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story 10호

Page 1

HOMEPAGE www.cmsedu.co.kr BLOG www.cmsblog.kr TWITTER twitter.com/cms_edu

CMS Story

FEATURE

CMS Story 융합사고력 · 영재교육의 리더 CMS가 제공하는 교육정보

10호

통권│제10호 발행처│(주)CMS에듀케이션 발행인│이충국 주소│153-812,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415(독산동) DDS빌딩 7층 전화│02-809-3737

이충국 CMS 대표

이재호 창의정보문화학회장

윤여일 칼텍공대 졸

변원섭 CMS 기획실장

CMS 융합교육 세미나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 4hours’

학부모 2300여명 참석, ‘역시 CMS 융합사고력이었다!’ 7월 3일(목) 세종대 대양홀에서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 팝페라 테너 임형주 깜짝 등장 CMS에듀케이션이 지난 7월 3일(목) 오전 10시 세종대학교

이다. 또한 자녀에게 지식을 외우도록 강요하는 순간 생각의 틀

(서울 광진구) 대양홀에서 브런치 세미나‘교육의 패러다임을

이 굳어진다며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

바꾸는 시간, 4hours’를 무료로 개최했다. 유아·초·중등생 자

였다.

녀를 둔 학부모 2300여명이 참석해 세미나장을 가득 채웠다.

2003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금상을 수상한 윤여

이번 세미나는 융합교육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올바로 나아가야

일(카이스트 금융공학과 석사과정·캘리포니아공대 졸)씨는 바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CMS와 조선에듀케이션이 함께 마련

람직한 학습 방법을 소개해 학부모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가

했다.

강조한 것은‘즐기는 것’. 윤 씨는 자신과 미국 학생들의 경험

이충국 대표를 비롯해 4명의 연사는 △융합인재로 키우기 위 한 전략과 생각의 기법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창의성

치를 바탕으로“과정 자체를 즐기는 학생이 더 좋은 성과를 거 둔다”고 강조했다.

을 이끌어내는 방법 △바람직 한 학습 방법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도중 팝페라 테너 임형주 씨가 깜짝 등장해 세미나장의

3면

CMS ICT ConFUS

5면

WMO 싱가포르 대회

6면

과학영재학교 대비

7면

영재교육원 대비

8면

중계·분당 중등영재관 개원

이재호 창의정보문화학회 이충국 CMS 대표

융합인재로 키우기 위한 전략과 생각의 기법

이재호 창의정보문화학회장 ICT 창의성의 발현 전략

장(경인교대 교수)은 정보통 신기술(ICT) 분야에서 창의 성을 발현시키는 방법을 소개

변원섭 CMS 기획실장

학교 교육의 현재와 미래

윤여일 칼텍공대 졸

미국교육을 통해 본 한국교육의 방향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했다. ICT 창의 인재로 키우 기 위한 방법을 김치찌개 끓

변원섭 CMS 기획실장은

이는 방법에 빗대어 쉽게 설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제학업성취도

명했다. 김치와 두부, 참치 등의 필수 재료는 영역 관련 기술이

평가(PISA) 자료를 기반으로 노르웨이와 영국을 예로 들었다.

고, 감칠맛을 더해주는 조미료가 바로‘창의적 사고능력’이다.

수월성 교육을 소홀히 한 노르웨이는 2000년 이후 수학 성적이

가열 단계는‘과제 동기’, 가족이나 사회, 학교, 문화 등의 주변

곤두박질치고 있고, 꾸준히 성적이 오르고 있는 영국은‘창의

환경이 음식을 담을 그릇 역할을 해야 ICT 창의 인재로 자랄 수

협력(Creative Partnership)’이 교육의 핵심이다. 영국은 교

있다는 얘기다. 이 회장은 신명나는 ICT 창의성의 발현을 위해

육 현장에서 융합과 통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예컨대 피카

(CP)3이라는 ICT 교육모형을 제안했다.

소 그림을 보면서 스페인어와 서양사를 배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 소지선 씨는“진로처럼 전체적

이충국 CMS 대표는“자녀를 융합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틀

인 교육의 흐름을 들으러 왔는데 교육의 큰 그림을 그리고 로드

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인의 기대나

맵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다효 씨는“이번 세

관심으로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피그말리온 효과처

미나를 통해 학부모들의 인식부터 바뀌어야 자녀를 융합인재로

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어야 고정관념이 깨진다는 설명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1

cmsstory_08월호.indd 1

2014-08-05 오전 11:40:24


CMS Story

Feature

배우는 한 장으로 융합교육

Knot(매듭) 도 입

생활 속 매듭 석기시대 유물인 돌도끼, 돌칼의 구멍에 끈을 꿰어 쓴 흔적에서 볼 수 있듯 매듭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다. 의류, 장식, 건축 등 활 용된 분야도 다양하다. 고대 중국과 잉카 제국에서는 매듭으로 숫자나 문자를 표현하기도 했다.<그림> 옛날에는 배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매듭을 이용하기도 했다. 밧줄 에 일정한 간격으로 매듭을 지어 바다에 던진 후 일정 시간동안 몇 개 의 매듭이 물에 떠내려갔는지 셈하는 방식이었다. 매듭을 뜻하는‘노 트(knot)’는 오늘날 배의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도 사용되고 있다.

잉카 제국의 매듭문자 ‘키푸’

Q. 매듭이 사용되는 생활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봅시다.

개념확인 활동

매듭 만들기 다양한 매듭 중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경우에는 재빨리 매 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속도보다 튼튼한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으며, 튼튼하면서도 풀기 쉬 운 매듭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매듭을 직접 만들고 특징을 살펴본 후 각 매듭이 어떤 상 황에 쓰이면 좋을지 생각해 보자. Q. 낚시를 할 때 매듭이 지어진 부분에서 줄이 잘 끊긴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배워 볼까요? 1. 매듭의 다양한 활용 2. 수학적 매듭의 구조와 원리 3. 매듭을 이용한 창의적 디자인

심화활동

수학적 의미에서의 매듭 실뜨기는 양끝이 이어진 실이나 노끈 등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전통 놀이다. 실뜨기를 통해 수학적 매 듭의 성질에 대해 탐구해 보자.

1. 아래의 [그림1]과 같이 옭매듭을 만든다. 2. [그림2]와 같이 옭매듭 위에 한 번 더 줄을 꼬아 매듭을 만든다. 이때 줄을 꼬는 방향에 주의한다. 3. [그림3]과 같은 모양의 매듭을 만든 후, 줄의 양끝을 연결해 붙인다.

매듭 마술

준비물 : 줄 또는 노끈

Science

Q. [그림3]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양쪽을 힘껏 잡아당기면

DNA

어떤 결과가 생길지 예상하고, 확인해 봅시다. Q. [그림3]과 <보기>의 매듭은 수학적으로 같은 매듭일까요?

Technology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상황별 매듭법

Arts

[그림1]

창의적 설계

전통매듭, 매듭디자인

[그림2]

[그림3]

<보기>

매듭 디자인 1. 기본도형의 각 변 중심에 X표를 한다. 2. 선들이 서로 교차하지 않도록 X표의 끝을 잇는다. 이때 기본도형의 변들과 교차하지 않도록 한다.

Mathematics

3. 교차하는 부분에서 위, 아래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선을 따라 움직일 때 위로 올라갔으면 다음 교차점에서는 아래로 내려가고 그 다음 교차점에서 또 올라가는 형태로 위, 아래를 정한다.

위상기하, 교환법칙

4. 필요에 따라 약간의 변형을 주어 모양을 다듬는다. [삼각형을 기본도형으로 하여 매듭을 디자인한 예] Q. 아래의 기본도형을 이용하여 매듭을 디자인해 봅시다.

실생활 연계

매듭이론과 과학 매듭이론은 수학뿐 아니라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 를 들어 인체에 침투해 악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의 행동방식을 연구하는 데도 매 듭이론이 큰 도움을 준다.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면 그 세포의 DNA를 변형시 키는 효소를 생성한다. 길고 가느다란 사슬 모양의 DNA는 이 효소에 의해 어떤 형 태의 매듭으로 변형될지 결정된다. 2

cmsstory_08월호.indd 2

2014-08-05 오전 11:40:25


CMS Story

Feature

CMS ICT ConFUS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 ICT 융합인재를 키워라!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사고하는 법’ 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Everybody in this country should learn how to program a computer because it teaches you how to think. - 스티브 잡스 -

세계는 지금 ICT 교육 열풍

오늘날 프로그래밍 교육의 핵심은 사고 과정이나 행동을 정확히 분석하 고 이를 논리적으로 배열해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예컨대

세계 각국은 지금‘ICT 교육’열풍이다.

쇼핑에서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물건을 구매하기까

특히 디지털 경제 강국인 북미와 동아시아,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소프트

지 용돈 확인, 적절한 물건인가 재확인 등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야 한다.

웨어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이렇게 문제를 세부적으로 쪼개고 논리적으로 배열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

영국은 올해부터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컴퓨팅’과목을 필수적으

정이 프로그래밍 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로 가르친다. 핀란드에서는 4~8세 아이들에게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일본

수학·과학은 원래 일부 사람들만 배우던 학문이었지만 산업사회로 접어

도 2012년‘정보’과목을 고등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채택했다. 미국과 인

들면서 모든 사람이 배워야 하는 기초 과목이 되었다. ICT교육은 디지털 시

도는 초·중학교에서 컴퓨터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스라엘은 소프트웨어

대의 수학·과학과 같다.

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고등학생 졸업생을 매년 1만 명 이상 배출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승자는 인간, 사회, 기술, 예술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자

최근 우리 정부도 2015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의

기만의 세상을 창의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무적으로 받게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시범학교를 본

의‘생각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고력과 실제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하

격 운영하고, 2017년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가르치게 된다. 창의적인 SW교

기 위한 융합적인 사고가 꼭 필요하다.

육을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서이다.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환경에서 아이들의 논리적·

CMS, ICT 창의성 교육 나서다

창의적 사고와 문제분석능력이 키워지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가 활성화될

CMS가 ICT 기반의 융합교육을 시작한다. 17년 전부터 융합사고력 교육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을 실천해온 CMS가 하반기부터‘ICT ConFUS’프로그램을 선보인다. ‘ICT ConFUS’는 ICT 창의성 발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하드웨어를 도 입해 학생 스스로 창의적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데 의의가 있다. 예컨대‘우 리 도시의 조명 시스템을 설계하시오’라는 문제가 제시되면 실제 하드웨어 를 이용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마침내 학생마다 개 성 넘치는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즉, 하드웨어를 도입해 더 많이 분석하고 더 많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체계적인 ICT 창의성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창의적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키워갈 것 이다.‘ICT ConFUS’는 하드웨어(Science, Engineering) 및 정보가공 (Technology, Math) 그리고 디자인(Art)에 대한 융합적인 지식 습득이 가 능하다. <ICT Con FUS 프로그램의 ICT 창의성 발현 전략>

(*SW=software: 소프트웨어,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 통

Creativity

Physical Computing

창의적 산출물 제작

다양한 회로 도구 이용

신 기술, 짧게 줄여서 IT로 부르기도 한다.)

왜 조기 ICT 교육이 필요한가

Convergence

모든 것이 ICT 바탕 위에서 돌아가는 디지털 사회에서는 소비자들이 소

통합 연계형 교육

(CP)3

Programming 논리적 사고 및 분석력 향상

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고 판매하는 형태로까지 이어진다. 소프트웨어의 개발, 즉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Collaboration

프로그래밍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도구임과 동시에 다른 사람과 아이디

협업 중심

어를 소통할 수 있는 언어이다. 더 나아가 Computational Thinking, 즉

Prototyping DIT 디자인 프로세스

컴퓨터와 같이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고력을 확장시켜준다.

3

cmsstory_08월호.indd 3

2014-08-05 오전 11:40:26


Feature

2013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제2회 WMO 아시아대회 2014 WMO 싱가포르대회

CMS Story

세계 수학 영재들 만나는 관문 세계 수학 영재들의 축제 ‘2014 WMO 싱가포르 대회’가 7월 21일(월) ~ 22일(화) 싱가포르 최초의 사립대인 SIM UNIVERSITY에서 개최됐다. CMS에서 선발한 한국 대표 10명이 참가해 뛰어난 수학 실력을 세계에 알렸다. 금상 수상자 8명 중 3명이 한국 대표였다. 한국 대표로 뽑힌 10명은 모두 지난해 개최된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과 ‘창의적 수학토론대회 (CMDF)’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6학년 참가자 7명은 올 초 우리나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WMO 아시아대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 세계 무대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과 선의의 수학 실력을 겨루고 싶다면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이 첫 단추인 셈이다. 세계 수학 영재들을 만나는 단계별 관문에 대해 알아봤다.

2013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전국 4000여 명 참가해 융합사고력 측정

몸으로 수학 느끼고, 협업 통해 수학의 즐거움 만끽

‘2013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이하 인증시험)’이 지난해 4월 28

초등학생들의 수학 축제‘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가

일(일) 오후 2시, 전국 15개 도시 지정 고사장에서 일제히 열렸다. 초등 3~6

2013년 6월 23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강대학교(서울 마포) 체

학년 4000여 명이 이 인증시험에 참가해‘융합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육관에서 열렸다. CMS와 소년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3명이 한 팀을

엿볼 수 있었다.

이뤄 토론을 하며 수학을 보다 재미있게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2010년 시작됐

CMS와 소년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한 이 시험은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실생

다. 창의적 수학토론대회는 개인의 문제해결력으로 우위를 가리는 일반적인

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형 문항 비율이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 이외에도 융

경시대회와 달리 각 팀의 토론능력과 협업, 열의 등에 초점을 맞췄다.

합형 문제, 문제해결력 측정, 수학 교과, 퍼즐, 교구 활동 등 총 30문항이 주관

특히 이날 행사는 팀원들 간의 토론과 토의, 팀 간의 토론을 더욱 강화해

식 단답형으로 출제됐다. 응시자들은 이 시험으로 자신의 영역별 성취도와 문

CMDF에서 이뤄지는 모든 미션이 토론을 매개로 진행됐다. 미션은 모두 다

제해결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현영우(초4) 군은“융합문

섯 가지로, △신문 자료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코너인‘Math NIE’△난

제가 어떤 것인지 시험을 치르고 확실히 알았다”며“다른 수학시험이나 경시

이도와 유형이 다양한 수학퍼즐을 제한된 시간 내에 해결하는‘Challenge

대회와 달리 깊이 생각하고 풀어야 하는 창의적 문제가 많았다”고 소감을 밝

Puzzles’△릴레이 형식으로 문제를 푸는‘Math Relay’△네 가지의 수학

혔다.

게임 코너를 돌며 팀별 대항을 하거나 게임 과제를 수행하는‘Math Game’

인증시험에서 학년별 상위 30개 팀(종합점수 기준) 총 120개 팀(360명)은

△팀별로 토론 문제의 해법을 발표하고 팀 간 토론을 통해 다양한 풀이방법을

2013년 6월 23일 개최된‘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에 진

공유하며 수학적 원리를 깨닫는 코너‘Math Debating’이 진행됐다.

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이날 최고의 영예는 정진·권성현·왕상연 학생들이 소속된‘JWK(죽)’팀 에게 돌아갔다. 권성현 군은“친구들과 함께 뛰고 토론하며 수학을 새로운 시 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4

cmsstory_08월호.indd 4

2014-08-05 오전 11:40:28


CMS Story

Feature

2014‘WMO 싱가포르 대회’한국 대표 10인의

말말말 김강현 “좋은 상을 타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일단 너무 좋은 경험이니까. 수학 시험대회가 아니라 게임처럼 재미있게 진행된 단체전은 전부 기억에 남는다.” 김선우 “나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이 수상을 하게 되어 뿌듯했다. 문제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힘들면서도 재미있었다.” 류가영 “수상 결과에 완전 만족한다. 그래서 싱가포르가 더 좋다고 느껴진다.” 오창민 “뭔가 국제적으로 도전을 한 것 같아 신났다.” 이은빈 “시험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 학생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했던 경험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채운 “의사소통은 어려웠지만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한 단체전이 재미있었다.” 전필규 “싱가포르에 대한 이야기를 TV 등에서 접할 때마다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함께 가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정성현 “수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만나 실력을 겨루고, 우정까지 나눌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조원재 “지금까지 여러 경시 대회에 참가했지만, 여러 나라 친구들과 다른 나라의 문제를 접해본 적은 처음이어서 좋았다.” 한상준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혼자만의 노력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소통도 하고 협력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제2회 WMO 아시아대회

2014 WMO 싱가포르대회

수백만 명 중 선발된 중국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

싱가포르에서도 한국 수학·문화 열풍

지난 1월 24일(금) 오전 9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특별한 대회가 열렸

WMO(World Olympic Mathematics Competition)는 다국적 초·중학

다. 한국과 중국의 수학 영재들이 만나 승부를 겨루는 제2회 WMO(World

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수학대회이다. WMO협회가 주최하고 2009년부터 중

Mathematical Olympiad Competition·세계수학올림피아드대회) 아시

국 내 교육부 산하조직 CNC교육발전센터가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참가국의

아대회다.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수학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 52명이 모여 대

수나 영향력 면에서 국제적인 수학 대회이다.

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총 5개국

WMO 아시아대회는 아시아지역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대회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단은 참가국 중 유일하게 참가자 전원 수상이

로, 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고 한국이 두 번째다. 두소

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주최 측은 물론 외국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의 실력에

문 WMO 중국 운영위원장은“CMS와 수학교육 전반에 걸쳐 교류를 하던 중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

CMS의 사고력 교육이 WMO의 취지와 뜻을 같이 해 한국 대회를 추진하게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 제2회 WMO 아시아대회처럼 개인전과 단체전으

됐다”고 설명했다.

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지필고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단한 응용력이 필요한

WMO 아시아대회는 여느 수학경시대회와 다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두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고루 출제되었으며, 서술형 문제도 8문항이나 출제

나라 학생 52명 모두 각 해당국가에서 여러 차례 예선을 거친 후 뽑힌 수학 영

되었다. 단체전은 5~6명씩 모둠으로 나눠 3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뤄

재들이다. 중국인 학생 26명은 중국에서 예선과 전국전을 거쳐 수백만 대 1

졌다. 그 중 참가 학생들이 가장 재미있어 했던 미션은 문제해결과 활동(모둠 구

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고, 한국 대표로 참가한 26명은 CMS와 소년조선

성원들과 벌레모양의 긴 풍선인형을 타고 함께 달리기)이 결합된‘달리는 애벌

일보가 공동주최한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과 창의적 수학토론대회

레’ 였다. 한국 학생들은 이 활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CMDF)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대회 후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한국 학생들이 컵으로 연주하는‘컵타’ 와

이번 대회를 계기로 WMO 부위원장으로 추대된 CMS 이충국 대표는“수

춤, 노래를 선보여 대회장은 한류열풍으로 뜨거웠다. 대회에 참가한 조원재 군

학을 매개로 전 세계 영재들이 교류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WMO라는 큰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뿌듯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더욱 성 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5

cmsstory_08월호.indd 5

2014-08-05 오전 11:40:31


CMS Story

Hot issue

2015 과학영재학교 입시 분석 및 2016 대비법

문제해결력 기르고 창의적 발상할 수 있어야

지난 7월 22일 CMS 에듀케이션 주최로 열린 ‘과학영재학교 설명회’에 학부모 6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모두 마무리됐다. 과학

부장은“해마다 우선선발자와 최종 합격자들의 면면을

영재학교의 탁월한 대입 성과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개

살펴보면, 특출한 재능이나 화려한 스펙의 학생보다 꾸

교로 올해 영재학교 지원자 수가 2600여명 증가했다. 평균경

준히 실력을 다져온 학생들이 다수 선발됐다”고 밝혔

[한국과학영재학교]

쟁률은 18.26대 1로 지난해보다 2.61 증가했다.

다. 영재학교 수가 늘어난 지난해와 올해 그 결과가 더

서울과학고와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과영) 동시합

욱 두드러졌다.

격이 많아 가장 낮은 캠프 경쟁률을 보였다. 한과영 문

이번 입시에서 CMS는 총 21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최 상위 학생을 먼저 선발하는 우선선발자만 65명, 조기합격생

입시를 대비하면 된다.

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등과정에서 배운 주제에

수는 11명이나 된다. 내년 서울과고(영재학교) 입학생 120명

KMO 준비로 문제 푸는 속도감·계산력 키워

대해 피상적인 문제풀이보다 이론적으로 심도 있는 이

중 71명이 CMS 출신이다.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서울과학고]

해가 필요하다. 한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거나 여

분석과 2016학년도 대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올해 2단계 전형이 이틀(5.11, 5.18)로 한정돼 서울과

러 풀이방법을 제시해 그 내용을 창의적으로 확장하는

학고 지원자 수가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은 캠프 구술문제에서도 여

[2015학년도 전국 영재학교 지원 현황]

올해도 수학 경시공부 특히, KMO 1, 2차를 준비한

실히 드러난다.

학생이라면 매우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 푸는 속

과학 2차 시험의 특징은 내신에서 배울 수 있는 쉬운

학교

올해 접수자

1 단계 선발인원

1 단계 경쟁률

최종 경쟁률

작년 ( 작년비 )

도감이나 정확한 계산력에서 유리했을 것이며, 또한 문

물리의 기본 개념을 사용한 매우 평이한 수준이었다. 학

제가 쉬워진 만큼 풀이의 질이 관건이었다. 매년 출제되

교 교과 내신 과정 내용도 충분히 잘 이해하면서 동시에

서울

1431 명

대부분

1:1

11.93:1

2264(-833)

는 수학문제의 수준으로 볼 때 앞으로 서울과학고를 준

고난도 문제해결능력도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

경기

2492 명

200 명

12.46 : 1

20.77:1

2261(+231)

비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KMO를 준비하는 것이 좋

한국

2570 명

1000 명

2.57 : 1

21.42:1

2295(+275)

대구

2019 명

1200 명

1.68 : 1

22.43:1

1132(+887)

대전

2216 명

900 명

2.46 : 1

24.62:1

1994(+222)

광주

552 명

300 명

1.84 : 1

12.27:1

409(+143)

세종

1605 명

600 명

2.68 : 1

19.10:1

-

영재학교, 재능·스펙보다는 꾸준한 노력형 선발 올해 영재학교 입시는 학교별로 난이도와 비중의 차

다. 눈여겨 볼 부분은 창의성 면접에서 진행된 음악과

[대구·대전·광주과학고]

수학 융합문제이지만, 세 문제 모두 난이도는 쉬운 편이

대구과학고는 올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서울과

었다.

학고와 경기과학고를 함께 응시할 수 없었던 탓에 대구

최종합격한 학생들은 서술을 충분히 준비한 학생들

과고를 응시한 학생이 많기도 했지만 영재학교 전환 후

이었다. 또한 문제의 재해석이 돋보였다. 하지만 문제유

첫 졸업생 배출 성적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형이나 난이도가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수학적 사고력

학부 개설 소식 때문이었다.

이 깊은 학생들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서울과학고는 예전과 같이 과학 과목 중 물리의 비중

과학은 경기과학고와 비슷한 유형과 수준의 문제가 출

이 컸다. 물리의 경우 수학적 해결력을 문항에 가미함으

제됐다. 전형적인 경시문제들이 주로 출제돼 서울과학

로써 응시생의 영재성을 측정하는 경향이 늘 두드러졌다.

고를 제외한 학교 중 수학 난도가 가장 높았다고 볼 수

이는 있었지만 출제경향은 비슷했다. 문제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수학은 지원자들의 성향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으며

있다. 이를 위해 교과심화 수준과 경시성 문제들을 꾸준 [경기과학고]

히 풀어야 한다.

첫 번째는 수학, 과학적 지식의 완성을 묻는 유형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기초 영재성 검사를 치렀고, 단답형

대전과학고는 창의적 문제해결력도 중요하지만 1교

중등과정 내 교과 지식의 습득 정도와 지식의 확장 능력

문항을 2진법의 보기를 이용하여 표시하는 작년의 유형

시 시험을 위해 기하, 정수, 조합, 해석 분야를 고르게

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번째는 융합적 문제나

을 그대로 답습했다. 중학 전 과정을 아우르는 융합문제

준비해야 한다. 광주과학고는 대전과학고와 비슷하게

다양한 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유형이다. 이는 학생

나 음악, 미술, 수학을 융합한 보기 드문 문제도 출제되

기하·조합을 중시하는 다른 학교에 비해 대수 문제들

들의 종합적인 사고능력과 유연한 사고, 사고 확장 능력

었으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수학 난이

이 다수 출제됐다. 순수 창의문제 또한 출제됐다. 입상

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도는 쉬웠다.

실적이 없어도 KMO 대비를 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

CMS 김재규 중등영재사업본부장은“출제 경향을 봤

매년 출제되는 경기과학고 문제로 볼 때, 중등교과 문

을 때, 영재학교는 교육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이고 융합

제를 종합적으로 많이 풀어봐야 하고, KMO 1차 수준

적인 인재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또한 키워야 한다. 창의적인 문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다양한

를 위해 다양한 주제와 난이도의 문제를 접해야 한다.

올해 신설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창의성 문제와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 발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필고사가 쉬워지고 과학에서 몇 점을 맞았을지 예측

융합형 문제, 교과과정 문제가 가장 고르게 출제된 학교

조언했다.

하기 힘든 경기과학고의 경우 수학·과학에 대해 끊임

이다. 중등교과과정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나 어렵게

없이 탐구하는 자세를 갖춘 학생이 유리하다.

생각하면 매우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도 있었다. 문제풀

영재학교 입학담당자들은 사고가 유연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파 학생을 영재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으

과학 부분에서는 전체적으로 중등 지식 범위를 뛰어

로 꼽았다. 실제 수학, 과학에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탐

넘지 않았으나, 경시 문제에서 변형한 물리 문제가 출제

구하는 성실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김 본

되었다. 중등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수준으로

게 2, 3단계 수학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었다.

이를 위한 교과지식 이외에도 다양한 독서가 필수적이 라 할 수 있다.

6

cmsstory_08월호.indd 6

2014-08-05 오전 11:40:34


CMS Story

Math coaching

2015학년도 영재교육원 대비

수·과학은 기본, 서술까지 탄탄하게

2015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전형 이 9월부터 시작된다. 2014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영재교육원 대상자 선발과정에서 예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대상 학년과 융 합교육의 확대이다. 영재교육원 과정에 초등 3학년 과정이 신 설됐고, 초등 3~4 과정은 ‘수학·과학 융합’으로 통합 운영됐 다. 초등 5~6 과정은 기존과 동일했다. ‘정보’ 분야는 ‘융합정 보’로 변경됐다. 대치센터(사고력관) 김학천 교무실장으로부 터 교육청 영재교육원 대비법에 대해 들어봤다. Q.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2단계 전형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A. 해마다 2단계 전형은 학교 재량에 따라 다양한 형태

대치센터 김학천 교무실장 Q. 2015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평소 습관처럼 실력을 다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2, 3단계 전형이 매년 바뀌어 기출문제와 관련된 문

로 진행됩니다. 선발 방법은 학교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A. 우선 독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

항만 해결해서는 안 됩니다. 수학, 과학, 창의성과 관련

1~2회 지필평가를 치른 뒤 대표 선발을 위해 관찰추천

다. 교과서 속 소재나 일상생활, 경험에서 생각해볼 수

된 다양한 문항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항 수에

평가를 합니다.

있는 소재의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학, 과

욕심을 내기보다 한 문제라도 논리적인 판단을 통해 정

지필평가는 수,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학을 주제로 한 책은 물론이고 역사, 문화, 추리 등도 효

확히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2, 3단계 전형 구분

문항과 일반 창의성을 요구하는 문항이 있습니다. 단순

과적입니다. 단순히 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없이 동시에 준비하되, 그 답안이 나온 이유에 대해 자

히 정답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정확

이해가 뒷받침된 후 의문을 계속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

세히 서술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히 표현해야 하는 문항도 있었습니다. 지필평가 후 면접

다. 2, 3학년은 지난 해‘관찰을 통한 분류’와 관련된

을 보기도 하지만 질문지를 지필고사로 대체하기도 했

문제가 출제됐으므로 여러 사물이나 삽화를 보고 나만

습니다.

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의 읽기 자료와 문제는 여러 번 접해 봅니

A. 단기간에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비법은 없습니다. 평

Q. 3단계 전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다. 수학 과목 중 부족한 영역을 선택해 개념 이해와 심

소 꾸준히 수학, 과학 공부를 하면서 언어독해나 서술까

A. 3단계 전형에서 2, 3학년은‘수·과학 융합’으로 학

화 문제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지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융합이 교육 분야의

생을 선발했습니다. 문제는 10문항이었습니다. 다양한

Q. 마지막으로 영재교육원 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당부 할 말이 있다면.

큰 쟁점으로 떠오른 만큼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고 나만

지식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제보다 엘리베이터 혹은 시

Q. 영재교육원 대비를 하며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의 아이디어를 만드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사회가 요구

계 속에서 수의 규칙을 발견하는 등의 실생활과 연관된

A. 영재교육원 대비라고 해서 처음부터 고난도의 문제

하는 인재는 다재다능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나 흥미로운 상황 속 문제들이 나와 학생들이 느낀

로 훈련하는 것은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체감은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핵심적이고 의미 있는 답,

않습니다. 어떤 수준의 난이도로 문제 해결을 해야 할지

남과 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변별의 중요한 요소가

모르겠다면 전문적인 융합수업이나 사고력 수업으로

됐습니다. 4, 5학년은‘수학’,‘과학’,‘융합정보’로 공통 3문 제와 지원분야 2문제 정도로 출제됐습니다. 공통문제는 수학, 과학, 창의성 문항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수학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 습니다. 과학은 교과 범위 내에서 출제되었으나 새로운

CMS 교육청 영재교육원 대비반

목적 대상 기간 분반 교재 내용

유형의 문제 파악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창의성 문항

교육청 영재교육원 관찰·추천 전형 2~3단계 대비 영재교육원 대비반 입학전형을 통과한 초등 2~5 학년 2014년 9~12월 중순(12월 초 또는 중순 전형 실시) 초2학년반, 초3학년반, 초4학년반, 초5학년반 CREATIVE+ 시리즈(CMS영재교육원 특강) 수학/과학/융합형/창의성 문제 해결, 탐구보고서 작성(계획서 포함) 등 ... 실전대비 모의고사(기출문제 및 예상문제 포함)

은 다양한 답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2014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영재교육원 관찰·추천전형 2, 3단계 기출문제

■ 2단계_OO교육지원청 [3학년] 1. 7×3은 왜 21이 되는지 설명하시오.(5가지 방법) 2. 성냥개비가 다음과 같이 놓여있는데 8개를 빼서 정사각형 2개를 만드시오.

[4학년] 1. 맑은 날, 흐린 날, 바람 부는 날의 각 날씨에 따라 1층, 6층, 18층, 24층별로 온도가 적혀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그래프를 그 리고 분석한 것에 대해 정리하시오. 2. 피스톤이 들어있는 주사기 3개가 있는데 주사기마다 (물40), (공기40), (물20, 공기20)을 넣었습니다. 이때 어떤 피스톤이 가장 아래로 내려가겠습니까?

■ 3단계 [2,3학년 공통] 1-1. 철수는 신발의 종류에 따라 미끄러지는 정도가 다른 것을 발 견하고, 신발 밑창의 종류에 따라 거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에 대해 조사를 하였습니다. 실험을 해보았더니 아래처럼 나 왔습니다. - 엄마 구두 320미터 - 등산화 90미터 - 운동화 130미터 - 슬리퍼 210미터 위 실험 결과를 표로 나타내시오. 1-2. 신발의 종류에 따라 경사나 빙판에서 미끄러지는 정도가 달 랐습니다. 왜 그럴까요? 1-3. 신발이 잘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어떤 바닥이어야 하는지 바 닥면을 디자인하시오.

7

cmsstory_08월호.indd 7

2014-08-05 오전 11:40:35


CMS Story

News

중계·분당 중등영재관 개원

CMS 중등영재관의 신화가 중계·분당으로 이어진다

중계영재관 한현진 센터장

분당영재관 고성룡 센터장

10여년 이상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를 담

지난 5년간 CMS 대치영재관에서 영재학교 입시를 책임져

2014년 8월 25일, 과학영재학교·

당하면서 해마다 바뀌는 입시전형에 누구보다 발

온 (가장 많은 또한 다양한 층의 학생들을 영재학교에 합격시

올림피아드를 평정한 CMS 중등영

빠르게 준비해왔습니다. 수준 높은 포트폴리오

킨) 제가 그 노하우를 그대로 분당에 재현하면서 분당 지역에

재관의 신화가 대치-목동-평촌-일

완성을 통한 영재학교 서류전형 합격률, 상위권부

산에 이어 중계·분당에서 계속된다.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터 중하위권까지 학생 개개인에 맞는 학습방

모든 영재학교와 올림피아드 시험장을 돌아다니며 격려하고

법 개발과 제시 등 학생 관리능력만큼은 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특히 KMO 때는 용인외대 고사장을 주

CMS 중등 영재관은 .. .

로 응원해 분당·용인 지역 학생과 유대감을 키웠습니다. 분당·

고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용인 학생들은 스마트합니다. 긍정적입니다. 친구를 서로 위합 니다. 즐거운 경쟁을 통해 상생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노하우와 최적의 학습시스템으로 최고의 CMS로 거듭나겠습니다”

- 총 210명 합격 - 우선선발 65명 - 조기합격생 11명 2014학년도 과학영재학교 - 총 197명 합격

한 점에서 분당·용인 지역 학생들은 저와 합이 잘 맞습니다. 그 결과 2014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33명, 2015학년 도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25명의 분당·용인지역 합격생을 배출 했습니다. 특히 OOO 플레이어를 하루 종일 끼고 있어야 직성 이 풀리던 한 학생을 마인드교육과 밀착마크로 경기과학고에 최종 합격시켰을 때,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고 하시던 어머니 의 모습은 잊을 수 없습니다.

- 2011년부터 3년 연속 서울과고·경기과고 수석

중계영재관 개원은 중계영재교육센터와

“CMS만의 노하우로 가시적인 실력 향상을 이루겠습니다.”

더불어 강북권 영재교육의 중심이 될 것입니

2014년 KMO

다. 앞으로 영재학교 수가 증가하고 입시 형

- 1차 총 254명 수상

태가 바뀌더라도 모든 영재학교 입시에 대

- 초등생 7명(6년 연속 초등생 금상

비할 수 있는 시스템과 관리능력을 갖추

수상자 배출)

고 있습니다. 중계영재관의 개원을 통

- 고등 KMO 본선 진출자 18명

해 대치동의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강북에서도 제공받을

- 여름학교 입교 대상자 27명 2013년 KMO - 1,2차 총 335명 수상

CMS 중등영재관의 놀라운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특징에 맞춘 교육 시 스템과 그들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 악해 지원 전략을 세운 결과이다. 중 계·분당 영재관의 수장 한현진·고성 룡 센터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영재학교, 경시, 과학고, 특목고 등의 기본 프로그램

향후 1~2년 내 50명 이상의 영재학교 합

은 물론,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완성(EMP), 동기부여프로그램

격생 배출을 이루어 낼 것이며, 아이들이 어

(A-sam), 반복학습프로그램(MDC) 등의 프로그램과 관리를 통

느 학교에 합격하든 입학 후 최상위권에 진

해 중하위권 학생들도 영재학교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도록 준비

입할 수 있는 기반을 반드시 마련해놓

가 돼 있습니다.

을 것입니다.

“나 만큼만 깊게 그리고 끊임없이 수학적 진실을 생각하기만

영재학교 입시뿐 아니라 교과내신

한다면 내가 발견한 것 정도는 누구라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

에서도 경시기초 또는 경시기본을 함

다.”저명한 수학자 가우스가 한 말입니다. 이 말처럼 저는 끊

께 배우며‘생각하는 수학의 즐거움’

임없이 연구하고 가장 최적의 학습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항

을 알게 해주는 CMS만의 노하우로

상 깨어 있습니다. 우수한 학생들만 확보해 실적을 만들어 내기

가시적인 실력 향상을 이루어 내겠습

보다 저만의 노하우와 최적의 학습시스템으로 수업의 질과 관

니다. 또한 아이들이 꿈을 갖도록, 그

리를 모두 완성하겠습니다.

꿈이 실현가능하다는 믿음을 제시하겠 습니다.

모두가 기다렸던 CMS가 온다!

4분기(9 ~ 11월)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 개최

중계·분당 중등영재관 8월 개원

전국 CMS영재교육센터에서 4분기(9 ~ 11월)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주제

OP EN

왜, CMS 사고력 수학인가? 우리 아이 융합형 인재로 기르는 방법은? 7~8세 ‘생각하는 I·G’

대치·목동·평촌·일산에 이어 중계·분당에

중등 프로그램 안내(영재학교, 특목고, 경시)

CMS 중등영재관의 신화가 계속됩니다. ※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설명회 일정은 각 센터마다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msedu.co.kr)를 참고하세요.

8

cmsstory_08월호.indd 8

2014-08-05 오전 11:40:39


CMS Story

News

센터소식 강릉율곡

CMS소식 이충국 대표 KBS1 라디오 ‘공부가 재미있다’ 출연

8월 19일 수업 시현으로 ‘CMS 사고력’ 궁금증 풀어

‘우리아이 공부 키우기’ 융합사고력 전문가로 매월 1회 이상 고정 이충국 대표가 지난 4월 24일부터 KBS 제1라 디오(FM 97.3MHz)‘공부가 재미있다’프로그램 중‘우리아이 공부 키우기’코너에 고정 출연한다.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후 5시 10분, 윤지영 아 나운서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공부가 재미있다’ 프로그램은 교육뉴스를 비롯해 자녀의 성장과 진 로, 학습법, 심리 등 자녀교육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우리아이 공부 키우기’는 아이 들의 과목별 학습 원리와 비법에 대해 각 분야 전 문가를 초청,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 간이다. 재방송은 익일 오전 2시, 다시 듣기는 KBS 제 1라디오‘공부가 재미있다’홈페이지(http:// www.kbs.co.kr/radio)에서 가능하다.

강릉율곡센터가 지난 5월 23일 개원설명회를 갖고 7월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화 선 원장은“그동안 강릉은 사고력 수학의 불모지였다”며“지역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사고력 수학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MS소식 교육청 영재교육원 대비서 펴내

그 중 하나로 8월 19일(화) 오전 11시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이날은 사고력 수업 시현과 함께 학생들의 창의적인 과제물을 공개한다. 지역 학부모들이 CMS 사고력 교

영재원 관찰·추천전형 2~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에 도움

재가 다른 곳과 비교해 차별화된 것은 알지만,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궁금 해 하고 있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원장 이하 교사들은 수학 교육 트렌드에 맞춘 융합사고력을 가르친다는 자부 심과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질 좋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

CMS가 교육청 영재교육원(관찰·추천전형) 대

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일 워크숍을 갖고 수업 연구를 한다. 사

비서『CMS영재교육원특강 CREATIVE+』를 출

고력 수업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의 반응을 서로 공유하고, 발문 연구에도 애쓴다.

간했다. 5월에 출간된 Ⅰ과 Ⅱ는 각각 초2~3과 초

이 원장은“수학이 좀 더 재미있고 즐거운 과목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 아이들의

4~5용으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기초능

잠재력을 일깨우고 수학적 사고를 폭 넓게 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강릉

력을 신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2~3단계에서

율곡센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행되는 창의성·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대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대비서는 수학, 과학, 일반 창의성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소재의 문제를 다룰 수 있도

센터소식 군산수송

록 해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평가에서 요구하는 문 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기출문제와 유

CMS 마니아들 덕분에 학원 북적북적

사한 유형, 신 유형 문제, 고난도 문제 등을 접하도 록 해 전형에 대한 적응성을 높였다. 8월에 출간되는 CREATIVE+ Final Ⅰ, Ⅱ는 기 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포함한 15회 분량의 모의고 사 형태로 구성되며, 수학관련 읽기자료·퍼즐, 면 접 기출문제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CMS소식 사업설명회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에 관심 높아 지난 6월 군산수송센터가 전북지역에서 두 번째로 첫 발을 내딛었다. 김문희 원장은 3년 전 군산으로 이주해 지역 내 CMS 센터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20년 가 까이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며 사고력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학부모들이 CMS 사고력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넷이나 수도권에 사는 지 인으로부터 듣고 멀리 다른 지역까지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군산에도 CMS 센터가 반 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거듭하게 됐다. 김 원장은 CMS 사업본부와 1년간 시장조사 를 하고,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6월 드디어 센터를 오픈했다. 학생들은 낯선 수업 방식 때문에 처음에는 사고력을 어려워했지만, 소수정예로 한 달 남짓 수업을 진행한 지금은 오히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을 아쉬워하게 되었다. 수 학일기를 쓰며 그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고, 주별 테스트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한 번

CMS는 지난 7월 18일(금) 오전 11시 CMS 사업본부(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33

더 알아가는 교육방법으로 서서히 사고력 수업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평야빌딩 2층)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어느 날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어 있어 김 원장이 이유를 물어보니“예전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융합사고력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CMS에듀케이션의

는 수학 시험이 제일 힘들었는데 이번에 성적이 잘 나왔다”고 자랑을 했다고 한다. 영

위상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교육성과 등에 대한 설명이 진

어학원이나 학교에 가서“CMS 너무 좋으니 같이 다니자”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행됐다. 또한 수학 교육 변화와 정부의 영재교육 활성화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런 결과로 상담과 테스트가 계속되고 있다. 기존 학원과 차별화된 수학교육방식,

CMS의 사고력 교육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융합교육,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그리고 차별화된 CMS 사고력에 대한 믿음, 아이들의 창조적 생각의 틀을 키우고 싶

도 있었다. 참가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CMS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도 공개돼 참

어 하는 교사들의 갈망이 하나로 모인 덕분이다.

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9

cmsstory_08월호.indd 9

2014-08-05 오전 11:40:42


Review

CMS Story

7월 7일 조선일보

6월 25일 중앙일보

‘CMS 융합교육’ 브런치 세미나

CMS 융합교육 프로그램 ‘ConFUS’

CMS에듀케이션이 올 3월부터 선보인 융합교육 프로그램 콘퍼스(ConFUS) 수업 모 CMS에듀케이션(이하‘CMS’)과 조선에듀케이션은 융합교육의 현주소를 짚어주는

습이다.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의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교수진과 CMS영

브런치 세미나‘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 4 hours’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세종대

재교육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교재는 총 96권이며, 과학·기술·공학·

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2300여명의 유치원·초·중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객석을 가득

예술·수학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

채웠다. 이충국 CMS 대표를 비롯한 네 명의 연사는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 △융합

수업은 보통 4단계 과정이다. 1단계는 흥미 유발. 강사가 직접적으로 학생의 오감을

인재를 만드는 전략 △바람직한 학습 방법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창의성을 이

자극하거나 영화·뉴스 등 간접적인 자료를 통해 아이들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유도

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하는 것이다. 2단계에서는 실험을 통해 과학·수학적 원리를 파악한 후, 3단계에서 실생 활과 연결하는 심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4단계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작품을 만드는

6월 16일 조선일보

창작활동이다.

이충국 대표 칼럼 ‘융합인재 키우기’

5월 19일 조선일보

CMS 융합사고력 교육

질문을 통해 학생의 생각을 끌어내는 이 방식은‘소크라테스식 발문법’과 유사하다. 박하련 CMS 서초 제2본원 부원장은“정답을 찾는 게 목적이 아니라‘왜 그렇게 생각하 는지’를 말하게 해 학생의 사고력을 확장시킨다”고 했다. 덕분에 학생은 한 가지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 해결한다. 이는 이충국 CMS 대표가 평소 강조하는 융합교육의

독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미래의 키워드는‘상상’이며 독서는 무한한 상상의 재료가

핵심이다.

될 수 있다는 면에서 중요하다. 일명‘카테고리식 독서’가 필요하다. 책 내용 중에서 중

CMS 사고력 수업은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제시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박

요한 키워드를 따라가는 독서를 통해 카테고리가 있는 융합이 이뤄져야 한다. 융합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토양이 되는 것이 바로‘확산적 사고’다.‘왜’ ‘어떻

부원장은“강의에서 다루는 상황은 특정 이론이나 단원에 얽매이지 않아 학생의 사고가 방

게’와 같이 인과관계나 방법을 묻는 개방형 질문으로 다양한 생각이 가능하다. 더 나아

계로 뻗는 데 도움 된다” 고 했다.“확산적 사고란 특정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생각을 넓히

가 한 가지 물음에 두 가지 이상을 생각할 수 있는 발문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사고가 성장

는 힘이에요. 수학에서 과학·예술까지 생각을 확장시키면 융합사고력이 절로 커져요.”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5월 12일 조선일보 5월 16일 서울경제

대치영재관 김수민 원장 칼럼

사고력 키우는 대화법

‘영재학교 시험 대비’

자라면서 궁금한 것이 많아지는 아이들은 부모에게 온갖 종류의 질문을 던진다. 처음 에는 꼬박꼬박 대답을 해주던 부모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끝없는 질문에 지쳐버려 무성

수학·과학 과목은 주로 서술형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 과목 문제 중엔 조합과 기하에

의한 대답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자세는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이은주 CMS에

관한 문항이 많다. 이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이하 'KMO') 준비에 필요한 기본 이론과

듀케이션 영재교육연구소장은“이때 부모가 무심코 귀찮아하는 태도를 보이면 자칫 아

정리를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KMO 문제를 풀 땐 원리를 확장하고 일반화시키

이의 호기심을 꺾을 수 있다”며“질문에 대답을 잘해주고 엉뚱한 발상에도 칭찬과 격려

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이를 자기만의 방식대로 정리한다면 중등 교과 이

를 아끼지 않을 때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학 문제 풀이 시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문

고 강조했다.

제 유형이 정형화된 교과 심화나 경시 대회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10

cmsstory_08월호.indd 10

2014-08-05 오전 11:40:44


CMS Story

Mathematical writing

2014 CMS 창의융합(STEAM) 글쓰기 대회 수상작

책 읽고 글 쓰며 ‘창의융합’ 능력 쑥쑥 CMS에듀케이션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센터 재원생을 대상으로 ‘2014 CMS 창 의융합(STEAM) 글쓰기 대회’를 한 달 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 가운데 센터 별로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350여 편을 선별해 최종 수 상작 4편을 뽑았습니다. 본 대회의 총괄 심사를 맡은 CMS영재교육연구소 한태훈 소장은 “저학년 학생들의 작품 중 우수한 내용이 많아 심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독후감은 물론 일기, 편지, 인포그래픽 등 글쓰기 형태가 매우 다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 4편을 소개합니다. 우수 작품은 센터에 비치된 ‘부문별 수상 작품 모음집’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수학 저학년│송파센터 윤호인 (초3)

과학 저학년│대치센터 황유림 (초3)

송파센터 원경섭 원장과 윤호인 군

[심사평]

[심사평]

윤호인 학생은 단어에 대한 호기심에서 책 선정이 시작된 것 같다.‘경우

책을 읽은 후 자신의 목욕 습관을 되돌아보며 자기가 얼마나 물을 낭비했

의 수는 경우를 대비해서 나오는 수인가?’ 라는 의문을 보면 이 학생의 궁

고 그것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반성하는 마음까지 글로 잘 표현

금증이 폭발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며‘경우의 수’ 에 대한 정

했다. 물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방법을 어떻게

확한 의미를 스스로 깨달았다는 놀라운 발전 과정도 보여줬다. 특히 실생

실천해야 하는지, 낭비되는 물의 양을 수학식으로 만들어본 것이 독창적

활에서 짝을 바꾸는 경우의 수까지 스스로 계산한 노력이 대견스럽다.

이다. 실험을 통해 깨달은 점이 앞으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거라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다.

수학 고학년│평촌센터 손승민 (초4)

평촌센터 김태일(오른쪽) 원장 ,

[심사평]

과학 고학년│분당제2센터 조현주 (초5)

센터 박소영 팀장 조현주 양과 분당제2

손승민 양과 어머니

[심사평]

CMS에서 추천한 수학·과학 도서를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수학퍼즐과

자신의 흥미를 반영한 독서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골드버그 장치의 구조를 응용해 구성한 일기 형식의 글이다. 이 글은 구성

썼다. 책에서 알게 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의지도 잘 피력

과 정성이 특히 돋보였다. 개념을 도식화시키는 재미있는 구성으로 쉽게

했다. 책을 통해 새롭게 생긴 관심사가 무엇인지, 그로 인해 자신이 어떻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다. 영화 속 과학 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답게 영화

게 변화했는지 등 자신의 다짐으로 끝맺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에 담긴 과학적 개념을 영화의 줄거리와 함께 잘 정리했다.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기술의 구상 등 확장된 내용이 더해지면 더 좋은 글이 될 것 같다.

11

cmsstory_08월호.indd 11

2014-08-05 오전 11:40:48


FEATURE

cmsstory_08월호.indd 12

CMS Story

2014-08-05 오전 11:40:52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