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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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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하나된 한인회

오늘 필자는 올해의 마지막 칼럼을 쓰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다. 지난주 콜로라도 한인사회 뉴스를 정리하면서 나름 한 해 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 런 뉴스들을 정리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 이 오래 걸린다. 그냥 인터넷에서 가져다 쓰는 기사라면 교정을 볼 필요도 없고, 기 사를 작성할 수고는 더더욱 없을 것이고, 일년치 기사를 일일이 찾아 정리할 필요도 없을 것인데, 매번 일이 많아질수록 괜시 리 일을 만드는 것 같아 우리 기자나 편집 자들에게 미안하다. 그래도 덕분에 연말마 다 콜로라도 교민들에게는 한 해의 사건사 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읽 을거리를 제공해 왔다고 믿고 싶다. 올해 도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즐 겁고,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고루 들어 있었다. 그 중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가 장 칭찬받을 일은 한인회가 통합된 일이 아닌가 싶다. 지난주 한인회가 드디어 통합을 발표했 다. 한인회와 노인회의 갈등이 2001년 말 부터 시작됐고, 2003년부터 소송이 시작 되어 2006년 법원으로부터 한인회관 매각 결정을 받았고, 곧바로 한인회가 두 개로 나눠져 현재까지 왔으니 덴버지역 한인회 의 분열의 역사는15년이 족히 넘는다. 그 야말로 갈등과 격동의 과도기였다. 소송으 로 인해 한인사회는 내 편 네 편이 나뉘었 고, 결국 또 하나의 한인회가 만들어졌지 만 이 또한 내분으로 인해 그 역할을 이 어가기 힘들어지면서, 한인회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까지 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올 해 초 콜로라도주 연합한인회에서 콜로라 도 주 한인회로 옮겨간 이사진들이 합심하 여 통합 의지를 천명하면서 한인회 통합이 라는 희망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부상하 게 된 것이다. 결국 지난주 콜로라도 주 한 인회는 이사회를 개최해 통합 합의문을 통

과시켰다. 합의문은 통합한인회장은 조석 산 콜로라도 연합한인회장으로 하고, 대신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 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다음날 통합추진위 원회는 주간 포커스 신문사가 있는 가동 빌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인회 통합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통합한인회장 은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28대 회장으로 서 2019년 1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 작하게 된다. 필자는 2006년 한인회관 매각 관련 재판 이 한창인 법정에서 조석산 회장을 처음 만 났다. 그는 노인회측에 서서 무모하게 보 일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하루 종일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고자 하는 노인들을 라이드 해주는가 하면, 점심도 챙겨드리 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자신의 팔에 기 대게 해 집에 모셔다 드리기도 하면서 한인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 어다녔다. 어찌 보면 조 회장만큼 한인사 회에 대한 애착이 많은 사람도 드물 것이 다. 어느 때는 애착을 넘어 집착으로 보일 때도 있었다. 그 집착이, 그 무모함이 한인 회의 통합을 이룬 원동력이었음을 부정하 지 않는다. 통합회장이 된 직후 조 회장은 필자에게 “포커스에 가장 많이 (펜으로) 두들겨 맞은 사람은 나다. 하지만 언론의 역할을 다한 것에 감사한다”는 말을 건넸 다. 사실이다. 그는 필자에게 참으로 욕을 많이 들어먹은 인사이다. 노인회장이 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했었다. 조 회장은 2013년 노인회장으로 취임하는가 했는데, 연령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회장이 되지 못 했다. 그 과정에서 회장이 되려는 자와 되 지 않게 하려는 자들간의 분란은 한동안 이 어졌다. 그리고 3년 후인 2016년에 드디 어 노인회장에 취임을 했다. 이처럼 노인 회장이 되기까지 수많은 반대와 구설수에 휘말리며 포커스 신문에도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년 후인 2017년 초 연합 한인회의 이사회가 흔들리고, 최효진 회장 의 임기 동안 함께 일해온 임원진과 이사 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일이 생겼다. 이때 최효진 회장을 돕겠다고 조석산 노인회장 이 나섰고, 연합한인회는 노인회의 인사들 로 채워져 조석산 회장이 선거관리 위원회 의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위원장 이 직접 한인회장까지 하겠다고 나서는 황 당한 사태가 발생하면서, 필자는 아예“덴 버 광역한인회(연합한인회의 최초 명칭)라 는 한인회는 애초 생기지 말았어야 했다” 며 가차없이 비평을 내놓았다. 또, 당시 조석산 회장은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장, 상공인회장, 호남향우회장, 인 권연구소 대표 등 4개의 대표직을 가지고 있어 콜로라도 한인사회 사상 최다 현 회 장직 보유자로 등극하게 되었다며 극도의 반감도 드러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덴버 광역한인회는 한인회관 매각 직후 콜로라 도 주 한인회의 한심한 작태에 반기를 들 고 지난 2007년에 결성되었다. 그들은 썩 어빠진 기존의 한인회보다 훨씬 더 귀감이 되고 한인회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 여줄 것처럼 결의를 다졌었다. 하지만 결 국 “내가 하면 다를 것이다”라는 자신감 은 오만으로 바뀌었고, 큰소리치며 시작했 던 덴버 광역한인회는 회장감이 없다는 이 유로 매번 회장 후보가 없어 전전긍긍했었 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선출된 조석산 연합한인회장은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그 부정적인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었기에 또 한번의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이런 세월 속에서 조 회장과 필자 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나 보다. 욕을 들 어먹었다는 얘기는 그만큼 일도 많이 했다 는 반증일 수 있다. 포커스로부터 수없이 질타를 당했지만 언론의 역할을 이해하면 서 한인회와 노인회에 대한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았기에 통합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물론 통합회장에 조석산 회장을 세우는 합 의문에 반대한 이들도 있다. 이유는 두 가 지로 해석될 수 있다. 첫째는 조석산 씨가 회장이 되는 것이 싫어서였고, 둘째는 회 칙을 준수하자는 회칙론이었다. 그런데 따 져보면, 역대 회장들도 완벽하지는 않았 다. 비양심적인 사람도 회장이 되곤 했다. 또, 통합추진위원회는 특별회칙이 적용되 어야 하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회칙보다는 이사들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지금까지 중 대 결정은 이사회 안에서 결정해 놓고서 이제와서 회칙을 운운하며 통합회장을 반 대하는 것도 모양빠지는 일이다. 과연 지 금까지 한번의 부정부패 없이 한인회장을 선출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그랬더라면 한인회는 교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을 것이다. 이제라도 누구를 위한 회칙인지를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 할 때다. 통합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긴 했지만 넘어야 할 일은 산재되어 있다. 조석산 회 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노인회와 한인회 를 오가며 때로는 진실된 봉사자로, 때로 는 분쟁의 당사자로, 때로는 논란의 단체 장으로서 항상 그 중심에 서 있었다. 때문 에 그만큼 뚝심을 가지고 한결같이 한인 사 회에 관심을 드러낸 인물도 드물 것이다. 통합 한인회의 회장은 지금까지의 회장과 는 확연히 달라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가 내건 첫 번째 공약은 적폐청산 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난 날의 과오 를 과감하게 털어낸다는 것이 그의 우선 각 오다. 그리고 10여 년의 공백을 2년 안에 채우겠다는 야심 찬 각오도 들린다. 11년 만에 하나된 한인회는 조건 없이 환영해야 할 일이다. 이제부터 통합회장의 행보에 <김현주 편집국장>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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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민주평통 한인동포 지도자 초청 간담회

해병대 전우회 송년의 밤

창립 26주년 및 성전이전 감사예배

12월30일 오후 5시

12월29일 오후 5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그리스도중앙 연합감리교회 2019년 1월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2018년을 보 내면서 한인동포 지도자를 초청, 한인사회 발전과 동포권익을 위 한 간담회를 12월30일 오후 5시 Mr. Panda Super Buffet(판다 중국뷔페)에서 갖는다. 주소는 2852 S Havana St,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338.9891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김영수)는 12월29일 오후 5시 가 동빌딩 내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송년회 및 노래자랑을 갖는 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 30 Aurora, CO 8001이며 관 련문의는 720.207.3056(회장) 또는 303.257.8065(고문 정용수) 하면 된다.

그리스도중앙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주활)는 2019년 1월6일 오후 4시 성전 이전과 함께 새롭게 개척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창립 26주년 및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갖는다. 주소는 4905 E. Yale Ave. Denver, CO 80222이며, 관련 문의 는 303.269.919 또는 443.754.0888으로 하면 된다.

통합한인회장 조석산 취임식

2018년 한인 리커협회 장학생 모집

2019년 한인 리커협회 <신년의 밤>

2019년 1월6일 오후 5시

신청 마감일 2019년 1월18일

2019년 1월27일 오후 5시

통합한인회의 회장으로 추대된 조석산 회장의 취임식이 2019 년 1월6일 일요일 오후 5시 Mr. Panda Super Buffet(판다 중국 뷔페)에서 열린다. 조석산 회장은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28대 회 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주소는 2852 S Havana St,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리커협회(회장 서천용)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 지 원 하고자 콜로라도 소재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19년 1 월18일이며 이메일(krlac303@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관 련 문의는 720.340.9667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회장 서천용)는 '2019년 한인 리커협 회 신년의 밤 '행사를 2019년 1월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CDC(Coors Distributing Co)에서 연다. 주소는 5400 Pecos St, Denver, CO 80221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940.8968(강연웅) 또는 720.340.9667로 하면 된다.

<한국알리기 홍보콘텐츠대회>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 봄학기

한국영화 <스윙키즈> 개봉 예정

접수기간 12월1일~2019년 1월5일

2019년 1월3일부터 9일까지 신청

2019년 1월4일 AMC 아라파호 극장서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우창숙)은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 한국의 좋은 점'이라는 주제로 '한국알리기 홍보콘텐츠대회'를 개 최한다. 접수기간은 12월1일부터 2019년 1월5일까지다. 샌프란 시스코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sf.org)를 참고하면 된다.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는 1월3일부터 9일까지 겨울학기 ESL 강좌접수를 받는다. 강좌 기간은 1월14일부터 3월23일이다. 수 강료는 10주에 $180이며 18세 이상만 등록 가능하다. 시민권 강 좌도 별도로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303.340.7079로 문의 하거나 www.ccaurora.edu/esl로 접속하면 된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 지졸 댄스단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윙키즈>가 2019년 1월4일 AMC 아라파호 크로싱 극장에서 개봉한다. 자세 한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인 Unstoppable-movie.com 및 페이스 북 facebook.com/HitKmovi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한

주간 포커스 신문사 직원 모집

한국영화 <테이크 포인트> 개봉 예정

건립 추진 위원 모집 중

인터넷 방송 PD 및 기자

2019년 1월4일 AMC 아라파호 극장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이사회(이사장 이승우)는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 를 새기는 기념비 건립을 위해 이를 함께 추진할 위원을 초빙 하고 있다. 초빙 대상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자세한 문의는 303.870.1290 또는 720.837.4275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No.1 한인신문사 <주간 포커스>에서 인터넷방송 PD 와 기자를 모집한다. 자유형식의 이력서를 직접 방문 또는 이메 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weeklyfocus@gmail. com 혹은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이다.

판문점 30m 아래 벙커 회담장에서 펼쳐지는 비밀 작전에 글로 벌 민간 군사 기업(PMC)의 용병팀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일들 을 담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테이크 포인트>가 2019년 1월 4일 AMC 아라파호 크리싱 극장에서 개봉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 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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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디테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인 정치력 신장 세미나 개최 인구 센서스 적극 참여 및 공적 자금 지원 등에 대해 논의

이번 세미나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김지민 부총영사를 비롯해 한인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주최한 ‘한인 정치 력 신장 세미나’가 지난 19일 오로라 소재의 더 블 트리 호텔(Double Tree Hotel)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김지민 부 총영사, 이영도 영사를 비롯해 콜로라도 한인 단 체장과 임원들 30여 명이 모였다. 김지민 부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11월에 치 러진 중간 결과 좋은 결과 나왔다. 콜로라도에 상 주하지 않기 때문에 콜로라도에 대해 영사관에서 잘 모르기 때문에 현황 파악과 함께 지원 방안도 생각해 보려는 목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 고 말했다. 이어서 김 부총영사는 “우리 동포사 회가 미국에서 처한 현실은 우리가 가진 역량에 상응하는 대우를 주류 사회에서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중국계, 필리핀계, 베 트남계에 비해 한인 인구가 작다. 그러나 한인 개 인들의 잠재력은 굉장히 뛰어나다. 이민 1세대들 이 고군분투 하면서 키운 1.5세대, 2세대들의 역 량이 정말 놀랍고, 차세대들의 네트워크 움직임 도 활발하다. 멀지 않아 미 주류 사회에서 젊은 코 리안-아메리칸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이야기 한 뒤 “하지만 개인이 두각

을 나타내는 것과 그룹으로써 주류 사회에서 응 당한 대우를 확보하고, 한인 사회의 권익을 신장 시키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한인 사회의 권 익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지만 그 방법을 실천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라고 지적했 다. “한인들의 입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본국의 재외동포재단이 적극적 지원을 펼치려고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이 자유롭게 토론될 수 있기 바란다”라고 김 부총영사는 당부했다. 이어서 콜로라도 한인 재단의 김정미 회장과 차 세대 회원 해리 박(Harry Park) 디렉터와 캐씨 최 (Cathy Choi) 매니저가 콜로라도 한인 재단의 사 업 내용과 활동 상황을 소개했다. 김정미 회장은 법률고문이사진, 자문위원, 이사진, 운영위원으 로 구성된 콜로라도 한인 재단의 조직에 대해 설 명하면서 지금까지 2012년 설립 이후로 100여 명 이 넘는 한인들이 자원봉사를 했음을 소개했다. 이어서 콜로라도 한인 재단이 “한국계 미국인들 의 정체성을 세우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써 살아 가도록 지원한다”고 활동 내용을 설명했다. 한 인재단은 2012년 12월 제 1회 콜로라도 K-Pop

콘테스트를 개최한 이후로 2013년 한국의 날 행 사, 리더십 세미나, 2014년 한국 문화 체험 행사, 리더십 컨퍼런스 등 현재까지 매년 벌여온 활동 들을 소개했다. 특히 콜로라도 한인 재단은 이번 중간 선거를 앞 두고 한인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동영 상을 제작하고,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나가 서 선거인 등록 캠페인을 벌인 활동들에 대해서 도 발표했다. 이어서 논의는 활동 재원 및 공적 자금 지원에 대해 이어졌다. 김지민 부총영사는 “한인 단체 들이 발전하기 위해서 재원이 필요하고 공적 자 금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장치들이 있다. 실리콘 밸리의 한인 커뮤니티의 경우 문화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를 보여줌으로써 지원금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예 를 들고, “산호세에서 공적 자금 담당 공무원인 한 한국계 미국인은 20년 동안 근무하면서 한인 단체가 지원금 신청을 한 경우는 딱 한 번 밖에 없 고, 인터뷰를 할 때도 상당히 소극적이고, 실패하 면 바로 포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세 번, 네 번 계속 시도하면서 실패한 이유에 대해 피드 백을 요구할 수 있고, 한인 커뮤니티를 분명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수지 씨는 “캐햅이 비영리 재단로써 15년 동안 계속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콜로라도에 한인 인구가 적기 때문에 제안서를 쓸 때 늘 아시아인 전체를 포함해 영역을 넓히는 것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예산을 지원받은 금액만 큼 집행해야 추후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라 고 발언했다. 이승우 록키 마운틴 한인 라이온스 클럽 회장 은 “이런 행사는 8, 9월에 했어야 한다”라고 문 제점을 지적했다. 김정미 콜로라도 한인 재단 회 장은 “재정이 더 많으면 영어와 한국어가 가능 한 봉사자를 더 모으고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드 릴 수도 있다”라고 후원금의 필요성에 대해 발 언했다. 이윤희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 위원은

“2세 교육이 중요하다”라고 설파하고, 이철범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 위원은 “한인회가 능 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김봉전 민주 평통 수석부회장은 “콜로라도 한인 재단이 한 인회와 좀 더 호흡을 맞춰 폭넓게 한인 사회와 접 촉이 되면 좋겠다”라고 발언하고, 조석산 콜로 라도 주 한인회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뿔뿔이 흩어져 있다. 하지만 모든 단체들이 다 뭉쳐야 한 다. 단체장들이 같이 모여서 같이 움직이는 한인 회가 되어야 한다. 한인 사회의 인재들이 한인회 에 힘을 모아 달라. 그래야 한인회가 성장하고, 그 성장한 한인회가 정치력을 신장시킬 것이다”라 고 호소했다. 김지민 부총영사는 “유능한 한인 단체를 만들 어내려면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불가 능하다. 한인 사회에 구성원들과 단체가 서로 탓 하는 악순환을 끝내고 선순환으로 바꾸어야 한 다”라고 말한 뒤 “한인 사회가 타 인종보다 숫 자가 작다. 그렇기에 각 개인이 더욱 활발히 유권 자 등록도 하고, 투표도 해야 한다”라고 선거 참 여를 독려했다. 이어서 김 부총영사는 “2020년 에는 인구 센서스가 실시되는데, 이에 적극적으 로 응해서 한인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는 것을 주 류 정치인들에게 알려야 한다. 따라서 인구 조사 에 적극적인 참여가 정말로 중요하다”하다고 설 파했다. “인구 센서스에 참여하는 한인 비율은 1.6%로 굉장히 적다. 인구센서스는 의료, 노인주 택, 한국어 지원, 한국인 복지 프로그램 지원금, 자선단체 지원금 할당의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 에 대단히 중요하다. 2020년 인구 센서스는 온라 인으로 실시하고, 8분 정도 소요된다. 이때 인종 을 정확하게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2020년 인구 센서스에는 시민권자 여부를 묻 는 항목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이때 입력한 개 인 정보들은 법률로 보호받기 때문에 이민국이나 FBI 등에 보고 되지 않는다”라며 인구 센서스 참 여를 적극 독려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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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국가대표 선수 김세진 모자, 덴버 초청 강연

16세 소년, 1급 살인 및 8개 혐의로 재판 중

“이민 생활의 어려움, 우리 이야기를 통해 위로되기 바라”

변호인단은 여드름·우울증 치료제 중독 주장

지만 또 다른 길을 위한 디딤돌이 아니었 을까”라고 말했다. 어머니 양정숙씨는 “이번 콜로라도 방 문은 세진이가 이렇게 잘 자라서 고맙다 는 인사를 드리러 온 것이다. 돈을 받고 누 구 앞에서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삶을 파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건 원 하지 않고, 다만 작은 교회나 성당처럼 우 리가 도움이 되는 곳이 있다면 그런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라고 초청 강연에 임하 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정숙 씨는 “우리 삶에도 좌절, 실망, 포기할 뻔했던 과정들이 다 있었다. 똑같이 힘들었지만 다만 자기 연민을 버리고 힘든 과정을 단 축시켰던 것이다”라고 그간의 힘겨움을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김세진 군과 어머니 양정숙씨. 이겨낸 자세에 대해 말했다. “어떻게 하 ‘로봇다리 세진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장 면 세진이처럼 늠름하게 키울 수 있냐고 많이 물 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김세진(22세)군과 그의 어보시는데, 세상 모든 아이들이 각자가 잘 할 수 어머니 양정숙(51세)씨가 콜로라도를 방문해 강 있는 걸 다 가지고 태어나는 것 같다. 다만 그게 연을 열었다. 21일에는 북부 베델교회에서, 23일 언제 발견되고 드러나느냐의 차이라고 본다. 자 에는 리틀턴의 덴버삼성장로교회에서 열린 두 번 식을 키우다 보면 나도 못할 거 같은 것을 자식 의 강연을 통해, 선천성무형성장애라는 병으로 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저는 내가 두 다리와 손가락 세 개가 없는 아기 김세진을 보 못하면 자식에게 안 시킨다”는 원칙을 갖고 있 육원에서 입양하고, 주위의 시선과 싸우며 키워 다고 말했다. 덴버 교민들에 대해서 “이민 생활 온 양정숙씨의 이야기와, 장애를 이겨내고 올림 이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본다. 인종차별이나 언 픽에 출전하기까지의 김세진 군의 영화보다 더 어 장벽을 겪으면서 힘들었던 부분들에 대해 우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리 이야기가 위로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지낸 김세진 군은 “누구 이번 행사를 주관한 덴버삼성교회 사모는 “친 앞에서 자랑할 수 있는 삶이 아닌데, 이야기를 들 자식을 키우는 것도 어려운데 장애아를 입양해 으시면서 울고, 듣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 서 세상의 편견을 다 견뎌낸 이야기를 들으며 정 라면서 “지금으로써는 열심히 살아왔다는 생각 말 눈물과 감동의 바다였다. 특히 사람들은 돈이 을 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에 대해 이야 많아서 세진이를 교육시켰다고 생각하는데 세진 기를 많이 하는데, 불가능을 가능함으로 바꿔왔 이 어머니가 대리운전, 청소 일을 하면서 키워낸 다. 정말 절망했던 적도 있지만 매 순간 기도가 가 거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 장 큰 해결법이었다. 사람들 생각을 바꿀 수도 없 다”라고 말했다. 양정숙씨와 김세진 군 모자는 고, 화를 낼 수도 없고,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나 LA에서 강연을 마치고 덴버로 왔고, 이후 달라스 갈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하지만 기도해도 풀리 를 거쳐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뉴저지 지 않는 일도 있지만 돌아가는 길도 하나의 계획 등에서 교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라고 본다. 길이 막혀서 절망을 많이 하기도 했 <이인영 기자>

16세 소년 아이 단 폰 그라보(Aidan von Grabow)가 지 난 21일 볼더 카운 티 지방법원에서 열 린 스테이터스 컨퍼 런스(status conference: 변호사와 판 사의 사전 회의)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라보는 작년 11 월 롱몬트의 한 아 파트에서 20세 여 성 마카이라 그로테 (Makayla Grote)를 피해자 마카이라 그로테(왼쪽)와 1급 살인 및 8개 혐의로 체포된 아이단 폰 그라보. 살해한 혐의로 체포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라보는 1급 살인 혐 했다. 경찰은 그라보가 가지고 있던 ‘사망자 명 의가 적용되었고, 이외에도 3건의 1급 살인 시 단’에 그로테의 여동생 이름이 올려져 있는 것 도, 1급 방화, 강탈, 2건의 협박, 3건의 스토킹, 으로 미루어 그라보가 그로테를 살해한 뒤 그녀 3급 폭행, 파손, 전화 폭력 등의 혐의를 받고 있 의 여동생도 죽이려고 했다고 믿고 있다. 다. 아이단 폰 그라보의 재판이 원래 12월에 열 국선변호사들은 그라보가 범죄 당시 ‘비자 릴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그라보의 심리평가 결 발적으로 취한 상태(involuntary intoxication)’ 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을 연기했다. 였다고 말했다. 그는 여드름 치료제 클라비스 범인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한 마카이라 그 (Claravis)와 항우울제 웰부트린(Wellbutrin) 사 로테는 2016년 그린 마운틴 고등학교(Green 이에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폰 그라 보는 Mountain High School)를 졸업한 뒤 미국 자 2017 년 10 월 하이랜드 행동 건강 시설(High동차 경주(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lands Behavioral Health Facility)을 통해 처방된 Auto Racing , NASCAR)에 출전해서 여자들이 약을 9 일 동안 복용하는 중이었다.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고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볼더 카운티 지방 법원 부차관보인 애드리안 반 를 꿈꾸었다. 그녀의 남자 친구는 페이스북을 통 니스 (Adrian VanNice)는 폰 그라보의 심리 평가 해 "마카이라는 항상 사람들을 위로하고, 돌보는 가 문제를 다루는 동안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인생의 모든 면에서 성공하 다고 전했다. 그 대신, 검사와 변호사 양측이 비자 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고, 사람들을 웃게 만드 발적인 중독과 같은 정신 건강과 관련된 논쟁을 는 것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그로테는 2017 벌일 경우, 재판 중에 문제를 공정하게 다둘 수 있 년 11월 20일 롱몬트의 한 아파트 단지 계단에서 는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 칼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이 이웃 주민에 의 했다. 그라보는 범죄를 저지를 당시 15세였으나, 해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올해 16세가 되면서 검찰은 그라보를 성인 법정 그로테가 발견되고 7시간이 지난 뒤 경찰은 으로 옮기게 되고, 정식 재판은 내년 5월 초에 열 당시 15세 소년이던 폰 그라보를 범인으로 체포 릴 예정이다. <이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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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콜로라도

이번 주말에 가볼 만한 콜로라도 행사들 송구영신 불꽃축제 & 댄스파티 / 아이스캐슬 / 브런치 클럽 <주간 포커스>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 양한 행사를 매주 소개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즐 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사 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을 맞 아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을 찾으며 색 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면 미국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히 눈에 띄는 축제, 스포츠 행사, 콘 서트, 미술전 등의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송구영신 불꽃 축제>

2018년을 보내고 2019년을 맞기 위한 ‘송구 영신 불꽃축제(New Year’s Eve Fireworks)’가 12월 31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덴버 다운타운에 서 열린다. 다운타운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를 하고 16번가 쇼핑 몰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즐긴 뒤 멋진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새해 를 맞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가비는 없 으며, 행사장 위치는 16th St. Downtown, Denver, CO 80202이며, 세부 안내는 www.downtowndenver.com/experience-downtown/winter-inthe-city/를 참조하면 된다. <아이스 캐슬>

2011년부터 매해 겨울마다 열리는 ‘아이스 캐 슬(Ice Castle)’ 이벤트가 이번에도 2월 2일까지 40여일 간 딜론(Dillon)에서 열린다. 유명한 동화 나 옛날 이야기의 배경을 얼음 조형물과 건축들 로 표현해 놓아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입장료는 10.95달러부터 18.95달 러까지 다양하고, 딜론 타운 파크(Dillon Town Park)의 주소는 120 Buffalo St. Dillon, CO 80435 이다. 세부 안내는 https://icecastles.com/dillon를 참조하면 된다. <카페인과 크롬>

트 크완자(Celebrate Kwanzaa)’가 12월 29일 덴 버 퍼블릭 라이브러리(Denver Public Library)에 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음악과 춤 등의 공연이 열 리고, 예술품 및 공예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행사 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고, 입장료는 무료 이다. 행사장 위치는 Rodolfo "Corky" Gonzales Branch Library, 1498 N. Irving St. Denver, CO 80204이고, 세부 안내는 www.denverlibrary.org 를 참조하면 된다. <데카당스 : 송구영신 댄스 파티>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는 ‘카페인과 크롬 (Caffeine & Chrome)’에서는 250대가 넘는 클 래식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커피와 맛있 는 도너츠가 제공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 후 12시까지 열리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행사 장 위치는 14150 Grasslands Dr. Englewood, CO 80112이고, 세부 안내는 https://gatewayclassiccars.com/cars-and-coffee를 참조하면 된다. <셀러브레이트 크완자>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기 위한 댄스 파티 ‘데카당스(Decadence)’가 12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 틀 밤에 걸친 이 행사는 재능있는 뮤지션들이 참 가하고, 송구영신을 기념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 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히 미국 최대 규모 라고 할 수 있는 새해 이브 댄스 파티를 덴버 도심 한 가운데에서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저녁 6시 30 분에 시작하고, 1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료는 129달러부터 159달러까지 다양하고, 행사 장소는 Colorado Convention Center, 700 14th St. Denver, CO 80202이다. 세부 안내는 http:// decadencenye.com/co/를 참조하면 된다. <덴버 밀크 마켓 브런치 클럽> ‘덴버 밀크 마켓 브런치 클럽(Denver Milk Market Brunch Club)’ 12월 29일 덴버 밀크 마 켓에서 열린다. 덴버 밀크 마켓이 브런치 클럽을 출범시키기 위한 행사로써, 5k 달리기를 즐긴 뒤 역사가 있는 낙농장인 밀크 마켓에서 브런치를 즐

첫 수확과 추수를 기리는 아프리카의 전통 명 절인 크완자(Kwanzaa)를 기리는 ‘셀러브레이

길 수 있다. 행사는 오전 8시 45분에 시작해서 낮 12시까지 진행되고, 참가비는 없다. 행사장 위치 는 1800 Wazee St. Denver, CO 80202이고, 자세 한 안내는 www.eventbrite.com/e/denver-milkmarket-brunch-club-tickets-50100767745를 참조하면 된다. <NYE-화이트 로즈 갈라 17회 정기 공연>

12월 31일 밤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공연 중 하나인 ‘NYE-화이트 로즈 갈라 17회 정기 공 연(White Rose Gala 17th Annual)’이 엘리 콜킨 스 오페라 하우스(Ellie Caulkins Opera House)에 서 열린다. 뮤지컬, 연극 등의 다채로운 레파토리 로 무대가 꾸며지고, 지난 16년동안 매회 매진 기 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클럽뮤직, 스 윙, 빅밴드, 힙합 등 장르별로 나누어진 여러 개의 방에서 라이브 음악에 맞추어 밤새 춤을 출 수도 있다. 행사는 밤 9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열리 고, 참가비는 99달러부터 다양하다. 세부 안내는 https://newyearspartydenver.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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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속으로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 론 트리 파크 메도우 쇼핑몰 내 오픈 콜로라도 트렌드 반영한다지만, 소비자 평가는 정작‘공허하다’

아마존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콜로라도에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4-스타를 오픈했다. 콜로라도의 특성을 살려 아웃도어 용품들을 가장 동선이 많은 곳에 전시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로 아성을 구축한 아마존이 올 하 반기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기 시작하면서 뉴욕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을 론 트리(Lone Tree) 에 위치한 파크 메도우 쇼핑몰(Park Meadows Mall)에 열었다. 지난 11월에 문을 연 ‘아마존 4-스타(Amazon 4-star)’ 매장은 온라인 매장 이 오프라인으로 구현된 것에 대한 ‘신기한 것 을 구경’하려는 고객들과 연말 쇼핑 시즌을 맞 아 선물을 고르는 고객들로 분주한 분위기를 띠 고 있다. 아마존이 콜로라도 주를 두 번째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콜로라도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랜드가 변 화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콜로 라도 아마존 4-스타의 매니저는 “아마존 4-스 타는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 고객들에 맞게 제품 을 선별하고 있다. 콜로라도 지역의 경우에도 덴 버 주변의 소비자 트렌드를 바탕으로 판매 전략 을 세우고 있고, 현지 고객을 적극적으로 끌어들 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론 트리 매장에는 아웃도어 용품 섹션이 가장 많은 동선을 확보할 수 있는 매장 입구 쪽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전

시된 물품들은 모자나 물통 등 소품들과 요가 매 트 정도가 전부이다.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쇼핑 몰인 파크 메도우 쇼핑몰이고, 스포츠용품점 딕 스(Dicks)가 입점해 있는 상황에서 아마존 4-스 타에서 아웃도어 용품을 구매할 소비자가 얼마나 될지 의심스럽다. 다른 제품군에 대해서도 아마 존 4-스타는 실망스러울 수 있다. 아마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가 방대한 온라인 쇼핑몰로 인 식되어 있는 반면, 매장 면적이 대략 4,000스퀘어 피트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쇼핑몰 내의 작은 스 토어 정도의 수준이다. 또한 아마존 4-스타는 하 이테크 섹션, 도서 섹션, 주방용품 섹션, 소형 가 전, 인테리어 용품, 어린이 장난감 섹션, 게임 용 품 섹션 등 10여 개 섹션으로 구분해 놓고 있다. 이 아이템들은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갖고 싶 은(most-wished-for) 리스트’를 통해 제품군 을 선별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제품 들은 온라인에서 소비자 리뷰를 최소 별 4개 이상 을 받은 제품들 중에서 선별해 대략 2,300여 개의 제품들로 구성해 놓았다. 매장 판매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아마존은 온 라인의 거대한 밀림 같은 판매망을 포기하고, 뉴

욕의 소호처럼 개성있고 특징이 있는 제품들 위 주로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큐레이팅을 하는 정책을 세웠 다. 제품의 가격은 디지털 방식으로 표시되는데, 일반 정가와 아마존 프라임 멤버 가격 두 가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격은 실시간으로 아마존 웹 사이트와 연동이 되어서 온라인에서 프라임 가격 이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도 동시에 바뀐다. 아마 존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하나의 서비스 시스템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이자 첨단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의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장의 규 모나 판매되는 제품의 수량으로 볼 때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프라임 멤버를 확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기도 한다. 온라인 쇼핑이 점 차 대세가 되고 오프라인 매장이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역으로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을 진출할 명분이 분명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는 연 회비 99달러를 선불 로 내야 하고, 다른 이용자 한 명과 공유할 수 있 다. 그러나 아이디, 패스워드, 카드 정보를 공유

해야 하는 문제로 가족 구성원으로 제한될 수 밖 에 없다. 프라임 멤버 혜택으로는 2일 무료 배송, 아마존 독점 비디오를 무료로 볼 수 있고, 200만 곡 이상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북 무료 이용에, 깜짝 세 일 상품을 30분 먼저 구입할 수 있고, 무엇보다 도 홀푸즈(Whole Foods)를 인수한 뒤로는 일부 제품을 아마존 프라임 고객들에게만 세일 가격으 로 판매하기도 한다. 즉, 아마존이 벌여나가는 이 러한 마케팅 활동의 전반이 프라임 고객들을 확 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마존의 부사장 카메론 제인스(Cameron Janes)는 “아마존 4-스타 매장을 통해 더 많은 디지털 제품을 노출시키려고 한다. 또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각각 강조할 수 있는 단순한 동선으로 매장을 설계했다. 디스플레이를 혼란스 럽게 하지 않고 디지털로 제품 설명과 가격 등을 설명하고 있다. 머천다이징에 대한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직원들이 매장 전체에서 쉽게 제품을 찾 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고객을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점을 제공한다”라고 오프라인 매장의 특성을 설명한다. 하지만, 아마존 4-스타의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 로 인해 어느 한 제품 섹션에서도 소비자를 유혹 할 만큼의 핵심 상품들이 충분하지 않음으로 인 해 ‘공허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나 메이 시스, JC 페니, 딜라즈 등 백화점들이 모여 있는 쇼핑몰 안에서 아마존 4-스타의 제품 구성은 초 라해 보일 수 있는 수준이다. 온라인 매머드 쇼핑 몰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 장 아마존 4-스타를 미 전역에 하나 둘 오픈하 는 상황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사업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과 아마존이 온라인 독점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장악 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는 비판이 동시에 나 오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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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톡톡

정통 베트남 쌀국수 레스토랑 <포 킴>

"독특한 육수와 소스로 승부" (Kim)이 한국에 서 가장 많은 사 람들이 가진 성 씨라는 걸 압니 다. 한인들이 종 종 내가 한국인 일 거라고 생각 하는 경우도 있 어요. ‘킴’이 라는 이름은 저 의 아들과 딸 둘 의 이름에 쓰인 글자를 가져온 거예요”라고 식 당 이름에 얽힌 정통 베트남 쌀국수 레스토랑 <포 킴>. 로이 뉴엔 사장. 독특한 소스로 인기가 많은 애피타이저. 20시간동안 우려내는 국물. 에피소드들을 이 야기했다. 뉴엔 사장은 “모든 메뉴에 다 자신이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안된 식당인가 싶을 정도 나는 안주하고 정체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이 로 아침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저녁 시 런저런 다양한 일을 하면서 세상을 배웠습니다” 있어요. 그런데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맛있다는 피 간에도 연인, 가족, 친구들과의 식사를 즐기는 사 라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드백을 하는 음식은 포입니다. 특별히 쌀국수의 람들이 테이블 마다 자리를 채우고 있다. 아일리 “모든 일이 다 특별하고 재미있었어요. 일이 잘 국물이 맛있다고 하세요”라고 말하면서 그 비 프 애비뉴와 피오리아 스트리트가 만나는, 한국 안되거나 재미 없어서 여러 가지 일을 한 것이 아 결에 대해 “일단 저는 다른 양념을 쓰지 않습니 다. 그냥 소고기와 소뼈 같은 원재료를 사용하고, 식당 소반이 있던 쇼핑몰에 있는 포 킴(Pho Kim) 닙니다”라고 뉴엔 사장은 덧붙였다. 의 풍경이다. 쌀을 주 원료로 한 베트남 음식들 지금 베트남 레스토랑 포 킴을 여는 데 가장 큰 깊은 국물맛을 내기 위해서 15시간~20시간 동안 이 글루틴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인 데 힘이 된 일은 캐이터링 비즈니스였다. “요리를 국물을 우려냅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정성스 다 푹 끓인 쌀국수 국물은 아침 해장에도 좋을 뿐 좋아했기 때문에 음식 사업에 계속 관심을 가졌 럽게 우려낸 국물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을 수 더러 차가운 날씨에 몸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 었다. 그래서 미국 요리, 멕시코 요리, 중국 요리 밖에 없다고 뉴엔 사장은 덧붙인다. “국물을 우 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인들에게는 특별히 더 모두 자신있다”라고 말하는 뉴엔씨의 목소리에 려내는 방법은 정통 베트남식입니다”라고 뉴엔 친근한 음식이 아닐 수 없다. 힘이 들어가 있었다. “캐이터링 비즈니스는 이 사장은 음식에 대한 정성과 정통 방식을 따른다 사장 로이 뉴엔(Loi Nguyen) 씨는 “아이 러브 런 다국적 요리를 하기에 딱이었다”고 뉴엔씨 는 것을 강조했다. 쌀국수 외에 가장 많이 주문이 들어오는 메뉴 쿠킹(I love cooking)”이라는 말을 인터뷰 내내 는 덧붙였다. 캐이터링 사업은 콜로라도 북부에 반복했다. 베트남 출신의 뉴엔 사장은 1980년에 서1988년부터 2000년까지 12년동안 운영했고, 는 스프링 롤이라고 뉴엔 사장은 소개한다. “손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처음에는 일리노이에 자리 요리도 직접 했다. 그 뒤에는 리얼터로 활동했다. 님들 중의 70%가 스프링 롤을 주문하세요. 스프 를 잡았다. 그러다 5년 뒤 1985년에 콜로라도로 그러다 다시 음식 사업으로 돌아와서 베트남 레 링 롤을 직접 하나하나 만듭니다. 그런데 정작 스 다시 옮겨왔고, 콜로라도의 날씨와 자연 환경 그 스토랑 포 킴을 오픈한 이유에 대해 뉴엔씨는 “ 프링 롤의 맛을 차별화시키는 비결은 소스에 있 리고 사람들이 좋아서 지금까지 눌러앉게 되었 포 킴은 은퇴를 염두에 둔 일이다. 조만간 은퇴할 어요. 특별히 제가 개발한 소스입니다. 포와 마찬 다. 지금까지 뉴엔 사장은 부동산, 조경, 리커 스 계획이 있어서 더 크게 일을 벌이지 않았다”라 가지로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다른 첨가물들은 넣 토어, 레스토랑, 캐이터링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 고 말한다. 그는 “한인 고개들에게 ‘포 킴’이 지 않아요. 이런 소스에 대해서는 사람들과 요리 했다. “저는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게 즐겁습니다. 라는 식당 이름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킴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감을 얻었는데 이

게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습니다”라고 뉴엔 사 장은 말했다. 뉴엔 사장은 “요리를 하는 것이 정말 즐겁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합니 다. 사람들과 요리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러면 서 영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만 든 음식을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정말 행복합니다. 요리할 때 이런 즐거움을 맛볼 수 있 습니다”라고 말했다. 포 킴에 뉴엔 사장 외에도 다른 주방장이 있다. “다른 주방장이 요리를 할 때는 손님들과 교류 하면서 음식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이야기를 들 을 수 있어요”라고 설명한다. 포 킴에서 맛볼 수 있는 쌀국수는 모두 14가지이고, 고기의 종류를 손님의 취향에 맞게 바꿔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볶음 쌀국수도 스페셜 콤보, 소고기, 돼지고기, 닭 고기, 새우, 두부, 에그롤 등 7가지가 준비된다. 볶 음밥은 콤비네이션, 치킨, 새우, 소고기 등 4 종류 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흰밥에 소고기, 치킨, 돼 지고기, 새우, 에그롤 등을 얹는 라이스 플레이트 (rice plate)도 6 종류가 있다. 애피타이저로는 다 섯 종류의 스프링 롤이 준비되고, 치킨 샐러드, 새 우&돼지 고기 샐러드, 베트남식 샌드위치, 프라 이드 바나나, 피쉬 소스를 얹은 치킨 윙, 치킨 만 두, 크랩 치즈 완탕, 킴 스페셜 콤보 등 13가지의 메뉴가 있다. 스무디와 젤리 음료는 24가지나 준 비된다. 뉴엔 사장은 “저는 음식을 통해서 커뮤 니티에 봉사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할 수 있어 서 행복해요. 그래서 고객 분들뿐 아니라 직원들 에게도 제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합니다. 한국 분 들도 점점 많이 오시고 좋아하십니다. 많이 오셔 서 베트남 음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라고 한인 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포 킴의 주소는 12203 E. Iliff Ave. Unit H, Aurora, CO 80014(구 후루룩 짜 장)이고, 문의는 303-481-8020으로 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월화수목은 오후 9시, 금토는 오후 9시30분, 일요일은 오후 7시까 지이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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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7, 2018 l Weekly Focus


2018년 12월 27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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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ad Never Taken Before...

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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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7, 2018 l Week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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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치과 소아치과 in office laughing gas

최지연 DDS - University of Hawaii Bachelor of Art in Biology -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 Peninsula Hospital Center Dental Residency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ember - Colorado Dental Association Memeber - Metro Denver Dental Society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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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치과 치아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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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 없으신 분들에 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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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치료

지찬영 DDS -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Bachelor of Science in Psychology -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 Peninsula Hospital Center Dental Residency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ember - Colorado Dental Association Memeber - Metro Denver Dental Society Member -Clinical instructor, 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D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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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7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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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December 27, 2018 l Weekly Focus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사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국민 여러분, 해외 동 포 여러분, 새해 건강하 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모두 바쁘게 살 아왔습니다. 평창의 눈 과 얼음에서 판문점까 지, 싱가폴의 북미회담 과 평양 선언의 군사합의까지 평화와 번영의 한 반도를 향해 달렸습니다. 수출도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불을 초과했습니 다. 아직 우리 서민들의 삶이 어렵지만 우리 경제 는 함께 잘 살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들 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입니다. 올해는 3.1운동과 민주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 입니다. 새로운 100년, 대한민국의 꿈은 함께 잘 사는 포용 국가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입니 다.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겠습니 다. 국민들만 믿고 계속 달려가겠습니다. 기해년 새해, 한반도의 행복과 우리 민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준용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 새해를 맞았습니다. 기 해년입니다. 저로서는 총영사 업무 를 시작한지 2년째를 맞 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 안 저희 총영사관은 업무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루 고자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영사 서비스의 질 을 향상시켰습니다.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태세 를 강화했습니다.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신 장하고 젊은 세대의 상호 네트워킹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 외교를 활발히 펼쳤습니다. 한인 청소년들의 한 글 습득과 미국 학교들의 한글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류를 확산하고 동포 예술가들의 활동을 돕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해나가 는 데 우리 동포사회도 적극 동참해주었습니다. 금년에도 저희 총영사관은 이러한 일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자 합니다. 작년 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각 분야에서 부단히 혁신을 해나가 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의 기념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 들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미국의 서부 지역에 살 았던 우리 한인들이 국가의 독립을 위해 대단한 노력과 희생을 치렀기에 총영사관과 동포사회는 이들의 정신과 그 업적을 기리는 일에 특별한 관 심을 가져야 마땅할 것입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보다 더 열린 자세로 일을 해 나가겠습니다. 총영사관은 동포 여러분들과 고 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좋은 제안을 항 상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을 기원합니다.

코리 가드너 미 연방 상원의원 콜로라도의 한인 커뮤니 티와 전 세계의 한국인들 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2019년에는 한 인 여러분들과 한반도에 더욱 큰 평화와 즐거움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또한 한인 여러분과 저의 연대도 더욱 강 화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과 북한의 관계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해 에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 지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콜로라도의 한인사 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 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필 와이저 콜로라도 주 최고 법무관 콜로라도 주의 한인 커뮤니티가 새해를 맞아 모 든 분들에게 행복과 희망, 정의의 축복이 내리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콜로라 도 주에 큰 변화가 있었 습니다. 여러분의 도움 으로 우리가 이 역사적 인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을 향하면서 저는 콜로라도 주민들을 위 해 주 최고 법무관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 드립니 다. 우리 팀은 특히 이민 가정을 위해 일을 할 것 이고, 자녀 세대를 위해 깨끗한 공기와 물을 유지 하기 위해 깨어서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 을 통해 모든 콜로라도인들이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새해를 축하하고, 희망과 정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 코프만 전 미 연방 하원의원 친애하는 콜로라도 한 인 여러분, 희망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2009년부 터 봉직해오던 콜로라도 제 6 연방 하원의원직 을 2019년 1월 2일부로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인 여러분들이 제게 보여주신 성원과 따 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 니다. 2019년에도 한인 여러분 하시는 일에 행운 이 깃들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밥 르게어 오로라 시장 한국 공동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로라 시의 시장으로서, 그리고 우리 시의 시 민들을 대표하여, 가장 따뜻한 인사를 드립니다. 오로라에 있는 한국인 공동체 구성원들과 큰 노

력 덕분에 우리 오로라 는 나날이 성장하고 발 전하며 진정한 의미의 국제 도시가 되고 있습 니다. 지난 1년 동안 오 로라 시는 자매도시인 성남시의 인사들과 학 생들의 방문을 통해 전문적인 교류를 넓혀 나갔 습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축 하할 수 있었고, 2018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 담을 응원했습니다. 이러한 중대한 사건들은 오 로라 시의 모멘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로라 시는 한국 공동체와 함께,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은 22개국의 유엔군이 참여한 사상 최초 의 전쟁이었다. 우리 도시에 이 역사적 사건을 기 념하는 공동체가 있고, 기념비가 설립된다는 사 실은 대단히 의미가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장으로서 저는 오로라 시와 한인 커뮤니티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한인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 연말연시를 맞아 온 가 족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기가 왔 습니다. 작년 한 해 있었 던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 고, 가족과 친지들 그리 고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돌아보며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 랍니다. 덴버는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는 도시로 써 모든 지역 사회 및 인근 지역의 모든 사람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해 나 가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한인 커뮤니티 여러분들께 기쁨과 건강, 평화,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피 할러데이!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2018년 12월 27일 l 주간 포커스

폴 파잔 덴버 경찰청장 덴버 경찰청 직원들 을 대표하여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을 마무리하 면서 그 동안 우리 지 역사회를 훌륭하게 이 끌어간 가치들을 되돌 아 봅니다. 이웃을 도우려는 열망 등을 통해 한인 사회뿐 아니라 도시 전체를 풍요롭게 이끄는 문 화를 만들었습니다. 덴버 경찰청의 2019 년 목표 중 하나는 다양한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입 니다. 그 이유는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맺 을수록 덴버가 더욱 강력하고 안전해졌기 때문입 니다. 각 지역의 해결 과제와 주민들의 우려 사항 들을 파악함으로써 공동으로 해결책을 찾고 궁 극적인 목표인 범죄 예방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해 결의 안을 작성해 봅니다. 이웃과 소통하고, 거리를 순 찰하는 경찰관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민자치방범 (Neighborhood Watch)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 써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덴버 경찰청은 시민들이 덴버 경찰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공공 안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 이 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고, 희망찬 2019 년을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제 3구역 카운티장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홀리데이! 저의 특별한 이웃인 모 든 한인들이 더없이 풍 요롭고 행복한 새해를 맞으시기를 바라며 인사 드립니다. 아라파호 카운티 제 3구역 카운티장로서 저 제

프 베이커는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그리고 여러분 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사업에 가장 좋은 것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의 아내(허양선)과 저 는 콜로라도에 계신, 특히 덴버, 오로라, 센테니얼 에 계신 한인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음 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카운티장이라는 위치에 서 저는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교통혼잡을 해 소하는 등 최상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 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봉사할 수 있 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303) 795-4630으로 연 락 주시기 바랍니다.

마이클 송 덴버시 수석 검사 우선 한인 사회가 지난 한 해 동안 이루어 낸 변 화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은 여러분들의 봉사와 노력과 희생으로 우리 공동체를 변화시켜 나간 멋진 한 해였습니 다. 매년 연말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사회를 돌 아봄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을 새로운 시각 으로 바라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각자가 지 도자로서 혹은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위치에서 보 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우리가 참고 견디어 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 고, 한 공동체로써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큰 희망 으로 바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석산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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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민 사회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긴 시 간 공을 들여왔습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이제 또 한번의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한인회가 임원진 몇몇 사람의 단체가 아니기에 교민 여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물론 임원진들이 새로운 각 오로 힘을 다해 한인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한인회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교민 모두, 그리고 각 가정이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최윤성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장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 인협회에 보내주신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 다. 올해도 저희 경제인 협회는 한인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경제 단체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한인사회 의 화합과 성장을 위한 유익한 행사와 프로그램 으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 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 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체에 주님의 은혜가 차고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장

존경하는 덴버 교민 여러분께 기해년을 맞이해 서 교민님들 한 분 한 분 가정에 소망과 화평이 가 득하시고 보다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 니다. 2019년 기해년을 맞아 통합된 한인회를 통 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된 점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 합니다. 지난 11년간 두 한인회로 갈라진 콜로라

다사다난 했던 2018년을 보내고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도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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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열심을 다하여 자 라나는 우리 2세, 3세들 에게 한국의 뿌리 교육 을 가르치며 또한 외국 인들에게도 한국을 알리 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 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강건하시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시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져서 아름다운 성취와 풍성함 이 흘러 넘치는, 더불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아 름다운 삶을 사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기수 콜로라도주 태권도협회 회장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콜로라도 동포 여러분 가정에 즐겁고 행복하 고 따뜻한 성탄의 기쁨 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 다!! 새해를 맞이하여 동 포 여러분의 건강과 에 너지가 충만하고, 하시는 일들마다 항상 성공하 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천용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장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특히 지금도 각 매장에 서 수고하시는 리커업 체 관계자 여러분, 2019 년 희망찬 기해년 새해 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우리 리커협회 는 리커업체 관계자들과 한인사회 경제발전에 이 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협회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평안과 행운이 함께 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38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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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면에 이어 송은주

박수지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장

헤리티지 한인입양아 캠프 2019 기해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 차게 비상하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빌어봅니다. 새해에도 뜻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어 가정 과 사업에 행복과 소망

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교민들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고 건강이 늘 함께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교민 여러분의 사랑과 후원 에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정화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 대표 2019년은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풍 요로움의 결실을 맺는 2019년, 건강과 행복과 평화가 함께하는 한 해 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아트 스튜디오에서는 더 발전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교민사회에 다가가는 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금석 3 . 1운동 U N /유네스코 등재 덴버지부 한해 동안 3.1운동 UN/유네스코 등재 덴 버지부에 보내주신 관 심과 지원에 감사드립 니다. 2018년 수고하심의 결실이 2019년의 건승 과 발전으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2019 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뜻깊은 행사로 교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승우 록키마운틴 한인 라이온스 클럽 회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 인 동포 여러분, 한국과 미국에 많은 변화를 가 져다 준 2018년이 가고, 2019년 기해년이 밝았 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주권을 행사 하고 책임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 로 기원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수고하신 많은 이민 선배님들과 항상 수고 하여 주시는 동 포사회 여러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 다. 기해년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 함으로써 동포사회의 여러 단체가 한마음 한 뜻 으로 결집되어 통합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한인 동포들 의 생활도 더욱 향상되고 감사가 넘치는 새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9년 1월 1일 이른 아침 광명의 햇빛이 비 치는 기해년 새해를 맞 이합니다. 기해년 돼지띠 새해는 의미대로 만복의 근원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에도 희망의 빛을 비추이 고 행운과 재복으로 가득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동포들의 각 가정에도 행운과 복으로 충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한인 동포를 위해 일하는 단 체들에게도 만복을 채워주시시를 기원합니다. 각 단체들이 우리 2세들의 미래와 동포들을 위한 휴 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쳬계화된 단체로 도 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동포사회 의 지도자가 주류 사회 속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 면서 우리 2세들의 장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인동 포 여러분들 귀댁에 만복이 깃들고 모두가 승리 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손창달 덴버 교역자회장 2018년 기해년의 아침 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 며 덴버교역자회는 행동 으로 섬기는 단체가 되 려고 합니다. 주간포커 스가 지역 사회의 언론 으로서 유익한 일을 많 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 신문사가 더욱 발전하시고, 한인 사회에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시기 바랍니다. 교민 여러 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 니다.

김정미 콜로라도 한인 재단 회장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한 인 커뮤니티 재단에 보 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2019년은 콜로라도 동 포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영수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장 존경하는 콜로라도 교 민 여러분, 해병대 전우 회는 지난 10년 동안 침 체기를 거쳐 "해병은 영 원한 해병"이라는 긍지 와 전우애로 다시 새롭 게 거듭났습니다. 남북 관계 및 미북 관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이 시점에 해병 전우회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

결을 이루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무신불립하여 봉사와 헌신의 초심 을 잃지 않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끝으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는 한 해가 되시 기를 기원 드립니다.

장문선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교장 지난 해를 돌아보며 새 해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19년 기해년은 황금 돼지띠의 해라고 합니 다. 각 가정마다 황금빛 축복과 기쁨이 가득하 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 로 자녀를 양육하시는 모든 부모님들께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변함없 는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 도 계속 정진하는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가 되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마이클 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월드옥타 이사장 희망 가득한 기해년 새 해를 맞이하여 풍성한 기쁨 속에 뜻하신 바 모 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 합니다. 저희 마이클 이 법률사 무소는 2019년에도 항상 초심을 지키며, 앞으로 도 계속 이민 생활 동안 부딪칠 수 있는 어려운 문 제들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해결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하여 조금 더 고민하고 자세를 낮추어 헌신 하며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욱 더 신뢰할 수 있는 법률사무소로 거듭나도록 노 력하겠습니다. 저희 사무실 직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좋 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전문성 및 구성원 간의 팀워크를 통해 의뢰인이 감동할 수 있는 신속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동식 가동 빌딩 사장 기해년 돼지 해를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안 좋았 던 기억들은 저문 해와 함께 멀리 떠나 보내고 기해년에는 황금 복돼 지처럼 콜로라도 한인 모두가 편안하고 아무 걱정 없는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몸이든 마음이든 병들고 아프거나 다치는 분 없이 건강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 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정희 박정희 부동산 대표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부동산을 사랑해주신 고

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 사를 올립니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에 도 고객님들의 변함없 는 애정을 당부 드리 오며, 더불어 콜로라도 한인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움만 가득한 한 해 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큰 어려움 없이 뜻하신 모든 일들도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들 부자되세요! 감사합니다!

브라이언 박 박 덴탈 패밀리 & 임플란트 덴티스트리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들께서 저희 박덴탈에 많은 관 심 가져주셔서 좀 더 성 장하고 발전하는 2018 년을 보냈습니다. 박덴 탈에게 주신 성원과 격 려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 다. 돌아오는 새해에는 보다 많은 것을 여러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는 2019 기해년 새해가 될 수 있 기를 희망합니다.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 위에 항상 건강, 웃음 그리고 평안이 함께하는 뜻 깊은 새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 킴 제이킴 부동산 대표 어느덧 한 해가 지나 고 기해년 새해가 밝았 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 해를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성 원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옵고, 기해년에도 변함 없이 배전의 노력으로 고객 만족을 약속 드리겠 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여러분 모두가 새해에도 더욱 건 강하시고 가정마다 다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경모 H -마트 총괄소장 한 해 동안 저희 HMART를 사랑해 주신 고객 모든 분께 깊은 감 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 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 다. 2019년 기해년 새해 는 고객 여러분 모두에게 다복한 한 해가 되시고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희 H-MART는 늘 겸손한 자세로 고객님을 우 선으로 품질 좋은 상품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 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다양 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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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한인회 소식

표준화시험, 알고 응시하면 더 많은 비용 절약

콜로라도 주 한인회, '한인 송년의 밤' 열어

비용 면제 여부 확인, 몇 달 전엔 등록해야

즉석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 보내

것이 현명하다. ▲빨리 등록하라 이왕 치를 시험이 라면 가급적 빨리 등록하는 것이 쓸 데 없는 지출을 막 는 방법이다. 만약 정기 등록마감일 이후(최종 추가등 록 마감일 전)에 등 록하는 경우 SAT 와 ACT 모두 일반 등록비의 절반 수 준인 각각 29달러 SAT와 ACT는 거의 대부분 대입수험생들이 꼭 치러야 하는 표준화 시험이다. 하지만 이들 시험의 경우 응시료는 물론이고 지원한 대학 들에 시험 성적을 보고해야 할 때도 비용을 지 불하는 등 적잖은 돈이 들게 된다. 표준화 시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 수수료가 면제되는지 확인 양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와 ACT는 저 소득 가정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격이 되는 경우 수 수료 면제와 함께 무료 등록과 무료 성적보고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수 백달러의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수수료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는 케이스로는 ▷연방 무료 및 할인 런치 프로그램에 등록했 거나 가입 자격이 되고 ▷저소득 가정(Upward Bound 등)을 지원하는 연방이나 주 혹은 로컬 프로그램에 등록한 경우 ▷공공 원조를 받는 가정 ▷공공주택이나 위탁가정에 거주하거나 홈리스인 경우 등이다. 단 비용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교 의 카운슬러를 거쳐야 한다. 즉 칼리지보드나 ACT에 직접 신청할 수는 없다. 또 처리기간을 감안해 시험을 볼 계획이라면 미리 신청하는

와 30달러를 부과한다. 이런 점에서 시험 날짜를 정했다면 최소 몇 달 전에 등록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등록 후에 는 반드시 이메일로 컨펌을 확인해본다. 연체 료 지불보다 더 나쁜 경우는 시험날짜 등록을 놓치는 것. 그 날을 위해 준비한 공부가 탄력 을 잃으면서 성적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무료 점수 보고 SAT와 ACT 모두 응시자가 지원한 대학에 무 료 점수 보고서를 제공한다. 단 등록 전 반드시 원하는 대학을 명시해야 한다. ACT의 경우 일 단 시험 날짜가 지나면 시험 점수를 받을 대학 을 지정할 수 없다. 물론 시험도 보기 전에 대학 을 지정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시험 점수를 통해 장학금 혜택 표준화시험은 대입 전형 기준일 뿐 아니라 좋 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많은 주와 대학들이 표준화 시험점수를 주요 기준으로 장학금을 제공하기도 한다. 좋은 시 험 점수를 받는다면 응시비용보다 더 많은 돈 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리서치를 통해 자 격이 있는 장학금에 대해서는 신속히 신청하는 것이 좋다.

조석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으며(위), 참석한 교민이 즉석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아래).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대행 서성기, 통합회장 조석산)가 통합 후 첫번째 행사로 '2018년 콜로 라도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 23일 오후 5 시 오로라 소재 레인지뷰 고등학교(Range View High School)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50 여 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부에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방문한 그룹 '리퀘 스트'가 통기타 콘서트를 열었으며, 2부에서는 즉 석에서 열린 교민 노래 자랑을 벌였다. 사전 준비 없이 현장에서 신청을 하고 무대 위에 올라 노래 를 부르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한인회 측은 참 가한 교민 모두에게 외식권 또는 상품권을 증정 해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었다. 또한 한인회는 떡 과 커피를 준비해서 함께 음식을 나눈 한편, 참가 한 모든 교민들에게는 쌀 한 포대씩을 연말 선물 로 증정했다.

조석산 통합회장은 "통합된 지 5일 만에 치른 행 사였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연락도 미처 다 드 리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은 시간을 보내 신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한인회가 더욱 좋은 활동으로 교민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 하고 싶다. 임기 2년동안 그동안 뒤쳐진 십년을 만회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만큼 교민들께서 한인 회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그래야 한인회가 성장을 하고, 교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힘이 생 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석산 회장의 취임식은 1월 6일 오후 5시에 오 로라 소재의 미스터 판다 수퍼 뷔페(Mr. Panda Super Buffet)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주소는 2852 S Havana St.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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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마지막 12월의 달력을 넘기며 한인기독교회 송병일 담임목사

미국 부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과정에 대해 들은 이야기가 있다. 보통 사 람들도 가족이나 친구들 선물을 하는 것 만도 머리가 복잡해진다. 연말이 되면 백 화점이나 쇼핑센터들은 인파들로 북적거 리게 된다.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선물을 고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니 대 기업 회장이나 사장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석 유 부자들이 좋아한다는 달라스의 ‘니만 마커스’ 백화점이 있다. 이 백화점에는 텍사스 부자들의 성탄절 쇼핑을 전문으로 도와주는‘크리스마스 키프트 스페셜리 스트’(Christmas Gift Specialist)가 있 다. 재벌 회장들이나 사장들은 시간이 없 기 때문에 백화점을 돌아다니면서 일일이 선물을 고르지 못한다. 더구나 그 많은 친 구, 친척, 간부 직원들의 선물을 쇼핑한다 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12월

이 되면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선물 전문가 를 자기 사무실로 부른다. 그리고 미리 정해 진 선물 대상자 명단을 주고 전체적인 예산 범위를 정해준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예산 에 맞는 체크에 사인만 해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선물하는 사람들의 취미와 기호를 알고 있는 대로 하나 하나 설명을 해 준다. 선물 전문가는 고객과의 인터뷰에서 얻은 자료를 기초로 그 선물 대상자에 대해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들을 수집한다. 그 후 에 일일이 선물 리스트를 만들어서 고객을 찾아간다. 고객에게서 OK 사인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선물 쇼핑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가 직접 선물을 정하고 고르거 나 전달하지는 못해도 정성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마음을 전 달하려는 자세가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나 를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재벌 회장이 주는 선물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물질적 가치로만 선물을 평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선물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 것이다. 마음과 마음이 와 닿는 것이 선물의 숨어 있는 가치라는 것은 숨길 수가 없다. 그와는 다르게 정치인들이 성탄절 카 드나 연하장을 보내올 때가 있다. 그들 역 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카 드를 무더기로 인쇄를 해서 뿌리는 것은 무 엇인가 가벼워 보인다. 카드가 아무리 고급 스러워도 별로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대기 업 회장들처럼 그렇게 바쁘지도 않은 데도 카드를 인쇄해서 보내는 경우도 있다. 정성 이 담겨 있지 않은 카드는 오히려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선물이나 카드의 본질은 “내 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지난 1년을 돌아 보면서 참 감사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 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들어 있어야 진한 향기를 풍

기는 것이다. 12월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달이다. 세 월의 흐름이 피부에 생생하게 와 닿는 시즌 이다. 12월은 각종 모임이나 파티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즐거움은 그 순간 으로 끝나고 만다. 같이 만나서 웃고 먹고 즐기는 것이 오랜 여운으로 남지는 않는다. 일주일 두 세 번씩 모임에 참석하고 나면 오 히려 마음 한 구석은 허전해진다. 12월이 우리에게 짙은 감동을 주는 것은 따뜻한 말,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격려 한 마디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선물을 통해서 전 달이 되든, 성탄 카드를 통해서 발견하게 되 든 어느 때보다도 빛을 발하는 계절인 것이 다. 오 헨리의 작품 중에 널리 알려진 ‘매 기의 선물’이라는 단편이 있다. 요즘 쓰는 말로 표현하면 회사에서 구조 조정으로 해 고를 당한 남편을 가진 아내의 크리스마스 를 그린 내용이다. 쥐꼬리만한 봉급으로 이 것 저것 갚고 나니까 “1달러 87센트밖에 안 남았다”는 것으로 첫 문장이 시작된다. 결국 돈 없는 아내는 머리를 잘라 팔아 남편 의 시계줄을 마련한다. 남편은 시계를 팔아 아내의 보석 달린 머리 빗을 산다. 이 이야 기의 마지막에 오 헨리가 언급하는 내용이 매우 교훈적이다. 무슨 선물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물에 마음이 담겨 있느냐 없 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12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이해인 시인의 ‘12월의 시’라는 기도시가 있다.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 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 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 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

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 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 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 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 텐 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 석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 것 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 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 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아무리 힘들게 살아왔어도 지나간 시간들 은 다 소중한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서는 정 성과 사랑의 선물을 받기도 했을 것이다. 하 지만 어떤 사람은 우리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기기도 했을 지 모른다. 그래서 오랜 시간 슬픔에 고통스러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 랑만이 나를 성장시켰던 것은 아니다. 비록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아픔과 슬픔이 더 나 를 성장시키고 마음을 넓게 만들었을 것이 다. 생각만 해도 즐거웠던 순간들도 있고, 더 이상 생각하기도 싫은 때도 있다. 하지 만 그 모든 일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 자. 그래야 뒤죽박죽이었던 마음이 정리가 된다. 마음의 정리가 끝나면 정성스런 카드 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그 누군가에게 전달 하는 것이다. 감동은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 에게서 카드나 선물이 올 때 더욱 크게 일 어난다. 이제 한 장밖에 남아 있지 않은 달 력을 떼어낼 때 묵은 감정과 아픔마저도 다 날려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12월은 우리에 게 따뜻함과 희망을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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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범 한인원 대표는 복수의 저서를 통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한 영어교육의 결정적 원인은 집중적인 말배우기 훈련의 결핍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년 동안 BTM 영어 및 BTM 플레이어라고 하는 집중적인 말배우기 훈련 중 심의 BTM 영어 교재와 학습도구를 개발하였다. BTM 영어 교재와 학습도구는 www.btmschool.com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영어 습득의 길>은 저자가 현재까지 개발한 말배우기 중심 영어교습법 이론과 학습 및 교육 방법의 완결판이다.

인풋-아웃풋 작업가설 1

BTM 영어의 핵심은 인풋-아웃풋 작업가설 들이다. BTM 영어의 모든 작업가설은 학습 자가 영어를 습득하기까지의 학습과정에 제 한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성공적인 영어교 육을 위해서는 영어의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가르쳐야 할지에 대하여 명쾌한 답을 제시한 다. 따라서 영어교육자로서 이러한 가설에 대 한 타당성과 문제점을 진지하게 검토해보고 나름대로 학습자들 상황에 적절한 프로그램 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작업가설에서 인풋의 개념은 학습 대 상으로 공급되는 영어 즉 문법영어, 독해영 어, 듣기영어, 쓰기영어 및 회화 등을 의미한 다. 반면 아웃풋의 개념은 인풋에 따른 학습 결과로 습득되는 영어능력 즉 문법능력, 독해 능력, 듣기능력, 쓰기능력 및 회화능력을 의 미한다. 따라서 영어교육자가 인풋과 아웃풋 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학습자들의 성공적 인 영어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에서 대 단히 중요하다. 우선 ‘인풋과 아웃풋 사이에 변종은 없다’ 라는 가설은 학습자에게 공급되는 영어의 영 역과 그 결과로 얻어지는 영어능력의 영역에 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것은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라 는 옛말과 상통한다. 예를 들면, 학습자에게 영어는 단 한 줄도 없이 절대적인 영어문법만 인풋으로 공급하면 교육방법, 학습 노력, 학 습 시간 및 학습자 개인의 언어적 저항 등과 같은 아웃풋 효율 변수를 통과하여 결과적으

로 얻어지는 것은 문법적 지 식일 뿐 그 밖의 다른 영역 이 향상되거나 습득되는 것 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80%의 문법영어와 20%의 회화를 인풋으로 공 급하고 학습자가 같은 비례 로 학습 노력을 할 경우, 학습자가 아웃풋 효 율 변수를 통과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8:2의 문법과 회화의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 지로 독해나 듣기 영역의 인풋 역시 해당 영 역에 국한되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며, 실제로 회화기량의 향상이나 습득에 근본적인 도움 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랜 기간 동안 영어를 공부한 많은 사람들이 보여주는 결과는 위의 가설을 지지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법 독해 위주로 공부 한 학습자들이 문법 독해에 능숙한 성향을 보 여주는 반면, 현실적으로 다른 영역에 대해서 는 능숙하지 못한 것이 일반적인 성향이다. 또한 청취력 향상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듣기 에 몰입한 학습자들이 일반적으로 듣기 외에 다른 영역에 능숙하지 못한 결과를 보여주는 이유 역시 위의 가설로 설명될 수 있다. 문 법과 독해 및 듣기 등으로 혼합 구성된 프로 그램을 인풋으로 집중 활용한 한국의 영어교 육이 보여주는 문법과 독해 및 듣기능력에만 국한되는 현실적인 결과도 위의 가설로 설명 된다. 위 가설은 학습자들이 영어권 영화를 좋아한 다고 해서 초기 교육과정에서 영화만 계속 보 여준다면, 그 결과로 학습자들이 얻을 수 있 는 말하기능력은 대단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 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학습자들에게 계 속하여 동화만 들려준다면, 그 역시 학습자 들의 말하기능력 습득에 직결되는 것은 아님 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학습자들이 오랫동안 반복하여 영 화를 보거나 동화를 들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일부 쉽고 재미있는 표현들을 모방하고 따라 하는 과정을 통하여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어 느 정도의 말하기능력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 다. 이와 같이 인풋과 다른 영역의 아웃풋이 다소 나타나는 것은 그러한 아웃풋 영역에 해 당되는 학습과정이 적용되었기 때문인 것이 다. 즉, 수 없이 많은 영화를 보면서 몇 마디 말하기를 배우게 되는 것은 비록 효율은 높지 않더라도 적극적 또는 소극적이나마 그러한 표현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말배우기 훈련과 정이 수반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위와 같은 경우는 결과적으로 본래의 인풋 영역과는 다른 교육과정을 적용할 경우 인풋 과 다른 형태의 아웃풋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아무리 교육자가 말배우 기 전용으로 설계된 교재를 선택한다고 해도, 학습자에게 말배우기 훈련이 아닌, 문법이 나 단어 또는 듣기 위주의 교육과정을 적용 할 경우, 결과는 상대적으로 문법과 단어 및 듣기능력 위주의 아웃풋을 얻게 될 것임을 의 미한다. 마찬가지로, 문법교육 전용으로 설계 된 교재를 이용한다고 해도 말배우기에 해당 되는 과정을 곁들여서 한다면 인풋의 효율성 에 상응하는 수준의 말하기 아웃풋을 기대할 수도 있는 것이다. 결국 위 가설은 학습 목표에 따라 원하는 영 역의 인풋과 교육과정을 신중하게 설정하여 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즉, 영어 말하 기를 배우기 위한 학습은 말배우기에 해당되 는 인풋 및 교육과정을 설정하여야 그 목표를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을 것임을 보여준다. 두 번째의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도 없다’ 라는 가설은 (1)의 가설과 일맥 상통하는 것 으로 영어의 문법, 독해, 청취력 및 쓰기 영역 등의 공부에 10여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

자한 학습자들이 여전히 말하기는 유창하지 못한 문제의 원인을 설명해준다. 학습자들의 유창한 회화능력 습득이 영어교 육의 목표라면, 현재까지의 영어교육은 일반 적으로 실패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을 할 수 있지만, 결국 근본 적인 이유는 학습자들이 영어를 습득하기에 충분한 말배우기 교육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 다. 즉, 말배우기 영역의 인풋이 결핍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학습자들이 유창한 회화 능력을 습득하지 못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실용적인 표현을 배우지 않은 학습 자에게 실용적인 영어표현을 구사할 수 있기 를 기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학습자가 아무리 많은 영어 단어를 알고 있다 해도 마 찬가지다. 그렇게 많은 단어와 숙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영어를 못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모르는 말을 어 떻게 할 수 있겠는가? 생각나는 대로 어설피 알고 있는 단어를 꿰어맞추면 되는 것이 아니 다. 문법으로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착각 이다. 그렇지만 매일매일 친구들과 놀때 그리 고 공부할 때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가르쳐 주고, 그 영어를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터득 하도록 도와주고, 그 영어를 생활속에서 써먹 도록 격려하고 칭찬해주면 학습자들은 잘 해 낼 수 있다. BTMSchool.com 대표 전 University of Colorado 교수 저서 BTM 매일 영어(전체 14권 편저) 영어습득의 길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미국 이야기 대한민국 영어교육 가이드 Thoughts On Foreign Language Education 영어를 포기하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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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회와 성당, 성탄 축하 행사 열어 이웃, 친지들 함께 모여 예수 탄생의 기쁨 나눠

21일 성탄축하 행사를 한 뉴라이프선교교회.

인근 양로원을 방문한 한인북부장로교회.

전 성도들이 모여 성탄 축하행사를 가진 한인기독교회.

는 한인기독교회 교 인뿐 아니라 가족, 친 구들까지 함께 해 뒤 에 서서 볼 정도로 자 리가 꽉 찼다. 박안 나 전도사는 “평소 에는 예배가 다 나누 어져 있어서 다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는 데 성탄을 맞아 이렇 게 모두 한 자리에 모 일 수 있어서 특별히 교육부 발표회를 가진 덴버제자교회. 처음 교회나온 아기를 축복한 중앙장로교회. 의미가 깊게 느껴진 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여러 교회와 성당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도 21일 이 다양한 방식으로 축하 행사를 열며, 예수 탄 저녁 성탄행사를 가졌다. 영유아부부터 중고등부 생의 기쁨을 나누고 신앙을 거듭 세우는 시간을 까지 무대에 올라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프로그 가졌다. 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16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는 21일 금요일 개월부터 35개월까지의 유아들이 엄마와 함께 무 저녁에 크리스마스 찬양 예배를 열었다. 전 교인 대에 올랐다. 문영란 간사는 “처음 아이들을 무 찬양예배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설교 말씀뿐 아니 대에 세워 보니까, 아이들이 너무 예뻤고 엄마 아 라 발표나 예술도 모두 예배의 일부라는 취지를 빠와 같이 참여해서 의미가 컸다"라고 말했다. 유 담았다. 이날 행사는 2~4살 어린이들이 북을 치 아부와 초등부는 율동, 성경 암송, '징글 벨' 연주 며 등장해 ‘북 치는 소년’을 연주하는 것으로 를 선보이고, 중고등부의 경우 야광 스틱을 붙인 시작해 유초등부, 중고등부, 한국학교, KM 청년 옷을 입고 어둠 속에서 춤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 부, 성가대 등이 말씀 낭독, 피아노 연주, 댄스, 마 을 보여주었고, EM은 아카펠라로 캐롤을 불렀다. 임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뉴라이프 교회 역시 무대 위에 서는 손주들을 보

성탄축하 음악회를 가진 성로렌스 한인천주교회.

기 위해 참석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비롯해 교 인이 아닌 친지들이 함께 모여 성대한 가족 잔치 같은 분위기에서 성탄을 기뻐했다.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는 24일 저녁 7 시에 성탄절 전야 예배 및 교육부 발표회를 열었 다. 박영기 목사의 축도로 시작해서 유아부가 “ 예수님은 나의 왕”에 맞추어 찬양 율동, 유치부 누가복음 2장 10-11절 암송 및 찬양율동, 제자 한국학교 학생들이 찬양 댄스와 연극을 선보였 다. 영어 예배부와 청소년부도 각각 ‘Hark the Herald’와 ‘If I am a butterfly’를 부르며 찬양 하며 성탄의 기쁨을 마음에 새기었다. 덴버제자 교회 역시 주위 친지들까지 함께 모여 성탄을 축 하하는 분위기를 서로 나누었다. 한인북부장로교회(담임목사 정유성)는 25일 성 탄절을 맞아 11시에 가족예배를 드렸다. 예배 중 에는 유아유치부와 유년부, 그리고 학생부가 성 탄감사 발표를 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다. 정 유성 목사는 '주인공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예수 님의 탄생과 관련한 설교를 했다. 예배 후에는 중 고등부 학생들과 부모들이 교회 근처에 있는 시 니어 커뮤니티와 양로병원인 '코베넌트 빌리지 오브 콜로라도(Covenant Village of Colorado)'를 방문해, 학생부 앙상블의 연주 등의 공연을 통해 노인분들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덴버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허성영)는 25일 성 탄절 특별 예배를 드렸다. 허 목사는 설교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닌 '해피 할러데이(Happy Holiday)'로 인사하며 점점 퇴색되는 성탄의 본 의미를 돌아 보았다. 또한, 우리를 구원하러 왕으 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기뻐하는 찬양의 시 간을 가졌다. 특히 성탄절 특집 예배에 태어나서 첫 예배를 드린 박지욱 아기를 위해 다 함께 축복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성로렌스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채동호)는 24 일 7시에 로고스 성가대가 성탄축하 음악회를 열 었다. 로고스 성가대의 김일형 단장은 “이번 음 악회를 통해서 공동체가 성탄을 맞는 기쁨을 더 욱 배가시키고 신앙심이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 다. 작년까지는 캐롤 위주로 흥겨운 분위기를 전 했는데 올해에는 평소 특송으로 부르던 곡들 중 에서 특별한 곡을 선곡해서 구성했다. 들으시는 분들이 성탄을 맞이하는 마음을 더욱 경건하게 준비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고스 성가대 는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등 총 여덟 곡을 선사했다. 이어진 8시 성탄 성야 미 사에서 채동호 주임신부는 "아기 예수님은 보잘 것 없는 구유에서 탄생하셔서 우리를 구원하는 삶을 사셨다. 우리도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예수 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겠다"라고 강론을 통해 말했다. 또한 25일 11시 성탄 대축일 미사를 마 친 뒤에는 온 신자가 모여 각 구역 및 성모회가 구 역별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파티를 즐기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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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l U.S News

December 27, 2018 l Weekly Focus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조짐

뛰는 집값, 기는 임금상승

상원 27일 처리 어려워 내년 초까지 이어질 듯

4분기 주택구입지수 10년만에 최저수준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인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24일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셧다운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조 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언론들에 따 르면 예산 지원이 중단된 9개 연방부처와 소속 기관 업무가 중단됐지만 주말과 크리스마스 연휴 (24~25일)로 인해 당장 큰 영향은 체감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성탄 연휴가 끝나는 26일부터는 셧 다운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다음주까지 셧다운이 계 속되면 그 영향은 광범위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이는 시장을 더욱 위축시키고 퇴직자와 기금의 가치를 떨어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셧다운으로 15개 정부 부처 중 국토안보부 와 교통부 등 9개부처와 10여개 기관, 국립공원 등이 영향을 받는다. 전체 210만명의 연방공무원 중 80만명이 셧다운 영향권에 들어 있다. USA 투데이는 “정부기관의 4분의1이 문을 닫 았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국방과 치안 등 미국인의 생명과 재산보호, 공공안전에 직결 되는 필수공무를 위해 80만명 중 42만명은 업무 를 계속한다. 필수공무원이 아닌 38만명은 무급 휴가에 들어간다.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 (NPS)은 직원을 최소화해 운영하며 공원 정상운

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인력부족으로 일부 공원의 폐쇄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년’, 유타주 ‘아치스·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국립공원’ 등은 주 정부 차원에서 계속 운영되며 뉴욕 ‘자유의 여 신상’도 계속 개방된다. 워싱턴 DC ‘스미소니 언 박물관’의 경우 당장에는 개방하지만 셧다운 기간에 따라 후에 폐쇄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이번 셧다운 사태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일정을 더욱 촉박하게 만들어 원활한 합의 도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 기되고 있다. 현재 양국은 지난 1일부터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중지하는 ‘휴전’에 합의한 상태다. 양국은 내년 1월 고 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무역 회담을 추진해왔지 만 이대로 셧다운이 장기화되면 미국 측의 회담 준비 업무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들어 세번째 셧다운이 현실화되면서 곳곳에 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웨이’식 통치행위가 빚어내는 파열음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CNN 방송은 “대통령이 혼란을 야기하고 통제 되지 않은 권한 행사를 추구하면서 성탄연휴가 ‘최고의 질서파괴자’가 빚어낸 대혼돈으로 얼 룩졌다”고 평했다.

미 최다 캘리포니아 인구, 4천만 명에 근접 캘리포니아의 인구증가로 인구가 4000만명에 근접하면서 인근 고속도로가 교통체증으로 몸살 을 앓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의 인 구가 올해 21만 5000명이 더 늘어나 총 4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주 정부가 21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인구는 2018년 7월 1일 현재 3980만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사망자보다 출생 인구가 20만명이나 더 많은데다 올해 이민자 유 입 숫자도 2만1000명이나 되어 떠나간 사람보다 들어온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아마도르, 플레이서, 머시드 카운티 같은 내륙

지역이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였고 소노마, 네이파 같은 포도주 생산지역들은 인구가 감소 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역시 주 내에서 가 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거의 1030만명의 인 구를 가지고 있다. Kia December 이번 인구조사는 2020년에 실시될 새 인구센 서스를 준비하는 주 정부의 예비조사에서 드러 났다. 캘리포니아주는 2010년 인구 센서스 이후 로 거의 260만명이나 인구가 늘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인구는 다른 모든 주보다 훨 씬 더 많다. 2위는 인구 2900만명의 텍사스주이 며, 폴로리다주, 뉴욕주가 그 뒤를 잇고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은 계속 오르지만 임금 상 승 등 소득은 뒤처지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이 갈수 록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부동산 조사매체인 ‘아톰 데이터 솔류션’이 전국 469개 카운티를 대상으 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전국 주 택구입 능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지수 는 91포인트를 기록, 전년 동기의 106포인트에 비해 1년 만에 15포인트 큰 폭으로 악화됐다. 이 같은 주택구입 능력지수 하락은 87포인트를 기 록했던 2008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구 입하는데 필요한 수입이 얼마인지를 측정하는 것 으로 주택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주택 을 구입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주 택구입 능력지수가 100포인트를 넘을 경우 더 많 은 바이어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분 석되지만 100포인트 이하로 떨어질수록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한 다. 이번 조사에서 올 4분기에 전국적으로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는 24만1,250달러로 집계됐지만 이 기간 전국 주간급여를 기준으로 한 연봉은 1

년 전에 비해 3% 상승한 평균 5만6,381달러에 그쳤다. 올 4분기의 경우 중간가 주택을 구입하려면 매달 바이어 수입의 35%를 주택구입 비용으로 투입해야 하는데 이는 이전 평균치인 32%보다 3%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올해 조사 대상에 포함된 전국 469개 카운티 가운데 76%에 달하는 357개 카운티의 올 4분기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100 이하를 기록, 전분기 인 3분기의 78포인트에 비해서도 하락했다. 또 469개 카운티 가운데 LA, 리버사이드, 샌버나 디노 등 남가주 3개 카운티를 비롯, 42%에 달 하는 197개 카운티의 경우 4분기 주택구입 능 력지수가 전 분기인 3분기에 비해 하락한 것으 로 조사됐다.

애플, 내년 상반기 5세대 아이패드 미니 출시할 듯 애플이 2019년 상반기에 '제5세대 아이패드 미 니(iPad mini)'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애플 소식에 정통한 맥루머스닷컴이 21일 보도했다. 맥루머스닷컴은 차이나타임스가 인용한 애플 공급체인의 소스를 근거로 애플이 2015년 9월 이 후 한 번도 업데이트하지 않은 소형 아이패드를 저가형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블로그 맥오타카라에도 소개된 새로운 모 델의 아이패드는 매년 상반기 줄어드는 아이패 드 매출을 떠받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 머스닷컴은 분석했다. 애플 전문가 궈밍치 TF 인 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최근 애플이 새로운 버전 의 아이패드 미니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프로세

서와 저가 디스플레 이 패널을 탑재할 것 으로 전망한 바 있다. 맥루머스닷컴은 애플 이 엔트리 레벨의 아 이패드를 내년에 좀 더 좁은 폭의 10인치 디스플레이로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 했다. 애플 초급자용 아이패드는 9.7인치 디스 플레이를 쓴다. 애플은 올해 11인치, 12.9인치 화면의 신형 아 이패드 프로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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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온 여성 판사의 추락

미국뉴스 |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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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대출사기로 철창행

가진 것 없이 미국에 이민 온 후 직장을 잡고 뒤 늦게 공부해 판사직까지 오른 여성이 대출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21일 시카고 언론과 AP통신·폭스뉴스 등에 따 르면 6년 전 '일리노이주의 첫 필리핀계 여성 판 사'로 선출돼 기대를 모은 제시카 아롱 오브라이 언(51)이 전날 시카고 연방법원에서 징역 13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에 앞서 오브라이언은 "실수였다. 나의 어리석음을 자책 하고 있다"며 큰 울음을 터뜨려 재판이 중단되는 소동까지 있었으나,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오브 라이언은 10여 년 전 140만 달러(약 16억 원) 규 모의 주택담보대출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작년 4 월 기소돼 지난 2월 유죄 평결을 받고, 9월 판사 직에서 해임됐다. 그는 일리노이 세무국 변호사 겸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할 당시인 2004년부터 2007년 사이 2채의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재융자를 받고 다시 처분하는 과정에서 위조 서류로 대출 기관을 속여 최소 32만5천 달러(3억7천만 원) 이 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2012년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법 원 사상 첫 필리핀계 여성 판사가 됐고, 일리노이 여성 법조인 협회에서 아시아계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을 지냈다. 오브라이언은 같은 법원 내 판사 인 남편 브렌든 오브라이언과의 사이에 세 자녀 를 뒀다. 변호인은 오브라이언이 무일푼으로 미 국에 와서 요리 및 레스토랑 경영 분야 학위를 받 고 서른이 넘어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아메리 칸 드림의 표상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다 잃은 오브라이언을 철 창에까지 가둘 필요는 없다"며 집행유예를 주장 했다. 그러나 토머스 더킨 판사는 "오브라이언은 실수한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를 저 지른 것"이라며 수용하지 않았다.

◎ 노숙자 무차별 폭행 살해용의자 수배 LA 다운타운 지역에서 한 백인 남성이 노숙자 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 찰이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LA경찰국 은 지난 6일 오후 8시30분께 LA 다운타운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한 남성에게 갑자기 다가가 흉 기로 무차별 공격을 가한 뒤 피해 남성의 가방을 가지고 도주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19일 밝혔 다. 올해 58세의 피해 남성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숨졌다. 경찰은 범행 당시 찍 힌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용의 자의 신상착의에 대해 설명했다. 25~35세 사이 로 보이는 용의자는 당시 회색 후드를 뒤집어쓰 고 있었으며, 사건 이후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 채 한 여성과 함께 인근에서 찍혔다. 경찰은 현상금 5만 달러를 내걸고 용의자에 대한 적극적인 제 보를 부탁했다. ◎ 여성 경찰간부 근무 중 음주 '파면' LA 경찰국(LAPD) 소속 여성 경찰간부가 근무 시간 중 부하 직원과 함께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 로 경찰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다 적발돼 끝내 파 면이 결정됐다. 최근 LAPD 징계위원회는 지난 4월 새벽 1시 글렌데일 지역에서 부하 경관과 근 무 중 LAPD 표식이 달려있지 않은 차 안에서 술 에 취한 상태로 발견된 여성 간부 니콜 메링거 커 맨더를 파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 난 8월 LA 카운티 검찰은 니콜 메링커 커맨더를 경범죄로 기소했으며, 현장에 함께 있던 부하 직 원 제임스 켈리 서전트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 했다. 두 사람 모두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니 콜 메링커 커맨더는 LAPD에 투신한지 22년 된 베테랑으로 지난 2017년 찰리 벡 전 LAPD 국장 에 의해 커맨더로 승진했었다. 한편 니콜 메링거 커맨더를 대리하는 브레드 게이지 변호사는 “ 음주 범죄를 저지른 다른 LAPD 남성 경관들과 비교해 니콜 메링거 커맨더는 가혹한 처벌을 받 았다”며 “마이클 무어 국장이 메링거 커맨더 의 파면에 최종 승인할 경우, 메링거 커맨더는 소 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7세, 4세 아들에 “영화 ‘나홀로 집에’보고 있어” 20대 젊은 엄마가 7살과 4살짜리 두 아들을 보호 자 없이 집에 놔두고 출근했다가 자녀 방치 혐의 로 체포됐다. 인디애나주 먼시에 사는 테일러 조 앤 커밍스(25)는 지난 18일 아이들에게 1990년 도 히트영화 ‘나홀로 집에’를 보도록 한 뒤 직 장에 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폭스뉴스 등이 20일 보도했다. 어린 아이들만 집에 놔둔 채, 크리스마 스 휴가 때 집에 홀로 남게 된 8살 소년의 이야기 를 담은 영화를 보게 한 것이 뉴스매체들의 주목 을 받았다. 지역언론 ‘먼시 스타 프레스’에 따 르면 엄마 커밍스는 어린 아이들을 봐줄 베이비 시터를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집에 놔두고 집을 나섰다. 특히 4살짜리 둘째 아들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엄마는 7살짜리 형에 게 동생을 돌보라고 당부하고 출근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집에 방치돼 있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 에게 발견됐다. ◎ 뉴욕 미드타운 전철역 파이프 폭행 용의자 수배 뉴욕 미드타운 전철역에서 한 여성이 쇠파이프 로 머리를 가격 당했다. 뉴욕시경은 용의자를 수 배 중이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15 분 한인들이 많이 거쳐가는 맨해튼 미드타운의 34스트리트-헤럴드스퀘어 역 N·Q·R 전철 플랫폼에서 28살 여성이 금속으로 된 파이프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피해 여성은 머리에 상처를 입고 맨해튼 벨뷰 병원으로 옮겨져 4바늘을 꿰맸 다. 용의자의 키는 5피트8인치, 50대 중반으로 보 이는 흑인 남성이다. ABC 뉴스는 피해자가 출근 길에 두 남성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말리려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두 남성이 싸우고 있었고 그 중 한 명은 어떤 여성이 붙잡고 있길래 나도 싸움을 말리려고 끼어들었는데 붙 잡혀 있던 남성이 여성을 뿌리치고 갑자기 내 머 리를 파이프로 가격했다"고 전했다. ◎ 포르노 여배우가 청부살인 시도 왕년의 유명 성인영화 여배우가 청부살인을 획책한 혐의로 연방당국에 체포됐다. 아이다호

주 연방검찰은 ‘린 플리잔트’라는 예명으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0여편의 포르노 영화 에 출연한 캐트리나 댄포스를 지난 19일 스포켄 공항에서 체포하고 다음날 5개의 청부살인 공모 혐의로 그녀를 기소했다. 노스다코타주 출신인 댄포스는 청부살인자를 고용해 아이다호주 주 민 ‘R.H.’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댄 포스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4차 례 전화와 우편으로 청부살인자와 소통한 것으 로 밝혀졌다. 트레이시 웰런 연방검사는 댄포스 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각 혐의 마다 최고 10년 징역형과 25만 달러의 벌금이 선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워싱턴주 클라크 카운티서 또 괴질 발생 클라크 카운티에서 또 6세 미만 어린이가 급성 척수염(AFM) 증세를 일으켜 입원치료를 받고 있 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워싱턴주에서 이 희귀 질병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11번째이다. 이들 중 9명은 진성 AFM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조 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 어린이가 호흡기 질환 증세와 고열로 고통 받은 후 한쪽 팔이 갑자기 마 비돼 AFM 증세로 악화됐다고 밝혔다. AFM은 신 경조직, 특히 척추에 영향을 미치는 괴질로 한쪽, 또는 양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근육이 약해져 반응이 둔해진다. ◎ 퀸즈 공원 살인, MS-13 소행 13세 소녀 '미끼'로 써 13세 소녀와 15세 소년이 포함된 5명이 퀸즈 공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기소됐다. 뉴욕시경 (NYPD)은 지난 16일 퀸즈 파라커웨이 베이워터 포인트 주립공원에서 사체로 발견된 이언 크루 즈의 살인 용의자로 각 18세인 엘마 거티네즈와 카를로스 구에라, 22세 요나단 산체스 그리고 13 세 소녀와 15세 소년을 체포.기소했다. 'MS-13' 갱 소속으로 알려진 이들은 모두 파라커웨이 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23세인 크루 즈는 속옷과 양말만 신은 채 머리에 수 차례 총격 을 받고 사망한 채 발견됐었다. NYPD에 따르면 크루즈는 '18 스트리트 갱' 소속으로 'MS-13' 갱 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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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뉴스 | KOREAN News i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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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주 한인사회 10대 뉴스 ◆한인 연방하원 20년만에 탄생

2018년은 미주 한인 이민 115년 역사상 두 번 째로 한인 정치인의 연방의회 진출이 이뤄져 미 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새로운 역사를 이룩 한 해로 기록됐다.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뉴저 지주 3지구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 후보가 현 역 공화당 의원을 물리치고 김창준 전 의원 이후 20년 만에 한인 정치사의 새 장을 열었다.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또 연방의회 진출을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선 한인 정치인들이 증가했고 로컬 선 출직에도 한인들이 다수 당선되는 성과를 냈다. ◆‘세기의 악수’ 첫 미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격변

2018년 한 해는 ‘세기의 만남’이 줄을 이은 한 해 였다. 최초의 미북정상회담, 그리고 3번의 남북정상회담까지 역사적 장면들이 벌어지면서 비핵화와 평화를 목표로 한 한반도 정세가 요동 쳤다. 지난 6월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세 기의 악수’를 했다. 그러나 연말이 다 되도록 북 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제2차 미북정상회담과 북한 김정은 답방 등도 기 약이 없는 상태다. ◆주민의회 분리, 노숙자 셸터 등 이슈 한인타운 요동

다. 한미동포재단 개혁 작업은 새로운 정관 마련 과 혁신적 모습이 새 이사회 구성 등 작업이 오 래 걸리면서 그 개혁의 구체화는 결국 해를 넘기 게 됐다. ◆트럼프‘밀입국 이민자 자녀 분리’ 등 초강경 반 이민 정책 계속

2018년 중반 LA 한인타운은 두 가지 대형 이슈 로 들썩였다. 리틀방글라데시 주민의회 분리안이 주민투표에 부쳐지면서 한인 단체들의 투표 독려 활동이 펼쳐져 압도적 부결이라는 성과를 냈다. 또 LA시가 한인타운 한복판인 7가와 버몬트 인 근 시영주차장에 노숙자 임시 셸터 건설 추진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벌어진 논란은 결국 임시 셸터가 윌셔와 후버 코너 부지로 결정되면서 끝 났다. 이 과정에서 한인사회의 결집력이 발휘되 는 성과도 보였다. ◆35년 뿌리교육 역사 윌셔사립초등 폐교 충격

올해는 한인사회 유일의 정규 사립학교로 2세들 의 뿌리교육을 표방해 온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윌셔사립초등학교가 갑작스런 폐교로 인해 한인 사회에 충격을 줬다. 이 학교는 운영난으로 결국 문을 닫게 돼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의 부실 운 영이 도마 위에 올랐고, 이후 학교 시설 활용 방안 을 둘러싸고 한인 차세대를 위한 뿌리교육센터로 유지해야 한다는 한인사회 전체의 합의를 무시하 고 이사회가 일방적으로임대 방안을 추진, 비판 여론이 고조됐다. ◆한미동포재단 임시 이사회 구성 이사회 내부 갈등과 소송전 양상이 3년 넘게 진 행되면서 LA 한인사회의 대표적 분규 단체의 하 나였던 한미동포재단(KAUF)은 캘리포니아 주 검 찰의 법정관리와 조사 과정을 거쳐 기나긴 법정 소송이 상호 합의로 일단락된 후 올들어 임시 이 사회가 구성되면서 정상화를 위한 진전이 이뤄졌

2018년 한 해 동안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반 이민 정책은 계속 이어졌다. 올해는 특 히 보다 나은 삶을 찾아 미국 국경을 넘는 밀입국 시도 이민자들을 상대로 예외 없이 부모와 자녀 를 격리한다는 ‘무관용 정책’을 들고 나와 큰 논란을 불렀고, 결국 연방 법원의 제동으로 이 행 정명령은 효력이 정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남미 출신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을 상대 로 국경 망명신청 불허를 천명했다가 역시 역풍 을 맞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산불 대란 등 자연재해 강타

2018년에도 지구촌 곳곳이 초대형 자연재해에 시달렸다. 캘리포니아에서는 7∼8월 ‘멘도시노 파이어’와 ‘카 파이어’를 비롯한 다수의 산불 이 연쇄 발생해 11명 이상이 숨졌다. 특히, 11월 에는 ‘캠프 파이어’가 발생해 최소 88명의 목 숨을 앗아가며 단일 산불로는 주 역사상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냈다. 미 동부 지역에서는 허리케인 이 큰 피해를 냈고, 유럽에서는 그리스 대형 산불 로 99명이 숨졌으며 아시아에서도 태풍과 지진

이 기승을 부렸다. ◆한인타운 개발 붐 지속 올해 LA 한인타운에서는 전례가 없는 규모의 재개발 붐이 계속됐다. 기존 오피스 건물을 주거 용 건물로 전환하는 용도변경과 함께 작게는 3, 4층 수십개 유닛의 작은 아파트부터 수백 개 유 닛이 들어서는 대형 고층 주상복합 건물 등 종류 도 다양해지고 있다. 재개발로 타운 외관과 환경 이 개선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긍정 적이지만 교통 체증 악화와 함께 공원과 학교 등 관련 인프라 부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 아지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계속·한인 경제 영향 최저임금 인상은 이제 연례행사가 됐다. 올해 7 월1일부터 LA시와 LA카운티내 25인 이하 업체 의 경우 10.50달러에서 12달러로 최저임금이 인 상됐고, 26인 이상 업체는 12달러에서 13.25달러 로 인상됐다. 전체 업체가 15달러가 되는 2021년 까지 최저임금 인상은 계속된다. 최저임금 인상 은 인건비 상승을 의미해 고용주로서는 비용부담 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각종 원가 상승의 부담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으로 업계의 시름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저스 또 WS 진출, 류현진 활약

2018년 한 해는 여러 스포츠 빅 이벤트들이 줄 줄이 이어지면서 한인들을 열광케 한 한 해였다. LA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재패의 기대를 높였으나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해 다시 내년을 기약 해야 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등판하는 기록을 세웠고, 프리에이전트가 된 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한 해 더 다저스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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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사퇴동향' 문건 작성

2019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한국당 … '블랙리스트'라고 규정

최저임금 8천350원으로 인상 등

자료 들어 보이는 김용남 전 의원.

자유한국당은 26일 "환경부가 올해 1월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작 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며 해당 문 건을 공개했다. 한국당은 이 문건이 문재인정부 가 부처를 동원해 자기 쪽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 들려고 작성한 '블랙리스트'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처음에는 문건 작성 사실을 부인 하다가 김태우 수사관의 요청으로 작성했다고 해 명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 소 속 김용남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회의에서 "어제 충격적 제보가 입수됐다"며 문건을 소개했다.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이라는 제목의 문건은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 리공단 등 환경부 산하 8개 기관 임원 24명의 임 기와 사표 제출 여부, 사표 제출 예정 여부 등이 담겼다. 문건 상단에는 '한국환경공단 외에는 특 별한 동요나 반발 없이 사퇴 등 진행 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아래 주석에는 사표 제출 요구 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사유가 적혀 있었다. 주석 에는 '최근 야당 의원실을 방문해 사표 제출 요구 를 비난하고 내부 정보를 제공한다는 소문', '안종 범 전 경제수석이 본부장 임명에 도움을 줬다고 하나 현재는 여권 인사와의 친분을 주장' 같은 내 용이 포함됐다. 김 전 의원은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았음에도 사 표 제출한 사람, 사표 제출 예정인 사람들이 기재 돼 있다"며 "환경부가 문건을 보고할 때 '사표를 잘 받아내고 있다, 선거캠프에 있던 분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다'며 보고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자기 쪽 사람들을 앉히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부처에서 받은 내용으로 보인다"며 "이 문건은 문재인정 부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블랙리스 트"라고 주장했다. 그는 취재진과 질의응답 과 정에서 제보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문건이 (당시) 이인걸 특감반장까지 보고 가 올라간 건 확실하지만, 조국 민정수석까지 보고가 이뤄졌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 다. 또 문건 진위와 관련해 "제보자는 1월 15 일 무렵에 환경부 간부로부터 이 문건을 받았 고, 이 문건을 상부에 보고했다고 한다"며 "환 경부에 확인하면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 고 설명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특감반 민간인 사찰 의혹 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2차 고발장을 제출 했다. 한국당은 지난 20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 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 비서관, 이인걸 특감반장 등 모두 4명에 대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다. 2차 고발의 피고발인은 1차 고발 때와 동일한 가운데 박용호 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 찰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와 김상균 한국철 도시설공단 이사장 임명 강행 의혹 관련 직무유 기 혐의를 추가했다. 한편, 김동진 환경부 대변 인은 한국당이 문건을 공개한 지 얼마 안 된 시 점에는 "내부 확인 결과 그런 문건을 작성한 적 도 없고 청와대에 보고한 적도 없다"고 공개 내 용을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이날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보도 설명자료를 배포해 "청와대 특감반 김태 우 수사관이 1월 중순께 환경부 감사담당관실 에 환경부 및 산하기관의 현재 동향을 파악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요 청에 따라 대구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관련 직 무감찰결과, 환경부 출신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의 동향 등 3건의 자료를 정보제공 차원에서 윗선에 보고 없이 1월 18일 김태우 수사관이 환경부에 방문했을 당시 제공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 이 8천350원으로 인상된다. 모든 6세 미만 아동에 월 10 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되 며, 내년 4월부터는 소득 하 위 20% 이하 어르신에게 지 급되는 기초연금이 25만원에 서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은 참여정부 수준 이상인 3.2%로 인상되고, 일하는 저소득층 소득지원과 자녀양육지원 강화 를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지원 규모는 지난해 의 2.7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은 8천350 원으로 올해 7천530원보다 10.9% 인상된다. 문 재인 정부 들어 2년 새 최저임금이 6천470원에 서 29.1% 오르는 셈이다. 최저임금은 상용근로 자뿐 아니라 임시직·일용직·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 고용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근로기준법상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정부 는 다만 내년부터 매달 1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상여금과 통화로 지급하는 복리후생비 의 일정 비율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기 로 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의 인 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 급을 이어간다.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더 큰 5 인 미만 사업체에는 2만원을 추가해 월 15만원 을 지원한다. 내년 1월 31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카 드수수료 부담이 추가로 완화된다. 연매출 5억 ∼10억원 자영업자의 수수료율은 2.05%에서 1.4%로 인하돼 19만8천개 가맹점의 연간 카드 수수료 부담은 평균 147만원 줄어드는 등 99% 가맹점에 인하 혜택이 가게 된다. 수준과 관계없이 만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보 편적 권리로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씩 지급한다.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저소득 어르신에 대한 소 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득 하위 20% 이하의 어르신 약 150만명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정부는 근로장려세제(EITC)를 개편해 내년부 터 334만 가구에 3조8천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 급한다. 단독가구는 연간소득 2천만원 미만, 홑 벌이 가구는 연소득 3천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는 연소득 3천600만원 미만이면서 재산 2억원 미만이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소 득 4천만원 미만 저소득가구에 지급하는 자녀장 려금도 내년부터 대폭 늘어나 111만가구에 9천 억원이 지급된다. '부동산 시장 동향 및 2018년 전망'을 발표하 고 올해 주택 가격이 전국적으로 0.3% 오를 것 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주택분 종합부 동산세 최고세율을 참여정부 수준을 웃도는 최 고 3.2%로 인상한다. 정부는 또 종부세 과표 3 억∼6억원 구간을 신설해 세율을 0.7%로 0.2% 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종부세율 인상대상 (2016년 결정세액 기준)은 당초 정부안의 2만6 천명에서 21만8천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정부는 공정시장가액 비율도 현행 80%에서 85%로 인 상한다. 내년 5월 종교인들은 처음 2018년 귀속 종합소 득세를 신고 납부하게 된다. 내년 3월 21일부터 반려견에 대해 일반견은 목줄 착용, 맹견은 목줄 및 입마개 착용 등의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 람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사람이 사망한 경우 최 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내년부터 하자 있는 신차의 경우 일정 한 요건이 성립되면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되며, 창경궁은 연중 상시로 오 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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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늘어난 곳은 학교 증가 자가 늘어난 곳은 병원 많아져

월세로 사는 가구가 늘어난 지역은 이후 학교가 늘어나고, 자가(自家) 주택 거주자가 많은 지역은 향후 병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세 거주자가 많은 지역은 수년 후 자가 거 주자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연구원은 25일 주거점유 형태에 따라 주거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분석해 ‘주거 점유 형태별 변화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 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세 가구가 1% 늘어나면 이 듬해 학교 수는 0.1803% 증가했다. 교육수준이 우수한 지역은 주택가격과 주거비 용이 많이 들어 자가보다 집을 빌릴 가능성이 크 다. 이렇게 월세 세입자가 늘어나는 지역은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학교도 늘어난다는 것이 보고서 의 설명이다. 또 자가 가구가 1% 늘어나면 이듬 해 병원은 0.26%, 인구는 0.1272% 늘어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자가 거주자가 늘어나는 지역은 그만큼 생활환경이 좋아 거주하고 싶은 사람들 이 늘어나면서 인구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 또 자 기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 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병원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 밖에도 전세 가구가 늘어나는 지역은 1인당 소득(GRDP)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따라 산업경기가 활성화되는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줄어 소비와 문화 복지 시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 늘어나는 지역은 이듬해부터 자가 가구 도 함께 증가했으며 특히 2∼4년 후 자가 가구 증 가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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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7, 2018 l Weekly Focus

몽당연필

◎ “왜 컴퓨터 게임하고 있어” 동거인 흉기로 찌른 20대 경기 평택경찰서는 동거하는 지인을 흉기 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회사원 A(25·남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 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 35분께 경기도 평택시 주거지에서 함께 동거하는 지인 B(24·남성)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 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로 귀가한 A씨는 B씨가 일을 하지 않고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자 이에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생 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 계자는 “A씨가 술에 많이 취해 있어 아직 자세 한 경위는 조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 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사범한테 말 놓다니” 각목으로 고교생 때린 태권도 관장 고교생 제자를 각목으로 때려 다치게 한 태권 도장 관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남양주경 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태권도장 관장 A(33· 남)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남양주시 소재 태권도장 에서 각목으로 B(17·고2)군을 약 10대 때려 다 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둔부를 각목으로 맞 은 B군은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정 신적인 충격으로 태권도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 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20대 여 성 사범한테 페이스북에서 말을 놓는 등 도장 의 위계질서를 흐릴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랬다” 고 진술했다. ◎ 독감 치료제 복용 여중생 추락사 유족 “환각증상 호소했다”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먹은 여중생이 아 파트 12층에서 추락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22일 오 전 6시께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 A(13)양이 숨 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이 사는 이 아파트 12층 방문과 창문이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A 양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족들은 “전날 독감 탓에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A양이 타미플

루 복용 후 환각 증상을 호소했다”며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 료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는 2012 년 55건에서 2016년 257건으로 증가했다. 이 기 간 구체적인 부작용 증상은 구토가 215건으로 가 장 많았고 오심(구역질이 나는 증상) 170건, 설사 105건이었다. 어지러움과 소화불량도 각각 56건 과 44건 있었다. 2016년에는 11세 남자아이가 타 미플루 복용 후 이상증세로 21층에서 추락해 숨 지면서 의약품 피해구제 보상금이 지급된 바 있 으며, 보건당국이 이 약의 허가사항을 변경하기 도 했다. 경찰은 타미플루 관련 관할 보건소와 협 의내용을 검토하는 한편, A양의 학교생활도 알아 볼 예정이다. ◎ “입원시켜 달라” 만취해 응급실서 의료진 폭행·협박 40대 … 구속 경남 진해경찰서는 의료진 등을 상습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8시께 창원시 진해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당직 의사와 간호사를 폭행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보이며 다시 입원시켜달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는 지난 5월 26일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술 에 취하면 이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에게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알코올중독과 당뇨 등을 치료받기 위해 약 10년 전부터 이 병원에서 입·퇴원을 반복해 오다 최근 병원으로부터 강제 퇴원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골프용품 훔치고 인터넷 올려 돈만 가로챈 20대 구속 경남 진주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매장에서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횡령)로 A(53·여)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1 월부터 지난 10일까지 11년간 진주 시내 한 대규 모 유통 매장에서 계산원으로 근무하면서 매출을 조작하거나 현금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7억268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 “왜 복권 안 팔아”편의점 종업원 폭행한 40대 구속 전북 익산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을 때려 다치

게 한 혐의(상해)로 A(45)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께 익산시 모 현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36)씨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 고 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 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복권을 사러 편의 점에 들른 A씨는 “우리는 (복권을) 팔지 않는 다”는 종업원의 말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 러났다. A씨는 “편의점에 복권이 없다고 하니 까 화가 났다. 술을 많이 마셔서 정확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 피해자는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 다”며 “무방비 상태인 편의점 종업원을 갑자기 때리는 등 피의자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 다”고 밝혔다. ◎ 시댁 아파트 18층서 모자 추락 … 엄마 사망·아들 위독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모자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 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8 층에서 40대 여성 A씨가 아들 B(3)군을 품에 안 고 화단으로 떨어졌다. A씨는 사망했고,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치료를 받고 있다. B군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에는 A씨의 시부모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 찰은 A씨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 이다. ◎ 낙지 먹다 기도 막혀 병원 치료 중 숨진 70대 …‘장기기증’ 낙지를 먹다 기도가 막혀 숨진 70대 노인의 유 족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26일 광주 북부경 찰서에 따르면 전날 광주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 실에서 치료 중인 70대 노인 A씨가 숨졌다. A씨 는 지난 18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의 한 음식점 에서 지인들과 낙지를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A씨 기도에서 낙 지를 빼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해 대학병원으 로 다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 졌다. 유족들은 평소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기기 증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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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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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국·세계 10대 뉴스 ■ 미중 무역전쟁‘글로벌 패권다툼’

고율 관세를 치고받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은 세계 경제질서의 지축을 뒤흔드는 사건이었 다. 지구촌은 무역전쟁이 몰고 올 경제적 악영향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1, 2위 대국들의 패권경 쟁에 따른 세력재편 가능성에도 관심을 쏟았다. 미중 무역전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상 품수지 적자에 대한 불만, 중국의 기술발전에 대 한 미국의 초당적 경계심과 더불어 본격화했다. ■ 증시 폭락 …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미국 증시가 폭락세를 이어갔다. 근 8년간 상승 세를 이어가며 호경기의 끝을 모르던 미국 증시 가 지난 10월부터 폭락하기 시작했다. 크리스마 스 전날 다우지수가 600포인트 이상 폭락한 것까 지 미국 증시는 근 3개월간 무려 15%가까이 하 락해 베어마켓으로 들어섰다는 선언이 잇달았다. 증시 폭락의 원인으로는 미-중 무역전쟁, 연준의 잇단 금리인상, 브렉시트 등 3재 악재가 겹친 삼 각 파도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민주당 중간선거서 8년만에 하원 장악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이 8년 만

에 하원을 탈환,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독식 했던 기존 의회권력의 지형재편으로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자신에 대한 ‘신 임투표’로 규정했던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 심 판론’이 작동하면서 야당 성향 유권자가 결집 한 결과이다. 하지만 ‘샤이(shy) 트럼프’로 대 변되는 친 트럼프 성향의 ‘숨은 표’가 지난 대 선 때처럼 대이변을 연출하는 위력을 떨치진 못 한 셈이다. ■ 캐버노 굴욕 인준 … 계속되는 미투

연방대법관 후보 브렛 캐버노 판사에 대한 상원 의 인준이 가까스로 가결됐다. 캐버노 후보는 대 학 재학시절 성폭행 미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 동안 미국 내에서는 인준 여부를 싸고 공화-민 주당 간 정쟁을 넘어 일반 여론이 양분되는 등 전 례 없는 논란을 빚었다. 캐버노 인준을 앞두고 상 원 건물 앞에는 수백 명의 여성 시위대가 몰려들 어 캐버노 인준에 항의하면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11월이 다가오고 있다”고 메시지를 던졌다. ■ 플로리다 총기 난사 17명 사망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월 14일 오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이 학 교 출신으로 알려진 범인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 미 북쪽 72㎞ 지점의 파크랜드에 있는 마조리 스 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반자동 소총인 AR-15 를 마구 쏘았다. 총격은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1층 교실 근처에서 수업이 종료되기 직전인 오후 2시 30분께 시작됐다. 경찰은 예전에 이 학 교에 다녔던 니콜라스 크루스(19)라는 총격 용의

자를 붙잡아 압송했다. ■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잔혹살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미국에서 활동하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쇼지 가 10월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을 방문했다가 실종 후 결국 살해된 것으로 확인되 면서 국제사회에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배 후로는 사우디 왕세자가 지목됐지만 왕세자 배 후설을 극구 부인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도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우디 왕실을 옹호 하고 있다. ■ ‘현대판 프랑스 혁명’ 노란조끼 시위

연말을 앞두고 프랑스에서 들불처럼 번진 ‘노 란 조끼’(Gilets Jaunes) 시위는 2017년 5월 취 임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최악의 정치적 위기로 몰아넣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시위는 11월 17일 처음 시작돼 매 주말 프랑스 전역을 강타했다. 시위 참여 누적 인원은 한 달 도 안 돼 70만명을 넘겼다. 시위 과정에서 ‘마 크롱 퇴진’ 요구까지 나오며 반 정부 양상으로 진화했다. ■ 역대급 산불에 폭염·강진·태풍

2018년도 어김없이 각종 재난재해에 신음한 한 해로 기록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높 아지는 가운데 ‘역대급’ 산불이 곳곳을 휩쓸어 세계인을 충격에 빠뜨렸다. 대서양 건너 유럽에 서는 더 끔찍한 화재가 발생했다. 7월 하순 그리 스 아테네 해안도시 마티 일대에서 난 대형 산불 로 99명이 숨진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태풍과 지 진이 기승을 부렸다. ■ 캐러밴·로힝야 난민 행렬

유럽 대륙의 ‘뜨거운 감자’였던 난민 문제는 아시아와 아메리카로 전방위 확산했다. 국제이주 기구(IOM)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11일까지 지 중해 루트로 유럽에 온 난민·이주자는 전년 동 기보다 34.9%나 감소했다. 북중미는 범죄와 가 난을 피해 조국을 탈출한 이주자 행렬인 ‘캐러 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미국행을 희망하 는 이주자 수천 명이 멕시코를 거쳐 국경에 다다 르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군 병력을 배치하며 강경 대응했다. ■‘감동 휴먼 드라마’ 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

지난 6∼7월에는 태국에서 전해온 ‘동굴 소 년’들의 감동 휴먼드라마가 세계인들의 손에 땀 을 쥐게 했다. 태국 치앙라이 주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클럽 소속의 11∼16세 유소년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훈련을 마치고 탐 루엉 동굴 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에 갇힌 것 은 6월 23일 오후였다. 7월 8∼10일 세 차례 작전 으로 전원 구조에 성공, 17일의 드라마는 해피엔 딩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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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December 27, 2018 l Weekly Focus

손글씨로 정감있게 … 나만의 다이어리 꾸미기

20년 전 만해도 다이어리는 주요‘생활용품’ 중 하나였다. 직장인과 학생은 생활필수품이나 다름 없었다. 스마트폰은 커녕 전자수첩이 보편 화되지도 않았으니 다이어리는 일정을 정리하고, 생각을 메모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다. 다이 어리는 지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역할도 했다. 잡지 사진을 오려 붙이는 등 다이어리를 아 기자기하게 꾸며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속지와 스티커를 친구들과 교환하며 또래문화를 형성했 다. 디지털이 생활을 지배하고 있지만, 다이어리 의 위상은 여전하다. 올해 소확행과 레트로 열풍 이 맞물리면서 다이어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 급 브랜드 다이어리에 많은 돈을 과감히 내는 이 들도 늘고 있다. 다이어리는 일정 관리 기능을 넘어 패션으로도 소비되고 있다. 다이어리를 판촉에 활용하고 있 는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올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이전보다 디자인을 강화했다.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10꼬르소 꼬모와, 할리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와 손을 잡았 다. 다이어리의 가장 큰 매력은 종이에 펜을 눌러 쓰는 ‘손맛’이다. 한 글자씩 적으며 생각을 정 리하기에 좋다. 빠르고 간편하게 작성하고, 기록 을 쉽게 지울 수 있는 스마트폰과 달리, 다이어리 의 글은 파기하지 않는 한 오래 지속되는 기록으 로 남는다는 장점도 있다. 외형에 반해 다이어리 를 구매하고, 특정 카페에 가서 충성스럽게 음료

를 마셔 다이어리를 얻는다 해도 다이어리의 실 제 쓰임새는 크지 않다. 새해를 맞아 다이어리에 메모를 하고 일정을 남기다가도 한 달이 채 안 돼 스마트폰으로 돌아가기 일쑤다. 편리한 디지털에 익숙해 있고, 글쓰기가 생활화되지 않아서다. 돈 을 들여 얻은 다이어리를 장식품이나 연습장으로 전락시키지 않고 예쁘게 꾸며가며 제대로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다이어리 꾸미기, 이른바 ‘다꾸’에 취미를 붙 여보자.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 해 활동 중인 다꾸 전문가들에게 다꾸 초보자를 위한 팁을 물었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찾아라>

‘인스’ ‘도무송’ ‘마테’ ‘디테’ ‘떡 메’ ‘랩핑지’…. 알쏭달쏭한 이 단어들은 다 꾸 고수들이 쓰는 은어다.‘인스’(인쇄소 스티 커)는 주문자의 요청에 따라 제작돼 칼선(캐릭터 의 윤곽에 따라 이 스티커를 뗄 수 있는 선) 없이 나오는 스티커, ‘도무송’(톰슨 인쇄기의 일본 식 발음)은 칼선이 있는 스티커를 뜻한다. ‘마 테’는 손으로 찢어 쓰는 마스킹 테이프고, ‘디 테’는 디자인이 있는 박스테이프를 말한다. 랩 핑지는 A4용지 크기로 나온 포장지, ‘떡메’(떡 메모지)는 예쁜 모양이 새겨진 다꾸용 메모지다. 이들 자잘한 소품만 있으면 아기자기한 자기만의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다.

소품 구하기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다. 나에게 맞는 제품 먼저 찾아야 한다. 작심삼일 유형이라 면 먼슬리(월 단위)와 위클리(주 단위) 부분이 혼 합된 다이어리를 추천한다. 칸이 넓고 빈 공간이 많으면 쓰는 게 귀찮아진다. 3일에 한 번씩 써도 빈 공간이 적어 보일 만큼 칸이 세부적으로 나눠 진 다이어리를 쓰는 게 좋다. 일기 위주로 활용하고 싶다면 데일리용 다이어 리를 선택한다. 한 쪽에 하루 혹은 이틀 단위로 칸이 나뉘어져 있어 먼슬리용보다 두껍다. 다꾸 에 취미를 붙여보겠다면 왼쪽 측면에 여섯 개의 구멍이 뚫려 속지의 탈착이 가능한 육공 다이어 리를 추천한다. 속지 교환이 가능해 다 쓴 속지 를 따로 빼서 보관하고 새롭게 꾸밀 수 있다. 양 장다이어리와 달리 부피가 커져도 무리 없이 사 용할 수 있다. <다이어리 꾸미는 법>

다이어리를 작성할 수 있는 세 가지 종류의 가 위를 사용한다. 끈적이는 박스테이프를 자를 때 는 프린텍 가위, 미끄러운 스티커를 자를 때는 고 쿠요 가위를 사용하는 식이다. 처음부터 문구 용 품들을 사서 모을 필요는 없다. 다꾸를 하다가 아

쉬운 부분이 보이면 그 때 하나씩 용품들을 구매 해도 늦지 않다. 영화 티켓이나 결제 영수증도 좋 은 장식이 될 수 있다. 영화 감상 소감을 적거나 여행 후기를 남긴다. 손재주가 없다면 욕심 부리지 말고 구도를 맞추 는 데만 집중해본다. 메모지와 스티커를 잘 배치 하기만 해도 꾸밀 여지는 크고도 크다. 악필인 이 들은 글씨를 최대한 작게 쓰고, 글을 쓸 때 칸을 넘지 않도록 한다. 단순한 것만 지켜도 다이어리 가 예뻐 보인다. 다꾸에 취미를 붙였다면 유행하는 빈티지 콘셉 트에도 도전할 만하다. 도일리 페이퍼(케이크나 빵을 잴 때 밑에 까는 종이)에 붓으로 커피 물을 들이거나 압화 스티커, 해외 우표, 빈티지 버스 티 켓 등을 속지에 붙인다. 스탬프나 실링왁스(황동 인장)를 이용하기도 한다. 인쇄소 스티커, 랩핑지 등은 주로 SNS,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다. 일반 문구 용품과 달리 매수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중고거래도 활발히 이뤄진다. <꾸준히 쓰려면 부담을 버려야>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려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 을 떨쳐야 한다. 다꾸는 숙제가 아니니 하기 싫으 면 하지 않으면 된다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며칠 을 안 써도 쓸 마음이 생긴 때부터 다시 쓰면 하루 가 차곡차곡 쌓여 나만의 책이 완성된다. 따로 시 간을 내야 한다는 부담을 버려야 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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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이영자, KBS 첫 여자 연예대상

개그우먼 이영자가 2018 KBS 연예대상에 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영자는 KBS 연예대상 사상 첫 여성 대상이라는 타이틀로 기쁨을 더했다. 이영자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영자는 KBS 2TV ‘안녕하세요’의 MC

로 지난 8년 동안 신동엽, 컬투(정찬우, 김태 균) 그리고 제작진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 다. 그간 KBS 연예대상에서 2011, 2012년 쇼오락부문 MC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이영자의 생애 첫 연예대상이다. 이 에 이영자는 스태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이영자의 대상 수상은 KBS연예대상 의 첫 여성 대상 수상자이기에 더욱 놀라움 을 더했다. 올해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이영자는 KBS에서 먼저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영자가 여성 최초로 KBS연예 대상을 수상하며, 올 연말 연예대 상에서 여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KBS에 서 첫 여성 대상 수상자가 된 이영자가 올 연말 또 어떤 좋은 소식을 전할지, 또 연말 연예대상에서 여풍이 불게 될지 주목 된다.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고스트 터치’

‘마왕’신해철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새 앨범‘고스트 터치’(Ghost Touch)가 24 일 낮 12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신해철 기획사인 넥스트 유나이티드에 따르 면 이 앨범에는 주다스 프리스트와 작업한 세 계적인 앨범 프로듀서 크리스 생그리디 소장 자료에서 추출한 보컬 트랙과 생전 고인이 사 용한 컴퓨터 파일을 복원한 음원이 수록됐다. 넥스트 유나이티드 관계자는“신해철 씨가 영국 런던에서 앨범 작업을 할 때 함께 작업 한 프로듀서가 20년 넘게 음원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임회사‘펄 어비스’와 공동 제작한 이번 앨범은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발매된다. 앨범 제목이‘고스트 터치’인 것은 신해철 이 미디 프로그램 작업 때 남긴 데이터를 그 대로 사용해 고인의‘손길’이 담겼다는 의

미로 붙였다. 파트.1에는 ‘해에게서 소년에게’와 ‘재 즈 카페’, ‘월광’, ‘일상으로의 초대’, ‘민물장어의 꿈’, ‘해에게서 소년에게’ 연주버전, ‘머신 메시아’(MaChine Messiah)가 수록됐다. 그중‘민물장어의 꿈’은 2014w년 9월 신해철의 마지막 공연 실황으 로, 고인이 관객과 함께 무반주로 노래한 음 원이 그대로 담겼다. 또‘월광’에는 김진표가 새롭게 피처링했 으며, ‘머신 메시아’에는 미스터빅의 기 타리스트 폴 길버트가 솔로 연주를 더했다. 그는 1990년 1집을 내고 솔로 가수로 나 서‘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재즈 카 페’,‘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등을 히트 시키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자신 의 뿌리인 밴드로 회귀해 넥스트를 결성하 고 1992년‘인형의 기사’와‘도시인’ 등 의 명곡이 담긴 1집을 시작으로 음악 실험 을 이어나갔다. 올해는 그가 계속 우리 곁에 있었다면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다. 그는 2014년 10월 27 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장 협착 수술 을 받은 지 며칠 만에 심정지로 입원했으나,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끝내 눈을 감았 다. 파트.2 앨범은 다음 달 2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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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하정우 … “걱정은 내려놨다” “걱정이라는 단어는 안 쓰려고 해요. 저를 칭찬해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마냥 연승할 수는 없잖아요. 영화에서 승패가 무슨 의미 가 있겠느냐는 생각도 들고 갈 길이 멀기 때 문에 점점 부담을 내려놓는 부분이 있죠.” 충무로의 대표적인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또는 ‘최연소 1억 관객 배우’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하정우가 26일 개봉하는 ‘PMC: 더 벙커’(이하 PMC)로 극장가 겨 울 대전에 뛰어들었다. PMC는 1인칭 시점 카메라, 드론 촬영 등 을 결합해 마치 게임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화면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더 테러 라이 브’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속도감 있는 연출 스타일이 결합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속도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다만, 시사회에서 베일을 벗은 이후 관객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독특한 화 면과 속도감 있는 전개에 호감을 보이는 관 객이 있는가 하면, ‘어지러울 정도로 정신 이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하정우 역시 “시사 반응이 모 아니면 도로 나오고 있다”며” 이번 작은 정말 예측하 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며칠 전 언론 시사가 끝나고 한강을 걸 었는데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어머니 께 ‘너무 새로운 느낌이어서 걱정돼요’라 고 카톡을 보냈는데 어머니가 ‘그게 걱정 해서 될 일이니’라고 했어요. ‘그렇지 걱 정해서 될 일이 아니지’하는 생각이 들더 라고요.” 하정우는 2013년 12월 처음 PMC의 시나 리오를 접했다. 이후 5년간 시나리오 각색부 터 제작 준비 과정을 바로 곁에서 지켜보았 기 때문에 다른 작품보다 애착이 가고 관객 반응이 더 궁금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형식이 독특하죠. 관객을 한시 도 가만두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적 극적으로 관객을 당기는 영화가 아니에요. 관객이 마음을 열고 영화에 들어와 주면 타 격감 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 작에서 하정우는 PMC(Private Military Company) ‘블랙리저드’의 팀장 에 이헵 역을 맡았다. 다국적 군사기업의 팀장 이라는 설정상 북한 의사로 출연하는 이선 균과 대화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

사를 영어로 소화했다. 실제 하정우의 영어 실력으로는 감당하기 어 려운 배역이었다. 그 때문에 한 달가량 미국 에 머무르면서 맹연습을 했다고 한다. “영어 시나리오를 보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 서 독해하는데 좀 오래 걸렸어요. 모든 문장 이 이해됐을 때 한 달 동안 미국에 가서 하루 에 10시간씩 연습했어요. 5월 말에 가서 6월 말에 돌아왔는데 그 한 달 동안 대사는 모두 숙지하고 왔죠.” PMC는 하정우와 이선균을 제외하고는 모든 주·조연급 배우가 외국인이다. PMC를 촬영 하면서 한국도 할리우드처럼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 겼다고 한다. “굳이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최상 위 목표인 시대는 아닌 것 같아요. 미국 시장 보다 아시아 시장이 더 크기도 하고요. 오히 려 세계에 먹힐 수 있는 영화를 한국이 중심 이 돼서 만들고 거기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 각이 들었어요.” 하정우는 올 연말 PMC를 선보인 후 내년 여름 공포영화 ‘클로젯’으로 스크린에 돌 아올 예정이다. 이후‘백두산’, ‘보스턴 1947’, ‘피랍’ 등 차기작 촬영이 이어진 다. 여기에 ‘쌍천만’영화 ‘신과 함께’ 시 리즈의 후속작도 예정돼 있으며 ‘롤러코스 터’, ‘허삼관’에 이은 본인의 세 번째 연 출작 ‘서울타임즈’의 촬영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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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PGA투어 ‘20~30대’ 상금부자는?

40대 이하 선수 중 역대 최고상금 1위 더스틴 존슨.

20~30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누굴까.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가 24일 40세 이하 커리 어 상금 탑10을 소개했다. 1위는 장타자 더스틴 존슨(35·미국)이었다. 지난 2008년부터 본격 적으로 PGA투어에서 활동한 존슨은 11시즌 동 안 통산 19승을 거두며 상금으로만 5,629만달러 를 벌어들였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승수를 쌓은 꾸준함에다 2016년 메이저대회인 US 오픈, 그리고 특급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 리즈에서만 5승을 수확한 폭발력을 겸비했다. 존 슨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5위에 해당한다. 전체 1~4위는 타이거 우즈(43·미국), 필 미컬슨(48·

미국), 비제이 싱(55·피지), 짐 퓨릭(48·미국) 이다. 존슨에 이어 나란히 1980년생인 저스틴 로 즈(잉글랜드)가 2위(4,971만달러), 애덤 스콧(호 주)이 3위(4,941만달러), 서지오 가르시아(스페 인)가 4위(4,808만달러)에 올랐다. 로즈는 2015 년 통산 7승째를 거둔 후 주춤하다 2017-18시 즌 2승을 거두며 부활했다. 2016리우올림픽 금메달이 반전의 계기가 됐 다. 이와 반대로 스콧은 2016년까지 통산 13승 을 올린 뒤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다.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든 스피스(미 국)는 단 2명의 20대 선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 다. ‘차세대 골프황제’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 데 통산 14승의 맥킬로이는 6위(4,098만달러), 통산 9승의 스피스는 7위(3,803만달러)에 자리 했다. 스피스는 22세였던 2014-15시즌 US 오 픈과 매스터스를 제패하며 PGA 투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상금(1,203만달러)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1996년 PGA투어에 데뷔한 ‘골프황 제’ 우즈는 총 1억1,550만달러를 벌어들여 유 일하게 상금 1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2000 년부터 이 부문 1위를 독차지해 왔다. 2위 미컬 슨은 8,825만달러, 통산 8승을 올린 최경주(48) 는 3,231만달러로 25위에 올라 있다.

December 27, 2018 l Weekly Focus

벤투호, 손흥민 제외한 전원 합류 … 정상 훈련 시작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드 디어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으로 훈련에 나 선다.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주요 해외파 선수들 은 25일과 26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2019 아 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캠프에 도착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정승 현(가시마)은 25일, 기성용(뉴캐슬)과 이청용(보 훔),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26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 합류한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고, 기성용과 이청용, 황희찬과 이재성은 몸 상태를 확인한 뒤 훈련 참가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26일 오후 컨디션에 따 라 맞춤형 회복 훈련을 한 뒤 27일부터 본격적 인 전술 훈련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아직 합류하지 않았지만, 대표팀은 사실상 전력 이 완성됐다. 대표팀은 1월 중순에 합류하는 손흥민 없이 아 시안컵 조별리그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전을 치 러야 한다. 손흥민의 자리를 비워두고 전술을 완 성한 다음, 실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자연스럽게

크리켓필드에서 훈련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

팀에 녹아드는 방식으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 다. 벤투 감독은 이미 단계별로 대표팀 전술과 조 직력을 맞춰왔다. 부임 후 6차례 A매치를 통해 기 본적인 전술을 완성한 뒤 국내 선수 위주로 소화 한 울산 전지훈련에선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23일 결전지 UAE로 출국한 뒤엔 현지 적응 훈 련에 전념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벤투 감독은 미드필더 라인과 공격라인의 핵심 인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함에 따라 이들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맞추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 다. 대표팀은 내년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대 회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필리핀과 아 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9개 구단 외인 구성 마무리 … 두산, 385만 달러 최고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한 조쉬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가 2019년 외국인 선수 영입에 가 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26일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3명) 구성

을 마쳤다. kt wiz만이 아직 외국인 타자 한 명을 구 하지 못했다. 두산은 올해 원투펀치로 활 약한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와 재 계약했다. 린드블럼은 192만 달러, 후랭 코프는 123만 달러에 사인했다. 린드블 럼은 2019년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 중 최고 연봉자다. 여기에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를 최대 70만 달러에 영입했다. 두산이 외국인 선 수 3명에게 쓸 돈은 최대 385만 달러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한 외국인 선수 3명의 몸값은 최대 310만 달러였다. KBO는 지난 9월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제도의 고비용 계약 구조를 개선하고 공정한 경 쟁 유도를 위해 신규 외국 인선 수의 계약 금액

을 연봉(옵션 포함)과 계약금, 이적료를 합쳐 총 액 100만 달러로 제한한다. 기존 구단에 보류권이 있는 선수가 재입단할 경우에는 제한이 없다”고 결정했다. 새 규정에 따라 각 구단은 새로 영입하는 선수 들과 100만 달러 이하의 계약을 했다. 외국인 선 수 3명을 모두 교체하는 구단은 최대 금액 300만 달러를 초과할 수 없다. 하지만 두산은 기존 외국 인 선수 두 명과 재계약하다 보니 75만 달러를 더 쓰게 됐다. 2위는 최대 355만 달러를 쓸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다린 러프와 최대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 고, 새 외국인 덱 맥과이어(95만 달러)와 저스틴 헤일리(90만 달러)에게도 상한선에 가까운 금액 을 제시했다. 삼성은 올해 개막 전보다 외국인 선 수에 30만 달러를 더 투자했다.

외국인 선수 투자액이 가장 크게 오른 구단은 한화 이글스다. 올해 개막 직전에 외국인 선수 3 명을 영입하며 200만 달러 미만(197만5천 달러) 을 썼던 한화는 2019년을 앞두고 투자액을 300 만 달러로 높였다. 재러드 호잉의 몸값이 70만 달러에서 140만 달 러로 두 배 뛰었고, 선발진 보강을 위해 100만 달 러짜리 투수 워윅 서폴드를 영입해 투자액이 크 게 뛰었다. 2018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NC 다이노스의 외 국인 구성도 주목할만하다. NC는 외국인 선수 3 명을 모두 물갈이하며 드루 루친스키, 에디 버틀 러,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모두 상한액인 100 만 달러를 제시했다. 외국인 선수 투자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구단은 KIA 타이거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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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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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꽃 장타 … 코킹과 캐스팅 타이밍

◈코킹과 캐스팅 타이밍 골프의 꽃은 장타다. 뛰어난 스코어 양산을 위해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쇼트게임이라는 것을 누구 나 다 알면서도 장타에 대한 열망은 사라지지 않 는다. 라운드 동반자가 260~270m의 장타를 때리 는 모습은 선망의 대상이 되며, 프로 선수들의 시 원한 장타에 열광하기도 한다. 장타병법(長打兵 法)을 통해‘파워히터’로 거듭나보자. ■ 문제점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빠른 스윙스피드를 구 사하지만 장타의 핵심인 요소인 코킹을 이용하지 못해 샷을 장타로 연결시키지 못한다. ■ 해결책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는 코킹은 샷거리 증대의 키포인트다. 다운스윙 때 최대한 끌어내리고 임팩 트 존에서 빠르게 풀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 장타의 핵심은 코킹 장타를 위해서는 레버리지(Leverage) 효과가 필 요하다. 레버리지란 말 그대로 지렛대를 의미하 는데, 골프 스윙은 몸의 중심축과 팔을 이용해 지 렛대 효과를 극대화시켜 스피드를 만들어 낸다.

이는 백스윙 때 손목을 꺾어 만들어진 코킹을 다 운스윙 때 어느 정도 유지했다가 임팩트 구간에 서 풀며 볼을 맞히는 동작이다. 코킹된 상태를 유 지하고 끌고 내려오면서 스피드가 축적되고, 이 를 빠르게 풀어 장타를 위한 스피드가 창출된다. 중요한 것은 코킹한 상태를 다운스윙 때 최대한 많이 끌고 내려와 빠르게 풀어줘야 하는 것이다. ■ [장타병법(長打兵法)] 끌고 내려온다 백스윙 톱에서 코킹을 통해 만들어진 양팔과 샤 프트의 90° 각도(‘ㄴ’자 형태)를 다운스윙 때 도 유지한다. 다운스윙 때 오른팔이 벌어지지 않 고 옆구리에 접하면서 내려오는 인사이드 궤도 가 형성돼야 한다. 클럽을 잡은 양손이 오른허벅 지 근처에 다다를 때까지 이 형태를 유지하면 좋 다. 또 한 가지 포인트는 다운스윙 때 그립 끝이 볼을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장타를 구사하는 선 수들의 공통적인 자세이면서 장타를 위한 키포인 트다. 너무 지나치게 끌고 내려오면 캐스팅 타이 밍을 맞추기가 어려우니 주의해야 한다. ■ 정확히 풀어 장타를 만든다. 코킹을 올바른 타이밍에 풀어주는 캐스팅 동작

도 매우 중요하다. 코킹이 정확한 타이밍에 풀리 면서 볼을 맞히는‘정타’가 동반돼야 거리 손실 없이 완벽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이 끌고 내 려오면 그만큼 빠르게 코킹을 풀어 헤드스피드를 창출하면서 정확한 임팩트 타이밍을 맞춰야 한 다. 하지만 이것 역시 아마추어라면 자신의 스피 드에 맞게 타이밍을 조정해야 한다. ■ [장타병법(長打兵法)] 빠르게 전환한다 임팩트 직후 클럽을 릴리스하면서 오른손이 왼 손을 덮는 전환 과정이 매우 빠르게 진행돼야 한 다. 임팩트 구간에서의 움직임은 순식간에 일어 나 끌고 내려온 코킹을 빠르게 풀어야 하기 때문 이다. 아마추어 골퍼는 투어 프로에 비해 스윙스 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장타를 의식해서 지나치 게 코킹을 유지한 채 다운스윙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 장타를 위한 임팩트 코킹 유지하기 장타를 치기 위한 핵심요소인 코킹을 유지하여 딜레이 히팅을 통해 최대한의 파워를 축척하여 장타를 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손목이 일찍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페트 병을 활용하여 연습하기 다운스윙에서 공을 치려고 너무 일찍 풀리는 현 상을 캐스팅이라고 한다. 캐스팅 동작이 나오게 되면 클럽헤드가 열리면서 헤드의 스피드와 파워 가 감소하게 된다. 오른팔로만 드라이버를 톱까 지 백스윙 한다. 그리고 플라스틱 병을 오른쪽 옆 구리에 대고 있다가 클럽을 임팩트로 가져간다. 만일 코킹이 풀리기 전에 플라스틱 병이 찌그러 진다면 그것은 힘과 정확도의 완벽한 조화를 이 루는 순간까지 릴리스를 지연시키는 좋은 결과이 다. 만일 코킹이 풀어진 이후에 병이 찌그러지거 나 병이 찌그러진다면 다운스윙에서 손목이 일 찍 풀리는 캐스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손목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한 연습방법 슬라이스를 예방하고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는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손목의 코킹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골프백을 효과적 인 연습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백스윙 때 클럽헤드가 가방을 아슬아슬하게 건 드리지 않고 지나칠 수 있도록 골프백을 볼의 뒤 쪽에 충분히 먼 지점으로 뉘어놓는다. 처음에는 절반 정도의 속도로 풀스윙을 구사하면서 백스 윙과 다운스윙의 손목을 꺾고 풀어놓을 때의 정 확한 감각이 어떻게 되는가를 파악한다. 다운스 윙 때 가방을 때렸다면 오른손을 너무 적극적으 로 사용함으로써 왼쪽 손목이 풀린 것이다. 코킹 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른손의 움직임을 확인해 야 한다. 오른손이 코킹을 했을 때 꺽인 각을 다 운스윙에도 유지를 시켜주는지 확인하며 연습을 해준다. 오른손의 각도가 너무 일찍 풀리면 저장 해놓은 파워의 대부분을 잃게 되며, 제어력도 크 게 떨어지고 만다. ■ 임팩트에서 양손이 어드레스 위치로 돌아오 는지 확인하는 방법 임팩트 시 손목의 위치는 어드레스 시의 손목의 높이와 동일하여야 한다. 코킹이 풀리게 되면 임 팩트에서 손목의 위치가 높게 위치하게 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연습방법이 있다. 정상적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뒤, 친구에게 부 탁하여 클럽의 손잡이 끝을 자신의 양손 바로 위 로 들고 있어 달라고 한다. 골퍼들이 너무 일찍 엉 덩이를 틀어주거나 클럽의 로프트를 믿지 않고 볼을 공중으로 인위적으로 띄우려고 하게 되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동작이 나오게 되 면 임팩트를 통과 할 때 클럽헤드가 뒤쪽에서 끌 려오게 만든다. 그러면 클럽헤드가 뒤쪽으로 쳐 지게 되어 결국 임팩트 시에 파워를 잃게 된다. 연 습하는 골퍼는 양손이 친구 클럽의 바로 아래쪽 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연습한다. 임팩 트 시 손목의 위치는 어드레스 시의 손목의 높이 와 동일하여야 한다. 코킹이 풀리게 되면 임팩트 에서 손목의 위치가 높게 위치하게 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연습방법이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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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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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엽기동물뉴스> ▶직업병 : 공항에서 근무 중인 마약 탐지견이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여해 온 것으로 밝혀졌 다. 마약 탐지견은 “히로뽕 냄새를 자주 맡다 보 니 뿅 갔다. 직업병으로 인정해 달라”고 호소했 다. ▶점과 무당벌레 : 점을 보러 온 곤충들을 속여 거액을 갈취해 온 무당벌레가 검거됐다. 이 무당 벌레는 하루살이들에게 “굿을 하지 않으면 내일 죽는다”고 위협했다. 모기들에겐 “부적을 붙이 고 사람의 피를 먹으면 잠자리가 될 수 있다”고 속여 가짜 부적을 팔아 왔다.

요즘 이게 유행이라면서요~~

나의 몸

<일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 마감 시간이 꼭 임박해야 일한다. ▶회의만 자주 한다. ▶일하기 전에 할 일이 많다. ▶처음엔 책상에서 하다가 갑자기 의자에 기대 고 편한 자세로 하다가 결국은 잔다. ▶‘일하고 나서 쉬어야지’가 아니라 ‘좀 쉬 고 나서 일해야지’ 하는 생각이 일상이 됐다.

<공휴일>

먹는 거 아니라고!!

낱말 퍼즐

엄마가 먹여줄게~~

친한 후배가 괜찮은 중소기업에 취직을 했다. 1 주일 정도 교육을 받고 담당부서 과장과 면담을 하던 중 후배는 놀라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됐다. 그 회사는 공휴일이라도 뒤에 ‘일’자가 붙은 공휴 일은 출근한다는 사실이다. 즉 ‘현충일’은 법 정 공휴일이지만 뒤에 ‘일’자가 붙으므로 출근

▲가로풀이 2)성품과 행실이 올바르고 무엇을 탐하는 마음 이 없는 관리. 5)긴 막대처럼 굵고 거세게 좍좍 쏟아지는 비. 7)어떤 조직이나 단체, 기관 등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 8)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깨끗하지 못하다는 뜻. 윗사람이 부패하면 아랫사람도 부패하게 된 다는 것을 이르는 말. 9)몸치장을 하는 데 쓰는 물건. 귀고리·목걸 이·반지·팔찌 따위. 11)이미 지나간 시기의 일. ○○○를 캐내다. 13)길을 따라 줄지어 심은 나무. 16)불임 부부 또는 자식 키우기를 원하는 독신자 를 위하여, 대신 아기를 낳아 주는 여자. 18)오늘의 아재 개그, 포경수술 하는 남자와 처 녀막 수술 하는 여자들을 부르는 말은? 19)우리나라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관장하고 보 급하기 위하여 설립된 법인체 20)보자기로 물건을 싸서 꾸린 뭉치. 옷 ○○○ 21)주로 아프리카 동부의 자연 공원에서 자동차 를 타고 다니며 야생 동물을 구경하는 일.

한다는 거다. 이 말을 들은 후배. 고민고민하다가 담당부서 과장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후배 : 저기…과장님! 과장 : 왜? 후배 : 저기…한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과장 : 뭔데?? 후배 : 제가 헷갈려서 그러는데요. 우리 회사는 4월 초파일을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하나요? 아니면‘석가탄신일’이라고 하나요?

<물과 술의 차이점!> ▶물병을 깨뜨렸을 때 : “괜찮냐? 어디 안 다쳤 어? 저런 조심해야지….” ▶술병을 깨뜨렸을 때 : “야, 이 ××야! 아까 운 술을 깨뜨리고 난리야! 빨리 뛰어가서 술 안 사와?!”

<주 52시간 근무> 일개미들이 “우리가 일벌레냐, 주 52시간 근무 제를 실시하라”며 파업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여왕개미가 직접 나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실 시하겠다. 대신 1주일 단위를 7일에서 5일로 줄인 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일개미들은 ‘투쟁의 승리’라고 기뻐하며 파업을 철회했다.

<어느날… 여자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자기야 우리 집에 아무도 없어 놀러 와.” 이게 웬 일인가 싶어 달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집 초인종을 마구 눌러댔다. 그러나, 정말 아무도 없었다.

▲세로풀이 1)작은 몸집의 사람이나 동물이 이리저리 가볍 고 천천히 걷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3)중국의 황허 강이 늘 흐려 맑을 때가 없다는 뜻. 4)한 남편만을 섬김. 6)평소에는 닫아 두다가 긴급한 사태가 있을 때 에만 열어서 사용하는 출입구. 7)생강과 계피를 넣어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타서 식힌 다음 곶감·잣을 넣어 만든 음료. 10)옛날의 좁은 길에 대하여, 자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넓게 새로 낸 길. 12)남에게 달라붙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괴 롭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3)면발 이 굵은 국수. 또는 그것을 삶아 맑은장국에 요 리한 음식. 14)농업·공업·발전용 따위의 자원이 되는 물. 15)한 물결이 연쇄적으로 많은 물결을 일으킨다 는 뜻. 16)대형의 벽신문이나 벽보. 중국에서 비 롯되었음. 17)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여인상. 신비로운 미소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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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성 | Health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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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애 앞에서 남편 욕 마라” 자녀의 미래 결혼생활 … 부정적 영향

섹스리스 문제로 진료실을 찾았던 30대 중 반의 남성 K씨. 심리적 내면을 분석하는 치료 과정에서 그가 되뇌었던 건 어린 시절 내내 끊임없던 어머니의 한탄이었다. K씨는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섹 스리스로 살고 있다. 특별히 성기능에 문제 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내와 심한 갈등이 있 지도 않은데 신혼 초부터 성행위를 피했다. 사실 그의 성생활은 어린 시절 부모의 불화 로 인한 불행한 가정환경과 성장기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어린 시절 K씨는 부모님들이 서로에게 애정 어린 표현이나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을 본 적 이 없다. 말이 없고 과묵한 아버지와 이를 맹 비난하던 어머니. K씨의 내면을 분석해보니 그는 어린 시절 같은 남자인 아버지에 대해 상당한 분노와 거리감을 가졌었다. K씨의 어머니는 까다롭고 부정적이며 정서 적으로 불안정했다. 그런 어머니는 아버지에 게 불만이 생길 때마다 K씨를 포함한 아이들 앞에서 남편을 욕하기 바빴다. 어머니야 화풀 이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여파는 아이들

이 고스란히 받는다. 성장기 아이들은 일 때 문에 밖에 나가 있는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정서적으로 더 가깝다. 그래서 아이들은 엄마 의 시각에서 세상과 사물을 해석한다. 엄마의 하소연을 자주 접한 아이들은 불쌍한 엄마를 괴롭히는 나쁜 아버지에 대한 공격 성향이 있 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같은 남성인 아버지에 대한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갖게 된다. K씨는 치료 중에서야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어머니의 비난에서 비롯된 것으로, 상당히 왜 곡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아내들 중에는 남편에게 직접 표현하지 못 한 불만이나 비난을 아이들에게 돌리는 경우 가 좀 있다. 이는 사실 부부 사이에 아무런 도 움이 되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아이들의 정서 에 일생 동안 상당한 방해가 된다. 특히 남자아이는 어머니로부터 본능적 애정 과 아들로서 아버지와 동일시에 따른 분노감 정을 동시에 받게 되어 더욱 혼란스럽다. 그 래서 아예 남편·아버지의 역할을 무의식적 으로 거부하고 성생활과 임신을 회피하는 양 상이 섹스리스로 드러난 것이다. 엄마의 비난 은 딸아이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도 엄 마처럼 남편 잘못 만나 고생하거나 자신의 남 편이 엄마의 비난에 왜곡된 나쁜 아버지 같 은 배우자가 아닐까 끊임없이 확인하고 무슨 일이든 남편의 태도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부부 사이에 불만이나 갈등이 있다면 당사 자끼리 해결해야지 아이들까지 그 갈등의 소 용돌이 속에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아이는 불안정 속에서 부모가 겪는 것보다 몇 배나 심한 정서적 혼란을 겪을 수 있다. 더욱 무서 운 것은 어린 시절의 가정불화가 추후 그 아 이의 미래의 결혼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 치는 것은 당연하다. 2019년 새해엔 가정불화도 줄여야겠지만 적어도 얘들 앞에서 배우자를 욕하는 습관은 꼭 없애야 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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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떨어지면 혈압 걱정은 ‘쑥’ 날씨와 관련된 혈압 변화는 65세 이상에게는 흔히 나타날 수 있다. 이미 고혈압을 갖고 있으 면 혈압 수치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 고혈 압약을 먹고 있어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 지해야 한다. ▶건강하게 먹는다 : 고혈압 환자를 위해 개발 된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식이요법을 해본다. 채소와 과일, 통곡 물, 닭고기, 생선, 저지방 유제품 등을 먹는 식 단이다. 고혈압 조절과 예방을 위해 칼륨도 충 분히 섭취하며,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섭취를 줄인다. ▶소금 섭취를 줄인다 : 소금 섭취는 1,500 mg 이하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하루에 2,300 mg 이하 섭취를 목표로 한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한다 : 건 강한 범위의 체중이라면 유지하고, 과체중이거 나 비만이면 체중을 줄인다. 일반적으로 1 Kg( 약 2.2 파운드)을 줄이면 혈압 수치는 1mmHg 가 떨어진다. ▶운동량을 늘린다 : 규칙적은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체중 조절에 도 움된다. 일주일에 최소 150분 매일 적당한 강도 의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강도를 높인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75 분 한다. 근력 강화 운 동을 일주일에 최소 2 일 한다. ▶술 마시기는 제한한다 : 혈압이 정상이고 건강해도 술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술을 마시는 기회가 있으면 적 당히 한잔 정도만 마신다. ▶금연한다 : 흡연은 혈관벽을 손상시키며, 혈 관 내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촉진한다.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 이완요법이나 근육 이완, 호흡법, 명상 내게 맞는 다양한 방법을 통 해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잠도 충분히 잔다. ▶집에서 혈압을 모니터한다 : 집에서 정기적 으로 혈압을 재어 모니터하면 혈압약이 제대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합병증 예방 에 도움될 수 있다. 정상으로 혈압 수치가 나오더라도 꾸준히 혈 압을 집에서 재보고, 기록해두며, 임의로 고혈압 약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한다. 약을 바꾸거나 중단할 때는 의사와 꼭 상담한다. 혈압이 잘 조 절되고 있으면 얼마나 자주 검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사에게 문의한다.

주량 늘었다? … 위험한 착각 2018년의 끝자락이다. 누군가에겐 ‘기쁜’ 연 말이겠지만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에겐 ‘공 포’의 시간이다. 흔히들 “술은 먹다보면 늘어 ~!”라고 말한다. 술은 정말 먹다보면 늘까? 과 학적으로 주량은 마실 수 있는 술의 양이 아니다. 술의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ALDH 는 술의 양이 늘었다고 해서 증가하는 효소가 아니다. 다만 섭취하는 술의 양이 늘면 간에서 MEOS(Microsomal Ethanol Oxidizing System)와 과산화소체카탈라제를 생산해 ALDH를 도와 아 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게 된다. 하지만 ALDH를 제외한 두 효소가 아세트알데 하이드를 분해하는 역할은 매우 미미하다. 아세 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할 때 ALDH의 역할이 80%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술에 내성 이 생기면 주량이 증가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주량은 증가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뇌세포가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웬만큼 마셔도 취하지 않고 견디는 것뿐이다. 즉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다. 먹는 술의 양이 증가했다는 것은 뇌세포와 간이 망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뇌 의 전두엽신경세포가 감소되면서 충동조절능력 이 약해진다. 또 출혈성뇌졸중·뇌경색발병위험 이 크게 올라간다. 간 역시 무리하게 아세트알데 하이드를 분해하다 보니 간 조직이 딱딱해지면서 간경화 발병가능성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지방간·간염 발생 위험 역 시 올라간다. 술에 내성이 생겼다는 의미는 간과 뇌세포가 파괴되고 있다는 뜻이며 과음과 폭음습 관을 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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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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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近墨者黑(근묵자흑)

近 : 가까울 근, 墨 : 먹 묵, 者 : 놈 자, 黑 : 검을 흑 먹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검어진다는 뜻으로,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면 스승의 행실을 보고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승을 닮게 되고, 나쁜 무리와 어울리면 보고 듣는 것이 언제나 그릇된 것뿐이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을 일깨운 고사성어이다. 중국 서진(西晉) 때의 문신·학자인 부현(傅玄) 의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 나온다. 주변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자성어로는 '귤화위지(橘化爲枳)·남귤북지(南橘北枳)', '맹 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마중지봉(麻中之蓬)·봉생마중(蓬生麻中)' 등이 있다.

우리말 바루기

‘소고기’일까 ‘쇠고기’일까?

어떤 사람은 ‘소고기’라 부르고, 어떤 이는 ‘쇠고기’라 하기도 한다. 어떤 것이 맞을까? 둘 다 맞는 말이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 해 ‘소고기’란 말을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그러나 1988년 맞춤법을 개정하면서 둘 다 표 준어로 인정했다(복수표준어). ‘쇠’는‘소의’의 준말이고,‘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 로 변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고기’라고도 많이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했다. 그렇다고‘소’나 ‘쇠’를 아무 데나 똑같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의 부속물인 경우에 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소의 부속물이 아닌 ‘소달구지·소도둑’은 ‘쇠달구지·쇠도둑’ 으로 쓸 수 없다. ‘소의 달구지’‘소의 도둑’이 아니라‘소가 끄는 달구지’‘소를 훔치는 도둑’이란 뜻이므로 쇠달구지·쇠도둑은 성립하지 않는다.

북한말 배우기

사내번지기 북한말은 최대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순수 우리말로 단 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말괄량이’는 말이나 행동이 얌전하지 못하고 덜렁거리는 여를 말한다. 북한에서는 성질이 남자처럼 괄괄한 여자를‘사 내번지기’라고 표현한다.

말괄량이 - 사내번지기(북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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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Oh, you’re in luck.

A : Can I make a reservation for the tour to Plitvice? B : Sure. When do you want to go? A : Maybe tomorrow if possible? B : Let me check. Oh, you’re in luck. You can be on the tour tomorrow. Do you want me to put you on the list? A : Cool, yes, please. How much is it? B : Do you want to pay with euro or kuna? A : 플리트비체로 가는 투어를 예약할 수 있나요? B : 그럼요. 언제 가시려고요? A : 혹시 갈 수 있으면 내일이요? B : 확인해 볼게요. 아, 운이 좋으시네요. 내일 투어 가실 수 있어요. 명단에 이름 을 올려 드릴까요? A : 잘됐네요, 네, 올려 주세요. 얼마죠? B : 유로로요, 쿠나로요? B : 나도. 곧 다시 만나자.

관련 단어 ·Can I make a reservation for ~? : ~를 예약할 수 있을까요? ☞Can I make a reservation for dinner tonight? 오늘 저녁 식사를 예약할 수 있나요? ·Maybe ~ if possible? : 혹시 가능하면 ~에요? ☞Maybe tomorrow if possible? 혹시 갈 수 있으면 내일이요? · maybe : 아마, 아마도, 혹시 · list : 명단, 목록

· in luck : 운 좋게도 · cool : 좋은, 잘된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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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Sun 23-J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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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더 뮬 The Mule 아흔살 마약 운반책 … 가라앉는 어둠 속으로 1930년생으로 올해 88세가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 나이가 80대에 들어선 이후에도 벌써 7편째 장편을 내놓았다. <더뮬>은 1970년부터 감독 커리어를 쌓 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 및 주연을 맡았다. 클린 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거액의 코카인을 밀매하는 90 세 노인 ‘얼 스톤’(클린트 이스트우드)을 연기하며, <스타 이즈 본>(2018)으로 다재다능함을 뽐낸 브래 들리 쿠퍼는 마약단속국 요원 ‘콜린 베이츠’역을 맡았다. <더 뮬>의 각본을 맡은 닉 쉥크(Nick Schenk)는 이 스트우드의 2008년 작품 '그랜 토리노'와 로버트 다 우니 주니어와 로버트 듀발의 2014년작 '더 저지'를 썼다. 벌써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선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에 오르기에 모자람이 없다 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980년대의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이자 멕시코 카르텔을 위해 택배로 마약을 공급하는 90세의 상인 레오 샤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차 대전에 참전했던 퇴역군인 ‘얼’은 원예가로

조용하고 외롭게 살아간다. 그러나 피치 못한 사정으 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코카인을 배달하다가 체포 된다. ‘뮬(Mule)’이란 노새라는 뜻으로, 마약이나 밀수품의 운반책을 의미한다. 얼이 경찰에게 대량의 마약을 들키는 장면으로 시작 한다. 얼과 경찰이 트럭에 잔뜩 실린 피칸과, 세상에 서 가장 맛 없는 피칸파이를 만드는 딸에 관해 농담 을 주고받을 때, 경찰견이 짖는 소리가 긴장감을 극대 화한다. 여기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보여주는 얼의 낭패한 표정에는 <그랜토리노>의 월트가 보여준 심 지 곧고 터프한 노인은 없다. 레오 샤프는 원예 사업 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멕시코 마약 조직의 제안을 받아 마약 운반에 입문하게 된다. 그는 건강한 신체와 운전 실력, 특유의 붙임성으로 마약 운반계의 전설적 인물로 거듭난다. 90살의 나이에도 가족과 세상을 속이며 살아가야 하 는 무기력한 인간의 부조리한 삶이 그려지면서 멕시 코의 마약 카르텔이 등장하고 DEA(마약 단속반)의 활 약도 이어질 테지만, <더 뮬>은 일반적인 범죄 서스 펜스와 좀 다른 감성을 보여줄 것이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브래들리 쿠퍼, 다이앤 위스트 ◆국가 : 미국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아쿠아맨 메리 포핀스 리턴즈 범블비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더뮬 그린치 세컨드 액트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웰컴 투 마웬 메리 퀸 오브 스코츠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아쿠아맨 마약왕 스윙키즈 보헤미안랩소디 그린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 새로운 낙원 범블비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국가부도의 날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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