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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일 월요일 144호
돈풀기 전쟁 돌입한 中·日 ‘샌드위치’ 한국 머리싸맨다 당장 ‘소비절벽’ 대책 만지작 수출기업 체질개선 방안 모색 금리인하 맞대응엔 ‘신중모드’
설 앞두고 성묘객 북적
지난갈 31일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들이 조상의 산소에 절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채무 600조 돌파 ‘초읽기’ 19개월 새 100조원 늘어… 올해 초당 158만원씩 불어나 국회 “엄격 관리 필요” vs 정부 “재정여건 상대적 양호” 국가채무가 2월 첫째 주에 600 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31일 국회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국가채무 는 오는 5일 오후 9시56분께 600 조원을 돌파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5년 말 국가채무(전망)가 595조1천억원 이고 2016년 확정예산 기준 연말 국가채무는 644조9천억원으로 올 한 해 동안 49조8천억원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초당 약 158만원씩 늘어 2월 첫째 주에 600조원을 넘어선 다는 것이 국회예산정책처의 분 석이다. 국가채무는 2014년 7월에 500 조원을 넘어선 이후 1년 7개월 여 만에 100조원이 불어나게 된다. 연말 기준으로 2001년 113조 1천억원이던 국가채무는 2005 년 238조8천억원, 2009년 346조
1천억원, 2011년 402조8천억원, 2014년 503조원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국가채무 관리 가능성과 재정 의 건전성 정도를 보여주는 국내 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도 2001년 16.4%, 2004년 22.4%, 2009년 30.1%로 상승했다. 정부가 지난해 말 내놓은 ‘2060 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올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0%
작년 개성공단 생산액 첫 5억달러 돌파 개성공단 남측 방문 인원 12만8566명… 7년만에 최다기록 지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액이 전년대비 20% 이상 늘 어 2004년 공단 가동 이래 처음으 로 5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달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 난해 1~11월 124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생산액은 5억1549만달러 (한화 6187억원)로 개성공단 연간 생산액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별 개성공단 생산액 이 5천만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2015년 개성공단 전체 생산액 은 5억6천만 달러대인 것으로 추
정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도발 등 내외의 사건 에도 개성공단 생산액은 전년대 비 20% 이상 증가해 안정적인 성 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생산액은 2010년 3억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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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리스크를 안고 출발한 2016년 초부터 우리나라를 사이 에 둔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유 럽연합(EU) 등 주요 경제권이 돈 풀기를 강화하면서 우리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경 기둔화를 일컫는 ‘G2 리스크’와 저유가 여파로 인한 신흥국 위기 설이 맞물린 상황에서 주요 글로 벌 시장에서 한국과 경쟁하는 일 본이 사상 처 마이너스 기준금리 를 도입함으로써 통화·환율 전쟁 의 포성을 울렸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9일 2010년 10월 이후 5년여 만 에 처음으로 금리를 조정하면서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1%에 서 -0.1%로 내렸다. 민간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 하는 돈에 이제까지는 연 0.1%의 이자를 줬으나 앞으로는 거꾸로 0.1%의 수수료를 내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본 시중은행들 은 가계와 기업 쪽으로 대출을 늘 리는 등 유동성을 더 공급할 환경 이 조성되고, 시중 금리가 떨어지 면서 엔화 가치도 함께 하 락하는 현상이 나타나 게 된다. 중국이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 모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 가운데 일 본은 아예 사상 초유의 마이너 스 기준금리 시 대를 열어젖힘 에 따라 동북 아 경제권에서 두 나라와 때론 경쟁해야 하는 한 국은 환율 면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마구잡이식 돈 풀기는 일반적으로 해 당국의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를 내면서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대외 적으론 다른 나라에 비해 수출 경 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나 혼자 살려고 이웃나라를 어렵 게 만든다’는 의미의 ‘근린 궁핍화’ 정책이라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금수저 흙수저’ 알고보니 사실이네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 학력·계층·직업세습 고착화 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국가채무와 국가채무 비율은 당 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2332만달러, 2011년 4억185만달 러, 2012년 4억6950만달러로 꾸 준히 증가하다가 북한의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 조치로 134일 동안 가 동이 중단됐던 2013년 2억2378만 달러로 급감한 뒤 2014년 4억6997 만달러로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개성공단에는 작년 11월 말 현재 5만4천763명의 북한 근로자와 803 명의 남측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개성공단 남측 방문 인 원도 12만8566명으로 2008년 15 만2637명을 기록한 이후 7년 만 에 가장 많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우리나라에서 최근 세대로 올 수록 학력과 계층, 직업의 대물림 이 더 굳어져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는 사라졌다’는 사실을 실증 적으로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이른바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을 뒷받침하는 분석결과다. ‘금수저’ 는 돈 많고 능력 있는 부모를 둔 사람을 가리키지만, ‘흙수저’는 돈 도 배경도 변변찮아 기댈 데가 없 는 사람을 가리킨다. 노력보다 부모의 배경에 따라 장래가 결정된다는 현실 자조적 인 인식을 담은 표현이다. 지난달 31일 한국보건사회연 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 응방안Ⅱ’ 연구보고서(책임연구 자 여유진·정해식 등)를 보면, 우 리 사회가 이른바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를 거쳐 정보화세대로
넘어오면서 직업지위와 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부모세대의 사회경제 적 지위가 자식세대의 사회경제 적 지위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 고자 2015년 6~9월 전국의 만 19 세 이상~만75세 이하 남녀 4천명 을 대상으로 자신의 소득계층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등을 면접조 사 했다. 특히, 아버지의 학력이 중졸 이 하이면 본인의 학력도 중졸 이하 인 비율이 16.4%에 달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학력이 고졸 이상이면서 본인 학력이 중졸 이 하인 비율은 거의 제로(0)에 가까 웠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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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2월 1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빛바랜 정부간행물 전자파일로 되살려 유용한 정보가 담긴 옛 정부간행물이 필요한 곳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자파일로 만들어 제공한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의 신청을 받아 발간된 지 오래된 정부간행물 을 PDF 파일로 제작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우선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학회 등 학계로부터 전 자파일 제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행자부는 신청받은 자료 중 30종 이상을 다음달에 선정해 파일로 제작하고 신청자들에게 이메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제작을 신청하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 스는 상반기 중에 시작된다. 행자부는 공직사회와 민간의 온라인 지식공유 공간인 ‘온나라 지 식’(가칭)을 통해 파일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대국민 공개가 가능하고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정부간행물은 어느 것이든 신청할 수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새만금·서산·백령도’ 공항건설 타당성 검토 국토부, 5년 단위로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 마련… 2020년 까지 추진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울 릉공항·흑산공항 건설 추진에 이 어 새만금과 서산, 백령도의 공항 건설 타당성을 검토한다.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 획’을 마련해 최근 한국교통연구 원 주관으로 서울 더케이호텔에 서 공청회를 열었다. 국토부는 5년 단위로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며 이번 5차 계획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추
진된다. 5차 계획은 저비용항공시장 활 성화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 항공여건과 주변국의 공항개발 정책에 대응하고, 지역별로 새로 운 수요에 맞는 공항시설을 확충 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국토부는 5차계획 기간에 새롭 게 타당성을 검토할 사업은 새만 금, 서산, 백령도 공항건설 사업이 라고 밝혔다.
새만금 지역에는 기존 김제 및 군산공항의 기능을 대체하는 공 항 건설방안을, 서산에는 현재의 군비행장에 민항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백령도에는 울릉공항·흑 산공항과 같이 소형공항을 건설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오는 6월에는 영남권 신공 항 입지가 결정된다. 김해공항은 2023년이면 활주로 용량이 포화 하기에 국토부는 작년 6월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
역을 발주했다. 대구·경북·경남·울산 등 4개 지 역은 경남 밀양에 신공항을, 부산 은 가덕도에 24시간 운영 가능한 허브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첨예 하게 맞서왔다. 김해공항은 영남권신공항 용역 결과에 따라 장래 활용방안을 결 정하되 현재의 국제선 수요증가 에 대응하기 위한 터미널 확장 등 시설 확충 사업은 계속 시행하기 로 했다. 인천공항은 2017년까지 제2여 객터미널 등을 짓는 3단계 건설사
‘해상교통 파수꾼’ VTS센터 2021년까지 8곳 확충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021년까지 해상교통관제(VTS) 센터를 8곳 추가로 설치한다. VTS는 해상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항해하는 선박에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선박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항만의 해상교통 안전을 담당하는 VTS센터가 전국에 15곳, 연안 의 선박 운행을 감시하는 연안 VTS센터가 3곳이 있다. 해경안전본부는 선박 통항량이 많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해역을 내년부터 2017년까지 경인·태안 해역에, 이후 2019년까지 군산·목 포 해역에 VTS센터를 설치한다. 2020∼2021년에는 제주, 서귀포, 동해, 포항에도 VTS가 구축된 다. VTS센터 1곳에는 관제사 등 인력 약 20명이 배치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국가 청렴도 ‘한국 37위’ 캐나다 9위·덴마크 1위
친환경차, 올해 4만대 보급·최대 400만원 세제 혜택 올해 4만여대의 친환경차가 보급된다. 친환경차를 사면 최대 400 만원의 세금 감경 혜택이 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천대, 하이브리드차 3만4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3천대, 수소차 71대 등 총 4만1471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3만3천여대)보다 약 25%(8천대) 증가한 수치다. 전 기차는 작년 3천대에서 8천대로 늘어났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는 올해 처음 3천대가 포함됐다. 유형별 지원 방안을 보면 전기차는 7천900대에 차량 보조금 1천 200만원, 완속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세금 400만원이 지원된다. 지자체별로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레이, SM3, 스파크, i3, 쏘울, 리프, 아이오닉, 라보 피 스(화물차) 등 8종이다. 하이브리드차는 3만400대에 보조금 100만원과 270만원의 세금 감경 혜택을 준다. 지원 대상은 소나타 2.0, K5 2.0, 아이오닉 1.6, 프 리우스 1.8, 렉서스 CT200h 1.8 등 5종이다. 올해 출시될 기아 니로 도 향후 지원 대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3천대에 차량 보조금 500 만원과 270만원의 세금 감경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소나타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1종이지만, 기아 K5와 현대 아이오닉 차종도 추가될 예정이다. 수소차는 지자체, 공공기관, 법인을 대상으로 71대에 구매 보조 금을 275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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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완료한다. 흑산공항은 2020년, 울릉공항 은 2021년, 제주 제2공항은 2025 년 개항을 위해 건설한다. 국토부는 항공수요예측 결과 항공여객이 2015년 약 9000만명 에서 2035년 1억8700만명으로 연 평균 약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 한다. 같은 기간 국내선은 연평균 2. 5%, 국제선은 4.2% 성장할 것으 로 보인다. 공항별 국내선 여객수요는 여 수공항·울산공항을 제외한 나머 지 공항은 모두 늘어나고 국제 선 여객수요는 대구공항 연평균 6.8%, 제주공항 5.6%, 김해공항 4.6% 등 모든 공항에서 늘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학계와 업계, 공항공사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를 거쳐 다음달 제5차 계획을 확 정 고시할 예정이다.
특파원 코 너
유관기관 신년인사회 참석한 주형환 장관
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해 고시하 면서 작년 11월 말까지 집필진 구 성 및 편찬심의를 마무리하고 편 찬기준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집필진 구성은 예정대로 작년 11월 말에 마무리됐으나 개별 신 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편찬기준 발표는 작년 12월 초로, 다시 작 년 12월15일께로 미뤄졌다가 아 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당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 육부 장관은 작년 12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근현대사 비중을 현행보다 줄이고 ‘5·16 군 사정변’이라는 표현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편찬기준안을 보고했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세계 적인 반부패 운동단체인 국제 투 명성 기구가 지난달 27일(현지시 각) 2016년 국가별 부패 인식 순 위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국가 순위 전체 168 개국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국가 청렴도 100점 만점에 56점을 받 아 3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점 상승한 수치다. 북한과 소말리아는 8점으 로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 했다. 1위는 91점을 획득한 덴마크가 전년도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핀란드와 스웨덴 뉴질랜드 등이 그 뒤를 이었고 캐나다는 83점을 받아 9위를 차지했다. G20 국가로서는 1위를 거머쥔 캐나다는 2012년 84점을 받았으 나 2013년과 2014년에는 81점에 머물렀다. 한편, 이 기구는 공공부문의 부 패에 대한 전문가의 인식을 반영 해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 며 점수가 하위로 내려갈수록 부 패도가 더 높다는 뜻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대강당에서 열린 산업부유관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김재홍 코트 사진=연합뉴스 라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국정교과서, 편찬기준 발표없이 집필작업 이미 시작 이영 차관 “발표 시점 협의중이나 비공개 나을 수도… 친일독재 미화 없어”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이 지난달 중순 확정됐으며 이에 따 라 집필진이 집필을 시작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그러나 편찬기준은 당분간 비 공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집 필진 비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깜 깜이 집필’이라는 지적이 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최근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에서 “편찬기준 을 빨리 공개하라는 요청이 있지 만 최몽룡 교수 사태도 있었고, 지 금은 집필진의 안정적 집필 환경 이 더 필요한 상태여서 비공개로 가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판단”
이라고 말했다. 이는 작년 11월 국정 역사교과 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 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성희롱 의 혹 등으로 초빙 이틀 만에 자진 사 퇴한 이후 집필진 신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진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 차관은 “그러나 시기의 문제 이지 공개를 아예 안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개 시점은 국사편 찬위원회, 편찬심의위원회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편찬기준이 이미 확 정됐고 집필이 진행되고 있다면 서 “전체적인 계획에서 일부 늦어 진 부분이 있지만 집필은 차질없
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원고본, 개고본, 심 의본, 현장 적용본 등 여러 단계 가 있다”면서 “현장에서 점검하 는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이 내용 을 보고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인 편찬 방향은 객 관적 사실과 헌법 가치에 충실하 고 북한의 현황에 대해 학생들이 알 수 있게 해 대한민국에 자긍심 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친 일독재 미화 등은 당연히 들어가 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작년 10월3일 중·고교 역사교과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2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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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증 바이러스’ 확산일로… 유럽서도 감염 환자 잇따라 중남미 다녀온 이탈리아인 등 발병 확인 브라질·미국 백신 공동 개발 적극 나서 신생아에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가 갈수 록 확산되면서 전세계의 공포심 도 커지고 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는 26일 (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약 19건 발생했다고 밝혔 으며 이날 이탈리아에서도 바이 러스 감염 사례가 4건 접수되는 등 유럽에서도 중남미 여행객들 가운데 감염 환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도 임신부 등 에게 발생 지역 여행 자제를 당부하 며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의 기본 정보와 최신 확산 상황을 세계보건기구 (WHO)와 외신 등을 토대로 알아 본다. ●지카 바이러스는 무엇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유 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플라 비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로,
1947년 우간다의 원숭이에서 처 음 발견된 후 발견된 숲 이름을 따 명명됐다. 이집트숲모기를 비롯해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 리면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1952년 우간다에서 처음으로 사람 감염이 확인된 후 아프리카 와 남태평양 열대지방을 중심으 로 소수 발병이 확인되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처음 발병한 이후 중 남미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람간 전파는 일반적이지 않지 만 타히티의 한 남성 정액에서 바 이러스가 검출된 적이 있고, 성관 계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시사하 는 보고서도 있어 사람간 감염 가 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 리면 수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
지카 바이러스 옮기는 이집트숲모기
열, 발진, 근육통, 두통, 눈 충혈 등의 경미한 증상이 2∼7일간 나 타난다. 그나마 감염 환자의 80%는 증 상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지나가 는 경우가 있다. 희소 면역 질환인 길랭-바레 증 후군과 연관성이 있다는 가설도 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문제는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 아에게 바이러스가 전이돼 태아 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 는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 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명 ‘소두증 바이러스’로도 불린다. 소두증 태아는 임신 중이나 출 생 직후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생 존하더라도 정신지체나 뇌성마 비, 시각·청각 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전세계 발병 현황은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 발병 은 중남미 국가들에 집중돼 있다.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감염 사 례가 나온 것을 비롯해 멕시코, 베 네수엘라,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 20여 개국에서 최근 환 자가 나왔다. 중남미 외에는 태평양 섬 사모 아와 아프리카의 카보베르데, 아 시아의 태국에서도 감염이 확인 됐다. 미국 본토와 유럽 등지에서도 환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잇따르 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해당 지역 내 감염이 아니라 다른 발병 지역 을 여행한 사람들이 본국에 돌아 와 발병한 해외 유입 사례다. 미국 10여 건을 비롯해 이탈리 아 4건, 스페인 2건, 영국 3건 등 이 보고됐다. 중남미와 인접한 미국의 경우 해외 유입이 아니라 곧 본토 내에 서 발생하는 사례도 생길 것으로 WHO는 내다보고 있다. ●각국 대응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직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나라들은 대부분 임신부에게 발병 지역 여 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미국 CDC는 이날 임신부 여행 자제 국가에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추가했다. CDC는 또 미국소아과학회와
‘양의 탈을 쓴 늑대’ 소두증 바이러스
“증상 가벼워 더 위험하다” 이른바 ‘소두증 바이러스’인 지 카 바이러스가 미주 대륙 전역으 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세계 보건기구(WHO)가 경고에 나서면 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사람에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세를 일으키는 데 그치기 때문에 오히려 ‘양의 탈 을 쓴 늑대’처럼 더 위험할 수 있 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5일(현 지시간) 조명했다. 지난 1947년 아프리카에서 처 음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는 선천 적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 으로 추정되며, 희소 면역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과 연관성이 있다는 가설도 나온다. 하지만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지카 바이러스에 걸려도 대개 건 강상 별다른 문제를 겪지 않는다. 증세도 발열, 발진, 감염자 70∼80% 모른채 지나가 확산 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근육 및 관절 통증, 두 7∼8일이면 치유돼 백신·치료법도 없어 감염자가 증세를 자 통, 안구 충혈 등 가벼 각하지 못하고 지나가 운 독감에 가깝고 대부 분 2∼3일에서 일주일 정도 지나 성질 때문에 뚜렷한 예방 백신이 기 쉽다는 점이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 치료법이 아직 없다는 점이다. 면 자연스레 치유된다.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 및 길 제기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주 이런 증세조차 나타나지 않는 때도 많아 감염자의 70∼80%는 랭-바레 증후군 사이의 인과관계 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 지카 바이러스에 걸린 줄도 모르 가 아직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은 에 의해 옮겨지지만, 사람 사이의 고 지나친다고 AFP·AP통신은 설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바이러스 수혈·성관계 등을 통해서도 감염 감염 자체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문제는 지카 바이러스의 이런 아니어서 백신이나 치료약 개발이
“우리 애가 소두증 앓다니”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병원에서 마테우스 리마(22), 클리세 마르셀리나(24) 부부가 소두증을 앓고 있는 2개월 된 아들 피트로를 안고 AFP=연합뉴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공동으로 이미 임신 중 발병국에 다녀온 적이 있는 임신부와 태아 에 대한 검사 가이드라인도 만들 어 이날 의료 관계자들에게 배포 했다. WHO가 앞으로 캐나다, 칠레를 제외한 미주 전역에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임 신부 여행 자제 지역도 계속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지카바이러 스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 정해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방안 도 검토 중이다. 이미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발 생한 국가에서는 모기 퇴치 등을 통해 확산 속도 늦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신이나 치료약은 없나 지금까지 지카 바이러스의 사 람 감염 사례가 많지 않았던 탓에 백신이나 치료약도 아직 개발되 지 않았다. 그러나 뎅기열과 웨스트나일, 치쿤구니아 등 지카 바이러스와 유사한 모기 매개 감염병 등의 백 신이 최근 개발 완료됐거나 개발
중이어서 지카 바이러스 백신도 비슷한 양상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 노피 등 대형 제약사들도 백신 개 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브라질과 미국 정부가 백신 개 발에 공동으로 나서기도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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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청년층 구애 “경선비용 보탤 방법 찾겠다” ‘간첩혐의’ 복역 서경원 전 의원 아들도 새누리 예비후보 등록
당이 21명 더불어민주당이 11명 정의당이 2명으로 상향식 공천제 의 긍정적 효과가 보이고 있다” 고도 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1988년 8월 밀입북해 김일성 주 석을 면담하고 돌아왔던 서경원 전 의원의 아들인 서명훈씨가 새 누리당 인천 중·동·옹진 지역 예 비후보로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서 예비후보의 부친은 평민당 소속으로 김 주석을 만나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받기도 했지만, 아들은 부친과는 다른 길을 선택한 것이다.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 출사 해서 경선 비용에 좀 보탤 수 있는 뭇매를 맞고 외로움을 느꼈는데 자녀 3명과 함께 이 자리에 나 표를 던진 청년 예비후보들에게 방법이 없는지 당에서 연구하도 오늘 여러분을 보고 감격을 느꼈 다” 고 이들을 격려했다. 온 서 예비후보는“신인, 청년, 국 고 말했다. 경선비용에 보탬이 될 방안을 찾 록 하겠다” 김무성 대표는 또“신인으로서 가유공자에 가산점 주는 이런 획 40세 미만 청년 예비후보 21명 기로 했다. 기적인 정당이 있었냐” 며“돈선 김무성 대표는 최근 국회의 을 한자리로 모아 당의 공천룰을 핸디캡을 극복하고 국회에 진출 거 끝내려고 나왔다. 지역 사무소 원 회관에서 열린‘청년앞으로! 설명하고 이들의 포부를 직접 듣 해야 국민의 무서움을 알게 되지 도 없이 배낭 메고 두발로 다니고 2030 새누리당 공천 설명회’ 에서 는 이번 자리에서 김 대표는“야 야당처럼 이쁜 꽃이라고 꽂아 놓 며“만 40세 이 있다. 이런 것이 청년 정신 아니겠 “선거 경비가 제일 큰 애로 사항 당은 연일 인재영입을 하는데 새 으면 금방 시든다” 냐” 고 말하기도 했다. 으로 생각되는데 2030 후보에 한 누리당에는 인재영입이 없다고 하 예비후보자 총 53명 중 새누리 청년 예비후보들은 주로 정치 신인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경선 과정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냈고, 김 대표의 캐리커처를 그려 선물 하며 청년 예비후보에 대한 당의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공천룰 설명을 위해 행사에 참 석한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나이 든 후보들은 가족까지 여러 명이 함께 뛰는데 젊은 예비후보 들은 혼자 뛰는 경우가 많다.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냐” 는 한 청년 예비후보의 말에 대해 “그런 점 때문에 가점을 주는 것 이고 젊다는 것이 유리한 것” 이라 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농담조로 “나이 든 사람은 새벽에 일어나서 인사 다니면 추잡하게 보이지만 젊은 사람들은 새벽에 인사하면 부지런하다고 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 1차 경선이 끝난 뒤 결선투표가 이뤄지는 시기와 관련해서는 김 대표는“2∼4위 후보간 합종연횡 과 거래가 있을수 있는 만큼 가능 한 한 빠른시간 내 하겠다” 고답 “당에 대한 헌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 자리에 중앙당 당직자들이 작성한 감사의 글이 놓여져 있다. 했다. 문대표는 이날 예정된 중앙위에서 대표직을 사퇴하고 김종인 선대위원장에게 전권을 넘겼다.
사진=연합뉴스
신년인사 녹취록 공개 파문… 安 “이희호 여사에 진심 송구” 대변인이어 安 재차 사과… “있을 수 없는 일, 큰 결례” 安측, 이희호 측에 해명 뒤 녹취록 작성자 사표 수리 국민의당(가칭) 창당을 추진중 인 안철수 의원이 이희호 여사 예 방 당시 녹취록 공개에 따른 파문 이 확산되면서 공개 사과했다. 안 의원은 최근 서울 마포구 국 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 서 기자들과 만나 녹취록 논란에 대해“있을 수 없는 일이다. 큰 결 례를 했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 고 말했다. 앞서 최원식 창준위 대변인이 브리핑에서“큰 결례를 범했다.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고 밝혔지 만 안철수 의원이 직접 나서 재차 사과한 것이다.
안 의원은 당시 실제 대화 내용 에 대해서는“제가 정권교체를 이 루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씀드 렸다. 그리고 이 여사께서 격려 말 씀을 해주셔서 힘을 얻었다” 고설 명했다. 국민의당 창준위 관계자는 이 여사의 발언을 과장해 외부에 알 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여 러가지 해석과 판단이 있을 수 있 다” 며“이전에도 대화 내용에 대 한 보도가 있었고 그때나 지금이 나 이 여사측과 내용에 대해 특별 히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나눈 적 은 없다” 고 설명했다.
안철수 의원(왼쪽) 측은 녹취록 작성 경위를 파악한 뒤 이희호 여사(오른쪽) 측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데 이어 이날 오후 녹취록을 작성한 관계자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 관계자는 녹취록 유출 경위 에 대해서는“녹취록 작성까지만 확실하게 확인했고 유출 경위는 본인들도 명료하게 설명하지 않 고 있다” 며“어떤 의도였는지 알 수 없지만 이 여사께 큰 결례를 했
고 누를 끼친 것은 분명하다” 고 밝혔다. 안 의원측은 전날 녹취록 작성 경위를 파악한 뒤 이 여사 측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 한 데 이어 이날 오후 녹취록을 작
당정, 중고차 불법행위 업체 ‘삼진아웃제’ 도입 추진 미끼매물 2회 적발돼도 영업취소 정부와 새누리당은 중고자 동차 판매자의 소비자 피해 유발 불법 행위가 3번 이상 적발되면 영업을 중단시키는 이른바‘삼진아웃제’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정은 중고차 시장에서의 소비자 피해 발생을 막기 위 해 삼진아웃제 이외에도 정 부가 중고차 기준가격을 제 시하고, 중고차 소비자 피해 관련 민원센터를 국가 전문 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산하에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 졌다. 또 허위로‘미끼 매물’ 을 던진 사례가 2회 이상 적발 되거나 중고차 성능검사를 거짓 시행한 걸로 드러날 경 우 그 업체의 영업허가를 취 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작년 5월 결정됐지만 도입 이 늦어진‘빨간번호판’제
도도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빨간번호판제도는 중고차 가 대포차(명의자와 실제 사 용자가 다른 차량)로 바뀌어 범죄에 악용되거나 밀수출되 는 관행을 막기 위해 시장에 매물로 나온 중고차는 빨간 색 바탕의 상품용 차량 전용 번호판을 붙여 판매하는 제 도다. 그밖에 당은 작년 12월 28 일 통과된 자동차관리법 개 정안의 내용을 시행 이전에 라도 고쳐 온라인 자동차 경 매업체의 요건을 완화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통과된 개정안은 온 라인 업체가 영업을 하려면 3 천300㎡ 이상 주차장과 200 ㎡ 이상 경매실, 성능점검·검 사 시설 50㎡ 등 각종 공간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이종걸, 비대위 소외에 반발 安신당 “친노가 탄핵” 부채질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성한 관계자의 사표를 수리했다. 앞서 안 의원측에서는 이 여사 가 지난달 4일 신년 인사차 예방 한 안 의원에게“강한 모습을 보 이고 있어 희망을 느낀다. 꼭 주축 이 돼 정권교체를 하시라” 고 말했 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이 여사가 먼저 예방한 더 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발언 에 중간중간“네” 라고만 답한 것 과 대조돼며 호남 적통 논란의 불 씨가 됐다. 당시 더민주와 안 의원 측은 발언 내용은 물론 면담 시간 과 차 대접 여부까지 비교하며 예 민한 반응을 보였고, 김대중 전 대 통령의 3남 홍걸 씨가 이 여사의 발언 내용이 잘못 알려졌다고 해 명하기도 했다. 한동안 잠잠해지 는 듯했던 호남 적통 논란은 홍걸 씨가 지난 24일 더민주에 입당하 면서 다시 불붙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安신당 “헌정사 전무후무 원내대표 탄핵”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 표가 김종인 위원장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외된 것 과 관련해 이 원내대표측은 사 퇴를 거론하며 반발했다. 안철수 의원측 국민의당(가 칭)에서는 이 원내대표에 대한 탄핵이자 친노(친노무현) 패권 주의의 극단이라며 이 원내대표 측을 부추겼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원내대표와 통화를 했다. 자 신의 권한과 역할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직위를 유지하기 어렵 지 않겠나하고 생각하는 느낌” 이라면서“원내대표가 그런 결
정을 한다면 부대표들도 따라야 한다.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 라 고 말했다. 이어“지금처럼 중요 한 시기에 원내대표단의 협상 력이 상실될까 굉장히 우려스 럽다” 면서“비대위가 이런 점을 감안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측 관계자는“비 대위원이 아닌데 비대위에서 원 내 현안을 논의하라는 것은 원 내지도부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닌가” 라며“주변에서는 수모 라고 한다. 나가라는 신호 아니 냐” 라고 말했다. 양승진 기자 ysj@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2월 1일 월요일
‘다국적군’ 安신당, 勢정치로 새정치 딜레마 박주선 등 전력 논란… 정동영은 이념·지역구 ‘걸림돌’ 安, 정동영 합류 여부에 “여러 의견 논의 해 봐야” 이희호 예방 녹취록 공개 논란… 安 “진심으로 송구”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 의당(가칭)이 지난달 27일 박주선 의원까지 합류시키면서 연일 덩 치를 불리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아지고 있다. 기성 정치인의 잇따른 합류에 따라 새 정치 이미지가 퇴색되고 인선과 노선 등을 둘러싼 당내 알 력과 이견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정동영 전 의원의 합류 여부를 두고도 복
박주선에 쏠린 관심
잡한 기류가 있는 상태여서 정 전 의원의 선택이 주목된다. 국민의당 의석수는 이날 박주 선 의원의 합류에 따라 모두 17 석으로 늘게 돼 원내교섭단체 구 성요건(20석)에 한발 더 가까워졌 다. 하지만 박 의원의 합류가 국민 의당이 기존에 밝힌 부패에 대해 단호한 입장과 일치하는지를 두 고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박 의원은 2012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후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것을 비롯, 3차례 모두 최종 무죄가 선고됐음에도‘옷로 비 사건’나라종금 사건, 현대건 설 비자금 사건 등에 연루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호남‘물갈이’ 를 주장해온 천 정배 의원은 이날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호남 의원 공천에 대 해“기존 정치인이라고 무조건 배 제할 수는 없지만 옥석은 구분돼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이 지난달 27일 박주선 의원까지 합류시키면서 연 일 덩치를 불리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아지고 있다.
야 한다” 고 말했다. 박 의원과 이미 통합을 결정한 민주당 김민석 전 의원이 국민의 당에 합류할 경우도 전력 논란이
통합신당을 이끄는 박주선 의원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기될 수 있다. 김 전 의원은 2008년 정치자금 법 위반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뒤 지난해 8월에야 복권됐고 과거‘철새논란’ 에 휘말린 적도 있다. 김 전 의원이 소속된 민주당 이 당명을 개정하는 합당을 당헌 으로 금지한 것도 통합의 걸림돌 이 될 수 있다. 김 전 의원도 이날 교통방송 인터뷰에서“묻지마 통 합은 할 필요가 없다” 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SBS 라디 오에 출연, 국민의당 합류 여부에 대해“야권통합을 위해 필요한가 를 보고 결정하겠다” 고 말해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박 의 원 역시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 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당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정동영 전 의원의 합류는 국민 의당 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 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전날 전북도당 창당대회에서 공개적으 로 정 전 의원에‘러브콜’ 을 보냈 지만, 국민의당 내에서는 정 전 의 원의 합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 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與, 공천관리위 구성 난항… 외부인사 영입도 ‘갑론을박’ 위원장 선임 놓고 접점 못 찾아… “내일 의결 어렵다” 안대희 “당에서 인재 양성 못해… 영입 절실히 필요” 새누리당이 이번주‘공직 후보 자 추천 관리위원회(공관위)’를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 에 나서기로 했으나 위원장을 비 롯한 위원 선임을 놓고 난항이 이 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선거대 책위원장을 주축으로한 선대위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비상 대책위 구성을 완료하면서 사실 상 총선 체제에 들어간 것과 달리 새누리당은 공관위 구성과 역할
규정 등을 놓고 당내 계파간‘기 싸움’ 이 이어지면서 출발선에서 야당에 뒤처지는 게 아니냐는 우 려가 나오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 선임 과 관련“내일 (최고위원회의에 서) 의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고 말했다. 공관위 인선에 대해“이번주 내 에 (마무리)해야지”라고 밝히긴 했으나 최고위원들이 지난달 25
일 만찬회동에서 목표로 설정한 ‘금주내 공관위 구성’ 은 쉽지 않 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황진하 사무총장은 “최고위원들이 한창 (공관위 구성 을 놓고)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 아직 결정됐다는 얘기는 못 들었 다” 면서“늦어도 월요일(2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되지 않겠나 예상한다” 고 말했다. 공관위 구성 난항은 위원장 후 보를 놓고 친박(친박근혜)계와 비 박(비박근혜)계가‘접점’ 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 졌다. 친박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 로 불렸던 이한
구 의원을 추천한 데 대해 비박계 가 반대 의견을 내놓고, 비박계가 천거한 것으로 알려진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친박계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이런 가운데 총선용 외부 인사 영입을 놓고도‘갑론을박’ 이 이어지면서 파열음이 커지는 양상이다. 안대희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 오에 출연,‘인재영입이 필요하다 고 보느냐’ 는 질문에“굉장히 필 요한것 아니냐” 면서“당에서 처 음부터 인재양성을 못했다. 그러 면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각자 의 분야에서 쌓은 지식을 국정에
반영하면 국정에 큰 발전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듣기에 따라서는 외부인사 영 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 하고 있는 김 대표에게 대립각 을 세운 것으로 받아들이지는 대 목이다. 특히 원유철 원내대표는 ‘바둑황제’조훈현 9단과 김규한 전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의 영입 을 개인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 으며, 당내 일각에서는‘피겨 여 왕’김연아의 영입도 추진했던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대표 는“좋은 분이 추천하면 검토해야 지”라고만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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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금태섭, 강서갑 출마 “변화의 신형 엔진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신기남 의원이 윤리심판원 중징계로 사실상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가운데 안철수 의원의‘옛 측근’ 인 금태섭 변호사 가 신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금 변호사는 탈당한 안 의원과 함께 하지 않고 더민주에 잔류, 소 장파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 뉴파티위원회와 인재영입위에서 활동 하는 등 당의 새 얼굴로 전면에 선 상태여서 그의 출마가 당과 조율 을 거친 사실상의 투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금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 회견을 통해“더민주에 활력이 돌고 있지만 여전히 전망은 어둡다. 여당은 강하고 야당은 나누어져 있다” 며“변화와 혁신의 선봉이 되겠다” 고 말했다. 이어“신 의원은 한국정치의 개혁을 상징하는 정치인이자 당의 얼굴이었고, 당이 어려울 때마다 어른으로서 당을 걱정하고 가야할 길을 제시해줬다” 며“그러나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강서는 변화 를 밀어붙일 강력한 신형 엔진을 원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혁신 경쟁에서 앞서는 정당에게 국민들께서는 승리를 안겨주실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금 변호사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신 의원에 대한 중징계와 관 련,“학교, 법조, 정치권 대선배인 분으로서 개인적으로 대단히 안 타깝다” 며“윤리심판원 결정에 대해 말하는 건 부적절하다” 고 말을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아꼈다.
정진후, 안양 동안을 출마… “낡은 정치 바꿀것”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사진)가 최근 20대 총 선에서 경기 안양 동안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 했다. 정 원내대표는 안양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안양의 낡고 노쇠한 정치를 바꾸고 무능 불통의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데 앞장서 겠다” 고 밝혔다. 교사 출신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에서 활동하는 정 원내대표는“준비된 교육전문가 정진후가 안양을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1988년 안양예술고 교사로 부임했으나 사학투쟁 등에 나서면서 해임됐고, 200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역 임하고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이에 앞서 같은당 박원석 의원은 수원 영통, 김제남 의원은 서울 은평을, 서기호 의원은 전남 목포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심상정 대표는 경기 고양덕양갑에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정치혁신 한걸음 더’ 창립멤버 정진욱·송갑석 출마 광주·전남 기성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로 반향을 일으킨 정치신 진 모임‘정치혁신 한걸음더’ 에 몸담았던 2명이 지난달 27일 나란 히 출마를 선언했다. 당 선택은 엇갈렸다. 한걸음더 전 회원인 정진욱 광주 남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사람 이 담아야 한다” 며“무기력하고 나태한 기성 정치인을 대신해 호남 정치를 살려내고 한국정치의 담대한 변화를 이끌겠다” 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안철수·천정배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에서 정권· 야당·선수 등‘희망교체’3종의 주역이 되겠다” 며“국회의원이 되 면 백운고가를 즉시 철거해 백운광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 다” 고 공약했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출신인 송갑석 광주 서구갑 예비 후보도 곧바로 기자회견을 하고“제가 가입한 유일한 정당이자 현 재도 소속돼 있는 더민주와 함께 정치적 운명을 함께할 것” 이라며 “시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어 더민주의 과감한 혁신에 최선을 다하 겠다” 고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20대 총선 승리도, 정권교체도 정치불신을 극복 하지 못하고 상대의 실정만을 공격해서는 결코 이뤄낼 수 없다” 며 “새로운 정치를 기치로 국민에게 가능성과 희망을 심어 승리하겠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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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2월 1일 월요일
“네가 성매매업소 실제 업주잖아?”
참혹한 강력범죄 흔적들 경찰관이 나서서 돕는다 범죄 피해현장정리사업… ‘광주 일가족 살해사건’ 첫 시행 수사부터 청소, 심리·경제지원까지… 피해자 지원 ‘박차’ 지난달 24일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경찰관들이 피묻 은 이불과 가구 등 집기를 포대에 담아 치우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경찰관들이 사다리차까지 동 원, 청소에 나선 이곳은 불과 사 흘 전 40대 가장이 부인과 두 자 녀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투신한 강력범죄 현장이다. 지난달 21일 이 아파트 18층 에서 A(48)씨가 부인(42)과 아들 (18), 딸(11) 등 3명을 둔기로 때 려 살해하고, 창문 밖으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투신 직전 112로 전화 를 걸어 “부인을 망치로 때렸고 아이 2명도 살해했다”며 “불면 증 때문에 아이들을 살해했다” 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돈 아끼다 사람 잡을라”
사건이 발생한 집 내부는 참 혹하기 그지 없었다. 거실에는 종이봉투와 앨범, 가계부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고, A씨가 휘 두른 둔기에 맞아 숨진 부인이 쓰러져 있던 부엌 곳곳에 핏자 국이 선명했다. 피해자인 딸이 잠들어 안고 있던 곰인형, 뽀로로가 그려진 이불과 아들이 베던 베개에는 피가 흥건했고, 유리문이 파손 된 상태로 방치돼 끔찍했던 당 시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차마 눈뜨고 바라보기 힘든 강력범죄 현장은 범죄 트라우마 가 있는 피해자가 다시는 되돌 아 갈 수 없는 공간이다. 경찰은 올해 ‘강력범죄 피해 현장정리’ 사업을 도입했다.
범죄 현장을 깨끗이 청소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와 피해 회 복을 돕는다는 취지다. 범죄수법이 워낙 잔인했던 탓 에 피해자, 가해자 유족들이 현 장을 정리할 엄두도 내지 못했 고, 범행 후 피의자가 투신한 모 습을 아파트 주민 다수가 목격 하는 바람에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문제는 지원 대상이 ‘살인, 강 도 등 강력범죄로 인해 피해자 의 주거 등이 훼손됐거나 혈흔, 악취 등 오염이 발생한 경우’로 한정된다는 점이다. 이번 사건은 범죄 현장이 피 해자의 주거지이자 가해자의 주 거지로, 지침상 지원 대상에 해 당되지 않는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추징금 앞에 ‘무너진 우정’ 재판서 거액 추징당하자 친구에게 책임 전가
하지만 경기 광주경찰서는 서 장 특별 승인을 통해 지원을 최 종 결정했다. 강도희 서장을 비롯해 피해자 전담 경찰관 배재환 경사, 사건 을 맡은 최주환 강력 1팀장 등 경찰관 5명, 청소업체 직원 2명 등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현장을 청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가족인 피 해자와 가해자 모두 숨진 안타 까운 사건이라 청소를 하는 동 안 가슴이 미어졌다”며 “상상도 하지 못할 고통을 겪은 유족, 끔 찍한 사고에 충격을 받은 아파 트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현장 정리에 나섰고, 모두 고맙 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족들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상담 등 심 리지원, 유족구조금 등 경제지 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같은 뜻을 품고 ‘동업’이란 같은 길을 갈 만큼 돈독한 우정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우정은 거액의 추 징금 앞에서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A(43)씨는 친구 B씨와 함께 지 난 2013년 4월부터 1년 2개월간 전북 완주군에 안마시술소를 차 려놓고 손님 1명당 18만∼19만원 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손님 1천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이렇게 올린 부당이득은 2억8천 여만원에 달했다. 2014년 7월 경찰에 단속되자 이들은 수개월 후 업소 이름만 바 꿔 영업을 계속했다. 안마시술소가 외지에 있었지 만, 손님들은 입소문을 듣고 알음
알음 찾아왔다. 또다시 경찰에 적발된 이들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 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게다가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보호관찰, 5100여만원까지 추징당했다. 이 추징금이 도화선이 되어 A씨 와 B씨의 우정은 금이 가기 시작 했다. 추징금 내기가 아까웠던 A씨는 “친구로부터 월급을 받으며 직원 으로 근무한 것에 불과하고 범죄 수익금 추징은 부당하다”고 항소 했다. ‘배신’ 당한 B씨는 이에 지지 않
고 수사기관에서 “A씨가 안마시 술소 운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했 다”고 한결같이 주장했다. ‘바지사장’으로 일했던 시각장 애인도 “A씨와 B씨가 안마시술소 에 투자하고 공동운영했던 실제 운영자”라고 진술했다. 이들이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내용에서도 종업원 고용이나 수 입 관리 등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진술과 조사 결과를 토대 로 전주지법 제4형사부는 27일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 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여러 증거와 진술 등 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B씨와 공 동으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인다” 며 “범행 내용과 범행 기간, 매출 액 등에 미뤄볼 때 원심의 형은 너 무 무겁지 않다”고 판시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숙소는요?” 질문에 말문 막히자 인천공항 뚫었다
유해 난방용 배관 시공 충북 충주에서 일부 업자들이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인체에 유해 한 난방용 배관을 수도관으로 시 공하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 고 있다. 충주시는 “최근 가교폴리에틸 렌(X-L)관을 수도관으로 시공한 건물에서 불쾌한 맛과 냄새가 난 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X-L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반투명 플라스틱 소재인 X-L관 유해 성분이 들어 있지만 시공이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점 때문에 일부 업자들이 수도관으로 시공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 려졌다. X-L관 자체는 거의 냄새가 없 지만 수돗물 속의 염소와 화학반 응을 일으켜 유해물질인 클로로 페놀이 생성되면 불쾌한 맛과 냄 새가 난다. 인체에 해로운 클로로 페놀은 식기나 식재료 세척은 물 론 조리 후까지도 그대로 남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김충래 충주시 상수도과 시험팀 장은 “X-L관으로 시공한 경우 속 히 교체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중국인 부부 브로커에 2천만원 주고 ‘환승관광’ 준비 법무부, 브로커 신원 확인해 中에 수사의뢰 방침 인천국제공항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을 뚫은 중국인 부부는 애 초 ‘환승자격 관광’ 제도를 악용해 밀입국을 시도했다. 허모(31)씨와 펑모(31·여)씨 부 부가 인천공항에 들어온 것은 지 난달 20일 오후 7시31분께였다. 단체관광 비자를 받아 일본에 여행 갔다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탔다. 이튿날인 21일 오후 8시17분 출발 예정인 비행기를 타고 베이 징으로 떠나게 돼 있었다. 하지만, 중국으로 돌아갈 생각 은 추호도 없었다. 거액을 들여 밀입국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중 국에서 브로커에게 1인당 우리 돈 으로 1천만원에 달하는 6만 위안 씩 총 12만 위안을 제공했다. 브로커가 알려준 밀입국 방법 은 ‘환승자격 관광’이었다. 선진 국 공항에서 출발했다가 인천공 항을 거쳐 제3국으로 떠나는 외국 인이 환승 대기시간 동안 공항에 서 가까운 곳을 관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제도다.
허씨 부부가 첫 여행지로 일본 을 택한 것이나, 환승 대기 시간 을 24시간 정도로 잡은 것은 이 제도를 악용하려는 차원이었다. 이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 자 브로커가 가르쳐준 대로 행동 을 개시했다. 먼저 환승 대기구역 인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이 아닌 2층 입국 심사장으로 발걸음을 옮 겼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 무소의 입국 심사는 예상보다 까 다로웠다. 심사관은 이들이 보유한 일본 입국비자가 ‘단체관광 비자’라는 점에 주목했다. 보통 단체관광 비 자로 외국에 나갔다가 인천공항 에서 다른 비행기로 바꿔 탈 때 환 승자격 관광도 단체로 신청하는 데 이들은 그런 절차도 거치지 않 았다. 심사관은 ‘입국목적 불분명’을 이유로 입국을 거부했다. 허씨 부 부의 밀입국 계획에 첫 제동이 걸 리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밀입국을 포기한 것
은 아니다. 거액을 들여 꿈꿔온 코리안드림을 놓칠 수 없었다. 몇 시간 고민을 거듭하던 허씨 부부의 눈에 띈 것은 오후 11시를 넘어 운영이 종료된 3번 출국장이 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지키는 사람이 눈에 띄지 않았다. 허씨 부부가 별로 어렵지 않게 밀입국에 성공한 시간은 21일 새 벽 1시25분이었다. 서둘러 공항 을 빠져나간 이들은 사전에 약속 된 장소인 천안으로 향했다. 도피 행각은 그리 오래가지 않 았다. 밀입국 나흘 만인 25일 오 후 4시40분께 천안 공설시장 인 근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 에 의해 발각됐다. 밀입국 당시 3번 출국장에서 경 비를 섰던 보안업체 직원은 징계 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대게 가격 폭등
조업을 마친 선원들이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구룡포항 수협에서 대게를 판매하기 위해 운반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사진=연합뉴스 동해상의 가상악화로 조업이 어려워 대게 가격이 치솟았다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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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일 월요일
면허 다시 깐깐… 경사로 정지·T자코스 부활
날씨
오늘의
강릉 춘천
2016년 2월 1일 (월) 서울
올 하반기 시행… 장내기능·학과시험 어렵게 ‘물면허’라는 말까지 나왔던 운 전면허 시험이 다시 어려워진다. 과거 최대 난코스로 불린 ‘경사 로’(언덕에서 정차했다가 다시 출 발)와 방향 전환 및 주차 능력을 검증하는 ‘T자 코스’가 부활한다. 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을 개정하고 운전면허시험장과 운 전학원의 시설개선 작업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면허시험 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면허시험이 다시 어려워지는 것은 2011년 6월 면허시험 간소 화 조치 이후 5년여 만이다. 경찰의 개선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장내기능시험이 어 려워진다는 것이다.
현재는 50m를 주행하면서 차량 조작 능력과 차로 준수 여부, 급정 지 등만 평가했지만, 앞으로는 주 행거리가 300m 이상으로 길어지 고 좌·우회전, 신호교차로, 경사로, 전진(가속), 직각주차(T자 코스) 등 5개 평가항목이 늘어난다. 이 가운데 T자 코스는 방향전환 보다는 주차 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면서 도로 폭이 과 거보다 훨씬 좁아진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처럼 장내기능시험을 어렵게 한 것은 도로주행 연습에 앞서 장 내기능에서 운전에 필요한 항목을 충분히 숙달하게 함으로써 초보운 전자의 도로 적응력을 높이기 위
한 취지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학과시험도 다소 까다로워진 다. 현재 문제은행 방식으로 730 문제가 공개돼 있지만 안전운전 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기에 부 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1천 문제로 확대한다. 추가되는 문제에는 보복운전 금지, 이륜차 인도주행 금지, 어린 이·노인 보호구역 운전방법, 긴급 자동차 양보 등 최근 개정된 법령 의 내용이 반영된다. 도로주행 시험은 평가항목이 87개에서 59개로 줄어들며 다소 쉬워진다. 이는 ABS 브레이크 등 자동차 성능 향상에 따라 불필요 한 항목을 삭제하고, 긴급자동차 양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 등 안전운전에 필수적인 항
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계속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라남북도서해안 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 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가 되겠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처 벌만이 능사일까. 검찰이 최근 민생과 연관된 불 법 행위자들에 대해 시민들의 의 견을 반영, 잇따라 기소유예 처분 을 내려 관심이 모아진다. 초범의 경우 단순 처벌보단 합 법의 기준을 알려주고 법을 지킬 기회를 한번 더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판단에서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경기도내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 A(58·여)씨 는 지난해 9월 아파트에서 70m가 량 떨어진 B초등학교 정문을 잇 는 왕복 4차로의 횡단보도 설치계 획에 대해 B학교 교장이 반대한 다는 이유로 집회를 계획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10여명 과 마이크, 스피커 등을 설치한 A
씨는 “○○초교 교장 물러나라” 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3일간 집회를 벌였고, 경찰이 출동해 해 산명령을 내렸지만 이에 불응했 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 검 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악의적인 범죄가 아닌 생활 속 법 위반 사례라고 판단,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물었고 시민위는 만장일치로 기 소유예 의견을 냈다.
설 대목 불량식품업체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11~22일 도내 식품 제조·유통업체 등 387개 업소를 사진=연합뉴스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총 5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유통기한이 지난 한과류 등 제수용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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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3억원어치 빼돌린 간 큰 수입업체 직원 구속 ‘명품’이라 불리는 고가 브랜드 가방을 물류창고에서 몰래 빼내 팔아온 명품 수입업체 직원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명품 수입업체 물류창고에 보관 중이던 3억 3천만원 상당의 명품가방 180여개 를 훔쳐 중고 명품 업체에 내다 판 혐의(상습절도)로 이 업체 전 직원 김모(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 다. 경찰에 따르면 작년 5월 말 이곳에 취직한 김씨는 출근 1주일여 뒤인 6월 초부터 같은 해 12월 초 까지 물류 창고 재고 현황을 조작, 종이상자나 비닐봉지 등에 담아 나온 뒤 퀵서비스를 이용해 가방을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만 따르는게 미워” 5세 아들 살해한 親母 징역 5년 5살짜리 아들의 손을 묶고 욕조 물에 강제로 넣어 살해한 비정한 엄마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황모(39·여)씨에게 징 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변호인이 우울증 때문에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지만 범 행 동기와 방법, 태도, 진술 내용 등에 비춰보면 당시 사물 변별 능력을 상실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면서 이같이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어린 생명을 보호하고 양육을 책임질 위치에 있으나 살인을 계획해 미리 욕조에 물 을 받고 청테이프를 샀다”며 “범행 발각을 우려해 은폐를 시도하는 등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양형 이유를 밝혔다.
“원룸 월세내려고”… 철없는 ‘가출팸’ 아버지 집 털어 원룸 월세를 내기 위해 아버지의 집까지 턴 철없는 10∼20대 가출청소년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 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박모(21)씨를 구속하고, 이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 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달 15일 이천시 박씨의 아버지(53)의 빌라에 침입, TV와 노트북 등 4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앞서 지난달 11일 게임을 많이 한다는 이유 로 아버지의 꾸중을 듣고 가출했다. 이후 박씨는 일명 ‘가출패밀리’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군 등을 만 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 등은 훔친 TV와 노트북을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헐값에 팔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아 넘겨 인천에 원룸을 얻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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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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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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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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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목을 추가로 반영한 결과라고 경 찰은 설명했다. 평가에서 제외되는 항목은 후 사경 조정 여부, 급정지 때 미끄러 지는지 여부 등이다. 또 도로주행 검정원의 주관적 의견이 개입될 소지가 많은 수동 채점 항목도 62개에서 34개로 줄
처벌만이 능사 아냐… 檢 ‘민생 위법’ 잇단 기소유예 “처벌보단 합법의 기준 알려주고 준법 기회 부여”
-9/-2
광주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경사로 코스(언덕에서 정차했 다가 다시 출발)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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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검찰도 지난 26일 A씨를 기소유예 처분했다. C(47)씨 등 99명은 2014년 9월 도내 모 시행사로부터 타운하우 스를 분양받으면서, 주차장을 원 룸으로 개조했다가 주차장법 위 반 혐의로 입건됐다. 집을 분양받으면서 시행사와 공모해 불법 개조한 원룸으로 임 대수익을 올리려고 한 것이다. 검찰은 이에 대해서도 단속 이 후 C씨 등이 모두 철거공사를 통
어 객관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운전전문학원에서 받는 의무교 육시간은 13시간으로 유지되지만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학과교육 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2시간이 줄고, 장내기능시험은 현행 2시간 에서 4시간으로 늘어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해 원상회복한 점을 참작해 검찰 시민위를 열었고, 시민위는 9대 2 로 기소유예 의견을 제시했다. 검찰은 지난해 말 C씨 등에 대 해 전원 기소유예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시행사 관계자와 공사업자 등은 기소해 재판에 넘 겼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실제 법과 국민이 생각하는 법 사이에 차이 가 있을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시 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국민의 법 감정에 부합하는 검찰 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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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앞둔 아이 ‘백신’ 접종 필수 복지부·교육부, 입학 후 3개월간 접종 기록 확인 정부가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 하는 초등학교 취학 아동의 예 방접종 여부를 확인한다. 감염 병을 예방하려는 차원이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초등 학교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입 학 후 3개월간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확인 대상 예방접종은 만 4~6 세에 받아야 하는 △DTaP(디프 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 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 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 염 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가지다. 복지부는 “어린이가 취학하
는 만 6~7세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예방접종 내역은 학교에서 교 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접 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에 보호자가 별도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접종받은 의료기관에서 전산 등록이 안 되거나 면역 결 핍, 특이반응 등의 이유로 예방 접종 금기자인 경우에는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 하면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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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서울~부산 비행기값 보다 비싼 KTX 코레일 “2년 연속 1척억 흑자 노력의 성과” 이용객 “코레일 각종 할인제 축소한 결과” 코레일은 지난 2014년과 2015 년 2년 연속 1천억원대의 흑자를 냈다. 코레일은 경영효율화 노력의 성과라고 의미를 두지만 승객들 은 각종 할인제도 축소에 따른 사 실상의 요금인상 결과라고 불만 의 목소리를 높인다. 현재 서울역→부산역 KTX 일반 실 어른 요금은 5만9800원이다. 역 방향 좌석에 대한 할인이나 제휴 할인 등 더 싸게 살 방법이 없다. 반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 산 김포→부산행 좌석을 끊으면 정상운임은 5만9000원, 시간대 에 따라 5만6050원(5% 할인), 5 만3100원(10% 할인)에 구입할 수 있다. 더구나 국적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날짜와 시간에 따
라 할인율이 달라져 3만원대에도 표를 살 수 있다. 예컨대 오는 2월9일 오전 7시 30분 출발하는 에어부산 김포→ 부산행 좌석은 3만원에 팔고 있 다. 성수기요금 7만5000원에서 역귀성 이벤트로 60%를 할인해 파는 것이다. 코레일은 2014년 8월부터 주중 요금할인과 KTX 역방향 할인을 폐지했다. 폐지 이전에는 월∼목요일에 KTX는 7%, 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는 4.5%의 요금을 할인했다. 또 KTX 역방향과 출입구석은 5%, 철도이용계약수송은 10%를
할인했다. 코레일은 이용금액의 5%를 포 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를 2013 년 7월부터 없애고 할인쿠폰 제도 를 도입했다. 회원의 승차권 결제금액이 30 만원을 넘을 때마다 10% 할인쿠 폰 1장을 지급한다. 또 6개월마다 결제금액이 100만원이면 30% 할 인쿠폰을 추가로 준다. 하지만 자신이 쿠폰을 받은 사 실조차 알지 못한 채 사용기간(3 개월)이 지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승객이 수두룩하다. 코레일은 승차 이틀 전까지 인 터넷과 모바일로 승차권을 구입 하면 열차별로 최대 15%까지 할 인해 주는 KTX365 할인상품과 3 명·6명·9명이 승차권 1매로 발 권하면 최대 35%를 할인해 주는
KTX369 할인상품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승객 들은 과거만큼 혜택을 받는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동안 코레일은 열차 운송사 업을 독점해 왔다. 하지만 올해 8 월부터는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 하면서 고속철 부문의 경쟁체제 가 도입된다. SR고속철은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새로 지은 동탄역, 지제역 을 거쳐 평택에서부터 KTX와 고 속철 선로를 함께 쓴다. 승객은 코레일 KTX와 SR고속 철 가운데 시간·운임·서비스를 비 교해 둘 중에 골라 탈 수 있다. SR 고속철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KTX 운임대비 10% 적게 받기로 돼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기업가형 CEO 역임 이사회 역할 커져야” 한국금융硏 보고서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최 고경영자(CEO)를 견제하는 이사회 역할이 커져야 한다 는 지적이 나왔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연 구위원은 최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 회, 신용정보원, 금융연수원, 국제금융센터, 한국금융연 구원의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임 연구위원은 ‘금융산업 주요 현안과 과제’ 보고서에 서 “저성장, 저금리 등 영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 황에서 관리자형 CEO가 아 닌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기업가형 CEO가 긴요하다” 고 밝혔다. 이어 CEO의 책임경영을 위 해서는 은행지주회사 이사 회가 중요하다며 “이사회가 CEO와 경영약정을 맺어 주 요 업무와 목표를 구체적으 로 제시하고 이행 여부를 지 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하면 해임조치까지 할 필요 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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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6만5천대 판다” 기아자동차는 자사 최초의 친환경차 SUV차급을 확대 적 친환경 전용차인 ‘니로(Niro)’ 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0년까 를 국내외 시장을 합쳐 연간 6 만5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 지 공 격 적인 연 혔다. 니로는 올 상반기 하이브리 구개발 드(HEV), 내년에 플러그인하 (R&D) 이브리드(PHEV) 순으로 출시 투자로 환 경 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차 라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 최초 인업을 총 11개 차종으로 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 확대해 현대차와 함께 ‘글로벌 성공적인 가동을 통해 북미시 환경차 판매 2위권’에 진입하 장뿐 아니라 판매가 약화된 중 티차량(SUV)이 된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 겠다는 것이다. 남미 시장에서 안정적 시장 점 기아차는 지난해 경기악화 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 (부사장)은 최근 양재동 본사 에서 진행한 2015년 경영실적 로 판매가 부진했고 올해도 저 라고 말했다. 발표 콘퍼런스콜에 기아차는 멕시코 서 “니로를 하이브 “내수 시작으로 유럽·중국·북미 등 론칭 공장의 가동으로 가 리드 기준 글로벌 연 격경쟁력이 확보되 상품경쟁력 확보 글로벌 시장 선두 지휘” 면 중남미 시장에 평균 6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며 “내 서 전년 대비 14% 수를 시작으로 유럽, 중국, 북 유가, 현지 환율 약세 등으로 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 미지역 등 세계 각지에서 론칭 어려움이 예상되는 러시아와 망했다.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판매 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동지역에서는 경제 제재 한천수 본부장은 “니로는 적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도 공 가 풀린 이란 시장에 안정적으 RV 차급 내 최고 수준의 연비 개했다. 로 다시 진입해 수출 물량 확대 기아차는 4번째 해외공장인 를 꾀한다. 1990년대부터 현지 로 경쟁사 하이브리드 전용차 와 견줘도 상당한 경쟁력이 있 멕시코 공장의 가동과 이란 시 자동차업체 ‘사이파’와 제휴를 을 것”이라며 “디자인 면에서 장 재진입 등이 신흥시장 판매 통해 반조립제품을 수출하는 는 B세그먼트 SUV차급으로 타 확대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 KD 사업을 진행했던 기아차는 모델과 차별화했고 가격도 소 고 있다. 최근 사업 재개를 결정했다. 기아차는 오는 5월부터 가 형 SUV 주력 트림 가격대 수준 또한, 러시아에서는 리오(국 으로 포지셔닝해 우수한 종합 동될 멕시코 공장에서 올해 준 내명 프라이드) 등 전략 차종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 중형 세단 ‘K3’ 10만5000대를 판매에 집중한다. 서보람 기자 고 설명했다.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boram9202@sisailbo.com 기아차가 니로를 시작으로 한 본부장은 “멕시코 공장의
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1조원 육박 전년비 2.9%↑해외진출·주택 사업 불황속 꽃 올해 수주 27조3천억 매출 19조2천억원 목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행사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최근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열린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전 사진=에어부산 시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을 위해 모자 뜨기 현장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이 저유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국 내외 건설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서도 지난해 총 1조원 가까운 영 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5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 익이 총 9866억원으로 2014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9조1221억원으로 전 년 동기대비 10% 늘었다.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 (UAE) 해상원유처리시설공사,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 설 등 해외의 대형 공사들이 본 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매출 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양질의 해외사업과 지속적 인 원가 개선 노력 등으로 영업
이익도 전년보다 늘었다고 설명 했다. 지난해 주택사업이 활기를 띤 것도 일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담합 과 징금 납부 등으로 58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0.5%)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5 조4천억원에 달해 시장의 우려 를 샀던 미청구공사(대금이 회 수되지 않은 공사)는 해외 대형 공사의 계약조건 등을 충족하며 1조1435억원 감소한 4조2657억 원으로 줄였다. 부채비율은 작년보다 5.0%포 인트 낮은 159.7%로 떨어졌고 유동비율은 167.1%로 작년에 비 해 1.9%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비해 작년 신규 수주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중동 산유국 들의 공사 발주가 지연, 취소되 면서 전년 대비 27.1% 감소한 19조8천14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 실적 보다 37.9% 증가한 27조3300억 원, 매출은 0.4% 증가한 19조2 천억원으로 잡았다. 현대건설은 국내 주택부문에 서 재개발·재건축, 자체 사업을 확대하고 경제제재 해제 이후 주 목받고 있는 이란과 인프라 등 대형 공사 발주가 기대되는 아시 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수주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양질의 해외 대형 공사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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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꺾고 스마트폰 판매량 1위 SA 보고서… 점유율 20.8%로 스마트폰 5대 중 1대 삼성폰 삼성전자가 애플을 꺾고 전 세 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지켰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달 28일 작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업체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삼 성전자가 총 8130만대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680만대 늘어난 것으로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분기 성장 률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 문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조
원대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갤럭 총시S6나 갤럭시노트5 등 프리미 엄 모델보다는 중저가 보급형 제 품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 이된다. 점유율은 20.1%로 작년 4분기 에 팔린 전 세계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삼성 제품이었다. SA는“조만간 출시될 전략 스 마트폰 갤럭시S7를 앞세워 삼성 은 스마트폰 시장 정상 자리를 굳 건히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30만대 증가한 7480만 대를 기록하며 2위(18.5%)에 그 쳤다. 재작년 4분기 애플은 삼성과
똑같은 7450만대의 판매량을 올려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이 2011년 3분기 애플을 따 돌리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 율 1위 업체가 된 지 3년 반만의 일 이었다. SA는 앞서 애플의 작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도 드러났듯 아이폰 의 판매 성장률이 이제 정점에 달 했다고 평가했다. 닐 모스턴 SA 이사는“아이폰 판매가 다시 날개를 달려면 인도 나 나이지리아 등 신흥시장을 공 략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애플은 현재 인도에 아이폰 공
식 판매점인‘애플 스토어’오픈 을 준비 중이다. 작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총 판매량은 4억45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고작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마트폰이 세상 에 나온 이후 역대 최저치다. 연간 성장률은 그나마 나았다. 작년 한 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14억대 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연간 판매량 에서도 여유롭게 애플을 따돌리 고 정상에 올랐다. 총 판매량은 3 억1970만대로 애플보다 약 9천만 대 많았다. 점유율도 22.2% 대 16.1%로, 4 분기보다 격차가 컸다.
3위는 올해 처음으로‘1억대 클 럽’ 에 가입한 중국의 화웨이에 돌 아갔다. 화웨이의 작년 4분기 판매량은 3260만대, 연간 총 판매량은 1억 710만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4위와 5위 역시 중국 업체 몫이 었다.재작년만해도 4분기와 연간 판매량에서 모두 화웨이를 누르 고 3위에 올랐던 레노버는 2010 만대로 4위로 내려앉았다. SA는“레노버는 모토로라 인수 합병 초기 때인 2014년보다 스마 트폰 판매량이 줄었다” 면서“시 너지 효과를 제대로 못 내고 있 다” 고 평가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직장 생활 스트레스 타파
서울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LG유플러스 비즈(Biz) 스카이 프 홍보 도우미들이 플라스틱 기왓장 격파 ‘야근 타파’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 의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비즈 스카이프’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으로 화 상 회의, 문서 공유, 원클릭 통화로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하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 사진=연합뉴스 스다.
통신 3사 매출 사상 첫 ‘동반 감소’
황창규 회장 KT 체질 개선 ‘통했다’
작년 영업이익·순이익서 희비 엇갈려
기가 인터넷 선보이며 통신업계 패러다임 바꿔
작년 통신 3사 매출이 사상 처 음 동반 감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 운데 영업이익이나 순이익 면에 서는 통신사별 희비가 엇갈린 것 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KT의 작 년 매출이 21조8468억원으로 전 년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17조770억원으로 0.5% , LG유플러스는 10조6862 억원으로 2.9% 각각 매출이 감소 한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의 매출이 일제히 줄어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시 장 자체가 축소됐다는 의미다. 다만, 작년 KT와 LG유플러스 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4년
보다 개선됐다. 매출이 줄어든 대 신 이익률이 높아진 셈이다. 2014년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한 KT는 작년 1조2260억원 의 영업이익과 8천161억원의 순 이익을 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분 석된다. LG유플러스도 작년 영업이익 이 6천892억원으로 19.6% , 순이 익이 4032억원으로 77.1% 각각 급증한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동통신 1위인 SK텔레 콤이다. 증권사들은 SK텔레콤의 작년 영업이익이 1조7854억원, 순이 익이 1조6593억원으로 각각 2. 2% , 7.8%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기업용 업무포털 비즈메카 이지 출시했어요” KT가 국내 최초로 PC와 모바일을 연동한 기업용 업무 포털 서비스 ‘올레 비 즈메카 이지’를 출시했다. 서비스는 이메일, 전자결재, 회계, 인사 등 필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KT
‘헬스·자동차’ 등 6대 전략분야, IoT 사업화 집중 지원 미래부 ‘2016 업무 추진계획’… “ICT 성과창출·경쟁력 강화”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전용 요금제 신설을 유도하고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 W) 등을 융합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ICT 산업 경쟁력 강 화에 나선다. 미래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지 능정보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 기 위해 올해 300억원을 들여 대규 모 SW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2016년도 업무 추진 계획’ 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우선 IoT·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융합신산업 규모를
전년보다 30% 이상 키우는 것을 목표로 제조·헬스·자동차·에너 지·홈·도시/안전 등을 IoT 활용 이 유망한‘6대 전략분야’ 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IoT 유형별 전용 요금제 신설을 유도하고, 특정 서비스 이 용에 따른 데이터 요금을 이용자 대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 업자가 부담하는 형태인‘스폰서 드 요금제’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또 2020년 5G 상용화 를 목표로 이동통신사와 함께 평
창, 서울 도심 등 올림픽 주요 지 역에 시범망을 구축하고 5G 기반 의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등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실증할 계 획이다. 국내 SW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 진된다.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부지 2만㎡를 활용해 SW 기업과 교육·지원 시설을 집적한‘SW창 조타운’ 을 조성하는 사업이 올 하 반기 착공한다. 오는 3월에는 창조경제밸리 내 에 글로벌 SW 기업 SAP와 협력
한 DCC(Design Co-innovation Center)도 문을 열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를 토대로 국내의 글로벌 SW 전문기업을 작년 27개 에서 올해 35개까지 늘린다는 구 상이다. 신시장 창출과 플랫폼 선점을 위해 문화와 ICT, 기타 분야와 SW 등을 융합하는 대형 선도 프로젝 트도 시작된다.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프로젝트 성과물을 집적하고 고급 융합인 재와 디지털 창작인력을 양성하 는 개방형 캠퍼스가 조성되며, 매 년 9∼10월 열리는 DMC페스티 벌의 규모와 내용도 확대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황창규 KT 회장이 최근 취임 2 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 사장 시절에 반도체 메모리가 1년마다 2배로 증가한 다는 내용의‘황의 법칙’ 을 주창 하며 삼성전자의 전성기를 이끌 었다. 그러던 그가 2013년 1월 성격 이 전혀 다른 통신서비스 업계 수 장직을 전격 수락하자 기대와 우 려가 교차했던 게 사실이다. 초기에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악재가 잇따라 불거졌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내부 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그는 2 년 만에 KT의 체질을 개선하고, 시장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며 업 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간 KT는 통신 속도의 단위 를 메가에서 기가로 진화시키며 기가 시대를 활짝 열었다. 취임 직후 불거진 고객 개인정 보 유출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하 는 대국민 사과를 하며 어려움을 정면 돌파한 황 회장은 KT의 새로 운 목표로‘기가토피아’ 를 주창 했다. KT는 그 해 10월 국내 최초로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의 전국 상용화를 달성했 고, 황 회장은‘기가 전도사’ 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기가 인터넷은 출시 1년 2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 는 등 빠르게 소비자를 파고들고 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애플의 추락’ 성장 시대 막 내리나? 아이폰 판매량 시장 전망치 미달… 사상 최저 증가율 연달아 히트작을 내면서 질주 했던 애플의 성장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는 2007 년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는데 그 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작년 12월 끝난 직전 분기에 아이폰을 7480만대 팔 아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 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 치에 미달하는 수준이며 사상 최저의 증가율이다.
특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는 회사의 매출이 오는 3월 끝 나는 분기에는 처음으로 감소 할 것이라고 예상해 시장에 충 격을 주고 있다.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매출이 마이너스 성 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애플은 현 분기에 해당하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500∼ 530억 달러 사이며, 총 마진율 은 39∼39.5% 선일 것으로 내 다봤다. 애플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
벌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을 실 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유로 화와 엔화 등의 가치가 미국 달 러 대비 대폭 하락한 탓에 애플 은 판매가격을 올렸는데 환율 요인이 없었다면 애플의 지난 분기 매출은 8% 높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선진국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자들의 신제품 교체 수요가 감 소하는 등 아이폰의 수요에 대 한 우려는 계속 제기되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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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한 일반 상한
(
서울 (02) 강남 개포 개포1차지구(주공1단지) 42.97 573-1504 49.58N 573-1744 56.19 개포시영 33.05 574-5858 42.97 573-1300 56.19 대치 46.28 459-8000 56.19 2226-4200 69.42 대치 개포우성1차 102.47 558-8887 148.76 555-7887 181.81 동부센트레빌 151.37 552-6006 177.36 564-8945 201.44 은마 102.47 555-6301 112.39 도곡 도곡1차아이파크 109.09 2057-2222 158.67 571-8444 178.51 역삼럭키 112.39 578-8200 148.76 타워팰리스(1차) 188.43 571-4330 224.79B 562-9000 238.01 삼성 롯데캐슬 프레미어 105.78A 541-8945 105.78B 545-6727 142.14 수서 까치마을 49.58 3411-4000 56.19 459-7744 69.42 삼익 72.72 451-3900 85.95 459-8900 112.39 역삼 개나리(4차) 188.43 567-2288 204.95 역삼e-편한세상 79.33A 501-4700 79.33B 554-8886 105.78B 역삼아이파크 33.05 567-2288 145.45 558-5001 178.51A 자곡 래미안강남힐즈 118.8 451-5300 119 2226-4747 130.93 청담 삼성청담공원 82.64 541-5511 105.78 547-0440 132.23 강동 길 길동우성 76.03 472-0006 102.47 475-1100 105.78 둔촌 둔촌주공(3단지) 76.03 485-3000 102.47 475-9966 112.39 성내 삼성(2단지) 109.09 483-7200 142.14 암사 강동현대홈타운 82.64 427-4700 109.09 3013-8950 138.84 강북 미아 SK북한산시티 79.33 985-6655 109.09D 983-5200 142.14 미아뉴타운두산위브 84.94 983-3400 111.42 985-0303 145.94 강서 가양 가양6단지 59.5 2658-4949 71.36 2668-0224 85.95 강나루현대(1차) 79.33 2668-5113 105.78 내발산 우장산힐스테이트 76.03 3664-2828 105.78 3665-1600 109.09 등촌 주공10단지 56.19 2658-6900 79.33 주공3단지 56.19 3663-1313 79.33 마곡 마곡엠밸리6단지 113.33 3662-8383 152.58B1 2666-1000 152.67B1 방화 동성 79.33 2666-4333 95.86 2661-5599 105.78 염창 강변힐스테이트 79.33 2658-8484 109.09 염창동아 82.64 3662-1118 105.78 2668-0202 142.14 관악 신림 건영(3차) 79.33 878-2007 92.56 878-4050 105.78 관악산휴먼시아 79.33 853-6800 112.39 861-7733 145.45 국제산장 82.64 3285-1414 105.78 광진 광장 광장현대3단지 82.64 453-2211 102.47 453-6800 115.7 광장현대파크빌(10차) 82.64A 457-1500 82.64C 457-3004 109.09 현대(광장8단지) 82.64 3436-5555 109.09 457-1500 122.31 자양 더샵스타시티 132.23J 2024-8888 185.12I 3437-4000 214.87A 구로 개봉 개봉동아이파크 79.33 2066-9977 112.39 2617-7080 148.76 삼환 85.95 2060-1116 109.09 142.14 구로 구로현대 76.03 830-3114 85.95 865-01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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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440 518 240 305 333 238 265 325
380 470 550 270 333 358 253 275 340
400 480 575 274 344 368 260 285 353
지역
오류
독산 시흥
공릉 상계
아파트명 문의전화
구일우성 857-8700 866-2000 신도림태영타운 867-8982 866-8988 중앙구로하이츠 857-5588 859-9500 동부골든 2612-3300 2618-6776 영풍마드레빌 6734-3300 금천 주공(독산주공14단지) 897-7007 803-2300 럭키남서울 895-9300 803-1988 노원 공릉2단지(시영) 977-0788 975-4477 벽산 933-0108 932-2300 불암현대
상계주공(2단지) 939-3355 939-5000 상계주공(4단지) 932-3100 931-7900 은빛(2단지) 951-7272 938-7676 한일유앤아이 936-6633 934-5555 월계 롯데캐슬루나 971-4466 997-9500 월계2단지주공 996-2006 997-9500 월계풍림아이원 977-1100 중계 롯데 974-2266 975-7000 롯데우성 930-3005 중계5단지주공 951-4900 중계그린 971-3600 청구중계동 930-0044 한화꿈에그린 934-0005 930-0038 하계 삼익, 선경 우성 청구 현대(1차) 도봉 도봉 도봉한신
창
서원 3493-7766 955-3800 상아(1차)
주공(1단지) 997-9898 991-8700 동대문 답십리 두산 2249-9200 2241-9977 청계한신휴플러스 2215-2883 2213-1002 이문 래미안이문2차 969-8448 969-2401 전농 래미안전농크레시티 2214-8800 2248-4959 전농우성 2242-2700 2242-0080 휘경 주공(1단지) 2249-0700 동작 동작 이수힐스테이트 593-8945 534-1120 상도 래미안상도3차 826-3114 상도동삼성래미안1차 825-3131 821-2121 마포 공덕 래미안공덕3차 703-0014 712-3009 상암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308-2800 상암월드컵파크6단지 308-2800 신공덕 신공덕1차삼성래미안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82.64 109.09 142.14 79.33 105.78 125.62 79.33 92.56 102.47 79.33 102.47 138.84 85.95 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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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395 490 410 528 600 280 315 350 243 330 370 330 380
50.4 58.61S 59.04N 56.19 72.72 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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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209 220 200 260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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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78 236 179 180 245 263 410 540 214 286 327 168 203 253 188 245 280 360 455 555 353 455 560 148 173 245 345 425 280 380 443 630 680 173 203 335 195 255 315 595 670 358 475 675 553 675 428 555 373 440 375 448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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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18-3400 704-5949 신공덕2차삼성래미안 718-3400 704-5949 아현 마포래미안푸르지오 717-7088 363-0909 염리 상록 707-0880 창전 서강쌍용예가 335-3223 325-2459 서대문 남가좌 DMC파크뷰자이1단지 375-8080 307-4459 북가좌 DMC래미안이편한세상 304-9800 374-2277 홍제 인왕산현대 3217-8945 733-3339 홍제원현대(3지구) 733-3339 396-4924 서초 방배 경남 581-558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588-9004 523-1155 서초 래미안서초스위트 3482-7733 3482-3482 서초래미안 536-4587 536-5989 신동아(1차) 3473-4949 585-3060 우성(1차) 3473-0048 3473-2288 잠원 반포한양 595-0506 신반포(한신5차) 533-6666 우성 534-0048 594-3434 성동 금호 래미안하이리버 2295-0011 2292-4200 마장 마장동현대 2299-8558 2298-8989 성수 대림로즈빌 467-5500 465-4411 옥수 한남하이츠 2292-5522 2295-8500 응봉 대림(1차) 2281-5000 2295-2525 행당 대림 2291-7400 2282-5200 성북 돈암 동부센트레빌 953-5500 953-5800 일신휴먼빌 921-9900 925-4949 한신 한진 석관 두산 968-8000 963-4000 종암 삼성래미안 921-7600 924-7600 종암2차IPARK 921-7600 953-1515 송파 가락 가락우성(1차) 443-9000 406-8500 미륭 2043-8945 408-5001 문정 문정시영 401-7700 401-4989 신천 장미(1차) 414-2244 423-6954 장미(2차) 423-4747 423-7000 진주 424-3600 412-0054 오금 상아(2차) 448-7878 408-2522 잠실 우성1, 2, 3차 422-9940 414-8877 풍납 한강극동 484-9494 470-0894 현대(풍납) 470-3395 477-8954 현대리버빌(1지구) 476-0894
주택형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9.09 142.14 76.03 105.78 142.14 80.15 113 150.5 69.42 82.64 82.64 105.78A 1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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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8 112.61 153.91 86.76 110.34 113.19 82.64 105.78 142.14 82.64 105.78 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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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620 745 480 580 580 363 450 540 353 458 555
655 655 790 493 600 595 375 465 558 363 480 575
115.7 175.2 84.27 109.67 151.33A 79.33 112.39 125.62A 112.39B 145.45A 165.29A 82.64 95.86 109.09 109.09 142.14 165.29 115.7 171.9 109.09 115.7 112.39 125.62 158.67
840 1135 785 990 1350 755 935 1025 880 1065 1240 735 790 885 990 1270 1410 1195 1505 1100 1150 1060 1185 1335
855 1170 830 1070 1400 795 990 1100 910 1100 1290 750 810 913 1015 1295 1450 1255 1540 1150 1200 1090 124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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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680 865 345 425 530 460 550 585 620 1025 1388 500 620 700 430 535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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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440 540 385 460 550 295 378 480 268 370 465 303 370 450 348 403 470 345 440 515
438 455 570 418 505 580 325 403 505 285 390 495 345 420 500 368 433 500 375 468 540
453 480 600 425 520 605 345 425 535 295 405 535 350 430 515 378 443 520 390 500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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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445 660 335 383 500 195 255 295 700 795 890 725 810 895 690 880 1275 300 390 510 740 915 1150 370 480 590 465 515 515 278 525
380 475 690 355 395 523 213 275 315 733 833 928 740 830 925 705 895 1325 315 410 540 775 965 1245 385 520 625 488 548 548 305 560
395 495 715 365 415 540 218 280 325 750 850 950 760 860 950 720 910 1375 340 425 560 795 970 1270 405 545 655 500 570 570 318 590
지역
서울 전월세 전환, 1억 초과 아파트까지 확대
지역
서울시 작년 4분기 전환율 6.4%
별양
지난해 10∼12월 서울시내 반전 권의 아파트가 5.33%로 최저수준을 세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3분기와 나타냈다. 전세보증금별로는 보증금 1억원 같은 6.4%로, 2014년 4분기보다는 이하가 8%로, 1억을 초과하는 경우 0.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부동산정보광 보다 약 3%포인트 높게 나타나 전 장(http://land.seoul.go.kr)에 관련 통 세보증금 수준에 따른 전환이율의 계를 공개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 하는 이율을 뜻한다. 자치구별로는 “월세로 전환되는 주택이 1억원 이 성동구의 전월세전환율이 7.55%로 하 단독다가구에서 1억원 초과 아파 며“전세 가장 높았고 강북구(7.54%), 중랑구 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7.33%)가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 보증금이 거의 매매가격에 육박하면 서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지도 모른 은 구로구로 5.7%였다. 이라고 말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용산·중 다는 부담 때문” 한편, 4분기 오피스텔과 원룸 등의 구)이 6.8%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 (서초·강남·송파·강동구)이 6.2% 전월세전환율은 6.5%로, 여전히 일 로 가장 낮았다. 3분기 대비 오른 곳 반주택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도심권은 은 동북권 하나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도심권의 단독 7.1%, 동남권은 6.2%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다가구가 8.8%로 최고수준을, 서북
원문
아파트명 문의전화
484-4040 양천 목 목동삼익 2654-7070 2648-8877 목동신시가지(2단지) 2649-8000 2647-6633 하이페리온 2646-8765 2646-6292 신정 목동현대 2654-7070 2646-3400 신트리4단지 2690-5599 영등포 당산 동부센트레빌 2677-3677 2676-3308 래미안당산1차 2631-7800 6335-0311 문래 문래자이 2677-9000 2672-8000 여의도 GS자이 785-0516 782-8989 광장 3775-3500 785-0516 진주 785-5050 783-6300 영등포 경남아너스빌 2677-3677 2671-8989 은평 불광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3차 384-4545 353-8953 응암 백련산힐스테이트1차 372-6644 309-0900 종로 무악 인왕산아이파크 723-0048 720-7272 중랑 면목 용마한신 4321-400 496-5550 묵 신내(4단지) 9767-100 3422-0088 신내 신내대명(11단지) 3422-2211 2209-540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지역
224.79 800 900 1000 서현 85.95A 115.7 148.76 89.25 115.7 148.76 208.26 224.79 241.32 105.78 125.62 138.84 69.42 82.64
388 525 605 645 885 1150 1225 1375 1425 518 603 643 225 280
405 558 645 670 925 1200 1350 1465 1525 578 643 673 250 300
418 580 685 690 960 1250 1510 1600 1690 600 665 698 260 325
102.47 115.7 135.53 82.64 109.09 142.14 115.7 155.37 185.12 155.37 185.12F 185.12W 112.39 148.8 165.29 56.19 76.03 109.09 82.64 105.78 138.84
510 558 590 370 455 548 585 715 795 1250 1275 1235 850 1000 1075 473 570 700 333 435 515
530 580 618 400 510 580 653 768 835 1300 1335 1275 865 1055 1125 490 600 730 348 455 528
545 608 650 420 530 620 675 788 860 1345 1370 1340 885 1085 1160 510 620 760 358 465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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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435 595 360 445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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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188 233 168 233 258 175 223 250
168 208 250 188 253 283 195 253 275
180 221 265 195 263 295 208 260 290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신원) 102.47 515 560 712-4545 125.62 615 665 713-1001 155.37 660 765 금곡 청솔마을(대원) 105.78 515 545 712-5000 122.31 550 585 713-8500 155.37 615 655 청솔마을(성원) 125.62 595 630 712-5000 135.53 615 665 715-0021 161.98 670 715 청솔마을(한라) 79.33 378 420 716-0055 89.25 440 475
595 705 835 560 615 680 650 690 740 440 503
수내 야탑
운중 이매
정자
아파트명 문의전화
714-4800 효자촌(임광) 706-8700 707-8001 효자촌(화성) 707-0082 781-8484 푸른마을(쌍용) 718-0024 714-5252 장미마을(현대) 704-5252 706-8888 탑마을(기산) 705-0070 산운마을(14단지) 8017-1140 8017-7000 아름마을(건영) 704-5000 705-4989 이매촌(금강) 706-8954 703-2500 이매촌(진흥) 705-8899 705-0123 이매촌삼성 706-2500 706-4444 미켈란쉐르빌 717-0077
상록마을(우성) 714-7141 713-5800 파크뷰 719-4700 715-2222 산본 금정 삼익소월 주공3단지(다산)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5.78 105.78 132.23 155.37 76.03 92.56 109.09 72.72 105.78 158.67 52.89 102.47 158.67 122.31 158.67 128.34C 128.48A 145.46 125.62 161.98 195.04 69.42 102.47 122.31 76.03 105.78 161.98 105.78 125.62 152.06 188.43A 195.04A 204.95 85.95 105.78 155.37 109.09 158.67 178.51A
485 475 565 580 290 395 475 375 520 640 228 473 575 540 625 720 720 785 535 595 645 353 525 565 410 535 665 520 575 625 850 880 900 445 525 675 825 1000 1050
543 510 595 625 320 430 513 395 590 730 263 520 620 560 670 760 760 835 575 645 705 375 555 595 445 580 705 585 620 690 920 950 1050 520 625 750 825 1025 1100
558 525 620 670 340 453 535 408 603 755 280 540 650 583 710 800 798 880 610 678 735 395 575 625 475 633 750 615 640 720 1000 1020 1240 545 645 800 875 1075 1150
125.62 155.37 178.51A 82.64 99.17 102.47 56.19 62.81 85.95 49.58 72.72 79.33 52.89 82.64 85.95 56.19 62.81 72.72 52.89 62.81 72.72 119 152.06 1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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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450 490 255 303 340 167 177 279 164 242 273 158 255 258 165 181 232 160 190 242 390 455 500
425 465 520 265 315 350 171 185 287 167 249 280 165 263 265 173 187 240 168 198 248 405 480 525
산본 금강(주공9단지1차) 398-4849 392-8888 주공11단지 393-0002 395-6111 주공4단지한라(2차) 395-8866 396-8800 주공설악(8단지) 398-4849 398-4700 주몽 392-5001 398-7000 한양백두(9단지) 397-4900 397-5550 일산 대화 성저마을(건영) 72.72 205 230 235 913-0025 102.47 255 293 300 925-8686 188.43 515 533 560 일산 일신건영(휴먼빌) 99.17 238 250 258 917-4433 115.7 273 283 288 후곡(2단지동양,대창) 72.72 188 205 210 919-5300 89.25 263 288 295 911-5900 105.78 288 328 338 후곡(4단지금호,한양) 56.19 150 172 17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917-8484 후곡(7단지동성) 914-5555 919-5300 주엽 강선(14단지두산) 912-5500 912-8877 강선(7단지유원삼환) 911-8888 912-4080 중동 상 반달마을(건영) 중
미리내마을(롯데2) 은하마을(효성쌍용) 중흥마을주공
평촌 갈산 샘마을(대우) 458-5555 453-3939 범계 목련(신동아) 381-2525 388-7788 목련(우성7단지) 386-4488 381-2525 부림 한가람(신라) 386-3900 382-8200 한가람삼성 388-3535 한가람세경 383-2555 한가람한양 384-0114 385-1500 평안 향촌(현대4차) 382-8888
주택형
중앙
광명 소하
아파트명 문의전화
은빛(부영11단지) 966-8090 과천 주공(7단지) 502-2441 507-0001 주공(2단지)(201~231동,301~307동) 502-2009 507-3005 래미안에코팰리스 502-1122 502-7700 광명 현진에버빌 2066-3113 2625-8222 광명역세권휴먼시아4단지 897-4004 897-3300 금호어울림 899-2211 808-8944 신촌휴먼시아1단지 807-3334 898-1600 휴먼시아2단지
철산 주공4단지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5.78 76.03 89.25 105.78 79.33 85.95 105.78 76.03 89.25 1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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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228 245 285 300 360 445 475 520 165 165 268
162 233 253 295 310 370 455 500 545 175 175 280
109.09 125.62 165.29 122.31 155.37 181.81 125.62 158.67 188.43 49.58 56.19 79.33 82.64 105.78 62.81 66.11 56.19 79.33 105.78 79.33 105.78
375 415 490 565 630 715 540 650 695 180 193 300 315 415 248 250 175 285 380 345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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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490 565 645 765 815 620 805 830 205 220 345 355 465 288 293 215 318 425 390 540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탄현 일산임광,진흥 83.21 235 255 265 916-8900 107.43 290 323 330 917-2227 153.39 348 378 408 풍 성원(1차) 82.64 190 208 215 105.78 245 278 285 165.29 310 338 350 숲속마을(7단지) 100.26 285 303 313 904-9977 111.88 310 325 330 숲속마을(8단지) 69.42 215 228 233 904-9977 82.65 258 265 270 행신 샘터(2단지) 52.89 158 165 170 978-8901 82.64 218 233 238 979-5566 85.95 220 235 240 햇빛(주공18-2단지) 85.95 255 275 285 109.09 298 325 335 햇빛(주공20단지) 52.89 155 165 170 79.33 215 230 235 85.95B 220 235 240 햇빛(주공23단지) 72.72 200 210 215 978-8949 82.64 220 233 238 979-8949 85.95 220 233 238 화정 달빛(2단지부영) 69.42 165 180 190 82.64 198 228 240 옥빛(주공15단지) 82.64 213 245 250 970-3200 85.95 213 245 25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69.42 205 223 228 82.64 243 258 263
동명벽산블루밍 402-2255
52.89 59.5 89.25 26.44 52.89 59.5 82.64 109.09 155.37
553 600 790 340 610 678 680 810 1245
558 610 798 348 620 688 700 870 1335
565 625 805 355 625 695 725 940 1445
수정한양 401-4040
72.72 105.78 152.06 99.99 112.26 113.34 76.03 89.25 105.78 110.77 112.63 144.14 125.09 146.94 166.28 46.28 52.89 62.81 112.39 158.67 82.71B 115.41 118.23 63.64 80.17 8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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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390 460 445 460 465 348 360 403 470 470 525 528 585 618 315 375 415 378 488 483 588 588 213 280 288
330 403 475 465 485 490 357 368 419 485 485 550 540 598 628 330 385 425 408 503 495 613 603 223 288 295
철산한신 892-3535 하안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899-9444 898-8949 주공(2단지) 892-3535 896-8585 구리 인창 동원베네스트 79.33 283 300 308 564-8800 105.78 333 358 373 김포 운양 한강신도시롯데캐슬 110.81 390 400 413 997-6500 131.21 445 455 465 989-1223 161.15B 488 500 513 풍무 양도마을(대림e편한세상) 99.17A 233 250 270 997-3131 99.17B 233 250 270 유현마을(현대프라임빌) 158.67 308 328 343 997-4545 175.2 325 343 363 987-6114 228.1 360 400 420 남양주 도농 부영그린타운(2단지) 105.78 345 358 368 148.76 410 430 445 161.98 405 430 445 부영그린타운(3단지) 148.76 413 428 438 161.98 423 438 455 558-4040 214.87 540 590 625 와부 건영덕소리버파크 112.39 288 333 418 577-4500 161.98 395 475 515 덕소주공1단지 52.89 155 160 165 79.33 198 209 223 호평 호평마을동원로얄듀크 105.78A 268 283 290 105.78탑층 305 313 320 부천 송내 우성 89.25 255 265 275 611-3600 102.47 275 285 303 664-6006 148.76 338 353 368 성남 금광 래미안금광 79.33 310 320 340 741-8949 102.47A 373 388 413 749-9400 145.45A 450 470 485 수진 삼부 82.64 300 320 340 722-5050 109.09 395 430 450 754-4545 158.67 490 530 560 신흥 주공 76.03 350 358 363 744-3000 82.64 370 378 383 749-3456 91.56 385 395 408 수원 권선 SK뷰 79.33 270 283 295 223-6711 109.09A 350 373 385 226-3400 109.09B 330 353 360 수원아이파크시티4단지 112.85 380 400 410 134.99 450 468 485 239-4500 223-8500 163.41 493 535 555 매탄 매탄위브하늘채 79.33 310 330 349 109.09A 420 458 480 128.92A 475 513 538 주공그린빌(2단지) 82.64 225 230 240 95.86 290 300 310 105.78 300 335 345 영통 벽적골주공9단지 76.03 208 227 230 202-6262 79.33 213 253 260 206-3535 82.64A 221 275 283 신나무실주공5단지 72.72 185 205 210 76.03 193 218 225 79.33 203 234 243 원천 광교호반베르디움 79.98 395 420 430 243-7600 112.82 490 515 535 이의 자연앤힐스테이트 110.83 645 695 725 203-5200 113.94복층 685 700 725 인계 래미안노블클래스1단지 82.64 340 360 370 212-8080 138.84 455 483 495 211-4989 152.06 500 520 535 천천 천천푸르지오 85.77 305 313 323 296-0100 109.09A 370 385 418 258-5050 109.09D 390 400 420 시흥 은행 시흥은행4차푸르지오 89.25 298 308 318 312-9400 105.78 325 338 345 404-4747 119 355 365 378 안산 사 늘푸른(금강) 92.56 293 310 328 502-2000 109.09 340 370 400 502-8900 128.92 350 380 410 건건 건건e-편한세상 79.33 268 280 287 438-4141 95.86 298 305 313 502-4222 109.09 343 355 370 고잔 주공6단지 42.97 218 224 230 414-1141 49.58 253 259 265 선부 군자주공12단지 49.58 128 140 145 403-1199 56.19 145 158 165 군자주공6단지 42.97 163 168 170 486-4089 52.89 198 203 205 403-4989 66.11 250 255 258
한양3차산호 401-4040 월피 한양(1차) 402-4444 403-9933 초지 그린빌(11단지) 507-0300 그린빌(13단지) 507-0300 그린빌(14단지) 507-0300 411-1500 그린빌(15단지) 439-6000 480-8887 안양 관양 동편마을(관양휴먼시아3단지) 421-1231 424-6200 비산 그린빌주공(임곡) 441-6000 465-7000 비산삼성래미안 444-0077 441-8080 비산한화꿈에그린 447-5900 447-5500 석수 석수경남아너스빌 474-1588 474-4848 석수역푸르지오 472-0050 474-6300 석수이편한세상 474-1588 473-9999 안양 성원1차 444-3784 465-4422 호계 호계2차현대홈타운 용인 동천 수진마을써니밸리 276-2100 272-5100 보정 연원마을삼성명가타운 274-5454 287-4484 상갈 금화마을주공3단지 274-3000 금화마을주공5단지 274-3000 상현 광교경남아너스빌 216-3060 211-7008 용인수지성원1, 2차 266-8100 265-8949 성복 버들치마을경남아너스빌1차 263-8800 889-8855 성동마을LG빌리지2차 263-4800 신갈 녹원새천년그린빌4단지 275-7700 287-8989 신봉 서홍마을우남퍼스트빌 272-2004 신봉마을동일하이빌3단지 896-8071 241-0001 신봉마을동일하이빌4단지 241-0001 896-8071 신봉마을자이2차 272-0114 896-1400 죽전 도담마을죽전파크빌(대진1차) 264-8700 898-4488 벽산타운4단지 263-4999 성현마을반도유보라 897-8000 897-3030 죽전마을현대홈타운4-1 898-4488 265-4242 풍덕천 삼성(1차) 265-7722 수지진산마을푸르지오 266-8100 266-5588 용인수지신정마을1단지 896-5454 의왕 내손 대원칸타빌(1, 2단지) 421-0024 포일자이 423-7700 424-0033 오전 대명솔채 454-0100 477-0055 한진로즈힐 454-0100 477-8189 의정부 신곡 주공(신곡4차) 841-1900 879-0500 파주 야당 휴먼시아한빛마을(8단지) 946-5100 957-1300 와동 해솔마을7단지롯데캐슬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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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315 330 42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949-3000 944-1700 하남 덕풍 하남자이 794-1300 796-0894 한솔리치빌(1, 2단지) 794-2000 신장 한국 795-7000 창우 은행(한신뉴서울쌍용동부) 794-8880 화성 능 숲속마을자연앤데시앙 8003-600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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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8A 96.75 108.76 반송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99.11 613-5060 113.8 115.04 동탄시범다은마을우남퍼스트빌 89.25 8003-2002 112.39 613-6900 115.7 석우 동탄예당마을푸르지오 80.57B 613-9696 82.44A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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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335 368 134 285 128 230 143 240 228 254 220 259 200 245 198 245 300
235 283 290 198 228 245 253 318 355 183 228 235 195 240 268 240 280 358
248 293 305 225 255 266 270 338 385 200 253 265 211 260 288 251 300 380
255 298 320 233 263 280 280 345 403 210 260 273 220 272 300 258 328 390
266 325 350 349 375 380 288 285 165 180 225 87 115 148 90 110
283 343 365 370 385 395 298 295 173 193 233 90 123 155 95 115
290 353 375 390 401 420 303 300 178 200 240 94 131 163 100 120
89 180 198 159 197 187
93 187 208 167 214 205
98 198 215 174 220 215
173 230 253 185 250 290 305 405 483 183 250 305 260 340 393 220 260 330 178 212 363 363
180 250 278 200 280 305 320 425 500 192 275 335 275 360 413 230 275 348 187 239 395 395
190 260 288 210 300 315 335 445 515 199 285 350 280 380 429 244 295 373 194 249 415 415
158 210 240 433 455 460 185 235
164 223 248 460 495 500 193 243
169 228 258 490 520 525 203 253
인천 (032) 계양 계산 은행마을삼보 112.39 555-9500 125.62 553-2220 142.14 용종 용종마을신대진 49.58 552-1900 102.47 작전 까치마을한진 52.89 551-8300 79.33 도두리마을대동 56.19 553-8949 79.33 현대(2-1차) 95.86 105.78 현대1차 89.25 102.47 효성 뉴서울5차 76.03 553-8900 109.09 두산 79.73 547-1400 107.72 548-4949 138.2 남 주안 인천관교한신휴플러스 80.17 432-6700 110.75A 434-2222 114.48 인천주안한신휴플러스 76.03 439-8006 102.47B 439-0707 102.47C 주안더월드스테이트 89.25 423-1616 115.7 433-5444 155.37 진흥 79.33 439-8006 109.09 439-0707 128.92 학익 동아풍림 82.64 872-2020 109.09 861-1004 152.06 학익동풍림아이원 82.65 872-2020 109.09 861-1004 152.07 남동 간석 간석래미안자이 79.73 473-0077 111.22B 438-3100 112.56 논현 새터마을신일해피트리 125.62 145.45 158.67 휴먼시아동산마을(8단지) 105.78A 105.78B 만수 주공2단지 72.72 463-4949 85.95 461-6677 92.56 주공5단지 42.97 461-6677 56.19 468-4545 66.11 주공8단지 49.58 461-5989 56.19 동 송현 동부 49.58 777-0022 92.56 765-4985 102.47 솔빛마을주공2차 72.72 777-0022 79.33A 772-0008 79.33B 부평 부평 대림 69.42 515-3232 92.56 516-3000 102.47 동아1단지 72.72 515-3232 92.56 516-3000 102.47 래미안부평 79.22 556-6555 112.07 503-3111 150.45 산곡 경남(4차) 82.64 508-2000 109.09 524-4000 152.06 금호이수마운트밸리 85.95 515-5100 112.39 525-6000 145.45 한신휴 85.95 519-1155 112.39A 506-8888 161.98 삼산 삼산주공미래타운(4단지) 69.42 511-4949 82.64 삼산타운(7단지) 105.78A2 330-1400 105.78A3 서 가좌 진주(2단지) 79.33 572-0600 102.47 575-6020 135.53 경서 청라한화꿈에그린 130.88 576-4700 146.1 582-6800 148.9 심곡 극동늘푸른 79.33 568-8000 105.78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6년 2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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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명절 선물 미리미리 사전 예약판매 ‘인기’ 명절 선물을 한달 전에 미리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 이 늘고 있다. 이번 설에도 유통업계의 ‘사전예약 판매’ 실적은 최대 50% 이상 신장했다. 사전예약이 종료된 이후 진행되고 있는 ‘본 판매’도 현 재까지는 최대 40% 이상 늘어났다. 소비심리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될 수 있지만, 본판매 매 출 신장률은 후반에 갈수록 둔화하는 양상이 있어 좀 더 지켜봐 야 한다는 지적이다. ●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 고공성장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10일까 지 진행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46.7%)이 가장 많 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21일까 지 예약판매 매출이 30.3% 신장했다. 건강기능식품 (58.3%), 갈치(41.7%), 사과·배(32.1%), 정육(31.8%) 순으로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21일 예약판매 매 출이 25% 늘었다. 품목별로 한우(27.5%), 과일 (30.1%), 굴비(16.3%)가 두자릿수 신장한 가 운데 젓갈·장(95.5%), 건강기능식품(31.2%) 이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달 2일부터 27일까지 예약판매 매출이 30% 신 장했다. 지난해 설에는 소비 둔 화로 10만원 미만 상품이 주 력이었던 반면 올해는 10 만∼20만원대 상품 매 출 비중이 32%를
예약판매 50% 증가… 소비 회복 기대 본 판매 초반 매출도 지난해보다 높아 차지, 지난해(27%)보다 5%포인트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사전예약 매출 이 지난해보다 48.9% 늘었다.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116% 늘었고, 유기농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93.3%)와 버섯·인삼·더 덕 등 채소 선물세트(49.4%), 통조림(22.9%), 한우(22.4%) 등의 신 장률이 좋았다. 홈플러스 사전예약(지난해 12월 21일∼1월 23일) 매출은 57% 신 장했으며, 롯데마트(지난해12월 21일∼1월 19일)는 40.6% 신장했 다. 사전예약 판매가 매년 두자릿수 신장을 하면서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예약판매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예약판매 비중이 2014년 5.8%, 2015년 6.4%에서 올해 설에는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비중이 2013년 7.2%, 2014년 11.2%, 2015년 18.6%까지 늘었고 이번 설에는 28.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사전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가격 장 점’ 때문에 사전예약 판매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명절 연휴 때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도 선물을 미리 사는 요인이 되 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본판매 실적도 ‘기분 좋은 출발’ 유통업계는 사전예약을 종료하고 전 점포에 특설매장을 마련해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본판매)에 나섰다. 본판매를 가장 먼저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일부터 25일 까지 본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강과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53.1%, 42.2% 신장했고 가공 식품 및 생필품(42.7%), 청과(41.1%), 굴비(37.4%) 등 모든 상품군 이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실속 선물세트 구매가 늘었다. 축산 선물 세트는 10만원대 세트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주산 선물세트가 주 로 판매됐다. 가공식품과 생필품 선물세트는 3만∼5만원대, 굴비 10만원대, 청과 7만원대 세트의 인기가 높았다.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구매는 지난해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신장률
단위 : %
업체
기간
롯데백화점
2015년 12월 21일~ 2016년 1월 10일
52.9
현대백화점
2015년 12월 21일~ 2016년 1월 21일
30.3
신세계백화점
2016년 1월2일~1월21일
25
갤러리아백화점
2016년 1월2일~27일
30
이마트
2015년 12월25일~ 2016년 1월25일
48.7
홈플러스
2015년 12월21일~ 2016년 1월23일
57
전년동기대비
신장률
자료:각 업체
다 28.2%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2∼25일 본판매 매출이 36.4% 증가했 다. 부문별로 건강식품 55.2%, 사과·배 41.1%, 정육 37.1%, 갈치 36.1%, 굴비 30.7%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1∼25일 본판매 매출이 18.1% 신장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106.8%), 수산(44.2%), 와인·주류(26.7%) 등 의 신장률이 특히 좋게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0∼25일 본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3% 신장했다. 유통업계는 선물세트 판매가 종료되면 최종적인 매출 신장률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최근의 소비심리를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판매 실적은 초반에 높다 가 점점 둔화하는 특징이 있긴 하지만, 올해 초반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출발이 좋은 느낌”이 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스포츠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2월 1일 월요일
13
올림픽축구, 졌지만 자랑스러운 ‘골짜기세대’… 경기마다 진화 한일전, 2대 3 역전패…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8회 연속 본선 진출로 선배 태극전사의 명예 지켜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앞으로 성장 가능 기대감↑ ‘역대 최약체’, ‘골짜기세대’와 같은 수식어와는 이제 작별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 타르 도하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 (AFC) U-23 챔피언십에서 아쉬운 준우 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그러나 준우승이라는 성과도 대회 전까 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신 감독만 “우승이 목표”라고 이야기 했을뿐, 축구 관계자들조차도 이번 대회 에서 3위 이내에 든 팀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진출 티켓 확보에 대해서도
장담하지 못할 정도였다. 실제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불안 한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 ‘심판의 오심 탓에 이겼다’, ‘수비가 불안하다’는 등의 비판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대표팀은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 을 보였다.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 황희찬 (잘츠부르크)도 마찬가지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키스 탄과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 고, 예멘과의 2차전에서도 도움을 기록 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로서 골을 넣지 못 한다는 조바심 때문인지 경기 도중 실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16 아시아축구 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를 저지르는 장면도 목격됐다. 공격수로서 성장통을 겪는 황희찬에
게 신 감독은 면담을 통해 “조바심을 내 지 말아라. 상대팀 수비를 흔들어주는
것이 네 역할이다”라며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결국 황희찬은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한 뒤 3-1 승리의 밑거름 이 됐다. 특히 경이적인 70m드리블 때 보여준 돌파력은 축구팬들에게 미래 한 국축구에 대한 기대감을 줄 정도였다. 기대한 것만큼 골이 터지지 않았던 김 현(제주)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신감 을 보였다. 김현은 황희찬 대신 선발 출전한 4강 전에서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공중볼 을 다투고 2선 공격수에게 기회를 내 줬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수비형 미드필더 를 1명만 배치하고 수비수에게 활발한 오버래핑을 지시하는 신 감독의 스타일 상 역습을 받을 경우 수비의 공백은 피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경기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위 태로운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림픽팀의 수비진도 경기를 거듭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 상민(서울)과 이슬찬(전남)은 빠른 스피 드를 앞세워 양쪽 측면에서 안정감을 숙 성시켰다. 연제민(수원)과 송주훈(미토 홀리호 크)도 상대방의 역습기회에서 끈질기게 수비라인을 지켰다.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서울)도 4강 전에서 틈틈이 리베로의 역할을 맡으면 서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 로 했다. 이들이 아직도 23세 이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욱 크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금 자탑을 세우며 태극전사 선배들이 이뤄 놓은 명예를 지킨 신태용호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호주오픈’ 케르버, 윌리엄스 꺾고 우승 “끈질긴 수비의 승리” 첫 메이저 단식 우승 안젤리크 케르버(6위·독일)가 호주오 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400만 호주 달 러)에서 여자단식 왕좌에 올랐다. 케르버는 지난달 30일 호주 멜버른 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 에서 최강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2-1(6-4 3-6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대회에서 2011 년 US오픈과 2012년 윔블던 4강이 개 인 최고 성적이었던 케르버는 우승 상금 340만 호주 달러(약 29억원)의 주인공 이 됐다. 또 윌리엄스와 상대 전적에서 도 2승5패로 한 경기를 만회했다. 독일 선수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것은 1999년 프랑스 오픈 슈테피 그라프 이후 약 17년 만이 다. 반면 윌리엄스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 더라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2회 패 권을 차지하며 그라프의 통산 2위 기록 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 를 기약하게 됐다. 메이저 대회 단식 최 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호주)의 24 회다.
스포츠 단신
윌리엄스의 우승 이 유력해보였던 이 날 결승에서 케르버 는 왼손잡이의 강점 을 앞세운 각도 큰 샷 과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력으로 윌리엄 안젤리크 케르버 스를 괴롭혔다. 힘이 일품인 윌리엄스지만 케르버가 계속 공을 받아내며 끈질기게 달라붙자 스트로크에 점점 힘이 빠지면서 공이 네 트에 걸리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윌리엄스의 샷이 베이스라인 밖으로 나가는 것을 확인한 케르버는 그대로 코 트 바닥에 누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 다. 이날 공격 성공 횟수에서는 윌리엄 스가 47-25로 케르버를 압도했지만 실 책에서는 케르버가 13-46으로 훨씬 적 었다. 서브 최고 시속은 윌리엄스가 196㎞ 로 케르버의 164㎞보다 30㎞ 이상 빨랐 으나 케르버의 끈질긴 수비에 윌리엄스 의 힘이 이겨내지 못한 경기가 됐다. 윌리엄스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서 패한 것은 2011년 US오픈 이후 약 4 년여만이다. 윌리엄스의 메이저 대회 단 식 결승전 통산 성적은 21승5패가 됐다.
최경주, PGA 투어 이틀째 공동 선두 ‘신바람’ 한국 골프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손흥민 교체’ 토트넘, 콜체스터에 대승 샤들리 도움, 4대 1 승… 잉글랜드 FA컵 16강 진출 성공 ‘손샤인’ 손흥민이 후반에 교체로 나 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1(3부리그) 소속 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0152016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 진 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영 국 콜체스터의 웨스턴 홈스 커뮤니티 스 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와 대회 4라운드(32강)에서 2골-1도움 의 맹활약을 펼친 나세르 샤들리의 원맨 쇼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원 톱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대신해 후반 22분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콜체스터 유나이 티드의 골대를 강하게 두드린 토트넘은 전반 27분 만에 골 맛을 봤다. 역습 상황에서 에릴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샤들리가 잡아 페널티아크 오른쪽 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초반 콜체스터의 반격에 잠시 주 춤한 토트넘은 후반 19분 중앙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시도한 페널티지역 외곽 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 이 골대로 빨려들며 2-0을 만들고 승기 를 잡았다. 토트넘의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 은 선발로 출전한 케인을 빼고 후반 22 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줬 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오 른쪽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으로 이 어지지 않았다.
후반 33분 샤들리의 헤딩 쐐기골이 터 진 토트넘은 곧바로 실점하며 잠시 위기 에 빠지는 듯했다.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의 개빈 매세이가 후반 35분 페널티지 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토트넘의 오른 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공교롭게 튀어나온 볼은 토트넘의 수 비수 벤 데이비스의 몸에 맞고 골대로 들어가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샤들리의 도움을 받은 톰 캐롤의 마무리골이 터지며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무리없이 잘 소화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8)이 2016년 첫 불펜 피칭을 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 간)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공 41개를 던졌다. 직구 36개, 체인지업 5개를 던지며 몸 상태와 구위를 점검했다. 김용희 감독과 김원형 투수 코치도 에이스의 불펜 피칭을 지켜 봤다. 김용희 감독은 “첫 불펜피칭인 만큼 투구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뒀는데 나쁘지 않았다. 올해에도 김광현다운 좋 은 투구 내용을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 했다. 김원형 투수코치는 “전력투구는 아니 었지만 스로잉이나 투구 동작 등을 봤을 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었다. 훈련 일정에 맞춰서 광현이가 몸 상태를 잘 조절해왔고 순조롭게 훈련이 진행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해에도 스프링캠프 시 작 15일째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김광현은 “첫 불펜피칭이었는데 무리 없이 잘 소화했다. 몸 컨디션을 끌어올 리는 속도는 작년과 비슷하다”며 “시즌 전까지 잘 준비해서 팀에 더 보탬이 되 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축국 양대산맥 메시·호날두 합산 통산 득점 1천골 돌파
‘코리안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2라운드서 5언더파 67타 기록 공동 7위 김시우, 최근 2주 연속 톱10 이상의 성적
손흥민이 후반에 교체로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1(3부리그) 소 속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015-2016 잉글 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광현, 올 첫 불펜피칭
‘코리안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 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 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 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 스 골프코스 북코스(파72·6874야드)에 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낸 최경주는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한 국 대표팀 코치에 선임된 최경주는 지난 해 10위권 내에 한 번도 진입하지 못하 는 부진을 겪었다. 최근 톱10 진입은 2014년 6월 트래블 러스 챔피언십 공동 2위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경주
는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 승 이후 4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9승 째를 바라보게 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마 지막 9번 홀(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로 보낸 뒤 약 7m 거리에서 이글 퍼 트를 시도했으나 홀에 약간 미치지 못 했다. 이글 퍼트가 들어갔더라면 10언더파 를 채우면서 단독 1위가 될 수 있었던 최경주는 우들랜드와 함께 공동 1위가 된 것으로 만족했다. 최경주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됐다”며 “주말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지만 비바 람 속에서 경기한 경험이 많아서 큰 문 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8언더파 136타 로 3위에 올랐고 김시우(21·CJ오쇼핑) 가 6언더파 138타, 공동 7위다.
김시우는 최근 2주 연속 10위권 이상 의 성적을 내 이번 대회에서 3주 연속 톱10을 노리고 있다. 이날 북코스보다 전장이 긴 남코스(파 72·7569야드)에서 경기한 김시우는 버 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 였다. 재미동포 존 허도 6언더파 138타로 김시우, J.B 홈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역시 재미동포인 마이클 김은 5언더 파 13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은 필 미컬슨 (미국)은 1오버파 145타, 제이슨 데이 (호주)는 2오버파 146타로 부진해 나란 히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유명한 선수들이 대거 3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미컬슨과 데이 외에도 저스틴 로즈,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 리키 파울러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 이시카와 료 (이상 일본) 등이 컷 탈락의 쓴잔을 들 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전 세계 축구의 양대 산맥 리오넬 메 시(29·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 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합산 통산 1 천골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에 도달했다. 메시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 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30 분 조르디 알바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열어젖 혔다. 메시의 통산 482호골인 이날 득점은 이미 518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와 합해 1천번째 골이 됐다. 총 612경기 출전한 메시는 바르셀로 나에서 433골을 넣었고, 아르헨티나 대 표팀에서는 49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처음 5골을 넣은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옮긴 뒤에 는 118번에 걸쳐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327경기만에 340 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123경기에 나 와 55골을 몰아넣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호날두가 라리가 16 골과 챔피언스리그 11골 등 27골을 몰 아넣었고, 메시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5경기를 건너뛰면서 21골을 기록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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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살아 있는 경제뉴스
향수 자극 하는 첫사랑·올드팝… 90년대에 응답한 ‘순정’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 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순정’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3분 개봉 : 2월 24일 감독 : 이은희 출연 :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 등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 게 도착한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 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 극장을 나서며 박 : 가장 아팠지만, 가장 빛났던, 미치도록 그리운 우리들의 추 억을 그린 노을 빛 같은 영화였어요. 서 :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지금은 많이 사라진 그 시 절의 감성과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 소들 그리고 진한 여운까지, 여러 가지가 잘 어울러져서 큰 감 동을 만들어냈던 것 같아요.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에요. 박 : 추억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영화들은 모든 세대를 관통하 는 공감대를 형성해요. 그래서 동일한 시대를 살지 않았음에 도 감동은 모두에게 전해지죠. 그래서 이 영화는 1991년에 17 살이었던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지만, 그 이야기를 통해 저의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최근 드라마 ‘응 답하라 1988’이 몰고 온 복고 열풍과 올드팝 그리고 EXO의 디 오, 도경수 배우까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재료를 섞 어서 좋았어요. 다만, 요즘 같은 시대(불황)에 흥행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인 것 같네요. 서 : 요즘 멜로 영화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 황이에요. 하지만 ‘순정’은 보통의 멜로 영화와는 다르게 단순 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영화의 배경이나 과거 유행하 던 소품들, 공감 포인트를 떠나서 모든 세대가 자신의 첫 사 랑, 친구들 그리고 각자의 지난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게끔 해 요. 영화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마치 선물 처럼 예쁘게 포장해서 주는 듯 한 느낌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참 좋은 작품을 봤다는 생각이 드네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어린 시절을 연기한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 영 배우와 성인이 된 현재를 연기한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이범수까지 많은 배우들이 나와요. 먼저 도경수 배우 이야기 해 볼까요? 서 : 도경수 배우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죠. EXO라는 그룹 이 워낙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화제의 아이돌이라 이 영 화를 보기 전까지 그 안에 있는 도경수라는 인물을 배우보단 가수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범실’을 보고 도경수란 배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어요. 1991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의 17살 소년을 표현하는 데, 실제 그 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도경수 배우가 그때의 감성, 순수한 마음 등 복잡한 감정선들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마치 자신이 실제로 그 시대를 살았던 것처럼 이질감 없이 잘 보여줬어요. 요즘 시대의 17살 친구들은 그때의 17살 소년, 소 녀들과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24살의 도경수 배 우도 어린 친구인데, 그날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소년의 마음 을 참 잘 표현해 냈고, ‘범실’이만의 캐릭터 성을 잘 보여줬어 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골 아이를 연상케 하는 까만 얼굴과 차
림새가 ‘범실’와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박 : 사실 도경수 배우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카트’ 를 통해 연기를 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저는 거품이 있 었다고 생각했고, 이번 영화도 색안경을 끼고 봤어요. ‘주연 작은 좀 무리 일텐데…’란 생각으로 봤는데, 도경수란 배우가 연기한 ‘범실’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작은 체구에서 나오 는 엄청나게 큰 진정성의 무게가 이 배우의 필살기인 것 같아 요. 겉모습은 키도 작고 덩치도 크지 않아서 미완의 소년 느낌 이 있는데 눈빛이나 목소리, 그가 가진 진심, 진중함이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어요. 나머지 네 친구들은 밝고 활기찬 느낌 이 있었는데, 도경수가 맡은 ‘범실’이라는 캐릭터는 넷에 비해 서는 심각하고 우울했다고나 할까요. 매순간 진중하고 심각하 게 받아들이는 청년을 연기해서 촬영하는 동안 많이 우울했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합숙하면서 또래 배우들은 밝은 역할을 하지만 자기는 그 안에서 진중함과 우울함, 첫사랑에 대한 경 쟁심 이런 복잡 미묘한 것들을 다 표현해내려면 힘들었을 텐 데 디테일하고 무게 있게 표현해줘서 이제는 엑소의 디오로 떠오르지 않고 배우 도경수로 떠오를 것 같아요. 자, 그러면 ‘수옥’을 연기한 배우 김소현은 어땠나요? 서 : 이 영화가 흥행을 하게 된다면 제2의 수지에 버금가는 그 런 국민 첫사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김 소현이라는 배우가 가진 청순함과 차분한 이미지가 이번 영화 에서 맡은 ‘수옥’이란 인물에 굉장히 적합했던 것 같아요. 오 버 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면서 ‘수 옥’에 맞는 감정 선들을 표현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김소 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김소현 배우는 10대 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꾸미지 않아도 10대만이 가질 수 있 는 감성, 생각,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 : 김소현은 이번 작품에서 신체적 핸디캡이 있는 인물을 연 기했어요. 굉장히 잘 해낸 것 같아요. 시사회 직후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다리를 저는 것 때문에 연민을 사거나 안타까움을 사는 캐릭터가 아니라 그저 다리를 저는 것뿐이다. 그것에 대 해 과장되지 않도록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는데, 성공 한 것 같네요. 그리고 다섯 친구들 중에 유일한 10대, 막내였 어요. 그 다섯 친구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을 보니 김소현 배 우가 막내로서 동료배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촬영한 것 같아요. 영화에서도 ‘수옥’이 모든 친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아있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의 중심에서 모두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픔이 있지만 그 나이에 걸맞은 밝은 감성을 과하지 않고 현실성 있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 Good & Bad 서 : 좋았던 점은 일단 감동적이에요. 여러 부분에서 공감을 할
수 있는 장면들과 요소들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저의 지난 어 렸을 때의 추억들을 다시 꺼내 볼 수 있게끔 해서 좋았어요. 그 런데 눈물과 하품이 동시에 나오는 영화였던 것 같아요. 실제 로 눈물이 나는데 하품이 같이 나더라고요. 영화가 지루한 감 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서 여러 부분에서 좋은 것들도 많았 지만, 영화 진행상 큰 굴곡이 있지 않아 관객들이 자신도 모르 게 잠을 청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그 점이 아쉽네요. 박 : 배우들의 뛰어난 호흡과 멋진 앙상블로 우리들의 어린 날 초상을 잘 담아낸 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난 지금도 그 감동 이 먹먹하게 남아있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인 것 같아 요. 그리고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그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명곡들, 과거를 과거로만 그리지 않고 현재 어른이 된 모 습들과 대비 시키면서 ‘진실하게 살아가고 있었던 시절이 있 었던 우리가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면에 ‘이게 과연 흥행 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어요. 최근에는 정서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들이 50만도 채 못 모으고 막을 내리고 있어요. ‘나 를 잊지 말아요’, ‘그날의 분위기’는 젊은 남녀의 사랑을 멜로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라 약간 다른 점이 있지만 어 쨌든 이 영화도 우리의 어린 날의 추억, 첫사랑, 순정이라는 정서적인 코드를 갖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과연 그들과 달 리 흥행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제3자의 비극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했어 요. 지금 우리는 각박하고 춥고 아름다운 생각을 할 시간이 없 는 세대인데 이런 세대에게 낭만적인 영화를 들이댔을 때 과 연 관객들은 이들의 손을 들어줄지 약간은 미지수네요. ● 이런 사람에 추천한다 서 : 저는 요즘처럼 각박하고 치열하고 냉혹한 현실에서 살기 바빠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보내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과거에 친했던 친구들과 만나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우정을 다지고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차가운 바닥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 는 생각이 드네요. 박 : 저도 서기자와 비슷한 생각인데, 쉬는 날 없이 매일 새벽 같이 출근해 해가 지기 전에 퇴근할 수 없는, 매일 야근하는 청춘 노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우리에게도 정말 순수하 고 열정이 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 상 속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그리고 우리는 이 삶 속에 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라는 자문을 하게하는 그런 영화라 서 우리 청춘 노예들이 이 영화를 보고 잠깐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이혼 경력만 3번’ 센 언니로 이요원이 돌아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출연… 파격 변신 예고 배우 이요원(사진)이 안방극장 에 복귀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 정기’에 이요원이 출연을 확정지 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 다정과 소심 끝판왕 남정기의 공 감 100% 생활밀착형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 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 (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이요원은 극중 화장품 업계 트
렌드를 이끌며 황금화학 창사 이 래 최연소 팀장 타이틀을 갖고 있 는 ‘옥다정’ 역을 맡았다. 욱하는 성격 탓에 일명 ‘욱다정’ 으로 불리는 ‘옥다정’은 이혼 경력 만 세 번, 타인의 평판 따위 중요 하게 생각하지 않는 상상초월’멘 탈 갑(甲)’ 캐릭터다. 또한 ‘옥다정’은 ‘세 번 참으면 바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신 조를 가진 인물로 을(乙)의 갑갑 한 심정을 대변해줄 ‘사이다 캐 릭터’다. 그간 청초한 여배우의 대명사 이자 단아한 이미지로 시청자들
장근석, 브라운관 컴백 ‘대박?’ 드라마 ‘대박’서 타짜로 새롭게 태어나 배우 장근석(사진)이 브라운 관에 컴백한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의 주 인공으로 장근석이 발탁됐다.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 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 판 승부 를 벌이는 이야기다. 극중 장근석은 주인공 ‘대길’ 역을 맡아 억겁의 한으로 뭉쳐 진 심장과 냉철한 두뇌, 비수를 품은 조선 최고의 타짜로 열연 을 펼칠 예정이다. SBS 남건 감독은 “장근석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 은 인상을 줬고, 타짜 ‘대길’에 대한 영감까지 줬다”며 “장근 석과의 오랜 대화를 통해 고생 스러운 가운데에서도 매우 즐 거운 현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 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캐
스팅 비화에 대해 밝혔다. 2년 만의 브라운관에 컴백한 장근석은 “지난 2여 년 동안 대 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저를 되돌아보고, 연기 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 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 동안 작품 선택 에 신중을 기해 왔으며, 그 결 과 ‘대박’의 대길로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대박’은 오는 3월 방 송될 예정이다.
의 사랑을 받아온 이요원은 이번 ‘옥다정’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변 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원한 독설과 욱하는 성격까 지 갖춘 그야말로 통제 불능‘쎈 언 니’캐릭터로 2년 6개월 만에 돌아 온 이요원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 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요원은 “색다른 작품으로 찾 아뵙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도 전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호 기심과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는 마음으로 과감히 선택했다. 최선 을 다해 연기 하겠다”고 남다른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김인권 ‘생고생 3종세트’ 첫 촬영 눈길 배우 김인권(사진)의 굴욕 현장 이 포작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백화점 여성복 코너 만년과장이자 40대 ‘루저 대디’ 김영수 역을 맡은 김인권이 ‘생고 생 3종 세트’로 첫 촬영의 시작을 알렸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인 권은 만년과장 김영수 캐릭터로
변신해 다사다난한 직장 생활을 겪어내는 모습으로, 백화점 한가 운데서 한 여성으로부터 소화기 가루를 무참히 맞아 안경을 비롯 해 온몸이 흰 가루로 범벅이 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사진 속 김인권은 멱살은 물론 머리채까지 쥐어 잡히지만 이 와 중에도 끝까지 웃는 얼굴을 유지 해 처절함과 처량한 모습으로 더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TV하이라이트
KBS 2TV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행복한 설 보내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욱씨남정기’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학 교가자’, ‘나쁜남자’, ‘눈의 여 왕’ 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 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 고 있는 이형민 PD가 연출 을 맡아 모든 이목을 끌고 있다.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로 시청자 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낼 ‘욱씨남정기’는 ‘마담앙트 완’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될 예정이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서 40대 만년과장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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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인권이 생고생을 겪는 첫 촬 영은 지난달 1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촬영됐다. 이날 김인권은 첫 촬영부터 고 난도 희생이 따르는 장면들을 척 척 소화해 내는 열정을 발휘했다. 그는 인체 무해하도록 특별 제 작한 백색 가루를 촬영 내내 입 안 에 물고 있는 상태로 연기를 이어 갔고, 머리카락을 잡히는 장면에 서는 상대 배우가 살살 하려고 하 자 극구 사양하며 자연스러운 연 기를 위해 더욱 세게 잡아달라고 부탁하는 등 ‘베테랑 배우’다운 면 모를 보였다. 제작진은 “자타공인 연기파 배 우 김인권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확실히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 다”며 “첫 방송부터 배꼽 잡게 만 들 김인권의 무궁무진한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는 24일에 첫 방송된다.
다가오는 설 명절이 주부들에 겐 즐거움이 아닌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번 ‘여유만만’ 방송은 주부 가 행복한 설날 보내기 프로젝 트로, 옆집보다 저렴한 설맞이 장보기 노하우와 명절 증후군 없이 건강한 설 보내는 비법을
전한다. 그리고 가족과 다툼 없이 행복 한 명절 보내는 비결까지 함께 공개한다. 민족 대 명절 설을 일주일을 앞둔 지금, 주부들의 행복한 설 날을 위한 3인 3색 특강이 진행 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열대의 천국
인도양 꿈의 휴양지로 깊이 각 인된 발리는 순다열도 중, 소순 다열도에 속하는 화산지대다. 최근에도 인근의 화산이 폭발 한 위험한 곳이지만, 전역에 펼쳐 진 에메랄드빛 해변과 묘한 대조 를 이루며 무한매력을 뿜어낸다.
자연이 허락할 때에만 들어갈 수 있다는 ‘타나롯 사원’ 근처에 는 썰물 시간대를 기다리는 많은 힌두교 인들로 붐빈다. 이처럼 지금껏 에메랄드빛 휴 양지 속에 가려져 있던 발리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본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KBS네트워크특선 원전도시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무림학교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통일전망대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내 사위의 여자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재) 11:50 SBS 12뉴스 (수화)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00 KBS 명품역사관 역사저널 그날 (재) 2:00 우수 학교 스포츠클럽 초청 대회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11:00 KBS 뉴스라인 11:40 TV, 책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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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키즈 사이언스6 3:00 MBC 뉴스 (수화) 3:55 타스의 풀이풀이 사자성어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MBC 다큐스페셜 0:10 MBC 뉴스 24 (수화) 0:35 스포츠 특선 1:35 TV예술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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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달라졌어요’ (저녁 10시 45분)
아들과 엄마 사이의 벽
완벽주의자인 어머니 박유정씨 (56)는 아들 김현우씨(27)가 하나 부터 열까지 성에 차지 않는다. 늘 열심히 사는 어머니는 아들 을 볼 때면 ‘나 같으면 저렇지 않 았을 텐데’라는 생각에 답답하지 만 아들에게 어머니의 기준은 너 무 높아 부담스러울 뿐이다.
서로를 이해하기에 너무 멀기 만 한 어머니와 아들은 결국 마 음의 문을 닫고 대화를 단절하기 까지 이른다.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어머니 와 아들은 과연 달라질 수 있을 지 ‘달라졌어요’를 통해 들여다 본다.
MBC ‘다큐스페셜’ (저녁 11시 10분) 케이블·위성
“운명이 달라졌다”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6:50 TV조선 뉴스 7 7: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호박씨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유자식상팔자 (재) 7:00 내 사랑 뚱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최고의 사랑 (재) 10:20 마담 앙트완 3회 (재) 11:40 마담 앙트완 4회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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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공의 팔자 탐방기가 다 큐스페셜 ‘팔자를 찾아서’에서 펼쳐진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내가 태 어난 연월일시에 해당하는 여덟 개의 글자다. 미신과 맹신 사이를 떠도는 잡 술로 취급당하기도 하지만, 이성
과 합리의 시대에도 여전히 자신 의 미래를 점치길 원한다. ‘정해진 운명은 존재하는 것일 까?’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 아 허공이 나섰다. 생년월일시가 같은 쌍둥이 형 제의 팔자는 무엇 때문에 달라졌 을지 ‘다큐스페셜’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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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호남 문화교류 넘어 경제협력 시대 개막
“국토불균형 불공정 탓”
광역 철도·도로망 건설 관련등 지역 균형 발전 과제 집중 논의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달 29일 “균형발전의 가치와 철학 을 바탕으로, 기회를 공정하게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 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세종시 컨벤 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2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 엄’서 “1960년대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해 온 균형발전 전 략은 서울에 집중된 경제력과 인적 자원을 덜어 지방에 기회 를 주자는 정도의 정책”이었다 며 “그러나 그 정책은 부분적인 성공과 부분적인 개선 이상의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 했다. 안 지사는 이어 “국토불균형 발전이 우리 사회 불공정성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서 울 중심의 역사를 극복해야 한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평범한
제12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성료 지난달 29일 영·호남 화합과 교 류를 통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 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 남, 경남의 영·호남 시·도지사 8명 이 참석하는 ‘제12회 영·호남 시· 도지사 협력회의’가 열렸다.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은 지방 재정 건전화와 재정자율성 확보 를 위한 공동대응 등 공동정책과 제 5건과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관련 지역균형 발전 건의과제 2건을 함께 논의 했다. 특히,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영· 호남의 지역별 주력 산업을 발굴 하여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 화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남부권 초광역경제권구축’과 영·호남 지
역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남부권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구 ~광주 내륙철도 건설 등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방안에 대해 집 중 논의했다. 또한 시도지사들은 ‘경제, 산업, 청년층 인구의 수도권 집중현상 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 로벌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 해 지방 경쟁력 강화가 불가피하 다’며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공동 정책 및 지역균형발전 과제에 대 해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후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서의 내 용은 7가지이며,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과 영·호남 상호 협력이 주요 핵심내용이다. 주요내용은 △ 남부권 초광역
경제권 추진 △ 사용 후 핵연료 관 리부담금 지자체 지원 △ 지방재 정 건전화와 재정자율성 확보 △ 지방공무원 일부직급의 상향 조 정 및 정원 확대 △ 산악관광진흥 구역 특별법 제정 △ 영·호남 광 역철도망 구축(7개 시·도 건의) △ 영·호남 광역도로망 건설(2개 도 건의) 등이다. 특히 지방재정 건전화와 재정 자율성 확보를 위해 지방소비세 세율을 단계적((現) 11%·16% · 20%) 으로 인상하고 지방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정책 결정시 지방과 사전협의 할 것과 지방공 무원의 직급을 시·도 행정·정무 부지사를 1급에서 정무직(차관 급)으로, 인구 10만미만 시·군 부 단체장 4급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 다.
제 12회 영·호남 시·도시자 협력회의가 지난달 대구에서 개최, 지역별 주력산업 발굴등 광역 철도망·도로망 건설 관련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영·호남이 경 제 교류를 확대하고 행정구역을 초월하는 영·호남 경제적 공동사 업을 발굴하여 하나의 남부권 광 역경제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영·호남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고 이는 영·호남의 경쟁력이 대한민
국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 하면서“정부는 협력회의에서 논 의된 안건을 신중하게 검토해 지 방이 국가균형발전의 모티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고금리 불법 대부업 서울시, 집중 단속
윤장현 광주시장,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시승 윤장현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9일 대구에서 열린 ‘제12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한 후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시승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듣고 있다.
경남도 대표 축제에 진해군항제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진해 까지 축제 현장에서의 평가와 군항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지난달 28일 개최된 선정위원 등 8개 축제를 ‘2016 경상남도 회에서의 서류심사 결과를 종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발 합해서 최종 선정됐다. 도는 그동안 도내 문화관광 표했다. 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는 시·군에서 신청한 15개(시 유사 축제 통폐합 작업을 벌 부 7, 군부 8)의 축제 중 시부 여 2013년 70개 축제를 2015 와 군부 각각 대표(1개), 우수 년에 43개 축제로 줄여 33억 (1개), 유망(2개) 등 8개 축제가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을 비 롯해 LA한인축제, 해외축제박 선정된 것이다. 시부 대 표 축제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선정 집중 육성 진해군항 2억원 투입… 상품 개발등 마케팅 전개 제, 우수 축 제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유망 축제는 람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홍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양산삽 보와 축제의 글로벌화를 추진 량문화축전이, 군부 대표 축 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초 문화체육관 제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우 수 축제는 창녕낙동강유채축 광부의 ‘2016 정부지정 문화관 제, 유망 축제는 거창한마당 광축제 평가’에서 ‘산청한방약 축제와 의병제전이 각각 선정 초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통영 되었으며, 도 지정 축제에 대 한산대첩축제‘가 우수 축제로, 해서는 축제육성 사업비로 대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함양 표축제 각 4500만원, 우수축 산삼축제‘가 유망 축제로 각각 제 각 2500만원, 유망축제 각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8개 도 1500만원 총 2억원의 도비가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지역 대 지원된다. 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하고, 도 는 축제의 기획, 축제 특성 및 내의 우수 관광인프라와 콘텐 콘텐츠, 축제 운영·홍보 효율 츠를 연계해 관광상품 개발과 성, 지역주민 참여도, 축제 안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우 전관리체계, 축제의 발전가능 리 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성 및 지자체의 육성 의지, 관 을 지속적으로 유치 확대해 나 광객 유발 정도 등에 평가 중점 간다는 방침이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을 두고 지난해 4월부터 11월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경기 침 체와 가계 부채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 타 고금리 영업을 하는 대부업체를 단속한다. 서울시는 대부법 개정 지연으 로 법정 최고금리(연 34.9%) 유효 기간이 지난해 12월31일로 만료, 시민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판 단하고 오는 2일부터 26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지난달 31 일 밝혔다. 불법의심 대부업체 집중단속은 서울시와 자치구, 금감원이 합동 으로 하며 주요단속 대상은 이자 율 초과 표시, 허위·과장광고 등이 다. 대부계약서 관련 필수기재사 항인 자필서명과 이자율 기재, 불 법채권 추심 여부도 살핀다.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에 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 정조치를 하고, 불법 추심행위에 대해선 수사의뢰도 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건축행정 부조리 발 붙일 곳이 없다 서울 양천구, 공무원 부정 부패 사전 차단 일환 사용승인 사전 점검 감리자 체크 리스트 신설 서울 양천구는 건축물 사용승 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 리와 공무원과의 부패행위를 사 전에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사용 승인 사전점검 감리자 체크리스 트’라는 확인절차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건축주 의 사용승인 신청에 대해 건축사 협회에서 지정한 업무대행 건축 사의 현장 확인만 거치면 구에서 사용승인을 하는데 공사감리자와 업무대행 건축사 사이에 담합 등 부조리 뿐만 아니라 공무원과의 부패 개연성도 나타날 수 있어 이 런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구는
서울시 최초로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 전 현장실사를 통해 설계도 서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법령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소규 모 신축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 축물 및 대지·조경·주차장 등 건 축 전반에 걸쳐 62건의 현장실 사를 통해 3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사전 입주와 단열재 미시공 등 법령을 위반한 공사감리자와 업 무대행 건축사를 대상으로 8건의 행정처분과 260여만원의 이행강 제금을 부과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건축물 현장 확인 절차를 통해 공사감리자의 철저한 현장관리를 유도해 위반 건축물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었 다”며 “사용승인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부조리, 공무원과의 부 패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같이 지속적으로 건축현장에 대한 확인절차가 진행될수록 적 발 건수는 급격히 감소했다. 구는 ‘건축물 현장 확인 절차’를 통해 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투명 한 행정, 책임지는 행정이 가능한 기반이 조성됐다고 판단하고, 이 런 풍토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제 도보완으로 ‘사용승인 사전점검 감리자 체크리스트’ 확인 절차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공정 사회” 강조 보통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아침 을 맞이할 수 있는 사회보다 더 큰 동력은 없다”며 “균형발전의 철학이 지향하는 바처럼, 경제 적 행위와 개인의 행복을 추구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기 회를 보장하는 사회로 대한민국 이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선언 12주 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은 안 지 사와 이춘희 세종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 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 렸다. 기념식 이후 열린 심포지엄은 균형발전의 성과와 과제, 혁신 과 분산의 균형발전, 상생과 분 권의 균형발전 등을 주제로 각 각 진행됐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도심 ‘흉물’ 철도 환기구 퍼블릭 퍼니처로 탈바꿈 부산도시철도 다대선 고정 관념 타파 그동안 도시철도 환기구는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안 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하였고, 더 나아가 도시미관 을 저해하는 요소였다. 그러나 시민들이 기피하 는 환기구 시설에 대해 서병 수 시장이 개선방안을 마련하 도록 지시하여, 부산시와 교 통공사는 기존 환기구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향을 마련했 다. 현재 건설중인 다대선 구간 의 환기구는 대부분 보도 밖 에 설치하며, 그 형태도 교통 섬, 쌈지공원, 디자인 조형물 등의 형태로 시민들이 아름다 움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퍼블릭 퍼니처’로 설치될 것 이다. 특히, 주변 건물과 효율적 인 토지이용을 위하여 일부구 간에는 입체적 도시계획을 반 영한 환기구를 설치할 예정이
며, 그 외 환기구 설치공간을 건물주가 공개공지로 제공하 게 하는 방안 등 주변공간을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방향은 환기구가 보 도에 설치될 수밖에 없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시 민들의 보행공간인 보도를 방 해하지 않고도 환기구를 설치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 임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대선의 이러한 시험적 시도를 시작으 로 사상~하단선 등 향후 건설 되는 도시철도에 대해서도 디 자인의 개념을 도입한 환기구 를 설치할 예정”이며, “또한, 환기구의 공개공지 제공 등에 대해서는 조례개정 등이 필요 하므로, 규정 정비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서울 관악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양승진 기자 ysj@sisailbo.com
고창 등 자매 결연 15개 시군 농·축산물 판매
전남도, 동신대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유치 청년 취업 지원 학교 안 재학생까지 확대 전남도는 청년 취업 지원을 졸업자에서 학교 안 재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대학 창조일자리센터 설치 공모사업 에 참여해 동신대대학교에 센터 를 유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 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그동안 주로 학교 밖 졸업자 중심으로 이 뤄지던 취업 지원 사업을 학교 안 재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이 다.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에서
부터 진로지도 등 취업 지원을 강 화해 지역 청년 고용 촉진사업의 핵심 전달체계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도-대학 간 협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55개 대 학이 응모해 예비심사(1차)와 최 종심사(2차)를 거쳐 동신대학교 를 비롯한 전국 2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는 분 절된 대학 내 취업 지원기능을 연
계해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사제도를 개편해 저 학년부터 학과별 특성화 진로지 도, 진로 관련 과목 의무 수강 △ 인문계 전공자 이공계 복수전공 확대, 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 확 대 및 여대생 취업 역량 강화 △중 앙 및 도 정책과 연계한 강소기업 탐방, 취업캠프, 청년인턴, 청년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 병행 등 대학생에게 특화된 취업 지원사 업을 추진한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서울 관악구는 설명절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수축산 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3~4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2016 설 맞이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고창, 강진, 평찬, 괴산, 서천 등 관악구 자매결연 15개 시·군 에서 추천 받은 업체와 소비자 를 직접 연결해 유통단계를 줄 인 업체 등 총 28개 업체가 참여 해 시중보다 10~30% 가량 저렴 한 가격으로 질 좋은 우수 제품 들이 판매된다. 주요 판매품목은 한우, 한과, 인삼, 전통가공식품, 젓갈, 건어 물, 수산물, 양곡, 잡곡, 과실류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 용품과 농수축산물 등이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물가상승으로 제수용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왔다. 구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으 로 제수용품 마련에 부담을 느 끼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매결연 도시와 협 력해 마련한 장터”라며 “직거래 장터에서 저렴하게 우리농수축 산물을 장만하고 즐거운 설 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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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2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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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썩은나무 부터 뿌리 뽑는다 인천시, 시민·기관·단체 그물망 감시로 근절 앞장 유기적 협조체제 마련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구현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근절시키기 위해 인 천시민과 인천지역 기관·단체가 함 께 머리를 맞댄다. 인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영상회 의실에서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시민 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대책회 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청연 시 교육감, 인천지방검찰청 검 사장,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유관기관 및 아동관련 시민단체장 20여 명이 참 석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발생한 11세 여아 학대사건과 장기결석아동 사망 사건 등 아동학대 문제가 날로 심각해 짐에 따라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를 듣고 유기적인 협조지원 대책을 논 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유정복 시장은 “최근 아동학대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유감”
구민의 참여 행정 구현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 부평구, 연중 실시 인천 부평구는 소통하는 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구민의 참 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 굴, 우수 제안을 구정에 반영키로 하고 구민 제안을 모집한다. 제안 대상은 △주민생활 편익 증진 방안 △행정운영의 효율화 방안 △구 재정수입 확대 및 예산 절감 등에 관한 사항 △기존 제도 의 개선으로 행정제도를 발전시 킬 수 있는 내용 등이다.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저작권 에 속하는 것이나 단순한 진정·비 판·불만 표시 등은 제안으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 접수는 연중으로 하며 부평구 구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심 사를 해 금상 20만원, 은상 15만 원, 동상 10만원, 노력상 5만원을 상품권 등으로 지급한다. 부평구홈페이지(www.icbp. go.kr-참여-구민제안-제안신 청)와 국민신문고(www.epeople. go.kr 국민행복제안)를 통해 참여 하면 된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사안의 모든 권리는 부평구에 귀속된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이라며, “향후 아동학대사건이 재발되 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한, “아동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이며 부 모, 아동양육자, 이웃, 교사 등 지역사 회의 모든 구성원이 분담해야 할 책 임”이라고 강조하고, “유관기관과 합 심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 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역사회, 시 민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아동학대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2월 중 시와 교육청, 법원, 검 찰,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병원, 변 호사, 통반장, 의사, 약사 등이 참여하 는 ‘아동학대예방 통합지원체계’를 구 축해 신속한 신고와 초기 정보공유 및 협력, 피해자 후속 지원, 사후 문제점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김포시, 체납액 추징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달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아동학대예방 대책회의’에서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과 이금로 인천지방검창청 검사장,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유관기관과 향후 대책 및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개선 등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으로 ‘종합병원과의 응 급보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고의무 준수, 신속한 진료 지원 및 의학적 자 문 등 아동학대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 획이다. 이밖에 장기결석아동 파악 등 아동 학대 사각지대 조사, 아동보호전문기 관 증설 등 아동학대예방 인프라 확충,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
보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로 아 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 및 권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학 대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매우 중요한 만큼 아 동학대 발견 시 꼭 신고해 주기 바란 다.”고 당부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국내 관광 사상 역대 최대 인원 3월 요우커 6000명 인천 찾는다 오는 3월 단일 규모로는 국내 양 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기 광협회 등 민·관이 협력해 총 관광 사상 역대 최대인 6,000명 업 자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 력을 다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2014년 7월 의 중화권 단체관광객이 인천 고, 인천에서 4박 이상 체류하 면서 인천 대표 한류콘텐츠이 에도 중국 실버전통혼례식 체 을 찾는다.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인 자 지역의 명물인 송도석산을 험 관광단체 3000명을 유치해 천관광공는 ‘중국 광저우 아오 방문해 기업의 번창과 방문자 남동체육관에서 행사를 개최한 란 국제뷰티그룹’ 대규모 인센 의 올 한해 희망하는 소원빌기 바 있다. 올해는 중국 당산시 트 티브 단체를 인천에 유치했다 를 시작으로, 단체 행사 및 인 레킹 동우회 회원 3000명을 유 고 밝혔다. 치해 지난 1 인천시와 인천 월 2일 1차로 중국 국제뷰티그룹 인센티브 단체 방문 관광공사는 지난 200명의 회원 숙박시설·투어코스 협의 등 추진 총력 해 12월부터 대규 들이 강화도 모 인센티브 단체 마니산 트레 유치를 위해 여러 차례 미팅과 천 관광지 투어 등 다채로운 일 킹 교류 방문을 신호탄으로 올 정을 보낼 예정이다. 답사를 추진해 왔다. 해 대규모 중화권 관광객이 인 이번 대규모 단체관광객 유 천 관광상품을 이용할 예정이 올 1월에는 ‘송도컨벤시아와 동북아무역센터(neat-tower)’ 치에 따른 숙박비, 식비, 쇼핑 다. 를 최종 행사장으로 확정하고 등으로 거둘 인천지역의 경제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 6000명이 머무를 수 있는 인천 효과가 120억 원에 이를 것으 기로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인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확보, 로 예상된다. 천의 특색을 적극 홍보하는 등 이번 중화권 단체관광객 유 국내 중국전담여행사들과 함께 인천 관광코스 협의 등 행사추 치는 그동안 시와 한국관광공 중국 대규모 단체관광객 유치 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모든 행사 준비를 마치게 되 사, 인천관광공사가 국내 중국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 면 중국 기업 인센티브 단체관 전담여행사(210개사)를 상대 라며,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인 광객 6000명이 오는 3월 26일부 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벌 천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터 4월 1일까지 6박 7일 일정 인 것은 물론, ㈜보문세계여행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 사, 대화국제여행사, 어울화장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관광객들은 3월 28일과 29일 품, 엔타스 면세점, 국제문화관
경기 김포시가 지난달 28 일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 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전격 실시했다. 징수과 체납징수 팀 직원들 은 경기도 광역체납기동 팀 의 지원을 받아 1000만 원 이 상 지방세 체납자 5명의 집을 가택 수색에 들어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2억 4000만원이며, 이날 현금 720만원, 명품가방 21점, 명 품지갑 15점, 시계 16점, 귀금 속 27점, 주류 7점 및 TV, 골 프세트 등을 압류했다. 시는 압류한 현금은 체납세 액에 충당하고, 향후 압류된 품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감 정 평가를 거쳐 진품여부를 확인 후 공개매각을 통해 체 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인천 강화군은 지난달 29일 통일시대 남북교류 협력축의 중심지 역할 수행을 위한 ‘통일대 비 강화군 중장기발전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강화군, 통일대비 발전전략 세미나 인천 강화군은 지난달 29일 한 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이 함께 ‘통일대비 강화군 중장기발전전 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상복 강화군 수, 윤주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 학원 교수, 박준 홍 녹색개발연구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학술단 체 회원, 관련분야 전문가 및 대학 생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상복 강화군수 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통일에 대 비한 장기발전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과 한반도 평화와 강화의 미 래, 통일시대 수도권 관문도시를 향한 강화군 발전 전략에 대한 주 제발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
고혈압 없는 백세 도전 동구, 건강교실 마련해
됐다. 이상복 군수는 개회사에서 “우 리민족의 중요 관문이자 최후의 보루였던 강화가 남북 분단의 시 대를 맞이하면서 수도권 지자체 중 낙후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발 전이 정체되어 있다”며 “그동안 정체되었던 만큼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지역으로 이를 구체화하 기 위해 전문가와의 토론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화군의 미래비전을 ‘통 일시대의 수도권 관문도시 강화’ 로 정하고 통일시대를 맞이할 선 제적 준비를 하고 있다”며 “통일 을 준비하는 정책 수립 단계부 터 강화군이 주무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동구 보건소에서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관 리하기 위해 ‘건강백세 도전 고혈 압·당뇨병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고혈압 및 당뇨병은 조기에 발 견해 적절한 식이요법과 더불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운동을 꾸준 히 실천하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 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 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에 꾸준 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인천광역시의료 원,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카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등 관 련 의료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 리 강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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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도내 중소기업 기술개발 75억원 ‘단비’
오산시
기술혁신·섬유분야 실용화·R&D 역량강화 산·학·연 협력 시장 개척 어려움 갈증 해소 #사례=지난 2012년 경기도로부터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포장전문 기업 ㈜솔팩은 수평형 1열 고속 분말 포장기계 및 자동 정렬장치를 개발해 연간 2~3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이듬해 26억원으로 10배 이상 뛰었다. 또한, 대만 등 전 세계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해 지난해 총 75억원의 수출 실 력을 올리는 등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기공체조교실 운영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세교 5단지 경로당 어르신 들을 대상으로 ‘건강리더 실버으뜸이와 함께하는 기공체조교 실’을 운영했다. 건강리더 실버으뜸이는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난 해 기공체조교실 건강리더과정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결 성된 건강리더 동아리로서, 매달 운영하는 백세만세의 프로그 램에 함께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공체조 시연을 통한 자발적인 건강관리 리더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건강리더과정을 연 2회 운영 해 실버으뜸이의 활동영역을 확대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든든 한 건강지킴이로 함께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여주시
마을기업 육성사업 신청 공고 여주시는 ‘2016년 마을기업 육성 사업’을 오는 12일까지 공 개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민법상 법인, 상법상 회사,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조직형태가 법인으로서 출자자는 5인 이상이어야 하며, 출 자자가 5명인 경우에는 모두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6인 이상 출자 시에는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 며, 총 사업비의 20%이상을 출자금(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 다. 최대 출자자 1인 지분은 30% 미만, 특정1인과 특수관계인 의 지분의 합이 50%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 법인의 5인 이상이 각각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24시간)’을 이수하여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포천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 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가 총 75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은 산학연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道, 신재생에너지 마을 조성 팔 걷었다 태양광 설비·지열설비 연료전지 등 지원 보급 경기도가 마을단위의 신재생에 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의 신재 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마을 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 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 로,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를 설치하는 주택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동일 최소 행정구
포천시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 들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 분야별 맞춤 계획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종 합상황실을 설치해 9개 반을 편성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 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우선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대비 △특별 수송대책 △쾌 적한 환경 조성 △농·특산품 물가안정 △재난·재해 및 안전사 고 예방 △보건·의료 시스템 점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 및 점검 등 8개 분야 의 점검을 실시한다.
역단위(리,동)에 있는 10가구 이 상의 마을이다. 단, 아파트 등 공 동주택도 포함되며, 연륙교가 없 는 도서지역의 경우에는 5가구 이 상의 마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태양광 설비의 경우, 단독주택 은 킬로와트(kW)당 67만원에서 80만원까지(도서지역 80만원~96 만원), 공동주택은 동당 80만원까 지(도서지역 96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태양열 설비의 경우, 평판 형·진공관형은 집열면적(㎡)당 38 만원에서 58만원까지(도서지역 46 만원~70만원)를, 자연순환형 온수
용화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핵심 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한 것 으로 도내 기업이 주관기업이 되 고, 산·학 또는 산·연 형태의 컨소 시엄 구성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로 추진된다. 기술개발사업 신청 대상은 경 기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며, 선정된 과제에 는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2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0일까지이 며 전산접수와 서류제출을 마감 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 가위원회에서 과제 중복성 및 사 업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 한 후 최 종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광명시, 1인당 300만원까지
기(6㎡급)는 1대 당 262만원까지 (도서지역 314만원) 지원한다. 지열설비(수직밀폐형)의 경우, 킬로와트 당 50만원에서 66만원 까지(도서지역 60~79만원) 지원 하고, 연료전지(1kW이하)의 경 우, 킬로와트 당 2199만원까지 (도서지역 2639만원) 지원이 가 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24일까지 해 당 시군 에너지부서를 통해 신청 서를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시군에 서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해 마을 별 우선순위를 정한 후 지원마을 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모체의 건강이상 등 으로 조기진통, 분만 출혈 등의 증상이 있는 고위험 임산부의 진 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과 모자건강을 위해 의료비를 지 원한다. 지원대상은 2015년 10월 1일 이후 분만한 자로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이고 3대 고위험 임신 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경우에 해당하며, 신청대상 의료비는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5대 비위 행위 적발되면 최장 45개월 승진 제외 성남시, 강력 조치 성남시 공무원은 앞으로 음 주운전,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폭력, 성희롱·성 매매의 5대 비위 행위에 적발 되면 최장 45개월(3년 9개월) 간 승진에서 제외된다. 6급 이상이라면 보직 박탈 이다. 성남시는 비위 행위 공무원 이 받는 법령상 징계와 별도 로 인사상 제재를 가하는 내 용의 ‘인사운영 계획’을 수립 해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인사 운영 계획을 보면 5대 비위 행위자는 승진에서 제 외될 뿐만 아니라 그 유형과 징계 양정에 따라 성과상여 금 최대 2년간 미지급, 맞춤 형 복지 포인트 최대 700P 감 액, 최대 24시간 사회봉사명 령 등 처분을 받게 되고, 부서 (기관)장은 징계 등의 연대책 임을 지게 된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악취 없는 안산시 만들기 본격화 민간환경감시단 활동 개시
설 손님 맞이 준비 완료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 을 위해 1차 55억원, 2차 20억원 등 총 75억원 규모의 ‘2016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액은 지난해 대 비 10%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 분야는 단기 사업화를 지 원해 신제품·시장개척을 촉진하 는 ‘기업주도기술혁신개발’ 지원,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촉진을 지원하는 ‘글로벌 유 망과제’ 지원, R&D과제기획이 부 족한 중소기업에 컨설팅을 지원 하는 ‘중소기업 R&D역량강화’ 지 원, 섬유산업 실용화기술개발 등 4개 분야이다. 특히 섬유산업 실용화 개술개 발 분야는 경기지역 5000여 개 섬 유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해 신설됐다. 섬유산업 실용화기술개발 분 야는 도내 섬유(피혁 포함)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섬유분야의 고부가가치 상
안산시는 ‘악취-끝’ 시책의 차 질 없는 이행과 산업단지 환경개 선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이 1일 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경지킴이로서 사명감이 높 고, 운전이 가능한 안산시민을 대 상으로 응시자 26명에 대한 면접 및 직무능력평가를 거쳐 지난 27 일 최종적으로 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민간환경감시단은 1일 부터 5일까지 안산시 악취관리 시 책 방향, 모니터링 방법, 모의순찰 등 직무역량 교육 후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민간 환경감시단은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행정으로 안산스마 트허브 순찰, 악취 모니터링, 불법 오염행위 감시 및 합동점검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한명애 공단환경과장은 “안산 시의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환경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악취 개선은 필연적 과제로 민간환경 감시단 활동은 ‘악취-끝’ 시책 달 성의 모멘텀으로 작용 할 것”이라 고 밝혔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Speed-UP 정자~광교 신분당선 개통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중앙역에서 열린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정자 구간 개통 식’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한선교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하고 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받고 관리비 절약
시흥시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 발족
고양시, 6억 7천만원 편성 주거환경 개선 투입
시흥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 회를 발족해 체육단체 통합에 시동을 걸었다.시흥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에서 3명씩 통합추진위원을 추천받아 6명을 확정 했고 이은식 주민생활서비스국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추진위원은 시흥시 체육회에서 장길웅 총무이사, 이정균 기 획이사, 한인수 경기이사를 생활체육회에서는 정기승 수석부 회장, 배영만 부회장, 정원동 부회장을 추천하였고, 시에서는 이은식 주민생활서비스국장이 위원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추진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통합체 육회가 3월안에 출범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투명하고 행복한 아 파트 만들기를 역점 사업으로 지 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주택 보 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 혔다.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 업을 위해 6억7천만 원의 사업 비를 확보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투입할 예정이며 특히 공 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 LED등 교체지원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함께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이경 기자 olk@sisailbo.com
가평군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신청 접수 가평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가평사무소는 1일부터 2016년 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농산물품 질관리원 사무소에 신청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직불제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우려되는 농산물 가격하락 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 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요건을 충족 하는 실 경작자만 신청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기간과 방법의 조정·변경으로 농업인들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청기간이 한 달 앞 당겨진만큼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사시사철 시민 안전 지킴이로” 안양시, 자율방재협의회 총회 올해 사업 밝혀 안양시는 자율방재단의 금 년도 활동계획을 밝히는 2016 자율방재단 총회를 지난달 29 일 동안평생교육센터 대강당 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해 31개 동에서 자율방재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280 여명이 참석해 각종 재난으로 부터 시민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자율방재단은 계절별 또는 월별로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하면서 이면도로 제설작 업, 겨울철 낙상대비 골목길 조 사,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반지 하주택 복구작업, 폭염대비 무 더위쉼터 관리 등을 주 임무로 담당한다.
이날 총회에 이어서는 모두 가 범계역 주변 거리로 나서 안 전문화운동 추진 캠페인을 전 개하기도 했다. 이필운 시장은 총회에서 안 전 역시 제2의 안양부흥에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난은 예 고 없이 찾아오고 점점 대형화 되는 것이 현실이고 관의 힘만 으로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지 적했다. 또한 지역사정에 밝은 이들 인 만큼, 재난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과 조기수습 등 민간차원 에서의 예방활동에 힘을 모아 제2부흥의 안전도시 안양 건설 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시는 지난해 총 69개 단지에 공 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특 히 14개 단지에 에너지 절약사업 지원을 통해 단지별 연간 약 1천 만 원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 를 거두었다. 공동주택 공용 관리비 절감은 직접적으로 세대별 관리비 절감 혜택을 가져오는 것으로 올해도 사업 추진을 위해 1월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2월부터 3월까지 공 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3월초에는 공동주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홍보 총력 연천군, 명소 알리기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 나서 연천군은 지난달 29일 연천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 사 역량강화를 위한 지질 전문교 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정웅 지질학 박 사를 초빙해 오전에는 전곡선사 박물관 소강의실에서 연천 지질 의 특성과 가치에 대한 이론교육 을, 오후에는 재인폭포, 좌상바위, 베개용암 그리고 은대리 차탄천 변 습곡구조와 현무암 와상절리
등을 돌아보며 현장강의를 실시 했다. 이번 교육에는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 5명을 포함해 연천군 문화 관광해설사 그리고 연천 교육지원 청 장학사 및 교사 등 총 12이 참석 한 가운데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 으로 추운 날씨와 장시간의 교육 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모두 열 의에 찬 모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해설사는 “지질
택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을 대 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또한 공동주택 보조금 사업기 간 중 공동주택 멘토 건축사 등 전 문가와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 아파트 별 실정에 맞 추어 설계단계부터 전문가 컨설 팅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 하고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신 청은 고양시 공동주택 정보마당 (http://apt.goyang.go.kr)을 통해 방 문 없이 원클릭 접수가 가능하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 셔서 그동안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되었는데 그 뿐 아니라 학생들의 돌발적인 다양한 질문 대처법 등 실제로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며 큰 만족 감을 나타냈다. 한탄강과 임진강은 우리나라에 서 유일하게 화산 폭발로 인해 형 성된 하천으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는 등 지질다 양성이 우수하여 지난해 12월 31 일 환경부로부터 국내에서는 7번 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고 시된바 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철원오대쌀’ 다시 하늘 날다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납품 계약 강원 철원오대쌀이 다시 한번 하늘 길을 날개 됐다. 철원새마을금고는 LSG sky chefs와 지난달 28일 철 원오대쌀을 아시아나항공 전 세계 300여개 항공사에 기내식으로 매월 60톤규모 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납품되 는 철원오대쌀은 현무암 곡 창지대 DMZ 청정한 환경에 서 생산돼 웰빙시대 소비자 에게 청정 안전성 쌀로 인 정받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90년대 중반 농림부 추천 으로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철원오대쌀이 납품되면서, 고품질 청정 철원오대쌀에 대한 품질 및 브랜드 이미 지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 로 알리지는 계기가 된 이 래 10여년 만에 철원오대쌀 이 다시 한번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으로 납품하는 쾌거 를 이루게 됐다. 금번 계약 성사로 국내외 경제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으로 쌀 소비가 급락 국민 1 인당 쌀 소비량이 65kg 미만 으로 떨어져 쌀판매에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이때 판매촉 진의 계기가 될것 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더본코리아와 MOU 체결… ‘예산 방문의 해’ 널리 알릴 계획 충남 예산군이‘외식업계의 미 다스 손’ 으로 총 36개 브랜드 국· 내외 970여개 매장을 이끄는 ㈜ 더본코리아의 대표이사이자‘먹 방·쿡방’열풍을 이끌며 바쁜 스 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요리연구 가 백종원(51·사진)씨를 오는 4일 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지난달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와 백종원 대표이사, 김영호 군의 회 의장을 비롯해 군 의원과 더본 코리아 관계자, 부서장 등 5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더본코리아 와의 MOU 체결 및 홍보대사 위 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산림문
‘차 없는 거리’ 조성
예산-롯데상사 두 손 맞잡다 ‘예산 쌀’ 안정적인 판매 통한 농가 소득증대 도모 롯데상사(주)가‘예산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최근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농가 소 거듭된 풍년으로 남는 쌀 문제 득증대를 위해 판로확대에 나 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을 펼칠 계획이다. 선다. 군은 이번 협약이 체계적인 충남 예산군은 지난달 28일 군수실에서 황선봉 군수와 롯데 마케팅과 홍보 부족으로 제값을 상사(주) 관계자를 비롯해 김현 받지 못했던 지역의 고품질 쌀 봉 예산미곡(주) 대표이사, 김경 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한편 수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 ‘예산쌀’이미지 제고 및 안정 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인 판매처 확보를 통한 매출 롯데상사(주)와 상생협력을 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업과 지자체 상호 간 이번 협약은 지역의 농가가 판 매와 유통망 걱정 없이 영농에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 새로운 유통협력 체 전념하고 회사는 지역의 우수한 ‘예산쌀’ 농산물을 연중 공급 받기 위한 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협약을 통해 지 협약에 따라 롯데상사(주)는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제 역 농·특산물의 납품이 확대될 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 수 있도록 생산과 판매, 홍보 등 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공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급하고 저가 위주의 양곡시장을 하겠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고품질 중심으로 개편해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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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백종원, 예산군 홍보대사 위촉 화박람회와 온천대축제, 제12회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제 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가 개최되 는‘예산 방문의 해’ 에발 맞춰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 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과 ㈜더본 코리아가 체결 할 협약 내용 을 살펴보면 양 기관은 △ 예산지역 농산 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 발굴과 6차 산
강릉시 ‘보행자 중심’ 녹색교통 완성
충남 예산 황선봉 군수(좌)와 정기호 롯데상사(주) 상무(우)가 지난달 28일 군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년 2월 1일 월요일
강원 강릉시는 신대학길 110m 구간을‘차 없는 거리’ 로 조성한다. 해당 구간은 중앙동 불란서안 경에서 강릉1번가에 이르는 길이 110m, 노폭 6m 구간으로 교통안 전시설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주민 홍보 및 시 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1일 전면 시행한다. 이 구간은 평소 보행자가 많아 차 없는 거리조성이 필요했으나 그동안 상가 경기위축 등 일부 반 대 의견으로 시행에 어려움이 있
었다. 이번에 조성한 신대학길 차 없 는 거리와 기존 시행 중인 구대학 길 차 없는 거리가 서로 연계되면 강릉 도심지 쇼핑가가 보행자 중 심거리로 완성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가 역할이 기대되며 상가 활성화와 지역 경기 부양에 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와 함께 강릉대로 527 번길 190m 구간과 동부시장2길 100m 구간 등 2곳을 일방통행 구 간으로 추가 지정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업화를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 성화 도모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한 명문학교 및 특성화 학교 육성 협력 △군의 위상을 높이고 효 과적인 군정 홍보 등에 상 호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해 흔쾌히 홍보 대사 위촉을 수 락한 요리연구 가 백종원씨는 올해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지 역의 관광자원 및 농·특산물 등 을 전 국민에게 알리
지원 활동 강화한다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기 SNS 서포터즈는 홍성 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대 전, 부산 등 전국에서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홍성군의 다양한 소식을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홍성 군의 주요 정보를 SNS 매체를 통해 공유해 주민들의 목소리 를 군정에 알리게 된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최근 스마트 서포터즈 출범식 가져 스마트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방식이 모든 부문에서 널 리 활용되면서, 홍성군은 소셜 미디어가 주민과의 쌍방소통 을 위한 새로운 군정홍보를 위 해‘제2기 홍성군 SNS 서포터 즈’ 가 지난달 29일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군수 인사말씀 및 2015년 활동 영상 시청하고, SNS 교육 및
춘천, 구인구직 연결 강원 춘천시는 구인구직 연 결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작년 취업상담 창구를 통해 1350건을 상담, 이중 950건 을 알선해 480건의 채용이 성 사되는 등 효과가 높은 데 따 른 것이다. 관련 전담 인력을 현재 1명 에서 3명으로 늘리고 관련 정 보 제공 시스템도 확대 개편 키로 했다. 시 경제과에 개설된 취업상 담 창구 전담 인력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고용복지플 러스센터에 새로 1명을 파견 한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향 토기업과 구직 활동을 신속 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전담 인력을 충원, 일 반 구인구직 지원 외에 농번 기 일손 지원창구, 구인구직 자 만남의 날 등 일자리 연계 사업을 할 계획이다.
‘소통하는 홍성’ SNS 활용 앞장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태안군, 설 명절 물가 안정 ‘총력’ 5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성수품·서비스요금 집중관리 충남 태안군이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을 위한 특별대책 추진 에 나선다. 군은 오는 5일까지를‘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으로 정 하고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설을 맞아 물가인상이 예상되
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문화의 발 전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를 도모하는 한편 특성화된 지역 인재 육성 및‘독거남’ 부터‘주부 9단’ 까지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 는‘대세남’백종원씨를 활용해 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중부 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활발한 방송 활동 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백 종원씨를 통해‘예산 방문의 해’ 를 널리 알리고 군의 브랜드 가치 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는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진흥과 내에‘물 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운 영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수 립에 나서는 한편, 현장위주의 관 리체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17명
충남 태안군이 오는 5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및 개 인서비스요금 등 설을 맞아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태안읍 일원에서 열린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모습.
의 점검반을 편성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을 돌며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위생관리 실태 등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성수품과 각종 제수용 품 등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소비자단체 회원 과 물가 모니터단을 적극 활용, 물 가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 해 설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7일에는 군 관계자와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 등 이 참여한 가운데‘설 명절 물가안 정 캠페인’ 을 갖고 태안읍 전통시 장과 마트 등을 돌며 상인들의 적 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등 범 군 민적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세종시, 장애인콜택시 ‘누리콜’ 확대 4대 추가·연중무휴 운행… 요금 40% 인하 세종특별자치시가 장애인콜택 시인‘세종 누리콜’ 을 1일부터 연 중무휴 운행하는 등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 누리콜’은 세종시에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사 회참여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세 종시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운영 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이다. 2009년 1대로 시작한‘세종 누 리콜’ 은 상반기에 2대, 하반기에 는 2대를 추가 구입해 총 10대를 운행하게 된다. 또한 주 6일 운행하던 것을 일 요일을 포함해 연중무휴 운행하 기로 했으며, 운행시간도 6시부터 24시까지 확대한다. 특히 요금체계의 경우, 3㎞에 1200원 하던 기본요금을 1000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콜택 시 ‘누리콜’ 모습이다.
으로 인하하는 등 이전보다 40% 정도 내렸다. 김현기 교통과장은“우리시 장 애인콜택시인‘세종 누리콜’ 이거 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에게 실질 적인 발이 돼 주고 있다.” 라며“이 용 활성화와 이동 편의 증진에 더 욱 노력하겠다.” 러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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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북도, 신도청 주변 교통망 바뀐다 할 예정이다.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420 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올해 1512억원을 투자해 이천~ 충주 착공, 충주~문경은 기본 및 실시설계중으로 금년도 하반기에 경북도는 경상도 700년 역사에 율성이 개선된다. 복지예산에 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업에 한 획을 긋는 신도청 시대 려 SOC예산의 전반적 감소추세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를 맞이하여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에도 불구하고 신도청 접근성 강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화를 위하여 경북도가 발벗고 나 의성~군위 동대구 구간은 제3차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 섰다. 신도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 주요사업을 보면 고속도로 3개노 고 있다. 록 건의 중에 있다. 향후 중부내륙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선에 8조3000억원을 들여 추진한 철도가 완료되면 신도청에서 수 고속도로, 국도건설사업이 기 추 결과, 신도청 접근성 향상의 밑그 도권 까지 1시간대에 진입 할 수 진된 도로망과 연계되어 도로효 림의 실체가 드러난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 국장은“경북의 SOC예산이 복지 비 부담이 늘어나는 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경북 신도청 이전에 따른 간선도로망 구축사 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합리적 으로 설득하고 사업비를 확보하 여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 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낙후 된 경북을 북부지역을 발전시키 고자 힘을 모아준 도민들의 성원 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지금 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도 신도청 주변 교통망 확충에 최 선을 다하여 도정의 최대 목표인 “청년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 성화에 기여하고 사통팔달 교통 부산 남구, ‘1가정 1가훈 갖기’ 행사 개최 부산 남구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남구청 2층 민원실 앞에서 ‘1가 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 임” 을 밝혔다. 정 1가훈 갖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남구 주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서예가협회 정갑섭, 이후근 회원이 가
상주에서 영덕 고속도로 107.7㎞, 2조7천억원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93.9㎞ 2조1천억원 관내 어디에서나 1시간 30분 이내 접근 가능
예천군 ‘축산시설’ 설 명절 방문 금지 경북 예천군에서는 구제역 및 AI 차단을 위한 가축방역 협의회가 협의회장과 군·읍 면 축산관련기관 단체 등 25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현재까지 전북에서 2건의 구제역이, 전남 및 광주에서 18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엔자가 발생했고 지금은 어 느 정도 소강상태이나 구제 역 및 AI가 추가 발생 우려가 있고 다가오는 설 명절은 출 향인 등 귀성객의 고향방문 이 예상되므로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올 해 사용할 소 독약과 예방약품 선정 및 설 명절 인구 대이동에 따른 방 역대책도 협의했다. 군에서는 읍·면 양돈농가 에 소독약 및 생석회를 긴급 배부했으며 농장과 마을 진 입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소규모농가는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1월중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 도 완료했다. 또한 발생상황에 따라 군 관내 출입 전 축산차량을 소 독 할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검토 중이며 소독 및 예방접 종 실시여부를 파악하고 위 반 시설 및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족의 건강과 가정의 발전기원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가 펼쳐졌다.
먼저 동서4축(상주~영덕) 고 속도로(107.7㎞)를 보면 2조7000 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는 93.9㎞에 2조 1000억원으로 올해 5522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도 준공을 목 표로 계획기간내에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도청에서 세종시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세종시~ 신도청)간 고속도로는 대안마련 을 위한 기본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기본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산청 ‘동의보감촌’ 설 연휴 정상운영 경남 산청군은 설 연휴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람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엑 스포주제관과 한의학박물관은 설 당일인 8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 관하며 한방자연휴양림과 동의보 감촌 내 식당 및 상가, 기념품 판
매장 등 민간시설은 설 연휴와 관 계없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氣)체험을 할 수 있는 동의전 앞마당에 제기차기, 투호 놀이, 굴렁쇠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를 준비해 명절분 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어느 해 보다 긴 연휴기간 중에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휴식과 체험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의 설경.
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경주시
문화재청 ‘경주 인왕동 사지’ 사적 지정
문화재청은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인용 사지(仁容寺址,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240호)’ 를 국가지정문화 재 사적 제533호‘경주 인왕동 사지(慶州 仁旺洞 寺址)’ 로지 정했다고 34일 밝혔다. 경주 인왕동 사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願刹)인 인용사(仁容寺)의 터로 추정되어 1991년에 경북 문화재자료‘인용사지(仁容寺址)’ 로 지정됐다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4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 시하여 신라의 전형적 가람배치인 중문·쌍탑·금당·강당·회 랑과 독특한 건축 구조가 확인됐다. 중문 자리에 유례가 드문 ‘亞’ 자형 건물지가 있고 쌍탑은 여느 사찰과 달리 금당의 좌우 측면 남북축선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 와축 기단을 구축한 건물지도 확인됐다. 시는 앞으로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경주 인왕 동 사지’ 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련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대구시
달서구,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대구시 달서구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수요자 중심 맞춤 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 및 주민의 다양한 복 지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자치단체가 발굴하고, 주민은 스 스로 원하는 서비스와 기관을 선택하는 사업으로, 4인가구 기 준, 월 527만원~614만원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복지 서비스이다. 또한 투자를 통해 여성,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 에게 일자리도 제공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로 인한 서민생 활 안정, 사회적 경제 자립도 돕게 된다. 모집분야는 장애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 정신장애인 자립능력개발, 시각장애인 안마치료, 부모·아동 상호관계증 진, 아동·청소년 뇌기능 통합운동, 부모코칭 프로그램“당당한 맘, 펀펀(fun, fun)한 맘”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인정서치유, 아 동정서발달 및 치유지원, 백세인생‘청춘은 지금부터!’약물· 도박 중독가정 기능회복을 위한 토탈케어, 장애인 보조기기 렌 탈, 중소기업 근로자 행복찾기,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 청소년 비전형성지원 서비스 총 14개 분야다.
바란다” 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 psyeon@sisailbo.com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고령군
대구 ‘팔달신시장’ 활기 불어 넣는다 1일 장보기·온누리 상품권 구매촉진 행사 개최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칡소 보존 및 증식을 위해 칡소 사육농가에 인공수정용 동 결정액을 조건부 무상 공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칡소 인공수정용 동결정액 무상공급 경북 축산기술연구소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칡 소(일명 칡한우) 보존 및 증식 을 위해 칡소 사육농가에 인 공수정용 동결정액을 조건부 무상 공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북도는 2013년부터 국립 축산과학원, 한국종축개량협 회와 함께 도내 칡소 사육농 가에게 무상정액을 공급하고, 매년 혈통 및 모색조사를 실 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하는 정액은 축산기술연구소를 포함한 8 개 광역자치단체 축산연구소 와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종축 개량협회로 이뤄진 칡소협의 회에서 털(모)색, 질병검사, 유 전자 분석 등을 통해 엄선된 보증씨수소로 부터 생산됐다. 이 정액은 칡소 농가들이 언제든지 해당 광역지방자치 도 축산연구기관에 신청하면
6개월마다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상 공급받은 농가들은 번식·판매·도축기 록 등을 철저히 기록 관리해 야 하며, 정액을 공급한 기관 에 이 기록물과 정액을 사용 한 후 남은 빈 스트로우를 반 드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김석환 경북축산기술연구 소장은“도내 희귀가축인 칡 소 사육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 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칡소는 황갈색 바탕에 검정 세로 줄무늬가 몸 전체에 나 타나거나 또는 검정 바탕에 흑갈색 세로 줄무늬가 몸 전 체에 나타나는 소를 말한다. 이 소는 국제연합식량농업 기구(FAO)의 가축다양성정보 시스템(DAD-IS)에 우리나라 고유 품종으로 등재돼 있는 상태이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팔달신 시장에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지역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온 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를 개 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16 일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달신시장을 방문해 온누 리상품권 구매촉진행사 및 기부 금 전달 행사를 가지고, 대구시 및 지역 주요 기관·단체의 임·직원 과 함께 장보기를 한다. 이번 행사는 권영진 시장, 이동 희 시의회의장, 진영환 대구상공 회의소 회장, 진덕수 한국여성경 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송외 선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이범 운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 지회장, 김학환 전국아파트입주
자대표회의연합회 대구시지부장, 변성렬 한국감정원 대외협력본부 장, 오재택 신용보증기금 기업지 원부장 등 각계·각층 대표가 참 석한 가운데 상품권 구매약정, 기 부, 상품권 구매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상품권 구매약정은 온누리 상 품권 구매촉진기간 중 상품권을 구매하겠다는 약정보드를 전달하 는 행사로서, 전국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와 대구 공무원 노동조합에서 각각 5억원을 대구 은행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각 각 2억원, 한국감정원, 신용보증 기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 경북지회, 대구시 여성단체협의 회, 대구 종합 유통 단지 관리공 단, 한국 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 북지회가 각각 1억원을 구매약정
할 계획이다. 이어 대구은행이 상품권 5000 만원을 구매한 뒤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지역의 불 우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며, 대 구광역시 상인연합회에서는 팔달 신시장 피해상인에게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모금한 성금 1000 만원을 전달한다. 이후 행사 참석자 전원이 현장 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최근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감소로 전통시 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서 화재로 인해 더욱 어려움이 가 중됐으나 기업, 기관·단체로부터 많은 온정이 답지하고 있어 팔달 신시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 민 여러분의 보다 많은 동참을 부 탁드린다” 고 말했다.
여권·국제 운전 면허증 동시 발급 서비스 경북 고령군은 1일부터 도로교통공단 문경 운전면허 시험장 과 업무협약을 통해 여권과 국제 운전 면허증을 동시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여권 신청은 군청 민원실에서 하고 국제운전면 허증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별도로 방문해 신청·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제 운전 면허증은 국내 운전 면허증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운전면허증, 사진 1매와 8500원의 수수 료를 내면 5일정도 지난 후 여권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구미시
제42회 농특산물 금요 직거래 장터 개장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거제시, 전통시장 이용에 ‘상품권 사용’ 캠페인 전개 할인행사·주차장 무료 개방… 물가안정 대책도 병행 경남 거제시는 설 명절을 앞두 고 전통시장 이용과 거제 사랑 상 품권 사용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지역경 기가 얼어붙어 시민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않음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줄어들 것을 우 려해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 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0월 고 현종합시장 공영주차장을 오픈하
며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1시간 주차요금을 면제해 주고 있고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 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무료 개방하는 한편 옥포 시장 주차장도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2월 한 달 동안 거제사랑 상품권을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 우 물품 구매금액의 3~5%를 할 인 받을 수 있으며,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1층에 마련된 판매시설에
서는 과거 고현사거리 일원 도로 변에서 장사했던 노점상 60여명 이 활어, 선어, 건어물 등 수산물 과 채소, 곡류, 과일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신선한 농수산물 을 이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 입할 수 있다. 시는 또 겨울 한파 와 성수품 수요 증가로 장바구니 물가가 뛰지 않도록 물가안정 대 책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5일까 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북 구미시는 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제42회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금오산 대주차 장에서 개장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5일에는 직거래장터 회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금요 직거래장터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행사 를 개최한다. 금요직거래장터는 관내 130여 농가와 지역 농· 축협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대 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출하성수기 등 계절별로 다양 한 이벤트 행사 실시로 장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의 우수성도 홍보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금요 직거래장터는 도농 상생 및 화합 의 장터로 살기 좋은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 만들기와 더불 어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 판매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며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입점 농가를 격려했다.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2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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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전산업 발전대책 속도 낸다
보성군
‘보성차밭 빛 축제’ 설 연휴기간에도 운영
‘광주지역 가전업체 지원 상생협의회’ 출범
보성군은 겨울철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보성차밭 빛 축제’를 설 연휴기간인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해 12월 11일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45일 간의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았던 보성차밭 빛축제가 대 단원의 막을 내렸으나, 민족 고유의 대명절 설을 맞아 귀성객 과 외지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설 연휴기간 중 4일간 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보성차밭 빛축제는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연인원 120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경제에 약 605억원의 직·간접 생산효과 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전산업 육성·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역할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영광군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일부 생 산라인 이전설로 촉발된 지역 가 전산업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광 주광역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 생산라인 해외이전으 로 인한 지역경제 파장 최소화와 협력업체 활로모색 등 가전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 마련에 적극 나 선 것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윤장현 시장 이 삼성전자 서병삼 부사장(생활
가전사업부장)과 가전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1일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광 주지역 가전협력업체 지원 상생 협의회’ 출범 회의 및 ‘산학연관 발전포럼’을 연이어 개최한다. 가전산업 육성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게 될 상생협의회 에는 우범기 시 경제부시장(위원 장),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대표, 삼 성가전협력업체 대표, 광주시의 회 산업건설위원장, 광주테크노파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신안군
‘신안천일염’ 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수상
신안군의 대표 특산물 ‘신안천일염’이 동아일보가 주최하 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여 지난달 28일 개최한 ‘2016년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3회째인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기업의 소비 자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후생 증대 및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제정됐다. 산업군별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더십, 소비자중 심 경영체계, 소비자 정보시스템,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6명으로 구성 된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지방자치단체 4개소, 개별기업브랜드 4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신안군은 지역특산물부문에서 ‘신안천일염’이 소비자의 높 은 인지도와 브랜드 육성·관리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 년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담양군
관광정책역량, 최우수등급 ‘1등급’ 선정
나주시 ‘100원 택시’ 확대 운영 가구당 이용권 배부·이름 적어 불합리 해소 나주시는 시정 역점 추진 방 향을 시민 중심의 체감 행정에 두고 많은 시민들이 직접 혜택 을 볼 수 있도록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100원 택시’를 대 폭 확대하여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23개 마을에서 시범 운행한 100원 택시 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버 스승강장으로부터 마을회관 까지 500m 이상 떨어진 135개 마을(1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 운행을 대폭 확대 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약 7천 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인구수를 기준으로 이용
권을 배부하던 것을 가구당 동 일매수 배부하여 인구 규모에 따른 마을별 불합리한 부분을 해소하고, 이용권에 사용자를 기명하여 제작, 이용권 배부에 투명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1일, 18 일에는 택시운송사업자, 마을 대표자, 읍면동 담당직원을 대 상으로 100원 택시 사업설명 회를 개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설명회 자리에서 “상반기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100원 택시가 교통 취약지역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장흥군, 여성 취업 발 벗고 나선다 전남 광역새일센터와 협력, 구인·구직 연계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이민 여 성의 취업을 도와 드립니다.” 장흥군에서는 (재)전남여성플 라자가 운영하는 전남광역새일센 터와 연계하여 여성가족부와 고 용노동부의 지정을 받아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 이민여성을 위해 구인·구직연계 및 알선, 동행면접, 취업상담 등으 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 특히 전남 광역새일센터에서 파견한 여성취업상담사가 장흥군 주민복지과에 상주해 여성들의 질 높은 취업 상담 서비스를 지원 하고 있다.
전남광역새일센터의 관계자에 따르면 장흥군 관내 여성은 누구 나 구인과 구직연계 취업 상담과 알선 등 구직자 동행면접, 취업 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지원, 이 력서, 자기소개서, 면접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취업상 담실, 여성친화 일촌 기업 협약,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지원, 여 성근로자 역량강화교육, 양성평 등 인식개선, 일자리 유관기관 네 트워크 구축 등을 운영하고 있어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덧붙 였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 방문 60여개 품목 선보인다 순천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의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도시 소비자를 상 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서울 강 남구 2월 2일, 강서구와 구로구는 2일~3일, 양천구는 3일~4일에 열리며, 조청유과와 강정, 딸기, 단감, 배, 곶감, 쌀조청, 한과세트 등 12개 업체 60여개의 품목을 선 보인다. 시는 지난해 설·추석명절 직거 래행사, 서울농부장터, 자매결연 도시행사, 전국 축제행사장 등에 서 47회에 걸쳐 8억 4600만원의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수도권 소비자 를 대상으로 조기햅쌀, 순천미인 쌀, 단감, 배, 곶감 등 지역 농수산 물 판매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한다. 또 지역농산물 마케팅을 강 화하기 위한 순천형 로컬푸드 직 매장도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브랜드를 활용한 순천시 농특산 물 통합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 는 한편 모바일 직거래 등을 통해 원거리 소비자에게 지역의 농수 산물 홍보 및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계수 기자 kksoo@sisailbo.com
구례군은 지역의 토양과 대표 농산물에 대한 게르마늄 성분 함 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 지역보 다 게르마늄 성분이 타 지역보다 높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구례 군 요청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구례지 역의 토양과 대표농산물에 대한 게르마늄 성분 함량조사를 실시 한 것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구례의 지질 은 토양을 만들어내는 모암이 대 부분 게르마늄 성분이 높은 변성 암과 화강편마암으로 분포되어 있어 토양 내 게르마늄이 1.59㎎ /㎏으로 타 지역 21개 시·군 평균 보다 약 5배 정도 많다고 밝혔다. 또한 구례 대표농산물인 쌀, 감, 매실, 산수유, 녹차, 쑥부쟁이 등
보배로운 섬 ‘진도’ 문화·관광 한 눈에
나승진 기자 nsj@sisailbo.com
Ge 성분, 성인병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
순천시, 설맞이 직거래장터 참여 담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5 지역관광발전 지수 동향분석’의 연구결과 관광정책역량 부문에서 최우수 등 급인 ‘1등급’을 받았다.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발전 수준과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부에서 진행한 연구로,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 으로 실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연구를 위해 ‘지역관광발전지수 표 준모델’을 활용,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자체 관광 발전 정도를 분석했다. 담양군은 전반적인 관광정책사업 및 관광분야 인적역량과 맞춤형 관광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 광홍보정책, 다양한 매체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 를 받아 관광정책역량 부문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2016년에는 담양의 역사·문화·관광·자 연환경을 테마로 한 담양다움의 특성화 및 문화관광산업의 융 복합화로 ‘700만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주시 가전산업 지원전략 △광주 에어가전산업 육성계획 발표(전 품연 신찬훈 본부장) △가전업체 업종 다각화 전략 및 사례 발표 (전품연 이정기 박사) △가전산업 관련 전문가 패널토의 △기업지 원시책 설명(한국전력공사, 광주 테크노파크) 순으로 진행된다. 이 포럼은 광주시의 가전산업 육성 기본전략의 이해도를 제고하 고,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기관이 갖고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각 협 력업체별로 판로개척 등 마케팅과 잘 연결할 경우 매출신장 등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례 농산물, 높은 게르마늄 화제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로 수급율 높인다 영광군은 기초연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금 수급 연령 도래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청안내 및 기초연금 수급 희망 자 이력 관리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기초연금 수급희망자 이력관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기 초연금을 신청했다가 소득초과 등으로 탈락하신 분에 대해 향 후 5년간 매년 소득 및 재산을 정기적으로 조사하여 수급 가능 으로 예측된 어르신께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여 연금수급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또한 군에서는 2016년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이 단독가구 월 100만원, 부부가구 월 160만원(2015년 기준 93만원, 148만 80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지난 2014년 7월 이후 소득 인정 액이 초과되어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급이 가능한 경우를 파악 기초연금을 신청토록 안내하여 연 금 수급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크원장, 한국전력공사 상생협력처 장,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창업성 장지원과장, 전자부품연구원 광주 본부장, 광주은행 부행장, 기업은 행 하남지점장,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13명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진행상황 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 게 된다. 위원들은 매월 정례적으 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사안 발 생 시 수시 회의도 열게 된다. 이어서 개최하는 ‘산학연관 발 전포럼’에는 윤장현 시장을 비롯 해 지역 연구기관장, 산학연관 관 계자, 가전산업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
구례산 쑥부쟁이.
에서도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분 석되었고 특히 지역특산나물인 쑥부쟁이에서 높게 나타나 쑥부 쟁이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연권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 장은 “자연적인 조건으로 토양과 농산물에 게르마늄 성분이 높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한 차별성을 집중 부각시켜 소득창출에 적극적 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군이 관내 유명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 해 ‘보배의 섬 진도 이야기’ 라는 관광 안내책자를 발간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최근 진도군관광진흥협의 회가 진도군의 지원을 받아 3,000부를 제작했으며, 볼거 리·즐길거리·체험거리·살거 리 등 진도군의 문화·관광 등 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안내책자는 ‘역사와 함께 진도 속으로’, ‘관광명 소’, ‘진도의 문화와 예술이 야기’, ‘추억과 함께 하는 체 험여행’ 등을 주제로 진도군 의 관광지, 문화유적, 특산품 등의 현황을 담고 있으며 책 자는 터미널, 다중집합장소, 관광 안내소, 대형 여행사 등 에 안내책자를 비치, 관광객 들에게 무료 배부하고 있다. 김양호 기자 kyh@sisailbo.com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ha당 100만원 전남도, 총 1550억원… 쌀 목표가의 97%까지 보전 전남도는 지난해 수확기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보다 낮게 형성 돼 ‘2015년산 쌀소득보전변동직 불금’ 지급 요건이 발생해 ha당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5년산 수확기 평균 쌀 가격이 80kg 가마당 15만659원 으로 결정돼 목표가격(18만8000 원)보다 3만1740원이 적은데 따 른 것이다. 고정직불금 단가(1만 5873원)를 차감하고 남은 금액 1 만5867원을 지급한다. 전남지역 전체 쌀변동직불금 지급액은 1550억 원으로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135만 원이다. 11 만4745농가에 1차로 오는 5일까 지 50%, 2차로 3월 중 50%를 분 할 지급한다. 쌀 변동직불금 지급 대상은 고 정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 물을 가둬 쌀을 생산하되, 농약 및 화학 비료 사용 등 이행 기준을 준수한 농가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지급된 고 정직불금 1756억원을 합하면 총 306억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고정 직불금을 포함한 쌀 소득직불금 지급액은 농가당 평균 288만원으 로 농가 소득 보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가 의 경우 쌀 80kg 가마당 수취가격 은 고정직불금 1만5873원과 변동 직불금 1만5867원, 산지쌀값 15만 659원, 총 18만2399원을 받게 된 다. 이는 정부가 설정한 목표가격 (18만8000원)의 97% 수준이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 국장은 “봄철 농자재 구입 등 영 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2015년 쌀변동직불금을 신속하게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쌀변동직불금은 지난 2005년 1722억원을 최고로 2010년 1559 억원, 2014년 465억원이 지급됐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완도군 ‘2017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준비 박차 국제행사 승인 위해 행정력 집중… 정부지원 끌어내 완도군이 지역경제의 뿌리산업 인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개최 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민공청회를 통 해 향후 박람회를 2017년 개최하 기로 결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완 료 후 국제행사 승인계획서를 현 재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상태다. 오는 3월중 기획재정부의 타당 성조사 실시 후 8월초 국제행사 승인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군은 지금까지 박람회 개최 준
비와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전 행 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으며, 무엇 보다도 지난 한 해 해양수산부와 전남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 동개최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이 완도 를 직접 방문 해조류박람회 기본 계획 세미나에 참석해 정부차원 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 을 이끌어 낸 것은 큰 성과였다. 아울러, 전국 30만 향우회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 및 개최 지지선
언과 완도군의회 지지결의문 채 택, 한국조류학회·한국해조류산 업발전협회와 MOU을 체결하는 등 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 기 조성을 확산시켜 나간 바 있다. 내부적으로는 박람회 업무와 연계한 군정 핵심과제를 선정 추 진하는 등 박람회 준비를 위한 다 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달 박람회 조직위원 회 사무국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월 중 범군민지원협의회 발족을 준비하는 등 2017완도국제해조 류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최준비와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인류의 미래 해조류, 그 가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된다. 총사업비 100억 원규모로 목 표 관람객은 외국인 3만 명을 포 함 총 60만 명을 계획하고 있으 며, 해외 50개 업체를 포함 국내 외 150개 업체, 바이어 1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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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우리 문화재 우리가 지킨다… 전문가 재능기부 ‘화제’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 송병수 단장 자원봉사 눈길 충남 예산군에서는 문화재보수 전 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충남문화재돌 봄사업단 송병수 단장(1992년 예산농 업전문대 식물보호학과 졸업, 문화재 단청기술자 제937호, 문화재보수기 술자 제999호)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 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손 단장은 지난해 보물 제794호로 지정된 봉산면 화천리 석조사면불상 과 삽교읍 석조보살입상, 대흥면 임 존성과 윤봉길 의사 유적 등 41건에 달하는 문화재 돌봄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도 충남문화재기술원 산하 충청 남도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는 총 463 건에 달하는 도내 문화재에 대한 상
시 관리와 보수 및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우리 겨레의 삶의 예지 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보배 이자 인류문화의 자산인 문화재 바로 알기 운동 및 홍보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재 애호심 고취를 위한 각종 활 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문화재기술원 산하 문화재 돌 봄사업단에는 단장과 본부장, 사무국 과 자문위원 및 모니터링팀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현재 전문모니터링팀 2 팀 5명, 모니터리팀 3팀 6명이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훼손 및 멸실 방지를 위 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주년을 맞는 충남문 화재기술원 이사직을 맡고 있는 손 단장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지난 2008년 2월 11일을 기억할 것이다. 이날 화재로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보1호 숭례문이 소실되는 것을 지 켜보면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자 존심이 무너지는 허탈함과 안타까움 을 느꼈다. 이처럼 모든 일의 발단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그만 큼 소중한 문화재에 대한 우리 모두 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우리 사 업단에서는 문화재가 소실되거나 훼 손되는 사례가 없도록 앞으로도 문화 재의 원형유지와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소재 문화재는 국보 4, 보물 25, 사적 34, 명승 3, 천연기념
동정
행정·경제부지사와 간담회 참석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일 오전 8시 40분 행정·경제부지사와 간담회 를 갖고 9시30분 도청 신관소회의 실에서 실국장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일 오전 2시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열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신 임임직원과의 만남에 참석했다. 충남문화재기술원이 지난달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물 11, 도유문화재 67, 도기념물 117, 도민속자료 14, 문화재자료 164, 등 록문화재 12, 비지정문화재 12건 등 총 463건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부여 군 76, 논산시 51, 예산군 40, 공주시
청년정책 관련 기관 간담회 주재
39, 서산시 38, 보령시 33, 금산군 31, 천안시 31, 아산시 29, 태안군 16, 청 양군 15, 서천군 14, 당진시 13, 계룡 시 4건이 분포돼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일 오전 11 시2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정책 관련 기관 및 단체장 간담회 를 주재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보고회 주재
신안군 자원봉사자회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 개최 지도읍 봉사회, 모금액·후원금 대학진학 고등학생 전달
이기자 순창군의회 의장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전남 순창군의회 이기자 의장(사 진)이 제8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였다. 이기자 의장은 지난달 29일, 서 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된 전 국 시군자치구의장 의장협의회 정 기총회에서 지방의회발전연구원 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사가 후원하는 의정활 동 평가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히 이 의정봉사대상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의회를 대상 으로 투명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 로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 이다. 이기자 의장은 순창군 최초의 여성의장으로써 효율적인 의회 운 영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을 위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 책 제시를 비롯 하여 지방자치 의 전문성 강화 와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의정 수행으로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등을 높게 평가받아 수 상을 하게 되었다. 이 기자 의장은 “부족한 가운데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다”고 밝히며, “앞으 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봉사자 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임하라는 뜻으로 알고 기본과 원칙을 충실 히 하면서 더욱 열린 자세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 쳐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선 기자 bsun@sisailbo.com
전남 신안군 지도읍 자원봉사자회 는 최근 지도읍 노인복지회관에서 관 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이장 등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하여 ‘사랑의 떡 국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지난달 28 일 밝혔다. 이 날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는 참 여떡국 한 그릇에 6000원씩 판매, 총 230여만원의 모금이 이루어졌으며, 평소 노인무료급식 제공, 청소봉사
어머니 “두 딸을 도와준 한국의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 부천시의회 초정으로 한국을 찾았던 몽골자매 바담(15세), 바야르 마(10세)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 원에서 성공적인 인공와우 이식 수술
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29일 고국인 몽골로 돌아갔다. 이 날 김문호 의장은 부천시의회 제 210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시작에 앞
지난달 28일 상동 아인스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몽골자매와 어머니. 왼쪽부터 통갈락 (어머니), 바담, 바야르마.
서 성모병원을 찾아 귀국을 앞둔 이 들 자매와 어머니을 격려했다. 지난달 20일 입국하여 수술에 앞서 각종검사를 실시하고 수실과 회복기 간을 가진 이들은 입국 후 10일만에 귀국길에 오르며, 어머니 통갈락씨는 그 동안 부천성모병원 관계자와 부천 시의회 직원들의 지원과 또한 2명이 교대로 통역업무를 지원한 덕분에 불 편하거나 어려운 점이 하나도 없었다 며, 다만 많은 도움을 준 분들과 헤어 지는 순간 눈물을 보이며 그 동안의 모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출국에 앞서 28일 부천시의 회 관계자의 안내로 이들 자매와 어 머니는 을왕해수욕장, 상동 아인스월 드 등 수도권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29일, 마포구 보건소 앞에 헌혈버스가 운영된 가운데마포구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 동에 동참하고 있다.
장병의 원인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헌혈 을 하면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거나, ‘헌혈을 하면 빈혈이 생긴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경북 상주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재)상주시장학 회에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상주사랑 모임’에서 ‘상주사랑 김장나누기’ 행 사에서 수입한 650만원을 지역후배 양성을 위해 1월 29일 상주시청을 방 문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박유신 카페지기와 회원들은 “상주 를 사랑하는 모임인 만큼 지역 후배들 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
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항상 남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정백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 에서 장학금을 기탁한 ‘상주사랑모 임’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지역청소년들 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으며, 교육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태안군교육사랑회’ 8백만원 기부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지역학생 위한 장학금 전달
달서구 클럽, 설맞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훈훈’ 취약계층 150세대에 백미·라면·김 등 물품지원 대구 달서구 지역의 국제라이온스 협회 장병석 지역부총재 및 22개 클
럽 회장단은 지난달 27일 달서구청 을 방문하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은 1일 오후 2 시 남이면사무소에서 서원구 남 이·현도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6년 새해 찾아가는 주민대화’ 참석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1일 오후 2 시 압량면에서 열리는 ‘2016년 새 해 찾아가는 주민대화’에 나서 민 생현장을 방문했다.
150세대에 백미·라면·김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설맞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014년 7월부 터 1클럽 1洞 맺기운동으로 자율적으 로 洞주민센터와 결연하여 지역의 취 약계층에게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라면·김·멸치·생 활가전 등 총 4600여만원 상당의 후 원물품을 지원해 왔다. 박수연 기자 psyeon@sisailbo.com
충남 태안지역 교육발전에 힘쓰는 태안교육사랑회가 지역 학생들을 위 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교육사랑회 는 지난달 28일 태안군청 군수실에 서 한상기 군수와 김낙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800만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전달했다. 태안교육사랑회는 태안지역 초·중· 고교 교장, 교감, 교사로 구성된 사조 직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조성 등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조직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
2016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1일 오전 9 시40분 고덕면사무소에서 열리는 2016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에 참석했다.
보은전통시장 방문, 장보기 행사 참여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는 1일 오전 10시에 보은전통시장에서 진행되 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에 참여했다.
박기정 선생 선양 토론회 참석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는 1일 오후 2 시 봉평면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리 는 강원의 얼 차강 박기정 선생 선 양 토론회에 참석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상주사랑모임’ 장학금 650만원 기탁
마포구, 구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이에 구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 지 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 지 마포구 보건소 앞에서 헌혈버스 차량을 운영했다. 이번 헌혈에 동참한 김정현 마포구 청 교통지도과 팀장은 “내 생일을 기 념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 헌혈을 하게 됐다”며 “집에 가서 헌혈 증서를 딸에게 보여주면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헌혈을 하면 조혈기능이 활발해지 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남성의 경우, 과다한 철분이 체내에 쌓여 심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남이·현도면 주민들과 만남
몽골 청각장애 자매, 한국의 사랑 안고 고국행
“뜻 깊은 헌혈로 생일 자축했어요” 서울시 마포구가 동절기 헌혈 참여 감소 및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마포구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구가 이번에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 여하게 된 이유는 매년 동절기는 혈 액이 부족한 시기인데다, 작년 메르 스 발병기간 중 감소됐던 수술환자가 지난 하반기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 혈 필요량이 느는 등 국가적 혈액위 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등에 앞장서는 지도읍 자원봉사자회 는 이번에 모아진 모금액 중 재료비
를 제외한 150만원과 별도 후원금 50 만원을 관내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 는 고등학생 4명에게 후원 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지도읍 자원봉사자회장은 “관내 어 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처음으 로 추진한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도 움으로 많은 모금이 이루어져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청춘조치원’ 프 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 다.
인사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전보 △정책기획관 김용 호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박형정 △서울지방노 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수영 △경기지방노동위원장 하미용 △산재보험재심사위원장 임인택 ◇고위공 무원 파견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권혁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교육파견) 김왕 △국립 외교원(교육파견) 김영국 △국방대학교(교육파견) 이태희 ◇과장급 파견 △통일교육원(교육파견) 정 경훈 ◇과장급 전보 △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 과장 양정열 △노동정책실 공공기관노사관계과장 임동희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조정과장 이태 훈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오만석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센터소장 하창용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고광훈 △광주 지방고용노동청 여수지청장 조고익 △대전지방고 용노동청 천안지청장 양승철
부고
을 전개하고 있다. 김낙인 회장은 “학생들이 바르게 자라나 지역의 미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 류우선(전남대 명예교수)씨 별세, 류승원(광주시청 사무관)·동완(전남대 외래교수)씨 부친상, 윤준모(현 대위니아 사장), 박병식(델타치과 원장)씨 장인상 = 31 일 오전, 광주시 북구 광주그린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062-250-4455 ▲ 안야모씨 별세, 김국성(솔마디영농조합 대표)·희 돌(롯데유치원 이사장)씨 모친상, 양영자(전 대전유치 원연합회 회장)씨 시모상, 김무홍(전 바이엘코리아 수 의사)·은성(한국경제TV PD)씨 조모상, 정갑성(삼성 베스트내과 원장)·김덕조(한국경제TV 기자)씨 처조 모상 = 30일 오전 1시, 대전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 특1실, 발인 2월1일 오전 7시30분, 042-611-3980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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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저비용항공사 이용객 3천만명 시대의 과제 저비용항공사의 약진세가 놀랍다. 국 토 교 통 부 가 지 난 달 28일 발 표 한 ‘2015년 항공운송 동향 및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항공여객 수는 8천941만명으로 전년 대비 9.8%나 증가했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환율과 유가 하락에 따른 가격부담 완화에 힘입은 측면도 있지 만, 신규노선을 늘리고 운항을 확대한 저 비용항공사의 약진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이용객 은 897만 명으로 전년 대비 37.6%나 증가 했고 국내선 이용객도 1천529만 명으로 22.4%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저비용항공사 의 분담률은 국제선의 경우 2014년 11.5% 에서 2015년 14.6%로, 국내선은 50.7%에 서 54.7%로 높아졌다. 국토부는 국제선과 국내선을 합쳐 지난 해 2천426만명에 달했던 저비용항공사 이 용객이 올해는 3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저비용항공의 활성화는 관광산 업의 진흥과 서민들의 여행 기회 확대 등 많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 왔다. 그러나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크게 늘 어나면서 적지 않은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 다. 수만명의 승객이 공항 바닥에서 노숙 자처럼 지내야 했던 최근의‘제주공항 사 태’ 는 기본적으로 천재지변의 탓이라고 해야겠지만, 저비용항공사의 무신경과 원 시적인 운영시스템이 문제를 악화시켰다 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제주에 취항하는 5개 저비용항공사는 지난달 23일 오후부터 제주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돼 대혼란이 초래된 가운데 서도 결항 안내는 물론 대체편 투입, 대기 표 발권 등 모든 과정을 공항 발권 창구 현 장 위주로 진행했다.
시론
추동명 대기자
이 때문에 수많은 이용객이 한파를 뚫고 공항까지 가야 했고 대체 항공편 예약과 발권을 위해 공항에서 무조건 대기해야 했 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 사들이 예약 순서대로 대체 항공편을 자동 예약하고 결과를 이용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줌으로써 혼란을 줄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별기까지 띄운 대형항공사들과는 달 리 저비용항공사들은 대체기가 모자라 지 난달 27일까지도 체류객들을 실어날라야 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취약한 안전조치도 문제다. 지난 3일 필리핀 세부 막단공항을 이륙해 김해공항으로 비행하던 진에어 여 객기 LJ038편이 출입문 굉음과 승객들의 두통 등 신체 이상으로 회항하는 일이 빚 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에는 김포발 제주 행 제주항공 7C101편이 비행 중 기내압력 조절장치가 작동되지 않은 사실이 발견돼 1만8000 피트에서 8000 피트로 급강하하 는 바람에 승객들이 공포에 떨기도 했다. 국토부 조사 결과 진에어 사고의 경우 경
첩 부품에 결함이 있음에도 제대로 정비하 지 않고 운항해 정비사와 조종사 모두 규 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항공 사고는 조종사가 기내에 공기 를 공급하는 스위치를 켜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해 당 항공사에는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해 당 조종사와 정비사에게는 자격정지 등 처 분을 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저비용항공사의 무리한 운항 스케줄과 낡은 비행기도 국정감사 등을 통 해 자주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당국은 저비용항공사들의 잇따른 안전 사고를 계기로 안전강화 대책도 내놓았다. 항공기 1대당 조종사 6세트(기장·부기 장 1세트)와 정비사 12명을 갖추고 대체기 가 지상에 대기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 정하지 않으면 노선배분을 해주지 않고 항 공기 추가도입 심사에 제동을 거는 등 각 종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 골자다.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1대당 조종사는 5.5∼5.9세트, 정비사는 9∼11명이며 여객 기를 최대한 연속적으로 가동하다 보니 대 체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안전감 독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항공 사에 대해서는 운항정지, 운항노선 감축, 운항증명 취소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제주공항 사태’ 와 관련해서도 저비용항공사의 승객안내 시스템과 관련 매뉴얼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늦게나마 당국이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다행한 일이다. 저비용항공사 스스로도 안전대책과 재 난대책 등은 비용절감의 대상이 될 수 없 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착한 신고제를 아시나요 얼마 전 경기도 부천에서 한 부모가 자신 의 초등학생 아들을 무참히 학대·살해하여 시신을 토막내고 무려 3년 동안 냉동실에 보 관했다는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우리 사 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 사건은 어떻게 알려진 것일까? 경찰은 경기도 모 지역의 초등학교 측으로부터“장 기 결석 아동이 있으니 소재를 알아봐 달라” 는 요청을 받고 수사에 나서 수색중인 경찰 에 의해 발견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다. 만약 이러한 제보가 없었다면 이런 끔찍한 일이 있을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이렇듯 아동학대 신고가 얼마나 중요한 것 인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사례 가 아닐까 한다. 최근 정부에서는 아동학대 근절과 적극적 인 신고 권유를 위하여‘착한 신고제’ 를 도입 하였다. 착한 신고제란 아동학대가 의심되거 나 알게 된 사람은 누구나 신고 할 수 있는 제 도이다. 경찰 112신고 이외에도 소방119나
독자투고
정다워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보건복지부129에도 신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무를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보건 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함께 제작한‘착한신고 앱’이라는 어플리케이션 을 개발하여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의무를 가지고 있 지만 과연 아동학대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 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는 학생이 별다른 이유 없이 잦은 지각이나 결석을 한다던지 부모를 무서워 하거나 집에 가는 것을 무서워 한다 면 한 번 쯤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까운 우리 이웃에서도 아이의 울 음소리나 비명소리가 계속 들린다면 망설이 지 말고 112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 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 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아이들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소중한 보물들이다.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 고 신고하는 것은 더 이상 남의 가정사에 참 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망설이지 말고 적 극적인 신고를 통하여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 을 지켜내는 사회가 지속되길 바란다.
국회 선진화법, 문제는 다 드러났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을 둘러싸고 제기된 권한쟁의 심판청구 사건의 첫 공개변론을 열었다. 지난해 1월 새누리당 의원들은 여야 합의를 의 무화한 직권상정 요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이 필요한 신속처리 대상안건 지정 요건 등 의 국회선진화법 규정이 헌법에 어긋난다면서 심판을 청구했다. 첫 공개변론에서 여당 의원들 은 현행 국회법으로는 법안이 상임위원회 단계 를 넘기기도 어려워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이 침 해된다는 논리를 폈다. 의원들이 스스로 만든 법이 위헌 요소가 있다 면서 사법부 판단까지 요구하는 아이러니한 상 황이 연출된 것은 우선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국회선진화법이 각종 문제점을 드러 낸 것은 현실이다. 조속히 보완책을 찾는 것이 제 대로 된 처방일 것이다. 4년 전 만들어진 국회선진화법이 소수의 의견 을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회주의를 구 현한다는 목적을 제대로 수행해 왔다고 보기는 힘들다. 목적과는 반대로 소수당의 동의 없이는 어떤 법안도 국회를 제대로 통과할 수 없는‘식 물국회’ 를 만들었다. 육탄 대결은 사라졌지만 19대 국회는 역대 최 악의 입법성적표를 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문 제로 여야가 대치했던 2014년에는‘151일간 입 법제로’ 라는 불명예 기록을 국회는 세웠다. 그동안 공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개선책을 모색해야 할 때가 분명히 됐다.
문제가 드러난 이상 정치권이 헌재의 법리적 결정을 기다릴 이유는 없을 것이다. 입법부의 부 실 입법이 분명한 만큼 헌재의 판단과는 별개로 조속히 법 개정안을 마련해 처리하는 것이 마땅 하다. 이런 측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선진화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 국회 운영위에서의 심도있는 검 토를 시사하고 나온 것은 바람직스럽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필요하면 대안도 내놓겠다” 고 밝혔다. 더민주의 입장 변화 시사가 새누리당의 강한 선진화법 개정 드라이브를 꺾으려는 의도일 수 있지만 여야 간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 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신속처리안건 지정요건을 재적 의원 과반수로 낮추고 신속처리 소요기간 을 75일(현행 최소 330일)로 단축하는 것을 골자 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직접 대표 발의했다. 국회의장의 이례적인 중재안 발의로 여야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 국민의당(가칭)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 역시‘20대 국회에 국민의당이 원내에 진입해 다 당제가 이뤄졌을 경우’ 를 전제로 국회선진화법 개정 의사를 밝혔다. 논의의 장은 열렸다. 직권상정, 신속처리 요건 외에 야당이 주장하 는 예산안 자동상정 조항 수정 등도 협의될 수 있 을 것이다. 여야 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다면 국회의장은 20대 국회를 위해서라도 결단 을 내려야 할 것이다.
동북아 신냉전 고착화… 미봉책으론 해결 못 한다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기습적으로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 다. 일본 교도 통신은“1주일 이내에 장거리 미 사일 발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고 보도했고, 우 리 국방부도“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 다. 군과 정보 당국에 따르면 평안북도 동창리 미 사일 발사장에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이 지속해서 포착되고 있으며 발사대에 가림막까지 설치해 언 제라도 기습 발사를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북한이 핵실험을 전후해 운반체인 장거리 미 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통상적 수순이었으니 그 리 놀랄 일은 아니다. 그러나 유엔안보리의 대북 제재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와중에 추가 미사일 도발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을 감싸주는 중국의 입장을 고려해 일단 조용하게 있다가 결의가 나온 뒤 어 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추가 도발을 할 것으 로 내다봤었다. 만일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가 나오기 전 에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다면 이는 4차 핵실험 이후 진행되고 있는 동북아 정세가 자신 들이 의도한 대로 전개되고 있거나, 최소한 유리 한 국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 이다. 추가 도발을 해도 중국의 입장이 변치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는 얘기다. 이는 27일 열린 미· 중 외무장관 회담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 인다. 왕이 외교부장은“중국 입장은 희로애락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며 기존의‘북한 감싸기’ 전 략을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북의 핵실험 이후 한·미·일의 강경 대응 기조 가 중국의 반발을 불러오고, 여기에 러시아가 중 국과 동조하는 형국이 되면서‘한·중·일 대 북· 중·러’ 의 과거 냉전 구도가 되살아날 조짐이 뚜 렷해 지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가‘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사드) 3불 원칙’ 을 사실상 접고, 적극 적 검토에 들어가면서 중국 정부의 분위기는 확 연하게 돌아섰다. 여기에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 냥한 미사일까지 발사하게 된다면 동북아의 신 냉전 구도는 고착화할 개연성이 높다.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얘 기다. 우리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로 중국의 건설적 협력을 견인하기 위한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지만, 중국의 지금 태도로 볼 때 그런 협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 인다. 사드 배치 검토나‘5자회담’제안으로 중 국을 압박하는 방법이 적절했는지도 의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적 구애를 받고 있다며‘균 형외교’ 를 펴나가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우리 외 교 당국자들은 북 핵실험 이후‘중국 역할론’ 만 강조하다가 중국 측이 이를 거부하자 곤혹스러 운 기색이 역력하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전 개되고 있는 현 동북아 상황은 임기응변과 판에 박힌 대응으로는 헤쳐나가기 어렵다. 현 상황을 반전시킬 큰 틀의 전략과 세부적인 전술을 구상해내지 못한다면 지금의 외교 안보 팀에 대한 회의론은 증폭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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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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