. 덴버는 보통 시빅 센터 파크, 쿠어스 필 드, 엠파워 필드 등에서 화려한 불꽃을 터뜨렸지만, 올해는 덴버시 어디에서도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없게 됐다. 오로 라 역시 오로라 시청에서 매년 열던 불 꽃놀이 행사를 취소했다. 다음은 올해 불꽃놀이를 취소한 메트 로 지역 도시 명단이다. ·아베다 ·오로라 ·볼더 ·브룸필드 ·덴버 ·잉글우드 ·골든 ·그린 밸리 랜치

·하이랜드 랜치 ·라파예트 ·레이크우드 ·루이즈빌 ·파커 ·똘튼 ·웨스트민스터 그러나 모든 도시가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취소한 것은 아니다. 캐슬 락은 예정대로 7월 4일 오후 9시~10시 까지 불꽃놀이를 강행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캐슬락의 커뮤니티 관계 매니저인 멜리사 홀팅은 “캐슬락의 불꽃놀이 행 사 자체가 워낙 규모가 작은데다가 주민 들은 굳이 밖에 나오지 않아도 집안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어 올해도 그냥 불꽃놀이를 하기로 했다. 불꽃은 레드 호크 리지 골프장 위에서 해가 지면 바 로 쏘아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버터드(Berthoud) 역시 밤 9시 15분에 웨그너 팜스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연다. 버터드 타운 측은 올해 특별히 불꽃을 더 높이 쏘아올려 주민들이 집에서 불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고 전했다. 브라이튼은 공원에서 열리 는 행사는 취소했지만, 7월 4일의 해가 떨어지면 불꽃은 쏘아올린다. 리틀턴도 독립기념일 행사는 취소했지만, 제퍼슨 카운티에 있는 밴디미어 스피드웨이에 서 열리는 제트 카 네셔널 행사는 7월 4일에 그대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

의 참가비는 18달러에서 33달러, 주차 비 15달러이며, 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이다. 불꽃놀이는 밤 9시 45분 경에 시 작되며, C-470와 모리슨에서도 보일 수도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도 브로 드모어, 포트 카슨, 가든 오브 더 갓 등 지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러 브랜드는 랜치 이벤트 단지(The Ranch Events Complex)에서 포트 콜린스와 라 리머 카운티와 협력해 불꽃놀이 행사를 연다. 직접 현장을 찾아 불꽃놀이를 감 상하고 싶다면 7시30분에 게이트가 개 방되니 들어가서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 다. 참가자들은 반드시 자동차 안에 있 거나 자동차 근처에 있어야 한다. 불꽃 놀이는 밤 9시 15분경에 시작한다. 이밖 에도 비버 크릭, 두랑고, 그릴리, 파이어 스톤, 그랜드 레이크, 베일, 윈저 등지에 서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불꽃놀이 행사의 개최 여부를 아 직 결정하지 못했거나 연기한 타운들도 있다. 글렌데일은 불꽃놀이를 가을까 지 연기하기로 했고, 커머스 시티는 매 년 딕스 스포팅 굿즈 공원에서 열어오 던 불꽃놀이의 개최 여부를 이번 주말까 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롱먼트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나, 시 관계자들은 어쩌면 밤 9시 30분 경에 행사를 열 수 도 있다고 보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관할 시나 타운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 다. <이하린 기자>

Professional 서비스를 경험하세요. 블루오션으로 선도하겠습니다.

지철 CPA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LG 경영대학원 MBA CU Denver MSIS

www.icjcpa.com

Tel : 303-819-7763 3090 S. Jamaica Ct. Ste 113, Aurora, CO 80014

▶ 각종 세금신고 / 세무감사 대행 ▶ POS / 전산시스템 구축 ▶ 신규회사 설립 서비스 ▶ AML Compliance(첵캐싱 은행서류) Review ▶ 상속 / 증여세 컨설팅 ▶ Payroll ▶ 빌딩 / 사업체 위탁관리

정직과 신용으로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겠습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7


1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9


2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1


2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3


24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타운리포트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주간스케치

콜로라도, 경찰 개혁 법안 전면 통과

경제 위기시 현금 움켜쥔다

압도적 찬성으로 주의회 통과 후 바로 주지사 서명

미국 예금 2400조 사상최대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운데)가 지난 금요일, 경찰의 체포과정에서 목 조르기, 인 권 침해 등을 금지하는 전면적인 경찰 개혁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cbs뉴스>

콜로라도주내 전반적인 경찰 책임과 개 혁안을 담고 있는 법안이 최근 주상원과 하원에서 연이어 통과, 마침내 지난 19일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함으 로써 입법이 완료되었다.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의원 대다수 가 지지했던 경찰개혁 법안(SB 217)은 지 난 12일 주하원에서 찬성 52표, 반대 13표 로 통과된데 이어 13일에는 주상원에서 찬성 32표, 반대 2표란 압도적 표차로 승 인됐다. 이 법안은 조지 플로이드가 미니애폴리 스에서 경찰에 의해 살해된 이후 도입됐 고 경찰의 무력 사용에 대한 투명성과 새 로운 통제를 요구하고 있다. 법으로 제정

되면 모든 경찰관이 몸에 부착하는 바디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고 용의자에 대한 목 조르기가 금지되며 용의자가 도망가 더라도 중범혐의가 아닌 경우에는 총을 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정차를 시키려면 객관적 정당성을 가져야 하고, 다른 경찰관들이 과도한 힘을 사용 하는 것을 볼 때 개입해야 하며, 잘못된 행 동을 했을 경우 이를 다른 경찰에게 보고 해야 한다. 또 개인의 민권을 침해한 부분 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25,000달 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적격 면책특권’이 없어져 경찰 관들이 과도한 공권력 사용으로 피소되는 경우 개인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콜로라

도 자유기금(Colorado Freedom Fund)과 미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의 엘리자베스 엡스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SB 217로 성취한 것은 직접적인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는 것 이다. 흑인들의 생명이 중요하고 저항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법안의 발의자인 론다 필즈 주상원의 원(오로라/민주당)은 “이 법안은 치안 유 지에 있어 경찰의 책임감과 청렴성을 보 여주고 유색인종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덴버를 포함한 미전역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거리로 뛰쳐나왔다는 것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는 의미다. 경 찰이 개혁될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원에서의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 진 제리 소넨버그 주상원의원(공화당/스 털링)은 그가 시골 지역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제리 소넨버그 주상원의원은 성명을 통 해 “양당 의원들의 변화 추구와 노력에 감사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소규모 시골 공동체에 대한 경찰 예산 삭감은 해 결돼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 이 포괄적인 경찰 개혁 법안은 이제 규 모가 작고 문제가 없는 경찰에도 즉시 적 용되게 될텐데, 휴고나 헥스턴 타운 같은 3~4명의 경찰관만 근무하는 소규모 농촌 지역의 경찰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경제주체는 위기 순간엔 현금을 움켜쥐려 한다.’자본주의 시장경제 의 오랜 현상이다. 실제 미 연방예금 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 국을 처음 강타한 올 1월부터 6월 3 일 사이에 예금이 2조 달러(약 2400 조원) 정도 늘었다. 사상 최대 예금 증 가였다. 그 결과 6월3일 현재 미 시중 은행의 예금은 15조4000억 달러에 이 르렀다. 특히 코로나 패닉 와중인 4월 한 달 동안 늘어난 예금은 8650억 달러에 이 르렀다. 증가분 2조 달러 가운데 43% 정도가 한 달 사이에 은행에 밀려든 셈이다. 게다가 4월 증가분은 예년의 1년 동안 늘어난 예금보다 많다. 위기 순간 예금 증가는 개인의 소득 이나 가입의 순이익 증가와 거의 무관 하다. 코로나19 패닉 와중에 미국이 재정과 통화 정책으로 쏟아부은 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이 예금 형태로 잠자 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실물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예금도 생존성이 커 보이는 은행에 집중됐다. 미 FDIC에 따르면 불어난 2조 달러 가운데 3분의 2가 대부분이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등 자산 기준 상위 25개 시 중은행에 맡겨졌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5


26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社告

낙태금지 주민투표발의안 청원 서명 충족 11월 3일 선거서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임신 22주에 낙태를 불허하는 주민투 표 발의안을 성사시키기 위한 지지자들 의 서명이 충족돼 올 11월 선거에서 주 민투표에 부쳐지게 됐다. 콜로라도 주총무처는 최근, 임신 22주 차 낙태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단체 ‘DDTL’(Due Date Too Late)가 주민 투표 발의에 필요한 유권자 청원 서명( 총 12만4,632명)을 3만명 가까이 초과한 15만3,204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주민투표 발의안은 임신 22주차 또 는 그 이후의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해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단, 임산부 의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는 예외로 두고 있다. 콜로라도주는 임신 시기에 상관없 이 언제든 낙태를 할 수 있는 미국내 몇 개 안되는 주들 중 하나다. 이 주민투표 발의안 지지자들은 처음 에 유권자 청원 서명수가 부족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서명받을 수 있는 기 한이 연장됐다. 콜로라도주는 연방 대 법원이 ‘로 vs 웨이드’(Roe vs Wade) 재판에서 낙태를 전국적으로 합법화하 는 판결을 내리기 6년 전인 1967년부 터 낙태를 완화한 주였다. 모든 낙태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를 추진하려는 이전 의 시도는 모두 압도적으로 거부됐었 다. 다른 2개의 발의안은 현재 11월 3 일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지게 된다. 하나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콜로라도주 가 전국적으로 표를 더 많이 획득한 대 통령 선거 승자에게 9개의 선거인단 투 표를 위임하는 계획에 참여하는 법을 폐 지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안이

주간포커스 모바일 앱 출시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주간포커스’검색해서 설치하면 끝!

주 의사당 앞에서 임신 22주차 이후 낙태 금 지 법안 제정을 위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다. ‘NPVC’(National Popular Vote Compact)라고 불리는 이 법은 참여하는 각 주들이 주에서의 승자와 상관없이 전 국적으로 다득표한 승자에게 선거인단 표를 몰아주는 것을 약속한다. 이 법 폐 지 캠페인은 지난해 민주당의 주도하에 이 법이 주의회에서 통과된 직후부터 시 작돼 왔다. 15개 주와 컬럼비아 디스트릭 트가 196명의 선거인단을 대표하는 협 정에 동참했다. 대통령 선거는 270명의 선거인단이 필요한데, 이 협정은 270명 의 총선거인단이 있는 주들이 동참하는 것에 동의하면 발효될 것이다. 콜로라도주에 회색늑대를 재도입하려 는 계획도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회색 늑대는 미국내 여러 주에서 성공적으로 재도입됐다. 회색늑대는 1940년대에 콜 로라도주에서 멸종됐다. 이 계획이 통과 되면 콜로라도 공원&야생동물보호국 이 2024년 이전에 콘티넨탈 디바이드 (Continental Divide) 서쪽의 공공 부지에 늑대를 도입하는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이은혜 기자>

주간포커스 신문사가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이로써 안드로이드폰(삼성, LG 등)과 애플폰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주간포커스를 클릭 한번으로 아 주 손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주간포커스 모바일 앱의 설치는 아주 간단하다. 안드로이드폰일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에서, 아이폰일 경우는 앱스토어(Appstore) 의 검색창에 한글로‘주간포커스’를 입력해서 앱 아이콘이 뜨면 바로 설 치하면 된다. 앱 출시에 앞서 주간포커스의 홈페이지도 함께 업그레이드 되었다. 지난 2009년에 오픈한 본지 웹사이트는 10년 이상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지속적 으로 존재해 온 유일한 언론사 웹사이트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이에 주 간포커스는 다양한 콜로라도 기사와 세련된 레이아웃으로 웹사이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로 하고 지난 5월 29일 작업을 마무리했다. 독자들은 이 제 읽기 편하고, 보기 깔끔하고, 내용도 알찬 웹사이트를 매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또, 위에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바로 주간포커스 앱을 설치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 더 간편하게 설치할 수도 있다. 좌측은 안드로이 드폰, 우측은 아이폰 용이다. 관련문의는 주간포커스 303-751-2567 혹 은 weeklyfocus@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7


2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타운속으로

불법이민 수용시설내 코로나 검사 전국 확대

흑인 용품만 잠가둔 월마트

이민국, 오로라 시설에서는 모든 재소자에 시행 중

인종차별 비판 뭇매

속 받아왔다. 이민당 국의 가장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현재 약 200군데의 시 설에 수용되어 있는 2 만5천명의 재소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 진자가 이미 788명이 나 발생했다. 100명 이상의 가장 많은 감 염자가 나온 곳은 텍 사스주 댈러스 인근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재 콜로 라도주 오로라내 불법이민자 수용시설 <사진>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든 재소 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검사를 미 전역의 수용시설로 확대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ICE가 앞으로 불법이민 수용시설에 갇 혀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민자 수용시설의 코로나19 방역 부재를 두고 거센 여론의 비판을 받아온 데 대한 대응책이다. ICE는 현재 오로라 와 워싱턴주 타코마 등 전국에서 단 두 군데 수용시설에서만 모든 재소자들에 게 자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AP통신, 현지 언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ICE는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과 다른 나라로 강제 추방하는 불법 이민자 들에게 충분한 코로나19 검사와 방역 대 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는 거센 비판을 계

수용소들이다. ICE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발생한 이 후 지금까지 약 5,100명의 재소자들에 게 검사를 실시해왔다고 밝혔다. 이민국 직원들 가운데에도 이미 4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그 중 15명은 불법 이민자들 추방 직전에 대기시키는 루이 지애나주 알렉산드리아의 수용소에서 발생했다. 과테말라 정부는 최근 미국이 코로나 검사결과 모두 건강하다며 추방한 불법 이민 186명이 모두 코로나19 양성 확진 자로 드러나자 한 달 동안 미국에서 오 는 이민수송기 입국을 중단시킨 바 있 다. 이 항공편들은 8일 알렉산드리아에 서 다시 재개됐다. 이민국은 그 동안 재 소자들이나 이민 변호사들이 제기해왔 던 수용소내 위생용품 공급부족 문제에 대해 반박하면서 비누나 마스크, 수용소 내 거리두기 같은 안전대책은 로컬정부 나 민간 대행업자들의 소관이라고 주장

해왔다. 하지만 최근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주도하는 상원 청문회에서 이민국의 불법이민 단 속 및 추방을 담당하는 헨리 루세로 부 국장의 증언을 통해 이민수용소 재소자 들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만 검사를 받는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전했 다. 이후 이민국은 최근 성명을 발표, 지 금까지 워싱턴주 타코마의 이민 수용소 에서는 570명의 재소자 가운데 80%가 검사를 받았고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 성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또 콜로 라도주 오로라 수용시설에서 실시된 검 사는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 였다. 이민국은 이 두 곳의 검사결과에 따라서 필요할 경우 전국의 불법이민 수 용시설에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겠다 고 밝혔지만, 전국 각지의 연방법원 판 사들은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 용시설에 있는 재소자들을 모두 석방하 라는 명령을 연이어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민국은 지금까지 재소자들 가운 데 최소 700명의 코로나감염 취약자를 가려서 석방시켰다고 밝혔다. 이 이민국 의 수용시설에 갇혀있는 총 인원 수는 1 년 전에 비하면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 려졌다. 이는 남부 국경지대 방역을 위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수비대에게 체포된 불법이민자는 현장에서 바로 추 방해 귀국시키는 신속추방정책을 실시 해온 덕분이라고 이민국은 밝혔다. <이은혜 기자>

대형 유통 체인인 월마트가 흑인들이 찾 는 미용용품이 비치된 진열대만 잠가두 는 관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행 이 흑인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없다는 인 식을 나타내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월마트는 10일 성명에서 "'다문화적' 미 용용품 진열대 문을 잠가두는 일을 그만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 신이 보도했다. 다문화적 용품은 부드럽 기보다 질감 있는 모발을 위한 제품으로, 주로 흑인 소비자들이 찾는다. 앞서 CBS 방송은 지난 8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월마트 매장이 유독 다문화적 용품만 유 리문 안에 잠가둔다고 보도했다. 해당 물 품을 구매하려면 직원에게 유리문을 열 어달라고 말해야 했다. 한 흑인 소비자는 "머릿결이 부드러운 여성은 미용 제품 표 지 설명서를 읽어볼 수 있는 반면 나는 곧 바로 선택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며 "메시지는 명확하다. '당신들을 못 믿겠 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월마트는 이에 대해 "미전역 매장 4,700 곳 중 12곳 정도가 이처럼 하고 있다. 전 자제품, 자동차용품, 미용용품 등 일부 제 품에는 추가적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이은혜 기자>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9


3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플러스 뉴스

코로나19 여파 메디케이드 신청자 급증

역사박물관 '히스토리 콜로라도' 재개관

실직 등으로 콜로라도주 신규 가입자 50만명 예상

6월 22일부터 새로운 존 덴버 전시회 개최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각종 비 즈니스들의 영업이 중단되어 실직자들이 양산되면서 의료보험 혜택을 상실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까 지 콜로라도주에서만 50만명 이상이 정 부의 저소득층 대상 의료보험 플랜, 즉 메 디케이드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주 당국의 이러한 전망은 전례 없는 것으로, 거의 10년전 메디케이드 확 대정책으로 가입자가 40만명이나 폭증 한 이래 이번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또다 시 메디케이드 등록 대란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킴 비메스티퍼 콜로라도주 보건 정책금융국 국장은 성명을 통해 “코로 나19 대유행으로 고용주가 후원하는 의 료보험 혜택을 잃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 는 것은 당연하다.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은 경제위기속에 개인과 가족들에게 필 요한 건강관리 혜택과 마음의 평화를 제 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콜로라도주가 시행한 자 택대피령,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

용 등 방역정책으로 코로나19 확 산 속도가 느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비즈니스들이 일시 폐업했고 상당수는 영구적 으로 문을 닫았으며, 고용주들은 근로자들을 해고하거나 근로시간 을 단축했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치르고 있 다. 콜로라도주의 실업률은 1976 년 실업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11.3%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한달 동안에만 3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콜로라도주는 현재 일반 비즈니스업체, 식당, 공원 등을 재오픈하는 과정에 있다. 그러나 최근 경제학자들은 2월에 정점을 찍은 후 고용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미 국 경제가 다시한번 경기침체에 빠졌다 고 선언했다. 주보건정책금융국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메디케이 드 및 아동 건강플랜 플러스 프로그램 등 록자가 앞으로 2020년 3월 현재의 130만 명 보다 40%나 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 콜로라도주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메 디케이드는 ‘어포더블 케어 액트’(Affordable Care Act/일명 오바마케어)의 시 행으로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났다. 주보 건정책금융국은 공중 보건 비상사태 기 간 동안에는 가입자들의 메디케이드 해 제를 금지하고 있다. 주보건정책금융국 은 코로나19 비상시기가 끝나게 되면 30 만명 이상은 메디케이드 가입 자격을 상 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문을 닫았던 역사박물관 ‘히스토리 콜로라도’(History Colorado)가 6월 22일부터 재개관했다. 덴버시내 1200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대형 역사박물관인 히 스토리 콜로라도는 8월 31일까 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은 회 원에게만 오픈된다. 일반 주민들 은 매주 화, 수, 금, 토, 일 주 5일간 오 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 능하다. 매주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 시까지 초청객에게만 개관되며 초청 객들은 히스토리 콜로라도가 지원하 는 현지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공연 을 관람할 수 있다. 3세 이상의 모든 초 청객들은 마스크 등 얼굴 덮개를 착용 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해 야 한다. 재개장 기념으로 존 덴버 체험(John Denver Experience) 전시회가 열린다. 불멸의 작곡가 겸 가수, 공연자, 환경 론자, 인도주의자인 존 덴버의 무한한 기쁨과 창조적 정신에 대한 찬미로 묘 사되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 전시회와 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입장티켓, 회원예약,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www.historycolorado.org/welcome)를 참조하면 된다.

히스토리 콜로라도의 최고 운영 책임 자(COO)인 돈 디프린스는 “우리는 항상 콜로라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 기를 열망하지만, 특히 코로나19로 어 려운 때일수록 지역사회와 콜로라도 주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우 리는 그동안 올 여름 모든 박물관에서 손님들을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 하고 신중한 방법을 꼼꼼히 계획하고 준비해 마침내 재개관을 하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재개관했거나 할 예정인 콜로 라도주내 다른 역사박물관들은 다 음과 같다. ▲Fort Garland Museum & Cultural Center: 6월 15일 오 픈 ▲Fort Vasquez(Platteville): 6월 17 일 오픈 ▲The Center for Colorado Women’s History at Byers-Evans House(Denver): 6월 19일 오픈 ▲El Pueblo History Museum: 6월 19일 오 픈 ▲Trinidad History Museum: 6월 19일 오픈 ▲The Ute Indian Museum(Montrose): 6월 22일 오픈. <이은혜 기자>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1


3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3


3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5


36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단신

덴버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이달초 조코비치와 만난 너기츠 선수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 코로나 확진

코로나로 중단된 지 75일만에

요키치, 코로나 확진

필라델피아도 4명 추가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DIA)이 지 난 4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 유행으로 인해 해외 항공편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6 월 16일 국제선을 취항했다. DIA는 멕시코에 본사를 둔 볼라리스(Volaris)가 현재 덴버와 과달라하라 사이에서 필수적이거나 송환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필수적인 멕시코 운항은 21일까지 중단된다. DIA에서 마지막으로 운항한 직항 국제선은 75일 전인 4월 1일 밴쿠버행 에어캐나다 항공편이었다. 볼라리스 는 지난 3월 31일 멕시코 시티행 항공편이 DIA에서의 마지막 운항이었다. DIA의 최고경영자(CEO) 킴 데이는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어 항공 여행이 증가 하기 시작함에 따라 최초의 외국 국적 항공사인 볼라리 스를 다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덴버와 과달라하라를 오가는 항공편은 주 2일 운항된다. 볼라 리스는 올 연말까지 두 도시 간 운항을 지속할 게획이 며, 차츰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덴버에서 멕시코 시티, 치와와로 가는 직항편도 곧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국가에서 국제선 논스톱 항공편의 덴버공항 취항을 중단하면서 덴버공항의 여 행객 트래픽은 1년 전보다 90%나 급감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 치(25·세르비아, 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 "현재 세르비아에 머무는 요키치가 코로 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덴버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 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요키치가 지난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 붙였다. 덴버 전력의 핵심을 이루는 요키치는 이번 시 즌 NBA 정규리그에서 평균 20.2점에 10.2리바운드, 6.9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몸무게 18㎏을 줄여 날 렵해진 체형을 선보이기도 했던 요키치는 공교롭게도 이달 초 세르비아의 한 체육관에서 테니스 세계 랭킹 1 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와 나란히 앉아 대 화를 나눴다.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참석했는데 당시 경기에 뛰었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경기장에서 조코비치와 요키치는 옆자리에 앉았다. 조코비치는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이때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된 상 태였는지는 알 수 없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2020년 정규 시즌 개막을 확정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위험은 여전하다. MLB 사무국이 정규시즌 개막을 확정, 발표한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 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MLB 스타 플 레이어 찰리 블랙먼(사진)도 확진 판정을 받아 파장이 예상된다. 덴버 포스트는 이날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 스필드에서 훈련하던 블랙먼과 필립 딜, 라이언 카스텔 라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현지 언론은 MLB 소속 확진자의 실명을 공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콜로라도 언론은 이례적으로 실명을 공개했다. 덴버 포스트는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중 1명은 증상이 있었다. 2명은 무증상이었다"라며 "이 들과 함께 훈련한 모든 선수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 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쿠어스필드는 방역했고, 일주일 동안 폐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블랙먼은 총 4차례(2014, 2017, 2018, 2019년) 올스타 에 뽑힌 외야수다. 그의 확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MLB 내 코로나19 경계심은 더 커질 수 있다. 필라델피아 구 단도 20일 5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 을 받은 뒤 선수들이 훈련 중이던 플로리다주 클리어워 터 스프링 캠프 시설을 폐쇄했다. <이은혜 기자>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7


3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타운 경제

집 가격만 보고 샀다가 유지비 감당 어려울 수도 월 소득 대비 주거비 25%가 적당

코로나19로 잠시 위축되었던 주택시장이 활 기를 찾고 있다.

코로나 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지만 주정부가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주 택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4월 부터 슬슬 발동이 걸리고 5월에 깜짝 증 가에 주택거래 성수기인 6월에 접어들었 다. 첫 주택 구매자를 포함한 바이어들이 매물 검색에 나서고 있다. 첫 주택 마련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초석과도 같으 며 15~30년 후 주택 융자금을 모두 갚고 나면 상당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또 향후 은퇴자금이나 자녀의 교육 자 금 등으로 이 자산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도 있고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투 자가치 또한 높다. 하지만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투자 역시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다. 집은 삶을 일궈나가는 터전이라는 점에 서 재정적 투자라기보다는 인생에 투자 하는 것에 더 가깝기 때문에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 반드시 심사숙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올해는 가정을 꾸리고 정착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주택구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대부분은 모두 처음으로 집을 마련하는 소비자라는 점에서 구매 시 고려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 ▶모기지 선택 국책모기지 기관인 패니매의 모기지 융 자는 타 융자은행보다 이자율도 낮고 다 운 페이먼트 금액도 적은 편이다. 패니매 의 모기지를 융자받으려면 두 가지 요건 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 번째 요건은 모 기지 보험금, 재산세, 학생융자 페이먼트, 신용카드 대금 등을 포함한 가계 지출이 총소득(gross income)의 36% 이상이면 융자받기가 어려워진다. 즉 월 총소득이 8000달러일 경우 가계지출이 2880달러 이상이면 주택 모기지를 받기가 힘들어 진다. 일정 자격 요건(https://singlefamily. fanniemae.com/media/20786/display)을 갖췄다면 소득 대비 부채율(DTI)이 최대 45%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주택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 시 융자은행을 찾아가 사전 융자승인을 받아 보면 자신의 소득 수준에 적합한 주 택을 고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모기지 융자를 받으려면 또한 일정 금액을 다운 페이먼트로 지급해야 한다. 보통 구매 가 격의 20%를 디파짓해야 하며 그렇지 못 하면 모기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렇 게 되면 월 페이먼트에 모기지 보험료도

포함된다. ▶집 장만 비용 첫 주택구매자들은 다운 페이먼트 금액 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주택 검사(inspection) 비용, 에스크로 비용, 융자 신청 비용, 주택 감정비, 타이틀 조사 비용, 타 이틀 보험, 주택 보험 비용, 등기 비용 등 주택 구매시 필요한 추가 비용들이 있다 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셀러가 지불 하는 재산세 역시 비용에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이런 추가 비용은 주택 구 매 가격의 3~6%를 차지한다. 즉 60만 달러의 주택을 장만하기 위해서는 12만 달러의 다운 페이먼트와 1만8000~3만 6000달러 정도의 추가 비용을 포함한 총 15만6000달러의 주택 구매 자금이 필요 하다.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 오퍼 경쟁에 서 이기려면 다운 페이먼트를 20% 이상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집 유지비 고려 첫 주택을 장만한 소비자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로는 모기지 페이먼트만 생각 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산이건 부동산이 건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비용이 따른다. 집을 유지하기 위해서 유틸리티 비용, 냉·난방비, 재산세, 보수비용, 주 택보험, 쓰레기 수거, 조경비, 관리비 주 요 생활가전 제품 교체 비용 등이 발생한 다. 콘도의 경우 관리비(HOA)가 유지비 에 포함되며 주택 유지비 일부는 이 관리

비에 포함된다. 따라서 이 비용들을 고려 한 후 첫 주택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또한 오래된 주택은 주택 가격이 싼 데 비해 보수비용이 더 많 이 지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을 보러 다 닐 때는 전 소유주의 주택 유지비용을 알 아보거나 이웃에 있는 비슷한 주택의 유 지비용을 비교해 보는 것이 도움된다.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가계 소득의 25%이 상이면 다른 일상생활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지역 선택 코로나19로 주택 쇼잉이나 오픈 하우스 가 많지 않더라도 구매하려는 주택의 동 네를 가서 둘러보는 것이 좋다. 쇼핑몰· 병원·약국·그로서리 스토어 등 주거 환경과 프리웨이 접근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 좋은 학군은 향후 주택 가격 인상의 주요 요인이다. 즉 당장 취학연령의 자녀 가 없더라도 좋은 학군에 위치한 주택을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하지만 주택 가격을 감당할 수 없다면 자녀가 취학 연 령이 되기 2년전쯤에 우수 학군 지역으 로 이사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도 있다. 또 지역의 범죄율, 세율, 교통편 등도 고 려해야 하며 향후 주택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 구획 규정을 꼼꼼 히 살펴야 한다. 따라서 좋은 학군이나 주 거환경이 우수한 지역 소재의 저렴한 주 택을 사는 것이 투자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김민 기자>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9


4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타운디테일

덴버 등 미 전역 학교 경찰도 속속 퇴출

브레큰리지 20대 남성 방화혐의 체포

시민단체, “유색인종 학생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

미니애폴리스 경찰서에 불지른 용의자 중 1명

흑인 사망 사건의 여파가 학교내의 경찰 퇴출 운동으로 번지면서 콜로라도주 덴버시 공립학 교위원회는 현지 경찰 당국과 맺은 학교 경찰 계약을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항의 시위 도중 약탈과 방화가 일어난 가운데 한 시위 자가 5월 28일 미니애폴리스 제3경찰구 바깥의 대문에 누워 있다.

흑인 사망 사건의 여파가 학교 경찰 (SRO) 퇴출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덴버 도 시교육청 등 각 지역 교육당국이 이사 회를 열어 학교내 경찰 상주를 종료하고 있다. 1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내 각 로컬 학군들은 최근 학교에 상 주 경찰을 두는 제도를 잇달아 없애고 있 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총기 사고 등 각 종 사건을 예방할 교정의 수호자로 여겨 졌던 학교 경찰이 이제는 애물단지 취급 을 받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콜로라도주 덴버시 공립학교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현지 경찰 당 국과 맺은 학교 경찰 계약을 끝내기로 했 다. 경찰이 학교에 상주 경찰관을 파견하 고, 교육 당국은 경찰에 일체의 경비를 제공해왔는데 이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 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웨스트 콘트라 코스타 통합 학군과 오클 랜드 학군도 최근 이사회 투표를 거쳐 학 교 경찰을 폐지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서가 불에 탄 것과 관련해 수배된 22세 남성 용의자가 최 근 콜로라도주 브레큰리지 타운에서 연 방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덴버 포스트 보 도에 따르면, 연방주류·담배·총기· 폭발물단속국(ATF) 요원들에게 체포된 딜런 로빈슨은 지난 5월 28일 미니애폴 리스 백인 경찰관의 과잉진압으로 사망 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 발된 시위 도중 미니애폴리스 경찰서 건 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지명수배된 용의 자 중 1명이었다. 로빈슨은 체포직후 연방검찰에 의해 방 화, 방화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돼 덴버연 방법원에서 인정심리를 받았다. 유죄가 확정되면 그는 5년에서 20년 사이의 징 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당국은 미니애폴리스 경찰서의 3번 구역 에 부착된 감시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통 해 로빈슨의 신원을 확인했다. 로빈슨이 화염병에 불을 붙여 건물 내부에 던지는

앞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교육청 도 학교 경찰 계약을 종료했고, 워싱턴 주 시애틀은 1년간 학교에 상주 경찰을 두지 않기로 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교육감은 학교 경찰을 없애는 대신 학생 상담사와 복지 담당 직원을 늘리기로 했 다. 뉴욕과 시카고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경찰을 없애 달라며 거리 시위에 나섰 고, 피닉스 지역 학생들은 학교 경찰 퇴 출을 위한 청원 운동에 들어갔다. WP에 따르면 학교 경찰은 1950년대 학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 도 중의 하나였다. 특히 1999년 콜로라 도주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숨지면서 학교에 경찰을 두는 학교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시민단체들은 학교 경찰이 유색인종 학 생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면서 제 도 폐지를 주장해왔지만, 학내 총기 사 고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여론의 호응 을 얻지 못했었다.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 다. ATF는 경찰서 방화사건의 용의자 여 러 명의 사진을 공개한 후, 한 여성 목 격자로부터 로빈슨이 방화 용의자중 1 명이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ATF는 로빈슨의 셀폰을 추적해 그가 브 레큰리지에 소재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요원들을 급파, 지난 12일 오후 2시 브레 큰리지 타운내 800 에어포트 로드에서 그를 체포했다. ATF 등 연방수사당국은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폭력 시위 도 중 미니애폴리스 경찰서 등 건물 방화에 연루된 사람들을 추적해왔다. ATF는 최 근 총 14명에 달하는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의 신원과 소재파악에 도 움을 주는 제보자들을 위해 7만달러의 현상금도 내걸었다. 지금까지 연방당국 은 로빈슨 외에 경찰서 방화를 부추기거 나 도와준 세인트 폴 거주 23세 남성, 전 당포 방화에 연루된 25세 남성 등 2명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 <이은혜 기자>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1


4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3


4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5


4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www.FocusColorado.net

포커스 기획

47

인 타운

‘일하며 실업수당’근무 축소로도 청구 가능

PPP 수혜업체 14%

줄어든 임금 60%까지 정부 지원 받기도

“인력 감축할 것”

청구자가 단 1달러라도 받으면 연방 정부 지원금 600달러가 추가 지급된다는 점도 수혜자 입장에서는 큰 혜택이다. 다음은 부분적 실업수당에 관해 간략히 살펴본다. ▶축소된 실업수당 Reduced Unemployment Benefits 근로자가 한 주간에 버는 정규 임금 액수 가 주간 실업수당보다 적다면 이를 실업 상태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완전 실업 상태로 현재 지급 하는 주간 실업수당의 최고 액수인 450달 러를 받을 자격이 된다고 가정하자. 이 상 태에서 일주일에 하루만 일하지 않고 이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임금은 320달러이 다. 줄어든 실업수당을 계산하려면 임금 에서 25%를 뺀 액수를 받을 수 있는 실 업수당 최고 금액에서 다시 빼면 된다. 이 렇게 계산하면 매주 받는 실업수당 액수 는 210달러가 된다. 현재 받는 임금 320달 러에서 25%를 빼면 240달러가 되고 이를 실업수당 최고액인 450달러에서 빼면 이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주간 실업수당 액 수는 210달러가 되는 것이다. ▶부분 실업수당 혜택 Partial Unemployment Benefits 일시 해고나 근무 시간이 단축된 근로 자도 부분 실업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는 지금 당장 일감이 없거나 일할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지만, 고용주가 근 로자를 계속 직원으로 있기를 원하는 상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수혜 업체 10곳 중 적어도 한 곳은 인력 감축을 단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비즈니스전국연합(NFIB)이 지 난 2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 면 PPP 수혜를 받은 업체들 대다수가 현재 구조 조정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 만 14%는 지원금이 소진될 경우 인력 감축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PPP를 신청 한 업체가 전체의 81%에 달했으며 이 들 가운데 97%가 지원금이 은행으로 직접 디파짓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 체 응답자의 85%는 PPP 신청을 기존 거래 은행을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으 나 융자지원금 탕감을 신청한 경우는 3%에 불과했다. 아직 PPP를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 신청하겠느냐는 질문에 하지 않겠다 는 답이 83%에 달했다. 많은 업체는 각 지역의 경제 활동 규제가 점진적으 로 완화됨에 따라 사업을 이어가기 위 해서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할 수 있 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NFIB측은 “지난달 경제활동 재개 로 인해 스몰 비즈니스업체들의 상황 이 호전됐으나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여전히 남아있는 규제 등이 올해 말까 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추 가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김민 기자>

코로라 사태로 인해 근무 시간이 단축됐 거나 일시 해고 상태에 있으면 실업수당 을 받을 자격이 생긴다. 그러나 완전 실업 상태만 실업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 이 아니다. 풀타임으로 근무하다 파트타 임으로 시간이 줄었다면 소득과 상황에 따라 실업수당을 받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축소된 실업수당(Reduced Unemployment Benefits) ▶부분 실업수당 혜택(Partial Unemployment Benefits) ▶업 무공유(Worksharing)로 구분된다. 이 가운 데 한인 비즈니스들은 잘 시행하지 않던 업무공유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사태 발 생 이후 주목받고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 입장에서는 직 원을 해고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사업을 지킬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근무시간을 10~30%만 줄일 경우 일반 실업수당 청구로는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는 직원도 업무공유를 통해서는 소 액이나마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업수당

황이다. 따라서 여기에 해당하는 근로자 는 다른 일자리를 찾지 않아도 되며 원래 일자리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혀야 한다. ▶업무공유 Worksharing 직원 해고를 피하려는 고용주에게 재정 지원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용 주는 축소된 임금 부분에 대해 최대 60% 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 램은 고용주가 전체 직원 수의 최소 10% 이상에 해당하는 직원(최소 2명 이상)의 근무시간을 최소 10% 이상 줄일 경우 적 용된다. 고용주는 업무공유 계획을 주 정 부 관련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정부 기관이 승인하면 고용주에게는 확인증명 서류양식을 보낸다. 고용주와 직원은 매 주 단축 근무시간을 기재해 해당 정부 기 관에 보내야 한다. 이를 신청한 직원은 주간 실업수당 혜택 을 소급적용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완 전 실업 상태일 경우 주당 최대 450달러 를 받을 수 있는 직원의 근무시간이 20% 줄었다면 이 직원은 450달러의 20%인 90 달러를 매주 실업수당으로 받게 된다. 7월 말까지는 이 실업수당에 연방 정부 지원금 600달러가 추가 지급되기 때문에 매주 690달러를 받게 된다. 80% 근무에 해당하는 임금을 고용주로부터 따로 받 는 것은 물론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대 1 년동안 유지할 수 있고 언제든 취소할 수 도 있다. <이하린 기자>


4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전문가 칼럼

손저림 한의사 김병우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중에 손이 저리 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DMV 에서 오래일을 했는데 컴퓨터와 복사일 로 손의 저림, 손목의 통증이 어깨까지 와 서 Worker's Comp.으로 3년째 치료를 받 았는데 손목수술과 목수술, 약물주사로 도 반복되는 통증과 저린 증상이 나아지 지 않아서 침치료까지 찾아서 온 환자, 무 거운 짐을 들다가 손목이 시큰한 뒤부터 손목을 굽히면 손이 저려와서 손목을 쓸 수 없게 된 환자, 어깨부터 손까지 저려 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주부 등 많은 분들이 손저림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대체로 여성들 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연령대로는 갱 년기와 연관된 45-55세가 가장 많이 나 타납니다. 사람의 손은 생명유지의 필수적 부위는 아니지만, 삶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아 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상생활 중 손 이 하는 일의 가지 수가 얼마나 될까요?. 학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2만 가지나 된다 고 합니다. 이런 다양한 일을 수행하는 손

은 타 동물에 비해 복잡한 구조를 이룰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문제 발생의 소지가 더욱 많은 것은 필연적입니다. 손 저림의 원인은 대략 30여 가지나 되 지만 그 중 중요한 원인을 기술해 보면 다 음과 같습니다. 1. 뇌졸중 : 중풍으로 인한 경우는 증상 이 돌발적으로 나타나며, 주로 한쪽에 나 타납니다. 저림은 손바닥과 손등 모두 나 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부터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두번째,세번째손 가락이 마비되거나 저린증상이 있으면 3 년내에 중풍을 맞는다는 이야기가 있듯 이, 대개 뇌졸중의 전조증으로 많이 나타 나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2. 말초혈액 순환장애 : 말초 혈액이 찬 물이나 찬 공기에 닿았을 때 갑자기 순환 이 안 되면서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 으로 저린 증후과 통증으로 많이 나타납니 다. 류머티스 관절염, 루프스 등 자가 면역 질환이나 버거씨 병, 동맥경화증 등이 있 을 때 말초혈액 순환장애가 나타납니다. 3. 손목굴절 증후군 : 손과 손바닥의 감 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터널에 서 압박되어 나타납니다. 서서히 발병하 여 진행하며 특징은 손바닥 쪽에서만 나 타나며 손등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손끝 감각은 새끼 손가락을 제외하고 모두 나 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전과 같이 손을 높이 잡고 있는 경우와 밤 수면 중에 증상이 더 심해지므로, 자다가 저려 서 잠을 깨고 손을 주무르거나 털어 내면

증상이 완화되곤 합니다. 주먹을 꽉쥐기 가 어려우며, 심하면 통증이 손목이나 팔 로 뻗기도 하는데 특히 엄지손가락 기능 이 약화되어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고 물 건을 잘 떨어뜨리게 됩니다. 대개는 부적 절한 자세나 힘든 자세를 오래하는 경우 에 발생하는데 자주 휴식시간을 두어 손 목을 털어주거나, 스트레치, 휴식을 하여 야 합니다. 4. 목 디스크 : 목이나 어깨에서 저림 증 상이 시작되며 손가락 쪽으로 내려오게 된는데 보통은 목에서 손끝까지 전기가 오는 듯 찌릿찌릿한 증상, 저린 느낌,손끝 감각이 무뎌집니다. 5. 심장병 : 주요증상은 쥐어짜는 듯한 가슴의 통증이며 이와 함께 숨이 가쁘고 구토 증세 등과 함께 팔, 턱, 어깨에 통증 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역시 위험한 증후 이므로 조기 검사가 필요합니다. 6. 말초신경염 : 당뇨병이나 신장병 환자 혹은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 등도 손끝 발 끝이 저린 증상을 경험합니다. 얼얼하거 나 타는 듯한 증상, 경련 감각저하 등이 생깁니다. 이는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 어지지 않아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있 는 경우입니다. 7. 갱년기 증후군 : 안면홍조와 함께 나 타나며 손의 화끈거림, 오한 발열과 함께 손저림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위에서 제시된 몇 가지 원인적 질환에 속하는 환자는 10% 밖에 안 되며 나머지 90%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비특이

성 손 저림으로 보고되어 있는데 한의학 적으로는 이런 증후를 마목이라고 칭합 니다. 마(麻)란 손가락의 피가 일부만 통 하여 저린 느낌을 말하며 목(木)은 뻣뻣한 느낌을 말합니다. 한의학적 원인은 대사 이상에 의하여 대사 물질이 쌓여서 생기 는 습담(濕痰)에 의하거나 혹은 혈액의 부 족에 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가지 저린 형태가 있는데, 첫째는 부 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후로서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하여 기운이 제대로 순환 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 경 우는 대개 손끝 발끝에만 저린 감각이 나 타나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의 정체 를 풀어주고 혈액을 보충하는 약물과 간 담경, 가슴의 종기를 풀어주는 침법을 사 용합니다. 몸이 무겁고 비만하여 습담(濕 痰)이 많은 경우에는 이진탕이라는 거습 거담제가 중심이 되며 대장경, 비경을 위 주로 하는 침법을 사용합니다. 혈액이 부 족하여 몸이 마르고 건조한 경우에는 사 물탕이라는 약제에 어혈약을 가미하여 사용하며 혈액 생성을 도우면서 몸을 따 뜻하게 하는 침법을 사용합니다. 마지막 으로 지속적인 과로로 인하여 기운이 없 어 몸이 가라앉는 것 같고, 진땀이 나며, 팔다리 등 전신이 자꾸 쑤시고 저린 경우 에는 보중익기탕이라는 약에 가미를 하 며 중기와 명문화, 소양상화를 보하는 침 법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김 한의원 제공 303-882-8867 www.antiagingbreath.com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9


5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목회칼럼

신앙의 본질 세계선교교회 김교철 담임목사

요즘 전 세계는 COVID-19 때문에 모든 상황이 바뀌고 있는 추세에 놓이고 또한 모든 사람의 생활 패턴까지 바꾸어 놓은 모습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 열, 마른 기침, 피로감 등이라고 합니다. 이런 비슷한 증상만 보여도 사람들은 기 피하고 멀리하고 때로는 무서워서 피하기 까지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멀리서 손님이 오면 반가워서 어쩔 줄 몰라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저 사람은 왜 이럴 때에 오는지 반가움은 사라지고 염 려와 걱정이 먼저 듭니다. 어떻게 보면 슬프고 불행한 현실이 되어 버렸고 부모가 자녀를, 자녀가 부모를 만 나는 것도 반갑지가 않은 많은 모습을 바 라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경에 보면 마 지막 때에는 사랑이 식어 질 것이라고 예 수님께서 예언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은 서로가 사랑의 대상이고 용서의 대상임 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를 꺼려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나름 생각하 며 다짐을 해보는 것이 있습니다. 살아 있는 물고기와 죽은 물고기를 생각 해 봅니다. 죽은 물고기는 물 흐르는 데로 떠내려 가지만, 살아있는 연어와 같은 물 고기는 본향을 향해서 거센 물살에도 차 고 올라가고 때로는 죽을 힘을 다해 폭포 수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봅니다. 아무 리 세상이 전염병으로 두려움과 죽음의 공포로 떨고 있지만 우리 살아있는 물고 기인 크리스찬들은 세상을 역행하는 능력 의 성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필

자는 이번 칼럼에는 신앙의 본질에 대해 서 쓰고자 합니다. 무엇이 신앙의 본질인 지, 기독교의 본질은 무엇인지 나누어 살 펴 보겠습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분명한 것은 예수님 을 통해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의 개 인적이고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 을 아버지라고 고백할 수가 있습니다. 어 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습니 까? 그것은 성경에 예배라는 통로를 통해 서 만나 주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어 떻게?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하 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핵 심은 예배입니다. 예배란 “우리가 예배를 드림으로 받는 축복들을 열거하는 것은 햇빛이 우리에 게 주는 그 유익을 열거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햇빛이 하는 일이 얼마나 많 습니까! 모든 생명이 거기서 오는 것입니 다. 주의 날이 얼마나 귀합니까! 오늘 이 지상에서 주의 날이 없는 나라를 보십시 오. 북한을 보십시오. 흑암 천지입니다. 불 쌍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날은 참으로 큰 날입니다. 복된 날입니다. 즐거운 날입니 다. 귀한 날입니다. 이것을 알고 나오셔야 합니다. 예배는 언제나 하나님을 찾는 영혼들에 게 유익을 주는 수단입니다. 잠자는 영혼 을 깨우며, 죽은 자와 다름없는 영혼들을 살아나게 하고, 죄로 말미암아 어둠 가운 데 있는 영혼을 진리의 빛으로 밝혀 구원 함에 이르게 하는 믿음을 갖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은혜의 수단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에 참석하기를 게을리 할수록 심각 한 영적인 손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영혼은 생기를 잃어버리게 되어 영적인 즐 거움이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서 는 진리를 향한 갈망을 잃어버려 땅의 높 은 곳에 올라갔을지라도 추락하게 될 것 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본분 이 무엇인지도 잊게 되어 야곱의 기업을 잃게 될 것입니다. 예배에 참석하기를 게 을리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신령한 은혜 의 세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신령하고 충만한 은혜의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가 단지 예배에 참 석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예배가 참된 예배가 되어야 할 교회의 부르심을 깨닫 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별 도로 다루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요지는 이것입니다. 이유야 어떠하든 공 적인 예배의 참석을 게을리 하는 사람들 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가장 영적인 신앙 의 의무에 대하여 방만한 것이며 그렇게 예배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에 대 해서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은 이미 하나 님께 대하여 떠난 마음을 반영하는 것입 니다. 사람들의 몸이 예배의 장소에서 이 탈되기 전에 언제나 마음이 하나님께로 부터 멀어지는 일들이 먼저 있게 마련입 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예배하고 있습니까? 거짓된 그리스도인이 있는 것처럼 예배 도 헛된 예배가 있습니다. 참된 신앙을 가 진 사람은 헛된 예배에서 한없는 허기짐

을 느끼고 거짓된 신앙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헛된 예배에서 대단한 만족감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 행해지 는 헛된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단 호한 태도를 보며 참된 예배에 대한 하나 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 데 유행하던 헛된 예배에 대하여 단호하 게 경고하십니다. 참된 예배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인 간에게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떠나 죄 가운 데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건지십니까? 소 망 없이 살아가는 영혼을 부여안고 어두 운 길에서 헤매며 사망과 흑암의 그늘 아 래 앉아 곤고함과 쇠사슬에 매인 비참한 인생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건지십니 까? 하나님과의 만남이 우리의 인생을 바 꾸어 놓습니다. 이 땅에서 지푸라기와 같 이 사라질 인생들로 하여금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위하여 살 수 있게 하고, 또 땅 의 진토와 같이 없어질 인생들로 하여금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 아가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사람의 유일한 소망은 거룩하 신 하나님과의 만남에 있습니다. 거기에 구원이 있고, 진리로 인한 기쁨이 있고, 은 혜가 있고, 참된 위로가 있으며, 이 세상에 서 영원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신앙 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 님 앞에 성령과 진리 안에서 드려지는 예 배를 통하여 이 모든 축복들을 누릴 수 있 습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www.FocusColorado.net

51

덴버 플러스

I-70 스틸&바스께즈 출구 6월26일부로 영구폐쇄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코로나 확진자 감소했다

12억달러짜리 센트럴 70 프로젝트 영향

"중서부에서 코로나 확진자 감소하는 유일한 주”

콜로라도 교통국(CDOT)이 현재 추진 중인 센트럴 70 프로젝트의 완공이 예정 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교통국 측은 2022년 말까지는 이를 끝낼 수 있을 것으 로 희망하고 있다. 총 12억달러가 투자 된 이 프로젝트는 덴버 북쪽을 통과하는 I-70의 10마일 구간을 개선하는 목적을 가지고 지난 2018년 7월에 공식적으로 첫 삽을 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 방향 으로 각 1개씩의 익스프레스 레인이 추가 되고, 56년된 노후한 고가교를 철거하고 브라이튼과 콜로라도 블러바드 사이의 고속도로의 높이를 낮추게 된다. 또 낮아 진 고속도로 위쪽으로는 4에이커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콜로라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로, 지금까지 거의 2백만시간의 노동력이 투입되었다. 이 공 사의 여파로 올 여름 교통체증도 어느 정 도 예상이 되고 있으며, 6월 26일부터는

I-70 서쪽방면 스틸/바스 께즈 출구가 영구적으로 폐 쇄된다. 이 출구는 프로젝 트의 최종 도안에도 존재하 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재 건설할 계획이 없다. 그러 나 새로 46번 노스 애비뉴 에 출구가 건설되어 스틸 스트리트와 콜로라도 블러 바드 사이의 통행성을 개선 할 예정이다. 일단 26일 새벽 5시부로 이 출구가 폐쇄되면 운전자들은 I-70서 쪽 방면의 콜로라도 블러바드 출구에서 빠져나와 46번 노스 애비뉴에서 스틸 스 트리트쪽으로 운전할 수 있다. 이번 주말 에 스틸/바스께즈와 I-270 사이의 I-70 가 완전히 폐쇄되어 6월 29일까지 노후 한 콜로라도 블러바드 고가교가 철거 수 순을 밟게 된다. 센트럴 70 프로젝트 책 임자인 키스 스테파닉은 “콜로라도 블 러바드 인터체인지는 I-70에서 가장 많 은 교통량을 자랑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막대한 교통량의 일부를 새로운 고가 교로 우회시킬 수 있다면 큰 목적 달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폐쇄되는 동안 I-70서쪽방면 운전자는 I-270 북쪽에서 I-76 서쪽으로 우회해 I-25 남쪽에서 다시 I-70로 돌아갈 수 있으며, 동쪽방면 운전자는 I-25 북쪽에 서 I-76 동쪽, 이후 I-270남쪽에서 I-70 로 우회할 수 있다. <이하린 기자>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사진)가 지난 주 목요일에 정기 코로나 사태 보고 기자회 견에서 콜로라도가 미 중서부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안정적이거나 감 소하는 유일한 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14일 중에 12일 동안 확진자의 수가 감소한 것은 우리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시사하 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또 “이는 콜로라도 주민들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는데 적극 참 여해준 덕분”이라고 치하하며, 주민들 에게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 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바이러스의 전파 를 방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지사는 “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작년 12월이 나 1월의 생활패턴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바이러스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될 거 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리스 주 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휴대

전화, 컴퓨터, 혹은 집전화 로도 간단히 증상을 설명하 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버 츄얼 케어 텔레헬스 서비스 (Telehealth service)의 사용 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폴리 스 주지사의 직속 웹사이트 healthathome.colorado.gov 에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콜로라도 코비드 라인(Colorado CovidLine) 720-902-9449나 무료전화 1-855963-3721로 전화하면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9헬스 네 이버스, 303-698-4455((내선 2005)로 전 화해도 24시간 안에 의료진으로부터 전 화를 받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장기 요양 환자들이 입원한 시설들 가운데 콜로라도에서 가장 먼저 집단확진 자가 발생했던 컬럼바인 헬스 케어 시스 템은 더이상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고 보 고했다고 주지사가 전했다. 폴리스 주지 사는 콜로라도에서 코로나 케이스가 감 소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업데이트 기 자회견을 1주일에 한번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6월 23일 오후 4시까지 콜로라도 에서 전체 코로나 확진자의 수는 30,893 명, 사망자는 1,665명, 총 입원환자의 수 는 5,366명, 코로나 검사를 받은 주민은 288,079명으로 보고됐다. <이하린 기자>


52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이민 정보

연말까지 취업비자 발급 중단

트럼프 “DACA 폐지 재추진”

이민국 급행수속 재개

미국 내 변경·필수 업종 제외

선거 앞두고 위험 따를 수도

급행, 승인률과 상관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연방대법원이 불법 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제도(DACA) 폐지에 제동을 건 것과 관련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 DACA는 지지정당 구분없이 국민적 호 응을 얻고 있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 통령이 이를 재추진하는 것은 정치적 위험이 따른 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 서 “연방대법원의 판결과 요구를 적절히 이행하기 위해 조만간 좀 더 개선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는 다카 수혜자들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민주당보다 더 잘 보살피려 했다”며 “그들 은 2년간 협상을 거부했다. 그들이 다카를 버렸다” 고 민주당을 탓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도 언론 브리핑에 서 “우리는 현재 서류를 검토 중이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전진할 것”이라면서 “배려심 있는 방식 을 찾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다카를 폐지하거나 변경 해 또 다른 균열을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암 시는 선거를 몇 달 앞두고 위험한 정치적 움직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이민 관련 다른 쟁 점과 달리 드리머 보호의 경우 최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층조차 68%가 찬성할 정도여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에게도 다카 폐지는 호응받지 못하는 정책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이민국의 급행수속이 6월 22일 부터 재개되었다. 급행수속시 1,440달러가 추가로 든다. ▶급행을 사용하면 얼마만에 결과가 나오는가? 15일(평일기준) 안에 승인여부나 추가서류 요청을 받을 수 있다. ▶급행수속은 처음부터 신청해야만 하는가? 그렇지 않다. 먼저 일반으로 신청하고 이민국 수속 기간이 오래 걸릴 경우 급행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 다. ▶급행을 이용하면 이민국 심사가 수월해지는가? 급행을 사용한다고 해서 케이스 승인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취업이민 3순위 수속 중인데 이민국 서류접수 가 능 일자가 열리지 않았다. 그래도 I-140을 급행으로 하는 것이 좋은가? 그렇지 않다. I-140이 승인되더라도 문호가 열리지 않아 I-485가 제출될 수 없다면 실익이 없다. 하지만 회사의 재정능력이 해마다 다르기 때문에 I-140의 결과를 빨리 받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다. ▶투자비자(E-2)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데 실적이 좋지 않다. 연장시 급행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 은가? 투자비자 신분을 연장할 때는 사업 실적이 중요하 다. 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연장이 거절될 수 있다. 급행이 아닌 일반 수속으로 연장 서류가 제출되어 수속중 신분이 만료되더라도 240일동안 계속 일할 수 있다. 하지만 케이스가 거절되면 다른 신분으로 전환할 기회가 없다. 따라서 연장이 쉽지 않은 케이스는 급 행을 사용하여 결과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 왜냐하 면 거절되었을 때 현재 신분이 만료되기 전에 다른 신분으로 전환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0년 말까지 해외에서의 취업비자 발급 후 미국 입국이 중단된다. 이 조치는 H-1B·H2B·H-4·L-1 비자와 일부 J-1 비자에 적용되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며, 지난 4 월 대통령이 서명한 해외 영주권 발급을 60일간 유 예하는 행정명령도 연장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는 석사 대상 2만건, 학 사 대상 6만5000건 등 연간 총 8만5000개의 쿼터 가 할당돼 있다. H-2B 비자는 계절 노동자에게 적 용되며, H-4 비자는 H-1B 비자 소지자의 동반가 족에게 주어진다. J-1 비자는 인턴·연수·석박 사후 연구원·방문교수·교환교수 등에 광범위하 게 적용돼 왔으며 L-1 비자는 흔히 주재원 비자로 알려져 있다. 행정부 관리에 따르면 이 조치는 올 연말까지 시행되며 연장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최근 몇주간 임박설이 돌았던 이 조치가 시 행됨에 따라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필요로 하는 IT 기업과 제조업 등 기업에서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 인다. 이들 기업들은 미국인 노동력이 부족한 일자 리를 위해 외국인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 다. 단, 이번 행정명령은 이미 미국 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의료·식량공급 등 필수적이라고 인정되는 업 종에는 예외가 인정된다. 일부에서는 이번 제한조 치가 이미 캐나다·멕시코·중국·유럽 등지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인력 이동을 금지하 고 있는 현 상황에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 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 조치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상황에서 미국 내 실업률을 낮춰 오는 11월 대통 령 선거에서 반이민 강경보수파의 지지를 받기 위 한 트럼프의 재선전략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3


54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타운 피플

인터넷 중고거래 급성장

M-마트, 이주봉 사장

코로나 이후 트렌드 정착

더글러스 카운티 쉐리프국에 170명분 밥차 보내

더글러스 카운티 쉐리프국 소속 경찰관들이 M 마트에서 보낸 밥차에서 컵밥을 받아 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좌) M-마트의 이주봉 사장(사진 우)이 지 난 23일, 캐슬락에 소재한 더글러스 카 운티 쉐리프국에 170명분의 밥차를 보 내 경찰들에게 한국음식이 담긴 컵밥을 대접했다. 이주봉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 해, "최근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통해 연 일 시위가 벌어지고 경찰에 대한 안 좋 은 인식들이 팽배해있다. 그러나 그 모 든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 기가 해야 할 일을 해내고 커뮤니티의 치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 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경찰관들에게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응원의 메시지 를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현재 작은 아 들이 하일랜드 랜치에 있는 스템스쿨에 다니고 있는데, 지난해에 발생했던 총기 난사 사건에 많이 수고한 경찰들에게 감 사한 마음도 있었고, 이번에 캐슬락에서

열린 경찰 개혁 시위에서 더글러스 카 운티 경찰서장이 직접 시위 현장에 나 와 시위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시위 대를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도 감동적이 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또한 “13년 전에 타주 사는 분에게 2000달러를 빌려준 적이 있었는 데, 마침 그분이 얼마 전에 돈을 갚아주 셨다. 그래서 이 돈은 좋은 곳에 사용해 야겠다고 마음먹고 기부할 곳을 찾았다. 오로라쪽은 이미 얼마전에 소방서와 경 찰서, 병원 등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부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글러스 카운티쪽에 컵밥을 기부하기로 결정했 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 사장은 “우리는 혼자서 미국에 사 는 것이 아니다. 우리 자식들도 함께 살 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터전이다. 그 래서 ‘더불어’라는 생각과 ‘우리’

라는 개념을 늘 잊지않고 살아가려고 한다. 코로나로 모두들 힘들지만 다같 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오는 7월 15일에 오로라시 가 함께 하는 음식 기부 행사에도 참가 한다. 이 행사는 약 1,000명분의 식료품 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나누 어주는 행사로, 오로라 시의 주류 비즈 니스 뿐만 아니라, 이상훈 변호사, H마트 등도 함께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 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M 마트측에 서는 라면과 김 같은 한국식 식료품 뿐 만 아니라 일회용 장갑, 마스크, 세정제 등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방역용품들 도 함께 넣어서 나누어줄 예정이다. 물 품이 필요하거나 동참하고 싶은 한인분 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 부했다. <이하린 기자>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인터넷 중고거래 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 다고 23일 전했다. 전문 웹사이트도 우 후죽순 생겨 스레드업, 포시마크, 리얼 리얼 등 수십 개에 달한다. 이중 스레드 업은 최근 ‘2020 중고거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280억 달러 규모였던 관련 시장 규모가 2024년 640억 달러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인터넷 중고거래는 27% 증 가하는 반면, 전통적인 오프라인 소매업 은 23%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 다. 스레드업의 제임스 라인하트 CEO 는 “메이시스, JC페니, 월마트와 제휴 해 중고거래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라 며 “유통 강자들도 중고품 시장에 관심 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포시마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석달 간 판매 게시글이 약 6000만건으로 이 전 3개월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셀러 들은 매주 평균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중고품을 내놓고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 며 소비자들이 접속하는 시간도 평균 27 분에서 31분으로 증가했다. 한편 스레드업이 꼽은 베스트 중고품 브랜드는 가죽 부츠로 유명한 프라이 (Frye)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토리 버치, 케이트 스페이드, 코우치, 파 타고니아 등이 포함됐다. 또 포시마크는 여성용으로 루루레몬, 프리피플, 앤트로 폴로지와 남성용으로 J크루, 나이키, 아 디다스, 언더아머, 파타고니아 등이 인 기라고 전했다. <김민 기자>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5


5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7


5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Motel Man LLC

PO Box 250, Glenwood Springs, CO 81602

office@motelmen.com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호텔·모텔 전문

59


6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교육 정보

타운 뉴스

사상 첫 온라인 칼리지페어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졸업생

현직 입학사정관이 전하는 최신정보

북버디 동아리‘반딧불’개설

아시안 최대 교육 박람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오는 7월 11일(토) 유튜 브 라이브를 통해 개최된다. 올해로 15 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 행될 예정이라 미 전역 어디서든지 참여 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기업 맥도널드 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 는 현직 입학사정관이 직접 최신 대입 정 보 및 전망을 전한다. 1부에는 남가주의 명문 리버럴아츠 칼리지로 꼽히는 클레 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와 메사추세츠 의 약대(MCPHS)의 현직 입학사정관들이 나 선다.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의 제니퍼산도발 부총장은 ‘대학입시- 팬데믹 그 이후’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바 뀌게 될 대입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메사 추세츠 의약대(MCPHS)의 그렉 프레드 먼 입학사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관심 과 수요가 높아진 의대와 치대 입학과 관 련된 최신 정보와 입시 전략을 들려준다. 또한 유명 대입 컨설팅 어드미션 매스터 스와 AGM 입시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2부 순서에는 최신 입시전형과 전반적인 대입준비, 재정보조 등 생생한 대입정보 를 전하며 복잡하고 시시때때로 바뀌는

대입전형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 다. 행사 당일 온라인 칼리지페어에 참가 하는 시청자들 중 사전등록을 마친 108명 을 대상으로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서페 이스 프로, 애플 아이패드 미니, 애플 에어 팟 프로, 기프트카드 100장 등 풍짐한 경 품 나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추첨 이 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반드시 웹페이지 (bit.ly/McDeducation)를 방문해 사전등록 을 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신청자에게는 이메일로 추첨에 사용될 고유번호가 전 송된다. 이 번호는 당일 칼리지페어 생방 송 중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경품추첨 시 간에 사용된다. 경품 추첨은 행사 진행 중 간중간에 무작위로 진행되는 만큼 ‘본 방사수’는 필수다. 자세한 행사는 중앙 일보 칼리지페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일시: 7월 11일(토) 오전 10시~오후 2 시 (서부시간) ▶타이틀 스폰서: 맥도널드 ▶입학사정관 학교: Claremont Mckenna College, MCPHS ▶참가기관: 어드미션매스터스, AGM ▶사전등록: bit.ly/McDeducation ▶참가방법: 유튜브 검색창에 ‘미주중 앙일보’를 검색하여 중앙일보 온라인 칼리지페어 생중계에 참가 ▶문의: 중앙일보 사업팀 (213) 3689806, 2518 ▶웹사이트: edu.koreadaily.com/McDeducation

송영호 도우미와 북버디로 짝지어진 율리시스 힌스데일 학생의 온라인 북버디 첫 날 모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장문선)를 졸업한 학생과 졸업반 학생들이 모여 온 라인 북버디 프로그램 ‘반딧불’ 동아 리를 개설했다. 고학년 학생들이 자발적 으로 만든 이 동아리는 책을 읽기 위해 반 딧불을 모아 읽은 옛날 사람들의 지혜와 노력을 본받고자 하는 취지로‘반딧불’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처음 동아리를 제안한 제나 마이어스 (16) 학생은 2019 년 봄 학기 졸업생으로, 교내에서는 K-pop 동아리 리더이다. 제 나 양은 “한 달 전부터 동아리를 기획했 다. 한국학교를 다니면서도 학생들이 평 소 한국어를 쓰는 경우가 많지 않고 특 히 부모님이 영어권일 경우 가정에서 한 국어를 학습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을 느 껴 온라인 북버디 동아리를 생각하게 됐 다”고 전했다. 동아리 운영진은 학교측에서 발송하는

전체 이메일을 통해 동아리를 소개하고 수요 조사와 동시에 신청자를 모집했다. 북버디 동아리 ‘반딧불’은 한국어 학 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은 저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책 을 읽어 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국어에 유창한 봉사자가 참여 학생과 함 께 책 속의 교훈과 줄거리를 얘기하면서 책 읽기와 동시에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 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제나 양은 “한국어 방송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가 많지 만 평소 한국학교에서 만나던 친숙한 선 배를 1:1 로 만나 한국어 공부를 하는 것 이기 때문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 대했다. ‘반딧불’은 월요일부터 금요 일까지 오전 9 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참 여 학생의 스케줄에 맞춰 일주일에 한번 씩 30 분간 진행된다. <자료제공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1


62

www.FocusColorado.net

미국뉴스 l US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트럼프 “2차 경기부양 현금 지급”

트럼프, 지지율 하락세 곤혹

“넉넉한 패키지 될 것”인터뷰서 공식 언급

대선 변수 … 트럼프 진짜 상대는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 를 통해 “제2차 경기부양 현금은 분 명히 지급될 것”이라며 “액수는 매 우 후한(generous) 수준이 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동안 백악관 경제 참모들 이 제2차 현금 지급 계획을 밝힌 적은 많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공식 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스크립스 뉴스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들에 다시 현금을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뒤 “우 리는 또 다른 경기부양 패키지를 준비 하고 있다. 매우 좋고, 매우 후한 패키 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이어 “이번 법안은 양당의 합 의로 마련될 것이며 앞으로 2주 안에

확정돼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 다. NBC뉴스 등은 이와 관련 오는 7월3 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개최 예정인 연 방 상원 전체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안 의 윤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 연방 상원에서 부양안이 결정되면 표결을 거쳐 8월8일 이전에 상하 양원 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 연방 의회 는 이후 9월 8일까지 한 달간 휴회에 들 어가게 된다. 한편 민주당이 주도한 히어로즈 액트 추가 경기부양안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그간 처리한 4개의 예산규모 2조 8,000 억 달러를 합친 것보다 더 규모가 큰 것 이며, 연방 예산 4조8,000억 달러의 절 반을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인데, 연방 상원 공화당의 반대로 현재 진전을 이루 지 못하고 있다. 이 법안은 일정요건을 충족한 미국인 가정에 가구당 6,000달 러를 한도로 1인당 1,200달러씩의 현금 을 한 번 더 지급하는 내용과 주당 600 달러의 특별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시기 를 오는 7월에서 내년 1월까지 연장하 는 조항 등이 포함돼 있다.

메탄올 함유‘손 세정제’사용 주의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일상생활 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손 세정 제’ 가운데 일부 멕시코산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메탄올 성분이 다량 함 유된 제품들이 발견돼 연방 당국이 주 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방 식품의약 국(FDA)은 멕시코에 공장을 둔 ‘에스 크바이오켐(Eskbiochem)’사가 제조

한 9종류의 손 세정제 제품에서 메탄올 성분이 발견됐다며 이들 제품의 사용을 피하고 만약 사용했을 경우 치료를 받아 야 한다고 밝혔다고 22일 CNN이 보도했 다. 특히 다량의 메탄올에 노출되면 구토 와 두통, 시력저하 및 실명에서부터 심하 면 신경체계 파괴와 의식불명, 사망에 이 를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은 경고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사실상 ‘트럼 프 대 오바마’ 대결 구도로 치닫고 있 다. 23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 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기금 모금 행사에 출격해 1100만 달러(약 132 억 원) 상당의 기록적인 자금을 모았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애리조나주의 국경장벽 을 방문, 반이민 정책을 과시하며 지지 층 결집을 노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바마 전 대 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위한 ‘풀뿌 리 기금’ 모금 행사에 참여해 개인 기부 자 17만5000여 명으로부터 760만 달러 의 자금을 조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상 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바마 전 대통령 이 바이든 공식 지지 선언을 한 후 나선 첫 대외 행보다. 특히 이제까지 열린 바 이든 전 부통령의 단일 기금모금 행사 중 가장 많은 액수의 후원금이 모여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압도적인 인기와 힘이 또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 바이든 밀어주기’에 주력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나라를 치유하고 정상 으로 되돌릴 사람으로 내 친구 조 바이든 을 가장 신뢰한다”면서 민주당 지지자 들에게 선거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또 오 바마 전 대통령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 령이 이긴 것을 한 번 봤다. 지금까지 한 일은 충분치 않다”면서 “에너지가 분 출하더라도 진정한 변화의 방향으로 흐 르는 건 아니며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변화에 대한 반발도 격렬하다”고 말했 다. 이처럼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선 캠

페인 전면에 등장하면서 민주당 진영이 ‘오바마·바이든’ 연대로 재편되고, 향후 대선이 사실상 ‘오바마·바이든 대 트럼프’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 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외국 인 취업 비자 발급을 올해까지 전면 중 단한 데 이어, 이날 애리조나주 국경 지 대를 방문해 반이민 정책 행보를 이어갔 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 령이 애리조나에서 위기감을 느껴 열심 히 싸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애 리조나주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선 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애리조나주는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 나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가까스로 승리했고 2018년 중간선거에 선 30년 만에 처음으로 상원에 민주당 의원이 뽑혔다. 애리조나주의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큰 데다 히스패닉 인구가 전체의 24% 를 차지해 민주당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 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3


64

www.FocusColorado.net

미국뉴스 l US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모기지 금리‘역대 최저’주택시장 훈풍

미국 절반 25개주서 코로나 환자 증가세

30년 만기 고정 2.94%로 떨어져

캘리포니아 신규환자 5천명 넘어 최고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고정 금리가 대출 시장에서 연 3% 밑으로 떨 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재융자에 나서는 잠재적 주택 구매 수 요층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낮은 모기지 금리라 는 가장 중요한‘실탄’을 확보한 주 택 바이어들이 대거 주택 매입에 나서 면서 주택 시장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특히 코 로나19 사태로 지난 수개월간 억제됐 던 주택 구매 수요가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모기지 전문 매체인 모기지 데일리 뉴 스에 따르면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30 년 만기 모기지 평균 고정 금리가 연 2.94%까지 떨어졌다. 당시 국책 모기 지 기관인 프레디 맥이 발표한 30년 만 기 모기지 평균 고정 금리는 3.21%였 다. 실제 은행과 대출업체들을 상대로 실제 적용 금리를 조사한 모기지 데일 리 뉴스의 자료는 시장의 현실을 반영 하고 있다. 실제 대출 시장에서는 3%의 벽이 깨진 셈이다. 모기지 3% 벽이 깨 기지 시작한 것은 지난달 말부터였다는 게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대출업계 한인 관계자는 “모기지 적

용 금리는 대출자의 신용도와 대출금 등 여러 가지 요소로 판단한다”며 “ 지난달 말부터 3% 이하 금리를 적용 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875%까지 떨어진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모기 지 금리 덕분에 주택 구매 수요자들의 대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현재 모기지 대출 증가율은 전 주 대비 4% 증가했지만 1년 전과 비교 하면 무려 21%나 급증한 수치다.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11년 만에 최 대치를 기록했다. 낮은 모기지 금리로 첫 주택 구입에 나 서는 구매자들과 재융자를 통해 투자 여력이 생긴 구매자들이 부동산 시장으 로 몰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서 저금리 모기지 금리가 부동산 시장 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 터 거래가 늘면서 거둬들였던 매물들이 다시 시장에 나오면서 부동산 에이전트 들이 바빠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모기지 금리 보다 는 호재이지만 여전히 심각한 매물 부 족 현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우려하 고 있다. 파이오니아 부동산 스티븐 김 대표는 “모기지 금리는 분명 주택 시 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주택 매물이 부족 하면서 주택 구매자가 공급에 비해 많 다 보니 치솟는 높은 주택 가격이 부동 산 시장의 조기 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 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전염이 계속 확대되면서 전체 50개 주 중 절반인 25곳에서 코로 나19 환자가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등에서는 또다시 신규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가 23일 보도했다. 애리조나주는 이날 3천591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또 새 기록을 썼다. 사망 자도 4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았다. 입원 환자도 전날의 1천992명에 서 약 7% 증가한 2천136명으로 증가했 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를 방문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2일 5천19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며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 했다. 종전 최고치는 그 전날인 21일의 4 천515명이었는데 이제 5천명도 넘어선 것이다. 입원 환자도 3천700여명으로 가 장 높은 수준이다.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는 4월의 최고점을 약간 밑돌며 1천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입원 환자와 양성 진단율이 상 승하면 자택 대피령을 일부 복원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말해왔다고 로스앤젤레 스타임즈는 전했다. 뉴섬 주지사는 22일에도 "우리가 숲에 서 빠져나왔다고 하는 사람들, 이게 어 떻게든 사라질 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 지만 이 수치들은 매우 다른, 그리고 정 신이 번쩍 들게 하는 얘기를 해준다"고 말했다.

텍사스 아동병원에서는 중환자실과 급성환자치료실에 성인 환자도 받기로 했다고 지역일간 휴스턴 크로니클이 전 했다. 코로나19가 기록적인 속도로 확 산하자 지원에 나선 것이다. 텍사스주에서는 22일 4천500여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플로리다주에서는 23일 3천286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가 10만3천503명으로 집계됐 다. 최고점이었던 지난 20일의 4천49명 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나 오고 있다. 미용실과 네일숍 등에도 영 업을 허용하며 가장 광범위하게 경제 조 기 재개에 나섰던 조지아주도 이달 들어 7일간의 평균 신규 환자가 증가세를 보 이더니 22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CNN은 이날 기준으로 25개 주에서 신 규 코로나19 환자가 1주일 전과 견줘 증 가했다고 분석했다. 캘리포니아·텍사 스·플로리다·애리조나주 등 연일 기 록적인 규모의 신규 환자가 나오는 주 들은 모두 여기 해당한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 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32만5천970 명, 사망자 수를 12만771명으로 각각 집 계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5


6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7


6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9


7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1


72

www.FocusColorado.net

친구 못 만나고… 온라인수업 스트레스 청소년 정신건강‘빨간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친구와 마주할 기회를 잃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및 사회성 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국내 10대 청소년 10명 중 7명꼴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청소년 기관인 내셔널 4-H 카운 슬이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폴에 의뢰해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3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절반 이상인 55%가 불 안 증세를 경험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45%)나 우울증(43%)을 겪은 사례도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1%는 코로나 19 사태가 그들의 외로움을 증폭시켰다 고 답했다. 불안이나 우울 증세의 원인으로 가장 많 이 꼽힌 항목은 ‘친구나 가족과의 활동 이 제약적이 돼서’(43%)였다. 이 외에도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참가’(42%), ‘집에만 있어야 해서’(40%), ‘가족 건강 우려’(38%), ‘특별활동이나 여름 인턴십 등이 취소돼서’(34%), ‘평소의 생활 패턴이 많이 변하게 돼서’(34%) 등도 많이 꼽았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4%는 코로나19 사태가 그들 세대의 정 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고 믿 었으며, 81%가 현재 정신건강이 매우 중 요한 청소년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청소년들은 양질의 정신건강 상담 통로 를 원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9%가 학교 내에서 정신건강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안전한 장소를 마련해주길 바랬다.

미국뉴스 l US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몽당연필

◎ 할리웃 억만장자 스티브 빙, 27층서 추락사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스티브 빙(55)이 추락사로 숨진 가운데 6억 달러의 재산 을 날린 후 수년간 우울증과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 다고 페이지식스가 23일 전했다. 스티브 빙은 지난 21일 LA 센츄리시티 의 27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그 는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영화 '겟 카터'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등 할리우 드의 주목할 만한 제작자이자 투자가였 다. 그는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의 전 남 편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02년 태어난 엘리자베스 헐리의 아들 데미안 의 친부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했지 만, DNA 테스트를 통해 친부라는 사실 이 증명됐다. 측근에 따르면 스티브 빙 은 생전 대통령, 억만장자와 친분을 갖 고 있고, 수많은 아름다운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등 남들이 부러워할 만 한 삶을 사는 듯 보였지만 실생활에서 는 매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그 런가하면 엘리자베스 헐리는 비보를 접 한 후 자신의 SNS에 스티브 빙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몇 장 올리며 "나는 스티 브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 우리 가 함께한 시간은 매우 행복했다.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그는 다정하고 친절한 남자였다"라는 글을 적었다. 더불어 "우 리는 지난해에 다시 친해졌다. 마지막으 로 통화했을 때는 아들의 18세 생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번 일은 정말 충 격적이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 부당해고, 임금착취

글렌데일 케밥집 피소 디시워셔로 일하던 남성이 글렌데일의 한 식당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 다. 데일리 뉴스는 16일 안드레아 페이제 리모가담이 부당 해고와 보복, 희롱, 차별 등을 당했다며 글렌데일에 위치한 식당 ‘애덤스 캐밥 하우스’를 상대로 1000 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15일 LA수피리어 법원에 제출했다 고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안드레아는 지난해 7월 디시워셔로 캐밥 하우스에 고용됐다. 그 는 식기를 세척하는 일 외에도 매일 평균 40개 정도의 무거운 식자재 박스와 쓰레 기 등을 운반해야 했다. 하지만 한번 일할 때 받은 금액은 최저임금에 한참 못미치 는 100달러에 불과했으며, 오버타임이나 식사·휴식시간도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 장했다. 그렇게 일하던 안드레아는 지난 해 11월 해고를 당했다. 운반하던 무거운 사과 상자가 발 위에 떨어지는 사고로 오 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했고, 결국 왼쪽 발 가락 하나를 절단해야 했다. 소장에 따르 면 식당은 종업원 재해 보험에 가입돼 있 지 않아 보상조차 받지 못했다. 식당 측은 이후 병가를 썼다는 이유와 부상, 장애를 이유로 그를 해고했다. 안드레아는 식당 수퍼바이저에게 항의를 했지만 “여기는 아메리칸 방식이 아닌 아르메니안 방식을 따른다”는 답변만 돌아왔을 뿐이라고 소 장을 통해 밝혔다. ◎ 시애틀 시위현장 주변서 총격 1명 사망, 1명 부상 백인 경찰의 폭력에 의한 조지 플로이드 의 사망에 항의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위 현장 주변에서 20일 총격 사건이 발

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다 만 시위 사태와의 관련 여부는 불투명하 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새 벽 2시 30분께 시애틀의 시위지역 부근 의 공원에서 발생했다. 이날 총격으로 19 세 남성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부상자는 상태가 위중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은 플 로이드의 사망과 관련해 시위대가 지난 8 일밤 부터 점거한 '캐피톨 힐' 지역 인근이 다. 시위대는 이곳을 완전히 장악하고 '캐 피톨 힐 자치 구역'이라고 선언하며 자체 캠프까지 설치했다. 현지 경찰은 주변의 CCTV 등을 통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 지만, 용의자가 한명인지 여러 명인지 파 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 후 시위대에 가로막혀 현장에 접근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뒷마당서 잠자던 여성 곰 습격으로 부상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낮잠을 즐기던 여 성이 곰의 습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19 일 ABC 방송에 따르면 남가주 시에라 마 드레 지역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지난 15 일 낮잠을 자고 있던 19세 여성이 갑자기 나타난 곰으로부터 물리고 살점이 뜯기는 공격을 당했다.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 동물국 관계자는 “곰이 잔인하게 그녀를 긁고 물기 시작했으며, 공격을 당한 여성 이 수차례 노트북으로 곰을 때리자 곰이 물러났고 그 사이에 집안으로 뛰어 들어 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이 곰이나 산사자로부터 공격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주 택 뒷마당에서 공격을 당하는 경우는 흔 치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3


74

www.FocusColorado.net

미주한인뉴스 | KOREAN News in USA

June 25, 2020 l Weekly Focus

미 공군 비임관 최고위직 지휘관

한인마켓 주차장‘자해공갈 히스패닉’조심

한인 혼혈 여성 선임 화제

여성·노인 주타겟…신고해야

한인 혼혈 여성이 미 공군의 비임관 지 휘관 중 최고위직인 ‘합참 주임원사 (Chief Master Sergeant)’에 선임돼 화 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미 공군 2군(Second Air Force)에서 비임관 장병 들을 총괄해 이끌고 있는 조앤 배스(사 진) 지휘관으로, 찰스 브라운 신임 공군 참모총장은 그를 지난 19일 공군 합동 참모본부의 주임원사로 임명했다고 에 어포스 타임스가 전했다. 어머니가 한인인 조앤 배스는 이로써 육·해·공군을 통털어 미군에서 비임 관 최고위직에 오른 최초의 여성이 됐으 며, 또한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도 최초

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고 USA 투데이가 21일 전했다. 공군 합참 주임원사는 공군 내에서 임 관 장교를 제외한 총 41만 명의 전 병력 을 총 지휘하는, 공군 합동참모본부 내 사실상 대부분의 장군들보다 지휘체계 상 높은 직위로, 배스 신임 함참 주임원 사는 브라운 공군참모총장과 바바라 바 렛 공군 장관에게 직보를 하게 된다. 미 공군은 최근 흑인인 찰스 브라운 장 군이 참모총장에 취임, 최초의 흑인 참 모총장이 탄생했는데, 이번에 한인인 조 앤 배스가 합참 주임원사에 임명됨에 따 라 공군의 임관 장교 최고위직과 비임관 장병 최고위직이 둘 다 모두 비백인으로 구성되는 초유의 기록을 썼다고 USA 투 데이는 전했다. 1993년 미 공군에 입대 에 27년의 군 경력만에 비임관 최고위직 에 오르게 된 배스 합참 주임원사는 “ 미 공군의 제19대 합참 주임원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선임들의 전통을 이 어받아 최고 리더들의 발자취를 따르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입 26% 증가…5월까지 3400만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입이 지난해보다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남도에 따 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남 농수산식 품 미국 수입액은 3400만 달러를 기록 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2% 늘어 난 것으로 국내 전반적인 수출 감소 상 황에서 이룬 성과다. 지난해 연중 운영

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3곳에 서만 연 매출액이 260만 달러에 달하기 도 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해외 상설판 매장은 현지에서 운영 중인 상설매장으 로 2017년 LA에 플러턴점을 개점한 이 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한남체 인 토런스점에 농수산식품 해외 상설판 매장 10호점을 개설했다.

LA 한인타운 지역 일부 마켓 주차장 에서 히스패닉 남성이 주로 한인 노인 과 여성들을 겨냥해 차에 치인 것처럼 위장을 한 뒤 돈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 을 벌이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현재 한인사회 내 온라인 커 뮤니티 게시판에는 이같은 피해를 당 했거나 당할 뻔 했다는 한인들의 피해 사례들이 줄을 잇고 있고, 실제로 용의 자로부터 돈을 요구당했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50대 한인 여성 차모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께 한인타운 지역 샤핑몰에 들 렀다가 귀가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일 을 겪었다고 밝혔다. 차씨가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고 하는 순간 뒤에서 한 히스패닉 남성이 다리 를 절뚝거리며 다가와 차씨가 후진하 려던 차에 치였다며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당시 차에서 내린 차씨에게 이 남성은 자신이 마켓에 물건을 사러왔 다가 차에 치였다고 주장했다. 잠시 당황했던 차씨는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이 남성에게 “그렇다면 차에 치인 게 맞는지 주차장 감시카메라를 확인하러 같이 가자”고 요구했고, 이 에 이 남성은 횡설수설 하다가 앞으로 운전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황급히 현장에서 뛰어 도망갔다고 차씨는 전 했다. 차씨 등에 따르면 이와 관련 한 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최근 비 슷한 피해 사례들을 알리는 글들이 올 라왔다. 한 사례의 경우 또 다른 한인마켓 주

차장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한인 여성 이 역시 히스패닉 남성이 차에 치였다며 200~300달러의 돈을 요구하는 바람에 당황한 나머지 갖고 있던 현금 몇십달러 를 보여주자 이를 받아 현장을 떠난 것 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한인 여성도 한인 마켓 주차장 에서 피해를 입을 뻔 했으나, 차에 부딪 혔다며 돈을 요구하는 남성에게 차 안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자고 요구하자 황급히 자리를 떴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례들에 따르면 차에 치인 것 처럼 위장해 돈을 요구하는 남성은 공통 적으로 히스패닉으로 주로 혼자 마켓에 오는 한인 여성이나 노인들을 노렸고, 특히 주차장에서 경비원들이 보이지 않 는 지점을 골라 이같은 행각을 상습적으 로 반복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은 해당 용의자의 인상착의 짧은 스포츠머리에 두건으로 입을 가리 고 다니는 20대 중반의 히스패닉 남성이 라고 전했다. 차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을 본 것이 생각나 침 착하게 대처를 했지만, 나도 당황해서 피해를 볼 수도 있었다”며 “앞으로 이 같은 피해가 한인들 사이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모형도.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5


76

www.FocusColorado.net

한국뉴스 | Korea News

존 볼턴“난 진실을 썼다” 청와대의 회고록 왜곡 비판에 반박

June 25, 2020 l Weekly Focus

까딱하단 더 크게 당할라 김정은 남매의‘치고 빠지기’

청와대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발간한 회고록의 내용에 대해 반박 의사를 전달했다.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 남매가 대북 심리전 재개의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자신이 발간한 회고록 ‘그것이 일 어난 방’에서 제기한 북미 외교 관련한 폭로에 대해 진실을 썼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책에서 볼턴이 지난해 6월 판문점 회동 등에 대한 폭로를 내놓자, 청와대 가 왜곡된 내용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 한 재반박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23일 폭스뉴스 ‘브렛 바이어와의 특별한 인 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브렛 바이어는 볼턴의 회고 록에 대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의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언급하며 볼턴의 생 각을 물었다. 정 실장은 볼턴이 책에서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 회담을 제안했다고 지목한 인물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역시 “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한 미 정상 간의 진솔하고 건설적인 협의 내용을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을 바탕으 로 왜곡한 것은 기본을 갖추지 못한 부 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대남 삐라 살포 등 북한군 총참모부가 예고했던 ‘대남 군사행동’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류한 배경을 놓고 관심 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남 적개심 고취를 통한 주민 불만 해소, 대 북 전단 살포 저지 등 단기 목적을 달성 했다고 보고, 자신들에게 절대적으로 불 리한 남측의 대북 심리전 재개의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 갔다”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 군 총참 모부는 지난 16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개성공업지구 군대 전개 △ 비무장지대(DMZ)민경초소(GP) 군대 진 출 △접경지역에서 군사훈련 △대남 전 단 살포 지원 등의 대남군사 행동을 예 고했었다. 그러나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은 우 리 쪽엔 별 효과가 없지만, 심리전에 취 약한 북한군의 급소를 찌르는 효과가 있 어 남북이 본격적인 심리전에 나설 경우 북한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을 인 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이 3년 만에 처음으로 3개의

융자상담 환영 급한 돈 빌려드립니다 720-808-3770

이에 대해 볼턴 전 보좌관은 “한국이 나 미국의 유권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인트에 대해 진실을 쓰지 않 는다면, 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 (disservice)”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비핵화 구상에 대해서 도 볼턴과 청와대는 날을 세운바 있다. 볼턴은 문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구상 에 대해 “조현병 같은 생각”(schizophrenic idea)이라고 책에 적었고, 청와 대 관계자는 “(볼턴) 본인이 그럴(조현 병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짚었다. 하지만 “당신은 (재임 당시)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이라고 인터 뷰를 하지 않았느냐”는 바이어의 질문 에는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볼턴의 회고록에 적 힌 내용에 대해 "거짓말과 지어낸 이야 기의 모음"이라고 반박했다. 마이크 폼 페이오 국무장관도 볼턴에 대해 "(기밀 을) 누설하거나 상황을 왜곡하고 거짓말 을 했기 때문에 (백악관) 회의에서 배제 됐다"고 말했다.

항공모함 전단을 서태평양에 배치하고 전략폭격기 B-52 편대가 동해까지 진 출하는 등 미국의 전략자산들이 한반도 에 급속 전개되는 데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현재 북한은 대북 제재와 '코로 나19' 장기화로 평양 시민들에게 3개월 간 배급을 주지 못하고 일부 대도시에서 도 아사자가 나오는 등 최악의 경제 상 황에 직면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대 북 소식통은 이날 "황해도에서 공급되 던 식량 재고가 떨어지고 올해 초 북· 중 무역이 중단되면서 지난 4월부터 평 양 시민들에게 3개월간 배급을 주지 못 하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 1~5월 북한의 대중국 수출·수입 교역은 거의 '제로'에 가까 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연구소 관계자 는 "경제활동에 필요한 필수 물자 수입 이 중단되는 등 북한 경제 마비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르면 올해 안에 북한이 보유한 외화가 고갈돼 외환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7


7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9


8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1


8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3


84

www.FocusColorado.net

한국뉴스 | Korea New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통합당, 김종인 체제 이후 지지율 상승

IMF,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3.0% 전망

진보적 의제 선점했다는 평가

“유일하게 내년말 코로나 전 수준 회복”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김종인 비상 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20여 일 만에 소 폭 상승하며 꿈틀거리고 있다. 통합당 의 지지율 변화는 중도층에서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비대위원장이 ‘ 기본소득제’ ‘전일 보육제’를 꺼내 들며 기존의 보수 가치와 다른 진보적 의제를 선점한 것이 중도층을 일부 움 직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 일 전국 성인 2509명을 상대로 진행한 6월 3주차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 에서 중도층의 통합당 지지율은 31.5% 로 나타났다. 김종인 비대위 출범 당일 (1일) 발표한 5월 4주차 조사 당시 중도 층의 통합당 지지율(24.5%)과 비교하 면 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보수층 지지율은 54.8%에 서 54.5%로, 진보층 지지율은 9.4%에 서 9.1%로 각각 정체하거나 소폭 하락

했다. 전체 지지율은 26.3%에서 29.1% 로 2.8%포인트 상승했다. 김종인 비대 위 출범 이후 3주간 통합당 지지율은 소 폭이나마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 다. 지역별로는 통합당 정통 지지층인 부 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지역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PK 지역 의 지지율은 29.3%에서 37.5%로 상승 했고, TK 지역의 지지율은 40.4%에서 46.5%로 올랐다. 이밖에 수도권도 서 울이 27.9%에서 29.1%, 경기·인천은 22.6%에서 26.4%로 각각 상승했다. 광 주·전라도 12.6%에서 13.2%로 소폭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은 27.4% 에서 26.5%로 소폭 하락했다. 연령별로 는 20∼50대에서 약 4%포인트씩 상승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일 통합당 비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파괴적 혁신’ 을 강조하며 복지와 경제 분야에서 ‘ 좌클릭’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당 명 변경과 정강·정책 개편 등 당 재건 을 추진하고 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는 “김종인 비대위가 당장 성과를 내 고 있지는 않지만, 기본소득과 같은 진 보적 어젠다에도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다는 열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 대해 중도층 유권자들이 기대감을 갖고 통합당을 재평가하면서 지지율이 올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체 적인 성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2.1%로 내렸다. 해외 주요국의 1분기 성장률 실 적이 부진했고, 2분기에는 더 심각한 경 기 위축이 나타날 수 있는 등 글로벌 경 제 상황이 나빠진 데 따른 것이다.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폭(-0.9% 포인트)은 세계 성장률 하향폭의 약 절 반이다. 내년에는 우리 경제 성장률이 3.0%로 회복한다고 전망했다. IMF는 24일 발표한 ‘6월 세계경제전 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 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4월(-1.2%) 전망 때보다 0.9%포인트 내렸다. 이 전망대로라면 한국은 외환 위기 때인 1998년(-5.1%) 이후 가장 낮 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IMF는 이날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4.9%로 1.9%포인트 내렸다. IMF가 내놓은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미국(-8.0%), 일본(-5.8%), 독일 (-7.8%), 프랑스(-12.5%), 중국(1.0%), 인도(-4.5%) 등이다. IMF가 올해 한국 성장률을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낮 췄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2%)보다는 비관적으로 봤다. IMF는 “중국, 독일, 일본 등을 제외하 고는 전반적으로 1분기 GDP가 예상보 다 부진하고 최근 지표를 볼 때 중국을 제외하고 2분기에 보다 심각한 위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IMF의 전망대로라면 선 진국 가운데 한국만 내년 말에 경제 규 모가 2019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주요국은 올해 큰 폭의 역성장을 경험해 설령 내년에 회복하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렵지만 한국은 가능 하다는 뜻이다.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은 3.0%를 나 타낸다고 봤다. 세계 경제 성장률도 내 년에는 5.4%로 반등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IMF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 해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총부채 비율이 49.5%로 2019년(41.9%)보다 7.6%포인트 오른다고 전망했다. IMF는 한국 정부가 집계하는 국가채무에 비영 리 공공기관의 부채를 더해 ‘일반정부 부채(D2)’라는 지표를 집계한다. IMF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 각국의 정부가 보건, 일자리, 금융 관련 확장적 인 정책을 펴면서 전 세계의 GDP 대비 일반정부 총부채 비율은 100%를 넘어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 성 장률 전망치와 함께 각국의 재정건전성 관련 지표도 함께 제시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83일만에 코로나 극복 98세 할머니 화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3달 가까이 입원한 90 대 노모의 퇴원을 기다리던 백발의 60대 막둥이 김모(64)씨는 초조한 표정으로 주 먹을 쥐었다가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했 다. 10분 뒤 푸른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휠 체어에 앉은 정순분(98)씨가 의료진 도움 을 받아 출입문 밖으로 나오자 어린아이 처럼 두 팔을 쭉 뻗은 채 양손을 흔들며 뛰 어갔다. 허리와 무릎 상태가 나빠 2년 전 부터 요양병원에서 지낸 정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고 이튿날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정 씨는 지난 21일과 이날 오전 2차례 한 검 사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할 수 있었다. 아들 김씨는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힘 든 치료과정을 잘 견뎌주셔서 정말 고맙 다"며 "의료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 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입원한 모든 분이 완쾌해 가족 품으로 돌아가셨 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치료만 잘 받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최근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었으나 여전히 산발적 지역 감염은 이 어지고 있다. 현재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에 입원·입소 중인 지역 확진 환자는 40 명이다.

한국뉴스 | Korea News

www.FocusColorado.net

85

몽당연필

◎ 술 취해 폰으로 남성 엉덩이 찌른 여성 법원 "강제추행" 일면식도 없는 남성과 시비를 벌이다 가 휴대폰으로 상대방 엉덩이를 찌른 혐 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 단독 정현수 판사는 상해와 강제추행 혐 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여)씨에게 벌 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6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지난해 4월 6 일 오전 2시께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 남 한 도로변에서 알지도 못하는 승용차 문을 열고 올라탔다. 정차한 차 안에 있 던 B(27·남)씨와 C(26·남)씨가 차에 서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하면서 B씨 뺨을 때리는 등 2명에 게 상처를 입혔다. B씨는 A씨를 피해 차에서 내렸는데, A 씨는 B씨 멱살을 잡아 차에 다시 태우 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로 B씨 엉덩이를 강하게 찔렀다. A씨 변호인은 재판에서 "(B씨 엉덩이를 찌른 행위는) 도망치지 못하게 막고 경찰에 인도하기 위한 목적 으로, 강제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면 서 "피고인은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또는 심신상실 상태였다"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면식도 없고 폭 행 시비가 있었던 피해자의 항문을 돌연 휴대폰으로 강하게 찔렀는데, 이런 행위 는 일반적인 사람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선량한 성적 도 덕 관념에 반하는 것이다"라면서 "피고 인 추행 행위 방법과 행태 등을 볼 때 범 의(범죄의 고의)도 인정할 수 있다"고 강 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어 "

피고인이 상당히 술에 취해 있었던 사실 은 인정되지만, 행동이나 범행 방법 등 을 고려하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 다"라면서 심신장애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인천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와 30 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 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 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 트 6층에서 A(60대)씨 부부와 이들의 아들 B(30대)씨 등 모두 3명이 숨져 있 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족들이 연락이 안 돼서 집에 찾아갔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잠겨 있다"는 다른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 부부와 B씨는 모두 다른 방에서 숨져 있었으며 이들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일부 발견됐다. 지병이 있는 B 씨는 부모와 동거 중이었던 것으로 조 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 3명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 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조사를 시작한 단계 여서 사인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이삿짐 옮겨라" 노원구 아파트 동대표가 경비원에 '갑질' 의혹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의 한 아파 트 동대표가 경비원들에게 '갑질'을 했다 는 의혹이 제기돼 내사에 착수했다고 22 일 밝혔다. 이 아파트 동대표 A씨는 경

비원들에게 자신과 자녀의 개인 이삿짐 을 옮기도록 강요하고 자녀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도록 하는 등 '갑질'을 일삼 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경비원들에게 아파트 텃밭을 일구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A씨에게는 강요죄 및 업무방해 혐 의 등이 적용될 수 있다. 경찰관계자는 " 아직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 구체적인 혐의가 포착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은 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 희석 씨 사건을 계기로 지난달 25일부터 아파트 등 대형건물 내 '갑질' 행위에 대 한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 골프장서 잔디 보수작업 하던 여성 연못에 빠져 숨져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잔디 보 수작업을 하던 여성이 골프장 내 연못( 해저드)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 섰다.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 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5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한 골프장 4번홀 해저 드에 A(61·여) 씨가 빠져 출동한 구조 대에 의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 만 사망했다. A 씨는 이 골프장의 보수관리를 맡은 외주업체 직원으로 이날 동료 2명과 함 께 골프장 잔디 보수작업을 한 뒤 잔디 에 물을 주기 위해 근처 해저드에서 물 을 퍼 나르다가 미끄러져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해저드는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3m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 찰은 골프장과 외주업체를 상대로 안전 조치를 취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86

www.FocusColorado.net

월드 뉴스 | World News

멕시코 남부 7.4 강진으로 최소 2명 사망

멕시코 남부 태평양 해안지역에서 23일 오전 10시 29분께(현지시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수도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교민 1명 도 대피 과정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 을 당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 의 위치는 오악사카주 크루세시타에서 남서쪽으로 38.3㎞ 떨어진 지점이며, 진 원의 깊이는 26.3㎞로 비교적 얕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7로 발표 했다가 7.4로 수정했으며, 멕시코 지진 당국은 규모 7.5로 발표했다. 멕시코 당 국은 이후 30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졌 다고 전했다. 인근 과테말라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이후 미 태평양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센터는 멕시코 태평양 연안과 중남미 해변 지역 일대에 한때 쓰나미 경 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진앙 부근 해변 휴양지인 우아툴코에선 해수면 높이가 60㎝ 높아졌다고 로이터 는 전했다. 멕시코에선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 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악사카 주정부는 건물 붕괴로 남성 1 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700㎞ 떨어진 멕시코시티에도 강한 진

동이 나타나면서 한국 교민 1명이 대피 중 부상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멕시 코시티에 거주하는 60대 교민 A씨가 본 인 소유 창고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지진이 발생해 대피하다가 상자에 깔려 넘어지며 왼쪽 정강이가 부러졌다. A씨 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앞두 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대사 관은 전했다. 진앙 부근은 물론 멕시코시티에서도 크고 작은 건물 파손이 잇따랐다. 멕시코시티 도심에선 낡은 건물이 진 동에 흔들리다 기울어 옆 건물에 기대 어 서기도 했다. 옆 건물엔 한국 기관도 입주해 있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 로 확인됐다.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멕 시코시티 시장은 시 정부 건물 4곳을 포 함해 총 32건의 소규모 건물 파손이 보 고됐다고 밝혔다. 남부 살리나크루스 지역의 국영석유 회사 페멕스 정유소에선 지진 직후 화 재로 잠시 공장 가동이 멈췄다가 재개 되기도 했다. 이날 멕시코시티에서는 강한 진동에 수많은 시민이 일제히 대 피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여진 공포 등으로 지진 발생 후 1시간이 넘도록 건물에 들어가지 못 한 채 거리에서 기다렸다. 멕시코시티에 사는 교민 최모 씨는 " 강한 진동이 계속돼서 너무 놀라 황급 히 대피했다"며 "2017년 지진 이후 가 장 크게 느껴진 지진이었다"고 말했다. 2017년 9월 당시 멕시코시티에서 멀지 않은 푸에블라에서 7.1의 지진이 발생 해 멕시코시티 한인 1명을 포함해 300 명 이상이 숨졌다.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이번엔 성모 … 명화 잇따른‘복원참사’에 미술계 한탄 스페인에서 성모 마리아를 그린 명화 복제화가 어설픈 복원 작업으로 훼손 되면서 미술계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이 23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발렌시아가 지 역의 한 미술품 수집가는 바로크 회화 거장인 무리요의 성모 마리아 그림의 복제화를 소장하다가 이를 손보는 과 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 다. 이 수집가는 한 가구 복원가에게 복제화의 세척 및 복원을 맡겼다가 그 림 속 성모 마리아의 얼굴이 “완전히 못 알아볼” 지경이 됐다는 것이다. 이 수집가는 다른 전문가를 고용해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스페인예술품보존협회 (ACRE) 관계자는 명화 복원 자격의 엄격한 관리를 촉구했다고 NYT는 전

했다. 이 그림의 원본을 소장 중인 마드 리드 소재 프라도 미술관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비전문가에게 맡겨진 명 작이 졸지에 졸작이 되는 게 드문 일이 아니다. 2012년 보르하시에서는 100년 된 예수 벽화가 80대 신도의 손에 맡겨졌 다가 원숭이를 연상시키는 형상이 되는 수모를 겪었다. 2018년 에스텔라시에서 는 16세기 제작된 성 조지 나무 조각상이 원작과 달리 알록달록한 색으로 복원되 면서 미술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폭염에 녹아버린 시베리아 … 잇단 기름 유출사고 지구 온난화가 북극에서 두 배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베리아에서 기록적인 고 온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러시아에선 동토가 녹으며 대량의 기름이 유출되 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CNN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 행위원회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는 1979년 이래 올해 러시 아가 가장 더운 5월을 경험했다는 연 구 결과를 내놨다. 지난 5월 시베리아 의 지표면 온도는 평균 대비 최고 10도 높았는데, 이런 현상은 5월에만 나타 난 것은 아니었다. C3S 측은 시베리아 의 표면에서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내 내 평년보다 높은 온도가 관측됐다면

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걱정스러운 신 호”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의 국영 수 문기상학 센터는 “지난 겨울이 140년 관 측 역사상 가장 더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베리아 북극권의 도시 베르호얀스크 에선 1월 기온이 -42도까지 내려갔다가 6월에는 20도까지 올랐다. 이 때문에 러 시아는 지반 침하로 인한 기름 유출 사고 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크라스노 야르스크주 열병합발전소에서 2만1000t 이상의 경유가 유출된 데 이어, 이번 달 에는 야말-네네츠 자치구의 유전과 사하 (야쿠티야)공화국의 디젤 발전소에서 각 각 10t, 4t이 또다시 유출되는 사고가 있 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7


88

www.FocusColorado.net

월드 뉴스 | World News

“연줄이 목을 감아”…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잇따라

발리섬 타바난군서 오토바이 몰던 현지인이 연줄에 목을 베인 상처.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오토바이를 타 고 가던 남성이 갑자기 날아온 연줄이 목에 감기는 바람에 넘어져 마주 오던 건설장비에 치여 숨졌다. 23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8일 오후 발리 덴파사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를 몰던 61세 인도네시아인 남성이 날 아온 연줄 때문에 반대편 차선으로 오 토바이와 함께 넘어져 건설장비(휠로 더)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연줄에 엉켜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연줄이

하필 차로 위에 길게 늘어지면서 목에 감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연날리기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좋 아하는 전통놀이의 하나로 계절풍이 불고 방학 기간인 6월과 7월에 절정을 이룬다. 문제는 도심 한복판 등 장소에 상관없이 연을 날리다 보니 의도치 않 게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피해자가 연줄에 목이 깊게 베인 상 처를 SNS에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연 을 날리더라도 장소는 가려서 하자", " 끊어진 연도 가능한 한 찾아서 집으로 가져가자"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줄 사고는 과거부터 반복됐다. 2015년에도 자바섬 서부 브카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22세 여성이 연줄에 목을 다친 뒤 SNS에 글을 올려 주목받 았다. 그는 당시 페이스북에 "시속 40 ㎞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갑자기 목 에 연줄이 감겼다"며 "제동을 걸지 못 한 상태에서 연줄은 마치 면도칼처럼 날카롭게 목을 베였고 피를 흘렸다"고 경험담을 올렸다.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영국 도심공원 평화로운 저녁 흉기테러 … 6명 사상 영국 런던에서 64㎞ 떨어진 레딩의 한 공원에서 한 괴한의 흉기 테러로 3명이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BBC 방송 등 영 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께 레딩의 도심에 있는 공원 포베리가든에 서 주말 저녁 산책을 즐기던 시민들을 괴한이 마구 찌르고 달아났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공원에 있던 시 민 3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중상을 입 었다. 사건이 일어난 포베리 가든은 레 딩의 도심에 있는 공원으로, 온화한 날 씨를 보인 이날 저녁 많은 시민이 가 족·친지들과 함께 산책과 담소를 즐기 러 나와 있었다. 사건 당시 포베리 가든 공원에 있던 로 런스 워트(20)씨는 영국의 PA통신에 “ 공원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많은 사람이 앉아서 지인들과 음료를 마시고 있었는데, 한 괴한이 혼자 걸어 들어오 더니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크게 외치 고는 갑자기 사람들을 찌르기 시작했 다”고 말했다. 워트 씨는 “그가 우리 일행을 향해서

도 달려와 우리는 뒤로 돌아 뛰기 시작했 다. 우리를 잡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괴한이 공원에 앉아 있던 다른 사람들을 찌르려고 했다”고 전했다. 선데이미러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관이 몸을 날려 태클을 해 용의자를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들에서는 용의자가 레딩에 거 주하는 리비아 출신 남성으로 영국 정부 로부터 난민 인정을 받은 인물이라는 보 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 공식적 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21일 오전까지 이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곧 입장을 바꿔 정식으로 테러 수사를 개시 했다고 발표했다.

6월 21일, 세계 하루 확진자 18만명 ‘사상 최대’ 21일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 린 환자의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 면서 누적 확진자가 900만 명을 돌파했 다. 미국·브라질을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WHO)는 자체 집계를 통해 지난 24시 간 동안 전 세계에서 18만3020건의 코 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 혔다.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5만4771 건이 나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 터에 따르면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나라다. 같은 날 미국에서도 3만6617명

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5월 1일 이후 다 시 3만 명을 넘겼다. 농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나타난 베이징( 北京)에선 9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와 누 적 확진자가 236명에 이르렀다. 코로나19는 미국 내 남서부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남부 지역에 서는 20∼30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

다. 상당수가 경제 활동을 조기에 재개 했던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텍 사스 등이다. 한편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 전 세계 누 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03만5559명 으로, 6월 14일 800만 명대에 진입한 후 일주일 만에 900만 명을 넘어섰다. 사 망자 수는 46만9584명이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9


90

www.FocusColorado.net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션, 가난한 어린이들 위해 달린다 … 기부만 14억

가수 션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적의 레이스를 펼친 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 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라클365' ' 삭스업'과 함께하는 '버츄얼 컴패션 런'을 개최한다. 이번 '버츄얼 컴패션 런'에는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 중 인 이영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도 힘을 보탠다. 참가비는 전액 한국컴패션에 기 부돼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전 액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 정이다. 버츄얼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 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 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트렌드다. 러닝 코스는 3km, 5km, 10km, 15km,

21km 등 5가지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원 하는 시간, 장소에서 달린 후 SNS를 통해 완주를 인증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 순 1100명이며,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 까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와 미라클365 앱,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 서 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삭스업 러닝양말, 스타벅스 텀블러 등 기 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컴 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5년 컴패 션과 인연을 맺은 후 현재 전 세계 400 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총 후원금은 약 14억 원에 이른다. 2010년 부터 두 사람은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 및 캠페인을 진행 하고 있다. 션은 "요즘 같이 모두가 힘들 고 어려운 때 가난 속 어린이들은 더 큰 어려움에 놓인다"며 "운동을 하면서 후 원에 참여할 수 있는 버츄얼 채리티 런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시길 바란 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 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 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 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반려동물 천만인구,‘개는 훌륭하다’코비 편에 공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천만명을 돌 파한 시대,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코 비·담비 편에 대한 공분이 좀처럼 수그 러들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 에서는 반려견 코비와 담비의 사연이 공 개됐다. 두 반려견의 종은 보더콜리로, 보 더콜리가 충성심이 강하다 보니 코비는 태어난 지 3개월 된 담비를 계속 깨무는 등 괴롭히고 있었다.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사연자의 집을 살 핀 뒤 "코비의 보호자는 있지만 담비의 보 호자는 없는 상황이니 담비를 다른 곳에 보내는 게 좋겠다. 고민해보라"고 조언했 지만, 사연자는 일고의 고민도 하지 않고,

코비의 행동을 치료할 의지도 보이 지 않았다. 강 훈련사는 결국 교육을 중단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 게시 판은 비판으로 뒤덮였다. 시간이 갈 수록 난폭해지는 코비와, 코비 때문 에 볼일조차 맘 편히 해결하지 못하 고 화장실 옆에서 쪽잠을 자는 담비 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동물 학대" 라고 분노했다. 코비가 담비를 거의 사냥 감으로 인식하는 상황에서 사연자의 태 도는 학대에 가깝다는 반응이다. 제작진은 사연을 접수한 반려동물 보호 자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과한 비 판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지만 방송 후 이 틀이 지난 24일에도 논란은 식지 않고 있 다. 여기에 코비와 담비 보호자가 반려동 물을 상습적으로 유기했다는 의혹이 온 라인상에서 제기되면서 프로그램 자체 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까지 일고 있다. '개통령' 강형욱을 내세워 반려동물족 (族)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는 '개는 훌륭하다'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돌파할 지 관심이 쏠린다.

June 25, 2020 l Weekly Focus

백종원“대선후보? 난 지금 재밌고 좋다” 대선주자 부재론에 시달리는 미래통합 당에서 때아닌 ‘백종원 대선후보론’ 이 나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난 19일 통합당 초선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서 차기 대선 준비를 말하면서 백종원 더 본코리아 대표 이름을 꺼냈다는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대선후보로 거론된 것 에 대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선 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 일 재밌고 좋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 너무 당황스러운 이야기라서 웃어넘겼 는데 보도가 많이 되어서 혹시 오해받 을 일이 생길까 봐 말씀드리는 것"이라 고 했다. 김 위원장이 백 대표를 거론한 이유에 대한 분석은 여러 가지다. 김 위원장이 전혀 의외의 인물이 나올 수 있다는 취지 로 백 대표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정치권 에 대한 불신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일반인 이나 대중적 인기를 얻는 사람이 대통령 이 될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한다. 김 위 원장은 최근 차기 대선 후보로 ‘경제를 아는 40대’를 말했다. 식당 운영을 해보 고, 자영업자들과 소통을 통해 ‘바닥 민 심을 안다는 의미에서 백종원 대표를 생 각했을 수 있다. 다른 초선 의원은 “김 위원장이 더 젊 었다면 백종원 대신 BTS를 말하지 않았 겠느냐”고 했다. 정말 백 대표를 대선 후보로 생각한 게 아니라 혐오감 없고 대

중적인 인기를 얻는 사람이 대선 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는 것이다. 통합당 조수진 의원은 “대권 주자 등 유력 정치인은 인지도와 인기도 중요하 지만 그만큼 혐오도가 적어야 하는 것 아 니냐는 말씀 정도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작년부터 총선 인물 영입을 추 진하면서 백종원 대표를 비롯해 야구선 수 박찬호, 이국종박사 등을 검토했지만 성사된 인사는 한 명도 없다. 일부에선 ‘한방’이나 ‘깜짝카드’ 대신 정공법으로 대선 후보를 키워야 한 다고 주장한다. 백 대표처럼 좋은 이미지 를 가진 인물이라도 정치권의 검증이 시 작되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 다. 대표적인 예로 ‘대선 링’에 오르자 마자 바로 타올을 던지고 물러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거론된다.

제이슨 므라즈, 신보 수익금 전액 흑인단체에 기부 미국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움직 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팝 가수 제이슨 므라즈가 새 앨범의 수익금 전부를 흑 인 단체 등에 기부한다. 빌보드는 제이슨 므라즈가 미국 흑인 노예 해방일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인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발 매한 신보 '룩 포 더 굿(Look For The Good)' 수익을 흑인과 인권 관련 단체 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보도 했다. 므라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 평등의 진보를 위한 역사적인 날인 6 월 19일, 내 신보 판매와 스트리밍에 서 얻은 모든 수입을 기부해 '흑인 생 명(Black Lives)'과 연대하고 봉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썼다. 빌보드에 따르면 그는 로열티로 미리 받은 25만달러(약 3억원) 역시 '흑인 생 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등 여섯 개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므라즈는 업계 창작자와 지도자들이 기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부와 이 익을 나누고, 삶이 모든 사람에게 좋을

때 비로소 위대해진다는 것을 인정했으 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에서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팝 스타들 역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목 소리를 내고 있다. 시위 참여, 기부 등을 하거나 온라인 영 향력을 발휘해 SNS에서 인종차별과 정 부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하는 중이다. 래퍼 다베이비는 로디 리치와의 협업 곡 '록스타(ROCKSTAR)'를 경찰로부터 과잉 진압을 당했던 자기 경험을 담아 개사한 BLM(Black Lives Matter) 버전으 로 선보여 주목받았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THE RIGHT COVERAGE TO HELP YOU PURSUE YOUR DREAMS Maybe it’s a trip around the world. Starting a family. Or finally paying off that last student loan. Whatever your dream is, it’s important to you — and to me.

Let’s talk about your dreams, and how I can help protect them.

Dong Shin, Agent Bus: (303) 557-4020 Fax: (855) 712-9472 2712 S Havana St Ste D Aurora, CO 80014

Da Kim, Sales Specialist - All Lines

Donghua Yu, Sales Specialist Personal Lines

Kyounghui Lee,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Kyung Lee,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for Dong Shin, Agent

for Dong Shin, Agent

for Dong Shin, Agent

for Dong Shin, Agent

American Family Mutual Insurance Company, S.I. & Its Operating Companies, American Family Insurance Company, 6000 American Parkway, Madison, WI 53783 011780 – Rev. 6/18 ©2016 – 9740964

91


9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내집 꾸미기 | Self-interior

www.FocusColorado.net

93

자연물을 활용해 더욱 정이 가는 10가지 나무 인테리어 오늘은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공간 을 연출하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10 가지 나무 인테리어 방식을 정리해 보았 다. 천연 소재를 활용한 공간, 전체 혹은 부 분적으로 자연적인 인테리어 요소 및 아 이템을 넣어 그만의 멋과 색을 살린 국내 외 전문가들의 멋진 인테리어 사례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자연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실내 건축 분야는 물론 일상 생활 소품으 로도 익숙한 무언가를 연상시킨다. 소재 특성상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실제 촉감만큼이나 부드럽기도 하다. 자 극적인 색도, 디자인도 아닌 식물 섬유 조 명은 무채색은 물론 선명한 여느 컬러와 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이템이다. 지 중해풍이나 휴양지 느낌을 살리기에 이 상적이지만 북유럽 스타일이나 모던, 클 래식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라질 수 있지만 그 결과를 보면 어느 스 타일, 어느 컬러와도 완벽한 궁합을 자랑 하곤 한다. 원목 특유의 아름다운 결을 살 리기 위해 인위적인 여타 요소는 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소재 자체의 형태와 표 면을 최대한 드러내는 디자인이 천연 소 재를 활용한 주방의 진가를 살리는 지름 길이다.

플하게 집 안을 꾸미고 싶다면, 사진 속 인테리어를 참고하여 스칸디나비아풍 원목 가구를 비치해보자. 우리나라의 원 목 마루와도 자연스레 조화를 이룰 뿐 더 러, 부담스러운 시각적 부피감 없기에 작 은 평수의 집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원목의 투박한 매력

모던한 스칸디나비아풍 원목 가구

분위기 있는 원목 식탁

식물 섬유를 사용해 제작한 조명은 다른 어떤 조명 디자인보다 더욱 자연스러우 며 격식 없이 편안하고 친근하다. 유연성 이 높은 식물 섬유를 다듬어 갓등을 제작 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이 아이템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세월동안 건축과

널리 알려진 원목 식탁 역시 자연미 넘 치는 주방을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 이는 인테리어 아이템중 하나다. 어느 원 목을 사용하느냐에 무늬와 질감, 톤이 달

북유럽에서는 겨울이 길어 자연스레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사용 자에게 친화적이고 유행을 타지 않는 간 결한 디자인으로 집 안을 꾸미기 시작했 고, 이것이 바로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북유럽 인테리어(또는 스칸디나비아 인 테리어)이다. 과하지 않고, 담백하고 심

우드의 매력은 건축 요소뿐 아니라 가구 에서도 두드러진다. 원목 그대로의 질감 과 결을 살리고 굵은 라인으로 디자인한 서재 가구는 묵직하면서도 우아한 스타 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한다. 장식 도, 기교도 없이 단순히 짜 맞춘 디자인으 로 다소 투박한 느낌도 들지만오히려 그 런 점에서 고급스러운 자연의 멋이 배어 나오고 있다.


9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박신혜♥최태준 공개연애 … 조용하지만 당당하게

배우 박신혜(30)가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다고 직접 말해 관 심 받고 있다. 박신혜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 형)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신혜는 이날 영화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배우 박신혜 자신 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전했다. 또한 조용 히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최태준에 대해 언 급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연애 중 인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이런 이야기가 어렵다. 공개 연애 라는 것이 제가 하고 싶어서 된건 아니지 만, 이왕 공개 됐으니 '네네, 잘 만나고 있 습니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018년 공개 연 애를 시작했다. 중앙대학교 동문 출신인

두 사람은 2017년 연말 연인으로 발전했 고 이후 두 사람은 조용히 잘 만나고 있 다. 별다른 이슈(?)가 없어서 두 사람이 결 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왔지 만 조용히 잘 만나고 있던 것. 특히 최태 준은 지난해 8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 로 대체 복무 중이다. 박신혜는 작품에 대한 관심이 개인적인 이슈로 쏠릴까봐 조심스러웠지만, 잘 만 나고 있다고 그녀답게 당당히 답했다. 영 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에 도 전하는 박신혜의 행보만큼 연애도 당당 했다. 박신혜가 출연한 '#살아있다'는 원인불 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 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 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 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 존 스릴러다. 박신혜는 영화 '#살아있다' 에서 유빈 역할을 맡아 관객을 만난다. 박신혜는 "'저희 영화 보러와주세요' 라 고 속 시원히 이야기하고 싶지만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오셔서 유쾌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 다. 복잡한 감정들 털어내시면 좋겠다"라 고 밝혔다. 영화는 6월 24일 개봉했다.

www.FocusColorado.net

95

현빈 일본 대표 주간지‘슈칸아사히’표지모델 배우 현빈(38·사진)이 일본 대표 주간 지 ‘슈칸아사히(週刊朝日)’의 표지 모 델이 됐다.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 착’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일본에서 재점화하는 신한류의 주인공으로 소개 됐다. 슈칸아사히는 26일 호(號)에 현빈을 표 지 모델로 내세웠다. 아울러 ‘‘사랑 의 불시착’을 잊을 만큼 푹 빠지게 하 는 한류 드라마 20선’이라는 특집 기사 를 게재했다. 이 잡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 생 활이 늘어나면서 한류 드라마에 빠지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 착’과 ‘이태원 클라쓰’ 외에도 개성 적인 드라마가 가득하다”면서 “푹 빠 지게 될 게 틀림없는 최신작 목록을 공 개한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더킹: 영원의 군주’ ‘하이에나’ ‘부부의 세계’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국내 에서 방송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작들이 올라와 있다. 이 잡지는 한류 드라마가 붐을 이루고 있는 배경에 대해 “넷플릭 스 등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화제작을 거 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콘텐츠가 매 우 개성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잡지 맨스클럽은 21일 넷플릭스

인기 ‘톱 10’ 드라마와 배우를 선정하 면서 ‘사랑의 불시착’의 현빈을 가장 먼저 꼽았다. 이 잡지는 “‘사랑의 불시 착’에서 군복을 입은 리정혁을 연기한 현빈은 달콤한 얼굴에 수많은 로맨틱 코 미디 작품에 출연해 인기도 실력도 최고 인 배우”라고 칭찬했다. 현빈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자필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순례 감독의 영 화 ‘교섭’을 촬영 중인 그는 “여러분 께서 촬영장으로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 에 이 감사함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고 민하다 펜을 들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저 또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재점화된 일본 내 한류는 K-팝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더욱 커지고 있다.


9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문의

303-337-6244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웹사이트

www.tekmaxllc.com

7290 Samuel Dr. #305, Denver, CO 80221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손흥민, 맨유전 최고평점 7.9 … 최우수선수로 뽑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 재개 후 토 트넘이 치 른 첫 경기 에서 풀타 임을 소화 한 손흥민 (28)이 현 지 매체로 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 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와의 2019-2020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직후 손흥민에게 7.2점을 매겼던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 후 평점을 양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7.9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경기에서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다. 골을 넣은 토트넘의 스테번 베르흐베 인은 7.7점,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는 7.8점을 받았다. 넉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 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 내 최다인 4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골 기회를 노리며 활약 했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베르흐베인 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맨 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손에 막혔 고, 후반 40분에는 강한 프리킥으로 골 문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진에 막혀 아 쉬움을 남겼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 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부여했 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골로 이 어질 법한 가장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 줬다"며 "네 번의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 지만 길을 찾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 코로나19 양성 반응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 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23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 이지를 통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도 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ATP 투어가 코로나 19 때문에 중단된 상황에서 아드리아 투 어라는 미니 투어를 기획, 13일부터 이 틀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1차 대 회를 치렀고 20일부터 이틀간은 크로아 티아 자다르에서 2차 대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2차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경 기를 앞두고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 리아)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후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빅토 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가 연달아 확진 자로 분류됐다. 조코비치는 2차 대회 개막을 앞두고 디 미트로프 등과 함께 농구 경기를 하는

등 21일 디미트로프의 확진 판정 이후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 다. 조코비치의 아내 옐레나도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왔고 조코비치의 자 녀(1남 1녀)들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 았다. 조코비치가 기획한 아드리아 투어는 1, 2차 대회에 관중이 수천 명씩 입장했 으나 선수와 팬 모두 사회적 거리 두기 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관중석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 이 많았고, 선수들도 경기를 마친 뒤 클 럽에서 파티를 여는 모습이 사진에 포 착됐다. 1, 2차 대회 출전한 선수 가운데 조코 비치를 비롯해 디미트로프, 초리치, 트 로이츠키 4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조 코비치의 아내와 트레이너, 디미트로프 의 코치, 트로이츠키의 아내 등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조코비치는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특 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는 순수한 마음과 좋은 의도로 기획한 것"이라며 "감염 사 례가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 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자가 격리 생활을 할 예 정이며 5일 후 재검사를 받기로 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8월 말과 9월 말에 각각 열리는 US오픈과 프랑스오픈 출 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www.FocusColorado.net

97

LPGA, 유소연 기부 극찬“놀랍지 않은 일” "유소연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깜짝 놀랐겠지만, 그녀를 오래 아는 사람들 은 그의 크고 작은 관대한 행동이 전혀 놀랍지 않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유 소연의 통 큰 기부에 찬사를 보냈다. 유소연은 21일 인천에서 열린 기아자 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상 금 2억5천만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활동에 기부하 겠다고 밝혔다. LPGA는 22일 홈페이지에서 유소연 이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기부를 발 표했다고 전하며 "유소연에게는 특별 한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소연은 올해 2월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의 상금 일부도 산 불 및 야생동물 구호 활동에 내놓았다. 2018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 서 우승했을 때도 유소연은 상금을 '마

이어 푸드 뱅 크'에 전달했 다. LPGA는 유 소연이 공개 된 것보다 더 많은 기부를 해왔다며 "다 른 사람들에 게 아량 있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는 기부가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LPGA는 "사람들은 유소 연을 '친절한, 관대한, 영감을 주는, 재능 있는, 끈기 있는' 친구라 생각할 것이다. 그가 몇 승을 올리든 '욕심 많은' 사람이 라고는 생각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 다. LPGA 투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도 유소연의 한국여자오픈 우승과 상금 기부 소식을 전하며 '당신에게 박수를'이 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세계 최대’뉴욕마라톤 코로나19로 올해 결국 취소 세계 4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뉴 욕 마라톤 대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 됐다. 뉴욕 마라톤을 주최하는 뉴욕로드러 너스클럽(NRRC)은 24일(현지시간) 보 도자료를 내고 오는 11월 1일로 예정 됐던 올해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NRRC는 마라토너, 관중, 자원봉사자, 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로 인한 건강과 안전 우려가 제기된다 는 이유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 마라톤 대회가 우리 도시에서 상징적이고 사 랑받는 행사이긴 하지만, 관객과 참가 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주최 측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뉴욕 마라톤은 지난 해 5만3천640명이 완주해 세계 최다 기 록을 세웠다. 코로나19로 '메이저' 마라톤 대회가 취 소된 것은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보스턴육상연맹은 지난달 말 124년 역사상 처음으로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취소했다.

자가격리 어긴 유럽리그 축구선수 징역형 구형 해외 프로 축구리그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여러 차 례 위반한 축구선수에 대해 검찰이 징 역형을 구형했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23일 서 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유창훈 판사 심 리로 열린 축구선수 이모씨의 결심 공 판에서 징역 1년에 벌금 300만원을 구 형했다. 한 유럽 국가 프로축구 리그 선수로 활

동하다 올해 3월 귀국한 이씨는 자가격 리 기간 2주 동안 총 5회 격리지를 이탈 해 외출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 산하면서 자신이 활동하던 리그가 중단 되자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씨는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달 9일 오 전 열릴 예정이다.


9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골프이야기 | Golf Tips

www.FocusColorado.net

99

내리막 경사의 벙커샷 성공하기

■ 벙커샷 원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꺼리는 것중의 하나가 벙커샷이다. 치기 전부터 실수를 걱정하는 탓에 두려움이 앞선다. 자연히 스윙이 위축되며 미스샷이 나오는 것이다. 벙커샷, 특히 그린사이드 벙커샷(폭발샷) 은 기술적으로 쉬운 샷에 속한다. 볼이 아 니라 볼뒤 '일정 지점'을 가격하기만 하면 되는 까닭이다. 물론 볼부터 먼저 치거나 볼에서 너무 먼 지점을 쳐 실수할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 나 '일정 지점'을 치는 것이 결코 어려운 것 은 아니다. - 기본원리는 벙커샷(폭발샷)은 기본 원리만 알면 아주 쉽다. 벙커샷은 스탠스와 클럽페이스를 오 픈하고 목표 왼쪽을 겨냥한뒤 '아웃-투인'의 스윙으로 볼 뒤 약 2인치지점을 쳐주 는 것이 기본 원리다.

물론 볼의 라이나 턱의 높이, 홀까지의 거 리 등에 따라 테크닉이 조금씩 달라질수 있으나 원리는 같다고 보면 된다. 벙커샷을 할때 유념할 사항으로 네 가지 가 있다. ①라이가 좋을수록 볼은 스탠스 앞쪽에, 라이가 나쁠수록 뒤쪽에 위치시킨다. ②볼이 스탠스 앞쪽에 있을수록 클럽페 이스를 오픈하는 정도는 커진다. ③클럽페이스를 오픈하면 할수록 더 왼 쪽을 겨냥해야 한다. 또 페이스를 열수록 모래를 얕게 파고 지 나가며 볼은 높게 날아가 백스핀을 많이 먹는다. ④폴로 스루의 길이에 따라 결과도 다르 다. 폴로 스루가 크면 '캐리'가 비교적 일정하 고 클럽헤드가 모래속을 잘 미끄러져 나 간다.

폴로 스루가 작으면 캐리가 짧아지면서 볼이 다시 벙커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벙커샷을 할때 클럽헤드가 그리는 궤적 은 'U자'와 'V자' 두 형태가 있다. 일반적인 그린사이드 벙커샷은 클럽헤 드가 볼을 중심으로 'U자'를 그린다. 그러나 볼이 모래속에 잠겨있거나 발자 국에 들어가 있을 경우엔 클럽헤드를 급하 게 들어올린뒤 급하게 내려찍어야 볼이 탈 출한다. 이때 헤드의 궤도는 'V자'가 된다. ■ 첩첩산중 내리막 경사의 벙커 벙커샷은 볼을 띄워 모래 밖으로 탈출시 켜야 하기 때문에 경사면에 적지 않은 영 향을 받는다. 특히 볼이 내리막 경사의 벙 커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큰 로 프트의 클럽을 사용한다고 해도 실제 임 팩트 때 발휘되는 로프트 효과가 감소될 수밖에 없다. 물론 벙커에서는 페어웨이나 그린 주변 의 지면처럼 급격한 경사 에 볼이 놓이 는 경우가 드 물다. 하지만 벙커샷은 평 지에서도 쉽 지 않기 때문 에 약간의 내 리막 경사가 더욱 어려워

진다. 볼을 띄우기 어려운 내리막 경사 때문에 잘 맞은 샷도 전방의 벙커 턱에 걸리기 일 쑤다. - 성공적인 샷을 위한 셋업 트러블샷과 같은 어려운 샷일수록 상황 에 맞는 정확한 셋업과 어드레스가 매우 중요하다. 내리막 경사에서의 벙커샷은 벙커 턱의 방해 없이 볼을 보다 확실히 띄울 수 있도 록 셋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리막 경사 의 벙커샷은 일반적인 벙커샷 어드레스와 아주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미세한 변화 들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 기울기를 유지하며 스윙하라 내리막 경사의 벙커샷에서는 경사에 따 른 자연스러운 기울기와 머리의 위치를 스 윙할 때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과 같이 백스윙, 폴로스루 때의 몸 기울기 와 머리 위치가 어드레스 때와 거의 동일 해야 정확한 샷을 만들 수 있다. 어드레스 때 클럽페이스를 충분히 열어 줬기 때문에 정확한 스윙만 된다면 볼을 띄우는 데 문제가 없다. 스윙할 때는 하체 회전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체중이동을 줄 이고, 평지에서 샷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 면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폴로 스루를 짧게 해 끊어 치는 느낌으로 벙커 에서 볼의 탄도를 높인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100

www.FocusColorado.net

역사 | History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이주의 역사 둘러보기 6월 25일 ~ 7월 2일 세계 ▶7월 1일 : 중화인민공화국에 반환된 홍콩

홍콩은 1842 년 아편 전쟁 이후 영국과 청나라 사이에 맺은 난징 조 약에 의해 영 국이 빼앗았으 며, 1860년에

는 베이징 조약으로 주룽 반도 남단부가 영구히 영국령이 됐고 1898년에는 신계 지구를 99년간 영국이 지배하게 되었다. 1982년 9월 영국 마거릿 대처 총리의 중화인민공화국 방문 기간 동안에 양국 지도자는 홍콩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각 자의 입장을 천명하는 한편, 외교채널을 통해서 계속 상의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1983년 7월부터 1984년 9월 까지 양국 정부 대표단은 22회의 회담 끝에 합의를 보고 1984년 12월 19일 베

이징에서 대처 총리와 자오쯔양 총리 사 이에 체결됐다. 이 조약에 따라 홍콩은 1997년 7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에 이양 됐다. 홍콩은 특별행정구로서 향후 50년 간 사회, 경제 면에서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일국양제가 적용 됐다. ▶7월 2일 :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통일 된 남·북베트남

1976년 7월 2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 국을 수립하였다. 전쟁 후 베트남은 전후

이 백색이 되었다. 그는 20세기 문화사에 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며, 전 세 계 대중음악을 상징하는 아티스트이다.

마이클 조 셉 잭슨(1958 년 8월 29일 ~ 2009년 6월 25 일)은 팝의 황 제로 불리는 미국의 가수,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무용가, 배우, 그 리고 자선가다. 음악, 춤, 패션에 대한 그 의 공헌은 그를 40년이 넘게 대중문화의 세계적 인물로 만들었다. 그는 여러 방면 에서 큰 영향을 미쳤는데, 문화계를 비롯 하여 전 세계의 뿌리 깊은 병폐로 남아있 던 인종 차별로 인한 인종 장벽을 무너 뜨리며 흑인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앞 세운 선구가 역할을 하였다. 그는 흑인이 었지만 백반증(vitiligo)으로 인해 피부색

한국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 에 조선민주주 의인민공화국 이 기습적으 로 대한민국을

침공하여 발발한 전쟁이다. 유엔군과 중 국인민지원군 등이 참전하여 세계적인 대규모 전쟁으로 비화될 뻔 하였으나, 1953년 7월 27일 22시에 체결된 한국휴 전협정에 따라 일단락되었다. 휴전 이후 로도 현재까지 양측의 유무형적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공산·반공 양강 진영으로 대립하게 된 세계의 냉전적 갈등이 열전으로 폭발한 대표적 사례로, 냉전인 동시에 실전이었

으며, 국부전인 동시에 전면전이라는 복 잡한 성격을 가졌다. 이는 국제연합군과 의료진을 비롯해 중화인민공화국과 소 비에트 연방까지 관여한 제2차 세계 대 전 이후 최대의 국제전이다.

미국 ▶6월 25일 : 마이클 잭슨 심장마비로 사망

한국 ▶6월 25일 : 한국 전쟁 발발

▶6월 26일 : 존 F. 케네디 대통령 서베를린 방 문

“나는 베를린 사람입니다”라는 말은 1963년 6월 26일 존 F. 케네디 미국 대 통령이 서베를린의 라트하우스 쇠네베 르크에서 한 연설에서 한 유명한 말이다. 이 말은 그 당시 했던 연설 전체를 가리

▶6월 29일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1995년 6월 29 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 화점이 붕괴한 사건으로, 건물이 무너지 면서 1,445명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다

복구와 공산주의 경제체제를 통한 발전 을 도모하였으나, 1979년 크메르 루주와 전쟁을 치렀고, 중화인민공화국과도 국 경분쟁으로 중국-베트남 전쟁을 치르는 등 순탄하지 않았다. 1992년 베트남 공 산당은 도이 머이를 시작하여 혼합 경제 를 도입하였고, 2000년에는 거의 대부분 의 국가와 수교를 맺었다. 오늘날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약칭: 베트남)의 주요 도시로는 하노이, 호찌민 시, 다낭, 하이퐁, 호이안 등이 있다.

키기도 하는데, 이는 케네디가 한 연설 중 최고라 여겨진다. 이 연설은 소련의 지원하에 베를린 장 벽이 세워진 후 동독이 언제 자신들을 침 략하는지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있던 서 베를린 시민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발언은 당시 중앙유럽 공산국가 들을 겨냥한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독 및 소련에 맞서 서베를린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어조가 담긴 발언이기도 했다.

치거나 죽었으며, 인근 삼풍아파트, 서 울고등법원, 우면로 등으로 파편이 튀어 주변을 지나던 행인 중에 부상자가 속출 해 수많은 재산상, 인명상 손해를 끼쳤 다. 그 후 119구조대, 경찰,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국군, 정부, 국회까지 나서 범 국민적인 구호 및 사후처리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502명, 부상자는 937명이며 6명은 실종되었다. 피해액은 약 2700여 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1

Esther Lee Agency 303-755-7099 2623 S. Parker Rd. Aurora, CO 80014 estherlee@allstate.com

*Savings based on national customer reported data for new policies written in 2016. Actual savings vary. Discounts subject to terms, conditions and availability. Allstate Fire & Casualty Ins. Co., Allstate Vehicle


10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3


104

www.FocusColorado.net

생활 | Life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아침에 상쾌하게 눈 뜨는 8가지 비법 몸과 뇌를 '잘' 깨우기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잠자고 있 는 ‘몸과 뇌를 잘 깨우는 것’과도 같다. 생 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요즘, 아침에 '잘' 일어 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 방법들을 모았다. <언제나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전날 잠자리에 든 시간이 밤 10시든 새벽 3 시든 일어나는 시간을 똑같이 한다. 규칙적 인 생활을 하는 사람은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매일 같은 패턴의 생활을 하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생체시계도 매일 같은 스 케줄로 움직인다. <수면 주기를 알면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다>

잠은 90분을 주기로 얕은 잠과 깊은 잠을 오 간다. 이 주기를 잘 맞춰 기상 시간을 정하면 1시간을 자도 눈이 번쩍 뜨이고 12시간을 자

도 졸리기만 하다. 잠이 잘 깨는 주기는 얕은 잠을 자는 시간이다. 이 시기에 일어나야 쉽 게 눈이 떠지니 잠자리에 든 후 4시간 반, 7시 간 반 후가 기상 시간으로 적당하다. <일어날 시간 전에 방을 환하게 밝힌다>

함께 사는 사람이 있다면 일어나기 약 10~30분 전에 커튼을 활짝 열거나 조명을 켜서 방을 환하게 해두는 것이 좋다. 밝은 빛 은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 는 기능이 있어 한결 일어나기 수월해진다. <서서히 소리가 커지는 알람시계를 준비한다>

갑자기 울리는 소란스러운 알람시계보다 는 조금씩 소리가 커지는 알람시계가 더 효 과적이다. 깨워줄 사람이 있다면 처음에는 낮게 이름을 부르다가 점점 크게 이름을 불 러 줄 것을 주문하라. 알람시계와 같은 효과

를 줄 수 있다. <겨울엔 침실의 온도를 올린다>

몸을 비틀어주는 동작 수준으로 한다. <기상 후 약간 뜨거운 물로 샤워한다>

따뜻한 온도도 쉽게 잠에서 깰 수 있도록 돕 는다. 여름은 더위로 체온이 올라 자연스럽 게 눈을 뜨기 쉽지만 겨울은 체온이 낮고 침 실의 온도까지 낮아 쉽게 눈이 떠지지 않는 다. 일어나기로 예정된 30분 전부터 방을 따 뜻하게 데워주자. <눈을 뜬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로 몸을 깨운다>

빨리 뇌를 깨우려면 교감신경의 활동을 활 발하게 하자. 이를 위해 뜨거운 물이나 뜨거 운 물과 차가운 물을 교대로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샤워기의 수압을 강하게 하여 머리를 깨끗이 씻는 것도 효과가 있다. 단, 아침 샤워는 5분을 넘기지 않는다.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한다>

눈을 뜬 후에 누워 있는 상태에서 가벼운 스 트레칭을 하자. 근육의 움직임을 통한 자극 이 뇌에 전해져 뇌에 흐르는 혈액의 양이 많 아지고 뇌가 깨어날 시간임을 인지한다. 몽 롱한 상태에서의 스트레칭은 심장질환의 원 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기지개를 켜고

뭔가를 씹으면 뇌를 자극해 머리를 맑게 하 고 몸을 활동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아침 식사로 밥이나 빵, 오트밀 등 탄수화물을 바 탕으로 해 5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야 한다. 탄수화물이 집중력을 높이는 에너 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에너지원이 되는 당 질은 물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은 필수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새로운 인기메뉴 Five Spices Noodle Soup

105


106

www.FocusColorado.net

건강 | Health

납ᆞ카드뮴 등 화학물질, 만성콩팥병 위험 … 흡연 삼가야 납ㆍ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이나 퓨 란 등 휘발성 유기화학물질이 축적되면 만성콩팥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 이 확인됐다. 담배를 피우면 이들 물질 의 체내 축적을 돕는다. 이정환ㆍ이정표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 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환경유 해물질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1999~2016년 미국 국민건강 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4만6,748 명의 성인에게서 얻은 임상데이터를 활 용해 소변ㆍ혈액에서 발견된 환경화학 물질 가운데 만성콩팥병과 직접 연관성 을 가진 물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소변ㆍ혈액에서 발견한 262개 화학물질 중 7개 물질이 단백뇨 발생과 사구체여과율(eGFR) 수치 감소 등 만성 콩팥병 발병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학회 학술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실렸다. 만성콩팥병 진단 기준(국제신장학 회 가이드라인)은 사구체여과율(콩 팥 사구체에서 소변이 여과되는 속도)

60mL/분/1.73㎡ 미만이다. 사구체여과 율이 60 이하(정상은 90 이상)로 3개월 간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한다. 성인은 단백질을 하루 150㎎ 이하로 소 변으로 배출하는데 이때 단백질의 일종 인 알부민도 30㎎ 이내로 배출된다. 콩 팥의 사구체가 망가지면서 알부민이 300㎎ 이상 소변으로 나오는(단백뇨기) 말기 신부전증으로 악화되면 투석이나 콩팥이식을 해야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발 견한 7가지의 화학물질 중에서 특히 납ㆍ카드뮴 등의 중금속 물질과 함께 휘

발성 유기화학물질이 만성콩팥병의 위 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질환에 대한 환경화학물질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EWAS(Environment-wide association study) 연구를 통 해 각 화학물질이 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혈중 납은 사구체 여과율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혈중 카드뮴은 단백뇨 발생과 사구체 여과율 감소 모두에서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또한 퓨란 등 휘발성 유기화 학물질과 만성콩팥병 발병의 연관성도 새로 확인됐다. 이정환 교수는 “이번 연구로 여러 환 경화학물질 가운데 중금속 물질과 함께 퓨란 등의 유기화학물질의 체내 농도 증 가가 만성콩팥병 발생에 독립적인 위험 인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정표 교수는 “콩팥은 한 번 손상되 면 정상으로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건강 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특히 유해화학 물질의 노출 증가 원인이 될 수 있는 담 배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June 25, 2020 l Weekly Focus

‘돌연사 주범’심방세동, 젊다고 안심하면 안돼 심방세동은 나이가 많고 당뇨병ㆍ고혈 압 등 만성질환이 있을 때 주로 발병하 고, 젊을 때 발생하면 대부분 유전성이 나 가족력 때문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은 유전이나 가족력이 없는 20대도 만성질환이 있다 면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심장은 분당 60~100회 뛰는데 무질서 하게 아주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이 생길 때 재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뇌졸중 이나 심부전으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 다. ‘돌연사의 주범’으로 불리는 심방 세동은 전 인구의 2% 정도(100만명)에 서 나타나지만 병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 해 치료율은 매우 낮다. 한 연구 결과, 혈 압ㆍ허리둘레ㆍ콩팥병ㆍ당뇨병 등 만 성질환이 젊은층에서도 영향을 주는 것 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이 있는 20대는 남성의 경우 2.46배, 여성은 2.06배 위험 도가 높았다. 고혈압이 있는 20대 남성 은 1.55배, 여성은 2.52배 더 위험했다. 심방세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와 흡연은 줄이고 정상 체중과 정상 혈당 등을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7


108

www.FocusColorado.net

과학 | Science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재밌는 과학 이야기

‘미세플라스틱 비’, 새로운 재앙 시작될까

미국 일부 지역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다 량 섞인 비가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 미세 플라스틱이 일상생활과 바다뿐만 아니 라 대기 중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미국 유타주립대학 제니스 브라니 박 사 연구진은 미국 서부 11곳의 외딴 지역 에서 미세플라스틱 비가 내린 흔적을 발 견했다고 밝혔다. 흔적이 발견된 곳에는 네바다 · 유타 ·캘리포니아 ·아이다 호 ·와이오밍 ·오리건 등 6개 주에 걸 쳐 있는 광대한 분지인 그레이트베이슨 과 그랜드캐니언 등지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들 지역에서 퇴적 샘플 339 개를 수집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발견 된 표본은 전체의 98%에 달했다. 이를 토 대로 추정했을 때, 미국 서부 야생지역에 매년 쌓이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1000t 이상이 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이번에 확인된 ‘미세플라스틱 비’의 대부분은 의류 제조에 이용되는 합성 미 세섬유로 확인됐다. 이러한 미세플라스

틱은 생분해되지 않은 채 폐 기물 더미와 매립지를 통해 지구의 토양과 바다, 대기로 흩어지고 있다. 연구진은 도 심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 틱이 기상 영향으로 대기로 올라갔다가 비와 눈에 섞여 땅으로 떨어지고, 이보다 더 작고 물기가 묻지 않은 미세 플라스틱은 지구의 대기 순 환 시스템에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연구를 이끈 브라니 박사는 이를 ‘플라 스틱 소용돌이’라고 표현하며 “플라 스틱은 대기로 재 진입될 수 있고, 오랫동 안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다시 땅으로 떨 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플라스틱 비는 미생물의 생 존 환경을 파괴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생 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대기 중에 미 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우 리가 그것을 호흡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도 하다”면서 “지구상에서 미세플라 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은 더 이상 없다”고 지적했다.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입증한 연구 보 고서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 다. 지난해 8월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 구소는 “북극 지방의 눈에서도 미세플 라스틱이 발견됐으며, 눈과 부빙에서 발 견된 상당한 양의 미세플라스틱은 의심 할 여지 없이 대기 중의 공기와 바람을 타 고 이동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해서 발견한 신종 벌레 4종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CNRS), 그리고 소르본 대학 합동 연구팀이 무인 잠수정 을 이용해 독특한 외형을 지 닌 심해 생물 네 종을 발견했 다.(학명· Peinaleopolynoe goffrediae, P. mineoi, P. orphanage, P. elvisi) 이 심해 생물들은 학술적 으로 비늘 벌레(Scale worm, Polynoidae)에 속하는데, 마치 무대 의상 같은 반짝이는 외피 덕분에 로큰롤의 제 왕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이름을 따 엘비 스 벌레(Elvis worm)라는 별명을 갖고 있 다. 솔직히 로큰롤 스타와는 전혀 닮지 않았 지만, 엘비스 벌레의 반짝이는 판 모양 외 피는 과학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생 물학적 위장 중 하나다. 사실 반짝이는 외 형은 바닷속에서 끌어올린 후 조명 아래 서 봤기 때문이다. 이 벌레가 사는 수심 1200m 이하의 깊은 바닷속은 햇빛이 닿 지 않기 때문에 반짝임을 볼 수 없다. 더구나 엘비스 벌레는 눈이 없기 때문에 희미하게 자신이나 상대의 외피를 볼 가 능성도 없다. 따라서 화려한 장식을 지닌 동물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짝짓기를 위 한 것은 아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생물 발 광을 이용하는 천적을 기만하기 위한 수 단이라고 생각하지만, 입증된 것은 없다. 깊은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심해 생 물과 마찬가지로 엘비스 벌레의 생태 역

시 베일에 가려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두 마리의 엘비스 벌레 가 서로를 인지하고 공격하는 모습도 관 찰됐다. 무인 잠수정이 캘리포니아 인근 수심 3700m의 심해에서 포착한 엘비스 벌레는 촉수를 이용해 상대의 존재를 인 식한 후 움찔거리면서 공격해 몰아냈다. 이렇게 서로 싸우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 포착된 것이다. 엘비스 벌레는 적극적인 포식자는 아니고 해저로 떨어진 동물의 사체와 유기물을 분해하는 청소부 동물 이지만, 그래도 좋은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 벌레는 이전부터 엘비스 벌레라고 불 리긴 하지만, 과학자들은 신종 엘비스 벌 레 중 하나에도 엘비스의 이름을 붙었다 (P. elvisi). 다소 징그러운 외형 때문에 엘 비스 프레슬리의 오랜 팬에게는 오해를 살 수도 있지만, 과학자들에게 이는 친근 함과 기념의 의미다. 생물의 학명은 엘비 스 프레슬리의 음악처럼 영원히 사라지 지 않는 기념물이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www.FocusColorado.net

109

性 남성호르몬의 진실

아이를 인정하고 믿어주자

적절한 성생활이 이뤄지면 더욱 상승

사춘기 자녀와 잘 대화하는 법 <2>

결혼에 성 문제를 덧붙이면 성욕 저 하나 성 기피, 각종 성기능 장애에 성 적 불만족이 가득해 우리나라의 섹스 리스는 그야말로 세계 수위를 다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섹스리스 문제에 남들 다 그렇다며 합리화하고, 자신의 성기능 저하나 건강 악화는 부정한 채 배우자가 매력을 잃었다, 사랑이 식었 다며 상대 탓만 일삼는 건 비극이다. 그런데 결혼이 사랑의 무덤이라는 관 념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킨 연구 결과 가 있다. 호주의 애들레이드대 연구팀 보고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오히려 결혼한 남성에게서 남성 호르몬이 더 높게 관찰된다는 것이다. 원래 남성호르몬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저하되기 마련인데, 연령 증가 이 외에 라이프스타일이나 행동으로부터 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연구 결과, 평균적으로 남성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매년 1%씩 저하되는 데, 비만하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우울 증이 있는 남성에게서는 남성호르몬

저하 비율이 훨씬 더 심했다. 그런데 같은 나이에 결혼하지 않은 남성이 기 혼자에 비해 남성호르몬의 저하가 심 각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런 양상 에 대해 연구팀은 기혼자에게서 남성 호르몬의 농도가 더 높이 유지되는 이 유로 기혼자의 건강상태가 더 좋고, 행 복감이 더 높다는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성들은 남성호르 몬을 친밀관계와 연결짓기보다는 그 저 물질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 래서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만 떠올리 는데, 성호르몬은 신기하게도 성생활 을 통해 고갈되는 게 아니다. 특히 존 재 의미가 분명한 배우자와의 성행위 는 건강을 돌보는 훌륭한 유산소운동 이며, 그 어떤 운동보다 훨씬 많은 쾌 감과 긍정적인 뇌반응을 일으킨다. 남성호르몬은 비만, 운동 부족, 고열, 스트레스, 만성피로, 술, 담배, 비뇨생 식기계 염증 등 저해요소가 있으면 고 환에서 생산이 감소된다. 요즘은 남성 호르몬 부족에 호르몬의 보충요법도 시행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부 족한 호르몬의 보충일 뿐이다. 필요하 면 보충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호르몬 저해 요소들을 줄이고 적절한 성생활 과 안정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게 성 기능을 포함한 건강과 행복의 지름길 이 될 수 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지난 호에 이어 사춘기 자녀와 '잘' 대화 하는 법을 소개한다. 1단계 멈추기, 2단 계 함께 웃기 다음 단계들로는 믿어주기, 아이의 긍정적 의도 알아주기, 인지적 재 미 키워주기가 있다. 3단계 믿어주기, 인정하기, 감사하기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심리적 힘인 ‘회복 탄력성’은 널리 알려진 이론이 다. 이 이론에 대한 연구 결과는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한 연구에서 결손 가정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행복하고 성 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예외적인 아이들 도 발견되었는데 예상보다 이런 사례가 많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연구에서 밝혀 낸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이의 입 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한 명은 있었다는 것이다. 아이를 믿어주고 인정해주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일상 대화나 문자 메시지에 서 부모가 아이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말 을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소소한 한 마 디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자신의 인생 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한다는 사실 을 기억하자. 4단계 아이의 긍정적 의도 알아주기 아이가 커갈수록 거짓말 실력도 늘어간 다는 사실은 부모를 씁쓸하게 한다.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아이를 보면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지만 청소년기 아이의 거짓말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가 장 중요한 것은 증거가 없으면 믿어주어 야 한다는 것이다. 심증만으로 다그치면 아이는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을 믿

지 못한다는 것에 오히려 더 화를 내고 배 신감을 느낀다. 증거가 있다고 해도 그런 행동에 이유가 있다는 것을 믿어주어야 한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해도 이유가 있 음을 믿고, 이유를 듣고 보니 그럴 수밖 에 없었음을 알아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5단계 인지적 재미 키워주기 아이가 게임과 SNS, 아이돌에 빠져 고 민이라면 아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공 부와 탐구, 수련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 아이와 다양한 대화를 통해 관심사를 캐치하고 이를 더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자. 가 령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보는 게 평생소 원인 아이가 있다면 작가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관련 행사를 검색할 수 있는 법 을 알려주는 식이다. 어른들에게는 흔한 방법이지만 아이들은 자신과 세상이 생 각보다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른의 다양한 조언이 재 미있고 도전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준 다. <다음 주에 계속>


110

www.FocusColorado.net

쉬어갑시다 | Break Time(1)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명심보감

안분편(安分篇) (1)

◆ 景行錄云 知足可樂 務貪則憂 경행록운 지족가락 무탐칙우 ▶ 『경행록』에 이르기를, “족할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요, 탐욕에 힘 쓰면 곧 근심이 있느니라.” ◆ 知足者 貧賤亦樂 不知足者 富貴亦憂 지족자 빈천역락 불지족자 부귀역우 ▶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역시 즐겁고, 만족함을 알지 못하는 사 람은 부(富)하고 귀(貴)하여도 또한 근심하느니라. ◆ 濫想 徒傷神 妄動 反致禍 람상 도상신 망동 반치화 ▶ 쓸데없는 생각은 다만 정신을 상할 뿐이요, 분수없이 망령된 행동은 도리어 화 를 이루느니라.

우리말 바루기

적금 ‘붓다’ 보니, 재산이 ‘붇네’

적금처럼 일정한 기간마다 꼬박꼬박 내는 돈에는 ‘붓다’를 쓴다. “매달 대출 이자 를 붓다 보면 한 달 생활비가 항상 빠듯하다”“5년간 매달 붓던 곗돈을 드디어 타게 됐 다” 등처럼 이자나 곗돈 등도 일정액을 일정 기간 내는 돈이므로 ‘붓다’를 사용한다. ‘붇다’는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진다는 의미로, “재산 붇는 재미에 힘든 줄 모른다” 와 같이 쓴다. “집에만 있었더니 체중이 삽시간에 불었다”에서 ‘불었다’는 ‘불다’ 의 과거형처럼 보이지만 분량과 수효가 늘었다는 의미로, ‘붇다’가 활용된 형태다. ‘ 불다’는 늘었다는 의미로는 쓰이지 않는다. “바람이 불다”“유행이 불다” “휘파람 을 불다” 등처럼 바람이나 유행, 풍조 등의 움직임과 변화를 나타낼 때 쓰인다. “불은 라 면은 맛이 없다”에서의 ‘불은’도 기본형이 ‘불다’나 ‘붓다’로 생각하기 쉽지만, 라면의 부피가 늘어났다는 걸 의미하므로 ‘붇다’가 기본형이다.

예쁜 순우리말

희나리

'희나리'는 채 마르지 않은 장작을 뜻한다. ▶희나리에 불을 당기는, 아니면 헛구역질을 해 대는 사람 들의 허망한 몸짓으로…. → 표준국어대사전, <<최일남, 흐 르는 북>>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www.FocusColorado.net

111

유머

누가 한 입 먹은게 분명해

다 지켜보고 있다

<흰색> 나 : 너 이제부터 절대로 ‘흰색’이라고 말 하면 안 돼! 친구 : 응! 나 : (머리카락을 가리키며)이거 무슨 색? 친구 : 당연히 검은색이지. 나 : 틀렸어! ‘검은색’이라고 말하면 안 된 다고 했잖아. 친구 : 언제? ‘흰색’을 말하면 안 된다고 했었잖아. 나 : 땡! 속았네. 너 방금 ‘흰색’이라고 말 했지? <세대별로 착한 남편의 유형> △30대는 자식을 잘 봐주는 남편. △40∼50대는 돈 많이 벌어다 주는 남편. △60대는 혼자 밥 차려 먹는 남편. △70대는 말 안 거는 남편.

딸이야? 아들이야?

목소리가 강아지 같은 개를 찾습니다

<할아버지의 사랑 고백> 80세 노부부가 TV 쇼에 출연하셨다. 사회자 가 할머니께 소원이 뭐냐고 물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어르신들이라 평생 사랑한다는 말을 못 들어 보셨다고 한 번이 라도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셨다. 사회자가 할아버지께 강요 비슷하게 부탁드 렸다. “어르신∼ 방송에도 나오셨는데… 사랑해 라고 한 번만 말씀해주세요∼!” 방청객들도 박수로 함께 요청했다. 분위기에 휩쓸려 어르신은 한참을 망설이던 끝에 마지 못해 입을 열었다. “지도 알끼다∼!”

<그들이 거쳐 가면> 중국인이 거쳐 가면 음식이 남고, 영국인이 거쳐 가면 2층 버스가 남고, 미국인이 거쳐 가면 프로야구가 남고, 프랑스인이 거쳐 가면 사생아가 남고, 일본인이 거쳐 가면 상표가 남고, 한국인이 거쳐 가면 화투장이 남는다. <식성> 일본인은 바닷속에 있는 것 중 잠수함만 빼 고 다 먹고, 중국인들은 날아다니는 것 중 비행기만 빼 고 다 먹고, 한국의 보신주의자들은 정력에 좋다면 자신 의 신체를 제외하고는 뭐든 다 먹는다.

낱말 퍼즐 ◆ 가로열쇠 1.추위를 막기 위하여 쓰는 모자 3.한쪽으로만 치우침 5.호리병박으로 만든 바가지 6.물건을 가져다가 나누어 돌림 8.고장난 데를 손보아 고침 9.날마다 늘 있는 일이 됨 11.악착같이 버티어 나가는 오기 14.고기나 생선에 양념을 하여 구운 음식 15.실지로 드러나는 행동 17.손가락에 끼는 두 짝의 고리 19.잔털을 뽑는 데 쓰는 기구 20.노래를 부르는 능력

◆세로열쇠 1.네모진 모양의 배 2.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3.하룻밤을 묵고 이틀을 보냄 4.종이로 벽을 바르는 일 7.1년에 걸친 날짜를 표시해 놓은 책 8.수수의 줄기 10.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화를 냄 12.조그맣게 차린 가게 13.남몰래 숨어서 오고 감 14.수로왕을 맞기 위해서 부른 고대 가요 16.발을 헛디딤 18.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15.실제로 있는 물건이나 사람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정답 : "도깨비도 ○○이 있어야 모인다.",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나 이루어 진다는 뜻.


이주의 영어 회화

I am satisfied overall.

A : Miss Helen, how's work going? B : I have a couple of things to care about, but I am satisfied overall. A : Oh, what are the hard points? B : It's the point when it gets dangerous in using the machines. A : I see. You must always be cautious. B : Yes. You should also be careful, Mr. Allen. By the way, how's your work going? A : I am also satisfied. I really like my coworkers. A : 헬렌 씨, 일은 요즘 어떤가요? B : 몇 가지 신경 써야 할 점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워요. A : 오, 힘든 점은 어떤 거예요? B : 기계를 사용할 떄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요. A : 그렇군요. 항상 조심해야죠. B : 네, 앨런 씨도 조심해요. 그런데, 당신 일하는 것은 어때요? A : 저도 만족스러워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요. 관련 단어

• b e s a t i s f i e d o v e r a l l 전반적으로 (대체로 ) 만족하다 ☞ I am certain that I will be satisfied overall working here. 나는 여기에서 일하는 것이 전 반적으로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확신해. • m u s t a l w a y s b e ~ 항상 ` (한 상태 )여야 한다 ☞ You must always be cautious when going home at night. 밤에 집에 갈 때는 항상 조심 해야 한다. • dangerous 위험하다 • cautious 조심스러운 • coworker 동료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8 7 4 3 2 9 6 1 5

6 5 1 4 7 8 9 3 2

9 2 3 5 1 6 7 8 4

(c) Daily Sudoku Ltd 2020. All rights reserved.

5 3 8 1 9 4 2 6 7

hard

Daily Sudoku: Mon 4-May-2020

hard

4

1 1

8 9 3 7 5 1 http://www.dailysudoku.com/

7 6 6 2 7

(c) Daily Sudoku Ltd 2020. All rights reserved.

4 9 8 3 2 9 5 7 9 4 8 5

Daily Sudoku: Mon 4-May-2020

5

7 9 2 8 6 3 5 4 1

3 5 7 9 4 8

4 9 8 2 9

4 1 6 7 5 2 8 9 3

1

1 6 9 2 3 5 4 7 8

4

2 4 7 6 8 1 3 5 9

8 9 3 7 5 7 6 1 6 2 7

(c) Daily Sudoku Ltd 2020. All rights reserved.

1

3 8 5 9 4 7 1 2 6

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hard

숨은그림찾기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쉬어갑시다 | Break Time(3)

Daily Sudoku: Mon 4-May-2020

www.FocusColorado.net

http://www.dailysudoku.com/

112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3


114

www.FocusColorado.net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영화 | Movie

비홀드 마이 하트 (2018) Behold My Heart "당신이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영화 '비홀드 마이 하트'는 소중한 남편이자 아빠를 잃은 엄마와 십대 아들이 감당하기 벅 찬 슬픔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한 시선으 로 그린 감성 힐링 무비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담은 영화 '비 홀드 마이 하트'는 상실의 아픔을 가진 이들 의 방황과 좌절, 슬픔을 담백한 연출로 그려 냈다. 덕분에 마음의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 는 그야말로 힐링 무비로 담담한 위로를 선 사한다. 여기에 '스파이더맨'시리즈의 마리사 토메이와 '올 더 머니'의 찰리 플러머가 소중 한 가족을 잃은 모자로 분하며 따뜻한 감성 연기를 펼친다. 극중 마리사 토메이가 연기하는‘마거릿’ 은 워커홀릭 광고기획자에서 사랑하는 남편 을 잃고 삶이 무너져 내리는 인물로 극적인 심리 변화를 밀도있는 연기로 소화해냈다. 찰리 플러머는 마거릿의 십대 아들로 아빠를

잃은 슬픔을 자각하기도 전에 깊은 슬픔에 빠 진 엄마를 챙기느라 삶이 버거운 소년 ‘마커 스’를 연기한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의지 했던 아빠를 잃은 십대 소년의 불안한 심리 를 생생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마리사 토메이 와 애틋한 모자의 케미를 발산한다. 특히, 극중 마거릿이 라이브 클럽에서 남편 스티븐(티모시 올리펀트)과 함께 노래한 순 간을 추억하며 마커스는 뮤지션인 아빠로 부터 기타를 배웠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 이 있다. 여기에“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이라는 카피가 준비되지 않은 이별 을 맞이한 두 주인공의 감당하기 벅찬 슬픔 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누구나 한번쯤 경 험해봤을 상실의 아픔에 대한 깊은 공감을 자 아낸다. 현재 <비홀드 마이 하트>는 부두(Vudu)에 서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박스 오피스 자료 발표가

◆감독 : 조슈아 레오나드 ◆장르 : 드라마 ◆출연 : 마리사 토메이, 찰리 플러머, 티모시 올리펀트 ◆국가 : 미국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결백 사라진 시간 침입자 #살아있다 반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에어로너츠 야구소녀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위대한 쇼맨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책 | Book

115

나는 어떻게 비건이 되었으며, 어떻게 이를 지속해오고 있는가 <아무튼, 비건> 작가 김한민은 어느 날 무언가를 보 았고, 알게 되었고, 이래서는 안 되겠 다 싶어서 변화를 시도했다. 시도의 결과는 좋았고, 시간이 갈수록 더 좋 았으며, 그러다 보니 이제 다른 사람 들과 나누고 싶어졌다. 그 변화란 바 로 동물을 먹지 않으며,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으로 살아가는 일이다. '아무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무 튼, 비건』에서 작가는 한때 남들처 럼 고기를 즐겼던 자신이 어떻게 비 건이 되었으며 어떻게 이를 지속해오 고 있는지, 그리고 결국은 동물이 어 떻게 자신에게로 다가왔는지에 관해 차근차근 풀어내고 있다. 아울러 본 책은 ‘비건적인’ 작은 노력들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완벽함에 매몰되지 않 고 천천히 비건으로 나아갈 수 있도 록 도와준다. 작가는 비건의 목적이

완벽함을 이루기보다는 지구와 동물 들에게 끼치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더 건강하고 윤리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 하고 실천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완 벽한 비건 몇 명이 존재하는 것보다 는 다수의 사람들이 좀 더 '비건적'으 로 살아가는 것이 사회 전체로 봤을 때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비건에 대해 자 주 나오는 질문을 소개하고 그에 대 한 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비건의 논리와 철학 또한 엿볼 수 있다. 한편, '아무튼' 시리즈는 위고, 제철 소, 코난 3개의 출판사가 함께 펴내는 '나에게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는, 생 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 이' 컨셉으로 기획된 시리즈로, 현재 까지 총 30여종이 출간되었다. 저자 소개 | 김한민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유리

피데스에게』, 『혜성을 닮은 방』, 『공간의 요정』, 『그림 여행을 권 함』, 『책섬』, 『카페 림보』, 『비 수기의 전문가들』, 『사뿐사뿐 따삐 르』, 『웅고와 분홍돌고래』 등의 책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으로 페루에 파견되어 학생들을 가르쳤 고, 독일에서 작가 활동을 하다가 귀 국해 계간지 [엔분의 일(1/n)]편집장 으로 일했다. 포르투갈 포르투 대학교에서 페르 난두 페소아의 문학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했고, 리스본 고등사회 과학연구원(ISCTE) 박사과정에서 인 류학을 공부했다. 페르난두 페소아의 산문집 『페소아와 페소아들』, 시선 집 『시가집』을 엮고 옮겼으며, 페 소아와 그의 문학, 그리고 그가 살았 던 리스본에 관한 책 『페소아: 리스 본에서 만난 복수의 화신』을 썼다.


11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7

주택/토지

비즈니스

투자전문

거래계약

E-2 VISA 전문

상가임대

커머셜


11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9


12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생활 안내 ㅣClassifieds

classifieds

생활 광고 안내

121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ㅣ 비즈니스 매매

3줄 광고는 무료입니다. 단, 렌트광고는 $20/월이고, 박스광고는 $50/월입니다. 생활 광고 안내는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 www.FocusColorado.net에도 게재됩니다.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카운터 직원 구합니다. 720-278-0611 리커스토어에서 5일 근무할 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404-7036

접수마감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고문의 : Tel (303) 751-2567

주간 포커스 / 덴버 중앙일보사

취재기자 모집 WEEKLYFOCUS@GMAIL.COM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카운터 직원 구합니다. 720-278-0611

포트콜린스 일식당에서 스시쉐프 구합니다. 970-518-6463

Edge on Street 쇼핑몰에서 일하실 파트타임 여직원 구합니다. (신분 무관, 유학생 환영) 303-668-3823, edgeonstreet2@gmail.com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안전하고 높은 인컴지역, 좋은 대우 303-868-7071 (저녁7시 이후)

가발샵에서 미용사 겸 세일즈 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 필수, 급여 $3,000 시작 303-364-5700

네일샵에서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유.무 경험자, (I-25&Hampden) 720-485-0066

메디컬 클리닉에서 풀타임 리셉셔니스트 구합니다. 이중언어, 무경력자 가능, 이력서 팩스 또는 이메일 303-755-8101/ fhfm02@yahoo.com

에벤 디스카운트 리커스토어에서 주말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763-7680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667-6898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다운타운 프렌차이즈 모텔에서 프론트 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가능 720-397-8963

주방에서 요리배우면서 일하실 남자분 구합니다. (오로라 지역) 720-556-9447

알바다에서 위치한 세탁소에서 얼터레이션 받아서 하실 분 구합니다. 303-912-8974

콜로라도 스프링스 테리야끼 식당에서 주방 헬퍼 구합니다. 303-906-7325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422-8293

Denver Discount store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Retail / Wholesale 유경험자 환영. 213-327-7688

노스필드 샤핑몰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라이센스 소지자 구합니다. 720-496-5463

덴버에서 사이딩 기술자 구합니다. 443-253-3811

샌드위치샵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챔버스&아일리프) 720-277-6535

싸이딩 건축일 하실 수 있는 준&메케닉 구합니다. $20~25Hr 시작 720-557-1909

킴스 바베큐에서 웨이츄레스 급구합니다. 720-936-7866

리커스토어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Arvada 지역), 20~25시간, $18~20/H 805-415-2033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02-7809

홈 데이케어 합니다. 720-648-0296

사이딩 헬퍼 구합니다. 720-345-4167

풀/파트타임 트럭 드라이버 구합니다. 720-231-2743

SUSHI O SUSHI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시 경력자, 헬퍼 구합니다. 719-229-5868

그릴리에 위치한 일식당에서 스시쉐프 구합니다. 970-397-2518

여자 고등학생 홈스테이 할 분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720-281-4258 (Mr. JUNG)

푸에블로 스시 레스토랑에서 스시 유·무 경험자 구합니다. 숙식제공 가능 719-644-8284

덴버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915-7984

모텔 프런트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레이크우드 지역 303-238-1251

런드리맷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H-MART 근처) 720-324-0938

모텔에서 메인트넌스 구합니다. 방제공, 오로라 소재 720-924-1140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99-4559

뷰티 서플라이샵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10-347-5839

303-751-2567

06/11 06/11

JOYCE PIANO STUDIO CU 덴버 실용 음악 재학중 교회반주 20년, 클래식 13년 720-436-2581 06/11 06/11


122

www.FocusColorado.net

생활 안내 ㅣClassifieds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오로라 COMFORT INN에서 하우스키핑 유경험자 구합니다. 719-313-1646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파커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851-5152

방렌트. 단독 화장실, 오피스 (피오리아&아일리프) 303-842-1032 <6.25>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덴버지역 303-725-7241

룸메이트 구합니다. (햄든&타워) 화장실, 주방, 인터넷, 2명 사용가능 303-919-7752 <6.25>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49-3285

하우스 렌트 (하바나&아일리프) 방4, 화4, $2,200 303-364-5700 <6.18>

브룸필드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60-1029

방렌트. 인터넷, 가구완비 Non smoker 720-203-0989 <6.18>

영창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모델 G-185 6ft 1in $3,000 303-584-0610

H-MART 웨스트민스터점에서 수산부 직원 구합니다. 이메일 접수 gmartwestminster@gmail.com

타운홈 렌트 가능합니다. 방2, 화2 1/2, 차고2, 미도파 근처 Daegee bbq 몰 뒷편 303-827-8672 <6.11>

2006년 렉서스 330 팝니다. 상태 좋음, 140K, $6,000 303-564-5221

체리크릭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52-8687

콘도 렌트, 방2, 화2, 차고 1 아일리프 & 타워 $1550, 7/3 입주 720-402-4732 <6.4>

공업용 에어 컴프레서, 세탁소용 컴퓨터 팝니다. 720-209-5480

그래픽 디자이너 구합니다 프로디자인스 signs@prodesignsllc.com 303-743-7446

콘도 렌트 (I-25&똘튼 파크웨이) 방2, 화3, 거라지1 720-935-8224 <5.21>

피아노 팝니다. $500 Baldwin Upright Piano 424-777-5778

University & Arapahoe 에 위치한 Poke 전문점에서 직원 구합니다 (Pay: $13~$15 /hr). call or text 303-870-0026 / Mr. Lee

룸메이트 구합니다. (미시시피&피오리아) 남자분, 비어있음 720-999-3131 <5.21>

페어마운트 추모공원 내 기독교인 묘지 2개 팝니다. (입구쪽 위치) 310-729-1621

회계사 사무실에서 회계관련 유경험자 구합니다. 303-755-1124

룸메이트 구합니다. 사우스랜드 몰 근처 여자분 720-648-0296 <5.14>

금 최고가로 삽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출장 가능합니다) 719-570-7707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오로라지역 720-477-8540

방 렌트 (햄든&요세미티) 인터넷, 주방, 가구일체, 세탁시설, 남자분 $500 720-318-3407 <5.14>

2015년 Infinity Q70L (롱바디휠, 풀옵션) 흰색, 39,540 마일 (무사고), 거라지 주차 $28,500 720-788-1807

2000 쉐비 CAMERO SS BLACK custom-made 3K $30,000 720-628-8380

주유소(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직원 구합니다. 안전한 장소, 일주일 35시간 이상 보장 410-350-1982

룸메이트 구합니다. 한인마트 근처 좋은 교통, 깨끗한 집 303-960-1029 <5.14>

2008 혼다 Pilot (상태 최상) 은색, 135K, 거라지 주차, $7,000 720-788-1807

브랜드 가구 팝니다. 6인용 식탁, 장식장, 훼밀리룸 소파 각각 $300 패티오 가구 $200 720-589-1821

멕시칸 마켓에서 약간의 스페니쉬 가능한 여자분 구합니다. 720-939-5086

포트 콜린스에 위치한 미용실&아시안 마켓 상가 리스합니다. 970-397-2518 <5.14>

새것 같은 탁구대와 라켓 팝니다. 720-841-5940

비겐 의료기 팝니다. 303-770-6391

스프링스 서울마켓에서 주방 일하실 여자분 구합니다. 719-570-9999

방 렌트 (56가&챔버스) 덴버 공항 근처 719-358-0783 <5.14>

2013년 Honda CRV (EXL 최상위 등급) 블랙, 106K, $10,000 720-257-1893

2017 스바루 아웃백 프리미엄 팝니다. 720-422-0890

사이딩 기술자 구합니다. 숙식 제공 719-822-9028

룸메이트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가구일체, 단독화장실 719-460-9927 <5.7>

2012 쉐비 흰색 깡통밴 팝니다. 55K, $16,000 303-960-9292

2012 현대소나타 Hybrid FWD 61K, 새타이어, 새오디오, 백업카메라, $11,500, 310-926-7736

고사리, 신선초 팝니다. 720-506-0704 720-461-6984 06/25

네추럴 담배 팝니다. 보루당 $28 문의전화 환영 720-600-8831

05/07

ParkMeadow에 위치한 All You Can Eat 레스토랑 매매 720-477-9439 (Joe)

06/18

맛나 식당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합니다. 303-755-1887 06/18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3


124

www.FocusColorado.net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20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단체 및 협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광산김씨 종친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긍휼의 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 록키마운틴 라이온즈 클럽 무궁화 자매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백두산 한인 야구 동호회 상공인 연합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세탁협회 ROTC 문무회 연세대학교 동문회 영월엄씨 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코코스 한인 봉사 단체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 콜로라도 북향회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콜로라도 장로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 테니스 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콜로라도 한인재단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탁구 동호회 한미 연합회 호남 향우회 화목회 골프 동호회

415-921-2251 720-949-1042 720-982-6316 720-244-2051 303-946-0086 720-937-7298 720-382-9387 303-870-1290 720-244-5678 719-217-8000 303-261-7716 720-982-6316 480-209-9992 720-371-1500 303-809-4589 303-522-8726 303-562-6015 720-341-9168 303-779-4631 303-759-2280 720-252-3295 720-232-5880 720-709-8733 720-261-0617 720-233-4206 303-941-9366 303-667-2605 720-456-5895 303-667-2605 720-496-9939 678-332-6758 720-206-4327 720-490-2386 720-233-9688 970-402-3582 720-205-1332 303-903-5970 303-257-8065 303-960-8158 303-564-4733 303-667-2605 303-921-2934

스카이라인 프로 건축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엔도건축 탑 종합 건축 회사 포레스트 마루 프로 핸디맨

720-277-5651

꽃집 써니 꽃집

720-220-2047

냉/난방 미주 냉동 & 히팅 스카이 냉동 & 히팅 쿨스 냉동&히터 프로즌 냉동&히터

720-260-2859 720-579-6012 303-585-1292 303-263-7764

노래방 뮤즈 노래방&카페 패밀리 노래방

720-600-3880 303-755-5658

당구장 큐 당구장

720-900-3680

제임스 밀러 변호사 이상훈 변호사 이홍미 이민전문 변호사 칼 림 변호사 콜코 법률사무소 크리스틴 한 변호사 크리스블랭켄십교통사고변호사 피틀러 변호사

어덜트 케어 센터 에이펙스 홈케어 청바지(은혜 양로 보건센터) 세컨드 홈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넘버2홈케어)

720-990-0276 303-750-0036 720-281-1536 303-210-2082 720-300-1852

303-792-3222 303-353-4537

떡집 다원 떡집 오복 떡집

이재용 내과 정은주 병원 케헵 메디컬 클리닉 콜로라도 대학병원 파커 어드벤티스트 병원

건강식품 비겐 의료기 720-401-5016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1-866-566-9191

건축 303-332-3907 720-400-7372 303-523-6195 303-910-6064 720-414-5600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06-3861

303-745-4592 720-287-5340

병원/산부인과 303-721-1670

병원/성형외과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51-2567

정유미 안과

이안 그래픽스 프로 디자인스

720-507-7004

병원/외과

인쇄/명함 720-937-3106 303-743-7446

고길산 외과(볼더) 고길산 외과(오로라)

303-337-6919 303-337-6919

김건임 미용실 라인 속눈썹 연장 세라 미용실 써니 헤어 살롱 쉬어 미용실 오헤어 미용실 주노 헤어 지오 미용실 티파니 미용실 헤어엔나우 헤어디자인

720-318-3408 720-288-0677 720-366-6348 303-913-0620 303-523-9779 720-427-9358 303-750-0477 303-942-0882 303-344-3199 720-278-9426

번역/통역 720-862-8575 720-937-7570 303-359-8838 303-564-4733 303-870-0103

손석기 척추의료원 우리병원 인애 통증 클리닉 조은 병원

303-695-4760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병원/치과 그린 치과(브룸필드) 데이톤 치과(오로라) 똘튼 타운 센터 패밀리 치과(똘튼) 박 치과 안헨리 치과 오로라 패밀리 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 교정전문 치과 이계원 치과 이승헌 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가동빌딩 인도어 플리마켓 하바나 파크 앤 아일리프

변호사

303-503-6331 720-335-7790 303-523-4810

맛나식당 서울 BBQ&스시 소공동 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시가츠(아라파호) 스시가츠(레이크우드)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 김치 쌀쌀맞은 치킨 우리반찬 월남국수포99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 Kim(쌀국수 전문점) 히로 뷔페 히바치그릴&뷔페

303-755-1887 303-632-7576 303-751-2840 303-368-8778 303-790-8822 720-638-0879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353-2680 303-974-5425 720-283-6683 303-369-7147 303-427-4399 303-481-8020 303-873-9999 303-337-4264

안경점 미미 안경원

303-745-5155

양로원 고향집 성녀 안나의 집 아이보리 요양원 그레이스 요양원 세컨드홈어덜트 케어센터

303-756-1566 303-627-2986 303-503-9544 303-367-0632 720-271-8801

언론사

사진 박민숙 포토 스튜디오

720-475-1291

선물/화장품 갤러리아 기프트 303-873-0900 케이타운 임포트(K-Town Imports) 303-752-1033 핫딜 콜로라도 쇼핑몰 303-751-2567

이벤트 해피홈파티

303-469-5301 303-344-0752 303-450-3199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756-3289 303-930-8888 303-337-5385 303-341-2875 303-930-8828

720-862-8575 719-822-6484 303-204-2524 303-731-9883 970-402-3582 720-434-7725 970-379-0876 303-669-4664 720-512-8523 303-808-4668 720-266-8308 720-808-3770 303-621-4919 303-801-8112 303-903-0529 303-521-5420 719-963-1616 720-854-8825 303-731-7306 303-949-2812 303-974-8698 303-880-1809 720-206-8303 719-339-9377 303-332-5910 720-979-5486 720-810-9294

빌딩 임대

병원/척추신경

미용

강주영 변호사 김병주 변호사 덴버 상해 법률사무소 리,마이어스&오코넬변호사그룹 마이클 이 변호사 마크 라이다 법률 사무소 맥디빗 로펌 배리 아링턴 파산전문 변호사 브렛 마이어스 변호사

강종원 부동산 고명혜 부동산 김어빙 부동산 김인찬 부동산 김정미 부동산 로렌 박 부동산 모텔맨 부동산 박성재 부동산 박써니 부동산 박정희 부동산 사이먼 김 부동산 세븐스타 부동산(도우미 조남순) 션 심 부동산 안드라스 윤 부동산 앤디 박 부동산 오금석 부동산 이 엘리자벳 부동산(스프링스) 장보호 랜드마크 부동산 쟌 공 부동산 제이 킴 부동산 찰스 가드너 부동산 최원호 부동산 최준경 부동산 캘리 부동산(스프링스) 캘리 킴 부동산 타미윤 부동산 헬렌 부동산

303-741-3131

병원/안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강종원 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 통번역 이철범 컨설팅 이하린 통번역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303-770-4170

이선미 산부인과

마트

303-699-3197 303-755-8100 303-954-0058 720-848-0000 303-269-4000

병원/물리치료 우리병원 인애 통증 클리닉 조은 병원 효 통증 클리닉

303-369-7890 303-369-3333

H 마트 (오로라 점)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635-0175 720-340-0733 773-427-8870 720-535-4051 303-371-1822 303-872-3851 720-244-9000 303-758-2221

병원

도매/홀세일 아시안 베버리지(참이슬)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621-4919 720-328-8496 720-364-3442 303-369-5588 303-557-4020 303-755-7099 303-353-2710 720-322-6768 303-790-1779 303-306-7555 303-870-1290 303-495-5313 303-810-5114 408-210-6972

부동산

문화센터 303-704-1979 303-743-7446

건우 종합 건축 거터전문업체 공간디자인 건축 덴버 루핑 & 거터 덴버 한인건축협회 마이다스 핸디맨 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 건축 시티 디자인 건축 (김경) 씨티 건축 (이규만)

션 심 종합보험 CAA FInancial 샘 김 종합보험 수 김 종합보험 신동윤 종합보험 올스테이트 에스더 리 보험 유어 가디언 종합보험 이동석 보험 이미옥 종합보험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이승우 보험 하청수 종합보험/파머스 보험 해나 서 보험 허진옥 보험

골프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간판 미래간판 프로 디자인스

720-900-9327 720-404-2992 303-766-6982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720-275-2452

303-751-2567 303-751-2567 303-667-2778 303-588-4718

위성방송

스킨케어 메디컬 스파 스위트 핑크 네일&스킨케어 에스테스킨케어 이노베이티브에스테틱스 제이 뷰티 스튜디오

주간 포커스 중앙일보 덴버 빛과 소금 뉴스 콜로라도 타임즈

720-800-6011 303-397-1929 213-760-9596 720-274-5590 206-883-3408

디렉티비(민창환) 디렉티비 (오영일)

303-564-4296 720-937-6105

융자/은행

식당

보석 303-297-3200 303-558-1075 303-771-1900 303-632-7172 720-282-8050 720-767-2220 303-396-6472 303-997-2456 303-908-6477

큐 보석

303-825-7223

보안장비 리테일 테크 솔루션 테크맥스

720-583-2649 303-746-2844

보험 김영훈 보험 뉴욕 라이프 / 애나 임 보험

303-283-0009 303-359-3103

김스바베큐 대박 땡술포차 DMZ pub

303-367-4444 720-238-9328 720-485-3682 303-955-2273

1stBank(SeanChoi숀최) 1stLoanAssociate(타미윤) 노아은행 (장우식) 덴버 파이낸셜(김소연) 뱅크 오브 호프(마이클 리)

303-337-5400 720-979-5486 720-236-5424 303-955-3000 210-637-9639

광고문의 303-751-2567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125

www.FocusColorado.net

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20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올 월드 오토모티브 케이에스 종합 자동차 정비 킴스 오토 리페어&바디 AI 타이어&휠(스프링스)

303-887-6536 303-745-0012 303-364-6270 719-473-7662

자동차 판매 센트럴 자동차 딜러(류지성) 쿠니 렉서스(잭정) 케이디엠(KDM) 오토모티브

303-845-0953 303-434-5313 303-993-8880

전기/수리 미주전기 씨티전기(이규만) 엔도 전기

720-260-2859 303-906-3861 303-766-6982

제과점 뉴욕 제과 얌얌 베이커리 허니 베이커리

303-743-0001 303-353-8266 303-755-0407

종교기관/기독교 CAA FInancial CBB 은행(이승열) 오픈뱅크(브라이언 김) 우리아메리카 은행(박수정) 유나이티드 은행 이성선 융자 인테그리티 퍼스트(케리여) 태평양은행(캘빈허) 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한미 은행 (로라 김)

720-328-8496 303-520-7867 720-936-4492 720-474-5536 303-623-8888 303-306-7555 719-500-9522 303-905-1181 303-641-7496 303-522-7789

의류/수선 다모아 패션 매직 테일러

303-875-4513 303-332-5079

이사 영스 이삿짐

720-288-9012

자동차정비/타이어

그리스도 중앙연합 감리교회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뉴 라이프 선교교회 덴버 동산 침례교회 덴버 사랑의 교회 덴버 소망교회 덴버 수정 성결교회 덴버 연합 감리교회 덴버 영락교회 덴버 에덴 교회 덴버 제일 감리교회 덴버 제자교회 덴버 주원 교회 덴버 중앙 장로교회 덴버 한인교회 덴버 한인 장로교회 덴버 할렐루야 교회 둘로스 장로교회 러브랜드 한인교회 로고스 교회 미주 에즈라 성경통독원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303-521-2280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720-971-9985

믿음 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 교회 303-423-1392 볼더 아름다운 교회 720-243-3838 덴버 한인 북부장로교회 714-392-6948 삼성 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선교방송 다리 720-350-172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303-363-0033 시온 장로교회 720-859- 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 장로교회 303-364-1621 예수 사랑 장로교회 720-438-8248 오로라 제일 침례교회 303-921-1422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 303-753-88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 덴버교회 303-915-6624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303-601-4996 찬양의 교회 303-693-4280 참빛교회 720-509-9112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 교회 720-324-3797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970-223-4331 하베스트 드림 교회 303-995-0580 한인 기독교회 303-777-6566 휄로쉽 교회 720-625-8558 홍해 선교회 303-669-1001

종교기관/천주교 성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덴버) 303-617-7400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 (스프링스) 719-638-0100

종교기관/기타 정토회

720-862-8575

컴퓨터 수리 리테일 테크 솔루션

720-583-2649

한인 인터넷 쇼핑몰 focuscolorado.net

컴닥터 911 텍맥스

303-755-0911 720-487-2248

크레딧 카드 기계 씨디에스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 텍맥스

303-750-9507 720-255-8838 720-487-2248

태권도 유에스 태권도 센터(정기수) JK유나이티드태권도(김진혁)

303-690-8000 720-900-4546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 영어교실 조이스 미술학원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퀼트 공예방 포트 콜린스 한국학교 프로 리 골프 아카데미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홍익 미술학원 예스 클래스

한의원

택시 오로라 택시 코리아나택시

303-340-7079 720-935-4049 720-216-7181 720-538-6064 720-588-6589 970-266-8707 720-277-5651 720-771-6494 303-995-8216 303-800-2108

303-453-9966 303-646-7769

페인팅 덴버 페인팅 스카이 라인 페인팅 YJ 페인팅

720-414-5600 303-877-3344 720-434-4230

학교/학원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 굿모닝학원 뉴라이프 실버대학 뉴라이프 한국학교 뉴 아메리카 칼리지 덴버 제자 한국학교 멘토스 학원 비티엠 영어스쿨 백지원 피아노 레슨 새문 한국학교 성 로렌스 한국학교 세실 김 피아노 학원 센트럴 덴버 랭귀지 스쿨 스프링 인터내셔널 랭귀지 센터 아스펜 아카데미 눈높이 엑셀 러닝 센터 엘리트 아카데미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

720-448-4615 720-336-8138 720-218-8228 720-296-4518 303-894-3195 720-234-8923 720-232-3185 720-933-8014 850-321-9273 720-252-3295 720-320-2204 720-308-2185 303-399-1967 303-797-0100 303-346-3500 720-387-8250 303-627-0130 303-400-7122 720-207-1945 303-360-4700

양 한의원 콜로라도 김 한의원 효 병원

303-758-1078 303-882-8867 303-770-4170

회계사 김권태 CPA 김강혁, 박명열 합동 회계사무실 박준상 CPA 유태길 CPA 윤찬기 CPA 이경준 CPA 이승우 CPA 쟌 공 연방세무사 지철 CPA 최덕상 CPA K2 CPA(김진국)

303-337-7724 303-337-7078 720-215-1884 303-338-0269 303-755-1124 303-337-0442 720-592-0651 303-731-7306 303-819-7763 720-337-0075 303-632-7589

휴대폰 스프린트(오로라 하바나) 스프린트(오로라 버클리) 스프린트(센테니얼) 스프린트(다운타운 덴버)

303-369-3001 303-597-0014 303-766-7171 303-893-1122


126

www.FocusColorado.net

June 25, 2020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20년 6월 25일 - 2020년 7월 1일 ◈쥐(子)띠.

◈말(午)띠.

◈소(丑)띠.

◈양(未)띠.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떠나간 사람들의 빈 자리를 굳이 돌이키며 회한에 젖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과 함께 했던 나날만큼이나, 앞으로 당신이 꾸며나가야 할 여생이 더 소중합니다. 84년 : 인생에 있어서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분발하기 바랍니다. 72년 : 돈 생각이 머리에 가득하니 정작 현실적으로 중요한 일은 뒷전으로 밀립니다. 60년 : 아무리 근심이 많고 고통스러워도 겉으로 내색한다면 모두가 힘들게 됩니다. 48년 :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정성을 들인 일에 있어서 큰 성과를 얻을 운입니다. 36년 : 미루던 일이 있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무작정 호통치고 얼버무리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당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것이 더 현명 하고 도리에 합당한 태도입니다. 85년 : 자기가 파 놓은 덫에 자신이 빠지는 어리석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73년 : 도전과 성취가 있을 때이니 망설이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61년 : 괜히 남의 일에 나서다가 책임질 일이 생기게 될 운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49년 :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행하고 시간적인 여유를 즐기기 바랍니다. 37년 : 자존심을 너무 내세우면 화를 당할 수 있으니 목소리를 낮추는 게 좋겠습니다. 당신의 무리한 요구는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요구하기전에 입장을 바꿔보시길 바랍 니다. 타인을 헤아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86년 : 잠시 한눈을 판다는 것이 잘못되어 점점 엉뚱한 길로 빠져들 위험이 큽니다. 74년 : 차분히 자기개발에 힘쓰지 못하고 허황된 기대와 욕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62년 : 사랑하는 가족과의 나들이나 외식 또는 많은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50년 : 쉬는 날 없이 바쁘게 일하는 것이 큰 불행으로 이어져 후회하게 될 운입니다. 38년 : 낡은 부패한 것은 사라지고 새로운 것만 보이니 심신이 즐겁습니다.

◈토끼(卯)띠.

험한 운동을 하고 있다면 몸을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몸은 평생을 두고 쓸 소중한 자 산이니만큼 객기로 몸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 하십시오. 90년 : 만만하게 보여 자신 있게 달려들지만 결코 쉽게 해결하지 못할 시기입니다. 78년 : 분위기에 휩쓸려서 중간에 빠지지도 못하고 피곤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6년 : 자신을 내세우려 하지말고 맡은 직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야 할 시기입니다. 54년 : 젊은 사람들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대단한 의욕과 열정을 보여주게 됩니다. 42년 : 몸은 하나인데 해야 할 일은 많아 어느 하나 충실하게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연락이 뜸했던 사람들의 안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한 주입니다. 누 군가 당신에게 좋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91년 : 침착하게 진행하면 소정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한 주입니다. 79년 : 특별한 이유도 없이 쫓기는 마음이 생겨서 하는 일에 실수가 많을 것입니다. 67년 :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기가 꺾여 의기소침하기 쉬운 때입니다. 55년 : 모든 불행의 근원이 과욕으로 인해 생기니 미리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43년 : 많은 갈등과 고민을 계속하게 되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시기입니다. 안의 일 보다 밖의 일이 우선입니다. 지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시기가 아 니면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붙임성있게 상대방을 대하는 게 좋습니다. 92년 : 약간의 고집과 자신의 주관이 뚜렷해야할 한 주입니다. 80년 : 자신의 주머니만 챙기려 하지말고 남의 사정을 먼저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68년 : 자기 몫이 의외로 많이 생겨서 즐겁고 신나지만 고민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56년 : 하루하루 당장 해결해야 할 일들로 인하여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44년 :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매사가 순조롭게 풀립니다.

◈닭(酉)띠.

무리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해야 할 일은 끝도 없으나 의욕에 앞서 무리하다 보면 체 력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87년 : 적당히 요령을 피워가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75년 : 세파에 시달리며 힘들게 버티어야 할 것이니 용기마저 잃어서는 안됩니다. 63년 : 주중에는 조용히 지낼 수 있더라도 주말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51년 : 몸과 마음이 모두 만신창이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다스리기 바랍니다. 39년 : 오랜만에 당신도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기 좋은 한 주입니다.

느긋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만큼 당신의 인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동 수가 있으니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93년 : 성급한 판단을 내린다면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81년 : 물에 물을 탄 듯, 술에 술을 탄 듯 어정쩡한 행동을 하면 큰 일이 생깁니다. 69년 : 나에게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남에게까지 이것을 강요를 해서는 안됩니다. 57년 : 생각 없이 뛰어들어 일을 저지른 후 곧바로 돌아서서 후회하게 될 운입니다. 45년 : 시작은 거창하고 화려하게 하더라도 갈수록 꼬이고 막히기 쉬운 시기입니다.

◈용(辰)띠.

◈개(戌)띠.

◈뱀(巳)띠.

◈돼지(亥)띠.

당신의 이웃과 얼굴을 붉힐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될 수 있으니 이웃 에게 피해를 주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88년 :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없고 시간만 보내기가 쉽습니다. 76년 :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돌아가는지 모든 것이 훤히 내려다 보일 시기입니다. 64년 : 사명감을 가지고 혼자 열심히 고군분투하지만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52년 : 즐거운 외출과 많은 기쁨이 있지만 경비지출도 기대이상으로 많은 시기입니다. 40년 :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힘겨운 결정을 요구 당하게 되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조력자가 나타나 어려운 실마리를 풀어주는 한 주가 예상됩니다. 당신에게 기회의 시 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89년 : 남이 의도한 대로 행동하여 결국 남에게 이용만 당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77년 : 말이 많아져서 주책스럽게 보일 우려가 있으니 항상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65년 : 헛된 명예욕때문에 시간적 금전적으로 많은 손해를 보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53년 : 생각은 거창하게 하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소심해지기 쉽습니다. 41년 : 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나, 정작 얻는 것은 별로 없습ㄴ다.

모임에서 직책을 맡게 됩니다. 부담이 되나 여러모로 이로운 것이 많으니 사양치 마 십시오. 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위험이 따릅니다. 94년 : 하기 싫은 일이더라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좋습니다. 82년 : 마치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과 같이 극과 극을 경험할 수 있는 때입니다. 70년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짜증이 나고 지치기 쉬우니 미리 대비하기 바랍니다. 58년 : 어느 것도 포기하기 힘든 것들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확실히 성공합니다. 46년 : 힘든 일들이 많지만 오히려 이를 즐기며 전혀 부담 없이 행동하게 됩니다. 가루는 체에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할수록 거칠어 집니다. 가급적이면 사람을 대할 때 에는 당신의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게 유리합니다. 95년 : 섣부른 이동은 금전적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83년 : 초반에는 지나치게 무리를 하고 끝에 가서는 대충 넘어가게 될 운입니다. 71년 : 연습만 하지말고 실전을 통해서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59년 : 현재의 결과로 만족한다면 발전이 없으니 스스로를 더욱 독려해야 합니다. 47년 : 북쪽에서 오는 일은 반갑지가 않으니 가급적 몸을 사리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모텔 상가 비즈니스 주택

최원호 부동산 고객을 먼저 생각합니다

NEW 리커 & 건물

$1.0 M + Inv. <리커> $35만 + Inv. 매상: 월 $97,000, 렌트: 월 $4,000 4,000 Sq. Ft.

<건물> $65만 3 Units (리커 외 2 Units)

<위치> Denver South

최대 리스팅

최고의 경험

고객 비밀 100% 보장

303-880-1809 e-mail : wwchoe@gmail.com

호텔·모텔·리커스토어 사고 파실 분 연락 바랍니다.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7


12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9


13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1


13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3


13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2020년 6월 2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5


13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ne 25, 2020 l Weekly Focus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