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꾸는꿈 회원통신 제72호
2007 10·11월호
대구참여연대는 회원의 회비 및 후원금으로만 운영됩니다.
특집
아시아 민주주의와 한국시민운동
기획
9년의역사, 10년의희망 - 희망위원회 5차워크샵
사람과 사람 이달의 회원
“공간, 앞산달빛”곽상수 활동가 서창환 회원
http://www.civilpower.org
│여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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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불편함 글. 박근식 (편집위원장 myid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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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잘 지냈는가? 나는 몇 날 며칠째 속이 영 거북하고 씁쓸하다네. 자네도 아마‘화려한 휴가’ 를 보았겠지. 나에게는 살아남은 자 의 슬픔만 곱씹게 만든 영화였다네. 80년 5월의 광주를 이제 싸악 잊을 만한데, 느닷없는 불청객이었네. 가슴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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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사람과 사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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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앞산달빛”곽상수 활동가│신윤정
부채 같은 것은 이제 떨쳐버려야 된다고 생각했고, 잊어버릴 나름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네. 따지고 보면, 우리가
아시아 민주주의와 한국시민운동
죽인 것도 아니었으며, 그 죽음에 대해 누구보다도 슬퍼하였고, 충분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저항하였었지. 그 저
아시아 민주주의의 현주소│국제민주연대
항의 대가로 우리가 얻은 것은‘빨갱이’ 라는 반갑지 않는 딱지와‘경제적 어려움’ 이 전부이지 않는가. 사회가 이정
한국시민운동과 국제연대운동│참여연대
도 민주화 된 것이 우리의 헌신 때문이라고‘자기위로’하면서 산 것이 무엇 그리 죄인가. 그래서 난 80년 광주를
버마 민주화 운동│편집위원회
잊으려고 했고, 우리가 잊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대구참여연대는 지금 대구 참여연대는 지금·지역단체는 지금 기획
어느 10월 비 오는 일요일 오후,‘버마 민주화운동지원’집회에 참가했다네. 자발적이었냐고? 아니, 그렇지 않다
9년의 역사, 10년의 희망 - 희망과 대안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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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꾹꾹 눌러 놓았던 슬픔이, 한꺼번에 터져버린 듯한 공황이었네. 슬픈 망각의 반란 같은 것이었지. 나는 시대의
기억의 불편함 │박근식
2007 희망위원회 5차워크샵
이달의 회원
서창환 회원│김말선
문화리포트
11월 가족을 생각한다│남태우
풀뿌리주민자치소식
동구주민회, 구미시민회
짧은글
2007 대선에 대한 단상│이재문
책으로 보는 세상
우리들의 하나님│오규섭
회원동정
회원동정
날개달기
후원, 신입회원소개
재정보고
2007년 9월 회계보고
회비납부자
8~9월 회비납부명단
11월·12월 일정
11월·12월 일정
네. 한가해도 집회에 참가할 정성은 나도 그리 넉넉지 않다네. 어쨌 든 집회 이후, 호기심에 이런저런 사이트를 둘 러보던 중, 한 동영상에 심장이 멎는 듯했네. 80년 5월의 광주의 재현, 아니 더 심하면 심했을 잔인한 학살의 현장 을 또 목격하고 말았다네. 광주와 버마가 오버랩 되는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네. 얼마 전 쌀쌀한 저녁에, 자네와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했었지. 참 반가웠다네. 소주 한 잔 못 할 만큼 바쁘게 살아 왔으니 말이야. 벌써 두 아이의 교육을 걱정해야 할 만큼 우린 부쩍 늙어버렸더군. 주식의 동향도, 부동산의 향방도 우리에게는 무척 중요한 일이 되어있었다네. 어쩔 수 없는 생존의 문제라고 변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러한 담론 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다른 한편,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한국 정치에 대한 안타까움에 거품을 물었지. 아, 그래! 거품을 무는 동안에 친구의 눈빛이 살아있다고 느낀 것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스무 살 시절‘감천’ 에서의 너의 눈빛이라 느낀 것은, 술이 준 착각이었을까? 조금 아름다웠네. 그러나 이야기가 계속 될수록 우리는 현실을 비판하 면서 현실을 인정하는‘기이한 숙명론’ 에 빠져들었지. 현실은 우리가 건드려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것, 어쩔 수 없
친구! 어떤 종류의 기억들은 쓴 한약처럼 거북하고 불편하다네. 난감한 것은 거북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억을 버릴 수도 없다는 것이지. 왜냐고, 기억을 배치하고 취사선택 하는 자유가 개인의 실존임과 동시에 사회적 실존이 기 때문이지. 너무 복잡한 이야기인가. 하긴 분명히 우리는 복잡한 것을 싫어할 나이도 된 것 같네. 거북한 것은 기 버마민주화운동 지지 대구집회
억만이 아니라네. 소중한 것들을 너무 쉽게 잊고,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리는 얄팍함과 얍삽함도 거북하다네. 나도 자 등록번호 대구라01132 등록일 2000년 8월 4일 제호 함께꾸는꿈 간별 월간 디자인 참디자인 발행일 2007년 10월 30일 통권 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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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살아가야만 하는 것, 그래도 나는 아직은 비판하고 저항한다는 애달픈 절규. 말하자면, 프로메테우스의 슬픈 숙 명이라고나 할까.
▼표지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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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도 참여연대도 너무 쉽게 망각하고 있다는 느낌은 나의 자조인가?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사람과 사람│곽상수 생태운동가
우리의 어머니산, ‘앞산’ 은
지켜야 한다
로만 보기에는 무리며, 여러 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
이번에도 앞산을 파괴하면서 특정집단이 많은 개발이
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문제 가운데 시와 민간사업체에
익을 얻게 되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대구시는
서 내놓은 환경영양평가가 부실할 뿐만 아니라 민간투
앞산터널을 뚫음으로써 도시의 규모를 더욱 확대, 도시
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여부도 부풀려져있다고 곽상수
팽창화를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결국 교통 시간을 단축
님은 지적했다. 또한 대구시민이 매일 지불해야 할 통
시키고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미명 아래 앞산을 희생시
행료, 해당 지역 주민이 겪게 될 매연과 소음, 그리고
킨다는 것은 너무나도 무모한 일입니다.”
앞산을 사랑하는 대구시민들이 배제된 채 이루어진 행 정편의주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앞산터널반대운동의 파수꾼
특히 이번 사업이 승인되기 까지 소수의견이 반영되 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분명히 말했다. 즉, 정작 도로 건설로 피해를 안고 살아야할 사람들의 목소리는 반영
곽 상수 생태운동가 글. 신윤정 (편집위원 lovevirus82@hanmail.net)
현재 대구시와 민간사업자인 대구남부순환도로(주)는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렇게 독선적 행정에 의해 소
범물동에서 상인동까지 1만 4백40m 구간에 폭
수의견이 무시되는 일은 우리사회에서 비일비재하다.
35~60m(6~10차로)의 도로를 건설해 2011년 세계육상
개발의 논리를 앞세워 소수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
선수권대회 개최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는 관행은 이제 버려야한다는 것이다.
구간에는 터널 2개와 교량 7개, 지하차도 2개, 영업소
자립, 자치, 농업, 생명, 평화에 가치를 두고 있는 곽
1개가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민자 2천4백44
상수 님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쉼이 없어 보였
억 원과 시비 3백45억 원, 국비 3백45억 원 등 총 3천
다. 그는 현재 앞산터널반대운동을 계기로 마련한 보금
1백34억 원이 투입되고 대구시는 토지 보상금으로 약
자리, ‘공간 앞산달빛’ 에서 생태운동을 펼치고 있다.
앞산. 참 정다운 이름이다.
서만 논의하는 자리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앞산 지
4백70억 원을 추가부담한다. 또 실시협약을 통해 대구
달서구 도원중학교 근처에 위치한 3층짜리 나무건물 1
대부분의 산들이 특정 명칭으로 이름 붙여지는데 반
킴이, 곽상수 님을 만났다.
남부순환도로(주)는 도로 건설 후 26년간 유료도로로
층에 문을 연‘공간 앞산달빛’ 에서는 앞산을 살리기 위
운영한 후 대구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조건은 시가
한 논의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앞산생명평화학
해 부르기도 쉽고 친근하기까지 한‘앞산’ 이라니 정답 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일까. 대구사람에게 앞산이란
앞산터널공사는 특정 업체 배불리는 사업
사업 초기 5년간 최소운영수입으로 계획교통량의
교와 직거래 농민장터도 열리고 있다. 곽상수 님은 주
그저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내기 쉬운, 저
지난 2005년 앞산터널 반대 범시민투쟁본부 활동을
50~80%를 보장해주고, 이후 21년간은 민자사업자가
민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금요
멀리 무슨 국립공원처럼 위대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
시작으로 이듬해 달비골 천막농성단장을 맡기도 한 그
책임지는 것이란다. 통행료는 전 구간 1천2백원, 상인
일마다 고령, 성주 농민회와 함께 하는 직거래 농민장
나 앞산은 팔공산보다 더 오래 된, 그동안 우리 대구를
는 앞산 지키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에너
동~파동 8백원, 범물동~파동 4백원으로 잠정 합의됐
터를 열고 있으며, 공동육아 프로그램과 학교급식운동
포근히 감싸 안아 온 어머니 같은 존재다. 그런데 이런
지 가득한 사람이다. 그간 앞산터널반대운동은 간담회
는데 개통 시점에서 재협의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구시
본부를 준비하고 있다. 보다 빠르게 보다 편리하게를
앞산을 관통해 터널을 뚫는다고 한다.
와 토론회를 통해 터널사업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는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할 방안으로 이번 사업의
추구하는 오늘날, 느린 삶을 표방하는 삶은 어쩌면 그
대구시와 민간투자사업자인 대구남부순환도로(주)는
집회와 항의방문을 통해 대구시에 주민반대의사를 전
불가피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은 대구에서는
가 꿈꾸는 이상을 실천하기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
지난 6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2년 넘게 보류해온 도로
달하는 한편 촛불집회, 25만 4천배 이어나가기 등 다양
최초로 민간사업자가 먼저 사업을 제안해 성사된 것이
닐까.
공사를 10월에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2년이 넘도록
한 방법으로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04
다. 무엇보다 이익 창출이 최우선인 민간사업체가 제안
지금도 전국 어딘가에선가 사통팔달 시원한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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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을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온 사람들에게 있
년 처음 대구시가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
을 했다면 개발이익에 눈독을 들인 것은 당연지사. 과
만들기 위해 터널을 뚫고 있을 것이고, 산을 깎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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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10월은 잔인한 달이기만 하다. 언제 공사가 갑자
지 공사 강행을 저지해올 수 있었다.
연 그들의 사업제안은 시민들을 위한 것이었을까? 앞
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리 경
산터널공사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치가 뛰어나더라도 터널이 뚫린 도로의 산을 오르는
기 강행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절박함을 피할 수 없
그러나 대구시의 공사 감행 입장은 여전하다. 대구시
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대로 앞산을 내줄 수 없다는,
는 앞산터널이 개통되면 앞산순환도로의 교통난 해소
앞산을 꼭 지키고자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10월 9일
등 대구 외곽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고, 대구 남부지
10분 빨리 가기 위해 앞산을 잃을 수 없어
지나고 있어요’ 라며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속도를 줄
작은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 앞서 사전 공지된“앞
역의 도심 접근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곽상수 님은 낮지만 강한 어조로 앞산터널사업에 대
여달라는 도로의 표지판만이 머릿속을 스친다. 인간이
산을 뚫어도 좋다거나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사람들
에 일각에서는 앞산문제를‘환경 대 개발’ 의 논란으로
한 부당성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이미 급속하게
10분을 빨리 달리기 위해 희생될지도 모를 상수리나무,
은 오지 마세요” 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번 토론
만 바라보기도 한다. 하지만 앞산터널공사 반대를 주장
진행된 도시화로 인해 우리는 많은 것을 파괴하면서
자귀나무, 노루, 다람쥐... 푸른 앞산에서 그들을 만나
회는 앞산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더 할 것인가에 대해
하는 사람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히 이분법적인 논란으
이로부터 많은 물질적인 것들을 얻게 됐습니다. 하지만
고 싶은 것이 부디 큰 욕심이 아니길 빈다.
사람은 그 어딘가에서도 본 적이 없다. 그저‘동물이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특집│아시아 민주주의와 한국시민운동
아시아 민주주의의 현주소
정부패와 엘리트 권위주의의라는 위기 속에 있다. 이는 군사쿠데타 자 체가 갖고 있는 한계와 함께 국왕의 승인 하에 정치운영이라는 태국정 치체제의 근본적인 한계 때문이다.
글. 최미경 (인권과평화를위한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
캄보디아에서 여성문제가 심각하다. 계속되는 전쟁은 남성들의 발언권 과 지배력을 강화시켰고, 이는 곧 남성중심주의와 더불어 폭력성의 증 대로 나타났다. 법이나 정책과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은 거의 없으
아시아 나라들은 그 문화와 역사의 다양함 못지 않게 민주주의의 정도
며, 선거철만 되면“누구를 찍어라” 는 명령이 난무하면서 남성들의 우월
와 모습 역시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아시
성은 더욱 강화되어왔다. 그밖에도 일반적으로 정부고위관료, 경찰, 군
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과거 식민지 경험을 갖고 있으며, 식민지에서 해방
인 등에 의한 인권침해가 많이 있다. 표현의 자유와 노동권 제약, 토지강탈 등이 있다.
이후 험난한 민주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고 그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 라는 것이다. 1980년대 중반 민중의 힘, 피플파워로 부패한 독재정권을 몰락시킨 필 리핀을 시작으로 한국과 대만이 일정정도 민주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사진출처 ▶ 국제민주연대
사진출처 ▶ 국제민주연대
인디아는 아직까지 고문방지협정을 비준하지 않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인도에서 고문은 흔하게 일어난다. 또 불가촉천민인 달릿(Dalit)에 대한 폭력, 성폭행 등은 여전히 국제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네팔은 갸난드라 왕의 폭정에 대항하는 광범위한 민중시위가 2006년에 있었고 지금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과도기를 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비사법적 살인, 폭력, 고문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다.
받는다. 또한 1990년대 초반 태국, 1990년대 후반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말레이시아는 2003년 말 독재자 마하티르 모하메드 전 총리에 이어 정권을 이어 받은 바다위 총리는 민주적
전반에 걸쳐 민주화의 물결이 일어났다. 그러나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갈
국가통치를 하겠다는 공약과는 달리, 미디어의 국가통제가 늘어났고, 종교자유 제약 및 모든 공개토론 금지, 인
길이 아직은 멀다는 것은 한 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2006년 세계
터넷상 정부 비방에 대한 기소 및 구금, 지방정부의 부패 문제 등 억압적인 통치가 여전하다.
167개국에 매긴 민주주의 순위를 보면 아시아에서는 일본(20위), 한국(31위), 대만(32위), 인도(35위)를 제외한 다른
홍콩은 중국반환 후 홍콩의 집회결사의 자유 등 기본인권이 우려되고 있다.
나라들 모두 중하위권이고 최근 민중항쟁을 무력으로 탄압하고 있는 버마는 163위이다.
대만의 민주주의는‘시련’ 과 정치불안을 겪고 있는데 그 원인은 정당들 간의 추악한 정쟁과 권위주의적 관행의
민주주의를 살펴볼 수 있는 키워드로는 대량학살, 실종, 비사법적 살인, 고문, 국가폭력, 법치의 부족 등이 있다. 아시아 몇 개 나라들의 구체적인 민주주의 현주소를 들여다보자. 파키스탄은 강력한 군부가 여전히 국가를 잡고 모 든 정책결정을 하고 있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비상통치하에 있다. 대통령이 군복을 입은 모습을 언론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약 5만6천명의 군장교들이 정부, 기업 등에 자리를 잡고 있다. 스리랑카는 정치적 불안정과 군대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찰과 보안대에 의한 임의적인 체포와 구금, 고문, ‘실종자들’ 이 발생하였다.‘실종자들’ 의 수가 예전에 비해 줄었지만, 경찰, 군대에 의한 약탈은 증가되었다. 또한
잔재 등이 꼽힌다. 중국은 경제적으로는 활발한 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민주화는 1989년 천안문 사태에 멈춰있다. 내년 베 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은 세계의 도마위에 다시 오르게 될 것이다. 버마는 1962년부터 시작된 군사독재가 45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1990년의 전국 총선거에서 민주화세력이 80% 의 높은 득표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정권은 여전히 정권이양을 하지 않고 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탄압 에 맞서 1988년에 이어 19년 만에 다시한번 민중항쟁이 일어나 2007년 10월 현재 진행 중이다.
스리랑카 보안대와 타밀해방군(the Liberation Tigers of Tamil Eelam)의 오래된 무장 분쟁이 폭력을 계속 발생시 키고 있는데 아무도 이 폭력적 충돌을 막기 어려운 상태로 그들은 그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고 있다.
이번 버마의 민중항쟁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민주주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국민의 노력과 함께 이웃나라가
싱가폴은 경제가 발전한 국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주의적인 국가 중 하나로 꼽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도 역시 중요하다. 권위주의적이거나 독재적인 아시아 정부들에서는 민주화 요구를 회피하
힌다. 리콴유 수상에 의해 만들어진 권위주의 체제는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제한하는 엄벌주의인데, 강한 리더쉽에
기 위하여‘아시아적 가치’ 나‘내정불간섭’ 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민주화를 늦추
의한 경제성장으로 미화되곤 한다.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어 제 역할을 하는 시민사회
려는 방패일 뿐이다. 서구 강대국이 아시아에서 자신들의 영향력 확산을 위하여 민주주의의 외피를 쓰는 것을 막
단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으면서 민주화를 위한 여정을 아시아인들이 같이 걷는 것이, 아직 갈 길이 남은 이 지역의 민주주의를 앞당길수
필리핀은 지난 1986년 마르코스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데는 성공하여 군사독재를 벗어나 엘리트 민주주의를 주창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 경제적 불평등과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고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비사법적 살 인 등 군부독재 시절의 모습이 되살아나고 있다. 태국의 2006년 9.19 쿠데타는 민주주의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로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군부 쿠데타는 탁신을 물러나게는 했지만, 기존에 태국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로 여전히 부
[ 버마민주화운동후원하기 ]
국민은행 822402-04-138970 / 석원정(버마) 우리은행 1002-535-385828 / 석원정 농협 033-02-219888 / 석원정
06 07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특집│아시아 민주주의와 한국시민운동
비속에 만난 버마행동 대표. 뚜라
버마민주화운동
10월 7일 2.28 기념 공원 앞에서 버마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약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버마민주화운동 지지’ 집회를 열었다. 비속에서 진행된 이 집회에서 참가자들은“버마! 버마! 프리! 프리!” 를 한 목소리로 외쳤 글. 편집위원회
다. 버마행동 대표 뚜라는“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도와주 십시요. 저희들은 간절히 한국 정부와 한국인들의 지지를 필요 합니다” 라며 절규했다. 집회 끝난 후 뒤풀이 장소에서 시간이 없는 그를 사정해 몇 가지를 물었다.
버마에 대한 단상 영화‘비욘드랭군’ 이 어슴푸레 갈랑갈랑 거린다. 그저 약간의 찡 한 감동만 남아있을 뿐, 빗물 내리는 창문너머로 보는 풍경처럼 가 물가물하다. 한 가지, 그 영화의 여운으로 버마 땅을 잠시나마 밟았
- 한국에 온 사정과 지금 하고 있는 일은? 1994년 산업연수생으로 경상북도 단양에 있는 피브이시 회사에 다니다 6개월 만에 월급 한 푼 받지 못하고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지금은 난민 신청을 한 상태이며, 버마행동 대표로 일하고 있다.
다는 것, 그곳에 가득한 가난과 살벌함이 잊혀지지 않는다. 언젠가 아웅산 수지의 사진을 보며 그 단아한 미모에 취 한적 있다.‘내란
- 버마행동은 무엇하는 곳인가?
선동죄’ 로 가택연금의 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의 삶을 전적으로 존
한국에 거주하는 버마이주노동자의 숫자는 3000명 이상이다. 이들 버마 노동자를 위해 소식지 발간, 교육사
중하지는 않는다. 다만, 옥스퍼드를 다닐 때 버마식 긴치마만 고집
업과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했으며, 그녀의 남편과 결혼하기 전, 이제 고인이 된 그녀의 남편에 게 보낸 편지의 한 토막을 기억한다.
- 이번 버마민주화 운동의 원인은 무엇인가? 시위의 원인은 물가인상, 기름값 인상에 따른 경제적 요인만은 아니다. 그것은 계기이지 원인이 아니다. 오
“사랑하는 마이클! 부디 약속해 주세요. 나와 나의 조국 미얀마 사이를 가로막지 않겠다고 말이에요. 나는 자랑스러운 미얀마 사람
히려 88년 이후의 꾸준한 대중운동의 성과이자 노력의 결과물이다. 20년 동안의 노력과 활동의 성과가 이번 을 계기로 표출된 것이다. 때문에 쉽게 끝날 싸움이 아니다. 반드시 승리할 거라 확신한다.
입니다. 그리고 아웅산 장군의 딸이죠. 그것은 아주 많은 것을 의미 합니다. 나는 아이를 낳아도 미얀마 식의 이름을 또 하나 지을 거예요. 그 아이들이 자라면 절에 보내 득도식
- 한국의 경험으로 볼 때 쉽게 승리할 거라는 낙관은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에 참여하게 할 거예요. 모든 미얀마의 어머니들처럼 말이에요. 미얀마는 불교의 나라거든요. 언젠가 나는 미
우리도 88년의 실패 경험이 있다. 그래서 88 학생세력들은 좀 더 국민과 대중 속에 뿌리 내리고자 노력하
얀마로 돌아가야 할 테죠. 이런 나여도 좋겠어요? 이런 나여도 좋다면, 나도 당신과의 결혼을 소망합니다.”
였다. 대중적 토양이 나름대로 튼튼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버마의 국민들이 더 이상 군사독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군사독재에 저항하는 모든 소수민족, 무장세력, 대중들과 함께 할 것이다.
남한과 너무나 닮은 꼴 버마 1948년 독립된 버마는 1962년까지 동남아 최대의 쌀 생산지였으며,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이기도 하
- 한국정부와 국민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다. 1962년 일본의 군사훈련을 받은 네윈의 군사쿠데타로 군사독재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마치 한 해전
한국과 버마는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의 요구는 간단하다. 버마정부를 더 이상 지원하
1961년 일본인 장교출신 다카키마사오의 쿠데타로 군사독재가 시작된 것처럼. 네윈정권은 공식적으로 사회주
지 말고 버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해 달라는 것이다. 이제 한국은 버마와 아시아를 위해 자유를 나주어 주어야
의체제를 지향했지만 버마의 사회주의는 군사독재의 다른 이름이다. 다카키마사오의 반공주의가 군사독재의
한다. 버마 민중들은 군부의 총칼 앞에 죽어가고 있다. 고립된 채 버마의 봄을 눈물로 기다리고 있는 버마민
다른 이름이듯이 말이다. 두 군사독재정권의‘버마식 사회주의와 한국식 민주주의’ 라는 슬로건만 보면 대단히
중에게 희망의 벗이 되어 달라.
주체적인 듯 하다. 1988년 8월 8일(점성술을 믿는 버마인들에게 이날은 길일이라고 하며, 8888운동이라고도 함) 발생한 버마민주화 운동은 성공직전, 신군부 쇼마웅 장군의 친위쿠데타로 실패하고 만다. 80년‘서울의
너무나 짧은 인터뷰였다. 그는 서울로 올라가는 무궁화호 열차의 시간을 맞추어야만 했다.
봄’ 이 신군부에 의해 물거품이 되었듯이 말이다. (여기서 한 가지 버마와 남한의 근현대 역사에는 유독 장군
내일의 집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13년째 낯선 타국 한국에서 떠돌고 있는 뚜라는 랑군에 있는 부모와
님들이 많이 등장한다.) 버마민중의 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탄압한 군사정부는 평화적 정권이양을 약속하고 치러진 1990년 총선에서 군부가 이끄는‘국민통합당’ 이 2%의 지지를 받자 모든 것을 원천 무효화 시켜버린 다. 체육관 대통령의 탄생이다. 이후 버마의 민주화 운동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5남매의 형제들을 더 걱정하고 있었다. 혹 자기 때문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그날 뒤풀이에서의 버마형제들은 슬퍼하지 않았다. 오히려 활기차고 웃음이 넘쳤다. 이것이 불교의 힘일까! 버마의 시위대 한 가운데 서서 걸어가는 동자승의 해맑은 눈망울이 기억난다.
08 09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특집│아시아 민주주의와 한국시민운동
도 자연스럽게 우리 국내 문제가 돼버리고 있다.
한국 시민운동과 국제연대운동
이주노동자들도 스스로 노동조합을 만들고, 이들 가운데 많 은 이들이 한국어를 술술 구사할 줄 알며, 한국 단체에서 인턴 글. 김은영 (참여연대 정책팀장)
활동을 하기도 하고, 한국어로 진행하는 대학에서 수업을 받기 도 한다. 이제 이주노동자들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 에 국제연대 활동이 소수의 영어 실력자들만이 할 수 있다는
최근 버마 군부의 민중학살 규탄과 민주화운동에 대한 지지 운동이 서울은
편견과 장벽이 조마간 없어질 때가 다가올 지도 모른다. 기실
물론, 부천,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일제히 벌어지고 있다. 한국
버마 문제가 우리 사회에 환기가 된 것은 그만큼 우리 시민사
사회에서 이렇게 다른 나라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열렬히 관심을 갖고 연대
회, 시민 의식 성숙도 한 몫을 했지만, 한국말이 가능한 버마
행동을 벌인 일이 과연 있었던가?
활동가들의 그동안의 열성적인 활동도 큰 몫을 차지한다. 그리
사진출처 ▶ 국제민주연대
지난 한국 시민사회의 국제연대 운동을 통틀어 이런 움직임은 가히 놀랄만
고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그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많은 젊은이들이‘국제’ 나‘아시아’자(字)가 들어간 행
하다. 한국 시민사회의 국제연대운동은 7-80년대 군부독재 시절 우리의 상
사나 단체가 있다고 하면 우루루 몰려가고 국제 기구에서 일하기를 희망한다. 한때의 유행으로 흐르지 않도록
황을 국제사회에 열심히 알리고 지원을 호소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제
옥석을 가려야겠지만, 어쨌든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갖는 주체들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 12위의 경제규모를 갖추고 경제 발전과 정치 민주화 둘 다 이뤘다는 평가와 큰 기대를 받고 있음에도, 아직 다른 나라 문제엔 여력이 없다며 국내 문제에 집중하면서 국제사회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이외에도 한정된 지면상 일일이 소개할 수 없는 국제연대활동에 관한 많은 조건과 변화가 일고 있는데, 여 기서 짚어야 할 것이 있다. 우리의 자세다.
있는 형편이기에 이번 연대 활동은 더욱 소중하다. 주로 아시아를 중심에 두고 연대활동을 요 몇 년간 시민사회가 집중하고 있는데, 이때 연대라 함은 상호성 한국 시민사회가 우리 문제를 대외에 알리며 단순히 해외 연락 창구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명실상부하게
을 가져야 할텐데 우리는 아시아 나라들을 이해하고 배우려 하기보다 우리를 중심에 두고 우리한테 배워야
국제연대운동이라고 이름 붙일만한 활동과 지구적 의제에 눈을 뜬 것은 일련의 국제회의에 참여하면서라 할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는 것 같다. 정부는 아시아 전체가 곧 동북아로만 국한된 양 다른 지역의 아시
수 있다. 특히‘92년 리우 환경회의, ’ 93년 비엔나 세계인권대회의 참여는, 국경을 넘어서는 보편적 인권에
아에 대해선 관심이 없고 따라서 정책도 없고 우리의 역할도 없다. 다만 동북아 중심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대한 이해, 유엔 같은 국제기구를 활용하는 방법, 한 국가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초국적인 사안에 대한 공동
강조한다. 또 아시아 작가들을 기껏 불러 모아놓고 한국어를 가르친다. 방송에선 아시아 나라에서 시집 온 며
대응의 필요성 등 우리 안만 바라보다 밖을 바라보게 한 경험이었다. 이를 토대로 한국 시민사회는 당시 한국
느리가 한국어를 하고 김치를 잘 담그는 모습, 이에 시댁 식구들이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꾸로 시댁
사회에서 거의 알려져 있지 않던‘동티모르’ 의 독립을 위해 ’ 95년 인도네시아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
식구들이 며느리 나라의 말을 배우려 노력하는 장면은 거의 볼 수가 없다. 한류만 자랑할 뿐 아시아 나라들의
일 수 있었고, 우리의 민가협 어머니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아르헨티나의‘5월 광장’어머니들을 초청하여
문화엔 관심이 없다. 다만 '놀라운 아시아'만 있을 뿐이다. 시민사회운동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민주화 운동 경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 그이들의 활동방식을 좇아 보라색 머리 수건을 둘러쓰고 십여 년 째 매주 목요집회를
험을 전수할테니 우리한테 배우라고 한다. 한국 활동가들은 연수 대상지로 배울 게 없는(!) 아시아보다 배울
하게 된 것은 바로 이런 인연 때문이다.
게 많은(!) 서구를 선호한다.
이러한 국제연대 운동은 세계화, 신자유주의의 물결 속에서 더 활기를 띠게 되었다. 지구적 사안인 인권, 환
“우리가 더 이상 한국 사회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해서는 한국 시민사회운동의 현실을 포착할 수도 없고, 또
경, 평화, 노동, 빈곤 등 각 분야에 깊이 관심을 두고 실질적인 연대 활동을 모색하게 되었고, 90년대 후반부
그 미래가 밝지도 않다. 왜 그런가? 이미 우리 안에 들어와 있고 이미 아시아로 외연이 확장되어 있는 지역
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내 사안과 병행하지 않고 오직 국제 사안에만 관심을 갖는 단체들이 점차 생겨
내의 상호의존적 사회관계를 직시해야 우리 시민사회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또한 우리 사회의 문제를 풀
나고, 직업적 운동가가 아닌 일반 학생,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활용하여 정보를 나누고, 팔레스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도 나오기 때문이다.”성공회대 조효제 교수는 우리가 아시아에 주목해야 할
타인, 인도의 불가촉천민 등 알려지지 않은 문제에 인권, 시민단체를 거치지 않은 채 직접 후원, 교류하고, 세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국내 문제에만 갇혀서 국제연대를 제대로 하지 못할 때처럼, 국제
계 빈곤과 개발, 평화 문제에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연대 활동의 양과 폭은 지금 넓어졌지만 여전히 우리의 사고 깊은 곳에는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국제연대운동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된 것은 어느덧 우리 사회에 이주 노동자들이 40만을 넘어서면서
있는 것 같다. 우리만이 중심이 아니라, 우리도 중심의 하나고 모두가 중심이 될 때 진정한 국제연대가 이루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게 된 사회 조건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로 인해 여러 예상치 못한 새로운 문제들(국제결
어질 수 있을 것이다. 나라 밖의 시민사회와 연대하기 전에 우리 안부터 들여다보고 고쳐나갈 필요가 여기에
혼 등)이 생겨나고, 이에 대응하는 단체들이 생겼으며, 이를 통해 국제연대운동이라고 따로 이름 붙이지 않아
있다. 이것이 국제연대의 시작이다.
10 11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대구참여연대는 지금│
대구 참여연대는 지금
지역단체는 지금
● 섬유산업 감시활동
● 한국인권행동‘12회 인권학교’
- 섬유산업협회 감사결과에 관한 논평(10.2) - 염색기술연구소 등 정부지원 사업결과보고서 등 정보공개청구(10.22) - 밀라노프로젝트 부정비리 주민감사청구서명운동(10월 매주 1회)
-
● 시정혁신 활동 - 시정혁신기획단+실국장 연석회의 개최(8.29) - 시정혁신기획단 전체회의(10.4) - 시정혁신 6대 우선과제 추진 중 / 신규 혁신과제 발굴 중 -‘명분없는 의정비 인상 반대한다’성명 발표(9.28) - kbs 목요진단 토론회 출연(9.22)
한국인권행동
일 시 : 2007. 11. 6 ~ 29 (주2회 / 오후 7시~9시) / 한국인권행동 사무실 내 용 : 노동자의 인권 / 북한의 인권 문제 / 성소수자의 인권 등 총 8개 강좌 대 상 :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선착순 30명) 참가비 : 학생 28,000원 / 일반 35,000원 주 최 : 한국인권행동(053-428-2114 / www.hrkorea.org)
● 우리복지시민연합‘복지운동 거름주기 후원 일일호프’ 참복지·참세상을 지향하는
우리복지시민연합
- 주 제 : 우리복지시민연합 창립9주년, 복지운동 거름주기 후원 일일호프 - 일 시 : 11월22일(목) 오후2시~12시 / 장소 : 카이저 호프(갤러리존 골목) - 문 의 : (053)628-2591 우리복지시민연합
● 사회인권 활동
● 대구여성의전화‘제3회 성폭력 생존자 말하기 대회 - 너의 목소리, 세상을 깨우다’
- 비정규직 차별개선을 위한 3차 워크샵 개최(9.10) - 도시개발공사의 사업 및 예산운영 관련 정보공개자료 분석 중 - 교통약자이동조례제정(10.17, 시의회 통과 / 이동조례제정연대)
- 일 시 : 2007년 11월 10일 - 장 소 : 경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 프로그램 : 전시마당-책전시, 비디오전시 참여마당-생존자의 치유에 도움되는말 함께 나누기, 팬시만들기, 영화상영방 등 휴식마당-음식 다과 본 행사-시낭송, 슬픈란도린, 말하기, 즉석말하기, 노래공연, 난타 - 문 의 : 대구여성의전화 인권부장 이승연 (053)471-6484
● 조직, 회원 활동 -
희망위원회 5차 워크샵 개최‘대구참여연대 미래전망과 대안1’ (10.12~13) 편찬소위원회, 대구참여연대 10주년기념 책자 발간 추진 중 제2차 회원포럼 개최,‘이땅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 (10.11) 회원대금강습회 진행 중(12월초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여성회원 10월 정기모임,‘부부 문제 해법찾기’ (10.26) 2007 회원송년회 준비 중(12.21)
● 동구주민회 활동 -
놀토어린이문화교실(격주 토요일 진행 중) 풀뿌리영상제 및 동네축제 준비 중 미디어교육모임, 시민영상제 당선 폐막식 참가(10.20) 풀뿌리자치학교 개최 준비(10말~11중 / 총 4~5강 예정) 반야월어린이도서관 건립활동, 후원행사(10.20 / 동구100인청년회 주최) 동구여성모임 부네 활동 중
● 구미시민회 활동 - 상근활동가 채용(10월부터 활동 중) - 방과후 어린이 공부방 운영 중(교사 2명 확보)
● 기타 연대 활동 -
앞산터널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작은토론회 참가(10.9) 미얀마민주화지지 집회(10.14, 21) 세계주거의 날 즈음 공동성명 발표(10.2) 한미FTA반대 촛불문화제(매주 금요일 저녁7시, 2.28공원) 전국대선시민연대, 이명박후보 교육공약에 관한 논평(10.18) 대구지역대선시민연대 발족 준비 중(11월초 예정)
●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2007가을 개성공단 방문 및 평화통일의 숲 가꾸기 행사’ -
장 소 : 북한 개성시 개성공단 인근 진봉산 일대와 선죽교, 고려역사박물관 일 시 : 11월 20일(화) 모 집 : 11월 9일(금)까지 /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 / 대학생 300명 참가비 : 성인 1인당 20만원, 학생 1인당 15만원(대구-서울 차비,식사 등 포함) 문 의 :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053-254-5615)
● 동구자원봉사센터,‘동구 자원봉사 아카데미’ - 일 시 : 2007.11.13(화)~12.18(화) 오후 2시~4시 (총 6회) - 장 소 : 동구자원봉사센터 3층 회의실 - 내 용 : 자원봉사의 철학 / 사회문제와 자원봉사프로그램 가족자원봉사활동 등 6개 강좌 - 문 의 : 동구자원봉사센터(744-1365)
● 대구지역시민단체연대회의‘제2회 대구 시민사회포럼’ - 주 제 : 시민사회의‘소통과 대안’ - 일 시 : 12월 7일(금)~8일(토) - 장 소 :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 내 용 : <소통> 섹션 - 에듀플랜 고상준대표 강연 <대안> 섹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손석춘 원장 <모색> 섹션 - 사회적경제 / 단체조직화전략 등 - 모 집 : 80명 / 참가비 : 1인 20,000원 - 문 의 : 대구참여연대(053-427-9780)
12 13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9년의 역사, 10년의 희망
│기획│9년의역사, 10년의희망 - 희망위원회 5차워크샵
소영진 : 격려사 이런게 아니라 어떤연대투쟁을 같이했던(예를 들어 지하철 참사투쟁같은거) 단체들의 그때 당시이
희망과 대안을 논하다 2007 희망위원회 5차워크샵
야기를 싣는다던지 그러면 좀더 풍성하지않을까 해서... 권영규 : 문제는 사무처에 또 다시 하중이 많이 간다는거다. 실무부담을 줄이고, 형식적, 기록적인 내용은 과감히 생략하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도록 한다는거다. 강옥련 : 회원들의 글이 많이 실려야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많이 보지않을까. 소장용의 책자가 아니라면 회원들의 참여가 많아야 한다. 백승대 : 일반회원들 참여방안 모색을 편찬위에서 논의해 주면 좋겠다. 메시지 보내서 회원들에게 글을 부탁하고 글을 받아 보는것도 좋을듯. 소식지, 홈페이지, 문자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10주년 메시지를 부탁해보면 어떨까? 많은 아이디어를 권영규선생이나 사무처에 전달하자.
■일 시 :
2007. 10. 12(금)~13(토)
■장 소 : 팔공산 산속 비봉식당 2. 발제 : 정체성 부문 / 박근식(편집위원장, 희망위원회 위원)
■참 석 : 백승대, 박신호, 오규섭, 권영규, 구인호, 소영진, 유길의, 정강미, 강옥련, 유인옥, 김성수, 박근식, 강금수, 박인규, 김언호, 김말선, 소진섭, 최인혁
박근식 : 정체성분과는 선언문형식으로 정리하자는 요청에 의해 작성하였다. 해서 다소 추상 적이고 철학적 용어가 많다. 이점 감안하고 봐주기바란다. 우선 큰 타이틀만 보기로 하자. 첫째 진보운동,노동운동, 소수자운동과 함께하는 진보적 시민운동을 선언한다. 둘째 제도정
1. 진 행 / 백승대 (공동대표, 희망위원회 위원장)
당으로부터의 정치적 독립성을 분명히 한다. 셋째 민주집중제를 넘어서는 조직원리를 실현한
2. 발 제 / 권영규 (대구참여연대 10년사기념 책자 발간 기획안) 박근식 (대구참여연대 운동의 방향과 정체성) 강금수 (대구 참여연대 조직, 사업, 재정방안) 유길의 (회원참여와 소통방안)
다. 넷째 아래에서 대중운동과 함께가는 주민운동의 전면화를 선언한다. 다섯째 재미와 감동 의 실천을 만들어가자이다. 진보적 대중정당의 활동을 긍정하는 대목에서 논의의 소지가 있을듯. 대선 이후 여러 세력 들의 재분화 전망.. 현재의 민노당을 특정하는 것은 아님. 아래로부터의 운동이 중요, 소통과 직접민주주의 원리가 중요하다고 보여짐.
백승대 :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 모여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4차 워크샵까지 논의되었던 문제 의식을 담아 정체성, 조직·사업, 회원참여·소통 이렇게 3개분과를 편성, 집중논의하였다. 오늘 이 자
3. 발제 : 조직·사업 부문 / 강금수(사무처장)
리는 3개분과에서 토론된 내용을 각각 발표하고 전체토론하는자리이다. 활발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부
강금수 : 이글은 3년에서 10년 장기전망이라서 광범위 하고 어떤것은 너무 많은것을 포함하
탁하며 순서대로 발제와 토론 시작하자.
고 있다. 단기적 과제와 비젼은 따로 구성해야한다. 이 내용은 장기비젼 전망으로 이해해 주 기 바란다. 5대 목표와 10대 실천전략으로 구성했다. 1목표는 회원의 참여와 자치로 역동하는
1. 발제 : 10년사 기념책자 발간기획 / 권영규(편찬위원회 간사. 희망위원회 위원) 책자는“좋은생각”정도의 크기로 2008년 1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발간예정이다. 수록
대구 참여연대이다. 회원들(참여하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재조직화 하여 역동성과 활동성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 조직화에 지역그룹이 우선되고.. 청년그룹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권력감
내용은 발간사(역대 대표의 릴레이 기고) 그래픽으로 본 10년(단체 연혁) 기획1은 지난10
시운동의 전문화와 시민참여형 대중운동 추진이다.
년동안 주제별, 사건별 우리단체의 활동과정을 되짚어보고 향후 바람직한 대안제시의 글
권력감시운동의 전문화는 연구인력이 축적되지 못하면 발전되기 어렵다. 다양한 지방정부의
을 당시활동 관련자에게 청탁하여 기고 한다.
자료와 정책들을 토론하고 연구하는 단위가 신설될 필요.. 세 번째는 지역사회와 지방정치를 움직이는 대구참여연
기획2는 사무실 이전역사, 회지로 돌아본10년, 회원과 주변등 회원들의 글로 꾸미고 성
대이다. 이는 풀뿌리 지역정치에 적극적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네번째 목표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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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희망위원회 논의내용을 대담형식으로 싣고자 한다. 기념책자외에
경제개혁운동의 본격화이다. 이는 시민·민중이라는 구분을 넘어 한국(지역) 사회의 실질적 개혁을 위한 의제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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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의 자료를 정리, 분류하여 자료실과 온라인상에서 공유할수있게 하여 지역내 명실상
의 실천적 연대를 선도하는 대구 참여연대가 되고자 함이다. 마지막 다섯째로는 독립적이고, 진취적활동을 위한
부한 시민운동 자료실을 만들어보자.
경제자립의 토대를 확보하는것이다.
박신호 : 그정도 내용이면 책자가 좀 두껍게 나올듯. 페이지에 맞춰 형태를 조절해야 하지않을까? 강금수 : 대략 150페이지 정도가 예상될 듯.
4 발제 : 회원참여와 소통 / 유길의(회원참여팀, 희망위원회 위원)
강옥련 : 회원글이 많아야 될것 같다. 페이지 분량이 많아지더라도 회원들 글과 소리가 들어가야 할 것이다.
앞의 발제들과 유기적으로 연관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잘 봐 주도록 부탁드린다. 이제까지의 상근활동가와 회원의
오규섭 : 회원 소모임과 다양한 회원모임 등의 자취를 기록해야 하지 않은지.
정체성과 역할의 변화가 요구된다. 이는 대외적 사업중심에서 교육사업과 회원·조직사업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소영진 : 타 단체 인터뷰나 글은 싣지않나?
변화해야한다. 시민을 설득하고, 시민을 움직여서 변화를 만들어 내는것이 시민운동이다. 회원이 일상(생활)활동가
권영규 : 지면 관계도 있고 의례적인 타단체 격려사등은 일괄 빼기로 했다.
가 되도록 해야한다. 그것을 지원하고 선도하는것이 상근활동가의 주업무로 되어야 한다. 그것을 실현하는 방안으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9년의 역사, 10년의 희망
로 우선 교육위원회를 구성하자. 대구참여연대의 목적과 방침에 맞는 교육내용을 생산하고, 회원과 시민들을 대
를 바라보는 관점, 사회모순에 대한 고찰, 지역사회에 대한 고찰. 등의 내용들이 선언문에 들어가야 한다.
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자. 또한 활동지원센터를 구성하여 회원활동가를 양성하고 그들의
성명서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
시민활동을 구체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포럼을 일상화하고 홈페이지를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재 편해야 한다.
강옥련 : 지역사회 변화의 핵심은 정치지형을 바꾸는것 아닐까? 여기서 로컬파티라는 표현은 기존정당과 다르게 지 역을 중심으로 하는 비제도의 정치운동으로 봐얄거 같다. 김성수 : 참여연대만의 독창성-재정독립등-을 선언문에 담아낼수 있지 않나? 시민사회·참여연대가 이렇게하면 이
백승대 : 모두 연관된 내용이지만 우선 발제순으로 논의를 진행해보도록 하자
렇게 바뀐다하는내용도 담기면 좋을거 같다. 박신호 : 정체성 위원회에서도 뭘 하겠다는 것인지 선언문이 명확하게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박신호 : 시민, 지역, 주민운동의 차이는? 개념의 혼용이 있는것 같다.
소영진 : 좀 더 명확한 토론이 필요한것이 있다고 본다. 1. 시민중심 - 시민이 나서는것인지. 활동가가 대신하는 것
상하위 개념의 언어를 통일할필요가 있을것 같다. 회원, 일반
인지. 2. 지역성문제 - 문제는 국가, 세계적 차원에서 만들어지는것. 지역에서 지역만 주장하고 해야할 것
인들에게 소통가능한 개념이어야 한다. 그래서 정립이 되어야
인지. 3. 여러 주제들중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 종합적 시민운동의 문제에 관한것이다.
한다.
제가볼때는 선언문에 담기보다..
소영진 :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닌듯, 감각적으로 이해되고 있는듯 하다. 박신호 : 구미도 시민회, 주민회 논란도 있었지 않았나? 백승대 : 주민과 시민의 용어의 차이가 헷갈리지는 않을것 같다. 생활운동의 주제, 주체로서의 의미를 충분히 전 달 가능할것이다.
- 선언문은 진보적시민운동, 진보정당과의 독립적 연대, 등 네꼭지로 나눠볼수 있는데. 비젼과의 공감이 이미 존재하는것같다. 연결의 메끄러움은 기술적으로 맞출수 있을것이다 - 정당과의 독립, 지방정치의 참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는 정당과의 독립, 정치와의 결별은 다 른 문제이다. 풀뿌리 생활정치의 문제는 적극적 논의와 실천이 필요하다. 유길의 : 정체성의 문제는 주변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위치,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선언문의 내용이 그런
권영규 : 정체성문제와 조직사업 비젼-실천전략이 머릿속에서 상이 잘 안그려진다.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를 형
노력을 한듯한데. 대구지역에서의 역할과 현안등과의 관계에서 정체성이 드러나는것이 중요하다. 운동의
성할수 있도록 해야 하는거 아닌가? 조직부문 발제중 다섯 번째(경제 자립의 토대구축) 내용이 비전으
원리, 중심이 무엇인지를 잘 드러내는것이 중요하다. 주민운동부분이 전면에 배치되는 느낌이 오는데. 어
로 제시되는게 맞는가.
쨌든 우리의 주요한 운동의 원리와 포인트가 선언문속에 녹아 있어야 한다.
소영진 :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물적토대의 확보가 독립성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그런 의미에서 비젼으로 할 수 도 있지 않는가. 권영규 : 실천, 연대한다는 정체성 내용이 있는데.. 우리안에서 실천과제 실현을 전문가양성등이 중요한지? 연대 를 통해서 조직하고 하는것이 나은지등 상충되는 지점도 존재하는거 같다. 회원부문은 집중하고 전문 가부분은 연대해서 조직하자는 것이 오히려 맞는것이 아닌지. 소영진 : 싹쓸이(인적 역량집중)의 개념보다는 우리활동을위한 최소한의 인적물적자원 양성이라는 의미가 아닐 까한다. 상충되지 않을수 있다. 그리고 이 부문은 비젼이라기보다는 목표로 설정되어지는게 적당할듯. 백승대 : 의견을 모아서 다시 종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과정이 필요하다 박근식 : 정체성-사업목표-실천전략이 크게 어긋난 부분이 있지는 않은듯한데... 정체성 부분은 정치적고려, 추
백승대 : 반성의 지점이 시민이 참여한 운동인가? 시민이 토대가 된 운동인가? 하는 관점이 깔려있다. 지역성의 표 현이 함께 반영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김성수 : 우리사회의 주요한 문제. 지방분권의 문제가 주요하게 포함되어야 한다. 지방자치, 로컬단위의 문제, 지역 에서의 문화민주주의의 문제, 이런 문제가 중요하다. 오규섭 : 지역성을 어떻게 담아야할지? 지방자치, 분권 등을 명확하게 선언문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 문화 민주주의의 문제도 자치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문화권력의 감시도 권력감시의 다양화, 다변화의 과제로 이해하고 바라봐야 한다. 그렇다면 빼야할 부분과 담아야할 부분이 무엇인지.. 박신호 : 권력감시운동의 성과로 시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 앞으로는 이런 부분이 더 중요 한 것이 아닌가 한다. 감시에서 대안으로 한걸음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상적 원칙을 제시한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실천전략 비젼부분에는 충분히 수용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소영진 : 자치와 감시가 동일한것. 감시의 개념을 확대해서 자치의 개념속에 녹여서 잘 풀어 쓸 수 있는 것이다.
걱정은 우리가 그모든사업을 다 할수 있는지? 하는것이다.
오규섭 : 많은내용은 평가에서 해야지 않겠나? 선언문에 그걸 다 담을 수 있는지.
권영규 : 지방의회 진출하자는 부분과 정체성발제 부문에서 진보정당과의 차별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상충 되는 거 아닌가? 박근식 : 진보적 대중정당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이다. 외연확대하는 대중운동이 안되면 곤란하다는 것. 결국 아래에서의 활동을 통해 진보적대중정당의 외연에서 도움을 주는것. 김성수 : 선언문으로 나타낸 취지가 역사속의 과정을 살피면서 나온 안인거 같다. 앞으로 시민운동이 어떻게 갈 것인가의 정체성, 방향이 명확하게 서야 사업과 실천의 과제가 도출되어 질 수 있지 않는가?
백승대 : 지난 10년간 무엇을 했다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세세한내용은 아니지만 일정한 방향을 나타내는 문 구를 일정하게 포함하자는 것이 아닌가. 현재의 내용이 부족하다면 그런 부분을 기술적으로 포함해 보자. 하나 하나의 과제를 모두 나열하기는 어렵다. 구인호 : 대구 참여연대의 슬로건을 새로 정해볼 것인지? 한다면 어떤 부분에 맞추어 슬로건을 잡을지? 새로운 슬 로건을 잡고 거기에 맞춰 실천 슬로건도 잡으면. 유길의 : 참여연대라는 이름과 그 정신을 잘 표현해야 한다. 그간의 과정에서 참여의 배제, 동원으로 왔다면 참여라
백승대 : 선언문에 담긴 내용들을 기본적으로 동의가능한 것인가?
는 말의 의미를 살리는것이 중요. 예) 시민의 참여로 대구를 바꾸자.
구인호 : 선언문이 너무 긴 느낌이다. 서술을 줄이고 구호를 다는 방식으로 정제를 하는것은 어떤지? 지역사회
연대는 모이는 것이 힘이라는 뜻이 아닐까? 참여하는 연대. 시민. 시민을 바꾸어내는 과정이 중요하고 그
의 단체라는 것이 나타나는 것이 중요할것 같다 김성수 : 선언문에 -시민운동의 성격이든 사회의 평가등 같은 사회규정의 내용들- 선언이 필요한것같다. 사회
래야 대구가 바뀌는데. 시민을 바꾸는 시간과 노력이 지극히 부족했다. 시민의 변화를 우선에 두는 방식으 로 우리의 역량을 배치해야 한다.
16 17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9년의 역사, 10년의 희망
권영규 : 공감한다. 더불어 가치중심으로 가자는 취지에서 보면 가치가 같은 단체가 있으면 연대하는것도 중요 하다. 소영진 : 전술, 전략차원에서는 여러 생각이 있겠지만. 우리가 참여에 실패했는가? 실제 시민의 참여는 회비를
빈익빈 심화를 내포한고 있다. 이구조가 현재의 지방분권 구조와 유사하다. 자생력을 가지려면 물적자원을 필요한 곳에 쓸수있는 권한이 필요한거 아닌가? 지역혁신의 개념이 잘못 설정되어 있다. 유럽의 지역혁신 의 개념이 도입된 것이 산업혁신의 개념으로 그대로.. 혁신의 개념이 구조를 바꾸는 역할을 못함으로 분권
내는것만으로도 참여하는것이다. 물론 우리 활동(사업)에 동참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이는 시민
이 지역토호들에게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하지만 분권, 분산이 필요한것은 당연하다.
(회원)의 생활 현실상 쉽지않다. 낮은수준에서부터의 다양한 참여를 인정해야한다. 실패라고만 평가하
김언호 : 분권, 자치의 개념을 10년의 상으로 잡으면 현실의 문제를 넘어서고 비껴가는 방안도 될수 있다.
는건 바람직하지않다. 이 정도의 재정자립을 이룬것만으로도 큰 성과이다. 주민운동의 집중? 사실 가
백승대 : 분권이 지방이 주체가 되고 그것이 뭘 의미하는가를 보면 시민이 주체가 되는것이 진정한 분권이다. 이런
능한지? 역량이 있나?
이상적 의미에서 볼때 지향의 한 가치로 충분한 것 아닌가. 현실적으로도 지방이 주체가 되지는 않는 상황
주민교육..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운동속에서 가르치고 교육되야지. 학교처럼 해서는 안된다. 주민
이긴 하다. 결국 지방이 주체가 되는것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것.
들의 교육받고자하는 욕구가있어야 하고. 그럴려면 활동가의 운동이 같이 맞물려서 돌아가야한다. 지 금현재의 기조가 주민운동으로 완전히 바뀐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라 보인다. 오규섭 : 방향이 승화·창조되어가는 것일진데. 현실화의 문제는 당장은 아니지만 내년부터 방향성은 분명히 조 금씩 나타나야 한다고 보인다. 직제편제등 구체성들이 나타나져야 한다. 김성수 : 회원이라는 관점. 운동을 시민단체가 아니라 시민에 의해 한다는 개념이 명쾌 해져야 한다. 활동가만의 조직은 운동이 아니다. 개민 군단의 운동. 그게 시민운동 아닌가. 강옥련 : 시민의 자발성이 부족하다. 동원성등 그간의 활동에 반성의 지점이 있는 것이 사실. 동구도 지속적으로 회원, 주민과 접촉하면서 변하는 모습이 보인다. 박신호 : 운동이 계획성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보임. 전체적인 기획이 있고 그 바탕에 회원이 참여하는 것 이 참여라고 봄. 활동가만 운동하는 것이 운동이 아니다. 이공간에 회원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야
소영진 : 분권을 지방정부-중앙정부 관계로만 보는것이 문제이다. 실제 지방정부가 아니라 지역의 시민들을 주체로 분권을 정립해야 한다. 백승대 : 시민운동의 목표도 독점된 권력을 지역의 시민들이 가지도록 하는것 아닌가? 정치지형을 바꾸는것. 그런 면에서 분권의 의미가 있다. 대의민주주의 한계를 극복하는 장은 오히려 지역단위에서 더 가능. 이런 자치 실현의 단위공간으로서 지역을 상정하는 분권은 우리에게 중요. 강금수 :지역사회를 바꾸는 언술로 분권과 자치이야기 가능. 조금더 추상화하면 민주주의의 문제로 지역사회의 지 배구조개혁을 위한 분권을 선언하는것이 중요하지 않나. 현실의 분권운동을 우리단체가 나서서 하자는 것 이 아니다. 박신호 : 정체성에 분권문제를 짧게 담아내는것은 문제 없음. 총체적 반성과 성과, 10년후 세상의 방향을 말하고 그 것을 위해 참여연대의 지향을 밝히는것이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선언의 기본틀이 아닐까 한다.
하는데. 이제까지는 그것이 안되었다는 것이 문제. 그런 공간에 회원이 참여하게 만들고 교육하고 함께 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과제. 그것이 정체성과 계획에 반영되어야 하고 십년의 목표, 삼년의 과제 등을
백승대 :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의견들을 늘어놓는 시간을 가져보자.
선언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
강옥련 : 지역에서 일하면서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그 활동인력들이 지역 의회등에 진출하여 좀 더 적극적 활동
소영진 : 그것은 최상의 상태를 상정한 것 같다. 궁극적 목표는 될지언정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는 못한 것 같다. 여러 참여의 형태를 수용하면서 상위의 운동실천형태로 가자는것이 좋지 않을까? 유길의 : 지역의 활동은 생활, 문화의 과제가 우선 다가오고 있다. 그 과정을 거쳐 지역의 고민과 운동을 함께하 는 과정까지 오고 있는것. 문화민주주의 이런 문제도 우리에게 주요한 화두로 와야하고. 이에 대한 고 민들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주요한 우리의 화두이다. 김언호 : 문화라는 개념이 추상적이다. 동구의 사례도 우리의 눈을 낮추고 맞추는것의 결과이다.
을 해야않나하는 고민이 든다. 그런 지향성을 가진 지역주민들을 어떻게 지원해줘야 하나? 이런.. 구인호 : 어떤형태든 후원회원, 실행위원등 회원들이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즐겁고 신나고 보람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활동, 기구의 편성이 되야하지 않겠나? 오규섭 : 지방의회진출이라는 부분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 권력화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 조급하지 않고 길게 보 고, 교육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상근활동가의 자기지침/전망 등의 선언도 중요하다. 상근활동가의 조직 내 의 위상정립이 필요하다.
김성수 : 문화민주주의 이야기는 문화적 권력에 대한 문제였다.
강옥련 : 지방의회 진출이라는 부분의 우려는 동의한다.
소영진 : 그런 부분이 정확히 권력의 문제 아닌가. 자치. 주민의 권력. 권력감시운동의(자치) 부문에서 포괄될수
소영진 : 운동적 기반을 확립한 후에 지방의회에 진출해야 한다.
있는 개념이다. 정강미 : 정체성과 방향성. 대구참여연대가 대구를 대표한다는 의미에서 볼때.. 동구가 성공적 사례이긴 하나 전 체적으로 대구라는 상위개념에 있는 감시활동, 시민을 위한 활동의 상을 잡아햐 하는것도 매우 중요하 다. 주민운동도 중요하나, 지역전체를 위한 운동의 과제 또한 중요하다. 둘의 균형있는 활동제시가 필 요하다.
권영규 : 오해와 문제의 소지가 있으므로 지방의회 진출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숙고하여 분명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 박신호 : 지방의회에의 직접적인 진출이 급한 것이 아니라, 토대의 마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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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 : 이미 우리는 정치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치영역에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우리 영역의 축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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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치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유길의 : 정책에 대한 우리의 총체적이고 진보적인 대안이 줄어들고 있다. 이것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당위적 수
소영진 : 양자는 대립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보완의 문제이다.
준의 제시가 아니라 구체적 방법제시가 필요하다. 사업에 대한 회원들과의 소통과 운동의 결합력이 떨어
박근식 : 개인적으로 분권의 문제 -현실의 분권, 정치문제이기 때문에- 분권에 부정적 시각이 있다.
졌다. 이러한 방법들에 대한 대안과 내용들이 없다. 사업을 풀어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의 제시가 필요하다.
김성수 : 자치가중요. 자치의 기본이 분권. 현재의 분권운동이 시민사회와의 결합이 소홀한건 사실인거같다. 자 치없이 분권이 되다보니. 현재 지역혁신 등. 기업인, 지방자치단체등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 지금이라 도 시민사회가 주요 아젠다를 잡아나가야 한다. 소영진 : 분권의 개념에는 분산이라는 개념이 포함. 신자유주의도 부국의 논리로 빈국의 정책을 무력화, 부익부
교육사업도 지식의 전달만이 아니라 감동을 주어야 한다. 백승대 : 정책적 대안제시의 능력이 떨어졌다. 전문성이 떨어졌다. 전문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 주민운동을 풀어나 가는 매뉴얼이 필요하다. 기존사업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시간상 오늘 토론은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워크샵(11월 2일)에서 오늘 못다한 주제에 대해 좀 더 대안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하도록하자.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이달의 회원│서창환 회원
“그러다 동구주민회 생기고 너무 좋았어요. 틈나
줄넘기연습을 했단다. 2~3번
면 사무실에 나와서 동네 이야기도 듣고. 구청, 구의
을 넘지 못한던것이 날이 갈
회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가고 감시활동도 하
수록 늘어나 44개 까지 했다.
고, 동네축제도 만들어가고 뭔가 뿌듯했어요. 이런
“최근들어 가장 기쁜 일이
문화가 뿌리내리면 동네사는것이 재미있겠구나! 그
었어요. 거의 울뻔했다니까
런 생각이 들었어요”
요. 학습적으로 빠르고 늦는 건 중요치 않는거 같아요. 관
꿈. 시련. 믿음
계를 잘 형성하고 얼마나 만
어린시절 교사가 되고 싶었단다. 가르치는게 아니
족하는 삶을 사는가가 아이들에 대한 제관심이에요.
라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냥
스스로에게 실망하지 않고 노력하는거. 자기자신에
보여주는 그런 선생님. 허나 누구라도 그러하듯 삶
게 믿음을 갖게 해주는거 그게 중요한거 같아요”
은 뜻대로만 되지않는법. 사업을 했다. 자동차 영업
바램은 어떤 모습으로든 이루어지는걸까?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향한 열정
소. 차많이 팔아서 좋은일 많이하고 살아야지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놀고팠던 그는 이제 아이들이 맘껏
서창 환 회원
자신도 있었다. 부인에게 돈많이 벌테니 어디다써면
놀수있는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를 준비하고 있다.
보람될지 생각해 놓으라 했다.^^ 그러나 시련, 7년가 까이 하던 사업을 그는 접어야만 했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요. 나의 인간적 능력, 관계등
글. 김말선 (회원활동가 kms87012@nate.com)
에 대해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반야월... 아이가 자라 아버지가 되고...
환 회원을 만나러 동구주민회 사무실로 가던 날, 더
경북 남·동쪽에 자리한 어느 산골마을에서 자란
바랄것없이 맑고 정갈한 가을 햇빛이 눈부셨다. 말
필자가 어린시절, 가끔 어머니손을 잡고 대구행 시
끔한 정장차림으로 그가 나타났다. 정갈한 날씨와
외버스를 타고올라치면 늘 경유하던곳이 있었다. 뭔
잘 어울렸으나 그런 모습이 생소하다.
“40년 가까이 이동네 살았는데 동네를 위해 뭐 기 여한게 없는데 아이들을 위한 이런 유익한 부분을 만든다는게 너무 보람있어요. 아시죠? 반야월이라는 동네, 늘 변두리의 소외와 낙후감... 사람들이 투쟁
“부인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도하고 그랬지만 늘 실패감만 컸죠. 가능할까? 했는
“늘 믿어주고 도와주는 편이에요, 말없이 허용
데 이젠 이런게 되는구나!! 라는 성취감을 느껴요.”
(?^^)해줘요. 참 고맙고 든든하지요”
“이일 하면서 대구참여연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
두아이(정빈, 정원)의 아버지가 된 지금. 그는 어릴
어요. 울타리같은 거죠. 할려고해도 업무적이거든 조
적 꿈꾸었던 선생님의 모습을 한 아빠가 된듯하다.
직적인거든 어려운게 참 많은데 그간 참여연대, 동 구주민회가 쌓아온 경험이 있어 되는거 같아요.”
가 전설의 냄새 베어나는 아름다운 이름과는 상관없
“왠일에요?”생각보다 물음이 먼저나갔다.
틈나면 아이들 손을 잡고 뒷산을 오르거나 체육공원
이 온통 시커먼 석탄가루와 시멘트 가루가 날리던
“얼마전 다시 사업을 시작했어요. 저도 영 불편하
을 가거나 놀이터를 찾는다. 함께하며, 이야기 나누
곳. 스레트지붕너머 무겁게 가라앉은 잿빛가루들은
네요.”계면쩍어하며 대답한다. 강옥련 동구 주민회
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뭘
아름다운 열정
그 마을 사람들의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드러내는것
대표가 옆에서, 다시 자동차 영업소를 차렸다며 차
해주고 싶다가 아닌 믿음이 가는 존재이고 싶단다.
반야월 어린이도서관 추진위는 11월부터 기금마련
만 같아 스쳐지나면서도 마음이 스산해지던 기억이
필요하면 꼭 서창환회원께 사라고 웃으며 거든다.
남아있는곳. 반.야.월. 동네사는 재미 한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어른이 되고, 다시 아
“대구참여연대 사무실이 동대구역앞 있을때였지
이를 낳고... 40년 가까운 세월을 그곳 반야월에서
요? 광석이(전 상근간사였던 김광석회원)랑 동네친
살아온, 서창환 회원.
구에요. 어릴때 내집네집없이 드나들던. 광석이보러
자기가 태어난 그곳에서 아버지가 된 그는 이제 그곳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만들기를 꿈꾼다. 반야월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 추진위원장인 서창
“나 스스로 인격적으로 성숙되고 안정되는거 그게
모금을 해서 2008년 5월에 개관 예정이다. 동네사람
더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야 아이들에게 믿음을 줄
들의 삶을 조금씩 조금씩 행복하게 물들이고 있는
수 있으니까요”
동구주민회, 그리고 서창환 회원. 시작은 미약하나
아!! 그렇지!! 그의 말은 두 아이의 엄마인, 필자를 성찰케 한다.
나중은 창대하리니. 열정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그 열정이 나만을 향한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삶을 향할 때 더욱 아름
사무실갔다 회원가입했으니까 햇수로는 꽤 오래된
가능할까? 되는구나!!
답다. 아픔을 겪어낸 이의 지극하고 차분한 열정은
회원이네요!! 근데 그동안 회원으로서 활동한건 없
얼마전 학교에서 줄넘기 대회를 했는데 정빈이가
진정 아름답다. 서창환 회원의 열정이 더욱 아름다
어요.”
예선 탈락을 했단다. 스스로에게 실망할까봐 함께
운건 이때문이리라.
20 21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문화리포트│
11월, 가족을 생각하다 - 가족 또는 family 이야기 글. 남태우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집행위원장 difada@hanmail.net)
날씨가 차가워지는 11월엔 가족을 생각해 보자.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호에서는 늘 함께 있지만 과연 우리는 우리 의 가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또 얼마나 소통하려 하는 가에 대한 의문에 답하는 영화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가족 또는 family 이야기 - 댁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좀 거창하게 말씀드리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새롭게 생성되고 소멸되는 가족에 대한 영화적 성찰과 시선에 관한 영 화제이다. 뭐 쉽게 말씀드리자면 별의별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2006년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숱한 평론가들로부터 그 해 최고의 영화로 인정받기도한 여고괴담2의 김태 용감독의 작품 <가족의 탄생>이 그 첫 번째 영화인데 문소리와 엄태웅, 고두심의 맛깔스런 연기와 김태용감독의 세 심하고 세련된 연출이 빛나는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은 안슬기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로 작은 영화 특유의 미 학을 담고 있으며 30살 노처녀와 16살 가출소년을 통해 이상하게도 점 점 늘어만 가는 단칸방 식구들의 모습을 그 리고 있다. 현직 수학교사이기도 한 안감독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제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 영화를 완성하여 화제 가 되기도 한 작품이다. 가족의 탄생과 마찬가지로 가족일 수 없는 이들이 가족을 구성해가는 우리시대 새로운 가 족상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재기발랄한 작품이다. 세 번째 영화는 작년 예술영화 관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작 품으로 <디워>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이송희일감독의 <후회하지 않아>이다. 객석점유율이 대단히 높아 동성아트 홀 최고의 흥행작이기도 했으며, 드라마를 통해 낯익은 이한과 꽃미남 이영훈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 는 동성애의 모습을 멜로라는 장르를 통해 과감하고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는 흔치 않은 작품이다. 네 번째 작 품은 한국 중견감독의 맥을 잇고 있는 대구출신의 명장 배창호감독의 <길>이다. 장인정신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 할 만큼 감독의 혼이 들어간 작품이며 해외영화제에서 각광받고 여러 차례 수상한 작품이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원 망, 사랑 등이 모두 녹아있는 영화로 늦가을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울릴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영화는 <신성가족>, <아주 사소한 중독>, <핵분열가족>, <가족 같은 개, 개 같은 가족>등의 다양한 단편영화들로 우리시대의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답하는 영화들이자 한국단편영화의 현주소를 살펴 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단편의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이 작품들은 국내외 유수영화제에서 수상하였으며 독창적일 뿐만 아니라 충격적인 소재와 실험적인 영상들로 영화예술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행사 개요 일 정 : 2007년 11월 8일(목) - 11월 13일(화) [6일간] 장 소 : 대구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 문 의 : 대구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 053-425-2845 네이버, 다음카페‘동성아트홀릭’ ■ 상영시간표 요일 / 시간 8(목) 9(금) 10(토) 11(일) 12(월) 13(화)
12:30 가족의 탄생 후회하지 않아 단편섹션 다섯은 너무 많아 길 가족의 탄생
14:30 길 가족의 탄생 후회하지 않아 단편섹션 다섯은 너무 많아 길
16:30 다섯은 너무 많아 길 가족의 탄생 후회하지 않아 단편섹션 다섯은 너무 많아
18:30 단편섹션 다섯은 너무 많아 길 가족의 탄생 후회하지 않아 단편섹션
20:30 후회하지 않아 단편섹션 다섯은 너무 많아 길 가족의 탄생 후회하지 않아
■ 상영작 소개 가족의 탄생(2006) 김태용 | 문소리, 엄태웅 | 113 분 사랑은 언제나… 황당합니다!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문소리)와 형철 (엄태웅).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 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고두심)과 함께. 똑 부러지는 인생을 꿈꾸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 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는데… 사랑은 언제나… 화가 납니다! 한편, 리얼리스트 선경(공효진)은 로맨티스트 엄마 매자(김혜옥)때문에 인생이 조용할 날이 없다.‘사랑’ 이라면 만사 오케이인 엄마의 뒤치다꺼리 하다 보니 이리저리 치인 기억에‘사랑’ 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선경. 남자 친구 준호(류승범)와의 애정전선에 낀 먹구름도 맑게 개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딸의 연애가 위태위태한데 매자는 왜 또 선경을 찾으시는지… 사랑은 언제나… 엇갈립니다! 그리고 그 놈의‘사랑’때문에 인생이 편할 날 없는 경석(봉태규)과 채 현(정유미)이 있다. 얼굴도 예쁘고 맘도 예쁜 채현이 넘치는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나누어주다 보니 정작 남자친구는 애정결핍증에 걸리고 만 기구한 커플이다. 이건 아니다 싶은 경석. 참고 참다 둘 사이에 강수를 놓기로 하는데… 과연 채현이 그 수에 걸려들까? 하루가 멀다 하고 웬~수처럼 으르렁대는 이들… 사랑만으로도 복잡한 데 이 7명은 여기저기서 또 얽히고 설킨 스캔들로 인생 들썩이기 일쑤다. 어쩌다 저렇게 엮이는지, 살짝 피곤해지려고 할 때. 꿈에도 생각지 못한 하나의 비밀이 이들에게 다가오는데… 사랑에, 스캔들에, 바람 잘 날 없는 이들. 과연 찬란한 행복이 탄생할 수 있을까?
의 욕망을 버릴 수 없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을 만큼 수민에게 빠져든 재민, 거부하려 해봐도 자꾸만 재민에게로 다가가는 수민의 마음. 두 사람의 사랑은 점점 깊어져 간다. 끝을 알 수 없는 두 남자의 뜨거운 사랑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남자의 만남이 잦아지던 어느 날, 재민에게 약혼녀가 있다는 사실을 수민이 알게 되면서 사랑은 위기를 맞는다. 재민 은 현실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이제 재민이 자신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수민은 절망에 빠진다. 그런 그들에게 닥친 또 하나의 예상치 못한 사건은 그들의 사랑을 더욱 알 수 없는 길로 몰아간다. 차가운 도시에서 시작된 이 뜨거운 사랑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다섯은 너무 많아(2005) 안슬기 | 조시내, 유형근 | 80 분 30살 노처녀와 16살 가출소년의 유쾌한 동거가 시작된다 열여섯살 가출소년 동규. 아르바이트도 짤리 고 하릴없이 방황하던 일회용품 신고 포상금을 타기 위해 시내가 일하는 도시락 전문점의 사 진을 찍고 도망친다. 그러나 악바리 시내가 던 진 돌에 맞아 쓰러지게 된다. 시내의 단칸방에 서 정신을 차린 동규는 다짜고짜 아무것도 기 억 나지 않는다며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데... 한뼘 단칸방, 이상하게 자꾸만 식구가 늘어간다 동규의 기억을 되살려 어떻게든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는 시내. 그러나 이상하게도 날이 갈수록 시내의 한뼘 단칸방에는 조선족처녀 영 희, 분식점 아저씨 만수 등 하나 둘씩 낯선 식구들이 늘어간다. 절대 가족 이 될 수 없을 것 같은 그들이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가족 만들기.
길(2004) 배창호 | 배창호, 강기화 | 95분 후회하지 않아(2006) 이송희일 | 이영훈, 이한 | 114분 삭막한 도시, 두 청춘의 피할 수 없는 만남 시골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대학에 가겠다는 꿈을 갖고 서울생활을 시작한 수민(이영훈 분). 서울에서의 일상은 기대만큼 희망적이지는 않 지만, 수민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 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부잣집에서 부족함 없 이 자랐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삶에 지 쳐있던 재민(이한 분)의 차를 운전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피할 수 없는 만남이 시작된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서로에게 깊은 인상을 품게 된 두 사람의 마음은 흔들린다. 재민과 수민, 그들의 낮과 밤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재민과 수민은, 기업 부사장의 아들과 해고 노동자로 재회한다. 재민의 호의에도 불구하고 수민은 공장을 나와 여기저기 일자리를 찾아 헤매다가 한 선배의 소개로 전혀 상상하지 못했 던 곳에 발을 딛게 된다. 그 곳은 바로 게이 호스트바. 내키진 않았지만 도망칠 곳이 없었던 그는 어쩔 수 없이 그 곳에서 일을 하게 되고 그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한편, 집안에서 정해 준 약혼녀와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재민은 수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외면할 수 없어서 호스트바로 그를 찾아간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약혼녀에겐 미안하지만 그는 자신
미워서, 그리워서, 눈물로 걷는… 길 장터가 아직 우리 삶에서 풍요로웠던 70년 대 중반, 태석은 이십년 넘게 무거운 모루를 지 고 각지의 장터를 떠도는 대장장이다. 다음 장 을 향해 길을 가던 중 그는 서울에서 내려온 신영이라는 여공을 만난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 르러 가는 길이라는 그녀는 장례식에 어울리지 않는 빨간 코트에 커다란‘스마일’ 뱃지를 단,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처녀. 태석은 신영을 버 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데려가 주기로 한다. 길 위에서 태석은 줄곧 옛날을 떠올린다. 세상 없이 사랑했던 그의 아 내, 그녀가 있어 매번 돌아갔던 작은 초가집, 가장 절친했던 친구 득수, 그 러나 그로 하여금 지난 이십여년간 집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했던 득수의 배신까지 그는 기억 속의 길을 미움과 그리움 속에 걷는다. 그리고 태석 은 신영이 그 원수 같은 득수의 딸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나는데….
단|편|섹|션 - 신성가족, 아주 사소한 중독, 핵분열가족, 가족같은 개 개같은 가족 등..
22 23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풀뿌리 주민자치 소식│
동구 주민회(준)
구미 시민회(준) 글. 김영숙 (동구주민회(준) 사무국장 duprass@nate.com)
글. 박인규 (전임 구미시민회(준) 사무국장 gumipspd@hanmail.net)
[제1기 동구 놀토어린이문화교실]‘아시아와 친구되기’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7월 캠프를 마치고 8월 18일에는 동네축제때 생협에 계시는 분을 모시고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식품안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9월~10월에는‘아시아와 친구되기’ 를 주제로 진 행되었는데요. 8월 25일에는 외국인근로자선교센터 부설로 운영되는 에벤에셀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어린이집 아이들과 대구수목원으로 야 외나들이를 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9월 25일에는‘베트남과 친구되 기’ 를 주제로 강의와 함께 베트남만두를 만들어 다함께 즐거운 식사나 눔을 가졌습니다. 2달동안 아시아와 친구되기를 위해 도움주신 에벤에 셀어린이집 전옥순선생님과 박순종 목사님, 어린이집 친구들께 감사드 립니다.
늦 여름을 지나오는 동안 구미시민회에도 좋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박인규 사무국장이 대구로 활동공간을 옮기고, 구미시민회 활동을 전담하는 새 상근활동가로 최인혁간사가 구미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월 8일 여러 회원분들이 모여 가고오는 상근활동가들과 인사를 하는 시간 을 가졌습니다. 꿈나루 공부방은 1년3개월여간의 시간을 거쳐 이제 운영비 국고지 원을 받는 지역아동센터로 자리를 잡게되었습니다. 이제 담당 선생님 들이 세분이나 되고, 자원봉사 선생님들까지 계시니 아이들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부방도 자발적으로 운 영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 공부방을 위해 힘쓰고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 후원인, 학부님 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구미시민회는 그간 부족했던 시민사회운동에 더 집중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회원여러분들 을 찾아 뵙겠습니다.
반야월어린이도서관건립을 위한 주민모임에서 월1회 학부모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도서관학교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도서관준비 주민모임을 구성하고 매달 한차례 학부모강좌를 진행중입니다. 8월에는‘자녀대화법-칭찬’ (김태영강사), 9월에는‘아동성 교육’ (이은주강사), 10월에는‘책읽기의 노예에서 친구’ (차정옥강사)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구요. 지난 10월 20일에는 반야월지역에서 안심백인청년회가 진행하는 일일 후원주점에 참 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대구참여연대 구미시민회 최인혁입니다.
도담도담동아리 강영옥님이 제7회 퍼블릭엑세스 시민영상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2006년부터 꾸준하게 동구주민회 미디어교육에 참여하시고 도담도 담동아리 활동을 하고 계신 강영옥님께서 지난 10월 21일 제7회 시 민영상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셔서 서울에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미 디어교육생들의 멋진 활약에 박수를 보내구요. 내년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홈페이지 ▶ http://gumisimin.org 동구주민회 사무실▶ 구미시 공단동 96번지 1층 / 054-465-0468
직 경험적으로나 실무적으로나 운동적 마인드가 많이 부족하기에 활동가로서
신나는 동구어린이놀이터 문화마당이‘햇님어린이공원’ 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햇님어린이공원에서 한사랑어린이집, 영희공방, 사랑미술학원 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흙으로 장승빚기, 천연비누만들기, 핸드페인팅으로 가방만들기 체험행사 를 진행했습니다. 간식으로 만든 떡복기와 오뎅이 인기 만점이었구요. 저녁 해가 어스름 지는 무 렵에는 놀이터에서‘트렌스포머’영화를 야외상영 했습니다.
대구참여연대 구미시민회
홈페이지 ▶ http://happylog.naver/dgcham.do 동구주민회 사무실▶ 053-956-3374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9월부터 대구에서 활동하다가 10월 중순부터 구미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 의 모습은 미흡하지만, 여러분도 깜짝(!) 놀랄만한 활동가로 변신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하나하나씩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활 동해 나가려고 합니다. 제가 맨 처음 시민운동을 생각하게 된 것은 대학교생활에서 학생회간부를 맡고 학생정치조직을 경험하면서.... 소위 말하는‘학생운동’ 을 하면서부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 게 되었습니다. 학생운동을 시작하면서 한국사회의 많은 부조리와 사회문제를 접하게 되었고, 그런 관심과 활동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시절부터 가져왔던 문제의식들을 졸업 후 시민사 회의 연장선에서 실천하고 싶었기에‘대구참여연대 ‘라는 시민단체조직의 활동가로 살아가는 것이 현재 저의 삶에 가장 적합한 일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꿈(?)이 아닌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제 친구들은 이런 저를 보고‘희망곰탱이 ‘라 부릅니다. 또한 미련한 곰탱이지만 희망을 항상 품고 사는 저를 부러워합니다. 제 신념이 바로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작지만 작은 노둣돌이 될 것을 믿 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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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책으로 보는 세상│
2007 대선에 대한 단상
우리들의 하느님 - 권정생 선생님 산문집 글. 이재문 (영화모임 ‘꼼’ 대표 jm3014@empal.com)
글. 오규섭 (희망위원회 간사, 이웃교회 목사)
참여정부의 출범이 엊그제 같았는데 차기 대선이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한
1937년 일본 도쿄 혼마치 헛옷장수집 뒷방에서 태어나 해방 후 귀국하여 가난과 전
나라당 이명박후보의 압도적 우세속에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 등이 그
쟁, 병고와 지독한 외로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뒤를 따르는 군웅할거의 형국이다. 저마다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대한민국
보고 있을까? 이 모든 것을 이겨낸 한 사람의 찬란한 정신력, 위대한 성공 신화, 고매
을 만들겠다는 포부들은 여전하고, 보수와 진보의 색깔도 제각각으로 눈이 부
한 가르침...
실정 도로 다채롭기까지 하다. 그래서 잘 차려진 한정식 상 위에 어느 찬부터 집어들어야 할지 고민스러운
리들의 질문에 대해 이렇게 되묻고 계시는데“내가 지금 입고 있는 옷과 오늘 아침에
것처럼 누구에게 투표를 해야 할 것인지 판단이 서지가 않는다. 그러나 투표용
먹은 음식과 그리고 무엇을 지니고 있는가 모두가 정당한 것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지는 내게 한 장 밖에 주어지지 않고, 두 곳 이상을 찍으면 무효가 되는 현실, 이제 어떤 기준에서 선거에 임할지 두서없이 적어보고자 한다.
사진출처 ▶ 한겨레
1965년 석달의 걸인생활을 뒤로하고 1967년 안동 어딘가 골방에 좌정하시더니 우
권정생 / 녹색평론사
무엇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를 부당하다고 생각하신 부처님이나 예수님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것으로 우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투표를 해야 하는지 말해 무엇하랴 만은 어느 후보의 압도적 우위 속에‘투표를 해
희노애락의 굴레속에서 삶이 녹녹치 않음이 어디 어제오늘의 일인가 그는 삶의 밑
봤자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소극적인 자세는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는
바닥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온 몸으로 맞이하면서 깊은 슬픔과 분노 연민의 마음으로
다. 비록 무기명, 비밀 투표라‘난 투표했소’ 라고 방송하지 못하고, 주식회사 주총에서처럼
세상이 부리는 너무나 교묘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Shadow Voting 제도는 없지만, 자신의 의지를 표출하는 적극적인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
종교도 세상도 우리네 삶도 소유와 집착속에, 너희들의 하느님에 빠져있다고 그로인 해 누군가가 당할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삶을 보라고 침묵하시는 하느님을 보라고 우
다음으로 후보의 선택기준. 현재 후보들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공통주제, 경제 살리기. 물
리들의 하느님을 다시 살려내어 더불어 살아가자고 그는 일상을 통한 다양한 깨우침
론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 하지만 피자한판을 예쁘게 잘라 나누지 않고, 혼자 독식한다면 경
을 32편의 산문을 통해 가슴으로 전하고 있다. 문밖을 나가지 않고 천하를 안다고 하
제를 살리는데 일조한 사람들의 몫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경제 정책, 중요하지만, 모든
더니 칸트는 평생 그 자리에서 산책과 사색으로 진리를 말했다면 그는 골방 그 자리
정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누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
에서 이 모든 것을 끌어안고 그냥 그대로 살아간 것이다.
까. 그 시작은 후보의‘인간에 대한 예의’ , 속된 말로 4가지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 후보를 찾기 힘들다면, 비리혐의가 있는 후보의 선택은 절대 不可하다. 언제 친인척
“개구리든 생쥐든 메뚜기든 굼벵이든 같은 햇빛 아래 같은 공기와 물을 마시며 고
을 동원해 우리가 낸 세금을 갉아먹을지 모를 일이니 말이다. 어느 여론조사에서 비리가 있
통도 슬픔도 겪으면서 살다 죽는 게 아닌가. 나는 그래서 황금덩이보다 강아지똥이
어도 경제를 살릴 것 같은 후보를 찍겠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 하는 것을 보면 서민의 삶
더 귀한 것을 알았고 외롭지 않게 되었다.”
이 각박하긴 각박한 모양이지만, 시간이 흘러 죽쒀서 개주는 결과에도 만족할지 심히 걱정 이 된다.
쓰지는 못하겠기에 이에 글을 마치고자 한다. 하나 덧붙이자면, 시민단체, 그 속의 회원들은 참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어, 백과서적만큼의 다양한 대선을 바라보는 기준이 있겠지만, 인 간의 얼굴을 한 정책과 정치를 바라는 것은 매한가지 일 것이다. 그 마음으로 현재의 군웅 들을 보고, 민주주의의 장에 다가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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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밥 한술 더 먹으면 누군가가 밥 한끼 굶을 수 밖에 없음을 무소유 무정부(권 력) 무계급의 삶이 그 분에게는 그리 무거운 이야기도 아닌 듯 쉽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을까라는 존경심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지만 그 마음또한 나를 속이는 속임수
내 짧은 소견으로 대선이라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에 대한 기승전결, 육하원칙의 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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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우리들의 하느님은 누구실까? 문 열면 밝은 세상, 문 밖 출입 안하시더니 당신 또한 남은 마음 한 자락 그대로 남 겨놓으시고 2007년 그 날 그 때 문 열어 하늘나라 가셨네요. 잘 다녀 오십시오.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회원 동정│
│날개달기·후원, 신입회원 소개│
회원동정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됩니다
번창하세요
날
2007
개 달 기
신숙경 회원이 개업합니다.
- 신숙경 회원께서 회원사랑방 방석을 기증해주셨습니다.
신암육교 국민은행 맞은편 뜨란채아파트 상가에“오뎅사께”라는 가게에요 ^^
- 이인수 회원께서 상근자들에게 케익을 선물해주셨습니다.
회원들의 모임터가 되길 바라며 무궁한 번창 기원합니다.
- 임성혁 회원께서 복사지 1박스를 선물해주셨습니다.
☎ 053-952-7400
- 성상희 회원께서 상근자 점심식사를 사주셨습니다.
9.1 10.20
서창환회원이 동대구톨게이트앞에 쌍용자동차 동대구지점을 오픈하였습니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 부탁하며... 번창하세요. ☎ 053-963-0005
♥♥♥
활동후원해주신분
밀라노 프로젝트 예산낭비및 직무유기 주민감사청구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
대구참여연대 창립과 더불어 상근활동해오신 김영숙 현 동구주민회 사무국장의 결혼식이
축하합니다
10월 28일(일) 경북대 복현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이인수, 김광진, 서보경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조해기(동구주민회) 회원의 둘째 아이, 민제군의 돌잔치가 10월 27일(토) 있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한은영 회원 (전 편집매체담당 간사)의 아들 돌잔치가 9월29일(토) 성서 글로리아웨딩에서 있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추석 상여금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명균, 구인호, 이정만, 김성수, 유인옥, 백승대, 이정환, 정강미, 신동완, 김지일, 정재형, 박신호, 백진욱, 박경로, 박덕환, 서정욱, 김용원, 하만호
윤성민회원(회원모임 징검다리)이 지난 8월 13일 첫딸을 얻었습니다. 이름은 예진이라네요 ^^ 축하드립니다. 성상희 회원(전 집행위원장)이 2년의 독일유학을 마치시고 지난 8월에 귀국하셨습니다.
♥♥♥
특별후원금
이봉도(구미시민회)
환영합니다.
조의를 표합니다
▶◀ 창립회원이자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셨던 이종원회원의 모친께서 10월1일 운명하셨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희망위원회 워크샵 에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백승대 , 김성수, 이정만, 구인호
▶◀ 오랫동안 대구참여연대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연재회원(현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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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위원장)의 모친이 지난 10월2일 운명하셨습니다.
*
이곳은 대구참여연대 회원들의 소식을 서로 나누는 장입니다. 알리고 싶은 회원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홈페이지 회원게시판에 기재해 주시거나 사무실 ☎ 053-427-9780~1, 회원활동가 김말선 016-9309-6037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이달의 신입회원]
9월 1일 ~ 10월 20일까지 명단입니다.
▶◀ 구수용 회원(전 답사반 대표, 편집위원회 사이버팀장)의 부인이 오랜 암투병 끝에 지난 9월1일 운명하셨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서보경 (추천 소진섭), 이화윤, 조남근 (추천 강금수), 황해광, 금창수 (추천 최인혁) 최용식 (추천 김말선), 정영순 (인터넷)
▶◀ 대구참여연대에서 상근활동가, 실행위원, 집행위원 등으로 열심히 활동하셨던 권혁장 회원(현 국가인권위 대구사무소 소장)의 모친께서 8월26(일) 운명하셨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반갑습니다. -
29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9월 재정보고│2007. 9. 1~9. 30
│회비납부자│
납부하신 회비는 세상을 바꾸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수
입] 관
회비수입
[지 항
목
금 액
자동이체
2,888,000
CMS회비
5,490,000
연회비 지로회비 후원금
후원금 광고수입
30,000
기타수입
489 8,508,000
추석물품판매수입
사회보험료 상여금
소계
운 영 비
고정경비
8,508,000
13,240,163
업
사업집행비
사무실임차료
800,000
물품관리비
32,000
차량유지비
124,880
전화비
164,780
정보통신비
33,550
사무용품비
74,050
소모품비
111,980
도서구입비
32,000
지급수수료
76,620
수도광열비
181,750
기타경비
10,340 1,679,870
소식지 제작발송비
대구참여연대에 힘을 주십시오
1,221,840 1,679,870
연대사업비
150,000
사업추진비
243,680
기타사업집행비
지원경비
533,690 37,920
소계
비
699,320
7,747,822
소계 사
4,114,812
지급이자
소계 홍보비
금 액
2,400,000
퇴직급여충당금
1,561,674
소계
전체합계
인건비
3,110,000 8,478,000
목
직원급여
60,000
소계 사업수입
항
8,478,000
소계 기타수입
관
100,000
소계
(2007년 8월~9월 회비명단 / 8월1일~9월30일 / 가나다 순 / 거주지 기준입니다. / 같은 이름은 동명이인입니다. )
출]
170,000 2,073,550
자원활동가지원금
718,342
동구주민회
375,000
구미시민회
770,000
소계
3,166,892
전체합계
13,076,554
대구은행 036-04-000437-9
대구참여연대
국민은행 602-01-0676-936
권혁장(대구참여연대)
조흥은행 802-04-272584
권혁장(대구참여연대)
농
권혁장(대구참여연대)
협 718-02-155281
경산 강선구 곽현수 김명호 문영곤 박은주 서주헌 이승근 이창식 전주태 한성덕
강성태 구자목 김영범 박병진 박철홍 성도경 이윤희 이철환 전치웅 홍덕률
강영걸 권난경 김은수 박순태 박환순 안승철 이응창 임순광 전홍철 홍승용
강재기 권오중 김재춘 박영규 배병철 안헌수 이종구 임현태 정효정
고낙춘 권현주 김종옥 박원형 배성현 이기동 이종길 임후순 조기호
고동우 금용주 류호용 박은순 서상준 이동기 이준호 장대수 최상주
구미 권경자 김성대 김중형 박종인 성삼경 유미영 이봉도 이정아 정기백 최현진
권중일 김양희 김창수 박진옥 송진환 윤경상 이상감 이진현 정도욱 허신열
김 찬 김경호 김영진 김윤수 김철호 도영주 배윤선 배재국 신명희 신성호 윤승주 윤필영 이상돈 이상범 이형근 이호준 조병찬 조복래 홍남일 황대철
김상목 김재우 박영백 서승대 신영숙 이동식 이성규 임영미 조용래
김상인 김종권 박종락 서영오 안명희 이미영 이성우 장기태 조현문
남구 강보향 김수정 노우찬 박영찬 신응식 윤정록 이재욱 최신일
강상호 김주태 노형석 백은아 안영미 이경로 이창화 함주신
권영화 김현근 도윤백 손일선 양희정 이복수 장홍택 허노목
김상철 김홍렬 박근수 신득순 윤병대 이영구 조흔명
김상희 남의택 박상천 신상우 윤인현 이윤희 최경화
권지영 김현철 문한우 신기욱 위한기 이상구 조경희
달서구/달성군 감병호 강통일 공미정 권명오 권오혁 권윤집 권재영 권진희 김광진 김명섭 김상희|이재일 김성팔 김성훈 김시익 김영철 김은경 김인호 김재용 김정섭 김종봉 김태환 김희정 나인엽 노승석 노춘화 류덕제 류영철 류정이 박경로 박명섭 박명호 박석문 박세정|김은희 박신호 박영미 박은정 박인철 박종률 박지윤 박현주 박현탁 배경자 배기효 배남효 배재수 배종훈 백운호 서미향 서정욱 서준호 성언제 손제호 손종현 손창민 송준열 송평영 신경희 신기복 신동완|정희선 신재명 신창일 안기훈 안선호 양인석 양진모 우재동 윤병철 윤이철 윤태자 이갑순 이경상 이광동 이규식 이금화 이대영 이덕수 이동형 이상룡 이석진 이성해 이성희 이성희 이순재 이승도 이재성 이재호 이충기 이현옥 이현우 임 진 임성무 임전수 전병원 전희원 정갑환 정금숙 정기숙 정재형 정혜숙 정호원 조병길 조병집 조영국 조영미 주진혁 최상돈 최상철 최수영 하성호 하정봉 허경주 권종정 김건수 박명리 신청호 정무주 정현수 최종현
동구 강인석 고춘자 곽치순 김갑순 김경환 김광석 김광석|이혜영 김량현 김미향 김병영 김석수 김순규 김정미 김정희 김홍균 남상권 노경란 노영석 류춘희 민정식 박기석 박명석 박순일| 이미숙 방상철 배민희 서 정 서준호 서창환 서한교 성상락 손관영 손은미 신병호 염상현 우제희 우혜정 유길의|이은희 유지웅 윤성일 이경리 이병동 이병학 이영도 이영수 이옥례 이종수 이춘곤 이화선|정호태 이희동 임대윤 임현수 장지연 조상우 조영준 조용식 조해기| 이은경 조희재 진수미 차태화 최명희 최병우 최정희 최태석 추정화 홍영표 홍현덕 황상현 황윤호 황해승 북구 강동인 권재화 김선희 김종혁 김형기 문진희 박헌국 손락천 양승문 윤명화 이동진 이은현 이정화 임우정 정경열 조병훈 하만호
강영한 강용덕 강현구 구인호 권수용 권추경 권태호 권혁진 김말선|강구배 김신애 김영도 김영주 김원희 김은정 김주영 김지영|전진완 김진숙 김진숙 남인숙 노미경 노인만 문경자 문장수 박 경 박상국 박선홍 박승걸 박찬웅 배장섭 백진욱|이선희 변재호 성재환 손성봉 손재희 신도철 신연자 안새봄 양영일 엄재열 여영근 오문섭 오철희 윤성아 윤재석 윤종극 윤호석 이남규 이명균 이상술 이선희 이영윤 이용재 이의호 이재남 이정동 이정수 이정우 이중형 이창용 이치우 임병훈 임성욱 임채욱|송정희 장원호 전종오 정강미 정경하 정인숙 정재봉 정준호 정지욱 조원규 조일선 지은혜 진용인 최미애 하영수 한승균 현시웅 홍계순 황성주
서구 강경애 박병철 양선진 정대열 하홍자
강문희 박정하 이상복 조현자 현영철
김봉심 백부례 이소령 진성섭 홍상익
김세일 서인찬 이종필 채주희
김종현 손창원 이창환 최정민
도영옥 신정석 장동숙 최호기
수성구 강정태 강진호 강천식 강호중 구수용 권도준 권영규 김갑진 김광룡 김균식 김남희 김문한 김미경 김병주 김상곤 김상수 김상태 김상호 김순옥 김승현 김영수 김영희 김용승 김용원 김원현 김유정 김윤상 김재권 김재승 김재우 김정곤 김종태 김종필 김종헌 김철원 김철현 김태균|김순옥 김태석 김태한 김혜령 김희진 남호진 도국배|김순섭 도종호 류영준|이영주 류인옥 류후기 민천식 박경숙 박광우 박덕수 박덕환 박병규 박상규 박성후 박수열 박재범| 권미숙 박향희 박희진 백권기 백승대 백정한 서상득 서상철 서쌍국 서종문 서철현 석성진 설창환 성상희 손창희|홍경미 송경란 송해익 신동민 신동민 신영하 신윤정 심윤철 안미정
안정익 오태동 윤청수 이동준 이시하 이원영 이종우 최훈태 장의동 전성철 정순재 정종배 채쾌수 최만수 최진욱 하승헌 한정원
안정임 안형진 여용석 예병환 오영미 우언조 유택규 윤 영 윤영식 윤용희 이강세 이강옥 이경호 이남수 이동인 이두병 이명자 이상목 이선혜 이승국 이안철 이양우 이연재 이영희 이원복 이인수 이재문 이정만 이정원 이정화 이종한 이준홍 이창건 이춘혁 이화정| 이희성 임채영 장병익 장성수 장원용 장태철 장호영 장호원 장화환 전선용 정구철 정기철 정낙찬 정성욱 정수철 정연하 정용교 정우근 정인식 정일선 정지철 제갈남규 조미경 조병래 주보돈 채휘균 천기철|고춘자 최경식 최경호 최명희 최선영 최성근 최연석 최원준 최철영 최해옥 최현묵 최혜진 탁정영 한광훈 한기영 한대환 한성용 한영춘 허정욱|김정희 홍창훈 황선명
중구 강영수 김은주 오신택 이정건 조인선
곽병호 권경옥|김세현 김경환 김영국 김인석 김재호 김지일|박선영 박내승 윤성민 이상원 이석주 이영철 이재임 전승렬 전우태 정선인 정승필 조갑식 진혜전 천덕우 최광호 한수형 황성연
기타 강경수 강동철|신동주 강신열 강현정 곽이화 권경희 권형우 금동현|신윤경 김건훈|김향미 김경근 김교묵 김남규 김명주 김병환 김보혁 김상석 김석휘 김선미 김성수 김수동 김억남 김영도 김영진 김우주 김웅호 김은영 김지영 김창열 김태형 김해환|곽이화 김형섭 류태하 마수경|김종백 박기영|안갑순 박대기|이정희 박신영 박종용 박주용 박태원 박현호 박형룡 배경열 백미숙 백진숙 서상교 서정대 석동일 설동진 송종대 신기권 신대성 염율희|이상길 오진희 유병록|윤명화 윤성복 윤종만 이병술 이석주 이승수 이장열 이재성 이재희 이종명 이진희 이춘철|류정숙 이태영 이해선 이형석 이호진 임 향|김현채 임기혁 임윤환 장밝은 장우철 전영주 전용배 전해숙 정탁현 조정봉 차호영 최민영 최현석 한은영 허주녕 홍원진 황인주 황진곤
30 31
연회비납부자 강옥련 김광진 김석호 김성균 김응곤 남상걸 박근식 박동규 박정연 송종대 윤용희 윤천용 이상규 이용하 이정만 이재복 전병영 전형수 조국래 질비오 평생회비납부자 권흥락 김 미 김성희 김은주 김응곤 신숙경 이경옥 이선례 이정환 이종만 윤지현 정강미 진미화 최봉태 유영선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11월 일정│
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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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mon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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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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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1
05
산행반정기모임
06
12
회원참여팀 회의
13
07
14
동구 ‘부네’ 모임 대금강습
대금강습
금
thu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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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15
토
fri
희망위원회 6차 워크샵
꼼 정기모임
16
sat
03
10
효목1동 동네 축제 2007시민영상제 (동구주민회)
■ 활동기구
시민의 힘으로 대구를 바꿉시다.
▶ 시정개혁센터
대구를 바꾸는 가슴 벅찬 감동
- 대구시, 구군청 행정혁신 및 감시운동
그것은 소중한 시민들의 힘에서 나옵니다.
- 조례제개정운동, 예산감시운동 - 의정감시운동 - 도시계획 대안제출 운동
-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확대운동 동구회원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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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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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회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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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부네’ 모임 대금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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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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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파수꾼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꾸듯이, 좋은 변화를 위해
17 ▶ 사회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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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횡포, 부정과 부패에 맞서
놀토어린이 문화교실 (동구주민회)
모두 함께 어깨를 걸고 나아갑시다. 당신 곁엔, 늘 대구참여연대가 함께 할 것입니다.
-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활동 - 사회인권 확보 운동 - 권리찾기 생활법률학교 개최
30 ▶ 회원참여사업팀 -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 회원포럼
│12월 일정│
일
- 회원 하계캠프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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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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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fri
01
sat
-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
꾸는꿈
2007년 10·11월호
민중대회
▶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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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0
신입회원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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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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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사회포럼 (7-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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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꾸는 꿈’ 소식지발행 - 메일 매거진 발행 - 홈페이지 활성화 및 사이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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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위원회 - 위원회 워크샵 - 주체별(회원/외부)평가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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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의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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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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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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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송년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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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자료 분류, 비치, 목록작성 - 대구참여연대 10년발자취 기록물 편찬
발행인 ‖ 백승대 발행소 ‖ (700-160) 대구시 중구 문화동 7-9번지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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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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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모임
전화 : 053) 427-9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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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 053) 427-9788
■ 주민회 - 동구주민회(준)
팩스 : 053) 427-9723 http://www.civilpower.org 전자우편 : civilpower@hananet.net
(http://happlog.naver/dgcham.do)
주|요|일|정 1. 2007년 대구‘ , 소박한’시민영상제 ▶ 일 시 : 2007년 11월 10일(토) 오후 2시~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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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 956-3374 대표 : 강옥련 공동대표 ‖ 김민남 백승대 원유술 진수미
▶ 장 소 : 영남일보 소강당
- 구미시민회(준) (http://gumisimin.org)
시정개혁센터 ‖ 강금수, 박인규
사무실 : 054-465-0468 대표 : 전대환 장기태
사회인권센터 ‖ 소진섭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와 참언론대구시민연대가 함께 주최하는 시민영상제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동구주민회(준) ‖ 김영숙 구미시민회(준) ‖ 최인혁
2. 12월 21일 금요일 2007년 회원송년의 밤이 있습니다. 장소와 시간은 추후에 회원 여러분께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3. 2008년 1월 18일(토)은 대구참여연대 제10차 정기총회의 날입니다. 회원여러분이 함께하는 신나고 풍성한 회원총회,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 회원자치모임 - 답사모임“까막눈” (http://dabsa.wo.ro/) - 등산모임“가자” (http://civilpower.org/nbuilder/community/club/climb) - 영화모임“꼼” (http://civilpower.org/nbuilder/community/club/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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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장 ‖ 강금수
회원활동가 ‖ 김말선 편집위원장 ‖ 박근식 편집위원 ‖ 신윤정 자원활동기자 ‖ 이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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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 053) 257-6599 / 017-503-1573
대구참여연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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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 일 011-9596-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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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대봉1동 137-8번지 TEL:053)425-4858 daegubook@naver.com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602-5 T E L : 054) 9 7 4 - 3 7 3 6 F A X : 054) 9 7 5 - 3 7 3 5 군위지점 : 054) 3 8 3 - 5 5 7 7
홈페이지 : http://daegubook.co.kr
강 동 인 회원 011-9858-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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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419-2526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33-10 법무빌딩 505호(법원건너편 농협건물 5층) TEL : 053) 754-5100, 5107 FAX : 053) 754-1771 E-mail : igoduckr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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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보험(주) - 변액, 연금, 종신 보험 - 사회단체 기부보험 - 국내외 펀드 MBC 건너 삼성화재빌딩14F 동대구지점
회원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4037-62번지 전 화 : (053) 9 6 3 - 0 0 0 5 휴대폰 : 0 1 1 - 8 0 8 - 9 8 3 1 E-mail : seo7594@naver.com
매월 함께꾸는 꿈에 광고를 협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높은 산에 오르면 하늘에 가까워지듯이 정상을 향해 오르면 꿈에 가까워집니다
영남대학교 입학 안내
2008학년도 정시(가·다) 입학전형 일정 원서접수 : 2008. 12. 21 ~ 26(금) 접수방법 : 인터넷접수 문 의 처 : 입학처 입시관리팀 053-810-1086~9 대학 홈페이지 www.y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