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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검역절차가 코로나19 발생 2여년만에 전면 폐지 됐다. 총리실이 13일 각 부처에 통지한 문서에 따르 면, 검사 중단과 관련해 보건부는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살펴 적절한 지침을 제공할 것과, 외교부는 해외공관에 입국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런 내용을 즉시 통지할 것과 적절한 예방조치를 따르도록 알 릴 것을 지시했다. 베트남은 그동안 입국자 검역절 차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왔다. 3월15일부터 외국인 관광 및 비자면제 전면 재개(무격리 입국), 4월27일 부터 입국자 건강신고 폐지, 4월30일부터는 국내 여행시 건강신고 의무도 폐지했고, 이제 마지막 남 은 절차인 코로나19 검사도 중단하게 됐다. 이처럼 베트남이 과감하게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검역절차 를 폐지하는 것은 전세계 및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와 사망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더 이상의 방역규정 이 무의미하고, 국내 백신 접종률이 90% 이상에 이 ● 2년만에 코로나19관련 를 정도로 높은 예방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 모든 입국 검역 중단 기 때문이다. 나아가 검사 절차 하나가 외국인 관광 ● 감염자, 사망자수 고려, 객 유치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더이상 의미 없다고 정부는 판단 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보건부 관계자가 전했다.. 베트남에 앞서 이미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중단했으며,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 인 베트남 정부가 15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이 이미 이를 폐지했다. 검사 및 음성증명서 제출을 중단한다고 인사이드 (인사이드비나 2022.05.14) 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이로써 입국자에 대한 모
계속 폭락하는 베트남 증시 1200선도 붕괴 70.06p(5.19%) 떨어졌다. VN지수가 4%이상 떨어진 것은 지난 4월25일부터 13거래일(통일절•노동절 대체연휴 5월2~3일 휴장) 가운데 4거래일이나 된다. 이 기간 VN지수 낙폭은 192p(14.24%)에 달하며, 지 난 4월4일 전고점(1524.70)에 비해서는 6주만에 약 342p(22.42%)나 떨어졌다. 이날 VN지수는 보합으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하락하기 시작, 오후장 들어 낙 폭을 확대하며 1200선이 붕괴된채 마감했다. 장중 1180.0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 락한 가운데 소매업종(-6.55)과 보험(-5.24%)의 낙 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2.53)와 부동산(-2.88%) 도 2% 넘게 하락했다. VN30지수 바스켓 30개 종 목 가운데 비엣젯항공(증권코드 VJC)이 유일하게 상 승(0.88%)했으며 베트남 최대증권사 SSI증권은 보 합을 기록했고, 나머지 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아 시아은행(증권코드 ACB), 보험회사 바오비엣홀딩스 (BVH), 철강회사 호아팟그룹(HPG), 캉디엔주택개발 (KDH), 마산그룹(MSN), 군대은행(MBB), 모바일월 드(MWG), 페트로베트남전력(POW), 사이공상신은 행(세콤은행 STB), 테크콤은행(TCB) 등이 하한가를 맞거나 하한가 가까운 6%이상 떨어졌다. 외국인투 자자들은 비나밀크(VNM), 비엣띤은행(CTG), 빈컴 리테일(VRE) 등을 주로 매수했다. 한편 하노이증시 (HNX)의 HNX지수도 4.16% 하락했다.
오늘의 날씨 주식
(연합뉴스 2022.05.13)
호찌민: 흐림,소나기최대34도,최저26도 하노이: 흐림, 소나기 최대 28도, 최저 24도 다낭: 맑음, 소나기 최대34 최저27도
VN INDEX: 1,182.77 (전일대비 -4.53%하락)
베트남 다낭 30만원대 초특가 패키지 등장 '藥이냐 毒이냐'
E.info@chaovietnam.co.kr
베트남 검역 완전 폐지 발표
베트남증시가 바닥을 모를 정도로 연일 추락하고 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 면 이날 호찌민증시(HoSE)의 VN지수는 1300선이 깨진지 하루만에 1200선마저 붕괴됐다. 13일 VN지 수는 전거래일보다 56.07p(4.53%) 떨어진 1182.77로 마감,지난해3월30일(1186.36)이후1년2개월만에최 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 된 VN30지수도 56.00p 내린 1223.76으로 장을 마쳤 다. 거래량은 8억1698만여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 은 20조3658억여동(8억8167만여달러)로 전일보다 29% 늘어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676억여동(2457 만여달러)의 매수우위로 전일의 순매도에서 순매수 로 돌아섰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436개였으며, 이 가운데 260여개 종목이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떨 어졌다. 상승종목은 30개에 불과했다. VN지수와 VN30 지수는 전날인 12일에도 각각 62.69p(4.82%),
2022.05.14 (Electronic Edition No 216)
2면
한국입국도 쉬어진다, 한국입국시 신속항원검사도 인정 입국후 검사도 2회에서=>1회로 줄어
오는 23일부터 PCR(유전자증 폭) 검사 음성확인서 외에 전문 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 서로도 국내 입국이 가능해진 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 다. 아울러 입국 후에 받아야 하 는 코로나19 검사는 내달 1일 부터 PCR 1회, 신속항원검사 1 회에서 PCR 검사 1회로 조정된 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 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 용의 해외입국 관리 개편방안 을 보고했다. 현재 해외 입국자 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 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 고 입국 후 1일차에 PCR 검사,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 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입국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신 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도 기존 의 PCR 음성확인서와 같이 인 정하기로 했다. 또 입국 1일차 에 받던 PCR 검사 시기를 '3일 이내'로 늘리고, 6∼7일차 신속 항원검사는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입국 후 의 무 검사는 2회에서 1회로 줄어 들게 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 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 핑에서 "해외에서 전문가용 신
속항원검사로 PCR검사를 대체 하는 조치가 많이 이뤄지고 있 어 PCR 검사를 받기 쉽지 않거 나 상당한 비용 부담이 발생하 게 됐고,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 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 반장은 향후 개인용 신속항원검 사도 인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PCR 검사를 대체하는 의미로, (현재 국내에서 인정되는) 전문 가용 신속항원검사만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또 6월 1일부터 백신접종을 완 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 면제 대상 연령을 현행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내 접종 권고 기준상 만 12∼17세의 3 차 접종이 면역저하자, 기저질 환자 등 고위험군에만 권고되 고 있어 이 연령대는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로 인정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 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 서 "앞으로 정부는 해외입국 관 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나 가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변이나 재유행에는 더욱 강력하 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2.05.13)
'하노이 시내에서 K팝을'… 한국문화원, 경연대회 개최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 원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 해 14일 하노이의 중심부인 호안 끼엠 광장에서 '2022 K팝 페스티 벌'을 개최한다고 연합뉴스가 13 일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복 체험과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를 비롯해 길거리 K팝 랜덤댄스, K팝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이 하루 종일 진행된다. 호안끼 엠 광장 야외무대에서 오후 늦게
진행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K팝 커버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개 팀이 출전해 실 력을 겨룬다. 주베트남 박노완 한 국대사는 "전세계인을 설레게 하 고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K팝의 영향력은 우리 외교의 큰 자산"이 라면서 "이번 축제가 수교 30주년 을 맞이한 양국 국민에게 작은 울 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2.05.13)
한국에서 3000km, 4시간 40분...한 때 베트남 다낭(Da Nang)은 한국 의 관광객으로 ‘경기도 다낭시’ 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 는 여행지였다. 이 같은 마치 이웃 집 같은 인기로 2020년에는 '바나나 힐'로 상징되는 다낭시에 6일 한국 총영사관 개관식을 열었다. 2019년 에만 한국국민은 430만 여명이 베 트남을 방문했다. 2019년 174.4만 명으로 4년만에 8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 다. 최근 코로나19가 점점 진화되 는 분위기로 베트남 다낭 관광이
되살아날 것으로 희망이 커지고 있 다. 특히 30만원 초특가 상품이 나 오는 등 인기 부활을 예고했다고 아 세안 익스프레스지가 13일 보도했 다. 하지만 여행사들은 수요 회복 을 위한 초기 마케팅이라고 일축했 지만 추후 코로나 이전 수준의 가 격 덤핑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 고 있다. ● 다낭 3박 5일 패키지를 최저 39 만 9000원부터 앞다퉈 판매 여행사이트 트레블타임즈에 따르 면 현재 다수의 여행사들이 다낭 3 박5일 패키지를 최저 39만9,000원
부터 판매하고 있다. 모두투어, 노 랑풍선, 인터파크투어, 교원투어 등이다. 참좋은여행은 5월4일 선 착순 이벤트로 다낭·하노이 상품 을 39만 9000원부터 판매하기도 했 다. 홈쇼핑도 치열하다. 5월 1일 인 터파크투어가 홈앤쇼핑에서 다낭 패키지를 39만 9000원부터, 같은 날 교원투어가 롯데홈쇼핑에서 빈 펄 다낭 패키지를 49만 9000원부터 판매했다. 베트남 시장 회복과 여 행수요 선점을 위한 여행사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군인들의 피서
지로 시작된 다낭은 해발 1500미터 고산지대에 멋진 테마파크를 건설 되어 인상적인 관광지다. 기존 한 국인 3위 여행지라는 상징성과 저 가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시 장 회복은 아직 더디다. A여행사 관계자는 “사실 베트남 예약이 눈 에 띌 정도로 올라오고 있지는 않 다”며 “현재 미주·유럽 등 타 지역과 비교도 되지 않는 상황”이 라고 말했다. 30만원대 다낭 패키 지 상품을 살펴본 결과, 왕복 항공 료, 호텔 숙박, 일정상 관광지 입장 료 등이 포함돼 있었다. 유가 급등 으로 인해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고 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 실상 항공료만 내는 셈이다. ● 한국이 가장 사랑한 베트남 관광 지 '경기도 다낭시' 별칭 인기 돌아올 까 다낭은 한국이 가장 사랑한 베트남 관광지다. 다낭시 방문 한국 국민 수를 보면 2015년 21.1만→2016년 47.7만→2017년 87.3만→2018년 150.5만→2019년 174.4만 명으로 4년만에 8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현지 코로나19 상황으로 하늘길이 막히고, 한국인 발길도 뚝 떨어졌 다. 다낭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다. 2020년 8월에 불과 2800여 명의국내관광객만을유치했다.이 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5% 나 감소한 수치였다. 연간 한국 관 광객이 174만명이 방문했고, 크고 작은 100여개의 한국계 관광 사업 자가 있고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 했던 한국인 거주자는 6000~7000 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민들의 귀국행렬이 이어져 그 수 가10분으로 1로 줄어들었다. 30만 원대 초특가 상품이 등장한 것은 이전 인기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방 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초특가 상 품은 ‘약’일지 ‘독’일지 엇갈 린다. 대부분 40~50달러 상당의 가이드-기사 경비를 따로 지불해 야 하고, 쇼핑센터 3회 방문과 옵션 투어가 포함된 상품도 수두룩했다. 다만 이들 상품은 일부 날짜에 한 정된 것으로, 해당 날짜를 제외하 면 69만 9000원 이상의 가격대를 보였다. 여행사들은 수요 회복을 위한 초기 마케팅이라고 일축했지 만 추후 코로나 이전 수준의 가격 덤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연합뉴스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