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e -뉴스레터 coop e-news letter
순천언론 협동조합 "건강한 자연! 따뜻한 이웃! 당당한 시민!" 협동조합을 응원합니다 신승훈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임 협동조합 Q&A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
2014. 7 Vol. 03
contents 협동조합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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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정책 메뉴얼' 자료집 발간 협동조합 국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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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언론 협동조합 협동조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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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임 협동조합 해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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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 해외사례 협동조합 뉴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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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행사 협동조합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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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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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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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정책 메뉴얼’ 자료집 발간
11)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 지원 12) 기술혁신기업자금 13) 신용보증지원 14) 지식문화기업자금지원 15) 중소기업육성자금 - 부산광역시 16) 중소기업육성자금-제주특별자치도 2. 기타지원 1)창업 및 컨설팅 지원 -서울시 여성협동조합 지원사업 준비단 - 비즈니스지원단 지원 - 수요자 선택형 컨설팅 지원 -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 경영자문상담회 및 비즈니스 멘토링 - 협동조합 맞춤형 아카데미 2) 홍보 및 판로지원 -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 - 중소기업 마케팅기반조성 -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 참가지원 - 강원마트 입점
“협동조합 정책활용 매뉴얼”이라는 자료집을 한국사회적기
- 중소기업 제품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
업진흥원에서 발간하였습니다. 협동조합이 활용가능한 정
- 1사업자 1상표권(브랜드)갖기 캠페인 지원
책을 모은 자료집으로서 주 내용은 자금지원 및 각종 지원
- 대전우수상품판매장 운영
정책에 관한 것입니다. 협동조합 기념식 날 최종 배포되었
- 중소기업마케팅 및 기술향상 촉진 지원사업
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주소를 클릭하세요.
-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
http://blog.naver.com/coop_2012 3) 정책제도 < Contents >
- 사회적기업
1. 자금지원
- 마을기업
1) 창업지원지원자금
3. 협동조합 알아보기
2) 신성장기반자금
협동조합이란? / 협동조합 7대 원칙/ 협동조합 기본법/
3) 혁신형 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
설립절차 외
4)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5)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사회적경제기업 매출조건부 운전
자금지원은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 많습니다.
자금 융자 6) 중소기업 경영안전기금
일반협동조합도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부분에 한하
7) 중소기업육성자금-서울신용보증재단
여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8)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9) 중소기업육성자금-세종특별자치시 10)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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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설립총괄현황
인포그라픽으로 보는 협동조합 설립현황 4,131
단위 : 개
4,879
4,652
4,415
일반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136
161
150
142
2014. 6월 말 기준
16
19
21
21
5월
6월
협동조합연합회
3월
4월
협동조합 설립업종
27.2%
12.4%
11.6%
도 소매업
농어업
교육서비스
제조
기타
(1,327건)
(604건)
(568건)
(413건)
(예술, 협회, 보건 등)
협동조합 설립동의자
8.5%
40%
협동조합 설립-출자금
73,690명
14.6명
1,779만원
(전월 2,403명 증가)
(협동조합당 평균)
(협동조합당 평균)
부처별 사회적협동조합 인가현황
단위 : 개
기획재정부
23
교육부
22
미래창조과학부
0
외교부
2
법무부
0
안전행정부
4
문화체육관광부
7
농림축산식품부
8
산업통상자원부
6
보건복지부
25
환경부
3
고용노동부
38
여성가족부
8
국토교통부
3
해양수산부
1
금융위원회
1
중소기업청
3
산림청
5
지역별 일반협동조합 단위 : 개
20
총계 4,879
160
218 142 인천
1,378 서울
강원도
736 경기도
159 충청북도
20 167
세종
충청남도
189
182
경상북도
대전
219 298
대구
104
전라북도
379 광주
181 167
경상남도
울산
278 부산
전라남도
62 제주도
190
210
300
1,380
협동조합 국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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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언론 협동조합 * 인터뷰이 : 이종관(순천언론협동조합 상임이사, 순천광장신문 편집국장)
순천언론협동조합 소속 기자들과 조합원 ⓒ미디토리협동조합
순천광장신문, ‘최초의 협동조합 신문으로 경영혁신’ 순천언론협동조합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다중이해 관계) 협동조합 방식으로 2013년 4월 5일부터 순천광장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순천광장신문의 조합원 300여명은 ‘정보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신문의 구독자에서 발행 주체로’ 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자금과 매월 조합비를 납부하여 신문사의 재정을 담당하는 경영혁신을 하고 있 습니다. 조합원은 자발적으로 구독자 확보와 광고개발은 물론 6개의 지역모임을 통해 마을 소식을 전 하는 통신원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6개의 관심분야로 이루어진 편집분과위원회에 조합원 이 참여하여 신문을 평가하거나 기사를 작성하는 등 신문 제작에도 직접 참여합니다. 순천광장신문은 순천지역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함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구성 하여 공동으로 지역공동체사업을 펼치고, 이를 통해 순천광장신문 구독자 확보와 광고 매출 확대를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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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연! 따뜻한 이웃! 당당한 시민! 2012년 10월부터 준비모임을 시작하여 현재 300명이 넘는 조합원과 함께 하고 있는 순천언론협 동조합의 설립취지를 살펴보면, ‘신문’이 아닌, 살기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가득 담 겨있습니다. “지금 순천에서는 돈도 힘도 별로 없는 평범한 젊은이들이 순천언론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 으고 있습니다. 우리는 협동조합이라는 방식을 통해 정치권력과 자본(기업)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건 강하고 독립적인 지역신문을 발행하고자 합니다. ... (중략) ...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협동조합은 신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입니다. 물질의 풍 요보다는 관계의 풍성함으로 살맛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혼자서는 꿈꿀 수도 없었던 일이 여럿이 만나 뜻을 모으니 가능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시민여러분이 조합에 동참하여 신문 발행의 주체로 함께 나서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가능성은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 (순천언론협동조합 준비위원장 김계수)
김계수 이사장(전 협동조합 준비위원장),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교직생활을 하다가 귀농하여 외서면에서 13년째 생태 농업을 하고 있다. ⓒ순천언론협동조합 제공
순천언론협동조합은 전남지역 최초의 언론협동조합으로 조합원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 법인입니다. 조합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만드는 ‘순천광장신문’은 지역언론에 관 심있는 분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합니다. 이종관 편집국장과의 인터뷰에서 순천언론협동조합의 성장 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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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슬로건을 보면 ‘언론’보다는 ‘지역공동체’가 먼저 떠오릅니다. 살고 싶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보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런 마을을 만들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지역주민이 소유하고 직접 만드는 언론이 생기면 좋겠다는 의 견으로 모아졌습니다. 지역과 이웃의 따뜻한 정보를 나누고, 지나친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 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는 여러 단체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모여 머리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여 기에서 출발한 슬로건이 ‘건강한 자연! 따뜻한 이웃! 당당한 시민!’입니다. ‘건강한 자연’, 우리는 이것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나 훼손된 자연을 회복시키기 위한 운동, 훼손을 최 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알리고 실천합니다. ‘따뜻한 이웃’,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시·구 단위뿐 아니라 마을단위의 소식까지 전함으로써주민들 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의 삶으로 채워지는 콘텐츠가 만들고자 합니다. ‘당당한 시민’, 정보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공유자, 신문의 구독자에서 발행의 주체로 성장하는 자주 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종관 이사(현 순천언론협동조합 상임이사, 순천광장신문 편집국장) ⓒ미디토리협동조합
정보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신문 구독자에서 발행의 주체로! ‘순천광장신문의 탄생’ Q. 순천언론협동조합에서 만드는 ‘순천광장신문’이 기존의 언론주식회사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무 엇인가요? 이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언론사는 특정인의 의사가 아닌 조합원의 의사가 반영되는 언론으로서 제 역할을 합니다. 대주주가 경영(의결)권을 행사하는 주식회사의 특성이 언론에 그대로 반영되는 주식 회사 언론과는 크게 다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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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언론협동조합에서 2013년 4월 5일 창간한 순천광장신문. ⓒ미디토리협동조합
Q. 매주 발행되는 신문에 대한 조합원들의 피드백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여러 형태의 소통 플랫폼이 있습니다. 다음까페, 네이버밴드 등에서 일상적으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 누고 있습니다. 문제제기 방식이나 관점이 다양하다보니 가끔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는 토론이 잘 마무리 되었던 거 같습니다. 편집국장으로서 기사의 의도나 논조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 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조합은 토론 분위기가 비교적 잘 형성되어 있는 편이구요.
순천광장신문을 만드는 사람들 Q. 순천광장신문을 만드는 분들 궁금한데요. 소개부탁드립니다. 상근인력 네 명, 프리랜서 기자 세 명, 시민기자 열다섯명에서 스무명 정도가 순천광장신문의 콘텐 츠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기자는 비상근형태로 결합하지만, 매주 취재계획을 함께 세우고, 편집국장의 지시를 받아 고정적으로 기사를 쓸수 있는 분들입니다. 높은 수준의 활동력으로 퀄리티있 는 소식들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시민기자들은 각자의 생계영역을 가지고 있는 조합원분들이며, 글쓰는 것에 관심가진 분들이 참여 하고 계십니다.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을 때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사를 써주십니다. 현재는 유류비 나 교통비 실비정도의 비용으로, 원고를 기고하고 계시는데, 추후 협동조합이 더 안정화되면 체계적 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Q. 인터넷신문과 지면신문을 함께 발행하고 있는데요. 종이신문 구독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동시발행이 가지는 의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우리 신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신문사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조합비를 내는 조합원 수만큼만 종이신문을 발행하고 발송하자는 의견이 잠깐 나오기는 했지만, 인터넷신문이든, 종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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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순천언론협동조합의 취지에 맞는 우리지역의 매체이자 신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에 공감 해주는 분들이 주로 구독해주고 계십니다. 우리 또한 이러한 분들을 더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Q. 순천광장신문의 수익구조도 궁금합니다. 조합원들의 조합비만으로 운영되기는 빠듯할거 같은 데요. 이 신문의 수익구조에서 가장 기본은 신문을 안정적으로 정상적으로 발행해나가는 것입니다. 우선 은 그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조금씩 재정을 늘리기 위한 실험들을 시도해보고 있는데요. 한가지는 순천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로컬푸드 사업입니다. 순천 이 도농복합도시다보니, 조합원 중에 농사지으시는 분이 제법 계십니다. 이분들은 우리 지면을 통해 농산물 홍보하시고 수익이 나면 수익금의 10%를 우리 조합과 나눕니다. 올 추석에는 명절상품도 홍 보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신문광고를 수주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문이 만들어진지 1년 남짓인 것을 감안했을 때 제법 광고수주가 많은 편입니다. 그 비결 역시 조합원들에게서 찾을수 있는데요. 조합원이 우리 신 문에 광고를 연결해주거나 직접 개제하면 광고 수수료의 20%를 배당받습니다. 조합원이 곧 영업사 원인 샘이죠.
순천언론협동조합의 자랑, ‘조합원’ Q. 초기 설립단계에서 함께 출발한 조합원수가 상당한데요? 이 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준비위원회에서는 조합원을 많이 모집하지 말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일상적 소통이 자주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한데, 조합원 수가 너무 많으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였지요. 그래서 처음 목표인원은 100명 안팎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신문 발행 단계에 들어가니 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들었습니다. 100여명의 출자금과 조합비로는 감당 할수 없는 금액이었죠.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할수 있는 목표 인원을 300명 내외로 조정하였고, 현재는 이미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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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장신문 웹페이지 http://www.agoranews.kr/ 지면신문의 기사 내용과 거의 동일하지만, 인터넷 신문은 거의 실시간 소 식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속보 양적인 측면에서 주1회 발행되는 신문과는 차이가 있다. ⓒ미디토리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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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합원들이 참여할수 있는 통로가 무척 다양한 것 같습니다. 이 네, 저희는 조합원들의 일상적인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조합원 교육사업이 있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은 교사, 변호사, 의사와 같은 전문직도 계시고, 회사원, 주부, 농민, 학생들 까지 연령과 계층이 다양한데요. 조합 차원에서는 이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조합원들과 함 께 자발적으로 나눌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교육사업 자체가 수익으로 직결되진 않 지만 우리조합의 규모에서 어떤 사업이 가능한지, 조합원들과 주민들의 요구는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 는 단계입니다. Q. 별도의 조합원 신입교육이나 가입교육이 있나요? 기존의 생협들은 신규조합원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강제하고 있는데요. 우리도 조합원 교 육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몇차례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잘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조합원들이 오고 싶고 유익한 교육이면서 동시에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나 의미가 녹아나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습 니다. 형식도 일방적 강의가 아닌, ‘토론회’나 ‘포럼’ 형식 등 다양하게 접근하고자 했습니다. 조합원 뿐 만 아니라 비조합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개설하여,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활동에 대해서도 알리고, 유익한 교육도 들을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교육, 인문학강 좌, 지역화폐 강좌 등과 같이 교육형태로 참여할수도 있고, 독서모임, 도덕경. 영시읽기모임 등 다양한 소모임으로 일상에서 긴밀하게 소통할수 있는 모임형태로 참여할수도 있습니다. Q. 기사쓰기도 바쁘실텐데, 소모임이나 조합원교육까지 상근자들이 도맡아 진행하나요? 이 모든 교육과 모임은 조합원 중에서 관심 있고 재능있는 사람이 직접 수업을 개설하고 자발적으 로 모임을 알립니다. 우리는 이러한 만남의 장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드리고 신문지면을 통해 알립니다. 이러한 소모임 활동이 기사콘텐츠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신문제작과 별개의 활동이 라 보지 않습니다. Q. 조합원들의 다채로운 활동으로 활기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조합원으로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 야하나요? 이 우리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누구나 조합원이 될수 있습니다. 대부분 순천이 거주지인 분들이지 만, 지역과 상관없이 우리 신문을 받아보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순천언론협동조합 설립동 의서와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1구자(5만원) 이상의 출자금을 납부하면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습 니다. 그리고 매달 1만원 이상의 조합비를 납부합니다. Q. 활발한 분과모임으로 소개할 만한 성과나 사례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학교 교육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직·간접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수업방식을 토 론·실험·실습·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인데요. 순천은 올해 시범운 영지역으로 선정되어 순천교육지원청은 모든 중학교에서 이 사업을 시행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 다. 이에 순천언론협동조합으로 제안이 들어왔고 곧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조합의 신문분과모임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합원과 중학교를 연결하여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을 다양하게 해볼수 있는 프 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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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역언론이나 매체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가장 중요한건 무엇일까요? 이 기존의 지역신문이 시·군단위였다면, 이제는 더 내려가서 동단위 미디어를 준비하거나 마을미디 어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많이 문의하시는데요. 그 때마다 가장 중요하 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바로 주체역량입니다. 지속적으로 해 나갈수 있는 역량이 그 마을에 준비되어 있는가하는 것이죠. 주민기자 양성과정이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수 있는 재교육 등 주체역량을 새롭 게 양성하거나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데 교육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지원하고 컨설팅하고자 노력 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미니인터뷰> 류정호 교장(파란직업전문학교)
순천언론협동조합 류정호 조합원 ⓒ미디토리협동조합
Q. 순천언론협동조합에서 어떤 활동에 참여하고 있나요? 류 조합에서 시민기자로서 기사도 쓰고, 편집을 마감하는 바쁜 날에는 마무리를 함께 도와주기도 합니다. Q. 시민기자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류 그 전까지는 내가 어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공유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습니다.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질수 있는 의문점들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왜 해마다 보도블록이 파 헤쳐질까?’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주고 실어주는 신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지역에서 제법 큰 사회적 문제가 발생해도 은폐되거나 축소보도가 되는 경우가 있지요. 한번은 봉화산에 불이 났는데, 알고 봤더니 종합건설회사의 부주의가 원인이었습니다. 고작 과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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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고의성이 아닌 화재였다 하더라도 정확히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는 처벌 받아야 했어야 합니다. 기업과 공기관, 그리고 이들과 유착된 언론에서는 이를 파헤치지 않거나 전혀 기사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순천광장신문은 이를 적극 파헤쳐서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주는 신문에 나 또한 시민기자로서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Q. 조합원 입장에서 ‘순천광장신문’을 평가한다면요? 처음 준비과정에서부터 참여했습니다. 초창기에 신문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그런지 언론 사 경력이 있는 분들을 많이 영입했습니다. 신문은 역시나 아주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고, 조합원들의 수준보다 매우 높은 퀄리티로 매달 발행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불만입니다. 조합원들이 신문에 좀 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게, 약간은 투박해져도 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편집이 너무 깔끔하다 보니 조합원이 쓴 서툰 기사글은 접근하기 어렵지 않겠어요? 최근 기자학교 특강에서도 들었는데, 처음에는 투박한 글쓰기를 해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지역의 방언도 편안하게 쓰면서, 개성과 지역 특성이 드러나는 글쓰기도 필요하다고 하시구요. Q. 순천언론협동조합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먼저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교육을 꼽고 싶습니다. 교육은 조합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입니 다. 여기서 만난 조합원들은 친해지기가 쉬워요. 수업이 토요일오전 시간대에 열리는데도 스무명 정 도는 꼭 오십니다. 두 번째는 우리 조합원입니다. 그 중에서도 소박하고 부지런한 우리 조합의 대모 ‘박숙경’조합원을 자랑하고 싶어요. 이분도 초창기 준비과정에서부터 함께 하신 분입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 은 것, 만나야할 이유가 있다면 그 즉시 연락해서 만나는 분이세요. 이분을 보면 시작하는 1인의 마음 과 결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우리 조합이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모임들로 채워져나갈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은 바로 이러한 조합원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순천언론협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바램이 있다면요? 조합원 활동은 참여하는 만큼 조합에 대한 애정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받은 것보다도 한만큼 정이 가고 그런거 같아요.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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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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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한 네 글자, 협동조합 신승훈 주임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Q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일들은 무엇이
업과 도내 협동조합 모니터링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있고, 센터에서 신승훈 주임님이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서 말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주십시오.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1년 9월 강원도 풀뿌
Q 협동조합은 경제 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에
리기업 육성 종합계획수립에 의해 2012년 8월 강원도 풀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신승훈 주임님이 생각하는
리기업지원센터로 개소 후 2014년 1월에 강원도 사회적경
협동조합의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제지원센터로 명칭을 개정하였습니다. 도내 사회적 경제조 직(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들이 필요로 하는 각
기본적으로 회사가 사람, 자본, 자원(원료)으로 구성되어
종 지원사업 안내, 심사지원, 교육, 경영컨설팅, 홍보 및 마케
진다고 볼 때 자본이 중심이 된다면 주식회사라고 할 수 있
팅 지원, 정보교류 등을 맡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조직들이
고, 사람이 중심이 된다면 협동조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목적 실현과 더불어 안정적 소득 확보를 통해 자립경
스페인의 협동조합 몬드라곤 그룹의 경우 2013년 파고르
영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사업이 파산하는 결과를 맞이했지만 그 과정에 있 어 정리해고를 통한 해결이 아닌 조합원들 스스로의 결정을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협동조합 상담창구 운영을 통한 설
통해 임금을 삭감하면서까지 자구책을 마련하였고, 파산을
립지원과 컨설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설
하더라도 조합원들의 고용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
립희망자 교육, 협동조합아카데미, 실무교육 등 교육지원사
해 몬드라곤 그룹의 계열사에 재취업하게 하는 등 사람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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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운영방식을 추구하였습니다. 몬드라곤 그룹의 사례에서
합원들의 힘만으로는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볼 수 있듯이 자본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된다는 점, 이 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협동조합의 최고의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협동조합을 설립서류를 검토하다보면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에 비해 출자금이 적은 곳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Q 강원 지역의 협동조합 중 소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알려
협동조합의 사업계획과 운영을 해나가는데 있어 사업계획
주십시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십시오.
을 크게 잡고 준비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보 다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사업의 규모가 아니라 사업계획과
강원도에는 현재 238개의 협동조합이 있습니다. 그 중에
사업자금(출자금)이 얼마만큼 부합되어 내실 있게 운영해나
서 소개하고 싶은 협동조합은 원주에 위치한 ‘두루바른 사회
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협동조합’입니다. 심리·언어재활치료사들이 모여서 만든 곳인데 이 협동조합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심리·언어재활 Q 협동조합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
치료사들의 대우가 재활치료사업간의 시장경쟁 논리에 의
엇인지 궁금합니다. 협동조합 내부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과 제
해 매우 열악한데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용불안과 불합리한 처우, 재활서비스의 질 하락, 치료 사로서 겪는 죄책감 등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치료사들이
협동조합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발전하려면 많은 부분
모여 출자를 하고 대출을 받아 센터를 설립하고 고용불안
들이 필요하겠지만 그 중에 한 가지를 꼽자면 조합원간의 결
을 해소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복리증진과 서비스의 질을 높
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을 통해 생각의 높이와 깊
여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
이를 같게 하고 협동조합의 운영과 관련된 정보공유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적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가지 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강 원도의 지역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질 높은 재활치료서
소통이라는 것은 동일선상에서의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
비스를 제공하는 공헌사업도 하고 있으며, 조합원간 협동조
더욱 더 원활해지는 것이고 소통을 이루었을 때 조합원간의
합의 정신을 되새기고 이어나가고자 한 달에 한 번씩 사회
믿음과 신뢰는 더욱 더 쌓여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
적경제 조직들을 찾아가 보고 느끼는 교육들을 꾸준히 하
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내부적으로 조합원간의 정보공유와
고 있습니다. 뚜렷한 사회적 미션에 대한 의지와 조합원간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제도적으로
의 교육을 통한 목적의식이 있기에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협
협동조합인들이 결속력을 다지고 더 큰 협동을 만들어 갈 수
동조합입니다.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경제교육들을 시행해나가야 하지 않 을까 생각합니다.
Q 협동조합 운영에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 부분은 무엇인가 요? 신승훈 주임님이 접해본 지역의 안타까운 사례를 설명 주
Q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일하시면서 느끼는 보람에
십시오.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협동조합의 운영에 있어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와 인적
협동조합지원팀의 업무를 맡으면서 협동조합이라는 네
결합의 장점 등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해나가는데 있
글자만으로 참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협동조합과 관련
어서는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협동
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제 자신이 성숙해져가는 것 같아 좋
조합이 가지고 있는 의미 자체만으로도 좋은 느낌을 받는다
았습니다. 물질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세상만큼
고 생각하지만 결국 제품개발, 생산, 판로 등 에 있어 구체적
좋은 세상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협동조합
인 사업계획과 그에 걸맞은 사업자금(출자금)이 없다면 조
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협동조합의 설립하시려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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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나 협동조합이라 는 둘레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 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국의 협동조합 관계자에게 나누고 싶은 말씀 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전국의 협동조합 관계자 여러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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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해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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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맥퍼슨 박사를 기리다
크로아티아 연구 컨퍼런스 개최에 앞서, 협동조합인들이 지난 2014년 향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한 협 동조합 활동가이자 캐나다 학자인 이안 맥퍼슨 박사에게 경의를 표했다. 맥퍼슨 박사는 1995년 원칙 개정을 위한 ICA 위원장이었으며 2005년 로치데일 선구자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캐나다협동조합연합의 설립을 도왔으며, 캐나다협동연구연합(CASC)의 공동설립자이기 도 하다. 사망하기 전 그는 1995년 협동조합원칙 개정과 협동조합평화연구소 설립에 큰 기여를 했다. 1976년 빅토리아대학 교수로 임명된 이후 사학과 학과장을 지냈으며 1992년부터 1999년까지는 인 문대 학장을 지낸 후 브리티시 콜롬비아 협동조합연구소장(협동조합센터로 명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ICA의 이사이자 프랑스 신협 Crédit Cooperatif의 장 루이스 방셀(Jean-Louis Bancel) 회장은 협동조 합원칙이 개정된 1995년에 그를 만났다. 맥퍼슨 박사는 세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협동조합가치가 이 에 맞춰 계속해서 유지될 수 있는 방식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까지 원칙 재초안 작업에 매우 열정적으로 임했다. 우리는 온라인 회의를 통해서 계속 함께 노력했으며, 그가 사망하기 2주전에는 회의를 하기도 했다. 그는 협동조합운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브라질 의료협동조합 Unimed의 아키노(Eudes de Freitas Aquino) 회장 또한 맥퍼슨 박사와 함께 일 한 소회를 밝혔다. “협동조합에 있어 매우 중요한 협동조합원칙 개정에 언제나 끈기를 가지고 헌신하 였으며 그 결과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그는 활력적이고 훌륭한 사람이었으며, 매우 협동조합스러운 사람이었다.” ICA 폴린 그린 회장은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에 있어서 그의 위대한 공헌을 칭송하였다. “그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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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운동에 매우 중요한 로치데일 원칙을 개정한 위원회를 이끌었으며, 1995년 현대적으로 원 칙을 개정하고 그 공로로 10년 후 협동조합운동에 가장 영광스러운 상인 로치데일 선구자상을 수상 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1995년 원칙 개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협동조합운동에 대한 많은 책 을 펴낸 훌륭한 학자이기도 하다. 그가 사망할 당시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일은 협동조합운동을 위한 평화연구소 설립이었다. 그는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통합과 평화를 가져오는 매개체이자 그 자체로 통합, 공존, 평화 그리고 분쟁의 끝을 의미한다는 점을 굳게 믿어왔다.”
UN에서 부치는 세계협동조합의 날 축하 편지
7월 5일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는 협동조합"을 주제로 전 세계가 2014년 세계협 동조합의 날을 축하했다. ICA와 파트너십을 맺은 UN DESA(경제사회국)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는 원동력이 되는 이들 의 독특한 협동조합의 원칙, 가치 그리고 운영 현황을 강조하는 행사를 기획해 사람중심의 사업, 통합 발전 그리고 포스트2015를 실현하는 사업모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행사는 7월 10일 뉴욕 UN본부에서 이루어졌으며 미국협동조합사업연합(NCBA)의 최고책임자인 마이크 비올(Mike Beall) 및 미주협동조합및공제보험연합(ICMIF) 에드 포터(Ed Potter) 사무총장이 UN사무국 대표 및 정부 관계자와 함께 참석했다. UN 회원국과 산하조직들, 개발파트너, 협동조합과 시민사회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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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식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UNIMED가 지정되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협동조합인 브라질 UNIMED가 월드컵 공식 지정응급의료서비스기관으로 지정되었다.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개최되는 월드컵 기간 동안, UNIMED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기술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UNIMED 회장과의 인터뷰 http://www.youtube.com/watch?v=Y_m0dobxIo4> “UNIMED는 브라질 전국에 많은 센터와 병원을 운영하는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모든 요구와 필요에 개별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우리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 팀, 경기임원과 기술진 건강에 책임을 질 것이다.”라고 UNIMED의 웨드 드 프레이타스 아키노(Eudes de Freitas Aquino) 회 장이 말했다. 1967년 에드문도 카스틸료(Edmundo Castillo)의사가 설립한 UNIMED는 현재 354개 의료협동조합 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2천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UNIMED는 109,000 명의 의사들과 함께 응급실, 연구소, 앰뷸런스를 포함하여 106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키노 의사는 UNIMED의 성공요인이 이 조직의 협동조합 구조에 있다고 생각한다. “UNIMED의 모 든 성공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는 2가지 요인이 있다. 브라질 시장에서 47년간의 기업운영 전통과 경 험이 오늘날의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인은 협동조합 내에 스스로 일자 리와 노동을 소유한 의사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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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 협동조합원칙을 정확하게 실행에 옮긴다면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대안을 실현하고 민 간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유지할 수 있다. 협동조합 의사들은 협동조합시스템에 자신들의 결과물을 재투자함으로써 의사들과 전문가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장비를 구입하여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UNIMED의 브랜드 가치는 약 USD16억으로 브라질에 서 29번째로 가치 있는 브랜드이다. 브라질 인구의 12%가 전국 83%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UNIMED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UNIMED는 브라질의료보험시장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안전한 조리용 스토브를 위한 케냐신협의 노력
케냐에서 매년 1만 5천명이 만성적인 연기흡연으로 사망하는 가운데 금융협동조합진영에서 새로운 음식 조리용 스토브를 구매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 케냐의 수천 명의 농촌사람들이 조리시 숯과 장작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해연기에 노출되는 이들 중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신협조합원들은 새로운 조리용 스토브를 구매 하기 위하여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대출서비스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 하는 것 뿐 아니라, 저축증진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이 특별한 대출서비스는 1,350개의 금융협동조합이 제공하며, USAID(미국국제개발처), 환경기구인 윈록인터내셔널(Winrock International, WI) 그리고 케냐금융협동조합연합(KUSCCO)의 지원금으 로 이루어진다. WI은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하여 노력하고 활동하는 비영리조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SAID 와 협력하고 있다. USAID 또한 2020년까지 깨끗한 조리용 스토브 1억 개 배포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 는 ‘깨끗한 음식 조리용 난로를 위한 세계 동맹(GACC)’과 힘을 모으고 있다. 케냐는 이들 프로그램의 첫 번째 대상 국가로 선정된 6개국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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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억 명의 사람들이 조리와 난방을 바이오매스연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케냐가정의 에너지 수요의 약 90%를 바이오매스연료가 차지한다. 윈마크(Winmark), GACC 그리고 세계은행의 보고 서에 따르면 더 나은 품질의 조리용 스토브의 제한된 유통 경로 및 조리용 스토브 업체와 최종 사용자 의 자금접근의 한계가 효율적인 바이오매스 스토브 사용 촉진을 막는 2가지 장벽이라고 할 수 있다. `
일본농협을 위협하는 규제개혁안
일본규제개혁회의에 따른 농협조직의 개혁안에 ICA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당 개혁안은 다 목적 기능의 농협을 해체하고 JA-ZENCHU(전국농협협동조합중앙회)의 역할 싱크탱크역할로 축소하 는 것이다. 조합원자치를 약화시키는 내용으로는 농협 이사진의 과반수를 인증농업자 또는 민간기업경영자(비 조합원 가능)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현행법은 세계협동조합원칙에 따라 3분의 2이상을 농가조합원 으로 제한하고 있다. 일본경제 내의 농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무라카미 미츠오(Mitsuo Murakami) JA-ZENCHU 부회 장은 이 개혁안이 일본농협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UN이 정한 가족농의 해로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가족농을 촉진하고자 하는 전세계의 목표 에 반하는 일이다.” 무라카미 부회장은 청년시절부터 농업에 종사해 왔으며 농협은 생산자와 지역사 회를 지지하는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일본농협은 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일본 총 농산물의 50%(5조엔)가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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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일본농협그룹)의 농협을 통해 판매된다.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에 대한 JA그룹의 보험지 급액은 전체 총 보험 지급액의 40%에 달한다. 지난 6월 2일, JA협동조합의 이사장들은 긴급회의를 소집하였다. “개혁은 내부에서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또한 금융, 보험, 가이드라인, 마케팅, 공급 등 조합원의 요구를 더욱 수렴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의지를 한층 강화하였다. “조직을 지켜내기 위하여 계속해서 투쟁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심하였다.” 지난 6월 무라카미 부회장은 브뤼셀 ICA이사회와 이 문제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유럽농협조직인 COGECA 대표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ICA이사회는 일본농협운동을 해체하는 개혁안을 재조사하고자 연락 및 연구그룹 설치에 동의하였 다. 이 그룹은 일본을 방문하여 개혁안을 꼼꼼히 살펴보고 일본의 협동조합운동에 미치는 영향, 특히 조합원의 참여와 소유권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그룹에는 ICA 폴린 그린 회장, 프랑스 신협 Crédit Cooperatif 방셀 회장, 미국농촌전기협동조합의 국제부대표인 마틴 로워리가 포함되어 있다. 폴린 그린 회장은 “이 개혁안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다. 조합원의 권리가 침해당하며 일본농협운동이 해체되는 이 사실을 일본협동조합인들과 함께 전 세계 10억 명의 사람들 로 이루어진 세계협동조합운동 전체가 반대한다.”고 말했다. 규제개혁회의는 최종 개혁보고서를 6월 13일 제출하였다. 최종보고서에는 이전에 언급된 ‘JA-JENCHU의 폐지’에 관한 내용은 삭제되었지만 조직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점을 계속해서 권고하고 있다. <일본농협 대표 무라카미 인터뷰 동영상 http://youtu.be/XvJrK8fB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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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뉴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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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협동조합 경영코칭 지원사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운영 초기의 협동조합의 현안들을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립가능성 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2014년 협동조합 경영코칭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합니다. ㅇ 사업 기간 : ‘14.8월 ~ 11월(약 3개월) ㅇ 선정 방법 : 공모에 의한 선정 ㅇ 지원 대상 : 협동조합(「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 필수 요건 - 사업운영중인 협동조합 - 출자금 규모가 법인 등기부등본상 1천만원 이상인 곳 - 협동조합내 컨설팅 지원사업 전담 담당자 1인 이상인 요건 ※ 지원 우대 사항 - 2013년 경영공시(기획재정부 홈페이지 게시) 참여한 협동조합 - 「2014년 협동조합 맞춤형 아카데미*」 참여 협동조합 * 기타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이수 확인되는 경우 가점 부여 가능 ㅇ 지원 목표 설정 - 지원 사업의 목표 협동조합 스스로 설정(핵심 KPI 설정) - 지원 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자원의 연계 및 지원 사업을 통한 코칭의 활용 방안 제안 - 지원 사업 결과, 협동조합 스스로 설정한 지원 목표 달성여부에 따른 평가 수행* * 지원 목표 달성 미달시, 지원금의 차등적 지급 가능 ㅇ 지원 규모 및 항목 - 사업 선정 후 제안서 최종 심의에 따라 예산 차등지원 - 적절한 대상이 없을 시 지원 대상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음 ㅇ 주요 지원항목 -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으나, 협동조합 운영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필요가 있는 분야에 대하여 지원 가능 예시 ①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조직 기반(인사·회계 시스템) 마련을 위한 컨설팅 ② 협동조합의 판로 개척을 위한 유통체계 구축 등 - 지원 불가 항목① 다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거나 받을 것이 예정된 분야② 본 사업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비용 ㅇ 지원 수준 및 자부담 - (지원 수준) 경영 코칭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지원금’과 ‘자부담’을 포함하며, 지원금은 최대 8백만원까지 지원 가능 - (자부담) 지원금의 최소 25% 이상 ※ 자세한 사항은 협동조합 홈페이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8월초 상세 내용 공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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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협동조합 설립희망자 교육 <강원도> 산경원 공고 제2014 - 106호
2014년도 제3차 「강원도 협동조합 설립희망자 교육」 수강생 모집 공고 『강원도 협동조합 지원기관』에서는 협동조합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이해 및 설립절차, 창업실무』교육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014년 7월 16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 1. 교육개요 ○ 일 정 : 2014. 8. 13(수), 9. 3(수) ○ 장 소 : 강원도 사회적경제인재육성센터 제 2교육장(강원숲체험장) ○ 대 상 : 강원도 內 협동조합 설립희망자 ○ 운영방식 : 기초과정 / 기본과정 ○ 교육시간 : 총 8시간 (각 과정별 4시간) ○ 교 육 비 : 무료 2. 교육내용 시간 (4H)
기초과정 (8월 13일)
강사진
13:00~13:30 13:30~16:30 16:30~17:30
기본과정 (9월 3일)
강사진
교육등록 협동조합의 이해 (정신, 역사, 사례) 협동조합 설립절차
외부강사 지원기관
17:30
창업실무 1 (사업계획작성법) 창업실무 2
외부강사
(사업계획작성실습)
교육종료
3. 접수 ○ 접수기간 : 2014. 7. 16(수) ~ 8. 6(수) ○ 접 수 처 : 강원도 협동조합 지원기관 ○ 접수방법 : E-mail (수강신청서 작성 및 제출) ○ 메일주소 : gwse21@naver.com 4. 기타사항 ○ 접수된 신청서는 반환하지 않음. ○ 사정에 따라 교육일정 및 내용이 변경될 수 있음. ○ 현장접수가능(사전 교육정보제공을 위해 가급적 사전접수 권장) ○ 기타 문의사항은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 ※ 담당자 : 신승훈, 이용준 ☎ 대표번호: 1800-2012(033-749-3363) l 출처 l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http://www.gwcs.or.kr/bbs/board.php?bo_table=sub5_1&wr_id=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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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협동조합 인문심화 필수교육 2기(8.13-9.3)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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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협동조합 인문심화 필수교육 2기(8.13-9.3)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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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3회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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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피 협동조합입니다. 쿠피 컨퍼런스는?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쿠피 컨퍼런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속에 제 3회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는 협동조합에 대한 청년들의 관점에서 시작하여 궁금증들이 모이는 장을 만들고, 협동조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이끌어내며 협동조합으로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 하는 컨퍼런스 입니다. 2012년 제 1회 컨퍼런스 "청년들을 자극하라" 로부터 시작되어 2013년 제 2회 컨퍼런스 "청 년, 협동조합으로 두드림(Do Dream)"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2013년 제 3회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는 "청년, 우리 얘기 한번 들어볼래?" 라는 주제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2014 제 3회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청년, 우리 얘기 한번 들어볼래?" 이번 쿠피 컨퍼런스는 "청년, 우리 얘기 한번 들어볼래?" 라는 주제로 단순한 협동조합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전달형 컨퍼런스가 아닌, 청중과 소통하여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형 컨 퍼런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참여와 경험으로 이루어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쿠피 컨퍼런스는 청년들이 협동조합이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협동조합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하여 청년들에게 협동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일
시 : 2014년 8월 14일(목) 오후 1시 ~ 오후 8시 30분
대
상 : 자신이 청년이라 생각하는 사람 200명 (선착순 등록)
장
소 : 성공회대학교 피츠버그홀
주요구성 : 강연, 토론, 사례발표,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 가 비 : 사전등록 10,000원, 현장등록 15,000원 참가신청 : http://coopy.kr/2013-register (사전등록 사이트) 문
의 : doodo3419@naver.com (쿠피 컨퍼런스 담당자, 이동민)
전
화 : 02) 2610-4805 (쿠피 협동조합)
해당기관 : 쿠피협동조합 발
췌 : http://joyfulunion.or.kr/new/xe/coop_01/1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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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3회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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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영화로 느껴봐요" ▶ 워커즈 우리 일자리는 우리 스스로 만든다 ‘함께 일하는 이들의 협동조합, 일본 '워커즈 코프'의 이야 기’ 위풍당당하게 솟은 스카이 트리가 상징하듯 눈부신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쿄도 스미다구. 하지만 마천 루의 그늘에는 불안정한 고용과 점차 단절되어가는 인간 관계의 그림자 역시 짙게 드리워져 있다. 사람들은 묻기 시 작했다. 이 불안을 타개할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스스로 의 힘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서로 도와 일을 하며 그렇게 '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그 꿈 같 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낸 이들이 있었으니, 일하는 사 람들의 협동조합 '워커즈 코프'가 바로 그 주인공! '공생사 회'를 만들기 위한 치열하고도 유쾌한 이들의 도전기가 지 금 시작된다. [홈페이지] http://workers-doc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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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캔두댓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가장 감동적인 합창 We Can Do That! ‘협동조합 180’을 통한 정신과 환자들의 자활 프로젝트‘ 1983년 밀라노. 새로운 법 ‘바자리아법’에 의해 정신병원 이 폐쇄되면서, 돌아갈 곳이 없어진다. 정신병원 환자들에 게 자유가 주어졌지만 돌아갈 곳은 없다. 그들을 모아둔 병 원부설 기관 ‘협동조합 180’은 정신병원과 별반 차이가 없 다. 어느 날 그곳에 새로운 인물이 들어온다. 정의감이 강 한 급진적 활동가 넬로가 ‘협동조합 180’에 매니저로 뱔령 되어 오게 되는데, 그는 기괴하기만한 환자들에게 성실함 과 순수함, 그 이면에 감추어진 독창적인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넬로와 정신질환자 조합원들은 ‘예술적 디자인’ 을 도입한 마룻바닥 공사를 수주 받으면서 의뢰인을 감동 시킬만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이들의 협동조합 사업은 날 로 번창하기에 이른다. 조합원 각자의 재능에 맞는 역할분 담을 이루고, 모두에게 평등하게 분배되는 수입으로 이들 은 ‘그룹홈’을 이루고, 모든 사안을 조합원들의 민주적인 절 차로 결정하는 등 점점 더 큰 프로젝트를 꿈꾼다. 넬로와 그의 친구들의 실험적 회사는 과연 잘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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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치데일 선구자들 그들이 꿈꿨던 오래된 미래 ‘로치데일 공정선구자 협동조합’ 2014년 세계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하여 2012년 제작되었 으며, 로치데일 공정선구조조합의 이야기를 다른 Rochdale Pioneers 1840년 초반 영국 랭커셔주 로치데일 마을의 28명의 노 동자들이 빈곤과 착취로 고통 받는 삶을 바꾸겠다는 희망 을 품고 28파운드 출자금을 시작으로 로치데일공정선구자 조합을 결성해 나가는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이다. 정직하지 못하고 부정한 상점 주인에게 공급받는 물건은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품질의 제품이었다, 그들 은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처리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들 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자원을 풀링(pooling)하여, 이 그 룹은 자신의 숍을 오픈하기 위한 충분한 자금과 확보하고, 그들의 고객에게 공정한 방법으로 이익을 공유, 품질보장, 순정 제품을 안겨주겠다고 약속하며 관리하였다. 가게는 작은 주식 버터, 밀가루와 설탕 같은 제품의 단지 소수이지 만, 생각 자체가 혁명적이며 자연 속에서 그들이 사업을 하 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달랐으며, 이들의 선진적인 운영원 칙은 지금의 협동조합 원칙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금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의 생계 를 책임지는 140만 개별협동조합 기업들에게는 겸손하고 소박한 시작에서 하는 이 이야기는 특히 강력한 힘을 발휘 할 것이다. 로치데일 선구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작은 차이를 만들어가며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불러일으켜 줄 것이다. [제작] British Youth Flim Academy http://www.therochdalepioneers.co.uk/th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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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1) 함께 쓰는 성공신화, 협동조합 느리지만, 천천히 함께 멀리 간다. 7월 14일 방영, mbc 다큐스페셜 2012년 협동조합 기본법 이후 50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등지에서 서민경제의 단단한 근간으 로 자리잡은 협동조합이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몇몇 협동조합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협동조합 운동의 성취를 알아본다. 발레인들의 협동조합, 완주한우 협동조합, 서구 빵맛 협동 조합을 소개한다. [관련 기사]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86
2) TOGETHER 유럽 노동자협동조합을 소개 유럽 노동자협동조합 연합회(CECOP)가 노동자협동조합 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Together]를 2012년 가을 에 발표했습니다. 약 40분 가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프랑스·폴란드·이탈리아· 스페인에 있는 4개의 노동자협동조합의 사례를 통해, 협동 조합이 경제 위기에 맞서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전까지 영어 등 4개어로 발표되었으나, 한국 어 자막판도 완성되었네요. 인터넷상에서 전편을 볼 수 있 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스페인 노동자협동조합 m30m에서 했 고 한국어 번역판도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웹사이트] http://www.together-thedocumentary.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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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인3색, 젊은 감독들이 바라본 협동조합 전라북도 협동조합 관련 단편영화 ( 경계의 꽃, 황소, 앞길 이 구만리) 협동조합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편영화 제작 ‘경계의 꽃’ 가상의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1 협동조합의 정책과 철학에 대한 이해를 담았고, ‘ 황소’는 협동조합을 통해 한우농가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 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그리고 ‘앞길이 구만리’는 현 재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준비중인 감독이 협동조합에 참여할 지역 영화인과의 만남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1 경계의 꽃] http://www.youtube.com/watch?v=-ScPFVdNnJQ [2 앞길이 구만리] 2
http://www.youtube.com/watch?v=4g6wweh [3 황소] http://www.youtube.com/watch?v=DNrlzBj6y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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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협동조합 뭉치면 산다.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협동조합의 역사와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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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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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
Q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이란 두 개 분야 이상의 조합원들이 모여 만드는 협동조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의원 또는 이사회 를 구성할 시, 의무적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모든 구성원을 이사에 포함시켜야 하나요? 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 사례가 있다면 소개부탁드립니다.
A01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은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두 개 유형 이상의 조합원들이 모여 상호 배려하면서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조합원의 경영개선 및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조합원의 유형으로 는 △조합에 물품을 공급하는 생산자 조합원 △조합의 공급물품을 이용하는 소비자 조합원 △조 합의 직원인 조합원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야별 대표자를 반드시 이사로 두어야 한다는 법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합원들이 정 관이나 규약에 관련 약속을 정한 다음 조합원 총회에서 통과시키면 됩니다. 다중이해관계자 협동 조합으로 잘 알려진 몬드라곤 에로스키에서는 직원 대의원 50%, 소비자 대의원 50%로 대의원 총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회적협동조합은 법령상 설립동의자를 둘 이상의 서로 다른 유형의 이해관계자로 반드시 구성(영 제19조제1항제2호)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입니다. (※ 영 제 19조제1항제2호 : 설립동의자는 법 제93조제1항에 따른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생산 자, 소비자, 직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 가운데 둘 이상의 이해관계인을 포 함하여 구성될 것.) ※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정관례 참고조항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정관례> 제2조를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제2조(목적) ○○협동조합(이하 ‘조합’이라 한다)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하 여 구성원의 복리증진과 상부상조 및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둘 이상 유형 의 조합원들이 모여 조합원의 경영 개선 및 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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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정관례> 제9조를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제9조(조합원의 자격 및 유형) ① 조합의 설립목적에 동의하고 조합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자는 조합원이 될 수 있다. ② 조합원의 유형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생산자조합원: 조합의 생산활동 등에 함께 참여하는 자 2. 소비자조합원: 조합의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 3. 직원조합원: 조합에 고용된 자 4. 자원봉사자조합원: 조합에 무상으로 필요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자 5. 후원자조합원: 조합에 필요한 물품 등을 기부하거나 자금 등을 후원하는 자 (비고)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은 위 5가지 중 2 이상의 다양한 유형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정관례> 제24조제2항을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② 대의원은 조합원 중에서 제9조제2항의 조합원 유형에 따라 각각 선출한다. 다만, 선출할 대의 원 수는 이사회에서 정한다. (비고) 대의원은 조합원 유형에 따라 2 이상의 유형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A02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이 실제 적용되는 한국 사례와 관련기사를 소개합니다. ▶ 이웃문화협동조합(다문화,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웹진 현장보고서 http://sisun.tistory.com/1352 ▶ 성미산마을(마을협동조합,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 시사1번지 폴리뉴스 ‘마을이야기1’ 마을공동체의 길을 알려준 성미산마을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64570 ▶ 만만한까페(까페,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마을협동조합) - 오마이뉴스, 대기업까페? 생협이 골목상권 지킨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88810 ▶ 삼각산 재미난 마을(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마을협동조합) - 다음카페 http://cafe.naver.com/maeulro53/ ▶ 경남교육협동조합(교육,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http://geducoop.or.kr ▶ 영주산마을(교육,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마을협동조합) - 다음까페 http://cafe.daum.net/dn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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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협동조합(다문화,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 국제기독교뉴스, 외국이주민 중심 최초 ‘지구촌협동조합’열어 http://cafe.daum.net/kg-news/Emqr/99?q=%C1%F6%B1%B8%C3%CC%C7%F9%B5%BF%C1%B6%C7%D5 ▶ 전북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농업,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로컬푸드) -뉴시스, 전북완주로컬푸드 전국 첫 협동조합 전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120_0012668715&cID=1 0808&pID=10800 [참고] ㆍ<시사IN> ‘협동조합 바로알기’ 연재기사,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 (2013.07.12.) ㆍ서울특별시 협동조합 상담사례집(2014) ㆍ기획재정부 협동조합기본법 ㆍ협동조합 자료모음 사이트 iloveCOOP.com 협동조합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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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 e-news letter
2014. 7 Vol.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