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꾸는꿈 34호(2003년 12월 ver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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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통신 제34호 2003

12

공동대표 : 김문봉·김민남·원유술·진수미 / 발행인 : 김문봉 / 편집인: 김문봉 발행소 : (700-422) 대구시 중구 동인2가 62-5 2층 / 전화 : 053)427-9780 / 상담 : 053)427-9722 팩스 : 053)427-9723 / http://www.civilpower.org / 전자우편 : civilpower@hananet.net 부록 : 2003 대구참여연대 회원송년회및 발통달기 일일주점 티켓 학교급식조례제정 서명용지

이번에야 말로 정치개혁실현하자. 노조파업에 대한 손배, 가압류의 옥죄임 사람과 사람- 양준혁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 지난 2일 있었던 정치개혁대구시민연대 출범식


글차례

여는글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잊어서는 안될 한해를 보내며 백승대 · 편집위원장

여는글

3

백승대

사람과 사람 “양준혁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4

박근식

않은 한 해로 저물어가고 있다.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일어난 화재

기획“정치개혁물결 그 현장을 가다”

6

한은영

사고는 우리 지역사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거

8

정재형

새 정부에 대한 부푼 기대로 한 해를 시작했던 2003년이 대구 시민들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나 부상을 당했다. 상상조차도 할 수 없었던, 그리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대참사가 바로 우리가 “노조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가압류의 옥죄임”

12 함께꾸는 꿈 2003년 12월호

살고 있는 이 땅 대구에서 일어났던 것이다. 대참사가 일어난지 불과 열 달도 채 못되었지만 대 참사의 기억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듯하다. 이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부

대구참여연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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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회원“이승호 회원”

14

도진혁

세상보기‘정보불평등’은 권력의 문제다.

16

오병일

주민자치운동시리즈 원주의료생협

18

최혁진

詩 이야기

20

이상번

한방이야기

21

추교인

회원모임 소식

22

참여연대 새얼굴 박혜경시민권리국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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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의 시민들이 태연하게 일상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불현듯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런 삶을 살 아가는 나 자신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고 미워지기조차 한다. 어떻게 그 대참사를 잊고 이렇게 무심하게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지난 한 해, 대구참여연대는 모든 역량을 지하철참사와 관련된 활동에 쏟아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고 조해녕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한편, 지하철 안전운행을 담보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것이야말로 지역 시민단체로서 우리에게 부 과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역량 부족을 뼈 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지하철참사 관련 활동에서 우리가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라고 자문자답해

대표전화 ‖ 053-427-9780 공동대표 ‖김민남 김문봉 원유술 진수미

김혜연

총무부장‖김영숙 시민감시국 ‖ 김언호

광고“2003 대구참여연대회원송년회및발통달기일일주점” 27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었다. 지하철참사를 계기로 그 환경을 뚫고 나아갈 수 있는 돌파력이 우

회원글마당“국민연금법개정,기금운용투명성이우선이다.”

28

심성지

10월회계보고

30

사무처

권리찾기전화 ‖053-427-9722

투명재정알림이 . 회원동정

31

사무처

편집위원회

날개달기 / 결연가정 후원 광고

32

사무처

회비명단

33

사무처

월간일정

34

사무처

시민권리국 ‖ 박혜경 조직국 ‖ 강금수 한은영 박인규

편집위원장 ‖ 백승대

심윤철 김미경 이상번 편집위원회 간사 ‖ 한은영 자원활동기자‖김현미도진혁 김문희 김혜연

리에게는 없었다. 그 점을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대구참여연대의 발전을 위해서 유익할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2003년을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잊어서는 안될 한 해로 기록해 두어야 한다.

회원전화 053-427-9788

편집위원 ‖ 서경조 박신호 서준호 김명하

보면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다. 대구시민들의 무관심과 비협조 때문에, 혹은 그동안 강고하게 구 축된 대구 지역의 기성체제 때문에 그렇게 되었노라고 변명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사무처장‖윤종화

그렇다고 우리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대구참여연대가 없었더라면 지하철참사를 이만큼이나 이슈화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자. 그리고 가는 한 해만큼이나 앞으로 다가 오는 해들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비록 2003년에 시민단체로서의 책무를 멋지게 해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우리는 지금보다는 더 훌륭하게 책무를 다해낼 자신과 역량이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격려해보자. 우리를 질책하면서도 우리에게 애정어린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는 것도 기억하자. 그들의 관심과 후원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우리 스스로 힘을 내자고 다짐해보자.

객원기자 ‖ 박근식

2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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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참여연대 같은 단체가 없으면 이 나라는 개판이 된다.

“깨어있는 선수 양준혁”

참여연대 같은 비판적인 단체가 있어서 감시를 했으니깐 지금 이 정도 상황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박근식 객원기자·

다. 이 때문에 스카우트시장이 한때 혼란에 빠지

한다. 그러던 차에 아동학대예방센터로부터 연락

“내가 아는 양준혁 선수는 세상에서 버림받고

있을 것이다. 타격뿐만 아니라 주루 플레이와 수

기도 했지만 금전공세보다는‘우정’ 을 택한 양준

이 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고 말했

외로운 사람을 남모르게 찾아가는 선수이다.”-이

비에서도 그의 선 굵은 당당한 모습을 쉽게 볼 수

혁의 당시 결단은 냉정한 프로세계에서 하나의

다.“어른들의 학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

만수 선수의‘이 선수를 말한다’ 중에서.

있다. 성격도 호방하여 위풍당당이라는 말은 그에

전설로 회자된다. 그러나, 돈보다 친구를 택한 우

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

게 딱 어울린다 하겠다. 9년 연속 3할을 친 그를

정, 어린 시절 꼭 삼성감독이 되겠다는 꿈 때문에

으로 생각한다” 고 한다. 2년 동안의 활동에서 애

논할 때‘야구 방망이를 거꾸로 잡고도 3할은 친

삼성에 입단한 양준혁은 결국 삼성으로부터 버림

들이 무척 그를 따른다고 했다. 아무래도 얼굴보

다’ 고 말한다. 삼성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을 받고 해태로 트레이드 된다. 선수생활 포기까

다는 유명세 덕을 보는 것 같다. 탁배기 같은 수

양준혁의 팬들이 그를 부를 땐 항상 위풍당당

꼽으라면 이만수, 이승엽, 양준혁이라 할 수 있다.

지 생각한 그때의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에 서 있

더분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는 그의 큰 덩치에

이라는 애칭이 붙는다.

이만수는 친숙함과 우직함, 이승엽은 천재성과 화

다.

주렁주렁 매달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상상해

양준혁의 경기를

려함, 양준혁은 올곧음과 의리를 높이 평가받는

한번이라도 구경

다. 내가 양준혁에게 조금 더 점수를 주는 이유

한 사람은 그의

는, 쉽지 않았던 선수생활과 소박한 정의의 길을

큰 스윙, 특히

가고자 하는 고집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바로, 3

헛스윙 후 투수

번의 드래프트와 선수협 활동으로 인해 선수생명

에게 시위라도

이 끝날 위기가 있었기 때문이요. 구단의 입장에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결성 시기에 그가 주도

지 물었다.“참여연대 같은 단체가 없으면 이 나

하듯 허공을 가

서는 눈에 가시이지만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팀의

적으로 일한 것을 익히 알고 있어서일까? 갑자기

라는 개판이 된다. 참여연대 같은 비판적인 단체

르는 큰 방망이

구심점인 그의 인간적 매력 때문이다. 그의 드라

따뜻한 그의 행동에 대한 깊은 호기심’ 이 발동했

가 있어서 감시를 했으니깐 지금 이 정도 상황이

질을 본 적이

마틱한 선수 생활이 그의 오늘과 인간 됨을 더 빛

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양준혁 그를 만나고자

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간결하고 선명한

나게 한다.

한 이유가 뭘까? 그가 가진 ‘따뜻함과 저항적 기

대답이다. 더불어 대구지역의 폐쇄성과 고립성에

질’ 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 것이다. 그가 지향하고

대해서도 우려를 표방하였다. 의식의 낙후성이 대

자 하는 삶은 삭막한 사회를 사는‘오늘 우리들에

구지역의 고립을 자초했다고 본다. 양준혁은 힘이

위풍당당 양준혁.

양준혁의 미스테리.

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본다. 아동학대 지킴이 양준혁. 양심 지킴이로 남길 바라며.... 어느날 신문을 통해서 그가‘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였다.

양준혁에게 참여연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게도 유효한 화두’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양준혁은

되는대로 의미 있는 일들을 하고 싶어한다. 단지,

프로야구 스카우트 시장에서 아직까지 일종의

스스로 불의를 보고는 잘 참지 못하는 성질이라

자신이 낯가림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참가하는 문

미스터리로 남아있는‘양준혁 파동’ 이 있다. 프로

했다. 그래서, 선수들의 의사와 인격을 보호하고.

화에 익숙하지 않다고 했다.“깨어있는 야구, 깨

입문 당시 양준혁은 OB 베어스의 백지수표를 거

구단의 전횡을 막고자 선수협 활동을 열심히 했

어있는 선수, 깨어있는 의식” 을 그는 강조한다.

부하고, 상무입대 후 삼성으로 입단한 사건이다.

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그의 이야기처럼 항상 깨어있을 수 있기를 바란

그렇다면 왜 양준혁은 좋은 조건을 마다했을까?

로 일하게 되었을까? 그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

다. 야구 선수 양준혁의 위풍당당함이 양심 지킴

그것은 바로 단짝 친구 김태한과의 약속 때문이

장과 바른 교육의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이로서 이 사회에 위풍당당하기를 바란다.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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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정치개혁물결 그 현장을 가다

이번에야 말로 정치개혁 실현하자 글

한은영(조직국 간사, air1114@naver.com)

노무현대통령의 특검 거부권 행사와 한나라

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에야 말로

당의 대 정권 전면투쟁으로 인해 정기국회가

정치개혁 실현하자’는 기치를 내걸고 정치개혁

전면 중단되는 등 정국 파행이 심화되고 있다.

대구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를 출범했다. “어

이에 따라 당장 내년 예산안은 물론, 정치개혁

느 때보다 국민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은

입법, 민생법안, 이라크 파병동의안 처리 등

높은 요즘, 정치권의 자정능력만으로 정치개혁

각종 정책현안의 국회 심의가 표류하고 있는

의 실현은 요원하다”며 “‘정치개혁대구시민연

실정이다. 특히 불법 대선자금 사건으로‘범국

대’가 강도 높은 정치개혁운동을 추진하기 위

민정치개혁협의회’까지 구성하고 모처럼 만에

해 결성하게 되었다”고 이날 자리에서 밝혔다.

무르익은 정치개혁의 분위기가 또다시 정쟁으

최병두 상임대표는“정치권은 기득권을 버리고

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나게 생겼다.

정치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개혁대구시민연대는 ▲정치자금법 개정운

정치개혁대구시민연대 출범 이러한 정치권의 공방 속에 지난 6일 대구

동 ▲유권자 선거참여활성화 ▲1인2표 정당명 부식 비례대표제 도입등을 위한 선거법 개정운 동 ▲상향식 공천제도 도입을 통해 선거법 개정운동 ▲국회의 전문성, 윤리성, 투명을 높여 국회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국회법 개정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TK의원들 정치개혁의지 낮아 그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시 민연대는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 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최

묻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의견조사에는 △

개혁안 수용을 촉구하는 총력 캠페인을 전개하

100만원 이상 정치자금 공개 의무화 △정치자

는 정치개혁 맨투맨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

금 수표-카드 사용 의무화 및 단일계좌 사용

정이라고 했다. 또한 지속적인 정치개혁 촉구

△정치자금법 벌칙조항 강화 등 10개 질의 항

시민캠페인과 더불어 이번 의견조사에서 답변

목을 정했다. 이번 의견조사에 입장을 보내 온

을 거부한 의원 항의 방문, 토론회, 18세 선거

의원이 전체 대상 의원 26명 중 15명뿐이며,

연령인하운동 및 사이버운동을 진행할 것이라

나머지 11명 의원은 답변을 거부했다.

밝혔다.

답변을 거부한 대구의원은 백승홍, 강신성

최병두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전국민적 정

일, 현승일, 김만제 의원과 경북은 이상득, 김

치개혁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시민연

일윤, 임인배, 이상배, 신영국, 김찬국 의원 등

대는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정치개혁을 위해 총

이다. 윤정원 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정치개

력을 기울일 것이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

혁에 대한 기본적인 제도도입에는 찬성을 하고

민의 힘이다. 이제는 썩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있지만 개별 문항별로 살펴보면 실질적인 정치

분노를 표출할 때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도개혁에 대해선 부정적이었다”며“특히‘지 역구 의석수 조정’, ’정치자금 실사권 강화 , ‘여성할당제 도입’등에 대해서는 반대와 신중 의견이 많아, 정치자금 투명성의 대한 의지는

■ 정치자금·선거자금 투명화

약하고, 기득권 유지에 대한 의지는 강한 것으

- 정치자금 수입·지출시 단일계좌 사용, 수표·

로 드러났다”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개혁의 지가 걱정할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진행된‘정치개혁 퍼포먼스’는 불법정 치자금을 수수하는 국회의원들과 기업의 행태 를 꼬집고 시민들의 정치개혁 의지로 부정부패 의 고리를 끊어내자는 내용을 담아 진행했다. 이날 국회의원 역을 맡은 임성혁(새대구경북시 민회의 정책부장)씨는 “부패한 의원이라고 손 가락질하고 정치개혁 빗자루로 시민들이 쓸어 낼 때는 비록 퍼포먼스였지만 위협감을 느꼈 다. 정치권이 자정능력을 상실한지 오래이니 시민들이 힘을 합쳐 정치개혁을 이뤄내야 한 다”며 강하게 말했다.

18일까지 실시한 정치개혁 의견조사 지난 20일 대구백화점앞에서 열린 정치개혁의식조사 발표 및 캠페인 모습

는 정치개혁 10대 과제에 대해 의원 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입법 의지를

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카드 사용 의무화 - 100만원이상 정치자금 수입내역 신고·공개 의무화 - 정치자금법 위반 시 공직취임 제한, 국고보조금 삭감 등 엄단 - 금융거래정보요청권 정치자금으로 확대, 선관위 실사권 강화 -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 도입, 국내금융거래 계좌 추적권 부여, 정치자금 예외조항 삭제

■ 선거제도 및 정당개혁 - 유권자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는 1인 2표 정당명 부비례대표제 도입 - 지역구간 인구편차 3:1 이하로 조정, 비례대표 의석 수 대폭 확대 - 비례대표 50%, 지역구 30% 여성할당제 도입

근 실시한 정치개혁 의견조사 발표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월 3일부터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정치개혁 10대 핵심과제>

국회의원들 맨투맨으로 마크할 것! 향후 시민연대는 정치관계법을 바꾸기 위해 대구경북의원 한사람 한사람마다 하나의 시민 단체가 책임지고 국회의원의 견해를 묻고 정치

- 예비후보자 사전선거운동, 정치자금 모금 허용, 경선자금 수입지출 공개 의무화 - 당내경선 사무 선광위 위탁, 경선규정 위반자 처벌 실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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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노조파업에 대한 손배, 가압류 그 옥죄임

비겁한 행동을 중단하자 글

정재형·변호사( 법무법인 대구하나로 hanalaw@naver.com)

노동자에 대한‘손해배상소송’,‘가압류’가

기 때문(‘밀행성, 신속성’의 원칙)에 때문에

새삼스럽게 문제되고 있다. 물론 없었던 문제

공개적으로 시간을 들여서 하기 어려운 성질이

가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올해 초 창원의

있다.

노동자 배달호씨가 분신자살한 사건의 원인으 로 지적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을 뿐이다.

가압류가 노사관계에 문제가 되는 이유 그런데 왜 가압류가 노사관계에 있어 새삼

가압류란?

스럽게 문제되고 있는가?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자신의 잘못으로 타

노동현장에서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이고

인에게 손해를 입힌 사람이 피해자의 손해를

노동자가 그에 따르려면 상당한‘결심’을 필요

돈으로 배상하는 것이고 그것을 원인으로 하는

로 한다. 조합원이 조합의 결정에 따르려면 파

소송이‘손해배상청구소송’이다. 그리고‘가압

업기간동안의 임금 상당액의 손실(이른바 무노

류’란 보전처분의 한 종류로서 소송을 할 경우

동무임금원칙), 파업으로 인해 벌어질 자신의

소송기간이 장기화되고 소송의 상대방(피고)이

고용상의 불이익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려하

소송에 질 경우를 대비하여 자신이 가진 재산

고 그러한 손해를 감수하기로 마음먹은 후, 파

을 모두 처분하면 소송에 이기더라도 돈을 받

업에 참가한다. 만약 파업이 적법하게 벌어진

을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송

결과 사용자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하더라

을 제기하기 이전에 미리 채무자의 재산을 묶

도 노동자는 위와 같은 손해로 끝나고 더 이상

어두는 것이다.

의 손해는 없다. 왜냐하면 파업이란 원래 ‘업

일단 가압류가 되면 채무자(소송에서 피고

무를 방해함으로써 사용자를 압박하는 수단’이

가 될 자)는 자신의 재산이라 하더라도 마음대

므로 당연히 사용자의 손해가 예정되어 있는

로 처분할 수 없기 때문에 재산권 행사에 막대

것이기 때문이다. 민법상 원칙으로 돌아간다면

한 지장을 받게 된다. 이러한 가압류에 대해서

노동조합 및 노동자는 파업으로 인해 벌어진

는 가압류를 당한 사람이 본소송에서 승소하여

사용자의 손해를 전부 배상해야 하지만 우리

가압류를 취소시키거나 가압류결정에 대해 이

법은 그러한 손해에 대해 배상할 책임이 없고,

의하거나 또는 가압류 당한 물건의 가치에 갈

또한 그것이 형법상의 업무방해죄에도 해당되

음하는 돈을 공탁함으로서 가압류를 취소시킬

지 않는다고‘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에 규

수 있을 뿐인데 문제는, 일단 가압류는 쉽게

정되어 있다(법 제3조, 제4조). 이것만 본다면

되지만 가압류의 취소는 매우 어렵다는데 있

노동조합과 조합원은 국회의원 부럽지 않은 면

다. 그렇다면 가압류를 면밀히 심사해서 해주

책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가압

과연 그럴까?

류란 당하는 사람이 모르게 시급하게 해야 하 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막상 파업이 벌어지면 자신을 방어하고 상

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법리적으로도 중

대방을 공격하는 치열한 싸움이 노사간에 벌

대한 문제가 있다. 노동조합, 노동자의 파업으

어지고 경제력과 정보력 등 사용자는 우월하

로 인한 가압류의 경우 법원은 당장 가압류결

고 다양한 수단으로 노동조합을 압박할 수 있

정을 하기보다는 변론을 열어 채무자(노동조

지만 여기에 맞서는 노동조합의 유일한 무기

합)쪽의 항변을 들어보고 파업의 경위나 그 목

는 조합원들의 ‘단결력’이고 실제 그것밖에

적, 수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가압류라

없다. 그런데 파업이 장기화되면 여러가지 문

는 수단이 노사대등의 원칙을 훼손한다고 여

제가 발생한다. 사용자측의 회유, 친척들의 걱

겨질 때 가압류 신청을 기각하거나, 가압류 결

정, 주위 이웃사촌들의 수근거림 등에 의해 노

정을 늦추어 노동쟁의가 마무리되는 수순을

동자는 당초 결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불안

고려하여 판단하는 방법을 우선 생각해볼 수

감에 시달리게된다. 그런 즈음 사용자로부터

있다. 이것은 현재의 법제도를 고치지 않고도

가압류가 신청되고 재산이 가압류되었다는 결

실현 가능하지만 그러한 결정을 쉽게 내릴 법

정문이 ‘법원’으로부터 날아오고 임금과 퇴직

관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이다. 아니 회의적

금이, 노동조합비와 전세금이 가압류되어 입사

이다. 두번 째는 파업이 명백하고도 중대한 불

할 때 신원을 보증한 친척들에게도 가압류 통

법이 아닌 경우 즉, 파괴행위나 폭력행위 등이

지서가 날아간다. 상황이 이쯤 되면 노동자는

수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가압류를 제한함으로

‘사면초가’에 봉착한다. ‘가압류 해제와 파업

서 가압류가 남발되고 노동3권이 사문화되는

에서의 이탈’을 등가적으로 교환하자는 사용

것을 방지하도록 법률을 고치는 방법이 있는

자의 제의에 마음이 흔들리고 파업의 대오는

데 그 정도의 법률 개정은 노동조합이나 노동

급격히 무너진다. 혼자라면 버텨보겠지만 주위

자를 특별 대우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헌법

사람들에게 더이상의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는

의 원칙과 노동관계법의 규정에 보다 부합하

‘이타심’이 조합의 단결력을 뿌리째 흔든다. 대부분의 노동조합은 여기에서 무너진다.

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생계에 반드시 필요한 가재도구 등 에 대한 강제집행을 금지하고 공무원의 퇴직

비겁한 짓은 그만두자!

(연)금에 대해 가압류를 허용 하지 않는 등의

필자의 주장은 노동쟁의에 대해서 민법상

유사한 사례에 준해 취급하면 충분히 가능할

가압류, 손해배상의 법리를 전면적으로 배제하

것이고, 가압류를 제한함으로써 불법파업이 늘

자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가치중립

지 않겠는가의 문제는 형사상 처벌로 충분히

적인 제도나 장치라도 그것이 악용되고 있다

담보되어 있으므로 기우에 불과하고 본다. 그

면 이에 대한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종업

런데 위와 같은 제도의 개선 없이 파업의 불

원에 대해서 가압류를 하거나 손해배상청구소

법성을 부각시켜 가압류를 남발하는 것은 오

송을 제기하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파업’을

히려 극한 대립을 방조하고 무고한 희생을 방

무력화시킬 목적이고 그러한 법적 조치를 통

기하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다. 진지한 문제의

해 자신의 손해를 벌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식 및 제도의 개선 없이 노동쟁의의 현장에

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가압류,

가압류 결정문을 보내는 행위를 합법이라고

손해배상소송이 헌법과 노동관계법이 정한 노

주장하는 것은 법을 모르거나 ‘비겁한’ 짓이

동자의 권리를 필요 이상으로 제한하고 침해

다. 비겁한 행동은 이제 그만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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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는 지금

대구참여연대는 지금

대/구/참/여/연/대

대/구/참/여/연/대

기보다는 그냥 골목길이지만 길이가 약2백미터

2004년도 대구시 예산안 분석 사업 시작.

시 민 감 시 국

2004년 대구시 예산안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

나 된다. 그런데 이 도로는 전방에 소방도로를

로 이에 대한 분석작업이 시작되었다. 12월 9일

약 몇미터 앞두고 길이 막혀 있다. 이로 인하여

부터 시작되는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시 민 권 리 국

이전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얼마 전에 골목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민 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 이 있었고, 이런 사정을 모르고 차량이 골목길을

행정사무감사 관련 의견 제안(11. 24) 지난 11월 20일(목)부터 대구광역시의회 제2 차 정례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대 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2004년도 대구시 예 산안에 대한 심사 등이 이루어진다. 예산안 심의 가 내년도에 대한 계획이라면, 행정사무감사는 올해를 되돌아보는 자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지하철화재참사와 행정정 보공개조례에 대한 것은 반드시 점검이 되기를 촉구하며, 대구시의원에게 자료를 전달하였다. ■ 대구지하철화재참사 관련 1. 시장의 책임 부분에 대한 사항 2. 시장이 밝힌 재해대응 행정.재정시스템의 구축방안 3.“지하철참사의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섭시다!” 에서 밝힌 사항에 대한 추진 계획 등 4. 백서발간 관련 5. 감사원의‘지하철 안전관리 실태’감사결과에 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개선 대책 등 6. 성금집행에 대한 현황 및 집행 계획 7. 추모사업의 추진 경과 및 계획 ■ 행정정보공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확대 1. 대구광역시행정정보공개조례 운영상황 모니터 에서 지적된 내용에 대한 개선 사항 ※ 자료 전문은 홈페이지 참조

지하철3호선을 부분 경전철화하는 것에 대해

봉화청량산관광버스 추락사고민원

처구니 없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골목길을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천명한바 있다. 금번 대구

지난 10. 21 경북 봉화군 청량산 도립공원

개통해 주겠다고 구청장 선거때만 되면 선거공

시의 BRT 도입관련 타당성조사 용역 계획은 기

내에서 발생한 버스추락 참사는 안전불감증에

략사항에 들어 갔지만, 현재까지 선거공략사항도

존 교통정책에서 한발 앞선 정책으로 기대된다.

의한 안일한 행정의 결과이다. 승객 31명중 사

이행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

관련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 시민단체, 관련업

망19명, 부상12명의 사상자를 낸 유례없는 인재

고 화재 및 재난방지를 위해서도 하루빨리 골목

계 종사자 등 다양한 집단과의 의견 수렴을 거

였다. 11. 13 사고원인에 대한 사고대책본부측

길을 개통해야 한다. 이에 대구참여연대는 중구

쳐야 할 것이다. 타당성조사 용역에서부터 다양

의 중간발표에 의하면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참

청에 골목길을 빠른 시일내에 개통해 줄 것을

한 영역에서의 참여를 동반할 수 있도록 계획되

사라고 했다. 또한 봉화군은 관리소홀책임을 인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였다.

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한 충실하고, 실효성 있

정하였으며, 교통사고가 아닌 재난사고임을 분명

는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히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봉화군청이나 경북 도청, 고령군은 유족대책위에 공식적인 사과를

뇌물비리 퇴직, 섬유박람회 사무국장 임명에 관한 논평

하지 않고 있으며, 유족대책위가 요구하고 있는

(10. 30)

임시분향소 설치, 위령제와 위령비 건립, 관련

언론(10. 30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지난 1998년 버스조합비리와 관련하여 뇌물을 받아 구속되고, 퇴직했던 전 교통국장이 국제섬유박람 회 조직위 사무국장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공 직에 있으면서 뇌물수수를 하고, 그로 인해 공직 에서 퇴직했던 사람이 대구시장이 조직위원장으 로 있고, 많은 액수의 대구시 예산이 투입되는 국제섬유박람회 사무국장에 임명된 것은 부적절

해 대회 조직위원장인 대구시장은 부적절한 인 사가 임명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임명을 철회하

조 직 국

공무원의 문책 등 유족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소 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구참여연대 와 유족대책위는 11. 20일 오후3시에 경북도청 에서 이런 요구사항들을 중심으로 도지사면담을

2기 시민학교 종강

요청한 상태이다. 1차 책임자인 봉화군청과 2차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된 제2기 참여와 자

책임자인 경북도청, 그리고 차량관리 소홀에 대

치를 일구는 시민학교가 11월 6일 제9강좌를 끝

한 고령군의 책임을 엄격히 추궁하여 두 번 다

으로 종강되었다. 2기 시민학교는 주민운동 현

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한다.

장에서 실제로 활동하는 분들을 초청하여 주민

하다. 국제섬유박람회조직위 사무국장 임명에 대

여야 할 것이다.

10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진입했다가 약2백미터를 다시 후진해 나가는 어

급행 간선버스(BRT) 도입 검토 관련 논평(10. 29)

운동의 구체적 의제와 실천방법에 대해 듣고 토

삼덕동3가 92도 골목길 개통관련 민원

론함으로써 주민운동을 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에

현재 삼덕동3가 92도는 소방도로와 연결되

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것이다. 열심히 수강하여

는 차량폭만큼의 작은 도로가 있다. 소방도로라

수료하신 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드리고,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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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나온 평가는 3기 시민학교에서 충분히

참가한 회원들에겐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었

한 시민의견안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 일환으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해야 한다. 세

담아내도록 할 것이다. 시민학교가 회원여러분의

다. 지면을 빌어 회원문화한마당을 지원해 주신

로 진행이다.

원 자본측과 관계 기관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더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집행위원장님, 조직위원장님 및 회원답사 차량을

권위있는 주민운동 활동가 양성기관으로 굳건히

후원해 주신 서승덕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드린다. 첫 행사라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청원군 청소

좋은 취지를 살려 해마다 발전시킨다면 회원공

년 수련원에서 활동가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동체를 위한 멋진 장이 될 것이다.

활동가대회는 “지역복지운동의 의의와 지역복지

6일 대구여성회에서 정치개혁대구시민연대

운동단체의 역할” 을 주제로 이인제교수의 기조

출범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은 그동안 시민연대

발제와 더불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복지

추진경과및 조직구도에 대해 발표하고 최병두상

회원확대 100인 릴레이 운동, 신입회원 한마당 개최 회원확대 100인 릴레이 운동이 11월 24일 현재 64인째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원, 운영위

회원포럼,‘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이라도 직시하고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

제1회 지역복지운동단체 활동가대회 참가

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치개혁대구시민연대 출범식 가져(11.6)

원, 실행위원, 주민회 모임, 회원모임 등의 순서

03년 두번째 회원포럼이 11월 27일 개최되

위원회,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관악사

임대표의 출범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시작했다.

로 이어지고 있는 100인 릴레이는 회원의 직접

었다.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회복지, 구로건강복지센터 등 각 지역단체활동에

“이번에야 말로 정치개혁 실현하자”는 모토로

참여로 개미군단을 확대함으로써 참여연대에 기

전국정치개혁시민연대 사무국장 김민영씨를 초

대한 사례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가대회는

시민연대는 ▲검찰이 대선자금 전체에 대해 철

초를 튼튼히 하는 운동으로 가입자 전원이 자동

청해 많은 얘기를 듣고 진지한 토론도 진행되었

그동안 지역별로 이루어진 활동의 성과를 공유

저한 수사 ▲ 국회는 시민사회가 주장한 정치개

이체를 하여 재정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 2000년 총선당시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했던

하면서 이후 정기적인 지역활동가들의 교류와

혁과제를 입법화 할것 ▲ 각 정당은 소모적인

12월 4일에는 신입회원 한마당을 개최하여 추천

시민사회운동은 지금이 53년만에 찾아 온 절호

교육, 연대의 장을 만들어가자는 공감대라 형성

정쟁을 멈추고 정치개혁에 적극 나설것 ▲정치

한 회원과 가입한 회원이 함께 모여 우애와 결

의 기회라 생각하고 정치개혁운동에 총력을 기

된 귀중한 자리였다.

권은 정치개혁을 위핸 국회내에 전문가, 각 정

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00인 릴레이운동

울이고 있다. 낙선운동을 이어 정치부패를 구조

당, 시민사회가 참여하는‘정치개혁 범국민 특별

은 12월말까지 계속되며 회원누구나 참여할 수

적으로 근절키 위한 제도개혁운동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있다.

전개될 것이다.

문의 : 조직국(427-9788)

연 대 사 업

렴하여 참여와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보자는 취

파병반대! 노동탄압중지를 위한 시국농성에 돌입 (11.22)

로건 하에 진행된 ‘03 회원문화한마당’이 지난

대구경북지역의 제 민주사회단체와 인사들은

16일 회원답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회원등반,

대회, 우포늪 생태탐사, 회원답사 등으로 다양하 게 구성되었으나 처음부터 가볍고 편한 마음으 로 시작했던터라 진행되지 못한 행사도 있었다. 그러나 함께 영화보고, 볼링치고, 아이들과 함께 생태탐사도 다니고, 답사차 여수까지 갖다 오니

12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에 대테러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법이라는 점을

사 회 복 지 센 터

지에서 “참여연대야, 깨자, 놀자, 하자!”라는 슬

바둑마당, 영화마당, 인라인스케이트 마당, 볼링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이른바 테러방지법이 명분만 테러방지법이지 기본적으로 국정원 산하

2003 회원문화한마당 막 내려 참여연대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수

테러방지법안 처리를 강력히 규탄한다!(11.17)

2004년 대구시사회복지예산(안) 분석작업 시작

현재의 비상시국을 타개하지 않고서는 희망찬

2004년 대구시 예산서를 기본자료로 사회복

내일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부터 무기

지센터 실행위원들의 책임분담제로 각대상자별

한 농성투쟁에 돌입한다. 미국은 내정간섭을 즉

예산서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예산서

각 중단하고, 점령미군을 이라크에서 즉시 철수

평가작업은 이후 사회보장예산에 대한 평가와

해야 한다. 노무현 정권은 즉시 공공부문 노동조

더불어 내년 대구시의 사회복지 예산 편성에 대

합에 대한 손배 가압류 조치를 철회하고, 이를

강조해 왔으며, 이번 국회 정보위원회의 처리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국회는 즉각 입법 제정 음모 를 집어쳐야 한다고 본다. 우리 이라크 파병반대 대구경북시민행동과 각계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법 처리에 앞장서거나 방조한 일부 의원들 의 반인권적이고 반역사적이며 반민주적인 행태 는 역사적 반역행위임을 분명히 하고 낙선운동 등 국민적인 심판을 할 것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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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아 ~ 그 사람 이·승·호·회·원

참여연대를 지탱하고 있는 건강한 회원 글 도진혁·자원활동기자·(rewinder@hanmail.net )

바램뿐이죠”라며 웃었다.

는 똑똑한 사람들보다 그와 같이 실천하는 사람 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사람 사는 세상’ 이 되어

멋진문화유적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답사반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또 다른 그의 활동모임인 답사반에 대한 자랑 도 빠질 리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능한 답사 반 모임에는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최근 펼치고 있는 회원확대 100인 릴레이 운동

전국에 유명한 유적지는 거의 다 가보았다고 한

에 대해 그는 아주 호의적인 평을 하였다. 그의

여연대를 든든히 지탱하고 있는 건강한 회원이었

다.“신문에 보면 본지 외에 따라오는 조그만 신

말에 따르면,“회원이 많아야 재정이 조금이라도

다. 그와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문 있죠? 거기에 보면 유명한 유적지들 소개하는

더 넉넉해질 것이고 그러면 참여연대에서 하고

코너가 있는데, 대부분 다 가봤던 장소였죠. 그럴

싶은 사업도 더 많이 진행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때 왠지 모르게 답사반 활동이 자랑스럽더라구

하며 새로운 이들이 많이 가입하길 기대하고 있

처음 그가 참여연대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요.”그런 그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적지는

었다.‘회원확대가 곧 참여연대의 발전’ 이라는 그

순전히 유양섬유의 유기조 사장님 덕분이라고 한

바로 서산 삼존마애불상이다. 산 뒤로 해가 넘어

의 소신은 꾸준히 주위 사람들을 참여연대 회원

다. 참고로 유양섬유는 직원 전체가 참여연대 회

갈 때, 불상을 바라보면 마치 웃는 듯한 그 모습

으로 가입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그래서 지금까

원일 정도로 참여연대와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이 아주 멋지다고 한다. 멋진 문화유적과 좋은 사

지 그가 가입시킨 회원만 하더라도 7, 8명 정도는

있는 회사이다. 유기조 사장님의 추천으로 별 고

람들이 많은 답사반 모임이 계속 되는 한, 그의

된다고 한다.“올해도 4명을 가입시켰는데, 제 목

민 없이 참여연대 회원이 되었다는 그는 이제 회

답사반 활동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표인 5명에는 1명이 모자라요.”라며 그의 목표인

참여연대와의 인연

원이 된지 3년째 접어들고 있다. 주도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참여연대 회원으로서 여러 모임에

<이 달의 회원>으로 선정되는 회원에게는 뭔가 ‘특별한’것이 있는 것일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그간 눈에 띄는 활동을 한 회원들이 주로 인터뷰 의 대상이 되다 보니, 이번에 선정된 이승호 회원 도 처음에는 망설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한은 영 간사의 집요한 설득에 못 이겨 인터뷰를 승낙 한 이승호 회원은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도 참 1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회원확대에도 열성이다.

마지막 1명의 회원가입을 위한 노력은 이번 연말 참여연대에 대한 믿음은 변함없어요

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 언제나 열심히 참여하였다. 회원이 되고서부터

한편 그는 다른 회원들처럼 ‘확고한’ 의식과

바로 활동한 답사반은 물론, 달서구 모임에도 활

생각을 가지고 참여연대에 가입한 것이 아니라고

동하고 있다. 한데 얼마 전 달서구 회원모임에 회

인터뷰 내내 여러 차례 언급하였다. 그래서 지금

약 1시간 가량의 인터뷰로 참여연대에 대한

장과 총무가 갑작스레 빠져 현재는 모임 자체가

참여연대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잘 모르고 많이

그의 애정과 생각들은 다 알 수는 없었지만, 이런

조금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한다. 달서구는 지역이

참여하지 못하지만, 참여연대가 하는 일이라면 무

회원이 참여연대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운이

넓어 모임 장소 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며,“두

조건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었다.“참여연대가 무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누구보다 참여연대 발전

달 전쯤에 강금수 국장과 함께 달서구 회원 10여

슨 일을 하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바른

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터뷰를 하는 동

명이 모였죠. 우선 이 10명으로라도 내년부터는

일은 하는 것만은 분명할 겁니다” 라며 강한 확신

안 알 수 있었다. 이런 회원들이 묵묵히 지켜주고

모임을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인터뷰하

을 하였다. 그러나 말은 그러하였지만, 그가 전혀

있었기에 참여연대가 오늘날 이렇게 발전할 수

는 자리를 빌어 달서구에 사는 회원들에게 한 마

사회적 활동은 하지 않는 것 아니다. 작년 연말에

있지 않았나 싶다. 모쪼록 그의 바램대로 앞으로

디 하라고 했지만, 쑥쓰러운 듯이“제가 모임을

미선이.효순이 촛불집회 때 참여했던 얘기도 하

달서구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어 답사반과 달서구

잘 못 나가는 처지인데, 다른 회원들에게 뭐라 말

며, 열심히 참여하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다고 털

모임으로 바빠질 그를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하겠어요? 다만 앞으로 모임이 잘 되었으면 하는

어놓았다. 항상 말만 앞세우며 몸이 따라오지 않

묵묵히 지키는 회원들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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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 정보인권 시리즈5

‘정보 불평등’ 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권력의 문제이다.

‘정보불평등’은 권력의 문제다

정보 불평등의 해소는‘평등한 정보사회’ 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

글 ‖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사무국장 ·정보공유 연대 IPLeft 회원

올해 12월 제네바에서는 UN 주최로‘정보사회

정보에 대한 실질적 접근은?

둘째, 장애인의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

은 ‘공교육’ 차원에서 보장되어야 한다. 더불어

세계정상회의’ 가 열린다. 정보화에 초점을 맞춘

또한,‘정보 불평등’ 의 해소가 단지‘네트워크

을 강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 등이

기술 교육만이 아니라, 정보사회와 정보인권에 대

첫번째 국제회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에 대한 평등한 접근’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장비를 개발하

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

회의의 핵심 쟁점 중의 하나는‘정보 불평등’ 의

그것은 정보에 대한 실질적인 평등한 접근으로서,

고, 저렴하게 공급해야 한다. 또한, 이들이 사용할

여섯째, 저작권 내의‘공정이용’ 이 확대되어야

해소이다. 국내적 차원에서는 성별, 계층별, 지역

인프라에 대한 접근,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컨텐츠의 생산을 지원해야

한다. 점점 저작권은 정보에 대한 평등한 접근권

별 정보불평등, 국제적 차원에서는 선진국과 개발

적, 지적 능력의 함양, 기반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

한다.

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도상국간의 정보불평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근, 컨텐츠에 대한 접근 및 공동체가 원하는 컨텐

셋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자유

는 정보에 접근하고, 복제하고, 이용할 수 있으나,

에 대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츠의 생산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소프트웨어’ 를 개발·보급해야 한다. 현재 대부분

저작권은 법적으로 이를 금지하며 오직‘돈을 지

인프라의 부재나 높은 가격, 교육 여건의 부족, 공

의 소프트웨어는 상용 소프트웨어로 이는 매우

불해야’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때문이다. 따

공정보 공개 제도의 부재, 저작권 등에 의한 기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이용을 포기하거나 불법복

라서, 저작권이 강화될 수록 정보의 빈익빈, 부익

우리나라의 경우 인터넷 이용률 및 초고속 인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에 대한 접근 제한, 모든 형

제를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누/리눅스

부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터넷 보급률 등이 세계적으로 앞서있는 것으로 평

태의 사회적 차별, 경제적 조건을 악화시키는 경

(GNU/Linux)와 같은 자유 소프트웨어의 활성화

는 저작권 내의 공정이용, 즉 저작권자의 허락을

가되면서 정보불평등의 문제가 별로 사회적인 쟁

제 구조, 미디어의 소유권 및 통제 등이 모두 정

를 지원함으로써 굳이 상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

받지 않아도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

점이 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한국의 정보화 역시

보 격차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평등한 정보접근과

지 않더라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는 제도를 확대해야할 것이다. 특히, 비영리적이

경쟁력과 효율성 중심으로 추진되면서‘공공성’ 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장애로서 인식되어야 한다.

넷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정

고 개인적인 이용의 경우 공정이용으로 인정되어

정보불평등의 재생산

문제는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되었기 때문에 해결 해야할 정보불평등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

보의 생산을 활성화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 정보에 대한 평등한 접근시 고려점

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보통신의 활용도가

정보에 대한 평등한 접근은 기본적인 인권으로

높아진다고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예

인식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점들을

를 들어, 자가용이 보급되는 초창기에는 소수 부

고려해야 한다.

유한 사람들만이 자가용을 소유할 수 있었고 이

첫째,‘네트워크에 대한 접근권’ 은 여전히 중요

당시에는 자가용 소유 여부가 문제가 되었지만,

한 문제이다.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져도,

시간이 흘러 자가용 보급 비율이 높아지면 자가용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비용의 문제로 네트워크에

의 등급과 같은 다른 요소가 계층간의 격차를 드

대한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러내는 요인이 되는 것과 같이, 처음부터‘평등한

사람들을 위해 학교, 동사무소, 도서관, 우체국 등

접근’ 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정보의

공공 시설을 통해 무료로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

불평등은 다양한 차원에서 재생산될 수밖에 없다.

는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1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야 할 것이다.

경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매킨토시 이용자나 리 눅스 이용자들은 심지어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조

평등한 정보사회를 위한 과제

차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 온라인 뱅킹 역시 이

‘정보 불평등’ 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권력의 문

용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모두 MS의 익스플로러

제이다. 현재 돈과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더욱

만을 지원하거나, 이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이다.

양질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또 이것이 더욱

공공 정보는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기

많은 돈과 권력을 가져다 준다면, 한 사회의 불평

술 표준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공공기관

등한 권력 관계는 계속 재생산될 것이다. 정보 불

이나 공적 자금을 투자하여 생산한 정보들은 누

평등의 해소는‘평등한 정보사회’ 를 위한 필수적

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야 한다.

인 과제이다.

다섯째,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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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운동시리즈6 ‖ 원주의료생협

“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마을, 의료생협운동” 글

최혁진 ·원주의료생협 기획실장(mygaruda@hanmail.net)

다양한 요법들에 기초하고 있는 것으로서, 간

병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환우모임의 조

단한 교육을 통하여 일반인들이 보편적으로 활

직 등이다.

용하는 생활요법이 되어야 하겠거늘, 일부에서

셋째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져 나

는 마치 이러한 요법들이 무슨 대단한 요법이

갈 것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진료의 차별화가

라도 되는 것처럼 과대 선전되면서 큰 돈벌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한국 사회의 의료시스템

수단이 되어 버린 것이다. 결국 서구의료에 반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 즉 대다수의 민중들, 서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고가의 치료비를 받으

민들이 올바른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

며 의료라는 영역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킨

록 할 것이다. 노동자, 농민들, 영세사업자들,

점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본다.

기타 소시민들과 같은 일하는 사람들을 정기적

이러한 한국사회의 보건의료환경에서 의료

인 검진과 교육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

생협이 가야할 길이 결코 쉽지 않지만 원주의

도록 도울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산재, 공해병,

료생협은 아래의 네가지 목표를 실현해 가고자

농약병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을

노력할 것이다.

만들어 나갈 것이다.

원주의료생협이 창립된 지 어느덧 1년 반

켜나가며 성장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

이 되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숨가쁜 나날들

다. 시장논리에 따라 상업화되어버린 한국의

첫째로 원주의료생협은 지역주민들의 소중

넷째로 자율과 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

이었다. 2002년 5월 4일 지역주민 320명이

보건의료시스템은 지역주민들의 일상적인 문화

한 건강권을 지켜나갈 것이다. 원주의료생협은

천하여 참다운 주민자치를 실현해 갈 것이다.

모여 원주의료생협을 창립하고, 곧바로 11월

로까지 뿌리를 내려버린 것이다. 지역주민들의

기존의 민간의료기관처럼 치료의 영역에 국한

의료생협은 협동조합으로써 철저히 조합원들의

16일에는 원주의료생협 최초의 의료기관인 밝

건강센터가 되어 일상적인 상담과 가족주치의,

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소중한 권리인 건강

자율과 자치의 힘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이러

음의원과 밝음한의원을 개원하였다. 그리고 며

지역주민들에 대한 보건교육 등을 담당해야할

권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

한 과정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풀뿌리 민

칠 전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원주의료생협 조

동네의원들은 현재의 구조 속에서는 단순질환

갈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

주주의가 실현되는데 기여해야 한다. 그리고

합원 및 활동가들의 감회는 새롭다.

의 치료역할 외에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는 보건예방활동, 건강이나 의료문제에 대한

이러한 과정에서 성숙된 자치역량은 지역사회

수익이 발생하는 곳은 치료부문에 국한되기 때

주민교육, 건강한 생활을 위한 주거환경 및 대

의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하여 지역사회 전체

문이다. 또한 항생제 남용 등의 문제는 지역주

기환경,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민운동, 걷

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사실 지난 1년의 활동들을 한마디로 평가

민들의 일반적인 의료문화가 되어버려 항생제

기운동 및 자전거타기 등의 생태적 생활건강운

기반이 될 것이다. 한해가 저물어가고 원주의

한다면, 보건의료문제가 철저히 시장논리에 맡

나 주사제를 처방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만 등

동,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안만들기, 지역의

료생협도 올한해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들을 하

겨져 있음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건강문제가

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한국 의료생협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대안제시 등이 해당될 것

나하나 되씹어보며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우

전적으로 개인의 문제가 되어 있는 한국사회에

들의 항생제 처방율은 5-10% 수준(유럽 1-

이다.

리가 가야할 길에 많은 현실적 장애들이 있지

서, 의료생협이 올바른 보건의료의 원칙을 지

3%, 한국 63%)으로 유럽이나 미국 등에 비하

둘째로 원주의료생협은 의료의 기본가치를

만 의료생협이 추구해야할 기본방향과 목표,

면 아직 높은 편이어서 오히려 낮추어야 할 상

실현해 나갈 것이다. 현재 시장중심의료시스템

원칙들은 지역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지켜

황임에도, 같은 돈내고 약이나 주사를 잘 안준

이 안고 있는 다양한 구조적 모순과 관행에 대

나갈 것이다. 1년 반의 시간들은 힘겨웠지만

다고 불만을 표시하는 환자들의 저항을 자주

하여 의료의 본질적 가치인 생명가치를 중심에

불과 2년 전 몇 안되는 사람이 모여 불안한

접한다. 이미 뿌리깊은 관행이 되어버린 것이

두는 의료를 추구해 나갈 것이다. 예를 들면

마음을 감추고 시작된 의료생협 운동에 지금

다.

항생제 등의 약품 과다 처방과 고가 진단장비

610가정의 조합원 즉 1500여명의 지역주민들

한편 제도화되고 독점화된 서구의료 시스템

위주의 진료행태에 대한 개선, 환자의 권리장

이 함께 하고 있다.

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전의 실천을 통한 진료영역에서 환자의 권리

소위 대체의학의 경우를 보아도 상업화된 의료

존중, 찾아가는 진료와 가족주치의 기능을 강

의 모순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

화, 소수자나 약자 즉 외국인 노동자나 도시빈

음을 감출 수가 없다. 대다수의 대체의학요법

민, 독거노인, 장애우에 대한 차별없는 진료를

이라는 것이 서구의료의 그늘에 있던 민간의

실천, 일상적인 건강 상담소의 기능, 생활습관

원주의료생협 창립 . 그 1년

1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원주의료생협 http://medcoop.or.kr/wonju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122번지 밝은신협3층 033-744-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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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야기

시이야기

떠나가는 배 시 박용철(1904~ 1938 )

숙취해소에 좋은 헛개나무 열매 글 靑堂 추교인회원·장인생명공학 대표

살아 갈 수 있을까. 이 슬퍼 하지 말아야 할,

나 두 야 간다.

이 화려한 슬픔들을 생각하며 어둠과 절망 그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리고 공허와 같은 고통의 덩어리에서 피어난

눈물로야 보낼 거냐.

시 한편을 소개 한다. 실제 이 시를 쓸때 시

나 두 야 간다.

인은 배제고보를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하던 중 관동대지진과 가정 형편으로 귀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다. 세월의

헛개나무 열매 100g에 콩나물 적당량이나 헛개

흐름에 못내 아쉬워하며 그냥 헛된 나날을 보내

나무 열매 100g에 감나무 잎 50g을 달여 따뜻하

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며 몇일 남지 않은 시간들

게 하여 맥주 컵 한잔씩 복용하면 숙취는 아주

을 유익하게 보내길 노력해본다.

깨끗이 물러갈 것이다. 이 처방에도 약간의 피로

아늑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

국, 연희전문에 입학 하지만 졸업을 앞두고

항상 연말연시가 되면 각종모임이나 회식 등

와 숙취가 남아 있다면 고령에 있는 OO생명공학

안개 같이 물 어린 눈에도 보이나니

중퇴를 하게 된다. 그후 그는 문학에 전념하

으로 저무는 한해의 아쉬움에 술과 접하는 날이

에서 순수 생약으로 개발된 제품을 권하고자 한

골짜기마다 밭에 익은 묏부리모양

게 되는데 이때 김영랑과 교우하면서 문학을

많으리라 생각한다.

다. 아마 지금까지 30여종에 숙취음료가 출시 되

주름살도 눈에 익은 아! 사랑하는 사람들.

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창작 못지않게 해 외문학 작품들을 많이 번역했다. 특히 릴케의

버리고 가는 이도 못 잊는 마음 쫓겨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 거냐. 돌아가는 구름에도 바람이 희살짓는다. 앞 대일 언덕인들 마련이나 있을 거냐. 나 두 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작품들을 번역하면서 많은 감화를 받았다고

어 있으나 효과면에서 탁월히 뛰어난 제품이 아 술은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술 이라는 게 그렇게 적당히 놔두질 않는다.

한다. 그리고 적잖은 논문들을 발표했다. 그는

폭주를 하게 되고 다음

음주와 겹친 피로로 인한 간 손상이나 위염,

민족주의 계급주의를 배격한 순수문학을 이끌

날이면 숙취로 인

위궤양등에 아주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었다. 이는 임화와의 논쟁으로도 잘 알려져

해 피로에 쌓인

그러나 이러한 약효를 믿고 매일 과음한다면 명

있다. 일명“기교주의 논쟁” 으로 일컬어 진다.

채 출근하기

일생을 순탄하게 살지 못한 그는 16세에 결혼

가 일상처럼

건강은 건강할 때 돌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

하여 이혼 하였다가 28세에 梨專(현, 이화여

되어버리는

법이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적당히 음주를

대)다니는 미모의 신여성과 재혼하여 34세에

연말 연시이

마무리하고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보내는

다. 저물어 가

것이 가장 현명한 처방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가

는 한해, 술과

오는 새해에는 힘찬 한해가 되도록 氣를 극대화

결핵으로 사망 했다.

<시문학>창간호(1930년) *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찬비 맞은 낙 엽들, 체념의 늪에서 조용히 숨저가는 저들을 밟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 낙엽들이 체념 하는 외로움 같은 것을 아무도 알려 하지 않 을 것이다. 얼마 만큼의 사람들이 스스로 하 나 뿐인 목숨을 끊어야 모두가 함께 보듬으며 20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닐까 생각해본다.

떠나가는 배를 연상하며“나 두 야 간다”

담배를 줄이고 건강

라고 영혼의 덩어리에서 뽑아 올린 詩, 그는 어쩌면 떠나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사랑 하는 사람, 사랑해야 할 것들을 다 두고 떠나 며“나두야 간다”라고 입술을 머금은 채 요절 했다. 이 험절한 시대에 또 한사람의 죽은 시 인을 생각한다. 글

약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할 오자를 가미한 처방을 하고자 한다.

하게 피로와 숙취를 물리치는 민방요법 한가지가 있다. 요즘 메스컴에서 자주 나오는 헛개나무 열매

역동하는 새해를 맞이하여 다사다난한 한해를 잘 마무리 하길 바라며….

가 있다. 이 헛개나무 열매 100g에 북어 한 마리, 또는

이상번 편집위원(시인)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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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를

가꾸는

사람들 동구주민회(준)

구미시민회(준)

바쁘셔서 보지 못했던 분들이

할 일들이 많습니다. 구미 회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간만에 회

지난 10월 정기모임날이 10

여러분의 참여로 함께 만들기를

의 다운 회의와 함께 즐거운 정

월 12일이었는데요. 이번달에는

기대합니다.

기모임이 되었습니다.

강국장

각종 행사로 인해 정기모임이

님의 간단한 참여연대 일정 소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대신

에서 진행되던 파병반대 1인시

대표 이상원 019-210-0484

개와 함께 자치부와 복지부의

12월 모임은 총회를 겸해서 진

위는 11월에 단체별로 하루씩

사무국장 이봉도 016-507-0484

그간의 상황 보고도 있었고 새

행을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진행하였습니다. 구미시민회도

사무실 054-452-0484

롭게 시작하는 학교 급식 조례

정기모임 일정이 12월 10일입

참가를 하였고요. 그리고 11월

제정에 관한 논의도 있었습니

니다. 이날은 2003년 한해를

을 마지막으로 구미역앞 1인시

다. 물론 서명 용지도 다들 분

돌아보고 2004년을 계획하는

담해서 가져 가셔서 28일까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후 꾸준히 파병반대활동에 관심

마이웨이로 서명을 받아서 취합

100인릴레이를 통해서 새로 가

을 가지면서 집회등을 통하여

하기로 했구요. 12월에 있을 정

입하신 신입회원님들의 환영회

기 총회 일정과 함께 총회때 논

자리도 함께 겸했으면 합니다.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11월까

11월 7일~>>

지 화요공부방은 시민운동에 대

10월 말에 있을 예정이였던

의할 안건을 선정했습니다. 정

연말연시 개인적으로 바쁘신 일

한 개론적 공부를 했습니다. 이

호성&선진 집들이~!!겸 정기

기총회 일정은 12월 23일 7시

정이시지만 총회는 반드시 성사

제 12월 부터는 지역조사를 주

모임이 있었는데. 다들 월초라

30문에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시켜야 되겠지요. 많은 관심과

제로 선정하여 진행할 예정입니

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참석을

있구요 원래 총회는 1박2일 예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 시민학교를 통하여 배웠던

못하셔서 그냥 집들이만 하구

정이지만 연말인 관계로 23일

▶ 12월 정기총회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구미지역

요. 정기모임은 다음번으로~!!

당일에 끝납니다. 그리고 총회

2003년 12월 10일 (수) 저녁7:30

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했습니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뛰어난

때 논의할 안건은 임원단 선출

장소: 추후공지

다.

음식 솜씨(?)와 함께 맛난 잡곡

과 함께 후원학생을 한명 더 추

그리고 구미시민회 홈페이지

밥이 뱃속에서 순식간에 부풀어

가 하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

도 새롭게 단장을 하고 사이버

올라서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이

니 꼭 참석해 주시길 바랍니다.

글_김영숙 부대표 문윤효 019-538-2534 사무국장 011-9566-5958

구미시민회를 통한 여러가지 활

무지하게 힘드셨다고들 하시더

그리고 복지부와 자치부의 모임

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

군요. 차린건 별로 없었지만 다

은 총회전에 게시판에 공고 하

에는 달라진 구미시민회 홈페이

들 맛나게 드셔 주셔서 새댁 무

겠습니다.

지에 회원여러분도 많이 찾아주

지 기뻣습니다.

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

11월 18일~>>

는www.gumisimin.org입니다.

갈바람 정기 모임~!!

당연히 대구참여연대 홈페이지

7시 30분에 참여연대 사무

를 통해서 들어오셔도 됩니다.

실에서 있었는데 다들 한동안

22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글_양선진 대표 김말선 016-9309-6037 총무 송정희 016-598-6970

를 여유롭게 마련하여 출발할

요.

이들을 기다리는 시간. 일요일

문화유적답사반 “까막눈”

흥국사를 나와 해물 몇가지 를 넣은 된장 찌게로 허기진 배

어라!! 대형차량에 대형 펑

글_박인규

서구주민회(준)

그러니 자 다들. 배에 오르시지

아침 8시.

내년의 활동을 위해 준비해야

9월 말부터 매일 구미역앞

위는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

신 후원금 덕분에 45인승 버스

를 채웁니다. 거북아, 거북아.

크라니!! 열두명이나 함께 하지

향일암을 아직 멀리 앞두고

않으니... 먼 길 가기 전에 하늘

다를 바라보고 가노라면 거북이

이 노래지면서 멀미가 먼저 납

한 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바

니다. 단풍놀이하기에 그 일요

다를 향해 기어가는 거북의 형

일이 아니면 안되었던지 고속도

상. 그 거북의 등에 해당하는

로휴게소가 그렇게 붐비는건 또

곳에 향일암이 자리잡고 있습니

첨입니다. 흥국사에 도착해서

다. 향일암 주변의 바윗돌들은

근처 식당을 예약해놓고 사람들

참말 거북의 등딱지처럼 이리저

에 뒤쳐져서 올라가니 학술부장

리 갈라진 무늬를 가지고 있어

님 이야기가 끝자락쯤 와 있습

영구암이라고도 부릅니다. 그

니다. 절 이름그대로 나라의 흥

바위에 새겨진 무늬를 부처님말

망을 함께 한다는 이 절은 호란

씀이라 여기고 거북이 불교경전

과 왜란 때 의승들이 활약한 곳

을 등에 지고 바다로 들어가는

으로 유명하다합니다. 그것도

형상이라합니다. 주차장에서 향

지리적인 위치때문인지 수군이

일암 매표소까지 조금 걷습니

었다 하는군요. 승병대장이 있

다. 동백나무며 여러 가지 식물

었던 곳이라 하니 대단합니다.

들을 보며 지겹지 않게 걷다보

그래서인지 특이하게 절 한 쪽

면 양쪽으로 식당가를 끼고 가

에 의승들이 활동했던 것들을

파른 길이 나오는데 이 때 수북

보여주는 유물관이 있습니다.

하게 쌓아놓은 갓과 갓김치 양

대웅전 기단에‘게’그림이 있다

념에 침이 꼴딱거리며 넘어가고

하여 열심히 찾아봅니다만, 보

숨소리도 가빠져서 꼴딱꼴딱 넘

물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대

어가게 됩니다. 매표소에서 향

웅전을 반야용선(般若龍船)이라

일암까지 올라가는 돌계단이 몇

고 한다고 설명해 준 학술부장

개인지 헤아려보셨습니까? 저는

님도 게는 못찾으시데요. 반야

하나, 둘, 셋....헤아리며 그 길

용선. 고통받는 중생을 고통 없

을 올랐습니다.

참여연대 회원문화한마당의

는 세상으로 건네주는 배를 상

내려다보는 풍경도 시원하지만

마지막 행사로 답사가 진행됐습

징화 한 것이라 합니다. 우리가

올라가는 곳곳에 위치한 복병같

니다. 서승덕 회원님께서 내주

밟고 서 있는 이 땅은 바다요~

은 좁은길이나. 90도로 꺾어돌

한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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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대구참여연대를

가꾸는

중·남구축구모임 ‘진솔축구단’

사람들

참여연대 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비도 부슬부슬 내리 아가는 길이 재미있습니다. 자.

오랜만에 등산반 번개가 있

비를 해서인지 등산반 식구들이

고 추위가 성큼 다가오는 요즘

돌계단은 몇 개였을까요? 어쨌

었습니다. 못나오시던 권기혁

많이 모여 두 팀을 꾸렸습니다.

회원 모두 건강하신지요? 저희

든 지난 8월에 향일암에 들렀을

선배도 나오시고 황정희 회원도

근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진솔 팀은 다가올 겨울을 건강

때 보다 길이 짧게 느껴졌으니.

얼굴을 보였습니다. 서울막창에

등산반 팀이 1, 2위를 한 것입

하게 보낼 채비로 월례회 겸 회

다시 온 보람이 있습니다. 향일

서 푸짐한 안주에 소주를 마셨

니다. 토요일이었습니다. 비가

원 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입니

암을 등지고 바다를 바라봅니

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이들이

무척 많이 내렸습니다. 보통 여

다. 11월 21일 금요일 저녁 삼

다. 지난 번처럼 그렇게 오늘도

항상 그렇듯 지난 일들이 이야

름 산행이라고 하면 비가 내려

각로터리 옆 고인돌에서 조촐하

바다는 하늘과 맞닿아 멀리 있

깃 거리가 되었습니다. 등산반

도 강행하기 마련인데 늦가을인

게 술한잔 하며 서로의 정을 나

는 배가 하늘을 떠다니는것처럼

은 산을 잘 오르지는 못하지만

데 비를 맞고 산행을 하기가 어

누고 돈독히 하며 팀의 발전을

보입니다. 향일암뒤쪽으로 원효

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렵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기차

위해 토론의 장을 열려고 합니

대사가 수도했다는 관음전이 있

은 무척 좋아합니다. 토곡산 이

표 예매도 철저히 했습니다. 그

다. 이번 월례회는 그동안 전체

는데, 그쪽 올라가는 길이 또한

야기가 나왔습니다. 토곡산은

러나 그날 새벽 그 표는 반환되

모임을 가진지 오래 됐고 최근

재미있으니 다음기회가 있으시

등산반의 술자리에서 끊임없이

었습니다. 우리는 아쉬운 마음

에 회원들이 많이 영입됨에 따

면 빼놓지 말고 둘러보시기 바

이야기 되는 산입니다. 워낙 사

을 술로 달래야 했습니다. 토곡

라 분위기 쇄신을 위한 자리 입

랍니다. 진남관을 들르지 못하

건 사고가 많았던 산이었던지라

산은 등산반과 인연이 크게 닿

니다. 최근 영입된 회원은 기존

고 버스는 고속도로를 진입합니

이야기를 하고 다시 해도 재미

는 산은 아닌가 봅니다. 쉽지

회원들의 친구들이거나 선후배,

다. 마지막 가을을 즐겼을 사람

있습니다. 다시 토곡산에 가보

않은 인연인 만큼 맺어지면 더

또는 홈페이지를 보고 자원하는

들로 가득한 차들이 앞뒤로 가

자는 결론으로 이야기가 끝이

욱 기쁜 법이니 언젠가는 다시

경우도 있습니다. 수능을 치러

득입니다. 열심히 입치장으로

났습니다. 원동역에서 내려 바

토곡산으로 향할 거라 생각합니

고 온 회원도 있고 고등학생도

배를 불리고 다시 잠이 들고 맙

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역 옆으

다. 참여연대 발통달기 일일호

영입이되어 팀의 평균연령이 한

니다. 먼 길이었지만, 잘 다녀

로 흐르는 낙동강의 정취도 좋

프가 있습니다. 등산반이 다른

층 낮아졌습니다. 20대 중반이

왔습니다.

고 철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

모임들에 제안을 한 만큼 열심

막내서열이었는데 10대가 등장

로 서있는 벚나무에서 벚꽃잎이

히 할 것입니다. 송년회 밤 및

함에 따라 팀원들은 환호성을

글_ 윤태자 *까막눈 총회(12월 20일 - 21일) 청도 운문사근처 http://www.dabsa.wo.ro 대표 : 김기용 017-503-1573 총무 : 윤태자 016-896-7382

날리던 모습도 좋았습니다. 참 여연대 문화한마당 볼링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미리 준비도 하 지 못하고 급하게 팀을 꾸렸습 니다. 한 번도 등산반 회원들 끼리 볼링을 쳐본 경험도 없어 볼링을 잘 하는 회원이 누군지

등산반‘가자’

할 수나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 다. 신숙경회원이 볼링대회 준

2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일일호프가 성공적으로 마치기 를 바라며....

지르며 반겼습니다. 40대부터 10대까지 한 팀이다보니 다소

글_공미정 대표 심윤철 016-878-3677 총무 정호태 011-806-4906

서먹한 감이 없진 않았으나

구 한게임 하고 나니 금새 형님 아우가 되었답니다. 불과 작년 까지만 하더라도 11명이 되지 않아 시합을 하지못해 안달이었 지만 요즘은 그럴 염려가 없습

니다. 항상 15명 이상은 출석을

명도 받아보고, 좋은 영화 보다

하니깐요. 축구 이외엔 다른 구

가 눈물도 흘려보고. 당일은 갑

심점이 없던 우리 팀으로서는

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몸은 추

회원들의 이탈방지와 단합이 가

웠지만, 마음만은 따스한 저녁

장 큰 무기였습니다. 서로서로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10월 25

를 아끼고 팀을 위해 자발적으

일, 11월 15일에는 파병반대

로 발벗고 나서는 이들이 늘어

시민행동 현장에 함께 했습니

남에 따라 지금의 팀이 이루어

다. 우리의 작은 참여가 생명을

진것입니다. 팀의 내실을 튼튼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는데 작

히 하기 위해 회비도 자동이체

으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받아 적립하고 있고 원정 경기

마음으로. 끝으로 11월6일에는

나 다른 팀을 계대로 초청하여

시민학교 마지막 강좌를 8명이 ‘도강’ 을 했습니다. 서울참여연

경기를 갖기도 합니다. 젊음과 사람, 그리고 축구

대 김기식 사무처장의‘시민 활

이 셋 중 하나라도 좋아하시는

동가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분은 누구든지 반깁니다.

추운

두어 시간 이야기를 들었습니

겨울을 땀 흘리며 건강히 보내

다. 주민운동에 초점이 맞춰져

실분들은 언제든지 운동장으로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오시기 바랍니다.(단 10대에서

내용도 많았기에 낯선 서울 사

40대까지만 입니다..^^) 그럼

투리 강연을 따분하지 않게 잘

운동장에서 웃으며 만나길 바랍

들었습니다. 강연 후에는 맥주

니다.

한 주전자에 닭 몇 마리 안주 글_강영한 총무 : 강영한 017-538-3345 주장 : 정석환 016-450-341

삼아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 다. 저희 모임엔 온라인 카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한달여

대학생모임(준) ‘바보행동’

만에 어떻게 알았는지, 네 명이 새로 가입을 했습니다. 반갑기 도 했지만, 새로운 의무감으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며칠

다가옵니다. 이들의 기대를 저

내렸습니다. 많이 추워졌습니

버리지 말아야 할 터인데. 김장

다. 그래서 젊은이들의 따뜻한

철이 다가옵니다. 겉은 볼품 없

움직임(?) 몇 가지 전합니다.

더라도, 그 속은 알이 꽉~찬

지난 10월22일에는 <이라크 전

‘김장배추’같은 모임이 되도록

투병 파병반대 대구참여연대 촛

노력해보겠습니다.

불행동의 날>행사와 <회원문화

글_김영도

한마당 영화‘영매’관람>이 있

대표 김영도 016-9774-3432

었습니다. 전단지 나눠주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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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새얼굴 ‖시민권리국 박혜경간사

2003년 회원송년의 밤 및 발통달기 일일주점

“박혜경 신입간사, 인사드립니다” 글

김혜연 ·자원활동기자(eastkyung@hanmail.net)

요즘 참여연대 사무실에 가면 예전엔 보지

조금 힘들어도 하나하나 경험을 쌓아간다 생각

못했던 새 얼굴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올해

하고 있어요. 오히려 제가 공부한 법에 대한

9월부터 신입 간사로 재직하고 있는 박혜경

지식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도울 수 있어

간사. 얼마 전까지 경대 대학원에서 민법을 공

뿌듯합니다.”

부하다가 최근 석사 논문을 제출한 참여연대의

어렸을 때부터 법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진

새로운 재원이다. 법학도인 만큼, 그녀는 시민

것은 아니었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을 통

들이 생활현장에서 겪는 권리침해에 대해 권리

해 보고 들을 수 있었던 주변 사람들의 억울한

를 찾는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의 정신적 지

사정. 그 이야기들은 그녀로 하여금 자연스럽

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 두 달째에

게 법에 다가서게 하였다. 시민단체에 대한 관

접어든 그녀의 참여연대에서의 생활은 어떠할

심도 법을 공부하게 되면서 갖게 되었다. 지금

까?

지난 24일 난로의 열기로 훈훈해진 참여

그녀가 몸담고 있는 참여연대는 대구은행

연대 사무실에서 박혜경 간사와 작은 만남을

CCTV 사건으로 무고한 한 시민이 인권을 침

가져 보았다.

해당하고 있을 무렵 그들의 활동을 통해 알게

2003년을 되돌아보고 힘찬 2004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더불어‘대구참여연대 발통달기 일일주점’도 함께 합니다. 십시일반으로 대구참여연대에 네발달린 발통을 달아주십시오. ■ 일 시 : 2003년 12월 19일(금) 오후6시∼자정까지 ■ 장 소 : 영대네거리 하이트월드 ■ 후원계좌 : 대구은행 036-04-000437-9 (예금주: 대구참여연대) ■ 문 의 : 조직국 ☎ 053-427-9780~1 / 하이트월드 ☎ 623-7785

되었다고 한다. 참여연대에서의 생활

“시민단체가 시민운동을 전개해 감에 있어,

이제 두 달 째 접어들고 있는 신입 간사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투쟁적인가 하는 것

서 일 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그녀는 아

이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을 얼마나 잘 대변하

직 힘든 것은 잘 모르겠다며 웃음 지으며 말문

며 가깝게 다가서는가가 아닌가 합니다”라며

을 열었다. “현재 배우고 있는 과정이잖아요.

그녀는 참여연대 또한 모든 사람에게 문턱을

찾아오시는 길 영대병원

낮춰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이렇게 덧붙였다. 대구은행 ▒

“물론 저도 그 일원으로서 노력할 거구요. 좀더 나아가 제 개인적으론 여태까지 공부 위

영대네거리

하이마트 ▒

하이트월드(지하1층)

주로 사용해왔던 법 지식을 참여연대 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아감으로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켜봐

일반버스 : 424-1, 535, 613, 636, 646-1

주세요.” 한가할 때는 동네 앞산에 올라 향긋

좌석버스 : 649, 564, 454-1

한 커피 한잔과 독서를 즐긴다는 그녀. 앞으로

※ 주차가 어렵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참여연대에서 그녀의 반짝반짝 빛날 활동을 기 대해 본다.

2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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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회원글마당y

국민연금법 개정, 기금운용 투명성이 우선이다. 글 심성지 교수 (대구카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근 정부는 우리 사회 내에서 많 은 논란의 대

기금운용관련 정부안의 문제점

지는 집행할 계획이라는 방침”이라고 한다. 이 그러면 금번 기금운용과 관련한 정부안은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가?

런 무책임하고 무리한 투자는 손실을 발생시키 기 쉬우며 손해는 고스란히 가입자의 몫으로

첫째는 기금운영용원회를 여러 번의 논쟁

넘어오게 된다. 해마다 정부예산사용에 대한

끝에 보건복지부산하에 두기로 하였는데, 현재

감사가 엄격하게 진행되는데 비교하여 기금운

의 기금의 규모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하급수적

용에 대한 책임 소재의 명시가 불분명하다.

으로 늘어날 기금을 보건복지부의 규모를 생각

넷째는 기금운용의 투명성이다. 인적 구성

할 때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의 문제이

의 편향성은 결국 기금 운용의 방향뿐만이 아

다.

니라 기금운용에 있어서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

1년 예산과(111조원) 거의 같은 수준으로 이

둘째는 기금운용과 관련한 인적 조직 과정

엄청난 돈의 운용에 대하여 세간의 많은 관심

을 통해 볼 때 정부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할

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것이 명확하다. 이는 기금운용위원장의 인선을 가입자 단체와 관계부처로부터 추천 받아 대통

상이 되었던

해야 하기 때문에 남은 금액은 어쨌든 연말까

에 대한 조작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가 없다. 연금가입자의 개입을 확대해야

국민연금기

그러면 이 많은 돈은 어디에서 마련된 것

령이 임명하고, 연금정책협의회는 총리를 위원

금의 관리 체

인가? 물론 대다수의 근로자와 도시 자영업

장으로 5인의 정무위원과 3인의 민간전문가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금의

계에 대한 대

자의 주머니에서 적립된 것이다. 공적 연금은

구성되는데 이것은 정부의 주도하에 인적구성

운용에 있어 연금 가입자의 개입을 확대하도록

책을 마련하여 발

기본적으로 기금의 운용 방식에 따라 적립 방

이 되고 가입자의 참여는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해야 한다. 가입자의 직접적인 개입을 통해 연

표하였다. 그 기본 내

식과 부과 방식으로 나눠지는데, 적립 방식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인적 구성은 기금

금 가입자의 이익이 기금운용에 더 많이 반영

용으로는 공무원, 사학, 군인, 국민 연금 등

란 일정기간 가입자가 적립한 돈을 연금 수급

운용이 중립성을 보장 받기 어렵다는 사실로

되도록 하고 이는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

4대 공적 연금을 관리하기 위해 총리실 산하

자격을 가진 이후에 돌려 받는 방식이고 부과

기금이 정부의 정책적 목표, 대표적으로 경기

기 위해 필요하다.

에 ‘연금정책협의회’ 를 설치하고 보건복지부

방식은 현재의 경제활동인구가 현재 연금수급

활성화 내지는 증시 안정에 이용될 가능성이

립된 국가 기구로 설치하여 기금운용에 정치,

산하에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설치를 결정하

자의 연금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현재 경제활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된다.

경제 논리가 개입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해야

였다. 기본적으로 정부는 연금정책협의회에서

동인구의 연금은 차세대가 책임지는 방식이기

셋째는 기금운영을 감시하는 기능은 누가

한다. 중장기적으로 적립된 기금이 국가 경제

보험료와 급여 그리고 연금기금 운용의 장기

때문에 세대간 계약에 의한 연금이라고 표현

담당할 것이며 기금운용에 있어서 발생하는 손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적 정책방향 설정을, 구체적 연금기금의 운용

하기도 한다. 우리의 연금은 적립방식으로 기

해는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의 문제인데 한 예

기금운용에 있어서 정치, 경제 논리의 개입은

에 관해서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하도록 결정

본적으로 40년 동안 연금을 가입한 사람이

로 정부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6%수

첫째는 현재의 불안정한 한국 경제 상황하에서

하여 정부의 기금운용에 대한 간여를 명시화

연금 수급권을 가질 때 받는 연금액이 과거

준인 연기금 주식투자 비율을 2012년까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둘째는

하고 있다.

급여수준의 60~50 %라고 하는 이야기이다.

30%선으로 늘일 예정이다. 하지만 며칠 전 언

많은 기금운용이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특정

즉 연금은 일종의 미래를 위한 저금의 형식을

론보도에 의하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계획에

집단에게만 이익을 주게 되어 결국 가입자에게

여기에서 방향을 결정하고 운용하게 되는

가지고 있는 것이고, 적립된 돈의 운용에 대

따라 올해 주식 매수에 사용해야 하는 돈은 1

불이익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기금의 규모는 현재 기준으로 105조

하여는 가입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

조원으로 지금까지 사용한 돈은 5500억원이며

이는 기본적으로 사회보장체계가 지향해야하는

원 그리고 2035년에는 1천 7백조 원 규모가

는 가입자 민주적 참여 원칙이 있다.

아직 4500억원이 남아 있으나 주가는 급등한

소득 재분배와 사회 내에 성실한 사회구성원에

상태인데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1조원을 집행

대한 보호기능에 역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된다. 현재의 105조원은 내년 한국 정부의

2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기금운용기관을 하나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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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회계보고

출 투명재정 알림이

입 관

항 목

인건비 (총7명)

금 액

행사후원

후원금

항 목

상여금

-

후원금

소 계

소 계

회 비

65,000

자동이체 회비

4,154,000

cms자동이체

2,148,000

방문회비 입금회비 소 계

기기소모품 전화비 정보통신비

10,000 6.337,000

광고수익

470,000 205,000

시민학교수익

사업비

후원의 밤 수익

31,732,860

유동부채

32,407,860 372,070

소 계 차입금 소 계

372,070

기타수입

이자수입 기타수입

-

회의비수입

-

영수증수입

21,692

소 계 특별사업수익 소 계

일반관리비

영 비

21,692

홍보비 9월이월금

- 996,817

행사비

- 전화비는 8~9월 미납액이 함께 지출된 내역입니다.

-

냉난방비 정수기관리비

-

국민은행 602-01-0676-936 권혁장(대구참여연대) 조흥은행 802-04-272584권혁장(대구참여연대) 농 협 718-02-155281권혁장(대구참여연대)

30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기 타

지원금 소계 기타잡비 소계

- 행사비는 제2기 시민학교 강사료 및 준비비 940,300원 및 후원의 밤 행사비 4,720,870원 내역입니 다.

-

대출금이자

114,520 11,000

●10월 한달 살림살이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

교통비 구독료

102,600

- 늘 대구참여연대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잊지 않으시는 모든 후원자, 회원님들께 고개숙여

교육비 경조사비

200,000 40,000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대구참여연대는 회원들의 순수한 회비로 운

30,000 1,926,160 -

홍보물제작비 발송비

565,570

플랜카드제작비

400,000

기타홍보비

965,570

연대사업비

50,000 90,000 8,001,438

자료비

150,700

행사비

12,750 940,300

시민학교 행사비 후원의밤 행사비

영되고 있습니다. ● 2003년 후원의 밤 수익 결산보고(11월 25일 현재) - 입금총액 : ₩ 35,862,860원 (미수금 2,000,000원 미포함) - 지출총액 : ₩ 27,892,575원 ▶ 후원의 밤 준비비 ₩ 5,788,780원 ▶ 부채상환 ₩ 17,115,436원 (참디자인 3,132,560원 / 대구방송 2,700,000원 / 인테리어공사비 800,000원 / 김민남대표 대출금 10,802,876원 / 그린기획 400,000원) ▶ 지원금 및 기타 : 구미시민회지원금 1,510,000원 / 급여부족분 270,951원 ▶ 기금적립금(순수익금의 10%) : 재정기획위 풀뿌리기금 적립 ₩ 3,207,408원 - 잔액 : 7,970, 285원(잔액은 장기 부채상환 예정)

4,720,870 5,824,620

차입금상환

소계

대구은행 036-04-000437-9 대구참여연대

9.000

- 발송비는 8월 및 9~10월 소식지 발송비 내역입니다.

물품구입비

사업비계 차입금상환

147,190

회의비

기타잡비

대구참여연대에 힘을 주십시오

32,920

-

운영비계

사 업 비

항은 아래 후원의 밤 결산을 참조하세요. - 유동부채는 10월 소식지 발송비 카드대금입니다.

전기세

소 계 조사연구비

499,510

- 10월 후원의 밤 수익의 경우 10월 31일자로 입금된 후원금이 31,732,860원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

● 10월 지출은요. - 급여는 총6명(상근1인 급여미지금)에 대한 10월급여 지급액입니다.

소 계 연대사업비

44,000

립니다.

-

소 계

39,178,622

75,420

유로 많은 회비가 입금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회비를 납부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

수도세(10월)

소식지제작비 총계

500,000

- 회비수입은 9월대비 341,000원이 감소했습니다. 경기의 영향인지 자동이체의 경우 잔액부족의 사

120,000

출장비

-

-

● 10월 한달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수입은요.

복사기관리비

관리잡비

4,633,020 426,688 5,059,708

사무실임대료 사무용품비

지로회비

급여 사회보험료

금 액

228,040 228,040

특별지원금 소모임 지원비(구미) 기타잡비

♥ 이달의 신입회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402,500

윤성조 서한교 문진혁 이재임 염상현 정용환 윤정택 정해충 하현필

402,500

김정규 권난경 정문수 김민수 서석호 손재희 장재호 안병규 최미애

30,000 30,000

부채상환

16,582,876

지출총계

30,069,474

강현구 노경란 김혜연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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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날개이야기>

납부하신 회비는 세상을 바꾸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2003년 10월 회비납부자 명단입니다 / 가나다 순 / 입금일 기준입니다. / 같은 이름은 동명이인입니다. )

▶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회원문화한마당 주간에

▶ 제2기 시민학교에 강사로 참여하신 참여연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기식처장님이 강사료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

- 볼링 : 윤태자, 신숙경회원님

사합니다.

권태호 권혁진 금동현 금병태 금은미 김건수 김경우 김경희 김광석 김기태 김남규 김대명 김동현 김량현 김미경 김미향 김미화

- 생태탐사 : 김순규, 김주영회원님

▶ 제2기 시민학교 마지막 강의 후 전체 뒷풀이

김민조 김병구 김병주 김병헌 김병환 김보임 김봉심 김봉중 김부태 김상곤 김상석 김상수 김상은 김상철 김상출 김상태 김상태

- 디지털카메라 : 김영호님

에 제2기 시민학교 대표이신 박인숙회원님이 식

김상한 김상희 김석수 김석태 김석휘 김선희 김성근 김성문 김성환 김수옥 김수정 김순동 김승현 김양희 김영국 김영길 김영도

- 답사 : 답사반

대와 주류비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영문 김영수 김영주 김영희 김용원 김웅호 김원희 김유정 김윤상 김윤수 김윤희 김은수 김은숙 김은정 김인석 김인순 김인호

- 후원금 후원 : 조직위원 및 조직위원장, 집행위

▶ 지난 11월 27일 개최된 회원포럼의 장소를 제

김인호 김임미 김재규 김재수 김재우 김재우 김재진 김재춘 김정곤 김정미 김정미 김정희 김종숙 김종철 김종태 김종헌 김주영

원장님이 행사실비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공해 주신 성공회대구교회 성프란시스교회에 감

- 차량후원 : 서승덕회원님이 45인승 차량비 30

사드립니다.

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병호 강경애 강동인 강동철 강영수 강영한 강재기 강준희 강통일 강호중 견성필 공미정 곽이화 곽치순 곽현수 구성은 구수용 구인호 권경옥 권기구 권기구 권도준 권명오 권미숙 권미자 권성일 권수용 권영규 권오중 권오혁 권용숙 권재영 권재화 권천달

김주태 김주홍 김주희 김준석 김중형 김지영 김지일 김진상 김진숙 김진숙 김철훈 김태균 김태보 김태수 김태숙 김태완 김태한 김태환 김학준 김현미 김현수 김현채 김형기 김형섭 김호동 김홍균 김홍렬 김홍배 김홍준 김화숙 김희진 나인엽 남상일 남의택 노 건 노광욱 노미경 노영석 노우찬 노태맹 노형석 도국배 도상훈 도영주 도윤백 도종호 도진혁 류덕제 류시무 류영준 류영철 류정이 류지훈 류태자 류현덕 류호용 류후기 문상정 문성학 문영곤 문한우 민정식 민천식 박 경 박경남 박경욱 박광우 박근수 박기석 박내승 박덕수 박명섭 박명호 박병규 박병진 박상국 박상배 박선영 박선홍 박세정 박순경 박승걸 박신영 박신호 박영국 박영대 박영미 박옥순 박운수 박원영 박원영 박은순 박은정 박은주 박인숙 박인영 박인철 박정순 박종률 박종원 박종홍 박지윤 박찬웅 박철홍 박학준 박현상 박현주 박현진 박현호 박혜경 박환순 박희진 배기효 배성현 배은주 배장섭 배재수 배종훈 백권기

대구참여연대 서구주민회(준)에서는

백민영 백수창 백승묵 백종수 백진숙 백진욱 백찬옥 변재호 변재호 서대현 서미숙/이상룡 서미향 서상득 서상철 서수녀 서쌍국

결연가정 후원자를 찾습니다. 본 광고는 서구회원모임에서 추진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활동에 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글입니다. 서구회원모

서인석 서종문 서주헌 서준호 서창환 석동일 석성진 설창환 성기영 성도경 성삼경 성상락 성상희 성석진 성언제 손관영 손락천 손연희 손은미 손창원 손창희 손판규 송종근 송종근 시병국 신 민 신경희 신기욱 신대성 신동민 신득순 신득순 신병호 신상우 신숙경 신영숙 신응식 신정석 신종연 신청호 신희숙 심상문 심윤철 안경욱 안고성 안기훈 안덕수 안새봄 안선호 안승철 안정익 안태식 양정아 양진모 양희정 여영근 여효동 예병환 오규환 오명복 오문섭 오연주 오정순 오창훈 오태동 우달경 우재동 우제창

임에서는 매달 한명의 소년소녀가장을 선정해서 회원들과 함께 지원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이미

우혜정 위한기 유용암 육상식 윤무용 윤병대 윤보욱 윤성아 윤성일 윤영욱 윤인현 윤정록 윤종극 윤종만 윤창옥 윤청수 윤태자

한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장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윤필영 이갑순 이강세 이강옥 이경로 이경상 이경선 이경진 이경호 이고은 이광동 이기억 이규순 이규식 이근양 이근진 이기해

회원과 함께하는 길, 작은 도움으로 희망을 만들어 줍시다.

이길세 이남수 이대영 이덕수 이동기 이동만 이동웅 이동인 이동인 이동준 이만호 이말남 이명순 이미자 이병동 이복수 이봉도

문의: 서구주민회(준) 대표 김말선 : 016-9309-6037 총무 송정희 : 016-598-6970

이상원 이상태 이상필 이상훈 이석환 이성민 이성우 이성택 이성해 이성희 이성희 이승국 이승호 이시하 이연재 이영돈 이영수

후원계좌 : 대구은행 / 026-08-029117-3 / 김동식

이영윤 이영주 이영준 이영철 이영철 이용수 이용욱 이우환 이원배 이원영 이원영 이윤미 이윤희 이윤희 이은영 이은현 이인주 이인호 이재문 이재성 이재호 이재희 이정동 이정동 이정우 이정원 이정화 이종길 이종명 이종수 이종오 이종우 이종원 이종태 이준호 이준홍 이지연 이진희 이창용 이창화 이철원 이춘옥 이춘혁 이태기 이태정 이필화 이현옥 이형석 이형숙 이혜숙 이화선

이 달엔 이 학생을 도와주세요! 이 름 : 김지혜(내서초등학교 1 학년)

이희성 이희연 임병훈 임순광 임우정 임윤환 임윤환 임전수 임채욱 임후순 임희성 장두영 장상훈 장성수 장원용 장의동 장태철

지혜는 아버지의 이름도 얼굴도 모릅니다. 하지만 항상 밝게 웃으며, 선생 님이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여러분들이 지혜의 꿈을 이루어 주세요.

장홍택 장화환 전명선 전선용 전영주 전제혁 전진완 전희원 정강미 정기숙 정기철 정낙찬 정도욱 정명희 정무주 정상호 정선인 정성욱 정순재 정승렬 정승필 정연광 정용교 정인숙 정재훈 정종진 정지철 정탁현 정태욱 정현경 정혜숙 정호원 정호태 정희선/ 신동완 조갑식 조병찬 조상우 조영미 조영순 조용래 조일선 조점호 조정봉 조해기 조현문 조현태 조희재 주보돈 주진혁 지은혜 지일근 지홍근 진성섭 진수미 진용인 진치웅 차윤도 채쾌수 채휘균 천기철 최강호 최경화 최금순 최대희 최만수 최명환 최명희

▶2003년 2~ 11 후원해 주신분

지혜의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성주에서 대구로 이주하여 마땅한 기술

최민영 최병해 최봉규 최상천 최상철 최상학 최성근 최성숙 최신일 최연석 최인석 최정민 최정은 최현석 최현진 최홍수 최훈태

없이 가내수공업형태의 미싱공장에서 보조일을 하다 지혜의 아버지를 만

추교인 하만호 하성호 하용수 하은희 하홍자 한구희 한대환 한봉수 한성용 한영춘 한철순 함주신 함주신 허상문 허정욱 허종호

났지만, 지혜를 갖게되자 연락을 끊어 벼려 지혜와 함께 지금까지 생활하

허종호 허주녕 허진석 현시웅 홍남일 홍대우 홍덕률 홍성미 홍승용 홍연성 홍원전 홍창훈 홍현덕 황보석 황선명 황성주 황윤호

고 있습니다.

황재철 황정희 황치영 황희연

임형태, 전미정, 신해숙, 김양희, 전미정, 김혜란, 강정숙

지혜의 어머니는 지혜의 꿈이 이루어 주기 위해 학원이라도 보내고 싶어

● 지로 납부자 한철순 문한우 전제혁 김주희 남상일

하지만, 간염과 빈혈로 힘든일을 하지못하고, 간간히 가내수공업형태의 미

그동안 후원해주신 모든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많 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싱공장 보조일로 버는 수입으로는 너무나 힘이 든다고 합니다. 학원에 보낼 수 없는 대신 어머니가 학업을 도와주려 하여도 지혜의 어머 니가 글을 쓰지 못해 마음만 있을 뿐 학업을 도와 줄 수 없는 형편입니다.

● 연회비 납부자 조성희 이원정 김혜란 조성자 김선자 강미영 서정숙 장긍덕 남성욱 최영훈 배석환 이형열 이춘근 전순옥 남경순 송창섭 강병효 남영주 이재남 박근식 조성희 장광영 김병춘 장병철 박동규 이재남 김혜란 전영희 한봉식 여수연 남성욱 권혁부 김동주 김병길 박찬문 문용우 김성균 최문홍 윤용희 유상옥 백정기 장긍덕 이진형 ● 10월회비 납부자중 지로 입금자는 금융결재원통지서(입금명단통보)가 늦게 도착하므로 납부자 명단이 접수되는 날짜 로 처리되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10월 회비 납부자중 착오로 빠진 분들은 사무처로 연락을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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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한달에는 ♥ 은은한 분위기, 정이 깃든 만남의 장소 ,대구역 이용시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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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반대! 노동탄압 중지! 시국농성 (대백)

편집위회의 19:30 파병반대! 노동탄압 중지! 시국농성 (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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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 실행위 19시 사무실 파병반대! 노동탄압중 지! 시국농성(대백)

신 입 회 원 한 마 당 19:30 사무실 정치개혁연대 TK의원 항의방문(오전11시)

파병반대! 노동탄압 중지! 참여연대 시국 농성의 날 (오전10시 ~6일 10시)

이라크파병반대 시민행 동의날16:00 대백앞 파병반대! 노동탄압 중지! 시국농성(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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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축구회 8:30 중남구축구회 7:30 파병반대! 노동탄압 중지! 시국농성(대백)

풍물패한판모임 19:30 파병반대! 노동탄압중 지! 시국농성(대백)

재정기획위원회 19:30 파병반대! 노동탄압중 지! 시국농성(대백)

동구주민회(준) 파병반대! 노동탄압 중지! 시국농성(대 백)19:30

파병반대! 노동탄압중 지! 시국농성(대백)

회원사업팀회의 19:30 사무실 정치개혁촉구캠페인 (오후3시 대백)

조직위원회 회의 오후6시 구미 파병반대! 노동탄압 중지! 시국농성(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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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축구회 8:30 중남구축구회 7:30

풍물패한판모임 19:30

2003 회원송년회및 발통달기 일일주점 (오후6시~자정) 영대네거리 하이트 월드

답사반총회청도운문사 중남구축구회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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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레스.호프.돈까스 대구NGO회원모두에게“직원가”판매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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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축구회 8:30 중남구축구회 7:30

풍물패한판모임 19:30

서구주민회(준) 정기 총회 19:30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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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식 회원 갤러리존 4층 ☎ 053) 431-1010 / 426-0023 핸드폰 011-510-3133 www.eyeplus.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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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축구회 8:30 중남구축구회 7:30

풍물패한판모임 19:30

운영위원회 19:30

김 화 자 회원

후문커피숍 이천전기●

대봉교회●

●평화수퍼

NGO회원 모두에게 고급미제 썬팅 3M증정, 타 차종도 취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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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열 회원

기아자동차주식회사

이현판매점/과장

(평리지하도 네거리)

‘함께 꾸는 꿈’광고모집 ‘함께꾸는 꿈’은 여러분의 손길로 만들어 집니다. 보다 나은‘함께 꾸는 꿈’이 되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3만원

제2기 참여와 자치를 일구는 시민학교 수료생 여러분! 지역의 참일꾼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평리네거리

시민학교 반장 박인숙 드림

기아자동차 비산네거리

2004년 한해도 건강하고 보람찬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편집위원회 -

바츠카포 생맥주.호프 NGO, 달서구 회원 환영!

바츠카포 ●올림픽 기념관

화진예식장●

권오영 회원

본리네거리

달서구 본동 1005-1

성서IC

☎ 053-556-4620

월성지구

원액 20만원(카드결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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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인가 : 20만원(카드결재가능) 부모님, 주변분들에게 건강을 선물하세요~~ 문의 의 :: 4 42 27 7--9 97 78 80 0 한 한은 은영 영 간 간사 사 문

허병원●

서부정류장

남대구IC

명가 紅蔘

명함크기광고

김현수회원 분재형 소나무, 자연산표고버섯, 자연산두릅 판매

북부정류장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50만원

一松 樹木園

크리스마스

올 한해“함께 꾸는 꿈” 에 광고 협찬을 해주신

반 단 광 고

필레스토랑 동성로

문의 : ☎ 054-751-3648 / 016-9711-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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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9855-7343

100만원

경북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 2950-46번지

(사) 053-537-9400

전 면 광 고

☎ 053-421-0033 文福山

불교방송국●

대우빌딩

아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곳!

후문커피숍

대구역앞 대우빌딩옆

믿음 소망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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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롯데백화점)

NGO 회원 환영!

☎ 053-473-998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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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주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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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4년 해·맞·이(감포) 2004년 1월 1일 새벽1시출발 대구도착시간 오후2시 식사개별무담 1인회비 2만원 (좌석배정관계로 12/15일까지 접수마감)

미켈란젤로, 코로롱모드, 아날도바시니(이태리),후즈, 뮬

☎ 백두산악회 471-7151

☎ 053-793-8949

장화환 회원 시지동 경북아파트 옆

관람부터 체험까지 Geumo Folk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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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비산동 333-2 농춘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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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geumof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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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단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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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 화요일, 명절은 휴관입니다.

등록번호 : 대구라01132 등록일: 2000년 8월 4일 제호 : 함께꾸는꿈 간별 : 월간 인쇄인 : 월성인쇄소 발행일 : 2003년 11월 26일 통권 34호

N I C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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