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꾸는꿈 25호(2003년 2월 ver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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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회원통신

공동대표 : 김문봉·김민남·원유술·진수미 / 발행인 : 김문봉 / 편집인: 김문봉 / 발행일 : 2003년 2월 15일 통권 25호 발행소 : (700-422) 대구시 중구 동인2가 62-5 2층 / 전화 : 053)427-9780 / 상담 : 053)427-9722 팩스 : 053)427-9723 / http://www.civilpower.org / 전자우편 : civilpower@hananet.net

고객동의없는 시와전화 가입 피해사례를 찾습니다 2003년 5차 정기총회 결과보고 로또 열풍과 사회복지 인간, 복제인간 그리고 인권 아~그사람 손은미회원 동구회원모임 탐방

* 2003년 2월 7일 범어성당 마리아관에서 열린 제5차 정기총회 모습


♥ 함께해요

온세통신 피해사례 접수 및 원고 모집

(주)KT가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주)온세통신에 제공하여 사용중인 시 외전화서비스사업자를 임의 변경한 행위에 대하여 개인정보조정위원회에서 권고

회원이 이끌어 가는 대구참여연대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대구참여연대의 활동도 새롭게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간 사무실 상근간사의 업무중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의 실무를 회원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우선 회원사업의 영역에서 회원일반정보 관리업무를 회원들께서 직접 할 수 있는 자원활동으로 전환하여 “회원사업 자원활동팀” 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참여의 공간을 찾지못하고 계시는 회원, 의욕은 있으나 무엇을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계시는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한 위자료가 지나치게 과소한 것으로 보고 정식재판을 제기하기 위하여 피해사례 접수 및 원고인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 은 불법행위가 온세통신뿐만아니라 데이콤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이 사안에 대해 서도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습니다. ▶ 영역 : 회원사업(정보관리업무, 사업기획) - 회원주소오류 확인전화 및 수정입력, 일반 회원서비스 관련 실무 기획참여,

온세통신 피해사례 접수 및 원고 모집

기타 회원연락실무, 회원통신문 발송등 매체관련 실무참여 등. ▶ 시간 : 1주 1일(2~4시간) - 주중 가능한 시간에 자유롭게 오시어 자원활동을 하시면 됩니다.

■ 대상 : KT(한국통신)에 가입된 시외전화가 온세통신으로 변경된 자 ■ 기간 : 2월 28일까지 ■ 방법 : 전화, 인터넷 ■ 접수 : ☎053-427-9722, 인터넷:www.civilpower.org

▶ 인원 : 00명 ▶ 문의 : 조직국 ☎427-9788

♠ 정정합니다. 함께 꾸는 꿈 1월호의 <세상보기>코너의“북한 핵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의 필자가 정태욱교수가 정희석교수로 잘못 표기되어 나갔 습니다. 정희석교수 -> 정태욱교수로 정정합니다. 두분께 다시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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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는 지금

대구참여연대는 지금

대/구/참/여/연/대

대/구/참/여/연/대

(주)진안광안 소속 전 배차차장 고발 취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견제·통제 기능에 대한 연 구와 제도마련도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시 민 감 시 국

중앙지하상가 재개발 관련 예산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그 첫걸음으로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에 포함

작 은 권 리 찾 기 운 동 본 부

되어 있는‘주민소환제’ ,‘주민투표제’ 를 시급히

안 소속 시외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는 배모씨

도입하여 실질적인 주민 자치의 기반을 마련하여

외 5인으로부터 위 회사에서 10년간 배차차장의

야 할 것이다.”

지위를 이용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정모씨의 협박 에 견디지 못하여 수년에 걸쳐 금품을 제공하였

<지방분권 전담기구 설치 논평중>

다는 제보를 받아 대구지검에 배차차장 정모씨를

(2.5) KT가입시외전화 온세통신으로 변경된 피해사례 모집

몇년 째 이어지고 있는 중앙지하상가 재개발

박세정(계명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자치센터 소장 출국

(주)KT가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주)온

과 관련하여 대구시의 예산 집행 내역에 대한 정 보공개청구를 하였다. 대구시 홈페이지의 예산현

지금까지 지방자치센타 소장으로 수고해 주신

세통신에 제공하여 사용중인 시외전화서비스사업

황에 나타난 2001년도 80억(시비, 국비), 2002년

박세정 교수님께서 1월 말 네델란드로 출국하셨

자를 임의 변경한 행위에 대하여 개인정보분쟁조

도 187억원(시비, 국비, 교부금)의 집행내역 및

습니다. 안식년을 맞아 유럽 지역의 지방자치단

정위원회에서 권고한 위자료가 지나치게 과소한

증빙자료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였다.

체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위해 6개월 가량 출국

것으로 보고 정식재판을 제기하기 위하여 피해사

하시게 되었습니다.

례를 접수받았다. 우선 1차로 지난 1월 13일부터

소영진(대구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전 지방자

2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와 같은 피해

대구시청, 경상북도청 등 지방분권 전담기구 설치 관련

치센타 소장 귀국 : 2002년 안식년을 맞아 미국

사례를 접수받았는데, 35명이 소송에 참여하겠다

논평 발표(2. 7)

에서 연구활동을 하셨던 소영진 교수님께서 지난

는 의사를 밝혔다. 피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원

1월에 귀국하셨습니다.

고인단으로 결정이 되면 소송설명회를 가진 뒤

대구와 경북도청 등에서 지방분권을 준비할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소송의 진행경과를 보

전담기구 설치에 나섰다. 이에 아래와 같은 논평

아 두,세차례 원고인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피해

을 발표하였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

대구참여연대 회원가입 문의

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연구와 더불어 제도마련에도 나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방분권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형식적 인 것으로 전락할 것이다. 또한, 주민들에 의한 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지난 1월 7일 북부정류장내 주식회사 진안광

사례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불법행위가 온세통신뿐만아니라 데이콤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이 사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검토

☎ 427-9788

중에 있다.

고발하였으며, 같은달 16일 대구지검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측에서 이 사건에 관하여 인지하여 피의자를 구속수사할 방침에 있어 영장 과 관련 자료확인한 뒤 고발을 취하하였고 같은 달 29일 대구지검으로부터 위 사건에 대하여 배 임수죄혐의로 구약식기소하였다는 사건처분결과 통지를 받았다. 교복공동구매업체와의 간담회

지난 1월 15일 교육소비재합리화대책위에서 교복공동구매업체와의 간담회를 참여연대 사무실 에서 가졌다. 대책위는 40여명의 업체대표들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된 간담회에서 교 복공동구매를 실시한 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만족도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안을 업체에 전 달하고 업체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교복공동구매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같은 달 25일 공동구매입찰을 실시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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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탄하며 이에 대한 공개사과와 중앙지하상가 재

께 (주)온세통신을 고발할 예정이다.

개발사업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캠페인> 여중생 추모 대구참여연대 촛불시위(1/10)

조 직 위 원 회

1 월 대 구 참 여 연 대 에 는

<강좌>참여와 자치를 일구는 시민활동가 양성학교 3강좌 열려(1/21)

도시와 주민의 삶이라는 주제로 이 호(한국도 지역조직건설의 박차

지난 2월 7일 총회를 거치면서 정관의 일부가

도시와 주민의 삶- 도시계획과 주민참여라는 주

개정되었다. 대구참여연대의 활동 목적에“참여를

제로 홍인옥(한국도시연구소 연구위원)씨가 강의

통한 주민자치” 가, 사업내용에“풀뿌리 주민자치

했다.

모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며 권력감시, 권리찾

시연구소)소장이 강의했다.

원진을 선출하였다,

<토론회> 2002 대선결과평가 토론회(1/15)

<강좌>참여와 자치를 일구는 시민활동가 양성학교 1강좌

2002 대선결과 평가와 대구지역 시민사회와 시민운동의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열려 (1/7)

“21C 정치경제, 시민, 그리고 삶” 이라는 주제 로 강수돌교수(고려대)가 강의하였다.

<강좌> 참여와 자치를 일구는 시민활동가 양성학교 2강좌

실현을 위한 사업” 을 수행한다는 내용이 각각 추 이에 따라 2년여 동안 진행되어오던 구별회원

2002년 평가 및 2003년 모임 방향논의 및 임

<강좌> 참여와 자치를 일구는 시민학교 4강좌열려 (1/28)

가로 개정 또는 신설되었다.

<모임> 달서구회원모임 총회(1/9)

<캠페인> 여중생추모 촛불시위 열려(1/25) <행사> 2003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 신년교례회 열려 (1/24)

열려 (1/14)

‘한국사회와 시민운동’ 이라는 주제로 손혁재박 사(참여연대 운영위원장)가 강의했다.

기운동과 더불어 대구참여연대 활동의 한 축으로 <기자회견>여중생 범대위와 한국시민사회단체 연두기자

자리를 잡게 되었다.

회견(1. 13)

앞으로 대구참여연대 지역조직들의 활발한 활

정전 협정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자주·평화의

동을 기대한다.

해로 선포하면서 평등한 한미관계의 새로운 기초 를 다지는 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정착의 대전

조직위원회 재편 예정

2002년 한해동안 조직위원장으로서 수고를 해 주신 서대현위원장이 2003년 운영위원장으로 선

환을 이루는 해, 전쟁위협으로부터 세계평화를 지 <모임> 동구회원모임 총회 (1/23)

<회의> 대구참여연대 1차 운영위원회 개최(1/22)

구성될 예정이다.

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위 회사에서 배차차장의 지위를 이용하여 금품을

손해배상청구 (1. 10)

요구하는 정모씨의 협박에 견디지 못하여 수년에

<성명서>중앙지하상가 재개발관련 대구지역 시민사회단

온세통신의 위법한 행위가 인정되었다. 그러나 이

체 공동성명(1/21)

용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하여 지나치게 과

조해녕 시장의 사실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를

북부정류장내 주식회사 진안광안 소속 시외버

<보도자료> 고객정보 유용한 온세통신, 한국통신 고발 및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 결과 (주)

위상변화에 맞춰 조직위원도 충원 또는 새롭게

(01/06)

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는 배모씨 외 5인으로부터

임원진 선출 및 회칙초안에 대해 논의

출되었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새로운 위원장 이 선임될 예정이며 정관개정에 따를 지역조직의

키는 해가 되어야 함을 밝혔다.

<보도자료> 북부정류장내 (주)진안광안 전 배차차장 고발

걸쳐 금품을 제공하였다는 제보를 받아 진안광안 소속 전 배차차장 정모씨를 고발했다.

소평가한 것으로 보고 (주)KT측의 불법행위와 함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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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및 장소

2003년 5차

정기총회 결과보고

▷ 정관 개정의 건 : 원안 승인

2003년 2월 7일(금) 오후 7시 천주교 범어성당 마리아관

▷ 정기회비 인상의 건 : 원안 부결 / 현행을 유지키로 함

○ 의결의 근거 정관 11조 (권한 및 의결) 총 2. 주요 논의 결과 ▷ 2003년 사업 계획 승인의 건 : 원안 승인

회는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 - 참석자 총 75명 중 38명의 찬성을 얻어야 하나 찬성 24명, 반대 17명, 기권 34명으로

○ 주요결정사항 - 대구참여연대 활동의 방향을 풀뿌리 민주주 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운동전개와 예산

정기회비인상의 건은 부결됨 ·일반회원 및 후원회원은 월회비 5,000이상 연회비 5만원이상으로 한다.

감시운동을 중심으로 한 권력감시운동을 지

·평생회원은 100만원이상

속 추진키로 함 . 이의 실현을 위해 생활권

·자료회원은 월 1만원 이상 연 10만원 이상

역 또는 행정구역(구단위) 단위의 주민운동

으로 한다.

조직을 건설키로 함 - 또한 시민 참여를 통한 새로운 재정사업의 지난 2월 7일 범어성당에서 열린 제5차 정기총회모습

‘회비인상건’ 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네요!!

▷ 임원 선출의 건

토대 마련을 위해 풀뿌리 재정기획위원회 신 설 - 권력감시운동의 전문화, 현장화와 정책대안 활동의 강화. - 회원 네트워크 활성화 : 홈페이지를 정보공 유 및 의사소통을 위한 구조로 강화

○ 임원임기(2년)가 종료되지 않았으나 공동대 표 및 운영위원장을 겸직해온 김민남 공동 대표께서 운영위원장직을 사임하였음. 이에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추가 선출에 관한 건을 상정

- 실질적인 1700명 회원시대 추진(회비납부율 100%에 도전한다.)

○ 추가 선출 임원 명단

- 각 활동기구 사업에 회원참여의 활성화를 위

대구경북 통일연대 한기명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정관개정 건’ 을 열심히 보고 있는 회원들

해 활동 기구 회원 모집 추진 등을 주요사업

- 운영위원장 : 서대현 회원

계획안으로 승인하고 세부사업추진은 운영

소개 - 전 건강사회를 위한 한의사회 회장

위원회와 집행위원회에 위임함

현 전국개원한의사회 회장 (현) 수경한의원 원장 (현)

▷ 예산안 승인의 건 : 원안 승인

○ 주요결정사항 - 현행 부채 규모를 확대하지 않는다(수입을 중심으로 한 월별 예산 운영안의 마련) - 상근 활동가는 현행 8명을 유지하며 상근활 동가 추가 확대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대구참여연대 조직위원장(2002년) - 운영위원 서경조 회원(백두산악회 회장)/ 윤보욱 회원/ 서준호회원(대구은행 근무)/ 김주태 회원/ 황치영 회원(택시노동자협의회 활동)/ 김인호 회원(건설 업)/ 최문홍 회원(건축사)

- 주요 사업 예산은 자체 경비 마련을 원칙으 “대학생 회원들도 진지하게 듣고 있네요”

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원유술 신부님이 인사말을 하시고 계시네요”

로 한다. (회원소식지 예산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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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시외전화 변경피해 소송

어? 전화요금 고지서가 두 종류네! - 대구참여연대, (주) 온세통신, (주) KT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원고 모집 사전등록센터는 시외전화 사전선택제가 실시되 글

허미옥·시민감시국 간사 ·pressangel@hanmail.net

면서 설치된 전문기관으로 현재 KT가 이 업무를

외전화가입자를 변경하고는 전화가입 변경사실만 을 통지하게 된 것이다.

담당하고 있다. 사전선택제란 시외전화사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가 전화 이용시 사업자식별

업체의 개인정보 무단유출에 대한 경각심 일깨울 터

번호(081, 082, 083)를 누르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써, 사용자가 전화를 가입할

현재 송씨는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

우여곡절 끝에 한국통신(KT) 수성지사와 연락

때 시외전화 사업자를 미리 선택하는 것. 결국 고

정을 수락하지 않았고, 대구참여연대는 (주)온세

‘전화가입 변경 경위’ 를 묻고‘전화가입을 변경할

객이 시외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사전등록센터에

통신, (주)KT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의사가 없으므로 본인의 동의없이 변경된 전화가

등록된 개인정보에 의해 시외전화사업자 식별번

하기 위해 원고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입계약을 철회해달라’ 고 요구했지만, 돌아온 대답

호를 자동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시외전화사전선택제는 시내전화를 신규로 청약

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주)온세통신의 위법한 행

할 때, M10CN교환기를 교체할 때, 시외사업자의

위를 인정, 위자료 30만원 지급을 지급하라고 했

“원래 전화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이용약관에서 정하는 기간이 경과되어 다른 시외

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 금액은 개인정보 무

등 개인정보를 많이 제시해야하지 않습니까? 제

사업자를 선택할 때에만 적용이 된다. 송씨의 경

단유출로 인해 이용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를 지

가 신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온세통신의 고객

우는 M10CN교환기를 교체하면서 (주)온세통신이

나치게 과소평가 한 것 같다” 고 강조했다. 또한

이 되었다는 것은, 기존에 저의 정보를 가지고 있

사전등록센터에 등록된 송씨의 정보를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주)온세통신 측뿐 만 아니라 사전등록센터에 등록된 이용자 정보를 이용, 시외전화사업자를 변경하게 된 경우다.

은“업무 밖의 일이다. (주)온세통신에 문의하라” 는 대답뿐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병원으로 날아든 안내문

던 KT가 (주)온세통신으로 제 정보를 넘겼다고

M10CN교환기를 교체할 경우 시내사업자는 이

무단으로 외부 유출한 KT측의 행위 또한 위법이

용자 정보(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교환기 교체

라 판단하고 이를 확인 받기 위해 소송을 준비한

45일전까지 등록센터에 제공하여야 하고 이용자

다” 며“이 사업은 단순히 위자료를 많이 받기 위

의 정보를 제공받은 등록센터는 이용자에게 사전

함이 아니라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도 아

송씨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개인분쟁조정위원

선택제 시행에 관한 안내문을 교환기 교체 30일

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정보통신 사업자들에

본인은 시외전화 사용업체를 변경한 일이 없었

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결과 (주)온세통신이 무

전까지 사전선택제 시행의 목적 및 의의, 시행시

게 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고

기에 불현듯 날아온 안내문 자체도 이상했지만

단으로 송씨의 정보를 이용, 전화가입명의등록을

기, 시외사업자의 이용자 모집활동에 관한 사항을

주장한다.

‘혹시 업체에서 실수했겠지’ 라는 생각에 제시된

변경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개인분쟁조정위

발송하여야 한다. 이용자가 이를 통해 시외사업자

‘본인의 동의 없이 시외전화 사업자가 변경된

번호로 문의하려 했으나 도통 통화 자체가 연결

원회는“(주)온세통신은 사전등록센터로부터 제공

의 변경을 원할 때 등록센터와 시외전화사업자에

피해사례를 찾는다’ 는 보도가 나간 첫날 접수된

되지 않았다.

받은 개인정보를 임의로 이용, (주)온세통신으로

게 전화, 직접방문, 우편, FAX로 사전선택을 신

민원은 30건을 넘고 있다. 어느 날 홀연히 집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화요금을 자동이체

가입등록을 변경한 행위에 대하여 이용자가 입은

청할 수 있는데, 사전등록센터에서는 이용자들에

날아든 두 장의 전화요금 고지서, 그것은 자신의

로 납부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이유 없이 시외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30만원을 지급하

게 사전선택제에 대하여 아무런 안내를 하지 않

개인정보가 시외전화통신사업자들에 의해 불법적

전화 사용업체를 바꿀 일이 없죠. 또다시 자동이

라” 고 결정을 내렸다.

았고, (주)온세통신에서는 업무상의 편의를 위해

으로 유통된 결과였다.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 - 본인의 시외전화가 10월 5일부터 (주)온세통 신으로 변경되었습니다(우측 내용 참조) - 에 송

개인분쟁조정위원회, (주) 온세통신행위 불법 결정

필경씨(수성구·병원 운영)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체신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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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시민권리국 한종임 간사는“개인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위와 같은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채 무더기로 시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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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아 ~ 그 사람 손·은·미·회·원

“작은것도 크게 보여요” - 동구회원모임의 비타민C 손은미회원을 만나다 글,인터뷰 박희석·자원활동기자·phials@hanmail.net

원의 일년계획, 포부를 들려달라고 하자“다음주

야기했다.“동대구역에 가보면 모 통신회사의 전

에만 만났어도 확실한 일년계획을 알려줄 수 있

광광고판이 엄청 크거든요. 그게 오히려 동대구역

는데…” 라며 재치 있는 대답으로 빠져나가긴 했

의 전광판들을 가릴정도예요. 그래서 동구청에 항

지만 이어진 대화 속에는 많은 고민의 흔적이 보

의메일을 보냈는데 ‘동대구역’ 으로 문의하라는

였다.“동구모임이 친목모임으로 유지되다가 올해

어처구니없는 답장을 받아서 한창 분개했었던 기

처음으로 ‘주민자치’ ,’ 문화교육’ ,’ 지역복지’ 의 3

억이 나네요” 라며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번은 습

개 부서를 꾸렸어요. 이제 걸음마를 단계이지만

관적으로 동구청을 방문하는 정도라고 한다. “전에는 누가 길가에 누워있고 신호등이 고장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요즘은 유럽이나 미국보

요. 지금까지 해왔던 쪽방일 외에도 다양하게 지

나던지 상관안했겠지만 이젠 달라요. 가장 많이

다 중국유학이 더 증가하고 있고 더 비전이 있거

역에 도움에 될 수 있게 고민중입니다” 라며 6명

변화점이 내가 사는 동구라는 곳에 관심이 많아

든요. 서울에서는 이게 장사가 잘 되는데 대구에

정도 되는 부원들과 함께 많은 논의를 거쳐 동구

졌다는 점입니다” 라고 말하는 손회원에게서 ‘지

서는 잘 될지 걱정이에요. 무엇보다도 제가 잘 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해

역자치’ 말이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야죠” 라며 폭넓은 중국생활의 경험담을 펼쳐놓았

나가겠다는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느끼게 했다.

다.“외국어대학에서 지내면서 방학에는 기숙사에

첫째, 세째주 금요일마다 동대구역에서 참여했

붙어있던 적이 없어요. 방학이 시작될 때 쯤이면

던 무료급식활동은 동구모임이 좀더 동구지역에

사라져서 거의 끝날무렵 걸인차림으로 나타나곤

서의 역할을 찾고 자각하는데 많은 계기를 주었

“작년은 아무래도 대선이 큰 이슈였는데 중립

했죠” 라며 교통이 불편한 서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던 일이다. 무료급식을 담당하고 계신 쪽방상담소

적인 입장을 지키다보니 촛불시위를 제외하고는

중국 대부분을 여행했고 작년 여름에는 홀로 대

를 통해서 이뤄진 봉사활동은 작년가을부터 퇴근

약간 주춤했던 한해가 아닌가” 라며 말을 꺼냈다.

만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후 3명 정도씩 쪽방사무실을 통해서 동대구역 근

“지금처럼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좀더

처의 노숙하는 노인분들에게 반찬을 나눠주거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얼마전 있었던 버스요금 인

식사한 식판들을 거두어서 설거지를 돕는 일을

상의 경우 좀더 저지할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

해왔다고 한다.“이 일을 하기전에는 솔직히 쪽방

도 들고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이라는게 뭔지도 몰랐어요. 지금은 너무나도 열악

일들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좋겠어요”

한 환경에서 사시는 분들을 좀 더 도와주지 못하

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부탁했다.“아직도 참

는게 너무 안타깝죠. 그나마 최근에는 언론에도

여연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보도가 많이 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많아져서

요. 올해는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언론도 잘 활

다행이에요” 라며 이제는 무료급식 봉사외에도 잘

용해서 좀더 대구참여연대가 기반을 닦는 한해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려는 계획을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바램을 나타내었다. 마지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막으로 이제 갓 시작된 2003년. 새해 바라는 일

금새 알게된 당찬 성격만큼 손회원의 참여연대 손은미 회원과 대화를 마치고 시계를 보니 2시

의 가입계기도 당연히(?) 자발적이었다. 비록 사

간이 훌쩍 흘러가 있었다. 스스로‘동구모임의 비

회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하더라도 조

타민 C’ 라 자처할 정도로 재치있는 말솜씨와 유

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꾸준히 갖

쾌한 웃음을 자랑하는 손회원과의 만남은 짧았지

고있어서 참여연대 가입 전에는 주로 소년·소녀

만 올 한해 동구모임의 밝은 전망을 충분히 엿볼

가장 후원, 결연활동을 많이 해왔다고 한다.“언

수 있게 하였다.

론매체를 통해서 참여연대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 고,‘참 좋은 일 많이 한다’ 는 생각을 했어요. 그 러던 중 참여연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자발

대구참여연대에 바란다

들을 물어봤다.

작은 카페에서 만난 손은미 회원(30)은 요즘

적으로 가입하게 됐죠” 라고 말했다. 그 뒤 유길의

몇 달 뒤 오픈예정인‘중국 유학원’ 일로 바쁜 나

회원의 연락으로 작년 5월경부터 동구모임에 참

참여연대의 가입전과 후에 생활에 변화가 있냐

좋겠구요. 동구지역 지역복지팀장으로써 다른 지

날을 보내고 있었다. 대구에도 아직 한, 두개뿐이

여하게 되었고 꾸준한 출석으로(^^) 올 한해 동구

는 질문에는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이지만“저번

역과도 연계되는 부분이 있으면 충분히 함께할

라는 중국 유학원을 열게된 계기를 묻자 3년 정

모임의 ‘지역복지팀장’ 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

소식지에 나왔던 우혜정 선생님도 동구모임에 나

생각이 있어요. 팀장을 맡은만큼 조금이라도 동구

도 전에 다녀온 중국 유학이 계기가 되었고 원래

다고 한다.

오시거든요.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저도‘어떠

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힘찬 포

어떠한 점이 가장 동구의 큰 문제다’ 라고 찍기보

부를 나타냈다.

목적이었던 교육자가 되는 것 보다 폭넓은 경험 을 바탕으로 한 실전해결사인 교육전문 에이전시 가 자기 적성에 더 맞겠다는 생각을 가져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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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아요” 라며 얼마전 항의메일을 보냈던 일도 이

한 분야를 맡은 팀장으로 해야 할 일이 참 많아

자발적으로 문을 두드린 참여연대

중국유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손은미회원

유이기도 한 동구모임 ‘지역복지팀장’ 으로 손회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동구회원모임이 새롭게 태어난다

본론으로 들어가‘이달의 회원’ 으로 선정된 이

작은것도 지나칠 수 없게 됐어요.

다는 그냥 일상적으로 스치면서 보지 못했던 내 주변의 소소한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

“우선은 5월에 여는 중국 유학원이 대박났으면

2003년이 너무나도 바쁠 것 같은 손회원. 더 불어 연애사업도 대박나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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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칼·럼

로또열풍과 사회복지

모두들 무언가에 홀린 듯이 로또를 삽니다. 혹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 돈을 노리고 나에게 해코

그런 현상이 병적인 집착까지 가지 않을까 걱정

지할 것을 미리 걱정하는 것입니다. 돈이 많음으

이 앞섭니다. 내가 땀 흘려 번 돈이 아니면 가치

로 인해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몸

가 없다는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

을 숨겨야 한다면 굳이 그렇게 많은 돈에 욕심을

습니다. 많은 돈이 생긴다면 해 보고 싶은 일도

부릴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많은 돈으로 인해 사

많이 있고, 이제껏 돈이 없어 행동에 제약을 받았

람을 겁내며 사는 것이‘인생역전’ 은 아닐 테지

던 경험도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로또에 당첨되

요.

었으면 (구입을 하지 않았으니 당첨될 가능성이 글 박상국·사회복지센터 실행위원 ·tank555@chol.com

없긴 하지만) 하는 바람이 남들 못지 않습니다.

우리 참여연대 사회복지센터에서 생각하는 사회복지는 “더불어 사는 것” 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인데 너무 적나라해서 써봅니다.

장애우와 사회부적응자, 소외계층이 이 사회에 로또 당첨되었을 때의 행동지침 ▲ 토·일요일 = 당첨 확인 후 가족회의. 같이

같이 노력하고 도와가며 삶을 영위해나가는 것.

사는 가족만. 일요일 해외나 제주도의 일급

이러한 것들을 지원하고, 체계화시키고 정책으로

호텔 예약.

만들어 나가는 것이 사회복지일 것입니다.

▲월요일 = 병가 등 핑계를 대고 결근한 후 여

그런데, 로또복권은 우리에게 이웃과 더불어

저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말로 설명하지 않

권과 비자 신청. 최대한 많은 은행 계좌 신

살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부정하도록 만들고 있습

아도 알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설하고 인터넷 뱅킹 신청. 타인 명의로 보안

니다. 로또복권은 우리 사회에서 각자가 살아온

이 잘 된 아파트 계약.

이제까지의 삶이 한순간에‘가치 없음’ 이 되도록

아내가 간밤에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화요일 = 복권 당첨금 수령하는 곳 답사. 점 잖게, 아무도 모르게.

우리사회에 또 다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로또 열풍입니다.

만들고 있습니다. 로또복권은 살아오면서 관계를 맺어온 수많은

“여보, 상국씨! 어젯밤에 좋은 꿈을 꿔서 복권

▲수요일 = 목요일 이후에 가겠다고 전화. 보

친구와 이웃과 사회 구성원들을 돈 몇 푼으로 기

을 살까 하는데, 당신 생각은 어때?” “주택복권이 .

안을 당부하고 어기면 고소하겠다고 협박.

만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확률과 가

나 즉석복권보다는 아무래도 로또가 더 좋겠지?

전화는 공중 전화로.

능성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억만장자의 허상을 심

” 라며 저에게 물었습니다.

▲목요일 = 가족들과 함께 어디에 쓸 것인지 명상하며 느긋하게.

고 있는 로또 피해는 아마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 다.

친구들끼리 모임인 자리에서도 회사의 회식자

평상시 복권의 복자도 모르던 사람인데 어젯밤

리에서도 로또는 대단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한창

꿨던 꿈 얘기를 느닷없이 늘어놓더니 꼭 사봐야

▲금요일 = 선글라스를 끼고 동행 1인과 함께

사장을 술 안주삼아 욕 할 때도“내가 로또만 당

겠다는 겁니다. 그래서“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불시에 국민은행 방문. 동행1인은 옷을 갖고

자원봉사의 소중한 땀방울이 로또의 꿈보다 더 값지지 않

첨되면 이깟 회사 당장 때려치울 텐데…” “로또만

않겠네. 사람일이라는 게 알 수가 없는 거니까!”

위 층 화장실에 대기시키고 혼자 수령하러

을까요?

되면 뭘 하고 싶다” ,“로또만 되면…”그야 말로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감. 신분 확인은 담당자에게만. 통장 갖고 위

로또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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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건전하고도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게다가 나 자신도“만약, 그럴 리는 없겠지만

층으로 가서 동행인과 화장실에서 만나 옷

우리의 작고 소중한 가치들이 모여서 큰 가치

그런데, 정작 로또가 당첨되면 이때까지의 삶

혹시라도 와이프가 당첨된다면?” 라는 기대까지

갈아입고 나옴. 인터넷 뱅킹으로 다른 은행

를 만들고 그 속에서 각자의 안정과 행복을 추구

을 통째로 바꾸고 싶다는 말뿐이고 지금까지의

은근히 드는 겁니다. 좋은 꿈까지 꾸었다고 하

에 송금 시작한 후 일부 돈 찾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사회복지를 추천해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은 보이지 않습니

니.... 제가 그랬습니다.“어제도 거래처 갔는데 어

다. 더군다나 막상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떤 간호사가 자기도 꿈꾸었다고 로또를 열심히

864만 분지 일이며, 이 확률은 번개에 연거푸 두

그리고 있길래 잘되길 빈다고 말해주고 오긴 했

번을 맞을 확률과 같다고 하니, 이건 그야말로 도

지만 …, 모두들 너무 민감해져 있는 거 아냐?”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 잠적....

리고 싶습니다. 자원봉사의 소중한 땀방울은 로또의 허황된 꿈

많은 돈이 갑자기 생기면 그걸로 좋은 일도 하 고 지금보다 좀더 여유롭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보다 당신의 삶을 백배, 천배 더 풍요롭게 가꾸어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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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 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생명공학자는 비 록 동물들이라 할 지라도 어떻게 생명을“함부로 폐기”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인간, 복제인간 그리고 인권

없는 일이다. 그런데 유독 복제인간 만큼은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폐기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인가?

글 김진국·대경인의협 학술편집위원장·ethrin@freechal.com

외눈박이거나 뇌가 없는 무뇌아로 태어나버린 복제인간을 우리는 아름답고 고귀한 생명의 하나 로 인정하고 보살피며 살아갈 것인가? 어림없는 이야기다. 복제 초기과정에서 폐기될 수많은 생명

인간은 인간

결함있는 전자제품 버리듯이 결함있는 복제인간도?

체는 말할 것도 없고, 완성단계에서 결함이 발견 된 복제인간 또한 수도 없이 폐기될 것이다. 적어

뿐 아니라 이 세 상에 존재하는

어느 윤리학자(한겨레신문, 2003. 1.10 금요일

도“함부로 폐기” 되진 않더라도 신중하게 폐기될

모든 것들과‘관

발언대)는 복제인간에 대해서 생명공학의 발전에

것이다. 인간복제를 막아야 하는 이유는 공상영화

계’하며 태어나

따른 대안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생명현

에서나 볼 수 있는 가상의 재앙 때문이 아니라 바

고, 또 살다 죽

상의 범주를 넓혀 생각”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로 과학의 발전이란 명분으로 저질러질 이런 살

어간다. 인터넷

그래서“복제기술을 통해 태어나는 아기도 하나의

상행위를 막기 위함이다.

생존실험은 ‘관

소중한 인류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야”한

결함이 있는 복제인간은 죽이거나 폐기할 것이

계’ 속에서 살 수

다고 했다. 나아가 우리는“그 생명을 지키고 사

라는 증거는 이미 우리사회 곳곳에서 확인할 수

하나 둘씩 동대구역 한 쪽 귀퉁이로 슬금슬금 모

밖에 없는 인간

랑해야 할 새로운 책임앞에 서야 한다” 고 했다.

있다. 산전 기형아 검사는 살인을 전제로 한 행위

여든다. 살아있는 이상은 배를 채워야 하는 의무

의 한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인터넷만으로 생

그러나 이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복제기술

이다. 기형아를 훌륭히 키워내기 위한 만반의 준

를 다하려는 듯, 따스한 밥 한 그릇을 찾아 모여

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하더라도 사람이 살기

을 통해 태어나는 아기가 우리와 하나도 다를 바

비를 갖추려고 산전 기형아검사를 하는 사람은

드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세상이 쓸모 없다고 분

위해서는 가상의 세계일지라도‘관계’ 를 맺어야만

없고, 또 한치의 결함도 없는 생명체라는 전제가

없다. 수많은 불임크리닉에서 벌어지는 다태아 수

류해 놓은 사람들이고, 그렇게 해서 세상 한 구석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생명을 얻게 된다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가 생명을 바

정기술 역시 살인을 전제로 한 행위이다. 실패확

으로 폐기된 채 길거리에서 잠을 자며 한끼의 식

는 것 역시 인간의 성관계가 전제되어야만 한다.

라보는 시각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에 대한 반성이

률이 높은 수정체를 버리는 것은 양질의 인간을

사를 구걸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또 장애아들은

생명공학은 인간이 인간과 ‘관계’ 없이도 생명을

우선되지 않는다면 복제인간 , 이브 또한 우리와

위해 질 낮은 인간은 희생될 수 있다는 이 시대의

부모로부터 폐기되고 있고, 늙고 병든 노인들은

얻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이것은 생명공

같은“고귀하고 아름다운 생명” 이란 주장은 윤리

가치관이다. 우리는 지금 이런 시술을 당연한 것

자식으로부터 폐기되고 있는 것이 이 시대의 윤

학자들이 증명했다기 보다는 그들의 일방적 주장

학자의 공허한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 되고 만다.

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

리다. 하물며 생명공학자의 실험실에서 출시되는

을 극소수 사람들이 자신들의‘필요’ 에 따라 수용

복제소 영롱이를 탄생시킨 황우석 박사(전통과

고 있다. 따라서 21세기 생명공학의 공장에서 출

복제인간의 경우는? 인간은 물론 세상과는 아무

한 것에 불과하다. 여전히 대다수의 인간은‘관

현대, 2001. 봄호. 좌담)는 인간복제에 대해 신중

시되는 인간들에게 결함이 발견이 될 때 불량가

런‘관계’ 없이 생명공학자의 손기술에 의해 만들

계’ 속에서 살아간다. 가족 또 나아가 사회와 관계

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그 이유로 복제

전제품을 버리듯이 아무런 죄의식없이 죽이게 될

어진 생명체의 운명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은

가 끊어진 사람들은 한구석으로 조용히 격리되는

된 인간개체에 결함이 있을 경우“동물처럼 함부

것이다. 이런 살상행위에 대해서 그 누가 이의를

가?

것이 세상 이치다.

로 폐기할 수는 없을 것” 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제기할 것인가?

그런데

앞으로 생명공학자들이 만들어 낼 생

인간의 능력에는 끝이 없다고는 하지만 능력과 는 관계없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과 해서는 안되

황우석 박사의 말에서 복제 소 영롱이를 생산하기 인간이 해서는 안되는 일

명체- 복제인간, 인간사이에 아무런‘관계’없이

위해 그가 얼마나 많은 동물들을“함부로 폐기”

세포의 증식을 통해 인간의 형상으로 만들어질 이

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생명체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그저 복제소의 탄생에만

거리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찬

열광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생명을 바라보는 수준

바람을 피하려고 어깨를 움추리며 종종걸음을 치

는 일이 있다. 인간이 인간을 복제하려는 것은 인 간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인간을 복제할 수 있 다는 발상자체가 인간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끝 없이 평가절하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 시작할 무렵이면 후줄그레한 모습의 사람들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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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

감히 누가 샌드위치교육을 돈과 바꾸려 하는가? 글 김현미 ·지원활동기자· ico-fe@hanmail.net

회원소식지‘함께 꾸는 꿈’ 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실 분을 찾습니다

며 흐뭇해했다. “참여연대에서의 샌드위치 활동을 하면서 이것 이 산·학 교육의 진정한 모습이 아닌가 하고 생

매월 회원들을 찾아가는 소식지‘함께 꾸는꿈’ 은 회원여러분의 목소리와 손길로 만들어집니 다. 보다 알차고 생동감있는‘함께 꾸는 꿈’ 을 만들어 주실 회원분을 찾습니다.

각되었습니다. 교육과 자원활동 두 가지 모두를 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해보고 싶습니

1) 기획단 이번 호에는 어떤 기사들로‘함께 꾸는 꿈’ 을 채울까를 함께 고민하실 분들을 모십니다. 좋

다.”샌드위치 교육생으로 참여연대에 일한 것이

은 기사꺼리를 찾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매월 말 모임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다

이번으로 두 번째라는 김수동군이 연륜(?)을 자랑

듬어서‘함께 꾸는 꿈’ 을 알차게 살찌웁시다.

충족시키는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눈이 내리지 않기로 소문난 대구에 함박눈이 소복하게 쌓이던 저녁에

하며 말했다.

그들과 만났다. 신선하고 상큼한 인상의 김동현양

“사실 아쉽고 부끄러운 점도 많아요. 상근자들

과 장난기 있는 천진한 소년 같은 김수동군의 모

의 많은 업무량에 비해서 교육생들이 실제적으로

2) 기자단 대구참여연대 회원들을 찾아가 인터뷰하고 각종 행사를 취재할 분을 기다립니다. 가능하시

습은 거리를 덮은 눈처럼 반갑고 정겨운 느낌을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교육생들이

면 평일에도 시간이 되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주었다. 먼저 참여연대라는 곳을 어떻게 알았느냐

해야할 일들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었다면 좀

는 질문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샌드위치교육을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 점

통한 그들의 느낌을 들어보았다.

이 아쉽습니다” 라는 동현양의 말에 이어“하지만

3) 모니터단 아이들 때문에 집밖 나서기가 어려우신가요? 직장에 매인 몸이라 시간내시기가 어렵다구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참여연대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진보적

요? 그렇다면‘함께 꾸는 꿈’모니터단에 지원해 주십시오. 집안이든, 사무실이든, 버스안이

하는 곳인지는 몰랐어요. 여기 와서 돈으로 살 수

인 단체라고 할 수 있죠. 지금은 참여연대에서 일

없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라며 김동현 학

을 해 보아서 참여연대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

생이 말문을 열었다.

지만 참여연대의 시각이 항상 옳다고는 생각하지

“전 사실 좀 우유부단하고, 귀도 얇고.. 말하자

않습니다. 다양한 입장에 서서 진정한 현실을 바

면 스폰지같은 사람입니다” 라며 “참여연대는 이

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수동군이 말

해만을 따지는 단체가 아니라 자신들이 행하고자

을 덧붙였다.

하는 이념을 실천에 옮기는 단체라는 점에서는

“감히 누가 샌드위치 교육을 돈과 바꾸려 하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일하

가? 변화를 원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을 진

면서 제가 더듬더듬 알고 있던 것을 구체적으로

정으로 보기를 원한다면 샌드위치를 돈과 바꾸지

만져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라고 진지한

말라!” 는 강한 당부의 말을 전하며 눈 내리는 날

표정으로 김수동군이 말을 이었다.

그들과의 유쾌한 만남은 이렇게 정리되었다.

지난 두 달여 간을 경북대학교 샌드위치 교육

참여연대를 통해 현실에 대한 그들의 고민이

생으로 참여연대에서 자원봉사를 한 김수동군과

계속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그들의 고민들이

김동현양은 그간 언론 스터디, 시민활동가 양성학

참여연대의 새로운 흐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

교 강좌, 산악회 모임, 단체 내에서의 여러 활동

를 기원해본다.

든, 장소에 상관없이‘함께 꾸는 꿈’ 을 열심히 읽고 평가하기.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4) 맥디자이너 매킨토시를 사용하여 편집에 도움을 주실분들, 어서 연락주십시오. 1차 편집뿐 아니라 교정 편집까지 시간되시는 만큼만 도움을 주십시오. 작은 도움과 정성이 모여‘함께 꾸는 꿈’ 이 채워집니다. 5) 광고주를 모십니다. 회원소식지‘함께 꾸는꿈’ 은 회원여러분의 광고로 만들어집니다. ‘함께 꾸는 꿈’ 은 매달 1,700부가 회원들에게 발송되며 회원가게마다 별도로 비치됩니다. 그러나 광고가 턱없이 부 족해 제작비를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회원광고로 꽉 채워진‘함께 꾸는 꿈’ 을 만들어 주세 요.

문의 : 조직국 한은영 간사 (053-427-9788)

들을 통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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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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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모임

동구회원모임 총회현장을 가다!

“시작하기,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듯” 글 이고은·자원활동기자·freetree81@hanmail.net

발적인 참여로 성장해 왔다. 단체가 성장하면서

가기 위한 일종의 모험인 셈이다. 김영숙 총무부

회원들의 취미별 소모임과 거주지별 회원모임들

장은“작은 단위의 지역 운동은 저도 처음인 것이

도 활성화되어 왔는데, 올해 동구모임에서는 또

마찬가지입니다. 초짜라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달

다른 시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기존 시

려들어 볼게요” 라며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 또

민운동의 틀거리는 정작 시민들 속으로 파고 들 “시작은 미약할지 모르지만 동구를 바꾸려는 우

좀처럼 하얗게 쌓인 눈을 볼 수 없는 대구에

지루한 일상이 아닌 활력이다.

몇 일간 눈발이 날렸다. 거리엔 사람들은 물론이 고 모든 움직일 수 있는 것들이 드물었다. 온 세

2003 동구회원모임 총회가 있던 날

상이 눈밭이 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꽁꽁 묶었던

어가는 데에 있어‘시민없는 시민운동’ 이라는 비

리의 작은 출발은 이미 반을 이룬 것입니다. 올해

판을 받을 정도로 한계를 만들곤 한다. 하지만 그

는 동구에서, 아니‘우리 동네’ 에서 우리가 꿈꾸

틀이 시민 자신들 가까이로 더 깊이 파고 들고,

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더 작고 가까운 부분에까지 다가온다면 한계는

라고 덧붙였다.

이미 멀어지는 셈이다. 그간 동구모임 회원들은 자신들만의 활동을

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운동을 모색하려고

지난 1월 23일, 대구시 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 날 동구 모임에는 특별한 주제가 담겨져 있

고민하고 실천해왔다. 지난 해 11월부터는 노숙자

준비중이다. 바로 지역복지팀(손은미 회원), 주민

대구참여연대 회원들의 분주한 발길이 이어졌다.

었다. 바로 동구모임만의 신년 총회가 열린 것.

무료급식 단체인‘쪽방’ 과의 연계로, 동대구역에

자치팀(서창완 회원), 문화교육팀(조해기 회원) 등

누구보다도 올 한 해를 바쁘게 살아가기로 약속

2003년 동구모임을 보다 창발적인 시민들의 모임

서 이뤄지는 무료급식에 함께 참여해왔던 것이다.

다양한 각도로 지역 운동에 대해 고심해 나갈 계

하는 사람들, 바로 동구회원들과의 만남이 약속되

으로 꾸려가고자, 새로운 임원단도 선출하고 형식

손은미 회원은“무료급식 때 손이 필요할 것 같아

획이다.

어 있었기 때문이다.

적이나마 번듯한 회칙도 마련해보는 것이 모임의

매월 첫째, 셋째 주에 함께 하고 있어요. 비록 식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즐겁고 의미있어지도

취지다. 회원들은 새로이 꿈틀대는 자신들의 모습

판 설거지같은 작은 일들이지만, 참여연대 회원들

록, 동구모임의 고민과 내용을 담아내어 보겠습니

에 조금은 들뜬 듯 했다.

이 모였는데 그냥 의미없이 보낼 수 있나요” 라고

다”각자의 영역에 맞는 고민들로 벌써부터 들떠

상근자 분들과 함께 이들을 찾아갔을 때는 이 미 어스름이 짙은 시간이었다. 동구모임 회원들 대다수가 직장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모임은 저

무언가 엄숙한‘거사’ 가 있을 듯한 분위기를

웃어보인다. 또 이는 무엇보다도, 동구 구민들과

있는 회원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여수연, 정해은

녁 늦은 때에나 시작된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

뒤로하고, 누군가의“밥 먹고 합시다” 라는 한 마

동구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더 의미가

회원은 연륜과 지긋함으로 고문 역할을 맡기로

람씩 보이기 시작하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하루간

디에 다들 내심 환호한다. 결국 총회는 자원봉사

있다고 덧붙인다. 동구모임 회원들은 새해에도 이

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실 계획이라고 한다.

의 피곤기보다는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을

센터 옆 갈비집에서, 잘 구워진 갈비들과 함께 시

러한 자치적인 활동을 보다 키워갈 것임을 다짐

기대하는 기운이 가득하다. 서로 늦었다고 면박을

작됐다. 지난 한 해 동구모임을 위해 고생하셨던

했다.

주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에

여수연 회장님의 말씀으로 이야기를 이어간 자리

칭찬과 장난을 늘어놓는 사람들. 이들에게 만남은

에서는, 새로이 만들어지는 회칙과 한 해 사업계

동구회원모임을 이끌어갈 새로운 일꾼들

획, 새로운 책임자에 대한 논의를 줄곧 만들어 나 갔다.

20

또한 동구모임에는 분야별로 담당부서를 마련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처음처럼 그러나 진지하게

저녁이 더 깊어지면서, 동구모임 회원들은‘동 구’반야월로 자리를 옮겨 술 한잔을 더 하기로

총회가 마무리되면서, 2003년을 책임지고 모임

했다. 올 한해 자신들의 역할을 그리면서 웃는 모

회원들은 이 날의 자리가 시민 운동의 또 다

을 이끌어갈 신임 일꾼들도 세워졌다. 2003년 동

습에는 들뜬 마음이 비친다. 인사를 나누고 멀어

른 모양새를 고민하는 자리임에 설레어 했다. 윤

구모임의 새로운 회장에는 이영화 회원이, 부회장

져가는 그들은, 내린 눈을 뽀드득 뽀드득 조심스

종화 조직국장님은 “동구모임이 참여연대의 ‘지

에는 문윤효 회원이 당선됐다.

레 밟아간다. 마치 올 한해 자신들이 만들어 나가

부’ 와도 같은 형태로 커져가는 모습입니다. 아직

올 해 동구모임에는 새로운 변화가 많다. 대구

고자 하는 삶을 시작해 나가듯이 말이다. 그들의

구체적 형상이 갖춰지진 않았지만, 이 것이 주민

참여연대에서 상근자로 근무하던 김영숙 총무부

조심스러운 한 걸음은, 시민운동이라는 큰 틀에

자치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

장이 동구모임의 사무국장으로 일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한 걸음이기에 더

돼요” 라며, 그 의미를 찬찬히 짚으셨다. 대구참여

이는 상대적으로 조직국의 역량이 줄어드는 것을

값진 것이다.

연대는 창립 후 5년간 1,700여명의 회원들의 자

감안하면서도, 지역 주민자치운동의 방향을 잡아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21


대구참여연대를

가꾸는

사람들

시민단체와 교류를 통한 시민운동 의 기반확대로 목표를 정하였습니 다.

서구회원모임 ‘갈바람’

회칙시행과 관련하여 2.7 대구참여

임채욱-강천식, 임형태

의 되었고 교육부의 나아갈 방향과

연대 총회이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4. 그리고 회의 시작하기 전

함께 회비문제, 다음달 모임에 대

시행시기를 검토후 승인한다.

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선정하여 이야기 하는 자리를 가지

교육부는 앞으로 매달 2째주 수

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첫번째 주

요일날 7시 30분에 cs투어에서 모

제는 대구지역전체 복지기관현황에

임을 합니다. 2월14일 두 번째 모

대해 얘기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임이 있습니다~!!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지

<지역 복지부>

하나: 구미 모임이 활동을 한지

지난 1월 22일 지역복지부 첫

도 어느새 두해가 되었습니다. 그

소관련에 있어 많은 시간을 소비하

모임을 했습니다. 장소는 남구복지

동안 활동을 한답시고 겁도없이 나

였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사무실 집

관이었습니다. 복지관에서 회의를

서 보기도 하고, 또한 전문 지식도

기 마련에 있어서 적극적인 도움을

하니 반응이 좋아서 다음 회의장소

없이 문제 해결을 위해 뛰어들어가

주셨습니다.

도 이곳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 2003년 동구모임 차기 일꾼 선출 결과 - 대표 : 이영화회원 (전임 여 수연대표님 유임건과 노영석회원이

혹시 더 얘기하고 싶은 주제가 있

글_양선진,이경희, 이기해

추천되었으나 노영석회원님의 사의

으면 까페에 올려 주시거나 모임때

대표 김동식 : 016-864-3377

와 여수연대표님의 사의로 인해 이

얘기하여 주시면 됩니다.

대구은행 026-08-029117-3

영화 대표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됨)

예금주:김 동식

5. 다음 모임은

부대표 : 문윤효회원/ 사무국장 : 김영숙회원/ 사업팀장 선출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간이 된다면

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사무실 개

: 지역복지팀 - 손은미회원

동구회원모임

2월 26일 수요일로 모임날짜를 변

: 주민자치팀 - 서창환회원

경하면 어떨는지 복지모임 회원들

: 문화교육팀 - 조해기회원

은 의견 올려 주세요. 이상입니다.

- 자문위원단 : 여수연 전대표, 지난 1월 24일 저녁7시 30분,

정해은회원

동구자원봉사센터에 모여 근처 식

임원단 선출시 자발적인 결의와

서구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여

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 총회에

다짐들 속에 이루어져 2003년 한

러 일을 해보고자 하지만 아직 미

서는 안건으로 먼저 동구모임 회칙

해 동구모임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흡한 점이 많습니다. 부서원들간의

제정검토와 2003년 한해를 이끌어

희망을 몸소 보여 주었습니다. 이 후 간략한 뒷풀이를 하며 즐거운

<주민 자치부>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반성과

향기나는 벽걸이시계 이경진 회

함께 현황 점검의 시간을 가졌습니

원님, 대형 복사기를 구입해 주신

1.월3,000원-10,000원의 회비로

다.

그러나 매월 증가 하고있는

박찬문 회원님, 기타 의자등 십시

후원회원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유대강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갈 새일꾼을 뽑는 자리를 가졌습니

회원수, 사무실 마련, 재정문제 순

일반 도움을 주시고 있습니다. 다

한 회원당 5구좌가 목표입니다.

좀더 깊이 있는 토론도 하면서 서

다.

담소를 나누었고 뒷자리가 앗쉬운

탄,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원님들의

시한번 구미회원 모임 일동은 감사

또한 개설회원은 이름, 주소, 전화

로의 생각들을 공유하여야 할 것입

# 참석회원 : 여수연대표, 정해은

반야월팀은 가는 길에 방촌역 부근

폭넓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 등이

의 뜻을 전합니다.

번호를 각자 까페에 올려 매월 모

니다. 그래서 일을 추진하기 위한

회원, 유길의총무, 노경석회원, 서

에서 포켓볼을 첬다는 군요...

이밖에 회원 자유토론 시간에는

임때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모금액

준비과정을 가질 계획입니다. 2월

창환회원, 조해기회원, 우혜정회원,

2003년 동구의 희망을 만들어

다양한 의견이 제출되었는데 그중

은 총무님 통장으로 자동이체 하기

모임은 서구청 맞은편에 있는“주

손은미회원, 김영숙회원, 조직국

갈 대구참여연대 동구모임 화이

소모임 부활건에있어서는 다수 회

로 하였습니다. 후원내역은 매월

민과 선거” 사무실입니다. (매달 둘

윤종화국장, 조직국 한은영간사,

팅!!!

1월의 회원 교육프로그램에 있어

원분들께서 공감을 표시해 주셨습

참여연대 소식지에 올리기로 하고

째주 수요일 9시)

회원소식지 자원기자 이고은

서 이번달에는 성상희 집행위원장

니다. 현재 구성되어 있는 부서별

정리는 도경화회원이 하기로 하였

# 회칙제정 안은 : 홈페이지 게시판

의 SOFA협정의 문제점과 여중생

대표 : 이영화 016-673-5384

모임, 영화모임, 등산모임 등에 있

습니다. 그리고 6개월에 1번씩은

사망 사건의 경과 내용이란 주제를

<회원 교육부>

에 실린 전문을 참조하시고수정된

사무국장: 김영숙 011-9566-5958

어서 활용화 방안을 모색해 볼만한

전체 내역을 정리하고, 감사하는

1월 16일 드디어 회원교육부의

가지고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그 외 부

내용을 담아 후원회원에게만 따로

으며, 구미 안건으로는 박인규 간

첫 번째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 제4조(회원구분) 회원규정 중

서별 업무보고, 회의방식 변경, 구

편지를 띄울 예정입니다.

다른 부서보다 회원수도 작지만 소

정회원-후원회원규정을 통합하여

수 정예 모임이라 생각하며, 사정

회원규정으로 일괄 두고 후원회원

밝은 전망이 아닐런지요. 둘: 1월정기모임소식

사의 2003년도 사업계획안 및 실 무 준비 보고가 있었습니다. 주요 사업 방향을 보면 정보공개운동을 통한 시민운동 초석의 확보, 회원 교육 사업의지속, 조직 사업을 통 한 회원배가(회원 300인 시대) 및

22

- 위의 회칙 전문부분 수정 및

다. 회원 교육부의 대표문제가 논

2월 19일 수요일 인데 회장님의 구미 모임이 거듭날 수 있는

1월 주요토의 내용

법원근처의 한라산에서 가졌습니

윤지현-윤성민 이경희=>이갑순-

복지부 답게(?) 한가지 주제를

회원 연대의 강화, 기타 지역 사회

구미회원모임

이경희=>박용환-도경화-박원영,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미소식 기본홍보 등의 의견이 있었 2. 새로운 총무가 탄생했습니다.

습니다.

글_김영숙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문화유적답사반 ‘까막눈’

이 있으신 두 명의 회원을 제외한

항을 삭제함(제2항 후원회원 규정)

윤성민회원이 너무 바빠서 도경

나머지 회원분들은 모두 모임에 참

- 제11조(총회의 개의 및 의결)

2003년 첫 답사길을 통영으로

화회원이 새로이 총무를 맡기로 했

석을 하셨습니다. 처음 c.s투어에

: 회원의 과반수 이상 출석에서 참

열었습니다. 유명한 음악가, 시인,

대표 : 이상원 019-210-0484

답니다. 츄카츄카!!

서 만나 저녁 겸 본격적인 모임은

석회원의 과반수로 의결 가능케 함

작가를 길러낸 통영앞바다가 이 날

총무 : 박종락 017-530-9194

3. 부서 연락망을 정했습니다.

글_박종락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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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은빛으로 찰랑거립니다. 충렬사

이라는데 언제 한번 봐야겠습니다.

작년 한해 한판의 내실을 위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월

히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같이

만 모두들 힘들어 하지 않아 무사

에 도착하니 수령 300년의 동백이

2월에는 충남 태안으로 갑니다.

움츠렸던 시기였지만...올 2003년

25~26일날 있었던 총회에서도 결

뛰어보지 않으시렵니까?? 홈페이

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이릅니다. 충무공의 영정을

2월 15-16일(1박 2일)이구요, 안면

은 새로운 도약의 한해로 만들어

론이 나지 않았구 참여연대 총회

지에 축구 동영상과 상식 등 많이

글_공미정

앞에 두고 다같이 묵념을 올리고

도(꽃지해변), 태안삼존불, 서산 마

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후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야 할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문의: 대표심윤철016-878-3677

돌아 나와 향토역사관과 세병관을

애불, 개심사, 해미읍성 등을 둘러

것이 회원확보라고 생각하며 새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번 소식지

부탁합니다.

돕니다. 향토역사관은 시대별로 선

볼 예정입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운 신입회원모집에 주력할 것입니

에서 약속드렸던 세반의 결론은 다

글_ 강영한

조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과 각종

답사반 홈페이지나 총무에게 연락

다. 여기서 한마디...” 풍물에 관심

음으로 미루어야 할 것 같네요.

대표: 나성석 011-508-5476

문헌, 사진 등 900여점을 전시, 통

주시면 됩니다.

있는 분은 꼭 한판으로 오세요...”

그럼 새해인사 드리면서 글을 마치

총무 강영한 017-538-3345

글_김수정

도록 하겠습니다. ” 참여연대 회원

http://myhome.naver.com/fcjinsol

영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으

글_윤태자

며, 임진왜란과 통제영 산하 12공

http://www.dabsa.wo.ro

대표 : 도국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방 관련 자료들이 핵심을 이루고

총무: 윤태자 016-896-7382

총무 : 김수정 016-811-9575

요..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뜻

있습니다. 세병관은 통제영 객사로

김순규 018-642-7977

쓰이던 건물로 세병(洗兵)이란 피 묻은 갑옷과 병기를 깨끗이 씻는다 는 뜻으로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있습니다. 향토역사관과 세병

언론모니터팀 ‘세상보기반’

관가의 길목입구에는 벅수(장승)가

벌써 2003년 새해가 시작된지

서 있습니다. 투박하고 우스꽝스러

어느덧 매서운 겨울 바람이 사

1개월이 지났네요. 신년에 세운 계

운 돌장승이 쓰레기에 묻혀있어 누

라지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봄이

획은 잘 실천되고 있으신지요? 혹

구도 돌아보지 않으니 안타깝습니

오는 것 같네요...

시 로또 열풍에 사로잡혀 일주일을

글_장지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등산반 ‘가자’

지난주 입춘이 지나서인지 오늘은 너무 따뜻해 봄의 한가운데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아침에’ 에도 따뜻

반장: 박은희 011-9852-3564 총무 장지연 017-527-3001

대구참여연대 ‘진솔축구단’

수성구축구모임 ‘아침에’

등산반은 1월 산행을 1박 2일로

한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건우씨가

다녀왔습니다. 합천댐이 바로 보이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강원도로 가게

는 합천 관광 농원에 짐을 풀고 저

되었습니다.

녁을 해먹었습니다. 간단한 저녁을

함께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되어 많

먹고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작년

이 아쉽지만 모두들 축하하며 떠나 보

에 우리가 다녀왔던 산을 생각해보

내려 합니다. 강원도에서 부디 우리

1월 22일 한판 정기 총회를 개

토요일만 기다리며 사시진 않는지

살갗이 애는 듯한 추위가 끝날

고 2003년 새로운 산행계획을 세

‘아침에’ 를 빛내는 좋은 선생님이 되

해물탕으로 점심을 거뜬하고 찐

최하였습니다. 그날이 대구에 눈이

궁금합니다^^ 이번 설날에 친척들

것 같지 않더니만 절기로는 입춘이

웠습니다. 심윤철 회원님이 등산반

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총무

하게 해결하고 통영 미륵도의 산양

제일 많이 온 날인 거 아시죠? 겨

이 모여서 가장 많이 오고갔던 이

지나고 있네요. 참여연대 회원님

대장으로 뽑혔습니다.총회를 마치

를맡아오던 김동옥씨가 축구에만 전념

일주도로를 따라 해안 경치를 즐기

우겨우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야기 중에 하나가 바로 로또라고

모두 설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다.

고 윷놀이도 하고 밖으로 나가 불

하기로 하여 우리 팀의 귀염둥이 양승

꽃놀이도 하고 모닥불을 피워놓고

문에게 총무직을 이양했습니다.

날짜를 잡았는데... 이렇게 눈이 많

하던데요. 최대의 당첨금 때문에

눈이 운동장에 쌓이고 설 연휴

니다. 달아공원은 섬 남단의 끄트

이 오다니... 하지만 오히려 이것을

여러가지 말들이 오고가고 있습니

가 겹치고 하다보니 2주간 축구를

노래도 부르고 술도 한 잔 씩 하였

머리쯤에 있는데, 한려해상국립공

축복의 눈이라 여기고... 우리의 발

다. 그런데

로또 열풍이 불면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습니다.

원을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

걸음은 동동주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디서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

희 진솔회 홈페이지엔 매일 몸이

쏟아져 버릴 것 같은 별들을 보

며 달리다가 달아공원에 도착했습

저희‘아침에’ 에 궁금하신 점이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양승문 총 무에게 도움을 구해주십시오.

걸쭉한 동동주 한 잔 나눠가며

습니다. 로또 살돈을 통장에 넣으

근질근질하다는 둥 다리에 힘이 풀

며 별자리를 짚어보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이제는 축구하

섬에서부터 대·소장좌도, 저도,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한판의 한

면 아내나, 아이들, 혹은 사랑하는

렸다는 둥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모닥불에 닭도 굽고 고구마도 구워

기에 더 없이 좋습니다. 일요일 아침

송도, 학림도, 곤리도, 연대도, 만

해를 돌아보았고 2003년의 새로운

사람에게 감동을 줄 선물을 살 수

있죠. 다행이 이번주에는 운동장에

안주삼아 술도 한 잔 했습니다. 다

에 봄을 느끼며 즐거움을 함께 하시겠

지도, 오곡도, 추도 그리고 멀리

다짐을 세웠습니다.

있을 꺼라구요^^ 여러분들도 한번

서 쓰러질 때까지 축구를 할수있을

음 날 악견산을 등반했습니다. 그

다구요? 그럼 이번주 일요일 8시 봉

다지 높지 않은 산이라 쉽게 생각

덕초등학교에서 봅시다.

니다. 이름을 갖지 못한 작은 바위

이날 우리의 큰 형님인 도국배

그런 계획 세워보세요..서로 사랑

것 같아 여간 다행이 아니네요. 요

에 들어옵니다. 섬 이름을 안내하

회원님이 패장으로 선출되었습니

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는 2003년

즘엔 기억형님과 복수가 바쁜 관계

했었는데 산이 가볍지만은 않았습

글 _최성근

는 대형지도가 설치돼 있어서 실제

다. 상쇠에는 작년에 이어 박재범

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로 운동장에 나오는 횟수가 줄어

니다. 한 굽이를 돌면 다른 굽이가

회장 : 이석진 016-799-1646

섬과 이름을 짝지어가며 보는 재미

회원님이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회

올해 언론모니터팀 “세상보기

들어 양 날개 없이 축구하는 전술

한 봉우리를 오르면 다른 봉우리가

총무 : 최성근 011-546-1957

나타나서 모두들 힘들어하였습니

욕지열도까지 수십개의 섬이 한눈

원수가 많지 않은 관계로 소모임의

반”역시 여러가지 계획을 세웠습

을 짜고 있습니다. 우리 팀 전력의

섬을 넘느냐, 못넘느냐’ 우리들만

운영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최근

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쾌히 진

반이 없어도 나머지 반으로 팀을

다. 겨우 겨우 정상을 올랐습니다.

의 비밀스러운(?) 실랑이를 벌이던

연이어 새로운 신입회원이 들어오

행되지는 않고 있네요. 사안이 사

꾸려가야기에에로사항이 많네요.

내려오는 길은 우리가 오른 산행로

곳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달아공원

고 있어서 2003년 한판의 시작이

안인만큼 세반의 위치이전에 대한

암튼 날씨도 풀리고 간만에 축

가 아니라 다른 산행로로 접어 들

조직국 한은영간사

에서 맞는 월출과 일몰 또한 장관

밝기만 합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계속해서 논의

구를 하는것이니 이번 주에는 상당

어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그렇지

air76@hanmail.net

도 좋았습니다만, ‘저 파도가 저

24

대구참여연대풍물패 ‘한판’

깊은 한해 만드시길 바랍니다!!”

총무 정호태 011-806-490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회원모임 소식 보내실곳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25


x회원기고글y

천사들과의 하루

~ 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이들을 저능아, 지체부자유 아 이로만 대하면 절대 그들과 친해질 수 없으며, 직접 몸과 몸, 마음과 마음이

글 서준호회원 ·대구은행 다사지점 근무

부대끼고 통하여야만 그들의 고충을 알고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찬바람이 우리네 옷깃을 여미고 종종걸음을 재촉하는 겨울이 오면 더

를 정도로 난리 법석을 치니 정이 안들 수가 없었다. 이름보다는‘뚱띠’ 라는 애칭으로 불리는데, 한번

욱 생각나는 이들이 있다.

은 그렇게나 잘 먹던 뚱띠가 많이 아픈 바람에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홀쭉해진 일이 있어 무척이나 마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개인주의 경향이 짙어가는 요즘, 잠시

음이 아팠다. 그런데, 어리게만 보였던 그 뚱띠가 벌써 열다섯 살이나 되어 버렸다. 나한테는 아직도

우리의 주변을 한번쯤 되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천진난만한 일곱, 여덟 아이로만 보이는데 말이다. 이들과 같이 놀아주고, 먹여주고 헤어질 때가 되면 뚱띠는 차가 출발할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면서

매년 이맘때쯤 나는 꼭 방문하는 곳이 있다.‘성보 재활

‘다음에 또 와. 안 면 나 울 거야’소리치는데 왕방울 같은 눈가엔 어느새 이슬이 맺혀있곤 한다.

원’이곳에는 온갖 지체부자유 아이들이 생활하고 재활훈련 과 교육을 받는 장소이다. 팔이 없거나 다리가 불편한 아

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이들을 저능아, 지체부자유 아이로만 대하면 절대 그들과

이, 말을 못하는 아이,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저능아

친해질 수 없으며, 직접 몸과 몸, 마음과 마음이 부대끼고 통하여야만 그들의 고충을 알고 대화할 수

이 등등….

있다는 점이다. 그들 중에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공부를 매우 잘하는 아이가 있고, 운동을 잘해 장래에

내가 이곳에 인연을 맺은 지도 어언 10여년이 다 되

장애인 올림픽에 나가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목표를 가진 아이들도 있다. 또한 노래를 가수 못지

어간다. 내가 다니는 대구은행 여직원 모임인‘동백회’

않게 잘 부르는 아이가 있는데, 자기 꿈은 가수지만 사회에서 누가 받아 주겠느냐 하면서 쓴 웃음을

자원봉사 활동에 짐꾼(?)으로 따라갔다가 이제는 끊을래

지우는 아이를 생각하면 우리 사회도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곤 한다.

야 끊을 수가 없는 인연이 되어 버렸다. 처음에는 그들 과 같이 몸으로 부대끼며, 같이 놀아주는 것이 그렇게도

그곳은 약간의 물품만 후원하고 사진 한 장 찍고 곧 바로 가버리는 그런 후원자들은 별로 원하지

힘든지 몰랐다. 차라리 공사판에서 중노동을 하는 것이

않는다. 자주오지 못하더라도 그들과 어울리면서 그들과 같이 먹고 놀아주는 것을 더 원하고 있다. 하

낫다할 정도였으니까.

기야 요즘은 물품만이라도 지원해 주는 사람이 드물다 하니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변에

그렇지만 우리네 살아가는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한번, 두

있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고 나누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번 계속 하다보면 적응이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천사들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웃음을 보고 듣지 않으시렵니까? 많아야 일년에 서너 번밖에 가지 못하지만 나를‘아빠’ 라 부르며 무척이나 따르는 아이가 있다. 내가 갔다하면 그렇게 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런 기분 정말 모른답니다. 한참을 부대끼고 올려다본 저녁하늘의 별들이 오늘따라 유난히도 반짝거립니다.

와 할 수가 없다. 음식도 같이 먹고 씨름도 하고 게임 및 노래도 같 이 하면서 지능은 떨어져도 마음 하나만큼은 천사와 같다는 것을 새삼 느끼곤 하였다. 어쩌다 한번 내가 바쁜 일로 빠지는 날은 그야말로 초상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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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회계보고

출 투명재정 알림이

입 관

항 목

인건비 (총8명)

금 액

일반후원금

후원금

특별후원금

소 계 사무실임대료 사무용품비

0 지로회비

회 비

145,000

자동이체 회비

4,564,000

cms자동이체

2,030,000

방문회비 후원회비 년회비

소 계

기기소모품

10,000 20,000 50,000

소 계 차입금

행사수익

55,000

광고수익

0

유동부채

55,000 272,130

소 계

272,130 이자수입 기타수입

기타수입

86 198,000

ARS수입

-

영수증수입

-

소 계

일반관리비

영 비

이월금 소 계 특별기금 소 계 특별사업수익

이월금 복지기금 설물품판매사업

소 계

1,082,666 1,082,666 1,400,000 1,400,000 7,064,000

홍보비

7,064,000 16,890,882

총 계

- 이번달 회비는 12월달 회비와 비교하면 234,000원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연말 연회비분이 빠 진것으로 오히려 자동이체는 12월보다 251,000원이 늘어났습니다.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

500,000 45,350 -

립니다. - 행사수익은 지난 11월에 진행한 제10기 시민아카데미를 공동으로 진행한 성서노조에서 행사진행 비로 분담한 금액입니다.

235,200

- 유동부채는 1월 소식지 발송비 분입니다.

150,000

- 기타수입은 대선 참언론대구시민연대에서 홈페이지 사용료로 입금한 내역입니다.

25,000

전기세

297,550

관리잡비

219,530

회의비

450,800

냉난방비 정수기관리비

156,000 9.000

- 복지기금은 2003년 구정설 상근자상여금에 대한 임원들의 후원금 총액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특별사업수익은 구정 설날물품판매사업으로 수금된 내역입니다. 1월말까지 입금한 내역만 정산한 내용입니다. ● 1월 지출은요.

물품구입비

-

대출금이자

10,000

- 지출중 급여는 7명의 1월급여가 1월 30일날 지급된 내역입니다.

교통비 구독료

79,000

- 상여금은 구정 상여금 1인 10만원과 자원활동가 3명에 대한 지급내역입니다.

-

- 정보통신비는 대선참언론대구시민연대 서버 및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액 입니다. - 전기세는 2002년 10월~12월분 합계액으로 297,550원이 지출된 내역입니다.

2,395,520

- 관리잡비는 샌드위치교육생 및 인턴연수생 식대와 각종 잡비지출에 대한 총액입니다.

소식지제작비

1,000,000

홍보물제작비 발송비

305,110

- 회의비는 지난 1월 17일~18일 상근자 앰티 및 운영위원회 회의에 대한 지출내역입니다.

플랜카드제작비

400,000

소 계 연대사업비

-

- 사회보험료는 의료보험료 92,520원이 지출되었습니다.

출장비 소 계

소 계

대구참여연대에 힘을 주십시오

890,000 5,254,801

복사기관리비

운영비계

사 업 비

● 1월 한달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수입은요.

정보통신비

기타홍보비 연대사업비

4,272,281 92,520

368,090

교육비 경조사비

198,086

금 액

전화비

수도세(1월)

6.819,000

사업비

급여 사회보험료 상여금

0 0

소 계

항 목

1,000,000 2,705,110 100,000

- 소식지제작비는 소식지 인쇄를 맡고 있는 참디자인의 1월달 결재액입니다. - 기타 홍보비는 지난 2001년 들국화콘서트 방송홍보비로 TBC에 결재한 금액입니다. 잔금 270만 원이 남아 있습니다. - 연대사업비는 대선유권자연대 토론회 강사비 지출내용입니다.

100,000 10,455,431

● 1월 한달 살림살이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

조사연구비

자료비

2,250

- 늘 대구참여연대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잊지 않으시는 모든 후원자, 회원님들께 고개숙

행사비

행사비

-

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대구참여연대는 회원들의 순수한 회비

물품결재금 특별사업비

운송비

153,000

기타잡비

120,500

사업비계

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76,350 특별지원금

대구은행

174-05-000657-9

국민은행

602-01-0676-936

권혁장(대구참여연대)

조흥은행

802-04-272584

권혁장(대구참여연대)

대구참여연대

지원금 기 타

718-02-155281

권혁장(대구참여연대)

기타잡비

외환은행

110-13-12495-9

박덕환(대구참여연대)

기타계

한빛은행

200-162504-12-101

박덕환(대구참여연대)

지출총계

농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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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지원금 특별지원금 소계

30,000 30,000

자판기재료구입비

-

기타잡비

-

소계

♥이달의 신입회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30,000 30,000

김동기 김동현 김순동 김양희 김진숙 도종호 박상배 박을순 심상문 오정순 윤병대 이경진 이윤희 이재일 임전수 장용진 조상우 조은자 진미숙 천영호 최병렬 허신열

10,76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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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하신 회비는 세상을 바꾸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1월의 날개이야기>

(2003년 1월 회비납부자 명단입니다 / 가나다 순 / 입금일 기준입니다. / 같은 이름은 동명이인입니다. ) ▶ 1.20 상근자엠티때 문경세재 토속촌을 운영하시는

▶ 시민학교 워크샵을 후원해 주신 홍덕률교수, 참

정우섭회원님이 식사와 술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여연대 정책실장 이태호, 녹색삶을 위한 여성모

감사합니다.

임 강선아간사, 건강한 도림천 만드는 시민모임

▶ 2003 상근자 설상여금을 후원해 주신 백승대, 이 재호, 서대현, 성상희, 유기조 운영위원님들께 감

감병호 강경애 강금수 강동인 강동철 강영수 강영한 강재기 강종문 강통일 견성필 고대환 고명호 공미정 곽이화 곽치순 곽현수 구성은 구수용 권경옥 권기구 권기구 권도준 권명오 권미숙 권미자 권성일 권수용 권영규 권영욱 권오중 권오혁 권용숙 권재영 권재화 권천달 권태호 권혁진 권혁찬 금병태 금은미 김건수 김건훈 김경규 김경화 김경화 김경희 김광석

서진희간사, 박인숙회원, 진수미대표, 박종락 구

김광진 김기대 김기태 김남규 김대명 김대홍 김대흥 김동훈 김량현 김량현 김말선 김명하 김미경 김미화 김병구 김병주

미모임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병환 김봉심 김봉중 김부태 김상곤 김상기 김상석 김상수 김상철 김상출 김상태 김상태 김석수 김석태 김선미 김선희

▶ 구미모임 이태일회원님께서 대구참여연대 회원

김성근 김성문 김성환 김수정 김수진 김승주 김승현 김영국 김영길 김영문 김영범 김영주 김영희 김용원 김용주 김웅호

▶ 상근자 설선물을 후원해 주신 서경조 회원님께 감

조사에 쓰일 조기(弔旗)를 제작, 후원해 주셨습니

김유정 김윤상 김윤한 김윤희 김은수 김은영 김은영 김은정 김응수 김이석 김인순 김인호 김임미 김재규 김재우 김재우

사드립니다. 또 얼마전에는 사무실에 음료수를 한

다. 회원님들의 조사시 사무실로 연락을 주시면

김재춘 김정곤 김정미 김정미 김정섭 김정호 김정훈 김정희 김정희 김종철 김종태 김종현 김주영 김준석 김지영 김지일

아름 안겨주시고 홀연히 ~~~. 늘 감사드립니다.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후원해 주신 이태

김진상 김진숙 김창기 김철훈 김태균 김태수 김태숙 김태완 김태한 김태환 김학준 김헌덕 김현미 김현채 김현채 김형기

사드립니다.

▶ 후원금을 주신 문혜선 운영위원님 감사합니다. ▶ 2003년 5차 정기총회에 후원금을 주신 김주태회

일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전 조직위원장님이 운영하시는 수경한의원에서

원, 이대원회원, 서경조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돼지저금통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홍균 김홍렬 김홍배 김효순 김휘수 김희대 김해환 남수진 남영주 남의택 노 건 노광욱 노미경 노연주 노영석 노중호 노형석 도국배 도상훈 도윤백 류덕제 류시무 류영준 류영철 류정아 류지훈 류태자 류현덕 류형철 류호용 류후기 마경자 무명인 문상정 문성학 문영곤 문윤효 문한우 문혜선 문혜선 민정식 박강배 박경남 박경로 박경욱 박규환 박근수 박기석 박내승 박노문 박덕환 박명섭 박명호 박미경 박병규 박병진 박분자 박상국 박선영 박선홍 박소영 박순경 박신영 박신호 박영국 박영대 박옥순 박용환 박용환 박운수 박원영 박은순 박은정 박은주 박인숙 박인자 박인철 박정순 박종락 박종률 박종원 박종홍 박주락 박준규 박지윤 박찬웅 박철홍 박학준 박현호 박홍규 박환순 박희원 박희진 배기효 배성현 배장섭

대구참여연대 서구회원모임에서는

배재수 배종훈 백권기 백두진 백수경 백수창 백승대 백운배 백종수 백진욱 변재근 변재호 변재호 서대식 서대현 서미숙

결연가정 후원자를 찾습니다.

서미숙 서미향 서상득 서상준 서상철 서수녀 서쌍국 서인석 서종문 서준호 서창환 서효영 석동일 석동일 석성진 설청환 성기영 성도경 성삼경 성상락 성상희 성언제 성언제 성환용 손은미 손종현 손창원 손창희 손판규 송권성 송덕준 송은미

본 광고는 서구회원모임에서 추진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활동에 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글입니다. 서구회원모

송종근 송종근 신경희 신기욱 신대성 신동민 신득수 신득순 신병호 신상우 신숙경 신영숙 신응식 신종연 신창일 신청호

임에서는 매달 한명의 소년소녀가장을 선정해서 회원들과 함께 지원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이미

심상준 심윤철 안경욱 안고성 안기훈 안덕수 안상정 안새봄 안승철 양영순 양정아 양진모 양희정 양희정 여영근 여효동

한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장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염영숙 예병환 오규환 오문섭 오연주 오창훈 오태동 우달경 우대영 우두곤 우제창 우혜정 위한기 유기조 유기조 유길의

회원과 함께하는 길, 작은 도움으로 희망을 만들어 줍시다.

유병록 유용암 윤무용 윤보욱 윤성민 윤성아 윤순옥 윤영삼 윤일현 윤정록 윤종만 윤창옥 윤청수 윤태자 이갑순 이강세

문의: 서구회원모임 대표 김동식 : 016-864-3377 총무 이기해 : 011-9580-4465

이강옥 이경로 이경상 이경선 이경선 이경호 이광동 이구억 이규순 이근양 이근진 이기해 이남수 이대영 이대원 이덕수

후원계좌 : 대구은행 / 026-08-029117-3 / 김동식

이도재 이돈주 이동기 이동만 이동웅 이동인 이동준 이만호 이명순 이병동 이병식 이복수 이봉도 이상무 이상원 이상태 이석환 이성택 이성해 이성희 이승호 이승환 이시하 이연재 이영수 이영윤 이영주 이영준 이영철 이영철 이영화 이용수

윤주리(15세)는 친구들이 학교갈 때 전신화상을 입은 동생(윤정아)와 어머니(심숙희) 의 간병을 하느라 병원과 집을 오가야 했습니다. 지난 2002년 2월 18일 새벽, 가스 폭발로 인해 온 집이 불에 타고 어머니는 상당히 심한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주리 에게는 쌍둥이 동생이 있었는데 한명은 목숨을 잃었고 하나남은 동생 정아는 생명을 이 달엔 이 학생을 도와주세요! 구하긴 했지만 전신화상을 입어서 계속 병원을 다녀야 했습니다. 다행히 주리는 폭 발당시 화장실에 있어서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주리에게는 초등학교 졸업 이 름 : 윤주리 식도 갈 수 없었고 그 뒤로는 병원과 집이 생활터전이 되었습니다. 충청도 당진에서 나 이 : 15세 살다가 94년 아버지는 가출을 하셨고 생활이 어려워진 어머니는 대구가 고향이라 대 학교 : 초등졸업 후 미진학 구에 내려와서 식당일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소개로 거제도에 식 당일이 좋은 것이 있어서 거기서 생활하기로 하고 2001년 5월부터 거제도에서 생활 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행복하게 지냈는데 불의의 사고로 인해 또다른 ♥ 지난달 배대근학생을 후원해 재앙이 찾아왔습니다. 주신 배종훈, 서민진, 임선희님 다행히도 작년 11월 사랑의 리퀘스트에 소개가 되어 2천만원의 지원을 받아서 수술 께 감사드립니다. 비와 방값을 마련하였지만 어머니 또한 화상을 심하게 입어 일을 하지 못하고 있어 총 13만원을 송금하였습니다. 서 생활이 막막합니다. 1년을 간병한다고 학교를 다니지 못했는데 이제 다니려고 합 니다. 다행히 어머니가 조금 좋아져서 정아를 데리고 병원을 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 지만 학교를 가는 주리의 마음은 그다지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일을 할 수 없는 어머 니, 아직도 깊은 상처와 싸워야 하는 정아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자 신이 학교다님으로해서 지워질 학비부담은 어린나이에 너무 큰 걱정이 되고만 있습 니다. 이런 윤주리에게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가 떠나고 난 빈자리를 어머니가 헌신적으로 노력을 매워주셨는데 이젠 재앙 으로 화를 입은 어머니의 어깨가 너무나도 애처로워 보이는 주리의 마음에 용기를 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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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이용욱 이우환 이운택 이원배 이윤미 이윤희 이은영 이은현 이인주 이재남 이재문 이재성 이재호 이정우 이정우 이정원 이정임 이정임 이정화 이정화 이종길 이종명 이종수 이종열 이종오 이종우 이종원 이준호 이준홍 이지연 이진희 이창용 이창화 이채문 이철원 이춘옥 이춘혁 이춘혁 이필화 이현옥 이형석 이혜영 이혜영 이화선 이화정 이희성 임병훈 임우정 임윤환 임인근 임전수 임창헌 임채욱 임춘이 임호성 임후순 장두영 장상훈 장성수 장원용 장의동 장태철 장학범 장홍택 장화환 장화환 전민호 전선용 전영주 전유관 전유관 전은경 전재홍 전제혁 전진완 전치웅 정강미 정금숙 정금숙 정기숙 정기철 정낙찬 정대열 정명희 정무주 정상호 정선인 정성욱 정승렬 정승필 정연광 정용교 정원식 정인숙 정재왕 정종진 정지철 정탁현 정태욱 정필남 정하정 정현경 정호원 정호태 정희선 조갑식 조은숙 조은자 조인범 조인영 조점호 조정봉 조정희 조해기 조현문 조현태 주보돈 주진혁 지일근 지홍근 지화순 진건부 진득자 진성섭 진수미 진용인 차윤도 채보현 채쾌수 채휘균 천기철 최경호 최규경 최금순 최대희 최만수 최명환 최명희 최민영 최병해 최상천 최상철 최선호 최선화 최성근 최성숙 최신일 최연석 최인식 최장근 최정민 최현미 최현미 최현석 최현석 최현진 최현진 최홍수 하용수 하은희 하홍자 한대환 한봉수 한승균 한영기 한영대 한영춘 한종경 한철순 함주신 허상문 허정욱 허주영 허진석 홍남일 홍대우 홍덕률 홍도안 홍성미 홍연성 홍영호 홍원전 홍종근 홍창훈 홍해영 홍현덕 황병윤 황보석 황선명 황성주 황윤선 황윤호 황재철 황재철 황정희 황치영 ● 연회비 납부자 조성희 이원정 김혜란 조성자 김선자 강미영 서정숙 장긍덕 남성욱 최영훈 배석환 이형열 이춘근 전순옥 남경순 송창섭 강병효 남영주 ●1월회비 납부자중 지로 입금자는 금융결재원통지서(입금명단통보)가 늦어 납부자 명단이 접수되는 날짜로 처리되었습 니다. 양해바랍니다. 1월 회비 납부자중 착오로 빠진 분들은 사무처로 연락을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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