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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내·외국인 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음성 확인서를 제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국경제가 31일 보도했다. 이 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 지부 제2차관)은 이날 한국시간 08시경에 열린 중 대본 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시는 모든 내·외국 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셔도 된다" 고 밝혔다.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돼 온 입국 전 코로 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입 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유
관광산업 회복세에 8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월대비 38% 증가한 48 만6400명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31일 보도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8 월 외국인 관광객 1위는 17만3000명이 방 문한 한국인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했 다. 올들어 8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144 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7배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 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 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이를 두 고 여행·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의 비 용 부담, 그에 반해 입국 전후 검 사의 짧은 시간 간격으로 인한 낮 은 효용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입국 1일 이내로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PCR 검사는 유지된 다. 이 1총괄조정관은 이에 대해 "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을 헤아려달라" 고 말했다. 앞서 국가 감염병 위 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입국 전 코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정부에 영화 심야상영 허용을 촉구하며 영화관업계의 요구에 힘을 실어줬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30일 보도했다. VCCI는 영화 심야상영 제한이 도시인들의 현실적 수요를 도외시 하고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야간경제 활 성화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로 인해 기업들이 추가매출을 기 대할 수 없는 실질적인 손실도 반영했다. VCCI는 ▲불명확한 법률규정 ▲야간경
베트남, 외국인유학생 최근 5년간 4만5000여명 지난 5년간 베트남에서 공부한 외국 인 유학생수가 4만5000여명에 달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30일 보도했다. 이날 교육훈련 부 발표에 따르면 2016~2021년 외 국인 유학생은 102개 출신 4만5000 여명이 155개 대학에서 공부했거나 공부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베트남, 라오스 연결 5개 국도 개량사업 추진
베트남 교통운송부가 라오스와 연결되는 5개 국도를 확장·개량하기로 했다고 30일 인사이 드비나지가 보도했다. 교통운송부는 라오스와 의 국경무역 촉진 및 나아가 태국과의 동서회랑 연결성 강화를 위해 5개 국도 전면 개량방안을 마련, 기획투자부및 재정부에 제출했다. 개량사 업이 추진되는 5개 국도는 ▲길이 38.6km 디
한주필 칼럼 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입국 직 후 검사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 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 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 원장은 지난 29일 "귀국 전에 다 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 24 시간 전에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 으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말 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선진국이 든 개도국이든 검사를 굉장히 부 실하게 하고 있다. 부실한 검사를 굳이 불편하게 할 이유가 있는지, 진짜 양성인지 위양성인지 모르 는 우리 국민을 외국에서 방황하 게 만드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라 고 말했다. (한국경제 2022.08.31)
베트남상공회의소, 영화 심야상영 허용 촉구
48만6400명, 전월대비 38%↑ 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87.3% 급감한 수 준이다. 1~8월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는 역시 한국으로 37만명이 방문했다. 이어 미국 13만9000명, 캄보디아 8만2000명, 일본 7만1000명, 싱가포르 6만7000명 등 순이었다. 관광총국에 따르면 1~8월 외 국인에 의한 관광수입은 15조4000억동(6 억574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7배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 동기의 47.7% 에 불과하다. 정부는 올해 500만명의 외 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9 월 이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비 자정책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비 자완화 정책이 비자면제국 확대 및 무비 자 체류기간 연장이 아닌 전자비자 대상 국 확대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알맹이가 빠진 정책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31)
2022.08.31 (Electronic Edition No 308)
E.info@chaovietnam.co.kr
한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9월 3일 0시부터 적용
베트남, 8월 외국인관광객 급증
엔비엔푸성(Dien Bien Phu) 279번 국도 ▲길이 89.3km 하띤성(Ha Tinh)-꽝빈성(Quang Binh) 연결 12C 국도 ▲길이 59km 탄화성(Thanh Hoa) 217번 국도 ▲길이 38km 꽝빈성 12A 국 도 ▲길이 20km 꽝찌성(Quang Tri) 1번 국도 및 깜로-라선(Cam Lo-La Son) 고속도로 연결 도로 등이다. 사업비는 모두 8조5000억동(3억 6900만달러)으로 전액 세계은행(WB) 차관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현재 교통운송부가 세계은행 과 자금조달방안을 논의하고있다. 사업비 내용 은 ▲공사비, 설계감리비, 장비비 2억9200만달 러 ▲컨설팅비, 운영비, 토지취득, 부지정리, 세 금, 수수료 7700만달러이다. 사업기간은 자금 조달 계약이 종료된 이후 2024년부터 2028년까 지다. (인사이드비나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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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전 방향과 부합 ▲기업의 비용상 문 제 등 3가지 이유를 들어 영화 심야상영 허용을 촉구했다. 이중 불명확한 법률규 정은 현행 ‘문화활동 및 공연사업 등에 관한 운영시간 규정’에 영화관은 포함돼 있지 않아 심야상영에 이 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행 규정상 영화 상영은 오전 8시부터 24시까 지 허용되며 위반시 최대 1000만동(427달 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기업의 비용 상 문제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심야상영이 주간상영보다 비용부담이 크지만 기업들 이 상영시간에 대해 최대한 자율성을 가 지고 운영해 이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CGV베트남, 롯데시네마, BHD, 갤럭시(Galaxy) 등 베 트남 4대 영화관체인들은 영화 심야상영 허용과 행정처분 폐지를 문화체육관광부 에 요청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30)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지 난해는 입학자가 각각 3000명대로 이 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외국인 유 학생 대부분은 학사과정 또는 단기과 정을 밟고 있었으며, 일부가 대학원 에서 석·박사 과정에 입학했다. 특 히 라오스 및 캄보디아 유학생들은 주 로 박사과정에 입학한 반면, 한국-중 국-일본 유학생들은 베트남학과 입 학생이 많았다. 국적별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유학생이 전체 외국인 유학 생의 80%를 차지했고, 국가간 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중국일본-프랑스 유학생도 증가세를 보
이고 있다. 대학별로는 하노이에 위치 한 베트남국립대가 74개국 출신 외국 인 유학생이 입학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호치민국립대 47개국, 하노이대 44개국, 후에대학(Hue) 34개국, 타이 응웬대학(Thai Nguyen) 29개국, 다낭 대학 13개국 순이었다. 2022년 현재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약 2만명 이다. 응웬 반 푹(Nguyen Van Phuc) 교육훈련부 차관은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학생교류 및 국제협력 강화와 함께 양질의 교육 프 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30)
운전문화로 본 베트남의 수준 지난달 한국에 있을 때 지방에 갈 일 이 있어 고속도로를 운전한 일이 있 었습니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장거 리 운전을 한 셈입니다. 그렇게 국도 와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예전과 좀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의 도로가 잘 닦여진 것은 너무 나 당연한 일이고 도로표지도 잘 정 리되어있어 내비게이션의 내레이터 가 말해주는 대로 길을 찾아가는 데 어떠한 어려움도 느끼지 못했습니 다. 물론 길을 나설 때는 길을 찾아 야 하는 긴장감이 조금이나마 있었 지만, 목적지에 도착 후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아주 편안한 드라이빙 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편안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운전을 하는데 차는 100km를 넘어 달리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도로를 오가는 동안 운전하면서 전반적으로 너무나 편안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편안함을 고속으로 달리는 도 로 위에서 느끼다니 이게 무슨 일인 가 싶었지요. 사실 예전에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 는 것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있었 습니다. 요리조리 차선을 바꾸며 날 잡아봐라 하며 달리는 칼치기 차량, 굉음을 올리며 시속 150km는 예사 로 달리며 헤드라이트를 번쩍 거리 며 길을 비키라고 외치며 달리는 젊 은 왕자들, 육중한 몸체로 추월선을 차지하고 비켜주지도 않은 트럭 등 등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 많 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전반적으로 도로 위의 자 동차들이 모두 교통법규와 예절을 잘 지키고 다니고 있는 탓인 듯 합 니다. 대부분의 차들이 규정 속도 정 도로 달리면서 다른 차량을 배려하 며 운전하는 모습입니다. 비로소 내 가 왜 이렇게 편한 운전감을 느끼는 지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두 다 규정된 룰을 지 키며 타인을 배려하는 숙련된 운전 을 하고 있으니 나 역시 이렇게 편하 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과연 한국에 외형적으로만이 아니라 내형적 소프트웨어도 선진국에 도달 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베트남에서 와서 승 용차 뒷자리에 앉아 거리를 다니는 데 내가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님 에도 순간순간 놀라는 일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워낙 오토바이들이 시 도 없이 끼어드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고 칩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 닙니다. 기본적으로 운전기능이 많 이 떨어져 보입니다. 언제 움직여야 하는지,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차선 은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등 전반 적인 운전기술이 수준급이 아닙니 다. 그리고 때로는 앞 차가 지나치게 천천히 가는 바람에 답답함을 느끼 는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진짜 피곤한 운전입니다.
갖고 있는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운전 기술도 저 렴함에도 불구하고 운전 중에 집중 하지 않고 딴 청을 하는 운전자가 많 은 것입니다. 옆 사람을 바라보며 대 화하던가, 전화를 받으며 운전하던 가 하며 산만한 운전으로 교통 흐름 을 깹니다. 그런데 당사자는 개의치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 으로 일에 대한 기능도 떨어지면서 일에 집중도 잘 안 합니다. 틈만 나 면 딴청을 하느라 일의 능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런 부주의로 인해 교통 흐름을 깨거나 업무에 지 장을 주어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상 황이 발생해도 본인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냥 그런 불편과 손실을 감수합니 다. 자신도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에 서 출발하는 공감대인지 모르지만, 그런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사 회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불 편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국가적 으로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는 인 식이 아예 없으니 개선이 안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언젠가 반드 시 개선되어야만 베트남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도로 사정은 접어두더라고 베트남인들의 전반적인 운전 기능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정체를 야기 하는 요인의 하나입니다. 수동식인 경우 그들의 운전기술의 실상이 더 욱 드러납니다. 속도에 맞게 기어를 바꿔야 하는데 늘 고단기어로 주행 해야 기름이 덜 든다는 잘못된 상식 으로 고단기어에 두고 저속으로 운 행을 하니 순발력도 떨어져 위험에 대비할 수가 없고, 자동차도 단시간 이렇게 그 나라의 교통과 운전문화 를 보면 그 나라의 전반적 수준을 가 에 노후화됩니다. 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베트남인들의 일하 언젠가 베트남에서도 운전 실력이 는 기능 역시 이와 유사하다는 것을 늘고, 다른 차량을 배려하며, 운전에 알게 됩니다. 운전기능이 그 정도인 집중하고, 서로 양보하는 운전문화 것처럼 일하는 기능도 그 정도입니 가 생길 때, 베트남은 비로소 격조있 다. 나라의 전반적 기능 수준이 운전 는 문화생활을 즐길 만한 국가가 되 리라 생각합니다. 기능과 유사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좋은 설비를 갖춰도 미숙한 운영 으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 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불 균형이 일어납니다. 하드웨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