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5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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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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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5 (Electronic Edition No 294)

한주필 칼럼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T. 079 283 2000

축제 77주년 광복절

대한독립만세! 우리나라가 어둠에서 빛을 찾은 이날 대한독립 77주년을 만세!

대량 태국인 제주도 불법체류 시도 여파, 베트남인에게도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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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fo@chaovietnam.co.kr

베트남, 해양경제클러스터 7곳 2030년까지 조성

베트남이 해양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해양경제클 러스터 7곳을 2030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을 공개 했다고 14일 VNA지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베 트남 정부는 해양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관련 지 역과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이 같은 목표를 세웠다. 팜 민 찐 총리는 2030년까지 해양에

이상 제주도에 무비자 입국이 불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티켓비 용을 전액 환불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31세의 부 꾸옥 흥 씨도 11 명의 지인들과 단체로 싱가포르 를 거쳐서 제주도로 갈려다 가 탑 승이 거부당하는 경험을 한 것으 로 알려졌다. 특히 흥씨는 11명중 유일하게 한국비자를 보유하고 있어서 탑승이 허용됐지만, 자신 들 외에 태국인, 인도네시아인들 의 티켓이 취소되는 장면을 목격 했다고 진술했으며, 베트남, 한국 양측 출입국 사무소 측으로부터 미리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 였다. 한편 최근 베트남인의 제주 도 입국이 취소된 건과 관련하여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사무소측은 베트남인들의 무비자 입국은 지 금 현재도 가능하며, 항공권 취소 는 스쿳항공의 자체적인 조치로 풀이된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 로 Vnexpress지는 보도했다. (Vnexpress 2022.08.14)

(인사이드비나 2022.08.11)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독립선언 언제? 자국산 2종 포함 5종 임상시험중

제주도행 베트남인 승객 탑승거부 사례 잇따라 발생

최근 싱가포르에서 제주도로 가 는 노선의 항공기를 탑승하려던 베트남인의 탑승거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Vnexpress지 가 14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현 지에서 제주행 항공기를 탑승하 려던 베트남인들의 연이은 증언 에 따르면, 8월 부터 싱가포르에 서 제주행 노선을 운영하는 스쿳 (Scoot)항공의 항공기를 탑승 하 려다가 거부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4세 응웬 치 뚜 히엔씨와, 그녀 의 친구들은 8월 9일 바로 스쿳 항공을 이용하여 제주도로 갈려 고 했으나, 항공사 측에서 베트 남인은 더이상 제주도 무비자 대 상이 아니라고 통보하면서, 공항 에서 탑승이 거부되고 여행을 취 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 노이 출신인 히엔씨는 2018년 이 미 제주도를 방문한 경력이 있었 지만, 항공사 측은 설명에 따르면 몽골인과, 태국인, 베트남인은 더

기반한 강력한 경제 중심지를 개발하는 계획을 승 인했다. 이 사업은 중부와 끼엔장성, 까마우성 등 남 서부 해안 지역에 국제 기준에 맞는 생태관광과 레 저센터, 복합단지와 리조트 등을 갖추고 관광 기반 의 경제 개발을 도모한다. 또한 해양경제클러스터 는 녹색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산업·기업을 유치해 해양 경제와 환경 보호와 관련된 첨단 고부 가가치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는 데도 초점을 맞 출 예정이다. 해양경제클러스터 조성은 바다와 섬 지역의 국방과 안보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 부는 기대하고 있다. 인도차이나반도 동부에 위치 한 베트남은 동쪽으로 해안을 끼고 국토가 남북으 로 긴 형태를 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해양관광· 경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바다와 섬 관광 개발 등에 우선순위를 둔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9700만 인구가 최소 2차례 이상에 해당하는 약 2억4900만회분의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접종한 백신은 다 른 대부분의 나라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 카, 화이자, 모더나 및 시노백 등 4종의 비(非) 자국산 백신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백 신 자급자족을 위해 여전히 5종의 백신을 개발 또는 임상시험중에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보건부가 최근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에게 보고한 ‘국내 코로나 19 백신 개발·생산 및 배포·접종 현황’ 보 고서에 따르면,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코로 나 백신은 ▲나노코백스(Nanocovax) ▲코비백 (COVIVAC) ▲ARCT-154 ▲코로나19 히프라 (COVID-19 HIPRA, 이하 히프라) ▲S–268019 등 5종이다. 이 가운데 나노코백스는 국내 제약 사 나노젠(Nanogen)이, 코비백은 백신의학생 물학연구소(IVAC·아이백)가 개발중인 자국산 백신이고, ARCT-154는 미국 악투루스테라포 틱스(Arcturus Therapeutics, Inc.)가 개발하고 있는 mRNA 백신이다. 또 히프라는 스페인 하

이프라휴먼헬스(HYPRA Human Health SLU) 에서 개발중인 백신이고, S–268019는 일본 시 오노기제약(Shionogi)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다. 이중 가장 앞서가는 것은 ARCT-154로 지 난 5월9일 임상3상 중간결과가 승인됐다. 식약 처는 이 백신의 유통허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 혔다. 나노코백스는 임상3상 중간결과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식약처는 의생명연구윤리위원 회가 나노코백스의 임상3상 중간결과 평가회의 를 곧 열어 최종 승인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비백은 지난 4월20일 임상3상을 승 인 받았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한 채 현재 구체 적인 임상시험 방향을 논의 중에 있다. 히프라 는 최근 임상2상 지원자 256명에 대한 1차접종 을 완료하고 그 결과가 스페인으로 보내졌다. S-268019은 현재 15개 지방에서 임상3상(1차 접종 9870명, 2차접종 9090명)이 진행되고 있 으며, 오는 12월 임상시험 종료를 계획하고 있 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11일 현재 직접 구매와 세계보건기구(WHO) 및 각국의 지원 등으로 받 은 코로나19 백신은 총 2억5307만1094회분이 고, 이중 2억4977만8892회분이 전국적으로 배 포되었거나 보건부 산하기관에 보관돼 있다. 또 한 가장 최근인 지난 7월에는 전달보다 210만 회가 증가한 134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접 종되었다. 최근 열흘 새 신규확진자가 증가하면 서 접종자수도 하루평균 32만건으로 늘어난 것 으로 보건부는 추정하고 있다. 보건부는 지금까 지 5세 이상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누 적 약 2억4900만회분을 접종했으며, 최근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을 이유로 5세 미만 아 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5)

하이퐁 주점서 마약 200여명 검사 "양성 반응만 65명" 해 그 중 65명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마 약 관련 시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한편, 해당 술집은 사업 허가를 클럽 등의 유흥업소 비즈니스 등록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급습 현장에서 다량의 마약과 마약을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 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전국적으로 가라오케, 주 베트남 북부 최대 항구도시인 하이퐁시 경찰은 점, 댄스클럽 등에서 대규모로 마약을 소비하는 지난 8월 13일 오전 1시 45분경 한 술집을 급습해 등 점차 그 규모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08/14) 내부에 있던 약 200명에 대한 마약 검사를 진행

항공사가 만들어 준 불길한 하루 요즘 코로나 여파가 수그러들며 항공 길이 열려 제법 많은 사람들 이 한국과 베트남을 왕래합니다. 고객 수가 늘어가면서 그동안 중 단되었던 항공로가 문을 열면서 베트남과 한국 간의 항공로가 다 시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 다. 그러나 이렇게 오랫동안 잠겼 다 열린 문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부작용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가격이 엄청나게 인상 되었습니다. 국제 유가 탓인 것도 있겠지만 아마도 그동안 코로나 로 쌓인 적자를 해소할 의향인 듯 합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베트남 항공 은 좀 저렴한 듯합니다. 가능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항공사를 이 용해줘서 항공사 간의 경쟁을 유 발하여 낮은 가격을 만들어내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 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8월 11일, 베트남에서 한국 으로 가던 베트남 교민이 본지에 전화를 걸어 심각한 항의를 합니 다. 우리나라 국적사인 대한항공 의 일방적인 항공 운행에 분노한 다며 이런 것은 좀 공론화시켜달 라며 상세한 설명을 합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부인이, 8월 11일, 대한항공 KE 682편, 오 후 1시55분 호찌민 출발 비행기 를 예약하고, 항공사가 전화 메시 지로 친절하게 안내한 대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아침 10시경 집을 출발했는데, 차 안에 서 대한항공에서 보낸 이멜을 받 아 보았는데, 그 내용이 바로 부인 이 타고 갈 비행기가 출발이 4시 간 40분이 늦어져 오후 6시 25분 에 출발한다는 통고입니다. 이미 집에서 출발한 독자는 황당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침 대한항 공 호찌민 사무소가 있는 다이아 몬드 빌딩 근처를 지나고 있던 차 라 일부로 그 사무실을 들려 문의 했더니 연발되었다고 확인해 줍 니다. 연발 연휴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연결편 문제라고 합니다. 지점장을 보자 하니 지점장은 하 노이 출장 중이라고 합니다. 별로 믿기지는 않지만 할 수 없어 나오 면서 당사에 전화를 걸어 설명을 하며 이런 일방적인 행태에 대하 여 공론화시켜 달라는 부탁입니 다. 다른 것은 다 몰라도 5시간 가까 이 연발되는 이유가 연결편이라 는 것은 이해가 좀 안돼긴 합니다. 뭔 내부사항이니 알 수가 없지만 정작 고객에게 봉착된 문제는 한 국에 도착한 후의 일입니다.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하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오전 1시가 넘 습니다. 그시간이면 이미 대중교 통은 다 끊긴 상황인데 승객의 귀 가는 어떻게 하나요? 물론 항공사에서 버스를 내주기

는 하지만 지방에 가야 할 고객들 은 의도치 않은 고충을 겪어야만 합니다. 한참 열을 내어 토로한 그의 전화 를 끊고 나서 이런 일을 공론화시 킬 방안에 대한 생각을 하며 하루 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 침 그 전날에 그 비행기의 행적을 추적해봤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편해져서 비밀이 없습니다. 인터 넷 크릭 몇번으로 당 비행기의 그 날 행적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일단 대한항공에서 내세운 연결 편 문제라는 해명은 궁색한 변명 인 듯합니다. 자체 해당기체 문제 였으니 연결편 문제로 연발을 한 다는 설명은 올바르다고 볼 수 없 을 듯합니다. 아무튼, 문제의 비행기는 기종 737-900, 등록번호 HL8223 입니 다. 인천에서 호찌민으로 출발하 는 KE 681편인 이 문제의 비행기 는 인천공항에서 당일 09:35 제 시간에 출발했습니다만 무슨 이 유인지 2시간 47분 동안 서울 항 공을 돌다가 12:12분 인천공항에 다시 내렸습니다. 기체 고장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알지 못합 니다. 그리고 정비를 마쳤는지 어 떤지 아무튼 그 비행기는 다시 예정보다 4시간 46분을 늦게 호찌민으로 출발합니다. 그러 니 이 비행기의 연발은 이미 한 국시간 12시경에 결정된 것입

니다. 베트남 고객에게 베트남 시 각으로 10시에 연발을 통고한 것 은 늦은 통고가 아니였습니다. 아 무튼 이렇게 출발한 문제의 비행 기는 호치민에 17:50분에 도착합 니다. 그리고 불야불야 준비를 하 여 18:59분에 인천으로 다시 출 발했습니다. 그리고 고된 비행 탓 인가 예정보다 늦게 인천공항에 새벽 02:16분에 도착했습니다. 그날 한국에서 그 비행기를 이용 한 고객이 엄청나게 고생을 하셨 으리라 생각됩니다. 서울 항공에 서 뱅뱅 맴돌다 다시 회항을 하고 2시간이나 기다리다 다시 출발을 했으니, 비행기 자체도 고생이 많 았지만, 함께 한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결국 6시간 정도 늦게 비 행기를 타고 고국에 가신 분들은 새벽 2시에 도착하여, 대한 항공 이 준비한 버스를 타고 대부분 새 벽 3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을 겁 니다. 이런 수난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 나요? 그냥 일진이 나쁜 날이라 고 치부하고 말아야 하나요? 의도치않게 하루 계획이 다 틀어 지고, 항공사의 업무에 자신의 운명을 걸고 살아가는 게 맞는 삶인지 참 안타까 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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