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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기업들, 앞다퉈 양돈사업 진출 식품·부동산·자동차·철강기업까지 가세 베트남의 돼지고기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 라 대기업들이 잇따라 양돈사업에 진출하 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했 다. 부동산기업 타이홀딩스(Thaiholdings) 는 최근 자회사 타이그룹(Thaigroup)을 통 해 중부 탄화성(Thanh Hoa) 양돈사업에 6000억동(2550만달러)을 투자했다. 타이 홀딩스는 이 투자로 총이익의 60%를 받게 된다. 타이홀딩스에 앞서 영농기업 호앙안 지아라이(Hoang Anh Gia Lai),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쯔엉하이자 동차(Truong Hai) 등 대기업들은 일찍 감치 양돈사업에 투자했다. 또 CJ그룹의 축산자 회사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 태국 CP
베트남, 2030년 인구 절반가량이, 하루 20달러이상 소득기록 전망
베트남이 꾸준한 소득 증가로 오는 2030년이면 인구 의 절반가량이 하루 20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HSBC 가 최근 내놓은 ‘2030년 아시아 소비시장 보고서’ 에 따르면, 2030년 베트남에서 구매력평가(PPP) 기 준(2011년 불변가) 하루 20달러 이상을 버는 인구는 예상인구(1억400만명)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4800 만명으로 전망된다. HSBC의 경제학자 제임스 포메 로이(James Pomeroy)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동남아 시아의 인구예측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2022년 현재 베트남에서 일 소득 20달러(48만동) 이상인 인 구는 인도네시아와 태국보다 적다. 그러나 2030년이 면 일 소득 20달러 이상 인구가 태국(3800만명)을 추 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 필리핀은 4300만명, 말레이시아는 2000만명으로 예상된다. 곧 2030년까
지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PPP 기준 일 소득 20달러 이상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된다. 이 그룹에는 베트남 외 방글라데시, 인도, 필 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2030년까지 베트남에서 중상류층(일 소득 50~110 달러) 인구는 연평균 1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상류층 및 중류층 인구의 증가로 향후 10년 동안 베트남의 소비시장은 연 8% 성장할 것으로 전 망되는데, 이 수치는 방글라데시, 인도와 함께 아시 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소득이 증가한 소비자들은 금융상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컴퓨터, 가전제품 등에 대한 소비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엔터테인먼트 및 교통비 지출 증가율이 연 7% 이상 으로 가장 높은 반면 식료품비 지출은 연 5%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이후 베트남 소비자들의 지출은 계속 늘고 있다. 지 난달 소매·서비스 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2% 급증했다. 이는 작년 8월이 코로나19 4차유행의 정 점 시기라 소매판매가 28.4% 감소한 기저효과 때문 이기도 하지만, 월간으로도 최대 판매를 기록할 정도 로 소비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SSI증권에 따 르면 8월 소매판매는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대체로 양호한 성장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들도 원자 재 구매, 신제품 출시, 판촉 캠페인 등을 확대했으며 고용도 대체적으로 늘렸다. (인사이드비나 2022.09.14)
하노이에서 더 이상 30억동으로는 아파트를 구매 불가능
하노이시에서 30억동(약128,000달러)으로는 시내에 서 아파트를 구매할 수 없다고 vnexpress지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2021년 중반 박뜨리엠(Bac Tu Liem) 지역의 한 여성은 집 근처에 있는 외교단지의 프로젝 트에서 작은 새 아파트를 구매하려 했지만 곧 품절되 어 구매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하노이 시내에 서 신규 분양 이외 2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도 m2 당 5,000만동에서 현재는 6,000만동 ~ 6,500만동까 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지 부동산 중개
2022.09.14 (Electronic Edition No 317)
인들은 오래된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 1~2년 동안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래 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가 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하동구에 건설된 오래된 아파트의 54~56m2 규모의 아파트도 지난 202년 10억동 미만에서 현재는 13억동~14억동 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동의 멀베 리레인 아파트의 90m2 규모도 지난 2020년 24억동 ~25억동에서 현재는 약 28억동~30억동에서 형성되 어 있지만, 소유주들은 32억동~33억동에 내 놓은 것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동산 가격 인상의 원으로 아파트 공급제한, 건축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법적절차 등의 문제로 인한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수행지연, 부동산을 높은 인플레이션 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하는 사 고 방식 등의 이유를 언급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9.14)
그룹의 베트남법인 CP베트남, 호 주 마빈그룹(Mavin Group) 등 이 미 양돈사업을 하고 있는 외국기 업들도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 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솔루션 (Fitch Solutions)은 2018~2026년 베트남시장의 육류소비량이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돼지고기가 전체 육류소비량 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양돈사업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분야다. OECD에 따르면 올 해 베트남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약 340만톤으로 아시아에서 중국 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연평균 성장률은 2030년까지 3.1%로 예 상된다. 마산그룹(Masan Group) 계열사인 마산미트라이프(Masan MEATLife)에 따르면, 지난해 돈 육시장 규모는 약 150억달러로 추 정된다. 1인당 연간 육류소비량도 2026년까지 51kg 이상으로 증가 하고, 이중 돼지고기가 31kg를 차
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1인당 소비량보다 9% 이상 늘어 난 수준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 듯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 공사(IFC)는 지금까지 베트남 마 빈그룹(Mavin), BaF베트남농업 (BaF Vietnam Agriculture), 그린 피드베트남(GreenFeed Vietnam) 등 3개 양돈업체에 2조8000억동 (1억1890만달러)을 투자했다. 피 치 보고서는 “베트남은 육식을 금기하는 문화가 없어 육류소비 증가율이 세계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 되면 양돈기업들이 많은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 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돼지고 기 수요 증가에 따라 양돈사업도 기업형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지난 2019년 발병 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9.13)
다낭시, 내년 3월까지 외국인관광객 54만명 추가 방문 전망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 (Da Nang)가 지난 4월부터 조금씩 관광시장이 회복되면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동안 54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더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 일 보도했다. 정부포털에 공개된 다낭국제공항 운영사인 다낭국제 터미널투자운영(Da Nang International Terminal Investment and Oper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 후 6개월동안의 국제선 운항편수는 총 3900편, 이중 대부분은 한국, 싱 가포르, 태국, 인도와의 직항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낭관광협회 의 까오 찌 융(Cao Tri Dung) 회장
은 “다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 객 수가 긍정적인 회복 징후를 보이 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 가장 큰 손님이었던 중국인이 못 들어오 고 있기 때문에 필리핀, 호주, 인도 등의 잠재적 관광시장으로 신규노 선을 추가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 다. 그러면서 융 회장은 “지금이라 도 비자정책을 완화하면 가장 큰 손 님인 한국, 일본, 대만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올 것”이라고 비 자정책 완화를 거듭 촉구했다. 다낭 시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 관광이 재개되면서 8월까지 2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았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18만명을 이미 넘어선 수 치다. 코로나19 이전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관광지의 하나였던 다 낭은 후에(Hue), 미선(My Son), 호 이안(Hoi An)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지역과 1~2시간 이내로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중부 베트남의 관광허브다. (인사이드비나 2022.09.14)
하이랜드-쭝응웬, 베트남 커피체인 1위 경쟁 치열
베트남 1위 커피체인 자리를 놓 고 토종 브랜드인 하이랜드커 피(Highlands Coffee)와 쭝응웬 (Trung Nguyen)이 치열하게 경쟁 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 일 보도했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큐 앤미(Q&me) 조사에 따르면 8월말 현재 하이랜드커피 매장 수는 503 곳, 쭝응웬은 482개로 엇비슷하다. 큐앤미가 전국 405명의 베트남인 을 대상으로 점포수-인지도-선호 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하이
랜드커피와 쭝응웬이 모든 분야에 서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자주가는 커 피체인은 쭝응웬이 34%, 하이랜드 가 32%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 다. 쭝응웬은 주로 30대이상 고객층 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대체로 맛과 가격이 장점이었다. 그러나 직원들 의 서비스와 입지는 커피체인 중 최 하 점을 받았다. 반면 하이랜드커피 는 요지에 자리잡은 입지조건으로 20대 고객층에 인지도가 높았으며, 특히 호찌민시와 하노이시에서 선 호도가 높았다. 이밖에 토종 브랜드 매장 수는 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 150개, 푹롱(Phuc Long) 94 개, 꽁까페(Cong Caphe) 57개로 각 각 3, 4, 8위를 기록했으며, 세계최 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는 79개로 6위였다. (인사이드비나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