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들 것 같지 않던 추위도 물러가고
어느새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찬란한 봄은 변화의 계절입니다.
누군가에게 봄은 맑게 개인 푸른 하늘일 수도,
들판에 핀 노란 개나리일 수도 있겠습니다.
회색빛 겨울을 걷어내고 찾아온 봄과 함께
콤마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봄호는 ‘The color’라는 주제로
묵어있던 겨울을 털어내며,
생기로운 봄을 맞이하는 콤마의 설렘을 담았습니다.
여러 빛깔을 가진 봄만큼이나 다양한
저희 13명의 색을 온전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매 호 다채로운 지식과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되, 변함없는 콤마가 되겠습니다.
편집장 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