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1호 2015년6월1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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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예비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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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寒민국 메르스에 혼수상태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 10조 돌파

<찰 한>

격리자 3000여명 육박 정부 치료비 전액지원

한 눈에 보는 오늘의 메르스 현황 6월 9일 오전 8시 현재

확진 95명, 사망 7명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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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메르스 환자 또는 의심 자에 대한 치료비용 전액을 지원 한다. 9일 메르스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9일 오전 기 준 9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사망 자도 1명이 포함돼 총 7명으로 확 대됐다. 9일 보건당국은 메르스 관련 브 리핑을 통해 “보험적용이 되지 않 는 인터페론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 와 격리실 입원료, 일반입원실을 활용한 1인 격리 등 치료 전반에 대 해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고 정부 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적으로 전염병 확산 사태가 불거지면서 마련한 정부의 총체적 대응의 일환이다. 아울러 치료비용 이 없어 메르스 치료 부담을 느껴 자발적 증상의심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중도 포함돼 있다. 치료를 포함 한 메르스로 인한 진료비용도 환자 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현재 전국 총 535개 응급실 중 236개 기관 (44.1%)이 메르스 의심환자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응급실 외부나 의료기관 내 별도 분리시설이다. 오는 주말 전까지 최대한 더 많은 선별진료소를 설 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계 획이다. 이날 오전 기준 격리자는 2892 명으로 전일보다 384명 늘었다. 7 일에서 8일 증가 규모인 147명보 다 대폭 확대됐다. 전체 격리자 중

4월말 잔액 765조2천억원

95명 사망자 7명 감염의심자 1,632 명 격리자 2,508명 메르스 감염자

격리해제자 퇴원자

전일대비

+8 +1

583 명 2명

자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자택격리자는 2729명이고 시설 격리자는 163명이다. 격리 해제 자는 607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 의심자는 1969명으로 전일보다 269명이 증가했다. 18번째 환자(여·77세)는 9일 퇴 원해 세 번째 퇴원자가 된다. 18 번째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해 5월 31일 확진판정을 받았었다. 6월 5일부 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추가 발생한 사망자 1명은 판막질환 병력을 가졌던 47번째 환자(여·68)로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는 호흡곤란으로 5월 27 일부터 28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입원, 지난 6일 확진 판 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 화돼 8일 사망했다. 아울러 이날 추가 확진자 8명 중 3명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같은 기간 14번째 환자에 노출됐 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 등 증상 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 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의 환자들은 다른 의 료기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송금시장 돌풍 ‘유엔코인’ 재조명

▶3면

마스크 고쳐 쓰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1명이 사망하고 감염 환자 발생 병원이 추가로 발표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접수 창구 앞에서 한 외국인이 마 스크를 쓴 채 책을 읽고 있다. 이날 방역 당국은 지난달 28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머물던 환자의 사위(88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18만2천명 전년대비 8.7% 늘어나 국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개 인이 18만2000명인 것으로 조사 됐다. KB경영연구소는 지난해 말 기 준으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부자가 전년 16만7000명에 비해 8.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증가율(2.5%)보다 높지만 2008~2014년 연평균 증 가율(13.7%)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KB연구소는 “낮은 예금금리, 박스권에 갇힌 주식시장, 내수경 기 부진 등으로 보유자산의 투자 성과가 과거에 비해 낮아진 영향 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부자들이 보유하고 있 는 총 금융자산은 406조원(1인당 평균 22억 3000만원)으로 추정되

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한국부자* 금융자산 자산 구성비 변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 이 약 8만2000명으로 전 단위: % 406조원 406 ( ): 부자 수 366 369 (18.2만명) 59.5% 부동산 국 부자 수의 42.5%를 차 60 318 (16.3)(16.7) 288 (14.2) 지했다. 서울 중에서도 강 52.4 232 (13.0) (10.8) 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 43.1 금융 파구)가 약 3만명으로 서 40 35.6 울 부자 수의 37.0%를 차 2009년 '10 '11 '12 '13 '14 2012년 2013 2014 2015 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울 자치구별 부자 수 경기도 시별 부자 수 단위: 천명 단위: 천명 광명 1.0 순이었다. 안산 1.0 강남 이들의 보유 자산 구 12.4 군포 0.9 기타 서초 성남 28.1 성비는 부동산자산이 서울 10.0 기타 6.6 8.6 82.1 52.4%, 금융자산 43.1%, 송파 경기도 4.8 용인 8.0 36.0 강서 기타자산(예술품, 회원권 2.9 4.3 양천4.5 고양 마포 등) 4.5%인 것으로 나타났 3.0 용산 영등포3.4 수원 2.9 3.2 다. 특히 부동산 자산 중 동작 3.4 부천 2.7 광진 3.3 안양 1.9 93.8%가 토지 이외의 투 남양주 1.3 자료/ KB금융경영연구소 자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며 전체 국민의 상위 0.35%가 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계 총 금융자산의 14.3%를 보유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얼마나 되나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 18·19면

4월중 금융권 가계대출이 한달 새 10조원 이상 늘어나며 2003년 통계 편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 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5년 4월중 예금취급기관 가 계대출’에 따르면 전체 예금취급 기관의 가계대출 규모는 전월에 비해 10조1000억원 증가한 765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새 10조원 이상 증가한 것 은 2003년 10월 통계를 시작한 이 후 가장 큰 폭이다. 부동산 규제완 화와 저금리 영향으로 금융권 가 계대출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사 상 최대치를 경신해오고 있다. 올 해 1~4월중에만 19조4000억원이 나 몸집을 키웠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지 난해 7월부터 사상 최대치를 경신 해오고 있다”며 “올해 4월 가계대 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통 계 편제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 다”고 설명했다. 전체 예금취급기 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77조 8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8조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폭도 통계를 시작한 2007년 12월 이후 역시 사상최대치다. 문지현 기자 munzhyun@sisailbo.com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 多 온다 ‘울트라 뮤직페스티벌 코리아’ 역대 최강 라인업 울트라 코리아 2015가 지 난달 12일 전 출연 아티스트 를 공개하는 마지막 4차 라 인업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뮤직 페스티 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2012년 처음 열려 올해에는 오는 12일부터 13 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울트라코리아는 매년 잠 실종합운동장에서 약 10만 여명의 관객을 불러, 국내 여름 페스티벌의 대표 아이 콘으로 자리매김 했다. 울트라코리아 2015는 케 이팝, 힙합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선보임과 동시에 일렉트로닉 음악 내에서도 기존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테크노 등의 장르에서 더욱 범위를 넓혀 테크 하우스, 디 스코, 트랜스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아티스트 구성을 선보여 올 여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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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軍 “육군 군무원 1명 밀접접촉자 추가 발생” 군 내 메르스 관련 밀접접촉자가 1명 늘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의 군무원 A씨가 민간인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A씨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다. A씨가 접촉한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 았으며, A씨는 이에따라 9일 새벽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 A씨는 강원도 원주의 모 부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군 내 메르스 밀접접촉자는 해군의 하사(여성)와 앞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공군 원사를 병원으로 이송할 당시 함께 있었던 2명 등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공군 소령과 육군 대 위, 해군의 하사(남성) 등 3명이다. 이들은 모두 1차 검사 결과 메르 스 감염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메르스 감염 확진자는 공군 원사 1명이며,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고 있는 인원은 159명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기숙치유 여성가족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 숙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전문가 들이 중독 원인을 진단·평가하고 맞춤형 상담과 대안활동 등을 제 공한다. 중·고등학교 대상 인터넷 치유 캠프와 초등학교 대상 가족 치유 캠프로 나눠 운영된다. 인터넷 치유캠프는 7월부터 8월까지 시·도별 11박12일 일정으로 총 17회 합숙 치유캠프로 운영된다. 한 회당 약 25명의 중·고등학생 과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가족 치유캠프는 7월부터 10월까지 시·도별 2박3일 일정으로 인 터넷 중독 프로그램은 5회, 스마트폰 중독 프로그램은 10회 운영된 다. 한 회당 4학년 이상 초등학생 30명,보호자 30명이 참여한다. 스마트폰 중독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도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17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2시간 무료과정으로 4200여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아시아나, A380 4호기 도입… 인천~뉴욕 주7회 운항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9일 ‘하늘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4호기를 도입하고 ‘인천~뉴욕’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호기와 2호기를 도입해 LA 노선에 투입했다. 이어 3호기를 도입해 뉴욕 노선 주 3회 운항, 그리고 이번 4호기 도입으로 주7회 운항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번 4호기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 홍콩 등 중단 거리 노선에 투입됐다가, 28일부터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된 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보유한 총 4대의 A380으로 오는 28일부터 뉴욕, LA, 홍콩 등 3개 노선에 A380 매일 운항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금년 A380 2대 도입을 완료해, 뉴욕에 투입함에 따라 뉴욕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에게도 최첨단 항공 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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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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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통령 메르스 걱정에 최경환 추경으로 화답? 재정절벽 하반기에 메르스 덮쳐 대통령 “경제팀 대책 마련해주길” 기재부 분석후 추경 급물살 탈듯 재정절벽이 우려되는 시기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가 벌어지면서 하반기 경기부양 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요 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메르스의 경 제적 악영향에 대해 적극 대처 필 요성을 제기하면서 기획재정부가 추경 편성 결정을 언제 내릴지 주 목된다. 박 대통령은 8일 메르스대책본 부를 방문, “메르스로 인해 소비, 관광 등 내수가 급격히 위축돼 경 제활동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는 방역 측 면에서 바이러스를 축출하는 게 목표지만 경제적 면에서 파급효 과를 최소화하고 이겨내는 것도 메르스 사태의 완전 종식이라 할 수 있다”며 “경제팀을 중심으로 그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 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메르스라는 돌발 변수를 단기 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통화정책

과 재정정책이다. 특히 추경은 가 장 단기에 효과가 나타나는 정책 수단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사태가 종 료돼도 경제적 영향은 지속될 것 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민간 소 비와 내수가 문제다. 우리 경제 의 활력을 지탱했던 것이 소비심 리의 회복세였다. 소매판매 증가 율(전기비)는 지난해 4분기 0.4%, 올 1분기 0.5%에서 지난 4월 2.1%로 나아지고 있다. 유통과 관 광시장도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로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메르스 사태가 하반기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경우 3% 대 성장도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추 경으로 성장률 공백을 메워야 경 제적 충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다. 정부는 이미 4월까지 전체 재 정지출의 40%을 집행했다. 하반 기에 예정된 지출을 차질 없이 수 행하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 재정 지출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재 정절벽’은 불가피하다.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 나란히 앉은 부총리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9일 정부세종청사 공용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 울청사-세종청사 영상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 시점에 메르스의 경 제적 여파가 집중된다는 것이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는 “필요하다면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 메르스 상황이 장기화되면 내수에 직격탄이 되는데다 관광 등 서비스산업에 치명적”이라며 “기재부는 물론 범 정부적으로 불 안감을 불식시키고 철저하게 대

직장인이 꼽은 최악의 인턴경험은 ‘열정페이’ 잡코리아 조사… 10명중 4명 “인턴생활 후 기업이미지 부정적” 인턴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인턴경험은 이른바 열정페이로 불리는 ‘너무 적은 월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인턴 경험이 있는 직장인 407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에 대해 조사해보니 이같이 나타났 다고 9일 밝혔다. 인턴 경험 횟수를 묻자 1회 경험자가 전체 응답자 407명 중 216명(53.1%)으로 절반 이 상을 차지했다. 2회 경험은 121명(29.7%), 3회 경험은 52명 (12.8%)으로 1~3회가 대부분이었다. 평균 인 턴 경험은 1.65회였다. 직장인들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한 기업의 형태는 △중견·중소기업(66.1%)이 가장 많 았고, 뒤를 이어 △대기업(22.9%) △공기업· 공공기관·협회(20.4%) △스타트업·벤처기업 (14.0%) △외국계 기업(4.7%) 순이었다. 인턴 생활 후 해당 기업의 이미지가 변했 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가운데 261명 (64.1%)이 ‘변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167명(64.0%)은 ‘부정적으로 변 했다’고 답했고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 은 94명(36.0%)에 그쳤다.

인턴 중 기억에 남는 좋은 일(복수응답)을 물었더니 ‘다양한 업무 경험’이 44.7%로 가장 높았다. ‘나의 적성·장단점 발견’(32.9%), ‘가르쳐주 는 따스한 선배’(32.4%), ‘동료들과의 팀워크’ (26.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인턴 생활 중 기억에 남는 나쁜 일 (복수응답)은 ‘너무 적은 월급’이 44.0%로 가 장 많았다. 이어 ‘아르바이트나 다름없는 잡 무 배당’(39.3%), ‘체계 없는 인턴프로그램’ (28.5%), ‘짐짝 취급하는 선배’(23.6%)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인턴 생활이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자 ‘조금 도움이 된다’(43.0%)는 응답이 가 장 많았다. 이어 ‘보통이다’(15.0%), ‘아주 큰 도움이 된 다’(14.8%),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7.8%),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3.1%) 순이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김다슬(28)씨는 “세번 의 인턴을 경험하는 동안 내 적성과 업무의 조화, 사내 문화, 인간관계 등이 모두 중요함 을 깨달았다”며 “장단점이 있지만 취업준비 생들이 적극 경험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부가 추경편성으로 경기 부양 의 지를 보여주는 것은 메르스 사태 를 진정시키는 심리적 효과도 있 다는 설명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재부 내부 분위기는 아 직 추경 언급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추경은 재정건전성을 해치

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국가경제 에 부담을 준다. 무엇보다 기재부 는 현재 경제 상태가 회복세에 있 다는 판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메르스 사태의 경제적 영 향력과 하반기 성장률 전망을 종 합한 뒤 추경 편성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문지현 기자 munzhyun@sisailbo.com

결혼시즌 스미싱 1위 ‘모바일 청첩장’ 주의보 URL 클릭 절대금물 결혼 시즌 스미싱 1위는 청첩장 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스트소프트가 4월 한달 간 집계된 스미싱 신고내역을 분 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번째는 결혼 관련 스미싱이 5275건(37.12%)으로 1위였다. 그 다음으로는 ▲여행(0.84%) ▲등 기(0.61%) ▲훈련(0.60%) ▲택배 (0.54%) 순으로 나타났다. 4월 전체 스미싱 신고건수는 총 1만4209건으로 3월보다 27.8% 증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 의 합성어로 청첩장이나 무료쿠 폰, 우편물 알림 같은 내용으로 사용자를 유인하는 악성행위를 말한다. 특정한 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받도록 유도해 사용자 의 개인정보나 소액결제를 유도 한다. 모바일 청첩장으로 위장한 스

미싱은 결혼하는 사람 이름이 없 는 경우가 많다. URL을 함부로 클 릭해서는 안된다.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 을 노린 ‘여행’ 관련 스미싱도 등 장했다. ‘우리(같이) 여행 가요 고고싱 ^^~’ 같은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 지는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등기 도착, 택배 배 송조회와 관련해 ‘[등기 발송하 였으나(전달불가) 부재중 하였 습니다(내용확인)’ 혹은 [☆우체 국☆]고객님 택배 도착예정 배 송조회’ 같은 스미싱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미싱 피해를 막으려면 절대 로 의심되는 URL은 클릭하지 말 아야 한다. 또 사용자 스마트폰의 ‘설정’의 ‘보안’ 메뉴에서 ‘알 수 없는 소스’ 를 허용하지 않거나, ‘알 수 없는 출처’ 체크 해제 등을 설정하는 방 법도 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일간 초대석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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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재 유엔코인 아시아 뱅크(UNCOIN Asia Bank) 회장

“전자화폐라면 반드시 화폐기능 수행해야” 송금 시장 돌풍 유엔코인(UNCOIN) 재조명 만나봤습니다

운영자 없는 가상화폐 유엔코인(UNCO 표이사, 유엔코인감사재단 토마스 박 (Thomas park) 이사장, 유엔코인아시아뱅 IN)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엔코인을 이용하면 일반 은행을 통하 크(UNCOIN Asia Bank) 남궁 재 회장을 비 지 않고서도 돈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유엔코인이 준비한 사항으로 △미 가져 수수료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기업인 골드만삭스나 IBM도 유 국의 금융 메카인 뉴욕 월가에 유엔코인 엔코인 거래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는 것 글로벌법인 사무실 개소 △미국 네바다 으로 알려졌다. 주 사업자등록 신고 △유엔코인 쇼핑몰 글로벌 기업들이 유엔코인 송금에 관심 구축완료 △지난 6월 1일부터 유엔코인을 을 갖는 또 한가지 이유는 시장의 규모가 2센트로 판매시작 등이 발표됐다. 점점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유엔코인아시아뱅크(UNCOIN Asia 세 계 은 행 Bank) 남궁 재 (WB)의 조사 회장이 유엔코 에 따르면 지난 인의 향후 비전 해 세계 송금액 에 대해서 설명 세계경제 뒤흔들 가상화폐로 인정받아 은 5820억달러 했다. 중앙은행 통제 無 글로벌 기업들도 관심 에 육박했다. 국 남궁 회장은 가별로는 인도 “유엔코인 판매 와 중국에 각각 인터넷 시대 자산과 통화 새로운 페러다임 를 한국과 아시 710억달러, 640 일반은행 안거치고 적은 수수료로 돈 송금 아권을 넘어 전 억달러의 자금 세계적으로 진 이 송금된 것으 행하고자 노력 로 확인됐다. 할 것”이라면서

유엔코인글로벌법인회사(UNCOIN INC) 로버트 헨리 크레이크(Robert Henry Craig) 대표이사(CEO)

로버트 헨리 크레이그(Robert Henry Craig) 대표이사가 한국을 직접 방문해 유엔코인 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유엔코인, 세계경제 뒤흔들 가상화폐 제한적 비트코인보다 무제한적 장점”

지난 4월 16일 유엔코인 아시아뱅크(UNCOIN Asia Bank) 남궁 재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필리핀 레알 퀘존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송금 시장 규모는 전체 거래의 5% 에 지나지 않지만, 휴대폰 이용자가 늘어 디지털 송금 시장 규모는 점점 더 확대되 는 추세다. 유엔코인 송금은 다양한 형태로 이뤄 져 사용하기 편리한 점도 있다. 먼저 유엔 코인 보유자가 유엔코인을 송금하는 경 우다. 유엔코인을 받은 사람은 그걸 가맹 점에서 돈처럼 사용하면 된다. 받은 유 엔코인을 화폐와 같은 불태환 통화(fiat currency)로 바꾸어 사용할 수도 있다. 유엔코인 송금 시스템을 통해 달러와 같 은 통화를 송금하면 받는 이가 속한 국가 의 통화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에 유엔코인 아시아뱅크(UNCOIN Asia Bank)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 동에서 사업보고 및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엔코인 법인회사 (UNCOIN INC.) 로버트 헨리 크레이그 대

“오는 24~25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민 국 금융박람회’에 전자코인화폐로는 단독 으로 출품하기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 남궁 회장은 현재 티머니와 티켓마켓 이 제휴를 맺었고 유엔코인은 티켓마켓과 연동할 것이며, 오는 10일 쇼핑몰을 Open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코인 아시아뱅크는 (주)태평양레저 클럽을 인수해 기부금을 납부한 회원들에 게 태평양레저회원증서를 증정할 것이라 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엔감사재단 토마스박 (Thomas park) 이사장과 유엔코인 INC 로 버트 크레이그 대표이사와 유엔코인 아시 아뱅크 남궁재 회장은 행사에 참석했던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유엔코인은 인터넷이 발달한 현 상 황에서 전 세계의 자산과 통화의 새 기준

유엔코인 미국본사 로버트 헨리 크레이그(Robert Henry Craig)대표이사와 유엔코인 아시아뱅크(UNCOIN Asia Bank) 남궁 재 회장.

이 되고자 만들어진 가상화폐로, 선발주 자 격인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 점을 취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엔코인은 △코인 이력제 통한 관리 △투명한 발권시스템(통화안정기구) △거래소 통해 시장논리에 기초한 현실적 가격정책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 관 리 등이 가능하다. 향후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지사 설 립과 쇼핑몰 론칭은 물론, 국제거래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예인열전8 공유동락편’ 공연 관람을 마치고 유엔코인 아시아뱅크(UNCOIN Asia Bank) 남궁 재 회장(첫번째 줄 좌쪽에서 두번 째)와 유엔코인 미국본사 로버트 헨리 크레이그(Robert Henry Craig) 대표이사(좌측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엔코인 조직은 ‘유엔감사재단(유엔코 인 연구 및 개발)’, ‘유엔코인 글로벌법인 (세계시장 유통 및 조직관리)’, ‘유엔코인 아시아뱅크(유통 및 홍보, 광고 )’의 3개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유엔코인은 UN산하 NGO단체의 목적사업지원과 유엔코인을 통한 국가산 업발전에 기여하며, 전 세계 화폐시장의 우뚝 서는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을 진행할 것이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로서 가상 화폐가 세계적인 통용 수단으로 이용되어야 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유엔코인 법인회사(UNCOIN INC) 로버트 크 레이크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강 남구 역삼동 유엔코인 아시아뱅크 (UNCOIN Asia Bank) 사무실에서 유엔코인(UNCOIN)의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크레이크 대표이사는 “금은 무 게도 있고 통화로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며, 화폐는 현물이 유엔코인 미국본사 로버트 헨리 크레 기 때문에 전산으로 전송이 어렵 이그(Robert Henry Craig) 대표이사 고 국가의 통제를 받으면서 국제 적인 결제수단으로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용카드는 가상화폐와 가장 유사하지만 소액결제가 어렵 고 사용에 따른 수수료가 다수 발생해 이제는 유엔코인(UNCOIN)처 럼 가상화폐가 통화수단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크레이그 대표이사는 “가 세계경제를 뒤 흔들 가상화폐 유엔코인 상화폐가 △적은 비용지불에 유리 인터넷 시대 자산과 통화 새로운 페러다임 함 △국가 간 통 화단위를 동일하게 만들어 무역에 유리함 △은행규제를 받는 신용 카드에 비해 규제가 없어 국제적으로 활용 가능함 등의 장점을 많 이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코인과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비트코인이 했던 시행 착오를 피하고 장점만 취합해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비트코인 보다 앞설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테러나 무기 암거래 등 안 좋은 부 분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유엔코인은 유엔감사재단(Thanks UN Foundation) 및 유엔 산하 NGO를 후원해 세계 인권과 난민 및 기아 구제기구를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크 대표이사는 아시아 지역 방문이 처음이라며 한국인들 은 부지런하고 역동적이라는 말로 한국방문의 소감을 밝히며 “제한 적 화폐인 비트코인에 비해 무제한적 화폐인 유엔코인의 뛰어난 실 용성”을 바탕으로 이모든 유통을 한국에 있는 유엔코인아시아뱅크 에서 강력한 조직력과 압도적인 경제성으로 유엔코인의 차이를 느 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유엔코인 아시아뱅크(UNCOIN Asia Bank)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사업보고 및 설명회를 갖고 남궁 재 회장과 로버트 헨리 크레이그(Robert Henry Craig) 대표이사가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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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기 침체 악영향 우려 메르스 총력 체제 유지 與 “정부 컨트롤타워 명확 설정해야” 당 정책위 중심 당-정 공조도 강화

무슨 생각?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황교안,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대단히 잘못”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부산 여성이 드세다’는 취지의 자 신의 발언을 놓고 여성비하 논란 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오 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점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이 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황 후보자가 국무총리가 되면 오 는 7월부터 당연직으로 양성평등 위원회 위원장이 되는데, ‘부산여 성이 드세서 맞을만 했다’는 여성

비하 발언을 한 분이 위원장이 되 면 인권비하 발언을 한 사람이 국 가인권위원장이 되는 것이고, 판· 검사를 비하한 사람이 법무장관 이 되는 셈”이라는 은수미 새정치 민주연합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변했다. 그는 “그 말의 취지, 앞 뒤를 보면 ‘가정폭력의 원인이 술 에 있다’, ‘술을 마시고 가정폭력 이 일어난다’고 한 것인데, 거기에 여러 가지 얘기가 덧붙으면서 불 필요한 말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그는 “불필요한 말을 한 데 대

해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거 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황 후보자는 부산지검 동 부지청 차장검사 시절 기자 간담 회에서 “부산은 전국에서 뺑소니 와 부인을 구타하는 폭행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이 모든 원인은 술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부산 여자들 이 드센 이유도 있다. 반면 남자들 은 말싸움이 안 되니까 손이 먼저 올라가는 것”이라고도 했다.

새누리당은 9일 중동호흡기증 후군(메르스·MERS) 확산 사태와 관련한 총력 대응 체제를 유지했 다. 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메 르스 대책 특위 등을 분주하게 가 동하며 메르스 조기 종식 및 사태 수습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원내책회의에 서 정부에 메르스 컨트롤타워를 명확하게 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정부가 메르스 컨 트롤타워를 명확하게 설정할 필 요가 있다”며 “만시지탄이 있지 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더 더욱 정부가 이번 사태에 대응하 는 추진 체계를 명확하게 하는 것

朴대통령 방미 중 정식 서명 이뤄질듯 우리나라와 미국 정부 간의 원 자력협정 개정안이 다음 주중 정 식 서명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9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정부세종청사와의 영 상 국무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정 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원자력 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 안(한·미 원자력협력 협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미 양국 정부는 지난 4월22일 원자력협정을 42년 만에 개정하는 협상을 타결 짓고 협정안에 가서명했다. 새 원자력 협정안은 그동안 금지돼왔던 우 리 정부의 사용 후 핵연료 재처 리와 우라늄 농축을 가능케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새 협정안은 법제처 검토와 지 난 4일 차관회의 심의를 거쳤으 며, 이날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

의 재가(裁可)를 받음에 따라 양 국 정부 간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 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법제처는 새 협정안에 대 해 ‘국회 비준이 필요치 않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따라 협정안은 오는 14~18일 박 대통령의 미국 방 문기간 중 현지에서 정식 서명 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 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 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대륙붕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천연가스 판매 가능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 을 담은 ‘해저광물자원 개발법’ 개 정안과 보조금·출연금 등 정부나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공공재정을 부정 청구해 지급받았을 땐 환수 및 제재부가금 등의 조치를 취할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김무성 “민생경제 타격 없게 최선” “새 대한민국 건설 파트너로… 여러분의 심부름꾼 되겠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일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경 기 타격 우려와 관련, “새누리당은 할 수 있 는 모든 힘을 다해서 경제 위축을 빨리 벗 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 서 보수 성향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초청 으로 열린 ‘시민사회단체와 새누리당 대표 와의 대화’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바이러 스도 문제지만 이것 때문에 우리에게 다가 올 현실적 문제인 민생경제의 큰 타격이 굉 장히 걱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메르스는 오늘부터 진정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평택성모병원 감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안 내주 정식 서명 국무회의 의결 끝으로 국내 절차 완료

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역시 “이번 주가 메르스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민관과 정부, 국회 등 여야 정치권이 총력을 다해 메르 스를 조기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 조했다. 당 메르스 대책특위 간사인 문 정림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 안전처가 각각 중심이 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와 범정부메르스대 책관리지원본부 등의 역할을 분 명히 해야 한다”며 “국민은 어느 발표를 믿어야할지 명확하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메르스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등 경제 악영향 우려도 이어 졌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메르스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실물 경제가 더이상 추락하지 않 도록 여야가 6월 국회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며 “올해 경제 성장 률이 3%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제도 초동 대 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정부 대책 을 촉구했다. 메르스로 일부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서도 부처 간 긴밀한 대처를 주문하는 목소리 가 나왔다. 당 정책위와 메르스 대 책 특위는 이날 이성호 국민안전 처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 로 회의를 소집해 당정 간 공조 강 화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도 새누리당은 정 부의 부실 대응을 질타하며 조속 한 사태 수습을 위한 주문을 쏟아 냈다.

수 있게 하는 ‘공공재정 부정창구 등 방지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 서 처리됐다. 또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 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 지법)’에 따라 석유정제·수출입 업자가 자동차용 경유에 의무 혼 합해야 하는 바이오디젤의 비율 (2015~17년 2.5%, 2018~20년 3.0%) 등을 규정한 시행령 개정 안과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 구성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 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 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안 등도 각각 이날 국무회의를 통 과했다. 아울러 도산하지 않은 사업주 로부터 임금 등을 받지 못한 채 퇴 직한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사업주를 대 신해 체당금(替當金)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 ‘임금채 권보장법’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된 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염자 숫자가 줄어들고, 완치환자가 늘어나 고, 격리해제가 굉장히 많이 시작됐다. 삼 성서울병원 확진 환자도 오늘을 정점으로 내려가지 않겠는가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계신 시민사회단체 대표 여러분, 너무 과도한 공포를 우리 사 회에서 몰아내서 경제 타격을 가능한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 청했다. 김 대표는 또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 사회의 믿음을 저버린 불신이라 고 생각한다. 진정 메르스 병균이 무서운 것은 지나간 곳에 신뢰를 잃게 하고 불신을 퍼뜨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지현 기자 munzhyun@sisailbo.com

“정부 무능에 비하면 박원순 등 지자체장 정말 잘해” 문재인 “정부 대책반 5월 29일에야… 초동 골든타임 놓쳐버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과 관련, “정부의 한심 과 무능한 태도에 비하면 요즘 박 원순 시장을 비롯한 우리당 소속 지자체장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회

의실에서 열린 시·도당 광역의원 협의회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 해 “정부가 그나마 보건복지부 차 관을 반장으로 삼은 대책반을 구 성한 게 5월 29일이었다. 그러니까 정말로 초동 골든타 임을 놓쳐버린 것이다”면서 이렇 게 밝혔다.

문 대표는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한 5월 20일 다음날부터 새 정치연합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초동단계부터 경각심을 갖고 방 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 했다”며 “정부는 그런 야당의 주 장과 요구에 전혀 부응하지 않고 허술하고 부실하게 대응하다가 지금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 대응의 가장 큰 문제점이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이고 (병원 등 감염) 정보를 가 려놨다는 건데 우리당 소속 각 단 체장들이 그 지역 내에서 스스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지역 주민의 불 안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고 자평 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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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세계는 지금 ‘무죄 주장’ 파키스탄 사형수, 네번째로 형집행 연기 파키스탄에서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무죄를 호소해온 20대 사형수가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 형집행 연기 결정으로 또다시 목숨을 부지 했다. 9일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교정당국은 14세때 살인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이날 사형될 예정이던 샤프카트 후사인(25)에 대한 형집행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후사인이 이날 오전 카라치 중앙교도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지기 불과 몇 시간 전에 형집행을 연기하라는 명령서가 도착했다고 설 명했다. 후사인의 형집행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교정당국은 이날 형집행 연기가 후세인의 유죄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새로 이의가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리프리브’의 대변인은 그러나 “대법원이 관련 심리 일정을 형집행 예정시각 4시간 뒤로 잡는 등 부조리한 상황이 이어지 고 있다”고 말했다. 후사인은 2004년 7세 어린이를 납치·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2007년 대법원에서 사형 확정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가 체 포될 당시 14세에 불과했고 고문 등 강압에 의해 살인을 자백했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가족들은 특히 파키스탄 법률상 18세 미만 미성년 범죄자에게는 종신형이 최고형인데 후사인이 조사·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나이가 잘못 기록돼 사형 을 선고받았다며 형집행 중단을 호소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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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일랜드발 동성결혼 후폭풍 분다 찬반세력 일전 채비… 애벗 총리 지지 선회 가능성에 보수세력 강력 반발 호주 시드니에서는 세계 최대 동성애 자 잔치인 ‘마디그라 축제’가 세계 각지 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운데 해마 다 열린다. 약 40년 전인 1978년부터 열리고 있 는 이 축제는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를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세계 10대 축제로 꼽힐 정도가 됐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동성애 축제가 시 민들의 관심 속에 이처럼 성대하게 열리 는 것과 달리 호주는 영어권 선진국 중 에서 거의 유일하게 동성결혼 허용의 문

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호주 상원과 하원은 2012년 동성결혼 허용 법안에 대해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 시켰다. 이듬해에는 수도 캔버라를 포함 한 수도준주(ACT) 의회가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동성결혼 허용을 결정했지만 연방 정부가 대법원에 상고, 무효화시 켰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톨릭 국가 아일랜 드의 동성결혼 합법화 바람을 타고 제1 야당인 노동당이 동성결혼 인정 법안을 제출하면서 정치권 등 호주 사회가 강한

후폭풍에 휘말렸다. 노동당의 빌 쇼튼 대표는 지난 1일 법 안을 제출하면서 “우리의 법은 위대하 고 관대한 국가, 그리고 자유롭고 포용 적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후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단체나 개 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정치인 들에 대한 압박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토니 애벗 총리의 여동생으로 레즈비언 인 크리스틴 포스터가 최전선에 나서면 서 동성결혼 찬성 열기를 달구고 있다. 포스터는 공영방송에 출연해서는 “동 성결혼 합법화가 연말까지 이뤄질 것”

이라며 애벗 총리도 합법화가 불가피하 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애벗 총리도 쇼튼 대표의 법안 제출 당시에는 경제와 안보문제에 집중하겠 다며 부정적이었지만 이후 당론보다는 개별 의원들의 의사에 맡기는 자유투표 가 가능하다는 뜻을 밝히는 등 유화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애벗 총리는 신 부가 되려고 신학교를 다닌 적이 있고 동성결혼에도 강하게 반대하는 보수주 의자로 알려졌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사우디 10년간 4만명 메르스에 감염 추정” 독일 본 대학 연구결과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메르스가 처음 발병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 10년간 약 4만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 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학 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교수가 이끄는 연 구팀은 최근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에 게재한 연구논문을 통해 사우디아라 비아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추정치가 나왔다고 밝힌 것으로 아랍에미리트의 영자지 ‘더 내셔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자치령 괌에서 첫 동성결혼 탄생 괌에서 미국 자치령 중 최초의 동성 결혼 부부가 탄생했다. 레즈비언 커플인 로레타 판길리난(28)과 캐슬린 아구에로(29)는 9일(현지 시간) 괌에서는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허가받았다. 이들은 아침부터 담당 관청에서 대기해 4번째 순번을 뽑았으나, 순번에 관 계없이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아냈다. 앞서 ‘결혼은 서로 다른 성(性)을 가진 두 사람 사이에 이뤄진다’는 괌 법률 에 따라 결혼 신청을 거부당했던 이들 커플은 지난 4월13일 소송을 낸 지 두 달 만에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이는 프란시스 칭코-게이트우드 지방판사가 동성 결혼이 가능하다는 내 용의 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의 판례를 근거로 지난 5일 괌에서 동성 결혼 금 지를 철폐하라는 판결을 내린 덕분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36개 주와 워싱턴 DC 등에서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달 중 대법원이 동성 결혼의 합헌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릴 예 정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중국 5월 소비자물가 1.2%↑… 4개월째 1%대

유엔 특사 “IS, 담배 한 갑 가격에 소녀들 팔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납치한 소녀들을 “불과 담배 한 갑” 가격에 노예시장에서 판다고 유엔 특사 가 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지난 4월 이라크와 시리아를 방문한 유엔 분쟁지역 성폭력 문제 담당 특사 인 자이나브 하와 반구라는 이날 인터뷰에서 IS의 끔찍한 성폭력을 막기 위 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쟁은 여성의 몸을 위해 싸우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IS 점령 지역에서 붙잡혀 있다가 탈출한 여성과 소녀들을 현지 정 치·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만났고, 터키와 레바논, 요르단에 있는 난민촌도 찾았다. 그는 “IS는 점령지를 확보하면서 새로운 납치 및 유괴 대상 여성을 찾는 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여성들은 불과 담배 한 갑 정도의 가격 또는 수백∼수천 달러에 팔린다”고 말했다. 반구라 특사는 피해 여성 상당수는 소수민족 야지디족 출신이라며 “100명 이상이 작은 집에 발가벗겨진 채 몸을 씻긴 뒤 작은 집에 갇혀 있기도 했다” 며 이 소녀들이 남자들 앞에 줄을 서서 몸값이 매겨지곤 했다고 말했다. 특히 50대 IS 지도자 한 명은 15세 소녀에게 “뭘 원하느냐”고 묻고는 소녀 가 “총”이라고 답하자 “내가 너를 사지 않았으니 자살하면 되겠다”고 말하 며 성폭행하기도 했다고 반구라 특사는 전했다.

“들불처럼 번진다더니” 알래스카 들판에 화재

7일(현지시각) 알래스카 남서부 유콘 삼각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들불이 번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8일 내린 비가 진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류항하 코참 회장은 4천여 개의 베트 남 진출 한국 기업들을 대표해 기존 무 관세 수입 품목의 무관세 유지, 관세 소 급 적용 금지를 요구했다. 관세 징수 여 부가 생산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 기 때문이다. 허위 자격·경력 증명서를 제출한 직원 의 해고 절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 다. 베트남 노동법상 직원을 해고하려면 40일 전에 통보해야 하는데 가짜 서류를 낸 직원은 예외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상승했 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0.3% 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며 시장 전망치(1.3%)에도 다소 못 미친 수준이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 월 잠시 1% 아래로 떨어졌다가 2월부터 4개월째 1%대에 머물고 있다. 1~5월 평균 상승률은 1.3%로 집계됐다. 5월 도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 로 농촌지역 1.0%에 비해 높았다. 식품 가격은 1.6%, 비(非)식품 가격은 1.0% 각각 올랐다. 소비품과 서비스 물 가는 각각 0.9%와 2.1% 상승했다. 식품 가운데 돼지고기가 5.3%, 채소 가 6.5% 등으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량은 2.4%, 수산물은 0.9% 각각 상승해 안정세를 보였고 과일은 3.2% 하락했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문지현 기자 munzhyun@sisailbo.com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 고충 토로

“3년치 관세 5억원 내라니” 황당 베트남 총리 참석 비즈니스포럼서 관행·제도 개선 건의 쏟아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제조업체 A사 는 최근 현지 세관으로부터 부품 재료의 3년치 수입 관세 50만 달러(5억6천여만 원)를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무관세 적용을 받은 품목이 관 세 부과 대상으로 변경됐으니 이를 소급 해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관 측이 임 의로 결정해 일어난 일로, 이 업체는 베 트남 정부에 이의 제기 끝에 계속 무관 세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9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롯데호텔에 서 열린 ‘베트남 비즈니스 포럼(VBF) 2015’ 행사에서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에 투자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미국·유럽·일본·베트남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VBF는 이날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부이 꽝 빙 기획투자부 장관 등 경제관료들을 초청해 건의 사항을 쏟아 냈다.


사회

살아 있는 경제뉴스

퇴직자 체불임금 정부가 300만원 우선 지급 임금채권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내달부터 소액체당금 도입 7월부터 퇴직한 임금체불 근로 자들이 회사가 망하지 않더라도 최대 300만원의 체당금을 정부로 부터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의 소액체당금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임금채권보장법 시행령 개정 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7 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체당금 제도는 사업주가 도산 등으로 퇴직근로자에게 임금이

나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불임금을 지급하고 사업주에 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근로자가 사업주를 상대로 낸 체불임금 소 송에서 법원의 임금지급 확정판 결을 받으면 체불임금 중 300만 원을 정부로부터 소액체당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재는 도산 한 기업에 한해서만 정부가 일반 체당금 명목으로 최대 1800만원 을 보전해 주는데 7월부터는 회사 가 도산하지 않더라도 최대 300 만원을 소액체당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근로자 는 판결일로부터 1년 이내에 가까 운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나 지 사에 소액체당금 지급청구서를

제출해야 한다. 체당금을 지급받기 어려웠던 건설일용근로자도 소액체당금을 받을 기회가 확대된다. 그동안 무면허 건설업자에게 고용된 일용근로자들은 여러 건 설현장을 옮겨 다니면서 짧은 기 간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임금이 체불돼도 자신을 고용한 무면허 건설업자가 체당금 지급 요건(6 개월 이상 가동)에 해당되지 않 아 대부분 체당금을 받을 수 없 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6개월 이상 가동’이라는 사업주 요건을 무면 허 건설업자뿐 아니라 공사 또는 공정을 도급한 건설업자를 기준 으로도 판단해 건설일용근로자들 이 체당금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 되면 연간 체불근로자 5만2000여 명이 체불임금 1240여억원을 체 당금으로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오늘의

전과 46범 결국…

강릉 춘천 서울

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 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 (강수확률 60%)가 오겠으나, 오후 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침에 남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에서 19도, 낮 최고기 온은 24도에서 33도가 되겠다.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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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청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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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온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사건

‘단체손님 유치’ 가장

흐림

비후 갬

돋보기

국회의원 보좌관, 술 취해 국회서 차 몰다 적발

영세식당 사기 ‘덜미’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날씨

2015년 6월 10일(수)

맑음

영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이른바 ‘네다바이(책략절도)’를 벌인 전과 46범의 남성이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상습절도 및 상습사기 혐의로 진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2012년 11월3일부터 올해 5월19일까지 서울과 경기 의정부 일대의 장사 가 안되는 작은 식당 만을 골라 단 체 손님이 온다며 주인을 현혹한 뒤 카드를 받아 돈을 인출하고 달 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범행 당시 정장에 넥타 이를 매고 식당 근처 병원이나 은 행의 직원이라고 사칭해 주인에 게 단정한 인상을 심어줬다. 작은 식당에 고급술이 없는 점 을 노린 진씨는 주인에게 “단체 회식을 하는데 와인이나 양주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며 “돈을 두, 세배 더 주겠다”고 말했다. 식당 주인은 진씨의 요구에 직 원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카 드를 건넸고 진씨는 옆에서 이를 엿들었다. 직원과 함께 식당을 나 선 진씨는 “먼저 주문한 OO물건 이 있으니 그걸 대신 찾아달라. 내 가 술을 사오겠다”며 카드를 받고 직원을 따돌린 뒤 근처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뒤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진씨는 2년6개 월간 총 130차례 범행을 저질렀 고 식당 주인들로부터 총 3억원을 가로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를 3차례 이상 갈아타고 이동시에도 뛰어다니는 등 자신 의 행적을 남기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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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새정치민주 연합 전정희 의원의 보좌관 황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고 밝혔다. 황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 내에 주 차해 둔 차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황 씨는 차를 몰아 국회 정문을 나선 뒤 비상깜박이를 켠 채 차 를 차선과 대각선으로 정차시켜놓고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국회 경비대 조사 끝에 음주사실이 탄로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8%였으 며 경찰조사에서 황씨는 “100m 정도 차를 몰았으며 대리기 사를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장애인인데…” 버스서 일부러 넘어져 합의금

“발열체크 꼼꼼하게”

10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9일 서울 동대문구 홍파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 을 측정하고 있다. 홍파초등학교는 교사 및 학생을 비롯한 교내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을 교문에서 발열체크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을 제한해 메르스 예방에 나섰다.

국고보조금 횡령·납품 비리로 얼룩진 ‘대한죄국’ 경찰청, 4월1일~5월31일 ‘3대 부패비리’ 특별단속… 2423명 검거·69명 구속 경찰청은 4월1일부터 2개월간 3대 부패비리에 대해 특별 단속 을 벌여 총 702건을 적발해 2423 명을 검거하고 이 중 혐의가 무 거운 69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 혔다. 적발된 유형은 고질적 민생비 리가 15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밀착형 안전비리 565 명, 토착·권력형 비리 217명, 기타

135명 등이었다. 고질적 민생비리 분야 중 대표 범죄는 국고보조금 편취·횡령·유 용이었다. 검거인원은 988명에 달했다. 건설 공사 등의 납품·하 도급 관련 비리로 적발된 인원도 387명이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구원 예산을 횡령하고 과학기 자재 독점 납품 대가로 금품을 받

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 오연구원 이재의(59) 전원장과 연 구원 등 관계자 18명을 검거하기 도 했다. 경찰은 최근 복지예산 증가에 따라 집행 과정에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에 대한 강력한 단 속에 나섰고 우리 생활 주변에 공 사 입찰, 설계변경, 준공 등이 빈 번하게 이루어져 검거 인원이 많

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단속과정에서 편취·횡령·유 용사실이 확인된 국고보조금 470 억원을 관련 기관에 회수토록 통 보했다. 생활밀착형 안전비리 분야에 서는 건설 관련 안전비리가 187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공공교통 관련 비리도 154명으 로 뒤를 이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서울 동작경찰서는 버스 승·하차시 일부러 넘어진 후 보험 처리를 요구해 합의금을 받아낸 혐의(상습 사기)로 장모(5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011년 5월20일 경기 부천시 원미 구 중동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승차해 버스가 출발할 때 고의로 넘어진 후 버스기사에게 왼쪽 다리에 착용한 보행 보조기구를 보여주며 “장애인인데 넘어져 다쳤다”고 개인합 의를 요구해 3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기사가 개인합의를 거절하면 장씨가 보험접수 를 요구했으며, 개인 합의 후에도 추가로 안경이 손상됐다며 수리비를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합의금과 보험금을 받았 다고 설명했다.

‘158억원 사기’ 덜미 잡힌 중국 도피 탈북사업가 서울 노원경찰서는 탈북자 등을 상대로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탈북자 출신 사업가 한모 (50)씨의 신병을 중국 공안당국으로 인계받아 수사에 나섰 다고 밝혔다. 한씨는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탈북자와 귀환 국군포로 등 220여명을 상대로 연 18%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158억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탈북한 한씨는 생필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H 무역을 설립했고 지난해 3월 중국 선양(瀋陽)으로 출장을 갔 다 종적을 감춘 것으로 조사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해 수사를 벌였고 중국 공안당국은 한씨를 붙 잡아 5일 한씨를 우리 경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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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제 칵테일

엔저 농식품 수출에도 직격탄… 8.1%감소 품목별론 커피조제품·라면·비스킷·인삼 순으로 수출액 감소 엔저가 농식품 수출에도 직격 탄이 됐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 필)에 따르면 5월 한달간 농식품 수출액은 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8.1% 감소했다. 전체 수 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신선품 목이 전년동월 대비 19.5% 하락 한데다가 가공식품 역시 전년동 월 대시 5.6% 감소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품목별로는 커피조제품, 라면, 맥주, 김치, 딸기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출된 농식품 역시 감소해 수출액 24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 감소한 수치 다. 큰 원인은 엔저가 꼽혔다. 5월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나라를 살펴보면 일본이 9130만달러가 감소해 가장 높았 고, 이어 중국(8280만달러), 미국 (4340만달러), 러시아(1300만달 러) 순으로 수출액이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커피조제품이 2160 만달러 감소해 전년동월 대비 6.2% 줄었고, 라면이 1500만달 러 감소해 전년동월 대비 16.5% 줄었다. 이어 비스킷(1080만달 러), 인삼(1560만달러) 순으로 감 소했다. 전년동월 대비 수출액 감

9월부터 금융사 직원이 초·중학교 교육 나간다 오는 9월부터 금융회사와 인근 의 초·중학교는 서로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과 관련한 교육 을 한 학기에 4시간 이상 실시할 수 있게 된다. 9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 이 담긴 ‘1사(社) 1교(校) 금융 교 육’ 전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금감원이 선정한 ‘20대 금 융관행 개혁과제’ 중 19번째 과제 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초·중학 교와 금융회사의 본점·지점은 자 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할 수 있다. 금융사의 직원 이 자매결연 학교를 방문해 교육 하거나, 학생들을 금융사 점포 등 으로 초청해 체험교육을 하는 방 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금융에 대한 올바 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태도 함양, 금융 거래에 필수적인 기초상식 등이다. 이는 학년별로 차별화 돼, 올바른 용돈사용 방법 등 기초적인 교육부터 금융권 진 로 탐색이나 투자·자산관리의 원 칙 등의 내용까지 교육할 수 있다. 참여 학교는 금융교육을 위한

시간을 한 학기당 원칙적으로 2회 (총 4시간) 이상 금융사에 배정해 야 하며, 금융사는 해당 시간에 교 육을 실시하고 금융교육에 필요 한 교재 등 교육자료를 무료로 제 공해야 한다. 금감원은 우선 초·중학교를 대 상으로 자매결연 교육을 실시하 고, 성과를 보며 고등학교까지 확 대할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학기 중에 자유학기제를 시 행하는 중학교에 중점을 두고 추 진할 예정이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소폭이 큰 품목은 국화로 85.8% 감소했고, 마요네즈 69.1%, 사과 65.5% 단감 63.3% 순으로 조사 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농식 품 수출액은 24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국 가별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일본 이 10.3% 감소한 4억8900만달러 를 기록했고, 중국은 9.1% 증가 한 4억1150만달러, 미국은 4.6% 증가한 2억4490만달러로 집계됐 다. 이어 러시아는 같은기간 보다

피델리티 “美 금리인상

50% 감소한 4650만달러로 조사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엔저 영향과 전체 수출금액의 21.3%가 일본에 편중돼 잇는 등 수출국 쏠 림현상으로 수출액이 감소했다” 며 “하반기에는 중국, 동남아, 할 랄식품 시장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중소 수출업체의 수 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 원 대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외국인 4개월 바이코리아 행진 외국인 투자자 5월 중 1.4조 국내 주식 순매수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 내 증시에서 1조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이며 4개월 연속 ‘바이 코리 아(Buy Korea)’ 행진을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억 4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순매수세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국가 별로는 미국이 1조1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3개월 연속 최 대 순매수국을 유지했다. 이밖에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가 각각 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싱가포르와 영국은 각각

5000억원과 3000억원을 순매도 했다. 5월말 현재 외국인 상장주식 보 유 규모는 462조원으로 전월말 대비 8조9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176 조5000억원(외국인 전체 38.2%) 으로 가장 많았다. 또 영국 38조7000억원(8.4%), 룩셈부르크 27조9000억원(6.0%) 순이었다. 5월 중 외국인 상장채권 투자 규모는 3조2000억원이었다. 상장채권 순매수 규모는 4조 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 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1조1000 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룩셈 부르크 1조원, 중국 4000억원 순 으로 나타났다. 5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 권 보유 규모는 105조9000억원 으로 전월 대비 3조2000억원 증 가했다. 국가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18 조9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 유액의 17.8%를 차지했다. 이밖에 중국 17조1000억원 (16.1%), 룩셈부르크 12조8000억 원(12.1%)으로 나타났다.

연말이나 내년 초 유력”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말이나 내년초가 돼야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하반기 글 로벌 시장전망’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양적완화 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 안나 스텁니츠카(Anna Stupntska) 피델리티 글로벌 이코노 미스트 는 “미 연준은 향후 수개월 동안 가계 지출의 뚜렷한 가 속화 징후를 기다리면서 신중한 행보를 보일 전망”이라며 “금리 인상은 올해 12월이나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했다. 데이비드 버클(David Buckle) 피델리티 채권 퀀트 리서치 헤드 역시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올해 말 혹은 내년 초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이 주도하고, 유럽과 일본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글로벌 주식시장, 미국이 주도…유럽·일본도 상승세 지 속할 것”= 미국 주요기업 실적이 작년 4분기 이후 부진한 모습 을 보였지만, 올 하반 기부터는 저유가가 본 글로벌 주식시장, 美 성장 주도 격적으로 내수 경기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 유럽·일본도 상승세 지속될듯 치면서 기업이익이 호 전될 것이란 전망에 바탕을 둔 것이다. 피델리티는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도 다른 자산군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도미닉 로시(Dominic Rossi) 피델리티 글로벌 주식부문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기업이 익과 밸류에이션이라는 두 가지 우려를 가지고 있지만, 이 중 어 느 것도 6년 간 지속돼 온 주식시장의 호황을 중단시키지는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델리티는 유럽과 일본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 을 내놨다. 올 들어서만 평균 20%이상 상승한 유럽 증시는 유로 화 약세, 원자재 가격 약화 등 시장 호재가 남아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일본 주식시장 또한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효과로 반등이 예상됐다. ◇ “일본과 유럽은 양적완화 지속”= 미국을 제외환 유럽과 일본, 중국의 중앙은행은 지속적인 대규모 채권매입을 통해 시 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측됐다. 채권투자와 관련 피 델리티는 지난 해부터 증가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인수합병 (M&A)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인수합병 자금조달은 보통 부채조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의 레버리지가 높아지고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투자자들에게는 국채와 회사채, 하이일 드채권 등 다양한 종류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이주열 총재 ‘경제 대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글로벌 금리 정상화와 통화정책 과제’ 를 주제로 열린 ‘2015 한국은행 국제콘퍼런스’에서 베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 교수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보, 내년 600개 경영코치 조언 기업 순익 10% 늘었다 신용보증기금은 일시적으로 경 영이 어려운 기업이 경쟁력을 확 보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쟁력 향 상 프로그램’에 대해 지난 1년간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600개 기업에까지 확대해 운용한 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 은 있지만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 고 있는 기업을 위해 사전에 진단 하고 추가 보증지원과 채무상환 유예, 보증비율 및 보증료 우대 등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 하는 제도다. 성과 분석 결과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한 기업의 지난 해 평균 매출액 및 순이익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이후 프로그램의 적 용을 받은 110개 기업을 전수조 사한 결과 대상기업의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은 2.3%, 순이익은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고용 유지와 창출 면에 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을 적용한 기업의 고용 인원은 평균 0.28% 증가했으며 신규자금이 지원된 기업은 9.36%가 증가했다. 조경식 신보 신용보증부장은 “성과분석 결과 기업 경영개선 효 과가 양호하고 부실률도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며 “성장 가능성 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내년까지 대상기업을 600개까지 확대하겠 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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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엘리엇 ‘전초전’ 종결… 합종연횡 예고 엘리엇 합병 반대세력 결집 vs 삼성, 연기금 등 우군 확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 지먼트의 '기습'으로 촉발된 삼성 그룹과 엘리엇 사이의 갈등 국면 이 9일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 다. 주주 명부 폐쇄를 앞두고 이날 까지 사들인 지분까지 내달 17일 열릴 삼성물산 주총에서 의결권 을 행사할 수 있어 남은 기간 주요 주주들 사이에 복잡한 이합집산 이 예상된다. ◇ 엘리엇 지분 7.12% 확정…주 총 대결 예고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 리엇은 현재 들고 있는 7.12% 지 분만 갖고 삼성물산 주총에 참석 하게 된다. 엘리엇은 지난 4일 '경영 참여 목적'에서 삼성물산 주식을 매입 했다고 공시했는데, 자본시장법 상 '냉각 규정'에 따라 5거래일이 되는 11일까지는 추가 지분을 매 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은 변수는 엘리엇이나 삼성 물산과 연대가 가능한 국·내외 큰 손들이 이날 얼마나 많은 지분을 사들였느냐에 달려있다. 삼성물산 최대 주주인 국민연 금(9.79%) 등 국내 연기금과 자산 운용사는 삼성물산에, 외국인 주 주들은 엘리엇의 우호 세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일반적 이지만 주주마다 서로 셈법이 다 를 수 있어 변수가 크다. 이에 따라 주총일까지 삼성그 룹측과 엘리엇 사이에 본격적인 우호 지분 확보전이 벌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엘리엇은 이미 지난 5일 국민연 금 등 삼성물산 주요 주주들에게 합병 반대에 동참해달라고 촉구 하는 서한을 보내며 여론전에 나 선 바 있다. 내달 주총에서 특별 결의 사안 인 합병 승인 안건이 통과되려면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과 발행 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 또 양사의 합병안에 따르면 1조 5천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 이 행사되면 합병이 취소될 수 있 다. 엘리엇의 처지에서는 동조 세 력을 규합, 삼성물산 주식 17%에 해당하는 1조5천억원 규모의 주 식매수청구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우선 고려할 수 있다. ◇ 삼성그룹 지분은 13.99%…우 군 확보 절실 현재까지 드러난 주요 주주의 지분 보유 현황으로는 삼성그룹 과 엘리엇 어느 쪽이 압도적인 우

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 다. 삼성그룹이 가진 삼성물 산 지분은 2대 주주인 삼성SDI 의 7.39%를 비롯해 삼성화재 (4.79%), 이건희 회장(1.41%), 삼 성복지재단(0.15%), 삼성문화재 단(0.08%), 삼성생명(0.16%) 등 13.99%다. 이 밖에 삼성물산이 자사주 5.76%를 보유하고 있지만 의결권 이 제한돼 표결이 벌어졌을 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엘리엇은 7.12%의 지분만 보유 하고 있지만 엘리엇과 연대 가능

성이 제기되는 외국인 주주의 움 직임이 최근 심상치 않다. 삼성물산의 외국인 지분율은 8 일 기준 33.70%에 달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발표된 지난 달 26일 이후 한때 32.11%까지 내려갔다가 엘리엇의 등장 이후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일부 외국인 주주는 이미 삼성 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엘리엇과 '느 슨한 연대'를 시사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지분 0.35%를 보유한 네덜란드연기금자산운용사(APG) 는 "삼성물산의 가치는 높은 데 반해 합병 비율이 너무 낮다"며 " 불공정한 합병 가격이 조정되지

않으면 합병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엘리엇과 직접적인 공조는 없 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표를 던진 다면 결국 엘리엇 측에 힘을 실어 주게 된다. 또 공시 의무가 없는 5% 이하 의 수준에서 삼성물산 지분을 대 량 보유한 외국인 기관 투자가들 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2, 제3의 복병이 언제, 어떻게 주총 장에 등장할 것인지 현재로서는 예측이 어렵다. 이 밖에 삼성물산 지분 2.05% 를 보유한 일성신약도 이번 합병 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 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한중FTA 효과 담보하려면 中강제인증 장벽 해소돼야” 통상산업포럼 전자전기·전자부품 분과회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무역협회는 9일 서울 삼성 동 무역협회 3층 회의실에 서 ‘통상산업포럼 전자전기· 전자부품 분과회의’를 열어 중국의 무역기술장벽(TBT)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 했다. ‘중국의 TBT 현황과 대응 방안·세계무역기구(WTO) 복수국 간 협정 협상 동향과 협상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회의는 중국 TBT에 따른 애로 해소를 통해 한-중 자 유무역협정(FTA) 효과를 극 대화하고 WTO 다자간 협상 등 통상정책 전략을 논의하 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는 지난 1일 정식 서 명된 한-­중 FTA 효과 를 담보하려면 강제인증 (CCC :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과 같은 중국의 TBT가 해소돼야 한다는 의 견을 개진했다. 중국의 CCC는 전기용품 과 자동차 부품, 장난감 등

에 적용되는 포괄적 강제인 증 제도로 우리나라의 국가 통합인증마크(KC) 인증에 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이 2배 이상이고 컨설팅 비 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불편 이 있다. 참석자들은 또 WTO 복 수국 간 협정인 정보기술 협정(ITA)과 환경상품협정 (EGA)과 관련한 협상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 눴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무역협회 외에 산업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 정보통신산업진흥회, 삼성 전자, SK하이닉스 등 관계 자들이 참석했다. 통상산업포럼 분과회의 는 산업-통상 연계 강화를 위해 2013년 신설돼 주요 업종별 FTA 협상 전략 수립 과 보완 대책 마련을 위한 지원 기능을 수행해 왔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6월까지 국세청 신고해야 미신고시 과태료 최대 20%

임종룡 금융위원장 “파이팅” 임종룡 금융위원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최근 KB국민은행 구로 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및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철강사 경쟁력 6년 연속 세계 1위 글로벌 철강분석기관 WSD 발표… 현대제철 9위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 전 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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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는 6년 연속, 횟수로는 8회 연속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WSD는 통상 매년 한 차례 평 가 결과를 발표하지만 2010년과 2013년은 두 차례 발표해 평가 횟 수가 8회로 늘었다.

올해 평가에서 포스코는 기술 혁신과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 서 최고 점수를 얻어 종합점수 7.91(10점 만점)로 1위를 차지했 다. 월드 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기술 기반 의 솔루션 마케팅을 펼치는 등 철 강회사로서 본원의 경쟁력을 강

화하려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 았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미국 뉴코어(2위), 일본 신일철 주금(3위), 브라질 게르다우(4위), 러시아 세베르스탈(5위)이 포스 코에 이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현대제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9위에 올랐다.

WSD는 전 세계 36개 주요 철강 회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수익 성·기술혁신·가격 결정력·원가 절 감·재무 건전성·원료 확보 등 23 개 항목을 평가했다. 한편 WSD는 이날 뉴욕에서 개최한 제30차 글 로벌 철강전략회의(SSS)에서 세 계철강산업의 저성장이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2017년 세계경기 회복과 원료시장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국세청은 지난해 10억원을 넘 은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 자 및 내국법인이 오는 30일까 지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9 일 밝혔다. 신고는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 고를 하거나 관할세무서에 해외 금융계좌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 다.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년 이 상 거주한 외국인도 신고해야 하고, 내국법인의 해외지점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도 신고 대 상이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축소해 신고하면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금액의 10% 이하에 대해 과태 료를 부과된다. 또 해당 금액의 출처에 대해 소명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소 명할 경우 해당 금액의 10% 상 당하는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

된다. 과태료가 최대 20%까지 올라 갈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금액이 50억원을 넘으면 인적사 항이 공개되고, 2년 이하의 징 역 또는 10% 이하의 벌금을 받 을 수 있다. 신고인원과 금액은 2011년 525명에 11조5천억원, 2012년 652명에 18조6천억원, 2013년 678명에 22조8천억원, 2014년 774명에 24조3천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세청은 신고기간 이후 해외 계좌 미신고 혐의자를 대상으로 정밀한 사후검증을 실시할 예정 이다. 국세청은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탈세제보 포상금을 받은 경우에도 해외 금융계좌 신고포 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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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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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삼성물산 지하철 터널공사 홍콩 최우수 모범현장상에 안전·현장관리 등 8개 분야 종합 평가… 작년 안전대상에 이어 3번째 삼성물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품질관리 기준을 요구하는 홍콩 건설시장에서 최우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홍콩정부(DEVB)와 홍콩건설협회(CIC)에서 주관하는 21회 모범 현장상(CCSA)에서 비 정부발주 공공분야 신규 프로젝 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모범 현장상은 안전· 현장관리·법규준수 등 8개 분야 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홍콩정부 가 수여하는 상으로 홍콩 건설 분 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삼성물산 SCL 1109 현장은 홍콩 구룡반도 남쪽지역 샤틴-센트럴 라인을 연 결하는 총 17㎞ 지하철 구간 중 2.2㎞ 규모 지하철 터널을 건설하 는 공사로 전체 공사금액이 5억 8900만 달러에 이르는 대형 프로 젝트다. 예전 홍콩 카이탁 국제공 항이 위치한 곳으로 40~50년 된 주거·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지

하철공사 122개 프로젝트 중 난 공사로 꼽히는 구간이다. SCL 1109현장은 삼성물산이 홍콩에서 수행하고 있는 첫 건설 현장임에도 인근 지역에서 지하 철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프랑스 뱅시, 호주 레이튼 등 글로벌 선진 건설사보다 낮은 재해율을 기록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안전한 공 사수행을 위해 도심지 교통흐름 모니터링 시스템을 24시간 운영 하고 있으며 공사구간 인접통행 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혼잡구간 마다 안내전담인력을 배치했다. 경찰 및 소방기관과 함께 정기 사 고모의훈련을 실시하며 IT기술을 활용한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도심지 지하토목 공사에 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및 건물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인근 건물 주변 및 도로에 24시간 정밀 계측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근로자 제안함·커뮤니케이션 보 드 등을 설치해 현장에 반영하는 등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구축 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SCL 1109은 현장 3월 홍 콩지하철공사가 주관하는 ‘2014 년 하반기 안전대상’에서 전 부 문 1위에게 부여하는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도 종합대상 및 사고발생지수 최저 등급수상 등 3개 부문 수상했다. 2013년 1월 홍콩 내 극심한 정체 구간 중 하나로 꼽히는 마타와이 지역의 도로이설작업 당시에는 홍콩 이코노믹 타임즈 등 현지 언 론으로부터 “향후 계획된 모든 대 형도심지 공사의 표본으로 삼아 야 할 모범적인 사례”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잇따른 수상 으로 신규 진출 시장 중 하나인 홍 콩의 향후 입찰에도 긍정적인 영 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애플, iOS9 공개… “탈옥없이 멀티태스킹” 환영 아이패드 멀티 태스킹 기능 공개… 국내 사용자들 “환영”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OS) iOS9이 공개된 가 운데, 국내 사용자들은 특히 태블릿PC인 아이패 드의 멀티태스킹 기능에 대해 환영한다는 반응 을 보였다. 9일 애플 관련 커뮤니티 및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아이패드 및 아이폰 사용자들의 ‘탈옥없이 아이패드에서 멀티태스킹 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반갑다’는 글이 이어졌다. 아이패드 멀티 태스킹은 화면을 2개로 분할해 2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기능 으로 윈도·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에서는 이미 선보인 바 있다.아이패드의 홈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추가 앱을 실행시킬 수 있는 목록이 나타 나 2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화면 비율 은 7:3이나 5:5로 조절할 수 있으며 다른 앱을 실 행하면서 화면 한 쪽에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 는 ‘픽처 인 픽처’ 기능도 지원된다. 멀티태스킹 기능에 대해 약 50만명의 애플 제 품 사용자들이 주로 모이는 인터넷 카페의 A 사 용자는 “마그넷(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해주는 앱)을 구매했는데 드디어 정식으로 화면 분할을 지원한다”며 “아쉽지만 기쁘다”고 말했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LG화학, 신제품 들고 유럽 가정용 ESS 시장 출격 독일 ‘인터솔라’에서 신제품 첫 선 LG화학이 글로벌 에너지저장 시스템(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북미에 이어 유럽과 호주에 서도 ESS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LG화학은 최근 개발한 가 정용 ESS 신제품 ‘RESU 6.4 EX’ 를 이달부터 유럽과 호주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화학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 로 독자 개발한 가정용 ESS다. LG 화학은 2013년 ‘RESU 5.0’에 이 어 올해 확장형 제품인 ‘RESU 6.4 EX’를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 본 배터리 용량이 6.4KWh로 기 존 가정용 태양광 패널에 연결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

에 3.2KWh급 제품 두 개를 추가 로 연결할 수 있어 개별 제품을 따 로 설치하지 않아도 최대 용량이 12.8KWh까지 늘어난다. 유럽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 서 일반 가정(4인 기준)의 하루 전 력 사용량이 약 10~15KWh에 이 르는 것을 감안하면 ESS에 저장 된 전력만으로 이 수요를 모두 충 족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홍천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뜨개질로 뜬 필통 29개와 학용품류·의류 200여점을 전달받아 이달말 글로벌 자매결연 마을인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의 아이 따족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학생들의 ‘情’ 필리핀에 배달한다 학생들 손수 만든 학용품·의류… 아이따족에 전달 아시아나항공이 학생들의 사회 공헌을 적극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홍천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뜨개질 로 뜬 필통 29개와 학용품류·의류 200여점을 전달받아 6월말 글로 벌 자매결연 마을인 필리핀 딸락 주 카파스시의 아이따족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홍천중학교 뜨개 질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이준 기(14)학생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준기 학생은 평소 ‘나눔과 봉사’ 를 실천하며 사회공헌 참여 방법 을 모색하던 중 아시아나의 ‘기내 모자뜨기’서비스 소식을 접하고

아시아나에 연락한 것. ‘기내 모자뜨기’란 지난 2011년 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노선 승객에게 모자뜨기 키트를 제공 하고 완성품을 받아 기부하는 사 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준기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 만 도움이 필요한 필리핀 친구들 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 어 기쁘다”며 “이번 사회공헌을

전동차 초도편성 ‘시운전’ 돌입 델리메트로 7호선 무쿤드푸드 차량기지에 도착한 전동차 1편성 은 인도 최초의 무인운전차량으 로 시행청을 비롯해 현지 시민들 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 대로템은 2005년 캐나다 라브 전 동차를 시작으로 터키 마르마라 이 전동차, 브라질 상파울로 4호 선, 부산김해 경전철 등 국내외 다 양한 국가에서 무인운전차량을 수주해 왔다. 델리메트로 신규노선에 투입될 차량은 현지 시행청의 까다로운 소음 및 에너지 소모율 기준을 만 족하기 위해 저소음, 고효율 전장 품이 적용됐다. 또 승객안전을 위한 차체충돌 안전 설계를 적용하고, 더운 기후

곽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원본증명서비스’

현대로템, 인도 ‘1조원’ 프로젝트 서막

현대로템(대표 한규환)은 2013 년 수주한 1조원 규모의 인도 델 리메트로 3기 전동차의 첫번째 편 성 6량을 현지에 도착시켰다. 그리고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 입했다고 9일 밝혔다. 델리메트로 3기 전동차 사업은 오는 2017년 까지 델리메트로 신규 7·8호선에 투입될 전동차 636량을 납품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인도 단일 전동차 발주 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로템은 2013년 4월 캐나다 봄바르디에,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 등 글 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이 사업의 차량 생산업체로 선정돼 발주량 기준 인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 랐다.

계기로 교내에서 나눔문화가 확 산되어 기부에 참여하는 친구들 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사회공헌 관계자도 “학생들의 의지와 아시아나가 함 께하여 이루어 낸 만큼 의미가 더 욱 값지고,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 했다.

KISTI가 무료지원

를 고려해 에어컨 성능을 향상시 켰다. 현대로템은 전동차 첫편성에 대해 오는 8월까지 기지시운전 및 본선 시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델리메트 로 3기 사업은 인도 현지에서 발 주된 최대규모의 사업임과 동시 에 현대로템으로서도 사상 최대 의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인도 최초의 무인운전차량의 안전성과 현대로템의 안정적인 사업수행능력을 입증해 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2001년 델리 메트로 전동차 280량을 수주하며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KISTI)은 한국특허정보원 (원장 이태근)과 함께 조경제타운 (www.creativekorea.or.kr)에 등록 된 아이디어에 대한 ‘원본증명 서 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ISTI는 이를 위해 4월부터 시 범운영한 ‘원본증명 오프라인 서 비스’를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전 환했으며 앞으로 매월 300건까지 원본증명을 위해 한국특허정보원 에 등록하는 비용(건당 1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조경제타운 홈 페이지에 등록된 아이디어 중 저 작권, 상표권, 특허권 등 ‘지적재 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 미출 원 상태’인 아이디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곽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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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에너지효율시장 시범사업

과일맛 칵테일 소주대전 하이트진로도 뛰어든다 소비자 호응에 점유율 경쟁 ‘점입가경’ 1위 업체 참여, 시장 재편 가능성 커져 기존 저도 소주보다 1도 낮춘 13도 출시 국내 소주시장 1위 업체인 하이 트진로가 ‘과일맛 칵테일 소주 대 전’에 뛰어든다. 최근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순 하리’를 시작으로 무학의 ‘좋은데 이 컬러시리즈’, 금복주의 ‘상콤달 콤 순한참’이 출시되면서 소비자 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영향이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자몽에이 슬’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 다. 이 제품은 참이슬에 자몽을 첨 가한 맛으로 기존 과일소주 제품 도 수인 14도보다 1도 낮춰 13도로 제 조됐다. 11일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하이트진로 측은 “확실한 맛과

보장된 품질력을 통해 과일리큐르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무학은 좋은데이 컬러시 리즈에 스칼렛(자몽)을 추가로 출 시하며 컬러시리즈 라인업을 강 화한다고 밝혔다. ‘좋은데이 스칼렛’은 지난 달 선 보인 3종의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와 마찬가지로 천연 과일과즙을 첨가한 리큐르 제품이다. 자몽 과 즙을 첨가했다. 이에 좋은데이 컬 러시리즈는 좋은데이 옐로우(유 자), 레드(석류), 블루(블루베리), 스칼렛(자몽)까지 4종으로 확대됐 으며 추가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같은날 금복주도 소주 베

700억원 이상 투자 유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에너 지효율 시장 시범사업’으로 700 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발했다고 9 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시범사업 2차 경 매에서 63개 사업자 162개 프로 젝트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차 경매에서는 유기발광다이 오드(LED) 조명 134개, 역변환장 치(인버터) 26개, 프리미엄 전동 기 2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산업부는 2차 경매까지 선정된 프로젝트의 실제 투자액은 7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15일 시범 사업의 3차 경매를 위한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스의 칵테일 제품인 ‘상콤달콤 순한참’ 자몽과 블루베리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지 난달 출시한 순한참 유자와 동일 한 14도다. 이에 따라 저도 소주 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출시 계획을 밝힌 자몽에이슬이 가장 낮은 도수가 됐다. 자몽에이슬의 13도는 기존 저 도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 을 차지하고 있는 롯데주류의 ‘청 하’와도 도수가 같다. 또한 이번 제품 출시는 소주업계에서 가장 늦었지만 시장 점유율 ‘1위’업체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계자는 “칵테일 소주 시장이 예상보다 급성장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점유율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지켜볼 수만은 없었을 것”이 라고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中 무역기술장벽 부담” 전기전자업계 의견제기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13만명 새 일자리 만들겠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미가 보이지 않는다. 4월 기준 지 현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 청년실업률은 10.2%로 16년 원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 팔을 걷어부쳤다. 박 회장은 최근 중 박성택 중기중앙회 장은 여의도 한 식당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취임 100일 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으로 인한 내수경 에서 취임 100일 기 “메르스 경기침체 우려 선제대응” 기 침체 우려에 선제 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적으로 대응할 뜻을 “14개 중소기업단체 중기중앙회를 비롯해 14개 밝혔다. 협의회가 공동으로 ‘청년 1+채 박 회장은 “최근 수출부진에 용 운동’을 추진해 13만명의 신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청년 3 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만명을 포함해 13만명을 채용 메르스 확산으로 불황의 장기화 며 “국내 전통 제조산업의 기술 하는 ‘청년 1+ 채용 운동’을 추 가 우려된다”며 “범중소기업계 과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청 진한다. 또 국회에 계류된 청년 내수 살리기 추진단을 출범하고 년창업 자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법의 제정을 내수살리기 캠페인을 적극적으 촉구할 방침이다. 글로벌 청년 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청년실업 문제는 나아질 기 창업 지원 사업은 내년 5월까

삼성SDI, 올인원 가정용 ESS로 유럽시장 공략 삼성SDI는 10~12일 독일 뮌헨 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 시회인 ‘인터솔라 2015’에 참가해 새로 개발한 에너지저장시스템 (ESS)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I의 신제품은 8.0kWh ‘올인원’ ESS로 독일과 오스트리 아 등의 국가에 특화된 제품이다. 발전소에서 하나의 선으로 모든

전력을 공급받는 일반 국가의 가 정과 달리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은 세 개의 선으로 전력을 공급받 는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1대의 ESS를 3개의 선에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ESS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같은 기술을 적용한 타사 제품대비 가격경쟁력은 더 욱 높이고 고용량의 배터리를 탑

재해 부피는 30% 이상 줄인 컴팩 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존 제 품과 크기는 동일하지만 전기 저 장용량은 50% 확대한 5.5kWh 제 품과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설치 후에 언제라도 10.8kWh까지 용량 을 늘일 수 있는 7.2kWh 확장형 신제품도 공개한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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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9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여성고객들이 다양한 선글라스를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8월 19일까지 서울역점, 중계점 등 전국 90개 점포에서 선글라스 기획전을 진행해 미러선글라스, 캣 아이 선글라스 등 30여 종 의 패션선글라스를 시중가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전기전자업계가 수혜를 받기 위해 서는 무역기술장벽(TBT)이 해소돼 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 회는 9일 통상산업포럼을 열고 전 자전기·전자부품 분과회의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통상산업포럼 분과회의는 산업 과 통상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신설됐고 주요 업종별 FTA 협상전략 수립과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지원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전기전자업계는 한-중 FTA 효과를 담보하기 위해 서는 강제인증(CCC) 등 중국의 무 역기술장벽이 해소돼야 한다고 설 명했다. 중국의 CCC는 국가통합인증 마크(KC) 인증보다 걸리는 시간 과 비용이 2배 이상으로 추가적 으로 컨설팅비용까지 부담해야 해 국내 수출업계에 걸림돌이 되 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계와 전문 가의 긴밀한 협의로 통상 애로해 결과 해외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이른 무더위에 장어·전복 등 보양식 매출 급증 롯데마트, 백숙용 영계·국산 활 전복 등 시세 대비 20% 할인 판매 때 이른 무더위에 보양 먹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자사의 5월 보양식 관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복은 전년 대비 13.4%, 닭고기는 44.6% 신장했으며 장 어는 410.6% 급증한 것으로 나 타났다.

보양 먹거리 수요 증가는 5월 들어 급격히 더워진 날씨와 큰 일 교차가 원인으로 보인다. 6월에도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보양 먹 거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 로 예상한다고 롯데마트는 설명 했다.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

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국 점포에서 보양식 먹거리를 시 세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 일 예정이다. 국내산 백숙용 영계(500g)를 2900원에 판매하며 △국산 활 전 복(55~56g 4마리) 1만원 △국 산 바다장어(700g 내외/1박스) 2

만4800원 △탕거리용 바다장어 (500g 내외/국산)를 9500원에 제 공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 장은 “올해는 5월부터 이른 무더 위가 시작돼 보양식 수요도 이르 게 집중됐다”며 “본격적인 무더 위를 앞두고 인기 보양식을 저렴 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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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동차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메르스 ‘특명’ 현대차그룹, 전사적 대응 단계별·부문별 계획 수립 현대자동차그룹이 메르스에 대 한 전사적인 비상대응체계를 본 격 가동했다. 현대차그룹은 울산공장 및 화 성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의 메르 스 대책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비 상대응 체계 가이드라인 및 예방 법 등을 숙지 및 대응하도록 했다. 사무실과 사업장, 서비스센터 등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지급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 을 설치했다. 또한 해외출장자에 대해서도 △발병증상 유무 자가 체크 △팀장 주관 일일점검 △의 심증상 인원 단계별 조치 및 즉각 격리 등의 지침을 하달했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LGU+, 확산방지 적극동참 대책반 종료시까지 운영 LGU+가 메르스 사전예방 및 확 산방지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나 섰다. LGU+는 지난 8일부터 ‘LG 유플러스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LG유플러스 메르스 대책반은 범정부 메르스 대책반에 LG유플 러스 직원을 파견하고 핫라인을 구성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 요청이 있을 경우, 메르스 의 심환자의 동선파악을 위해 휴대 폰 위치추적 등 통신 서비스를 즉 지 지원키로 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폭스바겐 6월 한달 파격 혜택

KT 황창규 회장은 지난 6일 세네갈 마키 살(Macky Sall) 대통령과 롯데호텔에서 만나 통해 ICT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6월 한 달간 신차 고객에게 ‘평생엔진오일 서비스’와 무이 자 할부, 저금리 유예할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법인 설립 10주년 을 맞아 6월 신차 구매고객에게 ‘엔진오일 평생 무상교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11개 차종에 대해서는 무이자 할부 (선납금 40%, 36개월 기준)를 한다. 더불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폴로 1.4 TDI R-Line, 제타 2.0 TDI 평생 엔진오일서비스 등에 대한 저금리 유예할부(선납 금 30%, 36개월) 등의 금융 프로 저금리 유예 할부 등 모션도 병행한다. 금융 프로모션도 병행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 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차량 유지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 페인을 준비했다”며 “수입차의 차량 유지비가 높다는 선입견을 불 식시키고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 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의 ‘평생 엔진오일 서비스 캠페인’과 관련한 내용은 전국 폭스바겐 공식 딜러 및 폭스바겐코리아 고객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KT, 아프리카 진출 안테나 달았다 세네갈 대통령과 ICT분야 협력방안 논의… 가속화 KT가 글로벌 ICT 사업 가속화 를 위해 아프리카 정상과 회동 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 이고 있다. KT 황창규 회장은 지난 6일 세네갈 마키 살(Macky Sall) 대 통령과 롯데호텔에서 만나 통해 ICT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이날 회동에서 KT의 융 합 ICT사업 전략과 함께 IT 벤 처 및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 는 한편 세네갈 정부가 추진중 인 ICT 비지니스 육성 프로젝트

‘테크노파크’와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제안 했 으며 마키 살 대통령은 KT의 5G 기술과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며 KT와의 협력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 혔다. KT 황창규 회장은 “향후 KT는 서아프리카의 중심 국가인 세네 갈과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아 프리카 시장에서 ICT 사업을 강 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車 단독사고 치사율 11.2% 차대차사고의 9배” 삼성교통硏 조사… 새벽시간·고령운전자·커브구간 치사율 최고

LG 올레드TV화질 해외 언론서 호평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의 화질이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 고 있다. 포브스는 “우아한 곡면과 초슬림 디자인은 전세계 시장 에 출시된 TV중 가장 아름답 다. 마법과 같다”고 극찬했다. 또한 영국 IT 전문매체 ‘트 러스티드 리뷰’와 ‘테크레이 더’는 평점 만점을 부여했고 “깊은 블랙 레벨과 명암비, 울트라HD 해상도는 최고의 화질을 선사 한다”고 평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차 량 단독사고 특성 분석결과’에서 차량의 단독사고 치사율이 11.2% 이며, 차대차사고의 약 9배로 조 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차량 단독사고 건수는 전

체 4.9%이나 사망자수는 23.0% 를 차지하며 치사율이 11.2%로 나타나, 차대차사고 치사율인 1.3%에 비해 8.6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시간대와 연령, 도로선형별로 살펴봤을 때 새벽

4~6시대(13.5%), 65세이상 고령 운전자(13.7%), 커브길(17.0%)에 서의 사고 치사율이 각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장택 영 박사는 “차량 단독사고는 도로

밖의 물체와 충돌하거나 도로 이 탈로 전복되는 등 중상 이상의 심 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면서 “심야시간대 한적한 도로, 특히 커브구간을 주행할 때에는 커브도로 진입 전 충분히 감속해 야 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삼성교통硏, “긴급통보시스템 도입이 사망률 낮춘다” 시민 436명 대상 조사결과, 63%이상 도입 찬성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이하 삼성교통연구소)가 최근 ‘사고 긴 급통보시스템 도입 설문조사’에 서 응답자의 63%가 도입을 찬성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교통연구소가 지난 2월부 터 3월까지 전국 운전자 4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상해 교

통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시스템 도입에 6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약 66% 이상이 장착할 의사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교통연구소는 영 국 자동차기술컨설팅사의 ‘독일 STORM 프로젝트’ 조사를 기준

으로 ‘긴급통보시스템’을 도입했 을 때 사고 대응시간이 산간지역 은 10분, 도시는 5분 정도를 단 축시켜 사망자수는 5~10% 감소 되며 연간 269~539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다고 분석 했다. 삼성교통연구소 장택영 박사는 “중대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해 자 동으로 사고사실을 구급센터(119

등)에 통보하는 조기 긴급구호 시 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삼성교통연구소는 ‘차량 단독사고 특성 분석’과 함께 ‘사 고 긴급통보시스템 도입’설문조 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교통사 고 치사율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 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넷마블이 다문화학교 지구촌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게임교실.

부모와 자녀… 게임으로 通하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 대상 교육 진행 넷마블이 서울시교육청·서울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학부모게임교실’을 진행했다. 다문화학교 지구촌학교에 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 으로 한 이번 교실은 학부모들 에게 자녀소통법, 미디어 과 몰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방 법 등을 교육하는 게임문화캠 페인 ‘ESC(onE Step Closer to family)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ESC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시작해 총 255회째 개최하고 있

으며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마블은 “다문화 가정 학부 모들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한 가족 내 소통 부족으로 올 바른 게임미디어 사용 방법 필 요성에 대한 인식과 자녀의 게 임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며 “학부모들이 자 녀의 게임지도에 활용할 수 있 는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 한 지원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무협, 中 산동성 경제무역협력포럼 개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티켓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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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 7개 기 업이 치열한 경쟁이 한창이다. 관세청이 지난 1일 서울 시내면세점 특 허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경쟁 2개 부분에 총 7개 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해 3.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찰에 참여한 업 계도 유통공룡부터 건설사, 통신업까지 다 양하다. 신청서를 접수한 기업은 ▲호텔롯데 ▲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 ▲현대디에프 등 7개사다. 업계에서는 이번 면세점 사업 권을 두고 벌어진 대기업의 높은 경쟁률의 이유를 국내 대기업들이 기존의 백화점에 서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고 보고, 고성장 시장인 면세점에 눈을 돌린 데 있다고 분석 을 내놓고 있다. 시내면세점 입찰 스타트를 끊은 한화갤 러리아타임월드는 황욕득 대표이사가 직 접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방문해 신청서 를 제출하며 사업권 획득에 강한 의지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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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산동성과 내수시장 진출 ‘맞손’

신세계DF는 그룹의 모태인 명동 본점의 러냈다. 지난해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명품관 전체를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울 만 따낸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여의도 63빌딩 큼 이번 입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점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면세점, 에 2000억원을 투자해 면세점을 세워 도심 몇군데에 집중된 상권을 분산시키겠다는 호텔, 백화점 등으로 조성된 롯데타운과도 의지를 담았다. 경쟁할 수 있는 ‘신세계타운 조성’ 사업도 호텔롯데는 중 구체화되고 있다. 소기업과 상생 부 근처의 남대문 시 분을 경쟁력으로 2개업체 놓고 7개 대기업 경쟁 장과 가까운 이점 삼았다. 을 활용, 시장 상 롯데 측은 중소· 유통 공룡부터 건설사 등 다양 인과의 상생 의지 중견기업인 중원 도 드러냈다. 면세점과 동일 장 동대문 ‘케레스 소에 동일한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 타’로 부지를 확정한 SK네트웍스는 롯데와 이라고 밝혔다. 동대문에서 전면전을 치루게 됐다. 2 24시간 쇼핑특구 동대문 롯데피트인 부 000평 이상을 한국 브랜드 전용 매장으 지에 면세 복합 타운 운영을 통해 영업 노 로 할당 동대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키 하우를 전수하고 취급 상품과 매장의 구분 우고 국산 브랜드 구성을 강화한다는 방침 으로 상호 협력 구도를 내세웠다. 이다.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30분 합작법인이라는 우회로를 택한 HDC신 까지 운영하는 동대문에 특화된 ‘올빼미 서 라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한류·관광·쇼핑 통 비스’도 선보인다. 합단지를 구상한다. 기존의 면세점 입지보 ‘면세점 순이익 10% 사회 기부’ 라는 강 다 상대적으로 교통 체증이 적고, 1만7400 수를 둔 이랜드는 세계 1위 면세업체 ‘듀프 ㎡에 달하는 아이파크몰의 넓은 부지가 강 리’, 중국 최대 여행사 ‘완다그룹’과 협약을 점이다. 한화와 같이 서울의 균형 개발론에 맺고 면세점 운영 노하우 전수받는다. 홍 도 유리하다. 대입구(서교자이갤러리 부지) 면세점 입지

에 대해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창조융 합벨트’에 힘입어 홍대 서교자이 갤러리 부 지를 확정하고 중국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두투어 등 6개사가 참여한 현대DF는 삼성 코엑스를 선택, 요우커를 잡겠다는 논 리를 내세웠다. 이 지역은 특급호텔, 카지 노, 도심공항터미널 등 최적화 된 관광 인 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쇼핑-숙박-출국’ 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면세점 사업과 밀 접한 여행, 호텔, 면세점, 패션 분야의 업체 들이 모인 합작법인의 시너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심사 기준은 ▲관리역량(250점) ▲ 지속가능성 및 재무건전성 포함 경영능력 (300점) ▲관광 인프라 포함 주변 환경요소 (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포함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기업이익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150점) 으로 관세청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순 발표 되며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5년간 시내 면 세점을 운영할 권리가 주어진다. 한편 서울 중소·중견기업 몫 1곳에는 14 개 기업이 신청,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 다. 제주 중소중견 1곳에는 3개 기업이 도 전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중국 산동성 상무청, KOTRA와 공동으로 ‘제1회 한·산동 경제 무역협력 포럼’을 최근 중국 산 동성 지난시에서 개최했다. 한·중 FTA 정식서명 이후 처 음 열리는 포럼은 FTA 활용을 주제로, 한국과 산동성간 무역 과 상호투자 확대방안과 구체적 인 한·중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 을 다룬다. 양국의 무역·투자 환 경에 대한 이해 제고와 양국 기 업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 스 협력 기회방안이 주된 골자다. 산동성은 광동성, 강소성에 이어 한국의 대중 수출입 3위이 자 최대 투자 대상지며, 한국은 산동성의 최대 수입대상국이자 3위 수출대상국이다. 또한 약 9 억7000만 인구의 거대 소비시 장으로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활 발한 지역이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활용 한·산동성 경제협력 방향 △한· 산동성 무역 활성화 방안 △한· 산동성 상호 투자협력 확대방안 순으로, 산동 진출 한국기업과 우리나라와의 교역에 관심있는 중국기업 20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포럼 관계자들은 한·중 FTA의 관세 인하 및 비관세장벽 완화 효과를 활용하여 산동성에 대한 내수시장 진출형 투자확대로 수 출증대 및 서비스시장 선점 효 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무역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산 동성의 수입통관 효율화, 전자 상거래 활성화 등을 주제로 양 국 간 온·오프라인 교역 및 경협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중국 산동성 지난시에서 최근 개최된 ‘제1회 한-산동 경제무역협력 포럼’에 서 김정관 무협 상근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뤄졌다. 또한 투자 확대 방안 을 주제로 한국 투자환경과 유 망투자 산업, 한·중 자유무역구 지방경제협력 시범구 등 투자 정보 및 진출 방안이 제시됐다. 우리기업이 중국진출에 있어 겪는 통관애로에 대해 청도해관 측은 통관 간소화, 담보방식 개 선, 예비신고 시행, 창구통일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 해 통관 절차를 효율화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한·중 FTA를 활용한 통관 원스톱 서비 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은 “산동성은 전통산업에서 IT, 에너지, 서비스 등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 다”며 “상호 협력의 틀을 과거 제조업 위주에서 한국의 기술과 경험들을 결합하는 기술·서비스 산업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 라고 언급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지친 피부를 촉촉하게…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설화수, 수분 진정 크림 출시

“수입중고차, 옥션에서 구매하세요” 옥션, 공식딜러 인증 수입중고자동차관 론칭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BMW와 미니의 공식 딜러사인 코 오롱주식회사와 아우디 공식 딜 러사인 위본모터스의 인증 중고 차를 판매하는 ‘인증 수입 중고 차관’을 온라인 단독으로 오픈 한다. 수입 중고차관은 3개 브랜드 수 입차의 공식 딜러사의 엄격한 품 질보증 절차를 거친 중고차를 선

보일 예정으로, 최근 중고차에 대 한 높아진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BMW와 미니는 총 72개 항목의 정밀점검을 통과한 차량만 매물 로 내놓으며 관련 정비 이력도 제 공한다. 인증 차는 최대 12개월 동안 보 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옥션은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

를 구매했다가 오히려 거액의 수 리비가 발생하거나 중고차 성능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달 라 피해를 보는 소비자를 위해 믿 을 수 있는 중고차관을 오픈했다 고 설명했다.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는 소비 자들은 각 브랜드 딜러를 통해 상 세 내용을 안내 받고 옥션에서 계 약금을 결제한 뒤 전시장을 방문 하여 차량의 구매절차를 밟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BMW와 미니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주식회사와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위본모터스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는 ‘인증 수입 중고차관’을 온라인 단독으로 오픈한다.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평온하고 촉촉하게 다스려주는 수분 진정 크림 ‘수율크림(사진)’을 리뉴얼 출시했다. 설화수 수율크림은 자작나무 에서 추출한 수액 성분으로 ‘피 부 그늘’을 형성, 일상 속 외부 자극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편안 하게 진정시켜 준다. 설화수 대표 보습 원료인 맥 문동 추출물과 새싹삼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부 에 스며든 수분을 오랫동안 유 지한다.

리뉴얼 된 설화수 수율크림은 가벼운 제형으로, 숲 속을 거니 는 듯한 청량하고 상쾌한 향이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자극 에 약한 민감성 피부, 유수분 균형이 깨진 피부에 고루 유용 한 제품으로 6월부터 설화수 매 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50ml에 9만0000원대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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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마트 ‘더 라이프’로 승부수 신개념 생활전문 매장으로 ‘재탄생’

이마트가 새로운 개념의 생 활용품 전문매장인 ‘더 라이프 (The LIFE)’ 를 오는 18일 신규점 인 킨텍스점에서 오픈한다. 이마트는 ‘더 라이프(The LIFE)’ 를 크게 6개 섹션 8개의 카테고리 5000여 품목으로 구 성했다. 이와 함께 컨셉룸 제안을 위 한 룸셋(Room Set), 디자인 스 튜디오, 무료배송·조립서비스 등 운영방식의 변화를 꾀했다. 또한 제품가격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이케아 대응 초저가 품목 10%, 베이직한 일반상품군은

외출 막는 ‘메르스’ 오프라인 울고 온라인 웃고

중저가로 80%, 고가 프리미엄 라인은 10%로 상품 라인업별로 세분화하여 철저히 가격 소구형 으로 어필하는 이케아와 차별화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라이프 (The LIFE)’ 매장은 기존 이마 트에 있는 생활용품 매장과는 차별화를 시도해 매장 레이아 웃을 적용 이마트 킨텍스점 2 층에 1000평 규모로 입점될 예 정이다. 서구 라이프 스타일 생활 및 가구전문점과는 달리 국내 주거 환경 및 생활 습관에 맞는 상품 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으 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청정원, ‘2분의1 쿠킹스위트’ 출시 칼로리·당흡수 절반으로 ‘뚝’

8일 2호선의 출근 지하철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적잖이 눈에 띈다. 6~7일 주말은 평소같았으면 요커들로 북적여 발디딜 틈도 없을 명동거리는 눈 에 띄게 한산했다. 주말 매출에 의존하는 오프라인 백화점, 마트의 매출도 따라서 연신 후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지난 해 신규점포를 제외한 기준점 기준 1.2% 하락했다. 메르스 확산이 본격화 된 1일부터로 계 산하면 5%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신세 계와 현대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및 임직원, 동료사 원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청결관리에 힘 써 메르스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 국 50개 점포에 손소독제 5천개를 추가

메르스 공포에 소비자 외출 꺼려… 명동거리도 ‘썰렁’ 백화점·마트 매출 ‘뚝’… 온라인은 생필품 때아닌 특수 로 배포해 고객 접점에 비치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화장실 위주로 비치하던 손 소독제를 안내데스크, 유모차대여소, 고 객상담실, 유아휴게실, 계산대, 환전소 등 20여개 장소에 추가적으로 비치했다. 또 한 식당가 및 푸드코트에서 직접 조리를 하는 직원 전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며 적극적인 메르스 대응에 나섰다. 이마트 역시 최근 일주일의 매출은 전 년 동기대비 9% 가까이 하락했다. 역시 매장은 다르게 한산해 계산대 뒤로 줄이 길게 서있던 불과 2주전 모습과 대조적 이었다.

반면 온라인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관련 업계의 조사결과 지난달 20일 국 내에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오 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에서의 식품과 생 필품 판매량은 급증했다. 특히 손세정제, 마스크 등 메르스 관련 물품이 베스트 상품 목록을 차지하고 있 는 것은 물론, 생필품 판매량도 늘고 있어 주목된다. 메르스에 대한 전염을 우려한 소비자 들이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대신 온라 인 몰을 이용하는 까닭으로 보인다.

오픈마켓 옥션은 지난달 20일부터 6월 3일까지 15일간 식품 및 생필품 판매량 을 조사한 결과 섬유유연제와 청정제 판 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소셜커머스에도 동일 하게 나타났다. 티몬의 5일까지 15일간의 식품 카테고 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2% 상승했다. 식품매출 상위권에 든 제품들은 커피 믹스, 쌀, 참치캔, 라면, 생수 등 생필품 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의 확산에 소비자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리면 서 일상 속 반복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생 필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청정원은 칼로리와 당흡수를 절반으로 줄인 기능성 당 ‘2분 의 1 쿠킹스위트’를 출시했다. 청정원은 포도당을 발효하여 얻어진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기능설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 대에 나선다. 에리스리톨은 식 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칼로리 제로로 인정받은 소재이 며, 난충치효과와 혈당상승을 일으키지 않는다. 청정원의 ‘2분의 1 쿠키스위 트’는 설탕대비 약 70% 수준의 부족한 단맛을 효소처리 스테비 아 사용해 설탕의 달콤한 맛을

유지했다. 특히 다른 기능성 설 탕과 차별화를 시도 볶음, 조림 등 다양한 조리 조건에서도 칼로 리와 당흡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인터넷면세점, 주문 OK 환불 NO

롯데마트, 실내 공기 개선 앞장 매달 공기 필터 세척으로 공기질 잡아 롯데마트가 ‘실내 공기질 개선’ 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전국 점포 2만여개의 ‘공조용 프리 필터’를 고압 세척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1차 역할을 하는 프리 필터와 함께 설치돼 2차로 미세입 자의 유입을 막는 미디엄 필터의 경우 1년에 한번씩 교체를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2010년까지 점포 주변 대기 오염도에 따라 각 점 자 체적으로 프리 필터 세척을 진행

해왔으나 황사, 미세 먼지 등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자 2011년부터 는 고압 세척기를 도입해 전 점포 가 월 1회 세척을 하도록 지침화 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는 공조용 공기 살균장치도 순차적으로 도 입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한병문 고객본부장은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공 기의 질까지 개선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며 “향후에는 좋은 상

품과 착한 가격 만이 소비자 선택 기준이 아니라 공기 질 같은 무형 요소도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 잡 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버거킹, 여름 한정 신제품 출시 버거킹이 여름 신제품 2종 ‘할라피뇨 와퍼’와 ‘할라피뇨 롱치킨버거’를 출시했다. ‘할라피뇨 와퍼’는 한국에 서 자체 개발한 신 메뉴로 직 화 구워진 100% 순쇠고기 패 티에 매콤한 할라피뇨 튀김과 슬라이스 치즈에 매콤한 치즈 소스를 가미한 식감이 풍부한 버거이다. 100% 국내산 치킨 패티에 할라피뇨 튀김과 슬라 이스 치즈, 매콤한 치즈소스가 조화를 이룬 신메뉴이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소비자 기만한 10개사 과태료 점) △에스케이네트웍스(워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 찬)는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 를 유인하거나 청약철회등을 방 해한 10개 인터넷면세점 사업 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3300만원을 부과한다. 적발된 업체는 △싸이버스카 이(대한항공스카이숍) △동화 면세점(동화인터넷면세점) △ 호텔롯데(롯데인터넷면세점) △부산롯데호텔(부산롯데인터 넷면세점) △호텔신라(신라인 터넷면세점) △신세계조선호 텔(신세계인터넷면세점) △아 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면세 점) △에어부산(에어부산면세

힐인터넷면세점) △제주관광공 사(제주관광공사온라인면세점) 이상 10개사이다. 청약철회 방해문구를 삽입해 공급받은 7일 이내에 철약철회 등을 할 수 있는 조항을 어긴 업 체는 동화면세점, 호텔롯데, 부 산롯데호텔, 신세계조선호텔, 제 주관광공사 등 총 6개사로 각각 과태료 500만원(제주관광공사 250만원)의 조치에 취해졌다. 경쟁사업자에도 있는 혜택을 자신만 유일하게 행사하는 것처 럼 거짓·과장광고한 호텔신라는 시정명령과 함께 250만원의 벌 금형을 받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금융/증권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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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기준금리 내리나… 금리 인하론 ‘솔솔’ “소비위축, 통화정책 대응 필요” vs “경제 파급효과 판단 시기상조” 팽팽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 염 공포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빠 르게 전이되면서 6월 기준금리 향 방의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경제 전문가와 채권시장 전문 가 10명을 대상으로 이달 기준금 리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금리인하 로 예상한다는 의견이 6명, 금리 동결 전망이 4명으로 팽팽히 맞섰 다.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짓는 한 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는 오는 11일 열린다.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경기가 미약하나마 회복 기미를 보였지

만 수출은 구조적 요인에 더해 중 국의 성장 둔화, 엔저까지 맞물리 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상치 못한 메르 스 사태로 벌써부터 관광객이 줄 고 가계도 외출을 삼가면서 소비 위축 쇼크로 내수경기까지 침체 될 위기에 놓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 출은 423억92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다. 5 개월 연속 감속으로 감소폭도 더 욱 커졌다.

수출부진에 대한 우려는 지난 달 금통위 의사록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4월과 5월 두 달 연속 ‘나홀로’ 금리인하를 주장한 하성근 금통 위원은 “최근 수출 부진에는 국제 유가 급락 이외에도 주요 수출대 상국의 경기회복 지연, 각국의 경 쟁적 통화완화정책에 따른 원화 절창 기대심리 등 여러 구조적 요 인이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의 수출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 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12월 0%대로 주저앉은 뒤 6개월 째 0%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저 물가·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성태 LG경제연구원 책임연 구원은 “생각보다 경기 회복이 느 린 편이고 수출도 좋지 않은 상황 에서 메르스 사태가 터지면서 소 비심리가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 이 60%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 했다. 메르스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적

지 않다. 수출부진 또한 환율 영향보다 는 구조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통 화정책으로 대응하기에는 무리라 는 주장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기 준금리 결정 후 가진 기자간담회 에서 수출부진과 관련해 “환율 을 금리로 곧바로 대응할 수는 없고 구조적 요인이 크지 않나 생각한다”며 “최대교역국인 중국 의 성장 패턴이 바뀌면서 수출에 타격받는 현상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美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긴축발작’ 다시 올 수도” 이주열 한은총재 밝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 연 준의 통화정책이 정상화될 경우 ‘긴축 발작’(taper tantrum)이 다시 올 수 있다며 잠재위험에 대응해 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최근 웨스틴 조선호 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 금리 정상화와 통화정책 과제’ 국 제콘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미 연 준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 신 흥국으로부터 국제투자자금이 유 출되면서 외환·금융시장의 변동 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긴축 발작’(taper tantrum)이란 2013년 5월 미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일부 축소하는 조치를 취 하자 통화량 부족으로 미국의 금 리가 올라갈 것으로 판단한 국제 투자자들의 전 세계 각국에 나가 있던 자금이 일시에 미국 쪽으로 몰린 현상이다. 이 총재는 “2013년 5월 ‘taper tantrum’ 현상에서 경험했듯이 펀 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의 경우 해외자본 유출이 빠르게 진행되 면서 환율 및 시장금리 급등이 초 래되고 결국 성장과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글로벌 유동성에서 차지하는 달러화의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하면 미 연준 의 통화정책이 정상화될 경우 자 본유출입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ECB와 일본은행 등의 완화기조 지속이 이같은 자본유 출 위험을 다소 줄여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완화적 인 통화정책 기조가 장기간 지속 되는 동안 경제주체들의 금리인 상 충격에 대한 대응력이 취약해 졌을 수 있다”며 “미 연준 등의 통 화정책 정상화로 시장금리가 예 상 외로 큰 폭 상승하게 되면 가계 나 기업, 금융기관이 채무상환부 담 증가, 투자손실 발생 등으로 인 해 금융시스템이 불안해지고 실 물경제를 다시 위축시키는 요인 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 다. 이 총재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수반될 수 있는 잠재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제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외부충격에 대한 복원력 을 제고하기 위해 경제의 펀더멘 털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통화·재정정책은 저성장·저물가 현상에 적절히 대 응해 경제의 활력이 저하되지 않 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용해 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시건전성정책을 통해 부채누증 등 금융안정 리스크를 완화해 나가야 한다”며 “대내외 부채 규모가 큰 국가의 경우 경제 주체들의 채무상환부담 증가, 자 본유출 등으로 금리정상화의 충 격을 크게 받아 금융시스템이 불 안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 다. 아울러 “주요 선진국의 중앙 은행은 정책운용에 있어 투명성 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해 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지현 기자 munzhyun@sisailbo.com

KB카드 “체크카드 쓰고 여행자 보험 받으세요” KB카드는 8일부터 LIG손해보험과 함께 체크카드 ‘무료 해외여행 자 보험(사진)’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 체크카드로 △항공요금 전액 결제 △패키 지여행 상품 50% 이상 결제하고 해당 항공편에 탑승하면 자동 가 입된다. 또 해외여행 중 발생한 △고도 후유 장애 △상해 및 질병의 료 실비 △휴대품 손해 △항공기 납치 등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보 장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이용 증가 추세와 고객들 의 요구에 맞춰 체크카드 고객들도 신용카드와 같이 무료로 해외여 행자 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체크카드 고 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편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융 인사이드

신한銀, 라인페이와 제휴… 핀테크 사업 추진 신한은행은 라인페이(LINE Pay)와 협력해 라인페이 내 새로운 비 즈니스 모델을 발굴 및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라인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라인(LINE) 사용자들을 위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 및 개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과 ICT기업이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모델 발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TV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 T 커머스 서비스인 TV머니를 출시했고 지불결제사(PG업체) 제휴를 통한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 ‘마이신한페이’를 출시했다.

농협, 광복70년815예적금 출시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최근 광복70년815예·적금 1호에 가입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광복70년815예·적금을 출시, 전국 지역 농축협과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8월 14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광 복 70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규 가입 1좌마다 700원씩 후원기금을 조성하는 상품이다.

대포통장 5만9260명 금융제한 1년 미사용 9100만계좌 정지 대포통장 매매.양도 등으로 5 만9260명의 금융거래가 제한됐 다. 또 1년 이상 장기간 금융거래 가 없어 거래가 제한(중지 등)되 는 계좌는 9100만건에 달할 것으 로 예상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포통장 명의인 등록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5만 9260명의 대포통장 명의인에 대 해서 금융거래가 제한되고 있다 고 7일 밝혔다. 또 이들 중 2건 이상 거래와 관

련된 이들은 8389명으로 남성 5622명, 여성 2414명이었다. 연 령대별로는 40대가 202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1793명), 20대 (1611명)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악의적인 대포통장 양도.매매로 의심되는 거래자에 대해서는 전 금융사에 대해 정보 가 전달되고 범죄혐의가 있을 경 우에는 자체적으로 수사당국에 고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 했다.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대포 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되면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형사 처벌이 따르고 1년간 입출금 계좌 개설이 금지되는 등의 금융거래 제한조치가 부과된다. 또 1년 이상 미사용계좌는 거래 를 중지시키는 정책이 오는 13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권 전 반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금감원 조성목 서민금융지원국 장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 업을 미끼로 통장 및 공인인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요구해 대포통 장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되 고 있다”며 “대포통장 명의인으 로 등록돼 민.형사상 불이익 및 금 융거래 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변액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 보험료 납입의 유연성을 강화 하기 위해 유니버셜 기능을 탑재한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유 니버셜 CI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13가지의 치명적 질병(CI: Critical Illness) 진단시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인 20% 는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는 보험이다. 과도한 의료비 지출이 발생 하는 중대 질병인 만큼 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주식·채권 등에 간접 투자해 기본 보장에 추가 수익까지 얻 을 수 있는 변액보험에 고객 니즈가 높은 유니버셜 기능을 더해 자 유로운 보험료 납입과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 최대 연 3.3% CMA 출시 하나대투증권은 최대 연 3.3%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식 ‘청춘독립만세 애니CMA’를 올해 연말까지 판매한다. 이번 CMA는 신규고객과 계좌평가금액이 30만원 이하인 휴면고 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하는 월부터 최초 3개월간 최대 500 만원에 대해 고객마케팅 동의 시 연 3.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 다. 또한 Sync CMA카드 결제계좌를 애니CMA로 지정할 경우 0.2% 의 추가금리를 제공해 최대금리는 연 3.3%가 된다. 3개월 이후는 100만에 이상 잔고를 유지할 경우 우대금리는 연말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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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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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서울(02) 강남 개포 개포1차지구(주공1단지) 42.97 718 573-1744 49.58N 839 573-1504 56.19 958 우성(3차) 112.39 800 3463-8949 155.37 1100 578-2500 185.12 1275 주공고층6단지 76.03 645 445-1191 102.47 800 445-1004 112.39 900 현대(2차) 105.78 855 572-6800 158.67 1140 573-6633 195.04 1300 대치 개포우성1차 102.47 1225 555-7887 148.76 1675 558-8887 181.81 1900 도곡 개포한신 76.03 695 572-3311 85.95 795 573-3331 105.78 955 도곡한신(MBC) 79.33 510 573-8949 102.47 650 579-2345 138.84 870 아카데미스위트 112.39 665 529-2089 165.29 975 224.79B 1260 3461-8949 타워팰리스(1차) 188.43 1575 224.79B 1725 571-4330 562-9000 238.01 2100 삼성 롯데캐슬 프레미어 105.78A 985 105.78B 975 545-6727 541-8945 142.14 1380 삼성동중앙하이츠빌리지 82.64A 710 105.78A 950 545-8959 3443-1213 191.73 1625 삼성동한솔 76.03A 495 3443-4242 112.39 660 545-8959 145.45 795 삼성동힐스테이트2단지 55.11B 585 545-2244 109.6A 1010 109.65B 1010 3444-8945 수서 까치마을 49.58 293 459-7744 56.19 350 3411-4000 69.42 475 압구정 미성(2차) 105.78 950 545-0081 155.37 1350 511-4050 185.12 1525 한양(4차) 109.09 1125 549-6114 228.1 2200 현대(6차) 158.67 1900 515-4949 171.9 2075 545-4321 214.87 2500 역삼 역삼e-편한세상 79.33A 755 501-4700 79.33B 755 105.78B 950 554-8886 역삼아이파크 33.05 345 567-2288 145.45 1250 558-5001 178.51A 1425 일원 상록수 89.25 765 445-0048 102.47 870 강동 고덕 고덕동현대(배재현대) 99.17 395 3427-8855 132.23 500 길 GS강동자이 109.09 508 482-4100 148.76 640 476-9444 171.9 700 삼익파크맨션 69.42 290 473-9111 79.33 325 3426-4949 102.47 420 둔촌 둔촌주공(1단지) 52.89 600 484-0101 59.5 645 82.64 840 484-7474 명일 명일LG 82.64 328 3426-2800 112.39 423 3427-3339 115.7 415 상일 고덕주공(6단지) 59.5 435 426-5300 69.42 505 426-3535 79.33 545 암사 강동현대홈타운 82.64 390 3013-8950 109.09 490 427-4700 138.84 595 선사현대 79.33 343 3013-3311 99.17 405 481-0111 112.39 445 한강현대 76.03 335 427-7171 109.09 440 3426-7700 148.76 525 천호 동아하이빌 76.03 295 478-5889 85.95 290 473-2500 109.09 390 강북 미아 미아동부센트레빌 79.33 340 987-6400 102.47A 423 984-1600 102.47B 430 수유 수유벽산 85.95 220 105.78 305 145.45 330 강서 염창 금호타운 79.33 305 3663-6663 105.78 383 태진한솔 79.33 278 2658-8600 105.78 370 3664-8300 128.92 488 화곡 강서힐스테이트 82.13 475 2605-8959 111.24 600 관악 봉천 봉천우성 85.95 290 884-1100 105.78 375 877-1133 142.14 410 광진 광장 광장현대(5단지) 82.64 400 453-6800 102.47 525 3436-8000 115.7 590 현대(광장8단지) 82.64 393 3436-5555 109.09 545 457-1500 122.31 550 구의 구의현대2단지 109.09 530 109.09T1 505 446-5600 109.09T2 505 455-8844 자양 더샵스타시티 132.23J 810 3437-4000 185.12I 1100 2024-8888 214.87A 1275 자양우성3차 69.42 348 457-7400 89.25 463 499-3300 102.47 535

725 733 848 855 970 980 840 860 1150 1200 1350 1400 665 675 830 865 935 960 890 935 1225 1290 1400 1475 1300 1375 1800 1950 1975 2200 715 735 815 830 985 1025 560 575 710 765 910 940 680 700 1015 1050 1300 1375 1638 1700 1800 2000 2375 2600 1085 1130 1050 1100 1498 1600 763 798 1005 1035 1750 1850 535 560 708 750 855 880 610 635 1070 1140 1070 1140 313 323 379 393 495 510 985 1035 1400 1450 1600 1650 1175 1225 2300 2475 1950 2000 2150 2250 2650 2750 775 810 775 810 1030 1065 380 395 1300 1335 1460 1525 790 810 900 920 405 508 555 670 740 310 345 465 605 650 845 345 460 445 438 510 553 420 525 615 385 438 515 365 473 560 315 308 408

420 520 573 690 780 320 355 480 613 658 855 358 470 455 445 518 560 440 550 630 404 453 580 383 505 600 330 325 425

353 443 445 240 328 360

360 448 453 250 353 385

335 398 295 400 525 495 625

345 410 313 430 540 505 655

310 325 400 433 455 475 470 575 690 433 618 633 575 545 545 845 1175 1350 380 498 583

510 613 730 455 650 670 605 555 555 860 1325 1475 398 523 60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자양현대3차 92.56 456-4555 119 구로 구로 구로주공(2차) 46.28 857-5588 56.19 867-3232 59.5 구로한신1차 46.28 853-5600 59.5 859-9500 62.81 한일유앤아이 92.56 866-2000 105.78 857-8700 138.84 신도림 신도림1차동아 79.33 2678-4242 105.78 2636-1700 198.34 금천 시흥 럭키남서울 56.19 895-9300 72.72 803-1988 85.95 노원 공릉 공릉두산힐스빌 76.03A 972-8866 109.09 971-3400 148.76 상계 두산 72.72 951-7272 82.64 938-0479 105.78 상계동동양메이저 105.78A 105.78B 930-1119 105.78C 935-3030 상계주공(12단지) 56.19 934-8989 69.42 934-0055 73.1 상계주공(14단지고층) 56.19 934-0055 59.5 935-9800 69.42 상계주공(7단지) 56.19 932-8500 59.5 932-0032 69.42 상계주공(9단지) 62.81 932-4585 69.42 932-2400 72.72 수락리버시티3단지 110.35A 930-1300 111.19C 956-8100 111.31B 은빛(2단지) 56.19 951-7272 69.42 938-7676 82.64 월계 삼호4차 72.72 975-1222 82.64 성원(월계4단지) 56.19 971-4466 69.42 978-5262 85.95 중계 중계4단지주공 62.81 79.33 951-4900 92.56 중계무지개 59.5 72.72 85.95 청구중계동 122.31 934-0100 138.84 하계 청솔 59.5 979-8448 72.72 974-9977 85.95 한신 33.05 977-0900 46.28 56.19 도봉 도봉 삼환도봉 95.86 956-2700 112.39 방학 벽산(1차) 62.81 956-6677 79.33 956-3001 102.47 쌍문 현대(1차) 59.5 996-4466 89.25 908-8949 102.47 창 동아그린 89.25 991-0303 119 삼성 85.95 996-3800 92.56 904-3388 105.78 주공(18단지) 59.5 907-0088 62.81 995-1011 79.33 동대문 답십리 두산위브 82.64 2213-6600 109.09 2216-5600 142.14 우성그린 82.64 2249-0999 109.09 이문 이문동대우 115.7 960-2200 148.76 전농 래미안전농크레시티 82.5 2214-8800 108.9 2248-4959 151.8 동작 노량진 건영(상도) 49.58 816-2003 109.09 821-4989 145.45 대방 대방2단지주공 69.42 821-9595 79.33 823-3200 82.64 본 삼성래미안 76.03 816-7999 102.47 132.23 신대방 보라매e편한세상 84.93 872-7676 105.94 110.09 한성 79.33 841-9933 109.09 843-0077 158.67 흑석 명수대현대 102.47 812-4545 109.09 816-4747 161.98 마포 도화 마포한화오벨리스크 49.56B 704-4544 50.6A 706-0006 98.53B 상암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80.75 307-6688 112.57B 302-2848 112.79A 신공덕 신공덕3차삼성래미안 79.33 704-5949 105.78 711-8952 138.84 아현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0.15 363-9007 113

295 333 350 403 443 525 145 190 218 147 190 190 300 335 435 348 441 590

158 200 225 158 208 208 310 350 450 380 475 635

163 208 230 165 215 215 318 360 465 395 498 655

175 180 185 238 245 253 280 288 300 263 330 450 195 233 295 420 410 400 168 220 220 159 159 207 195 203 250 168 220 220 328 325 325 160 200 243 205 258 144 198 222 170 250 320 168 213 260 530 575 160 203 248 128 165 198

290 380 490 205 248 325 450 435 430 178 235 235 166 166 227 210 215 270 180 230 233 355 355 355 173 213 260 215 265 156 212 234 183 263 345 180 235 280 555 625 168 213 258 135 173 223

313 413 510 215 258 340 475 455 455 185 243 243 173 173 235 220 228 295 185 240 245 373 370 370 185 223 278 225 275 162 219 244 193 273 358 185 243 290 585 660 173 223 265 145 183 240

240 260 175 203 260 148 238 255 260 298 315 315 335 157 173 224

255 280 188 213 280 153 245 265 288 340 335 335 360 168 184 240

275 300 193 225 295 160 255 280 300 355 348 348 399 173 190 249

368 453 518 243 305 340 400 425 530 645

388 480 533 255 325 365 440 440 550 680

398 493 553 263 340 378 458 470 580 720

210 400 480 278 325 330 400 480 600 440 560 580 355 455 600 490 550 675

220 425 508 300 340 350 410 500 630 460 570 590 380 480 640 525 580 765

233 445 528 315 350 358 420 550 650 480 590 620 390 510 675 550 600 835

270 270 425 445 560 560 390 480 590 565 705

283 283 450 475 575 580 430 525 625 585 740

293 293 480 485 585 590 458 558 650 610 76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363-0909 현대(1차) 376-1600 376-0808 서대문 북가좌 DMC래미안이편한세상 374-2277 304-9800 북가좌삼호 304-8844 중

주택형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50.5 82.64 105.78 142.14

880 310 400 490

895 330 423 505

925 345 438 528

86.76 110.34 113.19 95.86 105.78 138.84 79.33 109.09 128.92 95.86 105.78 132.23

440 525 525 295 315 400 345 443 530 335 385 455

455 555 555 320 353 430 385 490 555 358 410 495

470 580 580 330 370 450 410 515 580 375 430 515

현저 독립문극동 392-6688 365-8924 홍제 홍제현대 379-0089 3216-0400 서초 반포 가든맨션(삼호가든3차) 115.7 950 599-8882 119 950 595-3377 148.76 1270 한양 115.7 1080 599-8882 148.76 1305 536-4587 171.9 1455 방배 신동아 112.39 805 522-7003 152.06 1010 525-6626 198.34 1185 우성 99.17 605 581-1100 109.09 615 584-6622 138.84 790 서초 래미안서초스위트 79.33 700 3482-7733 112.39 915 125.62A 990 3482-3482 서초동삼성쉐르빌II 59.5 225 3474-9744 89.25 320 3474-0055 122.31 445 현대 85.95 485 3486-2222 92.56 510 555-8949 102.47 580 잠원 반포한양 115.7 1110 595-0506 171.9 1475 우성 112.39 1035 534-0048 125.62 1120 594-3434 158.67 1295 한강 92.56 695 593-4499 102.47 765 성동 금호 서울숲2차푸르지오 79.33 540 2299-0100 105.78 615 2291-0017 138.84 765 마장 마장동현대 79.33 280 2298-8989 105.78 390 2299-8558 161.98 500 성수 성수동아이파크 105.78 495 465-7775 125.62 580 499-5656 138.84 630 응봉 금호현대 82.64 295 2295-2525 105.78 373 2296-2111 145.45 500 응봉동리버그린동아 79.33 355 109.09N 490 2295-2525 2297-6600 138.84 660 하왕십리 청계벽산 92.56 355 2291-0270 112.39 378 2296-1141 148.76 450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84.58 380 911-8844 112.33 480 943-4800 145.42 600 돈암 범양 82.64 248 921-4100 109.09 328 953-0021 138.84 390 일신휴먼빌 102.47 365 921-9900 132.23 435 925-4949 161.98 545 한신 89.25 270 109.09 360 165.29 470 하월곡 월곡두산위브 79.33 325 109.09NS 400 919-6600 917-7766 138.84 428 송파 마천 송파파크데일1단지 78.62 395 448-0088 110.31 475 449-3114 147.35A 620 문정 올림픽훼밀리타운 105.68B 675 402-5114 142.14 795 409-5000 161.98 870 현대(1차) 102.47 500 2043-8945 145.45 605 신천 장미(1차) 92.56 675 423-6954 109.09 770 414-2244 128.92 865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158.67C 1010 195.04C 1165 2144-6300 418-4444 211.57C 1400 리센츠(주공2단지) 39.66A 395 422-1155 109.09 950 415-5500 158.67 1265 아시아선수촌 125.98A 1100 417-1134 170.48B 1485 425-5500 187.52C 1500 트리지움 84.69 720 417-5757 109.09 915 109.09A 890 424-7787 현대 89.25 500 423-0303 105.78 575 장지 송파파인타운3단지 104.77T1 550 449-5533 105A 550 443-0047 105T2 550 송파파인타운6단지 105.23T1 545 105.46A 550 408-1222 105.46T2 540 430-1919 양천 목동 목동롯데캐슬위너 79.33 418 2648-6666 105.78A 523 2642-2244 105.78C 523 목동신시가지(6단지) 66.11 448 2649-9200 89.25 630 2644-5990 115.7 860 목동신시가지(7단지고층) 66.11 515 2645-1720 89.25 675 2644-0040 115.7 975 목동신시가지(7단지저층) 66.11 565 2645-1720 89.25B 760

970 995 970 995 1300 1335 1100 1125 1340 1370 1495 1520 835 860 1040 1065 1240 1285 640 660 650 670 835 855 745 780 970 1000 1045 1075 250 260 335 350 460 480 505 520 530 545 610 635 1165 1210 1525 1600 1075 1095 1165 1215 1425 1450 720 740 863 915 575 615 710 800 930 1080 298 313 408 415 530 545 530 550 600 625 650 670 315 325 408 430 535 575 393 415 550 580 720 770 375 400 428 450 493 523 410 540 645 263 343 415 393 485 575 303 378 493 343 418 443

445 585 665 283 368 435 405 505 600 323 405 525 358 428 475

405 420 495 520 630 655 698 725 840 890 905 945 535 560 645 670 700 715 793 813 890 910 1100 1150 1250 1300 1485 1585 405 415 1015 1090 1415 1575 1245 1300 1545 1600 1590 1640 750 793 960 985 930 970 525 545 595 633 580 595 580 605 575 590 560 590 570 600 555 580 450 465 585 613 580 613 465 479 650 665 885 905 530 560 690 720 1000 1045 590 615 785 815

지역

‘비수기 무색’ 아파트 매매·전셋값 동반상승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2651-8249 89.25C 655 신정 동일하이빌2단지 109.09 445 142.14 560 목동2차우성 105.78 335 2648-4949 138.84 438 목동신시가지(10단지) 66.11 390 2648-4545 89.25 528 2648-4001 125.62 785 목동신시가지(8단지) 66.11 433 2652-3500 89.25 605 2062-1114 125.62 850 신정동아이파크 85.95 400 2648-8989 105.78 615 2646-6300 135.53 795 영등포 당산 당산동1차효성 79.33 365 2671-6300 105.78 483 2679-3400 158.67 603 진로 82.64 332 2675-2500 109.09 415 2636-3888 198.34 646 신길 삼환 82.64 310 836-8844 109.09 398 여의도 광장 112.39 820 785-0516 148.8 985 3775-3500 165.29 1055 미성 85.95 675 783-6300 109.09 800 785-0516 125.62 920 진주 56.19 433 785-5050 76.03 545 783-6300 109.09 660 용산 이촌 동아그린 82.64 448 718-4100 109.09 595 707-2900 142.14 775

670 465 583 373 495 408 560 810 448 620 870 415 670 850

690 480 605 411 540 438 600 850 458 630 885 438 730 910

400 430 523 555 645 673 352 365 456 473 692 735 335 355 433 448 835 850 1035 1065 1095 1135 695 720 830 850 965 995 450 475 570 600 690 720 485 540 655 700 820 87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69.42 89.25 105.78 69.42 79.33 82.64 69.42 79.33 82.64 56.19 102.47 105.78 98.6 111.72 112.58 76.03 85.95 102.47 109.15A 109.61 107.42A 107.83B 137.74 76.03 92.56 109.09 72.72 105.78 158.67 72.72 105.78 158.67 52.89

300 345 405 485 500 575 258 278 285 323 283 320 230 248 283 300 283 300 245 265 475 520 480 520 705 750 720 775 740 800 298 330 385 420 455 485 645 705 615 670 790 870 785 835 970 1080 288 315 375 420 460 493 345 370 490 560 635 710 348 375 490 568 630 728 213 250

358 498 590 290 343 343 265 315 318 275 533 533 775 840 850 345 440 505 733 690 885 860 1118 328 445 530 380 580 745 390 585 755 263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398-8924 397-7300 한양수리 399-0400 395-8181 일산 마두 강촌마을(동아) 902-2400

주택형

불광 수색 응암

창신

신당

황학

490 735 930 578 763 878 540 675 270 365 423 263 345 415 350 350 440

510 530 765 815 1005 1040 635 660 820 880 1015 1125 570 600 720 750 288 378 445 275 365 443 360 360 450

310 395 463 288 388 460 370 370 470

333 355 375 320 350 370 435 475 523 358 455 543 500 500 600 385 500 645

375 480 568 528 528 625 395 520 670

395 510 608 548 548 655 415 540 700

420 455 483 420 445 468 478 530 550

704-5252 706-8888 이매 아름마을(건영) 704-5000 705-4989 아름마을(삼호) 706-7040 701-5400 정자 로얄팰리스 785-5588 785-5000 미켈란쉐르빌 717-0077

102.47 478 520 158.67 585 628 125.62 510 555 161.98 580 645 195.04 645 705 102.47 465 505 158.67 580 635 191.73 630 710 238.01 1110 1220 257.85 1150 1240 300.82B 1575 1700 188.43A 900 950 195.04A 900 965 204.95 950 1050 정든마을(신화) 89.25 385 415 713-3800 142.14 600 645 717-4600 161.98 630 670 정든마을(우성) 66.11 280 298 714-8822 105.78 490 533 718-9966 158.67 600 645 한솔마을(한일) 76.03 345 380 717-1009 109.09 460 495 718-6900 158.67 600 660 판교 판교원마을(휴먼시아푸르지오5단지) 107.25 675 700 8016-0300 128.26 755 780 8017-0500 147.27 850 900 산본 금정 주공3단지(다산) 82.64 223 238 99.17 270 288 102.47 313 333 산본 신안모란 85.95 275 288 398-8924 102.47 323 338 주공11단지 49.58 133 140 393-0002 72.72 204 222 395-6111 79.33 225 244 주공개나리(13단지) 69.42 190 200

540 655 590 675 735 520 665 795 1315 1365 1805 1000 1030 1250 455 675 720 313 545 675 400 520 685 735 835 950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79.33 82.64 119 152.06 181.81

225 230 350 400 430

233 240 373 435 460

243 252 395 460 510

105.78 109.09 188.43 강촌마을(우방) 105.78 158.67 195.04 백마마을(한성) 72.72 901-9111 89.25 904-7777 161.98 일산 일신건영(휴먼빌) 99.17 917-4433 115.7 후곡(12단지주공) 82.64 917-1237 89.25 후곡(16단지동아,코오롱) 66.11 911-4400 89.25 915-9900 105.78 장항 호수(2단지현대) 79.33 902-4646 85.95 908-3333 105.78 주엽 문촌(17단지신안) 125.62 912-2800 142.14 914-5885 158.67 문촌(18단지대원) 122.31 917-7500 155.37 914-5885 188.43 문촌(4단지삼익) 122.31 922-9990 155.37 911-8949 224.79 문촌(8단지동아) 76.03A 912-4080 89.25

320 365 580 350 463 665 178 258 435 220 258 193 218 168 265 310 235 295 370 445 478 520 395 450 515 378 465 650 208 258

355 400 600 395 540 700 195 283 460 238 265 205 235 178 293 370 258 330 400 495 530 585 435 510 585 410 510 690 223 278

384 430 675 425 559 740 203 295 475 243 275 213 243 188 310 405 265 340 415 528 560 645 455 540 615 450 550 735 230 285

245 300 340 298 350 146 227 254 207

917-3030 105.78 중동 다정한마을(쌍용) 138.42 상 327-8787 169.17A 199.04 한아름마을(1차현대) 79.33 92.56 105.78 중 미리내마을(동성) 66.11 99.17 105.78 보람마을(동남) 79.33 109.09 은하마을(주공2단지) 59.5 69.42 82.64 평촌 갈산 샘마을(대우) 109.09 458-5555 125.62 453-3939 165.29 샘마을(임광) 112.39 451-1155 142.14 451-9944 201.65 귀인 꿈마을(라이프) 105.78 384-3333 128.92 384-0999 178.51 달안 샛별(한양2단지) 56.19 381-0880 79.33 105.78 샛별(한양3단지) 56.19 386-4488 79.33 381-0880 105.78 샛별(한양6단지) 46.28 383-6000 56.19 381-9000 69.42A 범계 목련(우성5단지) 56.19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76.03 79.33 62.81 66.11

310 313 230 230

335 335 255 255

348 348 260 265

수도권

BLISS GIFT CERTICATE

이촌(코오롱) 85.95A 798-3223 109.09A 798-5000 142.14 한강대우 79.33A 790-2288 109.09A 793-9000 161.98A 현대한강 79.33 707-2900 109.09 은평 미성(라이프) 92.56 356-7100 115.7 357-4033 155.37 대림한숲타운 82.64 308-0005 105.78 372-4985 138.84A 백련산힐스테이트2차 82.57 309-0900 83.13 372-6644 108.07 종로 두산 85.95A 745-2500 85.95B 764-1006 112.39 중 신당동삼성 79.33A 2235-0407 105.78 2233-4004 142.14 신당푸르지오 102.47A 2236-5353 102.47B 2233-3355 135.53A 롯데캐슬베네치아 76.03A 2232-4989 109.09A 2048-5678 148.76 중랑 신내두산대림 125.62A 3421-1144 126.64B 3421-5555 152.06

주택형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기타지역(031)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신도시 분당 구미 까치마을(롯데,선경) 714-6300 717-1700 무지개마을(주공4단지) 716-3344 716-5500 무지개마을(주공뜨란채12단지) 717-7788 714-8500 금곡 청솔마을(유천화인) 726-4488 715-1050 백현 백현마을(휴먼시아5단지) 8016-8100 8017-7300 분당 샛별마을(동성) 702-2040 701-6000 삼평 봇들마을1단지(풍성신미주) 8017-2001 봇들마을7단지 8016-2227 8016-3600 서현 효자촌(LG) 707-0082 701-6222 수내 푸른마을(신성) 714-5252 711-8855 푸른마을(쌍용) 718-0024 714-5252 야탑 장미마을(현대)

383-4455 387-4500 부림 한가람세경 383-2555

본(0.05%) △평촌(0.04%) △판교 (0.03%) △중동(0.02%) 순으로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광교는 매매수요에 비해 중형 아 파트 매물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광교자연 앤자이 매매가격은 한 주간 250만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시(0.15%) △하남시(0.09%) △안산시(0.06%) △의왕시(0.06%) △고양시(0.05%) △안양시(0.05%) △구리시(0.04%)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비수기에 접 어들었음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 ·인천은 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0.02%, 0.03% 올랐다. 전세난에 지 친 세입자들 상당수가 낮은 대출문 턱을 이용해 매매에 나선 결과 가격 상승세가 유지됐다. 서울은 구별로 △관악구(0.27%) △중구(0.27%) △중랑구(0.20%) △ 강서구(0.18%) △도봉구(0.17%) △ 송파구(0.13%) 순으로 아파트 가격 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광교(0.06%) △산

아파트명 문의전화

328 350 368 475 545 725 198 260 278 220 278 315 250 305 150 190 245

503 565 755 220 280 315 225 290 328 260 330 165 220 265

520 590 790 225 285 323 230 300 338 275 350 170 225 270

375 400 485 365 450 540 428 500 600 173 285 360 175 275 368 165 190 240 203

395 445 523 400 480 560 460 550 633 183 300 383 185 295 390 175 205 260 240

418 473 555 428 520 595 480 570 650 193 308 395 195 303 403 180 213 268 253

고양 가좌 가좌마을(6단지2차벽산블루밍) 82.64 109.09 128.92 가좌마을(대우푸르지오) 92.56 105.78A 105.78B 탄현 일산임광, 진흥 83.21 916-8900 107.43 917-2227 153.39 행신 샘터(1단지화성) 128.92 165.29 햇빛(주공18-2단지) 85.95 109.09 햇빛(주공23단지) 72.72 979-8949 82.64 978-8949 85.95 화정 달빛(1단지진덕) 89.25 105.78 별빛(부영8단지) 69.42 970-0055 82.64 별빛(한일9단지) 89.25 109.09 과천 별양 주공(7단지) 52.89 507-0001 59.5 502-2441 89.25 원문 래미안슈르 85.95 502-2009 109.09 504-0055 142.14 중앙 주공(10단지) 89.25 502-1122 109.09 132.23 광명 광명역세권휴먼시아3단지 99.17 112.24 소하 897-4004 898-9249 113.32 신촌휴먼시아1단지 110.77 898-1600 112.63 807-3334 144.14 휴먼시아2단지 125.09 146.94 철산 KBS우성 72.72 2616-1199 92.56 2060-5200 102.47 광복현대 82.64 2616-1199 105.78 주공(12단지) 89.25 2688-9191 102.47 2611-7890 109.09 주공(7단지) 52.89 2611-7890 62.81 2613-0083 72.72 하안 광명하안현대 72.72 899-3300 109.09 주공(11단지) 52.55 57.15 69.1 구리 교문 덕현 82.64 555-2477 105.78 555-4900 161.98 한성 82.64 553-3000 99.17 수택 LG원앙 69.42 568-1500 76.03 555-5222 92.56 토평주공 59.5 558-8119 79.33 인창 아름마을인창래미안 76.03 558-4747 109.09 555-4411 112.39 인창1단지주공 79.33 553-1100 82.64 552-6600 85.95 인창6단지주공 72.72 555-1400 79.33 554-3366 82.64 군포 당 동아 92.56 393-2030 102.47 395-3838 142.14 주공(3단지) 76.03 109.09 김포 고촌 수기마을힐스테이트1단지 112.39 985-0096 128.92 989-8949 161.98 장기 전원마을(월드3차1단지) 72.72 998-9000 99.17 998-7777 138.84 풍무 유현마을신동아 102.47 984-1602 135.53 997-4545 161.98 남양주 도농 부영그린타운(2단지) 105.78 148.76 161.98 와부 강산마을코오롱,대성 76.03 105.78 155.37 평내 평내마을중흥에스클래스(7B) 102.47 119 155.37 부천 소사본 주공뜨란채(4단지) 92.56 109.09A 349-9300 109.09B 344-2114 송내 중동역2차푸르지오 106.65B 667-1212 107.49A 661-3311 114.64 수원 권선 권선자이e-편한세상 84.36 223-8924 112.23 152.23 신우 92.56 232-3337 105.78 망포 그대가프리미어 83.55

213 255 298 228 245 245 220 288 358 315 353 238 280 178 205 205 228 270 190 218 250 285

230 273 330 238 265 265 238 310 388 335 378 260 310 185 213 213 240 283 210 238 273 310

240 280 345 245 275 275 245 325 418 348 400 265 319 193 220 220 248 300 217 245 280 320

520 528 535 573 580 588 780 788 800 560 580 600 695 740 795 900 930 955 740 750 760 940 950 960 1060 1070 1090 403 425 420 415 415 480 483 525 198 265 285 218 305 335 375 378 385 460 490 185 288 155 173 235

420 440 438 445 445 510 500 550 213 273 293 235 323 345 385 390 393 470 500 195 300 165 180 248

430 455 453 460 460 530 518 575 223 280 303 243 335 358 403 403 400 490 510 203 310 170 185 255

240 350 430 278 315 223 228 310 204 255 225 265 265 228 228 228 205 225 225

255 368 445 290 330 235 240 335 214 284 238 288 288 243 243 243 225 250 253

263 375 458 300 340 245 248 348 220 288 250 300 300 255 255 255 231 263 265

233 248 305 233 305

243 270 335 255 323

248 280 350 273 350

345 373 448 175 230 258 203 235 258

360 390 463 193 245 275 223 248 273

370 413 478 200 255 285 240 260 295

338 405 410 223 270 335 243 248 295

348 420 425 235 285 365 251 271 313

358 440 450 243 295 378 258 284 320

290 323 320 343 348 368

298 330 328 358 363 388

308 338 335 368 368 400

300 390 440 220 255 320

320 410 470 240 280 335

330 425 480 245 285 34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34.07 134.07탑층 방죽마을영통뜨란채(10단지) 109.09A 109.09B 매탄 매탄현대 89.25 105.78 148.76 영통 대우(청명) 122.31 161.98 195.04 동신(청명) 122.31 161.98 195.04 신나무실풍림 95.86 109.09 황골마을주공1단지 67.45 76.03 83.7 우만 월드메르디앙 102.47 215-6161 115.7 215-4664 128.92 인계 래미안노블클래스1단지 82.64 212-8080 138.84 211-4989 152.06 정자 꽃뫼노을마을신안 95.86 109.09 대월마을주공(8단지) 66.11A 207-3007 79.33 정자벽산블루밍 79.33 241-8966 109.09 257-8555 152.06 조원 수원한일타운 79.33A 242-7000 79.33B 246-5900 109.09 주공뉴타운(2단지) 66.11 268-8900 79.33 268-6800 114.51 천천 삼호진덕 76.03A 271-0012 76.03B 천천푸르지오 85.77 296-0100 109.09A 109.09D 258-5050 시흥 은행 대우3차 79.33 404-0055 109.09 312-9400 125.62 정왕 건영(2차) 72.72 319-6900 76.03 498-8900 105.78 영남(2차) 72.72 431-6400 79.33 안산 사 늘푸른(금강) 92.56 502-2000 109.09 502-8900 128.92 푸른마을5단지 66.11 417-9500 79.33 고잔 단원마을(금강3차) 85.95 414-2848 92.56 109.09 안산고잔4차푸르지오 79.33 480-4110 99.17 410-9955 105.78 양지마을(금강2차) 92.56 414-2848 112.39 411-4982 128.92 주공1단지 72.72 414-1141 82.64 선부 동명벽산블루밍 79.86 402-2255 108.61A 108.61B 주공(군자15단지저층) 49.58 401-4040 56.19 안양 박달 우성 89.25 449-9300 92.56 465-1444 102.47 비산 비산힐스테이트 82.64 445-3300 102.47 427-3344 142.14 석수 석수경남아너스빌 79.33 474-4848 105.78 474-1588 138.84 석수역푸르지오 82.64 474-6300 105.78A 105.78B 472-0050 안양 성원1차 85.95 444-3784 105.78 465-4422 128.92 호계 호계대림e-편한세상 105.78A 105.78B 142.14 용인 구갈 강남마을계룡리슈빌(7단지) 95.86 275-5800 109.09 동천 수진마을우미이노스빌 82.64 276-2100 85.95 상현 만현마을10단지아이파크 82.64 266-3553 115.7 266-2277 148.76 상현마을현대성우(1차) 105.78 261-9400 165.29 261-3200 214.87 풍산 79.33 266-1155 105.78 276-9700 155.37 성복 성동마을LG빌리지2차 161.98 263-4800 204.95 신갈 기흥더샵프라임뷰 85.9 283-8311 109.83 283-5200 144.48 신봉 서홍마을우남퍼스트빌 56.19 272-2004 85.95 신봉마을동일하이빌3단지 112.16 241-0001 161.82 죽전 꽃메마을아이파크(2차) 128.92 897-8000 148.76 897-2000 168.59 꽃메마을한라신영프로방스 128.92 890-7400 148.76 897-9600 181.81 꽃메마을한라프로방스(II) 148.76A 898-4488 148.76B 벽산타운3단지 79.33 262-5511 109.09

460 530 270 270 238 260 343 420 440 465 420 440 460 310 330 185 200 205 323 350 378 318 455 495 255 280 195 235 235 298 370 250 250 305 175 215 258 220 215 295 350 360

500 540 295 295 250 283 360 465 493 525 470 480 520 330 370 200 220 230 343 365 390 340 475 515 280 315 200 240 245 313 380 267 265 328 195 238 285 248 241 305 370 383

520 540 305 305 258 294 370 500 510 540 480 500 530 340 390 210 230 240 353 375 400 350 490 530 290 323 210 250 255 325 398 273 270 340 205 248 305 260 250 313 390 400

215 280 290 158 159 210 165 173

225 295 305 163 167 230 170 178

235 308 330 170 174 243 175 185

290 333 348 210 253 290 295 310 267 314 330 288 348 408 333 370 285 340 340 141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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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285 318 348 295 385 415 355 415 445 258 313 338 565 580 333 423 513 208 338 430 540 435 460 510 498 548 575 490 490 295 373

273 305 330 365 305 400 435 365 430 465 270 320 345 585 610 343 435 535 220 360 440 555 450 480 540 520 580 630 525 525 315 383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성현마을반도유보라 897-8000 897-3030 용인수지벽산타운2단지 263-4999

125.62 148.76 168.59 79.33 109.09 145.45 풍덕천 동보 125.62 262-0114 138.84 261-2610 145.45 신정마을7단지 81.9 265-8444 109.34 용인수지신정마을1단지 85.95A 896-5454 85.95B 한국 82.64 265-0055 105.78 의왕 내손 포일자이 85.69B 113.89C 423-7700 424-0033 115.4A 오전 대명솔채 85.95A 109.09A 454-0100 109.09B 477-0055 모락산현대 79.33 454-0100 109.09 의정부 금오 금오2차신도브래뉴UP 76.03 847-3033 105.78 844-0300 158.67 신곡 주공(신곡4차) 72.72 841-1900 76.03 879-0500 79.33 호원 호원가든 79.33 109.09 파주 야당 한빛마을1단지한라 132.61A 비발디센트럴파크 133.24B 155.43 하남 덕풍 덕풍벽산블루밍 79.33 795-0022 105.78 하남풍산아이파크1단지 111.59D 792-8004 112.17A 796-7770 112.19C 화성 능 동탄푸른마을모아미래도 76.03 613-7776 79.33 102.47 반송 시범다은마을삼성래미안 105.78 115.7 138.84 시범다은마을포스코더샵 111.19 122.62 149.08 병점 안화동마을주공7단지 68.09 221-6000 78.89 석우 동탄예당마을우미린제 102.68A 일풍경채 123.27 129.59 인천 계양 계산 은행마을삼보 553-2220 555-9500 용종 초정마을동아 556-6000 초정마을하나 549-9988 남 용현 유원용현 888-3777 891-9933 남동 간석 간석신동아파밀리에명품 874-6464 873-7200 금호 422-5757 441-4949 논현 별빛마을웰카운티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395 428 448 295 390 450 370 378 383 310 410 324 308 280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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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330 358 335 400 84 285

(032) 112.39 125.62 142.14 119 152.06 33.05 105.78

79.33 135 143 148 95.86 165 175 183 102.47 170 180 190

85.63B 106.5 109.47 56.19 76.03 92.56 125.88A 126.13B 433-0020 156.37 에코메트로7블록한화꿈에그린113.61C 442-4666 114.25A 114.28B 만수 대동주택 82.64 467-4664 102.47 만수11단지주공 72.72 465-2662 79.33 461-1500 82.64 동 송림 송림휴먼시아1단지 83.1A 83.44B 117.35 부평 갈산 갈산사원(근로복지) 49.58 528-6900 56.19 503-2333 66.11 대동(2차) 62.81 504-7000 82.64 515-2900 105.78 부평 동아(2단지) 82.64 516-3000 109.09 521-3300 165.29 산곡 한신휴 85.95 506-8888 112.39A 519-1155 161.98 서 검암 서해그랑블 89.25 562-7900 105.78 풍림아이원2차 79.33 566-4989 99.17 566-8949 109.09 경서 청라29블럭호반베르디움 112.25 574-9100 112.25탑층 청라한라비발디 131.59 574-0060 145.32 582-6800 172.82 마전 검단아이파크 92.56 568-2800 109.09 569-0055 148.76 연수 동춘 대림(2차) 112.39 812-5000 122.31 812-8989 158.67

210 240 243 115 158 185 340 340 375 353 353 337 163 190 130 158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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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185 195 180 185 195 234 242 253 100 108 153 123 153 215 200 275 375 210 250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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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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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한류 콘텐츠, 中 STVF서 세계시장 진출 나선다 문화가 산책

47개 대학 참여 ‘젊은연극제’ 개최 전국 47개 대학 연극영화계열 학과가 참 여하는 제23회 젊은연극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영화계열 대 학들의 공연예술축제인 제23회 젊은연극 제가 오는 15일부터 7월5일까지 서울 대학 로 예술극장 3관 외 8개의 극장에서 개최 된다. 축제 개막식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 군(메르스) 여파로 오는 20일 저녁 7시 서 울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 개최할 예정이 다. 올해는 “젊은연극, 변화의 깃발을 들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47개 대학이 출전 해 각 학교별 개성과 창의로 무장한 재기발 랄한 젊은 연극들을 펼친다. ‘제23회 젊은연극제’는 각 학교별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제 13회 전국청소년 독백연기경연대회 본선 (6/21)’, ‘제 5회 청춘프린지(6/23~28)’ 외 학술행사로 전문공연예술가들의 마스터클 래스 및 학생교류활동 프로그램들이 진행 된다. 이 행사는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 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 화예술위원회·한국연극협회에서 후원한 다. 문의 (02)741-5965.

국내 대표 방송사들과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들이 중국 최대 방송 콘텐츠 시장인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사진은 MBC ‘복면가왕’출여자들(오른쪽부터 시계방향), tvN ‘삼시세끼’, SBS ‘아빠를 부탁해’.

현재 화제속에 방송중에 있는 우수 프로그램이 세계시장에 진출한다. tvN <삼시세끼> MBC <복면가왕> SBS<아빠를 부탁해>등을 비롯해 우 수 방송 콘텐츠가 중국 최대 방송 콘텐 츠 시장인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 (STVF) 2015’(이하 페스티벌)에 참가 하게 된 것.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에는 KBS미디

‘아빠를 부탁해’ 등 방송·제작·배급사 참가 문체부, 수출·투자 유치 등 가시적 성과 기대 어, SBS, SBS 등 국내 대표 방송사들 과 주요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 22 개사가 참가, 콘텐츠 수출 상담 및 투 자 유치, 공동제작 협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100여 명의 한중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 최초로 한국 포맷 쇼케이스가 열렸다. ‘케이 포맷 인 상하이(K-Formats in Shanghai)’라는 제목으로 열린 행사에 는 문화방송의 <복면가왕>, 한국방송 공사의 <힐러>, 서울방송의 <아빠를

부탁해>, 시제이이엔엠(CJ E&M)의 < 삼시세끼> 등 방송사 주요 포맷 17개 작품과 <지혜의 한수 회초리>, <러브 싱크로>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포맷 제 작지원작 3편이 국내외 바이어 및 관 계자들에게 소개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페스티 벌 참가를 통해 ‘한국 스타일’의 콘텐 츠 산업 육성(국정과제)에 힘을 싣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다”며 “세계 시장에서 앞선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방송콘텐츠가 중국은 물 론 세계를 매료시키고, 이것이 수출과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한진콘은 이번 페스 티발을 계기로 국내 방송영상물의 중 국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 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도그티비,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료 기부 릴레이 캠페인 진행 개가 보는 TV채널인 도그티비(대표 유동 균·DOGTV)가 유기견을 위한 사료기부 릴 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도그티비 채널을 시 청하는 반려견의 사진을 찍어 도그티비 페 이스북에 ‘@DOGTV korea’를 태그해 올리 면 참여자당 2kg씩 사료가 적립된다. 적립된 사료는 추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 치한 ‘행동하는 동물 사랑’ 유기견 보호센 터에 기부된다. 도그티비 관계자는 “2013년 10월 도그 티비를 설립 할 때부터 생각해 왔던 후원” 이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전파의 방 법으로 유기견 후원활동을 시작하게 됐으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기부활 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젊은 대중음악팬 미술관으로 지드래곤 무대된 시립미술관 “미술관이 단지 미술인들의 공간이 아니 라 모든 이들이 와서 향유할 수 있는 문턱 이 낮은 곳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김홍희 관장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9일부터 8월23일까지 진행 하는 ‘피스마이너스원 : 무대를 넘어서’ 전 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싸늘하 게 바라보는 미술계의 시선을 의식한 발언 이었다. 김 관장은 8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서 “이번 전시가 ‘포스트뮤지엄’이라는 새 로운 비전하에 제도적, 관행적 한계를 극복 해 문턱이 낮은 미술관으로 서울시립미술 관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겠다는 제 경영철 학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피스마이너스원’은 YG(와이지엔터테인 먼트)소속 가수인 빅뱅의 지드래곤(27. 권 지용)과 국내외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현 대미술과 대중문화과의 접점을 만들고, 이 를 통한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 고취 를 목표로 마련됐다. 그러나, 공립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 이 미술계 안팎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번 전시회를 비밀리에 추진해 구설 에 올랐다. 아이돌 스타인 지드래곤을 아티스트로 이미지화하려는 연예기획사의 시도에 공 공미술관이 휩쓸렸다는 지적이 팽배했다. YG는 당초 전시 장소로 동대문디자인플라 자(DDP)를 검토했다가 이미지 제고를 위 해 미술관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원·이진욱 특별한 만남, 상큼매력 발산 SBS 새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 청량감 가득한 CF같은 티저 공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 의 하지원-이진 욱의 톡톡 튀는 상큼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CF같은 ‘청량 티저’가 눈길을 끌 고 있다. 공개된 티저예고 속 하지원-이진욱 은 극과 극 상황에 상반되는 반응을 보 이고 있다. 두 사람의 집 앞 풍경이 두 개의 화 면으로 나뉘어 서로 교차되며 재미있 게 담겼는데 우선 이진욱은 기분 좋게 집을 나서려 했으나 갑자기 내리는 비 에 집으로 들어 가는 반면, 하지원은 비가 와 즐거운 마음을 안고 나왔으나 비가 그쳐 안타까워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서로 다른 환경과 성격의 두 남 녀 주인공을 표현하는 듯한 이번 티저 예고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처럼 그려지며 환상의 호흡 을 예감케 했다.

하지원-이진욱 주연 ‘너를 사랑한 시간’ 티저예고. (사진출처=해당 영상 캡처)

마치 CF의 한 장면 같은 하지원은 여성미 넘치고 상큼함이 물씬 묻어나 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을 예고했다. 국민 여배우 하지원이 차기작으로 선택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너사시’ 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 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 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 틱 코미디다. ‘너사시’는 주말 안방극 장에’로코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시 크릿 가든’과 ‘신사의 품격’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은 “캐스팅 보고 기대했었는

데, 티저만 보고도 설렌다”, “하지원 웃는 거 너무 예쁘다”, “영상감이 너무 좋네~ 색감이 시원하고 상큼해”, “하 지원-이진욱 진짜 만찢남녀인 듯! 티 저 보니까 ‘너사시’가 더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사시’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 지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신드롬을 일 으킨 대만 국민드라마 ‘아가능불회애 니’(我可能不會愛, 아마 난 너를 사랑 하지 않을 거야)를 원작으로 ‘이혼변호 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팝핀제이·팝핀 존 콜라보 영상 공개

한·미 팝핀 神들이 뭉쳤다 팝핀제이와 팝핀존의 콜라보 영 상이 화제다. 5일 유튜브에서 공 개 된 현대자동차의 ‘Boost your driving Fun’ 프로젝트 영상에서 팝핀제이가 속한 국내 팝핀 듀오 BWB와 미국 유명 댄서 팝핀 존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BWB는 크레이지쿄와 팝핀제이 두 명으로 이뤄진 팝핀 듀오로, ‘댄 싱 9’에서 마스터로 활동하며, 최 근 중국까지 진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이다. 팝핀 존은 더스텝 댄스, 로보틱 무빙 등 수준 높은 댄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다. 팝핀의 두 거장이 함께 한 ‘Boost your driving fun’ 영상은 운전자가 시동을 걸고 도로를 질주하며 운전 자와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 자 동차가 하나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팝핀 존(가운데)과 블루웨일브라더스(BWB).

경기 명창 노경미, 디지털 음반 발표 정선 아리랑·이별가·노랫가락·방아타령 등 ‘득음’에 54곡 수록

유지-해령-혜연 ‘강렬한 레드빛 유혹’

섹시한 빨강 유혹. 베스티 유지, 해령, 혜연(왼쪽부터)이 최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SBS MTV의 ‘더 쇼 시즌4’(이하 더 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더 쇼 시즌4’에는 카라(한승연, 박규리, 구하라, 허영지)를 비롯해 베스티(혜 연, 유지, 다혜, 해령), 전효성, 하트비(도진, 진욱, 별하, 찬영), 로미오(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 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 히스토리(송경일, 나도균, 김시형, 김재호, 장이정), 소년공화국(원준, 선우, 성준, 민수, 수웅),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 투포케이(코리, 성오, 기수, 대일, 정욱),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 원, 민혁, 원호, 아이엠), 핫샷(준혁, 티모테오, 호정, 윤산, KID MONSTER, 성운), 헤일로(오운, 디노, 재용, 희천, 인행, 윤동), 칠학년일반(백세희, 강민주, 신 이랑, 권소정, 한빛나, 유화, 고은실), 티아라 은정(엘시), 정준영 밴드(정준영, 조대민, 정석원, 이현규), 김보경 등이 출연했다.

경기 명창 노경미(사단법인 경기잡 가포럼 이사장·사진) 씨가 디지털 음반 노경미의 경기민요 ‘득음’을 발표했다. 이번 디지털 음반은 ‘노랫가락’, ‘창 부타령’, ‘금강산타령’, ‘방아타령’, ‘풍 등가’, ‘담바귀타령’ 등 경기 명창들에 의해 가장 많이 불리는 전통적인 경 기민요 외에 ‘긴난봉가+자즌난봉가’, ‘(서도) 뒷산타령’ 등 경·서도소리를 고 루 담고 있다. 현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민요 부르 기에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물인 음 반 ‘득음’은 경기소리에서 가장 대중적 인 인기를 얻고 있는 총 54곡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음반은 특별한 재주나 기 교 없이도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소박한 경기민요를 대금산조 인간문화재인 이생강 명인의 선율 위에 얹어 감칠맛 나는 소리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록곡 중 ‘정선아리랑’, ‘이별가’, ‘긴 아리랑’은 이생강 명인의 대금 연 주와 호흡을 맞춘 색다른 연출이 돋보

인다. 구슬프면서도 깊은 여운을 주는 대금 소리와 노경미 명창의 공력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경기민요를 민중의 삶 속으로 파고드는 대중음악으로 승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순전히 장고 가락에만 맞 춰 부른 ‘담바귀타령’ 역시 특별하다. 악기 반주가 없는 경우 소리 공력마저 없으면 청중들이 신나게 경청하기 어 렵다는 점에서 노경미 명창의 소리 깊 이를 가늠할 수 있다. 노경미 명창은 “이번 음반은 소중 한 우리의 옛 소리를 새롭게 찾아내 재 정리함으로써 고유의 의미를 부여하 고 예술적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취지 로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진정한 목 표는 민요가 한국인의 삶에서 어떻게 작용했으며 얼마나 귀한 역할을 해왔 는가를 세상에 알리고 싶은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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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신

박새별, 신곡 ‘스카이 하이’ 발표

’ MBC ‘맨도롱 또똣

SBS ‘가면’ 출연자들

KBS ‘프로듀사’ 공효진-김수현, MBC ‘맨도롱 또똣’ 유연석-강소라, SBS ‘가면’ 주지훈-수애

시선집중 케미폭발 안방극장 ‘별들의 전쟁’ SBS ‘가면’ 수애 1인 2역 존재감 빛나는 명불허전 연기력 KBS ‘프로듀사’ 숙맥男 김수현·차도녀 공효진 특급 케미 MBC ‘맨도롱 또똣’ 숨 멎게 만드는 제주 로맨스 심쿵 커플 대한민국은 지금 세 커플에 열광한 다. KBS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의 공효 진-김수현,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강소라-유연석 그리고 SBS 수 목드라마 ‘가면’의 수애-주지훈 커플 이 안방극장을 점령한 것. 이에 각 커 플의 매력을 전격 분석한다. ◇ KBS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듀 사’는 방송국 예능국에서 펼쳐지는 이 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리고 있는 드라 마. 이번 작품에서 공효진과 김수현은 탁예진과 백승찬으로 각각 분해 호흡 을 맞춘다. 극 중 탁예진은 똑똑하고 도도한 말 투에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여자 피디.

하지만 현실은 몸개그를 선보이는 허 당이다. 그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주 군의 태양’, 영화 ‘고령화 가족’에서 대 체불가한 연기력과 매력을 선보여 이 번 작품에서 보여줄 그녀의 새로운 모 습에 더욱 눈길이 간다. 아울러, 김수현이 맡은 백승찬은 극 중 말더듬이 신입 피디지만, 본인이 말 하고자 하는 바는 반드시 전달하는 사 회 생활에 부적합한 캐릭터. 그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등에서 여심 잡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어 공효진과의 특급 케미 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15 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로 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유연석은 애정결핍 베짱이 ‘백건우’로, 강소라는 홧병 걸 린 개미 ‘이정주’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백건우는 좋아하는 여자 쫓아 제주에서 ‘맨도롱 또똣’ 레스토랑을 차 린 오너 쉐프. 나 좋은 거, 나 즐거운 것 만 추구하며 사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아울러 극 중 이정주는 고질병 홧병 에 걸린 투덜이지만, 정 많고 여린 순 둥이다. 최근 방영 된 방송분의 ‘건우야 가지 마’ 장면은 이들 커플의 케미를 한눈에 느낄 수 있다. 해녀학교 면접을 보고 난 뒤, 설레는 마음으로 건우와 함께 잠수 장비 쇼핑을 하기로 한 정주. 하 지만 약속 장소에서 하염없이 기다려 도 건우는 나타나질 않는다. 자리에서 막 일어나려던 순간 도착

KBS ‘프로 듀사 ’

임창정, 한중 합작영화 주인공에

한 건우는 지원과 함께 ‘서울에 가야한다’는 말 을 남겨 정주를 속상하게 만 든다. 하지만 용기를 낸 정주 는 건우의 팔을 잡고 ‘가지 말라’고 말하고, 이를 지켜 보는 건우 또한 정주의 태도 에 의아해 하면서도 묘한 눈빛을 남겨 설레는 장면을 완성했다. 총 16부작으로 이제 막 중간 지점을 넘어선 강소라, 유연석 커플의 호흡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MBC 에서 방영된다. ◇ SBS 수목드라마 ‘가면’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 를 그려가는 드라마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 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 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 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 작 품. 영화 ‘감기’와 드라마 ‘야왕’에서 팔

색조 매력을 선보인 수애(변지숙 역) 와 영화 ‘간신”, “좋은 친구들”에서 신 들린 연기력을 뽐내 온 주지훈(최민우 역)의 찰떡호흡은 이번 드라마의 단연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 페셜 ‘가면’ 3회 분에서 지숙이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버진 로드를 걷다 가 민우의 팔짱을 끼는 장면은 시청자 들의 눈과 귀를 강탈해 12.3% (닐슨코 리아 기준)라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 록했다. 드라마 ‘가면’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 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빅뱅·엑소·2PM 등 ‘6월 3파전’ 가요계 대형기획사 자존심 대결 가요계 대형 기획사의 대표 선수 들이 6월 새 앨범을 내고 3파전을 벌 인다.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 SM엔터 테인먼트의 엑소, JYP엔터테인먼트 의 2PM은 이들 기획사의 간판 그룹으 로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 될 것으로 보 인다. 일단 승기는 빅뱅이 잡았다. 지난달부터 매월 1일 신곡을 발표 중 인 빅뱅은 5월 신곡 ‘루저’(Loser)와 ‘배 배’(Bae Bae)로 장기 인기를 누린 데 이어 지난 1일 발표한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도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2위를 싹쓸이했다. 이틀 뒤인 3일에는 음원과 앨범에서 고루 강세인 ‘신흥 최강자’ 엑소가 등 장했다. 중국인 세 멤버의 이탈로 9인조로 나 선 엑소는 이날 타이틀곡 ‘러브 미 라 이트’(LOVE ME RIGHT) 등 신곡 4곡을 포함한 2집의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 한다. 이미 빅뱅이 1일 음원 공개를 예고했 던 터라 이틀 뒤 앨범 발표는 맞불 전

략으로 해석된다. ◇ 엑소, 빅뱅 음원차드 상승세 막을까 관전포인트는 10년 차에도 건재한 빅뱅의 거센 기세를 4년차인 엑소가 따라잡을까다. 그간 빅뱅이 음원, 엑소가 앨범 강자 로 분류됐지만 최근 엑소가 음원차트 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두 팀 모두 여 름에 어울리는 밝은 에너지의 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는 점에서 주목할 대 결이다. 물론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빅 뱅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 5월 신곡에서 감성적인 멜로디를 내 세웠다면 이번엔 강렬한 비트와 전자 사운드의 ‘뱅뱅뱅’, 경쾌한 리듬의 ‘위 라이크 투 파티’로 변화를 줬다. 빅뱅이 5월 차트를 점령한 데 이어 이번에도 예상대로 차트 독식에 나선 만큼 엑소가 이들의 파죽지세 상승세 를 뚫어야 하는 형국이다. 엑소 역시 펑키한 리듬의 밝은 댄스 곡인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트’와 개 코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트렌디한 사 운드의 ‘텐더 러브’(TENDER LOVE) 등 의 신곡을 선보인다.

◇ 2PM, 변수는 소녀시대·씨스타 2PM은 이들의 격돌 뒤 시간 차를 두 고 경쟁에 가세한다는 점에서 자생력 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들이 지난 2~3년간 해외 투어에 치중하며 국내 음원차트 성적이 저조 했다는 점에서다. 지난해 낸 4집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한 것도 국내 시장을 비운 사이 후배 그룹들이 치고 올라온 환경 변화 가 한몫했다. 그러나 한동안 실적 부진으로 하락 세를 보인 JYP가 지난해 4년 만에 영업 이익이 흑자 전환을 했고 미쓰에이, 박 진영의 신곡 결과가 좋았다는 점에서 2PM도 상승 기류를 탈 가능성이 충분 하다. 대신 2PM의 가장 큰 변수는 대 형 걸그룹이 될 수도 있다. 비슷한 시 기 소녀시대와 씨스타가 새 앨범을 준 비 중이기 때문이다. 씨스타 역시 지금껏 선보인 앨범 대 부분이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음원 파 괴력을 자랑했다. 2PM에겐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은 상 대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새별(30)이 1년 6 개월 만의 신곡 ‘스카이 하이’(SKY HIGH)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안테나뮤직이 밝혔다. ‘스카이 하이’는 산뜻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박새별이 그간 애절한 감성의 음악 으로 사랑받았다는 점에서 새롭다. 이 곡은 박새별이 작사·작곡하고 일렉트 로닉 음악계의 유명 DJ 듀오 ‘라이크라익 스’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으며 ‘영 케이’ (영현)가 랩메이킹과 코러스를 맡았다. 박새별은 “여름에 듣고 싶은 시원하고 달 콤한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라이크라익 스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그간의 제 음악과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어 좋 았다. 영현 씨의 목소리가 얹혀져 더욱 의 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곡은 오는 20~21일 강원도 춘천시 남 이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5 뮤직&캠핑’의 테마송으로 낙점됐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한중 합작영화 ‘임시보표’(한국명 리틀스타)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소속사 NH미디어는 “‘임시보표’는 한국 톱스타와 중국 댄스 신동의 이야기를 다 룬 감동적인 내용으로, 코믹 요소가 가미돼 ‘임창정표 코믹 감동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정과 함께 중국과 호주 혼혈 아역배 우 녜제밍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영화 ‘오리 날다’를 연출한 백승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 는다. 임창정은 녜제밍, 백승훈 감독과 함께 지 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임시보 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현재 영화 ‘치외법권’의 개봉을 앞뒀으며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과 전국투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장재인, 앨범 ‘리퀴드’ 11일 컴백 가수 장재인이 오는 11일 미니앨범 ‘리퀴 드’(LIQUID)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미스틱 89가 밝혔다. 앨범 ‘리퀴드’는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남녀의 사랑도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앨 범명 ‘리퀴드’도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 의 저서 ‘리퀴드 러브’(Liquid Love)에서 따 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장재인은 재작년 근긴장이상증을 진단받 고 투병하다 3년 만에 앨범을 내놨다. 그는 지난 3일 ‘리퀴드’의 수록곡 ‘나의 위성’을 선공개했다.

SS501 출신 박정민, 내달 입대

씨스타 소유, 시선 사로잡는 몸매 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 홀에서 열린 ‘마테 바디 쇼타임’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SS501 출신 박정민(28)이 내달 2일 입대한다. 소속사 지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 민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 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 원으로 복무한다. 5인조 SS501 멤버 중에는 김규종이 지난 해 군 복무를 마쳤으며 허영생이 7월 말 제 대를 앞뒀고, 김현중이 지난달 입대해 네번 째로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2005년 SS501로 데뷔한 박정민은 이후 솔로로 나서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 했다. 지난해 여름 일본에서 발표한 미니앨범 ‘서머 브레이크!’(Summer Break!)를 한국어 로 녹음해 출시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8일 일본에서 새 음반을 내 현지에 머물며 공연과 프로모 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26~28일 강 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어 입대 전 국내 팬들과도 만난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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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믿는다 ‘지메시’ 가자 월드컵 첫 승

스포츠 단신

평창 동계오륜 매스스타트 추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 동 계올림픽에 매스스타트, 빅에어 등 6개 세 부 종목의 추가를 확정하면서 한국에 어떠 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IOC는 9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알파인스키 국가별 팀 이벤트, 스노보드 빅에어(남·여),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남·여), 컬링 혼성더 블 등 6개 세부종목의 추가를 결정했다. 반면 스노보드 평행회전(남·여) 2개 세부 종목은 제외됐다. 이로써 평창 동계올림픽 에서는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금메달이 4개 늘어나 총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 이 경쟁을 벌인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매스스타트다.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 경기를 하듯이 여러 선수가 레인 구분 없이 400m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달려 순위를 가리는 종 목이다. 현재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 바퀴 포맷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 된 것은 아니다. 16바퀴를 기준으로 할 때 매 4바퀴마다 상위 1~3위로 통과하는 선 수에게는 점수가 주어지는 것이 쇼트트랙 과 다른 매스스타트의 특징이다.

‘여자 펠레’ 마르타와 격돌 브라질과 E조 예선 1차전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 ‘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여자 펠레’ 마르타(29·로센가 르드)와 격돌한다. 한국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 리올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E 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지난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3전 전패를 당 했던 한국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 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은 월드컵 첫 승을 넘어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 세웠다. 한국이 다소 무모해보일 수도 있는 이런 목표 를 세운 이유는 지소연의 존재 때문이다. 지소연은 지난 2006년 만 15세의 나이에 A매 치에 골을 넣으며 여자축구 최연소 득점을 기 록하는 등 한국 여자 축구의 대표적인 기대주였 다. 그리고 지소연은 기대에 부응하며 이제는 여자 축구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지소연은 여자 축구 강국 일본에서 3년 동안 활약하며 소속팀 고베 아이낙을 4관왕, 리그 3

연패로 이끌며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지소연은 지난해 축구의 본고장인 잉글랜 드로 무대를 옮겼다. 큰 체격을 자랑하는 유럽 선수들과 겨루는 새 로운 환경에서 지소연은 팀이 자신에게 준 등번 호 10번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 1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으며 중위권이던 팀을 리그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첫 해 활약을 인정받은 지소연은 지난 4월 프 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제 지소연은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 바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월드컵이다. 그 첫 상대가 브라 질과 마르타다. 마르타는 지난 2006년부터 FIFA 올해의 선수를 5년 연속 수상한 세계 정상급의 스타다. 지난 2003년부터 월드컵에 나서 한국을 상대로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한 마르타는 지금까 지 14골을 넣으며 비르기트 프린츠와 함께 대회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년 마르타가 한국을 상대로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한 것과 같이 지소연은 이제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첫 골을 노린다. 세계 정상을 바 라보는 지소연이 ‘여제’ 마르타를 상대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나이지리아, 스웨덴 3-3 무승부 나이지리아(FIFA 랭킹 33위)가 FIFA 랭킹 5위인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 부를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9일(한국시간) 캐다나 위 니펙에 위치한 위니펙 스타티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D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미국이 속한 D조 에서 스웨덴과 나이지리아는 최소 조 3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서로를 상대로 승점 3 점이 필요했다. 팽팽한 경기가 펼쳐지던 경기 초반 변수 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스웨덴이 코너킥 상황을 맞이했다. 혼전 상황에서 공은 나이 지리아의 우노치 오파나로치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스웨덴으로서는 행 운의 선제골이었다. 스웨덴은 11분 후 다시 한 번 코너킥 상 황에서 추가골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 서 뒤로 흐른 공을 닐라 피셔가 슈팅을 시 도해 골을 터뜨렸다. 두 골을 먼저 내줬지 만 나이지리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5 분 은고지 오코비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3분 뒤에는 에시사트 오쇼알라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스웨덴 은 후반 15분 다시 앞서 나갔다. 리나 닐손 이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가 린다 셈브란 트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박인비, 메이저 3연패 청신호 밝힌 전초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개막 언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 룹)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박인비는 오는 11일 밤(이하 한국시 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 클럽(파73·6670 야드)에서 벌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 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LPGA투어의 공식 메이저 대회다. 지난해까지 타이틀 스폰서와 함께 ‘LPGA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 로 불렸지만 올해는 ‘위민스 PGA 챔피

박인비는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타이 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2번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이 더 욱 컸다. 이번 대회에서도 박인비는 가 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지난해 이 대회 를 포함해 3승을 올렸던 박인비는 올 시즌에도 HSBC 챔피언십과 노스 텍사 스 슛아웃을 제패하며 2승을 수확, 다 승 부문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박인비는 올 시즌 출전한 12개 대회 에서 우승 2번,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7차례 ‘톱10’에 들었고, 가장 낮은 순 위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기록 한 공동 18위였다. 20위밖으로 나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 와 격돌한다. 연패 중인 삼성이 한화를 상 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면 선두 자 리는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 지 못할 경우 1위 싸움은 더 치열해진다. 삼성은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구장에서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1위를 지키 려는 삼성과 상위권으로 올라서려는 한화 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삼성은 5월말 LG, 6월초 롯데를 스윕하 면서 상승세를 탔다. 지난 주말 NC와의 3 연전에서 첫 경기를 가져오면서 7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는 듯 보 였다. 그러나 6일과 7일 잇따라 패했고 2위 NC(32승 1무 23패)와의 승차도 2경기로 좁 혀졌다. 삼성은 2연패를 당하면서 그들의 장점 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 피가로(6일·6이 닝 5실점)와 장원삼(7일·3⅔이닝 6실점)은 많은 실점을 했다. 타선은 6일 9회에 3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7일에는 7안타를 치면서 단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야구인생은 이호준처럼 ‘300홈런’ 축포 장전 꾸준함의 상징, 현재 타점 1위 등 NC서 만점 활약

삼성, 연패 끊고 1위 굳히기 돌입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샷 감을 유지하고 있다. 2년째 좋은 기억 을 가지고 있는 대회에서 또 한 번 좋 은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박인비가 이번에 우승한다면 역대 세 번째 단일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 성한 선수로 남게 된다. 역대 LPGA 투 어에서 단일 메이저대회를 3년 연속 제패한 선수는 단 2명밖에 없다. 패티 버그(미국)가 1937~39년에 당 시 메이저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 피언십에서 3연패를 기록했고,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05년 LPGA 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박인 비는 10년만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사진)은 지 난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 언츠와의 경기에서 한국 프로야구 개 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온 국민의 열렬한 환호와 대대적인 축하 속에 통산 400번째 홈 런포를 쏘아 올렸다. ‘공룡대장’ 이호준(39·NC)은 이승엽 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개인 통 산 300번째 홈런을 기다리고 있다.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 호준은 1996년 프로무대에 데뷔했 다. 그는 첫 해 1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1998년이 돼서야 타율 0.303에 19홈런 77타점을 쌓으며 눈길을 끌었다. 2000년 SK로 이적한 이호준은 2002 년 23홈런을 때려낸 뒤 2003년 개인 최다인 3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천천히 내리막 길을 걸어가던 이호준은 2013년 생애 두 번째 FA자격으로 NC로 이적한 뒤 다시 한번 야구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 고 있다. 올 시즌 한국 나이로 불혹인 이호준

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54경기 에 나가 타율 0.330 14홈런 64타점을 올리며 NC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평소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입담을 보유하고 있는 이호준은 300홈런을 1 개 남겨둔 뒤 “승엽이가 400홈런 칠 때 300홈런을 달성하면 묻히게 된다” 면서 “모두가 관심 없을 때 때려서 주 목을 받을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 아내기도 했다.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 인 NC에서 이호준의 존재는 엄청나다. 덕아웃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이 호준은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항상 모범을 보이며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통산 299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이 호준은 이제 300홈런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300홈런을 달성할 경우 박 재홍 MBC SPORTS+ 해설위원과

함께 통산 홈런 공동 7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호준은 9~11일 자신이 2000년부 터 12년 동안 뛰었던 인천 문학구장에 서 SK와 경기를 치른다. 무수한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 을 걸어온 이호준이 가장 익숙했던 인 천에서 통산 300호 홈런을 때려낼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장현수-남태희 “우리가 누군지 모르겠다” 오는 16일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

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둔 23명의 태극전사들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마스크를 쓴 선수들이 출국심사대로 향하고 있다.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알람으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이어 12 일 태국 방콕으로 옮겨 오는 16일 예정된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 기에 나선다.

‘가장 비싼’ 맨유 구단 가치 1조3500억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잉 글랜드)가 2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가 치 있는 구단 자리를 탈환했다. 영국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 해 “맨유가 2015년 세계에서 가장 가 치 있는 축구 구단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맨유가 최고 구단에 오른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이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평가한 맨유의 가치는 지난해의 7억 3900만 달러(약 8290억 원)보다 63%가 증가한 12억 600만 달러(약 1조 3500억 원)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맨유는 인도 와 동남 아시아,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에서 약 5억 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쉐보레, 아디다스와 거액 의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이런 거 액의 스폰서 계약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지난 2년 동안 세계 최고의 가치를 자랑했던 독일의 바이에른 뮌 헨(9억 3300만 달러·약 1조 470억 원) 을 밀어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8억 7300만 달러(약 9800억 원)로 3위 를 기록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 우승 등 유럽 최초로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스페인) 는 7억 7300만달러(약 8680억 원)로 지난 해 보다 두계단 하락한 6위에 그 쳤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맨체 스터 시티는 4위, 첼시는 5위, 아스널 7위, 리버풀 8위, 토트넘 10위 등 6개 팀이 구단 가치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 는 기염을 토했다. 9위는 프랑스의 파 리 생제르망이 차지했다. 이탈리아의 세리에A는 유벤투스가 11위에 그치며 단 한팀도 10위권에 진입하지 못 했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삼색녀의 매력 대결 ‘시선집중’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서인국-장나라 ‘무슨일이 있길래…’

강성연·김지영·황우슬혜 타임머신 타고 여고생으로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가 ‘타임머신’을 타고 여고시절 로 돌아갔다.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이들 삼인방은 MBC 새 일일극 ‘위 대한 조강지처’(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 색깔 여고생으로 분해 안방시청자들에게 볼거 리를 제공한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 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 의 여고 동창생이 지닌 과거 은밀한 비밀, 그들만의 위태 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

한 복수 이야기를 다루는 코 믹 느와르물이다. 이 작품에서 강성연은 부유 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나 도도함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 친 ‘유지연’으로 김지영은 가 난 때문에 중학교 졸업 후 돈 버느라 고등학교를 남보다 늦 게 입학했고 지연과는 철천 지원수로 지내는 ‘조경순’, 그 리고 황우슬혜는 어릴 때부터 공부와는 담쌓고 날라리로 살 다가 일찍 독립한 ‘오정미’역 을 맡아 삼색 연기 대결을 펼 치게 된다. 중년 연기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삼인방의 타임머신 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재밌는 장면 이 많아 촬영하는 내내 웃음 을 참느라 힘들 정도다. 유쾌 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여고생으로 변신 한 배우들의 교복 입은 모습 을 통해 어린 시절에 대한 향 수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오는 15일(월) 저녁 7시 15분에 첫 서보람 기자 방송된다. boram9202@sisailbo.com

TV하이라이트 K-1TV 인순이의 ‘그대가 꽃’ (저녁 7시30분)

연인(?) 포스 작렬, KBS 2TV ‘너를 기억해’ 포스터 공개 서인국-장나라의 이색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제작 CJ E&M)가 ‘나라國 커플’ 서인국, 장나라의 커플 포스터 (사진)를 공개 한 것.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인국의 상의를 살짝 움켜쥔 장나라, 그리고 그런 그녀를 품에 안은 서인국의 묘 한 매력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너를 기억해’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 인국)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 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의 달콤 살벌 수사 로맨 스물이다. ‘수사보단 연애?!’와 ‘연애보단 수사?!’라는 포스 터 카피는 이들이 보통의 연인과는 다른, 조금 알쏭 달쏭한 수사 로맨스를 펼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에 서 촬영에서 서인국과 장나라는 썸과 쌈을 오가는 오묘한 관계 속 남녀의 눈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특히 서인국은 긴장이 풀리자 장나라의 허리에 손 을 올리는 과감한 모습으로 촬영을 리드했고, 장나 라 역시 촬영 중간 중간 모니터를 체크하며 좀 더 예 쁜 모습과 눈빛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제작사 CJ E&M 측은 “포스터에는 서로를 의문스 럽게 생각하고 탐색하며 썸과 쌈을 반복할 두 사람 의 달콤 살벌한 모습을 담아내려 했다”며 “현장에서 도 촬영 콘셉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연구해 온 배우 들 덕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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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인생에나 드라마는 있다

살다가 한 번은, 잊지 못할 사 건을 겪거나 사람을 만나는 경 우가 있다. 그리고 그 한 순간의 찰나 혹은 시간들이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사람 인생 거기서 거기라고 누군가는 말하지만, 사실 똑 같 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백이면 백, 다 서로

다른 삶의 빛깔을 꽃피우며 살 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 <그대가 꽃>에는 자신이 겪 은 삶의 운명적인 순간, 혹은 경 험을 이야기하고자 손님이 찾아 온다. 주인장(MC-인순이, 신효 섭)에게 이야기를 풀어놓는 순 간, 타인의 삶이 가져다 줄 감동 과 재미의 향연에 빠져든다.

K-2TV 수목드라마 ‘복면檢사’ (저녁 10시) 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후아유 - 학교 2015’ 후속 으로 오는 22일 KBS 2TV 첫 방송된다.

낮에는 검사, 밤에는 복면男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가수 신해철 추모 콘서트 열린다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넥스트·홍경민 등 참여 마왕 신해철이 팬들앞에 선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의 추모 무 대가 오는 8월7일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 열리게 됐다. 주최사인 예스컴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펜타포 트 페스티벌에 신해철 추모 무대를 마련했으며 노브 레인 이성우, 크래쉬의 안홍찬 김바다 홍경민 이현 섭이 보컬을 맡는다고 전했다. 또 넥스트와 스키조의 주성민도 참여 한다.

신해철이 이끈 넥스트는 지난 2006년과 2008년 펜타포트 무대에 선 바 있다. 한편, 펜타포트는 스틸하트, 레이븐, YB(윤도현 밴드), 크래쉬 등이 포함된 4차 라인업으로 선정 됐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펜타포트는 8월 7~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 린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5:10 내 고향 스페셜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아름다운 충북 아름다운 사람들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3 9:00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73회) 9:40 여유만만 10:40 이욱정 PD의 요리인류 키친 10:50 지구촌 뉴스 (수화) 11:10 복면검사 (재)

5:00 MBC 뉴스 5:1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스페셜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18회) 8:30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5:00 SBS 5 뉴스 5: 10 굿모닝 510-생활의 발견 6:00 모닝와이드 (1·2·3) 7:50 2015 FIFA 여자월드컵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20 돌아온 황금복 (2회) (재) 12:00 SBS 12뉴스 (수화)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8:00 딩동댕 유치원 8:35 방귀대장 뿡뿡이 9:40 토크쇼 부모-그녀의 품격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10 특별 토론 <공영방송 EBS의 미래>

1:00 대조영 (109회)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수화) 7:30 인순이의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 8:25 가족을 지켜라 (23회) 9:00 KBS 뉴스 9 10:00 생로병사의 비밀 10:55 국민대합창 우리가 11:00 KBS 뉴스라인 11:40 문화빅뱅 더 콘서트 0:50 동행 (재)

2:00 KBS 뉴스타임 2:10 인간극장 스페셜 3:45 후토스 잃어버린 숲 (51회) (재) 4:40 TV 유치원 콩다콩 5:10 애니월드 5:40 동물의 세계 6:00 KBS 글로벌 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7:50 오늘부터 사랑해 (48회) 8:30 반려 동물 극장 단짝 (16회) 8:55 비타민 9:00 복면검사 (7회) 10:10 추적 60분 0:10 스포츠 하이라이트 0: 35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스페셜

1:30 2015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2:30 똑?똑! 키즈스쿨 3:00 MBC 뉴스 (수화) 3:10 과학마술단 3:40 경제매거진 M 스페셜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오늘 저녁 7:15 불굴의 차여사 (109회)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18회)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맨도롱 또돗 (9회) 11:15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0:35 MBC 뉴스 24 (수화) 0:55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1:55 날씨와 생활 2:00 영재발굴단 (재) 3:00 SBS 뉴스 (수화) 3:10 SBS 이슈 인사이드 4:00 이야기 보따리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내 마음의 크레파스 6:00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3회) 8:00 SBS 8 뉴스 8:55 영재발굴단 10:00 가면 (5회) 11:15 한밤의 TV연예 0:35 나이트라인

1:05 지식채널e 2:00 마야의 모험 3:00 초능력 특공대 4:20 원더볼즈 5:15 풍선 코끼리 발루뽀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2858회) 7:30 EBS 뉴스 (수화) 7:50 사선에서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극한 직업 11:35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0:10 영화특선 <돌아오지 않는 해병> (재)

정의란 무엇인가? 합법적인 것은 정의로운가? ‘합법과 불 법’, ‘정의와 불의’의 경계가 무 너진 세상에서 묻는다. 정의란, 무엇이어야 할까? 낮에는 검사복, 밤에는 복면 을 쓰는 남자가 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그는 복 면을 쓰고 주먹으로 해결한다. 물론 폭력, 무력은 엄연한 불

법이다. 그러나 통쾌하다! 속이 시원~하다! 법으로 ‘악’과 ‘죄’ 를 숨기는 교활한 놈들을 향한 주먹이기 때문이다. 돈으로 면죄부를 사들이고, 힘으로 정의의 의미까지 흔드는 세상에 주먹 날리기를 주저하지 않는 그, 복면검사. 그의 주먹이 가짜 정의가 판 을 치는 이 사회에 조금씩 균열 을 만들기 시작한다.

SBS ‘영재발굴’ (저녁 8시55분)

0.1%의 대한민국 아인스타인을 만난다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차 번 호판들이 수식으로 보이고 한 번 봤던 책의 페이지가 그림처 럼 머릿속에 펼쳐지며 한 번 들 은 소리들을 악보 없이 연주할 수 있는 아이들! 세상은 그들을 영재 혹은 천재라 부른다. 그동안 방송은 쇼 프로그램이 나 다큐멘터리를 통해 몇 억 단 위의 암산을 해내는 아이나 6살 에 천자문을 외우는 신동, 수학 의 정석을 풀어내는 7살 소년의

모습을 소개해왔다. 그런데 이 뛰어난 아이들의 능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 면 만들어지는 것일까? 우리는 그 해답을 얻기 위해 2015년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0.1%의 리틀 아인슈타인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천재라 불리는 아이들의 실제 생활은 어떤 모습이고 이 아이 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 습일까?

EBS 세계테마기행 ‘단하여정’ (저녁 8시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30 낭만논객 (67회) (재) 6:30 TV조선 뉴스 7 (수화) 7:30 광화문의 아침 (3회)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458회) 11:00 TV조선 뉴스특보 12:00 살림9단의 만물상 (69회) (재)

6:00 건강의 품격 (19회) (재) 7:00 아웅다웅 동화나라 시즌2 (11회)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닥터의 승부 (178회) (재) 10:20 백인백곡 끝까지 간다 (31회) (재) 11:35 마녀사냥 (95회) (재)

5:00 국립공원 기행 (50회) (재) (수화) 5:4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39회)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채널A 뉴스특보

5:50 리얼다큐 숨 (166회) (재)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의 창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고수의 비법 황금알 (157회) (재) 11:40 속풀이쇼 동치미 (131회) (재) 12: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6회) (재)

5:40 SNL 코리아 꿀잼 에디션 (재) 6:00 명단공개 (66회) (재) 7:00 삼시세끼 어촌편 (5회) (재) 8:50 울지 않는 새 (22회) (재) 9:40 울지 않는 새 (23회) 10:30 집밥 백선생 (4회) (재) 11:50 촉촉한 오빠들 (3회) (재)

1:1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2:4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4:1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30 장성민의 시사탱크 (781회) 6:10 이슈 해결사 박대장 7:30 뉴스특급 730 8:00 호박씨 (2회) (재) 9:30 TV조선 뉴스쇼 ‘판’ 10:50 TV조선 스포츠 ‘판’ 11:00 강적들 (83회) 0:30 백년식당 (1회) (재)

1:00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47회) (재) 2:25 JTBC 뉴스 현장 3:40 4시 사건 반장 5:00 5시 정치부 회의 6:30 냉장고를 부탁해 (30회) (재) 7:40 연금복권 520 (206회) 7:55 JTBC 뉴스룸 8:50 JTBC 뉴스룸 9:40 유자식상팔자 (105회) 11:00 크라임씬 2 (10회) 0:40 사랑하는 은동아 (4회) (재)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20 쾌도난마 5:3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나는 몸신이다 (22회) (재) 8:20 관찰카메라 24시간 (159회)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나는 몸신이다 (25회)

2: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58회)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30 MBN 스포츠8 8:40 엄지의 제왕 (127회) (재) 9:50 나는 자연인이다 (144회)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67회) 0:30 아궁이 (109회) (재)

1:10 현장토크쇼 TAXI (383회) (재) 2:20 삼시세끼 정선편 (3회) (재) 4:10 삼시세끼 정선편 (4회) (재) 6:00 집밥 백선생 (4회) (재) 7:30 명단공개 (66회) (재) 8:40 강용석의 고소한 19 (136회) 9:40 수요미식회 (20회) 11:00 고교10대천왕 (7회) 0:20 삼시세끼 정선편 (4회)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중국 한시기행7-유배지, 시를 품다

중국의 남쪽, 광둥성(廣東省) 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위링산 맥(大庾嶺山脈)을 넘어야 했다. ‘매령(梅嶺)’이라고도 불렸던 이 대유령산맥을 넘어가는 길은 매 화나무가 가득한 메이관(梅關) 을 지나야 하는 길. 지조와 절개 의 꽃인 매화가 유배객들을 맞 아주는 것이다.

광둥성의 후이저우(惠州)는 또 다른 당송팔대가 중 한 명이 귀양살이를 한 곳이다. 예순이 다 되어서 이곳으로 유배를 온 것은 바로 소동파였다. 후이저 우의 시후(西湖)는 바로 소동파 덕분에 유명해졌는데. 아름다운 시후가 있는 후이저우에서, 소 동파의 명시를 들어보자.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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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황창규 KT 회장 “노키아·에릭슨과 협업” KT는 황창규 회장이 핀란드 헬싱키에 있 는 노키아와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에 릭슨을 방문, 두 회사 경영진과 만나 5G 기 술 협력과 테스트베드 구축에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노키아와는 5G 구축을 앞당기는 기술인 FTTA(Fiber to the Antenna)와 관련해, 에릭 슨과는 광대역 밀리미터파에 기반을 둔 5G 기지국 사이의 동시 전송 기술에 대해 각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 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황 회장이 ‘5G,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다’라는 주제로 펼친 기조연설에 공 감한 노키아와 에릭슨측이 황 회장을 본사 로 초청해 성사됐다. 황 회장의 노키아와 에릭슨 방문은 최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KT는 5G 비전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 계획을 소개하고, 5G 핵심기술 개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업에 나선다.

핀란드·스웨덴 찾아 기술 협력 협의…테스트베드 구축 발과 표준화 협력 추진 경과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황 회장은 노키아와는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차세대 5G 네트워크 구조 개발에서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차세대 5G 네트워크 유력기술인 가상화 기 반 FTTA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합의 했다. 아울러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튿날 에릭슨 본사를 찾은 자리에서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광대역 밀리미터파에 기반을 둔 5G 기지국 간의 동시전송 기술 이 세계 최초로 이동 중인 차량에서 공동 시연돼 성공을 거뒀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다수의 스몰셀을 끊 김 없이 연동해 음영 사각지대를 획기적으 로 줄일 수 있어 자동차 주행 중에도 홀로 그램 영상통신과 같은 기가급 무선서비스 사용이 원활해진다. KT와 에릭슨은 이번 시연 행사에서 이동 중인 차량에서 최대 2Gbps의 속도를 구현 했고, 향후에는 이 속도를 수 십 Gbps 이상 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밖에 에릭슨과 LTE-M과 사물인 터넷(IoT) 관련 기술 개발과 검증을 위한 양 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충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여수 출신 월마트 점원 하버드대 합격 화제 ‘Art & Science’ 분야 전액 장학생

국내 첫 여성 발전파트장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남제주화력발전소 발전팀 박영립 차장(42·여·사진)을 국내 첫 여성 발전파트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발전파트장은 보일러와 터빈, 중앙 제어 실 등 발전소의 핵심시설을 종합 관리하는 자리다. 전력 생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 어 발전소 전체 시스템 운영에 능통하고 교 대 근무를 해야 하는 등 근무 특성으로 그 동안 남성들의 고유 영역으로 인식돼 왔다.

동정 ▲ 김영필 시 라이프(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대표 가 세계적인 전시·엔터 테인먼트 기업 멀린 엔 터테인먼트 그룹(Merlin Entertainments plc)이 춘 천에 개발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의 한국 총 괄 책임자로 임명됐다 ▲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 장이 ‘난치병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난치병 극복 지원에 써 달 라며 10억원을 기부했다. 차 회장은 2011년에도 줄기세포 연구 기금으로 100억원을 내놓은 바 있다

전남 여수 출신으로 미국 유학 중인 여고 생이 월마트 점원으로 일하면서도 하버드 대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Lyn chburg) 시에서 헤리티지 고교(Heritage Highschool)에 다니는 전하은(18)양. 최근 아버지 전종택(54)씨에 따르면 전 양은 고교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 수능시험 인 SAT에서 2천400점 만점에 2천390점을 받는 등의 우수한 성적으로 하버드대 ‘Art & Science’ 분야에 합격했다. 전양은 애초에 고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한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주기로 하고 입 학 신청을 했는데 전양의 실력을 인정한 하 버드대학교에서 직접 장학금을 주기로 하 고 합격을 통보했다. 여수 미평초등학교 5학년을 다니다 부모 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한 전양은 공립학교 에 다니면서도 내내 우수한 성적을 놓치지 않았고, 다양한 봉사와 체육 활동으로 대학 측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은 중학교 때부터 축구부 주장을 맡 는 등 고교 때까지 체육 활동을 왕성하게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장 학금 마련을 위해 일일 서버로 나섰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최근 콘래드서울호텔 파크 볼룸에서 제11회 암참 최고경영자 서버스 나이트 행사(사진) 를 열었다고 밝혔다. 암참 산하 자선단체인 미래의 동반자 재단이 2003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다. CEO들이 정장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웨이터로 변신해 임 직원, 협력업체 직원, 지인을 초대해 저녁식사와 와인을 대 접하는 이벤트다. 행사 수익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업 가정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최다 와인 판매’ 상은 프레스톤 드래퍼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이사가, ‘최다 손님’ 상은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대표 이사가 수상했다. 행사 중 착용한 만보기 숫자가 가장 많은 CEO에게 주는 ‘부지런한 CEO’ 상은 채 대표와 데이빗 페이 시 그랜드하얏트호텔 사장 겸 총지배인에게 돌아갔다. 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 재단 이사장은 “한 끼 식사로 큰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 작은 기부로 큰 영향력을 만드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인사

전남 여수 출신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Lynchburg) 시에서 헤리티지 고교(Heritage Highschool)에 다니는 전하은(18)양이 월마트 점원으로 일하면서도 하버드대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해 화제다.

했고, 고교 1학년부터 호스피스 병동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봉사활동 을 꾸준히 해왔다. 전양은 특히 책값 등 부 족한 학비를 벌려고 고교 4학년 때에도 월 마트에서 점원으로 일하면서도 이 같은 성 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전양은 고교 내내 1등을 놓치지 않고 수 석 졸업한 것은 물론 각급 학교에서 상위권 만을 뽑아 과학·기술 교육 중심으로 운영하 는 영재학교 성격의 ‘주지사학교(CVGS)’ 2 년 과정에서도 수석으로 졸업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손정의, 슈퍼셀 투자로 또 ‘초대박’…추가지분 인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일본 소프트 뱅크 회장이 중국 알리바바에 이어 핀란드 모바일 게임업체 슈퍼셀에 대한 투자로 또 한 번 '초대박'을 내면서 이 회사 지분을 늘 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소 프트뱅크가 슈퍼셀 추가 지분 22%를 미국 벤처캐피털 엑셀파트너스에서 인수했다고

다국적기업 CEO가 서빙 나섰다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2013년 15억 달러 (약 1조7천억원)에 슈퍼셀 지분 51%를 인 수했으며, 이번에 지분율을 73%로 늘렸다. 소프트뱅크가 이번 추가 지분 인수에 지급 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 게임의 세계 적 대히트에 힘입어 작년 매출액을 15억5

천만 유로(약 1조9천억원)로 전년의 약 3배 로 늘렸다. 슈퍼셀의 작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도 5억1천500만 유로에 이르렀으며, 현재도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라고 FT는 전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 미래창조과학부 ◇ 과장급 전보 △ 감사담당관 조상원 △ 국제 협력총괄담당관 이재범 △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한형주 △ 연구 제도정보과장 김진형 △ 디지털방송정책과장 최준호 ◈ 해양수산부 ◇ 3급 승진 △ 부이사관 임현택 △ 장관비서관 우 동식 △ 운영지원과장 송명달 △ 해양정책과장 황종우 △ 수산정책 과장 전재우 △ 항만투자협력과장 이희영 ◇ 4급 승진 △ 서기관 신 재영 △ 감사담당관실 유상준 △ 운영지원과 전우진 △ 기획재정담 당관실 성열산 △ 창조행정담당관실 김성수 △ 해양정책과 홍상표 △ 해양개발과 박영호 △ 연안계획과 이종현 △ 유통정책과 김성원 △ 항만물류기획과 김선종 △ 항만지역발전과 장봉수 △ 항만지역 발전과 김태경 △ 기술서기관 김준식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평전 △ 기획재정담당관실 구도형 △ 해양영토과 임채호 △ 연안계획과 김선우 △ 어업정책과 최경삼 △ 양식산업과 민병주 △ 항만정책과 정조형 △ 항만개발과 윤치영 △ 항만개발과 최광학 △ 항만지역발 전과 전준철 △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장옥수 ◈ 데일리한국 △ 편집국 경제산업에디터(국장급) 김동원 △ 편집 국 건설부동산부장 김두탁 △편집국 부산경남취재본부장 김광현 ◈ 한국정책신문 △ 미디어전략담당 부사장 이익준

부고 ▲ 우양필 씨 별세, 권병태(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모친상 = 8일, 인 제대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 7호실,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 031-910-7444 ▲ 노상수씨 별세, 이귀성(연합뉴스 부산업무팀장)씨 모친상 = 8일 낮 12시55분, 부산시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0일 오전, ☎ 051-240-7161. ▲ 박임수씨 별세, 양맹준(전 부산시립박물관장)·범준(동부환경 대표)씨 모친상 = 8일 오전 6시43분.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조은강안병원 특 1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 051-610-9009.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社 說

국제적 고립 면하려면 ‘메르스 극복’ 믿음 줘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급속히 확산되 면서 한국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 등에 따르면 메르스 발병 건 수는 환자 1천26명이 나온 사우디가 압도적 1위이고 환 자 76명인 아랍에미리트가 2위였으나 지난 8일 기준으로 한국의 확진자 수가 87명으로 늘어나면서 순위가 바뀌 게 된 것이다. 중동 바깥에서 메르스가 가장 많이 퍼진 나 라가 된 한국을 빗대어 인터넷에서는 메르스(MERS)에서 ‘중동’이란 뜻의 약어(Middle East·ME)를 떼고 한국 약어 (KO)를 붙여 ‘코르스’(KORS)로 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 는 말까지 나돈다고 한다. 메르스 확산 여파로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서울 고궁과 명동 일대는 지난 주말 썰렁했다고 한다. 약 4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취소했거나 취소 할 것이라는 통계도 있다.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각종 국제교류 행사도 취소 또 는 연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자 국민의 한국방문을 자제토록 권고했다고 한다. 한국인의 해외여행도 어려워졌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 항은 한국발 항공기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체온 검 사 등 별도의 까다로운 입국 수속을 밟도록 하고 있다. 유럽질병통제센터(ECDC)는 한국 의료기관과 접촉한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검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화권 국가들은 한국 유학생의 고국 방문시 사전 신고토록 하는 등 장기거주 유학생이나 주재원까지 도 감시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각국 공항에서 한 국 여권을 낼 때 눈치를 보게 될 정도라고 하니 국제사회 의 한국 메르스 우려가 심각한 수준임이 틀림없다.

정부가 오늘 주한 외교단 초청 메르스 설명회를 갖고, 현재의 전파 상황과 방역당국의 대응조치 등을 설명하는 것도 국제사회의 과도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 환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설명회를 연다고 국제사회의 불안감을 떨쳐내기는 어렵다. 만약 작금의 메르스 확산 추세가 금주 내에 잡히지 않 고 계속 확산하면, 특히 ‘병원 내 감염’이 ‘지역사회 감염’ 이라는 최악의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국제사회의 한국 공 포증은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국면을 맞게 될 것이다. 외국인들의 입국과 한국인의 출국이 사실상 차단되는 공항·국경 통제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한국이 국 제사회에서 철저히 고립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경제적 손실은 천문학적일 것이며, 한국의 국가 신인도 타격은 금액으로 계산하기조차 어렵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를 조속히 진화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러나 그에 못 지않게 중요한 것은 메르스 확산에도 한국 정부의 위기관 리 대처 능력과 한국민의 수준이라면 조기에 이 위기를 능히 감당하고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신호 를 국제사회에 주는 것이다. 9일부터 한국 정부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게 되는 세 계보건기구(WHO)의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은 매우 강력한 과학적 지식과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어 바람직한 공중보건 조치 등이 병행되면 메르스 확산 을 통제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했다. 그러나 세계적 과학지 사이언스는 “(한국 정부의) 형편 없는 감염통제가 메르스 확산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지 금 우리 정부와 사회의 대처는 국제사회에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돌아보고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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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상가투자 전략 이렇게 짜라! 부동산이야기 8월 중순이 지나면 분양시장은 분주해 진다.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겨냥하고 투자자 역시 발품 팔 기에 좋은 시기이기 정채두 때문이다. 그러나 상 편집국장 가는 매입해 놓고 공 실로 방치된다면 그야 말로 최악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기존 매물이 아닌 신규상가의 매입을 고려한 다면 입점예정 업종에 대한 시나리오까 지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 선임대 후분양 방식의 업체가 늘면서 투자금 회수가 용이한 상가도 있으나 이 또한 업체측의 일방적 제안사항이므 로 임대차계약사항을 명확히 확인하고 본인이 납득할 수준의 상권과 입지분석 결과를 나름대로 도출해 내야 한다. 최근엔 주거지역 턱 밑까지 프랜차이 즈 업체가 파고들고 있는 실정이다. 특 히 대중성이 높은 프랜차이즈업체는 점 포개설에 애를 먹고 있으며 우량 점포 수급을 위해 늘 안테나를 곤두세우고 있다. 다시 말해 포괄적 대중성이 강한 브랜드 입점은 상가의 가치가 높아질 공산이 크다. 내가 투자하는 상가에 이 러한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는 조건인 지만 따져봐도 성공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된다.

상가투자시 시계성이라고도 표현되 는 노출성은 접근성보다 레벨업 측면에 서 다뤄봐야 한다. 지하철 역출구와의 연계, 강남권 소재 상가 등지에서 접근 성이 우위에 있다지만 가시성이 현저히 급락하면서 재미를 보지 못한 상가들도 속출했다는 점은 늘 상기시켜야 할 대 목이다. 굳이 상가 이용시간을 따져본 다면 소비층이 손해 볼 부분은 없다. 그 러나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목적이 분 명한 업종이 아닌 이상 노출도가 빈약 한 상가 역시 소비자의 발길은 생각보 다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공사 중인 신축상가 투자에 있어 평면도 분 석은 신중해야 한다. 유독 가시성을 막는 시설물 설치는 주의해야 하며 에스컬레이터, 엘리베 이터로 내부 접근성을 높였다 하더라도 힘겹게 소비자가 찾아가야 하는 상가의 가치는 저평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염두해 둬야 한다. 아울러 상가투자에 있어 접근성에 대 한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1층이 지하층이나 기타 상층부 에 비해 매입가가 몇배 비싼 이유는 소 비층의 접근도가 높기 때문이다. 접근 성이 양호한 상가는 소비자들의 이동시 간과 육체적 노동을 줄여준다. 유명 브 랜드 샵들이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 는 점포에 고임대료를 지불하더라도 사 수하려는 속내를 들여다보면 점포선별 에 있어 접근성의 중요성을 대변해주고 있는 셈이다.

접근성 분석에는 도보 동선, 차량 이 용자와의 연계는 물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승하차 지점과의 상관관계도 파악해야 한다. 귀가(歸家)가 편리한 상 권내 상가에 사람들의 응집력은 크게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투자와 달리 상가 투자에 있어 과감히 자신감을 내보일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투자 전과 후 늘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조 언자에게 객관적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투자 물건지 주변으로 이해관계 가 없는 중개업소 관계자들이나 상인들 에게 진솔한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 은 방법이며 경쟁관계의 분양업체 방문 을 통해 정보를 얻는 방법도 괜찮다. 아울러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보태려 면 전문가에게 투자에 앞서 실전 상담을 의뢰하는 것도 성공률을 높일수 있는 투 자 수단으로 과감히 활용해야 한다. 지역적 호재가 넘쳐나도 동일 건물 내 투자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상가다. 이에 따라서 상가만이 갖는 다양한 특 성을 분명히 이해하고 지역 선정 후 상 가를 이용하는 소비층 입장에서 고려중 인 물건을 분석 해보는 역발상 전략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은 벗과의 장기판 놀이가 아니다 보니 한번 결정하면 물리 기가 정말 어렵다. 상가의 경우도 예외 일수는 없으며 따라서 투자의 최종 책임 자는 본인임을 새삼 인식해야 한다.

황교안 후보자 자질·의혹 철저검증 이뤄져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야당이 황 후보자 자료제출 부실을 이유로 인사청문회 연기를 요청하고, 보이콧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어 정상 진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번 청문회가 갖는 의미나 중요성을 감안하면 청문회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이 맞다.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 내역 중 상세내용이 삭제 된 19건 관련 자료를 법조윤리협의회가 제출하는 문제는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후보자 검증에 꼭 필요하다 면 황 후보자가 자발적으로 제출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필 요가 있다. 박근혜 정부 임기가 올여름 반환점을 앞둔 상태에서 이 번 총리 인준 여부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적지 않다. 현 정부 출범 당시 법무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를 거쳤 지만 황 후보자는 이번에 총리로서의 비전과 자질을 분명 히 보여주고 자신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도 명확히 해명해 야 한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 관련 의 혹이 우선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황 후보자는 두드러기 질환인 만성담마진으로 병역면제 를 받았다. 야당은 만성담마진으로 지난 10년간 병역 면제 를 받은 사람은 365만명 가운데 4명에 불과하다면서 의혹 을 제기한 바 있다. 야당은 또 황 후보자가 만성담마진 최종 판정을 받기 전 에 병역이 면제됐다는 의혹을 최근 제기하기도 했다. 황 후 보자가 검찰을 떠난 뒤 전관예우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 도 나왔다. 부산고검 검사장 퇴임 뒤 법무법인 고문 변호사로 재직

하면서 1년여간 부산고검의 하위기관인 부산지검 사건을 최소 6건 맡은 것은 꼼수라는 지적을 야당은 하고 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황 후보자가 2012년 국내 정수기 업체 회장의 횡령 사건을 맡고도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 지 않았다면서 ‘전화변론’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전화변 론’은 사건 수임 흔적이 남지 않아 탈세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다. 황 후보자가 2013년 2월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닷새 동안 법무법인에서 더 근무하며 1억1천여만원을 급 여와 상여금으로 추가로 받았다는 사실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황 후보자의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논 란, 법무장관 시절 국정원 댓글사건 등 정치사건 대처 논란 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국민 불안이 높아 진 상태에서 총리 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해서 내각을 통할하는 국정의 2인자다. 특히 이번에 황 후보자가 임명되면 박근혜 정부 후반기 상당기간 총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검증 절차가 허술히 진행되어선 안 된다. 새누리당은 법무장관을 역임하며 총리로서 자질은 확인 됐다면서 청문회에서 야당의 근거 없는 공세에 적극적으 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황 후보자를 ‘공안총리’라고 규정한 새정치민주연 합은 황 후보자가 왜 총리로서 부적격한지를 증명하겠다 고 칼날을 갈고 있다. 메르스 위기 상황에서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본질과는 벗어난 정치공방의 장이 되어서도, 그렇다고 메 르스 위기 사태에 묻어 어물쩍 지나가서도 안 될 일이다.

거북이는 느릴까요? 빠를까요?…토끼는요? 컬럼 우리가 이미 잘 알 고 있는 거북이와 토 끼 이야기를 기억하십 니까. 이 글은 거북이에게 는 희망을 토끼에게는 배원식 자만을 가지면 안된다 ㈜ 한국 다원 는 교훈입니다. 재능 연구원 이에 다원재능을 연 구하고 그에 따른 교 수학습방법을 제시하는 입장에서는 이 를 달리 보고 싶습니다. 거북이는 토끼를 달리기 면에서는 절 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경주하는 과정에서 어쩌다 한 번 이 겼다고 거북이가 늘 이기는 것이 아니 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글은 거북이에게 있어서 는 희망의 고문일 수 있습니다. 거북이는 물속에서 토끼와 수영 경주 를 하였다면 토끼는 거북이를 이길 재 간이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거북이도 자만하여 중간에 쉬면 토끼에게 질지 모르겠습니다.

잘 달리는 토끼에게는 타고난 선천적 재능이 달리기임으로 주변에서는 토끼 의 달리 솜씨를 자랑하는 것을 교만하 다거나 잘난척한다는 것으로 보아 미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제로 토끼는 달리기를 잘 합니다. 그러니 자랑해야 합니다. 거북이에게 달리기가 느리다고 핀잔 하는 모습만을 지적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토끼는 달리기를 자랑하고 살아야 합 니다. 그러면 거북이는 무엇을 자랑할 까요? 수영입니다. 그러니까 거북이는 수영 을 자랑하면 됩니다. 뭍에서 못하는 달리기를 토끼와 경주 시켜서 구경꾼들로 하여금 측은하고 안 타깝게 만들고는 그 상대역인 토끼를 나쁜(?) 동물로 만드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토끼는 토끼대로 잘 살아야 합니다. 달리기를 자랑하면서 말입니다. 아울러 거북이는 거북이대로 잘 살아야 합니 다. 수영하기를 자랑하면서 말입니다. 사람 중 어떤이는 수영을 잘 하고, 어떤이는 달리기를 잘 하도록 태어납 니다.

우리는 이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선천적인 재능을 안다는 것은 그 사 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천적 재능은 연습하지 않 아도 또한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잘 하 기 때문입니다. 그 잘하는 능력에 더하여 노력한다면 그 분야의 영재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거북이 엄마가 “거북아! 네 반에 토끼가 달리기를 잘 한다면서, 그 러니 너도 이제부터는 달리기 학원에 등록하여 달리기를 열심히 해서 토끼를 이기자!” 이렇게 하면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까요? 어느 날 토끼 엄마가 “토끼야! 네 반 에 거북이가 수영을 잘 한다면서, 그러 니 너도 이제부터는 수영 학원에 등록 하여 수영을 열심히 해서 거북이를 이 기자!” 이렇게 하면 토끼가 거북이를 이 길까요? 내 자녀가 가지고 태어난 재능을 알 고, 그것을 더욱 잘 하도록 하여 그 분야 에서 영재 만들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거북이는 거북이대로 행복하고 토끼 는 토끼대로 행복하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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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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