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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장협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2)796-4280 www.kappd.or.kr
2018년 11월 | 제 300호
뉴스
특집 좌담회
생활수기
여행
2018 전국지체장애인 체육대회 ‘한마음 축제로 승화’
새보람 300호 발행의 의미와 미래 비전
2018 전국장애인부부 초청대회 : 김용•황정연 부부 이야기
‘같이’의 가치를 더하는 “나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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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람 지령 300호 발행 1987년 9월 1일 창간… 지난 31년동안 ‘지장협 발자취’ 기록 인터넷신문 ‘소셜포커스_Social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발행하는 월간 ‘새보람’ 신문이 지령 300 호를 발행했다. 지난 1987년 9월1일 창간 된 이후 32년 만에 300호 발행의 고지에 올랐다. 새보람 신문은 지장협이 걸어온 역사 를 기록하며 47만 여 명의 회원들에게 각종 소식과 정보를 전달해 왔다. 또한 국내 최대의 장애인 당사자 단체의 활동 을 외부에 알리며 지체장애인의 목소리 를 대변한 정론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장협을 설립한 초대 장기철 회장은 협회의 기틀과 체계가 안정되지 못한 초 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보 매체를 유 지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심지어 헌옷과 폐지를 모아 신문 발행을 위한 재원을 충당하는 등 장애계의 언로 (言路)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도 애썼 다는 일화를 전해주고 있다. 이후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가며 면면 히 기틀을 갖춰 온 새보람은 지장협 30 년 역사를 정리하는데 필요한 역사 기록 물을 제공하면서 그 본연의 가치를 보여 주게 된다.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한 다!” 격언처럼 지장협이 남긴 기록의 역 사가 마침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다. 지장협 30년사는 우리나라 장애인 당사자 운동의 실체를 담고 있어 국내뿐 만 아니라 미국 의회 도서관 등 유수의 도서관에서도 소중한 기록물로 영구 소 장하고 있다. 새보람의 기록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새보람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담당 자는 바뀔지라도 그 면면은 변함없는 기 록의 발자취를 이어갈 것이다. 지장협의 역사와 함께 회원들이 품고 있는 정보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수단으로서 묵묵 히 그 사명을 수행하며 자리를 지켜 가 리라 확신한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진리는 펜이
Focus’ 11월9일 공식 창간 선포
지워지지 않는 기록을 남기는 까닭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역사가 압축되며 쌓 여갈 때 칼의 흔적은 찾을 수 없어도 펜 의 기록은 남아 있음을 본다. 그러므로 새보람은 여전히 기록할 것 이다. 비록 화려하지 않고 부각되지도 않는다 하여도 지장협의 가치가 살아 움 직이는 동안에는 지장협을 기록하는 일 을 쉬지 않을 것이다. 이제 지장협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 화에 부응하여 인터넷 언론 매체 ‘소셜포 커스_Social Focus’를 창간하고 11월 9 일 그 출발을 선포하려 한다. 지면으로 남기는 ‘새보람’과 인터넷 기록 매체 ‘소 셜포커스_Social Focus’가 함께 나란 히 길을 나서게 된 것이다. 우리는 정직한 언론을 지향한다. 과장 되지 않은 정보를 기록하면서 사실만을 그대로 전달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 실 하는 것! 편협한 이념이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는 정도(正道)를 좇아 가는 신문으로 늘 독자의 판단과 평가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 기록의 영속성을 잊지 않는다면 불의 와 타협하지 않게 되고, 시류에 편승하 지 않는 오직 우직한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 에서 존재의 의미도 모른 채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 등 사회 약자(弱 者)의 이익을 대신하여 기록의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올곧은 사명의 길, 늘 변함없이!” 새보람 지령 300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지체장애인협회 임직원은 신문 발행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주어진 사명을 마음에 새기며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 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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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2018년 11월 | 제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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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한마음 축제로 승화’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지장협 회원 8천여 명 참가… 회원 화합의 한마당 펼쳐 전국 지체장애인들이 운동 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2018 전 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가 주관한 이 대회는 한국지체 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 산하 전국 17개 시·도협회 회원 8천여 명이 참 가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화 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에 앞서 다양한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대구광역시에서 올라온 25명으로 구성된 취타대가 임 금님의 행차를 알리는 장엄한 연주로 식전 행사를 알렸다. 뒤를 이어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 단원이 무대에 올라 준비한 합 창곡을 연주했다. 대한민국 휠 체어 합창단은 지난 2월 평창에 서 개최된 동계패럴림픽 개막 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 다. 식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 는 마지막 공연은 전통 타악공 연 ‘붐붐’의 대북공연으로 개회 식의 문을 열었다. 개회식은 복지TV 박마루 대 표와 MBN 차유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화려한 전통 복식을 갖춘 취타대가 앞장선 가운데 태극기와 한국지체장애 인협회기, 17개 시도협회기가 경기장에 입장했다. 전년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구협회의 김창환 협 회장이 김광환 중앙회장에게 우승기를 반납하고 이어 지장 협 부회장인 이건휘 충남협회
장이 힘찬 목소리로 개회를 선 언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특별시 윤 준병 행정부시장, 김생환 서울 특별시의회 부의장, 박홍근 국 회의원(서울중랑구), 오중석 시 의원(동대문구), 서울시장애인 체육회 곽해곤 사무처장, 한국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 장, 장애인고용공단 박태복 서 울지사장, 대한한궁협회 허광 중앙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 석해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서 지장협 김광환 중 앙회장은 대회 발전을 위해 힘 쓴 이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 를 전달했다. 또 장애인 생활체 육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서울특별시장 표
▲ 전국 지체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2018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에서 개최됐다.
▲식전행사 취타대 공연
창장 등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도중 소 나기가 내려 공식 행사를 약식 으로 진행하고, 각 시·도협회 별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 에 진행할 예정이던 각 경기 종 목은 경기장이 빗물에 젖은 관 계로 한마음 축제의 시간으로 순서를 변경하여 진행했다. 초
청 가수들의 무대와 브라스밴 드 공연이 펼쳐졌으며, 회원들 의 즉석 장기자랑 등 흥겨운 축 제 한마당을 펼쳐 회원들이 즐 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김은영 (인천광역시) 씨는 “개회식 도 중에 비가 쏟아져 열심히 연습 하고 준비한 경기를 치르지 못 해 아쉽지만 전국에서 오신 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지켜야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 이러스 식중독이 올 겨울에도 유행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 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 진, 이하 식약처)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 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 으로 발생해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1천099명)이 발 생했다. 이 중 11월에 6건(128 명), 12월에는 11건(218명), 1 월 9건(115명), 2월 3건(29명)으 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봄철인 3월과 4 월에도 각각 18건(616명), 4건 (164명)이 발생해 겨울철 식중
‘경고등’
독 감염병 원인 병원체로 알려 진 노로바이러스가 계절과 상 관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 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 염병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 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 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
▲참여한 회원들이 개회식 행사를 위해 경기장에 집결했다.
원들과 함께 어울려 흥겹고 즐 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운동 장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은 분들 이 오신 것을 보면서 지체장애 인협회의 하나 됨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가슴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마음 축제를 마무리하면 서 김광환 중앙회장은 폐회사 를 통해 “갑작스런 비로 운동경
기를 취소한 것은 많은 아쉬움 을 남겼지만 참여한 모든 회원 들이 끝까지 화합하며 즐거움 을 나누는 모습에 감명 깊었다” 면서 “지장협은 앞으로도 장애 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욱 힘쓰고, 장애인의 건강한 삶 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을 보급하고 활성화 하는데 최 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화장실 사용 후와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 하 고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 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30초 이
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 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 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 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 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 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 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 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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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OMPREHENSIV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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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장애인 공익사업’ 프로그램 공모 한국장애인재단,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신청 접수 장애인 공익사업 수행하는 비영리 민간 장애인단체 신청 가능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 규)이 ‘다름이 또 다른 힘이 되 는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한 ‘2019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접 수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9일부터 23 일까지로 장애인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민간장애인단 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정주제사업 ▲자유주제사 업 ▲연대 · 교류사업으로 구분 되어 주제별로 공모 받으며, 접 수방법은 지난달 31일 개시한 한국장애인재단 온라인 지원 사업 프로그램(http://apply. herbnanum.org)에서 단체 회
원가입 후,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 지원 가능하다. 지정주제사업은 장애인 이슈, 현안에 대해 재단이 직접 지정 한 공모사업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 가능한 2가지 주제(거주시 설-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및 자립지원사업, 장애인 서비스 · 제도개선사업)사업이 있다. 단 기사업은 4가지 주제(장애인 생 애주기별 성교육 커리큘럼 개 발 및 적용 지원사업, 장애청년 지원사업, 장애인단체 장기근 속자 ‘휴식과 재충전’ 지원사업, 풀뿌리단체 인건비 지원사업) 가 있다. 한편 지원한도액은 사업주
제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 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
(www.herbnanum.org)를 참 고하거나 지원기획팀(전화,
02-6399-6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고 내용 ] 사업구분
사업기간 중기사업 (3년)
건별 지원한도액
사업주제
지원예정 건수
1. 거주시설-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및 자립지원사업
2,000만원
1
2. 장애인 서비스 제도개선 지원사업
2,000만원
2
1. 장애인 생애주기별 성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적용 지원사업
2,000만원
2
2. 장애 청년 지원사업
2,000만원
3
3. 장애 단체 장기근속자 ‘휴식과 재충전’ 지원사업
2,000만원
12
4. 풀뿌리단체 지원사업
2,000만원
4
(사업예시) 여성장애인 지원사업,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소수 및 정신장애인 지원사업, 기타 자유주제 사업 등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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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관련 분야의 10개 단체 이상의 연대 사업
2,000만원
1
2. NGO간 국제 교류사업
2,000만원
2
지정주제사업 단기사업 (1년)
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힘찬
자유주제사업
단기사업 (1년 이하)
연대교류사업
단기사업 (1년 이하)
출발 다짐’
장애인고용 양질의 근접 서비스 제공 경기동부지역의 장애인과 기 업인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보다 편 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30일 15 시 경기동부지사 개소식을 갖 고, 경기동부지역 고객을 위한 양질의 장애인고용지원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과 국회의 원, 성남시 관계자, 장애인단체 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유 니즌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있 었다. 경기동부지사는 성남시, 용인 시, 평택시, 광주시, 이천시, 여 주시, 안성시, 하남시, 양평군 등 경기도 동부 9개 지역을 담
여객시설 “시각장애인 인적서비스 보장해야” 인권위, 국토부에 관련 법 개정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 위)가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 시설에 시각장애인 인적서비스 미제공은 ‘이동권 침해’라고 밝 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6일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교통사업자가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 해 안내보조 등 인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을 권고했 다. 이번 권고는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시설에서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안내보조 등 인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진정 등을 지난해 다
수 접수된 뒤 나왔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인적 서비스 제공 의무가 법령에 의 무적으로 규정할 사항이 아니 어서 교통사업자가 각 여객시 설의 장애인 이용수요와 이동 편의시설 설치 여건 등에 맞춰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매뉴얼 에 따라 제공할 사항이라고 밝 혔다. 열차와 비행기 등 교통사 업자를 살펴보면, 코레일 (KORAIL)은 보호자 없이 이 동하는 휠체어이용자, 시각장 애인 등 불편이 있는 고객에게 ‘장애인·노약자 도우미’를 운영 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여객터 미널 앞에 전화 수화기를 설치 해 장애인에게 인적 편의를 제 공하고 있다.
당한다. 그간 경기도 지역의 장애인고 용지원서비스를 경기지사와 경 기북부지사 두 곳에서 제공해 왔다.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동 부지사의 개소로 접근성이 높 아진 만큼 보다 효율적인 공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경기동부지사 개소를 계기로
그간 넓은 경기지역에서의 물 리적인 거리뿐만 아니라 마음 의 거리도 좁혀 장애인과 기업
에게 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 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하지만, 코레일과 인천공항은 법령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체 규정으로 인적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인권 위와 협의를 통해 인적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인적서비스 를 제공하는 사업자 역시 상황 의 변화에 따라 추후 인적서비 스를 줄이거나 폐지할 가능성 이 있다는 것이 인권위의 설명
이다. 현재 ‘교통약자법 시행령’은 여객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교 통사업자가 법 제17조 1항에 따 라 교통약자에게 제공해야 하 는 편의의 종류로 한국수어·통 역서비스, 휠체어·점자안내책 자·보청기기, 공중팩스 등 물적 서비스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안내보조 등 인적서비
스에 대해 규정하는 별도의 근 거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인권위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교 통사업자가 안내보조 등 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 통약자법 시행령’ 제15조 3항을 개정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 동권 보장을 권고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는 10월 30일 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국 장애인자선단체 아웃사이드더박스(Outsidethebox) 지 장애인 직원들이 만든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기 때문이 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직업훈련소가 증설돼야 한다고 재차 다. 이는 단순히 장애인 근로자가 운영하는 카페의 실적 효율 주장하고 있다. 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OTB Works’라는 프로그램을 통 현재 성인 학습장 해 학습장애인이 근로 영국 장애인자선단체 아웃사이드더박스 애인 중 단 6%만이 유 자 1명분의 역할을 충실 급으로 근로하고 있으 히 해냈다는 의미를 담 며, 성인 학습장애인 중 고 있다. 65%는 유급 근로를 바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단체에서 시 이처럼 학습장애인의 인력 공급 행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훈련프로 은 넘쳐나고 있지만 사업장의 입장 그램이다. 총 8주간 직무교육(자격 은 사뭇 다르다. 고용주는 업무의 능 취득), 멘토링, 면접 등 취업의 시작 률성을 고려해 장애인 근로자의 급 부터 현장 업무수행까지 전반을 케 여나 고용에 제한을 두고 있다. 어하고 있다. 현재 17~60세의 지체· 아웃사이드더박스는 영국 웨스크 학습 장애인 근로자 55명이 이 프로 요크셔주에 있는 직영카페를 방문 그램을 통해 마트나 카페 등에서 일 해보라고 권유한다. 사이드 메뉴까 하고 있다.
“장애인 직업훈련소 더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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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보장” 대책마련 촉구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고용기회 막는 정부 매년 1만여 명의 장애를 가진 청소년 들이 특수교육을 받고 졸업하지만 극히 일부만 취업의 기회를 잡을 뿐이다. 직 업을 갖고 일하고 싶어도 대부분은 집에 있거나 장애인 보호시설을 이용하고 있 다. 취업자 비율도 2012년 31.2%에서 매 년 하락하여 2017년 18.9%로 12.3% 감 소했다. 정부는 취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와 소득보장 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살펴보 았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최저임금 비상대책위원 회’(위원장 윤창호)는 지난 10월30일 전 국 17개 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직업재 활시설 최저임금 대책마련 촉구를 위한 집회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상대책위 원회는 지난달 23일에도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장애 인직업재활시설 최저임금에 대한 책임 을 국가에서 부담해줄 것을 요구하는 집 회를 갖기도 했다. 이들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며 한 목소리 로 장애인의 기본소득을 OECD수준으 로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직업재활 시설 장애인의 최저임금을 국가가 추가 급여 지급으로 보장할 것과 폐쇄 위기에 놓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대책을 마련 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정부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의 요 구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에 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렇다 할 구체적 인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실망한 전국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시설장들은 또다시 지 난 30일 오후 4시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장애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 이게 된 것이다. 현재 중증장애인의 취업 기회는 거의
◀ ▲10월30일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 최저임 금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윤창호)가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최저임금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집회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재활기금 여유자금이 2018년 기준 8천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전체 기금 조성 목 막혀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이들 에게 유일한 근로의 욕구를 채워주는 곳 으로, 취업하지 못한 장애인에게 직업훈 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록 정규 직 직장은 아니어도 직업을 맛볼 수 있 는 유일한 시설이다. 이러한 시설은 전국에 639개소가 산재 되어 있으며, 지난 10월 현재 1만8천106 명의 장애인이 직업훈련과 근로에 임하 고 있다. 이들 가운데 중증장애인은 1만 7천152명으로 94.7%를 차지한다.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삶을 유 지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을 보장하기 위 해서는 일정 부분 국가에서 소득을 보장 해 주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 는 현재 국내 중증장애인 기본소득이 너 무 낮기 때문에 최저임금에 의존할 수밖 에 없도록 제도화 하고, 이를 장애인직 업재활시설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하고 있는 직업재활시설의 직업훈련 과 고용 기능 및 역할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최저임금에 대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장애인에게 최저임 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설장
을 범법자로 내몰고 있다. 게다가 한 술 더 뜨는 격으로 장애인고용공단은 최저 임금 적용제외 심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 다. 대책도 없이 심사를 강화하자 최저 임금 적용에서 제외되는 장애인을 무더 기로 탈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훈련생으 로, 또는 고용된 위치에 있던 장애인들 이 실업자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 하고 최소한의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직업훈련과 직업생활이라는 고유의 목적을 잃게 만 들고 있다. 최근 UN장애인권리위원회와 인권위 원회는 최저임금 지급을 위해 보충급여 를 실시할 것을 정부에 권고 했다. 그러 나 아직까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는 대책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 단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 는 것이 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국가에서 지출하는 비중이 OECD에서 최하위인 28위에 머물고 있 다. 장애인고용공단에서 관리하는 직업
“장애 청소년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표 1조3천9백억원의 약63%에 달하는 기 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수수방 관하는 자세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 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는 정부가 부담해 야 하는 소득보장을 중증장애인을 고용 하고 훈련하는 직업재활시설에 떠넘기 며 시설 스스로 자생하기만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상황은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의 고 용환경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을 뿐 이다.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직업훈련과 근로 경험을 쌓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마저 정부에서 막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집회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 설협회 김행란 협회장은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근로자, 훈련생들이 왜 이렇게 까지 힘들어야 하는지, 이렇게 까지 일 을 해야 하나 싶다”면서 “장애인 근로자 와 훈련생들이 근로수당 및 훈련수당을 현실 수준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목을 죄이는 현장에서 더는 일하기 힘들다”라며 “정부가 장애 인 최저임금을 책임지고 보충급여를 지 급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Daniel Cho)의 협연으로 풍 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 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 문의하 면 된다.
제9회 ‘뽀꼬 아 뽀꼬’ 음악회, 11월 14일 오후7시 KBS홀 공연 장애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 모니 ‘뽀꼬 아 뽀꼬’음악회가 11 월 14일 오후 7시 KBS홀에서 열린다. ‘뽀꼬 아 뽀꼬’ 음악회는 음 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의 음악적 역량을 펼치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 교육원, 삼성화재가 2010년부 터 주최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 이했다. ‘뽀꼬 아 뽀고’음악회는
음악캠프를 바탕으로 음악이라 는 도구로 세상과 소통하고 예 비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소 생소한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이탈리 아 음악용어로서 장애청소년들 이 음악가로서 꿈을 이루기 위 해 노력하고 사회와 교감하며 어울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은 장애
를 알지 못한다(Musik kennt keine Behinderung)’라는 주 제로 예비음악가와 음악멘토, 삼성화재 임직원 및 가족 등으 로 구성된 80인조 ‘뽀꼬 아 뽀 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오 경열 교수의 지휘아래 아름다 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테너 이영화가 오 케스트라와 협연하고 비바챔 버앙상블과 세종솔로이스츠 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조
▲ 장애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뽀꼬 아 뽀꼬’음악회가 11월 14일 오후 7시 KBS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7년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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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피난촉지안내도 의무화… 선택 아닌 ‘필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피난촉지도 표준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화재 또는 재난이 발생할 경 우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 피난촉지안내도 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장소를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 이 제기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 이하 한시련)는 지난 6 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 홀에서 ‘피난촉지안내도 표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 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장애인단 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이 ‘피난촉지안내도가 갖는 의미’ 에 대한 기조연설과 한국시각 장애인연합회 홍서준 연구원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피난촉지안 내도 필요’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 영등포소방서 이평우 소방 장, 서울시소방학교 김진근 소 방경,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인 순 부장, 전한국시각장애인복 지관 백남중 부장이 각각 ▲다 중이용업소 피난촉지안내도 ▲ 국내외 시각장애인 재난 및 사 고 안전대책 ▲시각장애인 재 난대피 안내시설 관련법 고찰 및 개선방안 ▲피난촉지안내도
의 교육 필요성에 대해 지정토 론을 가졌다. ◆ 피난촉지안내도 표준화된 약 속 필요 서인환 사무총장은 기조연설 에서 피난촉지안내도는 시각장 애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이를 익힘으로써 보행을 위한 건물의 구조 파악에도 도 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또 “도면으로 점자 를 표기하는데 통일된 규격이 나 표시방법과 함께 의무적으 로 설치해야 하는 장소를 정해 편의증진법에 규정해야한다”면 서 “의무적 설치조항이 없다면 표준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 에 의무설치대상과 설치표준을 모두 정해 재난이 발생했을 경 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서준 연구원은 올 해 초 시각장애인 10명을 대상 으로 재해, 재난 및 피난에 대 한 인식, 피난촉지안내도에 대 한 요구사항과 사용성 평가 를 포함한 FGI(Focus group Interview·집단 심층면접)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6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피난촉지안내도 표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문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FGI결과 재난 시 선천 적 시각장애보다 후천적 장애 가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피난촉지안내 도 샘플로 피난경로를 파악하 고, NFC칩 활용을 통한 음성안 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치는 누구나 이용 가 능한 승강기 옆에 설치해야 하 며, 화살표 보다는 점선이 알기 쉽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홍 연구원은 FGI와 자문회에 서 도출한 내용을 충족하기 위 해 피난촉지안내도의 도입을 강조하며 “기본적인 개념정립 을 위해 토론회 진행 및 관련법 률 등을 개정하는 개정 발의안 을 발표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어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 하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사 장 이강래, 이하 도로공사)는 올해 안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 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매장 12개소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란 이윤을 추 구하기보다는 공공서비스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사 회적 목적을 우선시하는 기업 을 말한다. 이 사회적 기업의 휴게소 입점을 통해 ▲취약계 층의 일자리 창출 지원 ▲휴게 소의 공공성 강화 ▲사회경제 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부와 한국도로공 사는 공공구매와 같은 방식으 로 사회적 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 회적 기업이 고용을 창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도로공사가 직영하
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 소(양평방향)에 사회적 기업 1 호점인 ‘경주제과’를 개장했다. 이후 3개월간의 시범운영, 지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회적 기 업의 성공적인 운영방안을 전 국단위로 전파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하는 사회적 기업 은 고객 수요가 높은 제과점 및 수제소품 제조업체다. 교통량 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남해고 속도로 등 주요 노선의 거점 휴 게소에 입점해 매장을 운영한 다. 도로공사는 사회적 기업에 대 한 임대료를 일반매장보다 훨 씬 저렴하게 책정하고, 자체 브 랜드 이미지(BI)를 제작해 홍 보효과를 높이는 등 다양한 지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 화가정 이주여성, 북한이탈주 민 등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44
명)에게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조생산, 판 매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직원은 전원 정규직으로 채 용된다. 이들은 운영수익의 혜 택을 제공받고 최저임금보다 20% 높은 월급을 지급받는다. 도로공사는 사회적 기업의 휴 게소 입점을 통해 창출되는 사 회·경제적 가치는 연간 약 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 다. 운영에 참여한 취약계층 44명 에게 연간 10억5천만원의 급여 가 지급되고, 사회적 기업은 도 공의 임대료 연간 7억2천만원 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 기에 운영수익은 연간 9억5천 만원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 다. 이렇게 창출된 경제적 가치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 ▲종사
◆ 다중이용업소 피난촉지안내 도 ‘절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이평우 소방장은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위험이 높아 특별법으로 따로 소방시설을 강화해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진근 소방경은 재난 및 사고안전대책으로 ▲촉각정 보 전달의 패턴화 및 표준화 필 요 ▲재난 및 대피경로 정보 안 내 방안 필요 ▲시설물 용도에 따른 기준 적용 ▲소방계획서 상 장애인 피난계획 마련 필요 ▲시각장애인 스스로 재난대피 위한 재난정도 전달체계 구비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교육 등을 꼽았다. 이어 김인순 부장이 시각장 애인 재난대피 관련법을 설명
하며 “층별 피난 안내도를 층별 피난 촉지안내도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할 필요성이 있 다”면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 관리에 관해 다중이용업과 같 은 시설에서 설치될 수 있도록 규정한다면 비상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점자프린터 출력물을 제공하 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백 남중 부장의 의견 또한 호응을 얻었다. 백남중 부장은 “점자프린터 로 출력한 자료를 점자안내도 와 피난촉지안내도 옆, 안내데 스크 등에 비치해두고, 내방자 에게 수시로 제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원 복지증진 ▲지역사회 기부 등과 같은 공익적 목적으로 사 용하게 된다. 국토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사회적 기업의 휴게소 입점으 로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회적 기업이 자립 할 수 있는 공익적인 효과가 지 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사 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고객 선호도 조사, 입점업 체 의견 청취 등 사후관리도 계 속 시행할 계획이다. ‘2022 고
속도로 휴게소 중장기 혁신 로 드맵’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 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시설을 공공성과 고객가치를 중점으로 한 ‘이용자 중심’의 휴게공간으 로 탈바꿈하기 위해 수립한 계 획이다.
▲경주제과 찰보리빵, 경주빵
▲죽전휴게소(서울방향) 매장
▲문경휴게소(양평방향) 매장
▲진영휴게소(순천방향) 매장
▲언양휴게소(서울방향)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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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버스 이용 “더욱 편리해진다”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교통약자 버스승차 지원 교통약자 버스승차 지원시스템 시연 및 전파 규제개선 논의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 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 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일 오후, 안산시청에서 교통약 자 버스승차 시연회 및 간담회 를 개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현 장소통의 일환(전파•통신서비 스 분야)으로 개최된 이번 시연 회는 중앙부처 관계자와 지방 자치단체 및 장애인단체 등 관 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교통약 자가 버스탑승 지원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교통약자 버스승차지 원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주파 수 공급 및 출력제한 완화 등 규제개선에 대한 간담회를 진 행했다. 이날 시연한 교통약자 버스승 차 지원시스템은 새로운 정보 통신기술(ICT)이 접목되어 편 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통약자가버스 정류소에 설 치된 단말기에 버스번호와 교 통약자의 유형(장애 유형 등)을 입력하면 도착하게 될 버스 운 전기사에게 교통약자의 대기상 황을 미리 알려주게 된다. 버스 운전기사는 전달 받은 정보에 따라 교통약자의 탑승
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출입문 개방이나 도착 알림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기술 검증을 위해 안산시청 인 근 버스정류장과 버스에 실험 국 장비가 설치되어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와 국토교 통부, 안산시는 교통약자 버스 승차 지원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기술개발과 실험 지원 및 전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수행해 왔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교통약자 버스승차 지원시스템의 도입에 필요한 주파수를 공급하고 실 제 교통시스템 이용 환경에 부 합하도록 출력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난 10월부 터 관련 고시 개정을 진행하고 있다. 시연회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
에서는 교통약자 버스승차지원 서비스 도입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시연회에 참석한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 은 “이번 교통약자 버스승차 지 원시스템이 중앙정부와 지방자 치단체, 그리고 산업계가 함께 손잡고 새로운 ICT 서비스를
온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토대 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ICT 융 합기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 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신속한 규제 개선 과 기술지원을 통해 우리 삶 속 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ICT 혁신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교통약자 승차지원 시스템 흐름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일 오후 안산시청에서 교통약자 버스승차 시연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량용 소화기 모든 차량에 설치 의무화 권익위•소방청, ‘자동차 화재대비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가 전 차량으로 확대되는 등 자동 차 화재 대비 안전관리가 강화 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소방청은 최근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 해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화재대비 안전관 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국토교 통부, 경찰청, 17개 특별·광역 시·도 등에 권고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7년간 차량화재는 3천784건으 로 하루 평균 13건이 발생하고 이 중 5인승 차량이 47.1%를 차 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규정에는 소화기 설치의 무를 7인승 이상으로 제한하고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 키는 것은 아주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교통약자 버스승차 지원시스템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전파 규제의 신속 한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 책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
있어 5인승 차량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11인승 미만의 차량은 소화기 설치 위치에 대한 명시 적 규정이 없는데다 소화기 설 치위치를 규정한 11인승 이상 차량의 경우도 제각각으로 화 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 운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자동차 신규·정기검사 시 검 사원이 소화기 설치여부를 확 인해 소화기 미설치 시 운전자 에게 시정권고를 하도록 규정 하고 있으나 이행강제력이 없 었다. 특히, 버스 등 사업용 차 량에 대한 소방안전점검도 제 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비정기 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소화기
설치의무 이행에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와 소 방청은 현행 승차정원 7인 이상 차량의 소화기 설치 의무를 5인 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차로 확
대하고, 승용차에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 에, 승합차는 운전석 부근과 동 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 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정기검사 시 소화기 설치여부 와 상태점검을 함께 실시하도 록 했으며, 사업자가 시정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 태료 및 과징금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 다. 소방청 관계자는 “모든 차량 에 차량용 소화기가 설치되면 엔진룸 화재 뿐 아니라 담뱃재 등에 의한 차량내부 화재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고 다른 차 량 화재발생 시 주변의 차량 운 전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취업과 고용 유지방안’ 모색 오는 26일 여의도 이룸센터… 장애인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방안 논의 해냄복지회와 한국장애인재 활상담사협회는 오는 11월 26 일 오후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 서 중증장애인취업확대와 유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고용 전문가를 비롯한 재활상담사,
장애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직종에 고용이 되고 근 로지원인서비스 발전방안 모색 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사회 진 출을 확대와 고용유지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애학회 조한진 회장의 ‘중증장애인 사회연대고용연구 및 적합 직종 모색’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심진예 연구원의 ‘근로지원인 서비스 발전방안 모색’주제발 표,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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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평가회의 성황리에 개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29~30일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서 쥬얼리디자인•패션디자인 직종 폐지… 네일아트·안마 신규 직종으로 추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손영호, 이하 장고협)는 2018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 회(이하 지방대회)를 마무리하 는 평가회의를 지난 10월 29일 부터 30일까지 2일간 롯데리조 트 부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대회에서 쥬 얼리디자인과 패션디자인 직종 이 폐지되고, 네일아트와 안마 가 신규직종으로 추가됐으며, CNC 선반 등 20개의 정규직종 과 바리스타 등 11개의 시범 직 종, 그림 등 3개의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으로 나뉘어 실시됐 다. 이번 평가회의에서는 올해 치 러진 지방대회에 참석한 17개 시·도 개최지역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로 시·도지부간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웠다는 참가자와 관계자 만족도 결과를 보고 받 았다. 이밖에 각종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시대적 흐름에 한 발 앞서가는 창의적 사고를 갖 자’를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진행
됐다. 또한 준비과정부터 시도지부 와 함께 소통과 격려로 이번 행 사 치른 장고협은 내년 더 나은 지방대회를 준비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고협은 지역 내 우수 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및 육성 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안 정을 도모를 목표로 매년 지방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시장·병원주변 많이 발생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시장 및 병원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 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 통공단,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 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점 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 대상 49곳 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장소 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시장
▲한 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2018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평가회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변으로 총 18건이 발생했다. 작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 천185명 중 보행 사망자는 1천 675명(40%)이며 그 중 노인 보 행 사망자는 906명(54%)으로 노인들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실정이다. 지난 3 년간 노인 교통사고가 지속적 으로 발생하는 장소는 시장, 병 원 주변 등 노인 유동인구가 많 은 곳으로 나타났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 역에서 발생한 전체 323건에 대
한 사고발생 유형은 도로 횡단 중 194건(60%), 길 가장자리 통 행 중 23건(7%), 차도 통행 중 20건(7%), 보도 통행 중 12건 (4%), 기타 71건(22%) 순으로 발생했다. 가해 운전자 법규 위반사항은 안전운전 불이행 219건(68%),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74건 (23%), 신호위반 14건(4%), 기 타 16건(4%) 순이었다. 계절 별로는 행동이 둔해지는 겨울 철(11월~1월, 93건, 29%)에 가
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 는 활동인구가 많은 낮 시간 (12~14시, 50건, 15%)에 가장 많았다. 합동점검 결과 노인 행 동특성을 고려하여 무단횡단 방지시설, 횡단보도 설치, 보도 설치 및 신호시간 조정 등 모두 295건의 시설 개선사항이 발견 됐다. 행정안전부는 단기간 개 선이 가능한 224건(76%)은 지 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정비계획 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까지 개 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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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못 꾸던 해외연수 꿈만 같았어요!” 중증장애인 등 28명 동경 복지기기박람회 견학 달성군장애인복지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연수 다녀와 달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 우선)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장 애인 당사자의 역량을 개발하 고 정보접근성 확대를 통해 폭 넓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 하고자 10월 9일(화)부터 12일 (금)까지 일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일본연수는 최종 면접심 사를 통해 총10팀을 선발하여 3 박 4일간 진행했다. 참여자는 중증장애인 10명, 개호인 10명, 인솔자 8명 등 총28명으로 구성 했다. 연수 1일차에는 동경 관광명
소를 관람하였고 2일차에는 동 경 복지기기박람회, 3일차에는 도요타 전시장을 관람했다. 특히 동경 복지기기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 회로 이번 연수에 참여한 장애 인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증장애인 일본연수를 다녀왔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각종 이 동기기는 물론 이동장비와 복 지차량, 통신기기, 건축·주택설 비, 재활·예방 장비, 의지·보조 기, 간호로봇 등 세계의 복지용 품 및 기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강건씨 (지체장애1급, 남)는 “중도장 애로 몇 십년동안 휠체어에서 만 생활을 하고 해외여행은 꿈 도 꾸지 못한 채 살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박람회에서 보조 기기를 통해 설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되어 내 평생 꿈을 이뤘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이런 기회 가 다시 찾아온다면 1기 참여자 로서 다른 중증장애인들도 희 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내어 참 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 다“고 말했다.
장애인 고용 활성화… 인식개선 및 장애인고용캠페인 진행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화 상담 서비스 계속 제공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채정환)은 지난 25일(목) 장 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통해 장
애에 대한 이해와 고용 활성화 를 도모하고자 장애인고용캠페 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고용 연 계 가능성이 높고, 기업체가 밀 집되어 있는 성남산업단지 내
에 위치한 SKn테크노파크에서 사업주 및 관련 근로자, 상가 입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 용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 다. 장애인고용 인식 개선을 위해 서 직장 내에서의 에티켓 등을 안내했다. 또 인식개선 작품 전 시와 디퓨저(천연 방향제) 만들 기 체험 등 기업 관계자들의 관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5일(목) 성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SKn테크노 파크에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 ‘아름다운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장애 학생지원센터(센터장 한영근) 에서는 지난 26일(금) 용인시처 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 에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했다. 바자회는 10월 11일부터 12일 까지 이틀 간 지역사회와의 따 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
이라는 주제로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기획하고 진행했다.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장애 학생지원센터 담당자는 “바자 회는 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 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 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 획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
선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활동 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연수를 준비하는 과정 및 이동 하는 경로가 순탄치는 않았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평소 여행 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들에 게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하 면서 염려도 많았지만 참여자 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결과 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복지기기박람회와 같 은 견학 기회 등 최신 복지정 보 습득의 기회를 마련하여 장 애인의 정보접근성을 확대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1일(수) 일본연수팀과 함 께 세미나를 열어 해외 연수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선진지 견학에 대 비하고 수집한 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건설 업종인 ㈜미 ◯◯◯, 식품 업종인 비◯◯, IT 업종인 ㈜E◯◯◯◯ 등 기 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고용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장애 인 고용에 대한 제도를 설명하 고 상담을 통해서 장애인고용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 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 관은 장애인 채용에 대한 기업 의 사회적인 책임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거나 검토 중 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 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 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표 전화 031-733-3322) 관에서는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노 력하고 있다.
선행’
류를 통해 다양한 봉사 및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수익금을 전달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 는 교내의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간의 소통과 장애학생의 원활한 학교적응, 장애인식개
▲ 명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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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협, ‘100회
기념 나눔 밥상’ 대접
2010년 7월 나눔밥상 활동 시작… 8년간 100회 실시 김천신협(이사장 박원효)은 지난 24일 김천시장애인복지관 (관장 박선하)을 찾아 복지관 이용고객 및 재가장애인 180여 명에게 ‘100회 기념 나눔 밥상’ 을 대접했다. 이날 나눔밥상은 쌀쌀한 날씨 를 감안하여 장애인의 기력 회 복과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도 록 사골곰국으로 정성껏 준비 했다. 김천신협 최윤애 혁신지 점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의 봉 사단원들이 조리와 배식, 설거 지를 담당했다. 김천시장애인복지관 박선하 관장은 “김천신협은 복지관 나
눔밥상 뿐만 아니라 저소득계 층 김장김치 지원, 재가장애인 가사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사 업 등 다양한 공헌활동에 앞장 서 왔다”면서 “지역에서 나눔의 주춧돌 역할을 감당하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 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 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신협은 2010년 7월 나눔밥상 활동을 시작하여 현 재까지 8년간 총 100회를 실시 했다. 그동안 봉사에 참여한 사 람은 1천200여명, 나눔밥상을 대접받은 장애인은 연인원 2만 여 명에 이르고 있다.
▲ 김천신협은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도 앞장서 왔다.
▲김천신협 저소득계층 김장김치 지원 활동 장면
꿈과 희망 ‘세상에 나오다’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끼’ 2018 작품전시회 개최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 지관(관장 백낙흥, 이하 복지 관)은 장애인의 예술적 관심을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 하고자 “끼” 2018 작품전시회를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공
▲ 대상을 수상한 윤형근 씨
주시청 로비 및 열린 공간과 복 지관에서 개최한다. 복지관은 이번 전시회 개최를 위해 장애인들의 그림과 서예, 공예 등 미술 분야의 작품을 충 남도내 13개 시·군구에 공고하 여 사전 접수했다. 이후 예비심 사와 본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명을 선정하고 금상, 은상, 동 상 총10명, 입선작 40명 등 총50 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 여 전시회를 열게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공주시와 논산시, 한국자연미술가협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지난 29일 진행한 개막식은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타악기 앙상블팀 및 색소폰 연주단의 축하공연으로 당일 작품전시회
▲ 김천신협은 2010년 7월 나눔밥상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8년간 총 100회를 실시했다.
▲ “끼” 개막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작품 관람하고 있다.
의 개막을 풍성하게 알렸다. 공 주시 손권배 부시장은 인사말 을 통해 “공주시청 방문을 환영 하고 장애인들의 미술 작품전 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 럽다”고 말했다.
‘나눔과 소통의 미학전’ 노원구청에서 작품 전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제11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개최
▲“끼” 2018 작품전시회 수상자 단체 사진 촬영
이번 작품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형근 씨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작품을 출품했는데 대상을 수상하여 감격스럽고 기분이 몹시 떨린다”며 수상 소 감을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 합복지관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애인 작품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발전과 지속해서 평생교육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 지관이 주최하는 제11회 노원 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美學)전’이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 2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노원구장 애인미술전은 다운복지관, 북 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울시 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 이군경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 애인종합복지관, 평화종합사회 복지관 총 6개의 기관이 참여 했다. 이번 미술전은 도예 작품
포함 70여점이 전시되어 지역 사회주민들에게 장애인 예술작 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본 미술전에 참여한 작가 송 ◯◯(지체1급) 씨는 “미술전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전시회 소감을 남겼다. 노원구 장애인 미술전은 매년 노원구 지역 내 장애인 예술작 가들 및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 리는 문화의 장으로 장애인 예 술인을 발굴하고, 창작발표의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장애 인미술가의 발전과 예술 문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11 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美學)전’을 10월29일부터 이달 2 일까지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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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 얻어
풍성한 먹거리•생필품… 높은 품질의 물건 저렴하게 판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지난 1일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김영식, 이하 칠곡장복)이 지난 1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 지관 2층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 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소고기국 밥, 돈가스, 부추전, 무침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의 류, 잡화, 생필품, 건어물 등 높 은 품질의 다양한 물건을 기존 가격보다 대폭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완영 국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관련 기 관 단체 및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류명진 안정행정국 국장 등이 참여해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영식 관장은 “복지관 개관 이후 처음 개최한 사랑 나눔 바 자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 참했다”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을 전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 울나기 재원으로 잘 쓰일 수 있 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는 이 디오디자인, 덕원종합상사, 레 드애플, 상도FNL, 칠곡 양조
장, 만성유통(주), K-water구 미권지사, 디앤드트레이드, ㈜ 신아하이텍, 남병환(바르기살 기운동 칠곡군협의회), 권선호 (왜관읍새마을회), 이명옥(청 소년가족봉사단연합회) 등에서 물품을 후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 칠곡 군새마을부녀회, 장계향선양 회, 북삼읍 생활 개선회, 환경보 호환경사랑경북본부, 칠곡군모 범운전자회, 환경보호환경사랑 경북본부, 장계향선향회, 사랑 의 열매 나눔 봉사단에서 자원 봉사에 참여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1일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힐링시간 갖고 스트레스 싹~” 아산장복,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야유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이 지난 2일 청주 미동산수목원으로 2018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야유회를 다녀왔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15명 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근 로 중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참여자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목재문화 체험과 나비생태원 및 자연전시관 관람, 메타세콰이어길 및 가든 산책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야유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의 산학 교류 협약으로
국가장학 지원
등록금 걱정없이 대학 진학!!
+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와 함께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사회적배려(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는 100% 장학지원 학
과
청소년복지상담학과
관련 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
글로벌문화교육사
보육교사 2급
라이프코칭지도사
아동복지학과
청소년지도사 2•3급
원예심리상담사
복지경영학과
평생교육사 2•3급
가족보호사 1•2급
생활환경복지학과
직업상담사 2급
방과후독도교육사
경찰행정복지학과
임상예술심리상담사 3급
방과후지도사 2급
군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지도사 2급
건강가정사
심리상담치료학과
심리상담사 1•2급
청소년상담사 3급
통합미술심리지도사 1급
독도교육사
영유아보육학과
독도학과
※ 상기 자격증 중 4~6개 취득가능
상담 및 문의
임승환 부총장 (010-3824-0118) 입시처 (053-712-3011)
“참여자들과 스트레스도 풀고, 더욱 가 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 다”며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산책 코스와 다양한 전시관 관람 등으로 기 분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아산시 지원을 받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이 어려운 장애 인에게 직업적 흥미, 능력 및 적성을 고 려해 그에 따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 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편물분류, 급식보조, 세차보조, 디앤디케어 등 15명을 배치해 사회참 여를 실현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금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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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 제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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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2018
대구지체장애인대회’ 개최
지체장애인의 사회적 참여확대… 부대행사 14일까지 진행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창환)는 지난 6일 오 후 2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2층 다목적홀에서 제18회 지체 장애인의 날 기념 ‘2018대구지 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사회참여확대, 재활 및 자립 과 삶의 질 향상의 염원을 담아 열린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시 작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지체 장애인의 날 홍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홍보, 편의시설 홍보 부스 운영 등 지체장애인의 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주간행사 를 동대구역, 반월당역 일원에 서 실시한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지난 2001 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새로 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 자 1로 구성해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곧은 정신을 갖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 했다. 또 복지사회를 실현하고 자 하는 의지와 스스로를 첫 번 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 미를 담아 한해 중 1이 가장 많 은 날짜인 11월 11일로 지체장 애인의 날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지역 지체장 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 천500명이 자리한 가운데 지체 장애인의 날 제정취지문 낭독 을 시작으로 이상길 행정부시 장,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의 장이 축사와 유공자 표창을 진 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 구청장, 배기철 동구구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 냈다. 이어 한국장애인고용공
단 장병락 수석전문위원의 장 애인고용에 대한 특강과 대구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장기 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김창환 협회장은 “지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 번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복지증진을 위해 힘
쓰고 노력해주신 분들이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며 보람과 가 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했다”고 밝혔다.
목도리’ 기부
실 목도리는 영주시종합사회복 지관에 전달됐고, 지역의 독거 노인과 소외 아동들에게 전해 질 예정이다. ‘사랑나눔 목도리’ 뜨기에 참
은 불편하지만 이번 재능기부 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감 사하고 작은 재능이지만 어디 든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앞으 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여한 여성활동가들은 “비록 몸
말했다.
▶ 대구지장협은 6일 제18회 지체장애 인의 날 기념 ‘2018 대구지체장애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북지장협 영주시지회, ‘사랑나눔
여성장애인 활동가 10여명, 9월부터 털실 목도리 100장 완성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 지회(회장 이재욱)에 소속된 여 성활동가 10여명은 ‘사랑나눔 목도리’ 100장을 영주시종합사 회복지관(관장 김해숙)에 기부 했다. (오른 쪽 사진 참조) 이번 물품 기부는 그 동안 지 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배 려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여성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는 활동가 10여명은 지난 9월부터 총 8주에 걸쳐 털실 목도리 100 장을 완성했다. 이 목도리는 매
주 목요일마다 영주시지회 다 목적실에 모여 서가희 강사(류 화아뜰리에 공방 대표)와 함께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직접 손뜨개질해 만들었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따뜻한 관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털
20주년 기념행사
자선바자회와 일일호프 개최, 판매수입금 전액 복지기금 환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 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은 지난 2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자선바자회&일일호프’를 진행 했다. 기념행사는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 장애인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 후원자 및 이용고객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Beginning Da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 사로 창출된 판매수입금 전액 은 지역사회의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 용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복지관 사례지원팀에서 진행하는 ‘건 강한 치아로 건강한 생활’이라 는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해
당 사업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치과주치의 를 지정해 치아검진 및 초기치 료와 예방중심의 ‘맞춤형 치료’ 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다. 이는 성남시 장애인들이 오 늘이 편안하고 내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행하 는 ‘구강관리 복지서비스 프로 그램’이다. 판매수입금은 이 사 업의 치과진료비로 사용된다.
◀ 경 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는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사 랑나눔 목도리 100장 을 기부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채 정환 관장은 “뜻깊은 복지관 행 사에 도움의 손길과 참여해 주 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장애인복지를 위해
선두적 기관으로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 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자선바자회 & 일일호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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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 제 300호
■사회자 : 새보람 신문에 대한 대담 주
특집 FEATURE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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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환 : 그리고 지회 창립대회에 가
생각이 듭니다. 지장협이 무엇을 하는지 제를 신문 창간 당시 현황, 지장협 역사 면 신문을 회장님 차에 싣고 오는 거예 말로 하지 않고 신문으로 알리는 역할도 에서 새보람이 갖는 의미, 우리나라 장 요. 참석한 내빈들 의자에 쭉 얹어 놓고 있었습니다. 지역 조직 만들 때 장기철 애계 언론이 나아갈 방향, 그다음에 지 보게 하는 거야. ‘우리는 언론도 갖고 있 회장님은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조직 설 장협 인터넷 신문 창간의 의미와 방향 다’하면서 쉽게 말해 ‘폼생폼사’ 했던 기 명 하고 하실 때도 신문이 조직을 강화 정도로 압축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 억이 납니다.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이성규 : 그 당시에 장애계 다른 언론 ■이성규 : 그것을 사무적으로 평가하 겠습니다. ■김광환 : 제가 입사한 게 1990년 8월 이 어디어디 있었죠? 면 뭔가 안 보이는 것 같은데, 힘줄 같은 업 모델을 신문을 통해서 보게 되고, 새 ■김광환 : 25일이었습니다. 새보람이 우리 협회의 장애인신문, 장애인복지신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지장협이라는 단 보람을 통해서 전국에서 돌아가는 장애 유일한 홍보지였습니다. ‘새보람운동본 문 두개가 있었죠. 체의… 인 뉴스를 지방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사회자 : 김병용 대표님은 언제 지장 ■김병용 : 초창기에 서 총장님 말씀 하 부’라는 트럭 하나가 있었어요. 신문 배 운동정신이나 이런 것도 지방 회원에게 달하고, 창천동 공덕동 다니면서 교회 등에서 헌옷을 수거해 팔아 새보람 발행 비용으로 충당 했습니다. 사무처 직원들 이 글을 썼습니다. 직원들은 조직 관리 도 하지만 글 쓰는데 굉장히 치중 했어 셨던 것처럼 지장협 학습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 ■ 일 시 : 2018년 10월 25일 오전 10:00 요. 때가되면 글 쓰느라고 홍역을 치르 은 조직이 우선이었 까웠던 부분이 중앙회도 예산이 없다 보 ■ 장 소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의실 고, 어떨 때는 날밤도 새고 했던 기억이 습니다. 파워도 조직 니까 택배비도 착불로 보냈는데, 현장에 납니다. 또 신문 배포는 지장협 이미지 부가 제일 강했습니 ■ 참석자 :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서 택배비도 부담이 됐던 시절이었어요. 를 외부에 알린다는 차원에서 트럭을 끌 다. 조직 역량 강화 측 나중에 경북협회장이 되면서 쌓여 있는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고 다니면서 아파트 우편함에 꽂고 했어 면에서 새보람의 역할 신문을 보게 되면 안타까운 마음에 빨리 황광식 한국장애인연맹(DPI) 회장 요. 그 당시에 우편료가 없어 신문을 직 은 무시할 수 없는 존 배부 하라고 독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접 나눠주던 시절이었습니다. 재였고, 장기철 회장님 활동 하면서 우리지역 행사를 소개한 신 웰페어비즈 발행인 김병용 ■김병용 : 지장협 30년사를 보면 1987 연설문 쓰면서 제일 문이 유용했어요. 그때는 관선 단체장이 년도 9월에 1호 10월에 2호, 그 다음 3호 많이 썼던 용어가 정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어서 접근하는 게 힘들었어요. 그런데 가 1990년도에 나와요. 1990년 5월에 3 치 세력화입니다. 장 행사를 하면 단체장들은 오니까 제일 먼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호가 발행되는데 3년 건너뛰고 1990년 애 당사자나 조직이라 저 신문에 보도자료 보낼 수 있도록 인 •정리 : 염민호 월간 새보람 편집장 에 3호가 시작이 됐죠. 는 용어와 함께 정치 물 중심으로 정치인이나 유명 인사들 사 ■김광환 : 1990년도에 게재한 내용은 협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세력화라는 말을 엄청 많이 썼던 것 같 진 찍게 되는데 그 기사가 나오면 그 때 ■김병용 :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의 행사나 활 고, 상당히 정치 지향적이었던 것이 사 만나러 방문을 하고, 그렇게 신문을 활 동을 세상에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습니 년대 초반입니다. 한 4~5년 일했는데, 실입니다. 용 했죠. ■손영호 : 당시 지방 현장에 있을 때 다. 짜장면 먹을 때 새보람 신문을 바닥 지금은 환경이 편해졌지만 그때는 외부 ■김광환 : 회장님이 야전 침대를 차에 에 깔면 회장님이 “내가 정보를 하이텔이나 천리 느꼈던 것입니다. 그 당 싣고 다니셨어요. 그때 얼마나 힘들게 신문을 안으로 찾았어요. 그것 시에는 협회라고 하지 몸을 많이 상하신 게 아 만들었는데, 너희들은 도 아주 세련된 것이라 만 아무것도 준 게 없었 닌가 싶은데, 그렇게 길 이 신문을 우습게 보느 고 여겼지요. 이종성 총 어요. 행사 할 때 후원받 바닥에서 주무시며 고생 냐”고 혼내곤 했습니다. 장님이 그 당시 과장님 은 수건이나 그날 도시 하신 기억이 나요. 그리 ■김병용 : 그리고 정치 이고, 제가 부장이었는 락 주는 것이 전부였지 고 회장님이 새보람 편 인들 인터뷰를 많이 실 데, 새보람은 뒷전이고 만 신문이 있음으로 해 집국장 겸 발행인 겸 다 어주고 그랬잖아요. 유 중앙회장님 수행하거나 서 협회 회원들에게 줄 했어요. 토씨까지 꼼꼼 명 인사들 인터뷰 실어 성명서 쓰면서 외부 세 것이 있었어요. 제대로 하게 고치며 신문 발행 서 그걸 지역구에 뿌리 력과 싸우는 게 주요 업 된 정보를 주는 게 굉장 을 주도했었습니다. 사 김광환 손영호 게 하고 했던 기억이 있 무였죠. 히 큰 하나의 자원이 아 실 내가 언론에 대해서 ■김광환 : 초창기에 새보람을 언론지 습니다. 니었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많이 생각을 하고, 염 국장님을 끌어들 ■김광환 : 네, 정치인들 인터뷰를 실어 ■이종성 : 로 도약을 시키자 하는 의견이 있었고, 어쨌거나 새보람의 역할은 인 이유이기도합니다. 당시에 시설에 거 주고 했죠. 신문은 우리 단체의 공신력 협회 홍보지냐 아니냐 하는 논란과 언론 공신력이라든가 정보제공이라든가 대 주하는 2만5천명 정도의 장애인들에게 을 인정받게 해준 요인으로도 작용을 했 지로 갈 것이냐 하는 고 외적으로는 이런 역할을 장애인 복지 예산의 50%가 들어갔어요. 어요. 항상 회장님은 시장 군수 만나거 민도 그 당시부터 논의 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이런 예산의 불균형부터 깨야 되겠다고 나 할 때 새보람 신문을 들고 갔어요. 군 됐던 문제입니다. 집행부나 직원이 바뀌는 생각을 해서 언론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김병용 : 그때는 방향 청 사회과에 그것을 주기도 했고요. 질풍노도의 세월을 겪으 언론이 시설이나 정부의 입장 보다는 단 ■김병용 : 정치하는 사람들 실어서 지 성에서 누가 옳고 그른 면서도 우리 협회의 역 체의 입장을 대변하게 하는 거죠. 단체 역구에 뿌려 주는데 그게 효과가 아주 가의 문제는 아니었습니 사를 기록한 유일한 수 는 뭐냐 하면 장애인 당사자를 회원으로 컸어요. 다. 제가 들어올 때는 새 단이었습니다. 우리가 두고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언론이 ■김광환 : 김동길 씨나 유명인사들… 보람 담당자가 없었어 30년사를 정리 하는데 필요하겠다. 이게 사실 핵심적인 역할 장애계 유명한 인사나 외부에 글로 주름 요. 오늘 좌담회 한다고 있어서도 새보람이 가장 이었어요. 두 번째는 정부의 정책과 제 잡던 사람들 글을 많이 실었어요. 김동 해서 새보람을 넘겨봤는 큰 역할을 했고, 지장협 도의 감시 평가 기능이나, 장애인과 비 길 씨 살고 있는 서대문 연희동에 가서 데, 격세지감입니다. 예 의 역사에 있어서는 새 장애인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언론이라 김병용 원고 받아 오곤 했는데, 김동길 씨는 원 쁘게 잘 만들었고, 콘텐 보람이 뼈대를 이어가는 는 매개를 통해서 장애인들의 참여를 유 고료에 연연하지 않고, 성심 성의껏 써 츠도 저희 때 비하면 다양화 된 측면도 사초 역할을 했다고 볼 때 그게 제일 중 도해 내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언 줬던 기억이 나요. 있습니다. 요한 거죠. 론 매체가 절실했던 것은 지장협이 2005 ■이성규 : 1986년도에 협회를 창립 하 ■사회자 : 서인환 총장님은 지장협 역 ■손영호 : 협회를 운영하는 교육 시스 년 무렵 폭력 사태에 시달리고 할 때 장 고 1987년도에 소식지를 발행했다는 것 사에서 새보람 신문의 역할이 뭐라고 생 템이 전혀 없었는데, 신문이 홍보도 하 애계 언론이 침묵하고 있었어요. 장애계 은 굉장히 빠른 거예요. 협회가 제대로 각하세요? 지만 교육의 효과도 있었습니다. 지방에 언론이 바로서야 우리가 장애인 복지가 ■서인환 : 첫 번째로 조직의 정체성과 안정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회보를 만 있으면 정보가 굉장히 늦잖아요. 그때는 바로 선다고 할 수 있어요. 그 당시 그렇 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역량 강화에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고 인터넷 시대가 아니다 보니까 우리가 사 게 폭력을 당했고, 폭력배들이 장 회장
새보람 지령 300호 기념 특별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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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 제 300호
특집 FEATURE ARTICLES
님 장례식장을 덮치고 해도 언론에서는 치 참여가 아니고, 언론을 갖는 것도 정 한마디 언급도 없었어요. 장애계 언론이 치참여의 한 방법이겠다는 생각이 듭니 침묵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언론에 다. 그 다음에 지면의 양에 구애받지 않 대해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 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개인적 삶을 모든 에요. 저는 인터넷 언론 창간이 누구를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삶을 보여줄 겨냥했다는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 면 신문의 시대는 지나갔어요. 요즘 클 각이 듭니다. 김병용 : 장애계의 언론 현황은 2000년 릭 한번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세상 이잖아요. 그런 취지에서 인터넷 신문을 대 까지는 장애인신문, 장애인복지신문, 만들었지, 동아닷컴이나 조선닷컴처럼 복지연합신문, 장애복지21 이렇게 4대 진짜 우리도 장애계에서 지장협이 역할 매체였습니다. 조•중•동 취급 하듯이 을 감당할만한 단체여서 이것을 4대 매체로 했고 선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요. 그러다가 사회복지 안 된다는 그런 취지에 신문 관련해서 한 두 개 서 인터넷 신문을 시작 더 나왔던 게 협의회에 했습니다. 서 만드는 사회복지 신 ■이성규 : 새보람 지면 문, 그게 우리의 벤치마 신문을 계속 내느냐, 새 킹이 될 수 있다고 생각 보람마저도 인터넷화 할 이 듭니다. 복지저널이 것이냐, 이런 게 중요한 월간지로 오프라인이 복 것 같고, 사회적으로 사 지저널이 있고, 제가 하 황광식 회 당사자 단체들이 여 는 웰페어비즈가 있습니 럿이 있잖아요. 그중에 제가 보면 장애 다. 지장협의 인터넷 신문의 소셜포커 인 단체들이 아직도 가장 힘들어요. 이 스, 제호에 대한 느낌은 좋다고 생각합 런 단체에서 사회의 어둡고 아픈 쪽을 니다. 추구하는 방향이나 콘텐츠의 경 대변하고, 치고 나가면 상당히 주목받을 계가 정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성규 것 같아요. 그래서 시의적절한 창간이 이사장님이 협회지가 아니라고 선언을 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소셜포커스에 하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독립시켜 는 지장협 행사나 이런 뉴스는 안 하겠 라, 독립선언하면서 진보나 보수의 성향 다 이런 선언 같은 것을 해 버리면 어때 이 아니라 인터넷 신문의 JTBC가 되라. 요? 이것은 지장협 행사 홍보지가 아니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JTBC는 삼성 다, 사회 정론이다, 그런 부분을 잘 부각 계열이었지만 이건희 회장을 까는 것으 해야 할 거예요. 로 시작을 했어요. 그래 ■김광환 : 다문화 가정 서 차별화 됐다고 생각 이나 노인문제, 장애계 하는데, 누워서 침 뱉을 15개 유형의 대표 단체만 수 있는 언론이면 성공 이라도 그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소 담아내는 그야말로 지장 셜포커스가 성공 하려면 협이 장애계의 맏형 역 지장협과의 단절 정도가 할을 할 수 있는 게 뭘까 강하면 강할수록 성공확 생각을 해 보니 이거밖 률이 높다고 봅니다. 기 에 없는 것 같아요. 사를 쓰는데 필진이 많 ■이성규 : 그 고민은… 아야 됩니다. 주재기자 이성규 나 특파원이라 했을 때 지장협의 지회장 왜냐하면, 사회적으로 언론에 대해서 어 이 글을 쓰는 게 아니고, 가장 성향이 다 떤 인식을 갖고 있느냐 이게 중요 하거 를 수 있는 기자들이 쓴 것을 거르지 말 든요. 처음 출발할 때 어떤 이미지를 풍 고 그냥 내야만, 이게 지장협이 아니고 기느냐 이게 중요할 것 같아요. ■서인환 : 장총련이 만들어 지고 나서 잘 되는 언론이구나! 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 거예요. 초창기 특히 출범 할 때 장총이라는 게 다시 만들어 지면서 장 는 쇼맨십을 더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 총련이 해체되고 단체들이 줄을 서는 입 을까, 그래야 외부에서 기대했던 것부터 장에서 결국은 그것을 거부하고, 남았던 지장협에서 했던 거라더니 아닌데? 괜 게 지장협입니다. 그때 많은 핍박을 받 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야 성공할 수 는 그런 내용은 어디서도 다뤄지지 않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넷 신문 다는 측면에서, 객관성을 잃거나 어려운 도 중요하지만, 지장협이 장애계에서 갖 사람들을 대변하지 못한 언론에 대한 비 는 브랜드 가치 이상이어야 된다고 생각 판과 반성에서도 출발하는 인터넷신문 하고요 결국은 인터넷 포털화 하는 힘을 이 갖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지장협이 가져야 합니다. 정보가 일방적인 게 아니라 서로 주고받 는 것이어서 독자의 참여 의미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 그런 기능들이 있을 것입니다. 옛날에는 삼권분립이라고 했 는데, 요즘에는 언론이 사권이고, 시민 단체와 NGO가 오권이라며 권력을 나 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정치참 여라는 측면에서 꼭 국회만 가는 게 정
■손영호 : 저는 소셜포커스 2대 발행
인입니다. 1대는 김광환 회장님이셨고, 제 생각은 처음부터 소셜포커스라는 명 칭 자체가 지장협의 신문이 아니라 사 회적 가치가 있는 뉴스, 사회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언론사를 지향합 니다. 그래서 지금 그것이 우리 지장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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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상관이 없는 거냐, 그런데 또 근본적 으로 본다면 있는 그대로입니다. 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되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지장협이라는 미션 그 대로 이제는 지장협이 국가 발전에 기여 해야 한다고 했거든요. 지장협의 활동으 로서 국가발전에 기여 한다는 것은 신문 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지 않 가급적이면 기자들이 고민하고, 스스로 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말씀하 학습하고 연구하고 해서 끌고 나갈 수 신 것처럼 선언을 하고 그런 신문을 아 있도록 제가 지장협으로부터 방패막이 무리 표방한다 해도 지금 현재 나타나 역할을 해주는 것이 도와주는 것 아니겠 고 있는 기사의 내용, 그 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런 비중, 이런 것들이 결 ■김광환 : 결국 지장 국은 현실적으로 나타나 협이 만든다고 해서 지 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 장협의 영향력을 극대화 미가 없다, 그래서 나는 한다 이런 생각은 하지 이제 소셜포커스가 순복 않고 있습니다. 음 교회의 국민일보, 현 ■황광식 : 저는 새로 대그룹의 문화일보와 같 운 언론이 생긴다는 것 은 지장협과 소셜포커스 에 대해서 사실은 우려 의 관계가 됐으면 좋겠 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종성 다고 생각 하거든요. 정 지장협의 조직력을 보면 말 자발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방문할 수 성공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손 회장 있는 페이지가 되어야 오랫동안 지속적 님께서 국민일보 예를 들어 말씀하실 때 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순간적으로 그렇게 될 수 있겠다는 생 ■서인환 : 발행인에게 두 가지 건의가 각이 들었어요. 국민일보도 순복음교회 있는데, 아까 미션 말씀 하셨는데, 미션 에서 시작을 해서 이제는 국민의 신문이 은 정하셨나요? 됐는데, 새보람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손영호 : 지금 신문을 보셨을지 모르 하는 생각을 해 봤고요. 저희 세대보다 지만 지금은 컨텐츠 카테고리 만들고, 는 젊은 세대가 인터넷에 빠른데, 젊은 새보람 뉴스를 올려놓은 정도라고 보시 세대들이 하면 좋겠다는 것에 저도 동의 면 됩니다. 11월 1일부터 새로운 기자들 하고, 포장만 하고 좋은 것만 보도 하는 이 출근 하니까 달라질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 것입니다. 을 지적하고 가려운 곳 ■서인환 : 저희들이 미
을 긁어주는 그런 신문 션을 소셜포커스라고 쓰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 면 빠른 뉴스냐, 정확한 다. 그러면 자리 잡는데 뉴스냐, 재미있는 뉴스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 냐 넓은 뉴스냐 하는 미 다. 션을 정하잖아요. ■김광환 : 인터넷 신문 ■손영호 : 앞으로 제대 을 만들면서 정말 올바 로 된 미션도 수립을 하 른 일을 해야겠다는 것 고, 전략 과제도 만들고, 은 변함없습니다. 멍석을 서인환 방향성도 제대로 만들고, 체계적으로 해 깔아 주겠으니 와서 누구든 놀아라, 지 야죠. 지금까지는 발행 전 단계라고 보 장협 식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토 고…. 론의 장이 되고, 정부의 장이 되고, 우리 ■서인환 : 이사장님이 아까 독립선언 장애인 복지뿐만 아니라 사회가 바로 갈 말씀 하셨는데, 독립선언 할 때 방향이 수 있는 어떤 정론으로서 역할을 하자 나 미션을 같이 넣어서 해주면 좋겠다는 는 것이 근본 취지입니다. 그런데 태생 생각이 들고요. 적 한계라는 게 어쩔 수밖에 없습니다. ■손영호 : 독립선언 전에, 말씀 드릴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엄청난 굉음이 발 수 있는 것은 결국 경영이라는 것을 무 생하고 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날아 시하지 못하거든요. 아무리 이상적인 방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지장 향으로 생각하더라도 결국 경영이라는 협이 필요합니다. 지장협 색깔이 서서히 것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빠져나가면 252만의 장애인들의 목소리 자본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결국 광고시 를 담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토양 자체 장이 이 시장을 이끌어 가지 않겠느냐 는 장애인들이 해야 한다는 것인데, 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새로운 인력 른 시간에 지장협의 이미지를 벗게 되면 이 배치되면 제 역할도 줄여 나가는 것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 이 신문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닐까 합니 니다. 다. 우리가 할 것은 콘텐츠를 어떻게 만 ■사회자 : 여러 가지 좋은 말씀 잘 들 들어 볼거리와 신문 인지도를 높이느냐 었습니다. 새보람 300호 발행 기념 좌담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실무 기자들 회는 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 몫이기 때문에 우리가 관여를 많이 하면 니다. 할수록 신문 발전은 더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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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 제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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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CARE 2018 성황리에 막 내려 재활복지 전시회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자랑’
관람객 5만명 방문, 내년에는 9월 19일 개최 재활복지 전시회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레 하케어(REHACARE) 2018 전 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비스 이용 객들과 그들을 케어 관계자와 국제적인 산업 전문가 등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전시회장을 찾 았다. 전시회에는 42개국에서 967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방 문객 숫자 면에서도 기록을 남 겼다. 재활로봇을 비롯해 최첨단 재활보조기기, 헬스케어 제품
이 전시됐다. 국내에서는 맞춤 형 휠체어 제조업체인 휠라인 을 비롯, 정보통신보조기기 업 체 등 다수의 업체가 레하케어 에 참가해 세계적인 복지용품 업체와 경쟁했다. 전시회 주최 측 관계자는 “우
▲ 재활복지 전시회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레하케어(REHACARE) 2018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리 시대의 중요한 과업 중 하나 가 장애인들이나 노인들이 그 들의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고 활동적이고 독립적으로 활동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 면서 “인구 증가가 계속될수록 수반되는 이슈들이 있고 점차 많은 사람들이 자치와 참여 문 제에 있어서 장애인 및 그와 관 련된 단체들에 높은 참여를 유 도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려 고 한다”고 밝혔다. Martin Danner 박사는 무 역 박람회에서 제공된 다양하 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들과 상 품들에 대해 “장애인들을 위 한 총람을 하려는 사람들 누구 나 REHACARE에 오면 잘 온 것”이라면서 “일상생활에서 당 신을 도와줄 것부터 하이테크 를 갖춘 상품들까지, 필요한 모 든 제공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 다. 이어 “우리는 입법자들이 법령에 따르는 건강보험회사에 서 유지되는 치료 목록들을 빠 르게 업데이트하는 것을 시작 한 것에 매우 기쁘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예
전보다 더욱 기술 개발로부터 이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럼이나 이론 분야들에 있 어서 광대한 범위의 정보나 상 담 세션들 또한 REHACARE 에서 자주 방문된 곳이다. 포럼 에서 주된 초점은 노인들의 주 거문제, 독일 의료 구조와 의료 기구 관련 조항 및 이과 관련된 연설이나 패널토론 등이었다. 2018년 REHACARE에서 참여자들은 높은 성취도를 보 였다. 대표적인 여론 조사에서 90%가 넘는 박람회 참여자들이 이벤트 진행에 만족하였고 83% 가 박람회가 사업적으로 성공 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88% 사람들이 박람회 이후로 이어 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GmbH, Duderstadt 의 Otto Bock 헬스케어 세일 즈 마케팅 대표이사인 Philipp Hoefer는 “REHACARE는 고 객들의 만족을 위해 가장 중요 한 국제적인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상당한 방문객들
의 증가를 경험했고 이번 해에 도 결과에 대해 아주 기쁘다. 우리는 이동성과 보철 기계 등 의 분야에 있어서 상품들과 서 비스들을 넓혀가는 스펙트럼을 다룰 것이다. 우리는 신경 자극 을 위한 다리 기구나 개별적으 로 프로그램화된 전기 밴드 등 에 중점적으로 초점을 맞췄다” 고 설명했다. R e Wa l k R o b o t i c s 의 Sabine Tonye 마케팅 이사는 REHACARE의 가장 중요한 이점 중에 하나가 서비스 이용 자들과 국제적인 전문가들에게 정보 제공 플랫폼 역할을 한다 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 우리는 처음으로 다리가 불편한 족하 수를 가진 뇌졸중 환자들을 위 한 제품을 전시했다. 우리는 새 로운 고객들을 확보하고 기존 의 연관된 사람들의 관계를 강 화하는 것에 매우 깊은 감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EHACARE는 2019는 내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뒤 셀도르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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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6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301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Tel. 02-796-4280 Fax. 02-796-4281 E-mail : kappd@kappd.or.kr 홈페이지: http://www.kappd.or.kr
◦신년인사회 및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간행물 발행 사업 ◦전국 장애인 종합예술제 ◦중증장애인 배우자 초청대회
◦장애인자립 지원 사업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운영 사업 ◦직업재활사업 ◦체육진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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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ulture
2018년 11월 | 제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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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 “서울여행 불편 줄어든다” 서울시, ‘무장애관광서비스 및 인식개선 매뉴얼’ 발간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 관광객이 방문했을 때 본인의 신분을 알리고, ‘이쪽저쪽’이라는 표현보다는 ‘왼쪽으 로 몇 걸음, 몇 미터’ 등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인솔을 요구한 경우에는 관 광안내사의 팔을 잡고 약간 뒤에서 걸 을 수 있도록 팔을 내민다. #숙박시설 종사자가 재실 중인 관 광객의 휠체어나 이동보조기구를 만 져야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허락을 구하고 휠체어 이용 관광객이 식음시 설을 이용할 때 음식진열대와 가깝거 나 진출입이 쉬운 위치로 안내한다. 서울시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장애 관광 서비스 및 인식개선 매뉴얼’을 제 작, 발간했다. 매뉴얼은 장애인, 노인, 임 산부, 영유아 동반인 등 관광에 취약한 관광약자들이 서울을 여행할 때 불편함 을 줄이기 위해 관광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이 인지해야 하는 에 티켓과 상황별 응대법을 담았다.
기존에 장애인 인권 향상 및 차별 금지 등 포괄적 개념의 가이드라인은 있었지 만, 관광현장에서 관광약자 서비스 응대 법을 제시한 구체적인 매뉴얼은 최초로 시도돼 의미를 더한다. 매뉴얼은 ▲관광안내소 ▲관광지 ▲ 숙박시설(호텔 등) ▲교통(버스, 택시, 항공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바람직한 서비 스 응대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체장애인, 보행보조기구이용 노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시각, 청각, 발달장애인, 영유아 등 의사소통 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약자는 물론, 다 양한 이유로 식이조절이 필요한 관광객 에 대한 내용까지 망라했다. 이밖에도 ▲무장애관광과 관광약자의 개념 정의 ▲무장애 관광 안내 기본 원 칙과 서비스 에티켓 등 관광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무장애 관광(Barrier-Free Tourism)’이란 여행의 계획 및 실행을 방해하는 물리적, 사회적 장벽 없이 누
구나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상태 를 말한다. 주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신체 적 제약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개념 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남녀노 소 모두를 고려한 ‘모두를 위한 관 광(Tourism for All)’으로 그 의미 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 을 관광안내소, 숙박시설 등 주요 관광지 주변 편의시설 1천여 곳에 배부해 현장에서 활용토록 하고, 연 내로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 가는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뉴얼에 담긴 주요 내용 을 총 5편의 동영상으로 제작ㆍ완 료하고,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관광’을 복지 관점에서 접근해 관광약자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 하기 위한 서울시 최초의 종합계획인 ‘무 장애 관광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무장애 관광정책 실행
기구이자 서비스 종합지원기관 ‘서울 다 누림 관광센터’를 개관하고, 관광객 주요 방문지 인근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장 애유형별 맞춤형 관광콘텐츠 제작 등 기 반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도 예술적 가치를 쌓아온 장애예술인들 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왔다”면서 “앞 으로도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의 큰 원동
력이 되고 장애인문화예술의 인식 변화 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감동의 선율로 11월 늦가을 추위 녹인다”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제14회 정기연주회’ 오는 20일 개최 11월 늦가을의 희망과 감성을 가득담 은 공연이 열린다. 충남관악단 희망울림(단장 백낙흥)은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0일 오후 3 시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한다. (우측 포스터 참조) 충청남도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도내 장애인 및 지 역주민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같은 장소 에서 펼쳐지며, 듣기 쉽고 즐거운 곡들
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해 동안 기량을 닦은 단원들의 연주 와 소프라노, 바리톤과의 협연,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의 발달 장애인 타악 퍼포먼스 공연예술단 '라온 우리 난타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연 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기연주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 으며, 궁금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충청 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041-85670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대통령 표창’ 수상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 체부)는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 술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주관, 문체부 후원으로 10월26일(금) 국립중앙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대상(대통령 표창)은 관현맹인전 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이 받았다. 우수 상(국무총리 표창)은 화가 최웅렬 씨가 받았다. 미술, 음악, 문학, 대중예술 분야 별로 수여되는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는 화가 박진 씨와 음악인 오영인 씨, 시 인 김준엽 씨, 무용수 최종철 씨가 수상
했다.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관현맹인전 통예술단은 조선시대 궁중악사 관현맹 인제도를 재현하고 시각장애인 연주자 들이 전문음악인으로 활동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장애 라는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의 인식을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장애예 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2006년 에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민국장애 인문화예술대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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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HUM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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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재단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성공적 종료
장애인 인식개선 노력… “지역사회 장애 친화적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 글•신성철 과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책지원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 환, 이하 지장협)는 한국장애인재단 지 원 하에 2016년부터 3년 지속사업으로 올해까지 경기, 전남, 경북지역에서 장 애인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하여 110여명 의 전문 강사를 배출했다. 또한 지역사회 학생 및 교직원, 국가 및 지방자체단체 공무원, 지역주민 등 총 4만여명을 대상으로 파견교육을 실 시하여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 선하는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 친 화적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장협은 인식개선사업의 노하 우를 바탕으로 교육 및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지역인 경기, 경북 협회뿐만 아니라 경남, 대구협회와 진주시지회, 대전 서 구지회에서 고용노동부 지정 직장 내 장
애인 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도 얻었다. 이에 지장협에서 3년 동안 추진한 장 애인 당사자 중심 강사양성과정 운영 및 인식개선교육의 성과를 자세히 소개하 고 그 결과에 따른 향후 사업 추진 방향 을 소개하고자 한다.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의 성과 ○ 당사자 중심 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배출
장애인 당사자를 강사로 양성하고 실 제 사례 중심의 차별화된 인식개선교육 을 실시하여 비장애인과의 공감대를 형 성했다. 그리고 장애인관련 업무 경험을 가진 현직 도의회 의원 및 대학교수, 퇴직 공 공기관 임원 등을 강사로 양성하고 의무 교육기관의 성격에 맞는 강사를 파견하 여 교육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 양성강사 보수교육 및 자조모임 활성 화
2016년 양성강사의 자질 향상을 위해 추가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17년도에 정기 보수교육뿐만 아니라 2018년 기수별 양성강사 보수교육 과정 을 별도로 마련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 했다. 또한 지역별로 월 1회 정기 자조모임 을 갖고 자체 강의시연 평가를 통해 선 배강사로부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였 으며, 포털사이트 카페를 개설하여 교육
자료를 공유하는 등 자질향상을 위해 노 력했다.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4만여 명 실시
경기, 전남, 경북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의 안정적인 수요 처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에 공문 및 방 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 수요처의 교육 신청내용을 파악하 여 적합한 강사와의 연결을 위해 노력했 다. 또한 양성강사에게 안정적인 교육활 동을 제공하여 4만 명의 지역사회 비장
전라남도 여수종고초등학교 후기 ○ 3학년 1반 한승희 학생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장애는 놀림 받는 것이 아니란 걸 알았고 장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서 장애인이 되는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장애인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장애로도 고통을 받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 에게 놀림, 왕따를 시키면 더 큰 상처를 받는다. 내가 장애인이 된다면 평생 불편하겠지만 혼자 외롭게 있지 말고 장애인이라 도 내 꿈에 당당히 나아갈 것이다. 나는 교육 동영상을 보고 느꼈다. ‘장애인도 다른 사람과 다름없구나.’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그 사람도 사람이기 때문에 다 른 사람과 다른 삶이 아닌 다른 사람 같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난 장애인도 우리의 친구이니까 놀리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겠 다.
▲사진 1 : 보수교육
○ 4학년 2반 우시현 학생
나는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조금 반성했다. 사실 나는 장애인을 좀 다르게 봤 기 때문이다. 그리고 TV에서 장애인을 봐도 그냥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몸이 조금 불편하지만 행복한 장애인을 보았다. 나보다 더 행복한 모습도 보였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더 반성했다. 그리고 교육을 알려주신 김○○ 선생님께서도 장애인이다. 하지만 나는 선생님을 싫어 하지 않고 불쌍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난 선생님을 더욱 좋아한다. 앞으로는 장애인을 다르게 생각하지 않을 거다. 그리고 교육을 재미있게 가 르쳐주신 김영미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진 2 : 자조모임 카페
▲3학년 2반 박지민 학생
▲3학년 2반 서가인 학생
▲4학년 2반 최은하 학생
▲3학년 2반 임다윤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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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HUM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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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을 대상으로 인식개선교육을 실시 하였으며,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장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 는데 기여했다. ○ 인식개선교육 후기집 발간을 통한 교
효과성을 입증했다. 또한 우수 후기를 선정하고 지장협 중 앙회장 표장과 기념품을 지급하여 장애 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더불 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육효과 확대
2018년 경기, 전남, 경북지역 인식개 선교육 수강자를 대상으로 교육에 참여 한 소감을 접수 받아 후기집을 제작하여 참가자의 인식변화를 통한 교육의 질 및
○인식개선 사업지역 우수 사례 소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중앙회와 컨 소시엄을 구성, 재단 지원 사업에 참여 하여 2016년 인식개선사업을 수행했다.
그러나 사업 첫해 지역사회의 관심 부족 과 인식개선 신생기관으로 수요처 모집 등 어려움을 겪었다. 2016년 사업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분 석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2017년에 는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장애인관 련 업무 경험을 가진 현직 도의회 의원 및 대학교수, 퇴직 공공기관 임원 등을 강사로 양성하여 의무교육기관의 성격 에 맞는 강사를 파견하여 교육효과를 높 였다. 또한 경기도의회 복지포럼과 함께 정 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관심
을 제고했다. 양성강사로 활동한 현직 도의원의 발 의로 「경기도교육청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양성강사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 강사양성 을 통한 장애인의 특화직종 개발 및 지 속 가능한 사회적일자리 며련을 위해 경 기도의원 면담 및 도청에 지속적으로 건 의하여 2018년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장 애인 강사를 양성하는 사업 공모에 선정 되는 성과를 얻었다. ○향후 사업 추진 방향
▲사진 3 : 토론회
지장협은 현재의 장애인식 개선사업 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도협회 및 산하 장애인복지시설과 협력하여 장애인 당 사자 중심 인식개선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고자 한다.
▲사진 4 : 인식개선교육
사업 수행 결과
확대 방안
강사 양성 과정 참가 희망 강사 수요자 증 가
⇨
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 신규교육 추가 개설 및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신청 학교 및 지역 사회 내 수요 증가
⇨
장애인 당사자, 여성, 장애인복지 관련 은퇴자 등 강사 양성
전학생 단체 교육에서 소규모 교육으로 인 식개선 교육의 질적 향상에 대한 수요 증 가
⇨
연령별 교육과정 다변화 및 강사 배치 관리
2017년 충남지역, 2018년 경남지역 외 타 지역 인식개선사업 수요 증가
⇨
전국 시도협회 연계 인식개선사업 지원
경기도교육청 인식개선교육 지원 조례 제 정에 따른 지원 근거 마련
⇨
타 지역 지원 조례 제정 추진을 통한 지 속 가능성 확보
▲ 향후 사업 추진 방향
회원님의 이야기를 책으로
무료 출간해 드립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바로 가족과의 이야기입니다. 부모님 그리고 아내와 남편, 항상 최선을 다하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자서전 서비스 인생락서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원님의 인생 스토리를 책으로 무료 출간 해 드립니다. 인생락서 ‘가족스토리’에 25개 이상 사연을 적어 12월 31일까지 제출하시면 됩니다.
인생락서 검색. ‘가족스토리’ 작성 www.mystory.co.kr 또는 모바일 앱 ※ 이 캠페인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인생락서가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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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증진 AME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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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성 확인제도 정착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 필요” 글•이진욱 경기도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장 교통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 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2017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2017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교 통약자인구는 4명중 1명 이상으로 전체 인구의 약 28.9%인 1천496만명 정도이 며, 2016년 대비 약 25만명 증가했다. 교통약자의 증가추세를 살펴보면 고 령자(65세 이상)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어린이, 영유아 동반자, 장 애인, 임산부 순이었다.
이는, 우리사회가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를 넘어 후기고령사회(postaged society) 혹은 고령사회로 접어들 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 증가, 출생률 저 하 등의 원인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면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인구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교통약자는 매년 약 25 만명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교통약자의 사회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통부문의 관련시설 확충 및 개선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18~2022)」을 확정
고시하고, 장애인의 사회활동 증가 및 인구 고령화 등을 고려해 4개 분야(①교 통수단 ②여객시설 ③도로(보행환경) ④ 신기술 도입) 31개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서울시에서 시행되는 보행 개선사업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 하고 편리하게 거닐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 활환경(BF)’ 인증을 받는다. 또한 2020년부터 마을버스용 ‘중형’ 저 상버스 도입,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 확대 하는 등 장애인의 교통수단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2022년까지 지하철 및 버스 내부에 설치
경기도 내 도시철도 및 광역전철 155개소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조사대상 : 도시철도, 광역전철 155개소 •조사기간 : 2015.5.1. ~ 12.31. • 조사내용 : 보행 접근로~개찰구~승강장까지 이동 동선에 대한 이동편의시설 점검 •조사결과 : 적합률 86.5%, 부적합률 13.5% •해당 시·군 및 운영주체에 점검결과보고서 발송
201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 특정감사 협조기관 참여
•경기북부 교통약자 보호구역(노인, 장애인) 81개소 •교통안전시설, 이동편의시설 총 55개 항목 점검 •2017년 상반기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 완료 • 경기도 조례 개정 및 이동편의시설 설치 시 전문기관의 적 합성 검토 필요성 인식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내 홍보부스 운영
•교통약자 체험 시설 운영(휠체어, 경사로 등)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상식퀴즈 •센터 홍보물 및 이동편의시설 설치매뉴얼 배분 •이동편의시설 설치사례 전시
된 모든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교통약자 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설치기 준에 맞게 100%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5월, 고령 운전·보행자 의 증가, 대중교통이용 수요 증가, 교통 약자들을 위한 교통복지 이슈화 등으로 인해 교통안전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되 고 있는 상황에서 ‘2018년 경기도 교통안 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교 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첨단교통정보체 계 확대 구축’,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등 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이처럼 지자체 및 정부기관에서는 장 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편 의를 강화한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수립 하고 있다. 교통수단•여객시설•보행 환경 분야를 포함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 장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 설 및 보행환경 실태, 이용자 만족도는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이동편의 시설의 만족도는 100점 만 점 기준 평균 63이며, 교통수단 66 ,여객 시설 64 ,보행환경 60으로 보통 상태임) 최근 국정감사 결과를 보면, 서울 1~8 호선 지하철역 총 277개역 가운데 14% 인 40개는 휠체어 및 유모차를 끌고 지 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타 노선을 이용해야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지하철 역사 등 여객시설이 27.6%로 부적합율이 가장 높았다. 횡단 보도 등 보행환경, 교통수단을 모두 포 함하여 서울시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 설 부적합율은 20%로 낮게 나타났다. 그럼 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및 보행환경 실태, 이용자 만족도는 저조한 것일까? 이동의 제약을 가진 장애인, 특히 휠체 어 이용 장애인이 보도를 통해 이동 할 경우 보행환경에 대한 편의시설 설치가 충분하지 않아 이동에 많은 불편함을 겪 고 있다. 턱낮춤이 연속적으로 설치되지 않았 으며, 보행 장애물로 인해 통과 유효 폭 이 확보되지 않아 통행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파손된 점자블록 및 부 적합한 볼라드 설치는 시각장애인의 생 명을 위협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불편한 보도로 인해 휠체어를 탄 교통약자는 보행자도로가 아닌 차도 위를 통행하고 있으며, 안전 을 담보로 보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 우 리의 현실이다. 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 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하여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 하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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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증진 AMENITY
2018년 11월 | 제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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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차별 없이 안하고 편리 하게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경기도 에서는 2014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시설의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 례」를 제정했다. 2015년에 전국최초 [경기도 이동편의 시설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한 이동 편의시설 기준적합성 확인 제도를 운영 하고 있다.
⇨
■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업무내용 및 절차 경기도 이동편의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하여야 하는 대상시설(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에 대한 구조·재질 등에 관한 법적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지자체에서 실시계획인가 신청, 사업승인, 준공허가 등 교통약자 이동편 의시설 설치관련 협의시 도면검토, 현장 점검을 통해 기술자문 및 상담을 진행한 다. [그림 1 참조] 또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통해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
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지하 철역사 등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이 동편의시설 관련 민원상담 업무 등을 추 진하고 있다. ■ 주요사업 실적 경기도 이동편의센터는 15년 센터개 소 후 3년간 ▲경기도 내 도시철도 및 광역전철 155개소 이동편의시설 실태조 사 ▲201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 태 특정감사 협조기관 참여 ▲경기도 교 통안전박람회 내 홍보부스 운영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교육 ▲이동편의시설 교육영상 및 설치매뉴얼 제작 ▲지방 교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교육
•참석대상 : 道 및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 •교통약자 및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이해 • 이동편의센터 업무 절차 소개 및 이동편의시설 세부기준 교육
▲ 장애인 조사요원(지체, 시각 등)과 함께 보행환경 현장 점검
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참여 (파주, 포천, 화성, 김포)등에 대한 성과 를 이루었다. ■ 이동편의센터 운영관련 개선방안 연차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 조사 결과만 보면, 교통시설에 대한 적 합 설치율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 질적으로 보도와 여객시설을 이용하는 당사자인 교통약자가 느끼는 만족도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는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법적기준 은 있지만, 편의시설 설치 전•후 적합 설치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적합성 확 인 제도가 정착되지 않아 교통시설이 기 준에 맞지 않게 설치되어도 그대로 준공 처리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로의 신설·정비 및 각종 개발사업 설계단계부터 준공시 까지 전문가가 의무적으로 참여하여 이 동편의시설이 적합하게 설치될 수 있도 록 기준 적합성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광역단체별로 각 부서별로 이원화 및 공무원 업무특성상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 동편의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문의, 자 문, 기술의뢰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다. 따라서 주요거점별 광역단체에서는 전문지식을 보유한 자문기관의 설치 및 운영이 검토되어야 한다. 또한, 전문기관은 교통약자 당사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들을 수 있는 당사 자 단체에서 업무를 수행하여 민원해소 를 하는 동시에 설치주체가 이원화된 도 로와 건축물을 동선에 대한 연계성을 확 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것이 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 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 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정책은 단지 소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에게 도움이 되는 사항이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이동편 의시설이 적합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기 준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가 신속 히 도입되어 한다. 교통약자 뿐 아니라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 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만들어지길 기 대한다.
▲ 이동편의시설 정책 토론회 발표
1. 신청서 •공문 •신청서 - 도면 및 관련 자료
2. 센터 접수 ⇨ •E-mail •팩스 / 서면 •전화 접수
3. 적합성 검토 ⇨
•도면검토 •현장점검
4. 결과 발송 ⇨
[그림 1]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업무 흐름도
•공문 •점검결과서 •사진, 도면 등
5. 적합처리 ⇨
•최종 수정 도면 확인 •적합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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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PEOPLE
2018년 11월 | 제 300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장애인 가정으로 겪었던 어려움 및 극복과정, 변화된 이야기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가는 기쁨… 세상의 빛을 본 지 1년 만에 양쪽 다 리에 소아마비를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 은 내가 가족들로부터 외면받는 삶을 살 게 했다. 내가 ‘장애’라는 말의 의미를 깨 닫기도 전에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큰 충 격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 었고,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이러한 힘든 상황을 회피하듯 가정을 등지고 매일 술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 모든 일은 나의 장애로부터 비 롯된 일이다. 아버지, 어머니, 누나와 함께 단란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하 는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 진 장애는 그 평범함을 허락하지 않았 다. 내가 어른이 되고 지난 일들을 충분 히 이해할 수 있기까지 난 고아로 자랐 다. 특수학교인 대전성세재활학교에서 초 등학교를 졸업한 나는 홀로 살아가기 위 해 학업보다는 기술을 먼저 택할 수밖에 없었다. 목공예, 전자기기 등의 기술을 익히고 취업을 하여 돈을 벌었지만 배움 에 대한 갈망으로 학업을 이어가고자 노 력했고, 일이 끝나면 책을 찾아보는 주 경야독으로 중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졸업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또한 일요일에 다닐 수 있는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물론 일과 학업을 병행하였기에 남들처 럼 제때 입학과 졸업을 한 건 아니었다. 수원의 한 전자업체로 직장을 옮기게 되 어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던 적도 있었 고, 생활비를 제외하면 수업료가 모자라 다음을 기약했던 적도 많았기 때문이었 다. 고등학교과정까지 무사히 마친 내가 대덕대학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한밭 대 경영학과로 편입하여 학업을 이수했 을 때에는 내 나이가 43세였으니 내 학 업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이전에 성세자립원에서 학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주던 나는 1999년 겨울, 같은 법인의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어엿한 사회복지사로 일할 수 있게 되 었다. 주로 내 전공이었던 직업훈련, 사 회적응훈련, 직업적응교육, 취업처 알선 등 직업재활업무를 맡았다. 그리고 그 와중에 교육생으로 와 있던 아내도 알게 되었다. 목발에 의지하고 있는 내 몸 상태를 1987년 9월 1일 창간
잘 알기에 당시 나는 정신연령이 약 7세 수준인 아내를 바라보며 느낀 사랑의 감 정을 억누르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미래 의 고난과 어려움에 대한 생각보다 현재 느끼고 있는 나의 감정은 마치 어떠한 불가항력의 힘에 빠져든 것처럼 제어하 기 힘들어졌다. 그렇게 연애를 이어오던
정연상 情緣賞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용•황정연 부부
▲김용•황정연 부부
우리는 처갓집의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 고 만난 지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 었다. 몸이 불편한 내가 과연 아내를 잘 보살필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가지고 계셨 던 장인, 장모님에게 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결혼 이후 부단히 노력하 고 열심히 살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인지,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 주어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대하기 어려웠던 처가 식구들도 점차 내게 마음을 열어주 었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4년 만 인 2008년, 10년간 정들었던 복지관을 퇴직하게 되면서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퇴직 이후 1년 동안은 국비지원교육인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받으며,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컴퓨터 그래픽스 제300호
월간
2018년 11월 9일
회장·발행인 : 김광환 편집장 : 염민호 기자 : 김정훈, 정혜영, 박미리, 노인환 발행처 : (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3층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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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등 당시 유 망 직종이던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수 집했다. 그리고 자신감 있게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알아보았지만, 취 업의 문은 생각보다 좁았다. 천신만고 끝에 유성구장애인복지관 에서 교육생들에게 컴퓨터 기초와 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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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가르치는 시간제 강사로 일하게 되었지만, 내가 꿈꾸던 일자리가 아니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보람 있고 즐거운 일이었지만, 기 간이 짧고 단편적인 시간제 강사의 특성 상 혼자가 아닌 나의 가족에게 안정적인 생활비를 보장해 주지는 못했다. 이때부 터 일정치 않았던 벌이가 내 발목을 잡 았고, 결국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길로 들 어서게 되었다. 결혼 초기 거듭된 유산으로 말미암아 아내의 몸 상태가 정상적인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결혼 후 약 10년 이 다 되어 가도록 아이가 없던 우리는 일찌감치 아이를 포기하고 살았다. 그러 던 어느 날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하는 아 내를 데리고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아 내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완강한 거부로 곧장 가지 못했고 3개월간의 긴 실랑이 와 설득 끝에 장모님까지 대동하여 겨우 겨우 선병원에 데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 소 식을 듣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아내가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던 혈압 약으로 인해 아이의 상태가 걱정될 수밖 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선병원에서도 아
이가 장애가 있는 것이 확실하니 더 큰 병원에 가서 전문의사에게 상담을 해보 라는 말과 함께 출산소견서를 써주었으 니 말이다. 더 큰 병원인 충대병원에서 일주일간 입원하며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 다. 검사결과 다행스럽게도 태아는 이상 이 없었고, 담당 의사선생님이 출산날짜 가 얼마 남지 않았고 태아가 건강하니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하는 게 어떠냐 고 물었다. 정말이지 그때의 감격스러운 기쁨과 고마움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너무나도 기뻤지만, 아이가 나 오는 그 순간까지도 마음을 졸였던 적은 태어나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를 바라보며 그때의 기 억을 자주 떠올리곤 한다. 이전에 나는 항상 내가 옳고 아내가 하는 일에는 옳지 않다고만 생각했다. 아이가 나온 기쁨을 만끽하고 있을 때 ‘만약 아내의 임신 사실을 초기에 알았 다면 내가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 는 생각을 곰곰이 해보았다. 병원에서는 아내가 복용하는 약이 태 아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 를 지우라고 했을 것이고, 나는 분명 병 원에서 들은 말과 같이 행동하였을 것이 다. 결국 내 말을 듣지 않고 병원에 가지 않았던 아내의 고집이 배 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한 모성애였을지도 모르고, 또 한 우리에게 큰 선물로 돌아왔기에 지금 에 와서 생각해보면 아내가 했던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되어버렸다. 이렇듯 때로는 합리적인 선택보다 옳 은 방향도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나에게 양보와 배려라는 부분이 부족했다는 사 실도 알려주었다. 그리고 50을 넘어 아 이를 갖게 되고 그 아이가 장애를 가지 고 있을 수 있다는 아찔한 생각에, 나 또 한 장애를 갖고 태어났으면서 장애를 갖 고 있다면 아이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게 부끄러울 따름이다. 또한, 과거 그러한 생각을 가지셨던 아 버지와 나로 인해 지금도 정신병원에 입 원 중인 어머니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 게 되었다. 덧붙여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날 버 린 아버지를 미워했던 나는 아버지의 작 고를 제때 알지 못하고 사망신고를 제때 하지 않아 주민센터에 벌금을 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나에게 아버지의 부고를 알리지 않은 가족들보 다 아버지와 인연을 끊었던 나부터 반성 하고 가족들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못 했던 내가 더 부족했던 것 같아 늘 가슴 아픈 일로 남게 되었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내 가족인 아내와 아이를 돌보는 일도 내 몫이지만, ⇨ 인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홀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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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LOBAL
2018년 11월 | 제 300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미국 보조기술산업협회, 장애인
보조 ‘웨어러블’ 소개
글자도 읽어주고 사람도 인식… 마우스는 머리와 입으로 조종 미국 비영리단체 보조기술산업협 회(Assistive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 ATIA)의 ‘2017 웨어러블 기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보 조용 웨어러블기기 2개가 소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이스라엘 웨어러블제조업체 오 르캄(ORCAM)사에 출시된 마이아이
2(MyEye 2)다.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 신문, 책 등을 스캔해 읽어주거나 실시간으로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인 식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글을 읽어주는 기능은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로 보고 싶은 글을 비추면 판독· 스캔을 통해 음성지원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의 경우 미리 지인들의 안면을 스캔
▲ 카메라로 스캔한 텍스트를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들려주고 있다. (출 처: ORCAM)
▲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해도 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다.(출처: GlassOuse)
남아공 케이프타운대학교
장애인 학생 위한 편의시스템 제공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공립대 학교(University of Cape Town, UCT) 는 지난 2월부터 장애학생들을 위한 편
해 저장하면 카메라 앞에 서 있는 상대 방을 식별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둘째, 중국 보조기기업체 GlassOuse 사에서 제작한 GlassOuse(사명과 제품 명 동일)이다. 이 기기는 두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이 태블릿, 컴퓨터 등 스 마트기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됐다.
의시설 및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민간·공공으로부터 조달된 기금 1천 100만랜드(약 8억5880만원)로 장애학생
들에게 ▲장애인전용 버스셔틀 ▲점자 판독기 ▲수화통역사 등 맞춤식 설비 및 인력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수화통역사를 비롯한 수업필기 대행인 등 ‘인력’을 고용할 수 있다는 점 이 그동안 설비에만 치우쳐 있던 장애인 지원서비스와는 다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습용 돋보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 애학생을 위한 휠체어용 책가방 ▲간편 점자판독기 등 휴대용 물품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 투자와 장애인지원서 비스가 가능했던 것은 그동안 수많은 장 애학생들의 ‘비장애학생과의 공평성’을 확보하려 했던 치열한 투쟁이 전개돼왔 기 때문이다. 학교 측도 “모든 학생들의 성공을 바 란다면 장애학생들의 공평성이 반드시 ◀ 휠체어전용 셔틀버스로 장애학생들의 활동범위와 편의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 다.(출처: 케이프타운대학교)
신 노모를 돌보는 일도 소홀히 하 지 않는 것이 내 몫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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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정의 현재와 미래
4년 전, 혼자서는 아내와 아이를 돌볼 자신이 없어 신청한 장애인활동지원서 비스는 우리 가족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동구지회에서 파견된 활동지원사 가 아내의 양육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장애등급이 2급에서 1급으 로 올라갈 정도로 현재는 몸 상태가 좋 지 않지만, 나는 가족들을 위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동 구다기능노인복지관 등에서 제한적이
고 산발적이긴 하지만 컴퓨터교육 관련 시간제 강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내 또 한 최근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을 시작 하게 되었다. 어렵게 얻은 아이를 키워 오며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많아졌 기 때문이다. 또한, 힘들겠지만 지금처 럼 수급자로 살기보다는 내가 더 노력하 여 수급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처럼 삶 을 살아가는 게 나의 작은 바람이다. ■우리 가정의 자랑
우리 부부의 자랑은 역시 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힘들게 얻기도 하였지만, 아 이로 인해 크고 작은 도움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달라졌
고, 처갓집에서 내 위치는 결혼 전과 비 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또한, 육아를 위해 구입하였지만 고장이 잦았던 중고 차로 인해 마음고생하던 우리 부부의 걱 정도 아이가 해결해 주었다.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진행하는 ‘드림 카 프로젝트’라는 장애인차량정비사업 의 대상자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유 인즉 장애를 가진 부부가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다수의 의견 으로 말이다. 그야말로 아이는 우리 부 부의 보석이다. 주변에서 말하는 우리 가정 결혼 직후 처갓집은 말할 것 없이 친 구, 직장동료 등 모두가 우리 부부를 불
기기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제품 을 장착 후 고개를 돌리는 방향으로 컴 퓨터 또는 태블릿의 마우스 커서를 이동 시킬 수 있다. 커서를 클릭하고 싶다면 파란색 마우스기기(실리콘 커버)를 살짝 물면 된다. 이처럼 장애인의 일상 및 여가생활 편 의성을 향상시켜주는 웨어러블이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아직 장애인의 수많은 활동변수에 대 처하고 보완해야할 요소도 많지만 웨어 러블에 ‘장애인’을 위한 기기가 제작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참고로 ‘웨어러블(wearable)’은 기기 를 착용한다는 의미로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 트기술 등과 연계된 기술·기기의 통합 체를 말한다. 인간활동 전반의 편의성 과 보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된 기 능이다. 뒷받침돼야 한다”며 장애학생들이 외치 는 공평성에 힘을 실었다. 현재 케이프타운대학교에서 장애학생 지원서비스로 쓰이고 있는 기부금은 남 아프리카공화국 기부단체인 FirstRand Foundation에서 관리하고 있다.
미국장애인협회 장애인 고용기업 45곳 성과 개선 미국장애인협회(AAPD)가 동종단체 인 Disability:IN과 공동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을 고용한 45개 기업의 성 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은 장애균등지수(DEI)가 80~100점인 챔피언급으로, 장애인 근로 자의 고용과 사내 친화정책에 일조한 업 체들 중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 지 45개 기업의 실적은 동종계의 지난 4 년간 평균치 매출액 대비 28%, 순이익은 100%씩 각각 증가했다.
안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지만, 현재는 긍 정적인 시선으로 많이 바뀌게 되었다. 우선 친구들은 앞으로도 잘 하겠지만 지 금처럼 웃으며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 다고 말한다. 처가의 장인, 장모님께서는 늘 건강하 고 안정적으로 사는 모습에 마음이 놓인 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동료, 친지, 동 호회원 등 주변 분들께서도 항상 활발하 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서 이제는 걱 정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이렇게 우리 가족을 예쁘게 바라봐주시는 부분은 우 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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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2018년 11월 | 제 300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같이’의 가치를 더하는 “나눔 여행” ◀바람과 바다와 억새
전윤선
장애인 여행작가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여행을 나눈다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다. 세상에 모든 것은 서로 나눔으로서 가치가 더 해 지기 때문이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여행의 기술을 나누고 여행의 재원을 나누고 여행의 자원도 나눈다. 누구에게는 여행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환경 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집 밖을 나선 다는 것은 큰 모험이고 걱 정이다. 장애인에게 여행은 세상에 존재하는 물리적 방해물과 인식의 오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 많은 방해물을 넘어서는 나눔 여행은 관광약자에게 인식의 영토를 넓히고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세상 밖 교실이다. 나눔 여행은 좁은 공간을 벗어나 세상이라는 날것의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교다. 책속에 누워 있는 글자들이 살아 움직이고 사진 속 박제됐던 풍경이 눈앞에서 춤춘다. 여행에 동행한 참가 중 한사람은 제주에서 나고 자랐어도 이렇게 좋은 풍경이 있다는 것은 티비(TV)나 사진 속에서만 봤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이렇듯 여행은 나눔 여행은 감동을 주고 오감을 자극해 감성이 살아나게 한다. 천지연 폭포는 30년 전 사고 나기 전에 와봤다고 한다. 가까이에 살면서도 한 번도 천지연 폭포를 와볼 생각 을 하지 못했다 고한다.
나눔 여행은 평생의 소원을 풀어주는 도깨비 방망이 같았다. 나무와 만난 시간은 보이지 않는 작은 세계를 탐험하는 또 다른 세상과 만났다. 손끝으로 만나 숲의 생명들 신비로웠다. 새비 나뭇잎은 솜털 같고 복숭아를 씻지 않은 겉 표면 같다. 거울에 비친 숲은 나뭇잎 사이로 하늘이 더 선명하게 숲으로 들어온다. 향으로도 숲을 만날 수 있다. 초피나무 잎은 물회와 추어탕에 넣어 먹기도 하고 짱아찌도 담아먹는다고 한다. 재료 특유의 냄새를 제거 하는데도 좋다고 한다. 숲에서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좋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마음을 표현한다. A, 내가 하늘 위를 걷는 것 같다. B. 거울을 통해보는 숲은 달라보였다 C, 숲 과 나무는 그대로 인데 곁에 있는 사람이나, 자신 이 미워질 때 거 울에 자신을 비쳐보며, 숲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 어볼 것이다. D,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나무의 소리를 담았다 동백나무 열매는 둔탁하고 동백나무가 바짝 마르면 도장을 만들기에 적합해 예전엔 도장을 동백나무로 만 들었다고 한다. 치유의 숲 바람소리는 파도소리가 난다. 바람이 불 때면 친구의 시가 생각난다. 숲의 소리는 우는 아이를 달래는 엄마의 소리 같기도 하다.
내 마음이 아이가 된 듯 숲에서는 떼를 써도 다 받아 줄 것 같다. - 나눔 여행 마음이 아픈 사람은 치유의 숲에 오면 마음근육이 튼튼해진다.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거울에 비친 하늘을 볼 수 있고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를 느낄 수 있다 햇살 내리는 치유의 숲 천년의 시간이 마음을 치유해 준다.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마음근육이 튼튼해진다
▲거울 속 치유의 숲
▲나눔 여행 기념 사진
▲달빛 걷기
Quiz
▲풍경하나
•무장애여행 문의 : 휠체어배낭여행 http://cafe.daum.net/travelwheelch •문의 :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http://knat.15440835.com/
독자의견
01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 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몇 번째로 치러지는 행사일까요?
-사 회 약자를 위한 인터넷 신문 창간을 축하하고 응원합니 다. 늘 진실하고 올바른 뉴스를 전하는 정론지로 자리잡 기를 기대합니다. - 이윤진
02 새보람에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적어 보내주세요. ✽응모요령 우편 엽서나 이메일로 정답과 독자 의견을 함께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보내실곳 (우 : 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외협력부 (E-mail : news@kappd.or.kr)
지난호 정답 및 당첨자 정답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당첨자 이윤진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7길25 (삼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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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OPINION
2018년 11월 | 제 300호
Voiceye Saeboram Voiceye Saeboram
2018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복지마당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 대회사 오늘 개최되는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 의 날을 맞아 이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 해주신 전국의 장애인 동지 여러분 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그리고 오늘의 지장협이 있기까지 장 애인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며 열정을 바치신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 으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 씀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애인 동지 여러 분! 우리협회는 1986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작은 건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보 잘 것 없는 출발이었지만 지금은 전국 17 개 시·도 협회와 230개의 지회 및 산하 50여개의 시설을 갖추며 장애계를 대표 하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세계 역사상 유 래를 찾을 수 없는 장애인 자조단체의 위 상을 세운 것입니다. 장애인의 인권 증진 을 위해 투쟁해온 우리협회의 발걸음은 이 나라 장애인복지를 한 차원 높게 격상 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게 무 심했던 국민의 생각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늘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애쓰시 는 분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은 특별 한 의미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 지장협이 무너진다고 생각해 보면 그 의미를 바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금가지 지장협은 우리나라 장애인이 누려야 할 권리와 복 지를 위한 보루(堡壘)가 되어 왔습니다.
지장협 출범 이후 많은 장애인단체들이 생겨났습니다. 한 때는 함께 뜻을 모았던 동지들이 곁가지가 뻗어가듯 단체를 설 립했지만, 여전히 지장협은 한없는 자식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는 어머니와도 같 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습니다. 결국 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미래의 비 전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을 유지하는 것 은 지체장애인협회가 맏형과 같이 나서 서 감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장애인 동지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 저에게는 장애인 당사자 단체의 미래 비전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 시대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를 대비하여 장애인과 사회의 약자들의 소 리를 어떻게 우리사회에 전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습니다. 그 수단으로서 사회 뉴스를 전담하는 인터넷 전문 매체 [소 셜포커스]라는 언론을 창간하게 되었습 니다. 지금까지는 언론이 우리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서 ‘제 4의 권력’이라 부 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 대에서 언론기관은 권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지 원활한 의 사소통의 도구가 될 것이며, 사회 공공성 에 부합하느냐의 역할만이 강화될 것이 라고 판단합니다. 수많은 언론사가 존재하지만 장애인
과 사회의 그늘진 곳에 있는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언론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 지장협은 공정하고 바른 언론을 키 워갈 수 있는 단합된 조직을 갖추고 있 습니다. 우리협회가 최대의 장애인 당사 자 단체라는 사실을 내세우며 기득권을 주장하거나 규모를 자랑하는 것은 아닙 니다. 오히려 자신의 의사표현을 간절히 바라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역 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각종 사회문제와 소외계층의 복 지를 위한 대변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 다. 지장협이 품고 있는 역량을 모두 투 입하여 장애인과 사회 약자의 입장을 대 변하는 맏형과 같은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장애인복지 정책과 제도에 대한 감시 평가 기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입니다. 이것은 장애인단체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셋째로 사회통합을 위한 가교 역할과 토대를 마련하 는 것이다. 우리사회는 첨예 하게 대립하는 갈등으로 매 우 어지러운 상황입 니다. 이를 해소하 기 위해서는 침묵 하는 다수가 되기 보다는 올바른 목 소리를 높이고 확
산하며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시대의 언론은 사실 그대로를 전달 하여 독자의 바른 이해를 도와야 합니 다. 언론이 이 사회의 선생이 되거나 여 론을 조작하는 행위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비록 장애인 단체가 만 든 언론 매체라 하더라도 우리사회에서 올바른 길을 걷는다면 우리사회를 밝게 하는 바른 정론을 세워갈 수 있다고 믿 습니다. 오늘 이 대회는 지장협의 또 다른 비전 을 선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 리 장애인이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며 목표를 세 우고 달려왔습니다. 오늘 이 대회가 장 애인이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 가 되고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리라고 저 는 확신합니다. 끝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17개 시·도 협회장님, 각 지회장님, 시설장님, 그리고 우리협 회 산하 임직원 여러분과 장애계 모 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장애인 동지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불평등·불공정’ 우리사회 해쳐 - 배제하지 않는 포용의 가치 기대 특수학교 내 폭행의 악습이 근절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강구가 시 급하다. 지난달 4일 서울 도봉구 소재 특수 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장애학 생을 폭행한 사실과 10일에는 강서구 소재 특수학교에서도 교사가 장애학 생을 폭행하는 등 최근 잇따라 발생 한 특수학교 내 장애학생 폭행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소한의 보호도 이뤄지지 않고 있 는 비참한 현실에 공분이 일었다. 이 러한 야만적 행태가 반복되는 이유가 단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일부 교 사나 사회복무요원 들의 문제만은 아 닐 것이다. 그들이 구분지어 분리한 인식의 바 탕으로 뿌리 깊숙이 보통사람과 다르 다는 그 인식을 깔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폭행을
교육적 수단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학 교의 그릇된 인식은 말문을 막히게 한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 정연설에서 2019년 예산을 ‘포용국 가로 나아가기 위한 예산’으로 내걸 었다. 문 대통령은 “포용적인 사회 를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안 전망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라며 “국민 단 한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함께 잘 사는 포 용국가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 고 강조했다. 이처럼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하는 연설에서도 강조했듯이 국 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포용성장’, 차별 없는 불평등 없는 공정한 사회로 한 발 더 깊숙이 들어가는 우리사회가 성숙되
길 바라마지 않는다. 그 중심에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 기 위한 예산, 태부족한 장애인분들 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예산, 중증 장애인 현장훈련과 취업을 연계해주 는 고용사업자 대상자 확충 등 필요 를 넘어 간절한 포용적 성장을 위해 배제하지 않는 포용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 차별과 불평등은 어디에서 발생하 고 그 치유는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가.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 인 식의 전환을 위한 교육을 강도 높게 실시해야 한다. 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장애인권교육은 물론이며 사회 복무요원 폭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 해 교사 뿐 만 아니라 장애학생 지원 보조 인력도 교육 대상에 포함시켜야 함은 당연지사다. 이와 함께 특수학
교 교사 정원과 학생들이 전문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 정원 확보도 요구된다. 특수학교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 의무화는 물론이요. 장애학생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교육부 가 갖춰 나가야 하겠다. 몇 차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늉 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이런 야만적 인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체 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길 바라며 불 평등·불공정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 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정훈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