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Vol. 13 2013 겨울호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425-11번지 3층 www.hdcoop.or.kr 사무실 Tel 051.702.5809 Fax 051.703.5809 자연드림 좌동점 Tel 051.702.2369 자연드림 반여점 Tel 051.525.6250 자연드림 정관점 Tel 051.728.1138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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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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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icoop 책을 먹다 '12월의 책'
Contents Vol. 13 2013 겨울호 03
지역생협 소식 이달의 책, 겨울일정, 출산소식
04
생산지 소개 완주 한우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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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협 뉴스_ 정관 정관 공간 해랑 오픈 공동육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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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협의 지혜_ 껍질편 안전한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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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올해도 끝내지 못한 숙제 '밀양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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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조 2014년 iCOOP생협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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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소식 전국쿱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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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협소식 활동가 수련회
26
정보 절대조미료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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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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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메아리도서관 솔밭예술마을
34
지역생협 소식 한해농사를 마무리짓는 벼베기
연륜과 깊은 성찰이 담긴 박완서의 산문집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이달의 책을 읽고 홈피게시판에 후기를 남기시면 선정하여 선물을 드립니다.
해운대 iCOOP생협 겨울 일정 조합원송년회 12월 16일 월요일 10시 시청자미디어센터 자연드림 중동점 오픈 12월 25일 수요일 11시 (오픈행사) 좌동 어린이 방학특강 1월 7일 화요일 10시30분 좌동매장 3층 반여 어린이 방학특강 1월 14일 10시30분 반여매장 2층 정관 어린이방학특강 1월 21일 화요일 10시30분 정관매장 4층 공간'해랑' 해운대 iCOOP총회 2월 14일 금요일 10시 30분 시청자미디어센터
예쁜 아기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남지영, 허지숙, 최소영, 윤혜선, 이영숙, 이재경, 곽미나, 이승희, 허 윤희, 이현정(6), 차선영(1), 김성웅, 신지현, 윤하영, 김정아(2), 이영 선, 진향옥, 강주선, 오은화, 이민영, 이영희(9), 방민주, 문수연, 진민 영, 신분식, 강아영, 강대석 * 출산후 2개월 이내에 출생증명서를 사무국으로 보내주시면 3만원 상당의 쌀과 미역을 드립니다. 단, 조합비조합원으로 2개월이상 되신 분에 한함.
발행인 박은주 발행처 부산해운대아이쿱생활협동조합 발행일 2013. 12 편집인 교육위원회 디자인 미디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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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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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소개
원주 한우생산지체험
우리도 한우협동조합으로 새출발 한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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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철저한 관리와 무항생제 사료로 정성껏 키운 완주 한우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15일, 부산 4개의 icoop생협 활
3시간 30여분 걸려 도착한 비봉면 조영호 생산자님
동가 28명은 한우 생산지 전북 완주군 비봉면, 고산면
의 한우농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있는 들판에 자
에 다녀왔다. 전북 완주에는 한우생산자뿐 아니라 야
리 잡고 있는 축사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고향냄새가
고보농장, 고산감골식품, 에덴 농원, 초록살림원등 많
먼저 우리를 반겼다. 전주생협의 활동가인 박미란조
은 생산자님들이 계셔 축산농가의 현실과 여러 생산
합원과 조영호생산자님의 환영 속에 둘러본 축사는
자님들의 현지 사정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300마리의 소가 생활하고 있는 제법 규모가 큰 한우 농가였다. 저 푸른 초원에서 뛰노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큰 환 풍기가 축사에서 발생하는 열과 가스, 냄새를 쉼 없이 빨아들여 비교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 각 축사에는 칸 마다 소를 구분하여 관리하며, 한 달에 한번 청소를 하는데 그 분뇨는 경축순환자원화 센타를 통해 농가에 공급하는 퇴비로 사용된다고 했 다. 유기사료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용하지 못하지만 철저하게 무항생제 사양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평균 26~30개월 사육 후 출하하고 있다. 이곳 한우의 특징을 들자면, 산간지역 특유의 깨끗 하고 맑은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로 사육하기 에 전염병에서도 안전하여 몇 년 전 구제역이 한창 일 때도 피해 갈 수 있었고, 도축 전에 필히 브루셀라병 검사를 할 뿐 아니라,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 1년에 2 차례 한우협회의 예산 3000만원을 들여 검사를 한다 고 한다. 한명의 수의사와 2명의 수종자가 상주하면서 소들의 건강을 돌본다고 하니 더욱더 믿음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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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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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소개
소를 닮아 선한 인상을 하신 조영호생산자님(54)
아이쿱과 인연을 맺은 것은 3년쯤 되었고, 까다로
은 현재 아이쿱 생산자회 감사와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운 조건으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아이쿱의 여러 가
사장을 겸하면서도 300여 마리의 소 아빠로서 바쁜
지 생산지 중심의 정책으로 생산 판로의 문제가 해결
나날을 보내고 계셨는데, 덕분에 사모님께서 더 많은
되어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된다고 하셨
축사일을 하신다고 살짜기 미안한 맘을 내 보이셨다.
다.
조영호생산자님은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는 시설하 우스농사를 하다가 수입타산이 맞지 않아 전업을 고 민하던 중, 7년전 축산으로 전환하셨다고 한다. 한미 FTA, 농산물개방정책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 지만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 가고 계신다.
엄마, 아이 글쓰기 지도 이것만 알면 할 수 있다! 생활문
과학 지식 관련
생활 하면서 겪는 일을 중심으로 느낌, 감상 쓰기 (일기,기행문,수필) ① 과거형 문장 사용-시간의 흐름에 따라 쓴다.
설명문
어떤 대상에 대한 설명을 하는 글
아이들 글쓰기 지도 할 때 꼭 알아야 할 것!
① 머리말 : 가장 큰 특징을 적는다.
① 아이가 편안하게 글 쓸 수 있도록 그냥 놔두고 ‘괜찮다’ 격려
② 몸말 : 생김새, 사용방법 재료, 용도, 역사 등에 대
한다. ② 부모 내면에 기준이 없어야 아이 글에 대한 평가나 비
해 정리
난을 하지 않는다. ③ 감정에는 도덕성이 없다. ④ 무조건적 긍
③ 맺음말 : 종합정리
정적 수용(아이의 독립성 인정-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라!) ⑤ 칭찬을 어떤 의도를 갖고 통제의 수단으로 쓰면 안 된다. ⑥
논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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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주장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쓰기는 훈련이므로 계속 꾸준히 구체적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도
자신의 주장을 설득(해결, 제안)하는 글.
록 한다.
전체적으로는 소규모의 농가가 많은 탓에 한우기반
어려움을 함께 해쳐나가기 위해 모였다! 완주한우협동조합
이 그렇게 탄탄하지만은 않다고 하셨다. 초창기라 전문성의 결여로 인한 다양한 민원, 직원 들 간의 갈등, 예상초과 매출규모에 따른 운영상문제
완주 한우 생산자들이 힘을 모아 2013년 8월에 설
점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협동의 힘으로 잘 극
립한 완주한우협동조합은 한우농가 스스로 불황을
복해 나갈거라 믿는다. 완주군에서도 이곳 비봉면과
타개하여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꾀하기 위
고산면, 화산면에 한우 농가가 집단으로 사육하고 있
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지역 전체 300여명의 농가 중
어 결집력이 높으며, 80년대 농업, 농촌운동이 활발하
협동조합에 가입한 농가수는 123명이고 이 중 아이쿱
게 일어났던 곳이라 그런 바탕에서 협동운동의 기초
생산자는 32명이다.
가 잘 되어 있음을 알았다. 이렇듯 생산자들의 남다른 노력과 철학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완주 한우협동조합 이 탄생하였고 어떤 어려움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글 김평심 (푸른바다생협 식품안전위원장) 사진 안소희 (남부산생협 홍보위원장)
아름다운 토요
일시 2013. 4. 27 (토) 10:00~18:00 장소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
작년에 이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0시가 되자 기다리시는 분들의 줄이 쫙 이어졌습니 다. 아름다운가게 명륜점의 경우 1년에 7000만원 정도 모아진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소외된 계층에게 유용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물건을 기부해 주신 조합원님 고맙습니다.
사회 참여
후쿠시마 사고 2주 일시 2013. 3. 9(토) 장소 남포동 ABC마트 앞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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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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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협 뉴스_ 정관
지금은 ‘해랑’으로 외출중, 많이들 놀러 오이소!
즐거운 우리들의 놀이터 정관 공간 올 5월 초 오픈된 정관 매장에 이어 정관과 주변 지역 조합 원들의 사랑방같이 따스하고 편안한 자리가 될 정관 공간 이 11월 1일 문을 열었다. 정관 매장과 같은 건물 4층에 자 리 잡고 정관 지역을 중심으로 나날이 늘어나는 조합원들 의 쉼터 같은 곳으로 다양한 조합원 강좌 및 신규 가입 교 육, 소모임, 마을 모임 등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될 수 있 도록 교육장, 소모임방, 사무실로 세련되게 꾸며졌다. 특히, 정관지역은 어린 유아를 둔 조합원들이 많이 거주 하는 관계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조그만 공간이 절 대적으로 필요했다. 이런 이유에서도 공간 마련은 더 없이 필요하고 기쁜일 중에 하나이다. 공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고 좋은 기운을 모아 앞으로 정관 매장과 해운대 아이쿱 생협 모두가 대박이 나길 기대 하며 공간 이름도 공모했다. 1차적으로 해운대 아이쿱 생협의 게시판에 정관 공간 이름 공모 공지를 올리고, 2차적으로 공모에 응한 이름 중 4개를 선택하여 정관 매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가장 어울리는 이름에 스티커를 붙이게 하여 많은 관심을 받은 ‘해랑’으로 최종 선택 되었다. ‘해랑’의 ‘해’는 해운대 아이 쿱 생협의 ‘해‘이고 ’랑‘은 너랑 나랑 우리랑의 ’랑‘이다. 공간 이름 공모에도 많은 조합원들이 관심을 보여주며 따스한 마음을 나눔에 정말 대박나는 건 별 문제가 없는
참! 정관 공간 ‘해랑’은 조합원 모두가 함께 하고 만들어
듯하다. 공간 오픈식이 있는날, 해운대 아이쿱 생협의 모
가는 곳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집에서 사
든 활동가들의 정성으로 꾸며진 오붓한 축하 분위기 속에
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이나 그릇, 컵 등 다양한 기부를 받
삼삼오오 부푼 호기심을 앞세워 참석해 준 모든 조합원들
는다. 어렵게도 마음 무겁게도 갖지 말고 나에게는 필요치
의 축하 마음도 감사하고, 서로를 소개하며 앞으로 자주
는 않는 용품들을 함께 나눠 쓰면 그것으로 기쁜 것이다.
만나게 될 얼굴들을 따스한 눈에 꼭 담는 모습들이 정겹
조합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예쁜곳, 앞으로
게만 보인다. 한지붕 아래 한가족인 정관 매장 매니저님의
가 더 기대 되는 ‘해랑’에서 정관 및 기장, 아울러 한빛 마
축하 인사도 기쁨을 더했다. 특히 신선한 우유 생크림으로
을 조합원들까지 더 넓게는 해운대 아이쿱 생협의 모든 조
만든 달콤한 케익과 축하가 넘치는 잔칫날에는 빠질 수 없
합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발전 되길 기대해 본다. 여러분
는 진~한 국물의 맛난 국수, 다과도 함께 나눠 먹으며 오픈
우리 함께해요~ 정관 파이팅!
식의 마무리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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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글·사진 이인숙
정다운 공간 해랑에서 열린 오픈 기념 강좌 작가와의 만남 - 서정홍 시인을 모시고
우리아이 안전한 예방접종
11월 12일(화) 오전 10시30분 강사_ 서정홍 (농부시인)
11월 18일(월) 10시30분 강사_ 류재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 대표)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라 는 말씀을 시작으로 우리 삶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편안하
태어나자마자 맞기 시작하는 다양한 백신의 성분과 보존
게 풀어주셨다. 아침을 맞이할 때 설래어야 하며 살아있음
제 등으로 쓰이는 유해물질들로 인한 폐혜나 백신의 주요
을 감사히 여겨야한다는 말씀은 마음 한쪽에 새겨둘만한
부작용 등을 알기쉽게 풀어주셨다.
것이었다.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법,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
강의 후 남은 감동 여운
는 것은 사이비라는 이야기, 돈을 어떻게 쓰는 가에 따라
•예방접종의 위험성에 대해 경악했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다
세상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등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
맞추고 피할 시기가 지나버려 너무나 안타깝다.
기들과 나와 타인의 관계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자기의 선택이 필요하다. 그래서 알아야한다. 그러기위해서
있었다.
열심히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알아가야한다.부모의 지식이 부 모의 선택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
강의 후 남은 감동 여운 •27살 취업준비생인데 저도 평소 꿈꿔온 농부시인이 될 수 있 을 것같은 용기를 얻었다. •타인의 생각을 듣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분의 삶과 세
•예방접종의 부작용이나 성분에 대한 지식습득, 위험성에 대 해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예방접종의 부작용에 대한 위험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고민 해야 될 것들을 알게 되었다.
상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고 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 는 계기가 되었다. •큰 감동을 받았다. 시를 써보고 아이들에게도 함께 나누는 시 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시가 사회나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집착을 버려야한다. •내삶에 대해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 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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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협 뉴스_ 정관
평범한 엄마들의 평범하지 않은 육아도전기
기장 정관 공동육아 모임 부산 기장 정관신도시에 아이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오늘을 행복
단계에 맞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교육, 우리 어린시절
하게 만들어 주고자 평범한 엄마들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개
그랬던 것처럼 답답한 실내에서만이 아닌 산과 들과 강에서 마
원하기 위해 모였다.
음껏 뛰어놀던 그런 교육, 이런 핵가족 시대에 피가 섞이진 않
“공동육아? 공동육아가 뭔데?”, “엄마들끼리 돌아가며 애들
았지만 진정 가족과 같은 형, 동생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은
가르치는거?”, “돈 많은 사람들이나 연예인, 전문직 자제들 보
엄마로써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 생
내는 어린이집?” 공동육아라는 말을 듣고 보이는 일반적인 반
각합니다.”(간사 콩식이맘)
응들이다. 수도권에는 꽤 많이 알려져 있는 보육형태이지만 지
“전 사실 공동육아 덜컥 하자고 하곤 고민이 많았습니다. 둘
방에서는 사례가 거의 전무하다보니 이러한 보육형태가 있는
을 보며 잘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둘을 키우다보니 어느
지조차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란 부모들
순간 저의 자존감이 바닥을... 정말이지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더
이 조합을 결성해 어린이집을 설립하여 직접 터전을 마련하고
군요. 그래서 정말 정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남들
교사를 채용하여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아이들의 자연
처럼... 이라는 생각을 최근까지도 했었습니다. (고해성사중) 그
스러운 발달과정을 중시하므로 의도적인 주입식 교육을 지양
런데 부딪혀보니 참 재미있어요~ 내가 공동육아를 하며 나의
한다. 대신 아이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자발적
에너지를 여기에 쏟아 다른 것을 못 하는게 아니라... 이것을 하
의지를 북돋우며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생태활동을 할 수 있도
기 때문에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 않는... 그래서 의미 있는
록 돕는다. 부모와 아이들, 선생님과 아이들 간에 평등한 관계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요”(운영
를 지향하면서 아이들이 공동체 속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
담당 미카엘맘)
랄 수 있도록 집과 같은 따뜻한 공간을 추구한다. 물론 일반 어
마음 놓고 맡길 어린이집을 찾고 있는 수많은 엄마, 아빠에
린이집과 동일하게 아이사랑카드로 보육료 결제가 가능하다.
게 정관 공동육아 준비모임에 참여하길 권한다. 정관 공동육아
정관 공동육아 준비모임은 지난 3월 카페를 개설하여 온오프
준비모임의 조합원들은 자신의 아이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
라인 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정관 용수리 내 터전을
의 즐거움과 진정한 행복을 선물하고픈 이들을 기다린다. 이 평
확정하였고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생각을 함께 하는 엄
범한 엄마들은 지금은 작은 어린이집에서 출발하지만 나아가
마들이(때론 아빠들도 함께한다) 모여 주 1회의 모임을 통해 설
초등학교 방과후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될 그 날을 꿈꾸고 노력할
립을 위한 준비와 육아공부를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인가 절차
것이다.
와 공개설명회를 준비중이다. “2012년 말 공동육아라는 또 다른 보육의 형태가 있다는 것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을 알았고, 친구가 다른 지역에서 공동육아 어린이집 설립을 위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한 모임에 몸 담은 것을 알았어요. 그 시기와 더불어 우연히 보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게 된 지상파 시사고발프로그램에서 일반 어린이집의 현실과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생활모습을 보게 되었지요. 보면 볼수록,
- 루쉰의 글에서
알면 알수록 온통 공동육아에 대한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고 어린이집 관련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저는 공동육아에 대한
공동육아의 첫 발을 내딛는 지금, 우리 엄마들은 가보지 않
환상이 갈수록 현실로 구체화되고 여기저기 근처에 아이를 보
은 길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하면 반드시
낼만한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없는지를 찾게 되었답니다. 하지
넓은 길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출발한다.
만 여기 정관에서 보낼 수 있는 곳은 없더군요. 많은 고민을 했 고 답은 어린이집을 만드는 것이더군요. 안전한 먹거리에,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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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카페 cafe.naver.com/orangeb9b01
생협고수님들, 이것이 무엇일까요?
생협의 지혜 껍질 건강법 • 프랑스인의 심혈관질환을 막아주는 이것! 포도주를 좋아하는 프랑스인. 유독 심혈관 질환 발병율이
환경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껍질 건강법 •사과, 배, 감, 참외, 복숭아, 포도 모두 껍질째 먹는다.
낮다고 한다. 포도주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콜레스
•고구마, 감자, 쌀(현미) 역시 껍질째 먹는다.
테롤을 흡착하기 때문이라는데, 이 레스베라트롤은 포도의
•양파, 감자, 귤 등의 껍질로는 차를 끓여 마신다. 귤껍질은
씨와 이것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귤청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 이것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감자차 만들기
알맹이보다 거칠고 뻐신 이것을 먹기 위해서는 꼭꼭 씹 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통해 뇌의 혈액공급이 활성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깐다. 껍질을 잘 말린 후 물에 끓여 우려내면 구수한 맛이 일품.
화되어 두뇌기능을 촉진하고 치매예방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양파차 만들기 양파의 붉은 껍질을 잘 씻어 물을 붓고 끓인다.
• 항암효과와 항산화작용으로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는 이것은? 자~ 이 귀한 것은 바로 당신의 쓰레기통에서 푹푹 썩고
귤껍질 멸치조림
있을지도 모를 ‘껍질’이다. 지금껏 채소와 과일의 부드러운
깨끗한 귤껍질을 채썰어서 조청에 졸인 후 살짝 볶은 멸치를
속살만 먹었다면 당신은 그야말로 껍데기만 먹은 셈. 이제
넣고 양념장에 한번 볶는다.
부터라도 생협고수들의 지혜를 따라해 봄이 어떨까? 귤껍질의 또다른 활용 팁! •전자레인지, 오븐 청소 : 렌지 안에 귤껍질을 넣고 2~3분 돌 리면 안쪽 벽면에 수분이 맺혀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찌든 때는 귤껍질을 물에 담가 10분 가량 돌려주면 OK! •귤껍질을 끓인 물에 흰 양말, 삶지 못하는 속옷을 5~10분간 담근 후 헹군다. (그 이상 담가두면 물이 들 수 있으니 조심) 표 백효과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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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맞힐까? 말까? 고민되는 예방접종 예방접종 과연 안전한가?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적절한 검토는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백신은 제약 회사에 엄청난 이익을 안겨주며, 미
•백신주사, 절대 금하라! 백신 접종(예방주사)을 하지 말아
국에서 최근에 제정된 법은 매우 흔한 백신 부작용 사례
야 하는 이유
에 대해 제약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의학박사 제임스 호웬스타인(James Howenstine) 전
1975년에 독일은 의무적 백일해 예방 접종을 중단했다. 오
직 미국 국립보건원( N I H ) 원장이었던 제임스 R. 셰넌
늘날 백일해 예방 접종을 하는 독일 어린이는 10% 미만이
(Shannon) 박사는 “유일하게 안전한 백신은 백신을 전혀
다. 백일해 백신을 맞는 어린이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우두 백신은 천연
백일해 발병 사례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두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백신이 소개
미국 전역에서 98% 이상이 예방 접종을 하지만 학교에
되었을 때는 이미 천연두 감염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었다.
서 홍역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오랫동안 홍역 발생
일본은 1872년에 의무적 예방 접종 제도를 도입했다. 그와
이 보고된 적이 없었던 지역에서도 발생한다. 홍역 면역 비
같은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1892년에 165,774
율이 높아지면서 홍역은 예방 접종을 한 사람에게서만 나
명이 천연두에 감염되어 29,979명이 사망했다.
타나는 질병이 되었다. 100% 어린이가 예방 접종을 한 학교
백신을 거절하는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엄격한 의
에서도 홍역이 발생되었다. 영국에서는 홍역 예방 접종 제
무적 천연두 백신 프로그램은 1867년에 영국에서 시작되
도를 시행하기 전에 홍역 사망률이 이미 97%나 감소했다.
었다. 4년이 지나지 않아서 2살에서 50살 사이의 사람들
영국과 웨일즈에서는 1984년에 디프테리아 예방 접종
의 97.5%가 예방 접종을 했다. 그 다음 해에 영국은 역사
을 시행한 후에 디프테리아로 죽는 사람의 숫자가 이어
상 최악의 천연두 역병을 경험하였으며 44,840명이 죽었
지는 15년 동안 20%나 증가하였다. 독일은 1939년에 예
다. 1871년과 1880년 사이에 천연두 발병률은 100,000명
방 접종을 의무화했다. 디프테리아 발생 건수는 그 해에
당 28명에서 46명으로 치솟았다.
150,000건으로 소용돌이쳐 올라갔지만, 의무적 예방 접종
천연두 백신은 효과가 없었다. 예방 접종 프로그램 덕분 이라고 생각한 성공의 많은 부분은 사실상 수질 및 위생과
을 하지 않은 노르웨이에서는 그 해에 단지 50건의 백일 해만 보고되었다.
관련된 공중 보건의 향상, 과밀 생활 상태의 완화, 영양의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에게서 이와 같은 감염성 질병이
개선, 생활수준의 향상 때문이었을 수 있다. 전형적으로,
계속 발생한다는 것은 백신 접종을 한 사람에게서는 자연
한 질병의 발병률은 그 질병에 대한 백신이 소개되기 전에
적 감염에 이어서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면역이 생기지 않
분명히 감소하고 있었다. 대중이 백신을 맞는 것을 거절하
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접종 과정에서 바이러스성 입자들
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백신에 대해 비판을 해서는
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와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안 된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
위한 분명한 조처가 강구되지 않고 있다.
은 백신의 유익이 그 백신의 알려진 위험성을 능가할 때만 타당하다.
•백신이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백신이 실제 질병을 예방하는가?
Reality Behind The Myth)의 저자인 월렌 제임스(Walene
예방 주사: 그 신화 이면의 진실(Immunizatio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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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James)는 실제 면역이 생기기 위해서는 온전한 염증성 반
다. 농부들은 그 백신의 사용을 거부했는데, 그 백신이 많
응이 필요하다고 기술한다. 홍역과 유행성 이하선염 백신
은 가축을 죽였기 때문이다. 이 백신을 사람에게 사용했을
이 소개되기 전에는 어린이가 홍역과 유행성 이하선염에
때 수개월 내에 심각한 신경 손상(급성 특발 다발 신경염)
걸렸으며, 그들 대다수에게 있어서 이 질병은 가벼운 것이
이 초래되었다.
었다. 백신은 신체를 “속여서” 접종한 바이러스에 대해 온 전한 염증성 반응을 생기게 하지 않는다.
접종하는 백신(예방주사) 숫자의 꾸준한 증가는 어린이 에게서 나타나는 자가 면역 질환(류머티스성 관절염, 아급 성 홍반 루푸스, 건선, 다발경화증, 천식) 발병률의 상응하
•백신과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
는 증가를 수반한다.
미네소타 주 올름스테드 카운티(Olmstead County)에
이와 같은 질병들 중 일부는 유전되지만 대부분은 주입
서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의 발병률은 1953년에 출생
된 단백질 입자, 수은, 알루미늄, 포름알데히 드 기타 백신에
자 1,000명당 0.55로부터 1992년에는 12.8로 증가하였다.
들어 있는 독성 제제에 의한 손상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SIDS는 생후 2개월에서 4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1999년에 질병 퇴치 센터는 유아들에게 로타바이러스
데, 이때가 바로 대부분의 백신을 어린이들에게 접종하는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그 백신 프로그램이 시행되
때이다. SIDS의 85%는 생후 6개월 이내의 유아에게서 발
자 몇몇 유아들이 사망했고 여러 명의 유아들은 생명을 위
생한다. SIDS의 증가는 전체 유아 사망 비율이라는 관점에
협하는 장 폐쇄를 겪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면허 교부
서 1953년의 1,000명당 2.5명에서 1992년에는 1,000명당
전 시험은 정상보다 30배나 증가된 장중첩 발병률을 보여
17.9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SIDS 사망의 증가는 위생
주었지만 장질환에 대해 특별히 경계하도록 의사들에게
의 개선과 의학의 발전으로 거의 모든 아동기 질병이 감소
어떤 경고도 하지 않은 채 허가되었다.
하는 기간 중에 발생하는데, SIDS는 예외이다. 이와 같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수행한 대규모 연구는 백일해 백
SIDS 사망은 한 어린이에게 접종한 백신의 숫자가 36가지
신으로부터 뇌염이 발전될 위험성이 자연적 방법으로 백
로 꾸준히 증가하는 기간 중에 증가했다.
일해에 감염되어 뇌염이 발전될 가능성보다 5배나 크다는
W.토치(Torch) 박사는 DPT 예방 주사를 맞은 지 3½ 및
것을 보여준다.병을 통해 자연적으로 얻는 면역성은 기도
19시간 이내에 발생한 12건의 유아 사망을 입증할 수 있었
로부터 바이러스가 간, 흉선, 비장, 골수로 전파됨으로써
다. 나중에 그는 11건의 새로운 SIDS 사망 사건을 보고했
일어난다. 증후가 시작되면 침입한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으며 DPT 주사를 맞은 지 24시간 내에 일어난 한 건은 거
위해 전체 면역 반응이 동원된다. 이와 같은 복잡한 면역
의 빠뜨릴 뻔 했다. 그가 70건의 SIDS를 검토하였을 때, 사
계 반응은 침입한 바이러스에 대해 일생 면역성을 부여하
망자의 2/3는 죽기 1/2일 전에서 3주 전에 예방 접종을 하
는 항체를 만들어서 미래에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였음을 알게 됐다. 그와 같은 사망 중에 한 건도 백신 탓으
있으면 즉각적으로 반응할 준비를 어린이가 갖추게 한다.
로 돌려지지 않았다. 백신은 성우이며, 백신에 대한 반대
그와는 달리 예방 접종은 살아 있는 바이러스나 기타 밖
는 대중 매체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백신이
에서 들어온 항원이 체세포 안에 계속 존재하게 하는데,
제약 회사에 너무나 큰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인체가 그 자체의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려고 시도할 때 자 가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여러 가지 백
•백신은 안전한가? 과학지 1977년 3월 4일호에서 조너스(Jonas) 및 다렐 소 크(Darrell Salk)는 인플루엔자나 회백 척수염을 예방하는
신을 접종하는 현대에 자가 면역 질환(류머티스성 관절염, 아급성 홍반 루푸스, 다발경화증, 천식, 건선)의 발병이 급 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생 백신은 접종할 때마다 그 백신이 예방하고자 했던 병을 일으킬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홍역과 이하선염 예방 생 백신은 뇌염(뇌 손상)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백신을 제조하는 데는 독성 물질이 필요하다. 백신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백신의 성능을 개선하
인간에게서 돼지 유행성 감기가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
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독성 물질을 백신은 포함하고
었지만, 미국 국민들은 돼지 유행성 감기 백신을 접종받았
있다. 그러한 물질 중에는 수은과 포름알데히드 및 알루미
해운대
생협
13
생활정보
미국의 의무적 접종 백신 숫자는 지난 25년 동안 10
려할 필요가 있다!! 현재 여러 가지 예방 접종을 승인하는
가지에서 36가지로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학습 장애와
사람들은 그들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으며 다수
주의력 결핍 장애 어린이의 숫자도 동시에 증가했다. 이
의 어린이들이 장래에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야 하도록 만
와 같은 아동기 장애 중 일부는 어머니의 코카인 사용으
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로 인한 자궁 내 뇌 손상과 관련이 있지만, 다른 여러 가
다수의 백신을 사용하면 자연 면역력이 방해되고 알레
지 손상은 백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여러 백신은 알루
르기와 천식의 발달이 촉진된다. 뉴질랜드에서 수행된 한
미늄을 포함하고 있다. 대식세포성 근막염(macrophagic
연구는 예방 접종을 한 어린이의 23%가 천식을 발전시킨
myofasciitis)이라고 하는 새로운 질병은 근육과 뼈 및 관
반면에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는 천식을 발전시키지 않
절에 통증을 일으킨다. 이 질병을 가진 모든 사람은 알루
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늄을 포함한 백신을 접종받았다. 알루미늄 침전물이 조
1890년대에는 암이 매우 드문 질병이었다. 예방 접종에
직 자극물로 남아서 평생 면역계와 신경계를 혼란시킬 수
의한 면역계의 손상에 관한 이와 같은 증거는 예방 접종을
있다. 거의 모든 백신은 알루미늄과 수은을 포함하고 있
한 사람들만이 암을 가지고 있었다는 클라크 박사의 연구
다. 이 금속들은 알츠하이머병의 병인으로 중요한 역할을
결과에 대한 그럴듯한 설명이 된다. 1900년대 초기에 건
하는 것으로 보인다. 1997년 국제 백신 회의에서 한 전문
강상에 일부 급진적인 해로운 변화가 있어서 암이 폭발하
가는 매년 5회 이상 독감 백신 주사를 맞는 사람은 2회 이
도록 하였는데, 예방 접종이 그 이유가 되는 것 같다.
하로 맞는 사람과 비교하여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10배나 높아진다 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을 할 때 우리는
제임스 호웬스타인(James Howenstine) 박사
현대판 러시아 룰렛을 하는 것이다. 알루미늄, 수은, 포름 알데히드 그리고 이물질인 세포 단백질에 노출될 뿐만 아
제임스 호웬스타인 박사는 내과 위원회 공인 전문의로서
니라, 암과 백혈병 및 다른 중증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
34년 간 의원과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아 왔다. 중증 류머
는 원숭이 바이러스 40과 같은 다른 위험스러운 바이러스
티스성 관절염이 있는 그의 환자 5명의 중증 류머티스성 관
에 감염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백신 우물이 부주의한
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뉴질랜드 홍합 추출물을 사용하자 메
동물 격리 기법으로 인해 오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의회가
토트렉세이트(화학 요법 제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백신 제조자들을 소송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함으로써 제
되었기 때문에 그는 호기심이 생겨 자연 건강 제품에 대한
약 회사는 아무런 위협도 느끼지 않고 위험한 백신으로 이
연구를 4년간 했다.
익을 증가시키고 있을 뿐이다.
더 안전하고 더 효과적이며 값은 더 싸다는 것을 확신한다.
았다는 W. B. 클라크(Clarke) 박사의 중요한 관찰은 설명
연구 결과 그는‘효과가 있는 자연 제품에 대한 의사의 지
을 필요로 하며 그 중 하나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미성
침서(A Physicians Guide To Natural Health Products That
숙 면역계에 짧은 기간 동안 접종되는 모든 백신은 흉선
Work)’라는 책을 내게 되었다.
(면역 반응에 관련된 주된 샘)에서 생산되는 대체 불가능 한 미성숙 면역 세포를 고갈시킨다. 이 세포들 각각은 감 염과 비정상적 세포의 성장과 싸우는 값진 세포군으로 증 식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면역 세포들을 다 써 버리면 영구적인 면역력은 생기지 않을 수 있다. 애리조나 주 툭선(Tucson)에 있는 아서 연구 재단(Arthur Research Foundation)은 우리의 면역계의 60%까지는 여러 가지 백 신에 의해 (현재 어린이들에게 요구되는 백신 숫자는 36 가지이다) 고갈될 수 있다고 추산한다. 만약 어린이가 질병을 통해 자연 면역력을 생성시킨다 면 단지 10%의 면역 세포만 영구적으로 상실될 뿐이다. 이처럼 면역계를 손상시키는 예방 접종에 대하여 크게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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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웬스타인 박사는 자연 제품이 제약회사의 제품보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암이 발견되지 않
2013 겨울호
출처_ 에스라하우스
1. 접종한 날 절대 돌아다니지 않는다. 2. 접종 당일에는 아기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3. 중증 부작용은 열흘 정도 관찰한다. 4. 접종 후 2주 정도는 무리한 일정을 피한다. 5. 조금이라도 아플 때는 접종을 미뤄야 한다. 6. 태어나자마자 B형간염백신 주사하지 않는다. 7. 백신부작용을 겪었다면 다른 백신접종도 피한다. 8. 가족 중에 발달장애, 자폐, 자가면역질환이 있을 때는 접종을 피한다. 9. 하루에 여러 개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지 않는다. 10. 학교문제 때문에 하는 접종이라면 6살 이후에 한다. 11. 기타접종은 접종하지 않는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www.selfcare.or.kr) 참조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면 접종 후 지키면 좋은 것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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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환경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
올 해도 끝내지 못한 숙제 밀양 송전탑
3
2 4 1, 3 산신제를 위해 모이신 어르신들 2 “거실 바로 옆이 송전탑 자리라니까! 이제 고향에 와서 살고 싶다는 자식도 오라고 못하 니 원망스러워.” 4 “6.25전쟁 때는 남편 뺏어가더니, 이제 내 모 든 것을 다 뺏어가는 나라가 무슨 나라냐!” 5 농성장으로 돌아가 는 할매들
5 16
2013 겨울호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 박근혜 대통령님, 우리의 호소를 들어주십시오. 80,90된 노인들이 매일 같이 손주뻘 경찰과 맞서야 합니다. 경찰들에게 사지를 들려서 나오고, 뼈에 금이 가고, 아들같은 한전 직원들에게 짓밟히기도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이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노인을 공경하는 나라라고 우리는 배웠고, 그렇 게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살았고, 아무 죄를 지은 적이 없습니다. 열몇살에 시집와서 육 십년 칠십년을 이곳 밀양 상동 골짜기에서 농사짓고 살았습니다. 자식들 낳아서 다 키워서 도시 로 내보내서 이 나라의 일꾼으로 키웠습니다. 경찰서 문턱에도 가 본 적 없고, 세금 한 푼 미룬 적 없습니다. 적어도 송전탑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저희는 열심히 농사짓고, 오순도순 어울 려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우리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합니까?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으로 실려가고, 경찰 서에 끌려가고, 조사 받으러 나가야 하고, 한사람 두사람 범법자가 되고, 무슨 불순세력의 사주 를 받았는지 몽매한 시골 노인네들이 철없이 국가가 하는 일을 막아선다고 온 천지에서 욕을 먹 고 있습니다.
1
박근혜 대통령님, 저희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저희들은 돈 몇 푼 더 받으려고 이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살던 대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 왜 이 소박한 바람을 이루는 일이 이렇게 고통스 럽단 말입니까? 박근혜 대통령님, 제발 살려주십시오! 우리는 언론도, 정부도, 한전도, 경찰도 다 믿을 수 없 습니다. 국무총리도, 장관도, 한전 사장도 다 거짓말만 하고, 경찰은 무슨 영문인지 한전 편만 들고 우리 주민들을 이렇게 괴롭힙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이 나서서 이 공사를 좀 막아주십시오. 우리 노인들이 눈물로 호소합니다! 믿 을 데는 대통령밖에 없습니다. 부디, 이 시골 노인들의 간절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2013년 10월 30일 밀양 765kV 송전탑 경과지 상동면 주민 일동
오늘은 밀양이지만, 내일은 내 일이 될 수도 있기에 밀양에 갈 수밖에 없었다.
다. 무슨 일일까? 걱정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데, ‘산신제’ 를 지내고 있으니 그 쪽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어르신들이 모여 하늘에 제를 올리고 계셨다. 제발 이대 로 살게 해달라고! 그 모습이 너무나 간절해서 가슴이 먹 먹했다. 할매들은 우리의 손을 꼭 붙들고 자신들의 이야기
이른 아침 아이들을 바삐 보내자마자 밀양으로 떠났다.
를 제발 있는 그대로 전해달라고 하셨다.
8년간 질긴 싸움을 하고 계신 할매, 할배들을 그 동안 모른
산신제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셨다. 추운 날,
척 했던 일이 죄송하고 부끄러워, 지금이라도 밀양에 한번
송전탑을 못 짓게 하기 위해 천막에서 쪽잠을 주무셔야하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한 동래아이쿱생협의 매체소통팀원
는 할머니들이 안쓰러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국민의
들이 떴다.
행복을 지켜주겠다는 경찰차의 현수막과 할머니의 뒷모
송전탑을 반대하시느라 수확하지 못한 작물들이 밭에
습이 오버랩되어 씁쓸한 날이다.
내버려져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라도 일 손을 보태기 위해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던가! 어르신들이 보이지 않았
글 김혜원 (동래아이쿱생협) · 사진 매체소통팀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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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이번만큼은 제대로 알고 가실게요!
밀양의 눈물을 닦아줄 차례
“밀양, 거기 사람이 살고 있다!”라는 절박한 외침에 사회가 답해야할 때
‘고압 송전선 주변 암 위험 증가’ 보고서도 왜곡한 채 폭력으로 공사를 밀어붙이는 정부
“밀양, 거기 사람이 살고 있다!” 는 외침이 연일 전국을 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전국 고압송전선로 주변 지
프게 하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과 발길이 닿지 않던 작은
역주민 암 관련 건강영향조사 최종보고서’를 보면 154,
마을의 연로한 주민들이 8년째 목숨을 걸고 고압송전탑
345kV 송전선이 지나는 67개 지역 주민의 암 발병 위험도
건설을 반대하는 애절함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남성의 경우 35곳, 여성은 27곳에서
것이다. 송전탑 공사를 막고자하는 절박함을 담은 활동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암 발생 상대 위험도
한전과 정부가 공권력으로 틀어막고 공사를 밀어붙이며
가 증가한 지역은 24곳으로 나타나 총 48개 지역(71.6%)
위험한 상황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급박한 상
에서 남녀 모두 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런데
황 속에서 밀양 송전탑 공사의 허구성을 밝히는 연구, 조
문제는 이러한 통계 결과와 달리 보고서는 자기장 노출과
사 자료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우
암 발병의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려 정부가 보
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근본적 전환과 밀양송전탑 공사 전
고서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강력 자기장
면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은 WTO도 주요 발암 요인으로 인정하였다. 산업통상자원 부 보고서의 대상인 154, 345kV 송전선보다 몇 배 강한 자 기장을 배출하는 765kV의 송전탑이 밀양에 세워지고 있 기에 밀양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과학적으로 근거 없다 며 폭력 속에서 공사를 감행하는 정부쪽 발표야말로 근거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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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원전 비중 축소 계획에 따라 송전탑 건설 계획 또한 재검토되어야한다!
‘고압 송전선 주변 암 위험 증가’ 보고서도 왜곡한 채 폭력으로 공사를 밀어붙이는 정부
국가 에너지계획을 만드는 민관 합동 실무그룹 회의는 현
오늘 발표된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66.1%가 ‘밀양
재의 40% 이상의 원전 비중을 7~35%까지 축소하는 제2
주민들의 재산과 건강 피해를 우려한 송전탑 공사 반대가
차 에너지 기본 계획 보고서를 올해 채택하였다. 이 보고
일리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전자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서에 따르면 현재 건설, 계획 중인 원전 일부와 노후 원전
우려한다는 의견은 84.9%, 전자파를 환경오염 물질로 지
은 폐쇄되어야한다.
정해야한다는 견해 또한 80.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높아진 시민들의 원전에
는 밀양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연대하는 시
대한 불신을 반영된 결과이다. 이 보고서에 따라 원전 비
민단체들을 님비로 비하하는 한전과 정부의 입장에 국민
중이 축소된다면 신고리 3, 4호기 원전의 발전, 송전량도
대다수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밀양의 자연과 지역
줄어들기 때문에 이전 계획에 따라 결정된 밀양 송전탑의
주민의 건강을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훼손하는, 과다한
규모 또한 축소되어야하기 때문에 건설 계획은 전면 재검
에너지 수요 예측 정책의 산물인 송전탑 건설을 즉각 중단
토되어야 한다. 따라서 최소한 제2차 에너지기본 계획 수
해야 한다. 그리고 불필요한 송전탑 건설로 인해 눈물 흘
립이 완료되는 연말까지는 송전탑 건설은 전면 유보되어
리는 국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정부는 원전을 중심에
야만 한다.
둔 에너지 정책에서 친환경에너지 정책으로의 근본적인 전환과 함께 정확한 에너지 수요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전기는 눈물을 타고> 보기
국민은 더 이상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원하 지 않는다!
글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사진 김혜원 (동래아이쿱생협)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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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조
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부터 계속 하락해오고 있으 며 앞으로도 고성장으로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 특히 그동
2014년 iCOOP생협의 방향
안 수출 증가를 주도해온 대(對)중국 수출이 2011년부터 급제동이 걸리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제 역시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세 값 폭등이 다. 1000조가 넘어간 가계 부채 역시 개선될 여지가 보이 지 않고 있다. 가계부채가 늘어날수록 내수 부진으로 연결 되고 수출과 내수가 동반해서 부진하면 결국 일자리는 더 욱 더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2. 지구 온난화 영향의 심화 불안정한 기후로 흔들리는 생산 기반 현재 심각한 것이 온난화 현상의 심화이다. 지난 8월「시 사인」에 실린 지구 온난화 영향에 대한 기사에 의하면 앞
1. 세계 경제는 호전되고 있는가?
으로 한반도에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일어날
2008년, 세계를 강타한 금융 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이
가능성이 높다. 농사의 반은 하늘이 결정한다고 할 만큼
이제 경기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에서 안정적인 날씨는 매우 중요하다. 최근 몇 년의
세계 경제에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미
기후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기후도 점점 더 불안정해
국의 경기 침체 완화에 따른 세계 경제의 호전이 조심스럽
진다면 그만큼 농업 기반이 흔들리게 된다. 이상 기후로
게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의 호전을 판단하기 위해서
인해 흉년이 지속되면 대형유통업체는 수입농산물을 통
는 고용율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 실업율은 낮아지는데
해 해결하지만 국내 농업을 기반으로 한 우리 iCOOP에게
고용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그만큼 고용 포기자가 늘어
는 고난의 시절이 예고되는 것이다.
났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의 반등 역시 결국 투기자본이 위험을 감수한 결과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지 금 미국의 경기는 실질적 호전과는 거리가 멀다. 결국 미국
템 개발과 공정 무역의 확대
은 장기불황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불가항력적인 기후변화에 대해 iCOOP의 대응
중국 역시 돈줄을 죄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뿌린 돈 때
은 우선 장기저장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대체로 농
문에 자산시장(미국은 주식, 중국은 부동산)에 엄청난 거
산물 공급은 1년 이내의 주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후 변
품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임금 등 실물경제 지수가 크게
화가 심각해서 흉작이 될 경우 조합원 공급에 큰 어려움
개선되지 못한 상황에서 금융 부문만 약진한 것이다.
이 생기게 될 것이다. 60일간 지속적으로 비가 오거나 여
일본의 상황 역시 만만하지 않다.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일본 경제 정책의 핵심은 돈을 풀어서 물가인상을 유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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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심화에 대한 iCOOP의 대응, 장기저장 시스
름에 이상 저온으로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발생하고, 사상 최고의 고온을 기록하는 현상이 매해 반복되고 있다.
고 디플레이션을 끝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물가 중에서
장기저장 시스템은 어떤 작목이 풍년이 들었을 경우, 물
임금이 인상 되지 않고 있는데 실질적 임금 인상 없이는
량을 확보해서 1년 정도 장기 재고로 보유하는 것이다. 현
수요가 살아나기 어렵고,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면 디플레
재 iCOOP은 시장 수급이 거의 불가능한 우리 밀에 대해 6
이션 상황을 끝낼 수 없다. 이렇듯 세계 경제는 여전히 불
개월 정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의 장기
확실하다.
보관 기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한 상태라 그리 큰 문제
보호무역주의의 강화에 의한 국제 갈등이 심화되고 내
가 되지 않는다. 결국 남는 문제는 상당한 시설, 부지, 자금
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인한 한국 경제도 성장률 2%
을 확보하고 조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iCOOP 구성
대의 저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잠재 성장율
원들의 협동이 필요하다.
2013 겨울호
두 번째 대응 전략은 기후변화에 안정적인 일부 지역과 의 공정무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iCOOP은 국내에서
(member-owned enterprise)'로서 정체성을 가지기 위해 서는 ‘조합원 출자의 선순환’이 필요하다.
생산하기 어려운 품목에 한하여 공정무역을 진행하고 있 다. 설탕, 커피, 초콜릿, 식용 유채 등이 공정무역 대상 품
즉, 최소의 출자로 조합원이 된 후, 조합원으로서 얻을
목이다. 앞으로 이러한 품목과 더불어 생산 기반이 약한
수 있는 기대 이익을 확인함으로써 이용과 출자가 확대되
품목에 대한 계약재배, 공정무역의 진행 등 다양한 대응
고 이로 인해 다시 추가 기대이익의 확인, 이용과 출자의
전략이 검토되어야만 할 것이다.
확대가 이어지는 선순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선순환 과정 을 통해 조합원의 개인 출자가 높아지면 공동 소유자로서
3. 2014년 iCOOP의 비전과 과제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강화될 것이다. 조합원의
아름다운 구상, 그러나 쉽지 않은 협동조합
관심과 의지는 경영에 대한 관리를 강화 시킬 것이며 이것
올 해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의 시행으로 그 어
은 다시 조합원의 이익 증대와 조합원의 주인 의식 제고로
느 때보다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11월 15일에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 중심조합원이 위치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5월을 기준
다. ‘출자의 선순환’을 통해 이익뿐만 아니라 손실까지도
으로 협동조합 기본법에 근거하여 신고 수리, 인가된 협
책임지는 중심 조합원은 주인 의식을 가지고 기대 이익을
동조합은 1,209개에 달하여 이 중 신고, 인가 후 법인등기
실현하기 위해 협동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진정한
까지 마친 곳이 87.1%에 달한다. 앞에서 살펴 본 것과 같
의미의 공동소유를 실현할 것이다.
이 2014년 경제가 크게 호전될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 협 동조합은 합리적 개인의 결사체이다. 그렇다면 올 해 한국
새로운 상품을 통한 조합원의 기대 이익 실현
을 강타했던 협동조합 붐을 합리적인 개인의 결사체가 약
소비자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기대하는 이익의 핵심은
진했다고 볼 수 있는가? 현실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기획
‘상품의 이용과 구매’다. 즉, 조합원은 자신의 요구와 가치
재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신고, 인가를 받은 협동조합 중
가 담겨있는 상품을 이용하거나 구매하기 위해 협동조합
사업을 개시한 협동조합은 54.4%(406개)이며 사업을 시
에 가입한다. 소비자 협동조합의 상품은 구성원인 소비자
작한 협동조합 중 목표 매출과 목표 이윤을 달성한 조합은
와 노동자, 생산자를 매개한다. 생산자와 노동자는 상품
각각 26.6%, 15.5%에 그쳤다. 자본의 부족과 조합원 요구
을 만들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소비자는 이를 이용함으
에 대한 미충족과 그에 따른 이용의 부재가 협동조합의 가
로써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만든다. 결국 상품은 소비
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자 협동조합의 핵심 동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상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소비자 협동조합은 어려움을 겪게
공동 소유를 실현하는 중심 조합원 육성하기
된다. 우리 iCOOP 역시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자유로울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공동소유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수 없다. 이미 상품 시장은 성숙되어 있고, 경쟁은 치열하
그리고 소유는 권리와 책임, 즉 이익과 손실을 의미한다.
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유통업체에서도 구
1995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가 정의한 바와 같이 협동
매할 수 있는 상품을 위해 협동조합에 더 많은 비용과 시
조합은 ‘조합원의 결사체와 조합원의 사업체’라는 이중의
간을 들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결국 소비자가 기꺼이
본질을 지니고 있다. 결사체와 사업체 모두 조합원에 의
조합원으로서 주인의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상품에
해 이루어진다. 소비자 협동조합의 경우, 조합원은 생활상
그만한 가치가 담겨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iCOOP은 단
의 필요와 바람을 해결하기 위해 협동조합에 가입하여 주
기적으로는 구성원을 위한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인이 된다. 현재 한국 소비자 협동조합의 의무 출자금은 3
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만원에서 5만원 정도로 사업을 위한 자본 조성 측면에서 본다면 매우 낮은 금액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 협동조합은 만성적인 자본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4년 iCOOP생협 사업기조와 협동조합 다시 생각하기>에서 발췌
소비자 협동조합이 ‘조합원이 공동으로 소유한 사업체
해운대
생협
21
생협소식
대한민국 1% 달성 기념식 전국쿱쇼 열리다
22
11월 마지막날 대전 엑스포 아트홀에서 <대한민국 1% 기념
내기위해 3%로 나아가는 메시지는 감동을 더하기에 충분
식및 전국쿱쇼>가 열렸다.
하였다. 샌드에니메이션의 감동은 세계각국 인사들의 영
1%는 대한민국 약 1800만 가구중 아이쿱 조합원이 18
상 메시지로 이어졌다. 폴그린회장, 박원순시장, 한홍구교
만가구가 넘은 것을 의미한다. 1997년 6개조합 668명의
수 등의 축하인사는 아이쿱생협이 우리사회에서 어떤 위
조합원으로 시작한 아이쿱생협이 2013년 7월 76개 조합18
치에 있는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또 지끔의 모습을 가
만명의 조합원이 된 것이다.
지기까지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전국각지에서 약1200여명의 사람
2부 사회는 대전mbc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박찬규조합
들이 모여들었다. 소비자, 활동가, 생산자, 직원들의 협동
원이 맡아 전국쿱쇼를 더욱 빛내주었다. 김구선생이 가장
으로 이뤄낸 결과이기에 의미잇는 행사였다.
가지고 싶었던 것이 문화의 힘이 센 나라였듯 문화의 힘은
이날 행사는 크게 두가지로 진행되었는데 1부는 아이쿱
우리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주기도 한
생협 대한민국 1% 기념식으로 2부는 아이쿱생협 전국 문
다. 그런 의미에서 소비자 활동 연합회 오미예 회장님은 <
화예술 한마당 <전국쿱쇼>로 이루어 졌다.
다함께 행복하기>의 일환으로 전국 문화예술 한마당이 준
1부 기념식은 율목생협 김정희 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됬
비되었다며 우리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쿱쇼의 시작을 열
다. 샌드에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아이쿱생협의 17년 역사
어주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이쿱 직원들로 구성된 "완
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와 이웃과 지
전밴드"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이어서 권역별 문화한마
구를 살리는 윤리적 소비자 1%가 사회를 견인해내는 힘을
당을 통해 예선을 거쳐 올라온 각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2013 겨울호
1번 광주권역의 노래를 좋아하는 12명의 아이들과 8명 의 엄마 아빠로 구성된 "어아둥둥 빛고을 노래단"을 시작
인천생협 합창단"이 협동상, 서울권역 중창단 "방과후 옥 상"이 아이쿱상을 각각 차지하였다.
으로 전북권역 사물놀이 "마당" 울산 중창단 "SOS" 경남
객석의 청중들에게도 청중매너상을 주었는데 2층에서
권역의 댄스팀 "줌마렐라의 반란" 서울권역 중창단 "방과
애절한 응원을 펼쳤던 중부권역과 적은 수로 일당백의 열
후 옥상" 부산권역 택견댄스 "택견팝" 등 다채로운 공연
정적인 응원을 한 광주권역이 영광을 안았다.
이 펼쳐졌다. 경연을 잠시 쉬어가는 동안에는 부산권 활동 가들이 열연한 "핵국열차"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서 전남
참가권역 전체공연자들이 무대에서 합동사진을 찍으며 모든 행사는 끝이났다.
권역의 치어리더 "oh, 소녀" 수도권 동부권역 통기타 "해
아이쿱17년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않았다. 안전
피 핑거스" 중부권역 난타 "승승장구" 대구 경북권역 합창
한 먹거리에 대한 염원은 나와 이웃과 지구를 지키는 초석
단 "행복으로 랄랄라"의 공연이 펼쳐졌다. 수도권 서부권
이 되었다. 투표보다 큰 힘을 가진 윤리적 소비는 정직한
역 합창단 "인천생협 합창단"의 공연을 끝으로 쿱쇼의 경
생산자, 노동자와 함께 하는 기업, 동물복지, 지구환경을
연은 모두 끝났다.
위해 계속될 것이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브라질 음악을 하는 타악 퍼포먼 스 "라퍼커션"의 무대가 쿱쇼의 열기를 더했다.
글·사진 iCOOP블로그 협동으로 랄랄라
경남권역 댄스팀 "줌마렐라의 반란"이 열정상, 전북권 역 사물놀이팀"마당"은 신명상,수도권서부권역 합창단 "
해운대
생협
23
지역생협소식
활동가 수련회를 다녀와서
아들 학교 보내고, 딸은 어린이집 보내고 서둘렀다. 바쁜 움직임이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화창한 가을 날 식품위 원활동으로 생협활동가 연수가 있는 날이 마치 소풍가는 날 같았다. 마을지기이자 식품위원인 동생의 차에 식품위 원 네 명이 꽉 차서 정관으로 출발했다. 정관면 병산리에 있는 황토마루라는 곳을 찾아갔다. 산 속을 깊이 들어가는
임에 참여가 저조한 경우엔 모임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의
숲길이 시월 중순인데도 초록이 짙어 (아직 단풍 소식은
얘기를 통해 생협이란 곳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
없었지만^^) 소풍 기분이 나기에 충분했다.
이 그만큼 막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동아리
나는 논습지 위원장과 오카리나 동아리장, 송정 마을지
장의 어려움을 듣고는 같은 조의 다른 이들이 조언을 해주
기, 정관마을지기, 새싹마을지기와 같은 조였다. 우리 마을
기도 하고, 좋은 강연에서 들은 얘기도 같이 나누다 보니
사람들이나 같은 위원회 사람들과는 기회가 많아서 수시
정해진 시간이 금방 다 지나가버려서 아쉬웠다.
로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지만 다른 마을이나 동아리
다른 조의 정리된 내용을 들으면서, 서로 느끼고 원하는
의 사정을 알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바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서로를 속속
다양한 지역과 위원회가 섞여서 이야기하게 되었다. 생협
들이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이런 기회에 다른 입장에 대해
식구로서 각자의 입장에서 가진 생각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해하고 알아나가는 과정이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각자가 다른 처지에 있다보니 다른 생각을 가진 것은 당
남이 해주면 무엇이든 다 맛있는 아줌마에게, 남이 구
연한 일이지만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잘 없
워주는 고기는 맛있는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그곳 식
는 만큼 동아리장과 위원, 마을지기의 입장에서 가진 생각
당에서 구워주는 고기를 앉아서 받아먹는 호사를 누릴 수
을 알 수 있는 의미있고 중요한 시간이었다. 생협과 인연
있어 이날의 소풍이 알차고도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
을 맺은 것도, 활동을 하는 분야도 다르지만 해운대 생협
었다. 거기다가 장작불로 아랫목이 뜨겁게 데운 방에 앉을
이 세 군데 지역이 한 식구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어 뿌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지만 아이들 올 시간이라 아랫목을
듯한 맘도 생겼다. 반여매장과 정관매장의 상황은 해운대
뒤로하고 일어나야 했던 점은 아쉬웠다.
매장과는 다른 어려움을 가진 상태라서 해운대 매장이 가 진 가치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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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글 김향남 (식품위원)
2조
1조 1. •조합원 대상 숲 아카데미를 하자 •세상을 향하는 마음으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 여 지역 사회와 소통하자 •체험 활동, 부모 교육, 나이별 모임 등을 만들어 적극 활 용하자 •계절에 맞는 물품 활용 방법들을 서로 공유하자 2. •자발적이고 유대감 있는 모임 활동들이 나의 성장에 도 움이 될 것이다. •마을지기님들의 위원회 활동 참여와 기회를 확대 해 보 자. (반강제적으로라도)
1. •신규 가입 교육때 마을모임에 관한 설명을 강조하자. (중 요성을 강조하며 꼭 참석해야한다고 강조하면 이후 모니터 할 때 반응이 달라져서 마을지기의 부담이 덜하다) 2. •마을 지기의 교육을 강화하자 •조합원들이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기회와 방 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모임 활동을 통해서도 기회, 정보,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 도록 하자.
4조 3조
해운대아이쿱생협 기초활동가 수련회에서 나온 다양한 이야기
1. •오후 공부방을 운영하자(초등 저학년 중심으로) •활동가 모집 홍보 및 광고를 하자 •해운대 아이쿱 생협 센터를 건립하자 •고른 혜택을 위해 생산지 체험도 구분해 서운영하자(좌동, 반여, 정관) •각 위원회의 권한으로 초빙할 수 있는 강사를 섭외해서 교육을 받자
1. 해운대 아이쿱 생협에 바란다. 2. 활동가로서 성장하기 위하여.
2.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밑반찬 제공 •전문가 과정을 원할 때 지역 조합에서의 적극적 지원 필요 •활동가 남편들을 위한 워크숍개최(한달에 한번 맥주시간 가짐) •기초 활동가들을 위한 강제 교육을 하자(불참시 다음 달 마 을 모임 간식비 지원 없음)
1. 모바일 앱을 만들 •우리 홈페이지 어 주세요. 교육도 진행하면 •카페에서 짧은 좋겠다. 있 함께 하는 행사가 •조합원 가족이 ) 등 , 체육대회, 캠프 었으면 한다(등산 램 할 수 있는 프로그 여 •부부가 함께 참 이 있으면 한다.
2. 급) 상하자(강사료 지 하고 활동비를 인 •모임장을 모집 하고 지원하자 •부자재를 구비 을 하면 좋겠다. 원을 알리는 작업 위 한 통 을 등 렛 •리플
5조
1. •우동 매장을 열어 주세요 •나눔 사업을 하자 •지역의 환경을 감시 하자(예 : 소각장 감시단 만듦) •아이쿱 생협의 환상을 깨라! (소비자 선택 문제)
2. •식품, 물품 그 외 아이쿱 생협의 이해와 관련해서 전문 교 육이 필요하다 •모든 마을지기의 위원화를 만들자(위원회 활동으로 마음 모임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수있다) •활동가 대상 정규 코스를 개발하자.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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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그것이 알고 싶다!
절대 조미료 소금
•소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
에 꼭 필요하다. 생물을 썩지 않게 하는 물질로는 소금, 설 탕, 알코올, 식초, 기름 등 5가지가 있다. 필요한 양이 공급
바닷물의 염도는 약 2.8%로 150여억년 전부터 일정한 염도를 유지해 왔다. 아무리 큰 비가 내리고 엄청난 홍수
돼야만 방부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며 만약 공급된 양이 적으면 그 기능을 상실하고 만다.
로 담수가 유입되어도 금방 태양열의 증발작용에 의해 2.8%로 일정 염도를 유지한다. 오장육부(五臟六腑)로 구
•미네랄의 보고(寶庫), 천일염
성돼 있는 우리 인체는 5대양 6대주로 이뤄진 지구의 축 소판이다. 인체의 구조와 성분 역시 그것을 닮았다. 바다
소금은 크게 나눠 바닷물을 태양열에 증발시켜 만든 천
와 육지의 비율이 대략 7대3인데 인체역시 70%가 물이다.
일염과 천일염을 끓는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하얀 소금으로 재가공해 만든 재제염, 이온 교환식으로 얻어진
•몸은 정말로 소금을 필요로 하는가?
바닷물을 증발관에 넣어 제조한 기계염이 있다. 자연 상태 에서 바닷물을 햇볕에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은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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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몸에 염기를 지니고 있다. 몸 곳
의 서해와 남해를 비롯해 멕시코와 호주, 지중해와 홍해
곳에서 각종 암이 발생하지만 오직 심장(心臟)만큼은 암
연안, 프랑스, 중국, 인도 등에서 생산된다. 이 중 우리나라
이 생기지 않는다. 인체의 장기 중에서 염도가 가장 높게
서,남해와 프랑스 일부지방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각종
유지되는 곳이 심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심장을
유기 미네랄이 풍부한 “최고의 소금”이다. 갯벌에 만든 염
소금 염(鹽)자를 써서 “염통”이라 부른다. 소금은 우리식
전에 바닷물을 끌어올려 증발시켜 생산하기 때문에 대량
생활에서 짠맛을 낼 뿐 아니라 몸의 영양균형을 유지하는
생산이 불가능하고 이물질이 많다. 갯벌은 건강의 보물창
영양소로서, 혈맥의 적절한 염도 유지로 몸을 썩지 않게
고이다. 한번 매립한 갯벌을 복구하려면 200년 이상이나
하는 방부제로서, 혈류개선을 촉진하는 촉매제로서, 인체
걸린다고 한다.
2013 겨울호
•우리는 하루에 어느 정도 소금을 먹어야 할까?
가슴의 통증과 구토와 설사를 비롯한 급성 위장병 심한 배 앓이와 부스럼에 끓여서 바르면 좋다"고 했다. 소금은 독
인간의 혈액 1L 속에는 염분이 약 8, 9g정도 포함돼 있
을 제거하는 제독작용,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작용, 피를
다.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은 하루 10g에서 15g의 소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 노폐물을 배설시켜 신진대사의 촉
금을 섭취해야 한다. 일본인의 소금 섭취량은 하루 평균
진작용, 세균을 죽이고 몸을 썩지 않게 하는 살균 방부작
13g이며 프랑스인은 20g의 소금을 섭취하는 등 지역과 기
용, 파괴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작용, 체액을 중화시켜 체
후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 노동량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
질을 개선하는 작용, 혈압이나 체중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
는 사람은 땀으로 염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먹어야 하
는 조압작용 등 인체의 건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주요
며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한다. 항상 염도를
작용을 하고 있다.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양을 먹어야한다. 글 엄지영 •소금의 놀라운 효능 중국의 옛 의서(醫書)는 “무릇 약이란 신 것으로 뼈를 기르고, 매운 것으로 힘줄을 기르며 짠 것으로 맥(脈)을 기 르고 쓴 것으로 기(氣)를 기른다"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맥의 기능은 혈액순환의 기능을 말한다. 북호록(北戶錄) 에서는 “소금은 살과 뼈를 굳게 하고 독충을 제거하며 눈 을 맑게 하고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허준 선생도 동의보 감에서 “소금은 본성이 따뜻하고 맛이 짜며 독성이 없다.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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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성장하는 우리 아이의 성 이야기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
사춘기는 “전두엽의 리모델링 시기”라고 한다. 쉽게 말해
2. 발달 단계 이해하기
집을 모두 뜯어내고 다시 새로운 집을 만드는 과정이기에 정리가 되지 않은 아이의 머리속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
① 멜라토닌 - 잠과 관련된 호르몬
는 행동을 하게 되어 있고 그런 행동은 어른이 되기 위한
10대 초반에는 9시경 분비되던 멜라토닌이 후반으로 오
과정이니 못마땅하더라도 부모가 아이를 기다려주어야
면서 2시간 정도 늦게 분비되기 시작하고, 공부 컴퓨터 게임
할 시기임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남녀에 따라
음악 감상 등의 활동으로 점점 늦게 분비되어 잠이 부족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20세가 넘어야 전두엽 발달이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부모와의 갈등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완성될 수 있다고 하니 사춘기 아이를 두신 우리 부모님
② 전두엽
들, 좋은 친구같은 부모가 될 수만 있다면 속이 터져도 우
뇌의 부분 중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통합적인 사고를 담
리의 이쁜 아이들을 위해 조금 참아보아요.
당하는 영역으로 세포와 세포를 연결해 주는 시냅스(연결 망)가 만 19세까지 순차적으로 발달하는데 그 전에는 연결
1. 좋은 관계 만들기
이 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합쳐져 있어 예상치 못 한 언행을 일삼게 되기도 한다. - “ 나는 그렇지 않을 거야 ”
① 부모의 역할 변신 지금까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었던 에너지원에서 울타리 의 역할로 바뀌어져 실수와 실패의 경계에서 실수를 용납하 고 인정하며 아이가 성장할 수 있게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③ 성장 호르몬 마음 속에 “부모로부터 독립하라” , “너 자신을 찾아라” 는 내부 명령이 생겨 난다.
② 아이들의 문화를 인정하고 그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④ 감정 호르몬
그들이 좋아하고 빠지는 관심 분야를 이해하도록 노력해
쎄로토닌이란 감정을 제어하는 호르몬이 성인에 비해
야 대화가 가능하다. ③ 친구를 인정한다
40% 덜 나온다. ⑤ 성 호르몬
울타리로 바뀐 부모를 대신해서 친구가 아이의 에너지원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이 분비되면
이 되어 서로를 통해 옳고 그름을 알게되고 긍정적인 비교
서 스킨쉽, 성적 상상, 성적 충동 등을 일으 키고 초등학교
를 통해 서로 성장한다.
시절에 비해 남학생은 20~50배까지 여학생은 4~5배정도 더 분비된다. 아들들은 야한 음란물을 보면서 여성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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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대상으로 생각하며 실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사춘기 초기에 몸의 변화를 맞는 자녀가 자신의 몸을 어
있어 조절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성교제의 원칙을 설명
떻게 느끼고 대해야 하는지 그 마음과 태도는 평생동안 여
할 때 호르몬의 분비에 대한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 남자
성으로서 자신의 몸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는 키스부터 여자는 키스까지
이다. 그러므로 순간의 욕망으로 서로를 대해서도 안되고
tip 남자와 여자의 심리와 오해
장난이나 놀림으로 마음의 상처를 줘도 안 된다는 것을 잘 일러줘야 한다.
딸_ 아무리 착하고 좋은 남자라 할지라도 단둘이 있는 상황 에선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4. 음란물의 피해와 대책
한다. 아들_ 키스에 동의했다고 해서 여자가 성관계까지 허락한다 고 오해하면 안 된다.
① 음란물을 한번 보면 자꾸 보고 싶은 지연효과가 있다. 성은 인간의 에너지 중에서 가장 센 에너지이기 때문에 강 한 이미지가 머리에 남게 되고 그 잔상이 자꾸 음란물을 보 게 만든다. 뇌세포 속에 아주 진한 도장을 찍어놓았다고 생
3. 반드시 알려줘야 할 성교육
각하면 된다. ② 여성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성기위주의 성적대상으로
① 미리 알려준다
만 바라볼 수 있다. 여성관이 망가져 여성을 함부로 할 수 있
초경이나 몽정에 대해 미리 알고 준비한 자녀와 준비없이
는 성적노리개나 장난감으로 보게 되고 여성자신도 자신을
경험하는 자녀는 성을 대하는 자세와 느낌에서 큰 차이가
비하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그런 여성들을 동경
있다. 미리 설명을 듣고 기다리며 준비한 자녀가 훨씬 성에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자랑스럽 고 떳떳하게 대하게 된다.
③ 본데로 실행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아직 성정체 성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화면에 나타나는 윤간이나
② 차이에 대해 알려준다
성폭행을 보고 충동적으로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
부모가 볼 때는 하찮은 문제일 수 있지만 친구와 비교하
서 따라하게 된다. 여자 아이들의 경우도 성욕이 생기거나
며 빠르고 늦음을 탓하며 아주 심각할 수 있는데 괜찮다고
이성교제 중에 무분별하게 성관계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
반복해서 이야기 해주고 10년 후면 거의 똑같아진다는 것을
아지게 된다.
강조하여 성장속도가 다른 것도 개성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한다. ③ 예의를 갖추게 한다 몸이 변하기 시작하면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것이라는
tip 청소년 시기에 음란물을 접한 사람들의 연구 결과는 이렇다. 1. 자신의 성이 파괴적으로 변했다.
걸 이해하고 몸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자세도 같
2. 인간관계를 방해했다.
이 준비를 해야 하고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서로 존
3. 이성교제에 방해가 되었다.
중해 줘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줘야 한다.
4. 남성은 지배하는 자로 생각하게 되었다.
④ 20세까지는 성숙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준다
5. 여자는 언제든 성관계 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으로 착각하
성숙을 논하는데 눈에 보이는 키와 체중, 몸매를 위주로
게 만든다.
다 컸다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안 보이는 생식기관은 19세
6. 14세 이전에 접했을 때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폭력적인 것
가 되어야 성숙한다. 윤리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80평생
을 많이 봤을 때 변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즐거운 성생활을 하기 위해 사춘기 10년 동안은 몸을 잘 아
7. 무감각해지며 아드레날린 분비 촉진으로 점점 더 강화된
끼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일깨워줘야 한다.
다.(폭력성, 공격성)
⑤ 밝은 마음으로 몸을 사랑하게 한다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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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tip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5. 어린이 성폭력 예방 교육 ① 법은 있으나 개념이 없다.
1.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속았다고 생각될 때 가장 큰 배신감을 느낀다고 한 다. 음란물은 정신과 마음을 빼앗고 건강을 빼앗은 다음 영
1) 아동 /성/범죄 3개념 중 성이라는 개념이 크고 아동이 라는 개념이 없다. 2) 우리나라 아동 성범죄 최고 형량-조두순12년
혼까지도 앗아간다. 에너지를 잃어버리게 되고 (대부분 자 위를 동반하기 때문에) 인간이 피폐해져 간다. 2. 자신의 자존감을 세워야 합니다. 자신의 존재의식을 높이기 위해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큰 일을
3) 미국.유럽 아동 성범죄는최고 등급으로 대부분 20년 이상 형량 4) 독한 아동 성범죄도 일반 범죄와 똑같이 취급, 아동이 라고 고려되는 개념이 따로 없다.
할 사람이며 미래의 꿈을 확인해 믿음과 확신을 갖도록 해
② 처벌 관계자들이 법을 실천할 의지가 없다.
야 한다.
1) 아동 성 범죄자 집행유예가 증가(초범, 만취고려대상)
3. 사회성과 상품성에 대해 알아둡니다. 음란물에 빠지게 되면 점점 혼자있게 되는 시간이 많아진 다. 현실과 화면속의 환상을 혼돈하며 자폐증적인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성의 3요소 즉 생명, 사랑, 진정 한 쾌락의 관점이 빠져있다는 점이다.
2) 강력한 법안은 있으나 처벌은 솜방이로 약 50%정도 집행유예로 석방 - 2010년 41%, 2011년48%로 오히려 증 가 3) 술회식, 접대문화 등 유흥, 향략산업에 젖어 있는 지도 층들 의식 ③ 무분별한 아동 포르노 산업에 대한 대비가 없었다. 1) 아동 음란물이 일반 포르노물과 똑같이 인식되어 있다. 2) 2P에서 2분당 1건 포르노물 업로드, 그 중 10% 이상 아동 포르노물 3) 아동 포르노물 제작 58%가 청소년 스스로 촬영 제작 피해, 가해가 대부분 청소년 4) 포르노 유통 세계3위, 전체 포르노 1인당 소비 세계 1위 ④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1) 아동 성범죄를 저지르면 인생이 끝났다라는 강력한 사 회 인식 필요 2) 모두가 감시자의 자세 •아동 포르노물 제작, 유통, 처벌 집행 온 국민이 철저히 감시 •각 가정에서 컴퓨터에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음란채팅 차단 유스키퍼 깔기 •스마트 폰에 반드시 스마트 보안관 (음란물 차단 앱) 다 운 받기 ⑤ 추행(성폭행)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 1)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낯선 사람과 단 둘이 타는 것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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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한다. 혹시 단둘이 탔을 때 낯선 사람이 몸을 만진다거나 이
형이 따라오라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종종 성추행을
상한 행동을 하려 하면, 엘리베이터 층 버튼을 누른 후 멈춰
당하는 사례가 있다. 그 형의 성기를 빨라고 한다거나, 생식
선 층에 무조건 내려 계단을 이용해 경비실로 들어가거나
기를 만진다거나 동성이라도 모르는 사람을 쉽게 따라가지
다른 어른에게 도움을 청한다.
는 말아야 한다.
2) 혼자 집에 들어가야 할 때 도어 키를 이용할 경우, 비밀 번호가 주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핀 후 아무도
⑥ 예방법
없을 때 비밀번호를 누른다.
1) 모르는 사람이 접근해서 놀아 준다며 다른 장소로 가자
3) 집에 어른들이 안 계실 때 부모님과 약속된 사람이 아 닐 경우엔 그 어느 누가 오더라도 문을 열어주지 말 것. 그 사람이 ‘부모님과 잘 아는 사이’ 라거나, ‘부모님과 약속을 했
고 하면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 2) 집 전화번호를 묻는다거나, 어른들이 계신지를 물어보 면 절대 말하지 않는다.
으니 일단 문을 열어 달라’ 등의 이유를 대며 재촉하면, 부모
3) 자신의 생식기를 만지게 하거나, 보여주는 행위 또는
님께 전화를 해서 꼭 확인을 한다. 그래도 돌아가지 않으면
내 몸을 허락 없이 만지려고 하거나 속옷에 손을 대려고 하
동네에 아는 어른께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사정이
면 소리를 지르고 그 자리를 피한다.
여의치 않을 때는 경찰(112)에 신고한다. 4) 집 이외의 장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 될 수 있으면 두 명 이상 짝을 지어 가도록한다. 그리고 남녀 공용의 화장
4) 채팅한 사람과는 절대 만나지 말아야 한다. 5) 힘에 의해 성추행을 당했다 하더라도, 당한 즉시 엄마 에게 사실 그대로 알린다.
실 이용은 될 수 있으면 피한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일단 문 부터 꼭 잠근다. 5) 차를 타고 가던 사람이 길을 물을 때 너무 차 옆으로 가 지 말 것. 혹시 아는 길을 설명해 주더라도 차에 타라고 요구 하면 절대 타지 말 것. 6) 낯선 사람이 무거운 짐을 들어달라고 할 때 ‘저 아저씨 는 어른이고, 나는 어린이인데 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할까?
꼭 기억하세요!
성폭력 등의 피해를 당했을때는 여성긴급전화 1366에 신고하면 위기에 처한 여성들의 상담부 터 보호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전화번호 1366을 꼭 기억하세요!
다른 어른에게 요청해도 될텐데?’라는 생각을 꼭 해보고 아 저씨에게는 “지금 저기서 아빠가 기다리고 계세요” 또는 “엄 마 심부름 가는 길이라 바쁘답니다” 라고 얘기한 후 빨리 그 자리를 피한다. 7) 친아빠, 오빠, 친척 등과 놀 때 속옷 또는 자신의 몸에 손을 대려고 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 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려 한다거나 또 본인의 몸을 보여주 려 하는 행위도 모두 성추행에 해당한다. 예뻐하는 것과 성희롱(성폭력)은 구분해야 한다. 할아버 지, 삼촌이나 친척 오빠 등이 집으로 와 방에서 놀자고 하면, 단 둘이 있는 것은 피하고, 혹시 그런 기회가 있더라도 방문 은 반드시 열어둔다. 8) 버스나 전철 안에서 몸을 비비며 접근하는 남자가 있 으면 버스기사 아저씨 쪽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많은 사람 들의 시선이 있는 출구 쪽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9) 동성끼리도 성추행은 일어난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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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공유도서관 메아리 도서관이 생겼어요.”
면서 공익을위한 동네 분위기를 만들어
아닙니다.베스트셀러에서부터 문학,교양
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어린이 책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3. 메아리 도서관을 이용방법이 궁금합
5.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니다.
“고맙다”“아이디어가 재미있고 기발하
특별한 절차 없이 언제나 누구든지 보고
다”‘우리 집에 있는 책도 갖다 꽂아 둬야
싶은책을 맘껏 빌려 보시고 다시 돌려 주
겠다“ 등등 많은 호응도를 보여 주십니
시기만 하면 됩니다.그래서 이름도 꼭, 반
다. 그 외 “과연 유지 되겠나?”우려의 목
드시 돌아 오라는 의미의 메아리 도서관
소리도 들리지만 서서히 장기간 주민들
입니다
간에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다 보면 즐 겁고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 지는 장이
4. 메아리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어떻게
되리라 믿습니다.
구하셨는지? 얼마나 많은 책이 있나요? 6. 앞으로 메아리 도서관이 바라는 점이
해운대 도서관,우리마을 작은 도서
나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으시다면?
관“봄”,지역주민 들께서 기증해주신 책
일상속의 보통의 공간에서 내가 읽은 책
1. 해운대구 좌동에 메아리 도서관이 개
500권으로 시작했고 11월 말까지 300
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신뢰
설됐다고 들었습니다. 메아리 도서관은
권 추가 투입 됐는데요 현재 책 꽂이에
하면서 따뜻한 마을 공동체로 만드는 출
언제 어떻게 개설됐나요? 어떤 곳인지도
꽂혀 있는 책은 약 300권 정도입니다.
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합니다.
조만간 돌아 오리라 믿습니다
좋은 책 기증도 많이 해 주시고 주민 모
10월에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과에서
그 외 재송 어린이 도서관, 반여 도서관
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
주관한 “사회적 기업 증진 사업”에 공모
등에서 기증해 주신 책들을 보유하고 있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한 “공유도서관 만들기”가 당선이 되었고
습니다.
받은 상금으로 KT링크스로부터 기증 받
기증받은 페도서라고 인기 없는 책들이
은 폐공중전화부스에 예쁘게 색칠을 하 고 나무로 책장을 짜 넣고 기증 받은 책 을 채워 넣어 11월 21일에 개관하게 되었 습니다. 지하철역과 가갑고 주민들의 산책로, 어 린이들의 놀이터, 학생들의 쉼터로서 이 용도가 매우 놓은 부흥 공원에 살치된 개 방형 무인 도사관입니다 2. 메아리 도서관을 만들게 된 취지? 계 기가 있다면? 지역재생과 마을 공동체 발전을 고민하 던 중에 연간 해운대 지역 도서관에서만 1만여권의 책이 폐기 된다는 걸 알았고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면서 각 가정에 그 냥 비치 되어 있는 책들도 재순환 시키면 서 이웃주민간의 정도 쌓고 신뢰도 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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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2013 겨울호
글·사진 권미란 (동백마을 조합원)
해운대 솔밭예술마을 창작공예공방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과 중동이 만
이에 해운대구는 소나무를 보호하고 시
나는 경계 지역인 해운대구 준동1로 17번
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지역 문화예술인
길 15-6일원에는 200년 이상 된 20여그
에게는 창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해
루의 소나무들이 자연과 사람의 경계를
운대 솔밭예술마을 창작공예방”을 조성
넘나들고 있다. 일명 솔밭마을이라고 불
하였다.
리는 이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해운대역 에서 일하던 철도 노동자들이 천막을 치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고 노래한 어
고 생활하면서부터 형성되었다.
느시인의 시처럼 해운대구 우동과 중동 의 경계에서 문화의 향기를 꽃피우는 해
소나무들이 부엌과 화장실은 물론이고
운대 솔밭예술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어
안방에까지 들어서서 마치 한집안 식구
울려 그리는 한폭의 풍경화다.
처럼 사람들과 어울려 살았다. 그러나 2010년 솔밭마을 인근에 아파트신축 허 가가 나면서 일부 소나무들이 베어져 사 라질 위기에 처하였다.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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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협 소식
수확의 기쁨이 있어 즐거운 놀이!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봉하마을 벼베기 지난 봄 논에 물을 대면서 써레질을 하고 우리 조합원 가족들이 손모내기를 한 봉하 체험 논의 벼가 누렇게 익 어 황금 빛 들판이 되었어요. 써레질은 논에 물을 가두기 전 논흙을 평평하게 고르
벼베기는 수확의 기쁨이 있어서인지 하나도 힘들지 않
는 일을 말하는데 써레질을 하면서 미꾸라지잡기도 하고
고 재미있는 놀이 같아요. 아빠와 아이들이 낫으로 벤
논썰매도 타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모내기 때는 모판에
볏단을 엄마가 적당히 묶어 논둑에 펼쳐두고 말리면 기계
튼튼하게 자란 모를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로 말리지 않아도 햇볕에 저절로 알맞게 마른답니다. 벼
손모내기를 해보았어요. 2~3포기의 어린모를 못줄에 맞
베기가 끝난 뒤에는 메뚜기채를 만들어 메뚜기사냥을 하
추어 논에 잘 뿌리내릴 수 있게 심었는데도 왠지 엉성하
며 논에서 놀았어요. 겨울이면 알을 낳고 죽는 벼메뚜기
고 어설퍼 보여 어린모가 잘 자랄 수 있을까?하고 걱정하
는 옛날에는 별미간식으로도 먹었다고 합니다. 볏짚냄새
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염려하지 않아도
가 구수하게 나는 논에서 폴짝폴짝 도망가는 메뚜기와
벼는 물과 햇빛, 바람 등 자연의 힘만으로도 잘 자라서
놀다보니 어느새 하루가 다 지났어요.
건강한 벼가 되었답니다. 매일 먹는 밥 한 공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담 봉하 체험 논은 화학비료와 농약은 물론 우렁이이나
겨있어요. 농사짓는 농부님의 수고와 논에서 살아가는
오리도 넣지 않고 농사를 짓는 무투입 논이랍니다. 논생
수많은 생물들의 이야기를 알게 되니 감사하는 마음과
태계가 가지고 있는 논생물의 공생관계를 이용하여 자연
생명의 소중함이 느껴집니다. 하루 세끼 밥 잘 먹으면 우
의 힘으로 벼농사를 짓는 곳으로 생물다양성농업을 시
리 논과 논에서 살아가는 논생물을 지킬 수 있답니다.
험해보고 있어요. 주변의 논과 비교하면 풀도 많고 잘
건강해져서 내년에도 봉하에서 만나요^^
돌보지 않는 논처럼 보여도 수확 때는 알곡도 굵고 수 확량도 적지 않아 신기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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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글·사진 해운대생협 논습지위원회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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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5일 자연드림 중동점 open!
해운대iCOOP생협이 자연드림 좌동점, 자연드림 반여점, 자연드림 정관점에 이어 자연드림 중동점을 오픈합니다. 12월25일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조합원님들을 기다립니다.
2 부산 2호선 중동역
부산 2호선 중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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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 중동점중동점 자연드림
자연드림 중동점
쿠폰 오픈당일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드립니다. 36 2013 겨울호 (유효기간 12월25일)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726 대동빌딩 1층 중동역 1번출구 Tel. 051.747.2164 카페 051.747.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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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벤트를 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