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and communication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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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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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 COMMUNICATION

목차

목차

길, 만남, 동행 2 bbb 실크로드를 찾아서 하이라이트

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나눔, 재능기부

10

bbb 네트워크

PaTI

히스토그래픽

통역봉사 사례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bbb 뉴스

유장희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1, 4층

(한남동, 한남빌딩)

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나눔, 재능기부

bbb 네트워크

| 신고번호 용산, 라09966 | 신고연월일 2013.3.27 | 간별 월간 | 제호 Heart & Communication

유장희 | 편집인 최미혜 | 발행년월일 2013. 9. 25 | 콘텐츠기획 리아스 | 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시 | 인쇄 삼광프린팅

PaTI

14 컬처코드

길, 만남, 동행 실크로드를 따라서,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bbb 24시

발행인

하이라이트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20 지혜와 경험을 22 꽃피우는 나눔, 26 재능기부

사업자 성명

길, 만남, 동행 2 bbb 실크로드를 찾아서

10

14 컬처코드

24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길, 만남, 동행 실크로드를 따라서,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20 지혜와 경험을 22 꽃피우는 나눔, 26 재능기부 bbb 24시

히스토그래픽

통역봉사 사례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bbb 뉴스

사업자 성명 발행인

유장희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1, 4층

(한남동, 한남빌딩)

| 신고번호 용산, 라09966 | 신고연월일 2013.3.27 | 간별 월간 | 제호 Heart & Communication

유장희 | 편집인 최미혜 | 발행년월일 2013. 9. 25 | 콘텐츠기획 리아스 | 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시 | 인쇄 삼광프린팅


No

24

Heart & Communication 목차

이 돌을 깨야 학생이 동물들을 잡아서 먹고 살 수 있는거야

bbb 하이라이트

2 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나눔, 재능기부

10

다육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bbb 네트워크

PaTI

공간을 감안해서 흙을 넣어주세요

14 컬처코드

아저씨 이거 말 먹이라고 준 거예요? 저 먹으라고 준 거예요?

길, 만남, 동행 실크로드를 따라서,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20 bbb 24시

통역봉사 사례

22 히스토그래픽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26 bbb 뉴스

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go to 2 page 나눔, 재능기부

사업자 성명 발행인

유장희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1, 4층

(한남동, 한남빌딩)

| 신고번호 용산, 라09966 | 신고연월일 2013.3.27 | 간별 월간 | 제호 Heart & Communication

유장희 | 편집인 최미혜 | 발행년월일 2013. 9. 25 | 콘텐츠기획 리아스 | 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시 | 인쇄 삼광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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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이거 말 먹이라고 준 거예요? 저 먹으라고 준 거예요?”

경기도 창의인성교육나눔박람회

“이 돌을 깨야 학생이 (동물들을 잡아서 먹고) 살 수 있는거야. 자 깨봐. 잘 안돼... 한 번 더 , 한 번 더,

여학생이 친구를 보면서 고객를 갸우뚱한다.

오케이. 자 이렇게 쳐서 깨진 면을 봐야 석기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거야. 자 이제 학생이 만든 석기를

“오...오...오 그러니까...오, 엑스, 오, 엑스 ”

갖고 저기로 가서 가죽을 한 번 그어봐” 전곡리 선사박물관 이한용 학예팀장의 시범으로 학생들은

“자, 오? 엑스? 5,4,3,2”

책에서만 보던 타제석기를 만드는 작업이 얼마나 세밀한 과정인가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잠깐만요. 잠깐만요. 오”

옆 부스에서는 은혜학교 남중생들이 반월형 돌칼을 30분 째 갈고 있다. 역시 전곡리선사박물관

말은 본능적으로 독초를 구분할 수

학예연구사들이 지도하고 있다. “이 돌칼을 만들었던 청동기 시대에는 아무나 만들었던 것이 아니고

있다고 한다.

전문적인 장인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어집니다. 우리나라는 청동기시대 농사유적은 발견되었는데,

“니가 지금 말이랑 걷고 있는거야. 허리 딱 펴고.”

전세계적으로는 신석기시대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우리도 머지않아

“만져봐도 돼요?”

신석기 농사 유적을 갖게 될 것 같아요”

“그럼 말들은 목덜미를 만져주면 좋아해. 자 여기 이렇게 쓰다듬으면서 잘했어.

9월 6~7일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창의·인성 교육나눔박람회’를 열렸다.

잘했어 칭찬해주는거야”

‘상상 더하기, 지혜 나누기, 희망 곱하기’를 주제로 기업, 공공기관, 학교, 협회 및 단체

미리내 승마장 소속 임시준 조교가 여학생의 손을 말의 목덜미에 가져다 대어준다.

50개사 총 60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습과 직업과 재능에

“자 이제 양손 벌리고 자세 바르게 한 번 잡아보자. S라인 있잖아. 승마를 하면서 발달장애인들

대한 학생들의 상상력을 부풀게 했다.

치유하는거야. 치료가 아니고 치유. 말 위에 앉아 있으려면 온몸에 중심과 균형을 잡아야 하니까

“마사토는 바위가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지는데 쉽게 운동장

힘이 들어가잖아. 그리고 말의 걸음걸이가 사람과 같아서 저절로 운동이 되고. 이제 재활승마가 뭔지

모래덩어리를 생각하면 됩니다. 다육식물이 잘 자랄 수

알았지.”

있도록 공간을 감안해서 흙을 넣어주세요” 경기농림재단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원예힐링프로그램을

*****

마련하였다. 선인장과에 속하며 햇볕을 많이 볼수록 색깔이 다양하게 변하는 다육식물은

노블레스 오블리주(프랑스어: Noblesse oblige)란 프랑스어로 “귀족성은 의무를 갖는다”를 의미한다.

특히, 밤에 산소를 내뿜어 공기 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높다.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이 말은 사회지도층들이 공직자 청문회에서

*****

병역의 의무나 부동산 투기 등 국민의 의무를 실천하지 않는 문제를 비판할 때 주로 거론된다.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가진

“아저씨 이거 말 먹이라고 준 거예요? 저 먹으라고 준거예요?”

것을 어떻게 나누는지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창의인성교육나눔박람회

대안학교인 은혜학교 여학생이 손에 받아든 각설탕을 들어보이며 금방이라도 까먹을 기세로 묻는다.

개막행사에서는 333명의 학생이 함께한 ‘희망나눔 운동화 그리기’

“먹어도 되는데 말이 가장 좋아하는 게 각설탕이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림을 그려 넣은 운동화 천 여 켤레를 아프리카의

옆의 친구가 임수정 주연의 말영화 제목이 ‘각설탕’아니냐고 얘기해 준다 이날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인 ‘재활승마체험’을 위해서는 말에 관한 오, 엑스 퀴즈를 풀어야 했다. “말은 본능적으로 독초를 구분할 수 있다! 오? 엑스?” “독초”

어린이들에게 전달하여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최근 교육격차의 문제가 커지면서 나눔과 봉사의 대세는 자신의 전문능력을 통한 재능기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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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나눔,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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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후원사 교육기부 활동

bbb 하이라이트 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나눔, 재능기부

교육 기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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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이륙시키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활주로 선생님’

bbb 서비스의 기초는 언어재능과 IT다. 재능이 휴대폰이라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통해 긴급한 상황 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재능을 갖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천부적인 것이고, 두 번째는 기회다. 특히 외국어는 기회가 중요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준비과정에서 탄생한 BBB코리아의 초기 지원자 상당수는 대학교수와 외교관이 었다. 당시 13개 언어별 위원장은 한국외대를 주축으로 한 언어전공 교수들이 맡았고, 전국 30개 대학 에서 120명이 신청했다.외교관출신들의 지원 역시 이어졌다. 이정빈, 최호중 (전 외무부장관) 박근 (전 유엔대사), 신기복(전 캐나다대사), 최동진(전 영국대사), 김흥수(전 스페인대사) 홍숙자(전 여성외 교관), 정무삼(전 카타르대사), 최영하(전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이 참여했다. BBB코리아 10주년을 기 념해 만든 슬로건 “Heart & Communication”은 재능을 타고 난 사람, 기회의 혜택을 누린 사람들이 IT기술로 마음을 나누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담고 있다. 2002년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 회 사원과 대학생, 다문화여성 등으로 봉사자의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그 근본인 ‘노블리스 오블리주’ 의 정신은 이어지고 있다. 2013년 상반기 bbb 언어(통역) 봉사자 지원에 1300여 명이 몰렸다. 응시자 중에는 외국생활을 오래한 대학생에서부터 교수,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많았지만 난코스인 3차 관문(지원자-외국인한국인 3자 통화)에서 대거 탈락했다. 이 모든 관문을 통과한 합격자 중에는 현 금융감독원장인 최수 현 원장이 포함되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되었다. 최 원장의 봉사자 지원에는 3년 전부터 BBB코리 아 봉사자로 활동 중인 딸이 큰 힘이 됐다. 최 원장은 2010년 외국출장 길에 인천공항 대기실에서 우연

○ 인천국제공항공사 활주로 선생님 ○ 삼성전자 꿈나무 과학교실 ○ KB국민은행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 SK 텔레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지역 내 총 9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8~14세 아동을 대상으로 ‘활주로 선생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1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공항소개, 입출국 절차, 여객터미널 이용 안내 등 콘텐츠를 직접 개발 해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역할극, 퀴즈, 공항 견학 등 아이들의 흥 미를 유발하고 공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신입직원들에게는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참여

히 통역봉사자 모집 안내문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총 67명으로 구성된 신입직원 봉사단은 4월

최수현 원장은 1998년 재정경제부 근무 당시 미국에 있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현 세계은행)에 파

한 달 동안 아름다운 가게, 대한적십자사,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세계

견돼 3년간 근무하면서 익힌 영어실력을 봉사의 기회로 돌렸다. BBB코리아에 의해 한국에 씨앗을 뿌

평화의 숲, 안산연희숲속쉼터 등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인으

린 재능기부는 이제 다양한 들꽃으로 피어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델이 되고 있다. 최원장의 지원동

로서의 책임감과 리더로서의 소질을 함양하고 있다.

기 “물질이 아닌 언어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는 기부풍요 시대에 나눔의 진정한 의미 를 되새기게 한다.

또 기계 건축 등 분야의 기술직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25명 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17·18일 이틀간 공항 인근의 신도, 모 도 및 운북동 지역 사회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난방 가스시설 정비, 페인트칠과 지붕보수, 전선 교체와 누전 점검 등 열악한 주거시 설을 보수하는 전문준야를 살려 ‘기술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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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하이라이트 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나눔,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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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구부려 물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한다. 구리관 밑에는 금속용기 를 고정한다. 교육 기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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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선으로 과학의 바다를 열다 삼성전자 꿈나무 과학교실

교육 기부활동

문진수 연구원은 “요즘 원자력 발전소 등 에너지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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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 높다”며 “에너지는 무엇이고 에너지를 얻게 하는 동력원은 무엇 인지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교육 기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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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의 대학생에게 ‘경제·금융교육 재능기부’의 기회 제공

전자공학박사에게 배우는 마르코니 무전기의 실험원리

KB국민은행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SK텔레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꿈나무 과학교실’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지역사회 내 농촌초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1년을 주기로 진행하는 실험실습 교육 이다. 과학교육 혜택이 적은 지역 농촌 초등학교를 순회해서 진행된 다. 원내 10개 과학봉사팀이 일대일로 초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1년 동안 운영한다. 화성초 과학담당 오민아 교사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쉽게 할 수 없는 내용으로 진행되 반응이 좋다”며 “3월 첫 수업 이후 신청 학생이 늘어 정원을 20명에서 27명으로 7명 늘렸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개설된 이후 매년 3000명의 초등학생이 과 학교실에 참여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2001년~2002년 과학 교실을 첫 개설하고 용인시 내에서 시범운영을 했다. 2003~2004

삼성의 박사들 초등학교에 가다

년 기간동안 1부서 1결연 캠페인을 통해 용인 내 17개 농촌 초등학

KB국민은행은 올해 5월부터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SK 텔레콤의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은 SK텔레콤의 ICT 역

“증기를 이용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교와 결연을 맺고 재능기부 활동을 본격화했다. 2005~2010년 기간

‘KB국민은행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KB국민은

량과 직원들의 전문 재능을 접목해 ICT과학실험 교육 등을 제공하는

“기관차”, “기선”, “범선”여기저기서 답이 튀어 나왔다.

에는 평택과 안성, 화성 등의 10~13개 농촌 초등학교와 결연을 맺

행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은 연간 400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범선은 증기가 아니라 바람이지요”

는 등 활동범위를 용인에 한정하지 않고 주변 지역으로 넓혀 나갔다.

봉사단원인 대학생을 학자금대출자, 저소득자(자녀)로 선정하여 재

SK텔레콤이 2011년 9월 공교육 활성화 교육기부 관련 MOU를 체결

능기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기당 150만원의 학자금을 지

한 후, 작년 2월부터 시범 교육을 거쳐 수도권 지역 4개 초중교, 165

원했다.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문진수 연구원 등 8명은 오산시 화성

2010년 4월부터는 중학교 과학영재와 연구원이 만나는

초등학교 어린이 27명이 만들 증기선 재료인 스티로폼과 양면 접착

‘SAIT(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멘토링’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등

제, 구리관 등을 챙겨 학교를 방문했다.

과학영재를 기술원에 초청해 연구원과 일대일로 멘토와 멘티 관계를

KB국민은행은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의 신설을

특히,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은 ICT 분야에서 다년간의 현

맺고 과학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기술원 실험실을 방문하도록 하는

통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외 청소년 대상 대학생 멘토링 사

장 경험을 쌓은 SK텔레콤 직원들이 ‘일일 과학 교사’로 전문 재능나

내용으로 채워졌다.

업’과 함께 연간 700명의 대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의 기회와 학

눔 봉사를 펼쳐, 기존 교육기부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

“와아~, 와아, 간다 간다.”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와 상생하는 ‘희망나눔 체험활동’을 펼치

가를 받았다. 올해 SK텔레콤은 수도권 및 부산 지역 17개 중학교,

화성초등학교 5, 6학년 27명은 일제히 놀란 표정으로 입이

고 있다.

700여 명의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을 운영할

3~5명씩 분반을 한 어린이들은 문 연구원의 설명에 따라 증기선 만들기에 집중했다.

벌어졌다. 자신이 직접 만든 증기선이 물 위를 떠서 앞으로 나아가고

또한 KB국민은행은 교육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과

있었기 때문이다. 스티로폼으로 만든 선체였지만 어떤 파도도 헤쳐

학창의재단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사업인 ‘대학생 경

나갈 만큼 기세가 대단했다. 6학년 최다빈양은 “증기선이 스티로폼이

제·금융교육 봉사단’활성화를 진로탐색 직업체험교실 운영과 연계

라 안갈 줄 알았는데 물에 띄워서 불로 물을 데우니 증기가 발생해 증

해 지원하기로 했다.

기선이 앞으로 갔다”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예정으로, 약 150 명의 SK텔레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ICT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은 경기 시흥시 소재 대흥중학 교에서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마르코니 무선전

KB국민은행은 진로탐색 직업체험교실 운영과 경제교육 관

신기 제작 체험, 전자기 유도현상 실험, 모스 부호 교육 등을 통해 무

아이들은 매달 2번씩 방과후 학교에 모여 ‘삼성전자종합기

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YMCA연맹에서는 대학생의 경제·금융교

선통신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ICT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

술원 과학교실’을 듣고 있다. 이날 수업은 에너지를 이해하자는 취지

육 관련 총괄 운영을 담당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램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에는 ICT 분야에서 다년간

에서 증기로 움직이는 배를 만드는 것이었다.

프로그램 개발자문과 교육청·학교와의 협력 및 홍보를 담당하는 재

의 현장 경험을 쌓은 석·박사 급의 SK텔레콤 Network기술원 구성원

능기부 협력모델이다.

들이 강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만드는 과정은 어렵지 않았다.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들이었다. 스티로폼으로 모양을 잡고 그 위에 구리관을 알맞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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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언어 봉사자&bbb 프로보노 인터뷰

재능기부의 역사를 쓰다

진행 김지수 간사 │ 사진 박성준

외교관 가족의 경험을 나누다

공익을 위하여

조길자 (75세, 스페인어, 2002년~현재 활동 중)

서지현(30세, 프로보노 1기, 현재 삼성테크원 근무)

KBS아나운서 공보부 공채 1기 이기도 한 조길자 봉사자는 2002년 월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라틴문구의 약어로

드컵 당시 스페인어 통역으로 bbb 봉사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5년 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제공되는 무료봉사를 말한다. 미국에서 주로 법대 학

관가족으로 남편을 따라 남미 콜럼비아에서 3년 생활하는 동안 수도

생들과 변호사단체, 대형 법률회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소외계층에 대

Bogota의 국립 Haberiana 대학에서 스페인어 4년 코스를 3년만에 마치

한 무료 법률서비스를 가리킨다. bbb 프로보노 1기인 서지현씨는 봉사

고 Diploma를 취득하였고 60여개국의 외교관 모임을 통해 스페인어가 자

와 외부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던 중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프

연스러워졌다. 이후 남편이 대우지사장으로 에콰도르에 근무하면서 스페

로보노’ 모집공고를 발견했다. 03학번 경영학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해

인어권에서 7년을 더 생활하게 되었고 현지에서 “코레아나가 아니라 라틴

서 2005년 프로보노 1기를 거쳤고, 지금은 직장생활 6년차다. 현재 삼성

아메리카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히게 되었다.

테크윈에 근무중이다. 당시 봉사자 관리업무와 뉴스레터 제작을 맡았다.

2002년 비비비코리아 (당시 한국 bbb 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

프로보노를 지원하게 된 구체적 동기는? 외고를 다녀서 언어에

는 무엇이었는지요? 그 당시만 해도 스페인어 사용자가 많지

관심이 많았는데 타지에 와서 언어불편을 겪는 외국인들

않았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언어로 돕고 싶었습니다.

에게 도움이 되는 bbb 통역봉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프

지금까지 하신 bbb 통역 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이 있다면

로보노 활동 당시 봉사자 관리팀에서 활동했었는데, 팀

잊을 수 없었던 기억 중 하나는 한국에 와있

원들 모두 외국어 한가지씩은 능숙하게 했습니다. 얼마전

던 과테말라의 한 노동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그

동기 중 한명이 유럽으로 이주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가족이 통화를 직접 할 수 없어서 애를 태웠던 중 병원에

업무나 여행 중 해외에서 외국어 관련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연락해서 그 노동자를 대기하도록 한 후 가족과 통화할

업무적으로는 영국, 미국, 중국 등 영어가 통용되는 권역

수 있었어요. 흐뭇했었습니다.

이라서 큰 불편은 없었는데, 유창해지기는 참 어려워요.

bbb 언어봉사 노하우와 봉사자에게 필요한 마음가짐과 역량에 대

친구들과 일본여행 중 면세점에서 정말 큰 맘먹고 산 선

해외생활이나 여행 중 언

글라스를 버스에 두고 내려서 찾기까지 마음 졸였었는데

들려주십시오.

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가 통하지 않을 때는 정말 그 어려움은 누구나 한번쯤

그때 bbb 통역봉사가 떠올랐습니다.

경험 했을거예요. 그 어려움을 겪을 외국인을 돕고 싶은

프로보노 활동 중 현재 업무적으로 도움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마음에서였고 언어가 된다면 친절한 마음이면 누구나 할

제가 회사에서 맡은 물품은 압축기와 발전기로 대당 가격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억대입니다. 이것을 팔기위해 뉴스레터, 카탈로그, 홍 보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제작하는데 프로보노 때의 뉴 스레터 제작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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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하이라이트 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나눔, 재능기부


bbb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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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네트워크 P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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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에서 온 Moritz

파티는.

Zwimpfer

“그래픽디자인에서는 항상

작지만. 큰.

책방 역시 도서관으로 활용 중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납활자 인쇄가 가능한 활판

형태를 많이 다루는데 색은 그

공방은 파티의 중요한

자체로 다룰 때 어떻게

실기실이다. 한마디로

표현되는지에 대한 감각이

파주출판단지 전체가 파티의

필요합니다. 경험을 기록하고

캠퍼스다.

그때의 감정을 되새기고

꿈을. 꾸는. 디자인학교

멋지음 배곳. 입니다.

집중해서 그 경험에 어울리는

제도권 밖에서의 실험

색깔을 입혀보는 것입니다.”

안상수 교수의 일련의 작업과

9월10일 수요일 아침 9시 30

활동은 언제나 실험적이었다.

분 PaTI를 찾았을 때 모리츠

하지만 한편으로 ‘안상수’라는

쯔빔퍼 교수의 ‘색채워크샵’이

이름 뒤에는 홍익대 교수라는

진행 중이었다. 그는

타이틀이 함께했다. 그러나

바젤디자인학교에서 인터뷰한

이번에는 5년의 정년을 남기고

한국인 학생과의 인연으로

제도권의 중력을 이탈하는

파주를 찾았다. 학생들은

실험을 하고있다. 세상에 ‘파티’

자신의 경험을 쓰고 그 경험에

를 열게 된 안교수의 메시지는

어울리는 색지를 꼴라쥬

대안적 사고와 실천, 우리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고유의 언어와 정신, 그리고

“꼴라쥬 할 때 너무 많은

취재 남경완 | 사진 박성준

조각으로는 하지 않았으면

배움을 통한 자기다움의 확립이다.

Paju Typography Institute ‘파티’(PaTI, Paju Typography

합니다. 9개 조각으로

“지금껏 저는 철저하게 제도권

Institute)는 지난 2월 파주에

작업하는 것을 권하는데 10

교육 속에서 자라왔고 또

설립된 타이포그라피 학교다.

개라고 해서 안되는 것은

그렇게 가르쳐왔어요. 그래서

BBB코리아의 최초 로고를

아니지만 가능하면

그 교육의 단점을 잘 알고

디자인 한 안상수교수가

모자이크처럼 되는 것은

있지요. 단점을 개선해 좀 더

홍익대를 퇴직하고 후학을

피했으면 합니다”

다른 교육을 실현해 보고

양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파티가 문을 연

싶었어요. 메이저만 있는

현재 이곳에서는 재능기부로 BBB코리아의 새로운 로고와 시각물 작업이 진행중이다. BBB코리아의 10년과 미래를 새롭게 형상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에 대한 의미있는 실험이 진행중이다. 학위가 없는 학교, 배움중심의 타이포그라피 수업을 스위스, 중국, 모스크바, 도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한다.

파주출판단지는 제본소,

세계보다는 작은 대안이 함께

인쇄소, 영화관, 게스트 하우스,

존재하는 세계가 문화적으로

출판사 등의 시설 자원과

건전하다는 걸 보여주고

편집자와 디자이너, 필자, 마케터 등 우수한 물적, 인적

싶습니다.” “타이포그라피는 디자인의

자원이 풍부하다. 파티 바로

바탕이자 중심입니다. 우리

옆에는 활판 공방과

고유 언어이자 정체성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가

한글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열화당 도서관을 파티의

그것을 바탕으로 기본에

도서관으로 이용한다. 근처에

충실한 디자인 교육을 하기

있는 마로니에북스의 타셴

위해 학교 이름을


bbb network

/

‘타이포그라피 학교’라

타이포그라피,

지었어요.”

통역 결국은 소통의 문제

12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스스로 해결해야

제품과 사람사이, 언어와

하는구나’ 하며 스스로 깨닫는

언어사이, 나라와 문화사이에

게 보여요. 그러면 태도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

달라지죠. 해법을 선생에게서

화두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찾으려고 하면 의존적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고 그

되지만 자기다움을 자각하고

사이에 타이포그라피, 통역이

문제를 스스로 풀려는 동기를

존재한다. 안상수 교수는 2002

찾게 되면 아주 달라집니다.

년 BBB코리아 출범당시

‘자기다움을 인식하는 것’이

이어령고문의 요청으로 BBB

진정한 배움의 시작이기

코리아의 로고를 맡게되었다.

때문입니다. 그러면 경쟁에

그 사이 10년이 흘러 BBB

대한 생각도 달라지죠. 못한다,

코리아의 새로운 정체성을

잘한다가 아니라 자신이 남과

표현하는 작업을 다시 맡았다.

어떻게 다른지, 내 몸에 맞는 옷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개교 첫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파티에서 공부하는 동안 사용할 책상과 의자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다.

BBB코리아의 로고는 ‘소통’을

수업은 모리츠 쯔빔퍼 교수의

의미하는 ‘ㅅ’의 형태를

‘색채워크숍’처럼 프로젝트

이용하여 나무모양으로

중심의 워크숍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소통을

블록식으로 진행된다.

통해 자라나는 건강한 사회를 나무로 표현한 것입니다. 나무의 가지들은 제각각 자라는 듯 하지만 서로의 관계를 헤치지 않고 조화롭게 뻗어나가며 유기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BBB코리아의 활동이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의 기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런 밝고 진취적인 비전이 표현되도록 주목성 있는 오렌지 색을 사용했습니다.


culture code

/

1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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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코드 길, 만남, 동행 실크로드를 따라서,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길, 만남, 동행 실크로드를 따라서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터키에서는 각 지방마다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손님에게 왜 왔는지 언제 돌아갈 것인지 배가 고픈지 안 고픈지 등을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왜냐하면 손님들의 대부분은 부담이 될까 봐 집주인에게 뭔가 필요하다고 내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집 주인은 물 한잔을 내어 손님에게 대접한다. 손님이 이 물을 잘 마신다면 배가 부른 것을 알 수 있고, 공복이라면 물을 잘 마시지 못할 것이니 본인이 가능한 한도 내에서 손님을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고 빨리 준비할 수 있는 식탁을 차린다. 손님상을 차린 후에 손님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식사를 갓 마친 상태여도 손님과 동석하는 것이 기본이다.

글 은정아 | 사진 이스탄불문화원 ,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조직위협조


culture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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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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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코드 길, 만남, 동행 실크로드를 따라서,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바이칼호 파지리크

알타이산맥 노인-울라

하라호름

일리 알마아타

아랄해 탈라스

천산산맥

흑해

오르도스

우루무치 투르판

타슈켄트

북경 코칸트 부하라

카스피해

이스탄불

하미

쿠차 카슈가르

미란

야르칸트

경주

안서

돈황

케리야

안티오크

메르브 라게

팔미라

발크

탁실라

호탄

두라-오이로포스

티르

바바리콘

낙양

곤륜산맥

라호르

알렉산드리아

대동

악수

사마르칸트

시안

마투라 광주

을 형성하고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이질적이면서도 독특한 흔적들을 남긴다. 터키인들은 역사 속에서 오랜 세월 주변 문 화권과 교류하며 다문화 사회 속에서 풍부한 문화를 창조해냈다. 이러한 교류 속에는 전쟁도 포함된다.

바리가자

주요로 해상로 주요도시

홍해

“피를 흘리지 않은 땅은 나의 조국이 아니다” 터키는 6.25참전시 UN군의 일원으로 1만 8천여 명을 파병해 8백여 명의 고귀한 목숨이 한국인들의 자유를 위해 피를 흘렸다.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자신들의 격언처럼 ‘흘린피’가 밑거름이 됐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을 만나면 ‘ 카르데쉬’(血盟=피로 맺은 동맹 또는 한핏줄 형제)라 해서 친근감을 느끼며, 집에 초청하거나 차를 대접해 주기도 하는 것은 그런 맥락이다.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스스로를 ‘코렐리(터키어로 한국인)’라 부르며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신이 보낸 손님

천년 만에 찾아온 손님

터키에는 손님과 관련된 많은 속담과 격언이 있어 터키인들이 손님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

이스탄불은 동로마제국과 오스만에 걸쳐 1600년 동안 제국의 수도였다. 경주는 천년을 이어온 신라의 도읍지다. 바그다

인 격언이 “신이 보낸 손님”이다. 오는 손님이 누구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기 때문

드와 함께 인구 100만이 넘는 세계 4대도시로 손꼽혔던 이스탄불(당시의 명칭은 콘스탄티노플)과 경주, 두 도시는 1000

이다. 터키에서 커피는 전통적으로 손님맞이를 즐겨하는 터키인의 상징이다. 13세기 탐험가 이븐 바투타가 터키를 여행

년 전 실크로드의 양 끝에서 교류하였고, 1000년의 시간이 흘러 만났다. 경주와 이스탄불은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갖고 있

할 때, 여행객을 서로 자신의 집에서 머물게 하려고 말다툼을 하는 이들에 대해 서술했을 정도로 터키인들의 손님 욕심

다. 고대 동서양 문물이 오고갔던 실크로드의 시작점과 종착지였다. 경주 괘릉의 서역인 석상과 천마총에서 출토된 로마

은 대단하다. 손님접대에는 문화가 드러난다. 그리고 문화는 한 사회와 다른 사회를 구분지어 준다. 문화는 하나의 권역

유리잔은 그런 역사를 보여준다. 이스탄불에서 8.31~9.22일까지 23일간 열린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1998년 처음 시작해 현 재까지 6차례 열렸다. 그 동안 외국인 108만 명 을 포함해 1000만 명이 이상이 관람했다. 2006 년 캄보디아 앙코르와 트에서 개최한 첫 해외 행사에서는 50일 동안 45만 명이 찾았다. 이번 엑스포의 목표 관람객은 250만 명이다.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니라 국제 학술대회와 함께해 실크 로드의 동쪽 출발지인 국제도시 경주의 역사 성을 고증하고 있다.


culture code

/

18

유럽 15개국, 아시아 18개 국이 참가했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길, 만남, 동행’은 그래서 특별하다. 문화의 길을 통해 세계가 만나고 함께 꿈을 펼쳐 나아간다는 의미인데 두 도시는 실크로드라는 길을 통해 1000년 전에 교류했으며 1000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만났고 새로운 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동행하게 될 것이다. 한국과 터키는 지난 5월 자유무역협 정(FTA)이 발효돼 수출과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활하는 고대 도시와 떠오르는 실크로드 경제권 9월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경주가 실크로드의 출발지임을 밝히는 실크로드 역사 관련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동서 고대 수도문화의 만남 및 융합적 발전’이란 주제로 독일, 터키, 중국의 참석자들은 경주가 터키 이스탄불, 중국 서안, 이 탈리아 로마, 일본 교토 등과 더불어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적을 갖고 있는 세계 천년고도 다섯 도시 중의 하나라는 데 공감했다. 또 경주가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지로서 실크로드 서쪽 종착지인 터키 이스탄불과 함께 중간지점인 중국 시안 과 유대관계를 형성해 동서양 교류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주최 측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세계적인 옛 천년수도인 경주, 이스탄불, 서안, 로마, 교토 등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세계수도문화연구

C

M

Y

협의체를 발족할 계획으로 2014년 11월에는 경주에서 제5회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CM

같은 기간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실크로드 경제권’ 창설을 주창했다. 시진핑 주석은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브 대학 강연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가 서로 손 잡고 실크로드 경제권을 만들어 공동번영과 협력의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첫 순방국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서도 경제 지원을 약속했다. 실크로드 경제 권이 현실화할 경우 중국과 중앙아시아 30억 명 인구와 시장을 무대로 하는 거대 경제협력체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중국의 움직임은 2011년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 국무장관이 제안한 ‘뉴 실크로드 전략’ 구상을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미국은 타지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미얀마를 잇는 뉴 실크로드 전략으로 중국을 견제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실크로드에서 새로운 만남과 동행이 꿈틀거리고 있다.

MY

CY

CMY

K


bbb 24hours

bbb 24

/

20

스피커폰을 통한 3자 통역이었습니다. 어업 직종으로 한국에 온 이 인도네시아 근로자는

명동에서 여행경비와 여권을 모두 잃어버린 태국인이 인천공항 경찰대를 통해 도움을

차분하며 겸손한 말투로 이름과 생년월일

요청했습니다. 여권이 없어 탑승 수속이 불가능하고 일행도 연락이 끊긴 상태였습니다. 먼저

전남 한 교도소의 교도관으로부터 인도네시아어 통역 요청 전화가 왔었습니다. 교도소 내의

명확히 말하고, 2013년 7월 31일 경 전남 고흥군 XX면 소재 어업에 종사하는 사장님 집에서 불을 지르고 왼쪽 팔 동맥을 끊어 약을 처방받아 호전되었고 이제 자살 충동은

7월 20일 오후 6시 27분, 서울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저는 그 분께

행당파출소에서 통역을 부탁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강을 조심하여야

지갑과 현금 카드를 몽땅 잃어버려서 이곳에 와서 말하니 누군가가 2만원을 빌려 주었고,

갖고 있지 않으며 담담하게 조사에 응할

새롭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용기를 가지라고 따뜻하게 격려의 말을 전하였고 통역 업무를 마친 후 그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최선희/영어/2013.07.20

분을 찾아 성함과 돈을 전달해주겠다는 말을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최선희/영어/2013.07.20

여행을 왔는데 아이가 배에서 놀다가 문에 걸려 넘어져 무릎에 피가 나서 응급실로 오게되었다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우선 x-ray를 찍어보고 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전달해드리자 중국인 여성은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했는데 이렇게 내용을

중학생 남자아이가 중국 아주머니의 휴대폰을 훔친

김홍화/중국어/2013.07.31

하셨습니다. 아주머니는 저에게 몇 차례나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어린 아이의 장래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고 물건을 찾은 것만도 다행이라며, 처벌하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다른 나라 아이를, 그것도 당신 물건을 훔친 아이를 용서하고 도리어 걱정해주시는 아주머니의 마음에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통화였습니다. 이윤주/중국어/2013.07.22

빠지는 그런 전화였습니다. 경찰 분이 전화를 걸으셨는데, 일본인 여자 분이 칼을 휘둘러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네요. 여자 분과 얘기를 해 보니 이전에 남자친구로부터 폭력을 당한 적이 있고 이번에도 또

저 한국말 할 줄 알아요

폭력을 당할까 무서워서 짐과 물건을 갖고 나오기 위해 칼을 사가지고 들어갔다는 얘기였습니다. 여자 분은 경찰을 내보내고 남자친구 분과 둘이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고 남자 분은다시 여자 분이 칼을 들고

구석이 답답한 통역이었습니다. 박미영/일어/2013.08.05

지난주 토요일 인하대병원 응급실로부터 전화가

전달받을 수 있어 고마워하셨습니다.

처벌을 해야 되서 아주머니의 의견을 물어봐달라고

세 번째 받는 BBB 전화인데 이번에는 정말 마음도 힘들고 진이

걸려왔습니다. 중국인 여성이 아이와 함께 한국에

인천 동부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한국 사건이었는데, 경찰아저씨는 신고 접수된 사건인지라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진실일까? 마무리도 깔끔하게 하지 못 한 채 끊은 것 같아서 마음 한

통역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

수술을 하게 되면 며칠 입원을 해야 된다고 처벌하지 말아주세요

있도록 주한태국대사관 연락처를 전달했습니다. 신정빈/태국어/2013.08.07

날뛸까봐 경찰을 못 보내겠다는 말이 반복되었습니다. 누구의 말이

이제 다 해결되었으니 그 돈을 갚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저는 그 날 근무하시던

경찰대에 부탁해서 예약한 티켓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도왔고, 여행자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자살을 시도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행히

이만원 갚을게요

전화를 바꾼 외국인은 지난주 토요일에

bbb 24시 통역봉사 사례

/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안타까운 사건 hours

21

허허, 난감한 통역이었습니다 사우디 아이가 편의점 직원에게 장난을 치며 돈을 주지 않다가 편의점 밖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이를 쫓아가 옥신각신하는 와중에 사우디 아이 몸에 상처가 났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찾으러 나온 아이 아버지가 가세해 더 큰 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점과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참고하는 것으로 사건은 종결된 듯 했으나,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아무리 잘못했다고 하지만 옷을 찢고 상처까지 입힌 편의점직원을 고발하겠다고 합니다. 허허, 난감한 통역이었습니다. 서호범/아랍어/2013.08.07

한국인 택시기사가 길이 너무 밀려서 다른 길을 추천하고자 통역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손님이 전화를 받고 하는 말. “저 한국말 할 줄 알아요.” 셋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정주은/영어/2013.08.22


histographic

/

현재 bbb 몽골어 봉사자 수

한국-몽골 수교 20주년 기념해였던 2010년 말 기준으 로 몽골 내 한국학이나 한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 수

23

/

다. 양국 간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04년 5월 ‘고용허 가제 인력송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2010년

가졌지만 우리는 농경국가로, 몽골은 유목국가로

과목은 몽골선생님들이 맡는데 전임몽골교사가 7명이다.

64

한국에는 몽골 인구의 1%가 거주하고 있고 한국에서

* 2013년 9월 기준

는 15개 고용허가제 송출국가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숫

다. 1학년부터 9학년까지 물리, 화학, 역사, 몽골어 등 주요

변화하면서 점차 문화적 차이를 보이게 됐다. 현재

까지 약 2만1000여 명의 근로자가 한국에 취업했다. 이

몽골과 우리는 인종·문화적으로 비슷한 뿌리를

전체봉사자

4,339명 중

는 2,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

자로 전체 입국 근로자(총24만1000명)의 8.7%에 해당

리 정부는 200점 만점에 80점 이상 득점자 중 각 업종 몽골 연도별 인력도입 현황

별 고득점 순으로 3100명을 선발하였다. 현재까지 몽골

2004 의 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는 2만3000여 명으로, 2004 500명

15.8%

2005

4,433명

14.0%

2006

4,703명

16.2%

달한다. 양국 간 교역액은 1990년 수교 당시 271만달러 2007 2,642명

7.8%

2008 에서 2010년에는 2.3억 불로 약 20년 만에 85배 이상 4,775명

6.4%

2009 증가했다. 3만여 명의 주한 몽골 노동자 중 36%가 넘는 4,032명

6.4%

2010

245명

4.4%

총계

21,330명

8.8%

몽골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현황

113건 * bbb 몽골어 언어(통역) 봉사 시작 : 2011년 11월 7일

이 없기 때문에 주위의 장로신학대, 광장초와 광장중의 협 조를 얻는다. 이번학기에는 태권도장을 빌려서 방과후 교

정도로 한국은 몽골에게 중요한 나라가 되었다.

육 스포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차산 배수지 체육공원

구분

2005 계

응시

2,986

2006

2007

2008

1회

2회

1회

1회

1회

(9.11)

(11.27)

(6.3~4)

(6.3)

(12.13~14)

666

2,320

9,482

14,606

7,049

합계(총5회)

34.123

합격

1,948

374

1,575

3,164

13,297

4,927

23.337

합격률

65.3

56.2

67.9

33.4

91.0

69.9

68.4

2012

2119

재한 몽골학교

있는 한은경 선생님은 교육여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

현재 몽골학교의 학생수는 80명 정도이다. 딱 떨어지지 않

의 교육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교육청, 교

는 이유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수시로 변동이 있기 때문이

육부, 여성부, 문화관광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을 활용한다.

몽골 한국어능력시험 응시현황(전체)

bbb 몽골어 통역 건수

2011

에는 몽골 유학생들이 늘고 있다. 재한몽골학교는 운동장

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축구지도를 받는다. 행정을 맡고

이 몽골(울란바토르) 18개 시험장에서 시행되었는데 우

불법체류자는 해결해야할 과제다.

몽골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몽골학제를 적용한다. 강사중

공부하는 몽골인 유학생 수도 중국 다음으로 많을

한다. 한-몽골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한국어능력시험

년부터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몽골인은 2만1000여 명에

히스토그래픽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취재 허수정 | 사진 박성준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한국-몽골 수교 20주년을 넘어

22

2013년 9월 현재

1576

년도별

접수인원

응시인원

합격인원

538,855

463,039

277,566

2005

47,025

35,567

22,171

2006

70,478

68,267

35,899

2007

123,509

120,519

822,928

2008

202,107

189,784

127,718

2009

51,253

48,902

8,850

2010

44,483

진행중

진행중


histographic

/

24

25

히스토그래픽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

“다문화 정체성 교육 공모사업에 응모해서 지원받게 될 경

나 여전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우 여기에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넣어 수학여행을 가기

있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몽골학교 9학년 졸업 후

도 합니다. 질 높은 교육을 위해서는 역시 정규교육이 중요

한국의 중3으로 재편입을 한다. 고등학교 배정을 받기 위

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인건비 확보가 필수입니다.”

해서다. 이 과정에서 행정처리가 지역과 학교에 따라 천차

Naadam Festival

재한몽골학교는 외국인근로자 선교단체가 그 뿌리다. 나

만별이다. 진학은 비자갱신과 맞물려서 시간을 다투기 때

나담축제

섬공동체 유해근 목사가 학교에 가야할 시간에 지역을 배

문이다. 따라서 9학년들은 고민이 많아진다.

회하고 있는 8명을 모아 점심을 먹이며 공부방을 연 것이

재한몽골학교는 광장4거리 인근에 서울시의 협조로 학교

시작이다.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정규교육의 필요성이 커져

부지를 마련했다. 부지는 5년 전에 마련했지만 아직까지

서 현재에 이르렀다. “7년 전 초창기에는 3D업종과 불법체

착공을 못하고 있다.

류 노동자들의 자녀가 주류였는데 지금은 부모들의 나이 가 어려지고 유학생자녀들도 있습니다.

한국의 울란바토르 광희동

“예전에는 기숙사시설에 자녀를 위탁하는 경우가 적지 않

동대문패션타운 인근 광희동은 1990년대 후반부터 몽골

았는데, 지금은 이주노동자라 할지라도 자녀교육에 상당

인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현재는 국내 최대의 몽골인

히 신경씁니다.”

타운이 형성된 곳이다. 정통 몽골 음식점이 8곳이나 모여

2007년 한국에 온 몽골 유학생은 903명이었지만 2010년

있다. 동대문역사공원역 12번 출구를 돌아서면 나오는 뉴

엔 2.5배로 증가해 2195명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주소지

금호타워는 몽골 타운의 중심부다. 그래서 진짜 이름보다

가 서울인 몽골인은 426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몽골 타워’라는 별칭으로 더 알려져 있다. 10층 건물엔 노

유학생이나 초빙 교수, 주재원 등이다. 한국과 몽골의 관계

래방에서부터 카페, 여행사, 음식점, 통신사 대리점, 편의

가 일자리 차원을 넘어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확대되고

점, 옷가게가 들어서 있다. 모두 몽골 관련 업체다. 외관은

있다는 증거다. 재한몽골학교를 마치고 몽골로 돌아가 고

허름하지만 타향살이에 지친 몽골인들에게 사랑방 역할을

등학교 졸업 후 한국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2명 있다. 그러

톡톡히 하고 있다.

나담(play 혹은 rest 의미)은 몽골 정부가 사회주의 혁명이 달성된 1921년 7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도입한 행사로, 매년 7월 11일~13일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사회주의 혁명 이전 7명의 봉건제후가 주최하던 전통 나담 행사와 몽골 민족의 영산인 복드(Bogd) 산, 헨티(Hentii) 산 및 어버(Ovoo)에 바치는 제2대 나담 행사를 합친 형태이다. 원래의 나담은 종교적 의미와 군사 훈련의 의미가 강하였으나, 오늘날은 전국적 축제 행사를 통한 국민 결속이라는 정치적인 의미로 해석된다.주요 행사로는 축하 연회, 축하 군중 대회, 축하 공연 등이 있다. 축하 공연 때는 활쏘기, 경마, 씨름 등 민속 경기를 한다. 몽골학교에서도 해마다 나담축제를 통해 아이들의 정체성을 길러준다.


b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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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news bbb CI 개편

프로보노 발대식 지난 8월 30일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제12기 bbb 프로보노(이하 12기)발대식이 열렸다. 문화사업팀(나b효과), 마케팅팀(B.M.W), 뉴스취재팀(Bnews) 이상 총 3팀으로 구성 된 19명의 12기는 활동 서약식과 함께 4개월간의 활동계획에 대한 발표로 bbb 프로보노 로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후 이어진 특강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비비비코리아 회장)은 bbb 프로보노에게 필요한 ‘나눔’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와 함 께 새로운 프로보노들을 격려했다.

기부 행사

2002년 BBB코리아 출범당시 bbb 로고

12기 bbb 프로보노

를 제작한 파주타이포그라피 날개 안상수

팀명

이름

Bnews 팀

김나래

방송통신대 / 경영학

뉴스취재

안다경

고려대 / 정치외교학

윤명식

경희대 / 한국어학

이연재

건국대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가 다시 한번 bbb 브랜드 CI 개편 작업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선과 선의 연결을 통해 소통의 의미를 강조했던 기존 bbb 나무로고에 날개 안상수 고유의 ‘안상수 체’로 CI를 완성했다.

소속

최혜원

덕성여대 / 미술사학

B.M.W 팀

김상인

한국외대 / 경영정보학

(BBB Marketers With passion)

김에셀

단국대 / 영어

박혜민

경희대 / 국제학

배소영

홍익대 / 프로덕트디자인학

이윤주

이화여대 / 중어중문학

임지은

서강대 / 미국문화학

허윤영

추계예대 / 영상비즈니스학

나b효과 팀

강정미

연세대 / 국어국문학

문화사업

류호성

성균관대 / 경영학

박주영

토론토대 / 생명공학

이지원

가톨릭대 / 영어영미문화학

마케팅

임지현

이화여대 / 국제사무학

장다인

이화여대 / 광고홍보학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물품 장터인 위아자 나눔장터(10월20일/ 후원 : 중앙일보)에서 판매할 기증물품을 받습니다! 기증품 신청방법 1)기증물품종류, 명칭, 수량을 기재하여 event@bbbkorea.org 로 이메일 신청 2)메일 제목에 “[위아자]이름/언어(bbb 봉사자일경우)/휴대전화 뒤 4자리” 기재 3)기증품 확정 메일 수신 후 10월 17일(목) 까지 사무국으로 기증품 전달 보내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737 한남빌딩 4층 비비비코리아 * 판매 금액은 전액 기부 됩니다. * 판매 가능/불가능한 품목 등 기증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bbb 홈페이지 (www.bbbkorea.org)를 참고하세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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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 COMMUNICATION 목차

길, 만남, 동행 2 bbb 실크로드를 찾아서 하이라이트

지혜와 경험을 꽃피우는 나눔, 재능기부

10

bbb 네트워크

PaTI

14 컬처코드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길, 만남, 동행 실크로드를 따라서,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20 지혜와 경험을 22 꽃피우는 나눔, 26 재능기부 bbb 24시

히스토그래픽

통역봉사 사례

초원의 선율과 솔롱고스의 나라

bbb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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