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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장협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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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91호
뉴스
뉴스
특집 화보
장애계 이슈
보건복지부, 장애계 주요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콩고민주공화국에 중고 휠체어 전달
제10기 전국 시·도 협회장 프로필
장애인의 운동 : 파크골프(Park Golf)
▶3P
▶12P 13P
▶10P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2017
▶20P
전문가 워크숍’ 개최
편의센터 역량 강화와 발전 모색… 전국 500여명 편의센터 임직원 모여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 터(중앙센터장 김광환, 이하 편 의센터)가 전국 편의센터 임직 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2월14일 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충청 북도 제천시 소재 청풍리조트 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 광환 중앙센터장 및 각 지역 광 역센터장을 비롯해 충북 이근 규 제천시장, 북부출장소 장권 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워 크숍 개최를 축하했다. 워크숍 시작에 앞서 한 해 동 안 장애인 편의증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충북 센터 이결아 부장, 충남센터 홍 병우 팀장, 강원 원주센터 정필 근 팀장, 전북 전주센터 유경 일 팀장이 수상했다. 충북도지
▲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12월14일부터 15일까지 편의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 표창은 충북 청주센터 이종 호 과장이 받았고 중앙회장 표 창은 서울센터 서부팀과 대구 동구센터 장문정 팀장, 경기 광 명센터 김민경 사원, 경기 부천 센터 박지영 팀장, 경기 시흥센 터 박남옥 센터장, 강원 강릉센 터 이준식 사원, 전북 익산센터 진병현 사원, 전남 신안센터 이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김미련
해범 사원, 인천센터 우재홍 과 장이 수상해 그간의 공로를 인 정받았다. 본격적인 워크숍은 김광환 중앙센터장의 특강으로 시작했 다. 김광환 중앙센터장은 한국 지체장애인협회가 편의센터를 설립하게된 과정과 역사에 대 해 설명했다. 특히 “맡겨진 일
씨 전체대상 수상
지장협, 제30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개최 장애문화예술인의 축제이자 독창적인 재능을 뽐낼 수 있 는 기회의 자리 ‘제30회 전국 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이 11월28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 홀에서 진행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 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 가 주관하는 전국장애인종합 예술제는 1988년 제1회 대회 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 이했으며 그간 전국 각지에서 장애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온 대표 행사이다. 이번 예술제
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서 양화, 동양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등 5개 부문에 걸 쳐 공모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체대상(보건복지부장관 상)은 ‘승무’라는 제목의 서예 작품을 출품한 김미련(65세, 여)씨가 받았다.(우측 사진) 시상식에서 김 씨는 “30년 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도전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 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양화 부문 대상(문 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지 현(16세, 여) 동양화 부문 대 상(이하 보건복지부장관상)은 김미자(54세, 여) 서예 부문 대상은 김평재(54세, 남) 사진 부문 대상은 김혁연(53세, 남)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 렸다. 이밖에 각 부문별 최우 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4명, 우수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
에 대해 소명의식을 갖고 자긍 심과 자신감으로 우리나라 장 애인 편의증진을 이끄는 주역 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 지원과 정용수 사무관이 편의 증진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장 애인 편의증진 정책과 방향’ 대 한 특강을 했다. 또 직원 역량 장상) 6명, 가작(한국지체장 애인협회장상) 25명, 입선작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25 명이 선정됐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 애인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 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 인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 들어갈 것”이라며 향후 비전 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장협이 주관하고 보 건복지부가 후원한 전국장애 인종합예술제 수상작품은 11 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에서 전시됐으며 지하철 9호 선 국회의사당역에서도 11월
강화를 위한 외부 강사들의 특 강이 이어졌다. 국회 법사위원장 이상민 의 원이 ‘저 지평선 너머 우리함께’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한 국생산성본부인증원 BF인증팀 박성오 팀장이 ‘장애물 없는 생 활환경(BF) 인증제도의 이해’ 라는 주제로 실무적인 지식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인권 전문강사 김춘봉 대표는 ‘편견과 차별 없 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향하 여’라는 주제로, 지장협 조직시 설국 박종현 국장은 ‘공문서 관 리 등 행정업무의 처리’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 한 중앙센터 관계자는 “특강을 통해 편의센터 임직원 전체가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직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더욱 발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 전했다. 23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전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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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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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보건복지부 예산 63조1천554억원 확정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 5천461억원, 거주시설 지원액 4천709억원 내년도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 이 정부안보다 190억원 많은 5 천461억원, 장애인 거주시설 지 원액은 90억원 늘어난 4천70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12월6일(수) 의 결을 거쳐 2018년 예산을 확정 했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예 산은 63조1천554억원으로 올 해 예산인 57조6천628억원보다 9.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예산에 대한 세부 지침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장 애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활동 지원은 이용자를 2천명 추가 하여 7만1천명까지 늘리고 190
억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하기 로 했다. 또한 장애인거주시설 에 대해서는 입주자를 470여명 늘리고 장애인차별금지를 위해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학 대정보시스템 구축비 반영에 1 억5천만원을 추가 배정했다. 또 장애인연금 인상은 4월에서 9 월로 시기가 조정됐다. 장애아동가족지원도 유사돌 봄 사업을 감안하여 이용시간 을 연 480시간에서 528시간으 로 10% 늘리고 발달장애인 종 사자 교육과 지원프로그램 개 발을 위한 중앙센터 지원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국회에서 의결된 2018년도 예 사
업
명
산이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 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
17년 예산
장애인활동지원
18년 확정 예산
획 수립 등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증감 내역(사유)
(단위: 백만원)
546,137
690,674
이용자수 2천명 추가 6만9천명 → 7만1천명
455,098
470,933
입소자 추가 반영 2만4천180명 → 2만4천654명
장애아동가족지원
73,870
88,072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촉진
1,452
1,855
18,709
18,939
장애인차별금지 모니터링 및 인식개선
2,071
3,177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학대정보 시스템 구축
한국장애인개발원 지원
6,550
7,277
정보보안시스템 확충
발달장애인 지원
9,081
8,572
종사자 교육, 발달장애인 지원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중앙센터 지원
559,967
600,877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
장애인연금
유사 돌봄사업 감안, 이용시간 10% 확대 연480시간 → 528시간 공공기관 마케팅, 컨설팅, 사후 관리 등 업무수행기관 인력 증원 위탁사업 인건비(301명) 처우개선 +2.6%
인상시기 조정(4→9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2017 ‘장애인 당사자 대회’ 개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 하 장총련)는 지난 11월29일(수)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2017 장애인 당사자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장애인
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장애인당사자 및 각계각층 의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통해 장애계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올해 수상자는 나주장애인자
국여성장애인연합 이희정 사무 처장,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임봉 기 대구협회장, 한국장애인고용 안정협회 조완희 과장, 한국장애 인녹색재단 유승준 사무총장, 한 국장애인인권포럼 최희은 팀장,
당사자대회는 ‘세계장애인의 날’ 을 기념하여 장애인복지대상 활 동가상 시상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노 력한 장애인단체 활동가의 노고
립생활센터 이계천 소장, 늘뫼중 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차경선 소장,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정영 찬 사무처장, 한국지체장애인협 회 이준환 시설지원부 대리, 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송혜 정 팀장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 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장총련 관 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당사자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차량 지원과 운 전면허 취득과정이 매우 열악한 수준으 로 드러났다.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 은 지난 12월5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 이동성 제고를 위한 장애인 운 전 재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의 이동권 제한에 따른 자동차 운전 면허취득과 차량 이용 및 현행 장애인 운전재활* 과정이 가지 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뤘다. 기조 발표를 맡은 김필수 교수 (대림대 자동차학과)는 “일본 도 요타 자동차는 지속적인 장애인 차량 개발을 통해 편의 차량이 30 여종 가까이 되는 반면에 국내 자 동차 업계에서는 25년 전 휠체어 리프트 차량 개발 이후 아무런 진척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장애인의 장애 유형에 따 른 적절한 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토론자 발표에서는 장애 인들의 운전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평가 도구(CPAD)나 운전능력(DTS) 척도가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어 일부 대상자 는 국립재활원 의사의 주관적 판단에 따
라 운전 가능 여부 의사결정이 진행되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미국이나 영 국 등의 사례처럼 정밀한 평가척도의 도 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장애인 차량개조 지원이 현행 법 령상 취업자에 한해 최대 1천500만원까 지 지원되는 것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현재 장애인 차량개조 지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1월29일(수)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 시상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한 장애인단체 활동가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의 유기적 소통과 실천의 중 심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 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에 대한 문제점도 드러났다. 장애인 운전재활전문가는 운전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에게 운전에 필요한 기본교육 을 제공한다. 또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평가하여 개개인의 운전능력을 고려하 고, 그 결과를 해석하여 운전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운전에 관한 의료적 가이드라인이나 전문가 양성과 정, 장애인 운전 재활 관련 교육 매뉴얼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정책 포럼 이동권 개선 위한 다양한 목소리… “장애인 당사자는 없어” 근로자의 출퇴근을 위한 차량개조나 차 량 보조공학기기 설치에 1인당 최대 1천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은 고용유지 조건
이 마련되지 않아 장애인들의 운전을 위 한 훈련 제공과 교육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의 사례처 럼 운전재활전문가 심화자격 마련 등 전
이나 품목별 지원 한도 내에서만 적용되 고 있다. 취업을 못한 장애인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향후 다 양한 법령 개정을 통한 지원 범위 확대 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 장애인 운전재활에 필요한 인력운
문화된 직업군을 만들어 장애인들의 운 전능력 습득과 이동권 확대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와 별도로 이날 포 럼에서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은 장애인 관련 정책 포럼에 장애인 당사자의 참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 단체총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여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이날 토론에는 포럼을 주최한 강석진 의원을 비롯하여 홍문종, 유기준, 박완수 의원 등 많은 국 회의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드러냈 다. 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자 동차, 재활, 작업치료 관련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그러나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직접 운전재활에 참여 할 장애인 당사자가 정책 개선을 타진하는 정책 포럼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장애인은 이동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당사자이다. 때문에 이들의 참여를 통해 제도나 정책이 개선 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이유이다. 향후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운전 면허취득과 차량 지원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 장애인 운전재활 :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장애인 등)의 자동차 운전 가능여부를 판 단하여 운전 훈련과 면허취득까지 독립적으로 운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반적 서 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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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2월1일 국회 본회의 통과
“장애등급제 폐지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장애인등급제 폐지를 위한 법 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국회는 지난 12월1일(금) 장애 인복지법, 장애인연금법 및 장 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 정을 통해 그동안 장애인 서비 스 제공의 기준으로 활용되어 온 장애등급제 폐지를 위한 법 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장애인은 장애등급(1~6 등급)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받 아 왔으나 등급에 따라 서비스 가 획일적으로 제공되어 개인 의 필요도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낙인효과를 초래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장애 계 및 전문가들과 민관협의체
를 구성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장애인등급제 폐 지를 통해 장애인의 욕구와 환 경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판정체계를 도입 할 계획이다. 이번 장애인복지법,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
보건복지부, 장애계 주요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민관협의체 구성 등 주요 현안 지속적으로 논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애계 단체장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장애계 주요 이슈들을 논의했다. 보건복지 부는 지난 12월5일(화)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계 주요단 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지체장 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장애인단체총연 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부 모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 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 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여성장 애인연합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박능후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장애등급제 개편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정 책의 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장애계의 건의 사항과 어려움을 경청하며 개 선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정부 의 장애인 정책은 완전한 통합 과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서 “장애등급제 폐지, 수용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추진으로 장애인 도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일원 으로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 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될 동계
장애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 최될 수 있도록 장애계의 적극
연금법 개정안은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종합판정체계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 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법률상 ‘장애등급’이라 는 용어 대신 ‘장애정도’로 개정 하고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 여 2019년부터 장애등급제를 단
계적으로 폐지해나간다는 방침 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권익옹호기 관이 원활히 조사할 수 있도록 각종 조치를 마련하고 ‘점자나 음성변환용 코드’를 다양한 편 의제공 수단을 포괄할 수 있는 ‘인쇄물 접근성바코드’로 변경 하도록 했다.
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한편 장애계는 이번 간담회 를 통해 장애계와 정부가 장애 인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 하고 각종 정책을 협력하여 추 진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장애인 등급제 폐지 등 주요 현안에 대 해 장애계와 지속적으로 논의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 큼 향후 장애인 정책 개선에 대 한 정부의 입장변화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 건복지부는 지난 12월5일(화)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계 주요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출판기념회 열어
국립휴양림 ‘장애인 우선예약제도’ 실시
책 ‘삶의 플랫폼은 눈물이다’ 출간
비수기 주중 이용… 객실사용료 감면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이 지난 11월 22일(수) 서울시청에서 본인이 저술한 책 ‘삶의 플랫폼은 눈물이다’ 출판기념 회와 핸드허그 선포식을 겸한 ‘다시 꿈 을 꾸어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박마루 의원은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 고, 우리 사회가 힘들어하는 사람들에 게 보다 더 많은 배려와 관심을 갖게 하 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 지속적으로 핸드허그 캠페인 을 확산시키고 나눔과 소통과 생 명사랑과 자원봉사를 실천해 인 간미 넘치고 따뜻한 세상이 되도 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은 11월22일 본인이 저술한 책 ‘삶의 플랫폼은 눈 물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는 12월1일부터 장애인 우선예약객실 을 34개 객실에서 44객실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12월 하순에 황정산자연휴 양림 4객실이 추가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추가 확대한 장애인 우선예약객실은 그동안 실수요자인 장 애인 등 휴양객들의 건의사항을 반영 해 침대, 화장실 안전바 등 편의시설 확 보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우측 사 진 참조) 장애인 우선예약제도는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민주유공(부상)자가 매월 4일부터 8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홈페 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무작위 로 추첨하여 매월 13일 발표한다. 이용요금은 비수기 주중 이용의 경우 객실사용료를 감면하고 있으며 대상자 로 선정된 후 20일까지 전액 결제하면 시설 사용 완료 후 동일 결제 수단으로 환급된다.
이번 장애인 우선예약객실 사업을 진 행하는 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은 “산림휴양으로부터 소외되 기 쉬운 장애인의 산림휴양활동 지원 을 위하여 2008년부터 장애인 우선 예 약객실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휴양시설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 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장애 인 우선 예약 객실은 홈페이지(www. huyang.go.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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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KG에듀원(KG Eduone), 장애인교육지원 MOU체결
장애인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협력 기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 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와 KG 에듀원(대표이사 윤보현, KG Eduone)은 지난 12월4일(월) 장애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 발 및 운영과 협력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장협과 KG에듀원은 장애인 대상 교 육프로그램 개발을 활성화하고 직원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도 모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장애인 주요 행사(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 회, 각종 봉사활동 및 기타 행사 등) 진행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지장협 김 광환 중앙회장은 “장애인 교육 을 통한 당사자의 역량개발은 의식개혁에 중요한 과제이며 장애인당사자주의의 기반이 되 는 핵심 과제이다”라며 “직원교 육 활성화와 장애인정치세력화 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장애 인 식개선과 자질향상을 위해 많 은 협력과 교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KG에듀원 윤보현 대 표는 “지장협과 상호 협력하여 KG에듀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 한 교육콘텐츠들을 장애인 교 육사업에 효과적으로 사용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이슈
여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
최보윤 변호사(법무법인 태 신)는 ‘장애인차별과 혐오표현 에 대한 법적 규제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5가지 법률에 대한 장애인 차별과 혐오표현에 관
떻게 바꾸는 것이 바람직한지 고민이 필요하며 법 규제 이전 에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 전문교육 등이 선 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식개선 현황과 교육 과제’라는 주제로 강우진 교수 (전 숭의여대)가 “인식개선 교 육을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무엇으로, 왜 교육하는지 생각
수(인천대 교수)가 “인식개선 교육을 정확하게 지정하고 현 재 진행하는 교육내용이 적절 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식개선 교육의 명칭과 그 의미를 돌아보고 내용을 이해 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자연스 럽게 습득하는 학습방법을 모 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발표에 이어 이권희 대표(서
한 처벌과 규제를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괴 롭힘’ 금지 관련 조항이 명시되 어 있으나 악의적으로 사용된 경우에만 적용되는 등 모호한 법적 영역이 존재한다”고 지적 하고 “법적 규제를 개정 시 어
해봐야 한다”면서 “다양한 기관 에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 고 있으나 질적으로 강사의 자 질이나 교육 내용에 대한 개선 이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지혜 교
울장애인인권포럼)가 주제별 발표에 맞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장애인’ 용어 변 경의 필요성과 인식교육의 가 이드라인 제시를 논의하고 미 디어매체를 통해 인식개선 발 전방향 등 다양한 토론이 이뤄 졌다.
난상토론회 개최
는 제목으로 20년간 진행해온 미디어 인식개선 모니터 과정 을 설명했다. 김 국장은 “과거 에 특정 비하용어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관용적 표 현, 보도가치를 포함한 빅데이 터를 이용한 모니터링을 진행 하고 있다”면서 “향후 미디어에 서 사용할 수 있는 장애관련 용 어의 표준화와 대체용어 개발, 비하용어 등에 대한 가이드라 인 제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리시장애인근로복지센터(센터장 구성서)는 지난 11월22일(수) 센터 3층 강당에서 ‘개소식 및 센터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구리 시장애인근로복지센터 수탁 법인 선정을 위한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수탁 법인이 한 국지체장애인협회로 변경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체장애 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김기호 경기 협회장,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시의 회 의장, 장애인복지 관련 시설 단체장 등 지역 내빈들과 장애인 회원 200여명 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은 귀빈들의 테이프 커 팅식을 시작으로 센터 개소식과 취임 식이 진행됐다. 개소식에서는 김광환 중앙회장이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감사 패를 전달하고 센터 개소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장
애인 생산품 수익사업 증대와 직업재 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장애인 들의 안정적인 삶을 기대한다”면서 “안 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장을 위해 노력
해 주기를 바라며 구리시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경현 구리시장과 내빈들의
‘구리시장애인근로복지센터’ 개소 ▼ 구 리시장애인근로복지센 터는 지난 11월22일(수) 센 터 3층 강당에서 ‘개소식 및 센터장 취임식’을 진행 했다.
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 겠다”고 말했다.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KG에듀원은 지난 12월4일(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식개선 위해 “질적 제고” 강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 하 장총련)은 지난 11월16일 ‘인 식개선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 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해소는 물 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여 점점 내재화되고 고 착화되는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김성수 사무국 장(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은 ‘미디어의 인식개선의 과제’라
선을 다하겠다”면서 “교육사업 과 별도로 장애 인식개선과 권
축사와 구성서 신임 센터장의 취임사 가 진행됐다. 취임식에서 구성서 센터 장은 “센터 운영에 있어 2018년을 과도 기 해로 삼아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 성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 들어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 어 주는 사업에 전념하여 아름다운 복 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 및 취임식 이후에는 내빈 들과 행사 참여자들이 센터 시설을 참 관하며 장애인들의 작업 시설을 점검 했다. 구리시 장애인근로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장애인 근로 자 31명과 종사자 직원 14명이 버티컬, 파우치, 에코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구리시장애인근로복지센터 관계자 는 “향후 신상품 개발을 통해 구리시 특산품인 유채 천연수제비누와 수제 초코파이 등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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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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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연금, 온라인 ‘복지로’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본인 이외에 세대원 대리 신청도 가능… 2018년 서비스 확대 중증장애인의 장애인연금 신 청이 편리해진다.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는 지난 11월15일 (수)부터 만18세 이상 등록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연금을 ‘복지로(www.bokjiro. 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이 장애인연금을 신청하 기 위해서는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 었다. 그러나 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설함에 따라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집이나 직장 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온라인 신청서비스는 중
증장애인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신청인 본인뿐 아니라 동일가 구 세대원의 대리 신청도 가능 하도록 신청범위를 확대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장애인연금 을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본 인 외에 가구원이 대리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중증장애
인의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 하면 된다. 또한 11월1일부터 ‘복지로’에 서 모바일 신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나 2018년부터 기능 을 확대하여 자신에게 맞는 복
지서비스 정보를 쉽게 신청하 고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 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개인용 컴퓨터(PC)에서만 제공 하던 요금감면서비스와 복지급 여 계좌 변경 신청을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에 대해 보
[ 장애인연금 월별 급여액 ] (단위 : 원) 구분
계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의료급여)
기초급여
부가급여
18∼64세
18∼64세
65세 이상*
286,050
206,050
80,000
286,050
차상위 (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
70,000∼276,050
206,050
70,000
70,000
차상위 초과
40,000∼226,050
206,050
20,000
40,000
* 65세 기초수급자는 기초연급이 생계급여에서 차감되므로, 이를 보전하기 위해 기초연금 수급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애인연금 부가급여로 추가 지급한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편의성 ‘모두 미흡’ 장애인의 문화·여가 환경 “적절한 시설 공평한 배치 필요하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상임 대표 양원태)은 지난 11월17일 (금)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행사 접근성 보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열악한 문화여가생활 환경을 살펴보고 장애인당사자가 지역사회를 변 화시키는 주체가 되어 문화여 가 정책과 인식개선을 위해 마 련된 것이다. 또 서울의 관광・문화도시 정 착을 위해 1년간 진행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모니터링 결과
건복지부 임근찬 복지정보기획 과장은 “장애인연금 온라인 신 청 오픈으로 보다 많은 대상자 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 며, 2018년에는 더 많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봄으로써 장애인의 문화예술행 사 참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조명했다. 발제를 맡은 변경희 교수(한 신대 재활학과)는 “장애인이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권리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예 술 접근에 대한 한계가 분명하 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1년간 진행한 모니터링 사업에서 문 화예술 시설의 이동 접근성, 내 ・외부 편의시설, 위생시설, 재난 대비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편
의성 모두 부족하게 나타났다” 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행사의 표를 구입하 는 과정부터 돌아오는 모든 과 정에서 발견된 허점이 분명하 게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전병태 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장애인 문화예술은 20년간 눈 부신 발전을 이룩하였으나 행 정적 서비스는 미치지 못했다” 면서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 에 목소리를 높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한 장애인 문화 예술
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 적했다. 이어서 전윤선 대표(한국접 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는 “장 애인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다 양한 법적 제도가 있음에도 불 구하고 현실적으로 장애인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 며 “문화행사 대부분 야간에 진 행되지만 집에 돌아갈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으므로 장애인을 위해 공연장 옆 게스 트하우스를 설치하는 것이 필 요하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정원일 디자이너(장애인문화예술기획) 는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에 대 한 접근성도 어렵지만 어떤 행 사가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는 지 알 수 있는 접근권이 가장 열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을 맡은 신윤재 센터장(서울디자인재단 시민디 자인연구소)는 문화공간에 대 한 유니버설디자인 연구를 진 행한 결과 최근 지어진 몇 개의 시설을 제외하고는 장애인들을 위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의 사례를 보면 적절한 곳에 명료 하고 정확한 전달을 할 수 있는 시설 배치와 배려를 갖고 있었 다”면서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제도 도입 확정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 12월31일 시행
▲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11월17일(금)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행사 접근성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이 직업을 갖고 자립하 도록 돕는 ‘장애인재활상담사’ 의 국가자격제도 도입이 확정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4일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 부개정령안’을 개정하고 12월31 일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국가자격시험 을 통해 선발된 재활상담사는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자립하 도록 상담하고 직업계획 수립 과 진로 개발, 고용지원 등의 업 무를 맡게 된다. 이러한 업무는 기존 직업재활사나 사회복지사 가 담당했으나 미국, 일본 등 선
진국처럼 전문 인력이 필요하 다는 요구에 따라 재활상담사 자격제도가 신설된 것이다. 자격시험은 필기시험으로 치 러지며 재활상담, 재활행정, 재 활정책, 직업평가, 직무개발과 배치, 직업재활개론, 재활사례 관리 등 7개의 필수과목과 24개 선택과목을 기준으로 진행된 다. 또한 기존 직업재활사가 재 활상담사 자격을 새롭게 얻는 특례시험과 장애인 재활학 전 공 응시자들이 자격을 취득하 는 일반 시험으로 나뉘어 시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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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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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및 구인·구직 이동상담 실시 장애인 인식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고용창출분위기 조성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손영호, 이하 장고협) 는 지난 11월8일부터 11일까지 KINTEX 제1전시장 211호에 서 개최된 중장년&시니어리빙 일자리 박람회 및 보조공학 행 사장에서 ‘2017 장애인 인식개 선 캠페인 및 구인 구직 이동상 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행사에 참여한 일반시민, 사업체 관계자 및 등 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장애 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 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식 개선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 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인・구직 이동상담 및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 Contest 입상작품 전시와 장애인고용 사업주를 위한 가
이드북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 고 간접면접 대행을 통해 방문 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 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장고협 손영호 회장은 “장애인 인식캠 페인 및 구인·구직 이동 상담 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차별 과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확산시 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장애인들이 느끼는 사회적 장 벽을 제거하며 고용안정이 유 지될 수 있도록 제도 및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 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01년 8월 직업재활 수행기관으로 선
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장애인 직업상담, 취업 후 적응지원, 취 업알선 및 구인을 희망하는 사 업주에게 정부 지원정책을 홍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지원 ‘정책포럼’ 개최 정폭력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 럼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 미혁 의원 및 윤소하 의원과 공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직업재활 팀(02-754-3874~5)신명숙 팀 장, 조완희 과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 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11월8일부터 11일까지 KINTEX 제1전시장 211호에서 개최된 중장년&시니어리빙 일자리 박람회 및 보조공학 행사장에서 ‘2017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및 구인 구직 이동상담’을 실시했다.
“가정폭력 공론화하고 지원체계 강화해야” 한국여성장애인연합(상임대 표 강경희, 이하 여장연)은 지 난 11월9일(목) 여의도 이룸센 터 누리홀에서 “여성장애인 가
보하는 등 중증장애인 직업재 활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취업을 원하는 등록 장애인과 구인을 원하는 사업주는 한국
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서해정 위원은 여성장애인의 가정폭력 행위자 중 배우자를 제외한 가 족원으로부터의 폭력이 67.9% 로 전국민 가족원폭력 피해율 (3.8%)과 매우 큰 차이를 보이 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어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 담소 이상미 소장은 “여성장애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11월9일(목) 여의 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여성장애인 가정 폭력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 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사회의 여성 장애인의 가정폭력 실태조사를 통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과 법과 제도의 개 선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인 가정폭력 피해사례 중심으 로 여성장애인가정폭력상담소 확대와 여성장애인가정폭력보 호시설의 확충, 종사자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현혜 교수는 미국, 영국, UN,
학대에 관한 별도의 조사가 필 요하며 장애인가족교육을 통하 여 장애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여성가족부 정보희 사무관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 로 한 가정폭력 상담소 및 피해
유럽에서의 가정폭력은 ‘친밀 한 파트너에 대한 폭력’이라고 설명했으며,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대표는 장애여성 가정 폭력 사례를 들며 성 인권교육 을 비롯한 폭력에 대한 사전 예 방과 사후 자립을 지원할 수 있 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되고 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한국청각장애여성회 홍정예 활동가는 청각장애여 성 당사자를 인권강사로 양성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을 강 조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 합회 전인옥 상임대표는 아동
자보호시설 부족, 종사자 부족 등에 대한 사실을 인정하고 추 가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노력 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여성장 애인, 장애인관련단체, 언론매 체 등이 참석하여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실태에 대하여 다양 한 목소리를 표출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사회의 여성 장애인의 가정폭력 실태조사를 통한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과 법과 제도의 개선에 대 한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이번 교육을 진행한 인 권센터 김정열 센터장은 “앞으 로도 많은 장애인이 차별과 불
편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 록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앞 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장애유형별 대응 사례 소개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센터 장 김정열, 이하 인권센터)는 지난 11월23일(목) 경기도 부천 에 위치한 도원교통 교육실에
도 장애인 인권의 허브로서 장 애인의 차별과 인권침해를 예 방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목표로 활동하
서 운수종사자 70여명을 대상 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 행했다. 인권센터는 ‘경기도장애인 차 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 례’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경기
고 있다. 이번 교육은 버스에 탑승하 는 장애인 인권침해를 사전 예 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 다. 교육은 인권센터에서 위촉 한 권민지 강사가 맡아 진행했
으며 버스 이용 시 장애유형별 지원방안에 대한 내용을 구체 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날 교육 참여자 김OO 씨는 “평소 장애인이 탑승할 때 장애 유형별로 어떻게 지원해야 할 지 몰라 난감했는데 교육을 통 해 장애유형별 지원방법에 대 해 알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 간이었다”고 말했다.
▲경 기도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 11월23일(목)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도원교통 교 육실에서 운수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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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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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2017
대구지체장애인대회’ 개최
장애인 400여명 시가행진… 기념식·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대구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창환)는 지난 11월14일(월)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017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에 대 한 사회인식개선과 참여확대를 통해 건강한 장애인재활과 자 립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 연 계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 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앞서 관악대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400 여 명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 원에서부터 개회식이 열리는 시민체육관까지 시가행진을 진 행했다. 이어 시민체육관에서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축 하공연을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광환 한국 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권
영진 대구광역시장, 류규하 대 구광역시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참여자들을 격려했 다. 행사에는 대구지역 지체장 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 천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 선포를 시작으로 축사와 유공
자 표창,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 됐다. 특히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중증 홀몸 지체장애인을 가 족처럼 돌봐온 활동보조사 김 규순(73) 씨가 대구시장상을 수 상했다. 또 어려운 지체장애인
노력해주신 분들이 서로 축하 하고 격려하며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 서 “향후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 들의 인권과 권리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1월14일(월)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017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기관 출범’ 장애인 학대예방… 피해접수·조사·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12월6일(수) ‘전라북도장 애인권익옹호기관’을 개소하 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에 대한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의 신속한 구제 및 사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 관으로 장애인복지법의 개정 (2017년1월1일 시행)에 따라 중 앙과 17개 광역시·도에 설치하 도록 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지난 7 월3일 공모를 통해 ‘전라북도지 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형곤)’
가족 8가정을 선정하여 한 가정 당 5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지 급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창환 협회장은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대회를 통 해 한 해 동안 복지증진을 위해
를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 운 영기관으로 선정하고 그간 사 업계획 설립과 협약체결 및 시 설 리모델링 등을 거쳐 개관하 게 됐다. 앞으로 ‘전라북도장애인권익 옹호기관’은 도내 장애인 권익 침해의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응급조치, 피해 장애인과 그 가 족, 장애인 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One-Stop) 지원체계를 갖추 고 장애인 권리 옹호 활동을 추 진한다. 전라북도의 위탁을 받아 장애
인권익옹호기관을 운영하는 전 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김형곤 협회장은 “권익옹호기관이 전
북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든든 한 버팀목이 되고 전문기관으 로서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면서 “장애인권익옹호기 관 출범을 계기로 유관기관 협
인권 보호가 한 단계 높아지기 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 호기관은 전주시 완산구 석산2 길17-9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 인 학대가 의심되면 도민 누구
력을 통해 지역 내에서 장애인 학대가 근절되고 장애인복지와
나 전국 공통 신고전화(16448295)로 신고가 가능하다.
▲ 전라북도는 ‘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가 전라북도의 위 탁을 받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운영하게 되었다.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후원금’
전달 받아
현관섭 후원회장 “깨끗하고 투명하게 사용되는 것에 보람 느껴”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안병옥)는 지난 12월4 일(월) 협회 사무실에서 현관섭
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며 후원금 기탁의 의미를 전했 다.
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후원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꾸 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전 달 받았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고 있는 현관섭 후원회장은 장 애인들을 위해 물신 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협회의 모습을 보고 후원금의 용도가 무엇보 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사용되
이날 행사에서 현관섭 후원회 장은 “후원을 통해 인천 지역의 회원 중 경제적 이유로 추운 겨 울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장애인 들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면서 “지역 내 회원들에게 지속
한편 후원금을 전달받은 안병 옥 협회장은 “아직 우리 주변의 다수의 장애인 가정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면 서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 해 최선을 다하고 모범을 되는 협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 했다.
▲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2월4일(월) 협회 사무실에서 현관섭 후원회장으로 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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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용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 반드시 필요하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대중시설 장애인편의시설 개선 토론회’ 개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 장 김기호)는 11월21일(화) 경 기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내 대중음식점 및 숙박 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개선방 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지역 내 장애인 이용 가능한 대중음 식점 및 숙박시설을 발굴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장애인 이용 가능 우수업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및 협회 인 증제도 확산 등 장애인 편의시 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경기도장애 인편의시설설치도민촉진단 이 지성 담당관은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장애인 이용 가능 한 대중 이용시설 인증제 마련 과 편의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지원제도 추진이 필요하다”면 서 “모범음식점 선정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점수 확대와 지 자체별로 장애인 이용 가능한 대중 이용시설 홍보 사이트 운 영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 장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지 자체에서 장애인 관광권 확보 를 위한 장애인편의시설 확보 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과 지 역사회에서 소규모 대중 이용 시설에 편의시설 확보의 필요 성이 제기됐다. 또 체육시설에서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에 대한 언론의 역할도 논의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은 “대중 이용시설의 장애
인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및 실태조사 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지방조례 제정 운동 등을 통해 장애인 이용 가능한 대중 이용
시설 인증제도 및 설치지원제 도를 도입하여 마을 단위 무장 애 공간 마련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사회 통합에 앞장 설 것”이 라고 밝혔다.
▲경 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11월21일 경기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내 대중음식점 및 숙박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협회 문경시지회,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진행 새서일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연탄·의류 등 다양한 물품 후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 지회(지회장 박홍진)는 지난 11 월27일(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14지역 및 서울새서일라이온스 클럽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라이온스 클럽은 연탄 5천장, 쌀 200Kg, 겨울점퍼 90장, 겨울티셔츠 200 장, 학용품 60만원 상당의 물품 후원과 현금 120만원을 영순면 에 있는 장애인 가정을 찾아 전 달했다.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방문하여 멀리서 온
후원봉사자들을 따뜻하게 맞이 하고 격려했다. 이날 나눔에 함께한 서울새 서일라이온스클럽 박상훈 회장 은 “추운 겨울철 소외계층의 훈 훈한 겨울나기를 위해 참여해 준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 를 하게 됐다”면서 “오늘 이 행 사가 지역 장애인들에게 따뜻 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라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열 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 홍진 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서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경상북도 지적장애인축구선수단 ‘포스짐 FC’
포항스틸러스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 함께해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포 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는 지 난 11월29일 포항서초등학교의 풋살축구장에서 경북지체장애 인축구단 포스짐FC 선수들과 K리그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K리그 포항스틸러스 김진 영, 배슬기, 우찬양, 이승모, 장 철용 선수가 개인 시간을 내어
참석했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 선수들 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몸풀기 운동을 한 후 포스짐FC 선수들 과 친선 풋살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영 선수는 “축구를 하면서 운동장 안에서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면 서 “특별한 선수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 고 지속적으로 만나 함께 교류
드린다”면서 “장애와 빈곤, 차 별, 질병 등 여러 어려움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 다”고 말했다.
▼ 경 북지체장애인협회 문 경시지회는 지난 11월27 일(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14지역 및 서 울 새서일라이온스클럽 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 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포스짐FC 축구단 백기 태 감독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 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 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스짐FC는 2014년에 7 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로 창단
하여 현재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K리그 포항스틸러스 에스코트키즈로 활동 중이며 2015년부터 전국체전에도 참가 하고 있다.
▲ K리그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은 지난 11월29일 경북지체장애인축구단 포스짐FC 선수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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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장애인 위해 ‘온정의 손길’ 이어져 대구협회 달성군지회, 포항시지회에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장애인들을 위해 온정 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 지회(지회장 우승윤)는 지난 11 월30일(목) 포항 지진으로 피해 를 입은 장애인들을 위해 경북 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 목)를 찾아 100만원 상담의 후 원 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포항시 북부 지역에는 지난 11월15일 규모 5.5의 지진 으로 집이 무너지고 곳곳에 금
이 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 다. 특히 여진이 지속적으로 이 어지고 피해복구가 쉽지 않아 피해 지역의 장애인들이 피해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후원을 진행한 우승윤 지회장은 “포항의 지진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장애인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가만히 있 을 수가 없었다”면서 “하루속히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후원물품 전달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이경목 지회장은 “포항지역 지진으로 연일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온정의 손 길은 큰 힘이 된다”면서 “대구 에서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피 해를 입은 장애인들에게 잘 전 달하겠다”고 답했다. ▶ 달성군지회는 지난 11월30일(목)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장애 인들을 위해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를 찾아 100만원 상담의 후원 물 품을 전달했다.
청송군지회 민원편의센터・여성자립지원센터
애인 편의시설과 여성장애인 인권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
해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 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7 편의시설 실천대회·여성자립지원센터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 지회 민원편의센터와 여성자립 지원센터(센터장 현갑삼)는 지 난 11월15일(수) 청송군 문화복 지타운에서 ‘편의시설 실천대회 및 여성자립지원센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험블 리 워커스의 흥겨운 공연이 펼 쳐졌으며 이어 개회식이 진행 됐다. 개회식에는 경북지체장
애인협회 시・군지회장과 한동 수 청송 군수, 이성우 청송군의 회 의장, 경북의회 윤종도 의원, 청송군의회 의원 등 많은 내빈 들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 려했다. 이날 개회식 이후 ‘모두가 행 복한 아름다운 동행, 청송브랜 드 파워 강화전략’이란 주제로 한동수 청송군수의 특강이 진 행됐다. 한동수 군수는 “브랜드
경북협회 군위군지회, ‘2017
파워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만큼 청송을 명품 브랜드화로 만들고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지켜나가야 한다”면서 “장애인 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사 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 회참여와 자립기반조성, 차별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현 갑삼 지회장은 “지역사회의 장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민원편의센터와 여성자립지원센터는 지난 11 월15일(수) 청송군 문화복지타운에서 ‘편의시설 실천대회 및 여성자립지원센터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민원 및 편의 교육’ 실시
회원 간 연대감 조성… 지체장애인 인권 교육 함께 진행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 지회는 지난 11월28일(화) 임직 원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민회관에서 ‘2017 민원 및 편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회원 간의 연대 감 조성을 통해 지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편의 시설 활용에 관한 의식을 강화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 해 동안 진행된 편의 시설 사업을 되돌아보고 장애 인전용주차구역에 관한 동영상 시청과 농촌지역의 지체장애인 인권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 됐다. 이번 교육을 주최한 군위군지 회 최장태 직무대리는 “앞으로
제주시지회, 송년음악회
성황리 개최
제주나눔오케스트라 출연 ‘아름다운 선율’ 선물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 협회 제주시지회(지회장 손복 남)는 지난 12월9일(토) ‘2017 제주나눔오케스트라와 함께하 는 제주시지회 송년음악회’를 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경제적으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 애인과 가족들을 초대하여 정
서적 안정과 문화적 경험을 제 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 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제주나눔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제주도민들이 ‘음악과 나눔’이 라는 생각으로 2011년 1월 50여 명의 단원들로 창단된 제주도
우리 군위군지회가 더욱 발전 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농촌 지 역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하면서 “지역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장애 인복지에 대한 한결같은 사명 감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고 밝혔다. 최초의 시민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동호 지 휘자의 지휘와 김성희 마림바, 비브라폰 연주, 바이올린 김형 선, 소프라노 김정희, 김은영, 서귀포 브라스퀸텟과 함께 협 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 물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손복남 지회장은 “공연에 많은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한 시간이 되 었다”면서 “문화 공연 관람 기
▲경 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는 지난 11월28일(화) 임직원 및 회원 2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민회관에서 ‘2017 민원 및 편의교육’을 실시했다.
회가 많지 않은 지역 주민들과 회원들을 위해 앞으로 문화 공
연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 주시지회는 12월9일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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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콩고민주공화국에 중고 휠체어 전달
“We Walk Together” 포스코 ICT•이삭건설 등 참여 “우리 함께 걸어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정의철, 이하 성남장복)은 포 스코 ICT(대표이사 최두환), 이 삭건설(대표이사 황보충완)과 함께 성남시 각지에서 기증받은 중고 휠체어를 수리하여 아프리 카의 콩고민주공화국 장애인에 게 전달했다. 성남장복은 지역 주민 및 기관 으로부터 중고 휠체어를 기증받 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 리하여 지난 7월10일 아프리카 의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발송했 다. 이 휠체어가 3개월간의 운송 끝에 11월8일 수도 킨샤사에 도 착했으며, 이달 11일 재활병원 2 개소(코스투라, 피라)에 도착하 여 지역 장애인에게 전달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동 이동보 조기구 보편적 보급이 이루어지 면서 수동 휠체어 등의 이동보 조 기구는 방치되거나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프리 카의 경우 61개 국가 중에서 10 개 국가 이상이 분쟁과 내전으 로 세계 최빈국이 다수 위치하
고 있으며 인구의 48%가 가족 평균 1.2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 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지원대상 이 된 콩고민주공화국은 1996년 부터 2012년까지 16년간 내전과 분쟁 등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 생한 최빈국의 하나로 현지 소 식통(루트)을 통해 많은 수의 휠 체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 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성남장복 정의철 관장은 “중고 휠체어를 보내는 사업이기 때문에 현지에 서 반응이 나쁘지 않을까 걱정 도 있었지만 사진을 보니 현지 사정이 더 열악한 것 같아 이 사 업의 필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 게 되었다”면서 “해외 국가의 이 동 기본권 보장을 위해 향후 사 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 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에 보내진 수동 휠체어는 보바 스 기념병원을 비롯한 성남시의 여러 기관과 개인들이 중고 휠 체어를 기증해 주었기에 가능했 다”면서 “포스코 ICT, 이삭건설,
에이스 코리아 등 도움을 주신 회사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 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장복 관계자는 “이
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장애인미술전은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미술작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 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미술가 의 발전과 예술 문화 증진에 기 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시
기간에 노원구장애인 미술가의 발전과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한 모금함을 비치하여 후원자에 한해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작 품 엽서와 도록을 증정하는 이 벤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 었다.
‘나누는 사랑, 함께 하는 기쁨’
작품 전시회 등이 열려 많은 이 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 안 복지관 진행사업을 돌아보 는 동영상 시청과 지역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쓴 후원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장애인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힘쓴 백동철 후원 자가 의정부시장 표창을 수상 했다. 이어 복지관 프로그램 이 용고객들과 의정부문화원의 밸 리댄스와 신입직원들의 축하공 연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 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춘희 관장은 “2017년에 자원봉사자 와 후원자 및 이용고객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모두 전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라며 “2018 년에는 모든 직원들이 복지 서 비스 향상과 인식개선에 힘쓰 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개최 장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 사,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번 미술전은 장애인 미술가 의 발전과 문화 예술 증진에 기 여 하고자 준비됐으며 도예작 품을 포함하여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어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 했다. 이번 미술전에 참여한 작가 김 모씨(지체1급)는 “특별한 미 술전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감 사하다”면서 “올해 전시한 작품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운복지관,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울 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등 5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10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을 개최했다.
용하지 않는 이동 보조기구를 기증받고 있으므로 지역주민과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 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포스코 ICT, 이삭건설과 함께 성남시 각지에서 기증받은 중고 휠체어를 수리하여 아프리카의 콩고 민주공화국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5개 기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 지관이 주최하는 제10회 노원 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美學)전’이 지난 11월25일 (토)부터 11월30일(목)까지 노 원구청에서 개최됐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노원구장 애인미술전은 다운복지관, 북 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울시 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 이군경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 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의 기관 이 함께 참여했으며, 11월27일 (월)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 개
달 12월 콩고민주공화국에 한 차 례 더 중고 보조기기를 지원하 고 2018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 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사
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 고 대화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년행사 개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이춘희)은 지난 12월8일 (금) 복지관 이용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이 하 나 되는 2017년 송년 행사 ‘나누 는 사랑, 함께 하는 기쁨’을 개 최했다.
이번 행사는 좋은 이웃 의정 부지회의 재능기부로 식전공연 을 진행했으며 복지관을 이용 하는 이용고객과 지역 주민들 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장기자랑,
▲의 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월8일(금) 복지관 이용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2017년 송년 행사 ‘나누는 사랑, 함께 하는 기쁨’을 개 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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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장애인복지관,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지역 버섯농장 체험…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 가져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 종만)은 지난 11월15일 지역 장 애인들 20여 명을 대상으로 ‘가 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에 고립된 장 애인들에게 원활한 사회참여를 돕고 문화 여가의 기회를 제공 하여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버섯농 장과 신두리 사구센터 방문을
통해 장애인들은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가을 들판을 감상하 고 농장에서 직접 버섯을 채취 했다. 또 신두리 사구센터를 방문하 여 지역해설사의 설명을 들으 며 천연기념물에 대한 중요성 과 보존의 의미를 배웠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OO 씨 는 “정말 오랜만에 나온 나들 이를 통해 기분 전환도 됐고 대 화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농장에 서 버섯을 채취하고 화분을 만 드는 활동이 재미 있었다”고 말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여행 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성, 공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전국장애학생댄스경연대회’ 개최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 장 서준기)은 대구광역시교육 청의 지원으로 11월10일(금) 대 구시교육연수원에서 ‘제7회 대
▲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월15일 지역 장애인들 2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구광역시교육감배 전국장애학 생댄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잠재 되어 있는 능력을 발굴하고 댄
▲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10일(금) 대구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제7회 대구광역시교육감배 전국장애학생댄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의 산학 교류 협약으로
국가장학 지원
등록금 걱정없이 대학 진학!!
사회적배려(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는 100% 장학지원 과
청소년복지상담학과
관련 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
글로벌문화교육사
보육교사 2급
라이프코칭지도사
아동복지학과
청소년지도사 2•3급
원예심리상담사
복지경영학과
평생교육사 2•3급
가족보호사 1•2급
생활환경복지학과
직업상담사 2급
방과후독도교육사
경찰행정복지학과
임상예술심리상담사 3급
방과후지도사 2급
군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지도사 2급
건강가정사
심리상담치료학과
심리상담사 1•2급
청소년상담사 3급
통합미술심리지도사 1급
독도교육사
영유아보육학과
독도학과
※ 상기 자격증 중 4~6개 취득가능
상담 및 문의
임승환 부총장 (010-3824-0118) 입시처 (053-712-3011)
스를 통한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여가활성화를 도모하기 위 해 마련됐다. 또한 장애학생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어 울림 팀과 순수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장애인 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 는 전국 총 25개팀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입상한 참가팀에게 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서준기 관장은 “올해 7회째 맞이하는 전국장애학생댄스경연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의 어 울림을 통해 서로에 대한 편견 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서 참여하여 전국장애청 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 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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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와 함께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학
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 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학금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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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10기 시·도 협회장 임명 12월1일 임명장 수여식 개최… 2021년까지 4년 임기 시작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 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지난 12월1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 10기 시·도 협회장 임명장 수여 식을 진행하고 지장협 전국조직 의 새로운 출발을 알다. 지장협은 전국 17개 시·도 협 회 중 13개 지역이 연임됐으며 광주광역시협회(박종필)와 제주 특별자치도협회(강인철)는 새로
제10기
운 협회장이 선임됐다. 연임된 지역은 서울(황재연), 부산(김광표), 대구(김창환), 인 천(안병옥), 대전(박태규), 강 원(김흥수), 경기(김기호), 충북 (송기성), 충남(이건휘), 전북 (김형곤), 전남(장재곤), 경북 (김영식), 경남(김덕선) 13개 지 역이다. 이외에 울산광역시협회와 세
종특별자치시협회는 지역 여건 을 감안하여 12월22일까지 별도 접수를 받아 추후 협회장을 선 임할 예정이다. 지장협 박종현 조직지원국장 은 “이번 시·도협회장 인선을 위 해 중립적인 심사위원단을 구성 하여 공정한 기준에 의해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심의절차를 진 행했다”면서 “협회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인재를 선정하기 위 해 객관적인 인사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우리 지장협 조직의 근간이 바 로 지방조직에 있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겨야 하며 지장협을 바로 세우고 더욱 단결된 모습 을 보여야 할 때”라며 “우리의 창립 정신을 되새겨 미래를 향
한 비전에 대한 진취적인 의지 를 다지고 새로운 지장협을 만 드는데 매진해 달라”며 시·도 협 회장 임명에 따른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시·도 협 회장들은 올해 개정된 협회정관 규정에 의해 2017년 12월1일부 터 2021년 11월30일까지 4년간 협회장으로 봉사하게 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국 시·도 협회장 프로필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장
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황 재 연
김 광 표
김 창 환
안 병 옥
•장애유형 : 지체장애 5급 •주요경력 : 전)부산동상여자실업고등학교 교사 전)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구지회장 현)민주평화통일협의회 자문위원 현)서대문구 재향군인회 이사 현)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 •수상내역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0) 서울특별시장상 표창 (2011)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최우수지회상 (2016) 서울시재향군인회 공로패 수상 (2017)
•장애유형 : 지체장애 2급 •주요경력 : 현)부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 현)자유한국당 장애인수석부위원장 현)복지유성대표이사 현)부산광역시복지위원 현)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 협회장 •수상내역 : 부산특별시장 표창 (2001)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2011)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2014) 자랑스런 부산복지 대상 (2015) 대한민국 탑리더 대상 (2017)
•장애유형 : 지체장애 3급 •주요경력 : 현)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 현)대한장애인게이트볼연맹 회장 현)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장 현)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현)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대구광역시 ‘자랑스러운시민상’ 수상 (2007)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수훈 (2008) 대한민국체육상 특수체육상 (2011) 자랑스런 지체장애인 대상 (2012) 지체장애인의 날 ‘상곡인권상’ 수상 (2017)
•장애유형 : 지체장애 2급 •주요경력 : 전)혜성정밀산업 사장 전)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장 현)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장 •수상내역 :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상 수상 (2014)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박 종 필
박 태 규
김 흥 수
김 기 호
•장애유형 : 지체장애 4급 •주요경력 : 전)동서식품, 일화 대리점 운영 전)SI종합건설 이사 전)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 광산지회장 현)서도산업개발 이사
•장애유형 : 지체장애 5급 •주요경력 : 전)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부협회장 전)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장 현) 대전시 서구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 심 사위원 현)대전시동구아름다운복지관 운영위원장 현)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대전시 경찰서장 표창 (2009)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2010) 대전광역시 시장 표창 (2012)
•장애유형 : 지체장애 3급 •주요경력 : 전)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양구군 지회장 현)강원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현)대한장애인게이트볼연맹 이사 현)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 현)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03) 자랑스런 지체장애인 대상 (2007)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2015)
•장애유형 : 지체장애 3급 •주요경력 : 전)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장 전)용인시장애인복지관 관장 전)경기도복지단체연합회장 현)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 현)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경기도지사 표창 (1994)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03) 국회의장 표창 (2005) 경기도장애인극복상 (2013)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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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FEATURE ARTICLES
2017년 12월 291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2월1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0기 시·도 협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송 기 성
이 건 휘
김 형 곤
장 재 곤
•장애유형 : 지체장애 3급 •주요경력 : 현)충주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현)충북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현)충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회장 현)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장 현)충북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1998)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2002)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04) 대통령 표창 (2007)
•장애유형 : 지체장애 3급 •주요경력 : 전)충남장애인체육회 회장 전)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현)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회장 현)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부회장 현)충남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노동부 장관 표창 (1994) 대통령 표창 (1996) 자랑스런 충남인 대상 (1998) 행정안전부장관 감사장 (2012)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2016)
•장애유형 : 지체장애 6급 •주요경력 : 전)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장 전)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현)전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현)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북지부장 현)전북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수상내역 :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 (2012)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2014) 국회의장 표창 (2015)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2015)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장
김 영 식
김 덕 선
강 인 철
•장애유형 : 지체장애 6급 •주요경력 : 전)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 전)경북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현)경북 장애인체육회 이사 전)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지회장 현)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현)경북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경상북도 지사 표창 (2007)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2008)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2) 국회부의장 표창 (2015)
•장애유형 : 지체장애 5급 •주요경력 : 전)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 지회장 현)경남장애인인권위원회 위원장 현)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장 현)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 현)경남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2017)
•장애유형 : 지체장애 6급 •주요경력 : 전)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전)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기획실장 전)제주시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 전)제19대 국회 국회의원보좌관 전)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과장 •수상내역 : 제주도 지사 표창 (1997)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01)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표창 (2001) 서울특별시장 표창 (2005)
•장애유형 : 지체장애 3급 •주요경력 : 전)전남 영광군 게이트볼 연합회장 전)전남 영광군 의회 의원 역임 전)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장 현)전남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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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ULTURE·스포츠 SPORTS
2017년 12월 291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전국 ‘장애인합창단’ 화합의 무대… 12월1일 서울 KBS홀에서 제25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황리 개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 앙회(이사장 최공열)는 지난 12 월1일(금)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장애인의 날 25주년으로 서울 KBS홀에 서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한 결실 을 맺는 장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장애인 합창팀 중 지역 예선을 거친 전 국 14지역의 16개 팀과 봉사자 와 관람객 등 1천700여명이 참 석했다. 참가자들은 자유곡으로 1팀 당 7분 이내로 경연에 참여했고
표현력, 협동성, 참여도, 무대 매너 등으로 우열을 겨루었다. 무대가 진행되면서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열정적인 환호 가 끊이질 않았다. 무대를 마치고 2부에서는 기 념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 식에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박선규 영월군 군수,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등의 축사와 격려가 이 어졌다. 시상식에는 지난해 대 상을 받은 선명도레미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참가팀 모두가 하 나가 되어 ‘고향의 봄’을 부르며 화합의 모습을 확인했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 은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Thank you for the World’을 부른 라파엘코러스에게로 돌아 갔다. 또한 금상은 ‘진달래꽃’ ‘총각타령’을 부른 대전죠이합 창단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국제장 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최공 열 이사장은 “장애인합창대회 는 자기 고장의 홍보대사 역할 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무 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면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하고 아름다운 합창을 통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며 장애인음악예술이 발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 다”고 밝혔다.
‘사람과 사람들’ 성황리 개최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 7人의
창작 기획전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는 12월6일부터 12일(1부 인사동 라메르갤러리), 12 월13일부터 16일(2부 대학로 이음갤러리)까지 7人의 기획전 ‘사람과 사람들’ 전 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초 미술장르와 재료적 차이로 구분하여 꾸준히 작업에 집 중하고 있는 개성파 작가 창작그룹 ‘Peoples’가 결성되어 함께 전시에 나선 것이 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금미란(수채화), 이은미(파스텔화), 홍미경(일러스 트), 서경원(캘리그라피), 나진수(연필화), 박숙은(사진), 고영일(한국화) 등 총7명 과 게스트 작가(김형희, 박정, 김대일, 임 경식)이 함께 참여하여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국장애인표현예 술연대 김형희 대표는 “장애미술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꾸준히 창작하고 전 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수준 높은 작품 제작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장애미술가 들의 질적 성장에 목표를 두고 기획된 전 시로 앞으로 각 분야 및 처한 상황에 따 른 맞춤 기획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 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후원했다.
▲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가 12월1일 서울 KBS홀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라파엘코러스 팀(사진)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대전죠이합창단이 금상을 받았다.
국회 아트갤러리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 전시회
서번트 증후군 장애인 작가 작품 23점 전시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위 치한 국회 아트갤러리에서는 지난 12월13일부터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라는 주제로 *서 번트 증후군을 가진 발달 장애 인 작가들의 회화 23점을 소개 하는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 특 별전에는 밀알복지재단에 소속
된 발달 장애 청소년(14세~20 세) 예술가 단체 ‘봄’에 소속된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 은 발달 장애인으로 그들이 가 진 장애는 치료나 도움의 대상 이 아니라 ‘특별한 재능’이다. 작가들은 어떤 사회적 통념과 선입견에도 구속되지 않는 주
체적이고 자유로운 시선과 무 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라보는 곳은 같 지만 각자 다른 자세로 다른 생 각을 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의 면면을 캔버스에 담아낸 조 현준 작가의 ‘사람들’, 작가 자 신의 친구들과 그들을 바라보 는 자신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
려낸 김지우 작가의 ‘자화상’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 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들은 따뜻하면서 독창적 인 시선으로 다양한 작품을 그 려냈다. 작가들의 꿈과 희망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감동과 흥미 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그림 으로 세상에 나오다’ 특별전은 12월13일부터 2018년 1월5일까 지 한 달간 개최되며 국회의원 회관 1층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 람할 수 있다.
한편 국회 아트갤러리는 국회 방문객과 직원이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한 전 시공간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 의 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미술에 천부적 인 재능이 있음에도 전문 미술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발 달 장애 청소년들에게 미술 교 육을 제공하고 작품 전시 공간 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는 비영리단체이다. ※ 서번트 증후군: 뇌 기능 장애를 가 지고 있는 사람이 특정한 분야에서 우수 한 능력(기억력, 수리능력, 공간지각력, 예술적 재능 등)을 가지는 경우를 말한 다.
◀ 국 회 아트갤러리에서는 12월13일부터 2018년 1월5일까지 한 달간 ‘그림으로 세상 에 나오다’라는 주제로 발달 장애인 작가들 의 회화 23점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좌측으로부터 조현준 작가의 ‘사 람들’ 김지우 작가의 ‘자화상’ 유동혁 작가의 ‘악기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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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LOBAL
2017년 12월 291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일본 ‘장애인 고용 촉진 법률’ 내년부터 확대 시행 “정신 장애인까지 장애인 채용에 정식 포함되어 운영” 일본에서는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 건설을 위해 내년부 터 ‘장애인고용촉진법률’이 확 대 시행된다. 현재는 법정 장애 인 고용률이 2.0%에 불과하지 만 2018년 4월1일부터 2.2%로 높아지고 대상 기업도 ‘근로자 수 50명 이상의 사업체’에서 ‘근 로자 45.5명 이상 되는 사업체’ 로 확대된다. 특히 이번에 근로 자 수를 45.5명으로 지정한 것 은 주당 근로 시간이 20시간 이
상에서 30시간 미만에 해당되 는 단시간 근로자를 0.5명으로 계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될 장애 인고용 법률에서 장애인 고용 률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현행 2.3%에서 2.5%로 증 가하고 일반 사업체는 2021년 4 월까지 2.2%에서 0.1% 추가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 는 등 장애인 고용에 대한 다양 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되
는 법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 분은 ‘정신 장애인’이 정식으로 장애인 고용에 포함된 것이다. 2006년 이전까지 장애인 고용 의무 대상은 “신체·지적 장애 를 가진 사람”으로 한정됐으나 2006년에 법률을 개정한 이후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도 포함 된다”고 추가됐다. 그러나 현실 적으로 정신 장애인을 고용하 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그래서 이번 개정 법률에서 는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도
기업에서의 고용이 의무화되게 된다”고 별도 명시했다. 즉 정 신 장애인이 장애인 고용의 일 반적인 범주 안에 속하게 된 것 이다. 또 법정 고용률을 기업에 확 산시키도록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고용 납부제도'는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 고용 납부제도는 사업 체에서 장애인 고용률에 맞게 채용하지 못한 경우 1인당 월 5 만 엔(¥)의 고용분담금을 지불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반대로 사업체에서 고용 의무 수 이상 을 고용하는 경우 1인당 월 2만 7천 엔(¥)의 지원금을 지급하 고 있다.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2016년 6월 기준으로 장애인 고 용률을 달성하고 있는 기업은 직원 1000명 이상의 대기업은 59%, 그 외에 기업은 46%에 그 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 터 시행되는 장애인 고용 법률 에 따라 더 많은 장애인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공기관 화장실에서 ‘셀프카메라’ 찍는 여인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위해 SNS 통해 매일 사진 올려 장애인 화장실 부족과 시설 변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특별한 사진을 찍고 있는 여성 이 있어 화제다. 영국매체 ‘메트 로’에 따르면 사라(Sarah)는 매 일 지역 기관의 화장실에서 셀 카를 찍어 SNS(사회관계망서 비스)에 올린다. 이러한 사라의 행동은 뇌성마 비 장애를 안고 있는 7세 아들 하드레이의 불편함을 알게 되 면서 장애인이 화장실에서 겪 게 되는 문제를 알리고자 시작 됐다. 아들 하드레이는 휠체어 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장실 이
용 시 호이스트(물체를 끌어올 리는 장치)가 필요했지만 지역 의 충분한 편의시설을 갖춘 장 애인 화장실이 많지 않아 외출 시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사라는 장애인 화장실 캠페인(Changing Places 변화 하는 장소)을 통해 사람들의 장 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장실 을 갖춘 모든 시설에 문제를 제 기했다. 사라는 화장실을 다니 며 셀프카메라를 찍어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 이 호응하기 시작했다. 사라는 “누구나 가야하는 화장실의 불
편한 시설을 이야기 하는 것에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면서 “화장실의 작은 변화가 사회 전 반에 걸친 변신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동안 화장실에서 찍 은 셀프카메라를 가지고 이번 12월 달력을 제작할 예정이다. 사라는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 인 화장실과 편의시설 개선에 대한 공감을 위해 달력 제작을 기획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캠 페인을 통해 알림으로써 더 큰 변화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사라의 노력은 지역사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기는 놀이터 ‘인기’ 헝가리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 울릴 수 있는 놀이터가 헝가리 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AFP통신 보도에 따 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 역 30여 곳에 장애 아동을 위 한 놀이터가 설치됐다”고 전했 다. 놀이터는 장애 아동을 위 해 놀이 시설을 만든 회사 머기
아동들이 함께 놀 수 있어요” 크메(MagikMe)의 공동설립 자 하르샤니 에스테르(Eszter Harsanyi)가 디자인을 했다. 에르테르 씨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도 놀이를 할 권리가 있 다’는 생각을 가지고 장애가 있 는 7살 아들 아론(Aron)을 생 각하며 놀이기구를 만들기 시 작했다. 그녀의 아들은 수년 동
▲ 시소 ‘나비’를 타고 있는 헝가리 어린이들. Ⓒ머기크메 홈페이지
안 놀이터에 가서 그냥 앉아있 거나 모래밭에 앉아 동생들을 경계해야 했다. 이에 에르테르 씨는 ‘나비’라 는 시소를 만들었다. 시소의 양
▲영 국 여인 사라(Sarah)는 뇌성마비 장애를 안고 있는 7세 아들의 불편함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이 화장실에서 겪게 되는 문제를 알리고자 셀카를 찍어 SNS에 올 리고 있다.
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뉴 포레스트 지역 의회는 그녀의
그러나 그녀의 화장실 사진 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캠페인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인근 리밍턴, 뉴밀턴의 공공 화 장실을 개선했다. 지난 9월에는 한 코미디언이 화장실 카메라 에 동참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은 불편하다는 시 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사라는 “좁은 화장실 바닥에 아이를 눕 혀 볼일을 보는 것이 더 불편하 다”며 장애인 화장실의 개선 필 요성을 강조했다.
옆에 ‘날개’라고 불리는 안전장 치를 만들어 장애 아동들이 시 소를 타다가 떨어지는 것을 방 지하고 휠체어를 타는 아동들 은 팔로 기어 올라가 탈 수 있 도록 설계했다. 또한 ‘모래언 덕’이라 부르는 경사진 모래밭 에 눕거나 서서 모든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에르테르 씨는 “놀이터는 장 애가 있는 아이들이 비장애 아 동과 어울리며 함께 건강하게 어울리는 법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면서 “아동이 놀이 를 통해 새로운 감각 및 촉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 를 개발하여 지역 오스트리아, 슬로바티아 등으로 확장하여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터키 곳곳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장애인 사회참여•인식개선 활동 펼쳐 터키에서는 12월3일 ‘세계 장 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특 별한 사회 활동이 펼쳐졌다. 이스탄불에서는 자치 단체 바 크 시알라가 주최한 자전거 투 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참 가자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보스 포러스 다리를 건너며 장 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 압둘 카디르는 “장애가 있는 모든 친 구들에게 집에 가지 말고 함께 하자고 말하고 싶다”며 “작은 이벤트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 은 큰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었 다”고 말했다. 이날 자선 축구경기도 진행되 었으며 경기에는 전 FIFA 심판
인 에르만 토로 글루, 전 터키 골키퍼 뤼스 투누 렌치, 스트라 이커 탄주 콜락, 배우 캔젤 엘신 이 참여하여 장애인 휠체어 구 매를 위한 모금을 도왔다. 한편 이번 세계 장애인의 날 을 맞이하여 이스탄불 외에도 앙카라, 이즈미르, 하타이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 권 확대를 독려하는 행진이 함 께 진행되어 장애인들의 사회 적 참여와 경제적 통합의 확대 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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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JOB
2017년 12월 291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2차
장애인 고용 사업주 간담회’ 개최
노동법 실무 교육, 정부 노동정책•장애인 일자리 문제 등 토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 장 손영호, 이하 장고협) 직업 재활팀은 지난 11월22일(수) 프 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장애인 고용 사업주 및 인사담당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장애인고용 사업주 간담 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인사관리를 위 한 노동법 실무 교육과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과 노무관리의 제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질 의와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홍익노무 법인 편민수 공인노무사는 사 업주의 의무 및 근로관계 유지 의 요주의와 제반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지 원금 활용방안을 설명하여 구 인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 참 가자는 “정부의 노동정책과 노 동법 실무 교육을 통하여 내년 도 구인계획을 해결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여 많은 도
▲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직업재활팀은 지난 11월22일(수) 프란치스코 교육회 관에서 ‘2017년 제2차 장애인고용 사업주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움을 받았다”면서 “장애인의 일 자리 창출을 모색할 수 있는 유 익한 간담회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주최한 장고협 손영호 회장은 “사업주간담회 를 통해 장애인고용 문제와 관 련된 제반 문제점 도출 및 방안 을 모색하여 적극적으로 정책 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
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용 후 운영상의 애로 사항이 있으면 기탄없이 토로해 주시고 장애 인고용 사업장에 필요한 여러 과제에 대한 빠른 대안을 마련 하여 장애인 고용안정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고협은 장애인 직업
상담, 취업 후 적응지원, 취업알 선 및 구인을 희망하는 사업주 에게 지원정책을 홍보하는 등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 을 수행하고 있다. 취업을 원하 는 등록 장애인과 구인을 원하 는 사업주는 한국장애인고용 안정협회 직업재활팀(02-75438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고용안정
추진’
장고협, 각계 전문가 초청 자문위원회의 개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 장 손영호, 이하 장고협)는 지 난 11월29일(수) 협회 회의실에 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 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위원회 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고협 장애인 취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SNS)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전문가 조언을 통한 장 기근속 지원방안과 장애인 구
직자에게 필요한 직업소양 교 육 등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또한 향후 장애인 우수 고용 업체를 선정하여 표창하도록 하여 장애인 고용의식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회의를 개최한 장고협 손영호 회장은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검토하여 중 증장애인 고용의 실마리를 찾
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면서 “장애인 고 용 확대를 위한 좋은 정책 발굴 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의 목소 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 다. 취업을 원하는 등록 장애인 과 구인을 원하는 사업주는 장 고협 직업재활팀 대표전화(02754-3874~5)로 문의하면 취업 알선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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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증진 AMENITY
2017년 12월 291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 전국 편의센터 임·직원의 2017년 결산 -
2017년도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중앙센터장 김광환, 이하 편
구성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했다.
의센터)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내 사업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연구주제발표사업을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했다. 전국의 17개 광역센터와 그 산하 기초센터에서 35개의 팀을
지난 1997년 4월10일 장애인·노인·임 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1998년 4월11일부터 시행되었 다. 그러나 법 적용 과정에서 법 기준의 애매한 부분으로 인해 해석상의 견해 차 이로 혼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편의시설 설치기준의 일부가 현실과 맞지 않아 편의시설이 법적 기준 에 맞게 설치 됐음에도 장애인 이용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만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근거나 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그에 따른 연구를 통하여 명확한 근거를 바탕 으로 한 기준을 정립하여 향후 법 개정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한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업무 의 대행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확인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조사와 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장애인 이동 및 접근권 을 보장하고자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 센터 내 사업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연구
전문가 워크숍 개최
각 팀의 연구주제를 심사하여 ‘2017년도 지체장애인편의시
이희수 대리
설 전문가 워크숍’에서 연구주제발표 결과에 대한 시상을 실시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중앙지원센터
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본다.
▲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2017년도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전문가 워크숍’에서 연구주제발표 결과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인 등 편의법 설치기준에 대한 사항 ▶ 대상시설별로 설치하여야 하는 편의시 설의 종류 ▶법 기준 자체의 오류 및 현 실과 맞지 않는 등 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교육을 실시하면서 각 팀별로 진행해 온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세미나 를 개최하여 그동안의 연구에 대한 평가 를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역센터의 선임직원과 홍현근 편의정책국장 등으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했다. 서울센터의 서부팀은 장애인들의 이 용 빈도가 높은 시설(용도)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접근성과 이용성에 대하여 조 사하여 문제점을 찾아보았다. 법 적용
그동안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는 전국의 17개 광역센터와 그 산하 기 초센터에서 팀을 구성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과제를 찾도록 했다. 서울센터 5팀, 대전센터 3팀, 울산 센터 1팀, 경기센터 2팀, 강원센터1팀, 충북센터 6팀, 충남 센터 8팀, 전북센터 2팀, 전남센터 3팀, 경북센터 4팀으로 총 35개의 주제를 놓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체장애인편의 시설지원센터는 하 ▲ 강원센터의 버스 승강장 개선안 반기 권역별 보수
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17년도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전 문가 워크숍’에서 연구주제발표 결과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영예의 1위는 강원도센터에게 주어졌 다. 강원도센터는 ‘교통약자 중 장애인의 버스 승강장 이용 편리성 여부 검토’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원도 원주시내의 버스 승강장 총 363개의 현황을 심도 있게 관 찰하고 장애인의 이용 실태를 분석했다. 또 조사결과를 토대로 장애인의 이용 현 황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각 상황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서울센터의 서부팀이 차지했다. ‘장애인들의 비해당 편의시설 이용률 및 대상시설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생활 밀착형시설 중 편의점을 중심으로)’라는
기준에 들어가지 않는 작은 면적을 가 진 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이용에 대 한 문제점을 분석해 보았다. 특히 그동 안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법적 의무설 치 대상시설에서 제외되었던 시설에 대 해 의무화를 해야 할 필요성을 도출하고 방안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서부팀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시설들을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 이 없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는 연구 주제 발표를 한 35개 팀에게 응원을 보낸다. 이번 연구주제발표를 계 기로 장애인 등 편의법 개정 및 기준적 합성 확인업무 대행기관으로서 편의센 터가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주제발표사업을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 했다. 연구주제 선정범위는 ▶장애인 등 편 의법의 해석에 따른 애매한 사항 ▶장애
▲ 하반기 보수교육에서 연구주제 발표 모습
▲ 연구주제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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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HUMAN RIGHTS
2017년 12월 291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장애인 차별문제 해결
사례를 통한 권리구제방법 알아보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중앙회장 김광환)는 2017년 기존 상담지원사업에 권리옹호사업 추가, 확대 실시하여 지장 협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장애인의 인권침해 및 차별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에 2017년 지장협에 접수된 장애인 차별문제 상담 중 해결사례를 통해 권리구제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신성철
과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책지원부
권리구제 흐름
1. 사례접수 (상담)
2. 조사 (사실 확인)
1. 사례접수 지체장애 2급인 배OO씨는 2007년 3월 OOO시 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기술직으로 입사하여 다 목적체육관 시설물 관리업무를 수행했다. 그런데 2017년 2월 배OO씨가 소속되어 있는 체육사업팀 직원들의 업무분장이 있었고 배OO씨는 기술직에 서 행정직으로 전환됐다. 배OO씨가 행정직으로 업무분장을 받은 이유는 장애로 인해 시설물 관리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 지 않아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배OO씨는 시설물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장애 때문에 일을 못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비장애인 직원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였는데 행정 직으로 전환되어 장애인이라 무시당하는 참담함을 느꼈다. 업무분장 권한이 있는 체육사업팀 팀장에게 수 차례 업무분장에 대한 고충을 호소하였으나 민원 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배OO씨의 고충을 무시했 다. 이에 배OO씨는 2017년 6월 9일 지장협 홈페이 지를 통해 체육사업팀 팀장의 업무분장에 대한 부 당함을 호소했다. 2. 조사(사실확인) 1) 배OO씨 유선 및 관련 서류를 통한 사실 확인 - 지장협 홈페이지에 남긴 배OO씨의 핸드폰으
3. 사례회의 (지원방향 논의)
(중재 및 조정,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법률자문 및 소송지원, 기타지원) 의 장애를 이유로 행정직으로 전환한 것은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10조(고용에서의 차별금지)를 위반 하는 소지가 있어 노동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통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을 결정했다.
2) 장애인근로자 부당인사명령 사실관계 확인 지장협은 6월 26일 공단에 배OO씨의 행정직 업 무배치와 관련하여 장애를 이유로 부당한 인사명 령이 발생하였는지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공 문을 전송하고 관련 내용을 인사담당자에게 전달 했다. 공단은 지장협에 사실관계 확인 결과를 공 문으로 전달하였으며, 「OOO시설관리공단 직제규 정」을 근거로 A씨의 업무분장이 정당함을 주장했 다.
4. 권리구제 실시 먼저 노동위원회 진정 신청과 관련하여 확인한 결과 인사명령 후 3개월 내 진정이 가능하나 배 OO씨의 인사명령은 3개월이 지난 상황이어서 노 동위원회의 법률적 판단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지장협은 배OO씨를 대리하여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신청했다.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배 OO씨의 사건에 조사관을 배정하여 조사를 진행했 다. 조사과정 중 지장협이 확인한 내용을 조사관에 게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3. 노무사 자문 및 사례회의 실시 배OO씨의 행정직 전환에 대해 공단의 부당함 이 있는지에 대해 지장협 자문노무사에게 사실확 인 자료를 전달하여 자문을 의뢰한 결과 배OO씨 와 공단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노동위 원회 또는 국가인권위원회의 법률적 판단이 필요 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배OO씨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방안 논의 를 위해 기관 사례회의를 실시했다. 먼저 배OO씨
5. 문제해결 지장협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국가인권위원 회의 조사를 통해 공단은 2017년 11월 배OO씨를 행정직으로 원상복귀 시키고 체육사업팀 팀장을 전보 발령했다. 지장협은 공단에 추 후 장애인을 차별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 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배OO씨는 지장협의 노력 에 대해 감사함을 전달했다.
전화 044-202-8226
중앙노동위원회
에 해야 한다.
로 전화하여 공단에 입사과정부터 현재 상황에 대 한 사실을 자세히 확인했다. 또한 배OO씨로부터 기술직 입사에 대한 임명장 및 해당 자격증과 직무 에 대한 업무분장표와 행정직 전환에 대한 발령장 등 관련 서류를 전달 받아 확인했다.
사례 속 노동정보 ❖ 노동위원회는 노·사·공익 3자로 구성된 준 사법적 성격을 지닌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노사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하 여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 사용자로부터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ㆍ휴 직ㆍ정직ㆍ전직ㆍ감봉 기타 징벌을 당한 근 로자는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등 의 구제신청을 할 수 있다. ❖ 구제신청을 하고자 하는 근로자는 소정의 구제신청서에 필요한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각 2부를 사업자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 노동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구제신청은 부당해고 또는 부당노동행위가 있은 날(계 속되는 행위는 그 종료일)부터 3개월 이내
4. 권리구제실시
홈페이지 www.nlrc.go.kr 주소 (우 30117)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422 정부세종청사 11동 3층, 4층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 02-3218-6077) - 부산지방노동위원회 (☎ 051-559-3700) - 인천지방노동위원회 (☎ 032-430-3100) - 울산지방노동위원회 (☎ 052-208-0001) - 강원지방노동위원회 (☎ 033-269-3404) - 경기지방노동위원회 (☎ 031-259-5001)
지방노동위원회
- 충북지방노동위원회 (☎ 043-299-1260) - 충남지방노동위원회 (☎ 041-520-8070) - 전북지방노동위원회 (☎: 063-240-1600) - 전남지방노동위원회 (☎ 062-975-6100) - 경북지방노동위원회 (☎ 053-667-6520) - 경남지방노동위원회 (☎ 055-239-8020) - 제주지방노동위원회 (☎ 064-710-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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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SPECIAL ARTICLE
2017년 12월 291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 장애인 재난 안전 대책에 대하여
‘설마’는 재해를, ‘방심’은 사고를 부른다 ■ 재난 대비 ‘안전 불감증’ 여전 지난해 9월 역대 최대 규모 경주지진 이 일어난 지 약 1년 만에 포항에서 또 다시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포항 지진은 경주지진의 교훈으로 비교적 빠 른 지진경보 시스템이 작동됐다. 정부 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발 빠른 대처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안전 불감증을 보 여주었다. 이번 포항 지진을 겪으면서 다음과 같은 안전 불감증에 대한 일화 가 전파를 탔다. 포항시 인근의 한 학생 에 따르면 건물이 크게 흔들려 수업을 하다 말고 책상 밑에 들어가 진동이 끝 난 후 대피했는데 선 생님은 벌점을 주었 다는 내용이다. 또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감지한 곳이 있었으나 “에이, 서 울에서 지진이 일어나겠어?”라는 안일 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진은 재 난의 대상이 아니라고 여겼던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엿볼 수 있는 사례이다. 실제로 2016년 행정안전부 「국민안전 체감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
한 탓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태풍 ‘차바’와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 서는 더 큰 강도를 가진 허리케인 ‘매슈’ 가 남부지역을 강타했다. ‘매슈’의 예상 진로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지사는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려 150만 명이 타 지역으 로 대피했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의 사람들도 다수였지만 대피하라는 명령 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매슈’에 의한 사망자는 10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처럼 재난에 대처하는 자세 와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안전의식을 갖는 것은 개인의 노력만 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비상 상
애인이었다. 이렇게 자연재해는 장애인 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만큼 장애 인을 위한 적절한 재난 계획이 필요하 다. 현행 국내의 관련법규와 장애인을 대 상으로 하는 대응 매뉴얼은 구체적인 지침 및 현장 매뉴얼 등이 매우 부족하 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서울특 별시 등에서 장애인을 위한 재난 대비 및 피난에 관한 절차와 유의사항을 담 은 매뉴얼을 발간했다. 그러나 그 내용 에는 실제적인 피난방법을 제시하고 있 지 못한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장 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기초적인 대처방 법과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하는 등 실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물었을 때 5점 만점에 2.56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에 비해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졌 다’는 응답은 일반 국민의 28.2%에 불 과하여 상대적으로 부정적 평가가 우세 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자연재난에 대한 대처부족뿐만 아니라 사회재난(교통사 고, 화재, 감염병 또는 전염병 등)도 포 함된다.
다. 주로 상가건물이 나 대형 건물의 지하 주차장과 지하철 역 등이 대피시설로 지 ▲재난이 불러 온 피해사례 Ⓒ한국방재협회 정되어 있지만 재난 황에 대비한 ▶실제적인 행동 지침서 상황을 고려하면 장애인은 이용하지 못 ▶접근 용이한 대피소 ▶재난 대처 시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재난 상황에서 스템 구축 등 충분한 정부의 안전대책 정전으로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등이 도 함께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장애인 멈출 경우 장애인이 자력으로는 대피 은 재난취약계층으로 재난이 발생 할 소까지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 때 최초 상황 인지능력 및 신속한 대응 다. 이 어려워 큰 피해로 연결되는 경우가 대피소는 장애인을 비롯한 누구나 손 많다.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진입로의 경사로와 시각경보기 및 점자블록 설치 ■ 장애인이 가장 큰 피해입는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야 한다. 그러 실제로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화재로 나 현실은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장애인 인한 사망자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 의 안전과 생존권을 보장해주지 못하고 해 4.7배나 높은 편이다. 또한 2005년 8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장 월 말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남동 애 유형별 당사자가 참여한 재난대피시 부를 강타했을 때 사망자 중 85%가 장 설 실태 전수조사와 유니버설 디자인을
남궁희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책지원부 적용한 대피소의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이처럼 정부는 재난을 대비하여 장애인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평상이 재난 대비 훈련 필요하다. 장애인도 적극적인 안전 의식을 갖추 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 들이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평상시 재난을 대비하는 안전교육을 강화하 고 간접 체험의 기회 를 많이 제공하는 것 이다. 존 리치의 ‘생 존심리학’에 따르면 대형 재난이 발생했 을 때 75~80%의 사람은 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하며 10%는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고 한다. 오직 10%의 사람만 올 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이 10%의 사람 들은 비슷한 상황을 겪었거나 재난 훈 련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처 럼 교육과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고 안전행동을 습관화해야 한다. 나아가 안전교육을 의무화하여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구축하도록 한다. 두 번째는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주체가 자기 자신임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우선 각종 재난에 대한 관심과 이 해가 필요하다. 재난이 결코 자신과 무 관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따라서 장 애인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평상 시 자신의 재난 대피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장애인은 평소에 본인의 신 상과 연락처, 장애정도, 위급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중요 의료정보를 적은 내용을 몸에 소지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재난 정보 공유와 응급안전 서비스 내용을
재난 안전에 대한 경각심… 평상시 대피 훈련이 생명 살려
“안전불감증 버리고 스스로 대피 계획 수립해야”
■ 재난 경각심이 생명을 살린다. 안전의식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재난에 따른 피해 크기는 큰 차이 를 갖는다. 지난 2016년에 한반도를 강 타한 태풍 ‘차바’는 울산지역에 2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태 풍 ‘차바’는 가을 태풍치고 이례적으로 강력하기도 했지만 재난 대비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이를 간과하고 방심
효성 있는 매뉴얼 제 작이 시급하다. 뿐만 아니라 재난 을 대비해 설치된 대 피소는 장애인이 접 근하는 것조차 어려 운 경우가 대부분이
표 1 [재난 정보 공유 및 응급안전 서비스] 주요 서비스
주관부처
서비스 내용
안전디딤돌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App)으로 재난신고, 재난 뉴스, 기상정보, 재난문자 서비스, 비상 시 행동요령, 주변 대피소·병원·약국 등 정보 확인 가능
U-119 안심콜
소방청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위치 및 질병정보를 사전 등록하여 119 신고 시 출동대원 및 보 호자에게 정보 제공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소방청
화재 등 긴급재난 발생 시 음성신고가 불가능한 청각·언어 장애인 등이 영상, 문자, 앱 등을 통해 신고 가능한 서비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 가정에 설치된 장비가 자동으로 화재감지,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을 감지하 고 U-119 시스템을 통해 관할 소방서로 신고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표1 참조) ■ 글을 맺으며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복잡화 및 대형 화로 인해 많은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재난관리에 있어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 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노력 또한 필 수적이다. 안전은 다른 누군가가 대신하거나 만들 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국민 스스로 튼튼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 들어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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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 이슈 ISSUE
2017년 12월 291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장애인의 운동 : 파크골프(Park Golf) ―
운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삶… 최근 재활 및 건강 증진을 위 한 운동으로 시니어와 장애인들 에게 파크골프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국의 각 지자체에 서 하천변 공원이나 기타 유휴 지 등에 파크골프장을 많이 설 치하고 있어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 성되고 있다. 파크골프는 용어 그대로 공원 을 의미하는 영문 Park와 골프 (Golf)를 합성한 언어로 1983년 경 일본 훗카이도 동부 마쿠베 츠(Makubetsu)라는 마을에서 시작되어 확산된 스포츠다. 마쿠베츠(Makubetsu)라는 마을은 본래 홋가이도(北海道) 는 토착민인 아이누 족이 살던 곳이었다. 이곳에 1869년부터
일본인들이 유입되면서 석탄산 업 등 산업화가 이루어졌고 이 후 온천, 스키장, 골프장 등의 관광지로 유명해졌다. 북해도(北海道) 작은 마을에 서 시작한 파크골프가 우리나라 에 도입된 것은 2004년으로 지 체장애인들이 주축이 되어 동아 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때 여의도에 한강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동호 인 대회가 시작되었고 2006년에 는 대한장애인파크골프협회가 발족되었다. 대한장애인파크골프협회는 초대 김광성 회장이 취임하면 서 부산협회를 시작으로 전국에 시·도 협회가 설립되었고 2007 년에는 대한장애인체육에 가맹
▲ 2017년 제2회 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장애인선수들이 파크골프 경기를 하고 있다.
▣ 파크골프 룰(규칙) 일반 골프 룰과 거의 유사하며 위반 시 또는 행위 시 일괄 2벌타를 가산한다. ▶ 티샷순서 : 티샷순서는 1번 홀에서는 추첨기 또는 가위 바위 보로 타순을 정 하고 2번 홀부터는 전 홀에서 타수가 적은 순으로 티샷을 한다. 티샷 후 두 번째 샷부터는 공이 홀컵에서 멀리 있 는 사람부터 친다. 샷을 했는데도 또 공이 멀리 있으면 우선해서 계속 샷을 한다. ▶ OB(OUT OF BOUNDS 약어) : 플레이 가 금지되는 장소(구역)를 OB라하고, 하얀색 말뚝으로 그 구역을 표시한다. 흰 말뚝 2개를 직선으로 연결한 선 밖 으로 공이 나가면 OB가 된다. OB에 대
1987년 9월 1일 창간
한 판정은 동반자가 한다. 1) 공이 OB가 되었을 때는 2벌타를 가산 하고 OB라인을 마지막으로 통과했다 고 생각되는 지점으로부터 2클럽이내 에서 깃대에 가깝지 않는 곳에 공을 놓 고 친다. 티샷이 OB인 경우는 1타+2 타로 3타가 되어 다음에 치는 세컨드 샷은 4타 째가 된다. 2) 공이 OB 연장선상 밖으로 나갔다가 페어웨이에 안착된 경우와 공이 자기 홀 OB말뚝을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오 면 벌타가 아니다. 단, 공이 나갔다가 고정 장애물(수목이나 수목 지지대 다 른 홀의 OB말뚝 등)을 맞고 페어웨이 로 다시 들어 온 경우는 OB가 된다.
제291호
월간
2017년 12월 20일
회장·발행인 : 김광환 편집장 : 염민호 기자 : 류기용 발행처 : (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3층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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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승인을 받게 되었다. 김 광성 회장은 경기도의회 제9대 의원이자 장애인 당사자로써 장 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2016년 1월 20일 갑작스럽게 타 개하여 많은 장애인들에게 아쉬 움을 남겼다. 파크골프는 지체장애인에게 안성맞춤 운동으로 최근에는 전 국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 어 지리적으로 가깝고 접근 용 이한 곳이 많아졌다. 더욱이 비 용이 적게 든다는 점과 쉽게 배 울 수 있다는 점, 온 가족이 즐 길 수 있으며 신체적으로 무리 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걷 는 것은 유산소 운동(Aerobic exercise)으로 전신의 지구력 향상에 탁월하다. 또한 파크골 프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 는 멘탈(mental)운동으로 정신 적 자기관리가 될 뿐만 아니라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골다공증 을 예방하는 등 성인병 예방에 도 효과적이다. 최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 하 지장협)에서도 ‘한국지체장 애인협회장 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바 있듯 이 지장협 역시 전국적으로 파 크골프 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필자가 거주하는 경기도 지역도 2006년 10월 경기도지체 장애인협회가 설립되면서 도내 지회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였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원종 사무처장 필자 역시 2009년에 경기광주 지회장과 경기도협회 이사를 거 치면서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일한바 있다. 우리 장애인들은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하나의 운동을 하 는 것이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혜가 아닌가 싶다. 때문에 지체장애인에게 적극 추 천하는 운동이 있다면 파크골프 를 꼭 추천하고 싶다. 공기 좋은 자연환경과 잔디위 에서 무리하지 않고 걸으면서 전신을 움직이는 우리 장애인에 게 꼭 필요한 신체적 재활을 담 보로 하는 보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로 공원에서 치는 약식 골프라 고 생각하면 더 이해가 쉽다. 장 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 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 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 감이 없다. 구체적인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 서 홀(hole)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 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 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 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 적인 부담은 적다. 장비는 함성수지로 내부를 채 운 직경 6cm의 공을 사용한다.
❖파크골프 경기 방식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에 있는 홀에 집어넣는 경기를 말한다. 경기를 치루는 규칙은 일반적인 골프경기와 비슷하다. 말 그대
나무로 만든 길이 86cm, 무게 600g의 클럽 하나만을 사용한 다. 클럽에는 로프트(클럽과 페 이스가 이루는 각도)가 전혀 없 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 하지 않다.
※로컬룰 : 홀과 홀 사이 등 필요한 곳에 설치한 그물망(안전망)에 맞은 경우 OB 처리가 된다. 그물망은 코스 내 홀 간격 이 좁아 안전을 고려 설치한다. ▶ 헛스윙은 타수에 계산하지 않는다. 공 을 칠 때 헛스윙을 해서 공이 티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타수에 가산되지 않 는다. 그러나 헛스윙으로 볼이 티에서 떨어져 티박스에 있는 경우 1타로 인정 되고 연속적으로 세컨샷을 한다. ▶ 샷을 한 볼이 동반자의 공에 맞을 경우 : 샷을 한 공이 동반자의 공에 맞으면 페널티 없이 움직인 동반자의 공은 원 래의 위치에 갖다놓고 자신의 공은 최 종 멈춘 위치에서 플레이를 계속한다. ▶ 그린에서 두개의 공이 줄지어 있을 경 우 : 앞쪽에 있는 공을 마크해달라 하 거나 홀컵 가까이 있는 사람이 먼저 치 게 한다. 마크 할 때는 컵(홀)과 공을 연결하는 선상에서 공 뒤에 동전 등을 놓고 공을 들어 올린다. ▶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동반자의 공을
▶ 벙커에서 어드레스 할 때 헤드를 땅에 대도 무벌타가 된다. 단, 모래를 누르 거나 라인을 개선하면 2벌타가 된다. ▶ unplayable(플레이 불가능) : 파크골 프는 공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플레 이해야 한다.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은 옮길 수 있으나(낙엽 등) 볼이 움푹한 곳에 들어가거나 움직일 수 없는 장애 물(OB 말뚝이나 네트, 수목 등)로 볼을 칠 수 없을 때는 unplayable(플레이 불 능)을 선언하고 공이 멈춘 위치로부터 2클럽 이내에서 다시 놓고 친다.(2벌 타 가산) ▶ 캐주얼 워터 : 비가 내린 후 일시적으 로 생긴 물 웅덩이(캐주얼 워터)에 공 이 들어가 있는 경우는 컵에 가깝지 않 는 위치에서 웅덩이의 밖으로 꺼낼 수 있다. 페널티는 없지만 동반자와 함께 캐주얼 워터인 것을 확인해야 한다. ▶ 공을 발로 차는 등 부당한 행위(2벌타) : 플레이는 공이 놓여 있는 그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공에 손
맞춰도 무벌타가 된다. ❖페널티(벌타)는 모두 2타 가산 파크골프는 누구나 알기 쉽게 규칙(룰) 이 간단하다. OB, 분실구, 부정을 하거나 룰(규칙) 위반 등 페널티는 모두 2타가 가산된다. 타인의 공을 자기 공으로 착각 하여 치면 2벌타(타인의 공은 원래 위치 로 되돌려 놓아야 함)에 해당된다.
대거나 움직이거나 발로 차거나 골프 채로 움직이거나 하면 부정행위가 되 어 2벌타를 가산한다. 또 퍼트 라인에 있는 요철(울퉁불퉁한 곳)을 밟거나 클 럽의 바닥으로 평탄하게 경우도 2벌타 를 가산한다. 볼 주위의 지면을 두드려 평평하게 해도 라인 개선사항으로 2벌 타가 된다.
▶ 깊은 러프 들어갔을 때 : 공이 러프에 들어갔을 때 풀을 잡아끌거나하면 페 널티로 2벌타가 된다. 잡아채지 않고 클럽으로 잘 칠 수 있도록 풀을 정리해 도 안 된다. 이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 로 플레이한다”는 것에 위반하기 때문 이다. ❖스코어 계산 일반 경기자는 각 홀에서 본인의 타수 를 계산하여 점수표에 기록하여 9홀 또 는 18홀 기준으로 합산치를 비교하는 개 인경쟁경기를 펼친다. ▶ PAR : 골프장의 각 홀은 규정타수가 있다. PAR3홀이란 3번 만에 홀컵에 공 이 들어가면 파(PAR)가 되어 규정타 수(PAR3)에 맞게 친 것이다. PAR4홀 이란 4번 만에 홀컵에 들어가면 PAR 가되어 규정타수(4)에 맞게 친 것이고, PAR5홀이란 5번 만에 홀컵에 들어가 면 PAR가되어 규정타수(5)에 맞게 친 것이다. ❖각 홀의 타수에 대한 명칭 • 규정 타수로 치면 파(0) •파보다 1타 작으면 버디(-1) •파보다 2타 작으면 이글(-2) • 파보다 3타 작으면 알바트로스(-3) •파보다 1타 많으면 보기(+1) • 파보다 2타 많으면 더블보기(+2) • 파보다 3타 많으면 트리플보기(+3) • 티샷 후 홀컵에 바로 들어가면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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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공학 ASSISTIVE TECHNOLOGY
2017년 12월 2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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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기기 이용 “당신에게 도움이 됩니까?” 제4회 장애인 아고라 개최… 보조기기 이용, A/S 실태 토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 총)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 총련)는 지난달 21일 이룸센터 누리홀에 서 ‘장애인 보조기기 이용’을 주제로 ‘장 애인 아고라’를 개최했다. 한국장총과 장총련은 이날 토론에 앞 서 장애인 당사자들의 보조기기 이용 실 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 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5%가 ‘보조기기 이용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특히 구입, 수리에서의 경제적 어려움 (80.6%)이 가장 높았다.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에서도 필요한 보조기기를 구입하지 않은 주된 이유에 대해 61.8%가 ‘비용 때문’이라고 답했으 며, 17.6%가 ‘적합한 보조기기에 대한 정 보가 부족해서’라고 응답했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장총과 장총련은 “보조기기는 장애인에게 신체의 일부이 며, 지난 2014년 대법원에서도 이를 인정 한 바 있다”며 “그러나 장애인들은 여전 히 보조기기 이용 과정인 정보접근, 구 입, 이용과 수리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요 보조기기 이용자 들이 직접 참여해 경험에 기반한 실태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제언했다.
요한 부분에 대해서 당사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임경억 정책실 장은 “점자정보단말기는 점자 노트북컴 퓨터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시각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향상 차원에서 건 강보험 품목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 다. 임 실장은 또 “서울시에 3개 보조기기 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 관 련 품목은 예산 부족 등으로 찾기 힘들 다”다 지원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황백남 소장 은 전동휠체어 사용느낌을 소개하며 “그 저 누워있거나 부탁에 의존하던 삶에서 외출은 물론 취미 취업 등 다양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획기적 변 화”라고 평가했다. 또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도 입 운영 등의 사회적 변화를 이 끌어낸 것도 전동휠체어를 비 롯한 보조기기의 역할이라고 평가했다. 황 소장은 “그러나 홍보나 정 보제공이 아직도 미흡하고 그 로인해 사회활동이 차단되는 경우가 있다”며 “아직도 보장 구 지원 사실을 모으른 경우가
또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 센터,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이 참 여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정 보를 제공하는 한편, 제도의 개선이 필
많다”고 지적했다. 황 소장은 “실제로 전동휠체 어 업체에 가서 수리를 받는 과 정에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
다”며 “일례로 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내구연한에 대한 통지를 받아본 적이 없 다”고 비판했다. 함께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보 민 기획실장은 인공호흡기 사용과 관련, “병원생활자가 외출과 일상생활이 가능 하게 된 보조기기”라고 평했으며 차강석 인권 강사는 AAC 실례를 보이며 “기적 을 일으키는 판도라 상자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안될 경우 본인이 부담할 수 밖 에 없다”며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 다. 이현석 한국농아인협회 총무과장은 보청기 사용과 관련 “물어 젖으면 사용 할 수 없고, 다른 보조기기에 비해 작아 분실 우려도 높다”며 “내구연한을 3년
정도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대섭 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 보험급여팀장은 “건보의 경우 아무래도 사후관리보다는 보급에 관심이 많은 것 이 사실이며 이로인해 서비스가 다소 소 홀한 것은 인정한다”며 “제기된 문제점 에 대해 개선을 건의하는 등 최선을 노 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최측은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당사자에게 이번 장애인 아고라는 평소 에 경험하는 불편함에 대해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애인 아고라’는 발언자와 참석자 간 구분 없이 당사자의 경험을 공론화하는 광장형 토론의 장이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은 지난달 21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 보조기기 이용’을 주 제로 ‘장애인 아고라’를 개최했다.
오토복코리아, 제1회 MPK심포지엄 개최 실제 사용자 중심의 의족 ‘Genium X3’ 활용사례 소개 제1회 MPK심포지엄이 지난 11월25일 호텔페이토 강남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 토복코리아헬스케어(대표이사 박동현) 한국의지보조기협회 (회장 박윤서) 한국절단장애인 협회(회장 김진희)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의 의료진 CPO 등 공급자 중심을 넘어 이를 착 용하고 사용하는 활용자가 실 제 느낀 점을 발표하는 등 현실 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더욱 관 심을 모았다. 실제 Genium X3 의족을 사
는 환상의 의족”이라며 “그동안 못해봤던 기능들이 이 안에 다 있다”는 표현으로 Genium X3 의 장점을 소개했다. 전영재 대표는 “옛날 절단장 애인들은 그저 걷는 것이 소원 이었다면 요즘은 스키 달리기 수영 등 취미와 직업선택이 가 능해야 하는 시대”라며 “그런 측면에서 Genium X3에 만족 한다”고 평가했다. MPK 적용시 고려사항과 관 련, 전영재 대표는 △고가의 의 족이다보니 월등한 기능이 있 어서 선뜻 구매하기 어렵다는
용하고 있는 경기의수족 전영 재 대표는 CPO 관점에서의 훈 련사례와 사용자 관점에서의 관점을 동시에 발표, 눈길을 끌 었다. 전영재 대표는 “Genium X3
점 △환자에게 맞는 최상의 소 켓과 적합한 훈련이 필요하다 는 점 △MPK 공급사 측면에서 더 자세하고 많은 교육이 있었 으면 하는 점을 꼽았다. 선뜻 구매하기 어려워 하는
장애당사자들에게 전영재 대표 는 “삶의 질 향상과 자신감이 생기고, 나아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며 “하고자 하는 일과 꿈을 돈으로 매기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강 조했다. Genium X3 국내 최초사용 자인 이재영 씨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현재 아직도 19 세기, 20세기에 사용됐던 수준 의 의지가 사용되고 통제된 장 소에서 단순한 정도의 재활을 시행하는 것은 전혀 도임이 되 지 않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MPK는 최고의 의지시스템이 아니라 가장 기본이 돼야 할 의 지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영 씨는 “Genium X3는 완전 방수로 샤워 세차 물놀이 등 물과 관련된 활동에 제약이
▲ 박동현 오토복코리아 대표이사가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혀 없으며 굴곡이 제어됨으 로써 보행시 피로도가 상대적 으로 줄어든다”고 부연했다. 역시 사용자 관점에서 발표한 정재필 씨는 “고가의 제품이지
등산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중앙보훈병원 심우섭 대리는 2015년 8월 비무장지대 목함지 뢰 폭발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하재헌·김중원 중사의 Genium
만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 Genium X3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중 에 후회할 것 같아 Genium X3 를 과감하게 선택했다”고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정재필 씨는 또 “연습이 필요 하지만 Genium X3를 착용하 면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수영과
X3 의지착용 사례를 소개하여 관심을 모았다. 심우섭 대리는 “Genium X3 가 고가의 제품으로 구입이 쉽 지 않다”며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돼 절단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당한히 복귀했으면 좋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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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2017년 12월 2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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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돗토리현’ 모니터링 투어 전윤선
장애인 여행작가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여행을 하다보면 다양한 접근성으로 곤란을 겪는 일이 다반사다. 이동수단의 접근, 여행지 접근, 식당과 화장실 등 여 행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 접근성으로 귀 결된다. 그렇다보니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여행지 동선을 짤 때도 접근성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고도의 전략이 필 요하다.
비행기에서 내려 UD 택시를 타고 한 중우호공원 “가제노오카” 공원으로 이 동했다. UD 택시는 모두가 이용 가능한 택시이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승객이 탑승했을 시 뒷좌석을 옆으로 제치고 공간을 만들 면 탑승이 가능하고, 비 휠체어 사용자 는 그대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 “가제노오카” 공원 바람의 언덕은 한일 우호 교류를 기념 하는 공원이다. 이곳은 백년이 넘는 역 사에서 시작됐다. 1819년 울진 바다를 출항한 배는 폭풍을 만나 표류하다 돗토 리현 아카사키 앞바다에서 구조됐다. 돗토리현 성주는 구조된 선원을 극진 히 대접하고 조선으로 돌아 갈 수 있게 지원했다. 이 사실을 기록한 족자가 돗 토리현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1963년도
▲돗토리현의 사구(위) / UD 택시(아래)
여행은 시작부터 여행지에서의 과정 과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때 까지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 는 걱정도 된다. 그렇기에 장애인 여행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돗토리현 여행에서는 걱정보따리를 덜기에 충분했다. 돗토리현은 한국의 강 원도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지역인데도 접근성 편의성이 참 맘에 든다.
Quiz
이에 두고 있는 돗토리현과 강원도의 교 류도 활발하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교환 학생처럼 교환 공무원의 교류로 두 지역의 우정을 다져간다. 뱃길이 원활하지 않던 시절, 자연앞에 인간은 작은 존재이었다. 길을 내야 사 람도 교류하고 문화도 오고간다. 그렇게 시작된 바닷길은 20세기 이 후부터는 더 욱 또렷하게 바다에도 보이지 않는 경계 를 그었다. 경계는 단절과 심적 거리이도 하다. 예 전에도 그랬듯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살
아가야하는 두 지역은 네 것과 내 것의 경계대신 나와 너, 우리의 것으로 상생 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발전은 요원 할 것이다. 두 지역 간 지향해야 할 과제가 무엇 인지 숙제를 가득 안겨주는 듯했다. 바 람의 언덕은 편의성과 접근성이 참 좋은 곳이다. 공원으로 진입하는 길목엔 완 만한 경사길이 마련돼 있고,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어 관광약자도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 다. (다음호에 계속) •문의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http://knat.15440835.com/ •휠체어 배낭여행 http://cafe.daum.net/travelwheelch
▲UD 택시 뒷모습
▲돗토리현 사구의 석양 풍경
에도 부산에서 거제로 출발한 어선이 폭 풍을 만나 표류하다 아가사키 앞 바다에 표착했다. 이때도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 로 배를 수리하는 한 달간 채류하다 무 사히 돌아갔다. 그렇게 인연이 된 돗토리현은 양국간 의 우호를 바탕으로 표적한 장소가 내려 다보이는 이곳에 한일 양국간의 우호가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람의 언덕 공원을 만들어 기념하고 있다. 바람의 언덕엔 한국의 보물급 문화재 모조품도 자리하고 있다. 동해바다를 사
▲바람의 언덕 마을
독자의견
난 30년간 전국 각지의 장애문화예술인의 독창적인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01 지 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는 대회는 무엇인가요?
02 새보람에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응모요령 우편엽서나 이메일로 정답과 독자의견을 함께 보내주시면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 립니다. ✽보내실곳 (우 : 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외협력부 (E-mail : news@kappd.or.kr)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법률정보를 자주 실어주시면 좋 겠습니다. - 이미이 -
지난호 정답 및 당첨자 정답 상곡인권상
당첨자 경북 영덕군 이미이 서울시 영등포구 주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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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OPINION
2017년 12월 291호
복지마당
우리 지장협은 지난 11월 한 달간 제10기 시·도 협회장 인선 을 위한 절차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인물을 지 방조직의 책임자로 세웠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을 동 원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려 시 도하거나 오도된 보도를 통해 우리협회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을 지켜보 았다. 그 중에는 “지장협 중앙회장 이 생사(生死) 여탈(與奪)의 권 한을 휘두르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해당 언론사 기자 의 글 쓰는 양식이 이렇게 천박 할 수 있을까 하는 탄식이 새어 나왔다. 해당 기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당사자의 입장은 들어 보지도 않고 일방적인 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이러한 보도 행 태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우 리 지장협 중앙회장을 비롯한 17개 시·도 협회장의 역할과 사 명을 오해했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협회의 행정 및 인사관리 시스템은 객관적이며
[ 발•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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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시·도 협회장 임명에 즈음하여 공정했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 다. 특히 우리 협회는 지난 4년 간 내부 지도자들의 일탈행위 를 가장 경계하고 심각하게 다 뤄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입 장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유능한 선장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야 한 다. 항로의 지형지물을 분석하 거나 위기를 만났을 때의 대응 능력은 하루아침에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 박이나 비행기를 운항하는 선 장과 기장은 본인이 선택한 결 정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 최종 결정권자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갖추 어야 할 가장 필요한 덕목은 중 심을 바로잡는 것이다. 특히 위 기 상황에서 난관을 헤쳐 나가 기 위해서는 평정심을 유지하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 가지 사건사고의 분석결 과를 살펴보면 선장과 같은 역 할을 감당하는 당사자가 미숙 했거나 평정심을 잃었기에 그 러한 결과로 이어진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에 있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그 분야에 대한 뛰어난 지식을 갖추는 것만이 아니다. 어찌 보 면 완벽한 인간의 조건이 되는 종합적인 덕목을 고루 갖추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이러 한 완벽한 사람을 어디에서 찾 아볼 수 있을까? 어느 상황이든지 지도력을 발 휘해야 하는 사람은 처한 위치 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늘 돌아 보기 마련이다. 이러한 고뇌의 나날이 지속되다보면 위기 대 처 능력도 쌓이고 지혜로운 상 황판단 능력도 갖추게 된다고 본다. 한편으로 지도자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경우가 있다. 자신의 결정 이 모든 조건을 다 충족시킬 수 없는 그런 선택 앞에 놓이게 되 는 것 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는 인간의 나약함을 깨달으며 마음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기 도 한다. 어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할 때의 괴로움과 인간적인 고뇌
의 깊이는 오롯이 혼자 감당해 야할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이 다. 지도자의 위치에 서면 온갖 소리를 다 듣게 된다. 사생활도 없는 삶이 다양한 각도에서 평 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제각기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평가 가 전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도자는 자신을 향한 평판을 뒤로 밀어두어야 한다. 사람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 이다보면 평형감각이 사라지는 듯 판단력도 흐려지게 된다. 서 양 격언에 “모든 사람에게 좋 은 사람이 가장 나쁜 사람”이라 는 말이 있다. 좋은 평판을 받
기 위해서 모든 조건을 충족시 키려고 한다면 결국 중심을 잃 고 휘둘리게 마련이다. 이러한 자세는 머지않아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결국 낙마하게 될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지도자 는 부화뇌동(附和雷同) 하지 않 아야 하고 기본과 원칙을 철저 히 준수하려는 마음의 평정심 을 늘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다. 눈앞에 놓여 있는 이권은 본 인의 입지를 토막 낼 수 있는 칼날이 될 것이라고 마음에 새 겨 넣어야 한다. 또한 귀에 들 어오는 입에 발린 찬사는 본인 의 발걸음 앞에 놓인 함정이라 생각해야 한다. 늘 유혹을 경계 하며 멀리하는 것과 충고와 쓴 소리를 달게 받아들이는 것이 지도자가 취할 바람직한 태도 인 것이다. 오로지 지도자는 그 자리에 서 물러날 때 주어지는 명예만 을 최고의 보상으로 여겨야 한 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위한 기준적합성 확인업무
법인(法人)은 사단법인(社團法人) 과 재단법인(財團法人)으로 구분되 고, 사단법인은 사람의 집단에 권리능 력이 인정된 것을 말한다. 재산의 집 단에 권리능력이 인정되는 재단법인 과 성격이 다르다. 또한 사단법인의 특징은 그 구성원 의 개성을 초월하여 독립된 법인격을 가지고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되는 점 에서 다수인의 계약관계에 의해 결합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 적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수단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이다. 이는 최근에 정부에서도 「장애인복 지법」을 개정·시행하여 국가와 지방 자치단체는 학생, 공무원, 근로자, 그 밖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 시하고 그 교육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 관에게 제출하는 것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며 국가적 업무라 할 수 있다. 장애 인 업무분야에서는 편의시설을 응당 있어야 할 것으로 당연히 생각하고 있 다. 그렇지만 장애인 업무 이외의 분 야에서는 어떻게 하면 편의시설을 설 치하지 않을 수 있을까하고 회피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협회는 다른 어떤 기관이나 단 체보다 탁월한 조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열악한 인적 인프라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공적업무인 기준적합성 확인업무는 곧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업무에 포함된 것 으로써 이해를 한다면 그 부조화의 불 신은 말끔히 씻겨 나갈 것이다. 사회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준적합성 확인업무는 건축행정 민 원업무이기도 하다. 그 일처리의 우선 순위는 어느 것이 앞선다고 할 수는 없다. 단지, 어떤 업무가 긴급성을 요
된 조합과도 다른 형태이다. 그리고 우리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학술·종 교·자선·기능·사교 기타 영리 아닌 사 업을 목적으로 민법 제32조에 의하여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영리 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우 리협회의 기본 설립목적은 일반적인 개념에서 장애인복지를 증진하는 것 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우리협회가 그 설립목적으로 표방하고 있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 여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하여 장 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교육내용으로는 “장애의 정의,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인의 행동특성 및 능력, 장애인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장애인 보조기구 및 장애인 편의시설과 그 밖에 장애인 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 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내용들은 모두 우리협 회가 추진하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그 중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기준적합성 확인업무라는 내용이다. 이런 편의증진업무로써 기준적합 성 확인업무는 우리협회의 고유 업무
인력 운용 때문에 심각한 음해성 민원 이 우리협회를 향해서도 상당히 빈번 하게 제기되고 있다. 장애인의 행동특성에 맞게 사회 환 경을 변화시켜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편의증진업무가 자칫 인식개선 이 아니라 인식개악에 대한 빌미를 제 공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공적업무인 기준적합성 확인 업무와 협회의 일반적 주요업무인 장 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업무간의 부조화에 그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추 정하고 있다.
하느냐에 따라 일처리의 우선순위는 정해져야 하는 것이다. 이에 기준적합성 확인업무를 위한 활동 역시 우리협회의 궁극적 설립목 적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의 중 요한 업무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홍현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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