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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장협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2)796-4280 www.kappd.or.kr

2018년 2•3월 293호

뉴스

뉴스

포토리뷰

인터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 개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장애인고용노동지원센터 설립•센터장 임명

2018 신년인사회 전국지체장애인 지도자 대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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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18년 신년인사회’ 개최 지난해 결산 및 새해 목표 실천계획 등 점검

▲ 2018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광환 중앙회장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지체장애인 지도자들 이 새해를 맞아 한 해의 청사 진을 그렸다. 한국지체장애인 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지난 2월8일부터 9 일까지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 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한 해 실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 졌다. 이번 행사에는 우병윤 경상 북도 경제부지사, 김성진 경 상북도의회 의장, 김영석 영 천시장, 김동룡 안동시 부시 장,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건 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장대진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자 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 난 30년 역사동안 소외계층 의 목소리를 내는 선구자로서 장애인 자립과 자활의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창조적인 생 각과 건설적인 생각으로 조직 을 점검하여 체제를 개편하고 협회 직원 업무역량 강화와

장애인이 누릴 수 있는 실질 적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제 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 다. 또 전국 지체장애인 지도자 들을 환영하기 위해 방문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는 “지장협이 장애인 단체의 대표 기관으로서 장애인복지 증진에 앞장서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다함께 잘사 는 경북, 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조명하고 한 해 실천 계획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지장협 이종성 사무총장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하 장총련)는 1월24일(수) 이룸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 사회를 개최하여 제10대 상임 대표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을 만장일치 로 합의 추대했다. 장총련을 새롭게 이끌어 가 게 된 김광환 신임 상임 대표는 합의 추대가 확 정된 후 “추운 날씨에 이 자리에 모여 추대하고 지지해 준 이사분들의 성원과 기대를 받들어 장총련 상임대표 자 리에 선 만큼 그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소회를 밝힌 후,

“장총련 상임대표 라는 자리는 영광 의 자리이기 이전 에 마음의 짐이며, 장총련 창단의 일 원이었던 만큼 결 자해지의 심정으 로 맡게 되었으며

경과보고에서 “장애인 정책 변화에 선도적 주최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 인 편의시설 기준 적합성 확 인대행 업무에 대한 문제 개 선과 변경된 기준 법령 교육 등을 제공하여 업무의 전문성 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 다. 이종성 사무총장은 또 △회 원관리 시스템 정비를 통한 조직 활성화 △우수 프로그램

단합하여 움직이면 시류에 편 승하는 세력이 틈타지 못할 것”이라며 “화합하는 모습과 협회의 자존심을 지키는 노력 으로 협회의 설립목적과 정체 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지도 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다음날 행사에서는 김종인 교수(나사렛대)의 특강이 이 어졌다. 김종인 교수는 ‘장애 인 정책과 정치세력화’라는 주 제를 통해 장애인복지 정책

개발과 보급 △협회 홍보 활 동 강화 △장애인 정보 접근 성 확대 △홍보 담당자의 실 무능력 배양강화 △편의 증진 대회 개최 △편의 증진법 개 정을 위한 토론회 △장애인 인적자원 개발과 고용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김광환 중 앙회장은 “조직의 활성화 및 읍면동 단위의 분회까지 활동 을 활성화하여 잘되는 조직이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우 리가 뚜렷한 신념과 철학으로

의 시대적 변화 상황을 살펴 본 후 “장애 유형과 특징을 이 해하고 장애인 당사자가 업 무 전문성을 가져 장애인 정 책 수립에 이바지 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장애 인이 가진 약점이 아닌 강점 을 바라볼 수 있는 태도의 무 장벽화”를 주문했다. 이어 ‘2018년 정기대의원총 회’가 개최되어 지난해 사업과 예산을 보고하고 올 한해 진 행하게 될 사업과 예산을 승 인했다. (관련 화보 12-13면)

또한 김광환 신 임 상임대표는 “무 엇보다도 장총련 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는 일이 시 급하며, 초창기 단 체 설립 당시의 마 음으로 새롭게 시

표는 “재임 동안 장총련이 장 애인당사자주의를 계승, 발 전시키는 본연의 역할을 다 시 한 번 제고함은 물론 합리 적이고 상식적인 원칙을 통해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의지와 운영원칙에 따 라 장총련은 합리적이고 상식 적인 원칙을 통해 내실 을 튼튼히 하고, 장애인 당사자연합체로서의 정 체성을 새롭게 확립함은 물 론 회원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장애계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김광환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10대 상임대표 김광환 회장 만장일치 합의 추대 한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장총 련의 새로운 위상 제고를 위 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피력해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 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작해야 장총련이 이 나라 장 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하는 장 애인단체로 인정받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광환 상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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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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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 개원 3월7일 이룸센터에서 2018년도 제1기 입학식 가져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위한 인재 발굴 및 육성” 기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 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장 애인 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현 실 정치에 대한 이해는 물론 경 제·사회 및 장애인복지 등에 대 한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한 목 적으로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 을 개원했다.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은 한 국장애인정치포럼(이사장 장용 순)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3 월7일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 서 2018년도 제1기생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 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지장협 김광 환 중앙회장 및 17개 시•도 협 회장을 비롯해 이상민 국회의 원,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 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한 국장애인정치대학원’ 개원과 2018년도 제1기생 입학식을 축 하했다.

입학식 인사말에서 김광환 중 앙회장은 “지장협은 1998년 장 애인의회정치대학을 시작으로 그동안 많은 장애인정치지도자 를 양성하여 장애인 법과 정책 개선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에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장애 인정치대학원을 통해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고 장애인 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애인 관련 법률과 시행규칙, 장애인 복지정책, 지방조례 등을 분석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 장 애인 지도자를 키워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 이날 입학식에서는 김종 인(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 학원장) 교수를 한국장애인정 치대학원 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각 지역에서 참여한 신입생들 에 대한 소개와 함께 김광환 중 앙회장의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개원한 한국 장애인정치대학원은 지장협이 1998년 개설해 한시적으로 운 영하면서 많은 장애인 정치지 도자를 배출했던 ‘한국장애인의 회정치대학’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해온 것으로 마침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은 참

2021년까지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30만원으로 인상 여 운영하고, 장애인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교 22개교 와 특수학급 1천250개를 확충 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9월부터 25만원으 로 지급되는 ‘장애인연금 기초 급여’를 2021년까지 30만원으로 올리고 장애인 고용장려금 단 분

복지, 건강

교육, 문화

가 인상, 장애인 의무고용률 제 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 매 비율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 에 대한 고용 확대를 유도할 계 획이다. 장애인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서는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중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중앙 및 시•도의 ‘장애인권익옹호기 현

관’ 운영을 통해 장애인 학대와 차별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 고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안전 교육 및 대응 매뉴얼’도 개발된

이번 회의에서는 장애인에 대 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 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관 부처 의 유기적인 연계와 장애계를

다. 이와 함께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arrier Free) 인증 을 민간 건축물에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현재 19%인 저상버 스 보급률을 2021년까지 42%로 확대하며 휠체어 장애인이 탑 승 가능한 고속•시외버스 모 델을 개발하여 도입한다는 계 획이다.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 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졌다. 이에 정 부는 장애인 등급제 등 민감한 장애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 응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 성하여 장애계와 지속으로 소 통하고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산하에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 가가 참여하는 ‘전문위원회’를 새롭게 운영할 방침이다.

의학적 장애등급(1~6급)에 따라 서비스 제공

‘종합적욕구조사’에 따라 개인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서비스 제공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운영지원('17년 62개소)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확대 ('22년 90개소) ‘탈시설지원센터’ 설치, 공공임대주택 및 자립정착금 등 지원

장애인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기관 부재

장애인건강주치의제도 도입 / 장애인건강검진기관(‘22년 100개소) 지정

특수학교 174개교, 특수학급 10,325학급

특수학교 196개교(22개교 증) / 특수학급 11,575학급(1,250학급 증)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일부 도입 ('17년 120개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18년 164개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7만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10만원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20만원(‘17)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25만원(‘18, ’21년까지 30만원 인상 검토) 장애인 부가급여 및 장애수당의 단계적 인상 방안 마련('22)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48%(‘17)

장애인 의무고용률 상향조정(‘19년 법개정)

소득, 경제 활동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중장기 대책 부재

권익 증진 소방시설법에 따른 일반적 안전관리기준 적용

사회 참여

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 서 “특히 각 지역에서 생활정치 를 꿈꾸는 후보자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장애인 당사자가 직 접 장애인복지정책을 입안하고 실현함은 물론 그동안 막혀 있 던 현실의 벽과 한계를 뛰어넘 어 장애인복지 문제를 해결하 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복지 등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을 개원했다.

정부, 내년 7월까지 장애인등급제 폐지 확정 정부가 장애인등급제를 내 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 고 종합판정도구를 도입한다. 또한 9월부터 25만원으로 지급 되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도 2021년 30만원까지 인상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3월 5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19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 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18년 ~22년)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장애인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 견을 거쳐 마련된 제5차 장애인 정책종합계획의 5개 분야, 22개 중점과제, 70개 세부과제를 발 표했다. 특히 장애인의 욕구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7월까지 장 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올해 상 반기에 종합판정도구의 단계적 도입을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 을 마련할 것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를 도입하여 중증장애인 등 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 리하고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2021년까지 100개소를 지정하

여하는 장애인 지도자들이 전 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 도록 학계 및 각 분야의 전문가 를 강사로 초빙하여 교과 과정 을 편성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 개원 및 입학식을 준비한 지장 협 관계자는 “한국장애인정치 대학원 제1기 운영을 통해 역 량 있는 장애인 지도자들이 많

장애인 인식개선 중장기로드맵 마련(‘18)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편의 제공 ※ ATM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아래쪽 공간 확보, 주변 계단 및 턱 제거 등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 화재 발생시 점멸·음성 기능이 있는 피난구유도등 설치 의무화, 화장실 벽면 및 바닥 높 이에 비상밸 설치 의무화 장애인 재난안전 교육 및 대응 매뉴얼 개발

정보접근성 보장 범위가 웹사이트에 한정

정보접근성 보장 범위를 모바일, SW, ICT융합제품으로 확대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 설치율 - 여객시설 68%, 보행환경 72%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 설치율 향상 - 여객시설 및 보행시설 80% 수준 민간 건축물에 BF 인증 단계적 확대 ※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우선 확대 등

전체 공공기관 건축물에 대한 BF 인증 의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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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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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종합판정도구 “6월까지

개발하겠다”

보건복지부 2018 업무보고, 장애등급제 폐지 따른 구체적 계획 발표 장애인 등급제 폐지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월18일(목) 세종시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 공 동으로 2018년 업무계획을 보 고했다. 이 자리에서 박능후 장관은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 증진체계 구축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장애등 급제 폐지에 맞춰 장애계와 전 문가들이 함께하는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6월까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등급제를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제공기준을 마련할 것을 밝혔다. 또 일상생활 수행능력 이나 인지능력, 주거환경 등을 고려한 종합판정도구를 함께 개발하고 읍면동 복지센터를 활용한 찾아가는 상담, 공적·민 간 연계 서비스를 정비할 계획 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기존에

제공되었던 79개 서비스의 새 로운 제공기준을 6월까지 마련 하고 총 47개 관계 법령을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12월까지 정 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에서 박능후 장관은 “종합판정 적용 시 행정비용이 과도하거나 수급자 변동이 큰 경우에는 기존 중증장애인 기

준 등을 활용하여 제도개선에 따른 장애인 불편을 최소화하 겠다”면서 “2019년 장애등급제 폐지에 맞춰 활동지원, 보조기 기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기 준을 우선 정비하고 20년까지 장애인 이동지원, 22년까지 소 득 및 고용지원 서비스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로드맵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시각장애인 울리는 온라인 쇼핑몰” 시각장애인들,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진정서 제출 “설 명절 선물을 구매하려고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갔더니 상품 정보를 들려줘야 할 스크 린 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가

진정인들은 “방문구매 시 이동 이 어렵고 혼자 물건을 구별하 여 구매하기도 어려웠던 것이 온라인으로는 가능해졌지만,

전부 ‘링크’라고 읽어줘요. 결국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구매할 수밖에 없었죠.” 시각 장애 1급 여성, 손OO씨의 말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병돈)는 지난 2월8일(목) 시 각장애인의 온라인 쇼핑 이용 에 대한 장애인 차별 행위를 철 저히 조사하고 이에 대한 시정 을 요구하는 집단 진정서 50건 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 다. 진정서에는 명절 장보기, 생 필품 구매 등 온라인 쇼핑이 어 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민원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진정서 제출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은 이용이 불가능 하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어 유명무실하다”면서 “온 라인 구매는 각종 혜택뿐 아니 라 배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시각장애인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이용할 수 없는 차별을 겪고 있 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은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화 면낭독프로그램을 개인적으로 구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 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 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시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는 형태 로만 제공하고 있어 상품 선택 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구매가 현실적 으로 불가능하다. 대표적 사례로 K씨는 전면 시각장애인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홈쇼핑 앞에서 물건 을 구입하면 할인해 준다는 얘 기를 듣고 모바일 앞으로 생필 품을 사려고 했지만 상품 옵션 과 할인방법을 전부 ‘버튼’이라 고 읽어줘서 결국 경제적 혜택 을 포기한 채 전화로 주문했다. 또 P씨는 저시력 시각장애인 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품 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유통기 한이나 영양성분 등 상품 상세 정보가 사진과 함께 너무 작게 표시되어 있고 확대나 색반전

휠체어 장애인 고속버스·시외버스 이용… ‘내년부터

가능’

‘장거리 버스 휠체어 탑승장치 설치’ 법률 개정안 통과 이르면 내년부터 휠체어 장 애인이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장거리 이동이 가능

시켰다. 이번 법령 개정은 현재 전국 에서 운행 중인 고속버스나 시

해진다. 국토교통부와 국회는 지난 1 월30일(화) 장거리 버스에 휠체 어 탑승장치를 설치하는 내용 이 담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

외버스 중에서 휠체어 탑승장 치를 설치한 차량은 전무한 상 황이어서 휠체어 사용 장애인 이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이용 에 있어 배제당하고 있다는 지 적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개정된 법령에서 는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또는 시군에 걸쳐 있는 노선 을 운영하는 장거리 노선버스 운송사업자는 연차별·단계별로 노선버스에 휠체어 사용 장애 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탑 승할 수 있도록 하는 휠체어 탑 승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2월8일 온라인 쇼핑 이용에 대한 장애인 차별 행위에 대한 조사와 시정을 요구하는 집단 진정서 50건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되지 않아 정보 확인이 불가 능하여 구매를 망설이던 끝에 결국 포기했다. 이번 진정서 제출은 국가에서 지난 2008년부터 기업들의 장 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 스스로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 도록 정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경 시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최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기업 들의 풍토로 인해 법으로 보장 된 장애인의 권리가 지속적으

로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시각장애인연 합회 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도 엄연한 고객이고 소비자이 므로 온라인 쇼핑 이용에서 장 애인 차별이 지속적으로 나타 나는 것은 결코 무시될 수 없 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시 각장애인의 온라인 서비스 이 용에 대한 차별 방지 및 국민에 대한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 보 호를 위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차별 관행을 중지시켜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스 회사의 부담을 덜 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는 장거리 노선버스 운송사업 자가 현재 운행 중인 노선버스 를 개조하여 휠체어 탑승장치 를 설치하거나 휠체어 탑승장 치를 설치한 신형버스를 도입 한 경우 예산 범위에서 재정지 원을 하도록 했다. 향후 버스 사업자는 휠체어 탑승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편 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 록 충분한 승하차 시간을 줘야 하고 일반 버스와 휠체어 탑승

장치 버스의 배차순서를 적절 히 배치해야 한다. 그러나 원안법령에서 제시한 버스 사업자의 휠체어 탑승장 치 의무설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에서 2020 년까지 연구하는 ‘휠체어 탑승 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 개 발’에 따른 표준모델 개발 후 설 치 의무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이다. 따라서 모든 고속버스에 휠체어 탑승장치 의무 설치까 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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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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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건설부 “장애인 콜택시 보급기준 개편한다” 저상버스, 장애인 콜택시 보급 확대 장애인 콜택시 표준운영조례 마련… 지하철 최적 동선 안내 표준모델 개발 국토건설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월31일(수) ‘2018년 국토 교통부 업무계획’을 통해 장애 인 정책 지원 방향과 추진계획 을 발표했다. 먼저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를 위해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 하고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전국 시내버스 내 저상버스의 도입 비중을 지난해 19%에서 25%까지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의 보급은 법적 대비 115.8%까 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장애인 콜택 시에 관한 현재 법정 보급기준

‘장애인 1~2급 200명당 1대‘를 전면 개편하고 표준운영조례도 마련한다. 철도 및 지하철에 대한 개선 도 이루어진다. 장애인들을 위 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를 확충하고 철도역 내 최적 동 선을 안내하는 표준모델을 개 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서울도시철도에 73 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항공 이용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항공 권 구입과 공항 이용, 항공기 탑 승에 대한 편의 증진 기준이 마 련된다. 휠체어 장애인에게 휠 체어 리프트를 제공과 우선 자

리 배정을 지원한다. 장애인들의 생활환경도 변화 될 전망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터미널과 역 사 등 신축 교통시설에 대해 배 리어프리(Barrier-Free) 인증 을 의무화하고 보행환경 실태 조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휠체어 승강 설비, 보도 턱, 이

동통로 폭, 음향신호기,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 등을 점검한 다. 마지막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주거약자용 주택을 우선 공급 할 예정이다. 공적임대주택 9만 9천호(공공임대7만1천호, 공공 지원 2만8천호)를 중증장애인 에게 공급하여 안정적 주거환

경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계획 발표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교통과 주거환 경의 개선을 통해 장애인 삶의 전반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앞 장서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을 마련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 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고용안정·촉진 ‘시동’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장애인고용노동지원센터’ 설립•센터장 임명

▲한 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지난 1월23일 ‘2018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고용노동지원센터 센터장을 임명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 장 손영호, 이하 장고협)는 지 난 1월23일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2018년도 정기대

책임질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 고용노동지원센터의 센터장을 임명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만 연한 장애인 차별과 노동문제

터장은 226개의 시·군·구 네트 워크를 활용하여 상담(노동 및 민원), 인식개선 강사 양성, 1인 창업(프리랜서) 지원 등 다양한

이날 센터장 임명에 대해 장 고협 손영호 회장은 “우리협회 노동상담 사례를 살펴보면 장 애 때문에 열심히 일했지만 온

“장애인고용노동지원센터 설립 과 센터장 활동을 통해 한국형 장애균등지수(KDEI) 도입과 더불어 장애인 인권, 일자리 창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고용 안정과 장애인고용 촉진업무를

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임무를 부 여 했다. 이번에 장고협에서 임명된 센

사업을 통하여 장애인 일자리 와 인권 등을 위해 발 벗고 나 설 예정이다.

갖 차별과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에 시달려 온 장애인들의 안 타까운 삶을 볼 수 있다”면서

출 그리고 고용안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확신한 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톨링 서비스에서 발견된 문 제점을 보완하여 2020년부터 전면적으로 실행될 스마트-톨 링 사업에 대비하여 감면대상 자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 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 했다. 또 “사업이 종료되는 3월 이 후부터 장애인들이 비싼 가격 에 감면 하이패스를 구매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여 한국장애 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 광환) 및 국가보훈처(처장 피 우진)와 함께 간담회 등을 통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 다. 한편 행복단말기란 국민행복 을 위한 도로교통공단과 하이 패스 제조사가 범사회적 협력 을 통하여 보급하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칭한다. 행복단말기 구입방법은 대부 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 매 가능하며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다.(구매 방법은 아래 표 참조 ▶제조사, 총판 전화문의를 통하여 대리 점 위치 확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행복단말기 지원사업 ‘3월말 종료’ 한국도로공사, “2020년부터 스마트-톨링 사업 전면적으로 시행”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대상 자(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 하이패스 구매 부담을 덜어주 기 위한 행복 단말기 지원사업 을 3월 말로 종료한다. 행복 단 말기 지원사업은 2010년 시작 되어 현재까지 총 11만335대가 보급되었으며 소비자 공급가 구

면카드 발급 89만 명을 기준으 로 했을 때 보급률이 12.4%에 그쳤다. 또한 최근 지문인증이 어려운 감면대상자의 경우 감 면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홍채 혹은 안면인식센서 등의 도입 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이 강래 사장은 “기존에 지원하던

아이트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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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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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클시스템

휴먼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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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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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남

055-276-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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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08-5469

1544-8202

1566-1785

031-424-4233

070-8832-3600

17~19만원 가량의 하이패스 기 기를 장애인·국가유공자 1~3급 은 4만8천원에, 장애·국가유공 자 4~14급은 7만8천원에 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사업은 사업기간 동안 매년 5만대 보급 을 목표로 하였으나 2만대를 약 간 넘는 수준으로 공급되어 감

※ 감면 구입가 : 장애·보훈 (1~3급) : 4만8천원, 장애·보훈 (4~14급 등) : 7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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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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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소득기준 폐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가족휴식지원, 부모상담지원, 공공후견지원사업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1월17일(수)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을 폐 지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가족휴 식지원, 부모상담지원, 공공후 견지원사업 지원이 가능하다.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에 도 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많 고 다른 장애에 비해 일상생활 자립이 쉽지 않아 부모의 돌봄 쏠림 현상이 심하다. 이 때문에 부모 및 보호자의 여가와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사실상 곤란하고 가족의 해체 나 불화를 겪는 경우가 나타나 정부에서는 2015년 말부터 ‘발 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일부 발달장애인 부

모들은 자녀를 위한 가계 지출 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소 득이 기준보다 높다는 이유로 그동안 가족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발달장애 자녀 를 둔 부모들의 소득기준을 폐 지하여 소득에 상관없이 필요 에 따라 가족지원사업을 이용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 부 노정훈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소득기준 폐지로 부모님들께 서 잠시나마 돌봄 부담에서 벗 어나 발달장애를 겪는 자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 어 기쁘다”면서 “다른 부모님들 과 함께 양육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 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발달장 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외에 도 부모상담지원사업과 공공후 구

가족 휴식 지원 사업

부모 상담 지원 사업

공공 후견 지원 사업

사업 목적

다. 이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와 대한장애인체 육회(회장 이명호)가 전국 등록 재가장애인 5천여 명을 대상으 로 실시한 2017년 장애인 생활 체육 실태조사에 따른 것이다. 장애 유형은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지적/자폐, 뇌병변, 기타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 에서 운동을 하는 장애인은 20.1%로 2016년 대비 2.4% 증 가하였으며 장애인의 생활체 육 참여율 조사가 처음 시행된 2006년의 4.4%에 대비해 4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 다. 이번 결과를 통해 장애인 5

발달장애인 부모 및 보호자 상담(개별/집단) 지원 1인당 바우처 지원액 16만 원, 12개월간 제공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 려움을 겪고 잇는 성인 발달 장애인에게 권리보장 및 자 기결정권 강화를 위한 공공 후견 서비스 제공

공공후견 심판절차비용지원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 공공후견인 활동비용 지원 (개인 월 최대 40만원, 법인 상관없음)

장을 위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 자들에 대한 구체적 권리보장 과 적극적 차별 철폐 조치에 대 한 내용이 미흡함을 지적했다. 헌법 개정 장애인 네트워크는

화를 요구했다. 이번 회견에서 한국장애인단 체총연합회 이용석 정책실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만을 기다릴 수 없다며 대

19세 이상 발달장애인, 지자 체 및 법원의 긴급 후견필요 한 장애인(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하거나 사실상 보호자 가 없는 경우)

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 으로 장애인들을 생활체육 현 장으로 유도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군구 기초 단체 지역까지 장애인들이 생 활체육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를 기 존 450명에서 577명으로 대폭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지난 해 1개소에서 시범 운영되던 장 애인 체력인증센터를 3개소로 확대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 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 이다. 한편 이번에 조사된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는 장애인생 활체육 참여현황, 체육시설, 편 의시설 등 현 실태와 현황을 파 악하여 장애인 생활체육의 향 후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생활체육 활 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및 최상 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 다. 2017년 장애인 생활체육 실 태조사 결과보고서는 문화체 육관광부(www.mcst.go.kr) 와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www.koreanp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통령 개헌안 준비를 시사하는 등 국회 특위 차원의 개헌 논의 는 답답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

는 개헌의 방향과 장애계 단일 개헌(안)을 국회 특위와 문재인 정부 모두에게 전달할 계획이 며 이번 개헌 논의 과정에 반드 시 반영되기를 촉구한다”고 밝 혔다. 한편 헌법 개정 장애인 네트 워크는 지난 1987년 9차 현행

을 ‘생활능력이 없는’ 국가의 보 호대상으로서 ‘신체장애자’라고 규정하는 등 UN 장애인권리협 약 비준 국가의 헌법이라고 하 기에 시대에 매우 뒤떨어진 헌 법이라고 판단하고 장애인 기 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을 요구 하기 위해 57개 단체가 함께하

서 “장애계가 공동으로 요구하

헌법의 제34조 5항에서 장애인

고 있다.

‘껑충’

명 중 1명이 꾸준히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으로 ‘건강증진 및 관리’가 ‘재 활운동’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 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 인체육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장애인생활체 육 참여율을 21.2%까지 끌어올

“UN 장애인권리협약 내용 반영한 헌법 개정” 요구 현행 헌법이 ‘신체장애자’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현시대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인 규정임 을 밝히고 단순히 장애인을 지 칭하는 용어만 바꾸는 것이 아 니라 UN 장애인권리협약의 철 학과 내용이 담긴 헌법개정이 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또 필수적인 개헌 방향으로 장애인에 대한 기본권 보장을 담은 독자 조항을 신설하고 적 극적인 평등실현 조치의 명문

지원 내용

과중한 돌봄 부담을 갖고 있 「장애인복지법」상 지적•자 는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집 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 중적인 심리•정서적 상담 녀의 부모 및 보호자 서비스 제공

장애인 기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 ‘촉구’ 헌법 개정 장애인네트워크는 지난 2월8일(목) 국회의원 윤소 하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에 서 ‘장애인 기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헌 법개정에 대한 장애계의 의견 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는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2018년 새해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 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의 불평등 해소와 권리보

지원 대상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복지법」상 지적•자 1인당 최대 여행 지원금액 이 함께하는 가족캠프, 테마 폐성 장애인과 그 가족 22만7천원지원(연1회) 여행, 인식개선캠프(장애• 프로그램 참여 발달장애 비장애가족) 제공 인을 위한 돌보미 지원

전년 대비 2.4% 증가, 첫 조사 2006년보다 4배 이상 증가 6개 영역으로 구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2회

센터(국번없이 129) 또는 관할 각 시군구의 해당부서로 문의 하면 된다.

▲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의 주요내용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20.1%로 지난해 우리나라 장애인 생활 체육 참여율이 20.1%로 나타났

견지원사업도 소득기준을 함께 폐지했다. 이에 대하여 문의사 항이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 콜

▲ 장애인네트워크는 지난 2월8일 국회에서 ‘장애인 기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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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LOCAL NEWS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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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2018년도 정기총회’ 개최 사업실적 보고… 금년도 사업계획 논의 및 예산 승인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 장 김흥수)는 지난 2월2일(금) 강원도사회복지회관에서 ‘2018 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50여 명의 대의 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 으며 2017년도 사업실적과 회 계지출 자료 심의 결과를 보고 하고 2018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예산을 승인했다. 이번 정기총회에 대해 김흥수 협회장은 “지난해에는 협회 회 원들과 임직원들의 단합과 노 력으로 장애인 당사자 단체로 서 만족할 만한 사업성과를 낼 수 있었고 협회 위상을 빛낼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협회에서 계획한 사업뿐 아니

라 장애계의 다양한 이슈에 귀 기울이고 목소리를 내어 장애

인 복지를 선도해 나가는 장애 인 당사자 단체로서 더 높이 도

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다란 다”고 밝혔다.

▲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월2일 강원도사회복지회관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2018

전문가 워크숍’ 개최

BF인증기준, 편의시설 설치기준 방향성 등 교육 실시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기술 지원센터(센터장 김기호, 이하 경기센터)는 지난 2월22일(목) 화성 라비돌리조트 SINTEX 에서 편의센터 임•직원을 대

을 가졌으며, 최근 개정된 장애 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향 후 편의시설 설치기준의 방향 성에 대해 중앙센터 홍현근 국

상으로 ‘2018 경기도장애인편의 시설기술지원센터 전문가 워크 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기호 경기센 터장을 비롯하여 권역별 편의 시설 기술지원 센터장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기호 경기센 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 기도청 이병우 장애인복지과장 이 변화하는 경기도 장애인복 지정책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

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BF(Barrier Free)인증 제도에 대해 BF인증기관인 한 국생산성본부인증원 박성오 팀 장의 심도 있는 현장실무 특강 을 통한 기존의 관습적인 편의 시설 설치기준 이외의 선진사 례를 학습하는 자리가 마련됐 다. 이날 워크숍에 대해 경기센 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발생 한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에서

도 알 수 있듯이 장애인 편의시 설 적합 설치가 안전성까지 보

장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 다”라며 “적합성확인심사기관 선정, 편의시설 사전•사후점 검 체계 구축 등 장애인의 편의 를 위해 전문기관으로 나아가 고 있는 만큼 BF인증기준 같 은 강화된 편의시설기준을 배

움으로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 했다. ▼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 터는 지난 지난 2월22일 ‘2018년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 터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35회 정기총회’ 개최 저소득 회원들에게 ‘설 명절 후원물품’ 전달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 협회(협회장 강인철)는 지난 2 월13일(화) 탐라 장애인종합복 지관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도 사업결과와 사업결산 보고 를 통해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 을 평가하고 2018년도 사업계 획•예산(안) 및 협회 운영규 정 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 다. 또 한 지역 저소득 회원들 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카페트 90장과 쌀10kg 25포를 지원하는 전달식도 함 께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에 대해 강인 철 협회장은 “한 해 동안 회원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개발 하고 회원 상호 간에 서로 화합 과 협력으로 성장하는 협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장애인 자 립과 복지발전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월13일 탐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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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LOCAL NEWS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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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작은사랑후원회 ‘장학금 전달’

생활 어려운 장애인가정 학생들과 ‘꿈과 희망’ 나눠 대전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 회(지회장 최재천, 이하 동구지 회)는 지난 2월21일(수) ‘제19 회 작은사랑후원회 장학금 전 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대전시 동구 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장 애인가정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초등학생 7명 (30만원), 중학생 8명 (40만 원), 고등학생 4명 (45만원), 대 학생 6명 (50만원)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작은 사랑후원회 심국진 회장, 윤석 환 사무국장 등과 장학금을 지 원받는 총 24명의 장학생이 함

께 참여하였으며 총 1천10만원 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대해 동구지회 최재천 지회장은 “지역의 후원 회의 사랑과 관심으로 학생들 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 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지역 사회의 나눔 활성화를 통 해 장애인 유무와 상관없이 행 복하게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신화금속 정찬욱 회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동 구지회의 장학금후원모임인 ‘작 은사랑후원회’는 지난 10년간 연 2회 동구지역의 장애인가정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

여명의 지역장애인가정 학생들 에게 약 1억9천 만원의 장학금

을 동구지회를 통하여 지원하 고 있다.

▲ 대전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는 지난 2월21일(수) ‘제19회 작은사랑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협회 연수구지회, ‘사랑의 후원 물품’ 전달 E1·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라면 300박스’ 후원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연수 구지회(지회장 정인식)는 지난 2월5일부터 6일까지 ‘사랑의 후 원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 졌다.

면 300박스를 후원함에 따라 행 사를 준비하였으며 지회에서 지역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 을 선별하여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은 설 명 절을 맞이하여 (주)E1과 한국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라

이날 후원 물품 전달에 대해 정인식 지회장은 “올 겨울 유난 히 추운 날씨 때문에 저소득 장

애인 가정의 부담이 커지는 시 기인데 지역기관에서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통해 마음을 함 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이번 나눔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 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2018 희망나눔 후원행사’ 진행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 장 윤명옥)는 지난 1월30일(화) 지회 세 미나실에서 ‘2018 희망나눔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회 임직원과 후원자, 봉사자가 함께 참석하여 저소득 지역 장 애인과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이용자 200여명에게 장학금과 쌀, 라면 등 생활 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 애인 이용자의 개인별 욕구에 맞춰 기저 귀, 이불, 연탄 등을 지원하여 어려운 생

활에 직접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물품 도 함께 나누었다. 이날 후원은 경북협회 칠곡군지회 후 원자들이 보내준 후원금과 후원 물품,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의 수익금을 모아 진행되었으며 지역 봉사단체 ‘뚜레박’이 물품 전달을 함께 도왔다. 후원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후원금이 지역 사회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투명하 고 깨끗하게 사용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속 적인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북협회 칠곡군지 회 윤명옥 지회장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혼자가 아니 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 회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시 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후원과 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더 많은 나눔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 ▲ 칠곡군지회는 지난 1월30일 ‘2018 희망나눔 후원행사’를 갖고 지역 장애인 200여명에게 장학금 및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겠다”고 밝혔다.

▲인 천시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는 지난 2월5일부터 6일까지 지역 재가 장애 인 가정을 선별하여 사랑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제9대 경기도의회 김광성 의원 ‘2주기 추모식’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 지원조례 제정, 장애인 인권과 장애인 호)는 1월23일(화)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의 권리증진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협회 및 31개 시·군 지회 임직원 200여명 현재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개소됐고 이 참석한 가운데 고(故)김광성 의원 2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회관 ‘누림 주기 추모식 행사를 가졌다. 센터’ 증축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추모식 행사에는 김기호 경기도 경기도협회 김기호 협회장은 “장애인 협회장을 비롯해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비례대표 의원의 전형을 보여주신 고인 전 대표이사, 용인시자유총연맹 김중택 의 유지를 받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 전 회장 등 내빈과 고(故)김광성 의원의 서 “우리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정치 유가족도 참석했다. 세력화를 이루고 못다 한 사업을 함께 고(故)김광성 의원은 대한장애인골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초대중앙회장을 맡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으며, 제9대 경기도의회 장애인 비 례대표로 의정활동을 했다. 장애인의 현안에 대해 고민 하고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해 유형별 당사자 단체와 쉼 없 이 교류하여 관련 제도 개선 에 앞장서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6년 1월20 일 새벽 유명을 달리했다.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1월23일(화)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고 (故) 김광성 의원 2주기 추모식 행사를 가졌다. 특히 고인은 발달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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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공학서비스 제공 거점으로 거듭난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장애로 인한 어려움 보완해 주는 서비스 제공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 장 이선덕)은 지역사회 거주하 는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와 권 익 옹호를 위해 복지관 2층에 ‘보조공학실’을 구성하여 전문 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보조공학서비스’는 일상생활 및 각종 상황 속에서 장애로 인 해 겪게 되는 어려움을 각종 기 계 장비 및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완해 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용인시에 속한 여러 장 애인 단체 및 관련 기관에서 휠 체어 대여와 수리 등의 서비스 를 제공해 주고 있지만 장애인 들의 다양한 욕구 변화에 효과

적으로 대처하기에는 많은 제 한점이 있다. 이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 관에서는 경기도 내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기관인 ‘경기도 재 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의자형 리프트, 피 더시트, 전동기립 휠체어 등 다 양한 영역의 보조기기를 이관 하여, 직접적인 대여 및 구매 전 적용을 통해 개개인에 알맞은 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발 판을 마련했다. 또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임대보급사업’과 복지관 보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30여 년 가까이 근무하며 장애인들 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 신해왔다. 이번 취임식에서 채정환 관장 은 “성남시 3만5천여 명의 등록 장애인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제10대 채정환 관장 취임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한 채정환 관장은

진천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이해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

지역사회 중심… 장애이해교육 지원체계 구축 노력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 이 하 복지관)은 지역 장애이해교육 지원체 계 구축을 위해 지난 2월6일부터 20일까 지 제3회 장애이해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 일반교육과 실습, 강연 시연준비로 진행되어 지역사 회를 중심으로 장애를 이해하는 교육 지 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복지관은 교육을 통해 지역의 장애 이해교육 강사를 양성하여 장애인식개 선 교육이 필요한 관공서나 기업체, 학 교 현장에 강사를 파견하여 장애이해교 육과 체험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한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 관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보조 공학서비스는 용인시에 거주하 는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이용

이 가능하다. 이용에 관한 자세 한 사항은 지역연계팀(담당 박 태영 031-320-4834)으로 문의 하면 된다.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와 권익 옹호를 위해 복지관 2층에 ‘보조공학실’을 구 성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자 립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의 욕 구를 파악하여 전문적이고 신 뢰받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포 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 관은 1998년 개관하여 20년간 성남시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 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생애주기별 종합적 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채정환)은 지난 1월24일(수)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과 가 족,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채정환 관장의

보조기기 대여 및 점검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장애인보조기기 와 관련된 전문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장애이해교육 전 문 강사 양성과정 수료증을 발급하고 지 역사회에서 장애이해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 다. 이번 교육에 대해 복지관 한명수 관장 은 "교육을 통해 장애이해교육 전문 강 사가 많이 배출되어 우리 지역에 올바른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모든 군 민이 행복한 명품도시로 발전되길 기대 한다"면서 “장애인식개선과 차별 없는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 다”라고 밝혔다.

▲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2월6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장애이해교육 구축을 위해 ‘제3회 장애이해교육 전 문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24일 제10대 채정환 관장의 취임식을 진행했 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 ‘2018년 사업설명회’ 진행

문화공연… 복지관 운영 논의•소통의 시간 가져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 이 장애인들에게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 하 복지관)은 지난 3월5일(월) 복지관 양한 사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이용고객과 보호자 등 100여명이 모인 많은 참여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면서 가운데 ‘2018년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다가가는 마음을 이날 행사에 앞서 지역사회에서 문화 통해 생활복지를 실현하고 장애인들의 공연을 통한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실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 서 나 천하고 있는 서산종합악기사 송충덕 원 가겠다”고 밝혔다. 장과 단원들의 색소폰 공연이 진행되어 한편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에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본격 대한 상담 및 진단, 종합적인 재활서비 적인 사업설명회에서는 복지관 시설과 스 제공을 통하여 잠재력을 개발하고 장 재활프로그램, 주요 진행 사업에 대한 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장애인복 내용을 설명했다. 복지관 업무를 진행하 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활시설로 는 5개 팀(기획운영지원, 사례지원, 사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서비스지원, 지역복지지 원, 가족문화지원)의 소개와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안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용 자들에게 복지관 사업에 대 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고객 의 욕구 수렴과 효율적인 복 지관 운영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대해 ▲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3월5일(월) 복지관 이용고객과 보호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복지관 이종만 관장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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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 말 생태 체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시크릿웨이 투어’ 진행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정의철)은 지난 1월31일 (수) 직업적응 훈련생들의 사회 성 향상과 동물과 교감 수행을 위해 생태체험 ‘시크릿웨이 투 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마사회 렛츠 런파크에서 진행되었으며 포니 하우스, 말 수영장, 워킹머신, 장제소, 말 동물병원 등을 방문 하는 생태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말에게 직접

당근을 먹이고 경주마의 훈련 과정을 볼 수 있는 워킹 머신, 장제소와 동물병원을 견학하 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 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정의 철 관장은 “직업적응 훈련생들 이 탐방 교육을 통해 낯선 환경 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환경에 따라 다양 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 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울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 벽산엔지니어링

‘설맞이 행복 나눔 행사’ 개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 지관(관장 곽상구)은 지난 2월 10일(토) 벽산엔지니어링 자원 봉사단이 후원하는 ‘설맞이 행 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벽산엔지니어링 임직원 20명이 서울시북부장애 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재가 장애인 50가정을 대상으로 설 맞이 행복나눔 선물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된 ‘행복나눔 선물’ 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 10가지와 사골육수와 떡국 떡을 준비하여 설날 가정 에서 떡국을 직접 요리할 수 있 도록 구성했다. 봉사에 참여한 벽산엔지니어 링 한 직원은 “유난히 추운 겨 울날씨지만 따뜻한 공간에서

면서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활동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노 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 지관에 생태체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지역 장애인은 직원지 원팀 (031-850-5373)에게 문의 하면 된다. ▶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 난 1월31일 직업적응 훈련생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생태체험 ‘시 크릿웨이 투어’를 진행했다.

많은 장애인분들이 희망을 가 졌으면 좋겠다”면서 “지역 장애 인들이 집에서 따뜻한 시간 보 낼 수 있는 것에 일조할 수 있 어서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벽산엔지니어링은 매 년 임직원들이 서울시북부장애 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서 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은 지난 2월10일 벽산엔지니어링 자원봉사단이 후원하는 ‘설맞이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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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애인복지관,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사업 선정

‘건물 증축 및 시설 리모델링 시행’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박종훈)은 경상북도 낙후지 역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장애인복지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경시의 장애 인구가 6천400여 명을 넘어서 총인구 대비 장애 비율이 8.6% 에 달하는 등 장애 인구가 늘어 나고 있는 것에 비해 복지관 시 설이 열악하고 협소하다는 지 적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에 따 라 문경시는 총 27억원의 사업

비를 들여 복지관을 3층으로 증 축(728㎡)하고 식당증축 및 건 물 리모델링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고윤 환 문경시장은 “올해부터 건물 구조 안전진단 등 행정적 절차 를 거쳐 빠른 시일내 설계를 시 작하여 2020년 완료할 계획”이 라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 인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 경에서 한층 더 수준 높은 맞춤 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제공하 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서 수탁 운영되고 있는 문경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 에 대한 맞춤형 교육, 상담, 치 료, 직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 균 300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 고 있다. ▶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장애인복지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에 들어간다. (사진은 문경시장애인종 합복지관 전경)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제4대 백낙흥 관장 취임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 관(관장 백낙흥)은 지난 2월12일 (월) 복지관 강당에서 신임 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지체 장애인협회 이건휘 협회장과 복 지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 다. 이날 행사는 취임식에 앞서

임명장 수여와 직원대표의 꽃다 발 증정이 있었다. 이어 신임 관 장의 약력을 소개하고 취임사와 이건휘 협회장의 격려사로 마무 리됐다. 신임 백낙흥 관장은 “오랜 공 직생활을 통한 다양한 사회사업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사회공헌

과 봉사의 의지를 바탕으로 고 객 중심의 복지관 운영을 최우 선으로 하겠다”면서 “장애인식 개선과 취업 등 장애인의 사회 적응 및 자립기반 조성에 역점 을 두고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직원들 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 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월12일 제4대 백낙흥 신임 관장의 취임 식을 진행했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장애아동•청소년 상담, 보호 등 통합적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복천규)은 지난 1월11일(목) 홍성군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홍성 지역 장애아동과 청소년 들의 상담, 보호, 지원 등 통합 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 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협력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복천 규 관장은 “장애아동과 청소년 이 혼자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 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함께 지원하는데 양 기관이 협 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

관에서는 2017년부터 직업 재 활 이용자를 대상으로 홍성군 청소년성문화센터 방문 교육 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18 여성발달장애인의 자아존 중감 향상을 위한 외모 관리 행 동과 성인식 교육 프로그램 ‘나 를 나답게’를 지역사회자원 연 계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이해 교육’ 실시 어린이집 아동들… 장애인 보장구 직접 체험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박병규)은 지난 1월25일(목) 소망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및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의 발달 수 준에 맞는 시청각자료를 활용 하여 모든 개개인이 다른 특성 이 있듯 장애인도 정신이나 신 체가 일부 불편할 뿐 다른 사람

과 같다는 것을 교육했다. 또한 보장구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장애인이 겪는 생활 속의 불편 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 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어린이집 박○○ 선생님은 “보 장구 체험과 시청각 교육을 통 해 아이들이 재밌게 교육에 참 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아 동기는 개념을 형성하고 확립 하는 시기로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편견을 가지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 난 1월25일 소망어린이집 아동 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및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홍 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11일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육성을 위해 충청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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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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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10대 김광환 상임대표 취임 인터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 련)는 지난 1월24일(수) 이룸센터 2층 회 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여 제10대 상 임대표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신임 김광환 상임대표로부터 장총련의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Q) 먼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제10대 상임대표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만장일치로 추대 되셨는데요, 소감을 들려주십시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출범한 것 이 1996년5월28일이었습니다. 당시 장애 인들의 목소리가 분산되는 것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4개 장애인단체가 연합하여 지금의 장총련을 발족하고 제가 초대 사 무처장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동안 장애인 단체의 이해관계가 바 뀌면서 참여하는 회원 단체의 변화도 있 었지만 연대활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 한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고, 앞으로 장 총련이 감당해야 할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Q) 장총련 창립과정에 참여하셨고 이제 는 상임대표직을 맡으셨는데 남다른 특별한 감회가 있으 실 것 같습니다. 장총련이 앞 으로 나아갈 목표와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장애인 당사자였기에 젊은 날 우연치 않게 장애인 권익신 장을 위한 장애인운동에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감회 라기보다는 세월이 많이 흘렀 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 안 우리사회가 크게 발전하였 고 시민의식도 과거에 비해 매우 성숙한 반면에 개개인의 개성과 권리를 우선 보 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 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 때문에 현 세대가 대의적인 명분이나 사회의 도덕적인 기 준보다는 개인주의라는 새로운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사회 현상은 최소한 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아야 할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이 오히려 소외되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데, 장총련이 앞으로 우리사회의 약 자들을 위한 실제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장총련은 각종 사회복지 제도 와 관계 법령의 보완 및 개선을 위한 실 무적인 연구 등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합 니다. 앞으로 장애인의 현안과 문제점을 적출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

니다. 이를 위해 장총련이 우리 사회의 구성 원들을 설득하고 미래의 사회를 준비하 는 일을 해야 합니다. Q) 장애계를 대표하는 한국지체장애인협 회(이하 지장협)와 장총련의 대표로서 대한민국 장애계 발전을 위해 가장 시 급하게 추진해야 할 개선 과제는 무엇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장총련은 장애계를 대표하는 구심점 으로써 장애인을 위한 복지제도의 개선 등 큰 틀의 범위를 커버하는 본연의 역 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장총련이 출범하 던 당시 기치를 높이 들었던 것은 정부 의 정책 수립 및 집행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장애인 과 사회적 약자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지방 정부에 대한 감시와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입장을 대변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2년 임기동안에 연합체의 모든 활동이 장총련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 춰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장애 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정부의 정책과 제 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꼭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장애계 내부적인 문제점으로 대 두되는 단체의 난립과 분열을 막아내는 것입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장애 계를 바라보면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예를 들면 장애인 단체를 설립하여 사기 업(私企業)처럼 단체를 경영하는 사람 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 재정과 장 애인의 권리를 좀먹는 적폐현상으로 장 애계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무엇이 진정으로 장애인을 위하는 것인 지 현안문제를 집중 조명하여 해결 방안 을 찾고 장애인 운동을 고유의 목적에 맞도록 되돌리고 하나로 통합하는데 집 중할 것입니다. Q) 향후 2년 동안 장총련 상임대표로서 이루고 싶은 점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은 누구나 어떠한 유형이든 지 신체의 약점이 나타나는 시기가 있습 니다. 즉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를 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신임 김광환 상임대표

번쯤은 겪게 되어 있습니다. 장애인이 사회적 약자라는 사실은 분 명합니다. 그러나 국가나 사회가 이러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만 한다고 주장을 앞세우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우리 장애계가 앞장서서 자구 노력을 선행하고 자립기반을 조성하려 는 한발 앞서는 진취적인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지장협의 경우 창립 초창기에 ‘장애인 당사자주의’를 표방한 것도 장애인의 자 활과 자립이 장애인의 자구노력을 통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체의 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사회 구성원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혜적 (施惠的) 관점이 더 큰 문제점인 것입니 다. 그동안 학교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많이 노 력해왔습니다. 그나마 장애인에 대한 편 견이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러 나 이는 최소한의 결실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장애인이 서야 할 자리에서 사 회 환경으로 인해 한계를 느끼거나 위축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편견 없이 장애인을 대 하고 함께 호흡하는 사회가 만들어지도 록 하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에 가시적 인 효과를 거둘 수 없겠지만 주어진 임 기동안 지속되는 과업으로서 역점을 두 고 활동하겠습니다. Q) 최근 장애계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단 체별로 각기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

습니다. 장애계의 화합과 연대 강화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장애인 단 체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 을 통해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연대 활동을 대표하는 사람의 역할이라 고 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대의적인 관점에서 설득하고 희생하는 노력을 한 다면 충분히 공감을 얻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Q)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 지막으로 새보람 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새보람 애독자 여러 분께는 지면을 통해 저의 생각 과 뜻을 꾸준히 전해왔기 때문 에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 는 의도를 충분히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계가 실제적인 현안문제 를 넘어서서 선진화된 사회로 나아가려면 장애인 당사자의 인식도 바뀌어야만 합니다. 특히 장애인 단체에서 지도력을 발휘 하며 활동하는 분들이라면 합리적인 생 각의 틀을 키우고 보다 폭넓은 포용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지금의 사회 현상은 물론 다가오는 미래의 사회는 더욱 투명 하고 보다 많은 정보가 공유될 것입니 다. 과거와 달리 진실과 거짓은 보다 신 속하게 드러나게 된다고 봅니다. 저는 장애인 단체의 연합 활동을 위 해 존재하는 장총련 상임대표의 입장에 서 먼저 장애인 지도자들의 건전하고 올 바른 생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명예나 지향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본연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면 그 이름이 명예롭게 모든 장애인의 가슴에 새겨질 것입니다. 저는 앞장서서 이러한 자세로 함께 하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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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FEAURE ARTICLES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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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년인사회 및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전체사진 촬영

2018 신년인사회•전국지체장애인 지도자대회

| 포토리뷰 |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월 8일부터 9일까지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한 해 실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지 난해 사업성과를 조명하고 한 해 실천 계획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의 신년사

김영식 경북협회장의 개회선언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환영사

행사에 앞서 예술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신년인사회 및 지도자대회는 2017년 사업성과에 대한 경과보고와 신년 사업계획을 보 고했다. 김광환 중앙회장의 특강 및 김종인 교수(나사렛대)의 특강 등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다음날에는 2018년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다.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및 17개 시·도협회 기수단이 입장하는 모습

김동룡 안동시 부시장 축사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 축사

김명호 경북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축사

참석한 내빈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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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3월 293호

특집 FEAURE ARTICLES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의 특강

서울협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

김종인 교수의 특강

경기협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

2018년 신년인사회 및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전경

제주협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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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ULTURE·스포츠 SPORTS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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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3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 ‘주목해야 할 경기’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3월9일부터

동계패럴림픽 무대가 펼쳐지게 되었다. 평창에서는 개·폐회식과 설상경기인 장애인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1년 7월6일 열린 제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가 진행되고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123차 IOC 총회에서 과반 표를 획득하며 2018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로

그리고 정선에서는 장애인 알파인 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경기가 펼쳐진다. 평창 패

선정되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에서는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최초의

럴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경기를 확인해보자.

1. 알파인스키 장애인 알파인 스키는 2차 세계대전 무렵 유럽에서 하지 절단 장애인들이 목 발을 이용하여 처음 시작되었다고 전해 진다. 1976년 오른스퀼드빅(스웨덴) 패 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되어 시작되 었고 대한민국은 1992년 5회 티니-알베 르빌(프랑스) 패럴림픽에 알파인 스키가 첫 출전을 했다. 올림픽과 달리 장애유형에 따라 시 각장애, 입식, 좌식 3개의 경기 등급으 로 분류되어 있으며 활강(남,여)과 슈퍼 대회전(남,여), 대회전(남,여), 회전(남, 여), 슈퍼복합(남,여)의 세부종목으로 구 성되어 있다. 장애인 알파인 스키는 결승점을 통과 하여 나온 기록을 ASD-Factor List의 선수의 해당 장애등급(Classification) 에 Factor(소수점 4자리)를 곱하여 나온 최종 기록(Official Result)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 경기방식 • 출발 기문 높이 : 입식 부문(40cm), 좌식 부문 (80cm, 두 기둥 사이 역시 80cm 간격) • 선수들은 출발선 앞 또는 앞쪽을 가리키는 방 향에 본인의 폴(폴 대신 장비 포함)을 배치하 는 반면, 좌식부문 선수들은 예외(폴 대신 아웃 리거 사용), 선수의 폴과 아웃리거는 출발 전 코스 설면에 고정(단 좌식부문 선수는 출발 시 러닝 출발은 불가) • 시각장애인 선수의 가이드는 출발 기문 통과 없이 측면에서 출발

■ 주요선수 • 양재림(1989) - 소속 : 국민체육진흥공단 - 참가종목 : 여자 슈퍼대회전, 여자 슈퍼복합, 여자회전, 여자 대회전 • 한상민(1979) - 소속 : 국민체육진흥공단 - 참가종목 : 남자활강, 남자 슈퍼대회전, 남자 슈퍼복합, 남자회전, 남자 대회전

2. 바이애슬론 장애인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이다. 장애인 바이애슬론은 시각장애, 입식, 좌식으로 경기등급이 나누어져 있으며 1994년 릴 레함메르(노르웨이) 동계 패럴림픽대회 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바이애슬론 남 자 개인(시각장애, 입식, 좌식), 바이애 슬론 여자 개인(시작장애, 입식, 좌식)

등으로 나누어 총 18개의 세부 종목이 진행된다. ■ 경기방식 • 스프린트-남자 : 7.5km, 여자 : 6km • 중거리-남자 : 12.5km, 여자 : 10km • 장거리-남자 : 15km, 여자 : 12.5km • 모든 경기는 개인경기로 진행, 보통 30초 간격 으로 개인 출발

3. 크로스컨트리스키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이 쌓 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일정 코스를 빠르게 완주하는 경기이다. 좌 식, 입식, 시각장애로 경기등급이 나누 어져 있다. 패럴림픽에서는 남·여(시작장애, 입 식, 좌식)로 나누어 18개의 세부종목과 2 개의 혼성 종목으로 총 20개의 세부종목 으로 진행된다. ■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특수규정 • 시각장애 부문 선수 중 B1과 B2 선수는 반드시 가이드와 함께 참여하여야 하지만 B3선수는 가이드 도움을 받거나 혼자 경기에 참여함 • 좌식부문 선수들은 좌식 스키를 이용함 • 가이드 :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경로를 안내해 주는 가이드와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가이드 들은 선수와 동일한 트랙 또는 옆, 앞, 뒤에서 스키를 타며 통신기기를 활용할 수 있으나 다 른 선수에게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 경기 중 가이드는 홀딩 존 이외의 구역에서는 선수를 터치할 수 없음

■ 주요선수 • 신의현(1980) - 소속 : 창성건설 - 참가종목 : 남자 장거리 15km(좌식), 남자 중 거리 7.5km(좌식), 남자 스프린트 • 서보라미(1986) - 소속 : 하이원 - 참가종목 : 여자 장거리 12km(좌식), 여자 중 거리 5km(좌식), 여자 스프린트

4. 아이스하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하지장애가 있 는 남녀선수들이 참가하며 빠른 속도로 격렬하게 경기한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는 동계 패럴림픽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한 팀당 2명의 골키퍼 와 13명의 플레이어로 이루어진 두 팀이 1명의 주심과 2명의 선심의 판정에 따라 경기한다. 경기는 일반적으로 3명의 포 워드, 2명의 디펜스, 1명의 골키퍼로 구 성되며 상대방의 골대에 퍽을 넣어 득점 을 많이 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선수들은 규칙을 어겼을 경우 페널티 를 받는다. 격렬한 경기 특성 때문에 모 든 선수들은 마스크가 부착된 헬멧과 목 보호대를 착용한다. 또한 어깨보호대, 그리고 손과 손목을 보호하는 글러브 등의 보호대를 착용하 는 것이 좋다. 골키퍼는 최대100km/h로 날아오는 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레 그 패드, 바디 패드, 바이저가 장착된 헬 멧, 블로킹 글러브, 캐칭 글러브를 추가 적으로 착용한다. 아이스 하키 경기는 ‘링크’ 라고 불리 는 폐쇄된 빙면에서 이뤄진다. 여기에는 경기규정에 따라 라인이 그려지고 디펜 딩존(방어 구역), 뉴트럴존(중립 구역), 어택킹존(공격 구역)으로 구분한다. 링 크의 크기는 길이 60m, 너비 30m 이고 각 코너는 곡선으로 처리된다. 링크에는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링크를 따라 보호유리가 설치되며 양쪽 엔드존의 보 드 주변으로 보호네트가 설치된다. ■ 경기방식 • 한 경기는 15분씩 3피리어드로 구성되며 필요 한 경우 연장전과 슛아웃(승부샷)이 치러짐 • 정규 피리어드 사이에는 15분의 휴식시간이 있으며 정빙은 이 시간에 이루어짐

■ 팀구성 • 선수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게임 중에 원하는 위치에서 플레이 가능 • 기본적으로 골키퍼, 왼쪽수비, 오른쪽수비, 센 터, 레프트 윙, 라이트 윙까지 6개 포지션 • 경기중에는 한 명의 골키퍼만 링크 위에 들어 갈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에 의해 대체 가능 • 대체선수는 골키퍼와 관련된 규칙, 특히 장비, 퍽의 정지, 상대방과의 신체 접촉과 관련하여 골키퍼 역할 불가

■ 주요선수 • 한민수(1970) - 소속 : 강원도청 • 정승환(1986) - 소속 : 강원도청 - 별명 : 빙판위의 메시

5. 스노보드 장애인 스노보드는 신체적 장애를 가 진 사람들이 스노보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칙, 기술적인 사항 등을 변경 및 수정한 종목이다. 경기에서의 등급은 상지장애와 하지장애로 분류되어 진행 된다. 2014년 러시아 소치 패럴림픽대회에서

알파인 스키의 세부종목에 포함되어 시 범종목으로 개최되었으며 2018평창패럴 림픽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개최된다. 세부종목으로는 뱅크드 슬라롬(남,여), 스노보드 크로스(남,여)가 경기등급에 따라 총 10개가 개최된다. ■ 스노보드 크로스(SBX) • 스노보드 크로스는 뱅크, 롤러, 스파인, 점프, 우탱 등 다양한 지형지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경주하는 경기 • 예선전은 선수 혼자 코스를 단독 주행하여 기 록을 측정하여 순위를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2 번의 기록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순위 결정 • 결승전은 예선전 기록에 따라 2명의 선수가 동 시에 출발, 신체 또는 스노보드 일부가 먼저 결 승선을 통과하는 선수 승리, 다음라운드 진출 • 코 스는 표고차 100-200m, 길이 5001000m. 평균 경사 12°±3°/2–25%, 주행시간 약 40-70초가 되어야 하며 넓이는 40m 이상 이어야 함

■ 뱅크스 슬라롬(BSL) • 뱅크드 슬라롬은 기문 코스를 회전하며 내려 오는 기록을 겨루는 경기 • 스노보드를 타고 하는 회전경기(Slalom)라 할 수 있으며, 선수들의 회전을 용이하게 하기 위 해 각 기문에는 뱅크가 조성 • 각 선수는 3번의 코스 주행을 통해 얻은 기록 중 최고기록으로 순위를 결정 • 코 스는 표고차 100-250m, 길이 4001,000m, 평균 경사 15°±3°/20–35%, 주행시간 약 30-90초가 되어야 하며 넓이는 25m 이상 이어야 함

■ 주요선수 •김윤호(1983) - 참가종목 : 남자 크로스 SB-LL2, 남자 뱅크드 슬라롬 SB-LL2 • 박수혁(2000) - 참가종목 : 남자 크로스 SB-UL, 남자 뱅크드 슬라롬 SB-UL

6. 휠체어컬링 휠체어컬링은 동계스포츠 인기 종목 인 '컬링'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정비하여 만든 스포츠이다. 유럽과 북미 에서는 오래전부터 시니어 클럽이 형성 될 정도로 사랑을 받았으며 2006년 토리 노(이탈리아) 동계패럴림픽부터 정식종 목으로 채택되었다. 동계패럴림픽에서 는 1개의 메달 종목이 진행된다. ■ 경기종목 • 휠체어컬링은 남녀 혼성으로 구성 •한 경기는 8 엔드(End)로 이루어져 있음 • 선수가 투구할 때는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 록 같은 팀의 선수가 뒤에서 휠체어를 잡아줌 • 투구하는 선수의 발은 빙판 표면에 접촉하지 않아야 하지만 휠체어 바퀴들은 빙판 표면 위 에 놓여 있어야만 함 • 스톤의 투구는 팔이나 손 또는 딜리버리 스틱 라고 불리는 투구 스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스 위핑은 허용되지 않음

■ 주요선수 •서순석(1971) - 소속 : 서울시청 - 포지션 : 스킵 •방민자(1962) - 소속 : 서울시청 - 포지션 :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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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PEOPLE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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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장애인에게 ‘고용에 대한 다양한 기회 제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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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Q.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이사 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공단 이사장에 취임하게 되어서 감개무량한 마음이고 오랜 시간 공단에 몸담으며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 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공단에 대한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공단의 역할을 잘 감당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습 니다. Q. 공단과의 인연은 언제였는지요? 저는 공단이 창립한 1990년에 입사해 서 24년간 근무하며 우리나라 장애인 의 무고용제도가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과 정을 함께 겪어왔습니다. 중간에 4년 동 안 공단을 떠나 복지관에 있었지만 장애 인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며 항상 공단에 대해 응원하고 있었고 관심과 애정을 놓 지 않았습니다. Q. 공단을 포함하여 사회복지사협회, 복 지관 등 다양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장 애인 정책 수립과 현장 목소 리를 대변해 주셨습니다. 장 애인정책을 수립하는 입장

원하는 맞춤훈련을 확대해 나가겠습니 다. 그리고 국가 및 공공기관의 고용의 무 이행 지원을 위해 장애인고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기관은 명단을 공표해 이 행을 촉구하고, 고용이행지도를 통해 기 관의 장애인고용 가능 직무를 찾고 고용 을 확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Q. 우리나라 장애인고용의 가장 큰 문제 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항은 무엇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두 가지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첫째는 기존에 일하고 있는 장애인 노동자들이 일한 만큼 충분한 급여를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비장애인 노동자와 장애인 노 동자의 임금 차이를 개선하고 일한만큼 대우받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중증장애인들도 충분한 일 자리를 제공받아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나라는 법과 제도에 따라 장애인의 일자 리를 확보하는 성장과정의 시간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중증장애인은 법의 사 각지대에 갇혀 충분하게 기회를 제공받

또한 정부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장 애인당사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 기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를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에 장애인을 포 함시키는 노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 공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장애인들의 공단에 대한 기대 잘 알고 있어”

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보조공학기기 와 근로지원서비스를 작년보다 확대 지 원하는 등 취업한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근로여건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입 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주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이 의무화 됩니다. 이러한 의무 강 화에 맞춰 우리 공단은 장애인 식 개선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를 개발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임금격차 해소… ‘지속적으로 노력’

과 장애인당사자들이 고용 에 대해 체감하는 차이는 얼 마나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생각에 공단과 장애인들 이 갖고 있는 목표와 방향은 서로 다르 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고 안정적인 환경 에서 일하며 자립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장애인당사자들이 공단의 업 무 처리에 대한 체감은 부정적으로 보입 니다. 이런 문제는 공단이 진행하는 사 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부족해서 나타 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개선을 위해 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적극 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공단의 사업이 장애인당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 는지, 어떤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지, 현 장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함께 하겠습니 다. 또한 장애인당사자가 요구하는 것이 공단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겠습니 다. 이를 위해 장애인 단체와 협회, 복지 관과 연계한 지속적인 연계와 협업을 활 성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정부에 일자리 창출 정책에 어떻게 건 의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 의 경우 고용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지

“중증장애인 일자리 문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하고 싶어” 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사업대상을 늘리고 제 도적 개선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 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하고 싶은 문제입니다. Q. 장애인고용 확대와 안정을 위해 어떤 지원과 제도가 필요할까요? 또 3년의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정책은 어떤 것이 있으십니까?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장애인 고용의무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에 따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 하는 사업주에게 부담금을 징수하고 의 무고용률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 니다. 그러나 제도나 물리적 지원으로 장애인 고용의 확대가 이뤄지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장애 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과 함께 일 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직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를 제공하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 굴하여 장애인 고용에 대해 사업주와 직 장 동료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Q. 공단과 관련해 올해 변경되거나 확대 되는 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올해부터 시행하는 여러 가지 사업이 있습니다. 사업주가 장애인고용장려금 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고용보험에 반드 시 가입하도록 해 장애인근로자의 고용 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사업주 가 부담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 담기초액도 인상됩니다. 고용의무 이행 정도에 따라 5단계로 차등 부과하며 미 달 인원 1명당 최소 월 94만5천원, 최대 157만3천770원까지 부과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용 장려금은 확대 지원합니다. 근속연차에 따라 감액했던 경증장애인 장려금을 감액 없이 전액 지원하고, 6급 장애인에 대해서는 입사 후 만 4년까지 만 지원하던 6급 장애인 한시지원제도 를 폐지해 지급기간 제한을 없앴습니다. 중증남성장애인의 장려금은 지급단가를 10만원 올려 5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합 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직업훈련 확대를 위 해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맞춤훈련센터 를 각각 3개소씩 추가 개소할 계획입니 다. 이를 통해 우리 공단은 장애인에게 행복하게 일할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

육 참가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도 록 하겠습니다.

Q. 인생의 좌우명이나 롤 모델은? 공단과 복지현장에서 일하면서 순리 를 거스르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마다 생각했던 글귀가 있습니다. 등고자비(登 高自卑)라는 사자성어로 높은 곳에 오르 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그 순서에 맞게 기본이 되는 것부터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장애인 고용 문제도 기 본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순서대로 풀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Q.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 지막으로 새보람 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새보람 독자여러분! 앞으로 공단은 ‘장애인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를 확보하여 장애인 고용이 자립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장애인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 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복지 사각지 대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좋은 정 책과 제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 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정책 개선을 위해 공단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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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공학 ASSISTIVE TECHNOLOGY

2018년 2•3월 293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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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취약계층 디지털 정보화 수준 65.1%, 전년대비 6.5%p 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장애인•장노년층•농어민• 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 에 관한 ‘2017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7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 사’는 정보취약계층의 PC•모

바일 등 유•무선 정보통신기 기, 인터넷 이용 등 디지털정보 에의 접근•역량•활용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15,000명 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 으로 진행했다. ‘17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

르면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 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 은 65.1%로, 전년(58.6%)대비 6.5%p 향상됐다. 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 의 디지털 접근은 91%, 역량은 51.9%, 활용은 65.3% 수준이 며, 매년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콜택시 50대 지원 서울시설공단, 숙소에서 경기장 미디어센터 등 이동 수송 담당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 윤, www.sisul.or.kr)이 2018평 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50대를 조 직위원회에 지원했다. 공단은 2월20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역 환승주차장에서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33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측에 인계했다. 이날 지원된 서울시 장애인콜 택시는 2018평창패럴림픽 대회 기간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이 숙 소에서 경기장 및 미디어센터 등으로 이동할 때 수송을 담당 하게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1월 1 차로 17대의 서울시 장애인콜 택시를 조직위원회측에 인계한 바 있어 이번 패럴림픽에 총 50 대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 은 “이번 지원이 2018 평창패럴 림픽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보 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 로도 서울시설공단은 평창 동

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 는 총 487대다. 서울시는 대중 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 인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사회 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해 2003 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도 입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평창올 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한 다양 한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대회의의 붐업을 위해 고척스카이돔 및 서울어

다. 취약계층별 디지털정보화 수 준은 일반국민 대비 저소득층 이 81.4%, 장애인이 70%, 농어 민이 64.8%, 장노년층이 58.3% 로 나타났다.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격

차해소 지원 노력으로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 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라면서 “다만, 아직도 취약계층 의 정보화 수준이 일반국민과 의 차이가 있는 만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린이대공원에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과 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서울의 핵심 문화체육시설 에 평창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 한 안내 광고물도 설치해 홍보

중이다. 또한 서울시내 25개 지 하도상가와 강변북로•올림픽 대로를 비롯한 11개 자동차전 용도로에 설치된 약 2백여개의 대시민 안내 전광판에도 수시 로 평창올림픽 안내 문구를 송 출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은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50 대를 조직위원회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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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JOB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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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3.4% → 5%로 상향 추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 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2019년부터 3.4%에서 5%로 상 향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 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애 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일 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월20일 (화) 대표 발의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란 1990 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 활법’ 제정으로 도입되어 국가 나 자치단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에게 일정 비율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한 제 도로 불이행시 고용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강제 규정도 있다. 그러나 정작 일부 산업현장에 서는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고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 장애인을 의무 고용하면 고용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 행, 부담금 감면 및 장려금 혜택 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의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비효율성 때문에 마다하는 기 업들이 많은 것이다. 현행법에 의하면 국가와 지방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의무 고용비율은 2018년 12월 31일까 지 3.2%이고 2019년 이후부터 는 3.4%로써 장애인 의무고용 률이 단계적으로 상향될 예정 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간 한 ‘2017 장애인백서’에 따르면 2016년 5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 의 고용률은 61%인데 반해 장 애인 고용률은 36.1%, 실업률 은 6.5%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 경제활동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16년 5월 15 일이 포함된 1주간에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244만 1166명 중 취업, 실업의 형태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경 제활동인구는 94만 1051명(경 제활동참가율 38,5%)으로 나타 났다. 현재 우리나라 15세 이상 장 애인구의 취업자 수는 88만90 명으로 고용률은 36.1%이며, 실업자는 6만 961명으로 실업률 은 6.5%로써 장애인의 고용률 은 전체 인구의 고용률 61%에 비해서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 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법에서는 2019

년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의무고용비율이 3.2%에서 3.4%로 상향되지만 이를 5%로 더욱 상향해 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유도하자는 것이 법안 개정의 주요 내용이다. 한편 이번 법안 발의에 대해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현 재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률이 전체 인구 고용률보다 현저히 낮아 법 개정을 통하여 장애인 에게 일자리 제공 기회를 확대 하여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이 필요하다”며 입법 배경을 밝 혔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 안내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빵빵! 꿈을 실은 job버스’ 발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발달장애 인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직업 정보 안내서 ‘빵빵! 꿈을 실은 job 버스’를 발간했다. 공단은 기존 장애인 직업정보 안내서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 로 하는 직업 소개가 없고 내용 이 어려워 발달장애인 본인이 직접 적성과 진로를 선택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발달장 애인에 맞춤형 안내서를 제작 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발달장애

인이 취업하면 무슨 일을 하는 지, 어떤 작업복을 입는지 등 직 업탐색과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자 실제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20개 직무를 동화형태로 읽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안내서 제작과정에 발달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 여 내용과 삽화에 대해 검토하 고,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 은 수정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 다. 이번 책자 발간에 대해 공단 최종철 고용개발실장은 “발달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직업정보 안내서 ‘빵빵! 꿈을 실은 job 버스’를 발간했다.

장애인훈련센터 ‘쉬운 글’ 체험 관에서 교재로 사용하여 취업 을 앞둔 훈련생에게 장애인근

아워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크린누리’ 설립

“전체인력의 절반 이상 장애인 채용 목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 김길수)은 지난 2월27 일(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크린누리’를 설립 하고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워홈이 공장신축 및 세탁설 비 등 약130억원을 투자해 설립 한 기업간거래(B2B) 세탁사업 장 ‘크린누리’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 적 3,517㎡에 총 3개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 세탁과정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어 기업간거 래 세탁시장 최대 규모인 일 최

대 30톤 분량의 세탁물을 수거, 세탁, 건조, 배송까지 원스톱으 로 처리할 수 있다. 또 호텔 및 식음사업장에서 사용되는 린넨 시트와 커버, 테이블보 등 세탁 에 최적화된 스페인 전문세탁 장비업체 ‘길바우(GIRBAU)’ 의 최신설비를 도입했다. 이 설비는 600kg 분량의 세탁 물을 연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12칸 연속세탁기와 오염이 심 한 세탁물을 별도로 처리할 수 있는 단독세탁기를 비롯해 건 조기, 시트피더, 아이로너, 폴더 까지 갖춘 전자동 세탁라인이 다. 아워홈은 크린누리 전체 운 영인력의 50% 이상을 중•경증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취업이 어려운 1~3급 중증장애인을 최우선 채용 대 상으로 삼기로 했다. 크린누리에서 근무하는 장애 인 직원들은 각 업체에서 수거 된 세탁물 분류 및 세탁장비 간 이동 등 단순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책임 관리자와 사회복지 사가 현장에 상시 배치돼 장애 인 근로자들이 근무환경에 원 만하게 적응하고 업무에 익숙 해질 수 있도록 세심히 돕는다. 이 밖에 크린누리는 현장 근 무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과 휴게 공간과 샤워시설, 출퇴근차량 등 편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근무자 간

로자가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알기 쉬운 글의 제작 노하우를 발판으로 발달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 한 콘텐츠를 계획 개발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발달장애 인 직업정보 안내서 ‘빵빵! 꿈 을 실은 job버스’는 공단 홈페 이지(http://www.kead.or.kr) 에서 전자책으로 무료로 볼 수 있다.

교차 휴게시간을 제공하여 직 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낮춰줄 계획이다. 크린누리 김형기 대표이사는 “크린누리를 통해 중•경증 장 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자 리를 잡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

한편 아워홈은 2016년 6월 한 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 한 이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해 4 월부터 전국 6개 권역 내 장애 인고용공단 및 복지관 14곳과 협약을 맺고 연계 고용업체를 발굴하고 있으며, 사내에서 ‘동

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 용은 물론이고 모든 직원이 행 복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 프로젝트’를 지속 시행, 장애 인 직원과 상생·화합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 아워홈이 약13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세탁사업장 ‘크린누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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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HUMAN RIGHTS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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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사업 소개

신성철

과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책지원부 2015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국가와 지방자 치단체는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의 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인식개선교육 실시해야한다. 또한 2017 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사 업주에게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도록 의 무화하였으며,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관련법 개정에서 알 수 있듯이 장애인식개 선교육의 중요성이 강화되어 전문적인 역량을 지

닌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양성의 필요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에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 하 지장협)는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 지원을 통해 경기, 전남, 경북지역에서 인식개선교육 강 사를 양성하고 파견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18년 까지 지속사업으로 인식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 다. 또한 지장협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사회교

육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충남지역에서 인식개 선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파견교육을 실시했다. 그 리고 2018년 경남지역을 사업지역으로 선정하여 전국적인 인식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 고 있다. 이에 지장협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장애 친화적 인식개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2018년도 지장협의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소개하고 자 한다.

1.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 교육과정 운영 가.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 신규교육 지역

경상남도

모집대상

모집인원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분 (장애인 및 경험자 우대)

모집기간

교육과정 및 지원내용 ◦교육내용 - 장애 일반, 장애관련 법률 등 총 40시간 교육 ◦수료기준 - 출석율 80%이상 ◦강사활동 자격기준 - 강의시연평가 70점 이상 ◦교육생 지원 - 참가비 및 식비 무료

주관 및 문의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055-266-3228)

20명

2월

인원

신청기간

교육과정 및 지원내용

주관 및 문의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031-247-7721)

3월

◦교육내용 - 강사용 지도서 활용법, 연령별 강의교안 등 10시간 내외 집합교육 ◦수료기준 - 출석율 80%이상 ◦강사활동 자격기준 - 강의시연평가 70점 이상 ◦교육생 지원 - 참가비 및 숙·식비 무료

나. 장애인식개선 양성강사 보수교육 지역(권역)

대상

경기도 (수도권) 전라남도 (호남권)

20명 경기, 전남, 경북지역 2016, 2017년 신규교육 이수자

15명

경상북도 (영남권) 충청남도 (충청권)

15명 2017년 신규교육 이수자

20명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061-287-4990)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054-842-9330)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041-853-4907)

2. 장애인식개선교육 수요처 모집 및 파견교육 운영 신청기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종사자 일반회사 또는 지역주민 자치조직 등

신청기간

신청방법 및 파견교육 내용 ◦신청방법 - 교육신청기관은 일자, 인원, 내용에 대해 해당지역에 유선 문의 후 신청서 제출(팩스 등)

2월~10월

◦파견교육 내용 - 신청기관의 교육대상자 연령과 신청내용을 고려하여 적합 한 강사를 파견하여 교육 진행 - 강사비 무료

홈페이지 안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www.kgppd.or.kr)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www.kappdcn.or.k)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www.kappd-jn.or.kr)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www.gbkappd.or.kr)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www.kappd-gn.or.kr)

3. 인식개선교육 관련 법률정보 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사회적 인식개선)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생, 공무원, 근로자, 그 밖의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공익광고 등 홍보사업을 실시하여야 한다. ②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유아교육법」ㆍ「초ㆍ중등교육법」ㆍ「고등교육법」에 따른 각급 학교의 장,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 하는 교육기관 및 공공단체의 장은 소속 직원ㆍ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신설 2015.12.29> ③ 국가는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용도서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하여야 한다. <개정 2015.12.29> ④ 제1항 및 제3항의 사업, 제2항에 따른 교육의 내용과 방법, 결과 제출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개정 2015.12.29>

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의2(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① 사업주는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근로자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을 실시하여야 한다. ② 사업주 및 근로자는 제1항에 따른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한다. ③ 고용노동부장관은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교육실시 결과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다. ④ 고용노동부장관은 제1항에 따른 사업주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교육교재 등을 개발하여 보급하여야 한다. ⑤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내용ㆍ방법 및 횟수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본조신설 2017.11.28.] [시행일 : 201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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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증진 AMENITY

2018년 2•3월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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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비해당 편의시설 이용률 및 대상시설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생활밀착형시설 중 편의점을 중심으로 이용과 관련하여 현실적인 연구결과 도 출을 위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기법을 이용한 실태조사[표3]를 실시했 다.

▣ 장애인들의 생활밀착형시설 이용에 관한 고찰 장애인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 반인들과 동등한 사회참여를 보장받아 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누릴 수 있 는 삶의 영역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하 단에 [그림 2]를 살펴보면 전국 슈퍼 마켓의 98%, 음식점의 96%, 미용실의 99%가 장애인 접근로 설치 등의 편의시 설 제공을 의무화한 장차법의 적용을 받 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축물의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 거 및 경사로 등의 접근로 설치가 1998 년4월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었지만, 소규모 건축물(300㎡미만)에는 적용되 지 않아 장애인들이 생활밀착형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 는 것으로 나타났다.

▣ 편의점 편의시설 실태조사 본 연구는 앞서서 설문조사를 기반으 로 해당시설의 전반적인 이용실태 및 문 제점을 분석하였고, 설문조사 결과를 토 대로 생활밀착형시설 중 편의점을 선정 하여 실제 서울시 내 100곳의 편의점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상태를 조사했다. ▣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에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장 애인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 형시설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입구의 단차 및 출입구(문), 통로, 진 열대 높이 등을 불편해 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생활밀착형시설 중 편의점을 대 상으로 서울시 서부팀 관내 5개구 편의 점 89 곳을 현장조사한 결과 계산대높이 등을 제외하고 출입구 유효폭은 일부분 이 출입구 높이차이제거, 통로 폭, 진열 대 높이 등은 대부분이 부적정 한 것으 로 나타나 대상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 움이 따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장애인편의시설 중 비협의 대상시설 기준적합성 확인업무는 크게 설계도 서 검토 등을 하는 건축허가와 현장점검 등을 하는 사용승인 단계로 나누어진다. 다음의 [표 1]에서 생활밀착형시설 실적 중 비협의 처리 건을 분석해한 결과 건 축허가가 17%, 사용승인이 20%로 나타 나 장애인편의시설 관련 인허가 업무 중 상당부분 비협의 대상으로 처리된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의 [표 2]는 『장애인•노인•임 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1)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을 토 대로 생활밀착형시설의 비협의 대상 기 준을 나타낸 표이다. 생활밀착형 시설의 기준적합성 업무 시 비협의 대상건물은 동일한 건축물 안 에서 당해 용도로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 계가 용도별로 300㎡ 또는 500㎡를 기준 으로 처리해야 한다.

향후, 장애인들의 생활밀착형시설 이 용에 관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편의증진법 개정안을 통해 대상용 도의 범위를 확충시켜 신축건물들이 장 애인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기존 건축물들은 법인세 감면, 장애물 없는 건축물인증제 및 외국인 관광지도 어플 등의 홍보 등을 활용하여야 할 것 으로 사료된다.

[표2] 생활밀착형시설 중 비협의 대상 기준 구분

수퍼마켓•일용품 등의 소매점으로서 동일한 건축물 안에서 당해 용도에 쓰이는 바 닥면적의 합계가 3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 제1종 근린생활 시설 공 공 건 물 및 공 중 이 용 시 설

이용권•미용원•목욕장으로서 동일한 건축물 안에서 당해 용도에 쓰이는 바닥면적 의 합계가 5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 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소(산후조리원을 포함한다)로서 동일한 건축물 안에 서 당해 용도로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 일반음식점으로서 동일한 건축물 안에서 당해 용도로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

생 제2종 활 근린생활 밀 시설 착 형 시 설

휴게음식점•제과점으로서 제1종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으로서 동일 한 건축물 안에서 당해 용도로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 공연장(극장•영화관•연예장•음악당•서커스장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을 말한다)으 로서 관람석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 전시장(박물관•미술관•과학관•기념관•산업전시장•박람회장 기타 이와 유사 한 것을 말한다)으로서 동일한 건축물 안에서 당해 용도에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동•식물원(동물원•식물원•수족관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을 말한다)으로서 동일한 건축물 안에서 당해 용도에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 동일한 건축물 안에서 당해 용도에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볼링장, 수영장, 헬스장 등)

운동시설

[표3] 설문조사 개요 구분

설문대상

서울시 5개구 편의시설지원센터(장애인모니터링 요원, 일반장애인 등)

설문조사기간

2017.07.10. ~ 2017.08.04. (26일간)

설문개수

전체 100명중 유효응답자 100명

설문자료 수집방법

일대일 대면 설문조사

[표4]생활밀착형시설(편의점) 실태조사 개요 구분

조사대상

서부팀 관내 편의점(강서구, 구로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조사기간

2017.8.14. ~ 2017.8.31.(18일간)

조사개소

100개소 중 89개소(조사거부 11곳)

조사방법

편의점 방문조사

[표5] 소매점(편의점) 편의시설 설치비율 구분

적정

부적정

출입구 높이차이 제거(단차)

22%

78%

출입구(문) 유효폭

79%

21%

통로 폭

6%

94%

진열대 높이

1%

99%

계산대 높이

100%

-

김완섭, 오영석, 이진섭, 정부창, 황아름

▣ 생활밀착형시설의 타당성검토 해당연구는 장애인 생활밀착형시설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서울지원센터 서부팀

비고

[표1]생활밀착형시설 비협의 처리현황 구분

내용

계(건)

비협의대상

비율

1

기술지원상담실적(건축허가관련) 256(491)

84

17%

2

기술지원상담실적(사용승인관련) 179(347)

68

20%

3

편의시설 민원상담 실적

4

교육 및 홍보 실적

5

실태조사 실적

9

6

사용승인 사전점검

31

87 1

966

152

[그림 1] 휠체어장애인의 소매점 이용불가 사례

서울시 마포구 편의시설지원센터(2016.08∼2017.08)

[그림 2] 소매점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의무 제외대상 미달비율(300㎡미만), 통계청(2014)자료 재가공

[그림 7] 생활밀착형시설이용 불편사항 [그림 3] 성별

[그림 4] 연령대

[그림 5] 장애유형

[그림 6] 이용횟수

※상기 내용은 편의센터의 연구 결과물로 장애인 등 편의법령의 내용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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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FEATURE ARTICLES

2018년 2•3월 293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부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도 여성장애인의 인권 “우리가 지켜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 협회 부설 제주여성장애인상담 소는 지난 2003년 3월26일에 개 소되었다. 개소의 원동력은 제 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에서 주최한 1998년 제1회 전국 지체장애인여성대회로 인해 여 성장애인 당사자주의 관점이 확산되고 전국 여성장애인의 연대 형성의 힘이 결집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2000년에 지적장애인 K양이 수년간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건이 발생하여 여성장 애인 성폭력 문제가 사회 이슈 화가 되었다. 이에 협회는 여성 장애인 성폭력 사건 지원 전문 상담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가 형성되어, 협회에서 활동하 고 있는 여성장애인 5명을 선정 성폭력 상담원 양성 교육비를 지원하여 본격적으로 상담소 준비에 들어갔다. 이런 결과로 2003년 3월 26일 직원 3명을 채용하여, 지원금이 없는 상태에서 개소하였는데 2016년 보조금이 확정되기 까 지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 협회 부담으로 운영되었다. 설립 목적은 여성장애인 지킴 이, 여성장애인 대변인의 역할 을 감당하기 위하여 여성장애 인 폭력 피해 위기개입과 피해 지원뿐만 아니라 예방과 방지 대책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두고 있 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소한 제 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의 상담소 운영 사업의 의미는 먼저 당자자의 관점에서 여성 장애인 폭력 피해 지원 전문기 관 필요성 인식하였다는 것이 며, 두 번째로 여성장애인 당사 자 전문 상담원 양성을 위하여 협회에서 재정을 투자하였다는 점이며, 세 번째로 제주도내 여 성장애인 폭력 피해 전문기관 으로 위상 정립과 더불어 지역 사회 연계와 여성장애인 소통 으로 여성장애인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활동으로는 상담 및 사건 지원 활동, 역량강화 활동, 치유 활동, 피해자 및 당사자 자조모 임 활동, 반(反)폭력 인식활동, 기획활동, 지역사회 연계활동, 조사•연구 활동이다. 그 중 몇 가지 활동에 대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상담활동이다. 2013년 1 천203회기, 2014년 1천288회기, 2015년 1천158회기, 2016년 1천 114회기, 2017년 1천114회기 상 담이 이루어졌다. 성폭력 피해 자 지원 활동은 법률지원,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 어지고 있다. 2013년 385건, 2014년 506건, 2015년 557건, 2016년 972건, 2017년, 633건 등 지원 건수가 유동적인 것은 사건 경중에 따 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 문이다.

▲ 이동상담실 띠앗 발대식(2005년3월 8일)

1987년 9월 1일 창간

제293호

월간

2018년 3월 13일

회장·발행인 : 김광환 편집장 : 염민호 기자 : 류기용 발행처 : (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3층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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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신문윤리 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당사자 자조모임 활동 중 여 성장애인 자조모임 “띠앗”에 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2005 년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발 대를 하였으며, 순수 우리말로 형제, 자매의 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활동 방향은 당사자 주체적 사회 인식 활동과 멘토, 멘티 활

글•김경미 소장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동으로, 매월 1회 여성장애인 당사자가 라디오 인터뷰로 여 성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하 고 있다. 여성장애인 폭력 추방 캠페인을 지역사회와 연계하 고, 당사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장애인 임신, 출산, 양육 공감 토크 콘서트를 주관했다. 이러한 결과로 2007~2012년 보건복지부 지원 여성장애인 교육사업 운영을 했다. 2010년 제주도내 여성장애인 활동가 편람집 발간, 2012년 6월 20일 제주도내 5개 여성장애인 자조 모임 연대체 “여풍당당”이 발대 하였고, 2015년 장애인 임신, 출 산, 양육 조례를 개정하는 활동 결과를 보여 주었다. 기획활동으로 제주여성장애 인상담소는 ‘장애인 대상 찾아 가는 성교육’을 2005년부터 실 시하고 있다. 성교육 강사를 파 견할 뿐만 아니라, 강사 양성과 정을 개설하여 전문 강사 양성 을 하고 있다. 또 전문 강사들 중심으로 장애인성교육연구회 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교육 지 침서 등을 발간하고 있다. 성교 육 강사 파견은 매회 1천500회 기 정도 이루어져 활발한 활동 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결과로 2013년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이 확정되어 직원 3 명을 채용하고 제주 특화 사업 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 다. 자체적으로 전문강사를 양

성하던 것을 제주설문대여성문 화센터와 공동주최하여 장애인 성교육 강사의 공신력을 확보 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사·연구, 현안 활동은 매해 다양한 주제와 현 안을 가지고 토론회 및 간담회 를 개최했다. 특히 여성장애인 복지, 성인지 모니터(여성장애

호시설의 필요성을 어필하여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 애인협회 부설로 여성장애인성 폭력피해자보호시설이 개소되 었다. 2016년 성폭력 피해자 전 담 변호사가 연대 토론회 후 제 주도에 파견되는 성과를 이루 었으며, 2017년 09월 본 상담소 가 가정폭력 피해 지원까지 확

▲ 성폭력 피해 지원과 관련하여 개최한 토론회

▲ “밤거리를 안전하게” 캠페인 밤 길 밟기 행사

인의 정책, 예산, 위원회 현황 등)를 1년 동안 하여, 이에 대한 결과 토론회를 하였으며, 지적 장애인 성인식, 성교육 욕구 실 태조사 토론회 뿐만 아니라 성 폭력 사건 중 대법원 판례를 제 주대학교 로스쿨 학생들과 함 께 분석하여 심포지엄을 개최 했다. 성폭력 뿐만 아니라 여성장애 인 가정폭력 실태조사 토론회, 국선변호사와 상담소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 등 다양한 토론회 를 개최. 그리고 2013년에 발생 한 제주판 도가니 사건 지원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 여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러한 활동에 대한 결과로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예 산으로 여성장애인 임신, 출 산, 양육지원 백만원으로 확대 가 되었고, 제주대학교 로스쿨 연대의 결과로 로스쿨 출신 변 호사들이 상담소 자문위원으로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제주판 도가니 사건에 대 한 적극적 대응으로 피해자 보

대되어 통합상담소로 등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의 앞으 로 방향성과 비전 2003년 개소하여 직원 3명으 로 출발한 제주여성장애인상담 소가 찾아가는 성교육 전담, 성 폭력 피해자 지원 전담, 가정 폭력 피해지원 지원 전담 9명 의 직원으로 확대 되어, 명실공 이 제주지역 내 여성폭력 피해 지원 및 예방 전문기관으로 위 상 정립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자 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 저 당사자의 관점에서 당사자 의 권익과 옹호를 위한 전문성 을 담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성교육을 제주특별자치도지체 장애인협회 부설 장애인성교육 센터로 전환하여 운영할 수 있 는 토대를 마련하고, 피해자 치 유 프로그램은 운영에서 더 확 대하여 가해자 교정 위탁 체결 의 방향을 잡고 사업을 추진하 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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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FEATURE ARTICLES

2018년 2•3월 293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우리는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지회 ‘장애인콜택시 ■ 동해시지회 ‘장애인콜택시’ 시작 동해시지회는 동해시청으로부터 2014 년 6월부터 장애인콜택시 수탁을 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동해시에 거주하 는 1,2급 중증장애인은 약 1천200여 명 으로 법령(1,2급 중증장애인 200명당 1 대)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6대가 운영되 고 있다. 동해시 전 지역과 인근에 있는 강릉, 삼척까지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응급상황이나 의료 서비스 등 필요할 경우 타지역 장거리 지역 이 동도 지원하고 있다. ■ 장애인콜택시 운영 방법 동해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1,2급)의 경우 지역 콜센터에 전화하여 이동장소와 원하는 시간을 신청하면 된다. 콜센터 에서는 6명의 콜택시 기사님들 을 호출하여 가장 가까운 거리 에 있는 콜택시가 서비스 제공 을 위해 이동한다. 참고로 장애 인콜택시 상담센터는 동해시청 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 동 해시 ‘장애인콜택시’의 장점 장애인콜택시를 운전하는 기 사님들이 ‘장애인당사자’라는 점이다. “장애인은 장애인콜택 시 운전을 할 수 없을 것”이라 는 편견에서 벗어나 지역 장애 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 었다. 현재 동해시 장애인콜택 시 운전기사님 6명 중에서 5명 이 1~4급의 장애인이다. 이용 자들 역시 장애인 기사님이 차 량을 운행하기에 편안한 마음 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 히 적은 민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애 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 기능직으로 채용하여 호봉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운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탄력근무제를 운영한다. 장애인콜 택시 이용자들의 수요를 수치화하여 차 량을 배차하고 1일 8시간 근무할 수 있 는 환경을 조성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 ■ 장애인콜택시 사업의 문제점과 개 선해야 할 사항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지방자치단체 (이하 지자체)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 기 때문에 한 가지 문제점을 꼽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장애인콜택시 운영의 취 지와 목적을 망각하는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 특정인이 사사로이 장애인콜택시 를 사용한다면 한 개인의 욕심으로 많은 중증장애인이 이동 제한의 불편을 겪는

운영’ 모범 사례

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도시의 경우 신청자가 많아 대기시 간이 길고 지자체 예산과 조례가 각기 달라 지역별 이동이 어려운 점도 문제 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도 우리가 기 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지자 체 별로 법규(조례)가 다르고 운영단체 가 다르지만 이 제도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라는 것을 기 억하는 것이다. 지향해야 할 분명한 방향을 잊고 운영 을 하다보면 수익사업의 하나로 변질되 거나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서비스가

▲동해시지회를 이끌고 있는 이세우 지회장

나타난다. 중증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운영한다는 것 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 장애인콜택시 기사님들에 대한 관 리 및 교육 장애인콜택시 기사님들은 현재 사회 복지시설 기능직 종사자 호봉에 따라 급 여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복무 기간이나 장애인 시설 경력까지 포함하여 호봉을 산정하여 안정적인 급여를 제공하고 휴 일이나 야간 근무 시 1.5배를 지급한다. 기사님들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 매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매 주 화요일마다 지회 사무실에서 콜택시 운전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차 량 정비와 청결 점검 등을 확인한다. 또 분기별로 장애인권 및 기본 매너 교육을 실시하여 이용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장애인콜택시 운영의 애로사항 ‘장애인당사자’ 운전기사님들의 노력 으로 민원이 다른 지역에 비해 거의 없

다. 하지만 최근 장애인콜택시 주차와 차고지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시와 협의하여 여러 대 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별한 다른 어려 움은 없다. ■ 장애인 콜택시를 정부 또는 공공기 관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장애인콜택시 운영의 부정적 측 면에서 부각되는 다양한 문제 때문에 국 가에서 맡아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 같 다. 그러나 현재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통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나 특정 공공기관 이 운영하기 어렵다고 본다. 설 혹 운영한다고 해도 지금 예상 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가 또 다 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장애인콜택시 문 제해결을 위해 현실적인 매뉴 얼을 개발하고 지역별로 처해 있는 운영과 이용 문제들을 공 론화하여 함께 개선하는 노력 이 필요하다. 중앙정부는 지자 체별 담당자들에게 관련 사업 에 대한 큰 방향을 명확하게 제 시하고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 하여 문제를 보다 넓은 관점에 서 바라보고 대응해야 한다. ■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협회 에 가져올 효과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협회에 큰 수익을 안겨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아니다. 그러나 장 애인당사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인 이동권 확충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장애 인당사자를 채용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를 제공한다면 고용된 장애인의 자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협회는 장애인 고용 장려금 등 부수적 인 수입을 얻어 장애인당사자를 위한 다 양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는데 도 움이 된다. 또 전국에서 시행되는 사업 이므로 체계적인 전국 조직을 갖춘 지장 협이 운영한다면 장애인콜택시 본연의 목표와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긍정적 효 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장애인 콜택시 편법운영과 사유화 에 대한 개선 방안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안에서 장애인 콜택시 운영에 대한 매뉴얼을 구성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 가 필요하다. 지방 협회나 지회에서 매 뉴얼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적절한 매뉴얼을 제공한다면 문제를 줄 일 수 있다. 매뉴얼 안에서 지역 환경이나 규모에 따라 세부 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면 장

장애인 콜택시는? Q. 장애인 콜택시(특별교통수단)는? ▶ ‘특별교통수단’이란 이동에 심한 불 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조 제 8호)하기 위하여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Q. 장애인 콜택시의 법정 규정은? ▶ 장애인콜택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의 제정과 함께 도입된 ‘특 별교통수단’이다. 이 법은 교통약자가 안 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 통수단과 여객시설 및 도로에 이동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되었다. 이 법에서는 국가 와 지방자치단체가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하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규정 하고 있다. Q. 장애인콜택시의 차량 유형과 이용 기 준은? ▶ 장애인콜택시 차량 유형에는 슬로 프 차량, 리프트 차량, 다인승 미니버스 리프트, 임차 택시 등이 있다. 임차 택시 를 제외한 세 가지 차량은 리프트 또는 슬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다. Q. 장애인콜택시 사용 신청은 어떻게 해 야 하나? ▶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전 화, 문자나 인터넷, 모바일로 접수가 가 능하다. (지역별 콜센터로 연락하면 접 수 순서에 따라 차량 위치 정보를 파악 하여 이용자와 가장 근접한 차량과 연결 된다)

애인콜택시 문제에 대해 함께 아이디어 를 공유하며 풀어갈 수 있다. 협회 내의 소통과 협력은 장애인콜택시의 문제점 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이동권 편의 개 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마지막 한마디 장애인콜택시는 단순한 수익 사업으 로 바라봐서는 안된다. 장애인 이동권 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 요한 열쇠이다. 우리는 다양한 매체에서 지적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생각해야 한다. 장애인당사 자의 입장에서 올바른 목적과 방향을 설 정하여 큰 매뉴얼을 개발하고 협회의 관 리, 감독 안에서 문제점에 대해 함께 머 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한다. 또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장애인의 직 접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 장애인이 할 수 없다는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로 거듭나야 한다. 앞으로도 동해 시지회는 지역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 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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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2018년 2•3월 293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서울 마포구 매봉산 ‘문화 전윤선

장애인 여행작가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석유를 비축한다는 말을 들어봤어도 “문화도 비축”하는 건 새로운 문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화비축기지는 서 울에서 새로 개발된 핫한 여행지이다.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하게 생각하는 곳이기도 하다. 문화 비축기지는 석유비축 기지가 환 골탈태해 문화로 재생산된 곳이다. 월드 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 사이 매 봉산 산자락에는 개발 시대 산업유산인 “석유비축기지”가 있었다. 석유비축기지는 4차 중동전쟁 한창이 던 당시에 산유국들의 석유 무기화 정책 으로 발생한 석유파동 이후에 만들어진 시설이다. 이때 서울시에서 비상시를 대 비해서 국내 석유 수급과 안정을 도모한 시설이 필요 했다. 원형탱크 둘레가 38 미터쯤 되고 높이는 15미터 정도 된다. 이렇게 큰 탱크가 산자락에 다섯 개나 있었음에도 일급 보안시설로 분류돼서 시민들의 접근과 이용을 철저히 통제하 던 곳이다. 이곳의 비밀이 해제 된 시기는 이천년 십이월에 석유비축기지를 폐쇄하고 다 른 곳으로 옮기고 나서 이곳은 임시공영 주차시설로 사용됐다. 그 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로 문화비축기지로 재생 산되게 된 곳이다.

Quiz

비축기지’

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을 친환경 복 합문화공간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다 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기획단이 탐 험단을 구성하고 의견을 반영해서 드디 어 완성한 공간이다. 기존에 석유가 담 겨 있던 다섯 개가 탱크는 공연장과 전 시장으로 완전히 변신했고 새롭게 신축 한 한 개의 탱크는 커뮤니티 센터로 활 용하고 있다. 임시주차장이던 넓은 야외 공간은 문 화마당으로 개방해서 시민들이 휴식하 거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 도록 조성했다. 역사적인 의미는 본존하 면서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특별한 생태문화공인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문을 열었다. 탱크는 T1,에서 T6,까지 있고 야외 마 당은 To라는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T1 T1 파빌리온은 다목적커뮤니케이 션 공간으로 탱크 해체 후 남은 콘크리 트 옹벽 안에 유리로 벽체와 지붕을 새 로 만들었다. 과거의 옹벽과 현재의 건 축물, 매봉산의 암반지형이 조화롭게 펼 쳐 유리온실에 들어 온 느낌이다. 햇볕 이 유리를 뚫고 들어와 따스하다. 유리 벽 밖에 그림은 우주를 상징하는 그림이 벽면을 빙 둘러 그려져 있어 우주에 와

대 도시 페트라처럼 두 번째 문화비축기 지도 망각 속에서 살아난 문화공연장으 로 충분히 가치가 넘쳤다. 입구부터 시 작되는 경사를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 는 탱크의 상부는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란다. 야외공연장으로 무대에서 공연을 하

▶T4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탱크 내부의 독특한 형태를 그대로 살려 천장에서 쏟 아져 들어오는 햇빛이 여러 개의 파이프 기둥과 어우러진다. 숲 속의 느낌을 전 달하고 환경, 문화, 예술까지 다양한 주 제의 기획전시를 운영하는 곳이다.

게 되면 앞에 벽면과 소리가 부딪쳐서 사운드 시설이 잘 갖춰진 실내 공연장은 흉내도 못 낼 정도 훌륭한 곳이다. 공연 이 없는 날엔 야외공간을 휴게쉼터로 누 구나 이용할 수 있고 아래 실내 공연장 은 천연 사운드 시설이 되 있어서 공연

▶T5 T5는 이야기다. 탱크의 안과 밖, 콘크 리트옹벽, 암반과 절개지 까지 모두 확 인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포 석유 비축기지가 문화비축기지로 바뀌 는 40여년의 역사를 기록하는 전시 공간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T2 공연장이다. 공연장 건물이 산비탈과 어우러져 있어 사막에 새겨진 장밋빛 도 시 페트라와 너무 닮았다. 높고 가파른 협곡에 묻힌 채 긴 시간 동안 잊혔던 고

하는 데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T3 석유비축기지를 조성한 역사적 상황 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유 류저장탱크 원형을 그대로 보존 하고 있 지만 산비탈에 폭 안겨있고 탱크로 접근 하는 길이 가파른 언덕 이어서 아쉽게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여행객은 탱크에 접 근할 수 없는 곳이다. T3은 미래의 쓰임새를 위해서 원형 그 대로 보존하고 현재의 모습 그대로를 존 중해 손보지 않았다. 깍아놓은 암반들이 풍화되어 가는 것처럼 모든 콘크리트와 탱크 구조물도 자연으로 동화되어가는 것을 상징한다. 다가서지 않으면서 먼 걸음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이 세 번째 탱크의 의미이다.

이다.

▲T6 커뮤니티 센터 외관

여행의 목적지는 행복이다. 새로운 만 남이 새로운 문화 만들고 그곳의 문화는 여행자들에게 행복을 비축해 일상으로 돌아와 삶을 이어가는 촉진제가 된다. •가는 길 서울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 서울장애인 콜택시 1588-4388 •접근 가능한 식당 월드컵 경기장 내 다수 •문의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http://knat.15440835.com/ •휠체어 배낭여행 http://cafe.daum.net/travelwheelch

▲T2 야외 공연장 전경

독자의견

국지체장애인협회가 01 한

새해 청사진을 그리며 지난 2월 8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진행한 행사의 명칭은 무엇인가요?

02 새보람에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응모요령 우편엽서나 이메일로 정답과 독자의견을 함께 보내주시면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 립니다. ✽보내실곳 (우 : 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외협력부 (E-mail : news@kappd.or.kr)

- 장애인 LPG 차량 혜택을 다른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 김창식 -

지난호 정답 및 당첨자 정답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당첨자 서울시 영등포구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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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OPINION

2018년 2•3월 293호

복지마당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 인간 승리에 대한 인류의 갈망을 표출하길! -

우리는 지난 2월 평창에서 개최된 동 계 올림픽을 통해 깊은 감동을 맛보았 다. 이어 개최된 패럴림픽이 화려한 개 막 소식과 함께 새로운 관심과 세계인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는 국제적인 관심과 이목을 끄는 행사를 개최하게 된 대한민국이 매우 자랑스럽 다.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무한한 자긍 심을 갖게 됨을 느끼고 있다. 이 감동과 하나로 모아진 국민의 역량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든 부조리와 병폐를 몰아내고 보다 선진화 된 사회를 구축하 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크기만 하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계기 로 경제적인 자립국의 위상을 세웠다면 또다시 30년이 흐른 지금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여 국제 사회에서 선진국가로서 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참으로 자랑스럽 고 역사적인 일이다. 이 땅에 자리 잡고 살아 온 우리 민족 이 수천 년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동안 수많은 부침(浮沈)을 거듭하였고, 근대 사에서 열강의 침탈과 압제를 받았던 수 난의 과정을 겪었지만 오늘 날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된 것 은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개최된 역사적인 국제대회를 통해 민족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여 슬기롭

츠대회를 통해 우리가 얻을 교훈이 많다 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 가운데 몇 가 지를 추려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동계 스포츠 종목은 대부분의 경 기가 큰 위험을 동반하는 극한의 순간을 맞이하거나 또는 그 구간을 반드시 통 과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순간순간 가 슴 졸이게 되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선수 들이 시상대 위에 서기까지 이들이 감내 했을 훈련의 과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 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고통 을 감내해야 했을지 미루어 짐작해보아 도 결코 만만치 않을 과정을 거쳐 왔을 것이다. 때문에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위대하고 모두가 승리자였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경기가 찰나의 순간을 쪼개어 순 위를 매기는 것이었기에 승자를 구분하 는 것과 이들에게 걸어주는 메달의 색깔 은 큰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이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승패와 상관없이 참여하는 선수 모두가 인간 승리를 이뤄낸 주인공들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틈을 내어 시청하는 경기 중계 화면 속 에서는 선수들이 고난도의 곡예와 같은 과정을 무난하게 연출해야만 했다. 선수

을 참아내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애잔 해짐을 감출 수 없었다. 이러한 생각은 비단 혼자만이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라 고 본다. 숨이 막힐 것 같은 극한의 순간에 포 기하지 않고 조금 더 버텨보는 것이 바 로 훈련이다. 이러한 훈련이 쌓이면서 자신의 능력 한계치를 끌어 올리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해 비로소 정상에 서게 된 다. 우리의 삶 역시 이러한 자기 연마와 수련을 통해 궁극의 목적을 이루게 된 다. 그러나 자기 수양을 게을리 하면 이 루고자 하는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으며 외부의 영향에 순응해야 하는 소극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어떠한 목표가 되었든지 도전을 위한 훈련은 필수적이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 생은 물론 비록 작은 사업체 하나를 경 영하기 위한 단계에서도 철저한 사전 준 비와 계획이 필요하다. 위험부 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많 이 할수록 성공 가능성은 높 아지기 마련이다. 비록 스포츠 경기가 끝나 도 그 감동이 긴 여운 으로 남는 것은 스 포츠를 통해 얻는 교훈이 크기 때문

게 미래를 개척하는 동력으로 승화되기 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이번 동계 스포

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러 한 기량을 갖추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

이다. 개인의 기량 을 겨루는 것을 통

LEADER STORY 새해를 맞아 매년 시무식과 함께 프 로그램 실시보고를 하고 한해 사업을 시작한다. 소요예산, 진행일정, 성과측 정방법 등 세세한 내용을 담은 계획을 수립하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이 런 다짐을 몇 년 반복하게 되면 어느새 제안서를 작성하고 수행하는데 나름 관록이 붙어 동료직원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기관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믿음직스런 직원들도 가끔 “입사 몇 년차” 걸림돌에 넘어지 는 상황을 보게 된다. 고객 또는 직원 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성과도 좋은 직원들이 정체되는 근원을 살펴보면 고객의 필요성으로부터 영양분을 지속 적으로 공급을 받는지와 지속적 자기 관리의 여부에 있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성장해나 가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 는 것과 아울러 고객의 필요를 발견해 내는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대한민국 최고 보험왕 타이틀을 10년 연속 거머 쥔 예영숙님의 책, ‘고객은 언제나 떠

해서는 우리네 개인의 삶에 대한 도전정 신과 성취를 위해 교훈을 얻을 수 있고, 단체전을 통해서는 협력과 하나 됨의 의 미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깨닫게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패럴림픽이 진행된 다. 패럴림픽은 세계의 장애인들이 스포 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 지를 보여주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담 고 있다. 우리는 장애인 당사자로써 비 록 경기 현장에 선수로 참여하지는 않지 만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인 선수들 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보 여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분쟁과 갈등으로 인하여 피로 얼룩지는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져 온다. 그렇지만 스포츠가 안겨주는 궁극의 교훈은 이념 과 사상을 뛰어 넘어 인간 승리에 대한 인류의 갈망을 표출하는 것이라고 본다. 전쟁과 기근 등 각종 재해로 마음을 후비는 아픔 가득한 이 땅위에 패럴림 픽이 인간 승리의 소식을 전파하면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의 계기로 삼는 인류의 축전(祝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고객의 필요에 대한 감수성과 자기관리 날 준비를 한다’는 제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고객은 머무르기 보다는 항 상 닻을 들어 올릴 준비를 한다고 보면 맞다. 그래서 우리는 입사와 동시에 고 객의 필요(요구)를 발견해내는 과정을 계속 학습한다. 프로그램마다 간담회 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1년에 최소 한 번씩은 예산을 투입하여 욕구와 만 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보건복지부에 서는 복지관 정기평가 때마다 고객의 참여와 의사반영이 체계적으로 잘하고 있는지 서류를 통해서도, 고객과의 문 답으로도 확인한다. 그만큼 중요한 요 소다. 간혹 대학원에 진학하는 종사자들 은 통계적 방법으로 고객의 마음을 발 견해내는 연습을 하지만 이건 책보다 는 고객에게 직접 배우거나 선배나 동 료들로부터 슈퍼비전을 받는 것이 효 과도 좋고 빠르다. 특히 관리자가 관심 있게 봐야하는 부분이다. 직원들이 전 문적 지식이나 혹은 보편적인 인문소 양을 높이도록 외부교육을 자주 보내 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필요성에 대한 자기문답을 할 수 있는 단초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 여야 한다. 다음으로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요 하다. 자기관리는 경력이 쌓여갈수록 더욱 필요해진다. 대학에서 배워오는 것은 현장에서의 유통기한이 점점 짧 아져서 정부의 정책과 지역 사회적 상 황, 새로운 복지흐름 등을 추적하며 학 습하지 않으면 금세 고객보다 더 뒤에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정보를 실시간 으로 검색하고 확인하는 고객과 상담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학습이 필수적 이다. 또한 조금만 내면을 주의 깊게 지켜보지 않으면 처음 가졌던 마음가 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흐트러 진다. 자신과 고객에게 부끄러운 일이 다. 성경 잠언에서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라고 말한다. 지켜야 할 마음 중에 으뜸은 초심이 다. 어떠한 계기가 있어서 사회복지의 길에 들어서신 분들은 심장이 뛰게 했

던 그 때, 그 무엇을 잊지 않아야 할 것 이며, 평범한 과정으로 입문을 하셨던 분들은 선배들이 들려주는, 고객들이 고민 끝에 알려주는, 고객이 왜, 어떻 게 소중한 지에 대해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고객의 필요성에 대한 감수성과 자 기관리는 하나다. 감수성은 고객을 향 한, 지치지 않는 애정의 영양분이 될 것이고, 자기관리는 고객에게 최고의 것을 선물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음가 짐과 전문성의 개발 및 유지가 될 것이 다. 배가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 해서는 바람이나 엔진 같은 동력도 있 어야 하고 키도 있어야 한다. 진정성과 전문성이 늘 만나도록 노 력하는 마음가짐으로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맞자.

조문호 목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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