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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A, Univ. of Northern Colorado DDS, LECOM School of Dental Medicine Residency in Denver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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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3일 l 주간 포커스 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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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목차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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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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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신

14 16,24,26,28,30,36,38,40,48,50,52,54,60

콜로라도뉴스

62,64,72,74

미국 / 미주한인뉴스 발행처 발행인 신문사 문화센터 홈페이지 전자신문 카카오톡 홈쇼핑 이메일 연락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김현주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www.focuscolorado.net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weeklyfocus hotdeal.focuscolorado.net weeklyfocus@gmail.com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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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김교철 허성영 맹준호 이동훈 주 활 조완길

선교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원로목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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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76,84,85

월드뉴스

86,88 90,95,97

연예 / 스포츠 내집 꾸미기

93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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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00

생활 /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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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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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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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가족생활

109 110,111,112

쉬어갑시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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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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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126

운세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7 / 2 3 (목 )

7 / 2 4 (금 )

7 / 2 5 (토 )

7 / 2 6 (일 )

7 / 2 7 (월 )

7 / 2 8 (화 )

7 / 2 9 (수 )

약간 흐림

오후비

약간 흐림

오후비

오후비

약간 흐림

맑음

최고 90 최저 65

최고 89 최저 64

최고 90 최저 65

최고 86 최저 64

최고 82 최저 62

최고 83 최저 62

최고 86 최저 61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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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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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잘난 한국 만들기

공익광고는 그 사회의 거울이다. 일반 광고가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을 위한 커 뮤니케이션 방식이라고 한다면, 공익광 고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지 적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보 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식개혁 캠페인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의 공익광 고는 1981년부터 한국방송광고공사 산 하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제작되고 있으 며,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이슈를 진지하 게 고민해 왔다. 지금까지 채택된 주제로 는 밝은 사회건설, 환경, 절약 및 저축, 청 소년 교육, 공중도덕, 경제안정 및 발전, 안전사고 예방, 국가적 행사 등이 있다. 어느 국가든지 공익광고는 정치색이 없 고 특정 대상의 이익을 배제하고 전국민 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한국 은 특별히 이런 공익광고들이 넘쳐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요즘 한국에서는 국제결혼을 한 다문 화 가정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배 타적인 한국사람들에게 그들은 여전히 이방인이고 놀림감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공익광고 가 나왔다. 한 직원이 아시아계 여성이 속해 있는 사무실로 커피를 들고와 즐겁 게 나눠 마신다. 장면이 바뀌어 미용사 가 동구권 여성인 동네 미용실에서 평범 한 아줌마들이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다. 노을이 지는 학교 운동장 농구코트에서 는 흑인 아이가 슛을 성공하자 다같이 하 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뒤따른다. 회사, 이웃, 학교 등 사회 전반에서 흔히 접하 는 다문화를 인정하고, 이 또한 가치 있 는 삶으로 받아들이자 라는 의미로 만들

어진 ‘요즘은 다문화’ 라는 공익광고 내용이다. 이제는 사람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반려 견에 대한 문화도 공익광고로 만들어졌 다. 광고는 작은 애완견 앞에 커다란 호 랑이 그림자가 다가오는 것으로 시작된 다. 크고 시커먼 그림자가 다가올수록 작 은 강아지는 낑낑거리고 점점 움츠러든 다. 그러면서 무심코 내민 손길도 반려견 에게는 무서울 수 있으니 큰소리를 내거 나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내레이 션이 나온다. 행복한 동행을 위해서는 상 대방의 개를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는 펫티켓을 강조한 것이다. 또다른 펫티 켓 시리즈는 ‘우리 개는 순한데’라는 광고다. 자신의 개는 절대로 난폭하지 않 다고 생각하는 주인들의 생각이 잘못되 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다.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공익 광고도 여 럿 있었다. 그 중 최근에 나온 사이버 학 교폭력 근절이라는 취지로 제작된 청소 년 교화 광고가 눈에 띈다. 등장 학생들이 전화기 화면을 톡톡 치면서 댓글과 악성 루머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자 직 접 당하지도 않은 한 학생이 괴로워하며 자신의 목을 조르는 장면이 나온다. 누구 는 장난으로 톡 쳤을 뿐이지만 상대는 죽 을 만큼 힘들기 때문에 지금 당장 사이버 폭력을 멈추지 않으면 범죄가 될 수 있다 는 의도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부정청탁 금지 내용도 공익광고에 담겼 다. 올바른 한글 사용에 대한 것도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큰 소리로 전화 받지 않 고, 유모차를 끌고 있는 엄마를 대신해 엘

리베이터를 잡아주는가 하면, 자기가 버 린 쓰레기가 아니더라도 대신 버릴 수 있 는 공공장소 예절에 관한 것도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된 광고가 많이 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지자 ‘잘될 거야, 괜찮아’라는 공익광고가 만들어졌다. 회사 사장, 식당 주인, 공장 대표 등이 다시 일어설 수 있 을까 걱정을 하자, 회사 직원들, 착한 소 비자, 좋은 임대인, 격려하는 가족들이 서 로를 응원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서 나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또다른 공 익광고는 한 명의 노력이 나비효과가 되 어 코로나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 다는 계몽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나 한 사 람이 30초 동안 손 씻기, 여행과 외출 자 제하기, 사회적 거리 두기, 더워도 마스크 쓰기를 지킨다면 코로나의 확산을 방지 해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사회의 보편적인 이성과 양심에 호소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우리의 공익 광고들은 클리오, 칸, 뉴욕 광고제 등과 같은 국제 무대에서 인기를 끌며 수상작 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런 탁월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해 외용 공익광고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 다. 배고픈 시절의 내용은 필요없다. 광고 내용은 간결할수록 좋다. 한국의 잘난 점 들만 집약해 만들어 보자. 수려한 문화유 산, 과학적인 한글, 건강한 한식메뉴, 삼 성, LG 같은 한국 대표기업, 감각 뛰어난 기성복, 재질 좋은 속옷과 양말, 효과 확 실한 방역 마스크, 그리고 정확한 진단키 트 자랑을 곁들여 '해외용 대한민국 공익 광고'를 시리즈로 만들어 보는 것이다. 알

리는 통로도 중요하다. 보잘것없는 브로 셔를 만드는 것보다 각 지역의 공신력 높 은 신문이나 공중파 방송시간에 싣는 것 이 더욱 효과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공화 당 주지사들과의 만찬에서 “문재인 대 통령을 상대(dealing with)하는 것이 정 말 싫다”며 한국인을 “끔찍한 사람들 (terrible people)”이라고 지칭했다. 이는 한국사위로 잘 알려진 래리 호건 메릴랜 드 주지사가 한국인 아내와 함께 이 자리 에 참석한 후 불쾌했던 심경을 밝히는 과 정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그러면서 트럼 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얼마나 좋 아하는지, 친구인 신조(일본 총리)와 골 프 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북한 김정 은과 잘 지내고 있다고도 말했다.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동맹국의 대통령 과 국민을 업신여기는 발언을 아무렇지 도 않게 공개석상에서 내뱉고 있다니, 우 리로서는 참으로 당황스럽다. 그래서 한국을 체계적으로 널리 알려야 겠다는 생각이 번득 들었다. 잘난 대한민 국의 모습을 전세계 국민들에게 꾸준히 알리다 보면, 한국의 이미지는 확연히 달 라질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알아주기를 바라는 시대는 지났다. 적극적인 홍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동포들 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다. 지금부터 라도 한국정부는 전세계가 대한민국을 동경하고 존경할 만한 해외용 공익광고 를 제작하고 배포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코로나 방역을 선도하고 있는 지금 이야말로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기 에 적기이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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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오로라시, 무료 코로나 검사 실시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금 마감

덴버 소망교회 설립 36주년

뉴라이프선교교회 8월4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장학생 명단발표는 8월14일 지면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

오로라시 국제 이민사업부와 STRIDE 클리닉이 주최하 는 무료 코로나 검사가 8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 지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갖는다. 드라이브 스루로 형식 으로 진행되며, 증상이 있거나 감염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events@stridechc.org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함께하는 킴보장학생의 명 단은 8월14일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 지면을 통해 발 표될 예정이다. 올해 33회째를 맞은 킴보장학생은 전 미주 에 213명을 선발해 42만6천 달러를 수여하며, 콜로라도 지 역은 덴버 중앙일보를 통해 5명에게 1만 달러를 수여한다.

설립 36주년을 맞은 덴버 소망교회는 원로목사(우영종 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안성훈 목사) 위임예배를 오는 7월 26일 주일 오전 11시에 본 예배당에서 갖는다. 덴버 소망 교회 주소는 1345 S. Dayton St. Denver, CO 80247 이고, 자 세한 문의는 303.750.0696으로 하면 된다.

캐햅 패밀리 클리닉

제67주년 정전협정 기념식

제67주년 정전협정 기념식

7월25일 오후 4시 오로라 쌍둥이빌딩

7월25일 오전 10시 스프링스 메모리얼 파크

코로나19 무료 검진, 월~금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제67주년 6.25 전쟁 정 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오는 7월25일 토요일 오후 4시 오로라 쌍둥이 빌딩 지하 컨퍼런 스 룸에서 개최한다. 장소는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국승구)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국 선)는 오는 7월25일 토요일 오전 10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제67주년 정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노병들과 가족들 을 위한 보은의 의미가 담겨있다. 문의는 719.217.8000.

캐햅(CAHEP) 패밀리 클리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 여부 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월요일부 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 전화는 303.954.0058로 하면 된다. 캐햅의 주소 는 5250 Leetsdale Dr. Suite 110, Denver, CO 80246이다.

한양대학교 국제재단

성로렌스 한국학교

2020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콜로라도 한양대 동문을 찾습니다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 개강 8월22일부터

8월15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

지난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한양대학교는 미주 동문들 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국제 재단을 설립하고, 각주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소식을 기 다리고 있다.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한양대학교 동문은 510.435.7383 혹은 408.318.1626으로 연락하면 된다.

성로렌스 한국학교(교장 임나연)가 오는 8월22일부터 11 월28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까지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온 라인수업으로 전환해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720.271.5344, 등록 신청은 https://www.lawrencekoschool.org/

매년 여름이면 오로라 시청 앞 잔디밭에서 성대하게 열려 국제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어왔던 글로벌 페스트(Global Fest)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8월15일(토) 오전 11 시부터 12시까지 한시간 동안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된 다.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 https://www.auroragov.org

코로나 사태 자원봉사자 모집중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로키스 푸드뱅크 유통창고

후원 및 모금 진행중

후보 공모 접수 기간 8월까지 연장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 특히 로키스 푸드뱅크(Rockies food bank / 10700 E. 45th Ave. Denver)에서는 유통창고에서 일 할 건강한 자원봉사자 모집 중이다. 웹사이트(https://www. foodbankrockies.org/voluntee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새기는 기념 비 건립을 위해 모금을 받고 있다. 현재 건립위는 연방국세 청 501(c)3 규정에 의한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가를 받은 상 태다. 문의는 303.870.1290 또는 720.837.4275.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와 세계연맹기자단 양 기관은 제 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후보 공모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 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시상부문은 국가공로, 과학, 경제 등 12개이다. 자세한 정 보는 www.wfple.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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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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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콜로라도

공화 - 코리 가드너 vs 민주 - 존 히켄루퍼 콜로라도주 연방상원 선거 캠페인 TV, SNS 광고로 점화

현 콜로라도주 연방상원의원인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좌)와 존 히켄루퍼 민주당 후보.

오는 11월 3일 콜로라도주 연방상원의 원 선거에서 격돌하는 민주당의 존 히켄 루퍼와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의 선거전 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최근 덴버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실시된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낙 승을 거둔 히켄루퍼 전 콜로라도 주지사와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의 현직 연방상원 가 드너는 예비선거가 끝난지 1주일만에 TV 와 각종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광고 를 띄우며 상대방 기선제압에 나섰다. 두 후보의 30초짜리 광고는 지난 7일 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TV에 방송되기 시작했다. 가드너는 6월 초당파적인 공 공 토지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있어서 자 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히켄루퍼는 트럼 프 행정부가 최근 법적 난제를 겪고 있 는 건강보험법(Affordable Care Act.)에 대한 과제를 부각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반대하는 공

화당원들이 결성한 ‘링컨프로젝트 PAC’(Lincoln Project PAC)가 후원하 는 전국적인 디지털 광고에 가드너와 다 른 공화당 상원의원 몇 명이 출연했다. 가드너를 띄우는 이 광고는 미치 매코 넬 연방상원 원내총무와 연합한 다크머 니 그룹인 ‘원 내이션’(One Nation) 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또한 가드너가 2018년 선거 캠페인 당시 이끌었던 전 국 공화당 상원의원 위원회는 최근 히켄 루퍼의 윤리 위반과 다른 문제들에 초점 을 맞춘 광고를 내놓았다. 가을철 선거 운동 시즌은 대개 노동절 (올해는 9월7일) 전후에 시작되지만, 정 치 관측통들은 민주당이 연방상원 다수 당으로 가는 길에 콜로라도주 연방상원 의석을 핵심 탈환 목표로 삼고 있기 때 문에 전면적인 선거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서는 히켄루퍼가

앞서고 있다. 지난 5월, 정치 광고 지출을 추적하는 ‘크로스 스크린 미디어’(Cross Screen Media)와 ‘광고 분석’(Advertising Analytics)은 전국적으로 연방상원의원 경선에 지출하는 비용이 올해 거의 10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단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 서만 1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지 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30일의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경쟁자였던 앤드루 로마노프를 손 쉽게 물리친 히켄루퍼는 그의 새 TV 광고 에서 가드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 광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통해 건강보험법을 해체하려는 시도와 콜로라 도 주지사 시절 주민들 사이에서 건강보 험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을 대조했다. 그는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되면, 엄 청난 의료비용을 발생을 줄이고 처방약 비용도 낮추며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 도 건강보험 적용범위에서 배제되는 일 이 없도록 하는 법안 제정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드너의 새 광고는 긍정적인 톤을 취 하면서 최근 워싱턴에서 거둔 확실한 승 리를 강조한다. 광고에서 그는 “코로나 19로 우리는 몇 달째 갇혀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유마 소재 자신의 집에서 여름 휴가 여행을 위해 SUV 차량에 짐 을 싣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최근 콜로라도주 민주당 연방상원

의원인 마이클 베넷과 함께 발의해 통과 시킨 ‘그레이트 아메리칸 아웃도어법 안’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지적하고 있 다. 가드너는 “스키를 타든, 물고기를 잡 든, 그냥 하이킹하러 가든 간에, 콜로라도 인들은 국립공원과 숲에서 산다”면서 “의회의 오랜 무관심을 끝내는 것을 ‘ 내 직업’으로 삼았다”고 강조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확약한 이 법 안은 국토와 수자원 보호기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콜로라도를 포함한 국립공원 의 유지 보수를 완료시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다른 환경관련 법안에 대한 투표와 처신에 대한 의구심에도 불구하 고 이 법안의 통과로 환경단체들로부터 나름 인정을 받았다. 반면, 콜로라도 시에라클럽은 최근 가 드너의 환경문제 인식을 비판하는 광고 를 게재하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전국 공화당 상원의원 위 원회의 광고에는 히켄루퍼가 주지사 재 직시절 스테로이드를 구입해 사용했으 며 그가 여행 중 불법적인 선물을 받았 다는 콜로라도 독립윤리위원회의 최근 조사 결과와 주지사실이 관련된 기부에 대한 뉴스 보도 등이 인용됐다. 전국 공 화당 상원의원 위원회는 콜로라도 상원 레이스에서 이미 100만 달러 이상을 TV 광고에 지출했으며 앞으로 500만 달러 의 광고가 이미 예약돼 있는 상태로 알 려졌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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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디테일

덴버공립학교 8월 24일에 개학 예정 원격수업으로 시작해 점차 대면수업으로 전환

덴버공립학교는 올 가을학기 수업을 원격으로 시작해 점차 대면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덴버공립학교(Denver Public Schools/ DPS)는올가을부터시작되는2020~2021 학년도를 1주일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 고 있으며 학교가 원격 수업 형식으로 먼저 학기를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학생 들과의 교실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 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잔나 콜도바 교육감은 최근 교사와 학부모들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개학 일을 1주일 연기하면 교사들이 코로나 19으로 인한 매우 특이한 학년을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갖게 되며 8 월의 무더위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고 전했다. 콜도바는 최근 열린 웨비나 에서, “1주일의 추가기간으로 학교 교 직원들이 학생들과 연락할 수 있는 시 간을 벌며 컴퓨터, 인터넷 접속과 핫스 팟 구축 등 수업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 는 시간도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덴버공립학교의 가을학기는 통상 8월 17일에 시작되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1주일 뒤인 8월 24일부터 개 학할 것으로 보인다. 콜도바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가상 또는 원격 형식으로 수업을 시작한 후 점차적으로 학생들을 교실로 복귀시 킬 수 있는 ‘준비된 시작’(staggered start)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덴버공립학교가 보건 당국자들과 협력 하여 ‘건강 데이터가 허용하는 대로’ 완전한 직접 대면 교육 모델과 혼합된 (hybrid) 교육 모델을 개발했다고 전했 다. 콜도바 교육감은 앞으로 최종 결정 되면 그 구체적인 내용을 교직원과 학 부모들에게 가능한 빨리 전달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콜도바 교육감의 이같은 공지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코로나19

대유행속에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건강 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 운데서 나온 것이다. 콜도바는 전국적 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사 례와 관련, 특히 확진자수가 급증한 캘 리포니아주의 경우 가장 규모가 큰 2개 의 학군은 가을학기에 대면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 다. 콜도바 교육감은 “현재의 콜로라 도주내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직접 대 면 수업을 시행할 수도 있는 수준이지 만, 우리는 매일 코로나19 관련 급변하 는 환경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변화의 정도에 따라 언제든 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 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덴버공립학교는 혼합형 교육모델을 처음 제안한 후, 학부형들에게 가을학 기 수업을 100% 대면 또는100% 온라 인으로 등록할 것을 제안했지만, 많은 부모들은 두 가지 형태의 수업이 어떤 모습일지 충분한 정보가 없어 아직 결 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입장이다. 한편, 더글러스 카운티 학군은 최근 가 을학기 개학을 8월 17일까지 연기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21일 현재, 체리크릭 학군은 가을학기 일정을 신중하게 의논 중이며, 오로라 학군 또한 가을학기 개 학 연기와 관련된 학기 일정을 현재까 지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중대형 전기 트럭 활성화 콜로라도주, 워싱턴 DC와 공동양해각서 체결 콜로라도를 비롯한 미국내 15개주와 수도 워싱턴 DC가 최근 14일 중대형 전 기 트럭 시장을 활성화해 2050년까지 디젤 트럭을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내 용의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대형 픽업트럭과 밴, 수송 트 럭, 학교 및 대중교통 버스, 장거리 운송 트럭 등에서 전기차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 로는 2030년에 중대형 배기가스 제로 차 량(ZEV) 판매 비중을 30%로 올리고 2050 년에는 마침내 100%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25일 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위원회(CARB)가 자동차 제 조사들에 2024년부터 ZEV 판매를 늘려 2045년에는 거의 모든 대형 트럭을 전기 차로 만들 것을 요구하는 정책을 승인한 지 약 3주 만에 나온 것이다. 이번 MOU 에는 콜로라도와 워싱턴 DC 외에 캘리포 니아,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하와이, 뉴 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오리건, 펜 실베니아, 워싱턴, 버몬트, 메인, 매릴랜 드 등이 참여했다. 현재 미국내 전체 차량 중에서 트럭과 버스의 비율은 4%에 불과 하지만, 교통 부문 온실개스 배출량 기준 으로는 약 25%나 된다. 이에 따라 테슬라, 니콜라, 제너럴 모터스(GM) 등 많은 자동 차 제조사들이 배기가스 제로 트럭 생산 에 가세하고 있다. 아마존이나 UPS, 월마 트 등 대기업들도 전기 트럭 구매 확대 방 침을 밝힌 바 있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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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의 옛 광산촌‘레드빌(Leadville)’ 미국내 가장 역사 깊은 소도시 탑10에 선정 … 관광 붐 기대 자랑스런 역사를 품은 콜로라도의 소 도시 레드빌(Leadville)이 최근 USA 투 데이가 선정한 ‘미국내 최고의 역사 소도시(Best Historic Small Towns)’ 탑 10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덴버 포스 트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드빌은 USA 투데 이의 ‘2020 독자 선택 여행상 경연대 회’에서 당당히 10위를 차지했다. 이 신문의 편집자와 다른 여행 전문가들은 각 부문별 20곳의 후보 명단을 모았고, 독자들은 6월에 온라인 투표를 했다. USA투데이는 특집기사에서“광산 타운이었던 콜로라도주 레드빌에는 역사가 살아 있다”면서 ‘실버 러시 (Silver Rush)’ 시대를 살아낸 레드 빌의 명소로 ‘테이보 오페라하우스 (Tabor Opera House)’, ‘무적의 광 산(Matchless Mine)’, 역사적인 다운 타운, 레드빌 열차 등을 꼽았다. 레드빌과 트윈 레이크 방문객 센터 (Leadville and Twin Lakes Visitor Center)의 케이티 힐드 디렉터는 “이번 상 은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투표를 공유 한 주민들에게 큰 영광이다. 역사는 레 드빌의 박물관, 다운타운 상가, 야외 활동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립 광산 명예의 전당 & 박물관 (National Mining Hall of Fame and Museum)’에 가든지 아니면 그냥 나가서 하이킹, 자전거 타기, 혹은 드라이빙 투

자랑스런 역사를 품은 콜로라도주 소도시 레드빌(Leadville)이 최근 USA 투데이가 선 정한 '국내 최고의 역사 소도시 탑10'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어를 하든지 간에, 레드빌에서는 누구 든 언제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레이크 카운티 관광패널의 회장 겸 국 립 광산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의 이사 인 스티븐 휘팅턴은 “‘호레이스 & 베 이비 도 테이보(Horace and Baby Doe Tabor)’ 같은 유명한 광부에서부터 테 이보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한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에 이르기까지 레드빌이 수십년간 개최해온 아이콘에 대해 며칠 동안이라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

했다. 그는 실버 러시 이후 ‘호황과 불 황(booms and busts)’을 겪으면서 레드 빌은 관광을 중심 산업으로 만드는 방 향으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야기된 관광객 급감, 매년 여름 수천명의 선수 들을 이 지역으로 데려오는 유명한 트 레일 레이스의 취소 등 그 여파에 대처 하고 있다. 레드빌에는 총 8개의 박물관과 유적지 가 있지만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

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는 테이보 오페라 하우스가 곧 재개관할 것이고, 역사 콜로라도(History Colorado)는 최근 힐리 하우스(Healy House)를 열었다. 휘팅턴은 국립 광산 명예의 전 당 및 박물관에서 일주일에 6일, 매치리 스 광산에서는 일주일에 5일 손님맞이 에 나섰다. 그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 파로 박물관 입장객수가 예년에 비해 절 반으로 줄었고 타주 방문객 수도 급감했 으며 해외 여행객은 전혀 없었다. 휘팅턴은 “USA 투데이는 레드빌이 미국내 10대 역사 깊은 소도시 중 하나 로 선정했는데,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 요하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여행이 한 층 자유로워지게 되는 미래에 타주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동기부여의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힐드와 휘팅턴은 둘 다 관할 레이크 카 운티 보건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각종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레드빌 같은 작은 소 도시들은 관광객들과 소통을 잘 이루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쉽지는 않겠지만 코 로나19 방역을 잘 지켜 안심하고 관광 을 즐길 수 있다는 홍보를 적극 벌여 하 루 속히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레드빌 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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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전역에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 명령 10세 이상 모든 주민에게 적용 … 최소 8월 15일까지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오른쪽)가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함께한 가운데 마스크 행 정명령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지난 목요일, 실내 공공장소에 갈 때는 모든 콜 로라도인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불과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마스크 의무령이 현실적으 로 어렵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알아서 하 는 것이 낫다며 이를 고사해온 주지사의 태도와 상반되는 것으로, 그 동안의 코로 나 상황 악화와 의료계와 주 민주당 입법 자들의 압박에 결국 무릎을 꿇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마스크 의무착용 명령은 지난 금요일부 터 발효되어, 최소한 오는 8월 1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 명령은 10세 이상의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적용된다. 마 스크는 택시나 버스, 전철, 자동차 서비스, 우버 등의 라이드쉐어, 혹은 기타 대중교 통을 이용하기 위해 바깥에서 기다릴 때 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사

람은 무단침입을 포함한 민사, 혹은 형사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다고 명령은 지침하 고 있다. 비즈니스들은 이 명령에 대해 외 부에 반드시 명기해야 하며, 마스크를 쓰 지 않고 들어오는 사람의 입장을 막거나 서비스를 거부해야 한다. 폴리스 주지사는 주지사 저택에서 열린 뉴스 컨퍼런스에서 이 마스크 착용령을 발표하며, “마스크를 안 쓰면 서비스도 받을 수 없다(No mask, no service). 간단 한 것이며, 다른 법과 똑같다”고 밝혔다. 폴리스는 또한 콜로라도주 내에서 마스 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역들의 바이러스 전파율은 훨씬 낮았다며 마스크 착용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마스크 의무착용령 이 발효되기 전에 콜로라도에서는 이미 39개 카운티와 지역도시들이 마스크 의 무착용을 시행하고 있었다. 청각에 문제가 있거나 청각장애인과 대

화하기 위해서 입술의 움직임을 보여줘 야 하는 사람들은 마스크 의무착용령에 서 면제된다. 또 건강상 문제 등으로 마스 크 착용이 불가능한 사람들 역시 마스크 의무착용령에서 면제가 된다. 레스토랑에 앉아서 식사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 아도 되며, 혼자 운동을 하거나 자신의 집 에서는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 또 면도 등 개인적인 서비스를 받는 사람 역시 마 스크 착용이 필요 없다. 응급구조대원 역 시 면제되며, 종교 기관에서 설교를 하거 나 청중을 향해 강연을 하는 사람도 마스 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또 신분확인을 위 해 마스크를 벗으라는 요구를 받았을 때 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주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것이 힘들다고 했던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몇 주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병원 입원환자의 수가 늘면서 결국 현재 궤도가 지속불가능한 상황임을 인정하고, 코스의 수정을 지시하게 됐다. 폴리스는 지속적으로 마스크 의무착 용을 요구해온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 장을 옆에 배석한 채 컨퍼런스를 진행하 며,“확진자 데이터 수가 급증하면서 빨 간불이 켜졌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9 월에 병원은 포화상태가 될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마스크 의무착용은 한시 라도 빨리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의 주 전염병학 전문가인 레이 첼 헐리히 박사는 “많은 코로나 확진자 들은 자신이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 다”며, “더 문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진단 속도에도 영 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콜로라도에서 대부 분의 코로나 확진자를 진단하는 사설 실험 실에서는 일부 경우에 확진에 1주일 이상 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주지사는 컨퍼런스 도중 감정이 격해지 며 콜로라도인들에게 “망할 마스크 좀 쓰라(wear a damn mask)”라고 하며, 얼 굴을 마스크로 가리기를 거부하는 사람을 “이기적인 개자식들(selfish bastards)”이 고 “멍청하다(stupid)”라고 칭하기도 했 다. 폴리스의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 은 최고 65%까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 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 스는 또 골드만삭스의 연구자료를 인용하 며, 만약 연방정부가 마스크의 의무착용 을 명령한다면, 미국 경제가 국내총생산 (GDP)에 가할 수 있는 충격의 5% 정도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는 텍사스, 앨라배마 등 최근 들 어 잇따라 마스크 의무착용령을 내리는 미국 내 주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현재 기류와는 반대로 행동하는 주도 있 다. 조지아주는 공화당 주지사 브라이언 캠프가 지역 정부들이 사람들에게 마스 크를 쓰게 강제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 을 내리기도 했다. 뉴스 컨퍼런스에 함께 자리했던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은 폴리스 의 주 전역 마스크 착용 명령에 감사하며, 콜 로라도가 전국적인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또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역시 마 스크 의무착용이 추가적인 제재가 뒤따르 는 것을 막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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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좋아한다면 … 콜로라도내 명소 10곳 화석 발굴, 화석 엿보기, 로봇 공룡들과 어울리기 등 콜로라도는 수억년 전에 존재했던 공룡 들이 활동한 온상이었다. 잘 보존된 공룡들의 화석이 많이 발견된 콜로라도는 고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장 소 중 하나다. 콜로라도는 19세기 후반의 공룡화석 전 쟁이었던‘본 워즈(Bone Wars)’, 공룡 화석을 찾아 한몫 단단히 챙겨보려고 했 던 '그레이트 다이노 러시(Great Dinosaur Rush)’당시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새로운 발견들이 일어 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덴버 포스트가 소개한 화석 발굴, 화석 엿보기, 실물 크기의 로봇 공룡 들과 어울리기, 공룡을 테마로 한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의 숙박 등 콜로라도주에 서 공룡과 관련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장 풍성한 10곳이다. 국립 공룡 모뉴먼트 국립 공룡 모뉴먼트(Dinosaur National Monument)는 화석이 너무 많아서 공룡 의 관문 타운(gateway town)이라 불린 다. 1,500여 점의 공룡뼈가 담긴 벽이 있 는 채석장 전시관(Quarry Exhibit Hall) 이 대표적이다. 이곳에는 죽은 스테고사 우루스, 아파토사우루스, 카마라사우루 스 등 많은 공룡들의 뼈를 볼 수 있다. 1 억5천만년 된 생물체의 뼈를 만지는 것 은 전혀 기괴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 부 화석은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다. <주 소: 4545 Colorado 40, Dinosaur/전화: 435-781-7700> 트레일 스루 타임 그랜드 정션에서 서쪽으로 약 26마일 떨어진 곳에 맥(Mack)이 있으며, 트레일 스루 타임(Trail Through Time) 하이킹 코스도 있다. 1.5마일의 고리는 활발한 채석장 주위 를 감돌다가 21개의 설명 사이트에서 멈추는데, 각 사이트들을 돌다보면 그곳 에서 쿵쾅거리던 카마라사우루스에 대 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여름에 매우 더우니 물을 많이 마시거나 가능하다면 봄이나 가을에 보 러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차장은 래 빗 밸리 로드 출구에서 70번 주간 고속 도로 북쪽에 있다. 가든 파크 화석 지대

쉴 수 있어 남녀노소가 즐겁다. <3440 S. Vance St. Lakewood/303-989-5500>

공룡 능선

잘 보존된 공룡의 화석들이 대거 발견된 콜로라도주 국립 공룡 모뉴먼트에서는 방문객들에 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 공룡 모뉴먼트>

캐년 시티 인근 가든 파크 화석지대 (Garden Park Fossil Area)는 대규모 화 석 발굴 현장이다. 최초의 완전체 알로사 우루스 유골과 세라토사우루스, 디플로 도쿠스의 유골 등 이곳에서 발견된 화석 은 미 전역의 박물관에 보존돼 있다. 또 한, 오솔길과 언덕에서 바위에 있는 채석 장과 화석들을 볼 수 있다. 프레몬트 카운티 9번 도로를 따라 캐년 시티에서 북쪽으로 6마일 떨어진 곳에 간선도로 풀 오프 구역(pull-off area) 표 지판이 있을 것이다. 로열 고지 공룡 체험 콜로라도주의 새로운 공룡 모험 중 하나인 ‘로열 고지 공룡 체험(Royal Gorge Dinosaur Experience)’은 실 물 크기의 로봇 공룡과 로프 코스를 특 징으로 한다. 이 캐년 시티 소재 선사시 대 불가사의한 땅에는 실내와 야외 2개 의 주요 부분이 있다. 실내에는 1만 평방 피트의 박물관과 인터랙티브 키즈 전시, 그리고 인근 가든 파크 화석지대에서 발 굴한 화석이 복원되고 있는 팔레오 연구 소가 있다. 야외에는 로프 코스가 있는 데, 16개의 실물 크기 로봇 공룡들은 마 치 쥬라기 공원 안에 있는 느낌을 준다. <44895 W. U.S. 50, Cañon City/719275-2726> 피켓 와이어 캐년랜드 라 훈타 타운 외곽의 피켓 와이어 캐년

랜드(Picket Wire Canyonlands)는 북아 메리카에서 가장 큰 공룡 트랙이다. 이 사이트는 1억5,000만년 된 아파토사우 루스와 알로사우루스의 발자국을 가지 고 있는데 정말 멋지다. 위더스 캐년 트 레일헤드에서 왕복 11.2마일의 하이킹 을 하거나 자동차 투어(픽업트럭이나 SUV가 필요)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 다. 너무 더운 여름철보다는 5월, 6월, 9 월, 10월이 방문하기에 좋다. 록키산 공룡자원센터 우드랜드 파크의 록키산 공룡자원센 터(Rocky Mountain Dinosaur Resource Center)에서는 공룡의 똥을 찾는 것에서 부터 자석을 이용한 공룡 창작물 제작, 팔 레오 연구소에서 열심히 일하는 실제 과 학자들을 지켜보는 것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 덴버사우루스를 포함한 모든 공룡의 두개골과 뼈대가 있다. <201 S. Fairview St. Woodland Park/719-6861820> 덴버 공룡 호텔 레이크우드에는 덴버 공룡 호텔(Denver’s Dino Hotel)이라는 가까우면서도 공룡을 테마로 한 베스트 웨스턴 호텔이 있다. 아이들은 스탠리라는 이름의 스테 고사우루스 동상, 로비의 공룡 해골, 쥬 라기 발굴 구덩이 등을 좋아할 것이다. 아 이들은 선사시대의 공룡 장식물들을 즐 기고, 어른들은 뜨거운 욕조에서 편안히

모리슨의 공룡 산등성이에서 공룡 발 자국과 화석을 보려면 1.4마일의 포장 된 오르막길의 일방통행로를 걸어가거 나 45~60분 정도 걸리는 관광버스나 셔 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화석이 된 이 구아노돈 발자국을 아주 가까이서 보는 것은 색다른 재미다. 또한 자연 서식, 화 석 등을 볼 수 있는 대형 백라이트 벽화 가 있는‘Trek Through Time’전시관 도 있고 고생물학자 지망생 어린이들 이 공룡 뼈와 해양 생물 화석을 직접 땅 을 파면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16831 W. Alameda Parkway, Morrison/303-697-3466>

모리슨 자연사 박물관 콜로라도내 많은 박물관에서는 공룡 을 볼 수 있다. 공룡들은 모두 경외심을 불러일으키지만, 모리슨 자연사 박물관 (Morrison Natural History Museum)은 고생물학자를 지망하는 어린이나 청소 년들의 필수 여행지다. 이 박물관에서는 지금도 세계적인 전 문가들이 화석을 연구하고 발굴하고 있 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만져보며 교 감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고 아기 공 룡 발자국 위를 따라 밟고 걸어볼 수 있 으며, 진짜 화석을 청소하는 것을 돕고 바나나 크기의 화석 이빨을 가진 티라 노사우루스 입 안에 머리를 집어넣을 수도 있다. <501 Colorado 8, Morrison/303-697-1873> 웨스턴 콜로라도 박물관 후루타 타운 소재 웨스턴 콜로라도 박 물관(Museums of Western Colorado)의 ‘공룡 여행(공룡 나라의 심장)'은 재미 와 교육의 완벽한 혼합물이다. 로봇 공 룡 제작, 지진 시뮬레이터, 공룡 발자국 을 만들기 위한 샌드박스, 아이들이 실 제 쥬라기 시대의 뼈를 발굴할 수 있 는 채석장 등이 구비돼 있다. 1만5,000 개의 화석 표본, 어린 독자들을 위한 공룡 도서관, 보기 쉬운 고생물학 실험 실도 있다. <550 Jurassic Court, Fruita/970-858-7282970-858-7282>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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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식당서 마지막 술주문 밤 10시로 제한

재학생들 기숙사 입주 전 코로나19 검사

청년층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에 임시명령

콜로라도 대학, 전체학생 의무검사도 검토

겨야 한다"고 말했 다. 폴리스 주지사 는 "이런 작은 변 화가 큰 차이를 만 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콜로라도에 서는 음식을 서빙 하지 않고 술만 파 는 바나 나이트클 럽은 이미 폐쇄 명 폴리스 주지사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식당과 바 등에서 마지막 령이 내려져 있는 으로 술을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을 밤 10시로 앞당길 것을 명령했다. 상태이다. 폴리스 콜로라도내 20세에서 29세 사이의 청 주지사는 "청년들이 늦게까지 문을 여 년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는 이런 술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21일 바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망각하고 다른 사람 레스토랑에서 술을 주문할 수 있는 마지 들과 어울려 노는 행동이 위험하다"며 막 시간(last call)을 밤 10시로 앞당기는 이같은 조치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폴리스 주지사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 향후 30일까지 유지된다. 현재 콜로라도 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감염이 술집 의 술집과 레스토랑에서 마지막 술주문 보다는 주로 개인적으로 열리는 파티에 시간은 새벽 2시이다. 하지만 음식주문 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인 은 밤 10시가 넘어도 받을 수 있다. 정하면서, "그래도 바와 술집, 나이트클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새벽 2시는 바 럽의 폐쇄는 올 여름은 파티없는 여름이 이러스가 없던 시기의 마지막 술주문 시 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해주 간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콜로라도 주정 고 있다"고 말했다. 부가 마지막 술주문 시간을 새벽 2시로 한편 콜로라도는 5주 연속으로 확진자 규정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 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4월 이후 최악 역 정부 재량에 맡겨 필요하면 새벽 4시 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콜로라도 보건 에도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3,113건 하지만 지금은 때가 때인 만큼 일시적으 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로 술주문 마지막 시간은 밤 10시로 당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대학(CU) 볼더 캠퍼 스 기숙사 입주 학생들은 기숙 사 입주 5일전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 사를 받거나 도착 즉시 캠퍼스 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검사를 받 아야 한다고 학교측이 최근 발표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 기숙사 입주 학생들은 입주 했다. 볼더 캠퍼스 관계자는 전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학교측이 발표했다. 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 실시할지 여부는 좀더 논 부터 공공장소에서의 소란 등의 혐의 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를 받은 학생은 볼더 캠퍼스로부터 징 신입생들은 예정대로 8월 17일부터 일 계를 받을 수 있다. 볼더 캠퍼스는 학생 정대로 기숙사에 입주하게 되며 이들 들의 공공 보건 명령 위반을 징계대상 은 분자검사라고 알려진 코로나19 검 목록에 추가했으며 학교측은 거주하는 사(COVID-19 RT-PCR)를 받게 된다. 시설에서의 학생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볼더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은 콜로 대해 집주인들과도 연락을 취할 계획 라도주 이외 타주에서 오는 학생들은 이다. 기숙사 거주자와 비거주자 모두 캠퍼 볼더 카운티 보건국 대변인은 "볼더시 스 도착 5일 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 도 보건질서 위반을 시조례에 새로 추 아야 한다고 전했다. 차나 고세티스 볼 가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관련자들에게 더카운티 공중보건국 대변인은 "학기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기관, 이웃, 학 가 시작되면 전반적인 추가 검사와 함 생, 학부모, 건물주 모두와 소통할 필요 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사회 주민 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들에 대한 검사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 볼더 캠퍼스 관계자들은 또한 "소규모 라고 전했다. 집단내 감염 유무를 탐지하는 인구 기반 볼더 캠퍼스는 학기가 시작되면 관할 전략으로 설명되는 풀링 테스트를 사용 보건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재학 하여 최대 9,000명의 학생, 교직원 등을 생, 교직원, 교수 등을 대상으로 검사,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기숙사 홀과 사람 조사, 접촉자 추적 등 코로나19과 관련 들의 이용이 많은 건물 등을 포함해 캠퍼 된 모든 조치들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 스 전역 20곳에서 나오는 폐수 점검도 매 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관련 대규 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 모임을 갖는 등의 이유로 시정부로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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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뉴스

“줄기세포가 분화해 무엇이 될지, 사실상 RNA가 결정”

마약 취해 2명 사망케한

콜로라도대, 저널<네이처 유전학>에 논문

운전자, 50년형 선고받아

논문의 공동 수석저자를 맡은 토머스 체크 화학 생화학 교수는 "세포의 모든 유전자가 항상 켜져 있는 건 아니고, 신 체 조직별로 어느 유전자를 켜고 끌지 결정하는 독자적인 후성유전 프로그램 이 있다"라면서 "후성 유전적 유전자 침묵을 제어하는 마스터키를 RNA가 갖고 있고, RNA가 없으면 시스템도 작 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세히 확인했 다"고 말했다. 체크 교수는 RNA의 촉 매 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1989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RNA의 이런 역할에 처음 주목한 사 람은 이번 연구에 공동 수석저자로 참 여한 같은 대학의 존 린 생화학 교수다. 린 교수는 2006년 저널 '셀(Cell)'에 발 표한 기념비적 논문에서, 세포핵 안의 RNA가 PRC 2라는 '접힌 단백질 복합 체(folded cluster of proteins)에 달라붙 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PRC 2는 유전 자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그 후 많은 연구를 통해 린 교수의 발견이 재확인됐고, RNA 유형에 따라 작용 대상의 단백질 복합체도 달라진다 는 것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이 주제를 다룬 논문이 500건을 넘지만, 최종 결 론은 크게 엇갈린다. 세포의 운명을 결 정하는 핵심으로 RNA를 지목한 논문 이 있는가 하면, 별로 관계가 없다는 논 문도 있다. 체크 교수팀은 2015년부터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들었다. 여 기에는 함께 공동 제1 저자를 맡은 체

지난 2018년에 마약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내 2명을 사망케하고 1명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에게 무려 50년의 중형 이 선고됐다. 톨튼에 사는 스카일러 파고노 (28, 사진 좌)는 2018년 5월 20일에 메탐페타 민에 취한 상태에서 여성 동승자와 함께 훔 친 포드 F150을 타고 콜로라도 83번 도로를 시속 80마일로 달렸다. 파고노는 추월 금지 커브 구역에서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반대 차선으로 들어갔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토요 타 RAV4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텍사스에 사는 페스터스 포이너 (32)와 줄리 데이비스(32)가 숨지고 이들의 2 살짜리 아들은 중상을 입었다. 특히 파고노 의 트럭에 의해 RAV4의 운전석 컴파트먼트 는 완전히 찌그러졌고,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 던 포이너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부검 결과 포이너는 뼈가 99개가 부러지는 등 처참한 상 태였다. 포이너의 2살짜리 아들은 뒷좌석에 서 카시트에 앉아있었지만 사고 충격으로 생 명이 위험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으나 지 금은 완전히 회복했다. 제프리 홈즈 판사는 "파고노는 수차례 범죄 기록이 있으며, 죄질이 나쁘고 반성의 기미가 없어 중형이 불가피하 다"고 밝혔다. <이하린 기자>

CHRISPER-Cas9 유전자 편집 가위.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에 는 동일한 유전체가 들어 있다. 각 세포 의 유전체가 같은데도 눈의 기능은 피 부나 뇌와 다르고, 줄기세포는 여러 다 른 조직으로 분화한다. 이는 기관이나 조직에 따라 세포의 발현 유전자가 다 르기 때문이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하 는 것이 유전자 스위치를 온·오프 하 는 후성유전 기제(epigenetic machinery) 다. 그런데 전령 RNA(messenger RNA) 가 후성유전 기제와 유전자 사이의 가 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콜로라도대학( 볼더 캠퍼스)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사실상 후성유전적 유전자 온·오프 를 제어하는 건 전령 RNA였다. 전령 RNA의 이런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예 정된 프로그램대로 분화한 줄기세포 도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장차 이 발 견은 암이나 심장 이상 등의 RNA 표 적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 된다. 관련 논문은 지난 7일 저널 '네이 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실렸다.

크 교수 랩의 이청 룽(Yicheng Long) 박 사후연구원과 린 교수 랩의 계산생물 학자 황태영(Taeyoung Hwang) 연구원 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들은 효소로 세포의 RNA를 완전히 제거한 뒤 후성 유전 메커니즘이 DNA의 유전자 침묵 에 관여하는지 관찰했다. 결과는 그렇 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룽 연구원은 " 공항 관제사가 항공기 착륙을 통제하듯 이 RNA는 단백질 복합체를 DNA의 정 확한 위치로 유도해 유전자를 침묵하게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밀의 문은 유전자 편집으로 배양한 줄기세포 실험에서 열렸다. 연구팀은 크 리스퍼(CRISPR) 편집 기술로 심장근육 세포가 되도록 프로그램된 줄기세포주 를 만들었다. 하지만 PRC 2 단백질 복 합체가 RNA와 결합하지 못했다. 항공 기에 비유하면 공항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어져 길을 잃고 헤매게 된 것이다. 아 울러 정상적인 줄기세포는 7일이 지나 자 외양이 심근 세포처럼 보였고, 행동 도 심장 세포처럼 했다. 돌연변이가 생 긴 줄기세포는 심근처럼 박동하지 않다 가 PRC 2가 복원되자 다시 정상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줄기세포 분화 과정 에서 RNA가 핵심 역할을 한다는 건 이 런 과정을 거쳐 입증된 것이다. 유전적 변이로 생기는 특정 유형 암과 태아기 심장 이상 등의 RNA 표적 치료 가 가시권에 들어온 순간이기도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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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에세이는 650단어 넘으면 흥미 반감 좋은 에세이에 담기는 4가지 요소 매년 이맘때에는 다른 학년도 중요하 겠지만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가장 많은 걱정은 당연히 대입 에세이에 관한 걱정과 궁금증이다. 그중에서도 조 기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여 름방학을 활용해서 많이 작성하기 때문 에 공통지원서(Common App)의 에세 이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 에세이는 대입 합 격에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 들의 90%는 GPA 3.7점 이상이기 때문 에. 내신 성적이 비슷한 상황에서 대학 측은 학생의 에세이를 비교한 후 충분히 당락이 결정할 수도 있기에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대입 준비의 과제다. 대학은 학생들의 에세이를 통하여 학 생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한다. 4년 고 교 생활에 무엇을 했느냐를 알고 싶은 것은 아니다.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는 지원서에 적혀있기 때문에 에세이를 통 해 어떤 것들을 중요시하고 어떤 가치 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인지를 알고 싶 어 한다. 그렇기에 원서에서 드러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호인만큼 에세이를 잘 활용하여야 한다. 에세이는 보통 지원서의 메인 에세이 와 보조 에세이(Supplement Essay)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보통 보조 에 세이는 학생의 특별활동, 지원 대학에 대한 관심도, 혹은 왜 이 대학을 지원 하길 원하는지 등을 주제로 쓴다. 에세

이의 길이는 보 통 짧지만 스탠 퍼드 대학처럼 700~1000단어 내외의 에세이 를 적어 제출해 야 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보 조에세이를 쓰는 시간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 비하여야 한다. 좋은 에세이에 꼭 들어 있어야 하는 4가지 요소들을 꼽아보자. 1. 개인적 연결 고리

학생들이 이제까지 많은 에세이를 고 교 시절 써 왔겠지만, 대학 에세이는 그 동안의 에세이와는 사뭇 다른 타입의 에 세이다. 그렇기에 에세이를 통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을 자신의 이야기로 설득시 켜야 한다. 입학사정관이 자신의 에세이 의 스토리에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게 하려면 적절한 대화의 톤을 잘 활용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이 읽은 후 잘 알게 된 학생처럼 느낄 수 있게 작성된 에세이라 면 성공한 에세이다. 2. 내용 및 창의성

대학은 에세이를 통하여 진정한 학생 자신의 경험과 목소리를 원한다. 창의적 인 아이디어로 구성된 진정성이 담긴 내 용과 스타일이라면 당연히 다른 학생들 의 에세이와 차별된 성공적인 에세이가 될 것이다. 학생이 운동팀에 있기에 운 동에 관한 에세이를 적는다면 입학사정

관은 이미 800개 넘는 유사한 주제 의 에세이를 읽었 다는 사실을 고려 해야 한다. 창의 적인 주제의 에세 이는 간혹 잘못써 내려 가면 본인의 의도와 맞지 않은 내용이 될 수 있 다. 잘못 쓸 때는 위험 부담도 있겠지만 또한 잘 쓰인 에 세이는 그만큼 높은 보상도 있기에 진부 한 에세이보다는 창의적이거나 좀 더 색 다른 방법으로 시간을 가지고 접근하는 방식을 생각하며 구도를 잡아야 한다. 유니크한 방법을 사용하여 에세이를 작 성한다 해도 대학은 에세이를 통해 학생 자신에 관한 것을 알고 싶어 한다는 사 실을 유념해야 한다. 간혹 너무 많은 내 용이 담긴 에세이는 마치 학생의 이력 서를 보여주는 것처럼느껴질 때가있지 만 지원서에는 볼 수 없는 학생의 모습 을 진솔하게 유니크한 방법으로 표현한 다면 이상적인 에세이가 될 수 있을 것 이다. 3. 에세이의 수준(Quality) 에세이의 기본은 문법이다. 아무리 잘 쓴 에세이 내용이라도 문법과 철자가 틀 리다면 그 자체로 좋은 에세이에서 멀어 진다. 문법과 철자뿐 아니라 에세이 구 조가 잘 정리되었는지, 단어 선택이 잘 되었는지 점검해야 한다. 무조건 높은

수준의 단어를 선택하여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내용과 잘 어우러지는 단어 선택 도 중요하며, 강력한 스타일의 문장 구 조들과 전체적인 조합들이 잘 어우러져 좋은 에세이로 읽는 사람과의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쉽게 읽어져야 한다. 4. 대학과 전공과의 연계

자신이 이 대학에 꼭 지원하는 이유와 혹은 전공에 관한 설득력 있는 에세이는 언제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좀 더 세밀하고 대학 웹사이트에도 없는 그런 정보들의 내용이 담긴 에세이라면 학생 이 정말 이 대학에 관심이 있다고 설득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 태에 대한 프롬트가 250자 내외로 추가 되었는데 아마도 많은 학생이 이런 주제 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여름 액티비티를 못했다”고 단순하게 쓰려 면 아예 다루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정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차 라리 이런 주제는 쓰지 않는 것이 좋겠 다. 모든 에세이의 요소들을 잘 배합하 여 쓰인 에세이라 할지라도 내용이 노 골적으로 인종차별이나 동성애 등을 암 시하는 내용이면 아무리 잘 짜인 글이 라도 자동으로 탈락할 수 있다. 이 밖 에도 범죄 행위, 혹은 잘못기재한 대학 이름으로 보내진 에세이, 650자를 넘은 에세이, 자신의 학교나 혹은 다른 학교 를 모욕하는 내용이 담긴 에세이는 입 학에 도리어 해가 될 수 있다는 걸 유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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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떨릴 때 다니는 여행

지난주, 우리 가족은 유타의 파웰 호수 (Lake Powell)로 1주일간의 휴가를 다녀 왔다. 파웰 호수는 콜로라도강이 지나는 곳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이지만, 그 규모 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유타와 애리조나 에 걸쳐 있는데, 세계 최대의 자연다리인 레인보우 브리지 등 대부분의 관광 포인 트는 유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험난한 자연지형 으로 인해 도로가 생길 수가 없어 자동차 로는 이 호수를 둘러볼 방법이 없고 반드 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

래서 파웰 호수에 몇 안 되는 마리나에는 RV처 럼 배를 집처럼 개조한 하우스 보트가 즐비하게 정박해있고, 이 하우스 보트를 이용해 많은 미국 인들은 여름에 1주일씩, 2주일씩 유유자적하게 호수를 돌아다니며 휴가 를 즐기곤 한다. 우리도 남편의 친구가 하우스 보트 한 척을 가 지고 있어 올해로 세 번 째 파웰 호수를 찾았다. 보통은 아이들 학교 때 문에 3일에서 4일 정도 만 머물렀지만, 올해는 특별히 다른 휴가 계획 도 없어서 1주일을 통째 로 파웰 호수에서 지내기 로 했다. 파웰 호수에서의 삶은 정말 단순하기 그 지 없다.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한잔을 마 시며 잔잔한 호수에서 뛰어오르는 물고 기를 감상하고,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마 친 후 호수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긴다. 카 약을 타고 주변의 기암괴석들 사이의 캐 년들을 천천히 노를 저어 감상하거나, 인 근 협곡으로 하이킹을 즐기거나 강태공 이라도 된 마냥 낚시대를 드리운다. 파웰 호수에서는 거대한 메기, 잉어, 배스 같은 손맛 좋은 물고기들이 우글거리는 강태 공들의 천국이다. 크라피 같은 물고기들

은 그냥 낚시대에 전날 먹다남은 핫도그 조각 하나 끼워서 던지면 금새 잡아 올 린다. 잡았다가 놔주기도 하고, 잘 손질 해서 야채랑 구워 먹으면 별미다. 점심을 먹고 다시 호수로 뛰어들어 수영을 하거 나 스노클링을 한다. 배 안 거실에 놓인 소파에 누워 한잠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나서 아이들과 스피드 보트를 이용해 튜 빙이나 워터스키 같은 수상스포츠를 즐 기며 시원한 물살을 가른다. 저녁이 되면 불을 피워 바베큐나 스테 이크를 구워먹는다. 맥주 한잔 마시며 이 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완전히 해가 떨 어지면 주섬주섬 슬리핑백을 챙겨 배 2 층으로 올라간다. 침대가 있는 1층은 전 기를 아끼기 위해 에어콘을 꺼놓기 때문 에 그냥 자려면 너무 덥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2층 옥상을 침실삼아, 하늘을 지 붕삼아 드러누워 잠을 청한다. 밤 10시 도 되지 않았지만 주변은 칠흑 같은 어 둠에 휩싸이고, 하늘은 마치 보석가루를 뿌려놓은 듯 별이 한가득이다. 우유를 쏟 아놓은 듯 뿌옇게 별들이 모인 성단인 은 하수를 파웰 호수에서는 매일 밤 감상할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선풍기삼아 우 리는 그렇게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해 가 뜨고 다시 또 다른 느긋한 하루가 시 작된다. 파웰 호수는 인터넷도 되지 않기 때문에 전화기나 컴퓨터는 무용지물이다. 늘 휴 대전화에 코를 박고 사는 아이들은 1주 일 내내 휴대전화 한번 쳐다보지 않고 마 치 인어라도 된 양 하루 12시간씩 물에 들

어가서 산다. 하우스 보트에서 함께 지내 는 일행이 아니면 다른 인간들과의 접촉 도 거의 없기 때문에 코로나 역시 다른 세 상 이야기가 된다. 그렇게 1주일, 우리는 신선놀음에 푹 빠져 파웰 호수에서 지내 다 멋진 추억을 한가득 담아서 돌아왔다. 행복과 삶 관련 특강으로 유명한 황창 연 신부님이 하신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 다.“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다녀야지, 다 리가 떨릴 때 가면 안된다” 지금껏 시간이, 돈이 허락할 때마다 참 부지런히 다녔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여 행이 즐겁다. 익숙한 일상을 떠나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고, 즐기는 여행은 아마도 황 신부님 말씀처럼 다리가 떨려서 더이 상 다닐 수 없을 때까지 다닐 것 같다. 명품 가방 대신 똑같은 가방을 1년 내 내 들고 다니는 것은 내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갑이 낡아 너덜너덜해도 상관없다. 신용카드나 동전을 흘리지 않 고 담아줄 수만 있다면, 지갑은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 그렇게 아 낀 돈으로 나는 여행을 다닌다. 여행이야 말로 내 영혼을 살찌우고 만족하게 해주 는 최상의 사치이기 때문이다. 볼리비아 의 우유니 사막, 이집트의 피라미드, 남미 의 이과수 폭포, 요르단의 페트라…. 내 버 킷 리스트에 꼭꼭 담긴 아직 못 가본 여행 지들을 생각하면 나는 여전히 가슴이 뛴 다. 다리가 떨리기 전에 떠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여 행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이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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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전기차 회사들, 기회인가 거품인가 신영수 대표

올해 테슬라 주가가 급격히 상승을 하면 서, 다른 전기차 회사들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경제동향이 나 주식시장에 대해서 모르는 저 같은 사람 도 자동차 회사의 가능성과 주가에 관한 질 문을 받습니다. 테슬라 상승장을 놓친 분들 이 다른 회사에 투자할 기회를 찾는 것입니 다. 질문내용도 거의 기존 업체들보다는 신 생기업들에 관한 정보입니다. 전기나 수소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관련된 기업들이 많 아서 저도 모든 회사를 알지는 못합니다만,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로서의 견해만을 살 짝 정리해 볼까 합니다. 21세기의 전기차 들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기존의 내연기 관 자동차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 이브리드 등 배기가스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모든 차를 전기 차라고 부르겠습니다. 미국에는 휘스커(Fisker), 워크홀스(Workhorse), 루씨드(Lucid), 니콜라(Nikola) 등 선두 업체인 테슬라 이외에도 여러 크고 작은 업 체들이 존재합니다. 충분한 기술수준과 개 발능력이 있는 회사도 있고 별 준비없이 창 의적인 개념만 가지고 뛰어드는 무모한 회 사도 있습니다. 이 전기차 회사들의 기술적 인 당면 목표는 대충 세가지로 함축됩니다.

충전시간 단축, 주행거리 연장, 그리고 배터 리가격 절감입니다. 신차 발표회에서 새 전 기차를 소개하거나 아직 양산 단계에 이르 지 못한 컨셉 개념의 차를 소개할 때, 안전장 치와 편의장치에 대한 내용도 물론 포함되 지만 소비자나 미디어의 관심은 역시 위의 세가지에 집중됩니다. 이 세가지 목표를 살 펴보면 모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교해서 단점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아직 도 전기차들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벽을 넘 기 위한 기술 발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 니다. 그것도 동력원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전기차에서는 엔진을 대체하는 전 기모터의 효율과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 리의 성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기모터 와 무단변속기, 배터리로 구성된 동력원 부 속의 수는 같은 기능의 내연기관 자동차 부 속의 숫자보다 월등히 적습니다. 부품의 수 가 적기 때문에 조립불량이나 부품불량으 로 인한 결함발생 가능성이 낮습니다. 단축 된 조립시간으로 생산 원가가 줄어들며 조 립공정의 생산 자동화가 쉽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제조원가도 떨어집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비슷한 수준의 내 연기관차보다 비싼 이유는 배터리팩의 원 가가 가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 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같은 가격이 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를 선택할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테슬라 가 배터리 원자재 확보에까지 손을 뻗는 것 은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모 든 전기차 회사들도 그럴까요? 아닙니다. 다른 회사들도 모두 테슬라 같은 자금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직 제대로 된 공장도

없는 전기차 회사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 회사들은 자기들이 충분히 성장할 때까 지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투자자를 찾고 있 으며 그래서 때로 부족함을 감추고 성능을 과장합니다. 전기차가 그리 쉽게 돈을 벌어 들이는 분야였으면 전세계 완성차 업체들 이 이미 진작부터 뛰어들었겠지요. 또 우리가 기억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자동차는 동력원만으로 구성된 기계가 아 닙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도 브레이 크는 필요합니다. 도로를 달릴 때 차체로 전 달되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현가장치도 필요하고 방향을 조정하는 조향장치도 필 요합니다. 더위와 추위를 맞아 온도를 조절 하기 위한 온도조절 장치도 필요하고 불의 의 사고시 승객을 보호할 안전장치도 필요 합니다. 아무리 빨리 또 오래 달리면 뭐하 겠습니까? 서야할 때 제대로 서야지요. 그 리고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지요. 즉 자 동차는 동력장치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기존 업체에서 수천명의 전문가들이 달려 들어 개발을 하는 것은 엔진만이 아닙니다. 신생 전기차 회사는 배터리, 전기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들뿐 아니라 자동차 공학 분 야의 인력도 있어야 합니다. 후발 회사들이 이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을 단시간 내에 확 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른 회사의 경력 자를 스카우트하겠지만, 소수의 전문가 집 단을 구성하는 것은 가능하여도 풍부한 경 험의 두터운 전문 기술진을 확보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게다가 자동차 산 업에는 연구개발 부문만 있는 것이 아닙니 다. 효율적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기술은 연 구개발과는 별도의 전문가를 요구하는 분

야입니다. 그리고 세일즈와 서비스는 또 다 른 분야입니다. 비용 절감과 전기차의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위해 100% 온라인 판매 망을 구성하여도 자동차의 보증수리는 온 라인으로 불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이 전기 차를 골라주고 할부금을 계산하고 배달까 지 해줘도 보증수리를 위해서는 숙련된 인 간 정비공이 필요합니다. 이런 모든 분야를 감당하기엔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필요합 니다. 그리고 시간은 신생회사들 편이 아닙 니다. 이미 기존 자동차 회사들이 조금씩 전 기차로 생산라인을 돌리는 중이니까요. 자동차 판매 가격은 제조원가의 영향도 받지만 사람들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수 준으로 가격대가 형성됩니다. 테슬라에서 판매가격 대비 30% 마진율 수준이 가능 한 이유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가격 이 많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전기 차 회사들이 이 수준에 오르기엔 갈 길이 아주 멉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고, 많 은 사람들이 믿으면 그것이 트렌드가 됩니 다. 전기차 회사들의 주가도 그렇습니다. 정말 수익을 낼 수 있는 회사라 주식 가치 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믿는 것일 뿐입니다. 막 등판한 회사에 투 자하려면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이력 자동차 수리 업체 KS Automotive 대표 현대 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구원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성균관 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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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사람을 살리는 말 한마디 드림교회 허성영담임목사

세계 최고 기량의 음악인들 사이에서 도 ‘경이’라고 일컬어지는 천재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팝 스타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사진)가 그중 한 사람 인데요, 그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30 개 이상의 통10 히트곡을 냈고, 총 21 번의 그래미 상 수상과 함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83년에는 작 곡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로큰롤 명 예의 전당에 1989년에 헌당 되었으며, 2009년에는 미국 의회 도서관 거쉬인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 게 대단한 업적과 함께, 음악적 재능과 실력으로 유명하지만, 그를 더 경이롭 게 바라보게 하는 이유는 그는 앞이 보 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음악천재라고 칭송하는 스티비 원더는 태어날 때부 터 장님이 아니었답니다. 미숙아로 태

어났던 그는 인큐베이터에 들 어가게 되었는데, 의사의 실 수로 산소를 너무 많이 주입 해 그만 실명에 이르게 되었답 니다. 흑백차별이 심하던 시기 에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희망 이라는 이름조차 사치롭게 보 이는 절망적인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었지요. 더욱이 앞을 보지 못하는 그에게 무슨 소망 이 있었겠습니까? 그렇게 어 렸을 때부터 인생에 대해 회의감을 가 지고, 꿈도 목표도 없이 철저하게 혼자 외롭게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꿈 같 은 그 날이 찾아왔습니다.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그는 학교에 등교하여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런데 그가 공부하고 있는 교실에 실험 용 쥐가 탈출하여 들어왔습니다. 선생 님부터 교실의 모든 학생들이 모두가 쥐를 잡으려고 난리를 피웠지만, 얼마 나 쥐가 날쌘지, 쥐는 깊은 구석으로 꽁꽁 숨어버려 아무래도 쥐 잡기는 포 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지요. 보 이지는 않지만, 교실 안에 울리는 쥐의 소리. 모두가 손을 놓고 포기하려던 그 때 선생님이 스티비 원더에게 말을 건 넵니다. “스티비 네가 한번 찾아볼래? 너는 보지는 못하지만, 아주 작은 소리도 들

을 수 있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특 별한 귀가 있을 거야”“나에게 특별 한 귀가 있다고?” 선생님의 말을 의심 스럽게 듣던 스티비 원더는 곰곰이 자 신에 대해 생각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연필을 깎는 소리, 친구들 끼리 소곤소곤 거리며 조용히 이야기 하는 소리, 습관적으로 리듬을 타며 걷 는 친구의 발걸음 소리, 남에게는 들리 지 않는 소리들이 자신에게 마치 눈으 로 보는 것처럼 그려지며, 작은 소리도 곧잘 구별할 수 있고, 한 번들은 노래 는 악보 없이 그대로 따라 부를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기억한 것입니다. 그래 서 스티비 원더는 “네 제가 찾아볼게 요”라며 교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쥐 의 울음소리를 지목하여, 결국 쥐를 잡 았습니다. 이에 선생님은 스티비 원더 의 능력을 아주 높여주며, 한없는 칭찬 을 해주었답니다. 그 후로 스티비 원더는 자신감을 얻 고 자신의 재능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1963년 그의 나이 13살의 나이에 첫 앨범 ‘리틀 스티비 원더(Little Stevie Wonder)’를 발표하고 이는 빌보 드 차트 1위를 기록합니다. 이후 그는 9개의 빌보드 차트 1위 곡들을 발표 하며 지금까지 총 1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20세기 미국인이 가 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라는 칭송을 받

게 되지요. 모두가 무시하며 관심을 기울이지 않 던, 보이지 않는 그에게 남보다 탁월한 귀가 있음을 알려준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즐겨 듣고, 감동과 함께 마음을 위로하는 그의 노래는 존 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상의 사건을 성공의 기회로 만들어버린 선생님의 진심어린 한마 디. “너에겐 특별한 귀가 있을거야.” 스티비 원더는 눈은 보이지 않지만 이런 말을 합니다. ‘시력은 잃었어도 꿈을 잃은 것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한마디가 어떤 사람의 인생 을 바꾸기도 하고, 그로 인해 우리가 사는 사회가 변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로 모두가 낙담하여 힘들어하는 이때, 그들에게 다가가 어깨를 토닥거리며, “힘내!”라는 말 한디와 함께 격려 한다면,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습 니다. 예수님께서도 늘 삶의 질고를 지고 괴로워하며 영적 무기력의 늪에 서 헤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우리들에 게 다가와 손 내밀며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걸어라!” 죄 많은 인생에 소망과 생명을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 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우 리 주변 사람들을 격려하며 인생을 풍 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삶이 되기를 소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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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스케치

“ISU 신인상 후보도 만족…자극제 될 것”

콜로라도 출신 LPGA 투어 선수 컵초

여자피겨 간판 유영, 콜로라도 스프링스서 훈련

23일 콜로라도 오픈에서 남자 선수들과 경쟁

2020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 수, 관계자를 뽑는 스케이팅 어워 즈 시상식을 열었다. 해당 시상식 은 총 7개 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최고의 신인을 뽑는 신인상에는 단 3명의 선수가 최종 후보에 올 랐다. 후보의 면면은 화려했다. 2019-2020시즌 시니어 그랑프 리 파이널 우승자인 알레나 코스 톨나야(17), 세계 최고의 점프 기 술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알렉산 드라 트루소바(16·이상 러시아), 그리고 유영이 최종 후보에 올랐 다. 한국 선수 중 이번 시상식 최 종 후보에 오른 이는 유영이 유일 피겨스케이팅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영 선수가 콜로라 했다. 수상의 영광은 코스톨나야에게 도주 스프링스에서 전지 훈련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돌아갔지만, 유영은 실망하지 않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 았다. 그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다시 강도 즈 신인상을 아깝게 놓친 한국 피겨스케 높은 훈련에 들어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6·수리고) 현재 유영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훈 은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만족한 련하고 있다. 그는 매일 오전 7시 메인 훈 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영은 13일 소속사 련장인 브로드무어 아레나에 나와 안무 대홍기획을 통해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유연성 운동 등 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사 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소속사는 "미 실 수상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이어 "이번 경험이 좋은 자극제가 될 것 나19) 확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유 같다"며 "앞으로 중요한 길목에서 (함께 영은 훈련 중에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선수들과 만날 것 하는 등 철저하게 예방하고 있다"고 전했 같은데,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 다. 마지막으로 유영 선수는 "올 시즌 목 표했던 클린 연기를 펼치기 위해 계속 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SU는 지난 12일 온라인을 통해 2019- 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 기자>

콜로라도 출신으로 미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하는 제니퍼 컵초(23)가 남자 선 수들과 '성 대결'을 벌인다.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 는 19일, "컵초가 23일 개막하 는 콜로라도 오픈에서 남자 선 수들과 경쟁한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 오픈 골프대회는 미프 로골프(PGA) 투어 대회는 아니 지만 총상금 25만달러, 우승 상 금 10만달러가 걸린 지역 오픈 대회다. 23일부터 나흘간 72홀 스트로 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 회 장소는 덴버의 그린 밸리 랜 콜로라도 출신으로 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치(7,309야드) 골프코스다. 총상 컵초가23일콜로라도오픈에서남자선수들과경쟁한다. 금 규모는 미프로골프(PGA) 2 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대회보다 다소 오픈 역시 LPGA 투어 대회가 아닌 지역 작지만 우승 상금은 콘페리투어와 큰 프로 대회로 진행됐다. 콜로라도주 리틀턴에서 태어나 성장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컵초는 지난해 프로로 전향했고 아 한 컵초는 고향인 콜로라도 여자오픈 마추어 시절인 2018년 전미대학스포 에서 우승, 이번 남자 대회에는 초청 선 츠협회(NCAA) 개인전과 2019년 오 수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 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 우 코스 전장은 여자 대회 때보다 608야드 승자다. 또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 더 길게 설정된다. 컵초는 골프다이제 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스트와 인터뷰에서 "여자 대회보다 더 등 LPGA 투어에서 가능성을 인정받 긴 코스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올해 LPGA 는 유망주다. 특히 올해 6월 콜로라도 여자오픈에서 투어 드라이브샷 비거리 부문에서 컵초 우승,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 는 275.9야드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이은혜 기자> 랐다. 컵초가 우승한 6월 콜로라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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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주지역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스테이플턴 이름 변경안, 최종 4개로 압축

11개의 수상작 발표 … 최우수상 김가온 양

2차 투표는 7월 20일 ~ 24일 오후 2시까지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미주지역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 공모전' 수상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 가 주관하고 덴버협의회가 주최한 제 1회 미주지역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 모전이 7월 19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오 로라시 쌍둥이 빌딩 지하에서 20여명의 덴버협의회 자문위원과 수상자 및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국승구 덴버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주지 역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통 일에 대한 관심 및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 해 온라인으로 공모전을 실시하게 되었 다. 첫 공모전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져 참여해준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사를 맡은 이미옥 자문위원은 "출품 한 모든 작품들이 훌륭해 당선작을 뽑 기가 많이 힘들었다. 출품작의 주제표 현과 창의성, 완성도를 심사기준을 삼 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1

명(상금 $500), 우수상 2명(상금 각 $300), 장려상 8명 (상금 각 $100) 등 총 11명의 수 상자가 발표됐다. 최우수상은 새문한국학교에 재학중인 김가온양이 ‘한반도, 호랑이의 꿈’이 라는 제목의 글로 당선됐으며, American Academy 2학년에 재학중인 윤현주 (그림 부문), Chaparral High School 10학 년에 재학중인 정가은(글짓기 부문) 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8명의 장려상은 다음 과 같다. ▶강수인 : Highpeaks Elementary School, 1학년(그림) ▶김연진 : D’Evelyn High School, 10학년(글짓기) ▶김혜인 : Cimarron Middle School, 8학년(그림) ▶박찬숙 : Eagle Ridge Elementary School, 2학년(그림) ▶장민영 : Cherry Creek High School, 12학 년(글짓기)▶장진영 : Challenge School, 6학 년(그림) 정주원 : Cherry Creek High School, 9 학년(그림) ▶정주현 : Cherry Creek High School, 10학년(글짓기) <기사제공 :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덴버의 구 공항이 있던 스테이플턴의 이름을 변경하기 위한 시도가 최종적 으로4개의 이름 후보로 압축됐다. 이름 변경을 추진해온 스테이플턴 연합 이웃 (SUN) 측은 덴버의 북동쪽에 위치한 이 지역의 이름을 다음 4가지 중 하나로 변 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후보군에 들 어간 이름 4개는 다음과 같다.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스테이플턴 인 근에는 덴버의 센트럴 파크를 비롯해 여러 공원이 있기 때문에 이 이름이 선정됐다. 센트럴 파크라는 이름은 논란의 소지도 적 고 자연적이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 어 당장 커뮤니티에 사용되어도 큰 손색이 없는 무난한 이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모슬리(Mosley): 모슬리 가문의 이름 을 기린 것이다. 잔 모슬리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알라배마주 동부의 터스키기 출신의 공군이었다. 그는 미 공군에서 인종차별을 철폐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와 아내 에드나 윌슨-모슬리는 민권운동 주의자로서, 스테이플턴 인근으로 이사 해 인종 장벽을 무너뜨린 사람들이었다. ▶스카이뷰(Skyview): 이 이름은 프런트 레 인지의 하늘 전망이 탁 트인 상태로 보이 는 이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공항이었던 과거 이력 때문에 선택되었다. 한때는 덴 버를 오가는 하늘길을 열어줬던 스테이플 턴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 도 이 이름의 선정에 힘을 실었다. ▶컨코스(Concourse): 공항의 컨코스 가 연상되는 이 이름은 공항과의 연관성 에 부분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이 단어

가 주는 의미 때문에 선택됐다. 이웃들 이 자유롭게 만나고, 길이 연결되고 원 래 의도했던 대로 다시 재구성된다는 뜻 의 컨코스가 스테이플턴 지역이 지향하 는 바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스테이플턴 덴버 전 시장의 이름을 따 명 명되었던 이 지역은 스테이플턴 전 시장이 과거에 백인 우월주의 극우 비밀 결사단체 였던 쿠 클럭스 클랜(Ku Klux Klan, KKK)의 멤버였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끊임없이 이 름 변경이 요구되어 왔다. 스테이플턴 지역 주민들은 과거에도 이름 변경을 위해 이를 투표에 부쳤으나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에 촉발되었던 흑인 인권 시위였던 Black Lives Matter 시위를 기점으로 다시 이름 변경안이 대두되었다. 총 331개의 제안 가운데 9개의 이름이 후보에 올랐지만 1차 투표에서 파크 센 트럴(Park Central), 메도우라크(Meadowlark), 랜돌프(Randolph), 테일윈드 (Tailwinds), 피터슨(Peterson) 등 5개의 이름은 탈락했다. 2차 투표는 7월 20일 월요일부터 7월24일 금요일 오후 2시까 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가장 좋은 이 름 3가지에 대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스테이플턴 지역에서 집을 가지고 있거 나 렌트를 해서 살고 있는 주민들에 한 해서만 가능하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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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소식

이민정보

덴버 8위, 보스턴 1위, 필라델피아 2위

이민행정 차질 속 3순위 1년 급진전

‘2020 북미 지역 최고 스포츠 도시’

2020년 8월 영주권 문호

덴버가 북미지역 최고의 스포츠 도시 조사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보 스턴이었고 2위는 필라델피아가 차지했 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9일 북미지역 ‘2020 베스트 스포츠 도시’(America’s Best Sports Cities 2020) 순위를 20 위까지 선정해 발표했다. 이 순위는 미 국의 4대 프로 스포츠로 꼽히는 프로풋 볼(NFL)과 아이스하키리그(NHL), 프로 농구(NBA), 메이저리그 야구(MLB) 가운 데 최소한 3개 리그에 연고 팀을 보유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순위 선정 요소로는 최근 3년간 지 역 TV 시청률, 홈 경기장 관중 및 좌 석 점유율, 기념품 판매량, 소셜 미디 어 언급 빈도 등을 따졌다. 그 결과 덴 버는 8위를 기록했다. 덴버는 타도시 에 비해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음에도 덴버 브롱코스(풋볼), 콜로 라도 로키스(야구), 덴버 너기츠(농 구), 콜로라도 아밸란치(아이스하키) 등 미국의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팀 을 모두 연고로 갖고 있는 스포츠의 도시다. 프로스포츠 종목에서 우승한

횟수는 총 5회며 가장 오래된 팀은 브 롱코스로 1960년에 창단됐다. 포브 스지는 독특한 먹거리는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의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Rocky Mountain oysters)라고 소개했다. 미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시 1위는 매 사추세츠주 보스턴이 차지했다. 보스 턴은 레드삭스(야구), 셀틱스(농구), 브 루인스(아이스하키), 뉴잉글랜드 패트 리어츠(풋볼) 등과 같은 명문 팀들이 연고지로 삼고 있는 도시다. 2위는 펜 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가 선정됐다. 필라델피아에도 필리스(야구), 세븐티 식서스(농구), 이글스(풋볼), 플라이어 스(아이스하키) 팀이 팬들의 사랑을 받 고 있다. 3위에 오른 캘리포니아주 샌 프란시스코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농구), 자이언츠(야구), 포티나이너스( 풋볼), 샌호세 샤크스(아이스하키), 오 클랜드 어슬레틱스(야구) 등 명문 팀들 을 다수 보유한 도시다. 4위는 일리노 이주 시카고가 선정됐다. 시카고 역시 컵스(야구), 불스(농구), 베어스(풋볼), 블랙혹스(아이스하키) 등 명문 팀들의 연고지다. 5위에는 '스몰 마켓'으로 평 가받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인 스포츠 도시로 꼽히는 로스 앤젤레스는 10위, 뉴욕은 11위에 각각 머물렀다. <이은혜 기자>

2020년 8월 영주권 문호. <출처 : 연방 국무부>

코로나 19사태로 연방 당국의 이민행 정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취업이민 3순 위의 영주권 문호가 1년 가까이 급진전 되는 등 영주권 문호는 순항하고 있다. 20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8월 영주권 문호에 의하면, 수개월째 동결돼 온 취업 3순위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Date of Filing)가 8월 영주권 문호에서 전문직과 비전문직 모두 2019년 4월1일을 기록했 다. 이는 지난 달의 2018년 4월15일에 비 해 1년 가까이 급진전된 것이다.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의 경우 취업 3순위는 지난 6월 문호에서 10개월가량 빨라진 데 이 어 7월 문호에서도 5개월 개선되는 등 최근 들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 1순위와 2순위, 4순위 (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8월 문 호에서도 영주권 판정일과 사전접수일 모두 오픈됐다. 가족 이민 문호도 더디 지만 전 순위에서 소폭 진전이 나타났 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대상인 1순 위 경우, 지난달의 2014년 7월 8일에 서 5주가 당겨졌고, 영주권자의 배우 자 및 미성년 자녀 대상의 2A 순위는 ‘오픈‘ 상태를 이어갔다. 일반적으 로 국무부 영주권 문호와 연방 이민서 비스국의 문호 차트가 대부분 동일하 지만 가족이민은 접수가능일에 영주 권(I-485)접수가 가능하지만 취업이 민은 승인가능일을 기준으로 영주권 (I-485)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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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상황 나빠질 것 … 마스크 써라” ‘애국심’언급하고 주머니서 마스크 꺼내보여

마스크를 꺼내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미국인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 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아마도 더 나빠 질 것이라며 발병이 더 확산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 서 "사회적으로 거리두기를 할 수 없을 때, 마스크를 쓰라고 우리는 모두에게 요 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것들은 영 향을 끼친다. 그것들은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은 애국' 이라는 예찬론도 거듭 내세웠다. 그는 " 나는 마스크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내가 애국심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미국인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마 스크를 갖고 다닌다. 착용한다"며 주머니 에서 짙은 감청색 마스크를 꺼내 보이기 도 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거부하다 지

난 11일 메릴랜드주의 군 의료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석상에서는 처음으 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이 더 악화할 경 우 책임에 대한 질문엔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주지사들을 거 론, "우리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고 넘겼다. 그는 "나는 그것을 하나의 팀으로 본 다"며 주지사들과 매우 좋은 관계라고 강조하면서 "내가 전적으로 책임이 있 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알 다시피 어느 날 바이러스가 들어왔고 나 는 국경을 닫았고, 아주 좋은 일들을 많 이 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코로나19 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계속 언급, '중 국 책임론'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브리핑은 4 월 말 이후 약 석 달 만에 재개됐다. 이 날 브리핑은 예정 시각인 오후 5시를 10 여분 넘겨 시작해 약 26분간 진행됐다. 3∼4월 브리핑이 한창일 때 1시간을 넘 긴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짧았다. TF 핵심 구성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나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 관은 보이지 않았다. 당국자들을 병풍처럼 세워놓고 하던 이전 코로나19 브리핑과는 달리 이번 에는 트럼프 대통령 혼자 단상에 섰다. AP는 이날 트럼프의 '독무대'와 관련, "백악관 관리에 따르면 트럼프는 적어 도 그의 첫 브리핑에선, 파우치와 벅스 를 포함한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무대를 공유할 계획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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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2시간 내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 중국“내정간섭”… 우한 미 영사관 폐쇄 검토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 을 72시간 이내에 폐쇄하라고 전격적으 로 요구해 양국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 닫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조치를 강력 히 비난하면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 고 밝혔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과 중국이 외교 관계를 맺은 1979년 중국 이 미국에 처음 개설한 영사관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미국에 맞 대응으로 우한 주재 미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했다. 미 국무부는 휴스턴 주재 중국 총 영사관 폐쇄 요구가 "미국인의 지적 재 산권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기 자들에게 "비엔나협약에 따라 각 국가 는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이 우 리의 주권을 침해하고 우리 국민을 위 협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덧붙 였다. 이는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미국의 지적재산권과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미 국 내정에 간섭하는 모종의 활동을 했 다는 주장으로 관측된다. 미 법무부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 발 관련 정보를 비롯해 각종 기업정보 를 10여년간 해킹해온 혐의로 중국인 2 명을 기소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 측의 통보를 받고 곧바로 기밀문서 소각 작업에 나 선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은 21일 저 녁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뜰에서 서류 가 소각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

폐쇄 앞둔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전경. 방차가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휴스턴 경 찰은 트위터 계정에서 총영사관에서 연 기가 관찰됐으며 경찰관들이 영사관 내 로 들어가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영사관 직원들이 24일 오후 4 시까지 퇴거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미중 양국이 코로 나19 확산 책임론부터 홍콩보안법, 남중 국해 영토 분쟁,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 대만 문제, 화웨이 제재 등 온갖 사 안에서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 외교부의 왕 대변인은 미국에 대 해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미국 이 지난해 10월과 지난 6월 2차례에 걸 쳐 중국 외교관에 대해 제한 조치를 했다 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측이 여러 차례 외교행낭을 동의 없이 열어보고 중국 공 무 용품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재 중국 공관과 외교관에 대해 서도 폭탄과 살해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고 주장했다. 미중 양국은 우한 총영사관 에 복귀하려는 미국 외교관들의 코로나 검사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는데 중국은 우한이나 다른 곳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 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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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포드대 코로나 백신 개발

실제 감염자 알려진 환자의 최대 13배

“투약자 모두 면역 반응”… 빠르면 9월 출시

10개 주 항체 검사 … 집단면역 수준 못 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 는 낭보가 20일 잇따라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 네카가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는 코로 나19 백신이 이날 발표된 초기 임상 시 험 결과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킨 것으 로 나타나면서 빠르면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 기업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실험용 코로 나19 백신의 두번째 초기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옥스포드대 와 아스트라제네카 연구팀이 개발한 백 신의 1단계 임상시험에서 참가자들로부 터 항체 및 T세포 면역반응을 이끌어냈 다고 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백신은 인체에 무해 한 바이러스에 코로나바이러스 유전 자를 끼워 넣어 만들었다. 연구진은 이 백신을 4월부터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1단계 임상 시험을 벌였다. 참가자 90%는 백신 1회 투약으로, 나 머지는 2회 투약으로 중성화 항체가 각 각 형성됐다. 항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T세포는 이미 바이

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확인ㆍ파괴하 는 방식으로 면역에 기여한다. 앤드루 폴라드 옥스포드대 리서치 그룹 교수 는 “(코로나19로부터의) 보호에 필요 한 수준을 알지 못하지만 2회 투약으 로 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어 매우 기쁘 다”고 말했다. 다만 투약자의 70%는 열과 두통 등 의 부작용을 경험했다. 연구진은 치명 적이지 않은 부작용이라며 해열ㆍ진 통제인 파라세타몰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세계 백신 연구 중 옥스포 드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앞서 있 다”고 밝힌 바 있다. 옥스포드표 백신은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모더나 보 다 먼저 임상에 돌입해 이르면 올해 9 월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영국 1만 명, 미 국 3만 명, 브라질 5,000명, 남아프리 카공화국 2,000명 등을 대상으로 추가 임상 시험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경우 60명 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독일에 서 진행한 이번 시험 결과 두 차례 백 신을 복용한 접종군에서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독일 시험에서는 백신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고도의 T세 포 반응을 만들어냈다. T세포란 일종 의 백혈구로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침 입자를 겨냥한 면역체계 공격에서 중 요한 요소가 된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 보고된 환자 수의 최대 13배에 달 한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 고서가 나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1일 CDC 가 상업 연구소들과 함께 미국 내 10개 주·도시의 주민을 상대로 수행한 항 체 검사 결과 실제 코로나19 감염자는 보고된 수치의 2∼13배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이날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도 실렸다. 이번 연구는 정기적인 검사를 위해, 또는 외래환자로 병원에 온 사람 1만 6천명의 혈액 샘플을 올해 봄부터 6월 초까지 수집해 항체 검사 결과를 분석 한 것이다. 대상 지역은 뉴욕·유타· 워싱턴주와 플로리다주 남부 등이다. 연구 결과 5월 30일 기준 미주리주 주 민의 항체 보유율은 2.8%, 사람 수로는 17만1천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파악된 감염자 1만2천956명의 1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당시 보건 당국이 대부분의 감염자를 놓쳤고 이들이 이 지역의 대규모 발병에 기여했을 수 있 음을 시사한다고 NYT는 전했다. 반면 유타주는 추정 감염자와 보고된 감염자 사이의 격차가 2배에 그쳤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자의 40% 이 상이 무증상자였을 것으로 봤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는 증상이 없었거 나 경미했던 사람, 또는 병원을 찾지 않 았거나 검사를 받지 않았으면서 여전 히 코로나19의 전염에 일조했을지 모

를 사람들의 수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 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항체 형성률이 가장 높은 지 역은 뉴욕시로, 5월 초 기준 인구의 거의 24%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집단면역 형성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60∼70%에는 못 미치는 것이 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다. 또 필라 델피아의 항체 형성률은 3.6%, 코네티 컷주는 5.2%였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가 확산하도록 놔둬 자연스럽게 집단면 역이 형성되도록 하자는 주장을 종식시 키는 것이라고 존스홉킨스 보건안전센 터의 제니퍼 누조는 말했다. 누조는 "우 리들 대부분은 여전히 이 바이러스에 매 우 취약하며 이 바이러스를 통제할 때까 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담긴 초기 데이터들 은 이미 지난달 공개된 바 있다. 또 로버 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난달 25일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1건당 또 다른 10건의 감염이 있다는 것이 현재 우리 의 평가"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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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자가격리 서명 거부 부부 전자발찌·가택 연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의무를 준수하겠다는 문서에 서명을 거부했다가 부부가 가택 연금과 전자발찌 착용 처분을 받았다고 폭스뉴스가 19일 전했다. 켄터키주 하딘 카운티에 사는 엘리자베스 린스콧은 최근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미시간주에 있 는 부모님 댁을 방문하기에 앞서 예방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카운티 보건당국은 린스콧과 그의 남편에게 집 밖으로 나올 때마다 당국에 보고하겠다는 문서에 서명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들 부부는 사인을 거부했다가 제재를 받게 됐다. 이들 부부는 보건당국의 서명 요청을 거 부하고 나서 상황이 악화했다고 설명했 다. 법 집행이 있을 것이라는 문자메시지 를 받았고 얼마 뒤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집을 찾아왔다는 것이다. 린스콧 의 남편 이사야는 문을 열어보니 당국자 8명이 서로 다른 차 5대를 타고 집에 찾 아왔었다며 "우리가 강도질한 것도 아니 고, 물건을 훔친 것도 아니고, 뺑소니를 친 것도 아닌데" 처분이 과했다고 주장했다. 린스콧 부부는 당국이 요구한 문서에 서 명하지 않은 게 자가격리 지침을 따르지 않 겠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변호사 를 선임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담배꽁초에 남은 DNA 35년 만에 붙잡힌 살인범 살인범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가 결 정적 증거가 되면서 미국의 장기 미제사 건 하나가 35년 만에 해결됐다. 오클라호 마주 검찰은 1985년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인 얼 윌슨(55)을 1급 살인 혐의로 기 소했다고 21일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윌슨은 35년 전 오클라호마시티와 털사 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폴 에이크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 고 있다. 사건 당시 오클라호마주 수사국 (OSBI)은 범인이 피우다 버린 것으로 보 이는 담배꽁초를 수거해 DNA를 확보했 으나 이 DNA와 일치하는 용의자를 찾지 못했고, 이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OSBI 요원들은 미국 연방 수사국(FBI)이 구축한 DNA 데이터베이 스에서 담배꽁초의 유전자가 오클라호마 주의 한 교도소에 성폭행 범죄로 수감 중 인 윌슨의 유전자와 같다는 사실을 발견 했다. 이어 사건 현장에서 확보된 지문도 윌슨의 지문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 신도가 교회서 성경공부 진행하던 목사 칼로 찔러 … 2명 부상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교회 에서 신도가 목사를 칼로 찌르고 또 이 를 말리던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장도 칼에 부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 했다. 이번 사건은 18일 섄틸리 소재 그 레이스 커버넌트 교회(Grace Covenant Church)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오후 3시 경 자신의 SUV 차량을 교회 문 앞에 주 차한 후 곧장 성경공부가 진행 중인 방으 로 들어가 성경공부를 이끌던 목사를 칼 로 찔렀다. 또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있

던 에드 로슬러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장과 다른 신도가 목사를 구하기 위해 제 지하던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 범인은 이미 로슬 러 경찰국장과 다른 신도들에 의해 제압 돼 있었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보석 없이 구금됐으며 경찰 및 일반인에 대한 폭행으로 중범죄 1건, 그리고 경범 죄 1건으로 각각 입건됐다. ◎ 연방판사 자택서 괴한 총격 … 1명 사망 뉴저지주에서 연방판사 자택에서 괴 한의 총격으로 판사 가족이 숨졌다. AP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범인은 19 일 오후 5시께 뉴저지 연방지방법원 에 스더 살라스 판사의 노스브런스윅 자택 에 페덱스 배달원 차림으로 나타났다. 범 인은 자택 문 근처에서 판사의 아들과 남 편을 향해 총을 쐈다. 20세인 살라스 판 사의 아들은 사망했고, 남편은 중상을 입 었다. 살라스 판사는 당시 지하실에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스 판사 는 라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뉴 저지지방법원에 임용된 여성 판사로 오 바마 행정부 때 임명됐다. 범인은 아직 붙 잡히지 않았고, 사건을 일으킨 이유도 확 인되지 않았다. ◎ 무장한 남성 2명, 도로에 있던 시민에게 총격 … 1명 사망·8명 부상 워싱턴DC의 북서부 컬럼비아 하이츠 구 역에서 19일 오후 5시께 총격 사건이 발생 해 최소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워싱 턴DC 경찰은 권총을 든 남성 한 명과 장총 으로 무장한 남성 두 명이 도로에 있던 시 민을 향해 총을 쐈으며 표적 공격으로 보 인다고 밝혔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총에 맞은 성인 남성 8명 과 성인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남성 1명은 끝내 숨졌고 2명은 중태에 빠 졌다. 다른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시 당국자에 따르면 이들의 나이 는 18∼62세였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14 번가와 스프링로드가 만나는 지점으로, 인근에 상점과 음식점, 주택이 위치한 붐 비는 번화가라고 WP는 전했다. 피터 뉴 셤 워싱턴DC 경찰청장은 경찰이 범인 3 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거리의 한 상점에서 일어난 한 남 성은 16∼20발의 총성을 들었다면서 자신 이 밖으로 나오자 사람들이 인도 위에 누 워있었으며 이를 보고 911에 신고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 또 폭력시위 아마존, 스타벅스 유리창도 박살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휴일인 19일 오 전 10시30분께 웨스트 레이크 센터 앞에 수십명의 평화적인 시위대가 집결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야구방망이 등을 든 또다른 시위대가 갑 자기 나타나 평화적인 행진을 하던 시위 대에 합류했다. 이들은 최근 벌어지고 있 는 경찰과잉 진압에 대해 항의한 뒤 시 애틀 경찰의 예산 삭감 등을 주장했다. 폭력 시위대들은 이어 행진을 하는 동안 아마존 무인 그로서리인 아마존 고(GO) 는 물론 파이크 거리에 있던 스타벅스 리 저브 로스터리 등의 유리창을 박살냈다. 또한 시애틀 경찰국과 시애틀 지방법원 의 유리창도 야구방망이 등으로 부순 뒤 방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시위현 장에서 폭력과 약탈을 일삼은 2명을 체 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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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식당들, 야외 패티오 만들기 바람

한국 방문 막는 2주 의무격리 완화 요구

주차장·공공 인도까지 텐트·테이블 설치·확대

한인 경제단체들 한국정부에 청원키로 합의

한인 식당들이 실내영업을 못하게 되자 패티오 설치 를 통한 실외 영업 확대로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가주 전역에서 지난 13일부터 요식업소의 실내 영업이 다시 전면 금지되면서 한인 요식업계에 서 실외영업을 위한 패티오 설치 붐이 일 고 있다. 이번 봉쇄령에서 식당들의 투고 와 배달과 함께 실외 영업은 허가되면서 한인 식당들이 야외 패티오 설치를 통한 실외 영업을 통해 매출 증대와 활로 모색 에 나선 것이다. 지난 1주일간 LA 한인 타운에서 대형 텐트나 패티오 설치 공사 를 새로 완료한 한인 운영 식당만 10여 개에 달하고 공간이 많지 않은 한인 식 당들도 야외 테이블을 일제히 배치했다. 올림픽과 크렌셔에 위치한 강남회관은 식당 뒷 주차장 전체를 실외 영업장소로 개조하면서 대형 텐트와 테이블 10여개를 배치했다. 당초 강남회관은 별관을 신축하 면서 패티오 영업 허가를 이미 받았으나 최근 실시된 정부 인스펙션에서 영구적인 지붕과 벽이 있는 별관의 경우 실내 영업 장소로 간주한다는 새로운 유권해석을 받 음에 따라 뒷 주차장에 텐트와 테이블, 조 명시설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주말 마치고 고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2가와 옥스포드 애비뉴에 위치한 ‘더 카페 반’도 식당 앞 공간 전체에 대형 텐트를 설치하고 야외 영업을 시작했다. 6가와 세라노에 위치한 카페 콘체르토, 아로마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 센트는 실외에 테이블을 배치해 식사를 제공하 고 있다. 북창동 순두부 윌셔지점의 경우 야외 대기 장소 공간에 테이블과 대형 우산을 배치하고 실외영업을 시작했다. 이밖에 윌셔와 하바드의 명동교자, 윌셔와 세인 트 앤드류스에 위치한 셰프 강 설 박스, 3가와 호바트의 낙지마을, 6가와 알렉산 드리아 샤핑몰에 위치한 여러 식당들도 야외 패티오와 테이블을 설치해 실외 영 업을 하고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의 경우 푸드코트의 패티오에서 고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다. 고객들도 새로운 패티오 설치를 반기 고 있다. 사실상 투고와 배달만 가능했 던 이전 봉쇄령과 달리 이제 식당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 식당들도 실내 영업에 비해서는 소화할 수 있는 고객 수가 적고 실내 영 업 금지에 따른 매출 손실을 모두 커버 할 수 없지만 투고, 배달과 함께 또 하나 의 매출 옵션이 생겼다며 최선을 다하겠 다는 각오다. 남가주 한인외식업연합회 김용호 회장 은 “봉쇄령이 장기화될 수도 있어 회원 들에게 실외 영업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단 위생수칙 준수 등 음식과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가주 주요 한인 경제단체들이 연대해 한국 정부에 미국 입국자에 대한 14일 의 무 격리제도를 완화해 달라는 청원에 나 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의무 격리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의 낭비도 문제지 만 한인 상공인들이 한국 내 업체들과 교 역에 애를 먹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청원 이어서 향후 추진 과정과 한국 정부의 반 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과 교역이 활발한 LA 한인상공회 의소(회장 강일한), LA 한인무역협회(옥 타 LA·회장 최영석), 한인의류협회(회 장 리처드 조), 한인섬유협회(회장 베니 김) 등 한인 경제단체장들은 20일 상의 사무처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A 한인 상공인들이 업무차 한국 입국 시 14일 의무 자가격리를 완화해 줄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하는 청원서를 보내기 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정부는 미 국 입국자에 대해 예외적으로 14일 의무 격리 면제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구체 적인 금액이 명시된 계약서를 요구하거 나 비즈니스 방문 목적 증빙이 사실상 어 려운 현실인데다가 한국 공무원들의 소 극적인 자세로 한인 상공인들에게는 유 명무실한 제도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 4개 단체장들에 제시한 의무 자가 격리 완화의 골자는 LA를 비롯한 미국 서 출발하는 한인 상공인은 출발 12일 전 공인기관의 코로나19 음성판정을 획 득하고 한국 출발시까지 자가격리한 뒤 한국에 입국해 1~2일 지정 자가격리 시 설에서 머물고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 면 곧바로 격리 해제해 일상 업무를 볼

LA 한인 경제단체장들이 한국 입국시 14일간 의무 자가격리 완화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보낼 예정이다.

수 있게 배려해 달라는 것이다. 4개 단체 들은 청원서의 최종 문구 조정을 거쳐, 이 를 가지고 LA 총영사와의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 기관에 청원하기 전 사전 작업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의무 자가격리 완화 청원서는 한국의 국 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관련 기관과 국 회 주요 의원들에게도 전달할 것이라는 게 4개 단체장들의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한인 경제단체들의 청원 이 한국 정부에 전달되기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공인검사 기관 선정과 관리는 물론 세부 검사 방법과 조건에 대한 합 의 과정 등 해결하고 넘어야 할 산이 많 아 보인다. 또한 의무 자가격리 완화 청 원이 받아들여졌을 때 한국 사회에 미칠 파장도 고려해야 할 대상이다. 가뜩이나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지 않 는 상황에서 한국 국민 정서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 고 있다. 여기에 상공인에 대한 의무 자 가격리 완화가 일반인들과의 형평성 문 제도 제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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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개편 이어 개각 가능성 제기

미래통합당서도 커지는 행정수도 이전론

장관 교체설 … 김현미 국토 거취 주목

지도부는 선긋기 … 충청권 의견 분분

이르면 다음 주 중 청와대 참모진 인적 개 편에 이어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를 이 끌 내각의 재정비가 뒤따를 가능성이 제 기된다. 여권 인사들의 잇따른 비위, 부동 산 시장 파동 등으로 민심 악화가 가시화 한 만큼 청와대가 내부 정비와 개각이라 는 인적 대수술을 통해 분위기 일신에 나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9월 1일 막 오르는 21대 국회 첫 정 기국회에 앞서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 측이 적지 않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 회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내년부터 본격 화할 대선정국을 비롯한 정치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정기국회 이전이 내각을 새롭 게 꾸릴 적기로 꼽힌다. 개각 규모가 소폭 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문재인 정 부 출범과 함께 장관으로 발탁된 '원년 멤 버'가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지만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표적이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 초기에 '중국에서 들어온 한 국인'을 코로나19의 원인으로 짚어 구설에 올랐지만 방역 책임자 교체 리스크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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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마 찬가지다. 강 장관이 피로감을 호소하며 한때 사의를 표명했다는 말도 있지만, 대통령의 신뢰가 여전해 문재인 정부 5 년 임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오(5) 경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부동산 파동의 중심에 선 김현미 국토 교통부 장관의 거취도 주목된다. 화난 민심과 야당의 거센 경질 요구, 재임 기 간을 고려하면 교체하는 게 맞지만 부동 산 정책 실패를 자인하고 야당에 끌려가 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게 고민의 지 점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조만간 발표 할 부동산 후속대책 등의 성패가 김 장관 의 거취와 연계돼 있다는 말도 나온다. 김 장관은 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부를 이끌 며 부동산 정책을 책임져왔다. 또한 정경 두 국방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 다. 현 정부 들어 해군(송영무 전 장관), 공 군(정경두 장관) 출신을 기용한 만큼 이번 엔 육군을 안배하지 않겠느냐는 말이 나 온다. 정 장관의 후임에는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이 거론된다.

미래통합당 내부에서 여권발 행정수도 이전론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끌어들이 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02년 대 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도 이전 을 공약으로 내걸어 충청 표심을 등에 업고 승리를 거머쥔 기억은 통합당의 입 장에서 뼈아픈 트라우마다. 이 때문에 당 일각에서는 행정수도 문제를 적극적 으로 받아안아 개헌 문제 등으로 전선을 확장해 논의를 치고 나가야 한다는 주장 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똑같은 프레임에 다시 휘말리느니 공세적으로 여권을 밀 어붙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권 잠룡 중 한명으로 차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는 오세훈 전 서 울시장은 22일 당내 한 공부 모임에서 "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 다"고 행정수도 이전 논의 참여를 주장 했다.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 명이자 충 남이 지역구인 정진석 의원은 헌법 개정 을 전제로 행정수도 이전 공론화에 공 개적으로 찬성했다. 장제원 의원은 당이 행정수도 완성론을 반대로 일관하지 말 고 지역균형 발전 전반에 대한 논의로

확대해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고 페이스 북에 글을 올렸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필요한 일"이라며 청와대의 공식 입장 표명을 요 구했다. 다만 통합당 지도부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 자체를 부동산 문제 등으로 궁 지에 몰린 여권이 뽑아 든 국면전환용 카 드로 보고 논의 확산에 선을 그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내 수도 이전 찬성론에 대한 의견을 묻자 "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해관계에서 얘 기하는 것일 뿐 당의 공식 견해가 아니 다"라고 말했다. 배준영 대변인도 논평 에서 "청와대 광화문 이전 약속도 못 지 키면서 웬 수도 이전이냐"면서 "문 정권 특기인 '아니면 말고'식 여론몰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통합당은 충청 민심 등을 감안 해 가능성을 아예 닫지는 않는 상황이 다. 김 위원장도 이틀전 "헌재 판결을 뒤 집을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단호한 태도 를 보였던 것보다는 유보적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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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vs이재명 … 신경전 벌이다 숨고르기

소득세 최고 세율 5% 인상 … 북유럽 추월

서울·부산 시장 후보 낼까 말까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 공동 7위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의 막이 올랐 지만 정치권의 관심이 링밖의 잠룡인 이재명 경기지사(사진 우)에게 쏠리고 있다. 이 지사가 대법원 판결로 기사회 생하자마자 이낙연 의원의 신경을 건 드리며 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빚어지 면서 8·29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으 로 흘러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 도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 천을 둘러싼 두 사람의 신경전은 무공 천을 주장한 이 지사가 한발짝 물러서 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강 국면으로 접 어들었다. 이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집권여당이 당규로 한 (무공천) 약속 은 지켜야 한다”면서도 “원칙을 지키 는 게 적폐세력의 귀환을 허용하게 된 다면 현실(공천)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 다”고 말했다. 여기엔 ‘생환’ 후 거 침없는 행보가 전대 흥행은 물론 국정 난제가 산적한 여권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당 지도부의 개 입과 이 의원의 공개 견제도 작용한 것 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는 전날 당 고위 전략회의에서 “(보선) 후보를 낼지 말지는 연말쯤 가서 결정 하면 된다”며 “지금 얘기하 면 (당이) 계속 얻어맞기만 한 다”고 주의를 줬다. 이낙연 의원도 “공천 여부 결정은 연 말쯤 될 것”이라며 “다른 일 을 먼저 하는 것이 옳지 않을 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우 에 따라선 이 지사에게 조기 대권행보 보다 경기도정에 충실하라는 충고로 들 릴 수 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전대의 관심사가 이 지사의 등장으로 달라졌다는 데 이 견이 없어 보인다.‘어대낙’, 즉 ‘어 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밋밋한 화 두가 이 의원이 이 지사의 견제 속에 후 위그룹과 얼마나 격차를 벌리며 당권을 쥘 수 있느냐, 다시 말해 대선 경쟁력이 어느 정도 될 것인지로 바뀌었다는 얘 기다. 구체적 지표로 이 의원의 득표율 이 50%를 넘을 수 있느냐를 경쟁력의 척도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까지 고개를 든다.‘세월호 변호사’로 불리는 친문 박주민 최고위원의 출마도 주류 표심 확 보가 최대 과제인 이 의원에겐 돌발 악 재가 됐다. 한 관계자는 “국민은 차기 당대표 선 거보다는, 집권여당이 어떤 인물을 대선 후보로 낼지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 다”며 “이 지사라는 장외 변수 돌출로 전대 판은 물론 향후 대권 전선이 새롭 게 짜여버린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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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이 꾸준히 세율 인상 의지를 밝히 면서 여론 반응을 살폈다. 당시 여소야 대 구도에 놓여 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처럼 세심한 조율 과정을 거친 뒤에 야 정부는 소득세 최고세율 2%포인트, 법인세 최고세율 3%포인트를 올리는 세법개정안을 내놓을 수 있었다. 반면 올해 소득세 증세 방안은 여론 검 증이 조금도 이뤄지지 않은 채 177석 거 대 여당이 기다리는 국회로 향한다. 부자들 소득을 각출해 서민·중산층을 지원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서민· 중산층 세 부담이 정말 줄었는지 의문이 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서민·중산층 감 세 효과 1조7688억원 중 상당 부분은 증 권거래세 인하에서 나온다. 금융소득과 세 종합 개편의 일환으로 인하된 증권거 래세 감소액은 2조4000억원에 달하는데, 정부는 그중 법인·외국인 몫을 뺀 4분의 3이 서민과 중산층에게 돌아간다고 주장 했다. 그러나 이 중 고소득자·대형 투자 자에게 돌아갈 몫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 실상 서민·중산층의 세감 효과는 정부 기대치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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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3년 만에 소득세 최고세율이 5%포인트나 인상 되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 히는 고세율 국가가 됐다.‘슈 퍼 여당’이 맞이할 국회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정부안이 통 과되면 한국의 명목 최고세율 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동 7위까지 상승한다. 지방세 등을 합산하면 소득세율이 대 표적 복지국가인 북유럽 3국(스웨덴 핀 란드 노르웨이)을 추월하는 수준이다. 정부는 2020년도 세법개정안에서 소 득세 최고세율을 현재 42%에서 45% 로 올리기로 했다. 기존 세율만으로도 OECD 상위권에 위치했던 한국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명실상부 초고세율 국가 로 분류될 전망이다. OECD 국가 가운 데 한국보다 명목 최고세율이 높은 곳 은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6개국 이 전부다. 지방세를 포함하면 한국 소득 세율은 49.5%까지 늘어나는데, 이는 대 표적 복지국가인 북유럽 3국의 산술 평 균인 48.8%조차 뛰어넘는 수치다. 세 계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 산(GDP)은 작년에 세계 12위를 기록해 2018년에 비해 두 계단 내려갔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0위를 유지했다. 정부가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세법개 정안을 통해 세율 인상을 발표한 만큼 충격은 더욱 크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 보자 시절부터 고소득자 과세 강화·법 인세 최고세율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 세웠으며, 집권 직후부터 여권 주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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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투척, 정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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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좌파를 향해 던진 것”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던 정창옥(57·사진)씨는 당시 행동은 계획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정씨 는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개원식 에 갔다가 방청이 불허돼 허탈한 마음으 로 국회의사당 주변을 맴돌다가 우연히 기회가 다가왔다"고 했다. 정씨는 "저는 사람을 맞히려는 게 아니라 상식과 원칙 과 도덕을 내팽개친 뻔뻔한 좌파를 향해 던진 것"이라며 "목표는 레드카펫이었 고 그곳에 명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 면서 당시 책 1권과 휴대전화도 갖고 있 었으나 던지기에 마땅치 않아 신발을 선 택했다고 했다.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19분께 국회 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 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나오 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혐 의(공무집행방해·건조물침입)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정씨가 던진 신발은 문 대 통령 몇m 옆에 떨어졌다. 서울 영등포경 찰서는 "사안이 매우 중하다"며 17일 구 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19일 구속 의 상당성(타당성)과 필요성이 부족하다 며 이를 기각했다. 정씨는 북한인권단체 ' 남북함께국민연합' 공동대표로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심야에 모르는 여성에게 13차례 장난전화 '벌금 200만원'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밤늦게 장난 전화를 반복해 공포감을 느끼게 한 20 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 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 독 이준민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 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 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톡 메신저로 전화번호 를 무작위로 검색해 알게 된 여성 B씨 에게 13차례에 걸쳐 장난 전화를 한 혐 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발신번호 표시제 한 기능을 이용해 번호를 밝히지 않은 채 주로 자정이 넘은 시각 B씨에게 전 화를 걸었다. A씨는 전화를 받은 B씨 가 "여보세요"라고 물으면 "그쪽은요" 라고 대답하고, "재밌냐"는 물음에는 " 네"라고 답하는 등 특별한 목적 없이 4 개월에 걸쳐 지속해서 B씨를 괴롭혔다. A씨는 통화 중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소리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 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이미 벌금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아파트 주차장서 의문의 돌진 후 추락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SUV)가 갑자기 난간으로 돌진 후 추락 해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20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 시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한 아파트 50 대 A씨가 운전하던 SUV가 아파트 주차 장 진입 후 갑자기 돌진해 난간을 충격 하고 5m 아래 또 다른 주차장으로 추락 했다. 이 사고로 A씨와 50대 동승자 B

씨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 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SUV는 추락한 지점에 주차된 승 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SUV가 주차장 진입 후 갑자기 속도를 높여 난 간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 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경찰은 EDR(사고기록장치) 등 을 분석하며 차량이 갑자기 돌진한 원인 을 조사하고 있다. ◎ 울릉도서 야간산책 중 바다에 빠진 20대 구조 울릉도에서 산책 중 바다에 빠진 20대 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9 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울릉도 도동여객선 터미널 계류 장에서 A(28·여)씨가 산책 중 발을 헛 디뎌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순찰 팀을 보내 철골 구조물을 붙잡고 있던 A 씨를 구했다. A씨는 친구들과 관광을 위 해 울릉도를 찾았다가 사고를 겪었으며, 저체온증 외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 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은 전날 오전 8 시 18분께 삼척시 대진항 앞에서 연료 고갈로 표류하던 레저 보트에 유류를 긴 급 지원한 뒤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 어깨 부딪히자 흉기 휘두르고 '소화기 분사'… 4명 입건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 어 위협하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싸움 을 벌인 10~2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 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16)군과 B(2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 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에 따르면 B씨 등 3명은 전날 오전 2시 7분께 군산시 경암동 한 편의점 인근에 서 A군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으 며 A군은 이에 대항해 이들을 흉기로 위 협, 소화기를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 주변은 하얀 소화기 분말로 뒤덮였 다. 싸움은 이들 주변에 있던 일행이 경 찰에 신고하면서 일단락됐다. 경찰은 A 군 등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 모두 흉기에 찔리거나 크게 다치지는 않 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툼은 A군과 B씨 등이 편의점 출입구에서 어깨를 부 딪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관계 영상 유포' 협박에 반려견 폭행 … 검찰, 징역 5년 구형 검찰은 성관계 영상으로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반려견을 학대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5년을 구 형했다. 22일 전주지법 형사4단독 유재 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사건은 전형적 데이트 폭력 범죄"라며 "피고인은 성관계 영상 유포 협박뿐만 아니라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 구의 반려견을 벽돌로 때리는 등 죄질 이 좋지 않다"며 재판부에 중형을 요청 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8월 26 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A씨는 지난 3 월 14일 여자친구 B씨가 이별을 통보하 자 그동안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며 "네 친구와 가족에게 다 뿌리 고 SNS에도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 로 기소됐다. 또 그는 같은 달 20일 B씨 의 집에 찾아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완견의 머리를 벽돌로 수차례 내리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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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곰 만난 멕시코 여성, 목숨 건 셀카 한 장

멕시코에서 산책 중에 야생 곰을 맞닥 뜨린 여성이 위험천만한 순간에 ‘과감 하게’ 셀카까지 찍는 모습이 공개돼 화 제가 됐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영상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치핑 케 생태공원에서 찍힌 영상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는 여성 세 명이 검은 곰 한 마리를 만나 그 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서 있는 모습을 앞뒤 멀찌감치 있 던 사람들이 찍어 올린 것이다. 사람 키보다 큰 곰은 두 발로 서서 그중 한 여성을 거의 부둥켜안은 자세로 한참 동안 열심히 냄새를 맡았다. 곰은 여성 의 다리를 살짝 깨물기도 하고 앞발로 치기도 하며 관심을 보이다 아무도 해 치지 않고 그대로 유유히 갈 길을 갔다. 산책로에서 곰을 만난 일도 놀랍지만, 사람들을 더 놀라게 한 것은 곰이 두 발

July 23, 2020 l Week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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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서서 냄새를 맡는 순간 여성이 휴대 전화로 자신과 곰의 셀카를 찍은 것이 다. 영상이 공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셀카도 소셜미디어에 등장했다. 급하게 찍어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여성의 얼굴 윗부분과 그 뒤에 있는 곰 의 얼굴로 가득 찼다. 보기 드문 곰과의 셀카를 본 사람들은 여성의 ‘강철 심 장’에 감탄하기도 했으나, 무모한 행 동이라는 비난도 이어졌다. 현지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트위터 상에선 “제대로 찍히지도 않은 사진 에 목숨을 걸었다” “무모한 셀카다. 운이 좋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누에보 레온주 환경당국 관계자는 CNN 스페인어판에 “위험한 성질의 동물”이라며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 곰을 생포해 보호구역이나 동물원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곰을 만났을 때 달아나지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은 올바른 대 응이라면서도 셀카를 찍은 무모한 행 위에 대해선 비판했다. 곰이 야생을 벗 어나 사람들이 사는 곳에 출몰하지 않 게 먹이를 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빠의 힘 … 이번엔 상어에 물려간 아들 구해 며칠 전 미국에서 잠자는 딸을 지키기 위해 집안으로 침입한 곰과 맞선 아빠 가 화제였는데, 이번에는 호주에서 배 를 타고 낚시를 하다 상어에 물려간 아 들을 구한 아빠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 다. 20일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지 난 17일 오후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앞 바다에서 길이 6m의 낚시용 보트에 타 고 있던 10세 소년이 상어에 물려 바닷 속으로 끌려들어 갔다. 함께 보트에 있던 아버지는 곧바로 바 다로 뛰어들었고 상어가 놀란 틈을 이 용해 아들은 수영해 다시 보트로 올라 탔다. 태즈메이니아 구급대는 페이스 북을 통해 "소년은 개인용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팔·가슴·머리를 상어의 날카로운 이빨에 물렸다"고 밝 혔다. 구급대는 "소년의 아빠가 바다로 뛰어 들었고, 그 지점에서 상어는 헤엄쳐 달 아났다"고 설명했다. 소년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가 구출되는 세 부적인 정황은 더 알려지지 않았다.

소년은 최근 호주 해안에서 상어 공격 으로 사망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구사일 생으로 목숨을 구한 것이다. 호주 해안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서핑 이나 잠수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5 명이 숨졌다. 이달 들어서만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해변에서 서핑하던 15세 소년, 퀸즐 랜드주 해변 물속에서 작살 낚시를 하던 36세 남성이 각각 상어 공격을 받고 숨 졌다. 지난달에는 60대 남성이 NSW주 해변에서 서핑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호주 연안에 상어가 많기는 하지만, 상 어 공격으로 참변을 당하는 사례는 흔치 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이 례적으로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호주 해안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6조원 재산 대신 속세 등지고 승려의 삶 택한 재벌 2세 6조원에 달하는 재산 대신 승려의 삶을 택한 말레이시아 재벌 2세가 세간의 관심 을 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태국에서 승려 생활을 하는 벤 아잔 시리파뇨는 말레이시아 3대 부호인 아난다 크리슈난의 외아들이다. 크리슈난의 자산은 50억 달러(약 6조원)

에 달하며, 그는 시리파뇨 외에도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시리파뇨는 18살 때 태국 인 어머니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으며, 당시 찾아간 태국의 사찰에 서 수도승으로서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됐 다고 한다. 이후 그는 20년 넘게 승려 생활 을 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의 한 숲에 있는 수도원에서 원장을 맡고 있다. 속세를 등

진 시리파뇨이지만, 가족과 만남은 이어 지고 있다. 시리파뇨는 가끔 아버지를 만 나며, 한번은 이탈리아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가족 소유의 자가용 비행기 를 타고 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SCMP는 막대한 재산을 포기하고 영적인 삶을 택 한 시리파뇨를 ‘현대판 싯다르타’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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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인도 홍수, 멸종 위기 야생 동물 익사·로드킬 희생

인도 동북부를 강타한 폭우로 현지 유명 국립공원에서 희귀 외뿔코뿔소 등 100여 마리의 동물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의 카지랑가 국립공원이 85% 이상 침수되면서 이곳 에 서식 중인 멸종 위기의 외뿔코뿔소 등 108마리의 야생 동물이 익사와 로드킬 등으로 희생됐다. 카지랑가 국립공원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외뿔코뿔소 2천400여마 리를 비롯해 호랑이 120여마리 등이 살 고 있다. 이 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번 홍 수로 외뿔코뿔소 8마리 등 60여마리가 익사했고 돼지사슴 15마리 등은 밀려드

는 물을 피해 도로를 건너려다 차에 치 여 죽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당국은 이밖에 134마리를 구 조해 이 가운데 110마리를 야생으로 돌 려보내고 나머지는 치료하고 있다고 힌 두스탄타임스는 보도했다. 아삼주, 비하르주 등 인도 동북부와 네 팔, 방글라데시 등은 지난달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아삼주에서만 익사와 낙뢰 사고 등으 로 85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 옥 침수 등으로 지난 5월 이후 약 280만 명의 이재민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팔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110명이 숨 졌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은 보도했다. 230여개의 강이 밀집해 저지대가 많은 방글라데시에서도 67명이 숨졌고 260 만명이 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시아의 몬순 우기는 6월 중하순부 터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진다. 이 우기에 는 남아시아에서 해마다 수백 명이 목숨 을 잃는다.

July 23, 2020 l Weekly Focus

딸 결혼사진에서 사라진 영국 앤드루 왕자 영국 왕위계승 서열 9번째인 베아트리 스 공주의 결혼식 사진에서 아버지 앤드 루 왕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버킹엄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 녀 베아트리스 공주와 이탈리아 부동산 사업가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찌의 결혼 장면을 담은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사진 한 장에는 베아트리스 공주 부부만 등장했고, 다른 한 장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그의 남편 필립공과 함께였다. 공식 결혼사진 속 앤드루 왕자의 부재를 두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 이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그가 "왕실의 역사에서 지워졌다"고 평가했다. 영국 왕족 결혼식에서 부모와 함께 촬영 한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은 것은 왕 실 전통과 사뭇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앤드루 왕자의 둘째 딸 유지니 공주가 2018년 결혼할 때에는 그와 그의 전 아내 세라 퍼거슨, 엘리자베스 여왕 부부와 함 께 촬영한 사진이 배포됐다. 앤드루 왕자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미국에서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

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사건에 연루돼 미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앤드루 왕자 에게는 2001∼2002년 런던과 뉴욕, 카리 브해 섬 등에서 엡스타인의 알선으로 10 대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 기됐다. 베아트리스 공주의 공식 결혼사진에 아 버지를 등장시키지 않은 것은 오롯이 베 아트리스 부부의 결정이었다고 소식통들 은 입을 모았다. 한 왕실 관계자는 앤드루 왕자가 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에 게 이목이 쏠리지 않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공식 결혼사진에서는 함께하지 못했지 만, 앤드루 왕자는 베아트리스 공주의 팔 짱을 끼고 결혼식장에 함께 들어갔다.

“인명피해 막으려”중국서 불붙은 화물차 몰고 질주한 운전기사

중국에서 한 운전기사가 자신의 대 형 화물차에 불이 나자 인명 피해를 막

기 위해 차를 몰고 인적이 드문 곳까지 4∼5km를 질주해 감동을 자아냈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 후 6시(현지시간)께 중국 랴오닝성 선양( 瀋陽) 신민(新民)시 량산(梁山)진의 한 차 량 수리점에서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면 서 대형 화물차에 옮겨붙었다. 헤이룽장성에서 량산진까지 수박을 나 르려던 이 차량에는 바닥에 짚이 깔려 있

어 순식간에 불이 번졌다. 차량 수리점은 번화가에 있어 주변에 오가는 사람과 차 량이 많았고, 멀지 않은 곳에는 주유소도 있었다. 이에 대형 화물차 주인은 불이 커져 인 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 해 차를 몰고 다른 곳으로 가야겠다고 결 심했다는 게 신화통신의 설명이다. 그는 차를 몰고 4∼5km가량 달려 외곽

지역에 도착한 후에야 차를 세웠고, 차에 서 내려 몸을 피한 뒤 소방차가 출동하기 를 기다렸다. 그는 신화통신에 "아내가 사람만 다치 지 않았으면 됐다고 하는데 나도 그리 생 각한다. 내 차에 난 불로 사회에 피해가 없다는 점에 마음이 놓였다"면서 "내가 다쳐도 다른 사람을 위험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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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한소희“어머니, 내 명의로 돈 빌리고 변제 안 해”

배우 한소희가 최근 불거진 어머니 사기 의혹에 관련,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굴곡 진 가정사를 털어놨다. 한소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 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 고 싶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 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고하고 글을 적어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5세에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밝히며 "어머니와의 왕래 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나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 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 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데뷔 후 채무자들의 연락으로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과 활동을 내세워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에 는 나도 모르게 적힌 차용증과 제 명의 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 져 있었다"며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 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내 불찰로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다"고 토로 했다. 한소희는 2017년 SBS TV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으며 JTBC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미 코로나19에 자동차 이어 보트 전용 영화관도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지면서 미국 내 드라이브인 극장이 활기를 띨 움 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보트를 탄 채 영화 를 보는 보트 전용극장도 추진되고 있다 고 폭스 비즈니스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이벤트 회사인 '비 욘드 시네마'가 9∼10월 미국의 일부 지역 에서 관람객이 물 위에 뜬 보트를 탄 채 영 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보트 인(Boat in)' 극 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트 전용 극장은 8명가량이 탈 수 있는 미니 보트 12∼24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

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드라이브인 극장을 이용하려면 자동차 가 있어야 하듯이 보트 전용 극장에서 영 화를 보려면 보트가 있어야 한다. 현재까지 예고된 미국 내 운영 지역은 샌디에고, 시카고, 뉴욕 등 16개 도시이 며 캐나다의 토론토, 밴쿠버 등 3곳도 운 영 예정 지역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문화 산업 을 하는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시즈와 협 력해 미국 내 매장 160곳의 주차장을 드 라이브인 극장으로 바꿔 8∼10월에 영 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이달 초 밝혔다.

July 23, 2020 l Weekly Focus

넷플릭스,‘어벤져스’감독과 첩보영화 제작 미국의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업 체인 넷플릭스가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을 감독한 루소 형제와 손을 잡고 신작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에 투입되는 예산은 2억달러 (2천410억원)로, 넷플릭스가 투자한 영 화 가운데 최대 규모다. 넷플릭스는 앤서니 루소, 조 루소 형제 가 설립한 영화 스튜디오 '아그보'와 함 께 스파이 첩보물인 '그레이 맨'을 제작 하기로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이 17일 보도했다. 아그보는 '그레이 맨'의 각본과 각색, 연 출을, 넷플릭스는 자금을 맡는다.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 라이언 고슬 링과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 카 역할을 맡았던 크리스 에번스의 출연 도 확정됐다. 이 영화는 전문 암살자로 변신한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코트 젠트리가 주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 왼 쪽이 앤서니 루소, 오른쪽이 조 루소. 인공인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 으로, 젠트리(라이언 고슬링)와 그의 라이 벌인 로이드 핸슨(크리스 에번스)의 대결 을 다루고 있다. 루소 형제는 '그레이 맨'을 제임스 본드가 주인공인 'OO7' 시리즈나 맷 데이먼이 연 기한 첩보물 '본' 시리즈와 유사하게 후속 편도 구상하고 있다고 데드라인은 전했다.

일본 배우 미우라 하루마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三浦春 馬)가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미우라는 이날 도쿄도(東京都) 미나토( 港)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소속사 관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NHK 등 일본 언 론들이 보도했다. 경시청은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 이 발견된 점 등 제반 상황에 비춰볼 때 미우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 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우라는 NHK 대하드라마 '여자 성주 나오토라(直虎)', 영화 '영원의 제로', 드

라마 고 쿠센 등 에 출연 했다. 또 MBC 가 제작 한 한국 드라마 투윅스 (2013)의 일본 리메이크판(2019)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작년에 '2019 서울드라마어 워즈'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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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위한 자녀방 인테리어 TIP 2 아침과 낮, 밤의 시간적 경계 구분을 모 호하게 해 규칙적인 삶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 안정감과 집중력을 높이는 소품들

아이가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숙면을 취할 때는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공간 을 조성하고 싶지만 벽지나 바닥, 가구 등 전체적인 공간을 변형시키는 것은 다 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가구의 위치 변 화와 소품의 배치만으로도 자녀의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는 자녀방 인테리어 TIP에 대해 알아보자. ▶ 커튼의 색에 따라 달라지는 공부방 우리나라 방에서 창은 벽 다음으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공간이다. 특히 낮과 밤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 며, 공부를 할 때와 수면을 취할 때 커튼 을 열고 닫는 행동으로 시각적이거나 공

부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적인 인식점이 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때문에 커튼 은 단순히 소품의 역할을 떠나 색과 모양 에 따라 자녀의 학습 능률을 높이는데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북쪽에 위치한 창에는 그린 계열, 서쪽 창은 황록색, 동쪽은 푸른 계열이나 보라 색 컬러가 적당하다. 또한 중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방 꾸미기라면 노란색이나 파 란색 패턴의 커튼이 아이의 창의력과 상 상력을 높여주는 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 으며, 자녀가 수험생이거나 고학년이 될 수록 커튼을 닫았을 때 빛을 완전히 차단 하는 암막 커튼이나 차광 커튼은 공부 외 에 다른 활동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으며,

카펫을 의자 아래에 깔게 되면 시각적 으로 안정감을 느낄 뿐 아니라 촉감을 자 극해 어린 자녀일 경우에는 감각의 발달 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카펫의 색 깔에 따라 무채색 계열은 안정감을 파스 텔톤은 눈과 뇌의 자극이 되어 학습을 하 기 전 긍정적인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자녀의 방에 놓 는 소품은 되도록이면 둥근 형이 좋다. 둥 근 시계나 화분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심

신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 외 에도 소품 중 크리스털은 빛을 발산하고 에너지를 순환하는 기능이 있어 집중력 을 높이고 학습능률을 향상시키는 역할 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휴식공간과 학습공간의 분리

보통 자녀의 방은 책상과 침대가 함께 있는데 이 공간을 분리시켜주는 편이 좋 습니다.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이러한 인테리어는 더욱 필요하다. 놀이와 학습 공간이 혼재돼 있을 경우, 학습에 길들 여지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은 공부에 집 중하는 습관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바른 공부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 도 공부방을 분리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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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미스터트롯’공연 연기 …“행정명령 깊은 유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첫 주 공연이 관할 구청의 대 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결 국 연기됐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오는 24∼26 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 이던 '미스터트롯' 1주 차 서울 공연(총 5 회)을 잠정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전체 서울공연 진 행 여부를 최종 정리해 공식 발표하겠다 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관할 구청인 송파구는 전날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5천 석 이상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3주간 총 15회에 걸쳐 열리는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도 타격을 입게 됐다. 제작사는 1만5천석 규모인 체조경기장

에서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적용해 회당 5 천200명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개 최하려고 했다. 그러나 송파구는 대규모 인원이 밀폐된 실내에 장시간 머무르는 만큼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 이 크며, 관객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 모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봤다. 구는 "최근 들어 5일 내 9명 이상 확진자 가 발생하는 등 우리 구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는 상황"이라고 긴급히 명령 을 내린 사유를 설명했다. 제작사는 10억원 이상의 방역 비용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진행을 위해 노력했 지만, 구가 갑작스럽게 행정명령을 내렸 다고 주장하며 강한 유감을 밝혔다. 제작사는 "4일간의 (무대장치) 셋업을 마치고 리허설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이 런 통보를 받고 출연자와 수백여 명의 스 태프들이 넋을 잃었다"며 "영세한 공연 기획사가 제작비용 수십억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사 회적 비용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반 발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을 깊이 있게 논의하지 않은 채 공연 3일 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처사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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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카니예 웨스트, 돌출 발언에 이혼 위기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공개 행사에서 부인 킴 카다시안이 임신중절 을 고려했다고 발설하는 바람에 결혼생 활이 위기에 처했다고 피플매거진 등이 20일 보도했다. 11월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웨스트는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찰스턴에서 지지자 수백명을 모 아두고 낙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웨스트는 임신 부를 경제적으로 지원해 임신중절을 선 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 면서 2012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방송인 카다시안이 첫 딸을 임신했을 때 임신중

절을 고려했다고 '가정사'를 공개했다. 낙 태약을 손에 쥐고 울던 카다시안에게 자 신이 아이를 낳자면서 말렸다는 것이다. 카다시안은 남편이 자신의 임신중절 고 려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크게 분노한 것 으로 전해졌다.

직장인 브이로그 예능 … MBC‘아무튼 출근’ MBC TV는 다음 달 3일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밥벌이 브이로그-아무튼 출 근!'을 선보인다고 20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 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엿보는 내용 이다. MC로는 개그맨 김구라, 방송인 장 성규, 박선영 전 아나운서, 가수 윤두준 이 나선다. 출연진 중에서는 채널A 예능 '하트시그

널2'의 이 규빈이 5 급 공무원 으로서의 일상을 공 개할 것으 로 알려져 벌써 화제를 모은다. 다음 달 3일 밤 9시 3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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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기성용, FC서울과 계약 … 11년 만에 K리그 복귀

기성용(31)이 마침내 친정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구단은 21일 기 성용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 간은 2023년까지 3년 6개월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 단해 유럽에 진출한 2009년 이후 11년 만 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기간 외 에 자세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서 울은 기성용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인 7억원 이상의 연봉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지난해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110경기를 뛴 한국 축구의 간판 미드필더다. 2006년 서울을 통해 프로 선수로 데뷔, 2009년까지 4시즌 동안 K 리그 80경기에서 8골 12도움을 남겨 서 울을 대표하는 스타로도 활약했다. 2009년 이후엔 줄곧 유럽에서 활동했 다. 2012년부터는 스완지시티, 선덜랜 드(임대), 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 어리그(EPL) 클럽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 들어 뉴캐슬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지난해 말부터 새 둥지를 찾 아 나섰고, 국내 복귀에 초점을 맞추며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셀틱 이적 당시 서울과 '국내 복귀 시 우선 협상을 해야 한다'는 조건과 26억 원의 위약금을 수용했던 터라 서울이 우선 대상이었으나 협상은 순탄치 못 했다. 이후 다른 구단과도 협의했으나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다시 해외로 눈을 돌린 기성용은 올해 2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 카와 단기 계약을 맺고 3월 데뷔전을 치 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많이 뛰지는 못했다. 발목 통증까지 겹 쳐 계약 종료에 앞선 지난달 25일 귀국 해 다시 K리그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고, 우여곡절 끝에 서울과 합의에 이르렀다. 서울은 앞선 기성용 복귀 불발로 팬들 의 원성을 들은 것을 비롯해 시즌 초반 부터 안팎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K리그 1(1부) 12라운드까지 11위(승점 10)에 머물러 있다. 경험이 풍부한 '중원 사령 관'의 합류로 서울은 시즌 중반 반격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그가 3월 이후엔 경기에 뛰지 않았 고, 발목 부상도 겪었던 터라 복귀전까지 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 성용은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집에 돌아 온 느낌이다. 서울은 축구 인생에서 여기 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 준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이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 경기에 공중 현수막 등장‘구단주 OUT’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애스턴 빌라의 경기에서 아스널 구단주 스탄 크론케(73, 사진 우)의 퇴진 을 요구하는 공중 현수막이 등장했다. 영국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버 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 애스턴 빌라의 2019-2020시즌 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아르테타를 지지 한다. 크론케는 나가라'(Back Arteta Kroenke out)고 적힌 현수막이 등장했 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현수막은 이적 시장 에서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아스널 구단 에 대한 팬들의 항의 메시지다.

아스널 팬들은 크론케 구단주가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내 왔다. 특히 이번 시즌 20골 2도움을 기록한 '특급 골잡이'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 양(31)과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요구하 고 있다. 오바메양의 계약 종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은 아직 재계약 협 상을 하지 못했다. 팬들은 핵심 자원인 오바메양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까 걱정 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사진 좌) 역시 "더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선수를 팔 수는 없다"며 오바메양의 잔류를 희 망한다는 의사를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크론케 구단주와 구단 이사진으로부터 완벽한 지원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일이 든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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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도미, 당뇨병에도 재개되는 NHL 시즌 출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몬트리올 캐네디언스의 센터 맥스 도미(25)가 곧 재개되는 시즌에 출전하기로 해 화제 가 되고 있다. 도미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 되는 1형 당뇨병, 밀가루를 먹으면 배 가 아프고, 설사 및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셀리악병을 기저 질환으로 갖고 있다. 1형 당뇨병 환자는 질병통 제예방센터가 분류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의 마무리투수 조던 힉스가 1형 당뇨병을 이유로 시즌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도미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맞을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8월 2일부터 재개되는 시즌에 뛰기로 결정했다. 22일(한국시 간)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도 미는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한 뒤 취재진 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의료진과 폭넓 은 논의 끝에 시즌을 뛰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례가 없는 상 황을 맞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 질지 누구도 모른다"며 "훈련 첫날부터

구단 스태프들을 포함해 모든 이들이 상 황을 믿을 수 없이 잘 통제하는 걸 봤다. 지금까지는 링크에서 훈련하는 게 정말 로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3월 중순 리그를 중단한 NHL은 15%가량 남은 정규리그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8월 초부터 24팀 포스 트시즌 포맷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몬트 리올은 8월 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피츠 버그 펭귄스와 5전 3승제의 퀄리파잉 라 운드를 치른다. 도미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화끈한 주먹질로 토론토 메이 플리프스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 던 '인포서' 타이 도미의 아들로, 올 시 즌 71경기에서 17골 27어시스트를 기 록했다.

‘캐디가 경쟁 상대?’트레이너의 캐디 PGA투어 출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 코 오픈 우승자 마틴 트레이너(사진)가 자신의 캐디와 PGA투어 대회에서 경 쟁자로 만난다. 트레이너의 캐디인 아론 크로퍼드(캐 나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인근 TPC트윈시티스 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PGA투어 3M 오픈에 출전한다. 크로퍼드는 빅토리 골프 링크스(파71) 에서 치른 월요예선에서 8언더파 63타 를 쳐 이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그는 월요예선 출전권이 걸린 '월요예 선의 예선'을 거쳐 단 2명에게 주어지 는 대회 출원권을 땄다. 그는 이번이 첫 PGA투어 대회 출전이다. 트레이너의 전담 캐디인 크로퍼드는 3M 오픈 직전까지 트레이너의 백을 멨 다. 트레이너도 3M 오픈에 출전하기에 둘은 선수와 캐디가 아닌 경쟁자로 같 은 필드에 서는 셈이다. 크로퍼드는 작년까지 PGA투어의 하 위 리그인 캐나다 매켄지 투어에서 뛰 면서 PGA투어 진출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켄지 투어가 문을 닫자 친구인 트레이너의

캐디를 맡았다. 그는 "트레이너한테 '이번 대회는 네가 손수 백을 메고 경기하라'고 말해줬다" 고 웃었다. 트레이너는 "연습 라운드를 하기로 했 는데 그가 코스에 나타나지 않아서 웬일 인가 했는데 약속한 시각이 좀 지나서 ' 월요예선을 치렀는데 합격했다'는 소식 을 전해오더라"면서 "새로 캐디를 물색 해야겠다는 생각이 맨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둘은 다행히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지는 않았다. 크로퍼드는 "어렵게 잡은 기회이니만큼 잘하고 싶다"면서 " 내가 우승하지 못하면 친구인 트레이너 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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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3일 l 주간 포커스

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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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샷 잘 치는 방법

■ 아이언샷 잘 치는 방법 ▶ 왼쪽 무릎을 고정하라 90%의 골퍼들이 하체 고정이 제대로 이 루어지지 않아 백스윙 궤도가 무너지고 있다. 기본적인 어드레스 자세에서 백스 윙 시 왼쪽 무릎이 오른쪽 무릎 쪽으로 따 라오는 문제다. 왼쪽 무릎이 제대로 고정 되어 있을 경우 자신의 코가 오른쪽 무릎 과 수직이 되며, 오른쪽 나스모 화면과 같 이 상체의 각도와 팔이 수직이 된다. 왼쪽 무릎도 어드레스 시와 같은 각도를 유지 해야 한다. 백스윙 시 왼쪽 무릎이 오른 무 릎 쪽으로 기운다면 골반이 오른쪽으로 움직여, 스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몸통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상체 와 팔을 들어 백스윙하도록 하기 때문에

샤프트가 필요 이 상으로 높게 들려 스윙 궤도가 무너 지게 된다. 머리로 는 이해가 가지만, 막상 백스윙을 해 보면 잘 고정되지 않는 왼쪽 무릎. 어 떻게 교정할 수 있 을까? 왼쪽 무릎을 의식 적으로 바깥 쪽으 로 민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 왼쪽 무 릎을 왼쪽으로 밀듯이 뺀다고 신체가 왼쪽 으로 절대 기울지 않고 단단히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골반-몸통-어깨 순서의 다운스윙 '골프스윙은 몸통으로 한다'는 말을 많 이 한다. 아이언샷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 루어진다. 왼쪽 무릎을 잊지 말고, 다운스 윙 시 힙(골반)→몸통(허리)→어깨 의 순 서로 뒤틀림이 풀리고 있는지 체크해보 자. 급하게 다운스윙하기 보다는 동작을 끊어가며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고, 또 연 습하기에도 좋다. 골반이 다운스윙을 리드하지 않으면 몸통 이 회전하지 않고, 팔의 힘을 이용해 내려 치듯 스윙을 하게 된다. 상체가 타겟방향 을 향해야 하는 피니시 동작의 완성도도

떨어진다. 이는 뒷땅이 발생하거나, 클럽 의 페이스가 닫힌 채 임팩트가 되어 구질 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스윙 궤도의 흐름 이 임팩트 시 끊기기 때문에 비거리에도 큰 손실을 보게 된다. ▶ 캐스팅과 스쿠핑 유의하기 잘 올라간 백스윙으로부터 임팩트로 이 어지는 스윙의 구간에서 '캐스팅'과 '스쿠 핑'이 일어난다면 클럽의 페이스면에 볼 을 직각으로 맞출 수 없게 된다. 다운스 윙이 시작되는 시점의 손목 동작이다. 왼 쪽은 손목의 코킹이 제대로 된 모습이고, 오른쪽은 손목에 힘을 주어, 각도가 풀어 진 '캐스팅' 동작이다. 캐스팅 동작은 엎어치거나 뒷땅을 치 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음은 '스 쿠핑'이 일어나는 동작이다. 손목의 각도 를 유지한 채 다운스윙을 잘 유지했지만, 임팩트 구간에 진입하면 손목을 타겟방 향으로 꺾어버리고 마는 '스쿠핑'은 쉽게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퍼내는 듯한 손목 동작이라고 보면 된다. 자연스러운 스윙의 궤도를 깨뜨리는 손목의 힘에 의한 스쿠핑은 볼을 띄우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생 기는 동작이라고 한다. 뒷땅, 탑핑의 주 요 원인이 되며, 임팩트 시 왼쪽 손목이 볼보다 앞서면서 친다는 느낌을 반복하 면 좋은 자세로 공이 눌려 맞는 느낌이 된다.

■ 아이언샷의 핵심 포인트 세 가지 ▶ 아이언샷의 스윙 궤도 아이언샷의 스윙 궤도는 스트레이트 구 질을 촉진하기 위해 보통 인사이드-인 궤 도로 통용된다. 인사이드-인 스윙 궤도는 임팩트 때 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기가 용 이해 볼의 사이드스핀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궤도는 정확성이 우선인 아이 언샷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중립적인 궤도 로 편하게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한다. 그리 고 다운스윙에서 인사이드로 타격 각도를 설정해 스윙한다. 자연스러운 인사이드인 궤도를 촉진하는 방법이다. ▶ 미스샷을 방지하기 위한 동작 아이언샷의 미스샷 중 가장 많이 발생하 며,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것이 토핑이다. 이를 방지하고 정확한 타격을 촉진하기 위 해서는 적절한 체중이동과 임팩트 구간에 서의 집중력이다. 토핑의 가장 큰 원인은 헤드업이다. 이와 함께 체중을 너무 빨리 옮겨 임팩트 때 오른발이 일찍 떨어지는 것도 토핑을 유발하는 잘못된 동작이다. ▶ 자신만의 템포를 구축 아이언샷의 핵심인 일관성을 위해서는 자 신만의 일정한 스윙 템포를 반드시 구축해 야 한다. 스윙의 일관성과 샷의 정확도를 연 습과 실전에서의 스윙 템포가 같아야 한다. 필드에서든 연습장에서든 항상 같은 템포로 스윙해야 샷의 일관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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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History

July 23, 2020 l Weekly Focus

이주의 역사 둘러보기 7월 23일 ~ 7월 29일 세계 ▶7월 23일 :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 발족

유럽 석탄 철 강 공동체(石炭鐵鋼共同 體, European Coal and Steel Community, ECSC)는 6개 유럽 국가들

미국 ▶7월 25일 : 닉슨 독트린 선포

닉슨 독트린 (영어: Nixon Doctrine) 또 는 괌 독트린 (영어: Guam Doctrine)은 미 국 대통령 리처

한국 ▶7월 23일 : 씨프린스호 사고

씨프린스호 사고는 1995 년 7월 23일 14시 20분경 전라남도 여천 군(현 여수시) 남면 소리도

로 이루어진 기구이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들의 산업 생산을 하나의 중앙화 된 기구 하에서 조절하기 위해 1952년 7 월 25일 만들어졌다. 파리 조약 (1951년) 에 의해 공식적으로 수립되었으며, 벨기 에,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 란드, 서독이 체결하였다. 유럽 석탄 철 강 공동체(ECSC)는 초국가주의(supranationalsim) 원리들에 기반한 최초의 국 제기구였으며, 궁극적으로는 유럽 연합 (EU)으로 이어지는 공식적인 통합 과정

드 닉슨이 1969년 7월 25일 괌에서 발표 한 외교정책이다. 1970년 2월 국회에 보 낸 외교교서를 통하여 닉슨독트린을 세 계에 선포하였다. 닉슨 대통령은 괌에서 백악관 수행기자단과 가진 기자회견을 통 하여 동아시아 동맹국들의 자주국방능력 강화와 미국의 부담감축 방침을 천명하였 다. 이 회견에서 닉슨은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미국은 세 번이나 태평양을 건너 아 시아에서 싸워야 했다. 일본과의 태평양

앞에서 호남정유(현 GS칼텍스)사의 키 프로스 선적 14만톤급 유조선 씨프린스 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면서 5천여 톤의 벙커A/C유와 원유가 유출된 사고 이다. 선원 19명은 탈출하였고, 1명은 실 종되었다. 태풍 페이는 1995년 7월 17일 에 발생하여 7월 24일에 소멸한 태풍으 로, 24일 4시경에 한반도의 남해도 부근 에 상륙하였다. 바람이 강한 태풍으로, 상륙시 중심 기압은 960 hPa, 최대 풍속

을 시작한 것이었다. ▶7월 28일: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제1차 세계 대전은 1914년 7월 28일부 터 1918년 11월 11일까지 일어난 유럽 을 중심으로 한 세계 대전이다. 7월 28 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 아를 침공하면서 제1차 세계 대전이 시 작되었다. 러시아가 동원령을 내리면서 독일군 은 중립국인 룩셈부르크와 벨기에를 침 공하면서 프랑스로 진격했고, 이로 인

전쟁, 한국전쟁, 그리고 아직도 끝이 나지 않은 베트남 전쟁이 그것이다. 2차 대전 이후 아시아처럼 미국의 국가적 자원을 소모시킨 지역은 일찍이 없었다. 아시아 에서 미국의 직접적인 출혈은 더 이상 계 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선언하였다. ▶7월 28일 :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 첫 비행

B-17 플라잉 포트리스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의 미국 육군 항공대의 주력 대 형 폭격기였다. 미국 보잉이 제작했다.

은 초속 35m였다. 씨프린스 호는 원유 61만 배럴(97,000㎘, 약 85,000톤)을 싣 고 7월 22일 18시에 광양만을 출발하여 서해안으로 항해하다가 7월 23일 14시 20분경 전남 여천군 소리도 북동쪽 1.5 km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했다.태풍 3호 페이가 상륙하기 전날이었다. ▶7월 25일 :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은 한국 전쟁 중 1950년 7월 25일 ~ 7월 29일 사이에, 미군

해 영국이 독일에게 선전포고했다. 파 리 앞에서 독일군이 진격을 멈춘 이후, 서부 전선은 1917년까지 참호전과 같 은 소모전 양상으로 굳어지게 된다. 한 편, 동부 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이 오스 트리아-헝가리 제국 내로 진격하는데 는 성공했지만 동프로이센 침공은 독일 군의 반격으로 실패하게 된다. 이탈리 아와 불가리아는 1915년 참전했고, 루 마니아 왕국은 1916년 참전했으며, 미 국은 1917년 참전했다.

1934년에 미육군은, 당시의 주력 폭격 기 마틴 B-10(쌍발 폭격기)의 후계기 로서 항속력과 폭탄 탑재량을 2배로 강 화한 「다발 폭격기」를 미국 내 항공기 제작사에 요구고, 이것에 대해 보잉은 이전부터 사내에서 개발하고 있던, 엔진 4기를 가지는 대형기의 기본 설계를 바 탕으로, 시험 제작기 모델 299를 완성시 켰습니다. 1935년 7월 28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제1기병사단 제7기병연대 예하 부대가 충 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 와 쌍굴다리에서 민간인 피난민 속에 북한 군이 잠입했다고 오인하여 폭격과 기관총 발사로 민간인들을 학살한 사건이다. 1994 년에 구성된 노근리 사건 대책위원회에서 는 사망자 135명,부상자 47명 모두 182명 의 희생자를 확인했으며, 400여명의 희 생자가 대부분 무고한 양민들이었다. 현 재 살아남은 사람은 겨우 2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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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일상에 도움되는 면봉 사용법 8가지 집안 청소부터 뷰티까지 활용 화장실 세면대 또는 샤워장 주변에는 흔 히 쉽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면봉을 찾 아볼 수 있다. 보통 우리는 귀지를 제거하 는데 면봉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심플한 아이템으로 수많은 일상 일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조금 놀 랄 수도 있다. 집안 청소하기 힘든 부분부 터 뷰티 및 화장하는데 활용하는 부분까 지 일상에 도움 되는 독특한 면봉 사용법 8가지를 지금 소개한다.

즐겨 먹는다면 키보드에 음식 찌꺼기와 먼 지가 많이 쌓여있다. 식초물을 살짝 묻힌 면 봉은 손 떼는 물론 기름기도 제거해 준다.

<짧은 심지가 있는 양초 불 붙이기>

<고장난 지퍼 고치기>

<휴대용 향수> 라이터나 성냥으로 짧은 심지에 불을 붙 이는 것은 정말 어렵다. 면봉에 알코올을 살짝 묻히고 불을 붙여서 심지에 갖다 대 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된다.

휴대용 리무버를 만드는 것과 같은 방식 이다. 세안을 하기 전, 사용하는 아이크림 을 면봉 솜에 묻혀 냉동고에 넣는다. 양이 적어 빨리 시원해져 세안 후에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차가워진 면봉으로 눈가를 살 살 문지르며 마사지해주면 서서히 부기가 가라앉는 게 보일 것이다.

<메이크업 정리>

<어린이 그림 그리기>

면봉 양쪽 끝 부분에 여러분이 가장 애 용하는 향수를 살짝 뿌린 후 비닐 지퍼백 에 넣어서 주머니나 가방에 가지고 다니 면 바로 휴대용 향수가 된다. 하루 중 아 무때나 면봉 하나를 꺼내서 활용하면 무 겁고 자리만 크게 차지하는 향수병을 가 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자켓이나 청바지에 달린 지퍼 고리가 막 혀서 고장이 났다면 면봉에 샴푸를 살짝 묻 혀서 지퍼 끝 부분에 바른다. 그럼 막혔던 지퍼가 다시 풀리게 된다.

<키보드 청소> 면봉은 손이 작은 영유아들이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를 할 때 일반 붓보다 훨씬 활 용하기가 좋다. 물론 그림을 다 그린 후 치 울 때도 편리하다.

<헤어드라이기 청소> 헤어드라이기가 제 기능을 제대로 하려 면 정기적으로 공기가 통하는 통풍구를 깨끗이 닦아줘야 하는데, 여기에 면봉이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한다.

<눈 부기 빼기> 책상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점심을

급하게 나가야 하는데 눈은 부어있을 때, 간단하게 부기를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길고 얇은 면봉은 메이크업을 정리할 때 아주 유용하다. 특히 잘못된 손목 스 냅으로 아이라인이 두꺼워졌을 때 면봉 의 솜 부분을 손으로 꼬아 뾰쪽하게 만 든 뒤, 끝부분에 리무버를 살짝 묻힌다. 그리고 아이라인을 원하는 얇기가 되도 록 지워주면 깔끔하게 라인 정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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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Health

July 23, 2020 l Weekly Focus

멜라닌 세포 없는‘백반증’… 여름철 자외선 더 조심해야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누구나 피부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백반 증환자들은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에 자외선이 닿으면 멜라닌 세포가 피부 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분비하 며 나름 방어작업을 펼치는데 백반증환 자들은 멜라닌 세포가 결핍돼 이런 방어 작용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멜라닌 세포가 결핍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산화 스트레 스 또는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표피에 정 상적으로 있던 멜라닌 세포가 죽거나 멜 라닌을 생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 고 있다. 또 보고에 따르면 백반증환자의 15~20% 정도는 가까운 친족에서 백반

증환자가 발생해 유전적인 요소도 일부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신체부위에 흰 반점 백반증은 다소 생소한 피부질환 이지만 최근 5년간 환자수는 꾸준 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 보험심사평가원 통계결과, 2015년 5만5652명에서 2019년에는 6만 5460명으로 증가했다. 백반증이 발생한 피부는 그 자리 가 하얗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 ▲한 부 위에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흰 반점이 생기 는 ‘국소형’과 ▲몸의 한 면을 따라 띠 처럼 생기는 ‘분절형’ ▲전신에 넓게 퍼지는 ‘전신형’ ▲얼굴과 손발 끝 부 위에 주로 생기는 ‘말단 안면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 백반증은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 체모에 나타나기도 한다. 체모가 자라는 부위에 백반증이 생기면 체모 역시 하얗게 탈색돼 자라기 때문이 다. 간혹 두피에 생기는 백반증은 새치와 구별하기 어려운데 새치는 듬성듬성 생 기는 데 반해 백반증은 한곳에 동그랗게 모여 생긴다는 차이가 있다.

백반증은 이렇게 흰색 반점이 부분적으 로 생기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전신 으로 퍼져 나갈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치료받 는 것이 좋은데 질환 자체가 생소한 데다 별다른 통증도 없어 백반증을 의심하기 쉽지 않다. 백반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흰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환 자에게 심리적인 고통을 줄 수 있다. 하 지만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택 해 꾸준히 치료하면 얼마든 관리 가능한 질환이다. ■여러 치료방법으로 관리 가능 백반증은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 받으면 자신의 상태에 알맞은 치료방법 을 택해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 다. 피부에 부분적으로 백반증이 발생했 다면 스테로이드제연고를 바르거나 병변 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기도 한다. 증상이 보다 넓게 발생한 경우에는 레이 저치료를 시행하며 상태에 따라 표피나 멜라닌 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치료를 고 려하기도 한다. 백반증의 치료방법은 연고나 약물복용, 주사, 외과적수술 등 매우 다양하며 이를

환자의 연령과 병변의 크기나 정도, 진행 속도 등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백반증의 특징인 흰색 반점은 피부 경화증, 염색 후 탈색증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다른 질병과 구분분하기 어렵다. 의 심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피부과를 방 문해 정확히 진단받고 알맞은 치료계획 을 세워야한다. ■자외선차단제 꼼꼼히, 피부상처 주의 전문적인 치료와 더불어 일상 속 관리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멜라닌 세포가 결핍 된 백반증피부는 피부노화가 빨리 진행되 고 일광화상, 피부암 발생위험도 높아 평 소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한 번 생긴 백반증은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더 선명해지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야외활동 시에 는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3~4시 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으 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아예 긴 소 매 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피부 에 상처를 입거나 심한 자극을 받으면 그 부위에 백반증이 생기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각 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0년 7월 2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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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Science

July 23, 2020 l Weekly Focus

재밌는 과학 이야기

입도 소화기관도 없이 살 수 있는 벌레가 있다

파라카테눌라의 모습.

모든 생물은 에너지 없이는 살 수 없다. 광합성이나 다른 화학적 방법을 통해서 에너지를 확보하든 아니면 다른 생물 이 확보한 에너지를 빼앗든 간에 살아 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움 직일 수 있는 몸과 소화기관을 갖추고 다른 식물이나 동물을 잡아먹고 소화하 는 것이 일반적인 동물의 삶이다. 산호 의 경우 촉수를 이용해서 먹이를 잡아 먹는 동물이지만, 부족한 부분은 공생 미생물이 광합성을 통해 생성하는 에너 지로 보충한다. 동물이지만 식물의 삶 을 일부 공유하는 것이다. 독일 막스플랑크 해양 미생물학 연구 소 과학자들은 지중해에 있는 엘바섬 인근 해안에서 산호보다 더 극단적인 공생을 선택한 편형동물(flatworm)을 연구했다. 파라카테눌라(Paracatenula, 사진)는 일반 대중에게 매우 생소한 밀 리미터 사이즈의 작은 편형동물이지만, 공생 미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다. 이 벌 레는 공생 미생물에 너무 의존한 나머 지 아예 입과 소화기관이 모두 퇴화된

상태기 때문이다. 이 벌레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와 에너지는 공 생 미생물인 칸디다투스 리에게리아 (Candidatus Riegeria)로부터 얻으며 파 라카테눌라 자체는 어떤 영양분도 직 접 소화하지 못한다. 공생 미생물은 황 화수소를 분해해 에너지를 얻으며 남 는 에너지는 숙주에 제공한다. 그 대가 로 파라카테눌라는 몸 전체에 있는 영 양체에 이 미생물을 안전하게 보호하 고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영양체는 일 종의 과수원 같은 장소로 영양분을 섭 취할 때는 아예 통째로 미생물과 함께 흡수한다. 연구팀은 파라카테눌라의 유전자를 분석해서 이와 같은 공생 관 계가 숙주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 연 구팀에 따르면 파라카테눌라가 공생 미생물과 함께 살아온 시간은 무려 5 억년으로 편형동물이 등장한 초기부터 쭉 같이 살았다. 그 결과 파라카테눌라 는 아예 소화기관이나 소화 효소 등을 만드는 유전자가 모두 사라져 다른 편 형동물이나 다세포 동물에 비해 상당 히 짧은 DNA를 지니고 있다. 파라카테눌라는 지구상의 생물체가 얼마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지니고 있 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5억 년 간 이어진 공생 관계라면 사실상 한 몸이 나 다를 바 없고 실제로 파라카테눌라 는 몸의 대부분이 공생 미생물을 담는 데 사용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 으로도 이 공생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 이다.

박쥐는 머릿속 T맵으로 먹이를 찾는다 야생 박쥐들이 먹이를 구할 때 무작위로 나서는 것이 아니라 머 릿속에 있는 지 도를 이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이스라엘 텔아 비브대 생태진화 및행동학부의 란 나단 교수팀은 “ 야생 이집트과일 박쥐들이 기억력 과 서식지 주변에 흩어져 있는 과일 나무에 대한 머릿 속 ‘인지 지도’ 를 활용해 먹이를 찾는다”라고 10 일(현지 시각) 국 GPS로 추적한 과일 박쥐의 움직임. 제학술지 ‘사이 언스’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AT-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주변의 LAS’라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과일나무를 무작위로 찾아다니는 것 추적 시스템을 개발해 이스라엘 훌라 이 아니라, 목표를 설정하고 직선으로 계곡에 사는 과일 박쥐에게 달았다. 먼 비행해 먹이를 찾는 동선을 주로 보였 저 이 시스템으로 박쥐 서식지 주변 8만 다. 여기에 지름길을 활용하는 것도 밝 8200헥타르(882㎢ ) 내 과일나무가 포 혀졌다. 목표물이 시야에서 벗어나도 함된 상세한 지도를 만들었다. 이후 4년 박쥐가 인지하는 지도 내에서는 효율 간 박쥐 172마리가 3449회 비행해 남긴 적으로 이동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단 교수는 “수수께끼와 같은 다양 1800만 개 위치 정보를 표시했다. 연구 결과 박쥐들은 과일나무와 서식 한 자연현상을 계속해 밝힐 것”이라 지 동굴 등 랜드마크를 기억하고 활용 고 말했다.


2020년 7월 23일 l 주간 포커스

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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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침대의 가치

중년남성 이혼위기 탈출법 1

침범 받지않고 여유를 나눌 수 있는 곳

“삼식이는 아내에게 쫓겨났다”

가끔 TV 드라마를 보면 답답함을 느 낀다. 침대는 흔히 불륜을 다룬 드라마 에서 부적절한 관계의 남녀가 애정행 각을 벌이는 무대로 등장한다. 사랑하 는 부부의 이상적인 애정 표현이 이뤄 지는 공간으로 침대가 묘사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드라마에선 부부는 그 소중한 침대를 젖혀두고 그저 거실의 탁자에 옹기종 기 둘러앉아 대화를 나눈다. 굳이 서양 의 드라마와 비교하자면 그들은 정해 진 시간에 아이들을 그들 방에 따로 재 우고 부부의 침실로 돌아와 둘이 이러 쿵저러쿵 대화하거나 책을 읽거나 애 정을 나누는 장면이 너무나 익숙하다. 하지만 우리 문화는 여전히 성에 관한 한 이중성을 갖고 있다. 성을 드러내는 것을 어색해하고, 또 한편으로는 ‘숨 어서’ 극단적인 쾌락을 추구한다. 부부가 침대를 잠자고 섹스할 때만 이용한다면 잘못된 것이다. 부부에게 있어 침대는 서로 대화하는 무대이자

즐거우면서, 때로는 유치한 놀이터여 야 한다. 아주 은밀한 일이 벌어지는, 아무도 (심지어 아이도) 간섭할 수 없 는 부부만의 비밀공간이 돼야 한다. 그 런 와중에 회사일, 아이 문제, 집안의 갈등 등을 접어두고 아주 평화롭고 이 완된 상태로 ‘세상이 어찌 돌아가고 아무리 고되더라도 우리 둘은 소중해, 같이 있는 게 편해’라는 감정적 친밀 감을 함께 느끼는 것은 좋은 청량제가 될 수 있다. 부부의 침대에 하나를 더 보탠다면 ‘다양성’이다. 성관계에 가벼운 변 화를 의미하는 성적 다양성은 색다르 고 엄청난 이벤트를 만들란 소리가 아 니다. 실제 성행위 시 자극하는 부위를 조금씩 바꾸고, 어떻게 자극할지, 어떤 순서로 자극할지, 체위를 어떻게 바뀌 어볼지, 어떤 공간에서 성행위를 할지 등등 사소한 변화에도 다양성은 커진 다. 한마디로 성적 즐거움의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변주곡이 필요하지 곡 전 체를 다시 쓰거나 연주단원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 부부의 침대가 고가의 사치품이 되어 야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아니다. 누 구에게도 침범 받지 않고 평화로운 여 유를 나눌 수 있는 침대라면, 또 여기 에 성적 다양성까지 보태진다면 어떤 황제의 침대보다 우리 부부의 침대가 더 값어치가 클 것이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40대 후반의 이모 씨는 최근 아내 눈치 를 보는 일이 잦아졌다. 퇴근 후에는 설 거지, 쓰레기 처리 등 집안일을 ‘스스 로’ 찾아서 한다. 4개월 전만 해도 상 상할 수 없던 일이다. 평소 같으면 PC방에서 밤새우느라 외 박하고, 월급을 받아도 “용돈이 부족 하다”며 쥐꼬리만한 생활비조차 주다 말다 하던 이씨였다. 그러던 그가 180° 로 태도가 바뀐 건 전업주부이던 아내 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다. “아 내가 버는 돈이 내가 주던 생활비보다 많 다. 그 돈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 수 있으니까 속으로 벼르는 것 같다”자신 이 달라지지 않으면 언제든 이혼당할 수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이씨는 주말이 면 예전과 달리 아이와 아내 곁을 맴돌며 관심을 끌려고 안간힘을 쓴다. ◆ 이혼이 두려워 떠는 남편들

요즘 우리 사회 중년남성은 직장에 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갈수록 입지 가 좁아지면서 위기감을 느끼는 경우 가 적지 않다. 그들이 술자리에서 자주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나이 들면 서 필요한 5가지’가 그것. 남성의 경 우 첫째 마누라, 둘째 아내, 셋째 애들 엄마, 넷째 집사람, 다섯째가 와이프다. 반면 여성은 첫째 딸, 둘째 돈, 셋째 건 강, 넷째 친구, 다섯째 찜질방이다. 남성 들은“아내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가운 데 맨 끝에도 ‘남편’은 없다”며 술 을 들이킨다.

그런가 하면 중년여성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유행한 ‘삼식이 시리즈’는 최근 진화한 형태로 등장했다. 남성이 은퇴 후 집에서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삼식이새끼’, 밖에서 세 끼 를 전부 해결하면 ‘영식님’, 집에서 세 끼와 간식까지 챙기면 ‘종간나새 끼’라는 것이다. 통계청의 이혼 통계에 따르면, 20 대 젊은 층의 이혼건수는 2001년 1만 4474건에서 2006년 8414건, 2011년 5244건으로 대폭 줄어든 반면, 40~50 대 연령층의 이혼건수는 같은 기간 각 각 5만9975건, 6만4649건, 6만9469건 으로 10년 사이 1만 건 가까이 증가했 다. 더 큰 문제는 전체 이혼율 가운데 이들 중년부부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 율이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한다는 점 이다. 40~50대 이혼이 전체 이혼건수 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45%, 2006년 52%, 2011년 61%였다. 지난 해 이혼한 10명 가운데 6명이 40~50 대였던 셈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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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July 23, 2020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명심보감

존심편(存心篇) (2)

◆ 范忠宣公 戒子弟曰 人雖至愚 責人則明 雖有聰明 恕己則昏 爾曹 但當以責人之心 責己 恕己之心 恕人則不患不到聖賢地位也 범충선공 계자제왈 인수지우 책인칙명 수유총명 서기칙혼 이조 단당이책인지심 책기 서기지심 서인칙부환불도성현지위야 ▶ 범충선공이 아들을 훈계하여 말하기를, “비록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일지라도 남 을 꾸짖는 것은 밝고, 비록 총명할지라도 자기를 용서함에는 어두우니 너희들은 마땅 히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꾸짖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써 남을 용서한 다면 성현(聖賢)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것을 근심할 것이 없느니라.”

우리말 바루기

잘못 알고 있는 말‘패이다’

폭우로 생긴 누더기 도로를 설명할 때 ‘패이다’라는 표현을 흔히 쓴다. “계속된 장맛비에 차로 곳곳이 패여 운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야간 빗길엔 움푹 패인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서 교통사고 위험이 그만큼 높다”와 같이 사용해 서는 안 된다. ‘패여’ ‘패인’은 잘못된 표현이다. ‘파여’ ‘파인’으로 고쳐 야 한다.‘파다’의 피동형을 ‘패이다’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구멍이나 구덩이가 만들어지다는 의미의 동사는 ‘파이다’이다. ‘파이고, 파여, 파인, 파였 다’ 등과 같이 활용된다. ‘파이다’의 준말 형태인 ‘패다’를 써도 무방하다. 이 때는 ‘패고, 패어, 팬, 패었다’로 활용하는 것이 바르다. ‘패이고, 패여, 패인, 패였 다’는 잘못된 활용형이다.

예쁜 순우리말

애오라지 애 ‘애오라지’는 아주 흡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미 흡하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면서 ‘ 오로지’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다. ▶ 주머니엔 애오라지 동전 두 닢뿐이다.


2020년 7월 23일 l 주간 포커스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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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대륙의 각선미

시바견의 잠꼬대

신체의 신비

<한국 직장인들의 경쟁력> 한국의 직장인들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는데…. △예리한 상황판단력-직장에서 잘리지 않 기 위해 상사 눈치 살피기로 발달된 주변 상 황 판단력. △고도의 인내력-마감에 쫓기며, 이틀이 멀다 하고 철야 또는 음주가무로 날밤을 새우고도,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출근 시 간을 지키는 고도의 인내력과 강인한 체 력. △잡초 같은 생명력-어제도 오늘도 상사 로부터 나가 죽어라, 사표 쓰라는 협박에 시달리면서도, 내일이면 좋아질 거라는 희 망으로 꿋꿋이 살아남는 생존 욕망. <싸울때 하는 말들> △국어:주제도 모르고…. △수학:분수를 알아라. △경제:너희 같은 놈들 때문에 반 평균이 깎이는 거야. △국사:조상님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 △정치:나라 꼴이 어찌 되려는 건지. △지리:다른 지역 학생들도 그러지는 않겠 다! △음악:말리지는 못할망정 서로 장단 맞추

냐. △미술:가관이다. 가관이야! 아주. △윤리:서로 배려하고 타협할 줄 알아야지. △문법:싸우지 말아야지. 그리고 말버릇들 이 그게 뭐냐! △독서:이 녀석들! 반성문 100장은 써야 정 신을 차리겠구먼. △진로담당:너희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 려고 그러니? △양호:또 다쳤니? 또 다쳤어? 어휴∼. △담임:부모님 모셔와! <노래방 주인이 본 꼴불견> △ 탬버린 화장실에 갖다 놓는 사람 △ 문 열고 노래하는 사람 △ 아가씨 찾는 사람 △ 탁자 위에 올라가 춤추다 사이키 조명 깨 는 사람 <주식투자와 결혼의 공통점!> 1. 희망찬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다. 2. ‘증자’를 한다. 3. 겨우 종목을 고르고 나면 그때부터 단점 이 보이기 시작한다. 4. 자기는 이미 하고서 남에게는 절대로 하 지 말라고 말린다. 5. 겉모습으로 항상 사람을 속게 한다.

◆ 가로열쇠 1.관직에 임명될 후보자에 관한 풍설 3.가느스름한 통대의 토막 4.동시에 두 가지 이득을 봄 7.뛰어난 용기를 나타내려는 마음 9.가지고 있는 물건의 수량 10.조선 시대에 역졸, 보부상이 쓰던 갓 11.이치에 맞지 않는, 억지를 부리는 수 14.호텔에서 근무하는 사람 16.몸의 근육과 뼈마디 17.일반 국민이 생활하는 데 겪는 고통

◆ 세로열쇠 1.낮은 위치에 속하는 범위 2.일요일이 아닌 보통 날 3.발해의 시조 5.얼음을 넣어 두던 창고 6.낮에 끼니로 먹는 음식 8.움푹 파여 물이 괴어 있는 곳 9.보자기에 물건을 싸서 꾸린 뭉치 10.같이 어울려 다니는 사람의 무리 11.보람이나 효과가 없음 12.국가, 개인을 지키고 보호하여 주는 신 13.아무 보람도 없이 애를 씀 15.물고기 잡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낱말 퍼즐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정답 : ○○ 끝에 낙이 온다 : 어려운 일을 겪은 뒤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 나그네는 아무래도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게 된다는 말.


이주의 영어 회화

We just ran out of sparkling water.

A : Dan, I'm hungry. Do you want to have lunch together? B : Sure, why don’t we make some sandwiches? A : Sounds good. I would like to eat a tuna sandwich if we have all the ingredients. B : No problem. What do you want for a drink? A : Do you have sparkling water? I love sparkling water. B : That sounds good, but you would have to visit the supermarket to buy it. We just ran out of sparkling water. A : Sure. I’ll be right back. A : 덴, 나 배고파. 우리 같이 점심 먹을래? B : 그래, 샌드위치 만들어 먹지 않을래? A : 좋아. 재료만 다 있다면 난 참치 샌드위치 먹고 싶어. B : 문제없어. 마시고 싶은 거 있어? A : 탄산수 있어? 나는 탄산수를 사랑하거든. B : 좋지, 그런데 네가 가게에 가서 사와야 해. 탄산수가 방금 다 떨어졌거든. A : 알았어. 금방 다녀올게. 관련 단어 • ~ W h y d o n’ t w e ~ ? ~을 하지 않을래 ? ☞Why don’t we get some barbecue ribs for lunch? 우리 점심으로 바비큐 립을 먹지 않을래? • ( j u s t ) r a n o u t o f ~ ~이 방금 떨어졌다 ☞I ran out of cash. I should find an ATM. 나 현금 다 썼어. ATM/현금인출기를 찾아봐야겠다.

사다

• visit 방문하다

• supermarket 가게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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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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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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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2019) Bombshell "판단은 날카롭게, 외침은 당당하게, 행동은 과감하게!"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권 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 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 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제작자와 극중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역으로 활 약한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속 메시지에 대 해 "계속해서 자라나는 이 운동을 처음 이끈 여성들의 이야기로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이야기되고 있는 대화들이 기 때문에 이 영화가 진짜 힘을 갖게 된 것 같 다"라고 밝혔다. 최초의 내부고발자 그레천 역의 니콜 키드 먼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에 대해 "변화의 기폭제가 된 역사적 순간을 그린 강 렬한 이야기"라며 "어쩌면 누군가 이 영화를 본 후, 침묵을 깨고 '더 이상 참을 필요 없어. 나는 말할 수 있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듣고

날 믿어 줄 수도 있어'라고 말할 마음이 생길 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남다른 패기의 뉴페이스 케일라 역의 마고 로비는 "여성, 남성, 보수, 진보 누구에게나 해당되고, 모두가 마주해야 할 문제다. 그 복 잡함을 파헤치는 논의를 해 나가며 태도를 바 꿔야 한다.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현명하게 사용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고 소신 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에 대한 주연배우들 의 강한 신뢰에 보답하듯 <밤쉘; 세상을 바 꾼 폭탄선언>은 디테일한 감정선 하나까지 세밀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물 론,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연출로 영화적 재미 를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 찬사를 이끌어 내 고 있다. 현재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아 마존 프라임 비디오과 유튜브, 구글 플레이 무비&TV 등에서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박스 오피스 자료 발표가

◆감독 : 제이 로치 ◆장르 : 드라마 ◆출연 :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국가 : 미국,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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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도 #살아있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결백 소리꾼 소년시절의 너 인베이젼 2020 채홍사 원 데이 올드가드


2020년 7월 2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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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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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삶을 위로하는 주문 <뭐라도 되겠지> 때로는 무거운 조언보다 가벼운 농 담에서 삶을 관통하는 지혜와 통찰 력을 발견하곤 한다. 가벼운 농담과 도 같은 산문들로 채워진 이 책은 갑 갑한 세상에서 잔뜩 긴장한 채 살아 가고 있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이완 시켜준다. ‘생존’을 위해 이런저런 사회적 요구에 충실히 순응하느라 삶 의 재미와 웃음을 잃어버린 소시민들 에게 일상 탈출을 꿈꿀 수 있게 해주 며, 유머와 풍자조차도 제대로 즐기 지 못하고 엄중한 법조항을 들이밀며 대응하려는 우리 사회의 삭막함에 ‘ 뭐라도 되겠지’라는 제목처럼 ‘순 응’과 ‘체념’의 미덕을 전수해주 고 있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가 김 중혁. 인터넷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 해보면, “소설가 김중혁씨는 미당문 학상과 동인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이라고 소개되

어 있단다. 이게 도대체 가당키나 한 말인가? 최고의 시인에게 수여하는 미당문학상과 최고의 소설가에게 주 어지는 동인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했 다면, 그는 과연 불세출 우리 시대 최 고의 작가란 말인가? 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자신의 가짜 프로필에 대한 고해성사로부터 시작해 소소한 일상 속에서 떠오른 재미있는 생각들, 세 상을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 예술과 사회에 대한 생각 등 모두 56편의 장 난스럽지만 진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다. ‘까짓것 인생 뭐 별거 있어?’ ‘ 에이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 마음속으로 부터 이러한 목소리들이 마구 들려올 때의 쾌감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 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비 록 금세 제정신으로 돌아와 다시 허 덕거리며 인생의 속도를 뒤쫓아 갈지

언정 말이다.” 저자 소개 | 김중혁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 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 했다.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 을, 『1F/B1』으로 문학동네 젊은작 가상 대상을, 『요요』로 이효석문학 상을,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을, 『휴가 중인 시체』로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는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 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 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뭐라도 되겠지』, 『대책 없이 해 피엔딩』(공저), 『모든 게 노래』, 『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 무엇이든 쓰게 된다』, 『탐방서점』 (공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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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ㅣ 비즈니스 매매

3줄 광고는 무료입니다. 단, 렌트광고는 $20/월이고, 박스광고는 $50/월입니다. 생활 광고 안내는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 www.FocusColorado.net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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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고문의 : Tel (303) 751-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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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641-4539

주간 포커스 / 덴버 중앙일보사

취재기자 모집

치과에서 함께 일할 풀타임 보조사겸 리셉셔니스트 구합니다. 303-305-9298

스프링스 모텔에서 메인터넌스 구합니다. 303-974-0858

덴버 리커스토어에서 4pm~12am에 일할 풀/파트타임 구합니다. 480-226-9536 (미스터선)

모텔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720-436-6441

스프링스 AI 스시&그릴에서 헤드 스시 쉐프와 스시 헬퍼 구합니다. 719-266-5858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480-339-9954

사이딩 크루, 매케닉 헬퍼 구합니다. 초보자, 기술자 (Mongolians, Maxican Possible) 720-666-4515

베이비시터 구함. 시간당 15불, 스프링스 거주자, 운전가능 210-414-2274

넘버투 홈케어에서 케어기버 모집합니다. 720-641-5430

오로라 스시 일식당에서 서버, 쉐프, 주방보조구합니다. 초보자 환영 303-549-2507

노스필드 샤핑몰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라이센스 소지자 구합니다. 720-496-5463

리커스토어에서 5일 근무할 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404-7036

서울바베큐에서 서버/ 호스테스 구합니다. 303-632-7576

포트콜린스 일식당에서 스시쉐프 구합니다. 970-518-6463

킴스 바베큐에서 웨이츄레스 급구합니다. 720-936-7866

Edge on Street 쇼핑몰에서 일하실 파트타임 여직원 구합니다. (신분 무관, 유학생 환영) 303-668-3823, edgeonstreet2@gmail.com

파커지역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210-667-8033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안전하고 높은 인컴지역, 좋은 대우 303-868-7071 (저녁 7시 이후)

사이딩 헬퍼 구합니다. 720-345-4167

가발샵에서 미용사 겸 세일즈 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 필수, 급여 $3,000 시작 303-364-5700

스프링스 모텔 매니저 구합니다. 부부환영, 영어 가능자, 아파트 제공 719-440-1332

메디컬 클리닉에서 풀타임 리셉셔니스트 구합니다. 이중언어, 무경력자 가능, 이력서 팩스 또는 이메일 303-755-8101/ fhfm02@yahoo.com

여자 고등학생 홈스테이 할 분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720-281-4258 (Mr. JUNG)

에벤 디스카운트 리커스토어에서 주말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763-7680

세탁소에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경험자, 덴버지역 303-523-7742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런드리맷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H-MART 근처) 720-324-0938

다운타운 프렌차이즈 모텔에서 프론트 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가능 720-397-8963

배우자를 찾습니다. 61년생 310-666-1873

알바다에서 위치한 세탁소에서 얼터레이션 받아서 하실 분 구합니다. 303-912-8974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카운터 직원 구합니다. 720-278-0611

콜로라도 스프링스 테리야끼 식당에서 주방 헬퍼 구합니다. 303-906-7325

07/23 06/11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카운터 직원 구합니다. 720-278-0611

06/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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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COMFORT INN에서 하우스키핑 유경험자 구합니다. 719-313-1646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파커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851-5152

방 렌트, 단독 화장실 (롱먼트 지역) 부엌 사용가능, 가구, 여자분 선호 720-757-6486 <7.23>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덴버지역 303-725-7241

룸메이트 구합니다. 한인타운 근처, 편리한 교통 303-960-1029 <7.23>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49-3285

타운하우스 렌트 (아일리프/ I-225) $1,900/month 골프장 view, 방2, 화2, 차고1, myoungk7@gmail.com 303-847-9953(Kim) <7.23>

브룸필드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60-1029

럭셔리 메스터 베드룸 렌트 (아라파호&파커) 젊고 일하는 커플 환영 720-628-3938 <7.16>

H-MART 웨스트민스터점에서 수산부 직원 구합니다. 이메일 접수 gmartwestmins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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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크릭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52-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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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이너 구합니다 프로디자인스 signs@prodesignsllc.com 303-743-7446

콘도 렌트합니다. (아일리프&I-225) 방3, 차고2, 화2, 뒷마당 헤더릿지 골프장 970-867-5805 / 720-281-3004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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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에어 컴프레서, 세탁소용 컴퓨터 팝니다. 720-209-5480

University & Arapahoe 에 위치한 Poke 전문점에서 직원 구합니다 (Pay: $13~$15 /hr). call or text 303-870-0026 / Mr. Lee

방 렌트합니다. (2층) 인터넷, 화장실 303-358-2610 <7.9>

블라인드 스티치 소잉머신 삽니다. 720-400-9951

피아노 팝니다. $500 Baldwin Upright Piano 424-777-5778

회계사 사무실에서 회계관련 유경험자 구합니다. 303-755-1124

하우스 방 렌트 (미도파 뒤) 단독 화장실, 남자 환영, 주인 별도거주 720-280-3520 <7.9>

자개 가구 9점, 전기 사우나 팝니다. 303-532-6263 / 303-990-3327

페어마운트 추모공원 내 기독교인 묘지 2개 팝니다. (입구쪽 위치) 310-729-1621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오로라지역 720-477-8540

방 렌트합니다. (피오리아&아일리프) 단독 화장실, 오피스 303-842-1032 <6.25>

4인용 유리식탁 & 의자 $220, 출입구 장식 $100 오크책장 $120, 유리코너 테이블 2 $180 303-912-8974

금 최고가로 삽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출장 가능합니다) 719-570-7707

주유소(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직원 구합니다. 안전한 장소, 일주일 35시간 이상 보장 410-350-1982

하우스 렌트 (하바나&아일리프) 방4, 화4, $2,200 303-364-5700 <6.18>

한국 중고책 삽니다. 720-231-1958

2015년 Infinity Q70L (롱바디휠, 풀옵션) 흰색, 39,540 마일 (무사고), 거라지 주차 $28,500 720-788-1807

멕시칸 마켓에서 약간의 스페니쉬 가능한 여자분 구합니다. 720-939-5086

방 렌트. 인터넷, 가구완비 Non smoker 720-203-0989 <6.18>

TV STAND 팝니다. Excellent 컨디션, 50*27*20 inch 303-898-6471 (Lanie)

2008 혼다 Pilot (상태 최상) 은색, 135K, 거라지 주차, $7,000 720-788-1807

스프링스 서울마켓에서 주방 일하실 여자분 구합니다. 719-570-9999

타운홈 렌트 가능합니다. 방2, 화2 1/2, 차고2, 미도파 근처 Daegee bbq 몰 뒷편 303-827-8672 <6.11>

영창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모델 G-185 6ft 1in $2,500 303-584-0610

새것 같은 탁구대와 라켓 팝니다. 720-841-5940

사이딩 기술자 구합니다. 숙식 제공 719-822-9028

콘도 렌트, 방2, 화2, 차고 1 아일리프 & 타워 $1550, 7/3 입주 720-402-4732 <6.4>

2006년 렉서스 330 팝니다. 상태 좋음, 140K, $6,000 303-564-5221

2013년 Honda CRV (EXL 최상위 등급) 블랙, 106K, $10,000 720-257-1893

고사리, 신선초 팝니다. 720-506-0704 720-461-6984 06/25

폐업한 세탁소 모든 장비 저렴한 가격에 팝니다. 보일러 등 303-525-4333

네추럴 담배 팝니다. 보루당 $28 문의전화 환영 720-600-8831

맛나 식당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합니다. 303-755-1887 06/18

07/09

출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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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719) 360-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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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단체 및 협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광산김씨 종친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긍휼의 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 록키마운틴 라이온즈 클럽 무궁화 자매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백두산 한인 야구 동호회 상공인 연합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세탁협회 ROTC 문무회 연세대학교 동문회 영월엄씨 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코코스 한인 봉사 단체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 콜로라도 북향회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콜로라도 장로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 테니스 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콜로라도 한인재단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탁구 동호회 한미 연합회 호남 향우회 화목회 골프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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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 프로 건축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엔도건축 탑 종합 건축 회사 포레스트 마루 프로 핸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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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미주 냉동 & 히팅 스카이 냉동 & 히팅 쿨스 냉동&히터 프로즌 냉동&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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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뮤즈 노래방&카페 패밀리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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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큐 당구장

720-900-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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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과 그린 치과(브룸필드) 데이톤 치과(오로라) 똘튼 타운 센터 패밀리 치과(똘튼) 박 치과 안헨리 치과 오로라 패밀리 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 교정전문 치과 이계원 치과 이승헌 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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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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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비 리테일 테크 솔루션 테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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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김영훈 보험 션 심 종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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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민숙 포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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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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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 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 통번역 이철범 컨설팅 이하린 통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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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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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0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20년 7월 23일 - 2020년 7월 29일 ◈쥐(子)띠.

◈말(午)띠.

◈소(丑)띠.

◈양(未)띠.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이성과의 다툼이 생길 수 있는 한 주입니다. 오랜 시간을 같이 해왔어도 나와는 맞지 않 은 사람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84년 : 다른 사람과 서로 생각이 일치하거나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을 운입니다. 72년 :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자신의 몸을 맡겨버리는 것이 가장 유리한 시기입니다. 60년 :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기가 쉬우니 신경을 써야 합니다. 48년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려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사서 고생을 할 것입니다. 36년 : 말 한마디로 원수를 만들 수도 있고,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습니다. 자꾸만 한계에 부닥치게 되니 연장자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당 신이 겪은 고뇌를 예전에 경험했던 이들이니만큼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85년 : 너무 한가지 일에 집중하여 다른 일에 지장을 주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73년 : 자제력을 잃고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모르니 늘 참을성을 필요한 때입니다. 61년 : 다수의 의견에 따라 자신의 뜻을 접어야 하더라도 잠시만 참으면 해결됩니다. 49년 : 여러 일을 하자니 지치고 짜증이 날 것이지만 참으면 곧 복이 있을 운입니다. 37년 : 다음으로 미루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이번주에 마무리 하는 게 좋습니다. 가뭄에 단비 같은 원조가 주어집니다. 일단 해갈은 되었으나 모든 문제가 말끔하게 풀 린 것이 아닙니다. 86년 : 뻔히 속이 들여다보여도 모르는 척 속아 넘어가는 아량이 필요한 때입니다. 74년 :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좋은 기회를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62년 : 가는 길이 뻥뻥 뚫리고 신호에 걸리지 않으니 모처럼 통쾌하고 신이 납니다. 50년 : 싫어도 체면상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 생겨 많은 시간을 낭비합니다. 38년 : 주변으로부터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종용하는 요청을 많이 받게 됩니다

◈토끼(卯)띠.

대인관계에서 인내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동업이나 협동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나 요? 그렇다면 의심하지 말고 상대방을 대하는 게 당신에게 유리하답니다. 90년 : 편법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하다가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 이르게 될 운입니다. 78년 :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6년 : 목표와 달리 결과가 조금씩 빗나가게 되니 아쉬움과 고통이 따르는 때입니다. 54년 : 조금 쉬어가야 더 멀리 갈 수 있는 때이므로 초조해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42년 : 소식이 없던 반가운 친구가 찾아오게 되는 한 주입니다. 마음만으로는 사랑을 얻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눈빛만으로는 마음을 전달할 수 없으 니, 용기를 내어 구애를 해보도록 하십시오.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91년 : 주위사람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무능력함을 탓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79년 : 아무리 기분이 상해도 웃으면서 넘겨야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운입니다. 67년 : 기대와 두려움이 함께 할 것이지만, 노력만 하면 어려울 것이 없을 때입니다. 55년 : 안정과 휴식을 취할 여유조차 없이 힘들고 많은 일들에 시달리는 시기입니다. 43년 : 심리적인 부담만 떨쳐버리면 젊은이들도 못하는 일을 쉽게 해낼 수 있습니다. 부부나 연인 사이가 안 좋아질 수도 있으나 공과 사를 확실히 분리하는 태도를 보인 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92년 :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면 과감하게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80년 : 마치 어린아이처럼 버릇없는 행동을 하거나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68년 :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고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여야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56년 : 한가지 일에 몰두한 뒤 성취감에서 오는 기쁨과 피곤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44년 : 가족이나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혼자 무거운 짐을 짊어 질 시기입니다.

◈닭(酉)띠.

집에서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올 수 있으나 개의치 말고 먼저 밖의 일을 마무리 하는 게 좋아요. 외부일을 마친 후 집안에 있는 일을 처리하는 것이 옳은 순서입니다. 87년 : 다른 사람들의 추천과 성화에 못 이겨 귀찮은 일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75년 : 자신이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잘 돌아 보고 다시 판단해야 할 시기입니다. 63년 : 비록 몸은 편하고 시간은 남더라도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초조할 때입니다. 51년 : 다른 사람들이 밉게 보이고 신경질이 나서 남에게 피해를 주기가 쉽습니다. 39년 : 평소에 인맥을 잘 닦아왔다면 상당한 수확이 예상되는 한 주입니다.

길에서 종종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운전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한 주간 은 수고스럽더라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93년 : 지금은 얼굴조차 보기 싫은 옛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81년 : 혼자 모든 일을 하려 하지말고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기 바랍니다. 69년 : 욕심과 목표를 조금은 낮게 가져야 의욕도 생기고 큰 성과도 얻게 됩니다. 57년 : 의욕과 정열이 일순간에 모두 식어버려서 하던 일을 포기하기가 쉽습니다. 45년 : 마음이 들뜨고 잘 되리라는 생각이 강해질수록 되는 일은 없을 시기입니다.

◈용(辰)띠.

◈개(戌)띠.

◈뱀(巳)띠.

◈돼지(亥)띠.

윗사람의 자리에 앉아있다면 말을 더없이 아껴야 하는 한 주입니다. 당신의 한마디가 사 람들에게 심히 부담을 주게 되니 가벼운 농담이라도 세 번 생각하고 꺼내야 할 것입니다. 88년 : 계획은 많이 세우지만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76년 : 남이 내민 미끼를 물거나 함정에 빠져서 힘든 일들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64년 : 조그만 일이지만 갈수록 일이 꼬여서 꼼짝 못할 상황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52년 :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될 때, 먼 길을 떠났다 오면 일이 순조롭게 풀립니다. 40년 : 무엇보다 자신의 실수에 엄격해져야 하는 한 주입니다. 최근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없었다면 이번주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겠습 니다. 급한 일일수록 돌아가는 것이 좋으니 참고바랍니다. 89년 : 다른 사람들의 다툼에 간섭을 하다가 피해를 보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77년 : 약간 부족한 정도만 취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 운이니 욕심은 금물입니다. 65년 : 마음속에 든 것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때입니다. 53년 : 경솔한 행동을 하고 난 뒤에 혹시나 하는 걱정으로 고민을 하기가 쉽습니다. 41년 : 이번 주는 당신의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일이 생깁니다.

무조건 막고 보는 태도는 안됩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천천히 나아지고 있는 중 이니 곧 한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94년 : 사람을 대할 때에는 당신의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게 유리합니다. 82년 : 외롭고 지쳐서 모든 일에서 의욕을 잃기 쉬우니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합니다. 70년 : 평소보다 조금 부드러운 표정으로 너그럽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58년 : 한가지 일이나 물건만 계속 고집하지 말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46년 :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생기와 활기가 넘칠 때입니다. 당신의 사회적 명망의 크기만큼, 여기저기 사교적 모임에서 당신을 초대하게 됩니다. 대 개는 귀찮을 뿐이니 고사하고 싶으나 평판을 생각해 그럴 수도 없으니 답답할 것입니다. 95년 : 홀로 위기를 헤쳐나가야 하니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기 쉬운 한 주입니다. 83년 : 갈대처럼 이리저리 마음이 흔들리지만 이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운입니다. 71년 : 아무 생각말고 귀를 막은 채 자신이 해야 할 일만 묵묵히 하시기 바랍니다. 59년 : 자신의 생각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 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기가 쉽습니다. 47년 : 끊고 맺는 것을 너무 명확하게 처리한다면 사람들이 곁을 떠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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