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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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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새빨간 거짓말
‘다스는 엠비(MB, 이명박 전 대통령) 것’ 이라고 법원이 공식 인정했다. 지난 5일 자동 차 부품업체 ‘다스’ 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 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 판에서 16가지 공소사실 중 7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 원, 추징금 82억 원을 선고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를 사실상 지배하고, 349억 원 가량을 횡령했으며, 직원의 횡령금 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31억 원대 법인세를 포 탈한 혐의 등 모두 16가지 공소사실로 기소됐 다.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이 전 대통령은 92 세에 만기 출소한다. 만약 212억 원이 넘는 벌금과 추징금을 내지 못하면 최대 3년간 노 역도 해야 한다. 11년 만에 의혹은 사실로 판명됐다. ‘다스 는 누구 것인가?’ 이 질문에 법원이 답변하 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6개월이었다. 지난 4 월 9일 재판에 넘겨진 지 182일, 5월 3일 첫 공판이 열린 지 158일 만이다. 1심 재판부는 지난 5일 “다스의 실소유주가 피고인(이명 박)이라는 점이 넉넉히 인정된다”고 판시했 다. 그가 받고 있는 혐의 중 349억 원대 횡령 과 31억 원대 조세 포탈, 110억 원대 뇌물수 수 가운데 67억 원이 다스와 관련 있다. 2007 년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때부터 ‘새빨간 거 짓말’이라고 항변했던 그였기에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크다. 하지만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전혀 달 랐다. 갖은 의혹으로 여론이 들끓었지만, 검찰 은 수사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여러 이유를 대며 미적거렸다. 한때 수사를 아예 접을 뻔 한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다. 그러다 결정적 제보가 검찰에 날아들었다. 우연인지 필연인 지 알 수 없는 몇 번의 반전이 이 전 대통령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원래 검찰이 꼽았던 ‘적 폐수사’ 리스트에 이 전 대통령은 들어 있지 않았다. 장기간 계속된 국정원 수사로 검찰은 지칠대로 지쳐 있었고, 커지는 의혹에 비해 증
거가 미약하다는 판단도 들었다. 검찰 측은 다 스는 10년 이상 제기된 의혹이며 새로 들여다 볼 여지가 없다 여겼다. 그러나 결국 이 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건 바로‘같이 일을 해 왔던 사람들’이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것도, 삼성 으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를 받았다는 것 도,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것도 모 두 측근들의 입에서 나왔다. 뇌물 혐의 수사 의 백미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었 다. 그는 수사팀이 압수수색을 나갔을 때 때 마침 ‘엠비 메모’를 입에 넣은 채 씹고 있 었다고 한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한 수사 관이 이 전 회장에게 손가락을 물려 전치 3주 의 교상을 입기도 했는데, 결국 ‘엠비 일가의 모든 치부’를 적은 비망록이 검찰의 손에 들 어왔다. 엠비 수사를 돌아보면 참으로 ‘운칠 기삼’이었다. 엠비는 검찰이 수사를 잘해서 라기보다 주변 사람 관리에 실패함으로써 몰 락을 자초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다스의 실소유자' 문제였 다. 일반적으로 소유권 분쟁은 서로 '내 것'이 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이 소유 권 사건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는 내 것이 아 니다"라고 주장하고, 검찰은 오히려 "당신 것 이 맞는다"는 형태로 수사와 재판이 이뤄졌 다. 결국 국가가 ‘네 것’을 가려준 소송이 다. 그러나 이번 판결이 이례적이긴 하다. 검 찰이 그가 다스의 실소유자라는 것을 전제로 범죄 혐의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법 원은 소유권 판단에 있어 엄격한 잣대를 들이 대었지만, 이번에는 직접 증거 없이 관련자들 진술과 정황만으로 기업의 '사실상 소유권'을 인정했다. 회사 소유자를 따질 때 명의가 누구 이름으 로 되어 있느냐는 대단히 중요하다. 명의자를 소유자로 보기 때문이다. 현재 다스의 주주명 부에는 이상은 회장(47%), 이 전 대통령 처남 김재정씨의 아내 권영미씨(26%) 등이 올라 있다. 이 전 대통령은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다.
회사 서류, 입출금 내역 등도 있지만 그 자체 로 소유관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아니었다. 실소유자 다툼에서 핵심 증거인 명의자의 입 장도 이번 소송에선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 대주주인 이상은 회장이 "이 전 대통령이 실 소유자"라고 말해 준다면 명확하지만 그런 진 술도 없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보유한 다스 지분도 없고, 이에 대한 이면계약도 없다. 그 러나 법원은 김성우 전 다스 사장, 권승호 전 다스 전무 등 관계자들의 진술 및 정황을 유 력한 증거로 들어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 소유자라고 했다. 재판부는 1시간 가까이 생중계된 선고 공판 에서 “2007년 대통령선거 기간 내내 다스 및 BBK 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특검까지 꾸려 졌음에도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결백을 주 장한 피고인을 믿고 기대한 다수 국민들이 있 었기 때문”이라며 국민을 속인 사실을 꼭 집 어서 질타했다. 엠비는 다스 설립 때부터 자 금을 모두 대고, 핵심 간부들을 자기 사람으 로 채웠을 뿐 아니라 아들 시형씨와 함께 주 요 경영권을 행사했으며, 회사 운영상황도 정 기적으로 보고 받으며 20년 가까이 비자금을 빼내 썼다. 재판부는 다스 증자대금으로 쓰여 이 전 대 통령의 차명재산 의혹을 받았던 ‘도곡동 땅’ 판매대금도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결 론지었다. 이 전 대통령이 남은 판매대금 중 60억 원 가량을 사저 비용으로 쓴 점, 재산관 리인이었던 처남 김재정씨가 이 돈으로 투자 를 하다 손실을 보고 이 전 대통령에게 들킬 까봐 걱정한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결국 이 전 대통령이 횡령한 다스 자금은 이 전 대통 령의 재산관리인 처남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 인된 241억8천만 원과 이 전 대통령 가족이 다스 법인카드로 쓴 5억7천만 원을 합쳐 모두 247억 원으로 인정되었다. 다만 다스 자금으 로 개인차량 에쿠스(5천만 원)를 구매하고, 선 거캠프 직원 급여(4억3천만 원)를 지급한 부 분은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판단했다. 또, 재판 부는 뇌물 중 가장 큰 액수를 차지했던 다스
의 미국 소송비 대납혐의도 입증된다고 봤다. 2008년 4월 다시 미국 소송비용을 대납해 주 겠다는 삼성의 제안을 이 전 대통령이 수락했 다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진술, 이 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자수서와 삼성전 자 해외법인이 약속한 금액을 송금한 이메일, 영포빌딩에서 발견된 문건 등을 근거로 들었 다. 이 전 대통령 임기 중 이건희 삼성전자 회 장의 특별 사면, 금산분리 완화가 이루어진 것 을 미루어 뇌물의 대가성도 충분히 인정된다 고 했다. 지금 이 전 대통령은 항소를 놓고 고 민 중이다. 항소를 한다면 '다스의 실소유자' 부분에 대해서 또다시 치열하게 다투게 되겠 지만, 여죄가 나올 가능성도 다분해 형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그 동안 명백한 증거와 정황 이 있음에도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부인 해왔다. 국회의원, 서울시장, 대통령까지 지 내면서 국민을 속였고, 현재까지도 “다스는 형님 것”이라고 둘러대고 있다. 이에 재판부 는 이례적으로 ‘넉넉히’라는 주관적인 부 사까지 동원해, 다스가 확실히 이명박 전 대 통령의 소유임을 명백히 했다. “집 한 채가 전 재산”이라고 항변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게 법원은 다스의 주식 3000억여 원이 그의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선고로 다스 실소유주 논란이 사실상 종지부를 찍으면서 정계 입문 이래 20년 이상 국민을 속여온 엠비의 대국민 사기극도 일단 락되었다. 대선후보 시절 국민들을 향해 ‘새 빨간 거짓말’이라고 절규하면서 다스의 주 인임을 부인했던 그의 말이 되려 새빨간 거짓 말이 된 것이다. 15년 형량은 그의 죄과에 비 하면 충분하다고 할 수 없으나 전직 대통령으 로서 끝까지 국민을 우롱한 데 대한 사법적 단 죄의 의미는 적잖다. 이번 재판에서 다스가 엠 비 소유로 밝혀진 것은 단순히 소유 여부를 가 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앞으로 규명해야 할 의혹이 더 많다. 정치보복이라는 얘기가 나돌 지 않도록 후속 수사도 성역 없이 진행되길 바 란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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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뉴라이프 교회 FY 2019 터닝포인트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참빛교회 선교후원 바자회
10월20일 덴버 9시~1시, 스프링스 4시~7시
10월27일 오전 9시~오후 5시
10월12일~10월14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은 2018년 하반기 콜로 라도 순회 영사를 10월20일 토요일에 실시한다. 덴버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1시까지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스프링스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남부콜로라도한인회에서 진행한다. 관련 문의 는 720.215.1884(박준상 영사 협력원)으로 하면 된다.
참빛교회(담임목사 유지훈)가 선교후원을 위한 모금 바자회 를 10월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갖는다. 다 양한 음식과 의류 및 생필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주소는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이며, 관련 문의는 720.509.9112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에서는 오는 10월12일부터 10월14일까지 노진준 목사를 초청, 2019년 회계년도 터닝포인 트를 개최한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 이며, 자세한 문의는 www.newlifeco.org나 303.337.9191로 하 면 된다.
캐햅 주관 건강검진 실시
크리스토퍼 힐&코프만 의원 심포지엄
은혜양로보건센터 <노인학대관련>강좌
10월14일 오전 10시~오후 3시 H마트
민주평통 주최, 10월18일 오후 5시
10월18일 오전 11시~오후 12시
캐햅(CAHEP: Colorado Alliance for Health Equity and Practice, 한인 디렉터 박수지)은 10월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오로라 H마트(한아름 마트)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종합건강검진 행사를 연다. 주소는 27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720.837.4275으로 하면 된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에서는 10월18일 오후 5시 덴버대학교 국제대학원 소강당에서 강사 마이크 코프만(연방 하 원의원)과 크리스토퍼 힐(덴버대학교 국제대학원 학장)을 초청 해, '평화, 새로운 미래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한반도 평화정착'이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문의는 303.877.6935.
은혜 양로 보건센터(원장 이재우)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10월18 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노인학대 관련 강좌를 갖는다. 또한, 10월25일에는 각종 행사와 음식이 준비된 가을 축제도 연 다. 주소는 2060 S. Havana St. Aurora, CO 80014(M마트몰 내), 관련 문의는 303.750.0036로 하면 된다.
제20회 성경통독 가을 산상세미나
한인북부장로교회 창립 40주년
한인기독교회 창립 50주년
<구약편> 10월21일~10월25일
<제11회 호산나의 밤> 10월14일 오후 6시
<희년 감사예배> 10월21일 오전 11시15분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준호 목사)은 한인기독교회 윈 터팍 수양관에서 10월21일 오후 4시30분부터 25일 오전 12시 까지(4박5일) 성경통독 가을 산상세미나(구약)를 갖는다. 참가비 는 1인당 100달러다. 주소는 5947 County Road 5, Tabermash, CO 80446이며 관련 문의는 720.971.9503으로 하면 된다.
한인북부장로교회(담임목사 정유성)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 여 '제11회 호산나의 밤'을 연다. 풍성한 가을 밤에 찬양의 향 기로 가득할 이번 음악회는 10월14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교회 주소는 9730 Huron St. Northglenn, CO 80260이며, 관련 문 의는 303.452.4632로 하면 된다.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는 창림 50주년을 맞이하여 10월21일 오전 11시15분에 '희년' 기념예배 및 임직예배를 갖는 다. 한편, 10월 19일 오후 7시30분에는 '찬양 선교의 밤'도 함께 연다. 교회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 이며 관련 문의는 303.777.6566으로 하면 된다.
선거등록 캠페인 자원봉사자 모집
통합한국학교 청소년 특강
수공방 핸드 메이커리 바이 아녜스
한인재단, 10월30일까지
10월13일 오전 11시30분
10월20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오픈하우스
비영리 단체로서 차세대 리더십 계발, 사회봉사, 정치 참여 독려 등의 활동을 벌이는 콜로라도 한인재단(KACFC) 이 오는 11월6 일 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선거 등록 캠페인을 위한 한인 자원봉 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info@kacfc. org로 하면 된다.
통합한국학교가 미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성공한 한인 들의 체험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청소년 특강'을 10월13일 11시30분부터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덴버대 학교 심리학과 김필영 교수가 맡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주소 는 9195 Cresthill Ln. Highlands Ranch, CO 80130이다.
바느질, 뜨개질, 종이공예, 자수, 톨 페인팅, 가구 등 다양한 수 공예품 강좌를 준비하고 있는 수공방 '핸드 메이커리 바이 아 녜스'가 10월20일 오픈하우스를 갖는다. 수공예품을 만드는 성 취감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관련 문의는 303.518.6394로 하면 된다. 주소는 개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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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타운 속으로
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한국문화 및 역사체험장' 행사 150여명의 학생들 한국 문화 즐기며 흥겨운 시간 가져
직접 만든 탈을 쓰고 한국 춤사위를 흔드는 어린이. 학생들이 떡메를 힘껏 내리치고 있다.
영어권 어린이가 장구 가락을 배우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 순)가 지난 6일 한국문화 및 역사체험 행사를 성 로렌스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채동호)에서 가 졌다. 새문 한국학교, 덴버 제자 한국학교, 성로렌 스 한국학교의 세 한국학교에서 150여 명의 학생 들이 참여해 10여 종이 넘는 한국 전통문화를 체 험하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시작하면서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이사장은 “한국어나 한국 문화는 앞으로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그리고 여 러분들의 정체성에 꼭 필요한 것이니 많이 즐기 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인 사말을 들려주었다. 이날 마련된 한국문화는 투호 던지기, 줄다리기,
장구치기, 떡메치기, 탈 만들기, 부채 만들기, 한 국 전통문양 색칠하기, 달고나 만들기, 한복 입어 보기 등이었다. 이를 위해서 성로렌스 한인 천주 교회의 1층 로비와 지하층 로비와 교리실 전체가 활용되었다. 3~4세 정도의 유아부터 청소년들까 지 참여해서 반별로 돌아가면서 각 종목의 문화 를 체험하며 신나고 즐거운 모습들이었다. 각 전통문화 종목을 맡은 교사들은 학생들이 체 험을 시작하기 전에 의미와 방법 등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들려주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모했다. 투 호 던지기와 줄다리기를 하면서는 진지하게 게 임의 룰을 배우고 지지 않기 위해서 온 힘을 다 해 시합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떡메치기에서 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힘차게 떡메를 내리치 며 즐거워했다. 장구치기 체험에서는 의외로 한 인 학생이나 영어권 학생들 모두 한국의 전통 리 듬을 쉽게 따라 했다. 장구치기 체험을 맡았던 이 지현 교사는 “세마치 장단을 가르쳤는데 의외로 금방 따라 하는 아이들이 제법 많았다”고 전했 다. 부채 만들기, 탈 만들기, 한국 전통문양 색칠 하기 등의 종목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색과 그림으로 각각의 전통 도구를 만들었다. 몇 몇 남자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탈을 쓰고 부 채를 손에 든 채로 한국의 전통 가락을 노래하며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하는 청소년들.
춤을 추고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복 입어 보기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교사들의 도움을 받거 나 스스로 한복을 입어보며 즐거워했다. 여자용 한복은 개량한복이라 오히려 입기가 쉬웠고, 남 자용 한복은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등으로 더 복잡해서 남학생들이 좀더 어려워하는 모습 을 보였다. 이날 여러 명의 영어권 학부모들도 참 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지난 달부터 딸을 한국학교에 보내고 있다는 한 30대 남성은 “어 머니가 한국인이지만 나는 한국말을 배우지 못했 다. 하지만, 내 딸에게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내 딸이 ‘할머니’와 한국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장은 “각 한국학교에서 나름의 행사가 있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서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 다.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교류하면서 각 학교만 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기회가 된다. 다른 학교의 교사들과 교제하고, 그래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 다고 본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윤찬기 이사장은 “생각 외로 아이들이 재미있 어 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날씨와 거리 때문에 많 이 참석을 못했고, 연합 행사의 열기가 식어가는 것으로 보여 다소 안타까웠다. 연합행사가 계속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적으로 활성화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회 분 위기가 개인화, 개별화 됨으로 인해 함께 모여서 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연합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어 윤 이 사장은 “이제는 한국 사람이면서 한국말을 못 하는 게 이상한 것으로 인식되는 사회가 되어 가 고 있다고 본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각자의 개성 을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다. 그래 서 한국인으로서 한국말을 하는 것이 더욱 필요 하다. 한인을 빼놓고는 자기 나라 말을 못하는 민 족들을 보지 못했다. 중국 사람들이나 라틴계도 모두 자기 말들을 하지 않나. 유독 한인 아이들이 한국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 안타깝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모르면 한국인이라는 정 체성도 없어진다. 모든 학부모들과 교회들이 바 쁘더라도 이 점을 신경을 써서 우리가 한국 사람 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한국 문화와 한글 교육에 도 많은 분이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라고 당부 의 말을 전했다. 현재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 협의회에는 9개 한국학교가 속해 있으며, 교사 연수 등 각 학교들의 운영을 돕고 있다. 관련 문의는 720252-3295(유미순 회장)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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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디테일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 제13회 그룹전 성료 '가을의 문턱에서' 등 17명 100여 점 출품
제13회 그룹전을 기념하며 케잌 커팅을 하는 강정화 화백(중앙)과 회원들.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의 회원들이 작품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Katharina Kang Art Studio, 대표 강정화 화백)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 일 동안 제 13회 그룹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는 총 17명의 회원이 지난 1년 동안 그린 1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회 첫날인 5일 오프닝 세레모니에서는 회원들이 인삿말을 발표 하며 전시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강정화 화백은 “우선 이런 회원들을 만나게 되 어서 행복하다. 모두들 재능이 많은 분들이고, 제 역할은 이분들의 숨은 탤런트를 찾아서 이끌어내 는 것이다. 열심히 이 작업을 했다고 본다”라고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1년 동안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여름 한달 동안 스튜 디오의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무더위를 이기며 작 업하느라 고생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꾸준히 열심 히 잘 해주었고,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보여 주었다”라고 강 화백은 회원들의 그 동안의 활동 을 치하했다. 강 화백은 이번 전시에 ‘또 다시 나 의 봄은 여기에’와 ‘가을의 문턱에서’ 두 작품 을 선보였다. 두 작품 모두 72인치·60인치의 대 형 작품이다. ‘가을의 문턱에서’에 대해 강 화 백은 “오랜 기간 동안 제 머릿속에 남아있던 짙
은 추억의 한 장면이다. 고등학교시절 잊을 수 없 는 가을 소풍에서 갈대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 는 야산을 보았었다. 높고 푸른 한국의 가을하늘 아래 바람 따라 흔들리는 갈대와 코스모스의 향연 을 느꼈다. 이제는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 아가고 있는지 모르는 그리운 여고시절 가을 소풍 때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이 그림을 그렸다. 그래 서 가을이 저만치 오고만 있어도 그리운 친구들이 더 그리워지고 마음은 벌써 둥실 하늘을 날고 있 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그리운 벗들이 유난히 생각나는 계절, 가을이다”라고 작품의 배경을 들 려주었다. 5년째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에서 그림 을 그리고 있는 김정양 회원은 “생활 속에서 삶 이 묻어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산과 나무 같 은 자연을 그리기를 좋아한다. 그림을 그리는 동 안 아무 생각 안하고 그림에 집중할 수 있어서 머 리 아픈 일들도 떨쳐내게 되어 좋다”고 그림을 그리는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니 회원은 “몽블랑에 트래킹을 갔던 추억을 기억에 남기기 위해 그림 소재로 선택했다. 아직 1년 정도 밖에 안된 초보자라서 색깔을 내는 게 어렵다. 계속 그 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들 키우
이번 전시회에는 100여 점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고 나서 이렇게 하게 되니 너무 좋다. 그림 그리는 동안 몰입하고 잡념이 없어져서 좋고, 무엇보다도 이 곳의 인간관계가 너무 좋다”고 스튜디오 활동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박진아 회원은“ 화실에 나오기 시작한 지 한달 밖에 안되었다. 아 이들이 조금 커서 학교에 간 사이에 그림을 그리 러 오는데 너무 좋다”라고 말하고, 김경수 회원 은 “고등학교 때 미대를 가는 게 꿈이었는데 30 년 동안 포기하고 있다가 이제 시작하게 되어서 그저 기쁘다. 꿈 같은 일이다”라고 전시회에 참 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에는 회원들의 가족과 친지를 비 롯한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특 히 타주에 가 있는 자녀들이 축하하기 위해 찾아 온 경우도 있었고, 미국인을 비롯한 다른 민족들 이 관람을 하기도 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한 관객은 “각각의 그림들에 그림을 그린 사람들의 필링(feeling)이 담겨 있다. 특히 최 레 티씨아 수녀님의 ‘예수 부활 장면’ 그림은 그 림 속 예수의 손과 발이 대단히 파워풀하게 느껴 지는 것이 인상적이고, 높이 있는 예수가 아니라 사람과 같은 높이에 있는 인간적인 예수라는 느낌
을 받았다”라고 감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강 정화 화백은 “지금은 우리 회원들이 모두 한인들 이다. 그런데 오늘 오프닝에 베트남 분들을 비롯 한 외국인들도 찾아주셨다. 이 분들은 한국의 부 인들이 이렇게 작품활동을 하는 것이 굉장히 보 기 좋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한인 주부들의 위상 을 이렇게 높인 것이라고 본다. 한마디로 ‘회원 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 을 피력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화백은 “앞으로 2년 안에 회원들이 혼자서 걸어갈 수 있게끔, 화가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꿈이다. 그래서 ‘덴 버 여류화가 협회’처럼 어떤 회를 만들어서 같이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한국 부인 들끼리 장소 빌려서 같이 꾸려가는 그런 형태로, 선생도 학생도 없이 모두가 화가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그림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한인 사회에 등불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의 주소는 8811 E. Hampden Ave. Suite 101, Denver, CO 80321이 며, 전화 문의는 720-448-4615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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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지휘자, 대구시립합창단 초청 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신선한 레퍼토리로 고향 대구를 달구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의 김태현 지휘자.
김태현 지휘자가 대구시립합창단 정기공연에 초청되어 지휘했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상임 지휘자인 김태현 씨 가 지난 달 20일 대구콘서트 하우스 그랜드홀에 서 대구시립합창단의 142회 정기 연주회 ‘가 을愛'의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 다. 김태현 지휘자는 “17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이라 긴장한 바가 있었다. 공연장도 이전과 달 리 리모델링을 해서 달라져 있었고, 무대시설들 도 현대화되어 잘 갖추어져 있었다. 공연 당일 비가 많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관중 들도 꽤 많이 오셨다”고 공연 상황을 전했다. 대 구시립합창단의 안승태 상임지휘자는 “지휘자 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품도 좋아야 한다. 김태 현 선생은 여기 있을 때부터 겸손하고 인품이 좋 아서 젊을 때부터 좋은 지휘자가 될 것으로 촉망 받았다. 그리고 대구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정 식으로 합창 지휘 공부를 하고 학위까지 받았다. 그래서 우리 시립합창단이 이런 의미에서 김태 현 선생을 확인해 보고, 능력을 발휘하도록 불렀 던 것이다”라고 김태현 지휘자를 초청한 의미 를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김태현 지휘자는 전반과 후
반으로 나눠 두 가지 테마를 선보였는데, 전반부 에 는 헨델의 찬송곡 'Dixit Dominus'(주께서 말 하기를)를 연주하며 클래식하고 아카데믹한 음 악 분위기를 이끌었다. 후반부는 이에 반해 “미 국 곡과 20세기 곡들 위주여서 조금 더 릴렉스되 고, 관중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었 다”고 김 지휘자는 말했다. 마지막에는 “타악 기 주자와 호른 주자가 함께 하며 화려하게 엔딩 을 마무리했다”라면서 김태현 지휘자는 “마지 막 한 곡만 타악기와 호른이 함께 하는 것이 어색 하게 느껴져‘Shenandoah (쉐난도)’와‘John the Revelator (예언자 요한)’의 두 곡을 직접 편 곡해서, 총 세 곡을 이 두 악기와 함께 연주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마지막 곡은 미 국의 재즈 리듬과 삼바 리듬이 나오면서 타악기 의 리드미컬한 연주로 흥겨움에 가득찼다. 단원 들까지 모두 박수를 치면서 굉장한 피날레를 장 식했다”고 전했다. “특히 앵콜곡으로는 미국 흑인 영가 중에서 아카펠라곡인 ‘We shall walk through the valley in peace’를 선택했는데 ‘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길이 힘들더라도 예 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힘이 되니 평화로운 계곡
을 걸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가사가 좋아서 선 택했다. 합창단원들과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사 는 곳은 달라도 음악인으로써 공부했던 길이 같 으니까 미국에 있는 저나, 피아노 반주자와 대원 모두 마음을 모아서 연주했다. 앵콜곡을 하면서 대원들이 이 곡을 참 좋아하는구나 라는 것이 마 음에 다가왔고, 그렇게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것을 느꼈다. 관객보다도 함께 음악을 하는 우리 자신을 위한 연주였다”고 김 지휘자는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또한 지휘 이전의 전공인 작곡 실력을 발휘해 편곡을 직접 하게 된 것에 대해 김 지휘자는 “연 주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관중 입장에서도 어떻 게 하면 음악회를 더 감동이 있고 마음 흡족하게 갈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정리했다. 안승태 지휘자는 “보통 객원 지휘자들이 오면 우리가 평소에 내는 소리를 못하게 만드는데, 김 태현 지휘자는 우리 소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색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보통 바로크 음악 은 잘 선곡하지 않는데, 헨델의 'Dixit Dominus' 도 상당히 특별했고, 후반부에 선보인 현대 합창 곡과 미국의 재즈나 인디언 풍의 리드미컬한 곡
들이 한국 관객들에게는 상당히 신선했다”고 공 연에 대해 평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르기 전 본래 일곱 차례의 리허설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합창단 측의 사정으로 다섯 번 밖에 리허설을 하지 못하고 무 대에 올라야 했다. “저뿐 아니라 대원들도 시간 이 짧다는 생각에 오히려 리허설 때마다 집중하 고, 긴장감을 갖고 임했다. 합창단 측 사정으로 생 긴 일이라 제게 미안한 마음에 단원들이 더욱 협 조를 했다”라고 전하며 “대구시립합창단은 우 수한 실력이 잘 알려진 프로 단체라서 음악적인 태도와 마인드가 굉장히 진지했다”라고 객원 지 휘자로서의 소감을 나누었다. 안승태 지휘자는 “연습시간도 짧고 또 색다른 곡을 연습하는 게 단원들에게는 힘든 일이었는 데, 김태현 선생이 단원들을 잘 포용해서 단원들 도 마음을 잘 모았다”라고 말한 데 이어 “김태 현 선생의 선배로서 콜로라도의 교민들이 김태현 지휘자에게 관심을 갖고 잘 격려해 준다면 더욱 큰 지휘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김태현 지휘 자는 대구에 있을 때부터 음악의 기본기, 관현악 곡, 편곡, 시창, 합창단을 다루는 법 등 전반적으 로 준비를 잘 한 우수한 선생이다. 앞으로 김태현 지휘자가 앞으로 합창 활동을 더욱 잘 해나갈 수 있도록 교민들께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 린다”고 당부했다. 김태현 지휘자는 “대구시립합창단의 객원 지 휘자로 갈 수 있었던 것은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의 지휘자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느낀다. 합창단 지휘자에게 합창단은 악기이다. 내게 악기가 되 어주고, 계속 연주하면서 지휘자로써 끈을 놓지 않을 수 있게 해준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에게 감 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태현 지휘자는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에 베다니 루스란 교회에서 열릴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정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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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실천으로‘성도를 섬기는’예닮 장로교회 윤우식 담임목사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
예닮장로교회 윤우식 담임목사.
‘예수의 향기가 있는 교회’라는 비전으로 창 립 23주년을 넘긴 예닮 장로교회가 올 1월에 6대 담임목사로 윤우식 목사가 부임한 이후 크고 작 은 변신들을 이루고 있다. 1부 예배를 새로 도입 해서 그 동안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느라 주일 예배도 못 드리던 주일 교사들도 주일 예배를 드 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주일학교 어린이들 이 그 동안 예배실이 따로 없어서 교회 현관 앞 공 간을 이용해야만 했었는데 목사 사무실을 어린이 들을 위한 공간으로 내어주기도 했다. 주일 11시 2부 예배는 영어 통역을 도입해서 영어권 성도들 도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윤우식 목사는 설교를 동영상으로 꼬박꼬박 인터넷에 올 리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성도들과 같은 눈높 이에서 혹은 더 낮은 위치에서‘섬기는’ 목사가 되어 실천에 옮기고 있다. ‘성도를 섬기는 목사’가 되기 위해 윤우식 목 사는 유난히 먼 길을 돌아왔다. “원래는 신학 대 학을 가려고 했었는데, 주변에서 일반 대학을 가 야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 을 이해해야 목회를 잘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들 었어요”라고 윤 목사는 말한다. 그래서 그의 첫
예수님을 발자취를 따라 섬기면서 복음증거를 위해 노력하는 예닮장로교회 성도들.
번째 전공은 독일어이다.“일반대학을 간 이면 에는 목회의 길을 가지 않으려는 마음도 있었어 요”라고 윤 목사는 고백한다. 하지만 대학 4년 동안 고민 끝에“목회자가 되는 길에 마음이 끌 려” 졸업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들어갔 다. 그러나, 한달 만에 신학교에서 부딪치는 사 람들의 모습에 실망하면서 목사가 되지 않겠다 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대신 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과 카운셀링 등을 배우면서 제 자신을 많 이 발견하게 되었고, 상담 쪽으로 마음을 돌렸어 요. 그래서 다시 대구 대학 상담대학원에서 석사 공부를 했어요”라고 윤 목사는 그간의 스토리 를 들려주었다. “목사가 안되고 싶은 게 아니라, 제 자신이 목 사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성도들 앞에서 이름만 목사일 수는 없었고, 이런 것은 하 나님 앞에도 죄송스러운 일이잖아요”라고 말하 며 윤 목사는 여러 해 동안, 여러 길로 돌아온 배 경을 들려주었다. 하지만 “임상심리를 3년 동안 공부하면서 오히려 목회의 길을 가야 한다는 사 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목사로서 마음이 아픈 성 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성경을 통해서 길
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거 룩하고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 목사가 아니라, 신도들과 같은 어려움을 갖고 있고, 그래서 ‘우 리 같이 노력합시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라면서 목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그 때를 회상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목사가 된 뒤에 도 윤 목사는 또 한번 “어떻게 하면 목사를 안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교인 수가 3천명도 넘는 큰 교회의 부목사로 사역하 면서도 성도들의 삶에 비해 목사로서 말로만 행 하는 자신의 모습이 강렬하게 대비되어“목사는 뭘까?”에 대해 늘 고민이 되었다.“설교는 목사 가 아니라도 할 수 있고, 성경을 가르치는 것도 꼭 목사가 아니라도 인터넷을 통해 배울 수도 있으 니 꼭 제가 해야 하는 설교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었고, 그래서 내가 이 길을 갈 이유가 없었 어요”고 말했다. 그러던 차에 한국에서 경찰관이던 박선숙 사모 가 미국 연수를 오게 되면서 온 가족이 다 같이 오레건주 포틀랜드로 이사를 왔다. 조용히 교회 를 다니려던 본래 계획이 틀어지고 대신 한인 대
상의 사역 경험이 부족하던 그 곳 담임 목사의 요 청으로 인해 뜻하지 않던 미국 한인 교회 목회활 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윤 목사는 또 한 번 하나님께 질문을 드리게 되었다.“한번도 생 각해 본 적이 없는 미국의 한인 목회로 저를 부 르신 겁니까?” 그러던 중 덴버 예닮장로교회와의 드라마 같은 만남이 이루어졌다. 윤 목사가 새로운 사역지를 위해 기도하는 중에 예닮장로교회가 목사를 찾 는다는 광고를 보았고, “성도수가 적은 교회라 지원하는 목사들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나라도 가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했 다. 그런데“이메일을 보낸 지 두 시간 만에 청빙 할 의사가 있다는 답장이 교회로부터 왔는데 저 는 그 상황이 이해가 되지도 않고 형식적인 답변 으로 느껴져서 그대로 마음을 접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 새벽 기도를 다녀왔는데, 당시 전임으로 있던 한규빈 목사가 전화를 걸어와서 는 이미 제 설교 동영상을 듣고 있었고 그래서 “ 포틀랜드의 윤우식 목사 같은 분이 오시면 좋겠 다”는 말을 했는데 바로 그 다음날 제가 이력서 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심장이 막 뛰고 오 해했던 것이 너무 죄송스러웠다”며 윤 목사는 당시를 회상했다. 예닮교회 성도들은 이미 윤 목 사의 설교 동영상을 보고 윤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는 전화였던 것이다. 이렇게 예닮교회의 6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며 콜로라도로 이주해 온 윤우식 목사는 지금까지 차근차근 서두름 없이 예닮교회 성도들과 함께 변화가 아닌 듯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멈추 지 않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분명히 해야 한 다고 봅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을 돕고, 그분들 을 기도로도 도우려고 합니다”라며 내년의 계 획은 선교 지원에 있음을 내비치었다. 윤 목사는 “목사가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목 사가 힘들다고 말하면 안될 거 같아요. 직장 생활 하는 성도들이 힘들죠. 목사는 뭐, 호강하는 거 죠”라고 이야기를 마쳤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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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콜로라도
콜로라도 주 주지사 후보 스테이플턴 vs 폴리스 첫 TV 토론 벌여 낙태, 교통, 에너지 문제에서 격돌
콜로라도 주지사후보 폴리스(왼쪽)와 스테이플턴.
콜로라도 주의 주지사 후보인 민주당 재러드 폴리스(Jared Polis) 의원과 공화당 주 트레이셔 워커 스테이플턴(Treasurer Walker Stapleton) 의원이 지난 5일 저녁 첫 번째 TV토론회를 가 졌다. 이날 토론 주제는 낙태 제도에 대한 찬반, 교통 예산 및 에너지 정책 등이었다. 대부분의 토론 시간 동안 두 후보는 서로를 향 해 공약을 실천할 능력이 없거나 주 경제를 부채 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두 후보 사이에 가장 격렬하게 공방이 오간 주제는 각자의 개인 재산과 세금 신고서 공개에 대해서 였다. 이 문제에 대해 몇 분 동안 두 후보자가 끈 질기게 공방을 이어간 후 토론 진행자가 박수를 치며 중재에 나서자 스테이플턴은 “더 이상 이 런 진흙탕 싸움에 관심을 두고 싶지 않다”라고 발언했다. 두 후보는 각자 소속된 당에서 공천 을 받은 뒤 지금까지 줄곧 선거 유세를 통해서만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연설을 해왔기 때문에 그 동안 토론 능력에 대해서는 검증되지 않았었다. 첫 번째 TV 토론을 통해 정면 대결을 벌인 두
콜로라도 주지사 후보의 1차 TV 토론 장면.
후보는 가감 없이 서로를 공격하며 자신의 공약 을 설명했다. “폴리스의 선거 공약(유치원 확 대, 보편적 건강관리 시스템 확대, 주의 전기 배 전망을 재생 에너지로 100% 교체 등)은 ‘극단 적’이고 ‘과격’하다”라고 스테이플턴은 공 격했다. 이에 대해 폴리스는 “워커 스테이플턴 의 말은 명사, 동사, 그리고 재러드 폴리스이다” 라면서 스테이플턴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서 스테 이플턴은 행정 비용을 따내 교사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고, 미국에서 재앙과 같은 보험 제 도를 버리는 대신 ‘보호구역(sanctuary cities)’ 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단호한 조치를 취하 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논쟁은 다시 낙태 관련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브렛 카바노(Brett Kavanaugh) 판사의 대 법원장 임명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며, 낙태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스테이플턴은 자신이 ‘낙태 반대 주지사’가 되겠다면서 임신 3기 의 낙태 금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폴리 스 후보에게 이러한 조치를 지지할 것을 제안했
다. 그러나 폴리스는 “명백하게 저는 그렇지 않 다”라고 말하며 “워커 스테이플턴은 단지 콜 로라도 여성들을 위해 이러한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정치적인 의도가 깔려 있 다는 의미)”라고 공격했다. 반면, 폴리스는 낙 태를 위해 주정부의 세금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 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현재 콜로라 도 주 법은 낙태에 주 정부 세금의 사용을 금지 하고 있다. 폴리스와 스테이플턴은 이번 가을에 치러질 헌 법 개정안과 법안에 대해서는 비교적 유사한 태 도를 보였다. 이 둘은 모두 주택, 학교, 공원에서 2,500피트 떨어진 곳에 석유 시추작업을 허용하 는 112호 발의안에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폴리 스는 과거 이와 유사한 투표에 대한 지지를 보 낸 적이 있으며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도입하 겠다는 공약으로 인해 스테이플턴의 입장과 극 명한 대조를 이룬다. 스테이플턴은 “우리는 이 러한 방식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지 않 는다. 여기 콜로라도에는 그러한 직업군이 없다" 라고 반박했다.
폴리스는 이에 대해 “재생 에너지는 돈을 절 약한다. 이는 재러드 폴리스 나 자신의 개인의 견해가 아니다. 이 정책은 엑셀 에너지(Xcel Energy)를 통해 나온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스테이플턴과 폴리스 두 후보 모두 주 정부의 기반시설은 업데이트가 절실히 필요하다 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이 둘은 그 문제를 다루는 구체적인 방 법에서 달랐다. 스테이플턴은 가장 위급하고 필 요한 시설을 위해 주정부에게 대출을 허용하는 109 법안을 지지하는데, 폴리스는 이에 반대하 고 있다. 또한 스테이플턴은 주와 지역별 교통 시설의 필요에 의해 0.62%의 판매세 인상안을 제시하는 110 법안에 반대한다고 여러 차례 주 장했다. 하지만 폴리스는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두 후보 모두 유권자들이 이 법안을 거부할 경 우 도로개선을 위한 예산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 지에 대한 명확한 세부사항을 제공하지 못했다. 스테이플턴은 폴리스를 향해 “당신 공약을 이 뤄내는 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 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하며, 2018 선거 캠페 인이 시작된 이후 폴리스가 자신의 주요 선거 공 약을 위한 예산 계획을 갖추지 않았다고 주장했 다. 이에 대해 폴리스는 세수입을 창출하지 않는 법안 109를 지원하는 스테이플턴이야말로 주 정 부에 새로운 재정적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고 반 박하며, "우리 주가 더욱 부채를 떠안게 만들 계 획을 지지하는 사람은 당신뿐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토론은 13일 오후 7시 콜로라도 메사 대 학(Colorado Mesa University)에서 열리고 이는 록키 마운틴 PBS(Rocky Mountain PB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후 토론은 23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이는 덴버 대학(University of Denver), 덴 버 포스트(Denver Post) 그리고 덴버 7(Denver 7)이 공동 주최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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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침묵의 의미 그리스도중앙교회 주활 담임목사
44년전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고향인 제 천을 떠나 서울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 다. 시골에서 공부 좀 한다면 서울로 전학 가는 붐이 일어났을 때 저희 부모님도 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어린 저를 서울로 보 내게 되었던 것이죠. 서울을 향해가는 기차 안에서 삶은 계란과 김밥과 사이다를 사서 는 하나씩 껍질을 벗겨 제게 건네 주시고 그 것을 맛나게 먹는 저를 바라보며 서울에 도 착하는 그 긴시간동안 아버님은 말씀이 없 으셨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 었지만 그리 다정다감하지 않으셨던 부모를 떠나 이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되었다는 야 릇한 흥분으로 가득했던 저는 아버님의 그 침묵의 의미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십오 년 전 큰딸 아이를 대학 기숙사에 들 여 보내기 위해 짐을 싣고 캠퍼스로 들어가
는 동안 저도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 다. 딸을 남겨두고 등을 돌릴 때 왜 그리 눈 물이 나는지... 그 뒤 작은 딸아이를 뉴욕대학으로 보내면 서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그리고 딸을 보내고 돌아오는 시간에도 아내와 함께 한 마디의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오래 전 저를 보낼 때 이해할 수 없었던 아버님의 침묵의 의미를 깨닫게 되 었습니다. 둥지를 떠나는 자식을 보며 과연 잘 날아 오를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세상이 그리 만 만치 않은데 그 풍파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 하는 자로 살아주길 바라는 간절한 소원함 을 어떻게 자식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들이 침묵하는 가슴에 가득해 있었 습니다. 하지만 품에 있던 긴 시간동안에 주지 못했
던 사랑을 후회하면서 그리고 삶으로 보여 주지 못한 부족한 부모의 미련함으로 가슴 을 치는 동안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 다. 그래서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았습 니다. 이 아이들이 장성하여 결혼을 할 때도 예식 전날부터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그때 에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침묵은 결국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자식을 맡길 수밖에 없는 내려놓음으로 끝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침묵, 부모님의 침 묵, 그리고 지금 부모된 우리가 침묵하는 이 유를 알아갈 때 철이 들어가는 거겠죠. 침묵 안에 새겨진 수많은 감정과 사랑과 기다림 과 고통을 품고 세상을 향해 가는 자녀들을 위해 손을 들고 축복할 수 있는 것은 부모 됨을 통하여 누리는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은총이라 여겨집니다. 산정상만이 산이 아닙니다. 요즘 한창 인기 있는 강사로 알려진 김창옥교수가 포프리쇼 라는 토크쇼에서 남난희라는 한 여성 산악 인을 소개하며 그분이 남긴 이야기들을 나 눈 적이 있습니다. 김창옥교수가 전하는 이야기는 이런 이야 기입니다. “강가푸르나를 정복한 국내 최 초의 여성 산악인, 산악인의 몸을 가지고 태 어난 강인한 여인, 백두대간 단독 종주, 늦 은 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남편은 출가를 하 고, 아들과 홀로 남게 된 남난희......더 이상 높은 산을 오르지 못하게 된 그녀는 지리산 에서 된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사춘기 아 들은 자신의 생각 속에서 힘들고, 그녀의 된 장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지만 자 신의 삶을 즐기며 살기 위해 적당한 돈 이외 는 취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동네 뒷산을 올 라, 정상에서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고 솔밭 길을 걸으며 소나무를 부여안고 그녀는 말 합니다. “너는 어쩜 이렇게 잘 생겼니?”
귀를 대어 소나무의 소리를 듣고, 다시 조용 히 걷고, 한참 후 다시 산을 내려옵니다. “ 산악인은 산을 오를 때 정상에 있는 봉을 오 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의 정상은 산이 아 닙니다. 산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곳도 산입니다. 전에 제가 산을 오를 때는 오직 정상만을 생각했습니다. 산에 있는 그 무엇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산을 봅니다. 바람도, 구름도, 저 산 너머의 마음 머무는 그곳도. 예전에 보지 못하는 그것들을 보며 모든 것의 냄새와 소 리에 마음을 엽니다.” 한 여성산악인의 삶을 소개한 후 김창옥교 수는 이런 이야기를 남깁니다. 산에는 정상 이 있습니다. 당신들의 생각의 끝에는 원하 는 그 무언간의 정상이 있습니다. 나는 누 군가를 꿈꾸고, 누군가는 나의 모습을 꿈꾸 고......꿈은 끝이 없이 이어집니다. 닫힌 하 나의 문을 열어라. 그리고 들어가라. 또 다 시 닫힌 열 개의 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나의 문을 열면 모든 것이 다 좋 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그 문 뒤에는 또 다른 문들이 존재합니다. 지금 여기도 당신의 산 입니다. 지금 여기도 당신의 삶입니다. 그러 므로 여기, 이 자리, 당신의 삶에서 행복을 찾으세요. 언젠간 달라질 거야. 그 날이 오 면 난 진정 행복할거야. 오직 그 날만을 생 각하며 지금 이 시간을 하찮게 여기는 오류 를 범하지 마세요. 당신이 오르려고 하는 그 산 정상이 언젠가는 찾아오겠지만, 지금도 역시 당신은 그 산 언저리, 중간쯤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꿈꾸는 산의 시 작이 지금 여기입니다. 당신의 꿈은 이미 여 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 제가 쓴 글도 아니고 제 이야기도 아니지 만 제 마음에 새겨둔 말씀이라 여러분과 함 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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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최소 700건 추방재판 처리” 판결 할당제 강행 졸속 재판 … 무더기 추방 우려
연방 법무부는 2019회계연도부터 적용토록 한 지침에서 이민판사 1인당 연간 최소 700건의 추 방소송을 처리하도록 하는 ‘판결할당제’를 회 계연도가 시작되는 1일부터 적용하도록 지시했 다. 법무부는 이 지침에서 이민판사에게 매년 일 정량, 즉 연간 700건의 판결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연방 법무부 산하 이민심사행정국(EOIR)에 따 르면, 미 전국 이민법원에 현재 계류된 채 미처리 된 이민법 사건은 이미 76만여 건에 육박하고 있 다. 지침은 “새로운 할당제의 목적은 사건이 지 연 처리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완료하려는 것”이 라고 밝히고, 이민판사 1인당 연간 700건 처리라 는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했다. 또 법무부는 이 지 침에서 구금 상태에서 재판 중인 추방대상 이민 자들의 경우에는 최종 판결이 소송 개시 10일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다. 현재 이민판사들은 한 해 평균 678건의 사건을 처리하 지만, 일부 판사는 1,000건 이상을 처리하는 것으
로 집계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판사들에게 ‘판결 할당 제’까지 적용하는 초강수를 쓰면서 압박을 강 화하고 있는 것은 추방대상인 이민자들이 장기 화되는 이민소송을 빌미로 수년간 미국에 체류 하면서 취업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추방재판 청문회를 개최한지 10일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의무화됐다. 세션스 법무장관 은 앞서 이민판사들의 재량권을 크게 제한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 명령을 통해 세션스 장 관은 “이민판사들에게‘행정적 종결’(administrative closure) 방식을 통해 무제한적으로 이민절차를 지연시킬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지적하고 “행정적 종결 방식을 통해 추방재판 이 지연되면서 불법체류자들이 무기한 미국에 체류하지 못하도록 추방재판을 신속하게 진행 하라”고 지시했다. 이민판사가 행정적 종결 방식으로 추방소송을 계류시킬 경우, 수년간 재판이 열리지 않아 추방 대상 이민자의 무기한 체류가 가능해진다는 것 이 법무부의 판단이다. 2017회계연도까지 지난 5년간 이민판사가 행정적 종결 처분을 내린 추방소송은 약 21만 5,000여 건에 달한다. 한편. 이민법원에 계류돼 있는 추방소송은 75만 4000여건으로 지난해 1 월의 54만 3000여건에 비해 41%나 늘었다.
이민 신청 수수료 면제 기준 통일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오는 12월부터 수 수료 면제 신청 대상을 연방빈곤선(FPG)의 150%(2018년 4인 가족 기준 3만7650달러) 이하 만 인정하는 새 양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지난 9월 28일자 관보를 통해 밝혔다. 현행 양식은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SNAP), 빈곤층 임시 생활보조금(TANF), 생계보조비 (SSI) 등 자산, 소득 심사를 요구하는 정부 복지 프로그램(means-tested benefit)의 수혜자도 자 동적으로 이민 수수료 면제 신청 자격을 주고 있
는데, 주에 따라 복지 프로그램 수혜를 위한 소득 기준이 달라 일부에서는 연방빈곤선 150%를 초 과하는 소득을 가진 사람도 이민 수수료 면제 혜 택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면제 기준을 통일 하기 위해 새 양식을 도입하게 됐다. 수수료 면제 신청 시에는 연방 소득세 신고나 소득세 신고 면제 증명(Verification of non-filing)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수수료 면제가 가능 한 전체 항목은 USCIS 홈페이지(usci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콜로라도지역 하반기 순회영사 업무 안내 10월20일 토요일 업무시간 변경 덴버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오전 09:00~13:00
스프링스 남부콜로라도한인회 오후 16:00~19:00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은 10월 20일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거 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를 실시 합니다. 모두 같은 날 순회영사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오니 방문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콜로라도 덴버 지역> ·일시 2018년 10월 20일(토) 오전 09:0~13:00 ·장소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문의 720-215-1884 (영사협력원 박준상 회계사)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일시 2018년 10월 20일(토) 오후 16:00~19:00 ·장소 남부콜로라도한인회 225 S.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0 ·전화 720-215-1884 (영사협력원 박준상 회계사)
◈ 순회영사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 야 하는 여권, 비자, 호적, 국적, 병역, 영사확 인, 위임장 인증, 재외국민등록 등 각종 영사 업무입니다.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첨부된 목록을 참고하시고 서류작성 및 여권, 영주권 등 구비서류를 미리 복사해 오시기 바 랍니다. ◈ 아울러, 재외국민 등록신청을 받습니다. 국내외의 행정처리 및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정책을 위하여 해외에 90일 이상 거주할 경우 총영사관에 재외국민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여권, 체류 자격별 서류(영주 권, 비자 등) 사본, 운전면허증사본입니다. ◈ 민원업무별로 수수료, 구비서류(사진, 신 분증 등)가 다르므로 총영사관에 전화로 문의 하시거나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필 요한 사항을 미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민원실 전화 : 415-921-2251 ◈ 홈페이지 주소 : http://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index.do ◈ 또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자문변호 사인 김병주 변호사와 박준상 회계사가 콜로 라도 덴버 및 스프링스 순회영사 실시 장소에 서 무료 법률, 세무상담을 할 예정입니다. 무료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에 박준상 영 사협력원에게 전화하여 예약해 주시기 바랍 니다. <자료제공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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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l U.S News
미국 근로자들 의료비용 허리 휜다
흑인 소년 16발 총격 사살 경찰관
월 평균 가족보험료 462달러
시카고 법원 2급 살인“유죄”평결
근로자가 직장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 개 인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와 디덕티블(코 페이)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근로자들의 재정 적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재단인 ‘카이저 가족 재단’이 전국 고 용주들을 대상으로 실시, 공개한 2018 최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 의료보험료와 디덕티블이 2018년에도 임금 상승보다 훨씬 더 높게 오른 것 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디덕티블 의료보 험료는 올해 5%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 는 근로자의 가족 의료보험료는 총 1만9,616달러 로 올랐다. 이중에서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직 장 의료보험료는 전체의 28.3%인 5,547달러이 고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보험료는 전체의 71.7%인 1만4,069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근로자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 의료보험 혜택을 위해 매달 462달러를 부담해야 하는 것으 로 많은 근로자들은 의료보험료와 디덕티블이 임 금 상승률을 추월하면서 실질적인 소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많은 근로자들이 렌트비와 가족 식료품 비용을
내기 위해 의료보험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개인 근로자 중 의료보험 부담이 연 2,000달러를 넘 는 비율도 2009년 7%에서 올해는 26%로 9년 만 에 19%포인트나 급등했다. 보고서는 직장을 통 해 의료보험을 받을 경우 여전히 고용주가 훨씬 많은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근로자에게는 상당 한 혜택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고용주와 근로자 모 두 지속적으로 오르는 비용으로 고심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 이같은 혜택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점에 가면 의료보험부담이 너무 높아 의료보험 혜택을 포기 하는 근로자와 의료보험 혜택 제공을 중단하는 기업들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우려됐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재정적 부담으로 직장 의료보험 혜택 제공을 중단하는 기업도 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실시된 카이저 가족 재단의 조사에서는 전체 고용주의 68%가 근로자 의료보험을 제공했으나 올해는 57%로 감 소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 의료보험 혜 택을 받지 못하거나 개별 의료보험을 구입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 으로 전망됐다.
차량 절도 혐의로 신고된 흑인 10대 소년을 16 차례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미국 시카고 경찰관에 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5일 시카고 형사법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 단은 전 시카고 경찰관 제이슨 반 다이크(40)에 게 부과된 살인 혐의와 16건의 가중폭력 혐의 등 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 단 인종적 편견에 의한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보 고, 1급 살인 혐의 대신 2급 살인 혐의를 적용했
다. 반 다이크는 2014년 10월 시카고 남부 트럭 터미널에서 소형 칼을 이용해 차량에 흠집을 내 고 절도를 시도한 라쿠안 맥도널드(당시 17세)에 게 16발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 검찰은 전날 최후 의견 진술에서 “소형 칼을 든 10대 용의자에게 16차례 총을 쏴 명중시킨 것 을 합리적이거나 필요한 일로 볼 수 없다”며 “ 현장에 같이 출동한 동료 경찰관들의 반응을 봐 도 반 다이크의 총격은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 다이크가 순찰차 에서 내린 지 단 6초 만에 총을 쏘기 시작, 1.6초 만에 맥도널드가 쓰러졌는데도 이후 12.5초간 추 가 총격을 가한 사실을 상기하며 “도착 전부터 총을 쏠 결심을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총탄 세 례를 퍼부을 것이 아니라 체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직접 증언대에 올라 “생명 에 위협을 느껴 방아쇠를 당겼다. 경찰 훈련 과정 에서 배운대로”라며 눈물로 무죄를 호소한 바 있다. 배심원단은 백인 7명, 히스패닉계 3명, 아 프리카계 1명, 아시아계 1명으로 구성됐다. 한 배 심원은 "그는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어야 했 지만 오히려 더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미국내 대학 캠퍼스 성범죄 비상 가주 주요 대학들, 최고 2~3배 급증 지난 2016년 UCLA 여학생이 교내 사교클럽 중 하나인 시그마 알파 엡실론(SAE) 프라터니 티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했다가 성폭행을 당 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 여학생은 올해 9월 대 학의 프라터니티 2곳과 UCLA 사교클럽 위원 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처럼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캘 리포니아와 미 서부 지역 주요 대학들에서 성폭 행을 비롯한 성범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 는 가운데, 지난 2016년 UC 캠퍼스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내 주요 대학들에서 발생한 성폭행 건수가 2015년보다 적게는 3건부터 많게는 두
배 이상 급증해 대학 캠퍼스와 기숙사가 성범 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연방 교육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가 주내 주요 대학들 가운데 지난 2016년 발생한 대학 내 성범죄 건수는 스탠포드대가 5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UC 버클리가 55건, UC 어바인 39건, UC 샌타바바라 34건 순이었 다. 특히 UCLA와 UC 버클리의 경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성폭행 피해 건수가 두 배 이상 증 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UCLA는 성폭행 범죄 발 생 건수가 2015년 14건에서 2016년 28건으로
2배, UC 버클리는 26건에서 55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칼텍은 2015년 7건이던 성폭행 범죄 발생 건수가 2016년 20건을 기록해 1년 새 3배 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 대부분의 곳에서 발생한 성폭행 범죄는 기 숙사 보다 학교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아 학교 캠퍼스 내 보안시스템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비 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 UC 데이비스, UC 리버사이드, UC 샌타크루즈 등의 UC 대학 들은 2016년 성폭행 범죄 건수가 그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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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붕괴되기 직전
미국뉴스 |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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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주인에게 미리 알린 충견
두 마리 충견이 사고의 위험성을 미리 알려줘 주 인을 구해낸 이야기가 화제다. 4일 동물 전문 매 체 더 도도는 버지니아주 댄빌에 사는 여성 미셸 무어가 충견 덕분에 생명을 구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2주 전, 무어는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크리치와 깊은 잠에서 깼다. 새벽 1시 30분에 애완견 제이 크(11,사진)가 침대 위에서 뛰며 사납게 짖어댔기 때문이다. 개 제이크는 남자친구의 턱수염을 입 으로 물어 당겼다. 무어는 제이크가 이런 행동을 한 번도 보인 적이 없었기에 의아하기만 했다. 그 런데 다른 애완견 더치스(1)도 함께 짖기 시작해 두 사람은 침대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일 어났다. 그때 집 반대편에서 누군가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것 같은 끔찍한 소리가 들렸다. 남자친 구가 상황을 살피러 나간 사이 무어는 겁에 질린 상태로 앉아 있었다. 그녀는 “에어컨이 꺼지고 모든 전기가 나갔다. 그 다음 폭포처럼 물이 쏟아 지는 소리가 들렸다”면서“갑자기 주방에서 남 자친구가 집이 무너지고 있다며‘우리 여기서 나 가야 해’라고 계속 외쳤다”고 당시를 떠올렸 다. 무어는 벌떡 일어나 침실 밖으로 뛰어나왔으 나 집 내부 복도 벽은 이미 무너져 내렸고 큰 구멍 이 생긴 상태였다. 조금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 다면 물이 가득차고 집 기둥과 모든 파편들이 떨 어져 내린 지하실로 추락했을 것이다. 다행히 집이 완전히 붕괴되기 전에 모두들 안전 하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나중에 그들은 허리케 인 플로렌스로 인해 생긴 피해 잔해물로 지역 강 이 꽉 막혔고, 인근에 갑작스런 홍수를 초래했다 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구급대원에 의해 위험 현 장을 빠져나온 무어는 “제이크와 더치스가 함 께 살아남아 다행이다. 내가 눈물을 보이기만 하 면 두 녀석은 내게 쏜살같이 달려온다”며 붕괴 위험을 미리 알려준 두 마리 개를 ‘영웅’이라 고 칭했다.
◎ 현장에 복권 흘려 덜미 잡힌 은행 강도 은행강도가 범행 현장에 흘리고 간 복권 때문 에 덜미가 잡혔다. 덱스터 라일리(38)라는 흑인 이 지난달 28일 팰러타인의 은행을 털었다. 연 방수사국(FBI)과 지역언론에 따르면 그날 오전 9 시 30분쯤 체이스은행 문을 들어선 그는 은행 직 원에게 플라스틱 봉지를 건네고 그 안에 현금을 담게 한 뒤 이를 챙겨 도주 했다. 이날 그가 강탈 한 현금은 8200달러였다. 현장에 출동한 FBI 요 원이 방범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그가 현장을 떠 나면서 즉석 복권을 흘리는 장면을 발견했고 그 복권을 단서로 그를 추적,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3일 연방형사법원에 제출된 솟장에 따르면 FBI는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그 복권을 판매한 롤링메도우스의 주유소를 찾아냈고 주 복권국의 협조를 얻어 그가 당첨된 즉석복권 4장을 디어팍 의 주유소에서 현금화 한 사실을 알아냈다. 주유 소 마다에 있는 방범카메라를 통해 그의 차량 번 호판을 확인한 경찰은 지난 2일 알링턴 하이츠에 서 차량을 발견한 뒤 같은 날 저녁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 라일리는 은행에서 훔친 돈을 차 구 입, 집 렌트비, 마약 구입, 비디오게임기 구입 등 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저지트랜짓 기차 탈선 펜스테이션서 사고 발생 4일 뉴저지트랜짓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 생, 5일까지 열차운행이 지연되며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뉴저지트랜짓에 따 르면 4일 오후 6시10분경 펜스테이션을 출발한 몬트크레어-분톤 라인 열차가 출발 직후 일부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2시간 가량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1000여 명에 이르 는 승객들이 영문을 모른채 열차에 갖혀 있었 고 펜스테이션에서 출발 또는 도착하는 모든 열 차가 4일 저녁 2시간 이상 운행이 전면 정지됐 다. 이날 탈선은 출발한 직후 저속에서 발생했 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멈 춰진 열차에 있던 승객 한명이 공황발작을 일 으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 은 잦은 열차 사고와 관련 승객들은 뉴저지트
랜짓을 비난하면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뉴저지트랜짓은 사 고직후 열차 이용객들이 버스 등을 이용하는 대 체 방안을 바로 제시했으나 승객들은 퇴근 시간 큰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사고가 난 열차 는 이후 선로에서 제거됐으나 5일 오후까지도 45분 이상 열차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큰 분노를 샀다. ◎ 뉴욕주 교통사고로 20명 사망 참변 “충돌 후 내리막 질주” 뉴욕 주에서 6일 교통사고로 20명이 숨지는 참 사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언론들이 7 일 보도했다. 사고는 6일 오후 2시께 뉴욕주 주 도인 올버니에서 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스코 해리(Schoharie)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정확한 사 고 경위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차 량 간 충돌과 사고차량 가운데 한 대가 내리막길 로 돌진해 행인들을 덮쳤다는 증언이 동시에 나 오고 있다. 지역매체에 따르면 스코해리의 '루트 30'과 '루트 30A' 도로 교차로에서 SUV(스포츠유 틸리티차량)를 연장한 형태의 리무진 차량과 또 다른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리무진 차량은 시속 60마일(96㎞) 이상의 속도로 내리막 길을 돌진해 교차로 주변의 '애플 배럴 카운티 스 토어' 주차장에 있던 행인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 졌다. 뉴욕 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20명이 사망했다. '애플 배럴 카운티 스토어'의 매니저인 제시카 커비는 "리무진이 대략 시속 60마일 이상 의 속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왔다"면서 "가게 주차 장에 있던 사람들이 리무진에 치여 목숨을 잃었 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 자 20명 가운데 18명은 리무진에 타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행인이었다고 전했다. 리무진에는 결혼식 하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인타운 심야 대치극 총 든 용의자 체포 지난 6일 밤 LA 한인축제가 펼쳐지고 있던 한 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인근에서 총을 든 용의자 와 경찰의 대치극이 벌어져 일대가 한때 차단되 고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께 한인타운 올림
픽과 하버드 인근에서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십대의 경찰차가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당시 용의자는 한 아파트로 뛰어 들어 갔으며 경찰 특공대 스왓팀이 출동해 2시 간 넘게 대치를 벌이다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용 의자를 체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 가정집서 영아 사망 친모 아동학대 수사 뉴욕주 퀸즈 플러싱 인근 어번데일 가정집에서 한 살된 여자아이가 죽고 남자아이가 심하게 다 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10시쯤 신고 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71스트리트와 애쉬비 애비뉴 지하실 방에서 다섯 명의 아이를 발견했 는데, 이중 한 명을 급히 플러싱병원으로 옮겼으 나 사망했다. 이 아이의 신원은 엘라이나 토라비 로 알려졌고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NY1이 4일 보도했다. 또 엘 라이나의 쌍둥이 남자형제 케온은 갈비뼈와 골 반을 비롯해 온몸에 심한 타박상이 발견돼 코헨 칠드런스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 발견된 여자아이들은 밀라(2), 나디아(4) 그리고 아리아나(5)로 크게 다친 곳은 없었으나 몸에 화 상 등의 자국이 있어 경찰이 이유를 조사하고 있 다. 현재 이들의 엄마인 티나 토라비가 직접 신 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현재 그를 체 포해 아동학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전자담배 안 산다고 교내 집단폭행 캘리포니아주 팔로스버디스 지역 중학교에서 아시안 학생 한 명이 교내에서 여러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KTLA에 따르면 팔로스버디스 인터미디엇 스쿨 8학년인 레오 린은 교내에서 3차례 집단폭행을 당했다 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폭행을 당한 후 이마에 피를 흘려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몇 몇 학생이 화장실에서 린에게 전자담배 구입을 권했는데 그가 이를 거절하자 집단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가족은 학생 보호조치 를 취하지 않았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 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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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 KOREAN News in USA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홍보배너 … 재팬타운에도
미국 대도시에 처음 세워진 샌프란시스코 위안 부 기림비를 알리는 홍보 배너가 샌프란시스코 시내 곳곳에 설치됐다. 일본 오사카 시가 자매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시 측에 기림비를 유지하면 결연을 파기하겠다는 입 장을 최근 보낸 데 맞서 현지 위안부 피해자 지 원단체와 한인단체가 기림비 지키기에 나선 것 이다. 8일 기림비 건립에 참여한 김진덕·정경식재단 등에 따르면 위안부 기림비 홍보 배너는 퀸시 스 트리트 세인트메리 광장 주변과 캘리포니아 스트 리트 스탁턴·커니, 포스트 스트리트 웹스터·라 구나 등 모두 40곳에 설치됐다. 특히 포스트 스트리트는 캘리포니아 북부 최대
일본계 상권인 재팬타운이 들어선 곳이다. 김진 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반성과 사죄 를 모르는 일본 정부에 역사를 직시하고 왜곡하 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기림비 훼손 같은 사건이 생길 수 있으니 손상된 배너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기림비 건립 1주년을 맞아 차 량 이동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사이 베이브리지에 위안부 기림비 빌보드(광고판)를 설치했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는 2015년 9월 샌 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된 후 일 본의 온갖 방해공작을 뚫고 2년여 모금운동과 디자인 공모, 작품 제작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미 국 내 공공부지로는 8번째이자 미 대도시 최초 로 설립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카멜에서 활동하는 유명 조각가 스티븐 와이트가 '여성 강인함의 기둥'이라는 제 목으로 제작한 이 기림비는 세 명의 한국·중 국·필리핀 소녀가 서로 손을 잡고 둘러서 있고, 이를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처음 공론화한 위안 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바라다보는 형상이 다. 최근 김학순 할머니 동상에 녹색과 흰색 페 인트 얼룩이 덧칠해진 부분이 발견되는 등 일부 가 훼손되기도 했다.
한인은행 수익률 대부분 중위권 … CBB 13위로 최고
LA 카운티에 본점을 두고 영업하는 51개 은행 가운데 머천트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가 가장 수 익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 한인은 행들의 경우 대부분 중위권에 랭크됐다. 한인은행을 포함, 미국 내 대다수 은행들은 지 난해 4분기에 이연법인세 자산(DTA) 재평가 및 이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세후 순익에서 일제히 상각하면서 순익 부문에서 타격을 봤지만 올해 부터는 DTA 부담을 털었고 법인세율도 낮아지 면서 수익률이 개선됐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된 올해 2분기 (2018년 6월30일 기준) 현재 각 은행들의 총자산 수익률(ROA)을 기준으로 집계된 LA 카운티 은 행 수익률 탑30 순위에서 머천트 뱅크 오브 캘 리포니아가 41.6%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웰스파고 뱅크 Ltd.가 9.9%로 2위, BNY 멜론 트 러스트가 9.8%로 3위를 차 지했다.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5개 한인은행들의 경우 10~20위 권에 포함되며 중위권에 랭 크됐지만 수익률은 1%대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계 은 행에 비해서는 수익률에서 뒤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인은행 중에서는 CBB 은 행이 1.8%로 13위에 랭크되 며 가장 높았으며 이어 오픈 뱅크 1.6% 15위, 뱅크 오브 호프 1.4% 22위, 한미은행 1.3% 23위, 퍼시픽 시티 뱅 크 1.3% 27위에 각각 랭크됐 다. 총자산수익률은 기업의 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 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돈을 벌었는지를 나타 내며, 수익률을 분석할 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재 무 지표다. 비율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은 것으 로 평가받는다. 예를 들어 ROA 수익률이 1.0% 라면 자산 100달러를 굴려 평균 1달러를 벌었다 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권에서는 통상 ROA 수 익률이 1.0% 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자산규모가 작은 은행과 중국계 은행들이 대거 탑10에 포함되며 주목을 받았다. 자산 18억달러 규모의 로얄 비즈 니스 뱅크가 ROA 2.3%로 6위에 오른 것을 필 두로 자산규모 162억달러로 미국에서 두 번째 로 큰 중국계 은행인 캐세이 뱅크가 1.9%로 9위, 자산규모 380억달러로 미국 최대 중국계 은행인 이스트웨스트 뱅크가 1.9%로 10위에 랭크됐다.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한인 여성 기업인 '미국 400대 부자'에 포함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일 발표한 '미국 최고 부자 400명'에 따르면 텍사스주 소재 IT기업인 SHI 인터내셔널의 타이 이(60·사진) CEO가 23억 달러의 재산으로 부호 순위 354위에 이름 을 올렸다. 한인으로는 이 회장이 유일하게 포 함됐다. 올해 순위에서는 재산 1600억 달러의 제프 베저스(54) 아마존 창업자겸 최고경영자 (CEO)가 빌 게이츠(63)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를 밀어내고 미국 최고부자 자리에 올랐다. 이 회장이 이끌고 있는 SHI는 컴퓨터 소프트 웨어와 하드웨어 판매업체다. 이 회장은 1989년 직원 5명의 망해가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100만 달러에 인수해 30년 만에 매출액 85억 달러의 국제적인 기업으로 키웠다. SHI는 AT&T와 보 잉 등을 포함, 1만7000개가 넘는 기업을 고객으 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우선 태국 방콕에서 출생해 이름이 ' 타이'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버지는 유명 한 경제학자이자 박정희 대통령 시절 경제개발 과정에 깊이 관여했던 이기홍 전 초대 경제기획 원 차관보다. 이 회장은 출생 후 바로 한국으로 건너와 생활하다 고교시절 언니와 함께 미국으 로 건너왔다. 이후 앰허스트 칼리지를 졸업하고 한국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하버드대 비즈니
스 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프록터&갬블, 아메리칸 익스프레 스 등에서 근무한 경 력이 있다. 한국프로 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를 지낸 이장 석씨가 남동생이다. 올해 포브스의 '미 국 400대 부자' 순위 의 특징은 빌 게이츠가 1994년 이후 24년 만에 1 위 자리를 내줬다는 것이다. 또 최고 부자의 재산 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1위에 오른 베저스 최고경영자의 재산은 지난 1 년 동안 785억 달러가 늘었다. 버크셔 해서웨이 의 워런 버핏(88) 회장이 883억 달러로 3위를 차 지했고 마크 주커버그(34) 페이스북 CEO가 610 억 달러로 4위에 올랐다. 미국 내 400위 부자 순위에서 가장 재산이 적은 사람은 21억 달러, 평균 재산은 지난해보다 5억 달러가 늘어난 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400 클럽에 새로 들어온 부자는 모두 1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프 베저스 회장은 최근 20억 달 러 규모의 자선 펀드 '데이원펀드'를 출범하며 자 선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인감독에 한인여배우 … 'K타운' 시리즈물 제작 최대 유료 채널 HBO가 LA한인타운을 배경 으로 하는 코미디 시리즈를 제작한다. 4일 엔터 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HBO는 한인 프로듀서 제이슨 김과 한인 여배 우 그레타 이와 손을 잡고 코미디 시리즈 '케이 타운(KTow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블랙코미디'로 제작될 케이타운은 LA 최고의 별난 동네(eccentric) 한인타운에서 벌어지는 일 들을 '강씨 가족'을 중심으로 그릴 예정이다. 김씨와 이씨는 이번 케이타운 코미디 시리즈 의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이씨는 케 이타운에서 강씨 가족의 딸 '유미' 역으로 출연 할 예정이다. 극중에서 유미는 자칭 '브렌트우 드 바비'라고 자신을 부르는 등 자신이 한국인 인 것을 부끄러워 하는 소녀다. 하지만 점차 자 신의 한국인 뿌리를 찾아가고 마주하면서 미국 에서 멋진 한인 여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케이타운은 영화 TV프로그램 제작사 안 나푸르나 TV(Annapurna TV)의 대표 메건 엘리 슨과 전 HBO 대표 수 네글 등이 공동 프로듀서 로 활약한다.
제이슨 김(왼쪽)과 그레타 이.
프로듀싱을 맡은 김씨는 현재 HBO의 코미디 시리즈 배리(Barry)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그 는 이전에 네플릭스에서 TV시리즈 '러브(Love)' 에서 컨설팅 프로듀서(consulting producer)를 담 당했으며 HBO의 TV시리즈인 걸스(Girls)에서는 시나리오 편집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뉴욕 아르 스노바 극장에서 '케이팝 뮤지컬(K-Pop: The Musical)'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씨도 드라마 '더 굿 파이트(The Good Fight)', 코미디 '하이 메인테넌스(High Maintenance)', '브 로드 시티(Broad City)'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두각을 보였다.
한국 국적자 40명 이민 구치소 수감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이민 구치소 수감 자의 절반 이상이 범죄 기록이 없다고 발표되 었다.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 (TRAC)가 지난 6월까지 현재 수감자 프로파일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수감자 4만4435명 중 한국 국적자는 총 40명으로 모두 비영주권자 다. 그 중 13명은 범죄 기록이 없으며 1급 범죄 혐의가 16명, 2급은 3명, 3급은 8명이다. 범죄 혐 의는 사기, 매춘, 음주운전 등이 높았다. 한국 국적자 중 캘리포니아주 출신은 10명으 로 가장 많았으며, 조지아주 9명, 뉴저지주 6명 뉴욕주는 4명이다. 또 총 수감자의 절반 이상이
남성으로 26명이며, 여성이 14명이다. 이들의 수 감 기간은 보통 2년 미만이다. 수감 기간이 1년 미 만과 2년 미만인 수감자는 각각 5명이다. 전체 수감자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출신 국적자가 43%로 가장 높았으며 멕시칸이 25%로 뒤를 이었다. 텍사스주의 수용자는 29% 로 가장 높았으며 캘리포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가 뒤를 이었다. 전체 수감자의 58%가 범죄 기록 이 없으며 21%가 경범죄, 16%가 중범죄 혐의가 있다. 또 미국 내 총 43개 주의 217개 시설에서 수 용된다. 대부분 전체 수감자 대부분은 짧은 기간 동안 수감된다. 41%가 한달 미만으로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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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US News
문재인 정부 청와대 씀씀이 월 6억 박근혜 정부보다 2억 더 쓴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가 ‘클린카드’로 불리는 ‘정부구매카드’로 월평균 5억9256만 원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 박근혜 정 부 때보다 월평균 2억여 원 많은 금액이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7일 정부 재정정보분석시 스템(디브레인)에서 추출해 국회 기획재정위원 회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정부구 매카드 월별 지출 명세 4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다. 각 부처가 쓰는 예산은 부서운영비, 업무추진 비, 특정업무경비, 특수활동비 등 여러 명목이 있 지만 이들은 모두 정부구매카드로 결제돼 디브레 인에 등록된다. 이 카드는 겉면에 태극 문양이 새 겨져 있어 ‘태극기 카드’로도 불린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는 지난해 5월부터 올 8월까지 총 5만4842건, 94억8100만 원(경호처 35억7042만 원, 비서실 59억1058만 원)을 정부 구매카드로 결제했다. 하루 평균 약 1975만 원 (114건)을 쓰고 있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 대 경호처의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2억2315만 원 으로 박근혜 정부 때(1억908만 원)보다 두 배 이 상이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재임 50개월간 총 10만 6285건에 모두 187억9188만 원을 썼다. 월평균 3억7583만 원 선이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는 재 임 60개월 동안 총 7만8134건에 160억6413만 원 (월평균 2억6773만 원)을 썼다. 노무현 정부 청 와대는 디브레인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인 2007
년 1월부터 퇴임 때까지 총 1만2934건에 총 26 억4549만 원(월평균 1억8896만 원)을 결제했다. 부처별 카드 사용액은 정권별로 달랐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대강 등 각종 의혹을 재감사한 감 사원은 월평균 1억9821만 원을 썼다. 박근혜 정 부 때 감사원의 카드 사용액(월평균 1억6775만 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적폐청산과 대기업 등 비 리 규명에 나섰던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도 박 근혜 정부 때보다 소폭 증가했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보다 경찰청의 정부 구매카드 사용액이 많았다. 이 시기 경찰청은 월 평균 100억 원(99억8311만 원) 가까이 정부구매 카드를 긁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경찰청의 월 평균 사용액도 126억6013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통일부의 월평균 카드 사용 내용은 남북이 경색 국면이었던 박근혜 정부 때(3억9351만 원) 가 문재인 정부(3억6408만 원) 때보다도 오히려 높았다. 헌법재판소 또한 문재인 정부 들어 매달 1억4408만 원을 사용해 박근혜 정부(1억2897만 원), 이명박 정부(6857만 원)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었다. 추 의원은 “부처별 정부구매카드 사용 내용은 정권 시기별로 편차나 경향성이 드러난다”면서 도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의 월평균 사 용 증가세가 확연히 높다. ‘문재인 정부=청와대 정부’라는 세간의 지적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라고 말했다.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강남구 전셋값 40억 돌파, 서울 평균의 10배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집은 보증금이 40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 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 후 거래된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강남구 전셋집 2채의 보증금 이 40억원을 넘어섰다. 최고가 단지는 지난 2월 거래된 서울 강남구 삼 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면적 237.74㎡(3층) 과 지난해 10월 거래된 13층짜리 청담동 마크힐 스이스트윙 192.86㎡이다. 두 단지 모두 40억원 에 전세 거래됐다. 올해 7월 현재 서울권 전세 평 균 실거래가 4억2000만원 대비 10배다. 이들 아파트를 포함해 상위 10개 단지의 전셋값 도 이미 3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00.59 ㎡형) 37억원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 (217.86㎡형) 35억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35.312㎡) 33억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244.66㎡) 32억원 순이다. 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226.6㎡) ▲강남 구 청담동 상지카일룸(244.46㎡) ▲삼성동 아펠 바움(241.83㎡)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216.618㎡) 등 4개 단지는 30억원에 거래됐다. 이들 단지를 포함한 상위 20곳은 모두 서울에 있 고, 십중팔구는 강남 3구(18곳)에 있었다.
김정은-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가급적 조기개최’합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 올해 들어 4 번째로 북한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과 장소 등은 양측의 후 속 협의에 맡겨진 가운데, 이번에 논의된 비핵화 조치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가 다 음 달 6일 미 중간선거 전에 2차 북미 정상회담 개 최 여부를 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총 6∼7시간의 북한 체류 시간 중 평양 근교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뤄진 오찬을 포함해 약 3시간 반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회동했다. 방북 일정을 마친 뒤 방한한 폼페이오 장관은 청 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며 2차 북미정상 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김 위 원장과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윤영찬 청와대 국 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논의 내용을 토대로 북미 양측은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정상회담 일정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협의키로 했다고 폼페
이오 장관은 부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북한 방문에서 상당히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지만, 아직 우리가 할 일이 상당히 많지만 오늘 또 한 걸음 내디뎠다고 평가할 수 있 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한국 도착 직후 트위터 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올해 6월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에 계속 진전을 이 뤄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 것'이라는 발언 에 비춰볼 때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에서 영 변 핵폐기 등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 등 미국의 상응조치를 연결하는 합의가 미국 측이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 다. 방북후 전용기 편으로 오후 5시 13분 오산 기 지에 도착한 폼페이오 장관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김태 진 외교부 북미국장 등의 영접을 받았으며, 이후 청와대로 이동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나서 강 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겸한 협의를 하면서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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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World News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몽당연필
요즘 조폭 잘 안 잡힌다
조직폭력사범 단속 실적 (단위 : 명).
조폭이 지능화되고 있다.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하거나 상인을 갈취하는 등 수사 기관의 이목을 끄는 범죄 대신 합법적인 사업체로 가장해 활동 하는 조폭들이 늘면서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해 외에 기반을 둔 도박·성인 사이트를 운영하거 나, 금융업자·건설업자 등 간판을 달고 불법 수 익을 올리며 수사기관의 감시를 피하고 있는 것 으로 보고 있다. 실제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질러 구속되는 조폭 수는 줄어드는 추세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조직폭력사범 단속 실 적’에 따르면 구속된 조폭 조직원 수는 2008년 1468명이었다가 2012년 649명, 지난해 422명으 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9년 새 70% 넘게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조폭 조직이나 조직원 수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의 조폭 조직은 212개로 조직원 수는 5211명에 달한다. 4년 전인 2014년(조직 216개, 조직원 수 5378명)과 비슷하다. 지역별로는 30개 조직에 조 직원 815명이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가 전국에서 조폭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속되지 않고 단순 입건된 조직원의 수는 2008 년 5411명, 지난해 3163명으로 줄었다. 전문가 들은 조폭들이‘지능형 범죄 조직’으로 거듭나 면서 구속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한다. 조폭이 지 능화되는 만큼 수사 당국의 대응도 달라져야 한 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 의원은 “일본이 ‘폭력 단 대책법’ 같은 단일 법 체계로 조폭을 집중 관 리하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감시망에 오른 조폭 의 범죄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상화폐 채굴기 129억 판매사기 실형 위탁관리로 고수익 가상화폐 채굴기를 사서 관리를 맡기면 고수 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채굴기 판매대금 129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 됐다. 법원은 사기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상화폐 채굴기 판매업체 A사 대표 이모(44)씨, 가상화폐 채굴기 위탁관 리업체 B사 대표 김모씨(48)에게 각각 징역 6 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 다. 또 A사 총괄이사 황모씨(61·여)에게는 징 역 1년이 선고됐다. 이씨와 김씨는 지난해 8월 부터 올해 3월까지 “채굴기를 구매해 위탁을 맡기면 첫 달에는 채굴된 가상화폐의 100%, 이후 35개월 동안 채굴된 가상화폐의 60%를 주겠다”고 속여 채굴기 1천497대를 판매하고 약 129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하 지만 이들이 실제 채굴기 구매비용으로 사용 한 돈은 약 18억 원으로 총 판매대금의 약 14% 에 불과했다. 또 이들은 채굴기 판매대금으로 가상화폐를 구매해 구매자들에게 나눠주는 ‘ 돌려막기’ 수법으로 가상화폐를 지급한 것으 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들은 채굴기를 사들이 면 판매원 자격을 부여하고, 판매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식으로 무등록 다단계 판매조 직을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 ◎ 굿 배우러 왔다던 여제자 3개월 뒤 법당 싹쓸이 절도 굿을 배우겠다고 무녀를 찾아온 30대 여성이 법당에서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을 통째 로 훔쳐 달아났다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39·여)씨는 지난 5월 무속인 B(50·여)씨 법당을 찾아와 굿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무 녀의 제자로 입문한 A씨는 매일 B씨 가르침으 로 굿 관련 기술과 지식을 하나씩 익혀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3개월 뒤 A씨는 자신을 가르쳐 준 스승의 뒤통수를 쳤다. 스승이 잠을 자는 사 이 법당에서 순금 20돈짜리 목걸이, 5.7캐럿 다 이아몬드 반지, 15돈짜리 금팔찌와 명품 가방 1점 등 모두 1천41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금 품을 훔쳐 달아났다. B씨 신고로 수사에 착수
한 경찰은 최근 경남 거제에서 도피 중이던 A씨 를 붙잡았다. A씨는 훔친 귀금속 상당수를 이미 팔아버린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 “교도소 가고 싶다” 편의점 강도미수 70대 현행범 체포 아내와 싸운 뒤 편의점에서 강도질을 하려다가 종업원의 말에 스스로 흉기를 내려놓은 70대 남 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교도소에 가고 싶다는 것 이 범행 이유였다. 경찰은 절도미수 혐의로 A(72)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편 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며 “5만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종업원이 “안 된 다. 얼른 흉기를 내려놔라”고 수차례 말하자 A 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흉기를 땅바닥에 놓았다. A씨는 종업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 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강도 좋지 않고 생활도 어려운데 아내와 싸운 뒤 교도 소에 가고 싶어서 그랬다”고 범행동기를 진술 했다. A씨는 20여 년 전 경미한 범죄로 처벌을 받은 것 외에는 관련 전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 다. 경찰은 일단 불구속 상태에서 A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이별통보 여친 차량 감금한 20대 중국 동포 검거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었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해 고속도로 등으로 끌 고 다닌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모(28·중국국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의 한 상가 앞에서 역시 중국국적 소지자인 전 여자친구 A(25·여) 씨를 자신의 체 어맨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1시간 30여 분가 량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잠깐 이야기 좀 하자”며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최씨는 용인시 백암면 등을 거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수십㎞를 질주하며 A씨를 겁박한 것으로 조사됐 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동선 을 역추적해 호법분기점 부근 졸음쉼터에서 최씨 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최씨의 여죄 를 조사한 뒤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한다는 방침이다. ◎ 전기 파리채로 장애인 충격 사회복지사, 집행유예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지적장애인을 충격한 사회복지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법원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된 사회복지사 A(4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 역 7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는 2016년 7월 전북 도내 한 사회복지시설 생 활관에서 1급 지적장애인 B(37)씨를 상대로 “ 똑바로 앉아 있으라”며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B씨의 팔과 어깨 등을 충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에 대해 불 리한 진술을 한 동료 교사에게“죽자고 덤비 는 놈은 죽자고 죽여줄 거다”고 협박한 혐의 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장애인들을 성실히 보호·관리할 의무가 있는데도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충격을 가하는 방법으 로 장애인을 폭행했다”고 지적했다. ◎ “고통 덜어주려” 치매노모 살해 50대 2심서 감형 치매와 부상 등으로 힘들어하는 노모의 고통 을 덜어주겠다며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 역 10년을 선고받은 아들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김씨는 올해 4월 인천시 부평구의 자 택에서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 됐다. 화물차 운전기사로 일하며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부양해 온 A씨는 지난해 음주 운전 사고를 내 크게 다치고 운전면허가 취소돼 경 제적 어려움에 부닥쳤다. 그런 와중에 79세이 던 어머니가 낙상사고로 골절상을 입고는 지 속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치매 증세도 악화하자 어머니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겠다며 범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정상을 고려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 다. 항소심 재판부는 여기에 추가로 형을 감경 할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 인은 어머니와 다른 형제자매의 고통을 덜어 준다는 잘못된 생각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 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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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 20명 살해’엽기 연쇄살인 부부 검거에 멕시코‘충격’
멕시코에서 여성 20명을 잔인하게 살해하 고 시신을 훼손한 부부(사진)가 검거돼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8일(현지시간) 일간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 론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N’과 파트리 시아 ‘N’ 부부가 지난 4일 수도 멕시코시 티 북동부 교외 지역인 에카테펙에서 검거됐 다. 부부는 당시 훼손된 시신 일부를 대담하 게 유모차로 옮기다가 검거됐다. 경찰은 부 부가 소유한 집 2채를 수색해 다수의 훼손된 시신과 피해자들의 옷가지, 소지품 등을 찾 아냈다. 부부는 토막 낸 시신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물통에 훼손된 시 신을 넣고 위를 시멘트로 봉인하는 방법 등 을 썼다. 부부는 검거 초기에는 10명의 여성 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의 추가 조사 결과, 남편 후안 카를로스가 20명의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 해 피해자가 배로 늘었다. 후안 카를로스는 특히 피해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성폭행하고 장기 일부까지 매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살된 여성과 함께 있던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다른 부부에 게 팔기도 했다. 후안 카를로스 부 부한테서 아기를 산 다른 부부도 체 포됐다. 아기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유가족들에게 인도됐다. 검 찰의 정신 감정 조사에서 후안 카를 로스는 ‘정신 이상과 일치하는 정 신 장애와 인격 장애’를 가진 것으 로 나타났다. 부인 파트리시아도 정 신 장애를 타고났으며, 정신착란 증세를 보 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부부는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안 카를로스는 검찰에 “어렸을 때 어머 니한테서 학대를 당한 후 여성을 혐오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부부는 아기를 포함해 3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태연하게 범 행을 저질렀다. 연쇄살인 부부의 엽기적인 행각을 접한 현 지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평소 자주 일어나는 잔인한 살인 사건에 익 숙했던 현지인들이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서 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백 명의 시민이 전 날 에카테펙에 모여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 력과 살인 근절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은 촛불과 함께 흰 꽃을 들고 희생자 들을 추모했다. 멕시코에서는 매일 여성과 소녀 7명이 피 살되는 것으로 유엔은 집계하고 있다. 이번 연쇄살인 사건의 주무대인 에카테펙이 있는 멕시코 주에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1명의 여성과 소녀가 살해됐다.
“런던·방콕·휴스턴 물에 잠길 수도”… 온난화 보고서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현 상이 지속되면 영국 런던과 미 국 휴스턴, 태 국 방콕 등 해 안가에 인접한 대도시들이 물에 잠길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5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자선단체 ‘크리스천 에이 드’(Christian Aid)는 ‘가라앉는 도시, 떠 오르는 해수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 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반 침하와 지
하수 추출 외에 기후변화를 홍수 위험을 증 대시키는 요인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빙 하기에 만들어진 빙하가 영국의 북쪽인 스 코틀랜드를 짓누르고 런던이 위치한 남쪽을 들어 올렸는데,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시소와 같이 반작용을 하면서 런던이 가라 앉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홍수를 겪은 휴스턴 역시 지하수 및 원유, 가스 추출 등으 로 인한 지반침하를 겪고 있다. 방콕의 경우 무거운 고층빌딩이 퇴적물을 압박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EU‘서머타임제’ 내년 5월 이전 폐지에 회원국 반발 유럽에서 매년 3월과 10월 두 차례씩 시간 을 재세팅하는 일광절약시간제를 내년 5월 유럽의회 선거 이전에 폐지하려는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이 EU 회원국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고 정치전문지인 폴리 티코 유럽판이 8일 보도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EU 회원 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 대로 지난 9월 유럽의회 시정연설 때 내년 에 일광절약시간제를 폐지할 것을 제안하고 기준시간대를 서머타임으로 할지, 윈터타임 으로 정할지 조속히 입장을 결정할 것을 당 부했다. 집행위가 지난 7~8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에는 EU 28개 회원국에서 460만명이 참가 했고 참가자 중 84%가 일광시간절약제 폐 지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집행위는 회원 국들이 내년 3월 31일까지 각국의 입장을 집행위에 통보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 지만 EU 회원국 외교관들은 융커 집행위원 장의 제안에 중대한 세부내용이 빠져 있고, 내년 3월 말까지 시한을 맞추기가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 다. 서유럽 국가의 한 외교관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집행위원회가 불완전한 입법 안을 회원국 앞에 던져 놓고 ‘우리는 우리 일을 했으니 이제 당신(회원국)들은 당신들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회원국의 외교관은 “집행위가 회원 국에 단순히 서머타임이냐, 윈터타임이냐를 선택하라고 제안하기보다는 조정하는 역할
을 해야 한 다”고 말 했다. EU의 한 집행위원은 지난 9월 포르투갈, 키프로스, 폴란드는 서머타임제 로 기울고 있고, 핀란드, 덴마크, 네덜란드는 윈터타임 제를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아직 입장 정리를 끝낸 나라는 없다. 또 그리스는 현행 일광절약시간제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유일 한 나라로 알려졌으나 집행위는 현행 제도 유 지는 배제하고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 1일 각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킹그룹회의에서는 28개국 가운데 16개국 이 집행위의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계획에 대 해 반대 의견을 냈으며 금주에도 워킹그룹 차 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논의하게 된다. 회원국들은 일광절약시간제 폐지에 대해 국 민 여론을 더 수렴하려면 몇 주가 더 걸리고, 그리고 난 뒤에 국경 통과 때 시차 문제를 해 소하기 위해서 주변국과도 조정해야 한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회 원국들은 일광절약시간제를 폐지할 경우 도 로 교통에서부터 금융시장까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등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원한 다고 덧붙였다.
셀피 찍다 사망 … 지난 8년 간 259명 전 세계에서 최근 8년간 휴대폰으로 스스 로 사진을 찍은 셀피(selfie)를 찍다 사망한 사람이 2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은 인도였으며, 상당수가 30세 이하 남성이었다. 뉴델리 공립의대 소속 올 인디아 연구소 연 구원들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 지 발생한 셀피 사망에 대한 언론 보도를 취 합한 결과 약 2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셀피 사망은 인도에서 발생했으 며 러시아, 미국, 파키스탄 등이 그 뒤를 이 었다. 상당수 사망자들은 30세 이하 남성들
이었다. 사망자 약 72%는 남성이었으며, 30 세 이하가 많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 보다 셀피 찍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극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남 성이 더 많다는 분석이다. 형태별로 보면 익 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은 주로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리거나 배 위에 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기차 등 교통수단도 주 사망원인으로 분석됐 다. 일부 사망자들은 움직이는 기차 앞에서 셀피를 찍으려다 목숨을 잃었다. 화재나 높 은 곳에서 추락사한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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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받는 이라크 ‘뷰티 퀸’… 셀럽 잇단 사망
최근 겁에 질린 표정의 한 이라크 여성이 자 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이렇게 주 장했다. 가깝게 지내던 유명 모델이자 소셜미 디어(SNS) 스타 타라 파레스(22, 사진)가 괴 한들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뒤였다. 영상의 주 인공은 2015년 ‘미스 이라크’ 출신인 시 마 카심(23). 그는 자신이 “다음 차례가 될 것”이라는 살해 협박을 받았다며 울먹였다. 최근 석 달간 이라크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여성 셀럽 4명이‘미스터리’한 죽임을 당해 그 배경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 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레스 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45분쯤 이라크 수 도 바그다드 한복판인 캄 사라 인근에서 변을 당했다. 자신의 승용차인 흰색 포르쉐를 타고 가다 오토바이에 탄 2명의 남성이 쏜 세 발의 총을 맞은 것이다. 그가 피살되는 장면은 인 근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SNS에는 시신 을 덮은 흰 천이 붉은 피로 물든 사진이 떠돌 면서 파장을 불렀다. 파레스의 죽음이 더 큰 화제가 된 건 이틀 전 인권 운동가인 수아드 알 알리(46)가 유사한 방식으로 이유도 모른 채 희생됐기 때문이다. 그는 이라크 남부 바 스라 지역에서 남편과 함께 자신의 차에 타 려던 중 정체 모를 남성의 총격을 받아 그 자 리에서 숨졌다. 앞서 8월에도 일주일 간격을 두고 32세의 성형외과 의사인 라피프 알 야시리와 뷰티 클 리닉 소유자인 라샤 알 하산이 자택에서 숨 진 채 발견됐는데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지 못한 상태다. 파레스는 이라크 의 가장 인기 있는 SNS 스타로 꼽힌 인물이 다. ‘미스 바그다드’ 출신이자‘미스 이라 크’선발대회에서도 2위에 오른 바 있다. 보 수적인 이라크 사회에서 다소 튀는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을 고수했고 이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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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70만명에 달했 다. 팝송을 따라 부르거나 메이크업 팁을 가 르치는 그의 유튜브 영상에는 수십 만명의 시청자가 몰려 들었다. 파레스는 16세에 결 혼한 뒤 이혼해 3살짜리 아들을 혼자 아이를 키우던 싱글맘이었다. 문신이 새겨진 팔뚝이 드러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나는 전쟁과 파괴가 계속되는 도시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결코 부끄러워한 적이 없다”고 적는 가 하면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전 남편 얘기 등을 SNS에 거침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이 런 점은 젊은 층을 자극했고, (이슬람) 근본 주의자들을 화나게 했다는 게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의 설명이다. 파레스가 죽기 이틀 전 사망한 인권 운동가 알리는 여성과 아동 권 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오던 인물이다. 지난 7월부터는 바스라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생고 항의 시위를 지지하고 주최해왔다. 그의 사망 소식에 대해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 사건은 감히 민병대와 권력에 반대하는 자들에 던지는 메시지”라고 썼다. 8월에 자택에서 숨진 나머지 2명은 뷰티업 계 전문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야시리는 ‘ 이라크의 바비인형’이라 불렸던 유명 성형 외과 의사다. 전쟁에서 피해를 보거나 선천 적 결함이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데 집중 했던 바비 메디컬 센터를 운영해 왔다. 죽기 전 SNS에 얼굴이 크게 손상된 후세인이라는 소년과 찍은 사진을 올린 야시리는 “그가 다시 거울을 볼 수 있게 보장하겠다”고 썼 다. 그는 생전 여성들을 향해 “외모를 바꿔 꿈을 이루라”는 주장을 해왔다고 한다. 일 주일 뒤에 사망한 하산은 바그다드의 유명한 비올라 뷰티 센터 소유자였다. 이들의 죽음에 대해 일각에선 수년 간의 전 쟁이 계속된 곳에서 무작위 하게 벌어진 폭 력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성계 등 에서는 전통적 여성상을 벗어난 이들을 타깃 으로 한 표적 살인이라는 우려를 내놓는다. 여성의 사회활동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슬람 극단주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쿠르드계 이라크 매체 쿠르디스탄 24에 따 르면 파레스의 죽음과 관련, 카심 알 아라지 이라크 내무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단 주의 조직이 개입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가해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 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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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 충돌구 2곳에 아폴로 8호 기념 명칭 부여 8일 국제천문연맹에 따르면 연맹 산하 행 성계명칭실무그룹(WGPSN)은 아폴로 8호 가 달에 도착한 뒤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 스가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장면을 촬영해 유명해진 ‘지구돋이’(Earthrise) 사진에 나타난 충돌구 2곳의 명칭을 ‘앤 더스의 지구돋이’(Anders’ Earthrise)와 ‘(아폴로) 8호 집으로’(8 Homeward)로 정했다. 회색의 황량한 달 표면 위로 흰색과 푸른 색으로 빛나는 지구가 떠오르는 이 사진은 아폴로 8호가 촬영한 가장 유명한 사진으로 꼽히며, 아름다운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환 경운동을 촉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분화구를 지구에서 관측하기 는 어렵다. 달이 지구를 향하는 면은 항상 똑같기 때문에 아폴로 8호처럼 달 주위를 회전하며 뒷면으로 가지 않으면 이들 분화
달 표면 충돌구 2곳에 아폴로 8호 기념 명칭.
구를 보기 어렵고 ‘지구돋이’처럼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 능하다. 임무 기간이 1968년 12월 21~27일이었던 아폴로 8호는 그 해 12월 24일 달을 10바퀴 돌면서 촬영한 달의 사진을 지구로 전송하고 TV로 생중계한 뒤 귀환해 태평양 바다 위에 무사히 내려앉았다.
140만불짜리 그림 파쇄한 화가 … 낙찰 순간에 그림 잘라내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140만 달러에 낙찰 된 그라피티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낙찰 봉 소리가 들리자마자 저절로 파쇄됐다. 작 가 뱅크시가 벌인 일이었다.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소더비의 경매장에서 뱅크시의 ‘풍 선과 소녀’(사진)는 전화로 참여한 입찰자 에게 104만 파운드(약 140만 달러)에 낙찰 됐다. 진행자가 낙찰봉을 내려친 순간 그림 의 캔버스천이 액자 밑으로 내려오며 세로 로 잘려나갔다. 다음날 뱅크시는 액자에 파쇄기를 설치하 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몇 년 전 그림이 경매에 나갈 것을 대비해 액자 안에 몰래 파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파괴하려는 충동은 곧 창조의 충 동”이라는 피카소의 말을 인용했다. 뱅크시는 과거에 자신의 작품을 통해 터무 니없는 가격에 미술 작품이 거래되는 경매 현장을 비꼰 적이 있다. 작품에 ‘난 정말 너 같은 멍청이가 이런 쓰레기를 진짜로 살지 몰랐어’라고 써놓은 것이다. 영국 출신의 ‘얼굴 없는’ 거리 화가 뱅크 시는 기발한 유머 감각과 신랄한 현실 비판
이 담긴 그라피티로 유명하다. 이번에 낙찰된 작품은 뱅크시의 작품이라는 점 미술계 역사상 희대의 장난이 더해진 작품 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는 관측이 나온다. 소더비는 “낙찰자와 다음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판빙빙 사건과 마윈 퇴임 …‘시진핑 오른팔’왕치산 관련설 는 왕치산 부주석과 중국 공산 당 지도부가 수개월 전 마윈을 불러 단독면담을 하면서 마윈 에게 알리바바 주식을 내놓으 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마윈이 결국 은퇴를 당한 것이라고 주 장했다. 그러면서 “마윈은 장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 톱스타 판빙빙, 왕치산(왼쪽부터) 쩌민(江澤民) 전 총서기 가족의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 자산 관리자인‘흰장갑’(白手套)이자 나라 이(郭文貴)가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范氷氷) 를 도둑질하는 집단의 재산 대리인”이라고 탈세 사건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 부연했다. 그는 이어 중국 공산당이 우량자산인 알리 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馬雲) 회장 퇴임 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 바바의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라면서 중국 인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이 관련돼 있 공산당은 1927년~1942년 당시 나치 독일 제국 총통이었던 아돌프 히틀러의 방식으로 다고 주장했다. 궈씨가 최근 미국 댈러스 소재 헤지펀드 헤 사기업을 국유화한 뒤 그 자산을 공산당 고 이맨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 카일 배스와 단 위간부 가족 손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궈씨는 부동산 회사인‘베이징 정취안(北 독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이 판빙빙과 왕치산 의 섹스비디오를 봤고 왕치산이 마윈에게 알 京政泉) 홀딩스’ 회장으로 2014년 8월 여 리바바의 주식을 넘기도록 강요했다고 주장 러 범죄 혐의를 받게 되자 중국에서 미국으 로 도피했고, 작년 4월 인터폴 적색수배 명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궈씨는 마윈 회장이 지난달 1년 뒤에 사 단에 올랐다. 그는 뉴욕에 거주하면서 중국 퇴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궈씨 지도부의 부패 연루설을 주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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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뉴욕은 지금‘방탄앓이’… 거리마다 BTS 물결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시티필드 주차장에 팬들이 텐트를 치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아랫줄 오른쪽).
세계의 수도 뉴욕이 지금 방탄소년단을 앓 고 있다. 도심 한복판인 타임스 스퀘어에 방 탄 캐릭터 상품 BT21을 사기 위해 뉴요커들 이 긴 줄을 서는가 하면, 6일 방탄소년단의 한 국 가수 최초 미국 스타디움 공연에 맞춰 뉴욕 시당국은 지하철 시간까지 조정했다. 이번 방탄 공연의 무대는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 오 후 7시 공연 일정을 대여섯시간 앞두고부터 시티필드 일대는 미국 전역에서 몰려든 아미 들로 가득찼다. 한국 교민이 많은 인근 뉴저 지는 물론이고 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 등 동 부 쪽 도시들에서 인종과 국적, 남녀노소와 상관없는 방탄 팬들이 뉴욕 플러싱 일대를 점 령했다. 이곳 시티필드는 은퇴한 메이저리거 투수 출 신 서재응이 한때 이름을 떨쳤던 구장으로 한 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공연 전 시티필드 정문 앞 곳곳에서는 삼삼오오 떼를 지은 아 미들이 방탄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축제 분위 기를 연출했다. 뉴저지에서 친구들과 왔다는 중국계 사무엘(23)씨는 “방탄은 동양인들만 좋아하는 그룹이 아니다. 미국인 친구들이 더 열광한다. 오늘도 어렵게 표를 구한 네 명이 함께 왔다”며 방탄소년단의 굿즈를 신나게 흔들었다. 오후 6시 반, 어둠이 짙게 깔린 시티필드 안 공연장은 무대 뒤편 외야석을 제외한 구장 전 체가 형광등을 흔드는 아미로 가득찼다. 객석 의 방탄 팬들은 전광판에 뮤직비디오가 상영
될 때마다 히트곡들을 같이 부르며 공연 전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 앞서 방탄의 한정판 캐릭터 상품을 판 매하는 뉴욕 한복판의 라인 타임스 스퀘어점 에는 이날 새벽부터상품을 구매하려는 팬들 로 장사진을 이뤘다. 줄 맨 앞에 선 에이미(19)양은 “집이 시카 고라서 친구 세명과 함께 어제 뉴욕 퀸즈로 와서 하루 묵고 새벽부터 방탄의 캐릭터 상 품을 사기 위해 우버를 불러 타고 왔다”며 “오늘 저녁 콘서트 표를 정말 힘들게 구했 다. (방탄 콘서트를 보는)너무나 고대했던 순 간이 곧 온다고 생각하니 온 몸이 떨린다” 며 환하게 웃었다. 긴 줄에는 10대 청소년뿐 아니라 중년층 팬 들도 다수 섞여 있었다. 자신이 방탄의 팬이라고 밝힌 캐더린씨(45) 는 “딸 둘도 모두 방탄을 좋아한다. 딸들의 콘서트 표는 구했는데 내거는 못사서 안타깝 다. 그래서 기념품을 사려고 일찍 집을 나섰 다”고 했다. 레게머리 스타일의 힙합 소녀 줄리아는 “음악 장르에 상관없이 방탄을 사 랑한다. 흑인이라고 힙합만 즐기는 건 아니 다. 내 주위에 방탄 팬들이 진짜 많다”며 한 국어로 “방탄 사랑해요”를 외쳐서 다른 팬 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5일 LA를 시 작으로 오클랜드, 포트워스, 해밀턴, 뉴와크, 시카고를 거쳐 이날 뉴욕 시티필드 공연으로 북미 투어의 정점을 찍었다.
FNC “정용화, 대학원 부정입학 무혐의 처분” 대학원 부정입학 관 련 업무 방해 혐의를 받은 씨엔블루 정용 화(29)가 지난 7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 분을 받았다고 소속 사 FNC엔터테인먼 트가 (한국시간) 9일 뒤늦게 밝혔다. 소속사는 “올해 초 정용화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 다”며 “검찰은 정용화에게 학교 입학과 관 련한 업무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
단해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했다”고 말 했다. 이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정용화는 그동 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 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입학의 의 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 사대는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해 대학원 에 부정 입학한 것으로 결론짓고 불구속 기 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정용화는 3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702특공연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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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도 ‘프듀’도 … 중국이 표절한 예능 34건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 리 새끼’부터 엠넷 오디션 ‘ 프로듀스 101’까지 중국의 국 내 프로그램 표절이 갈수록 심 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 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원회 소속 김성수(더불어민주 당) 의원이 7일 방송통신위원 회(방통위)와 방송사·방송 프 로그램 제작사로부터 제출받 은 ‘중국 방송사의 국내 포맷 표절 의혹 현황’을 분석한 결 과 KBS 7개, MBC 3개, SBS 10 개, JTBC 5개, tvN 6개, 엠넷 3개 프로그램이 중국에 표절당 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중국 방송사 의 포맷 표절 대상이 된 국내 원 작 프로그램은 15편에 이른다 는 것이다. 2016년 7월 사드 배치에 즈음 미운 우리 새끼(위)와 중국의 표절 프로그램 한 한중관계 악화로 중국 정부 의 해외 방송프로그램 포맷 수입이 제한되면 적으로 항의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우리 정부 서 중국 방송사의 국내 방송 표절이 더욱 심 역시 공식적인 대응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 각해진 것으로 김 의원은 분석했다. 다”고 꼬집었다. ‘미운 우리 새끼’와 ‘프로듀스 101’ 그는 “이는 방송 산업 규제와 보호는 ‘방 외에도 SBS TV ‘정글의 법칙’, JTBC ‘ 송통신위원회’, 콘텐츠 진흥과 저작권 보호 효리네 민박’, MBC TV ‘나는 가수다’, 는 ‘문화체육관광부’로 업무가 각각 분산 KBS 2TV ‘노래싸움-승부’, tvN ‘삼시 되어 있어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 세끼’와 ‘꽃보다 청춘’ 등이 저작권을 보 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 호받지 못한 채 중국에서 복제식으로 양산되 서 “해외 방송 포맷 거래 실태와 저작권 침해 고 있다는 것이다. 실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포맷 침해 김 의원은 “국내 방송사·방송 프로그램 사례 발생 시 공식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 제작자들은 중국의 포맷 표절 문제를 적극 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뷰티인사이드 … 서현진, 믿고보는 로코여신 서현진이 한층 더 매력적이고 강해진 캐릭 터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 3회에서는 한세계(서현진)가 위기에 빠진 서 도재(이민기)를 도우며 서서히 두 사람의 로 맨스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서도재가 난처한 상황에 놓인 한세계를 두 번이나 구해주자 두 사람의 열애설이 언론에 공개됐다. 자신 의 비밀이 들통나버린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복수하기 위해 거짓 스캔들을 인정했고, 서 도재는 한세계가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 을 그녀의 핸드폰 속 영상을 보고 확신했다. 무엇보다‘로코 치트키’서현진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비밀을 지닌 한세계 란 인물에 생동감을 입히고, 나아가 설득력 을 높였다. 타인으로 바뀌는 치명적인 비밀 을 지닌 인물로 극 중에서 캐릭터의 감정선 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시시때때로 변화하지 만 그마저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내며 시 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또한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서현진의 케미 연기 또한 눈길을 끈다. 서도재와는 강한 스 파크가 일듯 불 붙는 설렘 케미부터 매니저 우미(문지인)와 은호(안재현)와의 폭소를 유 발하는 우정의 꿀케미까지 단 한 장면도 놓 칠 수 없게 만든다. 본격적인 로코력을 탑재 한 서현진은 한층 더 강해진 로코 흡입력으 로 시청자들을 안방 극장으로 불러 모을 예 정이다. 특히 로코 장르만 만났다 하면 물 만 난 고기처럼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 고 있는 서현진이기에, 앞으로 전개될 이야
기 속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케 한 다. 여기에 반전 케미가 설렘을 자아내는 강 사라(이다희 분)와 류은호(안재현 분)의 깨알 같은 인연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서도재를 경 계하기 위해 한세계에게 접근해야 함을 본능 적으로 알아챈 강사라. 그런 그녀가 부담스러 웠던 한세계는 봉사 활동 현장에서 류은호에 게 강사라 전담마크를 부탁했다. 이후 뜻하지 않게 계속되는 두 사람의 인연은 흥미를 유 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JTBC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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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공격적인 플레이를 위한 플롭샷
◈공격적인 플레이를 위한 플롭샷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전 필드에서 흔히 접하면 서 실수를 많이 저지르는 상황 중에 스코어 절약 을 위한 쇼트게임 트러블샷 비법을 알아보자. 쇼 트게임의 트러블샷을 정복할 수 있다면 고수로 거듭나는 건 시간문제다. ▶버디를 노리는 플롭샷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볼을 높이 띄워 런을 최소화 하는 플롭샷이다. 헤드를 많이 열고 볼을 부드럽게 깎아 치는 플롭샷은 클럽 헤드가 볼 아래쪽을 정확하게 파고 들어야 하기 때문에 미스샷의 위험이 큰 어려운 샷이다. 미스샷이 발 생할 경우 볼이 너무 멀리 날아가거나 그린에 못 미쳐 한두 타 이상을 더 허비할 수도 있다. 하지 만 반복된 연습을 통해 플롭샷을 내 무기로 만들 어보자. 버디를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져 골프의 또 다른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를 과감하게 열자 클럽 페이스를 과감하게 열어 로프트 효과를 극
대화 한다. ▶가파르게, 그리고 부드럽게 부드러운 아웃-인 스윙이 플 롭샷의 키포인트다. 자연스러운 아웃-인 스윙 궤도는 클럽을 가 파르게 들어 올려 상체 위주의 스윙으로 부드럽게 헤드를 떨어 뜨리며 만든다. 이 같은 동작을 위해서는 하체를 고정하는 것이 좋다. 또 임팩트 때는 전체적으 로 벙커샷을 연상하면 감각을 익히기 쉽고 헤드의 솔이 볼과 지면 사이를 부드럽게 파고들면 서 임팩트가 이뤄져야 한다. 거리감은 스윙 크기로 익히는 것이 좋은데, 플롭샷은 거리가 많이 나지 않는 샷이 있기 때문 에 50야드 이내에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양수진의 말이다. “집중해서 연습하면 아마추어 골퍼들도 의외로 쉽게 준수한 플롭샷을 구사할 수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되는 테크닉샷이다.” ◈ 플롭 샷 치는 방법 플레이를 하다 보면 그린과 볼 사이에 해저드나 벙커가 있는 상황에 놓일 때가 있다. 그럴 때 볼을 높이 띄워서 잔디에 바로 세우는 플롭 샷 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모든 라이에서 이 방법을 사 용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잔디에 볼이 살짝 떠 있는 라이에서 시도하는 게 좋다. ▶그립 잡기 오른손은 너클볼을 던지듯 손바닥이 하늘을 향 하게 돌려 잡는다. 웨지 샷을 할 때는 보통 오른손 이 그립을 덮고 있다. 하지만 플롭 샷을 할 때는 오른손은 돌려서 왼손은 약간 스트롱한 그립을 잡는다. 이렇게 해야만 손목 쓰기가 좋다. ▶클럽은 중앙에 클럽을 일반 피치 샷처럼 타깃 방향으로 기울이 고 손이 앞쪽 허벅지 앞에 위치하는 게 아니다. 샤
프트가 몸의 중앙에 오게끔 한다. 몸의 중심을 잡 아 놓고 클럽헤드가 시계추처럼 몸 앞에서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팔로만 스윙 팔로만 스윙 잔디에 최대한 걸리지 않고 잘 빠져 나가도록 한다. 몸 앞에서 손으로만 스윙해서 클 럽헤드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 손으로만 스 윙하는 연습법은 그립의 끝에 티를 꽂는 것이다. 티 부분이 몸을 가리킨다. 임팩트 구간에서 티가 배꼽을 계속 향하도록 한다. ▶백스윙은 크게, 다운스윙은 부드럽게 플롭샷은 백스윙을 크게하고 부드럽게 다운스 윙을 해야 한다. 다운스윙 할 때는 손목을 꺾어 각 도를 가파르게 해야 볼의 높은 탄도를 유도할 수 있다. 로프트 각도가 큰 웨지(60°, 56°)를 이용 하고 웨지의 페이스를 최대한 오픈하는 것이 필 요하다. 그리고 스윙은 오픈 스탠스에서 의도적 으로 슬라이스를 내려는 듯이 진행하는 것이 중 요하다. 플롭샷도 로브샷과 마찬가지로 V자의 가 파른 스윙을 구사해야 된다. 목표 방향보다는 왼 쪽을 겨냥해 스윙을 하고, 클럽 페이스가 목표하 는 착륙 지점을 향하게 한 뒤 오픈 스탠스 발의 정 렬 선을 따라 스윙을 해야 한다. 숏게임에서 웨지 를 드라이버처럼 스윙해야 하는 샷이 있다면 바 로 이것이다. 3/4 백스윙을 한 다음 페이스를 오픈한 상태로 임팩트가 지나도록 공격적으로 스윙을 한다. 볼 밑에 있는 다리를 잘라낸다는 느낌으로(볼이 풀 위에 올라앉은 게 아니라면) 완전한 피니시까지 스윙한다 ▶셋업: 왼쪽 라인업 라이가 적당하고 볼 밑에 풀이 충분한지 확인한 다. 그라운드가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맨땅이 드 러난 곳에서는 이 샷을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볼 은 스탠스 중앙에 놓고 발끝선과 어깨가 의도한 타깃보다 한참 왼쪽을 향하도록 셋업한다. 로프 트가 가장 높은 웨지의 페이스를 오픈해서 그루 브가 하늘을 향하도록 한다.
◈ 플롭이냐 로브냐 ▶두 샷의 차이 플롭 샷과 로브 샷의 기술은 비슷하지만, 각각의 샷을 필요로 하는 상황과 그 결과는 크게 다르다. 로브 샷은 거의 수직에 가깝게 하늘로 치솟았다 가, 착지 후에는 바로 멈춰 선다. 볼과 홀 사이에 커다란 벙커가 가로놓여 있고, 홀이 벙커 가까이 에 배치되어 있을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로브 샷 은 탄도가 거의 수직에 가까울뿐 아니라 백스핀 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볼이 바로 정지하게 된 다. 플롭 샷은 그린 주변의 러프에 빠졌을 때, 일 상적인 칩 샷을 구사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고 피 치 샷을 구사하기엔 또 홀이 너무 가까이 있는 상 황일 경우 사용한다. 플롭 샷은 로브 샷만큼은 아 니지만 공중으로 높이 치솟았다가, 그린에 부드 럽게 내려앉은 후 천천히 홀을 향하여 굴러간다. 클럽페이스와 볼 사이의 긴 풀이 끼어들면서 백 스핀은 거의 먹지 않게 된다. ▶비슷하지만 다른 기술 이 두 샷 모두 스탠스와 클럽페이스(대체로 샌드 웨지와 로브 웨지)을 오픈시켜야 한다는 점은 같 지만 이 외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로브 샷을 때 리려면 먼저 라이가 좋고 푹신해야 한다. 클럽페 이스가 볼의 아래쪽을 미끄러져 나가면 높은 탄 도를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이다. 느리고 긴 백스 윙을 구사했다가 스윙을 앞으로 휘둘러 주며 피 니시 동작을 최대로 한다. 페이스를 많이 열어줄 수록 스윙이 더 상해지면 볼의 탄도도 더 높아진 다. 플롭 샷의 경우에는 자유로운 스윙을 구사할 수 없다. 무성한 러프를 처리하기 위해 보다 가파 른 하향 타격이 요구된다. 백스윙은 4분의 3 정 도로만 짧게 가져간다. 클럽이 볼을 향해 떨어지 는 동안 손을 최대한 부드럽게 유지하면서 느릿 한 다운스윙을 구사한다. 하향 타격과 무성한 풀 이 결합하면서 폴로스루는 짧게 끊어진다. 볼은 위로 톡 튀어올라 부드럽게 착지한 후, 홀을 향해 굴러갈 것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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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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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모발을 가늘고 힘없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 몸매가 가녀리고 날씬하다는 말은 여성들이 선 호하는 표현이지만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다는 말 은 별로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가늘고 힘이 없 는 모발은 쉽게 손상되고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수술 전문가 앨런 바우 만 의학박사는 "먹는 음식에서부터 머리카락에 바르는 제품들까지 모두 머리카락 섬유의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머리카락에 안 좋은 영 향을 미치는 행동은 머리카락의 손실을 더욱 악 화시킨다"고 말했다. 머리카락을 파괴하는 안 좋 은 습관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뜨거운 목욕>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건조하 고 푸석푸석해질 수 있다.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있는 유분을 씻어내고 두피의 모공에 새롭게 생 성된 유분까지 전부 제거해버리기 때문이다. 머 리카락이 갈라진다거나 자꾸 빠진다면 현재 사용 하는 물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목욕은 따뜻한 물 로 하되 머리는 최대한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것 이 바람직하다. <드라이기의 더운 바람>
머리카락을 말릴 때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면 머 리카락의 보호 층과 단백질이 손상을 입는다. 또 한 번 보호 층이 망가지고 나면 수분의 균형이 무 너져 머리카락이 더욱 손상을 입기 쉬운 상태가 된다. 뜨거운 바람은 일주일에 2~3회만 사용하 고 나머지는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또 무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활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 를 착용하거나 머리카락에 뿌릴 수 있는 선스프 레이를 이용해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을 차단해 야 한다. <단기 집중적인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굶으면 머리카락 등으 로 가야할 영양분이 심장과 뇌로 흡수된다. 신경 성 식욕 부진증(거식증)의 주된 증상 중 하나가 머리카락 손실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머리 카락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다. 생선, 닭고기, 콩과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머리카락의 손실을 막는 동시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젖은 머리 문지르기>
머리카락은 젖어있는 상태일 때 가장 손상을 입 기 쉽다. 머리카락 보호 층이 약간 떠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젖은 머리카락을 빗질하 거나 수건으로 세게 문질러 물기를 닦지 않아야 한다. 머리카락을 감고 나면 수건으로 표면을 문 지르기보다 살짝 두드리듯 닦는 것이 좋다. <건조한 환절기 두피 & 모발 관리법> ▶가을은 털갈이의 계절 는 것이 좋다. 크림이나 오일타입의 헤어 보호제 를 꾸준히 발라 관리해주자. 젖은 모발이나 마른 모발에 적당량 바르고 자기만 하면 관리 끝. 또한 머리를 빗어줄 때는 플라스틱 빗보다는 나무로 된 빗을 사용하고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 보단 찬 바람으로 말리도록 하자. ▶예민한 두피 관리 TIP 머리를 감을 때나 머리를 빗을 때 유난히 머리 카락이 많이 빠지는 계절이 바로 이 환절기다. 여 름철 자외선에 예민해진 두피가 급작스럽게 건 조해진 기후에 모근부터 힘을 잃기 때문. 특히나 가을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 하여 모발 성장이 더뎌지는 시기로 휑한 정수리 를 얻고 싶지 않다면 미리미리 관리해 주자. 이럴 땐 탈모 증상 완화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보는 것 을 추천한다. 연약해진 헤어와 두피의 활력을 강 화시키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 서 약해진 두피와 모발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부 여해 힘있는 모발로 케어해주며 자연스러운 볼륨 효과를 제공한다. 하루에 한 번 두피에 분사하여 마사지해주면 된다. ▶정전기를 피하는 방법 가을철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정전기 다. 건조한 가을이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정전기. 찌릿한 느낌도 별로지만 엉킨 듯 붕붕 뜨는 헤어 가 보기 싫다. 정전기로부터 모발을 지키는 핵심 은 모발에 영양을 주어 건조함을 최대한 줄여주
계절만 변화하면 두피에 뾰루지가 올라오는 사 람들이 있다. 특히 건조함에 각질이 올라와 비듬 처럼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모발을 잡아주 는 두피가 건강해야 머리끝까지 풍성하고 튼튼한 모발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두피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습관을 실천하는 것 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로 머리는 밤에 감아야 한다.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이 모공을 막고, 베개에 묻어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이때 젖은 모발은 두피부터 꼼꼼하게 말린 후 취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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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유머 <전공과목의 차이>
I ate the wall.
잘못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주먹질하며 싸우고 있는 학생 들을 보고 대학교수들이 내리는 촌평은 전공에 따라 달랐다 ▶역사학과 : 너희들이 싸운다고 세상이 바뀌 냐? ▶수학과 : 분수도 모르는 녀석들. ▶심리학과 : 저렇게 싸우는 심보가 문제야…. ▶식품영양학과 : 저 녀석들은 무얼 먹고 저렇 게 싸우나. ▶의상학과 : 저러다 옷 찢어질라. ▶행정학과 : 뭐해∼경찰 불러! ▶법학과 : 너희들 모두 구속감이야 쨔샤…. ▶경영학과 : 싸우면 둘 다 손핸데. ▶생물학과 : 박 터지게 싸우네. ▶축산학과 : 저런, 개만도 못한 놈들. ▶통계학과 : 저놈들 1주일에 한 번꼴로 싸우네. ▶영문과 : Fighting! ▶러시아학과 : 스발노무스키. ▶사진학과 : 너희들 찍혔어…. ▶아동학과 : 애들이 볼까 겁난다. ▶건축학과 : 저 녀석들 기초가 안 돼 있어.
낱말 퍼즐
<전공불문> 맹구와 사오정이 졸업을 앞두고 게시판에 붙은 취업공고를 보고 있었다. 많은 회사가 ‘전공불 문’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러자 맹구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에이, 이럴 줄 알았으면 불문과에 가는 건 데….” 그러자 사오정이 말했다. “어떻게 전공을 불문만 뽑냐?”
<웃기는 집안>
대학생 아들이 가까운 거리도 걸어 다닐 생각 을 않고 걸핏하면 자가용만 타려고 하자 어머니 가 나무랐다. “넌 조물주가 무엇 때문에 사람에게 두 다리를
어느 교통순경이 차를 잡았다. “신호 위반입니다. 면허증 좀 주세요.” 운전자가 창을 열면서 말한다. “좀 봐주세요. 낮에 술을 마셨더니.” “아니? 음주운전까지.” 그러자 옆에 있던 아내가 한마디를 더한다. “한 번만 봐주세요. 이이가 아직 면허증이 없 어서 그래요.” " 아니, 무면허까지" 뒤에 있던 할머니가 투덜거린다. "거 봐라, 훔친 차는 얼마 못 간댔지? 그러자 함께 있던 손자가 또 투덜거린다. "은행 털 때부터 알아봤다니까!!
▲ 가로풀이 1)철도·버스 따위 노선의 종점. 또는 많은 교통 노선이 모여 있는 역. 3)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물줄기. 4)중세 유럽의 기사로서 지켜야 했 던 도덕·윤리. 6)성격이나 행동 따위가 일반 아 이들과 달리 문제성이 있는 아이. 8)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거스름돈. 9)예전에, 양반이 아닌 일반 평민을 이르던 말. 10)김맬 때 쓰는 농기구의 하나. 대개 삼각형의 날과 가는 목을 꼬부리고 자루를 낌. 11)남자가 아내를 맞는 일. 12)삼국지연의에 나 오는 말로, 중국 촉나라의 유비·관우·장비가 이곳에서 의형제를 맺었다는 고사에서 유래. 13)외국의 물품을 사들임. 15)술을 매우 많이 마시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 르는 말. 16)식칼질할 때에 밑에 받치는, 나무 따위로 만 든 두꺼운 토막이나 널조각. 19)콩을 불려 갈아서 끓인 음식. 22)물거품. 헛된 결과. 노력이 ○○로 돌아가다. 23)물고기의 번식을 위하여 잡지 못하게 하는 일 정한 기간. 보통, 산란기.
▲세로풀이 1)한 어머니가 낳은 자녀의 나이 차이. 2)긴 널의 중간을 괴고 양쪽 끝에서 번갈아 뛰는 여자들의 놀이. 3)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군사를 환영 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문. 5)어느 지방에서만 쓰는, 표준어가 아닌 말. 방 언. 7)여럿이 기세를 올리며 악을 써 지르는 소 리. 9)여럿 중에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의 비 유. 단편 소설의 ○○. 10)좋은 맞수. 또는 알맞 은 상대. 11)과거에서, 갑과에 첫째로 급제함. 또 는 그런 사람. 12)홈을 판 바퀴 둘레에 줄을 걸어, 이것을 돌려 서 물건을 움직이는 장치. 14)오늘의 성인 아재 개그, 이 세상의 모든 술중 에서 가장 맛있고, 달콤하고, 짜릿한 술은? 17)본디의 기능이 둔해지거나 정지되는 일. 교 통이 ○○되다. 18)의안을 합당하다고 인정하여 결정함. 20)온 갖 종이를 파는 가게. 21)자선이나 공익을 위해 내는 돈. 수재 ○○○ 을 내다. 22)자기의 생활이나 체험 따위를 직접 쓴 기록.
<두 다리의 용도>
사랑하는 네가 행복하면......나는 견딜 수 있어!!!
주었다고 생각하니?” 아들이 심드렁하게 말했다. “한쪽은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주셨고 또 다른 한쪽은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라고 주신 거죠 뭐.”
건강&성 | Health Life
2018년 10월 11일 l 주간 포커스
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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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운동은 좀”… 운동해야 에너지 생겨
“가족과 어떻게” 행복한 부부 성생활 … 장수 “가족이랑 무슨 섹스를 합니까? 아내가 매 력이 없는데 어쩌겠어요?” S씨는 아주 엄하고 잔소리가 심한 어머니 아래에서 성장했다. 결혼은 중요한 정서적 독립이다. 그러나 결혼의 해방감도 잠깐. 연 애할 땐 다소곳하던 아내가 결혼 뒤엔 잔소 리꾼이 됐다. 원래 남성은 정복욕·성취감을 중요시하고 자신이 주도하려는 경향이 있다. 성생활에서 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S씨의 아내는 성격이 강하고 부부관계가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자 꾸만 점수를 매기려고 하는 나쁜 습관이 있 었다. 이 때문에 S씨는 주눅이 들고, 성취감 보다는 좌절감을 느꼈다. 아내의 강한 모습 이 어린 시절 어머니에 대해 가졌던 분노의 감정을 자극하면서 성욕이 철저히 차단된 것 이다. S씨와는 반대로 어머니의 고귀한 모습과 아 내를 동일시해 성욕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 다. 이런 현상을 ‘마돈나 신드롬’이라고 한다. 특히 아내가 아이를 낳아 어머니가 된 이후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정신분석적 개념보다는 사소 한 문제에서 성욕이 차단되는 경우가 더 많 다. 성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성생활을 회피 하기도 하고, 부부간에 갈등이 심각하거나 성생활이 매너리즘에 빠져 부부 사이에 성욕 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아내가 너무 수동 적이고 목석처럼 누워 있거나, 출산 후 성기 능이 손상된 경우도 문제가 생긴다. 또 아내 가 자녀 양육에만 너무 치중해 남편이 소외 되거나, 자기 관리를 하지 않아 남편이 성욕 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천편일률적인 방식의 섹 스를 하는 것이었다. 흔히 성행위를 다양하 게 하라고 하면 남성들은 파트너의 수를 늘 리는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한 사람의 배우자와 성행위 방법을 다양하게 하
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다양한 성행위이다. 입술-가슴-삽입으로 이어지는 뻔한 방식이 아니라 대여섯 군데의 성감대를 매번 다른 조 합으로 자극해 흥분이 늘 신선하도록 유도하 는 것이 좋다. 잠자리 환경, 시간대에 변화를 주고 체위 등을 다양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부가 함께 이런 식으로 노력해도 변 화가 없으면 그때는 전문적인 성치료를 받는 것이 옳다. 사실 많은 남성이 “아내에게 성욕이 생기 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한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부부 사이에 고 쳐야 할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S씨도 아내 와의 성생활이 즐거워진 뒤에야 쑥스러워하 며 말했다. “아내가 이렇게 매력적인 여성인 줄 미처 몰랐죠. 괜히 아내 탓만….” 부부가 행복한 성생활을 잘 유지하며 백년 해로하면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보고 되고 있다. 장수하려고 엉뚱한 데에다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고 부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인 투자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걸 알면서도 몸을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너무 피곤하다’ 거나,‘너무 바빠 시간이 없다’ 같은 변명 속에 운동을 미룬다. 최근 헬스데이 뉴스는 운동하기 를 방해하는 변명 극복법을 조언했다. 그 내용 을 소개한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 짐(gym)에 갔다 왔다 할 시간에까지 스트레스 를 느낀다면 집에 운동 환경을 조성해 보는 것도 도움 된다. 홈 짐(home gym)을 만들기도 쉽지 않다면, 또 30분 연달아 운동하기가 버겁게 느 껴지면 10분에서 15분 정도씩 시간을 나눠하는 것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10분 정도, 점심시 간에 10분, 오후 퇴근하고 나서 10분 정도 짬을 내서 가볍게 운동해본다. ▶운동하기에는 너무 피곤하다 조지아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앉아만 있는 생 활을 하던 건강한 성인에게 일주일에 3회 최소 20분씩 빨리 걷기 같은 중증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게 했더니 2~3주 후 좀더 활력을 얻었던 것으
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은 몸에 활력을 주고, 신진대사 및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운동하러 나가기에는 몸매가 너무 창피하다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몸매를 건강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현재 건강하지 못한 몸매 때문에 운동하기조차 시작할 수 없다면 집에서 운동을 천천히 시작해본다. 또한 작은 목표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다. 처음부터 30분 운동하기보다는 작은 목표를 세 워 5분 걷기 같은 운동계획을 시작해본다.
자녀에게 천식 발작 의심되면 초기라도 약 복용을 천식은 만성질환으로 미국 내 천식 환자는 2,000만명으로 추산되며, 그중 약 900만명이 어 린이다. 어린이의 호흡기는 성인보다는 작아 천 식 증상이 더 심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재채기, 기침, 호흡곤란, 씩씩거리 는 숨소리(천명) 등이 나타나며 특히 이른 아침 이나 밤에 심해진다. LA어린이 병원(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의 소아 앨러지 면역학 전 문의 로날드 퍼드맨 박사는 병원 보도자료를 통 해 자녀의 천식 발작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 는 소아 천식 관리 팁을 전했다. ▶자녀의 천식 증상을 야기하는 유발 요인들을 알아둔다=자녀의 천식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키는 통제 가능한 담배 흡연, 먼지, 애완동물 털, 곰팡이 등의 요인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녀의 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운동을 제한하기보다는 운동 전 직효가 있는 알부테롤 (albuterol) 또는 레발부테롤(levalbuterol)을 복용 하게 하거나 운동 후 필요하면 복용한다. ▶천식 발작 신호 증상이 꼭 천명만은 아니다=
다른 호흡기 증상으로 특히 기침 같은 천식 초기 증상이 천식 발작 신호가 될 수도 있다. ▶증상이 없다고 임의로 조절제 약 주입을 중단 하지 않는다=증상이 없거나 점차 약해지면 주치 의에게 약 사용 중단에 대해 상담한다. ▶매일 증상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살핀다 =운동도 정상적으로 하며, 밤에 잘 때 천식 증상 때문에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 ▶천식 발작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발 작 증상이 심할 때 약을 투여하는 것보다는 천식 발작이 의심되는 초기라도 약을 투여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 ▶감기 및 호흡기 감염은 소아 천식 발작의 흔 한 유발 요인이다=감기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즉 시 약을 복용하게 하는 것도 폐렴 예방에 도움된 다. ▶즉각적 효능을 나타내는 기관지 확장제를 자녀 주변에 항시 구비해 둔다=집에서나 학교에 서나 자녀가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한 다. 처방전이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 리 준비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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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장수선무(長袖善舞)
長: 길 장 袖: 소매 수 善: 잘할 선 舞: 춤출 무 옷 소매가 길어야 춤이 예뻐보인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조건이 좋은 사람이 유리하다는 말입니다.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말로, 날로 힘이 세지고 잘사는 강대국은 모략을 꾸며도 성 공하기 쉽지만, 점점 힘이 빠지고 사회가 혼란한 나라에선 계책을 세우는 일조차 되지 않 을 정도로 곤경에 처한다는 내용을 중국 전국시대 대표적 법가 한비가 빗대 말한 것이다. 처음 중국대륙을 통일한 진(秦)나라에선 책사가 열 번 바뀌어도 목적한 바를 잃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연(燕)나라는 한 번 바꾸어도 계책대로 이루지 못했다. 연은 나라가 제대로 다 스려지지 않은 탓이다.
우리말 바루기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
'오랜만’을‘오랫만’으로 잘못 쓰는 이유는‘오래’와‘만’이 만나 이루어진 단어 로, 그 사이에 사이시옷이 붙어‘오랫만’이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이 의존명사라면 띄어 써야 하므로 사이시옷을 넣을 필요가 없다. 조사라 하더라도 부사와 조 사가 결합한 단어를 합성어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쓸 이유가 없다. ‘오랜만’은‘오랜+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오래간만’의 준말이다.‘오래간 만’의‘가’가 생략되고 줄어든 형태다. 그러므로‘오랫만’이 아니라 ‘오랜만’ 또는 ‘오래간만’으로 적어야 한다. “오랜만에 고향 갈 생각에 벌써 마음이 들떠 있다” “오 래간만에 옛친구를 만났다” 등처럼 사용하면 된다.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로는‘오랫동안’이 있다.“우리 오랜동안 보지 못했지” 에서처럼‘오랜동안’이라 쓰기 쉽지만‘오랫동안’이 바른말이다.
북한말 배우기
살까기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로 단 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북한말 '살까기'는 여자라면 365일 입고 달고 사는 단어이다. 바로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살까기
(북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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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I can handle the problem.
A : Oops! I did save my file, but I can’t find it anywhere. B : Wait. Do you remember the name of the file? A : It’s “Hanoi project.” B : Okay. I can handle the problem. Can I use your seat? A : Oh, sure. Have a seat. B : I think you saved the file in the wrong directory. I’ve done the same thing so many times myself. A : 이런! 파일을 분명히 저장했는데, 아무 데도 없네. B : 잠깐만. 파일 이름은 기억해? A :‘하노이 프로젝트’야. B : 알았어. 내가 해결해 줄 수 있어. 네 자리에 앉아도 될까? A : 아, 그럼. 앉아. B : 네가 엉뚱한 디렉토리에 저장을 한 것 같아. 나도 이런 똑같은 짓을 아주 많이 했었거든. 관련 단어 · I did …, but ~. : 내가 분명히 …했는데, ~이네. ☞I did save my file, but I can’t find it anywhere. 파일을 분명히 저장했는데, 아무 데도 없네. · I’ve p.p. ~ myself. : 나도 ~해 봤어. ☞I’ve done the same thing so many times myself. 나도 이런 똑같은 짓을 아주 많이 했었거든. · save : 저장하다 · handle : 해결하다, 처리하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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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The House With a Clock In Its Walls 환상적인 마법 판타지가 펼쳐진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일라이 로스 감독의 차 기작이자, 첫 번째 가족영화이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 독의 앰블린 엔터테이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1973년 에 출간한 존 벨레어스의 어린이용 고딕 호러 소설 < 벽 속에 숨은 마법의 시계>를 바탕으로 영화화 되 었다. 부모님을 잃고 혼자가 된‘루이스’는 유일한 혈 육인 삼촌‘조나단’(잭 블랙)을 찾아가고 그와 함 께 살게 된다. ‘조나단’의 오랜 친구이자 이웃사촌 인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 또한 ‘루이스’를 반갑게 맞아주지만‘루이스’는 어딘가 미스터리한 이 집에서의 생활이 두렵다. 한편, 매일 밤 무언가를 찾아 집을 돌아다니는‘조나단’은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는‘루이스’에게 결국 자신과‘플로렌스’가 마법사임을 고백하고,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미스 터리한 이 집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시계의 존재를 알 려준다. 집 안을 채우는 종소리가 사라지기 전, 시계 를 찾아 세상을 집어 삼키려는 저주를 풀어야만 하 는‘조나단’과 ‘플로렌스’! 하지만 이들을 도우 려던‘루이스’로 인해 깨어나선 안될 존재까지 눈 을 뜨고 마는데... 과연 세 사람은 비밀의 시계를 찾아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행동파 마법사 ‘
조나단’(잭 블랙)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 이트 블란쳇)가 조나단의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 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 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다채로운 색감과 마법사로 변신한 잭 블랙, 케이트 블란쳇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잭 블랙은 진지한 표정으로 손에 강렬한 불꽃을 만들어내는 행동파 마 법사‘조나단’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한 신비한 보라색 빛의 우산을 든 케이트 블란쳇은 엘리트 마법사‘플로렌스’로 분해 여유로운 웃음을 짓고 있어 자신감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독특한 고 글을 쓴 조나단의 조카‘루이스’역의 오웬 바카로 가 마법책을 손에 든 모습은 앞으로 세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중앙의 미스터 리한 집에서 쏟아져 나오는 화려한 황금띠와 책, 시계 등의 환상적인 모습은‘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가 선사할 마법 판타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 편, 배경에 녹아든 시계의 모습은 영화의 제목처럼‘ 마법시계’가 이들의 모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짐작케 한다. 이렇듯 미스터리한 집과 마법 시계라는 신선한 소재에 더해 최강 시너지를 예고한 배우들을 이색적 비주얼로 담아낸 메인 포스터는 예비 관객들 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감독 : 일라이 로스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SF ◆출연 : 잭 블랙 , 케이트 블란쳇 , 오웬 바카로 ◆국가 : 미국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베놈 스타 이즈 본 스몰 풋 나이트 스쿨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심플 페이버 더넌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헬 페스트 더 프레데터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베놈 암수살인 안시성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셜녹 놈즈 협상 스타 이즈 본 명당 토이 무비 : 미래 대 모험 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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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1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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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1, 2018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18년 10월 11일 - 2018년 10월 17일 ◈쥐(子)띠.
◈말(午)띠.
주위사람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무능력함을 탓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고집을 부리는 것도 때 와 장소를 봐가면서 부리는 게 좋습니다. 건강한 리더쉽이 필요하겠습니다. 36년 :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팽팽하게 맞서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 습니다. 48년 : 얼마나 빨리 행동으로 옮기느냐 하는 문제가 승패를 좌우하는 요인이 됩니다. 60년 : 껄끄러운 부탁이나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는 단호히 거절해야 탈이 없습니다. 72년 : 멀고 험한 길이 당신을 기다리는 때이니 철저하게 준비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84년 : 생각하지도 못했던 잠재력과 숨겨둔 실력을 발휘하여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이성과의 다툼이 잦은 한 주입니다. 서로가 모두 날카로워지면 감정만 격해질 뿐이니 한 발짝 물러서서 파도가 가라앉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42년 : 누군가 당신에게 시비를 걸 수도 있으니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야 하는 한 주입니다. 54년 : 사명감과 자부심이 넘쳐서 힘들고 고된 일도 즐겁게 해낼 수 있는 때입니다. 66년 : 너무 쉽게 생각하여 자만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시기입니다. 78년 : 소문이 나지 않도록 얼마나 비밀리에 일을 진행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90년 :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이를 방해하는 요인들로 인해 시도를 하지 못합니다.
◈소(丑)띠.
◈양(未)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면 과감하게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구름이 짙게 끼였으나 구름 뒤로 서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7년 :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의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설에 오르내릴 수 있으 니 조심해야 합니다. 49년 : 좋지 않은 일로 남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으려면 작은 손해는 불가피합 니다. 61년 : 실속 없는 금전운에 마음이 상하고 체면 유지를 위해 지출은 더 커집니다. 73년 : 판단 착오로 신음과 한숨 소리를 그치지 않을 운이니 늘 조심해야 합니다. 85년 : 규칙적인 생활의 틀을 깨지 말고 늘 하던 대로 행동해야 무사한 때입니다.
자신이 생각한 이상 외로 일에 대한 진행이 잘되고 있으나 오히려 욕심을 부리면 얻은 것도 뺏길 수 있습니다. 43년 : 별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55년 : 아무리 꼬이던 일이라도 실마리가 보이므로 한숨을 돌릴 수 있는 때입니다. 67년 : 체면을 따지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될 운이니 실속 있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79년 : 판단력이 흐려질 때이니 다른 사람의 조언과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91년 :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노력하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는 한 주입니다.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지금은 얼굴조차 보기 싫은 옛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괴로운 만큼 상대방 도 가슴 아플 테니 내색하지 말고 대하도록 하십시오. 38년 : 미래의 꿈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50년 : 다소 소란스럽고 많은 갈등이 생기더라도 지금 시비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62년 : 어려운 일을 풀 수 있는 열쇠를 본인이 쥐고 있으니 모든 시선이 집중됩니다. 74년 : 새로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바랍니다. 86년 : 원리원칙을 존중하고 고지식하게 행동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때입니다.
피곤에 지치기 쉽고 사는 것에 대해 즐거움을 잃기 쉽습니다. 마음 먹은 일은 어려운 점이 있더 라도 계속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44년 : 처음 배우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56년 : 남들의 눈에 거슬릴 만큼 지나칠 정도로 설쳐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68년 : 일단 몸으로 부딪혀보아야 결과가 나올 때이니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80년 : 별 소득도 얻을 수 없는 일에 매달려서 에너지만 소비하기 쉬운 때입니다. 92년 :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정도의 모습만 보여도 원만한 한 주가 될 것입니다.
◈토끼(卯).
◈닭(酉)띠.
사람을 대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당신의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게 유리합니다. 일이나 공부 등 을 할 때는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39년 : 친한 사이에도 지켜줘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당신을 멀리하게 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51년 : 자신의 뜻대로 일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남 을 것입니다. 63년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정성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75년 : 자신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분기기상 어쩔 수 없이 끌려 다니기 쉽습니다. 87년 : 괜히 기분이 들떠서 하는 일마다 실수를 하거나 손해를 보게 될 운입니다.
이번 주는 가까운 곳으로 산책이라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 가 있습니다.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은 한 주입니다. 45년 : 이성과의 대화나 업무에 있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가 없는 때입니다. 57년 : 목표를 소박하게 가지고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만 취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69년 : 한번 일이 꼬이게 되면 계속 엉뚱하고 이상한 일이 이어지게 될 시기입니다. 81년 : 활력과 의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망치고 잃게 될 운이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93년 : 도와줄 사람은 반드시 있으나, 그 사람을 만나지 못하니 힘든 한 주가 예상됩니다.
◈용(辰)띠.
◈개(戌)띠.
당분간은 홀로 위기를 헤쳐나가야 하니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기 쉬운 한 주입니다. 40년 :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당신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일파만파 하여 크게 번지니, 수습 하는 데는 훨씬 많은 말과 노고가 들어가게 됩니다. 52년 : 아무리 마음이 급하더라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64년 : 자신만 특별히 많은 일을 하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낄 시기입니다. 76년 : 상황을 파악하여 이해관계를 잘 따져보지도 않고 앞으로만 돌진하기 쉽습니다. 88년 : 다른 사람에게 비난을 받거나 꾸중을 들을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은 한 주입니다. 다급한 마음은 언제나 사고를 부르는 법입니다. 46년 : 조그마한 도움이나 성과에도 큰 용기와 희망이 가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58년 : 좋은 예감으로 인해 적극적인 도전의식이 생기고 기대감에 부풀게 됩니다. 70년 : 남에게 보일 수 있는 성과나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요란하기만 할 때입니다. 82년 :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미리 결과에 대해 생각하고 두려움을 갖기 쉽습니다. 94년 : 당신의 그늘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이제는 옆에서 바라봐줘야 할 때입니다.
◈뱀(巳)띠.
◈돼지(亥)띠.
무언가에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건축, IT분야에 관심을 가지거나 예능이나 그림과 관련된 곳에 예의주시 하면 좋겠습니다. 41년 : 믿었던 친구에 대한 배신으로 힘들어지는 한 주가 됩니다. 53년 : 아무리 많은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하더라도 결국 엉뚱한 결정을 할 때입니다. 65년 : 순간적인 기회를 잘 포착한다면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칭송을 듣게 됩니다. 77년 : 평소에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던 엉뚱한 말과 행동이 튀어나올 운입니다. 89년 : 처음 마음먹었던 대로만 잘 진행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극복하게 됩니다.
무언가 좋은 결실을 얻고자 한다면 당신의 주체적인 적극성이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의욕을 가지고 임한다면 이루어 내지 못할 일이 없겠습니다. 또한 운동하기 좋은 한 주입니다. 47년 : 좋은 일이 생기지만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통도 함께 찾아오는 운입니다. 59년 : 자신의 능력에 벅찬 일을 맡더라도 혼자 끙끙대며 협조를 구하지 못합니다. 71년 : 결과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늘 긴장되어 있고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입니다. 83년 : 모든 시선과 관심이 집중되어 나의 결정만을 기다리는 일이 생길 때입니다. 95년 : 당신의 목표를 마음 속에 명확히 하고, 그 다짐을 되풀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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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면역학회 자료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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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생로병사의비밀” 후코이단의 항암효과검증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일본 내 바이오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규슈대학,가고시마 대학등에 자사 제품으로 의뢰하여 얻은 내용 즉, 각종 항암 및 면역력 실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국제 면역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후코이단 연구소(NPO Fucoidan)등에 보고서를 매년 등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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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맛 확인!!
캡슐 형태는 꼭 캡슐을 열어서 내용물의 맛을 확인해야 합니다. 입자가 입안에서 까끌까끌한 느낌을 준다면 순수 후코이단만을 추출한 것이 아니라 갈조류를 단순히 갈아서 만들었거나 다른 성분을 섞어 만든 제품일 수 있습니다. 특히 후코이단은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섬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바른 공정을 거치지 않은 후코이단은 갈조류 맛이 나지않고, 화학약품 맛이 나며, 미량의 후코이단이 함유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5년간 전 세계 45개국 수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한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오키나와산 모즈쿠 후코이단과 완도산 메카브 후코이단, 그리고 버개스 공법으로 배양한 아가리쿠스 버섯 뿌리 균사체가 최상의 비율로 담겨 있습니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은 은 일본 내각정부가 인증한 후코이단 연구소의 승인을 받아 제조되었으며, 유일하게 연구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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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1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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