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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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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똘똘 뭉친 LA 한인타운 미국에 살면 살수록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정치력’인 것을 새삼 실감한다. 우리 기성 세대들은 한국에서 격동의 민주화 시대를 겪 었으며,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를 눈감아주는 약육강식의 시대에 살다 와서 그런지 정치에 대한 염증이 심하다. 그래서 선뜻 정치에 개 입하지 않고 숨 죽이며 조용히 살고 싶어하 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 는 강력한 힘이 정치에 있다는 것, 결코 정치 를 벗어나서는 국가와 국민, 모두 그 어떠한 발전도 이룩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는 ‘외면’보다는 ‘참여’를 선 택하는 편이 현명한 태도임을 알아야 한다. 지난 주는 남가주 한인들의 저력이 빛났던 한 주였다. LA 한인사회는 결집된 힘으로 한 인타운 주민의회의 분리안을 부결시켰다. 이 번 주민투표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한인 공 동체 지구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한 인타운을 쪼개 방글라데시 타운(리틀 방글라 데시)을 조성하기 위한 투표였다. 지난 2월 방글라데시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현 윌셔센 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관할 구역을 5가를 경계로 해서 둘로 나누고 북쪽 구역을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로 신설·독립시켜 달 라는 신청서를 지난 LA시에 제출하면서 문 제가 불거졌다. 하지만 주민투표 개표 결과 반대표가 무려 98.5%에 달해 투표에 참여한 한인들 모두가 놀랐을 정도로 압도적 승리로 끝이 났다. 투 표에 참여한 전체 유권자가 대략 1만9천여 명이었으니 최소 1만8천명 이상의 한인들이 한 표를 행사했다는 얘기가 된다. 노인들을 비롯한 많은 한인들이 뙤약볕 밑에서 4시간 이상 줄을 선 채 투표 차례를 기다렸고 주류 언론들은 밤늦게까지 투표소 앞에 장사진을 친 광경을 보도하기도 했다. 주민투표가 실시되기 한달 전만 해도 한인 들의 관심과 참여가 저조해 우려가 컸다. 현 지에 거주하면서 이번 캠페인의 자원봉사자 로 활동한 지인에 따르면, LA 한인회와 한미

연합회 등 한인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한 인타운 주민의회 구역 축소 반대 운동 모임’ 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LA 한인타운 전역의 쇼핑몰과 마켓 등 앞에서 펼쳤다고 한다. 하 지만 관심과 참여가 저조해 표결 결과에 반영 될 한인들의 투표수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 었다. 당시 LA시 선거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 난달 18일까지 접수된 한인들의 우편투표 신 청은 1,200여건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우편 투표 마감 시한을 2주일 여 앞두고 한인타운 이 나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이 전방위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LA지역의 주요 한인 교회들에서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민의회 분리 저지를 위 한 투표 등록 캠페인이 펼쳐 수 천명이 등록 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한인 단체들과 교계가 모두 나서서 한인 타운이 두동강 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결국 커뮤니티 의 응집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주민의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 을 적극 반영시키기 위해 창설된 시스템으로 시장과 시의회에 이어 LA시 행정을 책임지 는 정부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구다. 주민의 회는 시정부의 모든 정책 결정을 사전 통보 받고, 시 예산 편성시 선취권을 요구하는 권 한을 가지며 자체 운영 예산권을 행사하는 등 커뮤니티 현안 및 시정책과 관련해 막대한 영 향력을 가진다. 현재 LA시 전역에는 윌셔-센터 코리아타 운 주민의회를 포함해 96개의 주민의회가 있 으며,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개발 계획이나 부 지사용, 용도 승인에서부터 관할 구역 내 비 즈니스 업소의 영업시간 연장 등에 이르기까 지 거주민들과 업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 적으로 미칠 수 있는 사안들의 승인 여부를 1 차적으로 결정해 시의회에 전달할 만큼 큰 권 한을 갖다. 이런 이유로, 한인타운의 주민의 회가 축소되는 것은 한인타운의 비즈니스에 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기간 저지 캠페인이 벌어졌음

에도 한인들은 전례 없는 참여로 뭉쳤다. 이 번 저지 캠페인에 한인들이 뜨겁게 호응한 데 는 한인타운 노숙자 쉘터 건립 논란을 통해 맛 본 좌절과 분노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정치적 힘과 행동 없이는 스스로의 권리를 지 킬 수 없다는 자각이 수많은 한인들을 투표 장으로 이끌어냈을 것이다. 일각에서 이번 분 리안 저지 성공은 계층과 세대를 초월해 모든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정치혁명’ 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와 같은 성공의 경험이 일회성으로 끝나 서는 안 된다. 앞으로도 한인커뮤니티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은 계속 터져 나올 것이 다. 그때마다 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통해 우 리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야 한다. 현재 주 민 의견 수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LA 한인타운 지역 내 노숙사 쉘터 건립 계 획이 강행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의 반발 이 거세지자 시의회는 다른 부지를 알아본다 고 달래 놓고서는 정작 두 곳의 대안 부지들 은 기존보다 더 한인타운 복판의 주택가에 위 치한 것으로 드러나 커뮤니티의 반발이 갈수 록 커지고 있다. 한인사회가 한인타운 중심에 노숙사 쉘터 설립 추진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한국의 한 언론이 ‘노숙인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었 냐’ 면서 ‘LA 한인들이 한국식 님비를 벌 이다 된서리를 맞았다’고 보도한 적이 있었 다. 하지만 노숙자와 관련된 몇 명이 한인사 회를 지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고 해서 한인 사회가‘된서리를 맞았다’는 표현은 옳지 않다고 본다. 한인사회의 비즈니스와 한인타 운의 존립, 그리고 한인타운의 이미지는 노숙 자들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말인가. 한인타운 에는 한인 비즈니스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 다. 어느 국가를 가든 차이나타운은 관광 명 소로서 여행자들이 먹거리로, 볼거리로 꼭 들 러보는 곳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되었다. 때 문에 차이나타운과 마찬가지로 관광지로 역 할을 해야 하는 한인타운에 노숙자 쉘터가 들

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가 개개인의 생계 유지와 집값 폭락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물 론 생계와 집값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말이다. 노숙자 쉘터를 한인타운에 설치하는 것이 노 숙인 문제에 대한 최상의 해결책은 될 수 없 다. 일 안하고, 먹고, 놀고, 구걸해도 정부가 잠잘 곳을 만들어주니 노숙자는 계속 늘어나 는 것이다. 차라리 변두리 쪽에 공장과 함께 근로의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기숙사형 직업 훈련소를 설립하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 LA 한인타운은 한인들의 이민 역사가 고스 란히 묻어 있을 뿐 아니라, 미국내에서도 가 장 큰 한인타운으로서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 니고 있다. 타운이 두 개로 나눠지는 것은 이 미 막았고, 타운 중심지에 노숙자 쉘터가 들 어서는 일 또한 미주 한인 전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일이다. 사실 LA 한인들이 압도적 표차로 타운 분리 안을 저지한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인사회의 정치적 승리일 뿐 아니라 향후 한인타운을 분할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는 효과도 있 었다. 하지만 가장 큰 의미는 정치적 참여가 가져다 주는 긍정적 결과를 몸소 체험하고 확 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사실이다. 이번 LA 한 인타운의 문제는 한인사회의 단체들과 교회 그리고 커뮤니티 전체가 단합해 이끈 결과이 다. 주류사회와 연관된 난제들은 콜로라도 한 인사회에서도 생길 수 있다. 지금까지도 여럿 있었다. 한국전 참전용사비 및 공원 건립건, 오로라 한인타운 지정건, 덴버-인천간 직항 노선 개설건, 한국어 운전면허 시험 시행건, 합법적 정치인 후원회 설립건 등이 여기에 포 함될 것 같다. 현재 두 개의 한인회가 있다고 하지만, 지금처럼 모였다는 기념사진 한장만 남기는 활동에 그치는 수준이라면, 만약 콜로 라도 한인사회가 LA와 같은 문제에 맞닥뜨 리게 되었을 때, 어느 단체의 누구를 중심으 로 일을 풀어나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남 는다. <김현주 편집국장>


2018년 6월 28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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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2019년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2018 스프링스 성당 골프대회

참빛교회 이전 감사예배

광고 접수 중, 8월30일 마감

7월8일 오후 1시

7월1일 오전 11시45분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콜로라도 한인생활의 길라잡이 <주간 포커스 발행 2019 콜로라도 한인업소록> 제작을 위한 광고 및 리스팅을 접수 중에 있다. <2019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관 련 문의 및 접수는 303.251.2567 또는 720.217.2779나 이메일 (weeklyfocus@gmail.com)로 하면 된다.

앨버커키 공소지역 인디언을 돕기 위한 스프링스 성당 골프대회 가 7월8일 오후 1시부터 Springs Ranch Golf Club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40(회원)/$70(비회원)이다. 점심과 저녁은 성당에서 제공한다. 주소는 3525 Tutt Blvd, Colorado Springs, CO 80922 이며, 관련 문의는 719.573.4863으로 하면 된다.

참빛교회(담임목사 유지훈)가 교회이전 감사예배를 7월1일 오 전 11시45분부터 갖는다. 매주 주일예배는 1부 영어예배(오전 10시)와 2부 한국어예배(오전 11시45분)로 진행된다. 이전한 주 소는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이며 관련 문 의는 720.509.9112로 하면 된다.

덴버제자교회 여름성경학교

주간 포커스 상반기 공채

한인합창단 보태닉가든 공연

7월12일~14일

광고·편집 디자이너/기자

7월7일 오후 7시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에서 오는 7월12~14일 여름성 경학교를 연다. 4~11세를 대상으로 하며, 12~13일은 오후 4시 30분~8시30분, 14일은 오전 10시~오후 2시에 진행된다. 등록 비는 1인당 25달러다.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이며, 관련 문의는 303.300.9517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No.1 한인신문사 <주간 포커스>에서 광고 및 편집 디자이너, 그리고 기자를 모집 중에 있다. 자유형식의 이력서 를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weeklyfocus@gmail.com)로 접수하 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weeklyfocus@gmail.com) 또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송은주, 지휘 김태현)이 2018 SCFD Showcase에 초청되어 7월7일 오후 7시 덴버 보태닉가든의 야 외극장에서 음악회를 갖는다. 주소는 1007 York St. Denver, CO 80206이며 자세한 문의는 970.396.9612(송은주 단장)이나 970.219.9233(김태현 지휘자)로 하면 된다.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 ESL 여름학기

세계선교교회 입당감사 예배

생명나무교회 부흥사경회

6월27일~7월3일 접수

7월10일 오후 5시30분

7월13일~15일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는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여름학기 ESL 강좌 접수를 받는다. 강좌 기간은 6월27일부터 7월3일이다. 수강료는 10주에 $180이고 18세 이상만 등록 가능하며 시민권 강좌도 별도로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303.340.7079로 문 의하거나 www.ccaurora.edu/esl로 접속하면 된다.

세계선교교회(담임목사 김교철)가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여 입 당 감사예배를 오는 7월10일 오후 5시30분에 갖는다. 주제는 " 새로운 은혜와 감사"로 본당 재건립을 축하하는 의미다. 교회 주 소는 7249 E. Park Dr. Franktown, CO 80116이며, 관련 문의는 303.688.1004로 하면 된다.

생명나무교회(담임목사 문태주)는 전 고신대 부총장인 이상규 목사를 초청해 "복된 교회, 신나는 신앙생활"을 주제로 7월13일 오후 7시30분, 14일 오전 6시, 15일 오전 11시에 각각 부흥사 경회를 갖는다. 주소는 14190 E. Jewell Ave., #3, Aurora, CO 80012이며, 문의는 720.620.1477.

월드옥타 창업 스쿨 참가자 모집

2018 오로라 글로벌 페스트

3.1운동 기념재단 덴버지부 회원모집

7월27일~29일 SF 하얏트호텔

8월18일 오전 11시~오후 6시

7월8일까지 신청 접수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회장 최윤성)에서 7월27~29일 SF공항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차세대 창업 및 무역스쿨 참가자 를 모집한다. 등록비는 150불(7월부터 200불)이며, 등록비는 협 회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이승우 차세대 위원장(leesaccounting@outlook.com)으로 하면 된다.

오로라시가 오는 8월18일 오후 1시부터 오로라 시청 잔디광장 에서 2018년 오로라 글로벌 페스트를 개최한다. 각 민족과 인 종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kwy., Aurora, CO 80012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739.7521(송민수)로 하면 된다.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기념을 위한 재 단이 국회승인을 거쳐 해외 덴버지부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동 참을 원하는 콜로라도 한인은 오금석(dohcolorado@gmail.com, 303.521.5420), 김창일(ppsci@hotmail.com,719.231.1416), 이 치웅(chieungyi@gmail.com , 719.641.7670)에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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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콜로라도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덴버 메트로 지역

밤하늘의 판타지, 콜로라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경제상황 전체 5위

후 6시부터 음악회가 시작되 고, 10시까지 각종 행사가 진 행되며 불꽃놀이는 9시 30분 에 시작한다. 오로라의 독립 기념일 행사 중 음악회뿐만 아니라 음식과 불꽃놀이는 콜로라도에서 최고 중의 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가벼운 담요, 야외 의자, 음식과 주류 및 음료를 사먹을 수 있는 여 분의 돈과 신분증을 지참하 면 좋다. 반려동물은 출입금 지며, 유리병, 각종 불법 제품 등을 가지고 올 수 없다. 주 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 CO 80012이고 자세한 정보는 auroragov.org를 참고 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303-739-7182로 하면 된다. <파커> 당일 오후 6시부터 솔즈베리 공원(Salisbury Park)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10시 까지 행사가 진행되며, 파커 지역에서 최대 규모 로 알려진 불꽃놀이는 오후 9시 30분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오후 3시부터 개방된다. 주소는 11920 N Motsenbocker Rd, Parker, CO 80134이고 자세한 정보는 parkeronline.org를 참 고하면 되며, 문의는 303-841-9800로 하면 된 다. <잉글우드> 당일 오후 3시부터 벨뷰에서 코너스톤 공원에 이르기까지 파일럿 코브, 미니어쳐 트레인, 키들 팜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음 식, 미니어쳐 골프, 베팅 케이지 등도 있다. 코너 스톤 파크에서는 오후 7시부터 라이브뮤직을 즐 길 수 있으며, 오후 9시 30분부터 불꽃놀이가 열 린다. 자세한 정보는 englewoodgov.org를 참고 하면 된다. 문의는 303-761-7410로 하면 된다. <볼더> 독립기념일 당일 저녁에 콜로라도 대학의 폴섬

▶ 콜로라도 전체 경제상황도 양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20일 전국의 메트로 폴리탄 지역 40곳을 대상으로 실업률, 평균 주급, 일자리 성장률, GDP 성장률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경제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 구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해당 조사가 진행된 메 트로폴리탄 지역 중에서도 서부지역들이 두드러 진 경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에, 클리블랜드와 버지니아 비치 등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제성장 을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대도시라도 경제상황은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의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는 전 체 5위에 올라 경제성장세가 미국 전체에서 상 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오로라-레이크 우드에는 포츈지에서 꼽은 1000개 기업 중 치폴 레(Chipole Mexican Grill)와 몰슨 쿠어스 브루잉 (Molson Coors Brewing) 등 5개 기업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덴버의 2017년 3분기 주급 은 $1,164로 규모가 가장 큰 40개 메트로지역 중 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주급을 기록했다. 반면에, 2018년 2월 기준으로 실업률은 3.1% 불과해 전 체 중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 이 러한 지표들로 인해 40개 대상 중 전체 5위에 올 랐다. 전국 대도시 40곳 중 가장 최고의 경제 강 세를 보인 지역 1위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서 니베일-산타클라라였으며 2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워드로 캘리포니 아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3위는 텍사스주 오스틴-라운드락, 4위는 워싱턴주 시애틀-타코 마-벨레뷰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콜로라도주 전체를 놓고 보더라고 경제 상 황은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경제분석 국의 자료들에 따르면, 2017년 4/4분기와 2018 년 1/4분기의 개인 소득 자료에서 콜로라도는 5.5%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주들 가운데 5위권 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워싱 턴주로 7.4%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성장률을 나타낸 곳은 아칸소주와 뉴욕주로 모두 2.5%에 불과했다. <이강규 기자>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는 매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이면 즐길 수 있는 연례 행사 이다. 대부분의 불꽃놀이 행사는 무료이며, 선착 순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어린이들도 함께 즐 길 수 있는 콘서트 및 놀이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 도 있다. 당일 저녁에 행사가 있기 때문에 가벼운 담요와 휴대용 의자나 돗자리를 가져가면 더욱 좋다. 다음은 주요 지역 불꽃놀이 행사 계획이다. <덴버> 덴버에서는 하루 전인 3일 월요일 오후 4시부 터 시빅 센터 공원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시작된 다. 가족 단위의 피크닉도 환영한다. 근처에 푸드 트럭들이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다. 가벼운 담요와 휴대용 의자를 가져가면 좋다. 그 리고 독립기념일인 4일 당일 저녁에 일리치 가 든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연다. 이 일대를 지나가 는 모든 여행객들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주소는 110 16th St #905, Denver, CO 80202이 고 자세한 정보는 CivicCenterConservancy.org 를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303-861-4633로 하 면 된다. <오로라>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오로라에서는 알라메다 길에 있는 오로라 시청(Aurora Municipal Center) 앞 서쪽 잔디밭에서 불꽃놀이가 열린다. 당일 오

필드(Folsom Field)에서 멋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은 밤 8시부터 가능하고, 불꽃놀이 는 어두워지는 즉시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예정 시각은 밤 9시 45분이다. 볼더 다운타운에서 폴 섬 필드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wkre.com/ boulder-4th-of-july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303-441-3333로 하면 된다. <브룸필드> 132번가와 쉐리던에 위치한 브룸필드 카운티 커먼스(Broomfield County Commons)에서 오후 5시 행사가 시작된다. 어린이를 위한 각종 놀이 와 카니발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료 콘서 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놀이는 해가 질 무렵 인 9시 30분경에 시작될 예정이다. 공원 근처의 제한적인 주차공간으로 리거시 고등학교(Legacy High School)에 주차를 하고 오후 5~11시까 지 운행되는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자 세한 정보는 broomfield.org/611/great-american-picnic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303-4386400로 하면 된다. <포트 콜린스> 당일 오후 4시 15분부터 시티 파크(City Park)에 서 콘서트가 열리며 오후 9시 35분부터 공원 근 처 쉘든 호수(Sheldon Lake)에서 불꽃놀이가 열 릴 예정이다. 시티 파크에서부터 호수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아침 10시부터 가축 동물 원, 라이브뮤직, 맥주 가든, 왜건 라이드 등 재미 있는 가족 행사들이 다양하다. 자세한 정보는 fcgov.com/july4th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970221-6540로 하면 된다. <웨스트민스터> 불꽃놀이는 당일 오후 9시 15분에 105번가와 쉐 리단 블러바드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시티 공원 에서 열린다. 제한된 주차공간으로 하이랜드 힐 에서부터 공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cityofwestminster. us/specialevents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303658-4360로 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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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8 덴버 교역자회 연합 부흥성회 성료 장학일 목사,‘하나님의 부흥을 주소서’라는 주제로 강의

찬양으로 부흥성회를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

덴버 교역자회가 주최하는‘2018 덴버 교 역자회 연합부흥성회’가 한인기독교회(담 임목사 송병일)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 지 4일에 걸쳐 열렸다. 한국에서 장학일 목 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하나님의 부흥을 주 소서’라는 주제로 여섯 차례에 걸쳐 강의를 이끌었고, 매번 300명이 넘는 신도들이 참석 해서 본당을 가득 채웠다. 덴버 교역자회 회장 임흥섭 목사는 “지치 고 고달픈 이민생활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 가 되고 영성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매 년 연합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앙 생활을 좀더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아 무래도 이민생활을 이겨나가는 데 힘이 될 것 이라 봅니다”라고 매년 연합부흥성회를 개 최하는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특별히 교회 들이 함께 연합으로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더 좋은 강사 목사님들을 모셔올 수 있고,‘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 운지요’라는 성경 말씀처럼 함께 모여서 준 비하는 과정을 통해 섬김과 나눔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을 체험할 수 있다는 취지를 덧 붙이기도 했다. 특별히 올해 한국에서 장학 일 목사를 초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임흥 섭 목사는 “덴버 지역 목회자 임원회가 기

장학일 목사가 '하나님의 부흥을 주소서'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모습.

도하며 연구를 하는 과정 중에 장학일 목사 님과 인연이 닿게 되었어요. 장학일 목사님 은 저희들이 보기에 변하지 않는 복음의 본 질을 간직하고 계시고 또한 복음에 대한 열 정도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특별히 노숙 자를 비롯해서 소외되고 작고 연약한 분들 을 꾸준히 혼신을 다해 섬기는 일을 변함없 이 최선을 다해 섬기시는 것을 보면서 감동 받았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학일 목사 님은 리더십과 성경 세미나 등을 통해 복음 의 본질을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가르 치기 위해서 항상 연구하고 준비하는 태도, 열정, 지식, 나눔의 마음이 귀하게 다가왔었 다는 이야기도 이어갔다. 장학일 목사는 서울의 예수마을교회 담임목 사를 맡고 있으며, 한세대학교 신학과와 협 성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아쉬 랜드 대학(Ashland University) 신학대학원 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밴드목회 연구원장, 협성대학교 객원교수, CBS TV 크 리스챤 파워 특강을 맡고 있다. 이번 연합부 흥성회에서 장학일 목사는 ‘하나님이 부흥 을 주소서’라는 큰 주제 아래 총 여섯 번 의 강의를 진행했다. 21일 저녁에는 ‘믿는 자의 복’(갈라디아 3.6-9), 22일 새벽에는

‘흥하는 신앙’(역대하 14.1-8), 22일 저 녁에는 ‘하나님의 부흥’(말라기 1.2-11), 23일 새벽에는 ‘소명이 재신임’ (요한복음 21.15-24), 23일 저녁에는 ‘경제 부흥’ ( 말라기 3.7-11), 24일 저녁에는 ‘심령 부 흥’(사도행전 2.1-4) 등의 제목으로 강의 했다. 이외에도 한인기독교회에서 주일 오전 예배에서 설교를 하기도 했다. 부흥회 특강이 열리는 매 시간마다 장학일 목사는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여 참가자 들을 시종일관 폭소하게 만들며 유쾌한 분 위기 속에서 ‘부흥’이라는 주제 아래 새 로운 통찰을 전달했다. “‘부흥’이란 침체 된 것이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덴버 지역 에 사랑이 부흥되길 바랍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하나님의 부흥이란 인간적인 방법의 부흥이 아니기에 믿음과 신뢰를 배제할 수 없으며, 교회 역시 세상의 방법으로 운영되 는 것 또한 부흥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 천하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다’라는 하나님 의 약속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도 설명했다. 이 뿐 아니라 ‘신앙생활’이란 말씀을 ‘생 활’ 속에서 살아내는 것이지 머리로 이해하 는 것이 아니라는 점, ‘부흥’을 경험함으로

써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고 거룩하게 지 내야 한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는 용서함으로써 과거에 매어있던 것에서 풀 어져야 미래를 살 수 있다는 것 역시 중요하 다고 설파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가자는 “예전에 한국 에서 부흥회 했던 느낌이 떠오르네요. 강사 님께서 한국에서 오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 어렸을 때 일주일 내내 부흥회에 참여하면서 가라앉았던 믿음이 다시 살아나던 그런 기억 이 떠올라요. 점점 교회에도 인원이 줄어들고 참석을 잘 안하는 경향이 있는 이번 기회에 각성하고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나면 좋겠어 요”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익명 의 참가자는 “부흥회는 종합병원이라고 하 신 말씀이 기억에 남았고요. 특별히 아브라 함의 믿음의 여정이 마음에 많이 다가왔는데 머리로는 믿는다고 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렇 지 않았다는 것을 돌아보게 되었고요. 목사 님의 예화가 너무너무 재미있고, 익사이팅해 서 너무 많이 웃었어요”라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이번 부흥회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한인기 독교회의 송병일 목사는 “덴버 지역의 교회 들이 연합으로 섬기게 된 점에 대해 감사하 고, 또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모든 흩어진 교 회가 함께 모여서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라고 행사를 주관 한 소감을 들려주었다. 또 덴버한인장로교회 의 이형만 목사는 “시종일관 웃을 수 있었 고, 찬양팀도 좋았고요. 보통 첫날에는 참가 가 저조한 편인데 이번에는 첫날부터 많이 오 셨어요. 연합으로 행사를 치르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활성화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라 고 설명했다. 여섯 번의 강의동안 목회자 찬 양팀, 삼성장로교회 찬양팀, 한인기독교회 찬 양팀, 덴버한인장로교회 찬양팀이 돌아가면 서 찬양으로 시작을 이끌었고, 동산침례교회 성가대, 한인기독교회 성가대, 뉴라이프 교회 성가대, 제자교회 성가대가 성경봉독 뒤의 찬 양 순서를 맡았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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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에 만난 피플

연주자이자 교육자 피아니스트 백지원 "음악을 배우며 인내를 키우고, 음악을 가르치며 인내를 배운다"

수제자 중의 한 사람, 한나 쉬에츠(왼쪽).

피아니스트이자 대학 강사 출신의 백지원씨! 작 년 1월, 한창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 플로리다 에서 이주해서 더욱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던 시간을 보내고 이제 서서히 콜로라도에 새로운 도약을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그녀를 만나보았 다. 그녀는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따뜻하고, 배려 가 넘치는 태도를 나누어 주었다. 풍부한 무대 경 험 때문인지 인터뷰라는 형식으로 인한 긴장감 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인터뷰어인 기자를 마음 으로 품어준다는 기분이 들게 했다. 그녀가 학생 들을 가르칠 때 형식적인 교사와 학생의 관계가 아니라 아이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위주로 한다 는 그녀의 이야기에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한양 대 음대 시절부터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다는 그 녀, 근 25년동안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럽 게 마주 앉은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그녀의 습 관인 듯하다. 백지원씨는 피아노 연주를 전공으로 오하이오 주립 대학에서 석사를 하고, 플로리다 주립 대학 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박사과정에서 교수법을 가르 치는 교수님이 책도 많이 내시고 유명한 분이셨 는데 이 분 수업을 받으면서 다양한 교수법이 존 재한다는 것을 알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 다. “한국은 독일식으로 바이엘, 체르니 교수법 에만 노출되어 있다면, 미술이나 체육과 접목한 교육 방법도 있고, 정말 여러 가지 수업 방법이 있 는 거예요. 새로운 교수법을 알게 될수록 이렇게

2016년 플로리다 가을 정기연주회 후(왼쪽).

Louwenaar(왼쪽) 은사와 백지원(가운데)씨.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놀라웠어 요”라고 백 씨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래서 백씨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학교에서 배 운 교수법들을 아이들 특징에 따라서 접목을 시 켜보았다고 한다. 그녀는“어떤 아이들은 처음에 는 되게 느린데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이고 알려 주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아요. 또 어떤 아이들 은 처음에 금방 배우는데 다음날 싹 까먹는 아이 들도 있고, 악보는 잘 보는데 리듬감이 없는 아이 도 있고, 듣는 교육은 잘 되어 있는데 악보를 못 보는 아이들도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백지원씨 는 아이들에 적합해 보이는 교수법을 찾아서 적 용하니 아이들이 변화가 눈에 띄었고, 그렇게 해 서 가르치는 일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전 했다. 그녀는 이어서 “시간이 갈수록 책에 나와 있는 교수법은 이미 제 자산이 되었어요. 대신 아 이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훨씬 중요한 것 같아 요. 적어도 한 학기 정도는 크게 욕심을 내기 보다 는 아이들을 잘 파악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이 시 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져요”라고 설명한다. 백지원씨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피아노와 음악을 싫어하는 이유는 지겨운 연습 방법 때문이라고 말한다. 무작정 ‘하루에 30분씩 쳐라’ 또는 ‘ 열번을 쳐라’라고 하는 방법으로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 괴로울 수 밖에 없다. 대신 수업시간 에 아이들이 가진 문제를 찾아내서 교정을 해주 고, 그 방법대로 연습을 시키면 아이들 스스로도 “어, 안되던 게 되네!”라고 자신의 변화를 직접

레슨학생들의 성장을 매년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느끼면서 재미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백 씨는 아 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인내해 주는 게 필요하 고, 그러면서 아이들 안에 가진 각자의 음악성을 찾아내주는 노력을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백지원씨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이 들이 얻게 되는 가장 큰 이득은 ‘인내’라는 점 을 꼽았다. “요즘은 모든 것이 풍요롭고 편리한 세상이라 그런지 아이들 인내심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악기 교육은 정말 인내하고 반복 하지 않으면 작은 성과도 이뤄내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음악교육을 통해서 가장 크게 배우게 되 는 것은 참고 인내하는 것, 배우고 노력해서 얻어 내는 작은 성공의 기쁨 같은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설명 을 이어갔다. 당연히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할 수 밖에 없고, 처음에는 말을 잘 안 하던 아이들이 어 느 순간 마음을 열게 되면서 인간적으로 깊은 관 계를 맺게 되었다고 백씨는 경험담을 들려 주었 다. 그저 배우고 가르치는 관계가 아니라 인간적 인 정이 깊이 들어가는 상당히 섬세한 직업이라 고 그녀는 묘사한다. 피아니스트로서의 그녀 모 습이 궁금해졌다. 현재 그녀는 콜로라도 합창단 과 볼더 교회에서 반주를 하고 있다. 전임 반주자 가 사임하면서 자연스레 합창단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음악을 정말 즐기는 합창단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백지원씨 자신에게도 하나의 모멘텀 이 되고 있다고 한다. 언니, 오빠들이 피아노 배우는 것을 어깨 너머로

보다가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피아노 공부를 시 작하면서 주위에서 재능을 알아본 분들의 권유가 이어졌고, 선화예술중학교에 합격하고, 그 이후 로는 선화예술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음대로, 미 국 유학으로 이어지는 음악도가 되었다. 대학 2학 년 때는 휴학하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 립 음악학교(St. Petersburg State Conservatory) 에서 공부하면서 인생의 선생님, 엘레나 쉬쉬코 (Elena Shishiko)를 만나면서 본인 안에 담겨 있는 음악세계를 찾게 되고, 이후로 흔들림없이 공부 를 죽 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사를 하면서는 하프시코드 등의 원전악기와 바하를 만나게 되었고 낭만파 음악과 또 다른 심 장이 뛰는 것 같은 생동감을 느끼면서, 낭만파보 다 더 낭만적인 바로크 음악의 진정한 깊이에 눈 뜨게 되었다고 한다. 백지원 씨는 연주자로서 언 어보다 연주로서 이 느낌을 표현하는 데 더 자신 이 있다고 이어갔다. 플로리다에서 학교를 졸업 하고, 연주자로서 또 대학에서 가르치면서 정말 바쁘게 살았던 백지원씨는 이제 콜로라도에서 새 로운 시작을 열어가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 단과는 7월7일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고, 한동안 쉬고 있던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다시 시작하기 도 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여전히 쉬지 않 고 하고 있는 일이고, 연주자로서 가을에 ‘설명 이 있는 음악회’를 열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 발한발 앞으로 내딛는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인영 기자>








A Road Never Taken Before...

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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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초대석

쥴리어드 음대 출신 심정보 바이올리니스트

뉴멕시코 원주민 돕기 골프 대회

하우스 콘서트 '더 살롱' 가져

스프링스 한인성당 주최로 7월8일 예정

좋아하는 일이예요”라고 심정 보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 었다. 덴버에 올 때는 뚜렷한 계 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개인 레슨을 활발히 하는 데 이어서 9 월부터는 ‘돌체 뮤직 아카데미 (Dolce Music Academy)’를 열 고 본격적으로 음악교육을 이어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늘 콘서트는 돌체 뮤직 아 카데미 오픈을 앞두고 학생들, 학 부모들과 좀더 친근감을 도모하 기 위해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어요. 특별히 학부모 중의 한 분이신 덴버 대학 조세프 코벨 쥴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컨서버토리 음악학원을 준비 중인 바이올 스쿨(Josep Korbel School)의 파 리니스트 심정보씨. 디스 마흐다비(Pardis Mahdave) 지난 24일 저녁 덴버 대학에서 쥴리어드 음 학장께서 장소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해 대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심정보씨가 동료 요”라고 인사말을 했다. 들과 함께 ‘돌체 뮤직 아카데미(Dolce Mu- 돌체 뮤직 아카데미는 콜로라도에서는 처음으 sic Academy)’ 콘서트 시리즈 2번, ‘더 살롱 로 시도되는 컨서버토리(conservatory) 형식의 (The Salon)’을 개최했다. 바이올린에 심정보, 음악학원이다. 여러 악기 별로 교사들이 모여, 별 알렉산더 랍(Alexander Raab), 첼로에 앤드류 도의 교재와 커리큘럼을 채택해서 체계적인 교 브라운(Andrew Brown), 피아노에 마도카 아사 육과 평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일년 리(Madoka Asari)의 협연으로 드뷔시의 ‘La 내내 지속적으로 유명 아티스트들을 게스트로 Plus Que Lente’, 크라이슬러의 ‘Praeludi- 초청해서 콘서트를 열고, 그들의 음악을 학생들 um and Allegro in the style of Pugnani’, 헨 과 공유하는 시리즈도 함께 구상 중이다. 델의 ‘Passacaglia’, 드보르자크의 ‘Silent 오는 8월 말에는 ‘돌체 뮤직 아카데미’ 콘서 Woods-From the Bohemian Forest’ 등 총 아 트 세번째 시리즈로 콜로라도 대학(볼더 캠퍼스) 홉 곡을 연주했다. 이 가운데 헨델과 드보르자크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25년간 피아노를 가 의 곡을 연주한 심정보씨는 탁월한 바이올린 실 르쳤던 던 래리 그래함(Larry Graham), 휴스턴 력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포니의 티안지 루(Tianjie Lu, 바이올린), 마리 2014년에 쥴리어드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아 심(Maria Shim, 첼로)와 연주를 계획하고 있 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던 심정보씨는 좀더 다. 특히 마리아 심씨는 8월에 줄리어드 음대를 개인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작년 1월 덴버로 이 졸업할 예정이며 심정보씨의 동생이기도 하다. 주했다. “오케스트라 활동은 의외로 그렇게 재 레슨이나 돌체 뮤직 아카데미에 대한 문의는 미를 느끼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 541-609-8648로 하면 된다. 게 되었고,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건 제가 정말 <이인영 기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천주교회가 오는 7월 8일(일) 오후 1시부터 뉴멕시코 원주민 돕기 골 프대회를 스프링스 랜치 골프 클럽에서 개최한 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한인 성당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 성당(St. Andrew Kim Catholic Church) 신자들은 매해 친선을 도모하 기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 해 청소년 캠프를 지원하는 등 성당을 위해 수익 금을 제공해왔다. 그러다 최경식 주임 신부가 뉴 멕시코 앨버커키의 한인 천주교 신자 공동체를 위해 원정 미사를 다니면서 현지에서 피정의 집 을 운영하며 원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이 소피아 수녀의 활동을 알게, 콜로라도 스프링스 신자들 이 골프 대회를 통해 도움을 주자는 데 뜻을 모 으게 되었다. 이 소피아 수녀는 뉴멕시코 갤럽 교 구(Diocese of Gallup)의 새크리드 하트 피정센 터(Sacred Heart Retreat Center) 운영을 맡으면 서 원주민들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준 비했으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돈은커녕 허허벌판 에서 트레일러 생활을 하며 물과 전기의 혜택도 없고 의식주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보 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원주민들이 정부 보조 금만으로는 기본 생활을 꾸리기도 어렵고, 길이 포장도 되어 있지 않아서 눈비가 조금만 와도 학 교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일을 구 할 수 있는 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예요”라고 이 수녀는 말을 이어갔다. 어 떻게든 원주민들을 도울 방법을 찾던 이 소피아 수녀는 피정의 집을 통해서 원주민들에게 제대 로 된 식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는 것 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 수녀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신부님을 통해서 신자들이 이렇게 도움 을 주셔서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 르겠어요”라고 인사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성당 골프 대회의 총무를 맡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천주교회.

고 있는 장재용씨는 “좋은 취지로 마련한 행사 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 도록 참가비를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회원이 아닌 경우 70달 러, 회원인 경우 40달러이며 여기에는 18홀 그린 피와, 카트비, 점심과 저녁 식사가 포함되어 있 다. 장재용 총무는 “참가비가 저렴하다 보니 종 종 후원금까지 더 얹어서 내시는 분들이 계시기 도 합니다. 수익금과 후원금은 새크리드 하트피 정센터(Sacred Heart Retreat Center)를 통해 뉴 멕시코 원주민들을 위한 사목에 기부됩니다”라 고 덧붙였다. 경기 방식은 투 맨 스크램블(TwoMan Scramble)이며, 경기 성적에 따라 1등, 2등, 3등 및 장타상, 근접상, 홀인원상, 감투상을 시상 하고, 참가자 대상의 추첨상도 준비되어 있다. 골 프를 즐기면서 한인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원주 민들을 돕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 고 있다. 골프 대회 문의는 719-232-3888로 하 면 되고, 원주민 후원은 505-722-6755로 하면 된다. 스프링스 랜치 골프 클럽(Springs Ranch Golf Club)의 주소는 3525 Tutt Blvd. Co Springs, CO 80922이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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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콜로라도

영사관 소식

콜로라도대 리베라 교수 DMZ 박물관에서 특별전 열어

조지 리베라 교수(왼쪽)와 우주연 교수.

콜로라도대학교(볼더 캠퍼스)의 조지 리베 라(George Rivera) 교수가 설립한 “아트너 츠”(Artnauts)가 지난 22일부터 한국의 비무장 지대(DMZ)에 위치한 DMA 박물관에서 <간극의 공간>(Liminal Space) 특별전을 열고 있다. 한국 DMZ 박물관은 남북한의 평화를 기원하 는 민족의 염원을 담아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 에 2009년에 개관했다. 리베라 교수가 주도하는 아트너츠는 미술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자 하는 모임으로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리베 라 교수 스스로가 '논쟁의 장소(places of contention)'라고 부르는 전세계의 갈등지역에서 전 시회를 계속 열어오고 있다. 이번 DMZ 전시회 도 그곳에서 발생했던 기억들을 되새기고 관련 된 대화를 촉발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리베라 교 수는 “DMZ는 아트너츠가 추구하는 논쟁의 장 소에 딱 부합하는 곳이다. 평화가 정착되지 못 한다면 핵전쟁의 위협을 안고 있는 곳이기 때문 이다. 우리는 오늘날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들 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번 특 별전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트 너츠의 이번 전시회가 남북한 통일과 평화의 중 요성을 환기시키기를 바라며 우리의 미술작품들 을 통해 관련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 다”고 덧붙였다. 리베라 교수 외에도 47명의 작가들이 참여하 는 이번 특별전은 간극의 공간(luminal space /

DMZ 박물관 전경.

space between)을 주제로 작년부터 남부 플로리 다 대학의 우주연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되 었다. 우 교수와 리베라 교수는 우 교수가 콜로 라도대학교에서 강의를 할 때에 알게 된 사이로 그녀도 2008년에 아트너츠에 참여하였다. 우 교 수는 플로리다로 가기 전 볼더에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강의를 맡았었다. 특별전의 공동 큐 레이터를 맡은 우 교수는 “2017년 북미 간 그리 고 남북 간의 긴장고조를 보면서 리베라 교수가 DMZ에서의 전시회를 제안했다. 마침 올해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65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다. 한국전 당시 태어난 사람들이 어느덧 65세가 되 어 은퇴할 나이가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전 도 이제는 은퇴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래서 리베라 교수와 나는 올해가 아주 중요한 시 점이 될 것이라고 봤고 그래서 전시회를 기획하 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회 자체 못지 않게 전시회를 보러 가는 과정 속에서도 특별전의 취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DMZ박물관은 민통 선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출입증을 받아 검 문소를 지나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은 전쟁의 잔재를 실감할 수 있고 통일과 평화의 필요성에 대해 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DMZ 관련 미술을 선보인 선구 자로 설치미술의 대가인 민영순 작가도 함께 한 다.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강규 기자>

상항 총영사관 한국전 관련 자료 공유 플랫폼 개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한국전쟁에 서 헌신한 한국 및 미국 한국전 참전용 사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양국 국민간 우 의 증진을 위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Honoring the Korean War Veterans - Korean Consulate General San Francisco’제하 디지털 자료 공유 플랫 폼(페이스북 주소: www.facebook.com/ sfkcghonorskwv)을 개설하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페이스북 디지털 자료 공유 플랫폼을 통해‘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행사 등 한국전 참전용사 관련 활동사항 등을 공지하고, 총영사관과 관련 단체가 보유한 한국전쟁 및 한국전참전용사 관련 자료를 공유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들이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게재·공유하 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총영 사관은 한국전 참전용사 페이스북 디지털 자료 공유 플랫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

부했다. 아울러 한국전 참전용사와 관련 된 사진, 동영상, 서한 등의 각종 자료를 공유하고 싶은 경우 해당 자료를 총영사 관으로 송부하면 적극 게재하겠다고 밝혔 다. 각종 자료 송부 및 문의사항은 이메 일 sfkoreancg2@mofa.go.kr 이나 3500 Clay Street, San Francisco, CA 94118 하면 된다.

여권 로마자 변경 관련 고시 성명의 정정 또는 변경이 허용되지 않는 기준 외교부는 여권의 로마자 성명 변경 에 관한 여권 통계상 일정 수준 이 상의 사람이 사용하고 있어 로마자 성명의 정정 또는 변경이 되지 않 는 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였다. 예컨대, 영문성 JANG(사용자 비율 86%)을 사용하던 국민이 CHANG( 사용자 비율 13%)으로 여권 이름을 정정하거나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 다. 이 고시는 여권 통계상 일정 수준 이 상의 사람이 사용하고 있어 로마자 성명 의 정정 또는 변경이 허용되지 않는 기준 을 규정한 것이다. 이는 영문성명 변경을 폭넓게 허용하면

외국에서 출입국 심사 등에 어려움을 겪 고 우리나라 여권의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을 반영한 것으로 보 인다. 다만, 해당 고시는 매3년마다 타당 성을 검토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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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도덕 수업이 없는 미국

ACT 영어와 SAT 작문 시험은 어떤 차이가 있나? 평소 학습스타일과 글 읽는 습관도 따져봐야 SAT를 선택할 것인가 ACT를 선택할 것인가 는 대입전형을 앞둔 수험생들의 큰 고민 중 하 나다. 이 시험은 기관명과 같은 ACT로 약칭되 며, SAT와 더불어 미국의 주된 대학입학 전형 자료로 활용된다. SAT와 같이 매년 세계적으로 150만명 이상 의 학생들이 ACT시험을 치른다. SAT는 동부, 서부 학생들이 선호하는데 비해 ACT는 중부 쪽에서 주로 선호해 왔다. 대학들이 둘중 어느 성적이건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ACT는 영어, 수학, 독해, 그리고 과학 시험으 로 이루어져 있다. 오래 전만해도 대학마다 특 정 시험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요 즘에는 두 가지 시험 모두 보편적으로 인정하 는 추세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ACT와 SAT 중 어떤 시험을 치를 것인지를 결정할 때 가 장 큰 기준은 어떤 시험 형식에 더 강점이 있 는지가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ACT 영어시 험과 SA의 작문과 언어 시험 사이에 차이점 을 알아두는 것은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 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이 두 시험 을 비교해봤다. ▲문제 수 및 시간 ACT 영어와 SAT 작문 시험의 가장 큰 차이 라면 문제 수와 시간이다. ACT 영어 시험은 75개 문제를 45분 안에 풀어야 한다. 문제 당 36초인 셈이다. SAT 작문 및 언어 시험의 경우 35분 안에 44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당 약 48초로 ACT에 비해 12초나 많다. 물론 SAT 작문보다 거의 두 배의 문제 수를 갖고 있는 ACT 영어 가 더 어렵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많은 문 제를 제한된 시간에 풀기 위해서는 평소의 학 습법이나 시험 요령을 익히는 데 있어 약간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할 수 있다.

SAT 작문의 경우 라이팅 스타일에 관한 문제가 더 많은 반면 ACT 영어는 문법과 관용적인 부분 에 중점을 둔다. 문장 구조, 문법 등을 다루는 용 법과 역학적 질문이 많다는 말이다. 일부 단어 선택 질문에도 ACT와 SAT 사이에 미 묘한 차이가 있다. ACT가 일반적인 단어들간의 미묘한 뉘앙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SAT에서는 더 전통적인 어휘에 대한 학습 능력을 평가한다. 앞서 언급했듯 시험 시간의 차이 때문에 SAT 작 문 시험이 더 쉬운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일부 ACT 영어 문제는 SAT 시험 보다 간단해서 더 적 은 시간을 소요하는 것도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우선 영어에 자신이 있고 문제를 풀 때 많은 생각을 하는 타입이라면 시험 시간이 더 짧더라도 ACT를 선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반면 깊은 수준에서 시험 문제를 파헤치고 심 사숙고하는 타입이라면 SAT 작문을 선택했을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 언이다. ▲지문 읽기 수 ACT와 SAT 사이에는 리딩해야 할 문단 수도 차 이가 난다. ACT 영어는 5개의 지문을 읽고 이해 해야 하지만 SAT 작문과 언어 부분은 4개 지문만 을 평가한다. ACT와 SAT의 지문 수 차이는 평소 수험생들의 수업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다. ACT 의 경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문을 읽는 학생들 이 유리하다. 더 많은 지문이 있다는 것은 분석하고 리뷰해야 할 정보가 더 많다는 뜻이다. 반면 SAT 작문은 템 포는 다소 느리더라도 분석적인 학생에게 더 쉬 울 수 있다. 물론 ACT 영어라고 분석적 사고가 필 요없다는 말은 아니다. ▲글 읽기 습관 ACT와 SAT 중에서 선택하기 전에 자신이 어

떤 유형으로 글을 읽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차트나 그래프, 표의 존재 여부를 두고 하는 말인데 SAT 작문의 경우 지문을 보완하는 몇 가지 그래픽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그래픽에는 숫자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물론 그렇다고 수험생이 계산기를 두드릴 필 요는 없다. 간단한 그래픽 표현을 이해할 수 있 는 학생들이 SAT 작문 영역에서 더 나은 성적 을 낼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학에 자신 있 는 학생들이 SAT 작문시험에 적합하다는 말 은 다소 무리가 있다. 차트, 그래프, 표와 관련된 질문은 학생들에 게 패턴과 경향을 식별하게 하고 제시된 데이 터를 바탕으로 일반적 결론에 도달하게 만든 다. 칼리지보드 온라인 SAT 학습 가이드에도 막대 그래프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픽 등에서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 는 학생이라면 그래픽 등이 들어간 SAT 작문 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ACT와 SAT 중 선택할 때는 자신의 독서 성 향과 그래픽을 이해하기 편한 수준도 참고가 될 것이다. ▲고민 땐 모의고사 SAT 작문과 ACT 영어를 비교해 보고도 아 직 어떤 시험을 봐야 할 지 결정하기 힘들 수 있다. 두 시험 중 어느 것이 더 쉬운지에 대해 서는 많은 의견이 있다. 이런 점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요 령은 ACT와 SAT 모두 모의고사를 치러보는 것이다. 양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는 점수 비교 를 하는 것이다. 성적이 더 잘 나오는 시험을 선택하면 된다. 두 시험의 공식 사이트를 활용 할 수도 있다. SAT의 경우 칼리지보드 빅 퓨처 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ACT에 대한 다양 한 가이드는 유용하다.

미국 공립학교에는 윤리 또는 도덕 수업이 없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가정교육이 너무 중요하다. 미 국에서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우수 한 성적과 다양한 교육 정보도 중요하지만, 먼저 미국 교육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 교육제도에서 부족한 부분을 가정에서 교육, 지 도, 보충해야만 자녀 교육이 완성된다. 1960년대에는 미국의 학교에도 도덕 수업이 있 었지만 1970년대 중반 이후 과목에서 제외되었다 고 한다. 미국은 다양한 민족들이 어울려 사는 다 민족 국가로 형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문화권에서 중요시하는 가치가 다른 문화권에서 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다양한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도덕 또는 윤 리 교육이 어려운 것이다. 가치 교육은 가정에서 해야 한다. 현재 미국 공립학교에서는 질서나 공 동생활, 규칙을 강조하는 공중도덕만 교육한다. 요즘 게이를 주제로 하는 영화들도 꽤 있다. 그 중 ‘Love Simon, Call Me By Your Name’ 영 화는 부모로서 한번쯤 보길 권한다. 우리 자녀 세 대들의 가치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녀에게 윤리 교육은 꼭 필요하다. 자녀가 어 릴 때 부터 종교 단체나 다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 그램 등을 잘 활용해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자. 미국 공립학교에서는 윤리, 도덕 수업이 없다는 점을 감안, 자녀가 대학에 가서 가치관의 혼돈과 문화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정에 서 미리 교육하자. 자녀들은 모두 부모를 떠나 대 학 기숙사로 간다. 자신의 정체성과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가지고 있 다면 캠퍼스 생활은 낭만과 열정으로 가득할 것이 다. 가정에서 윤리(가치)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자 녀 교육의 완성이고 성공적인 대학 교육에 중요 한 열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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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겟세마네 동산의 올리브 나무처럼 한인기독교회 송병일 담임목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새 기도 하셨던 겟세마네 동산에는 여덟그루의 아주 오래된 올리브 나무가 있다. 그 겟세마네 동 산의 나무들의 수령을 들으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이다. 무려 2천 살이 된 나무 라고 하니 그 앞에서 고개라도 숙여야 하겠 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지난 3월 성지순 례에 같이 동행했던 목사님, 사모님들에게 그 나무들 소개를 하면서 세배를 하고 지나 가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물론 과학적 으로 증명된 나무의 나이는 아니다. 하지만 식물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최소한 천 년 은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갈릴리 호 수 근처에 있는 어떤 올리브 나무는 3천이 더 되었다고 하니 올리브 나무가 다른 나무 에 비해 오랜 수명을 갖고 있다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인 것 같다.우리의 식탁에 올리브 기름은 너무 귀하게 쓰이고 있다. 이번 성지 순례 기간 중에도 이스라엘의 특산품 가운데 올리브유로 만든 기름, 비누, 화장품이 여행 객들의 관심을 가장 끌었다. 성경에서 올리 브 나무는 감람나무로, 올리브 기름은 감람 유로 표기가 되어 있다. 올리브 나무는 물푸 레나무과의 식물로서 열매가 올리브 기름과 피클을 만드는 데 이용이 된다. 지중해 지방 이 원산지이며 잎이 작고 단단하다. 비교적 건조한 기후에 강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뿐 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 중해 지역에서 널리 재배가 되고 있다. 성경 에 나오는 거룩한 관유가 바로 올리브 기름 이다. 이 관유는 제사장들에게 기름을 부을 때 사용되던 신성한 기름이었다. 또한 성전 을 밝히는 등잔의 기름으로 사용되었다. 성 전의 성물들을 닦는 데도 이 관유가 필요했 다. 식료품으로 사용되는 올리브 기름은 녹 색 열매로 처음 짠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최 상급이다. 불포화지방산이 70%이상 함유되 어 있어서 건강에도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더욱이 트랜스 지방이 거의 없어서

만병통치약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올리브 기름을 이용한 화장품이나 비누가 피부를 보 호하고 심지어 재생까지 한다고 알려지면서 현대까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 기름은 올리브 열매를 틀에 집어 넣고 네 번 을 걸쳐서 짜게 된다. 제일 처음으로 짜는 틀 에서 나오는 기름으로는 성전의 촛대를 밝히 는 기름으로 사용을 했다. 두 번째 다시 짜서 나오는 기름이 거룩한 관유로 또는 식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세 번째 다시 짜는 틀에서 나 오는 기름은 화장품 재료와 치료용으로 이용 이 되었다. 마지막 네 번째 짜는 기름에 잿 물을 섞어서 비누를 만들었다. 그리고 남은 찌꺼기는 땔감으로 사용했다. 올리브 나무는 열매를 통해서 얻는 기름만 귀한 것이 아니 다. 비록 가지가 그렇게 굵지는 않지만 단단 하기 때문에 솔로몬 성전의 문짝과 문설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지금도 이스라 엘에서는 올리브 나무로 만든 조각품들이 아 주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베들레헴에 있는 올리브 나무 조각품 전시장을 가 보았다. 예 수님의 성만찬 상이나 탄생시의 풍경을 조각 해 놓은 작품들은 무려 만불이 넘어가는 것 도 여러개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올리 브는 어떤 것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오랜 세월을 버티면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나무가 바로 올리브 나무인 것이다. 예루살 렘 성전 동쪽 산이 바로 감람산이다. 거리도 불과 1마일 남짓 아주 가깝다. 예수님이 성 전에 오시면 자주 가셨던 곳이 감람산이다. 올리브 나무들로 가득찬 산이기에 감람산으 로 불리워졌다. 그 감람산에 바로 겟세마네 동산이 있다. ‘겟세마네’란 뜻은 ‘기름을 짜는 틀’이라는 의미이다. 지금도 남아 있 는 동굴 속에는 올리브 기름을 짜던 흔적들 이 발견되고 있다. 그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 님은 마치 올리브 기름을 네 번이나 짜듯이 간절한 기도를 하신 것이다.“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

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기를 원하 나이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죄를 속량 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다. 그 기도 대로 주님은 그 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군 사들에게 잡히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십자 가에서 돌아가신다. 겟세마네는 우리를 위해 주님의 모든 것을 내주시기로 결심한 자리이 다. 그 결심을 위한 기도가 땀방울이 핏방울 이 되는 간절한 기도였다. 이런 주님의 간절 한 기도를 겟세마네 동산의 올리브 나무들이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이 기도하시던 바로 그 자리로 여겨지는 곳에 수령이 2천 년이 된 올리브 나무 여덟그루가 바로 그 증 인들이다. 올리브 나무가 이렇게 오래 수명 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첫 번째로 극한 상 황에도 잘 견디기 때문이다. 작은 나무이지 만 생명력이 아주 강하다. 특히 비가 오지 않 아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높다. 강수량이 200mm정도만 되어도 열매를 맺는 데 아주 지장이 없다. 형편이 어렵고 상황이 달라졌 다고 마음도 달라지면 안 된다. 우리 신앙은 올리브 나무 같아야 한다. 극한 상황이 올수 록 더욱 믿음을 굳게 지켜나가야 한다. 두 번 째 올리브 나무는 독특한 면역체계가 있어서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모든 생명체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병이 쉽게 찾아온다. 사 람만 병드는 것이 아니다. 식물들도 각종 병 충해와 싸워야 한다. 사실 면역만 강하다면 웬만한 병은 다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면역이 약해지다 보면 작은 바이러스 하나에도 속수 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미국에서도 매 해 감기로 죽는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보다 많다. 감기는 죽을 병이 아니다. 하 지만 그 감기가 폐렴이 되고 결국 사람 몸을 망가지게 한다. 면역이 떨어지면 오는 것이 감기이다. 올리브 나무는 아주 독특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다. 메뚜기 떼가 공격을 해 온다. 수십만 수백만 마리가 한꺼번에 날라 와서 올리브 나무를 순식간에 갉아 먹고 만

다. 그때 올리브 나무는 독특한 화학성분을 합성하게 되고 냄새를 분비하게 된다. 이것 이 바람에 날려 옆에 있는 다른 올리브 나무 에게 옮겨지게 된다. 그러면 먼저 공격당한 나무는 죽지만 옆에 있는 이웃 나무들은 살 린다는 것이다. 이 희생정신이 올리브 나무 의 독특한 면역체계이다. 반드시 내가 살아 야만 모두가 사는 것이 아니다. 나는 죽더라 도 이웃을 살리는 것이 모두가 사는 길이다. 이스라엘 남부에 네게브란 사막이 있다. 이 스라엘 전 국토의 55%를 차지한다. 네게브 에서는 풀 한 포기 나기가 어렵다. 사람이 살 지 못한다. 물이 없어서 농사를 지을 수 없 다. 네게브를 빼고 나면 이스라엘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면적이 불과 얼마 되지 않 는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하면서 초대 총리로 20년을 재직했던 사람이 벤구리온이 라는 사람이다. 그는 총리가 되자마다 네게 브를 살리자는 정책을 폈다. 네게브 사막을 살리려면 사람이 가서 살아야 한다. 하지만 누가 아무 것도 없는 그곳에 가서 살겠는가? 하지만 벤구리온은 공직에서 물러나자 마자 가족들을 이끌고 그 네게브 사막으로 들어 갔다. 그곳에서 남은 평생을 살았다. 그의 희 생정신은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너도 나도 그 사막으로 들어갔다. 지금은 전 국민 의 10%의 사람들이 네게브 사막에 들어가 서 살고 있다. 그 사람들 역시 희생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는 것이다. 네게브를 후손들에게 옥토로 물려주겠다는 정신이 그들을 사로잡 고 있다. 현재는 전체 네게브의 50%가 옥토 로 바뀌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걸릴지 모 른다. 지금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다 죽 고난 다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국 네게 브는 전체가 옥토가 될 것이다. 먼저 그곳에 들어간 사람들의 희생정신은 다음 세대의 후 손들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땅, 젖과 꿀이 흐 르는 땅을 물려주게 될 것이다. 이것이 올리 브 나무의 정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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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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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회계 관련 이슈 모음 II 이승우 회계사

<분식회계 관련> 이번 칼럼도 계속해서 재무 회계(Financial Accounting) 관련 이야기입니다. 월드컵과 북미회담 등 굵직한 한국 관련 이슈들이 많이 있었지만, 회계사로써 관 심을 가질 만 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의 분식회계 (make-up accounting / cosmetic accounting) 의 혹 입니다.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 여서 분식회계라고 단정 지울 수 있는 상 황은 아니지만, 이기회에 대표적인 분식 회계 사례를 몇가지 간략하게 소개해 보 려 합니다. 분식회계는 일반적으로 기업가치와 경 영자의 평가는 기업의 재무건정성 및 이 익 등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경영자는 자산과 이익을 좋게 보이려고 합니다. 반대로 법인세를 줄이거나 비자금 조 성 목적이라면 비용 등을 과대 계상하여 서 이익을 줄이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목 적으로 경영자가 기업 재무제표의 정보를 고의로 조작하는 행위이며 이는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엔론 (Enron) 사태> 미국의 분식회계는 엔론 사태 이전 이후 로 나눌 수 정도로 가장 대표적인 분식회

계 사례입니다. 2001년에 발생한 사태로 엔 론의 기업가치는 한때 미국 전체 5위였을 정 도의 대기업이였고 분식회계의 규모는 약 1 조7천억원입니다. 엔론은 지분보유율이 일 정 비율 이하인 자회사 및 관계사의 자세한 재무정보 및 연결 재무 제표를 공시할 의무가 없음을 이용하여 모회사인 엔론의 실적을 부 풀린 경우 입니다. 즉, 엔론이 자회사 및 관계 사 (엔론의 지분 보유율은 일정비율 이하)를 설립하고 설립된 회사들과 엔론에 유리한 거 래릍 통하여 수익을 부풀려 궁극적으로 주가 를 올리는 방법, 그리고 상품의 양도 시점이 아닌 계약체결 시점에서 매출과 이익을 반영 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부풀리는 분식회계를 사용했습니다. 엔론사태는 비단 분식 회계뿐 만 아니라 경영자의 도덕적 해이와 기업회계 기준 그리고 회계감사 등의 제도적 취약성 등 이 복합된 사태였습니다. 엔론사태 이후 미 국은 대대적으로 기업회계 및 감사 기준을 개혁하게 되었고 (Sarbanes-Oxley Act of 2002), 이는 강력한 규제 및 감독을 통하여 분식회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대우조선해양 사태> 2015년에 불거진 분식회계 사태입니다. 대 우조선해양은 1998년 외환위기 때 부도위 기를 맞아 구조조정을 통하여 국영 기업으로 되었고 (산업은행의 자회사) 이후 2년만에 경 영정상화 된 기업입니다. 분식회계는 최소 1조 5천억 정도의 대규모 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공사 진행률을 임의 로 가공하는 수법으로 현금유입이 없는 장 부상의 가공 이익을 만들어 낸 경우입니다. 1년 이상의 장기 공사나 프로젝트를 수주 하는 건설 및 조선 등의 업계는 당해 이익을 전체예상 수입 x공사진행률로 인식하며, 공 사 진행률은 실제 발생원가를 예상 전체 원 가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 하는 '투입법' 이

라는 계산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 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추정치에 의존 하는 예상 전체 원가를 낮추어서 공사진행 률을 올리는 방식으로 가공이익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가공의 이익으로 경영진 등 이 거액의 상여금을 받는 등 엔론과 마찬가 지로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도 한 몫을 한 사태입니다. 얼마 전 한국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 직스가 분식회계를 통하여 주가 조작을 했 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현재 국가 기관에 서 심의 중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주장하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는 2015년 말 삼성바이로직스가 종속회사를 장부가 액으로 자신의 재무재표에 포함하여야 하 는데, 종속회사를 지분율 조작으로 관계회 사로 인식한 후 관계회사의 가치를 시장가 액으로 재무재표에 포함하여 자산가치 및 투자 수익을 부풀린 방식의 분식회계를 했 다는 주장입니다. 이 당시는 제일모직 합병 등 민감한 사안 들과의 연관성 등의 의혹들도 돌고 있기 때 문에 회계처리 적법성에 대하여 현재 심의 중이며 가까운 시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승우 공인회계사, 303-683-2436 / leesaccounting@outlook.com / 위의 내용은 일 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따라서 회계/세무/법률적인 조언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Copyright ⓒ 2016 by SeungWoo Lee, CPA All Rights Reserved

University of Denver-Finance (BS) University of Colorado at Denver -Accounting (MS) CO CPA member Active Colorado CPA

꾸준히 10년동안 혈관을 깨끗이 청소하고 튼튼한 혈관을 지켜오고 당뇨와 혈압, 콜레 스테롤에 대한 효능으로 유명한 세종송보감 이 최근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 다 세종송보감은 우리의 전통약재인 솔잎을 원재료로 하여 솔잎증류농축기법으로 연구 개발된 제품으로 혈관내의 혈액 찌꺼기, 독 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전 등을 배출 하는 효능이 있어 수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기름진 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혈관 내의 찌든 때를 청소 하여 당뇨, 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계 질병은 물론이고 손발저림이나 혈액순환장 애, 혈관계통의 가족력이 있는 이들은 꼭 복 용해야 하는 제품이 되었다. 미국과 캐나다지역에 10년동안 독점 공급 해온 세종바이오텍에 따르면 미전역의 동 포들을 대상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습 관으로 흩트러진 혈관건강을 위해 집안 구 석구석을 청소하듯이“혈관대청소 - 세종 송보감 캠페인”을 벌인다고 한다. 평소 손발이 차고 시리고, 당뇨가 있거나 콜레스 테롤, 중성지방, 혈전이 높은 사람, 집안에 혈관건강 병력이 있는 사람, 혈액순환이 안 되는 사람, 비만인 사람, 평소 건강 관리가 부실한 사람들, 식습관이 기름지고 외식이 잦은 사람은 세종송보감이 안성 맞춤이 될 것이다. 창립 10주년 특별 사은 행사 및 자 세한 문의는 세종바이오텍 본사 1-877256-7671로 하면되고 관련 정보 싸이트 는 www.sejongbiotech.us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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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탐방

'본 어게인'하며 신뢰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덴버한인건축협회> 박경준 대표

덴버한인건축협회 박경준 대표.

“건축 일을 할 줄 알았으면 미국에 오지 않았을 거예요. 사람 일이라는 게 정말 5분 뒤의 일만 알아도 인생이 달라질 것 같아 요.” 십 년 넘게 한 자리에서‘덴버한인건 축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박경준 사장은 의외의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어떤 비즈니스를 하든 십 년 넘게 하고 있 다는 것은 그 자체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 고 있고 안정적인 사업구도에 들어선 것이 라는 증빙일 터이다. 게다가‘덴버 루핑’ 과‘덴버 LED 총판 대리점’까지 함께 운 영하고 있는 그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연 을 들어보았다. 박경준 사장은 2004년 미국에 왔는데 그 전까지 한국에서는 무역업에 종사했었다. 어머님과 친척들이 미국 동부에서 병원장, 박사 등으로 다들 자리를 잘 잡고 있는 덕 분에 미국에 오게 되었고, 일을 찾다 보니 우연히 건축 분야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문과에서 이과로 분야를 바꾼 셈이고 이 과 정에서 그는 큰 도전을 받게 되었다고 설 명했다. “처음에 헬퍼(helper)로 일을 시작했어 요. 하루에 80불에서 120불 사이를 받고 일을 하러 다니는데 일이 체질상 맞지를 않

더라고요. 내가 손을 대면 안하니만 못한 수 준이었어요. 그리고 직접 공사를 하는 것은 정말 체질에 맞지를 않았어요”라고 박경준 사장은 지난 일을 떠올렸다. 하지만 일을 따라다니다 보니 자신에게 직 접 망치질하는 능력은 없지만 그 대신 인재 들을 알아보는 눈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분이 마루 일을 잘 하 고, 페인트 일은 어느 분이 잘 하시는지 보 는 눈이 생기더란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을 벗어버리고 대신 적합한 역할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제가 직접 공사를 하 는 것은 정말 아니었어요. 대신 제가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살려서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고 필요한 곳에 실력이 좋은 기술자 분들을 코 디네이션 해서 일을 완성하는 구도로 사업을 도모하기 시작한 거예요”라며 박사장은 말 을 이었다. 2011년에‘건축협회’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멕시코인 등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경쟁에서 밀고 들어오면서 한인들이 일감을 빼앗기게 되는 상황을 보면서 함께 모여서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데 있었다고 박 사장 은 설명했다. 처음에는 한인 건축업자들의 절반 정도가 회원으로 가입해서 서로 힘을 모으다가 지금은 각자의 노하우를 잘 살려서 개별적으로도 사업을 잘 해나가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박경준 사장은 말을 이었다. 혼자 남아 건축협회를 지키고 있는 박 사장 의 경우에도 사업을 꾸려나가는 과정에서 힘 든 고비들을 많이 겪어내야 했다.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는 건축업자들에 대 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져서 처음 계약을 할 때 공사비를 지불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 한다는 것이었다. 공사를 의뢰하는 소비자들은 공사를 맡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니 일도 시작하기 전에 돈을 주기가 껄끄러울 수 밖에 없고, 또 일이 깨끗하게 마무리될 지에 대한 우려를 이해하

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었 다고 했다. 고객들의 불안과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그 라 찾은 방법은 먼저 시공을 하고 대금을 공 사 후에 받는 것이었다. 하지만 부족한 자금 력으로 자재를 미리 구입하고, 인건비는 바 로바로 지불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고 한다. 박경준 사장은 “지금은 손님들에 게 신뢰를 받고 있고, 자금력도 나아져서 이 런 부분에서 무난하게 사업을 해 나갈 수 있 어요”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런 사업 방식으로 인해 오히려 공 사를 다 마치고도 공사대금을 못받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버거킹 매장을 300개나 가진 유태인이었는데 잔금을 1년 반 동안이나 미 루고 주지 않는 것을 간신히 받은 경우도 있 었고, 3년 전에는 대단히 큰 금액을 받지 못 하는 일도 겪었다. 한국에 다녀오는 동안 뭔 가 일이 잘못 되었고, 그로 인해 사람도 잃고 돈도 잃게 되었다. “저를 두고 사람들이 모 두 ‘망했다’고 했어요. 제가 얼굴 생긴 게 험악하니 저를 나쁜 사람으로 보는 분들도 계셨어요.” 박경준 사장에게는 이때가 최대의 고비였던 것으로 보인다. 마음이 정말 고통스러웠던 그 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잘못 살아왔던 부분들 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일단 술과 담배부터 끊기 시작했고, 오후 세시면 일을 마치고 집 으로 돌아갔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게 되니 가정이 회복 되어 갔다. 이에 더해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 니던 것에서 진정으로 다시 태어나는 ‘본 어 게인(born again)’을 하게 되었단다. 박경 준 사장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 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라는 요한복 음 3장 3절이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왔어 요. 교회 생활 열심히 하면 천국 가는 줄 알았 다가 종교행위가 아닌 신앙으로 거듭나는 ‘ 본 어게인’의 차이를 알게 된 거지요”라며

그때의 감동을 들려주었다. 그는 이어서 “그때는 정말 망할 줄 알 았어요. 저녁에 술도 안마시고, 사람들과 만나지도 않으니까 당연히 일이 끊어질 줄 알았지요. 그런데 오히려 일이 더 늘어나 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은 감당 하기 힘들만큼 일이 있어요”라고 이야기 를 이어갔다. 그 비결을 묻자 “솔직히 모 르겠어요. 왜 이렇게 된 건지는 정말 알 수 없어요”라면서, 다만 스스로가 일을 열심 히 하고, 돈보다는 일을 사랑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은 해본다고 답했다. 돈에 마음을 두면 오히 려 일이 줄어들고 반대로 일에 마음을 두 고 열심히 하면 당연히 돈이 따라오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최근에는 해일 피해를 복구하는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데 라이선스가 있는 회사와 조인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보험회사를 통 한 보상을 충분히 받아낼 수 있도록 일을 도모한다. 특히, 얼마 전에는 리모델링을 의뢰받고 일을 하러 갔다가 의뢰인이 전혀 생각지 도 못하고 있던 지붕 해일 피해를 발견해 서 보상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도운 일 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아마도 본인이 그 냥 건축뿐 아니라 지붕까지 함께 하고 있 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또한 LED 총판을 통해서는 오피스 건 물의 전등을 LED로 교체해서 전기료를 60% 이상 절감하는 한편 LED기업인 엑 셀 에너지(Xcel Energy)가 제공하는 리베 이트를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LED 교체 는 규모가 큰 빌딩이 아니라면 몇 시간 정 도면 가능하기에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 서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박경 준 사장은 강조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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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밥 르게어 시의원, 오로라 시장에 선출 오로라 시 의회(city Council)는 지난 달 13 일 급작스럽 게 사망한 스 티브 호건 전 시장의 후임 으로 밥 르게 어(Bob LeGare) 시의원 을 지난 25일 선출했다. 르게어는 시의회의 결정 직후 바 로 취임을 하고 시장직을 시작했다. 시의회 는 르게어의 의원직에 대해서는 앞으로 45 일 동안 동일한 절차를 거쳐 후임자를 결정 할 예정이다. 르게어는 시장직에 지원한 13 명 중에서 4명의 최종후보에 선정되었으며, 이날 시의회의 회의를 거쳐 시장으로 임명되 었다. 르게어 시장은 오로라시 규정에 따라 2019년 12월까지 호건 전 시장의 잔여임기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2019년 11월에 있을 시장 선거에 출마할 수는 있다. 오로라 시 의회는 시장과 10명의 시의원으 로 구성된다. 10명 중 6명은 각 구역(ward)

에서 선출된 의원들이며 4명은 시장 선거와 같이 전체 시를 대상으로 선거를 통해 선출 된 의원들이다. 오로라 시 의원은 비정규직 공무원으로 각기 다른 본업을 갖고 있지만, 시장은 정규직이다. 투표에 앞서 시장직에 출마한 시의원인 르게어가 자신에게 투표 하는 것이 이익충돌을 야기하는 것이 아닌 가라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시 검사 (city attorney)인 마이크 하이맨은 시 규정 에 따라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4명의 최종후보자들 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거수투 표로 시장낙점자를 정했다. 이 날 투표에서 는 10명의 시의원 중 6명이 르게어에게 표 를 던졌다. 물론 르게어 본인도 자신에게 투 표했다. 르게어는 1995년부터 시작해서 4 년의 시의원을 두 번 거쳤으며 그 후 8년 뒤인 2011년에 다시 시의원에 선출되었고 2015년에 재선에 성공하여 총 15년 가까운 시기 동안 오로라 시의원으로서 활동해 왔 었다. 한편, 오로라 시는 연간 예산이 8억 달 러 정도에 달하며, 3700여 명의 시 공무원 이 종사하고 있다. 오로라에는 36만 5천 명 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강규 기자>

콜로라도주 여름여행 최적지 10위 개인 재정전문기관, 월렛허브지는 전국의 50개 주를 대상으로 여행하기 좋거나 즐기 기 좋은 요소들에 대한 항목 31가지를 정한 후 해당 순위를 집계해 지난 18일에 발표했 다. 월렛허브의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 라도주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10위를 차지 했다. 비용, 안전, 활동의 3분야를 기준으로 종합점수를 통해 순위를 정한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주는 비용 면에서 17위, 안전 면에 서 27위, 활동 면에서 18위를 각각 기록하 여 종합점수 53.06점으로 53.44점으로 9위 로 오른 유타주에 이어 전체 10위를 기록했 다. 11위는 52.41를 기록한 오레건주였다. 총 11명의 전문가의 소견을 바탕으로 비용 면에서는 평균 기름값, 최대 톨 비용, 평균 자동차 수리비용 등을 고려했으며, 안전 면 에서는 1인당 마일리지, 인구밀도, 자동차법

규, 도로상황, 자동차 도난비율 등이 세부 항목으로 점수화되었다. 활동 면에서는 국립공원 방문율, 동물원과 식물원 비율 등을 고려했다. 그 결과 전체 1 위는 58.75점을 받은 와이오밍주가 선정되 었으며, 최하위는 38.58점을 기록한 로드 아일랜드가 뽑혔다. 와이오밍주는 비용 면 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노스캐롤라 이나주, 3위는 미네소타주, 4위는 텍사스 주, 5위는 플로리다주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 4월 유에스월드뉴스앤랭킹 조사에서 는 콜로라도의 스팀보트 스프링스가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가장 좋은 도시에 선정되 기도 했다. 얌파강을 따라가는 트레일을 비 롯해 아름다운 산악 풍경과 온천, 그리고 수많은 아웃도어 활동이 스팀보트 스프링 스의 매력으로 꼽혔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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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 회원 이승우 위원장과 첫 만남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회장 최윤 성)에서 지난 6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이 승우 회계사 사무실에서 차세대 모임을 가졌 다. 이번 모임은 이승우 회계사가 지난 3월 24일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차세대 위원장으 로 취임하고 가진 첫 공식 모임이었다. 그동 안 이 위원장은 월드옥타 덴버지회의 이사 겸 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이번에 차 세대 위원장직을 추가로 맡게 되었다. 먼저, 이 위원장은 차세대들과의 첫 공식 만 남에서 "그동안 시니어 회원으로 활동하다 가 이렇게 차세대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17년 넘게 한인타운에서 CPA와 국가 및 기 업들의 신용을 평가하는 미국 회사 S&P(SP Global)에서 일해온 경력 등을 바탕으로 차 세대들이 창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위원 장은 주간 포커스 전문가 칼럼리스트이기도 해 지속적으로 한인사회에 회계업무 관련한 정보와 진단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월드옥타 활동을 통해 차세대들에게 그동안 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에 착수했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6명의 차 세대와 1명의 방문자와 돌아가며 차세대들 의 전공과 직업 등을 물어보며 함께 창업의 길을 모색했다. 차세대들 중에는 최제민 차 세대 대표, 윤별 차세대 부대표, 최해림, 이 진섭, 서정훈, 박선목 회원이 함께했고, 민경 태씨가 이날 차세대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매달 차세대 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창업에 관한 아이디 어를 공유했으면 한다. 온라인 마케팅, 이커 머스 등을 함께 시작해 보면 좋겠다"고 참여 를 독려했고, 차세대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각자의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토론했다. 현재 차세대들은 대부분 마케팅, 비즈니 스 관련 전공자이거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 며, 실제 성공적으로 창업한 경우도 있다. 최 차세대 대표는 "다같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 으면 성공하지 못하리란 법도 없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고, 윤 차세대 부대표는 "그동안 이런 유익한 차세대 모임을 꿈꿔 왔는데 이 렇게 시작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최해림 차세대 회원은 "그동안 대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실제 사회생활을 하면서 뭔 가 내가 원하는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

이승우 차세대 위원장과 회원들.

이 들었다. 실패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통해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앞으 로 정기적으로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이진 섭 회원의 경우 "현재 이커머스에 관심이 많 고 공부 중에 있다. 이렇게 다함께 머리를 맞 대고 아이디어를 낸다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 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민경태씨는 "지인의 소개로 오늘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마케팅 쪽을 전공해 차세대 활동에 관심이 많다"고 차세대 창업&무역 스쿨에 참여해 정식 회원 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7월 27일부 터 2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월드 옥타 북미서부통합 창업&무역스쿨 참여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창업&무역 스쿨은 온라인 마케팅과 이커머스 실무 교육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 해지고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하거나 앞두고 있는 청년들이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온라인 마케팅 또는 이커머스이 다. 온라인 상에서 제품 및 특정 업체를 광 고하거나 오프라인의 매장없이 온라인 상에 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 해 월드옥타 측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섭외 중에 있다. 2박3일간 실무 교육이 6월말까지 150불, 그 이후로는 200불의 등록비만 받는다. 이것 도 협회 측에서 전액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 인다. 최윤성 회장은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 제인협회 차세대 활성화를 위해 투자하는 명 목으로 결정되었다"며 한인 청년들(21~39 세) 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차세대 활 동이나 창업&무역 스쿨에 대한 자세한 문의 는 이승우 위원장(303-870-0026)에게 하 면 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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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제재 1년 더 연장 "비상하고 특별한 북한 위협 계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북한에 대한 기 존 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하는 조치를 했다.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약 열흘만으로, 비 핵화 없이는 제재를 풀지 않겠다는 행정부의 강 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보낸 통지문에 서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발동된 행정명령 13466호(2008년 6월 26일) 등 6건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의 효력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13466호에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확 대된 대북제재 관련 행정명령 13551호(2010년 8월 30일), 13570호(2011년 4월 18일), 13687 호(2015년 1월 2일), 13722호(2016년 3월 15 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3810호(2017년 9월20일) 등이 대상이다. 북한을 특정해 제재를 가하는 이들 행정명령 은 북한 정부와 노동당, 주요 인사의 자산을 동 결하고, 북한의 국외 노동자 송출 금지, 광물 거 래 등 돈줄을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동된 13810호는 특정 북한 기 업이나 은행과 거래하는 개인·기업의 재산을 동결해, 외국 기업이 북한과 미국 중 하나를 강 제로 선택하도록 하는 2차 제재 효과도 갖고 있 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물질 보유와 확산 위협,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구 등을 제재 연 장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그는 "한반도에 무기 사용이 가능한 핵분열 물 질의 존재와 확산의 위험, 핵·미사일 프로그 램 추구를 포함해 한반도를 불안정하게 하고 역 내 미군과 동맹국 및 교역 상대국을 위태롭게 하며 도발적이고 불안정하고 억압적인 북한의 조치와 정책은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 경제 에 계속해서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 다"고 밝혔다. 대북 행정명령은 근거 법률인 미 국가비상조 치법(NEA)의 일몰 규정에 따라 대통령이 효력 을 연장하고자 할 경우 1년 마다 의회 통지와 관 보 게재 조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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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l U.S News

첫 행정명령 13466호가 2008년 6월 26일 발 동됨에 따라 역대 대통령은 매년 6월 말 효력 연 장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연장 조치를 했다. 그러나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비핵화 없이는 제재를 해제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과 맞물려 비핵화 의지를 더욱 선명히 하는 효과가 있다 는 분석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회담 이후 북미 화해 분위기 속에서 중국의 대북제재 완화 가능성에도 경고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국가비상조치법에 근거 해 2008년 6월 13466호 행정명령이 발동한 이 후 나온 행정명령들이 매년 연장됐지만, 북미정 상회담 이후 이뤄진 이번 연장 결정은 미 행정 부의 '선 비핵화, 후 제재 해제'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지난 13일 트위터에서 "더는 북 한으로부터 핵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대북제재와 관련해선 "핵무기가 더는 (위협) 요소가 아니라고 간주할 때 해제할 것"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불법이민자에 '침략' 표현 "재판없이 즉시 추방해야" 불법 입국한 부모와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 책이 철회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 법 입국자를 '침략자'로 규정하고 재판 없이 곧바 로 추방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이 예 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우리는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행 정부보다 훨씬 잘하고 있지만 강력한 국경 보안 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 침입(break into)하 려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고 말했 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이민)법을 개정하라. 저 항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강력한 국경, 범죄 없 음!"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올린 트윗에서 "우리는 이 모든 사람이 우리나라를 침 략(invade)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며 "누군가 가 들어오면 우리는 판사나 법원 소송 없이 즉시 그들이 떠나온 곳으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 통령이 이민자를 침략자로 묘사했다면서 이는 불 법 이민자의 적법한 절차적 권리를 박탈하고 즉 시 추방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입국자에 대한 현 이민 제 도에 대해 "좋은 이민정책과 법질서를 조롱하는 것", "합법적으로 시스템을 통과하고 몇 년째 대

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불공평한 것"이라고 지 적하며 "전세계가 비웃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민정책은 '메리트 (시스템)'에 기초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을 도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메리트 시스템'은 이민 신청자의 학력과 경 력, 언어구사력 등 미국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해 영주권을 발급하는 제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 청자 중 무작위로 추첨해 영주권을 주는 '비자 추 첨제'를 폐지하고 메리트 시스템 도입을 요구하 고 있다. 아울러 가족 초청 형식의 연쇄 이민 중단 등 이민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 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민주당이 요구한 불법 체 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폐 지를 보류하면서 자신의 이민정책 수용을 요구했 으나, 민주당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에 이민법 개정을 중단하고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크게 승리한 후 다시 밀어붙이자는 주장을 폈다. 그는 이틀 전인 22일 트위터에서 "공화당 의원 들은 이민에 대한 시간 낭비를 중단하라"면서 " 이민법 표결은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이 더 많이 선출될 11월 선거 이후로 미루라"라고 촉구했다.

79조 쩐의 전쟁 … 디즈니, 21세기폭스 품는다 21세기폭스사 인수를 둘러싼 월트디즈니와 케 이블 업체 컴캐스트 간의 치열한 경쟁이 결국 디 즈니의 승리로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컴캐스트가 650억달러(약 72조원) 전액 현금 지급 조건으로 인수경쟁에 다시 뛰어들자 디즈 니는 기존 인수가보다 무려 35% 높은 713억달 러(약 79조원)를 베팅하며 ‘쩐의 전쟁’에서 사 실상 승기를 잡았다. 폭스 이사회를 통과한 디즈 니의 인수안은 향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 다. WSJ는 지난주 컴캐스트가 인수금액을 650 억달러로 올리고 이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겠 다고 하자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는 폭스 인수 전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디즈니가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 대상은 21세기폭스의 영화사업과 TV 스튜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훌루, 미 케이 블 네트워크 FX, 내셔널지오그래픽, 지역스포츠 채널, 해외채널 스카이PLC 등이다. 폭스 뉴스 부 문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디즈니는 훌 루 지분 3분의1을 인수해 북미 최대 스트리밍 기 업인 넷플릭스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 다.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맺은 신작 영화에 대한 독점사용권 계약은 오는 2019년 종료된다. ‘아 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 등 마블코믹스를 소유한 디즈니가 ‘엑스맨’ 시리즈의 판권을 가 진 폭스를 인수할 경우 내년 이후부터 다양한 캐 릭터가 결합된 영화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단독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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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녀 살해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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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32년만에 검거

30여 년 전 미국에서 12살 소녀가 공원에서 놀 다가 실종된 뒤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채로 발견 된 장기 미제 사건이 해결됐다. 경찰의 끈질긴 수 사와 함께 DNA 검사 및 유전학적 가계도(genetic genealogy) 연구의 발전에 따른 개가다. 이번 사건은 1986년 3월 26일로 거슬러 올라간 다. 당시 12살의 소녀 미셀라 웰치는 2명의 여동 생과 함께 공원에서 놀던 중 돌연 실종됐다. 경찰 은 경찰견을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여 그 날 저녁 산골짜기에서 성폭행을 당한 채 숨져 있는 웰치를 발견했다. 당시 기대와 달리 수사는 난항을 겪었고 결국 이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됐다. 영구 미 제로 남을 것 같았던 이 사건도 DNA 분야의 급속 한 발전으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경찰 과학수 사대는 사건 발생 20년 후인 2006년, 당시 범죄현 장에서 나온 DNA 흔적을 복원할 수 있었다. 하지 만 DNA만으로 가해자를 가려낼 수는 없었다. 다 시 12년이 흘러 DNA 검사 키트를 이용해 가족력 을 조사하는 가계도 연구가 온라인 계보 사이트 등 을 중심으로 활성화하면서, 수사는 다시 활기를 띠 게 됐다. 이 기술로 형제 2명이 수사 선상에 올랐 고, 경찰은 사건 당시 연령과 거주지를 통해 형제 를 용의자로 올려놓았다. 경찰은 이달 초 하트만이 한 식당을 찾자 바로 옆 자리에 앉아 있다가 그가 이용한 냅킨을 확보할 수 있었다. DNA 분석 결과, 냅킨에서 나온 것과 웰치의 몸 안에서 나온 것이 일치했다. 미국에서 는 지난 4월에도 1970년대와 80년대에 12건의 살 인과 50건의 성폭행, 수십 건의 강도를 저질러 ‘ 골든 스테이트(캘리포니아 주) 킬러’라는 별칭이 붙은 용의자가 42년 만에 체포됐다. 그때 검거에 도 일반인들이 DNA 샘플로 자신의 친척이나 조상 을 찾을 때 이용하는 온라인 계보 사이트가 결정적 인 역할을 했다.

◎ 롱비치 아파트 총격범 한인으로 알려져 소망관 1명 사망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남쪽 롱비치 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입주자가 총을 발 사해 소방관 한 명이 사망했다. 총격은 이날 새 벽 11층짜리 아파트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 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일어났다. 현장은 폭발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가스 냄 새가 건물 내에 진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 방대원 2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롱비 치 소방대에 17년간 복무해 온 데이브 로자 소방 지구대장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 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아파트 거주자인 용의 자 토머스 김(77)씨를 체포했다. 또 김 씨가 건물 에 불을 지를 때 쓴 것으로 보이는 두 종류의 폭 발물 장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 텍사스주 종합병원서 대규모 폭발 도시 전체 정전 텍사스주 중부 케이츠빌에 있는 한 종합병원의 신축 공사장에서 26일 오후 발전기 폭발로 추정 되는 큰 폭발이 일어나 도시 전체가 정전이 되 고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정확한 피해는 아직 드 러나지 않고 있다. 이 병원의 칼리 래섬 대변인 은 텍사스주 KWTX-TV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자 가 발생했지만 아직 총 인원수나 중증 정도에 대 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사망자 가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그는 말했다. 목 격자들은 이 병원 신축건물 현장에서 폭발이 일 어났고 연이어 발전기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텍 사스-뉴멕시코 전력회사 대변인은 이 폭발로 인 해 시내 대부분 지역에 정전 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 아이키아(IKEA) 매장서 6세 남자 어린이 장전된 권총을 주워 발사 인디애나 중부 도시 피셔스 소재 아이키아 매 장 가구 전시관에서 지난 25일 오후 2시께 총성 이 울려 샤핑객들을 놀라게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경찰은“가족과 함께 매장을 찾은 여섯 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소파 쿠션 사이에서 장전 된 권총을 발견하고 방아쇠를 당겼다”며 다행 히 총머리가 소파를 향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

다고 밝혔다. 문제의 권총은 사고 당시 매장 안 에 있던 한 남성 샤핑객의 소유로 확인됐다. 경찰 은 이 샤핑객이 착석감 테스트를 위해 소파에 앉 았다가 일어나는 사이 바지 주머니 속에 들어있 던 권총이 빠져나와 소파 위로 떨어졌다. 매장 안 에 동요가 일자 총기 소유주는 곧 신원을 밝히고 현장 출동한 경찰 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천만다행으로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지 만, 총기 휴대시 철저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 다”며 카운티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 시카고 맥도날드 매장서 30대 여성, 10대 여학생에 망치 휘둘러 시카고 도심 번화가 맥도날드 매장에서 30대 여 성이 10대 여학생을 망치로 때리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안겼다.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과 경 찰에 따르면 시카고 듀세이블 고교 재학생 재스 민 웨어(16)는 지난 25일 밤 친구 3명과 함께 ‘ 환상의 1마일’로 불리는 유명 쇼핑가 미시간 애 비뉴에서 쇼핑을 즐긴 후 인근 맥도날드를 찾았 다가 예기치 못한 변을 당했다. 36세 해나 워커 로 신원이 확인된 이 여성은“내 순서”라고 소 리를 지르면서 웨어 일행을 밀치고 웨어 친구 중 한 명에게 침을 뱉었다. 웨어는 워커가 가방 안 에 손을 넣어 망치를 꺼내면서“다 때려버릴 거 야”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워커는 바닥 에 쓰러진 웨어를 향해 수 차례 망치를 휘둘러 이 마에 상처를 입혔다. 응급구조요원에 의해 병원 으로 후송된 웨어는 이마를 3바늘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용의자 워커는 경찰에 폭행 혐의로 체포, 기소돼 내달 1일 법원에서 첫 심리를 받게 된다. ◎ 1946년산 경비행기 추락, 탑승객 2명 모두 사망 일리노이 주 소도시 인근에 제작된 지 72년 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2명 모두 사망했다. 25일 일리노이 지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 시 10분께 일리노이 주 서부 맥머스 인근 숲지 대에 1946년산 고정익 단발엔진 항공기(415-D) 가 추락, 타고 있던 일리노이 주민 로버트 버크 하트(65)와 로저 런딘(72)이 숨졌다. 미 연방항공 국(FAA)은 “버크하트가 사고기 소유주로 등록 돼있으며, 버크하트와 런딘 모두 경비행기 조종

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며 사고 지점은 맥머스 시립 공항에서 약 800m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누가 비행기를 조종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 았다. ◎ 친구집 방문 강도 돌변한 한인 일행, 체포 친구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 3만 달러에 가 까운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던 20대 한인 남성을 포함한 3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0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메이우드에 거주하는 한 한인 남성의 집에 초대된 한인 이모씨와 히스 패닉계 남성 등 3명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 집주 인 남성을 폭행하고 2만6,000달러를 빼앗아 도 주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강도 중 한 명이 친구였던 피해자는 이들을 집으로 초대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 중 한인 이 씨는 범행을 돕기 위해 차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현금을 들고 나오는 친구들을 태워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강도들은 도주 과정에서 차를 막 아선 피해자를 한동안 차에 매단 채 달아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들에게는 강도, 절 도, 공모 등의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 말리부 크릭 캠핑 중, 30대 남성 피격 사망 지난 22일 오전 4시45분께 칼라바사스 1900블 럭 라스 버게네스 로드에 위치한 말리부 크릭공 원 캠핑 그라운드서 어바인 거주자인 트리스탄 뷰데테(35)가 상체에 총을 맞고 숨졌다. 피해자 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러 온 것으로 나타났 다. 경찰은 가주 내 다른 60개 캠프 그라운드를 22일과 23일 임시 폐쇄하고 범인 색출에 나섰다. ◎ 게인스빌 마사지업소에서 한인 성매매 혐의로 체포 조지아주 홀 카운티의 마사지 업소에서 한인 2명 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홀 카운티 셰리프국 돈 스칼리아 대변인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뷰 포드에 거주하는 전미영(50)씨와 김미숙(46)씨를 매춘업소 운영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 는 유사성행위, 무면허 마사지 혐의도 받고있다. 김씨와 전씨는 각각 4000달러, 1000달러 보석금 을 내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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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US News

MB“건강 때문에 재판 못 나가” 연기 신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결정문 채택

박 전 대통령, 한 달 보름여 만에 병원행

“일본, 군함도 전체 역사 알려야”

박근혜 전 대통령(왼쪽)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직 대통령들이 27일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치 소 내부에서 진료를 받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외부 병원을 찾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건강 때문에 재판에 나가지 못한다” 며 법원에 재판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 형 사합의27부(재판장 정계선)에 기일 연기 신청서 를 제출했다.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28 일로 예정됐던 재판은 열리지 않는다. 이 전 대통 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강훈 변호사는 “접견을 가니 이 전 대통령의 안색이 너무 창백했다”며 “불편한지 물으니 ‘전날 점심부터 식사를 못 해 그런 모양’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구치소로) 일찍 돌아오는 한 이 있어도 (재판에) 나가겠다고 했지만 그런 상 태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그동안 (이 전 대통령이) 한 번도 수액이나 링 거를 맞지 않았지만 의사가 반드시 맞아야 한다 고 해 (진료를 받았다). 구치소 측에서 외부 진료 를 권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설명 했다. 이에 구치소 측에서 ‘지금 상태로 몇 시 간을 앉아있는 건 불가능해 보이니 재판을 연기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상태를 보고 29일 열리는 공판도 기일 변경을 신청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치소를 나와 서울 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이 외 부 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 보 름여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31일 구속된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해왔다. 같은 해 8월과 11월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것으 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 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았고, 국가정보 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와 공천개입 사건으로 도 재판을 받고 있다. 다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 출하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궐석재판 형식으 로 진행되고 있다.

“문 대통령, 몸살감기 … 주치의 권고로 29일까지 휴식” 청와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 은 러시아 방문 등 과도한 일정과 누 적된 피로로 인해 몸살 감기에 걸렸 다”고 밝혔다. 김 의겸 청와대 대변 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 며 “청와대 주치의는 대통령에게 주말까지 휴 식을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고, 이에 따라 대통 령의 28, 29일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 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증상은) 우리가 흔 히 아는 일상적인 몸살감기”라고 전했다. 이어 공식 일정은 소화하기 어렵지만 일상적 집무는 가능한 상태지만 휴가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대변인은 “유네스 코 사무총장 접견 일정 취소는 건강과 관련이 있 다”면서 “문 대통령이 오전에 출근해 정상적 으로 집무를 보시던 중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다 가오는 일정을 조정할 수 있겠다 싶어서 유네스 코 사무총장 접견 일정은 조정한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예정됐던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접견, 시도지사 당선인 만 찬 일정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게 됐다.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탄광.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3년 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하시마<端島 >) 등 일본 산업시설에서 이뤄진 한국인 등의 강 제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알릴 것을 일본 에 재차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세계유산위는 이날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본 근대 산업 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 이행 건을 검 토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정문을 컨센서스 (표결 없이 동의)로 채택했다. 결정문은 일본 근대 산업시설 23곳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각 시 설의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해석 전략 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2015년 결정문을 상기하고 그것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결 정문은 2015년 등재 결정 당시 일본 정부 대표의 발언을 상기했다. 2015년 세계유산위 회의에서 일

본 정부 대표는 “(일본 정부는 세 계유산으로 지정된 일본 산업시설 중) 몇몇 시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대 많은 한국인과 다 른 나라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사에 반해 끌려와 가혹한 환경에서 일하 기를 강요받았다(forced to work)는 것을 이해하게 하는 조치들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번에 채택된 결정문은 전체 역사 해석에 있어 국제 모범 사례를 고려할 것을 강력히 독려(strongly encourage)하는 한편 당사국 간 지속적인 대화를 독려했다. 이번 결정문은 2015년 세계유산 등재 당시의 결 정문 내용과 일본 정부가 약속한 사항들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를 세계유산위 차원에서 점검한 데 따 른 결론이다. 일본 정부는 강제노역 희생자들을 기 리기 위한 정보센터 설치 등과 같은 적절한 조치 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작년 11월 유네스코 세 계유산센터에 제출한 851쪽 분량의 ‘유산 관련 보전상황 보고서’(경과 보고서)에서 조선인 등이 강제 노역을 한 산업 유산 관련 종합 정보센터를 해당 유산이 위치한 나가사키(長崎)현이 아닌 도 쿄에 그것도 싱크탱크 형태로 설치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야기했다.

‘40명 사상’세종시 화재, 15명이 중국인 근로자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세종시 주상복합아파 트 화재의 합동감식이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 다. 보통 합동감식은 화재 이튿날 진행하지만, 발 화지점인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에는 유독가스가 가득 찬 상태라 하루 늦춰졌다. 경찰 관계자는 27 일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이라 제대로 된 배연 (排煙)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지하의 유 독가스가 빠지지 않아 오늘은 현장감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날인 26일 오후 1시 16분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 파트 7동 건설현장 지하에서 난 불로 3명이 숨지 고 37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신축 중인 건물이 라 소방 시설이 없었던 데다 현장에 스티로폼 등

유독가스를 내뿜는 자재가 많아 인명 피해가 컸 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종소방서장은 “현 장감식을 해봐야겠지만, 추정 원인은 유증기(油 烝氣·기름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증기) 폭발”이 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 당시 아파트 건설현장에 는 건설 근로자 169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상자 40명 가운데 15명은 중국 인 노동자였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중 국인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며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은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전 했다. 화재 진압과정에서 다쳤던 소방관 4명 가운 데 3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1명은 허리를 다쳐 아 직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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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세계 최고‘연결사회’

김종필 전 국무총리 별세

37개국 조사 결과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률 1위

막 내린 영욕의‘3김 시대’… 한국 정치사 공과는

퓨리서치 조사 인터넷·스마트폰·소셜 미디어 사용 상위 10개국.

대한민국이 전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단연 최고라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24일 미국 시장 조사 기관 퓨리서치가 37개국 4 만44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 로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유 한 성인의 비율에서 우리나라는 94%를 기록하 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3%를 기록한 이스라 엘이었고, 호주(82%)와 네덜란드·스웨덴·레 바논(각각 80%), 스페인(79%), 미국(77%), 요르 단(76%), 독일(72%), 영국(72%), 칠레(72%), 캐 나다(71%) 등 순이었다. 탄자니아(13%)와 인도 (22%), 튀니지(27%), 인도네시아(27%) 등은 하 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은 인터넷 침투율(주기적으로 인터넷을 쓰 거나 스마트폰을 소유한 성인 비율)에서도 96% 를 기록하며 단연 세계 최고였다. 네덜란드와 호 주가 각각 93%로 그 뒤를 이었고, 스웨덴(92%), 캐나다(91%), 미국(89%), 영국(88%), 이스라엘 (88%), 프랑스(87%), 독일(87%), 스페인(87%)

등 순이었다. 역시 탄자니아(25%)와 인도(25%) 등의 순위는 낮았다. 이런 결과를 두고 퓨리서치 는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 가장 밀접하 게 연결된 사회(most heavily connected society) 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이른바 소셜 미디어 를 사용하는 비율은 한국이 69%로, 미국 및 호 주와 비슷했고, 요르단(75%)과 레바논(72%)보 다는 낮았다. 한국 밑으로는 캐나다와 이스라엘(각각 68%), 스웨덴(67%), 러시아(66%), 아르헨티나(65%) 등 이 있었다.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 선진국에 속 하는 17개국은 전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인 터넷 침투율(86%→87%)이나 스마트폰 보유율 (72%→72%)의 중간값에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개발도상국은 인터넷 침투율(50%→64%) 과 스마트폰 보유율(35%→42%) 등이 1년 새 큰 폭으로 늘었다. 소셜 미디어 이용률(38%→53%) 은 선진국(61%→60%)을 턱밑까지 따라잡았을 정도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향년 92세로 별세하 면서 사실상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를 좌지우지했 던 ‘3김(金) 시대’ 주역들이 모두 역사의 뒤안 길로 퇴장하게 됐다. 김영삼(YS), 김대중(DJ), 김 종필(JP) 등 이른바 ‘3김’의 정치 역정은 한국 정치사의 굴곡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들은 “영 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라는 정치 현실을 보여 주며 현대 정치사를 지배했다. 이들 중 유일하게 대권을 꿰차지 못하고 ‘영원한 2인자’란 별명 을 얻은 JP는 때로는 YS와, 때로는 DJ와 손을 잡 거나 등을 돌리며 현대 정치사의 변곡점마다 결 정적 역할을 해왔다. JP는 35세 때인 1961년 처 삼촌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쿠데타에 가담 하면서 현대 정치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YS, DJ 는 1970년대 초 민주화 요구 및 40대 기수론을 펼 치면서 야권의 새로운 지도자로 떠오른다. 절대 권력자인 박 전 대통령이 1979년 10·26 사태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들의 시대는 막을 올 리는 듯 했다. 그러나 그 해 터진 12·12 쿠테타 와 전두환 신군부의 집권으로 3김은 기나긴 ‘정 치적 겨울’을 보내야 했다. JP는 ‘권력형 부정 축재자 1호’로 몰려 재산을 압류당하고 정치활 동이 금지됐다. YS는 내란 음모죄로 가택연금에 들어갔고, DJ는 구속돼 사형 선고까지 받는 등 정 치적 고초를 겪었다. 그러나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으로 쟁취한 대통령 직선제는 이들이 다시 한국 정치의 전면에 등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 다. 특히 그해 말 치러진 대선에서 YS-DJ 단일 화 실패에 따른 야권 분열로 한국 정치는 이들의 합종연횡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지형으로 바뀐다. 1990년대는 ‘3김 시대’가 절정에 달한 시기 였다. JP와 YS는 1990년 집권여당과 합당하는 ‘3당(민정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 합 당’에 나서 민주자유당을 만들었고, 1992년 대 선에서 민주자유당 후보였던 YS는 평화민주당 후보인 DJ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DJ가 귀국해 1994년 새정치국 민회의를 창당하고, JP는 1995년 민자당을 탈당 해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을 만들면서 YS와 결별한다. 1997년 대선을 앞두 고 이들은 또 한 번 한국 정치사의 흐름을 바꾼다.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DJ와 자민련 총 재이던 JP가 ‘DJP 연합’을 통해 후보 단일화 를 이루면서 DJ는 대통령에 당선된다. DJ 당선에 지대한 공을 세운 JP는 김대중 정부 초대 국무총 리를 맡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권력을 과 시하지만 내각제 개헌 약속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2001년 DJP 연합을 파기한다. 임기를 마치고 정 치 무대에서 내려온 YS, DJ와 달리 JP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4년까지 자민련 총재로서 대 권 도전의 꿈을 이어가나 2004년 총선에서 참패 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한다. 이후 DJ가 2009년 8월18일, YS는 2015년 11월22일 서거한 데 이어 JP가 이날 별세하며 ‘3김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이자 역사인 3김이 우 리 정치에 남긴 발자취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 린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 功)과 지역주의·계파정치를 심화했다는 과(過) 가 교체하는 가운데 JP에 대해서는 비판론이 집 중된다.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에 이바지하며 여야 수평의 정권교체를 주도한 ‘킹메이커’라 는 긍정적 평가와 5·16 쿠데타로 독재를 강화하 고, 3당 합당으로 정당 정치를 퇴행시킨 ‘처세의 달인’이라는 부정적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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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 빗길 질주

한국뉴스 | World News

June 28, 2018 l Weekly Focus

몽당연필

중·고생 4명 참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진 사고차량.

경기 안성에서 무면허 10대 청소년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변 건물을 들이받 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청소년들이 빌 린 렌터카로 확인됐다. 26일 오전 6시 13분쯤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 번 국도에서 고등학생 A(18)군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다. 차에는 A군을 포 함해 남자 고등학생 2명, 남자 중학생 1명, 여자 중학생 2명 등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해당 차량 은 안성 시내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 됐다.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 고가 나기 전인 이른 새벽에 A군의 면허를 확인 한 뒤, 차를 빌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 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무면허로 확인됐 다. 이 사고로 남자 중학생을 제외한 4명이 숨졌 다. 남자 중학생 역시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 치료 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몰던 차는 옷가게 등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 1 층을 들이받았지만 이른 시간이어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경찰이 확보한 다른 차량의 블랙 박스 영상에는 A군이 몰던 차량이 시속 80㎞ 이 상의 빠른 속도로 달리다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 을 가까스로 피해 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학생 들이 몰던 차에도 블랙박스가 있었지만 저장장치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숨진 A 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 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렌터카 업체 사장을 소환해 조사 중에 있다”며 “아이들의 관계 등 구체적인 사안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확인이 가 능하다”고 말했다.

◎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한 아내 2심서 집유 … 남편 선처 요청 남편을 의심해 잠자고 있던 남편 성기를 절 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여성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최수환 부장판사)는 특수중상해 혐의 로 기소된 A(55·여)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 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 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절단한 성기는 변기에 버렸다. 남편이 평소 나를 무시 하고 물건 등을 집어 던진 데다 생활비를 전혀 주지 않아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 는 범행 직후 직접 경찰에 신고하고 119구급 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곧바로 병 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 장이 없었다. ◎ “반환 보증금 너무적다 …” 건물에 불 지른 50대 세입자 밀린 월세 탓에 반환한 보증금이 적은 데 불만 을 품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현주 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A(59)씨를 체포해 조 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부산 수영구에 있는 6층 오피스텔 1층에 들어가 헌 옷 등에 라이터 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을 지 른 뒤 1층 주차장에 있다가 “전 세입자가 불 을 질렀다”는 건물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 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인명피해 는 없고,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봤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오피스텔 1층에 세 들 어 살던 A씨는 월세를 제때 내지 않아 보증금 을 거의 돌려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자작극으로 종업원 트집 잡아 폭행한 40대 손님 입건 마트 종업원에게 불만을 품은 40대 주부가 자 작극으로 종업원의 트집을 잡은 뒤 폭행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폭행, 업무방해 혐의 로 A(4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 난 4월 18일 오후 9시께 부산 연제구의 한 마트 에서 종업원 B(43·여) 씨에게 소리 지르고 멱 살을 잡아 수차례 흔드는 등 3분간 소란을 피

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장 품을 구매하기 위해 무인계산대를 이용하던 중 포 인트가 적립되지 않자 B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이미 계산된 상품은 계산대 에 올려두지 마세요”라며 A씨의 화장품을 옆 탁 자로 옮기자 화가 난 A씨가 종업원의 트집을 잡기 위해 자작극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 “다른 남자 만나지마”… 27살 연하 여친 공구로 위협한 70대 구속 만남을 거절한 여자친구를 공구로 위협하는 등 협박을 일삼은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6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2 층 주택에 들어가 여자친구 B(51)씨를 공구로 위 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관문을 공구로 뜯 고 방 안으로 침입, 자고 있던 B씨를 깨워 ‘다 른 남자 만나지 말라’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 다. 겁을 먹은 B씨는 A씨를 피해 달아나려다 창 문 밖으로 추락해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었다. 주 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 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오랜 기간 동거 했던 B씨가 변심해 다른 남성을 만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씨는 이날 이 후에도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속해서 만남을 요구 하며 협박했다. ◎ 접대하던 건축업자에 숟가락 던진 ‘갑질’ 의사 벌금형 자신에게 식사 접대를 하던 건축업자에게 욕설 과 함께 숟가락을 던져 상처가 나게 한 의사가 상 해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범행도구 로 사용된 숟가락이 특수상해죄에서 규정한 위험 한 물건에 해당해 상해죄로 기소된 것 자체가 선 처라며 검찰 기소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A 씨 는 지난해 11월 부산의 한 한우식당에서 식사 접 대를 받던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욕설을 내뱉으며 동석한 건축업자 B(52) 씨에게 숟가락을 던져 이 마가 1.5㎝ 찢어지는 상처를 입혔다. 이날 A 씨는 신축 병원 시공권을 따내려는 B 씨로부터 종일 골 프와 식사 접대를 받던 중이었다. ◎“고기도 못 굽냐” 아는 언니 갈비뼈 부러뜨린 40대 … 집행유예 ‘고기를 잘 못 굽는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지

내던 언니에게 주먹을 휘두른 40대 여성에게 징 역형이 선고됐다. A씨는 작년 9월 9일 새벽 3시 쯤 대전 유성구의 한 음식점에서 평소 알고 지 내던 언니인 B(48)씨와 식사를 하던 중 B씨가 고기를 잘 굽지 못하자, 화를 내며 B씨의 머리 채를 잡고 플라스틱 컵으로 수차례 머리를 때렸 다. A씨는 B씨가 바닥에 넘어지자 옆구리 부위 를 여러차례 발로 걷어 차기도 했다. B씨는 폭 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졌다. ◎“외박이 잦다”며 동거녀에게 휘발유 뿌려 사망케 한 남성 … 중형 선고 “외박이 잦다”며 말다툼을 하다 동거녀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60 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정읍지 원 형사합의부(재판장 박재철)는 27일 살인 혐 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 다. A씨는 지난 2월 5일 오후 3시 45분쯤 전북 정읍시 한 술집에서 동거녀 B(47)씨와 말다툼 을 하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B씨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불로 B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술집 내부도 모두 탔 다. A씨는 B씨와 잦은 외출·외박 문제로 말다 툼을 하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 따라 아내·처남도 보이스피싱 경찰, 일당 10명 구속 경찰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로 돈 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최모(39·여)씨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씨 등은 2013년 3월부터 지난 4월까지 중국, 태국, 말레 이시아 등에서 내국민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 어 “저금리로 대출하려면 기존 대출금을 상환 하라”고 한 뒤 가르쳐준 계좌로 돈을 입금받 아 가로채는 방법으로 385명으로부터 48억원 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무직인 최씨와 최씨 의 오빠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먼저 가담한 남 편 제의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 다. 경찰은 앞서 2015년부터 최씨 등이 가담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벌여 저금리 대 출을 미끼로 모두 385명으로부터 48억원을 받 아 챙긴 일당 67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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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 World News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134억원 지출

싱가포르 정부가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 을 개최하기 위해 1630만 싱가포르 달러(약 134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교통 과 호텔 등 정상회담 경비 대부분을 싱가포 르, 중국 등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

면 싱가포르 외무부는 전날 성명에서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개최를 위해 1630만 싱가포르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 다. 외무부는 자세한 지출 내용은 밝히지 않 으면서, 대부분의 비용은 보안 유지에 사용했 다고 전했다. 1630만 싱가포르 달러는 리셴 룽 싱가포르 총리가 당초 밝혔던 것보다 약 400만 싱가포르 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자국 정부가 부담하는 비용에 김 위원장의 호 텔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또 미디어 센터 설치와 서 비스 등에 4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항공기 이용료의 경우 중국 정부에 의존하는 등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경비를 거 의 지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여성 운전 전격 허용 …“역사적 순간”

24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여성의 운전이 해금되자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도로는 여성이 벌인 축제의 장이 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운전하는 여성에게 꽃을 선물하는가 하면 차에 풍선을 달고 경적을 울리며 새롭게 도래한 자유를 누리는 여성 운전자로 도로가 들썩거렸다. 정부가 통제하는 사우디 현지 언 론들은 이날을 사우디 여성의 권한을 크게 높 인 ‘역사적인 날’, ‘기념비적인 날’로 기 록하고, 이런 과감한 결정을 한 살만 국왕과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칭송했다.

이로써 지구 상에서 유일하게 여성운전을 금지했던 곳이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사우디와 함께 종교적으로 경직된 나라로 꼽 히는 이란도 여성이 운전할 수 있다. 하지만 엄격한 이슬람 율법이 지배하는 사 우디의 현실을 고려할 때 여성운전을 허용했 다는 사실 자체가 종교라는 무거운 외투를 벗 고 사우디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 하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사우디 국영 아랍뉴스는 24일 칼럼에서 “ 여성 운전허용은 단지 여성에 대한 차별을 걷 어낸 것에 그치지 않고 1863년 링컨 대통령 의 노예해방령처럼 2018년 6월24일은 사우 디 역사에 그렇게 대변혁의 날로 기록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 중심에는 1년 전 왕세자에 오른 33세의 젊은 실세 왕자가 있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 세자는 부친 살만 국왕의 절대 신임하에 ‘ 비전 2030’을 거침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은둔의 오일 왕국’이라는 근대적 인 이미지를 타파하고 온건한 이슬람국가로 개혁한다는 미래 청사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성 옆에 못 앉겠다’유대인 남성들 탓에 항공기 출발 지연

25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지난 주말 뉴욕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려던 엘 알 항 공편은 4명의 초정통 유대교인 남성 승객들 이 여성 승객 옆에 못 앉겠다고 버티면서 출 발이 지연됐다. 이들은 심지어 그들을 납득시키려는 승무원 들도 여자라는 이유로 대화를 거부했다. 결국 승무원들은 여성 승객 2명의 자리를 새로 마 련하느라 1시간 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엘 알 항공여객기에서는 지난해에도 유사 한 사건이 발생해 해당 여성 승객이 항공사

를 상대로 차별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 스라엘 대법원은 성(性)을 이유로 승객에게 좌석 이동을 요구하는 것은 차별의 형태라 고 판시했다. 당시 비행기에 탔던 한 승객은 페이스북을 통해 상황을 전하면서 기장을 제외한 모든 남 성 승무원들이 이 일에 매달렸으며 이륙 준 비나 승객에 대한 서비스는 뒷전이었다고 밝 혔다. 결국, 나이 많은 한 미국인 승객과 젊은 이스라엘 승객이 자리를 바꿔줘 비행기가 이 륙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들 일행 가운데 특히 신앙심이 두터운 한 사람은 행여 비행기 내에서 여성과 마주치 지 않도록 비행기 탈 때부터 비행 중 내내 눈 을 감고 있었다고 이 승객은 전했다.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비행기 내에서 승무 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승객은 쫓아내야 한 다고 비난했으며, 한편으로 공항 보안검색을 통과할 때도 눈을 감고 있었느냐고 힐난했다. 또 자국 대법원의 판결도 무시하는 안하무인 격 태도를 비난하면서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 환자라는 지적도 나왔다.

June 28, 2018 l Weekly Focus

베트남 북부에 강우량 463㎜ 물폭탄 … 25명 사망·실종 지난 주말 베트남 북부 지역에 물폭탄이 쏟 아져 25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베트남 재난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까지 라이쩌우, 하장 등 베 트남 북부 지역에 463㎜에 달하는 많은 비 가 내렸다. 이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14명이 숨 지고 11명이 실종됐다. 또 집 67채가 완파됐고 400여 채가 일부 파 손됐으며 가옥 769채가 침수됐다. 이와 함께 700여 ㏊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 수 등의 피해를 봤고, 14㏊ 규모의 양식장에 있던 물고기가 쓸려 내려갔다. 재난 당국은 라이쩌우 성으로 연결되는 도 로 다수가 유실되는 등 전체 재산피해 규모 가 1천100억 동(약 53억6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베트남 기상청은 26일까지 북부 지역에 많 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각별한 주의 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군인과 경찰 관 등 4만여 명을 실종자 수색과 방재, 복구 작업에 투입했다.

아파트 투자보다 마오타이 주식을, 주식보다는 술을 사라 중국은 주류 소비량에서 백주(곡물로 만든 중국의 전통 증류주)가 99.6%를 차지하는 ‘백주 천국’이다. 마오타이는 그런 중국에 서 ‘국주(國酒)’라는 호칭이 허용되는 유 일한 술이다. 1972년 미국 닉슨 대통령의 역 사적인 방중 때 마오쩌둥이 내놓은 술이 마 오타이였고, 1976년 문화혁명 4인방에 의해 언제 처형될지 모르는 처지였던 덩샤오핑이 그해 10월 4인방 체포 소식을 전해듣고 한자 리에서 27잔을 비웠다는 술도 마오타이다. 마오타이는 중국 남부 구이저우성 런화이시 마오타이전이라는 마을에서 생산된다. 마오 타이를 생산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는 구이 저우성이 지배 지분을 보유한 지방 공기업이 다. 지난 3월 중국 분석기관이 발표한 ‘10 년 연속 순이익 증가 10대 황금주’에도 이 름을 올렸을 만큼 탄탄한 수익성을 자랑한 다. 마오타이는 오래될수록 맛이 좋아져 가 치가 높아지는 특성 때문에 오래전부터 투기 의 대상이 돼왔다. 마오타이 투자로 우리 돈 으로 치면 수억원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 국 매체들에는 심심찮게 등장한다. ‘아파트

보다는 마오타이 주식, 마오타이 주식보다는 마오타이 현물이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저마다 사고 싶어 하지만 정작 중국인들조 차 진짜를 구하기 가장 힘든 술이 마오타이 다. 홍콩 이코노믹 저널은 “중국에서 유통 되는 마오타이의 90%는 가짜”라고 보도했 다. 10병 중 9병이 가짜라는 것이다. 전국에 2000여 개 직영 판매장이 있지만 여기서 산 술도 진짜라고 장담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이 같은 불투명한 유통 구조 때문에 30년산 빈 술병 값이 2000위안(약 34만원)이나 하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018년 6월 28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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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June 28, 2018 l Weekly Focus

지드래곤, 군병원

‘꽃보다 할배’ 나영석PD

1인실 특혜인가 VS 사생활 보호인가

“이서진 괴롭히고자 김용건 섭외”

국방부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의 군 병원 특혜 입원 논란과 관련해 재차 입장을 내고 “대령병실은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26일 “(지드래곤이 입 원 중인) 국군양주병원은 대령병실을 운영하 고 있지 않으며, 대령병실로 보도된 3층 11호 실(1인실)은 어제 알려드린 바와 같이 의료진 의 판단에 따라 병사, 간부 등 모두 이용 가능 한 병실”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 한 인터넷 매체가 육군 3사 단 백골부대에서 복무하는 지드래곤이 발목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의 ‘대령병실’ 에 입원했다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이 같

은 입장을 냈지만, 이 매체가 26일 대령병 실은 존재한다고 재차 보도하자 추가 자료 를 냈다. 국방부는 이 매체가 대령병실이 존재한다 는 근거로 든 양주병원 301동 병실 구분 자 료에 대해 “2012년에 국방의료 정보체계 를 최신화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소프트웨어 소스를 수정하지 않아 나타난 것”이라고 설 명했다. 또 지드래곤이 301동 2개의 1인실인 11호 에서 12호 병실로 이동했다는 데 대해서도 “권모 일병(지드래곤)은 6월 19일부터 3층 11호 병실(1인실)에 입원 중이며 12호실(2 인실)로 이동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인실인 개방 병동에는 대형 선풍 기를 배치해 더위를 식히는 수준이라는 보도 에 대해서도 “국군양주병원은 중앙 냉·난 방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각 병실에 대 형 냉·난방기를 추가 설치하고 운용 중”이 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국방부는 지드래곤의 잦은 병가 논란에 대 해서도 장병들은 규정상 최대 연 30일 범위 에서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모 일병은 3월에 1일, 4월에 3일, 5월에 17일, 6월에 4일 등 모두 25일간 병가를 사용했다”며 “6월 19일부터는 국 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이므로 이는 병가에 포 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빌보드 메인차트 K팝 걸그룹 최고 기록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 드 2개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에 이은 쾌거다. 25일 빌보드 최신차트 예고 기사에 따 르면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은 메인 앨범 차트인 ‘ 빌보드 200’ 40위, 타이틀곡 ‘뚜두뚜두’ 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55위에 진 입했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뚜두뚜두’는 발매 첫주 미국에서 1천240만회 스트리밍·7천 회 다운로드됐으며 앨범은 1만4천장이 팔렸

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이번 순위가 모두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소개했 다. 이들은 첫 번째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차 트에 처음 진입하면서 국내 걸그룹 중 최고 순위를 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8월 데뷔해 만 2년도 되지 않은 블랙핑크가 빌 보드 메인차트에서 영어가 아닌 한국어 노래 로 큰 성과를 내 고무적이다”고 기뻐했다. 블랙핑크는 이 밖에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뚜두뚜두’가 1위, ‘포에버 영’(Forever Young)이 4위, ‘마지막처럼’이 10 위, ‘리얼리’(Really)가 11위, ‘씨 유 레이터’(See U Later)가 12위, ‘붐바 야’(Bumbaya)가 19위 등 신곡들과 함께 과거 히트곡까지 재진입했다. 아울러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 는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K팝 걸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뚜두 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유튜 브 1억뷰를 돌파했다.

마이클 잭슨 아버지 조 잭슨 별세 팝의 황제 마이 클 잭슨의 아버 지이자 잭슨 패 밀리를 미국 최 고의 음악 가족 가운데 하나로 키워낸 조 잭슨 이 27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미 연예 매체 TMZ·ET가 전했다. 잭슨 가족은 조 잭 슨의 별세 사실을 확인했지만, 사인과 장례 절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지프 잭슨이 본명으로 9명의 자식을 둔 조 잭슨은 원래 인디애나 주의 철강 근로자였으 나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차리고 음악 매니저로 변신해 마이클 잭슨 등이 포함된 ‘ 잭슨 파이브’를 키워냈다. 기타리스트를 꿈꿨던 조 잭슨은 생계를 유지 하느라 인디애나 게리의 제련소에 다녔는데, 아이들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꿈을 실현했다. 그는 여러 아이 중 마이클과 저메인, 말런, 티토, 재키 등이 음악적 재능을 보이자 잭슨 파이브를 결성해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이번 주 금요일 첫 방송하는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 일섭은 동유럽으로 떠났다. ‘프로 짐꾼’ 이서진도 함께다. 이번에는 막내 할배 김용 건이 새롭게 합류했다. 평균 나이 78.8세 ‘꽃할배’들은 독일 베 를린, 체코, 오스트리아를 함께 여행한다. 나영석 PD는“저도 다른 프로그램 할 때는 시청률 등 여러 가지를 계산하지만 ‘꽃할 배’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다”며 “’꽃할 배’는 시청자들도 멤버들이 여행하는 모습 을 보면서 감동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용건 섭외 배경에 대해서는 ‘이서진을 더 괴롭힐 수 있어서’라고 웃었다.“이서 진 씨를 더 괴롭힐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 했다”며“그러나 김용건 선생님이 들어오 면서 오히려 이서진 씨가 더 편해졌다. 김용 건 선생님은 에너지가 넘치시고 보조 가이 드처럼 음식 주문을 하기도 하셨다”고 설 명했다. 동유럽을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나 PD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통일에 관한 담론이 생겼다. 시의성도 있었고, 베를린 장 벽이 무너진 기억이 선생님들에게 남아있 다”며 “선생님들이 동유럽을 거의 가본 적 없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나 PD는 “이서진 씨가 다음부터는 할배 로 가겠다고 했다. 노안이 와서 지도를 다 못

봤다. 체력은 예전 같지 않지만 노련함이 있 어서 선생님들이 거의 불편함 없이 가이드 역할을 잘했다”고 웃었다. 그는 “이서진이 김용건 선생님이 합류하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젊은 피가 수혈된다’고 하니까 좋아했다. 그러다 김용건 선생님이 들어오시 니까 깜짝 놀랐다. 속이는 맛이 있는 사람이 다”고 말했다. 나 PD는 ‘꽃할배’가 다음 시리즈로 돌 아올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선생님들은 ‘언제라도 늘 다시 가고 싶다’고 하신다. 계속 쿠바를 얘기하신다. 나중에 여건이 된 다면 다음 시리즈 생각할 것 같다”며 “내 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여행프로그램과는 다르다고 생 각한다”고 밝혔다.

조재현 측, “여배우에겐 10 원도 못 준다 ” 배우 조재현 측이 여배우 성폭행 의혹을 거 듭 부인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 다. 재일교포 배우 A씨는 18년 전 같은 드라 마에 출연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은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A씨를 성폭행 한 적 없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며 “여 배우 집에서 관계를 가졌으며, 결혼 이후의 외도였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 측 법률대리인이 ‘어머니가 명품가방 사업을 하다가 어려워졌다’며 최 근에도 3억원을 요구해왔다. 10년 이상 돈을 뜯겼는데 또다시 3억을 요구하니까 참을 수 없어서 대응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재현 측은 지난 22일 A씨를 상습공갈 및 공갈미수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그러면서 “조재현은 지금 연예계에 복귀 할 생각이 없다. 배우생활 할 때라면 3억을 깎아서라도 줬을 수 있는데 지금은 합의할 이유도 없고 성폭행도 아니니 10원도 못 준 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이날 방송에서 “1999년인가

2000년인가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며 “( 조재현이) 대본연습 중 지도를 해주겠다고 공사 중인 깜깜한 남자 화장실로 끌고 가서 문을 잠그고 성폭행을 했다. 끝나고 ‘좋았 지?’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 일 때문에 결혼 준비하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고 병원 신세도 졌다”고 주장했다.

조정석-거미, 올 하반기 결혼… “축복해달라”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본명 박지 연·37)가 조만간 화촉을 밝힌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조 정석과 거미가 올해 하반기 결혼할 예정이 다.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 다. 씨제스는 “결혼식은 양측 직계 가족만 참석하는 비공계 예식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 린다”고 당부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5 년 2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활동 분야는 달랐지만 조정석이 뮤

지컬 배 우로 오 랜 시간 활약했 고 음악 에도 관 심이 높 아 음악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 다. 조정석은 지난해 5월 발표된 거미의 정규 5집 ‘스트로크’(STOKE)의 수록곡 ‘나갈 까’에 작사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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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신태용 호, 세계 랭킹 1위 독일 완파!

‘태극전사 매직’ 덕분에

16강 떨어지고도 기쁜날 대한민국 새벽이 뒤집어졌다

멕시코, 지옥에서 천당으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 기. 후반전 한국 김영권의 슛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자 한국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 하고 있다.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김영권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3차전 한국과 독일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 간에 추가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이 후반 추가시간 두 골을 터뜨리 며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무너뜨렸다. 16강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기적을 일궈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 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2 패(승점 3, 골득실 -2)로 3위에 머물며 두 대 회 연속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에 발목이 잡힌 독일은 1승 2패로 골득 실에서 뒤져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의 고배 를 들었다. 직전 대회 우승팀이 조별리그에 서 고전한다는 ‘우승국 징크스’를 떨쳐내 지 못했다.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품 고 독일전에 나선 한국은 최전방에 손흥민( 토트넘)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투톱으 로 출격했다. 중원은 왼쪽부터 문선민(인천), 장현수(FC도쿄), 정우영(비셀 고베), 이재성 (전북)이 섰다. 포백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 란데)과 윤영선(성남)이 중앙을, 홍철(상주) 과 이용(전북)이 좌우 풀백을 책임졌다. 조 현우(대구)가 3경기 연속 한국의 골문을 지 켰다. 독일은 4-5-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최전방 원톱으로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를 세웠다.메주트 외질(아스날)이 베르너의 뒤 에 서고,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와 레온 고레츠카(샬케)가 한국의 측면을 노렸다. 토 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사미 케디라(유 벤투스)가 중원에서 뒤를 받쳤다. 한국의 수비 실수로 독일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갔다. 전반 14분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 앗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크로스를 차단 하며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어진 독일 의 첫 코너킥에서 마츠 훔멜스가 머리에 공 을 갖다 댔지만 힘없이 조현우에게 잡혔다. 한국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첫 슈팅을 가져

갔다. 전반 19분 정우영이 프리킥 상황에서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노이어 골키퍼가 공 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쇄도 해봤지만 노이어가 먼저 공을 처냈다. 전반 25분에도 크로스에 이은 경합 이후 박 스 안쪽에 있던 손흥민의 발끝에 공이 걸렸지 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한 국이 수세에 몰렸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제 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위기가 몇 차례 있었 지만 조현우 골기퍼가 침착하게 처리하며 실 점하지 않고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시 작과 동시에 정우영의 중거리 슛으로 독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에 많이 뛴 구자철이 후반 11분 무릎에 불편을 호소하며 황희찬 (찰츠부르크)과 교체됐다. 독일도 곧바로 사 미 케디라를 빼고 마리오 고메즈(슈투트가르 트)를 투입했다. 후반 18분에는 월드컵 최다 골을 기록 중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까지 교체하며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독일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상대적 으로 수비가 헐거워지며 한국이 역습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과 문선민, 교체돼 들어온 황 희찬 등 발 빠른 공격진이 역습 상황에서 드 리블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슈팅까지 가져가 진 못했다. 후반 중반 이후 두 팀 모두 체력적 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공격을 전개 하는데 있어 세밀함이 떨어졌다.6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 았다. 후반 45분 코너킥을 얻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영권이 골을 넣었다. 선심이 오 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을 통해 골로 인정됐다. 독일이노이어 골키퍼 까지 골문을 비우고 사력을 다했지만 손흥민 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2-0 완승으로 마무 리지었다. 한편, 서울 광화문 광장을 메운 많 은 시민들은 비록 16강은 좌절되었지만 대한 민국이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완파한 기적 이 일어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응원의 열기는 새벽까지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무너뜨 린 ‘태극전사 매직’ 덕분에 멕시코는 가까스로 7회 연속 월 드컵 16강 진출의 대업을 완수 했다. 멕시코는 27일(현지시간) 러 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 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 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F조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조별리그 1, 2차전 기분 좋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의 9부 능 선을 넘었던 멕시코는 스웨덴에 멕시코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멕시코 축구팬들. 참패, 순식간에 조별리그 탈락 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지만 독일이 한국 다. 여전히 독일이 한국과 득점 없이 비기는 에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내주고 패하면서 힘 상황에서 먼저 실점한 멕시코는 조급해질 수 겹게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F조 조별리 밖에 없었고, 이런 가운데 후반 17분에는 페 그 최종전을 맞아 한국-독일, 멕시코-스웨 널티킥까지 내주면서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 덴 경기는 같은 시간에 킥오프했다. 혹시나 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멕시코는 설상가 있을지 모를 팀끼리 담합을 막기 위해서다. 상으로 후반 29분 에드손 알바레스의 자책골 경기에 앞서 멕시코가 2승(승점 6)으로 1위를 까지 이어지면서 스코어는 0-3으로 벌어졌 달리는 가운데 독일과 스웨덴이 나란히 1승 다. 멕시코는 슈팅을 19개나 시도했지만 모두 1패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2패로 꼴찌였다. 무위에 그쳐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멕시코의 최악 시나리오는 스웨덴에 패하고, 한국-독일전은 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6분 독일이 한국을 대파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 이나 주어졌고, 먼저 경기가 끝난 멕시코 팬 면 멕시코, 스웨덴, 독일이 모두 2승1패가 되 들은 숨을 죽이면서 ‘카잔 소식’에 귀를 기 는 상황이 돼 멕시코가 골득실에서 독일 또 울였다. 이때 카잔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후 는 스웨덴에 밀려 3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 반 48분 김영권이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었다. 이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참 앞 뽑아내 한국은 독일을 앞섰다. 애초 오프사이 서는 독일이 한국을 큰 점수차로 물리칠 것에 드 판정이 내려졌다가 비디오 판독(VAR)을 대비해 멕시코는 스웨덴과 최소 비겨야 한다 통해 득점으로 확정되면서 멕시코는 기사회 는 중압감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한국-독일 생했다. 이어 후반 51분 손흥민이 추가골까 전, 멕시코-스웨덴전의 전반전은 모두 0-0 지 뽑아내면서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물리 으로 끝났다. 멕시코로서는 가장 좋은 시나 쳤고, 멕시코는 스웨덴과 나란히 2승1패를 기 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 티 리오였다. 하지만 멕시코의 악몽은 후반 5분 루드비그 켓을 품에 안았다. 멕시코 팬들은 SNS를 통해 아우구스틴손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시작됐 ‘한국에 감사’하다며 자축했다.

여자골프 최혜진 신인왕 넘어‘넘버원’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슈퍼 루키’ 최혜진(19)이 신인왕을 넘어 ‘여 왕’ 자리를 넘볼 태세다. 이번 시즌 2차례 우승으로 신인왕을 사실 상 조기에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 최혜진은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 오지현 (22)을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상금은 3천946만원, 대상 포인트는 불과 1점 차이다. 단 한 경기 만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뜻이다. 신인왕을 넘어 상금과 대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는 ‘넘 버원’ 경쟁에 본격적인 뛰어든 모양새다. KLPGA투어에서 신인이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하며 ‘넘버원’에 오른 사례는 2006

년 신지애(30) 이후 없었다. 12년 만에 대기록에 도전하는 최혜진 은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평창 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맥 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 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최혜진이 아마 추어 자격으로 우승, KLPGA투어 무혈입 성 티켓을 손에 넣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최혜진에게는 난생 처음 맞는 타이틀 방 어전이다. 이 대회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 째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 전을 고사하고 이 대회 출전을 강행할 만 큼 타이틀 방어 의지가 강하다. 최혜진이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시즌 3승, 그리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도약 등 많이 선 물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24일 최혜진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궈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동반 컷 탈락해 체면을 구긴 오지현과 장 하나(26)는 반격에 나선다. 작년 이 대회 에서 최혜진에게 최종일 역전패를 당한 김 지현(27)은 설욕을 벼르고 2016년 이 대 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소영(21)은 대회 두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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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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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할 때 구사할 수 있는 강력한 드라이브 샷

◈ 톱 단계 때 클럽을 적절한 위치로 유도 톱 단계 때 클럽을 적절한 위치로 유도해 다운 스윙 때 아무 걱정 없이 풀어놓을 수 있도록 하 는 것이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상체의 삼각형을 구축할 때는 오른팔이 왼팔 아 래쪽으로 놓이도록 낮게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백스윙을 정확한 스윙플레인 위로 출발시 키는데 도움이 된다. 몸을 강력하게 감아올리면 티샷의 중압감을 제거할 수 있다. ▲ 삼각형의 셋업 자세를 취한다 정확한 기본기가 티잉그라운드의 중압감을 크 게 줄여준다. 상체의 삼각형을 구축할 때는 오른 팔이 왼팔 아래쪽으로 놓이도록 낮게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백스윙을 정확한 스윙플레인 위로 출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방법은 양팔을 이용해 하나의 삼각형을 만들 고, 다리를 이용해 또 다른 삼각형을 하나 더 만 드는 것이다. 이를 정확하게 구축하면 체중이동 을 매우 쉽게 할 수 있다. 두 번째 삼각형이 특히 더욱 중요하며, 양쪽 무릎이 발과 엉덩이와 일직

선을 이뤄야 한다. 거울 앞에서 이런 자세를 연습 해보자. 무릎은 아주 약간만 구부려야 한다. ▶ 어드레스=양다리가 각각 발목에서 엉덩이까 지 일직선이 되도록 만든다. 스윙 시작 때는 상체와 팔, 클럽을 하나로 묶어 서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들 부위가 따로 놀면 샷 이 잘못될 가능성이 높다. ▲ 테이크어웨이 때 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한다 스윙의 긴장을 제거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클 럽을 뒤로 빼낼 때 두 개의 삼각형을 그대로 유지 하는 것이다. 그 비결은 팔로 스윙을 하면서 동시 에 가슴도 함께 트는 것이다. 셔츠의 단추가 계속 어드레스 때와 마찬가지로 위쪽 삼각형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면 이런 동작을 정확히 취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쪽 삼각 형은 원래 그대로 내버려두면 된다. ▶ 테이크어웨이=백스윙 시작 때 팔과 어깨에 의해 형성된 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는 스 윙을 정확한 스윙플레인 위로 유지해준다. ▲ 수건을 밟으며 튼다

상체를 틀면 회전 동작에 따라 엉덩이가 당겨지 게 되고, 이는 강력한 회전 동작을 가능하게 해준 다. 이때 중요한 점은 몸을 옆으로 움직이지 말고 틀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른발 가운데쪽 아랫 부 분에 수건을 두고 스윙을 해보자. 목표는 압력을 가해 수건을 밟는 것이다. ◈ 톱 자세 회전 동작을 완료할 때 오른발에 힘을 가하며 지 면을 밟는다. 이는 몸이 옆으로 움직이는 것을 없 애준다. 이렇게 해 정확한 톱 자세에 이르면 이제 는 축적한 에너지를 풀어놓으며 페어웨이를 정확 히 적중시킬 일만 남게 된다! ▲ 눈부터 긴장을 풀어준다 중압감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시작은 눈 에서부터 이뤄진다. 눈알의 긴장을 풀어주면 몸 의 나머지 부분에서 발생하는 긴장도 쉽게 풀 수 있다. ▶ 1단계. 앉아 있는 동안 머리를 무릎 사이로 묻 는다. 눈을 감고 10초 동안 긴장을 푼다. 이는 피 가 눈으로 흐르게 해준다. ▶ 2단계. 머리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눈동자를 원형으로 돌린다. 양쪽 눈동자를 모두 함께 천천 히 움직인다. 몇 번 돌린 뒤에 방향을 바꾼다. ▶ 3단계. 눈을 감고 눈꺼풀의 뒤쪽에서 위로 20 도 정도 지점을 올려다본다. 다섯까지 세고 눈을 원래 위치로 내린 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 4단계. 약간 열이 느껴질 때까지 양손을 문지 른 뒤 손바닥을 눈꺼풀에 갖다 댄다. 부드럽게 누 르고는 10초 정도 그대로 유지한다. 손의 열기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눈을 부드럽게 진정시켜준 다. 이제 스윙하면 된다 ◈ 티 샷의 구질 만들기 드라이버를 사용해 의도적으로 티 샷의 구질을 만들 필요가 있을때는 티의 높이를 조절해야 한 다. 티가 낮으면 스윙이 좀더 업 라이트해지고 깎 아치는 스핀(cut spin)이 걸려 볼은 페이드(오른쪽 으로 날아감)가 될 것이다. 정상보다 티를 더 높게 꽂으면 스윙궤도는 플래

트해지며 드로 스핀(draw spin)이 걸려 볼은 오른 쪽에서 왼쪽으로 날아간다.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라 드라이버를 가지고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많은 골퍼들이 페 어웨이를 내려다 볼 때 이쪽 저쪽에 있는 골칫거 리를 보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우를 범한다. 예 를 들면 페어웨이의 오른쪽에 OB구역이 보이면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볼을 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부정적인 생각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리듬있는 스윙을 할수 없게 만든다. 그 결과 티 샷 이 슬라이스가 나 OB를 낼 가능성이 많아질 것 이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 즉 해서는 안되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드라이버 샷을 날릴 특정 목표지점을 서두르지 말고 느긋 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 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지점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항상 볼을 날려 보내고자 하는 페어웨이의 한 지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 다. 뻔한 소리 같지만 파4와 파5홀에서의 티샷은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샷을 더 수월 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볼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 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골퍼는 그리 많지 않다. 왜냐 하면 특정한 표적을 겨냥하지 않으면 볼은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윙이 올라가는 궤도에서 볼을 쳐라 드라이버 샷을 할 때 항상 클럽헤드가 스윙궤도 의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는 시점에서 볼을 치는, 이른바 낮게 쓸어치는 종류의 스윙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한 비결을 한가지 소개하면 티가 지면에 서 빠지지 않게 티 위의 볼을 직접 때려 깨끗이 쳐 내려고 노력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 콘을 엎어 놓고 볼을 그위 에 올려 놓았다고 생각하면 아이스크림 콘이 부 서지지 않게 올라가는 궤도에서 볼을 깨끗하게 쳐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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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간지러운 곳은 성감대” 스킨쉽이 간지럽기만 하다면 문제

한국 부부들도 이런 불만이 있지만,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국제 결혼으로 한국인과 결혼 한 외국인 배우자들에게서 특히 심하다. 미 국에서 왔다는 30대 아내 T씨도 마찬가지 다.“저희 남편은 성생활이 무작정 삽입이 전부라고 여겨요. 흥분이 필요한데, 애무는 도통 귀찮고 가슴이나 성기 자극 외엔 자신 은 별 흥분도 안 된대요. 성행위가 무슨 재봉 틀 움직이는 것 같아요. 무작정 피스톤 운동 만 하면서 막 허덕대더니 좋았냐, 느꼈냐 묻 기만 하죠.” 남성의 귀두 마찰 자극이 성 흥 분의 필수요소이듯, 여성의 음핵 자극도 만 족스러운 성관계를 위해 꼭 필요하다. 전문가의 시각에서는 한국은 특히 어른들 을 위한 성교육이 없다 보니, 고작 야동이나 젊은 시절의 성매매, 전문적이지 않는 친구 들과의 잡담이 성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는 주경로다. 특이하게도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 이 성에 있어서는 제법 안다고 착각하며 오 로지 삽입에만 집착하며 항변한다. “간지럽고 불편하고 귀찮은데 뭔 자극을 주고받습니까?” 이렇게 반론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애무 즉 전희의 과정에 상대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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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을 받아도 좋기는커녕 간지럽거나 불편해 서 도무지 여러 곳 자극을 주고받기가 힘들다 는 하소연이다. 그런데 올바른 전문가의 대답 은‘온몸이 성감대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이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사실 삶의 여러 과정에 성에 있어 부정적 관념을 갖거나 성과 관련된 자연스런 경험이나 인식이 제한된 형 태다. 일반적으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한 성감 대는 ‘아무 느낌이 없다’로 표현된다. ‘간 지러워서 견디기 힘들다’는 표현을 하는 경 우는 자연스러운 성반응에 과민이나 억제에 빠진 형태다. 이런 사람들에게 성감을 찾아가 는 성감초점훈련치료를 경험하게 하면,‘느 낌이 없거나 간지럽다’는 표현은 점점 ‘약 간 오묘한 느낌이 든다’‘흥분된다’로 발 전하며 변화에 꽤 놀란다. 특히 조루·발기부전·지루·불감증 등 성 기능장애가 있는 사람들 중에 간지럽다며 스 킨십을 극단적으로 회피하는 부류가 꽤 있다. 그들의 성기능 불안정은 극단적인 신체 건강 의 결함이 아니라 사실은 성반응의 흥분곡선 이 불안정하고 억제된 것이 원인이다. 특이 하게도 이런 사람들을 분석해 보면 아주 근 원적으로는 어릴 때 부모로부터 스킨십이 부 족했던 사람도 더러 있다. 가장 근원적인 친 밀관계에서 결함이 있고, 그런 긍정적 경험이 없다 보니 긴밀한 자극관계를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거나 어색함에‘간지럽다’는 표현이 쏟아진다. 스킨십 20분에 실제 삽입 5~7분이 정상인 의 평균이며, 학술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시간 이다. 자극의 단계를 무시한 채 무조건 강하 고 거칠게 자극하면 여성은 성적 흥분보다 불 쾌감만 느낀다. 스킨십 20분이라는 말에 놀 라거나 오로지 삽입행위 시간만 늘리는 데 집 착하거나 스킨십이 간지럽기만 하다면 문제 로 보면 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흡연·당뇨병, 해마에 칼슘 쌓일 위험 높아 담배를 피우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뇌의 기억 중 추인 해마(hippocampus)에 칼슘이 쌓일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 대학 메디컬센터 의 노인의학 전문의 에스테르 브라우어 박사 연 구팀이 2009~2015년 사이에 기억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1,991명(45~96세)의 뇌 영상과 인지기능 테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 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담배를 피우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 람에 비해 뇌의 장·단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에 칼슘이 침착될 위험이 약 50%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브라우어 박사는 밝혔다. 전체적으로 연구대상자의 19%인 380명의 해마 에서 칼슘 침착이 발견됐다. 흡연자(228명)는 비흡연자보다 해마의 칼슘 침 착 위험이 49%, 당뇨병 환자(317명)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50% 높았다. 이와 함께 나이를 한 살 먹을 때마다 해마의 칼 슘 침착 위험이 5%씩 높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 다. 그러나 해마의 칼슘 침착이 인지기능 저하와 는 관련이 없었다. 칼슘 침착은 흡연자와 당뇨병 환자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혈관장애와 연관이 있고 이는 해마 조 직의 위축과 그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고 브라우 어 박사는 말했다. 이는 아마도 여러 층의 구조를 지닌 해마 조직에서 기억기능을 수행하는 부위까 지 칼슘 침착의 영향이 미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레베카 고 테스만 박사는 이 연구에서는 비록 해마의 칼슘 침착이 인지기능 저하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 타났지만, 혈관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칼슘 침착이 많아지며 특히 해마의 칼슘 침착이 심해지 면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고 논평했다.

65~74세, 3명 중 1명이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은 노화로 인해 청력 기능이 점차 떨 어지는 것을 말한다. 젊은 층에게도 잦은 이어폰 사용 등으로 난청 자체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 지만 노인성 난청은 65세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 는 청력 감퇴다. ‘미국국립 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65~74세 사이의 약 3분의 1이 젊었을 때보다 잘 못 듣는 노인성 난청 에 시달리고 있다. 또 75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잘 못 듣는다.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국에서도 65세 이상 인구에서 약 37.8%가 갖고 있다는 보 고가 있다. 난청이 나타나면 사람이 많은 곳에서 옆 사람과 대화할 때 잘 못 듣는 경향이 있거나, 소리를 들어도 처음에 잘 이해하지 못하고 되묻 거나, 전화벨 소리도 잘 못 듣는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볼륨도 더 크게 해 둔다. <노인성 난청의 흔한 징후> ▲전화기를 사용할 때 상대방의 말소리를 잘 못 듣는다. ▲대화를 따라잡기 어려워한다. 중간에 대화가 자주 끊긴다. ▲TV나 태블릿 기기 등의 볼 륨을 너무 크게 해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불 평한다. ▲상대방이 중얼거린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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