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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장협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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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92호
뉴스
뉴스
편의증진
특집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장애인 이동지원 MOU체결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주는 것 합헌
저상버스는 있는데… 버스 못타는 장애인 “기가 막힌다!”
2018년 장애인복지 관련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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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임•직원 일동
▲사진 : 강양항의 일출 | 작가 김종오( NIKON D750 / ISO 200 / 1/2000s / f 8.0 / 200-500mm / 2018. 01.10. 07:49)
‘우리의 삶을 디자인 하라!’ 장애계, 2018 신년인사회 개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 하 장총련)와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1월9일(화) 여의도 이룸센터에 서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장애계의 화합과 발 전의 장을 도모하고 장애계 및 각 계층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 리에 모여 연대의식을 공유하 는 자리를 가졌다. 또 장애인 정책수립의 기반을 마련하여
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장애인 단체장들과 각 당 국회의원 등 내빈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장 애인 단체장들은 새해 장애계 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며 연대 와 화합을 다짐했다. 먼저 새해를 맞아 장애계 인 사들이 영상 축사를 전했다. 한 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 회장은 “장애계가 분열하지 않 고 화합하여 장애인복지 발전 을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할 때”
새롭게 도약할 것을 결의했다. ‘우리의 삶을 디자인하라!’라
라고 밝혔으며 한국시각장애인 협회 이병돈 회장은 “힘을 모아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1월9일 여의도 이룸센 터에서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방선거에 많은 당선인을 배
권법의 구현을 기대한다”고 말
출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은 “장애인 건강관리와 보 건의료에 있어 차별받지 않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애인 건강
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 사를 통해 “올해는 2019년 7월 부터 시행되는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대한 정부의 정책수립 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한 해이
므로 장애인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 법령 정비에 최 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5년 간 장애인 정책과 비전, 로드맵 을 장애계와 협의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움직이겠 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들의 축하 메시 지가 전해졌다. 심재철 국회부 의장은 “장애인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도와 환경, 입법의 전 반적인 개선에 힘을 쏟을 것”이 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장애인들이 가장 먼저 더 많은 변화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기 를 희망한다”며 “패럴림픽의 성 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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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New Year’s Address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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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신년사
“새로운 정신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의 회원 및 가족 여러분! 지나간 2017년은 우리사회가 커다 란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정치적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등 격동하는 한 해였 습니다. 마치 큰 폭풍으로 물결이 요동 하는 듯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다양 한 형태로 분출하여 앞을 내다볼 수 없 는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세 계의 각 국가에서도 많은 변화와 각종 사건들로 얼룩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 다. 인생은 늘 이렇게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투명 하고 불확실한 시간을 살 아가면서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며 삶을 살아갑 니다. 우리 지장협도 중앙회장 선거를 통 해 제가 두 번째의 임기를 새롭게 시작 하였고, 지방 조직의 제12기 지회장 및 제10기 시•도 협회장 역시 새로운 임 기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많 은 관심과 시선을 끌어 모으기 마련입 니다. 왜냐하면 새롭다는 것은 구태 를 벗고 쇄신하는 것이며 새로운 산 물(産物)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 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장협은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과 환경을 맞아들여 조직의 역 량을 동원하여 유형무형의 긍 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가는 생산 지향적 목 표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특히 우리협 회가 감당해야 할 본 연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은 무 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조 성된 국가 예산을 사
용하는 공적인 업무를 비롯하여 장애 인의 인권과 복리 증진을 위한 고유 목 적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 니다. 저는 우리협회의 역사와 현재의 모 습과 미래상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갖 고 있습니다. 우리협회는 지난 30년 역 사를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 소외받는 계층의 복지 증진을 이끌 어 온 선구적인 사명을 감당해왔습니 다.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종 제 도와 법률이 제정되도록 힘써 왔습니 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낙후했 던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내 고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기틀 을 마련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우리협회는 지나간 과거의 성취 결 과에 취해 있을 수 없습니다. 미래의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합 니다. 창조적이며 건설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일을 찾아가는 역할 을 감당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 는 내부적으로는 조직을 점검하여 체계를 보강하고 중 앙회와 지방 협회의
운영이 더욱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이 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그 동안의 관행 을 개선해 나가고 협회 발전을 저해하 는 요소는 점진적으로 척결하는 노력 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조직의 행정적인 실무를 담당 하는 직원들에 대한 업무역량을 강화 하여 선진화 된 체계를 갖추도록 할 것 입니다. 또한 우리협회의 주인공인 회 원들에게 실제적인 혜택과 지원이 강 화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제도 를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현재 장애계는 장애인 단체의 난립 과 분열로 인한 비전의 위기를 겪고 있 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문제 해 결도 아니고 정치 지향적도 아닌 개인 의 정당 지향적 출세주의로 인해 장애 계는 멍들고 외부적으로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나라 장애계의 실상을 제대로 깨닫지 않으면 미래의 희망을 잃어버릴 수 있는 문제이기에 우리 지장협의 회원 모두는 이를 추방 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지장협 가족 여
러분! 현상에 만족하며 안일한 자세로 살 아가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담보하지 못하는 가장 어리석은 삶이 될 것입니 다. 지금 주어진 시간을 성실하게 살아 가는 것, 더 나아가 생산적인 삶을 살 아가지 않는다면 시대의 책임을 져버 리고 도피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지금 회원들의 하나 된 합의와 단결 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앞에 주어진 과제를 직시하고 새로운 정신 문화를 선도하고 토착화시키며 우리사 회에 모범이 되는 장애인상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의 희망찬 꿈을 안고 새로운 지 장협을 세워 가는데 여러분의 힘을 모 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새해 아침에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김 광 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17개 시•도 협회장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무술년 새해가 장애인 복지발전을 희망하는 회원 들의 염원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본인은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협회의 새로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많은 고심 을 하였습니다. 우선 2018년도 협회의 사업 확충을 위하여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편의센터 종사자 인건비와 센터장 활동비 증액과 2018 전국지 체장애인체육대회, 지방간 지도자의 교류를 위한 도 농교류사업 예산확보와 올해 2월부터 신설 운영될 서울시교통약자 편의증진센터운영을 위한 사전준비 를 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변화에 발 맞추어 장애인 당사자 단체로서의 입지와 역할에 전
력을 다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울시협회와 25개지회의 임직 원들은 장애인복지계의 흐름을 인식하고 함께 발맞 추어 지역별 장애인복지정책에 의견을 제시하여 지 자체의 올바른 방향정립에 일조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협회를 음으로 양으로 지지해 주고 계 시는 서울특별시 회원 여러분! 전국 최대의 장애인 당사자 단체로서 우리협회에 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으나 이를 이루기위해서는 25개구 지역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노 력과 더불어 관심과 격려가 성공의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울시협회를 늘 지지해 주시는 김광환 중
앙회장님의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지도력을 거울 로 삼아 우리 지회장님들과 사무처 직원 여러분들은 모두가 상호신뢰와 협력 속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 여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진취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탁을 드리면서 본인도 새로운 서울시협회의 더 나은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 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황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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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New Year’s Address
2018년 1월 292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한국지체장애인협회 17개 시•도 협회장 신년사
사랑하는 전국장애인 동지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 이하여 먼저 중앙회장 및 임직원 여러분과 월간 새 보람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 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무성하고 번성한다는 의미를 가진 무(戊) 가 들어간 해로, 황금 개의 해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 로부터 “개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어 총명하 고 충실하며 사랑을 많이 받을뿐더러 책임감도 강하 다”고 생각해왔습니다. 2018년 무술년의 의미처럼, 지금의 어려운 일들을 지혜를 가지고 밝고 총명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원만 하게 타협하여 금년은 우리 모두에게 풍요롭고 따뜻 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사랑하는 장애인 동지 여러분! 올해도 우리 앞에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에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 도 우리의 뜻을 꺾지는 못할 것입니다. 올 한해 무술년 개의 해를 맞이하여 더욱더 장애인 의 복지 선진화로 나아가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 가 기 위해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장애인 가족 여러분의 건강한 삶 과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전국 지체장애인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2017년을 역사 속으로 보내고 희망 의 2018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첫 단추를 잘 뀌어야 마지막 단추까지 잘 채 울 수 있다고 하는데, 무술년 새해를 여러분께 드리 는 인사로 시작하게 되어 올 한해도 알찬 결실을 맺 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뜻깊은 한해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출발이 좋으면 대부분 끝맺음도 좋다고들 하는데, 여러분들 에게도 좋은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년 대구지체장애인협회는 많은 도전을 하였고 뜻깊은 성공을 맛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달구벌종합 복지관 재수탁과 섬들 보호작업장 수탁 등의 좋은 일들로 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보 행환경 편의시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지역장애 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확보하기 위한 교통약자이
동지원센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복지를 위 해 저희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할 수 있는 일 이 또 하나 생겨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모든 것 이 지체장애인 여러분의 지지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 임을 알고 있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일하겠습니다. 저는 제10기 대구지체장애인협회장으로 취임하면 서 지난 시간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지역장애인의 이 동권 보장, 문화관광의 기회 확대 등 장애인복지를 위해 앞으로의 4년 동안 저의 모든 힘과 열정을 바칠 것입니다. 전국 지체장애인 여러분! 장애인복지의 발전을 위한 4년간의 여행에 저와 함께 동행 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4년 동안 꽃길만 걸을 수 없을 것입니다. 꽃길보다 는 험난한 길이 더욱 길 것이며 상처도 많이 받을 것
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동행한다면 두렵지 않을 것이고 그 끝에는 찬란한 미래가 저희를 기다 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해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개띠해입니 다. 올해 여러분들께도 황금 같은 기회가 많이 찾아와 황금 같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지체장애인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가장 먼저 사랑하는 지체장애인 여러분께 첫 일출의 밝고 힘찬 기운을 전하며 그 빛나는 햇살들이 온 누리에 퍼져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기 원합니다. 아울러 인천시 협회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 을 주시고 성원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지체장애인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궁극적인 목표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차별받지 않는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 하고자 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 역사의 흥망성쇠는 자
원이나 자본이 아닌, 나라의 크고 작음이 아닌 인간 의 단합된 에너지의 결집이 가장 중요한 것은 널리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비록 지금은 여러 가지로 어렵다고 하지만 30여 년 전 오로지 장애인복지를 위해 몸 받쳐 일해 왔던 선 배 장애인들을 생각하면 새로운 용기가 솟아 날것입 니다. 이러한 선배 장애인들의 자랑스러운 얼을 상기하 면서 지체장애인 모두가 더욱 단합하고 맡은바 하시 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해 주시고 장애인복지 발전 을 위해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해 주시기를 간곡 히 바랍니다. 저를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장애인으로부터 부여 받은 소명을 다하여 2018년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무술년 새해 다시 한 번 장애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 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국에 계신 장애인 동지 여러분! 가족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해가 희망차게 떠올랐습 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시 고 새롭게 시작된 2018년 황금 개띠 해에 우리 장애 인들도 새로운 꿈과 도전정신을 갖고 다시 한 번 펼 쳐질 무술년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모 아야 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장애인 동지 여러분! 올해 3월9일부터 세계인의 큰 축제인 2018년 동계 패럴림픽대회가 우리나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또 6월에는 6・13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일꾼을 선출
하게 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응원하고, 우리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일할 일꾼을 우리 손으 로 뽑읍시다. 어느 것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 다.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장애인계의 하 나 된 힘과 위상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참여 의식 속에 우리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18년도에는 우리 지체장애인협회의 역할이 더 욱더 커질 것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우리의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합니다. 우리의 복지향상과 자 립을 우리의 힘으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 다. 타 단체 및 타국 장애인복지의 벤치마킹도 필요 합니다. 중앙회를 비롯하여 17개 시·도 협회, 230개
시·군·구 지회와 6천여 명의 지장협 직원이 힘을 모 아 우리가 원하는 장애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합시다. 이제 시작하는 2018년, 좋은 날들만 가득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광표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창환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안병옥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박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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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New Year’s Address
2018년 1월 292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한국지체장애인협회 17개 시•도 협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김광환 중앙회장님과 한국지체장애인협 회 회원 및 가족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해의 새로운 태 양이 떠올랐습니다. 올 한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활기차게 진일보(進一 步) 전진하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무술년(戊戌 年) 새해를 맞이하여 제구포신(際舊布新)하며 일신 우일신(日新又日新) 하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동안의 불미스러운 모든 일은 지나
간 시간 속에 묻어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정 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 및 지역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자립과 자활 을 위한 지원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또 중앙회장님을 중심으로 사회변화에 주역이 되 는 희망의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하겠으며 새 시대를 열어가는 정신개혁 운동에 앞장서는 대전시지체장 애인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및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새 시대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총력을 기울입시다.
새롭게 맞이한 2018년 무술년(戊戌年) 한 해도 회 원 및 가족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 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주경철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소통과 공감이라는 울타리안에서 함께하여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돌아보니 지난 일 년이란 시간이 정말 덧없이 지나 가 버리고 벌써 2018년도 1월인 첫 달이 사흘이나 지 나버렸습니다. 지난 한 해는 많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울산협회도 중앙회와 함께하게 되어 새롭게 변모하고 발전하는
좋은 기회의 해 이기도 한 것 같아 그나마 조금은 위 안이 되었습니다. 이에 무술년 올 한해를 힘차게 출 발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이어져 나름 보람된 시 간이었습니다. 올 무술년 한해도 함께하며 포근한 정을 나누는 모 든 분들과 더욱 따뜻하고 끈끈한 사랑의 정으로 울 산의 지체장애인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일들이 큰 그릇에 가득 담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새해 알찬 계획으로 연말에 즈음하여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보람되게 보내시
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소원 이루 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 금 개띠의 해로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활동성 뛰어난 개처럼 탁월한 활력으로 회원 여러분은 물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을 포함한 17개 시·도 우리 협회 모두가 더욱더 활기차고 발전해 나가는 한 해 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는 항상 장애인 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장애인의 권익을 최 우선 가치로 여기겠습니다. 또한 장애인복지 발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얻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수많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을 이루듯이 올 한해
에도 주어진 소중한 시간동안 ‘장애인 복지발전’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협회 임직원이 모두 협조해 나갈 것이며, 장애인 중심의 사회가 이루어 질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인식개선사 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하여 각종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 여 확대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지체장애인협회 가족, 동지 여러분! 2017년 무술년은 국가 안보, 해외무역, 동북아 정 세변화 등 그 어느때 보다도 새로운 기준과 변화가 요구되는 격동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 고 행복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우리 장애 당사자, 가족 여러분들께서 기대하는 새로운 협회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 한해는 세종시협회의 안정화와 기틀을 다지는 해로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협회 임원 및 지회 (분회)장들을 포함한 조직강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협회와 회원과 원활한 소통을 통한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우 리 지장협 가족 모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이 가득하시길 기원합 니다. 새해 복 많이 받 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기도에는 전국 지체장애인의 20%에 달하는 27 만 지체장애인이 등록돼 있고, 31개 지회 및 300여 명의 임직원이 2만7천 명의 회원과 지역장애인을 위 한 장애인복지 업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협 회는 조직 및 인사관리를 포함, 문화체육 및 자립 지 원 프로그램, 편의 증진 및 인식개선 사업, 장애인 일 자리 창출, 각종 장애인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지역 규모만큼 환류의 폭이 큰 사업방안을 모 색하고 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한 해, 무술년(戊戌 年)을 맞이하여 경기도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자세 를 가지고 협회와 지회 경영에 임할 것입니다. 첫째, 조직의 사명(使命)을 공유하겠습니다. 정책 소비자로서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 주창, 정책 결정 의 견인차로서 장애인의 시대적 욕구를 제도로 전환 시키는 대변인 역할 등 뚜렷한 자기인식을 공유하겠 습니다.
둘째, 자신(自身)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바탕으 로 사회변화에 적응하겠습니다. 최근 국내 복지환경 의 변화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내용 면에서도 복잡 함과 깊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당사자 단체의 당위 와 명분으로 지체(遲滯)를 변명하던 시대는 지났다 고 보고 이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 할 것입니다. 셋째, 규모에 걸맞는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겠습니 다. 1980년대 우리 협회가‘장애인 당사자주의’를 가 장 먼저 주창하여 장애계를 선도한 경험이 있듯, 새 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과거 집단적 당사자주의에 이 어 개인으로서의 당사자 권리와 인권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협회 조력자 조직을 구성하겠습니다.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사례를 보건대, ‘명분’이 뚜렷할수록 사회구성원의 공감을 얻기가 쉽고 향후 그들은 당사
자의 강력한 지원자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사 자 단체의 확장성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사회 내 조력자 그룹 마련과 관련 기반 구축에 노력할 것 입니다. 무술년(戊戌年)은 황금 개띠의 해입니다. 눈이 오 면 눈 오는 대로, 땅이 마르면 마른대로 쉬지 않고 달 리며 생명력을 과시하는 개의 성실함과 친숙함을 가 지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협회 발전을 목 표로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묶도록 하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박태규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주경철
세종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경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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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New Year’s Address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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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17개 시•도 협회장 신년사
전국에 계신 사랑하는 장애인 동지 그리고 가족 여 러분! 희망찬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새해가 힘차 게 떠올랐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모 든 일이 올 한 해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새해 소망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 중 요한 것은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야 할 지혜를, 과거 의 경험으로부터 배운다는 것입니다. 그 경험을 바 탕으로 현재를 보다 가치 있는 삶으로 충실히 살아 갑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과거의 소중한 경험을 소중 한 자원으로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지금 여 기에서 어떠한 결정을 하느냐가 우리가 소망하는 미
래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뿌리지 않고 거둘 수 있는 열매는 없습니다. 그러 나 어떠한 씨앗을 뿌리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삶의 모습들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좋은 씨앗이 좋은 열 매를 맺듯이 좋은 결정이 좋은 결과를 낳기 때문입 니다. 좋은 씨앗, 즉 올바른 선택의 열매는 우리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속해있는 조직과 사회에도 주요한 영 향을 미치기에 우리는 더더욱 삶을 살아가며 부딪치 는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바른 결정을 할 수 있 도록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지장협 가족 여러분! 2018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 이루어지 기를 기원하며 저를 포함한 우리 지장협 전체 가족
들의 내리는 소중한 결정들이, 개개인의 삶의 축복 과 더 나아가서는 속해있는 조직의 발전과 전체 지 장협 조직의 발전에 좋은 씨앗이 되기를 소망합니 다. 아무쪼록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바라는 목표와 소 원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새로운 도약과 꿈을 이뤄나 갈 희망의 2018년 무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이하여 열악한 복지정책 환경 속에서도 지체장애인들의 복지를 책임져야 한 다는 무거운 사명감 하나로 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고 계신 중앙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 니다. 2017년 한 해 저와 우리 충북협회에 보내주신 사랑 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 심과 애정을 바랍니다. 2017년 한 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려움을 발판 삼아 도약의 기회를 삼으려 고 노력하는 한 해였습니다. 2018년도에는 발판을 도약하여 멀리 뛰는 충북협 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먼저는 지회와의 소통 이 잘 되는 협회가 되며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해로 보내고자 합니다. 또 회원들에게 협회의 존재를 각인시키며 회원들 을 위하여 발로 뛰는 협회임을 증명하는 한 해가 되 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2018년 협회장에 선임이 되어 새로 시작하는 마음 으로 충북협회를 위해 발로 뛰는 협회장이 될 것이며 이성과 지성을 앞세우지 않고 가슴과 따뜻함으로 모
든 것을 품고 나가는 협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 모두 뜻깊고 듬직한 열매를 키 워가며, 사심 없이 온 누리를 비추는 햇볕처럼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 가며 모든 사람이 작은 영웅들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 어느덧 정들었던 한 해가 떠나가고 황금 개띠 무술 년(戊戌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매년 그렇듯이 1월은 새로운 한 해의 첫 번째 시작인 만큼 뭔가 설레면서도 많은 기대를 품 게 만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한 해를 시작하는 출발선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 가요?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일들이 있다면 아 쉬워하며 후회하고 그리워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삼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무던히 도전하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저는
한 가지 배운 점이 있습니다. 높은 도전을 하기 위해 서는 먼저 낮은 도전부터 해야 한다는 것, 높은 층에 오르기 위해서는 첫 번째 층의 문부터 두드리며 시 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지난 12월, 한국 지체장애인협회 제10기 충청남도협회장으로 새롭게 임명을 받았기에 처음의 자세로 돌아가 여러분과 장 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일을 하나하나 펼쳐나가겠습 니다. 존경하는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긍정적인 사고를 잃지 마시고 여러분 곁 에는 항상 우리라는 힘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 시기 바라며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황금 개띠의 기
운을 받아 장애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소중한 인연 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 니다. 저 또한 지나간 시간 동안 느꼈던 즐거움과 보 람, 행복을 올해에도 함 께 나누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순간 한순간 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전라북도 장애인 가족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 해 노력하신 전라북도 장애인 지도자 여러분과 장애 인 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장애인 가족 여러분! 에콰도르 모레노 대통령은 53년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동갑이면서 선한 인상 도 비슷하고 대통령의 임기도 거의 같은 시기에 시 작하는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임식에서 신체적 조건으로 부인과 함께 축하사절들을 앉은 채로 접견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경험했다면 모레노 대통령은 부통령직을 장기간 경험한 준비된 개혁성향의 대통령이라는 점도 유사합니다. 그에게 지금과 같은 불편함이 생긴 까닭은 20년 전
키토 시내 식료품 가게 주차장에서 괴한들로부터 총 을 맞아서입니다. 업무복귀가 힘들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강철 같은 의지로 재활에 성공해 서 4년 뒤 다시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공직에 복귀했 고, 2007-2013까지 부통령으로 복직하면서 장애인복 지 확대 정책에 큰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 같은 모레 노의 약자 보호 정책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 노 벨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모레노 대통령과 같이 리더의 철학이 조직의 비전 이 되고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우리가 지금은 비록 미숙하고 서툴지라도 시간을 갖고 소통하고 신뢰하 게 되면 우리 모두 공통의 꿈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북 장애인 가족의 발전을 위하여 지역 내 장애인 단체장으로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장애인 가족 여러분
우리 서로 긍정적인 사고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발 짝만 더 나아가주십시오. 여러분 개개인이 지역 장 애인복지의 선봉자이며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 함께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시작합시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는 무술년 새해 새로운 마음 으로 장애인 당사자 단체의 대표성에 책임을 느끼고 장애인 가족 한 분 한 분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무 술년 한 해 장애인 가족 화합의 원년이 되길 소 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흥수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송기성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이건휘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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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New Year’s Address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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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17개 시•도 협회장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장협 회원 및 가족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희망으로 가득 찬 무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엔 촛불의 힘으로 국가지도자가 바뀌었고, 지장협을 이끌어갈 지도자 8대 중앙회장이 선출되었 으며 10기 시·도협회장이 새롭게 임명되어 힘찬 도 약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였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4년은 우리 장애인들을 위한 희생 과 봉사의 시간으로 삼을 것이며, 특히 올해는 헌신 적인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전남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성실한 일꾼이 되
도록 하겠습니다. 또 올해는 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지방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와 힘을 함 께 모아서 장애인복지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 도록 정책의 동반자로 때로는 감시자로서 역할을 성 실히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전남협회 슬로건인 ‘우리는 하나다’를 가슴에 되새 기고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장서는 전남협회가 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신 모든 일을 이루는 2018년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한 해 성원해 주신 회 원분들과 관계자분들의 참여와 협조로 운영될 수 있 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 적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성원해 주신 회원 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다시 기본을 바라봅니다. 본 협회 본연의 소 임은 오로지 ‘회원’입니다. 아직 불충분한 정부 시책 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본 협회를 통해 인권 을 보호받고, 당사자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본 협회는 온전한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본 협회가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과 행사를 이어 왔 지만, 회원님들의 진심을 담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는 지 새해를 맞는 시점에 다시금 돌아보았습니다. 협 회의 모든 사업과 행사는 회원여러분들의 필요에 의 해서만 유지·발전될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에만 진정 가치가 있습니다. 회원분들께서 본 협회의 경북 장애인신문을 비롯 한 각종 간행물과 사무처, 시군지회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감 없이 진심을 전해 주시고, 그에 따라 본 협회가 기본에 충실한 단체로 운영되는 것이 더 불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장애인 당사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노력하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가 되기를 원하며, 새해에도 가정에 건강 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희망찬 2018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힘 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2018년 무술년, 협회 회원 여러분 두루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새해 아침, 호연지기를 얻고자 저는 ‘지리산 둘레 길’의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아 2018년 협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새로운 일을 벌 여 회원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현대의 장애인 복지는 재활에서 자립 생활로, 복지 에서 인권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장애 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 다. 우리 협회 최고의 자산인 회원 여러분들의 자질 을 대외에 널리 알려 이를 일자리 창출자원으로 활 용하고 싶습니다. 또 우리 협회의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여 이를 사업 화하고, 장애인 감성을 돕는 힐링 텃밭 운영을 추진, 경남지장협하면 힐링의 아이콘이 되는데 앞장서겠
습니다. 아울러 경남협회가 발행하는 장애인들의 교 양신문 미디어 힐링에 장애인 회원들의 구직코너와 쇼핑몰을 만들어 회원들의 경제향상에 큰 도움이 되 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사람이 백 년을 살아도 지혜롭지 못하면 단 하루를 살더라도 지혜롭 게 사는 것만 못하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우리 회 원님들은 지식보다 지혜로운 지역단체장, 정치인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타는 목마름으로 우리 지역 정치 지도자들 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당이 다르고 노선이 달라도 우리 회원님들의 행복과 발전 을 지향하는 후보를 뽑아 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경남의 모든 지역단체장을 만 나 장애인들의 인권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
하라고 열심히 권유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협회 회원 여러분, 어두웠던 지 난 낡은 해는 버리고 희망찬 밝은 해 2018년을 맞이 합시다. 저는 우리 장애인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똘 똘 뭉쳐 사람 사는 세상, 살맛 나는 세상, 사람이 희 망인 세상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밝아오는 새해,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늘 웃음이 꽃피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사랑과 관심으 로 함께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8년 새 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고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 다. 저는 그동안 국회의원 보좌관과 보건복지부 장애 인권익지원과장 등을 역임하며 협회 발전을 위해 부 단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올 한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어갈 신임 협회 장으로서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 하여, 더 나은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 회 운영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회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
고, 눈높이에 맞게 찾아 접근함과 동시에 회원이 주 인이라는 당연함을 실천하겠습니다. ‘회원 곁으로 다가가는 지장협!’이라는 슬로건 아 래 우리 협회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교 육을 시행하여, 한층 질 높은 서비스로 회원들 곁에 다가가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직원 모두가 공손한 마음가짐으로 회원들과 소통이 잘되는 협회 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협회 임원에 대해서도 시대를 함께하는 조 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시행 및 교육으로 동질 성을 느끼고, 협업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시너 지를 최대한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난해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진
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회원 여러분 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신 모든 일이 이뤄지는 풍요로운 2018년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장재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영식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덕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 협회
협회장 강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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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2018년 1월 292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장애인 이동편의 및 접근성 증진’ 위한 협력 기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장애인 이동지원 MOU체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 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와 ㈜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대표이 사 이용제)은 12월22일(금) 지 장협 회의실에서 LPG자동차를 운행하는 장애인의 차량 유류 비 절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장애인이 ㈜서울개인택시 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서울•경 기 지역의 11개 LPG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거래량(ℓ)에 따 라 판매장려금 지급을 비롯한 저렴한 가격의 차량 용품 판매, 차량 정비지원, 편안한 휴식 공 간 제공, 원 스톱(One Stop) 서 비스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장애인 LPG 차량 판매장려 금 지급 및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장애인 의 이동권 개선을 위해 매우 중
요한 과제이며 장애인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이동편의 증 진과 지체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협력과 교류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이용 제 대표이사는 “작은 관심과 배
려에서 시작된 이번 업무협약 이 많은 장애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에 큰 도움이 되기 를 바란다”면서 “상호 적극적으
로 협력하여 장애인들이 활발 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 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 다”고 말했다.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은 지난 12월22일에서 장애인 차량 유류비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충전소 이용 안내 LPG자동차를 운행하는 장애인의 유류비 절감을 위해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서울 및 경기지역의 11개 LPG 충전소 이용 시 판 매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이용 절차 복지충전소 방문 (통장사본지참 또는 계좌번호 기억)
→
직원에게 거래약정서 작성희망 전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소속임을 전달)
→
복지충전소 거래약정서 작성 및 제출 (양식은 복지충전소에 비치되어 있음)
→
적립카드수령 (이후부터 카드 사용)
2. 복지충전소 안내 충전소 명
주
소
편의시설
복지공릉충전소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26, 공릉동 (02-3296-3200)
자동세차기, 오일교환소, CU편의점
복지용두충전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569, 용두동 (02-358-8440)
자동세차기, 오일교환소
복지개화충전소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로 416, 개화동 (02-2661-5151)
자동세차기, 셀프서비스 코너
복지신정충전소
서울시 양천구 안양천로 669, 신정동 (02-2645-4600)
자동세차기, 오일교환소, CU편의점
복지북부충전소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75, 호원동 (031-871-5541)
자동세차기, 타이어교환소, CU편의점
복지노원충전소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778, 상계동 (02-934-9077)
자동세차기, 오일교환소, CU편의점
복지장안충전소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169, 답십리동 (02-2213-5711)
자동세차기, 셀프서비스 코너
복지마곡충전소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200, 마곡동 (02-2668-2377)
자동세차기, 셀프서비스 코너
복지강남충전소
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 200, 자곡동 (02-445-3300)
자동세차기, 오일교환소
복지구리충전소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88, 인창동 (031-557-9300)
자동세차기, 오일교환소, 건강충전소
복지상일충전소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452, 상일동
시설개선 공사 중(2018년6월 영업개시)
기타사항
※ 세차권(자부담 1,000원)은 상기 충전 소 모두에서 사용 가능
※ 오일교환 및 타이어교환은 공임비만 무료(오일 및 타이어 구입비는 유료)
※ 기타 불편사항 발생시 관리팀장에게 의뢰
3. 판매 장려금 안내 ▶300L 미만 : 30원(L/원)
▶300L이상 ~ 600L 미만 : 40원(L/원)
▶600L이상 ~ 1,000L 미만 : 55원(L/원)
▶1,000L 이상 : 60원(L/원)
※ 익월 22일 이전 지정계좌로 입금
(주)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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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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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이용 가짜 증명서 제출” 대학 장애인 입시전형 합격 교육부, “최근 5년 입학한 3천600여명 조사” 입시부정 발견 시 강경 대응 교육부가 고려대와 서울시립 대, 전주교대에서 장애인등록 증을 조작하여 장애인 특별전 형에 입학한 입시부정 사례를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다. 현재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입 학을 취소하고 강경하게 대응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입시 비리 문제는 향후 더 확인될 것 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12월21일 제 보를 통해 대입 장애인 특별전 형 시 서류 위변조를 통한 대학 입시 비리를 파악했다. 이에 해 당 대학에 확인한 결과 지금까 지 2013-14년 입시에서 5명의 학생이 시각장애 6급(나쁜 눈의 교정시력 0.02 이하) 장애인 증 명서를 위조하여 입학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입시 브로커 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주고 위
조된 장애인 증명서를 발급받 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입시 비리는 장애인 특 별전형이 일반 입시전형에 비 해 경쟁률이 낮다는 점과 미달 이 많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학에서는 장애 인들의 대학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특별전형을 ‘정원 외 모집’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자체 대학 기준에 따라 내신 성 적과 면접, 수능, 논술 등의 기 준을 두어 다른 전형에 비해 입 학 경쟁률이 낮다. 이번에 문제 가 된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 입 시에서 장애인 특별전형 37명 모집에 34명, 서울시립대는 10 명 모집에 7명, 전주교대는 5명 모집에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 다. 경증 장애 지원이 가능한 대
학을 이용했다는 점도 눈에 띈 다. 서울 지역 주요 대학 중 이 번에 문제가 발생한 고려대, 서 울시립대 등은 다른 대학에 비 해 지원 기준이 낮다. 학생들은 중증 장애인에 비해 경증 장애 기준이 있는 대학에 지원할 경 우 발각될 확률이 낮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증빙 서류를 확인 시스 템이 미비한 점도 지적되고 있 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달 21 일 전화통화에서 “대학별로 입 시시스템 안에서 해당 서류 원 본확인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시, 정시 등 1년 동안 계속되는 입시전형에서 교육부 가 매번 증명서 원본을 확인하 도록 제도화하는 것은 어렵다” 고 밝혔다. 복잡한 입시전형 일 정 때문에 대학 자체 검증에 모
든 것을 맡기다 보니 문제가 발 한편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 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학 최근 5년간 장애인 전형 입 이번 장애인 입시전형 문제에 학자 3천600여 명의 전수조사 대해 교육부 담당자는 “현재 문 를 이번 달 17일까지 진행하고 제가 있는 학생들은 대학 자체 관련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 의 입학 취소 등의 징계와 경찰 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한 처벌 ※ 장애인 특별전형 등을 통해 강경하 • 대학에 배정된 ‘정원 외 인원’으로 대학 자율적 지원 대 상 기준을 정함 게 대응할 계획”이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중 80여개 대학에서 운영 라면서 “2017학년 ※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의 대상자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도 수능부터는 진 장애 1~3급 중앙대 단서 외에 학생 진 장애 1~6급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료기록이나 학교장 ※ 최근 5년간 전국 4년제 대학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 확인서와 같은 별 등록 현황 (단위: 명) 도의 서류를 제출 연도 모집인원 등록인원 하도록 규정을 강 2013년 1221 649 화한 상황이라 향 2014년 1272 637 2015년 1506 750 후 비슷한 일이 발 2016년 1531 781 생하지는 않을것으 2017년 1563 828 로 보인다”고 밝혔 (자료출처 : 교육부) 다.
대한약사회 사랑의 의약품 나눔 본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사랑의 기부 의약품’ 전달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사 랑의의약품나눔본부(본부장 김 광식)는 지난 12월28일(목) 한 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에 장애 인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감 기약)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 부된 의약품은 대원제약(주) 의 감기약으로 일천팔백만원 (₩18,000,000) 상당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대한 약사회 김광식 본부장은 사랑
의의약품나눔본부의 설립 취지 를 설명하며 “의약품 기부가 장 애인의 재활과 자립과정에 도 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 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 인 건강증진과 복지사회 구현 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장협은 이번에 기부 받은 의약품을 산하 수도권 지 역 일대 복지관과 18개의 작업 장 시설에 상비약으로 비치하 여 상담 후 배포할 계획이다.
장애인 항공이용 접근성 현황 및 매뉴얼 개발 토론회
“실질적 제도적 장치 마련되어야” 주장 한국장애인연맹(DPI)과 제3 차 아·태 장애인 10년 연대회의 는 지난 12월28일(금) 이룸센터 에서 ‘장애인 항공이용에 대한 접근성 현황 및 매뉴얼 개발 토 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의 항공 교통이용이 점차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하여 항공기 및 공항 시설 이용 시 장애인 편의 제공 확대가 필요하고 장애인도 불 편함 없이 항공교통시설을 이 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 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발제를 맡은 한국장애인재단 서인환 사무총장은 2017년 한 해 항공교통이용 경험이 있는 장애인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항공이용 경험의 장애인 이동 편의성 조사’를 실시하여 이용 실태를 분석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2013년 부터 휠체어 사용자가 탑승하 는 항공기에 탑승교를 우선 배 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 나 항공사 직원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또 일부 항 공사는 휠체어 사용자에게 보 호자 동반을 요구하거나 대형
▲ 대한약사회 사랑의 의약품 나눔 본부는 지난 12월28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항공사 이용을 권유하면서 예 약 및 탑승을 거부하거나 보호 자가 장애인을 업어서 탑승 및 하기하도록 요구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조사된 결과를 발표 한 서인환 총장은 “항공기에 화 재가 발생한 경우 장애인이 먼 저 내릴 것인가, 비장애인이 먼 저 내릴 것인가?” 질문하며 “많 은 항공사 직원들에게 물어보 았지만 모른다는 답변만 돌아 왔다”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 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는 장애인 항공이용 접근성의 거부 사례를 들며 전반적인 시 스템 개선과 편의시설의 확충 에 대한 관련 지침서 개정을 요 구하는 장애계의 목소리가 이
어졌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는 “발표된 사례 들을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 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뉴얼로 제작 및 배포하여 범정부 주무 부처 및 항공사에 건의하는 등
현실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 며 “아·태 지역을 넘어 세계 항 공사, ICAO(국제민간항공기 구)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관련 개선 활동에 매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장애인연맹과 제3차 아·태 장애인 10년 연대회의는 지난 12월28일 이룸센 터에서 ‘장애인 항공이용에 대한 접근성 현황 및 매뉴얼 개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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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LPG 자동차 도넛 용기 교체 무상 지원 차량 튜닝 전문기업 ‘로’, ‘LPG 용기 교체’ 사업자 선정 차량 튜닝 전문기업 주식회 사 로(대표 박봉수)가 한국장애 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2018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장 애인 근로자 LPG 용기 교체 지 원 사업에 선정됐다. 로는 도넛 형 LPG 탱크를 예비 타이어 공 간에 매립하는 기술을 이용하 여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기존 LPG 자동차는 차량 가 격과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것 이 장점이지만 트렁크에 40%를 차지하는 원통형 LPG 용기 때 문에 수납의 불편함을 감수해 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로에서 지원하는 도넛형 LPG 용기로
교체하면 트렁크 공간을 100% 활용할 수 있어 휠체어를 포함 한 물품 수납이 용이해 장애인 LPG 차량 운전자들에게 큰 도 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로는 서울, 경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 분포된 20여개의 협력 매장을 통해 교체 작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로 박봉수 대표는 “세계 최고 의 기술을 자랑하는 한국 LPG 기술이 환경과 경제성을 실현 하고, 자동차의 편리성을 추구 하는 ‘로턴시스템’이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면서 “장애인이 편
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 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 라고 말했다. 아울러 로는 한국지체장애인 협회와 협업하여 일반 장애인 에게도 LPG 연료 장치 튜닝과 용기 교체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로는 지난해 12월 관 련법 개정으로 휘발유 SUV 차 량도 CNG 튜닝처럼 일반인 누 구나 LPG 튜닝이 합법화되면 서 CEO 렌터카 및 고급 택시 등의 LPG 자동차 튜닝도 활발 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공 가이드라인 마련 장애인방송 제공에 관한 기본 준수사항 및 유형별 제작 지침 제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 성, 이하 방통위)는 지난 12월 26일(화) 시•청각장애인의 방 송접근권 보장과 장애인방송의 품질 개선을 위해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공 가이드라인’을
는 물론 방송사업자 및 방송협 회, 장애인개발원 등의 관련 전 문가로 구성된 장애인방송 연 구반을 운영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진 행했다.
마련했다. 방통위는 장애인방송 가이드 라인 마련을 위해 그동안 학계
이번 발표는 장애인방송의 제 작 기준과 방법, 준수사항 등을 정하고 방송사업자가 자율적으
로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장애 인방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장애인방 송 제공에 관한 기본 준수사항 및 장애인방송 유형별 제작 지 침, 기타 권장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기본 준수사항에 주시청
제10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국 시·도 협회장 프로필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와 세종특별자치시협회장 선임 결 과를 지난 12월28일자로 발표했다.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주 경 철 •장애유형 : 지체장애 2급 •주요경력 : 전)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 북구지회장 전) 울산광역시장애인골프협회 협회장 현)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현) 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 이사 현) 울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수상내역 : 울산광역시장 표창 (2013)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장 공로패 (2013)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5)
세종특별자치시지체장애인협회장
김 경 철 •장애유형 : 지체장애 5급 •주요경력 : 전) 세종시 금남면 자율방범대 대장 현) 세종시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현)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사 현) 동양농기계 세종대리점 대표 현) 세종특별자치시지체장애인 협회장
진행하는 지원 사업은 1월1일 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근로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용기 교체 희망자는 사업
에 선정된 로 혹은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전국 18개 지사를 통 해 신청하면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다.
▲차 량 튜닝 전문기업 로의 박봉수 대표가 고객에게 장애인 근로자 LPG 용기 교체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시간대 편성 권장, 화면해설의 과도한 재방송 지양, 장애인방 송으로 제작된 것을 편성표에 표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방송프로그램 시작 시점에서 장애인방송임을 문자 또는 음성으로 안내하고 연속 성이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화 면 해설 방송을 최종회까지 성 실히 제공하도록 했다. 이어 재난방송 편성 시 취약 계층이 긴급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각 방송사업자가 재 난 방송 규칙을 준수하도록 권
장하고 있다. 또 장애인방송 이용자를 위한 이용 방법을 홈페이지에 자세 하게 고지할 것을 권장하는 내 용도 첨가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장애인방 송 프로그램 제공 가이드라인 이 방송사업자에게 장애인방 송 프로그램 제작 시 기본적으 로 준수해야할 사항을 제시함 으로써 그동안 장애인단체에서 요구해온 장애인방송의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신임 조종란 이사장 취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의 제14대 이사장에 조종란 전 공단 고용 촉진 이사가 취임했다. 신임 조종란 이사장은 12월27일 경기 도 성남시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 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 는 2020년 12월 26일까지이다. 조종란 이사장은 1990년 10월에 공단에 입사하여 고용지원 국장을 거쳐 고용촉진 이사를 역임하였고 공단 퇴임 후에는 성 민복지재단 산하 성민복지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의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취임식에서 조종란 이사장은 “공단 재직 경험 및 다양 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발맞춰 장애인고용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주요경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 간사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무(대리~국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성민복지재단 성민복지관 관장 ▶ 수상경력 •국무총리표창 •제19회 삼애봉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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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주는 것 합헌”
2008년부터 이어진 네 번 소송에서 모두 ‘합헌’ 결정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시 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이 주어지는 의료법에 대해 ‘합헌’ 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2008년부 터 네 번째 이어진 소송에서 모 두 시각장애인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헌재는 지난 12월28일(목) 자 영업자 A씨가 무자격 안마시술 소 개설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 소된 후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 시술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이 위헌이라며 낸 위헌법 률심판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 원 일치로 합헌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안마업을 시각장애 인에게 독점시키는 것은 일반 국민의 직업 선택에 자유를 제 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안마업
은 시각장애인이 정상적으로 영 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직업 이므로 생존권 보장을 위해 불 가피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장애인에게 안마시술소 개설에 대한 독점권 을 부여하는 것이 일반 국민에 게 부당한 차별이라 말할 수 없 다고 덧붙였다, 헌재 담당자는 “이번 위헌법 률심판이 2008년부터 이미 세 차 례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던 종전 결정과 별도로 다른 사유 가 없으므로 시각장애인들의 안 마시술소 개설 독점권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 다. 이번 판결에 대해 대한안마 사 협회 김용기 사무총장은 “시
각장애인의 기본적 생계유지를 위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향후 안마시술에 대한 국민건강
장애인 운전면허취득 교육 지원 확대 장애인 1~3급을 대상으로 지 원되었던 운전면허 취득 교육 지원이 올해부터 4급까지 확대
시켰다. 이번 법안 개정으로 96만여 명에 이르는 등록장애인 1~3급
면허 소지자는 14만6천636명으 로 5.4%,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를 기준으로 볼 때 0.46%에 불
적용된다. 도로교통공단 장애인 운전지 원센터는 지난 1월2일(화) 경찰 청, 국립재활원과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운전면허 취득 교육 지원 대상을 4급까지 확대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로 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
외에 4급 장애인 37만여명도 운 전면허 취득을 희망할 경우, 올 해부터 운전면허 취득 교육 지 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 라 전체 인구 중 운전면허 소지 자는 약 3천157만명(61%)이지 만 장애인 2백51만여명 중 운전
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장 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는 면허 취득을 원하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 교육 강사와 장소, 특수 제 작된 차량을 갖추어 장애인의 운전 교육부터 운전면허 취득 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 다. 2013년 11월 부산•영남권
장애인 교원 교육환경 개선… “지속적
협력 약속”
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인 교원의 교육 보조기기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의 교육 보조기기를 장애인 교 원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함께한 한국 교직원공제회 문용린 이사장은 “교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을 위해 설립된 한국교직원공 제회에서 장애인 교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 재단과 협력하여 사회공헌사업 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 이었다”라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계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강 력히 단속하고 처벌을 강화하도 록 힘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 대한안마사협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12월2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안마사제도 위헌법률 심판 합헌 촉구 집회를 벌이고 있다.
1~3급 장애인에서 올해부터 4급까지 확대 운영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 성규)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이 사장 문용린)와 지난 12월27일 (수) 장애인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보조 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 8천 255만 2천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협약은 수업을 준비하 거나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 고 있는 장애인 교원의 편의 제 공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체 결되었다. 양 기관은 향후 점자 단말기 및 점자프린터(시각장 애), 소리 증폭기(청각장애), 특 수마우스(지체, 뇌병변장애) 등
보험과 장기요양보험 급여 포함 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자격 마사지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생
이사장은 “최근 장애인 교원에 대한 보조기기 지원이 미약하
역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지 원을 위해 부산 남부운전면허 시험장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후 장애인의 지역 접근성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매년 꾸준 히 확대하여 현재 총 6곳(부산 남부, 전남, 경기 용인, 서울 강 서, 대전, 대구 면허시험장)에
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는 운전능력 측정과 학과, 기능, 도로주행까 지 총 16시간 교육을 무료로 지 원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의 이 동권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추가 개소 를 위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해 도
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 센터문의 : 부산 051-610-8088
전남 061-339-1577
용인 031-289-0181
강서 02-2669-2955
대전 042-250-3367
대구 053-320-2406
대표전화 1577-1120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 http://www.koroad.or.kr
여 대부분 자비로 부담하고 있 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 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이 시너지 효과로 발휘되 어 따뜻한 울림으로 퍼져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
다. 한편 이번 후원에 따른 장애 인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 한 맞춤형 교육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2월부터 한국장애인재 단에서 신청과 접수를 받을 예 정이다.
▲ 한국장애인재단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장애인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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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건축사회, 대구지체장애인협회에 후원금 전달
‘지역 장애인 자립 지원’ 위해 매년 후원 이어가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협 회장 김창환)는 지난 12월21일 (목) 대구시건축사회(회장 최 혁준)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 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장애인들 의 자립 지원과 복지 발전을 위 해 2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되 었으며 대구시건축사회는 매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에 참석한 대구시건축사회 최혁준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면서 “지역사
회의 관심과 후원이 건강한 기 부문화 형성이 거름이 되는 만 큼 좋은 본보기로 더 많은 단체 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에 참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창환 협회장은 “어려 운 경기 속에서 장애인 복지향 상을 위해 매년 많은 관심과 사 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면 서 “대구지역 장애인과 협회를 위해 물신 양면으로 지원해주 시는 분들의 마음을 담아 장애 인 복지향상에 더욱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대 구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2월21일 대구시건축사회로부터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과 복지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 달받았다.
치 기준 적합성 확인 대행기관 으로 선정된 후 교육청과 맺은
대전지체장애인협회, 대전시교육청과 업무 협약 체결
세 번째 ‘학교시설 적합성 대행 업무협약’이다.
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 업무 관련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박태규)는 지난 12월28 일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학 교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기준 적합성 확인업무’와 관련 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상호 간의 업무협약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향 후 학교 등 공공건축물에 장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상 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태규 협회
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이 편 하면 모두 편하다는 마음을 가 지고 장애인을 대변하여 각종 시설물의 편의시설설치가 올바 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노 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한국지체장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1월28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
장은 “대전시교육청과 협약은 장애인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
애인협회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중앙회장 김광환)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편의시설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
영덕군청에 ‘복지재단 설립 기금’ 후원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 (지회장 김대환)는 지난 12월 22일 영덕 군청(군수 이희진)을 방문하여 ‘지역 복 지재단 설립을 위한 복지기금’을 후원했 다. 이번 후원은 지회 회원들의 정성이 담 긴 기금과 ‘2017년 자랑스러운 지체장애 인 자립상’을 수상한 김대환 지회장의 수 상 상금을 모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 하게 된 것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대환 지회
▲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와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2월28일 학교시설의 장애인편 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업무와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은 “작은 정성이 지역 장애인복지 재 단 설립에 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늘 도움만 받는 장애인이 아니라 지속 적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 는 지역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기 금 기탁’ 등의 후원 및 기부 활동뿐 아니 라 ‘장애인 종합민원상담실 운영’과 ‘편 의시설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대행기관’ 의 역할도 맡고 있다. 또 지역 여성 장애 인의 자립 생활을 돕기 위해 ‘여성자 립지원센터 운영 사업’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영덕군지회는 지난 12월22일 영덕군청 에 지역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기금을 후원했다.
‘2017년 송년 사랑 나눔 행사’ 개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지 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따뜻하고 의미 회장 이경규)는 지난 12월26일(화) 김포 있는 행사를 준비해준 지회 소속 회원들 시 장애인복지관에서 ‘2017년 송년 사랑 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김포시 장애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들이 자립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장협과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역 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으며 이에 이경규 지회장은 “한 해 동안 아 지회 회원과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 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들 했다. 과 지역 유관기관의 모든 분들게 감사드 부천대 류형택 교수가 ‘이기는 사람과 린다”면서 “2018년에도 지역 내 최대 장 지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애인 단체로서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교육을 진행했으며 (주)BF코리아와 ‘장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애물 없는 생활환 경’ 업무 협약식이 이어졌다. (주)BF 코리아 이명철 대 표는 업무협약과 함께 지회에 일백 만원의 후원금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 석한 김포시 유영 록 시장은 “추운 ▲김 포시지회는 지난 12월26일 지회 회원과 후원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 연말에 지역 장애 데 ‘2017년 송년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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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장애인복지관, 온누리 장난감 도서관 개관 기능보강사업으로 3층 증축… 회원 아동 대상 놀이프로그램 제공 달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 우선)은 지난 12월20일(수) 온 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 다. 온누리 장난감 도서관은 지 난 7월 한국가스공사에서 후원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에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이 선정되어 총 6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인테리어 공사, 장난감 구 입, 전담인력 모집을 진행했다. 또 기능보강사업으로 달성군 청으로부터 5천만원을 지원받 아 3층 증축을 통해 장난감 도 서관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관한 달성군장애인 복지관 온누리 장난감 도서관 은 친환경 원목 장난감을 비롯
하여 총 85종, 233점 장난감이 구비 했으며 전문강사를 활용 하여 회원 아동을 대상으로 놀 이프로그램을 3개월 단위 2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녀 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전반적 인 정보 제공 및 상담, 교구 활 용법·놀이지도법에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우선 관장은 ”많은 도 움을 주신 한국가스공사와 사 회복지공동모금회, 달성군청 등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아 동의 건전한 놀이문화제공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월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달성군청의 지원을 받아 온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다.
‘2017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품질 최우수기관 선정’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전국 평가 상위 10%에 해당”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 효선, 이하 복지관)은 국민연금 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도 활 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7년도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을 수행중인 장애 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자 활센터 등 372개소 기관을 대상 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세부적으로 기관운영
실태, 인력의 전문성(27점), 서 비스 제공 과정, 절차 및 내용 (44점), 기관의 운영 개선(23 점), 종합의견(6점) 등 크게 4가 지 대분류, 27개 항목 100점 만 점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100점 만점 중 97점 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이 는 전국 평가 상위 10%에 해당 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에 이 어 또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지
정된 것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정효선 관장 은 “2014년도 평가와 다르게 이 용자 만족도 부분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면 서 “활동지원기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운영 및 서비스 의 질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지 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 을 밝혔다.
2017년 전국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위탁사업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우수기관’ 선정 부여군장애인복지관(관장 장 현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중증 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 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사업 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을 사업체에 먼저 배치하여 직
서산시장애인복지관 ‘2017 장애인정보화교육 수료식’ 진행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준곤)은 지난 12월21일(목) ‘2017 장애인정보화교육 수료 식’을 진행했다. 한 해 동안 진행된 장애인정 보화교육은 전현숙 강사의 지 도 속에서 14개 과정 76명이 수 료하였고 22명의 수강생이 30 개의 ITQ자격증, 포토샵 자격
증,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2017년 충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은상 수상 과 함께 특수학교 정보경진대 회에서 은상, 제4회 충남장애인 정보화경진대회 엑셀 성인부문 금상, 청소년 부문 금상, 문서작 성 청소년 부문 금상, 성인부문
무지도원을 통하여 직무를 익 히고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응 을 도와 취업이 달성될 수 있도 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장려상, 발달장애인 경진대회 에서 데이터 입력부문에서 동 상을 수상 하는 등 각종 대회에 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준곤 관장은 “어려운 환경 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컴 퓨터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모든 교육생 들이 우리의 자랑”이라며 “끊임 없이 노력하라! 체력이나 지능 이 아니라 노력이야말로 잠재 력의 자물쇠를 푸는 열쇠”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여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괴 산군장애인복지관은 국민연금공단에서 실시한 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품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2월19일 시상식)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2017 년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위탁사업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취업 기회를 갖지 못 했던 중증장애인에게 부여군 내 사업체에 현장실습을 통하 여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장현두 관장은 “중증장 애인이 사업체에 취업한 이후
계속적인 관리를 통해 직장생 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 고 안정적인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앞으로 중증장애 인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취업 의 기회를 확대하여 안정적이 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 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 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월21일 정보화 교육 수료생 60명이 참석한 가운 데 ‘2017 장애인정보화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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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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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애인복지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업무협약 체결
‘지역 장애인 건강 지원’ 상호협력 기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이제근)과 영남대학교 영천 병원(병원장 박종원)은 지난 12 월21일(목) 지역 장애인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장애인 진료 시 인적· 물적 교류협력과 의료비 지원 및 후원사업 연계를 함께하기 로 했다. 또 협약식 진행과 별 도로 영천병원에서는 구급상자 와 상비약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종원 원장 은 “영천시장애인복지관과 상 호 협력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
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지역 내 장애인들 과 더 밀접하게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 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 관 이제근 관장은 “지역 장애인 복지발전에 관심 가져주셔서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 을 지원하는데 큰 힘이 된다”면 서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 인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에 후원해 주신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하겠 다”고 밝혔다.
▲영 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2월21일 업무협약을 체 결했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 기관들로부터 후원물품 전달받아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복천규)은 지난 12월19일과 20일 (주)동신포리마(대표 오 동혁)와 농협홍성군지부(지부 장 최명노)로부터 쌀 1천100kg 을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은 추운 겨울을 보
을 실천하고 있어 많은 지역기 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후원에 대해 복천규 관 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한결 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 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내는 지역 장애인을 위해 지역 기관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주)동신포리마는 9년 째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 사랑
전한다”면서 “후원 물품을 저 소득 재가 장애인들에게 빠른 시일 안에 전달하여 추운 겨울 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성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월19일 (주)동신포리마와 농협 홍성군지부에서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후원 물품을 저소득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한밭로타리클럽
중증 재가장애인 6가구에 ‘아름다운 연탄나눔’ 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지난 12월21일(목) 국제로타리 3680지구 한밭로타리클럽(회장 임규영)의 후원을 받아 ‘아름다운 연탄 나누기’ 사업을 진 행했다. 이번 나눔은 12월 초부터 한밭로타리 클럽과 대상자 선정 및 가정방문을 통해 재가중증장애인 6가구를 선정했다. 나눔 행사에는 15명의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 으로 준비한 연탄 1천300장을 재가중증 장애인 가정에 손수 전달했다.
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재가장애인 김 OO씨는 “올겨울은 유독 추워 연탄이 부 족할까 걱정이었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 을 것 같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나눔에 참여한 임규영 한밭로타 리클럽 회장은 “연탄 나눔을 통해 주변 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 나마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면서 “복지관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 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재천 관장은 “아직 도 소외된 재가장애인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인들 을 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를 이끌어가는 한밭로타리 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 사하다”고 말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시상식 가져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지난 12월20일(수) 한 해 동안 열심히 활 동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선정하여 표창장 전달 등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남다른 봉사와 희생 정신으로 장애인복지관에 물심양면으로 공헌한 한은희 활동가(진천장미로타리 클럽)에게 진천군수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 재가장애인 밑반찬 봉사에 참여한 최연숙 봉사자(진천중앙교회)에게 국회 의원 표창패를, 정기적으로 후원에 참여 한 김남규(한성환경기연)에 게 군의회 의장 표창패를 각 각 전달했다. 사명감이 투철한 박지영 활동보조인과 김주이 활동 보조인, 우수이용고객 이보 학 씨와 이재현 씨에게 진천 군장애인복지관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특히 진천장미로타리클럽
한은희 회장은 컴퓨터 교육을 받는 장애 인들을 위해 최신 모니터를 후원하여 따 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진천군장애인복 지관 한명수 관장은 “우리 사회의 사각 지대에 있는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신 봉사자,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지역 장애 인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 속에서 꿈과 희망이 실현되도록 동반자 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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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ULTURE·스포츠 SPORTS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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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개의 빛’ 조회 수 2000만 건 넘어서 시각장애인 따뜻한 사랑이야기 “큰 감동 선사” 시각장애인의 따뜻한 사랑 이 야기를 전하는 영화가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건을 넘어 화재 를 모으고 있다. 허진호 감독이 마이크를 잡 은 ‘두개의 빛:릴루미노’는 시력 을 잃어가고 있는 남자(배우 박 형식)가 같은 시각 장애를 가진 여자(배우 한지민)를 동호회에 서 만나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 로의 마음을 향해 조금씩 다가 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 영 화로 지난 12월21일 온라인으 로 처음 공개됐다. 이번 영화를 제작한 허진호 감독은 시각보조 앱 ‘릴루미노’ 의 개발과정에서 저시력 장애 의 일종인 RP(망막색소변성 증)를 앓고 있는 한 아이가 VR
을 통해 이제까지 뚜렷이 보이 지 않던 엄마의 얼굴을 알아보 는 표정을 담아낸 영상을 보고 그 어떤 영화에서보다 큰 감동 을 느꼈고 좋은 취지에 공감하 여 단편영화 제작에 나서게 됐 다. 허진호 감독은 “영화를 준비 하는 과정에서 실제 시각장애 인 분들을 만나 그들의 살아가 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삶을 대 하는 긍정적인 태도에 많이 공 감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허 감독의 뜻을 함께 하여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 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한지민 과 차세대 남자배우로 자리매 김한 배우 박형식이 함께했다. 두 배우에게 시각장애인을 연
기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었 다. 서로의 시선을 맞추지 않고 세밀한 손짓, 몸짓, 표정만으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야 했던 두 배우는 촬영 전 저시력 체험 안경을 쓰거나 한쪽 눈동자만 움직이는 연습으로 시각장애 인들이 느끼는 고충을 몸소 체 험하며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 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저시력 장애인 부부를 직접 만나 그들 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한편 그 들의 긍정적인 마음과 밝은 에 너지를 영화 속에 투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영화는 삼성전자에서 개 발한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한 VR 시각보조 앱 ‘릴루미노’의 좋은 취지를 담아 보다 많은 사
람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배리어프리 버전을 제작됐다. 또 10개국 언어 자막으로 전 세 계에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한편 이번 영화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 twolights)과 네이버 영화 채널 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평창 패럴림픽 성공” 기원 장애인 국토순례단… 전국 돌며 패럴림픽 홍보 강원도 장애인들이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에 소속된 장애인 30여 명은 지난해 9월11일부터 올해 3 월9일까지 180여 일간 전국을 돌며 2018 평창 패럴림픽 홍보에 힘을 쏟고 있 다. 이번 국토순례단 활동은 2018 평창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모아 세계적인 축제인 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직접홍보에 나서자는 강원 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국토순례단은 전국 17개 시·도를 자동차와 휠체어를 통해 직접 찾아다니며 평창 패럴림픽에 대한 홍보물과 캠페 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홍보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전국을 순회하며 직접 평창 패럴림픽을 홍 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평창 패럴림픽이 많은 국민 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국토순례단을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 박성일 팀장은 “추 운 날씨 속에서도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주시는 장애 인 국토순례단의 마음이 많은 국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축제 2018 평창 패럴림픽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 국토순례단은 평창 패럴림픽 개막까지 서울, 경기, 강원지역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시각장애인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 ‘두개의 빛:릴루미노’가 화재를 모으고 있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기아차
초록여행과 함께 떠나세요!”
봄바람 타고 떠나는 여행, 3월 경비지원 여행신청자 모집 기아자동차(사장 박한우)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 선규)가 함께하는 국내 사회공 헌사업 ‘초록여행’에서는 ‘마음 으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3월 경비지원 여행을 지원한 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보 다 세상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싶은 분 ▲넓은 시야 확보 가능 한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분 ▲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 등 더 많이 느 끼고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장 애인분들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다. 신청 기간은 1월 8일(월)부터 1월 28일(일)까지이며, 초록여
행 홈페이지(www.greentrip. kr)에 사연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1월 31일(수) 홈 페이지 공고 및 선정자 개별 연 락을 통해 진행된다.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5가 정에게 1박 2일간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자동차의 All New카니발 ▶ 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가 함께하는 국내 사회공헌사업 ‘초 록여행’에서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3월 경비지원 여행 을 지원한다.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 된 5가정에게 1박 2일간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 자동차의 All New카니발 차량과 유 류비, 여행경비, 필요 시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차량과 유류비, 여행경비, 필요 시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여행의 추억을
보다 의미 있게 남길 수 있도 록 여행 중 찍은 사진을 포토 북으로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 공하며 여행을 마친 선정자는 KBS3R ‘내일은 푸른 하늘’ 출 연을 통해 여행 후기를 공유하 게 된다. 한편 2012년 출범한 초록여행
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 유 측면에서 여행의 기회가 부 족했던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 업으로 매달 주제가 있는 경비 지원여행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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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LOBAL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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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장애인 에베레스트 등반 제한” 올해부터 ‘수족 절단, 시각장애인의 에베레스트 등반 금지’ 발표 올해부터 시각장애인과 일부 신체 장애인의 에베레스트 등 반이 금지되고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려면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최소 한 명 이상의 가이 드(세르파)와 함께 동반해야 한 다. 네팔 정부는 에베레스트 등 반 과정에서 사망 사고를 줄이 고 등반가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시각장애인이나 두 다리
가 없는 장애인의 히말라야 고 봉 등반을 금지하는 산악규정 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시각장애인 의 히말라야 등반이나 두 다리 가 없는 장애인들의 산행은 불 가할 전망이다. 또한 네팔 문화관광청은 등 반 허용 나이 제한에 대해서는 기존 16세 이상으로 유지할 것 을 발표했다. 최근 네팔에서는
시각•청각 장애를 가진 남자 ‘토니 자일’ 씨 17년간 125개국 나홀로 여행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남 자가 17년간 전 세계 125개국을 혼자 배낭 여행한 사연이 화재 를 낳고 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 등 현 지 언론은 토니 자일(39)의 세 계 여행에 대한 놀라운 사연을 전했다. 토니는 6세의 나이에 양쪽 귀의 청력을 80% 상실하
여 특수보청기를 착용해야 사 람들과 소통이 가능했고 10세 가 되면서 시력도 잃었다. 그러나 10대 시절 장애인 특 수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세 상과 소통을 시작했다. 혼자 전 철을 타고 등하교를 하며 점차 세상을 여행하기 시작했고 용 기를 가지게 됐다. 토니는 시각
85세 민 바하두르 셰르찬 (Man Bahadur Sherchan)이 사망하 면서 등반 연령을 76세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 으나 등반 상한제도는 받아들 여지지 않은 것이다. 이와 같은 제한에 등반가들 은 반발하고 있다. 베테랑 등반 가인 앨런 아넷(Alan Arnette) 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수족 절단자와 시각장애인의 등반을
막는 행위는 편견에 찬 무지하 고 비합리적인 행위”라며 “에베 레스트의 주된 사고는 장애를 가져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등반 경험이 부족하여 나 타난다”고 주장했다.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다 리를 잃은 미국인 하리 부다 마 가르(Hari Budha Magar) “나 에게 불가능은 없다. 나의 결정 에 따라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것이다”라며 등반의 계획을 밝 혔다. 한편 최근 영국 가디언을 통 해 발표된 히말라야 데이터베 이스에 따르면 1953년 이후 지 금까지 29명의 장애인이 에베 레스트 등반을 시도하여 15명 이 정상에 올랐고 2명이 사망했 다. 이에 비해 비장애인은 8천 306번의 등반 시도에서 288명 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으로 조용히 삶을 살 것 이라는 편견에 맞서 혼자 세계 곳곳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나이 22세에 배낭 하나 를 메고 나홀로 해외여행을 시 작했다. 토니는 “혼자 여행을
하며 두려움이 찾아오면 크게 심호흡을 하며 ‘토니, 이게 네 가 원하는 거야. 네가 원한다 면 집에 가도 좋아’라고 속삭였 다”고 말했다. 그의 위대한 도 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듬 해인 2001년 호주, 뉴질랜드. 태 국, 베트남 여행을 떠났고 2004 년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짐 바브웨, 잠비아 등 아프리카 나 라들을 찾아갔다. 토니의 여행은 단순히 다녀 오는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것
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시간이 었다. 아프리카 말리 여행 시 군사쿠데타가 발생하여 혼자 수도 이곳저곳을 배회해야 했 고 에티오피아 국경에서 체포 되기도 했다. 또 요르단 사막에 서 낙타를 탔고 미국 네바다에 서는 사격을 즐기기도 했다. 그는 그리스로 떠난 특별한 여행에서 시각장애인 여성 타 티아나(Tatiana)을 만나 사랑 에 빠졌고 자신의 여행 경험담 을 두 권의 책으로 냈다.
장애인 사이버대학교 무상교육(국가장학) 안내 1.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추천 장애인 입학혜택
등록금 무상 지원 국가장학
대학장학
◦소득 재산 부채 등에 따라 최대 등록금 전액 지원 ◦ 월 소득인정액 580만원 이하(본인+배우자 or 본인+부모) ◦한국장학재단 지원
◦수업료 50% 감면 : 장애인증명서 제출시 전형료 면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지원
보조학습기기 지원 ◦태블릿 PC 지원 -입 학원서 상 「추천기관명」을 기재한 자에 한해 지원 - 작성예시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지회
2. 대학특징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교육복지 강화 대학 4년제 학사학위 취득 •정규대학 학사학위 •사회복지사2급 •상담심리지도사1급
온라인 강의 100%
•다양한 자격증 취득 • 사회복지사1급 응시자격 •미술심리상담사 등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강의수강 •학교 출석수업 없음 • 오프라인 특강, 학교 행사 등은 희망자에 한해 참여
장애 재학생 수 1위 •600여 명 장애학생 재학 중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전담직원 상주 •시험시간 연장, 자막강의 제공
3. 개설학과 인문사회계열
자연예술계열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통합예술치료학과 •부동산금융자산학과 •창업경영컨설팅학과 •국방상담리더십학과 •실용영어학과
•주얼리디자인비즈니스학과 •뷰티건강디자인학과/재난소방학과
4. 입학절차 •지원자격 :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상 소지자 •원서접수기간 : ~ 2018.02.20(화) 까지 •입학절차
① 사전입학상담
② 입학원서 작성
③ 입학서류제출
④ 입학시험응시
⑤ 국가장학신청
• 고교 졸업 학력 : 고교 졸업 •온라인 응시(입학홈페이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입학홈 •온라인 신청 •전화상담 (02-2197-4208) 증명서 1부, 장애인증명서 1 나의지원관리>학업소양검사) 페이지 http://go.ocu.ac.kr •2월 중 신청 (일정 미확정, •온라인 상담신청 후 개별전화 부 •객관식 40문항(언어15문항, ▶ •온라인접수 ▶ ▶ ▶ 추후안내) 상담 (입학홈페이지>입학상담> • 대학 졸업 학력 : 대학졸업 수리15문항, 컴퓨터사용10문 •추천기관 필수 입력 •공인인증서준비 : 일정 확정 입학관련신청>입학상담신청) 증명서 1부, 대학성적증명 항)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시 신청방법 개별안내 서 1부, 장애인증명서 1부 •1회, 60분 응시
▣ 문의처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입학팀
☎ 02-2197-4208
▣ 이메일 : mjs0224@o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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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JOB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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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2017년
장애인 노동 상담 사례 분석결과 발표
장애인근로자 “언제까지 임금체불로 한숨지어야 하나?” 최근 임금체불 신고 건수는 21만7천530건으로 고통 받고 있 는 장애인 근로자의 깊은 한숨 과 눈물이 어려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 장 손영호, 이하 협회)의 2017 년도 장애인 노동상담센터 상 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 르면 전체상담 420건(온라 인 상담 제외 총 397건) 중 임 금 체불 관련 상담이 24.2% 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당처우 22.9%, 부당해고 21.2%, 실업
급여 13.1%, 퇴직금 12.3%, 산 재 2.5%, 고용장려금 0.3%, 기 타 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장애인 노동상담 사 례 중 피상담자 중 남성의 비율 이 81.6%로 여성(18.4%)에 비 해 매우 높았다. 장애유형 중에서는 지체장 애가 68.8%로 가장 많았으며 시각장애(10.8%), 청각장애 (8.3%), 뇌병변장애(7.8%), 신 장장애(3.0%), 지적장애 및 정 신장애(0.5%), 뇌전증(0.3%)
▲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국 17개 시•도 지부장들이 장애인고용노동지원센 터 업무능력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순이었다. 또한 거주 지역은 서 울이 46.0%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21.1%), 인천(13.6%), 부산·대구(4.5%), 강원(2.5%), 광주(2.0%)가 그 뒤를 이었다. 피상담자의 장애 정도에 따른 비율은 경증장애인이 89.2%로 중증장애인(10.8%)에 비해 매 우 높았으며, 피상담자의 연령
은 20대가 57.2%로 가장 많았 다. 그 다음으로 30대(32.0%), 50대(4.8%), 40대(4.5%) 순이 었다. 마지막으로 피상담자가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는 사 업장 규모는 20~49명이 37.8% 로 가장 높았으며, 10~19명이 31.2%, 5~9인이 16.7%, 5명 미 만이 11.3%, 50~99명·100인 이
스타벅스 코리아 ‘신입
상이 1.5% 순으로 피상담자 약 97%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근 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애인노동상담센터는 장애인이 노동현장에서 겪는 각종 노동문제를 무료상담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장애인 근 로자의 권익 보호와 고용안정 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 모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기업문화 선도 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고용 공단과 함께 전국 매장에서 근 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 입사 희망자는 스타 벅스 채용 사이트나 장애인고 용포털사이트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를 접 수하면 된다. 모집은 1월19일까 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이후 면접과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3월 중 입 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 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나뉘어 진행되고 스타벅스 전문 강사 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 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바리스 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 육부터 실습을 비롯해 장애별 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 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에는 청각, 지
적, 정신, 지체 장애 등 총 232 명의 장애인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 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 자수는 408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율은 3.2%이 다. 이 중 중증은 176명, 경증은 56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 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46명이 근무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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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증진 AMENITY
2018년 1월 292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저상버스는 있는데… ‘정류장이 갈 길을 막아’ 버스 못타는 장애인 ▶절반은 문제 있는 버스정류장 시각 및 지체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에게 저상버스로 가는 길은 여전히 어렵 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 해 만들어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 법’이 시행 된지 어언 10년. 저상버스의 도입은 많아졌지만 정류장은 장애인 고 려없는 기존 것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 이다. 원주센터에서 2017년 조사한 원주시 363곳의 버스정류장 중 절반을 겨우 넘 긴 53%의 정류장만이 이용에 지장이 없 었다. 특히 사용이 불가한 곳은 9%, 많 이 불편한 곳은 21%로 3곳 중 한곳은 사 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표 1] 정류장의 1/3은 장애인의 이용이 아주 불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출입을 막고 있는 정류장들 문제가 있는 정류장들을 살펴보자. 정
“기가 막힌다!”
있어서 휠체어가 차도로 밀리는 정류장. 정류장에 문이 없어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특히 점자블록이 설치된 100개소의 경 우 14곳은 시작장애인의 지팡이와 같은 점자블록 위에 바로 설치했다. 이는 시 각 장애인의 대한 고려 없이 정류장을 설치했다고 보인다. ▶ 정류장 설치시 주변 여건을 고려해 야 한다.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때에는 도로의 기울기 정도, 도로의 휨 여부 등 주변여 건을 고려하여 정류장을 설치하는 혜안 이 필요하다. 또한 인도 폭에 따른 설치 방식을 달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폭이 3.5m이상의 넓은 곳은 보행자 와 승강장을 분리할 수 있지만, 폭이 2m 이하의 좁은 곳은 보행로와 승강장을 분 리할 수 없다. 좁은 보도에 정류장을 설치할 때는 지 붕이 없는 것을 설치하는 것이 보행자와 버스승객들의 간섭이 없어 비장애인도 편리하며 휠체어 사용자는 회전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더 좋다. 좁은 인도에 덩 치가 큰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면 정류 장이 오히려 장애인의 버스탑승을 방해 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
류장이 10cm남짓한 턱 위에 설치되어 올라갈 수 없는 정류장. 시각장애인의 길안내 도우미인 선형유도블록 위해 그 냥 설치된 정류장. 도로가 굽어 버스가 인접해서 세울 수 없는 정류장. 화단 등 이 막고 있는 정류장. 인도가 기울어져
▶ 휠체어탑승을 위한 후문쪽 승강장 확보 되어야 버스정류장 자체의 개선도 필요하다. 휠체어 장애인이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후문쪽 공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기존의 정류장은 비장애인의 탑승을 고려하여 정 문쪽 승객들의 탑승 만을 고려하여 후문 쪽에 대한 고려가 없 었다. 보건복지부, 도로 교통공단 등에는 저 상버스, 시각 장애인 음향 신호기처럼 버 스정류장의 표준안을 만들어 배포하는 것 이 현 시점에서 필요 ▲ [사진 1] 휠체어 출입을 위해서는 80cm이상의 진입 폭이 필요하나 의자 하다고 본다. 그렇지 등이 휠체어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표 2] 불편한 정류장(노란색 아이 콘)이 지도 중심부에 유난히 많고, 우측 산악지대는 사용 불가(빨간색 아이콘)한 정류 장이 눈에 띈다.
보차로 및 장애 유형별 영역 분리
않다면 저상버스는 있지만 정작 정류장 문제로 버스 이용에 어려움이 이어질 수 있다. ▶구 시가지를 우선 정비해야 그 외에도 지역 발전도에 따른 차별도 존재한다. 새로 도시 계획된 신시가지의 경우 인도의 폭이 넓어 버스정류장에 문 제가 있는 곳이 별로 없다. 하지만 구시 가지 및 산악지대 같은 곳은 기존의 정 류장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버스탑승이 어려운 곳이 많다. 특히 구시가지는 생활밀착형 시설들 이 많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음에도 도표 처럼 문제 있는 정류장이 대거 몰려 있 는 것을 볼 수 있다. ▶ 차가운 시선, 차별 등 넘어야 할 사회 적 문제는 여전 정류장 문제들이 정비되어도 휠체어 장애인이 버스 타기는 여전히 어렵다.
버스시간을 맞추기 위 해 버스기사들이 외면 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용법을 모르는 기사 들도 있다. 또한 작동 에 시간이 걸리다보니 빨리 가길 원하는 승 객들의 원망어린 눈초 리도 넘어야 할 큰 산 이다. 끝이 아니다. 인도에 턱 낮춤이 안 되어 있는 곳은 인도 로 올라갈 수 없어 차도로 가야 한다. 이 러한 사람들의 인식개선, 버스 운행 매 뉴얼개발, 인도 등에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은 정류장 개선보다도 더 손대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고려는 반드시 필요하다. 장애인 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기 때문이다. ▶장애인을 만드는 장애물 다리가 마비된 사람일지라도 휠체어 를 타고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다. 다리 와 팔이 마비되었더라도 전동 휠체어를 타고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장 애물이 있다면 휠체어는 갈 수 없다. 배려와 고려 없는 사회가 멀쩡한 사람 을 장애인으로 만들고 차별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류장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듯하다.
정필근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원주시 지원센터
▲ [사진 2] 대지가 기울어져 있어 휠체어가 정류장으로 들어갈 수 없고 위험하기까 지 하다.
▲ [사진 3] 점자블록 위에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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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HUMAN RIGHTS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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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18년 종합상담 및 인권옹호사업 소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정보 및 생활고충, 불편사
신성철
항에 대해 장애인종합상담실을 운영하여 장애인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기존 장애인종합상담실 운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 인권
과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책지원부
옹호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17년 인권옹호사업의 성과를 알아보고 인권침해 문제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18년도 지장협의 인권옹호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 2017년 종합상담 및 인권옹호사업 성과 방법을 중심내용으로 자료화하여 상담실무자에게 배부, 상담실무자들의 문제해결능력 배양을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 인권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했 다. •지장협 산하 17개 시도협회 및 230개 시군구지 회, 60개 장애인복지시설 상담실무자 총 337명이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350권의 업무용 책 자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 장애인종합상담실 운영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화, 온라인, 내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 된 상담에 대해 단순정보 제공, 정서적 지지는 1차 상담 후 종료하고 노무, 법률 등 전문분야의 상담 은 지장협과 연계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질 높은 정보와 해결방법을 제공하였다. 또한 생활고충, 불 편·불만 상담 중 복지제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했다. •장애인종합상담실 운영을 통해 접수된 총 1003명 중 장애인복지 정보제공(자문 포함) 843명, 불편·불만 64명, 생활고충 21명, 지장협 자체사업 문의 등 기타 75명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 했다.
○ 인권침해에 대한 권리구제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권 신장에 기여 •장애인종합상담실에 접수된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기관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방향 논의 후 중재 및 조정, 법률자문 등의 방법으로 권리구제활동을 실시했다. •인권상담 유형은 신체자유권 침해 22건, 재산 권 침해 6건, 노동권 침해 4건, 교육권 침해 2건, 문 화권 침해 2건, 접근권 제한 5건, 주거권 1건, 소비 자권리 침해 7권, 사회복지서비스이용권 3건, 기타 2건을 상담했다.
○ 지장협 산하 조직 및 복지시설 상담실무자 교 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장애인 학대문제에 대 해 관계전문가를 초빙하여 ‘장애인 학대예방 및 신 고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장애인 학대문제 해결 ○ 2018년 종합상담 및 인권옹호사업 소개 세부사업명
대 상
기
간
종합상담실 운영 연중
인권상담 및 권리구제
상담실무자 교육
용
-정보제공, 생활고충, 불편•불만 상담 진행 모든 장애인
장애인차별 사전예방
내
지장협 산하 조직 및 상담실무자
-전화, 방문, 온라인(홈페이지, 메일) 등 -법률자문, 합의 및 중재, 타기관 연계 등
9월
-장애인차별 예방매뉴얼 개발 및 보급
5월, 10월
-산하조직 상담실무자 권역별 교육 -상담실무자 업무용책자 제작 및 배포
▶인권정보 : 무료 법률서비스 ❖ 법률 홈 닥터 • 법률홈닥터는 법무부와 지방자치단체, 사회 복지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변 호사 자격을 갖춘 법률홈닥터가 지역거점기 관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을 비롯한 서민에 게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 니다. •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 대상자 맞춤 법교육, 소송방법 및 절차 안내, 법률구조기관 등 조 력기관 연계 등 사건 수임 없이 즉시 제공한 1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움을 드 리고 있으며, 법무부 법률홈닥터 블로그를 참고하시어 가까운 지역의 법률홈닥터 변호 사와 상담 받으시면 됩니다.
법률 홈 닥터
•권리구제활동으로 정보제공 10건, 자문 14건, 해당기관 문제제기 11건, 자체조사 2건, 국가인권 위원회 진정 대리 2건, 타기관(경찰청 등) 의뢰 6 건, 정서적지지 4건, 기타 5건을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이해와 지장협 인 권상담사례 및 대응방법을 중심내용으로 하여 장 애인차별 예방매뉴얼을 제작, 지장협 산하 조직 및 복지시설 상담실무자에게 배포하여 지역사회 장애 인 차별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 2018년 종합상담 및 인권옹호사업 중점 추진 사항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하여 법률, 노무, 편의 등 전문분야의 장애인 차별 문제가 지속적으 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차별 문제의 실질 적 해결을 위해서는 소송을 통한 형사 처벌 및 피 해보상이 필요하다. 이에 지장협은 법률 자문 및 소송지원을 위해 대한변호사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협회 산하 시·도협회와 의 업무 공조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인권침해 문 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상담 방법 안내 전
화
02-796-4280 / 팩스 02-796-4281
이메일
kappd@kappd.or.kr
홈페이지
www.kappd.or.kr
우편/방문
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301호
블로그 blog.naver.com/homedoc2013
[ 지역 거점 기관 ] 서울시 강동구청 (☎ 02-3425-5638)
광주 남구 (☎ 062-607-2242)
서울시 강서구청 (☎ 02-2600-6530)
대전시 사회복지협의회 (☎ 042-226-3711)
서울시 노원구청 (☎ 02-2116-3508)
울산광역시청 (☎ 052-229-2288)
서울시 도봉구청 (☎ 02-2091-3009)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 (☎ 031-8075-5600)
서울시 동작구청 (☎ 02-820-9612)
경기도 안산시청 (☎ 031-481-2592)
서울시 마포구청 (☎ 02-3153-8529)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 070-7878-9365)
서울시 서대문구청 (☎ 02-330-1558)
강원 사회복지협의회 (☎ 070-8766-9496)
서울시 양천구청 (☎ 02-2620-3352)
충북 사회복지협의회 (☎ 043-238-0843)
서울시 은평구청 (☎: 02-351-7020)
충남 천안시청 (☎ 041-521-3292)
서울시 종로구청 (☎ 02-2148-1384)
전북 사회복지협의회 (☎ 063-251-1860)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 02-2021-1745)
전남 사회복지협의회 (☎ 061-285-1161)
부산광역시청 (☎ 051-888-3155)
경북 경산시청 (☎ 053-810-5925)
대구 달서구청 (☎ 053-667-3541)
경남 김해 사회복지협의회 (☎ 055-904-4004)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 032-437-7432)
제주 사회복지협의회 (☎ 064-702-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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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공학 ASSISTIVE TECHNOLOGY
2018년 1월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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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 개최
재활의학 측면에서의 재활로봇 가능성 등 발표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지난 12월 13일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 심 포지엄’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 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활로봇중개연구사 업단이 현재까지 재활로봇중개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장애 인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 됐다. 2013년부터 시작된 국립재활원 재활로 봇중개연구사업단(단장 송원경)은 재활 의학전문의, 임상치료사, 공학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과 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학기술을 재활 임상현장에 적용하여 재활로봇 활용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 적으로 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은 기업·연구소·대학 등에 중개연구를 지원 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용역과 재활로봇 중개내부연구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국립 재활원 내 재활로봇 연구용 테스트베드 인 ‘로봇짐(Robot Gym)’을 운영하여 재 활로봇중개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 다. 이번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에서 는 ‘임상적용 활성화에 대한 경험 공유’ 라는 주제로 그간 재활로봇중개연구사
측면에서의 재활로봇 가능성에 대한 발 표가 실시됐으며 대표적인 재활로봇중 개연구 성과발표와 포스터 발표도 진행 됐다. 2017년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 에서 그간 추진했던 기술향상과 임상진 입 외에도 로봇기술을 활용한 재활 관련 ‘평가 및 측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중개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상지 다관절의 임피던스 추 정 로봇 시스템(UNIST 강상 훈 교수팀), 고유수용성 감각 측정 시스템(동국대 임수철 교 수팀), 평형점 이론에 기반한 뇌졸중 환자의 정적 힘 측정을 통한 다수지 운동제어 평가(경 희대 심재근 교수팀), 손기능 평가장치(UNIST 배준범 교수 팀) 등 재활로봇 분야에서 관심 높은 로봇기술을 활용한 평가 측정 장치 개발에 대한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의료기기 인허가와 관 련해 유연한 착용형 손 로봇(네 오펙트 이효석 박사팀)과 어깨 관절 재활운동 로봇(KAIST 박형순 교수팀) 등 재활로봇 분 야에서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업의 성과가 소개됐다. 키노트(Keynote)로 대한뇌신경재활 학회 김덕용 이사장의 ‘임상에서의 재활 로봇 활용 및 전망’을 주제로 재활의학
경험이 소개됐다. 보급형 파워어시스트 보행재 활로봇 (서울과학기술대 김정 엽 교수팀), 장애인의 보행지원
을 위한 착용형 하지 외골격 로봇(NT로 봇 김경환 박사팀), 부분마비 장애인을 위한 발목관절 보조 로봇(서강대 공경철 교수팀) 개발 연구 등 재활로봇 기기에 서의 기술적 향상에 대한 성과가 소개됐 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이번 재활 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이 재활로봇 임 상적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교류
▲ 국립재활원은 지난 12월13일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산 정보통신보조기기 ‘글로벌’시장 진출 해외전시회 참가… 330건 61억원 구매상담 성과 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 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지 난해 11월 국내 정보통신보조 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총 330건, 60 여억원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 두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관련 국 제 전시회인 ‘Sight World 2017(11.1~11.3. 일본 도쿄)’ 와 ‘Access Abilities Expo 2017(11.7~11.9.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6개 국내 중소기 업과 한국관을 구성해 14종의
특히 ‘Access Abilities Expo 2017’ 개막식 행사중 아 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Ahmed bin Saeed Al Maktoum) 두바이 최고 재무위원회 (Dubai Supreme Accounting Committee) 의장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 대한민국 정부가 최 신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소개해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성과 를 발판으로 국내 중소 정보통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 기 제품을 전시한 결과, 완제품 또는 핵심부품 수출상담은 물 론, 현지 업체와의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해 외진출 성과를 달성했다.
신보조기기 제조 기업들이 글 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영업 및 마케팅 측면의 경험과 노하 우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사 업기회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
의 장이 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 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향후 재활로봇중 개연구사업을 통해 기존의 기술 중심의 연구결과와 임상연구를 접목하여 재활 로봇 연구의 성과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재활로봇산업을 활성화하여 장애인 및 노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 획이다.
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관련 기 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노 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ight World 2017’은 최첨단 기술 장비 및 일상 생활용품 등 을 전시하고 강연회, 워크샵, 포 럼을 개최하는 종합이벤트 행 사이며 약 6천200여명 관람객 이 방문했다. ‘Access Abilities Expo 2017’은 두바이 정부기관 등 17 개국 1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장 애인용 보조기기 및 보조기구 전문 박람회로 7천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 보화진흥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총 330건, 60여억원 상당의 상 담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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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92호
2018년 장애인복지 관련제도 새해를 맞아 기획재정부는 2018년부터 달라지는 제 도와 법규 사항을 정리해 ‘2018년부터 이렇게 달라집 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 가운데 장애인복지를 중심 으로 변경된 주요 복지 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전체 내용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확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선이 지난 해보다 인상됐다. 이에 따라 2017년 소득인정액이 약 134만원(4인기준) 이하인 경우 생계급여 를 지원받았으나 올해부터는 135만6천원 이하인 가구로 확대 적용된다. 또 최저보 장수준도 수급자 선정기준과 동일하게 인상되어 지난해와 동일한 소득인정액을 지닌 가정에서는 급여액이 1만5천600원 가량 인상된다. · 추진배경 : 기 초생활보장 사각지대 축소 및 급여 보장성 강화 · 주요내용 : ① 2018년 기준 중위소득 : 17년 대비 1.16% 인상 - 4인가구 기준 (17년) 약 446.7만원 → (2018년) 역 451.9만원 ② 생계급여 선정기준 : 2017년 대비 15,547원 인상 - 4인가구 기준 (17년) 약 134만원 → (2018년) 약 135.6만원
특집 FEATURE ARTICLES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이렇게 달라집니다!” ■ 재난적 의료비 지원 국민들의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따 라 기존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화상 등 중증질환에서 전 질환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어떤 질환으로 입원하더라도 고액 의료비 가 발생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개별심사제도가 신설되어 지원대상 선정기준에 미치지 못해도 개별 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원이
· 시행일 : 2018년 1월 1일 · 문의 : 보 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과 (044-202-3053) ■ 장애인건강검진기관 지정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건강검진 기관 10곳이 지정된다. 지정기관은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용 검진장비, 수화통역 등 보조 인 력을 갖춘 건강검진기관으로 5월부터 시 행될 예정이다. · 추진배경 : 장애인의 건강검진 이용 접근성 개선 · 주요내용 : ① 편의시설, 검진 장비, 보조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을 장애인건강검진기관으로 지 정 ② 검진 시 보조인 조력 서비스, 수화통역, 서면 안내문 비치 등 제공 · 시행일 : 2018년 5월(1분기 지정기관 공모 절차를 거쳐 기관 지정) · 문의 :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044-202-3285)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선별적으로 지원된다. · 추진배경 : 과 도한 의료비 지출로 국민 생활이 어 려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확대 · 주요내용 : ① 지원대상 질환 범위 확대(4대 중증질환 → 전 질환) ②기 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개별 제292호 2018년 1월 19일 1987년 9월 1일 창간 월간 심사를 통해 선별지원 ③ 지원한도 초과 시 가구·질환 특성 회장·발행인 : 김광환 편집장 : 염민호 기자 : 류기용 발행처 : (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고려 심사를 통해 추가지원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3층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280 · 시행일 : 2018년 1월 홈페이지 http://www.kappd.or.kr E-mail : news@kappd.or.kr · 문의 :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044대표전화:(02)796-4280 FAX:(02)796-4281 202-2708) 구독문의:(02)2289-4382 본지는 신문윤리 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수당 확대 장애인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유 도하기 위해 참여자 수당지원을 강화한다. 청년층 장 애인이 자기 주도적으로 구직활동에 몰입하여 취업 성공을 제고 하도록 3단계 기간 중 월 30만원, 최대 3 개월(90만원)까지 청년 구직 촉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업 성공 후 1년 근속 시 취업 성공 수당이 최대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 추진배경 : 장애인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고용유지 지원 · 주요내용 : ① 청년구직촉직수당 신설 - ( 2018년 신설) 3단계 기간 중 월 30 만원, 최대 3개월 90만원까지 지원 * 2017년 11월 1일부터 신설하여 운영 중 ② 취업성공수당 지원 확대 - (17년) 최대 100만원 → (2018년) 최대 150만원 · 시행일 : 2018년 1월 1일 · 문의 : 고 용 노 동 부 장 애 인 고 용 과 (044-202-7483) ■ 장애인 고용장려금 단가인상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장려금 단가인상 등 장려금 지원이 확대된다. 또 중증 남성 장애인의 고용장려금 단가는 50만원으로 인상되고 경증장애인에 대한 장려금 감 액 및 6급 장애인에 대한 4년 한시 지원 은 폐지된다. · 추진배경 : 장애인 고용촉진 및 장기 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장려금 지원확대 · 주요내용 : ① 중증남성장애인 장려금 단가 인상 - 중 증남성 장려금 단가 : 40만원 →50만원 (10만원 인상) ② 경증장애인장려금 감액 폐지 - 경증장애인 근속연차별 장려금 감 액(3년 근속30%, 5년 근속50%) 없 이 전액지원 → 경증남성 30만원, 경증여성 40만원 ③ 6급 장애인(국가유공자 6,7급) 4년 간 한시지원 폐지 · 시행일 : 2018년 1월 1일 · 문의 :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044-202-7483) ■ 중증장애인 근로 지원인 임금 단가인상 중증장애인 근로 지원인의 시간당 임금 단가가 인 상된다. 근로 지원인이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 로 업무 지원을 할 때 받을 수 있는 임금의 시간당 기 준이 기존 6천520원에서 1천60원 인상되어 7천580원 이 지급된다. · 추진배경 : 근로지원인의 처우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 주요내용 : 근로지원인의 시간당 임금 단가를 6천 520원에서 7천580원으로 인상 · 시행일 : 2018년 1월 1일 (예정) · 문의 :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044-202-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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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FEATURE ARTICLES
2018년 1월 292호
■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하면 부담금액 증가 장애인 의무고용을 해야 하는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은 경우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1명당 최 소 월 94만5천원에서 최대 1백57만3천770원까지 부과 하게 된다. 납부대상은 상시근로자를 100명 이상 고 용하고 있는 공공부문(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 간기업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만으로 장애인을 고 용한 사업주이다. · 추진배경 : 장애인 고용의무 미이행에 따른 고용 부담금 기초액 인상 · 주요내용 : ①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정도에 따라 차등부과 - 의무고용인원 대비 3/4이상 고용 : 94만5천원 - 의무고용인원 대비 1/2~3/4미만 고용 : 100 만1천700원 - 의무고용인원 대비 1/4~1/2미만 고용 : 113 만4천원 - 의무고용인원 대비 1/4미만 고용 : 132만3 천원 ②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경우 : 157만3천770 원 · 부담기초액 적용기간 : 2018년 1월 1일 ~ 2018 년 12월 31일 · 문의 :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044-2027483) ■ 장애 피해의 보상대상 확대 예방접종 등에 따른 피해로 장애인이 된 사람에 대한 일시보상금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장 애인복지법’에 국한되어 적용되었으나 앞으로는 국민연금법, 공무원연금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에서 정한 장애(장해)도 확대 적용된다. 보상기 준은 사망한 사람에 대해 일시보상금의 10/100으 로 한다. · 추진배경 : 예방접종 등에 따른 장애(장해) 피 해의 보상대상 확대 · 주요내용 : ① ( 적용대상) 「장애인복지법」 이외 「국민연금 법」, 「공무원연금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그 밖에 국가가 장애(장해) 등급을 인정하 는 법률에서 정한 장애(장해) 등급을 받은 경우로 확대 ② (보상기준 및 금액) 사망한 사람에 대한 일 시보상금의 100분의 10으로 함 ※ 「예방접종 등에 따른 장애(장해) 피해 보상 기준」 고시 추진 중(행정예고 진행) · 시행일 : 2018년 1월 1일(시행일 이후 예방접 종을 받은 경우) · 문의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043719-6821) ■ 장애 호전 시 유족연금 소멸이 아닌 정지로 변경 4월부터 장애 호전이 있더라도 국민연금이 소 멸되지 않고 장애등급 2급 이상에 해당하지 않게 된 경우 유족연금 수급권이 소멸되지 않고 정지 된다. 이에 따라 장애가 다시 2급 이상 악화되는 경우 유족연금을 재지급한다. · 추진배경 : 국민연금 유족연금 수급권 강화 · 주요내용 : 자녀와 손자녀의 유족연금 수급권 (소멸→정지) - 유족연금 수급 중 다른사람에게 입양되었다 가 파양된 경우 - 장애2급 이상으로 유족연금을 수급 중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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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호전되었다가 다시 장애2급 이상으로 악화된 경우 · 시행일 : 2018년 4월 25일 · 문의 : 보 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 (044-2023632) ■ 세분화된 더위체감지수 알림 기상청은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더위체감 지수’를 5월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장애인들은 개별신청이나 기상청 일괄 신청을 통해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 추진배경 : 폭염에 따른 온열 진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한 차별화 된
정보 제공 필요 · 주요내용 : ① 서비스 내용 : 대상(일반인,노인,어린이,장애인) 과 환경(농촌, 비닐하우스,실외작 업장,취약거주환경)에 따른 차별 화된 더위체감지수와 대응요령 ② 서비스 방법 : 기상청 홈페이지, 모바일 웹페이 지, 문자서비스(장애인 등 취약계 층) · 시행일 : 2018년 5월 · 문의 : 기상청 기상융합서비스과 (02-2181-0928)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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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 대학교 2018년 1월 22일(월) ~ 2월 17일(토)
■ 인문사회계열 국제학부, 사회복지학부, 아동가족학부, 상담심리학부, 경영학부, 자산관리 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자유전공학부
■ 공학•예술계열 IT학부, 디자인•융합예술학부
■ 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학원 2018년 1월 17일(수) ~ 2월 12일(월) 학과안내 : 경영대학원 정보보호학과 •대학교 입학문의 02-2204-8000 •대학원 입학문의 02-2204-8640
www.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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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2018년 1월 292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일본 ‘돗토리현’ 모니터링 투어 전윤선
장애인 여행작가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지난 호에 이어서)
❖ 우라도메 해안 돗토리현 우라도메(浦富海岸) 해안은 수려한 풍경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부 산 오륙도를 닮은 듯, 추암 촛대 바위를 닮은 듯,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이다. 빼어난 풍광은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거란 생각을 들게 한다. 배를 타고 풍경을 만나러 가는 동안 작 은 떨림과 불안한 행복이 교차 한다. 모 든 것이 정지된 듯 온몸에 세포는 풍경 속으로 집중하면서 저 바위에는 어떤 이 야기가 숨어 있을까, 저 깊은 바닷속은 어떤 생명들이 살아갈까. 순간 심쿵 했
어우러지는 편안함, 바람 부는 대로 모 습을 주변과 잘 섞이는 조화로움. 모래 가 주는 부드러움은 모난 마음을 다듬어 준다. 산 중턱에 바위로 태어나 긴 여정 에서 딱딱하고 모난 자신의 모습을 잘게 부스고 다듬어 부드러워 진 모습으로 종 착지인 바다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부드 러운 모래 위는 맨발로 걸어도, 아이가 뛰어 놀아도 다치지 않는다. 모래는 오 염된 물을 정화시켜 깨끗함으로 되돌려 준다. 사구해변에서 가장 행복했던 것은 모 래 위를 굴러다니는 센드 휠체어 때문이 다. 사구 주차장에서 모래해변 입구까지 센드휠체어를 타고 데크로를 따라 올라 간다. 모래 휠체어(sand wheelchair)는 넓은 바퀴가 있어 모래에 푹푹 빠지지 않고 다닐 수 있다. 게다가 무료로 대여
❖ 돗토리현 모래 미술관 여름휴가 시즌이면 해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센드아트. 그런데 실내에서 보 는 모래예술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 한 경험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래 미술관이 돗토리 현 사구 옆에 있다. 센드 작품은 정교하고 아름다워 흠칫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모래 미술관에서 는 해마다 각 나라의 렌드마크를 모래로 조각해 일 년 동안 전시한다. 올해는 미 국을 전시관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미국의 역사적 상징을 연대기 별로 모 래로 작품화해 전시관 안을 가득 메웠 다. 콜롬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반결하 고, 미국의회가 만들어지고 노예 해방의 역사와 링컨의 위대한 일대기 까지 다양 하다.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 금을 찾 아 부자의 꿈을 좇는 사람들 까지…. 모 래로 만들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 로 정교하다.
하다. 관람객은 장애인이나 노인, 영아, 유아, 초등학생 등 관광약자가 대부분이 다. 그렇다보니 관람 동선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3층 전망대엔 유리로 난간을 만들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여행객도 작 품을 관람하는데 불편함 없다. 돗토리현 모니터링 여행은 많은 생각 을 하게하고 숙제 가득한 여행이다. 관 광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접근 가능한 여행은 평등한 여행이다.
•문의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http://knat.15440835.com/ •휠체어 배낭여행 http://cafe.daum.net/travelwheelch
자유의 여신상과 야구와 럭비를 즐기 는 미국 사람의 문화는 작가들의 손에서 모래로 다시 태어났다. 센드 작품은 여 러 나라 예술가들이 모여 두 달 동안 작 업을 했다고 한다. 한 가지 아쉬운 건 한 국 작가가 없다는 것이다. 일본과 중국, 동북아에서는 트라이 앵
▲해안으로 나가는 배
다. 우라도메 해안 풍경은 보는 순간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배를 타는 과정도 의미 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여행자도 안전하게 승선 할 수 있게 배와 연결된 경사로를 설치해주고 안전한 승선이 확인되면 출발한다. ❖ 돗토리 사구 깨끗한 바다에 넓디넓은 모래언덕은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함은 준다. 바다와
Quiz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돕는 승선용 경사로
글이라고 하는 한•중•일 중에 한국작 가만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지만 속 시원한 대답은 듣지 못했다. 전시관은 3층 건물에 편의시설도 정교
한다. 휠체어를 끌어주는 알바생도 있어 모래에서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다. 사 구해변엔 낙타도 있다. 더운 나라가 고 향인 낙타가 사구해변으로 이민 온 것이 다. 낙타는 모래위에서 쉽게 이동 할 수 있 는 동물이다. 낙타는 제트(Z)자로 앉기 때문에 주변의 도움만 있으면 낙타 등에 올라 탈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사 하라 사막이나 중동의 사막까지 갈 필요 없이 돗토리 사구에서 사막을 즐길 수 있다.
▲모래 위를 자유롭게 굴러다니는 센드 휠체어
▲깨끗한 바다와 넓은 모래언덕은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함을 주었다.
독자의견
국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 LPG 차량 유류비 절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01 한 명칭은 무엇인가요?
02 새보람에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응모요령 우편엽서나 이메일로 정답과 독자의견을 함께 보내주시면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 립니다. ✽보내실곳 (우 : 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외협력부 (E-mail : news@kappd.or.kr)
- 장애인이 혜택을 받는 제도나 법령 개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세요. - 조숙희 -
지난호 정답 및 당첨자 정답 장애인종합예술제
당첨자 경북 영천시 백연옥 강원도 동해시 조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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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OPINION
2018년 1월 292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지역감정이 나라를 망치게 한다!”
복지마당
- 나쁜 정치 몰아내고 건강한 미래사회를 우리 손으로! 우리는 책임과 의무를 진실하 게 이행하지 않는 사회나 집단 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결코 품을 수 없다는 것을 지난 역사를 통해 교훈으로 배웠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조선 시대 후기의 사회 현상이었다. 조선 건국의 이념은 매몰되고 계급과 신분사회의 폐단 속에 서 오랜 세월 이어 온 사색당파 의 정권다툼이 마침내 그 열매 를 맺어 국가를 파멸로 몰고 갔 다. 권력욕에 눈이 먼 소수의 엘 리트 집단이 기득권 싸움에 몰 두한 결과 민생이 거덜 나고 결 국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한 채 망국의 수치를 당한 오욕의 역 사를 남기고 말았다. 이로써 우 리는 국가의 엘리트 집단이 권 력을 손에 넣기 위해 몰두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된다는 역사 적 교훈을 얻은 것이다. “역사를 잊어버리면 똑같은 역사를 되풀이 하게 된다”는 격 언이 있다. 이미 통한의 역사를 경험했기에 지금 이 시대를 살 아가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삶의 자세는 무엇일 까 깊이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이 시대상을 바라보며 침묵하 며 방관 할 것인지 아니면 비록 작은 몸부림이라 할지라도 소 리쳐야 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만 한다. 우리 사회의 미래 비전은 기 성세대와 사회 지도층의 높은 도덕성을 통해 구현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개인주의가 만연 하고 공중도덕이 실종되어 사 회에 질서가 없다는 느낌을 떨 쳐버릴 수 없다. 더구나 두드러 지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일 탈행위와 도덕적인 흠결을 언 제까지 지켜보며 수용해야 하 는지 마음이 마냥 무겁고 답답 하다. 정치권력을 좇는 세력은 마 치 부나방처럼 그 행동 방향을 예측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여준다. 이런 것이 국 민들로 하여금 정치에 무관심 하거나 반감을 갖게 하는 이유 가 된다. 변함없는 정치 기득권 을 누리는 소수의 엘리트 집단 의 몰염치한 행위에 염증을 느
LEADER STORY
낄 수밖에 없고 피로감이 쌓여 있다. 지난 날 극심한 정치투쟁은 지역감정이라는 폐단을 낳았 다. 이해하고 타협할 줄 모르는 양 극단의 정치구도가 빚어낸 슬픈 우리의 자화상이다. 당장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고 헐뜯 는 싸움이 도덕적인 불감증으 로 악화되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져버리고 감각적 인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살아 간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가 사회를 살려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정치를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정치 인들이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 이며 이합집산하고, 지역감정 을 조장하는 행태를 배격하는 시민운동을 펼쳐야 한다. 더 나 아가 지역 색깔을 부추기는 정 당의 색채를 거부할 권리가 있 고 보다 적극적으로 이를 거부 해야 한다. 우리가 타파해야 할 것은 지
역감정뿐이 아니다. 특정 정치 인이나 정당을 향한 맹목적 추 종과 신뢰를 보내는 행위도 과 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이제는 정치인의 활동 성적 표를 요구해야 한다. 특히 대중 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인의 거짓 웃음에 속지 않도록 현실 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깊은 안목을 길러야 한다. 정치 투쟁을 일삼는 투사들 에게 우리 미래의 삶을 더 이상 담보할 수 없다. 우리의 정치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직업 정치 인의 기득권을 빼앗아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높은
도덕성을 갖춘 인물에게 이 나 라의 운영을 맡겨야 한다. 우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는 비록 장애인 단체라는 특수 성에도 불구하고 지역감정이 나 특정인의 명예나 이익에 영 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왔다. 협회의 설립 목적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객 관성을 유지하는데 모든 구성 원들이 충실히 역할을 감당해 온 것은 큰 자부심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러한 작은 결과를 통해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사회 도 점진적으로 변화하리라는 기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근본 원칙과 높은 도덕성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우 리의 정직하고 공정한 삶의 태 도를 끝까지 지켜가야 할 것이 라고 본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 취임에 맞춰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념 하시고, 지난해 묵었던 모든 허물을 벗 고 새로운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하시 기 바랍니다. 지난 35년 전 장애인복지의 불모지 인 제주도에 지체장애인협회를 만들 어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우리 제주특별자치도협회 박성후 초대회장님, 이동한 회장님, 김복권 회 장님, 한태만 회장님, 양정부 회장님, 부형종 회장님께 정중히 머리 숙여 감 사드립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음속 깊이 고마움을 새기며 여러분들이 자랑스럽 게 생각하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장에 취임함은 혼자만을 위한 축하의 장이 아니라 우리 제주협회의 새 출발 을 알리는 영광스러운 날이 될 것입니 다. 저는 4년의 협회장 임기동안 섬기
운영,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정 치, 원칙을 지키는 인사행정 당사자주 의 실현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정치는 다스림의 권력이 아니라 우 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회원 여 러분의 인내와 협조와 사랑을 부탁드 립니다. 지금 당장 산적해 있는 많은 과제를 일시에 해결해 내지는 못할 것 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원 만하게 해결해 나가는 동안 저를 믿고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 다. 그리고 당사자에 의한 정책을 만들 어 가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많은 고민 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 야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 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결실은 오 로지 회원 여러분에게 골고루 돌아가 야 합니다. 진정 회원이 주인이 되는 제주협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희
새로운 생명으로 탈바꿈하고 날개에 힘을 키워 비상하는 준비를 함께 해 나 가도록 합시다. 우리 지체장애인협회 가 장애인 운동의 중심이 되고, 사회적 소수계층에도 우리가 힘을 보태어 주 는 그런 멋진 지장협을 가꾸어 나가도 록 합시다. 장애인 당사자 단체가 없었던 그 어 두웠던 시절, 우리 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 당사자주위와 정치세력화”의 목소리를 내는 태동기였다면, 이제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의 완전한 참여보장을 실현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회원 동지 여러분! 다가오는 2018 지 방선거에서 장애인의 이익을 대변하고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는 우리들의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합시다. 장애를 이유로 기회를 박탈하 고 권리를 제약하고 참여를 배제하는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이 사회를 정상 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
자립을 위한 마지막 과제가 될 것입니 다. 많은 현자와 지식인과 장애인 당사 자의 경험이 어우러진다면, 우리는 당 사자의 자기결정권을 획득할 것입니 다. 우리 협회 내부에서도 여러분의 참 여를 완전히 보장하여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하는 데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 고자 합니다. 저의 취임사는 정관을 수호하고 국 민의 주권을 지키는 성스러운 선서입 니다. 진정한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디 딤에 앞서 숭고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만방에 저의 의지를 표방하는 것이며, 회원들과 내빈 앞에 약속하는 바입니 다. 소통과 결정의 구조가 흩어져 배가 산으로 가서도 안 되지만, 선장의 독단 으로 좌초해서는 안 됨을 저는 엄숙한 마음으로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는 리더십, 개척하는 리더십, 불가능 을 가능으로 이끄는 리더십으로 협회 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민주적 조직
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한 길에 협회 장인 제가 가장 앞에 서겠습니다. 회원 동지 여러분! 이제 알에서 깨어
여합시다. 우리의 목표는 “장애인 당사자의 완 전한 참여”입니다. 그것은 장애인의
강인철 제주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장
제5기 한국장애인정치대학 수강생 모집
장애인정치세력화를 선도할
장애인 정치리더를 모집합니다. 대한민국 장애인정치세력화를 선도할 장애인 정치리더를 모집합니다. 1980년대를 시작으로 장애인당사자는 장애인복지발전을 선도하며 역사의 주역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정치세력화의 염원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어 왔습니다. 이제 진정한 장애인의 정치, 장애인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장애인 정치리더를 모집합니다. ■대
상 : 대한민국 장애인 유권자
■ 교 육 비 : 50만원 ■ 신청기간 : 2018년 1월 15일(월) ~ 2월 5일(월) ■ 모집인원 : 30명 ■ 신청방법 ① 지원서, 경력사항 및 자기소개서(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홈페이지 다운로드) 작성 ② 제출방법 : 이메일 접수 (politics@kappd.or.kr) ■심
사 : 2018년 2월 6일(화) ~ 9일(금)
■ 합격통보 : 2018년 2월 9일(금) 이후 개별통보 ■ 교육기간 : 2018년 2월 21일(수) ~ 4월 25일(수), 매주 수요일 14:00~17:00
■ 수료생 특전 - 장애인 정치리더 포럼 가입 - 장애정치인 멘토멘티 프로그램 지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시군구지회장 및 시도협회장 선임시 가점 부여 - 우수 수료자 포상
※문의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정치대학 담당자 (02-2289-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