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www.FocusColorado.net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전면광고
햄든 치과
및 교정치과 HAMPDEN DENTISTRY & ORTHODONTICS
www.HampdenDentist.com
일반 치과
투명 교정
구강 외과
치아미백
(General Dentistry)
(Invisalign)
(Oral Surgery)
(Teeth Whitening)
Under IV Sedation
임플란트
치아 교정
(Dental Implants)
(Braces)
교정후
Most Insurances Accepted MEDICAID(20세 미만 100% 커버), CHP+ 보험 받습니다
Eunice P. Lee, DMD, MPH, MS Stephanie Lee Bosshard, DDS Christopher Morris, DMD
Jennifer Daratany, DDS
교정전문의
일반치과의
일반치과의 (구강외과)
일반치과의
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A, Univ. of Northern Colorado DDS, LECOM School of Dental Medicine Residency in Denver Health
25
Mother and Daughter Team
Hampden Ave. Yosemite St.
교정전
최고의 의료진
225
925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Tel. (303) 930-8888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
4
www.FocusColorado.net
제 이 킴 부 동 산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
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
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Tel: 303-353-2680 1930 S Havana St. Suite 13, Aurora, CO 80014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www.FocusColorado.net
목차 | Contents 목차 / 날씨
9
데스크 칼럼
12
지역 단신
14 16,24,26,28,30,36,38,40,47,48,50,52,54,60
콜로라도뉴스
62,64,72,74
미국 / 미주한인뉴스 발행처 발행인 신문사 문화센터 홈페이지 전자신문 카카오톡 홈쇼핑 이메일 연락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김현주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www.focuscolorado.net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weeklyfocus hotdeal.focuscolorado.net weeklyfocus@gmail.com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전문가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김정미 부동산 이승우 회계사 이철범 한인원 대표 신영수 KS AUTO 대표 김병우 한의사, 김기태 치과전문의
부동산 회 계 영 어 자동차 건 강
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김교철 허성영 맹준호 이동훈 주 활 조완길
선교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원로목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세계선교교회 드림교회 미주 에스라성경통독원장 삼성장로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홍해선교회
9
한국뉴스
76,84,85
월드뉴스
86,88 90,95,97
연예 / 스포츠 내집 꾸미기
93
골프
99
역사
100
생활 / 패션
104
건강
106
과학이야기
108
슬기로운 가족생활
109 110,111,112
쉬어갑시다 영화
114
이주의 신간
115
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126
운세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7 / 3 0 (목 )
7 / 3 1 (금 )
8 / 1 (토 )
8 / 2 (일 )
8 / 3 (월 )
8 / 4 (화 )
8 / 5 (수 )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약간 흐림
최고 82 최저 60
최고 81 최저 58
최고 85 최저 60
최고 88 최저 60
최고 89 최저 63
최고 92 최저 63
최고 92 최저 61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1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
12
www.FocusColorado.net
칼럼 | Column
July 30, 2020 l Weekly Focus
데스크 칼럼
중국 도둑질에 제동 건 미국
1979년 첫 방미길에 올랐던 덩샤오핑 중국 주석은 텍사스 휴스턴의 한 목장을 방문했다. 한 미국 여성이 말을 타고 그에 게 흰색 카우보이 모자를 선물했다. 관중 들이 휘파람을 불자 덩샤오핑은 전해받 은 모자를 쓰고 답례의 제스추어를 취했 다. 지역 언론은 "덩이 텍사스 사람이 됐 다"면서 괴물 같은 공산당 지도자가 아니 라 보통 미국인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심 어주었다. 그리고 그해 말 중국은 휴스턴 에 첫 번째 총영사관을 열었다. 그래서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과 중국 이 외교 관계를 맺은 1979년 미국에 처 음 개설된 중국 영사관으로서 상징적 의 미를 가진다. 그런 영사관을 미국이 먼저 폐쇄를 결정했다. 지난주 금요일 총영사 관 입구에 걸려 있던 중국의 오성홍기가 내려졌고, 중국 정부의 인장과 간판도 철 거됐다. 미 국무부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미국의 지식재산권과 개인 정보를 보 호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중국도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맞서 곧바로 쓰촨 성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을 구 사한 것이다. 지난 26일에 미 총영사관의 현판을 뗀 데 이어 성조기까지 내리며 사 실상 폐쇄 절차를 마무리했다. 중국 외교 부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청두 주재 미 국 총영사관 직원들이 신분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 국의 안보 이익을 해쳤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외교 공관 폐쇄라는 초강수를 던진 배경에는 그간 미·중 간에 벌어진 무역분쟁과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다툼,
그리고 중국의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대 선 개입 시도 등에 대한 논란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 중국은 세계 각국에서 지식재산권 을 도용하거나 기술을 무단 확보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일례로 지난해 11월 중국 스텔스 전투기의 외부 형태가 미국의 그것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오 면서 양국의 갈등은 더욱 첨예해졌다. 그 렇다면 미국은 왜 하필 휴스턴 주재 총영 사관을 가장 먼저 폐쇄 타깃으로 삼았을 까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은 휴스턴 외에 도 워싱턴DC의 대사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에 각각 총영 사관을 두고 있다. 애틀란타에서는 비자 만 발급한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샌프란 시스코 못지않은 과학기술 정보의 집결 지로 꼽히는 도시다. 세계 최대 의학 연구 치료센터인 ‘텍사스 메디컬센터’ 클 러스터의 소재지이며, 유명한 MD앤더슨 암센터와 텍사스 어린이 병원이 위치해 있는 미국 첨단 의학연구의 심장부 중의 하나다. 또 최근의 당면 과제인 코로나19 와 관련한 백신이나 치료제 연구도 다양 하게 진행되는 핵심 지역이다. 그뿐만 아 니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존슨우 주센터도 위치해 항공우주는 물론 첨단 원천기술과 관련한 정보가 양산되는 곳 이며, 중국이 유난히 관심을 쏟아온 우주 굴기와도 관련이 큰 지역이다. 영사관 직 원들이 영사관 폐쇄 직전, 기밀 서류를 소 각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 자 화재로 오인한 소방차가 출동하는 헤 프닝도 벌어졌다. 이로 인해 미 국민들은 그 소각된 서류가 미국이 알아서는 안 되
는 서류라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다음은 샌프란시스코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미국 주재 중국 외교공관 중 과학기 술 정보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샌프 란시스코 총영사관이다. 샌프란시스코 는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정보통신기술 관련 연구소와 기업이 밀집한 실리콘밸 리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관심을 쏟는 인공지능(AI) 관련 정보의 발원지나 다름없다. 게다가 이 지역에 있는 샌프 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은 의학·약 학·치의학 분야의 대학·연구 클러스 터의 핵심이다. 또, 샌프란시스코에는 북 미 최대의 차이나타운이 있다. 당연히 중 국계 인구가 밀집돼 있어 중국인들이 정 보 수집 활동을 하기에 유리하다. 미국이 자국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추가로 폐쇄 하기로 결정한다면 다음 타깃은 샌프란 시스코가 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중국은 1949년 공산중국을 건국한 이 래 과학기술 도약을 외국에서 온 기술과 인재에 의존해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 대 박사 첸쉐썬, 퍼듀대 물리학 박사 덩자 센, 프랑스 소르본대 출신의 핵물리학자 첸싼캉, 영국 버밍엄대 공학박사 야오통 빈 등 해외에서 공부하고 공산중국으로 돌아온 과학기술자들이 핵무기와 미사 일 개발을 주도했다. 해외 기술과 인재를 활용해 중국의 발전을 꾀하는 전략은 21 세기 중국에서도 변함이 없다. 이 과정에 서 중국은 미국의 과학기술과 기업의 노 하우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해 경제 패권국 진입에 활용하려고 시도해왔다 는 것이 미국의 주장이다.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기업과 연구소, 대학, 개인
에게 지식재산권료를 지급하는 대신 기 술과 노하우를 가진 연구자와 경력자들 에게 최고 대우를 제시하면서 중국으로 데려와 이들이 지닌 지적 재산과 기업 운 영 노하우를 고스란히 흡수해왔다. 이것 이 바로‘지식재산권 바이패스’ 전략 이다. 그동안 미국은 지식재산권을 무시 하는 중국의 이러한 관행에 대해 계속 문 제를 제기해왔다. 지식재산권과 함께 개인정보와 내정간 섭도 거론되고 있다. 중국이 해킹으로 개 인정보를 유출해,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 했다는 것이 FBI의 발표다. 미 국무부가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조치의 배경이라 고 밝힌 지식재산권·개인정보 보호, 그 리고 내정과 관련한 혐의의 실체가 무엇 인지 생생하게 드러난 셈이다. 휴스턴 주 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는 중국의 산업스 파이 활동에 대해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미국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미국은 기 술의 무단 이전을 차단해 중국이 야심차 게 추진하는 인공지능 산업혁명을 지연 시키고 궁극적으로 시 주석의 중국몽을 저지하겠다는 목적이다. 공정한 경쟁은 환영하지만, 해킹이나 절도, 거짓말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미국의 의지이다. 때문에 휴스턴 총영사 관 폐쇄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의미로 도 읽힌다. 중국 공산당이 사면초가와도 같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궁금하다. 그러나 중국의 주장대로 ‘휴스턴의 자 국 총영사관 폐쇄가 트럼프의 단순 선거 전략’일 뿐이라고 하기에는 중국 정부 를 향한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너무 많다. <김현주 편집국장>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실에서 직원 직원 구합니다. 구합니다. 변호사
14
www.FocusColorado.net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오로라시, 무료 코로나 검사 실시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금 마감
뉴라이프선교교회 8월4일 오전 10시~오후 2시
8월23일 예약필수, 노인회관
장학생 명단발표는 8월14일 지면
오로라시 국제 이민사업부와 STRIDE 클리닉이 주최하 는 무료 코로나 검사가 8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 지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실시된다. 드라이브 스루 형식 으로 진행되며, 증상이 있거나 감염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events@stridechc.org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은 2020년 하반기 콜로라도 순회영사를 8월23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한인 노인회관(1615 Clintion st., Aurora)에서 진행한다. 사전예 약제로만 실시되며, 스프링스와 와이오밍 지역도 덴버 한 곳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303.667.2605(조석산 회장)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함께하는 킴보장학생의 명 단은 8월14일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 지면을 통해 발 표될 예정이다. 올해 33회째를 맞은 킴보장학생은 전 미주 에 213명을 선발해 42만6천 달러를 수여하며, 콜로라도 지 역은 덴버 중앙일보를 통해 5명에게 1만 달러를 수여한다.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
서울만두 여름스페셜 이벤트
캐햅 패밀리 클리닉
원아모집, 코로나로 수업 취소시 환불
새우 왕만두, 갈비 왕만두, 만두 콤보
코로나19 무료 검진, 월~금
한인기독교회 소속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에서 유치원생 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만 3세~5세이며, 기간은 9월1일 ~내년 5월13일까지 월수금반, 화목반이 운영된다. 코로나 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만약 수업 취소시 원비는 모두 환불된다. 자세한 문의는 303.589.4857 로 하면 된다.
서울만두에서 여름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우 왕만두는 5개 15불, 갈비 왕만두는 4개 12불, 일반 왕만두 는 4개 10불, 왕만두 콤보는 8불~12불이다. 튀김만두와 찜 만두 6개는 5불, 냉동만두는 25개 18불로, 기존 가격에 2불 할인가다. 주소는 2222 S. Havana St.,문의는 303.953.9560
캐햅(CAHEP) 패밀리 클리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 여부 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월요일부 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 전화는 303.954.0058로 하면 된다. 캐햅의 주소 는 5250 Leetsdale Dr. Suite 110, Denver, CO 80246이다.
한양대학교 국제재단
성로렌스 한국학교
2020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콜로라도 한양대 동문을 찾습니다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 개강 8월22일부터
8월15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
지난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한양대학교는 미주 동문들 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국제 재단을 설립하고, 각주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소식을 기 다리고 있다.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한양대학교 동문은 510.435.7383 혹은 408.318.1626으로 연락하면 된다.
성로렌스 한국학교(교장 임나연)가 오는 8월22일부터 11 월28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까지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온 라인수업으로 전환해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720.271.5344, 등록 신청은 https://www.lawrencekoschool.org/
매년 여름이면 오로라 시청 앞 잔디밭에서 성대하게 열려 국제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어왔던 글로벌 페스트(Global Fest)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8월15일(토) 오전 11 시부터 12시까지 한시간 동안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된 다.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 https://www.auroragov.org
코로나 사태 자원봉사자 모집중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로키스 푸드뱅크 유통창고
후원 및 모금 진행중
후보 공모 접수 기간 8월까지 연장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 특히 로키스 푸드뱅크(Rockies food bank / 10700 E. 45th Ave. Denver)에서는 유통창고에서 일 할 건강한 자원봉사자 모집 중이다. 웹사이트(https://www. foodbankrockies.org/voluntee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새기는 기념 비 건립을 위해 모금을 받고 있다. 현재 건립위는 연방국세 청 501(c)3 규정에 의한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가를 받은 상 태다. 문의는 303.870.1290 또는 720.837.4275.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와 세계연맹기자단 양 기관은 제 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후보 공모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 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시상부문은 국가공로, 과학, 경제 등 12개이다. 자세한 정 보는 www.wfple.org를 참조하면 된다.
엔도 전기 & 건축 ENDO ELECTRIC & CONSTRUCTION
303.766.6982 ENDO
SINCE 1989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5
16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IN 콜로라도
수업요건 충족되지 않으면 근무 거부
올 상반기 범죄 통계 발표
콜로라도주 교원노조, 8월 수업재개 관련 입장 표명
덴버, 총격 사건 증가
자체 프로토콜을 제 정하고 수업 재개 결 정에 사용된 자료를 공개하며 모든 학생 들에게 컴퓨터와 와 이-파이(Wi-Fi) 같 은 원격 학습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올러트 는 만약 이러한 조건 들이 충족되지 않는 다면 콜로라도주내 전체 교사 10명 중 8명꼴인 1만명의 교 사들이 가입된 교원 콜로라도 교원노조는 올 가을 코로나 유행 기간 중 수업재개 기 노조가 직장 복귀를 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교사들이 근무를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부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콜로라도주 교원노조 위원회는 올 가 교원노조는 최근 1만명의 노조원들을 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 나19) 유행 기간 중 수업재개 기준이 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원 충족되지 않으면 교사들이 근무를 거 격교육만을, 8%는 직접 대면교육만을 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미 바카-올러트 콜로라도주 교육 올러트 회장은 주 교육 및 보건 당국 협회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조 공무원들이 공립학교 수업 재개 지침 합원들은 학군이 마스크 착용, 공립학 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노조측의 입장 교 학생 이동 제한, 학급 규모 제한 등 안 을 밝혔다. 수업재개지침에는 다른 사 전 프로토콜을 어떻게 이행하는지에 대 람에 대한 코로나19 노출을 제한하기 해 더 많은 발언권을 원하고 있다고 말 위해 하루 종일 함께 지내는 학생들의 했다. 그는 교원노조가 또 개별 학군이 그룹을 지어주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캠퍼스내 교실 대면수업과 원격 학습 을 위한 일정을 시차를 두고 교차적으 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주정 부 관계자들은 교실 등에서의 대면수 업시 학생수 제한에 대해서는 언급하 지 않았다. 콜로라도주내 178개 공립학군은 8월 중순 이후에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콜로라도주내 양대 노조인 올러트 콜 로라도 교육협회 회장과 존 로빈슨 푸 더 교육협회 부회장은 모두 주정부 당 국이 좀더 구체적인 안전지침을 개발 할 수 있을 때까지 수업 재개를 연기하 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또 콜로라도주 내 공립학교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 속에서 예산 부족, 교사 부족, 학 급당 많은 학생수 등 만성적인 문제들 과 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SL 영어교사인 저스티나 카터는 "코 로나19로 인해 아직까지 사람들이 서 로 대면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만남 대신 화상회의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 는 실정이다. 수업재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 기 위해 최선을 다한 후에 결정해야 한 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노조는 제러드 폴리스 주지 사와 케이티 앤시스 교육 위원장에게 수업 재개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와 입 장을 담은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 다. <이은혜 기자>
덴버시에서 올 들어 강력범죄와 총기도 난이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기도난 신 고건수는 총 327건으로, 지난 3년간 평균 치보다 26.7%나 늘었다. 또한 각종 범죄와 연관돼 압수된 총기는 823정으로 이 역시 지난 3년간 평균치에 비해 10.9%가 증가한 것이다. 올해 7월 4 일까지 덴버시에서 총기관련 범죄로 체 포된 미성년자는 94명이며 총기 관련 범 죄로 목숨을 잃은 미성년자는 모두 119 명에 달한다고 덴버 경찰은 밝혔다. 폴 파젠 덴버 경찰청장은 "총기소유자 들은 치명적인 무기들이 범죄자나 청소 년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 이 있다"고 강조했다. 덴버 경찰은 2019 년 상반기에는 총격사건으로 22명이 살 해된데 비해 올해는 7월 12일까지 총 33 명이 살해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50% 나 급증했다고 전했다. 7월 12일까지 총 격으로 부상당한 피해자도 85명으로 지 난해 같은 기간의 61명보다 39%나 늘었 다. 덴버경찰은 총기 관련 범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범죄를 차단하 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경관들의 주민대상 직접 홍보, 불 법 총기 회수와 범죄자 체포에 전력, 총 상 탐지 기술, 알콜담배총기 범죄 정보센 터 운영, 지역 반폭력 네트워크 특별위원 회 참여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7
1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9
2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1
2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3
24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타운 디테일
실내 서빙 인원 제한, 술 판매시간 단축 중단 요구 술집·식당 대표 단체 TLC, 주 보건국·주지사 상대 소송 콜로라도주내 200개 이상의 식당과 술집을 대표하는 단체 ‘TLC’(Tavern League of Colorado)가 최근 주 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CDPHE)을 상대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소의 수용인원 제 한이 부당하다며 이의 철회를 요구하 는 소송을 제기했다.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블레이 크 스트리트 태번(Blake Street Tavern)를 운영하는 크리스 퓨즐리어는 TLC가 최근 덴버법원에 CDPH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TLC를 대리하는 조던 팩터 변호사는 지난 21일 덴버법원에 소장을 접수했 으며 판사에게 주정부의 업소 수용인 원 제한 조치를 즉각 철회해달라는 내 용이라고 밝혔다. TLC의 스테파니 프란센 힉스 사무총 장은 “주점 영업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에서 밤 10시로 단축하라는 제러드 폴 리스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막기위해 이를 철회해달라는 내용도 포함시켜 22일 수정된 소장을 다시 접수했다” 고 말했다. 힉스는 “이런 식의 극단적 인 조치를 여태 겪은 적이 없다. 이같 은 주정부의 명령은 이미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업계에 대한 더욱
콜로라도주내 식당과 술집을 대표하는 단체 TLC가 최근 주보건환경국을 상대로 업소 의 수용인원 제한이 부당하다며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부당한 타격을 가하는 것이다. 이 행정 명령이 유지된다면 주 전역의 모든 식 당과 술집이 추가로 막대한 손실을 입 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콜로라도주내 식당과 술집들은 현재 업소 최대 수용 인원의 절반 또는 최 대 50명 중 적은 수의 손님을 받을 수 있다. 폴리스 주지사는 20~29세 젊은 연령 층이 콜로라도주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는 주당국의 관 련 보고서가 나온 후 방역지침을 무시 한 채 파티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고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최근 들어 콜 로라도주내 코로나19 감염사례와 입
원 건수는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퓨즐리어는 “주지사의 새 행정명령은 너무 자의적이며 주 내 식당과 술집들을 파탄으로 몰고 있 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아무런 과학 적인 근거없이 식당과 술집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퓨즐리어 는 “블레이크 스트리트 술집은 최대 9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지만 현재의 수용인원 제한은 너무 비현실적이다. 주정부의 수용인원 제한은 모든 것을 하나로 맞추는 좋은 옵션이 결코 아니 다.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 있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용인원 제 한도 모자라 이제는 영업시간마저 단
축하라고 한다. 지금도 최악인데 더욱 더 절벽으로 몰아내고 있는 셈”이라 고 덧붙였다. 트위터를 통해 식당 등 서비스업계를 옹호해 온 퓨즐리어는 주지사에게 주 전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을 내 릴 것을 촉구했으며 최근 주지사가 그 렇게 결정했을 때 박수를 치며 응원했 다. 그러나 지금은 주지사가 마스크 의 무화를 시행한 후 시간을 두고 경과를 지켜보지도 않은 채 곧바로 새로운 규 제 명령을 또 발동한 것에 대해 무척 실망한 상태다. 이에 대해 코너 케이힐 폴리스 주지 사실 대변인은 “주지사는 이러한 조 치들이 경제를 재개하고 콜로라도에 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요하다고 믿는다. 지금은 누 구나 어려운 시기다. 주지사는 콜로 라도주내 중소기업들이 더 강하게 회 복되기를 제일 바라는 사람이다”라 고 밝혔다. 케이힐은 “바이러스 억제와 경제 회 복 양면에서 우리 주의 운명은 콜로라 도 주민들에 달려 있다. 사회적 상호작 용을 줄이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과 6피트 거리를 유지하며 공공장소에 있 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5
26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타운속으로
6월 렌트비 12%·모기지 4.5% 연체
‘마스크 의무화’로 갈라진 미국
콜로라도주, 연체율 나쁘지 않아
콜로라도주 등 28곳만 적용
연방센서스국(Census Bureau)이 실시한 '가계 펄스 조사'(Household Pulse Survey) 에 따르면, 6월 기준 콜로라도주내 세입 자의 약 12%가 렌트비를 내지 않았으며 주택소유자의 약 4.5%는 모기지(주택담 보대출) 지불을 미뤘다고 응답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FRB) 덴버지 점의 니콜라스 슬라이 이코노미스트는 " 각 주별 주택시장을 분석한 결과, 콜로라 도주는 타주에 비해 현재의 상태를 비교 적 잘 유지하고 있다. 특히 3월 이후 실업 급여 신청건수가 63만3,407건에 달한 점 을 감안할 때,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 하 고 있다"고 말했다. 슬라이는 "2020년 2/4분기 실업률이 크 게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주택관련 비용 연체의 증가가 비교적 완만해 보인다. 사 실, 노동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속에서 도 선전했다. 저축률이 올랐으며, 임금 은 증가하고 있고, 특히 기술 수준이 낮 은 노동자들 사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의 대대적인 개입도 충격 흡 수제 역할을 했다. 당파를 초월한 피터 피터슨 재단(Peter G. Peterson Foundation)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민들은 연 방재난 지원금 1인당 1,200달러 등 총 44억1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가 계 펄스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택 소유자의 거의 5분의 1과 세입자의 거 의 4분의 1이 이 돈을 살고 있는 집을 유 지하는데 사용했다. 전국적으로는 세입 자의 약 30%와 주택 소유자들의 22% 가 주택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경기 부 양책에 의존했다. 콜로라도주 노동&고용국(Department of Labor and Employment)은 3월 29 일 이후 실업자와 계약자에게 주 및 연 방정부 혜택 35억달러를 추가로 지급했 다. 조사 결과 10가구 중 1가구가 이 돈 을 가장 최근의 주택 관련 비용으로 사 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 600달 러의 실업급여에 대한 연방정부의 개선 안은 7월 25일 만료될 예정이며 연방상 원은 실업급여를 계속 지급해야 할지, 감축해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를 놓고 여전히 논쟁을 벌이고 있다. 퇴거와 압류가 초래하는 개인적인 불 행과는 별도로, 이는 더 큰 경제를 짓누 를 수 있고 더 큰 금융 시스템에 위험을 내포할 수 있다. 슬라이는 "우리가 지켜 보고 있는 이슈다. 가계의 재정 안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 다. <이은혜 기자>
마스크의 감염병 확산 차단 효과가 곳 곳에서 입증되고 있지만 미국 정치권에 서는 착용 의무화를 둘러싼 논쟁이 지속 하고 있다. 일각에선 마스크 의무화가 개 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장기적으론 마스크 착용이야말로 자유 를 확대해줄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그간 백악관은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명령을 내리는 대신 마스크 정책을 각 주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신뢰한다"면서 도 "관련 지침은 주지사들에게 맡기겠 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주별로 마 스크 착용 정책이 다른 상황이다. 현재 50개 주 중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도입 한 곳은 일리노이를 비롯해 28곳이라고 ABC방송이 전했다. 지난 17일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한 콜로 라도주의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ABC 방송 '디스위크'에 출연해 그간 주내 일부 지역에서 내린 마스크 착용 명령이 확진 자 감소와 관련 있다는 자료를 본 후 "결 정을 매우 쉽게 내렸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이오와대 연구팀은 지난 4월 8일∼5월 15일 사이 마스크 착용 명령을 내린 주들 에서 23만∼45만 건의 코로나19 확진 사 례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주 차원의 마스크 착 용 명령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 의무화가 주에서 생명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었다면, 오래전에 도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 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아예 마스 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했다. 그는 조지아 주의 주도인 애틀랜타시가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자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행정명령을 위 반했다며 소송까지 제기했다. 이처럼 일부 주에서 마스크 의무화에 소극적인 이유는 많은 미국인이 이런 명 령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보기 때 문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하지만 제롬 애덤스 연방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지난달 트위터로 마스크 착용이 결국 더 많은 자유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반박했 다. 그는 "몇몇 사람들은 마스크가 선택 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보는데, 착용자가 늘어나면 우리는 외출할 자유가 더 늘어 날 것"이라며 "마스크를 착용해 당신의 자유권을 행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은혜 기자>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7
2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플러스 뉴스
신임 덴버 경찰국장에 엘리아스 디긴스 핸콕 시장이 임명 … 덴버 경찰에 25년 근무 마이클 핸 콕 덴버 시장 은 지난 20 일, 덴버 경 찰국(Denver Sheriff Department)의 신임 국장으 로 덴버 경찰 국에서 오래 복무한 베테랑 경찰인 엘리아 스 디긴스(Elias Diggins·사진)를 임명했다. 디긴스는 지난 25년 동안 덴버 경찰에서 근무한 베테랑으로 최근까지 덴버 경찰국 의 작전 책임자(Chief of Operations)로 재직 했다. 디긴스 신임 국장은 지난해 가을 사 임한 패트릭 퍼먼 국장의 후임이다. 퍼먼 전 국장은 경찰국과 교도소가 연루된 일련 의 스캔들이 드러난 후 일부 시의원들로부 터 사임 압력을 받은 끝에 결국 경찰을 떠 났다. 퍼먼 사임후에는 덴버 경찰국 전문 직 표준 담당 디렉터(director of professional standards)인 프랜 고메즈가 임시로 국장 대 행을 맡아왔다. 핸콕 시장은 20일, “나는 차기 경찰 국장으로 덴버에서 경찰 수장이란 직책 의 위험과 도전이 무엇인지 아는 인물 을 원했다. 나는 그동안 디긴스의 활동 을 보면서 기쁨을 누렸다. 나는 그가 직 접 이 부서를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부 서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주민들과 부서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일하는 것을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디긴스는 1996년 판사에게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 다고 거짓말을 해 경범죄인 허위 신고혐 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핸콕 시장과 디긴스 신임 국장은 둘 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디긴스의 과거에 대해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디긴스는 “과거에 도전이 있었다. 하 지만 나는 앞으로 나아가 이 부서를 우리 가 가야 할 곳으로 이끌 준비가 되어 있 다”고 강조했다. 핸콕 시장은 디긴스의 과거에 대해 “디 긴스는 지금의 그는 당시의 그가 아니라고 내게 말했다. 그런 도전을 통해 그는 훨씬 더 훌륭하고, 더 강하며, 부서를 이끌 준비 가 더 잘 되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덴버 토박이인 디긴스는 최근 몇 년간 일련의 조사에 직면해 있는 덴버 경찰국 의 새 책임자를 맡게 됐다. 지난해 덴버 경찰국의 일부 여성 경관들은 그들이 남 성 수감자들로부터 심각한 언어폭력과 역겨운 행동들을 겪었다며 경찰국을 상 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덴버7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덴버 교 도소 감방에서 아기를 혼자서 낳도록 강요당한 여성이 경찰국을 대상으로 별 도의 소송을 제기하는 등 퍼먼 국장이 재임중이던 지난 4년 동안 덴버 경찰국 은 크고 작은 사건과 문제들이 드러나 꾸준히 구설수에 올랐었다. 덴버 경찰 국은 덴버 교도소도 관리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재산 소유자 보존 프로그램’시행 2천만불 규모 임대료 지원 기금으로 조성 제러드 폴리스 콜 로라도 주지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콜로라도 주민들이 임대료 지원(rental assistance)을 받을 수 있도록 주정부 당 국이 연방지원기 금에서 총 2천만 달러를 배정하고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폴리스 주지사실과 DLA(Department of Local Affairs)는 코로나19와 관련 된 주택 지원을 위한 주하원 법(HB1410)에 의거한 ‘재산 소유자 보존 프 로그램’(Property Owner Preservation Program)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 로그램의 예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연방지원법(CARES)으로부 터 나온다. 폴리스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콜로라도 주민들 에게 엄청나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 예산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임 대료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콜로라도 주 민들을 지원하게 된다. 코로나19 전염병 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큰 피 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안도감
을 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 기금은 임대료 지원, 모기 지(주택담보대출) 지원, 콜로라도주의 다른 주택 서비스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 한 안내 등에 사용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를 원하는 세입 자와 건물주를 포함한 콜로라도주민들 은 DLA 웹사이트(cdola.colorado.gov)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콜로라도주의 6월 계절조정 실 업률은 10.5%로 5월 실업률(10.2%)보 다 0.3 퍼센트 포인트 증가했다. 6월 가 계 및 비즈니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콜로 라도는 6월 한달간 비농업 급여 일자리 5만5천개를 추가했고 콜로라도의 취업 자수는 8만100명 늘었다. 지난 4월의 실 업률은 12.2%였다. <이은혜 기자>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29
3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커버스토리
콜로라도 주 한인회, 제67주년 정전기념식 열어 “경제발전의 초석된 정전협정은 한국역사에 큰 의미”
한국전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아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4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와 함께 기념식을 개최했다.
짐 맥기브니 전 명예영사(우)가 참전용사 들에게 전달할 기념품을 건네받고 있다.
(회장 국승구)와 함께 지난 25일 토 요일에 기념식을 가졌다. 조석산 회장은 “매년 해오던 행사이지 만,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행사 를 대폭 축소했다. 그러나 한국전쟁과 정 전의 의미가 우리 한인들에게 정말 크기 때문에 작게나마 행사를 열기로 결정했 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생명을 바친 17만8천여 명의 전사자들과 55만5천여명의 부상자 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와 깊은 감사를 전한다. 지난 67년간 한반도는 언 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한 평화가 유지되 어 왔다. 그러나 이제 대결과 적대를 멈추 고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
이다. 정전 67주년을 계기로 한반도에 새 로운 평화와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 다”고 전했다. 마이클 송 명예영사는 “미국은 한국전 에서 싸운 외국 병력의 90%를 차지할 만 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인을 보냈다. 미군은 37,500명 이상이 사망했고, 1백만 명의 한국인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만 큼 비극적인 전쟁이었다. 그러나 한국전 은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진행중인 전쟁이 며,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정전협정과 동 맹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국방과 보안, 무 역,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양국 의 우정을 돈독히 함으로써 한반도의 평 화와 발전을 함께 유지해가고 있다. 우리 는 한국전에서 고귀한 목숨을 희생한 분
1953년7월 27일, 3년을 넘게 이어지던 한 국전쟁은 판문점에서 유엔군 대표이자 미 국 육군 중장인 윌리엄 켈리 해리슨 주니 어, 중화인민공화국 대표 사령관 펑더화 이, 그리고 북한 대표로 나온 조선인민군 대장 남일 등 3명이 서명, 정전협정이 체결 됨으로써 비로소 총성이 멈추었다. 한반도는 3년의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지 만, 정전협정으로 인해 표면적으로 평화가 유지되어 현재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었기 때문에 이날의 정전 협정은 한국역사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를 가진 한국전 정전협정 67주 년을 맞아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 산)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살아 가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국승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회장은 “ 한국전쟁은 많은 젊은이들의 피를 흘렸지 만, 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 은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 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도 남부 콜로 라도 한인회 주최로 정전기념식 행사가 열 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어르 신들을 모셔서 대접을 하는데, 15년 전만 해도 약 70여분이 오셨지만, 오늘은 겨우 20분 정도만 오셨다. 이런 특별한 날을 통 해서 그분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 을 전달해오곤 했는데 이렇게 점점 그 수 가 줄어드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석산 한인회장, 김현태 사무총장, 국승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정기수 수석부회장, 강경순 위원, 이미옥 위원, 오영교 위원, 정경조 위원, 마이클 송 명예영사, 짐맥기브니 전 명예영사, 교역 자협의회 오세오 목사, 권승준 OST 아메 리카 베버리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공 군으로 한국전에 참가했던 김신종(86), 김 민우(86) 옹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기도 했 다. 한편, 콜로라도 주 한인회측은 코로나 감염의 우려로 따로 미국인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대하지 않았지만, 짐 맥기브 니 전 명예영사에게 30여명 분의 마스크 와 수건 등이 담긴 기념품을 전달해 이를 참전용사들에게 나누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하린 기자>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1
3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3
3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5
36
www.FocusColorado.net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타운이슈
일라이자 맥클레인 사망 사건 독립 조사한다
오로라 시의회, 만장일치 승인
흑인인 맥클레인은 경찰관들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목 경동맥 압박으로 고통을 호소, 의 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입원 3일 째인 지난해 8월 27일에 사망했다.
오로라 시의회가 약 1년전 발생한 일 라이자 맥클레인의 죽음에 대한 독립 적인 조사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오 로라 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회의에 서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소속 기관의 정책을 어겼는지 여부와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검토할 독립적 조사 결의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조사팀은 그러나 관련 경찰관들의 범죄 혐의 기 소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는다. 이번 조사는 독립적인 중대 사건 수 사, 법 집행 및 공공 안전 책임, 인권, 경찰 및 EMT 훈련과 절차, 무력 사용 및 형사 사법 등에 경험이 있는 최소 3 명의 패널로 구성된 팀이 맡게 된다. 오로라 시의회는 이날 조사팀을 이끌 팀장으로 조나단 스미스를 임명했다.
스미스는 워싱턴 인권 및 도시문 제 변호사 위원회(Washington Lawyers’ Committee for Civil Rights and Urban Affairs)의 사무총장이다. 시의 회는 가능한 한 빨리 조사가 시작되길 원하지만 아직 2명의 전문가 패널 선 정과정이 남아있고, 사건 관련 모든 정 보를 팀에 전달해야하는 절차도 남아 있다. 오로라 시의회 공공안전법원민원위 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 번 조사의 범위와 실체를 정리한 결의 안의 주요 내용은 ▲사건의 연대표 작 성 ▲오로라 경찰서(APD)와 오로라 소방서(AFR)가 맥클레인과 접촉한 모 든 정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검토 ▲서 비스 요구, 경찰 연락, 무력 행사, 의료
지원 요청, 케타민 사용, 행정 등과 관 련 정책, 절차, 관행 검토 ▲시에서 발 생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권고사항 과 향후 시에서 채용해야 할 모범사례 에 따른 권고사항이 포함된 보고서 작 성 등이다. 오로라시는 맥클레인 사건과 관련해 지난 수개월동안 별도의 다른 독립조 사를 실시중이었으나 조사를 맡은 변 호사 에릭 데이글이 과거 코네티컷주 의 경찰관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 서 그의 자격이 문제가 됐다. 데이글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경찰 간부과 경관 들의 책임 소송 케이스 전문이라고 홍 보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맥클레인 사망사건에 대한 또다른 독 립 조사가 동시에 진행될 수도 있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최근 주 검찰 총장에게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한 연방 수사국(FBI)과 연방법무부도 연방차 원의 인권 조사를 시작할 가능성을 검 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흑인인 맥클레인은 오로라 경찰관들 에게 체포된 직후 심장마비가 왔으며, 걸린 지 3일 만인 2019년 8월 27일 사 망했다. 그는 ‘의심스러운 사람’이 라는 주민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 에 체포됐다. 맥클레인의 가족은 그가 아이스티를 마시러 가게로 걸어가고 있었고 추운
날씨에는 보통 마스크를 쓰곤 했다고 말했다. 3명의 오로라 경찰관들은 맥클레인 을 제압, 체포하는 과정에서 한동안 그 의 목 경동맥을 누르고 있었으며 고통 을 호소하던 그가 의식을 잃자 구급대 에 연락했다. 구급요원들은 맥클레인 을 후송하는 중 그에게 진정제인 케타 민을 주사했는데, 맥클레인은 병원으 로 가는 도중 구급차 안에서 심장마비 를 일으켰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서 치료를 받던 맥클레인은 입원 3일 만에 결국 숨졌다. 맥클레인의 사인은 부검 후에도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관 할 17지구 검찰은 관련 경찰관들에 대 한 기소를 거부했다. 맥클레인 사망 사건은 한동안 잊혀져 있다가 지난 5월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목을 누르는 과잉진압으로 흑인인 조 지 플로이드가 사망하자 분노한 주민 들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으며 콜로라 도에서도 경찰의 만행과 조직적 인종 차별을 성토하는 시위가 연이었고 국 민적 관심사안으로 부상하게 됐다. 맥 클레인 사망사건과 연루된 3명의 오로 라 경찰관들은 그의 사망직후 SNS에 그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과 사진을 올 린 사실도 뒤늦게 드러나면서 이들은 현재 모두 해고당한 상태다. <이은혜 기자>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7
3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타운 리포트
PPP 소진한 기업들 앞다퉈 직원 정리해고
9월까지 임대가구 20% 퇴거 위기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늘어
흑인과 히스패닉 가장 큰 타격 예상
콜로라도주의 ‘넬슨 바디숍’은 최근 오너를 포함해 5명의 모든 직원을 정리 해고했다. 4월 중순 급여보호 프로그램 (PPP)을 받았고 지난달 융자금을 모두 사용했지만, 차를 고치러 오는 손님은 여 전히 없기 때문이다. 태미 넬슨 사장은 “총 맞은 상처에 반창고를 붙였던 꼴” 이라며 “불가피하게 다가오는 위협을 잠시 뒤로 미룬 것일 뿐 희망 고문만 당 했다”고 한숨지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PPP 융자금을 소 진한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경제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정리 해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중소기업청(SBA)이 침묵을 지키고 있어 PPP 고갈과 정리해고에 관한 정확한 통 계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전국자영업연맹(NFIB)’ 조사 에서 PPP 수혜 업체 중 직원을 정리해고 했거나 할 계획인 경우는 지난달 전체의 14%에서 이달 22%로 늘었다.
경제학자들은 지난 3월 말 이후 15주 연속 감소했던 신 규 실업수당 신청자 숫자가 최 근 142만명으로 다시 증가한 것은 PPP 소진 기업들의 정리 해고가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지난 5~6월 두 달간 실업수당 신청자가 줄 고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PPP 가 만든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스몰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그랜트 손튼’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 스트는 “경제 활동이 곳곳에서 다시 중 단되는 상황에서 이를 일시적인 해프닝 으로 치부할 수 없다”고 진단했고, 회 계법인 ‘RSM’의 조셉 브루셀라스 수 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와 투자자는 PPP를 소진한 기업들의 대량 정리해고 사태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MIT·ADP 리서 치 공동조사를 통해 PPP로 150만~350 만개 일자리가 지켜졌다는 분석이 제기 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자금이 소진되 기 전인 지난달 초 분석이고, 이후 셧다 운이 재개되기 이전의 연구로 한계가 있 다는 지적이다. 한편 한인 경제권도 PPP를 받은 순서 에 따라 인건비 절감을 위해 어쩔 수 없 이 직원을 정리해고하는 사례가 느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
미국에서 오는 9월까지 임 대가구의 20%가 퇴거 위기 에 놓일 것이란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는 콜로라도주 시 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콜로라도지역 시민단체 ' 코로나19 퇴거 방어 프로 젝트'는 오는 9월30일까지 임대 가구에 거주하는 미국 인 1억1,000만명 중 20% 가 퇴거 위기에 처해 있다 고 분석했다. 연방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강제퇴거를 유 예하고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지 원책을 썼지만 기한 만료가 가까워오 면서 집에서 쫓겨나는 세입자들이 급 증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미저소득주택조합(NLIHA)은 코로 나19 확산 급증지역에서도 강제퇴거 러시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텍 사스주 휴스턴에만 6월 한달간 2천건 이 넘는 퇴거 민원이 접수됐다. NLIHA 는 "이미 퇴거 물결은 시작됐다"면서 " 우리는 쓰나미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흑인과 라틴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미도시연구소 가 지난 5월28일~6월9일 수집한 연방 센서스국 자료를 보면 라틴계와 흑인계 세입자의 각 44%와 41%가 다음달 집
세를 낼 수 있을 것을 자신하지 못했다. 백인 세입자 21%의 2배에 달하는 수치 다. 지난 5월 말 퇴거 유예 조치가 끝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경우 6월 27일까 지 법원에 신청된 퇴거 요청 건수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건수로 1,300여 건 에 육박한다. 이 사건의 3분의 2는 흑인 들이 주로 사는 동네에서 접수됐다. 연방정부의 실업급여 지원은 이달 종 료된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1,000 억 달러 규모의 임대 지원 프로그램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공화당이 주 도하는 상원은 법안 통과에 부정적이 다.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등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은 이번주 퇴거 유 예 조치를 연장하고 내년 3월까지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임대인과 부동산 소유주, 공화 당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어 통과 가 능성은 낮다. <김민 기자>
Professional 서비스를 경험하세요. 블루오션으로 선도하겠습니다.
지철 CPA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LG 경영대학원 MBA CU Denver MSIS
www.icjcpa.com
Tel : 303-819-7763 3090 S. Jamaica Ct. Ste 113, Aurora, CO 80014
▶ 각종 세금신고 / 세무감사 대행 ▶ POS / 전산시스템 구축 ▶ 신규회사 설립 서비스 ▶ AML Compliance(첵캐싱 은행서류) Review ▶ 상속 / 증여세 컨설팅 ▶ Payroll ▶ 빌딩 / 사업체 위탁관리
정직과 신용으로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겠습니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39
4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교육정보
학부중심 작지만 알찬 과정…전공부터 고려를 리버럴 아츠 칼리지 궁금증 풀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앞으로의 대입 전형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 는 가운데 명문 주립대나 종합 사립대가 아니라 리버럴 아츠 칼리지(Lieral Arts Colleges)에 관심을 두는 학생과 학부모 들도 적지 않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한 마디로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어 학 등 교양과목에 중점을 둔 학부중심 4 년제 대학을 일컫는다. 비록 학교 규모는 작지만 내로라하는 명문 리버럴 아츠 칼 리지들은 명문 주립대나 사립 종합대학 에 뒤지지 않은 알찬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진,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징과 장단점 등 을 살펴본다. ■철저한 학부 중심과 특화된 커리큘럼 철저한 학부 중심 대학이다. 대학원이 없으며 종합대학 교수들과 달리 연구 보다는 티칭에 전념한다. 대학원 과정 에 포커스를 두는 종합대학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이것이다. 또 대부분 클래스는 정교수들이 직접 관리하고 강의한다. 커리큘럼 역시 리버럴 아츠 칼리지라 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특정 분야나 학 문에 특화된 지식이나 기술보다 일반화 되고 여러 학문분야가 관련된 ‘학제
적’ 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춘다. 문학, 철학, 역사 등 기본적 소양들을 강조하 고 기능적 학문의 습득보다는 기초를 튼 튼히 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들은 수 학, 음악, 경제 등 무엇을 공부하든 경계 를 넘어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된다. 비판적 사고를 통해 실체적 증거를 확인하고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 해 효율적으로 글을 쓰는 법을 배운다. ■클래스와 학교 사이즈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섞여 있는 종합대학과 달리 학부생만이 다니는 리 버럴 아츠 칼리지의 캠퍼스는 대개 크지 않다. 재학생 수도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 만 보통 1,000~2,000명, 많아야 4,000여 명 정도다. 종합대학과 구분되는 것 중에 는 클래스 사이즈도 있다. 교양과목의 경 우 40~50명 정도, 대부분 강의는 이보다 학생 수가 훨씬 적다. 교수 대 학생 비율 은 10대 1 혹은 그 이하다. 클래스 사이즈 가 작다 보니 학생들은 친밀한 공간에서 교수와의 교감을 가질 수 있다. 클래스가 작다 보니 토론, 세미나, 튜토리얼 등 다 양한 수업방식이 가능해 교육의 퀄리티 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 종합대학이 학생들의 평가를 시험과 리포트 위주로 하는 데 반해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다 양한 과제물을 통해 정확하게 평가한다. ■커리어 준비와 평생 교육
의대나 법대 진학, 사회 진출 등 대학 졸 업 후의 플랜에 관계없이 리버럴 아츠 칼 리지 학생들은 4년간 충실한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다. 개인특성에 맞는 프로그
램과 꼼꼼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유롭 게 사고와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졸업생들은 종합대 학 졸업생에 비해 대학원 진학률과 박사 학위 취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 학원 진학률이 은 탑 10 대학 리스트에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넘쳐나는 것도 이 런 이유다.‘평생 교육’이라는 측면에 서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강좌 를 선택하도록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평 생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졸업 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게 된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전형
많은 종합대학이 내신 성적과 표준화 시험점수, 과외활동 및 에세이를 비슷한 비율로 반영해 입학 전형을 한다면 리버 럴 아츠 칼리지는 표준화 시험과 내신성 적을 절반, 나머지를 과외활동과 에세이 등에 할애한다. 명문 사립대 못지않게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입시 준 비는 일찍하는 편이 낫다. BS(Bachelor of Science) 학위가 목표 라면 고교 때 AP나 어너클래스에서 수 학, 물리학, 화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을 수강하는 게 좋고 영어는 작문 실력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 BA(Bachelor of Arts)를 염두에 둔다면 사회과학, 인문 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학문분 야를 두루 경험하는 게 낫다. 지원하고 싶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요구하는 과 목들을 이수하는 것뿐 아니라 이 과목들 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
학교 자체 기준의 최저 GPA가 있으며 이에 미달하는 지원자들을 탈락시킨다. ■장단점 파악 후 신중한 판단을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장점이 많다고 해 서 모든 학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는 없다. 이런 점에서 종합대학과 꼼꼼히 비교하고 자신의 취향이나 상황, 진로 등 과 잘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 그렇다면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어떤 학 생에게 적합할까. 전문가들은 “학부과정 에서 깊이 있는 리서치를 원하고 교수 및 동료 학생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좋 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대학원 진학 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베스트한 준비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양과목 수준 이 높다는 점에서 당장 전공을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장기적 관점에서 종합 대학에 진학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다. 등록금도 꼭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다. 리 버럴 아츠 칼리지의 학비는 명문 사립대 와 비슷한 연 5만5,000달러 수준이다. 물 론 리버럴 아츠 칼리지와 종합대학을 놓 고 비교할 때 각종 장학금과 그랜트 등도 포함시켜야 한다. 학생의 학구적 혹은 개 인적 성향도 많이 생각해야 하는데 종합 대학만큼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지 않은데다 캠퍼스 자체가 크지 않아 핫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데는 한계가 있 을 수 있다. 여기다 클래스 사이즈가 워낙 작아 누군가 한 명만 결석해도 금방 눈에 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1
4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3
4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광
45
(303) 751-2567
www.focuscolorado.net
weeklyfocus@gmail.com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2021 콜로라도�한인�업소록 8월 15일 광고접수�마감!
탄탄한 신문사, 신뢰받는 신문사, 주간 포커스에서 제작하는 한인 업소록이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책임지겠습니다. 업소록에 광고를 하시는 업체들에 한해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에도 무료로 업체 안내를 해드립니다.
실용성
업체명 가나다순 인덱스
최다�부수
매년 388페이지, 7천부 인쇄
정기성
정확성
세련된�디자인
알찬�부록
모든 리스팅 전화번호 확인
각 업체 특성에 맞는 디자인
매년 12월까지 배포 완료
콜로라도 국립/주립공원, 온천, 골프장, 스키장, 각종 볼거리, 대학 정보, 시민권, 운전면허시험 등
4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www.FocusColorado.net
영사 업무
이민 정보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이민국, 8월 업무 중단 안 한다
8월 23일 일요일 오전 10시 노인회관
직원 70% 무급휴직 시행 일단 한 달 연기
사전예약 필수 덴버, 스프링스, 와이오밍 영사 업무 한 곳에서 진행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 준용)은 8월 23일 일요일 콜로라도 거 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 를 실시한다. 종료 시간은 사전 예약량 에 따라 결정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와 와이오밍 민원인은 덴버로 이동해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콜로라도 덴버 지역> ·일시 및 장소 8월 23일(일) 오전 10:00 ~ 콜로라도주 한인노인회관 (1615 Clinton St, Aurora, CO 80010) ·사전예약 (303-667-2605) 콜로라도주 한인회 조석산 회장 ◈ 콜로라도주 거주자는 콜로라도주 한인회(조석산 회장 303-667-2605, 전화로만 예약)에 연락하여 서비스 시 간을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 예약 시에는 성명, 휴대전화, 이메 일 주소, 민원 업무종류(예: 여권 재발 급, 위임장 발급, 혼인 신고, 인감증명 서 발급, 기본증명서 발급, 국적상실 등)를 기재해야 한다. ◈ 사전 예약을 한 민원인에게는 총 영사관 순회영사반이 이메일(bookconsulsf@mofa.go.kr)로 민원서류 작
성 요령에 대해 안내를 하니, 순회영사 시작 5일 전까지는 반드시 각자의 이 메일(사전예약 신청한 이메일)을 확인 해야 한다. -사전 안내에 따라 서류 양식을 다 운 받고, 서류 작성 샘플을 자세히 보 면서, 최대한 서류에 오류가 없도록 작 성해야 한다. -서류 작성시에 궁금한 사항은 사 전에 총영사관 이메일(bookconsulsf@ mofa.go.kr)로 문의하기 바란다. ◈ 이와는 별도로, 현재 총영사관 홈페 이지의 우측 상단“전자민원” 창에서 는 민원서류 양식 및 각 민원 업무종류 별구비서류가 안내되어 있다. 8.3(월)부 터는 각“민원업무별 구비서류 및 서류 작성 예시 모음”을 첨부파일로 추가 업 로드 할 예정이다. ◈ 제한된 시간에 실시되는 이번 순회 영사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 도록, 굳이 순회영사 서비스 현장에 오지 않아도 되는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총영 사관의 전화(415-921-2251) 또는 이메 일(bookconsulsf@mofa.go.kr)로 문의하 기 바란다.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제공>
연방 이민서비스국 (USCIS)의 예산난에 따른 대다수 직원들 의 무급휴가 실시와 이에 따른 업무 중단 시나리오가 일단 9월 이후로 미뤄졌다. USCIS은 오는 8월3 일부터 전체 직원의 약 70%에 대해 무급 휴가를 실시하려던 계획을 일단 8월 31일까지는 보류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USCIS가 직면해 있는 심각한 예산난을 해결 하기 위해 연방 의회에 추가 예산지 원을 요청하고 의회가 이에 대한 조 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시간을 부여하 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제시 카 콜린스 USCIS 대변인이 밝혔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USCIS는 지난 5월 중순 연방 의회 에 12억 달러의 추가 예산지원을 요 청하면서, 이같은 추가 지원이 이뤄지 지 않을 경우 8월3일부터 최소한 1만 3,000명에서 최대 1만9,000명까지 직 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었다. 이민자들이 내는 신청 수수료를 재원 으로 삼고 있는 USCIS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 민 신청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받아 왔는데, 코로나19 사태로
47
지난 3월 중순 대부분의 사무실이 폐 쇄됐다가 6월에 다시 운영이 재개되 면서 이민 신청 처리가 재개돼 이로 인한 수수료 수입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 이번에 무급휴가 시행 을 한 달 정도 지연시킬 수 있는 배 경이 됐다는 게 월스트릿저널의 설명 이다. 그러나 8월 말까지 연방 의회 가 USCIS에 대한 추가 예산을 배정 한다는 보장이 없어, 오는 8월31일에 예정된 무급휴가 계획이 그대로 실시 될 경우 또 다시 이민 심사가 상당 기 간 중단될 수도 있다는 우려는 여전 히 남아 있다. 워싱턴 DC 지역에서 USCIS 직원 의 권익을 대변하는 연방공무원노조 (AFGE) 마이클 놀스는“일시적 인 력감축 통보가 영구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대통령 이 합법 이민을 막으려 애쓰고 있는 데 (USCIS 기능이) 재개될 수 있겠느 냐”라고 우려를 표명했었다.
48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전문가 칼럼
하루에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한의사 김병우
환자 한명이 다리가 많이 붓는다며 찾아 왔습니다. 퉁퉁 부은 다리의 무릎 밑쪽을 눌러보니 비함요성부종(누른자리가 바로 올라오는 부종)으로 단순히 장기의 병증으 로 보기힘들어 물어보니 병원검사에서도 이상소견이 없었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 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냐고 물어보자, 어떤 글을 보고 자극받아서 물을 하루 2리터씩 꼭 마시기 시작했는데 비슷한 시기부터 붓 기 시작한거 같다고 했습니다. 원래 갈증이 많아서 물이 자주 마시는 체질이었냐고 물 어보니,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강제로 물 마시기를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아는 게 병 이라고 몸도 차고 힘이 없어서 운동도 못하 시는 분이 물을 무리해서 마시기 시작하면 서 시작된 병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각종 정보를 통해서 물을 많 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대 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물을 적게 마신다 는 것에 일종의 죄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이며 그 이유는 하루 배출되는 수분의 양은 2.6L 정도이기 때문
입니다. 대소변으로 1.6L, 땀으로 0.6L,호 흡으로 0.4L가 배출되고 국이나 과일, 채 소 등 음식물을 통해서 0.5L 정도의 수분 은 섭취된다는 이론으로 그 차이인 2L정 도는 매일 보충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음식이나 비타민에 앞서서 물을 가 장 중요하게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물질 로 이야기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간 몸 의 60-70%는 물입니다. 뇌의 75%, 심장 의 86%, 근육의 75%, 혈액의 94%, 심지어 뼈의 22%가 수분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 명체가 물에서 시작했고 물이 없이는 생존 이 불가능합니다. 인간 역시, 진화의 역사 를 짧게 보여주는 임신 기간동안 정자, 난 자의 단세포가 양수라는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의 자궁 안에서 분화, 발달하여 출산과 동시에 육지로 나오지만 아직 우리의 몸은 피부에 둘러싸인 물주머니로 세포들은 아 직 물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래서 평소보다 몸속 수분이 1-2% 부족해 도 심한 갈증과 고통이 오고 5%만 부족해 도 혼수상태, 10%부족하면 심근경색과 마 비, 20%부족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그리고 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로, 인체는 각종 대사과정에서 반드시 물을 필요로 합 니다.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분해되어 포도당, 모노글리세리드와 지방산, 아미노산 등으로 소화되는 과정도 물이 필요한 가수분해과정이며 몸의 에너 지를 만드는 ATP의 분해과정도 물이 사용 되고, 성장이나 몸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 는 과정도 반드시 물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하루 2리터를 마셔야한다는 이론
은 모든 사람들한테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이론은 아닙니다. 몸이 항상 뜨겁고 얼굴이 빨갛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서 갈증이 수시로 생겨,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키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운 사람이 있 는 가 하면, 몸이 차고 항상 힘이 없어 신 진대사가 약해서 하루종일 물 한잔 마시고 싶은 생각이 안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야외 에서 태양 아래서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조작 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 면 이 모든 사람들이 모두 하루 2L의 물을 마셔야할까요? 한의학의 체질학적으로 봐 도 음인들(소음인, 한태음인)의 경우는 오 히려 많은 수분섭취가 독이 될 수 있으며 양인(태양인, 소양인, 열태음인)들의 경우 는 활발한 신진대사와 열성체질때문에 수 분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물을 더 마 셔야할지 말지는 각자가 결정해야 하며 그 기준은 소변색으로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 합니다. 소변색이 노랗다면 물을 더 마셔야 하며 하얀색이면 물의 섭취가 충분한 것을 의미하며 살짝 연한 노란색이 비치는 소변 색깔까지는 인체의 수분이 적당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적인 원인으로 항암치료 후나 당뇨병, 지나치게 과로를 한 후 갈증이 너 무 나서 입안과 입술이 쩍쩍 달라붙어 말 을 하기 곤란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잘 때 도 항상 물병을 옆에 두고 물을 마시면서 자야하는 사람의 경우는 일종의 병으로 한의학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 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가 들어있는 생맥
산이라는 처방도 갈증제거에 탁월하며 과 루근 같은 약재를 처방에 추가하면 인체 의 진액생성을 도와 심한 갈증을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후천적 원인이 아니더라도 원래 태어날 때부터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서 땀도 많고 갈증이 심하게 나는 사람도 있 습니다. 항상 양쪽 볼이 빨갛게 열이 올라 오면서 얼굴이 뜨거운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은 주로 위장열을 다스려야하는데 간 단하게는 녹차를 차게 해서 마시면도움이 되며 한약재로는 석고나 황련, 백호탕 계 열의 처방이 도움이 되며, 눈이 빨갛게 충 혈되면서 가슴이나 뒷목으로 열이 올라오 는 사람은 간장의 열을 다스려야 하는데 국화차나 결명자차가 간열을 식히는데 도 움이 되며 한약 처방으로는 용담사간탕이 나 시호청간탕계열을 쓰며, 혓바늘이 자 주 돋으면서 몸이 더운 사람은 심장열을 다스려야 되는데 황금이나 사심탕계열을 처방으로 다스려주면 과다한 인체내부의 열을 조절해줘 여름을 훨씬 편안하게 보 낼 수 있습니다. 인체의 수분부족은 건강의 심각한 문제까 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나 덴버같 이 건조한 고산지대는 인체의 수분증발이 많은 곳이므로 충분한 수분섭취는 매우 중 요하지만 각자의 몸상태에 맞는 조절로 항 상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콜로라도 김 한의원 제공 303-882-8867 www.antiagingbreath.com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49
5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목회칼럼
모험하지 않는 도박사! 에콰도르선교사 임동섭목사
‘카지노’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제 기억에 남는 대화는 다 음과 같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도 박이다. 따라서 도박에는 완전한 조화가 필요하다. 카지노 게임을 도박처럼 해서 는 결코 이길 수 없다.” “도박을 도박처럼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카지노 게임은 공부처럼 해야 한다. 뜨거운 미역국을 한 사발 가득 떠서 밥상 에 옮겨놓는 조심스러움과 몇십번이고 불어서 식혀 먹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크게 이기기 위해서는 때가 왔을 때 위험을 감수하고 베팅해야 하는 거 아닙 니까? 그에 더해 얼마간의 운이 따를 때 크게 이기는 거 아닙니까?” “그것은 필패의 길이다. 열 번 중 아홉 번을 이기더라도 한 번 지면 모든 걸 잃 을 수 있는 게 카지노 게임이다. 카지노 게임은 그날 얼마를 땄느냐가 아니라 어 떻게 땄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결과보다 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카 지노 게임은 공부처럼 해야 하는 것이 다.” “그렇다면 카지노 게임에 있어서 운이 나 재수란 무엇입니까?” 최 교수의 대답은 단호했다.“그런 것 은 없다!” “네? 도박에서 제일 중요한 게 운이 아 닙니까?” “그것은 하수들의 생각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공부라고 여긴다면 거 기에 운이 끼어들 틈은 없다.” “하지만…….” “도박사는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아 야 한다. 한 판을 맞히고 못 맞히고는 우 연이다. 그 숱한 우연의 바다를 헤엄치면 서 자신만의 조화를 통해 필연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도박사의 몫이다.” ‘서영화’씨는 벤처기업 ‘뱁션’의 대표입니다. 그는 “우리는 사람을 두고 모험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벤처기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모험 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벤처기업이 모 험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상하게 들렸습 니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초보자용 영상 프로 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 니다. 대학원을 그만두고 회사를 차렸고,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을 채용했습니다. 한 달쯤 후에 이 직원이 한 달간 쉬겠다 고 하더랍니다. 벤처기업의 한 달은 일반 회사의 1년과 같은 수준이라 왜 쉬려고 하느냐고 묻자, 여자 친구와 사귄지 1년 기념으로 유럽여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실력이 좋으면 채용하고, 같이 일을 하다 보면 주인의식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 는데, 이 생각이 큰 모험이란 것을 바로 알게 되었답니다. 그 후 직원을 채용할 때에 모험을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폴 투르니에’는‘모험으로 사는 인 생’이라는 책에서 ‘모험은 본능’이 라고 주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40대
중반에 모험을 하는 것을 보면 그의 말에 일리가 있습니다. 치과의사가 갑자기 ‘ 순두부 전문 식당’을 차리고, 주방에서 일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인생은 하나님이 지휘하시는 모험이 다!’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이 되었 습니다. 심지어 실패나 실수를 통해서도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그의 말은 큰 위 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모한 모험은 않는 것이 좋다 고 생각합니다. 저는 ‘범생’이 과에 속한 사람입니 다. 범생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모범생(模範生)’을 놀림조로 부르는 말입니다. 다른 하나는 ‘범생( 凡生): 평범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저에게는 두 가지 의미가 다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2년 9월에 ‘포근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개척 당시 이미 38년째 교 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 년일 때 유년 주일학교 반사(교사)를 했 었습니다. 고등학생일 때는 교회 재정을 맡았고, 대학생 때는 가끔 설교한 적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신학대학교와 대 학원에서 공부했고, 미국에 유학와서 목 회학 석사과정(90학점)과 신학 석사과정 (30학점)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중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준비가 된 목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덴버에서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는 핵심 멤버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개척 후 3개
월 쯤 되자 교인이 15분 정도 모였습니다. 1년 후에는 100명, 2년 후에는 200명........ 늘어날 성도님들을 생각해서 미리 교회 를 알아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를 매입하려면 엄청난 예산(약 200 만달러)이 필요했습니다. 예산이 부족하 기 때문에 대안을 생각했습니다. 주택을 사서 종교부지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 3.5에이커 주 택이 매물(65만 불)로 나왔습니다. 농경 지였지만 종교부지로 용도변경이 가능 하다는 말을 듣고 청문회도 했지만, 결국 부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만약 그 건물을 샀더라면 얼마나 힘들었 을까 싶어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목회 생활을 뒤돌아보면 참 창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 도박사가 행운을 기 대하지 않고, 모험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도박사보다 못한 목회를 했다 는 반성을 합니다. 저는 지금 에콰도르에 서 신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 는 신학생들이 모험하지 않고 목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모험하지 않는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마련 해 놓은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없다고 하면 서, 모험을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 십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모험은 모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 나님과 함께하는 모험(?)은 짜릿함을 느끼 면서도 안전한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트 (Roller-coaster)’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1
52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코로나 10문 10답
전세계 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과 전망 변이 발생 위치 달라지면 개발 중인 백신은‘무용지물’ 코로나19 첫 발생 후 반년이 넘어가는 시점, 세계인들의 관심은 백신에 쏠려 있 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5개 이상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 중 27개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까지 진전 된 상태다. 각국의 백신 개발 현황과 실 제 상용화 시기 등에 관한 10가지 질문 에 답해 본다. 1.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약 맺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어떤 기업?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 언스는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 중인 ‘AZD1222’는 세계보 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비교적 빠른 속도로 3상 임상시험에 진입했고, 그 안전성을 입증한 결과가 영 국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 되기도 했다. 대규모 3상 임상은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세계 2위, 세계 5위에 달 하는 브라질과 남아프리카에서 진행되 고 있으며 이르면 10월쯤 긴급 사용을 위 한 생산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 진원지 중국의 백신 개발 상황은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확산하기 시작한 중국은 백신 개발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 NYT에 따르면 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 스가 군사과학원 생물연구소와 함께 개 발한 백신(Ad5)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다만 이는 1년만 유효하며 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 적 조치다. 이 밖에 국영 제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 과 민간기업 시노백이 각각 아랍에미리 트와 브라질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시노팜은 세계에서 최초로 3상 시험에 진입한 기업이다. 3. 상황 최악인 미국, 백신 개발 지원하는 워프 스피드 프로그램 본격 가동 미국 연방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 제 등의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기 업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하는 ‘오퍼레이 션 워프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 를 지난 4월부터 가동 중이다. 백신의 효 능이나 안전성이 최종적으로 확인되기 전 이라도 ‘유망한’ 것으로 판단되면 미래
에 즉시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자금을 대는 프로그램이다. 미 의회는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100억 달러(약 11조9770억 원)에 가까 운 예산을 배정했다. 현재까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노바백 스, 머크 등이 이에 참여해 정부로부터 개발비를 지원받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4. 미국 내 1호 접종자는 트럼프? 미 정부는 미리부터 대량의 코로나19 백신 구입 계약을 맺으면서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초 접종자가 되 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태스크 포스(TF) 브리핑을 석 달 만에 재개했고, 그의 재선 캠프는 대선까지 남은 기간 주 요 캠페인 메시지를‘백신과 치료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알렸다. 오는 11월 대선 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접종 여부를 놓고 지속해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5. 미, 영 등 선진국에서 입도선매한 업체는 어디 미국 기업 화이자와 독일 기업 바이오 엔테크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BNT162)은 지난 13일 미 식품의약 국으로부터‘패스트트랙’(의학적 난 제에 대응할 가능성을 보여준 신약이나 백신에 대한 검토 절차의 속도를 높이는 것)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주목받았다. 최근 미 정부는 이들 기업에 19억5000 만 달러(2조3345억 원)를 지불하고 백신 의 효험과 안전성이 최종 입증되는 대 로 1억 회 투여분을 우선 넘겨받은 후 5 억 회분을 추가로 인도하는 계약을 체결 했다. 두 기업은 앞서 영국 정부와도 이 같은‘입도선매’계약을 맺었다. 영국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3000만 개, 또 프랑스 바이오 업체 발네 바의 백신 6000만 개 등을 포함해 총 2 억3000만 개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 다. 이 백신은 이르면 이번 주 중 3만 명 대상의 3상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시 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오는 10 월 규제 당국에 비상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 실제 상용화는 언제쯤 될까 백신의 실제 사용이 가능해지려면 3상 임상시험까지 무사히 통과해야 한다. 1 상, 2상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는 3상
에서의 안정적인 결과까지 보장해주진 않는다. 미 제약사 중 처음으로 임상시험 에 진입한 모더나는 연내 상용화 기대감 을 높였던 대표적 기업이다. 모더나와 협 력하고 있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이달 27일 개시된 모더나의 3상 임상시 험과 관련,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안 전하게 보호할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지 연말까지 해답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 하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7. 백신 가격은 얼마에 매겨질까 포브스에 따르면 미 정부와 인도 계약 을 맺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이 성공적으로 접종되기 위해선 1인당 2회 투여해야 한다. 이를 계약금 규모에 대입해 계산하면 인당 39달러(4만6700 원)라는 가격이 나온다. 화이자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았지만, 모더나는 정부 로부터 4억8300만 달러(5784억 원)의 개 발비를 받았다는 점에서 과도한 이윤 추 구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 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 슨은 초과 이익을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제약 업체 간 상반된 모습이 연출됐다. 8. 국내 백신 개발 진행 상황은 한국 기업들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 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 르면 제넥신은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지난 6월 11일 DNA 백신 임상시 험에 착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 원생명과학 등도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치료제 개 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곧 시작된다. GC 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올 하반기 내에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 진입한다. 또 셀트리온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7일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백신·치료제 개발 임 상시험과 별개로 약물 재창출 연구를 위 한 임상시험도 지금까지 총 15건이 승인 됐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정부는 국내 백 신·치료제 개발 노력과 동시에 해외 제 품을 확보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한 국 정부는 WHO가 2021년 말까지 20억 회분의 백신 보급 목표를 제시함에 따라 백신 공급 메커니즘인 ‘코백스 퍼실리
티’(COVAX Facility)에 대한 참여 의향 서를 제출했다. 9. 치료제 개발 현황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논란 백신은 예방이 목적인 반면 치료제는 치 유에 쓰인다.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NIH) 에 등록된 치료제 임상시험 건수는 1060 건에 달한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와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등 이 대표적이다. 1955년 미국에서 의료용 으로 승인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 록시클로로퀸은 논란의 중앙에 있다. WHO는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 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 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 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옹호론자다. 일부 에서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증상 초 기에 사용될 경우 사망률을 줄였다는 연 구 결과도 나온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은 가격도 1달러 정도다. 10. 바이러스 변이 일어나면 백신 어떻게 현재 개발 중인 전 세계 백신들의 기전 은 코로나19 병원체 돌기 부분의 단백질 이 인체 세포 수용체와 융합하는 것을 차 단하는 방식이다. 즉, 돌기 부분의 끄트 머리에 대한 연구에 집중돼 있는 것인데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는 돌기의 목 부분에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당장 현재까지 발생한 변이가 앞으로 개발될 백신의 효과를 크게 낮추지는 못할 것으 로 보인다. 다만 이미 70개 이상의 특징적인 변이 가 발생한 코로나19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변이를 얼마나 더 다양한 부위에 서 발생시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향 후 변이가 돌기의 머리 부분에서 발생한 다면 기존 개발 중인 백신들의 핵심 기 전을 무용지물로 만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또 기존 변이 중 일부가 코로나19 완치자에게서 채취한 중화항 체에 저항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 만 큼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백신 개발을 서 두르는 수밖에 없다. 변이로 인해 백신의 기전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늘 존재하는 만큼 개발에 성공한 이후에도 코로나19 의 변이를 면밀히 추적·관찰하며 빠르 게 대응하는 국제 공조 체계를 마련할 필 요가 있다. <정리 이은혜 기자>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3
54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커버스토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제67주년 정전 기념식 및 보은 행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국승구 회장과 정기수 수석부회장이 정전 67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좌)를 한 후 경례를 하고 있다.
제67주년 정전 기념식을 겸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행사가 7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메 모리얼 파크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 에서 진행되었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 가 주관하고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회 장 국선)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그리 고 콜로라도 주 한인회 임원, 지역 인 사 등이 참석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위 문공연(라이브 음악)으로 나누어 진행 되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손
세척과 발열 체크 후 한국에서 공수해 온 마스크를 지급받았으며, 충분한 사 회적 거리를 두고 앉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식에 임했다. 마이크 탐슨 KWVA 사무총장은 “정 전 협정을 맺은 지 벌써 67년이 되었다. 해마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와 콜로 라도 스프링스 한인회에서 잊지 않고 후원과 감사의 뜻을 전해주어 감사하 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평통 국승구 회장은 “수년 전만 해도 70여분 정도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께서 정전 기념식에 참석하셨는 데 세월이 흘러 다들 돌아가시거나 너
무 쇠약해지셔서 이제는 그 수가 점점 줄어든다는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다" 면서 "70년 전 북한의 남침으로부터 시 작된 한국전쟁에 미국을 포함한 유엔 군의 참전과 그들의 숭고한 피로 조국 을 지켜낼 수 있었던 고마움을 절대 잊 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위해서 한 인회 측에서는 국선 남부 콜로라도 한 인회장과 이승규 전 한인회장 그리고 민주평통 측에서는 국승구 협의회장과 정기수 수석부회장이 함께 수고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 안해 야외에서 진행되었으며, 식사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의 행사장 모습.
뷔페식이 아니라 개별 포장된 도시락 을 준비했다. 또, 2부 보은 행사에서는 푸에블로 출 신의 4인조 라이브 밴드를 초청해 흥겨 운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인 교민들은“코로나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릴 일이 줄어들어 적적했는데 남 부 콜로라도 한인회와 평통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덕분에 오랜만에 다 른 한인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이 참 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제공>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5
5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7
5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59
60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타운 소식
덴버 소망교회 설립 36주년
6주 연속 확진자 증가 추세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
콜로라도 코로나, 지난주 최고 기록
덴버 소망교회의 안성훈 담임목사(좌)와 우영종 원로목사.
소망교회 설립 36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한 성도(좌)들과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민에스더 사모. 덴버 소망교회가 교회설립 제36주년 을 맞아 지난 7월 26일에 기념감사예배, 우영종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제2대 안 성훈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졌다. 소망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된 우영종 목사는 유학생으로 덴버에 도미해 학업 중에 교회를 개척, 36년간 목회를 한 후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안성훈 목 사는 고신대 교육학과를 졸업, 고려 신
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aster of Divinity)와 고신대 선교대학원에서 신 학석사(Master of Theology) 과정을 마 치고, 도미해 캘리포니아 풀러 신학교에 서 목회학 박사( Doctor of Ministry) 학 위를 받았다. 도미 전에는 제일영도교회 부목사로 사역, 도미 후에는 LA 한인 밝 은빛 교회와 LA 소망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김민 기자>
콜로라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케이 스가 지난주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그러 나 이것이 7월 초에 갑자기 증가한 확진 자 수의 일부를 대변한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콜로라도 공중보건 환경 부는 지난 일요일까지 1주일간 신규 확 진자의 수가 3,799건을 기록했다고 보 고했다. 이는 6주 연속 확진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컴퓨 터 문제로 인해 신규 확진자의 수가 모 두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 총계 는 사실상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 만 집계수가 실제보다 낮게 잡혔다고 하 더라도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4월 말의 3,760건을 갱신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은 테스트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 문에 실제 상황은 4월보다 더 좋지 않다. 지난 몇 주간 꾸준하게 확진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콜로라도에서의 코로나 19 확산세를 반영하는 것인지는 확실하 지 않다. 코로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신고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7월 6일 많이 증가했으며, 그 이후 9일간 천천히 감소하고 있다. 보통 코로나바이 러스와 접촉한 후 증상이 발현하기까지 는 평균 5일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7월 6일에 환자가 갑자기 증가 한 것이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바이러스 에 감염된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서
는 불규칙적인 궤적을 가진 만큼 완전한 가능성을 배제하기도 어렵다. 병원 입원 환자의 수는 현재까지는 안 정적인 상황이다. 콜로라도 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오후까지 250명의 환자가 코로나19로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환자의 수는 지난 6월 말에 126명 으로 최저를 찍은 이후 7월 20에 275명 으로 증가했으며, 지난주에는 240명에 서 250명 사이를 오가고 있다. 입원환자의 수가 안정적이고 병상 부 족을 걱정하는 병원이 없다는 것은 다행 이지만,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유지될지에 대해 확신할 수 는 없다. 콜로라도 공중보건학교는 이렇게 코 로나 확진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경 우 올가을까지 중환자실 침상이 부족현 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 했다. 3월 이후로 콜로라도는 44,564건의 코 로나 확진 케이스가 발생했으며, 6,271 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또 1,668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으며, 131명 의 사망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직접적인 사인은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 40세 미만의 젊은 층들이 최근 급증하 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 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병원 입원 율과 사망자의 수도 줄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주에 코로나 사 망자의 수는 11명이었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1
62
www.FocusColorado.net
미국뉴스 l US News
경기 부양안, 민주·공화 무엇이 다른가 실업수당 정책 가장 큰 차이
코로나19 관련 2차 경기 부양을 위한 공 화당 안이 27일 발표되면서 민주·공화 양당 안이 모두 공개됐다. 양당은 기본적 으로 추가 경기 부양안이 필요하다는 점 에만 동의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법이나 지원 규모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우선 지원 규모 면에서 공화당은 총 1조 달러 정도인 데 반해 민주당은 총 3.5조 달러로 약 3.5배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안은 공화당에서 포함하지 않은 주 및 시 정부 지원금 1조 달러, 연방 우정 청 지원금 250억 달러, 식품 보조금 100 억 달러가 포함돼 있다. 실업자 지원에서 시각 차이가 뚜렷하다. 민주당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주당 600 달러 추가 지원금을 1월까지 연장하기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추자 지원 금을 주당 200달러로, 기간도 9월까지만 지급하고 이후에는 주 정부에서 지원하 는 혜택과 연계해 기존 임금의 70%에 해 당하는 금액을 지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부양 지원금에 대해서도 양당 은 기본적으로 추가 지급에 찬성하고 있 지만,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민주당 안은 개인당 1200달러, 결혼 부 부에는 2400달러와 자녀 1인당 1200달 러(최대 3인까지)를 주자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없
는 일부 개인에 대해서도 이 돈을 주자 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 안은 개 인당 1200달러, 결혼 부부 2400달러까 지는 같지만, 자녀에 대한 지원금은 1인 당 500달러로 차등을 뒀다. 연 소득 7만 5000달러 미만 소득자는 1200달러를 전액 받을 수 있고 그 이상 소득자에게 는 차등 지급된다. 학교와 교직원에 대한 지원책이 포함 돼 있다. 상원 민주당은 4300만 달러, 공 화당은 105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방 침이다. 주 및 시 정부 지원금과 관련해 서는 민주당에서 1조 달러를 편성했고 공화당은 추가 지원 없이 이미 지급된 1500억 달러에서 유연성 있게 처리하라 는 방침이다. 사업체 직원 유지 관련 세 금 공제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에서 연봉 4만 5000달러까지 받는 직원에 대해 올 해 말까지 임금의 80%에 해당하는 봉급 과 각종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1940억 달러를 책정했다. 공화당은 연봉 3만 달 러 직원 임금의 65%까지 지원할 수 있 는 금액을 지원하자는 안이다. 선거 지원 자금으로는 민주당이 36억 달러를 별도 편성했고 공화당은 이번에 추가 지원을 제공하지 않았다. 양당이 8월 7일을 넘겨서도 합의에 이 르지 못하면 9월 8일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해야 한다. 이럴 경우, 8일 상원을 통과하고 9일 하원 승인 및 10일 또는 11일 대통령 서명이 된다면 9월 28일 주 에 경기부양 체크를 받을 수 있을 전망 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르면 8월 하 순이고 늦으면 9월 하순으로 내다보고 있다.
July 30, 2020 l Weekly Focus
파우치“백신개발 이르면 10월에 가능”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 개발에 강한 낙관론을 드러냈 다고 언론들이 27일 전했다. NIAID는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와 함 께 백신(mRNA-1273)을 개발 중으로, 최 종 단계 격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 태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모더나 백신은 새로운 기술"이라며 "백 신의 안전성에 특별히 우려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다만 유해성과 관련한 조심스 러운 우려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 다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자의 60%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다면 예방효과 가 있는 것"이라며 "11월까지 개발될 가능 성이 크지만, 더 빨리 개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0월 개발을 분명 상상할 수 있다
고도 덧붙였다. 가급적 연내에 백신을 개발 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서는 ' 시간표'인 셈이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10월 개발 가능성'을 거론했다. 파우치 소장은 "가을 철 중후반 즈음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며 "11월이 될 것이고, 10월이 될 수도 있 다.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과 관련,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를 걸고 있는 '10월의 서프라이즈'가 가능하다는 의미라 고 미국 언론들은 주목했다.
월마트·타겟 등 추수감사절 문닫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추수감사절 영업을 하지 않는 대형 소매업체가 늘 것으로 예상된 다. 27일 CNBC에 따르면 월마트에 이어 타겟도 올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을 예정 이라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1980년대 이 후로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은 적이 없다. 월마트 지점 대부분이 일제히 휴점하는
건 크리스마스뿐이다. 스포츠 용품 소매업 체 딕스 스포팅 굿즈도 추수감사절 휴업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추수감사절 다음날 행해지는 연중 최대 규모 샤핑 행사인 블랙 프라이 데이의 풍경이 달라질 전망이다. 이전처럼 문이 열리자마자 수백명이 한 꺼번에 매장에 진입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 을 것이고 매장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에 따라 고객 수를 제한해야 하기 때문이 다. 이에 따라 소매업계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기간 중 대대적인 온라인 세일을 통해 고객들을 온라인 판매로 유도한다는 계획 이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3
64
www.FocusColorado.net
미국뉴스 l US News
맥도널드, 내달 1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요구 하는 대형 소매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늘 고 있는 가운데 내달 1일부터 전국 1만 4,000여개 맥도널드 식당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4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맥도 널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발표했다. 맥도널드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재 우리 식당을 찾는 고객의 82% 가량이 마스크 등 안면가리개를 하고 들 어오지만 종업원과 고객의 안전이 중요
하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내린다” 고 설명했다. 미 전국에 체인점을 운영하는 대형 업 소들 가운데 지금까지 월마트, 샘스클 럽, 코스코, 스타벅스, 홀푸드, 크로거, 베스트바이, 베드 배스 & 비연드, 타겟, 갭, 올드 네이비, CVS 등이 매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들 업소외에도 대다수 소 매업소들이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 하면서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마찰 을 피하기 위해 업체를 방문할 때 마스 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과 관련, 고객 간, 또는 고객과 직원 간 언쟁이나 심 지어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 문이다.
금값 1,900달러 돌파 … 사상 최고가
국제 금값이 27일 안전자산 선호 심리 에 온스당 1,900달러 선을 돌파해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33.50 달러) 급등한 1,931달러에 장을 마감했 다. 지난 24일 온스당 1,897.50달러로 마 감해 종가 기준으로 9년 만에 역대 최고 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6일 세워진 1,923.70달러의 장중 최고가 기록을 넘 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이날 장중 최고 가는 1,941.90달러를 찍었다. 금은 올들어 25% 넘게 치솟아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 대규모 중앙은행 양적완화(QE)와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 등이 금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미 달러 약세도 금 가격 급등의 배경 이다. 코로나19 불안감이 미 달러 가치 를 2018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 어뜨리면서 다른 통화 대비 금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해 금 수요를 끌어올 렸다.
July 30, 2020 l Weekly Focus
“동전 없다”… 코로나19 탓 동전부족 사태 연방준비은행(Fed)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페니, 니켈, 다임, 쿼터 등 동전이 절반으로 줄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부분 적으로 봉쇄된 영향으로 시장에서 동 전의 흐름이 멈췄다"고 털어놓았다. 파 월 의장은 동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폐국 등과 협력하고 있다며 "경 제가 회복되면서 동전 유통량이 회복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전이 품귀 현상을 빚는 이유는 코로 나다. 조폐국은 직원 보호를 위해 동전 생산량을 예전보다 줄였다. 코로나로 은행 방문이 여의치 않아진 사람들도 동전을 포함한 현금을 집에 비축, 시중 유통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연준 은 진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가 재개하면서 동전을 포함한 실물화폐 수요가 증가, 전국에서의 동전 부족 결 과로 이어졌다. 연준은 이번 주 초 은행들에 조폐국과 동전 공급 확대를 위해 협의 중이라며 동전 부족 사태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페 니, 니켈, 다임, 쿼터 공급량이 축소될 것 이라고 통보했다. 또한 연준은 "동전 재 고는 은행들의 과거 주문 추이에 따라 공정하게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루미늄 캔도 품귀 … 술집 못 가 캔맥주 소비 급증 CNN 비즈니스 22일 자 보도에 따르 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음주 문화의 변화가 국내의 알루미늄 캔 부족 현상 을 야기했다. 즉, 코로나19 여파로 바(bar)와 술집 등 밖에서 생맥주를 마실 수 없게 됐고 집에서 술을 즐기게 되면서 캔맥주 수 요가 평소 소비 수준을 앞질렀다는 것 이다. 이로 인해 국내 캔 제조사들이 이 례적으로 수십억개에 달하는 빈 캔을 수입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물론 캔 수요는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전국맥주도매협 회(NBWA)에 따르면, 캔맥주 판매량 은 2010년 총 판매량의 절반이었던 게 2019년에는 60%로 10%포인트의 신
장률을 기록했다. 결국 코로나19 사태 를 계기로 캔맥주 수요 증가 폭이 예상 을 뛰어넘었다. 이로 인해 캔 공급이 수요를 맞추기 어 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캔 제조사들은 새 제조공장까지 건설하고 있지만, 공장 가동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 이어서 앞으로도 알루미늄 캔 부족 현상 은 계속될 전망이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5
6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Motel Man LLC
July 30, 2020 l Weekly Focus
호텔·모텔 전문
PO Box 250, Glenwood Springs, CO 81602
office@motelmen.com
John Watson Hazen II
Brandon Hert
Hunter Johnson
(970) 379-0876
(970) 985-1110
(970) 880-0621
Principal Broker john@motelmen.com
Associate Broker brandon@motelmen.com
Associate Broker hunter@motelmen.com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7
6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9
7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1
72
www.FocusColorado.net
미국뉴스 l US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몽당연필
코로나로 한달 만에 고아된 고교생 위해 8만달러 모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한 달 만에 부모를 잃은 미국 고등학 생을 위해 8만달러가 모였다. 28일 펀딩 사이트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로베 르토 토비아스(17·사진)는 지난 5월과 6 월, 코로나19 합병증으로 필리핀 출신 이 민자인 아버지 로베르토 토비아스(72)와 어머니 로이다 토비아스(61)를 차례로 떠 나보냈다. 토비아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3월 그의 아버지가 아픈 이웃을 돕겠다며 병 간호를 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 다고 말했다. 직후 토비아스의 어머니와 누나, 토비아스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 을 받았다. 토비아스 남매는 가벼운 증상 을 보이다 회복했지만, 평소 당뇨병을 앓 고 있던 부모의 병세는 빠르게 악화했다. 5월 30일 토비아스의 아버지는 남매가 임 종을 지키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정확히 한 달 뒤인 6월 30일 그의 어머니도 눈을 감았다. 토비아스는 지난 12일부터 미국 의 한 펀딩 사이트에서 모금을 시작했다. 그는 “코로나19 검사 및 병원 입원 비용 이 상상을 초월했다”면서 “학업을 지 속해 목표인 뉴욕대 의대를 가기 위해서 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까지 토비아스를 위한 모금에는 약 8만 달 러가 모였다.
◎ 최북단 해안서 백상아리 공격에 1명 사망 최북단에 있는 메인주 해안에서 여름 휴 가철 피서를 즐기던 60대 여성 1명이 백 상아리에 물려 숨졌다. 백상아리는 영화 ' 조스'에 등장한 최상위 바다 포식자로, 메 인주에서 상어 공격에 따른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인주 해 양 경찰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백상아 리의 공격으로 뉴욕시 주민 줄리 딤페리 오 홀로워치(63)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홀로워치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메인주 베일리 섬 해변에서 딸과 함께 수영을 즐기다 백상아리에게 불의의 공격을 당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서 카약을 타던 피서객 2명은 홀로워치가 상어의 공격을 받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를 해안가로 끌어냈고, 신고를 받고 출동 한 의료진이 응급 처치를 했지만 홀로워 치는 숨지고 말았다. 해경은 상어 이빨 조 각을 확인한 결과, 홀로워치를 공격한 상 어가 백상아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할리웃서 심야 불법 레이싱·총격전 26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 전 0시 15분께 할리웃 블러버드와 하이랜 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벌어진 불법 레이싱 도중 총격전이 발생해 지나가던 17세 여성이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 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전이 벌어진 한 시 간 후 트위터에 게재된 두 개의 30초 영상 에는 최소 3명의 남성이 4번째 남성을 교 차로 커브구간 인근 거리에서 둘러싸고 공 격하는 모습과 한 차량이 교차로에서 빠르 게 돌며 불법적인 레이싱 묘기를 하는 모 습이 담겨 있었다. 또 3차례의 총성이 들
린 후 도로변에 사망한 여성이 쓰러져 있 는 모습이 보였다. LAPD는 수사를 벌여 총 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체포 했다고 밝혔다. ◎ “마스크 쓰라” 는 버스 기사에게 몽둥이질 27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 시 30분께 샌프란시스코 한 버스 운전기사 가 남성 승객 3명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요 구했다가 야구 방망이에 맞아 다치는 사건 이 발생했다. 당시 운전기사는 이들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끝내 거부하자 버스를 세우 고 하차를 요구했다. 그러자 이들 중 한 명 이 나무로 된 야구 방망이를 꺼내 운전기사 를 수차례 때린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목 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버스에서 내리기 전 운전기사에게 침도 뱉었다. 운전기사는 손 가락 골절상을 입고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 화물열차 탈선 화재 교량 일부‘폭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에서 호수 위 교량을 지나던 화물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 했고, 교량의 일부도 무너져내렸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께 유니 언 퍼시픽 철도 소속 화물 열차가 애리 조나주 템피 호수를 지나는 다리 위에서 탈선했다. 사고 직후 목재 등을 실은 화 물 열차는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고, 다 리의 일부 구간은 폭삭 주저앉았다. 소 방관 90여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 고,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의 출입을 통 제했다. 유니언 퍼시픽 철도는 화물 열차 에 탑승한 직원 가운데 일부가 화재로 발 생한 연기를 흡입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 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 놀이공원 점령해 아수라장 만든 10대 400명 … 경찰 수사 테네시주 멤피스의 놀이공원을 찾은 10 대 청소년 400여명은 지난 25일 공원 기 물을 파손하며 아수라장을 만들었다고 27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소동은 놀이공원 '골 프 앤드 게임즈 패밀리 파크'에 10대 수 백명이 모이면서 시작됐다. 차를 나눠 타 고 갑자기 들이닥친 10대들은 놀이공원 을 사실상 점령한 채 말썽을 부리기 시작 했다. 난간을 뛰어넘어 놀이 차량에 마음 대로 올라타는가 하면 화분을 집어 던지 고 폭죽을 터트리며 서로 싸움까지 했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 칙도 전혀 지키지 않았다. 상황이 악화하 자 관리인은 놀이공원 문을 닫기로 결정 했다. 이에 10대들은 입장권 판매소로 몰 려가 환불을 요구했고, 관리인은 공원을 다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 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10대들은 성난 군중으로 돌변해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 들었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욕설하며 침 을 뱉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한 플라스틱 가림막을 내동댕이쳤고, 금속 성 집기를 직원들을 향해 내던졌다. 놀란 직원들은 지하실로 대피해 바리케이드를 쳤고, 골프채를 움켜쥔 채 만일의 공격에 대비했다. 경찰은 놀이공원의 협조를 얻 어 난동을 부린 10대들이 누구인지 파악 하고 있다면서 신원이 확인된 13살 청소 년 1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400명에 달하는 10대들이 놀이공원에 한 꺼번에 모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원 관리인은 소셜미디어에 그런 제안 이 올라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3
74
www.FocusColorado.net
미주한인뉴스 | KOREAN News in USA
‘한국서 6개월 넘겨도 괜찮나’ 한국 체류중인 영주권자 … 1년내 입국시 문제 없어
영주권자 신분의 A씨는 한국에 체류 한 지 6개월이 돼 간다. 예정대로라면 이미 미국에 다녀왔을 테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A씨는 “영주권자는 해외 에서 장기 체류 시 6개월마다 미국에 입 국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알 고 있지만 미국을 다녀오는 일이 여러 모로 부담스럽다”며 “미국 내 코로나 19 감염자 증가 소식에 겁도 나고 또 며 칠 다녀오고 나면 (한국에서) 2주간이나 자가격리를 해야하니 일하는데도 차질 이 많아 미국 방문을 고민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국 체류 중인 영주권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입국을 고심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주권자는 통상 6개월에 한 번 미국에 입국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 우 영주 의사에 의심을 받아 이민법상 의 불이익을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심각한 미국 내 코로 나 확산세에 영주권자들이 미국 입국을 꺼리는 상황이다. 또 미국에 다녀온 후 에는 2주간 자가격리 기간도 거쳐야 하
융자상담 환영 급한 돈 빌려드립니다 720-808-3770
기 때문에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다 고 입을 모은다. 이승우 이민법 변호사는 “일반적으 로는 6개월 이내에 한 번 들어와야 하는 게 맞다. 영주 의사가 있다는 것을 표현 하는 것”이라며 “경고장을 받을 수는 있지만 6개월이 지났다고 영주권을 뺏 지는 않는다. 실질적으로는 1년까지 체 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영 주권자는 1년이 넘은 후에도 입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영주권이 말소된다. 다시 말해 1년 후에는 영주권으로 입국 할 수 없다. 이경희 이민법 변호사는 “요즘 이에 대한 문의가 많다. 특히 혼자가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들어와야 하는 분들의 입국 관련 상담 전화를 많이 받았다” 며 “4개월 정도 한국 체류 예정이던 한 가족 역시 결국 비행기를 연기하기로 했 다. 365일 안에 입국 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한국에 장기 체류하면 서 6개월마다 반복해서 한국과 미국 을 오가는 경우다. 이런 케이스는 6개 월 체류 기간을 넘겼을 시 주의가 필 요하다. 이경희 변호사는 “한국에 오랫동안 머물며 6개월에 한 번씩 수차례 입국한 경우는 다르다. 이 경우 6개월을 넘겼다 면, 6개월 이내에 입국 예정이었다는 증 빙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예 를 들어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연기했다 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예약 서류를 지 참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애리조나 주립대 채준석 교수 살해 정황 공개 애리조나 주립대 연구교수로 활동하다 지난 3월 실종됐고, 지난 주 쓰레기 매 립장에서 숨친 채 발견된 채준석 교수 에 대한 살해 정황 일부가 법원 서류를 통해 공개됐다. 애리조나 매리코파 카운티 법원은 수 사기록을 통해 올해 18세인 하이비언 이젤, 개브리얼 오스틴 그리고 또 한 명 의 용의자가 지난 3월 25일 메트로 피닉 스 지역에서 만났으며, 텐트 생활을 하 던 이젤과 오스틴이 채 교수에게 매춘 을 미끼로 돈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 하자 이젤이 폭행에 나섰다고 27일 공 개했다. 이들 범인은 범행 직후 채 교수의 시신 과 살해 도구로 쓴 망치를 비닐에 싸 버
리고, 채 교수의 차량으로 루이지애나로 도주했다. 결국 이후 조지아로 이동하던 이들은 도난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찰에 의해 검거됐다. 용의자들에게는 현 재 1급 살인과 무장 강도, 차량 절도 등의 혐의가 적용됐으며 100만 달러의 보석금 이 책정됐다. 한편 채 교수의 시신은 지난 17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지역의 매립 장에서 발견됐다.
에미상 여우주연 후보 또 샌드라 오 지명 첩보 드라마 ‘킬링 이브’로 지난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한 인 배우 샌드라 오가 미국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 로 또다시 지명됐다. 28일 TV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2회 프 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명단에서 샌드라 오는 BBC 드라마 ‘킬링 이브’로 3년 연속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시즌 3가 방영 중인 BBC 아메리카 드 라마 ‘킬링 이브’(Killing Eve)에서 수사요원 이브역을 맡은 샌드라 오는 아시안 최초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 상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 최초로 아 시안 진행자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으
나, 그동안 에미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올 드라마시리즈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샌드라 오를 비롯 제니퍼 애니스턴, 조 디 코머, 로라 린네이, 올리비아 콜만, 젠다야 등 스타 여배우 6명이 각축전을 펼치게 된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5
76
www.FocusColorado.net
한국뉴스 | Korea New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민법상 부모징계권 폐지 추진
임대차 3법 상임위 모두 통과
아동 학대 가중 처벌 검토
통합당 퇴장 속 법사위 의결
대한민국 교육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 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 로 제11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아 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 '사랑의 매' 근절한다 정부는 민법에서 부모 등 친권자의 징계 권 조항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친권자가 양육자를 보호· 교양하기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 고 규정한 민법의 징계권 조항(915조)이 체벌을 정당화하는 등 아동학대의 빌미 가 되고 있다며, 징계권 폐지를 통해 자 녀 체벌 금지 인식을 확산해나갈 계획이 라고 말했다. 아동학대 처벌 강화를 위해 특별 전담팀 (TF)도 운영한다. 아울러 학대 행위자가 의 료입양기관 등 아동 관련 기관에 종사할 수 없도록 취업 제한 직종을 확대해나간다 는 방침이다. 학대 전담 공무원이 아동을 부모와 즉시 분리할 수 있는 '즉각 분리제 도'도 도입한다. 정부는 아동 학대가 명확 히 의심되고, 피해 아동에 대한 조사를 위 해 필요한 경우 임시 분리할 수 있도록 아 동복지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할 방침이다.
◇ 위기 아동 조기에 찾는다 정부는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 도록 지역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따른 원격 수업 기간 학대 아동 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유선·화상 연락을 통해 학 생의 건강 상태를 상담하도록 권고할 방 침이다. 개인 정보 보호 원칙 때문에 공유 되지 않고 부처별로 분절적으로 관리되던 아동·청소년 정보도 보건복지부가 운영 하는 'e아동행복 지원시스템'을 통해 연계 되도록 시스템도 개선한다. 보호가 필요 한 아동에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 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확충하고 해당 기관의 종사자 처 우 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당초 2022년까지 배치 예 정이던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1 년 앞당겨 내년까지 배치하고 직무 교육 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민 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번 대책의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 을 보완할 계획이다.
세입자 보호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이 국회 상 임위원회를 모두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 법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미래 통합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주택임 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 은 세입자 보호를 위한 이른바 '임대차 3 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앞서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 에서 전월세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처리, 이날 법안 통과로 '임대차 3법'은 모두 상임위 문턱을 넘어섰다. 개정안은 세입자가 기존 2년 계약이 끝나면 추가로 2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 도록 '2+2년'을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 폭은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에서 지 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상한을 정하 도록 했다. 집주인은 물론 직계존속·비속이 주택 에 실거주할 경우 계약 갱신 청구를 거 부할 수 있다. 집주인이 실거주하지 않 는데도 세입자를 내보낸 뒤, 갱신으로
계약이 유지됐을 기간 내에 새로운 세입 자를 받으면 기존 세입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날 법안 처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통합당이 퇴장한 가운데 일사천리로 진 행됐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개정안 대 안을 상정하고 의결 절차를 밟자 통합당 김도읍 간사는 국회법 해설서를 꺼내 들 며 "독단적으로 전체회의를 여는 것은 이미 통과를 예정하고 있는 것이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법안 대안 상정을 기립 표결에 부치자 통합당 의원들은 "민주당 다 해 먹어라", "이게 독재다", "이런 게 공산주의 국가 아니냐"고 소리치기도 했다.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통합당 의 원들은 결국 회의장을 빠져나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윤 위원장은 "이 법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서민에게 임대료 폭탄이 떨어 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법안"이라며 "내 달 4일 본회의가 아니라 오는 30일 본회 의에서 5일이라도 빨리 통과 시켜 시장 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했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7
7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79
8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81
무료샘플 증정
전화를 주시면 비교용 후코이단 샘플을 무료로 증정해 드립니다. 본광고는 미국FDA의 평가를 받은 내용이 아닙니다. 본제품은 치료 또는 예방과 질병을 완치하고자 의도하지 않습니다.
*시중의 유사 제품에 주의 하세요.
9am - 9pm
9am - 6pm
8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3
84
www.FocusColorado.net
July 30, 2020 l Weekly Focus
한국뉴스 | Korea News
박지원‘대북송금 이면합의’논란
올해 사상 첫 인구 자연감소 확실
청와대, 정부내에 존재하지 않아
혼인 건수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박지원 국정원장(사진 좌) 인사청문 과 정에서 불거진 ‘대북송금 이면합의’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는 29일 직접 이면 합의서가 존 재하지 않는다고 해명을 내놨으나 야당 은 “문건 존재 여부가 쉽게 밝혀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추가로 사실을 확인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날 박 원장이 지난 2000 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에 3년간 총 30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다 는 이면 합의 의혹에 확실히 선을 그었 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 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이 이면합 의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박지원 국정원 장을 왜 임명했냐고 따지고 있다”며 “그 문서가 실존하는지 청와대와 국정 원, 통일부 등 관련부처를 모두 확인했 지만 정부 내 존재하지 않는 문서다” 고 단언했다. 앞서 지난 27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 내대표(사진 우)는 박 원장 인사청문회 에서 2000년 당시 대북 특사이던 박 원
장의 서명이 들어간 30억 달러 남북경협 이면합의서 사본을 공개한 바 있다. 해 당 문건에는 2000년 6월부터 3년간 25 억 달러의 투자 및 경제협력 차관을 북 한의 사회간접자본 부문에 제공하고, 남 측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5억 달러 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주 원내 대표는 이 문건을 전직 고위 공무원의 제보로 입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청문회 당시 박지원 원장은 이 문건의 존재를 강하게 부인했다. 박 원 장은 논의도, 합의도 한 적 없는 위조 문 건이라며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는 방침 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면 합의서 문제에 대해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 원장 이 이미 청문회에서 수사를 통해 그 부 분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얘기한 것으로 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야당도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통합당은 청와대의 설명에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 향’을 보면 지난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천1명으로 1년 전보다 2천359명 (-9.3%) 줄었다. 5월 기준으로 1981년 통 계를 집계한 이래 최소치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54개월 연속 1년 전보 다 감소했다. 작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 감소율을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으로 보 면 10.6%다. 지난해 같은 기간 7.4%보다 더 심각해졌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4천353명으로 1 년 전보다 397명(-1.6%) 줄었다. 인구 고령화로 증가 추세를 지속해온 사망 자 수가 8개월 만에 감소했다. 이에 따 라 5월 인구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1천352명이었다. 작년 11월부터 7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이어졌다. 올해 연간으로 사상 첫 인구 자연감소가 거의 확실시된다.
한편 5월에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8천 145건으로 1년 전보다 4천900건(-21.3%) 줄었다. 5월 기준으로 보면 1981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적었다. 혼인의 주 연령층 인 30대에서 인구감소 지속되는 추세에다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결혼식과 혼인 신고를 미룬 점, 혼인신고 일수가 1년 전보다 2일 적은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 은 설명했다. 혼인건수는 올해 1∼5월 누 계(9만2천101건)로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적다. 이혼 건수는 8천929건으로 1년 전보 다 932건(-9.5%) 줄었다.
한국 입항 선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앞으로 러시아에서 출항하는 모든 선 박의 선원들은 방역강화 대상 6개국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의무 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부산항 입항 러시아 어선의 집단감 염이 지역사회로까지 전파된 상황에 서 인천항에 들어온 러시아 화물선에 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항만방역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긴급히 마련한 조치다.
29일 중앙방역안전대책본부에 따르 면 다음 달 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 국 가와 러시아에서 출항한 선박의 선원은 출항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유 전자 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 출해야 한다. 현재 방역강화 대상 국가는 방글라데 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 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이 다. 조 요청 등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한동훈 - 정진웅
한국뉴스 | Korea News
www.FocusColorado.net
85
몽당연필
검사 간 육박전에 맞고소
한동훈 검사장(좌)과 정진웅 수사팀장.
검찰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 장인 정진웅(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 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한동훈(47·27기) 검사장을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서울고검은 29일 오후 한 검사 장의 변호인으로부터 정 부장을 독직폭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과 진정 형태 의 감찰요청서를 접수하고 일단 감찰 사 건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로 했다. 한 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휴 대전화 유심칩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 부 장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수사팀은 한 검사장이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정황이 있어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며 직무집행에 문 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서울고검은 한 검사장과 정 부장, 현장에서 상황을 목 격한 수사팀·법무연수원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검토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향후 증거능력 등에 문제 소지 를 차단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촬영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본격 압수수 색에 들어가기 전 변호인 참여를 준비하 는 단계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탓에 문제 의 장면이 녹화됐는지는 영상을 분석해봐 야 안다고 수사팀 관계자는 전했다. 수사 팀은 이날 오후 4시께 휴대전화 유심을 압 수하고 영장 집행을 마쳤다.
◎ 임차할 펜션서 수석 훔친 50대 구속 충북 단양경찰서는 임차 목적으로 방 문한 펜션에서 수석을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A(56)씨를 구속하고 B(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월 말 단양군 에 있는 C씨 소유 펜션에서 수석 100여 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임차 계약에 앞서 이 펜션 내부를 둘러 보러 갔다가 장식장 안의 수석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 A씨는 C씨가 펜션을 비운 사이 평소 가까이 지내던 B씨를 데 리고 가 수석을 차에 싣고 달아난 것으 로 조사됐다. C씨는 경찰에서 도난당한 수석이 시가로 3천만원에 이른다고 주 장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를 분석해 지난 25일 제천에서 A씨 일 당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 수석에 관심이 있어서 훔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 는 A씨의 범행을 단순히 돕기만 한 것 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학원 화장실 벽·세면대에 배설물 문지른 중학생 경찰에 붙잡혀 광주 남부경찰서는 사유 재산인 건물 화장실 내부에 대변을 문지른 혐의(재 물손괴 등)로 중학생 A(12)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7 일 광주 남구 한 학원 건물에 들어가 화 장실 2곳의 벽면, 세면대, 바닥에 대변을 칠한 혐의를 받는다. 건물 주인의 신고 를 받은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대변은 사람의 배설 물로 확인됐다. A군은 일주일 뒤 똑같은
행위를 시도하다가 현장에서 건물 주인 에게 발각돼 붙잡혔다. 경찰은 조만간 A 군을 불러 보호자 입회하에 범행동기 등 을 조사할 예정이다. A군은 만 14세 미 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 나이에 해당해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 게 된다. ◎ 술 취해 훔친 택시서 잠든 60대 경찰에 붙잡혀 대구 서부경찰서는 28일 차량 절도 및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 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대구 서구 한 노상 에 시동을 켠 채 세워진 택시를 훔쳐 달 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택시를 100여m 몰고 가다가 인근에 주차한 뒤 잠든 상태로 경찰에 붙잡혔다. ◎ 옛 연인 살해 후 시신 유기한 50대 중국 교포, 구속영장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9일 연인관 계였던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 는 중국 교포 A(50) 씨에 대해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A씨는 최근 용인시 처 인구 모처에서 같은 중국 교포인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직장동료 로부터 B씨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최근까지 B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이 나 금융기록이 없는 점으로 미뤄 B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 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의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B씨 의 옛 연인인 A씨를 유력한 살인 용의 자라고 보고 지난 27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A씨가 자신 의 주거지에서 무언가로 인해 오염된
이불을 꺼내 버리는 등의 모습이 포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혐 의 일체를 부인하며 묵비권을 행사하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이 없는 A씨가 B씨 시신을 인근에 유기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인원 100여 명 을 투입해 경안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 으나 아직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 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일체 부정 하고 있어 사라진 B씨의 소재 확인도 늦어지고 있다"며 "B씨 소재를 추적하 는 한편 A씨를 상대로도 수사를 이어나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스테이크 굽는 연기에 경보기 작동 강남 백화점서 대피 소동 서울의 한 대형 백화점 식당에서 스테 이크 조리 중 연기가 대량 발생해 경보 기가 작동하면서 한때 손님들이 대피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현장 목 격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낮 12시 55분 께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10층 식당가 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하면서 경보가 울리고 자동으로 방화 셔터가 내려갔 다. 현장 목격자는 "놀란 손님 20여명 이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아래 층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백화점 안전팀 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 고 손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내방 송을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스테이크 를 취급하는 식당에서 한꺼번에 주문 이 몰려 연기가 많이 난 것으로 보인다" 면서 "매일 최소 3차례 안전시설을 점 검하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86
www.FocusColorado.net
월드 뉴스 | World News
사우디 메카서 '마스크 성지순례' 시작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에서 29일(현지시간) 정 기 성지순례(하지)가 닷새 일정으로 시 작됐다. 이슬람의 가장 성스러운 의식인 정기 성지순례에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250만명 이상이 메카에 모이지만, 올해 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 탓에 1천명으로 참가자 수가 대폭 줄었다. 이들 1천명도 외국에서 오지 않고 사우 디에 거주하는 외국인 무슬림과 내국인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됐다. 성지순례객은 메카에 도착하기 전 7일 간 자가 격리했으며, 메카에 와서는 지 정된 호텔에서 8일간 의무격리 뒤 이날 부터 의식을 시작했다. 메카 성지순례는 종종 압사 사고가 일
어날 만큼 순례객이 밀집해 이동하지 만, 올해엔 50명씩 나눠 조별로 차례로 이동하도록 했다. 성지순례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수시로 체온을 재야 한다.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순례의 정점이 라고 할 수 있는, '악마의 벽'에 자갈 7 개를 던지는 의식을 위해 소독한 자갈 을 미리 나눠줬다. 보통은 자마라트에 있는 이 벽에 가기 전에 무즈달리파에서 노숙하면서 땅 에서 자갈을 줍는다. 이 밖에도 성지순례객이 입는 옷, 기 도용 깔개도 사우디 당국이 제공했다. 사우디 당국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퍼 진 3월부터 메카 대사원을 폐쇄하고 올해 정기 성지순례를 취소하는 방안 도 검토했으나, 종교적 중요성을 고려 해 순례객을 크게 줄여 진행하기로 했 다. 성지순례가 끝나면 명절(이드알 아 드하) 연휴가 이어진다. 명절 기간 관광 과 소비의 성수기이고 가족 방문이 빈 번해, 이슬람권의 각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년 국제우주정거장 선장, 일본인 비행사가 맡는다
일본인 우주비행사인 호시데 아키히코 (星出彰彦·51)가 내년에 국제우주정거 장(ISS) 선장을 맡는다. 29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JAXA) 발표에 따르면 호시데 비행사 는 내년 봄 발사가 예정된 미 스페이 스X사(社)의 신형 우주선 ‘크루 드래 건’ 운용 2호기를 타고 ISS로 간다. JAXA는 호시데가 ISS에서 6개월가량 머물면서 선장으로 활약한다고 설명 했다. ISS 선장을 일본인이 맡는 것은 2014년 제39대 선장이었던 와카타 고 이치(若田光一·56)에 이어 두 번째라 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차대전 때도 문 열었던 파리 극장 다음달 휴관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극장 중 하 나인 그랑 렉스 극장이 오는 8월 3일 부터 26일까지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고 AFP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그랑 렉스 극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화면을 갖춘 극장 중 하나로, 2천700 개 좌석을 보유하는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관광객이 찾는 파리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1932년에 세워진 이 극장은 제2차 세 계대전의 포성과 포연 속에서도 문을 닫지 않고 운영돼 100년 가까이 영화 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극장 측이 이번에 일시적으로 문 을 닫기로 결정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관객들의 영화 관람 기피와 함께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 이 줄줄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프랑스 내 다른 극장 지배인들은 미 국 영화의 개봉 연기 탓에 관객들을 끌 어모으려던 노력이 물거품 됐다고 호 소했다.
AFP통신은 프랑스 소규모 영화가 할 리우드 영화의 빈자리를 메운 덕에 지난 주 영화 관람객은 100만명을 돌파했으나 프랑스 극장의 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70% 가까이 감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랑 렉스 극장이 문을 닫는 또 다른 이 유론 경제 봉쇄령이 꼽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까지 약 두 달간 봉쇄령을 선포했다. 이후 봉쇄령이 해제 됐지만 프랑스 내 다수 극장은 여전히 관 객석이 텅텅 빈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좌석도 반 밖에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프랑스극장조합은 정부에 긴급 자금지 원책을 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일본 화물 항공기 태평양 상공서 벼락 맞아 긴급 회항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을 출발해 미 국으로 가던 화물 항공기가 벼락을 맞 아 긴급 회항했다. NHK에 따르면 26일 오후 11시 30분 께 나리타공항을 이륙한 일본화물 항 공 소속 보잉747 항공기가 이륙 20분 만에 고도 6천700m 부근의 태평양 상 공항에 비상착륙 했다. 이 화물기에는 조 공에서 낙뢰를 만났다. 미국 앵커리지로 가던 이 항공기는 곧 종사 등 5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 바로 회항해 27일 오전 1시께 나리타 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7
88
www.FocusColorado.net
과테말라 교사의‘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그는 매일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 학생 들 집을 돈다. 가능하면 모든 학생 집에 일주일에 두 번씩을 가려고 한다. 학생 집으로 가면 익스코이는 자전거 교실 안 에, 학생은 집 안이나 마당에 책상을 펴 놓고 마주 앉아 수업을 한다. 둘 사이엔 비닐이 있고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막 대 걸레도 걸쳐져 있다. 익스코이의 이동교실은 궁여지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학교가 문을 닫은 후 그 는 학생들에게 원격 수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됐다. 그가 메신저로 보 낸 학업 지도에 학생들은 응답하지 못했 다. 가난한 농촌 가정에서 인터넷 데이 터는 사치였고 기본적인 통화기능만 있 는 휴대전화엔 화상수업에 필요한 앱을 깔 수조차 없었다. 집에 갇혀 학업의 끈을 이어가기 힘들 었던 학생들에겐 익스코이의 이동교실 이 더없이 반갑다. 선생님이 오는 시간에 맞춰 공책과 연 필을 준비한 채 문 앞에서 기다리던 오 스카르 로하스(11)는 "선생님이 잠깐밖 에 못 오시지만 많은 것을 배운다"고 AP 에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전 세계 많은 학생들이 학교 대신 집 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지만, 누구나 온라인 수업의 여건을 갖춘 것은 아니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학교에 올 수 없고 원격 수업도 쉽지 않은 학생들을 위 해 '이동 교실'과 함께 직접 학생 집으로 찾아가는 과테말라 교사의 이야기를 소 개했다. 과테말라 서부 산타크루스델키체에 사 는 교사 헤라르도 익스코이(27)는 코로나 19로 학교들이 문을 닫은 지난 3월 모아 둔 돈으로 중고 성인용 세발자전거를 샀 다. 바이러스 차단용 비닐을 씌우고, 화이 트보드를 붙이고, 오디오 수업자료를 틀 기 위한 작은 태양전지판까지 설치해 '자 전거 이동교실'을 만들었다.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월드 뉴스 | World News
말레이 조종사, 코로나로 실직 후 배달원 변신 말레이시아의 여객기 조종사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 후 오토바이 음식 배달원으로 변신 한 모습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27일 마이메트로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 아의 조종사 카이룰 안와르 아지드(40)는 코로나 사태로 지난 4월 실직 후 여러 곳 에 이력서를 냈지만, 재취업이 안되자 음 식 배달업체 '푸드판다'에 취업했다. 페이스북에 자신의 사진과 사연을 공개 한 카이룰은 "항공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 했지만, 코로나 사태 후에 할 줄 아는 일 이 비행기 조종과 교육밖에 없어 재취업 이 불가능했다"며 "주식, 외환 등 투자에 손을 대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여덟 살 난 딸을 부양해야 하기에 배달원으로 나섰다"며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보다 음식 배달원 일이 더 도 전적이고 위험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카이룰은 "항공기는 비행 중 특별한 비 상 시스템이 있지만, 오토바이는 도로 주 행 중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른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조종사로 일할 때는 하루 최소 600
링깃(16만원)을 벌었지만, 지금은 불볕더 위나 폭우 속에서 일해도 하루 50∼70링깃 (1만4천원∼2만원)밖에 벌 수 없다"며 "음 식 배달원 일로는 여전히 가족을 부양하기 부족하지만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카이룰과 아내는 양념한 염소고기를 팔 아 추가 수입을 얻고 있다. 그는 "항공 분야 가 코로나 영향에서 회복해 다시 예전처럼 비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매체들은 누구도 코로나 사 태가 이렇게 장기화할 줄 몰랐고, 눈 깜짝 할 사이에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바꿔놨다며 카이룰의 사연을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조종 사, 승무원 등 항공업계 관계자들이 코로 나 사태로 실직 또는 무급 휴직 상태다.
101세 대만 할아버지 이혼 소송“병 치료하러 간다더니…” 대만의 101세 남편이 부인을 상대로 이 혼 소송을 청구해 대만 내 최고령 이혼 기 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남 부 핑둥(屛東)에 사는 1919년생 할아버 지는 81세의 부인을 상대로 현지 지방법 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부인이 거짓
말을 한 후 자신의 돈을 들고 가출했다는 게 주된 이혼 사유였다. 할아버지는 20여년 전 부인과 사별 후 중국의 친지를 방문하면서 할머니를 만 나 재혼했다. 하지만 최근 할머니는 중국 에 돌아가 병을 치료하겠다면서 떠났다. 이후 할아버지는 중국으로 간다던 할머
니가 수십만 대만달러(약 수천만 원)에 달하는 자신의 통장 잔고를 모두 인출, 북부 타이베이(台北) 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할아버지는 결국 법원을 찾아 이혼 소 송을 제기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할머니 는 법원에 재산분할 신청을 했다.
주변 지인들은 이혼 소송이 바로 끝나 는 것이 아닌 만큼 고령인 이들 부부에게 합의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은 양안(대만과 중국)의 남성 과 여성이 결혼한 경우 출신 배경, 생활 환경, 습관 등의 차이로 결혼 생활에서 종 종 문제가 생긴다고 전했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89
90
www.FocusColorado.net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박지윤·최동석 부부 가족 탄 승용차 역주행차와 충돌
최동석·박지윤 아나운서 부부 가족이 탄 차량을 충돌한 음주운전 트럭 기사는 고속도로를 2㎞ 넘게 역주행한 정황이 나 오고 있다. 최 아나운서 가족 4명이 탑승했던 차량 은 크게 파손됐다. 최 아나운서가 목등뼈 (경추)를 다쳤고, 아내 박지윤 아나운서와 자녀들도 손목, 가슴뼈 통증 등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고속도로순찰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5t 화물차 기사 A(49) 씨는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광장에서 차를 유턴해 역주 행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 아나운서 가족이 탄 볼보 차량과 화물차가 부딪친 지점 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이다. 상행선은 금정구 구 서IC를 기준으로 측정되는데,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상 행선 4㎞ 지점으로 화물 기사가 약 2.3㎞ 를 역주행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충격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아나운서 차량의 보닛은 종잇장처럼 완 전히 구겨졌고, 2.5t 화물차도 일부 파손 됐다. 기사 A씨는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 아나운서 일가족 4명은 양산부산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 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뮤직뱅크’순위 오류 사과 … 1위는 세훈&찬열
KBS 2TV '뮤직뱅크'가 순위 집계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 난 24일 생방송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주 간 순위가 잘못 방송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뮤직뱅크' K-차트 7월 넷째
주 1위는 세훈&찬열, 2위는 블랙핑크로 정정한다"며 "순위 오류는 여러 요소 중 '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생겼으 며, 재검토해 본 결과 체크 과정에서 실 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과 두 아티스 트에게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뮤직뱅크'는 앞서 2016년에도 비슷한 실수를 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음반 점수' 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트와 이스와 AOA 간 1·2위가 바뀌었다.
July 30, 2020 l Weekly Focus
미국 유명배우 톰 행크스 부부, 그리스 시민권 받아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톰 행크스 (64) 부부가 그리스 시민권을 받았다고 27일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25일 유명 휴양지인 안티파로스섬에서 톰 행크스 부부에게 그리스 여권을 수여 한 뒤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자신의 인스 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그리스 정부는 2018년 101명이 목숨을 잃은 아테네 인근 화재 참사 때 피해자 지원 기금 모금에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해 톰 행크스 부부와 두 자녀에게 그 리스 시민권을 부여했다. 톰 행크스의 부인인 리타 윌슨은 모계 혈통이 그리스계로, 그리스 정교회 전통 을 고수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이런 인연 으로 톰 행크스도 1988년 그리스 정교회 로 개종했다. 이들 부부는 안티파로스섬 에 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이곳을 찾아 휴가를 보낸다고 한다.
그리스 여권을 받은 톰 행크스 부부와 미초타 키스 그리스 총리(왼쪽에서 두번째).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윌슨은 200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 영화 '나의 그리 스식 웨딩' 제작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만, 그리스 정가에서는 미초타키스 총 리가 당일 군용 헬기에 톰 행크스 부부를 태우고 그리스 남동부 항구도시 에피다 우루스의 고대 극장으로 이동해 연극을 관람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
20주년 보아 대표곡, 백현·볼빨간 사춘기 등 재해석 다음 달 데뷔 20주년을 맞는 '아시아의 별' 보아(BoA)의 히트곡을 쟁쟁한 후배 아티스트들이 다시 부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디지 털 음원 공개 채널인 SM스테이션을 통 해 보아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 아워 빌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아워 빌러브드 보아' 프로젝트에는 최근 솔로 가수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엑소 백현부터 인기 듀 오 볼빨간사춘기와 그룹 레드벨벳, 미 국 싱어송라이터 갤런트(Gallant) 등이
참여한다. 백현은 '공 중정원', 볼 빨간사춘기 는 '아틀란 티스 소녀', 갤런트는 ' 온리 원', 레 드벨벳은 ' 밀키 웨이' 를 각각 다 시 부른다. '나무'는 SM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가 재해석한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THE RIGHT COVERAGE TO HELP YOU PURSUE YOUR DREAMS Maybe it’s a trip around the world. Starting a family. Or finally paying off that last student loan. Whatever your dream is, it’s important to you — and to me.
Let’s talk about your dreams, and how I can help protect them.
Dong Shin, Agent Bus: (303) 557-4020 Fax: (855) 712-9472 2712 S Havana St Ste D Aurora, CO 80014
Da Kim, Sales Specialist - All Lines
Donghua Yu, Sales Specialist Personal Lines
Kyounghui Lee,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Kyung Lee,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for Dong Shin, Agent
for Dong Shin, Agent
for Dong Shin, Agent
for Dong Shin, Agent
American Family Mutual Insurance Company, S.I. & Its Operating Companies, American Family Insurance Company, 6000 American Parkway, Madison, WI 53783 011780 – Rev. 6/18 ©2016 – 9740964
91
9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내집 꾸미기 | Self-interior
www.FocusColorado.net
93
거실 인테리어에 훌륭한 6가지 비결 <1> 거실에 피처 월 만들기
양쪽으로 훈훈한 온기가 전해져 아늑 한 거실이 될 것이다.
보색 활용하기
선반 설치하기
거실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 서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이다. 거실을 꾸미는 데는 수천 가 지의 방법이 있지만 근사하면서 개성이 넘치는 방법은 손에 꼽는다. 그중 몇 가 지를 아래에 공개한다. 집 인테리어를 통 째로 바꾸거나, 특히 거실을 완전히 새로 운 모습으로 변신시켜보고자 한다면, 제 법 흥미진진한 도전이 될 것이 틀림없다. 거실은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집 의 얼굴이다.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본인도 스스로 마음에 쏙 드 는 집을 만들기 위해 유용한 비결들을 알 아보자.
벽난로의 외관을 리모델링 하거나 소 파 맞은편 텔레비전이 있는 쪽의 벽을 피처 월로 만들면, 따뜻하고 안락한 분 위기를 만들 수 있다. 거실의 벽 한 면 만 목재 또는 석재로 만든 다음, 여기 에 어울리는 커튼과 러그, 가구 등을 배치해보자. 숲속 오두막에 오후의 홍 차를 즐기러 온 듯 한 느낌이 들 것이다. 거실이 크고 휑 하다면 인공 벽을 만들어 두 공간으로 분할해보자. 한쪽에는 식사 공간을 만 들고, 분할한 벽에 벽난로를 설치하면
선반은 거실 인테리어에 탁월한 또 다른 방법이다. 바닥 공간을 싹 비워주기 때문 에 특히 작은 거실에 좋다. 선반 위에 책, 장식품, 심지어 텔레비전 등을 올려둘 수 있다. 선반의 목적은 크기가 큰 소품들이 바닥 공간을 덜 차지하도록 만드는 것이 다. 단, 지나치게 많은 선반은 공간이 혼 잡하고 어두우며 산만해 보이게 하므로 주의한다.
거실 인테리어에 있어 현재 대유행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한 가지 색상과 함 께, 그 색과 보색 관계에 있는 색을 사용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흰색 벽에 빨간색 소파와 커 튼, 또는 짙은 색상의 소파와 탁자에 베 이지색 소품과 가구, 커튼 등을 매치한다. 방 전체를 갈색으로 통일한 다음 주황 색이나 노란색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있다. 이런 식으로 보색을 자유롭 게 활용해보자. <다음 호에 계속>
9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21 더메이런 일회용 세니타이저 겔 (60개입)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99.9% 살균 소독제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이 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26일 향년 104세를 일기로 별 세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 도했다. 드 하빌랜드의 홍보 담당자인 리사 골드 버그는 드 하빌랜드가 프랑스 파리의 자 택에서 평화롭게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드 하빌랜드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 시민 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950년대 초반 이후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로이터통신은 드 하빌랜드에 대해 그 동안 '할리우드 황금기'의 여배우들 가운 데 마지막 생존자로 평가돼왔었다고 설 명했다. 드 하빌랜드는 1916년 일본 도쿄에서 영 국인 부모 아래서 태어났다. 생후 3살 때 부모는 이혼했고, 드 하빌랜드는 어머니
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했다. 드 하빌랜드는 1935년 막스 라인하르 트의 눈에 띄어 그가 제작한 영화 '한여 름 밤의 꿈'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4년 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멜라니 해밀턴 윌크스 역으로 출연해 이 름을 알렸고, '캡틴 블러드'(1935), '로빈 후드의 모험'(1938)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드 하빌랜드는 '그들에겐 각 자의 몫이 있다'(To Each His Own)와 '사 랑아 나는 통곡한다'(The Heiress)로 1946 년과 1949년 각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의 영예를 안았다. 2008년에는 미국 정부로부터 국가예술 훈장을,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각각 받았다. 드 하빌랜드는 거대 할리우드 제작사를 상대로 반기를 들기도 했다. 1943년 워너 브라더스가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신을 계속 묶어두려 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은 어떤 제작 사도 배우의 동의 없이 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며 드 하빌랜드의 손을 들어줬고, 이 판결은 '드 하빌랜드의 법'으로 불리기도 했다.
www.FocusColorado.net
95
여름 가요계를 삼킨‘싹쓰리’ MBC TV '놀면 뭐하니?'로 결성된 이효 리, 비, 유재석의 혼성그룹 프로젝트 '싹 쓰리'가 여름 가요계를 말 그대로 '싹쓸 이'하고 있다.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 꼭대기에 오르고 이들이 출연한 음악방송은 최고 시청률 을 경신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 첫 음원 에 이어 데뷔 타이틀 '다시 여기 바닷가' 와 수록곡 '그 여름을 틀어줘'도 발매와 동시에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6일 자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다시 여기 바 닷가'가 1위, '그 여름을 틀어줘'가 4위, ' 여름 안에서'가 6위에 오르는 등 10위권 3곡이 싹쓰리 노래였다. '다시 여기 바닷 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320만 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대중적 호감이 큰 MC 유재석과 인지도 높은 원조 톱스타 비·이효리는 사실 '불 패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수 로서 비와 이효리의 최근작이 대중적으 로 크게 흥행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싹 쓰리 음악의 인기를 스타 파워만으로 설 명하기는 부족한 면이 있다. 싹쓰리를 반기는 이들은 무엇보다 예전 향수를 되살린다는 점에 환호한다. '여름 시즌 송' 부활을 표방한 싹쓰리는 쉽고
단순한 멜로디가 특징인 1990년대 댄스 음악을 그 시절 감성에 충실하게, 나름 세 련된 편곡으로 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수년 전부터 복고가 트렌드가 되면서 1990년대 가요를 모티브로 삼은 음악은 이미 많이 나왔다. 싹쓰리도 그 연장선에 있기는 하지만 결국 '놀면 뭐하니?'의 시 의적절한 기획력과 황금시간대 홍보 효 과가 결정적이었다는 얘기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음악의 힘이 아니라 순전히 방송의 힘이라고 생각한 다"며 "레트로는 몇 년간의 트렌드였고,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읽어내고 실험 한 데 의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9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문의
303-337-6244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웹사이트
www.tekmaxllc.com
7290 Samuel Dr. #305, Denver, CO 80221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서울 최용수 감독“발악해도 쉽지 않네요”
최용수 FC 서울 감독은 29일 서울월드 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0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마 치고 기자회견에서 "2골을 내준 이후 전 체 균형이 무너졌다. 어떤 변명도, 핑계 도 대고 싶지 않다"면서 "결과는 저의 부 족함 때문이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 한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K리그1에서 최근 3연패를 포함해 4경 기 무승(1무 3패)에 그치고 11위(승점 10)로 처진 서울은 이날 포항에 1-5로 완패하며 FA컵 4강 진입에도 실패했다. 16강전에서 K리그2의 대전하나시티즌
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기성용을 영입하는 등 최근 침체를 끝낼 희망을 발견할 만 한 요소가 나오는 듯했지만, 이날은 포 항의 맹공을 막지 못한 채 무너졌다. 최 감독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게 사실인 것 같다" 면서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발악을 해 도 쉽게 되지 않는다. 다시 한번 팬과 선 수들에게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시즌 전부터 '뜨거운 감자'였던 기성용 의 복귀는 성사시켰지만, 결국 이적시 장에서 '해결사'를 보강하지 못한 건 앞 으로 이어질 리그에서도 번번이 서울의 발목을 붙잡을 공산이 크다. 이날도 두 팀의 차이는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공격진의 무게감에서 극명했다. 최 감독도 "경기에서 차이를 낼 수 있 는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건 사실"이라 면서도 "어찌 됐건 이적시장은 마감됐 다. 있는 자원으로 어떻게든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양준혁 넘은 최정, 역대 홈런 2위 등극
SK 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33)이 양준 혁 해설위원을 넘어 프로야구 역대 개인 홈런 순위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최정은 2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 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 1-3으로 뒤진 3회 말 1사에서 상대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추격의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 다. 볼카운트 2볼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35㎞ 슬라이더를 걷어내 비거리 125m
짜리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7호이자 개인 통산 352호 홈 런, 이 홈런 전까지 양준혁 위원과 어깨 를 나란히 하던 최정은 단독 2위를 꿰 찼다. 이제 KBO리그 역사에서 최정보 다 홈런을 많이 친 이는 '라이언 킹' 이 승엽(467개)뿐이다. 2005년 SK에 입단 한 최정은 그 해 1개의 홈런을 기록했 고 2006년부터 올해까지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2016년과 2017년엔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쳤 다. 올 시즌 초반엔 부진했지만, 6월 이 후 부활하며 예전의 타격감을 되찾았 다. 7월 이후엔 더 뜨겁게 불타고 있다. 그는 7월에만 9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MLB 코페치·배우 모건, 결혼 5개월 만에 이혼소송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투수 유망주 마이클 코페치 (24)와 인기 청춘드라마 '리버데일'(Riverdale) 출연 배우 버네사 모건(28)이 결혼한 지 5개월여 만에 이혼 수순에 들어갔다.
28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코페치 는 지난달 19일 고향인 텍사스주 모리 스카운티 법원에 모건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모건은 불과 나흘 전인 지난 24일 인스 타그램을 통해 "내년 1월 초 아들을 출 산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임신 자축과 함께 아기 성별을 공개하는 사진에 남편인 코페치는 이름 조차 언급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 켰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www.FocusColorado.net
97
박인비“남편이 캐디해주는 첫 대회 … 즐겁게 치겠다”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있을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탓에 5개월간 휴식기를 가졌던 '골 프 여제' 박인비(32)가 코로나19 덕분 에 흔치 않은 기회를 잡는 행운도 누렸 다. 바로 남편인 남기협 씨와 함께 대회 에 출전하는 것이다. 박인비는 29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 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 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 터스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부터 다음 달 브리티시여자오픈(AIG 여자오픈)까 지 남편이 캐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호주인인 기존 캐디가 한국과 영국에서 박인비와 호흡을 맞추려면 비자와 자가 격리 문제로 박인비는 남편에게 '임시 캐 디'를 부탁했다. 박인비는 "남편과의 첫 대회지만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있을까 싶 기 때문에 남편과 즐겁게 시간 보내면서 즐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았더라면, 박
인비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을 터였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 기됐지만, 내년 개최 여부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랭킹 1위인 박인 비와 유소연(30), 현 세계랭킹 1위인 고 진영(25)과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4), 올해 상 반기에 KLPGA 투어 2승을 거둔 박현경 (20), 루키로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유해란(19), 부진을 떨쳐내고 상승세에 오 른 김효주(25)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박태환수영장’15억원 들여 인천에 건립, 오픈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써온 박 태환(31)이 자비를 들여 지은 첫 번째 '박태환수영장'이 인 천광역시 연구수에 문을 열 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 중이 다. 애초 3월 개장하려 했으 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장이 미뤄졌다. 박태환 측 에 따르면 공식 개장은 다음 달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어린이에게 수영을 즐길 기회 와 환경을 제공하고 유망주도 발굴해 ' 제2, 제3의 박태환'을 키워보려는 박태 환이 꿈꿔온 수영장이다. 박태환수영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의 아이들을 포함해 더 많은 어 린이가 수영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박태환 측 이 직접 지은 3∼8세 전용 어린이수 영장이다. 수영장을 짓는 데만 약 10억원이 들었 고, 체육관 등을 포함해 총 15억원 가까 이 들었는데 박태환과 가족이 모든 비 용을 댔다.박태환수영장에서는 유료 강습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아직 현 역 선수인 박태환은 현재 ㈔박태환수 영과학진흥원의 원장도 맡고 있다. 지 난해 9월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인 수영과학진흥원은 홈쇼핑 회사 홈& 쇼핑과 함께 박태환수영장에서 '어린
이 생활안전수영 기본교육 프로젝트' 를 펼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지금 당장은 단체강 습이 어렵지만, 올해 하반기 중 인천 시에 거주하는 만 5세에서 초등학교 2 학년까지의 어린이 1천600명을 대상 으로 하루 80명씩, 총 20일에 걸쳐 생 활안전수영 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예 정이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박태환수영장 개 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아이가 수영을 즐기게 하고, 10년 안에 박태환 같은 좋은 선 수도 육성하고자 멀리 내다보고 시작 한 프로젝트다. 운영이 잘돼서 수익을 내면 다음 수영장을 지을 계획"이라면 서 "3년 안에 소년체전 등에서 성적을 내는 인천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 대했다.
9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골프이야기 | Golf Tips
www.FocusColorado.net
99
페어웨이 벙커샷 공략법
■ 페어웨이 벙커샷 노하우 벙커의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모르는 골 퍼들에게 유용한 레슨이다. 길지 않은 파 4 홀 투온을 노리고 시도한 티샷이 오른 쪽으로 살짝 휘더니 페어웨이 벙커로 날 아갔다. 볼이 모래에 깊이 박히지 않아 볼 만 걷어내면 되지만 벙커만 만나면 진땀 이 난다.
페어웨이 벙 커도 페어웨이 의 일부분이라 고 생각하면 쉽 다. 하체를 고정 하고 아이언샷 을 한다는 느낌 으로 스윙하면 된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탈출을 목적으 로 볼을 걷어내 는 것이 핵심이 다. 그리고 임팩 트 이후 스윙을 끊지 말고 피니 시까지 끝까지 가져가는 것을 잊지 말자. ▶볼은 중앙에 서 약간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 에 볼이 떨어졌다. 그린 근처 벙커에 비해 부담감이 덜하지만 그린과 거리가 150m 정도로 만만치 않다. 벙커샷의 기본기가 약한 골퍼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거 리 욕심을 내기보다는 탈출을 목적으로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샷 하듯이 볼을 걷 어내야 한다. 페어웨이 벙커라고 해서 셋업에 많은 변
화를 주지는 않는다. 다만 클럽은 그린과 의 거리를 감안해 한 클럽 길게 선택해 여 유 있게 스윙한다. 그립은 정확성을 높이 기 위해 1인치 정도 짧게 잡는다. 볼은 중앙에서 볼 반개 정도 오른쪽에 두 고 페이스는 스퀘어 상태로 둔다. 몸은 타 깃 방향으로 정렬하고 스탠스도 아이언샷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양발을 너무 깊숙 이 모래에 묻게 되면 볼이 두껍게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하체를 고정할 수 있을 만큼 만 견고하게 한다. 체중은 오른발에 60% 정도 싣는다. ▶페이스는 스퀘어, 간결하게 풀스윙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볼만 살짝 모래 위에서 걷어낸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 야 한다. 거리 욕심을 내기보다는 볼 컨 텍에 집중한다. 즉 모래는 최대한 건드리 지 않고 볼만 정확하게 타격하는 것이 핵 심이다. 클럽을 짧게 잡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풀스윙을 구사해 거리를 확보하도 록 한다. 정확한 볼 컨텍을 위해 테이크 백과 동시에 코킹을 바로 시작해 임팩트 전까지 유지하고 시선은 끝까지 볼에 고 정한다. 스윙하는 내내 하체의 움직임은 최소화하고 몸통 회전을 통한 간결한 스 윙을 구사해야 한다. 거리 욕심에 체중이 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탈출에 급급해 팔 로 볼을 걷어내는 동작은 미스샷의 주된 요인이다. 벙커 안에서 임팩트 이후 무조건 스윙
을 멈추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은데 그 러면 미스샷 발생은 물론 거리도 손해 를 보게 된다.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평 소 아이언샷처럼 간결하게 풀스윙해야 한다. ■ 스윙을 찾아라 그린 주변 벙커보다 페어웨이 벙커를 더 어려워하는 골퍼가 있다. 그린 주변 벙커 에서는 볼 뒤 모래를 강하게 쳐서 볼을 빼 내면 되지만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모래를 먼저 쳐야 하는지 볼을 먼저 때려야 하는 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프로 골퍼 방다솔은 페어웨이 벙커에 서 세 가지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먼 저 평소보다 상체를 세운다. 그러면 자 연스럽게 손목의 각도가 세워져 뒤땅을 방지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토핑을 만 들어낼 수 있다. 두 번째로 클럽 헤드를 볼 2/3 지점에 위치시킨다. 볼만 깔끔하 게 걷어내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 이 렇게 클럽을 놓은 후 백스윙에 들어가 는 것이 좋다. 마지막은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오른 발 엄지에 집중한다. 지면이 모래라 안정 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도한 하체 움직 임은 미스 샷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미 스 샷을 예방하기 위해 임팩트 후 오른발 을 다 떼는 것이 아니라 오른발 엄지 부분 으로 지면을 끝까지 눌러준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100
www.FocusColorado.net
역사 | History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이주의 역사 둘러보기 7월 30일 ~ 8월 5일 세계 ▶8월 1일 : 조지프 프리스틀리, 산소 발견
조지프 프리 스틀리(1733 년 3월 13일 ~ 1804년 2월 6 일)는 영국의 화학자, 성직 자, 신학자, 교 육학자, 정치
미국 ▶8월 1일 : 음악 전문 방송 MTV 개국
MTV는 1981 년 8월 1일 개 국한 미국의 음악 전문 케 이블TV 채널 이다. MTV 개 설의 원목적은
한국 ▶8월 4일 : 행정 구역 13도로 개편
십삼도제(十三 道制, 13도제) 는 1896년 8월 4일에 시행된 조선의 지방 제도로, 직전 년도인 1895
학자, 자연철학자(natural philosopher)였 다. 그는 자유주의 정치학, 종교, 실험 과 학 등 다방면에 기여했다. 산소의 발견자 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스스로는 자 신을 과학자라기보다는 성직자로 생각했 다. 1774년 8월 1일, 프리스틀리는 적색 산화 수은을 렌즈를 이용하여 태양열로 가열하여 산소를 얻어내었다. 당시의 플 로지스톤설에 따르면, 일반적인 기체는 플로지스톤으로 포화되어 있어 불을 잘 타게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발생한 기체
는 촛불을 더 잘 타게 하였고 이를 통해서 그는 이 기체가 보통의 공기보다 플로지 스톤 함량이 훨씬 적다고 생각했다. 산소 는 1773년경 칼 빌헬름 셸레도 발견하였 으나, 먼저 발표한 쪽은 프리스틀리였다. ▶8월 2일: 걸프 전쟁 시작
걸프 전쟁은 미국 주도의 34개국 다국적 연합군 병력에 의해 수행된 전쟁으로 이 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및 병합에 반대하 면서 일어났다. 이라크 군이 1990년 8월 2 일 시작한 쿠웨이트 점령은 국제적 비난을
‘VJ(video jockey)’라는 새로운 개념의 진행자가 TV에서 뮤직비디오를 소개· 방영하는 형식을 도입하기 위해서였다. 현재 MTV는 한정된 범위의 뮤직비디오 를 방영하고 있으며, 그보다 우선적으로 10대와 젊은 층을 시청 타깃으로 하여 대 중문화 관련 프로그램이나 리얼리티 프 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MTV는 음악산업과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줬다. MTV는 현재 뮤지션, 다
른 TV채널과 쇼, 영화, 책 등에서 수없이 언급되고 있다. 90년대부터는 MTV의 비 음악프로그램 중심 방송편성 또한 대중문 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논 쟁이 일기 시작했다. MTV는 미국 내에 많 은 자회사를 만들었으며, 외국에도 다양 한 합작회사들이 있다. 주요 자매 채널로 는 VH1, MTV2, MTV Tr3s 등이 있다.
년 6월 23일부터 시행된 23부제를 폐지 하고 종전의 조선 팔도 중 남부(충청· 전라·경상)와 북부(평안·함경)의 5개 도를 남·북도로 나누었다. 조선은 아관 파천 중에 시행 1년이 조금 넘은 23부제 를 전격적으로 폐지하고 종전의 8도제 를 바탕으로 조선 남부의 3개 도와 북부 의 2개 도를 남·북도로 나누는 13도제 를 시행하였다. 다만, 23부제 시행 당시 부(府) 아래의 지방 행정 구역을 군(郡)으
로 통일한 지방 체제 개혁은 거의 그대 로 유지하였다. 13도제는 건양 원년 칙 령 제36호가 반포된 1896년 8월 4일부 터 시행되었고, 변동 없이 유지되어 현 재 지방행정체계의 모태가 되었기 때문 에 그 의의가 크다.
▶8월 3 일 : 핵잠수함 노틸러스 호 북극점 통과
USS 노틸러스 (SSN-571 USS Nautilus)
▶8월 5일 : 상업위성인 무궁화 1호 발사
무궁화 1호 위성(無窮花衛星一號衛星, KOREASAT 1) 은 대한민국의 통신위 성이다. 1995년 KT가 광복 50주년을 기
불러 일으켰으며 유엔 안보리에 의해 즉 각적인 이라크 제재를 유발했다. 미국 대 통령인 조지 H. W. 부시는 미군을 사우디 아라비아에 배치하고 다른 국가들에게 자 국 병력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제2 차 세계 대전 이후 편성된 연합군 중 가장 큰 병력을 보유한 군사 동맹이 탄생하였으 며, 주도 국가는 영국, 미국, 사우디아라비 아, 그리고 이집트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쟁 비용은 연합군의 군사 비용인 600억 달러 중 360억 달러를 차지하였다.
는 세계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이다. USS 노틸러스는 1958년 8월 3일 세계최초로 북극점 아래를 항해한 잠수함이기도 하 다. 노틸러스는 1951년 인가, 1952년 기 공, 그리고 1954년 미국의 제 34대 대통 령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영부인인 메이미 아이젠하워(Mamie Eisenhower) 가 세례를 했었으며, 9월에 미국 해군으 로 취역하게 된다. 잠수함의 마지막 건조 는 1955년에 최종적으로 끝나게 된다.
념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 위성 사업 이다. 정지궤도 위성으로 동경 113도와 116도에 있다. 이는 지도상에 인도네시 아 보르네오 섬 상공이다. 1995년 8월 5 일에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에 서 발사했다. 이때 6번 연료통 점화 퓨즈 가 고장나서 위성과 분리되지 못하는 사 고가 나, 10년 예정이던 수명이 4년 4개 월로 단축되었다. 이에 무궁화 2호와 무 궁화 3호의 개발이 앞당겨졌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1
Esther Lee Agency 303-755-7099 2623 S. Parker Rd. Aurora, CO 80014 estherlee@allstate.com
*Savings based on national customer reported data for new policies written in 2016. Actual savings vary. Discounts subject to terms, conditions and availability. Allstate Fire & Casualty Ins. Co., Allstate Vehicle
10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3
104
www.FocusColorado.net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생활 | Life
수박에 대한 놀라운 5가지 효능 소화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 함유 의 일종인 시트룰린은 동맥 기능을 향상 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텍사 스 AM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박이 혈관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시트룰린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 기 때문에 껍질 채 먹어야 한다. 껍질 채 먹기 힘들다면 피클로 절여서 먹는 방법 이 있다. <과일이며 채소다>
여름철에 수박만큼 각광을 받는 식품도 드물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과 진한 색깔 은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수박에는 이 러한 풍미 외에 뭔가가 더 있다. 바로 건 강 효과다. 수박 한 컵은 46칼로리에 불 과하지만 비타민C와 A 하루 필요량의 20%와 17%가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 수박은 소화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 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도 많 이 함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건 강ㆍ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 com)이 수박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사실 5가지를 소개했다. < 토마토보다 라이코펜이 더 많다 >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수박 한 컵에는 토마토보다 1.5배나 많은 6㎎의 라이코펜이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항산 화제로서 우리 몸속의 세포를 손상시키 고 면역체계를 혼란시키는 유해산소를 막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
펜은 심장질환과 몇 가지 종류의 암을 퇴 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력 저하, 피로감 그리고 기분이 우울 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수박을 먹어 수 분이 부족해지는 것을 막자. <노란 수박도 있다>
<과즙이 근육통을 완화한다>
스페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수박 주스를 마시면 격렬한 운동을 한 뒤 발생 하는 근육통을 누그러뜨리는 것으로 나 타났다. 운동하기 한 시간 전에 수박주스 16온스(약 473㎖)를 마신 선수들은 근육 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 박동수도 낮은 것 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박에 들어있는 시 트룰린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아미노산
수박은 다른 과일처럼 씨를 가지고 있으 며 단맛을 내는 과일이다. 하지만 호박, 오이 등의 채소와 같은 박과에 속하기도 한다.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수박은 박과 로 분류가 되기도 한다. <이름대로 수분이 가득 차 있다>
수박의 91.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영양학 저널(Nu rition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 간 수분이 부족한 여성들에게서 두통과
수박 안의 색깔이 빨간색이 아닐 수도 있 다는 것을 믿기는 힘들다. 하지만 옐로 크림 슨(Yellow Crimson)으로 부르는 노란 수박 도 있다. 겉은 똑같지만 안쪽 과육의 색깔이 다르다. 노란 수박은 꿀처럼 달콤하다. 혹시 노란 수박을 파는 상점이 있다면 노란 수박 은 옐로 크림슨이라고 말하고, 빨간 수박 은 크림슨 스위트(Crimson Sweet)라고 주문하면 된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5
106
www.FocusColorado.net
건강 | Health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찬 음식 즐기다‘과민대장증후군’… 관리법
소독약·연고 제대로 바르는 법
변비 등의 증상이 계속되는 질환이다. 지난 3개월간 평균 주 1회 이상 반복적 인 복통이 있고 배변 후 증상완화, 배변 횟수나 대변 형태변화 중 적어도 2가지 이상에 해당할 경우 과민대장증후군으 로 진단한다. 특히 ▲체중이 6개월~1년 사이 원래보다 10% 이상 줄었다거나 ▲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열이 동반된 경우에는 감염성장 질환, 염증성장 질환, 종양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식습관·스트레스 주원인 과민대장증후군은 찬 음식을 즐기는 등 의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대표적인 원인 으로 꼽힌다. 이 밖에 장염을 앓고 난 이후 고지방식이 또는 FODMAP식이(미생물에 의해 쉽게 발효돼 가스가 발생하고 설사를 유발하는 식이), 과거 사건에 의한 불안이 나 우울증을 갖고 있는 경우, 신경이 예민 한 사람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렇게 원인이 다양한 만큼 과민대장 증후군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실제로 전체 인구의 9.5~25%가량이 앓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남성(5~19%)보다는 여성(14~24%)에서 발생률이 높은 편이 다. 그런데 아직 속 시원한 치료법은 없어
소독약의 종류는 빨간약이라고 불리 는 포비돈요오드부터 클로로헥시딘, 알 코올, 과산화수소까지 다양하다. 소독 약은 상처보다 더 넓게 바르는 것이 포 인트다. 소독약이 충분히 마르면 상처 보호차원에서 밴드로 마무리한다. 고름 이나 진물이 많이 나면 폼제제를, 가벼 운 찰과상이라면 거즈드레싱이나 습윤 밴드를 붙인다. 상처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후시딘, 마 데카솔이 가장 흔히 쓰인다. 두 연고 모 두 상처의 세균감염을 막고 습윤효과를 더해 상처회복에 도움을 준다. 스테로이드연고는 항염증, 세포증식억 제, 면역억제 등에 효과적이다. 염증부 터 알레르기, 피부질환까지 다양하게 사 용하지만 아토피 같은 만성질환인지, 벌 레물림 같은 일시질환인지에 따라 사용 기간과 방법이 달라 반드시 전문가와 상 의해야한다. 특히 아토피환자들은 피부 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는 부작용 때 문에 스테로이드연고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와 상담 후 본인의 피부상 태에 맞춰 스테로이드연고를 적정량 사 용하면 안전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스커피, 냉면 등 찬 음식으로 더위를 달래는 사람 들이 많다. 하지만 시원한 건 잠시일 뿐 찬 음식을 자주 먹으면 소화기관의 온도 가 내려가면서 소화효소가 제 기능을 하 지 못한다. 결국 음식 소화가 잘 안 되고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증상 이 지속되면 과민대장증후군 같은 질환 까지 유발될 수 있다. ■ 복통·설사 등 지속 과민대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 등을 포 함한 각종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 데도 복부팽만감과 더불어 복통, 설사,
우선 자신의 질병을 이해하고 상태에 알맞 은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 맞는 음식 섭취, 가벼운 운동 한의학에서는 체질과 평소 증상에 맞춰 과민대장증후군을 관리할 수 있다고 본 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장 기능을 취약하게 만든다. 특히 체질적으로 소화 기능이 약하고 속이 찬 경우라면 닭고기, 부추 등 성질이 따뜻한 음식을 선택하고 돼지고기, 빙과류, 녹두 등 성질이 찬 음 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채소류나 수분 섭 취를 늘리고 그래도 변비증상이 지속되 면 알로에 등도 도움이 되는데 속이 찬 사람은 오랫동안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소화기능을 높일 수 있는 삼계탕, 전복, 장어 등의 고단백 보양식도 도움이 된다. 체질에 따른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아 침저녁으로 가볍게 땀이 날 정도의 운동 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덥다고 에어 컨 바람 속에서만 생활하면 오히려 찬 기 운에 체내 기본적인 체력과 면역력이 손 상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규 칙적인 운동은 과민대장증후군은 물론, 여름철 체력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07
108
www.FocusColorado.net
과학 | Science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재밌는 과학 이야기
꿀벌 대신 개미로 꽃가루받이 하는 식물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멸망할 것 이다’ 전 세계 식물의 꽃가루를 운반 해 꽃가루받이 (수분)를 하는 꿀벌의 중 요성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단어다. 인 간이 먹는 작물의 상당수가 꿀벌에게 꽃가루받이를 의존하고 있으며 자연계 의 많은 식물 역시 꿀벌이 없으면 제대 로 수분을 못해 씨앗과 열매를 만들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꿀벌만 꽃가루받이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비, 나방, 파리, 모 기 같은 곤충은 물론 박쥐나 새도 꽃가 루를 옮겨준다. 심지어 꽃과 꽃 사이를 날아다닐 수 없는 개미도 식물의 꽃가 루를 옮겨줄 수 있다.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의 니콜라 델 네보(Nicola Delnevo)는 호주 서부 토 종 식물인 코노스페르뭄 (Conospermum)과 개미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 지역 에 사는 토착 개미들은 이 식물의 꿀을 먹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꽃가루를
옮겼다. 여기까지는 그렇게 놀라운 일 이 아닐 수 있다. 꽃가루를 옮기는 개미 는 이미 46종이나 보고되었기 때문이 다. 하지만 연구팀을 놀라게 한쪽은 개 미가 아니라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개미는 꽃가루를 옮기는 고마운 곤충이 아니라 꿀만 훔치는 곤 충으로 여겨진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수많은 개체가 밀집해서 생활하는 개미는 몸 표면에 세균과 곰 팡이가 번식하지 못하게 항생 물질을 분비해 전염병 유행을 예방한다. 그런 데 이 항생 물질은 꽃가루도 억제한 다. 예외적으로 꽃가루를 옮기는 개미 의 경우만 항생 물질 분비를 줄여 꽃가 루가 생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코노스페르뭄의 경우 개미 가 아니라 꽃가루가 항생 물질을 견 딜 수 있게 진화했다. 개미가 식물에 맞춘 게 아니라 식물이 개미에 맞춰 진화한 것이다. 델네보에 의하면 코노 스페르뭄 식물의 꽃도 꿀벌이 아닌 개 미가 들어가기 꽃가루를 옮기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한마디로 꽃이 꿀 벌은 정중히 거절하고 개미를 환영하 는 셈이다. 이런 독특한 진화는 꿀벌은 적고 개미 는 흔한 환경에 식물이 적응한 결과로 식물과 곤충의 공생 관계가 환경에 따 라 얼마나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생존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는 것이 자연의 순리다.
나이 들면 배 나오는 이유 … 지방 세포 노화 자기 관리를 잘하고 운동을 규칙적으 로 하면 튼튼한 신체를 오래 유지할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간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나이가 들면 근육은 줄 어들고 지방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사 실 나이가 들면서 뱃살이 더 늘어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미카엘 라이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방 세포의 노화를 연구했다. 흔히 지방 세 포는 지방만 담고 있는 쓸모없는 세포 처럼 생각되지만, 사실 저장된 중성지 방을 능동적으로 지방산으로 분해해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것 역시 지방 세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 다. 나이가 들면서 지방 조직이 자꾸 비 대해지는 이유 중 하나도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만, 사람의 경우 수명이 길어 이를 직접 검증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30-35 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 자원자를 모집 해 지방 세포를 채취한 후 다시 13년 후 지방 세포를 채취해 지방 분해 능력 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예상대로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능력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 었다. 남아도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 장하는 능력은 큰 변화가 없는데, 쌓아 놓은 지방을 다시 에너지원으로 꺼내 쓰는 기능은 떨어진 셈이다.
따라서 똑같이 고열량 식사를 해도 나 이가 많을수록 지방이 축적될 가능성 이 커진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가 나이가 들면 무조건 비만해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먹는 만큼 에너지 를 소비하는 균형 잡힌 식생활 패턴을 지닌 사람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계속해서 초과 열량을 섭취하는 경우 젊었을 때도 문제가 되지만, 나이가 들 수록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정확한 기 전을 알아내기 위해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어쩌면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 발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약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 생활일 것이다. 어느 연령대에서도 균 형 잡힌 식생활은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중요성은 더 커진다. 더 이상 아무렇게 먹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 을 만큼 젊지 않기 때문이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www.FocusColorado.net
109
性
환경호르몬과 성
중년남성 이혼위기 탈출법 2
일상에 쉽게 접하는 플라스틱 주의
아내가 원하는 이혼이 압도적
우리의 삶에 너무 깊이 침투한 플라 스틱, 바로 그 원료물질 중 하나인 비 스페놀A(BPA)가 인체에 유해한 환 경호르몬이기 때문이다. 여러 연구에 서 BPA는 호르몬 유사작용으로 내분 비계를 교란시켜 불임이나 당뇨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휴먼 리프로덕션(Human reproduction)’이라는 학술지에 발표되 었던 연구를 보면 고농도 BPA에 노 출된 공장 근로자와 그렇지 않은 근 로자 등 남성 634명의 성기능을 비교 했더니, 노출군에서 발기부전이 무려 4.5배, 사정장애가 7.1배 높았다. 성 욕 감소 및 성생활 만족도의 저하도 4배나 심했다. 성기능장애는 일에 종 사한 지 1년 내에 시작되었고, BPA에 많이 노출될수록 발병률도 높았다. 또한 6세 이상 미국인 93%의 소변에 서 BPA가 검출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구나 저농도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증거도 없고, 저농도라도
계속 노출되면 장기적인 위험성은 있 으며, 극소량에서도 암을 유발하거나 내분비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우선 플라스틱을 써야 한다면 BPA 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쓰는 게 좀 낫다. 또한 플라스틱에 열을 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한때 BPA 가 포함된 젖병이 논란이 된 적도 있 는데, 뜨거운 우유를 넣어두거나 젖 병을 열로 장시간 소독하면 BPA가 더욱 방출되어 방어력이 취약한 아이 들에게 성적 조숙증이나 내분비 문제 를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BPA가 포함된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료나 음식을 담아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오래 쓰거나 수세미로 씻어서 표면이 긁힌 용기는 BPA를 더욱 많이 방출한다. 이외에 도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일회용 음 식들은 가급적 다른 용기에 옮겨 담 아 데우는 게 낫고, 직접 전자레인지 에 가열하지 않도록 한다. 일상에 너무 쉽게 접하는 플라스틱 까지 신경 쓴다면 지나친 기우 아니냐 고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소하다 며 섣불리 무시하면 가랑비에 옷 젖기 마련이다. 가벼운 주의가 아이들의 건 강뿐만 아니라 어른의 성 건강에도 영 향을 준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가 지난해 여의도본부 에서 실시한 면접상담 1만1073건을 분석한 결 과, 이혼 상담이 5177 건으로 46.8%를 차지 했다. 그중 40대 여성 이 1435명, 남성이 268명으로 남녀 모 두 40대의 이혼 상담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호소한 재판상 의 이혼사유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 기타 사유’가 가장 많았다. 여성의 경 우 기타 사유로 경제 갈등, 성격 차이, 배 우자의 생활무능력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남편 폭력, 남편 외도가 많았다. 남성의 경우 기타 사유로 성격 차이, 장기 별거, 생활양식 및 가치관 차 이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아내 가출 과 아내 외도가 많았다. 중년부부의 이 혼이 갖는 특징은 이혼을 요구하는 10 명 가운데 8~9명이 여성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이혼을 ‘당하는’ 남성이 압 도적으로 많다는 얘기다. 직장에서 퇴직한 후 1년 만에 이혼당 한 50대 초반 김모 씨는 “더는 살고 싶 은 생각이 없다”며 갈수록 삶의 의욕 을 잃어가고 있다. 월 200만 원 가까운 수입 가운데 절반을 중·고교생 두 아 이의 양육비로 전처에게 보내지만 아이 들을 만날 수가 없다. 결혼생활 20년 안팎의 중년부부가 이혼 할 경우, 특히 중년남성에게 여러 문제가
생긴다. 억울함과 분노감 외에 “외롭 다”라고 하소연하는 남성이 많고, 심하 면 자살충동을 느끼거나 실제로 자살시 도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중년여성은 남성에 비해 가사 도우미 나 식당일, 간병인 등 상대적으로 일 자리를 구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그래 서 경제적으로 쪼들릴 일이 과거 이혼 녀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그뿐 아니 라 손자손녀를 봐주면서 생활비를 충 당하고, 이혼 후에도 자식과의 친밀감 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으로부 터 고립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에 반해 이혼한 중년남성의 삶은 녹록지 않다. 중년남성이 이혼 ‘당하지’ 말 아야 할 이유를 살펴보면, 그들이 처한 상황을 알 수 있다. 첫째, 재산분할로 경 제적으로 쪼들리는 것은 물론, 은퇴하 면 그 나이에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가 쉽지 않다. 둘째, 평소 집안일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식사 를 해결하기가 어렵다. 셋째, 여성에 비 해 병원 가기를 귀찮아하고 약 먹기를 소홀히 하는 남성의 특성 탓에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다음 호에 계속>
110
www.FocusColorado.net
쉬어갑시다 | Break Time(1)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명심보감
존심편(存心篇) (3)
◆ 子曰 聰明思睿 守之以愚 功被天下 守之以讓 勇力振世 守之以怯 富有四海 守之以 謙 자왈 총명사예 수지이우 공피천하 수지이양 용력진세 수지이겁 부유사해 수지이겸 ▶ 공자 가로되, “총명하고 생각함이 뛰어날지라도 어리석은 체 하여야 하고 공적이 천하를 뒤덮을지라도 사양하는 마음으로써 이를 지켜야 하고 용맹이 세상을 떨칠지 라도 무서워 하는 마음으로써 이를 지켜야 하고 부유함이 사해(四海:온 천하[불] 수미 산의 사방에 있는 큰 바다)에 있을지라도 겸손으로써 지켜야 하느니라.” ◆ 素書云 薄施厚望者不報 貴而忘賤者不久 소서운 박시후망자부보 귀이망천자부구 ▶ 소서에 이르기를, “박하게 베풀고 후한 것을 바라는 자에게는 보답이 없고 몸이 귀 하게 돼서 천했던 때를 잊는 자는 오래 계속하지 못하느니라.”
우리말 바루기
‘후보자’와 ‘내정자’
개각 때마다 호칭 문제를 두고 늘 혼선을 빚는다. 대개 장관은 ‘후보자’로 부른다. “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추미애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와 같이 ‘후보자’ 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장관뿐만 아니라 국무총리도 마찬가지다. “총리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는 보통 이틀간 진행된다”의 경우 ‘총리 후보자’라고 하는 게 적절하다.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는 공직자의 경우 임명 전까지 후보자로 부 른다. 국회법 46조의 3과 65조의 2, 인사청문회법 2조 등에 근거해 총리와 장관 등은 ‘후보자’란 호칭을 붙인다. 청와대 비서진의 경우는 임명 전까지 어떻게 불러야 할 까?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 등은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바로 임명하므로 ‘ 내정자’로 불린다.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공직자는 ‘내정자’로 쓰면 된다.
예쁜 순우리말
깨단하다 ‘깨단하다’는 오랫동안 생각해 내지 못하던 일 따위를 어 떠한 실마리로 말미암아 깨닫거나 분명히 알다라는 뜻의 동 사다. ▶ 사업에 실패했던 원인을 이제야 깨단하게 되다니.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www.FocusColorado.net
111
유머
데이트....NO ?
로또 같은 내 남편
자기야~~~많이 아파?
<운명적인 만남> 외로운 개구리 한 마리가 전화 상담 서비스 에 전화해서 그의 장래에 대해 물었다. 상담 전화를 받은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싶어 하 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날 것이오.” 개구리는 정말로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우아, 정말 잘 됐네요. 그럼 파티장 같은 곳 에서 만나게 되나요?” “아닙니다. 생물 시간에 만나게 될 것입니 다.” <자식 사랑> 지난주 논산 훈련소엘 갔다 왔다. 정말 깨 끗함의 극치였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훈련소 주변의 청결함을 감탄하며 집합장으 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가는 도중 한 팻말을 보고 깨끗함의 이유를 알게 됐다.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귀하의 자식들 이 청소해야 합니다.” <집주인과의 한판> 친구와 2층 독채를 전세로 얻어 자취생활 을 한 지 어언 2년이 다 되었지만 주인집 아 저씨와의 신경전은 여전하다. 하루는 친구 와 말다툼이 있어 목소리를 높여 싸우고 있 는데 성질이 불같은 주인아저씨, 문을 확 열
고 내뱉은 한마디에 우리 둘은 뒤로 넘어갔 다. 주인아저씨 왈, “니들이 이 집 전세 냈 냐?” <초보아나운서의 실수> 처음으로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은 초보 아 나운서. 첫 생방송이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몇 번이고 외웠던 문장을 그만 잘못 읽고 말 았다. “오늘 내리기로 한 소나기는 프로야구 관 계로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엽기적인 말!> 자식들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던 아버지가 아내와 자식들을 보며 하는 말 “에이, 그때 술만 안 먹었어도….” <통조림> 하루는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가 깡통 하 나를 열심히 따고 계셨다. 깡통에 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집 강아지 영심이를 주려고 하시는 구나’ 생각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아버지가 그것(개가 먹는 통조림)을 잡수시 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놀란 나는 물었다. “아버지, 그걸 왜 드시는 거예요!?” “이거 개고기 통조림 아니냐?”
◆ 가로열쇠 1.낮이 가장 긴 절기 2.비탈진 언덕의 길 4.상처가 아물고 남은 자국 5.노래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 7.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형편 9.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금 11.자기의 작용이 미치는 공간 13.손아랫사람을 사랑함 15.피를 빨아먹는 해충 17.청년과 노년의 중간 18.부스러진 쌀알 19.식물성 음식만 먹음
◆ 세로열쇠 1.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방 원의 시조 3.소독한 솜 4.사는 사람마다 흉한 일을 당하는 불길한 집 6.학교의 경비를 맡은 사람 7.가축에게 주는 먹을거리 8.어떤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시기 10.재단하다가 남은 천의 조각 11.칭찬 받을 만한 일을 드러내어 말함 12.아내의 어머니 13.올해의 바로 다음 해 14.세계 최대의 사막 16.비행기 안에서 제공되는 식사
낱말 퍼즐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정답 : 좁쌀 한 섬 두고 ○○ 들기를 기다린다 : 변변치 못한 것을 가지고 큰 효과를 노린다는 말.
이주의 영어 회화
The position is still open, right?
A : Hello, this is Somi Choi. I was referred by Arman Hanks. B : Oh, yes. Hi, Somi Choi. B : I was waiting for your phone call. A : I’m interested in your internship program. A : According to your website, the position is still open, right? B : Yes, can you come in for an interview sometime this week? B : How about at 4:30 tomorrow? A : 여보세요, 최소미라고 하는데요. 행크스 씨에게 소개받았어요. B : 아, 네. 안녕하세요, 최소미 씨. B :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 :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데요. A : 회사 홈페이지를 보니, 그 자리가 아직 비어 있던데, 맞나요? B : 네, 이번 주에 언제 면접을 보러 오시겠어요? B : 내일 4시 30분 어떠세요? 관련 단어 • I w a s w a i t i n g f o r ~ . ~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 ☞I was waiting for your message. 네 문자를 기다리던 중이었어. • A c c o r d i n g t o ~ , . . . , r i g h t ? ~를 보니까 , …하던데요 , 맞죠 ? ☞According to the article, detox is good for your health, right? 기사에 따르면, 디톡스가 건강에 좋다는데, 맞지?
• be referred by ~ ~에게 소개받다
• sometime 언젠가, 언제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2 4 1 7 3 8 9 5 6
7 6 8 4 9 5 1 2 3
9 3 7 2 1 4 5 6 8
4 2 5 8 6 7 3 9 1
8 1 6 9 5 3 2 7 4
(c) Daily Sudoku Ltd 2020. All rights reserved.
3 5 9 6 2 1 8 4 7
very hard
Daily Sudoku: Fri 29-May-2020
2 7
2 7 4 6 3 1 7 8 9 6 4 7
http://www.dailysudoku.com/
5 8 2 3 1 8 6 9
very hard
1
(c) Daily Sudoku Ltd 2020. All rights reserved.
4 9 8 4 5 7 6
Daily Sudoku: Fri 29-May-2020
8 9 6 4 7 2 7 1
6 9 3 1 7 2 4 8 5
3 1 8 6 9 4 9 8 4 5 7 6
5 7 4 3 8 9 6 1 2
8 2
2 7 4 6 3 1 7
(c) Daily Sudoku Ltd 2020. All rights reserved.
5
1 8 2 5 4 6 7 3 9
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very hard
숨은그림찾기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쉬어갑시다 | Break Time(3)
Daily Sudoku: Fri 29-May-2020
www.FocusColorado.net
http://www.dailysudoku.com/
112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3
114
www.FocusColorado.net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영화 | Movie
트랜짓 (2018) Transit "모두가 떠나는 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독일군에 의해 파리가 넘어가기 직전, ‘게 오르그’(프란츠 로고스키)의 친구는 한 가 지 제안을 한다. 파리의 한 호텔에 묵고 있 는 작가에게 편지 두 통을 전달해주면 게오 르그가 파리를 벗어나 안전한 마르세유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게오르그는 위험을 무릎 쓰고 작가를 찾아가지만, 작가 는 이미 자살한 상황이다. 멕시코 대사관에 서 보낸 망명 허락 편지와 마르세유에서 기 다리겠다는 작가의 아내가 보낸 편지 두 통 을 손에 든 게오르그, 작가의 원고를 갖고 마 르세유로 향한다. <트랜짓>은 파리를 탈출해 마르세유로, 마 르세유에서 벗어나 미국이나 멕시코로 안전 한 곳을 찾아 떠나려 하는 여러 ‘난민’을 등장시킨다. 게오르그도 그중 한 명이고, 작 가를 배신했다 돌아온 그 아내도 마찬가지 다. 저마다의 사정을 지닌 난민들은 초조하
게 비자와 승선 허가증을 갈구하고, 도시는 두려운 공기로 팽배하다. 영화는 독일, 파리 함락, 공산주의자 등을 거 론하며 2차 대전 상황을 연상시키나 구체적 으로 시대를 특정하지 않는다. 단지 안전한 곳을 찾아 부유하는 이들을 ‘난민’이라는 카테고리로 형상화한다. 한편, <트랜짓>은 지독한 사랑 영화이기도 하다. 파리를 탈출 하기 위해 작가 남편을 배신했으나 용서받을 거라 믿고 마르세유를 떠나지 않는 아내 ‘마 리’(파울라 베어), 작가로 오인당한 덕에 비 자를 발급받아 떠날 수 있으나 사랑하는 마리 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택한 ‘게오르그’. <트랜짓>은 꼬리를 무는 우연과 만남, 사랑 과 이별을 순환하며 몽환적으로 그려낸다. 현재 <트랜짓>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과 유튜브, 구글 플레이 무비&TV 등에서 유료 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박스 오피스 자료 발표가
◆감독 : 크리스티안 펫졸드 ◆장르 : 드라마, SF ◆출연 : 프란츠 로고스키, 폴라 비어, 고데하르트 기에세 ◆국가 : 독일, 프랑스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반도 팬데믹 #살아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블루 아워 알라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소년시절의 너 에베레스트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책 | Book
115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다 만난 눈부신 순간들의 섬세한 기록 <잊기 좋은 이름> 소설을 통해 내면의 모순을 비추어 보며 사람에 대한 성찰을 완성해온 작가 김애란이 소설가, 학생, 딸, 아 내, 시민,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고백한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들』 이 열림원에서 출간되었다. 김애란은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 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과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을 통해 명랑한 상상력이 넘치는 생동감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 을 심어왔다. ‘1부 나를 부른 이름’ 은 작가의 성장과 가족에 관한 이야 기이다. 어린 시절부터 대학 시절, 문 학청년 시절, 성장기 환경에 대한 사 연들로 가득하다. ‘2부 너와 부른 이 름들’은 작가가 주변 인물들과 타인 에 관해 쓴 글이다. 동료 문인들을 비 롯하여 작가 자신의 주변에 대한 깊 이 있는 눈길을 담아낸다. ‘3부 우릴 부른 이름들’은 문학 관련 글과 개
인적인 경험담을 모았다. 작가가 지 나쳐온 여행과 인생의 순간들에 대한 비망록이 돋보인다. 작가 자신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 려주는 그 자신의 이야기에는 때로 서러운 음색으로, 때로 구성진 입담 으로 다가온다. 자신을 둘러싼 사람 들에 관한 이야기이자 그 자신과 자 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한 이야기 인 동시에, 잊은 사람들의 이야기들 을 김애란은 특유의 섬세하고 따스한 목소리로 읊조린다. 2002년 등단한 이후 만 17년여라는 시간 동안 김애 란이 기록해온 김애란의 다채로운 진 면목이 속속들이 담겨 있다. 김애란 은 말한다. 어디 먼 데 가지 말고 우리 삶에서부터 살펴보자고, 우리가 잊어 버린 것들은 어디 엉뚱한 데 있는 게 아니라고. 당연하다는 듯이 잊어버리 고 만 김애란 작가 자신의 이름을 되 찾고, 우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
주고서야 김애란은 낮고 단단한 목소 리로 힘주어 말한다. 모두 기억되어 야 할 이름으로 문학을 쓰고 삶을 살 아간다고, 잊기 좋은 이름은 없다고. 저자 소개 | 김애란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충남 서산 에서 자랐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 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2년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 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고 같은 작품 을 2003년 『창작과비평』 봄호에 발 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 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등 이 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한 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 정문학상, 젊은작가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1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7
주택/토지
비즈니스
투자전문
거래계약
E-2 VISA 전문
상가임대
커머셜
11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19
12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www.FocusColorado.net
생활 안내 ㅣClassifieds
classifieds
생활 광고 안내
121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ㅣ 비즈니스 매매
3줄 광고는 무료입니다. 단, 렌트광고는 $20/월이고, 박스광고는 $50/월입니다. 생활 광고 안내는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 www.FocusColorado.net에도 게재됩니다.
파커지역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210-667-8033 스프링스 모텔 매니저 구합니다. 부부환영, 영어 가능자, 아파트 제공 719-440-1332
접수마감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고문의 : Tel (303) 751-2567
WEEKLYFOCUS@GMAIL.COM
네일샵 페디큐어체어/ 그라인더 수리합니다. 간단한 집 수리합니다.
303-751-2567
720-641-4539
주간 포커스 / 덴버 중앙일보사
취재기자 모집
미스터킴 식당에서 서버 3명, 주방에서 일하실 분 1명 구합니다. 720-936-7866
세탁소에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경험자, 덴버지역 303-523-7742
콜로라도 케이밥 식당에서 주방에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719-291-0141
배우자를 찾습니다. 61년생 310-666-1873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709-1699
개스 스테이션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908-5241
코리안 밥&고기 식당에서 주방, 캐쉬어, 헬퍼 구합니다. 720-323-5905
Looking for Siding Crew & Mechanic Helper. Koreans, Mongolians, Maxican Possible 720-666-4515
치과에서 함께 일할 풀타임 보조사겸 리셉셔니스트 구합니다. 303-305-9298
스프링스 모텔에서 메인터넌스 구합니다. 303-974-0858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안전하고 높은 인컴지역, 좋은 대우 303-868-7071 (저녁 7시 이후)
덴버 리커스토어에서 4pm~12am에 일할 풀/파트타임 구합니다. 480-226-9536 (미스터선)
모텔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720-436-6441
메디컬 클리닉에서 풀타임 리셉셔니스트 구합니다. 이중언어, 무경력자 가능, 이력서 팩스 또는 이메일 303-755-8101/ fhfm02@yahoo.com
스프링스 AI 스시&그릴에서 헤드 스시 쉐프와 스시 헬퍼 구합니다. 719-266-5858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480-339-9954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사이딩 크루, 매케닉 헬퍼 구합니다. 초보자, 기술자 (Mongolians, Maxican Possible) 720-666-4515
베이비시터 구함. 시간당 15불, 스프링스 거주자, 운전가능 210-414-2274
알바다에서 위치한 세탁소에서 얼터레이션 받아서 하실 분 구합니다. 303-912-8974
사이딩 헬퍼 구합니다. 720-345-4167
넘버투 홈케어에서 케어기버 모집합니다. 720-641-5430
오로라 스시 일식당에서 서버, 쉐프, 주방보조구합니다. 초보자 환영 303-549-2507
노스필드 샤핑몰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라이센스 소지자 구합니다. 720-496-5463
여자 고등학생 홈스테이 할 분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720-281-4258 (Mr. JUNG)
서울바베큐에서 서버/ 호스테스 구합니다. 303-632-7576
포트콜린스 일식당에서 스시쉐프 구합니다. 970-518-6463
킴스 바베큐에서 웨이츄레스 급구합니다. 720-936-7866
런드리맷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H-MART 근처) 720-324-0938
07/23 06/11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카운터 직원 구합니다. 720-278-0611
06/11 07/23
콜로라도현직중·고등학교교사 (교장자격증) 초등학생~고등학교 READING / WRITING / SAT 확실한 성과 보장. 개인·그룹
720-212-4225
07/30
122
www.FocusColorado.net
생활 안내 ㅣClassifieds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오로라 COMFORT INN에서 하우스키핑 유경험자 구합니다. 719-313-1646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파커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851-5152
하우스 렌트 (하바나&아일리프) 방4, 화4, $2,200 303-364-5700 <7.30>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덴버지역 303-725-7241
Walkout Basement 렌트 (아일리프&타워) 부엌, 여자분 환영, $650 (유틸리티 포함) 719-377-0633 <7.30>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49-3285
콘도 렌트, 방2, 화2, 골프장 view (I-225&아일리프) $1,600 720-429-7975 <7.30>
브룸필드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60-1029
룸메이트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가구일체, 단독 화장실 719-460-9927 <7.30>
H-MART 웨스트민스터점에서 수산부 직원 구합니다. 이메일 접수 gmartwestminster@gmail.com
방 렌트, 방1, 화1, 욕실완비, 냉장고, 한아름 7분, 주방, 반지하 720-496-9939 <7.30>
체리크릭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52-8687
방 렌트, 단독 화장실 (롱먼트 지역) 부엌 사용가능, 가구, 여자분 선호 720-757-6486 <7.23>
그래픽 디자이너 구합니다 프로디자인스 signs@prodesignsllc.com 303-743-7446
룸메이트 구합니다. 한인타운 근처, 편리한 교통 303-960-1029 <7.23>
렉서스 2010 RX 350 매매 실버색, 무사고, 주인 한 명, 상태 아주 좋음 11만마일, 720-335-7790
TV STAND 팝니다. Excellent 컨디션, 50*27*20 inch 303-898-6471 (Lanie)
University & Arapahoe 에 위치한 Poke 전문점에서 직원 구합니다 (Pay: $13~$15 /hr). call or text 303-870-0026 / Mr. Lee
타운하우스 렌트 (아일리프/ I-225) $1,900/month 골프장 view, 방2, 화2, 차고1, myoungk7@gmail.com 303-847-9953(Kim) <7.23>
영창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모델 G-185 6ft 1in $2,500 303-584-0610
2006년 렉서스 330 팝니다. 상태 좋음, 140K, $6,000 303-564-5221
회계사 사무실에서 회계관련 유경험자 구합니다. 303-755-1124
럭셔리 메스터 베드룸 렌트 (아라파호&파커) 젊고 일하는 커플 환영 720-628-3938 <7.16>
중고 세탁장비 팝니다. (드라이어) 720-231-1958
공업용 에어 컴프레서, 세탁소용 컴퓨터 팝니다. 720-209-5480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오로라지역 720-477-8540
룸메이트 구합니다. (H-MART 5분거리) 가구, 유틸리티 포함, 여성분 환영, 부엌사용 720-299-5031 <7.16>
비숑프리제 분양합니다. 6주, 우수견 순종 303-941-5510
피아노 팝니다. $500 Baldwin Upright Piano 424-777-5778
주유소(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직원 구합니다. 안전한 장소, 일주일 35시간 이상 보장 410-350-1982
화장실 딸린 큰방 렌트 인터넷, 주방 사용가능 831-540-9004 <7.16>
블라인드 스티치 소잉머신 삽니다. 720-400-9951
페어마운트 추모공원 내 기독교인 묘지 2개 팝니다. (입구쪽 위치) 310-729-1621
멕시칸 마켓에서 약간의 스페니쉬 가능한 여자분 구합니다. 720-939-5086
콘도 렌트합니다. (아일리프&I-225) 방3, 차고2, 화2, 뒷마당 헤더릿지 골프장 970-867-5805 / 720-281-3004 <7.9>
자개 가구 9점, 전기 사우나 팝니다. 303-532-6263 / 303-990-3327
금 최고가로 삽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출장 가능합니다) 719-570-7707
스프링스 서울마켓에서 주방 일하실 여자분 구합니다. 719-570-9999
방 렌트합니다. (2층) 인터넷, 화장실 303-358-2610 <7.9>
4인용 유리식탁 & 의자 $220, 출입구 장식 $100 오크책장 $120, 유리코너 테이블 2 $180 303-912-8974
2015년 Infinity Q70L (롱바디휠, 풀옵션) 흰색, 39,540 마일 (무사고), 거라지 주차 $28,500 720-788-1807
사이딩 기술자 구합니다. 숙식 제공 719-822-9028
하우스 방 렌트 (미도파 뒤) 단독 화장실, 남자 환영, 주인 별도거주 720-280-3520 <7.9>
한국 중고책 삽니다. 720-231-1958
2008 혼다 Pilot (상태 최상) 은색, 135K, 거라지 주차, $7,000 720-788-1807
고사리, 신선초 팝니다. 720-506-0704 720-461-6984 06/25
폐업한 세탁소 모든 장비 저렴한 가격에 팝니다. 보일러 등 303-525-4333
네추럴 담배 팝니다. 보루당 $28 문의전화 환영 720-600-8831
맛나 식당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합니다. 303-755-1887 06/18
07/09
출장 가능합니다
최고가로�삽니다 문의
07/09
719) 360-4993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3
124
www.FocusColorado.net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20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단체 및 협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광산김씨 종친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긍휼의 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 록키마운틴 라이온즈 클럽 무궁화 자매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백두산 한인 야구 동호회 상공인 연합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세탁협회 ROTC 문무회 연세대학교 동문회 영월엄씨 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코코스 한인 봉사 단체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 콜로라도 북향회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콜로라도 장로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 테니스 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콜로라도 한인재단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탁구 동호회 한미 연합회 호남 향우회 화목회 골프 동호회
415-921-2251 720-949-1042 720-982-6316 720-244-2051 303-946-0086 720-937-7298 720-382-9387 303-870-1290 720-244-5678 719-217-8000 303-261-7716 720-982-6316 480-209-9992 720-371-1500 303-809-4589 303-522-8726 303-562-6015 720-341-9168 303-779-4631 303-759-2280 720-252-3295 720-232-5880 720-709-8733 720-261-0617 720-233-4206 303-941-9366 303-667-2605 720-456-5895 303-667-2605 720-496-9939 678-332-6758 720-206-4327 720-490-2386 720-233-9688 970-402-3582 720-205-1332 303-903-5970 303-257-8065 303-960-8158 303-564-4733 303-667-2605 303-921-2934
스카이라인 프로 건축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엔도건축 탑 종합 건축 회사 포레스트 마루 프로 핸디맨
720-277-5651
꽃집 써니 꽃집
720-220-2047
냉/난방 미주 냉동 & 히팅 스카이 냉동 & 히팅 쿨스 냉동&히터 프로즌 냉동&히터
720-260-2859 720-579-6012 303-585-1292 303-263-7764
노래방 뮤즈 노래방&카페 패밀리 노래방
720-600-3880 303-755-5658
당구장 큐 당구장
720-900-3680
제임스 밀러 변호사 이상훈 변호사 이홍미 이민전문 변호사 칼 림 변호사 콜코 법률사무소 크리스틴 한 변호사 크리스블랭켄십교통사고변호사 피틀러 변호사
어덜트 케어 센터 에이펙스 홈케어 청바지(은혜 양로 보건센터) 세컨드 홈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넘버2홈케어)
720-990-0276 303-750-0036 720-281-1536 303-210-2082 720-300-1852
이재용 내과 정은주 병원 케헵 메디컬 클리닉 콜로라도 대학병원 파커 어드벤티스트 병원
303-792-3222 303-353-4537
떡집 다원 떡집 오복 떡집
우리병원 인애 통증 클리닉 조은 병원 효 통증 클리닉
303-369-7890 303-369-3333
건강식품 비겐 의료기 720-401-5016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1-866-566-9191
건축 303-332-3907 720-400-7372 303-523-6195 303-910-6064 720-414-5600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06-3861
H 마트 (오로라 점)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303-745-4592 720-287-5340
병원/산부인과 303-721-1670
병원/성형외과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51-2567
정유미 안과
이안 그래픽스 프로 디자인스
720-507-7004
병원/외과
인쇄/명함 720-937-3106 303-743-7446
고길산 외과(볼더) 고길산 외과(오로라)
303-337-6919 303-337-6919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고명혜 부동산 김어빙 부동산 김인찬 부동산 김정미 부동산 로렌 박 부동산 모텔맨 부동산 박성재 부동산 박써니 부동산 박정희 부동산 사이먼 김 부동산 세븐스타 부동산(도우미 조남순) 션 심 부동산 안드라스 윤 부동산 앤디 박 부동산 오금석 부동산 이 엘리자벳 부동산(스프링스) 장보호 랜드마크 부동산 쟌 공 부동산 제이 킴 부동산 찰스 가드너 부동산 최원호 부동산 최준경 부동산 캘리 부동산(스프링스) 캘리 킴 부동산 타미윤 부동산 헬렌 부동산
김건임 미용실 라인 속눈썹 연장 세라 미용실 써니 헤어 살롱 쉬어 미용실 오헤어 미용실 주노 헤어 지오 미용실 티파니 미용실 헤어엔나우 헤어디자인
720-318-3408 720-288-0677 720-366-6348 303-913-0620 303-523-9779 720-427-9358 303-750-0477 303-942-0882 303-344-3199 720-278-9426
번역/통역 720-862-8575 720-937-7570 303-359-8838 303-564-4733 303-870-0103
손석기 척추의료원 우리병원 인애 통증 클리닉 조은 병원
303-695-4760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병원/치과 그린 치과(브룸필드) 데이톤 치과(오로라) 똘튼 타운 센터 패밀리 치과(똘튼) 박 치과 안헨리 치과 오로라 패밀리 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 교정전문 치과 이계원 치과 이승헌 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변호사
보석 303-297-3200 303-558-1075 303-771-1900 303-632-7172 720-282-8050 720-767-2220 303-396-6472 303-997-2456 303-908-6477
큐 보석
303-825-7223
보안장비 리테일 테크 솔루션 테크맥스
720-583-2649 303-746-2844
보험 김영훈 보험 션 심 종합보험
가동빌딩 인도어 플리마켓 하바나 파크 앤 아일리프
303-283-0009 303-621-4919
서울 BBQ&스시 소공동 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시가츠(아라파호) 스시가츠(레이크우드)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 김치 쌀쌀맞은 치킨 우리반찬 월남국수포99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 Kim(쌀국수 전문점) 히로 뷔페 히바치그릴&뷔페
303-632-7576 303-751-2840 303-368-8778 303-790-8822 720-638-0879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353-2680 303-974-5425 720-283-6683 303-369-7147 303-427-4399 303-481-8020 303-873-9999 303-337-4264
안경점 미미 안경원
303-745-5155
양로원 고향집 성녀 안나의 집 아이보리 요양원 그레이스 요양원 세컨드홈어덜트 케어센터
303-756-1566 303-627-2986 303-503-9544 303-367-0632 720-271-8801
언론사
303-503-6331 720-335-7790 303-523-4810
사진 박민숙 포토 스튜디오
303-469-5301 303-344-0752 303-450-3199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756-3289 303-930-8888 303-337-5385 303-341-2875 303-930-8828
720-862-8575 719-822-6484 303-204-2524 303-731-9883 970-402-3582 720-434-7725 970-379-0876 303-669-4664 720-512-8523 303-808-4668 720-266-8308 720-808-3770 303-621-4919 303-801-8112 303-903-0529 303-521-5420 719-963-1616 720-854-8825 303-731-7306 303-949-2812 303-974-8698 303-880-1809 720-206-8303 719-339-9377 303-332-5910 720-979-5486 720-810-9294
빌딩 임대
병원/척추신경
미용
강주영 변호사 김병주 변호사 덴버 상해 법률사무소 리,마이어스&오코넬변호사그룹 마이클 이 변호사 마크 라이다 법률 사무소 맥디빗 로펌 배리 아링턴 파산전문 변호사 브렛 마이어스 변호사
303-741-3131
병원/안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강종원 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 통번역 이철범 컨설팅 이하린 통번역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303-770-4170
이선미 산부인과
마트
303-699-3197 303-755-8100 303-954-0058 720-848-0000 303-269-4000
병원/물리치료
도매/홀세일 아시안 베버리지(참이슬)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720-635-0175 720-340-0733 773-427-8870 720-535-4051 303-371-1822 303-872-3851 720-244-9000 303-758-2221
병원
문화센터 303-704-1979 303-743-7446
건우 종합 건축 거터전문업체 공간디자인 건축 덴버 루핑 & 거터 덴버 한인건축협회 마이다스 핸디맨 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 건축 시티 디자인 건축 (김경) 씨티 건축 (이규만)
CAA FInancial 720-328-8496 샘 김 종합보험 720-364-3442 수 김 종합보험 303-369-5588 신동윤 종합보험 303-557-4020 애나 임 보험/뉴욕 라이프 303-359-3103 에스더 리 보험/올스테이트 보험 303-755-7099 유어 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스테잇팜 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하청수 종합보험/파머스 보험 303-495-5313 해나 서 보험 303-810-5114 허진옥 보험 408-210-6972
골프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간판 미래간판 프로 디자인스
720-900-9327 720-404-2992 303-766-6982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720-475-1291
선물/화장품 갤러리아 기프트 303-873-0900 케이타운 임포트(K-Town Imports) 303-752-1033 핫딜 콜로라도 쇼핑몰 303-751-2567
이벤트 해피홈파티
720-275-2452
720-800-6011 303-397-1929 213-760-9596 720-274-5590 206-883-3408
식당 김스바베큐 대박 땡술포차 DMZ pub 맛나식당
303-751-2567 303-751-2567 303-667-2778 303-588-4718
위성방송 디렉티비 (민창환) 디렉티비 (오영일)
스킨케어 메디컬 스파 스위트 핑크 네일&스킨케어 에스테스킨케어 이노베이티브에스테틱스 제이 뷰티 스튜디오
주간 포커스 중앙일보 덴버 빛과 소금 뉴스 콜로라도 타임즈
303-367-4444 720-238-9328 720-485-3682 303-955-2273 303-755-1887
303-564-4296 720-937-6105
융자/은행 1stBank(SeanChoi숀최) 1stLoanAssociate(타미윤) 노아은행 (장우식) 덴버 파이낸셜(김소연) 뱅크 오브 호프(마이클 리)
303-337-5400 720-979-5486 720-236-5424 303-955-3000 210-637-9639
광고문의 303-751-2567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125
www.FocusColorado.net
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20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올 월드 오토모티브 케이에스 종합 자동차 정비 킴스 오토 리페어&바디 AI 타이어&휠(스프링스)
303-887-6536 303-745-0012 303-364-6270 719-473-7662
자동차 판매 센트럴 자동차 딜러(류지성) 쿠니 렉서스(잭정) 케이디엠(KDM) 오토모티브
303-845-0953 303-434-5313 303-993-8880
전기/수리 미주전기 씨티전기(이규만) 엔도 전기
720-260-2859 303-906-3861 303-766-6982
제과점 뉴욕 제과 얌얌 베이커리 허니 베이커리
303-743-0001 303-353-8266 303-755-0407
종교기관/기독교 CAA FInancial CBB 은행(이승열) 오픈뱅크(브라이언 김) 우리아메리카 은행(박수정) 유나이티드 은행 이성선 융자 인테그리티 퍼스트(케리여) 태평양은행(캘빈허) 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한미 은행 (로라 김)
720-328-8496 303-520-7867 720-936-4492 720-474-5536 303-623-8888 303-306-7555 719-500-9522 303-905-1181 303-641-7496 303-522-7789
의류/수선 다모아 패션 매직 테일러
303-875-4513 303-332-5079
이사 영스 이삿짐
720-288-9012
자동차정비/타이어
그리스도 중앙연합 감리교회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뉴 라이프 선교교회 덴버 동산 침례교회 덴버 사랑의 교회 덴버 소망교회 덴버 수정 성결교회 덴버 연합 감리교회 덴버 영락교회 덴버 에덴 교회 덴버 제일 감리교회 덴버 제자교회 덴버 주원 교회 덴버 중앙 장로교회 덴버 한인교회 덴버 한인 장로교회 덴버 할렐루야 교회 둘로스 장로교회 러브랜드 한인교회 로고스 교회 미주 에즈라 성경통독원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303-521-2280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720-971-9985
믿음 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 교회 303-423-1392 볼더 아름다운 교회 720-243-3838 덴버 한인 북부장로교회 714-392-6948 삼성 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선교방송 다리 720-350-172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303-363-0033 시온 장로교회 720-859- 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 장로교회 303-364-1621 예수 사랑 장로교회 720-438-8248 오로라 제일 침례교회 303-921-1422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 303-753-88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 덴버교회 303-915-6624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303-601-4996 찬양의 교회 303-693-4280 참빛교회 720-509-9112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 교회 720-324-3797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970-223-4331 하베스트 드림 교회 303-995-0580 한인 기독교회 303-777-6566 휄로쉽 교회 720-625-8558 홍해 선교회 303-669-1001
종교기관/천주교 성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덴버) 303-617-7400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 (스프링스) 719-638-0100
종교기관/기타 정토회
720-862-8575
컴퓨터 수리 리테일 테크 솔루션
720-583-2649
한인 인터넷 쇼핑몰 focuscolorado.net
컴닥터 911 텍맥스
303-755-0911 720-487-2248
크레딧 카드 기계 씨디에스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 텍맥스
303-750-9507 720-255-8838 720-487-2248
태권도 유에스 태권도 센터(정기수) JK유나이티드태권도(김진혁)
303-690-8000 720-900-4546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 영어교실 조이스 미술학원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퀼트 공예방 포트 콜린스 한국학교 프로 리 골프 아카데미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홍익 미술학원 예스 클래스
한의원
택시 오로라 택시 코리아나택시
303-340-7079 720-935-4049 720-216-7181 720-538-6064 720-588-6589 970-266-8707 720-277-5651 720-771-6494 303-995-8216 303-800-2108
303-453-9966 303-646-7769
페인팅 덴버 페인팅 스카이 라인 페인팅 YJ 페인팅
720-414-5600 303-877-3344 720-434-4230
학교/학원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 굿모닝학원 뉴라이프 실버대학 뉴라이프 한국학교 뉴 아메리카 칼리지 덴버 제자 한국학교 멘토스 학원 비티엠 영어스쿨 백지원 피아노 레슨 새문 한국학교 성 로렌스 한국학교 세실 김 피아노 학원 센트럴 덴버 랭귀지 스쿨 스프링 인터내셔널 랭귀지 센터 아스펜 아카데미 눈높이 엑셀 러닝 센터 엘리트 아카데미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
720-448-4615 720-336-8138 720-218-8228 720-296-4518 303-894-3195 720-234-8923 720-232-3185 720-933-8014 850-321-9273 720-252-3295 720-320-2204 720-308-2185 303-399-1967 303-797-0100 303-346-3500 720-387-8250 303-627-0130 303-400-7122 720-207-1945 303-360-4700
양 한의원 콜로라도 김 한의원 효 병원
303-758-1078 303-882-8867 303-770-4170
회계사 김권태 CPA 김강혁, 박명열 합동 회계사무실 박준상 CPA 유태길 CPA 윤찬기 CPA 이경준 CPA 이승우 CPA 쟌 공 연방세무사 지철 CPA 최덕상 CPA K2 CPA(김진국)
303-337-7724 303-337-7078 720-215-1884 303-338-0269 303-755-1124 303-337-0442 720-592-0651 303-731-7306 303-819-7763 720-337-0075 303-632-7589
휴대폰 스프린트(오로라 하바나) 스프린트(오로라 버클리) 스프린트(센테니얼) 스프린트(다운타운 덴버)
303-369-3001 303-597-0014 303-766-7171 303-893-1122
126
www.FocusColorado.net
July 30, 2020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20년 7월 30일 - 2020년 8월 5일 ◈쥐(子)띠.
◈말(午)띠.
◈소(丑)띠.
◈양(未)띠.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가족과의 관계가 서먹해 질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기에 생기는 일이라 할 수 있겠지요. 당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십시오. 84년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야 오해가 없을 것입니다. 72년 :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60년 : 비록 여러 번 실패하여 움츠리고 지냈더라도 결정적인 기회가 손에 잡힙니다. 48년 : 남이 사정을 하면 이를 거절하지 못하여 불행의 씨앗을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36년 : 충동적인 구매로 필요 없는 걸 구입 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순위 상승을 두고 당신의 동기들과 겨루게 될 수 있는 한 주입니다. 빠른 출세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자꾸만 몸과 마음을 채찍질하게 되니 나아가는 만큼 쉽게 지치게 될 것입니다. 85년 : 조금만 잘하면 사방에서 좋은 일이 생기고 즐거운 비명이 그치지 않습니다. 73년 : 생각만큼 결과가 즉시 나타나기 어려우니 참고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61년 : 가족과 형제간의 모임이 편하고 즐겁지만 그만큼 힘든 일이 같이 생깁니다. 49년 : 자신이 직접 나서서 간섭하며 설치고 싶더라도 참고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37년 : 워낙 준비를 탄탄하게 해왔으니 무리 없는 한 주입니다. 당신에게 공공연히 불만을 표시하는 아랫사람이 있다면 무작정 꾸짖기보다는 한번쯤 진솔한 대화를 나누어보도록 하십시오. 86년 : 있는 척 아는 척 하며 계속 품위를 유지하자니 정신적으로 고통이 따릅니다. 74년 : 대수롭지 않은 일에 쉽게 자극을 받아 신경질적이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62년 : 속으로는 울화통이 터지더라도 냉정하게 판단하고 태연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50년 : 피해 다녀도 끝까지 쫓아오는 사람으로 인해 결국 손해를 보게 될 운입니다. 38년 : 외지에 나가서 물갈이로 인한 심한 배탈이 예상되니 미리 조심하는 게 필요합니다.
◈토끼(卯)띠.
아무리 당신이 능력 있다 하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으니 다른 사람들 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면 시행착오가 예상되는 한 주입니다. 90년 : 요령을 피우고 잔머리를 굴리더라도 남는 것은 더 크고 긴 고통일 것입니다. 78년 : 모든 것을 잊고 마음 편히 쉬는 시간을 갖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시기입니다. 66년 : 돈을 쓰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않고 버는 것에만 신경을 쓰기 쉬운 운입니다. 54년 :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쓰지 못하면 인심도 얻지 못하고 돈은 돈대로 나갑니다. 42년 : 재정적인 도움을 얻어야 한다면 형제들에게 손을 벌려보도록 하세요 무엇보다 약속시간을 잘 지키는 것에 신경 써야 하는 한 주입니다. 시간에 민감한 사람 과 같이 일하게 되거나 상대방으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91년 : 성실치 못한 동료 탓에 당신까지 곤경을 겪게 되는 한 주입니다. 79년 : 다른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를 망치기 쉽습니다. 67년 :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대하여 큰 상처를 입힐 운입니다. 55년 : 무시해도 될 일을 가지고 부담을 느끼게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43년 : 힘들고 불가능해 보여도 도전을 시작하면 뒤에 엄청난 것들을 얻게 됩니다. 오랜 친구와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으로 다툰 것인데 서로 자존심을 세우려 손을 내밀지 않으니 관계가 고착되고 맙니다. 92년 : 마음을 몰라주는 주변사람들 때문에 적잖이 속이 상하게 되는 한 주입니다. 80년 : 머리가 맑아지고 판단력이 뛰어날 때이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68년 : 무심코 한 일로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행동해야 합니다. 56년 : 음주나 방심으로 인한 사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44년 : 다른 사람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당하기 쉬운 때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닭(酉)띠.
사치는 재산탕진의 지름길이니 분수에 맞는 소비가 필요해요. 작은 돈이라도 소중하 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87년 : 하고싶은 일은 있지만 이것이 너무 힘들고 어렵게 보여 자신을 잃게 됩니다. 75년 : 이곳이 천당이냐 지옥이냐 하는 것은 오직 당신이 하기에 달린 문제입니다. 63년 : 잦은 이동이나 변화는 심신만 지치게 할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때입니다. 51년 : 늘 만나던 사람 그리고 늘 하던 일에서 벗어나 변화를 시도해 볼 운입니다. 39년 : 건강에 유념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없는 일입니다.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 있어서 부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에게 따 뜻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크게 다가올 수 있겠지요. 93년 : 새로운 일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81년 : 관심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기고 자신의 숨은 재주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69년 : 필요 이상으로 걱정을 많이 하다가 오히려 일을 망치기 쉬운 시기입니다. 57년 :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충고를 쉽게 받아들여 큰 도움을 얻게 됩니다. 45년 : 조금만 무리를 해도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운이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용(辰)띠.
◈개(戌)띠.
◈뱀(巳)띠.
◈돼지(亥)띠.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겨움, 실증을 느끼기도 하니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특별히 더 노력한다고 해서 그 만큼의 결과가 항상 따라주는 것도 아닙니다. 88년 : 전혀 엉뚱한 생각만 하고 꼭 해야 할 일이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할 것입니다. 76년 : 체면이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실속을 차리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64년 : 고민이나 갈등이 생기면 쉽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52년 : 자기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40년 : 적당한 욕심은 의욕 창출의 원동력이지만 지나치다면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없다면 당신 스스로 반성해봐야 할 겁니다. 사람들을 많이 안다고 친구가 많다고 할 수는 없답니다. 89년 : 남에게 지지 않으려 욕심만 앞서게 될 것이니 자제력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77년 : 새롭고 신나는 것을 접하여 한동안 다른 생각 없이 마냥 즐거울 것입니다. 65년 : 식구와 가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생기고 관심이 커질 시기입니다. 53년 : 지나치게 자신의 손익을 계산하다가 인심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1년 : 화해를 청할 시기를 놓쳐 오랫동안 냉전을 벌이게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사과를 청해온다면 모른 척 받아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불편한 관계를 유 지해서 좋은 건 없으니, 당신의 넓은 아량으로 받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94년 : 외부의 일이 제대로 되어 가지 않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82년 :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는 사람이 생겨서 신경이 날카로워 질 시기입니다. 70년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앞을 헤쳐나가게 될 운입니다. 58년 : 모래성을 높이 쌓아 가다가 한 순간에 모든 것이 사라지게 될 시기입니다. 46년 :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가 자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모르기 쉽습니다.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는 당신 혼자서보다는, 믿을만한 사람을 찾아 조언을 구하십시 오. 큰 지혜를 얻게 됩니다. 먼 길을 떠나는 일정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십시오. 95년 :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고통을 받을 수 있는 한 주입니다. 83년 : 특별히 신나는 일이 생기지 않아서 따분하게 시간만 보내게 될 운입니다. 71년 : 딴 생각은 하지말고 무조건 열심히 할 일을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59년 : 괜히 힘이 빠지고 의욕도 잃게 되어 어떤 일도 이루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47년 :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 안타까움만 커질 운입니다.
호텔 모텔 상가 비즈니스 주택
최원호 부동산 고객을 먼저 생각합니다
NEW 리커 & 건물
$1.0 M + Inv. <리커> $35만 + Inv. 매상: 월 $97,000, 렌트: 월 $4,000 4,000 Sq. Ft.
<건물> $65만 3 Units (리커 외 2 Units)
<위치> Denver South
최대 리스팅
최고의 경험
고객 비밀 100% 보장
303-880-1809 e-mail : wwchoe@gmail.com
호텔·모텔·리커스토어 사고 파실 분 연락 바랍니다.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PAKC : Pastor’s Association of Korean Church · PO BOX 372014 DENVER, CO 80231
127
128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29
130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1
132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6020 Greenwood Plaza Blvd. Suite 100, Greenwood Village, CO 80111
133
134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
2020년 7월 30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www.FocusColorado.net
135
136
www.FocusColorado.net
전면광고
July 30, 2020 l Weekly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