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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든 치과

및 교정치과 HAMPDEN DENTISTRY & ORTHODONTICS

www.HampdenDentist.com

일반 치과

투명 교정

구강 외과

치아미백

(General Dentistry)

(Invisalign)

(Oral Surgery)

(Teeth Whitening)

Under IV Sedation

임플란트

치아 교정

(Dental Implants)

(Braces)

교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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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 P. Lee, DMD, MPH, MS Stephanie Lee Bosshard, DDS Christopher Morris, DMD

Jennifer Daratany, DDS

교정전문의

일반치과의

일반치과의 (구강외과)

일반치과의

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A, Univ. of Northern Colorado DDS, LECOM School of Dental Medicine Residency in Denver Health

25

Mother and Daughter Team

Hampden Ave. Yosemite St.

교정전

최고의 의료진

225

925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Tel. (303) 930-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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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303-353-2680 1930 S Havana St. Suite 13,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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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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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목차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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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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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신

14 16,24,26,28,30,36,38,40,47,48,50,52,54,60

콜로라도뉴스

62,64,72,74

미국 / 미주한인뉴스 발행처 발행인 신문사 문화센터 홈페이지 전자신문 카카오톡 홈쇼핑 이메일 연락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김현주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www.focuscolorado.net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weeklyfocus hotdeal.focuscolorado.net weeklyfocus@gmail.com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전문가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김정미 부동산 이승우 회계사 이철범 한인원 대표 신영수 KS AUTO 대표 김병우 한의사, 김기태 치과전문의

부동산 회 계 영 어 자동차 건 강

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김교철 허성영 맹준호 이동훈 주 활 조완길

선교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원로목사 담임목사 담임목사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세계선교교회 드림교회 미주 에스라성경통독원장 삼성장로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홍해선교회

9

한국뉴스

76,84,85

월드뉴스

86,88 90,95,97

연예 / 스포츠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93

골프

99

역사

100

생활 / 패션

104

건강

106

과학이야기

108

슬기로운 가족생활

109 110,111,112

쉬어갑시다 영화

114

이주의 신간

115

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126

운세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9 / 3 (목 )

9 / 4 (금 )

9 / 5 (토 )

9 / 6 (일 )

9 / 7 (월 )

9 / 8 (화 )

9 / 9 (수 )

맑음

맑음

맑음

맑음

맑음

약간 흐림

맑음

최고 85 최저 57

최고 89 최저 61

최고 95 최저 64

최고 88 최저 56

최고 80 최저 47

최고 59 최저 41

최고 68 최저 44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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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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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아베 마리오의 퇴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 28일 사 퇴했다. 이로써 2012년 12월부터 8년 가 까이 일본을 이끌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 록을 세운 ‘아베 시대’가 막을 내렸다. 아베 총리는 13년 전에도 갑작스런 사퇴 선언으로 일본을 발칵 뒤집어놨다. 당시 총선에서 야당에 대패하고 국정운영이 마 음대로 되지 않자 도망가는 거냐는 식의 의구심이 쏟아졌다. 그런데도 그는 기자 회견 내내 '아파서 그만둔다'는 말을 한마 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자회견 다음 날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고, 열흘이 지났 어야 ‘아팠다’고 털어놨다. 열일곱살에 발병한 희귀병 궤양성 대장염이 사임 결 심으로 이어졌다고 고백한 것은 넉 달이 지나서였다. 아파서 그만둔다고 하느니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려 도망간다고 욕을 먹는 게 차라리 나았던 모양이다. 이 병은 복통, 설사, 혈변을 유발하는데 스트레스 를 받으면 증상이 심해진다. 이번에도 같 은 지병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일본인들은 아파서 그만두는 정치인들 에게 유독 인색하다. 개인적인 이유로 집 단에 민폐를 끼치는 행위를 극도로 경계 하는 데다 체력을 정신력과 연관지어 생 각하기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 때 물리 적으로 서구에 대항할 수 없었던 일본은 '정신이 물질에 우선한다'는 논리로 국민 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그런 생각은 아 직까지도 일본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있 다. 이 때문에 '아프면 쉬라'는 정부의 코 로나 지침은 일본 국민들에게 먹히지 않 았다. 병가를 거리낌 없이 내는 미국의 직 장인들과 달리 일본인들은 어지간해서는

쉬지 않는다. 해열제를 복용해가며 환자 를 진료한 의사, 목이 아픈 것을 참아가며 음식을 배달한 학교급식 보조원, 몸살 증 상에도 신칸센을 타고 출장길에 오른 회 사원은 결국 바이러스를 옮겼다. 이러한 정서 속에서 아베의 사임 발표는 결코 쉽 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 아베 총리는 어 렵사리 자신의 병에 대해 입을 뗀 13년 전 과는 달랐다. 그는 사퇴 발표 기자회견장 에서 궤양성 대장염 재발 판정을 받은 과 정을 상세히 설명한 뒤 "체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 판단을 그르치는 일 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 다. 과감한 결단이었다. 그만큼 건강에 심 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방증이다. 아베 총리 하면 '슈퍼 마리오'가 떠오른 다.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일본 게 임회사에서 만들어낸 최강 캐릭터이다. 아베는 이 슈퍼 마리오 분장을 하고 2016 년 브라질 리우 하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펼쳐진 홍보 문화 공연에 깜짝 등장했다. 일본의 최고 정치인이라는 무게를 벗어 던지고 일본 대중문화의 각종 캐릭터를 앞세운 공연에 코믹한 마리오 복장을 하 고 경기장으로 나온 것이다. 치밀히 계산 된 연출임을 알면서도 그 창의성과 대담 성은 높이 살만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아 베 총리는 '슈퍼 아베 마리오'가 되었다. 만약 모든 것이 순조로웠더라면 아베가 사퇴를 발표하는 시기는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분위기가 깔끔하게 마무리된 무렵이었을 것이다. 그는 전 세계가 지켜 보는 폐회식에서 당당하게 "일본이 전 세 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외치

길 간절히 꿈꿨다. 일명 아베올림픽이라 고 불릴만큼 도쿄올림픽은 초기 구상 단 계부터 아베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그는 올림픽이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 마 원전 폭발 사고, 경기 침체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방사능, 폭 염, 내부 반발에도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 며 올림픽 진두지휘에 나섰다. 하지만 아베의 퇴장으로 도쿄올림픽 개 최는 더욱 불분명하게 되었다. 일부에서 는 올림픽이 사실상 취소 단계에 접어드 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그 로서는 눈물을 머금은 사퇴 발표가 아닐 수 없다. 초기에 코로나의 불씨를 끌 기회 가 있었지만 아베 총리는 올림픽 정상 개 최에 지장을 줄까 머뭇거리다 골든 타임 까지 놓쳐버렸고, 이에 그의 정신적 스트 레스는 극에 달했을 것이다. 그동안 아베는 한국과 좋은 친구는 아 니었다. 아마도 가장 악화일로를 걸었던 총리로 기억될 것이다. ‘아베노믹스’ 등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일본인들 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장기 집권에 성공 했지만, 외교적으로는 보수 강경 일변도 노선으로 주변국들과 충돌을 자초했다. 특히 한국과 관련해서는 일제의 식민 지 배를 정당화했고,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가 하면 대법 원의 일제 징용 배상 판결을 ‘국제법 위 반’이라 맹공하며 무역 보복 같은 극단 적 조치를 취하는 등 노골적으로 ‘한국 때리기’를 서슴지 않았다. 또, 일본 교과 서에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는 내용을 실 어 집권 내내 한일 관계는 냉랭했다.

그런 만큼 아베의 퇴진은 양국 관계를 복원하는 변곡점이 돼야 한다. 차기 총리 로 스가 관방장관, 기시다 자민당 정조회 장,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이 유력 후 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누가 총리 가 되더라도 당장 한일 관계 개선을 기대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 치된 전망이다. 이들은 한일관계의 최대 현안인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서 하나같이 자민당과 같은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 한국 대법원의 징용 판결은 65 년 한·일 수교로 매듭지어진 식민 지배 배상 합의를 일방적으로 뒤집은 넌센스 라는 인식이 여야를 막론하고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한·일은 동북아에서 단둘뿐인 민주주 의 국가이자 미국과의 동맹국이다. 안보 와 경제에서 공존 번영해 갈 수밖에 없는 관계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 되면서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그 래서 일본은 미국과 중국의 대립 구도 속 에서 한국을 안아야 할지, 중국 쪽으로 밀 어야 할지 고민 중이고, 한국 또한 어정쩡 한 대 일본 외교 자세를 취하고 있다. 수출 규제를 한다고 했지만 실제 수출은 거의 다 승인했다. 징용 문제도 일단 관망 자세 다. 이쯤 되면 징용을 비롯한 과거사는 시 간을 두고 풀어가되, 경제·안보 현안은 조속히 협력하는 분위기를 복원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상대가 우물쭈물하면 주도권은 우리가 쥘 수 있 다. 되려 우리가 일본을 안을 것인가, 밀 어낼 것인가를 결정할 때가 왔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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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실에서 직원 직원 구합니다. 구합니다.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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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면 마스크 무료 배부

캐햅(CAHEP) 패밀리 클리닉

국경일 기념행사 동영상 참여 안내

신동윤 종합보험 9월4일 오후 1시

코로나19 무료 검진, 월~금

마감 9월16일까지

신동윤 종합보험(대표 신동윤)은 9월4일 오후 1시부터 4 시까지 보험회사 사무실에서 면 마스크를 각 가정당 2장 씩 무료로 배부한다.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신분증 을 꼭 지참해야 한다. 주소는 2712 S Havana St. #D,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557.4020으로 하면 된다.

캐햅(CAHEP) 패밀리 클리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 여부 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월요일부 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 전화는 303.954.0058로 하면 된다. 캐햅의 주소 는 5250 Leetsdale Dr. Suite 110, Denver, CO 80246이다.

총영사관은 다음달 연례 국경일 행사를 위해 관할지역 동포 사회가 참여하는 동영상을 사전에 제작, 10월3일 토요일 공 관홈페이지,페이스북등을통해방영할예정이다.참여를원 하면 동영상을 9월16일까지 eventconsulsf@mofa.go.kr 또는 우 편(3500 Clay Street, San Francisco, CA94118)으로 보내면 된다.

목사 안수 및 취임 예배

LG 하우시스 직원 채용

오로라 커뮤니티 컬리지 가을학기

휄로쉽 교회 9월13일 오후 5시

오로라 소재 창고 운영 경력직

온라인 ESL 등록 9월25일까지

휄로쉽 교회는 9월13일 오후 5시에 이두화 전도사의 목 사 안수 및 담임 목회자 취임 예배를 갖는다. 예배는 youtube live로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www.kfch.org로 업로드 된다. 교회 주소는 29 Del Mar Circle, Aurora, CO 80011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625.8558로 하면 된다.

LG 하우시스는 E-stone, 인조 대리석, 바닥재 등 인테리 어 건축자재 및 자동차용 원단 등을 제조 판매하는 LG 그룹 계열사로 미국과 캐나다에 14개 이상의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오로라에 위치한 창고 운영 경력직 사원을 모집 하고 있으며, 문의는 saelee@lghausys.com으로 하면 된다.

오로라 커뮤니티 컬리지는 9월25일까지 가을학기 ESL 강좌 접수를 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Webex 또는 Zoom과 Google Classroom을 이용하여 10월3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2회씩(토요일 1회)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303.340.7079 또는 www.ccaurora.edu/esl로 하면 된다.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

성로렌스 한국학교 가을학기

새문한국학교 가을학기

원아모집, 코로나로 수업 취소시 환불

온라인 수업 8월22일~11월28일

온라인 수업 8월29일~12월5일

한인기독교회 소속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에서 유치원생 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만 3세~5세이며, 기간은 9월1일 ~내년 5월13일까지 월수금반, 화목반이 운영된다. 코로나 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만약 수업 취소시 원비는 모두 환불된다. 자세한 문의는 303.589.4857로 하면 된다.

성로렌스 한국학교(교장 임나연)가 오는 8월22일부터 11 월28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까지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온 라인수업으로 전환해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720.271.5344, 등록 신청은 https://www.lawrencekoschool.org/

새문한국학교(교장 유미순)가 2020 가을학기를 8월29일 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한국의 도시 가운 데 서울, 그리고 한국의 화폐에 나온 위인들을 중심으로 공 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 로 된다.

코로나 사태 자원봉사자 모집 중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2021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로키스 푸드뱅크 유통창고

후원 및 모금 진행중

광고 및 리스팅 접수 중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 특히 로키스 푸드뱅크(Rockies food bank / 10700 E. 45th Ave. Denver)에서는 유통창고에서 일 할 건강한 자원봉사자 모집 중이다. 웹사이트(https://www. foodbankrockies.org/voluntee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새기는 기념 비 건립을 위해 모금을 받고 있다. 현재 건립위는 연방국세 청 501(c)3 규정에 의한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가를 받은 상 태다. 문의는 303.870.1290 또는 720.837.4275.

주간 포커스가 <2021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제작을 위해 광고 및 리스팅을 접수 중이다.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www. focuscolorado.net)의‘한인업소안내’를 클릭하면 자세한 업 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신청은 weeklyfocus@gmail.com이나 303.751.25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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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리포트

콜로라도 연방실업수당 승인받아

콜로라도 주 센서스 응답률

시스템 재정비후, 3주간 300달러씩 제공

평균 76%로 전국 23위

그러나 CDLE는 연방정부 실업수당 300 달러에 매칭하는 100달러를 주정부가 지 급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주 정부 관계자는 주정부가 이 실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시행키로 결정한다면 그 매칭 금액은 주정부 기금, 연방재난구호 법(CARES Act) 기금, 주정부 실업신탁기 금 등에서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CDLE는 콜로라도주가 첫 3주일간만 승인받았기 때문에 일단 주 300달러의 혜택은 7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소급 해서만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정부가 여전히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위해 신청하는 주의 수를 기준으로 얼마 나 많은 자금을 운용해야 할지를 파악하 고 있기 때문이다. CDLE에 따르면, 콜로 라도는 지금까지‘기타 지원’ 프로그 램에 지원한 8개주 중 하나이며 FEMA는 아직 얼마나 많은 다른 주들이 신청할지 기다리고 있다. 300달러는 700억달러에 달하는 FEMA 의 재해구호기금에서 지원되지만 산불, 허리케인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지 원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조기 소진될지 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대통령의 행정 명령은 주당 300달러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재난구호기금 예산에서 최대 440억 달러까지만 사용토록 승인되었다. 이 기 금은 재난 구호 목적으로만 최소한 250 억달러를 반드시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 다. CDLE는 이미 진행 중인 시스템의 재

2020 센서스 인구조사가 오는 9월말로 끝나는 가운데, 콜로라도가 전국 52개주 중 응답률이 2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자가 응답률 및 방 문 응답률(무응답 가구 대상)을 기준으로 전국 52개주(워싱턴DC, 미국령 푸에르 토리코 포함)의 2020 센서스 응답률을 조 사한 자료(8월19일 현재)에 따르면, 콜로 라도는 자가응답률 67.5%, 방문응답률 8.3%로 총 75.8%를 기록해 전국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응답률이 가장 높은 주는 아이다호로 91.7%를 기록했으며 이어 웨스트버지니 아(84.5%), 워싱턴(84.1%), 캔자스(83.2%), 코네티컷(81.5%), 일리노이(81.1%), 메인 (81%), 인디애나(80.7%), 미네소타(80%), 위스콘신(79.9%)이 톱 10안에 들었다. 반 면, 응답률이 가장 낮은 주는 미국령 푸에 르토리코로 56.5%에 그쳤으며 뉴멕시코 (60.3%), 사우스 캐롤라이나(64.1%), 몬태 나(64.5%), 애리조나·조지아(65%), 미시 시피(65.3%), 노스 캐롤라이나(65.9%), 알 라바마(66.1%), 플로리다(66.1), 와이오밍 (66.9%) 등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전국 평균 응답률은 72.8%(자가 응답률 64.1%, 방문 응답률 8.7%)였다. 이 수치는 지난 5월 17일보다 14.3% 증가한 것이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주 노동고용청 웹사이트.

콜로라도 주는 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FEMA) 으로부터, 일자리를 잃었거나 근무시간 이 단축된 사람들에게 일주일에 300달러 를 추가로 지급하는데 연방정부의 자금 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콜로라도주 노동고용청(Colorado Department of Labor and Employment/ CDLE)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을 통해 이달 초 발표한 ‘기타 필요 지 원’(Other Needs Assistance) 프로그 램의 일부인 ‘임금 손실 지원’(Lost Wages Assistance) 프로그램을 승인받았 다고 최근 밝혔다. 주정부는 지난 8월 중 순 관련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임금 손실 지원 프로그램은 주당 최소한 100달러 이상의 주정부 지원 실업수당을 받는 주 민들에게 300달러의 연방정부 팬데믹 실 업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프로그래밍 문제로 인해 콜로라도 주내 자격있는 모든 대상자가 추가적인 혜택 을 보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여 실제 혜택은 9월 중후반쯤에야 볼 것으 로 예상했다. CDLE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에서는 약 2만8,000명이 일주일에 100 달러 미만의 실업급여를 받고 있으며 임 금 손실 지원 혜택을 못받게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약 30만명에 달하 는 실업수당 신청자의 약 6%에 해당한 다. CDLE는 3주일이라는 한시적인 추 가 지원이지만 대상자들에게는 큰 도움 이 될 것이며 나중에 수혜기간이 더 연 장된다면 거의 다 재신청을 할 것으로 보 고 있다. 조 바렐라 CDLE 국장은 “주당 300달 러의 추가 혜택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 른 요즘같은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임금손실 프로그램은 ‘연방 팬데믹 실업 보상’(Federal Pandemic Unemployment Compensation/FPUC) 프로그 램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FPUC 프로그 램은 실업수당을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주 600달러를 추가로 지급했는데, 연 방의회가 7월 25일까지 이 혜택을 연장 하기 위한 법안에 합의를 못함으로써 7 월 말에 종료됐다. FPUC 프로그램은 4 월부터 7월까지 실업급여를 받은 56만명 이상의 콜로라도 주민들이 24억달러 이 상을 받는 결과를 낳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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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코로나 피해 입은 스몰 비즈니스 자금 지원

덴버 경찰, 폭동으로 피해입은 한인 업주에

ECGF 프로그램…31일부터 접수 시작

1000달러 전달…다운타운 퀴즈노 샌드위치

의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동기부여 의 하나”라고 말했다. 급여 보호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연방의회가 통과시킨 2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 바이러스 지원 계획의 일부였다. 이 돈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직원 급여, 임대료, 담보 대출 이자 및 보험 등에 사용됐다. 민주당 소 속 페이스 윈터 주상원의원은 “ 스몰 비즈니스들은 새로운 주정부의 프로그램에 따 이번 ECGF는 15분밖에 안 걸리는 라 보조금 및 대출을 지난 3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신청절차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최 속 제프 브리지즈 주상원의원은 “새로 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운 ECGF는 급여 보호 프로그램으로부 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 터 2만5천 달러 이하를 받은 업체들이 신 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들이 새로운 주정 청하는 경우 우선순위를 갖게 될 것이다. 부의 프로그램에 따라 보조금 및 대출을 통상적으로 각 업체당 최대 1만5천 달러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EC- 의 보조금(grant)과 최대 2만 달러의 저금 GF’(Energize Colorado Gap Fund) 프로 리 대출을 포함해 총 3만5천 달러가 지원 그램은 25인 미만 사업체가 대상이며 소 된다”고 설명했다. 수계, 여성, 재향군인 소유 업체뿐만 아 이 펀드 개발에 도움을 준 콜로라도의 사 니라 농촌지역 업체 등에 중점을 두게 된 업가 켄트 시어리는 “우리는 갭 펀드가 다. 2,500만 달러 규모의 이 기금은 공공 2021년까지 내내 운용될 것으로 예상한 및 민간 보조금과 대출로 초당적인 지원 다. 그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 주와 주민 을 받아 연방정부의 급여 보호 프로그램 들에게 얼마나 많은 가치를 더하고 있는 (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에 참 지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서는 여하지 못하거나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8월 31일부터 온라인(Energizecolorado. 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 com) 통해 접수한다. 덴버에 본사를 둔 신 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장 치료 업체인 다비타의 전 CEO인 시어 폴리스 주지사는 “이념과 지리적 분열 리는 “업체들은 신청후 약 4주에서 6주 을 넘어 사람들을 결집시켜 주 전역에 걸 안에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 쳐 열심히 일하는 많은 콜로라도인들의 했다. <이은혜 기자>

지난 22일, 다운타운 덴버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인해 경찰청 인 근에 있던 퀴즈노 샌드위치 가게 가 전면 유리 대부분 파손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 가게의 주인은 12년간 이 샌드위치 점을 운영해 온 한인 곽호성씨 부부였다. 다행히 주말은 문을 닫기 때문 에 가게에 사람들이 없어 인명 피 해는 없었다. 하지만 밤 늦게 연 지난 28일, 퀴즈노 매장을 찾은 덴버 경찰 관계자들이 락을 받고 가게로 달려간 곽씨 부 곽호성씨 부부에게 10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부는 통유리로 되어 있는 가게 전 면의 유리 8장 가운데 7장이 파손된 현 씨는 “우리 가게는 경찰청이 바로 앞 실에 망연자실했다. 몇 주 전 조지 플로 에 있고, 시청, 법원도 인근에 있어서 이드 관련 시위 당시에는 미리 예고를 평소에 경찰이나 시 공무원, 변호사 등 받아 가게를 지킨 덕분에 큰 피해가 없 의 단골 손님들이 많다. 우리 가게가 폭 이 지나갔지만, 이번 시위는 전혀 예상 동으로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고 따뜻 치 못한 상황이어서 피해를 막지 못했 한 위로의 말을 적은 카드나 도네이션 다. 이들은 새벽 3시까지 깨진 유리 파 봉투를 전달해주는 분들이나 격려해주 편을 치우고, 나무 판자를 덧대어 일단 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큰 마음의 위 수습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나무 판자 로가 되었다. 또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로 가게 전면 유리를 대체한 상태로 영 50% 정도 떨어졌는데, 지난 1주일간 손님들이 더 많이 가게를 찾아주시고 업을 하고 있다. 그런 이들 부부를 지난 28일, 덴버 경 단체주문도 해주셔서 오히려 매출이 찰이 찾아가 위로금 조로 1000달러의 40-50% 늘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뭐 수표를 전달했다. 덴버 경찰 측은 “곽 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 씨 부부는 지난 12년간 이곳에서 장사 겠다”고 밝혔다. 곽씨의 퀴즈노 샌드위치 점은 270 를 해온 소규모 자영업자들이다. 큰 일 을 겪은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 W. 14th Ave. Denver, CO 80204에 위 고 싶어서 덴버 경찰재단에서 기부금을 치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303-446마련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0923이다. <이하린 기자> 이와 관련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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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소식

푸에블로에 일자리 1천개 창출된다

콜로라도, 30일간 야외 불놀이 금지

제철소 증설 … 수백만 달러 세제 혜택

폴리스 주지사 발표 … 산불 예방 차원

철강업체 ‘EVRAZ 노스 아메리 카’(EVRAZ North America)가 푸에블 로에서 운영하는 제철소(EVRAZ Rocky Mountain Steel/ERMS)에 5억달러를 투 입해 설비를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ERMS의 새 철로 제작공장은 약 1천개 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 라도 경제개발위원회는 최근 성명을 통 해 향후 성과급을 기본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에 8년간 280만달러의 인센티브 세 액 공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 는 1400만달러에 달하는 기업지역 투자 세액공제에 대한 사전 포기도 승인함으 로써 잠재적 세금 공제액은 최대 1,700 만달러까지 양도할 수 있게 됐다. 콜로라도주 경제개발 및 국제무역국 (Colorado Office of Economic Development and International Trade)의 벳시 마 키 국장은 “푸에블로 제철소 확장 프로 젝트는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가 사려 깊 고 혁신적인 경제 발전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장 증설 계획에는 빅혼 솔라 프 로젝트(Bighorn Solar project)의 자금조 달, 건설, 소유권을 갖게 될 엑셀 에너 지(Xcel Energy) 및 라이트소스(Lightsource) BP와 제휴하여 개발 중인 2억4 천만 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도 포 함된다. 공사비 규모는 2억5천만달러다.

엑셀 에너지는 장기 전력 구매 계약에 따 라 전기를 구입하게 된다. 태양광 설비는 올 가을에 착공해 2021 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태양광 프 로젝트 거래는 콜로라도주 최대 전력소 비업체인 엑셀 에너지가 전기요금 인하 를 보장받지 못해 콜로라도주 밖으로 이 주를 검토하면서 2019년 성사됐다. 이 문제는 엑셀 에너지가 푸에블로 시내 2 개의 석탄 발전소를 계획보다 일찍 폐쇄 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모두 푸에블로 출신인 리로이 가르시 아 콜로라도 주 상원의원과 다네야 에 스가 주 하원의원은 발표된 성명에서 EVRAZ의 결정은 제철소가 푸에블로에 계속 머물도록 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수 년간의 노력의 정점이라고 말했다. 이 들은 최소한 1억달러를 콜로라도에 투 자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액 공 제를 늘리기 위해 노력한 끝에 2017년 통과된 법을 언급했다. 이번 사업은 푸 에블로 경제개발공사(Pueblo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로부터도 지 원을 받았다. 1881년에 설립된 EVRAZ 푸에블로는 이전에는‘콜로라도 연료 및 철강 회사’(Colorado Fuel and Iron Company)로 알려져 있으며 레일, 이음 새 없는 파이프, 로드 및 코일 보강 철근 등의 다양한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에서 4건의 대형 산 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가 산불예방을 위해 향후 30일동안 주전역 에 걸쳐 야외에서 불을 피우 는 행위(Open fires)를 금지한 다고 밝혔다. 폴리스 주지사 폴리스 주지사가 산불예방을 위해 향후 30일동안 야 는 “콜라라도가 유난히 건 외에서 불을 붙이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조하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이 화재 안전에 형 사고로 이어져 수백만달러의 경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적 손실까지 입힐 수 있다고 강조하고 말했다. 이 금지령에는 캠프파이어,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불꽃놀이 등이 포함되나 캠프 난로 폴리스 주지사는 “현재 콜로라도에 (camp stoves)나 가정용 바베큐(home 는 3개 카운티를 제외한 모든 카운티 barbecues)는 허용된다. 에서 화재방지를 위한 강력한 관련 법 폴리스 주지사는 기자회견를 통해 이 제정돼 있지만 이번 캠프파이어, 파인 걸치(Pine Gulch), 그리즐리 크릭 불꽃놀이 금지가 신불 예방이란 메시 (Grizzly Creek), 카메론 피크(Cameron 지를 좀더 명확하게 주민들에게 각인 Peak), 윌리엄스 포크(Williams Fork)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산불은 종 등에서 발생한 4건의 대형 산불 중 3 종 카운티에서 카운티로 퍼지기 때문 건은 사람들에 의해서 발화된 것으로 에 모든 사람들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파악되며 현재 소방대가 진화를 위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파인 폴리스는 주지사는 “코로나19가 계 걸치의 산불은 7월 31일 번개에 의해 속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서 지금은 파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티를 할 때가 아니다. 또한 대형 산불 폴리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담배 한 이 번지고 있을 때는 캠프파이어나 불 개비, 폭죽 1개가 산불을 야기할 수 있 꽃놀이도 자제해야 한다”고 다시 한 으며 수천에이커에 달하는 삼림을 불 번 강조했다. 태우고 70번 고속도로의 폐쇄 같은 대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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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사건사고

등에 총 5발 쐈는데 정당방위 불기소

여학생 성폭행 전직 교사에 징역형

40대 침구사 여성환자 성학대 혐의

희생자 유가족, 손해배상 소송 제기

비스타 피크 스쿨, 연극 교사 유죄

포트 콜린스 경찰, 피해자 제보 당부

빈집에 몰래 침입했다 달아나는 덴버 거주 10대 청소 년에게 총을 쏜 남성이 정당방위로 불기소되자 피해자 가족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총에 맞아 숨진 16살 소년 알렉시스 멘데스 퍼레즈의 가족은 콜로라도 주 교정국 수사관 데즈먼드 매닝을 상대로 덴버법원에 손배소를 냈다고 최근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퍼레즈 가 족은 소장에서 "매닝이 비무장 상태의 퍼레즈에게 치명 적인 무력을 사용했다"며 "퍼레즈 등 뒤에서 사전 경고 없이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퍼레즈 사망 사건은 지난 4월 23일 새 벽 1시쯤 발생했다. 퍼레즈는 친구 4명과 함께 덴버의 한 빈집에 몰래 들어가 파티를 열었다. 마침 빈집 옆 주 택에 거주하던 매닝은 10대들이 빈집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권총을 준비했다. 얼마 뒤 매닝 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놀란 10대들이 달아났고, 퍼레즈 는 담을 넘어 매닝의 집 뒷마당으로 도주했다. 그 순간 현관 앞을 지키던 매닝은 도망치는 퍼레즈를 향해 총을 5발 쐈고, 퍼레즈는 등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 경찰은 매 닝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으나, 검찰은 정당방위 차원에 서 총을 쐈다며 매닝을 기소하지 않았다. 퍼레즈 가족 의 변호인은 "매닝은 출동한 경찰에게 사건 처리를 맡 길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년 동안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된 오로라 소재 비스타 피크 예비학교(Vista PEAK Preparatory School)의 전직 연극 교사 가브리엘 알시나(37) 가 90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지구 검찰은 알시나 가 출소하면 성범죄자 집중 감시 보호관찰 프로그램에 서 5년을 보내야하며, 교사 자격증을 포기하고 성범죄 자로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알시나가 지난 6 월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 하는 대신, 다른 모든 혐의는 기각하는 유죄 교섭이 이 루어졌다고 전했다. 2018년 8월 처음 체포된 알시나는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여학생과 그녀의 부모는 지난 8월 10일 열린 심리 중 판사에게 “알시나는 도와주 겠다며 접근해 여학생의 약점을 이용했다. 그는 소아 성애자”라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은 법정에서 “감 언이설로 유인한 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그의 손 은 끊임없이 나를 만지고 있었다. 선생님이 나를 아 프게 했다. 나는 포식자를 위해 침묵했으나 그가 상 처입힌 어린 소녀인 나는 이제는 정의를 원한다”고 진술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이번 사건 담당 검 사와 판사는 피해자가 법정에 나와 증언한 용기에 대 해 칭찬했다.

포트 콜린스에서 침술치료소를 운영하는 40대 침구 사(acupuncture therapist)가 여성 환자 성학대 혐의로 체포, 입건됐다. 포트 콜린스 경찰은 최근 타운내 723 체리 스트리 트에서 ‘올드 타운 침술소’(Old Town Acupuncture)를 운영하는 침구사 켄트 닉슨(44)을 1건의 성폭 행(sexual assault) 및 3건의 불법 성적 접촉(unlawful sexual contact) 혐의로 체포, 입건했다고 밝혔다. 닉슨 은 라리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포트 콜린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한 여성 이 침술치료를 받는 도중 닉슨이 자신의 신체를 동 의없이 만졌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피해여성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 고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성범죄 피해 여성의 신원은 콜로라도주법에 의거, 공개되지 않 았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달리 냅 형사는 닉슨에 게 성학대를 당한 여성들 중에는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여성들의 적 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는 전화( 970-4162825)나 이메일(tipsline@fcgov.com)로 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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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덴버, 초저금리 이자로 모기지 활동 최대

노던 콜로라도대 재학생

주택 구입, 재융자, 홈에퀴티 대출 급증

인종혐오범죄 피해

건)에 달했다. 덴버 메트로 지역의 올 해 모기지 재융자건수는 지난해 1/4분 기에 비해서 58.6%, 2/4분기에 비해 서는 무려 160.5%나 폭증했다. 애톰 데이터 솔루션스의 토드 테타 CPO(chief product officer)는 이번 보 고서에서 “금년 2/4분기는 금융업계 에게는 두 얼굴의 시장이었다. 한쪽에 서는 주택소유주들이 낮은 이자율로 재융자가 급증한 반면, 다른 한쪽에서 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주택판 매와 홈에퀴티 대출이 급감하는 양상 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30년 만기 모기지 이자율이 3% 밑으 로 떨어지자 재융자 신청은 봇물을 이 루었고, 연방보훈청 대출과 같은 일부 카테고리는 특히 인기가 많았다.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으로 기간을 더 넓혀 살펴보면, 미국내 최대 재향군인 은행인 재향군인 연합 주택 대출(Veterans United Home Loans)은 덴버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3%의 증가 율을 보였으며 모기지 구매는 13.7%, 재융자는 272% 각각 증가했다. 이같 은 증가율은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 이다. 미주리주 콜럼비아에 본사를 둔 이 대출회사의 교육 책임자인 크리스 버 크는 “재향군인을 위한 대출은 이미 시중에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았고 이 미 참전용사들에게 최고의 모기지 옵

그릴리 경찰과 노던 콜로라도대학(UNC) 경찰, 그리고 UNC 관계자들은 최근 UNC 재학생을 상대로 증오범죄를 저지른 용의 자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아침 UNC 재학생이 캠퍼스 밖 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그릴리 경찰 에 접수됐다. 앤디 페인스테인 UNC 총장 과 토바이어스 구즈만 최고 다양성 책임자 (chief diversity officer)는 캠퍼스 커뮤니티 에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가 받은 보고 서는 희생자가 피부색 때문에 표적이 되었 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대학과 전 교직원 들은 이 이해할 수 없는 폭력 행위의 피해 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함과 아울러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인스테인 UNC 총장과 구즈만 CDO 는 메시지를 통해 “인종주의와 증오에 의해 동기 부여된 사건들은 대학 공동체 로서의 우리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 세계 적인 전염병 코로나19가 창궐한 가운데 우리는 증오와 인종차별에 의해 야기되 는 바로 그 실제적인 위협 뿐만 아니라 개 인과 기관의 행동에서 나타나는 폭력적 이고 때로는 더 미묘한 범죄들을 놓쳐서 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학 측은 범죄 사실이나 피해자 상태, 잠재적 피의자에 대한 정보를 아직 공개 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 진 사람은 UNC 경찰에 제보(전화: 970351-2245) 하면 된다. <김민 기자>

‘애톰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 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사 상 최저인 금리의 이점을 얻기 위해 덴 버 메트로 지역에서의 모기지 관련 활 동이 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 으로 나타났다.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는 2/4분기에 모기지 구입(purchase mortgages), 재융 자(refinancings), 홈에퀴티 대출(home equity lines of credit/HELOC) 등 모기 지 관련 활동이 5만4,837건에 달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05년 6만1,264건에 달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올해 모기지 관련 활동건수는 작 년 1/4분기보다 40.3%, 2/4분기보다 65%나 급증했다. 이중 제일 많은 것 은 재융자로 전체의 67.3%(3만6,898

션이었다. 금리가 전반적으로 적용되 는 시기인 만큼 이는 역사적으로도 적 절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밀레니얼세대 대출자들이 특히 구매 측면에서의 불균형한 활동 점유 율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 서 “덴버 지역 밀레니얼 세대들의 재 향군인 모기지 구입은 조사 기간 9개 월 동안 28% 증가했지만 X세대에서 는 21% 감소했고 기성세대에서는 안 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론상으로는 저비용의 돈을 서둘 러 투자해야 하지만, ‘홈 에퀴티 라 인 오브 크레딧’(HELOC) 건수는 별 로 늘지 않은 유일한 영역이었다. 볼 더 소재 프리미어 모기지그룹의 수 석 주택담보대출 담당자인 루 반스는 “HELOC은 지난 3월 막대한 손실을 입은 대다수 커머셜 은행들의 가장 흔 한 상품이다. 회복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신용조합은 이같은 격차 를 일부 메웠지만 대형은행들은 일제 히 HELOC에서 손을 떼거나 약관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ATTOM 데이터솔루션에 따르면, 2/4분기 덴버 메트로 지역의 HELOC 은 1/4분기보다 5.2% 감소했으며 거 래량은 1년 전보다 3분의 1이 줄어 들 엇다. HELOC은 2014년 1/4분기 이 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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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뉴스

한인 입양아 캠프 박수지, 이승우 디렉터 한국산 마스크 10,000장 입양 가정에 나눠줘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받아 한인입양아 196가정에 전달된 한국산 마스크.

한인 입양아 캠프에서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수지씨(좌)와 이승우씨.

콜로라도 해리티지 재단이 매년 주관 해온 한인 입양아 캠프가 올해는 코로 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지난 6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줌 (Zoom)을 통해 개최된 올 2020년 제29 회 입양아 캠프는 동영상을 통해 입양 아들과 양부모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 통하는 장이 되었다. 그러나 매년 프 레이저에 소재한 스노우 마운틴 랜치 YMCA에서 3박 4일 동안 함께 모여 즐 거운 시간을 보냈던 많은 한인 입양아 가정들에게는 올해 온라인 캠프는 아 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입양아 캠프를 30여년 동안 후원 하고 이끌어온 박수지씨는 한인 입양 아 가정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기획하 게 되었고, 재외동포재단에 마스크 지

우편배송을 해야 했기 때문에 지난주 에야 모든 배송이 완료됐다 ”고 밝혔 다. 또 그녀는 “우리 한인 아이들과 그 가정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지내기를 바란다. 이 귀 한 선물을 전달하는데 동참해주신 한 국정부, 재외동포재단, 총영사관, 그리 고 이승우씨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전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우씨는“지난 6월 21일 금요일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고, 다음 날은 입 양가정 부모님들과 함께 줌을 통해서 인 종차별과 관련해 소견을 나누었다. 아무 래도 양부모들이 대부분 백인이고 아이 는 동양인이다 보니 입양자녀가 인종차 별을 겪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묻는 부모들이 많았다. 그래서 한국에서

원을 요청,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을 통 해 10,000장을 받아 입양아 가정들에 전달했다. 박수지씨는“아무래도 COVID-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가 장 도움이 되고 중요한 물품이 마스크 이다 보니 재외동포재단이 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산 마스크(K94)를 지원해주 었다. 워낙 양이 많다 보니 몇 주에 걸쳐 조금씩 배송을 받았고, 이를 입양아 행 사를 위해 매년 프로그램 디렉터로 협 조해온 이승우씨 가족이 일일이 주소 라벨 작업을 거쳐 총 196가정에 배송했 다. 대부분의 가정에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50장씩을 전달했고, 특별히 가족 수가 많은 가정 몇 곳에는 100장씩 전달했다. 수량이 많고 일일이

콜로라도 스프링스 부동산 전문인

도 지역 출신에 따라, 외모, 학벌, 집안 배 경 등에 따른 각종 차별이 존재하지만, 이에 대한 이해와 극복하고자 하는 의 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해줬다. 아이가 스 스로 몸과 마음을 강인하게 다지면 상처 를 덜 받고 잘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마스크를 배포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에 대해서는 “지난 20여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해온 입양아 캠프가 이번에 줌 으로 대체되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렇게 마스크를 입양가정에 전달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이를 기획하느라 수고 하신 박수지 박사님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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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디테일

덴버 시빅 센터에서 워싱턴 행진 기념식 열려

콜로라도 학군들, 가을학기 부분 대면수업 재개

한국계 파샤 리플리씨도 연설 동참

개학 후 확진자 발생, 격리 조치 잇달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는 나의 4명의 자녀들이 언젠가는 그들의 피부색 으로 판단되지 않고 그들의 인품에 의해 판단되는 나라에서 살게 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유명한 연설로 많은 미국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겼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1963년 8월 28일, 그 가 워싱턴 DC에서 이 연설을 하며 평화행 진을 한 지 올해로 57주년을 맞았다. 덴버 에서는 지난 28일 이를 기념해 시빅 센터 공원과 시티 파크 두 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 시빅 센터 공원에서는 이 역사적 인 행진을 기념하며 여러 연사들이 나서 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이중 한 국계 파샤 리플리(50·사진)씨도 한복을 입고 참석해 약 10여분간 연설을 했다. 리플리씨는 “나는 북한 피난민 출신의 부모님을 두고 있으며, 원주에서 태어났 다. 내가 오늘 이자리에 선 이유는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존재하는 시스템적인 인

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오래전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행진을 기 리고 그의 행위가 우리에게 주는 무게를 상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나 의 할아버지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비 슷했다. 그는 침례교 목사이자, 정치활동 가였다. 그는 북한출신이었으며, 북한 정 부의 종교 탄압의 표적이 되어 감옥에 갇 혔다. 나의 할머니는 남편이 죽었다고 생 각해 어린 자식들과 일가친척들을 모두 모아 작은 낚시배를 타고 남한으로 탈출 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감옥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설교를 하며 지냈 고, 결국은 교회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해 역시 홀로 남한으로 내려왔다. 나는 백 인과 동양인의 혼혈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내가 라티노나 히스패닉이라고 생각하고 스페인어로 말을 걸곤 한다. 내가‘나는 히스패닉이 아니며 스페인어를 하지 못한 다’고 대답하면‘그럼 당신은 도대체 무 엇이냐?’고 묻는다. 나는 그들에게 ‘그 런 식으로 질문하지 말라. 나는 그냥 인간 일 뿐이다’라고 답변한다”라고 말해 청 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녀는 또한 코로나19를 ‘차이니즈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정치적, 인종차별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데만 신경 쓰는 대신 인종차 별과 거짓말, 핑계 등의 전파도 함께 막았 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린 기자>

8월 17일 이후, 콜로라도의 각 학군들 의 대부분이 가을학기를 시작하고, 많 은 학군들이 부분 대면수업을 재개하면 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을 통한 대규모 감염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명하 고 있다. 파커에 소재한 쉐퍼럴 고등학교에서 는 최근 학생 한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 을 받음에 따라 이 학생과 접촉한 교사 와 학생 등 88명에게 2주간 격리처분이 내려졌다. 격리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부 모들에게는 더글러스 카운티 보건당국 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이메일이 발송되 었다. 격리된 학생들과 교사들은 9월 14 일 이후에 학교에 다시 나올 수 있다. 오로라에 소재한 오버랜드 고등학교 에서도 최근 직원 한 명과 학생 3명 등 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직원과 학생 66명 등 총 67명이 2주간 격리처분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교 직원과 학생 등을 접촉한 학 생들은 오는 9월 11일 금요일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하며, 9월 14일부터 학교에 다시 등교할 수 있게 된다고 체리크릭 학군 대변인 에브 스미스가 밝혔다. 체리 크릭 학군은 올 가을학기부터 대 면수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확진 자가 발생했을 경우 바이러스와 접촉하 는 사람들의 수를 제한하기 위해 코허트 그룹을 만들어 학생들의 등교를 분산시

켜오고 있다. 오버랜드 고교 측은 총 3명 의 직원이 몸이 아프다고 보고해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 중 2명은 음 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앞서 8월 25일에도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 한 명과 접촉한 2명의 학생들 역시 양성판 정을 받았다. 8월 이후부터 9월 1일 현재까지 콜로라 도 내 공식 발표된 확진 학생과 교직원 이 나온 학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8월 14일: 체리 크릭 학군의 파인 리 지 초등학교에서 직원 1명 확진. ▶8월 19일: 웰드 RE-8 학군의 포트 럽튼 고 등학교에서 학생 2명 학진. ▶8월 21일: 웨스트민스터 공립학군의 조세핀 하지 킨스 리더쉽 아카데미에서 교사 1명 확 진. ▶8월 23일: 더글러스 카운티 학군의 샌드 체리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명 확진. ▶8월 25일: 체리 크릭 학군의 오 버랜드 고등학교 학생1명 확진, 그랜뷰 고등학교 학생 1명 확진, 벨뷰 초등학교 직원 1명 확진, 체리 크릭 옵션스 홈스쿨 프로그램 직원 1명 확진. ▶8월 26일: 이 글 카운티 학군의 배틀 마운틴 고등학교 2명 확진, 제퍼슨 카운티의 컴파스 몬테 소리 차터스쿨에서 직원 2명 확진. ▶8 월 28일: 체리크릭 학군의 체리 힐스 빌 리지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 확진. ▶8 월 31일: 더글러스 카운티 학군의 쉐퍼 럴 고등학교 학생 1명 확진.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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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UC 편입 이렇게 준비하라 2년간 철저한 플랜 세우고 다양한 리소스 활용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많은 가정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고교 졸업 후 바로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커뮤니 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 편입 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비싼 등록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시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한 진 학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예전 에 비해 문호가 넓어지고 있는 UC는 편 입 희망생들이 가장 많이 문을 두드리는 대학 중 하나이다. 하지만 UC 편입의 경 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 에서 철저학 세심한 플랜 없이는 성공하 기가 쉽지 않다. UC 편입 성공을 위한 과정과 요령을 살펴본다. ◆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 UC 편입에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좋고 쉬운 방법은 캘리포니아내 커뮤니티칼 리지(CCC)에 등록하는 것이다. UC 합 격생 중 편입생 비율은 2016년 19.9%, 2017년 20% 등 소폭이지만 꾸준히 상 승하는 추세다. 최근 발표된 2020년 UC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출신

한인 편입 지원자들의 경우 올 가을학기 UC 전체에 총 864명이 지원해 이중 659 명이 합격, 76.3%의 편입 성공률을 보였 다. 제대로 준비만 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2019년 가을 학기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생들을 시작 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가 규정 한 필수 과목들을 모두 이수하고 성적이 일정 수준을 넘는 유자격 지원자에게는 UC 캠퍼스 중 한 곳에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캘리포니아 커뮤 니티 칼리지 재학생들에 대한 UC 입학 문호가 갈수록 넓어지는 것이다. ◆ 편입에 필요한 학점 취득 커뮤니티칼리지 등록이 편입 성공 의 전부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버클리, UCLA 등 대부분 UC계열은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UC 편입 전 봄 학기 말까지 60학기 학점(90쿼터)이 상을 이수해야 한다. GPA의 경우 캘리 포니아 거주자라면 2.4점, 비거주자는 2.8점 이상이어야 한다. 필수 이수과목 은 영어 2과목(3학기 또는 4-5쿼터 유 닛), 수학 1과목, 미술.인류학, 사회.행동 학, 물리.생물학 중 2개 분야에서 총 4과 목을 선택해야 힌다. ◆ 플랜을 일찍 세워야 가급적 일찍 편입 플랜을 세우는 것이 성공확률은 높이는 일이다. UC 편입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 다. 이런 점에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지도교수나 카운슬러를 빨리 만나 도움

을 받게 되면 편입 과정이 더 쉽고 신속 해질 것이다. 커뮤니티칼리지에 등록하 면 즉시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와 함께 수 강 신청 전 과목 선택에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이들은 크고 작은 선택이나 편입 이나 졸업 필수 요건 등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 다양한 리소스 활용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 법이다. UC가 커뮤니티칼리지 학생들의 편입을 돕기 위해 온라인에 마련한 UC 트랜스퍼 어드미션 플래너(UCTransferAcceptancePlanner·TAP)도 추천한다. TAP을 이용하면 커뮤니티 칼리지의 과 정이 UC의 편입 요구 사항을 어떤 식으 로 충족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상적인 것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첫 학기를 시 작하기 전 어드바이저를 만나 TAP 작성 을 시작하는 것이다. 계획을 늦게 세우는 경우 편입에 꼭 필수적인 과목들을 수강 할 수도 있는데 이는 2년 내 편입을 완료 하려는 게획에 차질을 줄 수도 있다. 트랜스퍼 패스웨이(Transfer Pathways) 프로그램의 경우 전공할 분야는 정했지만 어느 캠퍼스로 지원할 지 결 정하지 못한 편입 희망자를 위한 일종 의 로드맵. 캠퍼스와 상관없이 전공별 로 이수해야 할 과목을 통일시켜 커뮤 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쉽게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패스웨이에 해당되는 전 공에는 인류학, 생화학,생물학, 경제학, 세포 생물학 화학, 신문방송학, 전산학,

경제학, 전기공학,영어, 영상언론학, 역 사학,수학, 기계공학, 분자 생물학, 철 학, 물리학, 정치학, 심리학, 사회학 등 21개 분야가 포함된다. 이들 전공자는 지정된 특정 과목을 이수하면 UC 9개 캠퍼스에 모두 편입 지원을 할 수 있 다. 전공이나 편입 캠퍼스를 결정하지 않은 경우라면 IGETC 수강을 시작하 는 게 낫다. ◆ 수료하는 코스 파악 2년 내 UC 편입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 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커뮤니티 칼리 지에서 제대로 된 과정을 밟고 있는지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UC 뿐 아니라 칼스테이트(CSU) 편입에도 도움이 되는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는 ‘어시스트’(ASSIST)가 있다. 온라인 정보 시스템으로 재학중인 커 뮤니티 칼리지와 전공을 입력하면 편입 필수 과목과 학점 등을 알려준다. UC에 서 인정하는 과목을 알려줘 수강 신청 때 도움이 된다. ◆ 편입보장 프로그램 리서치 UC의 데이비스, 어바인, 머세드, 리버 사이드, 샌타바바라, 샌타크루즈 등 6 개 캠퍼스에서 시행하는 TAG(Transfer Admission Guarantee)의 경우 일정 요 건이 갖춰진 가주내 커뮤니티 칼리지 학 생에 대해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 다. 지원 학생의 성적에 대해 신속한 검 토를 통해 합격 여부를 빠르게 통보받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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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린 기자의 행복찾기

미국과 한국의 운전습관 미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남자든 여자 든 운전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 스럽게 미국과 한국의 운전습관을 비교 하게 된다. 한국은 다 건너지도 않았는데 슬금슬금 차가 위협적으로 움직이거나 또 습관적 으로 경적을 울려댄다. 콜로라도에서는 도로에서 자동차 경적소리를 잘 듣는 일 이 없다. 신호 대기 중에 잠시 딴짓을 하 느라 신호가 바뀐 것을 미처 못 보고 있 다가 뒤늦게 바뀐 것을 알아채더라도 뒤 의 차들은 아무 말 없이 인내심을 가지 고 내가 움직이기를 기다려준다. 한국에서는 성질 급한 운전자들이 많 아서 노란색 불이 들어오기가 무섭게 차 를 움직인다. 미리 신호등의 방향을 예 측해서 차를 움직이다가 사고가 나는 경 우도 다반사다. 미국은 그런 일이 흔치 않다. 상대 차선이 빨간 불로 완전히 바 뀐 다음에도 다시 주변을 살펴서 늦게 움직이는 차량은 없는지를 확인한 다음 천천히 움직인다. 차선을 바꾸는 것도 한국에 비하면 참 쉽다. 한국은 무조건 머리부터 들이밀어 야 한다. 그러면 뒤에서 마지못해 자리를 내준다. 그렇지 않으면 수백 미터를 가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동차의 행렬에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다. 미국은 깜빡이를 켜면 십중팔구 뒤의 누군가는 속도를 줄여 내가 들어올 공 간을 확보해준다. 내가 그래도 불안해서 차선 내에 들어오지를 못하고 있으면 하 이빔을 깜빡깜빡해서 들어오라고 신호 를 넣어준다. 미국의 주차장은 참 널찍

하다. 그래서 굳이 문 콕 걱정 없이, 사이드 미러를 접을 필요도 없 이 넉넉하게 차를 주차 할 수 있다. 반면 한국 의 주차장은 정말 너무 좁아서 나 같은 운전 미숙자는 주차할 엄두 도 못 낸다. 그래서 한 국에서 운전하던 사람 들은 미국에 오면 모두 프로가 된다. 앰뷸런스나 소방차 같 은 응급 차량이 지나가 면 차들은 홍해의 바다 처럼 쫙 옆으로 갈라진다. 비상 응급차 량들은 요란하게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 가고 나면 다시 차들은 아무 일도 없었 다는 듯이 제갈 길을 간다. 한국에서는 응급차량들이 지나가려면 참 오랜 시간 을 일반 차량들과 씨름을 해야 한다. 요 즘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고 하니 그나 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수년 전 남편과 함께 한국에 갔을 때의 일이다. 새벽에 도착해서 택시를 탔는데, 하필이면 총알택시였다. 평상시에는 1시 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한산한 새벽 시 간대이다 보니 차가 별로 없었다. 이 아 저씨, 정말 무시무시한 속도로 차를 몬다. 앞 좌석에 앉은 남편은 문 위에 있는 문 고리를 꽉 잡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딱 20분 만에 도착했는데, 내리는데 다리 가 후들거렸다. 남편은 문고리를 잡은 팔 에 너무 힘을 줘서 팔이 저리다고 끙끙댄

다. 그러면서 하는 말... " 저 운전사 아저씨, 나스 카(NASCAR) 드라이버 출신이냐?" 나는 주차도 참 못한 다. 내가 가장 못하는 것 은 평행주차다. 거리 감 각도 없고 각도 감각도 없으니 딱하기 짝이 없 는 수준이다. 덴버 다운 타운에 가서 평행주차 를 할 일이 생기면 나는 참 난감하다. 어디나 그 렇듯이 다운타운 지역 은 외곽 지역보다는 훨 씬 더 복잡하고 주차공간 확보도 어렵 다. 그래서 눈에 띄는 자리가 하필이면 평행주차 자리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 는 경우가 많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역시 다운타 운에서 더듬더듬 차를 몰고 가는데, 갑 자기 도로가 확 트였다. 경찰차가 경광 등을 번쩍거리며 나타난다. 그런데 경 찰차가 내 앞을 지나가고, 뒤이어 검은 색 리무진, 그 뒤로 검은색 옷을 입은 흑 인들의 차량이 수십 대가 이어졌다. 장 례식 차량들이다. 미국에서는 고인을 장 지로 옮길 때 경찰에게 에스코트 요청을 할 수가 있다. 그럴 때는 일반 차량들은 고인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차를 옆으로 비켜서 천천히 움직이며 장례 차량들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나 는 그때 왕초보여서 그런 걸 몰랐다. 고 인은 흑인 할아버지였다. 사회생활을 잘

한 할아버지였는지, 장례 차량이 수십 대가 이어졌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나 도 장례 차량에 휩쓸려 같이 장지 쪽으 로 달리고 있었다. 양 사방이 다 장례 차 량에 둘러싸여 달리는데,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다.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지 감도 잡을 수가 없었다. 같이 울면서 장지로 달렸다. 한참을 가다가 신호 대 기에 걸렸다. 옆 차량이 창문을 내리더 니 뚱뚱한 흑인 아줌마가 "당신 뭐냐? 우 리를 왜 따라오고 있느냐?"고 물었다. 난 감해하며 "사실은.... 나도 내가 어디로 가 고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가 어디냐? 나 는 오로라로 가야 하는데...."하고 되물었 다. 흑인 아줌마는 황당해하면서도 친절 하게, "저 앞 신호등에서 유턴을 해서 무 슨무슨 거리가 나오면 거기서 다시 좌회 전을 하면 된다"고 말해줬다. 거듭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앞 신호등 에서 흑인 아줌마 말대로 유턴을 해야 하는데 너무 긴장해서 그대로 직진을 하 고 말았다. 그 아줌마랑 또 한참을 나란 히 달리며 서로 흘끔거리며 또 울었다. 내가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남편 덕분이다. 방향감 각 제로이자 운전감각이 꽝인 나를 데리 고 새로 운전을 가르치면서 인내심 많은 남편도 속이 까만 숯덩이가 되었다. 그 래도 이를 악물고 가르친 덕분에 나는 이제 제법 살살 마실을 다닐 정도는 되 었다. 그래도 남편은 늘 내게 말한다. "운전 조심해." "알았어, 알았어. 날 몰라?" "너무잘알지.그러니까운전조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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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자가진단 … 유방암과 자동차 신영수 대표

여성들의 유방암은 정확하게 조기진단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조기 발견이 아주 중요하며 이를 위한 사람들의 관심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유익한 건강관련 정보전달 차원에서 간단한 퀴즈 하나를 내겠습니다. “가장 많은 유방암 조기 발견은 누구에 의해서인가?” 1. 환자 본인 2. 남편 3. 의료진 세개 밖에 안 되는 보기에도 정답을 못 맞 추시는 분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정답은 본인도 아니고 남편도 아니고 3번 의료진 입니다. 지난 8월 25일자 세계비즈 기사는 전문가 의 조언을 인용해“유방암은 정확하게 조 기진단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므 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필수”라 며 “자가진단으로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 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유방암 검진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과 필요한 치 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 고 있습니다. 2008년 네덜란드에서 유방암과 관련된 자동차 광고가 올라온 일이 있습니다. 정 면 충돌 시험을 하는 벤츠 차량의 운전석 에 한 여성이 앉아 있고, 차량은 전방의 벽 에 충돌을 하는 상태로 에어백이 터져서 운

전자인 여성이 얼굴로 그 충격을 다 감당 하는 장면입니다. "Some tests you're better off not doing yourself (직접 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은 몇가지 테스트들)" 이라는 광고 카 피가 아래쪽에 나타납니다. 자동차회사 연 구소에서 진행하는 충돌시험과 유방암 자 가 진단 테스트를 비교하며 전문가에 의한 올바른 테스트를 권장하는 내용입니다. 유 방암은 전문의료진의 경험과 판단에 의지 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 다. 자동차의 충돌 시험도 그렇습니다. 전 문가의 시험과 그 결과를 신뢰하고 인정하 는 것이 옳은데 이를 믿지 않고 본인이 목 숨 걸고 충돌 시험을 하는 사람은 없어야 합니다.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나고 불완전 연소 로 매끄럽지 못한 엔진을 고치고자 진단을 의뢰한 고객이 있었습니다. 엔진룸을 살펴 보니 연료 분사 노즐에서 휘발유가 새고 있 었으며 관련된 여러 부속이 어디론가 사라 진 상태였습니다. 처음 오는 고객이었지만 숙련된 정비사들은 이 정도 상태를 보면 대 충 정비 이력이 짐작이 갑니다. 아는 친구 나 남편의 자가진단에 의거하여 누군가 비 전문인이 DIY 정비를 시도한 것입니다. 그 러다 능력에 부쳐서 엉망으로 조립을 한 것 이 틀림없습니다. 어떤 부품이 어디에 장착 되는지 기억도 못하고 이것저것 만지다 보 면 수리하기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이상 증 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시 인터 넷 검색을 하고 유튜브를 찾아 보고 고치 려고 또 뜯고 그러다 더 망쳐 놓는 악순환 이 반복됩니다. 차주인에게 간략한 설명을

드리고 이전에 정비한 곳이 정상적인 사업 체라면 다시 잘 이야기해서 원상복귀를 요 청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리고 짐작대로 “아는 친구”의 만행이 었습니다. 없어진 부품을 구해서 조립을 해 보았으나 이미 너무 늦어 엔진을 살릴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차주는 결 국 수십달러를 아끼고자 수천달러를 날린 꼴이 되었는데 엔진의 사망 선고를 내릴때 고객의 그 노엽고도 참담한 표정이 잊혀지 지 않습니다. 때로는 차주의 분노와 억울함 이 밖으로 표출되어 애꿎은 저희에게 날아 오기도 합니다. 영업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아는 분의 전화 를 받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안 부나 개인 용건 말고 자동차의 문제에 대해 의견이나 진단을 부탁받기도 합니다. 그럴 땐 참 난감합니다.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계속 운전해도 될까요?”, “차에 처음 보는 경고등이 들어왔는데 뭐가 고장 이죠?”, “오버히트 하는데 얼마나 더 운 전할 수 있을까요?” 이런 전화를 받고 정 확히 답변을 할 수 있으면 제가 왜 자동차 고치면서 살겠습니까? 파워볼을 사서 인생 역전했거나 쪽집게 주식투자로 대박이 났 겠지요. 제대로 된 정비사들은 완전한 설비와 적 절한 진단장비를 거치고 필요한 단품들에 대한 시험과 정비이력에 대한 문진들이 모 두 종합되고 난 뒤에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 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떠도는 자가진단, 자 가정비 경험담들은 요행히‘성공’한 것

만 있습니다. 실패한 경험담들은 본인들이 올리지도 않고 올려도 사람들이 보지 않습 니다. 조회수가 올라가지 않아서 돈이 안됩 니다. 그러니 실패담은 더욱 안 올립니다. 인터넷에는 수백, 수천분의 일의 가능성에 불과한 성공신화만 올라 있고 또 그런 성공 담을 믿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DIY 실패들을 보자면 한국의 주식신화나 치킨 집 신화가 생각납니다. 거의 다 실패하는데 도 창업한다는 치킨집, 거의 다 털리는데도 뛰어드는 주식시장. 복권에 당첨된 것만 뉴 스가 되니, 당첨될 꿈을 가지고 복권을 사게 되고, 큰 돈을 아낀 DIY 정비가 조회수 많으 니 따라하고 싶어집니다. 검색에는 쉬운 성 공담만 나열되어 몇 번 키보드 자판을 두드 리면 자신감도 생기고 실패를 고려하지 않 게 됩니다. 실패사례보다 상공사례만 기록 에 많이 남기 때문입니다. DIY 정비 관련된 정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현실과 다르게 낙관적으로 또 쉽게 과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유방암 진단이나 자동차 진단은 남편에게 맡기면 안됩니다. 그리고 남편보 다 더 큰 진정한 문제들은“아는 친구”들 입니다. 아는 친구들이 좀 만져주고 진단해 주겠다고 하면 절대 사양하십시오. 자동차 는 폐차하면 그만이지만 가정은 어떻게 하 고 사람은 어쩝니까? 이력 자동차 수리 업체 KS Automotive 대표 현대 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구원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성균관 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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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신(新)정글의 법칙 /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주활 담임목사

<신(新)정글의 법칙>

얼마 전 한국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 었던 정글의 법칙이란 프로그램이 있습 니다. 정글과 사막, 바다와 산, 더운 곳과 추운 곳, 고산지대, 문명이 닿지 않은 원 주민들 사이를 오가면서 생존해 가는 모 습을 전해줄 때 참 흥미롭게 보곤 했습니 다. 정글의 법칙이란 영어단어 ‘the Rule of Jungle’은 약육강식(弱肉强食)이란 말 로 번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약육강식이 란 약한 자는 강한 자의 먹이가 될 수밖 에 없는 정글 속 짐승들의 먹이사슬에 대 한 표현인데 그 말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약한 자 는 강한 자의 밥이 되는 험한 세상을 나타 내는 단어로 쓰여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TV에서 보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전혀 다 른 정글의 법칙을 보게 됩니다. 모두가 먹 을 것이 부족한 가운데 어렵사리 얻은 작 은 양식 한 조각을 불에 구울 때 모두 침을 삼키며 바라보지만 그 작은 음식을 자기 입에 먼저 넣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다 익히고는 서로 먹여주며 다른 사람의 입 에 먼저 넣어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극한

의 추위 속에서 지낼 때에는 서로 몸을 붙 여 추위를 녹여줍니다. 추운 곳에서 강을 건너기 위해 누군가 물에 들어가야 할 때 리더인 병만족장과 또 누군가 먼저 영하 의 물속을 뛰어들어 물건과 사람들을 업 어 건네 줍니다. 밀림 속에서 갈증 날 때 잎사귀에 묻은 이슬을 모아 만든 한 모금 의 식수도 자기가 먼저 먹지 않고 옆의 동 료에게 먼저 나눠 줍니다. 열악한 환경에 서 누군가 몸이 아프고 고통을 겪게 될 때 모두 함께 아파하며 잠을 못 이루고 서로 아픈 동료를 찾아보며 함께 고통을 나누 곤 합니다. 힘들고 낯선 환경에서 고통스 러워하는 동료들을 격려해 주며 함께 가 도록 도와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 정글 의 법칙은 우리가 아는 약육강식의 세상 속의 정글의 법칙이 아니었습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도와주라는 성경 의 가르침이 녹아있는 새로운 정글의 법 칙을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세상 의 정글 안에는 여전히 맹수의 발톱과 이 빨로 우리를 노리는 세상의 원리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물질도 법도 권세나 물리 적인 힘도 여전히 정글의 법칙의 논리로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런 세상을 살아가면서 약육강식의 논리 에 중독된 맹수들의 전쟁터가 아닌 사랑 하며 섬기며 나누며 살아가려는 새로운 정글의 법칙으로 가득찬 세상을 꿈꿔 본 다면 정말 현실감 없는 망상에 불과한 걸 까요? 아니면 가능하다고 믿고 오늘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징검다리 하나를 놓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좋습니다>

4년 전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의 이 벤트에 전 세계가 집중한 적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갖춘 알파고라는 컴퓨터와 세 계 최고의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과의 대 국이었습니다. 과연 인간이 만든 컴퓨터 가 인간을 이길 수 있을까에 모두 관심을 기울이면서 치러지는 바둑대국이기 때문 입니다. 다섯 번의 대국에서 4승1패로 컴 퓨터인 알파고가 이겼고 이 일로 인해 세 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패배의 원인조 차 쉽게 찾을 수 없는 그런 시합이었고 지 금까지 오랜 세월 전해지고 훈련해온 바 둑고수들의 내공과 능력도 무력화시키는 새로운 수와 길들을 보여주면서 바둑계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1000 년동안 쌓아온 바둑의 수를 알파고가 모 두 섭렵하고 있고 매 순간 1000여개의 CPU가 연결되어 있어 1000여명의 바둑 기사가 훈수를 두고 있는 것과 같은 능력 에서 이세돌 9단 혼자 이것을 감당하며 이 기기란 불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었 습니다. 이것을 만든 구글에서는 누가 이 겨도 인간의 승리라고 말하며 그들의 주 가를 높여가고 있었습니다. 이 대국을 바 라보면서 기계와 인간의 게임에서 기계가 이겼다고 하지만 기계에는 없고 인간에게 있는 감정이라는 영역에 눈을 돌려 보게 됩니다. 이세돌 9단이 진 이유가 감정 없 이 이기기 위해 정보로만 움직여지는 알 파고에 비해 감정이 계속 흐르고 있기 때 문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느끼는 두려움, 불안, 놀라움, 초조함 등 이런 감

정이 게임을 방해하기도 하고 그르치기 도 하기 때문이죠. 그 대국에서 질 때 이세 돌 인간대표가 느끼는 감정은 허탈감, 놀 라움, 두려움들로 채워졌을 겁니다. 그러 나 알파고는 이기기 위한 기계로 이기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이런 과정을 보면서 불현듯 과거에 있었던 한 사건이 떠올랐 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것보다 인터넷 설 교와 강의를 많이 들었던 한 성도가 제자 훈련 자리에서 이런 것은 자기는 다 안다 고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그만둔 일 이 있었습니다. 제겐 참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넷만 열면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 가 가득한 세대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 도 인터넷만 열면 세상의 유명한 명설교 와 강의와 말씀이 가득합니다. 이것에 익 숙해 지면서 웬만한 설교와 말씀에는 눈 도 끔쩍하지 않고 가슴도 뛰지 않고 은혜 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파고와의 바 둑 대국을 보면서 이런 모습이 자꾸 떠오 릅니다. 기계같이 말씀이 정보가 돼서 차 곡차곡 머리에 쌓아져서 우리를 오만하게 만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겸손함보다 기계 앞에서 다른 우상을 놓고 예배하려 는 이 세대의 영적인 상황에 전율이 느껴 집니다. 두려움과 불안함, 슬픔과 아픔 그 리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하 나님이 사람에게 준 선물입니다. 이런 세 대의 산물들을 보면서 울 수 있고 두려움 을 느끼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 러나 그 안에 기쁨과 행복이 물들어 있음 을 아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 참 감사하게 여겨집니다. 게임에 진다 해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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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보

따라가기 힘든 이민법, 변동사항 정리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 동결

급행수속 기간, 임시 영주권 만료 등

2020년 9월 영주권 문호

◆ 이민국이 취업비자(H-1B) 2차 추첨, 추가 당첨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나 ▷아직까지 취업비자 8만5,000개 쿼타 가 소진되지 않았기 때문에 2차 추첨이 있었다. 추첨을 통과한 경우 이민국으로 부터 이메일을 받는다. 이번 추첨에 걸린 케이스는 11월16일까지 이민국에 서류 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얼마나 많은 케 이스가 당첨되었는지 그리고 추가 추첨 이 더 있을지 여부는 정확하지 않다. ◆ 코로나 사태를 피해 한국에 나가 있 으려 한다. 영주권자로 재입국허가서를 신청하려는데 지문을 찍어야 하나 ▷영주권자가 한국에 장기체류하고 자 문의가 많다. 재입국허가서(Reentry Permit)를 신청하면 미국에서 지문을 찍 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 민국은 이전 지문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 우가 많다. 따라서 요즘은 지문을 찍지 않 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 이민국 급행수속 기간이 길어지나 ▷그렇다. 10월2일부터는 급행 수수료 를 지불하면 휴일을 제외한 평일 기준으 로 15일 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급행 수속은 처음부터 신청할 필요는 없다. 수

속 도중에도 급행으로 바꿀 수 있다. 따라 서 먼저 일반수속으로 진행하다가 이민 국 심사기간을 보면서 중간에 급행수속 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주한 미대사관에서 취업비자(H)나 주 재원 비자(L)를 받을 수 있나 ▷지난 6월24일부터 취업비자(H-1B & H-2B), 교환연수비자(J), 그리고 주재 원비자(L) 발급이 2020년 12월 31일까지 중단되었다. 하지만 식품 유통공급 종사 자, 국방, 법, 외교, 또는 국가안보에 중요 한 사람, 코로나19 관련 의료종사자, 그리 고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예외 였다. 그리고 6월24일 이전에 H 또는 L 비자로 미국에 체류 중인 경우에는 주한 미대사관에 가서 비자 연장을 받을 수 있 다. 또한 최근에 미국 국익의 범위를 확대 하였다. 따라서 과학기술자, 관리자, 그리 고 미국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 우에는 취업비자(H-1B)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재원 비자(L)도 발급범위 를 늘렸다. ◆ 임시영주권이 만료되면 이민국 스탬 프를 받기가 매우 힘들다고 들었다 ▷시민권자와의 결혼이나 투자이민으 로 받은 임시 영주권을 정식 영주권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영주권 기간이 만료될 수 있다. 이때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에는 영주권이 만료되기 전에 이민국에 들어 가 영주권 스탬프를 받아야 한다. 해외출 국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민국 예약을 잡는 것이 힘들다.

2020년 9월 영주권 문호. <출처: 연방 국무부>

국무부가 19일 발표한 2020년 9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 3순위는 비 자발급 우선일자가 2019년 4월 1일로 지난달에 비해 단 하루도 진전하지 못 했다. 또, 접수가능 우선일자도 2020년 4월 1일로 동결됐다. 반면,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 부·세계적인 특기자),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소지자), 4 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지난 5월부터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 가 모두 오픈 상태다. 가족이민의 경우, 시민권자 성년 미혼자 녀에 해당하는 가족이민 1순위는 비자발 급 우선일자가 2014년 9월 15일로 1개월 진전해 5주 진전했던 지난달보다 속도가 느려졌다.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015년 7 월 22일로 6주 개선됐다. 영주권자 직계

가족인 2A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오픈 상태를 유지 했으며 접수 우선일자도 2020년 8월 1 일로 지난달에 이어 1개월 진전됐다. 영 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에 해 당하는 2B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 는 2015년 7월 8일로 1개월 진전했으 며,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016년 5월 1 일로 1개월 2주 개선돼 지난달과 같은 속도로 진전됐다. 하지만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가족 3순위는 비자발급 우 선일자(2008년 6월 15일)가 2주, 접수가 능 우선일자(2009년 6월 1일)는 3주 진 전하는 데 그쳐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가족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초청) 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06년 9월 22 일,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9월 15일로 모 두 2주씩 개선돼 답보상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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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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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소식

한미장학재단 록키마운틴지부 제2회 장학생 시상식 온라인으로 진행, 12명에게 각 2천달러씩 전달

한미장학재단 록키마운틴 지부에서 선발된 12명의 장학생들.

한미장학재단 록키마운틴 지부(KASF Mountain State Chapter, 회장 이도영)가 지난 29일 2020년 장학금 시상식을 진행 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줌 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상식 을 갖게 된 록키마운틴 지부는 12명을 선 정, 1인당 2,000달러씩, 총 24,000달러의 장학금을 지불했다. 장학위원회 측은“ 창립된지 2년 밖에 안된 챕터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되어 기 쁘다. 오늘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이 앞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와

전 세계를 위하여 놀라운 공헌을 할 수 있 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찬기 부회장은“처음에 많은 금액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나눠준다는 계획을 세웠을 때 불가능할 것 같았다. 그러나 본 부와 지역 이사들 그리고 많은 후원자들 이 있었기에 오늘 이같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본부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했다”고 밝혔 다. 그러나 심사에 떨어진 학생들도 많아 더 많은 장학금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안 타깝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69년에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0여년 동안 한국계 학생들에게 고등교 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전 미주 비영리재단이다. 콜로 라도가 소속된 Mountain States Regional Chapter는 지난 2018년 9월 28일 덴버지 역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올해 두 번째 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신청대상은 콜로 라도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캔사스, 네브라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혹은 진학 예정자 로, 올해는 42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한미장학재단은 7개의 지부를 두 고 있다. 한미장학재단 관련 문의는 이도 영 (회장, 720-606-3018), 윤찬기 (부회 장, 303-755-1124)로 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Christian Lee(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Nicole Baker(University of Nebraska at Lincoln) ▶Alexis Gray(University of Kansas) ▶Michelle Kim(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Dustin Kim(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Lois Lee(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Shine Choe(Pikes Peak Community College) ▶Youngwoo Chang(University of Kansas) ▶Hyunmin Choi(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Jae Yoon(University of Colorado Colorado Springs) ▶Yaejin Kim(Colorado College) ▶Erika Sim(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김지우 기자>

국경일 기념행사 동영상 제작 한인사회 참여 독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코로 나19의 상황속에서 2020년 국경일 기념행사를 현장행사로 개최하지 않 고, 지리적 제약을 넘어 관할지역인 북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유타 및 와 이오밍의 한인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기념 동영상을 사전에 제작하여 10 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관 홈 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채팅 창을 통해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구성은 총 분량 약 30분으 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박 준용 총영사 국경일 기념 축사 ▶희 망과 격려의 동포사회 메시지▶기타 순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애 국가 제창,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9월 16일까지 총영 사관에 제출하면 된다. 1개 또는 2 개 분야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영상에 대해서는 총영사관 이 관련 모든 권한을 갖게 되며, 총영 사관 게재 동영상에는 제출자의 이 름, 거주지역 등이 공개 될 수 있다. 제출방법은 총영사관 행사 이메일 eventconsulsf@mofa.go.kr 또는 우 편(3500 Clay Street, San Francisco, CA94118)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415-921-2251이나 이메 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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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획

자택근무로 조리 및 미용제품 수요 급증

코로나 아이들 사이에서 더 빠르게 증가

미용·이발세트기, 염색약 인기

미 소아과학회 분석 자료 토대

미국 소매업계 전문 미디어 리테일 다 이브(Retail Dive)에 따르면 팬데믹에 따 른 수혜를 입고 있는 곳은 조리 분야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 기간 동안 약 35~40%의 미국 소비자가 처음으로 '집밥'을 해먹기 시작했다. 이러한 새내기 요리인구들에게 조리란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새로운 경험을 제 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와플메이커 와 같은 필수 주방용품이 아닌 기타 조리 기구가 특히 잘 팔렸다는 게 이같은 소비 자들의 인식 변화를 방증한다. 소형 주방 가전 분야에는 거품기, 라이스 쿠커, 남 은 음식 보관을 위한 진공 포장기 등이 포함된다. 글로벌 시장 리서치 기관 NPD그룹은 "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들이 기본적인 식 사 조리에서 나아가 빵이나 디저트와 같 은 새로운 조리에 도전하며 '즐길 거리' 를 모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밀키트 수요도 빠르게 늘었다. 시장조 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4월 11일 기준 미 국 밀키트 매출 규모는 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 코로나19 사

태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서도 배로 늘어났다. 요리뿐만 아니라 게임, 공예, 탁구, 심지 어는 새 관찰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 활동에 대한 소비가 늘어났다. 리테일 다이브는 코로나19 발생 후 탁 구채 매출은 기존보다 89% 증가했으 며, 새 모이 등 새 관찰 관련 용품 매출도 91%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소비가 늘어난 분야가 있 는 반면 줄어든 업계도 있다. 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한 유통이 지배적이었던 뷰 티 분야는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나 다. 메이크업이나 미용 서비스는 폐점 사 태가 지속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뷰티업계에서도 셀프 헤어케어 분야는 팬데믹 특수를 누렸다. 재택근무 로 화상회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용실 을 갈 수 없었던 소비자들은 직접 머리 를 염색하거나 손질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CNN은 염색약 매출은 23%, 이발기 매출도 166% 급증했다고 전했다. 의류와 패션에 대한 지출도 급격히 줄 어든 가운데 '안락함'을 추구하는 몇몇 분야는 매출을 지켰다. 면 마스크 대용 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스카프 등 이 여기에 해당한다. 집에서 편안하게 입 을 수 있는 슬립웨어, 라운지웨어의 매출 도 꾸준히 상승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 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바지와 자켓 판매는 전달 대비 각각 13%, 33% 감소 했으나 파자마 매출은 143% 급증했다.

미 소아과학회(AAP)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층의 코로 나19 감염자, 입원자, 사망자가 전체 통 계와 비교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 일 보도했다. 지난 5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석달 사이에 미국의 전체 감염자는 270% 증 가했는데 10대 이하 어린이 증가율은 무 려 720%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입원 자 증가율은 122%였으나 어린이 입원 자는 356% 급증했다. 사망자도 전체 연 령에서 115% 늘어나는 동안 어린이는 229% 증가했다. 다만 미국의 많은 주(州) 가 유·소아와 10대 청소년을 구분하지 않고 코로나19 통계를 작성해 정확한 연 령별 차이는 파악하기 어렵다. 심지어 24 세 이하 환자를 하나의 카테고리로만 분 류한 주도 있다고 NYT는 전했다. 그럼에 도 이번 분석은 초중고 개학을 맞아 적지 않은 학부모에게 걱정거리를 안길 것으 로 예상된다. 여전히 어린아이가 성인보 다는 코로나19에 걸리거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낮지만, 대유행 초기에 비해서는 어린이 환자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NYT는 여름 들어 모든 주에서 양성 판 정을 받은 미성년자 수가 증가했다고 전 했다. 5월 20일 5%에 불과했던 미성년 감염자 비중이 8월 20일 9% 이상으로 증 가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에 걸린 아이 중 흑인과 라틴계 아이들이 입원할 확률

이 더 높았다고 AAP는 설명했다. 션 오리어리 AAP 감염병위원회 부위 원장은 올해 초보다 지금 더 빠른 속도 로 미성년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는 증 거가 있다며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덜 심각한 것은 맞다. 하지만 (어린이들 에게도) 완전히 가벼운 것은 아니다"라 고 말했다. 최근 조지아주의 여름캠프에서는 수 백명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 중 6∼10세 어린이가 10대 참가자보다 더 많이 감염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 러나 조지아주 여름캠프 사례와 달리 대체로 미성년 감염자의 다수는 10대 청소년들로 조사됐다. AAP 분석 결과 각 주의 미성년 감염자 중 최대 80%가 10∼19세로 나타났다. 또 감염률이 낮 은 지역사회에서는 학교를 다시 열어 도 별 문제가 없다고 AAP는 판단하고 있다. NYT에 따르면 미국에서 감염률 이 가장 낮은 메인주의 여름캠프 4곳에 서는 도착 즉시 진단검사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참가자를 격리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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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핵탄두 200여기 보유 전망

코로나 선두주자 줌, 시가총액 IBM 추월

사실을 왜곡했다며 중국 즉각 반발

주가 570% 상승 … 시가총액 1천290억 달러

지난 2019년 10월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식에 등장한 중국 열병식 쥐랑-2.

미국 국방부가 1일 중국이 보유한 핵탄 두가 200기 초반이며 향후 10년간 최소 갑절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자 중국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즉각 반발하 고 나섰다. 미 국방부가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에 대해 구체적 수치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 다. 남중국해와 홍콩, 무역 문제 등을 둘 러싸고 미중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핵전력 제한 논의 동참을 거부하는 중국 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연례적으로 의회에 제출 하는 '2020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발표 했다.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중국의 핵전력 확대 및 현대화에 따라 현재 200기 초반 수준인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은 규모 면 에서 최소 갑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중국의 지 상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 장착 핵탄두 가 현재 100기 정도인데 5년 내 약 200기 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공중발사 탄도미 사일 개발과 지상·해상 기반 핵전력 증

진으로 3대 핵전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방부 신문국은 2일 "미국의 이 번 보고서는 제로섬 게임의 냉전 사고로 가득 차 있다"면서 "이른바 '중국 군사 위 협'을 부각해 중국의 국방 정책과 군사 전략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국은 "미국은 중국 군대 현대화 건 설, 국방 지출, 핵 정책 등에 대한 문제를 모독하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대 립과 대만 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 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도 정례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의 발표 는 이전 발표들과 마찬가지로 사실과 다 르고,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중국 은 이런 행위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미 국방부가 중국의 핵탄두 보유 량을 공개한 것은 중국의 핵전력 제한 논 의 동참을 압박하는 한편 미국의 핵전력 현대화 과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하루가 다르게 대 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는 와중에 나온 것 이기도 하다.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 력조약(INF)을 탈퇴하면서 중국이 동참 하는 핵군축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해왔 으나 중국은 미국의 핵탄두 보유량이 비 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거부해왔다.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는 미국이나 러시아보다는 작다. 미 과학자연맹에 따 르면 러시아는 4천300기 정도의 핵탄두 를, 미국은 3천800기 수준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화상회의 업체 '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이하 줌)의 시 가총액이 대표적인 기술주로 꼽히는 IBM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보다 4.6배 급증한 2분기 매 출을 발표한 줌은 1일 주가가 전장 종가 (325.10달러)보다 40%(132.59달러) 이 상 뛴 457.69달러로 마감했다. CNBC는 이 같은 주가 급등 덕에 줌 의 시가총액은 1천290억달러(한화 약 153조원)까지 부풀어 올랐다고 보도 했다. IBM의 시가총액(1천100억 달러) 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의 전 체 상장기업 중에서도 55위에 해당하 는 수치다. 줌을 창업한 에릭 위안 최고경영자 (CEO)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200억 달 러(약 23조7천억원)로 늘어났다. 줌은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문을 열 었다. 지난해 4월 기업공개를 한 줌이 1 년 반도 안되는 짧은 시간 안에 시가총 액에서 정보기술(IT) 업계의 거인 IBM

을 넘어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줌은 일반인과 기업 뿐 아니라 각국 정부까지 사용할 정도로 일반화됐다. 이에 따라 줌은 올해 5∼7월 매출액이 6억6천350만달러(약 7천870억 원)를 기록하면서, 작년 동기의 매출액 1 억4천58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실적 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1억8천570만달러(약 2천200 억원)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570% 가까이 주가가 상승한 줌의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 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제조업 8월 PMI 지수 56, 19개월래 최고 1일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제 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2에서 56.0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 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4.5를 상당폭 상 회하는 결과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락했던 ISM 제 조업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탔다. 아울러 2019년 1월 이후 19개월만 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코로나19 재확

산 상황속에서 도 제조업 경 기의 회복세 를 대변했다. 8월 신규주문 지수도 67.6으 로 상승해 2017년 12월 이후 최고치 로 치솟았다. 신규주문지수는 전달에 는 6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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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내년부터 신분관계없이 운전면허 발급

유나이티드, 국내 항공권 변경 수수료 무료화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세부규정 발표

경쟁사인 다른 항공사도 뒤따를 듯

뉴저지주정부가 내년 1월1일부터 시 행 예정인 뉴저지 불법체류자 운전면허 발급을 위한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1월 필 머피 주지 사가 서명한 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 터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운전 면허증 발급 자격이 부여된다. 이와 관 련해 주 차량국은 지난 7월20일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세부 규정을 공시했다. 이 규정은 오는 9월18일까지 60일 간의 여론수렴 기간을 거치게 된다. 주 차량국이 발표한 세부 규정에 따르 면 운전면허 발급을 위해서는 뉴저지 거주 증명과 소셜시큐리티번호를 제출 해야 한다. 만약 운전면허 신청자가 소 셜시큐리티번호가 없을 경우 국세청 (IRS)의 개인 납세자 식별번호(ITIN)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소셜시큐리티번호나 ITIN 모두 없을 경우에는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으로부터 소셜시 큐리티번호 발급이 안 되는 사유가 적 힌 서한을 받아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이 규정에 대해 시민자유연합(ACLU) 등 이민자 옹호단체들은 “이민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불필요한 장벽 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당초 입법 취지와는 달리 40만 명이 넘는 불 체 이민자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저해 할 수 있다”며 세부 규정 조정이 필요 하다는 입장이다. 뉴저지이민자정의연맹은 “소셜시 큐리티번호가 없는 운전면허 신청자 의 경우 간단히 소셜시큐리티번호 발 급 자격이 없다고 명시하는 정도로 발 급 절차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이민 신분을 연방정부가 아 닌 주정부에만 공유하는 것이 훨씬 안 전하다고 여기는 이민자들이 많기 때 문에 해당 규정은 다소 문제가 있다” 고 강조했다. 또 뉴저지이민자정의연맹은 운전면 허 취득에 있어 인정되는 증빙서류 범 위도 보다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차량국 대변인은 “여론수 렴 기간에 행정당국은 특별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차량국은 여 론수렴 기간동안 접수된 모든 서한을 검토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항공사들이 항공권 변경 수수료 를 무료화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에 맞서 앞다퉈 자구책을 꺼 내 들고 있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미국 내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무료로 한다고 이날 밝혔다. 변경 수수료는 200달러로, 지난해 기 준 유나이티드항공이 변경 및 취소 수 수료로 올린 매출은 6억2,500만달러 에 달한다. 스콧 커비 최고경영자(CEO)는 “승 객들이 바라는 개선안을 알아봤더니 변경 수수료 무료화가 최우선으로 꼽 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쟁사인 델타항공, 아메리 칸항공도 변경 수수료를 무료화할지 압박을 받게 됐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은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승객이 급감하면서 경영에 직격 탄을 맞은 데 대응하려는 취지로 풀이 된다. 실제로 아메리칸항공은 이날 발표한 24개 신규 노선으로 마이애미, 피닉스, 멕시코 등 남쪽 지역을 추가한다고 밝 혔다. 이는 겨울을 앞두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강화한 것으로, 주로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아메리칸항공은 코로나 여파로 10월 예정된 노선 중 55%를 취소한 바 있다.

아마존 드론배달 임박, 연방항공청 정식 승인 아마존이 수년에 걸쳐 테스트해온 드 론을 통한 상품 배달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31일 아마 존이 요청한 드론을 통한 패키지 배달 서비스를 정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 마존은 FAA 승인은 “중요한 절차”라 면서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드론 을 계속 날리고 있다고 밝혔지만 드론배 달 시작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 했다. 아마존 드론배달은 관련규정으로

인해 진행이 다소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마존은 전기로 작동하는 드론을 이용해 최대 5파운드 무게의 패키지를 30분 안에 주문자의 집 뒷마당에서 떨어 트리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하기 도 했다. FAA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승인을 받은 UPS와 구글에 이어 세번째 로 드론 배달 서비스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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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총격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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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용의자는 좌파 백인 남성

지난 주말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총격 살인 사건의 용 의자는 좌파 백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포틀랜드 경 찰이 시위 현장에서 가슴에 총을 맞고 숨진 우익단체 소속 애런 대니얼슨의 살해 용의 자로 마이클 레이놀(48)을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시위 현장 에서 레이놀이 찍힌 사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놀이 경찰에 체포됐는지 여 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만 밝혔다. 스노보드 선수 출신인 레이놀은 인스타 그램에 자신을 열렬한 안티파 지지자로 소 개하면서 각종 시위에 참석한 사진을 소개 했다. 그는 "경찰이 평화롭게 목소리를 내 는 시민을 폭행한다면 같은 꼴을 당하게 될 것"이라며 폭력 사용도 피하지 않겠다는 취 지의 글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안티파는 '안티 파시스트'(anti-fascist)의 줄임말로, 극우인 신(新)나치주의와 파시 즘, 백인 우월주의에 저항하는 극좌 성향 의 무장단체나 급진적 인종차별 반대주의 자를 포괄하는 말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 만, 무기 사용을 정당화하는 특징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폭력 시위가 발생하자 배후로 안티파를 지목하면서 강경 대응 방 침을 밝혔다.

◎ 유괴범 총 뺏고 바짓가랑이 잡으며 싸워 … 1살 아들 안전하게 구조 31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조지아주 섐블리 길거리에서 1살 남자 아이 마테오 알레한드로 몬투파-바레 라는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엄마가 밀어 주는 유모차에 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 기 적갈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탄 성인 남녀 2명이 나타나 아이 엄마에 게 총을 겨누며 아이의 납치를 시도했다. 본능적으로 아이를 지켜야 한다고 느낀 엄마는 순식간에 유괴범의 총을 낚아채 고 유괴범의 반바지와 셔츠가 찢어질 정 도로 강하게 붙잡으며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차를 타고 있던 다른 유괴범이 몸 싸움을 벌이는 엄마를 제치고 유모차에 서 아이를 들어 안아 차에 태운 후 달아 났다. 아이 엄마는 유괴범들을 향해 뺏은 총의 방아쇠를 당겼으나 격발되지는 않 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섐블리 경찰 서는 아동 실종을 알리는 '앰버 경보'를 발령했고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용의 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4시간여만에 섐블리에서 약 97㎞ 떨어진 캐럴턴에서 용의자로 지목했던 마이노르 다리오 발 레라 주니가와 크리스틴 니콜 발레라 주 니가를 찾았으며 몬투파-바레라를 구 조했다. 아이는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무 사했다. 이 같은 사실은 놀란 아이 엄마 를 대신해 아이의 이모가 경찰과 언론에 증언하면서 알려졌다. 크리스틴은 유괴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이노르는 유괴와 가중폭행, 구타 혐의를 받고 있다. ◎ '너무 천천히 건너서' 보행자 총 맞아 사망 한 20대 남성이 도로를 너무 천천히

건넌다는 이유로 차량 운전자가 쏜 총 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45분께 앨라배마주의 작 은 도시인 불록 카운티의 유니온 스프 링스의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조나리 언 앨런(29)이 차를 몰고 가던 제러마이 아 펜(22)의 총탄을 맞고 숨졌다고 현지 WSFA방송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 면 펜이 사건 당시 차를 몰고 가는데 앨 런이 도로를 건너고 있어 멈춰서 기다렸 는데 앨런이 너무 천천이 걸어가 두 사 람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펜은 말 다툼 후 차에서 내려 앨런을 향해 8발 의 총탄을 발사한 후 달아났고, 상점에 물건을 사기 위해 도로를 건너던 앨런 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동 기가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펜이 도주 후 바로 자수했으며, 현재 '가중 일급살 인'(capital murder) 혐의로 수감 중이라 고 밝혔다. 펜은 경찰에서 앨런이 도로 를 너무 천천히 건너서 총을 쏘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등 뒤에서 20발 난사 경찰 총격에 흑인 사망 LA 인근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흑인 남성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이 틀 째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로이터통 신 등은 현지시간 1일 전날 LA 인근 웨 스트몬트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20대 흑인 남성이 경찰관 2명의 추격을 피하 는 과정에서 이중 1명의 얼굴을 때렸고, 이 과정에서 흘린 옷꾸러미에서 반자동 권총 1정이 발견되자 경찰이 남성을 향 해 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숨진 남 성의 유족들은 "총을 떨어트린 뒤 줍지 않고 달아났는데도 경찰이 등 뒤에서 총

을 20발 이상 난사했다"며 "캘리포니아 주 법무부 장관이 이번 사건을 직접 조 사해달라"고 촉구했다. 흑인 남성이 사 망한 현장에선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는 팻말을 든 시위대가 경관 처벌을 요 구하며 이틀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 44년 억울한 옥살이 한 흑인 남성 백인 여성 성폭행 누명 벗어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 항소법원은 흑인 남성 로니 롱(64)에게 선고된 배심 원단 유죄 평결을 철회하고 그를 석방 했다고 28일 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법원에 따르면 롱은 1976년 54세의 백 인 여성 세라 저슨 보스트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됐다. 롱은 당시 두 살배기 아이를 둔 20살 아빠였다. 당시 경찰은 형사사건 피고인 가운데 성폭행 용의자 가 있을 수 있다고 임의로 판단한 뒤 무 단 주거침입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롱 까지 용의자 명단에 포함했다. 피해자 보스트는 이렇게 추려진 용의자 가운데 롱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롱이 졸지에 성폭행범으로 몰린 이유는 인상착의가 전부였다. 이후 백인들로만 구성된 배 심원단은 롱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 에 대해 항소법원은 사건 기록을 재검 토한 결과, 경찰이 롱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와 알리바이를 고의로 무시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에서 43건의 다른 사 람 지문과 DNA 등이 나왔지만 재판 과 정에서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 롱은 자신의 결백이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나를 알지 못하는 조카들과 손자를 만나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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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한인 경관에 욕설 … 온라인서 시끌

시위에 나선 한인 여성이 한국어로 경관 에게 욕설을 퍼붓고 조롱하는 영상(사진) 이 공개돼 논란이다. 더욱이 상대 경찰은 한인으로 추정(이 름ㆍL.K Choi)된다. 온라인 매체 브레이트바트(Breitbart)는 1일 ‘아시안 경관에게 소리치는 시위 자’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2분가량의 이 영상은 한 여성이 복면을 쓴 채 워싱턴DC 지역 메트로폴리탄경찰 국 소속 경관에게 소리치며 욕설을 퍼붓 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경관 바로 앞에서 서서 얼굴을 들이밀며 계속 ‘Suck My Dxxx(내 성기나 빨아라)’이라고 소리친 다. 한인으로 추정되는 경관은 가만히 서 서 이 여성의 눈을 쳐다보며 무대응으로 일관한다. 이 여성은 영어로 욕설을 내뱉 다가 곧 한국어로 “아이고 무서워” “ 돼지xx니까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 “ 왜 대답이 없어?”라며 경관을 조롱한다. 미국에서는 '돼지'가 경찰을 비하하는 의 미로 쓰인다. 대응하지 않던 이 경관은 여성이 다른 곳으로 가자 분을 참듯 잠깐 한숨을 내쉬 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이 여성은 경관을 계속 쫓아가며 “광주에서 무슨 일 터졌는지 모르지?“ 왜 대답이 없어”라며 소리친다. 현재 이 영상은 4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고로 생계 막막 한인에 2,000달러 전달

‘서류미비 한인돕기 2차 캠페인’을 전 개 중인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오 른쪽 두번째)이 1일 사고를 당한 후 생계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류미비자 이모 (52·리틀넥 거주)씨에게 성금 2,000달러 를 전달했다. 이씨는 1만 달러가 넘는 병 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이틀 만에 퇴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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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현재 왼팔을 전혀 사용하지 못해 일 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데이케 어 센터에서 일을 해오던 이씨의 아내 역 시 수개월 전부터 센터가 문을 닫아 수입 이 크게 줄어 생계가 어려운 상태다. 재단은 이씨가 10여 년 전 이민 온 뒤 영주권을 신청했지만 사기를 당해 서류 미비 신분이 됐다고 전했다. 변종덕 이사장은 최근 이씨가 근무하 는 회사대표와 직접 통화한 뒤 이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들었으며, 이씨가 입원한 병원 자료 및 서류미비 신분을 확인한 뒤 이날 이씨의 아내에게 2,000 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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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주도 한인 학생에 시간외 수당 청구 USA투데이 등 복수의 언론은 30일 “지 난 7월 25일 뉴저지 인근 잉글우드 클립스 지역에서 인종차별 문제와 지역 사회 저소 득층 주택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 주 최자에게 2499달러 26센트의 청구서가 발 송됐다”고 보도했다. 청구서는 시위를 주 도한 한인 에밀리 길(한국명 채연·18·사 진) 양에게 전달됐다. 시위로 인해 경찰의 초과 근무가 발생했으니 해당 비용을 지불 하라는 내용의 청구서였다. 길양은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 “청구서 내용을 읽는데 충 격을 받았다. 편지의 톤도 상당히 업신여 기듯 무례하게 느껴졌다”며 “당시 시위 현장에는 경찰이 거의 보이지도 않았다. 이러한 청구서는 시위를 강압적으로 제지 하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언론에 따르면 당시 시위는 90분간 평화 적으로 진행됐고 30여 명이 참여했다. 길 양은 당국에 시위 개최에 대한 사실도 사

전에 알린 것으 로 알려졌다. 논 란이 일자 시 정 부는 일단 길양 에 대한 경찰 초 과 근무 비용 청 구를 철회했다. 잉글우드 클립 스시 마리오 크란작 시장은 “우리는 시 위 등과 관련해 비용이 발생할 때마다 규 정에 따라 청구서를 보냈다”며 “하지 만 이번 청구는 실수로 발송된 것 같다. 헌 법에 따라 시위는 모두에게 주어진 합법 적 권리이며 시 정부는 이를 존중한다” 고 밝혔다. 한편, 길양은 지난 6월 뉴저지 주 테터보로 지역 버겐카운티 테크니컬하 이스쿨을 졸업했다. 길양은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저소득층 주택 문제 등을 위해 사회 운동가로 활동해 왔다”고 말했다.

`추방위기 한인 989명 … 16% 껑충 8년래 최대 연방 이민 법원에 넘겨져 추방위기에 처해있는 한인 이민자수가 1,000명에 육박하며 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이민 법원 추방 소 송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현재 미 전역 이민 법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추방소송 건수는 모두 98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849 건에 비해 16.4% 늘어난 수치로 2012 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 이다. 그간 한인 이민자들의 추방소송 계류 건수 추이를 보면 2004년 677건을 기록

한 이후 2009년 1,474건, 2010년 1,718 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1,333건, 2013년 976건, 2014년 875건, 2015년 819건, 2016년 666건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 2017년 672명, 2018년 707건 등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후 갈수 록 보폭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각 주별로 추방소송 계류 한인은 캘리 포니아가 385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뉴욕주가 124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뉴저지 93명, 버지니아 75명, 조지 아 57명, 텍사스 42명, 워싱턴 27명, 일 리노이 25명, 펜실베니아 21명 등의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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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간호사들 파업의 짐까지”

탁구장·아파트·직장·요양원 곳곳 확산

인력증원 등 근무환경·처우 개선할 것

방역당국 … 신규확진 100명 이하 목표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전공의 등 의사들 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 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느라 힘들고 어려 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 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 얼마나 어려우 신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진료 공백으로 환자 불편 이 커진 탓에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 는 상황"이라며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 된 업무 부담, 감정노동에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 까운 심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 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 마음을 울렸다"며 "의료진이라고 표현됐 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은 잘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용기를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달라"면서 "가수 아이유가 아이 스 조끼를 기부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언제나 환자를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간호 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처우 개선 등 간호사분들의 어려움 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일을 찾아 나 서겠다"며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공공병원 간호인력 증원 등 당장 할 수 있 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 여러분, 사랑합 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마쳤다. 앞서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27일 성명 에서 "전공의들이 떠난 진료 현장에 남은 건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악화"라며 "코로 나19 재확산이라는 위기에서 의료 현장 을 떠난 것은 윤리적 의무를 저버린 행위" 라고 의사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탁구장과 헬스장 등 실내운동시설과 아파트, 음악학원, 봉사단 등 일상적인 영 역 곳곳으로 전파되면서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불분명 환자' 비율도 23%를 기록하는 등 방역 관리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방역당 국은 언제, 어디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 어질지 몰라 바짝 긴장한 가운데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 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 폭발적 확산은 억제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방역당국은 일일 신규 확진 자 수를 100명 이하로 줄이는 게 급선무라 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 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 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400명 이상으 로 급증했던 감염 규모가 사회적 거리두 기를 강화하면서 계속 가파르게 올라가지 않고 급증세가 다소 꺾였다. 하지만 매일

250명 이상의 환자는 보고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8월 들어 확진자가 5천명가 량 급증한 데는 무증상 환자와 감염 경로 가 불분명한 환자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 로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8월에 유행이 커진 데는 기본적으로 5월부터 무증상· 경증 환자들이 누적돼 왔던 지역감염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8월 초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와 휴가철 이동량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긴 장마 를 거치면서 실내생활하는 시간이 늘었고 비 탓에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방학과 여름 휴가를 통해 인구이동이 많 았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정 본 부장은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8·15 서울 도심 집회라는 증폭되는 위험요인이 가중 되면서 굉장히 폭발적인 유행으로 진행이 됐다고 판단한다"며 "사랑제일교회 교인 이나 방문자, 8·15 집회에 노출됐던 분들 은 감염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늦더라 도 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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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3년 만에 최대 상승 코로나·장마에 채소 등 식품가격 급등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를 기 록하며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 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에 따른 집밥 소비 증가와 장마·집 중호우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3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 이는 지 난 3월(1.0%)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3월 1% 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 0.1%, 5월 -0.3%로 내려갔다가 6월부터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6월 0.0%, 7월 0.3%에서 지 난달에는 0.7%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 만 저물가 기조는 여전하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1.2%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10.6% 상승했는 데 이는 2017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 다. 채소류가 28.5% 오르면서 농산물이 12.1% 상승한 영향이 컸다. 채소류 상승 폭은 2016년 11월(32.9%) 이후 최대다. 축산물도 10.2%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 고 수산물도 6.4% 올랐다.반면 공업제품

은 0.4% 하락했다. 이 중 석유류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10.0% 내렸다. 가공식 품은 1.4%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4.4% 하락했다. 서비스는 0.3% 상승해 상승폭이 상품보 다 작았다. 서비스 중 개인서비스는 1.1% 올랐다. 외식이 0.5%, 외식 외가 1.5% 각 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1.8% 내렸다. 집세는 0.3% 올랐다. 전세(0.4%)와 월세 (0.2%)가 모두 상승했는데, 전세는 2019 년 3월(0.5%) 이후 가장 많이 올랐고 월 세는 2017년 2월(0.3%) 이후 가장 큰 상 승폭을 보였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 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농산물 및 석유 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0.8% 상승했다. 상승폭이 올해 1월(0.9%) 이후 가장 크지만, 2019년 8월 이후 13개 월 연속 0%대에 머물러 있다.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 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0.4% 올랐 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 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신선식품지수’ 는 15.8% 상승했다. 특히 신선채소가 28.6% 올랐다.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460개 품목 가운데 자주 구매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 물가지수’는 0.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에 소유주택을 사용하면서 드는 서비스 비용을 추가한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는 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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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당명 교체 … 국민의 힘 미래통합당이 2일 ‘국민의 힘’으로 당명을 교체했다. 또 기본소득과 경제 민주화를 당의 기본정책으로 내걸고 약 자와의 동행을 선언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 고 당명 변경을 포함한 당헌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 당헌 개정에는 상설위원회인 국민통합 위, 약자와의동행위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통합당은 이날 중 중앙선거관 리위원회를 찾아 당명 변경신청을 한다. 이로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지난 5월 27일 취임 후 99일 만에 당의 간판을 바꾸고 당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정강정책을 개정함으로써 쇄신의 첫 단 계를 마무리했다. 2월17일 통합당 출범일 기준으로는 198일만의 당명 변경이다. 국민의힘이 라는 당명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 로 모으는 힘을 함축한 것이라는 것이 당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국 위 인사말에서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 은 국민의 신뢰와 당의 집권 역량을 되 찾는 데 큰 기둥으로 세워질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이제 시대변화를 선 도하고 국민과 호흡하는 정당으로 거듭 나 약자와 동행하며 국민 통합에 앞장 서는 정당으로 체질을 바꿔나갈 것”이 라고 혁신 의지를 다졌다.

10대 마약사범 4년간 급증 … 20대 80% 증가 최근 4년간 10∼20대 젊은 층에서 마약 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 당 김용판 의원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 출받은 ‘최근 4년간(2016∼2019년) 마약 류 사범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1만4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16년∼2018년에는 모두 8천명대를 유지해왔다. 이 중 10대 마 약사범은 2016년 81명, 2017년 69명, 2018 년 104명에서 2019년 164명으로 4년 만에 두배 급증했다. 20대는 2016년 1천327명, 2017년 1천478명, 2018년 1천392명으로 1 천명대를 유지하다가 2019년 2천422명을

기록, 4년 전 대비 82.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30대는 2천499명, 40대 2 천207명, 50대 1천572명, 60대 이상 1천 295명이 검거됐다. 4년 전과 비교해 40대 는 줄고, 나머지는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단속과 감시를 피해 각종 채팅 애플리케 이션 등 온라인 채널이 마약 유통로로 악 용되면서 10·20대의 마약 범죄가 증가 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지난해 이같은 경로로 적발된 마약사범 은 2천109명(20.3%)이다. 2016년 1천120 명(12.7%), 2017년 1천100명(12.4%), 2018 년 1천516명(18.7%)보다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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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한 전광훈 첫마디는 “정부 방역은 사기극”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 아 병원에서 격 리 치료를 받다 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 일교회 담임목 사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표 현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 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교회)에 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 라고 주장했다. 마스크를 쓴 채 밝은 표정 으로 등장한 전 목사는 "저와 저희 교회 를 통해서 여러분께 많은 근심을 끼쳐드 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6분 가량에 걸친 발언 내내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 광화문광장 서편)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 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며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 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 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이 날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은 전 목사의 감염 상태 등을 보도한 일부 언론의 기자 회견장 출입을 막았다. 취재진을 위해 마 련된 천막 가장 앞줄에는 보수 유튜버들 이 자리를 잡았다.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 인단은 기자회견 후 외신을 대상으로 '사 기극'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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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 술 취해 흉기 들고 경찰서 찾은 50대 체포 새벽에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경찰서 에 침입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 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공용물건손 상 혐의로 A(52)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 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 난달 27일 오전 1시께 흉기를 들고 전주 완산경찰서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한 혐 의를 받고 있다. 입구에 있던 의무경찰 들은 침입을 제지했으나 A씨는 이를 뿌 리치고 경찰서 3층까지 올라갔다고 경 찰은 전했다. 때마침 사무실에서 대기 하던 형사들이 흉기를 든 A씨를 제압하 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A씨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사기 를 당했다"며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으 나 사건처리가 뜻대로 되지 않자, 술김 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 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흉기를 들 고 있었으나 범행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조사를 신속 하게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고 말했다. ◎ 수리 의뢰받은 수입차 팔아버린 정비업자, 징역 6개월 수리 의뢰를 받은 수입차를 제삼자에 게 판매한 혐의 등으로 자동차 정비업 체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이상엽 부장판사 는 사기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 고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에서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18년 7 월 "부품 대금과 공임을 주면 차를 수리

해주겠다"고 BMW 승용차 차주를 속여 1천270만원 상당을 받았다. A씨는 그 러나 해당 차량을 수리하기는커녕 2천 300만원을 받고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 렸다. A씨는 지난해 8월에도 수리 의뢰 를 받아 보관하던 벤츠 승용차를 파는 것처럼 속여 다른 사람에게 2천900만 원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 고인이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피해액 일부를 변제한 점, 피고인에게 업무상횡령 전력이 1회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기계음만 들린 119 신고 신입 소방관 기지로 10대 목숨 구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3시 50분께 119 상황실에서 근무하던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김경 환 소방교에게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 려왔다. 수화기 너머로 신고자의 음성은 들리지 않았고 인식하기 어려운 기계음 만이 이어졌다.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도 있는 신고 전화였지만, 근무를 시작 한 지 두 달 된 김 소방교는 이를 화재 로 인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로 판단 해 즉시 현장에 출동조치를 내렸다. 김 소방교가 위치추적을 이어가며 걸려온 번호로 20여 차례 통화를 시도하는 내내 옆에 있던 장민정 소방장도 관할 경찰서 에 공조 요청을 했다. 신고 지점이 다가 구주택 밀집 지역이었던 탓에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 었지만, 소방대는 때마침 불 켜진 집을 발견하고 창문 안으로 쓰러져 있는 신고 자를 발견했다. 연기가 가득 찬 방안에 서 발견된 신고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 돼 생명을 건졌다.

◎ 코로나 치료받은 50대 여성 집에서 숨진 채 발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50대 여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2 일 오후 6시 28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 파트에서 A(54)씨가 숨진 채 발견돼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외출했다 귀가한 남편에 의해 발견됐으며, A씨 남 편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코로 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약 2주간 치료를 받은 뒤 이날 오전 최종 음성 판정 을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아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곗돈 떼어먹고 10여년 도망 다닌 낙찰 계주 … 징역 4년 4억원가량 곗돈을 떼어먹고 10여년 도 망을 다닌 낙찰계 계주가 1심에서 징역 4 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오 규희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 된 A(67·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 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8월부터 낙찰계를 운영하면서 '돌려막기' 등을 하 다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는데도 마치 계 에 가입하면 정상적으로 돈을 지급할 것 처럼 속여 2011년 11월까지 피해자 26명 으로부터 3억7천800여만원을 받아 떼어 먹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같은 시기에 9명으로부터 2억8천여만원을 빌 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오 부장판 사는 피해자들이 낸 배상 신청에 대해서 는 배상책임 범위가 명백하지 않다는 이 유로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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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벨기에 분수대에서 죽은지 181년 된 사람 심장 발견 벨기에 의 한 공 공 분수 대 에 서 죽 은 지 181년 된 사람 심 장이 발 견 됐 다 고 영국 BBC방송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벨기에 동부 베르비에시( 市) 당국은 지난달 20일 도심에 있는 분수 대를 보수하던 중 이 도시 초대 시장인 피 에르 다비드의 심장이 담긴 보관함을 발 견했다. 보관함에는 "1883년 6월 25일, 피 에르 다비드의 심장이 이 기념물에 안치 됐다"고 새겨져 있었다. 심장은 알코올로 가득 찬 병에 봉인돼 보 관함에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비

드가 사망한 시점은 1839년이지만,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83년 분수대를 세 우고 그의 심장을 보관한 것이다. 시 당국은 다비드가 68세를 일기로 사 망한 후 그를 기념물에 안치하기 위해 유 족의 동의를 얻고 그의 심장을 따로 보관 해뒀다. 수십 년이 지난 후 실제 분수대 가 세워지자 당국은 그의 심장을 안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견된 심장 보관함은 현재 베 르비에시 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베르비에시 공공사업 담당 의원인 막심 드제는 "심장 보관함은 분수대 위쪽 다 비드의 흉상 가까이에 있었다"며 "보수 작업 중 돌덩이 하나를 제거하자 보관함 이 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신문인 브뤼셀타임스는 분수대에 다비드의 심장이 묻혀 있다는 오랜 도시 전설(괴담)이 결국 사실로 판명 났다고 전했다.

케냐 여성, 코로나19 의심 증세에 극단적 선택 케냐에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에 극단적 인 선택을 했다고 2일(현지시간) 현지 일 간 데일리 네이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에서 이날 새벽 사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 로 380㎞ 떨어진 트랜스 은조이아(Trans Nzoia) 카운티의 룬유 시쿨루 마을에서 35 세의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여성의 친구인 프리실라 네케사는 " 어제(1일) 밤 친구가 가슴 통증과 호흡곤 란을 호소했다"며 "인근 키탈레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으라고 말했지만 격리될

까 두려워 병원에 가려고 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이 지역 경찰서의 아유브 알리 서장은 여성이 이웃의 마당에 있는 우물에 투신 했다고 전하고서 "우물 주위의 잡초를 제 거하러 간 이웃에 의해 시신이 발견됐다" 고 밝혔다. 서장은 경찰이 현장에서 시신을 건져냈 을 때 신체에 상흔은 없었다며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고인이 양성이었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신은 곧 키탈레 병원 영안실로 옮겨 졌다.

September 3, 2020 l Weekly Focus

파리 센강에 폐수 방출 … 시멘트 업체 라파즈 수사 프랑스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에 폐수 를 내다 버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세계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 라파즈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2일(현지시간) 오염수 를 센강에 무단 방류한 혐의로 라파즈 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 르몽드,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번 수사는 라파즈 로고가 붙어있는 트럭이 시멘트와 플라스틱 등이 섞인 찌꺼기를 센강에 배출하는 모습을 포 착한 유럽1 라디오의 전날 보도가 계기 가 됐다. 유럽1은 라파즈가 공장이 있는 12구 외에 15, 16구에서도 수년간 폐수 를 버렸다는 증언도 확보해 이날 추가 로 전했다. 공장 인근에 사는 주민 마리즈 푸카드 는 "라파즈 트럭이 폐수처럼 보이는 희 끄무레한 액체를 센강으로 직접 흘려보 내는 장면을 여러 번 봤다"고 말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트위터에 올린 글 에서 이번 사건을 "생태학적 추문"이라 부 르며 센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난 몇 년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난했 다. 보건당국은 파리에 있는 라파즈 공장 이 지난해 2월 환경 검사를 받았으나 위반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라파즈 측은 누군가 "악의적으로 꾸민 일"이라며 자신들 역시 "피해자"라고 선을 그었다.

92세 홍콩 갑부 리카싱, 줌 주식 투자로‘대박’ 홍콩 갑부인 리카싱(李嘉誠.92) 전 청 쿵 허치슨 홀딩스 회장이 미국 화상회 의 플랫폼 줌(Zoom)주식 투자로 대박 을 터트렸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 르면 리카싱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두차례에 걸쳐 3천650만달러를 투자 해 줌 주식 지분 8.5%를 사들였다. 하지만 리카싱 회장이 보유한 줌 주 식의 현재 가치는 110억달러로, 그의 전 재산 중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불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후 비대면 특수의 바람을 타

고줌주 가가 급 등한 데 따른 것 이다. 줌 주가는 1 일 하루 만 40%가량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추산한 리카싱의 전 재산 규 모는 326억달러다. 라카싱은 만 90세가 된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현재는 주로 자선 사업과 교육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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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6개월 만에 신자들과 대면한 교황 얼굴엔‘웃음꽃’ 신자들 속에서 활기를 되찾은 듯 보였 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 행사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통상 성 베드로광장에서 수만 명의 신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다. 규모 자체 는 그에 훨씬 못 미치지만 교황과 일반 신자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맞 댄 것 자체의 의미가 크다. 교황은 행사 시작과 함께 박수로 환영 하는 신자들에게 "여러 달이 지난 후 스 크린이 아닌,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만 남을 재개하게 됐다"며 "이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반겼다. 교황은 연단으로 향하는 와중에 잠깐 잠깐 멈춰 서서 1m 이상의 안전거리를 두고 신자들과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평소처럼 아이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훈화에서는 베이루트 폭발 참사 이후 정치·사회 불안에 직면한 레바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훈화 말미에는 현장에 참석한 레바논 출신 사제로부터 레바논 국기를 넘겨 받아 입을 맞추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 다.

6개월 만에 신자들과 대면한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6개월 만에 공개 행 사에서 신자들과 직접 대면했다. 교황은 2일(현지시간) 신자들의 환영 속에 바티칸 사도궁 옆 야외 공간에서 수요 일반알현을 주례했다. 수요 일반알 현에 신자들의 참석이 허용된 것은 6개 월 만이다. 교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확산하던 3월 초부터 이를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신자 500여명이 참석했 다. 대부분 마스크를 썼고, 좌석은 사회 적 거리 지침에 따라 띄엄띄엄 배치됐 다. 교황은 만면에 환한 미소를 띤 채 반갑 게 신자들을 맞았다. 오랜만에 대면한

September 3, 2020 l Weekly Focus

호주 전 총리“노인 코로나 환자는 자연사하게 둬야”논란 토니 애벗 호주 전 총리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 된 고령 환자들을 자연사하게 둬야 한 다"고 주장했다. 애벗 전 총리는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 '폴리시 익스체인지' 초청연설에서 코로 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 호주 정책을 '보건 독재' 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빅토리아주에서 내린 통행 금지 령을 예로 들며 주 정부가 550만 멜버 른 주민을 '가택 연금' 시키고 있다고 비 난했다. 애벗 전 총리는 또 호주 정부의 대응 방 침이 코로나19가 의료 체계의 수용 능 력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쪽에서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모든 생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옮겨졌다고 비판했으 며, 그는 정부가 노인 1명의 수명을 1년 더 늘리는 데 무려 20만 호주 달러(약 1 억 7천만원)가 든다면서 통상적으로 정 부가 주요 치료제에 지불하는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액수라고 지적했다. 애벗 전 총리는 또 중단과 재개를 반복

토니 애벗 호주 전 총리. 하는 경제 상황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호주 젊은이들이 무기력증에 빠지는 점 도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들 사이에 일자리를 구하기보다 정부의 무 료 지원을 받겠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팽 배하다고 말했다. 애벗 전 총리는 "전체 노동인구의 40% 에 정부 지원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 다"면서 정부는 "바이러스 자체보다 그 로 인한 대응에서 파생되는 경제 위기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애벗 전 총리는 최근 불거진 영국 무역특보 임명 가능성에 대해 언급 을 피하면서도 연말까지 영국과 호주가 무역협정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중국서 27년 옥살이 했는데‘무죄’… 국가에 39억 배상 요구

중국에서 27년간 옥살이를 하고 재심 에서 무죄로 풀려난 남성이 국가에 39

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훙싱뉴스는 2일 장위환(張玉環)이 국 가에 2천234만위안(약 39억원)을 배상 하라고 요구하는 신청서를 장시(江西) 성 고급 인민법원에 냈다고 보도했다. 장씨는 27년 전 2명의 아동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 4일 재심 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고문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다. 법원은 장씨의 유죄 진술 이외에 살인 을 증명할 증거가 없고 장씨의 유죄 진 술도 진실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장씨는 인신 자유 침해 배상금과 정신 적 피해 위자료로 각각 1천17만위안을 요구해다. 이밖에 건강권 침해 배상금

과 추후 치료비로 100만위안을, 27년간 재심이 이뤄지기까지 가족이 지출한 각 종 비용 100만위안 등도 청구했다. 그는 27년간 가족들이 '살인범 가족'이 라는 오명을 쓰고 냉대받았다고 말했 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아내는 재 혼했으며 3세와 4세였던 두 아들의 성 장도 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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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가진게 꿈밖에 없었던' 일곱 소년, 어떻게 미국을 홀렸나 가사에 담는다.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상' 이나 추상적 콘셉트를 입은 '퍼포머'가 아 니라 함께 호흡하는 동세대로 팬들에게 다가간 것이다. 그래서 방탄소년단 팬 ' 아미'가 말하는 이들의 매력은 '진정성'으 로 수렴되며, 이는 다시 팬들의 몰입도와 결집력을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 풀뿌리 팬덤 확장

"가진 게 꿈밖에 없었네"('위 아 불릿프 루프 : 디 이터널')라 노래하던 일곱 소 년이 세계 팝 시장 정점에 섰다. 한국의 중소 기획사 출신 아이돌로 출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성과는 일면 기적처 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이 그동 안 빌보드에서 탄생시킨 기록들은 차곡 차곡 성장해 온 현지 팬덤의 기세와 규 모가 비등점을 넘어 수치로 분출된 것 에 가깝다. 빌보드 스태프도 "방탄소년 단의 1위는 시간문제일 뿐이었다"고 말 하는 이유다. ◇ '아미' 모은 비결은 진정성

방탄소년단이 초기 해외 팬을 끌어모은 동력으로는 흔히 유튜브와 SNS가 꼽힌 다. 화려하고 격렬한 퍼포먼스, SNS에서 다량의 콘텐츠를 쏟아내며 친근하게 팬들 과 소통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것 등이 해외 팬들을 매료시켰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이들이 해외 팬들에게 각인된 계기는 201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서 열린 한류 축제 '케이콘(KCON) 2014 LA' 무대다. 그러나 결국 코어 팬층을 쌓 고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으로 확장한 동 력은 음악과 메시지의 힘이었다. 작사·작곡에 활발히 참여하는 방탄소 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이 그때그때 고민하 는 문제와 성장의 궤적을 앨범 콘셉트와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열기가 지반 위 로 분출된 계기는 2015년 12월 '화양연 화 파트.2' 앨범을 171위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시 키면서다. SNS에서 끓어오르던 인기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 5월 미국 3대 음 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 즈'(BBMA)에 초청받으며 현실 무대로 나오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당시 저스틴 비버가 6 년간 내리 수상했던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넘겨받으며 주류 팝 시장에 존재 감을 알렸고, 이는 미국 내에서 방탄소 년단 팬층이 가시화하고 크게 확대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앨범마다 기록을 경신하며 단계적으로 팬덤을 확장해 왔 다. 이들의 인기가 단발성이 아니라 풀뿌 리에 탄탄히 구축됐다는 근거다. 뉴욕 시티필드, 런던 웸블리 등 정점의 팝 아티스트가 서는 공연장을 밟아 나간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는 이들의 거대 팬덤을 눈으로 확인시키기도 했다. 이제 눈길은 방탄소년단이 미 대중음악계의 보수성을 뚫고 그래미 어워즈에 입성할 수 있을지에 쏠린다. 멤버들은 그래미 단독 무대와 노미네이 션 등에 대한 바람을 밝히며 "방탄소년단 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September 3, 2020 l Weekly Focus

박보검 입대 … 코로나 방역수칙 지킨 채 ‘조용한 안녕’ 배우 박보검(27)이 3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에 입대했다. 사전에 예고한 대로 눈인사 나 경례 없이 조용한 입소였다. 박보검은 이날 오후 2시께 검은 캡 모 자에 상하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검 은색 운동화를 신은 채 훈련소로 향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이 고 있어 주변에서 신병을 안내하는 해군 조차도 박보검인지 알아채지 못할 정도 였다. 모자 아래로 짧게 자른 머리도 눈 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함께 입소하는 동기들과 사회 적 거리를 유치한 채 줄 맞춰 이동했다. 박보검은 훈련소 입구에서 안내 해군으 로부터 지급받은 마스크를 유심히 바라 보기도 했다. 그는 줄을 서 있는 동안 손 에 쥔 마스크를 360도 돌리며 손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였다. 박보검의 팬들은 코 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배웅을 자제

해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팬들은 실제로 찾아가는 대신 온라인 커뮤 니티 등을 통 해 응원을 보 냈다. 박보검 등 이날 입대 한 훈련병들은 부대 안에서 유전자 증폭 (PCR) 검사를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 정이다. PCR 검사 결과는 내달 1일께 나 온다. 음성 판정을 받아야 예정대로 기초 군사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박보검은 해군교육사령부 669기로 입대했다. 6주간 신병 훈련이 끝나면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해군본부에서 문화 홍보병으 로 복무할 예정이다. 제대는 2022년 4월 말이다.

김원희·현주엽, KBS2 ‘TV는 사랑을 싣고’ MC 발탁 방송인 김원희와 현주엽이 다시 돌아 온 ‘TV는 사랑을 싣고’의 진행을 맡 는다. 3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 고’ 제작진은 2일 “김원희는 통통 튀 는 입담뿐만 아니라 물 흐르듯 자연스러 운 진행이 장점인 만큼 시청자들의 몰입 감을 높여줄 것”이라며 “최근 다양한 예능에 출연,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활약 하고 있는 현주엽은 가식 없는 리액션으 로 가슴 벅찬 재회의 순간을 더욱 생생하 게 전달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KBS의 장수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 고’는 의뢰인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추 억 속의 주인공 또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 었던 인물을 찾아 만나게 해 주는 프로그 램이다. 올해 6월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 가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다시 돌아온다.


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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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 Living with P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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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상식 반려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올바른 반려견 관리를 방해할 수도 있다. 보호 자들이 반려견을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 해 알아두어야 할 상식들을 살펴보자. ■ 코가 따뜻하고 건조하면 아픈가

반려견의 코가 건조하다고 걱정할 필요 는 없다. 반려견의 코는 하루에도 여러 차 례 상태가 바뀌므로 어쩌면 지극히 정상 적인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코가 건조한 것 이외에 특별한 이상이 있다면 잠재적 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반려견의 코가 부어오르거나 호흡에 곤란을 겪는 경우, 이틀 이상 콧물을 흘리는 경우는 담

당 수의사에게 상담하는 게 좋다. ■ 목욕을 자주 하면 좋은가

반려견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욕은 최소한으로 하고 반 드시 반려견 전용 비누나 샴푸를 사용해 야 한다.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는 반려 견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위의 주 의사항을 지켰는데도 반려견이 몸을 털 때 비듬이나 각질이 떨어진다면,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여 건강한 피모를 위해 필요한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 상처를 혀로 핥으면 괜찮은가 어느 정도까지는 가능하다. 지나칠

정도가 아니라면 혀로 핥는 행동이 상 처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할 경우 오히려 치유 과정을 더디게 할 수 있다. 심지어 상 처가 더 악화되어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또한 혀로 핥는 행동이 고 치기 힘든 나쁜 습관으로 변할 수도 있 기 때문에 지나치다고 생각될 경우는 상처가 아닌 반려견이 좋아할 만한 맛 있는 대상으로 반려견을 유도하는 것 이 좋은 방법이다. ■ 칫솔질을 해주어야 할까

반려견에게 칫솔질을 해 주지 않는다

면 여러분도 반려견의 구취로 시달리 게 될 것이다. 규칙적으로 반려견에게 칫솔질을 해주는 것은 구취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구강 질환의 위험성도 줄 여준다. 또한 반려견의 치아와 잇몸에 일어날 수 있는 이상 증상 감지도 가 능하다. 칫솔질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 다. 칫솔질을 통해 항상 행복하고 상쾌 하게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으며, 앞 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건강 문 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풀을 뜯어 먹으면 문제가 있나 동물이 풀을 섭취한다는 몇몇 논문 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수의학계에 는 이와 관련해 입증된 자료가 없다. 하지만 연구 결과는 놀라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즉 동물도 풀을 먹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다. 따라서 여러분 의 반려견이 때때로 잔디밭에서 풀을 뜯어 먹더라도 너무 놀랄 필요가 없다. 만약 이러한 행동이 매일 반복된다면 담당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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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77회 이탈리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개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메이저 영화제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가 2일 개막해 12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로 77회째인 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영화 축제로 주목을 받는다. 올해는 경쟁 부문 18편과 비경쟁 부문 19 편 등 50여개국 총 72편이 초청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전체 초청작

수가 다소 줄었다. 비경쟁 부문에는 신세 계(2012), 마녀(2018) 등을 연출한 박훈 정 감독의 새 영화 '낙원의 밤'이 한국 장 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작 리스트에 포 함됐다. 개막작은 불륜으로 위협받는 부부의 결 혼 생활을 소재로 한 이탈리아 출신 감독 다니엘레 루케티의 '라치'(Lacci)가 선정 됐다. 베네치아 영화제 개막작으로 이탈 리아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위 세를 떨치는 비상 상황임을 보여주듯 영 화제 주 무대인 베네치아 리도섬은 수많 은 인파로 들썩이던 예년과 달리 다소 가 라앉은 분위기라고 현지 언론은 전한다. 주최 측은 영화제가 코로나19 확산의 진앙이 되는 것을 막고자 엄격한 방역 지 침을 세웠다.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베네치아 영화 제는 코로나19 시대 대규모 이벤트를 어 떻게 치러야 할지를 가늠해보는 하나의 실험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제를 찾는 유명 배우 중에서는 심 사위원단장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 맷 딜 런, 틸다 스윈턴 정도가 눈에 띈다. 틸다 스윈턴은 공로상인 '명예 황금사자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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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채드웍 보즈먼,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출연자로 유명 한 미국 영화배우 채드윅 보즈먼이 28일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43세로 사망했다. 보즈먼은 대장암 투병 사실을 대중에 공 개한 적이 없다. 보즈먼의 홍보 책임자는 이날 AP통신 에 “보즈먼은 부인과 가족을 옆에 두고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 했다”고 밝혔다. 보즈먼의 가족들은 그 가 4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부연 했다.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진정한 전 사’ 보즈먼은 모든 것을 견뎌냈고, 여러 분들이 그토록 사랑하는 많은 영화에 출

연했다”며 “‘Da 5 블러드’ 등 여러 영 화가 수술과 화학 요법을 받는 와중에 촬 영됐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 팬서에서 와칸다 국왕 역을 맡은 것은 그의 경력에서 큰 영광이었다” 고 강조했다.

김현중, 응급처치로 쓰러진 주방장 생명 구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쓰러진 주방장 을 응급처치했다고 뒤늦게 알려졌다. KBS는 31일 김현중이 지난 24일 오후 9시 50분 제주도 서귀포시 한 일식당에 서 주방장 오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 진 것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했다고 보 도했다. 김현중은 당시 주방장의 몸을 확 인한 후 머리를 세워 기도를 확보하고 상 의 단추를 풀었다. 그는 식당 직원들에게 119 신고를 알린 후 구급대가 도착할 때

까지 주방장 의 가슴과 배 를 문지르는 등 응급처치 와 상황 지휘 를 했다고 알 려졌다. 이에 김현중 측은 스타뉴스에 "보도 내용이 맞다"며 "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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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추신수, 5호 도루+연장 10회 진루타 … 2연패 탈출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호 도루에 성 공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 진 1사구 1득점 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09 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풀카운트 승부 끝에 휴스턴 좌완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의 커브에 엉덩이 부위를 맞고 출 루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타석 때 초구에 2

루를 훔쳤다. 시즌 5호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내야안 타에 이어진 투수 발데스의 송구 실책 을 틈타 홈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초 헛스윙 삼진, 5회초에는 서서 삼진을 당했다. 7회초 2사에서는 날카로운 땅볼 타구가 3루 수 정면으로 향했다. 휴스턴은 1-3으로 끌려가던 7회말 2 사 1, 2루에서 터진 마이클 브랜틀리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9회초 엘비스 앤드 루스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 로 돌렸다. 텍사스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규정 에 따라 주자를 2루에 놓고 공격을 시작 했다. 추신수는 휴스턴 좌완 구원 블레 이크 테일러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치 며 진루타를 만들어냈고, 3루에 진루한 스콧 하이너먼은 투수 보크로 홈을 밟 았다. 텍사스는 이어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1점을 더했다. 휴스턴은 연장 10회말 브랜틀리의 우 중간 적시타로 간격을 1점 차로 좁혔으 나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아메리칸리 그 동부지구 4위 텍사스(13승 21패)는 6-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US오픈‘기권 ’몰리나리“부상도 싫증도 아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모습을 감춘 2018년 디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해명에 나섰다. 최근 PGA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도 출전을 포기한 몰리나리는 2일(한국시 간) SNS를 통해 "많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는 걸 안다"고 운을 뗀 뒤 "상처를 입거나 골프에 싫증이 난 게 아니다"라 고 밝혔다. 그는 "다만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더 많 이 갖고 싶을 뿐"이라면서 "우리 가족이 맞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중"

이라고 설명했다. 몰리나리는 1라운드만 치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으로 취소된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 피언십에 참가한 뒤 지금까지 PGA투 어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지 난 8월 치러진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 회 PGA챔피언십에도 불참한 그가 오 는 18일 시작하는 US오픈에도 출전을 포기하자 '부상설'과 '골프에 싫증이 났 다'는 소문이 났다. 최근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2016년에도 (같은 이유로) 같은 결정 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던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다며 출전을 거부했다. 올 해 들어 PGA투어에 발길을 끊은 이유 가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사실을 내비 친 셈이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가운데 US오픈에 불참하는 선수는 몰리나리 혼자다. 2018년 한때 세계랭킹 5위까지 올랐 던 그는 2년 동안 순위가 계속 하락해 지금은 세계랭킹 5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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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덴버, 1승 3패 벼랑 끝에서 3연승 … 2라운드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1 승 3패의 벼랑 끝에서 3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덴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 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유타 재즈와 마지막 7차전에서 80-78로 이 겼다. 4차전까지 1승 3패로 열세를 보인 덴 버는 이후 3연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서 LA 클리퍼스와 만나게 됐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자를 알 수 없 는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종료 1분여 를 남기고 4점을 끌려가던 유타는 로이 스 오닐의 골밑 돌파와 뤼디 고베르의 앨리웁 덩크로 종료 47초 전에 78-78 동점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덴버는 간판선수인 니콜 라 요키치(사진)가 종료 27초 전에 페인 트 존 득점에 성공,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고 이 골은 이번 시리즈의 결승 득 점이 됐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유타는 도너번 미첼이 돌파를 시도하다가 공 을 빼앗겼고, 덴버 토리 크레이그의 골 밑 득점이 불발되며 다시 한번 공격 기 회를 잡았지만 종료 신호 직전에 던진 마이크 콘리의 3점포가 림을 돌아 나오

는 바람에 2점 차 분루를 삼켰다. 덴버 요키치는 30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덴버는 NBA 사상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 열세를 뒤집은 12번째 팀이 됐다. NBA에서 최근 1승 3패에서 4승 3패 역 전에 성공한 사례는 2016년 챔피언결정 전으로 당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 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5∼7차전 에서 3연승 했다.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 스 4강은 정규리그 1∼3위 팀인 LA 레이 커스, LA 클리퍼스, 덴버가 한자리씩 차지 했고 남은 한 장의 티켓은 3일 열리는 4위 휴스턴 로키츠와 5위 오클라호마시티 선 더의 7차전 경기 결과로 정해진다.

‘코로나19 확진’한화 선수들 원룸서 고기 파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이 글스 선수들이 동료 선수들과 숙소에 서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한화이글 스 투수 신정락과 육성군 투수 A씨가 지난달 28일 서산 2군 훈련장 인근 숙 소인 원룸 옥상에서 동료 선수 5명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반주를 곁들 였다. 서산 2군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선수 중 60% 정도는 훈련장에 딸린 숙소에 서 숙식하고, 나머지는 인근 원룸이나 오피스텔, 아파트를 임대해 생활한다. 신정락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다음날 확진됐 다. 이들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마련된 중부권·국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정락, A씨 와 함께 식사한 나머지 5명은 음성 판 정을 받았다. 이들이 함께 모여 식사한 날은 수도권 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이었고, 충남에서도 실내는 물론 실

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 고가 내려져 있던 상태였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과 A씨가 당일 숙 소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코로 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아 이런 불상사가 났 다"며 "훈련할 때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 에 회식하거나 밀접 접촉하는 행사를 삼 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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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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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으로 공을 치는 법

◆ 몸통으로 공을 치는 법

골프채를 디자인한 엔지니어들은 모든 골퍼들이 공을 칠 때 몸통 회전을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골프채를 만들었다. 그러 면 골프를 칠 때 골퍼들은 몸통 회전으로 공을 쳐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몸을 가만 히 두고 팔로 공을 쳐야 하는 것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살펴보자. 골프 스윙의 엔진은 무엇일까? 골프 스 윙의 엔진은 팔이 아니라 몸통이다. 팔 은 그저 몸통의 달려있는 줄이라고 생각하 면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하지만 많은 아 마추어 골퍼들은 똑바로 보내야 된다는 두 려움에 몸통보다 팔, 그리고 손목의 움직임 에 더 집중을 한다는 것 이다. 팔로만 공을 치는 골퍼들은 오버 더 탑, 좌우 미스샷, 짧 은 티샷, 볼 스트라이킹, 뒷땅의 등등에 문 제점이 발생할 것이다. 또 몸통으로 공을 치는 골퍼들보다는 팔로 치는 골퍼들이 더 부상이 자주 생긴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팔로만 공을 치는 골퍼들은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 공을 잘못 쳤을 때 몸에 근육이 파 열되거나 갈비뼈에 금이 갈 수 있으며, 또 손목이 나 팔꿈치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알 았으면 한다. 반대로 몸통으로 공을 치는 골퍼들은 비 거리가 많이 나며, 정확성도 매우 높아지 고, 팔로 치는 골퍼들보다 부상이 적다. 특 히 드라이버를 잘 못 치는 골퍼들은 몸통으 로 공을 치지 못해서이기 때문에 몸통으로

공을 치는 법을 배우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 다. 팔과 손목의 움직임은 몸통 회전, 즉 피 봇(pivot)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그렇다면 몸통으로 공을 치는 것은 어떤 느낌이고 어떻게 하는 것일까? 혹시 집에 이러한 운동용 고무밴드가 있다면 몸통 회 전 연습을 약 7~10회 한 뒤, 골프채로 스윙 을 해보면 몸통으로 하는 골프스윙이 정확 하게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운 동을 할 때 팔에 힘을 다 뺀 상태에서 몸통 회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의 힘이 많 이 빠진 상태에서 팔의 움직임이 전혀 없 이 몸통 회전으로만 피니시까지 올려주는 느낌을 가져야 올바르게 한 것이다. 이 운 동은 몸통 스윙에 도움이 많이 되며, 몸

통 회전으로 스윙하는 느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 통 스윙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몸통 스윙 비법

▶백스윙 : 왼쪽 어깨의 위치는 클럽을 어 깨 위에 얹고 오른쪽 허벅지 안쪽까지 회 전한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내 몸의 중심 축인 가슴의 중심은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무릎과 일직선상이 된다. 척 추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회전하여 어 깨의 기울기를 만들어 주는데어깨 회전을 잘못하면 왼쪽어깨가 아래로 그대로 떨어 지면서 상체가 들리게 되어 미스샷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백스윙 시 무게 중심이

왼쪽으로 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다운스윙 : 오른쪽 어깨를 지나치게 떨 어뜨리며 스윙궤도를 In-Out 으로 만들게 되면 스윙의 중심 축이 달라지게 되어 비 거리가 충분히 나오지 않게 되는데 백스윙 때 회전이 되었던 각도를 유지하며 그대로 다운스윙을 하고 팔로우스루에서도 같은 어깨 기울기가 나오게끔 해야 한다. 임팩 트 후에 오른쪽 어깨가 왼쪽 발을 지나치 는 느낌으로 하는데 백스윙 때 오른쪽에 중 심축을 두었다면 다운스윙을 할 때는 왼쪽 에 중심축을 두고 스윙을 해야 올바른 몸통 스윙을 할 수 있다. ▶골프 클럽 없이 양손을 교차시켜 가슴 에 얹고 몸통을 회전시키며 백스윙과 다 운스윙 때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 중심축 을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팔로우스루 때는 왼쪽에 중심축을 두고 회전 후 오른 발 뒤꿈치는 자연스럽게 들리고 양 무릎 은 붙어 있는 것이 좋다. 어깨와 배꼽은 정 면이나 살짝 왼쪽을 향하도록 몸통 회전 연습을 해주시면 클럽을 이용한 연습에 서도 금방 적응 할 수 있다. 또 양쪽 겨드 랑이에 수건 하나를 끼고 수건이 떨어지 지 않게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스윙 연습을 하면 팔을 이용한 스윙이 아 닌 몸통 회전을 이용한 스윙이 이루어지 기 때문에 정확한 궤도를 그리면서 스윙 을 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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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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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역사 둘러보기 9월 3일 ~ 9월 9일 세계 ▶9월 6일 : 영국의 화학자 존 돌턴 출생

존 돌턴(John Dalton, FRS, 1766년 9월 6 일~1844년 7 월 27일)은 영 국의 화학자 이자 물리학 자, 기상학자

미국 ▶9월 5일 : NASA에서 우주선 보이저 1호 발사

보이저 1호(영 어: Voyager 1) 는 현재까지 운 용중인 NASA 가 제작한 무게 722 kg의 태양 계 무인 탐사선

한국 ▶9월 6일 : 조선인민공화국 수립발표

조선인민공화 국은 1945년 9 월 6일 전국인 민대표자회의 에서 여운형( 사진)이 이끄 는 조선건국준

이다. 원자설의 첫 제창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색각 이상로, 그는 자신이 보통 사람 들이 볼 수 있는 색을 다 구별하지 못한다 는 것을 깨닫고 색각 이상에 대해 최초로 연구하기도 하였다. 적록색각이상(돌터니 즘,daltonism)의 어원이 되었다. 1801년에 는 분압의 법칙, 이른바 돌턴의 법칙을 발 표했다. 1803년에는 원자설을 제창했다. 1804년에는 배수비례의 법칙을 발표했다. 배수비례의 법칙은 원자설을 뒷받침하고, 분자설로 연결되었다. 화학 이외의 영역

이다. 보이저 계획에 따라 1977년 9월 5일 에 발사됐으며, 1979년 3월 5일에 목성을, 그리고 1980년 11월 12일에 토성을 지나 가면서 이 행성들과 그 위성들에 관한 많 은 자료와 사진을 전송했다. 1989년 본래 임무를 마친 뒤에는 새로이 보이저 성간 임무(Voyager Interstellar Mission)를 수행하 고 있다. 보이저 1호는 인간이 만든 물체 중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2004 년 12월에 말단충격을 거치고 94 AU 지

비위원회가 정치적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선포한 조직이다. 이들을 정치적 성 향별로 분류하면 민족주의자 9명, 여운 형계의 중도좌파가 10명, 그리고 3분의 2 가량이 공산주의자였다. 상징적으로 주석 이승만, 내무부장 김구을 내세우기 는 하였으나, 정작 이승만과 김구 본인은 이 단체의 공식 직책을 수락하지 않았다. 이후 여운형도 이 조직에서 사실상 배제 되고 극좌파인 박헌영이 주도권을 장악

에서는 빛의 굴절과 반사, 하늘의 색이나 증기에 관한 고찰 등에 대한 연구를 했다. 1822년에 왕립 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 고, 1844년에 맨체스터에서 사망했다. ▶9월 9일: 아흐마드 샤 마수드가 암살

아흐마드 샤 마수(1953년 9월 2일 ~ 2001 년 9월 9일)는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주 의 운동가, 군인, 군벌, 정치군사 지도자 이다. 1979년에서 1989년까지 소련의 침 공에 대한 저항운동을, 그 이후 사망할 때 까지 탈레반에 대한 항쟁을 벌이며 뛰어

점의 태양권덮개에 도달했으며, UTC 기 준으로 2006년 8월 12일 21시 13분에 100 AU 지점에 도달했다. 보이저 1호와 2호는 둘 다 세 개의 방사성동위원소 열전기 발 전기(RTG)를 사용하고 있으며, 예상 수명 을 훨씬 넘었으나 2030년까지는 지구와 통신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9월 10일 : 상원 의원인 휴이 롱, 총격으로 사망

휴이 피어스 롱(Huey Pierce Long, 1893 년 8월 30일 - 1935년 9월 10일)은 미합

했으나, 남북, 미국, 소련에게 인정받지 못하게 되어 1946년에 민주주의민족전 선으로 해산, 재집결되었다. 조선인민공 화국 해체 후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9월 6일 : 화가 이중섭이 사망

이중섭(李仲燮, 1916년 9월 16일 ~ 1956 년 9월 6일)은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의 서 양화가로 호는 대향(大鄕), 본관은 장수이 다. 이중섭의 작품에는 소, 닭, 어린이, 가

난 사령관으로 이름을 날렸다. 마수드는 2000년 아프간 여성기본권 선언문에 서명 하고 여성의 근로와 교육을 보장하였으며 부르카의 의무적 착용을 폐했다. 이듬해인 2001년 9월 9일 마수드는 탈레반의 사주 를 받은 알 카에다 요원들의 자폭 테러로 암살당했다. 마수드가 죽고 이틀 뒤 9·11 테러가 일어났다. 미국은 북대서양 조약기 구를 동원하여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고, 마수드가 지휘하던 북부동맹 군대와 연합 해 탈레반을 쳤다.

중국의 정치인으로, 루이지애나주의 40 대 주지사이자 1932년부터 1935년까지 의 루이지애나 주 미합중국 의회 상원의 원이다. 부유세를 위시로 하는 "Share Our Wealth" 프로그램과 같은 급진적인 정 책으로 유명하며, 모든 인민이 왕(Every Man a King)이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프 랭클린 D. 루스벨트의 뒤를 이을 민주당 의 대통령 후보로 떠올랐지만, 1935년 루 이지애나 주 의회 건물에서 암살당했다.

족 등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향토적 요 소와 동화적이고 자전적인 요소가 주로 담 겼다는 것이 소재상의 특징이라 할 수 있 다. 《싸우는 소》, 《흰소》등은 향토성 이 진하게 밴 대표적 작품이다. 《닭과 가 족》, 《사내와 아이들》과 그 밖에 수많 은 은지화들은 동화적이고 자전적 요소가 강한 작품들이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에 서는 1951년 이중섭 가족이 살던 집을 개 조해 이중섭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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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스카프를 두르면 패션이 달라진다 색상과 패턴에 따른 개성 만점 코디법 지루한 코디에 손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 스카프. 목에 한 번 둘렀을 뿐인데 밋 밋한 코디를 패셔너블하게 만들어주는 바로 그 마법 같은 아이템 스카프다. 스카프는 스 타일링에 멋스러운 포인트를 주는 것도 모 자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보온 효과를 내 주어 감기까지 예방해주는 고마운 아이템이 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에 따라 귀여운 코디 부터 성숙한 코디까지 완성해주는 스카프 코디법을 소개한다. <목에 두르기>

나 한 부분에 리본 모양으로 묶어 길게 연 출하면 가방이 더 고급스러워 보일 것이다. <허리띠로 활용하기>

한 머리에 발랄한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이 된다. 헤어 끈으로 활용할 경우 기본 머리 끈으로 머리를 묶은 후 그 위에 스카프를 둘러주어야 안정적인 스타일링이 된다. <가방에 두르기>

스카프를 정석으로 코디하는 방법이다. 가장 기본적인 스카프 스타일링인 만큼 변 화를 줄 수 있는 폭도 크다. 시크하게 목에 걸치기, 한 번 돌려서 두르기, 루스하게 또 는 타이트하게 두세 번 두르기 등 그날의 전체적인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방법으 로 연출하면 된다. <헤어밴드, 헤어 끈으로 활용하기>

스카프는 헤어 액세서리로도 역할을 톡 톡히 한다. 헤어밴드 대신 스카프를 접어 머리에 두르거나 헤어 끈으로 묶으면 밋밋

<어깨 감싸기>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외출했는데 바람 이 너무 많이 불어 거추장스럽거나 목이 갑갑해 스카프를 풀고 싶다면? 가방의 손 잡이 부분에 스카프를 예쁘게 묶어 포인트 를 주자.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시도하고 있는 방법이고, 스카프로 장식된 가방 제품 이 실제로 인기도 높다고 하니 손쉽게 트랜 스세터가 될 수 있는 코디법이나 마찬가지 다. 손잡이 부분에 스카프를 촘촘히 돌리거

패턴이 없는 민무늬 원피스, 컬러가 동일한 상·하의를 입은 날이라면? 스카프를 돌돌 말아 허리띠처럼 착용해 포인트를 주자. 이 때 스카프는 입고 있는 의상과 상반되거나 패턴이 화사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민소매나 타이트한 반팔을 입었을 때 정 사각형의 스카프를 삼각형으로 접어 뒤에 서부터 어깨를 감싸도록 두른 뒤 앞에서 묶 어주면 우아한 코디가 완성된다. 패턴 없는 상의라면 스카프는 패턴이 프린트된 아이 템으로 포인트를 주고, 상의가 이미 패턴이 화려하다면 스카프는 패턴이 없지만, 상의 와 톤 온 톤인 색상을 골라 매치하자.

<팔목에 두르기>

<행커치프로 활용하기>

스카프를 깔끔하게 접어 팔목에 서너 번 두르고 매듭으로 묶어주면 센스 있는 스타 일링이 완성된다. 그냥 팔목에 둘러도 좋 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시계나 볼드 한 팔 찌 아이템과 매치하면 빈티지하면서도 눈 에 띄는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

스카프를 행커치프로 활용해 단순하고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정장을 센스 있게 탈 바꿈시킬 수 있다. 스카프는 대각선 주름 으로 접어 꽂기보다는 흐르는 듯 봉긋한 모 양을 만들거나 네 모서리를 위로 올려 꽃잎 처럼 연출하는 방법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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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Health

수상해진 발톱 … 혹시‘무좀’은 아닐까

맨발로 많이 다니는 여름에는 무심했던 발을 그나마 들여다보게 된다. 이때 발톱이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도 확인해보자. 만일 발톱이 두껍게 자라거나 잘 부스러진다면 발톱무좀을 의심해야 한다. 무좀균은 발톱 까지 침범할 수 있어 발바닥이나 발가락 외 발톱까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 이중 발톱 vs 발톱 무좀 무좀은 피부각질을 영양분 삼아 기생하 는 백선균침범으로 발생한다. 백선균은 각 질이 풍부하고 축축한 부위에 서식하는데 발바닥, 발가락, 발톱까지 침범할 수 있다. 특히 발톱 무좀은 ▲발톱이 두꺼워지고 ▲ 발톱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며 ▲발톱 색이 노랗거나 하얗게 변하고 ▲발톱 아래 생기 는 잘 부스러지는 각질이 주증상으로 언뜻 이중 발톱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중 발톱

은 발톱을 잘못 깎거나 외상에 의해 조갑 기질이 변형돼 발톱이 겹쳐 자라는 것으로 전혀 다르다. 이중 발톱은 통증이나 염증 등 합병증이 없다면 굳이 치료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손톱이나 사타구니 등 다른 신체부위로 옮겨갈 수 있으며 가족에게 전 파될 수도 있다. 또 발톱이 피부 쪽으로 오 그라들어 통증과 냄새가 심해진다. 발톱 무좀은 침범부위에 따라 소견이 다 른데 만일 경증~중등증이라면 매니큐어 형태의 발톱 무좀 전용도포제를 일차로 사 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절반 이상 발톱 색이 변했다면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한다. 도포제와 항진균제는 여러 가지로 무좀균 종류와 병변범위, 복용 중인 약물, 기저질 환여부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 잘 씻고 잘 말려야, 신발 선택도 중요 발톱 무좀을 예방·관리하려면 발을 청결 하게 관리해야 한다. 발은 매일 발가락 사이 까지 꼼꼼히 닦고 완전히 말린다. 신발은 발 가락이 안에서 움직일 정도로 여유 있고 통 풍이 잘되는 제품을 신는다. 무좀균은 전염 성이 강해 가족끼리도 웬만하면 손톱깎이 를 따로 써야 한다. 발을 완전히 말린 다음 엔 면양말을 신고 있는 것이 좋다.

September 3, 2020 l Weekly Focus

검버섯, 가렵거나 딱지 앉으면 치료 권장 검버섯으로 불리는 지루 각화증은 표피 의 각질형성세포가 사마귀 모양으로 과 증식된 양성 종양으로 색소성 질환이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발성의 경우 가족력의 영향을 받고 우 성 유전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검버섯은 임상적으로 경계가 뚜렷한 갈 색이나 검은색의 원형 구진 혹은 판으로 직경 1㎜에서 수 ㎝의 병변으로 나타난 다. 표면은 매끄럽거나 사마귀 모양을 띠 고 모낭 각질 마개를 볼 수 있다. 몸통과 얼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머리· 목·팔·다리에도 생길 수 있다. 단, 손 바닥이나 발바닥엔 생기지 않는다. 자각 증상은 대부분 없지만 가려움증 이 있을 수 있다. 만성적이고 자연치유 가 되지 않으며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 는 경향을 보인다. 드물게 지루 각화증 의 병변 내에서 기저 세포암 등의 발생 보고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악성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검버섯은 간단한 레이저치료가 가능 하다. 색깔, 두께, 조직학적인 차이에 따 라 여러 가지로 분류되는데, 그에 따라 시술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검버섯은

피부 깊숙이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면이 두꺼워져서 생기는 것이므로 피 부 깊숙한 곳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레 이저로 제거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검버 섯 치료는 대략 1~2회만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며, 시술 당일에는 세안과 화장은 피하고 처방된 연고만 바른다. 일 부는 딱지가 생기는데,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자연스럽게 떨어지므로 그때까지는 연고를 바르면서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 다. 세안을 할 때도 딱지가 떨어지지 않도 록 조심해야 한다. 검버섯은 자연치유 되 지 않기 때문에 예방 또한 중요하다. 자외 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생활화하고 평 소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된 채소, 과일을 자주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며 스트레 스가 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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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Science

September 3, 2020 l Weekly Focus

재밌는 과학 이야기

양서류에서는처음‘일부다처제’개구리발견

<일부다처제 개구리> 토로파 타오포라의 서식 지는 수눙가(Sununga) 해변에 있다.

브라질에 사는 한 종의 개구리가 양 서류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부다처제 를 따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이 들 개구리가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다 른 개구리들과 달리 수컷 한 마리가 여 러 암컷과 부부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다. 브라질 상파울루주립대와 미국 하 버드대 등 국제연구진은 새로운 연구 를 통해 브라질 대서양 열대우림에 사 는 바위개구리 한 종이 일부다처제 방 식으로 번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로파 타오포라(Thoropa taophora)라는 학명의 이 개구리들은 수 컷 한 마리가 암컷 두 마리와 짝을 맺으 며 결혼 관계는 장기간에 걸쳐 계속된 다고 이들 연구자는 설명했다. 사실 동물의 세계에서는 보편적인 인 간 사화와 달리 일부다처제를 따르는 종 이 많은 데 어류와 파충류, 조류 그리고 포유류 중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 지만 양서류 중에서는 이번에 처음 확인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컷 한 마리가 암컷 두 마리와 짝을 맺지만, 이들 암컷 사이 에는 강력한 상하관계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첫 번째 암컷은 수컷의 구애 소리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수시로 수컷 과 포접에 들어가는 등 자유롭게 행동했 다. 반면 두 번째 암컷은 이들의 짝짓기 를 방해하지 않고 옆에서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었다. 연구진은 또 이들 개구리 사이에서 태 어난 올챙이들의 유전자를 조사했는데 첫 번째 암컷의 새끼가 압도적으로 많 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첫 번째 암컷 이 두 번째 암컷이 낳은 알을 포식해 그 수를 줄임으로써 수컷과 또다시 포접 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수 컷은 암컷의 이런 동족상잔을 막지만, 암컷이 우수하다고 인정할 경우 새로 알을 낳게 했다. 또 태어난 올챙이들 사이에서는 수정 시 기가 크게 차이가 났는데 이는 이들 개구 리의 삼각관계가 상당히 장기간 지속한 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원이 부족한 환경 에서는 강한 수컷이 번식에 적합한 장소 를 차지할 수 있다. 이는 싸움에 진 수컷 은 좋은 집은 물론 암컷도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컷은 허약한 수컷과 좋 지 않은 환경에서 자손을 남기는 대신 이 미 짝이 있어도 좋으니 강한 수컷과 양질 의 번식지에서 산란하는 것을 우선시한 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 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최신호(12일자)에 실렸다.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된 태아 빨리 늙는다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 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CNN 뉴스는 지난 17일 (현지시간) 새로운 연구에서 임신 중 대기 오염이 심한 곳에 사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텔로미어가 짧 은 아기를 가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 단부가 풀리지 않게 보호하는 일종의 뚜껑으로, 이 부분이 마모돼 짧아질 경우 수명 단축과 연관성이 깊은 것으 로 알려졌다. 벨기에와 스페인, 그리고 영국의 공 동 연구진은 벨기에에 사는 산모와 신 생아 641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 자료를 분석해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 출된 태아는 그렇지 않은 태아보다 생 물학적으로 더 빨리 늙는 것과 연관성 이 있음을 알아냈다. 미국의학협회 소 아과학회지(JAMA) 최신호(10월 16 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은 벨기에 코호트 연구 ‘조기 노화에 관한 환경 영향’의 조사 자료를 사용했다. 인간 노화와 환경 요인의 상호 관계 를 탐구한 이 코호트 연구에서 아이 한 명을 출산한 산모들만을 연구 대상 자로 삼았다. 이들 산모가 대기 오염 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는 집 주소를 통 해 거주지를 파악하고 그곳에서 초미 세먼지(PM 2.5)를 측정한 관측 장비 의 보정된 판독 값을 통해 추정했다. 또한 아기의 텔로미어 길이는 탯줄 혈액(제대혈)과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에 따라 태아의 텔로미어 길이가 단축될 수 있다.

DNA를 분석해 확인했다. 그 결과 거주 지에서 초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임신부는 텔로미어 길이가 현저하게 짧은 신생아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런 관계는 어머니의 체질량지수(BMI)나 민족성(인종), 또는 흡연 여부 등 다른 요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또 연구진은 특정 공간에서 미세먼지가 ㎥당 5㎍씩 증가할 때마다 탯줄혈액의 텔로미어는 약 9%, 태반의 텔로미어는 약 13% 더 짧아지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연구진은 특히 태아는 임신 중기(15~28주차) 동안 미세먼지에 취 약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임신한 여성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자궁에 활성 산 소가 더 많이 생성돼 결국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증가한다는 이론을 세웠다. 연구진은 대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면 수명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 결론지었다.


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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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워도 얇아도 불편

저출산이 여성 수명 연장

콘돔이 아니라 성기능 문제 확인

남자는 모르는 출산과 여성의 수명 단축

미국 킨제이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 면 남성의 3분의 1 정도가 콘돔을 끼 면 불편하고 발기가 약해지는 기분을 느낀다고 한다. 더 심하면 아예 콘돔 만 끼면 발기가 죽어 성행위에 실패 하는 사람도 있다. 콘돔은 남녀 사이 에 일종의 물리적 장벽이 되니 성감 차원에서는 손해 보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콘돔을 씌우는 과정에서 성반 응의 흥분곡선이 훼손될 수 있다. 특 히 콘돔 착용을 여성에게 맡기는 경 우, 여성이 콘돔 씌우기에 익숙지 않 다면 더 그렇다. 밀착된 콘돔에 성기 의 일부와 포피가 끼면서 통증까지 유발하면 성반응은 당연히 흐트러지 게 된다. 이 정도의 문제는 콘돔의 선택에 조 금 주의를 기울이고 콘돔 씌우기에 익숙해지면 해결된다. 콘돔의 두께와 탄력에 주의를 요하란 말인데, 피임

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페니스에 밀착 되는 게 더 안전하다. 하지만, 콘돔이 지나치게 두껍고 탄력이 너무 강하면 페니스가 압박되고 그로 인해 성감도 처진다. 상대적으로 두께가 얇은 콘돔이 성감 저하는 덜하지만 파열의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무엇에 더 중점을 둘 것인지에 따 라 콘돔 선택에 유의하면 된다. 콘돔을 사 용하면 반응이 처질 것이란 심리적 부담 이 성감 저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는 콘돔 문제가 아니라 그런 불안이 성반응 을 훼손하는 경우다. 시중에는 성행위 시 간을 연장해줄 것처럼 광고하는 콘돔도 있는데, 대부분 마취제가 함유돼 성감을 마비시켜서 흥분을 억제한다. 조루 등에 치료 효과도 없다. 또한 성 감 마비는 성흥분을 느껴야 할 성행위 에서 이를 억제하므로 주관적인 성감 변화의 위험성이 있어 권할 만한 것이 못 된다. 조루 등이 의심되면 원인 치료 를 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콘돔 문제에 반드시 주의 가 필요한 경우는 콘돔 사용에 따라 발 기 감퇴가 반복되는 현상이다. 이는 발 기부전 등 성기능이 감퇴했다는 조기 신호로 해석하는 게 맞다. 만약 이런 형 태의 성기능 저하가 의심된다면 콘돔의 선택이나 사용 여부에만 집착할 게 아 니라 성기능의 문제를 확인하고 치료하 는 게 바람직하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저출산이 여성의 수명을 늘리는 원 인이라면, 우리는 그래도 저출산을 극 복하고 다산하기를 여성에게 권해야 하는가? 출산은 옛날부터 여성이 생 명을 거는 일로 알려져 왔다. 오늘날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장수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보다 아이를 덜 낳기 때문 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에 대해선 위험한 일이나 담배와 술 등 건강에 해로운 것을 상대적으로 멀리한다든지, 유전자에 차이가 있다 든지 하는 여러 가설이 있다. 24일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따르면 스웨덴 웁살라대학과 미국 유타주립 대학 공동연구팀은 이와는 다른 견해 를 제시하는 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전통적 생활방식 이 많이 남은 유타주의 인구 데이터에 서 남녀 14만여 명의 평균 수명과 자 녀 수 등을 장기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180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사람들의 경우 남성의 평균 수명이 여 성보다 2년 길었으나 1900년대 초엔 여성이 남성보다 4년 더 긴 것으로 바 뀌었다. 미국 유타주의 경우 1800년대 초중 반 가임여성 한 명당 출생아 수는 8.5 명이었으나 1900년대 초엔 4.2명으로 줄었다. 이 기간 여성의 평균 수명은 늘었으나 남성은 거의 그대로였다. 15명 이상 아이를 낳은 여성들은 1

명만 낳은 여성들에 비해 수명이 평 균 6년 짧았다. 그러나 남성은 자녀 수와 수명에 차 이가 없었다. 이는 출산과 관련한 남 녀의 생물학적 부담 차이가 수명과 관계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 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생명체 이력 이론'에 따르면 개개의 생명체는 평생 번식(재생산)과 복구 에 투자할 수 있는 생명력 자원이 일 정하게 제한돼 있으며, 따라서 남성 보다 번식 비용 부담이 큰 여성의 경 우 번식이 많을수록 수명이 짧아진다 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는 사망과 인구 구조 변 화 설명과 예측에 출산 같은 생물학 적 요인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면서 이를 통해 갈수록 전반적으로 남녀 수명 차가 커질 것임을 예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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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September 3, 2020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명심보감

존심편(存心篇) (8)

◆ 心安茅屋穩 性定菜羹香 심안모옥온 성정채갱향 ▶ 마음이편안하면오두막집도안락할것이요,타고난본성이어질면나물국도향기롭다. ◆ 景行錄云 責人者不全交 自恕者不改過 경행록운 책인자부전교 자서자부개과 ▶ 『경행록』에 이르기를, “남을 꾸짖는 자는 사귀지 못할 것이요, 스스로 용서하는 자는 허물을 고치지 못하니라.” ◆ 夙興夜寐 所思忠孝者 人不知 天必知之 飽食煖衣 怡然自衛者 身雖安 其如子孫 何 숙흥야매 소사충효자 인부지 천필지지 포식난의 이연자위자 신수안 기여자손 하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충효를 생각하는 자는 남들이 알지 못 하나 하늘이 반드시 이를 알 것이요,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고 제 몸만 힘써 지키는 자 는 몸은 비록 편안하나 그 자손은 어찌할 것이요.

우리말 바루기

갈가리 찢어진 일상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증이나 무기력감 등을 토로하는 이가 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분열되는 현상도 나타나 고 있다. 이처럼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양을 나타낼 때‘갈가리’와 ‘갈갈이’ 가운데 어느 것이 맞는 말일까? ‘가지가지’를 줄여‘갖가지’, ‘고 루고루’를 줄여 ‘골고루’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리가리’를 줄여 ‘ 갈가리’라 쓴다. ‘갈가리’를 소리를 따라 적다 보면 ‘갈갈이’로 잘못 표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는 ‘갈가리’ 가 맞다. ‘갈가리’는 ‘가리가리’가 줄어든 말이다. ‘갈갈이’가 아주 없는 단어는 아니다. ‘가을갈이’의 준말로 ‘갈갈이’가 쓰 인다.

예쁜 순우리말

오이하다 특유의 시원하고 수분이 많은 식감때문에 각종 요리에도 많이 쓰이지만 피부미용에도 좋아 얼굴에 팩을 할 때도 자 주 쓰이는 채소가 바로 오이이다. 과일뿐만 아니라 채소로 분류되는 오이도 동음이의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이에 ‘~하다’를 붙여 ‘오이하다’라고 표현하면 충 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린다는 의미로 변한다.


2020년 9월 3일 l 주간 포커스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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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개 섹시

어디~ 나도 좀 보자!!

예술인가? 외설인가?

빨리 주세요~~~

<등대지기의 센스> 등대 쪽으로 배 한 척이 다가왔다. 집배원의 배였다. 집배원은 등대지기에게 불평 했다. "편지 한통 주는데 기차타고 버스타고 배타 느라 꼬박 하루가 걸렸어요" 등대지기가 조용히 말했다 "자꾸 짜증 내면 일간지 구독할 겁니다" <부창부수> 부부가 크게 싸우고 며칠 동안 한마디도 하지않았다. 하루는 남편이 잠들기 전에 ' 아침 여섯 시에 꼭 깨워줘 " 라는 쪽지를 탁자에 남겼다. 쪽지엔 이렇게 적혀 있었 다. "여섯 시야. 일어나" <당대표> 당대표 사무실에 어느날 여비서가 다급하게 들어서며 말했다. " 당 대표님! 우리 사무실 출입문에 좀.. 민망 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지울 수가 없었습니 다!" "뭔데 그래?" "누가 페인트로 당대표는 멍청이라고 써놨습니다" 당대표가 태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뭘~ 그럴 수도 있지.. 그까짓걸 가지고 뭘 그래?" 그러자 여비서 하는 말.. "그런데요 그 밑에 .. 당대표는 자신만 멍청이인줄을 모른다라고 돼 있답니다!!"

<임기응변 > 한 남자가 길을 걷고 있는데 앞에 멋진 몸매 의 여자가 보이니 슬슬 꼬셔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쫒아가 "저기요.. 혹시 사간 좀 있으세 요?"하고 얼굴을 쳐다보니 완전 아니었다. "아뿔싸!! 내가 경솔했구나!" 하고 후회를 하 는 찰나 여자가 웃으며 말했다. "네~ 저 .. 마 침 지금은 시간이 많은데요?" 그러자 사색에 질린 그 남자 하는 말. "아 그렇군요! 시간은 금이나 아무쪼록 귀하 게 쓰세요" <초보의사> 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하기 직전 탈출을 하다 잡힌 환자가 있었다. "아니 아저씨, 수술을 하시기 직전에 도망을 치시면 어떻게 해요?" "당신도 그런 말을 들어봐요. 도망을 안 칠 수가 있는가요." "무슨 말을 들었는데 그래요?" "글쎄, 간호사가 이런 말을 하잖아요" [맹장 수술은 간단한 것이니까 너무 염려하 지 말아요.] "그런 말이야 당연한 것 아니에요?" "나한테 한 말이 아니라 의사한테 한 말이에 요.

◆ 가로열쇠 1.오직 하나뿐이고 둘도 없음 3.학교나 회사에서 규정에 따라 입는 옷 5.힘을 보태거나 거듦 7.병원균을 몸 안에 지니고 있는 사람 9.서로 대면하여 만나 봄 10.관리에게 빌려 주어 살도록 지은 집 11.정식의 복장을 함 13.잘못된 일이 드러난 판국 14.어떤 문제에 대한 독자적인 경지 16.코끼리의 엄니 18.담이나 벽의 표면 19.물고기가 헤엄치는 데 쓰는 기관

◆세로열쇠 1.술집 따위의 놀 수 있는 장소가 모여 있 는 거리 2.4대강 반대 고공농성 중인 교각 3.세력이나 재산이 있는 사람 4.폼에 살고 폼에 죽는다 6.세면할 시설을 갖추어 놓은 곳 8.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아니한 상태 10.총탄이 몸을 꿰뚫고 나간 상처 11.두 나라 이상의 우두머리가 모여 하는 회담 12.모임이나 단체에 들어감 14.일의 한 단계를 끝냄 15.책의 분류를 목적으로 붙이는 작은 종이 17.어류에 발달한 호흡 기관

낱말 퍼즐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 미지근해도 ○○을 잘 한다> 정답 : 흥정 - 누구나 다 한 가지 재주는 가지고 있다.


이주의 영어 회화

Try not to rub it.

A : Please make a fist. You're going to feel a slight sting. B : Ouch! A : Okay. Press down on that for about a minute. Try not to rub it. A : I’ll give you a three-day supply of medicine. A : If you’re not better after that, please come and see me again. B : Thanks. I will. A : 주먹을 쥐세요. 조금 따끔할 거예요. B : 아야! A : 됐습니다. 이제 일 분 정도 누르고 계셔야 해요. 문지르지 마시고요. A : 삼일 치 약을 드릴게요. A : 그 후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다시 오세요. B : 감사합니다. 그럴게요. 관련 단어

• T r y n o t t o ~ . ~하지 않도록 하세요 . ☞Try not to be confused. 헷갈리지 않도록 해. • I f y o u’ r e n o t ~ , p l e a s e … ☞If you’re not sure, please call me or text me. 잘 모르겠으면, 나한테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 • fist 주먹

• sting 따끔하다

• rub 문지르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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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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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3)

Daily Sudoku: Sat 1-Aug-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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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테넷 (2020) TENET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장르 : 액션, SF ◆출연 :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국가 : 영국, 미국

시간 흐름을 뒤집는 기술‘인버전’을 거 친 총알은 벽에서 튕겨 나와 거꾸로 총구에 박힌다. 전복된 자동차는 몸을 뒤집어 뒤로 달린다. 러시아 무기밀매상 사토르(케네스 브레너)는 이 기술로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계를 파괴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엘리트 요원(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닐( 로버트 패틴슨)이 투입된다. 이들은 ‘제3차 세계대전’으로 불리는 미래와의 전쟁에서 세계를 구해낼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놀란 감독 자신이 “가장 야심찬 영화”라고 자부한 <테넷>은 한 번 관람으로 이해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작품 이다. 맛깔스러운 스포일러도 불가능하다. 전작마다 시간과 물리법칙에 관한 성찰을 녹 여냈던 놀란은 이번 작품에 예술가로서의 포 부와 야망을 모두 쏟아부어 누구도 넘보기 힘 든 높은 탑을 세웠다.

시간을 거스르는 싸움이라는 독창적 세계 관을 풀어놓기 위해 극은 초장부터 인버전· 엔트로피·시간 역설 등 물리법칙에 관한 이 야기들을 한껏 풀어 놓는다. 관객은 “이해 하지 말고 느껴라”라는 <테넷>의 슬로건 을 되새기면서 러닝타임 내내 물리법칙의 탑 을 올라야 한다. 15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전개가 빠른데 그만큼 플롯 생략도 상당한 편 이다. <테넷>은 놀란의 필모그래피에서 가 장 난해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듯하다. 한계가 없는 상상력과 이를 화면으로 구현 한 놀란의 대담한 연출만으로도 <테넷>은 박수받을 만하다. 총과 자동차는 물론 대자 연이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전의 세계와 시간 순행의 세계를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낸 시퀀스 들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웅장한 음악이 귀 를 즐겁게 하고 전작보다 더 세련되진 액션신 이 시선을 붙든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뉴 뮤턴트 언힌지드 빌 & 테드 페이스 더 뮤직 퍼스널 히스토리 오브 데이빗 코퍼필드 워즈 온 배스룸 월스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 컷 스로트 시티 반도 더 택스 콜렉터 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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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넷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 오케이 마담 강철비2: 정상회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남매의 여름밤 후쿠오카 뮬란 반교: 디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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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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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이기려 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말하다

<지지 않는다는 말> 이름 석 자만으로 문단과 대중에게 신뢰감을 준 소설가 김연수의 새로 운 작품을 기다리는 독자들로서는 이런 궁금증을 품어볼 수도 있겠다. ‘그가 만든 다양한 세계의 출처는 어디일까? 어떤 삶을 살았을까? 어 디에서 영감을 받을까? 대체 김연수 라는 소설가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책은 김연수가 어린 아이였을 때 부터 중년이 될 때까지 체험한 사랑, 구름, 바람, 나무 빗방울, 쓴 소설과 읽은 책, 예술과 사람 등에 관한 이 야기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궁극에 는 삶의 기쁨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 야기들이 담겨 있다. 문학적으로 더 깊고 넓어진 사유의 문장들, 그의 소 설 속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워 진 문장을 읽게 된다. 김연수는 ‘지지 않는다는 말’의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하고 이에 대

한 구체적인 모습을 발견한다. 그러 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희망 으로 가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절 망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것이 다. “마라톤은 인생에 대한 은유” 라는 표현이 있듯, 그는 인생의 벽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회피하거나 도 망가지 않는다. 그저 그 순간이 지나 가도록 버티고 기다린다. 또한 소설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매 순간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 고, 피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있는 만 큼 견디며 극복하고, 하고 싶은 일은 지금 하면서 살아간다. 김연수는 이 런 삶의 자세 덕분에 인생이 더 소중 해졌고 삶은 희망과 맞닿게 되었다 고 기록한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반복적으로 버 티어 이겨내는’ 삶을 권하고, 삶의 고난 앞에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

는 관용과 무덤덤함을 끄집어내어 다시 한 번 더 앞으로 나아가는 삶 이 바로 예술”이라는 든든한 말도 잊지 않는다. 그래서 스스로 ‘루저 (loser)’라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 소개 | 김연수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 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 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 표하고 이듬해 장편 『가면을 가리 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 신인 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섰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네 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파도 가 바다의 일이라면』, 『사랑이라 니, 선영아』, 소설집 『스무 살』 『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 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 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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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ㅣ 비즈니스 매매

3줄 광고는 무료입니다. 단, 렌트광고는 $20/월이고, 박스광고는 $50/월입니다.

접수마감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고문의 : Tel (303) 751-2567

생활 광고 안내는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 www.FocusColorado.net에도 게재됩니다.

아기 돌봐드립니다. 볼더, 브룸필드, 노스글렌 지역 720-731-8445 스프링스 ATO 일식당, 경력 15년 이상 스시쉐프 풀/파트타임 웨이츄레스 구합니다. 719-494-7654

주간 포커스 / 덴버 중앙일보사

취재기자 모집 WEEKLYFOCUS@GMAIL.COM

콜로라도현직중·고등학교교사

ZOOM 가능, 초등학생~고등학교 READING / WRITING / SAT 확실한 성과 보장. 개인·그룹

세탁소에서 딜리버리, 프레스 빨래 하실 분 구합니다. (북쪽지역) 720-299-8833

청소하실 분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720-579-5725

덴버 국제 공항에서 리테일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트레이닝 후 $15/H + 커미션 808-398-9450

패스트푸드 일식당에서 주방 헬퍼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303-906-7325/719-466-1668

Fountain에 새로 오픈한 일식당에서 스시셰프와 주방에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505-450-5424

스프링스 서울마켓에서 주방에서 일할 여자분 구합니다. 719-570-9999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Wheat Ridge) 720-483-3486

당구장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720-260-2859

사우스 아카데미 Sushi AI에서 스시헬퍼, 스시맨 구합니다. 719-651-2174

샌드위치 샵에서 캐쉬어 구합니다. (챔버스&아일리프) 학생 환영 720-277-6535

모텔에서 프런트 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방 제공 303-238-1251

코리안 밥&고기 식당에서 주방, 캐쉬어, 헬퍼 구합니다. 720-323-5905

가사 도우미 구합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주 1회 (4시간), $20/h, 운전 가능하신 분 살림 노하우가 있으신 분 303-960-2182

스프링스 케이밥 식당에서 주방장, 주방 도우미 구합니다. $14~15/H 719-291-0141

패스트푸드 일식당에서 풀/파트타임 주방헬퍼, 롤맨 구합니다. (똘튼지역) 유.무 경험자 303-895-7338

치과에서 함께 일할 풀타임 보조사겸 리셉셔니스트 구합니다. 303-305-9298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오로라지역) 720-477-8540

스시맨, 주방헬퍼 구합니다. 숙식 제공 719-644-8284

모텔에서 프런트 데스크 구합니다. 숙식 제공 720-949-5302

덴버 리커스토어에서 4pm~12am에 일할 풀/파트타임 구합니다. 480-226-9536 (미스터선)

홈케어에서 함께 일하실 도우미 구합니다. 720-641-5430

웨이츄레스 구합니다. 한국어/영어 가능하신분. 화~목 : 10시30분~4시까지 720-845-2784

리커 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24-4799

스프링스 AI 스시&그릴에서 헤드 스시 쉐프와 스시 헬퍼 구합니다. 719-266-5858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709-1699

사이딩 중간 메케닉 헬퍼 구합니다. 720-525-5712

미스터킴 식당에서 서버 3명, 주방에서 일하실 분 1명 구합니다. 720-936-7866

사이딩 크루, 매케닉 헬퍼 구합니다. 초보자, 기술자 (Mongolians, Maxican Possible) 720-666-4515

오로라 Comfort Inn에서 영어 가능한 프런트 데스크, 하우스키핑 유경험자 구합니다. 719-313-1646

브룸필드 네일샵에서 초보자 구합니다. 720-278-3353

콜로라도 케이밥 식당에서 주방에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719-291-0141

넘버투 홈케어에서 케어기버 모집합니다. 720-641-5430

303-751-2567

720-212-4225 세탁소에서 딜리버리, 프레스, 빨래 하실 분 구합니다. (북쪽지역) 720-299-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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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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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덴버지역 303-725-7241

방 렌트 (햄든&요세미티) 인터넷, 주방, 가구일체, 세탁시설, 남자분 720-318-3407 <8.20>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49-3285

방 렌트 (H-MART 5분거리) 단독 화장실, 부엌 사용가능 720-645-6765 <8.20>

브룸필드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60-1029

방 렌트 (돼지식당 뒤) 단독 화장실, 인터넷, 부엌 사용가능 859-285-9261 <8.20>

H-MART 웨스트민스터점에서 수산부 직원 구합니다. 이메일 접수 gmartwestminster@gmail.com

방 렌트 (H-MART 5분거리) 여자분 환영 303-359-8454 <8.20>

체리크릭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52-8687

방 렌트 합니다. 챔버스 & 56th 719-358-0783 <8.20>

중고 러닝 머신 팝니다. Weslo Cadence G40 $100 303-257-2959

그래픽 디자이너 구합니다 프로디자인스 signs@prodesignsllc.com 303-743-7446

방 렌트 (미시시피 & 딜런) no smoking, 남자, 가구일체, 잠만 주무실 분 720-277-8055 <8.6>

렉서스 2010 RX 350 매매 실버색, 무사고, 주인 한 명, 상태 아주 좋음 11만마일, 720-335-7790

University & Arapahoe 에 위치한 Poke 전문점에서 직원 구합니다 (Pay: $13~$15 /hr). call or text 303-870-0026 / Mr. Lee

타운하우스 렌트, 방3, 화 2 1/2 (스테이플튼) 새집, 새 가전제품 , $2,000/월 303-522-0389 <8.6>

무빙세일 예쁜 그릇 세트 팝니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다수 303-518-6394

회계사 사무실에서 회계관련 유경험자 구합니다. 303-755-1124

깨끗하고 예쁜 네일살롱 부스 렌트합니다. 파크메도우 근처, 체어 포함 562-833-0170 (전화문의) <8.6>

스노우반 우유빙수기 팝니다. 메세지 남겨 주세요 303-912-3528

자개 가구 9점, 전기 사우나 팝니다. 303-532-6263 / 303-990-3327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오로라지역 720-477-8540

하우스 렌트 (하바나&아일리프) 방4, 화4, $2,200 303-364-5700 <7.30>

영창 업라이트 피아노 팝니다. 상태 최상 $900 (네고 가능) 303-916-1077 (text only)

4인용 유리식탁 & 의자 $220, 출입구 장식 $100 오크책장 $120, 유리코너 테이블 2 $180 303-912-8974

콘도 렌트, 방2, 화2, 골프장 view (I-225&아일리프) $1,600 720-429-7975 <7.30>

삼익 업라이트 피아노 팝니다. 상태 최상 $950 303-898-6471

한국 중고책 삽니다. 720-231-1958

룸메이트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가구일체, 단독 화장실 719-460-9927 <7.30>

공업용 소잉머신, 공업용 오버룩 머신 팝니다. 720-971-9503

TV STAND 팝니다. Excellent 컨디션, 50*27*20 inch 303-898-6471 (Lanie)

하숙합니다. H-MART 5분거리, 단독 화장실, 인터넷 303-999-8987 1 <9.3>

방 렌트, 방1, 화1, 욕실완비, 남자분 냉장고, 한아름 7분, 주방, 반지하 720-496-9939 <7.30>

2017 기아 세도나 (은색) 팝니다. 상태 좋음, 95K, $11,500 303-525-4333

2006년 렉서스 330 팝니다. 상태 좋음, 140K, $6,000 303-564-5221

룸메이트 구합니다. (H-MART 5분거리) 가구, 유틸리티, 인터넷, 주방, 여자분 720-299-5031 <8.27>

방 렌트, 단독 화장실 (롱먼트 지역) 부엌 사용가능, 가구, 여자분 선호 720-757-6486 <7.23>

영창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모델 G-185 6ft 1in $2,500 303-584-0610

공업용 에어 컴프레서, 세탁소용 컴퓨터 팝니다. 720-209-5480

룸메이트 구합니다. (미도파 뒤) 남자분, 세탁기, 인터넷 303-523-5173 <8.27>

룸메이트 구합니다. 한인타운 근처, 편리한 교통 303-960-1029 <7.23>

중고 세탁장비 팝니다. (드라이어) 720-231-1958

피아노 팝니다. $500 Baldwin Upright Piano 424-777-5778

콘도 렌트 (I-25 & Belleveiw) Studio, 거라지 포함 $1,195 303-847-6836 <8.27>

타운하우스 렌트 (아일리프/ I-225) $1,900/month 골프장 view, 방2, 화2, 차고1, myoungk7@gmail.com 303-847-9953(Kim) <7.23>

블라인드 스티치 소잉머신 삽니다. 720-400-9951

페어마운트 추모공원 내 기독교인 묘지 2개 팝니다. (입구쪽 위치) 310-729-1621

레스토랑 매매 스시 및 약간의 한국음식 월매상 $10,000 이상, 증가 중 사우스 다코다 새 맛집

네추럴 담배 팝니다. 보루당 $28 문의전화 환영

917-292-9348

720-600-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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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스프링스 편의점매매 $135,000+inventory 교통량 많음. 렌트비 $3,200

719-440-3865

출장 가능합니다

최고가로�삽니다 문의

09/03

719) 360-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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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20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단체 및 협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광산김씨 종친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긍휼의 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 록키마운틴 라이온즈 클럽 무궁화 자매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백두산 한인 야구 동호회 상공인 연합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세탁협회 ROTC 문무회 연세대학교 동문회 영월엄씨 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코코스 한인 봉사 단체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 콜로라도 북향회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콜로라도 장로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 테니스 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콜로라도 한인재단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탁구 동호회 한미 연합회 호남 향우회 화목회 골프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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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 프로 건축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엔도건축 탑 종합 건축 회사 포레스트 마루 프로 핸디맨

골프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써니 꽃집

720-220-2047

냉/난방 미주 냉동 & 히팅 스카이 냉동 & 히팅 쿨스 냉동&히터 프로즌 냉동&히터

720-260-2859 720-579-6012 303-585-1292 303-263-7764

노래방 뮤즈 노래방&카페 패밀리 노래방

720-600-3880 303-755-5658

당구장 큐 당구장

720-900-3680

어덜트 케어 센터 에이펙스 홈케어 청바지(은혜 양로 보건센터) 세컨드 홈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넘버2홈케어)

720-990-0276 303-750-0036 720-281-1536 303-210-2082 720-300-1852

도매/홀세일 아시안 베버리지(참이슬)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792-3222 303-353-4537

떡집 다원 떡집 오복 떡집

303-369-7890 303-369-3333

마트 H 마트 (오로라 점)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303-745-4592 720-287-5340

맥디빗 로펌 배리 아링턴 파산전문 변호사 브렛 마이어스 변호사 제임스 밀러 변호사 이상훈 변호사 이홍미 이민전문 변호사 칼 림 변호사 콜코 법률사무소 크리스틴 한 변호사 크리스블랭켄십교통사고변호사 피틀러 변호사

이안 그래픽스 프로 디자인스

모텔

비겐 의료기 720-401-5016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1-866-566-9191

컴포트 인(오로라)

병원/물리치료 우리병원 인애 통증 클리닉 조은 병원 효 통증 클리닉

이선미 산부인과

303-332-3907 720-400-7372 303-523-6195 303-910-6064 720-414-5600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06-3861

303-751-2567

병원/안과 720-507-7004

병원/외과 고길산 외과(볼더) 고길산 외과(오로라)

720-318-3408 720-288-0677 720-366-6348 303-913-0620 303-523-9779 720-427-9358 303-750-0477 303-942-0882 303-344-3199 720-278-9426

720-862-8575 720-937-7570 303-359-8838 303-564-4733 303-870-0103

손석기 척추의료원 우리병원 인애 통증 클리닉 조은 병원

303-695-4760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그린 치과(브룸필드) 데이톤 치과(오로라) 똘튼 타운 센터 패밀리 치과(똘튼) 박 치과 안헨리 치과 오로라 패밀리 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 교정전문 치과 이계원 치과 이승헌 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303-469-5301 303-344-0752 303-450-3199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756-3289 303-930-8888 303-337-5385 303-341-2875 303-930-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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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 2020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20년 9월 3일 - 2020년 9월 9일 ◈쥐(子)띠.

◈말(午)띠.

◈소(丑)띠.

◈양(未)띠.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조급한 마음을 버리도록 하세요.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차근차근 쌓아가기 좋은 시기이니 기분이 좋은 한 주입니다. 84년 : 모처럼 나를 믿고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넘칩니다. 72년 : 내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일이라 해도 관심을 가지면 얻는 것이 생깁니다. 60년 :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기회를 차지하기 어렵습니다. 48년 : 다른 사람이 나를 더 잘 판단해 줄 수 있으니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36년 : 가정의 문제는 가정에서 끝내야지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공생 관계로 있었던 거래처와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마 찬가지로 현재의 상황에서 무엇을 더 확장, 발전시켜 보려는 움직임은 해가 될 수 있습니다. 85년 : 성공은 남이 아닌 자신이 만드는 것이니 소극적인 태도를 벗어나기 바랍니다. 73년 : 의욕만 강하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입니다. 61년 : 일의 중요성에 따라 처리할 순서를 결정하지 못하므로 고생하게 될 운입니다. 49년 :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다가 크게 후회하게 될 운이니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37년 : 외식보다는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 주입니다. 가족 중 학습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조금만 눈 높이를 낮춘다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86년 : 지금의 조그마한 차이가 나중에는 크게 벌어져 따라잡을 수 없을 운입니다. 74년 : 약간의 모험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하면 반드시 행운이 있습니다. 62년 : 급한 마음에 서둘러 처리하다가 더욱 악화만 시키는 경우가 많은 때입니다. 50년 : 남들이 보지 않아도 묵묵히 행동으로 실천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38년 : 누가 시비를 걸 수 있으니 손해가 발생하는 일이 있어도 참는 게 약입니다.

◈토끼(卯)띠.

이성과 약속한 것이 있다면 무리가 따르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주어야 합니다. 당신 에게 기대 대신 실망을 품게 될 수도 있으니 서로간에 더욱 돈독해지는 시기랍니다. 90년 : 동생이나 후배에게 섭섭하게 행동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기 쉬운 때입니다. 78년 :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남에게 누설할 위험이 큽니다. 66년 : 자신을 내세우고 알리는데 신경을 쓰지 않으면 혼자 소외를 당하게 됩니다. 54년 : 웃는 얼굴로 대화를 하는 습관이 없다면 의외로 힘든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42년 : 모든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한 주가 예상됩니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어느 누가 해결해줄 문제가 아닙니다. 회피 할 수록 더욱 힘들어질 수 있으니 결정을 빨리 할 수록 유리합니다. 91년 : 작은 문제들보단 크고 굵직굵직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도록 하세요. 79년 : 귀찮은 일이 생기지만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끌려 다니기 쉬운 시기입니다. 67년 : 마음이 약해져서 스스로 물러나거나 쉽게 포기하는 경향을 보일 운입니다. 55년 : 지나간 과거나 실수를 잘 생각해보면 닥친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43년 : 마무리가 깔끔해야 뒤에 탈이 없으므로 대충 처리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현재의 이성 이외에 다른 이성을 탐하지 마세요. 현재가 편안해야 당신의 모든 일이 잘 풀립니다. 92년 : 아무리 지쳐도 쉴 틈이 없으니 여러모로 당신에게 불리하고 힘든 한 주입니다. 80년 :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결과에 집착할 운입니다. 68년 : 시간이 약이니 너무 조급하게 잊거나 해결하려 한다면 마음만 아플 것입니다. 56년 : 순간적인 충동으로 인해 후회할 일을 저지르고 체면까지 상하기가 쉽습니다. 44년 : 사람은 많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큰 아쉬움이 남게 될 시기입니다.

◈닭(酉)띠.

습관의 쇠사슬은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가늘지만 깨달았을 때는 이미 끊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해져 있습니다. 당신의 나쁜 습관이 뿌리를 내리기 전에 뽑아야 합니다. 87년 : 음식을 먹을 때 너무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지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75년 :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지 말고 자신의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63년 : 융통성 있게 처신하고 남의 허물을 눈감아 주기도 해야 큰 것을 얻습니다. 51년 : 당장의 지출이 아까워서 투자에 인색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시기입니다. 39년 : 스스로 해결하기엔 힘이 부치니 타인의 도움을 구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열에 아홉은 감성이 이성을 지배한답니다. 이번주에 당신의 감성을 감추지 마십시 오. 예술이나 문학에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은 원하는걸 성취할 수 있는 한 주입니다. 93년 : 시기와 운이 당신을 따라주니 실은 적고 득은 큰 한 주입니다. 81년 : 내 코가 석자이니 남의 사정을 봐주거나 신경을 쓸 겨를이 없을 것입니다. 69년 : 친구나 동료와 경쟁심이 발동하지만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57년 : 소신대로 행동하고 자신만 떳떳하면 되니 남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45년 : 뜻밖의 소식에 반가운 미소가 번지고 지난날의 추억에 빠지게 될 운입니다.

◈용(辰)띠.

◈개(戌)띠.

◈뱀(巳)띠.

◈돼지(亥)띠.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당신의 돈 지갑 밑바닥 이 드러났을 때의 절약은 이미 늦어버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88년 : 가족이나 형제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아야 할 때입니다. 76년 :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진다면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64년 : 자신감을 가지고 대범하게 부딪혀보면 의외로 쉽게 일이 해결되는 운입니다. 52년 :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이를 지키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40년 : 리더의 자리에 있다면, 팀의 잘못을 떠 안으려 하는 도량이 필요합니다. 운으로 인한 재물의 획득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하기 보다는 살아 가는 도중에 얻는 보너스와 같은 것이라 여기시기 바랍니다. 89년 :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77년 : 금전관계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하지 않으면 큰 위기에 처하게 될 운입니다. 65년 : 새롭고 획기적인 시도를 해 보아야 위기를 극복하고 큰 성과를 얻게 됩니다. 53년 :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41년 : 잠시 짬을 내어 혹사시킨 몸의 피로를 씻어주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주위 사람들의 모습이나 자신의 태도나 변덕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한 주입니다. 쉽게 타인에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일 수 있으므로 스스로가 조심해야 합니다. 94년 : 앞뒤를 자세히 살피지 않고 일에 뛰어들다가 큰 실패를 겪게 됩니다. 82년 :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70년 : 별로 친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의외로 큰 도움을 받기 쉽습니다. 58년 : 자신만이 할 수 있거나 잘 하는 일이 닥쳐서 남들보다 돋보일 수 있습니다. 46년 : 말 한마디를 하는 데에도 체계적인 준비와 요령이 필요함을 느낄 때입니다. 약속을 정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뒷말이 없는 한 주입니다. 태만은 살아있는 무덤 입니다. 무덤 옆에서 놀지 마시길 바랍니다. 95년 : 멀리 떨어진 친구가 갑자기 보고 싶어지는 시기입니다. 83년 : 대범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할 수 있어야 더 큰 것을 얻습니다. 71년 : 구설수가 생겨 인생을 망칠 수도 있으니 특히 이성문제를 조심하기 바랍니다. 59년 : 행운은 준비하는 자에게 오는 것이니 나태하고 안일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47년 : 운전할 때 조심하고 건강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데 과로는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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