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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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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적폐 낳은 적폐청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적폐청산의 명분 아 래 뉴스에 등장한 인물들 중 드물게 첫인상이 강건하고 소신 있어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3성 장군인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었 다. 그런 그가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거 로 하고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 바랍니다’라 는 글을 남기고 지난주 투신자살을 선택했다.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거로’라는 유서의 문구는 ‘다른 사람에게 화를 끼치고 싶지 않 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참으로 안 타깝다. 이 전 사령관의 죽음으로 인해 야당 정치권은 오랜만에 뜻을 모아 현정권의 특정 인 짜맞추기식 수사를 강력 비난하고 있다. 국 민들도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현 정권을 향해 질타하고 있다.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5월부터 10월까지 당시 기무사 내에 '세월호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유가족들의 동향을 사찰하도록 지시 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국방 부 특별수사단은 지난달 초 해당 의혹에 대해 “기무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 령의 지지율 회복 등을 도모하기 위해 TF를 구성·운영하고 카카오톡 잠금장치 활용까지 지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유가족을 사찰한 것 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사령 관은 지난달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 석, 포토라인에 선 그는 “우리 부대 및 부대 원들은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임무수행을 했 다”고 반박했다. 그래도 검찰은 이 전 사령 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영장은 기 각됐다. 그로부터 나흘 뒤 그는 오피스텔에서 투신했다. 아들 집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검찰 의 지인 접촉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도 크게 작 용했을 것이다. 이 전 사령관이 투신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오피스텔 바닥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에게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 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놓여져 있다. 검찰은 이 전 사령관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부정적 여 론을 조성하기 위해 사찰을 지시하고 경찰청
으로부터 진보 단체 집회 계획을 수집해 재향 군인회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기무사가 만든 보고서 대다수는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세월호 추 모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를 차단하라'거나 '사찰 논란이 없도록 무분별하게 행동하지 말 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 그런데 검찰은 자신 들에게 유리한 증거만 짜맞춰 구속영장을 청 구했다. 최근 군과 법원 관련 수사 때문에 검 찰청에 다녀온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 일을 지시한 윗선을 대라”는 요구를 받았다 고 하소연한다. 원하는 말을 해 주면 선처하겠 다는 분위기를 풍긴다고 한다. 특정인을 겨냥 한 수사라는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이재수 전 사령관은 기존에 알려진 유서 외 에도 자신의 심경을 담은 또 다른 유서를 작성 해 생전 자신의 측근에게 넘겼다. 그는“오래 전 일이어서 거의 잊고 있었지만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인 4.19일부터 CIA 등 미국, 캐나다 정보기관 방문을 위해 계획된 공무 출장도 급 거 취소하고 구조 활동에 전념했던 당시 상황 을 떠올려 볼 때 이런 마음은 더욱 심해진다” 며 무력감과 자괴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고 전했다. 또, 기무사가 유가족에 대한 부정 적인 여론 조성을 목적으로 불법 사찰행위를 계획, 실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전 사령관은 기무사 부대원 내에도 세월 호 사고 희생자 2명의 유가족이 있었고, 사령 관 재임 중 단 한번도 대통령 독대는 물론이 고 어떠한 대면보고도 하지 않아 어떤 정치적 인 상황에도 관심 갖거나 연루될 필요가 없었 던 위치에 있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지 금까지 살아오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지 만, 전역 이후 복잡한 정치상황과 얽혀 제대로 된 일을 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모처럼 여러 비즈니스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즈음 에 이런 일이 발생해 여러 사람에게 미안하고,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것으로 하고 모두에게 관 대한 처분을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과 중앙고와 육군사관학 교 37기 동기동창이어서 친분이 두터운 탓에 생전에도 괜한 오해를 받을까봐 무척 조심했 었다. 그리고 그는 군을 사랑하고 명예를 소중 하게 여겼던 강직한 군인이었다. 세월호 사고 당시 해군 병력 68만명을 투입하고, 1만대 가 량의 군 장비를 투입했다. 정말 사심 없이 일 을 했는데 이렇게 비춰지고 수사를 받는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영장이 기각돼 매우 좋아했 으나, 영장 재청구나 주위 사람에 대한 수사가 있지 않을까를 우려했다. 국군기무사령부의 주요 임무는 군사기밀의 보안 지원, 방첩활동, 군 및 군과 관련된 첩보 수집·처리, 특정범죄 수사 등이다. 특정범죄 에는 군인 및 군무원에 대한 형법상 내란·외 환의 죄, 군형법상 반란·이적의 죄, 군형법상 군사기밀누설죄 및 암호 부정사용죄, 국가보 안법 위반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죄, 남북교 류협력에 관한 법률위반죄, 국가보안법 위반 자 중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이 해당된다. 민간인에 대해서는 대적 군사기밀 누설죄, 간첩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죄의 수 사를 담당하고 있다. 대부분 국가의 안보와 존 폐를 위협하는 것들을 긴밀하게 조사하는 기 관이었기 때문에 우리 군과 군의 통솔권자인 대통령과의 관계도 당연히 연계되어 있을 것 으로 짐작된다. 이런 기관의 특성상 현 정권 과 협조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은 응당한 행태 일 것이다. 설령 세월호 유가족 사찰이 이루 어졌다고 해도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정보 기관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그들 업무 중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전 기무사령관 두 명의 운명은 참담하다. 한 명은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목숨을 끊었고 또 다 른 한 명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적폐 수사가 2년 가 까이 진행되고 있다. 압수수색은 수백 차례에 달하고 100명 넘는 사람이 구속되거나 재판 을 받고 있다. 재판이 진행 중인 장·차관급 만 30명 가깝다고 하고, 한 부처 출신 수십 명
이 한꺼번에 조사받고 기소되기도 했다. 성한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 다. 검찰 조사를 받을 때마다 포토라인에 세워 망신을 주고, 확인되지도 않은 피의사실을 흘 려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인민재판식 수사 가 계속되고 있다. 몇 년 전 일을 뒤지다 혐의 가 나오지 않으면 10년 전 일을 뒤지고, 구속 됐다가 풀려나면 또다시 구속하겠다면서 별 건 조사가 거듭됐다. 전 정권에서 안보실장을 지낸 사람의 경우엔 이 정권 출범 이후 각기 다른 6가지 사안에 대해 저마다 다른 혐의로 검찰, 감사원, 청와대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이미 여러 사람이 비극적인 선택 을 했다.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의혹으로 수 사받던 현직 검사가 지난해 11월 영장 실질심 사를 앞두고 투신 자살했고, 그 며칠 전에는 그 검사와 국정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변호사 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방산 적폐'로 찍혀 수사받던 기업 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 은 일도 있었지만, 수사에서 정작 방산 비리는 나오지도 않았다. 검찰이 과잉수사를 통해 노리는 바는 ‘거 물 표적’이다. 검찰은 몇 차례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철저한 상 하 명령체계에 따른 범죄”라며 일찌감치 윗 선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거론한 바 있다.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의 경우 김관진 전 청와 대 국가안보실장이 윗선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물적 증거로 범 죄의 실체를 밝히는 게 검찰이 할 일이다. 궁 박한 처지에 몰린 피의자를 압박해 필요한 진 술만을 얻어내려는 것 자체가 검찰 적폐다. 편 견과 선입견으로 미리 결론을 내린 뒤 무리한 수사를 통해 결론을 꿰맞추려 하고 있다. 적폐 수사라는 게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조치인데 지금의 세태는 적폐수사로 인해 적폐가 다시 만들어지는 형국이다. 더 이상 세월호가 정치 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그리고 빤히 보이는 짜맞추기식 적페청산도 여기서 멈추길 바란 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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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산타를 찾아라!덴버에서 산타를 만날 수 있는 곳 비행하는 산타부터 잠수하는 산타까지
볼더 다운타운 펄 스트리스 몰.
화려한 조명과 빨간색과 초록색 소품들, 키 큰 크리스마스 트리들 사이에서 산타 클로스를 만나 는 것은 미국의 성탄절을 맞는 하나의 의례와 같 은 이벤트이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사랑받는 기 쁨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추억이 아닐 수 없다. 덴버 인근에서 산타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지난 해보다 좀 더 늘어났다. 여러 대형 쇼핑몰에서는 대부분 무료로 운영하는데, 비디오 패키지 또는 선물 목록을 접수 받는 곳은 최대 50달러까지 참 가비를 받기도 한다. 대부분의 산타 클로스 이벤 트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이어진다.
<챗필드 농장의 산타마을> ▶위치: 8500 W. Deer Creek Canyon Road, Littleton ▶시간: 12월 23일까지 운영. 매일 오후 4:308:30 (밤 7시 30분 마지막 입장) ▶웹사이트: botanicgardens.org/events/special-events 산타 클로스와 산타 할머니, 그리고 진짜 순록들 이 맞이하는 경이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덴 버 식물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크리스마스용 조명 쇼가 함께 열려 장관을 이룬다. 입장권에는 산타, 스노우맨, 순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티켓, 산타 클로스 할머니와 함께 공예품 만들기, 엘프 대로에 있는 산타 시네마 관람, 여러 공예품 전시와 워크샵이 포함된다.
브룸필드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어린이와 성인(3-65세)은 20달러, 노인과 군인 은 15달러, 2세 이하는 무료다. 피크 타임인 저녁 6시 무렵에 도착한다면 날씨에 맞춰 옷을 챙겨야 하고 주차 및 기다리는 줄이 길어질 수 있다. 온 라인이나 요크 스트리트에 있는 덴버 식물원에 서 표를 구매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산타 비행 아카데미, 체리 크릭 쇼핑센터> ▶위치: 3000 E. 1 Ave, Denver ▶시간: 12월 23일까지 월요일-토요일 오전 10 시~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크리 스마스 이브 오전 8시~오후6시까지 ▶웹 사이트: shopcherrycreek.com/holidays 산타와 함께 사진 찍기를 비롯해서, 개인의 이름 이 들어간 비행 승무원 배지와 비행복을 입고 썰 매 작동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 위는 모조 눈으로 덮여 있고, 크리스마스 조명으 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예약은 필요하지 않고, 산타는 매일 오후 1시 30 분과 5시 30분에 휴식한다. 미리 웹사이트에서 자 녀의 이름이 새겨진 생도 배지를 주문할 수 있다. <2018 산타 원더랜드, 베이스 프로샵> ▶위치: 7970 Northfield Blvd, Denver ▶시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저 녁 8시,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10시~오후 5시 ▶웹 사이트: basspro.com/santa 일반적인 산타와의 사진 촬영에 재미를 더해 눈 보라를 배경으로 해서 어린이들에게 좀더 깊은
체리크릭 쇼핑몰.
인상을 줄 수 있다. 콜로라도에서 총 5개의 지역 에서 진행되는데 장소마다 조금씩 프로그램이 다 르다. 대부분은 북극으로의 여행, 회전하는 쌍방 향 프로젝트, 다양한 만들기, 아케이드 게임, 크리 스마스 카드 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산타와의 사 진 촬영은 무료이지만 산타와의 시간은 티켓 창 구에서 미리 확보해야 한다. <산타 워크샵, 파크 메도우> ▶위치: 8401 S. Park Medows, Center Dr, Lone Tree ▶산타 시간: 12월 14일~22일 오전 9시~오후 9시, 12월 16일 오전 11시~저녁 7시, 12월 23일 오전 10시~저녁 8시,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9시 ~오후 5시 ▶웹 사이트: parkmeadows.com/events 파크 메도우의 산타 사진촬영은 평소 인기가 많 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바람직하다. 또한 어린 이 프로그램뿐 아니라 애완동물과 함께 즐기는 ‘Pet Night’ (12월 17일), 어글리 스웨터 데이 (Ugly Sweater Day, 12월 13일 하루 종일) 등의 다른 행사들도 있다. 산타를 방문하기 위해 예약과 사진 구입이 필요 하지 않지만,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자 한다면 celebrateyourholiday.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산타 HQ, 플랫아이언 크로스> ▶위치: 1 W. Flatiron Crossing Drive, Broomfield
청각장애 어린이를 만나고 있는 산타 클로스.
▶산타 시간: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 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8시~저녁 6시 ▶웹 사이트: fllatironcrossing.com/events 브룸필드에 있는 산타의 집인 플랫아이언의 그 랜드 스테어케이스(Grand Staircase) 기지에서는 아이들이 산타와 사진을 찍고, 산타의 마법의 전 망대(Santa’s Magical Observatory)를 방문하고, 엘피 비디오 등장인물의 옷을 입어볼 수도 있다. 애완동물 사진도 찍을 수 있고, 12월 13일에는 어 글리 스웨터 이벤트가 하루 종일 열린다. 미리 예 약을 할 필요가 있고, 애완 동물을 데리고 갈 경우 목줄을 매거나 캐리어를 이용해야 한다. <산타와 함께 아침을, 덴버 다운타운 수족관> ▶위치: 700 Water St., Denver ▶시간: 12월 15~16일, 22일~24일 오전 8시 30 분 시작 ▶웹 사이트: aquariumrestaurants.com/downtownaquariumdenver 덴버 아쿠아리움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동안 잠 수하고 수영하는 산타를 만날 수 있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또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인 어린 상어도 선보 인다. 성인은 20달러, 어린이(3-10세)는 14달러 이고, 50% 할인된 입장권으로 수족관을 관람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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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업소 엿보기
2019년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배포 중
면역력과 항암파워를 하나로 잡는다!
부록엔 콜로라도 관광정보/온천/스키장/골프장/ 최고학군/운전면허/시민권시험 등 생활정보 가득 수록
세계 최초 오리지날 복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주간 포커스>가 발행하는 최다 부수 량, 최고 신뢰도, 최상의 활용성을 자랑하 는 <2019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이 12 월 4일을 기해 드디어 배포되기 시작했 다. 주간 포커스의 <콜로라도 한인 업소 록>은 식당, 병원, 마트, 미용실, 은행 등 한인업체를 중심으로 우선 배포된다. <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은 지난 11년간 높은 가독성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주나 이용자 모두에게 최고의 만족 도를 선사하는 한인사회의 필수 정보지 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2019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 정 확하고 알차게 구성되었다. 총 7천 부에 달하는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2019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은 388페이지에 걸쳐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마트, 식당, 미용실, 학교, 병원을 비롯하여 여행, 이민, 법률 등 각 종 유용한 생활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업 체 이름으로 분류된 ‘업체명 가나다순 한글목 차’는 필요한 업체의 이름만 가지고 정보를 찾 아볼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에 심혈을 기울였 다. 더군다나, 각 업소의 특성에 맞도록 광고를 디자인하고 배치하여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광고만으로도 이용자들이 필요한 내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간혹 의도치 않은 실 수가 있기도 하지만, 업소록의 생명은 풍부한 정 보와 신뢰할 만한 정확성이기 때문에 포커스 전 직원들은 올해도 최상의 업소록을 위해 발로 뛰 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나아 가, 편집과정에서의 실수로 업주들의 소중한 내 용이 누락되거나 잘못 표기되지 않도록 3번 이 상에 걸쳐 각 직원들이 돌아가며 전화를 걸어 확 인하고 교정하는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특히 부록편에는 콜로라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만을 특화시켰다. 콜로라
도 주요 학군, 콜로라도 공공도서관 목록, 아이 비리그를 포함한 콜로라도 대학정보, 콜로라도 지역의 업체 지도, 그리고 국립공원, 주립공원, 온천, 골프장, 스키장 정보가 꼼꼼히 들어간 콜 로라도 관광정보는 주간포커스 부록에서만 볼 수 있다. 주간 포커스 신문사의 김현주 사장은 “매년 업소록 발행을 위해 소요되는 노력과 시간이 상 당하지만, 항상 최고의 업소록을 만들기 위해 포커스 직원들은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면 서 “독자들을 볼 때마다 그리고 업소록이 많이 활용되고 있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 회를 밝혔다. 매년 업소록을 발행하다 보니 매 년 겨울이 되어야 뭔가를 끝냈다는 성취감을 느 낀다는 김 사장은 “업소록은 신문사 비즈니스 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잘 만들어진 업 소록은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얼굴이며 생활 필 수품이다. 이는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언론사 의 사명감으로 한인사회의 경제 현황을 업데이 트해, 콜로라도주 안팎으로 한인사회 및 경제 현황을 파악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이다. 올해 에도 업소록 제작에 동참해 준 업주분들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두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코이단의 항암 및 면역력 효능이 보고된 이 래,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후코이단을 볼 수 있 다. 그러나, 아직 후코이단의 국제적인 기준이 나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함량 미달 제 품은 물론 색소나 곡물을 섞은, 후코이단이라고 칭하기 힘든 제품들도 나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여러 후코이단 제품들 가운데 어떤 제 품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격을 수 있는데 여기 제대로 된 후코이단 의 기준을 제시하는 업체가 있다. 토렌스에 위치한 카메리카사는 후코이단이 일 반에게 잘 알려지기 전인 2003년도에 후코이단 전문 회사를 설립, 세계최초 복합 후코이단을 개 발하여 올해로 창립 15년이 되었다고 한다. 일
본 오키나와산 모즈쿠 후코이단과 질 좋 은 전남 완도산 메카브 후코이단에, 버개 스공법으로 고체 배양한 아가리쿠스 버섯 의 뿌리 균사체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세계 최초의 복합 후코이단은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아포토시스와 종양의 영 양로를 차단해 새로운 혈과의 생성을 막 는 신생혈관 억제 기능에, 급격하게 떨어 진 면역력을 끌어올려 적극적으로 암과싸 워 이길 수 있도록 돕는 효능을 가지고 있 다고 한다. 이러한 세가지 원재료의 배합율과 제조 기술은 제품의 개발단계에서 다양한 실험 을 통한 데이터를에 근거를 두고 만들어져 효능에 관해 여러 후코이단 업체중 유일 하게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할수 있 다고 한다. 근거중심의학을 원칙으로 하 는 현직 암전문의인 다치카와 박사를 비 롯 많은 전문의들과 약사들도 항암 대체 요법의 하나로 권장할만큼 전문가들 사이 에서 신뢰가 두터우며, 효능에 만족한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매년 100통 이 상의 체험사례를 받고 있을 정도로 후코 이단에 관해서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또한, 미주 내 판매되는 후코이단업체로는 유일 하게 일본 영양식품 협회에서 인증하는 JHFA마 크를 획득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공 인을 받았다고 한다. 고객의 80퍼센트 이상이 이 미 효능을 경험한 고객들의 소개 소개로 찾고 있 으며, 세계45개국 소비자들로부터 오리지날 후코 이단이란 이름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우미노 시 즈쿠는 정직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 뢰에 보답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해당 제품은 한 국어 상담전화(866-566-9191) 또는 웹사이트 (kfucoidan.com)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한국 을 비롯해 전세계 배송이 가능하다. <기사제공 kamerycah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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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톡톡
신동윤 종합보험 사무실 확장이전 “보험은 프로텍션, 커버리지와 보험료 고려해 선택”
신동윤 종합보험 사무실이 신토불이 김치와 오복떡집이 있는 몰로 이전했다.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American Family Insurance)의 에이전트인 신동윤 종합보험이 이 달 초 H 마트 뒷편 신토불이가 있는 쇼핑몰로 이 전했다. 신동윤 종합보험은 이전을 기념하는 오프닝 파 티를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 사무실 에서 열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새 사무실은 주차 등이 훨씬 수월해 고 객들이 방문하는 데 좀더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 게 되었다. 2013년 8월부터 보험사업에 뛰어든 시작한 신 동윤 대표는 보험을 시작하면서 “고객들의 전화 를 놓친 경우 확실하게 회신 전화를 하는 것을 모 토로 삼았다”고 말한다. 신동윤 대표 본인이 소 비자인 경우 “회신 전화가 아예 안 오거나 2,3일 만에 오는 경우도 있었다”는 체험을 이야기 하 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정말 급하고 필요해서 전화를 거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바로바로 일 처 리를 해야 하는 긴급상황도 있기 때문에 회신 전 화는 단순해 보이지만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퇴근하기 전에 따로 시간 을 내서 이메일, 놓친 전화들, 메시지, 카카오톡 을 죽 확인하면서 회신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고 신 대표는 말한다.
신동윤 대표는 고객 입장에서 유리한 보험 활용을 설명한다.
신동윤 대표는 “보험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일 을 자주 바꾸었었다. 보험 이전에는 융자 일을 했 었다. 그래서 새로 일을 찾을 때는 신중하게 골랐 다. 세무사, 부동산, 융자 등을 선택지로 놓고 은 퇴할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했다. 보험 은 가장 늦게 고려했었는데 지금까지 5년이 넘도 록 길게 하고 있다”라고 그 동안의 경력을 이야 기하면서 “융자는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이 많 다. 그에 비하면 보험은 정해진 상품의 규정들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융자보다는 일이 수월한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윤 대표는 왜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를 선택한 것일까? “결정하기 전에 한 100명 정 도에게 물어본 거 같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두 회 사를 놓고 비교했는데 인터뷰와 케어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었다.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에서 총 네 번의 인터뷰를 했는데 가족 같은 분위기에 서 상대를 존중하는 느낌이었고, 굉장히 신중하 게 인터뷰를 했다. 또 고객을 돌보는 부분에서도 적극적이고 빠르다”라고 신 대표는 대답했다. 신동윤 대표는 그 동안의 고객들의 사례를 들 며,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파트 에 렌트를 사는 경우 자동차 단독 보험과 거의 비 슷한 금액으로 아파트 렌트 보험과 자동차 보험
두가지를 들 수 있다. 그래서 지인에게 권유를 했 고 지인은 보험을 구매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가스 레인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잠깐 아이를 찾으러 나갔다가 깜빡 하는 바람에 화재가 나면서 스프 링쿨러가 터졌다. 법에 의하면 이런 경우 소방서 가 출동을 해야 하는데 마침 근처의 소방대원들 이 다른 곳에 진압을 나간 상황이라 덴버 소방대 원들이 25분만에 출동을 해서 사고가 정리되었 다. 피해는 화재로 인한 것보다 스프링쿨러 작동 으로 인해 본인의 집은 물론 아파트 내 다른 집들 에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가입되어 있던 아파트 임대 보험으로, 피해를 입은 집들 수리비용과 수 리하는 동안 호텔에서 지내는 비용까지 모두 보 전될 수 있었다. 또 다른 케이스는 엄브렐라(Umbrella) 보험의 도움을 받은 경우이다. 한 고객이 막 은퇴를 하 고 안정된 삶을 살기 시작할 무렵 틴 에이저 자 녀가 차에 친구를 태우고 집에 데려다 주다가 사 고가 나면서 옆에 타고 있던 친구가 사망하는 일 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소송을 걸었고, 인사사고라 자동차 보험 만으로 커버가 되지 않 았지만 다행히 엄브렐라 보험을 구매하고 있어 서 보험으로 보상금액이 처리가 될 수 있었다. 신 동윤 대표는 “집, 자동차, 오토바이, 보트 등 보
험 가입 대상들을 모두 하나의 우산 아래 가입할 수 있다. 그러면 7% 프리미엄 디스카운트가 되 기 때문에 1,500~2,000달러 사이의 주택 보험금 이 80~150달러 사이로 디스카운트 된다. 그러면 엄브렐라 보험에 내는 금액은 100~150 달러 정 도로 부담이 적다. 재산이 있는 경우에는 아무래 도 엄브렐라 보험을 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 명한다. 신동윤 대표는 생명보험에 대한 사례도 잊을 수 없는 경우라고 들려주었다. “한 젊은 남자 고객 이 생명보험을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운동하 던 중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살 미만 의 자녀가 셋이나 있는 상황이었는데 생명보험 덕분에 남은 가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윤 대표는 “보험은 ‘프로텍션(protection)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보통 고객들은 보험료가 낮은 프로그램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예를 들어서 올해 해일이 많이 왔는데, 보험료가 싼 보험은 디덕터블이 만 달러인 경우도 있다. 이 런 분들은 해일 피해 복구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런 경우 에이전트를 원망하시기도 하는 데 안타깝지만 도움을 드릴 수가 없다”라고 설 명했다. 이어서 신 대표는 “그렇다고 무조건 보 험 커버리지로 문제 해결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보셔야 한다. 대개의 보험들이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면 보험료가 올라간다. 예를 들어 집에서 분실물이 생겨서 보험회사에 클레임 을 해서 1,700 달러를 보상 받은 분이 계시다. 그 런데 그 뒤에 보험금이 올라서 5년 동안 500달러 씩 더 보험료를 많이 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 대표는 “살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 우에 대해 에이전트와 상담하시면 정보를 제공하 고 도움을 드릴 수 있다. 물론 결정은 고객이 하시 는 것이다”라고 덧붙여 안내했다. 새주소는 2712 S Havana St. #D,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303-557-4020으로 하 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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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국가대표 김세진 모자 덴버 초청강연 감동적인 인간승리 스토리 … 12월 21일, 23일
장애 1급을 딛고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된 김세진군.
‘로봇다리 세진이’라는 이름으로 미디어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김세진 국가대표 선수 (22세)와 그의 어머니 양정숙씨가 콜로라도를 방 문해 강연을 연다. 그의 이름 앞에 ‘로봇다리’ 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선천성무형성장애로 두 다리와 손가락 세 개가 없기 때문이다. 선천적 으로 장애를 갖고 태어나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 던 세진이를 입양해 국가대표 선수로까지 키운 어머니 양정숙씨가 미국 전역을 돌며 강연회를 여는 일환으로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덴버에 도 방문하는 것이다. 김세진 군은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 게임에 지체장애1급 자유형 400m에 출전했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도 출전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성화봉송자로 나서기도 했다. 2009년에는 런던에서 열린 19세 미만 세계장애 인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접영 50m와 자유형 150 m, 개인혼영 200m등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오른 기록을 갖고 있다. 그가 수영을 시작한 이후 로 출전한 국제대회는 셀 수 없이 많고, 그 동안 획득한 메달 수도 몇 백 개에 달한다. 리우올림픽 에서는 수영 마라톤에 참가해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루기도 했다. 수영마라톤은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네 개의 부표를 반환점으로 두 시간 동안 수
이를 입양할 수 있었 다. 그 뒤로 양정숙씨 는 우여곡절 끝에 데 려온 아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 을 알려주고 싶어서 수없이 넘어지는 연 습부터 시켰다. 그러 면서 그녀가 들려 준 이야기는 “일어나라. 네가 걸을 줄 안다 해 도 넘어졌을 때 일어 서는 법을 배우지 못 장애를 가진 세진이를 입양해 불굴의 삶을 살아내는 양정숙씨와 김세진 군. 하면 걸을 수 없다” 영을 하는 종목이다. 김세진 군은 메달권에 들지 였다. 이런 6개월간의 노력으로 세진군은 자연스 는 못했지만 중도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럽게 걷기 시작했다. 양정숙씨는 “의족이 있다 고 무조건 걸을 수 있는 게 아니다. 20kg짜리 쌀 치러낸 인간승리를 이루기도 했다. 김세진 군은 수영뿐 아니라 검정고시로 중학교 포대를 끼고 걷는 것과 같을 정도로 체력이 소모 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2014년에는 대입수 되는 일이다. 세진이가 지금처럼 걷는 건 세계적 시전형에서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 최연 인 학회에 보고될 정도로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소 입학자가 되는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두 다 하더라. 정말 죽을 만큼 고생하고 이뤄낸 결과이 리가 없어 로봇다리라고 부르는 의족을 하고 생 다”라고 말한다. 이후에도 양정숙씨는 세진이 활하는 그가 역경을 헤쳐온 이야기들은 차고도 가 하고 싶다는 것은 모두 시켰다. 그것도 최고 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스키를 타 넘친다. 이런 김세진 군의 뒤에서 함께 도전한 어머니 양 고 싶다고 해서 스키장에서 한 달을 살았고, 라 정숙 씨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장애인이라는 틴 댄스를 배우고 싶다는 세진군을 위해 아픈 몸 편견과 시선을 개의치 않고 다섯살 아이를 입양 에 링거를 맞아가며 서울 강남구 역삼동까지 달 해 누구보다도 강하게 키워냈다. 다섯살 때부터 려갔다. 수영을 시작하게 된 것은 재활치료 때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는 양정숙씨는 1998년 2월 이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세진이는 누구보다 건강하게 대전의 한 보육원에서 세진이를 만나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만약에 전생이 있다면 내 아들이 성장했다. 아홉 살에는 로키산맥 3천870m 고지 를 밟았고, 열한 살 때 10km 마라톤을 완주했다. 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8개월짜리 세진이를 입양할 당시 양정숙 씨는 2009년 영국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세상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남 접영 50m, 자유형 150m 등 금메달로 3관왕에 올 편도 그랬다. 세진이의 입양에 적극적이었던 딸 랐다. 2012년에는 독일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 과는 달리 남편은 그렇지 못했다. 더구나 당시는 회에서도 금메달 1개 등 메달 3개를 땄다. 이런 성과가 나오기까지 양정숙씨의 헌신이 오 사회적으로 ‘장애인 앵벌이’가 한창 문제가 됐 을 때라서 입적문제로 6개월간을 싸운 끝에 세진 롯이 녹아 있다. 그 동안 이혼을 하게 되면서 딸
과 세진이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고, 세진이의 누나는 학교를 포기하기도 했다. 세진이를 뒷바 라지하기 위해 낮에는 일을 할 수 없어 대리운전 기사 등 밤에만 가능한 일들을 했다. 주말에는 베 이비시터 등 닥치는 대로 가리지 않고 일을 해나 가며 아이들을 부양했다. 엄마가 일을 나가고 나 면 딸 은아가 세진이를 돌봤다. “제가 퇴근하지 못하면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은아가 세진이를 업고 등교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친구들뿐 아니 라 담임선생님로부터 듣기조차 거북한 잔인한 말 들을 던져 은아와 세진이가 상처를 받았었다”라 고 양정숙씨는 말한다. 상처받는 세진이를 적응 시키기 위해 밤마다 그 말하고 대답하는 역할극 을 하기도 했다. 양정숙씨가 이러한 투혼을 발휘하게 된 데는 친 정 아버지의 가르침이 힘이 되었다. 친정 아버지 는 세진이 엄마가 되기 위해 세 가지만 명심하라 고 하셨다. “누구 앞에서도 여자가 되려 하지 말 라. 엄마로 살아라. 세상과 맞서지 마라. 맞서 싸 워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 좋아도 참아라. 좋 은 걸 참아야 오래간다”라는 가르침을 주셨다. 양정숙씨가 어릴 때부터 그녀의 아버지는 남을 돕는 삶에 대해 철저하게 교육을 시켰다. “아버 지께서는 일주일에 6일은 나를 위해 살고 나머지 하루는 남을 위해 살라고 하셨다”라고 양정숙씨 는 말한다. 이런 가르침 아래 다섯 살 때부터 경 로당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주물러 드 리면서 봉사를 시작했고, 20살에 아버지로부터 독립해 자판기 사업을 시작했고, 21살에는 야학 을 세우기도 했다. 세진이를 키우는 중에는 갑상 선 암을 선고받고 투병을 하기도 했다. ‘철의 여 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역경과 도전, 그리고 성취의 스토리를 들고 김세진 군과 양정숙 씨 모 자가 콜로라도 덴버에서 두 차례 강연을 연다. 12 월 21일에는 베델교회에서, 23일에는 덴버삼성 장로교회에서 있다. 시간과 자세한 사항은 720299-9197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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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코프만 전 하원의원, 오로라 시장 출마 검토하나?
성탄 맞아 미니 콘서트 열어
정치적 미래에 대한 고민 후 내년 4월 결정
콜로라도 6선거구 5선 하원의원을 지낸 공화당 소속 마이크 코프만(Mike Coffman)이 지난 중간 선거에서 6선 도전에 실패했다. 여론 조사 결과 와 언론들은 코프만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했지만,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 동안 단 한번도 언론이 코프만의 승 리를 예측한 적이 없었지만 언제나 결과는 그가 승리했었던 것을 기억하며 이번에도 같은 결과 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 투표 결과는 그러한 기대를 저버리고, 민주당의 정치 신인 제이슨 크 로우(Jason Crow)가 코프만 대신 워싱턴 정가에 입성하는 것으로 끝났다. 마이크 코프만 전 의원은 대표적인 친한파 정 치인이었기에 그의 거취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 다. 일부에서는 코프만에게 2019년에 하반기에 있을 오로라 시장 선거에 출마를 기대하는 목소
리가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다. 코프만 전 의원은 지난달 13일 의원 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휴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워싱 턴 DC에 다니던 일을 더 이상 하지 않 아도 된다. 게다가 지난 19년 동안 공 무원으로서 일주일에 7일을 일했다. 이제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함께 시 간을 보낼 기회가 생겼다”라고 코프 만은 이야기했다. 그는 드디어 얻게 된 자신만의 시간을 “스페인어를 연 습하는 데 쓰고 싶다”고 하면서, 이 번 재선에 실패한 데 대해 “이번 선 거에서 진 것은 아쉬운 일이다. 하지 만 현재의 대통령과 함께 하는 이러 한 정치적 환경에서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행복하 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나는 노력했다. 그러 나 이길 수 없었다”라면서 “우선 역사가 나의 편이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백악관 을 장악하고 있는 정당이 중간 선거에서 불이익 을 받는다”라고 자신의 패인에 대해 운을 떼었 다. 이어서 코프만은 “콜로라도 6선거구는 덴 버 외곽 지역이다. 그 동안 공화당 소속의 내가 하원 의석을 차지했지만 대부부의 유권자들은 사실 공화당에 호의적이지 않다. 2016년에 힐러 리가 트럼프를 9 포인트로 앞선 곳이다. 그러니 현재의 트럼프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 다”라고 지역구의 특성을 설명했다. 코프만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이번 선거 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민투표였다고 본다. 트럼프는 상당한 분열을 초래하는 언어와 표현 을 사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대통령 에게 새로운 압력을 가하기 위해 민주당이 지배 하는 하원을 갖기를 열망한 것으로 본다"고 선거
결과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트럼프는 매일 사람들의 주목을 끌려고 하고, 뉴스에 언급 되기를 바라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런 상 황에서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공화당원들은 유 권자들에게 제대로 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었 다. 결국 내가 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는 대 통령이 공화당원들이 하원 의석을 잃는 것에 대 한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고 본다. 솔직히 말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의원들을 지키기 보다는 상원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코프만에 의하면 2020년 대선 준비에 있어서 트럼프의 계획은 국가의 문제를 야기하는 사람 들을 대상으로 비난을 하는 것이다. “이민자들 과, 민주당원들, 그리고 낸시 펠로시가 이 계획 의 희생양이 될 것이다”라고 코프만은 트럼프 에 대한 생각을 이어갔다. 또한 코프만은 선거전이 지속될수록 “트럼프 와 나 자신을 분리시킬 수가 없었다”라고 또 다 른 각도에서 패인을 지적하면서 “트럼프가 사 용하는 언어는 유권자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 켰다. 특히 덴버 외곽의 대학 교육을 받은 여성 들에게 표를 호소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다. 트 럼프 개인에게 이런 분열은 성공일 수도 있다” 라고 분석했다. 코프만 전 의원은 오로라 시장 출마에 대해서 “오로라 시장 선거에 참가할 것인지 여부를 묻 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말 은 아직은 잘 모르겠고, 결정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내 가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오로라 시 장 출마도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코프만은 오로라 시장 출마에 대한 결정 을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생각할 충분한 시 간을 가진 후 “2019년 4월에 발표할 것”이라 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한인 합창단 8명이 어르신들께 노래를 선사했다.
연말을 맞아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송은주) 이 지난달 29일 은혜양로보건센터(원장 이재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송은주 단장을 비롯해서, 김영 자, 선우동옥, 손순희, 송덕인, 오경옥, 우경혜, 이 영근 등의 합창단원과 반주자 백지원 씨 등 9명 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은 '비목' ‘고향 생각’ 등 가곡 네 곡과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그 환한 밤중에' 등 크리스마스 캐 롤 두 곡을 불렀다. 특히 '해는 져서 어두운데 / 찾아오는 사람없어 / 밝은 달만 쳐다보니 / 외롭 기 한이 없다 / 내 동무 어디두고 / 이 홀로 앉아 서 /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 눈물만 흐른다 / 고 향 하늘 쳐다보니 / 별떨기만 반짝거려 / 마음 없 는 별을 보고 / 말 전해 무엇하랴 / 저 달도 서쪽 산을 / 다 넘어가 건만 /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 이 밤을 어이해'라는 '고향 생각' 노랫말을 들으면 서 어르신들은 더 한층 감성에 젖는 모습이었다. 캐롤송을 들으면서 박수를 치며 즐거운 모습을 보 였다. 공연이 끝나자 박수로 감사를 표현하며 앵콜 을 신청하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한국 노래를 들으니 고향 생각도 나고 가족들도 떠오르고 마음 이 뭉클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 은 “연말이라고 우리를 찾아와서 이렇게 노래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년 전에 오픈한 은혜양로보건센터는 한인 노인들 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 케어센터로서, 다양한 프로 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주소는 2060 S. Havana St. Aurora, CO 80014이며, 303-750-0036으로 문 의할 수 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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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교육정보
대학생 자녀 둔 가정‘현명한 절약팁’
공부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힘
원거리 학생, 다운그레이드 등 차보험 활용
끈기와 노력으로 버티는 자세 필요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갈수록 커지기만 한 다. 더 아낄 수 있는 자동차와 건강보험료, 다양한 학생 디스카운트 등이 그것이다. 자녀가 대학에 다닐 때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한 팁을 모아봤다. ▲자동차 보험 대학생 자녀가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 보험료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다 양한 절약방법을 찾아봐야 하는데 우선 대학생 자녀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 다니고 있고, 자녀의 차량이 없다면 ‘원거리 학생’(distant student)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 보험사마다 약관은 다소 차이가 나지만 대개 집에서 100마일 이상 떨어져 거주하는 25세 미만 풀타임 대학생 에게 적용된다. 보험 판매 전문사이트 ‘인슈어 런스 닷컴’(Insurance.com)에 따르면 이를 통해 연간 보험료를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대학생 자녀를 자동차 보험상에서 ‘프라이머 리 드라이버’(primary driver)에서 ‘어케이저 널 드라이버’(occasional driver)로 다운그레이 드 하는 방법도 있다. 어케이저널 드라이버는 통 상 연간 주행 거리 중 25% 미만을 주행하는 사람 을 의미한다. 또 수업 기간에는 자녀의 이름을 보 험에서 일시적으로 빼놓았다가 여름방학에 집에 올 때 다시 추가할 수도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통학을 하는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사에 ‘굿 스튜던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 확인하면 된다. ‘인슈어런스 닷컴’에 따르 면 보통 3.0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는 풀타임 학생 들이 적용받는다. ▲건강보험 대부분 대학은 학생들에게 건강보험 플랜을 제 공하고 이를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다른 보 험에 가입된 경우라면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건강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는 부모의 보험을 이용하는 것. 대학생이라고 해도 26세까 지는 부모의 보험으로 커버받을 수 있기 때문이 다. 또 부모가 회사를 통해 패밀리 건강 보험을 제공받고 있다면 대학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보험보다 더 저렴할 수 있다. 이 경우 자녀는 대 학에 들어가기 전부터 진료받던 의사를 볼 수 있 어 좋다. 어떤 대학들은 보험 가입과 관계없이 학교내 클 리닉에서 다양한 진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자녀가 멀리 떨어진 학교에 다니고 만성질환 때문에 정기 적으로 의사를 만나야 하지만 집에 자주 오기 힘 들다면 부득이 패밀리플랜을 벗어나 진료를 받아 야 하는데 이때 큰 비용이 들 수 있다. 이런 경우 라면 같은 네트웍 상의 로컬 플랜을 이용하면 장 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 설명이다. 또 매 학기마다 등록금과 함께 번들 로 나오는 칼리지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해 본다. ▲학생 디스카운트 대부분 IT 기업들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나 다 른 테크놀러지 아이템에 있어 대학생들에게 스페 셜 프라이스를 선보인다. 대학 이메일 주소를 갖 고 있다면 재학 중에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 포함된 마이크로소포트 오피스를 거저 이용 할 수 있다. 애플의 경우는 랩탑과 태블릿을 구입 하는 재학생 및 신입생과 그 부모들에게 특별가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대학생들에 대해 6개월간 무 료 아마존 프라임 트라이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대학생 할인 정보는 어포더블칼리지온 라인(AffordableCollegesOnline)에서 찾을 수 있 다. ▲세금혜택 다양한 세금혜택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AOTC(American Opportunity Tax Credit)의 경 우 대학 학부과정 첫 4년간에 대해 제공하는 세 금공제 혜택으로 대학 4년 동안 학생 한 명당 최 고 2,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교육비용으로 지 출되는 첫 2,000달러에 대해 100%의 공제 혜택 을 제공하며 자격이 되는 경우 2,000달러의 25% 를 추가 공제해준다. AOTC 자격이 되지 않으면 LLC(Lifetime Learning Credit)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학원 혹은 직장을 다니며 배우는 기술교육, 자 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 대학 학비를 제외한 거 의 모든 교육비에 대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이 얼마 나 될까? 거의 없을 것이다. 모 두가 하기 싫어하는 공부지만 학교에는 늘 일등과 꼴찌가 존 재하기 마련이다. 하기 싫은 공 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기 싫은 마음을 잘 받아들이면서 참고 인내하 는 법을 배우되 공부가 꿈을 이 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임을 이 해해야 한다. 버클리대학교 수학과 앨런 교 수는 “성공은, 보통사람이 30 초만에 포기하는 것을 22분간 붙잡고 늘어질 수 있는 끈기와 지구력, 그리고 의지의 산물” 이라고 했다. 이 말은 어떤 목표를 이루는데 중 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이나 능력보다 그 일에 접 근하는 태도, 즉 끊임없이 인내하는 자세라는 것 이다. 공부도 성공과 마찬가지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서는 하기 싫은 것을 참고 해내려는 마음의 자세 가 중요하다. 공부가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전시 키기 위한 하나의 과정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 신이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한 학생이 의사가 되고 싶어 했다. 그 학생 은 유기화학을 너무 어려워했고 결국 그 과목에 서 낮은 점수를 받아 재수강을 해야 했다. 유기 화학 과목이 너무 어렵고 재수강하기 싫어 결국 재수강하지 않고 의사의 꿈을 포기 했다. 하기 싫 은 공부를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받아들 이고 노력해야 꿈도 이룰 것이다. 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 시절에 참여하는 과외 활동이 노력과 끈기를 배우는데 중요하다 생각 한다. 학생이 학교 운동 팀에 있다고 가정하자. 경기 시즌이 되면 방과 후에 남아 매일 연습을 하고 늦게 집으로 돌아와 숙제를 하고 시험 준 비를 해야 한다. 부상을 당했거나 몸이 아플 때 를 빼고는 무조건 팀을 위해 연습하고 경기에 참
여해야 한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쳐도 책임감을 가 지고 팀원의 일원으로 인내하고 끈기 있게 버텨 내야 한다. 이렇듯 과외활동에서 배운 인내는 공 부를 잘 해내기 위한 힘과 끈기의 원동력이 된다. 하기 싫은 공부를 해내기 위해서는 끈기와 지구 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어떤 분야에 서 재능이 있어도 꾸준히 오래하지 못하면 결국은 재능으로 인정받기 어렵듯이 공부도 참고하지 않 으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힘들다. 결국 하기 싫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고, 이에 앞서 하기 싫은 것을 해내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자녀들 이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스스로 하기 싫은 것을 해내려고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부모 스스 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모습을 보이기보 다 해야 할 것이라면 그것을 하나의 과정으로 받 아들이고 끈기와 노력으로 해내는 모습을 자녀에 게 늘 보여주자. 하기 싫은 것을 잘 해내려는 마음은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 끈기와 노력으로 버티는 자세가 바로 하기 싫은 공부를 해내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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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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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평안히 가라!”(Go in peace!) 삼성 장로교회 이동훈 담임목사
“인생살이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라 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싸 우며 살아갑니다. 너 죽고 나 살기 식의 끝 을 보고자 하는 살벌한 전쟁터가 우리네 삶의 현장 곳곳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끝 을 보고자 하는 치열함이 어찌 보면 인생 살이에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이것 만 있다면 그 인생은 평생 삶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 다. 현대인들은 이 삶의 중압감에 시달리 며 살아갑니다. 오늘날처럼 갈등과 경쟁이 치열한 산업 사회에서는 사회가 구조적으로나 기능적 으로 복잡하게 변화함으로 이에 적응해야 하는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많은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런 부담감을 일명 ‘스트레스’라고 합 니다. 이 ‘스트레스’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그리고 일상의 행복을 빼앗 아 갑니다. 우리 주변에는 일상의 행복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 다. 제대로 먹을 수 없 고, 잠 못 이루고, 평 안한 마음으로 집으 로 돌아갈 수가 없습 니다. 늘 근심 된 얼 굴이 가실 날이 없습 니다. 성경에는 이런 인생 을 살 뻔했던 한 여 인이 등장합니다. 사 무엘 선지자의 어머 니‘한나’입니다. 한나의 남편인 엘가 나에게는 정실부인인 한나 외에도 ‘브닌 나’라는 첩이 있었 습니다. 그런데 이 두 여자 사이에 갈등이 치열합니다. 왜냐하면 한나는 자식이 없고 브닌나는 아들 딸 자식 들을 많이 낳았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자식 을 낳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으로부 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자식이 있는 브 닌나는 이것을 눈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애도 못 낳는 주제에 남편의 사랑을 나보 다 더 받아!’ 그러면서 첩인 브닌나가 첫 째 부인인 한나를 공격합니다. 한나는 브닌 나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자식 못 낳은 것도 서러울 판인데, 자식 있다고 유세를 떠는 브닌나의 ‘을질’(?)로 인하 여 한나는 심히 괴롭습니다. 한나가 당한 괴 로움이 무엇입니까?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슬픔이 엄습합니다. 음식을 목으로 넘길 수 가 없습니다. ‘화병’ ‘우울증’ ‘식욕 상실’이 한꺼번에 왔습니다. 한마디로 일 상의 행복을 빼앗겨 버린 것입니다. 한나는 이런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 리를 박차고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
리로 나아갔습니다. 한나는 왜 하나님께 나 아가 기도했습니까? ‘마음이 괴로워서’ 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 께 기도하고 통곡하며”(사무엘상1:10) 마 음이 괴로워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습 니다. 다른 데로 향하지 않고 하나님께 향 했습니다. 한나의 이 방향성이 참 중요합니 다. 한나는 자신을 괴롭게 하는 적수(rival) 인 브닌나를 하나님께서 싸워주실 것을 믿 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 하면서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사무 엘상1:11)라고 부릅니다. 이 하나님의 이름 은 ‘야훼 차바오트’라는 말인데, 이 이름 의 뜻은 하나님이 하늘의 천군 천사를 거느 리시고 친히 싸워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말 입니다. 한나는 이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 래서 한나는 자신을 괴롭히는 브닌나와 스 스로 싸우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이 싸움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한나와 같은 이런 동일한 믿음을 소유했던 다윗도 시편에 보면 이렇게 기도합니다. “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시편35:1) 한나는 또한 자신이 격고 있는 문제, 자신의 힘으 로는 도저히 해결하지도 못하고 해결할 수 도 없는, 이 불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 은 하나님뿐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 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한나를 통곡하게 만 드는 이 불임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 입니다. 하나님이 한나로 하여금 임신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한나의 태의 문을 하나 님이 닫으신 것입니다. 어쩌면 한나는 이렇 게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나의 태의 문을 닫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그 문을 여실 분도 하나님이 아니시겠는가?” 이 믿음 가 지고 한나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 것입니 다. 하나님이 이런 하나님인 것을 믿는 사람 들이 기도합니다. 한나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만일 하나
님께서 나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아들을 주 시면 이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라고 정말 절절한 마음으로, 괴롭고 원통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쏟아내며 오래도록 기 도했습니다. 그녀가 이 기도의 자리를 떠날 때, 엘리 제사장이 그녀를 향해 이렇게 말 합니다.‘평안히 가라!’(사무엘상1:17) 이 엘리제사장의 입을 통해 주어진 기도응답의 축복을 받고 기도의 자리를 일어서는 한나 의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 다.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 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 시는 근심 빛이 없었더라”(사무엘상1:18)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 었더라” 무슨 말일까요? 한나가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했다는 말입니다. “전쟁의 반 대말은 평화가 아니라 일상을 되찾는 것이 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나가 지금 누리 는 이 일상의 행복은, 문제를 하나님께 믿 음으로 맡길 수 있는 자만이 누리는 축복 입니다. 한나의 얼굴빛에 근심이 사라졌습 니다. 그녀에게 ‘샬롬’(평안)이 찾아왔다 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드린 기도에 제일 먼저 어떻게 응답하시는 줄 아십니까?‘평안’ 으로 응답하십니다. 왜 평강이 찾아옵니까?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염려 걱정을 하 나님께 맡겨 버렸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사 람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평안’입니다. 몸은 전쟁터에 있지만 마음 만은 아무 일 없는 것 같이 일상을 살아낼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이 우리에게도 주어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무엇일까요? 기도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 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평화가 되시는 주님께서 저 와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 다. “평안히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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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이자율의 변동과 주택 시장과의 관계 주택시장의 불균형 심화
주택 시장에서 인벤토리의 부족으로 콜로 라도주 주택의 중간 가격(Median Price)이 계속 오르고 비록 작은 비율이지만 이자율 도 오르는 있다. 이런 와중에 주택 가격의 상승폭에 못 미치는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 의 중간수입(Median Income)과 아울러 주 택의 구입능력(Affordability)까지 줄어들 어 주택시장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 황이다. 콜로라도 부동산 연합의 최근 발표에 따르 면 2010년 1월 통계를 시작한 이후 콜로라 도의 주택구입능력지수(Housing Affordability Index)가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 지 수는 각 카운티별로 이자율, 평균 판매가격, 평균 수입을 기준으로 주택 구매자들이 각 지역별 주택시장에서 어느 정도 구매가 가 능한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콜로라도주 덴버 메트로 지역 7개 카운티 의 전반적인 시장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단독주택에 대해 18%, 콘도/타운 홈은 20% 구입능력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전년대비 콜로라도주 전체의 평균 주택가 격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인벤토리는 역대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매 자들이 주택 구매에 대해 피로감을 느껴서 구매활동을 중단했다가 인벤토리가 증가한
뒤 다시 구매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시기상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현재의 주택 시장 상황이 버블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인벤 토리가 늘어날 때를 기다리는 구매자들도 있 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계속되는 이자율 인상 압박과 구입능력이 가까운 시일 내에 급속히 좋아지리라는 전망은 나오지 않 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계절적인 요인으 로 주택시장의 활기가 주춤한 상황이다. 하 지만 콜로라도 스프링스 같은 경우는 2018 년 11월 기준 전년대비 단독주택의 판매가 22.4%(Active Listing 기준) 증가하였다. 또 한 인벤토리의 공급은 32.7%가 올랐으며, 새 로운 리스팅은 2.2%가 늘어나서 인벤토리의 경우 지역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주택 시 장에서 인벤토리의 증가는 당연히 구매자들 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주택을 구매할 때 순 간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풍부한 인벤토 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지속적인 이자율 인상은 주택 시 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전문가들의 전 망에 따르면 2019년에는 세차례의 이자율 인 상이 예상되고, 2020년에는 적어도 한 차례 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사실 이자율이 인 상된다는 것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 건실하다 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꼭 부정적인 것만 은 아니다. 강한 경제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일종의 보 너스같은 상황이다. 우선 급료가 오르고, 고 용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실직에 대한 우려도 적기 때문에 안전한 자금력으로 새 주택 구 입에 대한 여력이 늘어난다. 하지만 이자율이 계속해서 인상되는 분위기에서 이자율이 더 오르기 전에 쫓기듯 주택을 구매해야 할 것 같은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그러면 언제 주택을 사거나 팔아야 할까? 항
상 여러 가지 요인들 즉, 이자율은 어느 정도 이고 어떻게 될 것인가, 자신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구매나 판매를 결정하기 이전의 동기는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의 부동산 사이 클(구매자 위주의 시장인가, 혹은 판매자 위 주의 시장인가)은 어떤 것인가 등을 고려해 야 한다. 만약 이자율의 변동 때문에 구매를 서둘러 야 할 것 같다면, 너무 늦기 전에 이자율을 락 (Lock)하는 것이 좋다. 주택 구매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언 제쯤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은가? 그것은 자신 이 필요해서 스스로 준비가 되어있을 때가 바 로 적절한 시기인 것이다. 구매에 대한 동기 또한 구매시기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필요에 의해 구매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투자를 위한 구매를 하려는지에 따라 서 구매의 시기가 결정된다. 이자율의 상승은 구매자의 구매 의욕을 저 하시키지만 이자율의 상승과 주택 시장과의 관계는 단순하지만은 않다. 물론 이자율의 상 승은 구매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이자 율 내에서 자신들의 요구에 적합한 주택을 구 입하는 데 더 빠른 선택을 하도록 압력을 줄 수도 있다. 그리고 꼭 주택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이자율의 변동은 주택 시장에 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만약 주택을 팔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자율 이 가파르게 오르기 전에 파는 것이 좋다. 이 자율이 상승하면 구입 능력이 되는 구매자들 은 점점 줄어들게 되어 주택의 가치는 지금보 다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해 구매자 들은 더 많은 주택 자금(다운 페이먼트)을 모 으기 위해 구매를 늦출 수도 있지만, 나아진 경제 상황으로 임금이 오르면 더 큰 주택을 사는 데 경제적으로도 더 여유가 생길 수도
부동산 전문인 김정미
있다. 이와 같이, 주택시장에 대한 예측은 간단 한 문제가 아니다. 사실 지난 30년간 미국 사람들은 연준(연방준비제도)에 의한 다양 한 이자율 변동을 경험해 왔다. Advisor Perspectives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과거연 준에 의한 이자율이1987년과 1988년 사이 6%에서 거의 10%, 1994년~1996년에는 3%에서 6%, 그리고 2004년~2007년(주택 시장의 붕괴 이전까지)에는 1%에서 5.25% 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연준은 향후 몇년간 4% 이상은 올리지 않을 것이며 인상을 한 다 해도 4%에는 못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단기간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자율과 이자율 인상은 부동산 구입과 판매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고려사항 중에 하나일 뿐이다. 외부 요인에 의한 성급한 결정보다는 현재 상황 이나 자신의 단.장기 계획에 맞게 충분히 고 려를 하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미 디어나 동료 그리고 가족들의 일치되지 않 은 견해들은 중요한 결정에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으므로 스스로 필요한 것들에 대한 꼼꼼한 조사를 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 아 준비해야 할 사항을 검토하여 부동산 구 매나 판매를 결정하기 바란다.
이력 Coldwell Banker에서 부동산 전문 브로커 콜로라도 리얼터 협회원 전국 리얼터 협회원 조경과 인테리어 디자인 석사 학위 지역 비영리 단체의 이사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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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20세 공군사관학교 후보생 미카 티스 실종
차량 돌진, 충돌 사고 연이어 발생
가족들, 기자회견 열고 정치인들에 호소
가정집, 교회, 식당에 차량 돌진, 일부는 피해 심각
했다. 록키산 국립공원 공 보담당관 카일 패터슨 (Kyle Patterson)은 성 명을 통해 공군사관학 교 후보생을 찾기 위한 공원 측의 노력을 자세 히 설명했다. "미카에 대한 연구는 혹독한 겨 울 환경에서도 계속되 었다. 11월 27일 월요 일부터 12월 3일 월요 일까지 현장에 있는 구 롱스피크에서 실종된 공군사관학교 후보생 미카(좌)와 그의 아버지 벤자민 티스. 조대원의 수는 고산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을 앞둔 20세의 후보생 대의 어려움과 구조대원의 안전을 감안할 때 적 미카 티스(Micah Tice) 지난 달 24일 롱스 피크 절했다"고 말했다. 또한 패터슨은 “미카를 찾 (Longs Peak)에서 실종된 뒤 현재까지 행방이 불 기 위해 며칠 동안 미 공군사관학교의 등산 클럽 분명하다. 그는 록키 마운틴 국립 공원의 Longs 을 포함해서 군사 자산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Peak에서 11 월 24 일 하이킹하는 것이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실종자의 아버지 벤자민 티스 으로 목격된 뒤로 현재까지 2주가 넘게 실종 상 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주 및 연방 태이다. 정부 관계자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트럼프 대 국립공원관리국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 통령께, 우리는 당신의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합 지 미카 티스를 찾기 위한 수색과 구조에 나섰다. 니다. 징크(Zinke) 장관께, 공식적인 군사 지원을 미카의 차량은 롱스 피크 산책로에서 발견되었 요청합니다. 콜로라도 히켄로퍼 (Hickenlooper) 다. 수색 작업에는 지상 수색대, 탐색견, 헬리콥터 주지사께, 우리는 20살의 미카가 아직 살아 있 가 동원되고, AFRCC (Air Force Resource Co- 고, 어딘가에 몸을 숨기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 ordination Center)의 휴대 전화 분석도 실행했으 니다. 차기 주지사 당선자 제라드 폴리스(Jared 나 별다른 소득을 내지 못했고, 겨울 날씨로 인해 Polis), 우리는 당신이 하원 의원으로써 이 분야 수색을 중단했다. 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 이에 대해 미카 티스의 아버지 벤자민 티스 니다”라고 말했다. (Benjamin Tice)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 록키 마운틴 국립 공원 관계자는 미카 가족의 립관리국을 맹비난했다. “그들은 실종사고가 일 기자 회견에 대해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은 계 어난 지 3일이 지난 다음에서야 아들을 찾기 시 속해서 미카가 가족과 친구들에게로 돌아가기 작했다”라고 강하게 비판을 하면서 “그들은 겨 를 빌고 있다”라면서 “산에 배치된 구조 대원 울철 수색에 나설 충분한 장비를 가지고 있음에 의 수는 높은 고도 및 겨울 기상 안전 문제를 고 도 다른 지역을 더 이상 찾지 않고 수색을 중단했 려할 때 적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가족은 국 “이번에는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구조 립공원과 특히 포트 카슨 산악부서에 도움을 요 대원과 수색견과 함께 미카의 차량이 발견된 금 청했지만 계속 거절당했고 국립공원관리국이 충 요일에 유망 지역을 다시 수색했다”고 밝혔다. 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고 발표 <이은혜 기자>
지난 9일 밤 덴버 서쪽에 위치한 엣지워터(Edgewater)시의 한 주 택으로 차량이 충돌하며 침실까 지 돌진해 들어가는 사고가 일어 났다. 이 사고로 주택이 파손되고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집 주인 은 거의 차에 치일 뻔 했다. 웨스트 메트로 소방소(West Metro Fire Rescue)의 더그 허친 슨 (Doug Hutchinson) 소장은 새 벽 1시가 바로 지난 시각에 슬로 안 호수 (Sloan’s Lake)에서 서 쪽으로 약 1 마일 가량 떨어진 웨 스트 26 번가 (West 26th Ave12월 들어 차량 충돌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nue)에 있는 한 주택으로부터 신 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허친슨에 의하면 이 주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 대변인인 타이론 캠벨 (Tyrone Campbell) 택은 단층집이며 자동차가 주택을 뚫고 들어와 침실에서 멈추었다.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사 은 “이 사고는 12월 1일 새벽 2시 무렵 브로드웨 람은 경상을 입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 1번가에 있는 더 호넷(The Hornet) 레스토랑 에서 일어났다. 자동차가 레스토랑 유리창을 뚫 이송되었다. 운전자 역시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현장에서 고 들어와 테이블 들이 놓인 곳에서 멈추었다” 간단한 경찰의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파손된 주 라고 말했다. 타이론 캠벨 (Tyrone Campbell)에 택은 붕괴 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의하면 운전자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레스토랑의 매니저 케이트린 에릭슨(Katelyn 같은 날 오전 8시 무렵 리틀턴(Littleton)에서는 노인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던 차량이 한 교회를 Erickson)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하며 “솔직히 너무나 놀랐다. 그저 모두가 안전하다 들이받으며 내부를 뚫고 들어갔다. 사우스 메트로 소방서(South Metro Fire Res- 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에릭슨 cue)의 에릭 허스트 (Eric Hurst) 대변인은 “이 매니저에 의하면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에 바텐더 사고는 오전 8시 43분 경 브로드웨이(Broadway) 가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녀는 “만약 몇 초만 의 사우스 서버번 크리스챤 교회(South Subur- 이라도 늦었으면 바텐더는 큰 일을 당했을 것이 ban Christian Church)에서 발생했다. 운전자의 다. 차량은 너무나 빨리 달려 들어왔었다. 정말 끔 세단형 자동차가 이 교회의 예배당을 뚫고 들어 찍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호넷 레스토랑은 페이스 북을 통해 빨간색 가면서 유리창들이 파괴되었으나 건물의 구조 적 손상은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허스 BMW 차량이 레스토랑 안으로 완전히 들어와 있 트 대변인은 “운전자는 노인이었고, 9시 예배 는 모습과 깨진 유리 창 등의 사고 현장 사진을 공 를 앞두고 있었지만 아무도 부상당하지 않았다. 개했다. 레스토랑 측은 레스토랑의 전체 섹션 250 차가 돌진했을 때 유리창문 근처에 아무도 없었 석 중 두 부분에 해당하는 40석을 폐쇄해야 한다 고 밝히고, 직원의 일부는 일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이달 1일에는 덴버 도심에서 한 운 되었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전자가 달리는 차량을 멈추지 못하고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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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영주권 취득 어렵자 위장결혼 사기 급증
최근 영주권 취득을 위해 시민권자와 위장 결혼 하는 이민사기가 빠르게 늘면서 연방 이민당국이 단속의 칼을 빼들었다. 연방 국토안보수사국(HSI)에 따르면 최근 뉴욕 일원에서 결혼 이민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 쳐 맨하탄에 거주하는 마빈 윌리엄스(59)와 퀸즈 거주 드와이트 헨리(44) 등 5명을 위장결혼 및 공
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이들은 위장 결혼을 알선하거나 많게는 4번까 지 혼인했던 사실을 숨기고, 처음 결혼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가짜 배우자에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 로 드러났다. 유죄가 확정되면 이들 사기범들은 최대 30년까지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민당국이 한동안 뜸하던 위장 결혼 집중 단속 에 나서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합 법적 신분 취득이 어려워지면서 결혼 이민사기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 되고 있는데다 투자이민과 취업이민 등 합법이민 의 문턱이 높아지자 영주권 취득의 지름길인 위 장결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게 이민변호사 들의 설명이다.
한인 영주권 취득 115만 명 넘었다
미국내 한인 이민 역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수가 총 1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최근 공개한 이민연 감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한인 이민 통 계를 기록하기 시작한 1940년대부터 지난 2017 년까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누계치는 총 115만1,0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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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은 ▲1940년대 (1940~1949년) 83명이었으나 ▲1950년대 4,845명 ▲1960년대 2만7,048명으로 꾸준히 늘 어났고 ▲1970년대 24만1,192명으로 급증한 뒤 ▲1980년대에는 32만2,708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1970~1980년대 한국에서 거세게 불었던 미국 이민 바람을 반증하는 것으로 1980년대의 한인 영주권 취득자를 연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무려 3만2,700명에 달한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17만9,770명으로 급감 했다가 다시 2000년대 20만9,758명으로 증가세 로 전환됐다. 2010년~2017년까지 8년간은 16만 5,686명을 기록 중으로 2010년대도 20만 명 안팎 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년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는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DHS의 ‘시민권 취득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8~2017회계연도 10년 간 한국에서 이민 와 미국 국적으로 귀화한 한인 이민자수는 총 15만 552명으로 조사됐다.
크레딧 점수는 돈 … '760 고지' 넘어라 융자·카드 이자율 기준 크레딧점수(FICO score)는 큰 자산이다. 크 레딧점수가 좋을 경우 대출 및 크레딧카드 발 급 등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 러나 자동차 구입 또는 아파트 임대 등을 위해 어느 정도의 크레딧점수가 필요한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크레딧점수가 사용되 는 분야와 이에 필요한 크레딧점수에 대해 재 정전문 사이트 뱅크레이트닷컴이 정리한 내용 을 소개한다. ▶자동차 구입 딜러에서 자동차를 선택하면 가장 먼저 받는 질문이 '크레딧점수'다. 이 점수에 따라 부담해 야 하는 이자율이 정해진다. 점수가 높으면 낮 은 이자율 혜택을 받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을 부담해야 한다. 신 용평가업체 익스페리언에 따르면 자동차 융자 10건 중 2건은 서브프라임(600점 이하) 신용등 급에게 제공됐기 때문이다. ▶아파트 렌트 아파트나 주택 임대에도 크레딧점수는 중요 하다. 신용평가업체 '페어 아이삭(FICO·The Fair Isaac Corp.)'에 의하면, 세입자의 최저 크 레딧점수 범위는 600~620점 사이였다. 이 점 수는 평균 점수에 다소 못미친다. 임대에 필요 한 크레딧점수는 지역은 물론 아파트의 타입에 따라서도 다르다. 일례로 맨해튼이나 샌프란시 스코의 럭셔리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700~850 점은 돼야 한다. ▶주택 구입 월 페이먼트 액수를 좌우하는 모기지 이자율 을 결정하는 게 바로 크레딧점수다. 일례로 30 년 고정으로 30만 달러의 모기지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크레딧점수 우수 등급(760점 이상)과 보통 등급(620점 이상) 간의 연이자율 차이는 무려 1.589%포인트나 된다. 월페이먼트로 보 면 300달러 정도 차이가 난다. 표 참조 대출 기 간인 30년으로 산출하면 최우수 등급자는 보 통 등급자에 비해 10만8000달러나 절약할 수 있다.
▶개인 대출 융자기관들이 요구하는 최소 크레딧점수는 580~600점이다. 점수가 그리 높지 않아 보이 지만 점수에 따라 선택할 수 없는 옵션은 물론 이자율도 달라진다. ▶자동차 보험 캘리포니아주는 크레딧점수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차등을 금하고 있다. 하지만 크레딧점 수를 자동차 보험료 산정의 한 요소로 인정하 는 주도 많아 크레딧점수가 좋으면 자동차보험 료도 낮아질 수 있다. ▶크레딧카드 종류에 따라 요구하는 크레딧점수가 천차만 별이다. 특히 소매업체에서 발행하는 크레딧카 드의 경우, 점수가 좋지 않아도 쉽게 받을 수 있 다. 그러나 리워드가 좋은 크레딧카드를 받으 려면 크레딧 기록이 매우 좋아야 한다. 크레딧 점수가 760점 이상이라면 대부분의 대형 카드 업체 발행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반면에 600점 미만이라면 소매업체의 크레딧 카드나 시큐어드 크레딧카드(Secured Credit Card)를 신청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페이먼트 기록(35%), 크레딧 활용률(30%), 크레딧 사용 기간(15%), 신규 크레딧 계정(10%), 크레딧 구 성(10%) 등 5가지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 는 요소라며 이를 잘 활용해야 크레딧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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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부터 새 주류법 시행 주유소·편의점·식품점에서 일반 맥주 판매 전면 허용
내년 1월 1일부터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도 식품점,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주류판매와 관련한 법이 2019년 1월 1일부터 바뀐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주류 판매법의 골자 는 알코올 도수 3.2도 이상의 맥주에 대해서도 식 품점을 비롯한 편의점, 주유소에서 판매가 가능 해지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알코올 도수 3.2도 이 하의 맥주만 일반 상점에서 판매할 수 있었다. 칼 림(Carl J. Ream) 변호사는 "주류 판매와 관 련해서 두가지 라이선스가 있다. 이 가운데 모 든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리테일 리커 라이선 스(Retail Liquor License)는 이번 개정된 법안과 무관하다. 다만 그로서리 라이선스(Grocery License)라고 부르는 맥주 같은 발효주에 해당하는 주류의 판매 규정을 3.2도 이상에 대해서도 허용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은 입법과정에서 다른 어떤 법안보다도 치열한 논쟁을 거쳤다. 한때 양조업자이기도 했 던 주지사 존 히켄루퍼(John Hickenlooper)는 이 법안에 대해 지난 6월에 서명을 함으로써 그 동 안의 뜨거웠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상원법 안 243을 두고 주류판매점과 식품점들 사이에서 는 절대로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으름 장을 놓기도 했었다.
이 법안은 2016년에 개정된 상원법 197의 연속 선에 있는 법으로서 지난 83년간 유지되어 온 주 류 판매법을 바꾸어서 식료품점에서도 일반 맥주 를 도수에 상관없이 판매할 수 있게 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병주 변호사는 “ 알코올 도수 3.2도 이하의 맥주들만 일반 식품점 이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던 법안이 이미 2016년도부터 시행이 되었는데, 전면적인 허용 에 대해서는 주류판매점들이 유예기간을 요구했 고, 이에 대해 3년의 기간이 지나면서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이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달라지는 점은 식료품점들이 알코올 도수에 제한 없이 맥주를 팔 수 있고, 주류판매점 에서도 식품을 팔 수 있는 것이다. 이 법안의 통과 를 위해 주류 판매점에 식품 판매를 허용하는 것 으로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식료품 마켓들이 도수가 높은 맥주를 팔기 위해서는 술을 판매하는 상점들간의 거리가 최소 1,500피트가 떨어져야 하는 법을 지켜야 하고, 그 러기 위해서는 킹수퍼스(King Soppers) 같은 대형 식품점들은 인근의 주류판매점의 라이선스를 구 매해야 한다고 김병주 변호사는 설명한다. 이어
서 김 변호사는 “주류판매점의 입장에서는 사업 권 자체를 그냥 팔아버리는 수준이 되는 것이고, 대형 식품점들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라이선스 를 구매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콜로라도 에는 대략 1,600개의 독립된 주류판매점이 있다. 주류판매점들끼리의 거리 규정은 콜로라도 주 안 에서도 시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오로라시 에는 이 조항이 없다. 파커(Parker)의 공화당 원내 대표인 크리스 홀버 트(Chris Holbert)와 덴버의 민주당 상원 주의원 인 루시아 구즈만(Lucia Guzman)은 대형 마켓을 제한하는 조항이 없을 경우 주류판매점들이 상당 한 양의 비즈니스 규모와 점포를 잃을 것이라고 보고 상원법 243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보호하려 고 했었다. 이들은 그 동안 몇 차례의 청문회를 열 고, 새로운 규정을 제안하며 대책을 찾았다. 350 여 개의 수제 맥주 사업자들이 판로를 잃어버리 게 될 것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과 정을 통해 정리된 법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기존의 모든 식품점과 편의점은 주위의 학교 나 주류판매점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와 무관하 게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다만 새로운 편의점이나 식품점의 경 우에만 주류 판매점에서 최소 500 피트 이상 떨 어져 있어야 한다. 2. 21세 이상부터 식품점, 편의점, 주류판매점 에서 술을 판매할 수 있던 기존 법에서 연령을 18 세로 낮추어 적용한다. 3. 기존의 모든 식품점과 편의점은 수입에 관계 없이 맥주를 팔 수 있지만,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 주를 판매하는 식품점과 편의점은 식품 판매에서 최소 수입의 20%를 올려야 한다. 4. 아마존 같은 업체가 지역 주류 배송 시장을 독 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 를 고객에게 배달하는 경우, 총 판매액의 50%는 매장에서 판매를 올려야 한다.
5.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의 판매자들이 저렴 한 가격으로 맥주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 6. 월마트의 경우 본래 제외되었다가 향후 19년 동안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7. 기존 법에서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만 공원에서 마실 수 있도록 제한했지만, 새 법에 의 하면 로컬 정부와 야생생물 콜로라도 지부(Colorado Division of Wildlife)가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한편, 텔루라이드(Telluride)의 주민들은 젊은이 들의 음주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 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보다 쉽게 술을 구하 게 되면서 음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식품 마켓에 학생들이 몰려들면 직원 들이 일일이 모니터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반 면, 주류 판매점 환경에서 이런 종류의 행위를 제 어하는 것이 훨씬 쉽다고 이들은 보고 있다. 김병주 변호사는 “초기에 식품점에서 술을 판 매할 수 없도록 만들었던 법안은 술을 너무 쉽게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2007년 즈음 일요일에도 주류 판매점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시 작으로 조금씩 사람들이 술을 쉽게 살 수 있도록 법을 바꿔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콜 로라도는 식품매장에서 술을 판매하지 못하는 마 지막 남은 주 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맥주가 가 장 많이 팔리는 품목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주류 판매점의 맥주 매상은 당연히 저하될 수 밖에 없 다”고 하면서“하지만 콜로라도에는 지역별로 작은 맥주 양조업자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소 규모 양조업자들의 맥주 위주로 파는 곳들은 영 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 반면 일반적인 브랜드의 맥주들은 이제 식품점, 편의점, 주유소에 붙은 작 은 판매점들에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류 시장의 전체 매출은 높아질 것으로 볼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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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의 '극한 직업' 비서실장
트럼프, FOMC 1주 앞두고
트럼프 모욕언사, 언론보도 50배 … 너도나도 손사래
"금리 인상은 어리석은 일"
대통령 을 최측근 에서 보좌 하는 백악 관 비서실 장 자리는 야심가들 백악관 비서실장을 거절한 에이어스. 이 선망하 는 '꿈의 직책'이다. 이 자리를 거치고 정치적으로 승승장구한 인물이 많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때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리언 패네타는 이후 CIA 국장과 국방부 장관으로 승승장구했고, 버락 오 바마 전 대통령의 백악관 비서실장인 램 이매뉴 얼은 시카고 시장에 당선됐다. 백악관 비서실장 은 권력의 정점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 '꿈의 자리'를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 어 백악관이 고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에게 충성을 표시하는 사람조차 백악관 비서실 장을 맡겠다고 나서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트럼 프는 존 켈리 비서실장을 연내 교체하기로 하면 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닉 에이어 스를 후임자로 검토했으나, 세 쌍둥이의 아버지 인 에이어스는 가족 부양 등을 이유로 들며 스스 로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트럼프가 다른 후보자 4명을 대안으로 검토하 고 있으나, 이들도 모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 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전한다. AP통신은 "믹 멀 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 자리에 관심이 없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 했다. 후보 물색이 궁해진 트럼프가 정치권 밖에 서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후보로 거론된 랜디 레빈 뉴욕 양키스 회장은 선수를 쳐서 9일 폭스뉴스 인터뷰에 "대통령을 존경하지만 나는 지금 자리가 좋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트 럼프 대통령은 11일 트위터에서 "10명이 넘는 사 람들이 백악관 비서실장 자리를 원하고 경쟁하고 있다"고 했다. WP는 백악관 비서실장 자리가 이처럼 기피 대 상이 된 원인 몇 가지를 들었다. 우선 백악관 내의
복잡한 알력 관계다. 정상적이라면 백악관 비서 실장이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이어야 한다. 그러 나 트럼프의 백악관에서는 일명 '자방카'로 불리 는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맏딸 이방 카가 그 역할을 틀어쥐고 있다. 또 비서실장이 되 면 '자방카'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퍼스트레이 디 멜라니아의 눈치까지 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 켈리 실장은 '자방카'를 가리켜 "정치 놀이를 하고 있다"며 공공연히 비난했다가 이들로부터 견제당 해 백악관 내 입지가 크게 위축됐다. 차기 비서실 장 유력 후보였던 에이어스는 '자방카'와는 끈끈 한 관계를 맺는 데 성공했지만, 그로 인해 멜라니 아의 반감을 샀다고 한다. CNN은 "에이어스가 최 종 지명되지 못한 것은 멜라니아가 그에 대해 부 정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비서실장 은 '미션 임파서블'을 수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라고 했다.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데다 즉흥적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를 제어하는 것은 불 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다들 이 '극한 직업'을 꺼 린다는 것이다.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 들' 수사로 트럼프가 탄핵 위기를 맞을지도 모르 는 상황 역시 비서실장 구인난에 한몫했다. 역대 백악관 비서실장의 역사를 다룬 '게이트키퍼스'의 저자 크리스 휘플은 NPR에 "누가 비서실장이 되 더라도 법정 분쟁에 휘말리는 사태를 피하기 어 렵다. 정치적 야심가로 알려진 에이어스가 비서 실장직을 고사한 것도 이런 계산 끝에 발을 뺐다 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비서실장이 되면 수시로 공개적인 모욕과 조롱을 감내해야 한다는 점이 다. 밥 우드워드의 책 '공포'에는 트럼프 대통령 이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인 라인스 프리버스를 " 쥐새끼 같다"고 모욕하는 대목이 나온다. 트럼프 에 의해 축출된 프리버스는 이후 잡지 베너티 페 어에 "트럼프의 언사는 언론에 나오는 것보다 50 배는 더 심하다고 보면 된다"고 치를 떨었다. 잡 지 뉴요커는 백악관 비서실장 구인난에 대해 "트 럼프호라는 기울어져 가는 배에 위기감을 느끼고 쥐들이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미 연방준비제 도이사회(FRB·연준)가 다음 주 또 한 차례 금 리 인상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고 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 짓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1주 일 앞두고 또 한 차례 금리 정책에 대한 개입 발 언을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 에서 18~19일 예정된 FOMC 회의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앞서 예 고한 대로 금리를 올리면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라며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내가 어 쩔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 과의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 제를 지원하기 위해 낮은 금리의 유연성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무역 전쟁을 치르고 있고 승리하고 있다"며 " 그러나 도움도 필요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연준 의 금리 인상 정책에 불만을 제기해왔다. 자신 이 임명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을 맡은 이후에도 연준을 향한 비난은 지속됐다. 보호 무역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 상은 달러화 강세를 초래하며 미국 무역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다 2020년 재선 을 앞두고 경기 활황을 지속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 행할지는 불확실하다. 연준은 올해 들어 3, 6, 9 월 총 세 차례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12 월 FOMC 회의에서 또 한 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파 월 의장이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의 바로 아래"라고 말해 전월보다 금리인상 기조가 완 화됐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타임, 올해의 인물에‘진실 수호 언론인들’
지난 10월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 사관에서 살해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쇼 기 등 진실을 밝히고자 사투를 벌이는 언론인들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인 물’에 선정됐다. 타임은 11일 카쇼기를 포함해
언론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다 숨지거나 탄압받은 언론인들, 이른바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 쟁’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쇼기와 함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 의 인권 탄압 정책에 맞서 탄압받고 있는 필리 핀 뉴스사이트 ‘래플러’의 대표이자 언론인인 마리아 레사, 미얀마군이 저지른 ‘로힝야족 학 살’ 사건을 취재하다가 체포돼 징역 7년형을 선 고받고 수감된 로이터통신 소속 와 론 기자와 초 소에 우 기자, 지난 6월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 에 있는 지역신문 ‘캐피털 가제트’ 편집국 총 격사건으로 숨진 언론인 5명이 올해의 인물로 이 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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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l U.S News
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미국인이 꼽은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은
정가 발칵 뒤집은 ‘러시아 여 스파이’… 유죄 인정
“구글·코스코·T-모바일이 최고야”
풀려나면 러시아로 추방될 듯
‘일하기 좋은 직 장’은 모든 직장인 들이 원하는 것이다. 일하기 좋은 직장은 업무에 따른 스트레 스에다 8시간의 비 효률적인 시간으로 고통스런 곳이 아니 라 오히려 활기에 넘치고 생산적이어서 조직내 신뢰,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곳이다. 그렇다 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은 어디일까? ‘코스트코’, ‘구글’ 그리고 ‘T-모바일’ 이 미국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탑 3’에 선정됐다. 10일 USA투데이는 코스트코, 구글, T-모바일이 기업관련 리서치업체 ‘컴패 러블리’(Comparably)가 선정한 올해 ‘가장 일 하기 좋은 대기업’ 순위 1위에서 3위까지를 각 각 차지했다. 직원 50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26일부터 올해 11월26일까지 미국
내 5만여개 기업에 근무하는 1,000만명에 달하 는 직장인들의 설문조사결과를 컴패러블리가 집 계해서 얻은 결과다. 50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 문조사는 직장과 삶의 균형, 임금 및 보상제도, 기업의 향후 전망성 등을 묻는 것으로 구성됐다. 패러블리에 따르면 대형 유통매장 코스트코는 직원에 대한 각종 복지 혜택과 함께 조직에 대한 직원 충성도가 높은 평가를 얻어 가장 일하기 좋 은 대기업 1위에 선정됐다. 2위에 오른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 은 직원들의 제안과 비판 등 의견 수렴에 적극적 일 뿐 아니라 직장내 문제 해결에 진지하게 임했 다는 평가를 얻었다. 통신 업체 T-모바일은 충 성도가 높은 직원과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에 오른 이들 3개 기업들의 경우 다 양한 인종들로 구성된 직원들의 융화 부문에서 도 함께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컴패러블리는 분 석했다.
수돗물 비강세척 60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수돗물로 비강 세척을 해 온 60대 여성이 '뇌를 파먹는(brain-eating)'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애틀에 거주했던 이 여성의 임상 사례는 이번 주, 국제 감염병학회가 발간하 는 '국제감염병 저널(IJID)'에 실렸다. CNN에 따르면 사망 당시 69세였던 이 여성은 축농증을 고쳐 보려고 비강세척 용기를 쓰기 시 작했다. 그런데 보통 권장되는 살균 수 대신 수 돗물을 썼다고 한다. 이 여성이 감염증으로 사망 한 건 약 1년 후다. 비강세척 용기 '네티 포트(neti pot)'는 비강 알레르기나 염증을 완화할 목적으로 소금물 세척을 하는 데 쓰인다. 이 여성이 비강세 척에 사용한 수돗물에 '발라무띠아 맨드릴레어리 스(Balamuthia mandrillaris)' 아메바 종이 있었을 것으로 담당 의료진을 보고 있다. 이 아메바 종은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드물 지만 일단 발병하면 치명적이다. 질병통제센터 (CDC)에 따르면 이 아메바 종이 처음 발견된 것
은 1986년이다. 그런데 1993년 이후 미국에서 만 적어도 70명이 이 아메바 종에 감염돼 숨졌 고, 치사율도 89%에 이른다. 유사 아메바 종으 로는 2011년 루이지애나에서 두 명의 감염증 사망자를 낸 '네글레리아 파울레리(Naegleria fowleri)'가 있다. 시애틀 여성의 경우 처음엔 콧 마루에 빨간 뾰루지가 생겨 항생제 연고를 썼으 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 후 뇌종양이 의심된 다는 소견에 따라 조직검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 다가 수술로 두개골을 열어 뇌 조직을 검사하고 나서야 아메바 감염을 확진했다. CDC가 치료 약을 시애틀로 공수했으나 생명을 구하지 못했 다. 그러나 이 여성의 아메바 감염원이 비강 세 척기인지는 담당 의료진조차 확신하지 못한다. 이 여성의 집에 공급된 수돗물에선 아메바가 검 출되지 않았다. 다만, 비강세척 후 코에 뾰루지 나 발진이 생긴 환자는 아메바 감염을 의심해 보 기를 희망한다고 의료진은 말했다.
정가에 '러시아 스파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마리야 부티나(29, 사진)가 유죄를 일부 인정할 전망이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지시를 받아 워싱턴 정계 에 침투하려 한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체포 돼 수감된 부티나가 오는 12일 공판에 나올 예 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이 10 일 보도했다. 특히 강력히 무죄를 주장해오던 부티나가 유죄 를 인정하는 것은 검찰과 부티나의 변호인 측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조정하는 '유죄 답 변 거래'(a plea deal)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아메리카대학 대학원생이면서 총기 소 지권 옹호론자 활동을 하는 부티나가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공화당 의원들과 밀 접한 관계인 미국총기협회(NRA)에 침투하려고 러시아인과 2명의 미국인과 접촉했다고 기소장 에서 주장했다. 검찰이 지목한 러시아 관료는 전직 상원의원 이자 지난달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직에서 물 러난 알렉산드르 토르쉰이고, 미국인 중 한 명은 부티나와 만난 적 있는 공화당 소속 정치활동가 폴 에릭슨이라는 인물이지만, 이들은 아무도 기 소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부티나는 에릭슨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러 시아 관리들과의 교류는 어떠한 내용이었는지 에 대해 검찰에 진술하는 형식으로 협조를 할 것 이라고 CNN방송은 예상했다. 검찰은 애초 부티나가 미국 정치권에 접근하 려고 성 로비까지 했다는 혐의를 적용해 큰 파 문을 일으켰으나, 확인 결과 오랜 친구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오해한 것이라고 지난 9월 인정했다. 부티나는 워싱턴 검찰에 의해 기소됐지만, 러 시아의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을 조사하는 로버 트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되지는 않았다. 이는 뮬러 특검이 자신이 조사하는 분야와 부 티나의 활동이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것을 확 인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분 석했다. 5개월째 수감돼 있는 부티나는 이번 유죄답변
거래로 풀려나면 수개월 이내에 러시아로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망했다. 부티나에게 성 접대 혐의를 씌우려 했던 검찰의 무리수가 부티나로 하여금 유죄답변거래를 성사 하게끔 하는 지렛대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 도 나온다. 러시아 정부는 부티나가 체포되고 러시아 당국 과의 결탁설이 흘러나왔을 당시 무고한 학생을 투옥했다며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 부티나의 부친도 11일 러시아 언론에 딸이 자신 에게 제기된 혐의 가운데 일부를 인정하는 거래 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부티나의 아버지 발레리 부티나는 이날 현지 언 론 RBC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혐의들 가운데 필요한 등록을 하지 않고 외 국대리인(foreign agent)으로 활동한 부분에 대해 서만 유죄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따르면 다 른 나라를 위해 활동하는 로비스트 등은 법무부 에 외국대리인으로 등록하고 정기적인 활동 내역 과 재정 현황 등을 보고해야 한다. 발레리는 "(일부 유죄 인정) 결정이 아무런 압력 없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딸 이 저지르지 않은 범법활동을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러시아 정부는 딸에게 어떤 금전적 지원 도 하지 않고 있으며, 부티나가 관계를 맺었다는 토르쉰 전 부총재도 아무런 물질적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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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구걸 제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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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14년 만에 폐지
시카고 시가 오랜 논란이 돼온 길거리 구걸 제재 법을 폐지했다. "구걸행위 제재는 기본권 침해"라 며 긴 법정 투쟁을 벌여온 이들의 주장이 관철된 것이다. 오랫동안 논란이 돼온 해당 조례에 대해 ' 조용히' 폐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시카고 법무당 국은 이에 대해 "구걸 제재 조항이 필수불가결하 지 않고, 다른 조례들을 통해서도 공공 안전을 충 분히 보호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2004년부터 강압적 구걸 행위 (pushy panhandling)를 법으로 금지해왔다. 구걸 상대와의 접촉 시도, 따라가거나 길을 막는 행위, 불건전한 언어사용 등도 제재 대상이 됐다. 이에 걸인들은 구걸 행위가 수정헌법 1조에 보장된 '표 현의 자유'에 해당된다며 끊임 없는 소송으로 맞 서왔다. 일부는 "시카고 시가 도심 번화가 미화를 목적으로 구걸하는 사람들을 경찰력으로 내몰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시카고 노숙자 연합(CCH)과 미국 시민자유연합 (ACLU) 일리노이 지부, 노숙자와 빈민을 위한 전 미 법센터(NLCHP) 등 권리 옹호단체들은 "차별 적이고 위헌적인 지자체 조례는 폐지돼야 한다" 며 캠페인을 벌였다. 시카고 노숙자 연합을 대리해 소송을 진행한 다 이앤 오코넬 변호사는 "시카고 시가 구걸 제재 조 례를 지나칠 정도로 강력하게 집행해왔다"며 "법 폐지 결정은 생계를 구걸에 의존해야 하는 이들 을 위한 중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수백명의 노숙자들이 단지 구걸했다는 이 유로 지불할 능력도 없는 벌금 통지를 받거나 체 포됐다"며 "'누구든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으며 이는 헌법상 권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CLU는 2015년 이후 미국 55개 도시 가 법원 명령에 따라 구걸 제재법을 폐지하거나 일부 법 조항을 무효화했다고 전했다.
◎ 구글 뉴욕본사 직원 회사서 사망 거대 테크기업 구글의 뉴욕 첼시 본사에서 젊 은 엔지니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 섰다. 지난 7일 오후 9시쯤 이 회사 청소부가 6 층 자신의 책상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직원을 발견하고 911로 신고, 응급 구조대가 심 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숨진 것이다. 숨진 직원은 이 회사 엔지니어인 22세 스콧 크룰식으 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욕시경 (NYPD)은 현장에서 사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망한 직원은 뉴욕 사라토가 출신으로 현재 웨스트빌리지에서 같은 회사 직원과 룸메 이트를 하며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력이 나 약물 사용 등의 기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 다. 크룰식은 지난 2016년 카네기 멜론 대학 재 학 시 인턴으로 구글과 인연을 맺었는데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2017년 5월 졸업하면서 정 식으로 이 회사에 입사했다. 현재 NYPD는 타살 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나 그 가능성을 배제하 지 않고 검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음주운전·역주행 6명 사망 20대 여성에 종신형 선고 음주운전을 하다 6명을 숨지게 한 20대 여성 운 전자가 종신형을 선고받아 음주운전에 대한 경 종을 울렸다. 지난 5일 LA 다운타운 수피리어코 트에서 열린 재판에서 지난 2014년 다이아몬드 바 지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6명을 숨지게 한 올리비아 커브레스(26)가 30년 종신형을 선고받 았다. 지난 2014년 2월 커브레스는 만취한 상태 에서 본인의 언니와 친구들을 태우고 다이아몬 드바 지역의 60번 프리웨이를 시속 100마일로 역주행하다 흰색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 다. 이 사고로 인해 커브레스의 언니와 친구를 포 함해 상대편 차에 타고 있던 부부와 딸, 할머니 모두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커브레스는 총 6 건의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5월 유죄 평 결을 받았다. 커브레스는 5일 종신형 선고를 받 고 눈물을 흘리며 “남은 평생 동안 자신을 벌 하겠다”며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다”고 밝 혔다.
◎ 한인여성 고용 성매매 조직책에 3년 6개월형 매춘 조직을 운영하며 한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 매매를 해오던 남성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 이 선고됐다. 연방법원 시애틀지법은 6일 지난 2016년 불법 성매매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된 찰스 피터스(49)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피터스 는 온라인 매춘알선 사이트를 개설하고 한국에 서 매춘여성들을 불법적으로 데려와 시애틀 인 근 벨뷰의 13개 고급 아파트에서 성매매를 시켜 오다가 연방당국과 벨뷰 경찰국의 암행수사를 통해 적발됐다. 당국은 이 매춘알선 조직에 총 33명의 남성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가 운데 32명은 재판에 가기 전에 유죄를 시인했지 만 피터스는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을 받았고 결 국 지난 10월 법원에서 9개의 성매매 조장 혐의 에 유죄평결을 받았다. 이들 매춘 조직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을 유인, 1회 300달러의 화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더 리그’로 불리 는 전국 조직망을 통해 한인 여성들을 전국 15 개 대도시로 이동시키며 매춘업소 운영 및 성매 매 알선 등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호텔 몰카 찍힌 여성 1억달러 소송 한 여성이 호텔에서 샤워 도중 ‘몰래카메라’ 에 찍혔고 포르노 사이트에 유포돼 심각한 피해 가 났다며 호텔 대기업인 힐튼 월드와이드를 상 대로 1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한다고 AFP 등이 5 일 보도했다. 익명의 이 여성은 ‘심각하고 항구 적인 정신적 피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함께 치료 비용과 소득 상실 등 피해를 주장하 며 호텔 측의 과실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 다. 이 여성은 2015년 7월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 호사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뉴욕주 주도인 올버 니에 있는 ‘햄프턴 인 앤드 스위트’ 호텔에 묵 었다. 이 여성은 19쪽짜리 소장을 통해 알몸 상 태로 샤워하던 도중 숨겨진 비디오카메라에 찍 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몰래카메라에 찍힌 사실 을 당초 몰랐다가 3년 이상 지난 시점인 올해 9 월 그의 이름이 적힌 포르노 사이트 비디오에 연 결되는 링크가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 가해자는
이어 ‘입막음’ 대가로 2000 달러를 즉각 지급 하고 별도로 1년간 매달 1000 달러를 달라고 요 구했다고 이 여성은 주장했다. 또한 다른 사람도 같은 호텔의 같은 방에서 몰래카메라에 찍혔다 는 주장도 나왔다. ◎ “산타는 없다” 고 아이들에게 말한 30대남 … 경찰에 체포 전 세계에서 성탄절을 앞둔 산타 클로스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에서 산타 클로스 는 진짜가 아니라고 ( not real) 얘기한 항의시위 대의 31세 청년이 8일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댈러스 경찰은 이 날 아론 우르 반스키(31)를 텍사스 북부의 한 교회당에 대한 불 법침입죄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찰은 산 타 이벤트로 조찬회를 열고 있던 클레번의 한 교 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에 그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회가 불법 침입죄로 고발한 3 명의 시위대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우르 반스키가 경찰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계속해 서 방해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택침입죄 로 기소된 오르반스키는 현재 존슨 카운티의 유 치장에 구금되어 있다. 이 사건에 대해 클레번시 장 스코트 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 산타를 훼 방하지 말라!"는 경고장을 올렸다. 이런 일로 법 정에 나가는 사람은 양말에 담은 석탄을 선물로 받고 싶은 모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 메디케어·보험 사기 한인여성 7년형 선고 수면센터 등 의료 클리닉을 운영하며 메디케어 사기 등을 저지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한인 여성이 7년 징역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연방 검 찰 버지니아 동부지검은 스털링에 거주하는 이 영주(44)씨가 메디케어와 개인 보험사기, 그리고 연방 국세청(IRS)을 대상으로 1,000만달러 이상 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데 대 한 지난 7일 선고 공판에서 7년형에 처해졌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DC 근교에서 ‘퍼스트 클래스 수면센터’를 운영해온 이씨는 의료사기 1건, 의 료보험 사기 7건 등, 헬스케어 및 사설 보험사들 로부터 8,300만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2 월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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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추락 한인가족 참변, 주민 10주년 추모
지난 2008년 12월 8일, 평화롭던 샌디에고 지역 주택가에 훈련 비행 중이던 미 해병대 소속 F/A18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면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아 올랐다. 이 전투기가 덮친 주택 소유주인 한인 윤동윤씨 는 이로 인해 사랑하는 아내와 어린 두 딸, 그리고 한국에서 방문한 장모 등 일가족 4명을 잃는 청천 벽력과 같은 참극을 겪어야 했다.
이같은 끔찍한 참사가 난 지 10주년이 된 지난 8일 샌디에고 지역에서는 당시 전투기 추락으로 희생된 윤씨 일가족 4명을 추모하는 주민들의 추 모 행사가 열렸다고 폭스 뉴스 등이 전했다. 특히 졸지에 가족을 모두 잃은 윤동윤씨는 평 소 매우 따뜻하고 친절한 성품으로 주변과 이웃 들의 칭송이 자자했는데, 윤씨는 사고 이후 황망 한 가운데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기 조종사 를 용서한다고 밝혀 전 세계에 감동과 애잔함을 줬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고 유가족은 이후 법원 판결을 통해 미국 정 부와 군 당국으로부터 1,780만 달러의 보상금 을 받을 수 있었고, 윤씨는 미국에 있는 모든 것 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이주했다고 신문은 덧붙 였다.
재외국민 등록부, 온라인 발급 가능 앞으로 미국에서도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온 라인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 국 국회는 지난 7일 인터넷상에서 재외국민등록 등본을 교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재외국민등록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통과시 켰다.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은 한국내 대학특례 입학 및 재산권 행사 등 관련 해외체류 사실증명 목적 으로 사용되는데, 그동안에는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신청이 가능해 재외공관 원거리 거주자들의 경우 등본 신청과 수령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와 함께 재외 국민 등록사항에 여권번호, 체류국 최초 입국일 등을 추가하고, 가능한 경우 이메일, 한국내 연 고자 연락처 등을 함께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재외국민등록, 변경신고 및 이동 신고기간을 해당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14일 및 30일 이내에서 90일, 30일 및 90일 이내로 각각 확대 한 것도 달라진 점이다. 아울러 한국내에 90일을 초과하는 기간 동안 거주 또는 체류하기 위해 귀국한 사람에 대한 귀 국신고 제도도 신설했다.
공식 한인인구 182만8,011명 미국내 공식 한인 인구가 혼혈을 포함 해 총 182만 8,011명으로 집계됐다. 또 남가주의 경우 LA시의 한인 인구가 11만7,000명을 넘은 가운데 어바인, 풀러튼, 토랜스, 글렌데일, 부에 나팍 순으로 한인 인구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인구 현황 자료 중 2013 에서 2017년까지 5년 단위로 인구 현황을 종합 추산한 자료에 나타난 한인 인구 추이다. 혼혈 한인 인구는 전체 한인 인구의 20.1%를 차지하는 36만7,628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별로 가장 한인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 아는 혼혈 포함 53만5,813명(혼혈 제외 46만 6,3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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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한인 노인들‘문전박대’… 또 쫓겨나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한 식당에서 한인 노인들이 문전박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식당 매니저에게 쫓겨난 한인 노인 10명은 '인종차별' 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일 북가주 NBC뉴스와 KCBS뉴스는 시 민권자 등 한인 노인 10명이 유명 체인점인 데 니스 식당에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한인 노인 들은 지역 데니스 매니저가 나이와 인종을 이유 로 차별했다고 분노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드루 고씨 등 한인 노인 10명 은 지난 4월 부활절 동네 데니스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식당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교회 동료를 기다렸다. 하지만 10~15분 뒤 식당 직원과 매니저는 한 인 노인들에게 다가와 식당에서 나가달라고 요 구했다. 한인 노인들은 커피만 마시고 다른 음식 은 시키지 않아 자신들이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문제의 데니스 식당 앞에서 기자회 견을 연 앤드루 고씨는 "매니저가 오더니 우리 보고 나가라고 했다. 세 번이나 목소리를 높이 며 여긴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는 말만 했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씨는 이어 "내가 음식 을 주문하겠다고 했더니 주문받는 것도 거절했 다.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나. 식당 측의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씨와 함께 나온 변호사는 데니스 식당 에 사과와 대화를 요구하는 편지도 전달했다. 리 처드 콘다 변호사는 "이번 일은 충격적"이라며 "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러 데니스에 가지 않나. 손 님을 이런 식으로 다룬 것은 큰 잘못"이라고 지 적했다. 한편 데니스 측은 NBC뉴스의 해명요구에 "우리 는 모든 손님을 환영한다. 본사와 샌타클라리타 지점은 고씨 측과 만남을 거부하지 않았다. 고씨 와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남가주 데니스 한 지점은 흑인 손 님 2명에게 음식값을 미리 요구해 소송을 당하기 도 했다. 2014년 뉴욕 퀸즈 맥도널드에서는 60대 한인 노인이 커피를 주문하려다 거절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조카와 언쟁중 총격 살해 35년 … 종신형 지난해 오렌지카운티 브레아 지역에서 자신의 조카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60대 한인 여성이 35년에서 종신형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7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지난해 1월 브레아에 위치 한 주택의 드라이브웨이에서 조카인 당시 40 세 제니퍼 이씨에게 수차례 총격을 가해 사망 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배은수(66·사진) 씨에게 35년에서 종신형의 중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 10월 22일 오렌지카운티 수퍼리 어코트에서 열린 재판에서 조카를 살해한 혐의 와 총기를 사용한 가중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 정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7년 1월 10일 오후 4시45분께 브레아의 400 블럭 노스 탠저린 플레이스에 위치한 주 택의 드라이브웨이에 서 배씨가 조카 이씨에 게 수차례 총격을 가한 사건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 송했으나 결국 이씨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왜 배씨가 조카에게 총격을 가했는지 정 확한 살해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사 건 당시 배씨와 조카 이씨가 언쟁을 벌이다 배씨 가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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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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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타임‘올해의 인물’5위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첫공판 26일
“위기 맞서 외교 도박 감행”
전략 바꿔 증인 22명 신청…재판부 "너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정한 ‘2018년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5위에 올랐 다. 타임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인물로 선 정된 4명의 언론인과 신문사 1곳, 이른바 ‘진실 의 수호자들’ 외에 최종 후보에 올랐던 6명의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타임은 문 대통령의 이름 을 다섯 번째 자리에 올리고, "남한의 지도자는 글로벌 위기를 막기 위해 외교적 도박을 감행했 다"고 평가했다. 타임은 북한 응원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정착과 관 련된 문 대통령의 업적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 통령이 막후에서 외교전을 벌이며 미·북 간 비 핵화 대화의 중재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은 "남한의 지도자는 2018년 한 해 동안 북 한과의 신중한 관계를 추구했고, 미국에는 그들( 한·미 간)의 동맹이 여전히 굳건하다고 안심시 켰다"며 "문 대통령이 외교를 이끈지 1년 만에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에서 노 골적인 애정으로 돌아섰다"고 했다. 타임은 "그러나 문 대통령이 전임자들 중 어느 누구보다 두 나라를 재결합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북한의 핵 위협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있다"며 "대북 제재를 완화 하라는 한국의 요구는 미국 정가 일각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타임은 "남북한의 화 해를 침체된 경제 성장과 높은 청년 실업보다 우선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에 문 대통령의 국내 지지도 역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타임은 "그래도 일 년 만에 어떤 차이가 날 수 있는지 보라. 지난해 최소 20개의 미사일 을 발사하고 6번의 핵 실험을 강행하던 북한은 올해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비무장지대(DMZ)를 가로지르는 상징적인 전술도로를 재연결했다" 며 "적어도 지금으로써는 세계가 전보다 더 안 전하다"고 했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지 못한 최종 후보 중 2 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3위는 러시 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로 버트 뮬러 특별검사, 4위는 총기규제를 요구하 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플로리다 스톤맨 더글러 스 고교 학생들이 차지했다. 6위는 흑인 슈퍼히 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블랙 팬서’를 감독 한 라이언 쿠글러, 7위는 할리우드 배우 출신으 로 지난 5월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 왕세자비 순이다.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 통령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2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1심에서 '방어' 위주의 전략을 짰던 이 전 대통령 측은 항소심 들어 전략에 변화를 줬다. 측근과 주요 인물들을 법정으로 직접 불 러 관련 진술을 듣고 사실관계를 따져보겠다 는 것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12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 판장 김인겸)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 심 공판준비기일에서 "관련자 22명을 증인으 로 신청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인을 신 청해 원심에서 부당하게 판단한 내용을 입증 하려 한다"고 했다. 검찰은 이에 반대했고, 재 판부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증인신문 계획서 를 다시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1심에서 관련 인물의 검 찰 진술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데 동의했었 다. 다만 검찰이 해당 증거로 입증하려는 혐의 는 부인한다는 취지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재 판 과정에서는 이를 반박하는 데 주력했다. 하 지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되자 변론 전략을 수 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측 이 1심에서 검찰이 제시한 진술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데 동의했기 때문에 재판 부가 증인 신청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 전 대통 령 측 변호인은 "검찰은 (이 전 대통 령 측이) 증거에 동의한 것이 곧 반 대 신문권을 포기한 것이라며 증인 신청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전 대통령 이 증거에 동의했다고 해서 입증취 지까지 동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 다. 그러면서 "적법절차 내에서 실 체적 진실의 발견을 추구한다는 헌 법과 형사소송법 이념에 비추어 보 면,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유죄 판 단의 근거가 된 증거의 신빙성을 다 투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말라는 극 단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증인 신문도 없이 검찰이 제출한 서류만으로 판단하자는 것은 공 판중심주의와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내년 3월 초에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기 때문에 증인 을 다 채택하기는 어렵다"며 "현실적으로 가능 한 범위 내에서 증인 신청과 입증계획서를 다시 제출해 달라"고 했다. 앞으로 매주 2회씩 기일을 진행한다면 총 13번의 공판을 열 수 있는데, 증 인을 모두 받아들일 경우 총 20회 이상의 공판 기일이 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일은 내년 4월 8일이다.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은 오는 26일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거친 뒤 내년 1월 2일 열 릴 예정이다. 첫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각 각 1시간, 2시간씩 파워포인트(PPT)를 통해 항 소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이 전 대통 령은 자동차 부품 회사 ‘다스’ 자금 349억여 원을 횡령하고 111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 16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1심은 이 중 7 개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7070만 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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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후 온수관 203곳‘이상징후’ ‘위험한 발밑’현실로
지난 11일 서울 목동아파트 1단지 지역난방 온수 관이 파손돼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인근 온수관이 파열 됐다. 일산, 부산에 이어 이번 달에만 세 번째 온 수관 파열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4일 펄펄 끓는 물이 도로 위로 솟구쳐 나 오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경기도의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는 눈에 안 보이는 우리의 발 밑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사고가 나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국의 노후 온수관을 전수 조사했다. 20년이 넘은 전국의 노후 온수관 203군데에서 지면 온도가 다른 곳보다 높은‘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특히 온도 차가 10도 이상 나서 긴급 하게 조치에 나선 지역도 16군데나 됐다. 서울 강남을 포함해 경기도 고양, 분당 같은 1기 신도 시는 물론이고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인 수 원과 대구에서도 발견됐다. 전국에 설치된 온수관 가운데 20년 이상 된 낡 은 배관은 686km에 달한다. 전체 온수관 중 32% 정도인데, 한국지역난방 공사의 전수 조사 결과, 203곳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평균 3.3km 꼴로 이상이 있다는 것이 다. 이상 징후는 온수관이 묻힌 도로의 지표면 온도를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했을 때 평균 온도 보다 3도 이상 높은 경우를 말한다. 온수관에서 물이나 수증기가 새고 있을 가능 성이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평균보 다 지표면 온도가 10도 이상 높은 곳은 16군데 로 확인됐다. 상당수는 고양시나 분당, 강남 등 수도권 지역이다. 난방공사는 16개 지역에 대해 즉각 땅을 파내 는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 또, 이상 징후가 나타 난 203곳에 대해서는 내년 1월까지 추가로 정 밀 진단을 벌이기로 했다.
5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 앞으로 500세대 이상의 신축 아파트 등 공동주 택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운 영해야 한다. 또 어린이집은 매년 영유아의 예방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0일 보건복 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 후 3∼6 개월이 지나서 시행된다. 지금까지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설 때 주 택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우선으로 설치 토록 권고할 뿐이었다. 강제규정이 아니어서 한 계가 있었다. 개정법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어린이집을 지방보육정책위원회 의 심의를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 운영 하도록 못을 박았다.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
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개정안은 국공립어린이집과, 중소기업이 공 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에 대해 서는 국·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대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개정안은 어린이집 원장에게 보건당국의 예 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매년 정기적 으로 영유아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의무를 부과했다. 어린이집 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부모가 영유아보육료와 가 정양육수당을 신청할 때 불필요하게 재산과 소 득 관련 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근거를 삭 제했다. 이밖에 ‘일시보육 서비스’의 명칭을 현장에서 사용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로 정비했다.
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올해의 사자성어 직장인 ‘다사다망’·자영업 ‘노이무공’ 직장인들은 올해 자신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일이 많아 몹시 바쁘다’는 의미 의 ‘다사다망’(多事多忙)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5∼7 일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남녀 2천971명을 대 상으로 올해 ‘자신의 사자성어’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14.2%가 ‘다사다망’ 을 선택했다. 이어 ‘고목사회’(枯木死灰·마 른 나무나 불기 없는 재와 같이 생기와 의욕 이 없는 상태)와 ‘노이무공’(勞而無功·애 만 쓰고 보람이 없는 것)을 꼽은 응답자가 각각 13.0%와 11.5%로, 2·3위였다. ‘스스로 살길을 찾는다’는 의미의 ‘각자 도생’(各自圖生·11.3%)과 ‘쉽게 잠을 이 루지 못한다’는 뜻의 ‘전전반측’(輾轉反 側·11.2%) 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15.9%가 ‘다사다망’ 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데 비 해 구직자는 ‘고목사회’(25.4%), 자영업자 는 ‘노이무공’(13.7%)을 꼽은 응답자가 각 각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이색 사자성어를 꼽게 한 결과 ‘서
류광탈(면접광탈)’이 응답 비율 12%로 가장 높았다. 서류광탈은 입사 시험에서 서류 단계 부터 탈락한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이밖에 ‘돈이음슴’(얇아지는 지갑)(9%)과 ‘백수다또’(취업이 잘되지 않는 상태)(9%), ‘무한도전’(힘든 상황임을 알지만 일단 도 전함)(8%) 등의 순이었다.
“어묵·즉석밥 가격 오르고, 냉동만두·고추장은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 격’을 통해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30여개 품목 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오렌지주스· 즉석밥·어묵·설탕·시리얼 등 21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동월 대비 상승했다. 오렌지주스는 12.4%, 즉석밥 10.6%, 어묵 10.4%, 참치캔 3.2%, 콜라 5.6% 등으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대비 하락한 품목은 4개 로 냉동만두가 12.6%, 식용유가 4.4%, 고추장 이 2.8%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오렌지주스가 6.8%, 국 수가 4.2%, 카레 2.8%, 된장 2.3% 등 16개 종목
이 각각 상승했다. 특히 국수는 지난달에 이어 연 속으로 상승했으며 하락세를 보이던 된장은 11 월에 다시 상승했다. 전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콜 라(-1.3%), 고추장(-1.3%), 스프(-1.2%), 커피 믹스(-0.8%), 즉석밥(-0.8%) 순으로 나타났다. 유통업태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191원으로 가장 저렴했 다.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820원), SSM(12만 4189원), 백화점(13만3451원) 순으로 드러났다. 구입비용은 SSM(0.5%), 대형마트(0.3%), 백화점 (0.3%), 전통시장(0.2%) 모두 전월보다 소폭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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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장교인데 친구 맺기해요”
한국뉴스 | World News
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몽당연필
‘로맨스 스캠’사기단 적발
피의자들이 사용한 현금과 통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군 장교를 사칭 해 친분을 쌓은 뒤 결혼을 미끼로 12억원대 금 품을 받아 가로챈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 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전자금융거 래법 위반 혐의로 총책 A(42)씨 등 라이베리아인 4명을 구속하고 같은 국적인 B(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10월 4일까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 SNS 채팅을 통해 알게 된 C(34)씨 등 한국인 34명으로부터 총 12 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들은 SNS를 통해 여성 피해자들에게는 남성 미 군 장교인 것처럼, 남성 피해자들에게는 여성 미 군 장교인 것처럼 접근해 친분을 쌓았다. A씨 등 은 피해자들의 사업에 투자하겠다거나 여생을 함 께 보내자며 연애 감정을 유발하는 이른바 로맨 스 스캠 수법을 사용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영어단어 로맨스 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다. SNS 사 용자를 대상으로 친분을 쌓아 믿음을 갖게 한 뒤 결혼을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금융사기다. A씨 등은 아프가니스탄이나 시리아 등지에서 전쟁 중에 적군으로부터 압수한 달러와 금을 한 국으로 가져가겠다며 피해자들에게 통관비용이 나 탁송비 등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 사됐다. A씨 등은 난민 자격 신청을 한 뒤 ‘사 증면제’로 국내에서 체류하던 중 범행을 저지 른 것으로 드러났다. 총책 A씨는 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가 2012년 태국에서 강제추방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전자레인지 속 1천여만원 훔친 보이스피싱 조직원 구속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잠시 외출 한 70대 여성 집에 침입해 전자레인지 안에 있 던 현금을 훔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경찰에 붙 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로 A(20)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20분께 부산 사 하구 B(71) 씨 아파트에 침입해 전자레인지 속 에 있던 현금 1천1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 씨 공범은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현금을 모두 찾아 전자레인지 속에 보관하고 잠시 집을 비우 라”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B씨가 집을 나가자 A 씨는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경 찰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 씨를 붙잡고 보이스피싱 조직을 뒤쫓고 있다. ◎ 후진차량에 고의로‘쿵’ 2천300여만원 가로챈 4명 덜미 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후진하는 차량에 고 의로 부딪힌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보험사기방 지특별법 위반)로 A(29)씨를 구속하고 B(27)씨 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 해 8월까지 대구 시내 도로 등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가 승용차가 후진하면 일부러 부딪히 는 고의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13차례에 걸쳐 보 험금과 합의금 등 2천37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 를 받는다. 이들은 사고 후에는 전화기가 부서 졌다며 수리비를 요구해 받아 챙기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 “유부남에게 성폭행” 무고 혐의 20대 여성 항소심서 집행유예 유부남 지인에게 성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 한 20대 여성이 무고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여성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이후 혐의를 자백하고 지적 능력이 떨 어지는 점 등이 인정돼 항소심에서는 집행유예 로 감형됐다. 김씨는 지난해 3월 9일 오전 8시 4분께 전남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유부남 지 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전화 신고 를 했다. 김씨는 이날 밤 경찰서에 출석해 “오
전 0시 40분께 여수 시내 모 주차장에서 지인 A씨 의 차에 함께 타고 있었는데 A씨가 강제로 입을 맞췄고 밀쳐냈음에도 옷을 벗겨 강간했다”고 주 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김씨가 2015년부터 A 씨와 알고 지냈으며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은 것 으로 판단했다. 김씨는 성행위 후 A씨에게 “담 배 하나 피우자”라고 하며 차 밖에 나가 함께 담 배를 피웠으며, A씨는 “누가 알면 좋을 것 없으 니 우리끼리만 알자”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중 주차 시비…차로 상대 운전자 수십 번 들이받은 30대 자신의 차를 막고 있었다는 이유로 주차된 차를 옮기러 온 상대를 차로 수십 차례 들이받은 30대 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김모(37·남)씨에 대해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낮 12시께 제주대병원 주차장에 서 이중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A(54·여) 씨를 자신의 차로 수십 차례 이상 들이받은 혐의 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A씨의 차 량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이 같 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 의 차량 운전석 앞문에 몸이 끼인 상태에서 후진 하는 김씨의 차량에 20여 차례 부딪혔다. 이 사고 로 A씨는 골반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 원 중이다. 현재 김씨는 “사람을 보지 못하고 후 진했다”고 진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주 차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범행 사실 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과일 주세요’… 시장상인 고개 숙이자 금목걸이 낚아채 도주 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금목걸이를 빼 앗아 달아난 혐의(절도)로 윤모(51)씨를 구속했 다고 10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 시 50분께 북구 한 전통시장에서 A(60)씨가 착 용한 4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를 낚아채 달 아났다. 윤씨는 과일을 살 것처럼 속여 시장 상인 인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상인이 비닐봉지에 물 건을 담으려고 고개를 숙이자 금목걸이를 잡아 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퀵서비스 배달원
인 윤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오토바이 번호 판을 떼고 범행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 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이동 경로를 역추 적해 윤씨를 붙잡았다. 윤씨는 날치기, 강도상해 등 범죄 혐의로 10여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 만취한 남성 부축하는 척 금품 절도 10대 2명 검거 만취해 길에서 자던 남성을 부축하는 척 접근해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 로 최 모(19)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 등은 지난달 23일 오전 1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인도에서 만취해 누워 자던 김 모(33) 씨를 부축하는 척 일으켜 바지 주 머니 속에 든 명품 지갑과 휴대전화 등 235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최군 등이 훔친 신용카드로 결제한 내용을 추적해 이들 인적사항 을 확인하고 차례로 검거했다. ◎ 어머니 집에 휘발유 뿌려 불 질러 20대 아들 영장 어머니 집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20대 아 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현주 건조물방화 혐의로 A(2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 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3층짜리 다 세대주택 건물 1층에서 1.5ℓ 페트병에 든 휘발 유를 불이 켜진 양초 근처에 뿌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6분 만에 꺼졌 으나 A씨가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주 택 내부가 타 5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 가 발생했다. 집 안에 있던 그의 어머니 B(45)씨 와 다른 세대 거주자 10여명은 신속히 대피해 추 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인근 주민 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 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가 자꾸 돈을 달라 고 해 화가 나서 휘발유를 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어머니는 무속인으로 집 안 에 양초를 켜놓고 생활하고 있었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 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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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 World News
홀로코스트 희생자 기리는 명판 도난에 로마 ‘발칵’
로마에서 도난당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 명판.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로 희생된 유대인을 기리는 청동 명판이 이탈리아 로마 한복판에서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 일간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2차 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죽임을 당한 유대인 가족을 추모하는 소형 명판 20개가 로마 중심가 리 오네 몬티 지역에서 10일 아침 모조리 사라 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명판을 관리하는 단 체는 이날 명판 도난 사실을 관계 당국에 신 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는 지난 7월에
는 아돌프 히틀러 사진이 동봉된 경고 편지 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박이 입혀 진 도난당한 명판은 디 콘실리오 가족을 기 억하기 위해 독일 예술가 군터 뎀니히가 이 들이 거주하던 주택 근처의 길 바닥에 2012 년 1월 설치한 것이다. 디 콘실리오 일가 중 상당수는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 가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가족들은 나치가 유대인들을 집단으로 학살한 로마 외곽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 시내에는 당시 희생된 유대인들을 추 모하는 명판 약 200개가 설치돼 있다. 사건 이 공개되자 로마의 유대인 단체는 “이런 역겨운 행위를 규탄한다”며 “경찰이 책임 자를 조속히 붙잡아 엄벌해야 한다”고 촉 구했다.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도 “이 번 일을 용납할 수 없다”며 “역사와 기억 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반난민 정서 고 조와 맞물려 특정 인종을 겨냥한 증오 범 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다.
SNS서‘명품 자랑’ 러시아정교회 사제, 징계위 회부
사제 뱌체슬라프 바스카코프 인스타그램 사진.
러시아정교회 사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 명품 가방, 신발 등을 자랑하는 사 진을 올렸다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영 국 일간지 가디언과 AFP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뱌체슬라프 바스카코프라는 이름의 이 사 제는 최근 루이뷔통 가방, 구찌 신발 등 명품 제품을 들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 다가 온라인 사용자들의 지적과 러시아 매 체의 주목을 받자 사진을 삭제했다. 그러나
러시아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의 대변인 알렉산드르 볼코프는 정교회가 그를 징계위 원회에 회부할 것이며, 그는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코프 대변인은 “이 같 은 행위는 용인될 수 없다”면서 사제들은 겸손과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정교회가 명품 문제로 도마 위에 오 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키릴 총대주 교는 2009년 한 회동에서 3만 달러(약 3천 만원) 상당의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브 레게’의 손목시계를 착용했다가 논란을 일 으켰다. 해당 회동 후 공개된 사진에서 손목시계가 포토샵 작업으로 지워졌다는 사실이 블로거 들에 의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고, 결국 정교회 측은 2012년 이에 대해 공식으로 사 과했다. 바스카코프도 지난 9일 적절하지 못 한 행동이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 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명품 제품을 소유하 고 있지는 않다면서 대부분 상점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인도 최고 갑부 결혼식 … 세계 거물들‘축하경쟁’ 인도 최고 갑부의 딸 결혼식이 방대한 인 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축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코 노믹타임스 등 인도 현지 언론은 오는 12일 인도 서부 라자스탄 주 우다이푸르에서 열 리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의 딸 이샤 암바니와 또 다른 부호 가문 출 신 아난드 피라말의 결혼식에 전세계 정· 재계 거물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 한다고 10일 보도했다. 각계 유명인들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축 하연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현지에 도착했 다. 9일 열린 축하연에는 에릭슨, 노키아, HP, 퀄컴 등 글로벌 IT업체들과 골드만삭 스, JP모건,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 등 금융 기업들, BP와 네슬레 등 쟁쟁한 대기업 최 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암바니 회장 가문의 기업과 대형 프로젝트 를 추진하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했다. 2016년 이동통신시장에 진출한 릴라이언 스 지오는 4세대(4G) 통신을 앞세운 공격적
힐러리 클린턴(가운데)과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부인 니타 암바니(오른쪽), 그의 딸 이샤 암바니.
마케팅으로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가입자 1 억2,500만명을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에 2억 명을 돌파했다. 미국 정치계 거물로는 암바니 가문과 20년 가까이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 팝스타 가운데 한 명으 로 꼽히는 비욘세도 축하연에서 공연을 펼쳤 으며, 인도풍 의상을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랑·신부 양가는 이번 결혼식 하객 수송을 위해 100여 차례 전 세기를 띄웠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러시아 희대의 살인마 “78명 살해” 러시아에서 20여명을 살해한 죄로 무기징 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오던 연쇄살인범이 50여명을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확인돼 또 다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주법원은 10일(현지 시간) 22건의 살인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바이칼 호 수 인근 이르쿠츠크주의 전직 경찰관 미하 일 포프코프에 대한 재판에서 그가 56건의 추가 살인 사건을 저질렀다고 인정하고 또 다시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포프코프는 옛 소련 시절인 1978~1990년 52명의 소년과 소녀, 매춘부 등을 성폭행하고 무자비하게 살해한 희대의 연쇄 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의 연쇄 살 인 기록을 넘어섰다. 1998년까지 앙가르스 크시 경찰로 재직 중이던 포프코프는 저녁 이나 심야에 술집에서 나오는 여성이나 늦 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따라가 경찰 신분증 을 드러내 보이고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강간
하고 살해했 다. 경위 계 급으로 경찰 에서 퇴직한 그는 이후 사설 경비회 사, 택시 운 전사 등으 로 일하면 서 2010년 78명을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 은 포프코프. 까지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앙 가르스크 관내 모든 니바 지프 차량 소유주 들의 DNA와 피살된 시신들에 남아있던 범 인의 DNA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탐문·수색 을 벌인 끝에 포프코프를 용의자로 체포할 수 있었다. 포프코프는 이후 구치소에 머물면서 추가 범행을 자백하는 진술서를 썼고, 동료 수감 자들에겐 자신이 52명을 살해한 치카틸로보 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자랑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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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드레스 논란 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악수 장면을 형상화했다. 이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 담을 주최하면서 싱가포르 가 갖게 된 ‘세계 평화 중재 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싱가 포르를 대표하는 미스 유니버 스 참가자가 다른 나라 국기 가 들어간 의상을 입는 데 대 한 반감도 적지 않다. 일부 싱가포르 네티즌들은 카눔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서 이 의상을 입지 못하게 해 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도 진 행 중이다. 청원에는 시민 1 천700여명이 동참했다. 청원서는 “미국과 북한 국 기로 장식된 의상을 입은 싱 가포르 대표를 갖게 되는 것 은 정말 슬픈 일”이라며“이 불쾌한 의상이 싱가포르를 대 표한다고 볼 수 없다. 이는 국 가를 대표할 수 없는 부적절 하고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또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는 700여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2018에서 자흐라 카눔 싱가포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다. 르 대표가 북미정상회담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출전했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싱 2018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하는 싱가포르 가포르는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고, “우 대표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형상화한 리는 이 의상 때문에 웃음거리가 될 것”이 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카눔은 채널 뉴스 드레스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는 17일 태국 수 아시아 방송과 인터뷰에서 “싱가포르가 세 도 방콕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싱 계 평화를 위해 일하며 다른 나라의 긍정적 가포르 대표로 참가하는 자흐라 카눔(23)은 인 관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 최근 대회에서 입을 여러 벌의 의상을 공개 한 의도”라고 항변했다. 이 드레스를 제작한 디자이너 모에 카심 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싱가포르 에서 열린 첫 북미 정상회담을 소재로 한 드 (48)도 이런 비난 때문에 의상을 포기하지 레스다. 이 드레스에는 마리나베이 샌즈, 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을 주제로 의상을 제 든스 바이 더 베이 등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를 배경으로 두 사람이 악수하는 장면이 프 작해보라는 주최 측의 제안이 있었다”며 “ 지난 10년간 여러 미인대회 의상을 제작했 린트됐다. 악수하는 두 사람의 소매 부분에는 각각 성 다. (논란이 된 의상에 대한) 모든 종류의 반 조기와 인공기를 넣어, 지난 6월 12일 싱가포 응에 대비할 정신적 준비가 되어 있다”고 르 센토사섬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말했다.
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까다로운 왕자비?’… 메건 곁 떠나는 왕실 직원들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커플의 개인 비서인 서맨사 코헨(50)이 내년 초 그 만둘 예정이라고 일간 더타임스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코헨은 해리 왕자 커플의 결혼 이후 왕자 내외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을 떠나는 두 번째 직원이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윈저성에서 열린 해리 왕자 커플의 결혼식 준비에 핵심 역할을 했던 마 클 왕자비의 개인 비서인 멀리사 투압티가 켄싱턴궁을 떠났다. ‘검은 표범 서맨사’(Samantha the Panther)라는 별명을 지닌 호주 출신의 코 헨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연락 담당 비 서를 맡는 등 영국 왕실에서만 17년을 보냈 다. 여왕은 물론 찰스 왕세자 등이 가장 신 뢰하는 왕실 직원 중 한 명이다. 코헨은 지난 해 버킹엄궁을 떠났지만, 공석이던 해리 왕 자의 개인 비서 자리를 다시 맡으면서 왕실 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코헨은 마클 왕자비 에게 영국연방의 구성에서부터 왕실의 내부 업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조언하는 역 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코헨에게 계속 일해 달라고 요청 했으나, 코헨이 사직 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 으로 알려졌다. 투압티에 이어 코헨이 켄싱
윈저성에서 열린 해리 왕자와 메건 커플의 결혼식.
턴궁을 떠나기로 하면서 마클 왕자비가 일하 기 까다로운 인물이라는 루머가 계속될 것으 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마클 왕자비가 요가를 하기 위해 오 전 4시 반에 일어나며, 5시부터 직원들에게 각종 요청사항을 전달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 려졌다고 보도했다. 마클 왕자비에 대한 언론의 반응도 달라지 고 있다. 결혼 당시까지만 해도 극찬하는 기 사가 줄을 이었지만, 최근에는 마클이 버킹 엄궁의 작은 왕관이나 윈저성의 ‘퀴퀴한 냄 새’ 등에 불만을 표출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유엔, 내년 시리아 난민 25만명 귀향 가능 전망 유엔난민기구(UNHCR)는 11일(현지시간) 내년에 25만명에 이르는 시리아 난민이 귀 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터키 등 난민들이 몰려 있는 시리아 주변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UNHCR 중동·북아프리카 담당인 아민 아와드는 이날 시리아 난민들이 거주하는 주변국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560만명 에 이르는 시리아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기간에 이곳에서 태어난 난민 자녀 100 만명도 포함한 수다. UNHCR은 2015년 이후 모두 11만7천여 명의 시리아 난민이 본래 살던 곳으로 돌아 갔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3만7천명이 시리 아로 돌아갔다. 유엔의 공식 통계와 별개로
러시아군이 자체 집계해 이날 발표한 올해 시 리아 귀국 인원은 11만4천명이며, 자택으로 복귀한 시리아 국내 피란민은 17만7천명이 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유엔 통계든 러시아 집계든 총 600만여명으 로 추산되는 국외 시리아 난민 규모와 비교하 면 극히 일부만이 모국으로 복귀했다. 아와드 는 난민의 귀향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은 신분 확인 및 시리아 내 재산 등록 서류부터 파괴 된 시리아의 교육, 의료, 위생 시설 문제까지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UNHCR은 터키,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이라크 등 시리아 난민을 수용한 주변국을 돕기 위해 55억 달러(6조2천억원)의 기금 조 성에 나섰다. 이들 나라 중 터키에는 360만7천명의 시리 아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2018년 12월 1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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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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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새로운 인기메뉴 Five Spices Noodle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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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틀에 박힌 오디션 프로그램 범람에 피로도 급증
오디션 프로그램 옆에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 다. 10년 전 가창력이 뛰어난 보석들을 발굴 하기 시작된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느새 아이 돌 그룹 멤버 발굴을 위한 것으로 주된 흐름 만 바뀌어 계속 생산되고 있다. 전통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K팝스타’, 국민이 직접 뽑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효시인 ‘프로듀스’ 시리 즈, 춤을 평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 9’, 논란이 되면서도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 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등이 그동안 시청자들을 찾았 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 쳐나지만 정작 차별화 요소는 찾을 수 없어 시 청자들의 피로도는 높아진다. 현재 방송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MBC TV ‘언더나인틴’, SBS ‘더 팬’, ‘YG 보석함’ 등도 이미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 과 차별화에 실패하면서 저조한 화제성에 그 친 MBC TV ‘언더나인틴’은 엠넷 ‘프로 듀스’ 시리즈 등 기존 아이돌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을 사실상 답습했다. 우선 여자 아 이돌보다 더 강력한 팬덤이 형성되고 적극적 인 소비능력을 갖춘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보이밴드를 데뷔시키고자 한다. 시청 자 투표 방식으로 예비 아이돌의 생존과 탈락 이 결정되는 방식, 교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출연자들 모습도 ‘프로
듀스’ 시리즈와 비슷하다. 다만 보컬 팀, 퍼포먼스 팀, 랩 팀으로 나뉘어 서로 경쟁 한다는 점은 다르다. 화제성 면에서는 ‘프로듀스’ 시 리즈를 따라가지 못한다. 전 도염, 이예찬, 지진석 등 일 부 출연자가 주목을 받지만, 아직 ‘화력’이 미미하다. 시청률도 1%대다. YG엔터테인먼트가 내놓 은 ‘YG보석함’은 화제성 측면에서는‘언더나인틴’ 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아들 었다. 네이버 V앱과 JTBC2 를 통해 매주 금요일 공개되 는 ‘YG보석함’은 지난 6 일 기준으로 3회 만에 2천 795만뷰를 돌파했다. 그러 나 ‘YG만의 신인 제작기’라는 점 빼고는 크게 다른 점이 없는 데다가 YG의 오디션 프 로그램 제작도 처음이 아니다. YG는 지난 1 월 종영한 JTBC ‘믹스나인’을 제작했으 나 우승팀을 데뷔시키지 않아 큰 비판을 받 았다. 일부 팬은 “타사 연습생들의 데뷔는 무산시켜놓고 ‘YG보석함’을 내놓은 것은 성급하다”고 비판했다. ‘언더나인틴’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 더 팬’은 아이돌 가수 발굴에 목적을 두지 않는다. 과거 ‘판타스틱 듀오’와 ‘K팝 스타’를 합쳐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이 두 프로그램과 달리 심사위원은 없다. ‘ 더 팬’(사진)의 오디션은 스타들이 팬이 돼 서‘뜰 것 같다’고 먼저 점 찍은 예비스타 를 무대에 올리면 최종 우승자는 대중이 결 정하는 방식이다. 그런데도 ‘더 팬’의 화 제성은 오히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더 높다. 박용주, 비비, 임지민 등 출연자들 의 실력이 출중하고 비교적 전통적인 형식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더 폭넓은 연령 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붙든 것으로 분석된 다. 시청률도 6%대로 순항한다. 성공한 오 디션 프로그램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도 끊임 없이 시도되는 이유는 팬덤 형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방송사 관계자는 “출연자들의 앞 날까지 생각하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이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홍진영,‘미우새’고정 합류 확정 … 23일 첫 출격 가수 홍진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의 고정 멤버로 확정했다. 12일 뮤직K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 홍진영은 최근 친언니 홍선 영과 어머니와 함께 ‘미운 우리 새끼’의 새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홍진영은 앞서 지 난 11월 1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홍선영과 함께 첫 여성 ‘미우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이후 큰 화제성을 불러 일으킨 계기를 통해 제작진의 섭외 요 청과 협의 끝에 고정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고 전했다. 특히 친언니와 케미는 물론, 이번엔 어머 니까지 출연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흥 넘치는 홍자매의 매력이 어머니에게 물려받 은 것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 망이다. 한편 방송, 공연, 화장품 사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
진영이 ‘미운 우리 새끼’의 첫 여성멤버로 서 활력을 불러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솔직한 홍진영과 지금까지 예능에서 보지 못 했던 캐릭터의 친언니, 거기에 어머니 조합은 분명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기 충분하다. 홍진영의 ‘미운 우리 새끼’ 고정 합류 첫 방송은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고백‘충격’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39)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 작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대중에게 안타까움 을 주고 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 의 녹화와 제작발표회 일정까지 모두 마치 고 어렵지만 담담하게 투병 사실을 밝혔다. 12일 오전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 류라고 한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 주 동안 생각 이 많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나마 다행인 건 미리 약속된 일 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 음이 편하다”며 지난 9일부터 방송을 시작 한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의 녹 화를 다 마친상태라고 시청자들을 안심시켰 다.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는 허지웅 은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 듯 나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
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라며 “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 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 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라 고 애써 담담하게 심정을 밝히며 팬들을 먼 저 위로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지웅 씨는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 아 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 란다”고 전했다.
2018년 12월 13일 l 주간 포커스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정해인, 첫 일본 팬미팅 성황리 개최
배우 정해인이 생애 첫 일본 팬미팅을 성황 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 제 포럼 홀에서는 정해인의 팬미팅 ‘JUNG HAE IN 1st FAN MEETING IN JAPAN’ 이 개최됐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에 서 정해인은 드라마 OST와 캐럴로 연말 분위 기가 물씬 느껴지는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 다. 이날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
쁜 누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Q&A 토크, 다양한 게임 등으로 팬들과 직 접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 궜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최근 일본에서도 인기리에 방송돼 화제를 모 으고 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은 게임회사 아트디렉터 서준희 역으 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아는 누나’ 윤진 아(손예진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사랑하 는 사람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고 맞춰 변 해가는 남자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호 평을 받았다.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 시에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지는 등 뜨거 운 열기를 띠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이후 현지에서 는 정해인이 출연했던 ‘당신이 잠든 사이 에’ ‘불야성’ ‘삼총사’ 등이 다시 편 성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미 팅과 드라마 DVD 발매와 관련해 다수의 일 본 현지 언론에서도 취재를 요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조용필,‘2018 KPMA’…‘땡스 투 유’부문 수상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전설’ 조용 필이 올해 첫 회를 맞는 ‘2018 대한민국대 중음악시상식’에서 ‘땡스 투 유’(Thanks to you)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 는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2018 KOREA POPULAR MUSIC AWARDS·이 하 2018 KPMA)에서는 후배 가수들에게 희
망이 되어주는 고마운 선배 가수에게 상을 전달하는 ‘땡스 투 유’ 부문이 진행된다. KPMA 측은 “현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 는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준 선배들에게 트리뷰트 (헌정)하는 마음을 담아 드리는 상”이라며 “ 형식적인 공로상, 감사패와는 달리 세대 통합적인 의미를 가진 상”이라고 전했다. ‘땡스 투 유’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진행한 콘서트의 부제목이기도 하 다. 50년 동안 사랑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는 메시지인데, 이와 마찬가 지로 선배 가수를 향한 진심과 감사의 마음 을 담아 ‘땡스 투 유’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고, 그 첫 회 수상자로 조용필이 선정됐다. KPMA 측은 “50년간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며 지금 이 순간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 동하고 있는 조용필이야말로 이 상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며 “조용필을 시 작으로 매년 대한민국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긋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 가수들 에게 이 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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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한혜진, 태국 포상 휴가 함께 떠날까 ‘공개 연인’ 전현무, 한혜진 이 결별설 해프닝으로 속앓이 를 한 가운데 ‘나 혼자 산다’ 팀이 포상 휴가 소식을 전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나 혼자 산 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내년 1 월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난 다. 한 해 동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포여준 것에 대한 포 상 휴가 개념으로 알려졌다. 이 여행에 전현무, 한혜 진 커플이 참석할지 여부 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로그램의 주 역인 만큼 참석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미국 LA 촬영에 함께 나섰고, 함께 했 던 박나래는 이 여행에서 두 사람의 핑크 빛 기류를 감지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 한혜진 커플은 지난주 방송에서 서 로를 향한 리액션이 시큰둥했다는 이유로 결별설에 휘말렸다.
급기야 지난 10일 한 매체가 관계자 말을 빌 려 “두 사람이 헤어졌다”라는 보도를 하면 서 결별설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양측은 보도 한 시간 만에 결별 사실 을 부인했다. 하지만 주말부터 이어진 결별설 에 늦장 대응을 해 두 사람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의심은 가시지 않고 있다. 태국 여행이 두 사람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TS·블랙핑크,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 노래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음악이 미 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최고 의 노래’ 65곡에 포함됐다. 6일 뉴욕타임스 는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 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멤버 뷔의 솔로곡 ‘싱귤래러티’(Singularity)를 호평하며 최고의 노래 명단 20위에 올렸다. ‘페이크 러브’는 K팝 그룹 최초로 빌보 드 싱글 차트 10위에 오른 곡이며, 뮤직비디 오는 유튜브 3억뷰를 돌파했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자각이 섬세하
면서도 강렬하게 펼쳐진다. 뉴욕타임스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블랙핑 크‘뚜두뚜두’를 31위에 랭크했다. 블랙핑 크가 6월 15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 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5억건을 넘기며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뉴욕타임스는 밴드 1975의 ‘러브 잇 이프 위 메이드 잇(If we If We Made It), 조자 스미스의 ‘블루 라이츠’(Blue Lights), 아리아나 그란데의 ‘땡큐, 넥스트’(Thank U, Next) 등을 최고의 노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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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2019년부터 바뀌는 골프 룰
2019년부터 골프 룰이 대폭 변경된다. 영국왕 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그 동안 제기된 의견들을 토대로 내년 1월1일부터 대폭 개정된 골프 룰을 적용한다. 새로 개정되는 룰은 플레이어들에게 부담을 덜 어주고 게임의 속도를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련 내용은 R&A 홈 페이지(RandA.org) 또는 USGA 홈페이지(usga. org/ru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1월 1일 부터 적용되는 바뀐 룰을 살펴본다. ▲볼 드롭 - 무릎 높이에서 드롭 한다. 지금은 어깨 높이에서 해야 한다. ▲볼이 클럽에 두 번 맞아도 무벌타 - 칩 샷 등 을 할 때 볼이 클럽에 우연히 두 번 이상 맞아도 벌타가 부과되지 않는다. 단순히 볼을 치기 위한 한 번의 스트로크만 계산한다. ▲OB 또는 분실구 - 프로와 로컬 룰이 다르게 적용된다. 볼이 분실됐거나 OB(Out of bound)가 났을 경우 프로는 처음 볼을 친 위치로 돌아가서 다시 플레이한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OB가 난 지 역에서 2벌타를 받고 드롭(가까운 페어웨이 구역 포함)하는 로컬 룰을 적용할 수 있다. ▲볼이 우연히 퍼터 또는 클럽에 닿아도 무벌 타 - 그린 위에서 실수로 볼을 건드리거나 분실 된 볼을 찾을 때 우연히 클럽에 볼이 닿아 움직여 도 벌타가 없다. 플레이어가 ‘사실상 의도적으 로 확실히’ 공을 움직이지 않은 한 벌타가 없다. ▲그린에서 깃대를 꽂아둔 채 퍼팅 가능 - 그 린에서 깃대를 꽂아 둔 채 퍼팅을 해 깃대를 맞춰 도 벌타가 없다. ▲그린 위 각종 손상자국 수리 가능 - 스파이크 자국, 동물에 의한 그린 손상 등 그린 위의 각종
손상을 수리할 수 있으며, 퍼팅 라인을 접촉해도 벌타가 없다. 지금은 볼 자국과 홀컵 이동으로 생긴 자국에 대해서만 수리가 가능하다. ▲해저드(페널티 구역)내 클럽이 지면 또는 물 에 닿아도 무벌타 - 붉은색 또는 황색으로 표시 된 해저드 지역에서 클럽이 지면이나 물에 닿아 도 무벌타이며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s)를 움직일 수 있다. 루스 임페디먼트는 자연물로서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돌, 나뭇잎, 나무의 잔가지, 동물의 배설물, 곤충 등을 포함 한다. 프로와 로컬에서 다같이 적용된다. ▲벙커 규칙 완화 - 벙커에서 루스 임페디먼 트를 움직이거나 손이나 클럽으로 모래를 접촉 해도 벌타가 없다. 그러나 벙커의 모래를 의도 적으로 건드리거나 표면을 테스트 하는 행위, 연 습스윙이나 백스윙 시 모래를 건드리는 행위 등 은 금지된다. ▲벙커 언플레이어블 선언 가능 - 벙커 안에 서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하면 2벌타를 받고 벙 커 밖으로 나올 수 있다. ▲경기 속도 - 볼을 찾는 시간을 3분으로 단 축된다. 지금은 5분이다. 플레이어가 스트로크 하는데 40초가 넘지 않도록 권장하며 깃대로부 터 멀리 있는 플레이어라 하더라도 준비됐으면 먼저 칠 수 있는 ‘레디 골프’(Ready golf)를 권장한다. ▲캐디 제한 - 캐디가 뒤에서 방향이나 라이 를 봐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거리 측정기 사용 가능 - 프로들도 레이저 거리측정기 또는 GPS가 장착된 시계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연습경기에서는 사용할 수 있으 나 정식 게임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
평창올림픽 개최 1년 기념행사 … 장소 놓고 진통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년을 기념하는 행 사가 강원 강릉에서 열리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 된 가운데 평창 주민이 반발해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도는 2019년 2월 9일 오후 강릉시 올림픽 파크 내 아이스 아레나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 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초청 인사, 올림픽 자 원봉사자, 관람객 등 1만 명이 참석하는 ‘어게 인(Again) 평창’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남북 단 일팀 아이스하키, 북측 태권도 시범, 평화 음식 축 제 등 남북 공동행사도 개최한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1년 기념행사를 평창올림 픽 개막식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는 국제 규모로 치르기 위해서 평창 대신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선택했다. 평창 용평돔은 좌석이 2천300석에 불 과해 초청 인원을 다 수용할 수 없는 데다 링크 에 좌석을 설치하더라도 6천석에 불과하다. 여기에다 차기 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과 일 본의 홍보 부스가 추가로 필요하고, 행사에 참여 하는 예술인들이 대기하는 공간을 고려하면 강 릉 아이스 아레나 이외에는 더 나은 장소를 찾을 수 없다. 올림픽 개폐회식장은 올림픽조직위원 회가 이미 철거해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평창군이장연합회는 오는 13일 강원도 청 앞 광장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하는 항의집회 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우 려된다. 연합회는 평창올림픽 공식 명칭이 ‘평 창동계올림픽’인 만큼 개최 1년을 기념하는 행 사도 평창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릉시는 올림픽 개최 1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면 교통과 주차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올림픽 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는 방침이다. 평창올림픽 개최 이후로 각종 지원 이 평창에만 집중되는 점에 대해서는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추신수 잔여 연봉 2년 4천200만 달러…트레이드 가능성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또 고개를 들었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윈터미팅에서 다룰 현안들을 분석하며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를 꼽았다. 텍사스 에서는 추신수가 거론됐다.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 에이전트 등이 모이 는 윈터미팅은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추신수 트레이드 는 이번 윈터미팅에서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MLB닷컴은 “텍사스에는 추신수와 조이 갤 로, 노마 마자라, 딜라이노 디실즈, 윌리 칼훈, 카를로스 토치 등 충분한 외야 자원이 있다”고 외야수가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 며 “텍사스가 지급할 추신수의 연봉이 2년 4천 200만 달러로 줄었다. 다른 팀들이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일만 한 요소다”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2013년 말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추신수 의 출루 능력을 탐내는 팀이 있었지만, 높은 연 봉과 장기 계약 탓에 트레이드 성사가 쉽지 않았 다. 여전히 추신수는 고액 연봉자다. 그러나 ‘2 년 4천200만 달러’는 출루를 보장하는 추신수 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에 투자할만한 금액으
로 느껴질 수도 있다.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릭 테임즈 (밀워키 브루어스)도 트레이드 대상자로 꼽혔다. MLB닷컴은 “1루, 외야수로 뛰는 테임즈는 밀 워키의 ‘트레이드 칩’이다. 테임즈는 시즌 초 엄지를 다쳐 헤수스 아길라에게 주전 자리를 내 줬고, 올해 16홈런에 그쳤다”고 올 시즌을 돌아 본 뒤 “2017년에 테임즈는 31홈런을 쳤다”며 언제든 되살아날 수 있는 테임즈의 장타력을 강 조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는 외야수 야시엘 푸 이그, 선발 요원 리치 힐 알렉스 우드가 트레이드 카드로 꼽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10년 만의 우승 보인다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이 동남아 챔피언을 가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 컵 2018에서 10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한 걸 음 더 전진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일 말레이 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 서 열린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응우옌후이 흥의 선제골과 팜득후이의 추가골로 2-0 리드 를 잡았지만 이후 두 골을 허용해 말레이시아 와 2-2로 비겼다. 베트남은 이날 무승부로 A매 치 15경기 연속 무패(7승8무) 행진을 이어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16년 12월 7일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 준결승에서 패한 이후 지금 까지 14차례 국제 A매치 경기를 펼쳤지만 7승 7 무로 한차례도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특히 박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출전한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 2018에서는 준결승까지 6 차례 경기를 펼치면서도 1차례만 비기고 5경기 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초 석패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은 박 감독이 이끌었으나 23세 이하 선수로 구성돼 A매치로 간주되지 않는다. 또 지난 8월 4강에서 한국에 무릎을 꿇은 아시안 게임 출전팀도 U-23 대표팀에 연령 제한 없이 선 수 3명만 와일드카드로 쓸 수 있었다. 박항서호는 오는 15일 홈그라운드인 베트남 하 노이에서 벌어지는 홈 2차전에서 0-0, 또는 1-1 로 비겨도 우승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말 레이시아를 상대로 결승 2차전을 해 동남아 최강 자를 가릴 예정이다.
평창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 재미교포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18)이 2018-2019시즌 첫 월드컵 대회 정상에 올랐 다. 클로이 김은 8일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 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 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25점 을 받아 우승했다. 1차 시기에서 90점을 받은 클로이 김은 2차 시 기에서 92.25점으로 점수를 더 높이며 다른 선 수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매디 마스트로(미국)가 85.00점으로 2위에 올 랐다. 클로이 김은 1차 시기 점수만으로도 우승 이 가능한 셈이었다. 77.75점의 차이쉐퉁(중국) 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클로이 김은 올해 2월 평 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혼자 90점대인 98.25점으
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평창올림픽 은메달은 89.75점의 류자위(중국)였 다. 16세 때인 2016년 2월에 첫 월드컵 우승을 차 지한 클로이 김은 통산 월드컵 우승 횟수를 6회 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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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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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만 잘 꽂아도 5타를 줄인다 !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티 꽂는 방법 첫 라운딩의 첫번째 홀 티샷이 생각나시나요? 손이 떨려 티를 바닥에 똑바로 꽂지도 못하고, 티 에 볼을 올려놓으면 자꾸 떨어지기를 반복하던, 설레이면서 떨리던 그 순간의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혹시 그 첫번 째 티를 티마크 어느 지 점에 꽂았는지 기억하는가? 루피는 기억은 안 나 지만, 아마도 티마크 사이의 중앙에 꽂았었을 것 이다. 이후 몇 차례 라운딩을 하면서, 조금씩 배 운 지식으로 상황에 맞게 티 꽂는 자리를 찾기 시 작했다. 더불어 에이밍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 했다.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빨리 알면 빨리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은 티의 높이에 대해 알아보자. 꽂는 티의 높이는 개인별로 차이가 많다. 기본 적으로는 본인이 가장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높 이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준 하에서 볼 을 조금 높이 띄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약간 높은 것이 좋다. 반대로 낮은 탄도가 필요하다면 약간 낮은 티가 맞다. 일반적으로 스윙스피드가 빠른 골퍼의 경우는
티 높이를 낮게, 스피드가 느린 골퍼는 높게 꽂는 것이 거리를 내는 데 있어 유용하다. 티를 높게 꽂으라는 말은 볼을 올려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서다. 그 외에 바람이 많이 부 는 날에는 탄도를 낮추기 위해 서 의도적으로 티를 낮게 꽂기 도 한다. ▶다음은 티를 꽂는 위치이다. 기본적으로 티마크를 연결하 는 가상의 선을 기준으로 그린 방향으로 선을 넘어 티를 꽂으 면 안된다. 가상의 연결선 후방 으로 1.5m이내에서 티를 꽂아 야 한다. 또한 정면에서 우측의 지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좌측 티마크쪽에, 좌 측 지점을 향한다면 우측 티마크쪽에 꽂는다. 이 렇게 하면 볼이 도착하는 지점이 넓어지는 효과 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볼이 슬라이스 경향이 있 다면, 티 꽂는 위치는 우측 티마크쪽이어야 한다. 단, 목표는 왼쪽의 어느 지점이 되어야 한다. 즉 우측에서 좌측 방향으로 날아가다가 슬라이스로 인해 볼은 가운데 지점에 착륙하기 때문이다. 훅 성의 골퍼라면 반대의 시도를 해야한다. 도그렉 홀의 경우는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따 라 결정해야 한다. 짧게 공략하고자 한다면 꺽어 지는 방향의 반대 방향에 티를 꽂고 페어웨이 중 앙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길게 보내 는 샷을 하고자 한다면 꺽어지는 쪽 방향에 티를 꽂고 샷을 한다면 페어웨이 공간을 더 넓히는 효 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볼이 스트 레이트(직진)성이라는 가정하에서의 설명이니, 본인의 볼 궤도를 감안해서 참고해야 할 것이다. 파5의 긴 도그렉 홀이라면 위의 설명과 다른 공 략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골프티를 꽂았으나, 볼 을 정확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샷을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즉 에이밍(방향 잡기)을 한 후 볼을 그 방향으로 보내야 한다. 선수들의 경우를 보면 뒤에서 에이밍 후에 바로 어드레스하고 잘도 보낸다. 하지만 일반 아마추 어들은 에이밍이 쉽지는 않다. 정확히 말하자면, 에이밍도 어렵고 그대로 치는 것도 쉽지 않다. 루 피의 경우는 에이밍을 할 때 목표와 볼 사이의 직 선거리상에 있는 볼 앞쪽의 임의의 지점을 찾는 다. 색깔이 다른 풀이나 디봇 자국 등을 이용하여 어드레스시 활용한다. 하지만, 초보들의 경우 그럴 경황이 아직 없다 면 동반자들의 양해를 얻어 자석티를 꽂은 후 숏 티의 연결선을 원하는 방향으로 꽂는 것도 도움 이 된다. 혹은 티를 꽂은 후 볼의 퍼팅라인을 목표 하는 곳과 일치시켜 볼을 올려놓는 것도 한 방법 이다. 티의 위치를 정하고, 티를 원하는 높이로 꽂 고, 볼을 올리고 에이밍을 하였다면 티샷 준비는 다 끝난 것이다. 이제는 생각한대로 스윙만 하면 된다. 스윙 전에 단계는 반복적인 머리 속 시뮬레 이션으로 익혀야 할 부분이고, 스윙은 연습을 통 해 실력을 쌓아야 할 부분이다. ◈티 꽂는 방법 ▶장애물을 피한다. 페어웨이의 왼쪽에 장애물 이 있다면 티는 티잉그라운드의 왼쪽에 꽂고 장 애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점을 겨냥한다. ▶자신의 샷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경향이 있다 면 티는 티잉그라운드의 왼쪽 절반 지역에 꽂는 다. 그렇게 하고 오른쪽을 겨냥하면 착륙 지점이 훨씬 더 넓어진다(샷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경 향이 있다면 반대로 한다). ▶ 한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홀에서 클럽을 짧 게 잡고 플레이한다면 티를 홀이 휘어지는 쪽과 반대 지점에 꽂는다(왼쪽으로 휘어지는 홀이라면 오른쪽에). 이렇게 하면 샷을 일직선으로 구사했 을 때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볼을 가져갈 수 있다. ▶도그렉홀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해 샷을 멀리 때리는 식으로 플레이한다면 티를 휘어지는 방향
과 같은 쪽에 꽂는다. 이러한 공격 각도는 실질적 으로 페어웨이를 더 넓혀 실수에 대비한 여유 공 간을 더 확대해준다. ▶스윙스피드가 빠른 편이라면(시속 160km 이 상) 드라이버의 상단부 위로 볼이 1/4 정도 올라 오도록 티를 꽂는다. 그러면 큰 거리 손실 없이 제 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스윙스피드가 느린 편이라면 볼이 드라이버 의 상단부 위로 3/4 정도 올라오도록 티를 꽂는 다. 이는 볼을 올려치는 데 도움이 돼 샷거리를 늘릴 수 있다. ▶길이가 긴 파3 홀에선 볼이 지면 위로 2cm 정도 올라오도록 티를 꽂고 티를 수평으로 자르 고 지나가는 스윙을 한다. 이는 잭 니클로스의 예 전 비결이며, 잭은 롱아이언에서 누구보다 뛰어 난 샷을 때려냈다. ◈ 드라이버 티 높이 설정 방법 드라이버 샷을 할 때 티 높이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이를 고민하는 골퍼가 많다. 프로 골퍼 방 다솔은 드라이버 샷의 티 높이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피니시를 먼저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한 다. 피니시가 ‘C’자형이면 어퍼블로 스윙이기 때문에 티를 높게 꽂는 것이 효과적이며 ‘I’자 형 피니시면 티를 낮게 꽂는 게 정확한 임팩트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 티 높이를 확인했다면 티 높이에 따른 볼의 구 질을 고려해야 한다. 맞바람일 경우 낮은 탄도의 샷이 유리하기 때문에 티를 낮게 꽂고 ‘I’자형 피니시를 만들 수 있는 스윙을 하면 맞바람 속에 서도 멋진 티 샷을 할 수 있다. 뒤바람이 불 때는 ‘C’자형 피니시를 만드는 어퍼블로 스윙으로 높은 탄도를 만들어 바람을 충분히 이용한 구질 을 만드는 것이 좋다. 올바른 티 높이 설정만으로도 10m 이상의 비거 리를 확보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티 높이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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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건강 지키는 좋은 습관 심장병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현 대인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다. 영국은 심장병 으로 6분에 한 명씩 죽는다는 결과도 있다. 전문 가들은 담배와 술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줄이는 것이 심장병 위험 예방에 가장 효 과적이라고 말한다.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 어떻 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밤에 6시간 이상 잠자기>
충분한 수면은 심장 건강에 필수적이다. 잠이 부 족하면 혈압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한다. 6 시간 이상 편안한 잠을 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밤늦게까지 일하는 올빼미 족은 주의해야 한다. 일본 미사오 건강 클리닉 연구진은 밤 12시를 넘 겨 잠자리에 드는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 다고 밝혔다. 또한 심장병 환자는 오전에 더 위험 해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좋지 않다. 오 전 6시부터 심장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연 구결과도 있다. <혈압 등 건강수치 확인하기>
일정한 날짜를 정해 규칙적으로 혈압 등 건강수 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가족 중 심장병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혈압은 가정 에서도 쉽게 잴 수 있다. 자신의 혈압이 정상 수치 (130/80mmHg) 내에 있는지 수치 변화를 기록해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20~30분 빠르게 걷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3 번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라고 조 언한다. 특히 빠르게 걷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심폐력 향상,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에 효 과적이다. 하루 20~30분 매일 걷는 습관을 들이 자.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허리 사이즈 줄이기>
뚱뚱한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더 크다. 대부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체중에 주의를 기울인다. 하지만 체중보다는 복부비만과 직결되는 허리 사 이즈가 더 중요하다. 복부비만은 고혈압과 당뇨
병 위험을 높여 심장병과 관련이 높다. 체중보다 는 허리둘레가 건강 측정에 도움이 된다. <하루 물 5잔 마시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건강에 좋다. 캘리포니아 연구진은 2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물 5잔 마시 는 사람이 그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 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말했다. 2L 정도의 물은 몸 속 노폐물 제거에도 좋아 심장병 외에 다이어트 에도 효과적이다. <금연하기>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하며 술은 최대한 절제하 고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 여야 한다. <심장 지켜주는 6가지 음식> ▶붉은 고기 섭취를 줄여라 심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포화지방의 섭취 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붉 은 고기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 는 것이 좋다.
▶ 생선의 섭취를 늘려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생선을 섭취하라고 강조한 다. 고등어, 연어, 참치, 송어와 같은 생선은 최고 의 오메가-3 지방산 공급원으로 심장 건강을 지 켜주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의 일일 권장 량은 500~2000mg으로, 심장질환이 없는 사람의 경우 주 2회 생선을 먹으면 권장량 섭취가 가능 한다. ▶소금 섭취를 줄여라 짠 음식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인다.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이를 낮추기 위해 혈 액량을 늘리게 되고 그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와 심장 등으로 가는 혈 관이 다쳐 뇌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 다. ▶단백질, 동물성이 아닌 '식물성'으로 식단에 콩을 추가하면 혈압을 낮추고 심장 혈 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 청(FDA)은 하루에 콩 단백질을 25g 이상 섭취하 면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표시 사용을 허용 하기도 했다. ▶채소를 많이 섭취하기 채식도 심장 건강을 지키는 좋은 길이다. 미국심 장협회는 채식주의자가 되면 심장 건강은 자연스 럽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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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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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부처님의 국적>
꿀잠
법당에서 예불을 드리던 동자 스님이 큰스님에 게 물었다. “큰스님! 부처님이 어느 나라 사람인 줄 아세 요?” “그래, 어느 나라 사람이냐?” “중국요.” “흠, 그게 아니라 인도인 것 같은데.” “분명히 중국 사람이 맞아요.” “아니다. 인도 사람이 맞느니라.” 그러자 동자 스님이 벌떡 일어나서 불상을 비스 듬히 눕혀 바닥을 보여 주면서 말했다. “스님 보셔요. Made in China라고 적혀 있잖 아요.”
▶알람시계 : 자취족의 집에서 하루라도 자본 사 람이라면 아침이면 유난히 많은 알람이 울리는 걸 느껴 본 일이 있을 거다.
▲가로풀이 1) 금으로 만든 돈. 3) 물려받은 재산이 없는 사람이 자기 힘만으로 집안을 일으키고 재산을 모음. 6) 더할 수 없이 셈. ○○한 권력을 쥐다. 7) 여자들이 쓰는 화장품·바느질 그릇·패물 따위의 물건을 팔러 다니는 일. 8) 아이를 낳을 때의 고통. 10) 결심이나 태도·입장 따위가 과단성 있고 엄 격함. ○○한 태도. 12) 아내가 남편 없이 혼자 지내는 것. 14) 학업이나 실무 따위를 배워 갈고 닦음. 운전 면허를 따기 위해 도로에서 ○○를 받았다. 16) 오늘의 아재 개그, 조기축구회 나가 족구하 구 지랄하다 피봤다를 사자성어로 하면? 18) 가장 능한 재주. 업어 치기가 그의 ○○이다. ▲세로풀이 1) 비단에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산천을 비유한 말.
2) 태양계의 넷째 행성. 지구 바로 바깥쪽을 돌 며, 태양계 행성 중 우리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행성이다. 3) 영화·텔레비전에서, 표제·배역·등장인물 의 대화·설명 등을 화면에 글자로 나타낸 것. 4) 물건을 넣어 들거나 메고 다니는 휴대 용구. 가죽·천이나 비닐 따위로 만듦. 5) 하나의 장점과 하나의 단점이라는 뜻으로, 같 은 정도로 공존하는 장점과 단점을 아울러 이르 는 말. 9) 마음속에 숨긴 일이나 생각한 바를 사실대로 손수 적은 글. 11) 하늘과 땅 사이를 가득 채울만큼 넓고 커서 어떠한 일에도 굴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당당한 기상. ○○○○를 키우다. 13) 형법에서, 남의 범죄 수행을 돕는 모든 행위. 15) 중환자나 출혈이 심한 사람에게 그 혈액형과 같은 건강한 사람의 피를 혈관에 주입함. 17) 종족이나 부족의 우두머리. 일족의 어른.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
<자취생의 특징>
낱말 퍼즐
내가 경고했지!!!
<2019년 휴일 집중분석 > ▶설날:화요일(5일 연휴)→very good ▶삼일절: 금요일(3일 연휴)→very good ▶어린이날: 일요일(월요일 대체휴일 포함 3일 연휴)→good ▶석가탄신일: 일요일→angry ▶현충일: 목요일→nice (금요일 연차를 사용하 면 4일간 쉴 수 있습니다.) ▶광복절: 목요일→nice (금요일 연차를 사용하 면 4일간 쉴 수 있습니다.) ▶추석: 금요일(4일 연휴)→ good ▶개천절: 목요일→ nice (금요일 연차를 사용하 면 4일간 쉴 수 있습니다.) ▶한글날: 수요일→good ▶크리스마스: 수요일→good ▶평균평점: good
▲ 크리스마스 이브의 귀가시간이 초저녁일 때. ▲ 택시운전기사 아저씨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통 할 때. ▲ 철 지난 옷을 입고서도 남의 눈치를 보 지 않을 때. ▲ 노래방 선곡 목록의 최신곡에서 아는 노래를 찾을 수 없을 때.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 프로를 재미있어 할 때. ▲ 몸 에 좋다는 음식이나 약 이야기가 들리면 귀가 솔 깃해질 때.
긍정적인 사고
▶이불 : 늘 펴져 있다. ▶취침시간 : 많은 자취생이 지쳐 쓰러져 자고 너무 많이 자서 피곤해서 자곤 한다. ▶식생활 : 자취생은 주로 면을 먹으며 식사시간 은 일정치 않다. 대체로 주위 중국집이나 족발집 등의 전단지가 냉장고 앞에 종류별로 붙어 있다. 본의 아니게 철가방과 안면을 익히게 된다. ▶냉장고 : 냉장고에 꼭 반쯤 먹다 남은 소주병 이 들어 있다. 일반인은 잘 보이는 곳에 양주병을 진열하는 데 반해, 자취족은 다 먹은 소주병을 방 한쪽 구석에 쌓아두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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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성 | Health Life
2018년 12월 13일 l 주간 포커스
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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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기·이갈이 심해졌다면 … 스플린트 끼세요 ‘우렁 신랑’이 섹시하다
집안 일을 2배로 하는 남성 … 더 나은 성생활 결혼 3년차 T씨 부부는 성문제로 각자 답답 함만 토로한다. 남편 T씨는 아내가 신혼 때와 달리 신호를 보내도 핑계를 대거나 짜증만 낸다고 한다.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의 접근 방식에 불만이 많다. 그 분위기라는 게 뭔지, 남편이 느닷없이 끌어안는 게 싫다. 성행위 를 하자며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것도 싫고, 번쩍 들어 침대에 내동댕이치는 것도 너무나 싫다. 연애 때는 나름 섬세한 구애에 자칭 연 애박사라고 하더니 요즘은 불쑥 혀를 들이대 며 침 범벅을 만들거나 우악스럽게 거친 자 극만 쏟아 부으며 아내가 흥분하길 바란다. 흔히 관계에 익숙해지면 남성들은 너무 단 순하고 즉흥적으로 성행위를 이끈다. 직접적 이고 거친 스킨십에 아내가 달아오를 것이 라 여긴다. 실제로 스킨십은 여성의 성 흥분 에 중요한 요소이긴 하다. 하지만 성 반응은 어디까지나 성욕기·흥분기·절정기의 단 계를 거치는 게 자연스럽다. 심신의 흥분기 보다 이전 단계인 성욕기에는 지나친 육체적 자극만으로는 오히려 여성의 성 반응이 억제 될 수 있다. 이보다는 여성들이 말하는 분위 기와 관련된 또 다른 요소들에 남성들이 좀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대체 어떻게 해야 아내의 성욕을 이끌 수 있습니까?” 해답은 과거의 여러 연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전의 연구들을 보면 성관계 외에 평소 아내와 더 자주 친밀한 접 촉을 가지는 남편들이 아내와 성생활도 원 만하다. 그런 남성들을 관찰해보면 집안일을 더 잘 도와준다는 연구가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콜트레인 박사 팀의 연구논문에 따르 면 집안일을 2배로 하는 남성의 경우 이로 인 해 더 나은 성생활을 할 가능성이 확인되었 다. 남편의 집안일 배려에 아내의 결혼 만족 도와 행복감이 증가하고 부부갈등도 감소하 는 측면은 당연하다. 이 때문에 콜트레인 박 사는 남편의 집안일 기여도와 성관계 빈도
는 비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외에도 심리학자인 콜맨 박사는 부부가 집안일을 공유하는 것 자체가 성관계 횟수와 여성의 성적 수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했 다. 아내는 집안일을 도와주는 남편에게 더 큰 성적 관심과 애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 런 면에서 요리를 하는 남성의 모습에 성욕을 느낀다는 여성의 흔한 표현이 틀린 얘기는 아 니다. 성생활을 더 하고 싶으면 집안일을 도 와줘? 한국 남성들은 이런 연구결과에 볼멘 소리를 많이 한다. 회사일 때문에 힘들어 죽 겠는데 성행위 한번 하려고 또 집에 와서까지 일까지 해야 하느냐는 말이다. 그러나 집안일 을 돕는다는 것이 굳이 매일 일거리를 나눠 많이 해주라는 말과는 다르다. 물론 그렇게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적어도 성행 위를 원하는 때엔 신호를 직접적인 육체적 자 극으로 보낼 게 아니다. 요리나 설거지를 도 와주고 옷가지를 함께 정리해주는 자상한 모 습에 여성은 쉽게 끌릴 수 있다. 아내와의 성생활에 자연스러운 시동을 걸기 위해선 가끔 남편이 ‘우렁 신랑’이 되는 것 이 여성에게 더욱 섹시하게 보일 수 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 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 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통칭한 다. 양측 귀 앞에 존재하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 길 경우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가 불편해지거나 통증 등으로 어려 워질 수 있다. 올바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기분·수면 장 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어 전 문적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턱관절 장애는 교사·상담원·가수처럼 장시 간 강의·상담·노래를 하거나 말린 오징어 같 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 껌을 즐겨 씹는 등 턱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 난다. 소방·경찰 공무원, 운동선수처럼 스트 레스·불안·긴장이 심하거나 위·아래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자주 이를 악물고 이갈이를 하는 사람, 손톱을 물어뜯고 손으로 턱을 괴거나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습관·자세를 가진 사람 도 마찬가지다. 턱관절 장애 치료는 턱관절에 무 리를 주는 나쁜 습관 개선,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과 함께 약물요법,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같 은 비수술적 방법을 먼저 시행한다. 관절·통증
발생점 주사, 보 철·교정치료 등 이 필요한 경우 도 있다. 비수술 적 치료의 효과 가 없거나 턱관 절에 구조적 장 애가 있으면 관 절경·관절성형 수술 등을 할 수 있는데 5%를 밑돈다. 치료에 널리 쓰이는 스플린트는 아래턱이나 위 턱의 모든 치아를 덮는 틀니와 유사한 장치로 턱 관절·근육·치아를 보호하고 턱관절과 교합을 안정시켜준다. 증상이 개선되는 수개월 동안 주 기적으로 치과의사에게 조정을 받아야 한다. 턱관절 장애는 미리 예방하거나 초기에 진행 을 막는 게 중요하다. 턱관절에 안 좋은 습관· 자세는 장애를 진행시키고 두경부 근육을 피로 하게 해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교정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씹는 근육(저작근)을 포함한 두 경부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시켜 턱관절 장애, 두통 등을 일으키므로 심호흡 등 관리법을 찾는 게 좋다.
라떼·모카 커피 한잔, 밥 한끼보다 칼로리 높다 추워지는 이맘때면 ‘펌킨 스파이스 라떼’,‘ 페퍼민트 모카’ 등 시즌 음료들이 인기다. 그러 나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음료 섭취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스타벅스의 시즌 인기 음료인 페퍼민트 모카 한 잔(16온스 컵)은 열량이 440이나 된다. 이중 지방 열량은 140. 참고로 밥 한공기(210g)는 300 칼로 리 정도다. 인기 겨울 음료는 밥 한공기 분량보다 도 열량이 높은 편이다. 또 시럽이나 우유가 곁들 여지는 커피 음료는 꼭 시즌 음료가 아니어도 칼 로리가 높다. 술자리도 많아지는 시즌이라 안주 와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는 과식이나 야식 위험 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 시즌 음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커피를 주문할 때 시럽은 3회 펌핑 대신 1회
펌핑으로 적게 해달라고 주문하 거나, 집에서 직 접 음료를 만들 어 마실 때 당이 높은 시럽 대신 스파이스만 넣 는다. ▲연유나 지방 을 빼지 않은 홀 밀크 대신에 저 지방 우유나 식물성 음료를 사용한다. ▲라테 대신 블랙 커피 또는 에스프레소에 시즌 스파이스만 추가해 나만의 음료를 만들어 본다. ▲음료 맨 위를 장식하는 휩트 크림(whipped cream)은 빼달라고 주문할 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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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구곡간장 (九曲肝腸)
九 : 아홉 구, 曲 : 굽을 곡, 肝 : 간장 간, 腸 : 창자 장 굽이굽이 서린 창자. 시름과 한이 가득 찬 마음 속을 일컫는 말이다. 굽이굽이 이어진 창자를 가리키는데, 비유적으로 한과 시름이 쌓여 꼬일 대로 꼬인 마음 속 을 가리킵니다. 구곡이라고 하면 아홉 번 굽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굽이굽이 이어진 고갯길을 가리킬 때도 쓴다. 유명한 율곡 이이 선생께서 지은 연시조 가운데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가 있다. 고산은 황해도 해주에 있는 산으로, 이곳의 높은 산과 굽이굽이 계곡을 노래했다. 율곡 선생이 그곳에서 머물 무렵 자연과 자신의 학문에 대한 뜻을 노래한 것이다.
우리말 바루기
‘낚싯군’과 ‘낚시꾼’
취미로 낚시를 가지고 고기잡이를 하는 사람을‘낚싯군’‘낚싯꾼’ ‘낚시꾼’등과 같이 다르게 표기하기도 하는데 어느 것이 맞는 말일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낚시꾼’이 바른 표현이다.‘낚시꾼’은 고기잡이를 의미하는 ‘낚시’에 ‘-꾼’이라는 접미사가 붙어 이루 어진 파생어다. 사이시옷이 들어간다고 생각해 ‘낚싯꾼’으로 적기 쉬우나 바른 말이 아니 다. 사이시옷은 두 단어가 합해져 합성어가 될 때 붙인다. 두 단어가 합해진다고 해서 모두 집 어넣는 것이 아니라 두 단어 중 하나가 반드시 고유어여야 하고, 원래에는 없던 된소리가 나 거나 ‘ㄴ’ 소리가 덧나야 사이시옷을 붙일 수 있다.‘아랫니’‘나뭇잎’등이 사이시옷을 넣는 경우다. ‘낚시꾼’은 두 단어가 합해진 합성어가 아니라 ‘낚시’에 접미사 ‘-꾼’ 이 붙은 파생어다. 따라서 사이시옷을 붙일 수 없다. 원래에 없던 된소리가 나거나 ‘ㄴ’ 소 리가 덧나지도 않는다.
북한말 배우기
색동다리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로 단 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중에 떠 있는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나타나는, 반원 모양의 일곱 빛깔의 줄로 흔히 비가 그친 뒤 태양의 반대쪽에서 나타 나는 무지개를 북한에서는‘색동다리’라고 표현한다.
무지개 - 색동다리(북한말)
2018년 12월 13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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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I prefer a hot summer to a cold winter.
A : I’m afraid it’s going to be really hot this summer. B : Some summers are very hot, but some others are not. A : But remember. Last winter was extremely cold, right? When the winter is very cold, it’s very hot in summer. B : I see. A : I hate summer because I sweat a lot. B : For me, I prefer a hot summer to a cold winter. A : 아무래도 이번 여름은 무지 더울 것 같아. B : 어떤 여름은 무척 덥지만, 어떤 여름은 안 그렇잖아. A : 근데 기억해 봐. 지난 겨울이 엄청나게 추웠잖아, 그치? 겨울이 아주 추우면, 여름에는 아주 덥다고. B : 그렇구나.
관련 단어 · I’m afraid it’s going to be ~. : 아무래도 ~일 것 같아. ☞I’m afraid it’s going to be really hectic today. 아무래도 오늘은 무지 정신없을 것 같아. · I hate ... because ~. : 나는 ~라서 …가 너무 싫어. ☞I hate winter here because it’s too cold. 나는 너무 추워서 여기 겨울이 싫어. · extremely : 엄청나게, 무지 · sweat : 땀을 흘리다
· hate : 아주 싫어하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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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Fri 21-Jul-2017
Daily Sudoku: Fri 21-J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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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hard
숨은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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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3)
Daily Sudoku: Fri 21-J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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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Ralph Breaks the Internet 이번엔 인터넷 세상이 발칵 뒤집힌다! 오락실 게임 세상에 이어 이번엔 인터넷 세상이 발 칵 뒤집힌다! 각종 사고를 치며 게임 속 세상을 뒤집 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는 버 려질 위기에 처한 오락기 부품을 구하기 위해 와이파 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한다. 얼떨결에 올린 동 영상으로 순식간에 핵인싸에 등극한 ‘랄프’와 툴 도 트랙도 없는 스릴만점 슬로터 레이스 게임에 참 여하게 된 ‘바넬로피’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엄청 난 스케일과 새로운 재미에 흠뻑 빠진 ‘랄프’와 ‘ 바넬로피’는 랜섬웨어급 사고로 인터넷 세상을 혼 란에 빠뜨리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영화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 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 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 기다. 역대 디즈니 캐릭터들의 초호화 캐스팅을 예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백설공주', '신데렐라', '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오로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의 '벨', '알라딘'의 '쟈스민', '포카혼타스', '뮬란', '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 '라푼젤', '메리다', '겨울왕 국'의 '엘사'와 '안나', 마지막으로 '모아나'까지 무려 14명의 프린세스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속 '디즈니 월드' 존을 배경으로 마블의 대표 캐릭터 '아이언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귀요미 악동 '베이비 그루트'를 비롯해 픽사 애니메이 션 '토이 스토리'의 '버즈',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 어로'의 '베이맥스',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R2-D2', 'C-3PO'와 '스톰트루퍼' 외 전세계의 사랑 을 받았던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대거 출연해 놀라움 을 선사한다.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막론하고 인기 캐릭터들 을 한 영화에 등장시킨 '능력자' 디즈니의 바람직한 판 권자랑을 확인함과 동시에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기대를 모으며 관객들에 게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최고의 캐릭터를 찾아보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속편의 특징 상 전편만큼의 압도적인 신선함을 보 여주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하고 감 탄하게 하는 창의적인 장면이 넘쳐난다. 그리고 영화 가 다루는 교훈들도 전편보다 더욱 성숙해졌다. 무엇 보다도 영화 속에서 제일 흥미로운 장면은 디즈니 프 린세스가 등장하는 장면들로 후반부에 그야말로 대 활약을 펼치게 된다. 전편을 재밌게 봤다면 이번 속편 역시 만족스러울 것이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감독 : 필 존스턴, 리치 무어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코미디 ◆출연 :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제인 린치 ◆국가 : 미국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그린치 크리드 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보헤미안랩소디 인스턴트 패밀리 그린 북 후드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 위도우즈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랩소디 도어락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모털 엔진 런닝맨: 풀룰루의 역습 완벽한 타인 성난황소 번개맨의 비밀 헌터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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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미주전기 씨티전기 (이규만) 엔도 전기 덴버 LED 총판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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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3, 2018 l Weekly Focus
운세 I Fortune
한 주간의 운세 2018년 12월13일 - 2018년 12월19일 ◈쥐(子)띠.
◈말(午)띠.
오랜만에 옛 친구들과 한 자리에 모일 일이 생길 것입니다. 이제는 일부러 자리를 내지 않으면 만 나기 힘드니만큼 몇 번 없는 기회를 바쁨을 핑계로 흘려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36년 : 자가운전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길에서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48년 : 다른 사람이 나를 더 잘 판단해 줄 수 있으니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60년 :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기회를 차지하기 어렵습니다. 72년 : 내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일이라 해도 관심을 가지면 얻는 것이 생깁니다. 84년 : 모처럼 나를 믿고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넘칩니다.
친한 아랫사람과 인간적인 마찰이 생길 수 있는 한 주입니다. 비록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할지라 도 손윗사람으로서의 아량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42년 : 무시했던 사람에게 사이가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54년 : 웃는 얼굴로 대화를 하는 습관이 없다면 의외로 힘든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66년 : 자신을 내세우고 알리는데 신경을 쓰지 않으면 혼자 소외를 당하게 됩니다. 78년 :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남에게 누설할 위험이 큽니다. 90년 : 동생이나 후배에게 섭섭하게 행동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기 쉬운 때입니다.
◈소(丑)띠.
◈양(未)띠.
때를 놓쳐 후회할 일이 생기니 어디에다 하소연 할 때도 없습니다. 새로운 제안을 다시 한번 검 토해 보는 게 좋습니다. 37년 : 관례라는 핑계를 대지 말고 받아서 떳떳치 못한 돈은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49년 :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다가 크게 후회하게 될 운이니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61년 : 일의 중요성에 따라 처리할 순서를 결정하지 못하므로 고생하게 될 운입니다. 73년 : 의욕만 강하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입니다. 85년 ; 성공은 남이 아닌 자신이 만드는 것이니 소극적인 태도를 벗어나기 바랍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호기가 아닙니다. 지금의 처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당분간 은 좀 더 몸을 낮추고 시기를 엿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3년 : 마무리가 깔끔해야 뒤에 탈이 없으므로 대충 처리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55년 : 지나간 과거나 실수를 잘 생각해보면 닥친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67년 : 마음이 약해져서 스스로 물러나거나 쉽게 포기하는 경향을 보일 운입니다. 79년 : 귀찮은 일이 생기지만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끌려 다니기 쉬운 시기입니다. 91년 : 무절제한 지출은 현재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호랑이(寅)띠.
◈원숭이(申)띠.
건강을 이유로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하루쯤, 하는 생각 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어느새 시기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38년 : 약간의 고집과 아집이 필요한 때입니다. 돌진해 나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50년 : 남들이 보지 않아도 묵묵히 행동으로 실천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62년 : 급한 마음에 서둘러 처리하다가 더욱 악화만 시키는 경우가 많은 때입니다. 74년 : 약간의 모험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하면 반드시 행운이 있습니다. 86년 : 지금의 조그마한 차이가 나중에는 크게 벌어져 따라잡을 수 없을 운입니다.
나쁜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나쁜 습관을 깨뜨리려면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답니 다. 이번 주는 약간의 빈혈기를 느낄 수도 있으니,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44년 : 사람은 많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큰 아쉬움이 남게 될 시기입니다. 56년 : 순간적인 충동으로 인해 후회할 일을 저지르고 체면까지 상하기가 쉽습니다. 68년 : 시간이 약이니 너무 조급하게 잊거나 해결하려 한다면 마음만 아플 것입니다. 80년 :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결과에 집착할 운입니다. 92년 :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화를 다스려야 하는 한 주입니다.
◈토끼(卯).
◈닭(酉)띠.
처음에 한번 참는 것이 나중에 참는 것보다 쉽습니다. 사소한 감정이라도 절제하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 사람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39년 : 초행길인 곳에서 헤매일 수도 있으니 낯선 곳에 갈 때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51년 : 당장의 지출이 아까워서 투자에 인색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시기입니다. 63년 : 융통성 있게 처신하고 남의 허물을 눈감아 주기도 해야 큰 것을 얻습니다. 75년 :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지 말고 자신의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87년 : 음식을 먹을 때 너무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혀가 얼마나 화를 부를 수 있는지 알게 되는 한 주입니다. 당신의 부주의한 말 한마디로 모든 인 망과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아무쪼록 처신에 주의해야 합니다. 45년 : 뜻밖의 소식에 반가운 미소가 번지고 지난날의 추억에 빠지게 될 운입니다. 57년 : 소신대로 행동하고 자신만 떳떳하면 되니 남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69년 : 친구나 동료와 경쟁심이 발동하지만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81년 : 내 코가 석자이니 남의 사정을 봐주거나 신경을 쓸 겨를이 없을 것입니다. 93년 : 리더쉽을 과시하는 한 주입니다. 성과는 없으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시기입니다.
◈용(辰)띠.
◈개(戌)띠.
큰 성공을 위해 당장의 수고를 아끼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미래를 위해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니 바쁘더라도 소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40년 : 자신에게 있어서 확정된 요소는 거의 없으므로 미래를 향한 준비를 게을리하면 안 되겠습 니다. 52년 :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이를 지키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64년 : 자신감을 가지고 대범하게 부딪혀보면 의외로 쉽게 일이 해결되는 운입니다. 76년 :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진다면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88년 : 가족이나 형제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아야 할 때입니다.
여러 가지로 심란한 상황이고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로 지낼 수도 있으나 우선 은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46년 : 말 한마디를 하는 데에도 체계적인 준비와 요령이 필요함을 느낄 때입니다. 58년 : 자신만이 할 수 있거나 잘 하는 일이 닥쳐서 남들보다 돋보일 수 있습니다. 70년 : 별로 친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의외로 큰 도움을 받기 쉽습니다. 82년 :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94년 :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 계획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일을 변경치 않는 것이 좋습니다.
◈뱀(巳)띠.
◈돼지(亥)띠.
과도한 업무량이나 학습량 때문에 몸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 라는 점을 알아두시고 가끔은 적당히 라는 단어도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41년 : 동창회, 동문회 등의 자리가 있다면 참석해 보는 것이 좋은 한 주입니다. 53년 :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65년 : 새롭고 획기적인 시도를 해 보아야 위기를 극복하고 큰 성과를 얻게 됩니다. 77년 : 금전관계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하지 않으면 큰 위기에 처하게 될 운입니다. 89년 :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소모적인 지출을 감수해야 할 듯. 어쩔 수 없는 경우이니 탓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쪽에 는 좋은 징조가 보입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게 좋겠습니다. 47년 : 운전할 때 조심하고 건강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데 과로는 절대 금물입니다. 59년 : 행운은 준비하는 자에게 오는 것이니 나태하고 안일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71년 : 구설수가 생겨 인생을 망칠 수도 있으니 특히 이성문제를 조심하기 바랍니다. 83년 : 대범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할 수 있어야 더 큰 것을 얻습니다. 95년 : 밖에서 당신의 매력을 무리 없이 발휘하게 되는 한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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