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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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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어엿비 너겨

필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 말하기 대회, 글짓기 대 회에서도 여러 개의 상을 받은 첫째가 고등학 교를 들어가고 난 뒤로는 도통 한국말을 사용 하기를 꺼려하고, 둘째 아이가 갑자기 물어본 ‘선데이’를 한국어로 ‘일요일’이라고 답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매주 일요일 밤에는 한글로 된 책이나 신문 기사를 읽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지난주에 큰 애가 읽은 신문기사는 지금 미 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대법관 지명자 에 관한 얘기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관을 지명했는데, 이 지명자가 고교시절 파티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FBI 가 조사를 시작했고, 이에 민주당과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관 후보자에 반 대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는 신문기사 였다. 여기에는 “모든 결정은 FBI 조사 결과 에 달려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은 FBI 조사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라는 문장이 있었다. 이 중 ‘달려 있다’와 ‘못박았다’라는 동사는 큰 아이가 이해하 기에 여간 힘든 단어들이 아니다. 큰아이는 ‘ 달려 있다’는 나무에 달려 있어야 하고, ‘못 박았다’는 벽에 못을 박는다 라는 뜻인데 기 사에 나온 문맥의 뜻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 다. 물론 이 기사를 빌미 삼아 고등학교 시절 에도 늘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필자의 의견 을 아들에게 주입시키기도 했다. 어렵고 애매한, 다양한 뜻을 가진 한국말이 어디 이뿐이겠는가. ‘할아버지 시장하시겠 다’에서 배고픔을 뜻하는 ‘시장’을 이 곳 아이들은 ‘마켓’으로 인지하기도 한다. 영 어의 COME과 GO의 뜻인 ‘온다, 간다’의 사용도 자주 헷갈린다. 미국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어렵게 생각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정답은 오직 자주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주류사회 및 한인 커뮤니티 취업시 장에서 ‘언어’가 두드러지게 경쟁력이 되 고 있다. 영어는 기본이고, 오랫동안 미국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언어로 여겨지고 있는 스페 인어를 비롯해 한국어, 중국어 등 두 번째 언 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인재 유치를 위한 업 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 다. 10월 1일 기준으로 몬스터 닷컴에서 키워 드를 ‘Korean’으로 검색하면 총 327개의 잡 리스팅이 검색된다. 또, 커리어빌더 닷컴의 경우 한국어는 184개이고 중국어는 270개로 한국어 구사자보다 좀더 많이 검색된다. 감안 하여 이중언어 가능 구직자들은 정부기관 및 주류 기업에 도전해 볼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 다. 영어는 기본이고, 오랫동안 미국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언어로 인정되어 온 스페인어 를 비롯해 한국어, 중국어 등 두 번째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인재 유치를 위한 업체들 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 계화 시대에 당연한 흐름이다. 지난 2013년 한글날이 23년 만에 국가 공 휴일이 되었다. 1991년 공휴일이 너무 많아 서 경제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명목으로 공휴 일에서 제외되었다가 다시 부활한 것이다. 올 해 572돌 한글날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는 한글 문화축제를 준비하면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되새기고 있다. 이처럼 한글날이 창 제 500년이 지나서야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 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됐 기 때문이다. 한글의 우수성은 디지털 시대가 발전되어 갈 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표음문자 한글은 세 계에서 가장 많은 소리를 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공통 발음기호로 한글을 내세 우는 언어학자들이 있을 정도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한글은 우수한 문자학적 가치도 돋보 인다. 얼마 전 휴대전화 문자 입력에서 영어 알파벳과 일어 히라가나, 한글을 비교하는 실 험을 했다. 각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60대 를 대상으로 각자 공통된 뜻을 가진 문자 내 용을 더 빨리 입력할 수 있는지 동일한 조건에 서 실험이 진행됐다. 결과는 한글이 영문과 일 문보다 빠른 입력 형태로 나타났다. 이는 한글

창제의 제자 원리와 관련이 깊다. 이처럼 한글 은 문화적, 과학적 가치를 지닌 우수한 문자 다. 찬란했던 조선 문화의 상징이며 민족적 자 긍심의 원천이다. 창제자와 창제 이유를 아는 세계 유일한 문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훈민정음 해례본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 록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지난주 그룹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 로 뉴욕에서 열린 유엔 정기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을 위한 연설에 나섰다. 이 같은 소 식은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외신의 K팝 전문기자는 방탄소년단의 연설에 "방탄 소년단의 성공이 바로 젊음을 상징한다고 생 각한다"고 분석했으며, 미국의 ABC 방송은 방탄소년단에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라고 칭송했다. 한류의 대명사가 된 방탄소년단은 이제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영국 BBC 최대 인기 쇼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그 인 기를 유럽으로까지 확장한단다. 그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이미지도 함께 확장될 것이다. 참 고로 '그레이엄 노튼 쇼'는 레이디 가가, 오아 시스, 톰 크루즈, 베네딕트 컴버배치, 데이비 드 베컴 등 전 세계 인기 스타들이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활약으 로 전세계는 한국말 한국문화 한국노래에 열 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우리의 말 과 노래를, 음식과 문화를 가벼이 여기는 분 위기가 짙다. 사실 고유한 글을 가진 국가는 전 세계를 통 틀어 20여 곳 남짓하다. 한 민족에게 글이 있 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우리는 이에 자부심 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한글을 가꾸고 지켜나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세계가 인 정한 한글이지만 정작 한국인의 한글 사랑은 그다지 깊지 않다. 대한민국의 부모들의 지나 친 학구열은 가나다보다 ABC를 먼저 배우게 했고, 한국어 만화보다 영어로 된 만화를 접 해야 귀가 트인다며 한국말도 못하는 세살배 기 아이에게 영어 만화영화만 줄기차게 보여 주고 있다. 한 달에 150만원이 넘는 영어 유 치원은 일찌감치 등록이 마감된다. 공문서, 도

로 표지판, 유적지 표석 등에 글자가 틀린다. 특히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의 언어 파괴 현 상은 심각하다. 신조어가 난무하고 이모티콘, 줄임말 등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문법상 잘못 된 표현, 틀린 맞춤법이 예사로 사용되고 있 다. 청소년들의 욕설, 은어, 비속어 사용은 도 를 지나쳤다. 멀쩡한 우리말을 두고 외래어를 쓰는 것도 바로잡아야 한다. 길거리 간판이나 상표명, 단체이름, 전문용어 등에 외국어가 범 람하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를 피할 수 는 없지만, 한글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데 꼭 외국어를 써야 할 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많은 한인 부모들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 학을 하면 영어를 걱정한다. 필자도 아이의 학 년이 높아지면서 영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꿋꿋하게 한국어로 일기 를 쓰게 하고 한국 동화책으로 읽기와 쓰기를 가르쳤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의 영어 읽기, 쓰기 성적은 영어만 사용하는 다른 미국 아이 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꾸준한 한글교 육이 결코 영어 성적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이제 영어만 잘하는 아이들이 잘나 보이는 시대는 지났다. 오히려 한국인이 한국말을 하 지 못하는 것이 더욱 부끄러워지는 시대에 살 고 있다. 미국인들도 모국어를 하지 못하고 영 어만 하는 2세들을 ‘바나나’라고 비아냥거 린다. 외모는 동양인인데 속은 백인인 아이들 의 모습을 바나나에 비유하는 것이다. 우리 아 이들이 그러한 모욕을 감내하며 살아가지 않 도록 이 미국땅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부모들의 몫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한 국말을 해야 한국식의 사고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자녀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는 일은 부모 와의 절대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일한 방법임 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필자 또한 부족하 지만, 아이들에게 한글공부를 더 열심히 시켜 볼 작정이다. 글을 못 읽은 국민들을 ‘어엿 비’ 여겨 한글을 창제했던 세종대왕의 깊고 높은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10월 9일 은 한글날이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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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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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

뉴라이프 교회 FY 2019 터닝포인트

10월20일 덴버 9시~1시, 스프링스 4~7시

제13회 그룹전 10월5일~10월7일

10월12일~10월14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은 2018년 하반기 콜로 라도 순회 영사를 10월20일 토요일에 실시한다. 덴버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1시까지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스프링스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남부콜로라도한인회에서 진행한다. 관련 문의 는 720.215.1884(박준상 영사 협력원)으로 하면 된다.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대표 강정화 화백)는 10월5일부터 7일까 지 3일간 제13회 그룹전을 개최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5일 저녁 6시에 있고, 전시 시간은 6일은 오전 10시부터 4시, 7일은 3시 까지이다. 전시회 장소는 8811 E. Hampden Ave. Denver, CO 80129이며, 관련 문의는 720.448.4615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에서는 오는 10월12일부터 10월14일까지 노진준 목사를 초청, 2019년 회계년도 터닝포인 트를 개최한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 이며, 자세한 문의는 www.newlifeco.org나 303.337.9191로 하 면 된다.

캐햅 주관 건강검진 실시

크리스토퍼 힐&코프만 의원 심포지엄

한인기독교회 창림 50주년

10월6일 덴버제자교회, 14일 H마트

민주평통 주최, 10월18일 오후 5시

<희년 감사예배> 10월21일 오전 11시15분

캐햅(CAHEP)은 10월6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덴 버제자교회에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로라 H 마트에서 각각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종합건강검진 행사 를 연다. 제자교회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H마트는 2751 S. Parker Road, Aurora, CO 80014이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에서는 10월18일 오후 5시 덴버대학교 국제대학원 소강당에서 강사 마이크 코프만(연방 하 원의원)과 크리스토퍼 힐(덴버대학교 국제대학원 학장)을 초청 해, '평화, 새로운 미래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한반도 평화정착'이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문의는 303.877.6935.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는 창림 50주년을 맞이하여 10월21일 오전 11시15분에 '희년' 기념예배 및 임직예배를 갖는 다. 한편, 10월 19일 오후 7시30분에는 '찬양 선교의 밤'도 함께 연다. 교회 주소는 1495 S.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 이며 관련 문의는 303.777.6566으로 하면 된다.

제20회 성경통독 가을 산상세미나

한인북부장로교회 창립 40주년

Gracias 합창단

<구약편> 10월21일~10월25일

<제11회 호산나의 밤> 10월14일 오후 6시

<칸타타 뮤지컬 콘서트> 10월10일 오후 7시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준호 목사)은 한인기독교회 윈 터팍 수양관에서 10월21일 오후 4시30분부터 25일 오전 12시 까지(4박5일) 성경통독 가을 산상세미나(구약)를 갖는다. 참가비 는 1인당 100달러다. 주소는 5947 County Road 5, Tabermash, CO 80446 이며 관련 문의는 720.971.9503으로 하면 된다.

한인북부장로교회(담임목사 정유성)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 여 '제11회 호산나의 밤'을 연다. 풍성한 가을 밤에 찬양의 향 기로 가득할 이번 음악회는 10월14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교회 주소는 9730 Huron St, Northglenn, CO 80260이며, 관련 문 의는 303.452.4632로 하면 된다.

Gracias 합창단이 Denver, Aurora 시 후원으로 크라스마스 칸타 타 뮤지컬 콘서트를 10월10일 오후 7시에 덴버 콜로시움(Denver Coliseum)에서 연다. 입장은 무료이며 도네이션을 받는다. 주소 는 4600 Humboldt St, Denver, CO 80216이며, 관련 문의는 720.470.6689으로 하면 된다.

선거등록 캠페인 자원봉사자 모집

통합한국학교 청소년 특강

수공방 핸드 메이커리 바이 아녜스

한인재단, 10월30일까지

10월13일 오전 11시30분

10월20일 오전 10시~12시 오픈하우스

비영리 단체로서 차세대 리더십 계발, 사회봉사, 정치 참여 독려 등의 활동을 벌이는 콜로라도 한인재단(KACFC) 이 오는 11월6 일 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선거 등록 캠페인을 위한 한인 자원봉 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info@kacfc. org로 하면 된다.

통합한국학교가 미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성공한 한인 들의 체험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청소년 특강'을 10월13일 11시30분부터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CU에 서 화학 박사과정 중에 있는 이나라씨가 맡으며, 참가비는 무료 이다. 주소는 9195 Cresthill Ln. Highlands Ranch, CO 80130.

바느질, 뜨개질, 종이공예, 자수, 톨 페인팅, 가구 등 다양한 수 공예품 강좌를 준비하고 있는 수공방 '핸드 메이커리 바이 아 녜스'가 10월20일 오픈하우스를 갖는다. 수공예품을 만드는 성 취감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관련 문의는 303.518.6394로 하면 된다. 주소는 개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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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속으로

가장 핫 한 주택 가격 인상 지역 어디? 햄든사우스, 로우리, 발더드 등 가파른 상승

옛 공군부지에 신축되고 있는 로우리의 주택단지.

덴버 지역의 주택 시장이 지난 6년 동안 상당히 과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일부 지역 은 주택 가격 상승률이 40 퍼센트에 육박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덴버 포스트(Denver Post)가 덴 버 메트로 협회, 질로우(Zillow), 트루일라(Trulia), 레드핀(Redfin), 그리고 볼더의 부동산 회사 자비 (Zavvie)와 함께 올해 가장 활발하게 주택 매매가 일어난 곳의 판매 실적과 순위를 조사한 결과 우 편번호 80237, 80230, 80223에 해당하는 지역 세 곳이 뽑혔다. 이 조사는 가격 상승을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로 반영했지만 판매량과 시장에 나와 있던 기간 역 시 순위에 포함시켰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분양 재고 등 올해 주택 판매에 부담을 주고 있는 요인들도 반영했다. 이들 지역이 주택 구매 자들에게 선호되는 이유를 살펴본다. ◈ 우편번호 80237 : 햄든 사우스(Hampden South), 사우스무어 파크(Southmoor Park) ▶ 중간 가격: $428,500 ▶ 중간 가격 변화율: 39.9% ▶ 판매 목록 변경(Change in sold listings): -14.5% ▶ 평균 리스팅 기간: 32일 덴버의 남동쪽에 위치한 사우스무어 파크 지역 의 주택들은 도로 넓이가 넓고, 주택과 대지의 넓

도심접근성이 뛰어난 햄든 사우스 지역.

이도 개선될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도심에서 거 리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젊은 구매자들에게 는 도심에 비해 이 지역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녀를 둔 구매자들은 이 지역을 선 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홈스마트 체리크 릭(HomeSmart Cherry Creek)의 부동산 투자자 이자 중개업자인 아담 하만(Adam Haman)은 "자 녀가 둘 이상인 경우에는 더 이상의 도심의 워싱 턴 파크(Washington Park) 인근의 단층집들에 관 심을 갖지 않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한 다. 플래티 파크(Platte Park)처럼 오래된 동네에 서 주택을 구매했던 젊은 층들도 사우스무어 지 역의 4~5개의 침실이 있는 넓은 집을 찾고 있는 구매자들 중 한 부류이다. 또한 1960년대와 1970 년대에 지어진 집을 구매한 뒤 개조해서 다시 판 매하는 투자자들 역시 이 지역 주택 매매를 활발 하게 만드는 부류 중 하나이다. 지난 4월까지, 이 지역의 연 평균 주택 가격 상 승률이 40퍼센트에 이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전체 시 장의 평균보다 낮다. ◈ 우편번호 80230 : 로우리(Lowry) ▶ 중간 가격: $729,402 ▶ 중간 가격 변화율: 39.7% ▶ 판매 목록 변경: 47.4%

빼어난 경관과 문화시설로 각광받는 덴버서쪽 지역.

▶ 평균 리스팅 기간: 45일 로우리는 덴버 동쪽, 오로라의 서쪽에 있는 군사 기지이다. 이곳의 중간 가격은 729,402달러로 가 장 비싼 가격표를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지어진 고급 주택들로 인해 매매가 급증하고 있 다. 로우리는 '볼리바드 원(Boulevard One)'이라 는 프로젝트명으로 이전 공군 부지의 마지막 구 획을 개발 중에 있다. 콘도는 5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 범위에서 시작하고 타운홈은 70만 달러, 단 독 주택은 120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에 달한다. 덴버 리맥스(Re/Max)의 대표이며 로우리에 거 주하고 있는 데릭 카뮤네즈(Derek Camunez)는 “일반적으로 신규 부동산들이 로우리의 주택 가 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라고 말했다. ◈ 우편번호 80223 : 발버드(Valverde), 오버랜 드(Overland), 아쓰마 파크(Athmar Park) ▶ 중위수 가격: $41,000 ▶ 중간 가격 변화: 39.3% ▶ 판매 목록 변경: 7.8% ▶ 평균 출시 일수: 21 덴버 전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넓은 부지 를 선호하는 구매자들은 덴버 남서부 지역을 선 호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우편번호 80223 지역에 속하는 주택 가격은 1년 동안 40 퍼센트가 상승했고, 포트 로간(Fort Logan)과 하베이 파크

사우스(Harvey Park South)가 속하는 우편번호 80236 지역은 24.3 퍼센트가 올랐다. 웨스트우드 (Westwood)와 하베이 파크(Harvey Park)가 속하 는 80219 우편번호 지역은 14.1 퍼센트가 올랐다. 이 지역의 주택 판매 중간 값이 작년에는 300,000 달러 미만이었는데 올해는 411,000달러 이다. 발버드(Valverde), 오버랜드(Overland), 아 쓰마 파크(Athmar Park)는 1940년대부터 1960 년대에 지어진 랜치 스타일의 주택들이 대부분이 다. 이 지역은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가장 오래 된 동네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보행 편의성을 기 대할 수는 없다. 레드핀 소속의 그레미스 니슬러 (Graeme Nistler)는 “이 지역을 찾는 대부분의 고 객은 처음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다. 아직 40 만 달러 이하의 주택들이 거래되고 있는데, 보통 계약 체결에 5일 정도 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공원과 작 은 언덕들이 많고, 레빗 파빌리온 덴버(Levitt Pavilion Denver) 같은 훌륭한 문화시설들이 있다. 이 세 지역 외에도 80010(North Aurora, Delmar, Highland Park), 80216(Globeville, River North, North Washington), 80247(Heather Gardens, Windsor), 80210(University Park, Observatory Park, Wellshire), 80125(Roxborough, Chatfield) 등도 주목되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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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치과 소아치과 in office laughing gas

최지연 DDS - University of Hawaii Bachelor of Art in Biology -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 Peninsula Hospital Center Dental Residency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ember - Colorado Dental Association Memeber - Metro Denver Dental Society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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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ny Brook University Bachelor of Science in Statistics - Cornell University Master of Professional Studies in Statistics -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 Brookdale Hospital General Practice Residency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ember - Colorado Dental Association Member - Metro Denver Dental Society Member

Dental Implant for Kids fluoride treatment and child prophy cleaning

잇몸치료

지찬영 DDS -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Bachelor of Science in Psychology -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 Peninsula Hospital Center Dental Residency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ember - Colorado Dental Association Memeber - Metro Denver Dental Society Member -Clinical instructor, 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D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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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콜로라도

이번 주말에 가볼 만한 콜로라도 행사들 호박 날리기 대회 / 할로윈 노티 볼 / 동계스포츠 페스트 / 치즈&맥주 페스트 <주간 포커스>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 양한 행사를 매주 소개하고 있다. 가족 단위로 즐 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사 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을 맞 아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을 찾으며 색 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면 미국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히 눈에 띄는 축제, 스포츠 행사, 콘 서트, 미술전 등의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펀킨 천킨 : 호박 날리기 대회>

19세기를 기념하는 ‘펀킨 천킨(Punkin Chunkin)’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독특하고 인 기 있는 가을 축제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 틀 동안 오로라의 아라파호 파크 레이스트랙 (Arapahoe Park Racetrack)에서 열린다. 작년에 는 3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대포, 투석기, 컨테이너 등의 다양한 도구 를 동원해서 호박을 멀리 날려 보내는 경기를 펼 친다. 올해 행사에는 콜로라도, 델라웨어, 텍사스 및 오클라호마에서 19개의 천커스(Chunkers) 팀 이 참여해서 세계 청키 기록에 도전한다. 이 외에 도 전기 톱 조각 대회, 라이브 뮤직, 페이스 페인 팅, 조랑말 놀이기구, 공예품 전시 등을 비롯한 가 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5달러이 고, 5세 이하는 무료이다. 행사장 위치는 26000 E. Quincy Ave. Aurora, CO 80016이고, 자세한 정보는 www.auroragov.org/things_to_do/events/ punkin_chunkin_colorado를 참조하면 된다. <19회 연례 할로윈 노티 볼> 할로윈 패션 파티인 제 19회 할로윈 노티 볼 (19th Annual Halloween Naughty Ball)이 10월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열리고, 입장료는 12달러부터 40달러까지 다양하다. 주소는 1380 W. Florida Ave. Denver, CO 80223이고, 세부 안 내는 www.shredfestival.com를 참조하면 된다. <마일 하이 그릴드 치즈 & 맥주 페스트>

6일에 열린다. 할로윈 노티 볼에는 95명의 출연 자들이 간호사, 카우보이, 나쁜 수녀, 바디 페인팅 각양각색의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 로윈을 즐기기 위한 쇼 케이스인 셈이고, 예술가 를 비롯한 정치인, 디자이너 등이 모인다. 행사는 밤 9시에 시작하고 입장료는 69달러이다. 행사장 주소는 1222 Glenarm St. Denver, CO 80204이 고, 자세한 정보는 kevinlarsonpresents.com를 참 조하면 된다. <제 1회 덴버 쉬레드 페스트>

전세계 동계 스포츠 커뮤니티의 개인들이 참 여하며 업계의 기업들이 지원하는 비영리 환경 단체인 ‘프로덱션 아워 윈터스(Protection Our Winters, POW)가 주최하는 제 1회 ‘덴버 쉬레드 페스트(Denver Shred Fest)’가 10월 6일 레빗 파 빌리온 덴버(Levitt Pavilion Denver)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스키, 스노보드, 벌목 경연, 맥주 축 제, 푸드 트럭, 라이브 뮤직 무대 등이 마련된다.

구운 치즈와 수제 양조 맥주를 즐길 수 있는 ‘ 마일 하이 그릴드 치즈 & 맥주 페스트(Mile High Grilled Cheese and Beer Fest)’가 10월 6일 덴버 락 드릴(Denver Rock Drill)에서 열린다. 선별된 요리사가 참여해서 다양한 치즈 구이와 수준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소규모 및 대형 양조장들이 신 선한 맥주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맥주 샘플링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는 RSVP가 필요하고 VIP 를 위한 별도의 바도 마련하고 있으며, 21세 이상 부터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고, 입장료는 55달러부터 105 달러까지 다양하다. 1717 E. 39th Ave. Denver, CO 80205이며, 세부 정보는 www.eventbrite. com/e/2018-mile-high-grilled-cheese-andbeer-festival-tickets-48813508518를 참조하 면 된다. <하베스트 위크 > 수확의 기쁨을 즐기는 ‘하베스트 위크(Harvest Week)’ 페스티벌이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 일 열린다. 잇덴버(EatDenver)와 그로우하우스 (GrowHaus)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9번째 를 맞으며, 콜로라도 전역의 농부들과 주방장들

이 참가해 신나고 독특한 음식 협업을 보여준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여섯 명의 요리사들이 그로우하우스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티켓은 85달러이며, 행사장 위치는 4751 York St. Denver, CO 80216이다. 세부 안내는 www.harvestweek.com를 참조하면 된다. <덴버 노이슈타트 잠 페스티벌>

제 11 회 ‘덴버 노이슈타트 잠 페스티벌'Denver Neustadt JAAMM Fest’이 10월 4일부터 시 작해서 11월 18일까지 미젤 아트 앤 컬쳐 센터 (Mizel Arts and Culture Center, MACC)에서 열린 다. 이 행사는 콜로라도 전체에서 가장 큰 유태인 문화예술 축제로써, 공동체간의 파트너쉽을 형성 하고, 자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유대의 문화 와 예술을 이해하기를 원하는 타 민족들을 초대 한다. 행사장 주소는 350 S. Dahlia St. Denver, CO 80246이며, 자세한 안내는 www.jccdenver. org/arts-culture/jaamm/를 참조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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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덴버지부 창립 모임 열려 발기인 윤찬기 “서로 돕는 콜로라도 되기를 희망한다”고 참여 독려

한미장학재단 덴버지부가 지난 달 28일 창립 총회를 열었다.

재미한인들이 한국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 여하기 위해 1969년에 설립한 비영리 재단인 한 미장학재단(The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의 덴버지부 창립 모임이 지난달 28 일 힐튼 덴버 인버니스 호텔(Hilton Denver Inverness Hotel)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덴버신학교 평생교육원장인 정성 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타 주에서 참 석한 한미장학재단의 임원진들과 한미장학재단 덴버지부 창립에 뜻을 모으는 인사들 35명이 참 석하여, 한미장학재단의 연혁과 그 동안 활동 실 적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미장학재단을 위해 30년간 봉사하고 있는 김용태 의장은 한미장학재단의 50년 역사를 발 표했다.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처음 창설된 이후 1985년에는 로스 엔젤레스를 중심으로 한 서부 지역(Western Region)지부가 출범하고, 1991년 에는 애틀란타 남부지역(Southern Regi on)에,

1993년에는 시카고 중심의 중서부 지역(Midwestern Region)에, 2001년에는 뉴욕에 동북부 지역(Northeastern Region)에, 2012년에는 휴스 톤을 중심으로 남서부 지부가 설립되었다. 또한 각 지역 장학재단은 미연방 국세청이 인정하는 면세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 장학금 기증자들 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용태 의장은 이어서 이순영 작사, 송금섭 작 곡의 ‘한미장학재단가’를 소개했다. 김 의장 은 ‘자유와 평화의 위대한 땅 위에 한민족 자손 들 작은 씨앗 되어라. 화려한 꽃 피워 열매 맺으 려는 한 마음 한 뜻의 한미장학재단 이것이 우리 의 전해줄 기도요 이것이 우리의 남겨줄 유산이 라’는 한미장학재단가의 가사를 소개하며 “ 이 가사가 50년 동안 일을 할 수 있게 만든 원 동력이었다. 우리의 모든 뜻이 여기에 담겨 있 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태 의장은 한미장학재단의 미션에 대 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서 학업을 성공 적으로 마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뿌리를 잊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또한 사회 봉 사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한인 사회가 점차 커지 고, 차세대들이 미국 사회에서 리더가 될 수 있 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왜 요즘 같은 시대에 장학금이 필요한지 묻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의 지원서를 보면 최소한의 재산 상태에 계신 분들 이 상당히 많다”고 설명하고 “그래서 장학금 사업이 꼭 필요하고, 많은 장학재단들이 있는데 우리는 지난 50년 동안 큰 문제없이 이어져 오면 서 신뢰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은 총 4가지 방식으로 장학금을 운영한다. 영구장학금은 개인이나 단체가 장학 기금을 일시에 5만 달러 이상 기부함으로써 영 구적으로 적립되고, 기부자의 이름으로 매년 지 급되는 것이다. 현재 많은 개인과 단체가 이 방 법으로 참여하고 있다. 두 번째 지정장학금은 기증자가 지정하는 특 정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 학금이며 1회 또는 계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 할 수 있다. 단체나 개인이 1천 달러 이상 기증 할 수 있고, 학생 1인당 수여되는 장학금은 2천 달러 이상이다. 세 번째 일반장학금은 특정 분야를 지정하지 않고 각 지역 장학회에서 선발한 다양한 전공 분 야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개인이 1 백 달러 이상 기증할 수 있고, 여러 기증자들의 기금을 모아 학생 1인당 2천 달러 이상의 장학 금으로 지정된다. 소액의 장학금을 기증하더라 도 힘을 모아 큰 액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네 번째는 고교장학금으로써 고등학교 2~3학 년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과 지도 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학 입학에 도움을 주기 위

한 방법으로 오백 달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한인은 아니지만 한국 전쟁 참전용사 자손들에게 주는 장학금도 있고, 입양아들에게 도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날 특별히 한미장학재단으로부터 1990년대 에 장학금을 받으면서 유학 공부를 마칠 수 있 었던 이도영 박사 부부가 참석해서 장학금을 신 청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장학금을 받게 된 뒤의 일을 소개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한 한미장학재단으로부터 두 번의 장학금을 받 았던 J.D. Kim 목사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뉴욕에서 참석한 강성수 NBD 조직위원회 의 장은 네셔널 보드(National Board)와 지부 단위 (Regional Chapter)로 구성된 한미장학재단의 조직에 대해 설명하고, 370만 달러의 기금을 27 명의 보드가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음에 대해 소 개했다. 현재 부의장이면서 내년부터 의장을 맡 게 될 프랭크 리(Frank Lee)씨는 “덴버 지부의 창립을 축하하고, 조직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현재 덴버 지부는 덴버 신학대학의 정성욱 교 수, 정인경, 유혜란, 윤찬기 회계사, 에이미 윤 씨 등의 다섯 명이 발기인으로 나섰고, 콜로라도주 뿐 아니라 와이오밍, 뉴멕시코, 캔자스, 네브라 스카 등 5개 주를 커버하게 된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발기인 중 윤찬기 회계사 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다. 사 람이 살아보면 남을 위해서 살 때 가장 값지다 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 니즈 베이스(needs base)가 아니라 메리트 베이스(merit base)에 중 점을 두면서 지속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콜로 라도 지부가 영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가! 서로서로 돕는 콜로라 도가 되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행사를 마친 소 감을 전했다. 한미장학재단 관련 문의는 303755-1124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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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ad Never Taken Before...

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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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오로라 일대 건축 사기 한인 피해자 속출

디자인 건축의 에릭 김씨, 계약 후 선불 받고 잠적

사기혐의 용의자 에릭 김씨는 지난 9월26일 경찰에 고발처리 되었다.

총 피해액 106,000 달러 추정 최근 덴버와 오로라 일대에 십여 건이 넘는 건 축 피해 사례가 드러나고 있다. 사기 피해자들은 디자인 건축(대표 현 김)의 영업 사원인 에릭 김 (한국명 김두진, 45세)씨를 지목하고 있다. 에릭 김씨를 고용했던 디자인 건축의 현 김 사장은 지 난 달 26일 그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이다. 자신을 에릭 김에 의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겠다” 며 지난 25일 주간 포커스 신문사로 전화를 걸어 온 한인 여성 A씨는 “1,000달러 체크를 손실보 았다”고 말했다. A씨에 의하면 지난 6월 렌트를 주고 있는 집이 우박 피해를 입었고, 지인의 소 개로 에릭 김과 계약을 맺고 수리했다. A씨는 에 릭 김씨로부터 공사가 다 끝났다는 말을 듣고 공 사비 11,000달러를 지불했다. 그 뒤 지난 9월 21 일 A씨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의 데크, 거터 (Gutter), 페인트를 수리하기 위해 다시 에릭 김씨 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김씨가 작성한 계약서.

7,000달러를 1,000달러와 6,000달러 두 장의 체 크로 지불했다. 계약에 의하면 에릭 김씨는 “24 일부터 공사를 시작해야 했으나 더 이상 연락도 되지 않고, 나타나지도 않았다”고 A씨는 말했 다. A씨는 이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은행 계좌 에서 잔고를 모두 인출했지만 이미 1,000 달러는 빠져나간 상태였다. 이후 A씨는 렌트를 주고 있는 집의 세입자에게 연락을 취해서 공사에 대해 확인을 하니 천정의 스카이 라잇이 고쳐지지 않은 상태로 공사가 끝 났다는 말을 들었다. A씨는 “같은 날 에릭 김씨 를 소개해준 지인으로부터 에릭 김이 사라졌고, 그를 통해서 일을 하고 돈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공사한 집들을 찾아 다니면서 에릭 김을 수소문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 역시 지인의 소개로 에릭 김씨를 처음 만났고, 지난 8월 18일 우박 피해 와 함께 데크와 창문 공사를 의뢰했다. 에릭 김 씨는 우선 데크와 창문을 고친 뒤에 일하는 사

람들에게 임금 지불을 핑계로 대금 결제를 요구했다. B씨는 대금을 지급하는 김에 그때까 지 수리를 시작하지 않은 지 붕 공사 대금까지 1만 3천 달 러 체크를 발행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에릭 김씨는 나타 나지 않고 있다. 결국 1만 달 러의 손해가 발생한 것이다. 또한 에릭 김씨를 고용한 ‘ 디자인 건축(Design Construction)’의 현 김(Hyun Kim)사장은 지난 달 26일 주 간 포커스를 찾아와서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미 경 찰에 전화로 신고를 해 놓은 상태이며, 정식으로 신고를 하러 가는 중에 주간 포커스 사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 했다. 현 김 사장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계약 서 열 건을 추렸고, 이 계약서들은 모두 에릭 김의 명의로 작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 계약서에 의하 면 “총 피해 규모가 106,000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 김 씨는 말했다. 현 김 사장에 따르면 "정확한 날짜를 기억할 수 는 없지만, 약 1년 전에 형의 친구인 에릭 김씨가 덴버로 왔고, 그가 가진 보험 클레임 관련 문제 해결 능력 때문에‘디자인 컨스트럭션’의 영업 직원으로 에릭 씨를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 그동안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한달 전쯤 부터 에릭 김씨 행동에 대해 이상한 느낌을 받으 면서 그 동안 진행된 계약서와 수표를 다 가져오 기를 요구했지만 에릭 김씨가 이에 응하지 않았 다. 또한 이 즈음부터 에릭 김 씨를 통해 계약을 맺었으나 일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전화를 받 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김씨는 "일을 파 악하기 위해 더욱 강력하게 에릭 김씨를 압박하

자 그 뒤로 에릭 김씨가 잠적했다가 일주일 뒤 다 시 돌아왔다. 현 김씨는 에릭 김씨가 카지노에 갔 었다는 사실을 알고 더 이상 카지노 출입을 못하 도록 아이디를 모두 빼앗았는데 에릭 씨가 그 아 이디를 다시 훔쳐서 다시 도망갔다. 에릭 김씨의 두 번째 잠적은 9월 중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덴버 북쪽 워싱턴가에서 리커 스토어도 운영하 고 있는 현 김 사장은 에릭 김씨를 고용했을 때 “ 휴대폰, 자동차, 집 렌트를 모두 제공했고, 개인 적으로 7,000달러를 에릭 씨에게 빌려주었으며, 에릭이 3만 달러도 가져갔다”고 말했다. 한편, 에릭 김씨가 렌트로 살던 집 주인 C 씨( 여) 역시 에릭 김에게 속아서 수 차례 돈을 빌려 주었고, 그 금액은 총 1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 다. 이 가운데 6,500 달러는 계약을 맺은 집 수리 에 필요한 자재를 급히 사야 한다고 홈 디포와 ABC 마트에 C씨를 데리고 가서 C씨의 신용카 드로 결재했다고 전했다. 이 자재들은 디자인 건 축 회사로 입고된 것이 확인되면서, 이 회사의 대 표 현 김씨가 C씨에게 배상을 할 예정이다. 그러 나 나머지 금액은 고스란히 C씨의 손해가 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들은 에릭 김씨를 지인 의 소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디 자인 건축의 현 김 사장은 "경찰을 통해서 에릭 김 씨는 현재 4개의 다른 주에서도 신고가 되어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최초의 제보자 A씨에 의하면 에릭 김씨는 미국에는 11살에 왔고, 뉴욕 에서 덴버로 왔으며, 눈에 띄는 특징은 영어를 잘 하고, 앞 치아 몇 개가 빠졌다. A씨와 C씨, 그리 고 현 김 디자인 건축 사장은 에릭 김씨가 상당히 부드럽게 말을 하고, 믿음이 가는 사람이었다고 전한다. 에릭 김씨의 아이디에 표기된 키는 5인 치 8 피트(173센티미터)이고, 체중은 150파운드, 눈동자는 갈색이다. 한편, 본지는 에릭 김씨와의 통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이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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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으로

김현수 씨 총격 살해 우버 기사 마이클 핸콕 첫 심리 열려

현대·기아차, 미국시장서 주춤

차량 밖에서 총격 vs 정당방위 주장

투싼·스포티지는 분전

우버 운전자인 마이클 핸콕과 피해자 김현수씨.

지난 6월 우버 택시 운전사에 의해 총격으로 사 망한 처음처럼 소주 유통회사의 사장인 김현수씨 의 사망사건에 대한 첫 심리가 지난 달 28일 덴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린지 플래나건 법원(Lindsey Flanagan Courthouse)에서 열렸다. 이날 심리에는 우버(Uber) 기사 마이클 핸콕 (Michael Hancock, 29세)과 그의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현수(45세)씨 측은 미망인이 참석 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 사건은 6월 1일 새벽 2시 45분, I-25와 유니 버시티 블리바드(University Blvd.)가 교차하는 지 점에서 우버 기사 마이클 핸콕이 승객으로 타고 있는 김현수 씨에게 열 발의 총격을 가하면서 일 어났고, 이로 인해 김 씨가 사망했다. 이날 심리에서 필 레이너트 (Phil Reinert)검사는 김현수씨가 입은 총상 중 대부분이 등쪽에서 발견 되었으며, 열 발의 탄환은 차량 바깥인 중앙 차선 부근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 레이너트 검사는 “마이클 핸콕은 김현수씨를 살해하기 위해 열 발을 총격을 각각 다른 위치에 서 쏘았다”라고 주장하고, 그의 차량에는 권총에 대한 잡지가 여러 권 있었다고 말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덴버 경찰관 에릭 부에노(Eric Bueno)는 “6월 1일 이른 새벽에 김 씨가 우버 앱 을 이용해서 우버 택시를 호출했다. 핸콕은 김씨 를 2642 S. Parker Rd. 에서 픽업했고, 김 씨의 첫 번째 목적지는 핸콕이 김 씨를 태운 지점으로부터 1마일을 넘지 않는 2222 S. Havana Ave. 였다.”

있는지는 불분 명한 상태이다. 또한 새벽시간 에 목격자가 택 시의 내부를 정 확하게 볼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남는다. 마이클 핸콕 의 변호인은 사 김현수씨 담당 변호사인 프랜시스 머피씨. 첫 심리가 열린 법원 5층 5A 호. 건 직후 핸콕의 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버가 제공한 기록과 녹 눈썹 위가 부었고, 오른손에 타박상을 입고 있었 화된 비디오에 의하면 핸콕의 차가 목적지에 도착 던 것을 증거로 김 씨가 자신을 구타한 것이라고 했으나 김현수 씨가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핸콕 주장하면서, 차량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에 칼이 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김씨가 이 차량에 탑 있었고, 이 칼로 김씨가 운전사를 위협하려고 했 승한 곳으로부터 약 70마일 떨어진 곳을 달렸다고 다고 주장했다. 증언했다. 레어너트 검사는 “김씨가 왜 목적지에 검사측에 의해 사고 당시 김현수씨의 혈중 알코 서 내리지 않았는지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올 농도는 법정 기준치의 4배가 달하는 상태였다 라고 말했다. 또한 부에노 경찰관은 자신이 근무 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카고에서 법률사무실을 하던 위치에서 총격 소리를 들었는데 “‘탕’하 운영하고 있는 김현수 씨 측 변호사 프랜시스 머 는 소리가 아니라 ‘탕, 탕, 탕, 탕’하는 연발이었 피(Francis Patrick Murphy)는 “끔찍한 사고이다. 만약 핸콕의 주장대로 자신이 맞았고, 생명에 위 다”라고 증언했다. 이날 핸콕은 공식적으로 심리에 응하지 않았다. 협을 느꼈다면 차를 세우고 도망을 가든지 아니 그의 변호인단은 이날 심리에 제출된 증거들을 통 면 경찰을 불렀어야 한다. 도로에 탄피가 흩어져 해 핸콕의 총격이 정당 방위였음을 주장하면서, 있었다는 것은 핸콕이 차에서 내려서 총을 쏜 증 핸콕은 김현수 씨를 살해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거이며, 차에서 내렸다면 충분히 도망갈 수 있는 정당방위이기 때문에 2급 살인 혐의를 적용해야 상황이다”라며 핸콕 측의 정당방위라는 주장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핸콕이 지나가는 다 터무니 없음을 강조했다. 다음 심리는 11월 9일 른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에게 911을 불러달라고 열릴 예정이고, 핸콕은 다시 수감되었다. 한편, 고 김씨의 지인에 따르면 "김씨는 사건 전 요구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날인 5월 30일 저녁, 오로라 소재 한 식당에서 지 사고 직후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를 꺼리는 한 목 격자가 경찰로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간호조무사 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2차로 술집 YTT에서 술을 로 일을 하기 때문에 핸콕이 운전하는 차량이 불 마신 후 1시 15분경 우버 택시를 불러 타고 하바 규칙하게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고, 운전자가 심장 나 카페 쪽으로 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마비를 일으킨 것인지를 우려해서 자세히 차 안을 고 김씨의 장례식은 사건 발생 일주일 이후인 6 보았고, 운전자를 때리려는 승객의 팔을 보았다고 월 7일 햄든길 오링거 장례식장에서 열렸으며, 장 례식 직후 미망인과 아들은 캘리포리아로 이주헸 증언했다고 부에노 경찰관은 전했다. 이 증언은 핸콕이 911의 출동 후에 했던 말과 일 다. <이인영 기자> 치하지만 지금도 이 목격자가 증언을 계속 하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9월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2일 현대차·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전년 대비 6% 판매량을 끌어올린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포함)는 9월에는 5만 7천35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 에 그쳤다. 그러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전년 동월 대비 17%나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만646대 팔린 투싼이 19개월 연속으로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소매 매출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49%에 달했다. 존 앤저빈 현대차 미국판매법 인 내셔널세일즈디렉터는 "투싼, 코나, 엘란트 라, 벨로스터의 좋은 성적 덕분에 전체적으로 시장이 가라앉는 분위기에서도 판매실적을 유 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8월에 판매 증가세로 돌아섰던 기아차는 9월 에는 5만1천50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9월 판매는 옵티마, 쏘렌토, 스 포티지가 주도했다. 옵티마와 쏘렌토는 각각 10%, 6.7% 증가했으며 스포티지는 16.8% 늘 어나 월간판매량 기준으로는 전체 차종 중 가 장 큰 폭으로 늘었다. 마이클 콜 기아차 총괄부사장은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2019년식 올 뉴 포르 테가 경쟁이 치열한 소형차급에서 선전할 것 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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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만남의 축복 세계선교교회 김교철 담임목사

인생은 한마디로 말 한다면 만남이 축복으 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만남이 있고 나쁜 만남이 있는 것을 생각해 볼때 좋은 만 남을 통해서 아름다운 미래가 축복으로 연 결되면 좋겠습니다 . 어느 목사들의 모임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 니다. 관을 가져와 관 뚜껑을 열어 놓고 모 두 다 그 관을 다 구경하고 오게 했습니다. 그 관을 보고 온 사람들의 얼굴은 다 심각 해졌습니다. “만약 당신이 한 달 밖에 살 수 없다면 무 엇을 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그들은 ‘유언 장을 쓰겠다. 재산을 정리하겠다. 묘지를 사 겠다’ 등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해 야 할 일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어떻게 해 야 합니까?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예배 입니다. 예배란? “우리가 예배를 드림으로 받는 축복들을 열거하는 것은 햇빛이 우리에게 주는 그 유익을 열거하는 것 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햇빛이 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모든 생명이 거 기서 오는 것입니다. 햇빛은 얼마나 많 은 영양을 공급합니까! 햇빛 없으면 다 끝나 버리는 것입니다. 주의 날이 얼마나 귀합니까! 오늘 이 지상에서 주의 날이 없는 나라를 보십 시오. 북한을 보십시오. 흑암 천지입니 다. 불쌍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날은 참으로 큰 날입니다. 복된 날입니다. 즐거운 날입니다. 귀한 날입니다. 이것 을 알고 나오셔야 합니다. 예배는 언제나 하나님을 찾는 영혼들 에게 유익을 주는 수단입니다. 잠자는 영혼을 깨우며, 죽은 자와 다름없는 영 혼들을 살아나게 하고, 죄로 말미암아 어두 움 가운데 있는 영혼을 진리의 빛으로 밝혀 구원함에 이르게 하는 믿음을 갖게 하는 가 장 중요한 은혜의 수단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 신의 참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죄인임을 느끼게 되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 습니다. 의심하며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믿 음을 바로 심어 나갈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하 며, 세상에서 부와 성공만 있으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만 을 소망으로 삼으며 살아가도록 만들어 주 는 위대한 힘이 바로 예배 가운데에서 부어 졌습니다. 예배에 참석하기를 게을리할수록 심각한 영적인 손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영혼 은 생기를 잃어버리게 되어 영적인 즐거움

이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진리 를 향한 갈망을 잃어버려 땅의 높은 곳에 올 라갔을지라도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본분이 무엇인지도 잊 게 되어 야곱의 기업을 잃게 될 것입니다. 박 약한 하나님과의 관계와 기회주의적인 태도 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여러분 스 스로 죄의 지배 아래에 들어가기를 자처하 는 것과 같습니다. 예배에 참석하기를 게을 리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신령한 은혜의 세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예배에 참석 하는 모든 사람들이 신령하고 충만한 은혜 의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가 단지 예배에 참석 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예배가 참된 예배 가 되어야 할 교회의 부르심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별도로 다루 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요지는 이것입니다. 이유야 어떠하든 공적 인 예배의 참석을 게을리 하는 사람들은 하 나님 앞에 자신의 가장 영적인 신앙의 의무 에 대하여 방만한 것이며 그렇게 예배에 대 한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에 대해서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 대하여 떠 난 마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 람들은 실제적인 삶 속에서 이미 신앙의 실 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몸이 예 배의 장소에서 이탈되기 전에 언제나 마음 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일들이 먼저 있게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예배하고 있습니까? 우리 는 종교적으로 많은 예배가 행해지는 시대 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단지 주 일 예배에 참석하는 유무로 그리스도인인지 의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 된 그리스도인이 있는 것처럼 예배도 헛된 예배가 있습니다.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은

헛된 예배에서 한없는 허기짐을 느끼고 거 짓된 신앙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헛된 예배에서 대단한 만족감을 느낍니다. 하나 님의 백성들 중에 행해지는 헛된 예배에 대 한 하나님의 진노와 단호한 태도를 보며 참 된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 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 엘 백성들 가운데 유행하던 헛된 예배에 대 하여 단호하게 경고하십니다. 참된 예배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인 간에게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떠나 죄 가운데 빠 진 사람들을 어떻게 건지십니까? 소망 없 이 살아가는 영혼을 부여안고 어두운 길에 서 헤매며 사망과 흑암의 그늘 아래 앉아 곤 고함과 쇠사슬에 매인 비참한 인생들을 하 나님께서 어떻게 건지십니까? 삶과 죽음, 신 앙과 불신앙의 갈림길에 서서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들의 갈 바를 보여주십니까? 그들은 모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일 들을 통해서 이런 변화들을 경험하게 되었 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놓습니다. 이 땅에서 지푸라기와 같 이 사라질 인생들로 하여금 아름다우신 하 나님을 위하여 살 수 있게 하시고 또 땅의 진 토와 같이 없어질 인생들로 하여금 영광스 러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사람의 유일한 소망은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에 있습니다. 거기에 구원 이 있고 진리로 인한 기쁨이 있고 은혜가 있 고 참된 위로가 있으며 이 세상에서 영원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신앙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성령과 진 리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통하여 이 모든 축복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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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I 2018

일본 NHK 방송

“국제면역학회 자료발표”

“의학적 관점에서 말하는 복합 후코이단”

한국 KBS 방송

KBS“생로병사의비밀” 후코이단의 항암효과검증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일본 내 바이오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규슈대학,가고시마 대학등에 자사 제품으로 의뢰하여 얻은 내용 즉, 각종 항암 및 면역력 실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국제 면역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후코이단 연구소(NPO Fucoidan)등에 보고서를 매년 등재하고 있습니다.

후코이단 캡슐 내용물

색 확인!!

후코이단의 원재료 색상은 갈색입니다. 제품 내용물색이 흰색 혹은 아이보리색을 띠는 경우 미량의 후코이단만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고, 곡물가루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후코이단의 분자구조를 고의로 깨트려서 저분자 상태로 만든 제품들을 보면 옅은 색을 띠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경우 과다한 정제과정을 거쳐 후코이단 고유의 효능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후코이단 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자료 출처-NPO후코이단/고분자,저분자 후코이단

미국내 판매중인 시중의 후코이단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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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형태는 꼭 캡슐을 열어서 내용물의 맛을 확인해야 합니다. 입자가 입안에서 까끌까끌한 느낌을 준다면 순수 후코이단만을 추출한 것이 아니라 갈조류를 단순히 갈아서 만들었거나 다른 성분을 섞어 만든 제품일 수 있습니다. 특히 후코이단은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섬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바른 공정을 거치지 않은 후코이단은 갈조류 맛이 나지않고, 화학약품 맛이 나며, 미량의 후코이단이 함유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5년간 전 세계 45개국 수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한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오키나와산 모즈쿠 후코이단과 완도산 메카브 후코이단, 그리고 버개스 공법으로 배양한 아가리쿠스 버섯 뿌리 균사체가 최상의 비율로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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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덴버지역 감리교회 연합 전도집회 성황리에 열려 한국서 이현식 목사 초청,‘다시 일으켜 세우는 복음’주제로 설교

한국에서 강사로 초빙된 이현식 목사.

덴버 제일감리교회 찬양팀이 찬양을 하고 있다.

덴버지역 감리교회 연합 전도집회가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성황리에 열렸 다. 그리스도 중앙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주 활), 덴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선영), 덴 버 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손창달),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전병욱) 등 덴버지역 에 위치한 4개의 감리교회가 연합해서 복음의 은혜를 통해 성령을 충만히 받고 구령의 열정 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길 소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총 3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하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 졌다. 강사로 한국에서 초대된 이현식 목사는 현재 서울에 있는 진관교회 담임목사이며, 감 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교회선교 연 구소 소장, 웨슬리전도학교 교장, 감리교 신학 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첫날 강의는 디모데전서 2장 5절의 “하나님 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는 성경 본문으로 < 하나님의 마음>에 관한 설교였다. 기독교의 진 리를 복음이라고 말하지만 오늘날의 교회는 복 음을 오직 교회의 전유물로 소유의 개념으로 여 기고 있는 현실에 대해 복음을 주신 하나님의 마 음은 온 세상과 나누기 위하여 주신 것이라는 점 을 지적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에게 복을 주 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을 나누어 주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었다. 그렇기에 교회는 오 직 성장을 위하여 모이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의 복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 기 위해 <흩어짐>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예 수님도“너희는 가서” 라고 하시면서 세상에 복 음을 나누어주기를 원하셨다. 이현식 목사는 “ 성도는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 나누는 ‘축복의 통로’”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 강의는‘기초 다시’라는 제목으로 기

기도 중인 이규남 권사.

독교 신앙의 기본이 우리의 영혼이 구원 받음에 있으며, 구원은 곧 거듭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 다. 그렇기에 기독교의 출발선은 거듭남에서부터 시작되고, 거듭남의 신앙고백에서부터 출발할 때 우리의 신앙이 견고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 는 것이다. 교회를 다닌다고 하여 반드시 구원받 은 것은 아니다. 거듭남이 중요한 것은 인간은 태 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 죄가 삶을 어그러지게 하고, 사회를 혼탁하게 하 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죄를 씻으시기 위하여 ‘피의 언약’을 세우신다. 예수님은 ‘세상 죄 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고, 예수 님이 중요한 것은 우리의 죄를 씻으시기 때문이 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다. 이것을 확 신하여 천국의 소망을 품고 살 것이며, 변화된 삶 을 살 것이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 하며 사는 것이다. 셋째 날 설교는 ‘건강한 교회’를 주제로 교회

가 갖추어야 할 네 가지의 조건에 대한 내용이 었다. 첫째는 하나님과 목회자 사이의 끈이 견 고해야 한다. 즉 교회의 지도자가 하나님과 진 실한 영적 교통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러기 위 해서는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 되어야 한다. 둘째는 목회자와 교인 사이의 끈 이 견고해야 한다. 목사는 성경을 가르침에 충 실하고 성도는 그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이어 야 한다. 셋째는 교인과 교인 사이의 끈이 견고 해야 한다. 이것은 사랑이 풍성한 모습이다. 특 히 새로 영입하는 교인이 있을 경우에, 그 사람 의 눈높이에서 영접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는 교인들과 세상 사이의 끈이 견고해야 한다. 이 것은 교인들이 교회 안에서 서로의 공동체가 아니라 세상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 하는 모습이어야 하는 것이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3일내내 참석한 한 신도 는 “멀리 한국에서 오신 강사 목사님 말씀을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 매번 1시 간의 강의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귀한 시간이었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함 께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이자 아쉬움이 남는 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찬양팀을 이끈 한 신 도는 “지난 15년간 감리교를 다니면서 처음 으로 연합 집회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말씀을 통해 믿음이 새로워지고 가슴이 뜨거 워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감리교회 연합 전도집회를 이끈 이선영 목사는 “이현식 목사의 관점은 종교개혁의 중심 주제로 오늘날 교회가 적용하지 못한 ‘ 만인 제사장직’을 설교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세 상에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어 빛과 소금의 사 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앙을 구현하 게 될 때에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총평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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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키우던 시베리안허스키에 물려 중상

불완전한 의료 키트 실은 채 수백 차례 운항

허스키는 동물 보호소로 보내져

프론티어 에어라인(Frontier Airlines)이 특정 의 약품을 채우지 않은 의료 키트를 실은 채 운항한 사실로 인해 474,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할 상 황에 처했다.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덴버에 본사를 둔 프론티어 에어라인이 의료 키 트에 주사식 에피네프린(epinephrine) 또는 아트 로핀(atropine)의 의약품을 채우지 않은 채로 수 백 차례 항공편을 운항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처벌로 지난 달 말 프론티어 에어라인에 4만 7천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했다. 연방항공청의 조사에 의하면 2017년 6월과 7월 프론티어 에어라인의 근로자가 주사식 에피네프 린이나 아트로핀 중 하나 또는 둘 다 없는 긴급

스포츠 인 덴버

의료 키트를 11대의 항공기에 설치했으며, 프론 티어 에어라인이 의료키트에 문제가 있다는 것 을 안 이후에도 이를 교체하지 않은 채로 계속 운항했다. 프론티어 에어라인은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작 년 7월 10일 결함 있는 응급 의료 키트를 실은 채로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는 통지를 받았다. 그러나 프론티어 에어라인은 바로 다음 날 동일 한 의료 키트로 계속 항공기 운항할 수 있는 면 제를 신청했고, 이 면제조항은 같은 해 9월 16일 연방항공청에 의해 승인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프론티어 에어라인이 의료 키 트 관련 문제를 인지한 뒤 연방항공청의 면제 승인이 나기 전에 787차례나 항공기를 운항했 다고 말했다. 프론티어 에어라인은 성명을 통해 ‘특정 의약 품이 전국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용 키트 를 공급받았으며, 이 키트가 불완전한 것으로 명 확하게 밝혀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프론티 어 에어라인은 계속해서 "우리는 며칠 내에 문 제를 해결했으며 현재 사용 중인 의료 키트는 완 전히 준수되고 있다"라고 말한 데 이어 "우리는 다가오는 비공식 청문회에서 연방항공청의 입 장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지난달 29일 그릴리(Greeley)에서 태어난 지 며칠 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가 시베리안 허스키 에게 물려 심각한 부상을 입고 오로라에 있는 어 린이 병원(Children’s Hospital)으로 이송되었 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분에 애완견으로 키 우는 시베리안허스키가 신생아 여아를 물었다 는 신고를 받았다. 그릴리의 경찰청장 웨스 도 니(Wes Doney)는 재빨리 노스 콜로라도 병원 (North Colorado Medical Center)로 옮겨진 후 다시 헬리콥터에 의해 오로라의 어린이 병원으 로 다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도니 청장은 “아 기가 심하게 다친 것 외에는 아기 상태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기를 공격한 시베리안허스키는 이 가족의 애 완견이며, 사고는 집 안에서 일어났고, 개가 아 기를 문 순간 온 가족이 아기 주위에 있는 상황 이었다. 그릴리 경찰관들과 소방관들, 응급 의 료진이 현장에 출동해서 아기를 구조하고, 개 는 오후 2시경 동물보호소인 웰드 카운티 휴메 인 소사이어티(Weld County Humane Society) 로 옮겨졌다. 이웃인 로빈 맥브라이드(Robin McBride)는 “뒷마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구 급차, 소방차, 경찰차가 출동하는 소리를 듣고 담장 너머로 내다 보았고, 누군가가 자신의 딸 에 대해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 맥브라이는 허스키가 사람에게 친근하고 전 혀 가족들을 공격하지 않는 종이라는 사실에 반 해 이런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 다 른 이웃인 마리아 토레즈(Maria Torrez)는 그 집 에 허스키가 있는 것을 이전에 본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다리우스 토레즈(Daryus Torrez)는 비명 소리를 들었을 때 이웃에서 여자 아이들이 노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린 아기가 괜찮기를 바란다. 이건 너무 끔찍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9세의 어린이 딜라일라 차베즈(Delilah Chavez) 는 자신의 사촌과 함께 길에서 놀고 있다가 비명 소리를 들었고, 무릎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는 한 여자를 보았다고 말했다. 차베즈는 응급구조대 가 집안으로 뛰어들어간 다음에 담요에 싸인 아 기를 데리고 나와 구급차에 태우는 것을 보았다 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오승환, 한미일 PS 석권 … 콜로라도, 컵스 꺾고 NLDS행 콜로라도 로키스가 시카고 컵스를 잡아내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콜로라도는 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 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 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 전 끝에 2-1로 승리를 챙겼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생애 첫 메이 저리그 포스트시즌(PS) 무대를 무실점 투구로 장식했다. 오승환은 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8 프

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와 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10 회말 등판, 1⅔이닝 무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 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이 팽팽한 연장 상황을 무실점으로 지 탱한 이후 콜로라도가 연장 13회초 추가점을 내 면서 컵스를 2-1로 꺾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진출권이 걸 린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승리한 콜로라도 는 이제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이동,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4일부터 5전 3승제 NLDS를 벌인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러 나 메이저리그 가을야구에 초대받은 것은 콜로 라도로 이적한 올해가 처음이다.오승환은 이번 등판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 최초의 투수로 이름 을 남기게 됐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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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억달러 유산 받으며 탈세”

대법관 지명자 캐버노, 이번엔 술버릇 논란 증폭

자수성가 트럼프? "이미 8살에 백만장자, 편법 상속"

“1983년 자필 편지서 ‘우린 술꾼’”

트럼프 대통령이 부친으로부터 수 억만 달러를 상속받 는 과정에서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1975년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자신의 5성급 호텔에 서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오른쪽)와 함께 시간을 보내 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친 프레드 트럼프로 부터 최소 4억 1300만 달러를 물려받았고, 이 과 정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탈세에 가담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NYT는“트럼프 일가는 유령회사를 세우고 국 세청에 부동산 가격을 축소 신고하는 등의 편법 으로 증여세와 상속세를 탈세했다”며“1990년 대에 트럼프 대통령도 명백한 사기를 포함해 의 심스러운 세금 회피 작전에 가담했다”고 전했 다. 이같은 보도는 자신이 자수성가해 백만장자 가 됐다고 강조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전 면 반박하는 것이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은 자서 전 등을 통해 “아버지에게 빌린 100만 달러(11

억원)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자까지 내고 갚아 야 했다”며 자신의 힘으로 부를 축적했다고 밝 힌 바 있다. 하지만 NYT는 “트럼프의 재산은 아버지의 재 산과 깊이 얽혀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미 3살 때 오늘날 기준으로 연간 약 2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고 있었고, 8살 때 백만장자 가 됐다. 40대와 50대엔 연간 500만 달러를 받 았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사 업을 시작하면서 아버지로부터 빌린 돈은 최소 6170만 달러, 오늘날엔 1억 4000만 달러에 달 하는 금액이며, 이중 상당 부분은 상환하지도 않 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럼프 일가가 재산을 상속하는 과정에서 유령회사를 세운 정황도 포 착됐다. 1992년 설립한 올카운티사(All County Building Supply & Maintenance)는 프레드 트럼 프의 빌딩에 보일러와 청소 장비를 공급하는 회 사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자녀들 에게 수백만 달러를 상속하는 데 이용된 유령회 사다. 이외 1990년대 말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 가 사망하기 전, 대부분 부동산 소유권을 자녀에 게 넘겼는데 이 당시 신고된 부동산 가격이 4140 만 달러였지만, 이 역시 축소된 금액이라고 NYT 는 보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부모가 자녀 들에게 10억 달러 이상을 양도해, 세금으로 5억 5000만 달러를 내야 하지만, 세금신고서에 따르 면 트럼프는 약 5%에 해당하는 5220만 달러만 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해당 의 혹을 전면 부인했다. 찰스 하더 트럼프의 변호사 는 “사기나 탈세는 없었다. 허위진술을 근거로 한 이 보도는 매우 부정확하다”고 전했다. 또 “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안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 고, 관련 업무는 친척과 세무전문가들에게 전적 으로 위임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트럼 프 대통령의 형제 로버트 트럼프도 “적절한 재 산세 신고를 모두 했고 필요한 세금을 냈다”고 주장했다. 한편 NYT는 재무관련 서류와 트럼프 일가의 회 사들이 신고한 미공개 세무 신고서 등을 바탕으 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를 둘러싼 성폭 력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신을 '술 꾼'으로 표현한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고 일간 뉴 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캐버노의 성폭행 의혹과 맞물려 술버릇 논란도 갈수록 증폭하는 양상이다. NYT에 따르면 캐버노는 지난 1983년 해변 파 티를 앞두고 친구들에게 보낸 2쪽 분량의 서한에

서 "우리가 소란스럽고 아주 불쾌한 술꾼들(obnoxious drunks)이라는 점을 (콘도) 주변에 경고 해야 한다"고 썼다. 캐버노는 서한에서 "우리에게 서 30마일(48km)가량 떨어지라고도 충고해야 한 다"고 덧붙였다. 당시 캐버노는 예일대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 서한은 캐버노가 메릴랜드 주 오션시티의 해 변 파티를 준비하면서 고교 동창생들에게 주의사 항을 당부하는 취지로 작성됐다고 NYT는 설명 했다. 이는 캐버노의 술버릇에 대한 다른 증언과 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캐버노의 예일대 동창인 찰스 채드 러딩턴은 지난 1일 워싱턴포스트(WP) 에 보낸 성명에서 캐버노를 '도발적이고 공격적 인 술꾼'으로 묘사했다. 러딩턴은 성명에서 캐버 노가 대학 시절 종종 술에 취해 공격적 행동을 하 곤 했다면서 캐버노가 어떤 남성의 얼굴에 맥주 를 던져 싸움이 일어나고, 결국 친구 중 한 명이 경찰에 끌려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NYT도 경찰 조사 기록을 토대로, 캐버노 지명자가 예일대 재학시절인 1985년 바에서 싸 움을 벌여 누군가의 얼굴에 얼음을 던졌다고 보 도한 바 있다.

폼페이오 "다시 방북해 기뻐 … 북미정상 싱가포르약속 진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3일 4차 방북에 대 해 "다시 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 견에서 이번 방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정은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뿐 아 니라 비핵화를 위한 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하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 기자가 북한이 그동안 종전 선언을 주장해온 것을 거론, 이번 방북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냐는 질의에 "종전선언 문제 등 협상의 진전 상황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 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6월 싱가포 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진전시킬 또 하나의 기회를 위해 다시 방북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말 로 대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7일 당일치기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며, 방 북 후 8일까지 서울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날 것 이라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전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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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여사, ‘트럼프 없이 나홀로’아프리카 순방

오바마·힐러리가 지지한 프리츠커, 억대 세금사기 의혹

아프리카서 트럼프 이미지 개선에 도움될지 관심

주택 화장실 5개 뜯어내고 재산세 33만불 환급받아

멜라니아 여사가 아프리카 순방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일 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시작했다. 멜리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 군기지에서 아프리카를 향해 출발했다. 가나, 말 라위, 케냐, 이집트 등 4개 나라를 방문하고 7일 귀국할 계획이다. 멜라니아 여사의 스테파니 그 리셤 공보국장은 "외교와 인도주의를 위한 방문 이 될 것"이라면서 아동의 웰빙을 지향하는 '비 베 스트(Be Best)' 캠페인의 확산에 초점을 맞출 것이 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임 대통령의 부인들 과는 달리 외교 무대에서는 존재감이 크지 않다

는 지적이 따르는 멜라니아 여사의 해외 순방이 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는 '나홀로 방문' 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2일 아프리카의 첫 순방 지로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한 병원의 유아 진료소를 방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곳에서 아 기들의 몸무게 측정과 비타민 투여 장면 등을 지 켜보고 아기를 직접 안기도 했다. 이는 아동 복지 에 대한 멜라니아 여사의 관심을 강조하려는 의도 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이 날 오전 아크라의 코토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가나 대통령의 영부인인 레베카 아쿠포 아도 여 사의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올 해초 아프리카를 '거지소굴(shithole)'로 묘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공화·민주 연방의원들을 만 나 이민개혁안을 논의하던 중 중미와 아프리카 국 가들을 겨냥해 "우리가 왜 거지소굴 같은 나라들 에서 오는 모든 사람을 받아줘야 하느냐"고 말했 다가 논란이 커지자 며칠 후 아프리카 정상들에 게 존경의 뜻을 담은 서한을 보내 부랴부랴 사태 를 진화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이번 방문이 트럼 프 대통령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앙금'을 털어낼 지 주목되는 이유다.

라스베가스 공연장 총격 1주년 추모

1년만에 행사장을 찾은 당시 목격자들.

2017년 10월 1일 밤 10시께 라스베가스 만델레 이베이호텔 앞 루트91 하베스트 공연장에서 화 려한 네온사인 불빛 아래 흥겨운 컨트리 음악을 즐기던 2만2,000여 명의 청중을 향해 총탄이 빗 발치듯 날아들었다. 만델레이베이호텔 32층 스 위트룸 창문을 깨고 반자동소총을 거치한 채 범 프스탁(총기류 개조부품)을 붙여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의 소행이었다. 약 10분 간 1,000여 발의 총탄을 퍼부은 범행으로 58명 이 숨지고 800여 명이 다쳤다. 패덕은 스스로 목 숨을 끊었다. 1일 클라크카운티 원형극장에서는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 가 열렸다. 연방수사국과 라스베이거스 경찰서는 총격범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혀내지 못했다.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억 만장자 투자사업가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억만장자 투자사업가 J.B.프리츠커(53)가 재산 세 환급을 노리고 정부를 상대로 '계획적 사기'를 감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일 시카고 트리뷴은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감 사관실 내부 자료를 인용, 프리츠커가 시카고 미 시간호수 인근 역사지구 골드코스트에 보유한 주택의 화장실 5개를 일부러 훼손하는 등의 수 법으로 주택 가치를 떨어뜨려 33만 달러(약 4억 원) 이상의 재산세 환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프리츠커는 지난 2015년 실내면적 590㎡ 규모의 이 주택에 대해 "2012년 이후 화장실과 부엌 등이 제 기능을 못 해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였다"고 주장하면서 재산세 감면 항소를 제기했다. 조세사정관실은 실사와 측근 진술을 거쳐 주택 감정가를 630만 달러에서 110만 달러로 조정했 고, 이를 통해 프리츠커는 2012년부터 2016년까 지 납부한 재산세 가운데 총 33만1천400만 달러 이상을 돌려받았다. 하지만 감사관실은 프리츠커 부인 M.K.프리츠 커가 2015년 감정가 재산정을 위한 실사를 열흘 앞두고 업자를 시켜 욕실 5개의 변기를 뜯어내 는 등 집을 주거 불가능 상태로 만든 사실을 확 인했다. 감사관실은 카운티 조세사정관과 프리

츠커 관계에 의혹이 제기돼 내사를 벌이는 과정 에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패트릭 블랜차드 감사관은 내부 기밀 보고서에 서 "억만장자 프리츠커가 부당하게 취득한 돈을 카운티가 환수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 졌다. 프리츠커는 호텔체인 '하얏트'를 비롯 60여 개의 사업체와 부동산을 소유한 유대계 부호 가 문의 공동 유산 상속인으로, 민주당의 오랜 거물 급 후원자이기도 하다. 누나 페니 프리츠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대 '돈줄'로 통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2기 상무 장관을 지냈다. 오바마는 지난 8월 프리츠커 캠페 인 동영상 출연과 함께 민주당 선거운동 지원 포 문을 연 바 있다. 오바마는 "나는 프리츠커를 잘 안다. 그를 신뢰한다"며 "일리노이 차기 주지사로 프리츠커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프리츠커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시카고를 방문, 10대 유권자·민 주당 정치인들과 소규모 좌담회를 가졌다. 클린 턴은 지난 4월 프리츠커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 리했을 때도 시카고를 찾아 "차기 주지사"로 칭 하며 축하했다. 프리츠커는 2008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캠페인 부위원장을 맡았고, 2016 대선에서도 힐 러리 캠페인 모금책으로 활약했다. 프리츠커가 힐러리 재단에 기부한 돈만 1천700만 달러가 넘 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프리츠커가 본인 선거에 투입한 돈은 지금까지 총 1억4천800만 달러로, 휴렛패커드(HP)와 이베 이(ebay)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멕 휘트먼이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쓴 1억4천 만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당시 선거에서 제리 브라운 현 캘리포니아 주지 사와 휘트먼은 총 2억8천만 달러를 선거전에 퍼 부으며 주지사 선거 사상 '최대 돈 잔치' 기록을 세웠다. 투자사업가 출신 브루스 라우너 현 일리 노이 주지사와 프리츠커의 선거자금 총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2억5천470만 달러. 전문가들은 만성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가 '최대 돈 잔치' 기록을 깰 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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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착취' 논란 아마존

미국뉴스 |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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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꿈의 시가총액으로 불리는 시총 '1조 달러'를 달 성했지만 창고 근로자 등에 대한 노동착취 논란 이 제기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마존 은 오는 11월 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이 적용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근무 중인 25만 명의 근로자들과 10만 명의 계절적 임시직(seasonal holiday employees)이 최 저임금 인상 대상이다. 아마존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은 그동안 근무지 가 어디냐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돼온 것으 로 전해졌다. WSJ은 미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창고에서 일하 는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12.25달 러에 시작하는 반면 위스콘신 주의 매디슨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근로자는 11.0달러가 출발점이 라고 전했다. 또 소비자 관련 서비스 재택근무를 하는 파트타임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은 10달러에 서 시작한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골똘히 생각하고, 우리 가 앞서 나가고 싶다고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이 같은 변화에 신명이 나 있고, 우리의 경쟁자들과 다른 대규모 기업들이 우리와 동참하기를 권한 다"고 말했다. 경쟁기업들도 최저임금 인상에 동참할 것을 촉 구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또 10여 년 전에 설정된 현재의 시간당 7.25달러의 연방 최저임금을 인상하기 위해 미 의 회에 대한 로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또 다음달 1일부터 영국에서도 3만7천 명의 정규직 및 임시직에 대한 최저임금을 인상 한다고 밝혔다.

◎ LA 타운 인근 싸움 말리던 10대 임신부 흉기 찔려 LA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이크 지역서 임신 한 1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45분쯤 윌셔 불리바드와 알바라도 스트리트에서 임신한 16세 여성이 다른 남성들의 싸움을 말리다 흉기에 찔 렸다. 당시 여성은 다른 10대 남성 2명이 싸우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개입했고 그 과정에서 한 남 성이 흉기를 꺼내 여성의 오른쪽 상체를 찌른 것 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병원 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다. 태아의 상 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용의 남성은 도 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 애플스토어 돌며 100만불 어치 도둑 8명 검거·9명 수배 애플스토어를 돌며 진열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고가 제품을 순식간에 싹쓸이하는 수법 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검거됐다. 28 일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주내 19개 카운티에서 21건의 애플스토어 절 도 범행을 저지른 17명 중 8명을 체포했고 나 머지 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애플스토어에서 훔친 제품의 가격은 100만 달러(11억1천100만 원)에 달한다고 주 법무부는 말했다. 매장에 설치된 폐 쇄회로(CC) TV 화면을 보면 절도범들의 대담성 이 드러난다. 프레즈노의 한 애플스토어에서는 후드티를 입은 남성 4명이 인파로 북적거리는 매장에 뛰어들어온 뒤 다른 고객이 지켜보는 앞 에서 아이폰, 맥북 등을 닥치는 대로 수거해 품 에 안고 뛰쳐나오는 장면이 찍혔다. 이 매장에 서는 불과 30초 만에 26개 애플 제품, 2만7천 달러(3천만 원)어치를 도둑맞았다. 직원들이 다 른 고객을 응대하느라 잠시 눈을 뗀 사이에 물 건을 훔쳐 사라지는 바람에 미처 신고할 틈도 없었다고 한다. ◎ 맥주 훔치다 들키자 종업원 폭행 LA 한인타운 인근 주유소에서 맥주를 훔치던 여성과 남성 종업원이 몸싸움을 벌인 끝에 총격

이 일어나 종업원이 BB건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 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께 웨 스턴과 멜로즈 교차로에 위치한 아코 주유소 내 마트에 한 여성이 들어와 12팩짜리 맥주를 훔치 는 것을 저지하려던 직원이 폭행을 당하고 BB건 의 총탄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 건 당시 한 여성이 맥주 12팩 박스를 돈을 지불 하지 않은 채 들고 나가자 주유소 직원이 이 여 성을 쫓아가 맥주를 다시 빼앗아 들어왔다. 얼마 후 이 여성이 다른 남녀 일행과 함께 주유소 마트 에 들어오려 하자 종업원이 이들을 막으면서 몸 싸움이 벌어져 맥주를 훔치려던 여성은 이 종업 원을 밀어 넘어뜨리고 구타를 했고, 이 과정에서 일행 중 한 남성이 종업원을 향해 BB건을 발사했 다. 이 종업원이 부상을 당해 쓰러지자 해당 여성 은 다른 맥주팩을 들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고, 이 같은 장면은 이 업소의 CCTV에 고스란히 담겼 다. 부상을 당한 종업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고 경찰은 밝혔다. ◎ 만취해 전기스쿠터 운행 LA시 첫 음주운전 처벌 LA에서 술을 마시고 전기 스쿠터를 타던 남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27일 LA시검찰은 음 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니콜라스 카푸 로스(28)에게 36개월 보호관찰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전기스쿠터 사용자가 LA에 서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첫 사례다. 카푸로스는 지난달 4일 웨스트LA에서 술에 취 해 전기스쿠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도에서 보 행자(64)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카푸 로스와 충돌한 피해자는 길바닥에 넘어져 부상 을 입었으나 카푸로스는 그대로 달아났다. 인근 아파트에서 체포된 카푸로스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기준치의 3배 이상인 0.27로 만취 상태였 다. 이날 카푸로스는 사실상 유죄를 인정했다. 법 정은 보호관찰형과 함께 550달러의 벌금과 피해 자 부상에 대한 치료비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 경비행기 추락, 인랜드 착륙 중 2명 사망 캘리포니아 인랜드 지역에서 이틀 동안 경비행 기가 잇따라 추락,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을 당했다. 라번 소방국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50분께 라번의 브라켓 필드 공항 근처에서 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경비행기 1대가 추락 했다. 사고의 충격으로 경비행기가 불길에 휩싸 이면서 조종사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라번 경 찰국이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지난 달 30일 오후 5시45분께에도 또 다른 경비행기 1대가 브라켓 필드 공항으로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놓치며 인 근 필드에 추락해 경비행가에 타고 있던 남성이 숨지고 여성은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 '유명 스타 주택' 전문 절도범들 체포 10대 갱단원 3명·모친 포함 LA일대 유명 스타의 집들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온 용의자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LA경 찰국은 지난달 28일 오후 우드랜드힐스에 위치 한 프로풋볼(NFL) LA램스 소속 로버트 우즈의 자택 인근에서 용의자 4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 타이리스 윌 리엄(19), 데메지 홀(18), 제이샨 라몬(19) 등은 갱단 맴버로 밝혀졌다. 또한 홀의 어머니 애쉴 홀(34)도 공범 혐의로 체포됐다. 절도 용의자들 은 우즈가 LA메모리얼 콜리시움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경기를 벌이고 있을 당시 우즈의 집 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 다. 용의자들은 범행 당시 이웃 주민들의 의심 을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고가의 차량을 타고 옷을 갖춰 입은 뒤 주변을 물색하는 등 노련하 게 범행을 저질렀다. 체포 당시 윌리엄의 차 안 에서는 우즈의 물건과 함께 최근 자택 절도 사 건이 발생한 가수 리한나 LA다저스 외야수 야 시엘 푸이그 등의 집에서 도난당한 금품들도 추 가로 발견됐다. ◎ 대낮 윌셔가 가방 강탈 LA 한인타운 중심의 윌셔가 오피스 빌딩 앞에 서 대낮에 가방 강탈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 국(LAPD)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께 윌셔 불리 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 인근 건물에서 나오던 흑인 남성에게 청소년으로 보이는 흑인 남성 2 명이 접근, 몸싸움을 벌이다 피해 남성을 서류 가방을 강탈해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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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부, 외국인 건강보험‘먹튀’막는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 및 자격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 다. 진료 목적으로 한국으로 입국 후 건강보험에 가입해, 적은 보험료만 내고 고가의 보험혜택을 누리는 외국인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지역가 입자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체류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등 내용의 ‘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8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입법예고 중이 다. 복지부는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이 끝 난 뒤 법제처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공포후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모든 절차를 마치면 이르면 12월초, 늦 어도 12월말에는 개정안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 로 보고 있다. 개정안을 보면, 지금은 국내 3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직장가입자 및 직장 피부양자 제외)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건강 보험에 지역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으나, 앞으로 는 6개월 이상 체류하면 지역가입자로 의무적으 로 가입해야 한다. 그간 외국인은 국내에 소득·재산이 없거나 파 악하기 어려워 건강보험료를 상대적으로 적게 내 는 문제도 개선된다. 외국인 지역가입자 세대에 대해서는 전년도 건강보험 가입자 평균보험료 이 상을 내게 하기로 했다. 또 방문 동거(F-1), 거주 (F-2) 체류자격이 있어도 다른 외국인과 동일하 게 평균 건강보험료 이상을 부담하도록 했다. 다 만 국민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영주권자, 결혼이 민자의 경우 현재와 같이 보유한 소득·재산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한다. 외국에서 발행된 가족관계 관련 서류는 해당 국 가 외교부 확인증이 있는 경우에만 인정하기로 했다. 외국인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했을 때 효과 적인 징수 수단이 없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앞

으로는 체류 기간 연장 허가, 재입국 등 각종 심 사 때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외국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지속해서 증가 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 주평화당)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 면,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2013년 16만2천265 명, 2014년 18만4천805명, 2015년 20만8천184 명, 2016년 24만8천479명, 2017년 27만416명 등으로 늘었다. 2018년 6월 현재 29만876명으 로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 인 건강보험 재정적자 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 다.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 건강보험 재 정수지 적자액은 2013년 987억원, 2014년 1천 184억원, 2015년 1천353억원, 2016년 1천773 억원, 2017년 2천51억원 등으로 계속 늘고 있 다. 이를테면 한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5년간 300 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6억원의 급여혜택을 받았다. 또 다른 가입자는 보험료 30만원을 내 고 800배가 넘는 2억5천만원의 보험혜택을 받 기도 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 김상희 의원(더불어민 주당)은 외국인 먹튀진료를 원천 차단하도록 일 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등에 대해 지역가입자 당 연 가입을 적용하는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외국인 등이 보험료를 체납할 경우 완 납할 때까지 보험급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 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법은 직장가입자가 아닌 외국인의 경우는 3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한다면 지역가입자로 건 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는 임의 규정일 뿐이다. 그래서 외국인 등은 건 강보험 가입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가 고액의 치 료가 필요할 때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부담 과 급여혜택의 유·불리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 입자격을 취득할 수 있기에 내국인과의 형평성 문제를 낳았다. 게다가 외국인은 고액의 치료를 받고 보험료를 미납하더라고 소득이나 재산 등을 파악하기 어 려워 체납보험료 부과 및 부당이득금을 환수하 기가 매우 어렵다. 이런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치 료 목적으로 입국, 고가 치료를 받고 건강보험료 를 미납한 뒤 출국하는 일이 벌어진다.

October 4, 2018 l Weekly Focus

혜택만 챙기고 약속 어기는 임대사업자 매년 증가세

2015년 이후 부과된 과태료 1천건 육박 국가에 등록된 임대사업자들이 임대 의무기간 내에 주택을 매각하는 등 임대주택법을 위반해 부과되는 과태료 건수가 해가 갈수록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나 임대사업자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 임대주택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현황’자료에 따르면 과태료 부과 건수는 2015년만 해도 91 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190건, 작년 339건으 로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이미 357건을 기록했 다. 과태료 액수도 2015년 3억6천540만원에서 2016년 12억8천920만원, 2017년 24억1천801 만원에 이어 올해 8월까지 25억9천252만원으로 늘었다. 이는 정부의 등록 임대 활성화 사업으로 임대 등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규 등록된 임 대주택 사업자는 올해 1월 9천31명에서 2월 9 천199명에 이어 3월 3만5천6명으로 대폭 증가 했고, 이후에도 매달 6천∼7천명이 새로 등록해 1∼8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8만9천77명 에 달한다. 그런데 2015년 이후 과태료가 부과된 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은 임대 의무기간 이내에 주 택을 매각한 사례로, 977건 중 739건(75.6%)에 달했다. 정부에 등록된 임대주택은 4년이나 8년 등 임대 의무기간 내 임대인이 안정적으로 거주 할 수 있고 임대료 인상 폭도 연 5% 이내로 제한

된다. 집주인은 임대 등록을 하면 양도세와 종 합부동산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등 록 임대사업자가 임대 의무기간 내 집을 팔았 을 때 부과되는 과태료 상한이 1천만원에 불과 해 처벌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는 9·13 부동산 대책 때 임대 기 간 집 매각에 대해 부과하는 과태료를 3천만원 까지 올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대 기간 내 주 택 처분 외에 과태료가 부과된 법 위반 사례는 임대차계약 신고 위반 72건, 임대공급 사전 신 고 의무 위반 61건, 말소신고 위반 59건 등 순 이었다. 5% 이내로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는 규 정을 위반한 것은 22건이었다. 정부는 9·13 대책에서 일부 다주택자들이 집을 새로 사면서 세제 혜택을 보기 위해 임대 등록 활성화 제도를 악용한다고 판단하고 세제 혜택을 축소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주택 가진 미성년자 2만4천명…다주택자도 1천여명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 원은 주택을 가진 미성년자가 2만4천여명에 육 박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4.9%인 1천181 명은 다주택자였다. 2주택은 948명, 3주택은 95 명, 4주택은 30명이었으며 5주택 이상도 108명 있었다.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의 거주지별로 보면 경기가 5천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3천727 명), 경남(1천951명), 경북(1천799명), 전남(1천 631명), 부산(1천344명), 충남(1천232명), 전북

(1천132명) 순이었다. 서울 거주 주택 소유 미성년자의 30.1%인 1천 122명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살고 있 었다. 또 강남 3구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 미성년자 중 1주택은 1천17명, 2주택은 65명, 3주택은 6명, 4 주택은 1명, 5주택 이상이 31명이었다. 심 의원은 “부동산 상속과 증여가 주요한 부의 축적 경로가 되고 부동산 보유에 의한 소득양극 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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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취 범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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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4, 2018 l Weekly Focus

몽당연필

매년 증가 … 경찰 집중 단속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소년범 비 중이 매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업주 등 을 상대로 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소년범 중 주취상태 에서 범죄를 저지른 비율은 2015년 7.1%에서 2016년 6.8%로 감소했다가 2017년 7.5%, 올해 8월까지 8.1%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같은 기간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업자 등 청 소년보호법 위반사범도 2015년 8천724명, 2016 년 8천772명, 2017년 9천290명, 올 8월까지 4천 65명으로 증가 추세다.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14 일까지 2주간 판매업자 계도기간을 둔 뒤 15일부 터 11월30일까지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범 집중단 속을 벌일 예정이다. 가출 청소년들이 무리를 이뤄 생활하는 이른바 ‘가출팸’도 2017년 51개 254명에서 올해는 8 월까지 50개 252명으로 적발 인원이 증가했다. 익명을 이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의 집 단 언어폭력 등 사이버폭력도 2015년 2천612명 에서 2016년 2천633명, 2017년 2천641명, 올 8 월 현재 1천261명으로 늘고 있다. 경찰은 관계기관·단체와 가칭 ‘청소년비행예 방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청소년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협업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년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운영 하는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강화기간과 연계해 청 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자와 숙박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가출팸과 관련한 온·오프라인 정보를 수집해 수사부서와 공조 대응하며 가출팸을 적극 발굴·해체하고,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나 선도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를 강화해 비행청소년 선도 와 지원에 주력한다.

◎ 주점 등 상습절도 가출 청소년 SNS 추적해 구속 부산진경찰서는 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 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18) 군을 구속했다 고 1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9월 17일 오전 9 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 몰래 들어가 계산대에 든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부산, 서 울, 경북 포항 등에서 10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등학생인 A 군이 수시로 가출하며 SNS에 자신 의 행적을 알려온 것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서 최근 부산에서 A 군을 검거했다. ◎ 오토바이 절도 현장서 입었던 똑같은 옷차림에 덜미 부산 사상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훔친 뒤 불을 지른 혐의(절도 등)로 A(39) 씨를 구속했다고 1 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 15일 오후 10시 께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가에서 B(40) 씨 소 유인 2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뒤 끌 고 가다가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 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등 을 분석해 사건 발생 30시간여 만에 A 씨를 검 거했다. 경찰은 절도나 방화 전과자 등을 상대 로 탐문하는 과정에서 A 씨가 4개월 전에 출소 한 것을 확인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공교롭 게도 경찰이 대면한 A 씨는 문제의 CCTV에 등장하는 용의자처럼 줄무늬 티셔츠와 청바지 를 입고 있었다. ◎ ‘CCTV 속 범인’ 스마트폰에 저장 한달 만에 길에서 붙잡은 형사 1일 경찰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순찰에 나 섰던 동작경찰서 강력팀 소속 박성원(43) 경위 가 다급하게 외쳤다. 순찰차 조수석에 앉아 밖 을 내다보던 박 경위의 눈에 인도를 걸어가는 짧은 머리에 키 170㎝대 초반인 한 남성이 눈 에 들어왔다. 이 남성은 올 8월 19일 상도동 주 택가 골목에서 트럭에 실린 동파이프를 훔친 A(40)씨와 너무나 닮아 보였다. 당시 경찰은 현 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얼굴은 확

인했지만, 검거에는 실패했다. 인근 CCTV도 분 석했지만, 범인은 CCTV가 없는 골목으로 달아 나면서 행방이 묘연해졌고, 사건은 미궁에 빠졌 다. 박 경위는 그날 이후부터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수시로 열어봤 다. A씨의 얼굴을 또렷이 기억하기 위해서다. 영 상으로 수십차례 봐서 눈에 익혀뒀던 절도범의 인상착의가 한 달이 지난 뒤 순찰 중이던 박 경 위 눈에 우연히 포착된 것이다. 박 경위가 경찰 임을 밝히고 범행 여부를 물었으나 그는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박 경위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CCTV의 범행 장면을 보여주자 이내 범행을 시 인했다. ◎ 모텔서 함께 투숙하던 지인 살해하고 돈 훔친 50대 구속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모텔에서 함께 투숙한 남 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A(58)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투 숙 중인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55)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B씨의 현금 78만여원을 가지고 달 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B씨 시신의 정밀부검에서 목 졸린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 관 계자는 “A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주거 부 정과 도주 우려 등 구속 사유가 있어 법원에서 구 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말했다. ◎ 국군의 날 부하여군 성추행한 육군장성 보직해임·형사입건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2일 보직해임 후 형사입건됐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 본부 직할부대 지휘관인 A소장은 국군의 날인 전 날 피해 여군과 둘이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부 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보병 과 출신인 A 소장은 현재 군 교육기관을 지휘하 고 있다. 피해 여군은 이날 오전 소속부대 법무실 에 A소장이 손을 잡고 옆에 앉으라 한 후 강제추 행했다고 피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육군은 사실관계 확인 후 A소장을 즉각 보직해임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입건했다. A 소장과 피해 여군은 현재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 고 있지만, 과거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피해 여군에

대해서)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 양성평등상담 관 상담과 여성 국선변호사 지원 등을 조치하 고 있다”며 “(가해 장성에 대해서는) 육군본 부 검찰부가 철저한 수사를 거쳐 (혐의가 확인 되면)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광고 댓글 달면 돈 번다” 대행업체 사기 신고…수사 착수 인터넷 댓글 광고대행 업체로부터 사기를 당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인터넷 댓글 광고를 대행하는 A업체에 게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를 2건 접수하고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피해를 주장하는 사이트 이용자들은 A업체 사이트에 서 광고 댓글을 다는 자격을 부여하는 쿠폰을 1장당 등급에 따라 300만∼880만원에 구매한 뒤 댓글을 달며 이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 업체는‘악성 댓글을 달아 회사가 손 해를 봤다’며 이용자들에게 수익금을 반환해 달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이 업체의 사이트는 상당수 이용자 의 접속이 차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 이트 이용자 B씨는 “이 쿠폰은 27개월간 사 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하루 20개의 댓 글을 달면 한 달에 74만원, 27개월간 2천만원 가량을 벌 수 있다”며“그러나 회사가 일방 적으로 접속을 차단했다. 피해자만 1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 현직 부장검사 도봉산 암벽 내려가다 추락해 숨져 3일 오후 1시께 서울 도봉산 선인봉 부근에서 서울동부지검 소속 전모(56) 부장검사가 추락 해 숨졌다. 전 부장검사는 이날 일행 4명과 함 께 암벽을 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 다. 한 일행은 경찰에서“전 부장검사가 암벽 을 내려가던 중 나무에 묶여 있던 줄이 풀리면 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추락 직후 전 부장검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119구조대 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 찰은 일행과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하는 한편 부검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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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헬기 타고 무기 조작한 시진핑 … 미중 갈등속‘강군’강조

무장 헬기에 탑승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에 이어 군사 갈등 까지 커지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가 주석이 무장 헬기에 탑승해 강군 사상 강 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전방위로 압박 하는 미국에 대해 시 주석이 군사력을 과시 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인 게 아니냐는 해석 이 나오고 있다. 3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 報)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은 지난 27일 육군 제79집단군을 시찰하면서 최신형 공격용 헬 기인 ‘즈(直)-10’ 조종석에 앉아 전투 헬 멧을 쓰고 헬기 내 기관총 등의 무기 조준 장 치 등을 직접 조작했다. 인민일보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은 시 주석이 헬기 조종석에 앉아 있는 사진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강력한 군사 지도 지도자라는 이 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시 주석은 이날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주력 무기 장비들을 점검한 뒤 부사단장급 이상 간 부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새 시대의 강군 사 상을 관철하고 새로운 정세 속에 군사 전략 방침을 잘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는 “정치에 의한 군대 건설을 견지하고, 개 혁으로 군대를 강력하게 만들며, 과학기술을 통해 군대를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실전 대비를 잘해야 하며 군대 훈련과 전투 준비를 전면 보강해 승전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실전에 대비한 훈련 과 전투 준비를 모든 분야에서 해야 한다”면 서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과 당의 강군 사상으로 장병들이 무장해 승전할 수 있 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 다. 시 주석의 이날 행보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을 앞둔 군 기강 단속 차원이지만 최근 미중 간 군사 갈등 격화를 의식해 중국의 군

October 4, 2018 l Week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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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력을 과시한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 있다. 시 주석의 제79집단군 방문은 지난주 헤이 룽장(黑龍江),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성 등 동북 지역을 시찰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이런 행보는 또 북미 정상회담과 종 전선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임을 부각하려 는 의도가 깔린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북부전구 소속의 제79집단군은 주둔지 인 랴오닝 성을 관할하는 것 외에 한반도 유 사 시 신속대응군의 임무를 띠는 것으로 알 려져 이번 방문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도 제 기됐다. 홍콩 빈과일보는 시 주석이 무장 헬기에 직 접 탑승한 것은 전투기를 조종하거나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행동 등으로 지지도를 높이 려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흉내 낸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국은 핵 탑재 능력을 갖춘 미국의 B-52 전략 폭격기가 최근 남중국해 상공에서 훈련 을 벌이자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홍콩 명보 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에 맞설 해군력을 갖 춘다는 목표 아래 지난 1년간 각종 군함 25 척과 해군 병력 1만 명 이상을 증강했다. 또 중국군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원양 보급선 1척, 강습상륙함 2척, 미사일 구축함과 호위 함 20척 등을 차례로 취역 배치했다. 아울러 미국이 최근 러시아에서 무기를 구 매한 중국 군부를 제재하자, 중국은 주중 미 국대사를 초치했고 해군 사령관의 방미 계획 을 취소했으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 미 합동참모부의 대화를 연기했다. 이어 지난 25일 미 국무부가 F-16 전투기 를 비롯한 군용기 예비부품을 대만에 판매 할 수 있도록 승인하자 중국 외교부는 미국 이 국제법을 어기고 중국 주권을 침해했다며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한편, 시 주석은 30일 오전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사기념일을 맞 아 지도부 전원을 이끌고 인민 영웅들에 헌 화하며 애국심 고취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시 주석을 포함해 리커창( 李克强) 총리,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 회의 상무위원장, 왕양(汪洋) 부총리 등 정 치국 상무위원 전원과 왕치산(王岐山) 부주 석이 참석해 중화민국의 단결을 다짐했다.

영국, 노르웨이에 800명 파병 … 북극권 놓고‘러’와 신경전 영국이 러시아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에 맞 대응해 향후 수 십년 동안 북극권에 군대를 파견할 계획이다. 개빈 윌리엄스 영국 국방장관은 29일(현지 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의 일요판인 선데이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해병대 및 특공대 원 800명을 노르웨이에 파견하고 현지에 기 지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북극방어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장관은 30일부터 버밍엄에서 열 리는 보수당 전당대회에 앞서 한 인터뷰에 서 “우리는 러시아의 잠수함 활동이 냉전 시대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고 있다” 면서 “거기에 대응을 시작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년 전으로 시계를 되돌린다면 많은 사람이 북대서양이나 북극권에서 잠수 함이 활동하는 시기나, 그로 인한 위협은 베 를린 장벽과 함께 사라졌다고 생각했다”면 서 “(그러나) 이 위협은 다시 전면에 재등 장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장관 은 “우리 텃밭에서 우리 이익을 효과적으 로 보호하기를 원한다면, 이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북극방어전략’ 에 따라 향후 수십 년간 매해 겨울마다 해 병대 및 육군 특공대원 800명이 노르웨이에 배치돼 미국·네덜란드 해병대 및 노르웨이 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대잠 항공기인 P8 포세이돈으로 러시아

개빈 윌리엄스 영국 국방장관.

잠수함들을 추적하고, 영국 잠수함들을 빙붕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 아래 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영국은 이와 함께 11월에는 냉전 종식 이 래로 가장 큰 4만 명 규모의 북대서양조약 기구(NATO·나토) 군사훈련에도 3천 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윌리엄슨 장관은 지 난 6월 러시아의 침략 행위에 대항,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타이푼 전투기를 아이슬란드 로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러 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새로운 교통로로 중요 성이 부각하고 있는 북극 지역에 대한 지배 권을 선점하기 위해 군사적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NATO 관계자는 지난 5월 영국 BBC 방송에 “러시아가 북대서양과 발트해, 북극해에서 해군 초계 활동을 늘려가고 있 다”며 “러시아의 잠수함 활동도 냉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GM 서스펜션 결함, 중국서 330만대 리콜 GM의 중국 조인트벤처인 상하이GM이 중 국에서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 차량 330만대를 리콜한다. 중국 시장 감독 당국 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GM이 서스펜 션 시스템 결함 때문에 10월 20일부터 리 콜을 결정하고 이런 계획을 제출했다고 29 일 밝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리콜 은 중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리콜 대상 은 2013∼2018년 생산된 차량으로 뷰익 잉 랑(엑셀르·92만대), 뷰익 앙코르(72만대), 뷰익 웨이랑(베라노·48만대) 등 14종이다. GM과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상 하이GM은 ‘서스펜션 암’이 극한의 조건 에서 변형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문제

리콜 차량 중 하나인 GM 캐딜락.

와 관련해 보고된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을 놓고 일각에선 중국이 무역전쟁 을 벌이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관세 이외의 수단으 로 중국이 미국에 보복을 가할 가능성이 있 다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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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4일 l 주간 포커스

푸틴, 영국서‘독살 모면’전 요원에“반역자 쓰레기”지칭

영국 경찰이 공개한 러시아 스파이 부녀 독살 미수 용의자.

영국에서 신경독에 중독돼 사경을 헤맨 전 직 러시아 스파이를 향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서 열린 에너지주간 포럼에서 러시아 스파이 였던 세르게이 스크리팔을 가리켜 “그냥 쓰 레기”라고 표현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 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스크리팔에 관한 질 문에 “여러분 중 일부는 그가 무슨 인권운 동가라도 되는 양 몰아간다”며 불쾌감을 드 러내고 “그는 그저 조국에 반역한 스파이” 라고 경멸했다. 스크리팔은 영국에 국가기밀 을 유출한 혐의로 2006년 13년형을 선고받 고 복역하다가 2010년 서방과 러시아의 스 파이 교환 합의에 따라 사면돼 풀려났다. 스 크리팔과 딸 율리야는 올해 3월 영국 솔즈 베리에서 화학무기로 개발된 ‘노비촉’에 중독돼 사경을 헤매다 집중치료를 거쳐 간 신히 회복했다. 영국 당국은 수사결과 러시 아가 독살 모의 배후로 드러났다고 발표하 고, 용의자 2명의 모습을 공개했다. 러시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

는 그러나 영국의 수사결과를 전면 부인했 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비난은 스크리팔 부 녀 독살 모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의심 을 더욱 굳힐 만한 내용으로도 해석될 수 있 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도 스크리팔 부녀 독살 시도가 러시아군 정보기관 총정 찰국(GRU)의 소행이라는 영국의 수사결과 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영국에 서 누군가를 독살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 번 사건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놀라울 뿐” 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 가 스크리팔을 풀어준 사실을 상기하고, 스 크리팔이 나라를 떠난 후에도 외국 정보기관 과 계속 협력했다고 지적하면서 “그래서 그 걸 어쩌라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알 다시피, 첩보는 성매매처럼 인류의 가장 오 래된 직업”이라며, 스크리팔 사건의 전개를 ‘정보기관 사이 충돌’로 해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영국 과 기꺼이 협력하겠다는 방침은 변하지 않았 다고 강조했다.

유엔, 지진 참사 인도네시아에 168억원 긴급 지원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3일( 현지시간)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가 발생 한 인도네시아에 유엔 중앙긴급대응자금 중 1천500만 달러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중앙 술라웨시주 팔루 시와 동갈라 지역 등을 덮친 규모 7.5의 강

진과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에서는 3일까지 1 천4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 크 로우콕 OCHA 사무차장은 이러한 재난 에 특히 취약한 여성과 어린이들을 긴급 지 원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로우콕 사무차장은 지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지역에 유엔 직원들이 긴급 배치돼 물류, 식수 공급, 위생 시설 구 축 등 인도네시아 정부의 구호 활동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OCHA는 인도네시아에서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 수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승객의 짐 안에 든 전자담배에 불 … 항공기 비상착륙

승객의 짐 안에 든 전자담배에 불이 붙어 항 공기가 비상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오후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국제공항을 이륙해 프랑스 파리로 출 발한 터키 페가수스항공 PC1135편 보잉 737-800 항공기가 이륙 약 1시간 10분 후 기내 화재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국제공 항에 비상착륙했다. 비상착륙 후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대피했고, 다친 승객은 없다고 페가 수스항공은 설명했다. 또 비상착륙과 동시에 자그레브의 공항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불이

곧 꺼져 진화 작업을 할 필요는 없었던 것으 로 전해졌다. 자세한 탑승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페 가수스항공은 성명에서 승객의 가방 속 전 자담배가 화재 원인이며 엔진에 이상은 없 었다고 밝혔다. 터키 항공뉴스 전문매체 에어포트하베르는 화물칸에서 화재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했다. 항공사 발표와 보도를 종합하면 화물칸에 실 린 승객의 가방 속 전자담배가 발화, 화재경 보기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앞 서 1일에는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델타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 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JFK 공항에서 가나로 출발할 예 정이었던 델타항공 보잉 767기의 브레이크 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긴급히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 분 만에 진압됐지만, 승객 205명과 조종사 및 승무원 8명은 긴급 대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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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진작가 …‘미투’에 노벨문학상 날아가 시즌이 돌아왔지만 올해는 매년 관심을 끄 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볼 수 없을 전망 이다. 올해 노벨문학상은 선정 자체가 취소 됐기 때문이다. 그 내막에는 ‘미투’ 파문 이 있다. 노벨문학상을 선정하는 기관인 스 웨덴한림원이 갖가지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일찌감치 올해 노벨문학상 선정을 내년으로 미루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스웨덴한림원은 지난 1901년부터 노벨문 학상을 선정해왔다. 하지만 한림원은 지난 해 11월 종신 위원 18명 중 한 명인 카타 리나 프로스텐손의 남편이자‘열아홉 번째 종신 위원’으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을 행 사해온 프랑스계 사진작가 장클로드 아르노 (72세, 사진)에게서 과거 성폭력을 당했다 는 여성 18명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한림원이 아르노 파문에 대처 하는 방안을 놓고 위원들 간에 의견이 맞서 6명의 위원이 사퇴 또는 활동을 중지하는 등 내홍을 겪으며 기능이 마비돼 지난 5월에 는 급기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아르노는 자신에 대한 혐의를 모두 부인 하고 있다. 하지만 스톡홀름지방법원은 이 달 초 한 여성에 대한 두 건의 성폭행 혐의 와 관련한 재판에서 검찰의 요구를 받아들 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아르노를 구금하도 록 결정했다. 그러다가 지난 1일 스웨덴 스톡홀름 지방 법원은 스웨덴한림원의 미투 파문과 관련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아르노에게 결국 징 역 2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스톡홀름 지방

법원은 지난 2011년 한 여성을 두 차 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된 아르노에 대해 만장일 치로 징역 2 년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두 건의 성폭행 혐의 가운데 한 건의 경우 피고 의 혐의를 입증하기에 증거가 충분하다는 게 재판부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노벨상을 주관하는 노벨재단 의 라르스 하이켄스텐 사무총장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선정을 내년으로 연기한 스웨 덴한림원에 대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권 한을 영구적으로 박탈할 수 있음을 시사했 다. 하이켄스텐 사무총장은 최근 로이터통신 과의 인터뷰에서 한림원이 성추문을 바로잡 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하지 않으면 ‘극 단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이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돼서 한 림원이 정당성을 다시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 는 극단적인 조치를 할 수도 있다”면서 “그 런 조치들 가운데 하나는 다른 기관에 노벨문 학상 선정을 책임지도록 요구하는 것일 수 있 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 스웨덴의 작가와 배우, 언론인, 문화계 인사들은 ‘뉴 아카데미’를 만들어 기존의 노벨문학상을 대신할 ‘새로운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기로 하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기도 했다.

코끼리 옆에서 사진 찍으려다 밟혀 죽어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마나풀스 국립공원 에서 49세 독일인 여성이 코끼리에 밟혀 사 망했다고 dpa통신, AP 등 외신이 27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은 전날 다른 독일인 관광객들과 함 께 사진을 찍으려고 코끼리들에 가까이 갔다 가 변을 당했다. 짐바브웨의 야생동물 관리당 국 관계자는 “어제 독일인 여성이 코끼리에 밟힌 뒤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며 “우리는 항상 사람들에게 야생동물들로 부터 떨어지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짐바브웨를 비롯한 남아프리카에서는 관광 객이 야생동물들로부터 공격받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해 짐바브웨에서는 코끼리들 이 사람을 공격한 사례 41건이 당국에 보고 됐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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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아이유, 10일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삐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5)가 데뷔 10 주년을 기념해 10일 오후 6시 싱글 ‘삐 삐’(BBI BBI)를 발표한다. 1일 소속사 카카오M에 따르면 이번 싱글은 지난해 9월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 이후 1년여 만의 신곡이다. 아이유는 올해 공식적인 신곡발매 계획이 잡혀있지 않았으나 1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

인 만큼 새 노래를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깜짝 발매를 결정했다. ‘삐삐’는 아이유가 그간 선보이지 않은 신선한 콘셉트 곡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유는 이날 0시 본인 SNS 등을 통 해 ‘삐삐’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에는 노란 무선호출기(삐삐)와 함께 원색 빈 티지 소품들이 담겼다. 소품들에는 각기 다 른 캐릭터의 작은 아이유가 숨어있다. 지난달 10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최근 팬클 럽 ‘유애나’ 2기 팬미팅을 하고, 팬들과 함 께 기부 활동을 하며 교감했다. 그 일환으로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국내 3개 도시를 포함한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 금’을 연다. 28일 부산, 11월 10일 광주, 17∼18일 서울, 12월 8일 홍콩, 15일 싱가포 르, 16일 태국 방콕, 24∼25일 대만 타이베 이를 도는 일정이다.

방탄소년단 … 영국 BBC 그레이엄 노턴쇼 출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북아메리카에 이어 유럽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12일 영국 BBC 인기 프로그램 ‘더 그레이엄 노턴 쇼’에 퍼 포머로 출연한다. 영국 배우 겸 코미디언 그레이엄 노턴(55) 이 진행하는 ‘그레이엄 노턴 쇼’는 현지는 물론 유럽에서 영향력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이다. 톰 크루즈,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톱배 우는 물론 레이디 가가, 엘턴 존 등 팝스타가 다녀갔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날에도 배우 우피 골드버그, 모델 겸 배우 제이미 도넌, 가수 해 리 코닉 주니어 등이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 다.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함께 세계 양대 팝

시장으로 통하는 영국에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최근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 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은 영 국(UK)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인 2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서 공연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프린스, 콜 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등이 공연한 장소다. 이후 13일 네덜란드 암스테 르담 지고 돔, 16~17일 독일 베를린의 메르 세데스 벤츠 아레나 무대 등 유럽 투어를 이 어간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굿모닝 아메리카’ ‘제임스 코든쇼’ ‘아메리카스 갓 탤런 트’ ‘지미 팰런쇼’ 등 ABC, CBS, NBC 등 미국 3개 방송사 인기 프로그램을 섭렵 했다. 미국 투어 중이며 6일 4만석 규모의 스타디 움 무대인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앞두고 있 다. 시티필드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 구장이다. 세기적 밴드 ‘비틀스’의 폴 매 카트니를 비롯해 제이Z, 비욘세, 레이디 가 가 등이 공연했다. 티켓은 일찌감치 10분 만 에 매진됐다.

October 4, 2018 l Weekly Focus

박해미, 뮤지컬 복귀 …“사고 관련 도의적 책임 다 할 것”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남편 황민(45) 프 로듀서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해미 (54)가 약 한달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 다. 뮤지컬 ‘오!캐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 에 따르면, 박해미는 3일부터 ‘오!캐롤’의 에스더 역으로 다시 무대에 섰다. 박해미는 “사고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아 직 도의적 책임은 다하지 못했지만, 절대 잊 지 않았고 당연히 책임질 것이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주변정리가 끝나지 않았지만 잠정적 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저로 인해 아 끼는 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시 무대에 서기로 고심 끝에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제가 견뎌야 할 무게감을 안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고, 많 은 응원 속에서 기다려 주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제작진 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들께 진 심으로 감사드 린다”고 덧붙 였다. 황 프로듀서 는 지난달 27 일 밤 만취 상 태로 경기 구리 강변북로 남양 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 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배우 유대성(33)과 박해미가 재 직 중인 대학 재학생이면서 해미뮤지컬컴퍼 니에서 인턴 생활을 하던 대학생(20)이 사망 했다. 이후 박해미는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 했다. 에스더는 이 역에 함께 캐스팅된 배우 들이 나눠 맡아왔다.

첫 방송부터‘꿀잼’… 신서유기5, 5.7%로 출발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처음 방송된 ‘신서유기5’ 첫 회 시청률은 5.7%(유료가구)로 집계됐다.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와 함께 시작한 이번 ‘신서유기’에서는 출연자들이 귀신 복장을 선택하기 위해 모여 퀴즈를 푸는 장 면이 전파를 탔다. 조금이라도 덜 튀는 복장을 선택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퀴즈를 맞히려는 멤버들의 모습 과 ‘신서유기’ 특유의 자막과 화면 편집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에는 블락비 피오가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호흡을 보여줬다. 강호동은 가오나시, 이수근은 처 키, 은지원은 저승사자, 안재현은 강시, 송민 호는 처녀 귀신, 피오는 드라큘라로 분해 앞 으로의 ‘꿀잼’ 모험을 예고했다. 같은 날 저녁 6시 10분 처음 방송된 tvN ‘주말사용설명서’는 시청률 1.5%로 출발 했다. 처음 방송된 MBC TV 예능 ‘공복자 들’은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시간 공복으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는 다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말 예능에 복귀한 방송인 노홍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24 시간 동안의 공복을 끝낸 후 행복한 표정으

로 천안 호두과자를 먹었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는 10.8%, MBC TV ‘복면가왕’은 5.2%8.4%, SBS TV ‘런닝맨’은 4.8%-7.3%, ‘집사부일체’는 7.9%-10.9%를 기록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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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유럽, 라이더컵 골프 홈 6연승‘안방 불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부진의 연속으로 4전 전 패를 기록했다.

유럽이 미국을 상대로 하는 남자골프 대항전 라 이더컵에서 ‘안방 불패’ 행진을 20년 넘게 이 어갔다.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단장이 이끄는 유 럽은 30일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파71)에서 열린 제42회 라이더컵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 이 경기에서 승점 4.5를 추가해 올해 대회 우승 을 차지했다. 전날 포볼(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과 포섬(두 명 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까지 10-6으로 앞선 유럽은 이날 한때 미국에 1점 차 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이후 토르비에른 올센(덴 마크), 욘 람(스페인)이 승리를 따내 3점 차로 다 시 달아났다. 이후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프란체스코 몰리나 리(이탈리아)가 승리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우승 필요 점수인 14.5점을 채워 남은 경기 결과에 관

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유럽은 1993년 잉글랜 드 대회에서 미국에 패한 이후 1997년 스페인 대 회부터 유럽에서 열린 라이더컵 6전 전승을 기 록했다. 2년 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에서 열 린 대회에서 승리한 미국은 통산 전적에서는 여 전히 26승 2무 14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유럽은 2010년 이후 다섯 차례 대결에 서 4승 1패, 2000년 이후 9회 대회에서 7승 2패 등 최근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은 ‘필승 카드’로 내세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4전 전패를 당하며 힘 한 번 제대 로 쓰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우즈는 첫날과 이틀째 포볼에 연달아 패트릭 리드와 한 조로 출 전했으나 두 번 다 몰리나리-토미 플리트우드( 잉글랜드) 조에 졌다. 또 전날 포섬에서는 브라 이슨 디섐보와 한 조로 나와 역시 몰리나리-플 리트우드 조에 패하면서 3전 전패가 됐다. 이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욘 람(스페인)과 상 대한 우즈는 12번 홀까지 올 스퀘어로 맞서다가 13, 14번 홀을 연달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 다. 16번 홀에서 람이 약 1.5m 짧은 퍼트를 놓쳐 1홀 차가 됐으나 17번 홀을 다시 람이 가져가며 승부가 결정됐다. 2012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라 이더컵에 선수로 다시 출전한 우즈는 2개 대회 연속 승리 없이 대회를 마쳤다. 2010년 대회에서 3승 1패로 선전한 우즈는 2012년에는 1무 3패로 부진했고, 이번 대회에서 4패만 떠안았다. 이로써 우즈는 역대 라이더컵 전적 13승 3무 21패가 됐다. 우즈가 선수로 출전 한 8차례 라이더컵에서 미국은 1승 7패에 그쳤 다. 1999년 대회에서 미국이 한 번 이겼고, 1997 년과 2002년, 2004년, 2006년, 2010년, 2012년, 2018년 등 나머지 7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유럽 이 승리했다.

고교 풋볼 선수 사망‘위험한 스포츠’여론 비등

한 고교 풋볼 선수가 경기 중 뇌를 다쳐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뇌손상 우려가 있는 풋볼 을 학교 스포츠로 이어가려면 부상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언론이 전 했다.

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파인카운 티 고교 풋불팀의 라인백을 맡은 딜런 토머스 (16, 사진)는 지난달 28일 인근 고교팀과 경기에 서 상대 선수와 크게 부딪힌 뒤 그라운드에 쓰 러졌다. 토머스의 삼촌은 “2쿼터에 조카가 쓰 러졌는데 사지에 감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라고 말했다. 토머스는 인근 병원으로 옮긴 뒤 의식을 차리 지 못하자 애틀랜타의 큰 병원으로 옮겨 뇌수술 을 받았지만 30일 밤 사망했다. 토머스는 충격으로 뇌가 크게 부풀어 올랐고 곧 바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 뒤 깨어나지 못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선수의 유족을 돕는 모금 운동이 벌어졌다. 이와 함께 학교 스포츠에 포함돼 있는 풋볼의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는 여론도 비등하고 있다. 최근 테네시대학 풋볼선수 크리스천 애버크롬 비가 경기 중 머리 부상을 당해 응급 수술을 받 은 적이 있다. NBC 뉴스는 최근 미국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풋볼 선수를 자녀로 둔 학부모의 48%가 부상 우려를 이유로 아이에게 다른 스포 츠를 하도록 권유했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전했 다. 지난해 보스턴 의과대학팀 조사에서는 미국프 로풋볼(NFL)을 포함해 풋볼 선수들의 뇌를 분석 해보니 무려 87%에서 만성 뇌외상병(CTE)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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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휴스턴 이어 양키스도 시즌 100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처음 으로 같은 리그에서 세 팀이나 한 시즌 100승 고 지를 밟았다. 진기록을 완성한 건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는 29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 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 스와의 방문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시즌 100승(61패)을 채웠다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의 4회초 2점포로 올 시즌 팀의 265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단일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종전 기록은 1997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264홈런)까지 세웠 다. 올 시즌 100승은 양키스와 함께 아메리칸리 그 동부지구 소속인 보스턴 레드삭스(107승 54 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102승 58패)에 이어 양키스가 세 번째다. 지난 13일 보스턴이 1946년(104승) 이후 72년 만에 100승을 달성했고, 26일 휴스턴이 2년 연 속 시즌 100승을 돌파했다. 그러고는 양키스가 2009년 이후 9년 만이자 구단 통산 20번째 시즌 100승을 이뤘다. MLB닷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세 팀 이 100승 이상 거둔 시즌은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104승·내셔널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02승), 휴스턴(101승·이상 아메리칸리그)이 세자릿수 승수를 쌓은 지난해를 포함해 총 6차 례 있었다. 하지만 동일리그에서 세 팀 이상 시 즌 100승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양키 스는 시즌 100승을 거두고도 보스턴에 이어 아 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밀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현재 양대리그 3개 지구 체제인 메이저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 리그가 각각 2개의 지구로 나뉜 1969년부터로 눈을 돌려봐도 100승 이상 팀이 지구 2위로 밀 린 것은 양키스 이전 세 차례밖에 없었다. 1980

글레이버 토레스가 30일 보스턴전에서 팀의 265번 째 홈런을 터뜨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년 볼티모어 오리올스(100승 62패), 1993년 샌프 란시스코 자이언츠(103승 59패), 2001년 오클랜 드 애슬레틱스(102승 60패)가 바로 시즌 100승 이상을 하고도 지구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이 가 운데 오클랜드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을 맞 았고, 나머지 두 팀은 정규리그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 양키스는 100승을 채우고도 한 경기만으로 가을야구 일정을 마칠 수 있다. 그러나 양키스가 10월 4일 단판 승부로 치르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보스턴과 디비전시리 즈(5전 3승제)에서 격돌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이 클 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이기 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정규시 즌 100승 이상 팀 간 대결이 벌어질 수 있다.

‘성폭행 논란’호날두 “끔찍한 범죄”혐의 부인 9년 전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33·유벤투스·사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고 주장한 30대 미국 여성이 최근 호날두를 상 대로 소송을 냈다. 현지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호날두는 그러 나 성폭행 의혹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이 여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 다고 밝혔다. 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은 “캐서린 마요르 가(34)라는 여성이 지난달 27일 미국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지방법원에 호날두를 상대로 민 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마요르가의 변호인과 소장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마요르가는 소장에서 “지난 2009년 6월 라스 베이거스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호날두를 만났고, 이튿날 밤 초대를 받아 호날두의 스위 트룸에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가는 “호날두가 당시 성행위를 요구하 다 거절당하자 나를 침실로 끌고 갔다”며 “내 가 ‘안 된다(no, no, no)’고 소리쳤음에도 호 날두가 성폭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일 마요르가는 경찰에 신고하고 성폭행 검사를 위해 병원에 가 직장이 파열됐다는 진단 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경찰 에 호날두에 대한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 했다. 또한 마요르가는 당시 호날두 측이 이 사건에

대해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37만 5000달러를 주 는 비공개 계약을 제안했고, 자신이 이 계약에 따 라 합의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요르가의 변호 인인 레슬리 마크 스토벌은 이번 소송에서 이 비 공개 계약을 무효로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지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네바다주 라스베이 거스 메트로폴리스 경찰 대변인은 이날 시장(市 長)의 명령으로 마요르가가 주장한 성폭력 피해 에 대한 수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 요르가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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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4, 2018 l Weekly Focus


2018년 10월 4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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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October 4, 2018 l Weekly Focus

유방암, 천식 예방 등 … 사과의 놀라운 효과 사과는 기원전 6500년경부터 먹어온 것으로 추 정될 만큼 그 역사가 길다. 이후 사람들은 사과 를 생으로 먹고 식초로 만들고 파이로 구워 먹으 며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식문화를 형성했다. 맛 과 향이 상큼해 먹기 좋고 영양 성분 역시 풍부하 다. 로데일닷컴이 소개한 사과의 건강 효과 7가 지를 알아본다. <다이어트 효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식 사 15분 전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후식으로 먹는 과일을 식사 전 에 먹으면 포만감을 줘서 밥을 덜 먹게 된다는 것이다. <대장암, 유방암 예방>

사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익한 지방산을 증가시킨다.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대장 내에 머무 는 동안 장 내의 항암 물질 생산을 돕는다. 사과는 유방암도 예방한다. 미국 코넬 대학교 연구팀은

유방암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을 주입한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한 그룹에는 사 과 추출물을 먹이고, 다른 그룹에는 먹이지 않았 다. 그 결과, 사과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의 81% 에선 치명적 유방암인 선암이 발생했지만, 사과 추출물을 먹은 쥐에게선 선암 발생 빈도가 현저 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과를 포 함한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로 통칭되는 식품 속 페놀 화합물이나 플라보노이드 가 항산화, 종양 증식 억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변비 해소>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수분이 빠져 변 은 더 단단해지고 작아져 변비가 심해진다. 변비 약은 내성이 생기므로 변비약보다는 신체활동으 로 장운동을 촉진시키거나 음식으로 배변을 유도 하는 것이 좋다. 사과의 펙틴 성분은 식이섬유의 하나다. 식이섬유는 고기를 먹을 때 증가하는 지 방질을 빨아들여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장운동이 활발한 아침 식전에 사과 를 먹으면 심한 변비뿐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 이다. 펙틴성분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다. <편두통 완화> 풋사과 냄새는 뇌를 쿵쿵 두드리는 증세를 일으 키는 편두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두통이 있을 땐 풋사과를 반으로 잘라 냄새를 맡아보라 는 것이다. 두통은 물론 관절 통증을 완화한다는

보고도 있다. 단, 인공적으로 사과향이 나도록 만 든 향수나 방향제, 항균제는 두통을 더욱 심화시 킬 수 있단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태아 천식 예방>

임신 중에 과일을 많이 먹으면 뱃속 아이가 출산 후 천식에 덜 걸린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연구팀 이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 2000명의 식습관 과 자녀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매주 4~5 개의 사과를 먹는 여성의 자녀가 매주 1개 이하 로 사과를 먹는 여성의 자녀보다 천식 유병률이 50% 정도 낮았다. 연구팀은 "사과는 성인들의 폐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아마도 인 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유해 산소를 없애는 사 과의 항산화 성질이 질병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뽀얀 피부 만들기> 사과는 노화를 방지하며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 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많이 함유하

고 있다. 영국 식품연구소 연구팀이 폴리페놀 성 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폴리페놀 성분 을 추출할 수 있는 포도 같은 과일보다 최고 5배 까지 더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 많이 들어 있는 물 질로 포도에 들어있는 프로안소시아니딘과 엘라 그산,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등이 대표적인 폴리 페놀 화합물이다. 이 화합물들은 산화를 억제하 는 활동을 하며 항암, 미백, 노화방지 등의 기능 을 하고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 을 막아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두피 청결>

사과 식초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낀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 식초 한 티스푼을 물에 희석시켜 머리를 감을 때 린스처 럼 사용하면 된다. 이는 샴푸의 잔여물을 씻어내 는 데도 도움을 준다. 식초 냄새는 걱정할 필요 가 없다. 머리카락이 마르면서 전부 사라지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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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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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최악의 대화> 부부가 각자 초등학교 동창회에 다녀온 뒤에 ‘ 그 사람 지금 뭐한데?’라고 질문했다. 남편 : (여자동창에 대해) 걔 되게 예뻐졌더라. 어 릴 때는 그저 그랬는데. 아내 : (남자동창에 대해) 걔 되게 출세했더라. 어 릴 때는 공부가 별로였는데.

<답이 써지는 연필> 어느 민수가 시험 전날 공부를 하려고 집으로 뛰 어가는 중이었다. 어느 할머니께서 마법의 연필 이라고 적힌 연필을 팔고 계셨다. " 할머니 , 진짜 마법의 연필이에요?" " 그래, 시험보기 전 이 연필을 사서 , 시험을 치 면 답이 써진단다. 이 연필은 부러져도, 부러져도 계속 난단다. 시험이 모두 끝나는 어른이 될 때까 지, 아니 어른이 된 후 운전면허를 따고 , 여러가 지를 할 때까지말이야." " 와 - 좋은 연필이다 !!" 아직 저학년인 민수는 그것에 넘어가 연필을 샀 습니다. 다음날 민수는 0점은 맞았다. 이유는 진 짜 답만 써져서이다 . ' 답 , 답, 답,답 ' 이렇게....

담배 경고문~

기도하는 수달

낱말 퍼즐

생화확 무기 공격 개시!!

아들 : 응 그때 초록색 공 빠트렸잖아. 아빠 : 그렇게 예전에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 내 는 것을 기억난다고 하는 거야. 공 빠트렸던것 기 억나지? 아들 : 응 기억나. 그럼 아빠 '니은'은 뭐야? 아빠 : 이런 된장.....

<노부부의 소원> 69세인 노부부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상인에 게 요술램프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소원을 2가지 를 들어주기로 하였는데 할머니는 궁전같은 집이 있었다면 좋겠다고 하니까 궁전집이 들어섰다. 할 아버지는..나보다 30세 젊은 아내를 갖고 싶어! 그 러자 할아버지는 99세가 되었다.

<동생의 형 생각> 혼자 상자에 든 초콜릿을 다 먹어버린 동생에게 엄마가 혼을 냈다. “아니, 그 많은 초콜릿을 혼자 다 먹었단 말이 야? 도대체 형 생각은 안 한 거야?” 그러자 동생이 울먹거리며 대답했다. “계속 형 생각했어요. 형이 오면 안 되는데… 하면서 먹었단 말이에요.”

<아들과의 대화>

<식사할 때 시끄러운 딸 >

아들 : 아빠 '기억'이 뭐야? 아빠 : (우리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더니 어휘가 늘고, 상상하는 반경이 넓어져 가는구나..흐뭇) 아 들아 기억이 뭐냐 하면 예전에 아빠랑 강가에 놀 러가서 공놀이 하다가 공 빠트렸던 거 생각나지?

가족끼리 밥을 먹는데, 막내딸이 끊임없이 조잘 거렸다. 화가 난 아빠가 딸에게 소리쳤다. “얘, 넌 밥을 입으로 먹냐!” 딸이 황당한 표정으로 아빠에게 물었다. “그럼 뭘로 먹어요?”

▲ 가로풀이 1)배를 부리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4)죽었다 가 다시 되살아남. 6)자기를 가르쳐 주는 사람. 선생. 8)소설·희 곡·영화 등의 중심인물. 9)정한 때가 없이 아무 때나. 11)앉을 때 밑에 까는 작은 깔개. 12)회사의 내 부. 회사의 안. 13)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치즈·고기·피 망·향료 따위를 얹어 둥글고 납작하게 구운 이 탈리아 음식. 14)아홉 마리의 소 가운데 박힌 하 나의 털이란 뜻. 매우 많은 것 가운데 극히 적 은 수를 이르는 말. 15)남을 빈정거려 놀림. 또 는 그런 말이나 몸짓. 16)해마다 아이를 낳음. 또 는 그런 아이 17)그림 그리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 19)왕후가 낳은 임금의 딸. 22)도시에서 떨어진 지방. 고향. 24)얼굴의 눈썹 위로부터 머리털이 난 아래까지 의 부분. 26)누덕누덕 기운 헌 옷. 27)임금께 올리는 진지.

▲세로풀이 2)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 3)미혼 여성의 성 앞에 붙이는 호칭. 5)비행장에 비행기가 앉거나 뜰 때 달리는 길. 7)고깔과 장삼을 걸치고 두 개의 북채를 쥐고 추 는 민속춤. 10)어떤 사물의 가치나 사람의 능력 등을 평가 하는 데 기준이 될 만한 사물을 비유하여 이르 는 말. 11)조선 때, 지방 관아에 딸린 남자 하인. 12)같은 회사나 같은 결사 단체에서 함께 일하 는 동료. 13)결혼·출생 등을 널리 알리는 뜻으로 베푸는 연회. 14)마소의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 15)들에 저절로 피는 화초. 들꽃. 18)오늘의 다음날. 20)어떤 일에 온 정신을 모아 살핌. 21)새나 날짐승의 먹이. 23)산과 산 사이에 움푹 패어 들어간 곳. 25)오늘의 아재 개그, ‘마주보고 누워라’는 누 구를 가리키는 말일까?


건강&성 | Health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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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사시’여든 간다 … 6~8세 이전 치료를

호르몬 탓만 하지 말라 심신의 원인을 두루 따져야 부부의 성 문제에 있어 가장 흔한 고민거리 인 섹스리스다. 섹스리스에 단순히 발기유발 제나 정력 음식을 떠올리거나, 야한 속옷을 사거나 좀 예뻐지면 남편이 달라질 것이라 여기는 아내를 보면 안타깝다. 심지어 일부 의료진마저 섹스리스 문제에 간단한 약 처 방이나 시술 하나로 바뀔 것이라며 현혹하는 행태에 더욱 가슴 아프다. 성욕은 크게 호르몬 요소, 심리적 요소, 관 계갈등, 성기능장애 등에 따라 억제될 수 있 다. 많은 이가 성욕이라면 남성호르몬인 테 스토스테론을 주로 거론한다. 이 호르몬이 남녀의 성욕이나 성기능에 아주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만 성욕을 좌 우하는 게 아니다. 성욕은 심리적 영향도 많 이 받고, 호르몬 중에는 프로락틴·콜티졸· 갑상선호르몬 등과도 관련된다. 또 뇌의 신 경전달물질로 알려진 세로토닌·도파민 등 도 성욕을 좌우한다. 물론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성욕 저하와 성기능 저하가 생긴 다. 대표적인 예가 주로 40대 중반 이후에 찾 아오는 ‘남성갱년기’다. 성욕저하, 발기력 저하, 사정 시 쾌감 감소, 정액량 저하, 피로 감, 저녁 식후의 식곤증 등은 테스토스테론 부족 시 흔히 나타난다. 여성도 테스토스테 론이 부족하면 성욕저하뿐 아니라 분비저하 나 성교통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테스토스 테론의 확인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요즘 같이 경쟁과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인의 성욕저하는 콜티졸과 연관성이 있 다.‘Fight or Flight’ 호르몬으로 알려진 콜티졸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위기관리 호르 몬으로 생명의 위기와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특히 일과 관련된 위기의식 등 직무 스트레 스가 강하면 심신의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서 콜티졸이 상승해 자율신경계 불안정에 따른 발기저하 및 성욕저하 등으로 이어진다. 여 성의 경우 프로락틴이나 갑상선호르몬의 문

제가 성욕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 프로락틴은 임신·수유 중 상승하는 유즙 분비 호르몬이 다. 이게 상승하면 성욕이 줄고 여성의 성기 조직이 위축돼 분비저하 및 성교통을 일으킨 다. 일반적으로 임신·수유 중 여성의 성욕저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임신·수유가 끝 난 후에도 성욕이 계속 낮다면 혈중 프로락틴 의 상승과 관련된 원인을 찾아야 할 때도 있 다. 갑상선 호르몬도 성욕 문제를 만들 수 있 다. 갑상선 저하증이 있거나, 갑상선 항진증 환자가 약물치료에 의해 갑상선 호르몬이 억 제되면 신진대사가 줄고 성욕도 떨어진다. 이 외에도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도 파민 등이 우울증 등으로 결핍되면 2차적인 성욕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상대를 사랑한다고 해서 항상 성욕을 느끼 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심신이 건강 하고 부부 사이가 괜찮다면 아예 성욕이 없 을 순 없다. 섹스리스에 성욕 저하가 뚜렷하 다면 심신의 원인을 두루 따져야 한다. 그중 호르몬은 신체적 원인 중에 확인해야 할 첫 번째 요소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어린 자녀가 뭔가를 응시할 때 한쪽 눈은 정면 을 바라보지만 다른 눈은 다른 곳을 바라본다면 사시일 확률이 높으므로 안과에 데려가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사시가 아니더라도 영유아 의 시력 변화는 갑자기 생길 수 있고 놓치기 쉬 워 1년에 1회 이상 안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사시 진료 인원은 지난 2016년 약 13만2,000 명으로 연평균 2% 증가하고 있다. 9세 이하가 6만7,000명(51%), 10대가 3만6,000명(27%)으 로 10명 중 약 8명꼴이다. 눈이 안쪽으로 치우치면 내사시, 바깥쪽으로 치우치면 외사시로 구분한다. 생후 6개월 안에 발생하는 ‘영아 내사시’, 2~3세경에 주로 발 생하는 ‘조절 내사시’도 있다. 한쪽 눈이 돌아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약시( 안경을 쓰고도 시력이 안 나오는 상태) 위험도 커진다. 사시인 경우 양쪽 눈이 망막에 맺히는 상이 달라져 입체감을 느끼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증상으로는 아이가 피곤하거나 멍하게 볼 때 눈이 밖으로 돌아가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며 비비는 증상이 동반된다. 나이가 들면서 눈동자 가 돌아가는 빈도와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눈부 심이 자주 일어나며 찡그리는 경우 사시를 의심 해볼 수 있다. 사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 분의 유전과 큰 관련이 없다. 뇌에서 안구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의 문제로 짐작하고 있으나 어떤 부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소아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사시는 간헐 외사시. 가까이 볼 때는 눈이 같은 곳을 바

라보지만 먼 곳을 보거나 멍하게 볼 때 흔히 나 타난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5만여명에 이르며 93%가 19세 이하다. 원인이 후천적이어 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시력은 만 6~8세까지 발달하므로 사시·약시 치료는 늦어도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해야 효과가 높다. 다만 영아 내사시는 시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돌 이전에 수술하는 게 좋다. 원시가 심 해서 생기는 조절 내사시는 원시조절 안경을 통 해 호전되기도 한다. 수술은 눈을 움직이는 근육 을 절제하거나 약화해 눈동자의 움직임을 정상 화한다. 1시간 정도 걸리며 전신마취가 필요하 다. 재발 가능성이 약 30%로 높은 편이다. 시력 이 완성되는 나이가 지난 뒤에는 치료를 해도 약 시가 될 확률이 높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려면 TV를 아이의 눈높이 에 맞게 조절하고 3m 이상 떨어져서 시청하도 록 한다. 숙면을 취하는 게 시력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세살 ‘사시’ 여든 간다… 6~8세 이전 치료를 좋다.

"아스피린 암 생존률 높여" …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팀 아스피린이 암 생존율을 높이고 암 전이 위험까 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 왔다. 영국 카디프 대학의 피터 엘우드 역학 교수 연구 팀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 총 12만 명, 아 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암 환자 총 40만 명이 대 상이 된 연구 논문 71편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6일 보도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는 암 진단 후 어느

시점에서도 살아 있을 가능성이 아스피린을 복용 하지 않는 환자보다 20~30%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고 엘우드 교수는 밝혔다. 아스피린을 복용 하는 암 환자는 또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도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논문 중 거 의 절반은 대장암 환자가 대상이었고 나머지 논 문은 대부분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가 대상이었 다. 다만 연구가 대조군 설정 임상시험이 아니어 서 효과를 확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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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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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각주구검 刻舟求劍

배(舟)에 새겨(刻) 칼(劍)을 구하려(求)함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으며 시대 변화를 모르는 사람을 이름. 세상 물정에 어둡거나 완고 한 사람의 행동을 비유할 때 쓰는 말. 중국 초나라의 한 무사가 양자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티고 강을 건너는 중에 손에 들고 있 는 칼을 실수로 강물에 떨어뜨렸다. 당황한 무사는 재빨리 단검을 빼서 칼을 떨어뜨린 뱃 머리에 표시를 했다. 그리고 배가 나루터에 닿자, 강물 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표시해 놓은 자리에서 칼을 찾았다. 물론 칼은 떨어뜨린 곳은 강의 한 중간이므로 나루터에서 칼을 찾 을 수 없었고 무사는 사람들이 비웃음 거리다 되었다.

우리말 바루기

같으면서도 다른‘메우다'‘메꾸다'

‘메꾸다’는‘시간을 적당히 그럭저럭 보내다’‘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것을 채우다’ 고 할 때는 ‘메우다’와 같은 뜻으로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다.“남은 시간을 메웠다 / 메 꿨다”“우물을 메웠다 / 메꿨다”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어떤 장소에 가득 차다’는 뜻으로는 ‘메꾸다’가 쓰이지 않는다. 이때는‘메 우다’만 가능하다. 즉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가능해도 “경기장을 가득 메꾼 관 중”은 어색하다.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는 괜찮지만 “해변을 가득 메꾸고 있었 다”는 어딘지 어설프다. 이럴 때는 ‘메우다’만 어울린다. 국립국어원은 이런 경우 ‘메 꾸다’를 쓸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메꾸다’는 어떤 장소에 사람이 가득 차다는 뜻으 로는 쓰일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북한말 배우기

손기척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로 단 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혹 순수한 북한식 표현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신기한 북한 말 중에서 '손기척'이라는 뜻을 무엇일까?

노크-손기척

(북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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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It's shrunk.

A: Oh, no! Look at this sweater. A: Is it for a little girl? It’s shrunk. B: Hahaha. I told you. You should’ve washed it separately. A: You were right. What a waste! A: This was an expensive sweater. B: Well, what can we do? We’re learning from our mistakes. A: 아, 이런! 이 스웨터 좀 봐. A: 이거 여자아이 건가? 쪼그라들었어. B: 하하하. 내가 그랬잖아. 따로 빨았어야 했어. A: 당신 말이 맞았네. 이게 웬 낭비야! A: 이거 비싼 스웨터였는데. B: 뭐, 어떻게 하겠어?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지 뭐. 관련 단어 · You should’ve p.p. : 네가 ~했어야 했는데. ☞You should’ve washed it separately. 따로 빨았어야 했어. · What a ~! : 정말 ~야! ☞What a waste! 이게 왠 낭비야! · little : 작은 · shrink : 줄어들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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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Wed 12-J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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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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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어 심플 페이버 A Simple Favor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어 심플 페이버>는 2016년 리메이크작 '고스트버 스터즈'를 내놓았던 폴 페이크 감독의 서스펜스 범죄 영화다. 여자보다 여자의 심리를 더 섬세하게 다루는 한편 코미디적인 센스를 확인시켜준 폴 페이그 감독 이 메가폰을 잡아 앞선 작품들의 장점에 스릴러적인 장치를 더해 예술적 막장을 넘나드는 고품격 서스펜 스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작은 마을에 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부 스테파 니는 세련되고 멋진 스타일의 여성 에밀리를 만나 절 친이 된다. 어느 날 에밀리는 스테파니에게 자기 대신 아들을 학교에서 데려와 달라고 부탁하고는 감쪽같 이 사라져 버린다. 부탁 하나를 남기고 사라진 한 여인을 추적해가는, 간단한 부탁에서 시작된 간단하지 않은 사건을 그린 고품격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작가 다시 벨의 동명 베 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실 종이라는 점에서‘나를 찾아줘’를, 이를 추적해가 는 과정은 ‘서치’를 연상시킨다. 특히 <심플 페이버>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근래 최고의 주가상승 중인 배우 안나 켄드릭의 불 꽃 튀는 연기 대결을 확인할 수 있다. 미드 ‘가십

걸’로 일약 세계적인 잇-걸로 떠오른 블레이크 라 이블리가 화려하면서 우아한 외모의 소유자이자 멋 진 직업, 훈훈한 남편, 귀여운 아들을 가진 완벽한 워 킹맘으로 모두에게 부러움을 사는 실종된 여인‘에 밀리’역을 맡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세련된 모습부 터 수상한 비밀을 가진 여인의 다양한 모습을 열연하 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무엇보다 극 중 에밀리의 패션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연코 이 영화의 매력은 극 중 패션이 50%를 차지한 다고 말할 수 있다.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피치 퍼펙트’의 주역이자 사상 두 번째 최연소 토니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뛰 어난 실력을 갖춘 배우 안나 켄드릭이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전업맘 ‘스테파니’역으로 등장한다. 친구 에밀리가 실종되자 그녀를 직접 찾아나서며 ‘맘파 워’를 보여주는 스테파니는 에밀리 못지 않은 은밀 한 비밀을 가진 인물로, 안나 켄드릭은 넘치는 매력으 로 캐릭터를 심도 있게 그려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로 유명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남편을 언팔하고 인스타 계정 을 삭제하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감독 : 폴 페이크 ◆장르 :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출연 : 블레이크 라이블리, 안나 켄드릭, 에릭 존손 ◆국가 : 미국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나이트 스쿨 스몰 풋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심플 페이버 더넌 헐 페스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더 프레데터 화이트 보이 릭 페퍼민트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안시성 협상 명당 원더풀 고스트 더넌 서치 극장판 요괴워치새도사이드:도깨비왕 부 루이스 에그엔젤 코코밍 : 두근두근 핼러윈 파티 파이널 포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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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ㅣ 비즈니스 매매

3줄 광고는 무료입니다. 단, 렌트광고는 $20/월이고, 박스광고는 $50/월입니다. 생활 광고 안내는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 www.FocusColorado.net에도 게재됩니다.

접수마감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고문의 : Tel (303) 751-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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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스에 위치한 일본식당에서 키친쿡/스시 헬퍼 구합니다. 719-266-5858

세탁소에서 얼터레이션 하실 분 구합니다. 303-887-5723

셔츠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파트타임, 경험자 환영 303-233-2555

웃음이 있는 사이딩 건축현장에서 사이딩 준매케닉분들을 구합니다. 720-542-3920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14-337-7166

바느질 할 수 있으면서 픽업스테이션 맡아서 하실 분. 720-272-2583

네일샵에서 함께 일하실 네일테크니션 구합니다. 720-278-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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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모텔에서 살면서 매니저 하실 부부를 구합니다. 303-66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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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공항내 헤어 악세서리샵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15/H + 커미션 808-398-9450

CELL PHONE STORE에서 총무/경리업무/스토어 매니저 구합니다. 좋은 급여, 영주권 스폰가능 720-298-9932

독립하기를 원하고 웃음이 있는 현장에서 일하 실 사이딩 중간기술자 환영합니다. 720-54-3920

세탁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941-6699

런드로맷에서 저녁시간, 주말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은퇴하신 분 환영 (H-마트 근처)720-324-0938

네일시티 네일샵(아라파호&퀘백)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482-0122

캐슬락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709-1699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213-500-8915

척추신경 병원에서 월.수.금 일하실 리셉션리스트 구합니다. 303-695-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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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세탁소에서 상의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720-985-1106 / 720-42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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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아라파호&파커)에서 풀/파트파임 직원 구합니다. 303-627-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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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 위치한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304-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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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지역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유경험자 환영 720-299-4559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 얼터레이션 홀세일 합니다. 720-999-1449 [접수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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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렌트

룸메이트 구합니다. (미씨씨피&세이블) 303-751-7602 <10.4>

2 Bedroom, 2 Full Bath 오로라 하바나 근처 Gated Community, 넓은 부엌과 훼밀리 룸, $1700, 10월 20일 입주 가능 303-829-8051 [접수:10월 4일]

타운하우스 렌트 (버클리&아일리프) 방2, 화3, 차고2,1,450Sq.ft. 리모델 $1,450 디파짓$1000, 720-276-3756 <10.4> 타운홈 렌트 (미씨씨피&세이블) 방2, 화2, 차고2, 1,300Sq.ft. $1,600, 뉴 인테리어 303-514-7641<10.4>

한국식당 팝니다 스프링스 지역 관심있는 분 연락 주세요 719-460-9585 [접수:9월 20일]

성업중인 네일샵 매매 $150,000 위치 : 파커 303-731-7306 [접수:9월 20일]

얼터레이션 슈 리퍼어 샵 매매 (캐슬락 지역) 깨끗한 인테리어 303-663-2828 [접수:9월 6일]

65년된 Rustichill이발/

룸메이트 구합니다. 깨끗한 방. 남자분 환영 303-955-7111<10.4>

2008년 크라이슬러 PT 크루저 매매 100K, $2,800 720-27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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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푸들 5개월 암컷 강아지(흰색), 미니어쳐 믹스 푸들 2살반 수컷 강아지 분양합니다. 303-868-2001

콘도 렌트 (미씨씨피&페더럴) 방2, 화1, 세탁기 $950 303-995-4289 <9.27>

무빙세일합니다. 자개장, 식탁, 소파, 피아노 등 720-476-1103

방 렌트 (미씨씨피&세이블) 여자분, 잠만 주무실 분, 인터넷, 가구 720-277-8055 <9.20>

2005년 Jeep Liberty $3,000 164K 505-900-8800

방렌트 (H-마트 5분거리) 단독 화장실, 가구, 여자분 환영 720-203-0989 <9.20>

세탁소용 중고장비 팝니다. 720-272-2256

룸메이트 구합니다. 720-999-3131 <9.13>

2006년 폭스바겐 JETTA 매매 100K, 좋은 오디오, $4,550 310-926-7736

세탁소 셔츠머신, 60파운드 소프트마운트 워싱머신 팝니다. 303-941-2647

무빙세일 합니다. 선인장 8feet 팝니다. 303-499-7459

방 2개 렌트 합니다. (햄든&타워) 여자분 환영 각각 $500 303-990-0728 <9.13>

어른용 세발 자전거 팝니다. (바람넣는 기구포함) $300 720-767-9001

2004년 JEEP 그랜드 체로키 매매 NEW 트랜스미션&타이어 $5,900 719-338-6086

토요타 2001년 사쿠어야 195K, $3,500불 303-642-5779(저녁 6시이후)

DTC 깨끗한 콘도(1,500Sq.ft.) 렌트 합니다. 방2, 화2, 차고1, 로프트, 마루바닥, $1,950 캠퍼스 미들스쿨 720-207-1193 <9.13>

소파 팝니다. 스칸디나비안 브랜드 검정색, $500 (구입가 $1,400) 720-474-7883

1년 안된 딤채 김치냉장고 팝니다. $400 720-427-8146

무빙세일합니다. 냉장고, 소파, 침대 고가구 그외 다수 303-359-4177

하우스 렌트 (스모키힐&버클리) 방3, 화3, 차고 2 $2,200 303-364-5700 <9.13>

야마하피아노 팝니다.(파커&퀸시) Great condition, $1,000 720-326-8887

2003 Baldwin Hamilton 중고 피아노 매매 (Mada in USA) $2500 720-216-7181

2011년 니싼 센트라 SR 팝니다. 흰색, 10.7K $4,200 720-469-3555 (텍스트요망)

하우스 렌트 방3, 화3 (피오리아&2nd)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no pet finished basement, 720-999-8709 <9.6>

송이버섯 팝니다. 720-244-4527

고가구, 소파, 책상, 소니 오디오 세트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719-440-1720

2006년 혼다 오딧세이 EX 팝니다. 하늘색, 18K $4,200 720-469-3555 (텍스트요망)

미용샵 매매 (스프링스) 현주인 35년 운영, 좋은 고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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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l shop for sale Asking price $185,000 Greenwood Village Brand new shop (only 2 month)

급한 돈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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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808-3770(비비안)

720-419-4495 (Lee) [접수:8월 30일]

[접수: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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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18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단체 및 협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광산김씨 종친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긍휼의 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 록키마운틴 라이온즈 클럽 무궁화 자매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백두산 한인 야구 동호회 상공인 연합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세탁협회 아시안 태평양 인성개발원 ROTC 문무회 연세대학교 동문회 영월엄씨 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코코스 한인 봉사 단체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 콜로라도 북향회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콜로라도 장로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콜로라도 한인재단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탁구 동호회 한미 연합회 호남 향우회 화목회 골프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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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덴버 상해 법률사무소 303-771-1900 리, 마이어스 & 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마이클 이 변호사 720-282-8050 마크 라이다 법률 사무소 720-767-2220 배리 아링턴 파산전문 변호사 303-997-2456 브렛 마이어스 변호사 303-908-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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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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