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꾸는꿈 회원통신 제73호
2008 1월호
대구참여연대는 회원의 회비 및 후원금으로만 운영됩니다.
특집
삼성 비자금 사건에 대하여
기획
2007년 대선에 대한 평가
사람과 사람
대구 작가콜로퀴움 박미영 사무국장
이달의 회원
도영주 회원
대구참여연대 제10차 정기총회 공고
http://www.civilpower.org
정기총회 2008년 1월 20일(일) 오후 2시~ 9시 경북대학교 복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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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정기총회 2008년 1월 20일(일) 오후 2시~ 9시 경북대학교 복현회관
다가오는 10년의 희망을 준비하며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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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근식 (편집위원장 myid67@hanmail.net)
2008년 1월 20일(일) 오후 2시~ 9시 경북대학교 복현회관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는 말을 2007년 12월 19일 저녁에 통절히 부정하였습니다. 도대체 정의가 무엇인지부터 헷갈리는 깊은 좌절을 맛보아야 했습니다.‘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는 것이 객관적 법칙이 아니라, 그저 주관적 희 망사항임을 깨달았습니다. 정의는 반드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수히 패배했다는 것이 역사의 진실에 더 가
+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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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다가오는 10년의 희망을 준비하며 │박근식
까운 듯합니다.“정의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 정의” 라는 말이 있습니다. 냉정한 약육강식의 섬뜩함을
신년사
돌연변이│원유술
느끼게 하는 비정한 말이라 여겨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다르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기는
송년사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박신호
것이 정의라는 말에 동의해서가 아닙니다. 다만‘이기는 것이 정의’ 는 아니지만‘이길 수 있는 정의’ 라야 한다는
사람과 사람
대구 작가콜로퀴움 박미영 사무국장│신윤정
생각을 합니다. 정의는 저절로 이기는 것도 실현되는 것도 아닙니다. 정의가 불의를 이기기 위해서는 숱한 희생과
특집
삼성 비자금 사건에 대하여│박경로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 정의로움을 나만의 마음에 간직한다는 것은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기기 위
삼성과 경제개혁│전성인 기획
2007년 대구참여연대 10대 뉴스
기획
2007년 대선에 대한 평가 러나 새로운 출발은 항상 그렇듯이 낙관과 즐거움이 있어 좋습니다. 상처에 새살이 돋듯 아픔은 따뜻한 사랑으로
지역은 지금
도영주 회원│김말선
정기총회안내 문화리포트
전수일 특별전│남태우
풀뿌리주민자치소식
동구주민회, 구미시민회
회원모임소식
대금강습후기 산행반/ 여성모임
2007년 회원송년의 밤
치유되는 것이겠지요. 올해도 근거 없는 낙관을 꿈꾸고 새로운 희망을 설계해 봅니다. 다가오는 12월에 아쉬움과 한숨으로 또 후회로 소주잔을 기울이더라도 그래도 희망을 노래합니다.‘함께 꾸는 꿈’ 은 꿈이 아니라 현실임을 믿 기 때문입니다. 2008년은 참여연대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 참여연대는 한국사회의 역동성을 대변 하는 시금석 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힘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른 한편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추동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도 인정해야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힘의 한계이든 조건의 한계이든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약자에 대한 사랑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
책으로 보는 세상
호모루덴스 : 놀이와 문화에 관한 한 연구│소영진
짧은글
서글픈 대선 그리고…│강동인
회원동정·날개달기
력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제 또 다른 1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보듯 개혁과 진보세력의 입
재정보고
2007년 11월 회계보고
회비납부자
11~12월 회비납부명단
등록번호 대구라01132 등록일 2000년 8월 4일 제호 함께꾸는꿈 간별 월간 디자인 참디자인 발행일 2007년 12월 30일 통권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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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상당히 약화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 마음이 개혁과 진보세력을 떠난 것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라는 엄격한 질책입니다. 그래서 이번 10주년 총회는 더 없이 중요합
▼표지설명 삼성비자금 집회사진
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는 말로 바꾸어 적어 봅니다. 2008년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의 결과로 10년 만에 가장 우울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구참여연대는 지금
이달의 회원
해서 노력하지 않는 정의는 정의로서 가치를 상실합니다.‘정의가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의가 반드
니다.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활력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신년사│
│송년사│
회원과 시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안겨드리는 대구 참여연대가 되길....
“돌연 변이(mutation)” 참으로 소중하고 귀중한‘대구 참여연대’회원 여러분!
글. 박신호 (운영위원장)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글. 원유술 (공동대표, 오천성당 신부)
복 돼지의 꿈을 안고 새해를 맞이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마무리를 알리는 구세군의 자선냄 비가 거리에 등장한 지도 한참을 지나고 있습니다. 올 한해 회원 여러분께서는 복 많이 받으셨겠지요. 대구참여연대가 창립된 지도 어언 10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대구참여연대를 도와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년의 세월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회원 여러분의 가족 모두 건강 하시고,
이러한 변화의 동력에는 시민운동도 한 몫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시는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기도드립니다.
특히 대구참여연대의 활동은 다른 시민운동체와는 차별화된 운동을 통하여 이 사회의 발전된 변화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 드리옵고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창립 당시의 취지에 얼마만큼 부응했는가라는 물음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송구스럽지만 올해는 참여 연대 창립 10주년 이기에 더욱 많은
변화되는 사회에서 사회의 변화를 선도해내야 하는 것이 시민운동의 목적이며 목표라는 측면에서 다시 한번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10년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생각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회원들과 시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그리고 삶에 즐거움을 얼마만큼 드렸는가 라는 부분에 있어서
오늘 우리 사회의 특징 중 하나가‘변화’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의 변화를‘change'라고 한다면, 요즈 음 변화는“돌연 변이(mutation)” 라고 할 정도로 예측이 불가능할 만큼 빠르고 광범위해서 우리 삶에 심각한 영향 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임원의 한사람으로서 뼈져린 반성과 회한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지난 수개월동안 대구참여연대의 희망을 찾기 위하여 희망위원회를 만들어 향후 우리 들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지난 10년과 다른 변화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우리의 생각, 마음’ 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모두 새로운 변화에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에 대하여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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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멸종된 이유가 변화에 적응하지 않고 안주했기 때문이라고 고고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냉소 (冷笑)적인 생각과 활동은 우리가 경계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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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아니 자주 저희 지역의 보수 성향과 안일한 삶의 모습은‘멸종된 공룡’ 을 생각하게 합니다.
더 많이 함께 참여하여 지혜를 모으고 희망을 가지고 활동하여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도록 함께합시다.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고 회원과 시민에게 웃음과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드리는 대구참여연대가
이제 생각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행동으로 우리 각자의 삶을 변화 시켜야 합니다.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올 한해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것은 다 잊으시고 2008년에는 회원 여러분의 개인과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공동선을 위해! 정의와 진실된 삶을 위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우리‘대구참여연대 회원’모두가 주역이 되어 힘찬 한해를 시작해 봅시다.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사람과 사람│박미영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사무국장
척박한 지역문화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다
영역을 보다 대중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고 있다는 것.
함으로써 사람들의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한다. 즉, 콜로퀴엄이 비록 학
박미영 사무국장은“대구는 문화예술 정체성이 없다.
구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열린공간을 지향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떠한 방안이 필요한 지
있는 것이다.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방안 중의 하나로 부정적인 의미의 지방색을 드러내는 것이
문학의 세계를 열고 문학의 향기를 전하다
아닌, 각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과 색깔을 가진 문화예 술적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광주의 비
(사)대구작가콜로퀴엄
박 미 영 사무국장
작가콜로퀴엄에서는 특강 개최뿐만 아니라 시, 소설,
엔날레 또는 부산의 국제영화제처럼 지역적 특성을 살
수필, 아동문학, 평론 등 문학에 뜻이 있는 사람들을
린 국제 문화행사의 개최는 필요하며 세계문학제는 도
대상으로 작가대학을 마련해 문학의 세계를 열어주고
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있다. 또한「낯선 시」 라는 계간지를 발간하는 등 지역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문학제가 성사되면 광주
문인을 양성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비엔날레,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젊고 유능한 인재가 지 역으로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모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글. 신윤정 (편집위원 lovevirus82@hanmail.net)
문학의 향기를 전해주는 것은 당연지사. 작가콜로퀴엄
젊은 인재를 길러내는 지역문화 돼야
에서는 수성구 지산2동사무소 2층에 문학도서관을 운 영하고 있다. 현재 약 2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
박미영 사무국장은 더불어“지역에서는 젊은 사람들
무언가 배우고 알아간다는 것은 새로움과 즐거움을
어교육과 교수를 주축으로 글 쓰는 사람, 평론가가 모
동반하는 일이다. 특히 평소에 알고 싶었거나, 호기심으
여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발했다. 매달 각 분야의 전
로 가득했던 궁금증을 해결하게 된다면 얼마나 기쁜가.
문가를 초빙해 대 시민강좌를 열어온 것이 지금까지
이처럼 문학에 대한 욕심이 많은 박미영 사무국장은
아 조금만 능력을 갖추면 곧 서울이나 해외 등 다른 지
이처럼 듣고싶은 강연, 찾아가고 싶은 강연을 준비해
300회를 손꼽고 있다. 이 가운데 100회 이상의 시리즈
문학의 발전과 대구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인 문화행사를 유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은
특강의 경우 유료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다양한 문화풍토를 조성해야하며, 특히 세계문학제를
해 지역적 자긍심을 높이고 인재를 길러내야한다” 고
지역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척박한 지역문화에 희
의 호응을 얻는 등 약 2만여 명의 시민들이 거쳐 갔다
개최해야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역설했다.
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사)대구작가콜로퀴엄 박미영
고 한다.
사무국장을 만나봤다.
으며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대출을 하고 있다.
을 키워야 한다. 현재는 지역에서 자긍심을 갖고 문화 예술적 영역에서 활동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
세계문학제 개최로 도시경쟁력을 높이자 작가콜로퀴엄에서 특강 주제를 기획할 때 가장 염두
박미영 사무국장과의 대화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문 화는 시장논리, 정치논리와는 달리 실험적이고 도전적
장식이 가미된 뿔테안경에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논리
에 두는 것은 바로 찾아오고 싶은 강좌를 만들자는 것.
작가콜로퀴엄에서는 지난 2001년‘세계문학제추진을
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논리에 이론적
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은 천상 시인의
요즘과 같이 인터넷의 발달과 KTX 등으로 인해 서울
위한 범시민 걷기대회’ , 2002년‘세계문학제를 위한 한
으로는 수긍하되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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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박미영 사무국장은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
과 지역의 문화적 차이가 크지 않을 때는 수준 높은 강
국문학인대회’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대구를 세계
가 있다는 점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그러나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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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작가콜로퀴엄의 시작과 더불어
연으로 사람들의 앎에 대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어야
적인 문학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전하고있는 (사)
지금까지 사무국장을 맡아오며 대내외적으로 활동해온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문학제 개최를 위해 대구시에 예산지원을
대구작가콜로퀴엄의 노력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역량은 바로 이러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요청하면 과연 사업성이 있느냐, 이익을 창출할 수 있
창출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최근 가을특강으로 마련한‘정신분석-사유의 광대한
느냐 하는 문제에 봉착해 번번이 실행에 옮기지 못하
일이다.
깊이와 넓이’ 라는 특강역시 프로이트, 라캉, 융, 푸코,
고 있다고 한다.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0
그리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동시에
데리다, 들뢰즈 등 정신분석학 대가들의 생애와 이론을
년 세계육상대회 유치처럼 스포츠 행사에 비중을 두는
하고 있는 박미영 사무국장은 더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함께 이야기하다’ 의 라틴어에서 이름을 따온 (사)대
해당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다소 어려운 주제의 자리였
반면 세계문학제의 개최는 예산문제로 무산돼 수준 높
보였다.
구작가콜로퀴엄은 지난 1999년 3월 경북대 박재열 영
다. 박미영 사무국장은 자칫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적
은 문화적 체험을 기대하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
문화적 수준을 높이는 열린 강연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특집│삼성비자금 사건에 관하여
삼성비자금 사건에 관하여 글. 박경로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회 대구지부 회원)
지난 11월 삼성그룹의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
서슬퍼렀던 군부독재시대가 지나가고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정치
의 양심선언이 우리사회를 뒤흔들었다. 김용철 변호사는“삼성이 정계,
권력보다는 오히려 삼성과 같은 거대한 재벌권력이 공룡처럼 비대해졌
검찰, 언론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대대적인 로비를 했다” 라는 내용의 양
고, 단순한 자본주의시장의 논리로써 경제정의를 짓밟는 일이 흔해졌다.
심선언을 하였다.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또한 김용철 변호사와 함께
특히 IMF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는 빈익빈, 부익부의 심각한 경
삼성그룹의 비자금조성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또한 이재용에
제적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번 삼성비자금 사건을
대한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사건의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증언이
기회로 재벌공화국의 오명을 청산하고 진정한 경제민주공화국으로 출발
조작되었다고 폭로했다.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번에도 그룹총수가 갑자기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 동정을 구하고, 각 언론에서 한국경제의 위기를 내세워 이 사건
우선 김용철 변호사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계좌에 50억원의 비자금이 들어있는 것처럼 삼성이 지금까지 임원
의 본질을 왜곡하려 해서는 안된다.
명의의 차명계좌로 비자금을 조성해왔고 2002년 대선자금이 이건희 회장의 개인 돈이 아니라 바로 삼성의 비자 금이었으며, 에버랜드 전환사채사건에 대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삼성은 조직적으로 증인과 증거를 조작했었다
삼성이 많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글로벌브랜드를 육성해 왔으며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고 하였다. 또한 삼성은 법조계,국세청, 재경부 등 각계에 정기적으로 뇌물성 `떡값'을 돌렸고, 이건희 회장이 직
위상을 높여 온 것은 사실이고 그 공로도 당연히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수한 상품의 개발에는 성공하
접 이를 지시한 듯한 내용의 문서를 공개했다. 이후 폭로된 삼성비자금의혹 등에 대해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였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기업의 경영에는 아직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
위한변호사모임이 삼성을 검찰에 정식 고발하면서 급기야 검찰수사가 이뤄지게 되었고, 그 이후 이에 대한 특검 법안이 통과되어 조만간 특별검사가 지명될 상황에 있다.
물론 이 사건을 폭로한 김용철변호사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우선 김용철변호사 스스로가 삼성이 저 지른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주도 내지 관여한 자이고, 자신이 업무상 취득한 의뢰인의 비밀을 스스로 외부에 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의혹은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우선 그 실상이 이토록 적나라
설하였다는 점에서 변호사로서의 직업윤리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재벌 삼성에 대하여는 머
하게 드러난 적이 없었고, 폭로된 내용들이 윤리적 책임을 넘어 당장 법적 책임을 져야 할 부분들도 적지 않아
리를 조아린 채 감히 누구도 도전의 돌을 던지지 못하는 현실에서 김용철 변호사의 돈키호테와 같은 용기에 대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 삼성사태는 오너인 이건희 회장이 삼성이라는 기업이 번 돈을 자신의 개인재산으로 둔갑
하여는 개인적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시키려 한 것과 삼성이라는 기업을 그 아들 이재용에게 무리하게 불법적으로 상속, 승계하고자?한 것, 불법 비자 금으로 권력층을 매수하여 가족경영권을 유지하고 자신들의 뜻대로 경제정책까지 좌우하려 했던, 극히 개인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폭로로 시작된 삼성비자금 사태는 이제 더 이상 김용철 변호사와 몇몇 시민단체들만의 외로운 싸움으로 끝나 게 해서는 안된다. 한국 경제 전체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삼성과 싸워야 한다. 끝으로 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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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교훈삼아 그저 돈 잘 버는 기업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진정한‘또 하나의 가족’ 으로, 세계적으 삼성그룹의 실상은‘삼성공화국’ 이 아니라 재벌 오너가족이 지배하는‘삼성제국’ 이었다. 그런데 기묘한 것은 이건희 회장의 그룹계열사 내 지분은 고작 0.31%, 이재용 전무 등 일가를 포함한 지분은 0.81%로 약 1% 정도에 불과한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턱없이 낮은 지분율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그 구조를 유지하려고 하다보니 결국 불법적인 비자금이 필요하고, 권력층에 대하여는 무 차별적인 로비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즉 황제경영, 세습경영이 오늘의 부패와 비리를 부른 것이다.
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기업,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특집│삼성과 경제개혁
그런데 현대 자동차 판결은 더 큰 문제가 있다. 정 회장이 풀려난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사회헌납이고 다른 하
삼성과 경제개혁
나는 경제에 대한 걱정이다. 정말 정신없는 판결이다. 우선 두 번째 이유의 논리는 재벌이 경제를 볼모로 할 경우 완벽 한 치외법권을 인정해 주었다는 점이다. 재벌총수는 무슨 짓을 해도“그 사람 집어 넣으면 경제가 걱정이다” 라는 말로 글.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빠져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첫 번째 이유는 타당한가? 아니다. 사회헌납을 이유로 주주돈을 슬쩍 한 잘못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면 경 영자는 언제나 주주돈을 슬쩍 하려고 할 것이다. 재수 좋아서 안 들키면 다 내 것이고, 재수 없어서 들키더라도 토해 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토해 내는 것도 비영리 재단에 토해 내고 거기다 내 사람을 이사로 임명하면 사실상 토해 내
1. 문제의 제기: 재벌 권력의 등장과 통제 재벌의 경제 권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적어도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 초기에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총칼에 기반한 정치적 힘의 우위와 희소한 자원을 동원, 배분할 수 있는 경제정책 권한의 독점은 재벌에 대 한 정부의 우위를 명확하게 규정한 기반이었다.
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나도 아프지 않다. 비영리 법인으로 회사 지배력 강화하고 가끔 가다 사회사업 한다면서 적당 히 좋은 일하면 이미지도 개선되니 일석 삼조이고, 꿩먹고, 알먹고, 그릇까지 슬쩍하는 것이다. 삼성은 이런 비리의 백화점이다. 폭력은 없지 않는가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아니다. 국가 권력을 상 대로 한 폭력을 잊었는가? 공정위 직원이 삼성계열사에 조사를 나갔다가 조사대상물을 빼앗기고 폭행까지 당한 적이
그러나 87년 민주화 항쟁 이후 역설적으로 이러한 힘의 배분은 서서히 재벌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우선 하나회가
있다. 삼성은 명백하게 국가권력 위에 있다. 회사돈 슬쩍 한 것은 없는가? 있다. 이번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폭
명시적으로 권부에서 손을 뗀 것은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의 일이기는 하지만, 군부는 87년 이후 서
로중 백미는 계열사 쥐어짜서 비자금 만들어서 외국 미술품 사서 집에 걸어 두었다는 것이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행
서히 정치적 통제력을 상실해 가고 있었다. 그리고 권위주의적이었던 정치권력은 비록 미약하기는 하지만 서서히 인간
복한 눈물은 몰라도 행복한 웃음은 그 집에 넘쳐 났을 것이다. 사회 헌납은 없었나? 아니다. 오히려 사회헌납으로 위기
의 탈을 쓰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재벌을 통제하던 하나의 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를 모면하는 원조는 삼성이다. 삼성은 2005년 엑스파일 사건이 터지자 사회헌납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그런데 그
그러나 재벌에 대한 통제력이 붕괴한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자본축적과 경제자율화였다. 정치적 민주화가 재벌통제
돈이 아까와서 재주를 피우는 것이 가관이다. 이미 사회에 헌납하여 자기 돈이 아닌 것을 다시 가져와서 자기 돈인 것
의 한 축을 붕괴시켰다는 점이 역설적인 것만큼 자본축적의 진전과 경제자율화가 재벌통제의 또 다른 축을 붕괴시켰다
처럼 또 한 번 사회에 환원한다고 했다. 거기다가 온갖 편법 시비를 통해 딸에게 물려 주었던 돈이 다시 돌아오게 되자
는 점도 역설적이다. 자본의 희소성이 줄어들수록 자원배분에 대한 통제권의 중요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으며, 경제자율
이 돈을 위기탈출에 동원하는 비인간적인 모습마저 보였다. 그것도 모자라서 5%라는 절세 한도 초과룰 회피하기 위해
화 추세는 일반적인 정부개입 범위의 축소를 통해 재벌에 대한 통제력을 추가로 감소시키는 경향을 초래했다.
일부는 교육부에 기증하고 교육부가 삼성재단에 돈을 넣는 편법을 동원했다. 원래 존재하던 삼성재단의 이사들은 재단
그러나 한 가지 의문이 없을 수 없다. 정치적 민주화, 경제발전에 따른 자본축적, 경제자율화 등은 모두 긍정적인 사 회적 가치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 보편적인 가치의 확산이 한국 사회에서 재벌이라는 부작용 을 나을 수밖에 없었는가 하는 의문이 당연히 제기될 수 있다.
목적사업에만 재원을 사용하라는 법적 의무를 저버리고 냉큼 그 돈을 다시 갖다 바쳤다. 도대체 교육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삼성 재단의 이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2007년 10월 29일 이후 터져 나온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의 고발은 비리 백화점으로서의 삼성을 적나라하게 고발
필자는 그에 대한 대답을 사회 하부구조로서의“법질서의 정비” 가 사회의 발전 추세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떡검’ 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고 심지어 대법관까지 비리의혹의 대상이 되었다. 의혹의 범위는 사법부를 넘
생각한다. 우리가 남의 나라 역사를 보고 배우면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발전은 곁눈질로 배웠지
어 행정부와 국회, 언론과 학계까지 광범위했다. 특히 앞으로 로스쿨이 정착할 경우 어쩌면 이미 대학을 소유하고 있는
만 그 밑을 관류하는 법질서의 발전은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것이다. 재벌 문제는 이러한 기형적 사회발전의 가장 현
삼성은 학계와 법조계를 한 손에 장악할 지도 모른다.
저한 표현이고 삼성 문제의 그 모든 문제의 백화점이다. 그래서 재벌 문제의 해결은 한국 사회의 전체적인 개혁과 맞물 려 있다.
3. 법질서의 개혁, 그러나 과연 가능할까? 재벌 문제의 해법은 사실상 이미 나와 있다.“법대로”처리하는 것이 그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상법, 증권거래법,
2. 기형적 사회발전의 부작용인 재벌, 그리고 그 대표인 삼성 2007년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재벌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매우 직설적인 대답을 제공해주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 룹 회장의 조직폭력배 동원 폭행 사건은 재벌의 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사건이다. 재벌은 필요하면 폭력을 동원할 수 있 고, 이와 관련하여 거의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재벌은 치외법권 지역인 것이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의 회사자금 횡령 및 배임사건을 살펴 보자. 이 사건에서 정 회장은 어느 정도 의 자금을 사회에 헌납하는 조건으로 풀려 났다. 재판부는 짐짓 고민하는 척 했다. 그러나 이 판결은 한화 그룹 김 회 장에 대한 판결보다 훨씬 더 후진적인 판결이다. 김 회장이 풀려난 표면적인 이유는“부정(父情)” 이었다. 아들이 맞고 왔으니 아버지가 폭력배 동원해서 대신 두들겨 팬 것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판결의 부정적 측면은 아버지 빽을 믿고 천방지축 날뛸 아들을 통제할 아무런 사 회적 장치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공정거래법, 금융규제법 들은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완전한 바지저고리도 아니다. 국가가 법을 제대로 집행 할 용의와 능력만 있으면 재벌문제 특히 삼성문제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과거처럼 굳이 총칼을 들이대거나 계열 기업 여신관리제를 할 필요도 없다. 문제는“법대로”하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의지와 계획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삼성이 무엇 때문에 검사 출신 을 법무팀장으로 임명하겠는가? 삼성이 무엇 때문에 시시때때로“떡값” 을 검찰과 국세청 등에 돌리겠는가?“법대로” 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법대로 하기 위해서는 검찰과 법원이 바로 서야 한다. 로스쿨을 다니는 학생 역시 자신은 삼성을 받들기 위해 법조에 입문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과 법률을 지키고 실현시키기 위해 법조에 입문한다는 것을 명백히 인식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들은 정의의 전도사가 아니라 파렴치범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10 11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2007년 대구참여연대 10대 뉴스│
2007 대구참여연대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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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 문화동 시대를 개막하다.
등 여러 단체들과 함께 비정규직 문제를 위한 더욱 힘찬 활동을
반야월어린이도서관을 만드는 주민모임, 도서관 만들기
수 많은 회원들과 후원인들의 성원으로 대구참여연대의 새로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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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08년에는 제대로 줄탁!(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기 위해 어미 닭이 함께 쪼아주는 것) 합시다.
지난 2007년 5월부터 시작된 반야월지역의 마을어린이도서
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 남성로에서 창립하여, 동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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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인동을 거쳐 이제 문화동 시대가 시작되었다. 대회의실
시민정책토론청구제 도입 등 시정혁신과제 제도화 진입
관 만들기 프로젝트가 주민모임을 구성하고 학부모도서관학교,
창립 10년‘희망위원회’ , 성찰과 비젼 보고서 작성
과 회원사랑방, 자료실과 사무실을 갖추어 우리 회원들과 지역
작년 10월 대구시장 직속으로 설치된‘시정혁신기획단’ 의활
주민욕구조사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순수민
08년 4월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활동을 성찰하고 향
동 결과, 시민정책토론청구조례 제정, 자치마을 시범사업 추진,
간자치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더욱 힘을 받아
후 비젼을 모색하는‘희망위원회’ 가 6차례의 워크샵을 개최한
민간위탁관련조례 개정 등 우리 단체가 주요하게 제안한 시정
매주1회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끝에‘대구참여연대 10년의 성찰과 비젼’ 이라는 보고서를 작성
시민, 여러 단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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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이 보고서는 우리 단체의 중장기 변화 방향과 진로를
섬유산업감시운동, 편취된 정부예산 환수
혁신과제들이 제도화되었다. 주민참여예산제, 시민감사관제 등
한국패션센터 등이 정부 및 대구시의 밀라노프로젝트 보조금
이 내년으로 유보되는 등 아쉬운 점이 많긴 하지만 이나마 성
구미시민회, 상근활동가 확보로 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
과라 할 수 있겠다.
시민단체 상근활동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어렵다. 구미
을 편취한 사실을 폭로, 법원의 유죄판결과 그 후속 조치로 총 8억원에 이르는 정부 예산의 환수를 이끌어 내었다. 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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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한 것으로써 1월 20일 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시민회도 박인규간사가 대구 사무실로 복귀한 후 한동안 상근
2007대선시민연대,‘나쁜공약’폐기운동 전개,
섬유개발연구원 검찰 고발, 대구섬유산업협회 감사청구 등 활발
동구주민회 영상동아리‘도담도담’강영옥님,
활동가 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천신만고(^^) 끝에 싱싱한
이명박후보 사퇴 촉구
한 활동이 있었다.
제7회 퍼블릭엑세스 시민영상제 작품상 수상
젊은 일꾼을 만나게 되었다. 올 3월에 영남대를 졸업하는 최인
대구 13개단체를 비롯한 전국 400여 단체가‘2007대선시
동구주민회의 퍼블릭엑세스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혁군. 열씨미 합시다! 구미시민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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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연대’ 를 결성, 경부운하 등‘나쁜공약’ 의 폐기를 촉구하고, 비 정규직 절반이하 감축 등 7대 정책과제 제안, 대선후보 대구선
비정규직차별신고센터 설치 등
2006년 동구주민회의 미디어교육을 통해 구성된 영상동아리
비정규직 차별시정 연대 활동
‘도담도담’소속 강영옥님이 제작한 '빨간불 켜진 재래시장' 다
대구참여연대의 오래 염원‘여성모임’줄탁을 시작하다.
거대책본부 초청 정책토론회 개최 등 대통령 선거에서는 처음
07년 7월부터 비정규직보호법이 시행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큐멘터리가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효목동 동구주민축
드뎌 대구참여연대의 아줌마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으로 정책검증운동을 추진하였다. 아울러 검찰의 BBK 수사결과
민주노총대구본부와 함께 비정규직차별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관
제에서 영상제를 개최하는 등 영상을 통한 주민활동이 활성화
10여명이 여성회원들이 자녀교육, 먹거리 등을 주제로 열씨미
를 규탄하고, 관련 동영상이 공개되자 이명박후보의 사퇴를 촉
련 워크샵을 비롯하여 이랜드 불매운동 등 비정규직 차별시정
되고 있다.
수다(^^) 중 이라네요. 이외에도 회원포럼 재개, 대금강습회 개최
구하였다.
을 위한 연대활동을 전개하였다. 08년에는 비정규직관련법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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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회원활동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거, 이거 참 좋은 뉴스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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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007년 대선에 대한 평가
대선을 돌아보며
반민주라는 전선이 완전히 해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민주라는 형식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경제와 생활 의 영역에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삶과 생활의 영역에서 구체적 정책을 가지고 국민과 함께 가지 않 글. 편집위원회
으면 안 된다. 국민은 추상적 개혁과 진보 보다는 구체적 보수를 선택했다. 더 이상 민주를 팔아서 정치적 생 명을 연장할 수 없다. 국민들은 진보세력 조차도 권력을 가지면 부패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3.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
예상 된 패배라도 태연할 수 없는 것은, 예상이 현실이 되었을 때 주는 상처 때문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라
87년부터 시작된 중도개혁 세력에 대한 비판적 지지냐, 아니면 진보후보에 대한 지지냐의 긴 논쟁은 아직
면 더욱 그렇다. 선거의 3대 요소가 구도, 조직, 인물이라 하더라도 적어도‘민심은 천심’ 이라는 전제 위에서
도 끝나지 않았다. 비록 이번 대선에서는 이명박 대세론 때문에 그 파급력이 커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무시할
만 그렇다. 결국 선거의 핵심은 국민의 정서와 그에 부합하는 전략이다. 국민은 신자유주의와 양극화로 인한
수 없다. 이 해묵은 논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 예선에서 국민에게
경제적 파탄의 책임을 물었고, 노무현 정부에 대해 심판했다. 왜 그런데 이명박이냐고? 왜 권영길과 문국현이
우선 심판을 받고 결선에서는 반한나라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다. 결선투표제는 소수
아니냐고? 유구무언! 다만, 대선이 기본적으로 양자구도라 군소후보가 주목받기 힘들며, 초록은 동색이라는
정당과 후보에게 불리한 결과만 가져오지 않을 거라 여겨진다. 민주노동당의 패배도 충격적이지만 재기가 쉽
국민정서상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여겨 정동영 후보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였고, 결정적으로 권영길과
지 않다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해묵은 정파논쟁에 발목 잡혀 도대체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문국현의 관성적 모습이 국민을 감동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10년의 호사는 가고 뼈를 깎는 반성만
국민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초심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통합신당과 민노당은
남았다.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1. 국민의 보수화가 두렵다
4. 이명박 대통령에게 바란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우리 국민들이 노망이 난 것이 틀림없다는 일각의 주장
국민의 선택은 존중 받아야 한다. 이명박은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은 무시할 수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위장전입에 탈세, BBK 동영상 문제까지 있는 사람을 선택했을까. 국민의
한다. 결코 오만하지 않기를 바란다. 표차가 났을지 몰라도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이 얻은 표 보다는 적다. 이
냉정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통합신당과 민노당의 공식입장이 과연 진심인지 궁금하다. 여전히 진보 35,
명박에 대한 국민들의 도덕적 의구심이 해소 된 것도 아니다. 혹이나 도덕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무리수를
보수 40, 중도 25의 정치 지형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중도25가 급격히 우향우 한 것이 아닐까. 만약에 이것이
둔다면 단기간은 어떨지 몰라도 집권 중후반으로 갈수록 국민적 저항을 맞게 될 것이다. 그래도 가장 걱정되
사실이라면 대선 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전반의 보수화가 더욱 문제이다. 이러한 보수화의 원인을 찾고
는 것은 경제이다. 경기부양을 통한 성장정책의 후과는 만만치 않다. 친기업정책이 도를 넘어 양극화의 심화
해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한국사회의 진보는 좌초할 것이다. 어쩌면 실용보수와 대중파시즘의 결합이라는 최
와 비정규직의 양산으로 갈 경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의료보험 등의 사회복지의 축소 역시 21세기
악의 경우를 우리는 대비해야 할지 모른다. 냉정한 심판이든 국민의 노망이든 국민과 함께 하지 못하는 개혁
대통령이 가야 할 길이 아니다. 대표적 공약인 한반도대운하 건설 역시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과 진보의 앞날은 없다.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14
2. 민주와 반민주의 구도는 효력을 상실했다
대선패배의 책임이 기성 정치권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혹자들은 참여연대를 참여정부 2중대라 하지 않는 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서 마냥 마음이 가벼운 것은 아니다. 왜 참여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좀 더 날카롭고 냉
노무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이러저러한 말이 많지만 적어도 이번 대선이 노무현 정부에 대한 심
철하게 비판하지 못했는지 반성해야 한다. 참여연대 조차도 오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 권력에 대
판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 국민은 경제지표가 주는 허상을 믿지 않는다.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경제
한 비판과 감시는 우리의 가장 기본적 본분이다. 진보는 독선이 아니다. 또 개혁은 더 이상 진보의 전유물이
로 판단한다. 고용 없는 성장, 실질 가구소득의 하락, 비정규직의 대량 양산이라는 경제의 실내용을 보자면
아니다. 개혁을 바라는 국민이 이명박을 선택했다. 개혁의 주체에서 대상이 되었다. 낮은 곳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 이러한 국민의 박탈감을 경제대통령 이미지로 전취한 이명박의 당선은 당연한
가야 한다.
듯하다. 물론 경제대통령이라는 이미지의 실체는 애매하다.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 실체가 아니며, 이명박의 경제는 고도화된 정치적 언술의 경제이다.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선을 통해 87년 민주화를 통해 형성된 민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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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는 지금│
│지금 지역은│
대구 참여연대는 지금
4차순환도로(상인-범물간) 민간투자시설사업 ; 앞산터널 반대운동
● 섬유산업감시활동 - 구 대구중앙패선조합 등 보조금 편취 관련 대구시 직무유기 주민감사청구(11.15) - 섬유개발연구원 검찰수사 결과 무혐의 처리(11.19)에 불복 항고장 제출(12.18) - 섬유관련연구기관 결산보고서 등 비공개에 이의신청(11.21), 부분공개 결정(12.7)
4차순환도로(상인-범물간) 민간투자시설사업(이하 앞산터널공사)은 2003년 7월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시작되었다. 총연장 10.5km의 왕복 6~10차선 도로가 대구의 허파인 앞산을 가로질러 건설될 예정이며, 앞산 을 관통하는 4.5km의 터널구간을 포함하고 있고, 현재 총사업비는 3,624
● 시정혁신활동 - 시정혁신기획단 국외 선진 자자체 초청워크샵(11.23) 개최
억 원(민자 2,444억 원, 국비 345억 원, 시비 835억 원)으로 발표되었지 만, 향후 최소한 5,000억 원 이상까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정혁신기획단 회의(12.21), 시민옴부즈맨 시범실시 등 2단계 혁신과제 검토
지역의 주민들과 대구의 시민단체들은 2005년 9월‘앞산터널반대 범시
- 주민참여예산연구회 회의(12.4), 일부 예산에 관한 참여예산제 시범실시 논의
민 투쟁본부’ 를 구성하여, 혈세에 대한 엄청난 낭비와 대규모 환경파괴를 가져올 불필요하고 무책임한 앞산터널공사에 대한 반대운동을 전개하였고,
● 사회인권센터 -‘세계이주노동자의 날’기념 대회 및 공연 개최(12.16) - 가)비정규법개정공동대책위 결성 준비 중 -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관련 직원 고용승계 촉구 기자회견(12.17)
2년 이상 성공적으로 공사를 저지시켰다. 그러나 이제는‘범투본’ 만으로는 기계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되는 앞산터널공사의 강행을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1월 5일부터 달비골에서는 무분별한 앞산터널공사에 반대하는,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임인‘앞산꼭지’ 의 천막농성이 전개되고 있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범안로에 대한 154억 원의 재정
● 회원, 조직 활동
지원예산 전액을 삭감하였다. 민간 사업자의 배만 불리는 민투사업에 대한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 회원참여팀, 총회준비 회원설문조사 진행 중
대구시의 극심한 재정 부담이 그 이유이다. 때문에 필요성이 증명되지 않
- 여성모임 11월 정례모임(11.23)‘먹거리 안전교육’ , 이월란회원 강의
은 앞산터널공사에 대한 재검토는 여전히 필요하다. 앞산터널에는 앞으로 또 얼마나 엄청난 액수의 공적자금을
- 3차 회원포럼(11.28) 개최,‘2007 대선,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홍성태교수 강연
쏟아 부어야 하는지를, 우리는 범안로를 거울삼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쓰는 것
- 2007년 회원송년회 개최(12.21)
은 살림의 기본이다.
- 총회준비 조직위원회 및 인선위원회 활동 중 - 편찬위원회, 창립 10주년 기념 책자 발간 추진 중
● 대외연대 활동 -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제2회 시민사회포럼(12.7~ 8, 문경새재) 참가 - 민예총+시민단체연대회의, 2007 송년 공연‘흔들리며 피는 꽃’개최(12.25) - 2007대선시민연대, 검찰 bbk 수사 결과 규탄 성명(11월말)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초청 정책토론회 개최(12.6) BBK거짓말 이명박후보사퇴 촉구 기자회견(12.17)
대구 시민들에게 앞산은 돈으로는 감히 환산할 수 없는 무한한 정서적인 가치와 풍부한 환경적인 가치를 가 진 산이다. 푸른 산을 바라보며 사색하며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자아를 탐구하는 것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다. 사람은 아황산가스 따위가 아니라 산소를 마셔야만 산다. 피를 말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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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 생존을 위한 무차별적 경쟁에만 골몰하는 것은 자율적인 인간의 삶이 아니다. 그것은 자본에 의해 사육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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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비참한 노예의 생활과 다름이 아니며, 진정‘삶’ 과는 거리가 먼, 희망이 없는‘죽은 삶’ 에 불과할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한 희망의 토대는 앞산과 같은 자연이며, 앞산을 파괴하는 터널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를 실현하 는 직접적인 행동일 것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우리 자신과 아이들과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이제 새 로이 대통령에 취임하는 그 사람도 우리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강요된 인간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손으로 직접 뽑은 인물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선택에 대한 책임도 져야만 하는 것이다. 때로 우린 비싼 값을 치러야만 한다. 앞산터널에 대한 우리의 결정 또한 그 치러야 할 대가에 대한 명확한 인식에서 나온 행동이길 바란다.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이달의 회원│도영주 회원
그는 시원스레 말문을 먼저 열어주었다. 사십여년 굴곡 많았을 삶의 내력을 시종 밝은목소 리로 이야기해내는 그에게서 어떤 형용키 어려운 근기를 느낄즈음 “사람에 대한 사랑, 이것이 기본이겠죠 사랑이 없으면 우리 운동도 그냥 이기기 위한 투쟁 일뿐이죠” 아! 그의 얼굴이 왜이토록 환한지 알것같다. 그는 길쟁이 이다. 그의 블러그“ 이땅에서 잘놀기”는 우리땅과 그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역사에 대한 그의 애정과 열정을 능히 짐작케 한다. 대마도에서 몽골에 이르기까지 이땅 구석 구석을 밟으며 지리속에 담겨있는 그곳사람들의 생활상과 인심을 읽고,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내고, 교통, 숙박처, 음식들까지 세심히 소개한다. 그는 스스로“ 고산 김정호 보다는 이중환의 택리지를 흉내내고프다” 고 말한다.
“가장 먼 여행” 을 떠나는 사람
도영주 회원 글. 김말선 (회원활동가 kms87012@nate.com)
한아이가 있었다.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첫돌무렵, 아이는 서대문 형무소에서 아버지를 대면한다. 아버지의 낙인은 빨갱이였다. 그해는 1964년이었고 이땅은 총칼을 찬 군인이 권좌를 틀어쥐고 있었다. 아이가 열 살이 되었다. 이번엔 작은 할아버지가 같은 감옥에 갇혔다. 그리고 사형판결 확정으로부터 20시간도 채 지나지않은 신새벽.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할아버지의 죄명도 빨갱이였다. 권좌는 여전히 그 독재자의 것이었다. 1975년 4월 9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돌아가신 도 예종 열사가 바로 그분이다. 2007년 1월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역사의 어둠에 갇혀있던 진실이 밝혀진것이다. 32년의 세월이 걸려서야....
아이는 이제 사십을 훌쩍 넘겼고 세아이의 아버지 가 되었고“이땅에서 잘놀기”위해 끊임없이 길위 에서 이땅을 카메라에 담는다. 구미 시민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시는 도 영주 회원 그를 만나던 2007년 12월, 이땅의 기후는 매우 음 울했다. 부활한 독재자의 유령이 우기의 습기처럼 진득진득 스며오르고 도덕성을 실종한 성공신화가 바벨탑 처럼 무섭게 치솟아 올랐다. 살아가기 고단한 이땅의 백성들에겐 배불리 먹여주겠다는 말외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듯 했다. 설령 그말이 방향을 거꾸로 향한 그들만의 잔치라 할지라도.... 우울한 심사를 가눌길 없는 날들이 이어지고... 잔인한 시대의 내력을 지닌 이와의 대면이 마음의 무거움을 더했다. 그러나 뜻밖으로 그의 얼굴은 낙천가답게 환했다. 필자마음의 무거움을 짐작이라도 했는지
여행을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는? “거릿귀신 들렸다는 옛말 있잖아요 그런거 같아요. ㅎㅎ 꿈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 희망을 찾아가는 방랑이란 말 있죠 호기심이 많다할까 늘 꿈을 찾아 헤메는것 같아요” 가장 좋았던곳은 ? “다 좋았지만 ... 백두산 갔을때 뭔가 가슴에서 뜨거운것이 북받쳐 올랐어요. 우리 민족의 정기라는말이 느껴지더군요. 여러모로 안타깝기도 하고...” 그는 개성공단 노동자들을 위한 남북협력병원 (개성병원)에서 진료봉사 하고 있기도 하다. “마침 그곳 병원장과 인연이 닿아 대구지역 치과의사 20여명을 모아 매주 목요일 방문 진료 하고 있어요” 또한 구미카톨릭 회관에서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활동도 하고 있다. “소수자. 약자와 함께 가야지 버리고 가면 안되지요, 그게 진보잖아요. 진보의 가치는 자기
희생의 양과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효율성, 경제성으로 보면 안되지요 “ 아직 저에게 여행은 쉬러 가는것이 아니라 배우러 가는길이에요라고 말하는, 길위에서 배우고 낮은데로 임하는 그는 순례자다. -대구 참여연대와의 인연은 어떻게? “성상희변호사와의 인연으로 구미시민회 회원 가입 했어요. 구미는 지역 환경상 시민들의 정주의식이 별로 없다보니 시정에 별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오히려 토착 권력 세력들이 안착하게 되는것이고요. 좀 깨어 있는 사람들은 또 이주해야 하기 때문에... 구미시민회는 공부방활동등 구미사회에 기여하는 바도 있지만 의식과 활동이 따르는 진보적인 전문가 집단을 마련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2008년은 대구참여연대 10주년이다. 하고픈 말씀은? “겨울이 지나고서야 소나무 잣나무가 여느나무와 달리 푸르다는걸 안다는 완당세한도의 말로 대신하고 싶어요 사회가 보수화될수록 우리의 할 일은 더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실천하는 대구참여연대가 되길 바래요 “ 인생의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이 그만큼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이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입니다. 현장이며 숲입니다. 신영복 선생님 책의 글을 인용하며 그와의 만남을 상기해본다. 여행은 겸손한 이해라고 했던가? 그와의 만남이 필자에겐 또 하나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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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안내│
회원의 지혜와 사랑으로 달려온 대구참여연대 10년~~
새로운 10년의 희망을 노래하라!! 대구참여연대 정관‘제10조(소집) 정기총회는 매년 1월 공동대표가 소집한다’ 에 의거 대구참여연대 제10차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대구참여연대 공동대표 김민남 백승대 원유술 진수미
대구참여연대 제10차 정기총회 1. 일시 : 2008년 1월 20일(일) 오후 2시~ 9시 2. 장소 : 경북대학교 복현회관 3. 안건 - 감사보고 : 업무감사와 회계감사 보고 - 2007년 결산안 및 2008년 예산안 승인 -2007년 사업평가 - 2008년 사업계획서 승인 - 2008년 임원 선출 - 창립 10주년 희망위원회 보고서 채택 - 창립 10주년 회원선언문 낭독
럽습니다 스 랑 자 여러분이 원 회 대 연 대구참여
글- 모시는 총회에 기 정 차 -제10 연대가 대구참여 한 작 시 첫걸음을 월 11일 4 활동들을 년 했습니다 8 9 19 래 숨가쁜 년을 맞이 아 주 토 0 1 모 다. 립 꾸자”는 해왔습니 바 드디어 창 김 를 매 구 리 힘으로 대 석으로 자 역할을 “시민의 사회의 초 민 시 와 헌신적 역 지 지 지 며 는 다. 벌여 왔으 는 끊임없 있었습니 에 이 탕 랑 바 사 성과의 뜨거운 그 모든 원님들의 회 던 았 않 니다. 주저하지 다. 감사드립 은 깊 고 있습니 하 면 직 다시 한번 소청에 한 역사의 중 엄 시 다 다. 우리는 또 할때입니 야 2008년 아 찾 니다. 회에 서 해답을 요할때입 필 가 과 지역사 부 민 우리 안에 공 국 과 의 찰 는 이땅 않는 성 고 고통받 게으르지 듬 다 가 다. 자세를 나야 합니 듭 다시한번 거 로 는 모습으 희망을 주 니다. 가고자 합 께 니다. 다. 함 도 라 임을 믿습 어야 합니 혜 되 지 더디가더 가 의 대 상 참여연 것만이 최 들어가는 가는 대구 어 함께하는 들 희망을 만 만 운 고 로 누 새 나 께 연대의 회원과 함 대구참여 가 여 참 사무처장 의 회원님들 . 다 니 될것입 주춧돌이
강금수
1부 대구참여연대 희망만들기 회원 제안 대토론회 - 장소 : 경북대학교 백호관 소강당(후문앞) - 시간 : 오후 2시~4시까지
*** 앞으로 2년간 대구참여연대를 이끌어 갈 운영위원을 공개 추천 받습니다. - 운영위원회는 대구참여연대의 일상적 의사결정구조입니다. 추천된 회원은 운영위원회에서 총회에 추천하고
2부 정기 총회 - 장소 : 경북대학교 복현회관 2층 연회장 - 시간 : 오후 4시 30분~6시
3부 만찬과 문화공연 - 장소 : 경북대학교 복현회관2층 연회장 - 시간 : 오후 6시~8시 30분 - 회원공연및 초청공연 (서울참여연대 노래패“참좋다”
총회의 의결을 통해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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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위원은 12월 현재 3개월 이상 회비를 납부하고 계신 회원이어야 하며, 년간 1/4 이상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실 수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 정관 제41조는 운영위원의 정당활동 및 공직선거 입후보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정당의 당원 또는 당직자는 운영위원 선출일 이전에 탈퇴하셔야 합니다. - 총회 선출 운영위원은 1월 11일까지, 총회 후 운영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선출하는 운영위원은 1월말까지 공개추천 받습니다.
추천및 문의 대구참여연대 053-427-9780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문화리포트│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전수일 감독 특별전
/05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파노라마 부문 초청 /05년 페사로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05년 브리스번국제영화제 초청 /06년 캘커타국제영화제 전수일 회고전 초청 /06년 낭뜨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글. 남태우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집행위원장 difada@hanmail.net)
<검은 땅의 소녀와>
I. 특별전 소개 이번 호에서는 작년 말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검은 땅 의 소녀와>로 두 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작가적 역량을 세계에 과시한 전수일 감독의 특별전을 소개한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 아트플러스 시네 마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작년 11월부터 대 전, 광주, 부산, 인천을 거쳐 1월 2일부터 7일까지 대구예 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전수일 감독의 영화들이 세계로부터 작가적 시선을 견지 한 수준 높은 예술영화로 평가 받는 이 시점에서 그의 전작 들을 대구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은 영화문화의 다양성을 위 해 설립된 예술영화관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이 기도 하다. 대전, 광주, 부산, 인천, 대구, 서울로 이어지는 한국을 대 표하는 6대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특별전은 그간 꾸준히 부 산을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해 온 전수일 감독의 예술적 성 취에 대한 국내 영화계의 지지일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영화가 다양한 시점과 공간을 배경으로 만들어지고 상영되 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한국영화의 지평을 확대하는 일이며 한국독립영화의 현재와 과거를 되짚어본다는 의미에서 그 의의가 남다른 기획전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으로서 그가 가진 영화적 시선과 열정을 체험할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국영화의 진 화를 확인해 보자. 1. 주최 :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영화진흥위원회, 아트플러스 시네 마네트워크 2. 일정 : 2007년 11월 21일(수) ~ 2008년 1월 16일(수) 6대 도시 전국 순회상영 3. 장소 : 전국 아트플러스 상영관 4. 상영일정 대전 아트시네마 11월 21일 ~ 25일 - 네이버 카페-대전아트 시네마 광주 광주극장 11월 30일 ~ 12월 6일 - 네이버 카페-광주극장 부산 국도극장 12월 7일 ~ 11일 - 네이버 카페-국도예술관 인천 영화공간주안 12월 14일 ~ 20일 - 네이버 카페-영화공간주안 대구 동성아트홀 2008년 1월 2일 ~ 7일 - 네이버 카페-동성아트홀릭 서울 CQN명동 2008년 1월 10일 ~ 16일 - www.cqn.co.kr
II. 전수일 감독 1) 감독 소개 데뷔작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이 제1회 부산국제영화 제에서 운파상을 받았고, 칸영화제‘주목할만한 시선’ 에초 청돼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작품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1999)도 제4회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최우수한국영 화상), 2000년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베니 스영화제와 모스크바영화제 등에 소개돼 호평을 얻었고,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2003) 역시 부산국제영화 제, 프리부르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네 번째 영화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2005)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2006년 낭뜨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되었다. 그의 마지막 영화 [검은 땅의 소녀와](2007)는 베니스영화제 경 쟁부문“오리종티” 에 초청되어 국제예술영화관연맹상과 리 나 마지아카프리상을, 부산국제영화제 2007에서는 최우수 한국영화상인 넷팩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파리 영화연출학교 E.S.R.A에서 영화연출을 전공 했으며, 파리 7대학과 8대학에서 영화이론을 공부하였다.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에서 독립적 제작방식으로 영화를 만들며 자신만의 작 품 세계를 세계로부터 널리 인정 받고 있다. <내 안에 우는 바람〉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부문 최우수작품상2부 제50회 칸느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 초청2부 /97년 제 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98년 인도국제영화제 초청 /98년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초청 /98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초청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99년 베니스국제영화제‘새로운 영역’부문 초청 /99년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최우수한국영화상) /00년 프리부르국제영화제 황금시선상(대상) /00년 모스코바국제영화제 초청
/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오리종티’ 초청 : 국제예술관연맹상, 리나 만지아카프리상 /07년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최우수한국영화상) /07년 제7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 상영작 소개 검은 땅의 소녀와 2007/ 드라마/컬러&흑백/35mm/89분/유연미, 조영진, 박현우, 김 진혁, 강수연 베니스영화제 국제예술영화관 연맹상, 만자 카프레상, 부산국제영화 제 넷팩상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2002/드라마/컬러/35mm/106분/설경구 김소희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수상,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대상
지방대 영화과 교수인 '김'은 학생들에게 영화란 이상을 펼치는 무대라고 가르치지만, 현실과 꿈의 괴리는 크기만 하다. 영화를 만드는 일도, 학생을 가르치는 일도 '김'에게는 마음의 짐이 될 뿐이다. 유일한 휴식처였던 '영희'마저도 부 담스러운 상황을 만든다.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관계를 원 했던 '김'에게 가족을 소개시키려는 '영희'. '김'은 마지못해 영희의 고향집으로 향하고, 가는 내내 '영희'와 지리한 싸움 을 이어간다. 결국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김'은 '영희'를 여 관방에 홀로 버려둔 채 돌아와 버리고 만다. 사랑도 꿈도 자신을 구원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 그는 어린 시절 보 았던 새를 떠올리게 되는데.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강원도 탄광촌의 허름한 사택에 사는 아홉 살 소녀 영림. 활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삭막한 곳에서도 아빠(해곤), 오빠(동구) 그리고 영림이 세 식구는 웃음을 잃지 않고 살 아가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거리에서 그 리고 동네에서 시도 때도 없이 닥쳐오는 크고 작은 시련은 검은 탄광촌 위로 펼쳐진 푸른 하늘이 무색하게도 어린 영 림의 얼굴에 그늘을 드리우는데 내 안에 우는 바람 1997/옴니버스, 드라마/컬러&흑백/35mm/110분/조재현 유순철 이 충인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초청,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최우수작품상
1부 아이: 말에게 물어보렴(Ask The Horse) 천둥 번개로 전깃불이 꺼지고 집안의 모든 시계가 정지 된다.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꼬마에게 마을 시계방에서 시 간을 알아오라고 한다. 꼬마는 시계방에서 돌아오던 중 친 구들을 만나 할머니의 심부름도 잊은 채, 오랜 시간 동안 신나게 놀고 마는데. 2부 청년: 내 안에 우는 바람(Wind Echoing In My Being) 자신의 꿈을 기술해 책을 내려는 청년. 그의 꿈은 대부분 어린 시절의 기억과 낯선 곳에 있는 자신을 보는 것으로 구 성된다. 우연히 어린 시절의 기억을 찾아간 그는 실제로 낯 선 곳에 와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자, 그에게 꿈은 아 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만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03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파노라마 부문 초청 /04년 프리부르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복덕방 노인들과 단체 관광을 가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불현듯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낀 그는 수의를 맞추는 등 죽 음을 대비하기 시작하는데.
3부 노인: 길 위에서의 휴식(Rest On The Road) 출가한 자식들의 빈 방을 세놓으며 살아가는 아내와 살 아가는 칠순 노인. 권태롭기만 한 일상을 이어가는 노인은
2005년/미스터리 드라마/컬러/35mm/92분/정보석 추상미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파노라마 부문 초청
작가이자 고민상담 카운셀러인 S는 사람들이 각자의 취 향에 맞게 자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살 도우미이다. 총 알 택시 운전사 동식은 여자친구 세연에게서 형의 로션 냄 새가 나자, 심한 질투와 집착에 빠져든다. 그러던 중 세연 이 의문의 자살을 하자, 동식은 강한 타살의 의혹을 품고 행적을 쫓던 중 그녀의 지갑에서 S의 명함을 발견하게 되 는데. 한편 비디오 아티스트인 동식의 형 상현은 행위예술 가인 마라를 만나 공동작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마라는 공 동작업을 그만둔 후 S를 만나게 되고, 돌연 퍼포먼스 무대 인 욕조에서 자살을 하고 마는데.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2006/드라마/컬러/35mm/108분/김선재 안길강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파노라마 부문 초청, 낭뜨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2
은행의 빚 독촉 전화에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천연덕스 럽게 전화를 끊는 영화감독 김에게 삶은 탈출구 없는 각박 한 일상의 연속일 뿐이다. 이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일상으로부터 떠나기 위해 무작정 고향인 속초로 떠나는 김은 그 길 위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25년 만에 찾 아가는 고향이기에 익숙함보다는 낯설음이 더 커진 여정 속에서 그는 고향에 대한 어렴풋한 기억들에 사로잡힌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에 잃어버린 동생을 찾기 위해 하염없 이 이곳 저곳을 헤매고 다니는 영화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어딘가에 있을 희망을 찾기 위해 두려운 여행을 계속하는 그녀에게 묘하게 끌리게 되는데.
23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풀뿌리 주민자치 소식│
동구 주민회(준)
구미 시민회(준) 글. 김영숙 (동구주민회(준) 사무국장 duprass@nate.com)
글. 최인혁 (구미시민회 간사)
2007 소통과 나눔의 동네축제‘아양루에 놀다’ 와 제2기 풀뿌리영상제 열리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2007년이 가고 2008년 왔습니다. 모든 분들이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
지난 8월말에 열린 여름축제에 이어 지난 11월 10일 아양교옆 공영주차장에서는 소통과 나눔의 효목1동 동네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참여미술마당, 먹거리마당, 문화공연으로 동네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마당을 가졌습니다. 동구주민
◈ 12월 주요활동 - 의정비 인상에 관한 구미시민단체 연대활동, 구미시민회 회원송년회 구미시민회에서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시민의견이 무시된 구미시 심의위원회의 의정 비결정’ 에 규탄하고‘구미시의회 의정비관련 조례개정 ‘에 대해 올바른 의정비책정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2007년 전국적으로 과도 한 의정비책정 논란이 많았던 만큼 구미시민단체들도 적극적인 연대 를 통한 의정비관련 활동을 진행해 나갔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의정감시활동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지역운동 연대활동이 더욱 강화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시민사회운 동에 대한 더 많은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동구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함께 나누는 풀뿌리영상제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참언론대구시민연대과 공동주최로 영남일보 강당에서 제2회 소박한 시민영상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제2기 풀뿌리주민자치학교가 열렸습니다.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제2기 풀뿌리주민자치학교가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 자치학교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풀뿌리자치운동의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대구북구감 나무골 마을만들기운동, 대전의료생협과 지역통화운동, 부산해운대구 반송어린이도서관운동, 서울관 악구 임대아파트 가꾸기운동 등 다양한 활동경험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27일에는 대 구지역에서 자치운동을 고민하는 단체활동가들의 집담회가 소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2007년 12월 26일은 대구참여연대 구미시민회 회원송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30여명의 회원 들이 참여해주셔서 송년회를 빛내주셨습니다. 1차는 권성호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삼겹살과 소 주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습니다(주로 2007년 대선과 내년도 구미시민회 운영에 대 한 열띤 논의가 많았습니다^^)......그리고 2차는 노래방에서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재밌고 즐거운 시 간을 가졌습니다. 3차는 간단한 맥주한잔으로 2007년 구미시민회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동구놀토어린이문화교실에 안심습지답사와 크리스마스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안심습지에서 놀토어린이친구들은‘맑고푸른대구21’이상원선생님의 진행으로 철새탐사를 했습니다. 겨울이라 꽁꽁 언 들판과 강을 뛰어다니며 겨울철새를 망원경으로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22일에는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과 놀이, 음식만 화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동구주민회 회원가족과 함께 떠나 가을여행을 즐겼습니다. 습니다. 저녁으로 삽겹살파티에 이어 아이들과 함께 민박집에서 윷놀이,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 내고 청도 운문사를 답사했습니다.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반야월지역 어린이도서관만들기 프로젝트」 가진 행중입니다. 지난 11월 대구시의 순수민간자치사업으로 선정된 도서관사업이 주1회 주민모임과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더욱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 다. 1~2월에는 도서관강좌와 모범도서관 탐방사업으로 계속 이어져 본격 적인 주민모금운동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대구참여연대 구미시민회
홈페이지 ▶ http://happylog.naver/dgcham.do 동구주민회 사무실▶ 053-956-3374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지난 11월 17일~18일까지 청도지역으로 동구주민회 회원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을 진행했
홈페이지 ▶ http://gumisimin.org 동구주민회 사무실▶ 구미시 공단동 96번지 1층 / 054-465-0468
들기 등으로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때는 어린이미디어교육과 문
◈ 비산·신평지역 아동센터‘꿈나루 공부방’소식 12월 24일부터 겨울방학 점심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공부방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도 하면서 점심 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공부방 선생님들이 많이 힘드시긴 하지 만...... 아이들은 즐거운 모양입니다^^;; - 도움주신분들 김성대 회원 쌀20kg 임영미 운영위원 귤 2박스 인동새마을금고지점장 전병효님 쌀 20kg 3포대 구미중앙시장 미투리(신발가게) 최상렬님 귤 2박스 라면 5박스 조복래 회원이 운영하는 구미스피드풋살 회원일동 50만원후원 ※ 구미시민회 총회는 2008년 1월 17일(목) 19:00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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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모임 소식│
│회원모임 소식│
대금강습 후기
산행반 “가자”
글. 하만호 (회원. 대금강습 수강자)
글. 산행반 게시판 굳이‘대금’ 이라는 악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1. 나보다 열 살 많은 형이 고등학생 때 통기타를 배워보겠다고 한 달 정도 뚱땅거리다가 아버지가 그것을 불쏘시개로 만든 이후 그렇잖아도 음악과는 인연이 없는 집안에서 살면서 음 악과 노래는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남의 일이었다. 아니, 정확히 어느 누구는 그것과 상관을 맺고 싶어 하고 맺고 있 다는 인식 자체가 내게는 없었다. 그러니 음악과 노래에 대한 아쉬움이 없고, 배우고자 하는 욕구는 더더욱 생길 리 만무하며, 그 즐거움을 알 리 없다. 이런 내게도‘문화충격’ 은 들이 닥쳤으니... ‘위 아 더 월드(합창)’ 와‘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기타)’ 은나 를 흔들어 놓았다.‘위 아 더 월드’ 가 아프리카 난민을 얼마 나 구제 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다 는 것은 가르쳐 주었다. 이후 20여년 동안 외면하는 하는 몸 짓으로 그 세계를 동경했다. 짝사랑인가? 2. 올 여름 참여연대에서 온 문자소식 한 통 - 대금 배울 사람 모집합니다. 대금 - 이름은 들어보았으나 생김새는 모른다. 소리 -‘전설의 고향’ 이 대금소리란 것도 몰랐다. 부는 방법 - 알 리 없지... 그래도 바로 신청했다. 탐욕스레 신청했다. 꺾은 80이 다 된 마당에 먼발치에서 옷고름에 눈물바람 적 시며 애절한 눈길만 보내고 있기에는 살 날이 산 날보다 적 다. 이렇게 밋밋하게 살 순 없다. 제 혼자 머릿속에선 온갖 못할 것 모르는 것 없이 다 잘하고, 술자리 허풍은 부풀다 못 해 터질 지경이다. 그런데 막상 꼭 집어 잘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텔레토비야, 이제 그만! 3. 대금, 어렵다 무엇인들 쉬운 게 있으랴 마는. 한쪽은 막히고 한쪽은 뚫린 70cm가 넘는 기 다란 대롱에 입 으로 바람 불어 넣는 구멍 한 개,
울림판을 대어 놓은 구멍 한 개, 손가락으로 막았다 닫았다 하는 구명 여섯 개, 끄트머리에 끈금 없이 뚫어 놓은 구명 한 개, 모두 합해 구멍 아홉 개 - 이것이 대금이 생긴 꼬락서니 다. 손가락으로 구멍을 많이 막을수록 소리가 아니 나는 것이, 구멍을 다 열고 일주일 동안 머리가 띵할 정도로 부니 겨우 소리가 빼액 난다. 그 다음 보름 상간으로 구멍을 하나씩 더 막으면서 불러도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석달 열흘을 했어도 마지막 여섯 번째 구멍은 빼지게 말을 듣지 않는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떴다 떴다‘비행기’ 와, 각시방 영창에 달 아 놓은‘고드름’ 은 대금으로 부를 줄 알게 되었다. 세상에 이게 어디야! 스스로 나에게 칭찬할 지라. 새로운 세상에 들 어설 기회를 준 참여연대에 감사할 지라.
12월16일 간단히 앞산 한바뀌 돌고(2:30분소요) 이영식당에서 2007년 산행반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총회결과 산행반 대표는 현 윤호석대표님께서 2008년에도 계속 이어가기로 하셨고, 총무는 물밑 작업을 거쳐서 내년에 뽑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동안 모은 회비 68만원으로 올해 참석 횟수별로 푸짐한 상품을 구입하여 나 누어 주었습니다. 1등 김지일(9회참석 7만원상당 배낭상품) 2등 유인옥, 김종필(7회참석 4만원상당) 3등 김희정, 정강미(6회참석 3만원상당) 4등 이창용,신동민,신숙경,홍상익,박종률(5회참석 2만원상당) 5등 박덕환(4회참석 1만원상당) 양말 등 일부 상품이 남아있으니 1월 산행에 나오시는 분에게 드리겠습니다. 내년에는 회비를 야물딱지게 모아 1등은 최고급 중등산화(25만원상당)를 상품으로 내 걸었습니다.
4. 겨우 석 달, 대금을 배우면서 대금을 칼처럼 어깨에 가로 질 러 매고 내가 갈 수 있는 온갖 곳엘 다 갔다. 젠체하며 자랑 했다. “나, 대금 배워! (너희들, 대금이 뭔지 알아? 부럽지롱. 선망의 눈길을 나에게 보내줘.)” “그래? 나는 드럼을 3년째 두드리고 있는데, 이제야 조금 리 듬을 알 것 같아” “어, 나도 드럼 배우는데... 그리고 내 마누라는 키보드 배우 는데 요새 저녁마다 아이들은 내 차지다. 내가 드럼 연습할 시간이 없어” “......” 이런, 나는 입 다물었다. 내 주위에 악기를 다룰 줄 알고, 지금 부지런히 배우고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이 나이에 대금 배우기 시작해서 대금 뿌리를 뽑을 수 없을 지라도 대금 밑둥치에 도끼 자루는 대어 보아야겠다. 비록 탐욕스런 욕심일지라도... 5. 다가오는 봄에 대금 2기 강습을 할 예정이란다. 그리고 곧 기타 강습도 계획 중 이란다. 이영수 선생님과 그 초등학생 아드님 승엽군, 이재일 선생님, 류인옥 선생님 봄에 일취월 장한 실력을 기대합니다. 강옥련 선생님, 박종률 선생님, 박 현숙 선생님, 조인선 선생님, 한대환 선생님도 대금 2기 강습 에서 다시 뵙길 기대합니다. 저희들을 지도해주신 이인수 대구교대 선생님께 거듭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많은 참가 바랍니다. 회원님들 일년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건강히..
“여성 모임” 글. 이월란 (여성모임 회원)
모임하기 얼마 전 즈음이면 어김없이 날아오는 문자메시지이다. 그러고 보니 정말 모임이 며칠남지 않았구나싶어 달력의 날짜를 다시 한 번 확인 해본다. 내가 살고 있는 상인동에서 시내중심까지.. 그리 먼 길은 아니어도 한창 바쁜 저녁시간대라 아이들 저녁 대충 챙 겨놓고 부랴부랴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정신없이 도착한 대구 참여연대 사무실... 새로 이전했다는 소식은 들어 알았지만 이렇게 찾아오기는 여성모임을 나오면서 처음이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넓고 깨끗하다. 그 중 특히 눈에 띈 건‘사랑방’이라는 쓰여 있는 방문이었는데 그 글귀가 주는 푸근함 감 때문인지 방안이 더 아늑하고 편안하다. 우리의 이야기보따리도 이곳 사랑방에서 풀어놓고 있다. 시간이 되어가니 여성모임 회원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직장 일에 바쁘고 피곤하지만 귀한 시간 내어 모임에 나오는 회원 그리고 저 멀리 다산이라는 동네에서 어린아이 등에 업고 모임에 참여하는 회원도 있었는데 요즘 들어 자꾸만 게을러지는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실은 집에서 사무실로 오는 내내‘가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나는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계속모임에 나올 수는 있을까?’ .. 조금 복 잡한 심정으로 왔었는데... 첫 모임을 하고난 후 난 내가 안고 왔던 그 복잡한 걱정들에서 자유로워졌다. 뭐랄까? 신 선하다고 할까? 처음만나 인사 나누었으니 신선한건 당연하겠지만 그보다 진솔하게 자기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풀어 놓을 수 있다는 게 참 놀라웠다. 뿐만 아니라 상대가 고민하는 지점을 자신의 삶에서 나오는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 며 해답들을 찾아가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굳이 속 시원한 해답이 되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나의 이야기를 귀 기우려 들어주는 것으로도 행복하고 충분한 위로가 되니 말이다. 저물어 가는 이 한해 끝자락에서 우리회원들은 어떻게 마무리를 해 가는지 새로운 해에는 또 어떤 나름의 계획들 을 가지고 있는지 많이많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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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회원송년의 밤│
반가움의 환호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리는 2.28 기념공원. 단 한주도 빠짐없었던“땅과 자유”친구들도
#4 그 어느해보다 많이 참석한 회원 자녀들의 북적거 림이 일순 조용해지며 눈망울이 초롱해진다.
집회를 마치고 송년회를 찾아주었다. “땅과 자유”변홍철씨의 즉석 노래공연은 분위기를 달구었고 이어진 행운권추첨은 많은 선물을 기증해주
마술사의 등장 .
신 정강미 회원덕분으로 여러 회원들의 돌아가는 발
이 상현 회원의 마술공연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걸음을 뿌듯하게 했다.
회원모두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2007년 회원송년 의밤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8 밤은 깊어가고
2007년 회원 송년의 밤 “
새로운 10년, 희망의 닻을 올려라!!”
#5 백승대 공동대표님의 송년사와 건배제의로 고단하 게 달려온 2007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2008년을 향
글. 편집위원회
한 회원들의 마음을 서로 마주하니 드디어 놀래패 공 연이 시작된다.
#1 2007년 12월 20 일 대구참여연대 사무실 송년의 밤 공연을 위한 노래패 연습이 사뭇 진지하 다.
현수막과 각종 안내지를 붙이고, 엠프 설치하고, 영 상상영 준비물등을
오규섭, 소진섭, 김영숙, 박인규, 이선영(반딧불이 여“혼수상태”의 공연은 대선결과로 인한 답답한 심
손길은 바빠도 회원들을 맞이할 마음은 설레인다
사를 털어내고 다시 신발끈을 다잡아매고 묵묵히 가 야할 길의 채비를 해주는듯하다
#3
회원들과 함께 힘차게 열창한“우리 승리 하리라”
다 같이 잘 놀아보자하여 놀래패! 이고
드디어 첫 회원 등장
언제나 문제는 우리(나)안에 있는것
깜짝 이벤트라 놀래패 이다.
박 종률 회원에 이어 회원분들의 발걸음이 어어지
그래서 답도 우리안에 있는것, 이제 우리안의 새로
짓고보니 그 의미가 각양으로 재미나다.
고
운 탈주선을 찾을때다.
#2
어느새 자리를 가득메운 회원님들의 반가운 담소가
2007년 12월 21일
테이블에 밝혀진 촛불을 따라 넘실거릴때
#7
송년회를 준비하는 사무처 활동가들의 마지막 손길
올 한해 대구참여연대의 활동영상이 시작 되었다.
반가운 손님들도 자리를 함께 해주었다.
화면 가득 우리 회원들의 모습이 비춰질때마다
우리와 일촌맺기 단체인“반딧불이”일꾼들과
이 분주하다.
래 메들리에 취하고 지칠 기색 없는 서로의 이야기에 취해 자리는 어느듯 사무실 사랑방으로 옮겨져 있다. 새벽을 밝히며 나누는 뜨거운 대화처럼 2008년 새 로운 시대의 새벽을 밝히는 대구참여연대가 되길 모 두 희망하며 그렇게 송년의 밤은 흘렀다
사무국장) 혼성 5인조로 급(^^)구성된 놀래패, 이름하
챙기고, 음식준비하고, 테이블을 정돈하고...
노래패로서는 약간 모자란다(^^)하여 놀래패라 이름
이어진 이봉도, 박근식, 강옥련, 소영진회원들의 노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F. T. A반대 촛불집회가 열
걸어온 시간의 힘듬만큼 더 힘들게 삽시다 열산된 어린애가 성년으로 가는 중간 길목, 모두 힘냅시다. 더 잘해 봅시당 파이팅! 다시 시작하자!또다시 할 일많은 시대를 맞이합니다. 심기일전!! 와신상담!! 권토중래!! 20살 청년이 될 때까지 무럭무럭~~ 갈때까지 가보자 - 송년의 밤에 주신 회원들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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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호모루덴스 : 놀이와 문화에 관한 한 연구
놀이의 형식적 특징은 세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특징은 자발적이라는 것, 즉 자유를 본질로 한다는 점이다. 원하는 사람끼리 언제든지 놀이를 시작할 수 있고,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다. 놀이를 강제로 시
글. 소영진 (시정개혁센터 실행위원. yjsoh@ daegu.ac.kr)
켜보라. 그 놀이는 곧 시들해져서‘재미없는 놀이=놀이인 척만 하는 가짜 놀이’ 가 되고 만다. 놀이는 자발적이 기 때문에 창조적이고 진지하다. 두 번째 특징은 놀이는 일상적 삶과 구분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일상적 삶이 생물학적 욕구를 포함한 필요의
「호모루덴스 : 놀이와 문화에 관한 한 연구」 , 까치, 1993 번역원저명 : Homo Ludens, A Study of the Play Element in Culture
충족에 기반한 것이라면 놀이는 그 너머에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놀이는 문화적인 것이다. 세 번째 특징은 놀이는 장소의 격리성과 시간의 한정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놀이는 끝이 난다. 또 놀이는 일
저자 : 요한 호이징하(Johan Huizinga)
정한 공간 안에서만 진행된다. 만일 놀이가 예기치 않은 곳에서 예기치 않은 결과를 일으키고, 끝내고 싶어도
역자 : 김윤수
끝낼 수 없다면 그것은 악몽일 것이다. 놀이가 아니라 삶을 위한 투쟁이 되고 만다. 이러한 한정성은 놀이를 가볍게 만들어주고 주어진 시간과 공간 안에서는‘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창조성을 부여한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유사 이래 이 질문은 철학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어 왔고 지금도
이러한 특징들이 인류역사에 있어서 놀이에 문화창조자의 역할을 부여해왔다. 저자는 방대한 지식을 통해 과
그러하다. 그만큼 다양한 답도 제기되어 왔는 바, 그 대표적인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호
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종교, 전쟁, 정치, 지식, 법률, 시와 철학, 예술 등 수많은 진지한 삶의 양태들에서 놀
모 사피엔스(homo sapiens)나, 마르크스의 호모 파베르(homo faber)일 것이다.
이적 요소를 발견해낸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구 문명의 일체가 놀이에 기반한 것임을 갈파한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임을 감안할 때 이 질문은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기본 동인이 무엇 인가, 다양한 사회현상중 가장 본질적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확장된다. 요한 호
예를 들어 (신실한 기독교인에게는 불경스럽게 들릴지 모르지만) 성스러운 예배의식은 완벽한 놀이 구조를
이징하(Johan Huizinga)의 호모 루덴스(homo ludens)는 많은 철학자들의 답을 능가하는
가졌다. 신도들은 자발적으로 예배에 참여한다. 예배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행해지며, 예배가 끝나면 우리
혜안을 담고 있다. 놀이가 인류 문화의 본질적 요소임을 갈파하고 있는 것이다.
는 일상적 삶의 공간으로 돌아온다. 예배시간에는 예수님과 같은 무한한 희생과 사랑이 설파되지만, 그것이 우 리의 일상생활에서 내 재산을 몽땅 자선단체에 기부해야 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는 않다. 예배에는 신도
그러나 놀이란 별 거 아닌 것 아닌가? 인간의 본질을 그런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간 친교, 노래, 공동식사 등 다양한 재밋거리가 들어있다.
지나치게 경박스러운 짓 아닐까? 혹시 모든 일상적 삶이 놀이에 기반한 것이라는 주장과 놀이는 일상적 삶과 구분된다는 주장은 상반되는 것 저자는 먼저 우리가 흔히 가볍게 넘겨버리는‘놀이’ 라는 것이 그리 쉽게 정의내리거나
은 아닐까? 우리는 여기서 일상적 삶과 놀이의 관계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상적 삶은 무겁다. 욕구
의미부여 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지적한다. 많은 사람들이 놀이는‘진짜’삶과는 동떨어
충족을 위한 노동이 있으며, 질서와 의무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반면에 놀이는 가볍다. 뭐든지 실험해볼 수 있
진 것이며, 기껏 의미를 부여한다 해도‘진짜’삶에 대한 부속적인 의미(예컨대 스트레스
고,‘척함으로써’될 수 있다. 의무는 있지만 제한적이고 그나마도 곧 정지된다.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놀이=
를 풀어줌으로써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한다는 등)만을 갖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일상적 삶’ 이 아니라 일상적 삶 속에 놀이가 얽혀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적 삶 속에는 일상적 삶과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우선 놀이가 의외로 우리‘진짜’삶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놀이가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있는데, 어떤 것은 드러나게 엮여 있어서 얼핏 보아도 구분이 가능하지만, 어떤
‘진짜’삶과 너무 얽혀 있어서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경우에는 하도 교묘하게 엮여 있어서 날카롭게 관찰하지 않으면 양자를 구분하기 어렵다.
놀이의 본질적 특성은‘재미’ 에 있다. 재미는 다른 무엇인가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
그동안 수 많은 철학자들이 우리 삶에서 발견되는 진지함과 가벼움, 합리와 비합리, 일과 삶 등의 이항대립
라는 점에서 궁극적인 것이다. 즉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 가치중 하나라는 점에서 환원
에 관하여 이야기해왔다. 니체는 인류문화의 역사를 질서와 합리성을 상징하는 아폴론적 요소와 일탈과 쾌락을
불가능하다. 따라서 놀이는 그 자체 독립적이고 목적적인 것이지 부수적이거나 수단적인
상징하는 디오니소스적 요소의 상호대립적 공존관계로 파악했다. 하버마스는 일의 세계와 삶의 세계를 구분하
것이 아니다.
면서 일의 세계를 지배하는 합리성의 원리가 근대 이후 지나치게 팽창하면서 인간을 억압하는 도구로,‘부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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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쇼펜하워는 의지와 몽상으로, 마르크스는 생산관계와 상부구조로, 프로이드
하지만 무거운 삶과 가벼운 일탈의 대립구도만으로 우리의 무거운 삶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는 없다. 무거운
는 무의식과 의식으로 세계를 인식하면서 의식된 합리적 세계가 오히려 그 대립항인 비합리적 세계에 의해 규정되
삶이란 것이 알고 보니 가벼운 놀이였음을 인식할 때 우리 삶의 해방 가능성은 열린다.
는 것으로 보고 있다. 놀이는 삶의 무게를 벗어던지는 수단이 될 뿐 아니라, 삶의 놀이적 성격의 인식은 이 각박한 현실에 대한 살 하지만 그 관계가 양립적이든 규정적이든 이들 모두는 문화적 요소를 이항대립적으로 파악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풀이에 이르게 된다.
반해, 호이징하는 이러한 삶과 놀이라는 이항대립을 인정하면서도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전자가 후자와 구별되지 않 음을 설파한다. 이는 마치 마르틴 부버가「너와 나」 에서 우리가‘너’ 라고 부를 때 그 단어는 이미 단지‘너’ 가아
우리의 삶 일체가 갖는 놀이적 속성을 파악한다면 너와 나로 갈라진 살벌한 경쟁이나 대립은 완화될 수 있
니라‘너-나’ 를 의미하는 것임을 설파한 것과 유사하다. 일의 세계, 이성의 세계가 이미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는
고, 창조성은 더욱 잘 발휘될 수 있다. 무질서나 일탈에 대한 엄격한 잣대보다는 따뜻한 시선과 감싸안기도 가
것이고, 이 점이 호모루덴스가 여타의 문화론보다 우월한 지점이다.
능하다.
그게 왜 우월하다는 것일까? 우리에게 있어서 호모 루덴스가 던지는 의미가 무엇인가?
삶을 놀이로 인식할 때 신동엽 시인이 꿈꾼 세계, 남북이 초례청에 오른 신랑신부처럼 다정하고 수줍게 서로 절하는 세상도 가능하다. 적과의 동침이 가능하고, 신바람나는 참여운동이 가능하다. 돈과 권력, 명예의 노예가
필자는 가끔 멍청한 상념에 젖어들 때가 있다. 누구나 동의하는, 의심할 여지조차 없는 일들에 대해 내가 왜 이
되지 않고, 무엇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달관도 얻어진다.
일을 해야 하는지를 몰라 당혹해하던 기억이 많다. 마치 함께 고스톱을 치면서 왜 피가 10장이면 1점을 주는지, 혹은 왜 비는 쌍피여야 하는지를 궁금해 하는 것과 같다.
요컨대 이 책은 무거움과 진지함, 아니 진짜는 그 그늘에 깃든 온갖 편가르기와 악의적 공격, 억압과 차별에 대한 고발이요 뒤집기다. 가벼움으로 무거움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무거움 자체를 해체시키려는 시도이기도
놀이의 규칙에는‘이유’ 는 없다. 다만‘동의’ 만 있을 뿐이다. 놀이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동의만 한다면 그
하다. 우리는 나찌 이론가 칼슈미트에 대한 저자의 비판에서 이러한 통렬한 고발정신을 엿볼 수 있다.
것이 마치 절대적인 이유인 것 처럼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지나치게 놀이에 몰두해서 놀이가 놀이임을 망각한다면 그것은 비극이다. 고스톱 치다가 감정이 상해 친구를 해치거나, 축구경기를 보다가 흥분해서 난투극을 벌인다면
특히 합리적 조직과 행동을 연구하는 개인 연구자로서 필자에게 이 책은 합리적 세계를 움직이는 주요 동인
얼마나 바보같은 짓일까?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일상적 삶이 갖는 놀이적 성격을 망각함으로써 얼마든지 이러한
으로서 문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자, 문화의 놀이적 요소를 발견하게 해준 귀중한 책이다. 학생
우를 범하고 있다.
시절에 당시 조직론의 대가였던 제임스 마취(James March) 같은 학자가 조직설계에서 장난끼(playfulness)의 중요성을 역설할 때, 진짜로‘이 분이 장난하시나’생각했었지만, 역시 그가 탁월한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별 이유도 없는 일에 대해 마치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엄청나거나 진지한 의미를 부 여한다. 그것이 놀이임을 안다면 그렇게 생 난리법석을 칠 일이 아닌데도 말이다. 우리가 삶의 놀이적 요소에 대한
는 걸 깨닫게 된 것도 이 책 덕분이다. 진지한 사회운동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운동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를 고 민할 때 너무 진지함만을 고집하기보다는 가볍고 즐거운 놀이를 생각해보시길 권한다.
통찰력을 가진다면 그런 우를 범하지 않을 것 같다. 놀이를 할때는 내 패가 죽어도 그것이 놀이이기 때문에, 놀이가 끝나면 마치 꿈을 꾸고 일어나듯 일상의 생활이 회복될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부담없이 즐긴다. 하지만 사회생활의 양태를 띠고 벌어지는 놀이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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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라도 되는 양’엄숙하고 무겁게 받아들여진다. 놀이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벌해지고 신 경질적이 된다. 우리는 삶은 무거워야 한다는 교의에 젖어 살아왔으며, 지금도 끊임 없이 그러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 다 니는 동안 내내 공부 잘해야 한다는 압력에 시달리고, 사회에 나가면 일 잘해야 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압력에, 개 인적 삶에서도 가장으로서, 부모로서, 친구로서 무겁게 정해진 역할의 무게를 감당할 것을 요구하는 압력에 눌려 산다. 물론 이러한 무게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장치들이 있기는 하다. 컴퓨터 게임, 연애, 취미생활, 직장회식 등....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짧은 글│
│회원 동정│
회원동정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됩니다
서글픈 대선 그리고… 글. 강동인 (회원, 회원참여팀)
- 강 현구 회원이 성서 이곡동 국민은행앞에 임실49 피자 가게를
번창하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7년 대선이 마무리되었고
이 되어야 할 대통령을, 누구보다 앞장서 탈법과 부조
예상대로 줄곧 선두를 달리던 그가 당선이 되었다. 하
리를 일삼은 사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국민의 마음
지만 뒷끝이 개운하지가 않고 우울함이 밀려오는 것은
을 잘 헤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왜일까? 그동안의 많은 선거에서 나의 지지자가 당선되는 경 우을 잘 겪어 보지 못한터라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되 지않았다고 우울한 것은 아닐진데??..
- 노우찬 회원이 운영하는 로터리 꽃 프라자 가 대명동 구남여상 맞은편 으로 이전 하였습니다.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080-991-2002
낮은 투표율을 낳았고 당선자 또한 전체 유권자의 30% 지지만 받은 대통령으로 출발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 문경자 회원이 셋째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서글픔을 달래줄 사람은 지금 당장은
이름은 진현 군이랍니다.
바로 당선자 그인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비록 그가 마음에 들지않고 그렇게 할
니라고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에게 한표를 던지겠다
런지 의심스럽지만 자기의 허울을 다 덮고 지지해준 서
던 회사동료들의 모습에서, 투표하러 가다 차수리를 위
민들을 위해 열심히 경제정책을 펼치고, 애써 이룬 민
해 잠시 들른 카센터 사장님의 투표포기의 모습에서 ,
주주의를 퇴보시키지않고, 남북관계를 경색시키지 않는
투표장에 들어오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는데 왜 해
등 대한민국호를 잘 이끌어 갔으면 한다.
야하냐며 남편에게 짜증을 내는 아주머니의 얼굴에서
국민이 정치를 멀리하고 무관심 해질수록 민주주의는
이번 대선은 우리 국민들로부터 희망을 앗아가버린 같
퇴보하기 쉽상이고 진보의 발걸음은 더욱 힘겨워질 수
아 그런 것 같다.
밖에 없기에 너무나 멀어진 민심이 돌아오게 하는 역할
국가지도자의 철학과 그 철학에 의해 만들어진 정책 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할 것이고 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해줄 지도자를 뽑는 축제의 장이 바로 선거인데?.
성서에 거주하시는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가게 053- 586-4945
결국 국민적 무관심은 62%라는 역대최저의 너무나
부도덕하고, 대통령을 할만한 철학을 가진 사람은 아
오픈하였습니다.
씩씩한 엄마닮아 씩씩. 튼튼하게 자라길 빕니다.
축하합니다
- 회원커플인 정도욱, 신윤정회원님의 결혼이 지난 12월 16일 있었습니다. 넘 넘 축하하구요^^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시길.... - 산행반 대표이신 윤호석회원이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는 청백리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날개달기│
을 당선자인 그에게 기대해본다. 취임도 전에 특검에서 뭐가 나오면 대통령직을 수행 할 수 있겠느냐 추후 하야를 할 수 있다는 등의 도덕적
합당한 지도자를 찾지 못하고 진흙탕 싸움만 구경하
약점과 빠른 시간내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급격한 지지
다 마지못해 선택할 수 밖에 없는우리 소시민의 모습에
율 하락를 가져 올 수 있는 그기이기에 어쩌면 출범부
서글퍼진다.
터 시련을 겪을 수도 있다고 본다. 어디두고보자는 식으로 마치 그가 국가를 엉망으로
결국 국민들은 국가의 정치,경제,문화의 장기적 비전
만들어놓길 바라는 모습보다는 그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을 보여주는 정당도 후보도 없는 정치실현에서 선택의
기다릴 줄 알고, 반면 진보세력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기준을 단순화시켜 정권교체와 ?내 생각엔 경제는 구조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날
개 달 기
11.1 12.20
- 이정수회원님께서 사무실 A4 4박스를후원하셨습니다. - 포항에 계신 박인규간사 친구 정영훈님 사무실 자료실에 사용할 에어컨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김 기용, 김동식, 권혁장, 성상희회원께서 상근자들 점심식사를 사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류 영철 회원께서 사무실에 전자렌지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구미스피드풋살클럽 (조복래회원) 소속 동호회일동 클럽대항전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구미시민회에서 운영하는 꿈나루공부방에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적 문제가 본질적 핵심인것 같음에도?당장 나에게 한푼
그리하여 한단계 성숙한 모습으로 2012년 대선에서는
의 돈이라도 더 가져다줄 것 같은 후보를 선택한 것이
서글픔보다는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는 정치한마당이
- 2007년 회원송년회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라 여겨진다.
되었으면 한다.
- 특별 후원금을 주신 윤호석. 박 경욱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경제분야가 너무나 큰 요소라 하더라도 나라의 모범
2007
- 2007년 회원 송년회에 많은 선물용품을 기증해주신 정강미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34 35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11월 재정보고│2007. 11. 1~11. 30
│회비납부자│
납부하신 회비는 세상을 바꾸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수
입] 관
회비수입
[지 항
목
금 액 3,048,000
CMS회비
5,745,000
연회비 지로회비
광고수입
1,560,000
기타수입
90,000 1,650,000
사업수입
사회보험료
영 비
0
고정경비
11,943,000
4,114,812 699,320 0
소계
운
금 액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1,500,000 1,500,000
소계
전체합계
인건비
0
후원금
목
직원급여
8,793,000
소계 기타수입
항
0
소계 후원금
관
자동이체
(2007년 11월~12월 회비명단 / 2007.11.1~2007.12.31 / 가나다 순 / 거주지 기준입니다. / 같은 이름은 동명이인입니다. )
출]
536,180 5,350,312
지급이자
38,430
사무실임차료
800,000
물품관리비
106,000
차량유지비
135,400
전화비
189,040
정보통신비
33,550
사무용품비
35,020
소모품비
38,660
도서구입비
32,000
지급수수료
78,960
수도광열비
158,500
기타경비 소계 홍보비
1,651,720 소식지 제작발송비
소계 사 업
사업집행비
대구참여연대에 힘을 주십시오
연대사업비
150,000
사업추진비
680,510
기타사업집행비
지원경비
1,229,060 1,229,060
소계
비
6,160
100,000 930,510
자원활동가지원금
718,342
동구주민회
312,500
구미시민회
815,000
소계
1,845,842
전체합계
11,007,444
대구은행 036-04-000437-9
대구참여연대
국민은행 602-01-0676-936
권혁장(대구참여연대)
조흥은행 802-04-272584
권혁장(대구참여연대)
농
권혁장(대구참여연대)
협 718-02-155281
경산 강선구 곽현수 금창수 마경자 박은주 서상준 이동기 이준호 임후순 조기호
강성태 구자목 김명호 문영곤 박철홍 서주헌 이승근 이창식 장대수 최상주
강영걸 강재기 고낙춘 권난경 권오중 권현주 김영범 김은수 김재춘 박병진 박순태 박원형 박환순 배병철 배성현 성도경 안승철 안헌수 이윤희 이응창 이종구 이철환 임순광 임재홍 장태철 전주태 전치웅 한성덕 홍덕률 홍승용
고동우 금용주 류호용 박은순 배정규 이기동 이종길 임현태 전홍철
구미 권경자 김성대 김창수 박진옥 신명희 윤승주 이상돈 이형근 정도욱 홍남일
권중일 김양희 김철호 배윤선 신성호 윤필영 이상범 이호준 조병찬 황대철
김 찬 김윤수 도영주 배재국 신영숙 이동식 이성규 임영미 조복래
김경호 김재우 박영백 서승대 안명희 이미영 이성우 장기태 조용래
김상목 김종권 박종락 성삼경 유미영 이봉도 이정아 장정희 최현진
김상인 김중형 박종인 송진환 윤경상 이상감 이진현 정기백 허신열
남구 강보향 김수정 노우찬 백은아 안영미 이복수 이창화 함주신
강상호 김주태 노형석 손일선 위한기 이상구 장홍택 허노목
권영화 김현근 도윤백 신기욱 윤병대 이영구 조경희
권지영 김현철 박근수 신득순 윤인현 이영철 조흔명
김상철 김홍렬 박상천 신상우 윤정록 이윤희 최경화
김상희 남의택 박영찬 신응식 이경로 이재욱 최신일
달서구/달성군 감병호 강통일 공미정 권재영 권종정 권진희 김상희|이재일 김성팔 김은경 김인호 김임미 김태환 김희정 나인엽 류영철 류정이 박경로 박세정|김은희 박신호 박지윤 박현주 박현탁 배종훈 백민영 백운호 손제호 손종현 손창민 신동완|정희선 신재명 안선호 양인석 양진모 윤태자 이갑순 이경상 이금화 이대영 이덕수 이성해 이성희 이성희 이영수 이재성 이재호 임 진 임성무 임전수 정금숙 정기숙 정무주 정혜숙 정호원 조병길 주진혁 최상돈 최상철 하정봉 허경주 KNC
권명오 금은미 김성훈 김재용 노승석 박명리 박영미 배경자 서미향 송준열 신창일 우재동 이경선 이동형 이순재 이충기 전병원 정영순 조병집 최수영
권오혁 김건수 김시익 김정섭 노춘화 박명섭 박인철 배남효 서정욱 송평영 신청호 윤병철 이광동 이상룡 이승도 이현옥 전희원 정재형 조영국 최종현
권윤집 김명섭 김영철 김종봉 류덕제 박명호 박종률 배재수 성언제 신기복 안기훈 윤이철 이규식 이석진 이양섭 이현우 정갑환 정현수 조영미 하성호
동구 고춘자 곽치순 김갑순 김경환 김광석 김광석| 이혜영 김량현 김미향 김병영 김석수 김순규 김정미 김정희 김홍균 김휘수 남상권 노영석 류춘희 민정식 박기석 박명석 박순일|이미숙 방상철 배민희 서 정 서준호 서창환 서한교 성상락 손관영 신병호 염상현 우제희 우혜정 유길의|이은희 유지웅 윤찬수 이경리 이병동 이병학 이영도 이영수 이옥례 이종수 이종원 이춘곤 이화선|정호태 임대윤 임현수 장지연 조상우 조영준 조용식 조해기|이은경 조희재 진수미 차태화 최병우 최용식 최태석 추정화 홍영표 홍현덕 황상현 황윤호 황해승 북구 강동인 권추경 김선희 김종혁 김형기 문진희 박헌국 손락천 양영일 윤보욱 이동진 이의호 이중형 송정희 정인숙 조일선 현시웅
강영한 강현구 구인호 권수용 권재화 권태호 권혁진 김말선|강구배 김명하 김신애 김영도 김영주 김원희 김은정 김주영 김지영|전진완 김진숙 김진숙 남인숙 노미경 노인만 문경자 문장수 박 경 박기영|안갑순 박상국 박찬웅 배장섭 백진욱|이선희 변재호 성재환 손성봉 손재희 신도철 신연자 안새봄 엄재열 여영근 오문섭 오철희 윤명화 윤성아 윤재석 윤종극 윤호석 이남규 이상술 이선희 이영윤 이용재 이은현 이재남 이정동 이정수 이정우 이정화 이창용 임병훈 임성욱 임우정 임채욱| 장원호 전종오 정강미 정경열 정경하 정재봉 정준호 정지욱 조병훈 조원규 진용인 최미애 하만호 하영수 한승균 홍계순 황성주 황치영
서구 강경애 박병철 신정석 정대열 현영철
강문희 박정하 양선진 정돈식 홍상익
김봉심 백부례 이상복 진성섭
수성구 강정태 강진호 강천식 권영규 김갑진 김광룡 김미경 김병주 김상곤 김순옥 김승현 김영수 김원현 김유정 김윤상 김정곤 김종태 김종필 김태균|김순옥 김태한 남호진 도국배|김순섭 류인옥 류후기 민천식 박덕환 박병규 박상규 권미숙 박향희 박희진 서상득 서상철 서쌍국 설창환 손창희|홍경미 신동민 신영하 신윤정 안정익 안정임 안형진
김세일 서보경 이소령 최정민
김종현 서인찬 이종필 최호기
도영옥 손창원 이창환 하홍자
강호중 구수용 권도준 김균식 김남희 김문한 김상수 김상태 김상호 김용성 김용승 김용원 김재권 김재승 김재우 김종헌 김철원 김철현 김혜령 김희진|변정호 도종호 류영준|이영주 박경숙 박광우 박덕수 박성후 박수열 박재범| 백권기 백승대 백정한 서종문 서철현 석성진 송경란 송해익 신동민 심윤철 안미정 안상정 여용석 예병환 오영미
오태동 윤영식 이남수 이샛별 이연재 이정만 이창건 임채영 장호원 정낙찬 정우근 조미경 고춘자 최성남 최현묵 한대환 홍창훈
우언조 유기조 유미정 유택규 윤 영 윤용희 윤청수 이강세 이강옥 이경호 이동인 이동준 이두병 이명자 이상목 이선혜 이승국 이시하 이안철 이양우 이영희 이원복 이원영 이인수 이재문 이정원 이정화 이종우 이종한 이준홍 이춘혁 이호철 이화정|최훈태 이희성 장병익 장성수 장원용 장의동 장호영 장화환 전선용 전성철 정구철 정기철 정성욱 정수철 정순재 정연하 정용교 정인식 정일선 정종배 정지철 제갈남규 조병래 주보돈 채쾌수 채휘균 천기철| 최경식 최경호 최만수 최명희 최선영 최연석 최원준 최진욱 최철영 최해옥 최혜진 탁정영 하승헌 한광훈 한기영 한성용 한영춘 허정욱|김정희 홍원대 황선명
중구 강영수 김은주 박선영 이영철 정승필 한수형
곽병호 김인석 박학준 이재임 조갑식 황성연
권경옥/김세현 김경환 김재호 김지일I박선영 백경록 오신택 이상원 이정건 전승렬 전우태 조인선 진혜전 천덕우
김영국 박내승 이석주 정선인 최광호
기타 강경수 강동철|신동주 강신열 강현정 곽이화 권경희 권형우 금동현|신윤경 김건훈|김향미 김경근 김교묵 김남규 김명주 김병환 김보혁 김상석 김석휘 김선미 김성수 김수동 김영진 김우주 김웅호 김은영 김지영 김창열 김태형 김해환|곽이화 김형섭 류태하 마수경|김종백 박대기|이정희 박신영 박은정 박종용 박주용 박태원 박현호 박형룡 배경열 백미숙 백진숙 석동일 설동진 신기권 신대성 염율희|이상길 오진희 오창훈 유병록|윤명화 윤성복 윤종만 이병술 이석주 이승수 이장열 이재성 이재희 이종명 이진희 이춘철|류정숙 이태영 이태일 이해선 이형석 이호진 임 향|김현채 임기혁 임윤환 장밝은 장우철 전영주 전용배 전재홍 정탁현 조정봉 차호영 최민영 최병해 최현석 한은영 허주녕 현호성 홍원진 황인주 황재철 연회비납부자 강옥련 김광진 김석호 김성균 김응곤 남상걸 박근식 박동규 박정연 송종대 윤용희 윤천용 이상규 이용하 이정만 이재복 전병영 전형수 조국래 질비오 평생회비납부자 권흥락 김 미 김성희 김은주 김응곤 신숙경 이경옥 이선례 이정환 이종만 윤지현 정강미 진미화 최봉태 유영선
36 37 함 께 하 는 만 큼 변 하 는 세 상
임실49 피자
퓨전요리주점
신 숙 경 회원 신암육교 국민은행 맞은편 뜨란채 ART 상가 Tel. 053) 952-7400 H·P 017-515-7715
김기용 회원
강 현 구
회원
(성서 이곡동 국민은행 앞) Tel : (053) 586-4945 H·P : 016-201-5831
국내·외 항 공 권 / 국내·외 패키지 여행 국내·외 단체여행 / 국내·외 신혼여행 국내·외 답사여행 / 여권, 비자 수속대행 대구참여연대 회원은 할인해 드립니다.
회원
☎ 053) 257-6599 / 017-503-1573
대구참여연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주) 대구도서
대표이사
신혼여행/해외여행전문 최신형 관광버스(전세) 제주도/울릉도/홍도 여권/비자수속 금강산관광
이 태 일 011-9596-3736
대표: 방봉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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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602-5 T E L : 054) 9 7 4 - 3 7 3 6 F A X : 054) 9 7 5 - 3 7 3 5 군위지점 : 054) 3 8 3 - 5 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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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동 인 회원 011-9858-6972
변호사/공인노무사
회원
017-419-2526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33-10 법무빌딩 505호(법원건너편 농협건물 5층) TEL : 053) 754-5100, 5107 FAX : 053) 754-1771 E-mail : igoduckr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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